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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필승법는 서울메트로 파업이 하루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철도노조가 파업을 한다고 하는데 어려운 시기에 공기업이 불법파업을 한다면 엄격하게 법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엄정대처 방침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을 수행한 상파울루 경제 사절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업도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다룰 것이다. 정부는 경제가 정치논리에 의해서 너무 휩쓸리면 경제가 제대로 될 수가 없다는 생각을 확고히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선진국이 된다고 하는 것은 경제 성장도 중요하지만 노동관계도 일류국가 수준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정상적으로 가도록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다. 여러분들 노사정이 다같이 협력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 대표들은 자주 못 나오시는데 기왕에 멀리 오셨으니까 정확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우리 기업들이 정보도 개발하고 시장도 개척할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제 정부는 열심히 뒤따라 다니면서 뒷받침하는 전략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페루를 포함해서 남미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며 "요즘같이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기업인들은 더욱 도전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중남미 시장을 개척해 달라"고 당부했다.강원 원주가 지역구인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이 11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대구경북 신서와 충북 오송으로 선정되는 과정에 정치적 밀실야합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내부평가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원주는 의료기기 생산업체의 60~70%가 입주해 있을 정도로 의료산업이 발전한 도시로, 이번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신청했다가 탈락해 지역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이계진 의원은 이날 오후 강원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과 관련한 내부평가에서 강원 원주가 최고점으로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했다는 제보가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내부관계자로부터 제기되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내부관계자의 제보 뿐 아니라 동일한 내용의 무성한 입소문이 번지고 있는 상황과 국면을 접하면서, 경제성, 합리성, 객관성, 투명성이 정치논리에 밀렸다는 의혹과 우려가 명백한 현실로 나타난 데 대해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거듭 밀실야합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또 정부가 말을 바꿔 두 곳을 선정한 데 대해서도 "나와 상당수 의료산업 전문가들이 제안한 분산배치 주장을 묵살하면서까지 한 곳이 선정돼야만 집적 효과가 가능하다면서 지난 4월 17일 한 곳의 집적형 조성을 최종적으로 대내외에 천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이를 뒤집고 2곳으로 결정한 것은 특정지역을 배려하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그는 특히 평가점수 1위를 차지한 대구경북 신서를 거론하며 "신청 마감이 임박할 시점까지 지원조례조차 마련하지 못했다"며 "당초 6월 9일이었던 신청마감 시한을 16일로 1주일 연기해 준 것 역시 특정 지자체를 밀어주기 위해 정부 스스로가 원칙을 깨고 편법을 구사한 것이 아니었는가"라고 따졌다.그는 결론적으로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과 관련한 내부평가 자료를 낱낱이 공개하여 내부관계자에 의해 제기된 의혹을 해소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까지도 필요하다"며 "만일 정부가 내부평가자료 공개를 거부한다면 이번 선정 결과를 충청권 표심 챙기기와 대구권 민심 챙기기라는 정치적 차원의 결정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즉각적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김진선 강원지사도 “많이 기대했는데 실망스럽다"며 "예단할 수 없지만 전략적으로 최적지인 원주가 선정이 안된 것은 정치적 입장이 좌우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정치적 밀실야합 의혹을 제기하는 등, 강원 지역의 반발이 확산되는 양상이다.진보신당이 야권연대협상에서 이탈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16일 "야권연대협상이 계속 진행 중인데 진보신당이 연대테이블을 벗어나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진보신당을 맹비난했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수도권광역단체장 중 한 곳을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진보신당 요구를 전했다.우 대변인은 이어 "야권연대는 나눠먹기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심판을 얻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당선 가능성이 없는 나눠먹기는 결국 야권연대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진보신당을 거듭 질타했다.진보신당은 전날 민주당이 수도권을 독식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5+4 야권연대협상에서 이탈했다.군 당국은 15일 북한 황해도 옹진반도 일대에 배치된 해안포 부대에서 한 때 사격통제 레이더가 가동한 징후를 포착하고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이날 "오늘 오후 1시께 장산곶 일대에 다수 배치된 북한 해안포 부대의 사격통제 레이더가 가동되는 징후가 포착됐다"면서 "이에 군은 대청도와 연평도 등에 정박한 초계함 등을 안전 장소로 이동시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 해안포 부대의 레이더는 1시간가량 가동하다가 정지해 현재 추가 가동 징후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서북지역의 섬과 해안가에는 사거리 27km인 130mm와 사거리 12km의 76.2mm 해안포, 그리고 사거리 17km의 152mm 평곡사포 등이 집중 배치돼 있다. 소식통은 "대청도에 배치된 고속정 2개 편대가 긴급 대응 출동을 준비하기도 했다"면서 "비록 오늘 상황은 해제됐지만 북한군이 해안포 부대에 경계태세를 내리고 훈련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은 지난 13일 남측 단장에게 통지문을 보내 최근 서해교전과 관련, 서해에는 "오직 우리가 설정한 해상군사분계선만이 있다"며 "지금 이 시각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무자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약속의 준수는 그것 자체로는 선하나, 선한 의도가 언제나 선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는 박근혜 전 대표를 재차 공격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세종시 논란과 관련, "이성적으로 따져야 하고 냉철한 고민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재고하는 일이 반드시 나쁜 일인가 하는 고민도 해보아야 한다"며 "인간은 언제나 틀릴 수 있는 가능성 속에서 선택한다. 그래서 새로운 선택은,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진통이며 과정인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안의 의견 차이는 문제에 대한 진단은 같은데 처방에 있어 조금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수술을 해서 대못을 뽑아내느냐, 아니면 그냥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할 것이냐의 차이"라며, 박 전 대표도 세종시 원안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란 전날 발언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 발언에 대해 "너무 기가 막히고 엉뚱한 이야기"라고 직격탄을 날렸다.한편 정 대표는 한나라당이 추진하려는 국회폭력방지법과 관련 "국회에서 폭력을 휘두른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케 하는 강력한 법적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국회가 정 부담스럽다면 법안처리는 이번 18대에서 하고 시행은 19대부터 해도 좋다"고 강행 의지를 분명히했다.그는 또 "지금 우리 국회는 상시 대선체제다. 국회가 삼권분립의 한 축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대통령 선거를 위한 대기체제"라며 "이제 선진국을 향한 새 헌법을 만들 때"라고 개헌을 점화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국회에서 특위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하고 지방선거가 끝나는대로 개헌절차에 들어가자"며 "올해 안에 개헌 논의를 마무리 지으면 내년 2월초 임시국회에서 개헌안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간표를 제시하기도 했다.이같은 개헌 스케줄 제시는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통해 박근혜 전 대표의 집권을 막으려는 게 아니냐는 친박계의 의구심을 한층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아, 향후 친이-친박 갈등은 더욱 격렬한 형태로 전개될 전망이다.조현준 효성사장의 미국 초호화별장 구입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시크릿오브코리아>의 안치용씨가 9일 조 사장에 대한 추가의혹 폭로를 예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안치용씨는 9일 <시크릿오브코리아>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9일) 오전 10시 30분 조현준관련 문서를 추가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안씨는 이와 함께 효성에 대해 "주식회사 효성과 조현준 사장에게 공개요청한다"며 "내가 운영중인 andocu.tistory.com에 한국시간 2009년 10월 5일과 6일 게시한 2건의 게시물과 관련해 귀사가 아래와 같이 DAUM 측에 ‘명예훼손게시물삭제요청’을 제기, 10월 6일 오후 6시부터 네티즌들이 이를 볼 수 없도록 하는 임시접근제한조치가 취해졌다"며 효성의 블라인드 조치를 문제 삼았다.

그는 "나는 주식회사 효성과 조현준 사장이 명예훼손이라고 이의를 제기한 이상 이를 당장 밝혀주기를 원한다"며 "명예훼손주장의 정당한 이유를 밝히지 못하신다면 당장 공개사과를 해줄 것을 요청하며, 이와 아울러 DAUM 측에 명예훼손게시물삭제요청을 취소해 임시접근제한조치를 해제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다"며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당초 오는 27일 한나라당에 국면타개용 중대제안을 하기로 발표했다가 2시간 30분 만에 이를 뒤집었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세균 대표가 내일(27일) 오후 2시 한나라당에 현 국면을 타개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대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최 대변인은 그러나 2시간 30분 뒤 기자간담회를 다시 열고 “한나라당이 전혀 진척된, 변화된 상황을 읽을 수가 없어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며 “내일로 예정된 정 대표의 중대 제안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이를 뒤집었다. 그는 특히 “당내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한나라당의 상황을 하루 이틀 정도 더 지켜보고 제안을 할 생각”이라고 밝혀, 당내 강경파가 제동을 걸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정 대표의 현 국면에서 MB악법을 저지하기 위한 각오나 제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선의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금은 중대 제안을 할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시점에 대한 해석으로 이해해 달라”고 해명했다.김형오 국회의장이 31일 여야 갈등 조정을 위한 최후수단으로 제안한 ‘9인 회담’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여야 대충돌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김 의장은 당초 ‘9인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이날 낮 12시까지 의장실 점거 철회를 민주당에 공식 요청했고, 한나라당도 민주당의 의장실 점거 농성 철회를 촉구하며 조건부 수용의사를 밝혔으나 민주당이 이를 거부했다. 민주당은 또 여야3당 원내대표 회담이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만큼 원내대표를 제외한 ‘6인 회동’을 수정 제안했으나, 김 의장 측이 난색을 표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공식적으로 불참을 통보했다. 이 총재는 “지금 시점에서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직권상정 수순이 아닌가 싶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선진당 관계자가 전했다. 