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신당 조승수(가운데) 후보가 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회찬 대표, 심상정 전 의원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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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신고준비물

전입신고준비물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6일 임채진 검찰총장이 검찰 내부의 박연차 비리 연루자들의 반발을 우려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구속하려 한다는 <조선일보> 보도를 기정사실화하며 임 총장을 맹비난했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당 5역회의에서 "지금 검찰총장의 입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 이유가 검찰 내부의 박연차 관련자들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이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검찰이 엄정하게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정치검찰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이것은 국가의 근본 기강이 흔들리는 중대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임 청장을 맹비난했다. 이 총재는 이어 "이제 검찰이 할 일은 분명하다. 신속하게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검찰 내부의 박연차 관련자에 대한 내용을 신속히 밝혀서 또한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박연차와 관련된 정치인의 경우에는 그 이름이 쉽게 발표되고 오르내렸는데 검찰의 자기 집 식구에 관해서는 전혀 아무 말이 나오고 있지 않은 것 자체가 국민의 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것"이라며 거듭 검찰을 힐난했다. 그는 "검찰이 이와 같은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노 전 대통령을 포함한 박연차 관련 사건은 통틀어 특검으로 넘겨야 할 필요가 생길 수 있다"며 특검을 경고한 뒤, "검찰의 신뢰와 권위를 되찾기 위해서도 검찰은 신속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국회는 30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1천억달러 규모의 은행 외화차입에 대한 국가 지급보증 동의안을 처리했다. 이 동의안은 출석 의원 238명 가운데 218명이 찬성하는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반대와 기권은 각각 10명씩에 그쳤다.이로써 18개 시중은행은 내년 6월말까지 외국에서 들여오는 외화표시 채무의 원리금 상환을 1천억달러 내에서 채무 발생일로부터 3년간 정부의 보증을 받게 됐다.국회는 부대의견을 통해 정부의 지급보증이 만기 도래한 채무상환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 등에만 사용되고, 실물경제에 유동성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해 가계와 기업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했다.아울러 임직원 연봉.스톡옵션 등 보수체계를 합리화하고 주주에 대한 적정 배당수준 유지 등 경영 합리화 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은행의 양해각서(MOU)를 위반시 보증한도 축소, 수수료 인상 등 제재조치를 하도록 했다. 특히 보증채무 대지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충당금 적립 등 적절한 조치를 하고, 대지급 발생시에는 구상권을 행사하는 동시에 은행장 등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도록 했다.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가 28억원대의 강남 신사동 최고급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차용증 없이 15억5천만원의 거액을 빌려준 이는 부동산 개발업자로 밝혀졌다.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돈을 빌려준 박모씨는 막대한 이익관계가 발생하는 S 6지구 조합 부위원장"이라며 "그는 S 6지구 인쇄 골목에 빌딩과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지금 그쪽 지역만 합의가 안 된 것"이라고 밝혀, 문제의 돈이 재개발 인허와 관련한 대가성 자금 지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또 천 후보자 부인이 지난 2008년 1월부터 5월 사이 3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2008년 2월 10일 해외여행 때는 면세점에서 문제의 박 모 씨 부인과 천 후보자 부인이 똑같이 3000달러짜리 샤넬 핸드백을 샀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결론적으로 "이래도 박모 씨하고 특별한 관계가 없고, 스폰서도 아니고, 검사윤리강령에 부적절한 일이 없다, 이렇게 답변하냐"며 천 내정자를 몰아부쳤다.박 의원은 또한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포괄적 뇌물죄로 기소하려 했던 대목을 지적하며 "박모 씨로부터 15억 5,000만원을 빌렸고. 또 이렇게 함께 골프 여행을 했고, 3,000불짜리 샤넬 핸드백을 함께 사서 들어왔고, 부인이 고급사치품을 이렇게 여러 차례 쇼핑을 한 리스트를 내가 제출하면 포괄적 뇌물죄로 기소할 의향을 가지고 있나"라고 비꼬기도했다. 천 내정자는 이에 대해 "그런 관계는 절대로 아니다"라고 부인했다.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 날 증인출석을 거부한 박모 씨에 대해 이 날 오후 8시까지 국회 인사청문회장으로 출석하라며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출석 여부가 주목된다.올 들어 은행 등 금융권의 대출연체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연체가 급증, 이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67%로 작년 말 대비 0.59%포인트 높아졌다. 2005년 10월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고치다.기업대출 연체율이 2.31%로 작년 말 대비 0.84%포인트나 상승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연체율은 0.97%포인트 급등한 2.67%로 2005년 5월 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가계대출 연체율도 0.89%로 같은 기간 0.07%포인트 올랐다.은행을 포함한 보험, 카드 등 주요 금융권역의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대출 1천261조2천억원 중 연체금액은 34조8천억원으로 2007년 말과 비교해 54.15%, 12조2천200억원이나 늘어나면서 연체율은 2.04%에서 2.76%로 상승했다. 은행은 올해 2월 말, 보험사는 1월 말, 카드사.저축은행.상호금융회사는 작년 말이 기준이다.부문별로 은행권의 연체대출 규모는 15조4천억원으로 2007년말 대비 9조6천억원 급증했다. 가계와 대기업의 연체 대출규모는 각각 3조4천억원, 6천억원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 연체규모는 11조4천억원에 달해 중소기업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줬다.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 연체금액은 2007년 말에 비해 6조9천300억원(연체율 14.70%)에서 8조5천500억원(15.60%)으로 높아져, 서민들 또한 절벽끝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회사는 5조8천400억원(4.00%)에서 6조4천200억원(3.89%)으로 불어났다.보험사의 연체금액은 2조8천억 원(3.93%)에서 3조1천400억원(3.94%), 카드사는 1조800억 원(3.79%)에서 1조1천600억 원(3.43%)을 기록했다.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의 <신동아> 인터뷰 파문과 관련, 민주당이 18일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개최와 김 이사장의 사퇴 등 대대적 총공세에 나섰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대단히 충격적"이라며 "MBC라고 하는 공영방송의 사장을 도대체 어느 큰집에서 불러서 조인트를 깠단 말인가.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 방송통폐합을 앞두고 허 모씨를 앞세워서 강제로 통폐합했을 당시의 장면이 상상된다"며 허문도 파동을 상기시켰다.우 대변인은 "공영방송의 사장을 누가 불러서 조인트를 깠는지 분명히 진상을 밝혀야 하고 김재철 사장의 인사는 조인트를 맞고 진행한 굴욕적 인사였다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문제는 국회에서 전면적인 진상조사를 해야 할 사안"이라며 국회조사 방침을 밝혔다.민주당 문방위 간사인 전병헌 의원을 비롯해 천정배, 김부겸, 변재일, 서갑원, 조영택, 장세환, 최문순 의원 등 문방위 위원들도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김우룡 이사장은 사전 각본에 따라 엄 사장을 쫓아내고 허수아비 사장을 임명하고, MBC이사를 정권의 구미에 맞는 인사로 교체한 것을 스스로 실토하였다"며 "방송사를 좌파니, 우파니 하면서 색깔론으로 도배하여 정치적 탄압을 일삼는 이명박 정권의 구시대적 작태는 독재정권하의 언론장악 수단 그 자체"라고 질타했다.이들은 "이번 사태의 최종 책임은 청와대에 있다. 따라서 청와대는 떳떳하다면 즉각 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밝히라"며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MBC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즉시 개최하라"고 정부여당을 압박하는 동시에, 김우룡 이사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국가대표로 처음 뽑혔던 중학생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박태환(20.단국대)이 결국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한 세 종목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참담한 결과를 받아들었다. 박태환은 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 4조에서 15분00초87에 터치패드를 찍어 조 5위, 전체 9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승행이 좌절됐다. 전체 8위를 차지한 같은 조 사무엘 피체티(이탈리아.15분00초70)에 0.17초가 모자라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개인 최고기록(14분55초03)에도 못 미치는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다. 박태환은 경기 후 "일단 오랜만에 규모 있는 대회에서 1,500m를 뛰게 돼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큰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충격을 많이 받게 해 내게 다시 기회를 주려는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열심히 해서 다음번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경기를 앞두고 한국 식당을 갔는데 교민분들이 응원 오겠다고 하시더라. 너무 감사한 마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서 "한편으로는 큰 아픔이 있었던 만큼 다음에 또 웃을 기회는 많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추슬렀다. 1,500m 기록 단축을 위해 지구력이나 턴 동작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던 올해 두 차례 미국 전지훈련의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는 물음에는 "일단 리듬을 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기록이 안 나온 면도 있다. 개인적으로 부담도 컸다. 장시간에 걸쳐 계속 있다 보니 컨디션 조절도 잘 못한 것 같다. 더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또 이날 레이스 운영 전략에 대해서는 "원래 아무 생각이 없었다. 결승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뛰었다. 내게는 마지막 기회이니까 전반부터 옆 레인 선수들과 같이 나갔다. 제가 많이 부족하고 느린 건지 다른 선수들이 굉장히 빠르더라. 내가 부족한 걸 알았으니까 이제 그 부분을 더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앞으로 훈련 계획을 묻자 "일단 베이징올림픽 이후 마음이 느슨해져 있었던 같았다. 훈련 시간 부족 등을 떠나서 정신적으로 풀려 있었던 것 같다"고 먼저 자기반성을 하면서 "이제 개인적으로 부족하고 실수했다는 것을 알았다. 이후로는 한국에 가서 마음의 정리를 해서 대표팀에 처음 뽑힌 중학교 때 시절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목표를 세우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쳐 홀가분할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음이 무겁다"며 경기장을 떠났다.성적에 눈물짓던 여린 여고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슈퍼우먼이 되다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단거리 간판 이상화(21.한국체대)가 17일(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에 이정표를 세웠다. 이상화는 초등학생 때부터 국내 1인자 자리를 지키며 간판 스프린터로 성장해왔다. 국내 전국대회와 선수권대회에 나설 때마다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어린 나이부터 기대주로 꼽혔다. 휘경여고에 재학 중이던 2004년 겨울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서기 시작한 이상화는 500m와 1,000m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단거리 전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상화는 국가대표로 뽑힌 지 얼마 되지 않아 출전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일을 낼 뻔했다. 여자 500m에서 1, 2차 시기 합계 77초04의 기록으로 5위에 오른 것. 마지막 한 조의 경기만 남은 가운데 3위에 올라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따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마지막 조 선수들이 이상화보다 앞선 기록을 내면서 이상화는 0.17초 차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올림픽 데뷔전이란 점을 감안하면 훌륭한 성적이었지만, 이상화는 결국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아쉬움과 가능성을 동시에 안고 첫 동계올림픽을 마친 이상화는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해 1~5차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1, 2위만 4차례씩 기록하며 국제무대의 강자로 떠올랐고, 이듬해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부상 투혼을 보이며 은메달을 따냈다. 