도구 모음으로 건너뛰기 로그아웃

아이디찾기

아이디찾기는 헤지펀드들의 작년 전 세계 운용 성적이 10.36%를 기록, 서브프라임 위기 등에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미국의 헤지펀드 조사회사인 헤지펀드리서치(HFR)에 따르면, 작년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두 자리 수인10.36%를 기록, 2006년 12.89%보다는 낮지만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및 대형금융기관의 대규모 손실 등에도 비교적 양호한 운용성적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시카고에 본사를 둔 HFR은 "이같은 운용수익률은 작년 미국의 대형우량주 중심의 S&P500지수의 수익률 3.5%의 3배 가깝다"며 "90년대 20-30%대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뒤 최근 수년간 한 자리 수의 수익률을 보였다가 다시 두자리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헤지펀드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헤지펀드의 이같은 수익률은 서브프라임 등에서 발생한 손실을 국제원자재 투기 및 신흥 주식시장 투자를 통해 얻은 막대한 고수익으로 보전한 측면이 강해, 국제경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으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올시즌 프로야구 투수 3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다니엘 리오스가 올시즌까지 몸담았던 두산베어스를 떠나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적한다.야쿠르트 구단은 25일 리오스와의 계약을 공식발표했다.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리오스의 입단 조건은 계약기간 1년이며 연봉은 1억830만엔(우리돈 약 9억원)에 성적에 따른 옵션 1억엔(우리돈 약 8억2천만원) 수준이다. 또한 리오스가 일정한 수준 이상의 성적을 달성할 경우 1년 후 계약이이 자동적으로 갱신되며, 리오스가 재계약 기간까지 총 2년을 야쿠르트에서 활약할 경우 최대 4억3천300만엔(우리돈 약 35억원)을 연봉으로 받을 수 있다.이와 같은 계약조건은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간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최고 수준의 대우로서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라는 리오스의 위상을 반영한 결과라고 해석된다.리오스는 "야쿠르트에 입단을 하게 돼 기쁘다. 내 야구 인생에 새로운 한 페이지가 열리게 됐다. 감독님과 동료 선수들을 빨리 만나고 싶고, 경기에서 이겨서 즐거운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뒤"숫자로 목표를 설정할 수는 없겠지만 첫 승부터 시작해 하나하나씩 쌓아가겠다. 내가 던지는 경기에서 최소 6회에서 8회정도까지 던지고 싶다" 는 각오를 밝혔다.이로써 야쿠르트는 팀의 에이스 세스 그레이싱어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하며 생긴 공백을 리오스로 메울 수 있게 됐고, 리오스는 얼마전 야쿠르트로 이적한 잠수함투수 임창용과 함께 야쿠르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코리안드림'에 이은 '재팬드림'을 꿈꾸게 됐다. 리오스의 등번호는 34번으로 확정됐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7일 사설을 통해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 "세계는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 금융질서를 조속히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인민일보>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정한 금융질서 만들어야"17일자 <인민일보>(해외판)는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 발발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 감독체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음이 분명해졌다"며 "세계는 다양한 환율, 금융 시스템과,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정한 금융질서를 조속히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인민일보>는 또 미국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언급한 뒤, "리먼 파산은 보다 대규모의 금융산업 쓰나미의 전조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인민일보> 보도를 전하며 "<인민일보>는 중국공산당 기관지로, 반드시 지도부의 견해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나, 상하이 동제(同濟)대학의 한 교수는 이 사설은 세계 금융시장의 긴장을 중국당국이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며 미국주도 금융질서에 대한 중국의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신호로 해석했다.중국, 미국채권 1조달러 보유중국제금융계 일각에선 <인민일보> 비판이 2차 세계대전후 미국주도로 진행돼온 국제금융질서가 사실상 붕괴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 '달러 기축통화체제'를 중장기적으로 대체할 새로운 금융질서 구축을 시도하려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하고 있다.앞서 지난 13일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국부펀드 운영사인 중국 국제금융공사의 하지밍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최근 보고서를 빌어 "미국의 금융 위기는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는 안됨을 보여줬다"며 "중국은 현재 전체 외환 보유고 투자액의 60% 정도인 달러화 자산 보유를 줄이고, 비달러화 자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중국의 외환보유고는 6월말 현재 1조8천억달러. 따라서 하지밍 주장에 기초하면, 중국은 현재 1조달러 정도의 미국 채권 등을 보유중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일본이 그러하듯, 미국에서 막대한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대신 미국 채권을 매입해줌으로써 미국의 달러 기축통화체제를 뒷받침해주고 있는 형상이다. 더욱이 중국은 매달 500억달러 전후의 막대한 무역흑자를 통해 전세계 돈을 빨아들이며 연말에는 외환보유고가 2조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처럼 세계 돈을 쥔 중국이 더이상 미국에 굽신거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게 이번 <인민일보> 사설의 메시지인 것이다.미국 7월부터 자본 순유출, 국가 붕괴 위기여기서 특히 최근 주목해야 할 것은 미국에서의 자본유출이 시작됐다는 점이다. 16일 미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에서는 748억달러가 순유출됐다. 전달에는 599억달러 순유입이었다.미국에서 자본유출이 계속되면 미국 자본주의는 붕괴된다. 미국은 그동안 막대한 재정적자, 무역적자라는 쌍둥이적자를 미국으로의 자본유입을 통해 버텨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7월에도 622억달러의 막대한 무역적자를 기록했다.이처럼 자본유출로 미국의 근간이 휘청대는 마당에 중국이 '미국에 의존 않는 신 금융질서 창출'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미국의 생명선인 막대한 국제머니를 손에 쥔 중국이 앞으로 미국에게 무조건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선언인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경제패권 전쟁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신호탄에 다름 아니다.서브프라임 쇼크가 터지기 전만 해도 국제경제계에선 "미국의 달러 패권이 향후 50년을 지속될 것"이란 게 중론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월가에서조차 "달러 패권은 10~15년후 끝날 것"이란 비관론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달러 기축통화체제가 밑둥째 흔들리는 상황에 중국이 '미국에 의존 않는 신 금융질서'를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몰고올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이번엔 동부그룹이다."금호, 두산, 코오롱에 이어 2일에는 동부그룹주가 동부생명의 600억 유상증자로 동반 폭락했다.이날 증시에서 동부화재, 동부건설, 동부CNI, 동부증권, 동부제철 등이 투자가들의 투매도 융단폭격을 받았다.동부건설과 동부 CNI는 일찌감치 하한가로 폭락했고, 동부화재, 동부증권, 동부제철 등도 10%이상 폭락하며 하한가 근처를 맴돌고 있다. 동부그룹 주가폭락은 동부생명이 지급여력비율을 높이기 위해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수권주식수(정관상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현행 2천400만주에서 6천만주로 늘리는 정관변경 안건을 승인키로 하면서 촉발됐다. 동부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퇴출 기준인 100%에 근접한 120%로, 보험사중 최하위를 기록중으로, 이날 임시주총이 증자를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실제로 동부생명은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동부생명 주식을 보유한 동부화재(3월 말 현재 31.1%), 동부증권(19.8%), 동부제철(19.8%), 동부CNI(17%) 등의 계열자 주식이 동반폭락했다.증시가 패닉적 상황에 돌입하면서 유동성 또는 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그룹들이 하나씩 도마위에 오르는 양상이어서, 시장 불안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황경선(22.한국체대)이 22일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결승에 올라 태권도 세 번째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황경선은 이날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준결승에서 글라디 에팡(프랑스)을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황경선은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1라운드 40초 만에 오른발 돌려차기를 성공시켰지만 상대의 받아차기로 득점을 주고받아 1-1이 됐다. 경고 1개씩을 받은 황경선은 2라운드 들어 좀처럼 공격 기회를 찾지 못했지만 에팡이 추가 경고를 받아 1점 감점이 되면서 1-0로 앞섰다. 황경선은 3라운드 들어 회심의 되돌려차기를 에팡이 피해 득점에 실패했고 반격에 1점을 빼앗겨 다시 1-1 균형이 됐다.3라운드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4라운드 0-0에서 다시 시작한 황경선은 40초 만에 기습적인 공격으로 추가 포인트를 얻어 피 말리는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은메달을 확보한 황경선은 이날 밤 카린 세르게리(캐나다)와 금메달을 다툰다.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1일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과 보상 내용 등을 담은 '태안지원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김효석 신당,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서해안 유류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을 빨리 구제하기 위해 4일 서해안 유류사고 대책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최재성 신당 원내 대변인이 전했다.최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유류사고로 인한 주민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월 국회에서 빠른 시일내 특별법을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양당은 또 1980년 신군부가 불교계 정화를 명분으로 자행한 '10.27 법난' 사건과 관련, 피해자 명예회복 및 보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0.27 법난' 관련법도 회기 중에 처리키로 했다.2월 국회 최대 쟁점인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서는 양당은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여성가족위 등 상임위별 의견을 조율한 뒤 5일 양당 연석회의를 거쳐 개편안을 조속히 처리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연석회의에는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외에 신당 유인태 행정자치위원장, 한나라당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 또는 박재완 정부혁신 TF팀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양당은 또 4.9 총선 일정을 감안해 국회 선거구획정위의 안이 마련되는 대로 국회 정치관계법 특위를 열어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키로 했다.

아이디찾기이명박 정부 출범후 살얼음판을 걷던 남북관계는 금강산 피격 사건과 북한 핵재개발 착수로 꽁꽁 얼어붙었다. 특히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와 기숙사 건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개성공단'은 달라진 남북관계의 바로미터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기자단은 2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간의 10.4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차 개성공단을 방문했다.입주업체들 "인질 아닌 인질... 당국간 대화 나서야" 3단계로 진행되는 개성공단사업은 330만6천㎡(100만평)을 건설하는 1단계 목표는 노무현 정권 말기인 지난 해 말 순조롭게 끝냈다. 2010년 2단계, 2012년 3단계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개성공단은 배후도시까지 낀 2천만평의 대단위 공업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러나 남북관계 경색으로 개성공단 사업이 차질을 빚자, 공단에 입주해 있는 남측 기업인들은 크게 당혹해하고 있다. 이 날 오전 개성공단에 도착한 민주당 지도부를 맞은 입주업체 대표들은 한결같이 불만을 토로했다. 한 업체 대표는 "지난 해 10.4공동성명이 있었을 때 통일부 관계자들에게도 문의했지만 '정부간 합의는 정권이 바뀌어도 유효한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여기 개성공단에 1백억 가까이 투자를 했다"며 "그런데 지금 기업들은 인질 아닌 인질로 엄청나게 힘든 순간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당국간 협의가 안되면 (개성공단 남측) 관리위원회라도 나서서 같이 북측과 대화를 해서 실질적인 결과가 하나씩 나와야지 기업도 숨통이 트이고, 나 말고도 지금 공장 준공을 하고 있는 수십개 기업들이 살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정부의 적극적 대화 노력을 주문했다.또다른 입주 대표는 "인력 수급 문제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현재 개성공단 내에서만 51개 공장을 새로 짓고 있고, 내년에도 계속 짓는다는데 (인력수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지금 시점에서 공사를 중단시키든지, 정부차원에서 복안을 마련해주든지 확실하게 해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남측관리사무소측은 개성공단내 기숙사 건설이 난항을 겪자, 일단 북한 노동자를 실어나르는 출퇴근 버스를 현행 75대에서 연말까지 1백대를 늘리는 방안을 대안이라고 내놓았으나 입주대표들은 '언발에 오줌누기'라고 질타했다. 한 입주업체 대표는 "지금도 핵심인력들이 버스 1대에 1백명, 1백50명이 타고 다닌다. 정말 콩나물 시루가 따로 없다"며 "버스 증차는 인원을 수급하는 데는 거의 도움이 안된다. (남측 관리) 위원장이 잘못 알고있다. 이것으로는 현재 짓고있는 공장 대책이 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개성공단내 한 신발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북측 여성노동자. ⓒ김동현 기자