이 총재는 대신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잇따라 회동을 갖는 등 막판 절충을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이마저도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이윤성 국회부의장도 민주당의 국회 본회의장 및 의장실 점거농성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한 뒤, 더 나아가 즉각적인 경호권 발동까지 촉구하며 김 의장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의장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자유선진당은 공식적으로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조건 없이 회담을 선제의한 만큼, 의장실 농성을 해제하고 회담에 응하길 기다리고 있다”며 “아직 ‘9인 회동’이 취소된 것은 아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은 만큼 더 기다려 보겠다”고 말했으나, 상황은 무산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김 의장 측이 "회담결과에 따라 직권상정을 위한 경호권 발동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회담 제의가 사실상 여야 갈등 조정을 위한 마지막 제안임을 분명히 한 만큼, 여야 간 물리력 충돌이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남은 관심사는 김 의장이 직권상정할 법안이 여야 합의된 민생법안뿐이냐, 아니면 한나라당이 강행처리를 요구하는 85개 법안 모두냐이다. 한나라당은 김 의장이 민생법안만 상정할 경우 표결을 보이콧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며 김 의장을 압박하고 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8월 개각과 관련해 자신의 거취를 묻자 "이명박(MB) 정부와 5년 동안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31일 <서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유 장관은 "장관 인사야 대통령께서만 아시는 일이지만 문화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종합학교 문제 등을 어느 정도 해결했는데 중간에 그만두긴 아쉽다"며 "개인적으로 좀 더 장관을 하면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싶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이어 "이번 정부를 함께 시작한 사람으로서 국가의 일이 더 잘 되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문화부에 남아서 문화ㆍ예술계의 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삼청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언론사 문화부 데스크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아직 하고 싶은 일들이 남았다"며 8월 개각에서 유임되기를 희망한 바 있다.유 장관은 그러나 자신의 거취에 대한 기자들의 지나친 관심을 의식한 듯 "내가 잘리는 게 그렇게 좋으냐"며 "왜 그렇게 쫓아 보내지 못해 안달이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유 장관은 최근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관련, "목 디스크 수술을 받았는데 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며 "다만 운동을 하지 못해서 몸이 좀 불어난 것 같다"고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유 장관은 산하 기관 및 공공단체 중 마음에 드는 곳을 묻자 "다들 열심히 하고 있지만 국립국악원ㆍ한국정책방송 KTV 등이 무척 잘하고 있다"며 "특히 KTV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있어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부진한 곳을 묻자 "못하는 곳은 최근에 잘리지 않았냐"며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거론했다. 또한 공석인 영화진 위원장의 후임 인사와 관련해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정말 고민이다"며 "주변에 좋은 분이 있으면 기자들이 좀 추천해 보라"고 말했다.교육과학기술부 용역을 받은 한국교원대가 전교조의 교육강령을 "공산주의적 인간상", "주체사상", "스탈린주의적 정치선전" 등으로 매카시적으로 매도한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27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교원대가 교육부 의뢰를 받아 5개월동안 연구를 진행해 지난 8월12일 안병만 교육부장관에게 제출한 연구보고서 <학교단위의 ‘신 교원 노사문화’ 정착방안 연구>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정부와 교육행정당국의 정책과 전략의 출발점은 먼저 전교조의 전략을 정확히 제대로 파악하는 데 있다"며 "전교조가 교원의 사회적 지위와 근로조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노동조합이라고 보는 것은 상대를 지극히 오판한 것이며 정부 정책의 실패가 우선적으로 여기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어 "전교조는 특정한 세계관과 인간관을 토대로 이를 구현할 권력을 현실 속에서 전략적으로 추구하는 정당유사조직"이라며 학교장들이 전교조에 대응할 구체적 논리를 열거하기 시작했다.보고서는 우선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삶을 소중히 여기는 인간상을 추구한다는 전교조 교육강령에 대해 "인간은 양면성을 지니며 공동체의 일원인 동시에 개별성과 고유성을 지닌 인격이다. 전자만을 강조하면 창의성이 결여된 공산주의적 인간상 회사형 인간상에 빠지며, 전교조가 편협한 일면적 인간상을 추구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강령"이라고 색깔론적 공세를 폈다.보고서는 또 전교조의 우리는 민족의 자주성 확보와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교육을 실천한다는 강령에 대해서도 "전교조는 국민교육-National Education을 타파하고 민족교육을 그에 대신하려 한다"며 "민족교육은 세계화 시대의 더불어 사는 삶과 충돌하는 배타적 이념이며 주체사상의 논리"라고 역시 색깔론을 폈다.보고서는 더 나아가 "전교조 강령은 고도의 선전(propaganda) 전술의 반영"이라며 "A=B, 나는 A 라는 단순한 규정의 논리, 주술적(呪術的) 논리를 반복 사용하는 것은 적과 동지를 구분하고 지지자를 세뇌하는 스탈린주의적 정치선전 기법의 핵심"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보고서는 이밖에 "전교조는 정당한 민주적 이념과 목적을 비민주적이고 부정한 방법으로 추구하고 있다", "주장(主張)의 언어는 거짓과 진실이 구별되지 않는다", "각 강령마다 전교조의 말과 행동은 일치되지 않으며, 따라서 전교조 강령은 모두 거짓이다" 등등, 전교조를 맹비난했다. 조 의원은 이같은 보고서를 공개한 뒤, "애초 보고서 작성과정서부터 평교사는 배제한 채 교장들을 대상으로만 인식조사를 실시하는 등 균형을 잃은 채 부적절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이주호 교과부 차관이 주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며 "정부 예산으로, 그것도 비공개로 몰래 진행된 이번 연구를 이주호 차관이 주도한 게 사실이라면 본인이 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 이 차관 사퇴를 촉구했다.친박 이학재 한나라당 의원은 12일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한 국가의 국정을 이끄는 대통령이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입으로 뱉은 말을 번복한다면 국민은 누구를 바라보고 생활을 영위할 것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은 이날 대통령실 국감 보도자료에서, 이 대통령의 세종시 공약을 거론한 뒤 "시정의 필부필부도 한번 한 약속은 지키는 것이 사회가 유지되고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기본 전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더 나아가 "어린 자녀가 대통령 할아버지는 왜 약속을 안 지켜요?라고 물으면 우리 부모들은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정운찬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정부가 내려가는 대신 기업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러나 정부가 안가겠다는 도시에 기업이 내려가겠는가?"라며 "정부가 알량한 유인책을 발동함으로써, 대기업, 중소기업 불문하고 기업의 효율과 이윤창출 여부를 좌우할 수도 있는 거점이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순진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그는 그동안 친박계가 거론을 삼가해온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 조사는 국가예산을 낭비하거나 부실하게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500억원 이상 투입되는 국책사업은 사전에 타당성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라며 "국가제정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까지 예비조사대상에서 (4대강 사업을) 제외시킨 것은 정부 추진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법령까지 바꾸는 나쁜 선례가 되지 않겠냐"고 비판했다. 그는 졸속적 사전환경영향평가에 대해서도 "환경정책기본법상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사업은 사전환경성 검토를 하도록 되어 있으나 4대강 사업은 이를 생략한 채, 하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약식으로 사전환경성 검토를 하였다"고 지적했고, 사업 착공에 대해서도 "국회의 예산 승인을 전제로 4대강 사업에 착수한 것도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는 헌법 제54조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4대강 사업도, 세종시 원안 수정도 마찬가지"라며 "이명박 정부는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면 무작정 통과시키고 강행하여 4대강은 결국 첫삽을 뜨게 되었고, 세종시는 여전히 국론분열의 전면에 놓여 있다"며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0일 한나라당 최고위원단 조찬 간담회에서 4대강 사업 등을 거론하며 "이런 일들이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정권을) 이어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정권 재창출 발언을 한 데 대해 민주당이 1일 탄핵까지 거론하며 이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문제 발언을 거론한 뒤, "한나라당은 2004년 3월 9일 정치중립의무위반으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발의한 사유와 완벽하게 동일한 발언을 한 이명박 대통령을 탄핵하라"며 "만약 한나라당이 정치적중립의무를 위반한 이명박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은 이중인격자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청맹과니 흉내만 내는 한나라당이 정권을 재창출할리도 없지만 대통령의 발언은 명백한 선거개입이고, 중립성 의무 위반"이라며 "헌재에서 지난번 노무현 대통령 탄핵결정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발언에 대해서 판시한 바가 있었다. 그 때 헌재의 결정과 이번 이명박 대통령 발언은 명확히 일치한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특정 정당의 선거에 개입하는 발언을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이 대통령을 비난했다.쌍용차는 11일 이 회사 임직원들이 상하이차에 자동차 기술을 유출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쌍용차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의도적으로나 고의로 국익에 반하는 탈법적 기술유출 행위를 조장 또는 시도한 사실이 없다"며 "검찰이 제기한 사항들에 대해 향후 재판과정에서 소상히 입장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쌍용차는 상하이차로 유출됐다고 검찰이 판단한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과 관련해 "우리 회사와 상하이차는 각자 독립된 형태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자료를 제공한 것은 서로의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자료에는 중요한 기술적 내용이 삭제돼 있어 기술적 가치가 매우 낮으며 대부분이 인터넷이나 학술지에 공개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차 전용 회로도를 불법으로 입수해 상하이차에 넘겨줬다는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해당 자료는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공유하는 기술표준 자료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디젤 엔진 기술을 무단 제공했다는 검찰 수사결과와 관련해서는 "엔진 성능을 테스트한 내용이지 엔진 설계나 제작 관련 정보는 전혀 없기 때문에 영업비밀에 해당할지가 의문"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이날 국고 지원을 받아 개발된 디젤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 등을 상하이차 측에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빌보호에관한법률 등)로 쌍용차의 상무급 종합기술연구소장 이모씨 등 연구원 7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바카라 필승법한나라당은 노무현 전대통령 측근인사들의 비리 의혹 확산과 관련, "최근에 밝혀진 노 전 대통령 측근들이 저지른 비리들은 어찌 보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맹공세를 펼쳤다.김대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눈만 뜨고 일어나면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들의 비리 게이트 사건에 국민들은 분노와 함께 짜증마저 나고 있다"며 이같이 힐난했다.김 부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의 고교 동창 정화삼이 농협이 세종증권을 인수하게 부당한 압력을 넣는 조건으로 세종 측에서 거액을 받아 챙겼음이 밝혀졌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정화삼, 강금원씨와 노 전 대통령의 후견인 3총사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세종증권이 농협에 인수되기 전에 주가조작으로 100억 이상의 차액을 챙기는 등 공범을 저질렀다"며 "노무현 정권 시절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천호선씨는 정씨를 노 전 대통령 측근으로 표현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는데 그 동안 정씨와 노 정권 측과 부적절한 관계를 안 맺어 온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정화삼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노 전 대통령도 수기(手記)에서 조차 "어머니가 자식처럼 아끼던 친구"라고 쓸 정도로 핵심중의 핵심 아닌가"라며 "노 전 대통령 측은 정씨를 부인하고 싶겠지만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얄팍한 술수에 불과하다"며 노 전대통측을 힐난했다.

