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모음으로 건너뛰기 로그아웃

피망 바둑

피망 바둑는 한나라당은 6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45.0%로 높아졌다고 주장했다.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에 따르면 당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3일 전국 성인 1만5천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자동응답전화)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달 19일때의 42.1%보다 2.9%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에 부정적 평가는 49.5%로 지난 조사에 비해 3.0% 포인트 하락했다.권역별로는 서울이 52.2%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 51.8%, 강원.제주 49.1%, 인천.경기 48.3%, 부산.경남 46.0%, 충청권 36.3%, 호남권 20.1% 순이었다. 한나라당은 충청에서도 36.3%로 3.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정당 지지율 역시 한나라당 40.3%, 민주당 20.9%로 더블 스코어로 벌어졌다고 한나라당은 주장했다. 장 총장은 "이런 여론 지표를 보면 세종시 문제를 둘러싸고 충청권에서도 대통령의 진정성 부분에 대해 나름대로 긍정적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닌가 간접적으로 평가를 하게 된다"며 "백년대계에 대한 이해의 폭이 점점 넓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자평했다.하지만 최근 실시된 대다수 민간여론조사기관들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0%대로 하락하고, 세종시 수정에도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70%가 세종시 수정에 강력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채무자 3명을 자살로 몰아넣은 악덕 사채업자가 잡혔다.충남 공주경찰서는 6일 채무자를 협박해 자살에 이르게 한 자살교사 등의 혐의로 대부업자 한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하직원 변모(3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2006년 초 최모(51.여)씨에게 연 120%의 불법적 고리대로 200만원을 빌려준 뒤 최씨가 이를 갚지 못하자 "돈을 갚지 못하려면 차라리 죽으라"고 협박했으며, 최씨가 결국 같은 해 7월 공주시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유서를 통해 "죽어도 사채업자를 용서할 수 없다"며 악덕 사채업자를 증오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한씨로부터 2004년 11월 500만원을 빌렸던 공주의 김모(53)씨도 이듬해 2월 자신의 집이 경매에 넘어가기 전에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맸으며, 황모(54)씨도 2007년 1월 5천만원을 빌렸다가 같은 해 7월 공주시 한 공원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된 사실도 경찰 조사결과 밝혀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다른 채무자들에게도 "딸자식 밤길 조심하라고 해라", "돈 못갚아 시달리기 싫으면 차라리 약먹고 죽어라"는 등의 협박과 함께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씨는 그러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 결과 한씨 등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4년여동안 영세 상인과 가정주부 등 157명에게 모두 3억원 상당을 빌려준 뒤 연리 120%의 높은 이자를 적용, 모두 1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오전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 창단을 승인했다.강원FC 창단은 프로축구연맹의 규약 및 규정에 명시된 프로구단 인가규정에 따라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됐으며 이후 대의원총회에서 회원가입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이로써 강원FC는 프로축구 제15구단으로서 내년부터 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프로축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이사회는 또한 광주광역시가 요청한 상무축구단의 광주시 연고 협약 2년 연장 요청에 대해서도 광주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대외 의지를 공식 표명하고 프로축구연맹에도 명확한 창단 추진 계획을 제출하는 조건을 붙여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K-리그는 1983년 할렐루야와 대우, 유공, 포항제철, 국민은행 5팀으로 시작한 이래 1997년 10개 팀이 리그를 치르며 두자릿수 팀 시대를 열었고 출범 27년째인 2009년부터 15개팀 체제로 리그가 치러지게 됐다.당장 내년 리그 운영방안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프로축구연맹은 정규리그 진행 방식은 올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1개 팀이 늘어남에 따라 라운드 수가 26라운드에서 30라운드로 늘어나고 팀당 경기수는 26경기에서 28경기로 2경기씩 늘어나게 된다. 15개 팀 체제인 관계로 라운드마다 14개 팀이 7경기를 치르며 1개 팀은 휴식을 취하게 된다. 또한 현행 6강 플레이오프 제도는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WBC가 한국과 일본이 다섯번째 대결을 펼치게 된 것과 관련, 대전 시스템에 문제점이 있음을 시인하며 4년뒤인 오는 2013년 3회 대회부터는 현행 대전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밝혔다.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인 버드 셀릭(73)은 23일(한국시간) LA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팀들이 최대 다섯번까지 맞붙게 돼 있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시인한 뒤, "다가오는 3회 대회까지 문제점을 정리해 해결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관계자들에 따르면, WBC는 대전 시스템 외에 대회의 확대-축소, 개최지, 출전국가 수 등 모든 시스템을 재검토 대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일본이 다섯차례나 격돌하게 되면서 WBC 시스템까지 바꾸기에 이른 셈이다.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이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비판여론에 밀려 이 대통령이 읍참마속 심정으로 강 장관을 퇴임시켰으나, 그에 대한 신임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당연히 야당들은 이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李대통령의 변함없는 강만수 신뢰강 장관이 내정된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자리는 사공일 경제특보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동안 공석이었던 자리로, 강 장관은 앞으로 위원장 자격으로 이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강 장관이 비판여론에 밀려 물러났으나 앞으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한 해 1기 경제팀이 꿋꿋하게 일관된 태도로 경제위기에 잘 대응해 왔다"며 강 장관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재계 일각에서는 강 장관이 이구택 회장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 된 포스코의 후임 회장으로 거론되는 등, 강 장관에 대한 각종 설이 끊임없이 나돌아 왔다.강만수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와 함께 나란히 참석했다.야당들 "MB 완전 배짱인사로 일관"당연히 야당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완전 배짱인사로 일관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강만수 전 장관은 우리 경제를 쑥대밭으로 만든 장본인이자,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리는 데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그런 그가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겠는가”라고 발끈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게다가 경제 정책조언을 하는 자리라니 갈수록 태산”이라며 “자리마다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한 측근들의 귀환으로 대한민국이 뒤흔들리게 생겼다”고 한탄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잘못된 정책과 뒷북치기로 우리 경제를 망치고 국민 마음을 한없이 상하게 했던 당사자를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내정하다니, 국가 경쟁력 강화가 아니라 국가경쟁력마저 파탄내기로 작정했단 말인가"라고 일갈했다. 박 대변인은 "한 마디로 이 대통령의 한심한 ‘일편단심, 오매불망 강만수 짝사랑하기’가 참으로 목불인견"이라며 "대통령의 편협하고도 외골수적인 사람쓰기로 이 어려운 비상경제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겠는가"라고 힐난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카드 돌려 막기도 부족해서 이제는 사람 돌려 막기인가”라며 “국가수장이 최고 권력에 도취돼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야당이 반대하든 말든, 자기가 옳다는 자아도취에 빠져 벌거벗은 채로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무대 위에서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측근이 동이 난건가, 아니면 자신의 실책과 오류에 대해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하다 못해 자신에게 잘못이 없으니 강 장관도 잘못이 없어야 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렇듯 무리한 인사를 강행한 것인가”라며 “이외에는 해석이 불가하다”고 꼬집었다.인도 보안당국이 29일 타지호텔에서 저항하던 테러범 잔당을 사살하면서 전세계를 전율케 했던 인도 9.11 사건이 마무리됐다.타지호텔 테러진압을 지휘한 국가안보대(NSG)의 J.K. 더트 사령관은 "호텔에서 3구의 (테러범) 시신을 수습했다"며 "이로써 테러진압 작전은 마무리됐다"며 상황 종료를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26일 오후 10시(현지시간)께 동시 다발적으로 시작된 인도 최악의 동시다발 테러와 인질극은 근 60시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AP통신에 따르면, 뭄바이 재난통제본부가 이날 오전까지 집계한 공식 사망자 수는 195명이며 부상자는 295명이다. 그러나 호텔 객실 등에 수습되지 않은 사체를 포함해 통계에 잡하지 않은 사망자가 있을 것으로 보여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AFP통신에 따르면, 외국인 사망자 숫자는 이스라엘인 6명, 미국인 5명, 독일인 3명, 일본인 1명 등 최소한 26명에 달하고 있다. 전날 오베로이 호텔과 유대인 거주촌의 테러범들을 모두 소탕했던 100여명의 특수부대 요원들은 이날 새벽 동이 트자마자 오전 7시반(우리시간 오전 11시)부터 타지호텔에 남은 테러범들을 잡기 위한 작전에 나섰다. 특수부대의 작전과 함께 타지호텔에서는 30여 분간 격렬한 총성이 잇따랐고 몇 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건물 외부로 불길과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현지 TV 화면을 통해 보도됐다.인도 군간부는 호텔과 유태인 관련시설에서 약 610명을 구출해냈다고 발표했다.인도 군경은 현재 테러범중 1명을 생포해 배후를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앞서 인도 어선을 나포해 4명의 어부를 살해한 뒤 이 배로 밀입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현재 인도 군경은 이번 사건의 배후가 파키스탄에 거점을 둔 이슬람 과격파 라슈칼 다이바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인도 전역에서는 파키스판을 규탄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등 자칫 인도-파키스탄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요원들이 조만간 인도로 급파돼 이번 테러사건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수사도 도울 예정이다. 또 과거 인도에서 테러가 발생할 때마다 배후로 지목됐던 파키스탄 정보부(ISI)도 이번 사건 수사에 동참키로 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6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과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장의 일방독주에 대해 공개 경고하고 나섰다.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계좌추적권 등 사정기능 강화 추진, 미래기획위의 취학아동 연령 1년 인하 등을 거론하며 "정부의 중요 정책은 당과 사전 협의할 필요가 있다"며 당과 아무런 협의없이 정책을 밀어붙이는 이재오 위원장과 곽승준 위원장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그는 "두 가지 모두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중요하다. 깊은 논의를 거쳐야 하는, 국민 생활에 엄청난 파급을 미치는 정책"이라며 "정부와 청와대는 미리 당과 사전 조율을 거쳐 정책을 발표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며 거듭 일방독주을 비판했다.그는 "그렇게 하는 게 정책 신뢰성을 높이고, 당의 정무적 판단을 거쳐야 사회적 혼란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며 "대통령이 미래기획위원회의 발표안은 확정된 것이 아니고 토론 과제라고 했지만 파급 효과가 커 사회적 토론 전 당과 조율 거치는 것이 타당하다"고 거듭 불쾌감을 나타냈다.민주당이 17일 검찰의 안성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비자금 사건 수사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독자적으로 타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진상을 조사키로 했다.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회장 공 모씨가 2004년 5월부터 2006년 1월달까지 안성시 일대 땅을 골프장 부지로 매입하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80억이 넘는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 비자금 중 상당액이 한나라당 실세에게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며 "그러나 검찰은 비리 현상에 살아있는 인사가 출현하자 수사를 머뭇거리더니, 안성시의회 전의장을 구속시킴으로써 꼬리를 자르고 의혹을 덮으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 수사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이 원내대표는 "이 골프장의 비자금 조성사건과 관련해 한나라당의 고위당직자?현역의원?현역고위지자체장이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당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진상과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22일 "글로벌 경제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설치되었던 비상경제상황실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이같이 밝힌 후 "이에 따라 대통령실 운영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실 훈령 제18호)을 개정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연장 배경과 관련, "이는 최근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일부의 견해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의 성공적 극복을 위해서는 아직은 긴장의 끈을 늦추어서는 안되며, 향후 경제체질 강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상경제상황실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월 2일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2009년 이명박정부는 비상경제정부체제로 나가겠다"고 선언한 뒤 설치됐고, 지금까지 모두 22차례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렸다.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가 27일 칠레 대지진과 관련, 쓰나미 경보 대상 지역을 모든 태평양 국가들로 확대 발령했다.PTWC는 이날 "해수면 측정 수치에 따르면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쓰나미가 이미 한 차례 발생했다"며 쓰나미 경보 대상 지역을 종전의 칠레, 페루 인근에서 태평양 전역 국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경보에는 일본과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 주요 국가들이 포함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당국도 자체적으로 경보를 발동했다. 