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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라디오방송주소

인터넷라디오방송주소는 부산-경남-울산 지역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정부의 4대강 정비 사업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가 고작 2.5%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이 지역 교수 3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대강 정비 사업에 대한 지지자는 8명으로 2.5%에 불과했다.또한 이들 교수들은 이명박 정부 1년 평가를 5점 만점으로 묻는 응답에도, 53.2%(못했다 31.7%, 아주못했다 21.5%)로 평균 이하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명박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69.8%(227명)가 실업문제 해결(일자리 창출)을 꼽았고, 이어 환율관리 및 물가안정이 53.5%, 지방과 수도권의 균형발전 23.7% 순이었다.<부산일보>는 이번 설문조사를 부산권에서 부산대, 동아대, 부경대 등 14개 대학이, 경남에선 경남·경상·창원대 등 3개 대학이, 울산에선 울산대 등 4년제 대학 교수 3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21일 사흘간 이메일을 통해 조사했다고 밝혔다.원-달러 환율 폭등으로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7개월 만에 오름세로 반전, 저성장-고물가를 뜻하는 남미형 스태그플레이션이 도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확산시키고 있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7월 1.9%에서 8월 -0.3%로 감소한 뒤 9월 -0.3%, 10월 -0.3%, 11월 -2.3%, 12월 -1.7%, 올해 1월 -0.3%를 기록하다가 7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2월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4%로, 7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분야별로는 농림수산품 가격은 전달보다 1.0% 내리고 서비스 가격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공산품이 환율 급등 영향으로 1.1% 오르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휘발유(12.3%), 등유(5.5%), 금(17.5%), 은(25.7%) 등의 가격이 폭등하며 물가를 끌어올렸다.앞서 2월 소비자물가도 전년동기대비 4.1% 오르면서 7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한 바 있다. 생산자물가는 향후 2~3개월후 소비자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까닭에 향후 소비자물가가 더 상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실기를 하는 것은 정책이 실패, 실책보다 더 나쁘다"고 국회의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 상임위원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경기진작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어느 때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속도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정상들을 만나보니 내년 상반기가 제일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라며 "국회가 예산안 처리를 하루라도 빨리 해주면 특단의 방안을 강구해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이 과정에 "먼 훗날 몸을 던져 일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최근 복잡한 심회를 드러낸 뒤, "대한민국이 승승장구하도록 기초를 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선택 선진과 창조모임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밥만 먹으러 가면 안 된다고 참석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왔다"며 "신뢰의 위기가 큰 문제다. 시장이 정치를 불신하고 있다. 경제팀만이라도 거국내각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았다"며 "쉽게 될 수 있는 일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해, 강만수 경질에 부정적인 종전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상임위원장단 오찬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14일 소설가 황석영씨의 이명박 대통령 지지 발언에 대해 과거 황씨의 발언을 열거하며 맹공을 퍼부었다.진중권 교수는 이날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제가 아는 황석영이라는 분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의 집권을 막기 위해 시민단체들 그러 모아 비장하게 비상시국선언까지 했던 분"이라며 "그때는 이명박씨를 부패연대세력이라 부르며, 이명박의 집권을 막기 위해 반MB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요. 제 기억에 그 움직임은 결국 문국현 후보에게 가하는 사퇴의 압박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2년전 황씨 주장을 상기시켰다. 진 교수는 이어 "그런데 오늘자 뉴스를 보니, 자신을 황석영이라 부르는 또 한 분이 나서서 이명박 정권이 실용적인 중도정권이라며, 그 정권을 적극 돕겠다고 하는군요"이라며 "부패한 세력이 집권 1년 만에 자연치유되어 싱싱해졌다는 얘긴가요? 아니면 이명박이 부패한 세력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치즈나 요구르트처럼 발효한 세력이었다는 얘긴가요?"라고 비꼬았다.그는 또 "더 황당한 것은 아직도 진보세력이 독재 타도나 외치고 있다는 그의 비판"이라며 "2007년 대선 때 철지난 독재타도 외치던 사람은 바로 황석영씨였습니다. 그때 비상시국회의라는 단체의 결성식에서 황석영씨는 척박한 독재의 동토에서 민주화를 위해 분투한 초심의 열정으로 다시 돌아가겠노라고 했었지요. 그런데 이제 와서 사돈 남 말 하고 계시니...."라고 비꼬았다.그는 이어 "기억력이 2초라는 금붕어도 아니고, 세상에 명색이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바로 얼마 전에 자신이 했던 언행을 까맣게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욕도 웬만해야 하는 거지, 이 정도의 극적인 변신이라면 욕할 가치도 없습니다"라며 황씨를 깔아뭉갰다. 그는 더 나아가 "정작 코미디는 따로 있습니다. 황석영의 문학적 영감이란 게 몽골 + 2 korea라는 발상이라네요"라며 "이 대목에서 완전히 뿜어버렸습니다. 요즘 그러잖아도 크로스 오버가 유행하던데, 아예 개그계로 진출하시려나 봅니다"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민족문학한다고 북조선 넘나들더니, 이젠 민족의 단결을 넘어 몽골 인종주의, 알타이 종족주의 문학 하시려나 봅니다"라며 "이 분, 생기신 것보다 많이 웃기세요. 풋~ ^^"이란 실소로 글을 끝맺었다.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우리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역동성 면에서 희망을 주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2주년을 맞아 동대문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지난 2년 정상외교 등 국정을 운영하면서 국가이익과 국민이익을 최우선으로 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 1등, 기업의 세계최고 제품 생산은 우리 국민 특유의 역동성에서 나왔다고 본다"며 "이제 교육과 우리 사회 전반의 모든 부문에서 역동성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거듭 교육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공직사회도 안주하지 말고 파격적 변화에 나서야 한다"며 "지금 우리는 외교와 내치를 구분할 수 없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국내와 해외를 구분하는 것은 뒤처진 사고이다. 국제사회에서 진정성을 갖고 상호 간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십 외교를 지향해야 하며 그래야 정상외교에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같은 차원에서 외교분야도 각 부처와 민간을 포함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 등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금 역사적 소명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나는 임기 중에 대한민국이 선진 일류국가가 되는 기초를 닦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국운이 융성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파산 위기에 직면한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3.4분기에 시장의 예상보다 2배이상 많은 4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정부 지원없이는 내년 상반기중 파산이 불가피한 벼랑끝 위기에 몰렸다.GM은 7일(현지시각) 발표한 실적에서 3.4분기에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437억달러에서 379억달러로 13% 감소했고, 25억4천만달러(주당 4.45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노조비용 절감 등을 제외하면 순손실 규모는 42억달러(주당 7.35달러)로 커져, 시장 전망치의 2배를 넘었다.GM은 특히 지난 3분기에 69억달러의 현금을 소진, 9월 말 현재 보유한 자금이 162억달러에 불과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내년 상반기에 운영자금이 바닥나 파산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추가지원을 호소했다.릭 왜고너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파산의 여파가 끔찍하고 GM에게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닐 것으로 확신하며, 따라서 그것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한 뒤, 정부에 대해서도 즉각적 지원을 요구했다. 그는 앞서 미 CNBC 방송에 출연해서도 "GM을 파산하게 놔두면 리먼브러더스와 같은 사태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 압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포드도 이날 발표한 실적에서 3.4분기 1억2천900만달러(주당 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이익을 제외하면 손실규모는 주당 1.31달러로 크게 늘어나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주당 94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포드의 3분기 매출액은 321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11억달러에서 크게 감소했고 9월말 현재 보유한 현금 유동성은 189억달러로 집계됐다. 포드는 비용절감을 위해 내년 1월까지 북미에서 정규직원을 10% 정도 추가 감원하고 2천600명의 일용직 직원도 줄이기로 했다.이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GM 등 자동차 빅3에 대한 추가 지원 입장을 밝혀, 빅3가 요구하는 250억달러의 추가지원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망된다.자유선진당은 12일 정부여당에 대해 사형수 사형집행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며 사형집행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 날 오후 논평을 통해 "최근 군포에서의 연쇄 살인사건과 제주도에서의 여교사 살해사건 등 극악무도한 범죄가 연이어 터지면서 국민들로서는 감정이 격화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국정을 책임진 정부와 여당이 그 해결책으로서 치안을 강화하고 제도적 결함을 치유할 생각은 하지 않고 사형집행이라는 야만적이고도 비문화적인 감정적 논의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넘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까닭은 UN인권이사회 등 국제사회가 표명해 온 사형제도에 대한 우려를 받아들인 결과이기도 하지만, 오판의 가능성과 함께 지난 세월동안 사형제도가 정권유지수단으로 악용되었던 데에 대한 뼈아픈 자성의 일환이기도 했다"며 "또 지난해 12월 UN이 106대 46의 압도적인 표차로 ‘사형제도에 대한 글로벌 모라토리엄’을 선언해 이제 사형제도 폐지는 국제사회의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되었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런데 어찌하여 우리 정부는 그동안 쌓아 올린 생명존중과 인권보호라는 공든 탑을 일거에 쓰러뜨리면서 인권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려고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정부여당을 힐난했다. 그는 "더욱이 사형조기집행논의가 대통령으로부터 연유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일, ‘이 문제를 당에서 논의해 달라’고 하자 전광석화처럼 박희태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가 화답을 하고, 불과 10일 만에 당정협의가 진행된 것"이라며 "경제문제를 이 같은 속도로 해결한다면 어느 국민이 등을 돌리겠는가?"라고 비꼬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강행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지지하는 국민은 열 명 중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윈지코리아컨설팅>에 따르면,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4대강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10.2%에 불과했다. 반면 47.4%는 "4대강 사업은 중단하고 그 예산을 지역 SOC나 사회복지 쪽으로 돌려야 한다"며 전면 중단을 촉구했고, "사업은 진행하되 예산 규모를 상당부분 줄여야 한다"는 사업 축소 의견도 36.1%에 달하는 등 4대강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무려 83.5%나 됐다. 대운하에 반대하다가 4대강 사업이 친환경적으로 진행된다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정운찬 총리 내정자에게는 충격적 조사결과가 아닐 수 없어 보인다.내년도 재정운영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7.3%는 재정적자의 폭이 크므로 이제는 재정적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짜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적자가 커지더라도 예산을 많이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은 33.1%에 그쳤다.또한 재정적자 축소 방안으로도 세금을 더 걷기(13.9%)보다는 예산규모를 줄이는 방안(79.5%)을 대다수가 선호한 가운데, 예산 중에서도 4대강 사업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63.2%로 압도적이었다. 이 대통령의 중도실용 노선-친서민 선언에 대해서도 정책에 변화가 있다는 응답은 26.0%에 그친 반면, 별 변화가 없다는 응답이 61.4%나 됐다. 그러나 이처럼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여론이 압도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42.2%로 지난 7월27일 조사때보다 8.6%포인트 올랐다. 부정적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6.6%포인트 하락한 48.5%, 무응답 9.3%로 조사됐다.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3.4%로 7월 조사 때보다 6.8%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역시 27.7%로 7월 조사 때보다 3.7%포인트 올랐다. 이어 민주노동당 3.4%, 친박연대 3.3%, 자유선진당 1.9%, 진보신당 1.5%, 창조한국당 1.2% 순이었다.한편 정부여당이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개헌에 대해선 개헌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현재는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는 응답이 39.6%, 개헌을 지금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응답은 27.5%, 개헌이 꼭 필요한 것 같지 않다 18.8%로 조사돼, 즉각적 개헌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응답률은 19.4%다.인터넷라디오방송주소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놓고 진보신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방을 싸잡아 질타했다.진중권 교수는 이날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올린 <싸움은 나중에 합시다>라는 글을 통해 "각자 자신의 신념을 남에게 강요할 수 없습니다. 노무현을 싫어하는 분은 계속 싫어하시고, 좋아하실 분은 계속 좋아하시면 됩니다"라며 "다만, 노무현 전대통령이 매우 비극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이 과도한 정치보복의 결과라는 데에는 대부분 동의할 겁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그 분에 대한 생각이 어떻든, 추모는 같이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진 교수는 우선 노 전 대통령에게 비판적 진영을 향해 "지금 추모를 하자는 겁니까? 아니면 남의 장례식장에 와서 고인에게 시비를 걸자는 겁니까?"라고 물은 뒤, "지난 번 추기경 때도 그랬고, 정말 짜증나거든요. 제발 그 빌어먹을 버르장머리들 좀 버리세요. 진보가 왜 맨날 2~3%의 지지밖에 못 받겠습니까? 머릿속에 든 건 이념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세상이란 게 여러분이 그 허접한 이념으로 재단될 정도로 간단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라고 독설을 퍼부었다.