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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프로그램 판매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총 11명의 비대위원을 지명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박 비대위원장이 인선한 11명의 비대위원에 대해 최고위 의결을 거쳐서 전체적인 인선 작업이 마무리됐다"며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원내 인사로는 박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식 정책위의장, 권은희, 주승용, 조배숙, 신용현 의원 등 6명이, 원외 인사로는 이준서, 한현택 최고위원,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 김현옥 부산시당위원장, 정중규 내일장애인행복포럼 대표, 조성은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이사장 등 6명이 각각 비대위에 이름을 올렸다.손 대변인은 인선 기준에 대해 "현역 6명과 원외인사를 조화롭게 구성했고 호남, 비호남, 수도권, 지역안배에 충실한 인사"라며 "기초단체장, 청년, 여성에 대한 안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대위 1차 구성이 완료되면서 최고위는 자동 해산됐다.이재명 성남시장은 30일 "대한민국을 지배한 건 박근혜의 몸을 빌린 최태민의 혼백"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했다.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 혼백은 최순실을 통해 말했고 국민은 이 원시 주술사들에 놀아났습니다"라고 개탄했다.그는 "공양미 300석을 떠올리게 하는 304명의 바다속 세월호 희생자들, 북한붕괴에 대한 대통령의 근거없는 과도한 확신,헛소리라고 볼 수밖에 없는 말과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라며 "대통령이 퇴진해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누군가의 한마디에 전쟁도 계엄도 불사할 수 있을 대통령...대통령의 퇴진이 진실규명보다 더 화급한 일이 되었습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박인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사흘째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마지막 4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저리나 필러(미국)가 나란히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를 유지한 박인비는 5번 홀(파5)까지 버디를 3개 몰아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코스에 바람이 강해지며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7번과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벌어놓은 점수를 잃었고 후반으로 넘어간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2번, 13번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와 필러와 10언더파에서 공동 선두를 이뤘다. 하지만 박인비의 뒷심이 강했다. 필러가 먼저 마지막 18번 홀(파5) 보기로 한 걸음 뒤처졌고 박인비는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3타 차로 훌쩍 달아났다. 박인비는 18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로 향하는 바람에 1타를 잃으면서 2타 차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1, 2라운드에 부진했던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이날만 6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4개와 홀인원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의 성적을 냈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4타가 된 리디아 고는 박인비와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인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39타로 선두에 7타나 뒤진 공동 22위에 머물렀던 리디아 고는 이날 140야드 파 3홀인 8번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양희영(27·PNS창호)은 1언더파 70타를 기록,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으나 역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양희영과 같은 순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선두 박인비와 격차는 6타 차가 나지만 공동 2위와는 4타 차이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이날 보기 4개, 버디 2개로 2타를 잃고 1언더파 212타, 공동 22위로 순위가 밀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왼쪽 무릎 통증을 이유로 13번 홀까지 마친 뒤 기권했다. 펑산산(중국)이 8언더파 205타로 단독 4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호주교포인 이민지와 오수현 등이 나란히 4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권을 형성했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 필러의 '챔피언 조'는 20일 밤 8시44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경기는 대략 21일 오전 1시 안팎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희영, 전인지, 펑산산으로 이뤄진 조는 밤 8시33분에 4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는 28일 “여야를 떠나 국회 본연의 기능은 행정부 감시와 견제”라며 국정감사 복귀 결정을 한 새누리당에 쓴소리를 했다.김종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제대로 된 국정감사가 이루어져야 내년 예산편성과 각종 입법안들을 제대로 심의할 수 있다. 조금 늦게 시작하지만 그만큼 더 철저한 국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발언은 국민을 대변하는 말이니 늘 언사에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경박한 언사는 모든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음을 늘 생각하며, 당리당략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아픈 기억을 헤집거나 분노를 부추겨 다시 갈등으로 대립하게 할 수 있는 말들은 삼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속담도 있다”고 덧붙였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 했던 것과 관련, "김대중 전 대통령이 늘 보면 당부하신 말씀이 ‘죄는 미우나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였다. 그런 통합 행보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DJ를 앞세워 강변했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다가 당 안팎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백지화한 직후 <경향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가 전당대회 중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지팡이를 언급하면서, 대통령님은 당신을 죽이려 했고, 불구로 만든 정적들을 향해서 그 지팡이를 휘두르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쓰러진 상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용서와 화해의 지팡이로 쓰셨다고 했다. ‘김대중 정신’을 제가 약속했고, 그것이 ‘추미애 정치’의 출발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사실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야 화해가 됐을 테니까. 그분의 눈을 보고 얘기하고 싶었다"라면서 "제가 5·18을 안 겪었지만 판사 되기 전에 황석영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봤는데 너무 놀랐다. 내가 그 책을 이 분에게 전해줄까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그는 전둔환이 발포명령 지시 등 광주학살 책임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선 “반성 시키고 싶다. 자기 죄를 모르고 죽게 하고 싶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그는 호남의 거센 반발에 대해선 “호남 지지층은 내 진의를 모를 수 있다"면서도 "그 분들 심정을 이해한다. 전북 정읍에 있는 남편도 크게 화를 냈다”고 말했다.그는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예방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선 “이건 참 (결정할 때) 고독했다"면서 "왜냐면 토론을 하면,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너무나 많은 상처를 안고 있다. 사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도 왜 우여곡절이 없겠나. 그건 제가 안고 가야 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토론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점도 있었다”고 강변했다.그는 전두환은 예방하려 하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예방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선 “그 분은 ‘4대강 사업’ 등에서 평가가 남아있잖나. 전 전 대통령은 역사적 평가가 나와 있다”는 궤변을 폈다.그는 예방을 백지화한 이유에 대해선 "그러나 당 대표라는 건 개인의 입장이 중요한 건 아니니 당원들의 우려와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적절치 않겠다고 생각해 취소한 것”이라며 “제가 깃발을 들었는데 아무도 안 따라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전두환을 예방한다고 하는데 아무도 안따라오면 아무 의미 없는 것 아닌가"라고 웃기도 했다.추 대표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전 전 대통령이 5·18 묘역에 가서 참회하고 싶었지만 반대에 부딪혀 못 갔다고 하는데, 그런 사죄를 한 번 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러나 전두환은 지난 4월27일 <신동아> 6월호와의 인터뷰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발포 명령 책임과 관련, “그때 어느 누가 국민에게 총을 쏘라고 하겠어.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그래”라며 “보안사령관은 정보·수사 책임자요. 보안사령관이 청와대를 꺾고 이렇게는 (발포 명령을 내리라고는) 절대 못 해”라고 발포 책임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광주에 내려가 5.18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광주에 내려가 뭘 하라고요”라고 일축했다.부인 이순자 여사는 “각하께서 광주에 가서 돌을 맞아 5·18 희생자 유가족들의 오해와 분이 다 풀린다면 뭘 못 하겠느냐”면서도 “모두가 (전 전 대통령을) ‘5·18 책임자’라고 하는데 이걸 (발포 책임을) ‘오케이’ 하는 건 별개 문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건데…”라고 가세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7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러브콜에 대해 "제가 여기 왔다고 어느 당에 가입하는 것은 기대하지 말라"고 일축했다.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위기의 한국경제와 동반성장' 특강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에서 오라고 할 때도, 정의당에서 오라고 할 때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오라고 할 때도 다 가서 강의했지만 목적은 동반성장 문화 조성과 확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당의 '제3 지대론'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저는 동반성장을 위해서 일로 매진할 것이다. 지켜봐달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그러면서도 "사회가 혼란스럽고 경제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어서 나라 걱정은 과거보다 훨씬 많이 하고 있다"며 "제 생애 궁극적 목적이 동반성장 사회 건설이다. 될 수 있으면 빨리 앞당겨 보려 하는데, 여러번 말했지만 무엇이든 할 용의가 있다"며 현실정치 참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그는 '대선 출마도 고려하는가'라고 묻자 "자꾸 어려운 질문을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바카라 프로그램 판매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맞서 경기도내 6개 시 주민들이 11일 광화문에 대거 집결했다.정부의 지방재정 개혁안이 추진될 경우 재정에 직격탄을 맞게 되는 경기도 수원·성남·용인·화성·고양·과천시 등 도내 6개 불(不)교부단체에서 상경한 시민 3만여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9천여명)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방재정 개악 저지와 지방자치 수호를 위한 시민문화제'를 개최했다.문화제에는 광화문에서 5일째 단식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이 참석했으며, 김진표·김영진·백혜련·김태년·김병관·김병욱·이우현·표창원·김민기·이원욱·권칠승 등 해당지역 국회의원들과 각 시도의원들도 대거 동참했다.이들은 이날 문화제에서 "이번 행정자치부의 개편안은 지방자치단체 간의 재정 불평등을 완화한다는 미명 아래 지방재정의 수준을 하향 평준화하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은 자립적 재정운영이 가능한 지방정부의 세금을 중앙정부가 빼앗아 가는 것이자, 지방분권을 무시하고 지방자치를 말살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권을 맹질타했다.이들은 "근본 해법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최소 7대 3으로 맞추는 것"이라며 현행 20% 수준인 지방세 세율을 30%로 높일 것을 촉구했다.이재명 시장은 단상에 올라 “하루 세끼를 굶고 있지만 희망을 먹고 있기 때문에 배 고프지 않다"면서 “시민들이 계시기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는 꿋꿋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이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13일 단식을 통해 박정희 정권이 폐지한 제도를 되살렸다”며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 이 지방자치를, 지방재정을 뺏고 있다”며 박 대통령을 강력 비판했다.문화제는 여성시의원단, 경기도 사회복지사, 경기도 합창단 등의 공연과 결의문 낭독,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방의회 의원들의 삭발식이 단행됐다.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지방재정개악 저지와 지방자치 수호를 위한 시민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지방재정 개편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임기말 청와대의 인사 파행이 점입가경"이라며 계속되는 낙하산 인사를 개탄했다.