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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먹튀검증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13일 오랜 침묵을 깨고 형 건평씨 사건과 관련, "국민들에게 오로지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노 전 대통령은 이날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에 올린 `해명 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난 8일 정세균 민주당대표 회동후 자신이 검찰 수사에 대하여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이야기, "순진한 형님 때문에 밖에도 못나간다"는 말을 했다는 보도가 나간 데 대해 "나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강력 부인했다. 노 전대통령은 이어 "나를 도와서 일했던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좀 가혹하다 싶을 만큼 수사를 받았다는 말은 듣기는 했다"며 "그러나 그렇다고 내가 밖으로 불편한 심기를 표현할 형편은 아니다. 형님이 재판을 받고 있는 마당이니 국민들에게 오로지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그는 이어 "형님을 ‘순진한 사람’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누구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닌 줄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것이 나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하여 근신하고 있을 뿐 누구를 원망하고 억지를 부려 책임을 감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이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거듭 사과를 했다.그는 더 나아가 "세상을 고치고 바꾸자고 한 일이었다면 이루어 놓은 일이 너무 적고, 권세를 탐하여 정치를 한 것이라면 그를 위하여 나나 내 주위 사람들이 치른 대가가 너무 많았던 것 같다"며 회한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 글을 올리기도 염치가 없다"며 거듭 복잡한 심회를 밝힌 뒤, "마음에 짐을 내려놓기 전이라도 이 곳 이야기 마당에는 나와 보고 싶지다만, 그것도 아직은 아닌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상당기간 침묵할 것임을 시사했다.다음은 노 전대통령 글 전문.해명 드립니다.

지난 11일 인터넷에 들어갔더니, 지난 8일 인사차 들린 정세균 대표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하여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이야기, ‘순진한 형님 때문에 밖에도 못나간다’는 말을 했다는 기사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 기사를 보는 사람들은 제가 좀 염치없는 말을 했다고 생각하겠구나 싶어서 무척 마음이 쓰였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어찌할 방법도 없어서 그냥 두고 있었는데, 어제 제 홈페이지에 들어 왔다가 누군가가 그 기사를 이곳에다 옮겨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난감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많은 과오에도 불구하고 조건 없이 저를 지지해 주셨던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제가 염치없는 말을 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으로 실망하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모이는 이곳에서라도 해명을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씁니다.저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도와서 일했던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좀 가혹하다 싶을 만큼 수사를 받았다는 말은 듣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제가 밖으로 불편한 심기를 표현할 형편은 아닙니다. 형님이 재판을 받고 있는 마당이니 국민들에게 오로지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그리고 형님을 ‘순진한 사람’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누구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닌 줄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하여 근신하고 있을 뿐 누구를 원망하고 억지를 부려 책임을 감출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세상을 바꾸었느냐? 권세를 누렸느냐? 이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혼자 생각해 오던 것입니다. 과연 어떤 소망을 가지고 정치를 했던 것인지는 저 스스로도 자신 있게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잠재의식의 세계는 자신도 다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고치고 바꾸자고 한 일이었다면 이루어 놓은 일이 너무 적고, 권세를 탐하여 정치를 한 것이라면 그를 위하여 저나 제 주위 사람들이 치른 대가가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감옥을 다녀오고, 상처 입고, 제 스스로도 많은 친구들과 멀어지고, 상처를 입고, 남은 생애마저 자유롭지 못한 형편을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권력 일반의 속성에 관한 일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저는 정치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인생에 대한 회한이나 서글픈 심경을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시대를 뛰어 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아직 제가 인생의 회한이나 이야기하고 있을 나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정치인의 삶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듣는 사람의 느낌에 따라 해석이 더해져서 형을 비호하고, 검찰이나 정권을 원망한 것처럼 기사가 보도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동영 전 대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이 글을 올리기도 염치가 없습니다. 마음에 짐을 내려놓기 전이라도 이 곳 이야기 마당에는 나와 보고 싶습니다만, 그것도 아직은 아닌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들 건강하시고, 어려운 시기 잘 넘기시고 만사형통 하시기 바랍니다. 2009년 2월 13일
노무현전국경제인연합회가 1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30대그룹이 올해에 지난해보다 16.3% 늘어난 총 87조15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보고했다.전경련은 이날 오전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대통령을 초청한 가운데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에서 이같이 보고했으며, 30대 그룹의 올해 신규 채용 예정 인원은 7만9천199명으로 작년보다 8.7%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그룹 전체에서 26조 원가량을 투자하고 총 1만9천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경기 변동 등 상황에 따라 (투자와 고용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간담회에서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 인력채용과 투자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고, 구본무 LG 회장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LG는 친환경 자동차 관련 핵심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 역시 "올해는 2008년 수준은 물론 상황이 좋아지만 더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기업투자로서만 고용하는게 아니라 사회적 기업을 늘려나가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소프트웨어 컨텐츠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컨텐츠 사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강덕수 STX 회장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기업의 많은 에너지를 쏟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에 "300만 고용계획에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리며 투자와 고용계획, 국내 고용유지를 위해선 해외투자 못지않게 국내투자가 우선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민간기업의 신규채용을 통한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힘써달라"고 말했고,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이번 노동법 개정은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것"이라며 "특히 타임오프제는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현대차 로비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자신에게 뇌물을 줬다고 주장했던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를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변씨 측과 검찰 등에 따르면 변씨와 함께 무죄가 확정된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 등은 김씨를 지난달 위증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따라 중앙지검 형사2부(안상돈 부장검사)는 고소장을 토대로 기초 조사를 한 뒤 11일 오후 변 전 국장 등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했다. 김 전 대표는 현대차 측에서 계열사 두 곳의 채무가 탕감되도록 금융기관 경영진과 금융감독 당국 고위층에 로비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41억6천만원을 받은 뒤 그 중 일부를 변씨 등에게 뇌물로 건넸다고 주장했고, 검찰은 관련자들을 기소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김씨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면서 변씨 등 3명에게 무죄를 확정했으며, 김 전 대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6억원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통일부는 1일 현대아산 직원이 탈북책동, 체제비난 등 혐의로 사흘째 북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고 접견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북한이 조사 중이라고 밝혀온 우리 측 인원에 대한 접견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우리 측 인원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개성 공업지구 내에 있는 북한 출입국 사업부 사무소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은 어제 우리 정부가 보낸 당국명의의 통지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오지 않고 있다"며 "3월 30일자로 북한 스스로 보내왔던 통지문 이외에는 우리 측 인원에 대한 조사내용 등을 추가로 알려온 것도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나 피조사자 소속기업 등에서도 북한 출입국 사업무 또는 총국 등에 대해서 우리 측 인원에 대한 접견을 보장할 것으로 거듭해서 촉구하고 있다"며 "북한은 남북합의에 따라 우리 측 인원에 대한 접견을 지체없이 보장해야 한다"고 접견 허가를 촉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공약한 재산 사회기부를 구체화할 재단법인이 상반기 중 출범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재산기부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최근 마무리됐다"며 "재산환원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한 논의도 막바지 단계"라고 말해 금명간 기부방식을 밝힐 것임을 시사했다. 추진위원회에는 송 전 장관 외에도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이재후 김 & 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소설가 박범신씨, 박성희 이화여대 교수와 이 대통령의 고향 친구인 기업인 김창대 씨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부형식은 장학재단 형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명칭으로는 이 대통령의 모친 이름(채태원.1964년 작고)을 딴 태원 장학재단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9일 이명박 대통령의 아키히토 일왕 방한 초청에 대해 "천황이 고령이시고 일정적 문제도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한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또 총리가 이에 대해 얼마만큼 관여할 수 있는지의 문제도 있어 저로서는 더 이상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간단하게 알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는 환경이란 것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거듭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그는 재일 한국인 참정권 문제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결론을 도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이것도 과거사 문제처럼 국민정서나 국민감정이 통일돼 있지 않다. 그것을 하기 위해 논의를 거듭해서 결론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원론적 답에 그쳤다.