한국은 그러나 일본열도가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어 쓰나미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화합과 민족통일의 길을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거듭 화합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백범 김구 선생 제60주기 추모식에서 강윤구 사회정책수석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국내에서는 이념대립과 정치사회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아 우리가 애써 이룩해 온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마저 위협하는 현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범 선생이 쓴 <나의 소원>에는 집안이 불화하면 폐가가 되고, 나라안이 싸우면 망한다. 증오와 투쟁은 망조라고 했고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의 꽃을 심는 자유여야 한다고 했다"며 "지금 우리 모두 되새겨 보아야할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범 선생은 조국 광복 이후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조국의 분단이 고착화될 것을 염려해 남북협상을 시도하는 등 완전한 통일국립국가 건설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좌우세력의 갈등으로 민족이 표류하는 현실속에서 정치적으로는 자유를, 경제적으로는 평등의 요소를 적절히 조화시켜 이념적인 절차를 줄이려고 노력하셨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면서도 북한에 대해선 "북한은 말로는 우리 민족끼리를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핵무기와 미사일로 같은 민족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29일 국회사무처에 대해 CCTV 자료 즉각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총재는 그러나 재투표 논란은 억지이며, 대리투표 논란은 헌법재판소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이 총재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사무처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CCTV 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건 왜 거부하나? 이게 공개된 장소에 설치된 것인데 지금 이렇게 서로 여야 간에 아주 굉장한 대결상태를 일으키고 있는 그러한 내용에 관한 것이면 그거 뭐하러 거부하나"라며 "내놓고서 해야지 거부하고 있으니까 또 뭐가 있나 해서 말이 생기는 것 아니겠나"라며 즉각적 공개를 촉구했다.이 총재는 대리투표 논란과 관련해선 "대리투표라는 말이 나오고 그런 행위가 거론된 것 자체가 굉장히 창피한 일"이라며 "아시다시피 자유당 시설에 3.15 부정선거 때 피아노표니 손가락 기표니 하면서 대리투표가 성행했는데 지금 21세기에 더더구나 국회의원들이 하는 선거에서 대리투표가 뭐냐,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이어 "대리투표가 있느냐 없느냐 범위가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은 헌재에서 가려질 것이다. 그래서 가려지면 대리투표 한 부분은 무효"라며 "일단은 하여튼 사실 관계니까 헌재에서 가려질 때까지 좀 지켜봐야 한다"며 헌재 판결을 기다릴 것을 주문했다.그는 재투표 논란과 관련해선 "재투표의 효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민주당의 문제제기를 일축했다. 그는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서도 "지금 민주당이 장외에 나가서 규탄대회 열고 하는 이유가 뭐냐. 국민을 설득하고자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국민을 자꾸 설득한다고 그러면 결국은 국민의 여론으로 헌재를 압박하겠다는 것밖에 더 되겠습니까? 그래서 그건 적절치 않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피망 바둑미국은 29일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연내 개최 가능성 시사 발언에 대해 한국과 미국은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우드로윌슨센터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이 대통령의 BBC방송 인터뷰 내용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한국 정부가 어떤 형태의 접촉을 선택하더라도 우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진행할 것이며, 모두가 동의하는 틀에서 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정리한 매우 분명한 길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듭 "우리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이 대통령이 취하는 조치들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기를 원한다면 6자회담으로 되돌아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면서 "조만간이라고 이렇게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마 연내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본다"고 말했다.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가 템파베이 레이스에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보스턴은 17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템파베이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5차전에서 9회말 터진 J.D. 드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 케네디 스코어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1차전 승리 이후 3연패 하며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가 다시 1승을 추가하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가 됐다. 보스턴은 이날 1회초에 템파베이의 이와무라의 안타로 맞은 무사 1루 상황에서 B.J. 업튼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은데 이어 3회초에도 카를로스 페냐(2점)와 에반 롱고리아(1점)에게 연속 홈런을 얻어맞고 5-0으로 리드당했다. 보스턴은 7회초에도 무사 2,3루 위기에서 업튼에게 2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허용 0-7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어지는듯했다. 그러나 보스턴의 저력은 무서웠다. 보스턴은 템파베이 선발 스캇 카즈미어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구원투수 그랜트 벨포어가 등판한 7회말 공격에서 대반격을 시작했다. 보스턴은 7회말 제이슨 로우리의 2루타에 이어 코코 크리스프의 안타로 맞은 2사 1,3루 기회에서 페드로이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데 이어 데이빗 오티스가 3점짜리 홈런을 쳐내 단숨에 4점을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보스턴은 8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제이슨 베이가 볼넷을 골라 나가 만든 무사 1루 기회에서 드류가 2점짜리 홈런을 쳐내 6-7까지 따라붙은 후 이어진 기회에서 크리스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연장전 승부를 바라보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케빈 유킬리스가 내야수 실책으로 단숨에 2루까지 진루했고, 이순간 펜웨이파크는 대역전극을 기대하는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해졌다. 이후 베이가 고의사구로 출루해 만들어진 2사 1,2루의 기회에서 7번 타자 드류가 템파베이의 저스틴 매스터슨의 6구를 통타, 마침내 끝내기 결승 적시타를 쳐내며 유킬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각본없는 대역전극의 드라마에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이었다.<조선><중앙>의 포퓰리스트 비난"당·정이 양도세 중과 폐지를 소급해 적용하는 날짜까지 발표하는 바람에 일부 다주택자들은 이 말을 믿고 이미 집을 팔았다. 더구나 양도세 중과는 여당이 먼저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대못질이라며 폐지를 주장했던 사안 아니었던가. 표를 위해서라면, 발표한 정책도 손바닥 뒤집듯 없었던 일로 만드는 포퓰리즘이 다시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조선일보>의 한 경제부 기자가 16일 쓴 <포퓰리즘에 흔들리는 다주택 양도세 완화>란 글의 한 대목이다. 3주택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폐지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질타하며 쓴 글이다. 홍준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비강남권의 대다수 의원들이 졸지에 "포퓰리스트"가 된 모양새다.<중앙일보>도 같은 날 사설 <정부, 요즘 왜 이러나?>를 통해 정부여당을 싸잡아 비난했다.사설은 "나사가 풀린 건가. 정부의 말 바꾸기와 오락가락 행태가 잇따라 국민들은 너무 혼란스럽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최근 며칠간 벌어진 일만 챙겨봐도 정부의 정책 혼선이 한두 건이 아니다"며 "정부 믿고 따라간 애꿎은 국민들만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구체적으로 1가구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거론하며 "국회 통과를 책임져주기로 약속해놓고 돌변한 여당에 문제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도 당혹스럽다는 장관의 말은 무책임하다. 책임은 어디까지나 주무부처가 져야 하는 것 아닌가. 여당을 설득하는 것도 장관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며 한나라당과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을 싸잡아 질타했다.사설은 더 나아가 "서울의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문제도 그렇다"며 "정부는 해제 방침을 바꾼 건 아니라지만, 국민들은 이미 말 바꾸기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정부가 유념하길 바란다"며, 최근 강남 집값 급등에 투기지역 해제를 보류한 정부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다주택자 중과 폐지 및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를 머뭇거리고 있는 정부여당에 대한 노골적 불만 토로였다.한나라 포퓰리스트들의 항변"정부가 결정하면 과거처럼 여당은 따라 온다? 이런 등식은 이제 성립하지 않는다. 이것은 정책적 철학의 문제다. 왜냐하면 주택이라는 것은 개인 소유이기도 하지만 아주 특별한 공공재 입장의 성격도 갖고 있다. 1가구 3주택자 이상은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 <조선> 등의 논법대로 하면, 영낙없는 포퓰리스트인 남경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3주택 넘어가면 그건 소위 투기적 수요로 볼 수가 있는데 어떤 이유로도 투기적 수요자들을 세금을 깎아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나는 그거 반대한다."홍준표 원내대표도 이날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조선> 등의 애꿎은 국민 피해론에 대해서도 "이해당사자들이 집 팔려고 내놨다손 치더라도 거래가 바로 되냐? 그건 소위 가상현실에 불과하다. 현실적으로 그런 거래가 과연 몇 건이 이루어졌는지...그렇기 때문에 나는 큰 문제가 안 될 것으로 본다"고 일축했다. 더 많은 건강한 포퓰리스트가 나오길본디 포퓰리스트란 좋지 못한 의미의 단어다. 소신없는 인기영향주의자를 가리킨다. 하지만 3주택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투기세력에게 중과세를 없애자는 정부 및 여당수뇌부 방침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과연 포퓰리스트일까. 국민 다수도 이에 반대하고 있거늘...만약 이들이 포퓰리스트라면, 단언컨대 이런 건강한 포퓰리스트는 많을수록 좋다. 아울러 최근 들어선 이명박 대통령에게서도 이런 포퓰리스트적 징후가 읽혀 주목된다. 한 예로 지난 15일로 예정됐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발표가 일단 유보됐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이날 아침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지금이 PSI 참여선언의 적기냐"고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라 한다. 즉각 발표를 주장해온 외교부 등은 크게 당황해 했다고 한다.이 대통령은 앞서 북한의 로켓 발사에 앞서서도 "발사하더라도 무력적 대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끈 바 있다. 이번 PSI 제동도 같은 맥락에서의 신중함으로 풀이된다.박지원 민주당의원은 최근 사석에서 "소통이란 생각이 다른 쪽과의 대화를 뜻한다. 같은 편끼리 소통은 속닥거림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국민여론을 듣고, 반대진영의 우려를 경청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소통이라는 지적이었다.이런 소통 노력을 <조선> 등이 "포퓰리즘"이라 규정한다면, 앞으로 "포퓰리즘"이란 단어는 괜찮은 단어가 될성 싶다.신종 플루 중증환자가 없다던 정부 주장과 달리 27일 또 한 명의 신종 플루 사망자가 발생,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날 저녁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남자가 25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26일 새벽 폐렴증세로 서울시내 모 대학병원에 입원한 뒤 응급치료 중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쇼크로 27일 숨졌다"고 밝혔다.이 노인은 한 달 전부터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났으나 병세가 나빠져 지난 24일 병원을 찾았고 역학조사 결과 인플루엔자 A(H1N1)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급파, 자세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국내에서 세번째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 15, 16일 신종플루 첫째, 둘째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한 이래 11일 만의 일이다.문제는 정부가 이날 오후까지만 해도 중증환자는 한 명도 없다고 호언했었다는 사실이다.질병관리본부의 전병률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이날 오후 KBS라디오 여기는 라디오 정보센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환자 상황을 일주일마다 발표하기로 해 국민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신종플루 확산 상황과 관련, "지금 하루에 보통 150명 정도 수준에서 환자들이 발생을 하고 있다"며 "이 정도 발생은 급증한다기보다는 그냥 그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전 센터장은 더 나아가 "그리고 다행스러운 것은 아직까지는 중증환자가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병원에 입원 중인 그런 사람들도 전체 9명에 불과하며 이 사람들도 증상이 심해서라기보다는 고위험군이 있는 분들, 만성 심장질환이나 폐질환 그런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위주로 입원을 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환자들은 가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도록 그렇게 하고 있다"며 중증환자가 한명도 없다고 주장했었다.정부가 이처럼 신종플루 확산 상황 발표를 제때 하지 않으면서 중증환자가 없다고 호언하다가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정부의 공신력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는 내주 화요일에나 1주일간 신종플루 확산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민주당이 26일 정운찬 총리 내정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위증을 했다며 법적 대응을 강력 경고했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운찬 총리후보자가 국민들을 속였다"며 "국회에 제출한 서류가 전부 거짓으로 드러났다. 수입과 지출이 맞지 않는 이상한 보고서를 놓고 민주당 의원들이 집요하게 추적하고, 국세청을 압박한 결과, 정운찬 총리후보자가 제출한 수입지출명세서가 하나도 맞지 않는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비난했다.