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조목조목 박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문제인사들을 열거했다. 그는 우선 "청와대가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친박 실세’인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밀고 있다고 한다"라면서 "‘금융계의 우병우 수석’이란 별명까지 붙은 사람이다. 신용보증기금, 예탁결제원 등 줄줄이 이어지는 금융 공공기관 인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만 커지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군기잡기 인사’도 뒤따르고 있다"면서 "청와대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임명한 최형우 서강대 교수는 ‘포털사이트 뉴스 제목이 야당 편향적’이라는 정부 입맛에 맞는 보고서 제작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KBS 등 언론 통제에 이어 온라인 여론도 장악하겠다는 의지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게다가 낙선 인사들에 대한 임기 말 자리 챙겨주기로 곳곳에서 잡음이 나고 있다"며 "이노근 전 의원을 아무런 직무연관성도 없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최종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우병우 지키기’ ‘부실 검증’ ‘친박 낙하산’ ‘군기잡기 인사’로 이어지는 청와대의 인사파탄 시리즈에 국민들은 분노한다"며 "청와대는 삐뚤어진 인사 정책을 지금이라도 바로잡길 바란다"고 지적했다.<리얼미터> 조사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 하야하거나 탄핵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계속 급증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박 대통령이 잇따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국회 추천 총리 수용 입장을 밝히는 등 대통령직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카드를 꺼내고 있으나, 국민들에겐 꼼수로 비치면서 도리어 하야-탄핵 여론을 부채질하고 있는 양상이다.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9일 전국 성인 532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책임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진 사퇴하거나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10명중 6명 이상인 60.4%로 조사됐다. 제도 정치권의 타개책인 ‘탈당 및 여야 합의 총리에 국정을 이양해야 한다’는 의견은 18.4%에 그쳤고, ‘박대통령 또는 김병준 중심으로 국정을 정상화해야한다’는 의견은 14.1%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7.1%.주목할 것은 '자진 사퇴 및 탄핵' 여론이 종전 조사들과 비교할 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박 대통령이 제1차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던 10월 25일 조사에서는 42.3%였던 것이 1주일 후인 11월 2일 조사에서는 55.3%로 10%p 이상 더 늘어난 데 이어, 역시 1주일 후인 이번 9일 조사에서는 60.4%를 기록하며 60%선마저 넘어섰다.사퇴·탄핵 여론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이 7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전라(64.8%), 부산·경남·울산(64.4%), 경기·인천(59.0%), 서울(56.8%), 대구·경북(50.7%) 순이었다.연령별로도 20대(78.4%), 30대(77.7%), 40대(69.6%), 50대(50.1%), 60대 이상(34.3%)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2%)와 유선전화(18%)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1.4%(총 통화 4,675명 중 532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p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청와대와 국방부는 13일 사드 성주 배치로 수도권 방어가 불가능해지면서 결국 국민이 아닌 미군을 위해 사드를 도입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패트리엇이면 수도권 방어가 충분하다"고 강변하고 나섰다.하지만 패트리엇 미사일로는 북한의 일부 스커트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을 뿐, 수도권을 겨냥한 수천문의 북한 장사포 앞에서 무용지물이라는 게 국민적 상식이다. 더욱이 국방부는 그동안 "사드와 패트리엇을 중첩 운용함으로써 다층 방어망을 구축하겠다"며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주장해왔다.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사드 상주 배치 발표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는 40~150㎞ 이상의 상층 고도에서 적의 미사일을 요격시키는 효과적인 무기체계이고 패트리엇은 20~30㎞ 주로 하층 방어에 적합한 무기 체계"라며 "수도권 방어에 최적합한 요격체계는 사드보다 패트리엇"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도권 근방에 배치된 패트리엇 전력은 현재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적절한 방어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역의 효과적인 방어를 위해 개량한 패트리엇을 수도권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관진 국가안보실장도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사드는 수도권에 직접 오는 미사일을 겨냥하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수도권은 패트리엇 미사일이 최적으로 평가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수도권 방어 미사일 중 단거리 미사일일수록 정점 고도가 낮아서 사드는 부적합하다"며 "수도권은 패트리엇 위주다. 사드를 남쪽에 배치하면 남쪽에 있는 패트리엇 여유를 수도권으로 옮겨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민구 국방장관 역시 같은 회의에서 사드가 국민이 아닌 주한미군 방어용이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사드를 주한미군 방어를 위해 가져온다든지, 수도권 방어를 위해 가져온다든지 하는 이분법적 입장에서 볼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주한미군은 미군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존재한다"고 강변했다.그는 수도권 방어와 관련해선 "나머지 패트리엇 여력 부분이 있고 성능개량 부분이 있어 수도권 방어를 걱정하지 않는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같은 청와대와 국방부의 강변에도 불구하고 전 인구의 절반, 경제력의 80%가 집중된 수도권을 방어망에서 배제하면서 사드 배치를 둘러싼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은 7일 자신의 언론통제 발언 파문과 관련, “언론통제적 행태가 통상업무라는 정부 여당의 입장을 비꼬기 위한 발언이었는데 그 취지가 잘못 전달되면서 많은 언론인 여러분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유성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홍보수석은 당연히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발언은 즉석문답 중에 나온 얘기로, 홍보수석의 지위가 언론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당시 (KBS) 보도국장과의 통화는 그러한 관계속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상식선에서 언급한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구체적으로 기사 내용을 바꾸려는 등 당시 이정현 홍보수석의 언론통제적 행태는 분명히 잘못된 것으로 그러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분명하고 무겁게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부당해고 언론인의 권리회복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 5일 지역언론인 모임인 세종포럼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홍보수석이) 정권에 유리하게 언론에 협조를 구하는 것은 어느 정권에서나 있는 일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느 때나 다 해봤을 것"이라면서 "안 들키게 했어야 한다. 들켰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해, SNS에서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지역언론과 시민사회단체들도 맹질타하는 등 파문이 일었다..

사드 한국 배치 결정후 유커(중국 관광객)의 한국여행이 급감하면서 유커 전용 전세기가 텅텅 비는 등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뉴스1>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여행 알선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한 여행사 대표는 이날 "중국 씨트립 여행사 한국 상품 판매 담당자와 어제 통화했는데 한국 패키지 여행상품이 이렇게 팔리지 않고 있는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소연했다"며 "실제 지난 7월 하순부터 텅 빈 전세기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등 중국인 관광객 감소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씨트립은 2억50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중국 내 점유율이 80%에 달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다. 상반기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던 한국 여행상품이 지난달 8일 사드 한국배치 발표후 갑자기 팔리지 않자 한국 측 거래 여행사에 어려움을 토로했다는 것.또 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여행사의 한국행 전세기는 보통 180~200석 규모인데 8월 들어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비행기가 속출하고 있다"며 "머릿수를 채우려고 중국 현지기업 직원의 가족, 친인척, 회사직원들까지 동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국내 여행을 전담하는 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행 여행상품도 7~8월은 성수기에 해당해 상품가가 오르지만 7월 하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지금은 상품이 잘 팔리지 않아 4분의 1 가격에 판매하기도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메르스 때문에 관광객 급감을 겪었던 면세·여행업계는 올해는 '기약 없는 사드'라는 암초를 만나 더욱 불안에 떨고 있다.한 대형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정부에서 한국 여행과 관련해 특정 지침을 내놓지 않더라도 중국 여행사들이 알아서 눈치를 보고 한국 여행 상품을 판매하지 않으려 한다"며 "메르스는 진정이 될 시점을 예상할 수 있었지만 사드로 인한 갈등과 후폭풍은 언제 끝날지 기약도 할 수 없는 사안이라 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면세점업계도 향후 판매 물량 감소를 우려하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세점업계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의 전체 매출액(76억6200만달러) 중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8%인 44억달러에 달한다. 고객 10명 중 6명이 중국인인 셈이어서 사드 여파에 따른 관광객 급감은 곧 이들 면세점들의 매출 급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이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상반기에 남북 군사적 충돌을 계획하고 있다는 예비역 장성의 정세분석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청와대의 반발 등 파장을 예고했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이었던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주민들에게 탈북을 권유한 데 대해 "참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대통령이 문제"라며 "위기상황 앞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자극을 반복하는 것은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며, 외교안보분야에 종사했다는 예비역 국군 장성의 정세분석 문자메시지를 소개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예비역 장성은 문자를 통해 "'나는 10.1 기념사를 통해 박 대통령이 대북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단정한다"며 "대통령의 다음 수순은 북한이 한미연합군에 의한 보복 빌미를 줄 수 있는 도발을 해오도록 계속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예비역 장성은 더 나아가 "박 대통령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까지 남북간 전쟁에 준하는 군사적 충돌이 있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북한의 국제사회 고립이 성공했고, 제재 압박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을 통해 전쟁으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때가 무르익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박지원 비대위원장도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 발언에 대해 "대단히 과격하고 위험천만한 발언"이라며 "MB정부는 조만간 북한이 붕괴한다는 잘못된 정보에 기반해 비핵-개방-3000 정책을 수립했으나 MB정부는 임기 내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아무것도 못한 가장 무능한 정부가 됐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국민은 남은 임기동안 남북관계라도 성공하길 바란다"며 "대북 강경론자였던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 겸 대북정책조정관은 오바마는 물론 부시정부 정책도 실패했고, 지금은 핵비확산과 동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고, 아울러 제거 붕괴론의 위험성도 지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한마디로 현 상황에선 대화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통일을 희망으로 만들려면 대화의 끈을 버려선 안된다.