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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119

올인119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1일 "삼성 특검이 조속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삼성 특검의 수사기간 2차연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제5단체는 이날 오전 대한상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삼성그룹은 5개월째 검찰과 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며 "특검의 장기간 지속은 국민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의 경영 전반에 심각한 차질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최근 미국과 일본, 대만 등의 해외 경쟁업체들은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삼성 경영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와 LCD 등 여러 부문에서 그동안 확보했던 시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또 "삼성의 협력업체는 반도체 제조장비, 휴대전화 부품, 금형모델 등 수많은 업종에 걸쳐 있으며 1,2,3차 협력업체를 포함해 5만여개에 달한다"며 "특검은 수주취소, 매출감소, 투자손실, 재고급증, 가동률 저하 등 삼성의 협력업체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삼성은 국내 600대 기업 투자액의 25%, 전체 수출의 20.4%에 달할 정도로 우리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검은 결국 국가경제의 활력회복과 대외신인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경제계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경제활력이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따라서 특검 수사기간을 60일로 제한해 놓은 입법 취지와 국민경제적 파장을 충분히 헤아려 재연장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특검수사 2차 연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홍준표 원내대표와 공성진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25일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의 KBS 사장후보들과의 회동 파문과 관련, "당연한 일"이라고 강변하고 나섰다. 전날 박순자 최고위원의 역공에 이어, 한나라당 지도부가 일제히 역공으로 위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양상이다.홍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치 그 모임에 방송장악 음모가 있는 것처럼 모는 것은 잘못"이라며 "(KBS 사장에) 바른 사람을 천거하기 위해 대통령 참모진과 관계되는 인사들이 모인 것을 두고, 범죄를 꾀하기 위해 모인 것처럼 끌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KBS사장 임명이 대통령에게 있는 이상 유재천 이사장을 포함해서 청와대 관계자들은 대통령에게 누가 적격 인사인지 추천을 해야 할 입장"이라며 "대통령의 참모들은 KBS 사장이 누가 적격인지 모여서 의논해야 하는데 그걸 무슨 방송장악을 하려는 음모를 꾸민 양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거듭 당위성을 주장했다.공성진 최고위원도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KBS 사장 임명권자 아니냐? 그러면 대통령의 참모들이 판단을 잘 할 수 있겠끔 면접도 하고 또 의견 개진도 하고 또 정보공유도 하는 것이 순서라고 보는 것"이라며 "큰 문제가 될 게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과정에 그는 '면접'이란 표현을 써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KBS 사장 임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국사 중에 하나"라며 "이것은 도와주기 위해서 참모들이 일을 하는 것은 그것이 왜 숨겨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청와대의 대응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야당들의 비난에 대해서도 "정치공세"라며 "절차가 복잡하고 빨리 결정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좀 더 많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을 해야 하는 겁니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들이라면"이라고 일축했다.이명박 대통령은 4일 "방송은 국민을 위해서 공정한 보도를 해야 한다"며 기존 방송에 대한 불신을 표출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언론으로서의 방송의 중립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터넷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의 침해와 불건전한 정보유통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정보전염병' 차단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정보전염병'이란 단어를 사용하며 불신을 드러냈다. 한편 이 대통령은는 "가계 통신비 지출이 너무 많다는 국민적 여론이 있는 만큼 업계가 자율적으로 요금을 낮출 수 있도록 경쟁을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며 통신비 인하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방송통신 산업은 미래 녹색성장의 중심이며 이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방송과 통신을 통합해 방송통신위원회를 발족시킨 것"이라며 "방송통신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가 출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업과 기술에는 여야가 없다"며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치밀한 준비와 함께 의회 설득을 위해서도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에 앞서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고유가와 달러 강세 등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규제개혁과 투자촉진 등 경제성장 정책이 필요하다"며 "신성장동력과 일자리창출 방안을 보고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오늘 보고를 기점으로 녹색성장 시대를 방송통신산업이 이끌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구건설이 27일 오전 금융결제원 마감 직전에 1차 부도어음 결제를 마치면서 최종부도 위기를 간신히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구건설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은행권 1차 부도 어음 17억원과 26일 만기돌아온 어음 10억원 등 총 27억원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에 결제했다. 통상적으로 은행 영업마감시간이었던 26일 저녁까자 결제를 못하면 최종부도로 처리되는 게 관례이나, 신구건설이 자산을 매각하고 받은 선금을 금융결제원 마감 직전에 입금함에 따라 은행측은 최종부도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다.8강 진출과 예선탈락이라는 극단적인 갈림길에서 만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승부는 이탈리아의 8강진출과 프랑스의 예선탈락으로 결말이 났다. 이탈리아는 1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C조 예선 최종 3차전에서 안드레아 피를로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다니엘 데 로시의 쐐기 프리킥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이날 승리로 예선전적 1승 1무 1패를 승점 4를 기록, 같은 시간 네덜란드가 루마니아(2무1패)를 2-0으로 제압함에 따라 '죽음의 조'로 불리던 C조에 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를 확정지으며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이날 경기 초반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으나 프랑스 공격의 핵 프랑크 리베리가 전반 10분경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잠브로타를 수비하다 부상을 당해 경기를 접으며 프랑스에게 암운이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리베리가 경기장을 떠난지 14분 후인 전반 24분 이칼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피를로가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패스가 전방에 있던 스트라이커 루카 토니에게 연결되며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에 놓이자 프랑스의 아비달이 뒤에서 토니를 밀어 넘어뜨려 이탈리아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이를 피를로가 침착하게 차 넣은 것. 설상가상으로 토니에게 반칙을 범한 아비달은 그대로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후반들어 프랑스는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기세로 이탈리아에 문전을 공략하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수차례 기회에서 티에리 앙리, 카림 벤제마의 슈팅이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외면했다. 그리고 프랑스가 기회를 날려버리자 곧바로 이탈리아가 승부에 쐐기를 박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7분경 프랑스 진영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이탈리아는 키커로 나선 데 로시가 강력한 프리킥을 날렸고, 이 공이 앙리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왼쪽으로 몸을 옮기던 프랑스 쿠페 골키퍼의 반대 방향 골문에 꽂혔다. 프랑스의 추격의지가 급격히 꺾이는 순간이었고, 이탈리아의 승리가 사실상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천신만고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한 이탈리아는 8강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4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것이 유력하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이탈리아가 대회 초반보다는 중반부 이후로 가면서 전력이 강화되는 '슬로우 스타터'임을 감안할때 이탈리아의 우승가도에 있어 스페인과의 8강전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이순자(전북체육회)가 한국 카누 역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가 아닌 자력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대한카누연맹은 12일 "이순자가 11일 일본 고마쓰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 여자부 카약 1인승(K-1) 500m에서 1분59초535로 2위를 기록해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고 밝혔다.종목별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이번 예선전에서 2위를 차지한 이순자가 본선 진출권을 따낸 이유는 이 종목 1위를 차지한 선수가 베이징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자동출전권을 가진 중국선수였기 때문. 지난 1988년 서울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했고, 1996년 애틀랜타대회부터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출전해 온 한국 카누가 자력으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국가대표 경력 12년의 이순자는 이순자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카약 2인승(K-2)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 해 9월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K-2 1,000m에서 2위에 오르는 등 한국 카누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현재는 전주대 체육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이다.박기정 카누대표팀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순자의 기록이 많이 좋아졌다. 올림픽에서 입상은 힘들고 9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부정선수의 출전을 묵인, 스스로 규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FIFA가 월드컵 예선 출전자격이 없는 카타르 선수의 경기 출전을 묵인해 규정을 스스로 위반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에메르손은 지난 3월 있었던 이라크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전에 카타르 대표로 출전, 카타르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2007 아시안컵 우승국인 이라크는 이날 패배로 2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잃고 말았다. 브라질 청소년 대표선수로서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에메르손이 카타르 대표팀의 일원으로 경기에 출전한 것은 "단 한 차례라도 각급 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선수는 다른 국가 대표팀에 발탁될 수 없다"는 FIFA 규정에 어긋나는 일.FIFA규정 제55조에 따르면, 출전자격이 주어지지 않은 선수가 규정을 어기고 경기에 출전했을 경우 선수가 소속된 국가의 몰수패가 인정되며 승리와 승점 3점은 상대국가에게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FIFA는 에메르손의 월드컵 예선전 출전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이미 두 차례에 걸친 이라크의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에메르손은 이미 4개의 각기 다른 대륙에서 뛰었던 선수이지만 (카타르가) 이를 미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 FIFA의 논리. 결국 이라크 축구협회측은 카타르의 명백한 규정 위반과 FIFA의 묵인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FIFA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이다. 후세인 사에드 이라크 축구협회 회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의 승리는 취소되어야 한다. 이라크의 승리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2010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이미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 CAS가 이라크의 손을 들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만약 CAS가 이라크의 손을 들어준다면 이미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펼친 다른 나라에게도 그 여파가 미치게되기 때문이다. 한편 FIFA는 CAS의 최종평결이 확정될 때 까지 이번 사건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20대 도시 집값이 지난 7월에 역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미국 부동산거품 파열에 가속이 붙고 있다.30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미 20대 도시의 7월 집값은 1년 전에 비해 16.3% 떨어졌다. 전달에 비해서도 0.9% 떨어져 6월의 하락률 0.6%보다 커지는 등 거품 파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전달에 비해 주택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13개에 달해 6월의 11개보다 많아졌고 1년전과 비교하면 20대 도시 집값이 모두 떨어졌다. 특히 라스베이거스는 30%, 피닉스는 29%나 폭락했다.스코티아캐피털의 이코노미스트인 데릭 홀트는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신용시장이 9월에 최악의 상황에 이르기 전에 주택가격이 급락했다는 사실은 좋은 징조가 아니다"라며 집값 급락에 따른 금융부실 확대를 우려했다.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 암살로 정국혼란이 극심한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시에서 10일(현지시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경찰 등 22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11일 AP통신에 따르면 이 날 테러는 예정됐던 변호사들의 시위에 대비해 경찰 수십명이 모여있던 라호르 고등법원 앞의 번잡한 광장에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희생자들은 모두 경찰이었다. 말리크 모하매드 이크발 라호르 경찰청장은 지역 언론에 대해 "폭탄 테러 용의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으며, 경찰이 법원 밖에서 멈추라고 요구하자 폭탄을 터뜨려 숨졌다"고 밝혔다.민주노동당이 당내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비상대책위 출범을 위한 중앙위원회를 12일 소집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당내 수습책 마련에 나섰다. 민노당은 7일 대전 카톨릭문화회관에서 전국 지역위원회 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당내 수습안에 대한 난상토론 끝에 중앙위원회 소집 일정을 12일로 확정지었다. 민노당, 10일 확대간부회의.12일 중앙위 소집이날 연석회의를 주재한 천영세 당 대표 직무대행은 회의 말미에 “총선을 앞두고 시간이 없고 더 미뤄서 다른 것을 기대할 것이 없다는 의견들이 주류”라며 “12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하는 것으로 시도위원장과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 직무대행은 또 이날 참석한 1백20여명의 지역위원장들에게 “12일이 어떻나, 비상한 시기에 걸맞는 지도부를 구성하고 출범시키는데 동의하나”라고 물었고 지역위원장들은 아무도이의를 달지 않아 사실상 지역위원장들의 동의를 얻었다. 민노당은 이를 위해 오는 10일 오후 4시 당산동 당사에서 16개 광역시도당 위원장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중앙위원회 소집 안건을 추인 받을 예정이다. 한편, 중앙위원회에서는 지난 12월 29일 무산된 확대간부회의 비대위 구성안을 비롯해 각 정파가 제기한 주장들을 토대로 한 수정안 등이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중앙위에서의 핵심 의제는 비대위원장의 공천심사기구 구성 및 전략공천 권한과 종북주의 청산 문구 포함, 자주파 수장들의 비례 불출마 선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진행된 물밑 논의로 살펴보면 비대위에 전권을 일임하는 것에 대해선 자주파 일각에서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 적지 않아 당일 논의에 따라 무난히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비대위 전권 위임, 자주파 비례 불출마, 종북주의 핵심 의제 될 듯김웅 서울 관악 지역위원장은 “다수파 동지들이 모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4년간 책임지고 운영할 위치에 있었다”며 “다소 억울한 측면이 있더라도 기득권을 포기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인식 서울 중구 지역위원장은 “누군가의 희생과 양보를 전제하면서 결단하고 선택해야할 상황이다. 키는 당내 다수파가 쥐고 있다. 자주파 동지들이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최현숙 서울시당 부위원장도 “(자주파는) 비대위에 전권을 넘기고. 지금까지 잘못된 운영에 대해 무릎 끓고 권리를 놓는 것이 맞다”며 “그런 과정에서 재창당에 준하는 모습으로 시작해야 희망이 있다”고 자주파의 결단을 촉구했다. 반면 종북주의 청산이나 자주파 수장들의 비례 불출마 선언은 이른바 ‘신당파’로 분류되는 평등파 최대 정파인 전진과 자주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또 비록 소수지만 자주파 일부에서 비대위의 전권 위임을 비대위원장 수락 조건으로 내건 심상정 의원에 대한 비판론이 불거지면서 제3자 지도부 구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지도부 구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이 예상된다. 김미희 성남시 지역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선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당의 얼굴로 활동했던 심상정 의원이 민주노총당, 친북당, 정파담합당이라는 국민의 경고를 무시하고 철퇴를 맞았다며 당을 정면에서 공격하고 전권을 달라고 했다“며 ”기회가 왔으니 최대한 권한을 얻자는 것은 능력있는 CEO지 당 지도자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현성 광주 북구 지역위원장도 “비대위원장에 심상정 의원이 자꾸 제기되는데 심 의원도 3% 득표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는 사람”이라며 “제3자가 비대위원장을 해서 봉합이 아닌 대선 과정에서의 잘잘못을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인식 서울 중구 위원장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 과연 이런 상황에서 누가 비대위를 맡나”라며 “대다수 당원들이 현재 거론되는 심상정 의원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누가 맡을 수 있다고 보나. 3개월을 어째 저째 보내는 것이 아니라 권한을 가지고 헤쳐나간다고 했을 때 당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를 한 심 의원 밖에 없다는 것은 정파를 떠나 동의하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정파를 막론하고 지난 12월 29일 중앙위에서의 비대위 구성 무산을 계기로 당 안팎의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어 양 정파가 확대간부회의의 합의안을 수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민주노동당은 8일 정부의 ‘고유가 극복 민생 종합대책’에 대해 "정부가 오늘 발표한 고유가 종합대책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주장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가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지원 약속도 실기했다. 