그는 반대편 진영을 향해서도 "지금 추모를 하자는 겁니까? 아니면 추모를 빙자한 공격을 하자는 겁니까?"라고 반문한 뒤, "추모를 하려면, 다른 사람들까지 함께 추모를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탈당을 하려면 하세요. 어차피 게시판 글 하나에 열 받아 탈당할 분들이라면, 애초에 입당을 하지 마셨어야지요"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인간 노무현 존경할 수 있습니다. 그는 충분히 존경받을 만하고, 또 사랑 받을 만한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무현이 펼친 정책까지 찬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양자는 다른 문제입니다. 반대로, 노무현이 펼친 정책, 문제 많습니다. 이라크 파병, 한미 FTA, 비정규직 확산"이라며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 노무현, 정치인 노무현까지 미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양자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도 이해하기 힘든가요? 초등학생도 정도 이해력은 갖고 있지 않나요?"라고 꼬집었다. 그는 결론적으로 "추모 기간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험한 입질들 그만 합시다. 한 부류의 인간들에게는 그 잘난 진보도 이제 인간의 얼굴을 좀 갖추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고 싶고, 다른 부류의 인간에게는 노짱도 떠나면서 원망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을 건네고 싶네요. 추모하는 문제를 놓고 왜 쓸 데 없이 서로 공격본능을 표출해야 하나요?"라며 즉각적 논쟁 중단을 촉구한 뒤, "그렇게 공격하고 싶어요? 공격할 상대, 따로 있습니다. 그 쪽은 엄청난 힘을 갖고 있어요. 그 쪽이나 공격하세요. 왜, 그건 무서워요?"라는 비아냥으로 글을 끝맺었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3일 4대강 사업 강행과 관련, "이것은 4대강 사업이 아니고 4대 대강대강 사업"이라고 힐난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열린 4대강 공사저지 전국여성총궐기 대회 인사말에서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은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4대강 사업을 대강대강 해치우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첫째, 타당성이 있는지 없는지 예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이런 것들을 날림으로 대충대충, 예전에 토목공사할 때 날림으로 해서 성수대교 붕괴 등의 문제 등이 있지 않은가"며 "그런 식으로 사전에 타당성 조사를 비롯한 준비를 하지 않은 것이 첫 번째 대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둘째, 공사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급하게 서둘러서 설계도 하는 둥 마는 둥 대강대강한 두 번째 대강"이라며 "셋째는 원래 예산을 꼼꼼히 편성해야 하는데 지금 국회에 와 있는 예산은 여러분들의 가계부만도 못한 예산이다. 이것이 세 번째 대강대강"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넷째는 이런 식으로 대강대강 하다보면 공사는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대강대강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는 더 나아가 "며칠 전 남한강에 가 남한강 물을 한 컵 마셨는데 배도 안 아프고 멀쩡했다"며 "알고 보니 남한강 물은 1ppm 정도로 깨끗한 1급수였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수질개선을 위해 4대강 사업을 한다고 한다.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치수사업에 대해 문제 삼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치수사업을 뛰어넘어서 환경을 파괴하고 보를 만들고 엄청나게 강바닥을 파헤치는 그야말로 틀림없이 대운하로 가기 위한 전초전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원래의 치수사업만 허용할 수 있지 절대 이명박 정권이 주장하는 4대강 사업은 동조할 수 없다"며 4대강 사업 저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이 5천명을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8명은 중증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에 초비상이 걸렸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현재까지 확진환자가 5천1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사망했으며 이날 다시 1명이 뇌사상태에 빠졌고, 중증환자는 8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병원과 자택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2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전염병 경보 수준을 현행 `경계에서 `심각으로 한 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도 준비 중이다. 대책본부는 전 부처가 망라돼 실·국장급 간부들이 참여하며, 행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게 된다. 이 대책본부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이 생겼을 때 가동된 적이 있지만, 특정 질병의 확산으로 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도 대책본부를 동시에 가동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지역 대책본부는 단체장이 본부장을 맡고 교육청과 노동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기로 했다.대한통운 전 사장인 곽영욱(69.구속기소)씨가 수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고가의 골프채를 사줬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믿을만한 정관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곽씨는 한 전 총리의 수뢰 혐의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한 전 총리가 여성부 장관에 임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1천만원대의 일제 골프채를 구입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지난 2001년 1월29일 초대 여성부 장관에 취임했으며, 2003년 2월27일 환경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곽씨는 1998년께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각별한 친분관계를 유지해 왔던 한 전 총리가 여성부 장관이 되자 "이제 장관이 됐으니 골프도 배워야 한다"는 취지로 골프채를 사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곽씨는 한 전 총리와 함께 골프숍으로 가서 골프채를 구입한 뒤 그 자리에서 건네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해당 골프숍 업주 등을 상대로 곽씨 진술의 진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이 부분을 캐물었으나 한 전 총리는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8일로 예정된 한 전 총리의 공판준비기일에 앞서 곽씨의 이런 진술이 담긴 증거 목록을 담당 재판부에 제출했고, 한 전 총리 측도 검찰이 이런 내용의 곽씨 진술을 확보한 사실을 아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 전 총리가 수뢰 의혹을 부인하는 만큼 곽씨의 골프채 관련 진술을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와 금품전달 정황을 뒷받침할 유력한 증거로 내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는 복수의 정치권 인사 등을 상대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으나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권오성 부장검사)는 사실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한 전 총리의 변호인인 조광희 변호사는 "그거(골프채 관련 진술)는 여러 복잡한 맥락이 있고, 대단히 오해한 부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저희의 입장이 정확히 있지만 그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이와 별도로 한 전 총리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한명숙 정치공작분쇄 공동대책위원회의 양정철 대변인에게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곽씨에게서 5만 달러를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한 전 총리를 불구속 기소하고 횡령 혐의로 구속된 곽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한 전 총리는 2006년 12월20일 총리공관에서 곽씨로부터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2만달러와 3만달러가 든 편지봉투 2개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올해 화려하게 부활한 박찬호(35)가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전격 이적한다. 박찬호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필라델피아와 1년간 최대 5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250만달러를 보장받고 선발투수로 뛰었을 때 출장 경기수(11~27경기)와 투구 이닝(170이닝)에 따라 각각 보너스를 챙겨 최대 500만달러까지 받는다"고 말했다.이는 올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하면서 받았던 연봉 50만달러에 10배에 달하는 액수로, 박찬호의 화려한 부활이 메이저리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그는 "구원투수로 뛰면 30경기부터 75경기까지 5경기마다 2만달러씩 보너스가 생겨 300만불 이상은 받는다"고 덧붙여 구원투수로 뛸 가능성도 시사했다. 선발을 강력 희망해온 박찬호가 마운드에서 맡을 역할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박찬호는 내년 1월 초 출국해 필라델피아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찬호는 올해 불펜투수로 주로 뛰면서 54경기에서 4승4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박찬호는 "그동안 다섯 팀 정도 접촉을 해왔고 윈터미팅에서 필라델피아가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단장이 직접 내게 전화해 팀 사정 등을 설명했다. 필라델피아는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내년 포스트시즌에 나갈 가능성도 있어 선택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여러 팀 중 필라델피아만 선발 보직을 제안해왔다. 단장이 내게 선발로 젊은 선수와 경쟁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며 "필라델피아의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가 작아 고민했지만 선발로 뛸 가능성이 있는 필리스를 새 팀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혀 역시 선발투수 제안이 필라델피아 결정의 최대 요인이었음을 밝혔다.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 진상조사단은 22일 경찰력 투입, 경찰특공대 투입, 안전장치 부재, 무차별 부검 등의 위법성을 조목조목 지적,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조사단은 이날 용산참사 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선 경찰력의 조기 투입에 대해 "과거 오산 철거민 사태때도 경찰은 50일 넘게 철거민들과 대화하고 설득하려는 시도를 했는데 이번엔 불과 25시간만에 경찰력이 투입됐다"며 "이는 경찰관직무집행법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경찰관직무집행법 제2조 제2항은 경찰관의 직권은 그 직무수행에 필요한 최소한도에서 행사되어야 하며 이를 남용해선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조사단은 경찰특공대 투입의 적절성 논란에 대해선 "경찰이 상위 법령을 어기고 하위 법령을 내세우며 부당하게 특공대를 시위 현장에 투입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정한 조직 및 사무분장 규칙이 정한 주요 업무에 따르면 경찰특공대의 배치는 각종 테러 등 특수범죄 진압 및 인명구조와 요인경호, 중요범죄 발생시만 가능하다. 조사단은 "위 조항에서 중요범죄에 대해선 특별한 규정이 없지만 각종 테러, 요인 범죄 등에 국한된다고 볼 수 있다"며 "철거민이 자신의 생존권을 위해 얼마간의 이주보상비를 더 받기 위해 철거 지역 내 건물을 점거해 시위를 벌이는 곳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사단은 경찰이 경찰특공대운영규칙 제6조 제5호에 명시된 인질.총기.폭발물 및 불법점거.난동 등 중요범죄의 예방 및 진압을 법적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데 대해서도 "법률과 법규법령의 위임이 없는 경찰 내부의 단순한 업무처리지침에 불과하다"며 "운영규칙이 경찰법 등 상위법에 우선한다고 할 수 없으므로 경찰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조사단은 이밖에 경찰이 진압 과정에서 컨테이너로 망루를 직접 타격해 결과적으로 철거민들에게 위해를 가한 행위, 에어매트나 안전그물망 미설치, 진압 경찰을 컨테이너에 실어 무리한 진압 명령을 내린 부분에 대해선 국가배상 청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조사단은 경찰이 망루에서 옥상으로 뛰어내려 부상을 입은 철거민을 한 동안 방치한 것에 대해선 경찰관직무집행법 위반에 따른 형법상 직무유기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조사단은 또 유족의 동의와 참관이 없는 상태에서 부검을 강행한 검찰에 대해선 "현행 형사소송법 제141조, 제219조는 부검을 할 때 미리 유족에게 통지를 해야 한다고 되어있다"며 "이번 부검 강행은 국가배상법에 의한 손해배상청구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통일부는 1일 오전 한때 증권가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설이 떠돈 것과 관련, "처음 듣는 얘기"라고 일축했다.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직은 들은 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그는 북한이 17년 만에 화폐개혁을 단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직 없다"며 "다만 첩보수준에서 북한 화폐개혁과 관련한 첩보는 있지만 사실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참고로 과거사례를 보면 1940년대 있었던 1차 화폐개혁을 제외하고 1959년에 있었던 2차 화폐개혁, 1979년에 있었던 3차 화폐개혁 그리고 1992년에 있었던 4차 화폐개혁 모두 화폐개혁이 있었던 당일날 <노동신문>이 공식적으로 보도했다"며 "이 시간 현재까지 화폐개혁과 관련해서 북한에서 공식발표를 하거나 보도매체나 방송매체를 통해서 보도된 내용은 현재까지 없다"고 덧붙였다."그때 죽었으면 얼마나 억울할 뻔 했어?"강원 화천에 터를 잡고 작품활동 중인 소설가 이외수(63) 씨가 최근 청소년층의 `연쇄 동반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10대와 20대는 인생을 준비하는 기간이므로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나도 젊은 시절에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현재의 모습으로 인생 전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당장 내일이라도 동쪽에서 귀인이 나타날 수 있는 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정선에서 남녀 4명이 함께 목숨을 끊은 것을 시작으로 강원에서 4월 한달 간 청소년층 15명을 포함한 21명이 동반자살을 시도해 14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10, 20대는 8명이 숨져 57%에 달했다. 이외수 씨는 이 같은 동반자살 풍조에 대해 "극단적인 외로움의 표현"이라고 설명하면서 "외로운 나머지 생판 모르는 사람들끼리 `같이 죽자는 동맹을 급조하지만 결과는 더 초라하고 쓸쓸할 뿐"이라고 혀를 찼다. 또 기성세대와 사회의 조급증을 질책하기도 했다. "10대에 좋은 대학을 들어가고 20대에 대기업에 입사하지 못하면 인생이 끝나는 것처럼 야단을 떨 필요가 없어요. 젊은 애들이 기성세대로부터 이렇게 독촉을 당하니까 조바심이 나서 끝까지 살아보기도 전에 죽는 게 아닙니까?"그는 이어 "동반자살 사태가 우리 사회에 울리는 경종"이라며 "기성세대는 경쟁과 물질만을 강조하지 말고 인성과 정서를 위한 교육을 제공해야 하며, 청소년층은 좀 더 적극적으로 희망을 찾아나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절망과 우울에 가득 찬 젊은이들도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살기좋은 세상은 돈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아요. 경제보다 양심과 도덕을 먼저 회복해 서로 배려한다면 자살이 아니라 자생으로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그는 또 "강원도는 죽기 좋은 고장이 아니라 살기 좋은 고장"이라면서 "강원도에 와서 자연을 가까이 하며 정서를 가꾸고 이웃들과 함께 나누면서 살아간다면 우울할 겨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TK) 지역 여론조사 결과, 세종시 원안 지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의 경우 박근혜 전 대표 지지도가 이명박 대통령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이동관 홍보수석이 왜 불만 어린 심경을 토로했는가를 감지케 하고 있다.4일 <매일신문>과 대구K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5일~28일 대구 1천명, 경북 1천명 등 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대구시민들은 원안 찬성 49.3%, 수정안 찬성 38.7%로 나타나 대구시민 절반이 원안 추진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민들은 원안 찬성 39.3%, 수정안 찬성 38.1%로 원안 찬성이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흥미로운 대목은 세종시 문제를 놓고 정면대립하고 있는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대구시민은 이 대통령에 대해 잘하고 있다 57.8%, 잘 못하고 있다 39.8%로 응답했다. 