<경향신문> <한겨레> 등 마이너 및 지방신문사들이 한 목소리로 “신문산업은 붕괴 직전”이라며 공적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신문사들 "경영난은 공통의 현상"서배원 <경향신문> 전략기획실장은 이날 오후 최문순 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언론사 간의 경영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공동의 위기라는 것에 이론을 제기할 수는 없다”며 "세계 경제가 급락하면서 위기가 심화돼 특정 언론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절체절명의 산업 붕괴의 문제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승 <한겨레> 전략기획실장도 “노무현 정부 시절 정치적 이유로 신문발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은 <조선일보>도 최근 신문발전기금을 신청했다고 한다”며 “신문사들의 논조와 가치관, 이념에 상관없이 경영난은 공통의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강성남 <서울신문> 전략기획부장 역시 “비용절감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한국의 마이너 신문사들이 수입을 올리기 위해 음식산업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기획국장은 “지역신문의 사정은 훨씬 어렵다”며 “토요일 신문도 폐지하고 공고사직과 정리해고 등 지역신문들은 고사 직전까지 왔다. 작년 11월 이후 모든 매출이 급감했고, 기업의 협찬 등도 거의 기대할 수 없다”고 절박함을 토로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신문에 대한 공적재원 투입 더 늦출 수 없다' 토론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경과 내년 예산 통해 2조원 투입해야”

신학림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은 이에 대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든 신문들이 구조적인 경영난에 빠져 있어 신문사들의 힘만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대규모 공적재원 투입만이 유일한 탈출구이자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현재 전용이 금지돼 사용하지 못하는 신문발전기금과 지역신문기금 850억원을 신문 긴급 지원에 활용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며 “또 추가경정 예산과 내년 예산을 통해 2조원 정도의 신문기금을 편성해 국내 신문을 지원하고 육성할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의원은 "현재 인터넷 매체는 인쇄매체와 방송매체 사이에 끼어 제대로 된 진흥정책의 혜택을 입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2조 원가량의 대규모 신문기금을 통해 인터넷 언론에 대한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정의로운 언론의 발전을 최소한 살아갈 수 있도록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는 권력의 돈이 아닌 국민의 세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꼭 성공해야 할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서 이를 채택되기를 희망한다”며 정부 협조를 주문했다. 김호준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도 "신문은 사기업이지만 공적인 기능이 크기 때문에 각 나라는 위기에 처한 신문산업 진흥을 위해 나서고 있다"며 "우리도 프랑스처럼 신문사에 대한 세금감면, 신문 무료구독권 제공 등 지원책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이날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신문법 또는 지역신문발전법 개정, 신문발전기금 및 지역신문기금 지원, ‘프레스(PRESS)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는 기본적으로 언론산업의 경우 시장법칙에 따라 사활이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같은 요구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친이 직계인 장광근 사무총장을 경질하겠다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이를 취소했다. 당초 장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진 사퇴 입장을 밝힐 예정이던 것으로 알려진다.정몽준 대표가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청와대 독대에서 장 사무총장 경질 방침을 보고하면서 경질되는 대신 자진사퇴하는 쪽으로 결심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진다.정 대표가 경질을 요구한 것은 장 사무총장이 사사건건 제동을 걸었기 때문. 특히 정 대표가 예산안 처리 난항때 이 대통령과 여야 3자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장 사무총장이 회의석상에서 정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린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이에 안상수 원내대표 등 친이계 당직자들은 세종시 전쟁을 눈앞에 둔 시점에 당직 개편은 적전분열일 뿐이라며 경질에 반대하고 있으나, 정 대표 의지가 워낙 강해 금명간 장 사무총장 퇴진 등 일부 당직개편이 단행될 전망이다.이번 당직 개편에는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인 조윤선 대변인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바카라 먹튀검증KIA 타이거즈가 24일 9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12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복귀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IA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장장 4시반 동안 SK와 펼친 혈전에서 초반에 패색이 짙었으나 끝까지 집요한 추격전을 벌인 결과 5-5로 맞선 9회말 나지완이 짜릿한 끝내기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한 KIA는 1997년 이후 12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으며 타이거즈는 통산 10번째 패권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이날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홈런 두방으로 3타점을 올리며 KIA를 정상으로 등극시킨 나지완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61표 중 41표를 얻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7차전은 양팀이 7명씩, 총 14명의 투수를 투입할 정도로 4시간 반 동안 쫓고 쫓기는 명승부가 계속됐다. 경기 초반은 SK가 압도했다. SK는 4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의 중전안타에 이어 박정권이 볼카운트 2-1에서 구톰슨의 4구째 바깥쪽 높은 144㎞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뿜어냈다. 하지만 계속되는 찬스에 졸공으로 이닝을 마무리, 점수를 크게 벌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5회에는 KIA 투수진의 난조로 볼넷과 야수선택, 몸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박정권이 KIA 세번째 투수 양현종으로부터 2루수쪽 깊숙한 땅볼을 날려 1점을 보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SK는 5회에도 계속된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벼랑끝 위기에 몰린 KIA는 5회말부터 반격에 나섰다. 연일 계속되는 경기에 SK 투수진의 체력이 고갈난 게 KIA에게는 더없이 찬스였다. 선두타자 최희섭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2루에서 고졸신인 안치홍이 2루수 옆을 빠져 중견수쪽으로 흐르는 적시타를 날려 1-3으로 따라붙었다.KIA의 추격을 받기 시작한 SK는 6회초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SK는 나주환과 정상호가 연속안타를 친 뒤 최정이 보내기번트를 성공시켜 만든 1사 2,3루에서 대타 김강민이 큼직한 우익수 플라이를 날려 1점을 보탰고, 이어 박재상이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5-1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짓는듯 싶었다.그러나 KIA에는 어린 호랑이 나지완이 있었다. KIA 2년생인 나승완은 6회말 선두타자 김원섭이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SK 두번째 투수 이승호로부터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홈런을 날려 KIA팬들을 열광케 했다.기세가 오른 KIA는 7회말에는 안치홍이 카도쿠라에게서 좌중월 솔로아치를 뿜어내며 1점차로 SK를 따라붙었다. 이어 타석에 나선 최경환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고 이현곤은 볼넷을 골라 무사 1,3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용규의 유격수 땅볼 때 최경환이 어이없는 주자플레이로 홈으로 쇄도했다가 아웃되면서 KIA 응원석의 열기는 싸늘하게 식었다. 그러나 김원섭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5-5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5-5로 팽팽한 맞선 9회말 1사 뒤 앞서 2점 홈런을 날렸던 나지완이 타석에 들어서자 KIA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끝내기 홈런", "끝내기 홈런"을 연호했다. 나지완은 그러자볼카운트 2-2에서 채병용의 6구째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통렬한 솔로홈런을 날려 팬들의 기대에 120% 부응했다.벤치에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KIA 선수단은 일제히 마운드에 쏟아져 나와 12년만에 다시 맛본 우승에 환호했고, KIA 팬들도 호랑이의 화려한 컴백에 열광했다.참여정부 초대 인사수석이었던 정찬용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했을 때 비사들과 자신의 삶을 기록한 책 <정찬용의 도전>(21세기 북스 간)을 펴냈다."정찬용 "제가 부산, 문재인이 광주 출마", 盧 "만세 만세"그가 밝힌 비사 중 하나는 노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이던 지난 2004년 4월 총선때 자신과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의 출마를 희망했었다는 것. 하지만 당시 그와 문 수석 모두 출마할 생각은 없었다.그는 그해 2월 노 대통령과 문 수석 3인이 청와대 관저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중 노 대통령이 우회적으로 총선 출마를 희망하자, "대통령님, 방법은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기왕 할 바에야 대통령님 필생의 신념인 지역주의 구도를 깨뜨리는 것까지 포함해서 하면 어떻겠습니까? 제가 부산에서, 문 수석이 광주에서 지역을 바꿔 교차출마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말했다."만세, 만세!"
정 수석 말이 끝나자마자 노 대통령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용수철처럼 의자에서 튀어올랐다. 그러고는 "이것이 정답이다"하고 무릎을 치셨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그러나 그후 대통령 탄핵 사태가 발생, 탄핵 역풍이 거세게 불면서 자신과 문 수석이 굳이 교차출마하는 비상카드를 쓸 필요가 없어져 출마는 없던 일이 됐다고 회고했다.
참여정부 시절, 정찬용 인사수석(오른쪽)과 문재인 민정수석(왼쪽)은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 왼팔이었다. ⓒ연합뉴스

盧 "친구, 귀퉁이에서 빙빙 돌다 가면 정말 슬퍼"그는 생전의 노 전 대통령을 마지막 만났을 때, 노 전 대통령이 했던 말도 전했다. 그가 마지막 만났던 날은 노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던 2009년 4월30일. 자신과 문재인, 유시민 등 10명 정도의 전직 장차관들을 사저 응접실에서 만난 노 전 대통령은 정치를 하지 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정치인의 길이 참으로 험난합니다. 끝없이 신세를 져야 하고 후원금을 얻어 써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숙명입니다.
후원회를 열면 구멍가게 하면서 어렵사리 몇십만원 쥐고 온 어릴 적 친구는 저쪽 귀퉁이에서 빙빙 돌다 돌아가고, 나는 돈 많은 사람들과 서 있어야 하는 것이 정말 슬펐습니다. 정치는 안하는 게 좋습니다."그는 대통령이 문을 나서니 방안에서 권양숙 여사의 울음소리가 더욱 커졌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대통령이기 이전에 한 남편으로서 그 흉중이 어떠했을까. 대통령이 주춤하고 다시 문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고 적었다."빅4, 충성심 없는 사람은 제 살 길부터 찾더라"그는 자신이 인사수석 시절 자신이 행한 인사중 가장 크게 후회하는 일로 빅4 인선을 꼽았다."정부기관으로서 막강한 힘을 가진 소위 빅4라는 것이 있었다. 검찰, 경찰, 국정원과 국세청이다. 권위주의 정부에서는 이 자리를 대통령의 측근으로 채워 정권을 지탱하는 축으로 활용해왔다. 이들 자리는 정권의 무기로 쓸 수 있는 자리다.
참여정부는 빅4에 대한 인사에서도 그런 통념을 깨뜨렸다. 4대 권부론을 국민 권부론으로 바꾸었다. 정권을 쳐다보지 말고 국민을 보고 봉사하라는 것이 대통령의 당부였다. 그래서 측근을 그 자리에 심지 않았다.""하지만 이런 원칙에 따른 인사는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자신이 적임자이고 잘나서 뽑힌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국정을 끌고 가는 대통령의 의지가 먹히지 않고 머리와 손발이 따로 노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예컨대 시위문화에 대한 판단이 청와대와 검·경이 제각기여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다.""충성심이 있는 사람은 위기 상황이 오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조직을 살려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한다. 하지만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충성심이 없는 사람은 제 살 길부터 찾는다.