이미 올해 들어 화물차 노동자와 어부들은 차를 팔고 어선을 팔아서 무직자가 된 사람들이 부지기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촛불시위에 나타난 민심이반을 보면서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다보니 실기한 것"이라며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는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한다고 한다. 그동안 누적된 적자 보전책이 없는 정부의 고유가 대책은 언 발에 오줌 누기"라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현재 수준의 기름값으로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유가 인상분의 50%를 보전해 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건설 노동자는 이번 종합 대책에서 레미콘과 타워크레인 등 건설 장비들에 대한 대책이 빠져있다는 점에서, 한편 택시노동자는 LPG 대책이 빠져서 더욱 격앙돼 있다.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의 파업은 생존권을 위한 파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름값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무렵에 정부의 종합 대책이 제시돼야 했음에도 촛불시위와 6.4 재보선 흐름을 보고 단기처방하다 보니 상처가 덧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정부는 오늘 대책에서 빠진 LPG 문제와 건설장비에 대한 대책, 또한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표준요율제 도입, 버스업계가 요구하는 유류세 전액 환급 등에 대한 가시적 조치들을 당장 내놓아야 한다"며 "그것이 물류대란을 막고, 민생을 챙기는 실질적 대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수위원회는 27일 정부조직개편을 내년 1월 중순까지 마무리하고, 1월 말 조각 완료, 2월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겠다는 로드맵을 밝혔다.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 날 오전 김형오 인수위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첫 간사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정부조직법 개정 역시 "1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인수위는 또 이 날 이명박 당선자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간사단회의에서 인수위의 향후 8대 과제를 설정했다.8대 과제는 ▲민생경제 회복 ▲공공부문 개혁과 정부조직개편 ▲ 해외투자 유치 및 국내투자 활성화 ▲교육개혁 ▲부동산 안정화 대책 ▲부패 척결방안 ▲청년실업 해소방안 ▲보육 및 노인복지대책 마련 등이다.이 대변인은 "이같은 8개 아젠다를 중심으로 해서 연말까지 각 분야별로 활동계획을 구체적으로 짜고 필요하다면 주말에 인수위 전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각 부처의 인수위 업무보고를 내년 1월 초부터 받겠다"며 "과거 인수위 업무보고처럼 정부 부처에서 일방적으로 향후 대책까지 보고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당선자 공약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각 부처의 로드맵과 실천방향을 중심으로 보고받을 것"이라고 밝혀, 각 부처에 이명박 공약에 적극 따를 것을 주문했다.올인119한나라당 당 지도부가 19일 뒤늦게 산업은행의 리먼브러더스 인수협상을 맹비난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하고 나섰다. 예상대는 야당들의 공세를 사전차단하기 위한 선제조치로 풀이된다.홍준표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산업은행이 리먼브러더스를 인수하려 했다는 거, 참 어이없는 발상"이라며 민유성 산업은행장을 강력 질타했다.그는 "리먼브러더스 산업은행 인수 관련은 정무위에서 왜 그런 택도 없는 발상이 나왔는지 면밀히 우리가 야당보다 먼저 그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철저한 진상파악을 지시했다. 그는 "최근에 국제금융 위기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어처구니 없는 발상을 했는지 야당이 공격하기 앞서 여당이 왜 그런 발상이 나왔는지 흑막이 있으면 파헤쳐야 한다"며 거듭 야당 공세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뒤, "산은의 리먼 브러더스 인수 문제는 우리가 먼저 자체 점검하고 문제가 있다면 단호히 처결해야 한다"고 민행장 '처결'까지 주장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우리 금융시장은 굉장히 당국자들의 반응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어 일관성있는 메시지를 보내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며 "어느 때보다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하고 국민이 불안에 쌓여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당과 정부는 물론 금융정책의 책임을 지고 있는 누구나 신중한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고 민 행장을 꾸짖었다.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진상파악을 해 봐야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며 "홍 원내대표가 민 행장에 대한 처결을 언급한 것은 아직까지는 개인 의견일 뿐, 당 차원의 공식 요구는 아니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홍준표 원내대표와 공성진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25일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의 KBS 사장후보들과의 회동 파문과 관련, "당연한 일"이라고 강변하고 나섰다. 전날 박순자 최고위원의 역공에 이어, 한나라당 지도부가 일제히 역공으로 위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양상이다.홍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치 그 모임에 방송장악 음모가 있는 것처럼 모는 것은 잘못"이라며 "(KBS 사장에) 바른 사람을 천거하기 위해 대통령 참모진과 관계되는 인사들이 모인 것을 두고, 범죄를 꾀하기 위해 모인 것처럼 끌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KBS사장 임명이 대통령에게 있는 이상 유재천 이사장을 포함해서 청와대 관계자들은 대통령에게 누가 적격 인사인지 추천을 해야 할 입장"이라며 "대통령의 참모들은 KBS 사장이 누가 적격인지 모여서 의논해야 하는데 그걸 무슨 방송장악을 하려는 음모를 꾸민 양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거듭 당위성을 주장했다.공성진 최고위원도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KBS 사장 임명권자 아니냐? 그러면 대통령의 참모들이 판단을 잘 할 수 있겠끔 면접도 하고 또 의견 개진도 하고 또 정보공유도 하는 것이 순서라고 보는 것"이라며 "큰 문제가 될 게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과정에 그는 '면접'이란 표현을 써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KBS 사장 임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국사 중에 하나"라며 "이것은 도와주기 위해서 참모들이 일을 하는 것은 그것이 왜 숨겨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청와대의 대응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야당들의 비난에 대해서도 "정치공세"라며 "절차가 복잡하고 빨리 결정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좀 더 많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을 해야 하는 겁니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들이라면"이라고 일축했다.한나라당이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 민주당을 탈당한 조순형 의원, 무소속 정몽준 의원,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에게 합류를 호소했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97년과 2002년 질 수 없는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진 것은 중도보수의 분열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이번 대선에서 중도보수 진영이 분열해 좌파정권 종식이라는 국가적 대의 명제를 그르치는 일이 벌어지면 안된다"고 중도보수의 단합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연합에는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에 공감하며 좌파정권 종식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중심당은 물론이고 정몽준, 조순형 의원 등도 뜻을 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들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낸 뒤, "중도보수 대연합은 정통 중도보수 정당인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며 이명박으로의 단일화를 주장했다.그는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도 "이회창 후보의 현 지지율이 이명박 후보보다 적어도 10%, 20% 떨어진다면 이회창 후보는 이명박 후보를 위해 살신성인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으로 본다"면서 "한나라당 역시 이회창 후보가 다시 한나라당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사퇴를 압박했다.지난해 국가가 갚아야할 채무는 전년보다 15조8천8백81억원(5.8%)이 늘어난 2백89조원으로 집계됐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07 회계연도 정부결산' 결과 지난해 국가채무는 2백89조1천18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2.1%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방채무까지 포함하면 2백98조9천억원으로 불어난다. 이는 전년대비 16조1천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우리나라 GDP의 33.2%에 달한다.국가채무 중 조세 등 국민 부담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는 1백17조3천억원(40.6%)이며, 자산·융자금 등 대응 자산이 있는 금융성 채무는 1백71조9천억원(5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적자성 채무는 일반회계에 대한 적자보전이 55조6천억원에 이르고, 공적자금 국채전환은 52조7천억원(이자포함), 기타 9조원으로 추산됐다. 또 금융성 채무는 서민 주거안정에 43조6천억원, 외환시장 안정에 89조7천억원, 기타 38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한편 지난해 우리정부는 세입 2백16조3백55억원, 세출 1백96조9천47억원을 기록해 19조1천억원의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으며, 국유재산 현재액은 전년말보다 5조9천억원(2.2%)이 늘어난 2백76조원을 기록했다.국민연금과 함께 증시를 떠받쳐온 펀드에서 9월 한달새 15조원 가까이 순유출된 것으로 밝혀져, '펀드런(대량환매)'이 현실로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26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9월 한달 간 전체 펀드 자금에서 24일 기준 총 14조9천67억원 순유출됐다. 이는 8월의 4조3천억원 순유입에서 순유출로 전환된 것으로, 월가 금융위기로 투자가들이 대거 이탈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우선 추석 명절로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머니마켓펀드(MMF)에서만 8조8천859억원이 순유출됐다.리먼브러더스 사태 등으로 채권시장이 약세를 이어가자 채권형펀드에서도 2조4천702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채권형펀드 순유출액은 6조원을 넘는다. 국내 및 해외주식형펀드(ETF 제외)에서도 9월 들어 총 3천77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특히 해외주식형펀드는 중국 펀드와 브릭스 펀드를 중심으로 3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자금 순유출액은 7월 7천996억원, 8월 5천672억원, 9월 5천994억원 등으로 3개월 간 총 2조원에 육박했다.그나마 국내주식형펀드는 2천219억원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월간 국내주식형펀드 자금 순유입액은 7월 9천869억원, 8월 6천188억원, 9월 2천219억원 등으로 급감하고 있어 펀드운용사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펀드업계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져온 국내펀드 가입자마저 이탈할 경우 펀드런이 발생하면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나흘 연속으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을 나타내면서 1천621억원이 순이탈했고, 해외주식형펀드는 5일째 유출액이 유입액을 초과해 3천349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돼 펀드운용사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시중은행 고위관계자는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이 가속화하자 금융계에는 '10월 펀드런설'이 확산되고 있다"며 "모 굴지의 펀드운용사는 제2 사옥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펀드업계에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라고 전했다.<동아일보>가 5일 3면 전면을 털어 '심층 취재'를 했다. 심층 취재 대상은 경기상고 이영생(53) 교사.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학생을 수업시간에 때리고 자퇴까지 강요해 파문을 불러일으킨 교사다. 특히 그는 전교조 소속 조합원이어서 더욱 물의를 빚었으며 전교조는 현재 그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동아일보>는 이 교사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의 실명까지 공개한 뒤, 그의 주장을 상세히 실었다. 특히 그가 전교조를 어떻게 보는가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그는 <동아>와 인터뷰에서 체벌을 한 이유와 관련, “촛불집회로 반대의 목소리만 크게 전해지고 있지만 찬성하는 침묵의 소리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또 국제무역을 가르치는 상업 교사로서 아무리 생각해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필요하고 또 그 위험이 적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며 "이 과정에서 그 학생이 여러 차례 대들듯 따졌고, 진도를 나가려는 순간 다시 따져 감정적으로 흥분했다"며 학생이 대들듯 따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체벌 규정과 달리 공개된 장소에서 체벌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수업 다음 날(6월 26일) 그 학생이 다른 선생님과 말하고 있어서 등을 두드리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학생에게 자퇴하라고 강요한 데 대해선 “어떻게 교사가 학생에게 그럴 수 있겠느냐. 상업 교사로서 자유무역을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고 책무다. 때문에 상업이 싫은 학생은 인문계로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학생들 앞에서 무릎 꿇게 하고 체벌을 가하며 막말로 자퇴를 강요했다는 현장 증언과는 상반된 주장.그는 또 체벌 사실이 알려진 뒤 주변 반응에 대해 “기사가 나간 뒤 많은 지인이 ‘잘했다. 힘내라’는 격려 전화를 했다"고 주장하며 "동료 교사들과 심지어 전교조 소속 교사들도 지지를 하는 것을 보고 그동안 전교조가 얼마나 독선적으로 운영돼 왔고, 또 조합원들의 신뢰를 잃었는지 알 수 있다”고 전교조를 비난했다.그는 전교조의 탈퇴 요구에 대해서도 “전교조가 체벌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관계도 파악하지 않고 단지 금지하고 있는 체벌을 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라는 조합의 지침을 어긴 것을 문책하려 하고 있다"며 "전교조가 전교조 안의 다른 목소리들을 지금처럼 틀어막는다면 결국 순수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전교조가 좌향좌한다고 해서 모든 조합원이 좌향좌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력 반발했다.1987년 해직됐다가 전교조 도움으로 1997년 복직한 그는 “전교조가 이제까지 이룬 성과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요즘 전교조는 현실을 너무 모르는 이상주의자 같다. 12년 만에 복직하니 교사들 월급이 엄청나게 높아져 있었다. 지금이라도 당장 동대문 남대문 시장을 가 봐라.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은 오로지 나라살림이 조금이라도 펴지기만을 바라고 있다. 전교조가 가난하고 배고픈 서민들을 위하는 조직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만 하는 철저한 이익집단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일 한일정상회담때 독도 명기 강행 방침을 통고한 후쿠다 일본총리에게 "지금은 아니다. 기다려 달라"고 했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대해 이 대통령이 직접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한 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난 9일 한일정상 회동에서 후쿠다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명기입장을 전달했다는 <교도통신>과 NHK의 연이은 보도와 함께 후쿠다 총리의 명기입장에 대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이 대통령이 밝혔다는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라며 "홋카이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 대통령께서 밝혀야 한다"며 진상공개를 촉구했다 그는 "일본의 도발이 현정권의 외교적 무능과 실책이 조금이라도 빌미를 준 것이라면, 이명박 대통령은 그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밝혀둔다"고 강력 경고했다.한편 그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유임과 관련해서도 "경제를 살리려면 첫째, 실패한 경제정책을 변경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 잘못된 고환율 정책을 강행한 경제팀을 전면 교체하는 것, 이것이 국민과 시장이 기다리는 시그널이다. 그래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강만수 장관 경질을 요구했다.그는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이명박 정부만이 고환율 정책을 고집했다"며 "그 결과 아무것도 얻은 것 없이 물가만 두 배 올렸고 서민경제는 파탄직전에 이르렀다. 이처럼 참담한 결과는 이명박 정부가 현실경제와는 전혀 부합되지 않는 747공약에 집착해 위험한 고환율 고성장 정책을 폈기 때문"이라며 거듭 강만수 경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올드 보이(OLD BOY)', 좋다. 그러나 '올드 웨이(OLD WAY)'는 안된다. 전면적으로 쇄신해야 한다"며 "'헌 부대'와 '헌 술' 모두 갈아야 한다. 신뢰 상실과 민생 파탄을 초래한 책임이 가장 큰 경제팀을 중심으로 현 내각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전면개각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25일 "요즘 기업 관계자들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고위직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힐난했다.김 지사는 이 날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전직 언론인 모임 '세종로 포럼 특강'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들을 만나면 투자할 형편이 되지 않는데 계속 투자를 하라고 하기 때문"이라며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년간 해외로 빠져나간 국내 자본이 88% 증가한 반면, 외국의 국내 투자본은 46% 감소한 사실을 적시하며 "기업 활동을 하려해도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이유"라며 규제 해제가 기업 투자활성화의 관건임을 강조했다.그는 또 경기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성사업과 동탄-서울간 대심도(大深度) 고속급행철도 계획 등을 설명하며 "사업을 하려 할 때 정부의 의지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정부가 여론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고 정부를 재차 질타했다. 그는 "누가 무슨 데모를 하느냐,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오느냐만 보고 있다"며 "정부가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지, 무슨 나라를 만들자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거듭 직격탄을 날렸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정부의 `BBK특검법' 공포와 관련, "우리가 신속히 수사에 협조해 빨리 결론을 내림으로써 국정혼란과 국민불안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이 27일 전했다.주 대변인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당선자 반응을 이같이 전하며 "당선자는 자신있다"면서 "다만 특검이 신속히 수사하고, (수사를) 빨리 끝내야 국정준비를 잘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그는 특검의 이 당선자 소환 여부와 관련, "검찰 수사에서 밝혀내지 못한 뚜렷한 이유가 새로이 발견되지 않는 한 당선자 소환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검찰에서) 검사 15명이 투입돼 철저히 수사했기 때문에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특검 판단에 따라 그럴 필요가 있다면 적극 협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국가정보원은 10일 오후 국회 정보위 업무보고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 "회복가능하고 관리가능한 상태"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또한 김 위원장의 병명에 대해 뇌출혈 또는 뇌일혈이라고 보고했다고 국회 정보위원인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전했다.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현 상태에 대해 "밖으로 다닐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의식은 있다"면서 "아주 불안정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컨트롤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에 따른 북한 정세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권력공백기는 아니다"고 보고했다. 