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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카지노는 고대영 KBS 사장이 11일 국감장에서 간부에게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말라"고 지시해 야당이 격노하면서 국감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인영 KBS보도본부장에게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현 새누리당 대표)이 KBS 보도국장에게 외압성 전화를 했다는 내용에 대해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했는데 왜 보도를 안했냐"고 따졌다. 그러자 고 사장은 갑자기 끼어들어 "이것은 제가 보기에 적절치 않다. KBS보도본부장은 보도 책임자다. 의원이 기사가 나갔냐, 안나갔냐를 보도책임자에게 묻는 것은 제가 보기에 사실상 언론자유의 침해 소지가 보인다"며 "제게 물으면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이에 황당해하며 "지금 나한테 훈계, 훈시하는 것인가. 보도본부장에게 물었다"며 김 본부장에게 답을 요구하자, 고 사장은 김본부장을 돌아보며 "답변하지 마"라고 지시했다.야당 의원들은 이에 격노하며 새누리당 소속 신상진 미방위원장에게 정회를 요청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 결국 미방위는 오전 11시50분 정회됐다.박홍근 더민주 간사는 “이럴 거면 증인으로 왜 나왔느냐”고 질타했고, 박대출 새누리당 간사를 포함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언론인은 언론 자유에 관해서 말할 권리가 있다”고 고 사장을 감쌌다. 이에 앞서도 고 사장과 야당 의원들은 고성이 오가며 충돌했다.변재일 더민주 의원이 이정현 수석의 세월호 보도 통제에 대해 "(압력을) 사장이 막아줄 책임이 있지 않나"라고 질책하자, 고 사장은 "저도 보도국장으로 수없는 전화를 받았지만 그것이 간섭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KBS는 국민의 방송이다. 누구도 KBS보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채택하고 않고는 보도국장이 하는 것"이라고 맞받았다.같은당 신경민 의원이 KBS 녹취록 파문에 반발한 KBS기자들에 대한 징계로 내부가 시끄러운 점을 지적하며 "취임 1년도 안됐는데 왜 이렇게 시끄러운가"라고 꼬집자, 고 사장은 "가장 조용하다고 한다"며 "구성원이 원하는대로 다하면 그렇게 방송사를 운영할 수 없다.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더불어민주당은 19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더민주에 합당하기로 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봉이 김선달에 비유한 데 대해 “더민주와 민주당의 통합은 흡수통합임이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졌는데도,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당대당 통합이라며 비판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정진우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민석 전 대표를 ‘대동강 물 팔아먹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로 비유하면서 ‘당대당 통합’을 이끌어 냈다고 하고, 추미애 대표에게도 ‘수퍼 호갱’ 운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또 김민석 전대표가 아무런 조건 없이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통합을 선언하였음에도, ‘팔아먹었다’고 호도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못하다”면서 “하태경 의원은 야당 통합에 대한 저급한 폄훼를 중단하고, 부산 해운대 구민과 기장군민의 반대에도 부산시가 밀어붙이고 있는, 방사능 오염 우려의 바닷물을 식수로 둔갑시키려는 ‘해수담수 식수공급’과 같은 2016년판 ‘봉이 김선달’ 정책의 저지에 집중하라”고 맞받았다.

박인비의 지난 6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입성과 11일 올림픽 출전 소식으로 KB금융그룹의 스포츠 마케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KB금융의 든든한 후원은 박인비 선수가 포함된 골프(이미향, 안송이, 오지현), 리듬체조(손연재, 국가대표팀), 수영(이호준) 그리고 배드민턴(국가대표팀)까지 그 분야도 다양하다.특히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에서 예술적 표현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 손연재 선수는 지난 5일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종합 3위에 오르면서 2월 에스포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는 등 향상된 실력으로 리우 올림픽에서의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올해 1월부터 KB금융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또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데, 특히 명실상부한 남자복식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용대 유연성 선수가 2016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리우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 준비를 끝냈음을 확인했다.KB의 후원은 2006년 피겨의 김연아로부터 시작된 동계 스포츠까지 그 영역을 크게 넓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봅슬레이(원윤종, 서영우), 쇼트트랙(심석희, 최민정), 스켈레톤(윤성빈), 피겨(박소연, 차준환), 컬링(국가대표팀) 등 여러 종목에 사랑과 애정을 쏟고 있다.특히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봅슬레이의 원윤종 서영우 조는 또 다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이번 2015/2016 시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스켈레톤의 윤성빈 또한 ‘세계선수권 대회’ 아시아 최초 은메달 획득에 이어 다시 한번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이번 시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라는 값진 수확으로 세계 랭킹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하계 및 동계 스포츠를 넘나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과 비인기 종목 선수들 중, 될 성 부른 떡잎을 찾아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는 KB금융의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전략은 KB금융을 스포츠 마케팅의 명가 반열로 올려 놓았으며, 더불어 리우 올림픽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된다.선수들이 이와 같은 선전 덕분에 KB금융은 엄청난 홍보효과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높여 자타공인 스포츠 마케팅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그리고 그 기저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과 비인기 종목 선수들 중, 될 성 부른 떡잎을 찾아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통해 꿈나무를 세계적 선수로 키워 나가는 KB금융그룹의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이 있다고 할 수 있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스포츠 마케팅은 실패의 가능성이 항상 상존한다. 하지만‘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한다’라는 사회적 책임의식이 오늘날 스포츠 마케팅에서의 성공을 가져왔다”라고 밝혔다.K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열정 또한 KB금융의 스포츠 마케팅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특히 윤종규회장의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 표현도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윤 회장은 후원하는 선수들의 생일에 피큐어 수제 케익과 축하카드를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경기 결과의 좋고 나쁨을 떠나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해 전화나 카톡 등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KB금융그룹은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신인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 스포츠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손연재, 박인비, 유연성, 이용대 선수.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더민주행 가능성에 대해 “더민주에 가더라도 (손학규계가) 12명 정도밖에 안 된다"고 일축했다.박지원 위원장은 이날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손 전 고문은 국회의원, 당대표 한 번 더 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큰 크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다. 최소한 제4의(신당) 길은 가지 않을 거라고 느꼈다”며 국민의당행을 기대했다.그는 손 전 고문 영입에 진전이 있는지에 대해선 “특별한 진전은 없지만 이심전심, 간접적으로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더민주는 수십년 전통을 갖고 있고 방대한 조직이 있는데, 문재인 전 대표가 완전히 지배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우리 당은 작고 신생정당이다. 안 전 대표의 상징성이 있지만 대표도 내려놓고 대선 경선도 열린 마음으로 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천정배 개혁진보세력과 손학규 전 고문 등을 영입해 자유경쟁을 시킬 수 있는 필드(장)를 만들어 놓으려 한다”며 거듭 손 전 고문에 러브콜을 보냈다.그는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선 "(안 전 대표는) 손학규 전 상임고문 같은 여러분을 영입해 강한 경쟁을 해서 후보가 되는 사람이 나가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2012년 안철수 현상이 있었다면 지금은 안철수의 시대정신이 있다. 미래에 대해서 유일하게 얘기하는 현존의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문어발식으로 (기업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제도적인 길을 제시하고 IT, 유전공학 등을 얘기하는 것을 보면 지금의 미래를 보는 시대정신도 갖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이 될지 안 될지는 내가 잘 모른다.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당내의 조기 전당대회 요구에 대해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그러나 골격이 갖춰져야 전대를 하는 거 아니냐. 내가 무슨 비대위원장에 목매는 사람도 아니고… 그래서 내가 방도 이 방(원내대표실)을 쓴다”고 말했다.그는 "비대위원장 (임기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기 때문에 잘 정하려고 한다”면서, 그게 언제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건 내가 결정할 문제”라고 쐐기를 박았다.그는 비대위원장·원내대표 분리 요구에 대해서도 “지금은 더 이상 당 문제로 국민으로부터 지탄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국민은 누가 비대위원장이고 원내대표인 것에 관심 있는 게 아니라 싸우지 말고 국회에서 일 잘하라는 것"이라고 일축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18일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에 대해 "아집에 사로잡힌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너무 옹졸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세기에 5.18 민주화운동으로 우리나라의 정치적 인권이 확립이 돼서 민주사회로 가는 큰 계기가 됐다"며 "금세기에 그 정신을 받들어서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구가하고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더민주가 많은 노력을 해서 경제적 자유와 정치적 자유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겠다. 그것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이다"고 다짐했다.