그는 "이들의 짜고 치는 고스톱에 결국 애꿎은 국민들만 희생양이 된 것"이라며 "정말 국민의 매운 맛이 어떤지 이들에게 단단히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나 노 전대통령 형 노건평씨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사이버테러 공격자의 인터넷 주소가 미국 IP로 밝혀졌다는 주장이 나와, 북한 또는 종북세력 배후 의혹을 제기한 국가정보원을 당혹케 하고 있다.국내 보안전문업체 <쉬프트웍스>의 홍민표 대표와 이대로 연구원은 9일 디오스 악성코드를 14시간 가량 직접 분석한 결과, 악성코드의 유포지가 미국 IP(75.151.XXX.XXX)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홍 대표는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흐름을 따라 들어갔더니 영문 윈도 서버 2000이 깔려있는 미국 인터넷주소의 가상서버였다”며 “그 프로그램 내용을 바꾸거나 해당 IP를 국내에서 차단하면 더 이상의 악성코드 유포는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공격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누군진 알 수 없지만 서버를 찾기도 까다롭게 해놓고 서버에 접속한 로그기록을 전부 지운 걸 보면 아주 수준급의 실력자일 것”이라면서도, 국정원의 북한-종북세력 배후설에 대해선 “북한의 경우 외부 인터넷을 이용할 때 주로 중국 IP를 사용한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이런 대규모 공격을 할 땐 IP를 세탁하기 때문에 북한 IP인지 알아채기 어렵다”고 반박했다.그는 또 국정원이나 미 정부당국에서 북한 IP라는 근거자료를 내놓지 않는 것도 의심된다고 덧붙였다.이들에 따르면 악성코드의 파일 안에는 ‘독립기념일을 기리며(Memory of the Independence Day)’라는 문구가 담겨 있으며 이를 열어보거나, 또는 감염 사이트에서 자동으로 다운 로드되면서 감염이 일어난다. 홍 대표는 “무엇보다 이미 악성코드에 감염된 PC 사용자들이 빨리 삭제프로그램으로 지워야 한다”며 “MS 윈도 취약점을 이용한 제로데이 공격인만큼 윈도 패치가 빨리 나오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미국의 <뉴욕타임스>도 8일(현지시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이번 공격을 추적하고 있는 연구자들은 이러한 공격이 지난 4일부터 미국 정부 웹사이트의 소규모 그룹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이후 미국 내 상업 사이트들까지 그 범위가 확대됐으며 이후 한국의 상업 및 정부 사이트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며 진원지가 미국임을 분명히 했다.이처럼 사이버테러 진원지가 미국내 IP로 밝혀질 경우 북한-종북세력 추정 의혹을 제기해온 국정원 등은 커다란 역풍에 직면할 게 불을 보듯 훤해 귀추가 주목된다.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이 불균형무역 해소를 압박하고 나서자,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즉각 미국 국채 추가매입을 하지 않을 수 있음을 경고하고 나서는 등, 미국-중국간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초청으로 이날 런던에 도착한 원자바오 총리는 미국 국채를 더 살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매우 민감한 질문이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묻고 싶어하는 질문"이라며 의미심장한 답을 했다. 오바마가 당선후 중국 후진타오 주석에게 두차례 전화를 건 이면에 미국국채 추가 매입 요구가 깔려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가능한 발언이었다. 원 총리는 "최근 몇년간 우리의 외환보유고는 아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외환보유고를 여러 곳에 투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국 국채도 그 중요한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국채를 추가 매입할지 여부와 만약 그렇다면 얼마나 더 살지는 우리 외환보유고의 안전성과 가치를 지킨다는 중국의 자체적인 필요성과 목적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해, 미국 국채를 추가 매입하지 않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지난해 11월 말 현재 중국이 미국 국채에 투자하고 있는 금액은 6천819억달러로 단일국가로서는 최대다. 원 총리 발언은 미국이 계속해 중국에 무역흑자 해소 및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할 경우 미국국채를 추가 매입하지 않을 수 있음을 경고한 셈이다.원 총리는 구체적으로 "금융위기의 시대를 맞아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된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 것"이라며 "이는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해,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세계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간 통상마찰이 점점 고조되고, 미국이 경기부양 자금 집행시 미국산 제품만 사용하는 바이 아메리카 보호주의 무역 정책을 취하면서 세계경제의 위기는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검찰이 12일 노무현 전대통령의 딸이 박연차 태광실업회장으로부터 추가로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박연차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의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회장의 홍콩 현지법인 APC 계좌에 있는 수십만 달러가 2007년 9월 복잡한 자금 세탁과정을 거쳐 미국에 거주하는 정연 씨 지인의 계좌로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홍 기획관은 이 돈에 대해 박 전 회장 측이 2007년 6월 대통령 관저로 전달한 100만 달러와는 별개의 돈이라고 설명했다.검찰은 또 박 전 회장의 돈이 입금된 미국 계좌의 주인과도 전화통화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검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 측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여러 단계의 개인간 계좌이체를 거쳐 이 돈을 전달했으며 정연 씨 부부가 이 돈을 관리처분했다.검찰은 지난달 초 홍콩 사법당국으로부터 APC 관련 계좌추적 결과를 받은 직후 수십만 달러가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 돈이 정연씨 부부에게 전달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전했다.검찰은 이와 관련, 11일 정연씨와 남편 곽모 변호사를 불러 이 돈이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한 수십만달러 송금 과정에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개입했으며, 이같은 사실을 정 전 비서관과 박 회장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 돈이 노 전대통령 딸 내외에게 직접 전달된 혐의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검찰은 이밖에 박 회장의 사돈인 김정복 전 중부국세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세무조사 무마로비와 관련해 조사했다고 전했다.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우리나라는 그동안 정치, 경제뿐만 아니라 인권분야에서도 큰 발전을 이뤘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인권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도 적극 참여해 인권발전 모델국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총리는 이날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60주년기념 국제회의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1948년 유엔총회는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했고, 한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결의안도 통과시켰다. 인권과 대한민국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5월에는 한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재선돼 국제공동체에 대한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세계인권선언 실천의 최일선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활약하고 있고,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에는 한국의 우수한 여성외교관인 강경화 공사가 부판무관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상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또한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외국 이주민들이 우리의 가족, 이웃으로 안정되고 보람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은 인권과 다문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존중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인권사회단체 등에서는 이명박 정부 출범후 인권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국제앰네스티 등 국제단체와 이명박 정부간 갈등도 급속 악화되고 있어 "한국이 인권발전 모델국가"라는 주장이 얼마나 국제사회의 공감을 얻을지는 의문이다..

이완구 충남도지사에 이어 한나라당 소속 충남도의원 전원인 20명도 의원직 사퇴를 결의했다. 강태봉 의장 등 충남도의원 모두는 7일 의원직 사퇴를 결의하고 사퇴서를 송선규 한나라당 대표의원에게 제출했다. 이들은 내년도 충남도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 되는대로 의원직 사퇴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송 의원은 "세종시 문제로 민심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이 지사가 지사직 사퇴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한나라당 도의원들 사이에 이러다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멸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험악한 충청 민심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낸 뒤, "앞으로 이 지사와 행보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유선진당 소속 충남도의원 전원(14명)과 선진당 대전지역 지방의원 16명(시의원 1명ㆍ구의원 15명) 등도 정부의 세종시 수정에 반발해 의원직 사퇴를 결의했다.서울시민 중 절반이 집 없는 무주택자다. 이들이 지금 전세대란에 극한 고통을 겪고 있다. 극한불황으로 소득은 줄고 일자리도 불안한데 집주인들은 전세값을 대폭 올려달라고 연일 닦달이다. 그러다 보니 서울서 쫓겨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고, 그 결과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 전세값도 함께 들썩이는 악순환이 확산되고 있다.당연히 인터넷상에선 집 없는 네티즌들의 하소연과 절망, 울분이 넘실대고 있다. 각자 당하고 있는 횡포를 공개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서로 묻고 있다.세입자들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서울이여 안녕"ID 머리가터질것같아요는 다음 아고라에 "이번 주 월요일 점심먹다 받은 집주인 전화에 완전 체하고 며칠째 잠도 못 자고 있습니다. 정말 무서운 세상인 것 같아요.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라며 자신의 사연을 소개했다.그는 "현재 다가구 투룸 전세 살고 있습니다. 9월 30일이 계약 만기인데, 2천만원이나 올려 달라네요. 아님 월세를 더 내라고. 아님 나가라네요...요새 전세가 귀하니 아주 배짱 튕깁니다. 말투도 아주 귀찮다는 투로 새로운 세입자 구해서 보증금 찾아가라는 식입니다"라며 "한 달 1주일 남긴 상태에서 나가라니...집 사려고 다들 아둥바둥 안간힘 쓰는 이유가 이런 거였구나, 정말 내집 장만해야 하는 절실함에 간절해집니다"라고 탄식했다.ID 영민c도 주인으로부터 전세값 3천만원 인상 요구를 받았음을 밝힌 뒤 "서울은 어느 지역이고를 떠나서 2년 전과 비교해 이렇게 전세값이 2, 3천만원은 그냥 올라가는 분위기인가 봅니다"라며 "결국 저는 이번에 아주 큰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이참에 서울을 벗어나고자 마음 먹은 겁니다. 서울이여 안녕~그리고 유난히 서울이기에 설레발 치는 집값이며 전세값이며 모두 안녕입니다"라고 적었다.ID 꼬미는 "서울만 그런 게 아니에요. 전 회사가 멀어서 안양에서 전셋집이나 하다못해 월세방이라도 구해보려고 했는데, 요즘 전세대란에다 재개발이다 뭐다 해서, 쓰러져 가는 집이 저희 동네보다 비싸더라구요"라며 "결국 저는 150km에 해당하는 길을 출퇴근하기로 마음 먹었다지요...흑"이라고 밝혔다.ID 동감 역시 "저는 이미 5월5일에 계약이 끝났고...집주인이 더 살라고 해놓고 지금 와서 3천 더 올려 달랍니다. 1억 전세였는데...아님, 나가래요...첨에 4~5천 얘기하더군요. 우리 주인...부동산부자인데...어찌 해야 할까 머리가 아픕니다"라고 탄식했다.ID 송은경도 "정말이지 요즘 장난 아닌 거 같습니다"라며 "저는 경기도 의정부 작은 빌라에 전세로 있는데 9월에 2년 만기가 돼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다짜고짜 시세가 많이 올랐다, 돈이 필요하다, 그런 말만 늘어놓더니 2천만원 올릴 거래요. 지금 있는 집이 10평도 안 되고 3천에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 무슨 2천이나 올려 달라고 하는 건지"라고 탄식했다. 그는 이어 "그래 놓고선 이사 간다고 했더니 지금 있는 집 계약자 나타날 때까지 다른 곳에 계약금 걸지 말라네요, 지금 집 안 나가면 줄 돈이 없다고"이라며 "환장할 노릇이죠"라며 집주인의 횡포에 치를 떨었다.ID 대니보이도 "여기는 화성 동탄 신도시...1억이던 전세 만기일이 11월 말인데 9월 초에 전화해서 시세가 2억이니 1억 올려주던지 나가라 하네요"라고 어이없어 했고, ID 예란엄마 역시 "저는 거제에 삽니다. 집주인이 전세값 3천만원 올려 달라고 해서 저도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휴우, 집값이 무섭습니다"라고 탄식했다.정부, 지자체, 언론에 대한 불만 폭발도전세대란의 원인을 제공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현실과 동떨어진 조언을 하는 언론들에 대한 불만도 당연히 터져나오고 있다.ID SOAR은 전세대란의 기폭제로 무분별한 재개발을 지적한 뒤 "뉴타운, 재개발, 신도시가 세워지면 그곳에 살던 사람들이 다시 들어가 살게 되는 것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서민들 살던 집을 때려 부수고 그 자리에 비싼 아파트를 올려 버립니다.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내는 돈을 내야만 그곳에 다시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라며 "그러니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세 살던 사람들은 서울에서 더 이상은 살 곳이 없으니 변두리로 변두리에서 다시 위성도시로 거기서 다시 수도권 밖으로 밀려나는 것입니다"라며 정부와 지자체에 울분을 토했다. ID 복면사과는 전세대란이 벌어지자 대출을 받아 집을 사라고 조언하는 언론에 대해 "직장인들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임금이 인상되었을까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경제상황이 좋아진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경제상황도 좋아지지 않았는데 대출해서 집을 산다는 것에 대한 부담을 언론은 이해했을까요? 아니면 단지 부동산업체의 말만으로 작성된 기사일까요?"라고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6일 "우리가 여전히 이루지 못한 것, 우리의 궁극적 꿈은 복지국가 건설"이라며 "훌륭한 국민들이 계셔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 박 전 대통령 30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경제성장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목적은) 삶의 질과 국격(國格)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국가(國歌)를 들으면 찡하게 하는 그런 것이 진정 원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일류국가로 발전하는 자랑스러운 선진국을 만드는 것이 유지를 받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경제발전 노력을 회고, "자동차, 화학, 조선 등의 산업을 갖춘 것은 전 세계에 몇 나라 되지 않는다. 세계적 강국들이 100년에 걸쳐 이룬 것을 우리는 몇 십 년만에 달성했다"면서 "그렇게 꿈꾸던 바를 이뤘으니 하늘에서 대한민국을 보며 기뻐할 것"이라고 추념했다. 이날 추도식에서는 동생인 지만씨가 추도사를 하던 예년과 달리 박 전 대통령 서거 30주기를 맞아 박 전 대표가 직접 했다.
한나라당의 공성진·현경병 의원 등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공경식 스테이트월셔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나 논란이 일고 있다. 공성진 의원이 아직 검찰 출두를 거부하고 있는 마당에 비록 보석이란 형식을 빌리기는 했으나 공회장을 석방한 것은 검찰의 수사 내용이 공 의원에게 유출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홍승면 부장판사)는 21일 골프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84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 인사들에게 살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공경식 스테이트월셔 회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법원은 공씨가 일체의 범행을 자백했고 빼돌린 돈을 모두 갚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공씨는 지난 2004~2005년 경기도 안성시 일대의 땅을 골프장 부지로 사들이는 과정에서 대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 84억원을 만들고 이 가운데 3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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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가 지난 23일 <조선일보>의 13일자 기사 <"물관리 비상 상황… 국가적 결단 필요">에 대해 고의성 허위기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기사를 썼던 박은호 <조선일보> 기자가 본지에 24일 반론문을 보내왔다. 다음은 반론문 전문. 이상돈 교수의 재반론이 있을 경우 이를 실을 예정이다. <편집자 주>박은호 기자의 반론 전문<뷰스앤뉴스>는 중앙대 이상돈 교수가 그의 홈페이지에 올린 칼럼을 바탕으로 "일등신문 <조선일보>가 고의성 허위기사라니" 기사를 싣고, 또한 이 교수의 칼럼 전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 교수와 김동현 기자의 글은 부당하다. 왜 그런가?