이날 국회 정보위에는 김성호 국정원장이 직접 참석했다.국회 정보위원인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도 정보위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사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위독하지 않다더라"고 밝혔다.원유(原乳.가공전 우유) 납품 기본가격이 20%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유가공업체들이 8월 중 소비자가격을 15∼20% 정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유가공업계에 따르면 인상되는 원유 납품 가격은 이르면 8월 초.중반에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우유업체들은 15∼20%로 올린다는 분위기여서 현재 1ℓ에 1천850원 수준인 우유 소비자가격이 280∼37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준에서 가격이 오르면 우유 1ℓ의 소비자 가격은 2천100∼2천200원선으로 뛰게 된다. 인상 시기는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 납품가 인상안이 최종 확정, 고시된 이후인 8월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업체들의 `눈치보기'가 심한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또 유제품 업계에서 7∼8월이 더운 날씨와 초.중.고교 방학으로 인해 우유 소비가 떨어지는 `비수기'이기 때문에 판매량 감소를 우려해 9월 이후에야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 초 가격을 1ℓ당 100원 올렸을 때도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은데다 4월부터 증정행사도 중단해 매출이 좋지 않다"며 "이런 환경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 결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유제품 시장을 3분하고 있는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3사는 가격 인상 시기와 폭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기를 꺼리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우유는 특히 가격이 판매량을 좌우하기 때문에 섣불리 계획을 밝힐 수 없다"며 "인상 시점이나 폭에 대해 내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낙농진흥회의 고시가 이뤄진 뒤 8월이나 돼야 인상안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으며, 남양유업 관계자 역시 "아직은 정확한 인상 시기나 폭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답했다.LA다저스의 조 토레 감독이 중국 시범경기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펼친 박찬호의 투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토레 감독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가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찬호의 투구에 대해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나 긴장감이 있었겠지만 그는 과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하고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장시간의 비행에서 오는 컨디션 조절의 어려움과 치열하게 전개중인 팀내 제5 선발경쟁으로 인한 심리적인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통산 113승의 관록이 묻어나는 공격적이고 노련한 피칭을 선보인 베테랑 투수 박찬호의 투구내용에 'OK 사인'을 낸 셈. 이로써 박찬호는 다저스의 개막전 25인 로스터 진입은 물론 제5 선발투수 경쟁에 있어 더욱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박찬호도 이날 인터뷰에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아깝게 놓친데 대해 "앞으로 메이저리거의 일원으로서 더욱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나라당은 22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 17세 신참여군의 우발적 사건이라는 간접 해명을 하고 나선 데 대해 맹비난했다.황진하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북측이 당황하고 있다"며 "북측 내에서도 17세 여군병사가 저지른 우발 사건이라고 흘려 내보내면서 이문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황 위원장은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로도 분명한 것은 허술한 펜스로, 모래언덕을 옆에 놓고 아무라도 경계선을 넘어가게 만들어놨는데 여기 경계병이 없었다. 그리고 여기에 만들어 놓은 CCTV도 작동하지 않았다. 이는 경계선을 넘도록 방치한 북한군의 잘못"이라며 "관광객이 모르고 넘어가면 조치를 해야 함에도 그대로 방치했고 최초 발표내용에 따르면 사망한 박 씨가 북측으로 1200미터 해안선을 따라 올라갔다고 하고 나중에는 800미터를 올라갔다고 하는데 이는 최소 10-20분 동안 북한 초병들이 우리 여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경계 실패"라고 북한 책임을 추궁했다.그는 이어 "북한은 자기들의 경계를 방치했다는 것을 스스로 감추고 있다"며 "북한은 진상을 확실히 밝히고 진상조사에 응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북한도 명예를 찾고 재발방지책도 확실히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명규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도 "간호사, 통신부대 교환원 이외에 최전선에 여군이 배치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이는 북한이 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의도가 있다.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 본부장은 "지금이라도 북한은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하고 이것만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며 "정부 당국자도 북한과 접촉한 일부 민간인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기 보다는 신중하게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검찰이 최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대해 BBK 의혹과 관련, 극비리에 서면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검찰의 서면조사설에 대해 "BBK 사건과 관련해서 이명박 후보께서 서면조사를 받았느냐 하는 질문이 많다"며 "BBK 사건은 지금 수사중인 사건이다.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서 어떠한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NCND(시인도 부인도 않는 것) 입장을 밝혔다.NCND는 일반적으로 시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이에 앞서 정치권과 검찰 일각에서는 최근 이 후보에게 BBK 주가조작 의혹 및 BBK 및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 등에 대해 서면조사를 실시했다는 풍문이 나돌았다.

올인119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4월 총선을 위한 당내 공천문제와 관련해 21일 "공천심사위원회가 한나라당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할 것"이라며 강도높은 공천개혁을 다짐했다.손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천을 통해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만 4월 총선에서 국민의 표심을 받을 수 있다"면서 "공심위가 기준과 원칙에 어긋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그는 "한나라당 공천은 계파안배와 지분싸움이 주된 관심이지만 민주당은 '국민.쇄신.미래'란 3대 공천 철학을 통해 새 인물을 발굴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손 대표는 자신의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어떻게 나를 버리는 것이 효과적인지 생각하고 있다"고 들고 "기득권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며 당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결정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청와대가 1일 단계별로 여론을 수렴해 대운하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야당들이 일제히 청와대를 질타하고 나섰다.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의 대운하 반대운동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무조건적 반대운동이라는 것은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발언을 질타한 뒤, "국민들의 여론을 비이성적이고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매도는 어디에서 근거한 것인가. 사퇴할 때 하더라도 이것만큼은 분명히 답을 내놓고 사퇴해야 한다"고 이 대변인을 압박했다.차 대변인은 또한 "기존의 입장과 변화가 없다면 1조6천억원의 토지보상비와 291조의 인프라구축비를 국가에서 부담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을 민자 사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 대변인이 스스로 밝혔지만 혼란스럽고, 청와대 내에서도 이런 저런 논란이 된 만큼, 명분도 실리도 없는 무모한 도박이자 국토 대투기"라고 주장했다.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거짓말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청와대의 거짓말을 발표한 것"이라며 "대운하가 객관적, 이성적, 합리적으로 토론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대운하 자체가 객관적이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 대재앙일 뿐"이라고 비난했다.박 대변인은 특히 이동관 대변인을 겨냥해 "이 대변인은 지금 청와대를 대변해서 국민들에게 입장을 밝힐 자격이 기본적으로 없는 사람"이라며 "이 대변인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국민들은 불신하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신장식 진보신당 대변인도 "이 대변인은 대운하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모두 특정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포로가 된 사람으로 몰아붙였다"며 "국민들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자와 반대자로 양분해서 구획을 짓는 청와대의 시각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장관과 대변인, 곡학아세하는 지식인들을 내세운 치고 빠지기는 그만 하라"며 "이 대통령이 무엇이 여론인지 피부로 체감하고 싶으시다면 국민들 앞에서 TV 토론을 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고 당내 공천갈등에 거듭 경고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이날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가진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회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이 말한 후 "다시 강조한다. 이 정권이 왜 어려워졌나. 과거와 늘 싸우다 미래를 향해 한걸음도 나가지 못했다"며 "우리는 과거를 털어버리고 과거를 잊고 미래를 향해 나가는 정당이 돼야 하고 행정부가 돼야 한다. 그럴 때 국민의 절대적 지지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늘 젊은 날 존 F 케네디가 한 말을 기억한다. 케네디는 '젊은 대통령이 과거와 싸우면 가장 피해를 입는 것은 미래'라고 말했다"며 "아마 그 때도 그런 사정이 있었던 모양이다. 저도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과거를 들추고 과거와 싸우느라 한걸음도 못 나갔던 것을 보면서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고, 기억하며 서로 용서하고 포용하고 아끼며 인정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갈 때 우리 국민들은 우리를 향해 희망을 가질 것"이라고 거듭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국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있어 당의 절대적인 힘이 필요하다"며 "당의 절대적 뒷받침을 가져야 국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총선에서도 어려운 대선에서 성공했던 이 팀들이 그대로 힘을 합치면 총선에서도 실망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총선 압승을 주문했다. 그는 "국민들이 '잘하는 정권 밀어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도록 만들겠다"며 "당에서도 새로운 시대의 변화, 국민의 요구, 국민의 뜻 이 모든 것을 담아 잘 해주리라 믿고 있다"고 당부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에 "경선과 본선을 이겼으니 이제 제 임기가 5~6개월 남았는데 마지막 선거인 총선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과반수 만들어서 이명박 정권이 잘 할 수 있게 밑거름이 돼 드리는 것이 마지막 임무"라며 "친박이 어디 있고, 친MB가 어디 있나. 살생부가 어디 있나. 새 시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잣대로 적절한 시기, 적절한 방법, 적절한 사람을 선택해 다시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의근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이환의 전 위원장, 안응모 총괄위원장, 이강두 중앙위의장, 이한구 정책위의장, 강재섭 대표, 나경원 대변인, 안홍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9일 YTN 앵커들의 '상복 방송'에 큰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직원들을 대량 해고한 구본홍 사장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공성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YTN 뉴스 진행자가 상복을 입고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매우 충격을 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YTN을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YTN이 1992년도에 뉴스 전문 채널로 출범해서, 지금은 국민의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 출장을 가더라도 어느 호텔에서든지 TV를 틀면 YTN이 나온다. 이것이 혹시라도 21세기 대명천지 이명박 정권하에 엄청난 언론탄압이 자행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국가 이미지가 세계에 전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이명박 정부가 받게될 타격을 우려했다.공 최고위원은 이어 YTN의 대량 해고 사태를 거론하며 "6명의 기자가 해고되고, 27명이 징계 받았다는 것은 그 이유야 어떻든 간에 매우 충격적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며 "이와 같은 중징계는 국민적인 여론과 정치세력 간의 충분한 여론수렴 이후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할 정도로 충격 받았다"며 구본홍 사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물론사기업의 노사문제라고 하지만 언론이 갖는 특수성이라는 것은 법적 여건에 관계없이 그 여파라는 것은 일파만파일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거듭 구 사장을 힐난한 뒤, "곧 재심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고, 또 이것을 논의할 수 있는 사회 논의구조도 많이 열려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이 문제가 국난을 극복하는 데 함께 같이 갈 수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간곡히 희망한다"며 대화를 통한 원만한 사태 해결을 주문했다.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가 전인미답의 2시간 3분대 세계신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게브르셀라시에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33회 베를린마라톤 남자부 42.195㎞ 코스에서 2시간3분59초의 기록으로 우승,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2시간4분26초)을 1년 만에 27초 단축하며 마의 2시간 4분 벽을 무너뜨렸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 육상 1만m를 2연패하고 2004년 마라톤에 입문한 게브르셀라시에는 4년 만에 세계기록을 두 차례나 작성하면서 마라톤의 지존 자리에 등극한 이후 지금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년 베를린 마라톤 이전부터 2시간 3분대 기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왔던 게브르셀라시에는 스스로의 공언대로 2시간 3분대의 세계신기록 작성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그의 기록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더 높여 놓았다. 마라톤 역사의 새 장을 열어젖힌 게브르셀라시에는 경기 후 독일 TV와 인터뷰에서 "날씨, 레이스 등 모든 게 완벽했다."며 "베를린에서 해낼 것으로 믿고 있었다. 베를린은 내게 행운의 땅"이라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런던마라톤과 함께 코스가 평탄해 세계기록이 유독 많이 나오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는 베를린마라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신기록의 무대가 됨으로써 기록의 산실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베를린 마라톤에서는 올해까지 남자부에서 4개, 여자부에서 2개 등 총 6개가 작성됐다. 2003년 대회에서 폴 터갓(케냐)이 2시간4분55초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게브르셀라시에가 작년에 2시간 4분대, 올해 2시간 3분대의 기록을 내는 등 베를린 마라톤은 역대 마라톤 1,2,4위 기록을 모두 배출하고 있다.

종교편향 논란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유감 표명과 관련, 한나라당이 9일 불교계가 이 대통령의 진심을 받아들여 더이상 집회 등을 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유감표명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며 "정부의 최고의사결정기관인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유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차 대변인은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와 여당은 종교편향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대웅전에 모신 부처님 앞을 걷는 것처럼 조심에 조심을 거듭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는 이어 불교계에 대해 "불자들도 대통령의 진심을 받아들여 넓은 아량으로 불신의 장벽을 걷어주시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야당 등에게는 "종교를 이용해 정치적 편 가르기를 하려는 사람들도 국가를 생각해서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연일 쏟아내는 교육정책 전면 수정, 한반도대운하 강행 등으로 증시에서 교육주와 건설주 등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교육주 폭등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신 교육정책으로 사교육이 팽창할 것이란 판단에 기초하고 있어, 교육개혁과 동시에 '사교육비 절반 감축'을 공약으로 내건 이 당선인측을 당혹케 하고 있다. 씨티그룹-대우증권 "학생들 사교육에 더 의존할 것"교육주 상승에 불을 붙이고 있는 주체는 씨티그룹, 대우증권 등 애널리스트 그룹들이다. 씨티그룹은 4일 대표적 교육주인 메가스터디와 관련, "새 정부의 교육정책은 특성화고교 등 엘리트 교육기관의 확대, 대학에 더 자유로운 학생 선발권 부여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중학생들은 엘리트고교에 진학하기 위해 방과 후 사교육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며, 이는 온라인 중학교 교육 시장의 강자인 메가스터디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씨티그룹은 또 "대학들이 학생 평가에 있어 수능에 더 많은 가중치를 두면서 수능의 중요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이 또한 온라인 수능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메가스터디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같은 애널그룹의 평가에 힘입어 메가스타디는 이날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대우증권도 이날 "교육정책 변화에 따라 고등에 이어 중등 교육시장도 확장될 전망"이라며 "성장성,안정성이 확보된 온라인 사교육 업체의 펀더멘털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쇄할 것"이라며 교육주들을 추천했다. 그 결과 이날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등이 몰리면서 메가스터디외 대교, 웅진씽크빅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인터넷 교육주에 대거 지분참여를 한 외국인 펀드매니저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 당선인의 교육개혁은 공교육 기관이 학원과 맞먹는 경쟁력을 갖추기 전에는 학원산업의 약진을 의미한다"며 "교육주는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상승국면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증시뿐 아니라, 학원가에도 새로운 교육정책으로 엘리트고교에 진학하기 위한 초중생의 사교육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 학원주들이 엘리트 학과목 신설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인수위측이 사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분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사교육 팽창 기대감에 따른 교육주 폭등은 계속되고, 이에 따른 거센 정치적 후폭풍도 예상되는 전망이다.

