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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승률 높이기는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강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도 지진이 뒤따랐다.중국 지진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7분(현지시간) 신장 북부의 보얼타라(博爾塔拉)몽골자치주 징허(精河)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의 측정 결과는 규모 6.4였다. 진원의 깊이는 11㎞로 측정됐다. 첫 지진발생후 17분만에 진원 부근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인구 150만9천명의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382㎞, 인구 3천명이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도스티크에서 95㎞ 떨어진 지점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는 전날 쓰촨 성의 유명 관광지인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 현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주자이거우 지진현장과는 2천200㎞ 떨어져 있다.당국은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부상했으며 10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구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정의당은 5일 2심 재판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데 대해 "‘이재용 구조대’를 자처하며 대한민국 법 상식을 짓밟은 법원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재판부를 맹비난했다.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법원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 법전의 내용과 다른 법을 섬기는 모양이다.‘유전무죄 무전유죄’는 대한민국의 모든 법체계를 뛰어넘어 법원이 수호하는 철칙인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이재용 부회장 3인이 뇌물을 주고 받았지만 이재용 한 사람만은 살려주겠다는 노골적인 러브콜"이라며 "약자에게는 거리낌없이 실형을 선고하는 법원이 나라를 통째로 뒤흔든 파렴치하고 거대한 범죄행각에는 어찌 이리도 관대하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그러면서 "지난 겨울 국민들이 광장에서 한 목소리로 외쳤던 것은 ‘재벌도 공범’이라는 것이다. 국민들의 한결같은 외침이 법원은 무척이나 우스웠던 모양"이라며 "그 외침을 대한민국 법원은 벌써 잊었는가. 재벌을 위해서라면 진흙투성이가 되는 것조차도 마다하지 않는 법원에게 국민들은 절망과 분노를 보내고 있음을 똑똑히 기억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17일에도 광화문 광장에 65만명의 촛불 시민이 모여 대통령과 국무총리 퇴진,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안 인용을 촉구했다. 8차 촛불집회 주최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광화문 일대에 60만명의 시민이 모였다고 밝혔다. 본집회가 시작된 오후 5시 30만명이던 시민은 시간이 흐르면서 급속도로 늘어났다.퇴진행동은 이날 밤 최종적으로 서울 65만명, 지방 12만명 등 전국적으로 77만면이 촛불을 들었다고 집계했다.오후 5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본집회에서는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안 인용과 함께 박 대통령의 답변서 제출 등 탄핵안 가결 이후 이어지는 상황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박석운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공범자 황교안이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을 눈뜨고 보고 있을 수 없다"며 "헌재에서 하루라도 빨리 탄핵 인용을 하는 것이 국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어제 박근혜씨가 헌법재판소에 탄핵 이유 없다라는 답변서를 냈다고 한다. 더 많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모이게 하는 숨은 조력자가 아닌가 싶다"며 "단 하루도 박근혜 용납 못한다. 즉각 퇴진하라는 것이 국민들이 촛불항쟁을 통해 박근혜와 일당들에게 내린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박 대통령의 답변서 제출에 "일말의 양심도 기대할 수 없는 뻔뻔함의 극치"라며 "이제 겨우 촛불혁명의 출발점에 선 것이고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다. 시민 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박근혜 즉각 탄핵을 헌재에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예전보다 30분 가량 이른 6시 35분께 촛불소등행사를 열고 곧바로 헌법재판소와 삼청동 총리공관, 청운동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행진은 청와대 방향으로 집중됐던 지난 행진들과 달리 헌법재판소와 삼청동 총리공관 방향으로 집중됐다. 구명조끼를 입고 나선 세월호 유가족들을 선두로 행진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와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향했다. 특히 헌재 앞에서는 경찰 차벽을 앞에 두고 '헌재 판결 서둘러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황교안은 물러나라'고 외쳤다. 헌재 앞에서 진행된 자유발언대에 오른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탄핵은 국민들의 명령이다.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명령에 따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시민은 "탄핵안 가결은 국회가 국민의 명령을 따른 것 뿐이다. 헌재도 마찬가지다. 헌재는 탄핵을 결정할 권리가 없다. 그저 국민의 명령에 따르면 된다"며 "국민이 만들어준 권력이다. 헌재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하루빨리 박근혜를 퇴진시키고 이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탄핵안은 가결됐지만 더 어려운 싸움을 해야한다. 탄핵으로 모든 문제가 끝나지 않는다. 박근혜 탄핵을 넘어 새누리당 해체로 이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이날 헌법재판소 앞 100미터를 기준으로 헌재로 향하는 크고 작은 모든 길에 차벽과 경찰 병력을 배치해 접근을 원천봉쇄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8시 10분께 헌재 앞과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자유발언과 공연을 마치고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가 마무리집회를 가졌다. 이날 역시 서울 광화문 광장 뿐만 아니라 부산 3만명, 대전 1만명, 광주, 8천명, 울산 7천명을 비롯해 전국 70여개 시군에서 박근혜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에 앞서 박사모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헌법재판소 인근 경운동 수운회관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고 '박근혜 탄핵 무효'를 외쳤다. 주최측은 100만명을 주장했으나 경찰은 3만으로 참여인원을 추산했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행진에 나서며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동선이 겹쳤지만 경찰들의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양측을 차단시켜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제 인생과 정치생명을 걸고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뇌물을 받은 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1억원 수수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최 의원은 이날 한국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권력 기관의 수장인 국정원장이 같은 정부 기재부 장관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 예산 때문에 뇌물을 주고 로비를 했다는 주장은 정치보복을 위한 명백한 음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게다가 제게 그런 뇌물을 주었다는 사람이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라는 점은 저를 더욱 경악하게 만든다"며 "이 전 원장은 2007년부터 박 전 대통령을 주변에서 함께 도와온 사이다. 그런 사람이 만약 그런 일이 필요하다면 전화 한 통 하면 될 일이지 무슨 뇌물을 주고 로비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정권은 최소한의 상식도 법적 절차와 요건도 깡그리 무시하고 저를 잡아넣어 오직 정치보복을 하겠다는 한풀이에 눈이 멀어있다"며 "그렇게 한풀이에 눈먼 정권이 저 한사람에게 만족하겠느냐”며 조만간 검찰의 칼날이 다른 한국당 의원들을 향할 것임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거듭 “그동안 청와대만을 향해던 현 정권의 정치보복의 칼날이 이제 본격적으로 여의도를 향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시어 그냥 저 하나만의 문제가 아님을 직시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한국당 의원들의 공조를 호소했다.그는 오는 24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신을 둘러싼 특수활동비 의혹에 관한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 오는 28일 오전 10시 최 의원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 소환한다고 이날 밝혔다.국민의당은 1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포기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부 논의와 추미애 대표의 결단을 통해 국민들과 야권이 우려했던 청와대 양자회담이 철회되고 다시 한번 야3당 공조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반색했다.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추미애 대표의 내일 예정된 청와대 양자회담 철회를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야3당은 지난 토요일 광화문 광장을 수놓은 100만 촛불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 야3당간 공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당은 어떠한 흔들림 없이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국민과 함께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배현진 후보를 데려오면 무조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강효상 비서실장을 시켜 네번이나 찾아갔는데 데려와보니 속이 꽉 차고 똑똑하고 소신이 있다"며 송파을 재보선에 출마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치켜세웠다.홍 대표는 이날 오후 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배현진 후보가 송파에서 압승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 소속으로 서울 송파갑에서 당선됐음을 상기시키며 "당시 잠실 재건축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명박 서울시장 때 재건축을 실시해 잠실이 천지개벽이 되고 보수우파의 동네가 됐다"며 "내가 여기(잠실 7동) 주민인데 나를 보고서라도 찍어줄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에 대해 배 후보는 "처음 송파에 올 때 정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며 "어떤 어르신이 제가 되면 기적이라고 했는데 저는 이미 거리에서 기적이 일어났다고 확신한다. 송파에서 대한민국의 흔들리는 모습을 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홍문표 사무총장, 나경원·김선동·박인숙·이은재 등 서울지역 의원과 박대출·이현재·성일종·전희경·김순례·강효상 등 의원이 참석했다. 김장겸 전 MBC 사장과 최재혁 전 제주 MBC사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대리인단이었던 김평우 변호사는 11일 "이번 탄핵은 대한민국의 국시 자유주의, 법치주의, 개인주의, 민주주의를 완전히 짓밟고 민주, 민족, 민중의 삼민주의 즉 김일성의 주체사상으로 대한민국의 국시를 바꾸려는 반역세력들의 대한민국 국시에 대한 도전"이라며 헌법재판관들을 '반역세력'으로 매도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몇몇 일간지에 낸 광고를 통해 만장일치 탄핵 인용에 대해 "너무나 충격적인 판결이다. 저들은 우리 법치 애국시민들의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다"며 이같이 색깔공세를 폈다.그는 이어 "또한 여성 대통령의 자유와 인격, 프라이버시를 완전히 무시하고 인격살인을 서슴지 않는 인간성에 대한 도전"이라며 "가장 깨끗한 대통령 박근혜 님을 이 세상의 가장 더러운 인간으로 만들어 발가벗기고 돌을 던지는 것, 이것이 바로 국회가 저지른 탄핵소추"라며 국회도 원색비난했다.그는 "이는 '너희들 중 죄 없는 자만이 돌을 던져라'는 역사상 가장 신성한 명령에 대한 도전"이라며 "아무 고의 없는 인간의 실수, 허물을 처벌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신의 영역"이라고 강변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지금 이 나라 언론, 국회 지도층은 우리 국민들에게 무조건 헌재판결에 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재판 당사자인 국회와 대통령 박근혜는 국가의 헌법절차에 따른 판결에 대해 승복할 법적의무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른다. 주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할 종들이 주인인 우리에게 무조건 승복을 하라니 이야말로 적반하장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탄핵 불복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후 하루가 지났고 이 사이에 탄핵불복 집회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끝까지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또한 삼성동 사저 수리를 이유를 청와대 관저에 하루이틀 더 머무를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어, 몰염치한 게 아니냐는 비난여론도 일고 있다. 박 대통령은 막판까지 탄핵이 기각 또는 각하될 것이라고 굳게 믿었고, 그 결과 사저를 방치했던 까닭에 뒤늦게 보일러 수선 공사 등을 하며 대통령직을 박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저 복귀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민주평화당은 4일 전남지사 후보로 민영삼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를 확정지었다.최경환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공천 결과를 전했다.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캠프 특보였던 민 교수는 지난 2016년 9월 TV조선 <이봉규의 정치옥타곤>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현모양처 쪽보다는 나쁘게 보면 여자가 너무 나댄다, 설친다, 아주 그 사투리로. 이렇게 해서 좀 비호감일 수도 있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감싼 전력 등이 논란이 된 바 있다.