합법카지노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20일 언론들이 제기한 각종 의혹을 부인하면서 "내가 하지 않은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정무적 책임의 유무를 떠나 이런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우 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을 찾아와 기자들과 만나 "저는 그동안 공직자로서 국민과 대통령님을 위해서 성실히 최선을 다해서 일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나는 김정주 회장을 모르고, 정운호나 이민희도 다 모르는 사람"이라며 "제가 모르는 사람에 대해 제기된 의혹, 이런 일을 가지고 공직자가 그만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1천300억원대 처가 부동산 매애와 관련해선 "계약서 작성 당일에 제가 갔다"며 "장인이 돌아가시고 살림만 하던 장모가 큰 거래를 하는데 와달라고 해서 갔다. 장모 입장에선 장인이 열심히 일해서 산 땅인데 장모가 지키지 못하고 팔게 된 것이라, 그날 주로 한 일은 장모를 위로해 드리는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몰래 변론' 의혹에 대해선 "나는 정운호도 모르고 이민희도 모르고 만난 적이 없다"며 "모든 사건에 선임계를 냈고 다 신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민희 운전기사가 자신과 이민희가 만났다고 증언한 데 대해선 "기사가 봤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누굴 본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그는 아들의 '의경 꽃보직' 논란에 대해서도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가슴아픈 부분"이라며 "유학 가 있던 아들, 군대 가라 해서 자기가 군대를 간 것이다. 병역의무 이행 중이잖나. 기피했다면 모를까. 부탁이고 뭐고 간에 아들의 상사라고 하는 사람을 본 적도 없고 전화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실무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경준 비위를 계속 눈감아주고 승진시켜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차명재산, 차명 계좌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민정수석 신분으로 검찰수사를 받는 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선 "상대방이 언론사들인데 제가 민정수석이기 때문에 제 마음대로 할 수가 있나"라며 "그런 건 있을 수 없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그는 <조선일보><경향신문> 민형사 고소에 대해선 "첫째날과 둘째날은 1면 톱에 나오고 해명할 수 밖에 없어서 보도자료를 냈고 그 과정에서 법적문제도 제기했다"며 "내가 그걸 안 하면 무엇인가 찜찜한 게 있으니까 그랬다는 식으로 비칠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는 그러나 새 의혹을 계속 쏟아내는 다른 언론들에 대한 법적대응 여부에 대해선 "오늘쯤 되니까 너무 다방면으로 나오고 그 중에 상당 부분은 나와 관계없는 것이다. 이렇게 일일이 기사 나오는 것마다 아침에 보도자료 쓰고 저녁에 고소하고 이것을 이제 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의 가장 중요한 일을 하시는 분 옆에서 보좌하는 사람이 자꾸 보도자료를 쓰고 하는 것은 소모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제발 그냥 정상적으로 대통령 보좌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언론에 협조를 호소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31일 최순실씨가 귀국후 행방이 묘연한 데 대해 "세월호 당시 대통령의 7시간처럼 어젯밤 최순실씨의 행적을 미제로 남겨둬선 안된다"고 꼬집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혹시 박근혜 대통령은 아시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박 대통령의 은닉 배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누가 최순실씨가 어젯밤 어디에서 주무셨는가 아는 분이 있는가? 우리 국민들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이기 때문에 입 맞추기 위해서 틀림없이 청와대에서 잤을 거라 얘기한다"며 거듭 박 대통령을 배후로 지목하면서 "대통령 동선은 국가기밀이지만 이제 최순실 동선도 국가기밀인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고 비꼬았다.그는 검찰이 최씨를 긴급체포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에 최순실씨를 하루동안 풀어준 것이다. 입맞추기,  증거인멸, 무엇을 못했겠는가"라며 "이 모든 것이 정권 위기를 끝내기 위해 한 편의 거대한 시나리오로 움직이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새누리당이 제안한 거국중립내각과 관련해선 "우리 국민의당은 선(先)최순실 사건 철저수사 그리고 대통령의 당적 이탈, 후(後)중립거국내각 구성"이라며 "중립거국내각을 구성하려면 3당 대표가 합의하고 그 산물로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일 이희호 여사가 대선출마를 권유한 적이 없다는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그 내용은 다 아는 사실이고, 이 여사가 제게 편지로 선물을 보내주신 내용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김홍걸씨 얘기하는 것을 제가 답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모자간에 한 얘기는 천륜이고 저와 이 여사 간에 얘기한 것은 인륜인데 거기에 개입하고 싶지 않다"며 "그리고 김홍걸씨 말에 내가 일희일비하고 일일이 대응할 필요성은 없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새누리당에 국회의장직을 줄 수도 있다는 발언에 대해선 "제가 무슨 국회의장을 임명하는 사람인가"라며 "우리 국민의당이 38석을 가지고 의장을 당선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해명했다.그는 그러면서 "국민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대통령이 진솔하게 사과하면서 우리에게 '국회의장도 좀 내가 나머지 임기 2년 동안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의미에서 도와달라', 이렇게 솔직히 얘기할 때 국민정서도 '저렇게 대통령이 진솔하게 나와주면 도와주는게 좋지 않은가'라는 여론도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애국심 갖고 보자는 것"이라며 "그것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발끈하는 것은 친노 표를 얻을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하기도 했다.남경필 경기지사는 7일 “어려운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니 국민과 충분히 소통하되 흔들리지 말고 국가안보의 기반을 튼튼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드배치 관철을 주문했다.사드 배치론자인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핵과 미사일 국면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사드배치 국론이 모아지지 않고 있어 국가 전체가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야당 대표들에게 사드 관련 전후 상황을 진솔하게 설명하고 협조와 동의를 구하는 협치 과정을 반드시 필요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 여야 지도자들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 국회의원들이 사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가더라고 여야가 동행하는 국회대표단 형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의 중국 방문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들에게는 “우리 영토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밥을 먹을지 혹은 빵을 먹을지를 결정하는 선호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굶기보다는 생쌀이라도 씹는 것’처럼, 차선이라도 선택해서 최악을 면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가 당면한 엄중한 현실을 잘 헤아려 국론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사드배치 찬성을 주문했다.그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선 “사드는 한반도 방어용이고 북핵과 함께 운명을 같이할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설명에 귀를 기울여 달라”며 “사드와 관련된 소모적 논란이 더이상 지속되는 것은 한국 뿐 아니라 중·러 등 이웃 국가들의 국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대구 여야 의원들이 24일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불러 한 목소리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맹성토했다. 대다수가 친박인 새누리당 의원들도 성난 지역 민심에 놀라 대정부 성토에 나선 모양새다.새누리당 조원진, 곽대훈, 곽상도, 김상훈, 윤재옥, 정종섭, 정태옥, 주호영, 추경호 의원과, 더민주 김부겸 의원, 무소속 홍의락 의원 등 대구 의원 12명 중 유승민 의원을 제외한 11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강 장관을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진박 감별사'로 불리던 친박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이란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동남권 신공항이 무산됐다"며 "박근혜 정부의 큰 잘못"이라며 거듭 정부를 비난했다.그는 "김해공항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10년간의 정설이었다. (정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설을 뒤엎을 만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저는 이것을 수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부겸 더민주 의원도 "핵심은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정부가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린 김해공항이라는 카드가 되살아나는 데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 과정에서 대구시도민들은 이 문제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가세했다.홍의락 무소속 의원은 "ADPi에 모든 것을 맡겨두고 정치적 판단 정무적 판단까지 그 사람들이 다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그러면 국가,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대구 시민들의 아쉬움이 큰 것을 우리도 충분히 알고 있다"며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입지 결과가 나온 만큼 대구지역에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평가결과를 수용해줬으면 감사하겠다"며 진화에 부심했다.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은 6일 자신과 박지원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간첩 운운한 것과 관련, "이승만 정권에서나 있을 일이 2016년 박근혜 정권에서 나온다"고 질타했다.최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정책회의에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수준이 이 정도인지 기가 막힌다. 자신의 정권 하에서 (북한의) 세차례 핵실험 결과를 낳은 안보 무능을 덮으려 국민들의 분열을 책동하는 매카시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시중에서 '이러다 전쟁 나는 것 아니냐', '상황이 이런데 왜 대통령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느냐', '왜 반복해서 상대를 자극하느냐'는 경고를 들어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자중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동섭 의원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 "일말의 품격, 최소한의 금도도 모른다. 대한민국 민주정당 대표를 간첩으로 몰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행태가 참담하고 섬뜩하다"며 "김 의원의 이런 작태야말로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것"이라고 가세했다.‘세월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곧 인양될 세월호 선체에 관한 조사 권한을 강화하는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하기로 했다.박주민 의원실 측은 6일 “20대 국회 들어 1호 법안으로 세월호법을 발의하고자 한다”며 “제출된 개정안들은 특조위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골자이나, 박주민 개정안은 여기에 선체 조사 권한이 추가된 안”이라며 밝혔다.박 의원의 ‘세월호법’은 특조위 활동기간을 늘리는 내용에 더해 인양한 세월호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강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발의안에는 이날 현재까지 100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박 의원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빨리 처리되어야 한다. 6월에 통과되지 못하면 7월부터 인건비 줄 예산도 없는 상황"이라며 "특조위가 조사에서 애를 많이 먹고 있다. 해수부에서 자료 제출이 제대로 안된다거나 그런 문제가 있어서 기간만 늘어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제대로 조사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특조위가 인양할 배에 대한 조사 권한이 제대로 발동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개정안을 통해 인양된 배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명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박 의원은 7일 오후 세월호 유가족들과 국회 본청 의안과를 찾고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브렉시트 충격이 완화되면서 미국-유럽 증시가 브렉시트 이후 처음으로 사흘만에 반등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진정 국면에 들어선 양상이다. 브렉시트 충격은 단기적이기보다는 중장기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시장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48포인트(1.57%) 오른 17,409.7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도 35.55포인트(1.78%) 높은 2,036.09에, 나스닥 지수 역시 97.43포인트(2.12%) 오른 4,691.87에 장을 마감했다.유럽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살아나,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는 2.09% 오른 2,753.91에 거래를 마감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6,140.39로 2.64% 오르면서 브렉시트 투표 전인 이달 중순의 주가를 회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전날 종가보다 1.93% 오른 9,447.28로,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 역시 2.61% 오른 4,088.85로 장을 마쳤다.국제유가도 오름세로 돌아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3%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반면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입세는 약화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6.80달러(0.5%) 내린 온스당 1,317.90달러에 마감했다.친박 이정현 새누리당 지도부가 특검 복수후보를 선정해 박근혜 대통령이 선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야권과의 최순실 특검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 새누리당 비박 의원들이 일제히 야당 편을 들고 나섰다.