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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바카라

와와바카라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우병우 부장검사)는 4일 폐기물 처리업체인 부산자원에 대한 대출 과정에서 비리 혐의를 포착해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부산 강서구 소재 부산자원 본사와 이 회사에 대출을 해준 한국교직원공제회, 사학연금관리공단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이들 장소에 각각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각종 서류 일체를 압수했다. 검찰은 압수 자료를 분석하면서 부산자원이 2004~2007년 폐기물 매립장 조성과 관련해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자원은 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위해 산업은행에서 650억원, 교직원공제회에서 550억원, 사학연금관리공단에서 400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산자원 경영진이 당시 여권 인사들과 관계가 깊어 특혜성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 회사에 당시 여권 관계자와 모 부처 장관의 친동생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착설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자유선진당과 '깜짝 결합쇼'를 해 지지자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자신을 "창조적 보수"로 규정하고, 연대를 "창조적 연대"라고 주장하는 등 어지러운 언희(言戱)를 계속하고 있다.문국현 대표는 23일 <YTN 뉴스오늘>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수인 선진당과의 정책 연대로 그동안 가졌던 '진보'의 꼬리를 떼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자신을 보수에 바탕을 두고 개혁을 지향하는 "창조적 보수"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같은 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선 선진당과 합당을 "좌다, 우다 하는 흐름은 20세기 방식으로, 이번 합의는 이를 뛰어넘는 창조적 연대"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체성을 무시한 이합집산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정책중심으로 연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진당으로서는 충청도당이라는 연고주의 정당의 제약을 넘어 다시 태어날 기회를 갖게 됐고 창조한국당은 21세기 `제3의 길'에 맞는 유연성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일축했다.그는 또 "성을 높이 싸놓은 현재의 정당체제가 유지될수록 오히려 국민으로부터 고립될 수밖에 없다. 연고 중심, 기득권 중심의 성채를 풀고 국민을 향해 정책중심으로 가는게 미래지향적"이라면서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또 선진당과의 협상 과정과 관련, "이심전심으로 통한 측면이 있었고 누가 먼저 용기를 내느냐의 차이만 있었다"며 "(선진당의 제안이) 국민을 향해 문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명진 한나라당 중앙윤리위원장은 16일 정치 철새, 탈당후 출마, 부정부패 연루 인사 등 '공천 절대 불가 대상 12명'과 '재심 대상 2명' 등 '공천 부적격자 14명'의 실명을 공개하며 이들의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인 위원장은 이 날 오후 긴급 중앙윤리위를 소집하고 이들에 대한 공천 불가와 재심을 강재섭 대표에게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이 날 회의에는 11명의 윤리위원 중 10명이 참석했다.인 위원장은 먼저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인사로, 강원 태백.영월 공천 내정자인 김택기 후보와 인천 서.강화 공천자인 이학재 후보, 서울 은평갑 공천자인 안병용 후보 등 3명을 꼽았다. 이어 경선 불복후 탈당 전력 인사로는, 충북 제천.단양 공천자인 송광호 전 의원, 부산 진을 이종혁 공천내정자, 경남 거제 윤영 공천내정자, 경기 광명갑 정재학 공천내정자 등 4명을 꼽았다.정치 철새 5명은 충남 당진 공천이 확정된 정덕구 전 열린우리당 의원, 경기 하남의 이현재 전 중소기업청장, 경기 안양.동안갑의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 인천 중동.웅진군의 박상은 후보, 부산 사하갑의 현기환 후보 등이다.인 위원장은 이들 12명의 인사에 대해 "후보 교체" 대상이라며 "공천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와 함께 비리 연루 의혹 후보자 2명에 대해서도 최고위원회의 재심을 요구했다. 해당 인사는 충남 천안을 공천을 확정받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과 부산 사상 공천이 확정된 장제원 후보다.인 위원장이 공천 불가와 재심 대상으로 꼽은 14명 중 ▲인천 중동.웅진의 박상은 후보, ▲인천 서.강화의 이학재 후보 ▲강원 태백.영월의 김택기 후보 ▲충남 천안갑의 윤종남 후보 ▲충남 천안을의 김호연 후보 ▲경기 광명갑의 정재학 후보 ▲서울 은평갑의 안병용 후보 등 7명은 이미 지난 13일 최고위원회에서도 공천 재심이 결정됐다. 그러나 송광호, 이종혁, 정덕구, 이현재, 최종찬, 현기환, 윤영 후보 등 7명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가 이미 공천을 확정한 상태여서 한차례 진통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의원의 최측근 김재원 전 의원이 6개월간의 중국 연수를 위해 10일 출국했다.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출마를 하지 않은 김 전 의원은 중국 베이징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국제정치학)로 앞으로 약 6개월간 중국과 동북아정세, 한중관계 북한문제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김 전 의원의 중국행은 중국 외교부 산하 민간기관인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주선으로 이뤄졌다.김 전 의원측은 "연수기간 및 중국내 체류기간은 향후 사정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라며 상황에 따라 조기 귀국할 수 있음을 밝혔다. 김 전의원은 이 날 오전 9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동방항공(MU5088)편으로 베이징으로 떠났다.

와와바카라북핵 실험후 도리어 북-미간 교역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미국 상무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의 대북 수출은 지난 2004년에는 2백38만 달러, 2005년에는 58만 달러,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2006년 3천달러로 줄었다가 2007년 들어 1백72만 8천 달러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의회조사국은 보고서에서 "미국과 북한의 교역이 2007년 부쩍 늘어난 것은 이 시기는 6자회담이 진전된 때와 일치한다"며 "미국과 북한이 현재의 장애를 극복한다면 쌍방이 더욱 더 큰 교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보고서 공동저자 중 한명인 미 의회조사국의 엠마 챈렛-에이버리 연구원은 그러나 "6자회담이 진전되고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된다고 해서 양국 간에 교역량이 당장 증가하리라고 예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4년부터 2006년까지 북한이 주로 교역을 해온 국가들은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태국, 한국, 인도 등 이었으며, 유럽에서는 독일, 노르웨이, 스위스, 남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 등으로 나타났다.북한은 이들 국가로부터 주로 기계류, 광물, 화학품, 곡물 등을 수입하고 북한은 이들 나라에 광석, 석탄, 육가공품, 섬유류, 전자제품 등을 수출한 것으로 분석됐다.국민연금이 상반기 주식투자로 4조3천억원의 원금 손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 비중을 40%까지 높이겠다고 한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대한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오건호 "박해춘 발언은 월권행위"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은 1일 SBS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박해춘 이사장 발언에 대해 "연금공단 이사장의 굉장히 월권적인 발언"이라며 "공적연기금인 국민연금 기금에는 국민연금 기금위원회라는 법적 의결기구가 있고 가입자 대표, 정부, 그리고 공익위원들이 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연금공단은 그 위원회의 운용전략에 따라 그것을 집행하는 실무 조직이다. 지금까지 국민연금 기금위원회에서 주식투자 40%를 결정한 적이 없다. 그런데 어떻게 실무조직 책임자가 그것을 다질 수 있냐? 이것은 신임 이사장의 대단히 월권적 행위이고 가입자들의 정서를 생각할 때는 책임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된다"며 박 이사장 인책을 주장했다. 오 실장은 이어 박 이사장의 40% 주식투자 발언의 배경과 관련, "침체에 빠진 주식시장을 부양하겠다는 발언"이라며 "그런데 공적 연기금이 정부의 정책자금은 아니다. 이번의 경우에는 복지부 산하기관인 연금공단 관리 책임자가 오히려 이런 숫자까지 밝히는 선언을 한 셈"이라며 거듭 박 이사장을 질타했다.그는 박 이사장의 주식투자 확대 방침에 대해 "주식시장이 잘 나갈 때는 결과적으로는 좋을 수도 있으나 주식투자라는 게 대단히 수익률의 변덕성이 크다. 당장 올해만 해도 4조원 이상의 손실을 주식에서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채권은 수익률이 안정화 돼 있기 때문에 채권에서는 플러스 수익률을 상반기에 기록했다. 이 시점에 4조원 이상의 손실을 보면서도 불구하고 주식을 확대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참 답답하다"고 힐난했다. 그는 "미국의 국민연금은 100% 다 미국 채권에 투자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70%이상 채권에 투자된다"며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도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가입자들의 불신이 강하고 국내자산시장이 대단히 취약하다"며 주식투자 확대 반대 이유를 덧붙이기도 했다.그는 향후 정부가 국민연금운용공사를 만들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지금 정부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7명의 투자전문가에게 기금운영 결정권을 다 주겠다는 건데, 이 분들은 다 시장에서 고(高)리스크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고 그것이 주특기인 분들"이라며 "다시 얘기하면 고수익, 고리스크 상품에 국민연금기금이 주목하겠다는 거고, 다시 얘기하면 주식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전제 조치"라고 우려했다.금융연구원 "박해춘, 발언 신중히 해야"한국금융연구원 김병덕 선임연구위원도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박해춘 이사장의 주식투자 40% 확대 발언과 관련, "국내주식하고 외국주식 비중을 높인다는 것은 박해춘 이사장의 단독적인 의사는 아니고 기금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중장기 자산운영배분계획"이라면서도 "그런데 이제 실질적으로 이를 40%까지 올려야하는 것이냐는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겠다"고 비판했다.김 위원은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통합해서 40%까지 올린다는 것은 과거에 중장기 자산배분운영보다는 약간 상향조정된 느낌이 든다"며 의혹을 제기한 뒤, "과거의 중장기 자산운영배분 계획을 개설했을 때보다 어떠한 시장상황이 변했는지 어떠한 이유가 추가돼서 그랬는지는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거듭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주가하락기에 박 이사장 발언이 나와 정부가 국민연금으로 주가를 부양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그런 상황에서 이런 말이 나온 것 자체는 ‘오비이락’ 격으로 좋은 타이밍은 아니라고 본다"며 발언 시점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전략적으로도 우리가 언제까지 어느 정도까지 가지고 갈 것인가를 대외적으로 공포하는 것도 이게 바람직한 것이냐를 검토해 봐야 할 것이다. 실질적으로 중장기 투자계획도 국민연금 운영위원회에서 외부로 공표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내용을 발표하는 것은 좀 더 신중해야된다고 본다"며 거듭 박 이사장의 가벼운 입을 힐난했다.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유동성 위기설'을 잠재우기 위해 4조5천여억원의 긴급 자금조달 계획을 밝혔음에도 증권업계는 1일 경쟁적으로 금호그룹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쏟아냈다. 금호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더욱 눈앞 현실로 다가오는 양상이다.씨티그룹은 1일 대우건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만8천300원에서 1만2천원으로 대폭 내렸다. 현재 1만4천원인 주가가 추가하락할 것이란 전망인 셈. 이럴 경우 대우건설 주식에 대해 3만4천원의 풋백옵셥을 부과한 금호그룹이 지급해야 할 돈은 종전 추정치 4조원을 크게 웃돌게 된다.씨티그룹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주택분양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외환거래 손실과 대한통운 인수 부담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경영진이 주가 부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실적 부진을 상쇄하기는 역부족"이라고 대우건설주 매도 추천 이유를 밝혔다.UBS는 금호그룹의 모기업인 금호산업에 대해 풋백옵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2만4천원으로 무려 4만6천원이나 대폭 내리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UBS는 "경기 둔화로 내년 실적이 우려되는 가운데 그룹의 자금확보안 발표에도 풋백옵션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대우건설 주가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고 있고 풋백옵션 소유자들이 행사 지연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으며 경기 둔화로 자금 확보 계획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목표가를 대폭 낮춘 이유를 밝혔다.UBS는 대우건설에 대해서도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지 않다며 목표가를 3만2천원에서 1만5천500원으로 내렸다.대신증권은 역시 금호산업에 대해 당분간 대우건설과의 주가 연동성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에 비해 53.2% 낮은 3만6천원으로 대폭 낮췄다. 조윤호 연구원은 주식시장 및 건설 업황 부진으로 대우건설의 주가가 재무적 투자자에 대한 풋백옵션 목표가와 괴리율이 커지고 있는 점은 금호산업의 주가에 족쇄가 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하나대투증권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나 해외법인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1천300원에서 9천600원으로 낮추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금호타이어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여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며 "자본잠식으로 지분법 손익에서 제외된 미국법인 등의 미반영 손실액을 감안할 때 해외법인들의 실적 회복 여부가 확인돼야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대한불교 조계종은 24일 국토해양부가 관리하는 대중교통정보사이트 '알고가'에서 사찰 위치가 누락된 것과 관련, 종단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종교편향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질타하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공개사과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조계종은 대변인인 총무원 기획실장 승원스님 명의의 논평을 통해 “조계사, 봉은사는 물론 단 한 개의 사찰도 표시하지 않은 것과 기존에 있던 사찰정보를 삭제한 것은 의도적인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것은 공직자들의 이명박 정부 종교코드 맞추기가 도를 넘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조계종은 이어 "우리 종단은 청와대 및 내각 구성시 종교코드 인사논란, 청와대 정무직공무원 종교조사 사건, 청와대 경호차장의 '모든 정부부처 복음화가 나의 꿈' 발언,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촛불집회 사탄’발언 등을 접하며, 이명박 정부는 과연 누구를 위한 정부이며, 공직자들은 누구를 위한 공복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거듭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을 비판했다. 조계종은 정부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알고가>에서 사찰이 삭제된 경위를 공식 해명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 문책할 것, 장관의 공개사과와 대국민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 또한 정부는 종교편향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조계종이 직접 종단 차원에서 '사찰이름 누락 파문'에 대한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섬에 따라 정부는 어떤 형태로든 공식사과가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다음은 종단 논평전문.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며
- 국토해양부 <알고가 www.algoga.go.kr> 사찰 삭제에 대한 종단 논평 -
우리 종단은 국토해양부가 관리하는 수도권 대중교통이용정보시스템 <알고가>에서 사찰정보가 의도적으로 삭제된 사건을 접하며,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이 극에 다다른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습니다. 전통사찰이자 외국인이 즐겨 찾는 명소인 조계사, 봉은사는 물론 단 한개의 사찰도 표시하지 않은 것과 기존에 있었던 사찰정보를 삭제했다는 것은 의도적인 행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공직자들의 이명박 정부 종교코드 맞추기가 도를 넘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종단은 청와대 및 내각 구성시 종교코드 인사논란, 청와대 정무직공무원 종교조사 사건, 청와대 경호차장의 <모든 정부부처 복음화가 나의 꿈> 발언,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촛불집회 사탄’발언 등을 접하며, 이명박 정부는 과연 누구를 위한 정부이며, 공직자들은 누구를 위한 공복인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종단은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국토해양부와 정부에 요구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알고가>에서 사찰이 삭제된 경위를 공식 해명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 문책할 것, 장관의 공개사과와 대국민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 또한 정부는 종교편향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불기 2552(2008)년 6월 24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기획실장 승원.

