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모음으로 건너뛰기 로그아웃

성인카지노

성인카지노는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G20유치 특별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과정에 최대현안인 세종시에 대한 질문을 원천봉쇄한 사실이 드러나 또다시 언론통제 논란이 일고 있다.신문들 "청와대, 세종시 질문 사전차단"1일 신문들은 진보-보수 구분없이 한목소리로 청와대가 이 대통령 기자회견 일문일답을 사전조율하는 과정에 세종시에 대한 질문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해 이를 관철시켰다고 보도했다.<경향신문>은 “청와대는 이날 기자회견 질의.응답을 사전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최대 정치·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른 세종시 문제를 기본적으로 G20 관련 회견이고, 세종시 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은 데다 회견 취지를 흐릴 수 있다는 이유로 질문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경향>은 “관례에 따라 회견에 앞서 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청와대가 세종시 관련 질문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면서 세종시 문제가 질문 리스트에서 제외된 것”이라며 “청와대가 알리고 싶은 것만 알릴 게 아니라 국민이 듣기를 원하는 내용도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겨레>도 “7개 방송사가 동시에 생중계한 모처럼의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민감한 현안은 피해갔다"며 "최대 정치현안인 세종시 문제는 청와대가 난색을 표해 질문에서 배제됐고, 개헌에 대한 답변도 짤막한 원론적 언급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동아일보>도 “이날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청와대 측이 답변에 난색을 표해 문답이 오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동관 홍보수석이 9월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있다. 그 후 '신 언론통제' 논란이 연일 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선> "한국언론들, 직무유기했다. 부끄럽다"그러나 이날 어느 신문보다도 가장 신랄한 비판을 한 곳은 <조선일보>였다. <조선>은 다른 신문들이 언론통제를 한 청와대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과 대조적으로 청와대는 물론이고 청와대 통제에 굴복한 언론들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조선>은 이날 사설을 통해 "대통령 회견은 대통령이 말하고 싶은 내용을 말하는 자리인 동시에 국민이 대통령에게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언론이 국민을 대신해 물어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것이 언론사 기자들의 소임"이라며 "그러나 청와대 기자들, 바로 한국 언론은 이날 그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질타했다.사설은 "청와대는 회견에 앞서 대통령에게 세종시 관련 질문을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 문제로 G20 회의 유치의 의미가 희석될까 봐 걱정한 듯하다. 대통령이 세종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해서 G20 회의 유치의 역사적 의미가 달라질 것은 없는데도 말이다"라며 "그러나 이런 요청을 하는 것이 권력의 속성이라고 해서 국민을 대신해 대통령에게 물어보아야 할 기자들이 청와대의 요청을 그대로 받아들여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국민 모두가 궁금해하는 세종시 문제를 대통령에게 단 하나도 질문하지 않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언론 직무의 포기였다. 조선일보도 그 잘못된 한국 언론 속에 포함된다"며 자사 출입기자를 포함해 모든 언론에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사설은 더 나아가 "과거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을 때 폴란드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마친 뒤 그 자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국 기자들은 모든 질문을 르윈스키와의 불륜 스캔들에만 집중했다"며 "그것이 언론의 정도(正道)인 것도 아니고 언론이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자유세계의 언론이란 대통령이 국민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전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을 대통령에게 대신 물어야 하는 법이다. 기자회견이란 그러라고 있는 것이다. 만일 그때 미국 기자들이 르윈스키 관련 질문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면 미국은 이날 얼마나 우스운 나라가 돼버렸겠는가"라며 미국 예를 들어 다시 한번 한국언론들을 꾸짖었다.사설은 청와대를 향해서도 "대통령은 기쁜 소식은 소식대로 전하고 언론은 국민이 묻고 싶은 걸 물어 대통령이 그건 그것대로 대답했더라면 이날 회견이 국민이 보기에 마치 무언가 빠진 것처럼 허전하고 이상하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힐난했다.<조선일보>는 사설과 별도로, 강인선 정치부 차장대우가 기명칼럼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졌던 시절엔 청와대가 그래도 국민과의 소통에 대해 고민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요즘 지지율 50%라는 짙은 안개에 싸인 청와대는 시계가 흐려진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국민에겐 중심으로 가라면서, 청와대는 변방으로 가는 기자회견을 할 리가 없다"며 이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변방형 기자회견은 앞 정부에서도 흔히 봐왔다"며 "이 대통령 말대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가는 인식의 전환을 하려면, 그 첫걸음은 청와대 기자회견의 이 같은 낡은 방식부터 바꾸는 것이 첫 출발점이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거듭 쓴소리를 했다.이날 신문은 청와대의 언론통제를 비판하는 데서 더 나아가, 한국언론의 부끄러운 자화상까지 함께 질타한 <조선일보>가 제일 잘 만들었다.오는 23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후 운구 차량이 국회→동교동 사저→서울광장→서울역→국립현충원 순으로 지나가기로 했다. 영결식은 당일 오후 2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과 전직 대통령, 주한 외교단, 장의위원 등 주요 인사들 등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영결식에는 2만4천명이 초청됐지만 장의위가 초청장이 없는 일반 국민도 참여하는 열린 국장을 치루기로 해 참석자는 더 많을 전망이다.영결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묵념, 장의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고인 약력 보고, 장의위원장인 한승수 총리의 조사, 유가족 측이 선정한 인사의 추도사, 천주교-불교-개신교-원불교의 종교의식이 이어진다.이어 고인의 행적을 기리는 생전의 영상이 대형 전광판을 통해 방영되고, 유족과 주요 인사 등의 헌화, 추모 공연, 조가에 이어 삼군 조총대원들의 조총 발사를 끝으로 오후 3시20분쯤 끝날 전망이다.이어 가로 5m 세로 3m 대형 태극기를 실은 캐딜락 오픈카가 앞장서고 그 뒤를 영정 차량과 영구차, 유가족과 측근들이 탄 승용차 20여대가 따르는 형태로 운구가 시작된다. 운구행렬은 사이드카 30대와 오픈카 4대, 순찰차 2대가 호위할 예정이다.운구 행렬은 김 전 대통령이 살았던 동교동 사저에 들러 유가족이 영정을 모시고 김 전 대통령이 생활했던 공간을 돌아보게 된다. 이어 차량은 서울광장, 서울역을 거쳐 장지인 동작동 서울현충원으로 향한다.정부는 노제와 추모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유족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유족측은 서울광장 등에 추모객이 많이 모여 있을 경우 약식 추모행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경찰은 국회→동교동 사저→서울광장→서울역→국립현충원 구간 도로에서 행렬 진행 방향의 교통을 2∼3시간 동안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또한 일부 극우단체들의 국장 저지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영결식장과 국립현충원 등지에 경찰 140여 중대 9천8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찰은 국장 방해 행위자를 엄정처벌하겠다고 밝히고 있다.김 전 대통령 시신이 현충원에 도착하면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의식과 헌화 및 분향, 하관, 허토(관 주변 빈틈을 흙으로 메우는 것) 등의 순서를 거쳐 안장된다.무소유의 가르침을 전하고 장례의식에서도 철저한 무소유를 보여준 법정스님에게 정부가 훈장을 추서하려 했지만 문도들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한 불교계에 따르면 정부는 법정스님이 지난 11일 입적한 후 고인이 생전에 주옥같은 글과 강연, 맑고향기롭게 운동 등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국민훈장을 추서하기 위해 조계종 총무원을 통해 문도 측의 의견을 물었으나 문도들은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 문도들은 "훈장을 받는 것은 법정스님의 평소 말씀과 장례의식을 간소화하고 주변을 번거롭게 하지말라는 유언 등에 맞지 않다"며 총무원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거절의 뜻을 전했다. 문도들은 다만 조계종이 내린 대종사 법계 추서는 조계종 내부의 일인 만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9월 전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입적했을 때 정부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한 적이 있다.한나라당 의원들이 4대강 사업 올인으로 민생예산, SOC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비판하고 나선 것과 관련, 민주당이 30일 "오죽했으면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문제로 제기됐을까"라며 4대강 예산 대폭 삭감을 촉구하고 나섰다.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가 민생예산을 소위 4대강 사업 예산으로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 교육, SOC 예산 등을 빼내 4대강 강물에 던지는 것이나 다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송 부대변인은 "민주당은 4대강 예산으로 인해 교육예산 3.5조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예산 7.2조원이 감액될 것으로 지적한 바 있다. 내년도 도로건설 예산도 전년대비 54%인 약 3조원이 삭감될 위기"라며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과도한 예산투입을 즉각 중단하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민생은 대통령이 떡볶이와 뻥튀기 사먹으면서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거듭 이명박 대통령을 힐난했다.앞서 이날 이용섭 제4정조위원장도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4대강 사업이 몰고온 민생예산 삭감 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뒤, "이것도 낙동강 유역에 약 58%가 가고 영산강이나 금강은 15%밖에 안 가 지역균형발전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예산"이라며 "내년도 8조6천억원의 4대강 예산을 1조원 이내로 축소하라"고 촉구했다.투표 당일의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미리 투표한 조기 투표자들 가운데 6할 가까이가 버락 오바마 미 민주당 대선후보를 찍은 것으로 나타나, 오바마 시대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보여주고 있다.<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31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기 투표를 한 유권자 중에서 59%가 오바마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한 조기 투표 유권자는 40%에 불과했다. <갤럽>의 여론조사에서도 조기투표 유권자 중 53%가 오바마를 지지했고, 매케인 지지자는 43%로 나타났다. 이처럼 조기 투표에서 오바마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것은 종전에는 조기 투표에 주로 백인과 중산층 등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이 다수 참여해왔으나, 올해는 젊은 층과 흑인, 히스패닉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그동안 투표에 소극적이던 미국의 젊은층과 소수인종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이에 따라 이번 대선 투표율이 60%대로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김태동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난 14일 유튜브(YouTube)에 미네르바 박대성 씨 구명과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영문 연설 동영상을 올려 논란을 예고했다.검은 색 넥타이 차림의 김 교수는 먼저 "제가 검은 넥타이를 맨 이유는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여러분의 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미네르바 사건을 상세히 설명한 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미네르바가 쓴 내용은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 현 정부의 문서가 그것을 증언하고 있다"고 미네르바의 무죄를 주장했다.그는 더 나아가 "현 정부는 경제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숨기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네티즌들이 정부가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정부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그래서 한국 정부는 인터넷에 글쓰기를 하지 못하게 하려고 억압하고 있다"고 정부를 맹비난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70년대 군사정권을 떠올리게 한다"며 "저는 여러분 세계의 시민들에게 당부한다.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를 지킬 수 있게 우리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태동 교수가 세계 네티즌들이 이용하는 <유튜브>에 미네르바 구명과 이명박 정부 비판 동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다음은 김태동 교수가 유튜브에 올린 영어 연설 전문."Minerva and Freedom of Speech"(미네르바와 표현의 자유)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태동이다. 전 서울에서 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고 98년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제수석으로 일했습니다. 제가 검은 넥타이를 맨 것이 보이나? 제가 검은 넥타이를 맨 이유는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여러분의 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미네르바로 불리우는 인터넷 논객 박대성 씨가 지난 1월 구속되었다. 구속의 이유는 그가 대한민국의 경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전기통신 기본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거다.우스운 사실은, 전기통신 기본법은 한국에서 인터넷이 서비스되기 전인 50년 전에 만들어졌고, 또한 이 법은 작년 2008년 까지 한번도 적용된 적이 없다.게다가 박대성 씨의 글은 허위사실이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는 것이다.그렇다면 박대성 씨는 곧 풀려나게 될까? 별로 그렇게 될 것 같아 보이지 않다.