박 전 대표 정치활동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 67.2%, ‘잘 못하고 있다’ 28.0%로 나타나, 이 대통령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경북은 엇비슷했다. 경북도민은 이 대통령에 대해 잘하고 있다 66.9%, 잘 못하고 있다 30.7%로 평가했다. 박 전 대표에 대해서도 ‘잘하고 있다’ 67.5%, ‘잘 못하고 있다’ 24.1%로 평가했다.한편 대구시장 출마 예상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 친이 ‘김범일 대구시장’이 42.3%로 나와, 친박 ‘서상기 국회의원’ 5.9%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어 이병수 민노당 대구시당위원장 4.8%, 김충환 전 대통령 업무혁신비서관 4.6% 순이었다. 한나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김범일 대구시장’ 52.7%, ‘서상기 국회의원’ 11.3%,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6.2% 순으로 나와, 김 시장의 독주가 계속됐다.반면에 경북도지사 출마 예상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친박 김관용 경북지사가 41.6%로, 친이 정장식 전 포항시장 12.7%를 크게 앞섰다. 한나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김관용 경북지사 52.9%, 정장식 전 포항시장 17.5%로 김 지사가 독주했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학교에 제성호 교수님 같은 보수적인 분과 진중권 교수님 같은 진보적인 분이 같이 교수로 지낸다는 것, 그것이 바로 중앙대학교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의미하는 게 아닌가?"한 중앙대생이 14일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박범훈 총장 등 학교 본부측에 던진 질문이다. 뉴라이트는 되고 진보인사는 안된다는 말이냐는 따가운 질문이다.진중권 겸임교수 축출 소식이 알려진 14일부터 중앙대 게시판에는 학교당국을 질타하는 수백건의 학생들 글이 빗발치고 있다. 신입생에서부터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들까지 수많은 학생들이 박범훈 총장에게 즉각적 축출조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 학생은 박 총장을 향해 "정치적 활동을 통해 교내외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총장님은 건재하신데, 강의의 질과 학생들의 만족도는 물론, 사회적으로 중앙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진중권 교수에 대한 합당하지 못한 이유의 임용불가처분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앙대학교는 한나라 대학이냐"고 직격탄을 날렸다.다른 학생은 "우리 의혈 중앙이 언제부터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단 말인가. 민주주의를 위해 언제나 제일 앞에 서서 피와 눈물을 흘린 의혈이 아니었나"라고 반문한 뒤, "학교 당국에서 내 놓은 재임용 불가 이유는 너무 치졸하지 않나? 재임용 불가 사유를 작성한 분도 본인이 생각해봐도 유치하다고 생각되지 않는지"라고 학교당국을 질타했다.또다른 학생은 "권력에 굴종하는 것이 상아탑이라면 그 상아탑은 무너져야 마땅할 것이다. 그리고 부끄러운 중앙 대학이란 이름도 교과부 산하 중앙 연수원으로 개명해야 맞지 않을까"라고 개탄한 뒤, "그러면서 꼬박꼬박 동창회비며 기부금독촉은 계속되겠지? 참으로 역하다. 이제 마음속에서 모교를 두산의 한 기관으로만 남겨야 하겠다. 두산그룹 중앙대팀 혹은 교과부 중앙연수원, 좋군. 운명은 돌고 도는 것 두고 보자"며 중앙대 소유주인 두산그룹까지 싸잡아 질타했다. 한 학생은 "비록 정교수는 아니지만, 우리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7년 가까이 교육해 오신 분께 이런 대우를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만약 학생들의 요구를 이번에도 학교가 묵살할 시에는 어떻게 될지 한번 두고 보자"며 경고한 뒤, "그리고 자꾸 글 삭제 하지 말라"며 비판글을 부지런히 삭제하고 있는 학교당국을 질타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독문과 대학원생은 실명으로 학교당국에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연서명을 제안했고, 이에 호응해 많은 학생들이 릴레이 연서명에 동참하는 등 중앙대 학생들의 분노는 연쇄 폭발하는 양상이다.학생들외에 중앙대 교수들도 이번 사태를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아래 집단적 입장 표명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중앙대의 진중권 축출 사태는 향후 일파만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다수의 중앙대 교수들은 앞서 교수 시국선언 사태때도 서울대에 이어 두번째로 시국선언을 하는 등, 현정부의 국정운영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이 6일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차 미국으로 출국했다.삼성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이날 오후 특별기 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이 전 회장은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쇼인 CES2010 행사 참관을 하며 행사에 참석하는 일부 IOC위원들을 상대로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펼 예정으로 알려졌다.이 전 회장은 내달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맞춰 열리는 IOC 총회에도 참석해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인터넷매체 <뉴스토마토>는 이 전 회장의 출국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전무,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 등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모두 동행했다며 이는 오너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엄기영 사장과 이사 및 감사 등 MBC 임원 8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 엄 사장 교체가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9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오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문진의 김우룡 이사장은 "지난 7일 오전 엄 사장 본인과 이사 및 감사 등 8명의 임원이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를 10일 열리는 이사회에 상정해 사표 수리 여부 및 교체범위를 공식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이를 논의한 후에 MBC가 신뢰받는 공영방송으로 빠른 시일 내에 거듭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MBC의 변신을 예고, 엄 사장 교체를 시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엄 사장 등 MBC 임원진의 사표 제출은 최근 방문진이 MBC 경영진을 공개리에 강도높게 질타한 뒤 이어 나온 것이어서, 엄 사장 교체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방문진은 앞서 지난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우룡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엄 사장은 MBC 개혁에) 가시적 성과가 없다면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현재 방송사로서 중요한 시점이고, 문화방송 구성원들도 이렇게 회사가 나가도 되는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이어 "엄 사장도 스스로 검토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여, 사실상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이사장은 "(오늘 이사회에서) 엄 사장이 지난 9월 제의한 New MBC Innovation Plan의 새로운 개혁안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며 "당시 엄사장이 제안한 개혁안은 방문진 및 국민에 대한 약속이다. 그동안 보고를 들은 바에 의하면 엄 사장님이 노력은 많이 하였으나 그 결실은 적다"고 엄 사장을 질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엄 사장이 개혁을 추진한다고 하는 기간 동안 직원들의 기강 해이는 계속 이어졌다"며 "성추행, DVD 저작권 등의 문제도 이어졌다"며 구체적 사례를 열거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27일 MBC가 대통령과의 대화를 주관한 날 밤에 이 대통령이 엄기영 사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의 MBC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한 이후 엄기영 사장 유임설이 확산되던 와중에 이같은 집단 사표 제출이 발생하자, 그 배경을 놓고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3월 취임한 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1년 2월까지로, 아직 잔여임기를 1년3개월 가까이 남겨놓고 있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한국 등 7개국을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신규 가입국으로 공식 발표했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이태식 주미대사를 비롯하여 이들 7개국 대사를 초청한 가운데 한국, 헝가리, 체코 등 7개 국가가 신규 VWP 가입국이 됐다고 밝혔다.부시 대통령은 "앞으로 한 달 정도가 지나면 한국 등 7개국 국민이 비자없이 미국을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다음달 중순부터 관광과 상용 목적으로 비자없이 미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VWP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국가의 국민에 대해 관광, 상용(B1,B2) 목적에 한해 최대 90일간 비자 대신 전자여행 허가를 받아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금까지는 선진국 27개국이 미국의 VWP에 가입돼 있었으며 이번에 한국을 비롯해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가 VWP 가입국이 돼 가입국 숫자는 34개국으로 늘어났다. 한국이 VWP에 가입함으로써 앞으로 관광.상용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준비와 인터뷰 대기 등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자유선진당은 19일 전북 임실의 성적 조작 파문과 관련,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100년지 대계를 세워나가야 할 교육계가 어떻게 이토록 부도덕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개탄했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교육계까지 이렇게 속속들이 썩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화살을 정부로 돌려 “아무리 신뢰를 상실한 정부라고 하지만 학생들에 대한 학력평가마저 신뢰성을 담보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치르고, 그 결과 또한 왜곡했다니, 우리 사회의 도덕성은 도대체 어느 정도란 말인가”라고 질타한 뒤, “정부는 사실여부를 분명히 밝히고, 모든 관련자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학업성취도 시험에 대해선 “임실교육청 문제를 학력평가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산의 계기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문제는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한 정부와 교육계의 무능함과 부도덕성에 있는 것이지 학력평가 자체에 있는 것은 아니다”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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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7)가 미국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박찬호는 22일 강남구 역삼동에서 운영 중인 Park 61 피트니스 클럽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오늘 아침 양키스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 1년간 불펜투수로 뛰면서 기본 연봉 12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고 성적에 따라 보너스로 30만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보직을 제안한 시카고 컵스와 양키스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역사와 전통이 있고 또 한 번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을 수 있는 팀으로 양키스를 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 패한 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떠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던 박찬호는 시범경기 시작을 앞두고 양키스에서 새 시즌을 맞게 됐다. 작년 3승3패 평균자책점 4.43을 남긴 박찬호는 특히 중간 계투로 변신한 뒤 2승2패 평균자책점 2.52로 맹활약, 필리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를 제패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시즌 후 연봉 300만달러를 제시한 필라델피아의 제안을 거부하고 그동안 새 팀을 물색했었다. 양키스는 설명이 필요없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팀이다. 통산 27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빅리그를 주름잡는 슈터스타들의 집합소다. 박찬호가 지난해보다 연봉이 100만달러 이상 깎이면서까지 양키스를 택한 것은 첫 우승 반지를 얻을 수 있는 팀이라는 매력 덕분이다. 메이저리그 17년차를 맞는 박찬호는 양키스가 여섯 번째 팀이다. 199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한 박찬호는 2002년 FA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고 3년 반을 뛴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다. 박찬호는 2006년까지 1년 반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했고 2007년에는 뉴욕 메츠와 계약했지만 단 1경기에만 등판한 뒤 기량 부족을 절감하며 1년간 마이너리그에서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 2008년 친정 다저스와 계약해 불펜 투수로 극적으로 부활, 제2의 전성기를 열었고 지난해 기본 연봉 250만달러에 보너스를 합쳐 최대 500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필라델피아로 이적, 생애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도 밟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120승95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인 박찬호는 4승만 보태면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42.전 다저스)가 보유 중인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통산 최다승도 갈아치운다.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5일 6.2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에 공감하는 능력 있고, 실천력 있는 맞춤형 후보를 선택해서 승부에 임할 것"이라고 말해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장 총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계파나 정실에 의한 공천은 철저히 배제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공천을 주도할 장 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지방선거 공천 잣대로 MB 국정철학을 제시함으로써 친이진영이 공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가능해, 향후 공천과정에 또하나의 진통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한편 그는 지방선거의 의미에 대해선 "이번 6월 지방선거는 선진정치와 구태정치를 가른 그러한 시험장이 될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위기극복 노력이 연착륙을 하느냐, 아니면 발목잡기에 의해서 비틀거리느냐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말해, 지방선거가 안정론 대 심판론의 맞대결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추도사를 뒤늦게 발표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쓴 책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의 추천사 형식을 빌어 정부 반대로 영결식장에서 발표하지 못한 추도사를 발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노무현 당신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서 민주주의 위기, 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 이 3대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힘이 되어주십시오"라며 "당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라고 말했다.