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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배팅 단점

크루즈 배팅 단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박 대표로부터의 10월 경남 양산 재선거 출마를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9일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과 박 대표의 회동은 11일 오후 4시 티타임 형식으로 정해졌다"면서 "통상적인 당청회동"이라고 말했다.장 사무총장은 통상적 회동이라 말했으나, 박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경남 양산 재선거 출마 결심을 밝히는 한편 당 대표직 사퇴와 당 지도체제 개편 문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박 대표는 이미 양산 출마 결심을 굳히고 주소지도 양산으로 옮긴 상태다. 또한 이 대통령 형 이상득 의원으로부터 출마때 당 대표 직을 내놓고 하라는 조언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이날 회동은 이 대통령과 박 대표간 마지막 회동이 될 전망이다.1.4분기 소비자태도지수가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도 1년반만에 하락세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전분기의 53.2에서 1.3p 하락한 51.9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연속 기준치(50)를 상회한 수치이나 6분기 만에 하락한 수치로, 무엇보다 전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2009년 3/4분기의 3.2%에서 4/4분기에는 0.2%로 하락하는 등 경기회복세가 둔화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 및 미국의 긴축 움직임, 미국의 금융규제안 발표 등 해외발 악재로 인해 지난 1월 하순 이후 나타난 국내 주식시장 부진이 많은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로는 물가상승(32.3%)과 고용상황 악화(30.6%)가 가장 많았다.현재소비지출지수 및 미래소비지출지수도 각각 전 분기 대비 1.3p와 1.4p하락한 47.1과 48.1을 기록하며 기준치(50)로 떨어졌다. 특히 민간소비 증가율에 약 1분기 선행하는 미래소비지출지수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민간소비의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자동차 등 내구재에 대한 구입태도지수도 전분기보다 2.1p 하락한 51.1을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세제지원이 2009년 말 종료됨에 따라 승용차 구입에 대한 매력도가 저하된 탓으로 풀이된다. 삼성연구소는 "올해는 경기회복 속도가 차차 둔화되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경기흐름이 예상된다"며 "그동안 소비자태도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것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었음을 감안할 때, 향후 소비심리가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어 보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회에서 "헌재와 접촉했다. 세대별 합산은 위헌으로 갈 것 같다는 말을 세제실장으로부터 구두보고 받았다"고 말한 데 대해 재정부가 강 장관의 실수라며 발언 내용을 전면부인했다.재정부는 강 장관 발언이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자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세제실장과 담당 국장이 헌법재판소의 수석연구관과 헌법연구관을 방문, 재정부 입장을 설명한 바는 있지만 헌법재판관과는 어떠한 형태로든 접촉한 사실이 없다"며 "헌법재판소 관계자로부터도 재판결과에 대해 어떠한 설명을 들은 바가 없으며 관계자에게 문의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재정부는 강 장관이 "세대별 합산은 위헌으로 갈 것 같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재정부 고문변호사와 전문가 등의 자문의견을 보고한 것이 답변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재정부 해명대로라면 강 장관이 헷갈려 엉뚱한 답을 했다는 얘기가 돼, 강 장관의 장관 자격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해외 진출과 국내 진류를 놓고 고심하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거포 김동주가 결국 소속팀 잔류를 결정했다. 두산은 11일 김동주와 지난해와 같은 연봉 7억 원에 1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김동주는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상처를 입게 됐다.