우 대변인은 이어 "경제학자인 정운찬 총리후보자가 자신의 수입지출 항목조차 맞추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것은 한나라당의 주장대로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계획된 보고서 조작"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위증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정운찬 후보자의 위증을 더욱더 철저하게 파헤쳐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위증죄로 고발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서도 "이 대통령은 지난번 천성관 검찰총장후보자를 낙마시킬 때 다른 것은 몰라도 국민을 속이는 위증은 안 된다고 얘기한 바 있다"며 "같은 잣대로 정운찬 총리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 정운찬 총리후보자가 국민을 속인 것이 천성관 후보자가 국민을 속인 것보다 결코 낫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미국 프로농구(NBA) 뉴욕닉스가 오는 2010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영입하기 위해 일찌감치 사전 정지작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팬하우스닷컴>은 4일(현지시간) "르브론 제임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2010년에 뉴욕닉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보도했다. 닷컴은 최근 닉스가 소속 선수들을 트레이드, 샐러리캡의 여유를 마련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를 닉스가 제임스를 불러들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닉스의 구단 자산가치는 6억1천300만달러(우리돈 약 9천200억원)로 4년 연속 NBA 최고 자산가치 구단의 영예를 차지했지만 최근 팀 성적은 NBA 우승권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 비상이 걸린 상태다. 그러나 만약 닉스가 오는 2010년 포스트 조던 제1순위 후보로 꼽히는 제임스를 영입하게 된다면 단숨에 우승후보로 부상할 수 있어 실력과 인기, 구단 가치면에서 단연 NBA 최고 구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패트릭 유잉의 은퇴후 카리스마와 실력을 겸비한 스타 플레이어의 존재에 목말라 있는 뉴욕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데 제임스만한 카드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29일 메뚜기 대리투표 논란과 관련, 민주당은 이를 문제 삼을 자격이 없다며 한나라당을 감싸고 나섰다.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깡패나 살인자에게도 나름대로의 윤리가 있다. 부녀자를 해치지 않는다든지 반항하지 않으면 죽이지 않는다든지"라며 "국회깽판의 주역 집단인 민주당에겐 그런 깽판의 윤리도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의 대리투표 의혹을 문제 삼았다.그는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미디어법이 국회본회의에 상정되자 한나라당과 선진당 의원들의 투표행위를 폭력으로 저지하였다. 명백한 의회쿠데타적 행위였다"며 "그런 아수라장 속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미디어법에 대한 표결을 할 때 대리, 2중 투표를 하였다고 물고 늘어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그런 일이 없다고 반박한다. 설사 그런 변칙 투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은 문제를 제기할 도덕적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자신들이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더라면 그런 변칙을 할 필요가 없었다"며 대리투표의 불가피성을 주장한 뒤, "그런 변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조성하여 놓고는 변칙을 고발한다. 교통경찰관이 신호등을 고장 내어놓고 교통위반하는 자동차를 단속하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깽판의 윤리도 모르는 민주당. 이런 민주당이 10년간 국가운영을 책임진 세력이란 점에 생각이 미치면 소름이 끼친다"며 막말 비난을 한 뒤, "국회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여 국회를 깽판세력으로부터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즉각적 사직서 수리를 촉구했다.민주당은 14일 전면 무상급식을 하면 2조원이 들어 나라가 거덜난다는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주장에 대해 "어안이 벙벙한 협박용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무상급식이 국민적 지지를 받고 이번 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자 생떼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대강 사업에 수십조를 퍼붓고 5년간 90조에 달하는 부자감세를 진행했으면서 무상급식 2조원에 나라 살림이 거덜난다고 하면 누가 믿겠나"라며 "집권당 원내대표가 정략적으로 생떼를 쓰는 것이 딱하기 그지없다"고 맹비난했다.그는 "4대강과 부자감세를 잘 검토해 2조원 정도를 무상급식 예산으로 쉽게 만드는 것은 집권 경험이 있는 민주당이 잘 알고 있다"며 "부자들 세금 깎아줄 때는 그렇게 앞장서던 사람들이 서민 자녀들의 밥 문제를 해결하자는 데는 이렇게 인색하고 완강해서야 과연 중도실용 서민정책을 편다는 이명박 정권이 맞나"라고 반문했다.남북 당국은 11일 오전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약 50분간 실무회담을 개최, 개성공단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남북 양측 각각 5명씩 참석, 기조발언문을 통해 자기 측 입장을 밝히고 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오전 11시30분에 일단 산회했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어 남북은 11일 오후 3시부터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을 속개하기로 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와 북측 개성공단 지도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 등 양측 대표들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40분 늦은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회의를 시작했다.회담에서 우리 대표단은 11일 현재 74일째 북에 억류된 현대아산의 개성공단 주재원 유모씨의 상태 확인 및 조기 석방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반면 북측은 지난달 15일 개성공단 토지임대료 및 사용료, 노임, 세금 등과 관련한 기존 남북간 계약의 무효화를 선언한 것의 연장선상에서 자신들의 요구 조건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천 대변인은 "우리 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현재 70일 이상 억류된 현대아산 근로자 문제를 비롯,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현안 문제들에 대해 우리의 기본입장을 제시했다"며 "북한 역시 기조발언을 통해 개성공단 현안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북측이 자기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회담장을 나갈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양측이 서로 입장을 밝히고 그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면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20원 선까지 치솟은 뒤 주가 급등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원-엔 환율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일본에서의 기계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가해 투자가 거의 중단될 위기상황이다.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00원 내린 1,4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00원 오른 1,5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래 1,525.00원까지 폭등했으나 당국의 개입으로 추가 상승을 제한받다가 주가 급반등으로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되자 하락세로 반전돼 전날과 보합선에서 거래를 마쳤다.원-엔 환율은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100엔당 3.86원 상승한 1,575.84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기업 임원은 "원-엔 환율이 폭등해 일본과 경합하는 수출품목에서는 도움이 되나, 투자는 거의 중단된 상태"라며 "투자가 중단되면서 고용 등에서 부작용을 낳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한편 코스피지수는 이날 900선 붕괴까지 우려될 정도로 급락했다가 아시아 증시 반등 및 외국인 순매수로 9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반전해 전날보다 55.04포인트(5.80%) 폭등한 1003.73으로 마감, 1,0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지수는 미국과 유럽 증시의 급락 소식에 18.95포인트(2.00%) 내린 929.74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증시안정기금과 연기금의 공격적 매수 및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세로 반전하면서 폭등했다.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은 110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62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도 21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개인은 71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추미애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기간이 당초 1년에서 2개월로 단축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징계 방침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당 윤리위원회는 자격정지 기간을 1년으로 정했으나 정세균 대표 등이 과도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2개월로 대축 축소됐다. 이에 따라 추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와 7월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은 열리게 됐다.당의 징계소식을 접한 추 의원은 광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의 징계에 개의치 않고 국민과 우리 사회의 미래만 보고 한결같이 나아가겠다"며 "국민 앞에서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피망 바둑

무디스, S&P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동유럽 국가들의 무더기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유럽발 2차 세계금융위기 공포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 이들이 연쇄 도산할 경우 1조7천억달러에 달하는 대외채무 지급이 중단되면서 유럽은행들도 무더기 도산할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네덜란드 금융그룹 단스케뱅크의 17일자 긴급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 CEE(중부-동부유럽)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와 마찬가지 규모로 시장이 붕괴중이다. CEE국가중 발트해 연안의 발틱 국가들과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는 올해 두자리 숫자의 GDP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인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도 마이너스 2~5% 성장이 예상된다. 단스케뱅크는 "이는 1997~1998년 아시아 위기때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단언했다.한 예로 외환위기가 발발하기 전인 1995~1997년 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상적자 규모는 GDP의 3~8.5% 규모였다. 그러나 루마니아, 불가리아, 발틱 국가들의 경상적자는 이미 지난해 GDP의 10%를 넘어섰다.단스케뱅크는 "유럽연합(EU)이나 유럽중앙은행(ECB)이 개입하지 않는 한, CEE 화폐가치 폭락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ECC가 현재 집단 디폴트 위기에 직면했음을 경고했다.ECC국가 가운데 이미 라트비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은 디폴트 위기에 직면하면서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은 상태다. 불가리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도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상태다. 문제는 IMF 지원이 속도도 늦고 액수도 적어, 국외부채 규모가 1조7천억달러로 알려진 동유럽 국가들이 무더기로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이럴 경우 1차적 타격은 서유럽 대형시중은행들에 가해질 전망이다. 17일 발표된 무디스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라이프아젠 첸트랄방크,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랄, 스웨덴의 스웨드방크 같은 서유럽 은행들의 자회사 형태가 대부분인 동유럽 은행들이 극심한 경기침체와 부실급증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모은행들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스웨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은행들은 이미 부실비율이 10%를 넘어선 동유럽 대출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서유럽은 아이슬란드 붕괴에 이어 영국, 아이랜드의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자체적 경제위기만으로도 휘청대는 상황이다. 여기에다가 동유럽에서 집단 디폴트 폭탄이 터진다면 유럽 은행들은 미국 은행들보다 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란 게 지배적 관측이다. 실제로 유럽연합위원회는 "유럽 은행들이 미국 은행들보다 더 심각한 시스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문제는 유럽에서 제2차 세계금융위기가 발발한다면, 한국도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란 점이다. 지난해 유럽계 은행들은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자금을 덜 빼갔다. 그러나 유럽에서 패닉적 위기가 발발한다면 한국에서 대규모로 자금을 빼내갈 게 불을 보듯 훤하다. 또한 수출기업들도 유럽 수요가 급감하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이미 한국의 대유럽 수출은 반토막난 상태다.지난해 9월의 미국발 1파에 이어 지금 유럽발 2파가 세계경제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심각한 상황 전개다.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4살 어린이가 숨져 보건당국이 신종플루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30분께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군이 숨졌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이 병원에 온 A군은 숨지기 3시간쯤 전에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A군은 28일 몸에 열이 나 부모와 함께 광주 북구 한 소아과에 갔으나 항바이러스제 처방 등 신종플루 관련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29일에도 증상이 낫지 않아 이 병원을 찾았다가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군은 집에서 호흡곤란을 일으켜 다른 병원을 거쳐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으며 이곳 의료진은 2차례 타미플루 투약을 하고 신종플루 확진 검사를 했었다. A군은 신종플루 합병증인 폐렴이나 패혈증 증상 등은 보이지 않았으며 아직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숨진 아이가 호흡곤란으로 인한 뇌출혈 증세를 보였다"며 "신종플루가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더 조사해봐야 알겠다"고 말했다.