이밖에 평화당은 무안군수 후보로 김호산 무안 고구마사업단 대표를 선출하고,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와 관련해선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 100% 경선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한편 전남지사 유력후보로 거론돼온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조배숙 대표로부터 민영삼 최고위원을 전남 지사로 공천하면 어떻겠냐는 전화가 와서, 저는 지도부에 결정을 일임했음을 다시 말씀드렸습니다"라며 "전남 지사를 하실 분은 많지만 병든 아내를 지킬 사람은 저뿐"이라며 불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이어 "지난 6개월간 아내의 삼시세끼와 운동을 챙기고 곁을 지켜주면서 금귀월래 등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를 만난 60년 가까운 세월에 그렇게 행복해 하는 아내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아내의 도움을 받기만 한 저로서는 아내의 곁을 떠나는 것이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저는 아내 곁을 먼저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해는 졌지만 부엉이는 아내 곁을 계속 지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하야나 탄핵, 국회추천 총리 중 하나를 선택해 달라"며 야당에 역공을 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리를 추천하는 것은 대통령을 인정한다는 것이고 탄핵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겠다는 행동으로, 두 가지를 병행하겠다는 것은 부자연스럽고 모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박 대통령의 덫에 걸렸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대통령 덫에 걸린 게 아니라 야당 스스로 자기들이 놓은 덫에 걸린 꼴”이라고 비꼰 뒤, “애초 우리당이 거국내각과 국회 총리추천을 수용했던 것은 불행한 헌정중단 사태를 막고 여야 합의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두 야당은 몇몇 대선주자의 이해에 휘둘려 질서있는 국정수습의 기회를 놓쳤다”며 “이제라도 명확한 입장 정리를 통해 질서있는 국정수습에 나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한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한 만큼 장외투쟁은 철회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탄핵과 헌정 중단을 의미하는 장외투쟁을 동시에 하는 것은 뜨거운 얼음과 같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4일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방 과학원의 중대특별보도를 통해 이날 오후 3시(평양시간) “김정은의 전략적 결단에 따라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은 새로 연구하고 개발한 대륙간 탄도 로켓 화성 14형의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방송은 “2017년 7월 4일 오전 9시 우리나라 서북부 지대에서 발사되어 예정된 비행 궤도에 따라 39분간 비행해 조선동해 공해상의 설정된 목표 수역을 정확히 타격하였다”며 “시험 발사는 최대 고각 발사 체제로 진행되었으며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방송은 구체적으로 “대륙간 탄도 로켓은 정점 고도 2802km까지 상승하여 933km의 거리를 비행하였다”며 “우리 당과 국가, 군대 최고 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대륙간 탄도 로켓 화성 14형 시험 발사 과정을 현지에서 몸소 관찰하시고, 그 빛나는 성공을 세계 만방에 장엄히 선언했다”고 말했다.방송은 이어 “국가 핵무력 완성을 위한 최종관문인 대륙간 탄도로켓 시험 발사의 단번 성공은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새로운 병진 로선 기치에 따라 비상히 빠른 속도로 강화 발전된 주체 조선의 불패의 국력과 무진막강한 자립적 국방공업의 위력에 대한 일대 시위이며 세기를 두고 강위력한 국방력을 갈망해온 우리 공화국의 역사에 특기할 대경사, 특대사변”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은 핵무기와 함께 세계 그 어느 지역도 타격할 수 있는 최강의 대륙간 탄도 로켓을 보유한 당당한 핵당국으로 미국의 핵전쟁 위협 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 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바카라 승률 높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중 무역전쟁의 서막을 열자 중국 관영 언론들이 수백억 달러어치의 미국 상품도 중국의 보복을 받을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25일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와 글로벌타임스는 공동 사설에서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 및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으며 미국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 위협으로 중국을 굴복시키려고 했으나 중국은 이에 맞서 3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철강과 돈육, 와인 등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미국의 301조에 대항한 중국의 보복이 수백억 달러의 미국 상품을 겨냥하게 될 것"이라면서 "중국의 반격이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 매체는 "중국을 겁주는 것은 효과가 없으며 미국이 무역전쟁을 향해 간다면 큰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중국은 언제든지 미국과 대화를 하고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미국과 중국의 최고위 통상정책 당국자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의 지난 24일 전화통화를 언급하면서 "므누신 장관의 이번 통화로 미국이 위험을 높이기보다는 합리적이 되길 희망한다"고 발언했다.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해도 중국이 유리하다면서 "중국 정부의 대미 보복 조치가 국익을 위한 것임을 믿고 모든 중국인이 지지할 것이기 때문이며 중국의 체제는 미국과 무역전쟁 충격에도 회복력이 더 강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에 따른 긴장 고조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잘 해왔다"면서 "미국이 무역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비경제적 수단을 쓴다면 강력히 반격할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 언론은 "중국은 무역전쟁을 지지하지 않지만 패배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무역전쟁을 할 것인지 아니면 대화를 할 것인지는 미국에 달렸다"고 덧붙였다.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공공·금융기관 임원 인사 등을 청탁한 정황이 드러났다. 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유 후보는 안 전 수석이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발탁된 2014년 6월부터 1년간 평소 알고 지냈거나 지인에게 소개받은 사람 10여명을 공공·금융기관 대표 감사 또는 감사 등에 앉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중 안 전 수석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한 과정에 유 후보와 안 전 수석이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은 또 유 후보가 새누리당 원내대표 재직 시절 모 대학교수를 안 전 수석에게 추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원장에 취임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보도했다. 유 후보가 안 전 수석에게 인사를 청탁한 사람들은 대구·경북 지역 출신이거나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서 일한 인사들로 전해졌다. 유 후보와 안 전 수석은 고향이 대구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동문이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안 전 수석과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맞지만 내정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물어봤을 뿐”이라며 “비리 등이 개입한 것도 전혀 없고, 안 전 수석에게 답도 제대로 못 들었다. 실제 성사된 사례도 없다”고 해명했다.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11일 "내일 회담이 끝날 때까지 양측간 치열한 기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좋은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싱가포르 현지에 파견된 남 차장은 이날 싱가포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상회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출발점으로서 북미정상이 어제 싱가포르에 도착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지난 3.8 백악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처음 발표한 이래 남북 정상회담과 남북 고위급 회담, 한·미 정상간 워싱턴 회담과 전화통화, 거의 매일 이루어지는 한미 NSC간 소통 등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미국, 북한 양측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이러한 소통 과정을 통해 우리의 입장과 구상이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 충분히 전달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먼 길을 왔고, 앞으로 우리 앞에 먼 길이 남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내일 북미 정상의 만남으로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냉전과 분단의 구조가 해체되기를 기원한다.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계파패권주의를 놓고 재차 격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 상암 MBC에서 열린 중앙선관위원회 주관 3차 마지막 토론회에서 문 후보를 겨냥해 "계파패권주의가 가장 마지막에 남은 적폐다. 끼리끼리 나눠먹는 것 아니겠냐"며 "전국적으로 많은 인재가 있는데 쓰지 못하고 무능한 자기편 사람을 중요한 자리에 앉히니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정말 불행한 일이다. 그에 따라 국민이 반으로 나뉜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적으로 돌리기 때문이다. 5년간 갈등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며 "문 후보는 계파패권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문 후보는 이에 "공감한다. 그런데 국민의당은 안 후보의 당이라고 하는데 계파패권주의를 없애자고 주장할 수 있겠냐"고 반격을 가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박지원 상왕' 발언을 언급하며 "오히려 상왕을 주장하는 분도 있다"고 맞받았고, 문 후보는 "창업주라는 말을 스스로 하지 않냐"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그러자 "국민의당에 여러분이 와있다. 손학규 전 대표에, 최근 김종인 전 대표도 당에 안들어오고 외곽에 있지만 문 후보를 도운 전 대표들이 다 나왔다. 그분들은 어떻게 설명하겠냐"고 공세를 폈다. 그러자 문 후보는 "그렇게 당을 쪼갠 분이 안 후보"라고 반박하자, 안 후보는 "쪼갠 분은 문 후보라고 생각한다. 당시 여러 기록이 있지 않나"라고 맞받았다. 안 후보가 그러면서 "어떻게 당 통합할 건가. 통합정부위를 만들었는데 구성원들이 당내 계파통합위로 보인다"고 힐난하자, 문 후보는 "통합은 국민통합이지, 정치권끼리 손잡는 게 통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경실련은 7일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일단 법안은 종교계와 약속한 거니까”라며 종교인 과세 2년 재유예 법안 발의 강행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김진표 위원장은 극소수의 종교인을 위한 과세 유예 법안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며 "김진표 위원장이 발언한 것처럼 종교인들의 대부분은 저소득자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보험과 근로장려세제 혜택 등 사회안전망에서 벗어나 있다. 김진표 위원장의 법안대로 과세 유예를 하는 것은 극소수의 종교인에 대한 과세를 유예해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경실련은 또한 "김진표 위원장은 과세할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2015년 12월 법이 제정됐지만, 그 당시에도 국회에서는 준비 부족 등의 이유로 시행을 2017년 말까지 유예한 것"이라며 "그런데 이 법안을 국회가 준비부족으로 또다시 유예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극소수 종교인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경실련은 더 나아가 "현행대로 기타소득으로 과세 시 일부 대형교회 극소수 종교인의 경우 다른 고소득자와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한다"면서 "따라서 우리나라 저소득 종교인 보호와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기타소득이 아닌 근로소득세로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언주 의원이 6일 국민의당에 정식 입당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사실은 여기 있는 분들이 굉장히 예전부터 저와 동지관계에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어떻게 보면 당을 옮겨 새로 왔지만 어떻게 보면 친정같은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옛 동지들하고 같이 함께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또 한편으로는 떠나온 당에 대해 죄송한 생각"이라면서 "그러나 앞으로 나가야할 때라 생각하고 제가 기자회견에서 말한 것처럼 안철수 후보와 함께 국민의당 많은 동지여러분과 함께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질서 형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입당원서에 서명한 이 의원이 박지원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안철수 후보와 포옹하자 의원과 당직자, 보좌진들은 "잘 왔다"며 환호하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안철수 후보는 "저쪽 당에 있을때 참 저는 동질감이 많았다. 고향도 같은 부산이고 같은 전문가이고 그렇지만 우리나라 정치가 이렇게 되선 안된다하는 사명의식 소명의식도 똑같았다"며 "저 당에 있을 때도 같은 초선의원이고 정말 같은 동지의식 많이 가졌던 분인데 또다시 이렇게 함께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환영했다.박지원 대표도 "이찬열 의원과 함께 경기에서 두분의 우리 현역 의원이 탄생했다"며 "서울에선 기왕에 있었던 안철수, 김성식 의원이 있기에 이런 의원 수 배가가 각 곳에서 일어나리라 믿어 마지 않는다"며 추가탈당을 기대했다.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은 5일 “당정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스스로 대화 테이블에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공조하에, 북한이 절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실제적인 대응조치들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긴급 안보당정청협의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엄중한 도발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상황은 압박과 제재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근본적으로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서 평화적 해결이 중요함을 확인하였다”며 “북한이 생존과 발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핵과 미사일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해야하고,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에는 국제사회와 함께 보다 밝은 미래가 주어질 것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야당들에 대해선 “엄중한 안보상황을 감안, 안보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초당적으로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9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법사위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더이상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요구는 그만하고 떼쓰기를 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원구성 협상에 임해주기 바란다"며 북한의 표현인 '강도적 요구'를 사용하면서 발끈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교섭단체가 20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큰 틀의 합의를 이뤄내고 원만하게 협상에 진척을 이뤄가던 차에 민주당이 난데없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시비를 걸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른바 '개혁입법연대'를 한다면서 민주당이 최소한의 견제 장치인 법사위마저 눈독들이는 것은 탐욕적이고 비민주적인 발상"이라며 "법사위를 놓고 내부 반발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반발이 청와대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면 정국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하기도 했다.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11일 "제가 각종 조사와 예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박원순 후보와 막바지에 초박빙 접전 중"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SBS '지방선거 방송연설'에서 "최근 몇 년 주요국 선거에서 여론조사보다 훨씬 예측 정확도가 높은 게 검색량 추세인데 지금 당장 휴대폰으로 구글트렌드에서 서울시장 후보 4명을 입력하고 기간으로 지난 7일 동안을 설정하면 알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가 마지막 날이라도 결단해줄 것을 기대해본다"며 "그분이 결국 사퇴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중도보수 진영 모두 '안철수'로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동작구 장승배기역 앞 유세에서는 "박원순 3선을 막으려고 김문수를 찍으면 반대로 박원순이 당선된다. 