청와대는 10일 <문화일보>가 이동관 대변인의 말을 인용, "'상당히 오래 전부터 관련정보를 입수해 점검해왔고, 북한의 9·9절 행사에 김위원장의 불참여부를 추적해왔는데 중병설이 맞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뇌졸중이 맞다고 제가 확인했다는 기사가 났는데 이 때문에 외신에서 전화가 오고 전세계가 뒤집혔다"며 "정확히 얘기하면 뭔가 이상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이라며 <문화일보> 보도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어제 행사가 매우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견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한 건 사실"이라며 "정확히 말하면 정보는 첩보보다는 진일보한 수준이라고 해도 지도자의 신상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완곡하게 얘기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지나치게 예단해 오판을 해도 안 되고, 실질적 상황진전이 있는데 대응이 늦어서도 안 되기 때문에 적절히 파악하고 대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청원 친박연대 대표가 31일 2002년 대선 때 발생한 한나라당의 '차떼기 사건'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서 대표는 이 날 오후 서울 면목역 인근에서 열린 친박연대 서울지역 후보자 총연대 유세에 참석,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신의가 없다"며 "나를 ‘차떼기’ 비리 정치인이라고 하는데, ‘차떼기’의 최고 수혜자는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아니냐. 강 대표도 책임이 있다. 자꾸 이런 식으로 하면 앞으로 (차떼기 관련 의혹을) 1탄, 2탄을 계속 터뜨리겠다"고 경고했다. 서 대표는 또 "강 대표가 본인에게 정치보복의 희생양이라고 직접 말해놓고, 비리 정치인이라고 하는 것은 일구이언"이라고 강 대표를 원색 힐난했다. 서 대표가 이처럼 차떼기 사건에 강 대표도 연루됐다고 주장한 이유는 이 날 앞선 오전 강 대표가 서 대표의 차떼기 사건을 새삼 거론하고 나섰기 때문. 강 대표는 부산 남구 용호동 유세에서 "오늘 아침 친박연대가 박근혜 전 대표의 눈물이 실린 사진과 서청원 전 대표의 눈물이 실린 사진을 광고로 내보냈다"며 "서청원 대표는 한나라당의 차떼기 이미지를 가져온 대표"라고 서 대표의 차떼기 연루 사실을 공격했다. 서 대표는 강 대표의 이같은 차떼기 거론에 대해 이 날 저녁 별도의 개인 논평을 내고 "‘차떼기당의 비리정치인’이라고 했는가? 자신을 뒤돌아 보라"며 "지난 16대 대선에서 차떼기당으로 낙인찍혀 죽어가는 한나라당을 살리기 위해 모든 짐을 어깨에 지고 스스로 물러난 사람을 두 번 죽이는 배신행위는 정치적 신뢰를 벗어나 상식의 도를 넘어선 언행"이라고 강 대표를 재차 비난했다. 그는 "지금 그 차떼기당의 정치인들이 모두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며 "현재 한나라당이 있기까지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스스로를 희생한 동지에게, 그 덕택에 살아난 자들이 비리정치인이라고 비판하는 행위는 국민을 속이려는 간교한 언동"이라고 한나라당까지 싸잡아 비난했다.서 대표는 한편 박근혜 전 대표의 사진이 실린 '친박연대'의 일간지 광고에 대해 한나라당이 맹비난하고 나선 데 대해서도 "친박연대의 지지도가 급등하자 위기를 느낀 한나라당 지도부에서는 연일 친박연대에 대한 흑색선전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며 "집권당의 지도부라는 사람들이 친박연대를 보고 ‘당이 아니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가 하면, ‘짝퉁친박’이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대책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습"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진짜 짝퉁은 그들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원칙없는 공천을 하고 또 그 공천을 받은 사람들이 ‘박 전대표를 찾아가 유세지원을 구걸’하는 그 작태야 말로 짝퉁친박의 전형이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중국증시가 25일 다른 대부분 아시아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음에도 나홀로 폭락하며 올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주말보다 177.75포인트(4.07%) 폭락한 4,192.53, 상하이A주는 186.68포인트(4.07%) 내린 4,398.81로 마감했다. 이는 올 들어 최저치다.외국인들이 사는 상하이B주도 10.33포인트(3.29%) 떨어진 303.31로 장을 마쳤다.이날 중국 주가 폭락은 대규모 기업공개(IPO)로 보호예수물량의 출회가 올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불안감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통화당국의 추가 긴축정책 우려, 상하이의 부동산값 폭락 소식에 따른 중국발 부동산거품 파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폭락했다.반값아파트로 유명세를 치른 부곡택지개발지구 공사현장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김모(48)씨가 타워크레인을 점거하고 19일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이날 새벽 5시께 안양 한신공영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전문건설업체 근보건설이 단체협약을 회피하고 조합원을 해고한 데 항의하며 휘발유를 들고 타워크레인에 올라갔다. 김씨와 조합원들은 한달 전부터 근보건설측과 하루 8시간 근로를 요구하며 단체협약을 진행해왔지만 교섭 타결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현장에서 일감을 받지 못하면서 생계의 어려움을 토로해왔다.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단체협약 내용은 이밖에도 올해초부터 실시되는 현장내 직접고용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과 저임금과 장시간노동 등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이었다.그러나 건설노조에 따르면 하청업체인 근보건설은 교섭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근로저건을 담은 각서를 제시하고 이에 합의하지 않는 조합원들에게는 일을 주지 않았다. 사측이 제시한 각서에는 기존과 동일한 11시간 노동을 비롯해 다른 현장보다 낮은 9만원의 일당, 그리고 현장 작업시 핸드폰을 맡기라는 내용도 담겨있다.김씨가 휘발유까지 들고 타워크레인에 오른 이유다. 김씨는 현재 10시간 넘게 점거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측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확약을 하기전까지 내려오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출근투쟁을 진행하던 조합원 24명은 전원 군포경찰서로 연행됐으며 점거농성을 듣고 달려온 경기도지부 조합원들이 모여 경찰의 강제진압에 대비하고 있다. 오희택 건설노조 교육선전실장은 "다단계 하청 구조가 빚어낸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생계가 막막해지자 타워크레인 점거농성을 선택한 것"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노동기본권 보장 요구를 사측은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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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18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보도와 관련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언론의 자제를 당부했다.김 장관은 이 날 오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해 행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 '북한 내부 동향 보고'를 통해 "북한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계속 언급하는 것은 북한 입장에서 볼 때 그들의 최고 지도자에 대한 음해, 나아가서 적대적 행위로 보여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욱이 외부에서 북한의 붕괴 가능성이나 대비계획 보도는 남북관계에 악화를 초래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북 선제공격을 포함한 작계5029 재추진 보도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한 상황을 예단하지 않고 신중하게 보고있다"며 "북한이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을 때까지는 더이상 공개적 언급을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거듭 보도 자제를 주문했다. 그는 북한의 내부동향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북한내부의 이상동향이 없다"며 "내부통제 강화 조치도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지도부과 경제5단체장이 2일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첫 회동을 갖고 투자활성화와 각종 규제철폐를 약속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 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경제5단체와의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 거시경제 지표가 온통 빨간불이다. 일각에서는 '9월 위기설'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위기감을 드러낸 뒤, "경제계 구석구석을 잘 살피고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지난 IMF 때도 국제무역수지 적자가 2백억달러를 넘어섰지만, 정부가 펀더멘탈이 튼튼하니 걱정할 것 없다고 했다"며 "그러다가 갑자기 IMF라는 청천병력과 같은 일을 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이어 '9.1 감세'안을 거론하며 "경제계에 활력을 넣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역설적으로 '불황기 때가 투자의 최적기'라는 말이 있듯이 어렵겠지만 투자를 좀 많이 해 달라"고 9.1 감세의 반대급부로 재계에 투자를 주문했다. 전경련 조석래 회장은 이에 대해 인사말을 통해 "일부에서는 기업의 투자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우리나라 6백대 기업을 조사해 본 결과, 금년 상반기에만 45조원을 투자했고 이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수치"라며 "올해 말까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백조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제계도 경제살리기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대기업도 최선을 다해 투자를 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그는 "국내 경제가 어려운 것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유가·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이라며 "단시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과 협심해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의 업무용 토지에 대한 종부세 완화 ▲최대주주 보유주식에 대한 상속세 할증 과세 폐지 등을 요구하며 "의원 입법인 경우 새로운 규제가 되는 것을 막을 장치가 없다. 국회에서 신경 써달라"며 의원입법을 주문했다.이수영 경영자총연합회장은 "외국인들이 '한국 노사문화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며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복수노조 문제 등이 현재까지도 완벽하게 해결이 안되고 있다"고 정부의 강력한 노조정책을 주문했다.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은 "일본 부품이나 소재를 대체하는 산업 등에 대한 지원 대책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고,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최저임금제 연령.지역별 차별화와 접대비 명칭 개정을 요구했다.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에 대해 "출총제 폐지 등 규제개혁에 대해 강도 높은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대신 재계의 공격적 투자를 주문했다. 임 의장은 또 "고질적인 병폐인 불법적인 집단시위, '떼법'에 대한 관행을 근본적으로 시정하기 위해 법제도를 보완하겠다"며 "(불법시위에 따른) 시민들의 집단소송제도 등 새로운 제도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 법인세 1년 유예에 대해선 "올해 신고분부터 (대기업) 법인세를 인하하기로 했는데 그 부분을 변경해서 높은 세율 구간을 내년부터 적용하자고 했다"며 "무려 2조8천억원 규모지만 이것을 포함해 (재계가) 세제개편안을 긍정 평가해 준 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재계가 요구한 ▲사업용 토지에 대한 종부세 완화 ▲최대주주 보유주식에 대한 상속세 할증과세 폐지 등에 즉석에서 검토를 약속했다. 이 날 회동은 한나라당에서 박희태 대표를 비롯, 임태희 정책위의장,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 윤상현 대변인 등이 참석했고, 재계에선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수영 경총 회장, 출장 중인 이희범 무협회장을 대신해 유창무 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대신해 장지종 부회장이 각각 참석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5일에는 노동계 간담회, 내주 중으로는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부 법률 주무부처인 법제처의 이석연 법제처장이 쇠고기 장관고시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야당이나 시민사회단체 등은 이미 장관고시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을 낸 상태나 주무부처장관이 위헌성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며 촛불집회의 정당성도 보강해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10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이석연 법제처장은 9일 <서울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쇠고기 장관고시’는 헌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내가 재야에 있었다면 헌법소원을 제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미 쇠고기 합의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법령이나, 아니면 최소한 부령을 통해 발효되도록 해야 했다”면서 “법제적 심사도 거치지 않은 장관고시로 시행하는 것은 헌법적으로 문제가 크다”고 덧붙였다.이석연 법제처장은 지난해 대선때 이명박특검법의 위헌성을 지적하는 헌법소원 등을 낸 까닭에 이 대통령으로부터 절대 신임을 받고 있는 인사며,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 등도 맡으며 보수진영에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그의 장관고시 위헌 주장은 정부여당 및 뉴라이트 등에도 상당한 충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한편 이 처장은 작금의 국정위기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계기로 제로베이스에서 새 출발해야 한다”면서 “최근 이같은 뜻을 대통령께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 출발이라 함은 전면적 인적 쇄신을 포함하는 것”이라며 “청와대는 물론 총리를 포함한 각료 상당수 교체가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나도 언제든 그만둘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이 처장은 “청와대는 수석비서관의 절반 이상과 비서관의 상당수, 내각은 총리를 포함한 상당수 각료 교체가 필요하다”며 “(총리를 교체한다면) 박근혜 카드가 정국 안정에 가장 효과가 있을 것이다. 몇몇 장관 추천권을 주고, 총리의 내각 통할권을 확실히 보장해 주고라도 현 정국 돌파를 위해 필요하다”고 박근혜 전대표를 총리로 강력 추천하기도 했다.이 처장은 또한 “촛불집회에서의 요구를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한 달 전 촛불시위가 발생하자 국무회의에선 장관들이 기껏 유언비어와 언론 성토나 했다.그 때 촛불집회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초기대응에 나섰다면 사태가 이렇게까지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촛불배후론'을 주장한 인사들을 질타하기도 했다.