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청와대가 1일 세월호 참사때 이정현 당시 홍보수석이 김시곤 당시 KBS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외압을 가하는 녹취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 "그것은 두 사람 사이에 나눈 대화"라고 선긋기를 시도했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만난 기자들이 녹취록 파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그는 이어 "우리가 얘기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마치 이정현 개인과 김시곤 개인간의 문제인양 치부했다. 그는 기자들이 '보도통제가 가능한가'라고 묻자 "질문이 정확히 뭐냐"고 반문한 뒤, "두 분의 대화 내용에 대해 제가 다른 얘기를 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 같고, 이정현 의원도 본인 입장을 얘기한 것으로 안다"면서 거듭 이정현 의원 개인의 일탈인 양 몰아갔다.하지만 야당들은 이 의원이 김 국장에서 "대통령이 오늘 KBS를 봤으니 내용을 바꿔달라"고 압박한 대목에 주목해 박근혜 대통령을 배후로 규정한 뒤 박 대통령에게 직접 해명을 요구하는 등 총공세를 펴고 있어, 청와대는 내심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더민주행 가능성에 대해 “더민주에 가더라도 (손학규계가) 12명 정도밖에 안 된다"고 일축했다.박지원 위원장은 이날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손 전 고문은 국회의원, 당대표 한 번 더 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큰 크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다. 최소한 제4의(신당) 길은 가지 않을 거라고 느꼈다”며 국민의당행을 기대했다.그는 손 전 고문 영입에 진전이 있는지에 대해선 “특별한 진전은 없지만 이심전심, 간접적으로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더민주는 수십년 전통을 갖고 있고 방대한 조직이 있는데, 문재인 전 대표가 완전히 지배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우리 당은 작고 신생정당이다. 안 전 대표의 상징성이 있지만 대표도 내려놓고 대선 경선도 열린 마음으로 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천정배 개혁진보세력과 손학규 전 고문 등을 영입해 자유경쟁을 시킬 수 있는 필드(장)를 만들어 놓으려 한다”며 거듭 손 전 고문에 러브콜을 보냈다.그는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선 "(안 전 대표는) 손학규 전 상임고문 같은 여러분을 영입해 강한 경쟁을 해서 후보가 되는 사람이 나가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2012년 안철수 현상이 있었다면 지금은 안철수의 시대정신이 있다. 미래에 대해서 유일하게 얘기하는 현존의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문어발식으로 (기업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제도적인 길을 제시하고 IT, 유전공학 등을 얘기하는 것을 보면 지금의 미래를 보는 시대정신도 갖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이 될지 안 될지는 내가 잘 모른다.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당내의 조기 전당대회 요구에 대해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그러나 골격이 갖춰져야 전대를 하는 거 아니냐. 내가 무슨 비대위원장에 목매는 사람도 아니고… 그래서 내가 방도 이 방(원내대표실)을 쓴다”고 말했다.그는 "비대위원장 (임기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기 때문에 잘 정하려고 한다”면서, 그게 언제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건 내가 결정할 문제”라고 쐐기를 박았다.그는 비대위원장·원내대표 분리 요구에 대해서도 “지금은 더 이상 당 문제로 국민으로부터 지탄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국민은 누가 비대위원장이고 원내대표인 것에 관심 있는 게 아니라 싸우지 말고 국회에서 일 잘하라는 것"이라고 일축했다.정의당은 30일 조원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자신을 비난한 박원석 정의당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조원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정세균 의장 공격의 선봉장에 나서더니 물불을 안 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제는 우리당 박원석 전의원까지 물고 늘어졌다"고 힐난했다.그는 이어 "법적 대응 운운 한 것을 보면, 박원석 전의원이 자신의 SNS에 남긴 조 의원에 대한 쓴 소리가 몹시 거슬렸던 모양"이라며 "누구라도 자신의 잘못을 지적 받으면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대통령의 총애를 받는 집권여당의 중진 의원이면 매사가 신중하고 지위에 걸 맞는 언행이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답답해도 조원진 의원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중하기 바란다. 그것이 그나마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 최소한의 품격"이라며 "만일 이 충고마저 외면한다면, 조 의원은 친박 중진의 수준을 보여줌과 동시에,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닌 `비상식적‘ 대책위원장이라는 오명까지 얻을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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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 성주군 농민회장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성주내 다른 지역으로 사드 배치지를 옮길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한마디로 우리를 기만하고 있구나, 또 내지는 성주 군내에서의 민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장난질을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맴질타했다.이 회장은 이날 저녁 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반도 내에 어차피 저희들이 계속 요구하는 게 이 땅 어디에도 사드를 배치해서는 안 된다라고 이야기하고 평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런 발언들이 나오는 게 하여튼 저희들로 봐서는 개탄스럽다"고 울분을 토했다.그는 이어 "이제 상당히 좀 힘들고 지루한 싸움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받아들여진다"며 "저희들은 반드시 이걸 막아내야 하고 정부에서는 또 하려고 하고 이러니까 결국은 대결할 수밖에 없는 이런 구조로 가지 않겠나"라며 장기전 불사 의지를 밝혔다.그는 "성산에 있으나 염속산이나 까치산에 가거나, 칠봉산에 가거나 어디에 가도 사실은 다 저희들한테는 문제고, 한반도의 평화적인 부분에서 봤을 때도 사드 배치가 어느 곳에라도 배치가 되면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지역구 의원인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박 대통령게 성주 방문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도 받지 못한 데 대해선 "저는 대통령께서 한 번 성주에 진짜 현장을 와봤으면 좋겠다"면서 "여기 성주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한 번, 군민들을 한 번 만나야 된다, 군민들의 소리를 들어봐야 한다,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청와대에 앉아서 보고 받는 것과 다를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성주 방문을 요청했다.그는 성주 분위기에 대해선 "군민들 중에는 죽음도 불사하고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다들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이 사드배치 철회 투쟁이 성주 군민들만의 싸움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전국 곳곳에서 사드배치 반대를 외치는 소리들이, 촛불들이 타오르고 있잖나. 그래서 이걸 더욱 더 전국화해서 정말로 한반도 내에 살고 있는 우리 5천만 국민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그 날까지 사드 배치를 막아내는 그런 투쟁들을 전 국민과 함께 해나갈 생각"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그는 보수매체의 '외부세력 개입' 운운에 대해선 "그런 이야기들도 아직 계속 하고 있다. 뭐 저희들은 이제 찌라시 언론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확한 사실 보도를 안 하고 정부의 눈치나 보고 정부에서 원하는 대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는 방송을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고 질타한 뒤, "그런 방송들이 그렇게 하는 부분들과 상관없이 저는 계속 이렇게 해나갈 것이고 그런 데서 계속 그런 부분들을 부각시키려고, 우리는 이렇게 고립시키려고 계속 하고 있는데 하여튼 저희들은 이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대처하면서 싸워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새누리당 친박계인 조원진 의원에 대한 허위사실을 카카오톡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비박계 전 의원 비서관이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오현철 부장검사)는 5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따른 법률 위반 혐의로 비서관 문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문씨는 지난해 12월 조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새누리당 보좌관 30여명이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올리는 등 수차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가 올린 글에는 ‘조 의원이 지역구 유흥업소를 비호하고 있다’, ‘지지자들에게 돈봉투를 돌렸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초 유포자는 경찰과 검찰조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 총리 지명을 요구한 데 대해 "그런 꼼수 정치를 하냐, 진실성을 갖고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과 국민은 지금 여야 3당이 총리로 누구를 추천할 것이냐, 이것으로 갈 것이다. 오늘도 바로 신문에 (총리후보) 이름이 근사하게 나갔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통령의 말은 아직도 국민의 성난 분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라며 "이것을 국회에 던져놓고 국회에서 합의해라, 하는 시간벌기용"이라고 거듭 비판했다.그는 그러면서 "3당이 앉아서 추천이 되겠는가, 나중에는 결국 국회가 책임지는 것이다. 저는 그것은 어렵고, 더불어민주당도 똑같은 생각"이라며 "시간을 버는 것이다. 그래서 '국회, 너희들 하라 해도 못하는 놈들 아니냐', 바가지를 씌우는 거다. 문제를 그렇게 풀려고 하면 촛불은 더 탄다"고 경고했다.경찰의 직사 물대포를 맞고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에 대한 청문회가 12일 참사 304일만에 열렸으나 여야는 ‘청문감사 보고서’ 제출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경찰이 자체 감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진상조사를 위해 내놓아야 될 서류다. 군사적, 외교적 대북 관계가 있는 서류가 아니다. 이런 것을 내놓지 않아 진상조사가 안되는 것”이라며 “당시 실상에 대한 최초의 질문과 답변이기 때문에 사실에 가깝게 되어 있는 서류라고 본다”고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같은 당 박남춘 의원도 “관련법을 아무리 검토 해 보아도 (재판 등을 이유로) 면제해 줄 근거 조항이 없어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표창원 의원 역시 “국회에서는 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경찰이 국회법도 준수 않으면서 시민들이 집회와 시유의 자유를 행사하는 걸 불법이라는 이유로 어떻게 짓밟나”라고 가세했다.이에 대해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은 “경찰청 청문회 과정에서 받았다고 해도 고소와 고발이 된 상태에서 참석한 증인들이 자기가 수사에 유불리를 판단해 입장이 있다고 본다”라고 경찰을 감싸면서 “보고서 제출에 대한 경찰의 동의 여부를 위원장이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유재중 국회 안행위원장은 의견 조율을 위해 정회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속개된 이후에도 자료 제출을 놓고 설전은 계속됐다.백재현 더민주 의원은 “참으로 안타깝다. 열달 동안 수사가 안 되는 답보상태의 이유가 뭔지 밝혀야 한다. 조사를 받은 기록이 공개되지 않고는 진행이 안되는 것”이라며 “초기 단계 기억이 생생할 때 진술 기록을 안보면 뭐가 되겠나. 국민 앞에 공개해야 청문회의 역할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진술서 제출을 거듭 촉구했다.이부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74)은 2일 북한주민에게 탈북을 부채질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에 대해 "대북 선제공격-전쟁설 유포가 내년 대선용 심리전 서막 아닌가"라며 '북풍' 의혹을 제기했다.이 전 고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권유하고 미국의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이 북한공격을 위한 전쟁준비 완료를 강조하며 마이크 멀린 전 합참의장이 북한의 핵고도화를 저지하려면 선제공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최근에는 대니얼 러셀 동아태국무차관보가 북한에 대한 무제한 외교-경제 봉쇄 제재를 강제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이런 분위기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국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계획을 통고했고 박 대통령은 그 제안을 수용했다'는 미확인 보도가 나돌고 있다"라며 "국회 외무통일통상위원회는 주미한국대사관에 대한 해외국정감사에서 안상영 대사에게 미국의 북한 선제공격에 대해 협의받은 바 있는가를 질문했으나 대사는 그런 일이 없다고 답변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면서 "한반도 전쟁 위기로 불안해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한층 부채질하는 박 대통령의 발언은 부적절하다"며 "국내정치의 실정을 안보불안으로 덮어버리려는 정략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라고 비판했다.그는 특히 "한꺼번에 탈북주민이 15만명이 넘으면 감당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 해당부처의 평가"라며, 남한으로의 대규모 집단 탈북이 한국경제에도 대재앙으로 작용할 것임을 경고했다.그는 결론적으로 "새로운 미행정부가 들어서면 미-중을 중심으로 북핵해결을 위한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 높다. 이 시점에 미국의 선제공격설이나 전쟁공포 심리를 유포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라며 "이런 대북 선제공격론이나 붕괴론, 그리고 전쟁임박설이 내년 대선용 심리전의 서막처럼 생각된다"며 거듭 북풍 의혹을 제기했다.

