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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인터넷방송는 영.호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 이상의 기록적인 비가 내려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 또는 붕괴 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7일 오후 4시 현재 어제부터 영.호남에 내린 강수량은 부산 대연동 357㎜, 나주 311.5㎜, 부산 300.5㎜, 신안 자은도 300㎜, 고성 272.5㎜, 화순 269㎜, 마산 268㎜ 등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부산의 하루 강수량은 1991년 8월 23일(439㎜)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284㎜를 기록했으며 자은도에서는 이날 오전 4-5시에만 108㎜의 비가 내렸다. 이 비로 나주 3천㏊, 함평 1천482㏊, 신안 1천438㏊ 등 전남에서만 6천500여㏊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오전 9시40분께 나주 공산면에서 논 물빼기 작업을 하던 신모(62.여)씨가 배수로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으며 영산강 상류 남평읍과 나주대교에 홍수특보가 발효돼 1천200여가구 2천860명의 주민이 인근 학교로 대피했다. 붕괴.고립사고도 잇따랐다. 오전 10시2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2동 현대아파트 앞에서 버스 등 차량 3~5대가 거센 물살에 고립되면서 시민 10여명이 119에 구조됐다. 또 전남 화순군 도곡면 하천에서 권모(57)씨가 불어난 강물에 고립돼 헬기로 구조됐으며, 광주 광산구 송산유원지에서 고립된 김모(67)씨 등 7명도 헬기로 구조됐다. 앞선 오전 9시23분께 부산 남구 우암동 모 아파트 근처 비탈면의 토사가 30m가량 쓸려 내려 주차된 차량 5대가 흙더미에 묻혔고 수영구 광안3동 모 사찰 뒤편, 남구 용호 절개지에서도 많은 양의 토사가 흘러내렸다. 폭우는 도로와 하늘길도 가로막아 광주~무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유출된 토사와 침수로 오전 8시10분부터 3시간 가량 하행선 전 구간이 통제됐다. 부산진시장 지하차도 등 부산시내에서만 30곳 이상의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마비됐으며 부산 해운대구 좌동 부산~울산 고속도로에서도 축대벽이 무너져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오전 11시10분 김해공항 도착 예정인 중국 칭다오발 산둥 항공 CA 4075편이 시정악화로 회항하는 등 국제선 항공기 2편이 결항하고 국내선도 25편이 결항, 23편이 지연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과 경남 지역은 내일 새벽이나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다"며 "남해안을 제외한 영.호남 대부분 지역에 내일까지 5~30㎜의 비가 더 올 것"이라고 말했다.경기 남부권 주요 도시들의 3.3㎡당 매매 가격이 1천만원에 근접하면서 1천만원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아파트거품 파열과, 대규모 신규단지로 인해 과잉공급의 귀결로 분석되고 있다. 14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4일 현재 경기 남부 지역의 주요 도시들의 3.3㎡당 매매 가격이 1천만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 1천34만원, 용인 1천53만원, 안양 1천25만원, 하남 1천65만원 등으로, 이는 2006년 상반기 가격으로 3년 만에 집값이 다시 회귀한 셈이다. 과거 최고가격은 의왕시 1천316만원(07년2월24일 시점), 용인시 1천251만원(07년3월24일 시점), 안양시 1천127만원(07년3월24일 시점), 하남 1천186만원(08년8월23일 기준)이였다. 최고가 대비 가격차는 의왕시가 282만원으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용인시가 198만원, 하남시 121만원, 안양시 102만원 순으로 떨어졌다. 주목할 점은 수요자가 가장 많이 찾는 면적대인 66~99㎡와 99~132㎡는 대체로 다른 면적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점이다. 특히 하남시의 경우 66~99㎡대의 3.3㎡당 최고가는(08년 8월 23일 시점) 1천24만원이었으나 현재 3.3㎡당 매매 가격은 929만원으로 95만원 가량 떨어진 상태다. <스피드뱅크>는 이와 관련, "실제 체감 가격은 이미 1천만원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 남부 지역은 2006년부터 강남 및 분당 신도시의 영향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2007년부터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으로 매수세가 서서히 약해졌고, 작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실물경기마저 급랭하자 실수요자마저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폭은 더욱 커졌다. <스피드뱅크>는 "최근 들어 강남권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보이자 하락폭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판교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 입주와 수원과 용인 등 대단위로 건설되는 아파트의 신규 입주가 남아있는 상황으로 당분간 전반적 약세는 피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국제사회가 15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사상 최악의 참사를 당한 아이티에 3억6천만달러의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한국은 전체 지원액의 360분의 1에 달하는 100만달러로 지원키로 해, 정부의 국제재난 대응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존 홈즈 유엔 인도지원조정 사무차장은 이날 "아이티 강진 희생자들을 향후 6개월간 돕기 위해 국제사회에 5억6천200만달러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 돈은 향후 한달내에 아이티 국민 200만명에 대한 식량 지원에 2억4천600만달러가 쓰이고, 기타 음료수 공급과 피난소 설치, 운송수단 확보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아이티에 지원을 약속한 금액이 3억6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다"이라며 국제사회에 보다 적극적 지원을 호소했다.이와 관련, 반기문 유엔총장도 17일 새벽 아이티를 방문해 참상을 돌아본 뒤 국제사회에 보다 많은 지원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각국은 사망자가 최대 20만명을 웃돌 것으로 알려진 최악의 재앙을 겪고 있는 최빈국 아이티를 돕기 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다.미국은 이미 정부 차원에서 1억달러를 지원하고 5천500명의 병력을 파견해 구조 및 복귀활동을 지원키로 했으며,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150만달러,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부부가 100만달러, 팝스타 마돈나가 25만달러를 내기로 하는 등 스타들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으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도 100만달러를 기부키로 했다.일본도 500만달러의 무상 자금지원과 3천만엔 상당의 구호물자를 보내기로 했고, 중국도 3천만위안(우리돈 50억원)의 긴급원조를 하기로 했으며, 세계은행도 1억달러 지원을 약속했다.반면에 우리나라는 10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나, 여기에는 현지로 파견된 35명의 구호대 활동비가 포함돼 있어 실제로 아이티에 전달될 액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정부 지원외에 서울시가 10만달러, 아름다운가게가 1만달러를 지원키로 했고 네이버 등 포탈에서도 네티즌들의 광범위한 모금운동이 펼쳐지고 있으며 일부 대기업 역시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원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얼마 전 경제규모에 걸맞게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우리 정부의 대응이 너무 미온적인 게 아니냐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7일 오후 2시23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하면서 평양 방문 성과를 담은 성명(발표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편집자주>현정은 회장 귀환 성명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현대아산 직원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여간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저희 직원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해 주신 정부 당국과, 함께 염려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8월 10일부터 평양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평양방문은 지난 8월 4일 금강산에서 이종혁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 부위원장을 만나, 제반 현안의 협의를 위해 평양을 방문하고 싶다고 제안해 이루어졌습니다. 저희 일행은 개성~평양간 육로를 통해 방북하였으며, 백화원 영빈관을 숙소로 제공받는 등 북측의 각별한 성의로 환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중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할 수 있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은 16일 오찬을 겸해 묘향산 에서 1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면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금강산관광재개 등 당면현안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주영회장과 정몽헌 회장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길을 연 개척자”라며 두 분 선대 회장님에 대한 추억을 회고했습니다. 또한 금강산관광 재개 등 당면현안과 관련해서는 아태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하였으며, 특히 작년 금강산 사고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절대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면담 후 김양건 아태위원장 등 관계자와 협의하여 몇 가지 사항에 대해 공동 보도문에 합의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중단된 금강산관광을 빠른 시일 안에 재개하며, 금강산 최고봉인 비로봉관광도 새로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북측은 관광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째, 작년 12월 1일 이후 취해지고 있는 통행제한조치와 관련해서는 남측 인원들의 군사분계선 육로통행과 북측지역 체류를 원상대로 회복하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군사분계선 육로통행이 정상화되는데 따라서 곧 개성관광을 재개하고 개성공업지구 사업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넷째, 2007년 11월 합의한 백두산관광 사업에 대해서는 현대의 준비사업이 추진되는데 따라 관광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섯째, 올해 추석에 금강산에서 남과 북의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공동보도문 합의사항이 남북 당국의 협의와 승인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저희 현대와 남북경협사업에 애정을 가지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대는 남북 양측의 당국 및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금강산관광재개 등 남북경협사업 전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평양 방문이 성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남북의 당국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평양방문을 취재하시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고 협조해주신 기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8. 