"북남 대결 부추기는 글 쓰는 건 기자 선생 자격 없는거지"개성공단 사업 차질에 대해선 북측 관계자들 또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방문단 일행을 안내한 한 참사관은 기자들과 만나 몇몇 특정언론을 거론하며 "거기는 좋은 글들을 많이 써더라"며 "통일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쓰고, 통일지향적인 글들이 많아서 좋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측 보수언론들을 겨냥한 듯 "기자 선생이 그래도 이 시대를 앞서가는 선각자 아닙네까? 그럼 통일을 지향하는 글을 써야 진짜 기자 선생이지. 앞서가는 선각자가 자꾸 북남 대결을 부추기는 글을 쓰면 그건 기자 선생 자격이 없는 거지"라고 말했다.그는 김정일 와병설을 묻자 "아이, 우리는 그거에 대해 입에도 안담습네다"라고 민감한 반응을 보인 뒤 "아니 아까도 말한 기처럼, 기자 선생들이 그래도 선각자들인데 사실을 있는 그대로 써야지. 이건 모 소설도 아니고 그렇게 거짓을 사실로 쓰면 알간?"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개성공단을 가리키며 "이것 보시라우. 얼마나 좋습네까? 이게 다 남측 기업들 위하는 기고, 우리 북남 공동 리익(이익)을 위한 긴데, 자꾸 어떤 신문들은 개성공단이 문제가 많다, 이딴 식으로 보도를 해 갖고 북남 대결을 부추기는 거 아입네까"라고 일부 언론의 개성공단 보도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작년에 헌정회 회원(제헌국회 의원들)들이 와서 이 곳을 보고 가더니 '아 괜찮네. 이런 거라면 안심이 되네'라고 말하더라"며 "헌정회 사람들이 누굽네까? 남측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선생들 아닙네까? 그 선생들도 그러는데... 한번 와 보시고 기사를 써도 써야 할 것 아닙네까"라고 언성을 높였다.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해있는 우리기업만 83개사로, 이들이 고용하고 있는 북측 노동자는 3만3천명 가량. 현재도 51개의 공장이 새로 건설중에 있다. ⓒ김동현 기자

"노무현 대통령 선생, 옳은 말씀 했다"그는 전날 저녁 노무현 전 대통령이 행한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특강' 내용을 거론하며 "노무현 대통령 선생이 '회사 사장이 바뀌어도 후임 사장은 전임 사장이 약속한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네까? 옳은 말씀입네다. 국가 간 계약도 마찬가지지요. 개성공단 관계 약속도 10.4북남선언에 다 들어가 있으면 그 내용대로 이행을 해야지요"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 노무현 대통령 선생께서 이명박 선생이 회사 사장 출신이라 알아먹기 쉽게 설명하느라고 전임 사장, 후임 사장 이야기를 했을 겁네다. 우리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네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잃어버린 10년'론에 대해서도 "아니 왜 잃어버린 10년입네까? 지난 10년은 북남 우리 민족이 공동으로 이루어낸 10년 아닙네까"라고 반문한 뒤 "10년동안 어느정도 거둬놨는데 다시 또 돌아가는 것 같습네다"라고 힐난했다."이명박 선생이 정상회담을 제안했습네까? 이렇게 해 놓고... 체면이 없구만"또다른 북측 참사관도 "김대중 대통령 선생하고 노무현 대통령 선생 때 체결한 6.15 북남공동선언과 10.4 북남공동선언은 북남간 약속 아닙니까? 그럼 이행을 해야지. 정권이 바뀌었다고 싸그리 무시하면 그건 서로간 약속을 깨는기지"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그는 '북측에서는 이명박 정권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좋게는 안본다"고 끊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여러 차례 제안한 데 대해서 금시초문인듯 "아 기래요? 그건 좀 이상한데..."라며 "이렇게 해놓고 그러면... 체면이 없구만... 체면이 없는 일이지"라고 말했다.그는 남측 연예인 중에 아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이영애, 전지현을 많이 들어봤다"고 답했고, 이 날 남측 방문단의 개성 방문 직전 최진실 씨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선 "아, 기래요? 난리 낫겠구만"이라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 날 방문단을 안내한 북측 참사관들은 대부분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40~50대 가량의 엘리트였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43)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제5형사부(재판장 고종주 부장판사)는 12일 특가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변호사법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 5개 죄목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4년에 추징금 7천만원이 구형된 정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벌금 500만원, 추징금 7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가 최고책임자를 측근에서 보좌하는 비서관으로서 언동과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이를 늘 유념해야 함에도 자신의 권력을 잘못 사용해 사회에 큰 불행을 초래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는 김씨의 부탁을 경솔하게 수락해 지방국세청장을 불행에 빠지게 했으며 사전선거 운동을 일삼고 자신의 아파트도 타인의 명의로 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것이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세무조사 로비의 대가로 정씨의 형(47)이 김씨의 연산동 재개발 사업에서 12억6천여만원 상당의 공사발주를 약속받도록 해 줬다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의 소명이 부족하고 실제 공사가 이뤄질 수 없는 정황 등을 들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재판에서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해 김씨의 진술에 구체성과 일관성이 있어 증거능력이 있을뿐 아니라, 정씨가 회원으로 활동한 사상구 모 봉사단체도 구성원이 대부분 정씨의 측근인 점 등을 들어 정씨의 선거 사조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연산동 재개발 사업과 관련, 시행사인 김씨의 회사가 세무조사를 받지 않도록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에게 로비를 해준 대가로 2006년 12월31일 김씨로부터 1천만원을 받는 등 두차례에 걸쳐 2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 5개 죄목으로 기소됐다. 정 전 비서관은 2004년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J(50)씨로부터 자신의 전세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와 2006년 10월 부산 사상구에 있는 165㎡ 짜리 아파트를 자신이 자문위원장으로 있던 봉사단체 간부 이모씨의 명의로 구입한 혐의(부동산 실명제법 위반)를 받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또 2006 11월 3일 부산 근교의 모 자연휴양림에서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열면서 자신의 지역구 내 모 봉사단체의 후원금 1천100만원으로 워크숍에 참가한 100여명에게 숙식과 운동복을 무료로 제공하고, 자신의 측근 손모씨를 시켜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4~5차례에 걸쳐 지역주민과 봉사단체 회원 300여명에게 청와대 관광을 시켜주고 참석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6일 중국산 멜라민 파동과 관련, "멜라민 검사는 두 가지에서 늑장 대처를 했다는 것을 솔직히 시인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전 장관은 이 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9월 11일에 보도됐으면 바로 수거 검사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식약청에서는 중국에서 확인보도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17일 (수거 검사에) 들어간 것은 늑장 대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품목이 많고 검사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바로 판매 중지에 들어가는 게 옳은 처지였음에도 (판매 중지가) 늦었던 점에 대해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조기 회수 검사와 판매 유통 금지가 늦었음을 시인한다"라고 덧붙였다.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29일 KBS2TV-MBC 민영화 논란와 관련, "'다공영 1민영 체제'는 선진국과 동떨어진 체제"라며 민영화 찬성 입장을 밝혀, 정부여당이 방송 민영화 방침을 굳힌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박 수석은 이 날 오전 천안 지식경제부 연수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전세계적으로 지상파 방송 체제를 보면 우리나라와 같은 '다공영 1민영' 체제는 드물고 사회주의 전통이 강한 나라에서만 일부 나타날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이 제기한 MBC-KBS 2TV 민영화에 적극적 찬성 입장을 밝힌 셈이다. 그는 그러면서도 파문을 예상한듯 "KBS2와 MBC 민영화 문제는 전체적인 국정과제에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당에서 논의를 한 것 같다"며 "아직 당과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다"며 아직까지 확정된 정부 방침은 아님을 강조했다.그는 "지금까지 '다공영 1민영' 방송 체제가 유지된 것은 방송의 공영성을 중시해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민영화가 이뤄지려면 상당한 공론화와 합의가 필요할 텐데 국민들이 원한다면 국회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먼저 국회에서의 공론화 절차가 필요함을 지적했다.박 수석 발언은 한나라당이 가을 정기국회에서 신문-방송 겸업을 허용하는 법안을 처리키로 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언론계 일각에서는 보수진영이 주장하듯 MBC, KBS 2TV를 민영화한 뒤 보수신문이나 대기업 등에게 매각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파문을 예고했다.뉴라이트전국연합의 경우 일관되게 MBC 민영화를 주장해온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논평을 통해 "KBS에 강제편입된 TBC, DBS도 원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며 삼성과 <동아일보>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야당들은 13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 불참하면서 청와대 바비큐 파티에는 참석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일제히 질타했다.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마땅히 가야할 자리에는 가지 않고, 가지 않아도 될 자리에는 가는 방통위원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최 위원장은 대통령의 그림자가 되서는 안 되고,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엄격히 지켜야 될 방통위원장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은 방통위원회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위배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해 둔다"고 덧붙였다.강형구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임명 전부터 중립성을 의심받아온 최 위원장은 야당과 국민이 지적해온 의심에 몸을 낮추고 처신을 신중히 하기보다는 대통령의 '멘토'로서 자기 입지를 굳히는 데 더 노력하는 것 같다"며 "국회의 요구는 간단하게 무시하면서, 지극히 사적인 자리는 중요하게 챙긴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최 위원장이 방통위원장으로서의 자기 본분을 망각한 채 계속해서 대통령의 측근, 권력의 실세 역할에만 치중한다면, 국민들은 결코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근혜 전 대표가 19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지역별 공천 여론조사에서 당 공식여론조사기관인 여의도연구소(여연)를 배제키로 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 계파갈등이 또다시 재연되는 양상이다. 박근혜계는 지난달말 여연 조사 결과, 박근혜계 후보들이 이명박계 후보들보다 월등히 높게 나오자 여연을 배제키로 한 게 아니냐는 강한 의혹의 눈길을 보내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박근혜 "여연 배제된 것, 이해하기 어렵다"박 전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과정에서 여의도연구소가 배제됐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그간 여연에서 쭉 여론조사를 해왔고 공신력이 있었다. 거기 조사를 바탕으로 공천도 해왔다"며 거듭 여연 배제에 강한 불만을 토로한 뒤, "어쨌든 결정은 공심위가 하는 것이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공심위가 지는 것이니까 결국 공심위가 결정할 것"이라며 공심위를 압박했다. 잘못된 공천으로 총선에서 나쁜 결과가 나올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성 발언인 셈.박 전 대표는 `여연이 배제된 이유로 짐작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박 전대표는 전날 대구 방문때도 공심위의 여연 배제 소식을 접하고 공심위에 강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근혜 전대표가 19일 공심위가 여의도연구소를 공천 여론조사에서 배제키로 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계는 박근혜계가 소장 맡은 여연에 의혹의 눈길공심위는 앞서 18일 공천의 최대 변수가 될 지역별 여론조사를 2개의 `외부 여론조사'기관에 맡기기로 결정했다.이는 지난달말 실시된 여연 여론조사에서 `친박' 인사들에 비해 `친이' 인사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게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명박계측이 여연 조사의 신뢰도에 강한 불신을 표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박근혜계 서병수 의원이 소장을 맡고 있어 여론조사의 객관성을 믿을 수 없다는 의혹 제기를 공심위가 수용한 셈.당연히 박근혜계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근혜계는 그동안 여연과 외부 여론조사기관 등 2곳이 여론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서병수 여의도연구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연이 각종 여론조사를 행해왔고 여론조사에 관해서는 신뢰도와 정확도가 매우 높은데 여연을 배제할 납득할 만한 이유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만약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대지 못한다면 여연 여론조사를 공천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공심위를 질타했다.다른 박근혜계 의원들도 외부 여론조사기관들에게만 조사를 맡길 경우 조작 가능성이 높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는 한나라당 경선때 당원-대의원 선거에서는 다 이기고 여론조사에서 패해 대선후보 자리를 넘겨주어야 했던 경험과도 무관치 않다.이처럼 박근혜계가 강력반발하면서 향후 여론조사 결과도 쉽게 수용하지 않을 분위기여서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월마트가 21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미국 5백대 기업(매출액 기준)에서 2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포춘>에 따르면 월마트는 올해 매출 3천7백87억달러, 순이익 1백27억달러를 기록하며 2위 엑손 모빌을 제치며 2년 연속 세계 최대의 기업의 자리를 고수했다. 엑손 모빌은 지난 2006년 1위에 올랐다가 2년 연속 월마트에 밀려 2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3, 4위 자리는 지난해와 뒤바뀌어 각각 셰브론과 제너럴 모터스(GM)이 차지했다. 5위는 코노코필립스가 차지했다. 이어 6~10위에는 제너럴 일렉트릭(GE), 포드자동차, 씨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AT&T가 올랐다. 미국의 5백대 기업 가운데 여성이 최고경영자(CEO)인 기업은 에이본과 펩시코 등 12개로 집계됐다.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꼽힌 33개 중 1위는 정유사 발레로 에너지였고, 골드만삭스,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코 시스템즈 등 금융 및 정보기술(IT) 기업들도 직장인들이 근무환경이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민주노총은 13일 법무부가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간부 3명을 강제출국 조치한 데 대해 맹비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13일 청주 외국인보호소에 수감 중이던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 노동조합 까지만 위원장과, 마슘 사무국장, 라쥬 부위원장에 대한 강제출국 결국 강행했다"며 "민주노총은 최소한 국가인권위원회와 기타 정부기관의 권고와 판결이 내려지기도 전에 이 같은 날치기 시도를 자행한 법무부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법무부가 표적단속으로 강제연행된 이주노조 집행부를 새벽에 날치기 강제출국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이미 2004년 이주노조 초대위원장인 샤말타파를 비롯한 수많은 이주노조집행부와 조합원들에 대해서는 체불임금 등 행정소송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치기 강제출국을 단행해 비난을 받아왔다"고 과거의 사례를 열거하기도 했다.민주노총은 이어 이번 조치를 "이주노조의 씨를 말려버리는 정부의 도를 넘는 탄압"으로 규정한 뒤 "이번 이주노조 집행부 3인에 대한 동시 표적수사와 강제출국 시도가 결국 이주노조를 와해하고자 하는 법무부의 의도임을 우리는 확신한다"고 거듭 법무부를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법무부의 강제출국 단행에 대해 ▲법무부 및 출입국 관리소 규탄투쟁 ▲미등록이주노동자합법화, 단속추방중단, 출입국관리법개악저지투쟁 ▲ 잘못된 이주행정에 대해 ILO 결사의자유위원회에 제소 등을 진행하며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대한민국의 역사는 잠시 주춤했지만 뒷걸음치지는 않았다. 계속 발전하는 역사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건국 60주년 기념 국외 이북도민 초청 행사'에서 "올해는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정부는 건국 60주년 역사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차 오일쇼크 때를 상기하며 "한국은 1970년대에 오일쇼크를 맞았다. 기름값이 올라 국가 부도 위기에까지 몰렸다"며 "해외 대사관에는 달러를 한 푼이라도 확보하라는 지시가 떨어졌고, 국내에서는 우리 어머니들이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을 만들어 수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70년대 말에 맞은 2차 오일쇼크 때는 1년에 물가가 27%나 오르고 경제는 마이너스 1% 성장했고,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 극복했다"며 "또 1997년 외환위기 때는 모든 국민들이 장롱 속 금붙이를 꺼냈다. 나라가 어렵다고 소중한 하나뿐인 결혼반지 등 금붙이를 꺼내는 나라는 우리 국민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그 금붙이로 외환위기를 극복한 것은 아니지만 그 정성으로 외환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기름과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쌀만 자급자족할 뿐 콩, 밀 등을 모두 수입하고 있다"며 작금의 위기상을 거론한 뒤, "우리 국민들이 합심을 한다면 이번 위기도 극복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청와대는 23일 노무현 대통령의 정부조직개편안 거부권 시사 발언을 비판한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를 향해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의 논리와 다를바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 겸 홍보수석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손 대표의 발언이)인수위의 정부개편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한 이야기인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천 대변인은 '물러나는 대통령이 간섭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손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인수위 개편안에 대한 손 대표의 철학이 무엇인가"라며 "몇몇 언론의 논조를 따라가는 태도는 정치지도자로서의 자세를 갖춘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최고위원회의 발언록을 보면 어떤 철학을 갖고 개편안에 대처하겠다는 것인지 보이지 않는다"면서 "<조선일보>의 논리와 다를 바 없다. 매우 실망스럽다"고 거듭 비판했다.