그는 "저승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 지금까지 하려다 못한 이야기를 나눕시다"라며 "그동안 부디 저승에서라도 끝까지 국민을 지켜주십시오. 위기에 처해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그는 500만 조문객의 의의에 대해 "그것이 한과 한의 결합이라고 봅니다. 노무현의 한과 국민의 한이 결합한 것"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억울한 일을 당해 몸부림치다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나도 억울합니다. 목숨 바쳐온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으니 억울하고 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 각성하는 시민이 됩시다. 그래야 이깁니다. 그래야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살려낼 수 있습니다"라며 "그 길은 꼭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동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바르게 투표하면 됩니다. 인터넷 같은데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민주주의 안 하는 정부는 지지 못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라며 구체적 행동지침을 전하기도 했다.그는 이어 "만일 우리가 그렇게 노력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했다고 해도 서거한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우리가 아무리 500만이 나와서 조문했다고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그 한과 억울함을 푸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분의 죽음은 허망한 것으로 그치게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노무현 대통령을 역사에 영원히 살리도록 노력합시다"며 거듭 행동하는 시민이 될 것을 촉구했다.다음은 김 전 대통령의 글 전문. 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무현은 죽어서도 죽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도 그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동교동에서 독일 〈슈피겔〉 지와 인터뷰를 하다가 비서관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왜 그때 내가 그런 표현을 했는지 생각해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살아온 과거를 돌아볼 때 그렇다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노 전 대통령 생전에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에 처해지는 상황을 보고 아무래도 우리 둘이 나서야 할 때가 머지않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돌아가셨으니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나는 상주 측으로부터 영결식 추도사 부탁을 받고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지 못했습니다. 정부 측에서 반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어이없기도 하고 그런 일을 하는 정부에 연민의 정을 느꼈습니다. 마음속에 간직한 추도사는 하지 못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영결식장에서 하지 못한 마음속의 그 추도사를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의 추천사로 대신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노무현 당신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서 민주주의 위기, 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 이 3대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힘이 되어주십시오. 당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그래야 우리가 인생을 살았던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당신같이 유쾌하고 용감하고, 그리고 탁월한 식견을 가진 그런 지도자와 한 시대를 같이했던 것을 나는 아주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저승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 지금까지 하려다 못한 이야기를 나눕시다. 그동안 부디 저승에서라도 끝까지 국민을 지켜주십시오. 위기에 처해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십시오.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우리 국민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조문객이 500만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그것이 한과 한의 결합이라고 봅니다. 노무현의 한과 국민의 한이 결합한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억울한 일을 당해 몸부림치다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나도 억울합니다. 목숨 바쳐온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으니 억울하고 분한 것입니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만든 민주주의입니까. 1980년 광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1987년 6월항쟁을 전후해서 박종철 학생, 이한열 학생을 포함해 민주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까. 그런데 독재정권, 보수정권 50여 년 끝에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가 10년 동안 이제 좀 민주주의를 해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경제가 양극화로 되돌아가고, 남북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나는 이것이 꿈같습니다, 정말 꿈같습니다.이 책에서 노 전 대통령은 “각성하는 시민이어야 산다.”, “시민이 각성해서 시민이 지도자가 될 정도로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내가 말해온 ‘행동하는 양심’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 각성하는 시민이 됩시다. 그래야 이깁니다. 그래야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살려낼 수 있습니다. 그 길은 꼭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동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바르게 투표하면 됩니다. 인터넷 같은데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민주주의 안 하는 정부는 지지 못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위기일 때, 그것조차 못한다면 좋은 나라와 민주국가 이런 말을 우리가 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은 타고난, 탁월한 정치적 식견과 감각을 가진 우리 헌정사에 보기 드문 지도자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느 대통령보다도 국민을 사랑했고, 가까이했고, 벗이 되고자 했던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항상 서민 대중의 삶을 걱정하고 그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유일하게 자신의 소망으로 삼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당한 조사 과정에서 갖은 치욕과 억울함과 거짓과 명예훼손을 당해 결국 국민 앞에 목숨을 던지는 것 외에는 자기의 결백을 밝힐 길이 없다고 해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 알고 500만이 통곡했습니다. 그분은 보기 드문 쾌남아였습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에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를 가졌던 것을 영원히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바라던 사람답게 사는 세상,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적으로 사는 세상, 이런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뜻을 계속 이어가서 끝내 성취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노력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했다고 해도 서거한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우리가 아무리 500만이 나와서 조문했다고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그 한과 억울함을 푸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분의 죽음은 허망한 것으로 그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노무현 대통령을 역사에 영원히 살리도록 노력합시다.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여러분,나는 비록 몸은 건강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까지, 민주화를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이 허무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일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연부역강(年富力强)하니 하루도 쉬지 말고 뒷일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나와 노무현 대통령이 자랑할 것이 있다면 어떤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평화를 위해 일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후배 여러분들이 이어서 잘해주길 부탁합니다. 나는 이 책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가 그런 후배 여러분의 정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터뷰하고 오연호 대표 기자가 쓴 이 책을 보니 정치인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기 전후에 국민의 정부와 김대중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책으로 참여정부와 노무현을 공부하십시오. 그래서 민주정부 10년의 가치를 재발견해 계승하고, 극복할 것이 있다면 그 대안을 만들어내서, 결국 민주주의를 위기에서 구하고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길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어서도 죽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스타벅스 쇼크로 11일(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마침내 50달러대로 추락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6.58포인트(1.99%) 내린 8,693.96로 마감, 8,7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5.84포인트(2.22%) 떨어진 1,580.90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20.26포인트(2.20%) 하락한 898.95에 각각 장을 마쳤다.이날 주가 하락은 스타벅스 등의 실적 악화가 견인했다. 미국최대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는 3분기 순이익이 540만달러(주당 1센트)로 작년 동기 1억5천850만달러(주당 21센트)보다 무려 97%나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점포폐쇄와 직원감축 등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 규모는 주당 10센트로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13센트에 못미쳤다.주택건설업체인 톨 브러더스도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전분기 매출이 6억9천100만달러로 작년동기 11억7천만달러보다 41%나 급감했고, 인터콘티넨탈호텔도 3.4분기 순익이 28%나 감소했다고 밝혔다.또한 전략적 파산신청설이 제기된 제너럴모터스(GM)는 전날 주가가 62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13.1%나 폭락하면서 3달러대로 들어섰다.세계경제 동반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도 마침내 50달러대로 급락했다. 이날 유가는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08달러(4.9%) 떨어진 배럴당 59.33달러에 마감,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선이 무너졌다. 12월 인도분 금값도 온스당 732.80달러에 마감돼 전날보다 13.70달러(1.8%) 떨어졌다.한나라당이 25일 자체 여론조사결과, 한나라당 지지율이 40%를 돌파했다고 주장했다.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지난 23일 평소 샘플보다 두 배 많은 1만1천795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지지율은 40.1%로 두 달 전에 비해 13.8%p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반면 민주당은 21.7%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서울의 경우 한나라 43.4% 대 민주 17.4%, 인천.경기는 한나라 40.4% 대 민주 23.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답변은 44.5%로 조사됐으며, 특히 매우 잘함이란 평가가 18.6%로 두 달 전 조사 때의 10.1%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47.5%)과 인천.경기(45.5%)에서도 단단한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진 소장이 이같은 조사결과를 보고하자 회의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으며, 안상수 원내대표는 진 소장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표시하기까지 했다.그러나 이번에 나온 이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나온 다른 여론조사들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멈추면서 하향조정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 수치여서 귀추가 주목된다.불교계와 우리시대의 큰 어른이신 법정(法頂)스님이 11일 오후 1시52분께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55세. 세수 78세. 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우리 시대의 큰 어른들이 잇따라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폐암 투병을 해온 법정스님은 올들어 병세가 악화하면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하다가, 입적 직전인 11일 낮 자신이 창건한 길상사로 옮긴 뒤 입적했다. 1932년 10월8일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법정 스님은 한 핏줄끼리 총부리를 겨눈 한국전쟁을 경험하면서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 앞에서 고민하다가 대학 재학중이던 1955년 마침내 입산 출가를 결심하고 당대의 선승 효봉스님을 만나 불문에 몸을 담았다.1960년 봄부터 통도사에서 운허 스님과 함께 불교사전 편찬에 참여하다 4.19와 5.16을 겪고 사회참여의 길에도 나섰다. 그는 유신시절 함석헌옹, 장준하 선생 등과 함께 불교계의 사회참여가 거의 전무하던 시절에 불교계 대표로 민주수호국민협의회 결성과 유신 철폐운동에 참여했다. 그러다가 1975년 박정희 정권의 사법살인인 인혁당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아 출가 본사인 송광사로 내려온 이래 1976년 그 유명한 산문집 <무소유>를 펴냈다. <무소유>는 단순한 산문집 차원을 넘어서 준엄한 권력 비판 의지가 담겨, 당시 유신 강권통치에 신음하던 많은이들에게 폭발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후 나온 그의 산문집도 마찬가지로 권력에겐 더없이 따가운 쓴소리의 연속이었다.고 김수환 추기경이 천주교의 살아있는 양심이었다면, 법정스님은 불교계의 살아있는 양심이었다.두 분은 생전에도 서로를 존경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다. 특히 1996년 고급요정이던 성북동의 대원각을 시인 백석의 연인으로 유명했던 김영한 할머니(1999년 별세)로부터 아무 조건없이 기부받아 이듬해 12월 길상사로 탈바꿈하던 날, 사전 법정스님의 초청을 받은 김 추기경은 길상사를 찾아 세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 답례로 법정스님은 명동성당에서 특별강연을 하기도 했다. 종교의 장벽을 뛰어넘는 어른들의 교류였다. 지난해 김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접한 법정스님은 추모의 글을 통해 당시를 이렇게 회상하기도 했다."십여 년 전 성북동 길상사가 개원하던 날, 그분은 흔쾌히 나의 초청을 받아들여 힘든 걸음을 하시고, 또 법당 안에서 축사까지 해주셨다. 그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첫 만남의 자리에서도 농담과 유머로써 종교간의 벽, 개인간의 거리를 금방 허물어뜨렸다. 그 인간애와 감사함이 늘 내 마음속에 일렁이고 있다.

그리고 또 어느 해인가는 부처님오신날이 되었는데, 소식도 없이 갑자기 절 마당 안으로 걸어 들어오셨다. 나와 나란히 앉아 연등 아래서 함께 음악회를 즐기기도 했었다. 인간의 추구는 영적인 온전함에 있다. 우리가 늘 기도하고 참회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깨어지고 부서진 영혼을 다시 온전한 하나로 회복시키는 것,
그것이 종교의 역할이다."