4분기 거래 첫날인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폭락하는 등 불길한 출발을 했다. 미국의 경기부양 재정자금이 바닥나면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고 실업률이 증가세로 반전되는 등 다시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03.00 포인트(2.09%)나 폭락한 9,509.28을 기록하며 9,500선마저 위협받았다. 이날 낙폭은 지난 7월 2일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S&P500 지수는 낙폭이 더 커 27.23 포인트(2.58%) 내린 1,029.85를, 나스닥 종합지수도 64.94 포인트(3.06%) 하락한 2,057.48로 장을 마쳤다.이날 최대 악재는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던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예상 밖으로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이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5만1천명으로 집계돼 전주보다 1만7천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측치인 보합 또는 5천명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오는 2일 발표될 9월 실업률이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원인은 자동차였다. 중고차를 새차로 바꾸면 현금 4천500달러씩을 지원해주던 미 정부의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이 지난 8월 말 끝난 뒤 9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격감했고, 이는 곧바로 실업률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미국의 9월 신차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22.7%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에 1년10개월 만에 1% 증가세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 때 시장에 대단히 충격적 수치였다. 특히 GM과 크라이슬러는 9월 판매량이 무려 45%와 42%나 격감했고, 포드도 2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다가 9월에는 5.1% 감소세로 돌아섰다.자동차 부진으로 제조업 지수도 다시 악화됐다.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제조업 지수는 52.6으로 전달의 52.9보다 낮아졌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사전예상치인 54에 크게 못 미치는 숫자다.시장은 이처럼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이 끊기자마자 경제지표가 다시 급락하자, 오는 11월에 주택 지원마저 끊기면 주택경기 역시 다시 침체하면서 미국경제가 2차 침체의 늪에 빠져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산층 이하 주택 최고구매자에게 해온 조세지원은 오는 11월 말 끝날 예정이다.미국경제가 불황에서 빠져나오기까지에는 아직 갈 길이 멀고도 멀다는 사실을 보여준 하루였다.미연준이 18일(현지시간) 재할인 금리를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사실상 출구전략에 돌입했다.미연준은 이날 이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재할인율을 인상한 것은 금융시장의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자금조달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재할인율 인상은 미연준이 금융위기때 시중에 엄청난 규모로 풀었던 유동성 흡수를 위한 출구전략의 시행을 위한 단계적 수순밟기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미연준이 재할인율을 인상함으로써 단기자금 시장에서 자금을 구하지 못한 은행이 미연준을 통해 자금을 빌릴 때 종전보다 높은 금리를 물어야 하며, 이는 은행이 가계 및 기업에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부분적으로 인상시키는 효과를 낼 전망이다.호주, 중국, 인도 등에 이어 미국도 출구전략에 돌입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출구전략 압력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어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친이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13일 충청권 기자들과 만나 “끝까지 주민들이 반대해도 원안대로 갈 수 없다”고 말한 데 대해 자유선진당이 14일 "겉과 속이 다른 이명박정권의 본색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맹비난했다.이상민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두언 의원 발언과 관련, "이명박정권의 오만방자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정책위의장은 이어 "세종시수정안을 발표하면서 국민이 반대한다면 수정안을 추진하지 않을 것처럼 이야기하다가 국민여론이 자신들의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으니까 이제는 국민이 반대하더라도 원안대로 갈 수 없다고 또다시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려 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렇게 자신만만하고 큰소리치던 모습은 다 어디로 갔는가"고 비꼬았다. 그는 "자신이 있다면 추한 여론조작 왜곡 행태를 그만두고 겸허하게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 도리일 텐데 오히려 거꾸로 국민을 협박하고 인위적으로 여론을 돌리려는 교활한 술책을 부리고 있으니 이명박정권의 눈속임과 잔꼼수는 도대체 어디까지란 말인가"라고 힐난한 뒤, "이명박정권은 당장 세종시수정안 여론조작을 당장 중단하고, 세종시수정안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영달 전 의원이 19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에 따라 오는 4.29 재보선 예비후보들 자격심사때 장 전 의원을 ‘적격’으로 판정했던 민주당이 체면을 구기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윤승은 판사는 이날 국회의원 재직 당시 인사 청탁과 함께 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 전 의원에 대해 징역 4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이 사건으로 자신을 검찰에 고소한 인사 청탁자를 맞고소한 무고 혐의에 대해서는 별도로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민주당은 장 전 의원의 법정구속과 관련해 공식 반응은 보이고 있지 않으나, 장 전 의원이 전주 완산갑 예비후보 중 유력 주자였던 만큼 적잖이 당혹해 분위기다. 한편 진보신당 전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지난주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통해 장영달 예비후보를 포함, 전주지역 재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민주당 예비 후보 모두가 적격하다고 결정했다”며 “민주당은 책임 있는 공당으로 겸허하게 반성하고 국민들과 도민들에게 백배 사죄해야 하며 스스로 공천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전 정책관이 3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 <PD수첩> PD 6명 등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정식 고소했다.이들은 서울중앙지검에 낸 고소장에서 "<PD수첩>의 왜곡 보도로 공직자로서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만큼 제작진을 처벌해 달라"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해 4월 PD수첩이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의 위험성을 보도한 이후 지난해 6월 검찰에 수사만 의뢰했었으며, 정 장관 등이 직접 고소를 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미국산 수입쇠고기 판매 회사들이 "<PD수첩> 보도로 경영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MBC와 <PD수첩> 제작진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한 바 있다.일각에서는 이같은 정 전장관과 수입업자들의 <PD수첩> 고소 및 진정이 <PD수첩> 제작진을 사법처리하기 위한 본격적 수순밟기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일보>가 이명박 대통령의 단순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 7월이래 한번도 쉬지않고 수직상승해 50.0%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8일 저녁 <국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이 50.0%로 조사됐다.<국민일보> 조사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때인 지난 7월 35.0%로 떨어진 이래 수직상승을 거듭해 지난 11월 44.6%에 이어 이달에 50% 벽마저 돌파했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10~11월 이 대통령 지지율이 하향조정됐던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다.<국민일보>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실시했던 정기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50%에 도달한 것은 취임 직후 70%대를 넘긴 데 이어 2년 만”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 20.3%로 최저점을 기록했고, 취임 1주년에도 36.6%를 기록하면서 30%대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7월 이후 친서민 중도실용 행보가 강화되면서 40%를 넘어섰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66.8%)과 서울(54.0%) 인천·경기(50.4%) 부산·울산·경남(52.9%)에서는 50%를 넘었다. 반면 대전·충청(37.4%) 광주·전라(32.1%)의 지지율은 30%대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의 지지도((68.4%)는 높았으나 30대(35.3%)의 지지율은 낮았다.정당 지지도 역시 한나라당이 34.3%로 지난 11월 조사 때 32.2%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7.6%로 지난 조사 당시 27.2%에서 10% 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신문은 또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도 ‘원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56.3%로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35.3%)을 크게 앞질렀다고 보도했다.서울에서는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6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지역에서도 수정 의견이 61.9%를 기록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에서 57%로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2.7%를 기록했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수정 의견이 51.5%를 보였고, 강원·제주도 50.8%로 집계됐다.단 한곳, 대전·충청에서만 원안 추진이 57.5%로 수정 의견(34.1%)보다 유일하게 높게 나타났다.4대강 사업에서도 다른 여론조사들과는 대조적으로 찬성(43.7%)과 반대(48.5%)가 엇비슷했다.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CATI 시스템을 활용한 전화 여론조사 형태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은 20일 정부여당의 세종시 백지화 추진에 분개하며 10.28 재보선에서 "자유선진당을 뽑아주면 좋지만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당을 찍기가 싫다면 민주당을 찍어도 좋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표출했다.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만은 찍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백지화 시사 발언에 대해서도 "한마디로 가지고 노는 것"이라며 "세종시에 대한 정권의 태도는 한마디로 맞선본 처녀에 대한 혼인빙자간음행위"라고 원색적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뱃속의 아이는 날로 자라나는데 신랑은 이대로는 결혼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 대신 아이 낳으면 적당한 사람 붙여서 입적까지 서운하지 않게 책임지겠다고 한다"며 "신붓감은 심한 모욕감을 느끼는 거다. 충청도 사람들 우리 핫바지로 알고 엿 먹으란 소리라고 해석하고 있다"고 격분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또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이번에도 충청권에서 한 석도 안 준다면 지역발전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한마디로 정신 나간 소리를 하고 있다"며 "오만 내지 후안무치의 극치를 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회창 총재의 불복종 운동 경고에 대해선 "불의를 보고는 좌시 않는 곳이 충청도"라며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민란까지 각오해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며 민란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그는 "아니, 4천7백만 보다도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나? 자기가? 이것은 대통령의 오만"이라며 이 대통령을 원색 힐난했다.미국발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견했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가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경기상황이 더 무시무시할 것(more dire)"이라며 "미국의 경기후퇴(recession)가 2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비니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 -3.4%, 하반기 더 나쁠 것"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미국의 경기후퇴가 2년간 지속돼 국내총생산(GDP)이 총 5% 가량 위축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올해 GDP 성장률이 -3.4%를 기록하며 매분기마다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가 최악이고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이란 일반적 전망을 일축하고 연말까지 계속 상황이 악화돼갈 것이란 전망이다.실업률은 2010년초까지 9%로 치솟고, 소비자 물가는 올해 2%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가격은 내년 중반까지 추락세를 지속해 정점에서 44%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경제상황 더 무시무시할 것. 