그런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김문수를 찍어 사표를 만들지 말고 3번을 찍어서 박원순의 3선 연임을 막아내고 안철수를 시장으로 꼭 당선시켜달라"며 몰표를 호소했다.그는 그러면서 "나는 아주 옛날부터 V3 백신을 밤새 만들어 전 국민에게 무료로 나눠드리고 1천500억원을 우리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무릎팍 도사에 나와 웃으며 말했던 그 안철수 바로 그대로다. 능력은 백배 더 커졌고, 정치적 돌파력과 능력을 다 갖췄다"라며 "문제는 가짜댓글, 가짜뉴스에 잘못 마음이 흔들리고 오해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양천구 유세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데 이어 강서구, 서대문구, 은평구, 용산구, 동작구, 관악구, 구로구 등을 시간을 쪼개가며 숨가쁘게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북한과 말레이시아가 김정남 피살사건을 계기로 상대국 대사를 상호 추방하는 고강도 외교대립으로 치달았다.김정남 사건과 관련한 말레이 당국의 수사에 북한이 전혀 협조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갈등은 대사관 폐쇄 또는 단교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북한 외무성은 주북한 말레이시아 대사에게 추방 결정을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주조(주북한) 말레이시아특명전권대사를 외교관계에 관한 빈협약의 해당 조항에 준하여 '환영할 수 없는 인물'(persona non grata, 기피인물)로 결정하였다는 것을 알리면서 2017년 3월 5일(일요일) 10시부터 48시간 이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떠날 것을 요구하였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모하맛 니잔 북한 평양주재 말레이시아 대사는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한 본국의 소환 명령에 따라 이미 지난달 21일 평양을 떠나 귀국한 바 있다. 이번 추방 결정은 자국 대사를 추방한 말레이시아에 불만을 표출하는 북한의 상징적인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김정남 암살 사건을 둘러싼 외교 공방 속에 지난 4일 강철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를 외교상 '기피인물'로 지정하고 48시간 이내에 말레이시아를 떠날 것을 요구했고, 6일 강 대사는 귀국길에 올랐다.강 대사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말레이 주권 침해 언행과 관련, "정당하다"고 강변하며 말레이 정부의 추방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그러면서 강 대사는 "말레이 정부가 42년의 친선관계 역사에 부합되지 않게 극단적 조처를 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말레이 외교부는 강 대사 추방과 관련, "북한과의 관계 재검토 절차의 일부로 양국 간 비자면제협정 파기에 이어 나왔다"고 밝혀 김정남 암살 사건의 수사결과에 따라 단교 등 추가 대응 조치를 검토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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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방한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9일 올림픽 개막식날 강릉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회담을 갖고, 이후 평창으로 자리를 옮겨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6일에는 케르스티 칼리울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7일에는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각각 회담한다. 또한 8일에는 청와대에서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는다. 이어 한정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날 저녁에는 마이스 펜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후 함께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13일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 15일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21일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5일 평창올림픽 관련 첫 일정으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검찰이 29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민정수석의 막강한 권한을 남용하고, 사적으로 사용해 정작 본연의 감찰 업무를 외면해 국가기능을 상실하게 했다"며 "또 피고인은 현재까지도 범행을 부인하고 모든 책임을 전직 대통령이나 부하 직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우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 15일 세차례 영장 청구끝에 구속됐다.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때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면서 국정원에 지시해 이석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과 박민권 1차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간부들,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관계자 등 공직자와 민간인을 광범위하게 불법 사찰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16년 상반기 당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문체부 공무원 7명을 좌천성 인사 조처하게 한 혐의와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진표 의원은 29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괴로운 일이지만 이 시점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제 이 문제에 대해선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탈당을 종용,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게 우리당과 대통령에게도 큰 부담을 주고 있고 당지지율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 지지율 하락의 책임을 이 지사에게 떠넘기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지방선거 과정에 여러 미투 문제가 제기되면서 소위 도덕성 논란이 있었다. 그때 안희정과 박수현 문제는 즉각 처리했지만 이 후보는 후보였기 때문에 우리가 보호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런데 취임 이후에도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또 다른 이슈까지 겹치면서 확산되고 있어 참 안타깝다”며 이 지사를 힐난했다.그는 이어 "그 점에서 나는 서영교 의원이 보여준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서영교 의원이 사무실 운영과 관련해 (친인척을 보좌관으로 기용한) 문제가 불거졌을 때 본인이 억울하다고 하고 당에서 들어봐도 억울함에도 '언론을 통해 전달된 건 당에 굉장히 부담을 준다'고 해서 본인이 스스로 탈당했다"며 "이후 법정을 통해 모든 의혹을 규명한 뒤 복당해서 당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뛰고 있나"라며 노골적으로 탈당을 압박했다. 그는 “정말 아무 근거없는 비난이라면 명백히 밝히고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스스로 결단해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거듭 이 지사에게 탈당을 촉구했다. 민주당 내에서 이 지사에게 탈당을 압박하고 나선 것은 김 의원이 처음으로, 그는 지난 경기도지사 경선때 이 지사에 맞서 '3철' 전해철 후보를 적극 지지했던 경력이 있고 당 대표 출마때 전해철 의원이 자신을 지지하며 불출마했다고 주장한 바 있어, 이 지사측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이 지사는 앞서 27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조폭 연루 의혹 제기에 대해 “정신 못 차려서 일을 못하게 하는 게 목적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일부 그런 의도들이 있다. 흔들어서 일을 못하게 하려는…"이라며 의혹 제기에 배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로 추락하고 민주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지금 6.13지방선거가 끝난 뒤에 우리당 지지율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바로 경제의 어려움에 근본 원인이 있다"며 자신의 당대표 적임자임을 재차 강조했다.국정원은 15일 김정남 피살과 관련, "주사냐, 독침이냐는 부검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위 회의 중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독극물에 의한 테러는 확실하다"며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측은 김정남 피살 인지 시기에 대해선 "13일 아침 피살된 후 3~4시간 뒤에 알았지만 보안 유지를 이유로 정치권의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정원측은 이밖에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아들 김한솔 등 가족이 있는 마카오로 이동하던 도중 피살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러나 최근 김정남의 한국 망명 시도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주지 않았다. 국정원은 김정남 피살 이유에 대해선 "중국이 신변보호를 해왔기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가 나빠짐에도 불구하고 죽인 이유를 모르겠다. 성격 탓이지 않겠나. 5년 전부터 암살하려고 계속 시도해왔는데 그것이 이날 이뤄졌을 뿐"이라고 말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6일 지역위원장 일괄사퇴가 독재적 발상이라는 호남 중진들의 비판에 대해 "당내 의견을 다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결정하는 게 독재적인 것"이라고 맞받았다.안 대표는 이날 오후 동국대에서 열린 '공정한 취업!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과의 만남' 강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러지 않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이번 주 내로 결론을 내겠다"며 거듭 일괄사퇴를 밀어붙일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바른정책과의 통합 드라이브가 좌초된 데 대해서도 "바른정당과의 연대 이야기가 나오고 이제 거기에 대해서 의원총회를 통해, 또 중진회의를 통해 당내 의견들을 모아서 정책연대를 거쳐 선거연대까지로 이야기를 결론내지 않았나"라며 "전체적인 과정들을 다 민주적으로 다 뜻을 모으고 거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정동영 의원 등이 자신의 사퇴와 비대위를 거론한 데 대해선 "정당에서 여러가지 다른 생각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 민주정당의 모습 아닌가"라며 "그런 현안들에 대해 함께 공개적인 자리에서 서로간에 의견을 나누고 결론 내고 그런 것이 정상적인 정당들의 모습 아니겠나"라며 즉각적 대응을 피했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정치권은 당리당략과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6월 지방선거 동시 개헌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회 내에서 성실한 논의와 개헌 준비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야당을 압박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송부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대통령의 개헌안이 국회에 넘어오면 국회는 헌법개정 절차에 따라야 하고 오는 5월 24일로 의결 시간이 정해진다"며 "오늘부터 본격적인 국회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청와대는 5월초까지라도 국회가 안을 마련하면 대통령안은 철회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국회발 개헌안으로 하느냐 선택은 여야의 의지, 특히 자유한국당의 의지에 달려있다"며 "이제 국회의 시간이다. 여야 5당 교섭단체가 참여하는 8인협의체를 만들어 개헌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야당에게 참여를 촉구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다음 대통령은 김정은이가 될는지 모르겠다"고 강변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경남 지역 필승결의대회에서 "되지도 않은 북핵폐기를 다 된 것처럼 선동하고, 포악한 독재자가 한 번 웃었다고 신뢰도가 77%까지 올라간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변해도 이렇게 변할 수가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북한 노동신문에서 '홍준표는 역적패당의 수괴'라고 연일 욕질을 하고 있고, 남쪽의 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과 일부 어용 언론들도 한마음으로 홍준표를 욕하고 있다"며 "이 정도 되면 남과 북에서 홍준표가 제일 유명한 인물이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요즘 와서는 극히 일부 잔박들도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 정치하기 힘들다"며 "옆 사람이 장에 간다고 거름을 지고 장에 따라가는 정치를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남북정상회담을 할 때 김정은에게 USB를 전달했는데 그 속에 북한 경제 부흥 대책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며 "자기 가족은 거리에 나앉게 생겼는데 이웃집 강도만 보살핀다. 그것은 가장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 국민을 힘들게 하고, 중산층과 서민을 궁지에 내몰면서 어떻게 북한 경제를 살리겠다는 주장을 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더 이상 들뜨지 말고 지방선거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마지막 보루는 한국당"이라며 "경남을 내주면 나라를 내준다.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시겠습니까', 그건 안 된다"며 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가 제기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의혹을 기정사실화하며 공세를 폈다.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원전불만 무마와 관련해 임종석 비서실장이 UAE에 간 문제에 대해 상임위 차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이해하고 있다”며 “어떻게 대통령 비서실장이 언론에 공개도 안하고 방문 이후 하루 지나서 공개하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기인해 UAE 수출에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닌지 방문목적과 사유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분명한 보고가 있어야 한다”며 “방문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산자부 장관의 보고도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당 윤한홍 의원은 “오늘 언론에 임 실장이 UAE 왕세제와 바라카 원전을 총괄하는 분과 면담하는 사진이 보도됐다”며 “75조원의 바라카 원전은 전 정부에서 딴 사업인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에) UAE가 심각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조선일보> 보도를 기정사실화했다. 