정무직의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충성심이다. 따라서 공모제는 추천기구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되, 대통령 고유의 인사권임을 감안하는 탄력적인 제도로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참여정권의 뼈저린 회한이 읽히는 회상이다.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제주 구단은 14일 "알툴 감독이 전날 사임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브라질 출신의 알툴 감독은 지난해 초 제주의 사령탑에 오른 이후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의 조직력을 강화,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중위권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알툴 감독은 지난 시즌 비록 6강행에는 실패했지만 팀 체질개선에 성공한 공을 인정 받으며 1년 재계약에 성공한 뒤, 올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입을 노렸으나 또다시 6강 진입에 실패하면서 끝내 물러나게 됐다.제주는 알툴 감독 후임을 곧바로 선임하지 않고 조진호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겨 남은 시즌 2경기를 치르기로 했다.민유성 산업은행장은 10일 일부 대기업에 대한 신속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유성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시장경제포럼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출혈 경쟁이 진행되고 건설업체 부실과 중소조선사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으며 일부 대기업은 유동성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기 극복을 위해 후순위채 인수 등을 통해 금융기관 자본확충을 지원하고 채권시장안정펀드에 출연해 회사채 시장을 활성화시키며 구조조정 역량을 활용해 중요산업을 선제적으로 구조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행장은 "강남 아파트 실거래가가 고점 대비 20-30% 떨어지고 11월 수출증가율이 -18.3%를 기록한데 이어 설비투자가 내년에 6.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우리 경제가 사고 구간(데드 존)에 진입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회복하더라도 U자형 회복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설비투자의 경우 외환위기 때 37.2% 감소했던 것에 비해서는 양호하고 대기업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확충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3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1998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한나라당의 세종시 중진협의체와 관련 "결과는 뻔하다. 친이·친박·중도로 구성됐다고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선 결론이 나 있다"고 힐난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수정안이냐 원안이냐에 대해 국민은 지긋지긋하다. 이 대통령의 결단만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소모적 정쟁을 집어치우고 이 대통령이 결단해서 3월 국회를 열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에 세종시 수정 포기를 촉구했다.그는 또 "한나라당은 집안싸움을 제발 접고 국회로 돌아와 민생문제를 논의하자"며 3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거부한 한나라당을 거듭 비난하기도 했다.원-달러 환율이 20일 외국인들의 무더기 주식 투매로 마의 1,500선을 돌파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무려 25.00원 급등한 1,50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1,515.00원까지 폭등했으나 정부의 개입성 매물로 추정되는 달러화가 출현하면서 1,506원으로 거래를 마칠 수 있었다.환율이 1,500원대로 진입한 것은 작년 11월25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환율은 9거래일 동안 수직폭등하면서, 연초에 비해서는 250원이상, 20%나 폭등하며 아시아 10개 통화가운데 가장 큰 폭의 폭등세를 보였다.원-엔 환율 역시 100엔당 1,599.41원을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600원에 바짝 다가섰다.이날 환율 폭등 주범은 외국인이었다. 이들은 이날 하루에만 3천605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주가 폭락과 환율 폭등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한국경제가 더욱 어려운 국면을 맞을 것이란 판단아래 전기전자(-1천354억원), 금융업(-828억원), 철강및금속(-420억원), 건설업(-253억원) 등을 집중매도했다.이로써 지난달 28일 이후 지난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거래일간 1조6천637억원 어치를 사들인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순매도로 돌아선 뒤 이날까지 1조5천3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외국인들의 투매로 코스피지수 역시 이날 전날보다 41.15포인트(3.72%) 내린 1,065.95에 마감함으로써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는 동시에,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유지해오던 박스권(1,080∼1,230)을 벗어나면서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개인이 3천430억원을 순매수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605억원, 192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을 막는 데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연기금이 막판에 1천300여억원 어치 투입되면서 더이상의 주가폭락을 막을 수 있었다.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1천97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해 향후 주가 전망을 어둡게 했다..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김상현(29)이 2009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신인왕은 두산의 새내기 마무리 투수 이용찬(20)이 차지했다. 김상현은 27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부문별 시상식에서 진행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기자단 투표 결과 총 90표 중 79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MVP에 뽑혔다.2000년 프로야구에 입문해 올해 9년차로 올해 LG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김상현은 올 시즌 36홈런과 127타점으로 홈런, 타점왕을 차지하며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상현은 장타율도 0.632로 1위를 차지했고 득점권 타율도 0.403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8월 한 달 홈런 15방을 몰아쳐 KIA가 12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김상현은 부상으로 2천만원 상당의 순금 트로피를 받았다.신인왕은 두산의 이용찬이 차지했다. 이용찬은 이날 1차투표에서 총 투표수 90표 가운데 가장 많은 42표를 얻은 뒤 2차투표에서 69표 가운데 50표를 얻어 KIA의 안치홍을 따돌렸다. 지난 2007년 두산에 입단했으나 출전경기수가 적어 올시즌까지 신인 자격을 유지한 이용찬은 올시즌 두산의 마무리투수로서 51경기(40과 2/3이닝)에 등판해 26세이브(2패, 평균자책점 4.20)를 기록, 세이브 부문 공동 1위에 오르며 두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엄기영 MBC사장이 이동관 청와대의 퇴진 촉구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며 정면 대응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야당들이 일제히 엄사장을 지원 사격하고 나섰다.민주당의 송두영 부대변인은 이 날 논평에서 "어처구니 없다는 MBC 사장발언에 동감한다"며, 이동관 대변인을 정조준해 "청와대 대변인인지 아니면 고소인의 대변인인지, 미국 소장수의 대변인인지 신분이 의심스러운 발언"이라고 비난했다.송 부대변인은 이어 "이 대변인의 경영진 사퇴발언은 미디어법을 통과시켜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만일 이 대변인이 미디어법 통과를 염두에 두고 이 같은 발언을 했다면, 방송사 경영진이 총사퇴할 것이 아니라 이동관 대변인은 물론 미디어법 통과를 도모하고 있는 각료들이 총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맞받았다.진보신당의 김종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엄기영 사장의 대응과 관련, "청와대 대변인의 막말 화풀이 브리핑에 대해 당연한 대응"이라며 "엄기영 사장의 말대로 청와대는 더 이상 이성을 잃은 입장표명을 중단하고, 자숙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 대변인을 질타했다. 그는 "작년 거대한 촛불항쟁으로부터 시작해 민심이반, 재보선 참패, 그리고 최근의 시국상황까지 모든 것이 MBC <PD수첩>으로부터 시작됐다는 과대 피해망상증을 벗는 것이 지금 청와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청와대는 지금이라도 이성을 찾고, 제대로 된 정책 및 국정쇄신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힐난했다.주호영 특임장관은 23일 세종시 블랙홀 현상에 대한 부산-대구 등 한나라당 텃밭 영남권의 반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수도권에 있는 기업의 세종시 이전은 좋으나 지방에 있는 기업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반대"라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최고위에 참석한 주 장관은 부산 삼성전기의 세종시 이전 등에 대한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의 질타에 "세종시 기업유치와 관련해 지금 정부에서 기업유치 원칙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답했다.주 장관은 그러나 "세종시 유치원칙 기준이 마련되면 세종시 때문에 다른 지방의 이익이 침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삼성전기의 세종시 이전 백지화 여부에 대해선 "MOU(이행각서)도 강제성이 강한 게 있고, 약한 게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주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친박 허태열, 친이 정의화 최고위원 등 부산권 지도부 의원들로부터 삼성전기 부산공장의 세종시 이전 방침에 강한 항의를 받았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가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모든 상임위를 보이콧한 민주당 의원들의 실력저지로 파행을 빚었다. 한나라당 소속 고흥길 문방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오전 10시 예정인 회의를 거부하자, “더 이상 상임위가 단 한건의 법안 심의를 안 하는 것은 안 된다”며 “상임위를 소집한 만큼, 위원장이 안 갈 수 없다”고 회의 강행을 시도했다. 전병헌, 천정배, 이종걸, 최문순, 서갑원, 장세환, 변재일 등 민주당 소속 문방위원 전원은 이에 고 위원장의 회의 강행을 막기 위해 문방위원장석을 점거했고,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회의 진행을 가로 막지 말라” “선진창조모임과 합의해 (회의를) 소집한 것인데 왜 가로막느냐”고 맞서며 양측간에 고성과 삿대질,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양측은 1시간 동안의 대치 후 쟁점법안을 상정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고흥길 문방위원장이 “채택 안건인 국정감사 보고서에 대한 의원들간 합의가 안 돼 다음 회의에서 다시 논의해 채택하자”며 2분 뒤 곧바로 폐회를 선언했다. 고 위원장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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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이 취임하더라도 미국 경제상황이 지금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며 미 국민들의 과도한 경기회복 기대를 진정시켰다. 오바마 당선자는 이날 지난 대선 때 격전지였던 오하이오주의 풍력발전소 터빈을 만드는 공장을 방문, "경기회복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는다"며 "지금 취하고 있는 경제회생대책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바닥을 치기 전에 더 나빠질 수 있는 만큼 모두가 이런 점에 대해 현실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바마 당선자는 "그러나 가능한한 빨리 대대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코스를 바꾸기에 늦은 것은 아니다"며 "오바마 정부의 첫 과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가 다시 제대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하원은 15일 오바마 당선자가 요구한 것보다 500억달러 많은 8천25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관련법안을 마련했다. 또 상원은 이날 투표를 실시, 오바마 차기 정부에게 작년 10월 조성된 7천억달러 금융구제기금 중 집행하고 남은 3천500억달러를 사용하도록 허용해 오바마는 오는 20일 취임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1조1천500억달러의 경기부양 자금을 확보했다.