한국도 경착륙"루비니 교수는 또 7일(현지시간) 미국의 권위있는 국제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P)>에 기고한 경고: 앞으로 보다 암울할 것이란 기사를 통해 "지난해 최악의 시나리오가 결국 현실로 나타났으나 우리는 이제 겨우 위기의 초입에 들어섰을 뿐이고, 불행하게도 올해는 내가 예견했던 것보다 더 무시무시할 것"이라며 "곳곳의 거품들이 지금 터지기 시작했을 뿐"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자산가격은 2007년 정점을 지나면서 급락했으나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몇달간 미국 및 세계에서 들려오는 거시경제 소식은 예상했던 것보다 대단히 나쁜 것일 것"라고 단언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한국 등 신흥시장을 외환위기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자금회수(디레버리징)과 관련, "헤지펀드 등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자금회수가 더욱 가속화돼 몇몇 신흥시장은 완전히 금융위기에 직면하고 일부는 디폴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미국의 경우 향후 24개월동안 길고 긴 침체의 늪에 빠져들면서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완만한 U자형, 최악의 경우엔 1990년대 일본처럼 L자형의 장기불황에 빠져들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경우 성장률이 12%에서 6%로 반토막나고, 브라질과 한국도 경착륙을 하며, 에콰도르-헝가리-라트비아-파키스탄-우크라이나 등은 외부의 도움없이는 디폴트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현재 상황을 "인류 역사상 가장 커다란 자산-신용 거품이 터지기 시작한 국면"으로 규정한 뒤, "G7과 다른 나라들의 과감한 개입으로 총체적 금융시스템이 붕괴될 위험은 줄였으나, 불행하게도 최악의 상황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는 암울한 전망으로 글을 끝맺었다.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이 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제2 삼청교육대를 만든다는 여론이 많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이 즉각 "지금이 5공인 줄 아나?"고 질타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삼청교육대의 훈련 주체가 누구인가. 군이다. 군이 현실정치, 현실사회문제에 개입하는 길을 열어놓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노 대변인은 "검경이 공안탄압에 몰두하는 대신 국민 보호와 범죄 예방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라며 "진지한 고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둘째 치고, 동네 술자리에서 홧김에 할 소리나 하시는 분이 여당 최고위원이라니 의아스럽다"며 거듭 허 최고위원을 질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배기열 부장판사)는 24일 여성 조합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 간부 김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믿을 만하고 CCTV로 볼 때 일부 과장된 면이 있어도 전체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할 만한 사유는 아니어서 성폭력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며,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주도적으로 도운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도망가지 않고 피해자 집에서 잠이 들었고 CCTV에 나타난 비정상적인 행위들로 볼 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성폭행)을 저지른 점이 인정되는 데다,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민주노총에서 제명돼 이미 징계를 받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석행 전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민노총 전 사무총장 이모씨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간부 손모씨에게는 벌금 500만원, 나머지 조합원 2명에게는 각각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김씨는 수배 중이던 이 전 위원장의 도피를 돕고 이 전 위원장이 경찰에 검거된 직후인 작년 12월 밤 전교조 소속 여교사 A씨 집을 찾아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기소됐다. 이씨 등 나머지 4명은 김씨와 함께 이 전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내년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로 내려갈 강등팀과 올시즌 챔피언십에서 차기 시즌 프리미어십으로 승격되는 팀들이 모두 가려졌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번리가 전반 13분에 터진 웨이드 엘리엇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프리미어십 승격을 확정지었다. 번리가 1부 리그에 합류한 것은 1976년 이후 33년 만이며 지금과 같은 20개 팀으로 구성된 EPL 출범한 1992년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버밍엄, 번리 등 3개팀이 다가오는 2009-2010 시즌 EPL에서 활약하게 됐다. 반면 올시즌 EPL에서 활약하던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20위), 미들스브러(19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8위)는 다음 시즌 챔피언십리그에서 다시 프리미어십 승격을 위해 뛰게 됐다. 특히 지난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프리미어십에 잔류할 수 있었지만 통한의 자책골 0-1 패배를 당해 강등이 확정된 뉴캐슬은 EPL 출범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십 강등이라는 아픔을 맛보게 됐다. 한편 올시즌 EPL 꼴찌에 머물러 승격 한 시즌만에 강등되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은 김두현이 소속된 팀으로서 대다수 전문가들은 김두현이 팀의 챔피언십 강등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추진하지 않고 팀에 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이 이틀간 단 9개의 투구만으로 세이브 2개를 추가하며 3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으로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14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팀이 14-10으로 리드한 9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오릭스의 히타카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지난 11일 소프트뱅크전부터 3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이다. 임창용은 지난 13일 오릭스전에서 1이닝 동안 공 7개만으로 세이브를 올린 데 이어 이날은 단 2개의 공을 던져 세이브를 따냄으로써 주말 이틀 동안 2경기(1과 1/3이닝)에서 불과 9개의 공만으로 세이브 2개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이로써 26경기(25와 2/3이닝) 연속 무자책점 행진과 함께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 나카가와 가쓰히로(히로시마 도요 카프스, 19세이브)에 1세이브 차로 추격함과 동시에 시즌 평균 자책점도 제로(0)를 유지했다.지난 주말 뉴욕주가 하락의 여파로 2일 원-달러 환율이 계속 급등하고 주가는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3월 개장 첫날부터 요동치며 3월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이날 8원 상승한 1,542원으로 개장, 폭등 행진을 거듭했다. 환율은 외국인들의 주식 15거래일째 순매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 9시2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26.00원 폭등한 1,5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코스피지수도 18.75포인트(1.76%) 내린 1,044.28로 개장한 이래, 도쿄증시 등의 급락 소식에 9시15분 현재 30포인트 주가가 빠지면서 낙폭을 확대해가고 있다.코스닥지수 역시 1.86P(0.51%) 내린 361.35로 개장한 이래 낙폭을 확대해가고 있다.

카지노사이트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우리금융지주 회장 재직시절 대출 의혹 등과 관련, 감사원으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청와대와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공기업에 대한 광범위한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박 수석에 대한 의혹이 불거져 이 부분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비위사실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이 받고 있는 의혹은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직하던 중 A기업에 대한 대출이 쉽게 이뤄지도록 지시했다는 것과 유력 컨설팅 업체에 과다한 용역비를 제공했다는 것. 박 수석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임명되기 직전인 2008년 5월까지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한편 이 대통령도 최근 민정수석실로부터 박 수석 내사와 관련한 보고를 받았고, 청와대는 이 문제가 경제수석 직무 수행에 흠결이 되는지 여부를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만간 단행될 예정인 수석 교체 등 청와대 개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의 수장인 버드 셀릭 커미셔너가 최근 금지약불 복용 사실을 시인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양키스)를 꾸짖었다. 셀릭 커미셔너는 13일(한국시간) 발표한 성명서에서 "새롭게 드러난 사실에 슬프다"며 "로드리게스는 야구를 모욕했다. 사실을 시인한 점은 인정하지만 금지약물을 사용하는 선수들에 대한 타당한 변명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셀릭 커미셔너는 그러면서도 "현행 제도 아래서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최하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지만 이번에 알려진 건 징계 프로그램이 적용되기 전의 테스트 결과였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해 징계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테로이드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약물 사용에 대한 징계 규정이 없던 메이저리그는 2002년 처음으로 선수노조와 금지 약물 복용에 따른 징계 규정을 만들고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나 본격적으로 징계 규정이 적용된 것은 2004년부터다.청와대는 29일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에 대한 허위 병역내역이 인터넷상에서 광범위하게 유포되는 데 대해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게시물 출처와 게시자에 따라 조금씩 내용은 다르지만 정정길 대통령실장 아들, 이동관 대통령실 홍보수석,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병역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허위 사실을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다"며 "정정길 실장의 아들은 육군 중위로 임관했고 이동관 수석과 유인촌 장관은 육군 병장, 안병만 장관은 공군 중위로 각각 병역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어 "관련 인물들의 인명으로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할 경우 문제의 게시물들이 무차별적으로 노출되어 개인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며 "관련 게시물을 개인 블로그와 게시판 등에 퍼 나른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삭제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악의적으로 관련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게재하거나 퍼나르는 이들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법적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전 발생한 서해 교전과 관련, 북한 경비정이 우리 경비정에 먼저 조준사격을 했다고 밝혔다.이기식 합참 작전처장(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번 교전은 북한 경비정이 먼저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이를 경고하는 과정에서 우리 고속정에 조준 사격을 가해 벌어진 유감스러운 사건"이라며 북측이 먼저 조준사격을 했음을 밝혔다.이 처장은 "이날 오전 11시27분쯤 북한 경비정 한 척이 서해 대청도 인근 NLL을 1.2마일 침입해 5차례 경고 방송을 실시했지만 퇴거하지 않았다"면서 "교전 규칙에 따라 경고 사격을 실시하자 북한이 우리 함정을 향해 조준 사격을 나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말했다.그는 "남북 함정이 함포를 이용해 약 2분 동안 교전을 벌였으며, 교전 거리는 3500야드(약 3km) 정도였다"며 "우리 함정 외부 격벽에 15발의 피탄 자국이 발견됐지만, 우리 측 인명이나 장비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한편 정운찬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보고에서 이날 교전을 "우발적 충돌"로 규정한 뒤, 북측 피해 상황에 대해 "오전 11시 40분께 북측 경비정 한 척이 화염에 휩싸인 채 북으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전체회의에서 채택된 후 정부 입장 등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1일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 문안을 협의 중이서 지금 정부의 입장을 밝히기는 조금 이르고, 우리나라 시간으로 토요일 새벽에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니까 결의가 채택되는대로 우리 정부 입장을 담은 성명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 결의안과 관련, "이번에 협의되고 있는 결의안에는 무기, 금속, 화물, 검색 그리고 금융제재 등 기존 안보리 결의 1718호 보다 훨씬 강력한 수준의 제재 조치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의의 특징은 우리나라가 안보리 이사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 다섯에 일본, 한국이라는 그런 포맷을 쓴 유엔에서의 아주 독특한 케이스"라며 "상당히 예외적인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친박연대는 20일 이명박대통령후보 언론특보 출신인 김인규씨가 KBS차기사장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왜 무리수를 써가며 선출하는가"라고 질타했다.