'이명박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교육주가 급등하고 학원들이 사업팽창 의욕을 보이는 등 사교육시장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운하 주식들 연일 상한가 행진한편 이 당선자측이 한반도 대운하 강행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 운하 관련 주식들도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3일 증시에서는 대운하 특혜주인 특수건설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필두로 이화공영과 홈센타, 삼호개발, 동신건설, 삼목공정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운하 사업에 참여할 방침을 밝힌 현대건설 등 빅 5 주식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반면에 취임전 휴대전화 요금 20% 인하 추진으로 SKT, LG텔레콤 등 관련주식들은 맥을 못추고 있다.돈이 오가는 증시는 정책의 '바로미터' 기능을 한다. 인수위의 적극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레알 마드리드와 호비뉴가 헤어지는 순간까지 독설을 주고 받았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르카>에 따르면, 호비뉴는 자신의 대리인을 통해 레알의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자신의 이적에 동의해 준 레알 수뇌부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하면서도 "호날두의 이적문제에 대해 내가 호날두에 비해 낮게 평가를 받고 있음을 느껴 충격을 받았다"며 레알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레알의 칼데론 회장도 직설화법으로 호비뉴에 반격을 가했다. 축구전문사이트 <골닷컴> 보도에 따르면 칼데론 회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호비뉴는 프로답지 못했다"면서 "호비뉴는 대화를 나눌 때마다 어린아이같이 울면서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할 팀이 어디든 상관하지 않겠다며 이적을 시켜달라고 주장했다"고 비난했다. 칼데론 회장은 이어 "호비뉴의 이적은 축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그는 이적을 원했다"며 덧붙였다. 호비뉴는 지난 2005년 브라질 명문 산토스에서 레알로 이적한 이후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총 101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두 차례 리그 우승과 한 차례 슈퍼컵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해 그동안 레알의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헤어지는 마당에 서로 독설을 퍼부음으로써 원수지간이 된 양상이다.한나라당은 8일 김대업 씨의 병풍 전모 폭로 예고를 환영하며 2002년 대선 당시 병풍공작 의혹을 제기한 이해찬, 신기남 의원, 이상수 노동부 장관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시 2002년 때는 김대업을 의인이라고 추켜세웠던 여러 사람들이 있다"며 "박양수, 천영택 병역비리진상조사특위 위원장, 이상수 현 노동부장관, 병풍 유도 발언했던 이해찬 의원, 대정부질문으로 국회에서 처음으로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 시작한 신기남 의원, 이런 여러 사람들의 발언들이 명명백백하게 살아있다"고 여권 실세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심 부대표는 "천영택씨의 입에서 나온 진상을 통해서 과연 어떻게 이 분들이 책임을 지고 어떤 말을 할지 계속해서 주시하도록 하겠다"며 김 씨의 폭로에 따른 병풍 의혹 제기 인사들의 처벌을 경고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한나라당도 공작정치저지투쟁위원회가 이미 구성해 각종 공작정치에 대해서 그동안 진상조사를 계속 해왔다"며 이번에 공작정치저지투쟁위원회에서 진상조사단을 만들어서 이 부분에 관한 진상조사를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전면 재조사를 촉구했다.

정부는 올해 새 정부 국정과제 관련 법률안 63건을 포함한 총 3백60건의 법률 제·개정안을 6월 국회에 제출,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법제처는 25일 "새 정부 공약 및 국정과제의 실천에 필요한 법률 및 2008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법률의 제·개정업무를 계획적,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8년도 정부입법계획'을 수립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 관련 법률안은 '활기찬 시장경제' 관련 법안 28건, '인재대국' 관련 법안 7건, '성숙한 세계국가' 관련 법안 5건, '능동적 복지' 관련 법안 15건, '섬기는 정부' 관련 법안 8건 등 총 63건이다. 이중 '활기찬 시장경제' 관련 주요법안은 ▲법인세법 개정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 ▲농수산과학기술육성법 제정안 ▲환경기술개발지원법 개정안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 개정안 ▲보건산업육성기본법 제정안 ▲의료채권 발행법 제정안 ▲청년실업해소특별법 개정안 등이다. 또 '인재대국' 관련 법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 개정안 ▲핵심과학기술인력 양성·활용 특별법 제정안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제정 등이며, '성숙한 세계국가' 관련 법안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 특별법 개정안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주변지역 지원법 제정안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 개정안 ▲ 산업디자인진흥법 개정안 등이다. '능동적 복지' 관련법안은 기금운용위원회를 민간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기금운용의 독립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비롯해 ▲아동복지법 개정안 ▲국가공무원법 개정안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 등이며, '섬기는 정부' 관련 법안은 지방교부세 법정율 인상 및 지방소득세 등의 신설로 지방재정 확충하는 지방교부세법 및 지방세법 개정안을 비롯해 ▲주민생활지원법률 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등이다.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는 법률 중 제정 법률안은 '부채대책특별법' 등 48건, 개정 법률안은 '국민연금법' 등 3백4건, 폐지 법률안은 '세입보전국채발행에관한건' 등 8건이며, 법제처는 이들 법률안 중 임시국회에 약사법 등 2백39건을, 정기국회에 소득세법 등 1백21건을 제출할 계획이다. 법제처는 이와 관련 "국민연금법 등 주요 개혁 법률안이 6월 개원 국회에 제출돼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정부입법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부처간 이견 조정과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법안 통과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제처는 또 "새 정부 출범후 전면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규제 개혁과 법령 정비, 그리고 17대 국회의원 임기만료에 따른 자동 폐기 법률안의 재추진을 위해 5월31일까지 추가 입법수요를 파악할 것"이라며 "그 이후 수정 입법계획을 수립해 국무회의에 다시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법제처가 밝힌 6월 국회 주요 제출 법률안과 법률안 개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개정안) = 협의회 기능에 대입전형 관련 기능 추가, 협의회에서 대입전형기본계획 수립.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법(개) = 협의회 기능에 전문대학 대입전형 관련 기능 추가, 협의회에서 전문대학 대입전형기본계획 수립.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개) = 학교용지가격 인하, 학교용지부담금제도 개선. ▲초·중등교육법(개) = 초·중등학교 교원의 수업활동과 학교운영에 대해 상급자 및 동료교사의 평가와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능력개발을 촉진·지원.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법(제정안) = 국가연구개발사업 결과 생산된 생명연구자원의 의무적 기탁·등록, 생명연구자원 정보의 통합 관리·유통. ▲한국국제교류재단법(개) = 국제교류기금의 재외동포재단 출연 근거 조항 삭제. ▲상법(회사편)(개) =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의 완화 등 상장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특례 규정 마련, 소규모 주식회사 설립 절차 간소화, 유한회사에 대한 각종 제한 철폐. ▲공무원연금법(개) = 신규 공무원과 기존 공무원의 연금수급체계를 분리 적용. ▲국가공무원법(개) = 공무원 임용시 빈곤층에 대하여 적극적 정책 실시 근거 명시. ▲주민생활지원법(제) = 중앙부처 주민생활 서비스 관련 유사·중복사무의 조정, 기타 주민생활서비스 혁신의 지속적 추진에 필요한 내용 등을 규정. ▲지방교부세법(개) = 지방교부세 제도 개편, 특별교부세 성과·시책수요 신설, 지역발전교부세 도입. ▲자치경찰법(제) = 시·군 및 자치구에 직속기관인 자치경찰대를 조례로 설치하고 폐지, 자치경찰공무원은 시·군·자치구 소속 특정직 지방공무원으로 기초자치단체장의 권한과 책임 하에 임용·관리. ▲국민연금법(개) = 기금운용위원회를 상설화하여 독립성·전문성 강화. 기금운용위원회를 정부로부터 독립하여 민간전문가로 구성. ▲의료채권 발행법(제) = 의료채권 발행 근거 마련. 발행기관, 발행조건 및 절차 등을 정함. ▲산업단지 인허가 기간 단축 특별법(제) = 민간기업이 산업단지를 지정·요청하여 개발하는 경우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 작성·승인 요청하여 인허가 기간을 단축. 조기 지정·개발을 위한 각종 특례규정 신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개) =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하도급거래 공정화법(개) =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증가 요인이 납품단가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보완."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우고, 이명박은 초중고생과 싸운다."요즘 인터넷상의 최대 유행어다. 실제로 요즘 상황은 한마디로 정부가 '학생과의 전쟁'에 올인하는 양상이다.정부, 대중연예인 촛불제 참석에 초긴장주말인 17일 촛불집회를 앞두고 정부에 초비상이 걸렸다. 학생들이 대거 참석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특히 정부를 긴장케 하는 것은 청소년들 사이에 영향력이 큰 김장훈, 윤도현, 신해철 등 대중연예인들이 촛불집회에 대거 참석, 광우병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들의 막강한 대중동원력을 알고 있는 정부에겐 충격적 소식이 아닐 수 없다.더욱 이날 주최측은 시가행진까지 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최소한 10만명이 가두행진을 해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총동원령을 내린 상황이다. 정부당국도 맞불 총동원령을 내렸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전체 중ㆍ고교 교감 670명을 비롯해 본청과 각 지역교육청 장학사 222명 등 총 892명에 대해 17일 촛불제 현장에서 학생지도를 하라고 지시했다. 지시를 받은 교감은 생활지도주임 등 몇명씩의 교사를 동행케 한다는 계획이어서, 촛불제에 수천명의 교감-교사들이 모여들 전망이다.가정통신문 보내고 홍보만화 뿌리고서울의 교장들은 앞서 9일에는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5.17 촛불제에 자녀들이 참석하지 못하도록 해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틀전인 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소집한 전국 시.도교육감대책회의에서 학생들의 촛불제 참석 차단 결정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서울 모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의 교장이 보낸 통신문은 "심야에는 학생들이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학교밖의 행사에는 학생보호를 위한 교원의 손길이 일일이 미치기 어려운만큼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도심집회에 참석하지 않고 일찍 귀가하도록 가정에서 확인하고 지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교장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통신문에 정부가 만든 '광우병 괴담 10문10답'을 첨부하기도 했다.이같은 '심야 안전 우려' 통신문에 대해 학생들은 "우리들이 평소 학원에서 나오는 시간은 밤 1~2시"라며 힐난했다.학교는 또한 농림부가 만든 홍보만화를 대량 배포하기도 했다. 2페이지 분량의 만화 '엄마의마음'에는 광우병을 걱정하는 엄마에게 자식과 남편이 훈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만화에는 '특정한 유전자 하나때문에 광우병에 걸릴 수는 없다', '한국에서 (미국산쇠고기를) 추가로 검역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미국산 쇠고기의 95%를 미국인들이 먹고 있어 안전하다'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정부의 주장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다. 화장품이나 기저귀를 통해 광우병이 옮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홍보만화는 '근거없는 헛소문'이라거나 '뜬소문이 부풀려지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중-고교에 배포된 정부의 '미국 쇠고기 안전' 홍보만화. ⓒ농림부

"촛불제 참석하면 정학" 방송도서울 등 수도권의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집회 참석시 정학 등 징계를 내리겠다는 교내방송을 해,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기도 하다.고양 A고, 인천 B중 등 일부 학교에서는 교내 방송을 통해 “집회에 참여할 경우 학칙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또한 경기도 화성교육청은 "집회 참가 학생들의 인적사항 및 주장 내용을 파악하라"는 내용의 지도공문을 40여개 중·고교에 보내기도 했다.이같은 교육당국 및 학교의 위압적 태도는 최근 전주 우석고에서 수업중인 고3 학생의 귀를 담임이 끌고가 형사에게 조사를 받게 하고, 파문이 일자 학생에게 그런 일이 없었다고 거짓해명을 하도록 종용한 사건 등과 맞물리면서 교육계에 대한 학생-학부모들의 불신을 증폭시키는 반작용을 낳는 양상이다.