이에 대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 실장의 UAE 방문은 이미 청와대가 수차례에 걸쳐서 언론과 야당의 문제제기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며 “또다시 똑같은 문제 제기를 하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유감이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도 “지금 일부 언론에서 사실 관계를 제시하지 않는 채 정치 공세로만 하고 있다”며 “(조선일보의) 해당 사진은 UAE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다 공개된 사진으로, 청와대가 그걸 숨기거나 은폐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임 실장의 문제는 산자위가 아닌 국회 운영위에서 별도로 다뤄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당 의원들이 총동원된 미래캠프 선대위를 출범시키며 "곧 야권의 대표선수인 저 안철수의 시간은 온다"며 선거 승리를 호언했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마포구 '그린클라우드 카페'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분들을 아직은 안타깝게 해드리고 있다"며 자신의 저조한 지지율을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우리 모두 바닥 민심으로 확인하고 있듯 상황은 곧 바뀐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하나로 모아 38일 뒤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제정책의 방향수정을 요구해야 한다. 그래서 서울시장 선거 결과가 중요하다"며 "우리가 분명한 의사표현을 하지 않으면, 6.13 직후에 최저임금은 또 대폭 인상될 것이고, 경제는 더 침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저 안철수가 야권의 대표선수로 견제와 균형을 추구하는 서울시민의 성숙한 표심을 받아내겠다. 여러분 도와달라. 함께 해주시면 우리는 이긴다"며 당에 적극적 지원을 호소했다.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우리 야당 전국적으로 후보를 내지 못하는 곳이 많이 있다. 시중에 어찌보면 야당은 간 데 없지만 세상 민심은 무섭다"며 "남북 회담과 지방선거를 구분할 줄 아는 우리 시민들이다. 지방선거를 통해서 이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무너뜨려야 된다"고 가세했다.유승민 공동대표는 "서울시민들께서 이번 선거에 1번, 2번, 3번 세 사람을 놓고 고민하고 투표하게 되는데 1번은 다 보여준 사람이고, 2번 후보는 경기도에서 다 보여준 사람"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를 싸잡아 비난한 뒤, "서울 시민들이 지난 7년의 서울을 그대로 원하신다면 1번 찍어도 좋고, 그 전의 경기도 원하면 2번 찍어도 좋지만, 서울 시민들이 진짜 변화를 원하신다면 3번 찍어야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이날 발표된 미래캠프 선대위에는 소속의원 30명 중 9명이 포함돼, 바른미래당은 서울시장 선거에 전력을 투구하는 모양새다. 선대위는 손학규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부위원장에 이혜훈(서초갑), 김성식(관악갑) 의원, 공동선대본부장에 오신환(관악을) 의원, 장성민 전 의원과 안 후보 최측근 이태규 의원이 각각 인선됐다.각급 본부장으로는 ▲기획(정득모) ▲정책(채이배) ▲전략홍보(이현석) ▲시민소통(지상욱) ▲조직총괄(이동섭) ▲직능(김삼화) ▲대외협력(임내현) ▲공보(김철근) 등 비례대표, 영입인사, 측근 그룹이 고루 배치됐다. 이밖에 미래서울특별위원장에 오세정 의원, 행정혁신특별위원장에 진수희 서울시당공동위원장이 임명됐다.한편 노원병 재보궐 출마를 포기한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이준석 당협위원장도 발대식에 나란히 참석했지만, 안 후보는 이 위원장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안 후보가 인사말 도중 김근식 교수를 언급하며 "미안하고 고맙다. 그 재능과 역량을 서울시 선거승리에 쏟아부어주실 거라 믿겠다"고 치켜세우자 지지자들은 환호하며 김 교수를 연호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지금 한반도에는 역사적인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빈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하원 연설에서 "이제 남북미는 전쟁과 적대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 하고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될 것이며,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3국간의 철도, 에너지, 전력협력이 이뤄지면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튼튼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어느덧 100년을 달려온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이제 육상 교통의 중심을 넘어 유라시아 공동체 건설의 상징이자 토대가 되고 있다"며 "이제 한국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통해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내가 자란 한반도 남쪽 끝 부산까지 다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러시아 하원 연설은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이고 아시아 지도자로는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 연설 전문존경하는 러시아 국민 여러분,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블로딘 하원의장님과 의원 여러분,모스크바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나는 광활한 대지가 인간에게 주는 경외심을 생각했습니다. 그로 인해 자연과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 러시아의 마음을 떠올렸습니다.유라시아 대륙의 크기만큼 긴 호흡으로 러시아는 세계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조국전쟁과 대조국전쟁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고 인류의 정신사와 과학기술을 동시에 이끌어왔습니다.이곳 하원 두마도 러시아 국민의 힘으로 탄생했습니다. 지금은 러시아 민의를 대표하며 러시아 국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두마에서 연설할 기회를 마련해주신 블로딘 의장님과 올가 예피파노바 부의장님, 레오니드 슬루츠키 외교위원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나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동시에 양국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하는 러시아 정부와 의회, 국민들의 기대를 느낍니다.러시아 국민 여러분,“러시아가 구원받을 수 있다면, 유라시아주의를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라고 러시아의 역사지리학자 레프 구밀료프는 말했습니다.유라시아의 광활한 대륙은 크고 작은 문명이 교류와 상호작용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면서 희망을 키우는 공간입니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님의 ‘신동방정책’은 평화와 공동번영의 꿈을 담은 유라시아 시대의 선언입니다. 서구문명이 이룬 장점과 동양문명이 이룬 장점을 유라시아라는 거대한 용광로에 담아 인류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웅대한 설계입니다.한국 국민들 또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넘어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바라고 있습니다. 내가 지난해, 동방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신북방정책’은 ‘신동방정책’에 호응하는 한국 국민들의 꿈입니다.나는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번영의 주춧돌이라 생각하며, 그동안 진심으로 노력해왔습니다.대통령 당선 직후, 푸틴 대통령님과 통화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특사를 파견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극동개발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극동개발부에 맞춰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전담하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설치했습니다.푸틴 대통령님은 작년 9월, 동방경제포럼에 나를 초청해주셨고 나는 그 기회에 ‘신북방정책’을 발표하고 한-러 간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을 푸틴 대통령님과 함께 논의했습니다.올해 1월, 내 고향 거제도에서는 세계인의 시각을 유라시아와 북극으로 돌리게 할 뜻깊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러시아 북극 탐험가의 이름을 붙인 쇄빙 LNG선 ‘블라디미르 루자노프’호가 시범출항을 했습니다. 나는 그 현장에 직접 참석하여 러시아와 한국이 함께 이룬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축하했습니다.나는 오늘, 러시아와 함께 하려는 한국 국민들의 노력이 여러분에게 진정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유라시아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우리의 우정으로 활짝 열 수 있다고 믿습니다.러시아 국민 여러분,한국인들의 서재에는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투르게네프의 소설과 푸시킨의 시집이 꽂혀있습니다. 나도 젊은 시절, 낯선 러시아의 지명과 등장인물을 더듬으며 인간과 자연, 역사와 삶의 의미를 스스로 묻곤 했습니다.20세기 초, 한국에 소개된 러시아 근대문학은 한국의 현대문학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한국에서 러시아 문학은 휴머니즘 교과서였습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영성에 대한 탁월한 묘사를 통해 물질문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신적 가치의 중요성을 남겨주었습니다.지구 바깥으로 나간 인류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도 과학기술 이상의 깨달음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지구가 얼마나 소중하고 절대적인 존재인지 알려주었습니다.러시아의 저력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떠한 도전과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러시아 국민의 힘이 되었습니다.한국인들도 전통적으로 인간을 존중하고 서로간의 협력과 믿음을 가치 있게 여겨왔습니다. 그 힘으로 수많은 외침을 극복하고, 오늘날 당당한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차 대전 후 독립한 국가 중 유일하게 높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함께 이룩한 나라가 되었습니다.러시아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국민들은 정신적으로도 아주 강인합니다. 나는 이것이 우리가 똑같이 톨스토이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러시아 국민 여러분,202년 전, 외교사절로 북경을 방문한 한국인 조인영이 러시아정교 전도단장 비추린을 만나 우정을 나눈 이후,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는 우애와 존중으로 이어져왔습니다.1905년, 한국 최초의 주러시아 상주공사인 이범진 공사는 러시아 땅에서 망국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 러시아 정부였습니다. 안중근, 홍범도, 최재형, 이상설 선생 등 수많은 한국의 독립투사들이 이곳 러시아에 망명하여 러시아 국민들의 도움으로 힘을 기르고 국권회복을 도모했습니다.1980년대 말, 한국 정부는 한반도 냉전의 벽을 허물기 위해 ‘북방정책’을 추진했습니다. 당시 소련 정부는 이념의 벽을 넘어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양국 국민들 사이에 우정과 신뢰가 쌓였고 그리하여 드디어 1990년 수교가 이뤄졌습니다.지금 한국 회사들이 러시아에서 생산한 자동차와 가전제품들이 러시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2013년 선진 우주기술을 한국에 전수했고, 한국은 나로호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할 수 있었습니다.지난 5월 푸틴 대통령님은 ‘2024 러시아연방 국가발전목표’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잘 사는 경제를 목표로 합니다. 내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 경제’도 목표가 같습니다. 경제성장의 혜택을 국민들에게 고루 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양국이 극동지역에서 꾸는 꿈도 다르지 않습니다.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입니다.존경하는 러시아 국민 여러분, 블로딘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2020년은 러시아와 한국이 새롭게 이웃이 된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양국은 뜻깊은 수교 30주년에 맞춰 유라시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역액 300억 달러, 인적 교류 100만 명을 달성하자는 구체적 계획을 세웠습니다.나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 확대 방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째, ‘미래 성장 동력 확충’입니다.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것은 양국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면에서 아주 중요합니다.한국은 국내에 한-러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모스크바에 있는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를 확대할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 기초과학기술을 지닌 러시아와 IT 기술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선도해 가길 기대합니다.둘째, 극동개발협력입니다. 작년 ‘동방경제포럼’에서 나는 ‘9개의 다리 전략’을 중심으로 양국의 협력을 제안했습니다.가스, 철도, 전력,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 항만, 북극항로 개척 등 9개 중점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민간의 참여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러시아 극동지역과 한국의 지방정부들 사이에도 협력 포럼이 준비되고 있습니다.셋째, 국민복지 증진과 교류기반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2024 국가발전목표’에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민 보건 향상입니다.그 과제에 협력하기 위해 한국의 고급 의료기술이 스콜코보에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러시아와 한국 기업의 협력으로 설립되는 최첨단 한국형 종합병원은 암, 신장, 뇌신경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을 도울 것입니다.나는 양국의 긴밀한 협력으로 양국의 국민들이 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양국 관계의 소중함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피부로 느끼게 되길 바랍니다.러시아 국민 여러분,내일은 77년 전 러시아의 대조국전쟁이 시작된 날입니다. 수많은 영웅들과 무고하게 숨진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와 애도의 날’입니다.러시아뿐 아니라 인류 모두에게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평화의 소중함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 평화를 일궈내기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게 더 깊게 다가옵니다.러시아와 마찬가지로 한국 또한 참혹한 전쟁을 겪었습니다. 나 자신도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나 전쟁의 고통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찍부터 절감해왔습니다.지금 한반도에는 역사적인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는 지난 4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판문점 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세계 앞에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간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했습니다.북한은 핵실험장과 미사일실험장 폐기 등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들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과 미국은 대규모 한미연합훈련 유예 등 대북 군사적 압박을 해소하는 조치로 호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북•미는 전쟁과 적대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 하고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이 놀라운 변화에 러시아 정부와 국민들의 적극적 지지와 협조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나는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을 꿈꾸어왔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의원 여러분께서도 그 길에 함께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될 것이며,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확대될 것입니다.