검찰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최철국(김해을) 의원을 22일 오전 10시 소환했다. 검찰은 최 의원이 작년 4월 18대 총선 과정에서 김해에서 사업하는 박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2005년 박 회장 측근 정모씨로부터 전세보증금 공탁을 위해 7천만원을 수표로 빌린 뒤 2007년 이자를 더해 돌려준 사실은 있지만 불법 정치자금은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검찰은 최 의원이 혐의를 계속 부인할 경우 박 전 회장과의 대질심문도 시킬 예정이다.한편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은 이날 오전 소환 통고를 받고 혈압이 높아 병원진료를 받고 출두하겠다고 전해와, 이날 오후께나 출두할 것으로 예상된다.직장폐쇄와 공장 점거농성으로 제2 쌍용차 사태가 우려되던 금호타이어가 5일 밤 극적으로 합의 도출에 성공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제24차 교섭에서 12시간에 이르는 마라톤 협상 끝에 노조 측이 무노동 무임금을 수용하고 사측이 정리해고를 철회하면서 극적으로 합의 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전날 개별 통보됐던 700여명에 대한 정리해고는 없던 일이 됐다.양측은 또 올해 기본급을 동결하고 지난해 추가 성과급은 지급하지 않으며 올해 성과금은 내년 1.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올해 호봉 승진은 예정대로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측은 이날 새벽 사측이 직장을 폐쇄하고 이에 맞서 노조원 600여명이 공장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점거농성에 들어가는 등 팽팽히 맞서, 제2 쌍용차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었다.워크아웃 중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이달 월급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2달 연속으로 월급을 받지 못했다.27일 금호측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매달 25일 월급을 지급해 왔으나 채권단 관리단이 파견돼 실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월급을 지급하지 않았다.지난해 12월에도 총 5천400여명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던 금호타이어 역시 이달에 또다시 월급을 주지 못했다.여기에다가 원자재 공급업체들이 원자재 공급을 기피하면서 공장 가동마저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어, 금호측은 채권단에 2천억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이처럼 금호산업 등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핵심이유는 박삼구 명예회장 등 금호그룹 오너 일가가 사재출연을 기피하자 채권단이 사재출연 전까지는 지원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노조가 인위적 구조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박진 한나라당 의원은 9일 금주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보완대책을 야당으로부터 제출받은 뒤, 이르면 내주 초에는 비준안을 상임위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강행 방침을 밝혔다.박 의원은 이 날 오전 한나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FTA문제는 야당이 선 대책 후 비준을 계속 주장해왔고 우리 상임위에서 여야 간사회의를 10여 차례 거쳤다"며 "공청회도 거쳤고 이제 대책이 마련되고 있기 때문에 금주내로 야당의 보완책이 마련되면 여야 간사회의를 거쳐서 상임위에 바로 상정해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그는 "FTA비준은 기존 협정내용을 유지하면서 한미간에 상호양해를 통해서 얼마든지 해소할 수 있는 윈윈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것을 찾아야 하고 그것이 우리 국회의 책임"이라고 상임위 상정 강행을 시사했다.그러나 최근 미국을 다녀온 정몽준, 전여옥 의원은 미국 의회의 한미 FTA 조기 비준이 불가능한 상황을 전하는 등 당내 부정적 기류도 만만찮은 상황이어서 쉽게 통과될지는 미지수다.뉴라이트전국연합 고문인 김진홍 두레교회 목사가 정권 출범 초 이 대통령이 자신에게 공직을 제안했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김 목사는 23일 두레교회 주일설교에서 "새로 된 대통령이 나한테 전화까지 했다. 수고도 많이 하시고 그러니까 신 정부에서 무슨 자리를 맡아주시는 게 좋겠다. 그렇게 알고 계십시오. 그래서 저는 본연의 목회에 돌아간다. 나는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것이 정치중의 큰 정치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뭐 그런 얘기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과정에 자신이 뉴라이트 운동을 시작한 이유와 관련, "지난번 정권 때는 주체사상파 출신이 12명이나 현역 국회의원이 되고, 한 1000명 내지 1500명의 주사파 출신들이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에 뿌리 내렸다"며 "뉴라이트 운동을 3명이 시작해 제주도에서 강원도까지 17만 회원을 이렇게 확대하고 조직을 늘이고 친북좌파적인 분위기에서 우리나라를 헌법 정신, 민주주의 정신으로 돌리는 데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일부 우익들의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반발에 대해 "공로나 공과를 볼 때 이번에 국장을 실어서 아름답게 보내는 게 참 좋다"며 "나는 국장 치른 것이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차제에 국민 통합을 이루고 북한까지 어쨌든 북한 조문단까지 오고, 외부에서도 많은 손님들이 와서 국장으로 치르는 것이 우리 대통령이 잘 선택한 것이라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며 국장 찬성 입장을 밝혔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주승용 민주당 의원은 9일 "690km에 달하는 4대강 본류 공사를 2년 안에 마무리한다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에서 공사를 재촉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해 모든 공사장을 365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 4대강 공사 현장에는 365일 24시간동안 쉬지 않고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오가고 있다. 한 밤에도 대낮처럼 불을 밝히며 작업이 진행되다 보니 현장소장이 과로로 입원하기도 한다. 그런데도 쉬지 않고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4대강에서 보가 건설되고 있는 16개의 공사현장에 총 31개의 CCTV 카메라가 설치돼 24시간 공사현장을 감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공사장의 안전이나 시설물의 관리를 위해 설치해놓은 일반적인 국책사업 현장의 CCTV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며 "국토해양부의 지방국토관리청에서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별로 공사현장을 감시하고, 국토해양부의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에서 총괄적으로 4대강 전 공사현장을 365일 24시간 감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실제로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가 본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도 공사의 정상추진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목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히고 있다"며 "즉, 공기를 단축하려고 공사가 조금이라도 지체되는 곳이 있으면 즉시 문책하고 공사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4대강추진본부가 제출한 CCTV 설치 현황에 따르면, ▲한강의 경우 3공구(이포보) 2대, 4공구(여주보)2대, 6공구(강천보) 2대 ▲낙동강의 경우 18공구(함안보) 2대, 20공구(합천보) 2대, 22공구(달성보) 2대, 23공구(강정보) 2대, 24공구(칠곡보) 2대, 30공구(구미보) 2대, 32공구(낙단보) 2대, 33공구(상주보) 2대 ▲금강의 경우, 행복1(금남보) 1대, 6공구(부여보) 2대, 7공구(금강보) 2대 ▲영산강의 경우, 2공구(죽산보) 2대, 6공구(승촌보) 2대 등 16개 보에 도합 31대다.정운찬 총리는 이에 대해 "공사 현장에 CCTV가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완벽한 관리 및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서"라고 반박했다.