17(월)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일본의 요격 등 강경 대응 방침과 관련,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군사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반대한다"며 북한에 대한 유연한 대응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격추하겠다고 한 것은 미사일이 일본 영해에 떨어질 것에 대비한 자국민 보호차원이므로 반대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극단적 방법을 자꾸 쓰게 되면 추가적 협력문제는 아무래도 고려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도 "최종목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하고, 남북간 공존하자는 것이므로 강경대응이 반드시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극우진영이 요구하는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서도 "개성공단 폐쇄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북한과 대화창구를 열어놓기 위해 개성공단을 유지해 나가려고 한다"고 일축했다.이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의 유고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그런 시나리오는 가정할 수는 있지만 당장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4월 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예고하고 있고 모든 나라가 이를 만류하고 있는 이 시점에 북한이 붕괴된 상황을 가정해 언급하는 것은 북한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안 맞는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 대통령은 강경 대북정책 때문에 남북관계가 경색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북한의 핵문제 검증문제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이 남북관계하고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본다"며 "현 정부는 매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사고로 북한을 대하는 것일 뿐 과거보다 경직된 정책을 펴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북한의 미사일 발사시 군사대응 반대 등 이 대통령이 유연한 대북정책 방침을 밝힌 것은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북한 로켓에 대해 요격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오바마 미국정부가 대화를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이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전환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대운하 전도사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던 추부길 목사가 16일 인터넷매체 <아우어 뉴스>를 창간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과감히 비판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우어뉴스>(대표 추부길)는 1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여권 인사 등 각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창간 기념식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등 각료와, 정두언, 정병국, 전여옥, 조해진, 권택기, 김기현, 장광근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20여명도 참석했고, 김백준 청와대 총무비서관,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장수만 국방부 1차관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추 목사는 창간사에서 "<아우어뉴스>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시대적 소명을 받았다"며 "이 시대를 끌어가는 견인차로, 인터넷 종합매체로서 언론의 소임과 책무를 다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결코 편향되지 않을 것이다. 일방주의와 무소불위의 권력을 과감히 비판할 것"이라면서도 "시시비비를 가리면서도 비판을 위한 비판은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통 받는 국민에게 희망과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전도사가 될 것"이라며 "균형 잡힌 뉴스와 논평으로 화합과 통합, 소통의 물길이 될 것임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아우어뉴스>는 인터넷신문과 함께, 인터넷TV 개국, 골프.레저 UCC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전국에 주간지 <위클리 아우어>도 발행할 예정이다.이 날 기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김형오 국회의장,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도 화환을 보내 창간을 축하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심대평 총리가 무산된 것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강소국 연방제를 고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이미 심대평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한 내용으로 새로운 게 없으나, 자유선진당에서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한 반격 성격이 짙어 향후 이 대통령과 이 총재간 관계는 더없이 멀어질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총리 문제와 관련해 "심대평 전 대표와 직접 접촉한 적은 없다"며 "이회창 총재에게 개각을 앞두고 있는데 총재도 추천을 해달라고 하자 이 총재가 그러면 강소국 연방제를 채택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 총재의 강소국 연방제 채택 요구에 대해 "그것은 개헌을 필요로 하는 사항으로, 대통령인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내가 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어서 좀 힘들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이 총재는 “그렇다면 추천할 수 없다”고 말해 심대평 카드가 무산됐다.한편 선진당은 심대평 탈당 직후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했으나, 이회창 총재는 1일 당5역회의에서 "심대평 총리입각설은 그 시작이 나나 청와대나 선의로 시작된 것이라고 보고 싶다"며 "그러나 과정에 있어서의 명쾌하지 못한 일처리 때문에 결국 나중에는 정치공작 운운하는 유쾌하지 못한 말까지 나오게 된 것 같다"고 한걸음 물러섰다.엄기영 MBC사장의 사의 표명후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물러난 사장을 언론자유의 순교자처럼 몰아가는 것은 언어도단이 지나치며 나중에 자기 당 후보로 공천이라도 할 심산인가"라며 민주당이 엄 사장을 지방선거 후보로 영입하는 게 아니냐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엄 사장이 고향인 강원도의 도지사 선거때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게 아니냐는 긴장감 표출인 셈.<강원일보>는 이와 관련 한나라당도 그동안 엄 사장 영입을 물밑 추진해 왔었다고 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11일자 <강원일보>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비강원도 출신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체를 밝힐 수는 없지만 최근까지도 엄 전 사장을 지선 광역단체장 후보로 영입하려는 당내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며 “그 종착지가 강원도지사였는지 아닌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출신 한 한나라당 국회의원 역시 “당 일각에서 그런(엄 전 사장 영입)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을 최근 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물 건너간 것이 아닌가” 라고 반문했다.반면 민주당의 엄 전 사장 영입 움직임은 지난 12월부터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모 국회의원과 MBC출신 인사들이 접촉을 했다. 엄 전 사장이 완곡하게 거절을 한 것으로 들었다” 고 전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 역시 “엄 전 사장의 영입은 강원도지사는 물론 서울 및 수도권 후보로도 매력적인 카드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접촉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경기변동의 국면을 가늠할 수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선행지수(CLI)가 지난해 말 들어 오일쇼크를 겪은 197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지난 6일자 분석에 따르면 30개 회원국의 지난해 12월 평균 CLI는 92.9를 기록, 전월 대비 1.1포인트, 전년(2007년) 동월 대비 8.2포인트 하락해 주요국들의 CLI 지수가 1970년대 수준까지 내려앉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수치 자체보다 변동의 방향 및 편차의 정도가 의미를 갖는 CLI는 100보다 높고, 상승 중이면 경기팽창, 100보다 높지만 하락세면 하강, 100보다 낮고 하락세면 침체, 100보다 낮지만 상승세이면 회복을 뜻한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CLI 수준은 경기 침체의 국면이 심화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미국의 CLI는 91.3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포인트 떨어졌으며 유로존 국가들과 일본도 93.8과 92.2로, 전년 동월 대비 8.2포인트, 7.3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국의 CLI는 90.90으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10.6포인트 낮았다. 중국의 CLI는 93.4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14.0포인트 주저앉았다. 러시아의 CLI는 86.7을 찍으며 전년 동월 대비 17.7포인트 감소했다.20대 한국인 남성이 일본 공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일본 의료시설에 격리수용됐다.일본 후생노동성은 22일 새벽 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20대 한국인 남성에 대해 나리타공항 검역소에서 검역을 한 결과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후생성은 이어 한국인 남성과 가까운 거리에 앉았던 승객 11명에 대해서도 일본공항 인근의 숙박시설에 격리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후생성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은 21일 오후 2시께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유나이티드항공 881편을 타고 일본에 입국했으나, 기내에서 이미 38.4도의 발열 현상을 보여 도착즉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이 남성은 당초 일본을 경유해 해외로 나갈 예정이었으나, 일본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검역법에 기초해 일본의 감염지정의료기관에 격리수용됐다.