지난 5월 9일 도교육청이 지역 교육청과 학교에 발송한 촛불제 참석 차단 지시공문. ⓒ경기일보
밤샘 게릴라식 가두시위가 이어졌던 20일 새벽, 20대 대학생이 경찰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집단구타를 당해 코뼈가 내려앉는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대학생 박두수(28, 세종대)씨는 이날 새벽 3시 30분께 경향신문 사옥 앞에서 경찰에게 연행되는 과정에서 전경들에게 둘러싸여 집단 구타를 당했다. 박씨는 현장에서 코뼈가 내려앉아 얼굴이 피범벅이 되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지혈 이외에 어떤 응급 조치를 받지 못했고 의료지원단이 병원 후송을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묵살하고 마포경찰서로 연행해갔다. 경찰은 또 연행과정에서도 전경버스에 박씨를 1시간 이상 감금시키는 등 2시간 이상을 방치한 끝에 부상 2시간만인 새벽 5시 30분께 을지로 백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박씨는 현재 코뼈골절로 인한 성형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씨는 이날 인터넷매체 <민중의소리>와 인터뷰에서 "전경 중 한 명이 ‘야, 가려!’라며 주변의 기자들과 카메라로부터 나를 숨기고 난 후 집단구타가 시작됐다"며 "코에 입은 부상은 무릎에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또 "촛불집회의 머릿수를 채워 주기 위해 가만히 서 있는 것으로만 참여해 왔다"며 "오늘 새벽 같은 일을 당할 줄 전혀 생각지 못했고 황당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태훈 대책회의 인권법률의료지원팀장은 "21일 다른 부상자들과 함께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할 것"이라며 "최소한의 인도주의 정신도 없는 경찰의 행위는 어떠한 변명도 용납되지 않는 반인도적인 행위이며 고문에 가까운 굴욕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대책회의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상자는 총 3명이며 박씨 외에도 남성 2명이 경찰의 구타로 인해 각각 팔과 안면에 부상을 당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청와대가 주말휴일인 19~20일 1천5백여명의 노사모 회원들로 바글바글댔다.노 대통령은 19일 오후와 20일 오전, 오후 등 세 차례에 걸쳐 모두 1천500여 명의 노사모 회원들을 만났으며, 영빈관에서 각각 40∼50분 동안 사진촬영을 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이번에 청와대를 방문한 노사모는 서울.경기, 충청, 영.호남 등 전국에서 올라왔다. 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3일에도 서울.경기 지역 노사모 회원 350여 명과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을 오른 바 있다.노 대통령은 영빈관에서 이들을 맞은 자리에서 "그동안 노사모를 초청하고 싶었는데 뒤늦게 초청해 미안하다"면서 "퇴임 뒤 봉하마을에 내려갈 텐데, 여러분이 찾아오면 언제든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노 대통령은 또 "바른 정치를 위해서는 노사모를 비롯한 깨어있는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향후 노사모가 지속적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노 대통령은 "정치인들은 항상 표를 생각하기 때문에 여론에 신경을 쓰며, 언론이 여론을 생산하는 구조상 정치인은 국민을 섬기기보다는 결과적으로 언론을 섬기는 경향이 있다"면서 "언론에 좌우되면 바른 정치를 하기 어려운데, 이런 고리를 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노 대통령은 또 최근 정치상황과 관련해선 “진보개혁 진영이 이번 대선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한번 패배에 좌우될 것이 아니라 역사를 길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진보개혁 진영은 이번 대선에서 오로지 이기기 위해 부정과 배신을 거듭하고 원칙을 깨지 않았느냐”고 대통합민주신당 등을 비난한 뒤, “민주주의의 원칙과 상식, 가치를 지키면서 패배를 맞이해야 희망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987년 이후 20여간 우리는 눈부신 민주주의로 가는 과정에 있었다”며 “개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원칙과 통합”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과 노사모간 만남은 퇴임인사 성격이 짙으나, 정부의 안이한 대처로 태안에서 3명의 주민이 자살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마지막날까지 국정을 꼬박꼬박 챙기겠다던 말과 상반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
퇴임을 한달 앞둔 노무현 대통령이 노사모들을 잇따라 청와대로 초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인터넷은 사회 전 부분에서 창조와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긍정성을 강조하면서도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우리에게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넷경제의 미래에 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 개회식 환영사에서 "인터넷은 각 부문의 생산성을 높여 경제적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전 세계의 경제, 사회통합을 주도하고 있다"며 "인터넷 경제는 지식기반사회로 진화를 촉진하여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네트워크와 서비스 간의 디지털 융합을 통해 더욱 유용한 정보 서비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인터넷은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인터넷은 신뢰의 공간이어야 한다.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우리에게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 최근 들어 바이러스나 해킹 그리고 사이버 테러와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익명성을 악용한 스팸메일 그리고 거짓과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은 합리적 이상과 신뢰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바로 인터넷 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필수적인 거래의 신뢰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터넷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라고 말했다. 이는 원론적 발언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듣기에 따라서는 최근 촛불시위를 촉발케 한 인터넷 민심을 '부정확한 정보'에 의해 생산된 '괴담'으로 치부하는 발언으로 해석가능한 대목. 그는 "인터넷이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이나 개별국가의 체계적인 대응체제 구축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국가 간 협력이 시급하다"며 "바로 OECD가 인터넷 보안과 정보보호를 위한 국제적 공조체계 마련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 한국은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분야의 역동적인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이러한 인터넷의 힘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 인류에게 얼마나 유익하며, 부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어떠한 악영향을 끼치는가를 경험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러한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의 힘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미래가치와 세계질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8 OECD 장관회의'는 1998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전자상거래’에 관한 OECD장관회의'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IT 분야 장관회의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장관급 회의로서 총 25명의 외국장관 및 OECD사무총장,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사무총장, 서프 구글부사장, 와타나베 도요타사장, 실버맨 스카이프사장 등 IT관련 유명 국제 정치 및 기업가가 참여한다.로스쿨 탈락 대학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로스쿨 심사-선정 과정에 자신이 깊이 관여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 발언은 전북 익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청와대 홍보수석을 그만 둔 윤 전수석은 지난달 31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자신이 전북에 2개의 로스쿨이 허가나도록 막후에서 큰 역할을 했음을 자랑하는 과정에 나왔다.그는 기자들에게 "청와대에 구성된 로스쿨 관련 임시TF팀에 자발적으로 들어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 선정과정에서 홍보수석 몫으로 배정된 언론계 추천인사를 익산출신의 박모씨를 밀어 성사시켰다"며, 이 때문에 원광대와 전북대가 동시에 로스쿨 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선정 배점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최근 5년간 사법고시 평균 합격자수와 법대 졸업생 대비 합격자 수를 25점 반영하도록 주장했다”며 “이는 원광대가 지방 사립대 중에서 영남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합격생을 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이것이 원광대 유치 성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그는 “로스쿨 유치 과정을 언급하는 것은 책임있는 전직 고위공직자가 할 처신이 아니라고 판단해 그동안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지만 익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원광대) 로스쿨 유치에 일등공신인 양 홍보하고 있어 전말을 제대로 밝히는 것이 전북도민들에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이 한 일이 지역 의원들이 가로채기 하려 한다는 주장인 셈.그는 또 “한나라당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많은 상황에서 로스쿨 선정 시기를 차기정부로 미룬다면 지역 균형발전 등의 원칙들이 물건너 갈 게 뻔해 애초 올 10월께 선정·발표하기로 했던 계획을 앞당겨 1월 말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것도 관철시켰다”고 덧붙였다.윤 전수석 발언이 알려지자, 가뜩이나 탈락에 격분하던 로스쿨 신청대학들은 강력반발하며 로스쿨 선정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출마하면서 지역구에서 표를 얻기 위해 한 윤 전수석 발언이 청와대와 문교부를 절체절명의 벼랑끝으로 몰고 있는 양상.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2일 "청와대 차원에서 법학교육위 위원 선정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극구 부인했다. 그는 또 청와대에 로스쿨 관련 임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는 윤 전수석 주장에 대해서도 "청와대에 그런 TF가 구성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윤 전수석은 파문이 일자 "조금 과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한 발 뒤로 빼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미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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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전 장관의 수도권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박상천 대표의 거취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박 대표는 전남 고흥.보성지역 공천을 신청한 상태.박 대표는 지난 2일 공천심사위원회의 면접에 불참한 가운데 마지막 면접일인 3일에도 구체적인 면접 일시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일각에서는 오후 늦게 면접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그의 면접 불참은 그의 수도권 출마를 압박해온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에 대한 노골적 불만 표출로 해석돼, 박 위원장의 대응이 주목된다.공심위 박경철 홍보간사는 이와 관련, “기본적으로 한 정당의 대표는 공식 당무 이외도 많은 일과가 있기 때문에 면접장에 나오실 예정이었으나 피치 못할 약속으로 연기할 것을 공심위원장께 요청했고, 공심위에서는 당연히 배려를 해야 할 상황”이라며 파문 확산 진화에 부심했다.박 간사는 "박 대표가 이날 중 면접을 하기로 했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시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박 대표가 면접을 하지 않을 경우에 대한 공심위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만약에 당무나 중요한 행사가 겹칠 수 있는 0.1%의 가능성이 있다면 존중의 대상이 될 것이고, 그런 이유가 없으시다면 면접을 진행하실 것”이라고 즉답을 피하며, “당 대표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와 배려는 공심위에서 어떠한 형식과 방법이든 먼저 고려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해 탄력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당 관계자는 “박 대표는 현재 당사에 있다”며 “오후에 특별한 일정은 없다. (하지만) 면접일시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다.민주당이 14일 한나라당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규정한 뒤 맹공을 펼치고 있는 데 대해 이를 "S라인 출신의 이봉화 차관을 감싸기 위한 도를 넘어선 막말 정쟁"이라고 규정하며 맹비난했다.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막아보겠다며 ‘방탄 국감’, ‘참여정부 국감’으로 생트집 잡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맞불작전 치고는 너무나 치졸하다"며 "강남에 싯가 20억짜리 주택을 3채나 보유하고도 직접 경작을 하는 농민만 받는 보전금을 타기 위해 ‘허위 경작서’까지 작성한 파렴치한 이봉화 차관을 보호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에 혀가 내둘린다"고 맹비난했다.김 부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이 노 전대통령이 종부세를 3만원밖에 안낸 점을 문제삼는 데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법과 지침에 따라 산정된 종부세에 대해서 더이상 시비 걸지 말고, 경작서를 허위 작성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이봉화 차관을 그만두게 하라"고 반박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퇴임 후 고향인 봉하마을에 내려가 처음으로 쌀 추수로 바쁜 노무현 전대통령을 시비 삼지 말라"며, 봉하마을 현장조사를 지시한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홍준표 대표께서 그리 한가하시다면 한번쯤 봉하마을을 찾아보시는 편이 쓸데없는 공방을 자초하지 않는 방법일 것이다. 아니라면 주변에 다녀오신 분들에게 물어보기라도 하고 ‘아방궁’ 얘기를 하시기 바란다"고 힐난했다.외국인이 25일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 코스피지수 1,600선을 다시 붕괴시켰다.코스피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28.21포인트(1.73%) 내린 1,597.93에 거래를 마감했다.전날 3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시장에 기대감을 갖게 했던 외국인은 이날 1천826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1,600 붕괴를 주도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5억원과 913억원의 매수 우위로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이날 증시는 외국인들이 한국증시의 향배를 쥐락펴락하고 있음을 보여준 하루였다.한편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예상을 밑도는 2분기 실적 발표 여파로 외국인 매도가 집중돼 6.19% 급락하면서 다시 60만원선이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매출이 18조1천400억원(본사 기준)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1조8천900억원(본사 기준)으로 1분기보다 2천600억원 정도 줄어들고, 순이익 역시 2조1천4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500억원 정도 하락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밖에 POSCO(-3.81%), 현대중공업(-1.35%), 한국전력(-1.24%), 국민은행(-2.05%) 등 나머지 대형주도 대부분 하락했다.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가질 회동이 단독회담 형식으로 결정됐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회담 형식은 배석자 없이 진행하는 단독회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의제와 관련, "어떤 의제로 얘기할 것인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마도 각종 현안문제가 되지 않을까 한다. 현재 조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오찬회담과 관련, "회담에서 소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금을 감면하고 다수의 서민, 중산층 세부담을 강화하겠다는 한나라당과 현 정권의 조세정책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혀 이날 회담에서는 국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논란이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국발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 극복방안과 야권 인사사정 의혹 등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정세균 대표와 회동에 이어 26일에는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고, 원내 교섭단체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간 만찬도 조만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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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12일 "개인적으로 대운하를 반대한다"며 "운하를 건립할 돈이 있으면 (학생들에게) 대학 등록금을 주는 게 낫지 않겠느냐"며 한반도 대운하 반대 입장을 밝혔다.정 전 총장은 이날 서울대 자연대가 중ㆍ고등학생들을 초대해 교내에서 개최한 청소년 교양특강에서 `대운하를 만드는 게 경제적으로 좋은가'라는 학생 질문에 "경제는 제한된 자원을 어디에 투자하느냐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전 총장은 "운하건설을 두고 `예스'와 `노'를 말하기가 망설여진다. 반대 논리가 충분히 있지만 (공개적으로) 펼치지 않는 것은 깊이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운하 건설로 물류가 안 되면 관광을 한다는 것인데 그건 지금도 충분하지 않느냐"며 대운하론자들 주장의 맹점을 지적한 뒤 "내 생각은 무조건 운하를 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 경제학적 측면에서 볼 때 운하를 건설하더라도 나중에 하고 지금은 교육과 R&D(연구개발)쪽에 신경을 쓰는 게 낫다는 말"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장은 앞서 다른 학생이 `대학 등록금 급등을 어떻게 보느냐'고 물은 걸 떠올리며 "아까 등록금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는데 운하를 만들 돈이 있으면 등록금을 주는 것이 낫을 것"이라고 답변을 마무리했다.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6일 촛불집회로 광화문이 한국전쟁때 북한군-중공군에게 점령된 이래 최초로 친북반미세력의 해방구가 됐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군' 등 대통령이 가진 법질서 수호수단을 행사하라고 촉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조 전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해방구 속의 고도(孤島) 청와대 대통령이 숨어 있다'는 글을 통해 전날 밤 귀가하는 데 촛불시위로 극심한 교통난을 겪었음을 밝힌 뒤, "근 보름째 광화문 일대가 불법시위대에 의하여 점거되어 사실상 해방구가 되었다. 경찰이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선동세력에게 내어주었다. 대한민국의 법과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생겼다. 그것도 지방의 변두리가 아니라 한국의 권력 심장부가 있는 광화문 일대에서다"라며 "6.25 때 서울이 두 번 북한군과 중공군에 점령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번 불법시위를 선동하고 조장한 주동세력은 KBS, MBC, 그리고 맥아더 동상 파괴를 책동했던 친북반미조직"이라며 "밤마다 한국의 심장부에 설정되는 무법지대는 단순한 해방구가 아니다. 반헌법적 친북세력이 주동하고, 이들의 선동에 많은 국민들이 속아넘어가고, 이회창의 자유선진당 같은 이상한 보수세력이 합세하여 생긴 해방구"라며 자유선진당까지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이어 "어젯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 갇힌 것 같기도 하고, 숨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청와대의 남쪽 지역을 반헌법적 해방구가 장악하고 있으니 부분적으로 포위된 듯했다"며 "법, 경찰, 검찰, 국정원, 기무사, 국군 등 대통령이 가진 법질서 수호 수단은 엄청나다. 법집행권자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그런 힘을 행사하지 않으면 고철이고 문서일 뿐"이라는 문제의 발언을 했다. 국군 등 대통령이 가진 모든 권한의 행사를 촉구하는 발언으로, 필요할 경우 군까지 동원해야 한다는 주장인 셈.

그는 "대한민국 심장부를 무법천지로 만든 장본인은 촛불선동세력과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촛불선동세력은 법을 어긴 책임을 져야 하고 이 대통령은 법을 쓰지 않은 책임을 져야 한다. 이 대통령의 책임이 더 크다"며 강력대응을 하지 않는 이 대통령을 거듭 비난했다.