특히 김동주와 두산의 이번 재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와는 달리 ‘시즌 후 해외 진출을 원할 경우 구단이 보내준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김동주가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동주도 인터뷰에서 “그동안 일본 진출 추진과 관련해 선수단, 구단,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이제 해외 진출에 대한 미련은 없다”고 밝혔다.두산 관계자는 “일본에서 특별한 제안이 없었고 메이저리그 한 구단으로부터는 주전을 보장하지 않는 조건으로 영입을 제의받았으나 가족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홍성흔(롯데 자이언츠) 이혜천(야쿠르트 스왈로스) 안경현(SK 와이번스) 등이 팀을 떠나 최악의 전력누수가 우려됐던 두산은 김동주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올시즌 타격왕 김현수와 붙박이 4번 타자 김동주, 중장거리 외국인 타자 맷 왓슨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 구성이 가능해져 한시름을 놓을 수 있게 됐다. 김동주는 이날 오전 구단에 들러 인사한 뒤 일본 미야자키로 팀 전지훈련을 떠났다.엄기영 MBC사장의 사의 표명후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물러난 사장을 언론자유의 순교자처럼 몰아가는 것은 언어도단이 지나치며 나중에 자기 당 후보로 공천이라도 할 심산인가"라며 민주당이 엄 사장을 지방선거 후보로 영입하는 게 아니냐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엄 사장이 고향인 강원도의 도지사 선거때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게 아니냐는 긴장감 표출인 셈.<강원일보>는 이와 관련 한나라당도 그동안 엄 사장 영입을 물밑 추진해 왔었다고 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11일자 <강원일보>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비강원도 출신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체를 밝힐 수는 없지만 최근까지도 엄 전 사장을 지선 광역단체장 후보로 영입하려는 당내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며 “그 종착지가 강원도지사였는지 아닌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출신 한 한나라당 국회의원 역시 “당 일각에서 그런(엄 전 사장 영입)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을 최근 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물 건너간 것이 아닌가” 라고 반문했다.반면 민주당의 엄 전 사장 영입 움직임은 지난 12월부터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모 국회의원과 MBC출신 인사들이 접촉을 했다. 엄 전 사장이 완곡하게 거절을 한 것으로 들었다” 고 전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 역시 “엄 전 사장의 영입은 강원도지사는 물론 서울 및 수도권 후보로도 매력적인 카드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접촉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진보신당이 12일 "군사보안 등의 업무와 하등 관련이 없는 이들을 미행하고 촬영한 이번 기무사의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명부 정부를 질타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군기무사 소속 현직 군인이 민간사찰에 동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휴가 나온 장병의 집회참석 예방활동이었다는 기무사의 해명은 수첩과 촬영테이프 등 공개된 자료를 통해 구차한 거짓변명임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특히 사찰 대상이 다름 아닌 시민단체 회원과 정당 당직자였다는 사실은 우리가 지금 대체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묻게 만든다"며 "국민을 대변하는 헌법기관인 정당에 대한 감시행위가 군을 통해 이뤄지는 것은 과거 군사정권 때나 가능했던 일로,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거듭 질타했다. 그는 "이번 기무사의 민간사찰은 시민단체와 야당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그릇된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며 "경찰력을 이용한 강압적 시민통제로도 모자라 군까지 동원해 정권보위에 급급해하는 현 정권의 초조함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 대통령에게 "군이 제 역할과 의무를 벗어나 민간사찰을 자행한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더불어 말도 안 되는 거짓변명으로 대응하고 있는 기무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스스로 진상을 밝히고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며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만취한 경찰이 요금 문제로 다투다가 택시운전기사를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역 경찰의 오락실 현금 탈취 사건 등에 이어 또다시 경찰 관련 사건이 터져나오면서 경찰 기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1일 택시운전기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서울 구로경찰서 소속 이모(45) 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 경위는 서울에서 경찰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안양으로 귀가하던 중 이날 새벽 1시43분께 안양시 비산동 모 음식점 앞길에서 택시운전기사 양모(47)씨와 요금문제로 시비를 벌이다가 양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경위는 운전기사의 멱살 등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기사를 밀쳐 넘어뜨렸으며 기사는 바닥에 부딪치며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었다. 