불교계의 원로 법정스님이 11일 입적했다. 사진은 1997년 12월 길상사 개원법회를 방문한 김수환 추기경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법정스님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이듬해 명동성당에서 특별 강론을 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법정스님은 말년에는 가능한 한 세속의 일을 직접 언급하지 않으려 했으나 때로는 준엄한 꾸지람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강행하는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그러했다.법정스님은 이 대통령이 취임초 대운하를 밀어붙이던 2008년 4월20일 길상사에서 행한 법회에서 "근래에 와서 이 땅의 생태계가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다. 주위를 보면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허물고 파헤쳐져 피 흘리며 신음하고 있다"며 "그런 중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 사업으로 은밀히 추진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 계획은 이 땅의 무수한 생명체를 파괴하려는 끔찍한 재앙"이라며 반드시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옥같은 수많은 산문집과 법경을 남긴 법정스님은 자신의 입적을 예상한 듯 지난 2008년 11월에는 길상사 소식지에 실었던 수필들을 모아 수필집 <아름다운 마무리>를 출간하기도 했다. 책 제목 그대로 법정스님은 마무리는 아름다웠다. 입적한 법정스님에 대한 다비식은 오는 13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한승수 국무총리가 10일 추가경정 예산 논란과 관련, “야당 측의 좋은 제안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추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김형오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과거엔 추경을 짤 때 부처별로 취합해 결정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나와 장관들이 직접 현장을 다니며 수요를 취합해 바톰업(Bottom-up)으로 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제일 필요한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추경을 하니, 의장의 지도력 아래에서 여야가 잘 협의해 통과시켜 주길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한 뒤, "여야와 의논을 많이 해 의견을 구하고 동의도 구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당부했다. 김형오 의장은 이에 “국회는 여당만 있는 게 아니라 여야가 다 있으므로 정부가 여야와 대화를 많이 해 서로 간에 이해가 다른 부분에 대해 설득하는 노력을 해 적극적으로 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야당을 많이 찾아가 주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또 “슈퍼추경이라고 어떻다 하지만 국가경제를 위해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며 “다만 그 양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피부에 와 닿고 경제살리기, 일자리창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추경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검찰의 한명숙 전 총리 수사에 대해 "이것은 표적 수사를 한 것이 아니고, 이것은 곽영욱 대한통운 사장의 문제를 조사하다가 삐져나온 것"이라며 검찰을 적극 감쌌다.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거를 어디에 썼냐 질문을 했을 때 곽영욱 사장이 대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곽 전 사장의 진술 번복에 따라 한 전 총리 재판 무죄판결 가능성이 높아진 데 대해서도 "나는 결과에 대해서 별로 걱정하고 있지 않고, 차분히 지켜보려고 한다"며 "국민들께서 찬찬히 다 보고 계시리라고 생각한다"며 유죄판결을 자신했다.

한편 그는 세종시 논란에 대해서도 "중진협의체의 안이 나온다면 나름 무게가 있을 것이고, 아마 의원총회에서 이 안에 대해서 우리가 화끈하게 논의를 하면서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안 통과를 자신하기도 했다.박근혜 전 대표 최측근인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28일 당 지도부가 연일 박 전 대표에게 재보선 지원유세를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그런 말씀은 조금 자제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박 전 대표의 지원유세 거부 방침을 분명히 전했다.이 의원은 이 날 SBS라디오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은 한나라당이나 박근혜 대표를 보고 표를 찍는 기계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박 대표가 나선다고 표를 주고 그렇지 않는다고 안 주고 그렇겠느냐"고 반문한 뒤, "박 대표 얘기는 선거 때 지역민들에게 가서 책임 있는 당 지도부가 공약을 하고 그 공약을 믿고 표를 준다면 선거가 끝난 이후에 그 공약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실천하는 것,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들, 그분들이 선거지원을 하고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거듭 지원유세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런데 자꾸 박근혜 대표가 나서야 한다는 것을 또 간청하겠다 이런 것을 언론에 공개적으로 그렇게 계속함으로 인해 가만히 앉아서 박근혜 대표는 그런 제안을 거절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당에 협조를 안 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이런 것으로 인해서 외부에서는 공연히 한나라당에 갈등이 있고 분열이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당 복귀 논란과 관련해선 "이재오 최고위원는 나는 어떻게 보면 참 안 됐다 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분이 큰 하자가 없고 당헌당규를 따라서 당무를 담임을 한다, 또는 국정을 담임을 한다, 그것을 반대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나 "(당 복귀 후) 만일의 경우에 정치적으로 박근혜 대표에게 어떤 위해를 가한다든지 불필요한 공격을 한다든지 그래서 만약에 그런 어떤 의도를 갖고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그런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나는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명박 대통령은 3일 "가족과 청소년 등 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을 여성부에 이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제45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 50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을 안타깝다"며 "일, 가정의 양립 지원 등 여성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여성을 비롯한 서민부담을 덜기 위하여 보금자리 주택, 사교육비 절감, 보육비 지원, 미소금융 등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65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지난 4월 30일 결성된 G-Korea 여성협의회 관련단체 대표 등 6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간 여성계가 추진해온 녹색생활 실천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활동계획을 점검했다.이명박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5월 2일)을 앞두고 1일 오전 10시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봉축 전화통화를 했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종정 법전스님과의 통화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축하도 드리고 문안도 드리고 싶어서 전화를 드렸다"며 "큰 스님도 건강 좋으시죠?"라고 안부를 물은 후, "지난번 비오는 날 밖을 보시던 때가 인상이 깊어 기억하고 있다. 가고도 싶고 뵙고도 싶다. 제가 한번 들리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지관스님과 통화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린다"며 "불교계가 금년에도 부처님 오신 날을 계기로 우리 대한민국이 잘 되도록 많이 축복해 달라"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3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작년 주변 4국 방문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동남아, 남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이자 우리의 핵심 우방국인 3국 방문을 통해 경제 살리기에 외교적 역량을 집중하고 녹색성장, 자원-에너지 협력 등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3월 3일 뉴질랜드를 방문, 존 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뉴질랜드 FTA 협상개시를 공식선언할 예정이고, 5일에는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후 양국간 FTA 협상개시를 공식선언할 예정이다. 6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 부대변인은 "이번 이 대통령의 3개국 방문은 동남 아시아와 남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외교를 강화하고 역내 주요 우방국인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와 양자 차원의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호주와 인도네시아는 G-20 정상회의 참가국으로, 이번 이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런던 금융정상회의에 대비하여 정상 간 사전협의를 갖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방문의의를 밝혔다.친노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6일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를 하지 말라’며 정치에 회한을 표시한 것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지난 정권교체시기에 이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겠다고 몇 번에 걸쳐 공식, 비공식으로 약속들을 했다”며 “(노 전 대통령이) 이 약속이 완전히 물거품, 휴지조각이 돼버리는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아쉬움과 회환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정치재개 여부와 관련해선 “오해”라며 “노 전 대통령도 누차 말했듯 여의도식 정치를 재기하실 의향도 없으시고 그럴 힘도 없으시고 또 그렇게 하시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인터넷 정치를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엔 “노 전 대통령이 지난 겨울동안 많은 양의 독서를 하셨고 그 독서를 하신 내용들을 기초로 해서 대통령 활동의 경험과 조합해 독후감과 같은 형태의 글들을 올리실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도 글을 계속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친노세력의 정치 재기 여부와 관련해선 “특별히 정치를 재기하시거나 안하시던 분이 하시려고 하는 분은 거의 없다”며 “정치적으로 큰 움직임을 갖고 있거나 그런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의 노 전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에 대해선 “보복 정치”라며 “지금 이런 경제위기속에서 검찰이 과연 전 정권의 사적인 금전거래에 집중할 시기가 있는지 상당히 의심스럽다"라고 반발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전세계가 대침체(Great Recession)로 인해 고전하고 있을때 중국은 매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11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을 추월해 판매량에서 세계 제1위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또 지난해 중국은 독일을 뛰어 넘어 세계 최대 공산품 수출국가의 자리도 꿰찼다. 월드뱅크는 몇년 전만 해도 세계 5위 경제대국이었던 중국이 금명간 일본을 제치고 2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중국 경제의 비약적 성장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들은 중국 국민의 우수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자축하고 있다. 인민일보는 "꾸물 거리는 서구식 자본주의의 균열이 대침체의 기반"이라면서 "중국 정부 지도자들의 신속한 결정과 실행 능력이 경제 기적을 일구어 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은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문 또한 증폭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 보도했다. 특히 중국 경제의 도약으로 전세계적 주목을 받게 되면서 중국은 세계 금융시스템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강요 받고 있으며, 이에 익숙지 않은 중국 지도자들에게는 자칫 정치.외교적 역풍을 맞을 수 있는 힘든 도전이 될 것이라는 게 이 신문의 분석이다. 당장 중국 통화인 린민비에 대한 재평가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중국의 지난 12월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의 무역 상대국들은 중국 정부의 위안화 약세 유지 환율 정책을 비난하며 위안화 절상 압박에 공동 전선을 펼칠 태세다. 자유무역 옹호자들은 위안화 평가절하가 세계 무역의 불균형을 야기한다며 중국의 통화정책이 미국 등 선진국 무역적자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계적 정치.경제 컨설팅 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의 니컬러스 컨서너리 중국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실업률이 10%이고, 전세계 경제가 늦은 회복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고공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은 올해 환율 정책을 포함한 전반적인 정책에서 변화에 대한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적으로 중국은 투기 자본으로 인한 거품 경제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 정부는 세계 경제위기가 닥치고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자 5천850억 달러의 부양자금을 풀었고, 관리들은 중국 은행들에 대해 대출을 2배로 늘리도록 지시했다. 이로 인해 돈을 빌리기 쉬워진 중국에서는 고용이 늘어났고 지난해 부동산은 두 배나 올랐으며, 자동차 판매는 무려 1천400만대에 육박했다. NYT는 "이는 경제 과열의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심각한 하강 국면의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디애나대학 중국 정치.경제연구센터의 스콧 케네디 소장은 "끊임없는 성장이 만병 통치약은 아니다"고 말했다.고위공직자 중 최다 농지 보유자는 3만8천여평의 농지를 보유한 대검 부장으로 밝혀졌다.김영록 민주당 의원이 2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재산공개대상 고위공직자들의 농지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3급 이상 고위공직자 중 1백69명이 총 678,256㎡(20만5천5백32평)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가장 많은 농지를 보유한 인사는 대검찰청 00부장으로 보유 농지는 58필지에 127,867㎡(3만8천747평)이나 됐다. 이어 국방부 00사령관도 5필지, 28,298㎡(8천575평)의 농지를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로는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25명이 58필지, 71,389㎡(2만1천6백33평), 외교통상부 22명 45필지, 47,258㎡(1만4천3백20평), 국방부 13명 48필지, 75,239㎡(2만2천7백99평), 대검찰청 11명 73필지, 146,295㎡(4만4천3백31평), 지식경제부 10명 35필지, 39,177㎡(1만1천8백71평), 국토해양부 8명 19필지, 19,482㎡(5천9백3평), 경찰청 7명 13필지, 17,573㎡(5천3백25평), 농림수산식품부 7명 34필지, 36,191㎡(1만9백66평) 등의 농지를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시장이 6일 다시 원-달러 환율은 폭등하고 주가는 폭락하는 불안 양상을 보였다. 실물경제 악화라는 본질적 경제요인이 최근의 오바마 효과를 비경제적 호재를 잠재우고 다시 시장을 지배하는 양상이다.환율 64원 폭등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4.80원 폭등한 1,330.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1,300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일대비 상승폭은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대다.이날 환율은 34.00원 급등한 1,3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잠시 1,295.00원으로 밀린 뒤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2천800억원대의 주식을 대거 순매도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1,330원대까지 수직상승했다.은행-건설-조선 줄줄이 하한가주가는 코스피, 코스닥 할 것 없이 대폭락했다.