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된 김인규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 언론참모 출신으로 KBS의 공영성을 훼손할 수 있다면서 전체 사원 대부분이 그를 ‘부적격 후보’라면서 그의 선임을 반대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전 대변인은 "만일 그가 KBS 사장이 되어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면 왜 구태여 그를 반대하겠는가"라며 "그런데 KBS 이사회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할 대다수 KBS 가족들의 반대의사를 송두리째 무시하고 무리수를 써가며 김인규 후보를 차기 사장후보로 선출했다는 것은 누구인들 정치권력의 외압에 의한 ‘밀실 선출’이라고 아니 생각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그는 "KBS 방송의 공정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만큼, 차기 사장으로는 명실상부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을 지켜낼 수 있는 인사가 마땅히 되어야만 한다"며 김인규 사장 선임 철회를 요구했다.북한의 김영일 총리가 다음주 중국을 공식 방문키로 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성사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일본의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자오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김영일 총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방문 중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 대변인은 그러나 김 총리 방중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지지통신>은 이와 관련, "양국은 국교 수립 60주년인 올해를 조-중 우호의 해로 정한 뒤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어, 김 총리가 후진타오 국가주석 및 원자바오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연내 방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후진타오 주석은 앞서 지난 1월 북한을 방문한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하며 중국방문 초청을 했고 김 위원장은 이를 수락했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방중이 북한과 중국간 긴밀함을 과시하는 동시에,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일축할 수 있기에 양국간에 적극적 조정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미사일 문제를 둘러싸고는 중국이 간접적 방식으로 자제를 촉구하고 있으나, 한 중국 외교소식통은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 압력 강화는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미술품 강매 혐의로 구속된 안원구 국세청 국장의 부인 홍혜경씨를 지난 18일에 이어 24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홍씨를 상대로 안 국장이 세무조사 대상 기업들에 압력을 넣어 가인갤러리의 미술품을 사도록 하는 방법으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보강조사를 벌였다. 홍씨는 그러나 "모든 거래가 정상적인 미술품 판매 계약에 따라 이뤄졌다"며 세무조사 무마 또는 축소 혐의로 미술품을 강매했다는 검찰측 주장을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2007년 3월 한 전 청장의 부인이 전군표 전 국세청장 부인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건넸다는 `학동마을 그림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입수 경위에 대해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동그림은 전 전 청장의 부인이 작년 10월 홍씨가 운영하는 가인갤러리에 매물로 내놨던 것이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 11월 국세청장에 취임한 한씨는 새 정부 들어 국세청장에 유임됐다가 올해 1월 `학동마을 그림로비 `성탄절 골프 회동 등 의혹이 잇따라 터지자 사임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홍씨는 검찰 출석에 앞서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한상률 전 청장의 부탁으로 남편이 여권인사에게 한 전 청장의 연임 청탁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 2월께 한 전 청장이 `연임할 수 있도록 여권인사에게 잘 말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남편에게 들었다"며 "남편은 여권인사에게 면담요청을 통해 한씨의 청장 연임이 왜 적합한지를 설명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씨 측은 지난 7월 국세청 감사관 A씨가 `윗분들의 뜻이라며 안 국장에게 "명예퇴직을 하면 한 업체의 최고경영자 자리를 약속하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이 파일에서 안 국장은 A씨의 제의를 완강히 거절하면서 "제대로 된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퇴직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국세청 최고위층(당시 국세청장 권한대행)과 정부내 여론상 안 국장이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이고, 청와대 언급은 안국장이 강력히 사퇴를 거부해 압박용으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자카르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유전개발과 전투기 공동개발 의향서를 채택하는 등 에너지-자원 분야와 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오는 2011년 끝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유전 개발사업인 인도네시아 서마두라 유전과 관련, 유전광구의 계약 연장을 관계부처간 협의를 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인도네시아 내에 제주도 4배 크기인 70만 ha의 조림지를 확보해 재생연료인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공동 개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방위산업 협력방안도 추진됐다. 인도네시아의 노후화된 F5 전투기 후속 모델 개발에 우리 기술을 수출하고, 인도네시아 잠수함 건조사업에 우리 방위산업 업체가 참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늘 여러 안보 분야를 얘기했고, 방산 분야까지 얘기됐다"며 "일부 MOU도 얘기됐지만 한국이 남북 분단됐기에 방산이 앞서있고, 인도네시아와 같이 협력한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협력하고 (방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국 정상은 이어 G-20 금융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경험을 기초로 부실채권 처리 TF를 구성하는 등 한-호주-인도네시아 삼각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양 정상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아시아 국가들간의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데에도 인식을 같이 했고 지난달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규모 확대를 환영했다.양 정상은 기후변화와 관련, 양국이 새로운 협력과 대체 에너지 개발 등과 관련해 연말 코펜하겐 유엔 국제회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한편 이 대통령은 남북문제와 관련, "남북한 문제는 우리가 분단된 지 60년인데 금년 들어 힘들지만 우리는 항상 인도적 지원과 대화창구를 열어놓고 있다"며 "북한과 미사일 문제에 있어서 국제적 관심이 커지고 있고 그래서 북한의 긍정적 반응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6자회담을 통해 이러한 긍정 협력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효성그룹 일가의 해외 부동산 취득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외사부(함윤근 부장검사)는 28일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41) 효성 사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조 사장을 상대로 미국에 있는 480만 달러짜리 로스앤젤레스 호화 별장을 비롯한 부동산 6채를 사들인 경위와 소유관계, 구입 자금의 출처 등을 캐묻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4일에도 조 사장과 조현준 전무를 불러 해외 부동산 관련 내용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그동안 조석래 효성 회장과 장남 조현준 사장, 3남 조현상 전무의 부동산 거래 자료를 확보하고 광범위한 계좌 추적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조 씨 형제가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 부동산은 1천4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60억 원이 넘는다. 조현준 사장은 지난 2002년 미국 LA에 450만 달러짜리 주택을 비롯해 6건의 부동산을 사들였고, 셋째인 조현상 전무 역시 하와이에 262만 달러짜리 콘도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망 바둑

친박계 의원들이 17일 세종시 논란 과정에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비판을 서슴치 않았던 권태신 총리실장을 융단폭격했다. 뻣뻣 권태신 "기사에 나온 말 다 믿을 필요 없어"친박 이진복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권 실장이 출석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머거가 누구고 머거가 아닌사람이 누군가?"라며 권 실장의 지난달 17일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를 문제 삼았다.권 실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강도를 머거(Mugger)라고 합니다. 머거가 한 정치인에게 총을 들이대면서 돈 내놔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그 정치인이 나는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정치인이야라고 받아쳤다지요. 그러자 이번엔 머거가 내 돈 내놔라고 했다는 거죠"라며 "언제나 국제회의에 가면 농담부터 하는데 그래야 내 말을 잘 듣더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인을 두고 머거라고 빗대 농을 했는데 옆에 계신 이주호 차관이나 주호영 장관 모두 정치인인데 강도 사이에 앉아있는 기분이 어떤가?"라며 "왜 말 안하나? 때와 장소를 가려 농담하라"고 질타했다. 권 실장은 그러자 고개를 빳빳이 세운채 "정치인을 강도라 한 적 없다"고 답했고, 이에 이 의원이 "그러면 중앙일보가 잘못 보도했나?"라는 묻자 권 실장은 "잘못된 것 같다"고 <중앙선데이> 인터뷰를 오보로 규정했다.이 의원은 이어 지난 3일 정운찬 총리가 부산.경남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세종시 처리에 대해 "되든 안 되든 국회에서 빨리 결론을 내주면 좋겠다"고 말하자 권 실장이 "빨리 하면 안 되지"라며 제동을 걸었다는 <부산일보> 보도를 거론하며 하극상을 질타했다.권 실장은 그러자 "그런 말을 믿으시는 게 문제가 있다"며 "기사에 나온 얘기를 다 믿을 필요가 없다"며 <부산일보> 보도 역시 허위보도로 규정했다. 이 의원은 이에 "뭐라고 하나? 내가 부산의원들에게 직접들었다"고 권 실장을 질타하자, 권 실장은 "그 의원이 잘못들은 거다. 나는 38년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고 윗사람 모시는걸 철저히 해왔기에 절대 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얘기는 안한다"고 한마디도 지지않았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이 17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태신 "존경하는 의원님", 이진복 "존경할 필요 없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추가 질의 시간이 돌아오자 권 실장을 다시 불러세웠다. 이 의원은 "우리 보좌관한테 점심 시간에 권 실장하고 인터뷰를 했던 <중앙선데이> 신 모 기자와 통화를 했다"며 "그 기자가 하는 말이 인터뷰 당시 권 실장이 농담부터 하겠다고 분명히 그 말(머거)을 했다고 하더라. 그 기자가 내가 안한 말을 쓰겠나? 그럼 내가 책임져야 하는데라고 하더라"고 <중앙선데이> 기자와의 통화내용을 전했다.권 실장은 그제서야 당혹스러워 하며 "농담은 했지만 의원님을 머거라고 한 적이 없다"며 "존경하는 의원님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몸을 낮췄다. 이 의원은 그러자 "존경 안해도 좋다"며 힐난했다. 이 의원은 "오전에 부산 의원들하고 오찬 발언도 부인했는데, 그때 당시 권 실장 맞은편에 앉은 사람이 현기환 의원"이라며 "내가 현 의원에게 다시 전화로 확인했는데 현 의원이 분명히 권 실장의 그런 발언을 들었다고 하더라"고 권 실장을 다그쳤다. 권 실장은 이에 "절대 안했다"고 거듭 부인하자, 이 의원은 "그럼 현기환 의원을 고발하라"고 힐난했다.이 의원은 "자신에게 불리하면 한 말도 안했다고 그러고, 권한 밖의 일도 스스럼 없이 하면서도 잘못도 모르고, 때와 장소에 안맞는 말만 하고... 상관인 총리까지 깔보고 훈계한 것"이라며 "내 말이 거짓말이라면 나도 책임질 테니, 사실이라면 총리실장이 사직하라"고 권 실장 사퇴를 요구했다.이성헌 "권태신, 정운찬하고 방배동 술집 가서 사견 말하라"친박 이성헌 의원도 독하게 권 실장을 몰아부쳤다.이 의원은 헌재가 지난 2005년 위헌 판결에서 행정복합도시(세종시) 건설이 수도분할이 아니다라고 판결한 대목을 상기시키며 "헌재가 이렇게 결정했는데 왜 자꾸 정부가 수도분할이라고 국민을 속이느냐?"고 따졌고, 권 실장은 이에 "나는 사실상 수도분할이라 생각한다"며 맞받았다.이 의원이 그러자 "지금 헌재 판결을 무시하는 거냐? 헌재 결정을 인정않겠다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으나, 권 실장은 "무시 안한다"면서도 "헌재에서 수도분할이 아니라고 판결한 취지는 이해하고 있으나..."라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의원은 못참겠다는 듯 "이런 식으로 총리실장이라는 사람이 헌재결정을 우습게 아니 이 나라가 어려운 것"이라며 "앞으로 개인적으로 총리하고 방배동 같이 가서 술먹는 자리에서는 모르겠으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분명히 수도분할이 아니라고 말하라"고 정운찬 총리까지 싸잡아 힐난했다.