아이디찾기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지난 5월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촛불 집회를 주최해 온 시민단체와 집행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손해배상소송 청구 대상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또 이들 단체 간부 중 구속되거나 체포영장이 발부된 14명이다. 경찰은 "이들은 매일 촛불집회를 주최하면서 도로를 무단점거해 교통을 방해하고 경찰에 폭력을 휘둘러 상해를 가했으며 경찰버스와 무전기, 채증장비, 진압장비 등을 망가뜨리는 등 경찰에 3억원 상당의 인적.물적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인적 피해를 3천여만원으로 산출하고 물적 피해를 차량 피해 9억여원 가운데 보험 청구된 7억8천여만원을 제외한 1억3천여만원 등 3억여원으로 각각 집계했으며 서울고검과 협의한 뒤 이달 중 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증거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추가 손해액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위대에 감금됐던 남대문경찰서 오모 경위도 가해자가 정해지는대로 소송을 낼 계획이며 인터넷에 폭력진압 대원이라며 전.의경 성명 등 개인정보를 올린 이들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72시간 릴레이 국민행동' 이틀째를 맞는 6일 현충일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가두행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주최측인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휴일을 맞은 이날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대학생, 네티즌들의 대거 참여로 지난달 31일 모였던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대학로에서 범국민대회를 열고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후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 대책회의는 이날도 촛불문화제를 마친 후 청와대를 중심으로 서울 도심 곳곳을 가두행진한 후 서울시청 일대에서 밤샘농성에 돌입한다. 앞서 포탈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네티즌들은 낮 12시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가두행진에 나선다. 이들은 아직까지 집회 장소를 공지하지 않고 있지만 전날 밤샘농성을 벌인 시민들까지 참여할 경우 적지 않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째 밤샘농성에 들어가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연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문화연대 회원 및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텐트촌을 서울광장에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이날 촛불문화제와 가두행진을 마친 직후 서울광장에서 심야영화제를 연다. 영화제에는 의료민영화의 폐해를 다룬 <식코>, 국내 인디영화감독들의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를 상영한다. 민언련은 서울광장 주변에서 '조중동 왜곡보도 반대, 조중동 불법경품 반대, 조중동 방송반대> 캠페인을 벌이며 민주노동당은 광우병 쇠고기 파동과 관련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만민공동회'를 진행한다.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헌법 1조 길거리 특강'을 진행하며 공권력 인권침해 사례를 접수하는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포탈사이트 네이버의 '트라제 동호회'는 이날 오후 6시, 청계 8가 주차장~퇴계로~서울역~남대문~시청 구간에서 경적을 울리며 차량시위를 가질 예정이다.

일 새벽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시청 앞 광장 인도변에 천막을 치고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했다.ⓒ최병성 기자

한편 서울광장을 점거중인 북파공작원 출신의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는 이날도 호국영령 위령제 진행을 강행한다는 방침을 밝혀 촛불대행진 참여 시민들과 마찰이 예상된다. 당초 이날 오후까지 행사를 집행한다는 방침인 이들은 위령제 행사를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혀, 이럴 경우 시민들과 갈등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18일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형근(부산 북강서갑)의원의 사무실을 방문해 무소속 출마를 만류했다. 공천탈락한 박근혜계 의원들의 집단적 출마로 영남에서 한나라당 싹슬이 전략이 중대고비에 직면한 데 따른 긴급진화로 풀이되나, 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이 부의장은 18일 오전 11시15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아파트 상가에 있는 정형근 의원의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시.구의원 전원 및 핵심당원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낙천자의 선거구에 온 것은 처음이고 낙천한 곳에 오면 괜히 구설수에 오를 것 같아 망설이다 왔다"며 "(정 의원이 공천을 못 받은 것에 ) 당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그는 이어 "공천번복은 없다"면서도 "설득하러 왔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한나라당이랑 표가 갈린다. 한나라당이 분열하면 안되며 결과가 뻔하다. 출마를 포기해달라. 속상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당을 봐서 슬기롭게 판단해 달라"고 정 의원에게 탈당과 무소속 출마 자제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근들은 "그런 원론적인 얘기만 할 거면 뭐하러 오셨느냐. 설득할 필요없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 공천 결과를 보니 배신감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고성을 지르면서 강하게 반발했고, 일부 의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하는 가운데 간담회는 30여분 만에 끝났다고 이 참석자가 전했다. 이후 낮 12시30분부터 이 부의장과 정 의원이 독대해 얘기를 나눴으며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근처 일식집에서 식사를 한 뒤 이 부의장은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이 부의장이 생각지도 못했던 공천 탈락으로 고민에 빠져있는 정 의원을 위로하기 위해 온 것으로 안다"며 "이 부의장과 정 의원은 친형제처럼 지내온 터라 일부러 직접 방문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부산 북구의 시의원과 구의원 전원은 정 의원의 한나라당 공천 탈락에 항의하는 뜻으로 이미 탈당계를 써놓고 정 의원의 결심에 따라 행동을 같이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형근 의원은 이날 이 부의장의 방문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시종 침울한 표정을 지은 가운데 지지당원들은 "무소속이라도 나가야 한다. 이대로 물러설 순없다. 억울하다"며 정 의원의 무소속 출마를 강력하게 촉구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이만의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남 중학교 학군에 따른 위장전입과 증여세 탈루를 시인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장남의 중학교 학군 때문에 지난 2001년 일시적으로 가락동으로 전입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IMF 구제금융 사태 때문에 새로 이사 갈 집에 4년 늦게 입주했다"며 "집사람이 집앞 3백m 떨어진 곳을 두고 4㎞를 가야 하느냐고 해 다른 곳에 물어보니 '다른 구에 전출했다가 오면 된다'는 어드바이스가 있었다"고 말해 사실상 위장전입을 시인했다.그는 이어 '배우자의 재산 증가분 6억원이 아파트 매각 대금인가'라는 우원식 통합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도 "`경희궁의 아침' 등 아파트 두 곳을 팔아 남은 돈이 배우자의 통장으로 들어갔다"며 증여세를 내지 않은 사실을 밝혔다.그는 법 위반이 아니냐는 추궁에는 "솔직히 말해 문제의식을 못느꼈고, 과세당국에서 법위반이라는 지적도 받지 않았다"며 "제 이름으로 된 아파트를 판 돈이 집사람의 통장으로 간 절차는 인정하나, 과세 대상이 되는지는 전문기관에 물어보겠다"고 말했다.그는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이던 2006년 단국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겸직하면서 당시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았는 지에 대해서는 "두 달만 (학교에) 나가면 된다고 해서 아래 직원이 결재를 안올렸다고 한다. 승인을 안받았다"고 절차적 부적절성을 시인했다.그는 그러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선 "생계곤란 등의 이유 때문임을 신 앞에서 정중히 얘기하겠다"고 강력부인했다.알제리 수도 알제 주재 유엔 사무소 부근에서 11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폭발은 알카에다의 아프리카 테러조직인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야지드 제르후니 알제리 내무장관은 이같이 밝히고 이번 폭발로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들은 그러나 사망자수가 6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엔 관계자들은 "알제주재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사무실 부근에서 일어난 폭탄공격으로 많은 유엔 직원들이 숨졌다"고 밝혔다. 제네바에 있는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은 "최소한 12명의 유엔 직원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알제리 당국은 알제리 헌법재판소 부근에서 일어난 폭발은 마침 부근을 지나가던 학교버스를 덮쳐 많은 학생들이 죽거나 다쳤다며 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알카에다를 맹비난했다.<로이터통신>은 이와 관련, "알카에다 세력들이 그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12일 알카에다 소속 일원 일부가 폭탄을 실은 두 대의 차량을 알제리의 수도 알제까지 운전해 폭탄 테러를 주도했다고 밝혔다"며 "테러조직원인 압둘 라만, 알 아심, 아미 이브라힘, 아부 오트만이 차량을 끌고 알제에 갔다"고 전했다. AP통신은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북아프리카 지부가 이날 웹사이트에 게재한 범행 성명을 통해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연달아 감행한 2건의 차량 자폭테러로 1백10명을 죽였다"며 "'이슬람 북아프리카' 소속 대원 2명이 8백kg의 폭약을 적재한 차량 두 대를 각각 몰고 알제의 외국기관 본부와 정부 기관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알 카에다는 "이번 자폭테러가 정부군과 교전 도중 사망한 수피안 아부 하이드라를 추모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라며 "알 카에다는 유엔 기관을 겨냥한 첫 번째 자폭테러가 이브라힘 아부 오트만에 의해 감행됐고 두 번째 정부 건물에 대한 공격 경우 압델 라만 아부 압델 나세르가 감행했다"고 밝혔다. 알제리 당국은 이번 연쇄 자폭테러로 인해 5명의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직원 5명을 포함해 최소한 26명이 숨지고 1백7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 지도자들은 이번 폭탄공격을 비난했으며, 미국 백악관도 이번 폭탄공격을 비난하고 무분별한 폭력사건이라고 말했다.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시도하다 좌절된 자유계약선수(FA) 김동주가 원 소속구단인 두산베어스와의 초대형 계약마저도 사실상 허공에 날려버렸다. 지난해 김동주에게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인 4년간 총액 62억원의 재계약안을 제시한 바 있는 두산 구단측은 김동주가 일본진출과 국내잔류를 놓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자 당초 제시했던 재계약 조건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당초 두산이 김동주에 제시한 4년간 62억원의 재계약조건은 심정수와 삼성라이온즈 사이의 4년간 최대 60억원의 계약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의 조건. 두산측의 한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김동주에게 연말까지 계약하지 않으면 계약조건을 철회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며 “김동주와의 재계약 협상이 늦어지고 있어 부득이 제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두산은 김동주에게 제시했던 기존 계약금과 연봉, 세부 옵션 등에 대한 금액을 재조정한 뒤 김동주와 협상할 예정이다. 물론 당초 제시했던 총액 62억원보다는 상당한 수준으로 감액된 금액의 조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의 부상으로 FA 획득 기간을 손해본 김동주가 이번에는 일본진출과 국내 잔류를 놓고 망설이는 사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대규모의 FA 계약을 날려버려 또 다시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일본 프로야구 진출에 실패하고 원 소속구단인 두산베어스와의 역대 최고액 계약에도 실패한 김동주 ⓒ연합뉴스