오늘 2009년 4월 13일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그것은 다음주에 이뤄지는 선고공판에서 박대성 씨에게 실형이 선고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더우기 박대성 씨가 주장한 사실 중에, 7개의 은행들에게 정부가 달러를 사지 말도록 했다는 정보는 사실로 밝혀졌다. 검사는 이 정보 때문에 한국시장의 달러 수요가 많아졌다고 주장했던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대성 씨의 변호인은 정부가 기자들에게 보도자제 요청을 했다는 내용의 정부 문서를 찾아냈던 것이다.그 첫번째 내용은 정부는 연말 환율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번째는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은행과 공기업과 수출입 기업에게 달러를 사지 말아달라고 요청했고, 세번째는 연말에 환율이 떨어지면 달러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것도 감안하고 있다.여러분이 보시다시피 미네르바가 쓴 내용은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 현 정부의 문서가 그것을 증언하고있다. 그렇다면 지금 한국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현 정부는 세계적 경제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다. 미네르바가 경제위기를 예측한 유일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러나 리먼 브라더스가 망할 것을 경고했다. 실제로 리먼 브라더스가 망하기 몇 주전에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산업은행은 리먼 브라더스를 인수하려고 했다. 한국산업은행은 리먼 브라더스가 망하기 단지 4일전에야 리먼브라더스 인수계획을 취소했다.현 정부는 경제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숨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네티즌들이 정부가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정부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그래서 한국 정부는 인터넷에 글쓰기를 하지 못하게 하려고 억압하고 있다. 심지어는 박대성씨가 구속된 이후 많은 한국 블로거들이 절필했다. 또한 한국은 인터넷에 글을 쓰기위해 주민등록 번호를 찍어야하는 유일한 나라다.그 예로 최근 구글은 한국정부의 그러한 정책에 반대하여 한국의 네티즌은 구글의 유튜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한국의 표현의 자유가 위협받고있다. 박대성 씨의 구속수감은 대한민국의 국가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70년대 군사정권을 떠올리게 한다. 저는 여러분 세계의 시민들에게 당부한다.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를 지킬 수 있게 우리를 도와달라. 우리는 박대성씨의 자유와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대단히 감사하다. 민주당은 1일 경기 안산상록을 10월 재보선 후보로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을 최종 확정했다. 이미경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 전 장관, 김재목 지역위원장, 윤석규 후보 등 3명을 상대로 2개 조사기관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전 장관 65.5%, 김재목 55.7%, 윤석규 39.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진보진영의 임종인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최대한으로 야권 단일화라는 것은 서로 열심히 뛰어 시너지 효과를 내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우선 후보들이 열심히 뛰고 한편으로는 단일화를 위한 합의점을 만들어내는 것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 막판에 후보단일화를 시도할 것임을 시사했다.임 전 의원 측은 이에 대해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무자격 후보를 끝내 고집하고 3자대결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황당한 논리로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다면 10월 재보선은 민주당 심판선거가 될 수 있다"며 "김영환 후보 공천철회와 후보단일화를 민주당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해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이로써 안산 재보선은 한나라당 송진섭 전 시장, 민주당 김영환 전 장관, 진보진영의 임종인 전 의원 간 3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자유선진당의 장경우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대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6일 12차 라디오 연설에서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한 의견과 G-20 금융정상회의 성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연설전문.<편집자주>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잘 아시는 대로 어제 오전 북한이 기어이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온 세계가 경제 위기 극복에 여념이 없는 이 때에, 모든 나라가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발사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실망은 매우 큽니다.저는 지난 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북한 로켓 발사 문제 때문에 일정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떠나기 전에도 안보회의를 열었고 오자마자 잇따라 안보관계 회의를 열어서 우리의 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가 묻지도 않았습니다만, 북한의 의중을 꿰뚫고 있었습니다. “북한은 미국과 직접 대화를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한미간의 오랜 동맹 관계에 틈을 만들 수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그러면서 로켓을 발사하면 유엔과 협력하여 안보리 결의안 위반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자국의 영토 위로 로켓이 날아가는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조차도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발사 이후 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국민 여러분께서는 제가 당부를 드리기 전에 이미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정부를 믿고 침착하게 대응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리는 나무를 심고 있을 때, 북한은 로켓을 발사했습니다.저는 참으로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세계가 모두 말리는 데도 기어이 세계안보와 지역안보를 위협하는 북한당국의 무모한 행동은 어떤 명분도 결코 가질 수가 없습니다.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도 의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를 믿고 미래를 위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심정으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런던 G-20 2차 회의는 참으로 역사적인 성과를 거둔 회의였습니다.종전의 세계 위기 때와는 달리 이번에 선진국과 신흥국이 함께 모여 합의를 이룬 것은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저는 G-20 정상들이 함께한 약속과 합의를 지킨다면 경제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사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합의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같은 목소리를 냄으로써 인류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고도 각국의 의견이 나뉘어져 도저히 합의가 힘들 때 저는 다시 이렇게 요구했습니다. 일자리를 잃고 고통받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비록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이 자리에 참석한 지도자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희망을 주어야지, 작은 조항을 따지다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인류의 고통은 더 길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결국 공동성명의 조항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까지 열띤 토론을 거친 끝에 세계와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행동 계획을 합의하였습니다.여러 가지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각국 정상들의 표정이 좀 굳어져 있기도 했지만 1차 회의보다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합의에 이르렀을 때는 자연스럽게 박수가 나올 정도로 회의 결과에 모두가 만족스러워 했습니다.사랑하는 국민여러분,잘 아시는 대로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영국 브라질과 함께 공동의장단으로 활동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 특사를 파견하여 사전에 정상들이 논의해야 할 의제를 정하고, 각국 간의 견해차를 조정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1차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 중단 조치를 주장해서 관철시킨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취해진 모든 보호무역 조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원상회복할 것을 주장하여 이를 공동성명에 반영시켰고, 결국 G-20 회의의 대표적인 성과로 부각시켰습니다.또한 저는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그래서 IMF, 세계은행 등에 1조 1천억 달러의 재원을 확보하여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경기부양, 무역금융,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기대 이상의 합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미국 중국 일본 영국 호주 등 각국 정상들과 개별회담도 가졌습니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오랜 동맹관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미래지향적으로 강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과는 두 번 통화한 바 있었습니다만,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오랜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한미 FTA에 대해서도 양국에 같이 도움이 되고, 특히 동맹관계를 강화하는데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인했고, 오바마 대통령도 이 FTA를 진전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제사회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이번 회의를 통해서 저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국가들도 우리의 경험과 성취에 주목하면서 진지하게 의견 듣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세계가 우리의 경제 위기 대응 정책과 일자리 나누기에 많은 주목을 하였습니다. 잡 세어링이란 말이 새로운 용어로 쓰이고 있을 정도였습니다.우리가 하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또한 그러한 사실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금융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저는 제 마음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우리는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할 수 있다!”그렇습니다, 국민 여러분!우리는 안보 위협 속에서도 반드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16일 외고 폐지 논란에서 안병만 교과부 장관에게 패했다는 평가에 대해 "이게 뭐, 개인 대 개인의 승패냐? 이건 학부모, 학생의 정말 모든 게 달려있는 문제"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개혁 문제를 승패로 얘기하는 건 좋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교육개혁은 정말 힘든 것"이라며 "그것을 의지를 갖고 주도해도 될듯 말듯인데, 기득권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으니까 교과부내에서 일하기가 너무 힘든 것"이라며 안 장관을 거듭 기득권 대변세력으로 규정했다.그는 "지금 그렇게 볼 수밖에 없다"며 "지금 교과부내에서 개혁안을 만들려고 그래도 번번이 내부에서조차도 좌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우리가 집권을 하잖나. 권력을 잡으면 그것을 사회를 바로 잡는 데 써야 되고 권력을 누리는데 쓰면 안 되는 것"이라며 "지금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이 사회를 바로 잡는 데 권력을 써야 하는데, 누리는 데 쓰다보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라고 대통령 참모진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대검 중수부(이인규 검사장)가 7일 노무현 전대통령 재임기간중 5년동안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지낸 정상문씨(63)를 긴급체포, 노 전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급류를 타기 시작한 양상이다.검찰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사당동 주거지에서 정 전비서관을 체포했으며 자택과 개인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검찰에 따르면 정 전비서관은 총무비서관 재직 중인 2005∼2006년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수 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아울러 노 전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연철호씨가 500만달러를 박 회장으로부터 전달받는 과정에도 이를 중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노 전대통령 퇴임직전인 2007년 8월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박연차 회장과 셋이서 함께 만나 노 전대통령 퇴임후 대통령재단 설립자금 관련 회의를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정씨 수사를 통해 그의 비위 사실을 파헤치는 동시에, 그가 연철호에게의 500만달러 전달 및 대통령재단 설립자금 회의 등의 내용을 노 전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져, 노 전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정씨는 노 전대통령과 같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참여정부 5년 재임기간동안 청와대 총무비서관으로 재직해온 청와대의 실세 집사였다.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이 7일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연합뉴스

한나라당이 14일 노무현 정권시절 강력반대했던 KBS 수신료 인상에 적극 찬성 입장을 밝히며 인상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못지않게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고 담보해야 하는 것이 공영방송인데 KBS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방송광고시장은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데 수신료는 2천500원으로 정해진 뒤 단 한 차례도 현실화된 적이 없는 만큼 재원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안 원내대표는 "KBS 노사가 경영 효율을 위해 인건비 절감 및 휴가 대폭 폐지, 퇴직금 누진제 삭제 등 많은 기득권을 버렸지만 자구조치에도 한계가 있다"며 "진지하게 (KBS) 재원 문제를 고민할 때가 됐다"며 수신료 인상 불가론을 폈다.