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지난달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방송을 안 하면 (신문사가) 천천히 죽고, 하면 빨리 죽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미디어오늘>이 8일 보도했다. <미디어 오늘>에 따르면, 방 사장은 미디어법이 통과될 경우 한국 신문이 지상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재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는데, 그렇게 해 봐야 자본력이 부족한 신문사가 방송 사업에 있어 주도권을 장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방 사장은 또 종편과 관련해서도 주도권은 물론 수익을 낼 자신이 없다는 취지의 말과 함께 다른 콘텐츠로 수익을 내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 오늘>은 "방 사장의 발언은 <조선>이 지면을 통해 미디어법 통과를 촉구해 온 것과 비교할 때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경험과 자본, 인력이 제한된 신문사가 방송 사업을 성공시키기가 쉽지 않고 사업성도 불투명하다는 현실 인식에는 거대 신문도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26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여의도가 초긴장 상태로 접어들었다.26일 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검찰은 박 의원에게 박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출석을 통보했다.MBC는 "박 의원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불법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KBS <뉴스9>도 검찰이 한나라당 박진 의원에게 이번 주말 소환을 통보하고 소환 날짜를 조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박연차 회장에게서 수천만 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라고 보도했다. 3선의 여당 중진인 박 의원은 그동안 이른바 박연차 리스트에 이름이 전혀 오르내리지 않았던 인물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KBS는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광재, 서갑원 민주당 의원과 마찬가지로 미국 뉴욕의 한식당을 통해 수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박 회장과 뉴욕 한식당 사장 곽모 씨에게서 박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이미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KBS는 전했다. 이들 보도와 관련, 본지는 박진 의원의 반론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이 날 밤 박 의원은 물론 박 의원 보좌관들도 전화기를 꺼 놓은 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전광우 금융위원장은 16일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로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시행시기를 연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며 내년 2월 예정대로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전광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통법 연기 여부를 묻는 허태열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자통법의 도입취지와 기대효과는 은행부문을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된 국내 금융산업의 체제를 바꿔 비은행 금융투자업을 활성화시키자는 데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금융 펀트멘털이 약한 우리나라 시장은 파생상품이 나왔을 때 금융시장이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크다는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자통법 시행에 앞서 파생상품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부총리제 신설 필요성을 묻는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지금도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갖고 모든 경제, 금융정책을 주관하고 있다"며 "현재 경제부총리란 타이틀은 없지만 기획재정부가 선임 경제부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금산분리 완화에 대한 비판여론에 대해서도 "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져오거나 시장규율을 떨어뜨리기보다는 오히려 국내은행의 자본확충수단을 확대시키는 등 금융 건전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반박했다.이명박 대통령의 G20 유치 특별기자회견 때 청와대 주문으로 세종시 질문이 누락된 데 대해 김경호 한국기자협회장이 5일 청와대와 출입기자단을 싸잡아 질타하며 맹성을 촉구했다.김경호 기자협회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일방적인 입장을 듣는 자리도 아니다"라며 "특히 출입기자 같은 경우는 기자나 또 개인 어떤 소속 언론사를 넘어서 국민이 언론에 위임한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될 의무가 있다. 그런 점에서 언론의 직무 유기라고 하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도 저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출입기자단을 꾸짖었다.김 회장은 이어 "예를 들어 빌 클린턴 대통령이 98년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수행했던 백악관 출입 기자들은 당시 르윈스키 스캔들을 집중적으로 질문해가지고 클린턴 대통령을 아주 곤혹에 빠뜨리게 한다든지 이런 사례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좀 배우고 앞으로 청와대 출입 기자들을 비롯해 기자들이 좀 반성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그런 부분으로 질문할 수 있는 그런 좀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화살을 청와대로 돌려 "대변인 차원이냐 또는 대통령의 의중이 있었느냐 뭐 지시가 있었느냐 하는 논의는 별로 의미가 없다. 사실은 한 몸"이라며 "그래서 대통령도 이번 회견 방식에 대해서 매우 흡족했을 것이고 아마도 홍보 수석실은 대통령 칭찬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이동관 홍보수석 등 홍보관계자들을 싸잡아 힐난하기도 했다.그는 이동관 수석 등이 빈번히 익명보도를 요구하는 데 대해서도 "지나친 익명 보도는 자칫 특정 사안에 있어서 책임을 모면하거나 정치적으로 호도하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도 있다"며 "내가 원래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그런 뜻이 아니다, 왜곡되었다, 기사가 잘못 쓰인 것이다, 항상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바로 익명보도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조선일보><한겨레>가 잇따라 자성 사설을 실은 것과 관련해선 "<조선일보>나 <한겨레신문> 등 일부 언론이 스스로 자사 출입기자를 포함해서 부끄럽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 보면 이번 기회가 오히려 기자회견을 비롯한 출입처의 관행을 바꾸는 하나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한다"며 "특히 청와대 출입기자들까지도 해당 소속사에서 질타하는 그런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런 것들은 그동안에 출입처 관행에 익숙했던 기자들에게 좀 경종을 울리는 상징적인 사건인 거 같다"며 출입기자들의 자성을 주문했다.축구 천재 박주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핌 베어백 감독의 호주팀을 3-1로 완파했다.한국 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이정수의 추가골, 설기현의 쐐기골로 한 골에 그친 호주를 3-1로 물리쳤다.프로축구팀의 선수 차출 거부 파동 등으로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하고 경기가 시작된 까닭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4만여 관중은 강호 호주팀에게 한국 대표팀이 고전을 하지 않을까 우려했다. 우리나라는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B조 1위(4승4무)를 차지했고, 호주는 A조 1위(6승2무)를 차지한 만큼 대등한 위치였다. 그러나 호주팀은 FIFA랭킹 14위로 아시아 1위를 차지하며, 49위에 머물고 있는 우리팀보다 압도적 우위에 있었다. 더욱 호주팀은 최근 8경기에서 단 한 점만 허락했을 정도로 철벽 수비를 자랑하고 있었다.하지만 이동국과 함께 투톱으로 나선 박주영이 초반 호주팀의 철벽 수비를 순식간에 무너뜨렸다.

7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은 경기 시작 4분 상대 미드필드 지역 오른쪽에서 백패스를 하던 쉐인 스테파누토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채 오른쪽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하던 박주영에게 전진 패스로 찔러줬다. 박주영은 수비수 한 명을 달고 쏜살같이 달려들며 오른발로 강하게 찼고 공은 상대방 수비수 가랑이 사이를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12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은 박주영의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A매치 13호골이었다.호주팀은 크게 당황해 했고, 베어벡 감독은 화가 난 듯 벤치에서 일어나 계속 큰 소리로 작전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한번 기가 오른 한국팀은 막을 수 없었다. 선수들의 몸놀림은 가벼웠고 쉼 없이 공세를 주도하다가 전반 20분 또다시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프리킥 찬스에서 기성용이 크로스로 올린 골을 왼쪽 골지역에 있던 김정우가 살짝 발을 대 공을 떨어뜨리자 이정수가 감각적인 오른발 뒤꿈치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수비수 이정수가 A매치 13경기 만에 사냥한 마수걸이 골이었다. 한국전 필승을 다짐했던 베어벡 감독은 완전히 말을 잊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호주는 강호답게 전반 33분 한 골을 만회했다. 왼쪽 프리킥 찬스에서 마크 브레시아노가 공을 길게 올려줬고 오른쪽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든 패트릭 키스노브로가 순식간에 헤딩으로 망을 갈랐다. 호주의 거센 파상공세에 허정무 감독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후반 들어 국내파 기성용, 이동국, 김정우를 빼고 염기훈과 설기현, 조원희를 기용했다. 허 감독은 후반 25분에는 이청용을 불러들이고 코뼈를 다쳐 검은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쓴 김남일을 투입했다. 김남일로서는 지난해 9월 11일 북한과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이후 1년여만의 복귀 무대였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던 한국은 막판 해외파 박지성과 설기현의 멋진 합작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박지성이 왼쪽 하프라인 부근부터 20여m를 단독 드리블한 뒤 왼발로 크로스를 올리자 설기현이 헤딩으로 내리찍어 쐐기골을 뽑았다. 골키퍼가 잡았지만 공이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확인돼 골로 인정됐다. 설기현으로서는 지난해 2월6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3차 예선 이후 1년 7개월여만의 득점포였다.허정무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이던 지난해 1월30일 칠레와 평가전에서 0-1로 진 후 25경기 연속 무패(13승12무) 행진을 벌였다. 한국은 10월14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른 뒤 11월14일과 18일에는 유럽 예선 1위 팀과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경기하강이 당초 예상보다 더 깊고 길어질 것으로 하향전망했다.이성태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전망과 관련, "최근 세계 경제는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작년 4분기부터 같은 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이고 있고 우리 경제도 이런 큰 흐름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작년 11~12월의 예상보다는 이번 경기 하강이 조금 더 깊고, 조금 더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강하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어 "앞으로 우리경제를 보면, 고용사정이 좋지 않고 투자심리도 위축돼 있기 때문에 내수가 당분간 좋지 않을 것"이라면서 "수출도 상당한 폭의 감소율이 계속될 것으로 봐서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위험이 상당히 크다"며 수출 급감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다.그는 그러나 "경상수지는 수출이 매우 부진하지만 수입도 크게 감소하고 있고 서비스수지도 적자가 많이 줄어들어 2월, 3월에 상당한 규모의 흑자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고 금년 전체로도 흑자가 기록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물가와 관련해선 "물가는 최근 환율이 다시 높아졌고, 이런 것들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수요가 부진하고 국제 원자재 가격과 임금도 안정돼 있기 때문에 물가 오름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추경예산 조달을 위해 발행하려는 국채의 직접 매입 여부와 관련해선 "한은은 기본적으로 금융시장이 제대로 작동하면서 실물경제를 지원하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국채가 발행돼 국채 시장 또는 채권 시장, 다른 금융거래까지 영향을 미치면 (한은은) 경기나 물가 등 거시경제 상황에 적합한 금융활동이 이뤄지도록 간접적으로 뒤에서 조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매입 방침을 시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논란에도 불구하고 백용호 국세청장,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지난 5월 내정됐던 이인실 통계청장도 내정 두 달 만에 함께 임명장을 받게 됐다. 그러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경우 지난 17일 취임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일부 직원들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내부 직원들은 이날도 "인권을 모르는 인권위원장"이란 비판을 하며 인권위에서 농성중이어서 제대로 취임식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앞서 지난 16일 취임식을 마친 백용호 국세청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으면서 국세행정 업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세청 차장 등 후임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백 청장 공언대로 탕평인사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국세행정위원회의 내부 설치와 납세자보호관의 본청 설치를 둘러싼 논란도 본격화할 전망이다.지난해 체납발생액이 19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7조원은 아예 징수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세수 징수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재정적자가 정부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7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체납발생 총액은 19조3천56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총징수 결정액(179조3천241억원)의 10.8%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체납액 중 7조1천61억원은 현금으로 받아냈지만 6조9천577억원은 징수 가능성이 없어 결손 처분됐으며, 그 외의 방법으로도 정리하지 못한 금액은 3조9천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체납발생 총액은 세목별로 소득세 3조4천73억원, 법인세 1조4천851억원, 상속.