인터넷방송민주당은 29일 한나라당에 대해 국회사무처에 CCTV 자료 공개를 함께 요청하자고 제안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에 대해 "부정 대리투표와 본회의장 폭력의 진상을 밝혀줄 결정적 증거물인 본회의장 CCTV 기록물의 제출을 여야가 공동으로 요구하자"며 "CCTV를 제출하면 여야간의 입씨름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노 대변인은 이어 "본회의장 내의 CCTV 기록물은 공적 기록물로서 숨길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 비난에 당황해서 야당에게 뒤집어씌우는 비열한 짓은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에 대해 역대리투표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그는 "민주당은 꺼리길 것이 없다"며 "당장 녹화 테이프를 공개하라"며 거듭 국회사무처를 압박했다.한편 한나라당도 이날 박계동 국회사무처장을 찾아가 CCTV자료 공개를 요청했으나 신상정보 보호라는 동일한 이유로 거절당했다.우주 궤도상에서 인공위성 2개가 사상 처음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0일 시베리아 상공 800㎞ 우주 궤도상에서 지난 1997년 발사된 미국의 이리듐 상업 통신위성과 지난 1993년 발사돼 기능이 중단된 러시아의 통신위성이 충돌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돌한 위성은 무게가 각각 450㎏이 넘는다. 켈리 험프리즈 NASA 대변인은 이 충돌로 거대한 파편 구름 2개가 일어났으나 정확한 규모와 상황을 파악하기까지는 최소한 몇 주일일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직후 지상의 군 레이더들이 충돌 파편들의 궤도 추적에 들어갔다. NASA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주 궤도상에서 일어난 우주물체의 충돌 사건은 모두 4차례 있었지만 이들 충돌은 소진된 로켓이나 소형 위성의 부품들 사이에 일어난 미미한 것으로 2개의 인공위성이 충돌하기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에 따라 충돌 현장보다 낮은 궤도에서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대한 충돌 여파가 우려되고 있다. NASA의 니콜라스 존슨 우주궤도 파편 분야 수석 과학자는 "국제우주정거장이 위치한 궤도를 지나고 있는 파편들이 있을 것"이라며 파편들이 국제우주정거장과 탑승한 우주항공사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위험의 정도는 매우 매우 낮을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필요하다면 국제우주정거장이 파편들을 피해 살짝 움직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NASA는 작은 파편이지만 엄청난 속도 탓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우주 파편들을 피해 국제우주정거장의 궤도를 종종 수정한 바 있다. NASA 대변인도 국제우주정거장이 이 사고로 위험에 처할 가능성은 낮으며 오는 22일 발사 예정인 우주왕복선의 비행에도 아무런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험프리즈 대변인은 그러나 "위험 가능성은 계속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충돌은 인공위성들로 우주 궤도가 북적대면서 언젠가 위성이 충돌해 수많은 위험한 파편들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우주 전문가들의 경고가 현실화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우주 궤도상에는 지난 1957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이래 6천600여개의 인공위성이 발사됐으며 이중 거의 1천여개가 현재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김형오 국회의장은 30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주공.토공 통합법안과 양도세 중과 폐지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 개정안 등 3개 쟁점법안을 직권상정해 통과시켰다. 국회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계류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간 갈등으로 7시간이 지난 저녁 9시께 개의됐다.이어 국회는 이들 법안에 대한 표결을 벌여 재석의원의 과반 찬성으로 각각 의결했다. 이날 직권상정된 주공.토공 통합법안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2개 공기업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며,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 개정안은 1가구 3주택 이상 다주택자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강남 3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AIG가 미국정부로부터 받은 1천730억달러의 공적 자금 가운데 500억달러를 서방의 20여개 대형 금융기관들에게 갚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포천>에 따르면, AIG에 지원된 공적 자금 가운데 500억달러 가량이 서방의 20여개 금융기관에 흘러들어갔다. 특히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의 경우 각각 60억달러를 지난해 9~12월 받았고 이밖에 모건스탠리,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HSBC, 메릴 린치, 소시에테 제너럴, 클레이언, 바클레이스, 라보뱅크, 단스케, 방코 산탄데어, 와초비, BOA, 로이드 등 내로라하는 서방의 대형 금융기관들이 대부분 포함됐다.이같은 분배는 이들과의 파생상품 거래 등을 통해 AIG가 막대한 손실을 보았고, 이를 상환하지 않을 경우 파산될 것이기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미연준(FRB)과 재무부 등도 사전에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실제로 도널드 콘 미연준 부의장은 지난 5일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서 AIG 구제 자금의 용도를 공개하라는 요구에 "그럴 경우 AIG가 비즈니스를 계속하는데 타격이 가해질 수 있다"며 거부했었다. 콘은 당시 "AIG가 연기금과 미국 가입자를 포함해 전 세계에 엄청나게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있기 때문에 파문이 커질 수 있다"며 "비공개는 AIG 사태가 확산돼 전체 금융시장에 더 큰 충격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 버냉키 FRB 의장도 앞서 지난 3일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번 금융위기 과정에서 무엇보다 제일 화가 났던 것은 헤지펀드처럼 운영돼온 AIG를 구제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IG가 헤지펀드처럼 파생상품을 이용한 투기적 행위를 해오다가 천문학적 손실을 입게 됐으나, AIG 파산처리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 확실해 불가피하게 지원을 하고 있다는 얘기인 셈이다.월가에선 이처럼 천문학적 손실을 숨겨온 금융사가 AIG뿐만이 아니며, 대다수 금융사들도 마찬가지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고 있어 세계금융 불안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파생상품 손실은 평소 대차대조표에 잡히지 않다가 거래만료 시점에 실체가 드러남에 따라 평소에는 얼마나 큰 손실을 입었는지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농구 유망주 김진수가 마침내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농구 무대에 입성했다. <워싱턴포스트> 미국 현지 언론들은 4일(한국시간) "학사문제로 NCAA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던 김진수가 마침내 선수자격을 얻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NCAA 명문 메릴랜드 대학교로부터 입학 승인을 받았던 김진수는 사우스켄트 고등학교 재학시절 조기졸업을 위해 수강한 인터넷 강의를 놓고 NCAA측에서 강의 수강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 정식 선수등록 절차를 밟는 데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메릴랜드 대학 개리 윌리암스 감독을 비롯한 메릴랜드 대학 체육부의 적극적 대처로 이날 NCAA측으로부터 선수등록에 대한 최종 승인을 얻어내게 됐다. 김진수는 그동안 메릴랜드 대학 선수로 정식 등록이 되지 않았던 이유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도 하지 못했고, 등록 선수명단에서도 " 승인되지 않음 " 이라는 문구가 표기되어 있었다. 앞으로 김진수는 그가 메릴랜드로 스카우트되는 과정에서 NCAA 규정 위반이 있었는지 여부를 심사받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으나 이 과정에 있어 김진수에게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 것으로 보여 김진수는 사실상 NCAA 무대에서 활약할 자격을 획득한 셈. 이로써 김진수는 메릴랜드 대학 농구팀 새내기로서 팀에 합류해, 2008-2009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지난 10월 28일 공식적으로 훈련을 시작한 메릴랜드 대학 농구팀은 올 시즌 ACC 프리시즌 랭킹에서 7위에 올라있으며, 오는 8일 노스우드 대학과의 시범경기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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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공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3주 전에 이미 검찰에 이같은 의혹과 무고에 대해 소를 제기해 놨다. 제가 떳떳하지 못하다면 이런 소를 제기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그는 또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협박 편지를 거론하며 "저도 현재 테러를 당하고 있는 그런 심정"이라며 "정체불명의 허위날조 제보가 언론과 검찰 주변에 질주하고 있다"며 거듭 자신의 무죄를 읍소했다.그는 "예컨대 한달 전만 하더라도 어느 골프장의 2004~2005년 인허가와 대출비리에 연루된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가 최근에는 모 회사와 불법정치자금에 연루된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며 검찰에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검찰이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고위직을 지낸 이호철 전 민정수석과 정윤재 전 의전비서관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26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박 회장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과 함께 계좌추적 등을 통해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검찰을 이들에게 전달된 돈의 직무 관련성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 전 수석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민적수석을 지냈으며, 정윤재 전 비서관은 의전비서관과 국무총리실 민정2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이 전 수석은 해외 체류 중이며, 정 전 비서관은 “박 회장을 잘 알지 못하고 만난 적도 없고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2007년 부산 건설업자 세무조사 무마 사건 수사 때 검찰이 모든 통장과 통화내역을 조회했지만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게 없었다”고 일축했다.