닷새간 상승했던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9.28포인트(7.56%) 폭락하며 1,100선이 붕괴된 1,092.22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낙폭은 올 들어 세번째로 큰 것으로, 11월 들어 상승했던 68.44포인트를 능가하는 것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의 폭락 소식에다가 외국인들의 대거 매도, 아시아증시 동반 급락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패닉적 상황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다가 이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오름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내수부문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으며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하방 위험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부정적 전망을 한 것도 실물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면서 주가 폭락을 부채질했다.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 2천82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544억원, 기관은 1천255억원 순매수를 했다.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은행업종의 하락률이 건설-조선업 연쇄도산 우려로 14.23%나 폭락했다. 기업은행, 부산은행, 외환은행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고 KB금융(-14.79%), 신한지주(-9.18%), 하나금융지주(-14.62%), 우리금융(-14.88%)도 하한가 근처까지 폭락했다.조선주 경우도 4.4분기 들어 수주를 거의 못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건설 또한 GS건설, 금호산업, 경남기업 등 우선주 포함 25개 종목이 하한가를 나타냈다. 철강에서는 현대제철이 하한가를 맞았고, POSCO도 10% 이상 급락했다. 코스닥도 다음 등 하한가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8.89포인트(8.48%) 폭락한 311.96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팔자에 나서며 30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만 254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 인터넷주 가운데 다음(-14.95%)이 3분기 실적 부진에 하한가를 기록했고 NHN(-4.07%), CJ인터넷(-0.10%), 인터파크(-14.90%), 네오위즈게임즈(-3.75%) 등도 하락했다. 특히 오바마 수혜주로 거론됐던 대체에너지 관련주 유니슨, 현진소재,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일본과 패자부활전에서 맞붙게 된 쿠바의 혁명지도자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의장(82)이 18일 일본에 대해 "(일본대표팀은) 시계처럼 정밀하나, 깨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쿠바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고 나섰다.열렬한 야구팬인 카스트로 전 의장이 직접 나섬으로써 쿠바는 국가 위신을 걸고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어서 치열한 대접전을 예고하고 있다.카스트로 전 의장은 또 앞서 지난 15일 일본이 쿠바를 이겼음을 지적한 뒤, "아시아인들은 대단히 냉정하다"며 쿠바의 패인을 "벤치의 작전 실패"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그는 앞으로 치러질 일본과의 경기에 대해서도 "우리에게는 강력한 타선이 있다"며 "지난번 일본전처럼 어떤 공이라도 치겠다고 덤벼선 안된다"며 철저한 선구안을 주문하기도 했다.12일 정오부터 전국 시ㆍ군ㆍ구의 민원 관련 전산망 일부가 불통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원 전산망에 깔린 안철수 연구소의 V3백신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되는 과정에서 전산망 서버와 충돌하는 현상이 생겨 V3백신을 이용하는 전국 시ㆍ군ㆍ구 민원 담당자의 컴퓨터(PC)들이 다운돼 민원업무가 중단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안철수연구소측과 연락해 문제가 된 백신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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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가 충청표를 의식해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고 있다는 친이계의 비난에 대해 "표를 계산하면 수도권에서 400만표를 잃는 것"이라고 일축했다.홍 의원은 지난 26일 경기 안산상록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송진섭) 주최로 안산 성포동 모 식당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세종시 문제는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을 염두에 두고 원안 플러스 알파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안을 지지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믿음, 신뢰, 신의, 약속이 우리사회의 밑바닥에 흘러야 한다는, 그것을 지켜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우리 한나라당이 앞으로 더욱 잘되기 위해서는 다른 당도 잘한 것은 잘했다고 인정할 줄 아는 한나라당, 당원들이 돼야 한다"며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 그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잘사는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고 정부여당의 좌파 척출론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이날 강연회에는 이화수 의원, 홍일화 중앙위원 등 15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했다.김대중 전(前) 대통령은 23일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문제에 있어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주위에 유신시대 사람들이 많아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14년 만에 고향 방문길에 나선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목포 신안 비치호텔에 마련된 만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금은 민주주의 위기, 서민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나야 오해도 풀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생긴다"면서 "그러려면 이 대통령이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인정하고 대화를 해야 한다. 만약 대화가 안 되면 큰 민족적 고립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들이 나라의 이름으로 합의해 놓은 것은 후임 대통령이 뒤집어서는 안 된다"며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인정하면 북한도 대화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경환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인민외교학회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며, 세부적인 일정은 중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정종득 목포시장, 주승용, 박지원, 유선호 의원 등 민주당원과 지지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낮 함평역에서 인사말을 통해 "인생을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자와 정면으로 목숨을 걸고 싸웠고, 5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6년반을 감옥에 있었지만 전라도 여러분의 압도적인 성원으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는 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생 여러분에게 큰 은혜를 입고 여러분의 덕택으로 나랏일도 마쳤다"며 "우리는 힘을 합쳐 독재를 물리치고 파탄 직전의 경제도 살렸으며 전쟁까지 했던 남북 간에 화해의 기운을 가져와 10년간 걱정 없이 살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24일 고향 하의도를 방문해 하의 3도 농민운동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다정부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 보금자리주택을 당초 계획을 무려 6년이나 앞당겨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32만가구를 공급키로 했다.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은 주변 시세의 50~70%선에 공급하기로 하고, 시세차익 환수를 위해 5년 거주기간을 의무화하고 전매제한도 강화하기로 했다.그러나 그린벨트 대거 해제로 수도권 일대 땅값 폭등 등 각종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계획 6년 앞당겨 MB임기 내 32만가구 공급국토해양부는 이날 보금자리주택 발표를 통해 당초 올해부터 2012년까지 12만가구를 연 3만가구씩 공급될 예정이던 보금자리 주택을 2012년까지 총 32만가구를 연 8만가구씩 분양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올 10월께 과천, 남양주, 구리, 시흥, 하남, 광명시 등의 수도권 그린벨트 중 5~6곳을 풀기로 했다. 이밖에 공공택지인 위례신도시에도 공공주택 4만3천가구중 2만2천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내년 4월중 2천~4천가구를 시범물량으로 선정해 사전예약 방식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연 5만가구,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통해 연 2만가구 등 총 28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도 차질없이 공급하기로 했다.이같은 계획대로 될 경우 수도권에서 2012년까지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수는 당초 40만가구에서 60만가구로 늘어나게 된다.5년 거주 의무화, 전매는 7~10년후정부는 그린벨트를 풀어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은 앞으로 시세의 50~70%선에서 공급하기로 했다.오는 10월 사전예약을 받는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의 경우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지구 등 강남권 아파트는 시세의 50%선인 3.3㎡당 1천150만원으로 사실상 반값 아파트로 분양한다. 또 수도권 하남 미사는 3.3㎡당 950만원, 고양 원흥 850만원으로 시세의 70% 안팎에서 분양할 계획이다.대신 보금자리주택 당첨자는 5년 동안 의무적으로 살도록 거주의무기간을 부여했다.또 전매제한 기간을 종전 5년(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기준)에서 7년으로 강화하되, 시세차익이 30% 이상 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10년 동안 전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경우 10월에 공급되는 시범지구 가운데 시세차익이 30% 미만으로 예상되는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은 전매제한 기간이 7년, 시세차익이 30% 이상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 세곡, 서초 우면지구는 10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전매기간 내에 지방 근무나 해외이주, 질병치료 등의 목적으로 전매제한 기간 내에 매매가 허용되는 경우에는 주공 등 공공기관이 우선 매수하되, 시세가 아닌 분양가에 정기예금 금리만 더한 값에 매수해 시세차익이 계약자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했다. 싱가포르가 취하고 있는 공공 임대아파트 방식을 부분적으로 도입키로 한 셈이다.MB 야심작...땅값 폭등 등 각종 부작용 우려이날 발표된 보금자리주택 정책은 이명박 대통령이 야심적으로 내놓은 작품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내집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 주택을 마련해주는 정책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서민경기 부양대책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에게 내집을 싸게 공급하는 동시에, 주택경기 부양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일거양득의 정책이라는 것.문제는 구체적인 토지보상계획과 택지개발 등의 선행과정 없이 발표가 먼저 이뤄져, 그린벨트 해제 예상지역의 땅값 폭등 및 이에 따른 분양가 상승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이미 얼마 전 청와대가 그린벨트 대거 해제 방침을 밝히면서 후보지 땅값은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프랑스 등의 경우는 정부가 개발예상지를 지정할 때 전년도말 시가 기준으로 보상을 해주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으나, 우리나라는 정부가 매입 당시 시가로 보상을 해주고 있어 해당 지역 땅값 폭등과 보상비용의 부동산투기 재투입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낳아 왔다.정부는 이에 땅값이 급등한 지역을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에서 배제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모든 해당 지역 땅값이 동시 급등할 게 분명한 상황에서 과연 이런 엄포가 먹힐지는 의문이다.이명박 대통령은 3일 새롭게 신설된 메시지기획관에 김두우 정무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김두우 내정자는 57년 경북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정치부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고,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정무2비서관을 역임했다. 메시지기획관은 인사기획관과 함께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 때 신설된 직책으로, 직위는 수석 비서관과 비서관 사이다.

한나라당이 오는 13일 미디어법 강행 선언을 한 데 대해 민주당이 7일 "이는 대국민 협박이요 민주정치의 포기를 선언한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국민도 설득하지 못하고 야당과 대화도 거부한 채 일방적인 날치기 처리를 공언하는 한나라당의 뻔뻔함에 정말 치가 떨린다"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노 대변인은 "거대 공룡 여당인 한나라당이 170석의 의석수만 믿고 직권상정을 밀어붙이겠다는 모양"이라며 "머리는 작고 몸집만 컸던 공룡들이 멸종했던 이유는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오직 몸으로만 밀어붙였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의석수만 믿고 날치기를 시도하는 순간 큰 몸집만 믿고 설치던 공룡들의 최후를 재연하게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거듭 비난을 퍼부었다.미국 주가가 26일(현지시간) 소비심리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96.17포인트(2.37%)나 급등한 8,473.4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33포인트(2.63%) 오른 910.33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750.43으로 58.42포인트(3.45%) 올랐다.이날 주가지수는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주택가격 추가하락 등 악재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호전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반전됐다.미국의 민간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4.9로 4월 40.8보다 크게 상승하면서 월간 단위로는 2003년 4월 이후 6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2.6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었다.하지만 이날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미국 금융위기의 근원인 집값 하락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내 주요도시의 지난 3월 주택가격은 예상보다 크게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1.4분기 주택가격의 하락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달말로 구조조정 시한이 임박한 제너럴모터스(GM)가 채권단과의 출자전환 협상 결렬로 파산 초읽기에 들어간 것도 향후 시장을 불안케 하는 대형 시한폭탄으로 여겨지고 있다.무디스는 올해 "침체가 더 악화될 것"이라면서 우량 기업의 도산이 10-1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의 모기업인 무디스 코프의 레이먼드 맥대니얼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6일 뉴욕에서 열린 `씨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텔레커뮤니케이션 회동에 참석해 이같이 전망했다. 맥대니얼은 "지난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실적으로 확인된 악조건이 올해는 더욱 심하게 국제 경제를 압박할 것"이라면서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 대부분의 성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도 상황이 나쁘기는 마찬가지라면서 "올해보다 성장이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미국이 올해 마이너스 1.5% 성장하며 유럽연합(EU)의 경우 마이너스 0.