이후 2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주춤했던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스케이트 끈을 조여맸다.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진 월드컵 시리즈에서 경기에 나설 때마다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규혁, 이강석 등 남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체력과 힘을 길렀고, 대회 직전에는 집중적으로 스타트를 보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슈퍼맨처럼 날듯이 잘 타고 싶다"며 슈퍼맨 마크 귀걸이를 달고 4년 전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벼른 이상화는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15세의 천재 탁구소녀 양하은(군포 흥진고)을 국제탁구연맹(ITTF)이 현정화의 뒤를 이을 한국 여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라고 극찬했다. ITTF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에서 중국 선수가 아닌 챔피언은 현정화 이후 없었다"며 "다음에 그 위업을 이룰 선수도 한국에서 나올 것"이라면서 그 주인공으로 양하은을 지목했다.ITTF는 양하은에 대해 "2009 요코하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라며, 한국 여자대표팀의 현장과 감독이 "백핸드가 좋고 안정적이다. 파워가 더 필요하지만 빠르고 민첩하다"며 양하은을 칭찬한 내용을 곁들였다. 셰이크핸드 전형을 구사하는 양하은은 올해 바레인 주니어오픈 2관왕을 차지했고 도하 주니어오픈에서는 단식과 복식, 단체전을 석권한 탁구계의 최대 유망주다. 양하은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역대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로 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막하는 2009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제탁구연맹(ITTF)으로부터 현정화의 뒤를 이을 한국 여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소개된 양하은 ⓒITTF 홈페이지

미국주가가 1일(현지시간) 제조업 관련 지표 호전 등으로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8.20포인트(1.17%) 상승한 10,185.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15.31포인트(1.43%) 오른 1,089.18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171.20으로 23.85포인트(1.11%) 상승했다. 가장 큰 호재는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제조업 지수는 58.4로, 작년 12월 54.9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2004년 8월(58.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5.5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소비지출은 전달보다 0.2%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런 증가율은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3%에는 약간 못 미치는 것이나, 개인소득이 시장 예상치(0.3%)보다 높은 0.4%로 나오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전입신고준비물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Q스쿨)에 출전중인 미셸위(위성미)가 20위내 입상 선수에게 주어지는 내년 시즌 투어 풀시드를 사실상 획득했다. 미셸위는 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랭크됐다. 미셸위는 이로써 마지막 5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는 현재 풀시드 커트라인인 20위권(현재 공동 18위) 선수들에 9타나 앞서있어 큰 이변이 없는한 무난히 내년 시즌 투어 풀시드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셸위가 선두 루이스에 불과 한 타차로 뒤져 있을 뿐이어서 Q스쿨 수석합격도 노려볼 만 하다. 만약 미셸위가 1위로 Q스쿨을 통과하게 된다면 최고의 스타성을 지닌 천재소녀의 화려한 부활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감안할 때 내년 시즌 LPGA의 흥행에 있어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선수 가운데는 양희영(삼성전자)이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올라 풀시드 획득을 눈앞에 두게 됐으며, 1차 예선을 1위로 통과했던 안선주(하이마트)는 기권했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근 표지에 실은 ‘한국 폭력국회’ 사진이 지난 2007년 12월 한나라당의 본회의장 점거농성때 사진으로 밝혀져, 이를 계기로 민주당을 맹비난해온 전여옥 의원 등 한나라당과 보수언론들을 머쓱하게 만들고 있다.<타임>은 최근 아시아 민주주의의 후진성을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본회의장 내에서 여야 의원들이 뒤엉켜 있는 우리나라 국회의 사진을 태국 시위대가 절규하는 모습 등과 함께 표지 사진으로 사용했다.그러자 한나라당과 보수언론들은 민주당이 한국의 국격을 추락시켰다고 맹비난했고,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같은 경우 10일 자신의 홈피에 <타임>지 표지 사진을 실으며 "우선 대한민국 국회가 참 영광스럽게도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했다는 소식"이라며 "난장판 해머국회, 공중부양 개인기까지 갖춘 한복애용 국회의원이 있으니 <타임>지에 어찌 안나고 배기겠냐"고 민주당을 맹비난했었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홈피에 실린 <타임>지 표지. ⓒ전여옥 의원 홈피 캡쳐
하지만 확인 결과 <타임>지 표지에 쓰인 여야 충돌 사진은 연말연초 민주당의 국회 본회의장 점거 때 발생한 상황을 찍은 것이 아니라, 17대 국회 막판인 2007년 12월 대선 직전 당시 여야 충돌에 따른 사진으로 밝혀졌다. 당시 민주당의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BBK 특검법’을 처리하려 하자 한나라당이 이를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점거했고, 신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국회의장석을 확보하려는 과정에서 심한 충돌이 발생했다. <타임>지 표지에 실린 사진은 당시 충돌 과정에 강기정 신당 의원이 안홍준 한나라당 의원에게 넥타이로 목을 졸리는 장면이었다.국회 점거농성에 관해서는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오십보 백보임을 보여준 셈.이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민주당이 즉각 한나라당을 힐난하고 나섰다.최재성 대변인은 특히 전여옥 의원을 겨냥해 "전여옥 의원이 <타임>지 표지의 대한민국 국회 폭력과 관련된 사진이 수록됐다며 지난번 소위 입법전쟁 국회때 야당 폭력에 대해 비판했고, 캄보디아 사례까지 동원해 친절한 설명을 하셨다"며 "그런데 그 사진은 17대 국회 마지막에 한나라당이 의장석을 먼저 점거해서 그 점거를 해제시키기 위해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들어간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강기정 의원의 넥타이를 잡아 당기는 폭력을 행사한 장면"이라고 지적했다.최 대변인은 "국회 본회의장 점거의 원조이자 전문가, 폭력을 행사했던 당사자들이 권력의 병풍 뒤에 숨어서 스스로들은 비폭력을 외치는 사람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 의원 등 한나라당을 힐난한 뒤, "인용을 하셔도 제대로 하시기 바란다"고 비꼬았다.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11일 국회 답변에서 4대강 턴키공사 담합 정황을 포착해 조사중이라고 한 발언이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오고 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며 파문 최소화에 부심하고 있으며,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4대강 사업 저지의 결정적 단초를 마련했다고 판단해 총공세를 펼치고 나섰기 때문이다.정호열 발언에 청와대-한나라당 당혹청와대는 12일 정호열 위원장 발언과 관련, 4대강 턴키공사 담합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중임을 시인하면서도 언론에 대해 담합을 기정사실화하는 기사를 쓰지 말아줄 것을 주문했다.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4대강 턴키 입찰방식에 대한 문제제기 있었는데 공정위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고 결과는 공정위에서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언론에 대해 "현재 무엇이 확인되고 하는 건 없기 때문에 예단하는 기사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담합을 기정사실화하지 말아 줄 것을 주문했다. 한나라당은 청와대보다 더 당황해하는 분위기다.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4대강 사업 턴키공사입찰에 담합의 의혹이 있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미국에서는 뉴딜사업을 할 때 건설공사의 비리의 가능성을 근절하기 위해서 정말 엄청나게 청렴지수를 신경을 썼다고 한다. 건설공사의 단 하나의 비리도 있을 수 없도록 이중삼중으로 안전장치를 했다고 한다"며 미국 예를 들어 우회적으로 담합 의혹을 자초한 정부에 불만을 토로했다. 조 대변인은 "이렇게 정말 훌륭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는 이때에 이런 담합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겠다"며 "4대강에 참여하는 기업, 4대강 사업을 관장하는 정부, 관련자 모두가 정말 깨끗한 물을 얻고자 하는 깨끗한 마음으로, 이 사업이 깨끗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하게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4대강 턴키사업 담합 정황을 포착했다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야당-시민단체, 4대강 담합 기정사실화하면서 총공세

반면에 정호열 위원장 발언을 계기로 야당과 시민단체 등은 총공세에 나섰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정위원장이 4대강 입찰담합혐의에 대해서 의혹이 있다며 포착했다고 얘기했다고 한다"며 "이로써 이석현 의원이 제기한 4대강 사업 대형건설사들의 입찰담합이 거의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며 담합을 기정사실화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우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서민예산, 지방예산을 삭감해서 무리하게 진행한 4대강 사업이 결국은 대형건설사, 대통령의 후배 건설사 나눠먹기 돈 잔치에 불과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실련도 이날 긴급 논평을 통해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언급한 4대강 턴키건설사업의 나눠먹기 담합은 이미 건설업계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진 것이었고, 다만 누가 이것을 공개하느냐가 문제였었다"며 담합을 기정사살화한 뒤, "이미 4대강사업의 1차 발주에서 담합은 공공연한 사실이었고, 2차 가격경쟁 발주도 입찰 전에 낙찰자가 이미 결정되었다는 소문들이 있었다"며 담합 관계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경실련은 더 나아가 "턴키발주가 그 자체만으로도 가격담합과 전방위 로비의 대상이고, 재벌건설업체가 사업권을 독점하는 제도임을 지적하였고 이를 시정할 것을 수차례 촉구하였음에도 개선되지 않았다"며 "재정사업의 턴키입찰에서 건설사들은 ‘가격은 담합하고 설계는 로비’하는 행태는 이미 관행화되어있고, 감사원에서도 수차례 제도를 개선하라는 지적을 하였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입찰제도를 개선하지 않은 관료들에 대한 엄중문책도 촉구했다.이명박 대통령이 1일 “정부는 추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위기극복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국회에 조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승수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대독한 ‘추경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기 바란다”고 원안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총 28조9천억원 규모의 이번 추경안은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경기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소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차질 없이 제때 제공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들을 향해서도 “이번 추경안 편성에 대해 재정건정성 등을 우려하는 견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정부는 중장기적 재정건전성 유지라는 대원칙을 견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한상률 전 국세청장 비판글을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는 이유로 파면된 국세청 직원 김동일씨 사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16일 조사에 착수했다.인권위는 전남 나주세무서 직원이던 김동일씨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며 지난 12일 제기한 진정에 대해 확인조사를 시작하겠다고 이날 밝혔다.김씨는 파면통지를 받은 지난 12일 직후 국세청의 결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에도 파면이 부당하다며 심사청구를 할 예정이다.반면에 국세청은 김씨 파면이 정당하다며 파면을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인권위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20일 오전 코스피200 지수가 한때 잘못 산출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예상된다. 증권업계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LG화학 시가총액이 잘못 적용돼 코스피200지수 산출에 오류가 발생했다. 코스피200 지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LG하우시스와 분할돼 이날 재상장된 LG화학의 시가총액은 유동주식수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의 70%를 적용해야 하는데 착오로 100%를 적용해 코스피200 지수가 실제보다 부풀려진 것이다. 