러시아와 남과 북 3각 경제협력은 철도와 가스관, 전력망 분야에서 이미 공동연구 등의 기초적 논의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3국간의 철도, 에너지, 전력협력이 이뤄지면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튼튼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남북 간의 공고한 평화체제는 동북아 다자 평화안보협력체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존경하는 러시아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이곳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역에서 연해주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톡까지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단순한 하나의 철도가 아닙니다. ‘러시아 노동자들의 황금손에 의해 건설된 생명의 길’이며 세계 인식의 지평을 넓힌 문명의 길이고 평화의 길입니다.이 길은 단순히 상품과 자원만 오가는 것이 아니라 유라시아의 한복판에서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길입니다. 그야말로 유라시아 시대를 여는 관문입니다.어느덧 100년을 달려온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이제 육상 교통의 중심을 넘어 유라시아 공동체 건설의 상징이자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통해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내가 자란 한반도 남쪽 끝 부산까지 다다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북한이 유라시아의 새로운 가능성에 동참하고 유라시아의 공동번영을 이뤄내는데 함께 하게 되길 바랍니다.“한 명의 지혜는 좋지만 두 명의 지혜는 더 좋다 (아진 움 하라쇼, 아 드바 롯쉐)”라는 러시아 속담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러시아의 지혜와 한국의 지혜, 여기에 북한의 지혜까지 함께 한다면 유라시아 시대의 꿈은 대륙의 크기만큼 크게 펼쳐질 것입니다.끝으로,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올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준 러시아 선수들에게 나와 우리 국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에게도 러시아 국민들께서 따뜻한 응원으로 격려해주시길 바랍니다.러시아와 한국의 국민들은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더 깊게 쌓아 가면 그 어떤 난관과 도전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유라시아에 인류의 새로운 희망이 있습니다. 전쟁의 시대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향해 러시아와 한국이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발쇼예 스빠씨-바! 감사합니다.청와대가 오는 16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조사특위의 청와대 현장조사를 거부한다고 통고해 왔으나, 국조특위는 예정대로 현장조사를 하기로 해 정면 충돌을 예고했다. 특히 이 과정에 새누리당 비박들이 청와대 현장조사를 강력 주장해, 친박과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새누리당 비박인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3차 청문회에서 "12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는 청와대 방문조사에 대해 그동안 청와대는 경호상의 국가 기밀을 운운하며 사유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이어 "현장조사는 청와대 현장 직원들 모든 분이 출석되어서 여러분들의 질의와 답변을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청와대가 경호상 문제를 이야기한다면 국회로 다 불러올 수 있을 건지. 간사간 협의하겠다. 그게 협의되지 않는다면 의결된 청와대 현장조사를 계획대로 실행하겠다"고 강행 입장을 밝혔다. 비박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도 "지금 청와대에서는 조그만 자료도 주지 않는다. 도대체 세월호 7시간 의혹이 강한데 밝힐 방법이 없다. 들어가서 출입기록 등을 맞춰봐야 한다"며 "이거 풀지 않으면 세월호 7시간을 규명할 수가 없다. 청와대 방문조사만크은 국조특위에서 양보할 수 없다"고 가세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소추안이 의결됐기 때문에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직무 공백을 우려해서 국조특위 증인으로 나설 수 없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다"며 "더 이상 출석하지도 않는 주변인들 상대로 청문회할 게 아니라 최순실보다 더 핵심인 박 대통령을 청문회에 불러야 한다"고 박 대통령 증인 채택까지 주장했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최순실 청문회는 반드시 해야 한다"며 "구치소 청문회 합의까지 오늘 의결했으면 좋겠다"며 최씨가 수감중인 구치소를 찾아가 최순실 청문회를 할 것을 제안했다.자유한국당이 오는 7월 3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대행은 “당의 새출발을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을 정상화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실무적 준비와 선거운동기간을 감안할 때 최대한 시간을 앞당겨도 7월 초 이전은 어렵다는 게 당 사무처의 검토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당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마를 검토하시는 분들은 남을 비난하게 앞서 당을 재건할 거대한 비전을 재시해 자유한국당을 합리적이고 강한 야당으로 만들 의지와 능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자신은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 대신, 원내대표직에 충실히 임하며 당 재건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무엇보다 제1야당으로서 국회 내 정국 대응의 중요성이 막중한 만큼 원내대표로서 각종 원내 협상과 인사청문회, 입법과제 대처 등 제게 부여된 원내대표로서의 책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만일 제가 당대표에 출마하기 위해 임기 절반도 채우지 않고 원내대표직을 사임한다면 그 자체가 우리 당의 또 다른 분열과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앞섰다”며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차기 전대 준비 등 당 재건 작업을 책임 있게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한중, 한일 관계 악화를 우려했다는 보도와 관련, “진짜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다.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최근 대한민국을 둘러싼 외교문제에 잘 대처해야 하는데 걱정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지금의 외교참사는 지난 4년 박근혜 정권의 결과다. 일방적 사드배치, 한일 위안부 합의는 누가 결정했느냐. 박 대통령이 했던 것”이라며 “담당부처인 외교, 국방부가 천천히 주변국과 외교적 협의를 통해 천천히 진행하자는 입장을 가졌었다. 외교부장관과 국방부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초기 입장이 달랐다. 주무부처 장관 견해가 다른데,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이 두 가지가 진행됐던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외교에서는 한다, 안 한다의 문제라기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결국 이는 박 대통령이 초래한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움직여야 할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사라졌고, 외교부의 문제해결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과정에서 트럼프 내각을 만난 김종인 전 대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경제제재를 막은 야당 의원외교단의 역할을 비판할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6일 "청와대 실무진 상당수가 운동권 동질적 집단"이라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비서실장부터 제1, 제2 부속실장, 민정비서관, 정무비서관, 정무기획비서관, 국정상황실장, 춘추관장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지나치게 운동권 출신들로 편중된 인사는 노골적 코드인사, 그들만의 리그란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난했다.그는 이어 "무엇보다 코드인사의 심각한 병폐는 국정상황을 객관적으로 냉정히 파악 대처하는 데 실패하는 크나큰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잘못된 인사만큼은 인사가 만사란 점에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조국 민정수석 국회 운영위 출석이 불확실한 데 대해서도 "국회가 민주적으로 통제하겠다는데 계속 버티고 막는다면 문재인 정부 협치는 지금까지 국민에 대한 공허한 소리였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민정수석은 스스로 국회에 나와 인사참사 입장을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출석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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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가 28일 한국의 사드배치에 반발해 '단교에 준하는 조치'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매체는 실제로 김장수 주중한국대사와 예정됐던 인터뷰를 전격 취소, 한국정부와의 대화창구 폐쇄에 본격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28일 사설을 통해 "한국이 사드 배치에 동의해 한국 자신을 한반도의 화약통으로 만들었고, 사드가 가져온 것은 안전이 아니라 불안과 우려"라며 "중국이 자국 안보를 지키는 실력과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 경고했다. <인민일보>는 더 나아가 소셜미디어 매체인 <협객도(俠客島)>를 통해 '사드 배치하면 한중 준(准)단교 가능성 배제 못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문가 말을 빌어 "한국이 정말 사드를 배치하면 한중 관계는 단교에 준하는 가능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단교를 경고했다.<협객도>는 이어 "차기 한국 정부는 현재의 한중 관계를 다시 회복하려 해도 사드 문제는 넘어갈 수 없는 고비"라면서 "한국이 어떤 꼼수를 쓰더라도 중국은 절대 사드 배치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인민일보> 국제문제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도 사설에서 "한국은 동북아 평화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고 한중 수교 후 선진국 진입이 가속화됐는데 사드 배치를 고집하면서 동북아 협력 체계를 배신하고 있다"며 "중국인들은 한국산 문화 및 연예 관련 상품의 제한을 확대하는데 자발적으로 협조하길 바라며 중국 시장 없이 한국 드라와 한류 스타들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지켜보자"며 불매운동 등 경제보복을 촉구했다.중국은 사실상 단교에 준하는 조치에 착수한 양상이다.28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 사이트인 <신화망>은 이날 예정된 김장수 주중한국대사와의 인터뷰를 하루 앞둔 전날 일방적으로 취소했다.<신화망> 측은 전날 오후 롯데가 이사회를 열어 성주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의결한 직후 이같이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지금 한반도에는 역사적인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빈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하원 연설에서 "이제 남북미는 전쟁과 적대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 하고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될 것이며,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3국간의 철도, 에너지, 전력협력이 이뤄지면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튼튼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어느덧 100년을 달려온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이제 육상 교통의 중심을 넘어 유라시아 공동체 건설의 상징이자 토대가 되고 있다"며 "이제 한국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통해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내가 자란 한반도 남쪽 끝 부산까지 다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러시아 하원 연설은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이고 아시아 지도자로는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 연설 전문존경하는 러시아 국민 여러분,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블로딘 하원의장님과 의원 여러분,모스크바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나는 광활한 대지가 인간에게 주는 경외심을 생각했습니다. 그로 인해 자연과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 러시아의 마음을 떠올렸습니다.유라시아 대륙의 크기만큼 긴 호흡으로 러시아는 세계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조국전쟁과 대조국전쟁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고 인류의 정신사와 과학기술을 동시에 이끌어왔습니다.이곳 하원 두마도 러시아 국민의 힘으로 탄생했습니다. 지금은 러시아 민의를 대표하며 러시아 국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두마에서 연설할 기회를 마련해주신 블로딘 의장님과 올가 예피파노바 부의장님, 레오니드 슬루츠키 외교위원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나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동시에 양국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하는 러시아 정부와 의회, 국민들의 기대를 느낍니다.러시아 국민 여러분,“러시아가 구원받을 수 있다면, 유라시아주의를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라고 러시아의 역사지리학자 레프 구밀료프는 말했습니다.유라시아의 광활한 대륙은 크고 작은 문명이 교류와 상호작용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면서 희망을 키우는 공간입니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님의 ‘신동방정책’은 평화와 공동번영의 꿈을 담은 유라시아 시대의 선언입니다. 서구문명이 이룬 장점과 동양문명이 이룬 장점을 유라시아라는 거대한 용광로에 담아 인류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웅대한 설계입니다.한국 국민들 또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넘어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바라고 있습니다. 내가 지난해, 동방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신북방정책’은 ‘신동방정책’에 호응하는 한국 국민들의 꿈입니다.나는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번영의 주춧돌이라 생각하며, 그동안 진심으로 노력해왔습니다.대통령 당선 직후, 푸틴 대통령님과 통화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특사를 파견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극동개발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극동개발부에 맞춰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전담하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설치했습니다.푸틴 대통령님은 작년 9월, 동방경제포럼에 나를 초청해주셨고 나는 그 기회에 ‘신북방정책’을 발표하고 한-러 간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을 푸틴 대통령님과 함께 논의했습니다.올해 1월, 내 고향 거제도에서는 세계인의 시각을 유라시아와 북극으로 돌리게 할 뜻깊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러시아 북극 탐험가의 이름을 붙인 쇄빙 LNG선 ‘블라디미르 루자노프’호가 시범출항을 했습니다. 나는 그 현장에 직접 참석하여 러시아와 한국이 함께 이룬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축하했습니다.나는 오늘, 러시아와 함께 하려는 한국 국민들의 노력이 여러분에게 진정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유라시아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우리의 우정으로 활짝 열 수 있다고 믿습니다.러시아 국민 여러분,한국인들의 서재에는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투르게네프의 소설과 푸시킨의 시집이 꽂혀있습니다. 