이 경위는 그러나 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70여m쯤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운전기사 양씨는 경찰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새벽 2시40분께 숨졌다.이 경위는 혐의를 강력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이날 중으로 이 경위에 대해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30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한나라당 친박 인사들 입각설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치인 입각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조선일보>의 김무성 입각설 관련 보도 등 최근 언론들이 친박인사 입각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는 데 대해 "정치인 입각 문제를 놓고 혼선이 있는 것 같고 자천 타천형 보도가 난무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정치인 입각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 대변인은 또 "지난 번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만났을 때 개각폭이 적고 경제부처 중심으로 개각을 해서 현실적으로 (정치인 입각이)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행안부 장관 인사가 유턴해서 의견 개진이 있었던 것 같으나 현재로선 그 원칙과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그동안 청와대 일각에서는 원세훈 장관의 국정원장 내정에 따라 공석이 된 행안부 장관 후임 인선을 놓고 허태열, 김무성 의원 등 친박인사 입각설이 계속 나돌아왔다. 하지만 박근혜 전대표가 자파 의원들의 입각에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박인사 입각 가능성은 희미한 것으로 알려져왔고, 이날 이동관 대변인이 쐐기를 박으면서 친박 입각설은 완전히 물건너간 셈이 됐다.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이 아름다운 가게에 대한 은행 등의 기부 중단을 압박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검사 출신인 이사철 의원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아름다운 가게는 촛불집회 등 반정부 불법집회를 한 8개 단체에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있고, 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는 최근 정부를 비판하는 정치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이런 단체를 은행들이 지원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앞으로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금감원이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거나 가게 장소를 대여하는 등 지원을 하고 있는 금융기관을 모두 조사해서 제출해달라”고 요구했고, 김종창 금감원장은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동철 민주당 의원은 “박원순 변호사와 아름다운 가게 등은 지금까지 자발적이고 순수한 민간 기부활동을 벌여왔다”며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후진적인데, 이런 식의 주장은 기부문화의 싹을 자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2002년 출범한 비영리단체로, 일반 시민이나 기업 임직원들에게 중고물품을 기부받은 뒤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지원과 국제구호활동 등을 해온 단체다. 이사철 의원의 아름다운 가게 지원 중단 압박은 최근 박원순 이사가 제기한 외압 의혹을 뒷받침해 주는 발언으로 해석 가능해 논란은 확산될 전망이다.한나라당 중진들이 10일 한나라당 최고중진회의에서 정부여당의 주먹구구식 경제위기 관리를 질타하고 나섰다. 경제위기가 급속히 심화되면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급락하자, 중진의원들이 우회적으로 강만수 경제팀 경질을 주문하며 선상 반란을 일으키기 시작한 양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이윤성 등 "흘린 구슬 주워담기 식으로 위기에 그때그때 대처"차명진 한나라당은 이날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후 이례적으로 비공개 부분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는 한나라당 중진들의 강력한 주문에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차 대변인의 전언에 따르면, 이윤성, 박종근 의원 등은 "현재 경제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정부여당내의 인식이 상당히 안이하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현재 정부여당의 경제 살리기 정책이라는 것이 그때그때 대응하는 식의 ‘흘린 구슬 주워 담기’ 식이고, 그래서 국민께 주는 메시지도 적고, 정책효과도 적다"며 "기업에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 보다 신속하고, 보다 강력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차 대변인은 "중진들은 현재 정책에 대해서 아주 답답함을 토로했다"며 "보다 신속하고, 보다 강력한 경제 살리기 정책이 나올 것을 주문하였다"며 험악했던 회의 분위기를 부연설명했다.