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역시 소비 침체 등에 타격받아 경제가 0.5%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맥대니얼은 금융시장도 전망하면서 위기의 진원지인 서브프라임모기지 연계채권과 자산연계 채권, 그리고 담보부채권 시장들은 이미 사라지기 시작했다면서 기업어음 연계채권 시장도 장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소비자 및 상업용자산 연계채권 시장은 올해 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앞날은 매우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올해 채권시장 활력이 눈에 띄게 회복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맥대니얼은 그러나 "기업들이 리파이낸싱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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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40%대 후반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 6월 조사 때보다 17%포인트 급등한 47.3%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9.3%가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매우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8.0%였다. 대체로 잘못했다(32.2%) 매우 잘못하고 있다(13.8%) 등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6.0%였다. 모름ㆍ무응답 등 판단을 유보한 응답자는 6.7%였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한나라당은 35.0%, 민주당은 30.0%를 기록해, 민주당이 30%대에 안착했음을 보여주었다. 이어 민주노동당(4.2%) 친박연대(3.5%), 자유선진당(1.7%), 진보신당(1.5%) 창조한국당(1.4%) 순이었다. 차기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32.4%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유시민 전 장관(6.4%), 정동영 의원(6.2%),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5.6%),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5.2%) 순이었고, 정운찬 총리 내정자는 1.7%에 그쳤다.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다.지난해 4.4분기 9천370억원의 영업손실로 큰 충격을 안겨준 삼성전자의 올해 전망을 놓고 최대 2조3천억원의 적자에서부터 제로(0)에 이르기까지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한때 12조원의 흑자를 냈던 삼성전자 입장에서 보면 수치스런 전망이 아닐 수 없다.UBS증권은 29일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적자폭이 작년 4분기보다 더 확대, 1조3천2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9천750억원 적자, 3분기 490억원 적자를 낸 뒤 4분기에야 46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으로 2조3천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50만5000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반면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1분기에 1조원의 적자를 내겠으나, 2분기에는 4740억원으로 축소된 뒤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돼 연간으로는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로(0)는 기록할 것이란 전망인 셈.UBS 전망과 우리투자증권 전망중 어느 쪽이 적중할지는 세계경제가 하반기에 밑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인지 여부에 달려 있다. 만약 비관론자들이 전망하듯 하반기 경제가 상반기보다 더 나빠진다면, 해외시장 의존도가 80%에 달하는 삼성전자는 UBS 전망처럼 창사후 최악의 한 해를 보낼 공산이 크다.더 큰 문제는 세계경기 회복 여부와 별도로, 삼성전자의 수익구조가 2004년을 정점으로 계속 하향곡선을 그려왔다는 사실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004년 12조200억원을 정점으로 2005년 8조600억원, 2006년 6조9300억원, 2007년 5조9400억원, 2008년 4조1300억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올해는 최악의 경우 2조원이 넘는 적자까지 우려되는 궁지에 몰리게 됐다.이건희 전 회장이 재임시절 그렇게 강조해온 신수종 사업을 찾지 못했다는 반증이어서, 재계에서는 삼성전자 더 나아가 한국경제의 앞날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가 1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로부터 쏟아지는 각종 비리 의혹 제기에 식은땀을 흘렸다. 하지만 공안 경력에 대해선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소신으로 일관했다.각종 의혹에 뚜렷한 해명 못하고 식은땀만...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천 내정자는 28억원대 고급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 수백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박아무개씨로부터 15억5천만원을, 특정한 수입이 없는 동생에게서 5억원을 빌린 과정의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이날 인사청문회 첫 질의자로 나선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검사생활 24년 만에 재산이 14억, 15억밖에 되지 않는 것은 보기 드물게 청렴하게 살아왔다는 것"이라고 천 내정자를 감쌌다. 그러나 같은 당 홍일표 후보는 "서민들은 몇 천만원 빌리는 것도 쩔쩔매는데 지인인 박아무개씨가 15억원을 그냥 빌려줬겠느냐,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겠느냐"고 추궁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차용증 이외에 금융거래 내역 등 증빙자료가 없는 상태로, 천 후보측은 처음에 현금으로 주고받았기 때문에 자료가 없다고 했다가 고액권 수표로 거래해 자료가 없다고 말을 바꿨다"며 천 내정자의 말바꿈 의혹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천 내정자에게 매입자금 5억원을 빌려준 친동생에 대해서도 "지난 1999∼2001년 매년 6천원의 주민세조차 체불할 정도로 수입원이 없던 것으로 드러나 거액을 빌려줬다는 것이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또 천 내정자 아들에 대해서도 "2006년 아들의 총 급여는 885만원이지만 신용카드 사용액은 1천84만원이고 예금액은 2천200만원이었다"며 급여보다 많은 신용카드를 쓰고도 예금액은 크게 불어난 미스테리를 추궁했다. 박 의원은 이어 "2007년 승범씨의 총급여는 2천280만원, 신용카드 2천600만원, 예금액 4천700만원에 이르고 2008년에는 2천900만원 벌어서 신용카드로 3천600만원을 썼고, 재산신고 예금액은 7천100만 원"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 당 이춘석 의원도 "지인 박모씨로부터 지난 4월20일 15억5천만원을 담보 없이 차입했다고 하나 매매계약서에는 이미 3월10일 집주인 윤모씨에게 3억원의 계약금을 지불한 것으로 돼 있고, 당시 후보자 예금으로는 계약금 지불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돈이 유입됐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천 내정자가 15억5000만원을 빌렸다는 박씨의 차용증서는 8억원밖에 기재돼 있지 않다"며 "차용증서를 믿을 수가 없다"고 추궁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은 "천 내정자와 박 씨가 2004년 8월 9일 골프채를 갖고 같은 비행기를 탔다. 이는 두 사람이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증거"라며 천 내정자의 "가끔 연락을 해온 사이"라는 해명을 반박했다. 친박연대 노철래 의원도 지인 박씨의 재산이 얼마인 줄 모른다는 천 내정자 답변에 "천 내정자는 15억원이나 빌려 준 박씨의 재산이 얼만지도 모른다는데, 말이 되느냐"며 "이 정도면 포괄적 뇌물죄 수준"이라고 몰아붙였다.

13일 오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천 내정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안 사안엔 적극 소신천 내정자는 각종 의혹에 쩔쩔맸으나, 공안 경력에 대해선 적극적 대응으로 맞섰다. 천 후보자는 서면 답변서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피의사실 생중계 논란과 관련 "국민의 알권리, 언론의 오보 방지 차원에서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브리핑을 했다"며 "수사 과정에서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최대한 예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검찰을 감쌌다. 그는 <PD수첩> 작가 이메일 공개 논란에 대해서도 "압수물 중 전자우편 내용엔 공범 간의 행위 분담 및 역할, 허위 방송을 하게 된 의도 등 범죄 성립 요건과 직접 관련된 내용이 있어 공소장에 포함하게 되었고,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언소주의 <조중동> 광고사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서도 "광고주 업체의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고 자유시장경제질서를 부정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신속히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용산참사 과잉 진압논란에 대해서도 "경찰의 법적 책임을 물을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답했고, 검찰의 용산 수사 관련자료 공개 거부 방침에 대해서도 "공개하지 않는 기록은 공소사실 입증, 재판과는 직접 관련 없는 수사기록"이라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은 8일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좋은 게 좋다고만 하면 그때 그때는 좋을지 몰라도 미래는 없다"며 "힘들더라도 경쟁하면서 잘하는 것을 본받고 따라갈 때 미래가 열린다"며 경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서 "우리같이 형편이 어려운 나라는 투자보다 더 큰 성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학도 경쟁해야 한다. 그러면서 기술발전을 가져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생애에 세계가 지금처럼 어려운 적이 없었다. 어떤 분은 100년 이래 처음이다, 2차대전 이후 처음이다라고 표현한다. 정말 모든 나라가 예외없이 일시에 어려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계의 그 많은 전문가들이 금융위기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한 것이 신기할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외국의 모 금융회사는 내일 당장 금융위기가 오는데 전날 호화 세미나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계가 이렇게까지 참담한 금융위기를 하루 전까지도 예측 못했나 생각했다"며 "97년 외환위기 때는 아시아 몇 개 국가가 가장 어려웠으나 지금은 그나마 아시아 국가들이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일 아소 다로 일본 총리 방한시 일본 기업인들이 대거동행하는 것과 관련, "300억불 적자나는 것을 우리가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일본이 이번 기회에 협조해야 한다"며 "그래서 아소 총리가 방한할 때 일본 기업인들이 같이 올 것을 요청했다. 이럴 때 일본 기업인과 한국 기업이 서로 힘을 합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원주시정 홍보지 만평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욕설을 담았던 최모(44)씨는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내용의 게재를 거부당해서 해당 만평을 그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경찰서에 출두한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내용의 만평을 거절당해 그리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씨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그림을 그렸지만 원주시 담당자가 관보에 담기엔 부적절한 내용이라며 돌려보내자 자신만 알아보는 글씨로 욕설을 담았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최씨는 자신의 그림 때문에 원주시의 명예가 실추되고 공무원 2명이 직위 해제된 데는 죄책감을 느낀다며 어떠한 처벌이든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경찰관계자는 밝혔다. 검찰은 경찰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위계에 의한 공직선거법위반혐의 위반 정도를 판단해 이번 주 안에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전해졌다고 <노컷뉴스>는 전했다.얼마 전 투병 중인 김 전 대통령을 찾아 극적으로 화해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5시30분께 침통한 표정으로 김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회한의 감정을 드러내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이 아쉽다. 어쨌거나 우리나라의 큰 거목이 쓰러지셨다”라며 비통한 표정을 지었다. 김 전 대통령은 힘이 빠진 목소리로 “오랜 동지였고 경쟁자였던 김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평생을 함께 했다. 화해도 경쟁도 40여년을 함께 했는데 정말 안타깝다”고 거듭 회한의 심정을 토로했다.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할 준비가 돼 있다면 북한과 수교, 평화협정 체결, 경제지원 등 총체적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며 북핵 일괄타결 제안을 해,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힐러리 장관은 다음 주 한.중.일과 인도네시아 등 4개국 방문을 앞두고 이날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연설을 통해 북핵문제를 "가장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했다.그는 이어 "북한이 진정으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히 그리고 검증 가능하게 폐기할 준비가 돼 있다면, 오바마 행정부는 양국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반도의 오랜 휴전체제를 평화조약으로 대체하며 북한 주민들의 에너지와 다른 경제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원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북한 정부가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고 종전의 핵무기비확산조약 체결 상태로 복귀하기로 약속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이 이러한 약속을 준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다른 6자회담국을 의식한듯, "오바마 정부는 북핵 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을 지지하며 나는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이런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논의를 진전시킬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 "우리는 납치 피해자 가족들을 잊지 않고 있으며 다음 주 도쿄에서 이들 가족 일부와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여, 일본을 배려했다.그는 북한의 잇따른 대남 위협발언에 대해선 "어떤 도발 행동과 도움이 되지 않는 대남공세를 하지 않아야 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이나 말 등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이런 행동은 북한과 함께 가는 길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북한에 자제를 당부했다.힐러리 국무장관은 16~18일 일본, 18~19일 인도네시아를 거쳐 19~20일 한국, 그리고 20~22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이 13일 북한에 대해 북핵 일괄타결 제안을 했다. ⓒ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날 강도높은 대정부 비판에 대해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틈만 나면 평생 해오던 요설로 국민을 선동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맹비난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 몰래 혈세를 5억달러나 독재자 김정일에게 상납하고 만난 것이 6.15 정상회담인데 그런 굴욕적인 일을 기념해 행사를 한다는 것도 국민을 모욕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김대중, 노무현의 잃어버린 10년 동안 북한에 퍼준 돈과 물자가 70억 달러에 달한다"면서 "그것이 핵과 미사일로 되돌아와 우리와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위중한 현실로, 이런 안보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이 바로 김대중씨"라고 비판했다.그는 또 "다 죽어가던 북한 독재자 김정일에게 사망 직전의 중환자에게 마약투여하듯 엄청난 돈을 퍼줘 회생시킨 자가 바로 김대중씨"라면서 "대한민국을 존망의 안보위기 상태로 몰아넣은 자신의 크나큰 죄악을 인정하고 백배사죄해도 부족할 시점에 독재자 김정일을 살리기 위해 망발하는 것을 국민이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2차례에 걸친 핵실험과 미사일을 난사한 국가위기 상황에서 김정일을 두둔하는 것은 김대중씨가 공산주의자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김대중씨는 이제 자신의 입을 닫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조국을 사랑하는 국민이 그 입을 닫게 하고야 말 것"이라고 말했다.북한이 폐연료봉 8천개의 재처리를 지난 8월말 끝냈으며 여기서 추출된 플루토늄을 핵무기화하는 데서 "주목할 만한 성과들"이 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3일 주장했다. 통신은 조선(북한)에서 폐연료봉 재처리 완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지난 4월 조선의 평화적 위성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끌고 가 대 조선 제재를 발동한 때로부터 6개월이 지나갔다"고 상기시키고 "이 기간 조선은 6자 합의에 따라 무력화됐던 영변 핵시설을 원상복구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재처리 시설을 가동시켰으며 8천개의 폐연료봉 재처리를 8월말까지 성과적으로 끝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초 북한은 유엔주재 북한 상임대표 명의로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폐연료봉의 재처리가 마감단계에서 마무리되고 있으며 추출된 플루토늄이 무기화되고 있다"고 이번 중앙통신 보도와 거의 같은 주장을 했었다. 