이석연 법제처장이 10일 쇠고기 장관고시에 위헌소지가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3개월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1조원 가량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강남권 4개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약 3개월전인 2월 27일 80조4천618억원에서 현재 79조2천138억원으로 1조2천480억원(-1.5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이 기간 17조1천144억원에서 16조3천913억원으로 7천231억원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동구는 3천577억원(12조4천139억원→12조562억원) , 강남구는 1천897억원(28조3천53억원→28조1천156억원) 하락했다. 서초구는 22조6천282억원에서 22조6천506억원으로 224억원 증가했지만 상승폭은 미미했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가 2천78억원 떨어졌으며 가락동 가락시영1차와 2차가 2천59억원과 1천740억원씩 하락했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은마가 972억원, 개포동 주공4단지가 897억원, 주공1단지가 718억원 내렸다.<부동산 114>에 따라도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이 가장 두드러져 올 들어 4.73% 급락했고, 강동구가 1.19% 하락으로 그 뒤를 이었다.민주당은 9일 이명박 대통령이 '좌파세력이 이념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대통령이 혼란 속에서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고위정책회의에서 "온 국민이 경제 비상상황 극복을 위해 힘겨운 노력을 하고 있고 대통령이 뭔가 해법을 보여주기를 갈구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이념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할 일인지 묻고 싶다"며 "마치 사선을 넘어가는 전투 부대원들을 적전 분열시키는 무능한 패장의 행위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질타했다. 박병석 정책위의장도 "현재는 영화관에서 어느 관객이 '불이야' 소리를 질러 모든 관객들이 비상구로 몰리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는 정부도, 금융기관도, 국민도 냉정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불을 끄러 온 소방관이 아무데나 물만 뿌리고 있다. 소방대장을 바꿔야 하는 이때 대통령은 모두의 불안감을 해소해 줘야 하는데 이념논쟁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대통령은 더 이상 불필요한 이념논쟁을 촉발시키지 말고 아무데나 물 뿌리는 소방대장을 교체해야 한다"며 강만수 장관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10일 건설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건설업계에 머지않아 봄날이 올 것"이라고 장담했다.박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박덕흠 대한전문건설업회장, 강석대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 등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건설업이 잘 되야 경기가 진작이 되고 우리 서민들도 좀 사는 맛을 느끼는 그런 추석을 맞이할 텐데 건설 경기가 바닥이라고 해서 모두들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여러분들께서는 여러 불황의 시기도 많이 겪었을 것이지만 요즘처럼 이런 불황은 별로 없다고 하는 것을 우리들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지난번 청와대에 갔을 때, ‘건설경기가 아주 좋지 않다, 특히 종합건설업체도 어렵겠지만 단종이랄까 이런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많고 또 시골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다 말씀드렸고 대통령께서도 잘 알고 계신다"며 "대통령께서 원래 건설업체 사장이 아니신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들이 대통령 앞에 가서 설명해봐야 공자 앞에 문자 쓰는 격이고 오히려 이런 점은 대통령이 더 잘 알고 계시고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다"며 "머지않아서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봄날이 꼭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대적 건설경기 부양책을 예고했다. 그는 이어 "우리들이 최대한으로 여러분의 말씀을 잘 듣겠다. 김기현 정책조정위원장께서 상당히 고무적인 정책을 많이 수용할 것으로 본다"며 "여러분들이 역시 한나라당에 간 것이 허탕은 아니었구나, 그리고 시원한 이야기를 들었다는 그런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오늘 모시겠다"고 말했다.

전국언론노조에 이어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도 13일 인수위 전문위원의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를 질타했다.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언론자유’를 유린하는 행태들을 목도하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과거 엄혹했던 군사독재정권도 중앙정보부나 안전기획부 등 정보기관을 통해 조심스레 정치사찰과 언론사찰을 했던 것과 비교할 때 그 대범함에 기가 질릴 지경"이라고 개탄했다. 협회는 특히 "언론사 수익을 좌지우지하는 주요 광고주들에 대해서도 조사하도록 지시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앞으로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자신들의 친기업적 정책기조 등 정국운영에 성역없는 비판을 가할 수도 있는 언론에 대해 광고를 통해 압박하려는 의도와 무관치 않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질타했다. 협회는 이어 "인수위가 문화관광부에서 파견된 박모 전문위원 개인의 `돌출행동'이라며 인수위 차원의 지시나 공모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우리는 실소를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인수위에 파견된 공무원이 어떻게 독자적인 판단으로 언론사 간부 성향파악, 언론사찰을 그렇게 공공연하게 할 수 있단 말인가"고 반문했다. 협회는 "인수위와 곧 들어설 이명박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더 이상 무소불위의 권력을 쥔 듯 5공 당시의 국보위 행세를 하지 말라는 준엄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8일 숨진 채로 발견된 고(故) 안재환의 아버지 안병관 씨가 "아들의 죽음에 사채업자의 압력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관계 당국의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11일 오후 아들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 추모공원 하늘문 내 예배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말 모든 것이 재환에게 불리했고 결국 막다른 곳에서 사채를 쓴 것 같다"며 "이후 재환에게 '돈 가져오라'는 강압이 있었던 것 같고, 재환이는 사채 때문에 죽었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서의 내용에 대해서도 강한 의문을 드러냈다. 그는 "재환이의 유서를 보면 글이 조잡해 다른 사람이 쓴 것 같다"며 "재환이는 죽지 않을 수가 없어 죽음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8일 서울 노원구 하계1동 주택가 골목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10일 고인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실시됐으며 11일 장례식이 치러졌다.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서울을 방문중인 북한의 대남총책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에게 북한이 북핵 6자회담에서의 진전을 꾸준히 달성해 가는 동시에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 부장 일행을 50분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의 미국과의 적극적인 관계 개선 노력을 강조한 뒤 "이러한 노력은 남북정상선언의 차질없는 이행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노 대통령은 '2007 남북정상선언' 이행과 관련, "남북 양측이 상호간 성의를 갖고 기대수준 이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김정일 위원장이 김양건 부장을 서울에 보낸 것 자체가 북측의 정상선언 이행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김 부장은 남북정상선언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면서 "남측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신의를 갖고 10.4 선언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6.15 공동선언으로부터 시작된 평화 번영의 흐름이 절대로 멈춰서선 안된다"고 노 대통령의 평가에 화답했다.김 부장은 "이번 방문기간 인천, 부산 등지의 방문이 좋은 경험이 됐다"며 "개성공단 확대와 더불어 해주 특구 개발이 추진되면 북남관계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뤄질 것이며, 조선업도 전망이 있고 관심이 크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김 부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별도 친서를 전달하지는 않았지만 노 대통령에게 보내는 김 위원장의 구두 안부 인사를 전달했으며, 노 대통령도 이에 사의를 표하고 김 위원장에게 각별한 인사를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 부장은 저녁에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으며, 만찬에는 지난달 정상회담 당시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했던 민간 인사 40여 명도 함께 했으며 2시간20여분 간 진행됐다. 김양건 부장은 만찬 뒤 기자들과 만나 "즐거운 자리였다.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정상선언 이행이 잘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또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은 김만복 국정원장에게 "(방남관련) 언론보도가 첫날에는 대선에 촉각을 곤두세운다고 하더니 이제는 경제에 눈을 돌렸다고 하더라. 자기 나름대로 주장이 있으니 우리는 언론보도에 눈을 돌리지 맙시다"라고 말했다.만찬에 참석한 조명균 청와대 안보정책조정비서관은 "평양에서 봤던 사람들이 다시 만나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특별히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했다.방남 첫날 인천 송도경제자유지역을 둘러봤던 김 부장은 이날도 오전을 산업시설 시찰에 할애했다. 김 부장은 이날 북한 안변 지역에 선박블록공장 건설을 추진중인 대우조선해양의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와 부산경남지역본부 세관을 방문하고 2005 APEC 정상회의장인 누리마루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및 부산지역 통일관련 단체 대표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이재정 통일부장관 및 김만복 국가정보원장과의 회담을 끝으로 2박3일 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간다.김 부장은 방남 마지막날인 1일 오전에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문화예술계 인사 및 학계ㆍ종교계 인사들과 각각 50분씩 간담회를 가진 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했던 인사들의 모임인 '주암회' 회원들과 점심을 함께 한다. 그는 오후에 가질 예정인 이재정 통일부 장관 및 김만복 국정원장과의 회담을 마지막으로 2박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경의선 육로를 통해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미국 축산협회가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이 결정되기 두달 전인 지난 2월 이명박 대통령의 4월 방미 및 한국정부의 수입 쇠고기 월령 및 유형 확대 예정을 적시한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서갑원 통합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주최 '한미FTA 청문회'에서 지난 2월 28일 전미축산육우협회(NCBA) 홈페이지에 게재된 '쇠고기 통상문제를 해결하려는 한국의 새 대통령의 목표'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전미축산협회는 "관련 뉴스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4월에 미국을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는 이 대통령의 방미 이전에 우선하여, 쇠고기 통상문제에 대하여 미국 정부와의 불화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전미축산협회는 구체적으로 "한국 정부는 한국으로 수출할 자격있는 쇠고기의 월령 범위와 유형을 확대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The Korean government is expected to expand the age range and types of beef eligible for export to Korea)"며 30개월 이상 쇠고기 및 뼈 등 기타물질의 수입개방을 강력 시사했다.전미축산협회는 이보다 20일 앞선 지난 2월 7일 올린 글을 통해서는 "캔자스 출신의 상원의원 샘 브라운백은 미국 USTR 대표 수전 수워브에게 한국의 미국 쇠고기 수입시장을 완전히 재개방하는 방법을 찾을 것을 요구했다"고 적시하기도 했다.서 의원은 전미축산협회의 문건을 근거로 우리 정부의 '사전 딜' 의혹을 제기했다.서 의원은 특히 지난 2월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장관이 단장으로 이끄는 미 특사단에 앤디 그로세타 전미축산협회 회장도 참석한 대목을 지적하며 "미국내 수많은 이익단체가 있는데 하필 전미축산협회장이 한국 대통령 취임식 특사단 일원으로 왜 참석했나? 오비이락이냐"며 "대통령 취임식단장인 라이스 장관과 유명환 외통부 장관이 만나 쇠고기 문제를 협의했다"고 사전 딜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또 "전미축산협회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든 축산협회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4월 방미 일정을 알고있었다"며 "그 때 당시는 우리 언론들도 몰랐던 사실이다. 대통령의 일정은 대외비라 공식 발표된 적도 없었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전미축산협회의 글에 대해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그 내용에 대해서 다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역시 알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이명박계 좌장인 박희태 상임고문이 당권-대권 분리 백지화를 주장해 파문이 일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즉각 진화에 나섰다.안상수 원내대표는 22일 CBS라디오 '이슈와 사람'과의 인터뷰에서 박희태 고문 발언과 관련, "지금 우리 한나라당 입장은 현재의 당헌당규는 분리돼있는데 그 부분을 지금 변경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겠느냐, 그래서 그 부분은 별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며 "그 부분은 박희태 의원의 개인적 의견"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에 논의된 것은 박희태 의원 개인적인 견해"라며 거듭 박희태 사견임을 강조한 뒤, "우리들은 기본적인 당헌을 현재 상태에서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기 때문에 현재의 당헌을 존중해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박 고문 발언에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계파간 갈등 재연 조짐과 관련해선, "그런 움직임은 별로 없다"며 "이번에 박희태 의원님 한 분 말씀하신 거니까 그것 가지고 큰 문제가 되리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더이상의 파문 확대를 경계했다.이명박계 의원은 그러나 23일 본지와 만나 "박희태 의원께서 작심하고 공론화한 것 같다"며 "사실 이 문제는 대통령의 책임 정치와 관련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박 고문 주장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의 실패는 누구도 정책에 대해 책임을 지지않으려한 태도였다"며 "이명박 정권은 정부와 당이 일체가 돼서 정책을 추진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도 당정청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6일 오후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정부조직개편의 내용과 방향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편집자주>존경하는 국민여러분!앞으로 5년, 새 정부는 국민을 섬기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이를 실천하기 위한 새 정부의 모습을 오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확정지었습니다.모름지기 정부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나라의 힘을 키우는 데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정부는 사사건건 민간에 간섭함으로써 자율과 창의를 억누르고 있습니다.정부시스템을 원점에서 다시 짜야 합니다. 시대 흐름이나 세계표준과 동떨어진 규제는 없애야 합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일은 버려야 합니다. 민간이 더 잘 하는 것은 민간으로, 지방이 더 잘 하는 것은 지방으로 넘겨야 합니다. 그래야만 군살을 뺄 수 있습니다.융합 흐름에 걸맞게 각 부처로 흩어진 비슷한 기능들도 한데 묶어야 합니다. 더 이상 칸막이 방식으로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선진국도 다들 부처 수를 줄이는 추세입니다.옥상옥의 통제를 줄여서 장관이 책임지고 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무분별하게 설립된 위원회도 확 줄여야 합니다.앞날에 미리미리 대비하고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민간과 지방의 활력을 북돋우는 ‘작은 정부’라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필요합니다. 칸막이 없이 유연하게 창의적으로 일하는 ‘실용정부’가 돼야 합니다.청와대부터 앞장서야 합니다. 인력을 줄이고 국책과제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국무총리실도 일상적인 국정에는 손을 떼고, 사회위험과 갈등을 관리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부총리제는 없애고, 정책 현안은 각 부처가 스스로 조정하도록 조직을 광역화하겠습니다.10년, 20년 뒤를 생각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청와대는 장기ㆍ거시적 관점에서 전략을 짤 것입니다. 예산과 경제정책을 연계해서 중장기 기획ㆍ조정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미래를 짊어질 인재의 육성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을 국력에 걸맞게 끌어올리려면 연구개발체계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수요자 입장에서 정부 역할을 정비하겠습니다.언론을 옥죄고 쓸데없이 각 부처에 간섭해온 국정홍보처는 폐지하겠습니다. 