영산강 죽산보에 설치된 CCTV
국회 입법조사처는 15일 "최근 국가채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재정건전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에게 제출한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입법조사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는 지난 2002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증가속도는 국제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은 2000-2009년 17.2% 포인트 상승했고, 이러한 증가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입법조사처는 이어 "향후 세수증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복지지출 등이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의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 전망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유례없는 대규모 추경으로 적자국채 발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국가채무 증가 우려도 가중되고 있다"며 "일단 부채가 늘어나면 이자지출이 늘어나 다시 부채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입법조사처는 정책대안으로 ▲각종 비과세.감면 축소 ▲지출의 유연성 제고 ▲지속적인 재정사업 정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중기수지 관리목표 설정 등을 제시한 뒤 "중장기적인 재정안정화 기반을 확충하는 게 긴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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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로버트 박씨(28)의 25일 입북 직전 기도 장면 등을 담은 동영상을 박씨 입북을 도운 탈북자가 사례금 1억원을 요구하며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씨와 연대활동을 펼쳐온 <팍스코리아>의 조성래 대표는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로버트 박씨가 두만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북-중 국경지역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알리기 위해 2시간 동안 기도하는 장면을 촬영해둔 동영상이 있다"면서 "그런데 당시 박씨의 월북을 도왔던 탈북자 2명 중 1명이 사례금 1억원을 요구하는 바람에 아직 넘겨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어 "박씨는 북한으로 들어가기 앞서 25일 오전 11시께 마지막으로 나한테 전화를 걸어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동영상을 찍어둘 테니, 전세계에 알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해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이 탈북자는 현재 중국 연변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동영상을 돌려줄 것을 한국 경찰을 통해 종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탈북자는 동영상을 국내외 언론에 팔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로버트 박 씨를 현지에 안내한 탈북자 2명 가운데 1명은 27일 서울에 도착해 박 씨가 월북하기 전 남기고 간 물품을 팍스코리아 측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는 "주한 미국대사관 측도 3차례나 전화를 걸어 와 박 씨의 입북 경위와 박 씨의 현재 상태를 자세히 물어오는 등 이번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려 애쓰고 있다"며 미국도 로버트 박 입북에 당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한나라당 쇄신특위(위원장 원희룡 의원)가 22일 앞으로 쟁점법안의 경우 의원들의 표결없이는 당론을 채택하지 못하는 이른바 당론 표결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김선동 특위 대변인은 이 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론 표결제 ▲상임위 간사 호선제 등을 합의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6월 임시국회 최대쟁점인 미디어법과 관련해선, 본지와 통화에서 "미디어법의 경우 이미 홍준표 전임 원내지도부에서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정한 사항이기 때문에 이 법안을 다시 표결을 통해 처리해야 할 사안이 될지는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며 "또 여야가 6월에 처리키로 합의한 상태기 때문에 다시 표결을 통해 당론으로 정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특위는 또 정책위 의장 임명제도 특위 위원들간 의견 차로 안건 상정을 보류키로 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민주당처럼 정책위의장을 경선이 아닌 당 대표 임명제로 하자는 의견, 원내대표와 분리해 원외 당협위원장들까지 참여한 경선으로 선출하자는 의견 등이 나왔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특위 산하에 총 8개팀을 구성, 앞으로 6주간 매주 3차례 회의를 통해 오는 6월 30일 최종 당 쇄신방안을 확정한다는 특위활동 일정이 확정됐다.구체적으로 ▲쇄신기조팀(팀장 장윤석, 팀원 이정현, 김성태) ▲국정쇄신팀(팀장 장윤석, 팀원 김성태, 고경화) ▲당정청관계팀(팀장 나경원, 팀원 김선동) ▲원내쇄신팀(팀장 나경원, 팀원 신성범, 박보환) ▲공천제도팀(팀장 임해규, 팀원 이진복, 송태영) ▲당쇄신팀(팀장 진영, 팀원 정태근, 안재홍) ▲여론조사팀(팀장 진영, 팀원 신성범) ▲민의수렴팀(팀장 나경원, 당내의견: 박보환, 전문가그룹 : 진영, 일반국민: 나경원) 등 모두 8개 팀이 운영될 예정이다.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가 1일 4대강 사업 자체를 아예 일절 보도하지 않은 보수신문들의 침묵을 거듭 신랄히 질타했다.이상돈 교수는 이날 <기자협회보>에 기고한 칼럼 <‘4대강’을 보도하지 않는 보수신문들>을 통해 "정부가 엄청난 돈을 들여 홍보를 했음에도 4대강 사업에 대해선 국민의 3분의2가 반대하고 있다. 천주교와 불교가 교단 차원에서 이 사업에 반대하는 뜻을 분명히 한 것도 전에 없던 일이라며 "외국의 저명한 과학잡지 기자가 현장을 방문하고 법원 심리를 방청했나 하면, 일본에선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방문단이 멀쩡한 강바닥을 파헤치는 공사현장을 찾아보고 걱정을 했다"며 외국 언론과 외국 시민단체들까지 4대강 사업 강행을 우려하고 있음을 전했다.이 교수는 이어 "이 정도 논란이 있는 4대강 사업이라면 그 사업의 당부당(當不當)을 떠나서 신문은 자주 보도해야 마땅하다"며 "그러나 이른바 ‘보수신문’이라는 몇몇 신문은 ‘4대강’을 아예 다루지 않는다. 남한강에서 공사를 하다가 오염사고가 나고 주변의 멸종위기종자의 서식지가 파괴되어도, 낙동강에서 오염된 퇴적토가 나와도 이에 대한 기사가 한 줄이 없다. 착공을 하고도 준설토를 쌓아 놓을 곳이 없어서 공사가 중단됐다거나, 자전거 도로를 만들기 위해 유기농가를 철거하기로 했다는 것도 이 신문들에게는 기사감이 안 된다. 4대강 사업 그 자체가 사실상 운하라든가, 또는 4대강 사업이 경제성이 없다는 논의도 이 신문들에선 찾아볼 수 없다"고 꾸짖었다. 그는 또한 "4대강 사업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 부산 등 4개 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이 제기되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오고 가도 이 신문들에는 그런 기사가 아예 없다.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해 천주교 주교가 야외에서 미사를 열어도, 신부들이 릴레이 단식을 해도, 또 사찰에서 2000명 신도가 모여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법회를 열어도 이 신문들은 한 줄 기사를 쓰지 않는다"며 거듭 보수신문들의 직무유기 상황을 열거했다. 그는 더 나아가 "그렇다고 해서 4대강에 관한 정보가 막혀 있는 것도 아니다. 국민의 3분의2가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것을 웅변으로 증명한다. 컴퓨터만 켜면 인터넷 신문과 블로그가 4대강에 관한 뉴스를 전하기 때문"이라며 "이런 현상은 한 여론조사가 노년층, 저학력층, 저소득층에서 4대강 사업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다고 분석한 결과와 맥을 같이 한다.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하는 노년층과 저학력층에서 4대강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높은 것이다. 말하자면, 지하철 경로석에서 앉아 종이신문을 보는 계층, 그리고 신문과 인터넷을 아예 안보는 계층에서 4대강에 대한 지지가 높은 셈"이라며 보수신문들이 스스로 젊은 세대 및 사회여론주도층과 등을 돌리고 있음을 꼬집었다. 그는 이어 "신문은 편집방향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4대강 사업에 찬성할 수도 있다"며 "그렇다면 4대강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사건 사고를 보도하고, 그런 다음에 4대강 사업이 옳다고 당당하게 논지를 펴야 한다.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극단적 환경주의자라든가 좌파 집단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무언가 의견이 있어야 하는 법"이라며 보수신문들의 원천적 침묵을 거듭 힐난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그럼에도 ‘보수신문들’은 ‘4대강’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다른 신문과 인터넷 매체가 4대강을 보도하기 때문에 유신체제나 5공화국에서와 같이 권력의 탄압이 있어서 이렇게 침묵하는 것도 아닐 것"이라며 "어떠한 이유에서 이 신문들이 4대강에 대해 침묵을 하던 간에 4대강에 관한 뉴스는 다른 경로를 통해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가고 있다. 이런 것을 두고 손바닥으로 해를 가린다고 하던가"라는 일침으로 글을 끝맺었다.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5일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해 제2의 창당에 버금가는 수준의 통합과 혁신을 추진하겠다"면서 "세력통합을 위해 기득권을 포기하고 문호 개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기 후반기 목표라면 앞으로 1년간 정권교체의 토대를 꼭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당 외곽 친노세력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 "친노를 포함해 대동단결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 뜻"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가 끝나면 본격 논의를 통해 민주개혁 진영이 대통합하는 그런 시작을 신속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동영 무소속 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현재로는 당의 분란이 일어나거나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일을 들춰낼 적절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선 같은 취약 지역은 광역단체별로 최소한 1석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이런 것도 제도화할 정도의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 우리가 기득권을 포기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운찬 국무총리는 2일 세종시 논란과 관련, "세종시는 정치적 신뢰문제 이전에 국가의 명운이 걸린 대역사(大役事)"라며 박근혜 전 대표 등과 대립각을 세웠다정운찬 총리는 이날 오전 관훈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나는 세종시를 원안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는 분들의 우국충정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개인이든, 국가든 약속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어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으면 한시라도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며 "당리당략이나 개인의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논란을 거듭하기에는 너무나 엄중한 국가대사가 아닐 수 없다"며 거듭 박 전 대표 등을 정조준했다. 그는 "지금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면 후손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끼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행정부 이전으로 국가경쟁력을 저해할 것이 아니라 융합과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 충청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30년, 50년 먹을 수 있는 제3의 쌀을 창조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사회적 배려계층 및 각계 주요인사 등 7천명에게 보낼 선물이 햅쌀과 쌀국수로 결정됐다.추석 선물은 전직대통령, 5부요인, 국회의원, 장-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과학기술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농어민단체,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 인사를 비롯,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의사상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독도의용수비대 및 서해교전 희생자 유가족 등에게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보내진다.특히 중증장애인, 장애인근로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을 선물대상자에 새로 포함시켰다. 추석 선물은 쌀소비 감소 및 쌀 풍작에 따른 쌀값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햅쌀과 쌀국수로 선정됐다.