<뷰스앤뉴스>가 게재한 이 교수의 칼럼부터 보자."<조선일보>에 크게 난 사진은 임하댐의 바닥이 아닌 댐의 접근수로부로, 평소에도 물이 차지 않는 곳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이트의 실시간 영상에 들어가면 조선일보가 바닥을 드러냈다는 임하댐에 물이 찰랑찰랑한 것을 잘 볼 수 있다."
"기자는 육지 쪽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었고, 장관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대단한 쇼가 아닐 수 없다."먼저, 식견 높다는 이 교수마저 독해(讀解)를 잘못하도록 한 건 내 책임으로 돌리겠다. 200자 원고지 13매 분량으로, 신문지면의 3분의 2의 가량을 차지한 그 기사에서 바닥이란 표현을 딱 한번 써버린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었다. 바닥 드러낸 안동 임하댐 찾은 이만의 환경장관이라는 작은 제목 속에 있는 바로 그 바닥이란 표현이다.
사진 또한 이 교수의 분노를 증폭시켰을 것이다. 이 교수의 눈에는, 사진 속 풍경이 마치 그 드넓은 임하댐(유역면적이 서울면적의 2.2배이다)에 물이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은 것처럼, 마치 임하댐 전체의 풍경을 담은 것처럼 비쳐졌나 보다.
그러나 기사가 보도된 뒤, 몇몇 인터넷 언론사와 이 교수 말고는 "댐물이 남아있는데 왜 허위기사를 실었냐"고 항의해 온 <조선일보> 독자들은 없었고, "벌컥 뒤집혀야 하는" 정부 역시 아직까지 별다른 말이 없다. 나로선 그나마 위안이다.이 교수는 <조선일보> 기사를 고의성 허위기사로 몰아붙였다. 그런데 나는 지금, 이 교수야말로 허위의 모래성을 쌓은 것 아니냐는 의심을 품고 있다. 잘못된 전제로 내 기사를 부당하게 비판한 부분이 적지 않다.먼저, 사진 속 풍경은 접근수로부가 맞다. 그러나 임하댐 안에 있는 이 접근수로부가 "평소에도 물이 차지 않는 곳"이라는 이 교수의 말은 틀렸다. 수자원공사의 임하댐 운용 상황에 따라 달라지곤 하지만, 작년의 경우 1월부터 5월18일까지 접근수로부는 물에 잠겨 있었다. 이후 물이 찼다 빠졌다를 반복하다 작년 10월부터는 완전히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임하댐물은 수위가 접근수로부 높이보다 6m는 더 아래로 내려가 있다. 그것도 올 1월부터 방류량을 줄이고 줄여서, 정상 공급량의 50%도 안되는 물을 흘려보내고 있는데도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신발로 쓱 훑으면 먼지가 폴폴 날리는, 내가 본 임하댐내 접근수로부의 풍경이야말로, 이곳에 맘대로 접근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뉴스가 될 수 있다고 나는 판단했다. (다른 까닭도 있지만 여기선 생략한다. 임하댐을 비롯한 낙동강 5개댐의 상황에 대한 관련 기사를 지난 3월2일자 조선일보에 썼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기 바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02/2009030200132.html)그러니, 접근수로부를 "평소에도 물이 차지 않는 곳"이라고 알고 있는 이 교수가 "기자는 육지 쪽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었다"고 표현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현장에 가면 보는 눈이 달라지고 그 느낌과 분위기, 사실적 풍경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기자가 하는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나는 고의로 ‘허위 기사’를 쓰지 않았으며, 더욱이 육지 쪽을 바라보지도 않았다.오히려 시선 착오를 일으킨 쪽은 이 교수다. 수자원공사 사이트의 실시간 동영상을 보면 "임하댐에 물이 찰랑찰랑한 것을 잘 볼 수 있다"고 했는데, CCTV가 전한 그 동영상은 임하댐 안이 아니라 바깥의 풍경을 담은 것이다. 임하댐의 CCTV는 댐 밖에 설치돼 있다. 그러므로 임하댐 물이 "찰랑찰랑"하다는 이 교수의 표현도 과장됐다. 현장에서 지켜 본 내 눈엔 임하댐 물이 흐르기보다는 고여 있는 것으로 보였다.그러므로 <조선일보>의 보도는 "중대하게 잘못된 것"이 아니며, 이 교수가 필요성을 역설한 “정정보도”를 <조선일보>가 해야 할 이유도 없다. 왜 그런지는 법학을 전공한 이 교수가 더 잘 알 것이니, 그 까닭은 생략하겠다.이 교수는 또, "기초적 사실도 모르는 장관"이 말한 "허위 사실을 그대로 받아 적는 기자도 한심하기는 매일반이다"고 했다. 나 역시 이런 식의 기자는 ‘최악의 기자’로 생각한다.
이 교수가 나를 한심하다고 한 것은, 수자원공사가 "원래 산업기지 건설공사로 출발"했다는 이 장관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썼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이 발언이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 그런가? 요컨대, "원래 산업기지 건설공사로 출발한 수자원공사가 이후 댐 건설에 뛰어들고"라는 이 장관의 발언을, 이 교수의 희망 사항을 반영해 "원래 댐 건설공사로 출발한 수자원공사가 산업기지 건설공사에 뛰어들고"로 바꾸어도 이 장관이 전달하려던 그 취지는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수자원공사의 사업영역은 실제로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장돼 왔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가끔 문어발식 경영 공기업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짐작하기로, 이 교수가 이렇듯 나와, <조선일보> 기사를 한심해 한 까닭은 다른 데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수리권(水利權) 부분일 텐데, 여기에 대해선 이 교수가 특별히 <조선일보> 기사를 지칭해서 비판하지 않았으므로 반론 역시 생략하겠다. 다만, 대개의 일이 그렇듯 수리권을 어떻게 해석하고 우리가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에 대해선 절대선은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김동현 기자는 이상돈 교수의 칼럼 내용을 전혀 검증조차 않고 대부분 받아 적은 기사를 썼다. 기사가 실리기까지 나는 반론을 요청하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 임하댐 사진 논란 기사를 처음 실은 다른 인터넷 언론사도 마찬가지지만(이 자리에서 적시하지는 않겠다.) 허위 기사를 쓴 쪽은 내가 아니라 김 기자였다.
기사 말미에 "또한 실시간 동영상에도 물이 가득 찬 상태여서, 허위기사 조작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했지만, 그렇지 않다. 지금(2009년 3월24일 오후 7시18분 현재)도 <뷰스앤뉴스> 초기화면에 올려진 그 임하댐의 사진은 요즘의 임하댐이 아니다. 과거 사진이다. 김 기자는 물이 풍부하던 예전 모습을 찍은 사진을 수자원공사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따왔다. 사진이 나타내듯 지금 맨땅을 드러내고 있어야 할 임하댐 접근수로부가 물에 잠겨 있지 않은가. "허위기사 조작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김 기자의 비판을 나는 사양하겠다.<조선일보> 사회정책부 박은호 기자대한의사협회는 28일 “신종플루 확산속도를 늦추기 위해 늦어도 다음 주부터 전국에 일제히 휴교령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국가비상상태를 선포한 미국 등 외국사례를 감안해 우리나라도 심각 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발표할 계획이다.GM대우가 신용공여한도를 소진하고 산업은행에 1조 원 정도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산은 고위 관계자는 19일 "지난 주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이 찾아와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며 "GM대우 측에 이달 말까지 필요 자금과 경영상황, 본사의 입장 등에 대한 관련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산은 관계자는 "GM대우가 설정한 12억5천만 달러의 신용공여한도를 모두 인출했으나 당장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정도로 자금이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GM대우 측이 제출할 자구책과 모기업의 회생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GM대우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 여부는 GM 본사의 회생 가능성과 자구책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GM대우 관계자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측의 자구계획안에 GM대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GM그룹의 일원이기 때문에 이번 구조조정의 취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구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동유럽 등에서 판매대금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자동차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유동성 압박에 빠졌다. 앞서 GM대우 경영진들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임채민 제1차관 등도 만나 정부가 GM대우에 유동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미국 GM이 경영난으로 미 연방정부로부터 94억 달러의 긴급자금을 지원받은 데 이어 해외 계열사들도 현지 정부에 지원요청을 하고 있거나 이미 받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GM대우는 정부 측과의 만남에서 "앞으로 경영과 유동성 사정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GM대우의 요청에 대해 아직 직접적인 지원에 나설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수진영 싱크탱크인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서울대교수)이 2일 북한 내에 반체제 세력을 지원해 북한을 흡수통일해야 한다고 주장, 논란을 예고했다. 중도적 사회원로 모임’을 표방하는 화해상생마당이 2일 프레스센터에서 전환기에 선 한반도를 주제로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박세일 이사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더이상 분단관리가 가능한 시대가 아니다. 북한 체제위기의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은 체제실패 내지 국가실패, 즉 하드랜딩 이외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며 북한 붕괴를 기정사실화했다.그는 이어 “북한은 전형적인 실패국가로서 선진화 통일은 사실상 남한 주도로 북한의 정상국가화와 근대국가화가 수반돼야 한다”며 "북은 수령절대주의이고 남은 자유민주주의체제인데 어디가 어디로 동화되는 것이 민족 전체에게 도움이 되겠느냐. 북이 남의 체제에 흡수되는 것은 불가피한 당위"라고 흡수통일을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지금까지 대북 정책은 분단의 돌파가 아니라 분단유지가 주된 관심이었다”며 “그동안 남쪽엔 북한 동포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심리적·정치적 설득 과정이 거의 없었다. 북한사회에 올바른 통일세력, 즉 선진화 통일세력을 만들고 그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북한 내 반체제세력 지원을 주장했다.그는 6.15 남북공동선언에 대해서도 "대북정책이 지도자의 사익추구의 도구로 활용되고 대통령 개인의 이념과 소신의 산물이었다"고 비판하면서 "헌법 일탈은 없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북의 ‘급변사태’ 내지 위기 심화를 기다려서 남한 주도의 통일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동기가 무엇이건 또 하나의 환상”이라며 “북한의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는 진단 자체는 설득력이 있지만, 이 위기를 남한의 일부 보수세력의 현안 중심으로 타개하려는 것(흡수통일 추진)은 한국자본주의의 정치·경제·문화적 수준과 주변국들의 엄연한 현실주의적 선택을 아울러 무시한 치명적 처방”이라고 비판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도 “이는 북한 정권의 목숨이 붙어 있는 한 현실적으로는 추진 불가능한 정책”이라고 흡수통일론을 비판했다.중도 성향의 윤여준 위원장 역시 "북이 체제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까운 장래에 경착륙할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최악은 면한 채 답보하는 상태도 상정할 수 있고, 어떤 체제든 스스로 자정능력이 있으며 진화의 과정을 겪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온당하다"고 지적했다.그러나 박세일 이사장 주장을 <조선일보>는 3일 <10년간 묶였다가 풀린 우파의 통일론>이란 호의적 제목의 기사로 상세히 전하는가 하면, 1면에 박 이사장 주장을 전하며 "햇볕 뒤 가짜 통일론 실체부터 벗겨야"라는 논평까지 하는 등 반색하는 등, 일부 보수진영은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흡수통일론은 모처럼 전향적 접근을 하기 시작한 북한당국을 자극해 반발을 초래하는 등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 귀추가 주목된다.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화해상생마당 심포지엄 '전환기에 선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새로운 모색'에서 박세일 서울대 교수가 '한반도 위기의 본질과 선진화포용 통일론'을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언론들이 자국의 인기드라마를 리메이킹한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고 장자연씨가 성상납 등을 강요 당하다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사건 추이에 비상한 관삼을 보이고 나섰다. 장자연 성상납 강요 파문이 국제적으로 퍼져나가면서 국격(國格)이 곤두박질치는 낯 부끄러운 상황 전개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14일 "<꽃보다 남자>(한국판)에 출연했던 여성 탤런트 장자연씨가 자살한 문제와 관련, KBS TV가 장씨가 자살 직전 (소속사측으로부터) 술자리와 잠자리를 함께 하는 접대를 강요 당했다고 호소한 내용의 메모가 남아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경찰 당국이 14일 소속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자살 원인 재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당초 장씨의 우울증 등이 자살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렸었으나, "약자인 신인 여배우의 인권에 관련된 문제"라고 KBS가 보도하면서 여론 동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닛칸스포츠> 역시 15일 KBS TV가 "(소속사로부터) 술자리와 잠자리 접대를 강요당했다"는 충격적 보도를 했다며 경찰의 재수사 착수를 상세히 전하며 경찰 수사 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와우!코리아>도 이날 "지난 7일 자살했던 한국 여배우 고 장자연씨가 기획사로부터 술자리 접대 및 잠자리 접대를 강요당하다고, 심지어 폭행까지 당했다고 고백한 문서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며 KBS 보도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문건에는 "한 감독에게 술자리와 골프접대를 요구받았다"는 고백과 함께 "잠자리도 강요 당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또한 "사무실에 갇혀 손과 패트병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얻어맞고 협박도 당했다", "매니저의 월급 등도 모두 부담하도록 요구받았다"고 <와우>는 덧붙였다.기사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힘없는 여자 탤런트에 대한 야만적 폭력 및 성접대 강요를 맹비난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은 일본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여러 번 있었음을 지적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다를 바 없다"며 여성을 성상품하는 양국을 싸잡아 질타하기도 했다.