행정자치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권한을 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대학으로 대폭 넘기겠습니다.교육, 금융, 방송통신, 보건의료 등 서비스산업에 대한 간섭을 줄이고 사후감독에 치중하겠습니다. 민원이 많은 공장 설립, 외국인투자, 토지이용 분야의 규제도 완화해야 합니다.억울하고 힘든 일은 한 곳에서 원 스톱 서비스를 받도록 국민권익보호 창구를 일원화하겠습니다.사랑하는 국민여러분!융합과 상생은 이 시대의 큰 흐름입니다.정부도 각 부처가 쪼개서 맡고 있는 비슷비슷한 기능을 한 군데로 묶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갈등이 줄어들고 국민도 편해집니다.우선 세입, 세출, 국고 기능을 일원화해서 재정 건전성과 국가부채를 충실히 관리하겠습니다.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을 통합해 금융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치금융을 없애겠습니다.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신설해, 실물경제의 융합 흐름과 지식정보화 추이를 선도하겠습니다. 현 체제는 산업화와 초기 정보화를 이끌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지식에 기반을 둔 기술혁신형 경제로 탈바꿈해야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농업과 수산업도 더 이상 따로 갈 수 없습니다. FTA 등에 대비해 식품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농어민의 참여를 촉진해야 합니다. 다만 식품안전까지 일원화하는 문제는 식품위생수준의 향상 정도를 보아가며 차츰 추진하겠습니다.육지와 바다, 산림으로 나뉜 국토관리와 물류 역시 통합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국토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려면, 여기저기 흩어진 사회복지기능을 묶는 일도 시급합니다.날로 가까워지는 남북관계에 비추어, 통일정책을 특정 부처의 전유물로 남겨둘 순 없습니다. 모든 부처가 남북관계 개선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만 대외정책의 틀 속에서 조율하여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한편, 재난관리, 질서 유지, 공교육, 사회안전망 등 정부가 꼭 해야 할 일은 확실히 해야 합니다. 국무총리실의 사회갈등 대응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비상대비, 재난의 예방ㆍ대처, 안전관리 기능을 한군데로 묶고 역량도 보강하겠습니다. 이처럼 정부 기능과 조직을 재편하면, 지금보다 5부, 2처, 1청, 5위원회가 줄어듭니다. 부처 수로는 1960년 이후, 중앙행정기관 수로는 1969년 이후 가장 작은 정부가 됩니다.장관급 11명, 차관급 8명, 1~3급 고위직 93명을 비롯해 모두 7천명 가까운 공무원도 감축됩니다. 국가직 일반공무원의 5.3%에 해당합니다.한시조직이 폐지되고 우정사업본부가 공사로 바뀌면 무려 30%에 달하는 3만 9천명이 줄어듭니다. 건국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그렇더라도 현직 공무원의 신분은 보장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혀둡니다.자랑스러운 국민 여러분!새 정부는 스스로 몸집을 줄이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하던 일이나 소속된 기관이 축소ㆍ폐지되는 공무원들에게는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자 민원인들 역시 일시적으로 불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이번 조직 개편은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구두끈을 다시 조이도록 공무원을 독려하는 자극제이기도 합니다.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국회도 기꺼이 협조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감사합니다통합민주당은 21일 공천 신청자가 거의 없었던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취약지역 29곳과 여론조사 경선을 거친 경기 부천원미갑 등 모두 30개 지역구의 공천자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 지역은 부산 8곳, 울산 1곳, 경남 7곳 등 부산.경남 지역 16곳과 대구 5곳, 경북 3곳 등 대구.경북지역 8곳, 경기 3곳, 충남.북 각각 2곳과 1곳이다. 최종 여론조사 경선을 거친 부천원미갑은 김경협 전 청와대 비서관이 조용익 전 구 민주당 인권위원장을 누르고 공천됐다. 다음은 공천자 명단. ▲부산(8명) = 정해정(진갑) 이덕욱(진을) 정상원(동래) 정진우(북강서을) 송관종(해운대기장갑) 손현경(해운대기장을) 주창근(남구갑) 김종필(사하갑)
▲대구(5명) = 박형룡(중남구) 이현주(북구갑) 김창해(수성갑) 박현상(동구갑) 박진홍(서구)
▲울산(1명) = 임동호(중구)
▲경남(7명) = 조재완(창원갑) 오길석(마산갑) 하귀남(마산을) 이만근(진주을) 정영두(김해갑) 이태권(밀양.창녕) 김희곤(남해.하동)
▲경북(3명) = 김경훈(구미을) 서현성(경산 청도) 정일순(영양.영덕.봉화.울진)
▲경기(3명) = 김경협(부천 원미갑) 김창집(김포) 이승채(과천.의왕)
▲충남(2명) = 김용명(공주.연기) 장석종(홍성.예산)
▲충북(1명) = 박한규(제천.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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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가 거대 금융감독위원회를 출범시키려는 데 대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빗발쳤다.전성인 "재경원 같은 공룡부처의 부활"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31일 경실련, 경제개혁연대, 참여연대 등 3개 시민단체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금융분야 정부조직 개편방안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최근 경제분야의 정부조직 개편은 기본적으로 1997년 외환위기 체제 이전으로 회귀하는 것으로 과거 재정경제원 같은 공룡 경제부서가 부활되는 셈"이라며 "신설되는 금융위원회에 금융부분의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실종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 교수는 "인수위 안대로 할 경우 재경부 금융정책 기능, 예금보험공사의 위기관리 기능을 금융위로 통합하는 등 견제, 균형 원리가 실종하게 된다"며 "자산관리공사, 예보, 산업은행, 신보 등에 대한 감독권 확보로 인해 감독유인 저하에 따른 부패의 현실화 및 경제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금융 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이 분리가 되지 않으면 감독 기능이 희생되어 과거의 신용카드 사태가 반복될 수 있게 되며, 금융감독 수행의 주체가 관료 또는 민간일 경우 나타나는 관치금융 부활 가능성과 피감기관으로부터의 포획이라는 단점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상시감독기구와 위기감독기구를 분리하면 위기발생시 상시감독 기구에 대한 간접적인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에 따라 개선방향은 금융정책은 재경부가 담당함으로써 관료가 집행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하며, 상시감독은 공적 민간기구로서의 금감위/금감원이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며 "행정처분의 절차적 적법성, 불복절차 실효성 확보 등 감독기관 효율성 제고, 부실화된 금융기관을 예보로 감독기능 이전하는 등 위기감독기구인 예보위상 강화, 시스템리스크 명확히 규정하여 책임을 분명히 하는 대처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상조 "관치금융 부활 우려"고동원 성균관대 교수(은행법학회 회장)는 토론을 통해 "그간 학계 등에서 이원화된 금융감독체제의 통합화와 공적민간기구화 논의를 벗어나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의 통합은 권한 집중에 따른 관치금융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금융정책기능과 금융감독기능의 분리에 따른 긍정적 효과 고려치 않은 금융위원회 설립은 타당성이 결여됐고, 권한의 집중에 따른 권한 남용 초래와 관치금융의 심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고 교수는 "또 금융감독의 중립성, 책임성, 전문성 강화라는 국제적인 기준 및 추세에 역행하며, 정부의 경제정책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단절되어 경제운영 비효율성 초래와 함께 사무처 조직의 확대 가능성 및 관치금융의 심화라는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라며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의 분리 및 이원화된 금융감독 체제의 통합과 공적민간기구화가 필요하며, 장기간 숙고를 거쳐 사회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상조 한성대 교수(경제개혁연대 소장)는 "금융부분과 재정부분을 분리시키는 것은 외국사례나 현실에 맞지 않고, 기획재정부에서 예산부분과 기획기능을 분리하는 등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해야 하며,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할 필요성이 존재한다"며 "금융감독 기구내 상시감독기구와 위기감독기구 등을 분리할 필요성이 존재하며, 관치금융의 폐해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단순한 감독유예 현상을 넘어 금융감독 권한을 여타의 정책적&#8901;정치적 목적을 위해 오남용하는, 이른바 관치금융의 폐해가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다"며 "이번 '금융감독기구의설치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통합하여 금융위원회에서 수행하도록 한 것은 국제적 조류 및 우리의 역사적 경험에 역행하는 구상"이라고 비판했다.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바른금융재정포럼 이사장)는 "금융감독 집행을 금융위원회에 집중시켜서 장점 및 한계점이 동시에 존재한다"며 "금융정책과 금융감독기구를 분리하여 견제와 규형을 도모하는 국제적 추세에 역행하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금융감독기구의 업종별 포괄적 감독기능 및 감독기구의 독립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개선방향으로 ▲금융위원회를 금융정책, 금융감독으로 양분후 독립성 확보 ▲금융감독원장을 금융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여 감독관련 정책결정 참여역할 확보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겸임하여 금융감독원위상 및 책임성 강화 확보 ▲기획재정부에 금융정책을 존치후, 금감위, 금감원 통합하여 공적 민간기구화하는 방안 등 4가지 대안을 제시했다.이의영 "금융감독기구, 독립적 기구로 재편돼야"이의영 군산대 경제학과 교수(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소장)는 "통합되는 기획재정부는 과거로의 회귀이며 공룡경제부처 독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신설되는 금융위원회는 관치금융의 폐해가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금융감독기구는 독립적인 공적민간통합기구로 개편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 경제&#8228;금융 분야에 있어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무시하고 효율성만을 강조했을 때 나타나는 폐해는 이미 외환위기, 카드대란, 외환은행 불법매각 등을 통해 잘 드러난 바 있다"며 "과거 역사적인 경험을 통해 드러난 폐해에 대해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 채 외환위기 이전 체제로 회귀하는 인수위의 경제&#8228;금융부처 개편방안에 대해 반대하며 원점에서부터 논의를 다시 시작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박영선 "이명박 정부 금융규제완화, 세계추세와 역행"토론회 축사를 한 박영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올해 다보스포럼에서는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각국의 규제완화 정책이 초국적 금융자본과 금융기관의 국제적 투자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했고, 늘어난 유동성은 무분별한 투자를 불러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발생시켰다는 최근 사례를 들어서 신자유주의과 금융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는 등 세계경제의 위기에 대한 진단이 관심을 모았다"며 "새 정부는 새로운 금융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보스포럼에서 제출된 새로운 문제의식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다보스포럼의 결과 신자유주의과 금융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 수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는다면 각국은 보호주의에 입각한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새 정부의 정책기조는 규제완화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흐름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우리 경제는 심각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고, 그것이 우리 나라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새 정부의 금융위원회 신설은 관치를 더욱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들어 정책과 감독이 분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은 타당성이 있다"며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구이면서 위원회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은 금융정책의 책임성보다 익명성이 강화되어 결국 금융시장과 민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올 수 있다. 이같은 정책의 책임성 문제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경제 흐름을 감안한다면 시민사회계에서 주장하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제출된 법안에는 이러한 견제와 균형의 문제가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감독기능이 정책기능의 하위개념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1일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과 보상 내용 등을 담은 '태안지원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김효석 신당,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서해안 유류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을 빨리 구제하기 위해 4일 서해안 유류사고 대책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최재성 신당 원내 대변인이 전했다.최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유류사고로 인한 주민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월 국회에서 빠른 시일내 특별법을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양당은 또 1980년 신군부가 불교계 정화를 명분으로 자행한 '10.27 법난' 사건과 관련, 피해자 명예회복 및 보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0.27 법난' 관련법도 회기 중에 처리키로 했다.2월 국회 최대 쟁점인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서는 양당은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여성가족위 등 상임위별 의견을 조율한 뒤 5일 양당 연석회의를 거쳐 개편안을 조속히 처리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연석회의에는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외에 신당 유인태 행정자치위원장, 한나라당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 또는 박재완 정부혁신 TF팀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양당은 또 4.9 총선 일정을 감안해 국회 선거구획정위의 안이 마련되는 대로 국회 정치관계법 특위를 열어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키로 했다.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며 다섯번째로 탈당을 했던 이인제 의원이 21일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인제 의원은 이날 충남 논산시 취암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4·9총선에서 충남 논산·금산·계룡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며 "깊은 고뇌 끝에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당의 이름이 아닌 주민의 이름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통합의 대의를 무시하고 개혁주의를 훼손시킨 폭력행위를 했다"며 "공천 탈락후 내가 요구한 재의마저 당이 묵살한 사실은 최소한의 정치도의까지도 짓밟은 파렴치적 행위"라고 비난했다.한나라당은 27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4월 총선에서 제1 야당이 되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김대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논평을 통해 "자유선진당 총재인 이회창씨가 전북도당 현판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1백석을 얻어 제1야당 세력이 되겠다고 호언장담했다"며 "이당 저당 기웃거려도 아무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정치철새들이나 이삭줍기해서 1백석을 얻겠다는 것은 한국정치사를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김 부대변인은 "한 평생 법과 원칙을 강조했던 사람이 권력의 끝자락이라도 잡기 위해 지난 대선에서 차선 위반에 역주행까지 해가며 자신을 길러주고 보살펴준 친정집 땅에 자신의 집을 무허가로 지으려는 것은 상식에 벗어난 행동"이라며 "전라북도에 내려가서는 앞으로는 호남민들의 표를 구걸하면서 뒤에 가서는 비례대표 때 호남을 배려하지 않겠다는 것은 호남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982년 월드컵개최국 스페인이 오는 2018년 월드컵 유치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8일 스페인 축구계에 2018년 월드컵 대회의 유치 신청할 것을 권유했다.블래터 회장은 이날 앙헬 마리아 비야르 FIFA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스페인 축구계 인사 5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1982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월드컵대회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서 "스페인 국내에서 또다시 월드컵을 개최하자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스페인이 유치 신청을 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스페인은 지난 1982년 월드컵을 개최, 이 대회에서는 이탈리아가 특유의 '빗장수비'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고, 파울로 로시라는 스타 플레이어의 탄생, 디에고 마라도나의 첫 월드컵 출전 등 숱한 화제거리를 생산해내며 지금까지도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2010년 월드컵 축구대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14년 대회는 브라질이 개최권을 확보해 놓은 상태인 가운데 2018년 대회는 영국, 미국, 멕시코, 캐나다, 러시아, 중국, 일본, 호주, 벨기에-네덜란드(공동개최) 등 국가들이 유치전에 뛰어들 태세다. FIFA는 오는 2011년 투표를 통해 2018년 월드컵 축구대회 주최국을 결정하게 되어 있다.