비박 5선중진인 정병국 의원은 28일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당에서 적극적으로 특검을 하자, 이렇게 결정했던 것은 특검이든 무슨 수단이든 하여튼 현행법상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서 이 사태를 빨리 정리하자, 이런 의미"라면서 "그렇다고 하면 상설특검보다 특별법을 제정해서 하는 것도 맞다고 본다"며 야당 주장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중요한 것은 국민이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거"라면서 "실질적으로 이게 대통령이 중심에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국민이 정상적으로 바라볼까하는 걸 먼저 생각해야 된다. 그렇다고 한다면 특별법을 만들어서 여야 합의에 의해서 검사까지도 국회에서 지정을 하는 것이 맞다"며 거듭 야당 주장에 동조했다. 비박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은 특검 방식에 있어 후보 2인 추천권 모두를 야당에게 대승적으로 양보함으로써 현 소모적 논란을 즉각 끝내야 한다"며 "그것이 지금 민심"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내용을 단순화시켜 보자면 상설특검과 별도특검의 차이는 이렇다. 상설특검은 후보자 2인 중에 여당이 1인, 야당이 1인 추천하고 야당의 별도특검은 후보자 1인을 야당이 추천하는 것이다. 때문에 상설특검을 하더라도 후보자 2인 추천을 모두 야당이 한다면 야당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 야당 입장에서도 별도특검은 법을 새로 제정해야 하기 때문에 추천 2인 모두를 야당이 한다면 더 신속하게 특검을 임명할 수 있는 것"이라며 "새누리당 지도부는 야당 추천하는 후보 2인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대승적으로 양보해 특검 선정 방식과 관련한 소모적 논란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대다수 비박 의원들도 최순실 특검을 누가 맡을지는 박 대통령이 아닌 야당이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막판까지 박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수뇌부는 더욱 고립무원의 궁지에 몰리는 양상이다. 현재 대다수 친박들도 박 대통령 지지율이 10%대 초반까지 대폭락하는 국민 분노에 전율하며 입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다.김현수는 3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그는 4-4로 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불펜 제프 맨십의 시속 148㎞(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폭발했다.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이다.볼티모어가 승리를 지켜내면서 김현수의 홈런은 결승포로 기록됐다.앞서 1회초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는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의 6구째 시속 148㎞(92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김현수는 4-3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댄 오데로의 4구째 시속 145㎞(90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그는 7회말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86에서 0.383(47타수 18안타)으로 조정됐다.볼티모어는 6-4로 승리했다.김현수의 홈런으로 5-4로 앞선 채 맞은 9회초 놀란 레이몰드가 솔로아치를 그렸다.볼티모어의 시즌 성적은 28승 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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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 개명 전 유연)씨가 승마 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입학한 뒤 출석하지 않고도 학점을 챙기고, 나아가 이의를 제기한 지도교수까지 교체되는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7일 <한겨레>에 따르면, 정유라씨는 지난 2015년 체육특기생으로 이대에 입학한 뒤 독일에서 승마연습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아 1학년 1학기에는 학사경고를 받았고 2학기는 휴학했다. 2학년 1학기인 올해 복학은 했으나 계속해 출석을 하지 않아 지도교수는 ‘경고가 누적되면 제적을 당할 수도 있다’는 통지를 했다. 학칙엔 학기말 평균 성적이 1.60 미만인 학생에겐 학사경고를 하고, 연속 3회 받은 학생은 제적한다고 되어 있다그러자 독일에 있다던 정씨는 어머니 최씨와 함께 다음날 곧바로 학교로 찾아와 이모 체육과학부장, 김모 건강과학대학장, 또다른 체육과학교수를 만난 뒤 지도교수를 만나 고성이 오가는 언쟁을 벌였고, 지도교수가 그날 바로 교체됐다.이 과정에서 김 학장은 최씨가 찾아가기 전 지도교수에게 '정윤회씨의 부인이 내려가니, 잘 다독거려서 보내라'고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에 따르면, 유라씨의 ‘등교’는 그날 전후로 한 번도 목격되지 않았다. 같은 체육과의 한 학생은 “그분(유라씨) 얼굴은 신문에서 본 것 같은데, (이대에서 실제) 본 사람은 드물 걸요?”라고 말했다. 유라씨는 휴학 기간을 빼고서 세 학기 동안 단 한 번의 학교 출현이 목격됐을 뿐이다. 그것도 수업과 무관하게 엄마와 함께 교수들을 만나는 자리였다. 그런데도 제적을 당하지 않은 채 학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스포츠계에서 대표 특기생이라고 할 만한 김연아(26)씨나 박태환(27)씨에 견줘서도 비정상적이다. 김씨는 국내외 훈련이 없을 때 수업에 참가했다. 박씨 또한 잦은 해외 훈련과 경기가 있었지만, 교생 실습에도 참여했다. 더군다나 유라씨는 국가대표도 아니다. 그는 2014년에 국가대표에 선발됐지만, 올해 자격을 상실한 상태다. 따라서 현재 독일에서 개인 자격으로 승마 훈련 중에 있는 셈이다.보도를 접한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에서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을 증인채택하려 하지 않는 이유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며 "이대는 최경희 총장 부임이래 정부로부터 많은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이라도 최경희 총장 증인채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래서 이대사태 뿐만 아니라 최순실씨 딸의 특례입학 문제, 수업 출석을 안해도 학점이 꼬박꼬박 나오는 이유를 밝혀내야 한다. 아울러 비선실세 최순실씨도 증인채택해야한다"며 최씨 증인 채택도 주장했다.북한은 9일 5차 핵실험 실시를 공식 발표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게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TV>에 따르면, 북한 핵무기연구소는 이날 오후 1시 30분에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핵무력 건설구상에 따라 우리 핵무기연구소 과학자, 기술자들은 북부핵시험장에서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우리 군과 정보당국이 핵실험 징후를 포착한 지 4시간 만의 공식발표다. 연구소는 이어 "핵탄두 폭발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된 것과 관련하여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북부핵시험장의 우리 핵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내왔다"며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등의 축하를 전한 뒤, "이번 핵시험에서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장비한 전략탄도로켓들에 장착할 수 있게 표준화, 규격화된 핵탄두의 구조와 동작, 특성, 성능과 위력을 최종적으로 검토 확인했다"며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음을 강조했다.연구소는 "시험분석 결과 폭발위력과 핵물질이용곁수 등 측정값들이 계산값들과 일치하다는 것이 확증되었으며 이번 시험에서 방사성물질 누출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 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것이 확인됐다"며 "핵탄두가 표준화, 규격화됨으로써 우리는 여러가지 분열물질에 대한 생산과 그 이용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보다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들을 마음 먹은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의 핵무기 병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 확고히 올라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번 핵탄두 폭발시험은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우리 국가의 자위적 권리행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제재소동에 대한 실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으로서 적들이 우리를 건드린다면 우리도 맞받아칠 준비가 되여있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초강경의지의 과시"라며 "미국의 가증되는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 핵무력의 질량적 강화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0일 사표를 제출했다. 김 차관은 이날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문체부 구성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최씨의 최측근으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관여하고 최씨에게 각종 정보를 보고하고 지시받아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김 차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10월 문체부 제2차관에 선임됐으며 3년 간 재직했다.여야 3당은 17일 '송민순 회고록' 파동과 관련,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국감 증인 출석 여부를 놓고 논의했지만 야2당의 반대로 무산됐다.새누리당 이완영, 더민주 김병기, 국민의당 이태규 정보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20여분간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이완영 새누리당 간사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송민순 장관의 기록을 놓고 우리 여당은 김만복 전 원장에게 이번 수요일 국정원 국감때 증인 출석을 야당 간사들과 협의했다"며 "두 야당 간사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고 반대했다"고 전했다.그는 "다만 국민의당과 여당은 수요일 국정원에서 김 전 원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보고하도록 오늘 국정원장에 요청할 것"이라며 "증인 채택이 안되니까 김 전 원장의 당시 행적을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보고하라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병기 더민주 간사는 "이미 김 전 원장 본인이 이미 언론에서 밝혔는데 나오면 정책국감이 되는 것이 아니고 국감의 수준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분의 기억에서 이미 할 말은 다 했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그는 국정원의 기록 보고 요청에 대해서도 "원문의 왜곡이나 편집 위험이 있어 그 자체로 보고하는 유형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국민의당은 2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것과 관련, "이러다가 야당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대통령께서 단식하는 사태가 생기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 같아 우려된다"고 비꼬았다.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동안 나라를 걱정해온 국민들이 이제는 집권여당 대표의 건강까지 걱정해야 하는 전대미문의 상황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야 대치정국을 풀어내야 할 집권여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 농성을 하겠다면 '소는 누가 키우라'는 말인가"라고 힐난하기도 했다.그는 그러면서 "어떤 깊은 전략이 숨어있는지는 모르겠으되 그렇다고 어버이연합 의혹이나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물타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디 집권여당 대표로서 품격은 물론 건강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힐난했다.대권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박 3일간 야권 심장부 광주 민심탐방에 나섰다.박 시장은 12일 오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간부 공무원 등 동행 없이 홀로 참배 길에 오른 박 시장은 묘역 입구에서 '광주정신은 미래입니다'라고 적은 추모 리본을 만들고 '민주의문'에 놓인 방명록에도 같은 문구를 적었다. 박 시장은 참배광장으로 이동해 추모탑 앞에서 분향하고 윤상원·박관현 열사 등 묘비를 어루만지며 차분히 묘역을 둘러봤다.그는 기자들이 광주 방문 배경을 묻자 "늘 하던 일인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오히려 당황스럽다"며 "취임 후 5·18 기념일 무렵에 왔었던 적도 있고 광주의 민주주의, 인권, 평화, 대동사상이라는 광주정신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강연(13일) 요청도 있어서 왔지만 스스로 성찰하고 많은 분의 이야기를 경청하러 왔다고 그는 덧붙였다.대권행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과거부터 광주정신과 늘 연결돼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돌려 답했다.박 시장은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으로 여당은 대패했고 야당에도 결코 승리는 아니다"며 "5·18 묘지에서 우리가 되새길 수 있는 것은 36년이 지났지만 다시 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민주주의·인권·대동의 정신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으로 옮겨 시민사회 출신으로 각별한 사이인 윤장현 광주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했다.박 시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윤장현 시장과 저는 형제"라며 "우리는 5·18 진상 규명과 희생자 추모, 보상을 위한 운동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또 "나란히 시장이 된 다음에는 김치축제도 함께 했다"며 "서울과 광주는 동맹관계"라고 강조했다.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 소감으로는 "5·18의 심장부이자 마지막까지 광주를 사수한 영령이 깃든 장소에 문화전당이 생기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서울의 많은 문화인도 오늘 협약 소식에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협약을 마친 박 시장은 '광주를 자주 찾아달라'는 의미로 윤 시장으로부터 검정색 운동화를 선물받았다. 이날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열리는 더민주 당선인 워크숍에서도 들러 인사할 예정이라고 박 시장은 소개했다.13일에는 전남대에서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광주시의원, 오월단체와 이철규 열사 모친, 송정시장 청년상인 등을 만날 계획이다.

김재원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9일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소통하는 정무수석으로 여당은 물론, 야당도 자주 찾아뵙고 경청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정무수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춘추관에는 김재원 정무수석 외에 현대원 신임 미래전략수석과 김용승 교육문화수석도 함께 방문,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한국전력 퇴직자들이 만든 전우실업이 한전과의 수의계약을 통해 알짜수익을 올려온 사실이 드러났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전우실업은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한전으로부터 2천900억원 가량의 수의계약을 따냈다.구체적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외관상 경쟁입찰로 진행된 검침용역분야에서만도 1,500억원의 계약을 따냈다.전우실업의 2015년 재무제표를 보면 전체 매출액 750억원 가운데 한전에서 수주받은 용역계약이 690억원으로 매출의 91%를 차지하고 있었다.