그는 "한나라당은 KBS와 관련해 가칭 방송공사법안의 이름으로 법안을 준비해놓고 있다"며 "이 법안은 수신료 인상을 포함해 공영방송의 책임과 위상을 정립하는 내용으로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연내 인상 방침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친박계인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국민의 공감과 여론의 지지를 얻는 과정에서 함께 진행이 돼야 하지 방송공사만 가지고 말해선 제대로 된 대책이 되지 못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혀, 향후 당내 논란을 예고했다.한나라당은 앞서 지난 2007년 7월에는 KBS 이사회가 월 2천500원이던 수신료를 4천원으로 인상하기로 하자, 강력 반대해 무산시킨 바 있다.성인카지노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나는 이제 우리가 남을 돕는 것은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아프간 재파병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디오 연설에서 "지금도 가끔 우리도 어려운데 왜 남을 돕는 일에 나서느냐, 왜 남의 나라 전쟁에 끼어드느냐, 이런 질문을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인이나 기업이 사회에서 적정한 위치가 되면 거기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듯이 국가도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의 주최국으로서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진정한 선진국이 되고자 한다면, 그만큼 국제적인 책임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더욱이 우리는 세계 각국에 우리의 상품을 팔아 살아가는 나라"라며 "어려운 책임은 외면하고, 우리 물건이나 팔고 우리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우리가 국제적 의무를 다할 때 우리의 국가 브랜드도 더욱 올라간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과 관련, "우리는 명실상부하게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돋음하게 되었다"며 "2차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 중에서 이렇게 성장한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즈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1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즈와의 원정경기에 4-4 동점이던 9회말 2사후 마운드에 올라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찬호의 실점으로 필라델피아는 4-5로 패했다.박찬호는 이날 양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후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 첫 타자 제프 프랑코어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간단히 이닝을 마친 데 이어 10회말에도 선두 타자 디오리 에르난데스를 공 6로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이후 맷 디아즈와 그레고 블랑코에게 연속으로 좌전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때 필라델피아 벤치는 박찬호를 안정시키기 위해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잠시 시간을 숨고를 시간을 가졌으나 박찬호는 후속 타자 마틴 프라도에게 끝내기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날 2/3이닝 동안 21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 1실점을 기록, 패전투수가 된 박찬호는 시즌 전적 3승 2패에 평균 자책점은 6.04가 됐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4 가운데 하나인 아스널이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번리FC에 패해 칼링컵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아스널은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번리 터프 무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08-2009 칼링컵 8강전에서 번리의 케빈 맥도널드에게 두 골을 내주며 2-0 의 완패를 당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반면 번리는 이날 승리로 지난 1월 아스널과의 FA컵 3라운드에서 당한 0-2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특히 지난 16강전에서 로만군단 첼시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오르며 한 차례 돌풍을 일으킨 번리는 이날 아스널마저 무너뜨리며 4강에 올라 올시즌 칼링컵 최고의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번리는 이날 사실상의 2군이 스타팅 멤버로 나선 아스널을 맞아 경기시작 6분만에 미드필더 맥도널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리스 이글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 골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번리는 이후 아스널의 매서운 반격에 고전했으나 고비때 마다 골키퍼 브리안 엔센의 선방이 빛을 발하며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12분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 맥도널드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과 관련,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 조문 대신 경복궁에 열리는 영결식에만 참석키로 최종 확정됐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논의를 했는데 영결식에 가서 조문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봉하마을 조문 대신 경복궁 영결식에만 참석키로 한 배경과 관련, "어제 장례위원회 측에서 봉하마을 현지사정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경북궁에서 거행되는 영결식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를 했고, 북핵문제와 한-아세안 정상회담이 코 앞인데 그런 국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김문수계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이 4일 정운찬 총리 내정자가 차기유력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거부반응을 보였다.차명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 내정자 출현이 차기 대권구도에 변화를 가져오지 않겠냐는 질문에 "캘리포니아의 나비가 날갯짓 하는 게 북경의 태풍하고도 영향이 있다고 하니까 전혀 영향이 없다고는 모르겠다"며 버터플라이 이론을 거론하면서도,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시작한 지 1년 갓 넘었는데, 얼마나 많은 차기와 관련된 대권 변수들이 등장하고 또 소멸하겠나? 그런 차원에서 봐야 된다"고 일축했다.이에 진행자가 정 내정자가 유력해진 건 사실 아니냐고 다시 묻자 "과거에 정말로 총리와 관련되어서 대권 후보에 유력했다고 했던 수많은 분들 중에서 또 실제 대권 후보가 된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이 훨씬 많다"며 "이것을 미리 얘기하기는 곤란하다. 앞으로 정운찬 총리가 본인도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도 모를걸요?"이라고 반문했다.10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가 총상금 850만달러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특급 대회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첫날 타이거 우즈(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대니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우즈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대니리는 지난해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즈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29일을 단축하며 우승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18세 213일의 나이로 유럽프로골프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뒤 프로로 전향한 무서운 10대 골퍼다. 이번 대회에도 역대 최연소 출전자로 기록된 대니리는 이날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리면서도 페어웨이 안착률 71%을 기록했고 퍼트 수도 25개를 기록, 장타력과 쇼트 게임 능력을 두루 과시했다. 한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이날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양용은, 앤서니 김은 2오버파, 최경주는 4오버파로 부진했다.민주당의 버락 오바마가 11월4일 대선에서 승리한 후에 덩달아서 아시안계 정치인들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전체 인구의 27% 정도가 유색인종이다. 27% 중에서 12%가 남미계 10%가 흑인, 나머지 4%가 아시안계이다. 유색인종중의 소수인 아시안계가 최근 정치권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선출직에 진출한 아시안들이 정치인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민주,공화 양당에서 아시안계에게 특별히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뉴욕도시권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2001년 뉴욕시 역사상 최초의 시의원에 당선된 중국계 “존 루”씨의 정치적 성공이 그렇고 2005년 뉴저지주 에디슨시장으로 당선된 한국계의 최준희(Jun H. Choi) 시장이 크게 성공을 거둔 것이 바로 그러한 예이다. “존 루”씨가 상위 선출직으로 진출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에디슨시의 최준희시장도 부정과 부패로 인하여 위기에 처했던 에디슨시를 성공적으로 살렸다는 평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지난 8월25일 콜로라도의 덴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때 최준희 시장의 전국적인 지명도를 확인하고서 필자는 한국계 연방급 정치인이 곧 나올 것이란 기대를 하게 되었을 정도이다. 최준희씨의 시장 선거때인 2005년 9월, 지금의 대통령당선자인 오바마 당시 연방상원의원이 최준희씨를 지원유세하기 위해서 일리노이로부터 날아왔었다. 그때에 오바마는 최준희씨를 옆에 세우고서 “ 우리 같은 소수계들이 미국을 희망의 나라로 바꿀 것이다”라고 했었다. 민주당에서 흑인인 ‘버락 오바마’가 정치스타로 성공하자 공화당이 자신들의 오바마를 찾아 나섰다. 루이지아나 주지사인 인도계의 바비 진달(Bobby Jindal)이다. 루이지애나주 연방하원 제1지역구에서 두 번 연방하원을 지내고 2007년 주지사에 도전해서 당선 된 올해 37세의 청년이다. 2008년 1월 주지사에 취임한 ‘바비 진달’은 주지사 1년도 채 안되었음에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전국에서 공직자의 부패가 가장 심하다고 낙인이 찍힌 루이지애나를 부패추방을 위한 대대적인 윤리개혁을 통해서 투명성 목록의 상위에 올려놓았다. 5억 달러 이상에 이르는 감세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성공했으며 지난 9월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왔을 때 적절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해서 전국적인 칭찬을 받기도 했다. 대규모 인력개발 프로그램과 빈민층을 위한 의료보장 정책 메디케이드 비용을 억제하고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보험을 확대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행해서 성공하고 있다.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은 자신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끝까지 바비 진달을 고려하기도 했다. 매케인의 수석전략가인 ‘스티브 슈미트’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바비 진달을 언급하면서 “ 문제는 그가 대통령이 될지 못 될지가 아니라 그가 언제 대통령이 되느냐다 ”라고 하면서 바비 진달은 언젠가는 대통령이 될 인물이라고 했다. 보수파의 거두이며 네오콘의 리더격인 뉴트 깅리치 전하원의장은 바비 진달을 가르켜서 “미국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젊은 주지사”라고 격찬했다. 극우파 라디오 진행자인 ‘러시 림보’는 그를 가르켜 ‘ 제2의 로널드 레이건’이라고 했을 정도이다. 최근 뉴스위크지와의 인터뷰에서 바비 진달은 2012년 대선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2011년 주지사 재선이 자신의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가 올해 겨우 37살이고 앞으로의 정치일정을 보더라도 부통령 후보는 물론이고 2016년 대통령 후보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전국정치권에서 대통령감으로 가장 앞서있는 아시안계가 ‘바비 진달’임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바비 진달(Bobby Jindal)은 1971년 루이지애나주 배튼 루지에서 인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이비 리그인 브라운대를 21살에 졸업했고 로즈장학생 석사과정을 23세에 마쳤다. 25세에 루이지애나주의 보건부를 이끌었고 28세에 루이지애나주의 대학교육을 총괄 지휘했다. 연방정부의 보건부 차관보를 역임했으며 연방하원에 도전해서 2번의 임기를 마쳤다. 36세에 미국 최초의 인도계 미국인 주지사가 되었다. 그는 원래 정통 힌두교도였지만 미국인 여자친구의 권고로 성서를 탐독하고서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진달이 자수성가 한 내력을 보면 오바마와 닮은 점이 엿보인다. 주류사회로의 진입을 위한 야망이 아니고 진정한 미국인이 되려는 노력에 기인 한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다. 어린 시절엔 모두가 진달이 아버지의 소원대로 의대에 진학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실 진달도 의사가 되려고 했다. 그는 다른 사람을 격려하거나 호탕하게 환영하는 성격이 아니다. 진달은 언제나 제도가 정한 기대치에 부응하거나 그 기대치를 겨우 뛰어 넘는 최고의 조직인이었다. 진달의 특징은 자신의 혈통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이다. 그가 소수계의 일원임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정치인중의 한사람인 것은 이미 소문이 났다. 분명한 아이덴티티가 바로 오바마와 닮은 특징이다. 지난 30년간 미국의 정치는 실패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류정치권의 이념과 신념이 흐름을 바로 잡아내질 못한 것이다. 백인들이 주도한 정치권력은 이제 별로 할 말이 없다. 민주당도 공화당도 이제는 같은 분량의 책임을 져야 한다. 2005년 오바마가 에디슨시로 달려와서 한국계 정치인 최준희씨와 어깨동무를 하고 “우리가 미국을 올바로 이끌 것”이라고 한 말을 이해하는 일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인도계는 바비 진달이, 한국계는 최준희가 서서히 전국적인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는 루이지아나 주지사인 인도계 바비 진달 ⓒ 위키피디아

2005년 뉴저지주 에디슨시장으로 당선된 한국계의 최준희 시장도 차세대 지도자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월 기자회견 모습 ⓒ 미 뉴저지주 에디슨시

필자