또한 이해봉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명분은 개혁입법인데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개혁적이지 않는 그런 법안들이 속속 제출되고 있다"며 "그 내용은 부처 이기주의적인 내용, 개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현 상황을 유지하기 위한 거꾸로 가는 내용, 이런 내용들이 많이 있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특히 정부규제개혁위원회에서 탈락된 법안을 의원입법 형식을 통해 어물쩍 본회의에 제출되는 법안들이 있다"며 "이런 법안은 우리 당에서 일관된 원칙을 갖고 잘 걸러 전체적으로 일관되게 통일된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공성진 "이미 부도난 IB모델 재검토하자고 하니 반개혁으로 매도"강만수 경제팀의 금융규제 완화 밀어붙이기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공성진 최고위원은 "최근의 월가 발 금융위기라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엄청난 새로운 상황"이라며 "따라서 지난 국정과제로 인수위 시절에 정립된 개혁안을 탄력적 대응이 없이 그냥 밀어붙이는 것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면 자본시장통합법이라든가, 금융지주회사법이라든가, 보험업법 같은 것은 금융관행을 완전 뒤바꾸는 법안인데 이것이 한번 시범적인 시행절차 없이 일률적으로 진행이 되었을 때 오는 여러 가지 파국도 사실은 매우 위중하다는 것을 우리가 생각해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 이런 것들에 대한 논란 자체를 개혁의 걸림돌이라는 식으로 치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며 최근 이상득 의원의 성향분석 문건에서 자신이 반개혁세력으로 분류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자본시장통합법이 내년 2월에 시행되는데 미국의 IB(투자은행) 모델을 그대로 벤치마킹한 것이나, 지금 이 금융위기의 주범이 IB라고 많은 사람들이 지적을 하고 IB은행이 일반 상업은행으로 흡수 병합되고 있는 추세"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인수위 시절에 IB모델로 통해서 만들어놓은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이 환경에 새롭게 개정해야 하지 않느냐 하는 토론이 있는 것이 당연한데 마치 MB개혁입법의 걸림돌이라고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

한나라당 중진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당 지도부가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허태열 "벌써 22개 기업이 서울로 U턴 하지 않나"정부가 밀어붙인 수도권규제 완화에 대한 비판도 또다시 제기됐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정부가 오늘까지 발표를 몇차례 연기하면서까지도 지방육성대책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만큼 지방 육성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적 대응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을 고심하고 있다는 흔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이 발표되고 나서 22개의 기업이 지방에 내려가는 계획을 취소하고 다시 수도권에 머물겠다고 계획을 바꿨다고 지경부가 공식적으로 국회에 보고를 했다"며 "그런데 그것은 전국 시·도를 다 조사한 것도 아니고 몇 개 시·도만 조사했더니 그런 결과가 왔더라는 것"이라며 거듭 수도권규제 완화를 질타했다.이명박 대통령이 앞서 당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라"고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본격적으로 정부 비판 등 파열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한 간단치 않은 상황 전개다.서울남부지검은 29일 언론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경찰과 노동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노조 파업은 언론 관련 법안의 국회 상정을 저지하는 데 목적이 있는 명백한 불법파업으로, 폭력 집회 및 시위 주동자 등은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방송시설 등 주요 사업장 점거나 비조합원에 대한 폭행, 사업장 출입 저지, 방송 제작 및 송출 방해 등을 주요 불법 행위로 꼽고 엄단할 방침이다<동아일보>가 17일자 사고를 통해 <신동아>의 미네르바가 가짜라고 밝히자, <신동아>와 <동아일보>를 싸잡아 질타하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빗발치고 있다.ID palgongsan은 다음 아고라에 올린 <신동아 미네르바 사건, 오보인가 사기인가?>를 통해 "마감시간에 쫓기는 일간지도 아니고 월간지가, 그것도 다를 글을 인용한 것도 아니고, 자신들이 만나고 글받고 한 것을 오보라니?"라며 "아무리 오해다, 오보다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나?"라고 질타했다.그는 "신동아, 당신들 생각은 어떻소? 양심이 있으면 사기친 것 사과하고 폐간을 자청하고 마시는 것이 어떻소?"라며 자진 폐간을 촉구한 뒤, "이 나라에 사는 게 창피한 것이 하루 이틀의 일은 아니었지만 당신들 때문에 한번 더 느끼는 국민들이 나뿐이었으면 좋으련만..."라고 탄식했다.ID 화씨는 "신동아와 가짜미네르바를 구속합시다. 그들 구속하고 진짜는 풀어줍시다"라고 주장했고, ID 개비는 "와아... 진짜 웃긴다. 21세기에 이런 코메디를 계속하고 있다니... 한 국가가 말이다...우리 국민은 수명이 많이 단축될 거야 화병으로"라며 <신동아>를 질타했다. ID 대추사랑 역시 "동아일보도 과연 모르고한 오보인지 아니면 K씨가 미네르바가 아님을 알고 보도한 날조 인지는 실제 미네르바 처럼 검찰이 수사해서 밝혀야 한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고, ID king은 "국민들 가지고 노네. 장난하냐? 장난해?"라고 울분을 참지 못했다.중국의 대형 중기계업체인 쓰촨텅중(川騰中重工機械)이 미국 GM의 다목적레저차(SUV) 브랜드인 허머(HUMMER) 인수에 9일(현지시간) 최종합의했다. 