증여세 2천447억원, 부가가치세 6조1천131억원, 과년도 5조7천646억원, 주세, 교통세 등 기타세 2조3천412억원 등이었다.더 심각한 것은 올해 상황이다. 지난해 가을 발생한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기업과 가계가 큰 타격을 입으면서 세금 체납이 올해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실제로 올 상반기 현재 체납발생 총액은 12조3천923억원으로 징수결정액(96조4억원)의 12.9%에 달하고 있다. 이중 3조9천208억원은 현금정리했으나 3조4천억원은 결손처분됐으며, 또 6천610억원은 감액됐으며 4조4천105억원은 미정리 상태다.이처럼 체납액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정부 재정적자 폭도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상반기 통합재정적자는 27조9천550억원, 관리대상수지적자는 42조6천59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는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정부는 올해 통합재정수지를 22조원 적자, 관리대상수지를 51조원 적자로 전망했었다.일각에서는 이런 추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경우 올해 관리대상수지 적자 70조~80조원에 달하면서 재정에 치명타를 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경기부양 재정확대 정책을 내년에도 계속한다는 입장이어서, 재정건전성 악화는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민주당을 탈당해 전주 덕진에 무소속 출마한 정동영 전 장관이 28일 "전주의 아들 정동영은 민주당의 큰 아들이자 적통이자 장자"라며 "(민주당은) 정동영 없이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정 후보는 이 날 전주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동영에게 공천장 안주고, 내쫓아도 민주당의 역사는 정동영 없이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김대중 후보의 바통을 노무현 후보가 이어받았고, 노무현 후보의 바통을 정동영이 이어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전국적 부동산 투기 의혹에 싸인 신건 후보에 대해서도 "내가 알기로는 전혀 문제 없다. 내가 보증한다"며 "또 신건후보 법무법인 대표다. 대한민국 대표 법조인, 국정원장, 법무차관 지낸 공직자이다. 고위 공직으로 올라가려면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감쌌다. 그는 이어 "완산에서 신건 찍어주시는 것은 전주의 아들 정동영 살리라고 찍는 표다. 공천 받았다고 2번 찍는 것은 ‘정동영 죽여라’라고 찍는 표"라며 "신건이 살아야 정동영이 당에 돌아 갈 수 있다"고 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미 일요일에 복당 원서를 작성했다"며 "선거 끝나고 당선되면 30일 날짜로 당에 돌아가는 원서를 정세균 대표에게 낼 것이다. 정세균 대표가 아무리 달갑지 않더라도 전주시민 65만명의 이름으로 정동영, 신건 압승시켜주시면 두 사람의 복당을 끝내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청와대는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강도론에 대한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박을 "실언"으로 규정한 뒤 박 전 대표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 갈등이 파국적 전면전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청와대는 이 과정에 박 전 대표를 종전에 박근혜 전 대표라 부르던 것과 달리 박근혜 의원이라고 호칭, 청와대가 작심하고 박 전 대표와의 일전을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고 있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도론에 대해서 박근혜 의원이 언급한 후, 나중에야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을 파악한 것 같은데 그 후 원론적 언급이고 특정인을 거론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책임있는 태도가 아니다"라며 전날 박 전 대표 대변인인 이정현 의원의 해명을 거론한 뒤, "박근혜 의원의 적절한 해명과 그에 따른 공식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요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어 "필요하면 사과도 포함된다"며 "잘못됐으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직까지 (사과의 뜻은) 전해온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박 전 대표의 공개사과까지 요구했다. 그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대통령을 폄하하는 발언을 함부로 한 후 원론적 언급이었다고 하는 건 적절치 못하고 황당하다"며 전날 박 전 대표 발언을 이 대통령 폄하 발언으로 규정한 뒤, "최소한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지켜야지"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언론에 대해서도 "박근혜 의원이 발끈하니까 청와대가 곤혹스러워하면서 진화에 나섰다고 하는데 이건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며 "진화는 발화한 사람이 하는 것인데 청와대에서 발화한 일이 없는데 왜 진화를 하나"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일 잘하는 사람 밀어주겠다고 한 것은 어떤 지역을 가서도 지자체장을 격려하기 위해 말씀하신 것"이라며 "이른바 친박 쪽 좌장에 해당하는 송광호 최고위원도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른바 강도론 그것도 경선 때 각 지역순회를 하면서 당내화합을 강조하면서 내가 들은 것만도 열번이 넘는다"며 "무슨 박 의원을 겨냥하나. 지금 경선하나. 이 대통령이 경선 때 수많은 네거티브와 음해를 당했지만 사실로 밝혀진 게 하나라도 있나. 이렇게 명명백백한 사실관계"라며 경선때 박 전 대표측의 BBK 의혹 제기 등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 소통 부재 지적에 대해서도 "왜 소통부재인가. 충청 행사에 송광호 최고위원이 참석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대화도 그렇다. 무슨 열린 태도가 돼 있어야 대화가 되는 것이지 일점일획도 바꿀 수 없다 당론변경 논의도 못하겠다 하는데 무슨 대화가 되겠나"라며 거듭 박 전 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링컨 대통령도 원래 노예제 폐지에 반대했다가 남북전쟁이 시작되고 현실적 필요도 있어 폐지를 선언해 역사에 남는 금자탑이 되지 않았나"라며 "정치지도자의 최종판단 기준은 국가백년대계를 생각하는 자세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화로 추정되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훼손 사건과 관련, 민주당은 2일 "그동안 국내 극우보수단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훼손하기 위한 시도를 여러번 했던 것을 되돌아볼 때 상당히 의심이 간다"고 극우단체를 정조준했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도대체 어떤 사람이 무슨 목적으로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의 묘역에 불을 질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경찰은 철저히 수사해서 방화범을 반드시 잡아야 하며 그 목적이 어디에 있었는지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며 "이런 천인공노할 야만적인 범죄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경찰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실제로 이날 김 전 대통령 묘역 근처에서는 김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한 보수단체 명의의 전단 수십장이 발견돼, 이 보수단체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한편 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통해 "억장이 무너진다"며 "누가 어떤 의도를 갖고 이런 짓을 저질렀는가? 도대체 무엇을 원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해도 해도 정말 너무한다"며 "믿기 어렵고, 가슴 아프지만 그분은 이미 떠나셨다.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라며 사후에도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색깔공세를 펴는 극우진영을 질타했다.

정부가 주택 재개발과 재건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도시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하기로 했다. 부동산경기 부양책의 일환이다.정부는 9일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개정안은 우선 재개발.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경미한 변경사항을 확대했다. 경미한 변경사항은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청취, 위원회 심의, 토지소유자 동의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경미한 변경사항에 새로 포함된 내용은 건축물 건폐율 또는 용적률 10% 확대, 건축물의 연면적과 최고높이 및 최고층수 확대 등 결코 경미하지 않은 사항들이다.개정안은 이와 함께 단독주택 지역이 5천㎡ 이상만 되면 시.도 조례에 따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고, 재건축 조합 설립인가 내용 중 설계 개요, 소요 비용을 변경할 경우 토지소유자 동의절차 없이 조합총회의 의결만 거치도록 했다. 정부는 또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 무주택 서민이 전세자금을 빌릴 때 이용할 수 있는 주택신용보증의 한도를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리고, 주택금융 위기시 주택금융공사가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추가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기획재정부와 인터넷논객 미네르바가 29일 정부의 원-달러 환율 조작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미네르바는 이 날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대정부 긴급 공문 발송 - 1보란 글을 통해 "2008년 12월 29일 오후 2시 30분 이후 주요 7대 금융 기관 및 수출입 관련 주요 기업에게 달러 매수를 금지할 것을 긴급 공문 전송. 정부 긴급 업무 명령 1호. 중요 세부 사항은 각 회사별 자금 관리 운용팀에 문의 바람. 단, 한시적인 기간 내의 정부 업무 명령인 것으로 제한한다"며 정부가 환율 조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네르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히 번져나가자 기획재정부는 즉각 "미네르바가 인터넷에 게재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미네르바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고발 방침을 밝혔다.그러자 미네르바는 이 날 오후 아고라에 띄운 존경하는 강만수 장관님께라는 글을 통해 "협조 공문이건 정부 업무 명령이건 다 좋은데, 왜 거짓말을 하냐 이거지"라며 "자꾸 통계 수치 오류와 뻔한 거짓말을 대 놓고 하면 일반 기업이나 국민이나 경제 개별 주체간에 서로 믿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미네르바의 앞에 글은 접촉이 막혀, 삭제나 포털측의 인위적 접촉 금지조치냐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그는 "아무리 구라 쳐 봐야 거짓말은 100% 다 알어. 요즘에는 실시간으로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보다 영국 런던에서 더 빨리 아는 세상이야. 증말. 거짓말은 하지 말자. 그게 개구라인지 진짜인지는 전화 2~3 통만 하면 금방 다 아는 세상이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말 하기 전에 재경부 내부 스파이부터 잡을 생각부터 해라"며 "외국계 금융 회사 하고 내통하고 있는 놈들이 없을 꺼 같지?"라고 말하기도 했다.김우룡 방문진 위원장의 <신동아> 인터뷰 파문과 관련, 전병헌 민주당 문방위 간사가 18일 "김우룡 이사장은 스스로가 MBC 김재철 사장을 청소부로 규정하고, 본인은 청소반장임을 자임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전병헌 간사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김우룡 이사장은 <신동아> 인터뷰에서 ‘김재철 사장은 청소부다, 좌빨 대청소가 이미 70~80% 이뤄졌다’고 얘기하고 있다. 김우룡 이사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청와대가 MBC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마디로 유린을 넘어 능멸과 능욕을 하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간사는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엄중히 따져야 하고, 자유언론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언론인들이 김우룡 이사장의 막말과 청와대·방문진의 MBC 유린에 대해 엄중한 시각으로 진실을 보도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이 문제를 철저히 따지고 진상을 파악해 나가겠다"며 국회에서 이 문제를 엄중추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중앙일보>가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위해 홍석현 회장이 사재 1천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중견기업들과 최근 컨소시엄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밝혔다.22일 <미디어 오늘>에 따르면, 중앙 방송추진단의 한 관계자는 "최근 임직원들과의 모임에서 종편 진출을 위한 자본금 5천억 원 가운데 최대주주 지분율 한도인 30%(1천500억 원)를 홍 회장이 사재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며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22일 열리는 중앙일보 창간 44주년 기념식에서 종편 사업에 사재를 출연하기로 한 사실을 공표할 예정이다. 방송추진단 관계자는 "중앙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한 업체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최근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대기업과는 거래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방송,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 기존 방송의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것이 우리의 취지인데 특정 기업에 의지해 가는 것은 이러한 컨셉을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대기업을 배제했다"고 덧붙여,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음을 시사했다.

Leave a Reply

Logged in as123Log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