김동석 미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소장 ⓒ미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4일 새벽부터 서울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김포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전편이 결항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포공항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 것은 2001년 1월 폭설 이후 9년 만이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는 이른 아침부터 항공기 결항을 확인하려는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청사 3층 항공편 안내 전광판에는 모든 노선마다 `결항이란 두 글자만이 불을 밝히고 있었고 출발 탑승구에서는 보안요원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탑승구 앞 대기석에는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이 발디딜 틈도 없이 자리를 채우고 앉아 초조하게 비행기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 승객은 이날 저녁 늦게라도 비행기를 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항공편 저녁 스케줄을 꼼꼼하게 확인하기도 했다. 제주행 오전 9시10분 비행기를 예약했던 박정신(여.60)씨는 "연휴를 맞아 서울로 여행을 왔다가 돌아가려고 하는데 비행기가 결항됐다"며 "새해 첫날인 만큼 빨리 출근해야 하는데 언제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발을 동동 굴렀다. 이날 공항에는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들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바리바리 짐을 싸갖고 공항으로 나왔지만 항공기 결항으로 출발조차 하지 못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과 함께 공항을 찾은 박기용(44)씨는 "눈이 온다는 말을 들었지만 혹시 비행기가 뜰 수 있을까 하는 희망으로 새벽부터 나와 있었다"며 "저녁까지 기다려보고 오늘 출발할 수 없다면 내일 비행기라도 잡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명숙(59.여)씨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비행기가 결항됐다"며 "천재지변 때문에 결항된 것이어서 그 누구를 탓할 수도 없지만 아쉬운 마음만은 금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눈이 너무 많이 쌓인 데다 현재도 계속 눈이 내리고 있어 오후에도 결항과 지연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활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금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 데다 비행기에 쌓인 눈을 치우는 작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해 언제 항공기 운항이 시작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인카지노

이명박 대통령의 "앞으로는 4대강 사업에 대해 답변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3일 "귀를 열지 않고 내 방식대로 가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선언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강래 민주당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이 대통령 발언을 지적한 뒤, "참으로 통탄스런 일"이라고 개탄했다.그는 이어 "지난 27일 이 대통령의 TV쇼 이후에 4대강 사업에 대한 여론이 호전되기는커녕 악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여론조사를 하면 이 사업을 계획대로 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중단하거나 유보 또는 축소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두 배 이상 높다. 어떤 여론조사를 봐도 그렇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론에 귀 막고 내 방식대로 간다는 독선적인 태도는 결국 국가를 어려운 지경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이 대통령은 어제 박근혜 의원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 건설현장에 가서 낙동강 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4대강 공사에 대한 홍보를 했다"며 "그런데 대통령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 경북지역 한나라당 소속의원 21명 중 겨우 5명이 참석하는 다소 썰렁한 분위기였다"고 꼬집었다.실제로 이 대통령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서상기, 이병석, 김태환, 조원진, 이한성 의원 등 5명만이 참석해 4대강 사업에 대한 친박계 의원 등의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민주당은 16일 "그렇게 민주주의를 자처하며 민주당을 공격하던 안상수 원내대표는 왜 자신은 있는 당론도 지키지 않고 새로운 당론을 만들기 위해 당을 갈등에 몰아넣는가"라며 세종시 당론 변경을 추진하는 한나라당을 힐난했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에 대한 징계를 하고 있을 때 의원 개개인의 소신을 당론의 틀로 가두어서 억압하거나 강요하지 말라. 그것은 비민주적인 정당의 모습 아니냐라고 질타한 바 있다"며 추미애 민주당 의원을 극찬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했다.우 대변인은 "겉과 속이 다르고 앞뒤 말이 다르지 않은가"라며 "민주당을 비판할 때의 주장과 자기당 내부 당론을 정할 때의 모습이 어쩌면 이렇게 다를 수 있는가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꼬집었다.그는 "이번 설 민심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바람은 세종시 문제는 더 이상 지긋지긋하니 그만 얘기하라는 것이었다"며 "먹고사는 문제가 너무 힘드니 제발 서민경제 좀 돌봐달라고 부탁하고 있다"며 세종시 수정 드라이브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 취임식날 폭락했던 미국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오바마 새 정권이 내놓을 금융구제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279.01포인트(3.51%)나 급등한 8,228.10으로 마감, 붕괴 하루 만에 다시 8,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6.21포인트(4.60%) 오른 1,507.07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5.03포인트(4.35%) 상승한 840.2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이날 주가는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상승세로 출발한 뒤 IBM이 기대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부추겼다. IBM의 지난 4·4분기 매출은 270억달러, 순익은 44억3천만달러(주당 3.28달러)를 기록, 1년 전보다 순익이 12% 늘었다.그러나 주가는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가 오바마 정부가 조만간 금융구제안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에 금융주가 반등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이날 의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내정자는 은행의 부실자산 처리를 위한 배드뱅크의 설립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수주일 내로 금융지원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씨티그룹은 31.1%나 급등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31.0%, 모건 스탠리도 28.7%, 뉴욕 멜론은행은 22.6% 급등했다.한편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유럽에 제2 금융위기 발발 우려가 확산되면서 엔화가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화는 한때 87.13엔까지 떨어져 전날보다 2.9%나 하락하면서 1995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도 한때 112.12엔으로 3.2% 떨어지면서 2002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7일 정부와 보수신문 등이 다주택 보유 중과세 폐지를 "노무현 정부의 대못을 뽑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대못을 박는다기보다도 투기를 막는 장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소위 부동산 투기를 조장시키는 그런 사람들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것은 나는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집은 자기가 한 채 살만한 집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 집을 여러 채 소유를 하고,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사람은 또 거기에 따른 세금을 내면 되는 것이지만 임대사업자 등록도 하지 않고 집을 사실상 여러 채 소유하고 부동산 투기를 한 사람들한테 세제를 완화해주는 것은 옳지 않다"며 거듭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그는 더 나아가 "돈이 산업자금이나 금융자금으로 돌아 경제를 원활하게 해줄 수 있어야 되는데 돈이 부동산에 몰리는 것을 유도하는 정책을 쓰게 되면 또다시 부동산에 의한 경제왜곡 현상이 심화되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건 옳은 정책이 아니다"라며 부동산 투기 조장을 통한 경기부양을 하려는 정부정책을 질타하기도 했다.그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도 "양도소득세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수도 있고 부동산 투기 한 사람들에 대해서 혜택을 주는 정책이 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를 떠나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해 강행처리를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의 발언은 민주당 등 대다수 야당이 중과세 폐지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4월 임시국회에서 이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난 것으로 해석돼, 향후 법안처리 과정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김대중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서신을 주고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23일 김 전대통령측 최경환 공보비서관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 즈음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지난 3일 김 전 대통령에게 답신을 보내 "우정과 평화의 정신 하에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쳐 일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양국이 좋은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밖에 클린턴 전 대통령 내외도 최근 김 전 대통령에게 르완다 여성들이 만든 전통 공예품 평화의 바구니를 보내며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세계 교육과 보건 증진, 기후변화 대응, 빈곤 퇴치 등을 위해 만든 CGI(Cliton Global Initiative)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지난 20일 한국 방문후 중국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김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10여분간 깜짝 통화를 한 바 있다.김 전 대통령은 이외에도 미국 새 정부 출범에 즈음해 죠셉 바이든 부통령과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장 등에게 취임 축하 서신을 보냈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가끔씩 정부가 만드는 자료들을 보면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변화되는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너무 구태의연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아마도 한번도 일자리 걱정을 해보지 않은 엘리트들이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고 거듭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책을 위한 정책, 보고를 위한 보고서는 절박한 사람들을 더욱 답답하게 할 뿐"이라며 "자신들의 위치에서가 아니라 일자리를 찾는 절박한 사람들의 심정으로 정책을 고민하고 자료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보고서 내용을 보면 천편일률적 얘기가 많다며 분발을 촉구한 것"이라며 "실질적 내용이 들어가도록 고민하라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앞으론 조두순이나 강호순 같은 강력범죄자의 유전자(DNA)가 수사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 반영구적으로 보관, 범죄수사에 활용된다.정부는 20일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법안에 따르면 DNA를 채취, 보관하는 대상범죄는 재범우려와 피해 정도가 큰 살인, 아동ㆍ청소년 상대 성폭력범죄, 강간ㆍ추행, 강도, 방화, 약취·유인, 특수체포ㆍ감금, 상습폭력, 조직폭력, 마약, 특수절도 등 12개 유형이다. 검ㆍ경은 이들 범죄로 형이 확정된 피고인이나 구속피의자의 동의를 받아 구강 점막에서 면봉으로 DNA를 채취하고 해당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법원에서 `DNA 감식시료 채취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채취한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시행일을 기준으로 이들 범죄 혐의의 수형자를 비롯해 벌금형 이상의 유죄가 확정된 자, 구속된 피의자, 범죄현장의 유류품에서 채취한 DNA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법원에서 선고유예를 받아도 보호관찰 명령 대상자는 DNA 정보가 저장된다.잔악하게 8세 여아를 성폭행해 12년형이 선고된 조두순이나 사형이 확정된 연쇄 살인범 강호순, 유영철 등도 당연히 DNA 채취ㆍ반영구 보관 대상이다. 법무부는 법 시행에 따라 형사적 책임을 지는 만 14세 이상 12개 유형의 범죄자를 기준으로 연간 3만명 안팎의 DNA가 저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채취 대상자가 재판에서 무죄 또는 공소기각 판결을 받거나 검찰에서 `혐의없음 등 불기소처분을 받았을 때와 사망했을 때는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유전자 정보는 즉시 삭제된다.국민참여당이 12일 입당하는 당원이 빠르게 늘어나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2일 국민참여당에 따르면, 유시민 전 장관이 입당한 지난 10일을 전후해 당원이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 11일 1만 명을 넘어섰고, 12일 오전 중에 1만1천명을 넘어섰다. 국민참여당은 당초 오는 15일 창당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전후로 당원 1만 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현 추세로 볼 때 창준위 결성 직후 1만3천명을 넘어서고, 내년 1월 17일 공식 창당 때까지 당원 3만 명을 모은다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참여당은 그러나 "당원들이 대부분 ‘종이 입당원서’를 쓰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 정당법은 시·도당 5곳을 창당해야 중앙당을 창당할 수 있고, 시·도당을 창당하기 위해서는 시·도별로 1천장의 ‘본인 서명이 있는 종이 입당원서’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당원들에게 팩스나 우편으로 입당원서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한나라당 서울 시·구의원들을 상대로 한 차기 시장 지지도에서 오세훈 시장과 원희룡 의원간 지지율 격차가 근소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폴리뉴스>에 따르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8일 닷새 동안 서울지역 한나라당 시.구 의원 152명 전수 조사한 결과, 오 시장은 34.9%, 원희룡 의원은 30.3%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나경원 의원 4.6%, 김충환 의원은 3.9%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26.3%로 나타났다.오 시장의 연임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46.7%가 찬성한 반면, 31.6%는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 역시 21.7%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한나라당 시.구의원 152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으로 실시 됐으며 152명 전원이 응답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우리 경제상황은 건전하며 안정적이라고 자신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 <블룸버그> AFP 통신사 합동 인터뷰에서 "한국은 상대적으로 금융부분이 안정돼 있고 외환보유고가 안정적으로 2천억 달러는 넘고 있다. 무역은 줄었지만 무역수지가 흑자가 나고 있기 때문에 보유고가 계속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주택금융이 문제가 됐지만 한국은 97년 경험으로 주택에 대한 은행대출 문제가 거의 없다. 