한국 야구팀이 16일 밤 대역전승으로 일본 야구팀을 침몰시켰다.한국은 이날 밤 베이징 우커송구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예선 풀리그 일본과 4차전에서 2-2로 맞선 9회 초 대거 3점을 뽑아내며 5-3 승리를 거두고 3연승 질주를 했다.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었다. 한국은 6회 말 1사 2루에서 김광현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은 윤석민이 4번 아라이 다카히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한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7회 초 선두타자 김동주(두산)가 볼넷을 골라나간 데 이어 이대호(롯데)가 상대 선발 와다 쓰요시의 7구째를 통타, 왼쪽 펜스를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군멍군이었다.승부는 9회에 갈렸다. 한국은 2-2로 맞선 9회 초 선두타자 김동주의 안타에 이어 앞서 홈런을 친 이대호의 `깜짝'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진영이 플라이로 물러난 뒤 진갑용의 볼넷으로 잡은 2사 1, 2루 찬스에서 대타 김현수가 일본 세 번째 투수 이와세 히토키의 3구째를 받아쳐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한국은 이어 김현수의 도루로 2사 2, 3루 찬스를 만든 뒤 이종욱의 기습 번트 때 3루에 있던 진갑용이 홈을 밟았고, 상대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이종욱의 2루 도루를 막으려고 던진 공이 뒤로 빠진 사이에 3루에 있던 김현수까지 홈을 파고들어 순식간에 5-2로 달아났다. 일본은 막판까지 승부를 뒤집으려 총력전을 폈다. 김광현, 윤석민에 이어 9회 말 한기주가 마운드에 오르자 6회 2점 홈런을 친 아라이 다카히로가 3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나바 아츠노리의 3루 강습 타구를 김동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에 아라이가 홈을 밟아 1점을 따라붙었고, 무라타 슈이치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한기주(KIA) 대신 마운드에 오른 권혁(삼성)이 아베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고, 잠수함 투수 정대현(SK)이 사토 다카히코를 헛스윙 삼진, 마지막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다. 독도 도발로 국민을 격노케 한 일본에 대한 통쾌한 응징이었다.한국은 17일 저녁 우천으로 연기된 중국과의 예선리그 경기를 치른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하이마트)가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신지애는 2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버크셔주 서닝데일의 서닝데일GC(파72, 6408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08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일본의 후도 유리와 함께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경기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던 신지애는 이날 초반 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고전했으나 후반 들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10번 홀에서 이글, 14번,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여 공동 1위로 이날 2라운드를 마쳤다. 신지애가 대회 공동 선두로 나선가운데 다른 한국 선수들도 선전을 펼쳤다. 송보배는 이날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등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를 달렸고, 지은희 이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올라 2라운드 현재 대회 '톱10'에 한국 선수 3명이 자리했다. 그러나 2001년 이 대회 우승자 박세리는 이날만 4타를 잃어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로 컷통과에 실패했고, 2005년 우승자 장정은 기권했다. 한편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재도전에 나섰던 미셸위는 같은 날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 골프장(파72.7천472야드)에서 열린 리노-타호 오픈 2라운드에서 8오버파로 무너지며 합계 9오버파 157타를 기록, 컷오프 탈락했다.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라돈치치가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라돈치치는 27일 대구월드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구FC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7라운드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혼자 3골(1도움)을 터뜨리며 인천의 4-2로 승리를 견인했다. 라돈치치는 전반 29분 대구 황지윤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해트트릭의 서막을 알린뒤 전반 34분 대구 장남석의 동점골이 터져 1-1이 된 상황에서 후반 2분경 김상록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 두번째 골을 터뜨리며 2-1로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이후 후반 29분 장남석의 재동점골이 터져 2-2 재동점이 된 상황에서 라돈치치는 후반 43분 대구 페널티지역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자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라돈치치의 해트트릭이 완성된 이후 보르코가 쐐기골을 터뜨려 대구를 4-2로 물리쳤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컵대회 포함) 연속 무승행진을 끝냈고, 4월들어 첫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랭크됐다.라돈치치의 이날 해트트릭은 올시즌 K리그 첫 해트트릭이자 라돈치치 개인적으로도 K리그에서 기록한 첫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이날 맹활약에 힘입어 라돈치치는 개인득점 순위에서도 단숨에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라돈치치는 지난 2005년 인천의 K리그 준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지만 이후 불성실한 태도로 인천 코칭스태프는 물론 구단 관계자들의 골치를 썩힌 끝에 작년에 일본 J리그에 임대로 보내져 한동안 고난의 시간을 보낸 이후 마음을 다잡고 올시즌 다시 K리그에 복귀했다. 라돈치치는 “K리그에서 처음 해트트릭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며 “요새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매 경기 골맛을 보고 싶다. 내년에도 인천에서 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올시즌 라돈치치의 '개과천선'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인천 장외룡 감독은 라돈치치에 대해 "2005년 이후 방황도 하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들어 나와 함께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생활이나 훈련 태도를 감안할 때 올시즌에는 2005년 같은 활약을 충분히 펼칠 것으로 보인다. 어른으로 변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고 말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새만금TF의 강현욱 팀장은 17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새만금에 대한 결심이 강해 감동했다"면서 "새만금은 국제ㆍ경제적 수요에 맞는 '동북아의 경제 중심지'가 반드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팀장은 이날 오후 인수위원들과 함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전시장을 방문, 김성기 새만금사업단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전날 당선인에게 보고한 '새만금 내부개발 추진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강 팀장은 "17년 만에 겨우 방조제 연결을 마쳐 어려운 실마리를 풀었는데 앞으로는 (개발방안)진행이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운을 뗀 뒤 당선인을 만나 보고한 사안에 대한 풀어놨다. 그는 "이명박 당선인이 새만금사업을 새 정부의 주요 사업으로 설정해 국가경쟁력강화 특위에 포함했다. 이는 동북아의 두바이와 경제중심지로 반드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팀장은 이어 "당선인이 취임 후 관계부처와 전문가를 총 동원해 수 개월 안에 세계인이 공감하는 내부 및 세부개발계획 '레이아웃(LAYOUT)'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면서 "당선인은 이를 위해 '환경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강 팀장은 이에 대해 왕궁 축산폐수와 만경.동진강의 모든 오염원을 확실히 차단하는 대책을 확실히 세우겠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새만금항만 건설에 대한 당선자의 질문에는 "새만금은 수심이 25m가 넘어 항만의 최적지로 마음만 먹으면 5년 내에 항만을 세울 수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만금에 가장 시급한 게 뭐냐'는 당선자의 질문에는 "연내에 방수제를 착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배후 물류기지 조성과 항만건설, 야미도.신시도 친환경단지 개발을 위해서는 내측 방수공사가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면서 "새만금 개발에 가장 우려되는 것은 추진체계로 시행주체가 농림부,해양수산부 등과 총리실도 관여한다"며 이 같은 혼란을 피하고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건의해 청와대 직속의 '새만금기획단'방안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강팀장과 팀원 등 20여명은 이날 새만금 상류인 익산북부처리장과 김제 심포항에 이어 새만금전시관,신시도.선유도 등을 둘러봤으며 18일에는 군산 풍력발전단지와 군장산업단지, 군산 신항, 금강하구둑, 금강철새도래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한나라당은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박영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의 BBK 동영상과 김경준 모친 김영애 씨의 인터뷰 동영상 등에 대해 포털사이트에서의 삭제와 유포금지를 신청했다.홍준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후보를 비방하는 소위 ‘박영선 동영상’, ‘김경준 모친 동영상’ 등을 무분별하게 인터넷에 불법 게재. 유포한 '불똥닷컴'(www.blddong.com) 운영자 등에 대하여,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후보자 비방죄, 탈법방법에 의한 영상물 유포죄 등으로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의뢰하였다"고 밝혔다.<불똥닷컴>은 정동영 신당 후보측이 운영하고 있는 동영상 홍보 사이트로, <불똥닷컴>은 박영선 신당 의원이 지난 2000년 MBC 기자 시절 이명박 후보를 직접 만나 한 인터뷰 동영상과 김경준 씨의 모친 김영애 씨와의 단독인터뷰 동영상을 싣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 해당 동영상 UCC 원본의 저작자(불똥닷컴 등), 이를 게시한 UCC 전문업체(판도라TV, 앰엔케스트 등), 해당 UCC 전문업체의 동영상을 게시한 검색서비스제공업체(네이버, 다음 등)와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 등에 대해 수사의뢰했다. 그는 또한 해당 동영상을 첨부하거나 홈페이지 주소를 첨부하여 이를 기사화한 언론사는 물론, 이를 다운로드한 일반 네티즌 등에 대해서도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그는 "이미 검찰의 종합적인 수사를 통하여 이명박 후보가 김경준이 소유, 운영하던 BBK와 전혀 무관함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위 수사의뢰 대상자들은 마치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이고 김경준의 범행에 가담하였다는 취지의 소위 ‘박영선 동영상’, ‘김경준 모친 동영상’을 유포함으로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후보자 비방죄, 탈법방법에 의한 영상물 유포죄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유포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선거법 82조에 의거 중앙선관위에 인터넷 포털업체를 상대로 해당 동영상의 유포 금지와 삭제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홍 위원장은 "한나라당은 위와 같은 불법동영상의 유포책임자 등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 그 신원을 밝혀내어 형사 고발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모든 법적 응징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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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대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18일 부대변인 5명이 이회창 대선후보를 융단폭격했다. 양철홍, 김성동, 오승재, 구해우, 박태우 부대변인 등 5명의 한나라당 부대변인들은 이 날 국회 기자실 브리핑과 서면 논평을 통해 이회창 후보를 맹비난했다.양철홍 부대변인은 "구걸의 스토커가 된 이회창 후보, 그 모습이 처량하다"며 전날 이 후보의 박근혜 전대표 방문을 거론한 뒤, "어울리지 않는 비열한 행동으로 자신과 국민 모두의 자존심을 깍아내리는 행동을 당장 중단하고 후보직을 사퇴해 정계를 다시 떠나라"고 힐난했다.김성동 부대변인은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후보가 정권을 잡는다면 노무현 시대와 다를 바 없이 국민들이 크게 고생할 것'이며, '재앙'이 될 것이라는 자기부정적 막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회창 후보의 이명박 후보 비난을 맹비난했다.오승재 부대변인 역시 "호랑이가 굶주려도 풀을 먹지 않듯이, 국가원로와 국가지도자 같은 큰 그릇은 잠시 살기위해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버리지 않는다"며, "지금의 창(昌)은 살아남기 위해 무원칙 무소신의 일개 철새 정치인으로 전락하였다"고 이 후보를 비꼬았다.구해우 부대변인은 "대권 3수에 나선 73세의 이회창 후보가 추락하는 지지율을 붙잡아 보고자 어제 박근혜 전 대표의 집을 찾아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하고 말았다"며 "사이비보수가 되버린 사람에 대한 당연한 대우"라고 힐난했다. 박태우 부대변인 또한 "이회창 후보는 유일한 정권교체세력으로 자리매김한 한나라당을 음해하고 이명박 후보를 난도질하는 저급한 수준의 정치공세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스토커도 아닌데 박근혜 전 대표를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찾아가서 있지도 않은 민심을 강탈하려는 행위는 전직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했다고 하기엔 낮이 뜨거운 몰상식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같은 융단폭격에 대해 이회창 후보측 관계자는 이 날 본지와 통화에서 "BBK 동영상 공개 이후 부동층과 보수층이 대거 이회창 후보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한나라당이 감지한 것 같다"며 "결국 이명박 대세론이 무너지는 소리에 당황한 초조함의 발로"라고 일축했다.“이명박 정부는 역사의 시계를 20년 전으로 되돌리고 있는 타임머신 정권이며 이전 10년의 정부와는 유전자가 다른 정권이다. 역사를 되돌리려는 수구반공 유전자, 노동자.민중을 탄압하는 독재유전자, 부동산 투기.병역비리.이중국적 유전자를 가진 이들이 5년 후 정권 연장을 위해 벌써부터 언론을 장악하려는 음모를 현실화시키고 있다.”(박성제 MBC 노조위원장)이명박 정부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반대 투쟁을 벌여오던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언론노조 산하 본부장을 비롯한 4백여명의 조합원과 언론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 직속 방통위 출범과 측근인사로 인한 언론의 독립성 훼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가 시작됐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정권 언론을 정권 연장의 수단으로 삼아 최시중의 임명을 강행했다”며 “언론이 정권에 장악됐을 때 얼마나 심각한 결과가 오는지 20년 전 똑똑히 경험했다”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최시중이 누구인가. 그의 30년 동아일보 기자 생활은 권언유착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줄 뿐”이라며 “지금에 와서 ‘방송의 독립성’을 지켜낼 방파제 운운하는데 그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가당치도 않은 주장”이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김영호 언론개혁연대 대표도 “이명박 대통령은 위원장 임명권 외에 방통위 위원 4명 중 1명의 인사권을 갖고 있다”며 “전형적인 권언유착형 인사에 자신의 측근을 더해 방통위를 통해 언론 장악에 나설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은 “20년 전 언론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얻은 방송 민주화가 우기를 맞고 있다”며 “무려 9가지 의혹을 사고 있는 최시중씨에 대한 내정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를 비롯한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1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 철회, 방통위설립법 개정을 촉구했다.ⓒ최병성 기자