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산하 트리플 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빅리그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한 최향남(앨버커키)이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남은 2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앨버커키는 나와 재계약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계약 협상에서는 메이저리그 승격을 조건으로 내걸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최향남은 앨버커키의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9승 2패 8홀드 평균 자책점 2.34의 빼어난 기록을 남겼고 마이너리그 퍼시픽코스트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했지만, LA다저스가 막강 투수력을 자랑하며 선두를 질주하는 바람에 끝내 메이저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최향남은 "우선 나이가 많았고 구속이 90마일(145㎞)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는 싼 몸값도 원인이 됐다"며 나름대로 빅리그 진입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이어 "메이저리그에 오르고 못 오르고는 내 몫이 아닌 천운"이라며 "내 나이를 따졌을 때 올해도 안되면 깨끗이 포기하고 국내로 돌아오겠다. 후회 없이 1년만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최향남은 내달 초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이후 멕시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등지에서 열리는 윈터리그 중 한 군데서 뛰며 다저스가 아닌 다른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관심도 유도해 볼 계획이다.뉴라이트전국연합이 22일 한나라당 패배가 예상되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이 승리하기 위해선 "조갑제선생, 김동길 선생 등 유력인사 강연회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해평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0 지방선진화 국민대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히 김성욱 기자의 군 장병 강연회 등은 매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전망과 관련해선 "2010년도 지방선거는 좌파세력들의 조직적인 대응이 예상되며 지방권력을 장악하고 이후 국회 과반수의석확보, 대통령선거 정권 획득을 위한 연합선전 구축등의 시나리오로 예상된다"며 "좌파세력들은 1차적으로 지역 선거의 개념보다는 통합적이고 조직적인 반MB정부 선전의 장으로 지방선거를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 정치의 후진성이 반복되는 상황은 집권세력의 책임으로 인식하여 유권자들이 ‘변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나라당 패배를 예상했다.그는 반면에 "우파 시민단체는 원로중심의 일부 논의는 있지만 체계적인 준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내년 선거를 ‘선진화’ 대 ‘반선진화’ 구도로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우파세력의 대연합의 필요성을 본격적으로 제기했다"고 보수대연합을 주문했다.그는 "협의기구 산하에 싱크탱크를 두거나, 혹은 기존 뉴라이트전국연합이나, 선진화국민행동, 바른사회시민회의 등에서 시의적절한 정책을 생산하고, 이를 활용하고 동참하는 방안도 생각하여 볼 수 있다"며 "주요 이슈별로 별도의 단체를 만들어 단체별 성격에 따라 참여하는 방안을 고려하여 지방선거를 정책별로 접근해 볼 수 있다"며 좋은 세종시 건설운동 본부, 4대강살리기 국민네트워트 설치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김양수 전 의원이 오는 10월 28일 경남 양산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자신이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선언,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당황케 하고 있다.양산 터줏대감인 김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단행할 경우 박 대표는 철새 공방에 휘말리는 데다가 한나라당 지지층이 분산되면서 당선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질 게 불을 보듯 훤하기 때문이다. 김 전 의원은 10일 오전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년 전 양산시민의 선택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양산에 뼈를 묻을 각오로 선산이 아닌 신불산 공원묘지에 아버지를 모시면서 양산의 아들로 태어났다"며 "양산에서 정치에 입문했고 양산에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더 나아가 "한나라당 공천이 합리적이지 못할 경우 무소속으로라도 출마를 강행한다"는 입장도 밝혔다.김 전 의원은 친이계로 분류되나 지난 총선때 공천을 못받아 분루를 삼켜야 했다. 따라서 그는 이번 양산 재보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으나, 이 지역 출신이 아닌 박 대표가 출마하려 하자 강력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라는 배수진을 치고 나선 것이다. 양산 재선거에는 한나라당에서 김 전 의원 외에 이장권(48) 전 경남도의원과 이상대(62) 부산외대 겸임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여서, 박희태 대표로선 당선에 앞서 당내 경선에서부터 험난한 산을 넘어야 할 판이다. 박 대표는 경선을 치루지 않고 전략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이럴 경우 예비후보들의 집단 반발에 직면할 게 불을 보듯 훤해 박 대표와 한나라당은 이래저래 고민하는 눈치다.

체불임금 총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일을 하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조해진 한나라당 의원이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체불임금 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전국 체불임금은 지난해 9월 6천717억원보다 4천33억원이나 증가한 1조 751억원에 달했다.체불임금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4년, 2005년, 2006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체불임금이 가장 많은 연령은 30대로, 9월말 현재 체불총액은 2천876억원(지난해 9월까지 2천85억원)이었고, 체불임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40대로 2천757억원(지난해 9월까지 1천855억원)이었다.지역별로는 경인지역의 체불임금이 9월말 현재, 4천49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천609억원, 부산 1천252억원 순이었다.조 의원은 "미국과 일본은 체불규모가 우리의 20% 수준이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영국.독일.프랑스 등 선진국가에서도 임금체불은 사회적 이슈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의 체불이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한 뒤, "체불사업주에 대해 체불금액의 10% 정도만 벌금을 가하는 등 가벼운 처벌이 상습체불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며 상습-악덕 체불사업자에 대한 특별관리를 주문했다.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해마다 연말께 다음해 전망 책자를 낸다. 올해도 냈다. 한국어판도 나온다. 일반적으론 9월쯤 원고를 한국에 보내 번역을 하도록 한다. 하지만 올해는 번역작업에 코피가 터졌다. 9월중순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지면서 공황적 위기가 도래한 탓이다. 이에 여러차례 수정원고가 오고 번역팀도 생고생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게 나온 책도 지금 시점에서 보면 너무 낙관적이다. 그만큼 하루하루 세계 경제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는 얘기다.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목표는 플러스 성장"이라 했다. 플러스 성장을 하기도 쉽지 않다는 고백이다. IMF는 "제2차 세계 대공황 도래 가능성"을 경고했다. 대공황 위기에 바짝 근접해 있다는 얘기다. 이렇듯 국내외적으로 경제의 최대 적인 불확실성이 최악의 상태로 증폭되고 있다. 모두가 "쿼바디스?"라는 물음을 던지고 있는 형국이다.쿼바디스 1. 부동산 "IMF직후와는 너무 다르다"요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요즘 아파트값이 IMF직후만큼 떨어졌으니 더이상 떨어지기야 하겠냐"는 기대섞인 물음이다. 실제로 강남 등 버블세븐 아파트값은 올 들어 20~30% 떨어졌다. 일부 급매물의 경우 반토막나기도 했다. IMF사태 다음해인 1998년 지가는 13.6%, 아파트값은 16%가량 떨어졌다. 이렇게 비교하면 떨어질만큼 떨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큰 차이를 놓치고 있다.IMF사태 당시에는 아파트에 거품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거품이 엄청나다. 노태우대통령의 200만호 아파트 건설로 1988~1989년 엄청난 거품이 생겨났다. 지가가 1998년 27.5%, 1999년에 32%나 폭등했을 정도다. 사회정치적 반발이 거세지는 등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노태우 대통령은 김종인 경제수석을 전격 기용했다. 김 수석은 재벌의 비업무용 토지 환수 등 강력한 진정책을 펴고, 1천을 넘었던 주가가 500선 아래로 붕괴되는 상황에도 경기부양책을 사용하지 않는 일관된 거품빼기 정책을 폈다. 그 결과 지가는 1993년 -7.8%, 1994년 -0.6%, 1995년 0.5%, 1996년 0.9%, 1997년 0.3% 등 거품이 빠지면서 거의 미동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97년말 IMF사태라는 유동성 위기가 발발하자 그 다음해 집값이 폭락했다가, 곧바로 회복될 수 있었다. 당시 집값 하락이 거품 파열이 아니었기에 가능했던 현상이다.하지만 지금 상황은 아파트에 거품이 엄청나게 낀 상태다. 2001년말부터 치솟기 시작한 아파트값은 버블세븐 지역은 지난해까지, 강북은 올 상반기까지 수직폭등했다. 해방후 4차례 부동산폭등기 가운데 가장 폭등기간이 길었고 그만큼 거품의 규모도 엄청나다. 이러다가 미국발 부동산거품 파열을 계기로 우리도 거품이 터지기 시작한 것이다. IMF사태 직후와 지금을 수평비교하는 것은 이래서 큰 잘못이라는 거다.쿼바디스 2. 달러거품 파열때 환율은 어디로?예상대로 연말 원-달러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등에선 "외환위기는 끝났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믿는 금융기관이나 기업은 거의 없다. "내년에도 가장 불확실한 게 환율"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최근의 환율 흐름을 거의 안믿는다는 얘기이기도 하다.내년 환율의 최대 변수는 올해처럼 원화가 달러화보다 더 불량통화 취급을 받느냐, 그렇지 않냐이다.미국의 딘 베이커 경제정책연구소 공동소장은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 최신호에 "주택 거품이 가장 먼저 터졌지만 달러 거품의 붕괴가 임박했다는 점에 더 주위를 기울여 한다"며 "달러 가치가 폭락하면 수입물가가 상승해 생활수준이 낮아질 것"이라며 달러 거품 파열을 경고했다. 그는 "경기 회복이 임박했다는 긍정적인 전망에 현혹되지 말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년에 달러화가 대폭락하는 2차 재앙이 도래할 것이란 경고다.달러화 폭락 시나리오는 이미 국제금융계에선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금융-제조업 붕괴를 위해 연일 천문학적 달러화를 쏟아붓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달러화가 폭락하면 수입물가가 폭등하면서 악성 인플레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다.올해처럼 원화가 계속 달러화보다 불량통화 취급을 당한다면, 달러 거품 파열이 예고된 내년 환율은 또한차례 요동칠 게 불을 보듯 훤하다. 이처럼 환율이 휴지가 되가도 최근 보듯 수출에는 거의 도움이 못되고, 국내 물가를 폭등시키고 투자를 마비시키는 악재로만 작용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대부분 달러와 연관돼 있는 외환보유고도 타격을 입을 것이다. 한국경제가 최소한 미국경제보다는 양호하다, 한국이 정신 차리고 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는 국제적 믿음을 주지 못하는 한, 환율 위기는 계속 진행형일 것이다.쿼바디스 3. 주가 "유동성 장세? NO, 실물 장세가 지배할 것"1999년 대우사태가 터졌을 때 일이다. 정부는 금융경색이 발생하자 10조원의 채권시장안정기금을 만들어 김정태 당시 주택은행장에게 운용을 맡겼다. 1년뒤 김행장은 원금을 한푼도 까먹지 않고 도리어 4천700억원을 벌어 기금 출자자들에게 나눠줬다. 정부로부터 채안기금 출마때 원금을 왕창 까먹은 증안기금 꼴이 되는 게 아니냐며 불안해하던 은행등은 예상밖 결과에 반색을 했다.정부는 지금 또 10조원 규모의 채안기금을 만들었다. 마찬가지 좋은 결과가 나올까. 한 외국계은행 고위임원은 "그때와는 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는 "1999년은 IMF사태후 문제기업들이 줄줄이 쓰러지면서 대우가 대미를 장식하는 시점이었다. 즉 시장의 불확실성이 거의 소멸되는 시기였기에 채안기금이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불확실성이 점점 높아질 것이란 의미"라고 말했다.한때 800대까지 추락했던 주가가 요즘 1100대까지 급등했다. 정부의 토목지원 방침에 특히 건설주가 폭등했다. 증시 일각에선 내년에 더 크게 오를 것이란 핑크빛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최근 유동성 장세 환상이 깨지고 실물공포가 확산되면서 다시 하향곡선을 긋고 있다. 증시가 환상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모양새다. 1929년 대공황때도 마찬가지였다. 주가 대폭락후 정부가 앞다퉈 돈을 풀자 반년가량은 도리어 주가가 반등했다. 그러다가 실물경제 붕괴가 강타하면서 주가는 완전 휴지조각이 됐다.주가 향배는 신도 모른다 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잣대는 있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는가, 낮아지는가이다. 정부가 내년부턴 확실하게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한다. 만시지탄이나 다행이다. 하지만 또 말로만 끝난다면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지며, 한국경제는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할 것이다.