통신은 3일 "국제법적 절차를 거쳐 정정당당하게 진행된 조선의 위성발사" 문제를 안보리가 상정 논의한 것 자체가 북한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며 조선 인민의 존엄에 대한 엄중한 모독"이라는 것을 이미 천명한 바 있다고 상기시키고,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핵위협과 군사적 도발에 대처해 부득불 자위적 억제력 강화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통신은 추출된 플루토늄을 "핵억제력 강화를 위해 무기화하는 데서 주목할 만한 성과들이 이룩됐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성 김 국무부 북핵특사와 접촉을 가진 후 북한 외무성이 2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 형식을 통해 미국에 다자회담에 앞서 먼저 북미 양자회담을 갖는 결단을 촉구한 데 이어 3일 중앙통신이 재처리 완료와 핵무기화 성과를 거듭 주장하고 나선 것은 미국 행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채취공업부문 성과를 전하는 기사에선 "각지 우라늄 광산에서도 위훈이 창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자체의 힘으로 건설하게 될 경수로 발전소의 핵연료를 원만히 보장하려는 일꾼들과 노동계급의 앙양된 열의와 줄기찬 노력투쟁에 의해 우라늄 광석 생산에서 획기적인 성과들이 이룩됐다"고 경수로 발전소의 자체 건설 주장을 거듭 상기시켰다. 이는 평화적 핵이용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도 자신들의 핵무기 강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역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양자회담의 시급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남북은 16일 개성에서 열린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북한은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고, 우리는 검토하겠다고 전향적 답을 했다.우리는 이날 회담에서 추석 때의 이산가족 상봉에 이어 다음달 서울과 평양에서 교환 상봉 행사를, 내년 설을 즈음해 금강산에서 상봉 행사를 각각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또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활용, 상시적으로 상봉행사를 진행하고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북측은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돌아가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나선 김의도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은 회담후 브리핑에서 "북측은 이산가족 추가상봉 등에 있어 남측의 `성의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언급을 한 뒤 (후속 논의과정에서) 인도적 지원 문제와 관련, 별도로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측은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면서 품목과 수량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이와 관련, 옥수수 등 1만~3만t 수준의 지원은 조건없이 하되 수십만t 상당의 쌀.비료 지원은 북핵.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며 검토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이날 회의는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세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진행됐다. 우리 측에서 김의도 실행위원, 김성근 남북교류과장, 북측에서는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박용일, 박형철, 이동혁 위원 등이 각각 대표로 나섰다. 양측은 추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차기 접촉 일정을 논의키로 했다.검찰이 22일 예상대로 한명숙 전 총리(65)를 불구속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권오성 부장검사)는 이날 곽영욱(69)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5만 달러를 받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한 전 총리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한 전 총리에 대해 2006년 12월2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곽씨로부터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2만달러와 3만달러 다발로 총 5만달러를 수수한 혐의를 적용했다.검찰은 한 전 총리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18일 체포해 조사했었다.한 전 총리는 그러나 검찰의 혐의 모두를 강력 부인하고 있어, 뜨거운 법적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진실화해위원회는 7일 ‘학림사건’으로 알려진 ‘전민학련, 전민노련 반국가단체 조작의혹사건’을 조사한 결과, 1981년 전두환정권하 검찰과 경찰이 사건 관련자 26명을 고문과 가혹행위를 통해 반국가단체로 조작하여 공안 사건화한 날조 사건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진실화해위는 사건 관련 <판결문>, <수사 및 재판 기록> 등에 대한 자료조사와 신청인 및 당시 치안본부 대공분실 수사관 등의 참고인 진술을 종합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진실화해위에 따르면, 1981년 5월 치안본부 소속 남영동 대공분실은 서울지방검찰청의 내사지휘에 따라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시작하였으며, 이 과정에 당시 인문사회과학 출판사를 하던 이태복씨가 포함된 학생운동 계보를 확보했다.대공분실은 이에 이태복씨가 전민학련을 노동운동 보조집단이 되도록 배후에서 조종하였다는 혐의로 1981년 6월 10일부터 전민학련 관련자들을 영장 없이 강제 연행&#8228;불법구금하였고, 1981년 8월 3일부터 전민노련 관련자들도 강제 연행&#8228;불법구금했다.대공분실은 이들 연행자들을 짧게는 19일에서 길게는 78일간 불법구금한 상태에서 고문 및 가혹행위를 통하여 이들이 국가를 변란 할 목적으로 전민학련과 전민노련을 조직한 것으로 혐의를 씌웠다. 당시 수사과정에 수사관들은 이태복, 이선근씨 등에게 물고문, 전기고문, 구타 등 가혹행위를 통해 이들의 진술을 강요하였고, 검찰 조사시 진술을 번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협박과 회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태복의 경우 칠성판 위에 몸을 묶고 수시로 물고문, 전기고문을 하였으며, 수사종료후에는 멍든 흔적을 없애기 위해 경찰병원에서 멍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게 하였고, 발바닥 멍을 빼기 위해 발바닥을 째서 고름을 빼고 봉합수술을 받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서울지방검찰청은 치안본부 대공분실의 불법구금, 고문이 행해졌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이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고, 경찰에서의 자백내용 그대로 원용하여 이태복, 이선근 등 5명에게 반국가단체구성 죄를 추가 적용했다. 나머지 전민학련, 전민노련 관련자 21명에게도 경찰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서울지방법원에 기소했다.법원 역시 피고인들이 법정진술, 탄원서 및 항소이유서에서 장기간 불법구금과 고문을 당하였다고 주장하였음에도 이에 대하여 심리하지 않고 25명에 대해 무기징역 등 유죄를 선고했다. 진실화해위는 이같은 조작사실을 밝힌 뒤 국가에 대해 피해자의 피해와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사과하고, 재심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이태복씨가 전두환 정권의 조작사건으로 8년간 옥살이를 한 뒤 1988년 10월3일 개천절특사로 대전교도소에서 가석방돼 어머니와 반갑게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당정청은 31일 300억달러의 한미 스왑체결로 증시와 외환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데 대해 고무적 분위기를 감추지못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 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1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주식,외환시장이 안정을 기하고 있고, 당과 국회에서 열심히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실물경제 침체가 걱정되지만 당정이 협력해 경기대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자축했다. 한 총리는 이어 "국회가 경기대책에 대한 좋은 안을 만들어달라고 대통령이 당부한 만큼 한나라당이 중심에 서달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도 여야간 협의를 통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정길 청와대 비서실장도 ""너무나 심각하던 국제금융위기가 약간 고비를 넘기는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쁘고 안심된다"며 고무적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 실장은 그러나 "금융위기가 벌써 실물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로 전이되기 시작했고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분위기"라며 "이런 때일수록 국민의 민의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것에 당이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어제부터 국민들이 걱정하는 마음을 놓고 안심하고 정부를 믿어도 되겠구나라는 신뢰감이 회복되는 것 같다"며 "이것이 가장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자축했다. 박 대표는 "증시가 급속도로 안정되고 10월에는 국제수지가 흑자로 반전되는 기쁘고 확실한 소식이 국민을 고무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내수진작을 위해 당정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미는 합심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10년만에 여당을 하니 한 고비가 넘어가면 또 한고비가 온다"며 "MB정부가 내년부터 개혁정책을 올바르게 드라이브할 수 있도록 정기국회에서 밑거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제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칭찬으로 넘어갔다.한 총리는 "한미간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에 강만수 장관이 수고해줘 감사하다"고 격려했고, 홍 원내대표는 "강 장관이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앞으로 대정부 질문을 할 때 공격소재가 훨씬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마음 편할 것으로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른 자리에서도 "수고했다", "고생했다" 등의 강 장관에 대한 격려가 쏟아졌다. 박 대표는 한걸은 더 나아가 "재보선에서 보여주신 국민의 지지가 우리를 상당히 고무시키고 있다"며 "대놓고 자랑을 안했지만 각 당이 후보를 공천한 인천 재보선에서 당당히 승리했다"고 10.29재보선을 한나라당의 승리로 규정하기도 했다.한 총리도 이에 "재보선에서 당의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맞장구를 쳤다.한편 당정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국회비준을 위해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 팀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8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지방발전대책도 없이 갑작스런 규제완화로 국론을 분열, 대립시키는 정책은 현명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이 총재는 이날 KBS 라디오 연설을 통해 “경제로 인한 어려움이 아무리 크고 시급하다고 해도 국론을 분열시키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정책을 도입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수도권의 경쟁력을 더 키워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는 생각은 시대착오적인 것”이라며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세계는 지방분권화로 지방의 경쟁력을 키워 다극화된 경쟁력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금 당장 수도권의 규제를 풀면, 해외자본이나 외국기업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 자리 잡았거나 이전하려던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다시 유턴, 결국에는 지방이 공동화될 것”이라며 “이것이 이 정부가 바라는 것이냐”라고 정부를 힐난했다. 그는 한미FTA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미 FTA 문제를 수도권 규제완화처럼 빨리 비준하는 것이 무조건 국익에 부합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며 “이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선비준을 추진중인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그는 한미FTA 비준시기 논란에 대해선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대선기간 중 재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우리가 먼저 비준해야 미국을 압박할 수 있다’거나, ‘우리가 먼저 숙제를 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하고 있다. 참으로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만일 우리가 먼저 비준을 했다가 미국 측 요구로 재협상이나 추가협상을 할 상황이 된다면 먼저 비준한 우리나라의 체면은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이로 인한 국민의 분노와 저항에 대해 이 정권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작금의 위기와 관련해선 “엉킨 매듭을 풀듯이 지금의 상황을 호전시키고 선순환 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여·야·정이 함께 모여, 지혜를 모으는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거국 경제 내각’ 구성 및 ‘여·야·정 정책협의회’의 구성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또 “정부의 경제대응이 한 발짝씩 늦고 또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며 “특히 신뢰는 경제뿐만 아니라 국정운영에서 매우 중요한데 정부 스스로 이러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을 하고 있다”며 강만수 경제팀 경질을 촉구했다.여야 3당은 20일 쌀 직불금 불법 수령 파문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선 조속히 추진키로 합의하고, 수령자 명단 공개 시기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선 22일 원내대표회담을 재개해 협의키로 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혜영 민주당, 권선택 선진과창조의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주호영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조정식 민주당 원내대표,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전했다. 여야는 전날 발표된 전날 발표한 정부의 긴급 금융대책과 관련해서도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했으나 정부 지급보증동의안과 각 당의 요구사항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선 21일 정책위의장단 회의를 열어 추후 협의키로 했다. 또 민주당이 선결조선으로 요구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 및 경제부총리 부활 등 5가지 사안에 대해서도 여야는 추후 협의키로 했다. 여야는 또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국감사찰 파문과 관련해서도 정보위, 행정안전위 등 관련 상임위를 소집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키로 했다.프로축구 성남일화가 K-리그 사상 여섯번째로 팀통산 1천호골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성남은 현재 745경기에서 통산 998골을 기록 중으로, 두 골만 추가하면 1천골 구단의 반열에 오른다. 성남의 팀 통산 1천호 골은 성남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신태용 신임 감독의 홈 데뷔전이 될 오는 14일 울산현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성남이 울산을 상대로 1천호골을 돌파한다면 746경기만에 팀통산 1천골을 돌파, K리그 사상 최소경기 1천호골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종전 부문 신기록은 울산이 2006년 3월19일 성남을 제물로 기록했던 784경기였다. 성남의 1천호 골 후보로는 외국인 공격수 라돈치치와 모따, 신예 스트라이커 조동건 등이 꼽히고 있다. 라돈치치는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서 14골을 사냥하고 나서 올해 성남에 합류했고 모따와 조동건은 각각 9골과 4골을 넣었다. 그러나 지난 대구FC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골을 기록한 한동원도 성남의 1천호골 주인공이 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성남의 팀통산 1천호골 돌파의 제물이 될지도 모르는 울산은 성남과 지난 시즌 1승2무 1패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2경기에서는 울산이 1승 1무로 앞서 있다. 울산의 시즌 첫 경기이기도 한 이날 경기에서 울산이 홈팀 성남에 골을 허용한다면 울산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성남전 2경기 연속 무실점-무패 행진도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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