권 의원은 “한전 퇴직자들의 모임인 전우실업은 2015년 매출 750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 가량의 알짜 기업으로 한전이 매출의 91%를 책임지고 있다”며 “그야말로 ‘땅짚고 헤엄치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한전과 전우실업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철밥통 한전 직원들’이라는 비아냥을 받아 왔고 지난 3월 감사원에서도 주관적 평가로 업체를 선정한다는 지적도 받았다”며 “공기업의 도 넘은 제식구 챙기기에 전면적인 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30명이 숨진 파리 테러의 배후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26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 테러를 저질렀다.IS가 기독교를 직접 대상으로 삼아 테러를 벌인 것은 처음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IS는 선전 매체를 통해 범행을 자처했다. 이날 테러로 신부 1명이 숨지고 신도 1명이 크게 다쳤다. 범인 2명은 경찰에 사살됐다.현지 경찰과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흉기를 든 괴한 2명이 프랑스 북부 루앙시 인근 생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에 들어가 미사 중인 5명을 인질로 잡았다. 인질은 자크 아멜(86) 신부와 수녀 2명, 신도 2명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 기동대 BRI가 현장에 출동해 밖으로 나오던 범인 2명을 사살하면서 인질극은 끝났다.내무부는 "어느 순간 범인들이 성당 밖으로 나왔고 그때 BRI가 범인을 사살했다"고 말했다.범인들은 성당을 떠나면서 "알라 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아랍어)"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성당에 침입한 괴한들은 아랍어로 신자들을 위협하며 미사를 집전하던 아멜 신부를 인질로 잡은 뒤 흉기로 목을 그어 살해했다. 신자 1명도 크게 다쳐 위태로운 상황이다. 1930년 생테티엔 뒤 루브래에서 태어난 아멜 신부는 28세 때 사제 서품을 받았다. 10년 전 은퇴했지만, 성당과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뜻에서 미사를 집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한 신도는 "아멜 신부는 평생을 헌신한 분"이라며 "나이가 많았지만 언제나 활기찼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에서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범인들이 프랑스 대테러 당국에서 S급으로 관리되던 인물 들이고 적어도 1명은 지난해 IS에 가담하려고 시리아를 가려다 터키에서 체포된 뒤 프랑스에서 수감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테러 가능성 때문에 올 3월 풀려날 때는 전자팔찌까지 채워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범인은 전자팔찌 때문에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만 외출이 허용됐다. 사건 발생 수 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이라면서 "IS에 충성을 맹세한 범인들이 범행했다"고 밝혔다.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프랑스에 전쟁을 선포한 IS와 맞서고 있다"면서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법을 지키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IS와 전쟁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에르베 모랭 노르망디 주지사는 "아멜 신부는 이 성당에서만 30년을 보냈다"며 "단순히 한 사람이 죽은 게 아니라 미사를 집전하던 신부가 숨진 사건이다"라고 말했다.지난해 이후 프랑스에서 지속해서 테러를 벌여온 IS는 성당 등 종교시설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적이 있지만 직접 공격한 것은 처음이다. 이 때문에 IS가 서방 세계를 자극해 '종교 전쟁'을 유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지난해 4월에는 IS와 연계된 알제리 학생이 파리 근교 성당에서 테러를 저지르려다가 사전에 붙잡힌 적도 있다. 교황청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접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터무니없는 폭력에 고통스러워 하고 경악했으며 희생된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IS는 지난해 이후 프랑스에서 잇달아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지난해 11월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과 카페 등 파리에서 동시 다발 테러를 저질러 130명이 숨졌다.또 지난 14일 84명이 숨진 니스 트럭 테러도 범인과 IS와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IS가 사건 배후를 자처했다.니스 테러 이후 프랑스 정부는 작년 11월 파리 테러 이후 선포된 국가비상사태를 6개월 추가 연장해 테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미국에서 귀국한 안철수 전 대표에게 자신이 예전에 "(국민의당이) 자기 당이라고 하면 안된다. 제2의 문재인'이 되지 말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안 전대표는) 지역위원장의 지지가 아니라 국민의 지지를 받아한다. 우물 안 개구리 격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친노들처럼 하면 되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전 대표와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리베이트 의혹 사건 때문에 사퇴했으니 자숙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나는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며 "안 전 대표가 귀국하면 만나서 대선행보를 시작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거듭되는 러브콜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손학규 전 상임고문에 대해선 "안 전 대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손 전 고문이 광주·전남에서 열심히 만나고 다니지만 쓸데 없는 일"이라며 "더민주에 들어가서 또 당할 것이냐. (국민의당에) 들어와 비대위원장이든 당 대표든 돼서 룰을 만들고 붙어야 한다"고 입당을 압박했다.그는 이어 "국민의당은 손 전 고문에게 경선룰을 만들게 해줄 수 있다. 들어와서 자신이 만든 룰로 안 전 대표와 붙으면 된다"며 "한번 속으면 속인 사람 잘못이지만, 두번째는 속은 사람 잘못"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그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에 대해선 "문 전 대표가 양 손에 떡 두개(김상곤-추미애)를 들고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며 "누가 되든 흥미롭지 않다. 전대가 끝나면 (당이) 시끄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한 “나만큼 호남에 자주 가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호남 총선 민심은 그대로 살아 있다. 문 전 대표는 절대 안된다는 뜻"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6일 목포를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했지만 문 전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일 때 ‘DJ도 잡아가겠다’고 말한 인터뷰 자료가 내게 있다”고 주장, 향후 진위를 둘러싼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는 1일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이 사태의 본질은 최순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에 있으며 최순실은 종범”이라며 박 대통령을 '주범'으로 규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이 모습은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즉각 해체해야 한다. 세월호 사태 때 대통령은 해경을 해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에 대해 “황교안 국무총리를 해임하고 신임 총리에게 장관 제청권을 주고 내각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며 “최순실의 국정농단의 공범임을 국민들 앞에 밝히고 무능하고 부패한 국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누리당을 탈당해 내치에 대해서는 내각에 맡기겠다고 국민들 앞에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김수남 검찰총장을 향해선 “아직도 권력의 눈치를 보고 국민들 앞에 은폐하거나 축소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신속히 수사를 처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특히 새누리당에 대해 “새누리당 지도부 역시 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임을 국민들 앞에 인정하고 즉각 사퇴하고 비상체제를 꾸려서 당명을 바꾸고 재창당의 수순을 밟고 청와대 종노릇을 한 핵심 10인은 박대통령과 함께 당을 떠나야 한다”며 이정현 대표 등 친박실세 10명의 동반탈당을 촉구했다.그는 “대통령과 정치권이 눈 앞에 위기를 모면하기에 급급해 한다면 정권 퇴진과 대통령 하야 요구의 국민적 저항은 더욱 거세게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여야는 27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도읍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그동안 국민들께 많은 피해를 끼쳐 국민적 관심사가 지대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했다”며 “국정조사 실시 절차는 다음달 6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키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건강권에 대해 문제 제기 대책과 피해대책 중심으로 해서 청문회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아울러 민생 문제,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하기로 위해 ▲민생경제특위 ▲미래일자리특위 ▲정치발전특위 ▲지방재정분권특위 ▲규제개혁특위 ▲평창동계올림픽특위 ▲남북관계개선특위도 구성키로 했다.다만 상임위 활동을 존중하기 위해 특위에 입법권은 부여하기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구의역 사망사고 청문회에 대해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의역 사고에 관한 국정조사 특위를 제안했지만, 야당에서는 지도부와 협의를 해보겠다고 했다. 반응이 썩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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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5일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낳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대책위는 "윤리경영과 도덕성을 강조한 이 회장이 비윤리적 행위를 한 사실에 허탈감, 배신감, 괴리감을 느낀다"면서 "부적절한 행위와 알선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논현동 빌라의 전세 계약자로 거론되는 김인 삼성SDS 고문도 고발하고, 해당 영상을 몰래 촬영한 일당이 협박으로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 했다며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동영상과 관련해 이달 22일에는 경기 안양에 사는 박모(57)씨도 이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한 바 있다. 대검은 이날 이 사건을 중앙지검에 이첩했다. 두 사건 모두 중앙지검 내 형사부나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단서가 뉴스타파에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영상을 제공해주지 않으면 내사 착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정현 의원이 3일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인사에, 지역발전에, 많은 것에 소외받고 있는 (광주) 사람들의 가슴속에 많은 것들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어느 순간 탱크도 무섭지 않게 (돼) 그 앞에 서는 비극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 의원은 이날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공수부대 앞에, 탱크 앞에 1만명도 아니고 10만명도 아니고 수십만명이 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불의에 대한 항거도 있었지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당대표 후보인 이정현 의원의 그릇된 역사 인식, 개탄스럽고 우려된다. 언론 탄압 시도에 이어 또 한번 국민을 경악케 했다”며 "집권여당의 당대표 후보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광주 시민들의 저항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에서 비롯됐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당연한 상식”이라며 “공수부대와 탱크 앞에, 죽음을 무릅쓰고 맞섰던 것은 ‘우리 지역 발전이 더뎌서’, ‘호남 인재들이 홀대받았기 때문’ 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그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지역이기주의로 치부하는 것은 호남을 모욕하는 일"이라며 "이정현 의원은 반성해야 한다. 광주 시민과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공개사과를 촉구했다.밀양으로 올 것이라고 확신하던 동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되자, '대구의 조선일보'라 불리는 <매일신문>은 사설과 기사를 총동원해 박근혜 대통령과 '진박'을 원색적 표현까지 서슴지 않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의 강고한 정치 텃밭인 대구에서 이런 격한 반응이 나온 것은 박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매일신문>은 22일자 사설 '신공항 다시 백지화, 분노 넘어 참담하다'를 통해 "정부의 이번 결정은 경제성이나 안전성 따위를 고려했기 때문이 아님은 누구나 안다"며 "2011년 이명박 정권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 여당의 정치적 부담만을 고려한, 최악의 선택"이라고 비난했다.사설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해 "지역민을 우롱한, 심각한 배신행위임이 틀림없다. 더는 박근혜정부를 신뢰할 수 없는 이유"라면서 "자신의 공약을 지키지도 못하고, 미봉책으로 얼버무리는 대통령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질타했다.사설은 더 나아가 "특정 정책에 따른 특정 계층이나 지역의 반발을 무릅쓰고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다.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 모두 이 책무를 방기했다"라면서 "결정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좀비 정부’"라고 원색비난하기도 했다. 사설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국정 과제의 추진이 번번이 차질을 빚게 된 원인을 국회로 돌려왔다"면서 "그러나 영남권 신공항 부지 결정은 차원이 전혀 다른 문제다. 국회의 동의가 필요 없는, 순전히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다. 박근혜정부는 국회 때문이 아니라 그 자체로 무능하다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박 대통령에게 '무능하다'는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사설은 결론적으로 "이번 사태는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국책사업이라 해도 이쪽저쪽 모두 욕먹기 싫다는 저급한 이해타산에 따라 얼마든지 무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나쁜 선례를 남겼다"고 거듭 원색비난하면서, "이는 정부 권력의 정당성 위기로까지 비화할 수 있는 책임의식의 부재다. 우리는 그런 정부 밑에서 살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의 정당성까지 문제 삼았다.<매일신문>는 별도의 기사들을 통해서도 박근혜 정권을 맹비난하며 지역의 분노를 부채질했다.<매일>은 <방폐장·원전, 혐오시설 다 맡겨놓고 "쭉정이 취급하다니…">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서는 "대구경북은 되레 혐오시설은 떠안았지만 선호시설 유치에는 번번이 실패했다"라면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지하에 쌓아놓고 발전을 하는 원자력발전소의 절반이 있는 데다 수십 년간 중앙정부의 골칫덩이였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장까지 받았지만 제대로 된 국책 원자력 연구개발 시설 하나 없는 ‘쭉정이 신세’가 바로 대구경북"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경주는 지난 2005년 중`저준위(원전 정비 과정에서 사용한 덧신이나 장갑, 작업복 등) 방폐장 시설을 받았다"면서 "경북은 국내 최대 혐오시설을 받았지만 이와 관련해 정부가 약속했던 지원 사업조차 지난 11년간 헛바퀴를 돌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정부가 약속한 55개 지원 사업의 이행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신문은 이어 "원자력발전소도 경북에 가장 많다"면서 "다른 지자체가 혐오시설이라며 원전 반대를 외치는 사이 경북은 국내 원전 24기 가운데 경주`울진에 각 6기씩, 모두 12기를 끌어안았다. 2030년까지 영덕 2기, 울진 4기가 또 들어선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결론적으로 "이런 가운데 영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마저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단순한 실망감을 넘어 '대구경북에 대한 철저한 기만 사기극'이라며 격분하고 있다"고 정부를 성토했다. <매일>은 <대통령 입만 바라보고 있다가…산통까지 깬 TK 의원들>라는 기사를 통해서는 '진박'을 융단폭격했다.