양정철 청와대 홍보비서관이 훈장을 받게 된 것과 관련, 한나라당이 19일 집권하면 양 비서관의 훈장을 박탈하겠다고 밝혔다.심재철 한나라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 선거대책회의에서 양 비서관에 대한 훈장 수여 결정을 질타한 뒤, "천호선 대변인은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양비서관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을 인정한다'고 했다"며 전날 청와대 해명을 거론하며 " 결국 기자실 폐쇄에 실무 주역을 양정철이 맡았다는 것을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부대표는 "대한민국 언론탄압의 실무 책임자로서 획기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는,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있는 양정철에게 훈장을 준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이것은 법을 개정해서라도 서훈을 취소하고 박탈하는 조치를 취해야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집권시 훈장을 박탈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앞으로 5년의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임 대통령실장, 신임 수석비서관, 비서관 등이 참석하는 청와대 개편 이후 첫 확대비서관회의에 참석, 이같이 말한 후 "여러분도 그러한 각오와 자세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일 잘하는 정부를 내걸고 출범한 만큼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임 비서관들의 업무방향과 관련, "청와대가 모든 것을 다 결정하고 일을 처리하려고 하면 부처가 뒤로 빠지게 된다"며 "중요한 것은 청와대가 방향을 잘 잡고 일선 부처가 신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정부 중심의 국정운영을 강조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출신인 김철균 국민소통비서관은 이날 회의에서 "인터넷이 새로운 미디어로 우리 사회 민주화에 긍정적 기여를 해왔지만 제대로 된 법, 제도적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지나치게 자유로운 상태에서 부정적 영향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사회적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태일 열사의 매제로 청와대에 입성한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은 "95년 이전이 통치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정부, 시장,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협치의 시대"라며 "이명박 정부가 거버넌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 부분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우 홍보1비서관은 "지금 국정의 많은 부분은 시장기능에 이미 해답이 있는 것들이 많다"며 "문제를 오로지 관에서 다 해결하려다 보니 인력이나 장비 등이 모자라고 정부가 힘에 부친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올해 최저임금안이 6.1% 인상으로 의결된 것과 관련, "이번 결정은 양대 노총과 경제단체가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로 평가된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노사협력 분위기가 산업현장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긍정 평가를 내렸다.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금융부실에 대한 불안심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71.44포인트(1.38%) 내린 12,207.1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4.72포인트(1.47%) 떨어진 2,326.20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1.46포인트(1.59%) 하락한 1,330.61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다우지수는 개장초반 마이크로소프트, 하니웰 등 기업 실적 호조에 100포인트 넘게 오르는 등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금융권의 대규모 부실자산 추가 상각에 대한 우려, 골드만삭스의 1천500명 감원계획에다가 일부 헤지펀드들의 부실 소문 등이 나돌면서 투자심리가 불안해져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특히 바클레이즈는 이날 "은행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720억달러의 자금을 수혈받았지만 채권 보증업체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된다면 1천430억달러의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아 시장에 충격을 안겨줬다. 바클레이즈 보고서에 따르면 채권보증업체인 MBIA와 AAA로부터 보증을 받은 은행들은 이들의 신용등급이 한단계 내려가면 최소 220억달러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채권보증업체들의 신용등급이 4단계 아래로 떨어지면 은행들은 220억달러의 6배에 달하는 손실을 처리해야하는 것.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최근 가족들에게 ‘정치 불개입’을 강력히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자 <서울신문>에 따르면, 이 당선자는 지난 22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외손녀(둘째딸 승연씨의 딸) 돌잔치에 참석해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으려면 가족들이 근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측근들을 배제한 자리에서 세명의 사위와 아들에게 ‘분수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에 큰사위 이상주씨는 “장인 어른의 뜻을 잘 받들겠다”며 즉석에서 수긍의사를 밝혔다. 줄리아드 음대에서 기악을 전공한 맏딸 주연(36)씨의 남편 이상주(37)씨는 검사 출신으로 삼성화재 법무담당 상무보로 일하고 있다. 역시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한 둘째 승연(34)씨의 남편 최의근(34)씨는 서울대 의대 내과 전문의고, 셋째딸 이수연(32)씨는 조현범(35) 한국타이어 부사장과 결혼했다. 조 부사장의 부친은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으로 조석래(전경련 회장) 효성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이 당선자의 외아들 이시형(29)씨는 지난해 외국계 금융회사인 국제금융센터(SIFC)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올 7월 퇴사했다.재야 원로들이 17일 사실상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개혁진영에게 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재야원로들 "가장 가능성 있는 후보 밀어야"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재야원로 3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질 예정인 '현 시국에 즈음한 각계 사회원로 긴급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의 '이명박 광운대 강연 동영상" 공개와 관련, "검찰의 전면적인 재조사와 국회 특검 구성을 요구하고 부패공화국, 거짓말 공화국 등장을 저지하기 위해 국민 스스로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정치인이면 지켜야할 최소한의 금도(襟度)가 있는데, 대선 후보가 국민 앞에서 거짓말을 너무 거침없이 한다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을 무시하는 짓이며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부패를 척결하며 서민생활을 안정시킬 능력을 원천적으로 상실하는 것"이라며 이명박 후보를 질타했다. 이들은 이어 이날 기자회견의 핵심 의제인 후보단일화와 관련, “부패와 거짓의 이러한 도전 앞에서도 민주개혁진영의 후보자들이 국민들은 국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단일화를 아직껏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그 누구더라 양보하라고 다그칠 것 없이 국민 스스로가 나서서 선택을 할 때로 가장 가능성이 있고 다수의 힘을 집결시킬 수 있는 후보를 밀어주어야 한다"며 범여권 후보중 가장 지지율이 앞선 정동영 후보에 대한 민주개혁진영의 몰표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낙청 교수, 함세웅 신부, 박형규 목사, 김병상 몬시뇰, 박영숙 이사장, 장임원 중앙대 명예교수, 김용태 민예총 이사장,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장호 감독 등 시민사회&#8228;종교계 등의 원로 30여명이 참석했다.재야원로들의 이같은 기자회견은 앞서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에 대한 공개적 사퇴 압력에 이어 나온 것으로, 사실상 정동영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은 앞서 문 후보에게 "가짜 민주세력이 되려느냐"며 정 후보와의 후보단일화를 압박했었다.재야원로들의 정동영 후보 지지에 따라 다른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도 이날 중 정동영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낙청 교수 등 재야원로들이 17일 사실상 정동영 지지 입장을 밝혀, 연말 대선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연합뉴스