이학수 지역신문위원장은 “신 권언유착을 위한 대통령 직속 방통위가 만들어지고 권력의 충견 최시중이 내정되면서 이제 보수의 대반격이 시작된 느낌”이라며 “반드시 이를 철회시키고 언론의 공공성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론계의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터져나왔다.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돌발영상 삭제 압력 파문에 대해 청와대는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YTN을 징계한 청와대 출입기자단도 국민의 알 권리를 스스로 부정한 것에 대해 즉각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우호적인 ‘조중동’에 방송마저 넘길 것”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최시중 방통위 체제 아래 신문법 개정을 통해 ‘조중동’ 등 대표적 보수언론들의 방송 겸업을 허용하는 등 권언유착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송대갑 EBS 노조위원장은 “방송전문가도 통신전문가도 아닌, 30년간 동아일보에 있었던 최시중을 내정한 것은 이미 언론시장의 80%를 독점하고 있는 조.중.동의 신문방송 겸업을 허용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싸움은 방송독립을 넘어선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수 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도 “이명박 정부는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조.중.동에게 방송을 넘겨주기 위해 여론 다양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신문법을 개정하려 한다”며 “최시중씨 내정은 언론에 대한 도전의 시작”이라고 우려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언론장악 저지 언론노동자.시민단체 공동결의문’을 통해 “방송을 정권의 입맛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망상에서 벗어나라”며 “언론에 족쇄를 채우려는 기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전국민적 저항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마치고 국회 앞과 여의도역에서 1시간가량 선전전을 벌이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방통위 관련 향후 투쟁 및 총선 투쟁 계획을 논의, 확정하는 등 오는 1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투쟁의 수위를 높여갈 예정이다.최근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심리적 가격 저항선이 속속 무너지고 있다.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에도 추진에도 경기침체로 매수자들이 꿈쩍 않으면서 지역별로 암묵적으로 형성돼 있는 '어떤 지역의 어떤 주택형의 가격은 얼마일 것'이라는 통념이 깨지는 것이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분당신도시의 경우 105-109㎡(32-33평형)의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6억원이 붕괴됐다. 수내동 양지청구 109㎡는 5억9천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고 이매동 이매삼성 105㎡는 5억8천만원에 살 수 있다. 수내동 양지금호 105㎡는 5억3천만원짜리 매물이 나와 있다. 이들 아파트는 올 연초만해도 6억3천만-7억3천만원을 호가했던 것들이다. 인근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분당 109㎡가 6억원이 깨진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라며 "매물은 쌓여 있는데 매수세가 없다 보니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성복지역의 105-109㎡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5억원이 붕괴됐다. 성복동 경남아너스빌 109㎡는 4억6천만-4억9천만원의 매물이 나오면서 연초 대비 평균 6천500만원 하락했다. 신봉동 LG신봉자이 1차 109㎡는 올 봄에도 5억-5억5천만원 이상 호가하던 것이 4억1천만-4억9천만원으로 연초대비 8천500만원 내렸다. 이 정도 시세는 화성 동탄신도시의 시범다은 우남 115㎡ 4억9천만-5억500만원, 시범한빛 금호 109㎡ 4억3천만-4억5천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봉동의 한 중개업소 사장은 "용인 아파트값이 동탄신도시 가격과 맞먹는다는 것은 시장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방증"이라며 "요즘엔 급매물이 나와도 좀처럼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남권의 102-109㎡는 10억원대 이하로 떨어진 곳이 등장한 지 오래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102㎡는 9억3천만원선의 매물이 나오며 연초대비 평균 5천만원 하락했다. 또 서초구 잠원동 한신21차 132㎡는 2007년 1월 11억8천만원까지 올라갔으나 현재 9억7천500만원으로 2억500만원이 떨어졌고, 재건축 단지인 주공1단지 72㎡도 10억7천만원에서 현재 9억5천500만원으로 1억1천500만원이 하락했다. 송파구는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142㎡는 지난해 1월 13억3천500만원까지 올랐으나 지금은 9억7천만원으로 10억원이 붕괴됐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최근 경기침체에 거래가 위축되면서 심리적 저항선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실수요자라면 최근 나오는 급매물 추이를 봐가며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범여권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고건 전 총리가 5일 검찰의 BBK 수사발표후 이번 대선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 총리 측근인 김덕봉 전 총리공보수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 전 총리가 "지난 1월 대선 불출마 및 불관여 원칙을 밝힌 바와 같이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 지지 등 선거와 관련한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최근까지 정동영 신당 후보 및 이회창 캠프로부터 지원요청을 받아온 고 전총리의 이같은 입장 발표는 검찰의 '이명박 무혐의' 발표로 대선 국면에 극적 변화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미국 연방정부기관인 미 국립지리원 지명위원회(BGN)가 최근 독도 귀속 국가를 '한국'에서 영토분쟁 지역을 뜻하는 `주권 미지정 지역(Undesignated Sovereignty)'으로 바꾼 사실이 드러나, 한국 정부가 일본에게 '독도외교'에서 참패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이 독도문제에서 한국을 배신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미 지명위원회가 '독도'라는 표기를 '리앙쿠르 암'으로 바꾼 데 이어, 독도를 특정국가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영토분쟁 지역으로 바꾼 사실이 미 지명위원회 홈페이지(http://geonames.usgs.gov)를 통해 26일 확인됐다.미 지명위원회의 이번 변경은 일본의 치밀한 외교공세의 산물로 추정되며, 독도 문제에서 미국 정부 입장이 일본쪽으로 경사되기 시작한 증거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특히 미 지명위원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리암쿠르 암의 다른 이름으로 종전에 독도(Tok-to)를 앞세웠던 것을 변경후에는 다케시마(일본이 부르는 독도명)를 앞세워, 이번 명칭 변경이 일본의 로비 결과임을 확신케 하고 있다.미 지명위원회는 미국내 지명 표기 방식을 결정짓는 최상위 기관으로, 이번 독도 표기 변경으로 향후 미국내에선 독도가 영토분쟁 지역으로 잘못 인식되는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이번 행위는 종전의 입장과 180도 다른 것이어서 미국의 배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미국이 주도한 연합국은 2차 세계대전 종전후인 지난 1946년 1월 독도를 한국에 반환하는 군령을 발표했으며, 연합국의 <구일본 영토 처리에 관한 합의서>에도 분명 "독도는 한국 영토"라고 규정돼 있다. 또한 연합국은 샌프란시스코 '대(對)일본강화조약'에서 독도를 빼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분명히 했었고, 유엔군 역시 독도를 한국 영토에 포함시켰었다.하지만 일본이 얼마 전부터 독도 도발을 시작하자 미국정부는 양국간 분쟁에 끼어들지 않겠다며 미온적 태도를 보이더니, 이번엔 미국내 독도 표기를 분쟁지역으로 바꿈으로써 노골적인 친일적 태도를 노정하기에 이르렀다. 소설가 이외수씨가 얼마 전 독도 문제에서 의심스런 태도를 보이고 있던 미국을 향해 "미국이 '우방'? '유방'을 잘못 표기한 게 아니냐"는 독설을 퍼부었던 것도 지나친 과장이 아님을 보여준 셈이다.더욱 한심한 것은 우리정부 태도로, 외교부는 이같은 변경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당혹해하며 허둥지둥대고 있다. 외교부는 27일 "현재 독도가 한국령에서 분쟁구역으로 바뀐 경위를 파악중"이라며, "일단 주미 대사관을 통해 미국 지명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우리측 항의에 대해 미 지명위원회측은 "독도를 중립적인 명칭인 '리앙쿠르 암'으로 표기한다는 방침에 따라 데이터베이스를 단순 정리한 것"이라고 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과연 외교부가 향후 미국 정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예의주시할 일이다.통합민주당이 21일 인사청문회 결과 한승수 국무총리 내정자에게 심각한 흠결이 많다고 판단, 인준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강력 경고해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리나 장관에 대해 사회가 요구하는 잣대가 상당히 엄격하게 만들어져 있다”며 “한 후보자의 흠결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과연 한 내정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우상호 대변인도 “민주당은 지금 고민에 빠졌다”며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면 할수록 양파껍질 벗겨지듯이 새로운 의혹이 연일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초기만 해도 비록 좀 과거형 인물이라 지적했으나 비교적 무난한 인사로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 바 있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너무 많은 비리가 한꺼번에 터져 나와 한 나라의 재상감으로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허위경력 의혹, 부동산 투기, 부인의 위장전입 의혹에 이르기까지 이명박 당선인에게 쏟아졌던 여러 의혹을 방불케 하는 상당한 의혹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문제가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문회를 진행한 연후에 국회 인준 문제는 내부 의원들의 의견과 국민들의 여론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최종 결정을 할 계획이지만 점차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인준 거부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또 "의총 직후 지도부와 상의한 결과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동안 적용되어온) 기존을 후퇴할 수 없지 않나. 적어도 수준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며 “(인준할 경우) 비리를 인정해주는 것이 된다”며 거듭 인준 거부 가능성을 시사했다.민주당 내부에서는 지난 국민의 정부 시절 한나라당의 반대로 총리 인준을 받지 못한 장상, 장대환 전 총리 지명자의 기준으로 한 후보의 인준도 판단해야 한다는 강경기류가 급속히 높아가고 있어 정부조직개편 합의로 간신히 소강국면에 접어드는 듯 싶던 여야 긴장이 다시 급속히 고조되는 분위기다.
통합민주당에서 한승수 인준 거부론이 급속 확산되고 있어 여야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시국법회추진위원회는 29일 경찰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검문검색을 “불교탄압”으로 규정하며 어청수 경찰청장 등을 파면하지 않을 경우 조만간 대규모 항의시위를 갖겠다고 강력 경고했다.시국법회추진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또 다시 한국불교의 명예와 권능을 무참히 유린하는 만행을 자행했다"며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일어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큰스님에 대한 검문검색은 한국불교를 바라보는 현 정부의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는 정권 차원의 종교탄압이자, 한국불교를 능멸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추진위는 "특히 금일 검문검색의 과정을 보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총무원장 스님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공권력이 이를 철저히 무시한 점이나 ‘총무원장 스님’이기 때문에 더욱 검문검색을 강화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점은 현 정부가 앞에서는 종교편향 없다고 떠들고 있지만 속으로는 한국불교를 범죄 집단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는 반증에 다름 아니다"라며 거듭 정부를 비난했다.추진위는 이에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현 정부의 진실한 참회와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하며, 어청수 경찰청장,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관련책임자들에 대한 즉각 파면 등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며 "이같은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이천만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 등 항의시위를 추진할 것"이라며 대규모 항의집회-시위를 경고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명박 정부의 불교모욕을 강력히 규탄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큰스님 검문검색에 대한 우리의 입장-
이명박 정부가 또 다시 한국불교의 명예와 권능을 무참히 유린하는 만행을 자행했다.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일어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큰스님에 대한 검문검색은 한국불교를 바라보는 현 정부의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는 정권 차원의 종교탄압이자, 한국불교를 능멸하는 처사임을 우리는 밝히는 바이다.특히 금일 검문검색의 과정을 보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총무원장 스님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공권력이 이를 철저히 무시한 점이나 ‘총무원장 스님’이기 때문에 더욱 검문검색을 강화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점은 현 정부가 앞에서는 종교편향 없다고 떠들고 있지만 속으로는 한국불교를 범죄 집단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는 반증에 다름 아니다. 이는 ‘여론에 밀리면 고개 숙이고 여론이 잠잠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등 뒤에서 비수를 꽂는 삼류 정치 패거리의 습관적 행위’와 별반 다르지 않다.그동안 우리는 조계사에서 농성 중인 정치수배자에 대한 수배해제 조치를 강력히 촉구해왔다. 이들의 수배는 정부의 잘못된 쇠고기 협상으로부터 그 원인이 시작되는 바 국민화합의 대승적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수배해제 조치를 촉구해왔다.그런데 이를 빌미 삼아 국민의 정신적 귀의처인 사찰의 수행 환경을 방해하고 신성한 종교활동을 하고 있는 불자들을 감시하더니 급기야 조계종 총무원장 큰스님에게 마저 모욕적인 행위를 자행한 것은 한국불교에 대한 현 정부의 간교한 도전 행위이자, 이천만 불자를 능멸하는 태도인 바 우리는 이에 대한 분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이에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현 정부의 진실한 참회와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하며, 어청수 경찰청장,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관련책임자들에 대한 즉각 파면 등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 또한 조계사 주변에 대한 경찰병력 철수와 함께 재발방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하는 바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불교도의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이천만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 등 항의시위를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파사현정의 정법과 실추된 한국불교의 권능을 바로 세워나갈 것이다.불기 2552년 7월 29일
시국법회 추진위원회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9일 쇠고기 국정조사를 미국 쇠고기 왜곡전파를 바로잡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이 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날 민주당과의 개원협상에서 '쇠고기협상 국정조사 특위'를 수용한 데 대해 "어차피 국정조사 문제는 9월 국감에서 쇠고기 문제가 집중 재조명될 문제가 있기에 먼저 국조를 받는 게 우리들한테 훨씬 유리할 수 있다"며 "쇠고기 문제는 특히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왜곡전파가 됐기에 오히려 국조기간 내내 이 문제를 집중 부각시켜 국민들에게 이를 이해시키는 우리에게 더 유리한 국조 형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2개월간의 쇠고기 파동 난관은 이제는 진보들의 집단저항만 남아있는 형태"라고 주장하며 "이 진보들의 집단저항은 이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4년내내 어쩌면 5년내내 진보들의 저항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 16,18일 양일간 실시된 '쇠고기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도 질의자를 초선보다는 재선 이상의 의원들을 전진 배치해 민주당 등 야당들의 공세를 적극 방어한다는 방침이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전날 개원 협상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16,17,18,21일 실시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나, 제헌절 60주년 행사가 있는 17일을 고려, 쇠고기 관련 긴급현안질의는 16,18일, 고유가-고물가 등 민생관련 긴급현안질의는 21,22일에 실시하기로 조정했다. 긴급현안질의는 하루에 여야가 다섯명씩 총 10여명의 의원들이 질의하기로 했다.대형마트 홈에버가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적발된 것과 관련해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17일 정부의 원산지 표시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재협상을 강력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홈에버 사태와 관련, "잘못된 협상 내용을 수정하지 않으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원산지 표시가 실제로 국민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조치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원산지 표시를 전면적으로 도입해도 최소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원산지 표시제는 광우병 위험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전면적으로 들어오는 한 어떠한 실효성도 없음이 이번 일로 다시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대책회의는 "이미 농산물품질관리법 제 17조에는 '판매자는 (농산물)원산지를 허위, 또는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지만, 원산지를 속여서 판매하는 행위는 계속 벌어져 왔다"며 "특히 미국산 쇠고기가 전면 개방될 경우 값싼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일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국민대책회의는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도외시한 채 이윤을 위해 미국산 쇠고기를 속여서 판매한 홈에버를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재협상 없이 추진되는 원산지 표시 같은 것으로 문제를 덮을 수 없다"며 재협상을 강력 촉구했다. 한편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5월 국립수의학과학검역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6%가 '현재의 인력과 제도 하에서는 제대로 된 검사를 하기 힘들다"고 답변한 바 있다.