허머 인수는 중국의 미국 자동차업체 첫 번째 인수 사례여서, 중국이 본격적으로 미국의 기간산업 사냥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GM은 이날 쓰촨텅중과의 허머 매매 합의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두 기업의 합의 서명에 따라 쓰촨텅중은 전체 지분의 80%를 보유하고 나머지 20%는 홍콩 투자사인 슈오랭 듀오지가 보유하게 된다.GM은 매각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외신들은 쓰촨텅중이 1억5천만달러 정도에 인수하기를 희망해 왔다고 전하며 이 정도 수준에서 거래가 성사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쓰촨턴중은 허머 인수 후에도 경영진 교체 없이 생산기지도 미국에 그대로 둘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GM과 쓰촨턴중의 거래가 성사됨에 따라 이제 남은 것은 미국과 중국 당국의 허가 여부다. 기술유출 우려가 있으나 그보다는 실업 차단이 발등의 불인 미국 정부는 이미 매각 용인 입장을 밝힌 만큼 남은 관심사는 중국 당국의 결정이다.당초 차세대 군용차량으로 개발된 허머는 뛰어난 견고성과 성능 탓으로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큰 인기를 누렸지만 가솔린을 대량으로 소비한다는 치명적 약점 때문에 유가가 급등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미국 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64%나 감소한 8천193대에 불과했다.이에 파산위기에 직면한 GM은 허머를 떼어 팔기로 했고, 지난 6월 쓰촨텅중과 잠정합의를 체결한 뒤 지금까지 넉 달간 실무협상을 벌여왔다. 맨 처음 잠정합의를 했을 때 중국 여론은 비판적이었다. 쓰촨텅중이 자동차와 무관한 순수 중장비업체라는 점, 그리고 허머가 가솔린을 많이 소비하는 환경위해 차종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비판의 강도가 뚜렷이 수그러들어, 중국정부가 허머 인수를 선진 자동차기술 확보 차원에서 용인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쓰촨텅중은 허머를 인수하면 당분간 중국시장 개척에 주력하며, 3~4년 뒤에는 미국에서 생산한 허머 부품을 중국으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생산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쏘촨턴중이 자동차산업 노하우가 전무한 기업이라는 점, 중국업체들의 관리기법이 낙후하다는 점, 특히 향후 고유가시대 도래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등을 들어 허머의 운명이 제2의 쌍용차처럼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중국이 본격적으로 미국기간 기업 인수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 선진기술을 대거 흡수할 것이란 점만은 분명해 한국 등 기존자동차 메이커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KTF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해온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15일 KBO 총재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노무현 전대통령 주변의 또 한명의 핵심인사가 비리 혐의로 낙마한 모양새다.신 총재는 16일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각 구단 사장들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신 총재는 "각 구단 사장들에게 후임 총재 인선 작업에 착수해달라고 부탁했다. 내년 1월5일 KBO 시무식 때 공식 고별인사를 드릴 예정이고 앞으로 총재가 결재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하일성 KBO 사무총장이 대행 노릇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진 신 총재의 사퇴는 조영주 전 KTF사장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신 총재가 조 사장으로부터 KTF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사실 등을 적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 총재는 이와 관련,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성씨가 ‘형님 품위 유지비로 쓰십시오’라고 카드를 한 장 가져왔는데 그게 KTF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며 “조 전 사장과도 성씨가 ‘참 훌륭한 기업인이 있다’고 소개해 한번 만나서 밥을 먹었던 게 전부다”라고 해명했다. 신 총재는 “이 카드로 한 달에 200만~300만원씩 사용했다”고 밝혀 누적 사용액이 수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신 총재는 이밖에 지난 2006년 자신의 장남을 KTF자사에 취직시킨 혐의 등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크루즈 배팅 단점세종시 축소 논란 와중에 이명박 대통령의 침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5일 이미 세종시 공사가 착착 중단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을 맹공했다.이상민 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부가 세종시와 관련해 1단계 2구역 공사의 발주를 또 다시 11월로 연기했다"며 "1단계 2구역 지역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5개 중앙부처가 들어갈 자리로, 이미 지난 4월에 발주를 예정했다가 9월 말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그런데 11월로 다시 연기를 했다"며 이날자 <한겨레> 보도 내용을 인용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어 "1단계 1구역은 국무총리실이 들어갈 자리로, 지난 해 착공되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단계 1, 2구역의 공사가 착공되어야 2단계 공사인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노동부를 포함한 청사도 발주를 해서 공사를 착공할 수 있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1단계 2구역 발주를 다시 연기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예산도 마찬가지"라며 "기획재정부는 올 예산보다 내년 예산이 20.1% 늘어났다고 발표했지만 숫자상에 눈속임을 하는 것뿐이다. 