이 때문에 코스피200에서 차지하는 LG화학의 시총 비중은 재상상 전 1.3% 수준이었지만 시가총액이 잘못 적용돼 1.5%대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에서는 정상적인 자료를 코스콤 측에 제공했는데 코스콤에서 정보 분배를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며 "오전 10시32분부터 오류가 수정돼 코스피200 지수가 정상적으로 산출됐다"고 말했다. 코스콤 측은 이에 대해 "LG화학의 시가총액을 적용할 때 유동주식수 기준으로 시가총액의 70%를 적용해야 하나 착오로 100%를 적용했다"며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투자자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전산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코스피200 지수선물과 코스피200 옵션 등의 매매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개장부터 코스피200 현물 지수의 상승으로, 코스피200 현물지수가 선물지수보다 비싼 백워데이션 상태가 나타나면서 지수 오류가 바로 잡힌 오전 10시30분께까지 약 800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코스피지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 지수 산출 오류에 따른 이해 당사자들의 문제제기 등 파장이 예상된다.동물 비버를 등장시킨 다:숲 아파트 광고로 유명한 대동종합건설 등 대동그룹 4개 계열사가 23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동그룹의 대동종합건설, 대동주택, 대동그린산업, 대동E&C 등 4개 계열사가 창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동그룹은 그러나 대동백화점과 나머지 5개 소규모 계열 시공사들에 대해선 법정관리를 신청하지 않았다.대동종합건설은 시공 능력 74위의 중견 건설사로 이번 금융권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C등급(워크아웃)을 받았으나, 미분양아파트를 분양된 것처럼 속여 금융기관으로부터 수백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금융여신이 완전히 끊겨 극심한 자금난을 겪어왔다.대동종합건설은 지난 1997년 주택건설 실적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승승장구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2000년 부도를 냈고 채권단 동의로 화의를 개시했다가 2004년 졸업했다가 이번에 다시 퇴출 위기를 맞게 됐다.터키 프로축구 수퍼리그 부르사스포르에서 공격수로 활약해온 신영록이 계약금 미지급 문제로 구단과 결별을 선언하고 전격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지난 1월 터키 수퍼리그로 진출한 신영록은 부르사스포르와 계약 당시에 일시불로 받기로 한 계약금을 현재까지 받지 못했으며 그런 이유로 구단에 서면으로 자유계약선수임을 통보한 후 지난 9일 귀국했다. 신영록은 지난 1월 부르사스포르로 이적하면서 계약금과 연봉을 포함해 총 10억원 정도를 받기로 했다.이와 관련, 부르사스포르 구단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영록이 정당한 이유없이 팀 합류를 거부하고 있다고 판단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소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신영록의 에이전트인 풋볼스타 팩토리 최낙영 대표는 “선수가 구단에 해야 할 의무가 있고. 구단도 선수에게 해야 할 의무사항이 있다"며 "선수가 보수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유계약 신분을 요청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부르사스포르 구단의 무단 이탈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계약금 미지급에 관한 증빙자료도 있고. FIFA도 선수 보수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어 구단측에서 주장하는 이야기들은 말도 안된다”며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계약금) 지급 시기를 늦추는 구단을 더이상 기다릴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신영록은 현재 국내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새로운 소속팀팀을 찾고 있다. 최 대표에 따르면 복수의 유럽 구단에서 신영록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입신고준비물

정부는 23일 올해 4분기 무역수지 흑자가 40억달러로 예상했다. 그러나 11월 수출이 급감하면서 무역수지 적자 발생이 우려돼 정부 예상대로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조원동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가진 경제상황점검회의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월 12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4.4분기 전체로 40억달러 무역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통화, 재정정책면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대응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한국은행이 10월초 이후 기준금리를 1.25% 포인트 내렸음에도 기준금리는 여전히 4%이고,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33%수준으로 통화, 재정분야에서 여력이 있다"고 주장, 한은에 대한 추가금리를 압박했다. 정부는 특히 이날 회의에서 시중금리 상승과 관련, 채권시장 안정펀드 구성을 통한 시중금리 안정화 노력을 지속키로 해 한은에 대해 우회적으로 안정펀드 가입을 압박했다. 한은은 10조원의 안정펀드에 4~5조원을 출자할 것을 압박받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실물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으며, 국내 파급도 예상되는 만큼 기획재정부를 위시한 관계기관이 계속 합심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면서도 "특히 우리는 국가부채, 금리수준면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정책적 여유가 있으니 이를 활용해달라"며 추가 금리인하 및 재정지출 확대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노승권 부장검사)는 16일 그룹의 백종헌 회장을 1천2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배임한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백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 회장은 지난 3, 9월 계열사인 S사에게 자신이 대표로 있는 T사에 183억여원을 무담보로 빌려주도록 하는 식으로 회삿돈 800억원을 횡령하고 프라임그룹 계열사에 40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추부길 목사, 김진홍 목사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 최측근들이 최근 한반도대운하 재추진 필요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MB측근들 "대운하 추진하면 곧바로 고용 유발"6일 <한겨레>에 따르면, 정두언, 이춘식, 조해진, 권택기, 김영우 의원 등 안국포럼 출신 의원 7명은 5일 여의도에서 모임을 열어 한반도 대운하 재추진을 포함한 지역균형발전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 다수는 대운하 사업이 지방소외 논란과 실물 경제 침체를 풀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조해진 의원은 “내년 경제가 어려워지면 대규모 고용불안이 예상되는데 대운하 사업은 시작하는 즉시 고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낙후된 내륙지방 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운하 사업은 이미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한 공약인 만큼 빨리 추진할수록 좋다”며 “한강과 낙동강의 물길 잇기는 나중에 하더라도 전 단계로 하천정비와 수질개선, 수자원 확보 사업은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권택기, 강승규 의원도 같은 견해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우 의원도 “촛불 집회 국면에서 홍보도 제대로 못하고 접었지만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킬 이명박표 경제동력은 역시 대운하사업 밖에 없다”며 “지역균형발전 대책 성격도 있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다시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춘식 의원 등은 “여론이 좋아지면 추진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비난 여론이 더 많다. 재추진을 말할 때가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공성진 "대운하 미련을 거두는 게 상식"이와 관련,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안국포럼에서의 대운하 재추진 논의와 관련, "지난번에 정무위원회에서 안국포럼의 회원이기도 한 권택기의원이 국정지지과정에서 그 문제를 또 거론한 적도 있다"며 "뭐냐면 어떤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이냐, 대운하 정책을 포기한 것이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이냐? 환경에 얼마나 피해를 줄 것이며 등등… 그런 거 없이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사항을 정부에서 흐지부지 한다는 것이 직무유기 아니냐는 지적도 했다"며 권택기 의원의 국회 발언을 상기시켰다.그는 "그런 맥락에서 아마 그런 얘기들이 후일담으로 이제 회자될 수도 있겠고, 또 실질적으로 지금 워낙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가 없으니까 이제 건설경기를 활성화 시킨다는 차원에서 낙동강 유역의 많은 사람들이 이것은 반드시 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일부 여론도 지금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내부에서 대운하 논의가 진행중임을 시사했다.그는 이재오 전 의원의 대운하 추진설과 관련해선 "지난 8월인가 아마 남미여행을 하면서 아마 파나마 운하를 방문한 적이 있었나 본다"며 "아마 그 얘기가 확대되서 이렇게 커지지 않았는가 보는데, 그분은 운하전문가가 아니고, 한국정치를 각 대학에 다니면서 특강하느라고 바쁘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그는 "대통령께서 이 대운하를 통해서 국운을 새롭게 열 수 있다라는 판단을 하셨기 때문에 큰 공약으로 제시를 했던 것인데, 그것이 이제 국민의 반대와 여러 가지 여건이 좋지 않아서 일단 추진을 포기한 거 아니겠냐"고 반문한 뒤, "그렇다면 이 대통령을 도와서 정권을 만든 여러 사람들이 거기에 대한 미련을 거두는 것이 상식"이라며 일각의 대운하 추진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검찰이 8일 오전 10시 MBC 여의도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개시했으나 조합원의 저지로 실패했다.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전현준 부장검사)는 이 날 오전 10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MBC 본사에 17명의 수사관들을 보냈다.그러나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을 들은 기자, PD 등 MBC 노조원 200여명이 본사 건물 앞에 나서 수사관들의 건물 진입을 저지했다. 조합원들은 "언론탄압 중단하라" "정치검찰 물러가라"고 외치며 수사관들의 본사 진입을 저지했다.검찰은 압수 수색외에 지난달 25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이전 체포해 조사한 이춘근 PD를 제외한 PD 3명과 작가 2명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받아 이날 집행을 시도해 양측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검찰은 이처럼 노조원들이 강력 저지하자 오전 11시10분께 현장에서 철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면서 영장을 집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PD수첩 제작진이 촬영 원본을 검찰에 제출하고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검찰은 지난 2003년 8월9일 SBS의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몰래카메라 사건과 관련해 원본 테이프를 확보하기 위해 SBS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보도국 기자 등 40여명이 영상편집실 출입을 통제함에 따라 철수한 바 있다.검찰이 인터넷논객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네티즌을 7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주선 부장검사)는 이날 "어제 저녁 인터넷 상에서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활동해 온 박모(30)씨를 인터넷 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가 지난해 12월 29일 다음 아고라에 올린 `대정부 긴급공문발송-1보`라는 글을 통해 아고라에 올려 "오늘 오후 2시30분 이후 주요 7대 금융기관 및 수출입 관련 주요기업에게 달러매수를 금지할 것을 긴급 공문 전송했다”고 주장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대목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판단, 박씨를 검거했다.검찰에 따르면, 박모씨는 전문대 출신의 30대 초반의 무직 남성으로 독학을 통해 경제적 지식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검찰은 9일중 박씨를 상대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내 오벌 오피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을 위한 미래비전`을 채택했다. 다음은 미래비전 전문.<한·미 동맹을 위한 미래비전>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한반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세계의 평화롭고 안전하며 번영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우리의 개방된 사회 및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에 대한 신념, 그리고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는 한국민과 미국민을 굳게 결속시키는 영속적인 우의와 공동의 가치, 그리고 상호 존중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우리의 동맹과 동반자 관계를 받쳐주는 유대는 우리 양 국민들간의 긴밀한 관계에 의해 강화·심화되고 있다. 우리는 기업, 시민사회, 문화, 학술 및 여타 기관들간의 협력을 포함하여 양 사회간의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한·미 상호방위조약은 지난 50여년 이상 한반도와 동북아에 있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 온 한·미 안보 관계의 초석이다. 그간 우리의 안보 동맹은 강화되어 왔으며, 우리의 동반자 관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협력을 아우르며 확대되어 왔다. 