경찰청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반대하는 집회-시위를 벌인 167명을 연행했다고 6일 밝혔다.167명의 연행 규모는 촛불시위가 시작된 이후 5월31일 밤∼6월1일 새벽 검거된 228명 다음으로 많은 숫자로, 이날 집회 참석자가 1만여명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찰이 얼마나 집회에 강력 대응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행된 시위자는 남성이 151명, 여성이 16명으로 이 중 12명은 부시 미 대통령의 입국 장소인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앞에서 경찰에 붙잡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과 진보신당 당원들이다. 나머지 155명은 서울 도심에서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충돌하는 등 불법집회를 한 혐의로 현장에서 연행된 `촛불시위대'들로, 여기에는 민주노동당 간부들과 개신교 목사 등도 포함돼 있다.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6일 경찰의 무차별 연행과 색소 물대포 발사 등 과잉 진압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19일 지구에 도착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29) 씨의 귀환과정이 정말 위험천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모스크바 지상임무센터(MCC)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 씨가 타고 온 소유스 TMA-11 귀환 모듈은 착륙 예상 지점에 내리지 않았고, 제 시간에 도착하지도 않는 등 정상적인 귀환 과정을 밟지 못했다. 이 씨와 유리 말렌첸코(러시아), 페기 윗슨(미국)을 태운 귀환모듈은 예정 시각보다 2분 이른 19일 낮 5시 28분(이하 한국 시간)에, 예상 착륙지점보다 서쪽으로 420km 떨어진 초원지대에 도착했다. 착륙하고 30여 분이 지난 오후 6시 9분께 귀환모듈 선장인 말렌첸코가 무선통신으로 우주인이 모두 건강하다는 사실을 MCC에 알려왔다. 우주인들은 착륙에 의한 충격으로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듈이 땅속 약 30cm 깊이로 파묻힌 점으로 미뤄 당시 충격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예상 착륙지점을 빗나가면서 귀환 모듈에 최초 도착한 사람은 구조대원이 아닌 하늘에서 거대한 낙하산이 내려온 것을 보고 달려온 지역 주민들이었다. 지역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맨먼저 말렌첸코가 우주선 밖으로 어렵게 나오려고 하자 주민들이 그를 도와주었다. 이후 25분이 지난 뒤 헬기가 도착해 윗슨과 이 씨를 꺼냈다. 주변 초원지대에 불이 붙고 연기가 가득해 모듈 안에 있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순탄치 못한 착륙 탓인지 구조 직후 이 씨는 러시아어로 "허리가 조금 아프다. 일어나기가 힘들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이날 `잘못된 착륙'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번 귀환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신문은 귀환모듈이 `탄도궤도'로 진입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대기권 진입 후 귀환선은 자동으로 지상과의 일정한 각도(30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낙하산을 펴기도 전에 거의 수직에 가깝게 강하하면서 땅에 꽂혔다는 것이다. 탄도궤도로 진입할 경우 우주인들은 평상시 보다 두배 이상의 압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착륙 전 과정이 자동 제어되지만 이번과 같은 착륙이 이뤄진 것은 귀환 모듈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신문과 AP통신은 지구 재진입 과정에서 소유스 귀환 모듈이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의 첫 우주인과 러시아 우주인 2명을 태운 귀환모듈은 기술결함으로 예측 지점보다 380㎞ 떨어진 지점에 착륙했고, 2003년 5월에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해 귀환모듈이 예상 착륙지점에서 500km나 벗어나 수 시간 동안 실종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모듈의 엔진 또는 센서 등 기계 결함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발사체 연구 전문가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모듈이 통제를 잃는 바람에 `소프트 랜딩(Soft Landing)'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그로 인해 우주인들이 느낀 충격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나톨리 페르미노프 러시아 연방우주청장은 "TMA-11호가 탄도 궤도로 진입한 사실을 승무원들이 보고하지 않아 예상 착륙지점을 때맞춰 수정하는 데 실패했다"며 예상 착륙지점만 벗어났을 뿐 착륙 전 과정을 볼 때 특별한 문제는 없다는 주장을 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탄도궤도로 비행하는 것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기 때문에 지상에 연락조차 할 수 없었으며 모듈이 요동치고 회전하면서 우주인 모두 의식을 잃었다고 전했다. 소유스 우주선을 제작한 러시아 국영 우주로켓 회사 에네르기아사는 TMA-11호기를 회수해 정확한 원인규명에 들어갔다.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로베르토 도나드니 감독이 거듭된 대표팀 복귀 요청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전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와 중앙수비수 알렉산드로 네스타(AC밀란)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도나도니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스카이TV>에 출연,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표팀에서 은퇴해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토티와 네스타에 대해 "토티와 네스타는 시험을 면하기 위해서 배가 아프다고 꾀병하는 어린아이 같다"고 꼬집었다.1976년생인 토티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후 '소속팀인 AS로마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고, 토티의 동갑내기 동료 네스타도 지난해 8월 토티와 같은 입장을 밝히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토티와 네스타는 대표팀 은퇴선언 이후 도나도니 감독으로부터 끊임없이 대표팀 복귀을 요청받았으나 이때마다 이를 거절해왔다.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이탈리아이나 이들 두 선수가 가세한다면 더욱 더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나도니 감독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카드임이 분명하다. 특히 두 선수 모두 이탈리아의 2006 독일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한 선수일 뿐 아니라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도나도니 감독 뿐 아니라 두 선수가 계속 '아주리 군단'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어주기를 고대하는 많은 이탈리아 팬들에게도 토티와 네스타의 대표팀 은퇴입장 고수는 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민간수입업자들이 30개월 이상된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을 것이란 이명박 대통령 발언에 대해 미무역대표부가 강력 항의한 데 대해 자유선진당이 21일 통상마찰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며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무역대표부 반발과 관련, "벌써부터 추가 합의내용을 가지고 논란이 일어나고 있음을 볼 때, 이번 협의가 앞으로 무역마찰로 비화할 수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제는 통상마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외교 분쟁으로까지 비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미국 행정부도 즉각 반발하고 있는 협의내용에 대한 무리한 해석으로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내일 대통령 담화를 통해 진솔하게 국민 앞에 사과하고 즉시 쇠고기 재협상에 임하기 바란다"며 재협상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13일 한나라당 소속 군수의 비리사건으로 발생한 재보선에 당초 약속과 달리 한나라당이 공천을 강행하자 "후안무치"라고 맹비난했다.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 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13일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10월 29일 재보선 울산 울주군수 공천자를 발표했다"며 "한나라당이 아무리 한 입으로 두 말, 세 말하는 '일구이언 당'이라지만 이번 공천자 결정은 국민을 업신여기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송 부대변인은 또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당초 무리한 약속이었다. 충남 연기군은 자유선진당 출신 군수의 비리 때문에 선거를 다시 해야 하는데 선진당에선 공천을 하더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누가 한나라당더러 재보궐 선거에 공천을 포기하라고 요구했는지 묻고 싶다"고 힐난했다.그는 "스스로 공천 포기를 선언해 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하는 한나라당은 후안무치한 당이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내팽개친 한나라당은 국민들로부터 버림 받아야 마땅하다"고 한나라당을 강력 질타했다.KTF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갑근 부장검사)는 21일 협력사로부터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KTF 조영주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조 사장은 2006년 초부터 2007년 말까지 중계기를 납품하는 B사의 실제 사주 전모 씨(구속)로부터 50여 차례에 걸쳐 25억원 가량을 차명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조 사장이 체포될 당시까지 그가 받은 리베이트를 7억3천900만원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계좌추적이 확대되며 조 사장 처남 명의의 차명계좌가 발견되는 등 20억원 가까운 수상한 돈을 추가로 포착했다. 검찰은 조 사장이 휴대전화 대리점 등에 지급하는 판촉용 보조금과 광고비 등을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어 이 같은 내용도 모두 사실로 확인되면 그가 조성한 비자금은 100억원대를 넘어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조 사장에 대한 영장이 발부돼 신병이 확보되면 향후 그가 조성한 비자금이 정치권 등에 흘러갔는지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또한 리베이트를 받거나 횡령에 관여한 의혹이 있는 KTF 임직원들과 조 사장에게 차명계좌를 빌려준 사람들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은 KTF에서 가져온 압수물을 분석하는 등 리베이트와 횡령 의혹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할 것이며 당장 정치권으로 수사가 급진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9일 KTF 본사에 수사관 20-30명을 보내 조 사장의 집무실과 중계기를 납품받는 업무를 담당한 네트워크부분 사무실을 집중적으로 압수수색하는 한편 조 사장을 자택에서 체포했다.조 사장의 영장실질심사는 22일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화물연대, 건설기계노조에 이어 택시노조도 26일 정부에 대해 LPG값 폭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택시사업자들도 정부에 대해 택시요금 인상, 보조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나서 국제유가 폭등의 파문이 택시업계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LPG 폭등 규탄, 생존권 쟁취’를 기치로 하는 택시 노동자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민주택시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뒤 종로1가 부근 SK가스 본사 앞을 항의 방문한 뒤 수송동 국세청 앞까지 행진도 벌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2천~3천명의 택시운수노동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택시운수노동자는 LPG 가격 급등으로 월 임금이 15% 삭감됐으나 그럼에도 정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아무런 지원책 없이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별도로 전국개인택시운송조합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문광고를 통해 "택시업계는 정부의 택시정책 실패와 수입사, 정유사의 일방적 가격 인상으로 더 이상 택시경영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부에 대해 유가상승분의 50% 보조금 지급, 택시운임-요금 인상, LPG부탄 원가내역서 공개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우리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국회는 10일 18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총 투표 인원 283명 263표를 얻어 국회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김 신임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는 나보다 경륜과 인격, 또 선수가 높으신 훌륭한 분들이 많으신 데도 나를 뽑아줘 다시 한 번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며 "또 제헌 60주년이라는 건국사적 의미가 있는 때 의장이 됐다는 데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느낀다"고 의장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스스로에게 편 가르지 않고 공정하게 상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겠다. 여야를 초월하고, 초선과 다선을 뛰어넘어 소장과 노장을 차별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상생의 국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국민을 하늘같이 두려워하되 국회의 권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며 "여러 색 입혀서 완성은 의원들이 해달라. 흑백 정치를 마감하고 컬러의 정치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18대 첫 본회의인 만큼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의장 선거 시간 동안 저마다 악수를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오전 한나라당의 '친박 의원 전원 일괄복당'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연대 의원들은 특히 밝은 표정으로 회의에 임했다. 박근혜계 '좌장' 김무성 무소속 의원은 한동안 본회의장 내 한나라당 의원석 쪽에서 다시 한 식구가 될 한나라당 의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이날 밝은 모습으로 본회의에 참석해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인사를 나눴다. 한편 이날 사회는 국회의장단이 공석인 경우 임시 의회 사회를 최다선-최고령 의원에게 맡는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7선의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맡아 진행했으며,의장 선출 후 조 의원은 의장봉을 김 신임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양당이 한 명씩 맡게 되는 국회부의장은 한나라당이 후보로 이윤성 의원을 내정한 반면, 민주당이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해 제헌절 이전에 다시 선출하기로 했다.이상득 국회부의장의 공천 반납을 요구하는 선상반란을 일으켰던 한나라당 공천후보 55인이 자신들을 "생육신"이라고 주장한 정두언 의원 한명만을 제외하고는 예외없이 침묵하고 있다.이들은 23일만 해도 이상득 국회부의장 공천 반납, 청와대 인사책임자 문책 등 5가지 요구조건을 내걸며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55인 전체가 공천을 반납하겠다고 선언했었다.그러나 이상득 부의장이 25일 오전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총선후보 등록을 마쳤음에도 55인 중 공천을 반납하겠다는 후보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대부분이 이번 사태에 대한 언급 자체를 회피하고 있다. 뒷전에서 "이재오가 약속을 깨고 출마할 줄은 몰랐다"며 '이재오의 배신'을 비난하는 정도다.이들을 이끌었던 리더 격인 정두언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충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은 총선 후에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해, 자신을 포함해 공천 반납을 할 후보들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치신인들이 대부분인 55인 공천후보자들이 처음에는 공천 집단반납 운운하며 비장한 척 하다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는 식으로 없던 일로 돌리는 것은 정치신인답지 모습들"이라며 "우르르 떼거리로 엄포를 놓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국민에게 비쳐지면서 총선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탄식했다.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측이 14일 일각의 '문국현 16일 결단설'을 강력 부인하며 반드시 19일 대선일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갑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다수의 언론인들이 문국현 후보의 16일 결단설에 대해서 빈번하게 확인 요청해 오는 경우가 있어서 이참에 확실하게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겠다"며 "그런 소문을 의도적으로 흘리는 분들이 계시고 그런 분들이 주로 대통합 민주신당의 관계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언론플레이 자꾸 하면 곤란하다"며 대통합민주신당을 질타했다.김 대변인은 "출구의 방향을 저희가 한쪽으로 집중하고 있어 참고 있는 것"이라며 "한쪽에서는 양보 희생 운운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한물 간 언론플레이로 우리를 모욕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거듭 신당을 비난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12월 19일까지 갈수록 늘고 있는 전국의 지지자들과 함께 원래 예정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며 "중도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는 또한 "어제 이석현 의원 등 대통합민주신당에서 단일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문국현후보를 맹공했다"며 "단일화 하면 동지이고, 단일화에 응하지 않으면 적으로 규정하는 이상한 이분법은 바로 스토커들이 하는 것"이라고 거듭 원색적으로 신당을 비난했다.