청와대는 17일 최근 북한의 도발적 행동과 관련, "현재로선 특별하게 무슨 행동이 임박했다고 말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제임스 존스 미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고 돌아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속 경계를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한반도 대응과 관련해선 "미국에서 동아태 차관보 이외에 핵문제만 담당할 북핵특사를 임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핵특사가 임명되는대로 지난 6자회담에서 2단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 협상이 끝났기 때문에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했는데 미측에선 우리 정부의 정책이 상당히 의연하다며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성숙한 접근방법이라고 평가를 했다"며 "또 최근 북한이 우리에게 취하는 활동과 관련,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 또 다른 나라와 국제공조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여부와 관련해선, "아프간 문제는 미국측의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리처드 홀브룩 아프간-파키스탄 담당 특별대표가 지역을 방문하면서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있고 미국의 아프간 정책이 확립되면 우리와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선 "현재 FTA를 담당하는 USTR 대표는 지명만 돼 있고 인준이 되지 않은 상태이고, 상무장관도 지명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와 의견을 교환할 만한 대상이 마땅치 않아 사람이 임명되는대로 한국 측과 얘기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금융안정포럼에 가입했으면 좋겠다는 지지요청을 했고, 미국도 우리나라가 금융안정포럼에 가입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강풀 등 만화가 236인이 2일 만화 형식을 빌은 독특한 만화 시국선언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이들은 이날 <2009년 여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라는 시국선언을 통해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의 "무능한 386" "깨끗하고 무능한 것보다 부패해도 유능한 것이 낫다" "잃어버린 10년" 등의 발언을 열거한 뒤, 본격적으로 이명박 정부를 질타하기 시작했다.이들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여 거대여당이 된 이후, 이 말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퍼져나갔는지 우리는 머리가 아닌 몸으로 직접 깨닫기 시작했다"며 "2009년 여름, 피땀으로 쌓아온 민주주의가 거짓말처럼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본다"고 개탄했다.이들은 이어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함께 서민경제도 무너져 내린다"며 "그나마 있던 안전망마저도 경제살리기라는 명분아래 하나둘 철거되고 있다. 남은 것은 부자가 더욱 잘 살아야 그 덕에 서민도 잘 살게 될 거라는 기약없는 약속뿐"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이명박 정부가 전문가일지 모르지만 민주주의는 국민이 전문가"라며 "국민들에겐 지난 수십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노하우가 있다.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한 이명박 정부는 겸허하게 민주주의 전문가인 국민의 말을 들으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만화 시국선언 전문.

2일 우리만화연대를 통해 발표한 만화가들의 시국선언문.
김영삼 전 대통령은 25일 세종시 논란과 관련, "세종시 문제는 처음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한번 잘못된 것을 고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 섣부른 인기주의가 얼마나 나라에 재앙이 되는 위험한 일인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세종시 원안을 맹비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재미 좀 봤지 하는 대통령이 있었다. 그것이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그 길을 갈 뻔 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맹비난한 뒤, 세종시 수정을 천명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선 "대단한 용기요 결단"이라고 극찬했다. 김 전 대통령은 더 나아가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하자, 세종시 국민투표를 주장하기까지 했다.그의 말만 들으면, 김 전 대통령은 일관되게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반대해온 투사처럼 보인다. 그러나 세종시 설계에 깊숙이 관여해온 도시건축전문가 민주당의 김진애 의원이 최근 찾아낸 옛자료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1992년 대선때, 김영삼 민자당 대통령후보는 수도권 비대화를 막기 위한 국가균형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제2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삼 후보는 그해 10월30일 대선공약 발표를 통해 “집권하면 11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전으로 이전해 대전을 제2의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실제로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인 1993년 통계청 등 10개 외청을 대전으로 옮기기 위한 정부 대전청사 공사에 착공했다. 당시에도 통계청 등은 입이 튀어나왔고 일각에서 행정부처 분산에 따른 비효율성 논란이 제기됐으나 YS는 이를 밀어붙였다.대전청사는 김대중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7월에야 공사가 끝났고, 김대중 대통령은 YS의 정책을 그대로 승계해 통계청, 특허청, 철도청, 병무청, 조달청, 산림청, 관세청 등 10개 외청의 이전을 완료했다. 세종로 1청사, 과천 2청사에 이은 세칭 대전 3청사는 이렇듯 YS의 작품인 것이다.지금으로부터 18년전 YS는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적잖은 숫자인 10개의 정부부처를 대전으로 이전시킨 균형발전 대통령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세종시 원안을 "포퓰리즘"이라며 맹비난하고 있다.이에 대해 YS는 "내가 보낸 것은 부가 아닌 청"이라고 반박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청은 보내도 되고 부는 보내면 안 되는 걸까. YS의 답을 듣고 싶다.
YS의 제2행정수도 공약을 보도한 1992년 10월31일자 신문. ⓒ김진애 민주당 의원실
본드걸 김연아(고려대. 19)에겐 적수가 없었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76.08점으로, 2위 나카노 유카리(일본.59.64점)를 무려 16.44점이나 앞서며 가볍게 1위에 올랐다. 김연아의 맞수 아사다 마오는 주무기로 내세운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 점프를 1회전반으로 처리하는 실수를 범해 김연아보다 17.12점 뒤진 58.96점을 얻는 데 그치며 3위로 밀렸다. 이날 김연아의 점수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점(76.12점)에 불과 0.04점 모자라는 높은 점수였다.검은색 바탕에 은빛 큐빅이 박힌 새 의상을 입고 1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9번째로 본드걸로 변신해 나선 김연아는 한 손을 높이 치켜든 도발적 자세로 연기를 시작했다. 김연아는 첫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점)를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2점의 가산점을 얻어낸 데 이어 트리플 플립도 엣지 사용 지적 없이 6.5점을 받아냈고, 더블 악셀에서도 무려 1.8점의 가산점을 얻었다. 이로써 김연아는 이날 수행한 세 가지의 점프에서 22.4점을 얻어 역대 쇼트 최고점을 경신할 때 얻었던 점프 점수(22.0점)를 0.4점 넘어섰다. 김연아는 이밖에도 레이백 스핀과 스파이럴 시퀀스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았고, 나머지 연기 요소도 깔끔하게 처리하며 가산점을 챙겨 기술 요소 점수에서 무려 43.8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그러나 내신 레벨 4를 노렸던 스텝에서 레벨 3에 그치고 예술점수(PCS)에서 32.28점으로 쇼트 최고점을 따낼 당시 얻었던 32.72점보다 0.44점 뒤지며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에서 0.04점 뒤지는 76.08점을 받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김연아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환하게 웃으며 "첫 경기여서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실수하지 않아서 기쁘다. 경기에 나서기 직전 아사다 마오의 모습이 모니터를 통해 비쳤는데 일부러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언제나 그랬던처럼 다른 선수들의 연기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17일(한국시간)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76.08점으로 1위에 오른 김연아. ⓒ연합뉴스
민주당은 1일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이 훼손된 것과 관련,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의 경질을 요구했다.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 날 성명을 통해 "경찰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치한 대한문 앞 분향소의 천막을 부수고, 영정을 모신 단상과 조화 등 추모 제단을 훼손했으며, 이에 강력히 항의하는 시민들을 무더기로 연행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보낸 지 불과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비통해하고 추모하는 온 국민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고인을 욕되게 하는 만행을 자행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 부대변인은 이어 의경들의 실수라고 주장한 주상용 청장을 정조준, "서울광장을 전경버스로 봉쇄하고서 경찰 버스가 막아주니 분향하는 데 오히려 아늑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는 망언을 한 장본인답다"며 "경찰청장은 분향소 훼손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연행자를 당장 석방하며, 책임자인 주상용 서울청장을 즉각 파면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주 청장 파면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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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부산에서 열린 제3차 OECD 세계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다닐로 튀어크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1992년 한-슬로베니아 수교 이후 양국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고위인사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슬로베니아가 발칸지역 국가들 중 우리의 최대 교역국(9.8억불, 08년 기준)으로서 양국간 교역 규모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점을 중시하며 "한-EU FTA 체결을 계기로 이러한 모멘텀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튀어크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발칸 시장과 EU 시장을 연결할 수 있는 슬로베니아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슬로베니아에 진출해 줄 것을 희망했다. 또한 슬로베니아가 OECD 가입을 추진 중임을 설명한 뒤, 향후 OECD 등 국제기구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한나라당은 23일 자유북한운동연합의 3개월간 대북삐라 살포 중단에 대해 "존경스럽다"는 표현까지 쓰며 반색했다.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 단체 대표 박상학 씨에 대해서도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회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 그의 개인사가 존경스럽고, 이제는 남의 일이라고 치부해도 되는데 그가 떠나 온 고향땅의 자유를 위해 남북 양쪽 당국의 협공까지 받아가며 끈질기게 투쟁하는 그가 존경스럽다"고 치켜세웠다.그는 "자유주의 운동의 전략적 사고까지 할 줄 아는 그와 동료들이 더욱 존경스럽다"며 "자유운동연합 회원들은 앞으로 더욱 가열찬 대북한 자유화운동의 숨고르기를 위해 3개월간 삐라살포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세종시 파격특혜에 대한 타 지자체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주호영 특임장관은 20일 "(과도한 인센티브는) 가치 배분의 왜곡일 수 있다"며 정운찬 총리에 대해 급제동을 걸고 나섰다.주 장관은 이날 시내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번 인센티브를 주면 선례가 될 수 있어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총리실에) 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부 기업의 세종시 이전설에 대해서도 "확실히 결정된 게 아니면 얘기하지 말아야지 안 그러면 지역민에게 과도한 기대와 실망감, 불신을 줄 수 있다"며 불만을 나타낸 뒤, "기업은 경제 논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정부가 오라고 한다고 오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그는 세종시 논란과 관련해선 "대안이 없는데 원안이 좋으냐 수정안이 좋으냐고 얘기하는 것은 공리공론에 불과하다"면서 "국회의원은 민심을 받들고 따라가는 사람이니까 의원을 설득하는 것보다 국민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주 장관의 급제동은 세종시 파격특혜에 대한 타 지자체들의 반발이 연일 폭발하면서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여론이 급등하는 데 따른 긴급진화로 해석돼, 청와대가 내심 최근의 지역 반발에 얼마나 당혹해 하는가를 보여주는 반증으로 풀이되고 있다.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 대표단은 1일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위해 방북했다. 이번 회담은 올 들어 정부간 첫 공식회담이어서 회담 성과가 주목된다.김영탁 단장은 이날 방북에 앞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단 3통(통행-통관-통신) 문제와 숙소 건설 문제 논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는 의제가 특정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 의제가 특정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각자 주장만 갖고 회담을 하다가 특정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게 된 것은 큰 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북측에서는 북측 근로자 임금 인상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회담순항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리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의선 육로를 통해 건너갔고, 오전 10시부터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중국의 6자회담 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문제 특별대표가 "중국은 7월까지 6자회담이 재개되기를 바라나 진전이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는 회의적 인식을 보였다고 중국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우다웨이 대표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중국의 목표는 상반기 중 협의를 재개하는 것이나, 실현 여부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우다웨이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북한과의 일련의 접촉에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확답을 얻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6자회담 재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북한은 1년여 전에 6자회담에서 이탈해 지난해 5 월 2차 핵실험을 단행했고 유엔은 이에 새로운 추가제재를 발동했다.