문국현측 "대선 완주, 내년총선에도 독자후보 출마"그러나 문 후보측은 재야원로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대선 완주후 내년 총선에도 독자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을 17일 거듭 분명히 했다.문 후보측의 정범구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래로 나가는 사람을 존중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그런 정치경제체제를 만들자, 미래로의 정권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세력"이라며 "그런 점에서 보면 정동영 후보도 과거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의 책임이 있고, 정동영 후보도 엄격하게는 정권교체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정 본부장은 이어 "자꾸 연대설을 흘리면서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문국현 후보의 사퇴를 압박하는 식으로 나온 것은 정치적으로도 별로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다"며 정 후보는 물론, 우회적으로 재야까지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대선을 잘 치르고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해 후보사퇴 의지가 없음을 거듭 분명히 한 뒤 "총선에서는 원내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만들어나갈 그럴 계획"이라고 말해, 내년 총선에도 독자세력을 낼 것임을 분명히 했다.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30일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과 관련, "양국관계에도 좋고 한국 소비자에게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한양대학교에서 행한 특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때 국제수역사무국(OIE)이 과학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즉시 쇠고기 시장을 재개방하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실망했었다"고 노 대통령을 비판한 뒤, "한국 현 정부는 이전 정부가 약속한 것을 이행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타결된 한미간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 내용은 국제과학기준을 존중한 안전한 협정"이라며 거듭 쇠고기 전면수입 결정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그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다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이번에 타결된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이 국제 과학기준을 근간으로 했다는 것"이라며 전면 개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의회 반대로 연내 비준이 불투명한 한미 FTA와 관련해선, "나는 올해안에 한미 FTA 비준을 마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미국 의회의 비준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미국인이 한미 FTA에 대해 더 알게 되고 그 효과에 대해 토론하게 됨에 따라 의회에서 이 협정을 비준할 수 있는 과반수의 표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 앞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한미 FTA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특강이 열린 한양대 경영관 강의실 앞에서 'FTA 반대' 'MD(미사일방어망) 구축중지' 등의 영어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이명박 대통령이 "신문을 보니 깐마늘값이 40% 올랐다고 하던데 52개 생필품 품목의 물가를 관리한다고 발표만 해 놓고 그냥 넘어가도 되느냐"고 질타한 사실이 1일 뒤늦게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달 25일 확대비서관회의에서 "값이 왜 올랐는지 알아보고 수입을 해서 풀든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냥 (관리)한다고 얘기만 하고 관리는 안 하느냐"고 질타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도 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확인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급등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정부가 가격을 집중관리하는 52개 생필품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개 품목의 경우 밀가루가 60%이상 폭등하는 등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질타는 세칭 'MB물가'가 일반 소비자물가보다 더 오르고 있는 데 대한 세간의 힐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자, 이 대통령 질타로 인위적 물가통제의 부작용이 도리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MBC 간판 사극 <이산>에서 정조대왕 주인공역을 맡고있는 탤런트 이서진은 21일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지지를 공개 표명했다.이 씨는 이 날 오후 서울 동작을 출마를 선언한 정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속식에 참석, "사실 정 의원의 정책은 잘 모른다. 그러나 저에게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너무 잘 해주셔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동작에서 큰 일을 해 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많이 성원해 줄 것"이라며 "꼭 (정 의원에게) 투표 하라"고 '정몽준 홍보대사'를 자청했다.이밖에도 이 날 개소식에는 김대중 정권 당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구여권 인사와 가까운 연극인 손숙, 박정자 씨 등도 참석, 정 의원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또 사회는 가수 김상희 씨가 보는 등 적잖은 유명 연예인이 참석, 연예계와 가까운 정 의원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저는 대한민국에서 무소속 국회의원을 거의 20년 한 것으로 세계 신기록을 갖고 있다"며 "세계 신기록을 과감히 벗고 작년 12월에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고 자평했다.그는 "우리나라의 앞날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이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해왔다"며 "이번에는 저희 지역구를 울산에서 서울로 옮겼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안정의석을 받을 수 있도록 당의 뜻의 받아들여 지역구를 옮겼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 했지만 정권 교체는 아직 미완결"이라며 "운영 할 행정부 조차도 계획 대로 구성하기 힘들었다. 저희 한나라당이 소수당으로 계속 남으면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나라당의 총선 과반 확보를 호소했다.정몽준 한나라당 후보가 3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여기자 성희롱 파문에 대해 공식 사과할 예정이다.정 후보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5시께 여의도 MBC 본사에 들러 피해 당사자인 김 모 기자에게 사과하는 등 MBC 보도국에 공식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기자 역시 정 후보의 이같은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정 후보측은 밝혔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국제공모 민전인 <신원전(新院展)> 2005년 대상 및 2005년 황희문화예술상을 수상했던 중견 수채화가 김현숙(45)씨가 13일부터 26일까지 2주동안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이화에서 '절대순수, 절대서정' 주제로 7번째 개인전 '내 생의 강가에 너를 세워두리' 특별 초대 전시회를 갖는다.아시아 수채화 연맹(AFW, Asia Federation of Watercolors)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그동안 1백여회의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절대순수, 절대서정의 심미세계를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풍경과 꽃과 나무를 소재로 한 정물 등 미학적 서정성과 은은하고 잔잔한 수채화적 특성이 진하게 드러난 27점의 다양한 수채화를 선보이고 있다.김씨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자연을 바라보는, 세계를 바라보는, 화가와 세상의 시선이 더욱 여유로워질 수 있도록 풍경과 정물들의 근원성과 심미성을 탐색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풍경과 함께 능수버들, 플라타너스 등 나무, 장미, 맨드라미, 연꽃, 도라지, 나리, 목련 등 꽃의 세계를 통해 인간 심성의 심연에 내재한 연민과 고뇌와 번민을 모두 녹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번 전시회의 화두가 '내 생의 강가에 너를 세워두리'이다. 전시된 작품들의 제목들 역시 '두물머리 호수는 내 어머니가 지켜보시는 곳' '강가의 버들은 멀리 보이지 않는 세상까지 품는다' 갈대는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울고 있는 것이다' 등으로 설정한 것에서 보듯, 세상의 풍광과 물상 속에 인간의 존재성과 삶에 대한 미학적 탐구를 그대로 드러내고자 했다"며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인간의 무자비한 손길로 무너져내리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의 연작들을 통해 물상과 인간의 존재를 탐구해온 작품세계가 나름의 의미를 갖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향후 작품을 더욱 심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김씨는 "정물들은 그 자리에 정적으로 멈춰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수채화는 붓놀림과 물맛에 따라 무궁무진한 삶과 세상사의 의미를 화폭 안에 담을 수 있다"며 "삶과 역사에 대한 숭고한 의미를 갖는 미학적 정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김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내 생의 강가에 너를 세워두리 ▲두물머리 호수는 내 어머니가 지켜 보시는 곳 ▲강가의 버들은 멀리 보이지 않는 세상까지 품는다 ▲갈대는 햇살을 받아 빛날 때 비로소 웃는다 ▲섬진강은 항상 기다리는 이의 마음을 품고 흐른다 ▲내 생의 하늘가에 너만을 세워두리 ▲내 소망은 낮은 곳에서 시작한다 ▲우도의 바윗자락은 항상 쉬고 있다 등의 다양한 주변과 산하의 풍경과, ▲박꽃은 하얀색이어서 박꽃이다 ▲갈대는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숨죽여 울고 있는 것이다 ▲한 때는 도라지꽃의 비상만큼 경쾌했었다 ▲지난 겨울과의 이별 ▲목련의 소망 ▲절대순수 ▲간절한 마음 ▲보랏빛 비상 ▲수줍은 미소 ▲순수 지향 등 꽃을 주제로 한 정물 등 27점의 수채화를 선보였다.문화평론가 김휴씨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그의 풍경은 세세한 묘사나 작은 부분에 국한하지 않고 그 배경에 보이는 은은한 도회와 민가들의 모습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은근하면서 담담하게 빛나게 하고 있다"며 "특히 그의 붓놀림은 물의 퍼짐성이라는 수채화의 특성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물맛'이라는 수채화의 정수가 활짝 피어나도록 하고 있다. 7번째 개인전시회답게 원숙하고 깊이 있는 수채화의 세계에 대한 탐색과 고뇌가 묻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휴씨는 "그를 통해 자신의 삶과 기쁨, 고뇌와 번민을 풍경속에 깃들이고 이입시키면서, 다소 원칙적이고 고답적인 수채화의 성격을 휴머니즘 가득한 서정의 심미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며 "최근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만개 이후 자극적인 표현과 도발적인 회화작업이 난무하는 세속의 흐름 가운데서도 김씨의 잔잔하고 깊이 있는 원숙한 서정적 심미세계는 현대사회에 가장 소중한 진실하고 소박한 삶의 희망이자 지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미술협회, 세인회. 수향회, 영란회 등에서 회원활동을 하고 있는 김씨는 문학 분야에서는 문예지 <열린문학>을 통해 등단한 뒤, 끊임 없는 시 창작 활동과 미술 평론 분야의 글쓰기에 전념하는 등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문예지 <국제문예>의 문예국장을 맡고있다.진보논객 손호철 서강대 정외과 교수가 24일 대선에서 참패한 민주노동당이 회생하기 위해선 당내 다수파인 자주파와 결별하고 심상정-노회찬 의원이 당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 민노당 분당 논쟁이 마침내 수면위에 부상했다.손호철 "권영길과 민노당은 이번 대선의 최대 패자"손 교수는 이날 <한국일보>에 기고한 '심상정, 노회찬의 결단'이란 칼럼을 통해 이번 대선 결과와 관련, "이명박의 승리는 이미 예상된 것이었고 정작 놀라운 결과는 민주노동당의 참패"라며 "사실 정동영 후보만 해도 노무현 정부 심판의 분위기 속에서 그만큼 지지를 받은 것은 선방을 한 것"이라고 총평했다. 손 교수는 특히 권영길 후보에 대해 "권 의원은 2002년 대선의 득표율보다 오히려 후퇴한 3% 득표에 그쳤고 무소속의 이회창, 정치 신인 문국현 후보보다 뒤진 5위로 밀려났다"며 "이 점에서 권 의원과 민주노동당이 이번 대선의 최대의 패자"라고 규정했다.그는 "특히 득표율의 단순비교를 넘어서 구체적인 조건들을 생각하면 사태는 더욱 심각하다"며 지난 2002년보다도 23만여표 적게 받은 이번 대선 결과가 나타내고 있는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2002년의 경우 민주노동당은 원내 의석이 하나 없는 원외정당이었다"며 "게다가 노무현, 이회창 후보간의 박빙승부로 인해 적지 않은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이 노무현을 찍어야 한다는 분위기였다"며 2002년 당시의 '사표론'을 상기시켰다. 그는 또 "이번 대선의 경우 원내 제 3당으로 적지 않은 국고보조까지 받고 있고 노무현정부의 실정에 따른 민생파탄으로 서민들에게 '서민의 정부를 자처하는 자유주의자들까지도 믿을 수 없으며 역시 진보정당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기에 너무도 유리한 조건이었다"며 "게다가 이명박의 독주체제로 인해 지지자들이 사표를 걱정해 권 의원 대신 정동영 후보를 찍을 걱정도 적었다. 그런데도 목표치인 300만 표는커녕 2002년보다 후퇴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권영길과 자주파, 노욕과 정파적 이익에 눈 멀어"손 교수는 민노당 참패의 근원을 '자주파 득세'에서 찾았다.그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진보의 세대교체’에서 지적했듯이 패기와 변화가 무기인 진보정당의 얼굴로 식상한 후보가 다시 출마하고 특히 대중적 정서와 동떨어진 친북세력의 지지를 받아 출마하는 경우, 그 같은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함에도 불구하고 노욕과 정파적 이익에 눈이 멀어 당을 자멸의 길로 끌고 갔다는 사실"이라며 자주파가 권 후보를 옹립한 과정을 참패의 근원으로 지적했다.그는 "게다가 한 술 더 떠 북한과 연방제로 통일하는 코리아연방공화국이라는 선거공약까지 들고 나왔으니 할 말이 없다"며 "아니 김정일체제라는 사실상의 세습왕정체제를 민주화하는 계획도 없이 북한과 연방공화국이라니 ‘코리아 왕정-공화국 연방’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결론적으로 "민주노동당은 이번 대선참패를 계기로 북한과의 정분을 끊는 한편 민족지상주의, 통일근본주의와 결별해야 한다"며 "더 이상 북한정권은 연대할 진보적 체제가 아니라 극복해야 할 시대착오적 대상이라는 냉철한 인식에 기초해 김정일체제가 아니라 북한민중을 연대의 대상으로 삼는 새로운 북한관을 확립해야 한다. 즉 이 같은 변화를 포함한 재창당수준의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차제에 자주파와 갈라서야"손 교수는 민노당 위기 탈출책으로 자주파와의 결별, 심상정-노회찬 차세대 지도자의 당 혁신 주도를 제안했다.그는 "만일 친북적인 자주파가 당내 다수파라는 현실로 인해 이 같은 개혁이 힘들다면 이번 기회에 친북적인 조선노동당과 그렇지 않은 민주노동당이 갈라서야 한다"며 민노당 분당을 주장한 뒤, "특히 심상정, 노회찬 의원 같은 민주노동당의 차세대 지도자들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는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의 기득권에 기대여 금배지를 한번 더 달기 위해 미봉적 타협노선을 택하기보다는, 긴 안목에서 이 같은 당혁신의 기수로 나서야 한다"며 "결국 민주노동당, 아니 한국 진보정당의 미래는 심상정, 노회찬 의원과 같은 차세대 스타들의 결단에 달려 있다"며 심-노 의원이 분당도 감수하고 당을 혁신하겠다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카지노사이트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2일 한반도 대운하 전도사를 자처하는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에게 대운하로 유권자 심판을 받자며 이 의원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도전장을 던졌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일자리 창출 국회를 만들고 한반도에 대재앙을 가져올 대운하를 저지하기 위한 대장정에 오르고자 한다"며 "선거 유불리를 떠나 이명박 정부의 사실상 2인자이자 대리인격인 이재오 의원을 상대로 싸워 승리하는 것이 사람과 환경을 살려온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은평을 출마를 션언했다. 그는 "새 정부는 일부 소수 계층과 일부 지역만을 위한 정부가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고 기존 야당들 또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창조한국당은 이번 총선을 통해 고삐풀린 정글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신자유주의에 맞서 낡고 병든 세력을 교체, 대한민국을 재창조하는 미래세력을 중심에 세우는 일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지지층의 절반 이상이 차기 당대표를 박근혜 전대표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돼 한나라당 지도부를 당혹케 하고 있다. 