은행 연체율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세계 어느 나라에 비해서도 안정적"이라며 "또 작년 12월 이후 무역 감소폭도 둔화되고 있다. 상품 자체의 경쟁력이 있고 시장이 다변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외국기업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규제합리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외국 기업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한미 FTA와 관련해선 "한미 FTA가 한국에만 유리하고 미국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며 "양국의 경제적 이익과 동맹관계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금년 하반기 쯤 양국 간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에 대한 이해가 확고하고 이것이 양국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쌀직불금 파문으로 일괄 사표를 낸 감사위원 6명 중 김종신 감사위원의 사표만 수리됐다. 감사원은 2일 "새해 감사업무 준비를 위해 더 이상 인사가 지연되어서는 곤란하다는 판단에 따라 김종신 수석감사위원과 이창환 감사교육원장이 후배들을 위해 우선 용퇴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감사위원을 포함한 대규모 직원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같은 인사내용을 밝혔다.사표가 수리된 김종신 위원의 후임 감사위원으로는 남일호 사무총장이, 신임 사무총장에는 성용락 제1사무차장이 취임할 예정이다.지난 10월 사의를 표명한 바 있는 다른 5명의 감사위원들에 대하여는 감사위원회의의 업무공백 등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인사를 실시하되 우선 사무처 전체 직원에 대한 인사를 위하여 내부출신 감사위원을 교체하고 외부출신 감사위원에 대하여는 좀 더 시간을 갖고 교체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오는 5일 직제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할 예정이다.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7~14일 폴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서는 것과 관련, 한나라당이 이 기간중 쟁점 법안들 가운데 특히 미디어법을 강행처리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아 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에 비상이 걸렸다.민주당과 언론단체들 사이에는 "한나라당이 오는 13일이나 14일을 미디어법 처리의 D데이로 삼고 있다"는 첩보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실제로 국회 문방위 위원장인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은 6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미디어법 협상과 관련, "오늘 민주당이 안을 갖고 있다고 해서 안이 있으면 상임위에서 논의하자고 했다"며 "민주당의 지금껏 태도로 볼 때 내용을 논의하자는 것은 큰 진전인 만큼 1주일 시한을 갖고 문방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해, 향후 1주일동안만 민주당과 마지막 협상을 갖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는 뒤집어보면 1주일후에는 강행처리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가능한 발언이다.양문석 언론연대 사무총장도 이날 <미디어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지금 한나라당은 다음주 월요일(13일)이나 화요일(14일)에 언론악법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며 정가 등에 나도는 설을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민주당도 이같은 설의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하기 전에 이 대통령이 강행처리를 강력 희망하고 있는 이들 양대 쟁점 법안을 처리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인 셈.여기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두 법안 가운데 양자택일을 한다면 미디어법부터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점이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는다는 진행자 질문에 상당히 의외의 답변을 했다.안 원내대표는 "나는 미디어법은 국민에게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의장께서도 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실까, 이렇게 생각이 든다"며 "그 다음에 비정규직 법에 관해서는 내가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 의장이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이는 그동안 김 국회의장이 미디어법 직권상정에 대해선 미온적 입장을 보인 반면, 비정규직법에 대해선 비정규직 실업을 우려해 조속한 처리 방침을 시사해온 것과 비교해볼 때 예상밖 발언이 아닐 수 없다. 한나라당이 두 쟁점법안의 강행처리를 주장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우선 미디어법부터 강행처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게 아니냐는 해석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이는 미디어법 처리를 이번에 못하면 9월 정기국회에서 다루기로 한다 할지라도 10월 재보선에서 참패할 경우 사실상 미디어법 처리가 불가능한 반면, 비정규직법은 이번에 처리를 하지 않고 시간을 끌 경우 비정규직 실직자가 늘면서 비난여론이 민주당에게 쏠릴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민주당은 미디어법 처리를 반드시 저지한다는 입장이며 이를 위해 로텐더홀 앞 농성 참가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하는 등 벌써부터 총력저지에 착수한 모습이어서, 한나라당 계획대로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거쳐 강행처리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민주당은 9월 기획재정부가 ‘3월 위기는 없다’며 긴급 진화에 나선 데 대해 “이명박 정부는 신뢰가 없어 국민들이 믿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브리핑에서 “9월 위기설이 지난 9월에 한반도 남단을 강타했다. 그리고 국민들이 힘을 모으고 이명박 정권이 잘 풀어보라고 기다려줬으나, 외환 보유고가 2000억불 턱걸이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힐난했다. 최 대변인은 “또 3월 위기설이 오고 있다. 정부는 괜찮다고 하고 있다. 그전에도 괜찮다고 했고, 지금도 괜찮다고 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은 음성다중방송을 하는 정권”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 “냉온탕을 왔다갔다했고 위기다 아니다를 수차례 오락가락 했으며 대통령 하는 말 다르고 한나라당 하는 말다르고, 사람마다 각각 달랐던 음성다중방송 정권”이라고 거듭 비난한 뒤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온전히 이명박 정권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강만수 경제팀 경질을 거듭 촉구했다.피겨여왕 김연아(군포 수리고)의 2008-2009 시즌 첫 출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김연아는 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에버렛시 컴캐스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이하 SA, 10/24-27) 여자 싱글 부문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 데이비드 윌슨 안무코치와 함께 전지훈련중인 김연아는 지난 7월 새 시즌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곡으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발레곡 ‘세헤라자데(Scheherazade)’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갈라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미국의 가수 겸 배우인 린다 에더의 2002년 발표곡 ‘골드(Gold)’를 선정해 발표한바 있다. 김연아는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인 SA에서 2007 세계선수권자 안도 미키, 베테랑 나가노 유카리(이상 일본), 키미 마이스너(미국) 등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연아가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대회에서도 만나게 될 일본의 미키는 새 시즌을 대비해 최고 난이도 기술인 쿼드러플 살코우 점프(공중 4회전)에 도전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김연아의 가장 강력한 우승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키가 올해 채점룰이 변경돼 쿼드러플 살코우의 기본 점수가 9.5점에서 10.3으로 높아진 점을 감안, 이 기술의 성공 여부에 사활을 걸었다면 점프의 교과서로 불리는 김연아는 기존의 체공시간이 길고 엣지가 정확한 완성도 높은 점프 기술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스핀과 스파이럴, 그리고 김연아 특유의 풍부한 표현력으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아는 26일 오전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펼친 후 다음날인 27일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통해 우승 여부를 결정짓는다. 김연아의 연기 실황은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은 4일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에 대해 "어제 대구 의원들이 화가 몹시 났더랬다"며 영남 의원들의 반발을 전했다.홍 의원은 이 날 불교방송 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에서 내수 진작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발표를 하고 지방에는 이러이러한 일을 좀 베풀겠다라는 게 선행이 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대뜸 그냥 수도권 규제 완화부터 발표하는 바람에 어제도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구 경우에는 16개 시도 가운데서도 1인당 생산이 최저다. 정말로 낙후됐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는 이재오 전 의원의 복귀 문제와 관련해선 "이재오 최고위원의 귀국 문제는 본인이 결정할 일이고 그렇게 이 사람 저 사람이 나서서 말할 거리는 못된다"면서도 "다만 국민들이 비토했던 몇 가지 결점들 그런 것을 본인들이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그는 그러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선 "대통령 주변의 종합적인 판단을 해줄 사령탑만 있으면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더구나 지금 하던 일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사람을 바꿔가지고 다시 리뉴얼하고 어쩌고 하는 것은 그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말했다.한나라당 경제통인 이한구 의원이 3일 정부여당 수뇌부가 세종시를 기업-교육도시로 수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실현가능성이 없는 주장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한구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운찬 총리 등이 세종시를 행정복합도시 대신에 기업-교육도시로 만들려는 데 대해 "기업형 도시니 이런 것은 우리가 못 만들어낸다"며 "정부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기존에 있던 지방도시에 산업 능력 키워주는 것도 못하고 있잖나. 그런데 생짜로 어떻게 기업도시를 만드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를 포항제철이 들어선 포항처럼 만들고 싶어하는 데 대해서도 "그것은 옛날이야기로, 개발도상국 시절에 정부가 마음대로 하던 시절에 가능한 이야기지 요새 그게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요새 만들어내는 기업형 도시라는 것은 굉장히 높은 수준의 그런 산업도시 아니냐? 그것을 정부가 어떻게 만들어내나? 그런 능력이 있으면 다른 지방도시를 빨리 경쟁력을 올리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일축했다.그는 정 총리가 세종시에 행정복합도시보다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지금 재정상황으로는 못한다"며 "지금도 국가재정이 말이 아닌데 어떻게 기업도시도 하고 과학도시도 하고 교육도시도 하고 추가로 해주겠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대로 가면 분명히 문제는 생긴다. 그러나 이것을 어설프게 고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며 "일단은 줄기를 가져가야지, 대안도 제대로 설득력이 없이 제시하면서 원안을 수정해 버리면 혼란만 생기지 않겠냐"며 졸속적 세종시 수정 추진에 반대했다. 한편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4대강 사업 강행 입장을 거듭 밝힌 데 대해서도 "재정에 여유가 있으면 이런것 저런것 할 게 많다. 그러나 지금 재정사정이 말씀이 아니다"라며 "지금 보면 법절차 안밟고 무리하게 빨리 하려고 하는 것도 지적이 되고 있으니까 법절차를 제대로 밟도록 하는것이 맞고, 오히려 그쪽에 쓸 재원들을 예를 들어서 지방에 산업 경쟁력 올리는 데에 쓴다든지 일자리 창출을 하는 데에 직접 도움이 되는곳에 쓴다든지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카지노사이트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자신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던 가락시장 박부자 할머니, 노점상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KBS 1TV 르포 프로그램 동행에 출연해 감동을 안겨줬던 최승매 씨 등을 청와대로 초청했다.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 이들외에 환경미화원, 재래시장 상인, 택시기사, 신문배달원 등 서민 25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워 실업이나 사업실패로 일시적으로 생활이 어려워지는 신 빈곤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여 경제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로에 대한 배려와 보살핌이 중요하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들 각자가 어려워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오찬에는 청와대 경내에서 구두수선 일을 하다 현재 뇌종양으로 요양 중인 강해구 씨의 부인 이순희 씨, 종로구청 환경미화원으로 청와대 인근 청소를 맡으면서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노모를 간호하고 있는 정준섭 씨, 지난 2월 이 대통령 취임식 전날 국민대표로 보신각종 타종식에 참여했던 대구 서문시장 노점상 박종분 씨 등이 초청됐다.조선일보사가 장자연 문건에 나온 자사 대표 실명을 공개한 이종걸, 이정희 의원을 고소한 것과 관련, <한겨레>가 13일 이중적이고 자기편의주의적 태도라고 힐난하고 나섰다. <경향신문>은 <조선일보> 방 사장이라고 실명을 활자화했다. <한겨레> "조선일보, 이중적이고 자기편의주의적 태도"<한겨레>는 이날자 사설 <조선일보사의 명예훼손죄 고소 ‘유감’>을 통해 "‘해당 언론사’가 1면 기사를 통해 스스로 ‘실명을 적시’하고 나섰으니 기존의 ‘보도지침’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쏭달쏭하기도 하다"고 비꼬았다.사설은 이어 "조선일보사가 명예훼손으로 누구를 고소하고 말고는 전적으로 그들의 자유다. 법에 보장된 정당한 권리 행사인 것도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동종 업종’의 관전자로서 보면, 한편으로 유쾌하지 않은 심정 또한 숨길 수 없다. 무엇보다 조선일보의 이중적이고 자기편의주의적인 태도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며 조목조목 조선일보 고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사설은 특히 "언론보도 관행을 보면, ‘사회적 공인’의 경우에는 ‘무죄 추정의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었다. 특히 조선일보는 그동안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국회의원들의 폭로나 의혹제기가 있으면 앞장서서 실명을 적극적으로 거론하는 편이었다"며 "‘그랬던 조선일보’가 자신과 관련된 사안에서는 180도 다른 잣대를 들고 나오니 쓴웃음이 나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사설은 <조선>이 고소장에서 자사 임원이 장자연 사건과 전혀 무관함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고 장자연씨가 조선일보와 무슨 원한이 있기에 그가 남긴 글에 조선일보 관계자의 이름이 등장하는지, 일반인들은 아직도 그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다"며 거듭 힐난한 뒤, "경찰은 더는 미적거려서는 안 된다. ‘성접대 의혹’에 대해 일반인들은 물론 조선일보도 경찰의 속시원한 진상규명을 원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철저한 경찰수사를 촉구했다.<경향신문> "이종걸, 조선일보 방 사장이라고 거명"<경향신문>도 이날자 사설 <신문사의 의원 고소로 번진 장지연 사건>을 통해 <조선일보>의 두 의원 고소 사실을 전하며 "앞서 이종걸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조선일보 방 사장이라고 거명했고 이정희 의원도 MBC <100분 토론>에서 실명을 거론한 바 있다"며 <조선일보> 방 사장 이름을 활자화했다.사설은 "조선일보의 고소는 특히 이종걸 의원의 경우 국회내 면책특권을 부정하는 것이란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크다"며 "그러나 역지사지해서 만약 사주가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가정한다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다"라며 거듭 방 사장을 거론했다.사설은 "그렇다면 지켜봐야 할 것은 경찰 수사"라며 "경찰은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을 불식시킨다는 각오로 철저하고도 투명한 수사를 펴야 한다"며 엄정한 경찰수사를 촉구하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