이미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중장기 재정계획에 따라 2010년도 예정된 예산은 1조 271억원이었다. 이것보다 무려 내년도 예산을 3천320억원이나 줄여놓고 이미 대폭 줄어든 올 예산을 근거로 더 늘어났다고 거짓말하고 눈속임하는 정권의 도덕성은 크게 질타를 해도 시원찮을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변경고시를 6월 말에 한다는 약속을 위반한지 97일째"라며 "대통령에 TV에 출연해서 시나 읊조리고 있는 모습, 총리가 용산 현장에 가서 눈물을 보이는 척 연기하는 모습, 이것은 마치 억지웃음을 짜내는 저질 개그를 보는 듯하다"며 이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에게 세종시 약속이행을 압박했다.박근혜 전 대표의 미디어법 실수를 지적했다가 물의가 일자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던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이 31일 한달만에 대변인직에 복귀했다.친박연대는 지난 2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대변인이 제출했던 사표를 반려하고 조속히 대변인직에 복귀해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31일 확인됐다.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당을 몹시 아끼는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심기일전하여 당을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당과 저는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이해하게 되어 다시 이 자리에 돌아왔다"고 대변인 복귀를 신고했다.전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디어법 역풍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가 원칙에 반하는 그런 판단을 하실 분이 아닌데..."라며 "어떻든 미디어법 통과과정에서 (박 전 대표가) 조금 그런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다"며 박 전 대표의 잘못을 지적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친박 지지자 등이 반발하자 당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났었다.하지만 그의 대변인직 사퇴후 친이진영이 친박연대가 개인정당이라는 반증이라며 친박연대 해체 등을 주장해 친박연대의 강한 반발을 샀었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는 1974년 동아일보 광고탄압 및 1975년 기자 강제해직 사건과 관련, 당시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가 적극 주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오전 공식 발표했다.진실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앙정보부는 1974년∼1975년 <동아일보>사와 계약한 대형 광고주들을 남산 중앙정보부로 불러 <동아일보>, <동아방송>, <여성동아>, <신동아>, <동아연감> 등에 내고 있던 광고를 취소하고 광고를 주지 않겠다는 서약서와 각서를 쓰게 했다.소액광고주들에게도 중앙정보부 출두, 경찰 연행 조사, 세무사찰 등의 방법으로 광고 중단 압력을 가했으며, <동아일보>의 백지광고 투쟁에 대해 격려광고를 게재한 교수가 속한 학교에 압력을 넣는 방법 등을 사용했다. 진실위는 "이같은 광고탄압은 언론사를 압박해 정부에 저항하는 기자들을 무력화시키고 언론사를 통제 가능한 상태에 두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진실위는 "박정희 유신정권은 헌법과 긴급조치를 비롯한 각종 법률적 규제, 행정 조치로 언론자유를 제약했고 특히 중앙정보부는 직무범위를 벗어나 동아언론 탄압의 모든 역할을 주도했다"고 말했다.진실위는 1975년 기자 강제 해직사건과 관련해서도 "동아일보는 자사의 명예와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던 기자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정권의 요구대로 해임함으로써 유신정권의 부당한 요구에 굴복했다"고 <동아일보> 사주를 질타했다. 진실위는 또 "언론인들의 해임 및 무기정직 이후 중앙정보부와 <동아일보>사 간에 협상이 이뤄졌으며 광고재개 조건으로 <동아일보>사의 인사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고 밝혀, 당시 <동아일보> 사주가 광고를 다시 받는 조건으로 동아투위 기자들을 무더기해고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특히 진실위는 당시 중앙정보부 담당관이 조사에서 "동아일보 광고게재를 위한 최종적인 협상조건으로 동아일보사에서 사과성명을 내고 편집국장 등 5개 국장의 주요 간부들 인사에 있어서도 사전에 중앙정보부와 반드시 협의하는 조건을 제시하였고 신문사는 이를 수용하였다"고 진술하였다고 덧붙였다.<동아일보>는 1975년 3월8일부터 5월1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자사 언론인 49명을 해임하고 84명을 무기정직 처분한 바 있다.