12일 밤 3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 일부가 청와대와 불과 200미터 떨어진 청운효자동주민센터 맞은편까지 진출해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200여명의 시민들은 이날 밤 10시 현재 청운동 동사무소 맞은편 새마을금고 앞에 모여 앉아 “박근혜는 하야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시민들은 SNS를 통해 경복궁역 앞에서 대치 중인 다른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면서 참석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날 경찰은 자하문로 양옆 도로에서부터 청운초등학교까지 이중 차벽을 쳤다. 때문에 청운동 주민들은 경찰의 신분조회 후 1명씩 통과해 귀가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차벽으로 인해 통행이 불가능하자 일부 주민들은 귀가하기 위해 버스 밑으로 기어 나와야 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어야 했고, 경찰에게 “주민의 통행을 왜 막나”, “우리가 개냐”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상인은 “오전 10시께부터 경찰이 차벽을 치기 시작했다”면서 “영업 매출이 많이 줄었지만 이런 날은 그럴 수 있지 않나. 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광장에 나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인데 참 분노스럽다”고 개탄했다.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30일 <조선일보>가 자사 법조 기자들의 카카오톡이 불법 도감청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만약 도청을 했다면 굉장히 큰 사건"이라고 강조했다.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 카카오톡을 사용한 사람 중에 한 명이 외부로 유출했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불법적으로 어떤 기관에서 도청했다는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큰 사건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가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지금 수사하고 있지 않다"며 검찰을 비판했다.그는 또한 카톡 내용을 보도한 MBC에 대해서도 "그런 사인(私人) 간의 통신 내용을 어떻게 해서 MBC가 입수하게 되었는지, MBC가 입수하는 과정에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사실은 없는지도 수사해야 한다"며 "그건 수사를 안 하고 있다"고 거듭 검찰을 질타했다.그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의 억대 향응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도 "상식적으로 보면 사정담당 국가기관이 입수한 자료로 보여진다. 이거는 개인이 구할 수 있는 자료는 전혀 아니다"라면서 "국정감사니 청문회니 임하면서 이런 자료 있을 것 같아서 달라고 해도 절대로 국회의원들에게 건네지지 않는 그런 자료이기 때문에 김진태 의원이 구했다는 말을 신뢰할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더 나아가 "이것은 어떤 관계기관들의 대책회의에서 이 기획이 만들어지고 그걸 터뜨리는 역할을 그 분이 맡은 거 아닌가, 이런 의혹을 갖다가 사실 이건 합리적 의심이라고 생각된다"며 "지금 보면 잘 짜여진 각본처럼 움직여가고 있다"며 '컨트롤 타워'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그는 청와대를 향해서도 "청와대까지 나서서 심지어는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의 연임을 갖다가 송 전 주필이 연임을 실행하기 위한 청탁운동을 했다는 것"이라며 "청와대까지 청탁했다는데 사실 그게 위법한 일이면 고발해버리면 되는 것이고, 당시에. 그게 아니라면 이런 사인 간의 문제를 갖다가 청와대가 입장을 발표한다는 자체가 평소에 있기 힘든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는 결론적으로 "청와대의 공식입장이 계속 해서 우 수석 무죄라는 식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검찰도 제대로 수사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래서 현재로서는 감찰관이 오히려 목이 날아가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 문제는 현재의 어떤 제도 특검법을 발동해서 우 수석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지금 어떤 수사결과가 특별수사팀에서 나오더라도 국민들이 신뢰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즉각적 특검 실시를 주장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우상호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개인적으로도 많은 대화를 나눴고, 당 대변인을 할 때 제게 많은 얘기도 나눠서 아주 잘 됐다. 기대를 갖고 있다"고 환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공단 현장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좋으신 분이니까 제1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많이 베풀어주시면..."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는 "우 신임 원내대표는 젊은 정치지도자로서 우선 굉장히 투명하고 용기있는 정치인"이라고 거듭 치켜세운 뒤, "20대 국회에서 보다 더 많은, 생산적인 일하는 국회에 그의 젊은 패기와 용기가 큰 윤활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그러면서 "안철수 대표나 모두 '우원식 의원이 된다'고 해서 내가 어제부터 '우상호 의원이 된다. 정진석-우상호가 된다'고 했다"며 "(결과가 나오자) 나보고 점쟁이라고 한다"며 자신만이 맞췄음을 공개했다.그는 그러면서 "친박이 밀고 친문이 미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라고 말해, 우 원내대표 당선에 '친문'이 몰표를 줬음을 강조하기도 했다.김정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우상호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한다"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원내 1당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어제 기자들과의 점심 자리에서 말했던 세비 관련 발언은 안철수 대표를 비판하기 위해 말한 게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안 대표와 국민의당에서는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정치인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일반적인 반(反)정치적 공격논리에 대한 원론적 입장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더이상 확전을 원치 않음을 희망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정책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전날 해명 전화를 했음을 밝히면서 "우리는 양당이 공조를 위해서라도 서로 자제를 하면서 품격있는 말이 오고가야 한다는 얘기를 나눴다"며 "우 대표의 사과를 진심으로 감사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조선일보>는 31일 송희영 전 주필의 비리를 '개인 일탈'로 규정한 뒤, 대우조선해양과의 유착 비리를 덮기 위해 조선일보가 우병우 민정수석을 공격했다는 청와대 주장을 '음모론'으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청와대와 <조선일보>간 충돌이 한쪽이 백기항복을 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사생결단식 전면전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조선일보>는 우선 사고를 통해 "본사는 30일 송희영 전 주필 겸 편집인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송 전 주필은 2011년 대우조선해양 초청 해외 출장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라면서 "조선일보를 대표하는 언론인의 일탈 행위로 인해 독자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송 전 주필 비리를 '일탈'로 규정하며 독자들에게 사과했다.<조선>은 이어 "송 전 주필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은 향후 엄정하게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며 "조선일보는 앞으로 언론 및 기자 윤리를 더욱 엄격히 실천하고 언론 본연의 기능을 다함으로써 독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조선>은 이어 사설 <언론인 개인 일탈과 권력 비리 보도를 연관짓지말라>를 통해 송 전 주필의 비리를 거듭 '개인 일탈'로 규정한 뒤 자사를 비난한 청와대를 질타했다.사설은 "30일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가 연합뉴스를 통해 '조선일보 간부가 대우조선 사장 연임 로비를 하다가 안 되고 유착 관계가 드러날까 봐 우병우 처가 땅 기사를 쓰게 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면서 "본지 송희영 전 주필의 도덕적 일탈에 대해선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가 속했던 언론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송 전 주필이 자신의 흠을 덮기 위해 조선일보 지면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했다고 하는 사실과 다른 음모론에 대해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와대 주장을 '음모론'으로 규정했다.사설은 그러면서 우병우 민정수석 비리 의혹 보도가 나오게 된 경위를 상세히 설명했다.사설은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 땅 의혹은 한 유력한 외부 제보를 바탕으로 조선일보 사회부 법조팀 기자들이 발로 뛰어 확인하고 취재 보도한 내용"이라며 "2015년 진경준씨가 검사장으로 승진할 때 우 수석의 민정수석실이 인사 검증을 하면서 재산 공개 자료에 버젓이 나와 있는 '88억 넥슨 주식 보유'를 눈감아 줬다. 왜 그랬는지가 큰 의문이었다. 결국 진 검사장은 126억 뇌물 주식 대박 혐의로 구속됐다"고 말했다.사설은 이어 "그런데 진경준에게 뇌물을 줬던 그 넥슨이 2011년 급매물로 나온 우 수석 처가 땅을 급매가보다 153억원이나 많이 주고 샀다는 사실을 본지 기자들이 취재로 확인한 것"이라며 "이 사실을 알고도 우병우-진경준-넥슨의 권력형 비리 의혹을 보도하지 않는다면 언론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사설은 그러면서 "본지 기자들은 큰 특종이라고 판단될 경우 사내(社內)에도 알리지 않고 밤 11시 이후 마감하는 최종 인쇄판에만 보도해 왔다. 그런 보도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면서 "조선일보 사장과 발행인도 아침 신문에서 우 수석 처가 땅 의혹 보도를 처음 보았다. 송 전 주필은 말할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사설은 특히 "조선일보에서 주필은 편집인을 겸하기는 하지만 사설란만 책임질 뿐 편집국 취재와 보도는 편집국장에게 일임돼 있다"며 "주필이 취재 기자에게 직접 기사 지시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설은 "청와대 인사가 권력형 비리 의혹 보도의 당사자가 된 것은 권력 측에서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그 청와대 인사가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현장 취재 기자들이 권력 비리의 의문을 갖고 발로 뛰어 파헤친 기사를 그 언론에 있는 다른 특정인의 도덕적 일탈과 연결지어 음모론 공격을 펴는 것은 적어도 청와대가 할 일은 아니다"라고 청와대를 비난했다.새누리당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친박-비박이 한 목소리로 환영 입장을 밝히며, 최순실 게이트로 분열하던 모습에서 결속으로 급전환하는 양상을 보였다.이정현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처음 청와대 회동을 했을 때 대통령과 잠깐 독대할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개헌에 대해 건의 말씀을 드렸다”며 “그 뒤에도 여러차례 개헌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자신이 개헌을 제안했음을 강조했다.정진석 원내대표도 시정연설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간헐적으로 개헌에 대해 정치권 안팎의 얘기가 있었지만 대통령께서 깊은 관심을 갖고 국민의 뜻을 충분히 헤아려 개헌의 방향을 직접 밝히는 의미심장한 연설을 해주셨다”며 “국민의 뜻을 충분히 헤아리셨다”고 반색했다.박명재 사무총장 역시 "시정연설 들으면서 의원님들 같은 심정이었을 거다. 시야가 확 트이고 가슴이 뻥 뚫린다"라면서 "그토록 개헌을 주장하던 야당 쪽을 돌아보니 침묵의 늪이더라"며 국면전환을 자신했다.조원진 의원도 “5년 단임제 한계에 대해 박 대통령 본인이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4년 중임제 말씀을 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런 이야기를 하루 아침에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여러가지 준비를 해왔고 생각을 많이 가담은 내용 같다”고 개헌 찬성했다. '김무성계'인 김성태 의원도 의원총회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내년 4월 11일 국회 보궐선거를 개헌투표일로 가자고 주장했는데 오늘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사실상 제7 공화국을 위한 헌법개정에 의지를 피력한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고무적인 입장”이라고 반색했다. 비박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가 제안한 개헌 논의를 지금이 적기라며 전격 수용해주셨다. 역시 박 대통령은 정치 9단”이라고 치켜세웠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71주년 광복절 기념사에 대해 “역대 최악의 대통령 광복절 기념사였다고 규정하고자 한다”고 질타했다.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통적으로 광복절 기념사라고 하면 일본의 식민지배로 인해 우리 국민의 고통 받은 역사적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역사적 관점을 제시하면서,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요청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일본의 전향적 태도와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또한 남북관계가 분단으로 얼룩진 한반도의 민족적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해법을 내놓는 게 전통적인 대통령 광복 기념사였는데, 어제는 남북 관계의 해법도 제시 안됐고 특히 일본의 식민지배 책임을 분명히 물으면서 어떤 형태로 한일관계를 풀 것인가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히지 않는 등 대단히 실망스러운 기념사였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취업, 결혼 등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세대의 고통과 절망을 무시한 채 그것이 모두 할 수 있다고 하는 일방적 신념이 부족해 대한민국이 절망에 빠진 것처럼 호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더 대통령 인식에 절망적이었다”라며 “이런 역사인식, 이런 무해법, 이런 사회적 인식을 가지고 과연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의혹이 들었다”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그는 “저는 대통령께서 다시 한 번 현실을 직시하시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 남북 관계 문제와 한일 문제, 청년세대 메시지를 다시 정비 할 필요 있다는 점을 충고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국민의당은 12일 정부여당의 7~9월 전기료 찔끔 인하에 대해 "이는 더위에 지칠 대로 지친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기요금 폭탄이 54만원인 경우 용돈도 안 되는 3만원 남짓을 빼주겠다는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산업부는 이런 대책도 일찍 내놓으면 서민들이 전기를 더 사용할 것을 우려해 뒤늦게 내 놓았다고 밝히고 있다"며 "이같은 산업부의 처사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올 상반기만도 6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한전에게는 고작 쌈짓돈 수준의 4천2백억원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라며 "우는 아이에게 사탕을 물려 입막음을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산업부는 가정용 요금을 낮추면 전력대란이 날 것처럼 주장하나 가정용 전력은 고작 13%에 불과하다"면서 "