나도 젊은 시절, 낯선 러시아의 지명과 등장인물을 더듬으며 인간과 자연, 역사와 삶의 의미를 스스로 묻곤 했습니다.20세기 초, 한국에 소개된 러시아 근대문학은 한국의 현대문학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한국에서 러시아 문학은 휴머니즘 교과서였습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영성에 대한 탁월한 묘사를 통해 물질문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신적 가치의 중요성을 남겨주었습니다.지구 바깥으로 나간 인류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도 과학기술 이상의 깨달음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지구가 얼마나 소중하고 절대적인 존재인지 알려주었습니다.러시아의 저력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떠한 도전과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러시아 국민의 힘이 되었습니다.한국인들도 전통적으로 인간을 존중하고 서로간의 협력과 믿음을 가치 있게 여겨왔습니다. 그 힘으로 수많은 외침을 극복하고, 오늘날 당당한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차 대전 후 독립한 국가 중 유일하게 높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함께 이룩한 나라가 되었습니다.러시아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국민들은 정신적으로도 아주 강인합니다. 나는 이것이 우리가 똑같이 톨스토이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러시아 국민 여러분,202년 전, 외교사절로 북경을 방문한 한국인 조인영이 러시아정교 전도단장 비추린을 만나 우정을 나눈 이후,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는 우애와 존중으로 이어져왔습니다.1905년, 한국 최초의 주러시아 상주공사인 이범진 공사는 러시아 땅에서 망국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 러시아 정부였습니다. 안중근, 홍범도, 최재형, 이상설 선생 등 수많은 한국의 독립투사들이 이곳 러시아에 망명하여 러시아 국민들의 도움으로 힘을 기르고 국권회복을 도모했습니다.1980년대 말, 한국 정부는 한반도 냉전의 벽을 허물기 위해 ‘북방정책’을 추진했습니다. 당시 소련 정부는 이념의 벽을 넘어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양국 국민들 사이에 우정과 신뢰가 쌓였고 그리하여 드디어 1990년 수교가 이뤄졌습니다.지금 한국 회사들이 러시아에서 생산한 자동차와 가전제품들이 러시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2013년 선진 우주기술을 한국에 전수했고, 한국은 나로호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할 수 있었습니다.지난 5월 푸틴 대통령님은 ‘2024 러시아연방 국가발전목표’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잘 사는 경제를 목표로 합니다. 내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 경제’도 목표가 같습니다. 경제성장의 혜택을 국민들에게 고루 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양국이 극동지역에서 꾸는 꿈도 다르지 않습니다.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입니다.존경하는 러시아 국민 여러분, 블로딘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2020년은 러시아와 한국이 새롭게 이웃이 된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양국은 뜻깊은 수교 30주년에 맞춰 유라시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역액 300억 달러, 인적 교류 100만 명을 달성하자는 구체적 계획을 세웠습니다.나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 확대 방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째, ‘미래 성장 동력 확충’입니다.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것은 양국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면에서 아주 중요합니다.한국은 국내에 한-러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모스크바에 있는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를 확대할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 기초과학기술을 지닌 러시아와 IT 기술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선도해 가길 기대합니다.둘째, 극동개발협력입니다. 작년 ‘동방경제포럼’에서 나는 ‘9개의 다리 전략’을 중심으로 양국의 협력을 제안했습니다.가스, 철도, 전력,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 항만, 북극항로 개척 등 9개 중점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민간의 참여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러시아 극동지역과 한국의 지방정부들 사이에도 협력 포럼이 준비되고 있습니다.셋째, 국민복지 증진과 교류기반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2024 국가발전목표’에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민 보건 향상입니다.그 과제에 협력하기 위해 한국의 고급 의료기술이 스콜코보에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러시아와 한국 기업의 협력으로 설립되는 최첨단 한국형 종합병원은 암, 신장, 뇌신경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을 도울 것입니다.나는 양국의 긴밀한 협력으로 양국의 국민들이 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양국 관계의 소중함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피부로 느끼게 되길 바랍니다.러시아 국민 여러분,내일은 77년 전 러시아의 대조국전쟁이 시작된 날입니다. 수많은 영웅들과 무고하게 숨진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와 애도의 날’입니다.러시아뿐 아니라 인류 모두에게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평화의 소중함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 평화를 일궈내기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게 더 깊게 다가옵니다.러시아와 마찬가지로 한국 또한 참혹한 전쟁을 겪었습니다. 나 자신도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나 전쟁의 고통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찍부터 절감해왔습니다.지금 한반도에는 역사적인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는 지난 4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판문점 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세계 앞에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간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했습니다.북한은 핵실험장과 미사일실험장 폐기 등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들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과 미국은 대규모 한미연합훈련 유예 등 대북 군사적 압박을 해소하는 조치로 호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북•미는 전쟁과 적대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 하고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이 놀라운 변화에 러시아 정부와 국민들의 적극적 지지와 협조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나는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을 꿈꾸어왔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의원 여러분께서도 그 길에 함께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될 것이며,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확대될 것입니다.러시아와 남과 북 3각 경제협력은 철도와 가스관, 전력망 분야에서 이미 공동연구 등의 기초적 논의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3국간의 철도, 에너지, 전력협력이 이뤄지면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튼튼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남북 간의 공고한 평화체제는 동북아 다자 평화안보협력체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존경하는 러시아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이곳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역에서 연해주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톡까지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단순한 하나의 철도가 아닙니다. ‘러시아 노동자들의 황금손에 의해 건설된 생명의 길’이며 세계 인식의 지평을 넓힌 문명의 길이고 평화의 길입니다.이 길은 단순히 상품과 자원만 오가는 것이 아니라 유라시아의 한복판에서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길입니다. 그야말로 유라시아 시대를 여는 관문입니다.어느덧 100년을 달려온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이제 육상 교통의 중심을 넘어 유라시아 공동체 건설의 상징이자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통해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내가 자란 한반도 남쪽 끝 부산까지 다다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북한이 유라시아의 새로운 가능성에 동참하고 유라시아의 공동번영을 이뤄내는데 함께 하게 되길 바랍니다.“한 명의 지혜는 좋지만 두 명의 지혜는 더 좋다 (아진 움 하라쇼, 아 드바 롯쉐)”라는 러시아 속담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러시아의 지혜와 한국의 지혜, 여기에 북한의 지혜까지 함께 한다면 유라시아 시대의 꿈은 대륙의 크기만큼 크게 펼쳐질 것입니다.끝으로,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올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준 러시아 선수들에게 나와 우리 국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에게도 러시아 국민들께서 따뜻한 응원으로 격려해주시길 바랍니다.러시아와 한국의 국민들은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더 깊게 쌓아 가면 그 어떤 난관과 도전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유라시아에 인류의 새로운 희망이 있습니다. 전쟁의 시대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향해 러시아와 한국이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발쇼예 스빠씨-바! 감사합니다.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금년부터 3년 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서 가진 학생 창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하반기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우리 혁신창업가들이 많이 활용들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유니스트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혁신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데, 혁신성장을 이루려면 역시 우리 청년들의 혁신 창업, 그게 가장 기본이지 않겠냐"며 "학생 창업의 현장을 직접 와서 보고 또 격려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에 우리 청년들의 모험 창업, 이런 것들을 위해서 한국은 되게 도전이 넘치는 그런 사회였는데 어느덧 그 도전 정신들이 많이 없어졌다. 우리 사회가 국가가 제대로 청년들의 도전을 뒷받침해 주지 못한 것"이라며 "그래서 이제 우리 문재인 정부는 우리 청년들의 모험적인 창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실패하면 또 다른 아이디어로 재기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제도화할 계획"이라며 "우선 금년부터 정책금융 기관들은 연대보증제도를 아예 없애서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기할 수 있게 하고, 재기 기업인들을 위해서 작년 추경에 조성했던 3조원 모태펀드로 재기펀드를 또 조성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정상회담때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가리키며 '저 사람때문에 안 되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고 자신이 전했다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강력 부인했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런 얘기를 들은 적도 전달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 의원은 전날 한 인터넷방송에서 임 실장으로부터 전해들은 정상회담 일화를 공개하면서 김 위원장이 "저 사람(김영철 부위원장) 밑의 급하고는 얘기가 잘 돼서 뭘 좀 추진하려 했는데, 저 사람만 들어오면 그게 잘 안된다. 저 사람 때문에 안되는 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일단 그런 얘기를 김정은 위원장이 여러 사람이 있는 만잔 차리에서 했을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며 "편집된 기억, 기억의 편집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우 의원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서 많은 이야기를 듣다보니 기억이 편집된 과정에서 나온 얘기가 아닌가 싶다"고 진화에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당원투표 첫날인 27일 "저는 당 밖의 불순한 통합반대 음모가 있다면 단호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는 확신한다. 개인이든 세력이든 정치적 이해에 얽매인 통합반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오히려 더 큰 공격을 제1당과 제2당이 하고 있다. 한 당 내 사정에 대해서 다른 당에서 저렇게까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간섭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정상적 일이 아니다"라며 "결국 전국에 걸쳐 넓게 펼쳐 남녀노소의 고른 지지를 받는 젊은 개혁정당의 출현이 두려운 것 아니겠나"라고 강변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당당히 뭉친 개혁정당 등장이 두려운 것이고 자유한국당은 지지율 경쟁에 밀려 수구세력으로 전락할까 두려운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반면에 그는 바른정당에 대해선 "수도권과 영호남에 고른 지지자를 갖춘 정당"이라고 치켜세우면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매우 상호보완적 매력을 갖고 있다. 힘을 합쳐 새 길을 열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 이미 시작됐지만 오늘부터 나흘동안 펼쳐지는 전당원투표에서 당원 동지들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선택해 저를 재신임해준다면 전 새해초부터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물론 당원동지들이 통합을 원하지 않는다는 답을 준다면 약속대로 당대표직을 즉시 사임할 것"이라며 찬성 몰표를 호소했다.그는 통합 완료 시점에 대해선 "만약에 투표에서 통과되고 1월 부터 통합 작업이 시작된다면 아마도 당헌당규에 따라서 한 달 조금 넘게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그러면 아마 2월달 정도엔 마무리 지을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그는 그러면서 "당원여러분 꼭 투표 참여해달라. 당원여러분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새로운 역사를 써달라"며 "당 주인임 당당히 선언하고 당의 진로와 제 재신임에 대해 판단해달라. 어떤 길이라도 가겠다"며 거듭 투표참여를 호소했다.