근로자들이 잇따라 돌연사한 한국타이어에 대해 법원이 회사측 관리책임을 인정하는 취지로 유죄판결을 내렸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강두례 판사는 14일 산업재해 발생 사실 등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등 혐의(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한국타이어 이모(52) 공장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강 판사는 또 이 회사 또 다른 공장장 정모(47)씨에게도 같은 죄를 적용해 징역 6월에 집유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고, 연구개발부문 김모(64) 본부장, 중앙연구소 김모(53) 부소장에게도 벌금 400만원씩의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 두 공장과 연구소는 모두 근로자와 연구원이 돌연사한 곳이다. 법원은 또 송모(54)씨 등 이 회사와 협력업체의 임원 3명에게 벌금 50만∼400만원을 선고했고, 한국타이어 법인에 대해서도 벌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 강 판사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근로자들의 잇단 돌연사와 암 발생 등이 계기가 돼 이번 사건 기소까지 이뤄졌다"며 "사내 안전관리 책임을 맡은 피고인들이 안전보건 관리의무를 다했는데도 돌연사 등이 발생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근로자들이 고열과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해 태생적으로 건강을 위협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도 관리 책임자들이 근로자의 건강관리 등을 소홀히 한 것과 건강악화 및 돌연사 등이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는 점에서 피고인들의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특히 무재해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되자 피고인들이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감춤으로써 근로자들의 열악한 건강관리 상태가 행정적 관리 감독의 손길을 벗어나게 됐고 근로자들은 건강관리 기회를 상실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2006년 5월∼2007년 9월 전.현직 한국타이어 직원 7명이 잇따라 돌연사하자 대전지방노동청은 같은해 말 특별 감독을 통해 한국타이어가 2005년 이후 183건의 산업재해 사고를 관계 기관에 보고하지 않았고 건강진단 결과 일반 질병 요(要)관찰자로 분류된 직원들에 대해 의사소견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을 1천394건이나 위반했다며 이중 273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고, 나머지 554건은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5월 사측과 임원 7명을 불구속 기소한 뒤 최고 징역 1년형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법무부는 13일 오후 천성관(사법시험 22회.충남) 수원지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인규(24회.경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중수부장에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한다. 이 두 자리와 더불어 검찰 내 요직인 `빅4로 꼽히는 대검 공안부장에는 노환균 (24회.경북) 울산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한상대 법무실장(23회.서울)이 각각 임명된다. 이번 인사 시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2개월 정도 빠른 것이다. 또 권재진 대검 차장은 서울고검장, 이귀남 대구고검장은 법무부 차관, 명동성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 문성우 법무부 차관은 대검 차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대구고검장에 이준보 광주고검장이 전보되고 광주고검장에 신상규 인천지검장, 부산고검장에 문효남 대전지검장, 대전고검장에 김준규 부산지검장이 승진 발령된다. 아울러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한명관 광주지검 차장, 형사부장은 김진태 청주지검장, 마약조직범죄부장은 김홍일 사법연수원 부원장, 공판ㆍ송무부장은 남기춘 대구지검 1차장이 맡는다. 법무부 법무실장은 채동욱 전주지검장,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소병철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된다. 신임 전국 지검장은 ▲인천지검장 김수민 ▲수원지검장 차동민 ▲대전지검장 안창호 ▲전주지검장 민유태 ▲광주지검장 박영렬 ▲제주지검장 김정기 ▲대구지검장 박한철 ▲부산지검장 박용석 ▲청주지검장 김영한 등이다. 검사장 승진은 사시 25회 2명과 26회 4명 등 모두 6명으로, 10명 안팎이던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새로 검사장을 단 검사는 성영훈 고양지청장(서울), 송해은 성남지청장(충북, 이상 25회), 국민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대전),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대구), 정병두 수원지검 1차장(경남), 김현웅 인천지검 1차장(전남, 이상 26회)이다.한국 아이스하키가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Ⅱ에서 우승, 2년 만에 디비전Ⅰ으로 승격됐다.한국은 13일(한국시간) 새벽 불가리아 소피아 윈터스포츠팰리스에서 열린 200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디비전Ⅱ(3부리그) B조 5차전 최종전에서 벨기에를 5-2로 꺾고 이번 대회 전승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이날 1피리어드 5분23초 만에 송동환(한라)의 선제골과 14분2초에 터진 이용준(하이원)의 추가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2피리어드에서도 김근호(하이원)의 골이 터지면서 3-1로 승기를 잡았고, 3피리어드에 들어 13분21초만에 안현민이 네번째 득점에 성공시키며 4-2로 앞섰고, 3피리어드 막판에 김동환(이상 하이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켜 5-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지난해 디비전Ⅰ에서 강등돼 올해 디비전Ⅱ에서 경기를 치른 한국은 내년 시즌부터 다시 디비전Ⅰ에 진출하게 됐다.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깜짝 선정돼 세계를 놀라게 했다.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이던 부시의 일방주의 외교정책에서 급선회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이나, 취임 후 아직 10개월밖에 안돼 아직 뚜렷한 외교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그에 대한 수상이라는 점에서 적잖은 논란도 뒤따를 전망이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사람들 간 협력과 국제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크게 노력한 공로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이 올 1월 취임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중동평화회담 재개와 군축을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병력 증파를 추진하는 등 아프간, 이라크 문제에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북핵 문제에서도 아직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노벨평화상을 주기엔 너무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노벨평화상 후보자 숫자는 205명으로 사상 최대였던 만큼 오바마를 선정한 데 따른 논란이 더 클 전망이다. 대다수 전문가들도 오바마 대통령도 후보 중 한 명으로 포함됐으나, 아직 외교적 성과가 적다는 이유에서 내년 이후에나 수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동안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노벨평화상이 점점 성공한 인사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노벨평화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크로네(약 16억8천만원)가 상금으로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열린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5일 “법사위 계류 중이거나 각 상임위에 대기 중인 법안 중 합의 가능한 경제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자”며 한나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쟁점법안 직권상정 거부 천명을 계기로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선 양상이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법사위 및 상임위에 대기 중인 법안은 모두 37개로, 이 법안 처리를 위해선 당장 오늘부터 상임위가 빨리 정상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직권상정을 요청한 85개 법안에 대해서도 “85개 법안 중 58개는 쟁점이 없는 합의 처리가 가능한 법안”이라고 58개 법안은 회기내 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뒤, 방송법 등 나머지 27개 MB악법에 대해선 “2월 임시국회 이후에 논의를 시작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자제 성명에 대한 한나라당의 일관된 입장이 확인되지 않아 아직 한나라당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8일까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주면 국회는 바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방송법은 ‘합의처리’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는 ‘협의처리’한다는 내용의 여야 간 가(假)합의안에 대해선 “우리당의 대여협상 최종 결정권자는 원혜영 원내대표”라며 “원 원내대표보다 낮은 채널에서 논의한 내용을 갖고 가합의, 잠정합의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더 나아가 “그 안은 여야 양측 지도부나 의원단으로부터 제대로 동의를 받지 못한 안이기 때문에 앞으로 새롭게 협상팀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과거지사는 과거일 뿐이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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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13일 박연차 태광실업회장으로 돈을 받은 것은 자신이 아니라 부인 권영숙 여사라며 거듭 반박에 나선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 "남자가 자꾸 안에다가 책임을 미냐"며 힐난했다.이회창 총재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좀 이해가 안간다. 전직 대통령답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노 대통령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 좀 창피스럽고 불행한 일"이라며 "무엇보다도 재임 중에 이 분이 도덕성을 지나치게 강조했고 특히 지난 2002년 대선 때는 나에 대한 의혹조작 사건, 기암건설 같은 전혀 완전히 허위조작된 것인데 그것을 가지고 TV연설에서 굉장히 나를 비판하고 공격했다"며 과거의 예를 상기시키기도 했다.