그는 "이쯤 해서 이명박 대통령은 선을 그어야 한다"며 "그는 4월 말부터 계속해서 퇴각하고 있다. 국가가 거짓말과 불법에 항복하는 모양새이다. 부산까지 밀려 바다에 빠져 죽을 것인지, 낙동강에 전선을 치고 인천상륙 작전이란 반격을 감행할 것인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결단을 압박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내일부터 모든 불법시위와 집회를 원천적으로 금지시키고, 촛불불법시위 주동자들을 엄정히 사법처리하고 그동안 국민들에게 끼친 재산상, 시간상 손해에 대하여 배상하도록 해야 하며, 한국 언론사상 최악의 거짓-왜곡-과장의 선동을 해댄 MBC와 KBS 등 책임자들을 법적으로 응징해야 한다"며 자신이 요구하는 구체적 조치들을 열거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주장한 조치들과 관련, "여론이나 언론의 눈치를 보고 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 대통령은 정당성, 진실성, 합법성에 기초하여 공권력을 행사해야 한다. 이는 회피할 수 없는 책무"라며 거듭 강력대응을 촉구했다.그의 주장은 필요할 경우 이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서라도 광화문 촛불집회를 해산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어서, 미증유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1987년 6월 민주대항쟁때 전두환 정권내 극소수 매파들 사이에서 군 동원 진압 주장이 나온 이래 20여년만에 처음 공개리에 나온 주장이기 때문이다.상황이 점점 1987년 6월을 닮아가는 분위기다.'범국민 촛불대행진'이 예정된 서울시청 광장에 28일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어 오후 5시 현재 1만여명 가까운 시민들이 운집했다. 무교동 쪽에 모인 전대협, 인터넷 모임 '안티 이명박' 까페 회원 등 시민 5백여명은 오후 3시께 종로구청을 지나 안국동 로터리 앞까지 행진을 벌였지만, 경찰이 소화기를 난사하며 막아 대치 중이다. 기륭전자 해고노동자와 동조 단식 참가자들이 진행하던 3보1배 행렬도 경찰의 포위로 세종로 동십자각 부근에서 멈춰서 있다. 경찰은 항의하는 조합원과 시민 5명을 연행했다. 1백70여개 중대 1만5천여명의 병력을 투입한 경찰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광화문 일대를 경찰버스로 모두 에워싼 채 광화문에서의 촛불집회를 원천 봉쇄했다. 경찰 차벽은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경복궁역으로 우회하는 모든 골목에도 병력을 배치해 일반 시민들의 통행마저 철저히 막고 있다.광화문 일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사옥 일대도 전경차들로 방어막이 쳐졌으며, 서소문로 <중앙일보> 사옥 주위도 전경차들로 철통같은 방어막이 쳐졌다.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철거된 상황실 천막을 다시 치기 시작했지만 무대차량 3대가 용산경찰서에 의해 억류돼 아직까지 무대는 보이지 않고 있다. 대책회의에 따르면 시청으로 이동하던 무대 차량 3대가 명동 세종호텔 앞에 억류돼 있어 일부 시민들이 차량을 구출하기 위해 떠났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전 촛불집회에 음향기기를 대여해주는 업체 사장 김모씨의 경기도 용인 자택 앞에 병력을 배치하는 등 촛불집회 사전 차단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집회가 열릴 예정이던 경복궁역의 경우 경찰 요청으로 매트로측이 "집회예정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무정차한다"는 차내 방송과 함께 무정차 통과시켜 20여명의 시민만이 모여있다가 시청 광장으로 이동했다. 광우병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청광장에서 사전대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무대차량의 진입이 늦어지면서 대회 시작이 지연되고 있다. 대책회의는 사전대회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청와대를 향해 '촛불대행진'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경찰은 가두행진에 나설 경우 조기 진압하겠다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어 양측간 충돌이 예상된다.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취임후 첫 대국민담화를 통해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에 대한 다수 국민의 우려를 '광우병 괴담' 탓으로 돌리며 한국이 수입할 쇠고기가 "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통합민주당 등 야당들에 대해 한미FTA 비준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 담화문 전문. <편집자 주>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석 달이 가까워 옵니다. 그 동안 저는 ‘경제만은 반드시 살려라’ 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하루 속히 서민들이 잘 사는 나라, 자랑스러운 선진일류국가를 만들고 싶다는 일념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는 새 정부 국정운영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 쇠고기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을 축산 농가 지원 대책 마련에 열중하던 정부로서는 소위 ‘광우병 괴담’이 확산되는 데 대해 솔직히 당혹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심혈을 기울여 복원한 바로 그 청계광장에 어린 학생들까지 나와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는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걱정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정부가 국민들께 충분한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의 방침은 확고합니다. 국민 건강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정부는 미국과 추가로 협의를 거쳐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이 국제기준과 부합하는 것은 물론, 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받았습니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수입을 중단하는 주권적 조치도 명문화하였습니다. 차제에 식품 안전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지난 10년 세계 경제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는 동안, 우리경제는 그 흐름을 타지 못했습니다. 그 바람에 경쟁국들은 턱 밑까지 쫓아왔고 선진국들과의 격차는 벌어졌습니다. 바로 이 시점에 우리가 선진국에 진입하지 못하면 영영 기회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는 선진국에 진입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그야말로 역사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유가, 식량 그리고 원자재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까지 겹쳤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고 실업률이 올라가는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경제의 70% 이상을 대외에 의존하고 통상교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한미 FTA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입니다. 수출과 외국인투자가 늘고 국민소득이 올라갑니다. 무엇보다 3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새로 생겨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애타게 찾는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국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통상조건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한미 FTA입니다. 물론 농업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선 이미 폭넓은 지원대책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필요하다면 앞으로 추가대책도 강구할 것입니다. 한미 FTA는 지난 정부와 17대 국회가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궈낸 소중한 성과입니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일이라고 온 국민이 공감했던 국가적 과제입니다. 미국은 비준동의안만 통과시키면 되지만, 우리는 후속조치를 위해 24개의 법안을 따로 통과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미국보다 앞서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17대 국회에서 이미 무려 59차례나 심의했습니다. 공청회와 청문회도 여러 번 거쳤습니다. 제가 5월 국회를 요청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전례 없이 임기 말에 국회를 열어주신 여야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회기도 임기도 며칠 남지 않았지만, 여야를 떠나 부디 민생과 국익을 위해 용단을 내려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7대 국회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 주신다면, 이는 우리 정치사에 큰 공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앞으로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입니다. 저와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이제 모두 마음을 합쳐 앞으로 나아갑시다. 우리가 힘만 모으면 이 어려움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난관도 반드시 극복하고, 선진 일류국가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집시다. 모두가 다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갑시다. 우리는 반드시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5월 22일
대통령 이명박

정청래 통합민주당 의원이 9일 총선때 자신이 초등학교 교감에게 폭언을 했다고 보도한 <문화일보>와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및 각각 7억원과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접수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8대 총선에서 악의적 내용의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해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선거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문화> <조선일보>를 상대로 반론보도, 정정보도청구소송,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문화일보사(이병규 대표이사, 기자 2인), 조선일보사(방상훈 김문순 대표이사, 기자 2인)를 상대로 각각 7억원과 5억원의 손배소를 청구했다.정 의원은 "이번 소송은 사회적 공기인 언론이 어떤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 제4부 권부라고 하는 언론이 자신이 누리는 권한만큼의 어떤 책임과 의무를 져야 하는지 묻게 되는 소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특히 "자신들에게 불리한 신문법 제정에 앞장섰다고,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신문에 포르노 소설을 게시하는 것을 문제제기했다고 정치보복 하는 '언론', 아니 '언론'을 가장한 나쁜 세력과의 길고 지리한 싸움"이라고 <문화일보>를 질타했다.<조선일보>가 29일 이명박 대통령이 '사정라인 빅5'를 영남출신으로 채운 것과 관련, "무슨 장대비를 뿌릴지 두고 보자"며 강도높게 질타했다.강천석 <조선일보> 주필은 이날자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CEO' 차이>라는 칼럼을 통해 남주홍-박은경 낙마를 거론한 뒤 "두 장관 후보가 이렇게 굴러 떨어진 다음날 청와대는 새 국정원장을 공식 발표했다"며 "정보원장·법무장관·검찰총장·청와대 민정수석·경찰청장 등 나라의 정보·사정기관의 장(長) 모두가 영남 출신 일색이라는 논란에 휘말릴까봐 잠시 뒷전으로 물러나나 싶더니 ‘사람 본위(本位)’ ‘능력 본위’라는 명분을 딛고 되살아난 모양"이라고 힐난했다. 강 주필은 이어 "속이야 어떻든 겉으론 안배를 내세웠던 역대 정권에선 좀체 못보던 일"이라며 "‘사람 본위’ ‘능력 본위’라는 대통령의 인사 기준이 ‘알고 지내온 고향 선배 하나가 관청 도장 열개 보다 낫다(十個公章 不如一個老鄕)’고 굳게 믿고 있고, 실제 어느 정도는 그렇기도 한 국민정서와 이 나라 현실에 부딪쳐 무슨 장대비를 뿌릴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인사파동에 대한 ‘대부분의 인재가 지난 10년 사이 좌파 정권에 가담해버려 인재 풀이 말라버렸다’는 해명을 지적한 뒤, "이 역시 엉뚱한 사람들을 괜히 좌파 정권 가담자로 몰아서 듣게 될 원성(怨聲)은 헤아리지 못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탕평(蕩平) 인사는 계층ㆍ지연ㆍ학연ㆍ종교연(緣)등 갖가지 인연(因緣)의 그물이 국민들의 생각과 행동을 뿔뿔이 흩어 놓게 하는 사태를 미리 막아줄 수 있는 울타리"라며 "그 울타리를 이렇게 허물어버리고선 무슨 얼굴로 ‘손에 손잡고’를 합창하자고 할는지 궁금하다"고 융단폭격을 가했다.<조선일보>는 강 주필 칼럼과 별도로 신경무 화백이 '고소영, 강부자 이어 이번엔 오사영(5대 사정기관장 전부 영남)'이란 제목의 만평을 통해 영남 일색의 사정라인 구성을 질타했다.불교계가 종교차별에 반발하며 오는 27일 범불교도대회를 개최키로 한 가운데, 정부가 21일 불교계 4대 요구중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및 종교차별방지 입법 등 두가지를 수용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불교방송은 21일 익명의 소식통 말을 빌어 "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 등 여권은 불교계가 종교차별 방지를 위해 요구한 4가지 사항에 대해 최근 관련 수습책을 내부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우선 대통령 사과요구에 대해선 국무회의나 수석비서관 회의를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대변인이 발표하는 것으로 정리했으며, 종교차별 방지 입법화는 한나라당이 주도해 현행 정부조직법이나 공무원 관련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전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그러나 "대통령 직접 사과나 수배자해제, 구속자석방,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밖에 종교차별 관련자 문책은 "관련자들이 조계종 총무원을 직접 방문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불교계 핵심관계자는 불교방송과 인터뷰에서 "불교계 요구에 대해 그같은 얘기가 나온적은 있다"며 청와대의 수습책 제안사실을 확인했지만, 수용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한편 불교계는 종교차별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과 관련자 문책, 종교차별 방지를 위한 입법화, 그리고 국민화합을 위한 촛불집회 구속자 석방과 수배자 해제 등 4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올인119

여야간에 '종합부동산세 전쟁'이 불붙었다.한나라당의 강남권 의원들이 경쟁적으로 종부세 완화 개정안을 제출한 데 대해, 민주당 등은 '강부자 정당다운 시도'라고 맹반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종부세 전쟁은 여야의 정체성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어 앞으로 치열한 공방이 전개될 전망이다.한나라 '이종구안' 통과되면 10억 아파트 2채 보유자, 세금 9분의 1로 줄어이종구, 공성진, 이혜훈 등 한나라당의 강남권 의원들은 각자 독자적 종부세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들 개정안의 공통점은 현재 6억원인 종부세 과세기준을 9억원으로 높이자는 것. 나머지 부분은 개별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 개정안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이종구 개정안으로, 이 의원은 현행 가구별 합산 방식을 개인별 합산 방식으로 돌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럴 경우 가구 구성원마다 집 한채씩을 갖고 있어도 종부세 대상이 안된다. 또한 18억원 미만(과세기준 9억으로 상향시)의 10억원대 종부세 대상 고가아파트를 갖고 있으면서도 부부가 지분을 반씩 쪼개가지면 종부세 대상이 안된다. 이종구안이 통과될 경우 사실상 종합부동산세가 완전 무력화될 것이란 비판은 이래서 나오는 것이다. 시가도 아닌 공시지가 기준으로 18억원 이상되는 아파트는 한국에 몇 채 안되기 때문이다.이뿐이 아니다. 18억 이상 아파트를 보유해도 세금은 말그대로 '껌값' 수준으로 격감한다. 조세 전문신문인 <조세일보>는 24일 이종구안이 통과될 경우 종부세 세금이 얼마나 줄어드는가를 숫자화했다. <조세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지가 10억원의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아파트(전용면적 85㎡)를 부부가 각각 한채씩 보유한 경우 현행 종부세법 하에선 세대별 합산과세로 인해 1천686만원의 종부세(농특세 포함)를 내야 한다.그러나 이종구안대로 과표기준이 9억원으로 올라가고 합산과세가 폐지되면 현행 세금의 9분의 1인 180만원만 내면 된다. 이는 20억짜리 아파트를 부부가 반씩 지분을 나눠갖는 편법을 써도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말 그대로 종부세는 유명무실화되는 것이다.강남권 한나라당 의원들이 거의 필사적으로 종부세 개정안을 내놓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겠다.박희태 대표는 24일 종부세 개정이 몰고올 거센 후폭풍을 감지하는듯 "개별 의원들의 개정안일뿐 아직 당론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으나, 당정 분위기는 최근 강남의 심상치 않은 아파트거품 파열을 막고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종부세 대폭 개정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는 분위기다.민주당 "한나라당과 차별성 보여줄 호재"민주당은 24일 정부 여당의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완화 방침을 '강부자 정책'이라고 비난하며 강력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특히 종부세 개정 저지가 한나라당과의 정체성 차이를 분명히 보여줄 호재라고 판단하고 있다.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종부세 대상자가 주택소유자의 2% 밖에 되지않는데 정부여당은 종부세 과세기준을 완화하고 공공요금은 대폭 인상하려 한다"며 "특히 종부세 완화는 안정세를 유지하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국세청장 출신의 이용섭 제4정조위원장도 "종부세 완화혜택은 6억원 이상의 고가주택을 가진 '강부자'에게 돌아갈 것이며, 만약 과세기준이 9억원으로 상향조정되면 1가구 다주택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셈으로 종부세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것"이라며 "동시에 수도권 집값 상승과 투기를 부추겨 새로운 주택 수요가 늘고 부동산 불패신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은 그러면서도 과거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과도한 세금에 의존한 정책이라는 문제점을 부분적으로 인정하며 나름의 개선안을 내놓고 있다. 즉 미국 등 서방 선진국처럼 보유세는 현행대로 높게 유지하되 거래세는 대폭 인하해, 부동산거래의 물꼬를 트자는 것이다.이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무주택자나 1가구 1주택자의 주택 취득시 취득ㆍ등록세를 현행 2%에서 1%로 내리는 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또한 소득이 없는 은퇴자에 대한 종부세 부과 보완책도 마련했다. 김종률 의원은 65세이상 1가구 1주택자 가구에 소유권 이전이 발생할 때까지 종부세 납부를 유예할 수 있는 개정안을 제출했고, 이용섭 의원도 김 의원과 은퇴노인들과 같이 현금이 없는 경우에는 세금을 부과하되 현금이 생길 때까지 유예해 주었다가 나중에 집을 팔거나 상속증여를 할 때 세금을 거두는 안을 내놓았다.한나라, 숫자로 밀어붙일 순 있겠으나...이렇듯 지난 2005년 신설된 종부세는 시행 3년만인 지금,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이미 <중앙일보> 등 보수언론은 종부세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는 등 보수진영은 반드시 이를 무력화하겠다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이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밀어붙이기를 하면 야당은 막을 길이 없다. 하지만 변수는 국민여론이다. 아직 국민의 절반이 제집이 없으며 불로소득에 대한 비판이 지배적인 현 상황에서 과연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종부세 개정이 과연 국민적 지지를 받을지는 극히 의문이다.FC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이 올시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난 시즌 보여줬던 거침없는 발언을 볼 수 없고, 특히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경기중 심판판정에 대한 질문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귀네슈 감독은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기자들로부터 심판판정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일단 "노 코멘트"라는 말을 먼저 내 놓는다. 