성인카지노

한나라당이 21일 수원 장안에서 박찬숙 한나라당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찬열 민주당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양당간에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한나라당은 이날 이찬열 후보를 서울남부지검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위반으로 고발했다. 고발 이유는 이찬열 후보가 지난 15일 출마기자회견에서 4대강 사업 때문에 경기도 4만8천여 학생들에게 돌아갈 급식비가 삭감됐다며 4대강 사업을 비판한 대목.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4대강 사업 때문에 무상급식비가 삭감되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2010년도 예산은 아직 국회 예결위에서 심사조차 시작하지 않은 상태다. 경기도는 작년보다 무상급식비가 증액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조 대변인은 "10.28 재보궐 선거를 이용해 4대강 사업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진실을 왜곡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이찬열 후보는 자진사퇴해야 마땅하다"고 검찰 고발 방침을 밝혔다.이에 대해 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즉각 논평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따른 재정 고갈로 교육, 복지, 서민경제 예산은 크게 감소하게 됐다"며 "경기도의 무료급식비도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반박했다. 송 부대변인은 이어 "경기도의회는 올 7월 무료급식예산 171억원 가운데 50%인 85억5천만원을 1차로 삭감한 데 이어 도의회 예결위에서 이마저 전액 삭감하는 폭거를 자행했다"며 "그런데도 조윤선 대변인은 경기도는 작년보다 무상급식비가 증액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는 경기도의회가 무료급식비 171억원을 삭감했는데도 급식비 증액을 운운하는 조 대변인이야말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패색이 짙자 협박하고 나선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민주당 이찬열 후보를 음해해도 수원 장안 구민들의 이찬열 후보에 대한 지지 열기는 결코 식지 않을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20 클럽 가입에 홈런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2루타를 쳐낸데 이어 7회말 자신의 시즌 19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제치고 팀 내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르는 동시에, 시즌 타율도 종전 3할1리에서 3할 3리로 끌어올렸다. 29일 현재 시즌 19 홈런과 20 도루를 기록중인 추신수는 앞으로 남은 6경기에서 홈런 1개만 추가하면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되며, 타율을 3할로 유지한 채 시즌을 마칠 경우 아메리칸리그에서 유일하게 3할 타율과 20-20 클럽 가입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된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20-2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10명이며,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이언 킨슬러와 넬슨 크루스, 커티스 그랜더슨(디트로이트) 등 3명 만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들 세 선수의 시즌 타율은 2할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2안타를 포함해 3안타만을 쳐내는 빈공에 고전한 끝에 화이트삭스에 1-6으로 패했다.민주당은 23일 4대강 논란으로 내년 예산심의처리가 중단된 상태라는 이날자 <문화일보>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고 이는 정부와 한나라당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것으로 반론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우제창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외통위와 국방위는 예산안 예비심사가 완료되어 예결위에 회부되었고 논란이 있었던 문방위는 물론 정무위, 법사위, 기재위, 농수산위, 지경위 등 대부분의 상임위가 대체토론을 거친 후 예산소위에 회부되어 예산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사는 심재철 위원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4대강 예산 자료가 더 필요하면 예결위를 열어 추가요청하고 예산 삭감도 예결위에서 협의해 가면 된다는 주장을 보도했으나 이러한 주장은 일반 가계부보다도 못한 부실한 4대강 예산안을 제출해 국토해양위의 예산 심의를 사실상 원천봉쇄한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는 눈을 감은 채 정부와 한나라당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홍보한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거듭 <문화>를 비판했다. <문화일보>는 이날 예산 심의 4대강에 발목… 98% 중단 상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회의 내년도 예산심의가 4대강 논란에 묶여 16개 상임위원회 전체에서 부처별 예산심의가 진전되지 못함으로써 교육·연구개발·복지 예산 검토 등의 졸속·부실 처리가 우려된다"며 "총액만으로 따지면 내년도 지출예산 291조8000억원중 2%에 못 미치는 4대강 예산으로 98% 이상의 예산 심의처리가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호주 맥쿼리증권은 올해 한국의 수출 격감을 이유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5%에서 -4.5%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맥쿼리는 9일자 보고서에서 "올 1분기까지 외부수요 악화 충격을 받을 것이며 내수만으로 의미있는 성장을 하기에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분기별로는 한국경제가 올 2분기까지는 안정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맥쿼리는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률 근원으로 수출 격감을 꼽으며 "올해 한국의 수출은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맥쿼리는 그러나 내년에는 한국이 3.5%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맥쿼리는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과 관련해선,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5%까지 높아지면서 환율이 1분기말까지는 1375원보다 더 높을 수 있지만 이후 하락해 연말에는 1300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박근혜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가 27일 도곡동 땅은 이명박 대통령 것이라는 안원구 국세청 국장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파란을 예고했다.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오전 긴급논평을 통해 "만약 도곡동 땅이 이명박 대통령의 것이라는 증거가 나오면, 만약 국세청 안 국장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대통령은 스스로 하야하거나 탄핵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어 "대국민 사기극이나 거짓말로 대통령이 되었다면 대통령 당선 자체가 원인무효"라며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왜 탄핵되고 사임했는지 모르는 사람 없다"며 닉슨의 예를 거론하기까지 했다.그는 "윗 물이 맑아야 아랫 물이 맑을 텐데, 위 아래 모두 냄새 나는 흙탕물이니 이게 정상적인 국가냐"며 "원칙이 실종된 선진국이 이디 있고, 대국민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선진국이 어디 있으며, 거짓말이 진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선진국이 어디 있단 말인가, 이게 정상적인 나라 꼴이냐"고 이 대통령을 싸잡아 맹비난했다.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중국에 미생지신(尾生之信)이라는 말이 있는데 미생이라는 젊은 사람이 애인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가 많이 오는데도 다리 밑에서 기다리다가 결국 익사했다는 고사가 있다"며, 신뢰를 이유로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박근혜 전 대표를 우회적으로 힐난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의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고 이것을 잘해야 신뢰를 받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가 일시적으로 판단을 잘못했다 해도 올바르게 고쳐나가려고 애쓰면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머 세종시 수정의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또 "의원들이 개개인의 입장을 버리고 국가 전체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때 신뢰는 새롭게 형성된다"며 "국회의원이 선출된 지역의 이익도 대변해야지만 국회의원 선서를 할 때 국가의 이익을 우선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의무를 양심에 따라 수행한다고 하지 않냐"며 친박계에게 우회적으로 초정파적 사고를 주문하기도 했다.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선수에게 "나라와 국민의 명예를 드높인 올림픽의 영웅 김연아 선수에게 거듭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축전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오늘의 영광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김 선수의 승리를 향한 열정과 투지는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안겨줬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점수 합계 모두에서 세계 신기록이라는 위업을 달성하여 더욱 값지다"고 거듭 격려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서로의 깊은 관계도 가끔 주춤주춤할 때가 있었다"며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이제는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로 가는 것이 필요하며 그렇게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일 협력위원회 44차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나카소네 야스히로 회장을 비롯, 한일 협력위 대표단 24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 금융위기로 모든 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한국과 일본은 긴밀한 공조로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일본에 대해 통화스왑 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13일 후쿠오카에서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나카소네 전 총리도 오래 전부터 한.중.일 협력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 주신 바 있다"며 "이번에 한국과 일본, 중국 세 나라가 정상회담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세 나라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세계에서 동북아시아의 영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 나라의 협력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카소네 회장은 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했다.김태우 국방연구원 국방현안연구위원장은 27일 북한의 2차 핵실험 무기위력과 관련, "1945년 나카사키 핵 폭탄 규모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만약 그 정도의 핵폭탄이 서울에서 혹시라도 사용이 된다면 한달이내에 약 50만명 사망자를 가져올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김태우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리히터 규모가 3.9에서 4.5는 되는 것 같다. 그 자체로도 상당히 커진 거고, 우리들은 20키로톤 내외 정도의 규모다 이렇게 평가하는 전문가들의 얘기를 상당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북한의 핵탄두 탑재 능력과 관련해서도 "나는 개인적으로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는 사람"이라며 "1톤 미만 핵폭탄, 미사일 탑재 능력...이미 북한이 그런 능력을 갖춘 것으로 간주하고 대비해 나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이 개발중인 대륙간탄도미사일(IBCM)의 성능에 대해서도 "지난 4월 5일 발사했던 발사체가 3천200킬로미터 정도까지 날아갔고 마지막 3단계는 여전히 한 2톤, 3톤 정도의 무게를 지닌 채 공중으로 날라간 것 아니냐"며 "이것을 한 1톤미만의 미사일로 변환되었다 이렇게 가정을 한다면 한 6천킬로미터 정도 날아갈 수 있다 이렇게 대략적인 계산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통상 우리가 ICBM이라고 한다면 8천 킬로미터 이상을 얘기한다. 거기에 비해서는 좀 미흡하나, 북한이 그동안 급속도로 개량을 하고 있다면 ICBM에 접근하는 발사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북한이 핵실험후 단거리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는 것과 관련해선 "당연히 한국을 압박하는 것으로, 핵실험 이후 한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또 과거부터 해 왔던 우리 정부에 대한 압박 자세 이런 연장선이기도 하다"며 "이것은 한국을 압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의 골자는 예상밖으로 남북문제가 아닌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이었다. 전향적 내용이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와 달리 대북제안은 종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반면, 이 대통령은 개헌과 중대선구제 도입이라는 카드를 뽑아든 것이다.李대통령, 개헌과 중대선구제 도입 촉구이 대통령은 15일 선거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개헌과 중대선구제 도입을 촉구하며 이를 위한 행정구역 통폐합 추진을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경축사를 통해 "너무 잦은 선거로 국력이 소모되고 있다. 한 해도 선거가 없는 해가 없다. 