한편 그는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의 수사가 산 권력에는 아주 약하고 죽은 권력에 잔혹하고 잔인하고 이래서는 절대 안 된다"며 "만일 그런 식으로 가면 특검여부가 이제 아주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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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이 17일 상속증여세, 대기업 법인세 감세를 강행하려는 기획재정부를 융단폭격했다.김 의원은 이 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G20회의 참석차 강만수 장관 대신 참석한 김동수 재정부 1차관에게 "9월 리먼 사태 이후 주요 각국 재정정책을 펴는 것을 보고 있나?"라고 물은 뒤, "내가 알기로는 주요국의, 특히 9월 이후에 나오는 감세안의 포커스는 첫째로 한시적이고, 둘째로 타깃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이에 김 차관이 "어떻게 한시적이라는 것인지..."라고 반문하자. 김 의원은 "그렇다면 일본 사례를 들어봐라. 일본은 어떻게 감세하나"라고 되물었다. 김 차관은 즉각 답을 못하고 재정부 간부에게 관련 자료를 가지고 올 것을 지시하는 등 당황스런 표정이 역력했다. 김 의원은 그러자 "내가 알기로는 소득세와 주민세에 국한하고 그것도 한시적으로 한다"며 "영국도 주택부문에만 국한해서 세제지원을 한다. 미국은 환급쪽으로 한다"고 주요 선진국들의 감세 사례를 열거했다. 그는 "주요국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고 실물 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쓰는 감세정책의 포인트는 세수 전체를 뭉개는 그런 전면적 개편이 아니라 한시적이고 어려운 계층에 대한 정확한 타깃팅을 해 주는 감세정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9월 이전 상황과 이후 상황을 놓고 법인세율은 어떻고 소득세, 증여세 등등에 대한 세수감액 효과, 그것이 재정적자에 미칠 효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자료를 다시 만들어 기재위에 제출하라"며 "그 자료를 봐야 적자채권을 얼마정도 발행할지, 올해만 발행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계속해서 20조에 가까운 적자채권을 발행할 것인지, 그렇게되면 총 국가부채율은 어떻게 될 건지, 지난 정부에서 국가채무가 증가돼서 굉장히 문제라고 비판해왔는데, 아무리 실물경제가 침체되는 이런 상황이라지만 잘못 계산하면 나중에 재정여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지, 이런 것을 자료를 놓고 토론을 해야 되지 않나?"라고 융단폭격을 가했다.그는 "9월 이후에 수차례에 걸쳐 많은 의원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국세청이든, 통계청이든, 기재부든 9월 이후 상황을 놓고 감세와 재정지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를 내놓지 않고있다"며 "그러면 어떻게 논의를 하나? 287조 예산을 다루며 다 주먹구구로 논의해야 하나"라고 거듭 재정부를 질타했다.법원이 26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에 참석할 수 있도록 구속집행정지를 허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규진 부장판사)는 이날 형사소송법과 대법원 예규에 따라 정 전 비서관이 조문을 위해 신청한 구속집행정지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석방되는 기간은 27일 낮 12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이고, 이 기간 정 전 비서관은 서울 동작구 자택과 노 전 대통령의 장지를 벗어날 수 없다.정 전 비서관이 집행정지를 받음에 따라 구속집행 정지를 신청한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도 이날중 구속집행이 정지될 전망이다.이밖에 보석과 구속집행정지를 함께 신청한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경우도 구속집행은 정지될 전망이나, 보석까지도 수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박 유재명 후보가 29일 경남 양산 재보선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 양산 재보선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대혼전으로 빠져들고 있다.유재명 후보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무소속 출마 쪽으로 마음을 거의 굳혔다"며 "10월1일쯤 탈당해 무소속 출마선언을 한 뒤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유 후보는 자신의 출마로 여권표가 분산되면서 친노 송인배 민주당후보가 어부지리를 얻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내가 출마해도 양산 분위기상 민주당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일축했다.그는 친박계가 박희태 한나라당 전 대표를 지원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개인적 친분 정도이지 친박계가 지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 판단으로는 박근혜 전 대표가 박희태 후보를 돕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선거 막판에 박희태 전 대표와의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박희태 전 대표로의 단일화는 정도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이처럼 유 후보가 사실상의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면서 양산 재보선은 박희태 전 대표, 김양수 전 의원, 그리고 유 후보가 여권표를 삼분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대혼전 양상을 띄게 됐다. 이같은 와중에 송인배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양산 재보선은 10월 재보선의 최대 관심 지역구로 급부상하는 국면이다.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이 최근 어려운 경제형편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박 전 대표는 지난달 말 한 측근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태안군의 기름피해 주민단체의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성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을 언급한 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고 이 측근 의원이 전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후 피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주민이 성씨까지 모두 4명이나 되는 데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는 “정부나 정치권이나 태안 피해 수습을 위한 후속 대책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이 모두 고루 행복한 나라가 돼야 한다” 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박 전 대표 측은 현재까지 이뤄진 피해보상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펀드)의 배상 승인 이전에 먼저 보상해 줄 수 있도록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개정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중장기적으로는 피해 보상액을 늘릴 수 있도록 현재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 계류 중인 ‘IOPC 보충기금협약 비준동의안’ 통과를 앞당기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앞서 박 전 대표는 18대 총선 공천 논란이 한창이었던 지난 2008년 1월 미니홈피 누적 방문자 수 7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태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지지자들과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피해 대책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참여정부 초대 인사수석이었던 정찬용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했을 때 비사들과 자신의 삶을 기록한 책 <정찬용의 도전>(21세기 북스 간)을 펴냈다."정찬용 "제가 부산, 문재인이 광주 출마", 盧 "만세 만세"그가 밝힌 비사 중 하나는 노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이던 지난 2004년 4월 총선때 자신과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의 출마를 희망했었다는 것. 하지만 당시 그와 문 수석 모두 출마할 생각은 없었다.그는 그해 2월 노 대통령과 문 수석 3인이 청와대 관저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중 노 대통령이 우회적으로 총선 출마를 희망하자, "대통령님, 방법은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기왕 할 바에야 대통령님 필생의 신념인 지역주의 구도를 깨뜨리는 것까지 포함해서 하면 어떻겠습니까? 제가 부산에서, 문 수석이 광주에서 지역을 바꿔 교차출마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말했다."만세, 만세!"
정 수석 말이 끝나자마자 노 대통령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용수철처럼 의자에서 튀어올랐다. 그러고는 "이것이 정답이다"하고 무릎을 치셨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그러나 그후 대통령 탄핵 사태가 발생, 탄핵 역풍이 거세게 불면서 자신과 문 수석이 굳이 교차출마하는 비상카드를 쓸 필요가 없어져 출마는 없던 일이 됐다고 회고했다.
참여정부 시절, 정찬용 인사수석(오른쪽)과 문재인 민정수석(왼쪽)은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 왼팔이었다. ⓒ연합뉴스

盧 "친구, 귀퉁이에서 빙빙 돌다 가면 정말 슬퍼"그는 생전의 노 전 대통령을 마지막 만났을 때, 노 전 대통령이 했던 말도 전했다. 그가 마지막 만났던 날은 노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던 2009년 4월30일. 자신과 문재인, 유시민 등 10명 정도의 전직 장차관들을 사저 응접실에서 만난 노 전 대통령은 정치를 하지 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정치인의 길이 참으로 험난합니다. 끝없이 신세를 져야 하고 후원금을 얻어 써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숙명입니다.
후원회를 열면 구멍가게 하면서 어렵사리 몇십만원 쥐고 온 어릴 적 친구는 저쪽 귀퉁이에서 빙빙 돌다 돌아가고, 나는 돈 많은 사람들과 서 있어야 하는 것이 정말 슬펐습니다. 정치는 안하는 게 좋습니다."그는 대통령이 문을 나서니 방안에서 권양숙 여사의 울음소리가 더욱 커졌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대통령이기 이전에 한 남편으로서 그 흉중이 어떠했을까. 대통령이 주춤하고 다시 문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고 적었다."빅4, 충성심 없는 사람은 제 살 길부터 찾더라"그는 자신이 인사수석 시절 자신이 행한 인사중 가장 크게 후회하는 일로 빅4 인선을 꼽았다."정부기관으로서 막강한 힘을 가진 소위 빅4라는 것이 있었다. 검찰, 경찰, 국정원과 국세청이다. 권위주의 정부에서는 이 자리를 대통령의 측근으로 채워 정권을 지탱하는 축으로 활용해왔다. 이들 자리는 정권의 무기로 쓸 수 있는 자리다.