이러한 공고한 토대를 바탕으로 우리는 공동의 가치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양자·지역·범세계적 범주의 포괄적인 전략동맹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어깨를 맞대고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양국이 직면한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갈 것이다.한·미 동맹은 21세기의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양국의 안보 이익을 유지하는 동맹 능력이 뒷받침하는 강력한 방위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 억지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공약은 이와 같은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동맹 재조정을 위한 양측의 계획을 진행해 나감에 있어, 대한민국은 동맹에 입각한 한국방위에 있어 주된 역할을 담당하고 미국은 한반도와 역내 및 그 외 지역에 주둔하는 지속적이고 역량을 갖춘 군사력으로 이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우리는 우리의 강력한 경제·무역·투자 관계를 계속 심화시켜 나갈 것이다 우리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이 이러한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속가능한 경제적 번영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민간 우주 협력을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연구 및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우리는 동맹을 통해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평화통일에 이르도록 함으로써 한반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해 나갈 것을 지향한다. 우리는 북한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폐기와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인권 존중과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다.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어서, 우리는 번영을 증진하고, 평화를 유지하며,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개선하기 위해 역내 기구 및 협력 상대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개방 사회와 개방 경제가 번영을 창출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지한다고 믿으며, 우리 양국과 민간 기구들은 이 지역에서 인권, 민주주의, 자유 시장, 무역 및 투자 자유화를 증진해 나갈 것이다. 아태지역에서의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우리 양국 정부는 역내 국가간 안보문제에 관한 상호 이해, 신뢰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효과적인 역내 협력 노력을 지지하고 이에 참여해 나갈 것이다.우리 양국 정부와 국민들은 테러리즘, 대량파괴무기(WMD) 확산, 해적, 조직 범죄와 마약, 기후변화, 빈곤, 인권 침해, 에너지 안보와 전염병 같은 범세계적인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한·미 동맹은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같이 평화유지와 전후 안정화, 그리고 개발 원조에 있어 공조를 제고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G20와 같은 범세계적인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 다자 체제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모든 수준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동의 동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안보협의회의(SCM) 및 전략대화(SCAP)와 같은 기존의 양자 협력체제는 동맹이 공유하고 있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심적 역할을 계속 할 것이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4일 "올해를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을 의무화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고 모든 국민이 청렴을 생활로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권익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청렴한 나라가 결국은 국민도 잘 사는 것이며, 국제 사회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빠른 길은 경제 수준과 맞춰서 청렴의 수준을 함께 쟁취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국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현장 제일주의 원칙을 세워서 현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주요 간부들도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현장을 방문해달라"고 분발을 주문했다.
이어 "금년에는 때로는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부패를 사회적인 통념의 하나로 용인해가는 그런 낡은 규제와 제도를 혁파해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낡은 제도는 심혈을 기울여 개선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어 선거를 앞두고 많은 정치적 부패와 비리가 생길 수 있고 4대강 사업을 앞두고도 크고 작은 비리들이 생겨날 수 있다"며 "올해가 이명박 정부 임기 5년 중 가장 격변하는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올해를 잘 넘기고 국민이 정부를 믿고 따르는 국민적 기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권익위가 뭐든지 다 하려고 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우리가 더 낮은 자세로, 더욱 친절한 자세로, 그리고 더 끈기 있는 자세로 업무를 해 나가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 캘거리를 4일 오전(현지시각) 전격 방문해 "제조업의 힘은 현장이고, 현장의 경쟁력은 기능인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에서 열리는 이 기능올림픽(World Skills Calgary 2009)은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 전무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주요 종목의 경기장을 둘러보고 나서 11시께 기자들을 만나 "7년 전 일본의 반도체 설비 협력업체에 갔는데 국내외 기능대회에서 입상한 이들의 상장과 표를 진열해놨더라"며 "회사가 현장의 기능인력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기능인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능인력은 연구개발의 성과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숙련된 기술자들을 말한다. 국내 기업들이 기능인력을 경시한 면이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마케팅과 경영도 중요하지만 제조업의 힘은 역시 현장"이라며 "지금까지는 현장보다 다른 것을 중시했던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IMF 외환위기 때에는 분사(아웃소싱)를 했는데 지금 와서 핵심기술은 다시 본체로 흡수하고 있다"며 "휴대전화기 뒤에 무늬 들어가는 것, 그것도 바로 금형(金型, 금속으로 만든 거푸집)"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금형, 사출, 선반 등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이 아니겠느냐. 그런 사람을 챙겨보려고 기능인력 후원을 시작했으며 이는 회사가 잘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이 모두 잘살도록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젊은 세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사회에 나올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이 세계적 불황에도 거대한 영업이익을 낸 것과 관련해서도 "수출을 하는 제조기업이 다 잘 되지 않았느냐"며 "우리나라는 결국 제조업이고 다른 나라보다 위기를 빨리 극복해가는 것은 산업 구석구석에 있는 기능인력의 저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삶이 부담스럽고 피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사는 게 피곤하다고 불평할 자격이 없다"며 "부담스럽지 않다고 한다면 거짓말이지만 운 좋게 좋은 부모를 만나고 훌륭한 선배(경영진)를 많이 만나서 혜택을 많이 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사흘 차 경기를 앞두고 대기하는 선수들을 만나 "경기를 마무리하는 오늘과 내일의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 캐나다에서 우리나라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여러분이 좋은 결과를 내기 바란다"며 `파이팅을 선창했다. 그는 선수단을 격려한 뒤 경기장을 둘러보고 나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09에 참석하기 위해 떠났다. 삼성 측은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지원하면서 입상자를 특별채용하는 방식으로 최고 기능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능인력에 대한 지원 규모를 앞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경질 압박을 받고 있는 신경민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8일 클로징 멘트를 통해 유야무야 끝날 조짐을 보이는 장자연 성상납 의혹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박혜진 앵커는 이날 클로징 멘트를 통해 "검찰 수사에서 박연차 리스트와 정대근 리스트가 결국 연결되고, 여권 핵심과 야권 이름이 함께 오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신경민 앵커는 "이 와중에 계속 지지부진했던 장자연 리스트에서는 관련된 유력 언론이 떠들썩하게 거론되면서도 정작 이름이 나오지 않아, 유력 언론의 힘을 내외에 과시했다"며 대표 이름이 거명된 유력 신문사를 힐난한 뒤, "행정관 성접대 리스트는 슬그머니 줄어들었다"고 청와대 행정관들 성접대 파문도 싸잡아 힐난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25일 유인촌 장관이 욕설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자, 네티즌들이 문광부와 유 장관을 싸잡아 비난하는 등 파문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문광부 “유 장관 욕설 파문은 과장된 것”문광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유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기자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며 “유 장관이 이를 촬영하던 일부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은 사실이나 일부 언론보도와 같이 기자들에게 욕설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문광부는 이어 “격한 감정을 스스로에게 드러낸 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거듭 욕설을 한 적이 없음을 강조한 뒤 “국회에서 국가원수나 피감기관의 인격과 명예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예의와 품위를 지켜줘야 한다는 요청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광부는 그러면서도 “이러한 오해를 초래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네티즌 “욕설장면 그대로 방송됐는데…”문광부의 해명에도 불구, 다음 등 포털에는 “욕설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는데 더 이상 어설픈 변명은 그만두라”고 네티즌들이 문광부를 질타하는 내용의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ID ‘저럴수가’는 “저런 사람이 한 나라의 문화체육계를 맡고 있는 수장이라니”라며 “내 잊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사람도 자신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것을”이라고 질타했다. ID ‘대한국인’은 “동영상으로 온 국민이 다 보고 들었는데 오해는 무슨 오해”라며 “이렇게 명확한 것도 아니라고 발뺌 할 생각부터 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니 국민이 정부를 불신하지. 차라리 나도 사람이다 보니 화가 나서 그랬다 죄송하다고 해라. 그게 더 솔직하고 인간적”이라고 힐난했다. ID ‘꿈과심’은 “한번 장관은 영원히 장관입니까”라고 반문한 뒤 “욕 해놓고 안했다고 하니, 이것은 국회를 모독하는 행위이다. 권력은 무상하다. 국민들께 사과하고, 깨끗이 옛날로 돌아가라”고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ID ‘유태영’은 “자신에게 격한 감정을 드러낸 거라고요?”라며 “유 장관이 개그맨이었구나. 찍지 말라면서 반말한 게 자기한테 한 거구나. 손에 디카라도 들고 있었나요?”라고 비꼬았다.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공직자들의 경우, 내가 책임을 진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하고 과거 기준에 따라 통상적으로 해 오던 대응에서 벗어나 역발상을 갖고 상황에 대처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위기극복을 위해선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부처 간 경계가 있을 수 없고, 여야 간 구별도 있어선 안 된다. 모두가 하나가 돼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모두 단합해 위기를 이겨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역발상의 구체적 예로 최근의 건축자재 하락을 거론하며 "시간이 걸리는 SOC 투자 뿐 아니라 내수진작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와 관련, "대통령이 건축자재 하락을 말하면서 역발상을 말했는데, 이럴 때 오히려 서민주택 같은 것을 많이 지을 수 있는 것 아니겠나, 그런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 하신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가 어려워지면 누구보다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들의 고통이 크다"며 "청년들에 대한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을 포함, 일본, 미국, 호주와 체결한 미국 대학생 연수취업(WEST) 등이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 공공기관 인턴제도도 적극 활용,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청년실업 대책을 지시하기도 했다. 