정부여당은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 누진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해 더 이상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지 말라"고 맹비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내년 대선이 정말 중요하다"며 "어지럽고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답"이라고 말했다.북미를 순방 중인 박 시장은 5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인회관에서 열린 교민·유학생 간담회에서 내년 대선 출마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 대해 "시대를 교체하고, 미래를 교체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한 개인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정권교체가 답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말이 이어지자 "왜 고민이 없겠느냐"면서도 "더 얘기하면 서울에 있는 신문 1면에 톱으로 나올 수 있다"면서 즉답을 피했다.박 시장은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와 각을 세우며 실용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남북 간 긴장으로 인한 손해는 우리가 안게 된다"면서 "안보뿐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위해서도 풀어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상인의 합리성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남북관계를 바라볼 수 있는 정권이 돼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대박을 말하는데, 잘못하면 쪽박을 차게 생겼다"고 비판했다.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에 대해서도 그는 "어떤 강대국도 분열돼 힘을 합치지 못하면 전쟁에서 질 수밖에 없다"며 "사드 배치가 적절했는지 충분히 논의했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한국은 반세기 만에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지금 거의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상태라고 진단한 박 시장은 "시장 실패는 정치의 실패이기도 하다"고 경제 문제를 정치 문제로 환원했다.그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경제성장률이 5%, 노무현 대통령 때는 4.3%였다고 소개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747'(연평균 7% 성장·소득 4만 달러 달성·선진 7개국 진입) 공약을 했는데 아직 소득은 3만 달러가 안 됐고, 성장도 2.9%에 불과하다"고 여권을 비판했다.한국 교육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명적으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획일적으로 강제하지 않고, 좀 더 자율적으로 학습하게 했다면 매년 노벨상 수상자가 1명씩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우선 99대 1의 사회 불평등 사회를 시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재벌이 아니라 중소기업, 자영업, 스타트업 등 기업을 살려야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는 박 시장이 출국 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즉석만남'을 제의,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민의당은 15일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 진상조사 결과 "업체들의 자금이 국민의당으로 들어온 것은 없다"며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 단장인 이상돈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중간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진상조사단은 S사(TV광고대행업체)와 B사(인쇄대행업체)가 각각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에 지급한 1억1천만원과 6천820만원이 국민의당으로 흘러들어왔는지를 조사하는 데 집중해왔다. 또한 S사가 별도로 지급한 체크카드 6천만원의 용처도 조사했다.이 최고위원은 "브랜드호텔이 B사와 S사에서 받은 돈이 브랜드호텔의 두개 계좌에 그대로 있으며, 일부 브랜드호텔의 인건비와 운영비로만 사용됐지, 외부에 유출된 돈이 전혀 없다고 확인했다"며, 문제의 돈이 국민의당으로 흘러들어오지 않았음을 강조했다.그는 국민의당과 S사와 계약을 맺은 뒤 S사가 브랜드호텔와 하청 계약을 맺은 변칙적 3자 계약관계가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광고대행업계에선 이렇게 하는 게 통상적 절차"라면서 "S사는 브랜드호텔이 선택한 회사로 S사에서 광고를 집행하고 광고대행 수수료를 나누는 형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S사가 브랜드호텔에 지급한 1억1천만원에 대해서도 "방송사 광고안과 인터넷 배너광고안을 브랜드호텔에서 제작한 것 아니겠느냐"며 정당한 대가라며 브랜드호텔을 감쌌다.그는 김 의원을 국민의당에 소개한 숙대 김모 교수와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등이 포함돼 선거 홍보업무를 한 '국민의당 TF'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선거홍보 TF팀원이 브랜드호텔 내부에서 만들어진 TF"이라며 "선관위는 국민의당 소속이라 보고 있는데 법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그는 S사가 6천만원짜리 체크카드를 '국민의당 TF'에게 건넨 데 대해서도 "S사가 카피라이터에 (별개로) 6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라며 "그러나 체크카드를 만들었다가 선관위 조사를 받으니까 S사가 주지 않고 그냥 갖고 있다가 체크카드를 발급은행에 반납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당한 용역 대가라면서 왜 반납했냐'는 질문에 대해선 "이해해주실 게 젊은 사람들이 선관위에 불려가고 '패닉'에 빠졌다. 벌써 이게 한 달 전이다"라고 얼버무렸다. 그는 계좌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현금을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대해선 "바깥에 뭐가 나와있는지는 우리가 판단할 수 없다"면서 "B사와 브랜드호텔은 젊은이들이 만든 작은 회사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게 원대한 음모를 할만한 회사가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그는 선관위가 박 의원과 왕 전 사무부총장을 리베이트 사전 지시 및 논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가 조사할 사안이 아니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이번 중간 조사결과 발표는 김수민 의원의 브랜드호텔과 김모 교수 등만 만난 뒤 행해진 것으로, 인쇄대행업체인 B사는 아직 만나지조차 못했다. 그동안 일부 언론은 왕주현 전 사무총장이 B사에게 먼저 리베이트를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인쇄대행업체인 B사에게선 브랜드호텔이 리베이트 말고는 정당한 대가를 받을 이유가 없어, 리베이트가 없었다는 이번 중간 조사결과의 신뢰성을 무너트리고 있다. 진상조사단은 또한 의혹의 주체인 김수민 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 등도 면담하지 않아, 서둘러 파문을 진화하기 위한 졸속 발표가 아니냐는 눈총을 자초했다. 이 최고위원은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새롭게 나오면 하는 거고, 더 나올 게 없으면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건 사실상 별로 없다"며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자체 진상조사단장인 이상돈 최고위원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17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만복 전 국정원장에 대해 “이들은 전부 김정일의 하수인으로, 정보원으로 활동했다”며 간첩으로 몰아갔다.김 전 지사는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외교안보전문가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며 “거기(북한)에 돈 갖다줘서 핵무기를 만들도록 하고 거기서 원하는 대로 NLL이 왜 필요하냐고 했다”고 비난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이런 사람을 반역자라고 한다”며 “새누리당원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반역자를 대청소하는 작업이 이번 대선"이라며 "이것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해낼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청와대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썩었고 간신배들이 대통령을 둘러싸고 눈과 귀를 막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렇게 가서는 다음 선거에서 이길 수가 없다. 과감히 썩은 곳을 도려내고 우리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부장판사가 잡혀가지를 않나, 검사가 잡혀가지를 않나”라며 “전화 한 통에 10억원씩 받았다고 하는데 그동안 내가 참 바보처럼 살아온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이 21일 또다시 백지화됐다.이에 따라 밀양 유치를 주장해온 대구, 경북, 경남, 울산 등 영남 4지자체와 가덕도 유치를 주장해온 부산이 모두 반발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뒤따를 전망이다.입지 선정 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는 이날 오후 3시 정부 세종종합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동남권 신공항을 새로 건설하지 않고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정부는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는 대신,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함께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은 발표직후 담화를 통해 "정부는 이번 용역결과가 항공안전,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출된 합리적 결론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영남지역 주민 여러분! 그간 신공항 유치 경쟁 과정에서 일부 갈등과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입지평가 결과가 나온 만큼, 용역 진행과정에서 보여준 성숙한 민주의식과 합의정신을 발표 이후에도 끝까지 존중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영남의 반발 최소화를 위해 부심했다.정부의 이날 결정은 5년여 전 MB정권때 백지화 발표를 했을 때와 완전히 붕어빵이다.앞서 MB정권은 2011년 3월30일 가덕도와 밀양 모두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한 바 있다.발표 다음날인 31일 박근혜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의 약속이라 유감"이라고 MB를 비판하면서 "제 입장은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며 강행 입장을 밝혔다.그는 "지금 당장은 (신공항이) 경제성이 없다고 하지만 미래에 필요하다고 확신한다"며 "국토해양부는 2025년 인천공항의 3단계 확장이 제대로 완료돼도 전체 물량을 소화할 수 없다고 한다. 입지평가위원장도 장기적으로 남부권 신공항은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 이게 미래의 국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국민과 약속을 어기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정치권과 정부가 거듭나야 한다.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아야 우리나라가 예측가능해진다"고 대선공약을 잇따라 파기하고 있는 MB에게 직격탄을 날렸다.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에 대해 "특별감찰관제가 생기고 처음 감찰한 결과치곤 참 초라하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인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감찰관법에 의하면 '특별감찰결과 감찰대상자의 행위가 범죄혐의에 해당한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 또는 증거인멸을 방지하거나 증거확보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도록 되어 있다. 즉 범죄를 저지른 것 같은데 증거확보를 제대로 못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특별감찰관의 녹취록을 거론한 뒤 "특별감찰관이 우 수석에 대한 감찰과정에서 국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 자료제출을 요구하여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거부하거나 지연하여 제대로 감찰을 할 수가 없다는 하소연을 하였다던데, 수사의뢰를 한 걸 보니 제대로 협조를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기관 내부의 행동이나 규율을 살피는 감찰활동은 압수수색 등 강제조치는 할 수 없는 대신에 당사자의 적극적 협조와 해명을 전제로 한다"며 "아직 힘이 있는 우 수석은 아마 특별감찰관에게 제대로 협조하지 않고 불평만 늘어놓은 것 같다. 