<매일>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TK 국회의원들은 '대통령을 믿고 조용히 기다리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이른바 '진박' 국회의원이 대다수인 지역정치권이 그동안 신공항 유치를 위해 청와대와의 소통도 없었고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선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진언을 하지도 못했다"고 질타했다. 대구 한 기업인은 "신공항 유치과정에서 TK 정치인들의 능력과 의지를 적나라하게 봤다. 말로만 지역을 위한다고 떠드는 정치인들은 다음 선거에서 냉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매일>은 전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은 4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원색비난에 대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한 말인지 귀를 의심케 하는 시대착오적 발언”이라고 질타했다.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 원내대표는 야3당 원내대표의 정당한 회동을 야합, 정략, 반협치, 반민생으로 치부하고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인터뷰에 대해 ‘친사대주의적 매국 행위’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 원내대표의 금도를 어긴 원색적인 비난에 깊은 우려와 함께 유감을 표한다”며 “어제 야3당의 협의는 총선 민의를 받들어 민생에 충실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한 연장, 검찰 개혁, 백남기 농민 사건 조사 등은 국민들이 조속한 해결을 요구해온 사안”이라고 반박했다.그는 이어 “8대 요구사항에 대해 사실상 아무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새누리당이야말로 총선민의를 외면하고 협치를 부정하는 발목잡기 정당”이라며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거친 언사로 상대방을 폄하하는 것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정치 혐오’를 유발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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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교공관 밀집지역에 있는 식당에서 1일(현지시간) 벌어진 무장괴한의 인질 테러로 한국인들도 살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AP 통신은 익명의 인도 소식통을 인용해 테러 희생자 20명 가운데 이탈리아인들, 일본인들, 한국인들(South Koreans), 방글라데시인들 그리고 인도인 1명이 포함됐다고 2일 보도했다. 인도 일간지 DNA 인터넷판 역시 테러희생자 가운데 이탈리아인이 8명, 인도인이 1명이라고 보도하면서 한국과 일본, 방글라데시 국적자들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앞서 방글라데시 주재 이탈리아 대사도 테러 진압작전이 종료되기 전 자국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인질 가운데 한국인 2명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이와 관련해 다카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아직 교민이나 주재원들 가운데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게 없고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며 "보도 내용을 계속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외교부 역시 한국인 피살설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앞서 방글라데시군의 나임 아슈파크 초우드리 준장은 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인질로 잡혔던 민간인 희생자 2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희생자들의 구체적 국적은 언급하지 않았다.하지만 다른 군 관계자는 이들 모두 외국인이며 대다수가 이탈리아인과 일본인이라고 AFP통신 등에 설명한 바 있다.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일 새누리당이 관행상 여당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을 때 국회에서 탄핵결의안 통과시킬 때 국회의장이 (야당이던) 한나라당 소속인 박관용 의장님이었다"고 일축했다.이상돈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상기시키며 "그러니까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말은 맞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이 최고위원은 이어 "야당이 국회의장 했을 경우에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그때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라고 반문한 뒤, "그러니까 국회의장이 야당으로 넘어갔을 경우에 법안 직권상정 등 어떠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많이 있기 때문에 원구성을 지연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이것을 막으려는 것 같다.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원구성이 안 되는 1차적인 책임은 이것도 전적으로 여당, 새누리당한테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갑자기 국회의장 고수로 입장을 바꾼 배경과 관련해서도 "어디서 전화를 받았겠죠. 그건 뭐 다 아는 거 아니나"고 힐난했고, 진행자가 이에 '그 어디가 청와대냐'고 묻자 "뭐 새누리당 뒤에는 거기밖에 더 있나? 유권자가 전화했겠나"라고 답했다.한편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원구성이 늦춰질 경우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도 "사실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것은 한나라당이 2011년에 완전 몰락할 위기에 처해서 총선을 앞두고 그야말로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냈던 공약이다. 그때 공약을 만든 책임자가 바로 저 아니냐"라고 상기시킨 뒤, "그러나 사실 국회의원이 세비가 없다고 해서 펑펑 노느냐, 그건 아니지 않나. 그러니까 저도 어저께까지 의원을 하며 사흘 보냈는데, 일단 무노동이 아니라 과노동"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안 대표 발언은) 원구성을 촉구하는 것이지, 그것은 썩 현실성 있는, 그런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26일 문재인 전 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언급한 것과 관련, "쓸 데 없는 힘만 낭비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인근의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고별오찬에서 "야당이 대권 단일화, 야당 단일화 그런 이야기는 더 이상 안 하는 게 좋다. 지난번 총선 때도 야권연대하라고 얼마나 아우성했나. 다들 ‘개헌저지선도 확보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당시 내가) 야권연대가 안 되는 걸 자꾸 하란 말이냐고 그러지 않았나"라고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국민의당에 대해 "내년 대선이 끝나면 없어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우리 당 사람도 아닌데 내가 왜 만나나”라고 잘라 말했다.그는 ‘정계개편시 4자구도에서도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4자구도는 무슨 4자구도인가. 4자구도가 될지 3자구도가 될지 지금 아무도 모른다”라며 “4자구도가 되면 1987년 선거 같은 것이 되는 거지”라고 답했다.그는 여야 대선후보들에 대해선 “아직도 양쪽이 매우 두드러지는 후보가 없다”면서 “정치라는 게 모든 걸 다 포괄하는 예술이 정치다. 여러 가지 소양을 갖추지 않으면 쉬운 일이 아니다. 정치를 하려면 개인이 아닌 국민 전체를 상대하는 것이기에 책임감이 뚜렷해야 한다. 역사의식과 책임이 확고하지 않으면 리더가 될 생각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비서실장인 박용진 의원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선주자로 출마할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그건 박용진 의원 생각이고”라면서도 “내가 나오면 찍어 줄거에요?”라고 농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서별관청문회 핵심증인 포기와 관련해선 “양보가 아니라 포기한 거지 뭐가 양보인가. 책임질 사람이 아무도 안 나오는 청문회를 해서 뭐하나”라고 반문했다.그는 더민주에 대해선 “죽을 둥 말 둥 위험을 느꼈을 땐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아무 소리 않다가 선거가 끝나고 나니까 갑자기 활개들을 치기 시작한다. 여기뿐 아니라 새누리당에서도 똑같다”라며 “최근에도 길에 나가서 의원들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런 걸 보니까 역시 옛버릇을 못 버리는구나 하는 걸 느꼈다. 야당이 야당으로서 제 기능을 못하면 여당에 끌려 다니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인원 부회장(정책본부장)의 자살로 롯데그룹 전체가 큰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그룹의 총수인 신동빈 회장은 출근 직후 보고를 받고 비통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26일 오전 8시가 좀 넘은 시각에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오피스 건물 26층 집무실로 출근한 직후 오전 8시 20분께 연합뉴스 보도를 토대로 정리된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 소식을 접했다.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관련 보고를 받고 거의 말을 잇지 못한 채 애통해 했다"고 전했다. 이인원 부회장은 1973년 롯데호텔 입사 후 롯데쇼핑 대표(1997년) 등 요직에 오르며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을 보필해온 '신격호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1997년 신동빈 회장이 한국 롯데 부회장을 맡으며 사실상 '신동빈 시대'가 열린 이후에도 그룹 정책본부장으로서 사장(2007년), 부회장(2011년)으로 계속 승진할 만큼 신동빈 회장으로부터도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는 게 롯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인원 부회장도 유서에서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먼저 가서 미안하다.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다"라며 끝까지 신 회장을 옹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롯데 그룹 역사에서 오너가(家) 일원을 제외하고 순수 전문경영인으로서 '부회장' 직함까지 단 유일무이한 첫 인물이었고, 신격호 총괄회장이나 신동빈 회장이 일본을 오가며 이른바 '셔틀 경영'을 할 때 총수 부재 중에도 국내 경영을 도맡아 처리한 명실살부한 그룹의 '2인자'였다. 이처럼 이 부회장이 40년 넘게 롯데에서 잔뼈가 굵고 최고의 자리에까지 오른 '롯데맨'이었던만큼 롯데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랐고 이것이 결국 자살의 한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롯데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롯데 임원은 "이 부회장도 신격호 총괄회장의 '기업보국' 이념을 이어받아 항상 고용 등을 통해 롯데가 나라에 기여해야는 점을 강조해왔다"며 "같은 측면에서 롯데 그룹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분이었는데, 지난해 이후 경영권 분쟁과 비자금 의혹 수사 등으로 그룹이 큰 혼란에 빠지고 이미지가 망가지자 많이 괴로워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10시께 이 부회장의 자살을 공식 확인하는 입장을 발표했다.롯데는 "고 이인원 부회장님의 비보는 경찰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은 평생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롯데의 기틀을 마련하신 이 부회장님이 고인이 되셨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운 심정"이라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그룹의 비자금 의혹 등과 관련,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25일 밤 용산구 자택을 떠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 부근에서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먼저 드린다"고 축하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 국민이 변화를 선택한 것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트럼프의 승인에 대해 “먹고 사는 문제가 성추문을 이겼다”며 “트럼프의 언행은 막말이라 비난 받았지만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실업과 빈곤을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역시 선거에서는 경제가 국민들을 움직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향후 후푹풍에 대해선 “패권국가의 관용과 포용을 더이상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신고립주의로 간다면 세계질서는 더 어려워지고 특히 경제안보 분야에서 이익보다 피해 손실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진영와 대화채널을 구축해야 한다. 통상 6~7개월 걸리는 새로운 행정부 정책 검토 기간에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정책을 반영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외교, 국방, 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해야 하고 미군주둔에 필요한 우리의 방위비 부담, 사드배치 부담 등 한미 분담을 논의해야 한다. 어떤 경우라도 한국 번영의 기초인 한미동맹이 흔들려선 안된다”고 강조했다.트럼프가 거론하지 않은 사드배치 비용 분담까지 거론하고 나선 것은 정 원내대표가 처음이어서 논란을 예고했다.