그는 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외에도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의식주, 교육 등 기본생활이 가능하도록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한편 그는 G20회의에서 임시 공동의장국에 선임된 것과 관련해선 "G-20 금융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 등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금융개혁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됐는데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한국이 이 위기를 누구보다 빨리 극복할 것이라고 격려한 것으로, 우리가 누구보다 빨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예상대로 1월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은 전년동월보다 47.1% 증가한 310억8천만달러, 수입은 26.7% 증가한 315억5천만달러를 기록하면서 4억7천만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이로써 원-달러환율 급등에 힘입어 지난해 2월 이후 12월까지 이어져 오던 무역수지는 1년만에 흑자행진은 종지부를 찍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부품(158.0%)과 액정 디바이스(103.4%), 반도체(121.6%), 가전(89.9%), 석유화학(75.6%), 자동차(64.2%) 등 대부분 주력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선박수출이 22.9% 감소했고,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2.1% 줄었다.반면에 한파 및 고유가에 따라 원유 수입이 작년 같은 달보다 44.1% 증가했고, 석유제품 수입은 201.0% 증가하며, 비철금속 수입도 134.4% 폭등한 것이 결정적 무역적자 발생 요인이 됐다.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각각 28.1%와 37.1% 증가,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1월 무역수지가 이처럼 적자로 전환됨에 따라 무역외수지를 합한 경상수지도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여행수지가 사상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여행수지를 포함하는 무역외수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통화당국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1월뿐 아니라 1분기 성적은 썩 좋지 못할 것"이라며 "원화 강세, 중국 긴축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수출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다행히 기업의 투자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상황은 호전될 것"이라며 "앞으론 민간부문 스스로가 경제를 풀어가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명박 대통령이 16일 라디오연설에서 날로 악화되는 청년실업 해법으로 중소기업 취업, 창업 등을 제시한 데 대해 진보신당이 "청년실업도 청년들 탓이라니 전형적인 ‘네 탓 증후군’이 또다시 도졌다"며 질타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힐난한 뒤, 우선 창업 발언에 대해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등록금 상환의 빚에 허덕이면서 무슨 돈으로 벤처기업을 창업하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지방중소기업 취업 발언에 대해서도 "고용환경이 열악하고, 고용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것인지"라고 반문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것이 서울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현실에서 무조건 지방으로 가라고만 하면 그만인가. 공무원도 지방에 안 내려 보내겠다는 대통령이 왜 청년들보고만 지방으로 가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라고 힐난했다.그는 "서민들에게 재분배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청년창업과 고용안정에 지원돼야 할 수십조의 국가예산을 부자감세와 4대강으로 날려버렸기 때문에 청년실업이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명박 대통령은 인정해야 한다"며 "어느 때부터인가 이 대통령은 자기가 한 일은 아무런 잘못도 없고, 오직 남 탓을 하는데만 치중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국민소송단이 30일 국민들에게 소송비용 지원을 호소하는 광고를 냈다.4대강 사업 위헌·위법 심판을 위한 국민소송단은 이날 <한겨레><경향>에 낸 국민소송단과 함께 4대강사업을 심판합시다!라는 제목의 공고를 통해 "4대강사업은 알려진 예산만 22.2조원을 투입하여 국민의 대부분이 식수로 사용하는 강물을 막아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하고 국가재정을 악화시켜 미래세대에 부담이 되게 할 재앙의 시작"이라며 "온갖 편법과 불법을 동원하여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죽이기 사업’으로부터 생명의 강과 미래를 지키고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국민소송단은 4대강 사업의 위법성과 관련, "헌법상의 법치질서와 국민의 권리를 무시했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하여 국가재정법을 위반했으며, 상위계획을 무시한 마스터플랜으로 하천법을 위반했고, 상식과 전례를 무시한 졸속평가로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했으며, 규정위반의 유명무실한 지표조사로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했다"며 "그리고 지금 정부는 국회 예산심의도 받지 않은 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총체적 위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음을 강조했다.이들은 "국민여러분! 4대강사업 심판을 위한 소송과 생명의 강을 위한 활동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여러분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다.다음은 국민소송 모금 계좌번호.4대강사업저지국민대책위: 기업은행 279-048629-01-016 (사)환경정의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 기업은행 038-067805-04-066 (사)시민환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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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자녀를 3명 이상 낳은 다자녀 가구에는 주택분양과 임대주택의 우선권을 주고 분양가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주택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짓는 게 타당하다"며 "도시외곽에만 주택을 지을 게 아니라 도심에도 공급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그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토해양부 장관은 헬기를 타고 서울근교 상공을 한번 둘러봐라"며 "위에서 내려다보면 서울 근교에 비닐하우스만 난립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곳을 개발하면 도로 등 인프라를 추가로 확대하지 않고 주택을 공급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건축비가 하락한 지금이 오히려 무주택자나 젊은층을 위해 주택을 지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렇게 해서 경제도 살리고 복지도 살릴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회원 13만명 규모의 전국통합공무원노조가 이번 주초에 시국선언에 동참하겠다고 밝혀 파문을 예고했다.22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전공노 관계자는 "이번주 초에 공무원노조 단체 명의로 선언문을 완성해 서울 대한문 앞이나 시청 앞 광장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선언은 지난 5월 말 민주공무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 등 3개 공무원노조가 대통합 합의서에 공식 서명한 이후 첫 번째로 하는 공동 행동이다.선언문에는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공무원들의 입장이 주로 반영될 예정이며 국정기조 대전환을 촉구하는 이전 시국선언들과 비슷한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전공노 관계자는 밝혔다.정부가 전교조 시국선언에 엄정대처하겠다며 주동자 색출에 나선 마당에 전공노까지 시국선언을 할 경우 파문은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세종시에 들어갈 기업들의 투자규모와 고용효과는 깜짝 놀랄 만한 수준”이라며 삼성전자 등 세종시에 입주할 기업들의 총 투자액수가 10조 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고 <동아일보>가 9일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LED 등 삼성그룹 4∼6개 계열사들이 세종시에 2조2천억∼2조5천억 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발전용 연료전지’,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등 차세대 신수종 사업 생산라인을 세종시에 구축할 방침이며 삼성이 세종시에 입주할 경우 고용 효과만 1만5천여 명에 이르며, 웅진도 7천명 정도의 고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는 국방사업을 포함해 태양광사업 같은 신성장동력 분야 연구개발(R&D)센터와 일부 생산라인 이전을, 롯데는 연구소 입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계 중소기업 한 곳도 세종시에 입주할 것이라고 한다.정부 관계자는 “서울대는 요구조건이 많아 이번 수정안 발표에는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MBC사장 출신인 최문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23일 오후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항의해, 국회의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정세균 대표, 이강래 원내대표의 사퇴 표명에 이은 세번째 사퇴 표명이자 실제로 사표를 제출하기란 처음이어서, 다른 민주당 의원들의 연쇄사퇴로 이어질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 의원은 이 날 오후 2시 예고없이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아 "저는 오늘 국민들께서 저에게 부여해 주신 헌법기관으로서의 권능을 국민 여러분들께 반납하고자 한다"고 미리 준비한 짤막한 사퇴 성명서를 읽어내려갔다.그는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언론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표현의 자유를 지켜내지 못해 죄송하다. 헌법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이어 일문일답에서 당 지도부와 상의했느냐는 질문에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며 "이 시간 이후부터 국회의원직을 내놓는 것이다. (국회의장의 사직서) 수리 여부와 상관없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라며, 사퇴 번복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그는 "나는 언제나 언론인이었다"며 "앞으로도 언론과 함께 하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장을 떠났다.그는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뒤, 보좌진과 함께 이날 의원회관에서 전원 철수했다.최 의원의 전격 사퇴로 앞서 사퇴를 공언했던 이종걸 의원 등 민주당 소속 문방위원들의 연쇄 사퇴는 물론 민주당 의원 전원의 사퇴 쓰나미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노동당은 5일 버락 오바마 미 민주당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한반도 냉전이 해소되기를 기원하며 이명박 정부에게 대북정책, 경제정책의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바마 당선자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주노동당으로서 오바마 당선자의 대북 정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오바마 당선자는 이전부터 북미 간 직접대화를 강조해 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도 언급했다. 북미 간 직접대화와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북한 문제를 단순히 6자회담 틀 내로 가둬놓으려 하지 말고, 가시적인 평화행보를 통해 북한을 우방으로 적극적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공약대로 전향적 대북정책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희망한다면 지금이야말로 대북 정책을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남북관계 복원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질서재편에서 우리 정부의 역할은 축소될 것이다. 이는 민족적으로 크나 큰 손실이며, 주변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휘둘려왔던 과거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6.15와 10.4 선언의 이행 의지를 분명히 천명하고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을 재개해야 한다. 개성공단에 대한 광통신망 설치와 기숙사 건설에 착수하라. 금강산 관광 역시 즉각 재개돼야 한다"며 구체적 요구를 하며 정부를 압박했다.행정안전부가 6개 지역에 대해 행정구역 통합 방침을 밝힌 데 대해, 한나라당 해당지역 의원 및 지자체장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의 불도저식 국정운영이 또다시 여권내 갈등을 증폭시키는 양상이다.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여론조사를 통해 통합대상을 정했다"며 "하지만 1천명 정도의 대상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통합을 밀어붙이는 것은 행정편의주의"라고 정부를 비난했다.그는 "행정구역 통합은 주민의 의사에 의해 결정돼야 민주적 절차에도 부합되고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시군의회가 통합에 동의하더라도 반드시 해당주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의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민투표 실시를 주장했다.