그러나 이어지는 발언내용을 살펴보면 귀네슈 감독의 '노 코멘트'가 K리그 심판들에 대한 싶은 불신을 드러내는 우회적인 표현임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벌어진 울산현대와의 경기직후 귀네슈 감독은 이날 김진규가 퇴장당한데 대해 심판판정에 불만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심판이 바뀐다. 일단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다. 이 발언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독일인 심판들이 경기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 것으로서, 듣기에 따라서는 '질 떨어지는' K리그 심판들의 심판판정에 일일이 불만을 토로하기 보다는 이런 '악조건'을 감수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수준높은 외국인 심판들이 진행하는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겠다는 말로도 들리는 발언내용이다. 그는 2일 라이벌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 막판 수원 송종국과 서울 이상협의 몸싸움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난투극 직전까지 가는 상황끝에 송종국과 이상협이 퇴장당한 것을 두고도 처음에는 '노 코멘트'를 전제로 깔면서도 "발길질을 당하고 퇴장당해보기는 처음'이라는 말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이상협은 이미 한차례 경고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고, 경기 막판 송종국에게 위험한 태클을 시도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이고, 이에 대해 보복의 성격이 짙은 행동을 한 송종국은 곧바로 퇴장명령을 받은 것으로서 당시 판정을 내린 홍진호 주심의 판정은 나름대로 소신있는 판정이었다. 의도적이었든 의도적이지 않았든 결국 귀네슈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심판판정이 잘못됐다는 점만을 강조한 셈이 됐다. 이는 경기직후 차범근 수원감독이 똑같은 상황에 대해 "나도 판정에 할 말은 많다"면서도 "선수들은 오로지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냉철하게 반응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기도 하다. 귀네슈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을 통해 소속팀인 서울의 선수들은 물론 한국 프로축구의 구조에 대해 속속들이 파악했음을 밝힌바 있다. 최근 귀네슈 감독의 심판판정에 대한 일련의 코멘트와 대응방법을 보자면 K리그 2년차 감독인 그가 올시즌 심판판정에 대해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에 대해서도 미리 충분히 준비하고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그러나 K리그 심판과 판정내용에 대한 깊은 불신이 깔려있는 귀네슈 감독의 '노 코멘트'가 과연 적절한 대응방법인지는 되짚어볼 일이다.통합민주당은 19일 호남지역 6명의 공천 후보자를 선정했다. 전북 익산갑 김재홍 의원과 전남 해남.완도.진도 이영호 의원이 탈락해 현역 의원 탈락 수는 총 23명으로 늘어났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세웅(전주 덕진), 이춘석(익산시갑), 조배숙(익산시을), 정영식(목포시), 박상천(고흥.보성), 민화식(해남.완도.진도) 등 전북 3명, 전남 3명 등 도합 6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국 245개 선거구 가운데 152곳의 공천자를 확정했고, 손학규 박상천 공동대표간 조율을 거쳐 최소한 15곳의 전략공천 지역 후보를 이르면 2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 익산갑에는 이춘석 변호사가 비례대표 현역의원인 김재홍 의원을 접전 끝에 제치고 공천을 받았고, 전남 해남.완도.진도에는 민화식 전 해남군수가 지역구 현역의원인 이영호 의원을 누르고 공천이 확정됐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밝혔다. 전북 익산을에는 현역의원인 조배숙 의원이 재공천됐고 전주 덕진에는 김세웅 전 무주군수, 전남 목포에는 정영식 전 목포시장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한편 전략공천 대상 지역 가운데 서울 구로을은 비례대표인 박영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서대문을에는 비례대표인 유승희 의원과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인 김영호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이 거명된다. 서울 중구에는 정범구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랫동안 표밭을 다져온 정대철 상임고문의 아들 정호준씨의 반발로 인해 정 전 의원이 다른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지금까지 진행된 공천 결과, 공천당시 141명의 현역의원을 기준으로 전체 물갈이 비율은 16.3%로 한나라당의 39% 탈락율에 비하면 상당한 저조한 수치다. 호남지역은 총 31개 지역 현역 의원 중 불출마 의원을 포함해 모두 14명에 달해 45.2%의 교체율을 보인 반면, 비호남 지역은 인물난으로 10%에 머무르고 있다.한편 최고위원회는 이날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 발표했다. 심사위원은 고 제정구 전 의원의 부인 신명자 사회복지법인 보금자리 이사장, 정일용 한국외대 교수,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 강금실.김민석 최고위원, 신계륜 사무총장, 김영주 사무부총장, 김규석 변호사, 박명서 전 경기대 정치대학원장, 김광삼 변호사 등 모두 11명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8일 "북한을 조속히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바깥 바람을 들여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유연한 대북 정책을 주문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 날 오후 서울 마포 김대중도서관에서 박희태 신임 한나라당 대표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남북관계를 위해서는 우선 북한의 개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유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전 대통령은 또 "금강산 관광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인원으로도 북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고 그런 점에서 인적인 교류를 보다 활발히 하여야 한다"고 남북경협 확대에 소극적인 현 정부를 우회적으로 질타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최우수 노동력과 풍부한 지하자원 등의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북한이 경제 성장을 이루어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는데 대한민국이 역할을 하고, 남북한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대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 정부의 노력을 당부했다.박희태 대표는 이에 "좋은 강의 감사드린다"며 "남북관계는 우리가 앞으로 대승적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전 대통령은 한편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박 대표에 "박 대표는 옛날 대변인을 하면서 많은 명문을 남겼고 두뇌가 상당히 명석한 분"이라며 "거기다가 요즘에는 상당히 원숙해지신 것 같다"고 덕담을 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60년대에 남해를 가본 적이 있는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지 않고 있어서 할 수 없이 나가서 연설을 하였다"며 박 대표 지역구였던 경남 남해를 거론했다. 박 대표는 그러자 "이순신 장군이 돌아가시고 전쟁이 끝나고 모든 것이 다 남해에서 결말이 났다"고 화답했고, 김 전 대통령은 "이순신 장군은 불세출의 영웅이고 구국의 영웅으로서 남해에서 활약하셨는데 그곳 출신인 박 대표님께서 방문하신 것"이라고 박 대표를 치켜세웠다. 이 날 김 전 대통령 예방에는 한나라당에서 박희태 대표, 정몽준 최고위원,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고,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박지원 의원이 배석했다.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외교를 '등신 외교'로 원색적으로 맹비난했다.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여정부 당시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외교를 두고 '등신 외교'라는 모멸적 표현을 썼다"며 "사실 현재 상황이야말로 '등신 외교'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맹비난했다. 송 최고위원은 "미국 쇠고기 협상에서는 미국 축산업자들에게 환상적인 협상이라는 표현이 나오게 하더니, 일본에게는 유화적 태도를 취하다가 일본에게 노골적으로 무시당하는 정부가 됐다"며 "북한으로부터는 통미봉남 정책으로 무시 받고 고립돼 있다"며 이명박 외교의 총체적 실패를 질타했다. 박영선 의원도 "이런 상황이라면 실용외교는 구멍이 난 것"이라며 "금강산과 독도, 외교 문제 등은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대표 역시 "대북 강경정책을 취한 이명박 정부에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설마 이 정도까지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너무 많은 실책을 저질러 걱정스럽다"고 개탄했다.미국 정부는 11일(미국시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AP통신에 밝혔다.북한핵문제에 관해 정통한 외교관들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난 10일 해제안에 서명했다면서 이는 북한이 핵시설 검증계획에 동의했음을 확인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북한이 검증(합의안)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테러지원국 명단에 다시 오르게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AP통신 보도는 <폭스뉴스>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보고한 '단계별 검증' 방안을 부시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보도와 상반된 것이어서 과연 11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할 지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운명이 달린 총선일인 9일 투표를 마치고 투표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중에 (선거가) 끝나고...."라고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황색 바지 정장 차림을 한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고등학교에 마련된 '화원읍 제8투표소'에 선거 캠프 관계자와 한나라당 당직자 등 30여 명의 환호를 받으며 승용차 편으로 투표소에 도착, 차분한 표정으로 투표를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짧게 답하고 현장을 떠났다.박 전 대표는 이날 달성군 화원읍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이날 오후 8시께 화원읍 선거사무소를 방문,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이번 선거 결과, 한나라당이 친박계를 제외하고도 의회 과반수를 차지하는 절대 의석을 확보할 경우 박 전대표의 정치적 위상은 크게 흔들릴 전망이어서 박 전대표측은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경준씨의 법률대리인 오재원 변호사가 돌연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오 변호사는 김씨가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계속 사건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전격 사임했다. 오 변호사는 지난달 21일, 박수종 변호사가 사안의 정치쟁점화에 부담을 느껴 사임한 직후 한 지인의 부탁으로 김경준씨의 새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됐었다. 오 변호사는 그러나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전후로 소송이 정치적 공방으로만 부각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몇 차례 정상적인 변호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오 변호사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김경준씨 측이 새로 선임한 홍선식 변호사에게 관련 자료를 일체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 변호사가 사임함에 따라 현재 김경준씨 변호인단은 이회찬 대선 후보 캠프측의 김정술 법률지원단장과 대통합민주신당의 법률지원단 등 법조인 출신 정치인들이 주로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김윤옥 여사 사촌언니 김옥희씨의 30억 비례대표 공천비리 의혹이 정가의 폭풍핵으로 떠오른 가운데, 친박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엉터리 공천'을 문제삼고 나와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정현 의원은 2일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한국정치는 총체적 위기"라며 "청와대와 정부는 내리막길에서 급커브를 만난 브레이크 고장 난 불도저 같다. 국회는 폭풍우 속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호화유람선 격이다.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청와대와 정부, 국회를 싸잡아 힐난했다.이 의원은 여야간 갈등을 빚고 있는 장관 인사청문회 논란을 거론하며 "국회는 정부 인사 청문회 이전에 자신들이 어떤 원칙과 기준과 과정을 통해 공천을 받았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자신들이 국회의원이 된 그 엉텅리 공천 과정을 통해 다음번에는 자신이 공천에 탈락되어 정치판을 밀려서 떠날지도 모른다"며 총선 공천을 '엉터리 공천'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어 "오로지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는 이런 인사관행이 공무원 사회도 장관 등 요직에도 똑같이 적용되어 갖가지 문제가 끊임 없이 터져도 그것 하나 근본적으로 고칠 엄두를 못내는 것이 우리 국회고 우리 정치권"이라며 거듭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국회의원 스스로도 더 이상 도매금으로 함께 욕먹는 것을 감내하지 말자. 스스로 나서서 국회개혁의 주체가 되자 초선의원들이 특히 앞장 서자. 권력에 맛들이고 안주하기 전에 초심을 살려 국회선진화의 주축이 되자. 여기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박근혜계가 지역구에서만 무려 32명이나 당선되고 당 외곽에서도 26명의 당선자를 내는 등 박근혜계가 도합 58명의 당선자를 냄으로써 정국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쥐게 됐다. 한나라당 내부에만 박근혜계 최대 32명 포진. 이명박계 포위9일 밤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박근혜계 중 지역구 당선자는 전국적으로 31명에 달한다. 서울에서는 진영(용산), 김선동(도봉을), 구상찬(강서갑), 이성헌(서대문갑), 이혜훈(서초갑) 후보 등 박근혜계 5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경기에서는 유정복(김포), 김영선(고양 일산을), 김성수(양주.동두천), 황진하(파주), 손범규(고양 덕양갑), 김태원(고양 덕양을) 후보 등 6명이 당선됐다. 인천에서는 윤상현(남을), 조전혁(남동을) 후보 등 한나라당 박근혜계가 2명이 당선됐다.부산에서는 한나라당이 7개 선거구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지만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박근혜계는 무려 6명이나 당선됐다. 구체적으로 허태열(북.강서을), 서병수(해운대.기장갑), 현기환(사하갑), 허원제(진갑), 이종혁(진을), 장제원(사상) 후보 등 당선됐다.대구에서는 박근혜 전대표를 비롯해 주성영(동갑), 유승민(동을), 서상기(북을) 후보 등 4명의 박근혜계가 당선됐다.울산에서는 정갑윤(중구) 후보가, 경북에서도 김성조(구미갑), 정희수(영천),최경환(경산.청도) 후보 등 4명의 박근혜계 한나라당 공천자가 당선됐다.끝으로 경남에서는 안홍준(마산을), 김학송(진해) 후보가 충북에서는 송광호(제천.단양), 강원에서는 이계진(원주) 후보가 당선됐다.여기에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22번을 받은 이정현 전 박근혜 캠프 대변인이 국회 입성에 성공, 한나라당 내부에만 박근혜계는 32명이 포진하게 됐다.한나라당 내부에 남아있던 박근혜계가 무려 32명이나 당선 됨에 따라, 총선 후 한나라당은 박근혜 체제 중심으로 급속 재편되게 됐다. 이명박계는 좌장 이재오 의원, 핵심 이방호 사무총장의 낙선에다, 브레인 박형준 의원까지 낙선의 고배를 마시면서 박 전대표와 대화를 중시해온 이상득 국회부의장에게 계파 전권이 넘어갈 공산이 커졌다.한나라 외곽에만 친박 26명 포진더 주목할 대목은 한나라당 외부에서도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연대 등 친박 세력이 무려 26명이나 당선됐다는 점이다. 수도권에서는 이규택(경기 이주.여천) 친박연대 공동대표가 낙선했으나, 친박 무소속연대의 한선교 의원이 당선됐다. 또 인천 서.강화을의 친박 무소속연대 이경재 후보도 한나라당 이규민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특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친박연대의 홍장표(경기 안산.상록을) 후보가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경북에서는 고령.성주.칠곡 친박 무소속연대 이인기 후보, 군위.의성.청송의 친박 무소속연대 정해걸 후보, 구미을 친박 무소속연대 김태환 후보,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 등 4명의 박근혜계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대구에서도 친박연대 선대위원장 홍사덕 후보, 달서갑 친박연대 박종근 후보, 달서을 친박 무소속 연대 이해봉 후보, 달서병 친박연대 조원진 후보 등 4명이 한나라당 후보를 모두 격퇴시켰다.부산에서는 남을 친박 무소속연대의 김무성 후보, 동래 친박 무소속연대 이진복 후보, 서구 친박 무소속연대 유기준 후보, 금정 친박 무소속 김세연 후보, 연제 친박연대 박대해 후보, 수영 친박 무소속 유재중 후보 등 친박인사 6명이 당선됐다. 경남에서도 친박 무소속을 선언한 진주을 최구식 후보가 당선됐다. 여기에다 친박연대는 비례대표에서 현재 8명까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처럼 한나라당 내.외곽에만 박근혜가 총58명이나 국회에 포진, 향후 정국 주도권을 박 전대표가 완전히 틀어쥐게 된 형국이다.CNN이 미국의 식품 안전, 특히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검사 체계가 붕괴되고 있다고 보도, 미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다.CNN은 14일(현지시간) <하원의원 "미국의 식품 시스템 붕괴중">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가 공개한 다우너(앉은뱅이 소) 동영상을 보여준 뒤, "이 소들은 광우병 위험에 대비해 도축 전에 미국 농무부 도축 검사관들의 검사를 받도록 규정돼 있으나 다우너에 대한 검사는 전혀 없었다"고 보도했다.CNN은 이어 "올해 미국 내에서 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는 모두 1천200만 마리이나, 이를 검사할 인력이 부족해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새로운 우려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미 농무부의 한 검사관은 "미국 연방법에 따르면 모든 도축장에는 검사관이 있어야 하나, 전국적으로 필요 인력의 11%가 부족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20%나 검사 인력이 모자라는 상황"이라고 실토했다. 