경찰이 20일 법원의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 착수에 발맞춰, 이날 오전 10시에 경찰력을 공장 안으로 전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혀 쌍용차 노조의 농성 강제해산이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법원의 강제집행을 지원하고 노사간 충돌로 인한 유혈 폭력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력을 공장 안으로 전진 배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청장은 "법원의 강제집행 요청에 따른 법적 의무를 이행하고 지난달 26,27일 노사간 유혈 폭력사태를 막기위한 경찰관 직무집행법상 범죄예방 차원의 불가피한 조치"라며 "그동안 노사간 대화를 통해 파업사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노조원들이 점거 중인 도장공장의 위험성과 강제진압에 따른 인명피해를 우려해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왔으나 불법 점거가 장기화되고 있어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노조원들은 하루빨리 농성을 풀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경찰력 투입 이전에 공장을 빠져나오는 노조원들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지만, 끝까지 남아서 경찰에 검거되는 경우에는 엄정히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경찰의 이같은 공장 진입 발표에 발맞춰 쌍용차 임직원들도 대거 출근해 공장 재가동 준비에 착수함으로써 농성 60일째를 맞이한 이날, 경찰의 강제해산 작전이 펼쳐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러나 노조가 농성중인 도장공장에는 인화물질이 가득 쌓여 있으며, 노조는 경찰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출입구를 용접으로 막아놓은 상태여서, 경찰병력 투입시 불상사도 우려되는 상황이다.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이 15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5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이날 김재호 사장을 소환해 작년 1월 OCI식을 집중 매입하게 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특히 <동아일보> 사주 일가가 OCI의 김모 전 감사와 인척관계에 있다는 점을 들어 이를 통해 중요 정보를 미리 알게된 것 아닌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에 따르면, <동아일보> 이모 재경국장이 "특별한 정보를 입수했으니 OCI 주식을 최대한 많이 사달라"고 증권사 직원에게 통화한 녹음을 검찰은 확보한 상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김재호 사장 측이 OCI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49여억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가 있다며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었다. 이같은 사실은 <한겨레>가 지난 7월 보도하면서 외부에 알려졌으며, <동아일보>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부인하는 사고를 냈었다.검찰은 OCI 이수영 회장의 장남인 이호연 부사장과 차남인 이호정 넥설런 대표도 지난달 말 소환조사했다. 따라서 김재호 사장 소환은 사실상 이번 의혹과 관련한 마지막 소환 수사여서, 과연 검찰이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에 언론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이미 연초부터 삼성그룹 등 국내외 기업들을 만나 세종시 투자 협의를 벌여온 사실이 드러나, 정운찬 총리의 세종시 수정 공론화 이전에 이명박 대통령 등이 세종시 수정을 검토한 적이 없다던 청와대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지난 12일 대통령실 국감에서 "대통령이 언제 세종시에 대한 언급을 처음 하셨나"는 질문에 "내가 알기로는 총리께서 내정되고 기자회견 하시고 그때 (총리가 세종시 수정을) 말씀하신 다음에 그다음에..."라고 답했었다. 하지만 <조선일보>가 단독 입수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내부 문건을 보면 정황은 그렇지 않았다. 16일자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부는 올 초부터 삼성(3월), 파크웨이그룹(1월·4월), 보스턴대학(4월), 맥쿼리그룹(6월)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병원, 대학 등 10여곳을 직접 방문하거나 국내로 초청해 세종시 투자 협의를 벌였다. 정부는 올 상반기 삼성 외에도 국가공인 품질인증업무를 담당하는 한국품질재단을 방문한 것을 비롯해, 삼진엘앤디(매출 1000억대, LCD 부품제조업체), 동양E&P(매출 2400억원대, 휴대폰 충전기업체), 주성엔지니어링(매출 1000억원대, 반도체·LCD부품업체) 등 첨단 부품 기업을 만나 공장설립 등을 요청했다. 정부는 서울대와 KAIST도 올해 초(3월) 이미 직접 만나 유치 방안을 사전 협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국내 기업뿐 아니라 외국 기업·대학과도 수차례에 걸쳐 비공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미국 보스턴에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었고, 6월에는 보스턴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 및 병원 유치를 협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또 세계 10대 병원그룹으로 아시아에 20여개 의료시설을 운영 중인 싱가포르계 파크웨이그룹과도 2차례에 걸쳐 세종시 투자를 요청했다. 정부는 EU상공회의소와 아부다비경제사절단, 맥쿼리그룹 등과도 만나 투자 유치 여부를 타진했다. 맥쿼리 그룹은 호주 최대 금융투자회사로 전 세계 약 30개국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과 세종시에 ‘천연약재박물관’ 설치를 위한 MOU(양해각서)도 5월에 체결했다.이같은 내부문건 내용은 정운찬 총리가 지난 9월3일 세종시 수정을 공론화하기 오래전부터 청와대가 5대 그룹 등을 상대로 세종시를 행정도시에서 기업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물밑작업을 치밀하게 해왔음을 보여주는 증거여서, 또 한 차례 신뢰성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한편 이처럼 5대그룹 등 재계에 대한 정부의 세종시 참여 압박이 거센 가운데 정운찬 총리는 1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등 재계 총수를 만나 간담회를 갖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간담회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주재하며,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제2롯데월드 건설 허가를 통해 정부와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던 롯데그룹이 세종시에 롯데쇼핑이나 롯데마트, 롯데리아 등 계열사를 옮길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언론에 표명하는 등 5대그룹 중 가장 먼저 세종시로의 계열사 이전에 적극적 의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19일 청와대의 공식 초청없이 이명박 대통령의 외부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 눈총을 사고 있다.이 대통령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경기 고양 홀트일산요양원을 찾아 장애인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 관련 정부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는 뜻밖에도 초청대상이 아닌 박진 의원도 참석했다. 박 의원은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며 "대통령이 오신다고 해서 대회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관리 감독하러 나갔던 것"이라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2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 의원은 공식 초청 대상이 아니었고 본인이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며 "말릴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 역시 "결국은 이 대통령에게 부담이 갈 수 있는 만큼 의전에서 신경을 썼어야 할 부분"이라고 박 의원을 힐난했다.이는 야당에도 공세의 빌미가 돼,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말릴 수 없었다는 청와대의 변명은 우리 편이 감싸달라니 어쩔 수 없이 감쌀 수밖에 없었다는 시인에 다름 아니다"라고 박 의원과 청와대를 싸잡아 힐난했다. 노 대변인은 또 지난 달 28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을 지지한 ROTC출신 인사들의 오찬에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참석한 사실도 상기시키며 "박연차 리스트와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에 대해 청와대가 공공연히 감싸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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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일 세종시 블랙홀에 대한 지방 혁신도시들의 반발과 관련, "다소 걱정하시는 분들 있는데 의심이 너무 많은 사람은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영·호남 순방 첫 방문지로 경북도청을 방문해 가진 제3차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역은 계획하고 있는 혁신도시 등에 대해 정부는 신속하게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신임을, 신뢰를 가진 사람이 발전하지 의심을 가지면 속도가 느려진다"며 "확고한 신념을 갖고 추진하니 지역에서도 신념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요즘 많은 지역에서 그 지역의 사업이 딴 곳으로 가지 않나 걱정을 많이 한다"며 "나는 원론적으로 어디 가기로 했던 것을 다른 데 보내고 하는 정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거듭 영남 반발을 진정시키기 위해 부심했다.이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이 수질을 악화시킬 것이란 비판에 대해선 "대한민국에 그러한 설계를 한다든가 건설산업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고, 여러 전문가들이 세계 어딜 내놓아도 좋은 많은 전문가가 있다"며 "30~40년 전에 그런 걱정을 했다면 그럴 수 있지만 지금 더 오염시키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답변 안하려 한다"며 거듭 사업 강행 방침을 분명히 했다.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김연아(19,고려대)가 경기결과에 강한 만족감을 나타내며 세계선수권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센터에서 쇼트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선 4대륙대회 이후 연습에서 잘 해왔기 때문에 경기때 똑같이 할 수 있었으면 했는데 오늘 잘해서 너무 다행"이라며 "많은 관중앞에서 좋은 경기해서 기쁘고 또 최고점을 경신해서 그순간에 너무 놀랐는데 너무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세계 신기록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경기를 마쳤을 때 잘했다는 생각은 했지만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을지는 몰랐다"며 기대를 넘어선 점수에 거듭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앞으로 이 점수를 또 넘을 수 있을까 부담도 된다"면서도 "하지만 오늘 좋은 경기를 해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연아는 200점 돌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늘 정말 잘했고 그 느낌은 유지해야 하지만 점수에 대한 생각은 떨쳐버리고 연습때 하던 만큼만 하면 될 것 같다"며 "200점에 대한, 점수에 대한 생각은 안하고 있다"며 200점이란 점수에 구애받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최병국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쌀 직불금 파동에 분노한 농민들이 논 갈아엎기에 대해 "배후가 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있다.최 의원은 이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논을 트랙터로 갈아엎는 사진을 보고 ‘오죽 답답했으면 저러겠는가’라는 생각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농민 시위의 배후엔 순수한 농민보다는 시위를 선동하는 세력이 있다"며 "배후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민주노총,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사진을 살펴보니까 이들 시위꾼이 전부 뒤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임채진 검찰 총장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때는 유모차가 보이던데 아이들에게 더 피해가 있는 멜라민 과자 사태 때는 안보였다"며 "시위에 꼭 따라 나오는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는 배후를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임 총장은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최 의원이 지목한 논 갈아엎기 한총련 배후론은 지난 16일 한국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소속 농민 5백여명이 고위층의 쌀 직불금 부당지급에 분노해 벌인 항의시위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이제 대한민국은 국제기준의 일방적인 적용대상국(rule-taker)에서 국제기준의 능동적인 기준설정자(rule-maker)로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제9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사에서 "전후 변방의 약소국에서 성숙한 세계국가로 발돋움한 유일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달 초 런던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의는 전대미문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례가 없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 국제공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닦은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거기에서 대한민국은 공동의장국으로서 사전에 논의해야 할 의제를 정하고 우리의 주장이 합의문에 반영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적 경제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애국선열들이 광복을 위해 치렀던 고초는 더 큰 고통이었다. 