박근혜 압도적 지지로 정몽준 따돌려18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한나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4%가 박근혜 전 대표를 꼽았다.당권 도전을 선언한 정몽준 의원은 22.3%에 그쳤고, 당권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강재섭 현 대표는 12.8%, 이밖에 원희룡 (2.6%), 안상수(1.1%), 김형오(0.3%), 홍준표(0.2%) 의원 순이었다. 박근혜 전 대표는 특히 대전/충청(69.9%), 부산/경남(63.2%), 대구/경북(62.2%)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영남-충청에서의 박근혜 파워를 재차 입증했다. 박 전대표는 서울에서도 49.7%로 41.5%에 그친 정몽준 의원을 따돌렸다. 성별로는 남녀 불문하고 박 전 대표가 과반을 넘는 압도적 지지를 얻었고, 정몽준 의원은 여성(20.2%)보다 남성(26.1%)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박 전 대표는 30대(63.2%)에서 가장 선호가 높았으며, 20대(59.9%), 50대이상(54.6%) 순으로 조사됐다. 정몽준 의원은 50대이상(26.5%) 지지층에서, 강재섭 대표는 20대(26.7%)에서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은 추미애 선두한편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추미애 의원(21.7%)이 1위로 나타난 가운데, 박상천 공동대표가 18.7%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천정배 의원으로 10.5%로 나타났으며, 정세균(7.3%), 김효석(2.9%), 문희상(2.1%), 박주선(0.5%) 의원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기타 인물을 지적한 응답자도 16.3%로 당 대표에 대한 지지층의 의견차가 분분했다. 지역별로는 추미애 의원이 대구/경북(42.3%)을 비롯해 전남/광주(29.0%), 인천/경기(23.8%), 서울(21.2%)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박상천 공동대표는 부산/경남(36.8%)과 대전/충청(28.3%)에서 추 의원을 누르고 선호도 1위에 꼽혔다. 한편 천정배 의원은 서울(17%)과 부산/경남(14.2%), 전남/광주(19.5%) 지지층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어 이 지역에서 2위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24%)와 40대(31.9%) 지지층은 추미애 의원을, 30대(42.9%)와 50대이상(18.2%)은 박상천 대표를 1위로 꼽았으며, 천정배 의원은 20대(20.7%)에서 타 연령층에 비해 압도적 지지를 얻어 추미애 의원에 이어 2위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채수찬 통합민주당 의원은 25일 신건 전 국정원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전주 덕진구에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했음을 밝히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 때문이라며 총선에 개입하고 있는 김 전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다.채 의원은 이날 전북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건 전 국정원장이 전주 덕진구에 공천신청을 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 때문이었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며 김 전대통령에게 불만을 토로한 뒤, "그동안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았고, 저의 후원회장이기도 한 신건 전 원장의 출마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당의 공천 3가지 원칙이 쇄신, 미래, 국민공천이니 만큼 원칙 없는 밀실공천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공심위를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정동영 전 의장과의 불화설에 대해 "정동영 전 의장과의 불화설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얼마 전까지도 정 전 의장과의 불화설과 함께 정 전 의장의 덕진 출마가 일각에 떠돌았지만, 근거 없다. 이번 재출마를 결심할 때에도 함께 연락을 하고 논의했다"고 반박했다.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21일 이미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기아에 가까운 상태에서 허덕이고 있다며 신속한 대북 식량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크리스티안 베르티움 세계식량계획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난해 큰물 피해를 겪었으며 이는 심각한 수확 감소로 이어졌다"며 "평양에서 주요 식품 가격이 지난 1년간 두 배로 상승해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이 식량 가격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베르티움 대변인은 "벌써 북한의 식량 사정은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37%의 어린이들이 만성적인 영양 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머니들의 3분의 1은 빈혈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단지 며칠 분량의 쌀을 사기 위해서 일반 주민들은 한 달 월급의 3분의 1을 써야 하며 특히 취약자들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라며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식량 부족 상황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식량 불안으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의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다시 한번 대규모 기근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한편 그는 "WFP는 '접근이 없이는 지원도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WFP는 지원되는 식량이 의도된 수혜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식량 분배과정을 모니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 북한당국에 대해 국제기구의 검증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북한은 지난 2001년 이후 최악의 식량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분을 1백60만t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오후 국회를 찾아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과 회동을 갖기로 해, 정부조직개편안과 한미FTA 등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결과가 주목된다.우상호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당선인이 오늘 오후 2시 손학규 대표를 방문하겠다고 오전에 연락해와 약속을 잡았다"며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명박 당선인을 맞아 현안에 대해 대화를 하기로 계획이 잡혔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과거에도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야당 대표를 찾아 회동하며 향후 국정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었다"며 "이 당선인이 전날 대통령직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부탁을 하려는 것 아닌지 생각된다. 이 당선인을 따뜻하게 맞되 신당이 가진 여러 생각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신문>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45.3%로 독주체제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지난 9∼10일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45.3%의 지지를 획득했다. 이회창·정동영 후보는 각각 14.7%와 13.4%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4.5%,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4.2%였다.대선전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부동층 규모는 큰 폭으로 줄어 지난 1일 조사에서 38.8%까지 치솟았던 부동층 비율은 이번 조사에선 1회 질문시 28.4%, 재차 질문 때는 14.2%로 줄어들었다.당선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서도 응답자의 79%가 이명박 후보를 지목했다. 이회창·정동영 후보는 각각 3.8%,2.4%에 머물러 ‘이명박 대세론’을 흔들기엔 역부족이었다.범여권 후보단일화와 관련,‘정동영·문국현 후보 가운데 누가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엔 61.4%가 정 후보를 꼽았다. 문 후보는 18.2%에 그쳤다.‘꼭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사층은 82.0%로 조사됐다. 지난 1일 조사 당시보다 13%포인트 남짓 증가한 수치다.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3.5%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4일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몽준 최고위원 등이 전면 개각을 주장하는 데 대해 "자기들이 대통령이냐"라고 맹비난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가 열리기 전 최경환, 정병국 의원 등과 얘기를 나누던 중 "최고위원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들 자기 득표수단으로 전면 개각을 하자고 한다"며 이같이 비난했다.그는 "총리하고 그 사람들을 씹으면 표가 많이 나오나"며 "대통령은 대폭을 싫어하고 소폭을 좋아하는데 정몽준 의원 등 전부 대폭을 주장하고 있다"며, 특히 정몽준 최고위원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직격탄을 날렸다.그의 정몽준 실명 비판은 정 최고위원이 전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해 "좀 품위 있고 자제력이 있어야 된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격으로 풀이된다.그는 회의가 시작된 후에도 "(당대표 출마 후보들)대부분이 총리를 포함한 전면 쇄신, 개각을 주장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것이 선거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개각은 대통령의 권한이고 득표수단으로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처사"라고 거듭 이들을 질타했다. 그는 "물론 득표수단으로 개각을 거론하는 것은 (있을 수 있으나), 그런데 득표수단이 될지도 난 모르겠다. 개각에 대해 각 개인의 의견을 표할 수 있으나 전적으로 개각은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개각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당에서 청와대에 의사표시를 했다. 대통령이 충분히 알아서 판단하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개원이 언제 될지 모르겠으나 되더라도 총리는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 절차가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총리가 없는 공백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며 "총리가 예뻐서 유임하자는 게 아니라 국정공백을 최소화를 위해서다. 총리가 넘어오면 인사 청문회를 하고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면 한달 반 정도 국정이 공중에 뜰 우려가 있다. 그래서 좀 당원들과 국민들이 이해를 해줬으면 한다"며 총리 유임론을 거듭 주장했다.이명박계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등 1백여명이 30일 저녁 신촌의 한 음식점에서 대규모 회동을 갖기로 해 그 배경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경률 한나라당 의원은 이 날 본지와 통화에서 “나라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의원들의 모임”이라며 “당을 제대로 살리고 국회를 정상 가동해 이 엄정한 시국을 돌파하기 위해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이명박계 1백인 회동 배경을 전했다. 안 의원은 이명박계만 모이는 이유와 관련해선 “소위 말하는 '계파'를 가리지 않고 불렀는데 다른 분들은 선거 때문에 바쁘다고 못 온다고 하더라”며, 다른 계파 불참으로 이명박계 모임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동에는 정두언 의원 등 이명박계 모든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회동에 대해 정몽준 후보 등은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을 차기 당대표로 만들려는 노골적 조직 동원이라고 강력반발하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30일 강재섭 당대표를 만나 이날 회동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명박계는 정 후보의 의혹 제기를 일축하고 있다. 한 이명박계 의원은 "정몽준 의원은 토론회 과정에 나온 '버스비 70원' 발언으로 이미 치명타를 입어 더이상 경쟁자가 못된다"며 "오늘 대의원들을 상대로 한 <한겨레> 여론조사 결과도 33.7% 대 21.7%로 박희태 전의장이 압도적으로 앞서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실제로 정 의원의 '버스비 70원' 발언후 이명박계는 이미 게임이 끝났다는 여유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실제 이날 회동 목적을 '박희태 대표만들기'라는 시각으로만 보는 건 좁은 시야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그보다는 '이명박 대통령 구하기'의 성격이 더 짙다는 게 중론이다.실제로 이명박계는 추가협상, 대국민 특별기자회견 등을 총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 지지율이 20%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데 대해 느끼는 위기감이 대단하다. 한 이명박계 의원은 "이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하면 남은 재임기간 4년8개월 동안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나라당은 현재 보수 재결집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대다수 친박인사들의 복당을 허용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총리설' 파동에서 재차 확인할 수 있었듯,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대표간 불신은 대단해 친박 복당으로 간극이 해소될지는 의문이라는 게 이명박계 판단이다. 따라서 이날 회동은 이 대통령에게 전폭적 힘을 실어주자는 것이 최우선 목적이라는 게 한결같은 목소리다. 이를 위해 이상득-정두언 갈등과 같은 이명박계 내홍도 더이상 있어선 안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으며, 이날 회동은 정권 출범후 계속돼온 계파내 갈등 해소를 위한 단합대회 성격도 띄고 있다.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이같은 이명박계 집단회동이 도리어 당내 계파간 불신을 심화시키며 잠재적인 내홍 위기를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낳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집단회동을 바라보는 박근혜계 시선이 따가와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또한 이명박계가 무조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또한 한 목소리를 내는 게 과연 이 대통령을 돕는 길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같은 이명박계 내에서도 '총리 경질' '강만수 경제팀 경질' 등을 놓고선 당청간에 이견이 표출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당 일각에서는 이명박계가 무조건 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식으로 행동할 경우 전임 노무현 정권때 추종적 친노세력이 열린우리당의 공도공망을 가져왔듯, 자칫 한나라당을 '거수기 정당'으로 만들면서 역풍을 불러올 것이란 우려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어 '100인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17일 서울 외환시장은 말 그대로 공황상태를 연출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12거래일 연속 급등하면서 2년2개월만에 1,000원대로 올라선 뒤 30원 폭등한 1,020원대까지 치솟고 있다. 원.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무려 100엔당 70원 가량 폭등하면서 3년5개월만에 1,060원대로 올라섰다.환투기세력들이 강만수 경제팀의 고성장 드라이브 정책의 본질을 알고 총공세를 펴면서 시장을 공황상태로 몰고가고 있는 것.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47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30.00원 폭등한 1,027.3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997.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역내외 참가자들의 공세가 강화하면서 1,032.00원까지 급등한 뒤 차익성 매물 유입으로 1,020원대로 하락했다. 환율이 1,000원선을 돌파하면서 역내외 참가자들의 손절성 매수세가 줄을 잇고 있다.전세계 화폐중에서 달러화 폭락에도 달러화 대비 환율이 더 폭락하는 나라는 한국 한곳으로, 이는 강만수 경제팀이 '6% 내외 고성장'을 고집하고 있는 결과다. 즉 강만수 경제팀이 물가 희생을 감수하면서라도 수출 드라이브를 통해 고성장 전략을 추진하려 한다고 판단한, 환투기세력들이 가열찬 공세를 펴고 있는 것.반면 엔.달러 환율은 96엔대로 급락하면서 원.엔 환율을 폭등케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00엔당 72.00원 폭등한 1,067.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100엔당 1,000원대로 진입한 것은 2005년 1월25일 이후 처음이며 1,060원대는 2004년 10월 이후 3년5개월만에 처음이다.