서울중앙지검 및 서울고검 소속 수사관이 사업가로부터 모두 60여 차례에 걸쳐 1억4천만원의 향응과 성접대를 받은 데 대해 검찰이 “현재까지 사건과의 직무관련성이 드러나지 않아 형사처벌까지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자, 민주당이 "이런 어이없는 궤변을 누가 믿겠는가"라며 검찰을 질타했다.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질타한 뒤, 술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촌지 돌리는 검찰총장에, 공짜 술 접대받는 검찰 수사관들을 보는 국민은 대한민국 검찰의 도덕적 해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힐난했다.그는 이어 "성 접대와 성폭력 사건, 기업에서 돈 뜯어내는 행정관 등 청와대의 기강 해이가 추상같아야 할 검찰에까지 도덕 불감증으로 번지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근원을 청와대 기강해이에서 찾은 뒤, "국민적 요구인 ‘검찰개혁’이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검찰은 이 사건을 조속히, 그리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 조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한나라당과 민주당 일각에서 조기전당대회 소집 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가, 민주당은 손학규 전 대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7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차기 한나라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4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몽준 14.0%, 홍준표 4.8%, 원희룡 3.6%, 안상수 2.9%, 정두언 0.6%, 김형오 0.4% 순이었고, 부동층은 32.1%였다.차기 민주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가 20.3%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정동영 15.4%, 추미애 8.4% 순이었다. 부동층은 44.3%나 됐다.이밖에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는 박근혜 29.1%, 유시민 7.7%, 정몽준 6.1%, 이회창 3.3%, 오세훈 2.9%, 정동영 2.4%, 손학규 2.1%, 문국현 1.9%, 정운찬 1.3%, 김문수 1.1%, 정세균 0.8%, 이재오 0.5% 순이었다. 부동층은 37.8%나 됐다.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하루동안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6%포인트다.청와대가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에게 금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C사로부터 전기자동차를 기증받은 일로 찜찜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C사가 청와대에 올해 7월 전기자동차 3대를 무상으로 기증한 적이 있다”며 “청와대가 C사와 직접 접촉한 게 아니라 녹색성장위원회와 지식경제부를 통해 C사를 소개받았고, 이 과정에서 전기차를 기증받았다”고 말했다.C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양산 능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국회에 2대를 기증한 데 이어 청와대에도 전기차 3대를 제공했다. 2인승인 이 전기차는 시험용이어서 아직 시판되지는 않는다. 가격을 매기기는 어렵지만 대당 1천300만 원가량 될 것으로 추산된다. 청와대는 C사의 전기차가 녹색성장 기조에 부합한다고 보고 직원들이 인근 지역에서 업무를 볼 때 이용하도록 해왔다.문제는 C사가 최근 공성진 최고위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 이에 청와대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우려,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이 최근 관련 부서와 녹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지만 전기차 기증 등과 관련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전기차를 C사에 반납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며 공 최고위원에 대한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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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6일 강운태 무소속 의원(광주 남구)의 복당을 허용, 의석수가 85개로 늘어났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강운태 의원을 비롯해 김영환 전 의원,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 이석형 전남 함평군수 등 4명의 복당을 인준했다.민주당은 정동영, 신건, 유성엽 등 호남지역 무소속 의원 3명에 대해선 이들이 아직 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복당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그러나 5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동영 복당 문제에 대해선 "현재로는 당의 분란이 일어나거나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일을 들춰낼 적절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부정적 견해를 밝혀, 이들의 조기 복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는 9일 검찰의 미네르바 체포에 대해 전 세계가 웃을 코미디라고 힐난했다. 진 교수는 이날 진보신당 당원 게시판에 올린 기는 만수 위에 뛰는 백수라는 제목의 글에서 "만수보다 더 정확한 예측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네르바가 30대의 백수라고 하네요"라며 "검찰의 발표를 믿는다면, 어느 30대 백수의 경제 예측이 한나라의 경제수장보다 더 정확했다는 얘기가 된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한 마디로 기는 만수 위에 뛰는 백수가 있다는 것이 이 나라의 현재 상태"라며 "어쨌든 지하 벙커에 비상상황실 차려놓고 처음 선보인 작품이 고작 미네르바 긴급체포라니, 전 세계에서 웃을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 경제 살린답시고 전쟁상황실 차려놓고 일개 네티즌에게 선전포고나 하고 있으니...."라고 말했다. 그는 미네르바의 실체 논란에 대해선 "미네르바가 구사한 용어들이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쓰기 어려운 것이라고 하나, 사실 전문가 뺨치는 아마추어가 넘치는 곳이 또한 인터넷"이라며 "역시 사건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가 훼손되었다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앞으로 인터넷 모욕죄가 도입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미리 보여주는 아주 훌륭한 사례"라며 "앞으로 정부, 여당, 여당 의원들에 대해 입을 벙긋거렸다가는 긴급체포될 각오를 해야 한다. 완전 전체주의 경찰국가의 상황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이버 모욕죄가 누구를 보호하는 법인지, 여기서 분명하게 드러난다"며 "그 법이 도입되면, 앞으로 미네르바 긴급체포와 같은 사태는 아마도 인터넷의 일상이 될 것이다. 청와대 비판한 누구 긴급체포... 재경부 비판한 누구 긴급체포... 긴급체포, 긴급체포, 긴급체포..... 민심이 정권에게 시민들 입 막는 것만큼 긴급한 일이 또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의 제프 블래터 회장이 오는 2010년 남아공에서 개최될 예정인 월드컵 축구대회의 개최지 교체 가능성을 일축했다. FIFA 클럽 월드컵 참관을 위해 방일중인 플레터 회장은 현지 인터뷰에서 "플랜 B도, C도, D도 없다. 2010년 월드컵은 남아공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블레터 회장의 이번 발언으로 2010년 월드컵의 대체 개최 가능성에 대한 논란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남아공의 살인 사건 발생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지난 달에는 남아공 정부 관리 스스로 남아공의 치안 상태를 "전쟁터"라고 표현하는 등 남아공의 치안에 불안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아공 정부는 치안 상태 개선을 위해 4만 1천여명에 달하는 경찰인력을 보강한다는 계획이지만 치안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남아공은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여파로 경기장 건설 비용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남아공의 월드컵 개최 능력에 대한 세계 축구계의 의심은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금메달이 확정되고 나니 너무 기뻐서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청심환을 2개나 먹었습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2관왕의 쾌거를 이룩한 이정수(22.단국대) 선수의 아버지 이도원(49)씨는 아들이 1천500m 결승에서 1위로 금메달을 확정짓고 난 뒤 감격의 순간을 이렇게 전했다. 독실한 불교 신자인 이 선수의 가족은 21일 서울 집을 비운 채 이 선수의 조부모 위패를 모신 경기도 성남의 한 법당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이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아버지 이씨는 "경기 전에 통화했을 때 컨디션이 좋다기에 내심 기대는 했지만 뛰어난 선배들이 있어 메달을 따리라고는 확신하지 못했다"며 또 한번의 금메달을 일궈낸 아들을 대견스러워했다. 가족은 이날 저녁 이 선수를 후원해온 조병문(50)씨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과 조촐한 막걸리 축하 파티를 열었다. 이씨는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놓치거나 메달권에서 멀어진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성시백 선수가 대표팀 선발때 도움을 많이 줬는데 날 하나 차이로 준결승에서 떨어져서 안타까웠다. 남아있는 500m 경기에선 성 선수가 꼭 1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여자 1천m 결승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이은별 선수에 대해서도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씨는 "같은 이씨라 각별한 사이"라며 "지구력이 굉장히 좋은 선수라 스타트만 조금 빨랐어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새벽부터 법당을 찾아 이 선수의 선전을 바라며 조상께 기도를 올렸다는 이씨는 아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면 선산부터 찾을 생각이다. 이 선수의 미니홈피는 2관왕 등극을 축하하는 팬들의 댓글로 넘쳐났다. 최혜영씨는 "얼굴이 하얘서 너무 귀여우세요. 금메달 축하드리고 남은 경기도 잘 치르세요"라고 댓글을 달?다. 천지윤씨는 "2관왕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5천m 계주에서도 좋은 성적 거둬 3관왕 달성하세요"라며 계속 선전해 줄 것을 기원했다. 다른 방문자들도 "당신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빛난다" "덕분에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등의 축하글을 남겼다.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30일 "지난 1년 간 우리들은 아무 것도 못했다. 다 다리를 잡았다"며 또 남탓을 했다.공성진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중도실용론을 주장하고 나선 배경과 관련, "그동안 아시다시피 특정방송이 정보를 왜곡시킴으로써 해서 촛불시위가 거의 국정을 마비시키지 않았나? 그 이후 계속 이념논쟁이 있었다. 보수우파로 정권이 바뀌면서 그 저항세력들이 곳곳에서 그물을 쳐놓고 시비를 걸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에 진행자가 부자감세 정책도 바뀌냐고 묻자 "지금 앵커도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말하지만, 종합부동산세는 감세정책이 아니다. 이것은 위헌 결정을 한 잘못된 법이기 때문에 정상화시킨 것"이라며 "작년 금융위기로 인해서 경제 한파가 전 세계적으로 몰아쳤지 않았나? 우선 경기를 활성화해야 서민들이 그 과실을 얻을 수 있는 거다. 그래서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양도소득세를 감면을 했던 거다. 사실은 종국적으로는 서민을 위한 정책인데 이것이 정치공세에 의해서 마치 부자들을 위한 정책인 것으로 호도되는 감이 없지 않았다"고 강변했다.그는 4대강 사업에 대한 환경단체 등의 비판에 대해서도 "환경파괴다, 이런 얘기를 주로 많이 하는데 그분들 보게 되면 참 안타깝다. 북한에서 지금 핵실험을 했다.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반대성명이나 혹은 시위를 하지 않는 분들이 이것을 가지고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이분들이 진정한 의미의 NGO인가 걱정을 많이 한다"며 "그들은 4대강 살리기뿐만 아니라 우리정부에서 하고자 하는 정책에 대해서 사사건건 그물을 쳐놓고 덫을 쳐놓고 반대를 하는 것"이라고 또 그물론을 주장했다.그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격이라고 힐난한 데 대해서도 "그분이 제일 큰 그물을 펼쳐놓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지역과 계층과 세대 간의 편 가르기만 있어왔던 것이고. 또 빈부간극은 얼마나 심했나? 그걸 극복하고자 이명박 정권이 출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나 왜 상대방이 그물을 쳐놓을 줄 뻔히 알면서도 어리석게 그물에 걸렸는지에 대해선 해명하지 못했다.한편 그는 이 대통령이 단행할 인적쇄산과 관련해서도 "지금부터 1년 간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니까 이 정권에 책임을 갖고 반드시 성공시켜야겠다는 소명의식이 있는 이런 사람들로 인적쇄신을 해야 된다"며 친이계가 전면배치돼야 함을 강조했다.