진실위는 "이 사건은 <동아일보>에 대한 부당한 탄압일 뿐 아니라 기업활동의 자유, 언론의 자유, 양심의 자유 등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라고 질타한 뒤, 국가에 대해 "국가는 동아일보사와 언론인들을 탄압하여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언론인들을 강제로 해임시키도록 한 행위에 대해 동아일보사와 해임된 언론인들에게 사과하고, 피해자들의 언론 자유수호 노력에 대해 정당한 평가와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통해 화해를 이루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진실위는 또 <동아일보> 사주에 대해서도 "동아일보사에 대해서도 비록 정부의 부당한 공권력에 의한 피해자의 처지에 있었다하더라도 결국 정부의 압력에 굴복하고, 또 정부 압력을 빌미로 언론인들을 대량 해임시킨 책임이 있음에도 민주화의 진전으로 언론자유가 신장돼 권력 간섭이 사라진 이후까지 이들에 대한 아무런 구제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므로, 피해 언론인들에게 사과하고 피해자들의 피해와 명예를 회복시키는 등 적절한 화해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동아투위 위원들은 진실위 발표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반 동아일보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17일까지 릴레이 1인시위를 할 예정이다. 1975년 발생한 동아투위, 조선투위 등 대규모 언론탄압 사건과 관련,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그후 조선일보에서 해고된 조선투위 기자들에게 사후 배상했으나 <동아일보> 사주는 아직까지 사과 및 배상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피겨여왕 김연아(군포 수리고)의 2008-2009 시즌 첫 출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김연아는 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에버렛시 컴캐스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이하 SA, 10/24-27) 여자 싱글 부문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 데이비드 윌슨 안무코치와 함께 전지훈련중인 김연아는 지난 7월 새 시즌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곡으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발레곡 ‘세헤라자데(Scheherazade)’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갈라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미국의 가수 겸 배우인 린다 에더의 2002년 발표곡 ‘골드(Gold)’를 선정해 발표한바 있다. 김연아는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인 SA에서 2007 세계선수권자 안도 미키, 베테랑 나가노 유카리(이상 일본), 키미 마이스너(미국) 등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연아가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대회에서도 만나게 될 일본의 미키는 새 시즌을 대비해 최고 난이도 기술인 쿼드러플 살코우 점프(공중 4회전)에 도전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김연아의 가장 강력한 우승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키가 올해 채점룰이 변경돼 쿼드러플 살코우의 기본 점수가 9.5점에서 10.3으로 높아진 점을 감안, 이 기술의 성공 여부에 사활을 걸었다면 점프의 교과서로 불리는 김연아는 기존의 체공시간이 길고 엣지가 정확한 완성도 높은 점프 기술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스핀과 스파이럴, 그리고 김연아 특유의 풍부한 표현력으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아는 26일 오전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펼친 후 다음날인 27일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통해 우승 여부를 결정짓는다. 김연아의 연기 실황은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작금의 달러 약세가 반전될 경우 달러를 빌려 투자하는 방식으로 구축된 글로벌 자산시장이 붕괴할 수 있다"며, 달러 케리 트레이드가 세계경제의 새로운 시한폭탄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루비니는 26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 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자산 가격은 값싼 달러 자금 조달에 따라 부풀려져 있는데 달러 가치가 영원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전세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가치가 떨어진 달러화를 빌려 자산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달러 캐리 트레이드에 나서고 있어 이같은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달러 케리 트레이드에 나서고 있는데 달러화가 영원히 하락세를 지속할 수는 없다"며 "약달러 추세가 종료될 경우 빌린 달러의 상환 과정에서 비용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루비니는 미연준(FRB)이 제로수준의 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약달러 추세 반전에 따른 자산시장의 붕괴가 단기간에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미 경제는 향후 2년간 1~2%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으며 유럽과 일본은 1%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미연준이 당장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주가-유가 전망과 관련해선 "증시가 경제의 V자형 회복에 맞춰 상승했지만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올 경우에는 상당한 조정 압박을 받을 수 있으며 유가도 경제 회복추세에 앞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하락이 예상되는 대표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위기를 거치며 주거용 주택가격과 상업용 주택 가격은 각각 30%, 40% 하락했으며 이로 인한 손실을 금융권이 인식할 경우 손실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이라며 향후 금융부실 증가를 경고했으며, 은행의 대마불사 문제도 전보다 더 커졌다며 월가에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 S&P에 이어 피치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금주 발표된 금융 지원안은 한국의 현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집중력 있고 적절한 조치였다"며 시중은행 외채 1천억달러에 대한 정부 지급보증 조치를 긍정평가한 뒤,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한편 S&P의 한국 기업 및 공익사업 신용평가 담당인 권재민 이사는 이날 <블룸버그>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정부가 당장 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은행 지원안이 예상했던 것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하다"고 긍정 평가했다.