아이디찾기

박재승 통합민주당 공첨심사위원장이 4일 공천 배제 입장을 밝히자 박지원 김대중 전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과 김홍업 의원은 정치적 희생양이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박 실장은 이날 오후 CBS라디오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에 출연, "박재승 위원장은 민주주의적인 방법에 의거해서 공심위 결정사항을 말씀하셔야지 사전에 위원장 개인의 의견을 밝힌 것은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나와 김홍업 의원은 지역 감정과 이념적 편향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적 희생양을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박재승 위원장은 억울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희생하라고 했는데 이는 법조인 출신 공심위원장으로서 정치인을 판단하는데 있어 적합한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당시 SK, 금호로부터 받은 돈은 검찰 수사결과 개인 착복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에는 정치 자금도 받아서 개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았으면 수사기관에서 입건도 하지 않았다. 과거의 기준을 현재의 기준으로 소급하는 것은 법정신에도 어긋나고 시대정신에도 맞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개인 비리 착복도 아니고 또 공심위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정을 듣고 잘해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도 생각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특사를 내정한 가운데 중국만이 내정된 특사를 그대로 보내도 된다는 확답을 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이 이 당선인의 한-미-일 3강 외교 강화 등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7일 "특사를 내정한 4개국 가운데 미국과 일본, 러시아로부터는 내정된 특사를 보내도 된다는 확답을 보내왔지만, 한 나라만 확정이 안 됐다"며 "방문일시는 해당국과 협의를 거쳐 발표할 것이고, 대략 다음주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 내일 중으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확정이 안 된 한 나라가 어디인가'란 기자들의 질문에 "중국"이라고 답했다.외교가에서는 중국측의 이같은 묵묵부답이 단순한 시간 지연이 아니라, 대선승리후 이 당선인이 밝힌 한-미-일 3강외교 복원 등 한국의 달라진 외교 풍향에 대한 중국측 불만의 표출이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실제로 이 당선인이 당선직후 4강 주한대사와 만나는 자리에서 회동순서를 미-일-러-중으로 정하자 중국측은 내심 상당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지며, 중국도 이 당선인 면담때 4강 중 유일하게 이 당선자의 방문 초청을 하지 않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방미 특사 자격으로 워싱턴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22일(이하 현지시간) 낮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을 면담했다.정 특사와 부시 대통령간 면담은 정 의원이 이날 백악관에서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날 때 부시 대통령이 해들리 사무실을 잠깐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부시 대통령은 정 의원과 약 20분간 대화를 나누면서 이 당선인의 미국 방문 일정과 한미동맹 강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문제 등 양국 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이 관계자는 특히 "부시 대통령과 정 특사는 한미관계 강화가 매우 중요하며 이 당선인이 조속히 미국을 방문하는 게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한미 FTA도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비준받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입장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 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는 이 당선인의 친서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의원은 또 23일 오후 4시 백악관에서 딕 체니 부통령을 공식 면담하게 돼 있다. 한국 대통령 당선인의 방미특사가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을 모두 면담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앞서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미 국무부 청사에서 유럽을 순방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대신해 존 네그로폰테 국무부 부장관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그간 한미간에 사전 협의 없이 일을 진행시켜 불필요한 오해가 있었던 경우도 있었다"면서 "앞으로 한미간 충분한 의견교환과 논의를 통해 주요현안에 관해 오해가 없도록 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동아일보>는 20일 전날 정식 출범을 선언한 '친박 연대'에 대해 "팬클럽 수준"이라며 맹비난했다.<동아>는 이 날 자 사설을 통해 '친박 연대'라는 당명에 대해 "이는 정치를 희화화 해 퇴보시키는 행태"라며 "특정 개인과의 친분을 공통점으로 삼아 정치집단을 구성하는 것이 과연 21세기 정당 민주주의에 손톱만큼이라도 부합하는 일인가"라고 비난했다.사설은 이어 "설령 이들이 4.9총선에서 당선돼 한나라당 공천 탈락의 한(恨)을 씻는다고 해도 특정인 팬클럽 수준의 집단행동은 한국 정치를 한 발짝이라도 발전시키기는커녕 국민의 정치 혐오증을 키울 뿐"이라며 "친박 줄에 섰다가 억울하게 당했으니 표를 달라는 것일 테지만 스스로도 구차스럽지 않은가"라고 힐난했다. 사설은 "개인 숭배 또는 우상화가 아니라면 어떻게 ‘친박’이 정치세력 결집의 출발선이자 지향점이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사설은 이어 전날 친박연대 출범식에서 엄호성 의원이 아르헨티나의 페론당을 거론하며,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딴 '친박 연대' 당명 사용의 정당성을 주장한 데 대해 "속칭 페론당의 공식 명칭은 ‘정의사회당(Partido Justicialista)’"이라고 반박했다.사설은 결정적으로 박 전대표를 정조준, "밖에서 ‘친박연대’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정작 박 전 대표 자신은 한나라당에 남아 있으면서 이들에게 '살아 돌아오라'고 외치고 있다"며 "이런 것을 ‘정치’라고 해야 하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적한 이영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적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영표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시그날 이두나파크에서 벌어진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2008-2009 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28분 동료 공격수 프라이가 터뜨린 세번째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으로 도르트문트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영표는 이날 팀이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28분 슈투트가르트 진영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아크 정면에 위치해 있던 프라이에게 날타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프라이가 헤딩골로 연결, 이영표의 첫 도움이 기록됐다. 이영표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그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던 지난 2005년 12월 18일 미들스브러전(3-3 무승부)에서 로비 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한 이후 무려 33개월여만의 일이다.한편 이날 슈투트가르트에게 3-0 완승을 거둔 도르트문트는 정규리그 전적 3승2무1패(승점 11)를 기록, 리그 순위가 종전 10위에서 5위로 5계단 수직상승했다.통합민주당은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완료, 법적 합당 절차를 마쳤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민주당 신설합당 등록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간 통합에 따라 합당한 통합민주당은 19일 첫 공식 최고위원회의 및 공천심사위 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4.9 총선 후보 공모를 시작한다.서브프라임 쇼크의 여파로 투기성 투자를 해온 헤지펀드들이 잇따라 파산 위기를 맞고 있어, 세계금융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명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출신들이 설립한 뉴욕 소재 드레이크 매니지먼트의 최대 헤지펀드가 청산될 위기에 처했다. 드레이크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11장의 장문의 서한을 통해 "신용위기가 단기간 내 진정되지 않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3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오퍼추니티 펀드'에 대한 청산 또는 단기간 환매 중단이나 고객들의 자산을 새로운 펀드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전날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의 고 캐피탈 자산운용사도 8억8천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오퍼추니티 펀드'의 환매를 중단시켰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이래 펠로톤 파트너스, 포커스 캐피탈 인베스터스 등 54억달러 이상의 헤지펀드들이 청산되거나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으며, 지난 여름 이래로 1천9백억달러의 부실 자산을 털어낸 금융권은 마진콜(Margin Call, 증거금 부족분 상환 요구) 요청에 시달리고 있다.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이 지난 2003년 유력 여권실세 6명과 검사 4명에게 15억원의 뇌물을 살포했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는 최승갑씨(50)는 4년전 고 김선일씨 피랍 살해사건때도 한차례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인물이다. 자신이 이라크 무장세력과 피랍된 김선일씨 석방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곧 석방될 것이라고 주장했었기 때문이다. 태권도 등 무술에 능한 것으로 알려진 최씨는 2002년 임창욱 회장 등의 경호 업무를 맡다가 2003년 3월 NKTS(주)라는 경호업체를 설립했다. 그는 그해 9월 국내 경호업체로는 처음으로 요르단 왕실의 경호를 맡으면서 세간에 알려진 데 이어, 미국의 이라크 침공후인 2004년 3월부터는 이라크 키르쿠크 지역 경찰의 경호교육도 맡는 등 중동에서 사업기반을 확장해 나갔다. 이라크 등 중동 현지 그의 회사 직원 숫자는 한때 국내에서 파견한 19명의 직원을 비롯해 중동인들까지 1백명에 달할 정도였다. 그가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지사를 운영하는 등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한때 중동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맺은 인맥이 큰 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2004년 4월 이라크를 방문했던 개신교 목사들이 이라크 무장세력에게 무더기로 인질로 잡히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한국인 인질사태 재발을 우려한 정부 지침으로 그는 곧 한국에서 파견한 직원들을 철수시켜야 했다. 그는 이 과정에 19명의 한국인 직원들에게 한푼의 임금도 지급하지 않아, 그해 5월 이라크에 파견됐던 경호직원 등 5명으로부터 서울 강남노동사무소에 체불임금을 지급토록 해달라는 피소를 당하기도 했다.이처럼 최씨가 궁지에 몰렸던 무렵인 그해 6월 김선일씨 피랍사건이 발생했다. 최씨는 피랍사건을 해결할 경우 기사회생의 길이 열릴 수 있다고 판단, 현지 이라크 직원들이 이라크 무장세력과 접촉토록 했다. NKTS는 6월21일 현지인 오베이디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일이 잘되면 우리 사업에 큰 기회가 된다”며 협상을 부탁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최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6월22일 오후 국내언론들에게 “현지인 동업자 모하메드 알 오베이디가 납치단체와 두차례 석방 협상을 벌여 우선 참수를 막았다”며 “내가 이라크로 가 직접 3차 협상할 생각”이라고 밝혀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순식간에 최대 '뉴스메이커'가 됐다. NKTS는 외교부에 자신들의 활동 상황을 정식 통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2차 협상 결과가 나온다던 22일 오후 8시까지 현지에선 아무 반응이 없었고 그로부터 김선일씨는 2시간여 만에 비참하게 참수된 채 발견돼, 최씨는 머쓱해졌다. 최씨가 대표로 있던 NKTS는 그로부터 반년 뒤인 2005년 2월 끝내 부도가 났다.최씨가 최근 여러 언론들에 잇따라 15억원 살포설을 주장하자, 대상측은 "최씨가 올 봄부터 돈을 더 달라고 협박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에 대해서도 아들 병역특혜 의혹이 27일 제기됐다.26일 서울지방병무청이 국회에 제출한 원 후보자 장남(29)의 병적기록에 따르면, 원 후보의 장남은 2003년 8월 입대한 뒤 그해 10월16일 서울소방재난본부 산하의 동작소방서에서 의무소방대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원세훈 후보는 그해 11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지휘, 감독하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승진했다. 행정1부시장은 소장재난본부 등의 인사권도 갖는 자리다.미묘한 것은 원 후보가 서울시 부시장이 된 직후인 그해 11월 아들 원모씨가 '6개월 파출소 근무'라는 관례를 깨고 자대 배치 한달만에 동작소방서 소방행정과에서 지원근무를 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아들은 이어 2004년 서울시 산하기관인 소방방재본부 경리팀과 총무팀으로 보직이 변경돼 복무를 마쳤다.의무소방대원은 통상적으로 화재가 났을 때 현장에 출동해 소방원을 돕는 역할을 하나 아들 원씨는 상대적으로 편한 행정부서 내근 근무만 한 셈이다.원 후보 아들은 또 근무기간중 많은 휴가를 사용해 또다른 특혜 의혹도 사고 있다. 그는 2005년의 경우 10월30일 제대하기까지 열달 동안 외박 20일, 정기휴가 20일 등 도합 40일의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병적기록에 적혀 있다. 원 후보 아들은 지난 2005년 10월 30일 제대하면서 이명박 당시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월중 직무 유공'이란 명목으로 '표창'을 받았다.