그는 경제 대응과 관련해선 “미국 대선에서 드러난 고립주의 정서가 대외정책에 투영될 것으로 생각한다. 경제부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추이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북핵 문제를 우선 과제로 다뤄야 한다"며 "내우외환에 정부가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7일 박근혜 정권초부터 KBS 보도 개입이 있었다는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폭로를 근거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주장하고 나섰다.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서울고등법원에서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에 대한 해임무효소송이 열렸다"며 "김 전 국장은 ‘2014년 5월 당시 길환영 KBS 사장이 자신에게 대통령의 뜻이라 어쩔 수 없다, 사표를 내라’고 했고, ‘길 전 사장을 통한 청와대 보도 개입은 인수위원회 때부터 있었다’고 증언했다"며 김 전 국장 폭로를 거론했다.그는 이어 "공영방송 보도국장에게 사표 받아 내고 보도에 사사건건 개입하는 것이 과연 박근혜 정부 청와대 수석 비서관의 본연의 업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청와대는 김시곤 전 국장의 해임과 관련된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언론 개입에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국민의당은 야3당과 공조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국회 차원에서 철저하게 진상 조사를 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언론의 자유를 지켜나가겠다"며 국회 국정조사를 경고했다.미래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을 위해 내부 규정까지 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우정본부가 지난 1월 20일 내부 규정인 ‘우표류 발행업무 처리 세칙’을 개정했다"며 "이는 박 전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을 위한 선제조치였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을 위한 규정 변경의 핵심은 두 가지였다. 우선 공공법인이나 공공단체가 발행을 신청할 수 있는 우표 대상을 변경한 것이다. 기존 규정에 따를 경우 공공법인이나 공공단체는 시리즈 우표, 대국민 홍보 특별 사업우표 등에 국한해서만 특수 우표 발행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우정본부는 규정 개정을 통해 공공법인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나 사건, 뜻 깊은 일을 기념하거나 국가적인 사업의 홍보 및 국민정서의 함양 등을 위해 발행하는 기념우표의 발행을 신청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인물’을 포함시켜 구미시의 박 전 대통령 우표 발행 신청 근거를 마련한 것.이와 함께 우정본부는 우표발행 신청 시간제항 조항을 삭제했다. 신규 우표 발행신청은 전년도 3월 31일까지 요청하도록 되어 있으나, 우정본부는 이 기한제한 규정을 폐지해 구미시가 올해 4월 기념우표 발행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구미시는 내년 박정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우표 60만장을 발행할 예정이다.유 의원은 “군사작전이라도 벌이듯 우표 발행 규정까지 통째로 바꿔가며 박정희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시도는 국민이 납득하 수 없을 것”이라며 “권력에 대한 과잉충성인지,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한 것인지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미래부 산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3월 장영실 동상을 치우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새로 설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에 따르면, 문제의 박정희 동상은 KIST 본관 옆 KIST 50주년 기념공원에 약 2미터 높이의 황금색으로 세워졌다. 동상 뒤편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설립 5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가 불모지였던 시기에 과학기술입국의 신념으로 과학기술 발전의 씨앗을 뿌린 설립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숭고한 뜻을 기려 이 동상을 세우다’라고 적혀 있다.검찰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95) 총괄회장이 5일 건강을 이유로 방문조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이날 "신 총괄회장에게 검찰의 출석 요구사항을 보고했더니 본인이 고령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출석이 어려우니 방문조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며 "이에 현재 신 총괄회장의 주치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 총괄회장에게 7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다. 신 총괄회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780억원대 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은 지난 6∼7월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에 40일간 입원했다 퇴원했다. 최근에는 법원이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정신건강 문제가 사실로 공인된 상태다.더불어민주당은 25일 경찰의 고 백남기농민 부검 영장 강제집행 시도에 대해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살인적 진압을 감추려는 경찰의 영장 강제 집행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유족의 동의 없는 부검영장 강제 집행은 법원의 영장 발부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으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위법한 직사 살수부터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한 방송사가 공개한, 물대포의 가공할 위력과 위험성을 우리 국민들은 확실히 알게 되었다. 경찰의 명분 없는 영장 강제 집행은 국민의 불신과 분노만 극대화시킬 뿐"이라고 질타했다.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최순실 딸의 이대 특혜 입학 및 학점 의혹과 관련, “교육부는 이에 대한 조사가 아니라 즉각 특별감사에 착수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촉구했다. 비박중진인 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화여대 총장이 이같은 의혹을 해명한다고 했지만 의혹은 줄어들지 않고 급기야 오늘은 교수들이 단체로 나서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체육특기자 원서는 입학 3년 이내 개인 수상이 있어야 하는데 정씨의 경우 원서 마감 이후에 치러진 대회에서 단체전 수상을 했는데도 이것이 받아들여졌다”며 “정씨가 학칙을 소급적용해 학점을 취득하고 과제물을 제출 안해도 B학점을 받은 것도 궁금하다. 특히 정씨의 리포트를 보면 황당한 구절도 있는데 맞춤법과 오타는 그냥 놔두더라도 ‘해도해도 안될 망할 새끼’ 등 비속어 등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각종 특혜 의혹을 질타하기도 했다. 최순실 딸의 이대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주장하고 나선 것은 심 의원이 처음으로, 비박들의 선상반란이 점점 확산되는 양상이다.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 허남식(67) 전 부산시장을 임명했다. 허 신임 위원장은 부산 영도구청장, 부산 정무부시장, 전국시도지사협회장, 부산광역시장 등을 역임했다.청와대는 "신임 허 위원장은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부산광역시장 3선 등을 역임하는 등 지방 행정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적임"이라고 발탁이유를 밝혔다.허 신임 위원장은 전임 위원장의 남은 임기(내년 7월7일) 동안 지역발전위원회를 이끌게 된다.정가에서는 이번 인사를 영남권 신공항 건설문제로 부산지역 여론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지역민심 달래기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가 한국시간으로 6일 개막한 가운데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준비 중인 듯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 5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북한이 조만간 5차 핵실험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38노스는 핵실험장 내부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활동만이 관찰되고 있지만 핵실험장 남쪽 6㎞ 남쪽에 위치한 통제센터로 보이는 곳에서 차량들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 중인 징후로 볼 수 있다고 38노스는 해석했다. 38노스는 "과거 기록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핵실험 준비기간을 제외하고 통제센터로 보이는 장소에서 차량들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직전 촬영 시점인 지난 2일에는 이 같은 차량들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3일 뒤인 5일에는 차량 4대가 촘촘히 주차돼있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과거 2,3,4차 핵실험을 실시했던 북쪽 갱도의 입구에서 서쪽으로 20m 부근에서 트럭 한대와 몇대의 소형 차량들이 촘촘히 주차된 가운데 낮은 수준의 활동만 관찰됐다. 지난 2일 이곳에서 관찰됐던 상자 또는 손수레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다고 38노스는 밝혔다. 남쪽 갱도에서는 입구에서 9m 떨어진 곳에 가로 2m×세로 1m 크기의 상자 또는 손수레가 관찰됐다.친박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은 12일 밤 경주 지진과 관련, "문득 지진은 자연현상 중의 하나라고 하지만 이번 지진은 지난 9월 9일 북한의 핵실험이 여파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라며 황당하게 북한 탓을 했다.4선 중진으로 최근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정우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하늘도 노한 북한 김정은의 핵실험 도박>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놀라셨죠. 저도 생전 경험해보지 않은 지진 여진에 깜짝 놀랐습니다. 내륙지진 중 가장 큰 규모로 12일 저녁 두 차례의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이 부산과 서울에서까지 여진을 느낄 정도였다고 합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이어 "북한의 이번 핵실험 결과 인공지진이 5.2~5.3 정도로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의 최대 80% 위력으로 관측되는 등 북한의 역대 핵실험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세계 각국 전문기관들의 관측. 분석"이라며 "그래서 혹시나 이번 서울에서까지 느낄 정도의 경주 내륙지진이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정말 걱정스러운 겁니다"라며 거듭 북한 탓을 했다.그는 그러면서 "백두산의 화산도 점점 폭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답니다. 북한 김정은의 무모한 핵실험이 백두산 천지 화산의 폭발, 한반도의 대규모 지진이라는 참혹한 자연재해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이라면서 "김정은이 제발 하늘을 노하게 하는 짓을 당장 중단하고 남북한 동포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상생공영의 길을 선택하길 간절히 바라는 것이 하늘의 뜻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정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경주 지진에 정부가 갈팡질팡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전형적 책임회피형 '북한 음모론'이어서 SNS에서는 “지진도 북한 때문? 우리가 농담으로 했는데 진짜로 몰고 가네", "참 새누리스럽다" 등등, 정 의원과 새누리당을 싸잡아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치고 있다.국민안전처 변지석 재난보험과장도 정 의원과 마찬가지로 13일 <동아일보>에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지표 밑으로 충격파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정부여당발 '괴담'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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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직원이 지하철에서 조선족 여성을 성추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감사원 소속 5급 사무관 강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강씨는 23일 오후 8시 20분께 고속터미널역에서 노량진 방면으로 향하는 9호선 전동차 내에서 조선족 여성 A씨의 신체 일부에 몸을 밀착해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역사 내에서 잠복근무하던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강씨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여성들 뒤에서 접촉을 시도하는 것을 보고 강씨를 미행했다. 그러다 강씨가 A씨를 추행하자 A씨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진술을 받은 후 강씨를 붙잡았다.