설 연휴 셋째 날인 29일 경기 스타필드하남의 한 서점에서 낙하한 합판 장식물에 고객이 얼굴을 맞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타필드하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하남 3층에 입점한 영풍문고 키즈존에서 A(30대·여)가 천장에서 떨어진 합판 소재 인테리어 소품(두께 2㎝·폭 15㎝·길이 3m)에 맞아 눈 주위 10㎝가량이 찢어졌다.A씨는 사고 직후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A씨 외에 다른 고객 1명이 합판에 맞아 병원에 갔으나, 단순 타박상이어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판은 T핀(강선)으로 천장과 연결돼 매달려 있던 인테리어 소품으로 당시 5개가 낙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필드하남 관계자는 "장식물과 천장을 연결하고 있던 줄이 느슨해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고객 한 분이 피를 흘리던 A씨를 손수건으로 응급처치했고, 이후 매장 보안직원이 다친 고객과 함께 119구급차량으로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영풍문고 측은 오늘 안으로 합판 장식물을 모두 철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인테리어 소품 설치 과정에서 안전 규정을 위반한 사항 등이 있는지 서점과 공사업체 측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과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11일에도 단일화 결렬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며 서로 비난을 퍼부었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천만 서울시민의 여망인 야권후보 단일화의 훼방꾼으로 전락했다"며 "여기에 김문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민심에 의하지 않고 자신들의 추악한 정계개편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며 비난했다.그는 이어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개혁은커녕 113석 제1야당은 거들먹거리며 시민을 우습게 본 나머지 '이부망천'이라는 해괴한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정치공학적 계산과 집안 싸움에 여념없는 무능과 부패의 한국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한국당 심판을 주장했다.그는 이어 "한국당은 이미 선거를 통해 민주당 2중대로 전락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홍 대표는 부산에서 지면 문 닫겠다고 하고, 대구에서는 대구에서 지면 문 닫겠다고 하는데 한국당 운명이 문닫을 정당이라면 야권표를 분산시키지 말고 지금 당장 문닫고 야권 단일화에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문수 후보는 이에 맞서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상대를 보고 계속 양보하라고 말하는 자체는 정치도의상 옳지도 않고 앞으로도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맞받았다. 그는 "손바닥이 마주쳐야 하는데 안 후보는 저보고 양보하라, 저 찍으면 박원순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계속한다"며 "단일화는 고사하고 계속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상대방에 대해 모욕적인 이야기를 해서는 단일화가 어렵다"고 질타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유감을 표시하고 회담이 재개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서쪽 스트렐나 지역의 콘스탄티노프궁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은 입장을 표시했다.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 지도자 간 회담이 취소된 데 대해 러시아는 이 소식을 유감스럽게 받아들였다"면서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회담을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이것이 전체 한반도 비핵화 과정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푸틴은 이어 "어쨌든 대화가 재개되고 계속되며 회담이 성사되길 바란다"면서 "그러한 회담이 없이는 지역은 물론 글로벌 성격의 대단히 중요한 문제(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상당한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북한의 입장을 근접시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이 방향(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긍정적 성과를 증명해 보인 이전의 메커니즘으로 복귀하는 것이 옳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 외에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 등이 모두 참여하는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푸틴은 "김정은은 사전에 약속한 것을 모두 이행했다. 핵실험장의 터널과 갱도도 파괴했다"며 "그 뒤에 우리는 미국 측의 회담 취소 소식을 들었다"고 북미회담 무산에 대한 미국 측의 책임을 지적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겨냥한 이미 가동된 과정과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 및 군비 축소 과정이 지속하길 바란다"며 "프랑스도 이 과정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으며 모든 국제 사회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롱은 "이 과정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 필요한 작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정의당은 2일 문재인선대위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이 "정의당 지지는 다음에 해도 괜찮다"며 문재인 후보에게 몰표를 호소한 데 대해 "과거의 틀에 미래를 가두는 어리석고 오만한 행태"라고 강력 반발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의당이 정치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민주당은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환영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과는 별로 관련이 없다"며 "심 후보의 지지율 상승 기반은 20대, 청년, 무당층으로 파악되고 있다. 민주당이 기존에 보듬지 못했던 계층이 정의당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촛불민심은 정권교체의 열망 뿐 아니라 근본적인 개혁도 원하고 있다. 사표는 없다. 민주당의 지지가 개혁을 담보하지도 못한다"며 "국민들의 민심을 왜곡하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거듭 우 위원장을 질타했다. 그는 "정의당은 민주당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의 삶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압도적 승리론이나 사표론 같은 낡은 방식의 선거에 기대지 않길 바란다. 그런 인식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없다"고 단언했다.국민의당 중재파는 1일 "분열없는 통합이란 최선이 무망한 상태에서 '차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사실상 통합신당행을 선택했다.박주선 국회부의장,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황주홍, 이용호, 송기석 의원 등 6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가진 데 이어 국회에서 송 의원을 제외한 5인이 회동을 갖고 이같이 공감대를 이뤘다고 이용호 의원이 회동후 전했다.이 의원은 "공식입장은 내일(2일) 최종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기자들이 '차선이라는 뜻이 무소속 잔류와 민주평화당행 중에 고민한다는 거냐'고 묻자, 그는 "차선이라 하는 것은 지금 통합작업을 하는 것이 분열 없이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 외연을 확대하는 게 최선이었는데 그게 훼손되고 분열된 상황에선 그래도 차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그게 지금 말한대로 민평당에 가거나 이런 것과는 다른 얘기"라며 민평당행을 부인했다.그는 이어 "안철수 대표의 사퇴를 하겠다고 하는 발표나 이런 게 중재파들의 의견을 다 수용한 건 아니지만 일종에 받아들인 것으로 보면 되겠다"고 덧붙여 안 대표와 함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황주홍 의원은 회동 도중 먼저 자리를 뜨며 "내 개인적으로 중재는 사실상, 아니 완벽하게 완전하게 실패했다"며 "이제 개인적인 우정의 관계는 지속되는 거지만 중재파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유명무실해졌다"며 선을 그어 독자행동을 예고했다.당초 안 대표의 통합후 사퇴 선언에 반발하던 중재파 4인이 급작스레 입장을 바꾼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가 오가고있다.박지원 전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가 지금까지 접촉한 바에 의거하면 통합쪽으로 가는 분도 있고 민평당에 오는 분도 있고, 그러니까 정확한 얘기를 할 수 없다. 기다려 봐야한다"고 말했다.그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창당을 위해 여수행 KTX에서 소위 중재파 의원 몇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희망도 절망도 느낍니다"라며 중재파가 각자 행보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그러면서 "안철수 대표의 전 현직 비서실장 문병호 전 의원,송기석 의원께서 국민의당 전대의 절차적 민주주의와 법적 문제가 부적절하다며 취소를 요구합니다. 두분 모두 법조인"이라면서 "안 대표에게는 관심 없지만 정의로운 지적을 하신 두분께 민주평화당에서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보냅니다"며 민평당 합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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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이 대선 전 '드루킹'을 4차례 만나고 2차례에 걸쳐 사례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한국일보><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송 비서관은 드루킹의 댓글조작 파문이 확산되자 한달 전에 청와대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했고 이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조사를 벌여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조사를 종결했다. 민정수석실에 따르면, 송 비서관은 2016년 6월 송 비서관의 양산 국회의원 선거 캠프 자원봉사자였던 '경공모' 회원을 통해 김경수 의원 사무실에서 김 의원과 함께 드루킹을 20여분간 처음 만났다. 김 의원 역시 이날 드루킹을 처음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송 비서관은 이후 2016년 11월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2016년 12월과 2017년 자택 인근에서 드루킹을 총 네차례 만났다. 송 비서관은 첫 두 차례의 만남 과정에서 소정의 사례비를 받았지만, 두 번째 만남 당시에는 '앞으로는 사례비를 받지 않을 테니 더는 지급하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비서관은 대선 이후에는 드루킹 등 경공모 회원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청와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수석실은 송 비서관이 받은 사례비와 부적절한 청탁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사례비가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액수였고 청탁이나 거래도 없었다고 결론 내리고 조사를 종결했다. 청와대는 이같은 조사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송 비서관이 드루킹을 네 차례 만나면서도 댓글에 대해서는 몰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송 비서관이 받은 사례비 액수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 경제 올해 성장률 전망을 7개월 전과 같은 2.6%로 유지했다.OECD는 한국에 추가경정예산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하되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설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OECD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OECD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2.6%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같은 것이다.OECD는 2017년 한국 성장률을 지난해 6월 3.0%로 예상했지만 5개월 뒤 무려 0.4%포인트나 낮은 2.6%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지난해 11월에 전망한 3.0%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됐다.OECD는 올해 한국 경제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수출 개선, 기업투자 증가, 심리개선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내년은 세계교역이 확대되면서 수출·기업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점차 증가세가 둔화하는 주택투자를 수출·투자가 상쇄하며 경제 전반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한국 경제 하방 요인으로 지정학적 긴장 고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가능성 등 보호무역주의, 부동산·가계부채 관련 리스크를 꼽았다.반면 예상보다 빠른 교역 증가와 효과적인 구조개혁에 따른 내수 진작, 수출 개선 실적 개선은 상방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보고서는 올해 한국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2.5% 보다 다소 낮은 2.0%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2.7%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정부지출도 같은 기간 2.5%에서 3.1%로 올라서며 경기 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수출 증가율은 올해 3.9%에서 내년 4.4%로 확대되겠지만 수입 증가율은 7.5%에서 3.8%로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올해와 내년 실업률은 각각 3.8%, 3.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보고서는 한국 정부에 추경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주문했다.상대적으로 한국 정부 부채가 적고 재정 흑자가 지속하는 점을 고려하면 좀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주택담보대출 규제는 주택시장 연착륙과 가계부채 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또 실업급여 지급,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등으로 구조조정 과정에 밀려난 노동자 전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와 함께 서비스부문 규제 개혁 등 구조개혁을 통해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여성·청년·고령층 취업지원,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3.3%에서 3.5%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은 3.6% 그대로 유지했다.보고서는 아시아·유럽 내수 확대에 따른 세계교역 회복 등으로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봤지만 정책 불확실성, 소득 불평등 등은 하방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미국·유럽연합(EU) 등은 통화완화정책은 점진적으로 축소하되 재정지출을 늘리고 구조개혁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자유한국당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담당 비서관 신설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장고 끝에 악수를 뒀다"고 힐난했다.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자영업 담당 비서관실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자영업의 특수한 상황을 이제야 인식했다는 것도 때늦은 감이 있는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담당 자리 하나 늘리는 대책을 만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찾는 것보다 청와대에 일자리 하나 더 만드는 식의 엉뚱한 해법을 찾은 것이 놀랍고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일자리위원회가 만들어졌을 때 일자리 문제가 해결이 되었어야 한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그는 또한 장하성 정책실장이 2015년 교수 시절에 “세상의 모든 문제가 신자유주의 때문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실체가 불분명한 신자유주의 탓만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을 내야 한다”고 한 강연을 거론한 뒤, "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의 경제난이 계속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 때문이라며 경제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2015년의 장하성이 어제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는다. 