그는 박근혜 전대표 총리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우리가 무리를 화합형으로 가는 수도 있겠고 여러 가지 소위 탕평인사가 필요할 때가 있으나 지금은 탕평인사보다는 정말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안상수 원내대표가 전날 박 전대표나 외부 잠재대권주자를 총리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그의 주장은 한마디로 친이 전위가 정권 일선에 나서 지금까지 해온대로 밀어붙여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가능했다.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과 대한하천학회는 9일 정부의 4대강 사업 환경영향평가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교수모임 대표인 서울대 최영찬 농업생명경제학부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대로 된 환경평가를 위해 4계절 조사가 이뤄져야 하지만 이번 보고서는 4개월 만에 급조됐다"고 지적했다.최 교수는 특히 환경부가 수질오염을 비교 기준으로 2006년도를 삼은 대목을 지목하며 "2006년도는 전 국토가 가물어 수질이 유난히 낮게 나온 해"라면서 "이후 몇조의 예산을 들여 수질이 대폭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그해와 2012년을 비교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질타했다. 최 교수는 이어 "대규모 준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에 대한 분석이 없고, 보 사이에 설치한다는 다목적 어도도 상·하류로 향하는 물고기는 물 흐름이 거의 없는 보로 막힌 저수지에서는 방향을 찾을 수 없기에 무용지물이자 혈세 낭비"라고 비판했다. 그는 "남한강은 환경영향평가심의위를 7월20일 개최했는데 그때까지 수질ㆍ동식물 현장조사를 한 번도 하지 않고 5년 전 자료를 이용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특히 서울대총장이었던 정운찬 총리를 겨냥해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은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세종시는 백지화할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왜 재논의를 해보지 않는가"고 물었다. 그는 이어 "지금의 정운찬 총리가 서울대 교수였다는 것, 또 총장이었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국민들에게 면목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교수들은 이같은 문제점을 바탕으로 각 지역 피해 국민들의 사례를 취합해 이르면 내달 정부 부처를 상대로 국민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법적 대응을 책임맡고 있는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는 "법원에 행정처분 효력중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 위해 준비중"이라며 "국가재정법이나 하천법 위반 뿐 아니라 졸속으로 이뤄진 환경영향평가도 중요한 소송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하천학회와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이 9일 오전 서울 신림동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검토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원영 수원대교수, 최영찬 서울대 교수, 박창근 관동대 교수, 박재현 인제대교수.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33%로 폭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아 주목을 끌었던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2일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다는 다른 주장을 폈다.KSOI는 지난 14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이 33%로 나왔다고 20일 발표했었다. KSOI는 앞서 지난 6일에는 이 대통령 지지율이 44.6%라고 밝힌 바 있어, 언론들은 KSOI의 두 조사결과를 놓고 이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여 사이에 11.6%포인트나 폭락했다고 보도했고, 민주당도 마침내 가면극이 끝나 이 대통령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다고 환호했다.그러나 KSOI의 이철희 수석 애널리스트는 22일 YTN라디오 강성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분석을 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이 대통령의 최근 지지도가 어떻냐는 질문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주 최근엔 지지도를 상승세로 이끌만한 특이 요인이 없기 때문에 보합세이거나 약간 빠졌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며칠 전 발표한 여론조사와 다른 이야기를 했다.이에 진행자가 14일 조사에서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왔지 않냐고 묻자, 이 애널리스트는 "여론조사는 대단히 민감하다"며 "어떤 순서로 어떻게 물어보느냐에 따라서 데이터가 다르게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그는 "통상 대통령 지지도는 가장 첫 번째로 물어본다. 다른 질문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또 이번에 저희가 조사한 것은 ARS다. 사람이 아니고, 기계가 한 것이라는 뜻이다. 대개 사람이 할 때보다 ARS의 경우 낮게 나온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또 하나, 이번에 저희가 의뢰를 받아서 한 조사는 주제가 미디어법 관련이었다. 따라서 미디어법에 관련된 질문을 먼저 하고 나서, 대통령 지지도는 그냥 참고용으로 그 뒤에 한 것"이라며 "미디어법 관련 여론이 워낙 안 좋기 때문이 질문순서 때문에 이것이 대통령 지지도 수치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요컨대 대통령 지지도 등은 어떤 방식으로 조사하느냐에 따라 결과적으로 큰 폭의 널뛰기가 가능하다는 얘기인 셈이나, 조사방식에 따라 대통령 지지도가 10%포인트 이상 큰 차이까지 날 수 있다는 점은 여론조사의 신뢰성 측면에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용산 철거민 참사를 계기로 현행 재개발 사업의 전면 개선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지역의 뉴타운.재개발 예정지 가옥주와 세입자 들이 사업 전면 중단 및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세입자 모임인 서울지역뉴타운재개발세입자대책위대표자회의와 가옥주 모임인 뉴타운 재개발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뉴타운재개발지구비대위대표연합은 22일 민주노동당과 함께 참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도시재개발사업이 무엇이기에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생명을 이토록 어이없이 앗아갔는지 안타까움을 말로 다 할 수 없다"며 "문제의 해결을 위해 명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살인진압 방치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번 사건의 근원적 문제는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 서민.세입자.원주민은 없고 개발이익만 앞세우는 재개발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 재건축, 재개발은 서울에만 1천개 구역에 이르고 있어 결국 서울은 1천개의 화약고를 품고 있는 것과 같다"며 "결국 개발에 따른 근원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끔찍한 참사는 이명박 정부의 막가파식, 포크레인식 개발에서 비롯되었기에 이를 당장 중단시키고, 올바른 재개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시민사회단체, 제 정당 등에 범국민 토론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진보신당도 이날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세훈 시장에게 뉴타운 사업을 비롯한 재개발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노회찬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뉴타운 재개발 사업은 소수 지주들과 건설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주고 영세상인과 세입자들의 생존 터전을 빼앗아 이들을 죽음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구단 AC밀란이 31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의 3개월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AC밀란 구단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베컴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09년 1월 7일부터 밀란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베컴은 AC밀란에서 내년 4월까지 뛰게 됐다. 3개월짜리 초단기 계약이다. 세리에 A 정규시즌이 내년 5월 말에 가서야 종료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베컴은 세리에 A 시즌 후반기에 영입되어 시즌을 마치지도 않은채 다시 현재의 소속팀인 LA갤럭시로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경험한 베컴은 이로써 유럽 3대리그의 명문 팀을 모두 경험하는 선수가 됐다. 베컴은 빠르면 내년 1월 12일 AS로마와의 경기부터 AC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될 것으로 보인다. AC밀란의 갈리아니 부회장은 그동안 베컴을 6개월 임대 이후 완전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3개월의 임대 계약에 만족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베컴의 부인인 빅토리아 베컴이 남편의 이탈리아행을 결사 반대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이와 관련, "베컴은 미국에서 너무 많은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있었다”고 언급, 베컴의 초단기 임대가 불가피했던 주된 이유가 베컴의 미국내 각종 계약관계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AC밀란이 베컴을 영입하면서 기대한 전력 보강 외의 마케팅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베컴의 이탈리아 체류기간이 3개월로 극히 제한되어 있어 스폰서들로서는 AC밀란과 장기간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2일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첫 라디오연설에서 국회 폭력사태와 관련, 민주당을 질타한 데 대해 “이성을 잃어버린 태도”라고 맞받았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오늘 아침에 보니까 대통령까지 가세해 야당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데 열중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원래 이런 폭력 사태가 나오게 된 근원이 어디 있는지 이 대통령도 잘 알고, 한나라당도 잘 알고, 언론인들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여권의 태도는 참으로 이성을 잃어버린 태도라고 비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힐난했다. 그는 “작년 연말부터 금년 초까지 일련의 국회 사태의 근원적인 발단은 이명박 대통령이 무리하게 27건에 달하는 MB악법을 밀어붙이고, 한나라당 외통위원들의 외통위 점거 사태로 시작됐다”며 “왜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일을 하느냐? 참으로 양심 없는 태도가 아닐 수 없다”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폭력 사태 유발된데 대해 야당 대표로써 공식적으로 수차례 사과의 뜻을 표했으나, 오늘 이때까지 한나라당 책임 있는 분이 제대로 사과했다는 보도를 보지 못했다. 기가 막히고, 적반하장”이라며 “청문회 통해서 근본적 원인 무엇이고 발단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힐 필요 있다”고 한나라당의 사과 및 청문회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그는 미네르바 구속 논란에 대해 “앞으로 네티즌 탄압을 이런 식으로 해나간다면 도대체 국민의 표현의 자유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좌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주의의 가장 소중한 가치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MB악법을 꼭 막아내야 한다”며 사이버모욕죄 저지 방침을 분명히 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 은행들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유지하면서도 재무건전성 등급은 대폭 낮췄다. 정부가 최소 40조원 규모의 대규모 지원을 하겠다니 신용등급을 일단 유지하겠으나 개별은행의 건전성은 좋지 못하다는 의미다. 피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말까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한국 은행들은 무수익 여신(NPL, 부실채권)과 신용 비용이 증가하는 등 충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정부의 지원 발표를 근거로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등급(IDR:Currency Issuer Default Ratings)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해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예고했다.