특별감찰에 임하는 우 수석의 자세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 수석을 비판했다. 한편 그는 "우 수석에 대한 풍문을 유포하고 차적조회에 협조해준 사람들에 대한 수사는 가히 LTE급"이라며 <조선일보> 기자 입건을 힐난하면서 "우 수석에 대한 수사도 같은 속도로 처리해야지만 만인은 법앞에 평등하단 너무 당연한 말이 헌법전 속에서만 존재하는 건 아니라는 걸 입증하는 길이다. 그러나 제왕적 대통령이 임명권을 행사하는 검찰에 그런 걸 바라는 건 또 희망고문이 될 듯 하다"고 꼬집었다.더불어민주당은 30일 귀국한 최순실씨가 건강을 이유로 내일에나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전히 법위에 군림하는 존재"라고 질타했다.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변호인을 통해 몸을 추스를 시간을 달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언론에 자신의 입장을 강변하는 인터뷰를 진행할 힘은 남아 있고, 검찰수사를 받을 정도의 건강상태는 되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한 뒤, "지금 당장이라도 검찰에 출두해서 엄정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즉각 출두를 촉구했다.그는 "우리는 지금도 어떤 보이지 않는 거대한 존재가 최순실씨를 보호하고 조정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면서 "마치 피해자인양 언론플레이로 국민을 우롱한다면 더 큰 죄를 짓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사드배치에 모호한 입장을 보이는 데 대해 "지금 그렇다고 보면 야당이 무슨 존재 이유가 있는가"라고 맹비난했다.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인 대표님이 보수잖나. 박근혜 대통령과 남북관계나 외교 안보에 대해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 박근혜 정부와 지금 제1야당 수뇌부의 생각이 뭐가 다른가. 또 정권 교체를 주장하고 있는데 도대체 정권 교체해서 뭐가 달라지겠는가"라면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사드 배치를 강행한 것도 결정한 것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일이지만 제1야당의 자세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입장이었다. 야당이기를 포기한 입장"이라며 거듭 더민주를 비난했다.그는 박 대통령이 중국 등의 반발을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당연히 중국은 지금 최고 지도자가 나서서 이거는 중국의 안보에 해를, 위해를 가한다 이러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다고 여러 번 얘기했고 실질적으로 사드가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이익을 해치는 건 사실이지 않나"라며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위치에 있는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이것을 무시하고 국민들에 대해서 대국의 내정간섭이다 이렇게 몰고 가는 것은 또 한 번 위험하게 지금 국가의 운명을 내몰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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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와 관련, "북한의 목표는 스커드 미사일에 장착할 정도로 (핵탄두를) 소형화 해서 개발하는 것인데 그 목표가 당초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에서 국정원으로부터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은 국정원 보고내용을 전했다.김 의원은 "탑재한다고 해도 무기화하는 것은 별개의 얘기이기 때문에 그것이 1~2년 내에 된다고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정보당국이 파악하는 것보다 빠른 시일 내에 무기화를 할 수 있다는 충분한 우려가 점증되고 있다"고 말했다.국정원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선 "충분히 언제든 할 수 있다. 5차 핵실험의 속도로 봐선 6차, 7차 (핵실험이) 언제 일어나도 놀랍지 않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국정원은 이번 실험이 수소폭탄 실험인지에 대해선 "이번이 수소폭탄 실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김 의원은 정보당국의 핵실험 예측 여부에 대해선 "출처를 파악해줄 수는 없지만 징후를 파악하고 있었던 것은 맞는 것 같다"면서도 "9월 9일이 정권수립일이기에 뭔가 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만 그때 핵실험을 한다는 것은 하나의 시나리오일 뿐 예측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광주지방보훈청이 23일 보훈청 간부의 5·18 유가족 성희롱 발언 파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진화에 나섰다.광주보훈청은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힌 뒤, "기념식이 임박한 시점에서 노영숙 오월어머니집 관장님의 지정좌석 요구에 대해 광주지방보훈청 해당과장은 기념식장 내부 안내반장으로서 어떻게든 자리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관장님 자리를 찾아보겠습니다. 좌석이 없으면 저희 무릎이라도 내어 드려야죠'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보훈청은 이어 "노관장님께서 이의를 제기하자, 그 자리에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뒤 자리 마련에 나섰고 5월22일 오후에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노관장님께 재차 정중히 사과했습니다"며 재차 유감을 표명한 뒤, "기념식과 관련 5·18단체와 사전 협조를 통해 지정좌석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직원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유승민 무소속 의원은 7일 새누리당 복당 여부에 대해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회관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합동토론회 시리즈-불평등,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입장이 바뀐 것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복당 문제가 비대위 최대 쟁점으로 부각한 데 대해서도 "그건 당이 결정할 일이니 제가 거기에 대고 뭐라 이야기 할 이유가 없다"며 "그냥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등과 가칭 '어젠다 2050'에 참여한 것에 대해선 "김세연 의원이 말씀하신 취지가 좋아 일찍 가입했다"며 "누가 가입했는지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여야 3당은 10일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외 차은택 감독, 최순실씨 등의 국회출석을 놓고 협의했으나 새누리당의 강력 반대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운영위원회 증인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김도읍 새누리당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최순실-차은택 증인채택 요구에 대해 "야당이 전 상임위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조사하고 했지만 사실상 실체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며 "어느 정도 근거가 있고 실체가 있다고 하면 새누리당이 왜 응하지 않겠나"라고 일축했다.그는 우병우, 안종범 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에 대해서도 "통상적 예에 의하면 청와대 참모진 출석여부는 그 즈음에 출석한다, 아니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게 된다"며 "이 문제는 그때 가서 논의하도록 하자"며 사실상 불출석에 무게를 실었다.그러자 김관영 국민의당 수석은 "집권여당과 정부의 입장에선 제기된 의혹을 해소할 의무가 있고, 근거 없는 의혹임이 밝혀진다면 오히려 정부가 일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어도 국감장에선 제대로된 증인 채택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여야는 오는 12일 운영위를 열어 일반증인채택을 논의하고 별도 수석간 회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상을 시도하기로 했으나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사수 의지가 강해 합의 도출은 사실상 물건너간 분위기다.새누리당 당권 주자들이 12일에도 친박이 옹립하려는 서청원 의원에게 불출마를 압박했다. 이들의 공세는 서청원 출마설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정병국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서 의원이 민의에 어긋난 판단을 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4.13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지도부를 대체하는 전당대회로, (서 의원이) 이러한 패배에 대해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 답을 해야할 것”이라며 불출마를 압박했다. 그는 “4.13 총선이 계파 때문에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마당에 계파의 추대를 받아 출마하는 것이 과연 국민과 당원들의 뜻이겠냐”고 힐난하기도 했다. 김용태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서 의원이) 계속 장막 뒤에서 이런저런 소문을 만들어내면서 국민의 여러가지, 일종의 간을 본다 하는데, 그러실 필요 없이 정당하게 빨리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비난했다. 그는 “지금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외면 받고있는 상황에서 서 의원으로 대표되는 과거의 리더십, 지금까지 당을 끌어왔던 패권주의 리더십을 국민들이 계속 용인할 것이냐, 당원들이 용인할 것이냐,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지를 당당하게 심판받는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주영 의원도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서 의원을 "능력과 지도력이 출중한 당의 최고 원로"라고 치켜세우면서도 "그렇지만 이제 새누리당이 계파를 청산하고 융합하라, 하는 게 민심이고 이게 명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민심을 누구보다 잘 아시기 때문에 잘 판단하시리라 그렇게 보고 있다"며 불출마를 압박했다.그는 서 의원 출마시 후보단일화를 할지에 대해서도 "단일화 이런 게 계파적인 시각에서 그런 구도에서 이루어지는 건 이번 전당대회에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국민의당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오늘의 추도식을 계기로 오직 국민만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정치라는 노무현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4.13 총선을 통해 국민께서는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라는 명령과 함께 계파와 패권정치에 엄중한 경고를 주셨다. 지금이라도 이러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는 물론 민생, 치안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도 부족할 판에 여전히 정치권은 오만과 불신, 파벌과 기득권, 패권주의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면서 "그러기에 고 노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 관용'에 기반 한 포용과 협력의 정치가 그 어느 때보다 그리워지는 이유"라고 주장했다.그는 "아울러 우리 국민의당은 이러한 노무현 정신을 받들어 20대 국회에서 오직 국민만을 위한 정당, 일하는 정당이 될 것을 다짐한다"며 "다시 한 번 고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6일 "과거를 두고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과거의 아픈 기억에 매달려서 싸우고 갈등과 분열로 가면 우리당에 아무런 희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당이 이대로 안된다는 것은 총선에서 확인된 진실"이라며 "계파갈등에서 벗어나서 당의 노선을 어떤 길로 갈지, 우리당이 어떤 이념이나 노선과 가치와 정책을 추구할 것인지를 두고 건전한 경쟁을 하면 계파갈등을 할 이유가 없다"며 '보수 개혁'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저부터도 당 개혁에 앞장서겠다"면서 "20대 국회에 우리 동지 의원님들과 같이 당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거듭 개혁을 강조했다. 한편 그는 "저는 2000년에 한나라당에 입당해 우리 보수정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사랑받는 보수정당을 만들 수 있도록 제 젊음을 바쳤다"며 "지난 3월에 이 집에서 나가야 했을 때는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고 이제 집으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고 복당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터키 군 병력이 1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군중을 향해 발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앙카라 교외에서는 군부 쿠데타 과정에서 헬리콥터 공격으로 경찰관 17명이 숨졌다고 터키 국영 매체 아나돌루통신이 전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4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개헌을 주장한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에 좀 나서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을 갖고 있다"며 박 대통령에게 개헌 러브콜을 보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론은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개헌 시기에 대해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그래야 다음 대선에 적용할 수 있다"며, 내년 대선에 적용할 것을 주장해 미묘한 파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가 그동안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주장해왔던 점을 감안할 때,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하면 대선 출마를 염원하는 앉철수 공동대표 등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는 "개헌은 대통령이 하셔야 한다"면서 "대개 보면 박 대통령도 사실상 개헌을 하자고 공약을 했지 않나. 