장남 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된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후보. ⓒ연합뉴스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아시아 증시를 바닥없는 추락으로 내몰고 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파장이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주식거래 중단을 선언했다. 10일 도쿄증시에서는 닛케이평균지수가 한때 1천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대폭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폭락에다 세계 경제가 한층 악화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불안감, 그리고 1달러당 97엔까지 급등한 엔화 강세 등으로 개장초부터 무차별 매도주문이 쏟아져 도쿄(東京)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순식간에 9천선이 붕괴됐다. 닛케이지수는 7일째 속락하며 사상 3번째 하락폭인 881.06 포인트(9.62%)가 급락한 8,276.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03년 5월 30일 이후 약 5년 4개월만에 최저치이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후퇴에 대한 강한 불안감 등을 배경으로 폭락세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11.38%인 1,042.08 포인트나 하락, 지난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 이후 사상 두번째의 장중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도 큰 폭의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상하이종합지수는 간신히 2,000선은 지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8% 하락한 1,995.96으로 개장하면서 2,000선이 붕괴된 뒤 이를 경계로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다 2,000.57로 3.57%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는 6,385.35로 5.52% 급락했다. B주지수는 110.7로 6.51% 폭락했다. 중국 증권당국은 이날 증시 수급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신주발행을 억제하고 상장사에 대해 증자요건을 강화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후 3시37분 현재 14,598.7로 8.43% 폭락했고 H지수는 6,992.02로 9.7% 폭락했다. 대만은 건국기념일로 하루 휴장했다. 호주 증시도 하루 낙폭을 기준으로 21년만에 최대로 폭락했다. 주요지수인 S&P/ASX200 지수는 이날 무려 360.2포인트 8.3%나 폭락한 3960.7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92년 ASX200 지수 도입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다. 종합주가지수인 올오디너리스 지수는 351.9포인트, 8.2% 폭락하며 3939.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87년 10월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공황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주식 거래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촛불집회에 참석한 고교생을 수업 중 불러 조사한 것은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관련 경찰관들을 징계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인권위(위원장 안경환)는 5월 전북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진정사건에 대해 "경찰관이 학교를 방문해 수업 중인 학생을 조사한 행위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의 `치안정보의 수집'으로 보기 어렵고 권한 남용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집회의 자유 및 사생활의 비밀의 자유 침해에 해당한다"고 4일 결정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우석고교에 재학 중인 A군은 5월 경찰서를 방문해 쇠고기 반대집회를 신고하자, 관할서 정보형사를 학교에 보내 수업중이던 학생을 불러내 집회신고 이유와 부모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주소 등을 조사해 파문을 불러일으켰었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덕진경찰서는 홈페이지에 올린 해명자료를 통해 A군의 이름, 나이, 학교, 주소 등 신상명세를 공개하는가 하면, 학교측은 A군에게 수업시간에 불러낸 게 아니라는 거짓말을 종용해 한층 국민들을 격노케 했다.인권위는 이에 따라 덕진경찰서장을 서면 경고하고 문제형사 등 경찰관 5명을 징계조치하는 한편, 학원 분야 정보활동에 대한 인권침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인권위는 또한 A군을 수업중에 불러내 형사의 조사를 받도록 한 교사들의 행위도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전북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해당 교사들을 경징계 또는 경고조치할 것 등을 해당 고교에 요청했다.2천6백여 가구의 울산 월드시티에서 고분양가로 75%가 미분양되는 최악의 미분양 사태를 자초한 월드건설이 수도권에서도 고분양가로 울산 못지않은 대규모 미분양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건설이 지난 5일부터 분양에 돌입한 김포 고촌에 선보인 한강 월드메르디앙도 고분양가로 고전하고 있다. 126-183㎡(38-55평) 560가구로 구성된 `한강 월드메르디앙`은 지난 6일 2순위 청약자 모집에 신청자가 32명에 그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평형인 183㎡(55평)은 2순위까지 단 1명의 청약자도 없는 상태다. 7일 3순위 마감을 봐야 최종 분양률을 알 수 있으나, 지금까지 상황은 울산 못지 않은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미분양 사태의 근원은 턱없이 높은 분양가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평(3.3㎡)당 1천290만~1천430만원 선이다. 181㎡(55평형) 기준 총 7억8678만원으로, 평당 1430만원 선에 달한다. 이 분양가는 김포 지역 내 아파트 중 역대 두번째로 높을 뿐만 아니라 고촌 ‘한화 꿈에그린’ 시세보다 평당 250만원 가량 비싸다. 지난해 입주한 고촌 동부센트레빌은 30평형대 기준 1천66만~1천142만원 선이다. 한강이 보이기는 하나 주변에 학교가 많지 않다는 등 취약점을 갖고 있음에도 고분양가를 고집하다가 최악의 분양위기에 직면한 셈이다.양정례 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자와 모친 김순애 씨는 9일 검찰이 수사과정에 서청원 대표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하라고 회유했었다고 주장했다.양 당선자 모친 김 씨는 이 날 오후 3시 당초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게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희는 합법적인 통장에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오픈된 계좌에 돈을 빌려주었다"며 "그러나 검찰은 대가성이라고 우리를 몰아세웠다. 서청원 대표에게 돈을 주었다고 하면 일체 문제삼지 않겠다고 (검찰이) 말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검찰은) 형을 살리지 않겠다고도 말했다"며 "가족 전체를 문제를 삼지 않겠다고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무런 상관이 없는 큰 동생을 조사했다. 저희 사위까지 하루종일 조사했다"며 "이것이 검찰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강압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담당 검사로부터 (양정례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수십번도 넘게 강요 당했다"며 "(검찰의) 수사 녹음 테이프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양정례 당선자 또한 이 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제가 검찰에 조사 받으며 저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취급 받고 싶었지만 31살 여성으로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받았다"고 검찰 수사를 맹비난했다. 그는 "그동안 제가 개인적인 지병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검찰 조사를 늦게 나간 일이 있었다"며 "그러나 검찰은 내 지병을 남편에게까지 알려 신혼부부인 우리 부부의 이혼, 파경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검찰이 나에게 '이런 병을 갖고있다는 것을 남편도 알고 있나? 알고서도 결혼 했나?'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검찰의 모욕수사를 주장했다.그는 또 "지난 5월 1일 저희 어머니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때 담당 수사관이 기다리고있던 저에게, 피의자 신분도 아닌 저에게 '수갑 한번 차 보겠나?'라고 말했다"며 "이 일은 나중에 담당 검사와 수사관으로부터 사과받은 일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회유, 강압 수사를 한 구체적인 담당검사를 밝혀달라는 질문에는 "알아서 취재해보라"고 답변을 피했다. 이 날 양 씨 모녀는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늦은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시작해 10분간 일방적 주장만 편 채 질의응답도 받지 않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양 당선자는 기자회견 도중 기자들이 간간이 모친 김순애 씨에게 질문하는 것을 직접 제지하며 김 씨의 추가 언급을 막기도 했다.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11일 박근혜 전 대표의 전날 "밀실공천", "사당화"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에 대해 "엄청난 모욕감"이란 용어로 맞받았다."사당화? 엄청난 모욕감 느낀다"강 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총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 직후 기획단 참여 의원들에게 "누가봐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도록 공정하게 일을 처리해주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은 당선인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또한 전직 당 대표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제 눈치도 볼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다.그는 이어 "지금 아무런 책임을 갖고있지 않는 외부인사들이 공천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자꾸 밖에서 '당이 사당화된다, 당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말하는 자체가 당 대표인 저에게는 엄청난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고 박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일부 권한없는 사람이 말을 잘못해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는데 제가 그게 아니라고 하는데 자꾸 이를 사실화해서 공격하는 것은 저에게 모욕감과 불쾌감을 느끼게 한다"며 "잘못했을 때 욕하고 비판은 좋은데 지금 시작도 하기 전에 자꾸 선입견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정치공세다.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박 전 대표측을 거듭 비판했다.그는 공천 시기 논란과 관련해서도 "일부러 늦추는 것도 아니고 물리적으로 땡기지도 않는다"며 "그런데 자꾸 의도적으로 우리가 늦게한다고 오해할 필요가 없다"며 박 전 대표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총선기획단에 공천 시기-방법, 공심위 구성 권한 부여한편 강 대표는 이날 총선기획단에게 공천 방법, 시기는 물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권한까지 맡겼다.그는 총선기획단과 관련, "총선 기획을 하고 공천시기는 어떤 때가 좋겠는지, 어떤 기준으로 선발할 건지 등 전체 기획을 하는 중요한 팀"이라며 "준비단(총선기획단)에서 앞으로 공천심사위원들을 구성하는 문제도 의논해야 한다"며 공심위 구성 권한까지 총선기획단에 사실상 위임했다.강 대표가 총선기획단에 공천 방법과 시기, 공심위 구성 권한을 부여함에 따라 박 전 대표측 반발이 예상된다. 박 전 대표측은 이미 전날 '박근혜계 33인 회동'에서 "총선기획단은 현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조직"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물론 총선기획단이 공천 시기와 방법, 공심위 구성 권한을 갖는다 해도 최종 결정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되나, 박 전 대표측은 이명박계 핵심 이방호 사무총장이 단장으로 있는 총선기획단에서 이러한 총선 밑그림이 짜여지는 것 자체가 '계파 숙정'을 위한 수순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한편 이방호 사무총장은 "총선기획단의 활동시한은 공심위 구성까지"라며 "그동안 전국 각 지구당의 사정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여론조사와 실사 이후 판단 자료를 만들어 공심위에 넘겨 공심위가 공정하게 심사 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공심위 구성에 관해서도 '누가봐도 객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공천이 '국민 공천이다'는 말이 나올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4일 자신의 BBK 연루 의혹 때문에 "BBQ 통닭집 매상만 올라갔다"고 비아냥거렸다.이 날 인천 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새얼문화재단 간담회'에서 "내일 (BBK) 발표가 되면 제가 책임질 건 책임져야 될 것"이라고 검찰의 BBK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그는 이어 "이제 우리 온 국민이 BBK를 모르는 분이 없다. BBK가 뭔지도 모르면서 BBK를 안들어본 국민이 없다고 한다"며 "제가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서울에 통닭집 BBQ라는게 있다더라. 그게 지금 굉장히 매상이 올라갔단다. BBK 이거와 이름이 비슷해가지고..."라고 비아냥거렸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은 부동산투기 의혹과 자녀 이중국적 논란 등에 휩싸인 새 정부 각료 내정자들의 거취 문제와 관련, 일단 국회 인사청문회 결과를 지켜본 뒤 최종 판단을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이 당선인의 한 핵심 측근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차피 청문회라는 제도의 틀이 갖춰져 있는 만큼 거기서 재산문제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청문회 상황을 지켜본 뒤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는 청문회 후 원내 제1당인 통합민주당의 반응과 여론의 향배를 지켜보며 결론을 내리겠다는 것으로, 상황에 따라서는 낙마하는 각료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당 지도부도 이미 시시비비를 가려 문제가 있는 내정자의 경우 교체해야 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강재섭 대표는 2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증이 완벽하지 못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시정하고 (장관 내정자에게) 문제가 있다면 청문회 전이라도 바꿔야 한다.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당선인 측에서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통합민주당에서 문제를 삼고 있는 인사는 이춘호 여성장관과 남주홍 통일장관 내정자 등으로 이 내정자의 경우 부동산 과다보유 논란 이외에 재산축소 신고 의혹을 받고 있으며, 남 내정자는 강경보수 성향의 대북관과 자녀의 이중국적 논란에 휩싸여 있다.이밖에 박은경 환경장관 내정자는 절대농지 불법취득 의혹을 받고 있고, 각료는 아니지만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의 경우 제자 논문표절 의혹에 휩싸여 통합민주당 등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

Leave a Reply

Logged in as123Log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