대선, 총선,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 등이 이어지고 그럴 때마다 정치적으로 갈라진 우리 사회의 골은 깊어만 가고 있어 국정을 운영하는 데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선거의 횟수를 줄이고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선거 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개헌 필요성을 주장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비생산적인 정치의 뿌리에는 지역주의 정치가 자리 잡고 있다. 현행 선거제도로는 지역주의를 벗어나지 못한다"며 "여기에 100년 전에 마련된 낡은 행정구역이 지역주의를 심화시키고 효율적인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벽이 되고 있다"며 행정구역 통폐합을 통한 중대선구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지역주의를 없애길 원한다면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며 거듭 중대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뒤, "행정구역 개편은 내가 이미 여러 번 그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도 제안한 바 있다"며 행정구역 통폐합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매듭지어주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범국민적 논의 기구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개헌-선거구제 개편 기구 창설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행정 통폐합과 관련해선 "정부는 자발적으로 통합하는 지역부터 획기적으로 지원해서 행정구역 개편을 촉진하고자 한다"며 통폐합에 적극적인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2년반전 盧의 원 포인트 개헌과 붕어빵이 대통령의 이날 제안은 2년반 전인 지난 2007년 1월9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원 포인트 개헌 제안의 판박이다.노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특별담화를 통해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대선과 총선 시기를 일치하는 원 포인트 개헌을 발의했다.노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를 4년 연임제로 조정하면서, 현행 4년의 국회의원과 임기를 맞출 것을 제안한다"며 "현행 5년의 대통령제 아래서는 임기 4년의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수시로 치러지면서, 정치적 대결과 갈등을 심화시키고, 적지 않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여 국정의 안정성을 약화시킨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 담화가 있자 열린우리당 전략통이던 민병두 당시 의원은 즉각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히며 더 나아가 "87년체제는 지역구도의 고착을 낳기도 했다. 헌법이라는 국가의 초석을 바꾼다면, 그리고 국회의원의 임기도 대통령의 임기에 맞춘다면 지역구도 극복을 위한 선거법 개정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중대선거구제나 권역별 정당명부제를 함께 도입하여 지역주의의 악폐를 뿌리 뽑아야 한다. 잦은 재보궐선거로 인한 국정의 불안정성을 막기 위한 선거법개정도 따라야 한다"며 중대선구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하지만 노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자신의 임기를 1년 단축할 수 있음을 밝히면서까지 제안한 원 포인트 개헌은 한나라당 등의 반대로 좌절됐다.박근혜 전 대표는 즉각 "참 나쁜 대통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느냐"고 맹비난했고, 안상수 한나라당 의원은 “노 대통령의 제의는 불리한 대선 구도를 뒤흔들어 정권을 연장하려는 술수”라고 원색 비난하는 등 한나라당은 한 목소리로 강력 반대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더 나아가 중대선구제 도입 시도는 국민의 심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무현 정권의 꼼수라고 비난했고, 결국 그해 4월 원 포인트 개헌은 없던 일이 됐다.그로부터 2년반이상이 지난 2009년 8월15일, 이 대통령이 동일한 화두를 들고 나온 것이다.정권심판론 무력화냐, 진정한 고민의 산물이냐2년반여 전에 노 전대통령이 제기하고, 이 대통령이 다시 제기한 지역주의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다.하지만 이 대통령에겐 2년반여 전에, 한나라당이 제기했던 질문이 그대로 던져질 전망이다. 중대선구제 도입이 향후 선거에서 정권 심판론에서 벗어나 보수 장기집권을 위한 게 아니냐는 질문, 그것이다.중대선구제는 이미 우리나라도 도입했다가 실패로 끝난 제도다. 중대선구제로 장기집권을 해오던 일본도 1994년 중의원 선거에 소선구제를 도입했다. 그후 국민 심판권이 부활하면서 일본은 지금 56년만에 최초의 여야 정권교체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 대통령의 제안이 실현될 것인지 여부는 결국 국민이 결정할 일이어서, 향후 여론 향배가 주목된다.합리적 보수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가 23일 강물이 바닥났다며 4대강 정비사업 필요성을 역설한 <조선일보>의 보도를 고의성 허위기사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교수는 이 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조선일보>의 지난 13일자 기사 <"물관리 비상 상황… 국가적 결단 필요">에 대해 정식으로 허위기사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기사는 <조선일보> 기자가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함께 경북 안동 임하댐을 찾아더니 가뭄으로 댐이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내용이었다. 이 교수는 당시 기사와 관련, "가뭄 때문에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임하댐이 바닥을 드러냈다면서 망연자실해진 이만의 장관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버린 사진을 크게 실었다"며 "대부분의 독자는 이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조금만 사정을 아는 사람이면 이 기사가 중대하게 잘못된 것임을 알았을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그는 "‘바닥을 들어낸 임하댐은 ‘진실’이 아니다. 임하댐은 바닥을 드러내지 않았다. 가뭄 때문에 다른 다목적 댐과 마찬가지로 예년보다 수위가 몇 미터 내려갔을 뿐"이라며 "<조선일보>에 크게 난 사진은 임하댐의 바닥이 아니고 댐의 접근수로부로, 평소에도 물이 차지 않는 곳"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댐 현황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실시간 영상에 들어가면, <조선일보>가 바닥을 드러냈다는 임하댐에 물이 찰랑찰랑한 것을 잘 볼 수 있다"며 "<조선일보> 데스크는 이 점을 알고 있기는 하는지 궁금하다"며 문제 기사가 허위임을 거듭 지적했다. 그는 "댐의 물을 잘 볼 수 있는 그 맨 땅에 가서 기자는 육지 쪽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었고, 장관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며 "대단한 ‘쇼’가 아닐 수 없으며, 이런 기사가 그대로 실리는 것을 보니, 조선일보의 데스크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조선일보>와 이 장관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특히 이만의 장관이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농촌공사나 수공의 수리권을 이제는 지방자치단체에 돌려줘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 "수리권(水利權)이 무엇이고, 저수지와 다목적 댐의 권리관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니까 이런 황당한 말을 하는 것"이라며 "‘돌려주기’ 위해선 그것이 원래에 갖고 있었던 것이어야 하는데, 그랬던 적이 없다. 이 장관의 논리에 의하면 발전 댐을 다 지은 한국수력원자력도 그들이 생산하는 전기를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고 자진 해산해야 할 판국"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현직 장관의 이 같은 ‘언어의 폭거’는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또한 이 같은 ‘고의성 허위기사’가 ‘일등신문’인 조선일보 지면에 등장하는데 대해선, 착잡하다는 말 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고 이 장관과 <조선일보>를 거듭 싸잡아 힐난했다. 실제로 한국수자원공사 실시간 정보 사이트에는 23일 현재, 낙동강 임하댐의 올해 강우량이 전년의 67.4mm보다는 적어 56.6mm에 그치고 있으나 현재 저수위는 EL.m으로 139.28로 전년의 147.63EL.m보다 7m 가량 낮아졌다고 적혀 있다. 또한 실시간 동영상에도 물이 가득찬 상태여서, 허위기사 조작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음은 이 교수의 글 전문.댐이 바닥을 드러내도 조용한 이명박 정부? - 조선일보 3월 11일자 ‘임하댐 기사’를 보고 - 이상돈 (2009년 3월 23일)
1. ‘바닥 드러낸 임하댐’을 찾은 이만의 환경장관’ 조선일보 3월 11일자 10면에는 ‘바닥 드러낸 임하댐 찾은 이만의 환경장관’이란 제목의 전면기사가 실렸다. 사회부 박은호 기자가 이만의 장관을 대동하고 경상북도 상류에 자리잡은 임하댐을 찾았는데, 가뭄 때문에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임하댐이 바닥을 드러냈다면서 망연자실(茫然自失)해 진 이만의 장관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버린 사진을 크게 실었다. 대부분의 독자는 이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조금만 사정을 아는 사람이면 이 기사가 중대하게 잘못된 것임을 알았을 것이다. 나는 이 기사가 나간 후 다목적 댐을 관리하는 국토해양부가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고 기다려 보았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조선일보도 정정보도를 하지 않았다. 비디어 비평지인 ‘미디어 오늘’이 사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기사를 썼을 뿐이다.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이런 보도가 나가면 정부가 벌컥 뒤집혀야 하는 법이다. 다목적 댐이 바닥을 드러내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는데 댐 관리에 책임을 지고 있는 국토해양부 장관은 무엇하고 있고, 국무총리실과 청와대 비서실은 무엇하고 있는가 말이다. 이 정부가 ‘녹색성장’을 하기 위해 4대강 정비사업을 하는 상황에서 몇 번째로 큰 다목적 댐이 바닥을 보이고 그것을 본 환경부장관이 ‘생각하는 사람’처럼 얼어버렸는데 이들은 도무지 무엇을 하고 있나 말인가 ? 다른 언론은 또 어떠한가 ? 다른 신문과 방송은 다목적 댐이 바닥을 보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는 데도 도무지 관심이 없으니 괴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바닥을 들어낸 임하댐은 ‘진실’이 아니다. 임하댐은 바닥을 드러내지 않았다. 가뭄 때문에 다른 다목적 댐과 마찬가지로 예년 보다 수위가 몇 미터 내려갔을 뿐이다. 이런 가뭄에도 임하댐 같은 다목적 댐이 여럿이 버티고 있다는 데 대해 이만의 장관과 박은호 기자는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 조선일보에 크게 난 사진은 임하댐의 바닥이 아니고 댐의 접근수로부로, 평소에도 물이 차지 않는 곳이다. 댐의 물을 잘 볼 수 있는 그 맨 땅에 가서 기자는 육지 쪽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었고, 장관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대단한 ‘쇼’가 아닐 수 없으며, 이런 기사가 그대로 실리는 것을 보니, 조선일보의 데스크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2. 다목적 댐을 아시나요 ? 다목적 댐은 박정희 대통령이 남긴 대표적인 긍정적 유산(遺産) 중의 하나이다. 소양댐, 안동댐, 충주댐, 임하댐 등 다목적 댐이 수계(水系)마다 세워지지 않았더라면 오늘 우리는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대형 댐은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해당지역을 수몰시키고 영향권의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부작용도 있다. 그럼에도 다목적 댐은 그 긍정적 효과가 부정적 효과를 압도한다. 우리나라는 강수량이 여름 한철에 집중되어 댐이 없이는 치수(治水)와 이수(利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혹자(或者)는 대형 댐 하나 보다는 저수지 같은 작은 댐을 여러 개를 건설하는 것이 낫다고 하나, 그것은 오해다. (이만의 장관도 대형 댐 보다는 중소형 저수지를 여럿 세우는 것이 좋다고 했다.) 저수지는 물을 공급하는 용도로나 쓰이는 것이지 홍수를 예방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지금은 농촌공사가 건설한 저수지를 둑을 더 높이 쌓는 방식으로 재개발해서 홍수 조절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규모가 작은 TVA 댐들은 실패작이지만 그 유명한 후버 댐은 용수공급과 전력생산 측면에서 대단한 성공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더 이상 대형 다목적 댐을 건설할 계획이 없다. 대형 댐을 세울 적지(適地)가 고갈되었고, 물 수요도 더 이상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조업이 문을 닫는 추세에 있어서 공업용수 수요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고, 인구감소를 걱정할 정도라서 생활용수 수요도 안정추세에 들어가고 있다.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시설 공급도 이젠 거의 완성단계에 있어 더 이상 물 수요가 크게 늘어날 일이 없는 것이다. 다만 주택 과잉공급으로 인해 수도권 등지의 신개발지역에서만 물 수요가 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친수(親水) 목적의 물 수요가 늘어나서 하천 유지용수가 중요성을 띄게 됐고, 하천법도 그런 점을 고려해서 최근에 개정됐다. 다목적 댐이 평소에 물을 보다 많이 방류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지금도 남강 댐 취수를 두고 시끄러운 낙동강 하류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수량이 아닌 수질의 문제다. 3. 진짜로 댐이 바닥을 드러낸다면 댐 현황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실시간 영상에 들어가면, 조선일보가 바닥을 드러냈다는 임하댐에 물이 찰랑찰랑한 것을 잘 볼 수 있다. (조선일보 데스크는 이 점을 알고 있기는 하는지 궁금하다.) 가뭄이 심해지면 댐 주변의 수위가 낮아 져서 수몰된 마을이 보이기도 한다. 금년 가뭄은 아직은 그런 정도는 못되는 것 같다. 임하댐과 안동댐은 모두가 낙동강 유역에 있기 때문에 임하댐이 바닥을 드러내면 이웃에 있는 안동댐도 바닥을 드러내야 한다. 정부가 그런 지경이 되도록 손놓고 있었다면 국토해양부장관은 파면됐어야 하고, 국무총리도 물러나야만 했을 것이다. 물에 관한 정책과 행정은 여러 부서와 관련되어 있어서 국무총리가 그것을 통합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댐 관리는 어렵다. 가뭄이 들지 별안간 폭우가 내릴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만의 장관이 장관 일을 하고 있는 환경부의 산하기관인 기상청이 일기예보를 귀신처럼 한다면 댐 관리를 하는 수자원공사는 닥쳐올 홍수에 대비해서 물을 미리 빼기도 하고, 닥쳐올 가뭄에 대비해서 일찌감치 제한급수도 할 것이다. 그러나 날씨는 귀신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계획 홍수위 등 가상적 시나리오에 의해 댐을 관리하는 것이다. 반면 청개구리 같은 기자와 정치인은 홍수가 나면 왜 미리 댐 문을 열고 방류하지 않았느냐고 하고, 가뭄이 닥치면 왜 미리 제한급수를 하지 않았느냐 하고 투정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 4. ‘물 관리 체제’에 문제가 있다고요 ?정권이 바뀌기만 하면 나오는 이야기가 물 관리 체제가 잘못되어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물 관리 체제가 완벽하게 되어 있는 나라는 단 한 나라도 없다. 한 나라의 물 관리 체계도 그 나라의 다른 모든 제도와 마찬가지로 서서히 발전해 온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제도나 기구가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자질과 능력이다. 정부의 모든 기능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러 부처와 관련되어 있기 마련이라 어느 정책이든 부처간 조정과 협력이 중요하다. 물관리도 마찬가지다. 현행 제도에도 개선할 점은 있지만 체제 때문에 일을 못한다고 말하는 장관은 자신이 무능함을 선포하는 꼴이다.지난 1993년-94년 겨울에 낙동강에 가뭄이 들어 하천수의 수질이 나빠진 데다가, 부산에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오염물질이 수돗물에서 나와서 큰 난리가 난적이 있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안동댐과 임하댐이 비상방류를 해서 낙동강 하류의 오염물질을 씻어 버렸다. 