애국선열들이 기나긴 힘든 시간에도 광복의 희망으로 고통을 견뎌냈듯이 우리도 희망을 가지고 이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그는 임시정부의 의의와 관련해선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국호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민주공화제의 틀을 만들어 광복 이후 건국의 토대를 마련해줬다"며 "임시정부는 실로 우리 대한민국의 뿌리요, 정신적 토대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헌법에 명시된 대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위에 선진일류국가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개그맨 최양락의 부인 팽현숙이 21일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내 남편은 집문서, 땅문서, 상가문서, 자동차, 운동회원권 등 큰 선물을 주면 좋아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팽현숙은 이날 아침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남편 최양락과 함께 출연해 최양락과 결혼 후 20년 동안 10여채의 집을 갖게 된 이유와 관련, "남편 최양락의 기를 살리자는 생각으로 재테크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팽현숙은 "(결혼) 8개월 만에 집 장만을 했다"라며 "내 돈 갖고 집을 사지는 못했고 어느 정도 모으면 대출을 받아 샀다"고 말해, 은행 대출을 받아 집 등 부동산을 계속 사들이는 투기적 방식으로 부를 늘려왔음을 밝히기도 했다. 팽현숙은 더 나아가 "남편을 위해서 무얼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라며 "나 같은 사람이 무엇을 해낼 수 있을까라고 겁을 내는데 용기를 내서 도전하라"며 방송을 듣는 주부들이 적극적으로 부동산투자 등에 나설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팽현숙은 현재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10여채의 집을 보유하고 임대주택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문제는 이같은 부동산 재테크가 과연 최근 부동산투기가 전세값 폭등 등을 촉발시키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 공중파 방송을 통해 주부들을 상대로 방영되기에 적절한 내용인가이다. 또한 일부 언론은 팽현숙의 발언을 보도하면서 "내조의 여왕"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팽현숙을 띄우기도 해, 또 다른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이 21일 울산 북구 재보선을 앞두고 막판 후보단일화 진통을 겪고 있는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을 싸잡아 “후보단일화를 하겠다고 하는 당이 있는데 그들은 결국 이념전쟁만 하는 정치 전문꾼"이라고 맹비난하며 후보단일화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행한 울산 북구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비난한 뒤, "이념이 먼저인가, 경제가 먼저인가"라고 물었다. 조 대변인은 "박대동 후보는 경제전문가이다. 정치 전문꾼들은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일자리는 한나라당이 만들 수 있다. 이념은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며 박 후보는 경제전문가, 진보신당 후보들은 정치전문꾼으로 몰아갔다.그는 "박대동 후보가 여의도를 가면, 정치를 하지 않고 경제를 할 것이다. 우리 박대동 후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경제이다"라며 "박대동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남북 당국은 11일 오전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약 50분간 실무회담을 개최, 개성공단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남북 양측 각각 5명씩 참석, 기조발언문을 통해 자기 측 입장을 밝히고 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오전 11시30분에 일단 산회했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어 남북은 11일 오후 3시부터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을 속개하기로 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와 북측 개성공단 지도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 등 양측 대표들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40분 늦은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회의를 시작했다.회담에서 우리 대표단은 11일 현재 74일째 북에 억류된 현대아산의 개성공단 주재원 유모씨의 상태 확인 및 조기 석방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반면 북측은 지난달 15일 개성공단 토지임대료 및 사용료, 노임, 세금 등과 관련한 기존 남북간 계약의 무효화를 선언한 것의 연장선상에서 자신들의 요구 조건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천 대변인은 "우리 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현재 70일 이상 억류된 현대아산 근로자 문제를 비롯,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현안 문제들에 대해 우리의 기본입장을 제시했다"며 "북한 역시 기조발언을 통해 개성공단 현안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북측이 자기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회담장을 나갈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양측이 서로 입장을 밝히고 그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면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카드사 연체율이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불황으로 카드 부실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과 삼성, 현대, 비씨, 롯데 등 5개 전업카드사의 작년 말 연체율은 3.43%로 작년 9월 말에 비해 0.15%포인트 높아졌다. 연체율이 높아진 것은 2003년 카드대란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전업카드중 가장 연체율이 높은 것은 삼성카드로 지난해 9월말 5.06%이던 연체율이 12월말 5.42%로 크게 높아졌고, 신한카드 역시 3.25%에서 3.33%로 높아졌다. 롯데카드는 1.76%에서 1.88%로 높아졌고, 현대카드는 0.54%에서 0.73%로, 비씨카드는 0.16%에서 0.23%로 높아졌다.카드연체율은 지난해 3월 말 3.52%, 6월 말 3.43%, 9월말 3.28%로 계속 낮아지다가, 미국의 리먼브러더스 파산후 세계불황이 시작되면서 4분기부터 높아지기 시작했다.은행계 카드사의 연체율도 2007년 말 1.39%에서 작년 말 1.88%로 0.49%나 뛰어올랐다.카드업계에서는 올 들어 실물경제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실업자와 폐업 영세자영업자 등이 급증할 경우 돌려막기 등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카드연체율이 급속히 높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MBC <PD수첩> 광우병 보도를 수사중인 검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조만간 방송 원본 자료가 보관된 MBC를 압수수색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 6일 보도했다.<조선일보>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대본 수정을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원본자료 확보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취재한 인터뷰 전문(全文) 등 원본 자료가 MBC 자료보관소에 보관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하지만 검찰은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MBC에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노조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돼 압수수색과 시기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주식투자에 실패한 뒤 유서를 써놓고 실종됐던 서울대생이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1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대 3학년에 다니다 휴학중인 윤모(28)씨가 지난 9일 오후 7시30분께 원효대교 북단 부근 한강에 숨진 채 떠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다. 윤씨는 작년 12월18일 자신의 자취방에 부모 앞으로 "가족과 돈을 빌려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갚을 길이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놓고 사라져 경찰에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고시 준비를 위해 모아둔 7천만원과 빌린 돈 1억원을 합해 2005년부터 주식투자에 뛰어들어 한때 3억원까지 불렸으나 최근 금융위기로 이를 모두 날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간은 알 수 없지만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윤씨가 주식투자 실패를 비관해 한강에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전주KCC, 221㎝)이 한국 프로농구 사상 국내선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경신했다. 하승진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경기에서 리바운드 23개(16득점)를 잡아 팀의 87-66 대승에 기여했다. 하승진의 리바운드 23개는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인 동시에 서장훈(인천 전자랜드)이 서울 삼성 소속이던 2002년 10월27일 KCC와 경기에서 세운 19리바운드 기록을 4개 경신한 기록이다. 하승진은 경기후 "먼저 리바운드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슛을 안 넣어준 다른 9명의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조크를 던진 뒤 "앞으로도 리바운드나 수비와 같은 궂은 일에 더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1쿼터부터 상당히 힘들었는데 내 앞으로 공이 많이 떨어져 운이 좋았다"며 "1일 삼성 전에서 블록슛 하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7일 LG와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살짝 탈구가 됐었는데 앞으로 다시 다치지만 않으면 정규리그나 플레이오프에 뛰는 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이명박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축전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상 평화상 수상 선정은 핵무기 없는 세계와 우리 시대의 범세계적 도전을 극복하고자 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비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지지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의 이러한 신념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매일 발생하는 손실이 8천470만달러(약 1천270억원). 없어지는 현금만도 하루에 6천740만달러(1천11억원). 생존위기에 놓인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26일(현지시간) 내놓은 지난해 실적과 4.4분기 자금 상황이다. GM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에 놓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GM은 이날 작년 4분기 손실이 96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전체로 치면 손실이 309억달러에 달해 2007년의 387억달러의 손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손실 규모다. GM이 최근 마지막으로 이익을 낸 2004년말 이후로만 쌓인 손실은 820억달러에 달한다. 하루 손실 규모는 8천470만달러, 시간당으로 따지면 350만달러에 이른다. GM은 4분기에 62억달러의 현금을 소진했다고 밝혀 3분기에 69억달러나 현금이 고갈된데 이어 현금이 불타듯이 사라지는 악몽을 지속했다. 작년말 현재 보유 현금은 140억달러. 1년전 273억달러였던 것에서 133억달러가 날아간 것이다. 3분기말 보유 현금이 162억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100억달러로 줄었어야 하지만 정부의 40억달러 지원 덕분에 각종 비용의 지급 등 당장 회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최소 현금 보유고인 110억~140억달러를 간신히 지킬 수 있었다. 정부 지원이 없었다면 지급 불능 사태가 올 수도 있었던 것이다. GM의 현금 고갈의 심각성은 GM이 지난 17일 정부에 자구책을 제출하면서 당장 다음달에 최소 20억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지 못하면 현금이 바닥날 것이라고 밝힌 것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들어서도 현금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는 얘기다. GM의 전세계 자동차 판매실적도 지난해에 835만대로 전년의 937만대에 11%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올해 들어 더 악화되고 있다. GM의 1월 미국시장 판매는 48.9%나 줄어 심각한 경기침체 속에 판매는 더 위축되고 있다. 이미 정부로부터 134억달러를 지원받은 GM은 166억달러의 추가 지원을 요청, 정부가 지원을 결정할 경우 그 규모가 총 300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GM과 크라이슬러의 운명을 결정할 미 정부의 자동차 태스크포스는 전날 크라이슬러의 보브 나델리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다른 자동차 업계 관계자를 만난 데 이어 이날은 GM의 릭 왜고너 CEO를 비롯해 레이 영 CFO(최고재정담당자), 프리츠 헨더슨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경영진을 불러 협의를 벌였다. GM의 운명은 왜고너 CEO 등 경영진이 자동차 태스크포스에 생존 가능성을 확신시키면서 추가 자금 지원을 설득할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만약 태스크포스가 추가 자금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GM에게 남는 선택권은 정부의 주도 아래 파산으로 향하는 것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M이 이미 밝힌 대로 다음달에 20억달러의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면 현금이 고갈되기 때문이다.교생 실습을 나온 여대생들을 노래방에서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고교 교사 4명에게 파면 및 해임의 초강력 중징계가 내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안양 A고 이사회가 징계위원회를 열어 19일자로 성추행 교사 4명 가운데 1명을 파면하고 3명을 해임 조치했다"며 "파면된 1명은 견책 기간 중이라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사들은 지난달 6일 밤 이 학교에서 교생 실습 중인 여대생 3명과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가지 않으면 실습학점을 엉망으로 주겠다"며 반강제로 노래방으로 교생들을 데려가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해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 이들 교사는 지난달 20일 사과문을 작성해 전체 교사와 교생들에게 공개사과했으며, 이들 가운데 전교조 소속 교사 3명은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 전교조를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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