참여정부는 빅4에 대한 인사에서도 그런 통념을 깨뜨렸다. 4대 권부론을 국민 권부론으로 바꾸었다. 정권을 쳐다보지 말고 국민을 보고 봉사하라는 것이 대통령의 당부였다. 그래서 측근을 그 자리에 심지 않았다.""하지만 이런 원칙에 따른 인사는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자신이 적임자이고 잘나서 뽑힌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국정을 끌고 가는 대통령의 의지가 먹히지 않고 머리와 손발이 따로 노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예컨대 시위문화에 대한 판단이 청와대와 검·경이 제각기여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다.""충성심이 있는 사람은 위기 상황이 오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조직을 살려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한다. 하지만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충성심이 없는 사람은 제 살 길부터 찾는다.
정무직의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충성심이다. 따라서 공모제는 추천기구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되, 대통령 고유의 인사권임을 감안하는 탄력적인 제도로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참여정권의 뼈저린 회한이 읽히는 회상이다.한나라당 소속 이필운 안양시장이 100층짜리 마천루 신청사를 짓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민주당이 29일 "수그러드는 줄 알았던 호화청사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겠다니 황당하다"고 질타했다.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용인시, 성남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호화청사를 지어 국민적인 논란이 돼 대통령까지 나서 불호령을 치는 바람에 일단락되는 줄 알았다"며 이같이 개탄했다.김 부대변인은 이어 "특히 안양시는 1996년 10월에 완공해 14년 밖에 안 된 멀쩡한 청사를 헐고 새로 짓겠다는 것"이라며 "예산낭비의 전형이다. 멀쩡한 청사를 부수고 새로 짓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이라고 꾸짖었다.그는 "더욱이 안양시는 부채가 710억에 이른다고 한다. 살림을 맡겨놓으니 아예 거덜을 내려는 심산인 것 같다. 이런 마당에 멀쩡한 청사를 부수고 100층짜리 청사를 짓겠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반문한 뒤, "재정자립도는 날로 추락하는데 시재정을 쌈짓돈 마냥 펑펑 쓰며 잿밥에만 몰두하니 기가 막히다"고 어이없어했다.그는 이 시장의 발상을 "되지도 않을 장미빛 환상으로 시민을 호도하겠다는 전시행정적 발상"이라고 규정한 뒤, "지방선거를 앞둔 마구잡이 공약 남발에 시민들만 피멍들까 걱정스럽다"고 힐난했다.

인터넷방송

삼성 X파일 녹취록에 나온 떡값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한 혐의로 기소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재판장 이민영 부장판사)는 4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노 대표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1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 중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녹취록이 허위이고 피고인이 녹취록이 허위라는 인식이 있었다는 점에 대해 검찰이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리기 직전 발언할 내용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에게 배포한 부분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공소권이 없어 공소기각돼야한다"며 "같은 내용을 인터넷에 게재한 것은 X파일에 담긴 내용에 대해 수사를 촉구하는 정당한 목적이 있고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여론조성을 위한 긴급성.보충성도 인정돼 정당행위로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노 대표는 2005년 8월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전·현직 검사 7명의 실명을 공개한 뒤, 이들의 기소로 재판을 받아왔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오전 9시쯤 서울 서강대교 남단 한강 둔치에서 모 시중은행 IT개발팀장인 노모(47)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경찰은 부검 결과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노씨가 강물에 스스로 몸을 던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에 따르면 노 씨는 4개월여 전부터 은행 통합전산망 구축 작업을 진행하며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통합전산망 구축 때문에 설 연휴도 반납한 채 동료들과 합숙을 했었다. 그가 관여한 새 통합전산망은 16일 자정부터 전면 시행됐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상업은행의 투기적 행위 차단 의지를 밝히면서 세계 금융시장에 넘실대던 달러화가 미국으로 철수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22일 한국 등 세계주가가 폭락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금융주가 폭락하면서 전일보다 2.19%(37.66포인트) 급락한 1,684.35로 마쳤다. 이날 낙폭은 지난해 11월 27일의 75.02포인트 이후로 최대치다주가 폭락을 주도한 세력은 외국인투자자. 이들은 6거래일만에 팔자로 전환,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4천2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2천8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7천5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역부족이었다.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만1천485계약을 순매도, 외국자금이 앞으로 국내증시에서 빠져나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날 순매도 규모는 지난 1998년 7월 외국인에게 선물시장이 완전 개방된 이래 최대 규모다.한국뿐 아니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와 대만 자취안지수도 각각 2.56%, 2.47% 폭락하는 등 외국인들의 매도로 주요 아시아증시도 모두 폭락했다.한국 등 세계 증시가 폭락한 것은 오바마의 상업은행-투자은행 분리 방침으로 인해, 세계금융시장의 큰 손인 미국 대형상업은행 등이 기존의 투자금을 본토로 회수해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로이터>는 이와 관련, "대형 금융기관들이 자기자산에 기초한 투자를 못하게 되면 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미 금융업계의 구조 전체와 거래환경 전체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는 또 오바마 대통령의 강력한 투기 차단 조치의 여파로, 헤지펀드의 투기적 행위도 위축되면서 세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외국자금의 미국 본토 회귀 우려로 달러화가 초강세로 돌아서면서 원화, 엔화 등 아시아 화폐가치가 폭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무려 13.9원이나 오른 1,151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50원을 돌파한 것은 올해 첫 거래일인 4일 1,154.80원 이후 처음이다.

미국 등 해외시장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2.19%(37.66포인트) 하락한 1,684.35로 장을 마감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금융.경제 정보제공 회사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의 월가와의 전쟁에 이미 월가를 비롯해 공화당, 보수언론 등이 벌써부터 "오바마 포퓰리즘"이라고 맹비난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과연 오바마가 승리를 거둘지는 미지수이나, 최근 매사추세츠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뒤 집권후 최대 정치적 위기에 몰린 오바마는 월가와의 전쟁을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어 상당 기간 세계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또한 이 과정에 달러 캐리 등 투기적 자금들이 빠져 나가면서 세계적 규모로 자산거품이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에 악몽을 안긴 주심은 공교롭게도 2002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때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 갔던 바로 그 심판이다.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김동성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당시 경기 주심이던 휴이시는 양손을 번쩍 들면서 김동성이 진로를 방해했다고 주장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할리우드 액션에 손을 들어줬다. 휴이시의 명백한 오심으로 김동성은 다 땄던 금메달을 오노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휴이시는 이번 밴쿠버 대회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또 한 번 한국에 뼈아픈 판정을 내렸다. 조해리(고양시청)-김민정(전북도청)-이은별(연수여고)-박승희(광문고) 여자 대표팀이 중국을 제치고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김민정이 코너를 돌다 고의로 중국 선수를 밀쳤다며 임피딩(Impeding)으로 판정해 실격을 줬다. 판정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심인 그는 자연스런 주행 동작에서 부딪힌 것인지 고의적인 반칙인지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 상황에서 한국에 불리한 판정을 내린 것이다. 대표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며 반칙이 아니라고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전이경 SBS해설위원은 "휴이시가 김동성 오심 사건 이후로 2년 동안 대회에 못 나오다 활동을 재개했다"면서 휴이시의 자질에 의문을 제기했다. 휴이시는 복귀 이후에도 2006년 4월 미국에서 열린 200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안현수를 실격처리한 전력도 있다. 