그런데 그 해 봄이 가뭄이 들어서 댐 수위가 내려가는 등 큰 곤욕을 치렀다. 환경당국이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제대로 막지 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정부는 당시 건설부가 갖고 지방상수도 관리를 환경부로 이관시키는 행정권한 조정을 단행했는데, 수도사업 관장을 분리시키는 등 돌이켜 보면 즉흥적인 면이 많았던 개혁이었다. 이만의 장관은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관리부서가 분리되어서 문제라고 또 다시 제도를 탓하지만, 따지고 보면 상수도사업은 원래 환경부가 하던 것이 아니었다.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사업이 분리되어서 중복투자가 야기된다는 목 메인 소리는 오히려 국토해양부에서 나오고 있는데, 그것은 지방상수도가 원래 국토해양부 소관업무이었기 때문이다. 중복투자를 하게 된 책임 중 상당한 부분, 어쩌면 보다 큰 부분이 환경부에 있을 수도 있다. 근래에 들어 지방양여금 지원이 줄어들자 중소도시들은 수도시설을 개선할 여력이 없어졌고,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와 위탁계약을 맺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만의 장관은 그것이 매우 못마땅해서 이런 저런 불평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5. 경인운하에 대해선 왜 말이 없나 이만의 장관은 수자원공사와 농촌공사가 이미 사명을 다했다고 한다. 한 부처의 장관이 다른 부처 산하기관에 대해 이런 ‘막말’을 한 것은 지금껏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이다. 흥미있는 점은 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경인운하에 대해선 아무런 말이 없다는 사실이다. 김영삼 정부 시절에 계획했던 경인운하는 그 때부터 사업성을 두고 말이 많았다. 하지만 당시 계획은 민간사업자 콘소시움으로 하는 것이라서 사업성을 두고 논쟁을 벌일 소지는 크기 않았다. 경인운하를 건설하고 난지도의 쓰레기를 바지로 실어서 수도권 매립지로 보내고 난지도 지역을 개발한다는 청사진이 있었다. 그러나 1997년 경제위기가 발생하자 민자사업이 어려워졌고, 이에 김대중 정부는 사업을 사실상 백지화해 버렸다. 그러다가 현 정부 들어서 경인운하 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어차피 굴포천 방수로 공사를 하기 때문에 추가로 운하 공사를 하면 된다는 논리에서이다. 이번 공사는 수자원공사가 자체 예산 2조원 이상을 들여서 하는 것이다. 민간기업 같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공사지만, 공기업이니까 정부 방침에 따라서 사업을 하는 것이다. 만일에 운하가 완성되어도 수익성이 나지 않으면 그 부담은 수자원공사의 몫이다. 운하 사업은 법에 의해 수자원공사가 할 수 있는 사업이지만, 물 기업인 수자원공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본업과 가장 거리가 먼 파생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만의 장관은 “원래 산업기지 건설공사로 출발한 수자원공사가 이후 댐 건설에 뛰어 들고 이후엔 다시 광역상수도로 뛰어 든 게 그것 아니냐”고 했다. 수자원공사는 ‘용도가 끝난 문어발 기업’이라고 몰아붙인 셈인데, 기왕에 그렇게 몰아 붙이려면 경인운하를 언급해야 한다. 수자원공사가 경인운하 사업을 하는 것을 몰라서 그런지, 알더라도 경인운하는 대통령 관심사항이라 모른 척 했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경인운하에 대해 말을 하지 못하면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6. 기초적 사실도 모르는 장관 이만의 장관은 “원래 산업기지 건설공사로 출발한 수자원공사가 이후 댐 건설에 뛰어 들고 이후엔 다시 광역상수도로 뛰어 든 게 그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나 이는 기초적 사실도 모르는 이야기이다. 수자원공사는 1966년에 한국수자원개발공사법이 제정되어서 한국수자원개발공사로 출범했다. 설립취지는 법 조항이 분명히 했듯이 소양댐 등 다목적댐을 건설하기 위함이다. 1973년에 산업기지개발공사법이 제정됨에 따라 수자원개발공사는 산업기지개발공사로 통합되었다. 이 법에도 댐 관련 조항은 그대로 존치되었다. 1988년 2월에 한국수자원공사법이 발효함에 따라 오늘날의 수자원공사가 되었다. 명색이 장관이라는 사람이 이런 기초적인 역사를 모르니 한심한 일이다. 그런 ‘허위사실’을 그대로 받아 적는 기자도 한심하기는 매일반이다. 이만의 장관은 또한 “농촌공사나 수공의 수리권을 이제는 지방자치단체에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수리권(水利權)이 무엇이고, 저수지와 다목적 댐의 권리관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니까 이런 황당한 말을 하는 것이다. ‘돌려주기’ 위해선 그것이 원래에 갖고 있었던 것이어야 하는데, 그랬던 적이 없다. 이 장관의 논리에 의하면 발전 댐을 다 지은 한국수력원자력도 그들이 생산하는 전기를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고 자진 해산해야 할 판국이다.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이 장관은 환경부 산하기관들이 제 역할을 하는지부터 되돌아 보아야 한다. 7. 맺는 말 현직 장관의 이 같은 ‘언어의 폭거’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또한 이 같은 ‘고의성 허위기사’가 ‘일등신문’인 조선일보 지면에 등장하는데 대해선, “착잡하다”는 말 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경기변동의 국면을 가늠할 수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선행지수(CLI)가 지난해 말 들어 오일쇼크를 겪은 197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지난 6일자 분석에 따르면 30개 회원국의 지난해 12월 평균 CLI는 92.9를 기록, 전월 대비 1.1포인트, 전년(2007년) 동월 대비 8.2포인트 하락해 주요국들의 CLI 지수가 1970년대 수준까지 내려앉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수치 자체보다 변동의 방향 및 편차의 정도가 의미를 갖는 CLI는 100보다 높고, 상승 중이면 경기팽창, 100보다 높지만 하락세면 하강, 100보다 낮고 하락세면 침체, 100보다 낮지만 상승세이면 회복을 뜻한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CLI 수준은 경기 침체의 국면이 심화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미국의 CLI는 91.3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포인트 떨어졌으며 유로존 국가들과 일본도 93.8과 92.2로, 전년 동월 대비 8.2포인트, 7.3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국의 CLI는 90.90으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10.6포인트 낮았다. 중국의 CLI는 93.4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14.0포인트 주저앉았다. 러시아의 CLI는 86.7을 찍으며 전년 동월 대비 17.7포인트 감소했다.임종인 전 의원이 27일 오는 10월 치러질 안상 상록을 재보선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임 전 의원은 이 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날 우리 국민이 피와 땀으로 일으켜 세운 민주주의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완전히 파괴했다"며 "그동안 나는 10월에 재보선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재보선 가능성에 대비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나 조언을 구해왔다. 그러다 최근 미디어악법 처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마음을 굳혔다"고 재보선 출마 결심을 밝혔다. 그는 "정치권과 시민사회를 망라한 개혁.진보진영의 대표주자로 안산상록을 10월 재보선에 나서겠다"며 "압승을 거두기 위해서다. 압승을 거둬서 민주주의를 파괴한 이명박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겠다"며 자신이 진보개혁 단일후보를 강조했다. 임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1월 열린우리당을 가장 먼저 탈당, 이후 대통합민주신당 합류를 거부하고 18대 총선에서 안상 상록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다.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절차가 국장(國葬)으로 결정된 데 대해 극보수 진영이 패닉적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국장 거부운동을 선언하는 동시에 이명박 대통령 축출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자신들이 절대우상으로 여기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동일한 국장을 치루는 데 대한 반발인 동시에, 박 전 대통령은 물론 자신들이 건국대통령으로 추앙하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는 데 대한 충격의 표출인 셈이다. 이는 김 전 대통령측이 왜 서울현충원이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안장되기를 고집했는지, 그 역사적 의의를 감지케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국민행동본부(서정갑)는 19일 밤 국장 확정후 긴급 성명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인기를 위하여 김대중 지지자들과 북한정권 추종자들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명예와 권위를 팔아먹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포기해 버렸다"며 "우리 애국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과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해 온 김 전 대통령의 국장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을 원색 비난했다.이들은 "6일은 물론 하루도 조기(弔旗)를 걸 수 없다. 우리 애국시민들은 김 전 대통령 국장 거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한민국의 헌법과 가치와 이념을 내팽개친 이명박 대통령의 이 어이없고 비굴한 결정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도 이날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헌법정신과 관례를 무시하고 국가반역범죄 전력자, 대북 불법송금 사건 총책임자, 6.15 반역선언자, 북핵개발 지원혐의자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겠다고 결정하였다"며 "국가를 희생시킴으로써 김대중, 김정일 세력에 잘 보여 자신의 인기를 높이고 퇴임 후의 안전을 보장받겠다는 계산인 것 같은데 이는 치명적 오판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맹비난했다.그는 "국장 보이콧 운동도 일어날 것이다. 조기 안달기, 조문 안가기 운동이 벌어질 것"이라며 국장 보이콧을 주장한 뒤, "이런 운동은 김대중 거부 운동이라기보다는 이명박 거부 운동이란 성격이 더 강하다. 그의 지지기반인 경상도에서 가장 거센 반(反)이명박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경상도를 무기로 이 대통령을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보수적인 50대 이상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의 약 40%이고 투표자중에선 약 50%나 되는 상황에서 이명박의 오늘 결정은 정치적 자살행위가 될 것"이라며 노년층 표를 앞세워 이 대통령을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는 애국세력이 이념적 배신자 이명박을 상대로 좌익들보다 더 가혹한 비판과 폭로를 할 것"이라며 "살찐 돼지가 야윈 늑대에 물려죽지 않으려면 적과 악을 상대로 싸우기를 거부하는 장수를 먼저 베어버려야 한다"며 이 대통령 축출까지 주장했다.뉴라이트전국연합 출신들이 만든 자유주의진보연합도 20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그간의 관례를 벗어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으로 결정한 것은 다른 전직 대통령과의 형평성 문제는 물론 엄청난 국론 분열을 자초했다"며 "벌써부터 많은 우파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국장’결정을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이며 행동에 나서는 것을 정부는 어찌할 것이란 말인가"라며 이명박 정부를 비난했다.이들은 "국민화합 차원에서 ‘국장’을 결정할 것이 아니라 국민화합 차원에서 모두가 인정하고 동의가 가능한 ‘국민장’ 또는 이승만 전 건국 대통령과 같은 ‘가족장’으로 거행 하는 것이 마땅했던 노릇"이라며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이밖에 라이트코리아는 20일 김 전 대통령 현충원 안치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극보수들의 집단적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국장 결정에 대해 <조선일보><중앙일보> 등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으며, <동아일보> 같은 경우는 사설을 통해 이 대통령의 국장 결단을 극찬하고 나서는 등 극보수들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극보수들은 더욱 고립되는 양상이다.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발표한 전주 완산갑 공천대상자 5명중 한명인 오홍근 예비후보가 31일 당권파인 당내 386을 비난하며 경선불참을 선언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친노 386들은 완산갑 지역의 공천과정에서도 자신들과 코드가 맞는 특정후보에게 유리하고 다른 후보들에게는 불리한 낡은 경선방식을 강요하고 있다”며 “중앙당의 공천심사 과정을 보면 사전에 공천자가 조정되고 결정된 의혹이 엿보여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친노 386들은 기득권 수호의 잣대로 ‘정동영 사태’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그의 덕진 출마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그 지역을 사전에 ‘전략공천 지역’으로 못 박음으로써 한 당원의 피선거권은 물론 공천신청이라는 최소한의 권리까지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행태는 한마디로 원칙도 정치도의도 실종된 매우 실망스런 모습”이라며 “이 같은 사태는 친노 386들의 기득권 사수욕이 부른 비극이라 진단하며 민주당은 친노 386으로부터 자유스러워야 산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진로에 대해선 “민주당은 어느 한 사람이나 한 집단의 기득권을 보호하는 사사로운 정당이 아니다”며 “앞으로 진로는 지지자 및 유권자들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무소속 출마를 강력 시사했다.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블랙홀 우려로 세종시 수정에 비판적인 지방 언론과 자치단체장들을 잇따라 청와대로 불러 세종시 수정의 당위성을 알리는 설득 작업을 펼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오는 7일 지방 신문과 민영방송 편집보도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모임은 앞서 지난달 중앙일간지 등과 오찬을 한 데 이어 갖는 것이나, 지금 지방에서는 세종시 역차별 논란이 최대 화두인만큼 세종시 수정의 불가피피성에 대한 이 대통령 발언이 나올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또 8일에는 한나라당 16개 시도당 위원장들과 만찬회동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예상되며, 특히 시도당 위원장 중 절반이 친박계여서 세종시를 둘러싼 논란 여부도 주목된다.이같은 이 대통령의 행보는 최근 영·호남을 잇따라 방문한 것과 맞물려, 지난달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의 회동후 이 대통령이 퇴로를 모색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한 긴급진화 작업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이와 관련, 자유선진당 세종시비대위의 김창수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세종시 백지화음모가 대통령과 정부 뜻대로 호락호락 받아들여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시간끌기와 여론몰이에 나섰다"며 "세종시 대안발표는 12월14일, 이달 말, 내년 초로 대통령과 총리, 여당 원내대표가 계속 말바꾸기를 이어나가며 당정청이 갈팡질팡하고 엇박자를 내더니 이제는 여론몰이에 돌입한 모양새"라고 비난했다.김 대변인은 "어떤 사탕 발림같은 말로 충청인과 국민을 현혹시킬지 몰라도 여기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없다"며 "추운 겨울 생계가 급한 국민들을 붙잡고 씨알도 먹히지 않을 말들로 피곤하게 하지마라"며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Leave a Reply

Logged in as123Log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