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전동차가 너무 붐벼 승객에 떠밀려 몸이 닿은 것이지 고의로 추행한 것은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경찰은 강씨를 귀가조치했고, 추후 다시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비박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1일 당대표 경선에 '박심'이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그렇게 되어서 당 대표가 된 사람은 당이 존립을 할 수 없게끔 만들 것"이라고 분당을 경고했다.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전당대회를 박심이 좌우하지 않겠는가'라고 묻자 "우리 당이 이 지경이 된 것은 몇몇 패권주의자들이 우리가 함께 만든 박근혜 대통령, 대한민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몇몇 사람들이 호가호위하면서 진박 대통령으로까지 만들었기 때문에 이 지경이 되었다고 본다. 결국은 계파 수장을 만들고 만 거다. 그게 당에 분란을 야기했는데, 저는 대통령께서 그러지 않으실 거라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신이 당대표가 될 경우 "국민이 원하는 새누리당의 모습, 어떻게 바꿀 건가 하는 게 우선 당대표가 해야 할 일"이라며 "그 다음에는 그런 당을 기반으로 해서 내년에 대통령 선거의 주자들을 어떻게 발굴해내느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구체적으로 "저는 제가 만약 당대표가 된다고 한다면, 지금 일주일에 한 번씩 최고중진회의를 하는데, 최고중진회의 대신에 잠재적 대권주자들이 함께하는 회의체를 만들 거고, 바로 내년 대선준비기획단을 바로 발족시켜서, 바로 대선체제로 진입을 할 것"이라며 "내년 초에서부터 바로 대권 레이스에 들어가서, 내년 6~7월이면 우리 새누리당의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이렇게 해서 조기에 등판을 시켜가지고 내년 대선에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여야 3당은 20대 국회 개원인 30일 첫 원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박완주 수석은 모두발언을 통해 "더민주도 많은 양보를 생각하고 있다"며 "빠른 선택, 그리고 국회가 법정 시한 안에 개원해서 민생을 챙기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더민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러자 김도읍 수석은 "20대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가진 야당에서 오늘 우상호 원내대표께서 시원시원하게 양보를 하겠다고 공언하신 만큼 새누리당에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이 자리에 왔다"고 화답했다.김관영 수석도 "1당과 2당이 서로 양보를 해서 하겠다 했는데 실제 양보하는지 잘 보겠다"며 "우리가 잘 조정해서 시간 내 원구성이 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잘하겠다"고 화답했다.그러나 박 수석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합의된 것은 없다"며 "대신 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각당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제안했고, 한번 더 각 지도부에 가서 상의하고 다시 내일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는 "밤 새워 치열하게 논리투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결단을 내리는 것"이라며 "좀더 빨리 결정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여야 영수회담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드 배치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라고 물었다고 추 대표가 전했다.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 대통령께서는 박지원 비대위원장에게 다그치듯 물으셨다. 저한테도 똑같이 물으셨다”라며 “저는 이 사안은 군사 사안이 아니다. 본질은 외교 사안입니다’ 라고 폴란드와 체코의 사례를 언급했다”고 밝혔다.그는 “미국 입장에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곳이 유럽에서는 독일, 폴란드, 체코이고 아시아에선 터키, 동북아에서는 대한민국이다”라며 “폴란드는 사드 수용했고 체코는 사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같이 지정학적 충돌이 우려 되는 곳에서 미국이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해도 사드를 받아들일 수 있고 거절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그는 “마지막에 (박대통령이 사드) 합의를 하자라는 제의가 있었다”라며 “그러나 강요된 합의는 있을 수 없다고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제가 동시에 이야기하면서 나오게 됐다"며 박 대통령 요구를 거절했음을 전했다.그는 경제와 관련해선 "저로서는 민생에 대한 절박함이 아직 관료들의 인식도, 경제 부총리가 인식이 굉장히 부족하시고 한진 사례로는 한진 해운 문제를 단순히 구조조정 문제로 보고 있다는 것 등 인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한진해운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한진해운 최은영 전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과 대주주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있다"고 질타했다.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진그룹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한진해운에 1,0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의 미지급 하역, 운반비와 용선료 등 선박운항과 직접 관련된 채무만도 총 6,500억 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과연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이나마 끌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그런데 한진그룹의 태도는 마치 우리는 할 만큼 했으니 이제는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서 수습해달라는 것 같아 어처구니없다"면서 "또 한진해운의 부실 경영을 이끈 최은영 전 회장은 2천억 원대의 사옥을 그대로 갖고 있다. 이 사옥의 연간 임대료만 140억 원에 달하며, 그것을 한진해운으로부터 매년 꼬박꼬박 챙겨갔다고 한다"며 최은영 전 회장의 모럴해저드를 비난했다.그는 "한진해운 물류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정작 핵심 책임자들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지 않아 국민을 망연자실하게 한다"면서 "부실경영으로 국민에게 손실을 떠넘기는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진과 대주주가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태아일 때 산모를 통해 살균제에 노출됐다가 피해를 본 사례에 대해서도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피해자에 포함하기로 했다.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정부 폐손상 조사위원회 2차 조사에서 2등급 판정을 받은 피해 신고자 3명이 태아 시기 또는 출생 직후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사실을 파악했다.2명은 태아 시기에, 다른 1명은 태아일 때부터 생후 10일 정도까지 각각 살균제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폐손상이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성이 있는지가 쟁점이 된 가운데 검찰은 인과관계가 있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가습기 살균제 물질을 직접 흡입하지 않고 태아 상태에서 노출된 피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다음달부터 환경부 의뢰로 백병원에서 연구를 시작한다.옥시 측 요구에 따라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서울대 수의대 조모 교수가 은폐했던 실험 결과는 간접증거로 채택됐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쪽에서 준비한 실험이 도리어 피해자를 확대하는 근거가 된 셈이다.조 교수는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흡입독성 및 생식독성 실험을 했는데, 임신한 쥐를 상대로 한 생식독성 실험 결과는 제출되지 않은 상태였다.검찰이 확보한 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임신한 쥐의 뱃속에 있는 새끼(태자) 15마리 중 이 물질에 노출됐을 때 무려 13마리가 죽었다.이런 결과가 나오자 옥시 측은 생식독성 실험 결과는 수령조차 하지 않고 흡입독성 실험 보고서 중 유리한 부분만 발췌해 검찰에 제출했다.안전성평가연구소의 실험 결과에서도 새끼가 잉태될 때 PHMG에 노출되고서 생후 10주 차에 부검을 해보니 폐에 심각한 염증이 발견됐다.이번 사건의 경우 태아 단계에서 노출된 2명은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제품을 사용했고, 생후 10일까지 노출된 1명은 옥시와 홈플러스 제품을 모두 쓴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 PHMG를 함유한 제품이다.두 실험 결과 등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검찰은 업체들을 기소할 때 공소사실에 이 부분도 추가할 방침이다.검찰 관계자는 "기전(메커니즘) 연구를 봐야겠지만, 아마 결과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정도면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조 교수의 실험 결과가 일부 은폐·조작됐지만, 실험 자체는 제대로 진행돼 증거로 원용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검찰은 조 교수를 증거위조와 수뢰 후 부정처사, 사기 혐의로 24일께 구속기소할 예정이다.조 교수는 옥시 측에 유리하도록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이 무관하다는 취지의 실험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서울대 산학협력단 용역 계약과 별도로 옥시 측과 이런 '자문 계약'을 맺어 총 1천2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연구용역과는 무관하게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물품대금 약 5천6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문재인 대표께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그런 주장에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혁신비대위회의에서 "최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서 갑자기 새누리당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제2의 세월호 운운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구의역 사고가 어떤 사고인가. 서울시의 관리감독을 받는 서울메트로의 퇴직자들을 용역업체의 낙하산 인사로 내려 보내 이 사건이 비롯된 것이다. 구의역에서 숨진 19살 김 군은 서울메트로의 탐욕과 이를 방치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관리부실로 숨진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이 이 사건 때문에 대국민 사과까지 했고, 서울메트로는 수사당국에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렇듯 구의역 사고에 대한 전말과 원인이 명백함에도 문재인 전 대표께서 새누리당 책임을 들고 나오고 지상의 세월호 운운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거듭 문 전 대표를 맹비난했다.그는 더 나아가 "특히 문재인 전 대표야말로 서울메트로에서 벌어진 낙하산 인사에서 자유롭지 못한 분이다. 구의역 사고 직후 사퇴한 서울메트로의 전 감사 지영호씨는 문재인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라면서 "지하철 운영과 관련이 없는 문재인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가 어떤 경위로 서울메트로의 감사에 임용된 것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문재인 낙하산 의혹을 제기하기까지 했다.이같은 정 원내대표의 의혹 제기에 대해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씨는 문 전 대표와 같은 경희대 출신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 관련이 없는 인사"라며 "오히려 지씨는 동교동계와 가까운 인사다. 정치권에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여당이 이를 알고도 문제제기를 했다면 정말 나쁜 행동"이라고 반발했다.이 관계자는 "지난 대선 때에야 야권의 후보였던 문 전 대표를 도왔을 수 있지만, 최측근 인사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반박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표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지 전 감사는 2012년 10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서울시민캠프’ 상임대표로 일했다. 2012년 7월 ‘문재인을 사랑하는 경희인의 모임’ 회장을 맡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및 대선 국면에서 활발하게 지지 활동을 펼쳤다”며 지난 대선때 지씨가 문 후보 선거운동에 적극적이었음을 강조했다.이에 맞서 한정우 더민주 부대변인은 맞반박 브리핑을 통해 "2012년 대선 당시 자발적인 지지의사를 밝힌 인사들이 모여 만든 것이 ‘시민캠프’였다. 시민캠프 내에 서울시민캠프의 대표단만 하더라도 44명에 이른다. 시민캠프의 광역별 대표단, 본부장단, 실무단만 하더라도 2,000여명에 이른다"며 "‘문재인을 사랑하는 경희인의 모임’도 자발적인 모임이지 최측근 논란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 새누리당의 주장대로라면 문 전 대표의 최측근이 수 천 명에 이른다는 것인데, 한마디로 본말이 전도된 허황된 주장"이라고 질타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13일 정부에게 국민연금을 저출산 해소 등을 위한 공공투자에 사용하라고 요구했으나 정부는 난색을 표했다.