안 원내대표가 이처럼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 드라이브에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은 그의 지역구인 과천·의왕 중 의왕이 안양·군포와 합쳐지는 것으로 돼있기 때문. 자신의 텃밭이 둘로 쪼개지면서 향후 선거구까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반발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통합으로 경기도 내에 인구 100만명이 넘는 메가시티가 3개나 출현하면서 도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진 경기도의 김문수 지사도 연일 정부를 비난하며 주민투표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김문수 지사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여론조사로 한 도시를 통합한다든지 없앤다든지 이런 것들은 아마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것"이라며 "아무리 투표가 돈이 들어가고 절차가 좀 번거롭더라도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여론조사가 실용적이란 정부 주장에 대해서도 "실용이 아니라 오히려 실용의 반대"라며 "실용으로 한다는 것은 우리 주민들이 승복을 해야 된다. 승복하지 못하는 그런 분란의 소지를 계속 키워나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하남ㆍ광주의 통합에 반발하는 성남시의 이대엽 시장도 11일 "통합 결정은 그 누구보다도 시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러한 큰 결정은 주민의 뜻이 반영된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되어야 할 사항이라서 행정안전부에 성남·광주·하남 통합안 주민투표를 건의했다"고 밝히며, 적극적 통합 찬성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섰다.이밖에 오산시 의회도 통합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는가 하면 청주·청원도 반발하는 등 정부가 내년 7월 출범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밀어붙이고 있는 6개 행정구역 통합은 다른 곳도 아닌 여권 내부의 강력 저항에 직면하면서 혼란한 국면으로 빨려 들어가는 양상이다. 정가에서는 6개 통합지역을 상대로 주민투표를 실시할 경우 절반가량의 통합이 불확실해지면서 행정구역 통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부 행보에 급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세종시 문제로 친이·친박이 극한 대립을 하고 있는 와중에 행정구역 통합을 놓고 또다시 여권내 분란이 발생하면서 자중지란이 극으로 치닫는 양상"이라며 "이런 혼란이 계속될 경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여권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탄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과거 10년 전 외환위기 때 노동법, 금융개혁법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해외 투자자들의 불신을 샀다"며 "이번에 여러 나라가 우리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개혁 법안들이 꼭 통과돼야 한다"며 한나라당이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쟁점 법안들을 통과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지도부 초청 조찬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회기 내 예산안이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안 처리가 끝나면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개혁법안을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 IMF 이후 한나라당이 당시 예산안 처리에 흔쾌하게 협조한 전례가 있는 만큼 야당도 예산안 처리를 거부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돈을 푼다고 하지만 현장에선 돈이 메말라 있다는 말이 많다는 박희태 대표의 지적을 들은 후 박병원 경제수석에서 "지금 금리상황이 어떠냐"고 물었고 박 수석이 "국채 등은 떨어졌는데 회사채 등은 떨어지지 않았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잘 챙겨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패스트 트랙이 3주 이상 걸려 슬로 트랙이라는 말이 있다는 박순자 최고위원의 지적에 "그래서 공직자들에게 책임지는 자세로 일해달라고 당부한 것"이라며 "우선 장관들이 1차적 책임을 지고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금융정상회의에 가보니 여러 정상들이 이구동성으로 그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 인기에 연연하지 말고 어려울 때 개혁을 해야 한다. 공자님 말씀에도 견위수명(나라 위기를 만나면 목숨을 거는 것이 선비의 도리라는 뜻)이라는 말도 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3부요인, 헌법기관장 만찬회동을 갖고 이날 한나라당 지도부 조찬회동을 가진 데 이어 28일에는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오찬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정부가 제출한 법안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재정을 지출하는, 서민 위한 경제살리기 법안들인 만큼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9일 "지금 우리나라 국가 부채가 정부에서 얘기하는것보다는 국제기준에 비춰봐서는 훨씬 많다"며 경기부양 정부지출이 급증하는 데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이 의원은 이 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국채가 너무 많이 발행이 되면 결국은 시중금리가 올라가서 민간의 투자나 소비가 위축이 된다. 소위 경제활성화 효과도 많이 떨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리고 한해만 지금 세입이 전망이 나쁜 것이 아니고 앞으로 몇년이 나쁠 것이고, 세출 요인도 고령화 사회로 들어가고 해서 복지, 교육, 이런데 세출은 굉장히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아껴쓸 것은 충분히 아껴써야하고 그래서 세출사업도 생산성이 아주 큰 분야 아니면 자꾸 벌리는 것은 신중해야 하고 또 그런 분야라도 예산이 잘 쓰여지도록 전달 체계가 잘 정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등 녹색뉴딜에 대해선 "글쎄. 이거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성장 동력을 최대한으로 활용을 하겠다는것은 좋은 얘기인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이것도 자세한 내역이 더 제시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그는 또 "이게 만들어 내는 일자리가 어떤 종류의 일자리인지, 또 사실은 이게 4년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단기적인 일자리 만드는 의미만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중기적으로 일자리 만드는 데 얼마나 기여할 것이냐 그런 내용이 조금 문제라고 본다"며 정규직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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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국가대표 출신의 특급 스트라이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아스널)가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각) "토고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가 맨체스터시티의 이적 제의를 수용했으며 메디컬 체크 등 향후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 맨체스터시티는 아데바요르까지 영입, 테베스-아데바요르로 연결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의 최전방 공격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신문에 따르면 아데바요르는 현 소속팀인 아스널에서 받는 주급의 2배 수준인 주급 17만파운드(우리돈 약 3억4천만원)를 받는 조건의 맨체스터시티 측의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계약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또한 맨체스터시티가 아데바요르 영입을 위해 아스널 측에 건넬 이적료는 2천500만파운드(약 500억원)로 알려졌다. 아스널이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르를 이처럼 순순히 맨체스터시티에 내 준 것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아데바요르가 지난 두 시즌 간 아스널의 주포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벵거 감독은 그간 아데바요르가 골 결정력 이외에 동료 선수들과의 융화에 문제가 있고, 이기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데 대해 불만을 가져왔다. 아스널은 아데바요르를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시키는 대신 그의 이적료의 절반 수준인 1천200만 파운드(240억원)를 들여 모로코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마루앙 샤마크(지롱댕보르도)를 영입할 전망이다.개그맨 장동혁(31)의 대학등록금 촌철살인이 폭발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동혁은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2010 봉숭아학당에서 자료를 들고 나와 "뭔 놈의 대학 등록금이 그렇게 비싸? 신문기사의 통계자료를 보니까 10년 동안 물가도 36%도 채 안올랐는데 무슨 놈의 등록금이 116% 오르냐고. 이건 왜 한번 올라가면 내려올 줄을 모르냐고"라며 "대학 등록금이 무슨 혈압이야?"고 힐난했다.그는 이어 "한 학년 올라갈 때마다 우리 아빠 얼굴에 주름살만 팍팍 늘어"라며 "우리 아빠가 무슨 번데기야? 대학총장이 우리 아빠 얼굴에 보톡스 놔줄 거야?"라며 최근 등록금이 싸다고 주장한 이기수 고대총장 등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더 나아가 학자금 상환제에 대해서도 "등록금이 비싸니까 돈을 꿔줄 테니 취업하면 갚으라? 그럼 취업 안되면 안갚아도 돼? 못갚으면 나 잡으러 다닐 거야"라며 "니들이 무슨 추노의 장혁이야? 이다해, 언년이나 잡지, 왜 불쌍한 대학생을 잡냐고"라고 꼬집었다.

그는 "학자금 상환제도는 제도는 좋아, 아주 쿨해"라면서도 "인간적으로 이자가 너무 비싸잖아, 이자가 너무 쎄다고. 대학이 세계적인 학자를 만드는 데지 세계적 신용불량자를 만드는 곳이냐"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옛날엔 우리 아버지들이 소 팔아서 등록금 댔지만 지금은 소 팔아도 택도 없어"라며 "왜 불쌍한 우리 아버지들이 등록금 댈라고 소처럼 죽을 때까지 일해야 되냐고, 우리 아빠가 무슨 워낭소리냐?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대신 아빠 목에 방울 달아드려야 돼? 이거 슬프잖아"라고 일침을 가했다.그는 끝으로 대학측에 "가르침이 기뻐야지 슬퍼서야 되겠니?"라고 물은 뒤, "등록금 인상, 등록금 대출 이런 말하지 말고 그냥 쿨하게 등록금을 깎아주란 말이야. 형이 누구라고? 그래~동혁이 형이야"라고 끝내, 방청책들의 폭발적 반향과 박수를 불러일으켰다.방송후 KBS게시판과 인터넷상에도 장동혁을 격려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으며, 동영상도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살인적 등록금에 대한 우리 사회의 거센 반발이 장동혁의 촌철살인을 계기로 폭발하는 양상이다.26일 하룻새에만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초등학생 2명과 중학생 13명과 70대 여성 2명이 숨져, 신종플루 사망자가 25명으로 급증했다. 하루에 사망자 5명이 한꺼번에 나오기는 지난 여름 신종플루 발생이래 초유의 사태로 신종플루가 대창궐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의심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뒤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던 충청권 초등학생 2명과, 경기 북부의 중학생 1명, 영남권 거주 70대 여성 2명이 26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초등생 2명은 뇌성마비 1급, 네이거증후군(안면 두개 기형) 장애인이며 중학생은 천식환자, 78세 여성은 당뇨병, 73세 여성은 협심증 등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져 모두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초등생 2명과 중학생은 모두 22~23일 감염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뒤 모두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일제히 숨졌다.이처럼 학생들이 무더기로 사망하면서 아이들이 있는 학부모들은 완전 패닉 상태이며, 일각에서는 신종플루가 현재의 감영 단계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간 변종으로 전이될 경우 대규모 재앙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급속 확산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의원이 5일 산업은행 민영화 등 입법안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찬반 성향을 담은 문건을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는 장면이 취재진들의 카메라에 잡힌 것과 관련, 야당이 맹공을 펼치고 해당 한나라당 의원들도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이상득 의원은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안경률 사무총장과 함께 <개혁입법추진 난항 실태 : 정무위원회의 경우>란 제목의 문건을 보는 장면이 2층 기자석에 앉아있던 카메라 취재진들의 망원렌즈에 잡혔다.문건은 "이명박 정부의 금융선진화 및 규제개혁 차원의 핵심 개혁 입법안이 야당의 저항이 아닌 한나라당내 이견으로 인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이라며 "현재 <산업은행민영화 ; 금융위>, <동의명령제 ; 공정위>, <일반지주회사법 ; 공정위>, <인문사회연구회 개편 ; 국무총리실> 등 4개 법안이 좌초되기 직전이며, 이미 <신보-기보 통합 ; 금융위>는 포기된 상태"라고 적고 있다.문건은 구체적으로 "산업은행민영화는 고승덕 절대반대, 이진복 반대, 박종희 소극반대"라며 한나라당 의원들의 동향을 적시한 뒤, "특히 이 사안에 대해서는 홍준표 원내대표가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면서 고승덕의 저항이 노골화되고 있음"이라고 적시하고 있다.또한 "동의명령제-일반지주회사법의 경우 김영선 위원장 결사반대"라며 "특히, 동의명령제의 경우 국무회의 통과법안을 상정조차 못하게 하려다 이제는 전속고발제 폐지법안을 의원입법으로 제출, 둘 다 폐기함으로써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음"이라고 김 위원장을 비판하고 있다.