제 경험에 의하면 임기 초에는 대통령이 안하고, 임기 말에는 대통령후보가 각당에 생겨버린다. 그러면 그분들이 또 반대한다"며 거듭 조속한 개헌 추진을 호소했다.그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헌 추진에 당 차원에서 동조할지에 대해선 "그것은 아직 모르겠다"며 "정 의장이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을 했을 뿐이지 각 당에서 힘을 모을 것인지는 아직 토론을 안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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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의 중국 방문 강행에 대해 “국민과 역사가 엄정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여섯 의원들의 방중을 통해 보여주는 일들이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인지, 이 점을 국민 앞에서 늘 생각하며 임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1982년 구소련이 동독을 향해 SS25 핵탄두 미사일을 배치하자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도 서독에 전략 미사일을 배치해 유럽의 핵위기가 고조됐다”면서 “당시 서독 야당 의원들은 의원 외교를 명분으로 정부 결정과 다른 결정을 소련과 연대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외교·안보 정책이 이념화된 곳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지극히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외교와 국방은 정부가 우선 추진하고 정치권은 초당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각국의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를 만났다고 전하면서 “김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말씀을 했는데, 무엇보다 국익의 관점에서 사드를 바라봐야 한다는 것은 큰 울림을 주는 공감”이라고 대화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과거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서 의원의 딸 장모 씨는 19대 국회 때인 2013년 10월부터 약 5개월간 서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이에 대해 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역에서 일하던 인턴이 그만두면서 원래 일을 도와주던 딸이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야 했다. (정식 인턴으로 출입증을 받아) 의원실에 출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해명했다.서 의원은 이어 "월급은 모두 정치 후원금으로 반납했다"며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턴의 보수는 한해 1천761만7천원이다.이후 서 의원의 딸은 학부와 같은 대학의 로스쿨에 진학했고, 이 과정에서 부모의 직업이나 의원실 인턴 경력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서도 서 의원은 "대학시절 총장상도 받았고, 최고 학점을 받았다"며 "자신의 실력으로 로스쿨에 입학한 것"이라고 부인했다.서 의원은 지난해에도 동생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최순실 국정농단' 후폭풍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한겨레>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4.0%로 나타났다. 조사 기관과 방법 등의 차이 때문에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21일 발표한 최저 지지율 25%보다 낮은 수치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박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초·중반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0%인 반면, ‘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74.1%였다. 연령별로는 19~29살, 30~39살, 40~49살의 지지율이 각각 7.7%, 7.6%, 14.8%에 그쳤지만 50~59살과 60살 이상은 각각 27.6%, 54.7%였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36.4%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는 9.6%로 가장 낮았다. 대전·충청(32.5%)과 부산·울산·경남(29.3%)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밖에 강원·제주 24.4%, 서울 22.7%, 인천·경기 19.9%를 기록했다.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7.1%,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1%를 차지해 1·2위가 오차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안철수(7.4%), 이재명(5.9%), 박원순(5.8%), 안희정(5.1%), 오세훈(4.6%), 유승민(2.4%), 김부겸(2.3%), 손학규(2.3%), 김무성(1.8%), 남경필(0.5%) 순서로 나타났다. 반기문 총장을 제외하면 5위권 안에 모두 야권 주자들이 포진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일 발표(월 1회 조사)한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27%, 문재인 전 대표가 18%로 격차가 9%포인트였던 점과 대조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25.4%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13.0%, 정의당 6.8%다. 지난 21일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29%로 동일하게 나왔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3%포인트 우위를 보였다.이번 여론조사는 유선·무선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다.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사드 한국 배치에 성난 중국 정부가 한국드라마 및 한류스타에 대한 제재를 본격화했다는 국내외 보도가 잇따르면서 2일 증시에서 엔터테인먼트 주식들이 폭락했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7.96% 폭락한 3만4천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5.32% 급락한 2만8천500원에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중국의 제재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이와 함께 에프엔씨엔터(-4.96%), CJ E&M(-6.85%), 초록뱀(-5.73%), 판타지오(-6.63%)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주식들도 동반 급락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사드배치의 직격탄을 맞기 시작한 양상이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하루 속히 국정 혼란과 공백을 막고 정부 본연의 기능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 수석비서는 비장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광화문 광장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준엄한 뜻을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 국민들의 실망과 염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엄중한 시기이다. 참으로 엄중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햇다. 그는 이어 "국민의 의심, 한줌의 의심도 없이 진상을 밝히는 데 있어서 우리 청와대 비서실에서도 최대한 협조를 해야 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찰 수사에 대한 협조를 지시한 뒤, "사사로운 감정이나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국민의 뜻을 우선해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슬기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서로 일치 단결, 협심 단결하면서 상대를 존중하면서 힘을 모아야 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한 비서실 직원들도 동요 없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4일 김수민 의원이 검찰 조사에서 당이 허위진술을 지시했다고 폭로한 데 대해 "제가 계속 말한 것처럼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초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당과 무관하다고 말했던 것과 관련해선 "리베이트에 관해서 보고를 받고 그 다음에 (진상조사단이) 조사를 했지 않나"라며 "그래서 (문제 없다는) 그 결과를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천정배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북한 미사일 발사관련 비공개 현안보고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저런 추측과 주장들에 적어도 당 지도부가 끌려다닐 이유는 없다"면서도 "아까 말한 것처럼 우리는 잘못이 발견되면 단호하게 문책을 할 것이고, 또 강력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서 노무현 정부가 북한에 사전의견을 구한 뒤 기권했다는 내용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과 관련,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했던 김장수 주중대사가 16일 "나는 북한인권결의안에 찬성하자고 했었다"고 밝혔다.송 장관이 회고록을 통해 당시 회의에서 '김장수 국방장관은 특별한 의견이 없었다'고 기술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김 대사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송민순 장관이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찬성의견을 밝혔다며 "나는 '송 장관 의견에 동의한다. 찬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한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기권 쪽으로 분위기가 가자 회의를 주재한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에게 '회의록에 소수 의견으로 김장수는 찬성한다고 했다는 점을 넣어달라'고 한 것도 확실히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김 대사는 하지만 당시 회의에서 북한의 입장을 물어보고 기권 여부를 결정하자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김 대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낸 뒤 2008년 총선 때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들어 국가안보실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주중대사로 취임했다.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22일 추경에 누리과정 예산 포함 여부를 놓고 정면 격돌했다. 박완주 더민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누리과정에 대해 이번 추경과 내년도에 구조적으로 어떻게 반영할 건지에 대해 답을 갖고 오라고 했지만 답이 없다"며 "이것이 합의돼야 추경 일정이 합의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조9천억원으로 편법 지원하는 것에 대해선 "하반기 부족한 것을 채우라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이라며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교부세율을 올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자는 거다. 이래야 누리과정 논쟁이 해마다 벌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별관회의 청문회와 관련해선 "기재위와 정무위에서 상임위별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 당은 연석회의를 하는 방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주요 증인이 이 상임위에 갔다가 저 상임위에 가서 중복해 증언하는 비효율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즉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산 정국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안 담아오면 안해주겠다는 건 추경의 시급성을 이용해 법적사항을 정치적, 정무적으로 풀자는 취지"라며 "이건 도저히 우리가 받아줄 수 없다"고 맞받았다.그는 "이렇게 법 어기면서까지 무리하게 제동을 거는 것은 추경을 안해주겠다는 걸로밖에는 볼 수 없다"며 "누리과정을 추경에 담거나 아니면 7월 30일까지 내년 누리과정을 어떻게 할지 계획을 제출하라는데 예산편성권은 정부에게 있다. 심사권 밖에 없는 국회가 정부의 예산 편성에 개입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서별관청문회와 관련해선 "18일 의견 접근을 이룬 것은 산업은행, 구조조정 관련 청문회이고 이마저도 증인과 참고인 범위와 시기, 기간 등 합의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정해진 게 없는데 서별관회의 청문회라고 몰아붙이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더민주의 연석회의 주장에 대해서도 "연석회의를 한다고 하면 기재위, 정무위 다 합쳐서 그 당시 서별관회의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다 나오라고 해서 결국 정쟁화시키고 정치공세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국민안전처는 12일 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따른 피해를 15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재산상 피해가 5천12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재산피해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총 1천118건으로 집계됐으나 경주시와 울산 울주군 공무원 388명이 12∼14일 일제 조사한 결과를 추가함에 따라 경주에서 3천804건, 울주군에서 170건이 각각 늘었다.재산피해 유형은 지붕파손이 2천283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물균열 1천386건, 담장파손 815건, 차량파손 60건, 수도배관 파열 46건, 도로균열 21건, 유리파손 등 기타 509건이다. 기왓장이 떨어지는 등 지붕이 파손된 지역은 진앙인 경주가 포함된 경북이 2천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160건, 대구 31건, 부산 8건, 경남 1건 등이다.건물균열도 경북이 1천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245건, 부산 36건, 대구 14건, 경남 8건, 광주 등 5건으로 집계됐다.