2004년 초, 전 세계의 여론이 이라크 전쟁에 관심을 집중했다. ‘전쟁이 정당한 것이었는가?’에 관한 논란이 미국의 안방인 워싱턴DC를 비롯한 전국 여기저기서 퍼져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국제 테러집단을 소멸시키겠다'란 명분으로 기세 등등 하게 이라크를 침공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미국 공중파 방송의 한 시사 프로그램에 덜미를 잡히면서 부시와 공화당의 ‘테러와의 전쟁’ 명분은 위기에 빠져들었다. 부시 대통령은 60여분 동안 진행된 토크쇼에서 우물쭈물 동문서답하는 식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피해 가다가 "잘못된 정보로 인한 전쟁"이란 확신을 국민들에게 안겨주게 되었다. 그 후 이라크 전쟁에 관한 진실이 결국엔 밝혀졌고 그 때문에 지금에 이르러서 부시 공화당 권력의 지지도가 사상 최하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2004년에 접어들어 미국의 이라크 무기사찰단 책임자인 데이빗 케이(David Kay)는 그동안 조사활동의 결과를 " 애시당초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쟁에 관한 국내.외의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워싱턴 DC에 있는 미 국방부 펜타곤의 주전론자들인 네오콘이 전전긍긍하는 분위기가 조금씩 밖으로 새나왔다. 바로 이때를 놓칠 리 없는 NBC의 간판 앵커 '팀 러서트'가 백악관을 접촉해 출연섭외를 했다. 워싱턴 정치인들에게 소위 '편안한 도살장'이라고 불리우는 NBC의 '언론과의 만남(Meet The Press)' 에 대통령이 직접 출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부시 대통령에게는 달갑지 않은 요청이었지만 피할 수가 없었다. 전쟁에 대한 의혹이 증폭된 상황이고 민주당으로 부터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상 질문을 내비치면서 대통령을 편안하게 그리고 국정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러서트의 요청이 부시를 설득시켰고, 결국 부시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2004년 2월12일 생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팀 러서트는 이라크 전쟁의 결정 과정과 경제정책의 문제점, 그리고 만일에 생화학 무기나 대량살상무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전쟁을 어떻게 정당화 시키겠는가? 라고 물었다. 부시 대통령의 답변은 알맹이가 없었다. 그저 “후세인은 미친 사람이고 위험한 인물이다, 후세인으로부터 해방된 이라크는 미국에 도움이 될 것이며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역사의 부름”이라는 식의 논점을 회피한 수사학적인 답변만을 반복했다. 이튿날 미국의 주요일간지에서는 대통령으로서 창피한 수준의 답변을 했다는 공통적인 논평을 쏟아냈다. <뉴욕타임스>는 "대통령의 답변에서 드러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가 자기합리화에 능하다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부시 대통령은 전설적인 킹 메이커 '칼 로브'의 덕분으로 재선에 성공은 했지만, 결국 미국 역사상 가장 실패한 대통령 중 한 명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국가 안보에 대한 위기감을 조성하여 '전쟁을 끝내야한다' 라는 선거 슬로건을 내걸고 2004년 선거에서는 이겼지만 그날 '팀 러서트'의 초청에 응한 이후부터 부시는 전쟁을 일으킨 주역들을 줄줄이 백악관과 행정부에서 내보내야 했다. 전쟁에 대한 진실이 속속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것이 NBC 간판 앵커인 '팀 러서트'의 능력이었다. 매주 일요일 아침엔 워싱턴을 울고 웃게 하는 공중파 방송의 정치토크쇼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가장 인기가 높은 NBC의 <언론과의 만남>(Meet The Press), ABC의 <이번 주>(This Week), 그리고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 뒤로 팍스뉴스(Fox News)나 CNN의 프로가 뒤를 잇고 있지만 시청률로는 공중파 3파전이다. 이것을 시청하지 않으면 워싱턴 DC에선 월요일 아침 테이블에 앉지 말아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을 정도다. 대통령을 위시한 거물들이 서로 출연하려고 경쟁을 하는가 하면, 피하려고 전전긍긍하는 그야말로 ‘언론의 전장’이다. NBC의 간판 프로그램인 <언론과의 만남> 진행자인 '팀 러서트'가 지난 12일 방송녹화 도중에 과로로 쓰러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당대 최고의 정치전문기자로 불리우는 팀 러서트는 가장 부드러운 질문법으로 가장 날카롭게 정치인들을 궁지로 내모는 NBC 워싱턴 지국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언론과의 만남>은 미국방송사상 최장수 정치대담프로이기도 하다. 그는 뉴욕주지사를 지낸 마리오 쿠오모의 정치참모로 일하다가 NBC에 발탁되어 워싱턴 여론의 향배를 결정하는 영향력을 쥐게 되었다. 그는 84년 NBC 뉴스에 입사한 이듬해 맡은 ‘투데이쇼’에 교황 바오로 2세를 처음으로 생방송 출연시켜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교황이 미국 TV에 생방송으로 나오기는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꼽히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는 아일랜드계 이민자였다. 그는 버팔로 시청의 청소부가 직업이었던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고 말하곤 했다. 그가 55살이 된 2004년에 펴낸 아버지에 관한 책인 <아버지와 아들: 인생의 교훈들>(Father and Son : Lessons of Life)은 미국내에서 감동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미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부곡’이라 불리는 책이다. 필자는 숨가쁘게 돌아가는 워싱턴 DC를 이해하려고 일요일 아침엔 TV 앞에서 늘 팀 러서트를 만났다. 그러나 이제 그렇게 치열하게 미국 정치와 사회의 현장에서 큰 역할을 했던 그를 더 이상 찾아볼 방도가 없게 되었다. 그는 NBC 뉴스 워싱턴 지국의 책임자로서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 경선전이 이어지는 동안 매일 밤늦게까지 근무를 한 피로가 누적돼 심장마비를 일으켰으며, 미국언론들은 그의 치열한 언론인 정신을 칭송하고 있다. 그의 죽음이 당장에 필자의 활동에 이렇게 큰 지장을 주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과로로 쓰러질 때까지 미국국민들의 명석하고 행복한 일요일 아침을 위해 밤잠을 설치면서 준비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늘 손에서 놓치않았던 '팀 러서트(Tim Russert)'의 명복을 빈다.

당대 최고의 정치전문기자로 불리우는 팀 러서트는 가장 부드러운 질문법으로 가장 날카롭게 정치인들을 궁지로 내모는 워싱턴 최고의 언론인이었다. ⓒ 위키피디아

필자
김동석 미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소장 ⓒ 미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김동석 미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소장 겸 본지 편집위원은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한인들의 정치 참여를 통한 권리 찾기와 한인들의 정치적 위상 높이기를 목표로 93년 뉴욕 등 미 동부 대도시에 ‘한인유권자센터’를 만들어 15년째 활동해온 대표적인 정치 비정부기구(NGO) 운동가다. 한인들의 정치력을 높여온 김 소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93년 당시 7%에 불과하던 한인들의 평균 투표율은 2004년 25%로 뛰어올랐다. 최근에는 미하원의 '종군위안부 결의안' 통과와 한국국민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성사에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워싱턴 정가에서 미국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한국인 출신 시민운동가로 꼽히고 있다. 2008년 미국 대선이 열리는 코커스와 프라이머리 현장을 모두 찾아 대선 현장을 생중계하고, 이를 한국과 한인들의 미국내 정치력을 높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17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화물연대의 3대 요구인 ▲노동기본권 보장 ▲금년 중 표준운임제 법제화 ▲유가보조금 지급기준 200원 인하 등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히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혀 '물류대란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법무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노동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5개 부처장관은 이날 오후 5시 과천청사에서 가진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담화를 통해 우선 화물운송시장 과잉공급을 조기에 해소하고 적정한 운임형성을 위해 화물차의 감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의 영업권과 차량을 정부에서 구매하여 화물차 수를 단기간 내 줄이기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1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경유 화물차보다 연료비가 저렴한 LNG 화물차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경유 화물차를 LNG 화물차로 전환하는 데 소요되는 개종비용을 차량당 약 2천만원씩 지원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5백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물차주들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할인 대상범위를 현행 10톤 이상에서 10톤 이하 화물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다단계 거래구조와 지입제 개선 등 화물운송 시장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근본적인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화물연대에서 금년내 전면실시를 요구하고 있는 표준운임제와 관련해선, "금년 6월 중에 화물운임관리위원회를 총리실에 구성하고, 세부시행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며 "시범운영을 거친 후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연내 전면실시를 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유가보조금 지급기준을 리터당 1800원에서 1600원으로 낮춰달라는 요구도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고, 화물연대를 노동단체로 인정해 달라는 요구도 거부했다.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같은 정부의 지원대책에도 불구, 화물연대는 무리한 요구를 하면 집단행동을 장기화하려고 하고 있다"며 "정부는 화물연대가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절대 수용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명백히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화주와 운송업계 종사자들에게 "유가급등으로 인한 화물업계의 어려움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며 "고통분담 차원에서 운송료 인상협상에 적극 참여하여 합리적 수준의 운송료가 결정되어 금번 사태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화주의 적극적 협상 자세를 압박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는 집단적으로 화물운송 업무를 방해하는 불법행위이고, 민주노총의 총파업도 근로조건의 개선과 관계가 없고 법이 허용하지 않는 정치파업"이라며 "정부로서는 이런 불법행위가 지속된다면 부득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이같은 정부 방침은 기자회견 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하 긴급회의에서 최종확정된 것으로, 화물연대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물류대란이 경제를 강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화물연대의 3대 요구 수용 거부 입장을 밝힘에 따라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물류대란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은 19일 당초 이날 발표할 예정이던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대해 당정간 이견으로 발표시기를 내주로 늦췄다.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다음주 중 종부세와 한미 FTA 비준안 등을 놓고 정책의총을 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책 의총은 내주 24일께 열릴 예정이다.윤 대변인은 "종부세 완화의 기본 골격은 현행 6억원 주택에 부과하는 종부세를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느냐의 여부"라며 "다음 주까지는 어떡하든 이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특히 "이종구 의원 등 당 소속 의원들이 낸 여러가지 종부세 관련 개정 법안이 이미 제출돼 있다"며 "이같은 법안들을 골격으로 해서 논의가 다양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이종구 의원이 발의한 '인별 분리 과세'도 논의 대상임을 시사했다.차명진 대변인은 "정책의총을 통해 끝짱 토론을 할 것"이라며 종부세 최종 입장 정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에서 '금강산 피살'과 '10.4선언' 문구가 함께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삭제 의견을 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금강산 피살'을 삭제한 대목을 질타하고 있는 야당들이 청와대를 가만 둘 리 만무이기 때문이다.<중앙일보>는 26일자 기사 '스타일 구긴 ARF 외교'를 통해 이용준 외교부 차관보가 25일 싱가포르 외교차관을 만나 '10.4선언' 문구 삭제를 요구하자 싱가포르측이 그럴 경우 '금강산 피살'도 함께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외교부 당국자 말을 전한 뒤 이에 대한 '청와대' 반응을 함께 전했다.<중앙일보>에 따르면, 청와대도 이 과정에 "금강산 사건 관련 문구외에 10.4선언이 포함될 경우 득보다 실이 많다"는 의견을 현지 대표단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일보>는 "정부는 예상치 않던 10.4정상선언 대목이 성명에 포함되면 북한이 이를 근거로 삼아 정부를 비판할 빌미를 주게 되자 부랴부랴 삭제를 시도, 이같은 소동이 벌어진 셈"이라며 이번 ARF 회의를 "혹 떼려다 혹 붙인 회의"로 규정했다.청와대가 '10.4 선언' 문구를 빼기 위해 '금강산 피살' 문구 동반삭제 의견을 냈다는 <중앙일보> 보도는 이번 파문과 관련해 외교라인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야당들에게 결정적 공세의 계기가 되며 파문이 급속 확산될 전망이다.한편 이처럼 예기치 못한 'ARF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26일부터 지방 모처에서 5박6일의 휴가를 시작했다.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통계학에서 '국정운영의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지지율 30%마저 붕괴, 20%대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의도연구소 "李대통령 지지율 20%대 후반으로 급락"7일 한나라당 공식 여론조사기관인 여의도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달 30일 조사때보다 10%포인트 급락하면서 20%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전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든 광우병 공포가 이 대통령에게 직격탄으로 작용한 셈.이 대통령 지지율은 4월23일 조사때는 40%대였다가 청와대 수석들의 부동산투기 파문으로 10% 급락해 30%대 후반으로 밀렸다가, 또다시 일주일만에 10%포인트가 빠지는 급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름새 무려 20%포인트나 폭락한 셈이다. 한나라당 지지율도 동반폭락해 30%에 머물렀다. 지난해 대선때 50%를 넘었던 지지율과 비교하면 한나라당 지지율도 거의 반토막난 셈이다. 20%대 지지율은 사실상의 레임덕, 정권초 초유의 사태통계학자들은 대통령 지지율 30%를 국정운영의 마지노선으로 부르며, 지지율이 이 아래로 떨어지면 레임덕이라 부른다. 지금 미국의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이나 일본의 후쿠다 총리 등도 모두 지지율이 20%대에 머물며 극심한 레임덕을 겪고 있다.심각한 문제는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취임한지 70일만에 '준(準)레임덕'을 맞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 정치사상 초유의 사태다.최근의 지지율 폭락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의 후폭풍 성격이 짙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77%가 재협상을 요구할 정도로 쇠고기 협상에 대한 불신과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탄핵 서명자가 120만명을 넘어선 것만 봐도, 얼마나 이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나를 보여주고 있다.그러나 이 대통령 지지율이 이처럼 급락한 원인은 단지 광우병 공포 때문만은 아니다. 대통령 당선후 보여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불만이 광우병을 매개로 폭발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끊임없는 각료-수석들의 부동산투기 파문과 이에 대한 미온적 대응, 영어몰입교육 논란을 필두로 한 '학교의 학원화' 우려를 낳은 교육정책, 성장을 위해 물가를 희생시킨 강만수 경제팀의 환율개입 등 구시적 경제운영, 부처간 갈등에 따른 통행료 인하 백지화 등 갈팡질팡 정책집행, 국민적 저항에 직면한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미련, 남북관계 악화, 친박 복당을 둘러싼 여권내 지리한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이 대통령은 사상 최악의 위기를 자초한 양상이다.YS 정권은 '지지율 50%'를 적신호로 간주이 대통령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대통령은 6일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모든 것이 단시간에 이뤄질 수는 없겠지만 힘들다고 해서 결코 정도를 포기하지는 않겠다"는 말도 했다. 최근의 상황을 '정도'를 걷는 과정의 진통 정도로 해석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 발언이다.김영삼 정권때 청와대에 근무했던 고위인사는 이와 관련, "YS는 '지지율 50%'를 적신호로 간주했다"고 전했다. 그는 "취임초 80% 지지율은 허수로, 국정운영을 시작하면 지지율은 하락하게 마련"이라며 "그러나 지지율이 60% 아래로 떨어지면 50%가 깨지지 않도록 비상을 걸고 개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초의 하나회 숙정, 그리고 1년뒤 금융실명제 실시 등이 이같은 위기관리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었다"고 예시하며 "국민과 싸워 이길 장사는 없다. 국민을 감동케 하는 게 위기탈출의 첩경"이라고 조언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 행사장에서 피곤한듯 눈을 비비고 있다. ⓒ연합뉴스
미 민주당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아이오와 코카스 압승에 이어 2차 격전지인 뉴햄프셔의 여론조사에서도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메리칸 리서치그룹의 4~5일 전화조사 결과 오바마가 38%의 지지를 얻어 26% 지지에 그친 힐러리를 12%포인트나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와 코커스 이전인 지난 1~3일 같은 조사에선 오바마가 31%의 지지로 힐러리(35%)에게 4%포인트 뒤졌으나, 아이오와 코커스 압승이후 거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MSNBC도 여론조사기관인 매클래치와의 공동조사 결과 오바마가 33%의 지지를 받아 힐러리(31%)를 2%포인트 앞질렀다고 보도했다.앞서 온라인 여론조사 전문매체인 라스무센리포트가 5일 발표한 전화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가 힐러리에게 37% 대 27%, 10%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CNN과 뉴햄프셔 지역방송인 WMU는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가 힐러리와 33%의 동률을 기록했다. 또한 6일 로이터통신과 C-SPAN, 조그비의 조사(844명 대상)에선 힐러리 31%, 오바마 30%로 힐러리가 1%포인트 앞섰다.특히 오바마는 뉴햄프셔 전체 유권자의 44%에 달하는 무당파 유권자 사이에서 힐러리에게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공화당에선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예상 밖 승리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주 주지사의 바람이 아직은 미미한 가운데 지난 2000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앞서가고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메리칸 리서치 그룹의 조사에서 매케인은 39%의 지지를 얻어 아이오와코커스에서 뼈아픈 2위를 한 뒤 뉴햄프셔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지사(25%)를 14% 포인트나 앞섰다. 허커비는 14%로 3위를 차지했다. MSNBC 여론조사에서도 매케인은 32%의 지지를 기록하며 24% 지지에 그친 롬니를 앞질렀으며 허커비는 3위에 그쳤다.로이터와 C-SPAN, 조그비의 조사(837명 대상)에서는 롬니가 32%로 매케인(31%)을 오차범위 내인 1%P 앞섰으며 허커비 12%,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7%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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