이상득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제 문건을 보고 있다. ⓒYTN 캡쳐

당연히 민주당은 즉각 이 의원을 맹공하고 나섰다.송두영 부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여당의 원내대표와 상임위원장의 성향까지 보고받을 정도라면 이상득 의원은 한나라당 상왕 대표라도 된다는 것인가 궁금하다"며 "한나라당의 당대표가 누구인지, 원내대표가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문건에 이름이 적시된 한나라당 의원들은 공개리에 반발하지는 않지만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파문이 일자 이상득 의원 측은 "이 문건은 점심식사후 누가 전해준 것일뿐 당에서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함께 문건을 본 안경률 사무총장측 역시 "이 의원이 보길래 궁금해 그냥 한 번 본 것일 뿐"이라며 당 문건이 아님을 강조했다.11일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세종시 문제를 놓고 친이·친박이 또다시 격돌했다.이날 오전 총리공관에서는 정운찬 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잘,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청회의가 열렸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밖에 최고위원들과 당직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단연 최대 이슈는 세종시 수정 논란이었다.정운찬 총리는 우선 "세종시 문제는 국가 대계를 위해서 신중하고도 치밀하게 추진해야 할 문제"라며 "이 문제를 발제하는데 당에 미리 상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자신이 세종시 논란을 불붙인 데 대해 고개를 숙였다.안상수 원내대표는 그러나 이에 대해 "당의 입장에서, 국회의 입장에서 세종시 문제에 한 말씀 드리겠다"며 "근거도 없고 확인도 되지 않은 여러 안들이 여기저기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데 세종시를 둘러싼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종적 안이 나올 때까지 정부 관계자 모두 신중한 자세를 지켜주길 바란다"며 정 총리 등 정부에게 입조심을 당부했다.한나라당내 유일한 충청권 의원인 친박 송광호 최고위원은 한 걸음 더나가 정 총리를 정조준, "지난 보궐선거 때 총리가 무슨 말씀을 했나, 세종시가 재보궐선거에 전혀 영향 미치지 않았다는 기자간담회의 기사를 읽었다"며 "총리가 세종시 문제 계속 거론한 이후에 급락하기 시작해서 말도 안되는 참패의 결과를 가져왔다"며 충북 4군 재보선 참패의 주범이 정 총리임을 강조했다.그는 더 나아가 "총리, 국무위원들 듣기 섭섭하겠지만 참아달라, 현실이다"라며 "(당신들은) 대개 1년 반 내지 2년 되면 그 직을 그만 두게 되지만, 정치인들은 한나라당이 존속하는 한 한나라당 소속으로 정치해야 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는 또 "얼마 전에 정부에서는 세종시의 개발하지 않은 땅을 30-40만원에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입주하는 기업에 주겠다고 하는데, 충청북도·충청남도에 모든 국가 산업단지나 시골의 지방산업단지가 평당 40-50만원 한다. 지금 충청북도·충청남도·대전 물론해서 땅값 때문에 지금 난리"라며 정부의 가벼운 입을 질타했다. 친박 허태열 최고위원도 "세종시에 대한 대안은 충청도민의 찬성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다"며 "국회에서 현재 있는 법의 개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사정을 감안해서 가급적이면 현행법을 고치지 않는다는 선에서 대안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며 사실상 세종시 원안 고수를 주장했다. 그러자 친이 장광근 사무총장은 "어제 같은 서해교전상황이 수도가 분할된 이후에 발생했었다면 얼마나 대처가 늦어졌겠느냐"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적절하겠다"며 세종시 전면 수정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친박계 공세에 반격을 가했다.친이 백성운 제4정조위원장도 "다음 선거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대 역시 중요하다. 넥스트 일렉션(Next Election)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이 아니겠느냐"며 "정부가 왜 편안한 길을 놓고 왜 험한 길을 가려고 하는지도 헤아려 보아야 한다"며 세종시 수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11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이 정부의 세종시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하자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가 이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D대작 <아바타>가 23일 저녁 국내 개봉 외화로는 처음으로 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20세기폭스코리아는 이날 "오늘 저녁 7시를 전후해서 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바타>는 개봉 38일만에 국내 첫 1천만 외화의 자리에 등극했다. 아울러 국내영화를 포함해 관객 1천만명 이상을 동원한 6번째 영화가 됐으나, 극장 입장권 판매 매출액은 역대 1위를 이미 경신했다. <아바타>는 개봉 32일만인 지난 17일 <해운대>가 보유했던 역대 최고 매출액(810억원)을 넘어섰고, 22일까지 매출액은 872억원에 이르며 가까운 시일내 1천억 매출을 돌파하면서 국내 최초로 관객 1천만-매출 1천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재 2D로 <아바타>를 본 뒤 다시 3D로 보는 관객들이 적지 않아 <아바타> 돌풍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영화계를 강타할 전망이다.민주당은 24일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에 반대하기로 당론을 정했다.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오늘 오전 의총에서 다수 의원들의 의견에 따라 아프간 파견 반대의견을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의원 87명 중 언론법과 관련해 장외투쟁중인 천정배, 최문순, 장세환 의원을 제외한 84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67명(80%)이 반대 의사를 밝혔고, 나머지 인원이 무응답과 반대 의견을 포함한 기타 의견을 표시했다.앞서 지도부는 아프간 재파병 방침을 정한 뒤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당론을 확정키로 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인터뷰 내용을 축소·왜곡한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을 경질하지 않기로 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은혜 브리핑 파동과 관련, "경위가 어떻든 그런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책임자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김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적은 없다"며 김 대변인을 경질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수석은 앞서 김 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했던 것과 관련해선 "김 대변인이 감정적으로 격해서 얘기한 것이 증폭돼 전달된 측면이 있다"며 "일하다가 빚어진 실수로 이해하고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그는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개선책을 포함해서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지난 29일 이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가진 영국 BBC와의 인터뷰 내용을 언론에 브리핑했으나 실제 내용이 다른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BBC방송 인터뷰가 축소·왜곡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기자들이 강력 반발하자 "발언의 여파가 클 것 같아 인터뷰가 끝난 뒤 이 대통령에게 진의를 물어 그 내용을 토대로 보도자료를 만들었다"고 해명한 뒤 사의를 표명했었다.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제23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44점차로 대파하고 결승전에 진출, 세계선수권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23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01-57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이로써 내년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결승전은 오는 24일 중국-대만 승자와 치른다. 1쿼터부터 강력한 공격을 선보인 한국은 변연하(천안 국민은행)의 3점포로 포문을 연 뒤 김계령(춘천 우리은행)이 혼자 9득점을 올리며 30-5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2쿼터에도 박정은(용인 삼성생명)의 3점슛 두 방과 정선민(안산 신한은행), 김계령이 포스트를 장악, 48-20으로 전반을 마침으로써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3쿼터 들어 주전급을 벤치로 불러들인 한국은 김정은(부천 신세계) 등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며 결승전에 대비한 컨디션 조절을 하는 여유를 보였고, 78-40으로 앞선 상태에서 맞는 마지막 4쿼터에서는 앞선 중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뛰지 않았던 센터 하은주(안산 신한은행)까지 투입하며 다양한 전술적 시험을 했다.반면 그동안 중요한 대회에서 한국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온 일본은 이날 미들슛을 중심으로 한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으나 적중률이 떨어진 데다 리바운드마저 한국에 열세를 보이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세계 여왕을 눌렀다."일본 언론은 일본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4일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안도 미키(安藤美姬)가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를 누르고 승리한 데 대해 이렇게 전하며 흥분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5일 "완벽한 연기는 아니었지만 안도가 세계 여왕인 김연아를 누르고 당당히 수위로 출발했다"며 "밴쿠버 올림픽 일본 대표를 향해서도 (아사다 마오와의 경쟁에서) 안도가 크게 앞섰다"고 전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도 "안도가 66.20으로 1위로 출발한 반면 피겨퀸 김연아는 점프 실수가 나오면서 2위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김연아는 안도와 약 0.5점차인 만큼 새 경기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역전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산케이(産經)신문도 "안도가 이번 시즌 최고 득점을 기록하면서 수위를 기록했다"며 경기 결과를 자세히 전했다. 신문은 특히 안도가 "점수는 조금 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나왔다"며 "작은 실수가 나온 것이 분하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또 안도는 5일 저녁 열리는 프리 경기와 관련, "무엇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수상대에 서고 싶지만 결과보다 내 페이스대로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법조계 어른인 박재승 전 대한변협회장이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집회 압박 이메일 사태에 격노하며 신 대법관 해임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재승 전 회장은 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메일 파동과 관련, "‘부담되는 사건은 후임자에게 넘겨주지 않는 것이 미덕이다.’ 또 ‘항소심의 항소부에서도 위헌 여부를 고려해서 판결을 하니까 구속사건이든 불구속 사건이든 통상적인 절차에서 처리해 달라, 이 말은 위헌 제청 신청하지 말고 또 박재영판사가 제청해놓은 사건에 대한 헌재 결정 기다릴 필요 없이 판결해달라는 것이 요약이 되고 있다"며 "이건 명백히 재판에 대한 간섭이고 압력"이라고 신 대법관을 질타했다.박 전 회장은 더 나아가 "75년에 있었던 인혁당 재건위 사건 있지 않나? 판사들이 이렇게 항소심 미루고, 상고심 미루고, 상고심은 또 그대로 원심대로 기각을 해버렸고 그래서 억울한 목숨, 그 젊은 여덟 명이나, 오늘 선고했는데 내일 아침에 집행을 해버렸지 않았나"며 법원의 최대 수치인 인혁당 사법살인까지 거론한 뒤, "그런 전력이 있는데도, 아직도 이런 생각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 판사가 있다는 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슬프다"고 거듭 신 대법관의 행위를 개탄했다.그는 이어 "이메일을 보면 이 문제에 관심 가지고 있는 내외부(대법원과 헌재 포함)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게 대법원과 헌재도 부족해서 이 양반이 그 외에 다른 기관 의견까지 들었다는 이야기"라며 "이거 어휴, 이렇게 되면 법원 신뢰가 어떻게 되겠냐. 국민들은 어떻게 되냐"고 탄식했다. 그는 "이래 놓고도 무슨 변명 계속 하고 있고 하는 거 보니까 도대체 어떻게 됐는지 알 수가 없다"며 "할 말을 잃는다"며 거듭 신 대법관의 발뺌을 꾸짖었다.그는 더 나아가 "내가 어지간하면 이렇게 말씀 안 드리겠는데. 내가 법원에 몸담았던 사람이고 유신 때 판사를 해봤던 사람이기 때문에 내 눈에 지금 훤히 보여요. 어떤 마음으로 했는지"라며 "사심(私心)이 끼어든 거다. 그렇지 않나? 그 사심이 압력이 되었든, 뭐 자기가 알아서 사심을 가졌든 간에 뭐 알 길이 없으나 이것은 정상이 아니다"라며 신 대법관이 출세욕 때문에 재판 외압 행위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사법이 실추되면 국민이 기댈 데가 없다. 최후의 인권보루다. 이것을 지키려고 71년 72년에 걸친 2년에 걸친 사법 파동을 거쳐서 수십 명의 판사가 목이 잘렸다. 그렇게 투쟁을 했다, 우리 선배들은"이라며 유신시절 사법파동을 상기시킨 뒤, "(그런데) 정말로 그동안이 국민이 (사법부 독립을 위해) 비판을 자제해오니까 정작 지켜야할 사법부는 사법권 독립이라는 그 보호막 속에서 안주를 하다가 스스로 무너진 꼴이다. 얼마나 처참하냐. 이거 정말 큰일이다. 이걸 너무 쉽게 보고 있는 것 같다. 도대체 어떻게 이 신뢰를 회복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거듭 탄식했다.그는 대법원 진상조사팀이 대법관에 대한 해임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어떻게 진상조사를 할지..."라고 개탄한 뒤, "어디에 그런 법이 있나. 국민이 주인이다. (그들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을 교과서로만 알지 그렇게 실무로 하고서도 모르는 분들이다"라고 준엄히 꾸짖었다.