담장파손 역시 경북 708건, 울산 96건, 부산 9건, 대구 1건, 충북 1건 등 경주와 울산에 피해가 집중됐다.울주군 외와마을의 주택 7채에 균열이 생겨 주민 8명이 전날 경로당 등으로 일시 대피했으며 안전처는 19일 구조기술사 등과 안전점검을 하고 추가 안전조치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안전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상자 23명 가운에 1명이 전날 추가로 퇴원해 현재 입원 중인 부상자는 15명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입산을 통제했던 경주국립공원 탐방로 39곳 가운데 37곳을 이날 개방했으며 2곳은 낙석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계속 통제하고 있다.안전처는 경주지진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에 대처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자신도 놀란듯 했다.23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처음으로 가진 SNS 지지자모임에 3천여명이나 참석할 줄을 몰랐기 때문이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주최 측은 600여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3천명이 운집하면서 의자에 앉지 못한 참석자들이 무대 주변과 통로, 복도 등의 바닥에 앉아야 했다. "손가락혁명군 다 모여 작당모의하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카페트인(카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의 지지자들이 각자 참가비를 내고 모여들었다. 콘서트 분위기는 뜨거워 대선출정식, 그 자체였다. 이 시장도 감격한듯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이 시장은 대선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마음은 먹었다. 빨리 하려고 한다. 저와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그때 제시하겠다"며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을 했다.이 시장은 그러면서 "변방이라고 등한시하거나 가볍게 취급하지만 변방은 중심일 가능성이 많다"며 "정말로 심각한 변화가 요구되는 위기상황에선 환관대작이 아니라 변방의 장수가 역할을 할 때가 올 것"이라며 '변방 장수론'을 거듭 폈다.그는 "우리가 다수임에도 매번 지는 것은 두려움 때문"이라며 "저도 두렵지만, 우리 국민이 가진 거대한 좌절과 절망을 분노로 조직할 때, 함께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때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가 먼저 두려움을 뚫고 혁명적변화, 국민변화의 폭풍 속으로 뛰어들겠다"며 "만약 내가 쓰러져도 뒤는 동지들이 메울 것이고, 끝까지 싸워 이길 것을 믿고 뛰어가겠다"고 말해 지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그는 현 상황에 대해선 "대한민국이 체제말기적 위기를 맞고 있다. 불공정하고 반칙이 횡행하며 국민은 좌절하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득권자, 공식적 권력들의 패악이라는 것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화하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세월 가면 잘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전쟁을 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한다"며 박근혜 정권을 맹질타했다.그는 자신을 "현행 헌법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비리가 없는 진짜 국방안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진보가 아닌 보수"라고 규정하면서 "부패한 보수는 가짜 보수"라고 부패 보수세력을 꾸짖기도 했다.그는 현재 우리 사회가 걸린 병명을 '심장비대말단괴사증'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소수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커지면서 사회 저변이 메말라 죽어간다는 의미였다. 그는 이 병의 처방전으로 '억강부약(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돕는다)'을 제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전국 SNS 팬미팅 토크콘서트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이 뭔가 혁명적인 에너지가 필요한 상태라고 공감하는 것 같다"며 "이제 국민이 정치의 주체로 나서고 있다. 국민 스스로 스마트폰으로 무장해 정보를 만들고 전달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모아 네트워크를 만들어 하나의 목소리로 정치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그는 필리핀 대선, 대만 총통 선거, 영국 브렉시트, 미국의 버니 샌더스 열풍 등을 열거한 뒤 "지금 세계가 겪고 있는, 국민이 정치 주체로 나서는 거대한 흐름에 대한민국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역사에 커다란 태풍이 준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내년 대선 경선과 관련해선 "각자 역할을 분담해 서로 존중하고 최선을 다해 팀이 이기는 것이 먼저"라며 "팀이 이겨야 비로소 MVP도 있다. 저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도 다 그럴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경선과 관련해 "경쟁은 경쟁으로 끝나야지 전쟁으로 치르면 안 된다"며 "전쟁으로 경쟁하면 나중에 다시 모일 수가 없다.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것까지는 용서가 되지만 어떤 경우에도 허위사실 유포로 공격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친소관계로 본다면 난 친노가 아니다. 그러나 그분이 꿈꾸고 이루고자 했던 측면에서는 친노가 맞다"고 밝히기도 했다.콘서트에 앞서 이 시장은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농성장을 방문했으며, 콘서트 뒤에는 경찰의 부검영장 강행 시도가 있었던 서울대병원의 백남기 농민 빈소를 찾았다.그는 "이건 국가폭력에 의한 살인이다. 가족들 의사를 묵살하고 부검을 강행한다면 국가 살인을 덮으려 하는 범죄 은닉행위이고 자세히 말한다면, 최순실 게이트를 덮기 위한 공작행위"라면서 "반인륜적이고 반민주적인, 국민의 주권성을 부인하는 경찰의 영장 집행 시도를 국민과 함께 막아서겠다”고 다짐했다.국방부는 8일 사드는 주한미군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배포한 사드 설명자료에서 "주한미군 사드 포대는 주한미군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으면서 한미연합작전에 운용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작전 운용절차는 한미연합작전 문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방부는 그러면서도 "주한미군 사드 포대는 우리의 탄도탄 작전통제소와 직접 연동되지 않고 미국 측의 작전통제소에 연동돼 운용될 것"이라고 말해, 전적으로 주한미군이 통제권자임을 분명히 했다. 국방부는 더 나아가 "최종 요격명령은 긴급한 대응조치가 필요한 미사일 방어작전 특성상 현장 지휘관에게 위임이 가능하다"고 말해, 주한미군 사드 포대장이 사드 발사 여부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사드배치 비용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한미가 분담하도록 돼 있다.국방부는 사드 배치가 중국 및 러시아와의 외교관계와 배치지역 주민 건강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선 "주한미군의 무기체계 배치는 한미 상호방위 조약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국회 동의를 받을 사안은 아니다"고 일축했다.류승우(레버쿠젠)의 해트트릭과 권창훈(수원)·석현준(포르투)의 멀티골을 앞세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약체' 피지를 꺾고 대파하고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첫걸음을 화끈하게 내디뎠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피지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후반에만 7골을 쏟아내는 골폭풍을 일으키며 8-0으로 대승했다.피지(1패)를 꺾고 1승(승점 3·골득실+8)을 기록한 한국은 이날 2-2 무승부를 거둔 독일과 멕시코(이상 승점 1·골득실0)를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신태용호는 오는 8일 오전 4시 같은 경기장에서 '전차군단' 독일과 8강전 선착 여부를 놓고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경기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를 2-0(21-14 21-16)으로 제압했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경기에서는 각 조에서 4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이용대-유연성은 첫판에서 승리를 챙기며 계획대로 8강 진출 토대를 다졌다. 첫 게임에서는 리드를 유지하면서도 14-13으로 쫓기기도 했으나 철벽 수비로 상대 실수를 끌어내 다시 점수 차를 벌리고 기선을 제압했다.두 번째 게임은 조금 고전했다. 2-3으로 밀리며 시작했으나 유연성 공격으로 4-3으로 역전한 뒤, 상대의 연속 서비스 폴트로 점수 차를 벌렸다.그러나 10-10 동점 허용 후 13-13까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이용대-유연성은 침착함을 되찾고 본격적으로 공격을 퍼부으며 승리를 확정했다.앞서 세계랭킹 3위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은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25위인 아담 츠발리나-바하 프레제미슬라프(폴란드)를 2-0(21-14 21-15)으로 꺾고 1승을 챙겼다.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도 D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37위인 필립 추-제이미 수반디(미국)를 2-0(21-10 21-12)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승을 땄다.두 번째 게임에서 8-9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추-수반디를 9점으로 꽁꽁 묶은 채 7점을 내리 따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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