안현수가 마지막 바퀴에서 코너를 돌다 트랙 안쪽으로 들어가는 오프트랙 반칙을 범했다는 것인데 당시 대표팀의 박세우 코치가 "다른 선수에 의해 트랙 바깥쪽으로 옮겨진 블록을 건드렸기 때문에 오프트랙 반칙이 아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은 이운재(수원삼성)와 데얀(FC서울)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발표한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개인상 부문(MVP·신인·베스트11) 1차 후보명단에 따르면 이운재와 데얀은 박동혁(울산현대) 이근호(대구FC) 정성훈(부산아이파크)와 함께 MVP 후보에 포함됐다. 이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이운재와 데얀. 이운재는 작년 아시안컵 당시의 음주파문으로 대표선수 자격을 1년간 박탈당하는 시련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소속팀인 수원의 경기에 전념하며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38경기에 출전, 28실점만을 기록하며 0.6의 평균실점율로 수원을 정규리그 1위로 견인했다. 이운재는 또한 국가대표선수 자격을 회복하자마자 대표팀에 복귀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월드컵예선 원정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허정무호에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 데얀의 활약도 이운재 못지 않다. 데얀은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다 올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이적해 시즌 초반 잠시 주춤했으나 이내 제 페이스를 찾으며 총 32경기에서 15골 6도움을 기록, 서울의 플레이오프에 직행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 두 선수간의 우열을 가리는데 있어 챔피언결정전의 결과가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면 일단 이운재가 한 발 앞서 있다. 이운재는 지난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비록 1골을 실점하기는 했으나 이후 수원 수비진이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잘 지휘하는 한편 골키퍼로서 서울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는데 기여했다. 반면 데얀은 이날 경기중 얻은 두 차례 결정적인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오는 7일 벌어지는 수원과 서울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의 경기결과와 이들 두 선수의 활약도에 따라 MVP 투표의 향배가 갈릴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생애 단 한번 수상의 영광을 누리는 신인선수상 부문에는 이승렬(FC서울)의 독주가 예상된다. 유호준(울산현대), 신형민(포항스틸러스) 서상민(경남FC) 박희도(부산아이파크) 등이 이승렬과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약관의 스트라이커로서 데뷔 첫해 스타군단 서울의 1군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차며 31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만만치 않은 성적을 올린 이승렬의 활약도가 가장 두드러져 보인다. MVP, 신인상 등 부문별 최종 수상자를 가리는 K-리그 기자단 투표(총 93표)는 챔피언 결정 2차전 다음날인 12월 8일 실시되며 투표 결과는 시상식이 열리는 9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50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리며 MBC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1일 "이명박 정부가 현재와 같은 길로 나간다면 국민들도 불행하고 이명박 정부도 불행하다는 확신을 갖고 말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큰 결단을 할 것을 바란다"고 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6.15 남북 공동선언 9주년 특별강연에서 "국민들은 과거 50년 동안 피흘려 쟁취한 민주주의가 위태로운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재자에 고개 숙이고 아부하지 말자"며 "이 땅에 독재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빈부격차가 역사상 최악으로 심해졌고, 전쟁의 길이 있다"고 거듭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세 대통령이 있었지만 국민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했다"며 "우리 국민은 독재자가 나왔을 때 반드시 이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에게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김 전 대통령은 또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며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무서워서, 손해봐서, 시끄러워서 양심에서 도피하곤 한다. 그런 국민들의 태도 때문에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죄없이 세상을 뜨고 여러가지 수난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거론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객이 5백만명에 달했다"며 "노 전 대통령이 고초를 겪을 때 이 문상객의 10분이 1이라도 전직 대통령에 대해 확실한 증거도 없이 정신적 타격을 주고 수치를 줄 수 없다고 소리를 냈다면 노 전 대통령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 때는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말고 바른 정당에 투표해야 하고 여론조사 때도 바른 조사를 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이 양심을 갖고 서로 충고하고 비판도 하고 격려한다면 어디서 독재가 다시 일어나고 소수 사람만 영화를 누리고 역사상 최고로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사회가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남북관계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충고한다"며 "전직 두 대통령이 합의한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반드시 지키라. 우리가 일방적으로 철수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도 "오바마 정부가 부시 정부가 아닌 클린턴 정부의 대북정책을 펴겠다면서도 북한에 한 마디 안 하는 것이 참으로 참기 어려운 모욕이고 또 속는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며 "그러나 극단적인 핵개발까지 끌고 나간 것은 절대로 지지할 수 없다. 김 위원장은 하루 빨리 6자회담에 복귀해 미국과의 교섭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한국에 국운융성이라는 기회가 왔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도 느끼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2010년도 강원도 업무보고에서 "밴쿠버 올림픽에서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작년 위기 속에서 많은 위기설이 있었다. 4월 위기설, 9월 위기설 등이 있어 주가가 반토막 나고 해외자금이 빠져나가고 해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데 우리 스스로 위기설을 조장해서 더 어려웠다"며 "그러나 과감한 재정지출, 선제적 집행노력을 지자체, 기업들, 국민 모두 합심해서 일사불란하게 해서 한국은 국운융성의 기회를 맞았다"고 주장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이 세계에 녹색성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세계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길을 한국이 먼저 가고 있다"며 "이런 녹색성장에 강원도가 가장 표본적인 지역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강원도도 많이 연구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미래 강원도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진선 강원지사, 최재규 강원도의장, 허천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유인촌 문광부, 최경환 지경부, 정종환 국토부, 주호영 특임장관,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 박영준 국무차장, 권영중 강원대 총장, 유재천 상지대 총장,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 시장ㆍ군수, 지역 언론사 대표,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윤진식 정책실장,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 지역발전비서관, 김은혜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전병헌 민주당 의원이 28일 박근혜 전 대표에게 MBC 민영화 찬반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균열을 겨냥한 압박공세로 풀이된다.전 의원은 이 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글에서 "이명박 정권이 공안과 유신의 썩은 칼을 휘두르고 국회가 의회 독재의 음모에 철저히 유린당하는 사이,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기사가 언론에서 사라졌다.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라며 "침묵은 금이라지만, 이런 상황에서 차기 대권 1순위 선수가 입 다물고 있는 것은 비겁"이라고 박 전 대표를 정조준했다.그는 "상황이 이쯤 되면, MBC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는 정수장학회의 운명이 궁금하지 않은가"라며 "아무리 박정희 시절 권력으로 찬탈한 지분이라지만 그 후예인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이 그것을 다시 내놓으라고 하진 않을 것이라 철썩같이 믿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이미 현 정권과 물밑 거래가 끝난 것인가?"라고 박 전 대표를 압박했다.그는 "그것도 아니라면 이젠 정수장학회의 특수관계인이자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박 전 대표가 한 말씀 할 때가 됐다"며 "입을 꼭 다물고 갑자기 ‘정수장학회는요?’ 하고 되물을 것이 아니라면, 이제는 이 정권의 MBC 민영화 시나리오에서 정수장학회를 어떻게 처리하려는 것인지,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이 좀 더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적어도 박 전 대표가 차기 대권을 노리는 야심 있는 정치인이라면, 이명박 정권이 지난 1년간 탐욕스럽게 벌려온 KBS, YTN 사태 등 언론·방송장악 음모와 이번에 국회에 제출한 각종 반민주악법 종합세트에 대해 스스로 분명한 입장을 천명해야 한다"며 "나라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이 정권의 반민주적 일탈행위에 대해 한마디 비판도 하지 못한다면,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라는 말은 스스로 거두기 바란다"고 힐난했다.