피치는 동시에 은행들의 개별등급(Individual Rating)은 낮췄고, 특히 하이브리드채권 등급은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개별 등급은 B에서 B/C로, 하나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한국씨티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우리금융지주는 B/C에서 C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광주은행도 C에서 C/D로 낮췄으나 제주은행은 종전대로 C/D 등급을 유지했다. 하이브리드 채권의 등급도 대폭 낮춰, 신한은행의 하이브리드채 등급은 A-에서 BBB+로 각각 두단계 낮췄고, 우리은행와 하나은행은 하이브리드채 등급은 BBB+에서 BBB-로 한단계씩 낮췄다. 하이브리드채권은 개별 은행들의 상환 능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은행 자체 등급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피치는 설명했다.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에 거듭 월가와의 전쟁 의지를 분명히 밝히면서 미국 주가가 사흘 내리 곤두박질 쳤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16.90포인트(2.09%)나 급락한 10,172.98로 마감해 10,200선마저 무너졌다. 이는 지난해 10월30일이래 최대 낙폭이다. S&P 500 지수 역시 24.72포인트(2.21%) 떨어진 1,091.76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보다 낙폭이 더 커 2,205.29로 60.41포인트(2.67%)나 폭락했다.이로써 다우지수는 3일간 무려 552포인트나 급락했고 이번 주에만 4.1%가 떨어지면서 작년 2월 이후 최대의 주간 단위 낙폭을 기록했다.또한 시장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공포지수인 VIX 지수는 27.31로 치솟으면서 3일간 무려 56%나 급등했다. 이는 2007년이래 가장 크게 폭등한 수치다.이날 주가는 개장 초에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거의 보합선까지 회복하는 등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이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또다시 초강력 발언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최악의 실업을 겪고 있는 오하이오 주(州)의 로레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행한 연설에서 "여러분이 보다시피 싸움이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말문이 막히는 결정을 해서 여러분이 결과적으로 대가를 치르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몇 가지 규칙을 만들길 원한다. 나는 그런 싸움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듭 월가와의 전면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그는 "나는 내 행동에 대한 책임과 비판을 감수할 것"이라며 "그러나 나는 일자리를 돌아오게 만들고 힘든 일에 보상이 따르는 경제, 그리고 책임감 있는 금융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지난달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43개 주의 고용상황이 악화됐다는 정부 발표후 나온 것이어서, 극한 불황으로 고통받는 다수 미국민의 지원아래 월가와의 전면전을 펼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오바마 발언의 여파로 금융주가 사흘째 폭락을 거듭해, 모건스탠리는 5.3%, 골드만삭스는 4.2%,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7% 급락했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역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8.3%나 추락했다.당연히 월가는 보수적 경제매체 등을 앞세워 오바마를 맹비난하고 나섰다.씨티그룹의 은행분석가 메레디스 휘트니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의 계획은 거래 이윤을 극적으로 줄어버릴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알파인 뮤추얼펀드의 매니저인 케빈 샤크노브스키는 "워싱턴은 지금 은행과 전쟁중으로, 올해 내내 금융은 정치적 희생양이 돼 오는 11월 중간선거 때까지 은행 주식은 맥을 못 출 것"이라며 오바마의 공세를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정략으로 몰아붙였다.모건스탠리의 아시아 CEO인 스티븐 로치도 오바마의 계획을 "은행 두들기기(bank bashing)"라고 맹성토했고, 펀드매니저인 칼 밀스는 "이런 정치적 환경하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로이터>는 "규제 발목 잡힌 미국 금융산업은 결과적으로 저패나이즈(일본화)될 것"이라며 오바마가 미국 금융산업을 붕괴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는 또 오바마 정책이 세계적 투자 여력을 고갈시키면서 신흥시장에서의 외국자금 이탈, 미국 장기채 금리 급등 등 각종 부작용을 몰고 오면서 세계경제를 다시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오바마와 유태계 월가간에 본격적으로 전면전이 펼쳐지기 시작한 양상이어서, 앞으로 상당 기간 세계금융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 시대가 계속될 전망이다.민주당이 31일 오전에 하겠다던 한나라당의 대리투표 동영상 공개를 늦추기로 해, 대리투표를 입증해줄 동영상 확보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대리투표 채증반장인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오늘 당 지도부가 원천무효 국민캠페인의 첫번째 지방일정을 시작하는 날이므로 피하겠다"며 궁색한 해명을 한 뒤, "양해 바라고 적절한 날짜를 잡아서 공개하겠다"며 공개 연기 방침을 밝혔다. 전 단장은 그러면서도 "오늘 일부 신문보도를 보면 우리가 마치 동영상을 공개 않는 것이 물증을 확보 못했다고 곡해를 할 수 있겠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CCTV 자료를 요청하는 이유와 관련해선 "CCTV 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확실한 물증이 되고, 우리 당직자, 의원들이 중상을 입었는데 낱낱이 채증할 수 있는 물증이기 때문"이라며 "불법 부정대리투표와 함께 의사당내 초유의 폭력상태는 전자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가 "야당측에서는 여론조작을 주장할만하다”라며 고무줄 여론조사의 실체를 분석한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이 19일 "드디어 여론조작 의혹의 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반색을 했다.이상민 선진당 정책위의장은 논평을 통해 이택수 대표 주장과 관련, 이같이 말한 뒤, "여론조사기관이 마음만 먹으면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이 또한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하고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 의장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지방언론을 압박하고, 정권차원의 대국민홍보문건을 만들어 대대적이고 조직적인 세종시수정안 홍보에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이라며 "이명박정권의 무분별하고 도를 넘는 망언과 여론조작은 국민을 끝없는 갈등을 유발시켜 나라를 파탄의 벼랑으로 몰고 가는 것임을 똑바로 직시해야 할 것"이라며 여론조작 중단을 촉구했다.민주당은 5일 빌 클린턴 전 미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이명박 대통령이 대북정책을 수정할 것을 촉구하며 대북정책 전환시 자신들이 돕겠다고 제안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클린턴 방북을 거론한 뒤, "이제 어찌할 건가"라며 "미국은 전직 대통령까지 보내서 대화모드를 형성하며 억류된 자국민을 데려 오는데, 한심한 이명박 정권은 빛바랜 색깔론이나 앞세우는 강경론자들 일색이니 누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노 대변인은 이어 "억류된 유씨와 연안호 선원들은 어찌 할 것이며, 이후 형성될 국제사회의 대화 국면에서 당사국으로서의 우리의 위치는 어디에 서야 하는가. 과연 주도적 역할은 또 어찌 할 것인가. 들러리만 설 것인가"라고 거듭 물음을 던진 뒤, "참으로 안타깝고 한심한 모양"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대북정책의 전면 수정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원한다면 풍부한 경험과 인적자원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돕겠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은 9일 계룡대 군 납품비리 은폐 파문과 관련, "투명한 국방예산 집행을 위해 제도개선을 포함한 선진 운영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군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최근 해군소령의 양심선언으로 밝혀진 계룡대의 군납비리 은폐 의혹과 관련해 근본적인 방지대책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돼 국방부를 중심으로 군 당국이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3%로 낮췄다. 이는 지난 1월에 수정한 전망치 0.7%보다 3%포인트 낮고 정부가 지난달 8일 추가경정예산 효과를 반영한 수정 전망치 -1.9%보다는 0.4%포인트 낮은 수치다.KDI는 14일 발표한 KDI 경제전망 2009 상반기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상반기에는 -4%대, 하반기에는 0%에 가까운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민간소비의 경우 올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지속한 이후에 하반기에 다소 회복하면서 연간으로는 -2% 내외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그리고 세계경제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16%의 급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의 경우 재정지출확대의 상당부분이 사회간접자본 관련 투자에 배정됨에 따라 토목부문을 중심으로 비교적 빠른 회복이 예상되지만 민간의 건물건설 부분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연간 2% 내외의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상품수출은 세계경기 침체의 여파로 2008년 4.1%에 비해 크게 하락, -9%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상품수입도 원화가치 하락의 시차효과 및 내수침체 등으로 인해 2008년 4.6%에 비해 크게 하락, 10% 내외의 감소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2백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상품수지는 흑자규모가 2백80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서비스-소득-경상이전 수지는 2008년에 비해 적자규모가 크게 축소된 80억달러 내외의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3.8%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고, 취업자 수는 상반기에 18만명 내외 감소했다가 하반기에 감소폭이 11만명 내외로 조금씩 줄어들면서 연평균으로는 15만명 내외의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박근혜계 중진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6일 계파 화합 차원의 친박 입각설에 대해 "한 두 사람 개각에 입각을 했다, 그러니까 친박 진영 전체가 다시 관계가 회복된다? 난 그렇게는 보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허 최고위원은 이 날 오후 KBS 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오히려 그 이전에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간의 어떤 신뢰와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되고 그 여파로 뭐 입각을 한다든지 뭐 개각을 한다든지 뭐 그렇게 되는 것이 난 더 순리 아니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간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 만남은 그냥 불쑥 만날 수 있는 건 또 아니지 않느냐"며 "아무런 서로 컨센서스도 없는 상태에서 만난들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부정적 전망을 했다.그는 전 날 박 전 대표가 쟁점법안 강행처리 움직임에 직격탄을 날린 데 대해선 "법안의 내용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이 법안을 지금 국회에 제출한지가 한 달이 채 안 된다"며 "충분한 논의도 못한 상황에서 이것을 직권상정해서 처리하겠다고 하니까 국민들이 그 법안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또 듣는다는 것은 민주당에서 MB악법이라는 이름으로 막 일방적인 이야기를 하니까 국민들께서 혼란스럽고 그런 점에서 어떤 정신적인 어떤 실망이나 고통이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파문 진화에 노력했다.자유선진당은 28일 한나라당이 연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힌 85개 법안중 세종시설치특별법이 제외된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행복도시는 이미 5년여를 끌어온 중차대한 국가전략 사업으로서 ‘경제 살리기’와도 직결되는 국가적 현안으로 이번에 관련법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또 다시 기약하기가 불투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특히 수도권 규제를 철폐하는 대신 획기적인 지방발전 대안이 있다면서 두 차례에 걸쳐 지방발전대책을 발표하면서까지 지방발전의 상징적인 교두보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완벽하게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도대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어디에서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85개 법안 처리 방침에 대해서도 “충분한 심의와 토론이 필요한 갈등법안을 수의 논리를 동원해서라도 연내에 강행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시급한 민생법안, 경제법안과는 한참 동떨어진 것으로서 정부 여당이 국민과 야당을 무시하고, 반민주주의의 폭거를 자행하겠다고 선포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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