고흥길 국회 문방위원장의 미디어법 직권상정 시도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전면전을 선언하는 등 강력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모든 상임위 보이콧 주장까지도 나와 정국이 급랭할 전망이다.지도부 “국회 전쟁터로 전락되기 직전. 과감히 싸우자”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문방위 회의실에서 긴급 소집된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의 미수에 그친 미디어법 상정 실패로 또 어떤 억지와 시도를 할지 모르나, 우리는 단호하게 날치기에 맞설 것”이라며 “절대 미디어법 통과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고 위원장을 겨냥, “내가 수차례에 걸쳐 제2의 박진이 되지 말라고 했다. 국민의 엄정한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며 “국회가 앞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책임은 전적으로 한나라당에 있다는 것을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이 또 다시 국회를 전쟁터로 전락시키고자 한다면, 국회를 지키기 위해 과감히 싸우겠다”며 “야당과 연대해서 반드시 국회를 지켜내겠다. 의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서로 격려하면서 이 전쟁에 함께 나서달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박병석 정책위의장 역시 “홍준표 원내대표가 어제 원혜영 원내대표에게 양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고, 정책위의장끼리 만나 상당한 진척을 벌였다”며 “한나라당 지도부와 정부, 일부 국회 관계자들이 합작에 의해 치밀하게 처음부터 사기극을 벌인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언론, 직권상정됐다고 기사 쓰지 말라”이석현 의원은 “이 정권이 부도덕한 정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 보니까 무능하기까지 하다”며 “날치기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그거 하나 제대로 못했다. 미수미수 하지만, 실제로는 짝퉁 날치기를 한 것”이라고 비꼬았다. 장세환 의원도 “실패한 날치기 시도를 상정됐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우리 입장을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초강경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우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지도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문방위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언론에 대해 “직권 상정됐다고 기사를 쓰지 말아 달라”며 “만약 이 사태를 혹시라도 상정한 것으로 쓴 언론이 있다면 이는 한나라당의 주장을 도와주는 것이고 진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날치기 상정 시도는 원천무효"조정식 원내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오늘 한나라당 고흥길 위원장의 신문 방송악법 날치기 상정 시도는 원천 무효"라며 "첫째, 문방위 여야 간사 간의 의사일정 합의가 전혀 없었고, 둘째, 날치기 시도 때 문방위원들은 의안을 배부받지 못한 상황이었으며, 셋째, 배부하려고 준비한 의안의 대표 법률안과 다른 명칭을 사용했다"며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오늘 고흥길 위원장의 신문방송악법 날치기 상정 시도는 고흥길 위원장의 실수로 미수에 그친 사건"이라며 "국회법 절차의 기본조차 지키지 못한 해프닝에 불과한 것"이라며 거듭 원천무효임을 강조했다.프로축구 수원삼성과 성남일화가 올시즌 FA컵 우승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수원은 7일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티아고, 김두현의 연속골에 전북 완호우량의 자책골까지 더해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이로써 지난 2002년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같은 시간 성남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몰리나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대전에 1-0으로 승리했다.성남은 이로써 지난 2000년 대회 결승에서 전북에 패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올해 FA컵 결승전은 다음달 8일 단판 승부로 열리게 되며 결승전 개최 구장은 추첨을 통해 수원과 성남 양팀의 홈구장 중 한 군데로 결정된다. FA컵 우승팀에게는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노무현 전대통령이 22일 퇴임한지 1년을 맞아 요즘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고 근황을 전하며 "직업정치를 하더라도 대통령은 하지 마라"는 복잡한 회한의 심경을 드러냈다.노 전대통령은 자신의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올린 글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자신이 "고시공부 하던 시절이었던 같다"고 답한 적이 있다며, "요즈음 나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온 느낌"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나를 둘러싼 요즈음의 여러 가지 상황이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는 없는 형편이지만, 지난 12월 인사를 나가지 않기로 한 이후,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의문을 가졌던 여러 가지 일들에 관하여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독서삼매경에 빠진 결과, "세상이 무엇이고,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는, 불변의 진리를 알 수는 없을 것이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가 가야할 길을 서로 나눌 수 있을 만큼은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생각이 좀 정리가 되면, 근래 읽은 책 이야기, 직업 정치는 하지마라, 하더라도 대통령은 하지마라는 이야기, 인생에서 실패한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며 우회적으로 요즘 느끼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결론부에서 "무슨 큰일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앞으로 시간이 나는 대로 글을 올리겠다"고 밝혀 앞으로 활발한 글쓰기를 예고했다.다음은 노 전대통령의 글 전문.자신에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는가?’ 이런 질문을 받고, 저는 ‘고시공부 하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이런 대답을 한 일이 몇 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딱딱한 법률 책을, 읽고 또 읽는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은 아니었습니다만, 책을 읽을 때마다 하나씩 새로운 이치를 깨우치고 아는 것을 더해 간다는 것이 제겐 참 기쁜 일이었습니다. 비록 목표에 대한 기대와 집념이 단단하기는 했지만, 서른이 되도록 부모님에게 얹혀사는 살림살이에, 실낱같은 희망 하나를 바라보며, 아무런 놀이도 휴식도 없이 오로지 책상에서 책과 씨름하는 강행군을, 그것도 몇 년씩이나 계속한다는 것은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오랜 동안 그 시절을 행복했던 시절로 기억하는 것은 아마 그런 기쁨이 주는 충만함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요즈음 저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저를 둘러싼 요즈음의 여러 가지 상황이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는 없는 형편입니다만, 지난 12월 인사를 나가지 않기로 한 이후,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의문을 가졌던 여러 가지 일들에 관하여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책을 읽고 생각한다고 40년이 넘도록 풀지 못한 의문이 다 풀릴 리야 없을 것입니다만, 끝내 알 수 없는 일은 알아내지 못하더라도, 알 수 있는 일을 알지 못하였거나 거꾸로 알고 있었던 것을 바로잡는 일은 얼마간이라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이런 저런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되거나 확인하게 되는 것들이 모두 제가 풀고 싶은 의문에 완전한 해답을 주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렇게 하는 동안 세상 이치를 깨우쳐 가는 기쁨이 있고,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고자 노력에 스스로 보람을 느낍니다. 삶이 무엇이고,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아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무엇이고,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는, 불변의 진리를 알 수는 없을 것이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가 가야할 길을 서로 나눌 수 있을 만큼은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이 좀 정리가 되면, 근래 읽은 책 이야기, 직업 정치는 하지마라, 하더라도 대통령은 하지마라는 이야기, 인생에서 실패한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무슨 큰일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인생을 정리하면서 자라나는 사람들과 삶의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경험 중에서도 큰 자리를 성취한 사람의 실패와 좌절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화려한 성취의 이면에 있는 어두운 이야기가 큰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나는 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다만, 본시 재주가 모자라는데다가 허리가 좀 좋지 않아서 책을 읽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속도가 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사실 아직 글을 내놓을 사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귀향 1년의 인사로 이 글을 올립니다.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09.2.22
노무현북한은 27일 우리 정부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를 맹비난하며 북한선박 검색시 즉각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하는 등 더이상 정전협정에 구애받지 않겠다며 사실상의 준(準)선전포고를 했다.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PSI 전면참여와 관련, "국제법은 물론 교전상대방에 대하여 어떠한 종류의 봉쇄도 하지 못하게 된 조선정전협정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고 명백한 부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대와 굴종으로 체질화된 이명박 역적패당은 상전의 요구에 맹종하여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전면참여를 거리낌 없이 자행했다"고 맹비난했다.대변인은 이어 "우리 혁명무력은 이명박 역적 패당의 PSI의 전면참여를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며 "평화적인 우리 선박들에 대한 단속, 검색행위를 포함해 그 어떤 사소한 적대행위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용납못할 침해로 낙인하고 즉시적이고 강력한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대변인은 또 "조선 서해 우리의 해상군사분계선 서북쪽 영해에 있는 남측 5개섬(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의 법적 지위와 그 주변수역에서 행동하는 미제 침략군과 괴뢰 해군 함선 및 일반선박들의 안전항해를 담보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NLL 문제를 거론, 향후 서해에서의 충돌 가능성을 예고했다.그는 더 나아가 "미국의 현 집권자들이 대조선압살책동에 열이 뜬 나머지 국제법은 물론 정전협정 자체를 부정하다못해 협정 조인 당사자로서의 책임마저 줴버리면서 괴뢰들을 끝끝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끌어들인 상태에서 우리 군대도 더 이상 정전협정의 구속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정전협정이 구속력을 잃는다면 법적 견지에서 조선반도는 곧 전쟁상태로 되돌아가기 마련이며 우리 혁명무력은 그에 따르는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며 거듭 군사행동을 경고했다.그는 "우리도 필요하다면 주변대상을 단숨에 타고앉거나 미국의 급소를 일격할 막강한 군사적 힘과 우리식의 타격방식이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일단 우리를 건드리는 자들은 상상밖의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로써 미제와 이명박 역적패당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상태에 몰아넣었다"며 "전쟁도 평화도 아닌 우리 나라의 불안정한 정세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극한 상황에로 치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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