국회의원 5곳을 포함해 전국 16개 선거구에서 4.29 재보선 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순조롭게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북구, 경주에서 오전 11시 현재 20%에 육박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이들 지역 선거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날 11시 현재 투표율은 국회의원 재보선의 경우 ▲친이-친박이 격돌한 경북 경주가 22.8%로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어 ▲울산 북구 19.0% ▲전주 덕진 16.5% ▲전주 완산갑 16.0% 순으로 나타났다. 여야 지도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인천 부평을은 11.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여 지역민들의 무관심을 반영했다. 이밖에 ▲시흥시장 재보선 투표율은 7.5%, ▲충남교육감 6.8% ▲경북교육감 9.3% 등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18일 한명숙 전 총리 체포와 관련, "돈 받고 인사에 개입했다고? 한명숙 총리는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한 전 총리의 결백을 확신했다.법무장관 출신인 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그 어떤 것도 진실을 가릴 수는 없을 것이다. 나는 한 총리와 진실을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이 순간, 퇴임한 지 1년 만에 검찰에 출석해야만 했던, 그리고 결국 비통한 결단을 내려야만 했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얼굴을 떠올리는 것은 나 한 사람뿐이 아닐 것"이라며 "고인을 눈물로 떠나보냈던 500만 조문객을 비롯한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이 나와 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수사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반드시 법에 입각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법은 무죄로 추정해야 할 피의자의 피의사실에 대한 비밀 엄수를 규정하고 있다"며 피의사실을 흘린 검찰을 비판했다.그는 이어 "전직 총리를 수사할 정도면 그 내용에 대해 검찰의 수사관계자와 검찰 고위 간부, 법무부장관,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가 인지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며 "이명박 대통령도 사전에 보고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기획수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친박 구상찬 한나라당 의원이 12일 정치권·언론 일각의 박근혜 분당 관측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하며 친이계와 대립각을 세웠다.구상찬 "박근혜는 산수를 잘 못하는 분"구상찬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2004년에 호화롭던 당사를 국민에게 바치고 당사를 천막당사로 옮기면서 한번만 도와달라고 국민들에게 가장 낮은 자세로 머리를 숙였던 사람이 박근혜 대표다. 그런 분이 한나라당을 나간다, 분당한다?"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구 의원은 "언론에서 자꾸 당이 깨지지 않겠냐. 자꾸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건 박근혜 전 대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하시는 것"이라며 "내가 아는 박근혜 대표는 산수를 잘 못하는 분이다. 정치적으로 덧셈, 뺄셈을 잘 못하시는 거다. 이게 나에게 정치적으로 얼마나 유리하겠다. 불리하겠다. 하는 생각보다도 어떻게 하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시는 분"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것(세종시 수정 반대)은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일 뿐"이라며 "박근혜 전 대표가 정치적 뿌리다. 지금의 한나라당을 만들 때 토대를 만든 분이 박근혜 대표"라며 한나라당의 뿌리가 박 전 대표임을 강조했다. 한나라당 주인인 박 전 대표가 당을 나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란 단언임 셈.그는 친이 일각에서 세종시 문제를 6월 지방선거 때까지 끌고 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선 "이런 혼란스러운 것은 빨리 마무리되어야 한다"며 "혼란이 이렇게 오래가는 것은 국민들에게도 우리 당에게도 다 좋지 않다"며 속전속결 방침을 밝혔다.이정현 "박근혜 죽이기 배후 있다"친박 이정현 의원도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친이계의 박근혜 공격에 거듭 배후 음모론을 제기하며 강도높은 반격을 가했다.이정현 의원은 친이 정태근, 전여옥 의원 등이 친박계에도 세종시 수정 찬성의원들이 상당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우리가) 말을 안 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것을 알고 있냐"고 반문한 뒤 "그것이 중상모략이고 그게 바로 마타도어"라고 일갈했다이 의원은 이어 "내가 봤을 때에는 그런 사람은 없다고 본다. 설령 (있다 해도)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며 "대통령이, 직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국민들 앞에 수 십차례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고 거듭거듭 제3 확인을 했던 사업이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은 그대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지, 한 두사람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냐"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표라는 정치인은 이런 정치를 하지 않았다. 처음 의견을 만들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하지만 일단 한번 정하고 국민 앞에 발표를 했던 내용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천재지변이 없는 한, 그런 것을 지킬 때 대한민국이 선진국가가 되는 것이고 정치가 바른 길로 간다는 그런 것 때문에 주장을 하는 것이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 바르게 가라고 지적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친이계의 박근혜 비난공세에 대해 자신이 배후 음모론을 제기했던 것과 관련해선 "(배후가) 다분히 있다고 본다"며 "실현 되기도 힘든 어려운 거대 프로젝트의 백지화를 진행하면서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없는...세종시가 박근혜 대표와 무슨 관계가 있나? 이번뿐만 아니다. 지난 9월달에도 그런 식으로 소위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이라는 사람들이 릴레이 식으로 박근혜 대표를 인신공격하고 비방을 했다. 이 문제가 박근혜 대표를 죽이고 박근혜 대표를 인신공격한다고 해서 풀릴 문제냐? 아무런 관계도 없는 박근혜 대표에게 왜 이런 공격을 하겠냐"고 박근혜 죽이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가 세종시 당론 수정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한 친이계의 비난공세에 대해서도 "민주적 논의에 대해서 친이들은 할 말이 없다"며 "지금 수정안 어떻게 만들어졌나? 이거 청와대가 만들어왔다. 정부가 만들어왔다. 그 과정에 당이 한 일이 뭐 있냐"라고 힐난했다.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민주적이라는 얘기를 들먹이고 있는 사람들 중 어떤 누구도, 이런 식으로 당에서 청와대에서 정부에서 만들어가지고 지시하고 통보하고 주는 것에 대해서 청와대가 잘못됐다, 그건 당내 민주주의를 인정을 해야 되는데 잘못된 것 아니냐, 우리를 거수기로 보느냐 통법부로 보느냐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며 "이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거역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작년 프로농구 MVP 3관왕 김주성(원주동부)이 경기 도중 발목에 큰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장을 못하게 됐다. 김주성은 14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주 동부와 대구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도중 1쿼터 막판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슈팅을 하고 착지하는 과정에 수비를 하던 오리온스 새 외국인 선수 딜리온 스니드의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리며 코트에 쓰러졌고, 심한 고통을 호소하다가 들것에 실려 코트를 벗어났다. 김주성은 현재 얼음찜질로 부기를 빼고 있지만 발목이 상당히 돌아간 데다 인대가 늘어난 것으로 의심되는 등 부상 정도가 심하다는 것이 동부측 관계자의 전언. 김주성은 15일 오전 병원을 찾아 MRI로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주성은 부상 치료와 재활을 통해 코트에 복귀하기까지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김주성은 이번 시즌 총 30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평균 15.2득점과 6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중이다. 동부 전창진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하다보면 다칠 수도 있으나 이번에는 심하게 다친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우리가 원래 부상이 별로 없는 팀인데 하늘의 쉬어가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야겠다"고 탄식했다. 한편 이날 동부는 김주성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신예 윤호영(16득점·6블록슛)이 4쿼터 승부처에서 알토란 같은 3점슛 3개를 림에 꽂아 넣는 맹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오리온스를 87-75로 제압, 7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MBC 전영배 보도국장이 최근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 교체를 둘러싼 기자들의 제작 거부 사태 등과 관련해 20일 전격 사임 의사를 밝혀 엄기영 사장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MBC에 따르면 전 국장은 이날 오후 보도국 부장단 편집회의에서 사임의사를 밝혔으며, 차경호 보도국 부국장이 보도국장 대행을 맡기로 했다.신 앵커의 교체에 항의해 지난 9일부터 8일간 제작거부에 나섰던 MBC 기자회 차장ㆍ평기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정치적 외압 의혹을 제기하면서 보도국장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엄 사장은 그러나 앞서 지난 3월부터 보도국장을 맡아온 전 국장에 대한 신임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엄 사장이 사표를 수리할 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청와대는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밝힌 비상경제정부 체제 구축과 관련, "가칭 경제대책회의가 곧 신설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위기관리대책회의나 통상 서별관 회의로 불린 경제금융대책회의 등 기존 회의체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제대책회의 성격과 관련, "기존에 외교안보대책회의, 실무대책회의, 경제금융대책회의 등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 말고 중요한 경제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회의체가 될 것"이라고 말해, 경제대책회의가 주요의사 결정기구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우리 경제의 상황은 조금 심하게 말하면 전시(戰時)에 준하는 상황"이라며 "좀 더 신속하고 과단성 있게 대응하고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와대에 따르면 회의체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의장으로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 대통령 경제특보, 청와대 경제수석, 국정기획수석,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2~3명이 고정 멤버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 대변인은 경제팀 개각과 관련해선, "신년 국정방향을 밝히는 자리에서 개각 이야기를 언급할 필요가 있나"며 "국면전환용 깜짝쇼는 없다"고 말해 아직 개각을 단행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개각과 인적쇄신에 대한 일관된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인사교체는) 필요하면 수시로 하는 것"이라고 말해 대폭 개각 가능성은 없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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