지금의 경제난과 경제적 불평등을 신자유주의 탓으로 돌려야 하는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국갤럽> 조사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후보 38%, 안철수 후보 0%, 홍준표 후보 16%, 심상정 정의당 후보 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6%,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0.3%, 없음/의견유보 11%로 나타났다.상승세를 유지하던 문재인 후보는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지만, 안철수 후보가 6%포인트 하락하며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반면 홍준표 후보 4%포인트, 유승민 후보 2%포인트, 심상정 후보 1%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5%가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84%가 안철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88%가 홍준표를 꼽았고 무당층에서는 안철수 20%, 문재인 14%, 홍준표 9%, 심상정 7%, 유승민 7%, 의견유보는 42%였다. 주요 후보 지지자(907명)에게 계속 지지 의향을 물은 결과 69%는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 같다', 30%는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으며 1%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요 지지후보별 계속 지지 의향은 홍준표(87%), 문재인(71%), 안철수(68%), 심상정(45%), 유승민(41%) 순이다.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당 16%, 자유한국당 15%, 정의당 8%, 바른정당 5%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은 4%포인트, 정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5%(총 통화 4천44명 중 1천15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8일 "지금 개헌을 말하는 분들의 정치적 계산이 보인다. 꿈 깨라고 말하고 싶다"고 일갈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의 기자회견과 한 카페에서 가진 대학생들과의 시국대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이 들불처럼 번지는데 곁불을 쬐면서 정치적 이득을 계산하는 개헌논의는 안 된다. 그건 촛불민심을 배신하는 것으로 일부 정치인 중심의 개헌논의는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김무성 전 대표가 자신만 개헌에 반대한다며 친문-친박을 제외한 각정파간 연대를 주장한 데 대해서도 "염치없는 일"이라며 "박 대통령의 헌법파괴 국정농단에 가장 큰 책임 있는 새누리당 사람들이 책임질 생각 없이 개헌이니 정계개편이니 하면서 집권연장을 획책하는 것을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국회의원의 지위를 망각하고 대통령에게만 맹종한 새누리당의 통렬한 속죄가 필요하다"며 "국가권력을 사익추구에 이용하고 경제와 안보를 망친 가짜 보수세력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탄핵에 전념하고 이것이 매듭지어지면 국민이 자연스레 개헌논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헌법 조문부터 시작해 기본권 조항까지 전면적으로 손봐야 한다"며 개헌을 중장기 과제로 설정했다.그는 탄핵에 따른 조기대선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대선을 말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 오로지 퇴진과 탄핵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즉답을 피했다.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2일 기무사 계엄령 문건 공개와 관련, "희생양을 이용해 지지율을 올리고, 석탄건에 대한 여론을 돌리고자 기획된 의심이 든다"며 '기획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 추세고 최근 북한산 석탄을 고가로 몰래 수입하여 유엔 대북제재 위반혐의를 받고 있다. '석탄수입'은 인터넷 검색 1위이다가 어느 날 '기무사 문건'으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이 문서들은 이미 탄핵 직전에 한민구 장관을 거쳐 금년 3월 송영무 장관에게도 보고됐다. 정식 회의 석상에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하는 쿠데타도 있느냐"며 "넉달 동안 조용하다가 갑자기 문제삼고 나온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군 통수권자가 군조직을 누명씌워 없애버리려고 하는 이런 반국가적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이어 용기 있는 군인들이 진실을 말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문병호 국민의당 전 의원은 22일 "저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출마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철수 측근인 문 전 의원은 이날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왕 지도부가 오시고 공개회의니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앞으로 지방선거가 중요한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 지역은 지난 대선에서 호남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안 대표에 대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호남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표가 나온 곳"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지역 여건 등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그래서 중앙당에서도 다른 당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지만 인천에 관심을 갖고 전략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지역정가에선 문 전 의원과 함께 마찬가지로 안철수 최측근인 이수봉 현 인천시당 위원장의 인천시장 출마설도 나돌고 있다.이 위원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안 대표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상수, 송영길, 유정복까지 역대 인천시장이 추진했던 대형 지역개발사업은 거의 실패했다"며 "인천시의 재정을 늘리고 구도심에 재투자하겠다던 장밋빛 약속은 신기루로 날라갔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출신 시장들을 싸잡아 비난하며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단식농성중이던 김성태 원내대표가 30대에게 가격을 당한 것과 관련, "드루킹 사건을 은폐 조작하는데 정권 보위세력들이 총동원 되었다는 것을 여실히 봅니다"라고 반발했다.홍준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안에서 노숙 단식 투쟁중인 야당 원내대표가 국회 안에서 테러를 당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보나마나 배후 없는 우발적 사고라고 발표하겠지요"라면서 "2011.11 당 대표 시절에 나는 디도스 특검도 받아주고 그 당시 나나 당이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 밝혀져도 당 대표를 사퇴한 일이 있습니다. 정치한지 23년이 되었지만 이런 후안 무치한 정권은 처음 봅니다"라고 문재인 정권을 맹비난했다.홍 대표는 이날 소식을 접하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 원내대표를 찾아 1시간 10분 동안 만나 위로한 뒤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우선 야4당만이라도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국회주도 개헌, 책임총리 도입 등 분권형 개헌,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세가지 부분의 합의를 이뤄낼 것을 제안한다"며 자유한국당이 제안한 야4당 개헌공조에 호응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야당시절 분권형 개헌을 그토록 외치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다 어디갔나. 민주당은 여당이기전에 행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하는 입법부의 일원임을 잊어선 안 된다"며 민주당을 비난한 뒤 이같이 말했다.그는 "개헌목적은 국정농단이 언제든 가능한 무소불위의 대통령 권한을 수평적으로 분산하는 데 있다.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이야말로 이번 개헌의 상수가 돼야한다"며 "그런데 청와대 개헌안은 오히려 무소불위의 대통령 임기만 연장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개헌아닌 개악"이라며 거듭 정부개헌안을 비난했다.박주선 공동대표도 "대통령은 개헌안을 발의해서 공 던지듯 국회에 던져놓을 테니 너희들은 차든지 받아내든지 하는 것은 무책임한 겁박"이라며 "이런 대통령의 자세는 협치구도를 깰 뿐만 아니라 제왕적 대통령제를 더 강화되는 모습으로 발의시키는 것이라서 도저히 묵과하기 어렵다"고 거들었다.그는 그러면서도 "지금 원내대표와 개헌특위를 중심으로 개헌안 마련 작업을 노력하나 지지부진하다"며 "그래서 여야대표들이 함께 모여서 개헌안 확정을 5월24일 이전까지 짓고 적어도 언제까지 개헌안을 통과시키겠단 로드맵을 국민에 제시함으로써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안이 5월24일전에 자진 철회되게하는 게 국회가 할 일"이라며 거듭 여야 대표 협상을 제안했다.당정은 원금 1천만원 이하, 10년 이상 연체 채무자 중 상환능력이 없는 자에 대해 심사후 추심을 중단하고 일정기간 내 채권을 소각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9일 국회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9일 당정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발생·누적된 국민행복기금과 금융회사 등의 원금 1천만원 이하 10년 이상 연체 채무자의 경우 원칙적으로 본인의 신청을 전제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추심을 중단하고 일정 기간 내에 채권을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기연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업자 규제를 강화하고 부실채권 추심·매각 규율을 강화하는 등의 제도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며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연체 채권이 대부업자 등을 통해 과도하게 재매각되면서 채무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입채권 담보대출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한 "채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권의 무분별한 소멸시효 연장 관행을 개선하는 등 관련 규제들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지역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의 부실채권 관리도 개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행복기금 운영과 관련해선 채무자의 상환액이 금융회사의 초과회수금으로 지급되는 구조를 개선하는 등 기존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로 하였으며, 장기소액연체 외 연체자에 대해서는 본인 신청 시, 상환능력 재심사후 적극적 채무조정을 실시하는 등 국민행복기금이 서민을 위한 기구로 재편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상세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정의당은 16일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관련, "이는 곧 청와대 인사시스템의 허점을 의미한다"며 조국 민정수석을 질타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밝혀진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마땅한 결정이다. 사태가 확산되기 전에 스스로 결단한 것에 대해 존중하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을 서둘러 보완하고 차후 인선에서는 철저한 준비로 더 이상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또한 검찰 개혁이란 시대적 소명이 안 후보자의 낙마로 힘을 잃어서도 안될 것"이라고 강도높은 검찰개혁을 주문했다.정의당은 민주평화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과 관련, 오는 1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원 승인 절차를 밟기로 했다.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12일 오전 상무위 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상무위는 일부 우려의견이 있지만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노동-농민-민생현안과 한반도 평화 등 촛불민심 실현을 위한 공동교섭단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17일 열리는 전국위에서 공동교섭단체 추진 협상 여부에 대해 승인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평화당과 협상에 착수 시점에 대해선 "협상은 여러가지 목적을 갖고 있기에 목표에 도달해야 당원들의 의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국위에서 협상을 개시하는 것을 승인받는 것"이라며 "이후 협상결과에 따라, 또 의원단과 상무위, 전국위에서도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고 본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그는 당내 일각의 전당원투표 요구에 대해선 "그 부분은 당헌당규에 규정이 안 돼있다"며 선을 그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19일 손학규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 된다'고 말한 데 대해 "과거 같은 당에서 선배로 모시고 존경해오던 분이 무슨 미련이 남아서 막바지에 저렇게 추하게 변해가는지 참으로 정치는 알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라고 맹비난했다.홍준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여태 손위원장이 우리당을 배신하고 나가도 비난한 적이 없고 또 민주당을 배신하고 국민의 당으로 갔을 때도 비난한 적이 없다. 다만 정치 낭인으로 전락해 이당저당 기웃거리는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었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옥스포드 출신답게 자중해서 선거운동 하십시요"라며 "이번 선거가 끝나면 해남토굴로 가서 또 정치쇼 하지 마시고 광명자택으로 가셔서 조용히 만년을 보내십시요. 부탁드립니다"라고 힐난했다.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해찬 후보는 4일 "경제도 중요하고 통합도 중요하고 소통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강철같은 당의 단결"이라며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의원대회 후보 합동연설에서 "2020년 총선승리를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라고 물은 뒤 이같이 답했다.그는 이어 "수구세력은 갈등과 분열을 기다리고 있다. 승자와 패자가 생기고, 상처가 남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만약 제가 당대표가 안 된다면, 저는 적폐 청산과 당 현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 우리가 원팀이 되어 단결할 때, 국민께서는 다시 우리를 선택할 것"이라며 단결을 강조했다.반면 김진표 후보는 "싸움 잘 하는 당대표는 야당의 당대표"라며 "저는 여당의 당대표로서 성과를 만드는 개혁 당대표, 협치의 당대표가 되겠다"며 이해찬 후보의 '강성'을 부각시켰다.그는 "문재인 정부 1년만에 그 지긋지긋한 ‘호남홀대론’ 적어도 공공부문에서 완전히 해소되었다. 앞으로 과제는 이 좋은 기회를 이용해서 침체된 광주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미래형자동차 전략기지를 만들 광주형 일자리, 빛가람 에너지벨리의 인재양성을 위한 한전공대 설립, 문화융합형 4차산업 중심 도시를 위한 ‘문화수도 광주’ 문재인 정부 국정계획에 포함시킨 저 김진표가 해결하겠다"며 호남 표심에 호소했다.송영길 후보는 "이해찬 김진표 후보님 전설같은 선배들이다. 존경한다. 소중한 우리당의 선배들이다. (그러나) 이 분들은 기회를 가졌다. 국무총리. 부총리, 장관, 당대표, 원내대표 다 기회를 가졌다"며 "이해찬 후보님 53세에 국무총리를 하셨다. 제가 56세다. 4선의원으로 인천시장으로 종합행정을 경험했다. 저 송영길에게 기회를 주겠는가"라며 세대교체를 주장했다.그는 이어 "광주는 대세를 따르지 않았다. 세력에 굴복하지 않았다. 2002년에 노무현이 이 곳에 왔을 때 이인제대세론에 맞서 노무현을 선택했다"며 "저 송영길 계보도 없고 세력도 없다. 저 송영길의 손을 잡아 주시지 않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당권주자들은 이날 광주를 시작으로 전남 담양, 전북 완주 등 권역별 대의원대회를 잇따라 참석해 합동연설을 갖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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