그는 "작업장에서 문제가 발생해 시정을 요구해도 묵살되는 경우가 있어 수수방관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CNN은 더욱이 식품 안전에 대한 책임 소재는 15개 연방 기관에 분산돼 있어,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것도 식품 안전 시스템의 붕괴를 불러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드 로로 연방하원의원은 CNN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식품 안전 시스템 붕괴중"이라고 묘사했다.CNN은 이와 함께 "쇠고기 업계를 위해 일했던 전직 로비스트들이 대거 미 농무부의 핵심 고위직을 맡고 있다"며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미 농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5명의 핵심 직원이 미국 축산협회를 위해 일을 한 적이 있고 육류 포장업체 로비스트 출신 한 명은 고위직에 있으면서 육가공업계 로비업무를 총괄하고 있다.CNN의 검역 시스템 부실 의혹 제기에 대해 전직 축산협회 대표는 미국산 육류에 대한 검사 시스템은 훌륭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무부는 378개 도축장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CNN 보도 전문.Lawmaker: Nation's food system is collapsing FORT MORGAN, Colorado (CNN) -- On a ranch nestled in the high plains of northeastern Colorado, thousands of cattle are being fattened up and prepared for slaughter. Owner Gary Teague's operation seems enormous: 20,000 head of cattle over 25,000 acres. But it's a relatively tiny part of an industry with an estimated worth of more than 0 billion annually. "There are over 800,000 beef producers like myself across the country that are working hard every day to ensure that the product we put out there is safe and wholesome," Teague said. But some are concerned about the health of nation's meat inspection system. As nearly 12 million cattle nationwide are being readied for slaughter this year to satisfy America's passion for beef, new questions have arisen about the safety of the nation's meat supply and the agency that oversees it. Graphic undercover video taped and released by the Humane Society of the United States this year raised questions about the safety of meat processing plants. Downed cattle shown in the video, by regulation, should have been examined by a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veterinarian before they were slaughtered to make sure no animal with mad cow disease had entered the nation's food supply. But those examinations never happened. Stanley Painter, who was a USDA inspector for 22 years, says the agency, which oversees food safety and inspection, doesn't allow inspectors to enforce regulations. He says that sometimes, plants fix the problems discovered by inspectors, and sometimes they don't. By federal law, there are inspectors at each of the nation's slaughterhouses. Painter, who now heads the union that represents inspectors, said that in some parts of the country, there are 20 percent fewer inspectors than there should be. Nationwide, the vacancy figure is just under 11 percent. "They are telling us to 'let the system work,' " Painter told CNN. "Which means that if you see a problem, stand back and watch and see what the plant is going to do with it." Responsibility for food regulation is splintered among 15 federal agencies. Some influential lawmakers, like Democratic Rep. Rosa DeLauro of Connecticut, are also concerned. She's among those who believe an independent food inspection agency is needed to protect consumers from food-borne illnesses. "It's never going to be perfect," DeLauro said. "But what we have now is a food system that is collapsing." Jay Truitt disagrees. The former top official with the National Cattlemen's Beef Association says the multilayered food inspection system works well. "It's a great system, and we've done a great job," he said. "We literally are looked at around the world ... as having the safest product on the planet." Despite claims that the nation's food supply is safe, the videos released by the Humane Society triggered the largest meat recall in U.S. history and the plant shut down. In addition to safety concerns, serious questions have also been raised about how many former beef industry lobbyists are working in top positions at the USDA. The USDA website, www.usda.gov, shows five key staffers who once worked for the National Cattleman's Beef Association - the industry's most powerful lobbying group. The man in charge of the lobbying arm of the nation's meat packers was also a top USDA official. "Even with my former ties at USDA, I am not of the view that I have any influence with the department, "said Patrick Boyle, head of the American Meat Institute. But food safety advocates disagree. They say the cross-pollination between the meat industry and government has made the lobby a major force. "The fact that they've managed to put some of their former key people in key positions at USDA makes them very powerful," said Tony Corbo of Food and Water Watch. The meat recall triggered by the Humane Society video, one of the largest in history, was opposed by the industry because no one had become ill. Nevertheless, food safety advocates say there was one aspect of that recall that illustrated the meat industry's influence with the USDA. "We cannot even get a list of the retail outlets where this product was sent," DeLauro said. "We cannot get a list of schools where this product was sent, and that's because the industry regards and has labeled these lists as proprietary." Food safety advocates have been pushing for USDA regulation that would include such information on food labels. But that regulation has been tied up for two years. For its part, the USDA is considering relatively modest changes, such as installing cameras in the nation's 378 livestock slaughterhouses. "It's one of the changes we would consider," said Dr. Richard Raymond of the USDA. "Not specifically considering just that. There's got to be some changes made probably based on the investigation. We're going to do whatever works best." Back at the Teague ranch in Colorado, the view is that the system doesn't need to be fixed because it isn't broken. "We have the safest beef product today on plates that we have ever seen," Teague said. "The fact that USDA is in charge of regulating this industry and making sure that we're doing the right things for the right reasons, I think, speaks for itself."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 +75kg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 의지를 밝혔다. 장미란은 16일 저녁 베이징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진 역도 여자에서 우승한 뒤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기쁘고 감사하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하늘이 주는 메달이다. 이것이 내게 주어져서 벅차고 기쁘다"며 "중국 역도가 세계 최강인데 베이징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더욱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다. 그는 세계 신기록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이 정도는 예상했다. 한 시기, 한 시기 침착하게 잘해서 2, 3차에서 연속으로 세계 기록에 도전할 수 있었다. 2차 시기에서 세계 기록을 깼다고 3차에서 그만두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세계신기록 작성이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작전의 결과임을 밝혔다.그는 이어 "런던올림픽까지 4년 남았지만 내년 고양에서 세계 대회가 있고 아시안게임을 치르면 금방 4년이 간다. 잘 대비해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런던올림픽에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통합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김부겸 의원이 25일 원혜영 의원을 지지하고 불출마를 선언, 원혜영 의원으로 단일화를 이룩했다. 이에 따라 이강래 의원과 홍재영 의원간 단일화 여부가 경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김 의원은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의원으로 단일화하고 그동안 제가 제안하고 주장해온 핵심적 정책제안을 원 의원이 수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내가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를 결심한 것은 심각한 위기의식 때문"이라며 "또 당을 단합시키면서 1년 동안 적진을 흔들어 놓을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당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이 조기단일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두 사람 모두 투표일 전까지 단일화를 공언해온 상황에서 당의 미래를 위한 누군가의 결단일 필요했다"며 "많은 고심 끝에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상대후보 질문을 포함한 후보자별 정견발표를 한 뒤 곧바로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만일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중 과반을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2배수로 압축한 뒤 결선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소방방재청에 이어 숭례문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서울 중구청도 11일 문화재청 때문에 초동진화에 실패했다고 문화재청이 핵심 책임부서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중구청은 아울러 소방당국도 초반에 불이 잡힌 것으로 오판, 일부 소방력을 철수시켰다는 새로운 사실도 지적하고 나섰다.중구청은 이날 화재 당시 현장에 출동한 직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내부 보고서를 통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 대상이 국보 1호라는 특수성 때문에 문화재청의 지휘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이 지연돼 초기에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진화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소방당국이 문화재청의 지휘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바람에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지 못했다"면서 "화재발생 72분 후에야 직접 살수 방식의 진화작업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 48분 화재가 발생한 뒤 8시 59분께 현장 진압을 하던 중부소방서 측이 문화재청에 진화 방법과 관련해 문의했으나 문화재청은 "국보 1호이므로 진화는 하되 문화재 손상이 최소화 되는 방향으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오후 9시 30분께 중구청 관계자가 `실측설계보고서'를 제공하면서 "주요 기둥에 불길이 침투하는 등 화재가 심하게 번짐에 따라 지붕 기와를 제거한 후 직접 살수방식의 강경진압이 불가피하다"고 수 차례 건의했으나 살수 방식의 화재진압 결정을 내려줄 문화재청 간부가 현장에 없어 공격적인 진압이 늦춰졌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그러다가 오후 9시 45분께 문화재청이 "화재진압을 최우선으로 해도 좋다"는 입장을 서울시 관계자를 통해 소방본부측에 전달했으며, 오후 10시께 화재 재발화로 사태가 악화되자 이 때서야 직접 살수방식으로 화재 진압방식이 변경되면서 화재 발생 후 72분만에 직접 살수가 이뤄졌다는 것. 간접진화는 지붕에만 물을 뿌리는데 비해 직접 살수는 기둥 등 건물 전체에 물이 스며들도록 진화하는 방식이다.한편 보고서는 소방당국에 대해서도 "소방당국이 초기 간접진화 방식으로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잘못 판단함에 따라 일부 소방력이 철수하는 등 완전소화 작전을 소홀히 한 측면이 있다"고 소방당국 책임도 지적했다. 실제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뒤인 10일 밤 10시께 불길을 잡았으며 잔불만 정리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중구청은 밤 8시이후 무인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숭례문이 국가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관리를 맡고 있는 중구에 시설 보수비만 국비로 지원될 뿐 관리 비용은 중구에 완전히 떠맡기고 있다"고 "그동안 떠맡은 관리인 인건비만 2004년 8천100만원, 2005년 1억400만원 2006년 1억800만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해명했다.파죽의 37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앙대학교와 신흥강호 동국대학교가 부활한 농구대잔치 패권을 놓고 맞붙는다. 중앙대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7 농구대잔치' 준결승에서 ‘괴물 센터’ 오세근(33점 11리바운드)과 가드 박유민(20점) '신입생 콤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프로농구 MVP 양동근 등 프로선수들이 주축이 된 '준프로팀' 상무를 87-79로 제압하고 대회 결승전에 선착, 대회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 7연승화 함께 작년 9월에 있었던 2차 대학연맹전에서 연세대에 2점차 패배 이후 37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중앙대는 작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치러온 54경기에서 단 2패만을 당해 승률이 무려 96%가 넘는다.중앙대의 김상준 감독은 경기직후 지난 1970년대 후반 고려대가 슈터 이충희, 센터 임정명 등을 앞세워 기록한 49연승 대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프로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상무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2m가 넘는 후배선수들이 수두룩한 대학팀들의 '높이의 농구'를 극복하지 못한데다 팀워크마저 난조를 보이며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 대학팀들에게 잇달아 패배, 한계를 드러냈다. 한편 중앙대-상무의 준결승전에 이어 열린 동국대와 단국대의 또 다른 준결승 경기에서는 동국대가 기승호(31점.9리바운드), 김강선(19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단국대를 95-65로 대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동국대가 농구대잔치 4강과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1983년 농구대잔치 출범이래 처음이이다. 중앙대와 동국대가 펼치는 농구대잔치 결승전은 7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은 19일 오전 8시께 부인 민혜경씨와 함께 홍은동에 마련된 명지전문대 6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정의와 양심이 살아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들이 확인시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정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진실과 거짓의 싸움인 만큼 주권자이신 국민 여러분들께서 진실이 승리할 수 있도록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진실하고 정직한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열어 달라”며 “여러분의 한 표가 새로운 평화의 시대, 평화의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통합의 정부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한편 그는 투표에 앞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40일 릴레이 새벽기도운동에 참석해 “새로운 감동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하나님이 승리를 축복하실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는 또 성경에 나오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승리한 다윗을 빗대어 “영국에서 공부할 때 신부님이 다윗이라는 본명(세례명)을 줬다”며 “마치 오늘을 이야기한 것 같다”며 승리를 다짐했다.그는 이날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5.18 민주묘지에 참배한 뒤, 오후에는 태안지역을 방문해 기름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오후 5시 30분 당산동 당사에서 방송출구조사를 시청할 계획이다.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북한의 밀집수비와 역습에 고전한 끝에 득점없이 비겼다. 한국은 26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조 2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3차예선 중간전적 1승1무 승점 4를 기록하게 됐고, 북한과의 상대전적은 5승5무1패가 됐다. 한국은 이날 조재진을 가운데 두고 박지성과 설기현을 좌우 날개에 배치하는 한편 박주영을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기용, 북한의 골문을 공략했고, 북한은 정대세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전원이 수비에 치중, 역습 상황에서 정대세에게 기습적인 패스를 연결하는 선수비 후역습의 전술을 펼쳤다. 한국은 시종일관 높은 볼점유율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드필드에서의 패스가 원활하지 못했고, 문전에서의 날카로움이 떨어져 좀처럼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이날 출전한 박지성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의 몸놀림이 다소 무거워 보였으며, 주장 김남일이 전반전 중반 부싱을 당해 교체되는 돌발상황이 발생되면서 한국의 플레이는 점점 꼬여갔다. 이러는 동안 북한은 팀내 유일한 유럽파인 홍영조와 원톱 정대세가 간간이 날카로운 역습을 펼치며 한국의 문전을 위협했지만 북한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전후반 90분 경기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소리와 함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남북축구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한국은 지난 동아시아대회에서 골을 허용한 주 공격수 정대세를 막는데는 성공했으나 홍영조를 막는데 실패, 앞으로 있을 2차전에 앞서 홍영조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라는 과제와 상대 밀집수비를 뚫을 수 있는 역습상황에서의 속공전술 보완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은 6월2일 요르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3차전을 갖고, 5일 뒤인 7일 요르단과 원정 '리턴 매치'를 벌인다. 6월14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경기 후 같은 달 22일 북한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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