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저출산 해소를 위한 국민연금 공공투자 특위 제1차 정책협의’에 참석해 “우리가 국민연금을 생각할 때 민간 생명보험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연금의 공공투자의 인식을 저출산 문제에 국민연금도 기여를 하면서 미래에 대한 국민연금의 연금 납부 의무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임대주택 등에 투자해 동일한 수익률만 보장할 수 있다면 국민 연금이 공공시설에 투자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연금 수익이 적은 곳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게 보장이 된다면 부차적인 효과로 저출산 대책을 위해 어린이집 같은 데에 투자하는 게 합당한 방법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기에 대해 정부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박선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도 “지난 3월 더민주에서 보도자료 형태로 낸 자료를 기초로 개괄적인 검토를 했는데, 몇가지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에 측면에서는 저희와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며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30만원 하는 주택을 공급하겠다 했는데, 사실 공공임대 주택이라 하기에 임대료가 비싸다. 서민들의 주거비 경감에 효과 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한 “땅값을 평당 300~700만원으로 보고 수익률을 4% 후반에서 6%까지 가능하다고 했는데, 수도권 지역에서 평당 700만원으로 구할 수 없는 입지가 없다”며 “땅값 가정이 현실화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수익률 달성이 어렵지 않을까. 또한 사후적 주택 유지 관리 비용들도 고려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역시 “형식은 국민연금에서 하지만 정부 재정으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라며 “실재적으로 보면 운영과 수익의 문제가 생기지 않으려면 주택 가격 상승을 자본 이득 손실보전 방식으로 가야 공공주택이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국민의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난·저항에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진다“고 말한 데 대해 "국민과 싸우자는 것인가"라고 반발했다.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대통령은 솔직히 이야기하라. 언론도 성가시고, 국민여론도 성가시고, 야당도 성가시다고"라고 힐난했다.그는 이어 "정치인이 비난과 저항에 직면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그리고 비난과 저항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하고 설득하는 것이 민주주의다"라면서 "대통령이 흔들려서 나라가 불안해지는 것이 아니라, 야당과 국민을 설득하지도 못하고 설득할 생각도 없는 대통령이 나라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그는 "국민의당은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대통령께서 일방적인 독주가 아니라 진정으로 협력하는 협치로 난국과 난제들을 풀어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것이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이며 다수 국민의 뜻이다.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반영한 국정운영을 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더 강조한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직접 거부권 행사를 거론하지는 않았다.천정배 공동대표는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있으니 국민의 간절한 바람과 민의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대결의 정치를 끝내달라는 이번 총선의 압도적인 민의를 거부했다"고 가세했다. 그는 "이 문제는 극히 중요한 문제고 20대 국회가 생산적 국회로 갈 수 있는가를 가름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강력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 역시 "청와대 회동 이래 협치의 가능성이 보였던 것이 계속 찢겨나가고 있다"며 "야3당이 공조해서 재의는 물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국회에서 하겠다"고 별렀다. 김성식 정책위의장도 "국정에 1차적 책임이 있고, 협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될 청와대와 여당이 민의에 눈을 질끈 감고 정국 경색을 계속 야기하고 있다"며 "오히려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당이 나라와 민생을 걱정하고 문제해결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는, 완전히 물구나무가 서 있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영남의 거센 반발과 관련, "탈락한 지역은 아쉬움이 남겠지만 (영남권 지자체장들이) 앞서 합의한 대로 대승적인 차원에서 승복해달라”고 호소했다.강호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간 첨예한 갈등이 빚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앞서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해공항을 확장한다는 대안이 있었음에도 방관자 태도로 일관했다는 것을 고백했다. 가덕도와 밀양을 각각 지지하는 지역 주민과 지자체 갈등을 방치, 조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국토위 첫 업무보고 시작 전 장관의 논란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 표명부터 하고 업무보고에 들어가는 것이 순리고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같은 당 윤후덕 의원도 “아직도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고백과 함께 국민들이 당혹해 하는 부분에 대해 사과 표명을 곁들여 인사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업무보고 후 질의에서도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다. 윤관석 의원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반발에 1면을 전면 백지로 발행한 대구 <매일신문>을 들어보이면서 “해당 지역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 국토부가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다면 갈등을 관리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질타했다.최인호 의원은 “김해 공항 확장론은 김해 신공항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명백한 공약파기라고 주장한다”며 “또 국토부의 의뢰를 받아 공항공사가 용역한 2012년도 김해공항 활주로 수립 연구 용역 자료를 보면 21일 발표된 것과 흡사하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추석 연휴 후 싱크탱크 구성 작업을 본격화, 대선행보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문 전 대표가 연휴 중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면서 독서와 등산, 원로 방문 인사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연휴 후에는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각계 전문가들과 미래 비전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특히 "문 전 대표가 민생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찾아낸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저출산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정책 어젠다를 중심으로 싱크탱크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외교·안보 분야, 정부기술 분야 등 이슈별로 교수그룹을 포함한 전문가들을 초청, 스터디 모임을 통해 정책을 공부해왔다. 문 전 대표는 본격 대권행보를 앞두고 연휴 기간 다양한 도서를 열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도서목록에는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쓴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저성장시대, 기적의 생존전략', '축적의 시간: 서울공대 26명의 석학이 던지는 한국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언', 로버트 라이시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쓴 '로버트 라이시의 자본주의를 구하라: 상위 1%의 독주를 멈추게 하는 법'이 포함됐다.주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특히 저성장시대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들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이외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를 다룬 '빼앗긴 숨', 청년실업 문제를 다룬 '한국의 청년고용'도 독서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부산지역에서 민주화운동을 함께했던 시민사회 인사들과 함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부였던 송기인 신부를 만날 예정이다.문 전 대표는 앞서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트위터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좋은 사람들과 더 아끼고 더 사랑하는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아픈 이웃들에게도 다 따뜻한 마음 보내주시고요"라고 명절인사를 남기기도 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3일 “선거결과 더민주가 1당이 됐고 새누리당이 2당이 됐으면 의회 관례상 당연히 의장은 더민주 차지라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다"며 국회의장직을 요구하는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선거가 끝난 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가고 원구성이 지금 임박한 상황인데 이번 원구성 자체가 법정시한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또 한 번 파행을 겪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이뤄진 다음에 제일 먼저 나온 말이 협치였다"면서 "이것을 제대로 하려면 원구성부터 정상적으로 가야 가능한데, 일방적으로 양보할 기미가 없이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우리가 차지할 몫을 우리가 차지하겠다'고 하면 협치라는 말이 매우 창피스러운 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그는 “야당이 국민 의사를 그대로 반영해서 정부 여당에게 양보할 것은 양보하겠지만 기본적인 의회민주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할 수밖에 없다”며 “선거 민의에 따라서 원구성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국회의장직을 양보할 생각이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다.대구 도심에서 25일 오후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규탄하는 총궐기대회가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의 철옹성이던 대구에서 박 대통령 규탄 집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남부권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원회'는 25일 오후 5시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남부권 신공항 백지화 진상규명 촉구대회’를 갖기로 했다.추진위는 정치권과 경제계, 학계, 시민사회 등 각 분야가 참여하는 '범시도민 위원회'를 구성해 신공항 백지화 진상을 규명하고 정부에 공개사과를 요구한 뒤 신공항 재추진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밀양과 가덕을 두고 입지 선정을 진행하던 정부가 갑자기 김해 신공항을 들고나온 것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정부가 영남권 시도민의 10년 염원을 한순간에 날려버린 만큼 강력한 항의를 위해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집회 이유를 밝혔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개헌을 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도 일반적인 인식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는 옳다고 생각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난 지금까지 개헌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전반적인 장래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단임제는 적절치 않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지금 정당정치하는 입장에서 한 정당이 오랫동안 집권할 수 있다고 한다면 내각제로 가겠다는 그런 의미가 섞여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공감을 나타내면서 "4년 중임제를 할거라면 개헌할 필요가 없다. 대통령 임기를 3년 더 연장해주는 것 뿐"이라며 분권형 개헌을 주장했다. 그는 개헌시 의원 임기 단축 가능성에 대해선 "임기내 개헌을 한다해도 개정헌법 발효 시기는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하지 않겠냐"며 "그렇지 않으면 현직 의원들이 거기에 찬성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로운 헌법을 21대 국회부터 해야겠다고 정해놓으면 그 기간에 각 정당이 내각제에 대한 준비 기간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년 3개월동안 정당 중심의 국정을 이끌어갈 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며 분권형 개헌시 대통령 임기를 차기 총선전까지 2년 3개월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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