권 이사는 또 "남은 현안은 국회의 승인으로 만약 은행 지원안 처리가 지연되거나 내용이 수정된다면 논란이 발생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들의 외화 유동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난다면 은행들에 대한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앞서 7개 한국 금융사들에 대한 신용등급전망 하향을 원대복귀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은행 지원안이 시장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영향을 평가하는 데는 최소 하루 또는 이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서화숙 <한국일보> 편집위원은 20일 핵심관계자 대 미네르바라는 자신의 칼럼에서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정보당국을 동원해 인터넷 경제대통령 미네르바를 찾은 것은 그를 경제관료로 기용하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 "패러디였다"라고 해명했다. 서화숙 위원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패러디로 썼고, 패러디로 읽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 읽어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나 정부 고위 관료들이 정책을 해설할 때는 실명을 밝혀야 하지 않나"라며 "원래 익명, 소식통은 언론이 고위 공무원 스스로 밝히기 어려운 것을 밝혀냈을 때 그를 보호하기 위해 언론 스스로가 쓰던 것인데 이명박 정부에선 자기들 스스로 쓰고 있어 그런 방법을 풍자하기 위해 쓴 것"이라고 칼럼을 쓴 취지를 밝혔다. 그는 "당연히 패러디로 알 줄 알았다"며 "이 정부가 미네르바를 기용할 리 없기 때문에 당연히 패러디로 받아들일 줄 알았다"고 거듭 패러디임을 강조했다.

크루즈 배팅 단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제 33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선출된 자승스님에게 축하난을 전달했다.이 대통령은 조계사를 방문한 박형준 정무수석을 통해 "앞으로도 청와대와 불교계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한 관계를 쌓아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퇴임한 지관 전 총무원장 스님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인사를 나눈 바 있다.

쟁점법안 처리에 합의한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 등 3개 교섭단체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1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6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이번 임시국회의 회기 종료(8일) 직후 곧바로 1월 임시국회를 열게 됐다.여야는 극적인 1.6 합의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열릴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이 직권상정을 예고한 법안 중 여야간 쟁점이 없는 58개 법안과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인 53개 법안 중 여야 이견이 없는 법안들을 협의 처리할 방침이다.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새로 소집되는 1월 임시국회는 3∼4일 정도만 하면 될 것"이라며 "1월 임시국회는 보완 처리를 위한 것이며 다른 중요한 법률은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쟁점법안 등을 처리할 임시국회는 본격적으로 2월에 열릴 전망이다."말도 안 돼요. 금메달이 2개라니. 두 번째 금메달은 꿈만 같아요"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1호 2관왕의 주인공이 된 이정수(21.단국대)의 표정은 어린 아기의 표정처럼 해맑았다. 게다가 2관왕의 업적을 자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연방 헛웃음만 터져 나왔다. 이정수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치러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대표팀 선배 이호석(고양시청.1분23초801)과 막판 날 들이밀기 경쟁에서 0.054초 차로 이기면서 올림픽 신기록(1분23초747초)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정수는 남자 1,500m 우승에 이어 1,000m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2관왕의 기쁨을 만끽했을 뿐 아니라 남자 500m와 5,000m 계주에도 출전이 예상돼 전관왕도 노려보게 됐다. 이정수는 이날 레이스에서 캐나다의아믈랭 형제와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초반 선두 다툼을 벌이는 동안 이호석이 세 바퀴를 남기고 외곽으로 크게 치고 나가 선두를 잡자 함께 속도를 내서 2위로 올라섰다. 이정수는 마지막 바퀴에서 이호석을 추월하고 결승선에서 날들이밀기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꽃다발 세리머니를 끝내고 기자회견에 나선 이정수는 "정말 이번 금메달은 꿈만 같다. 현실이 아니라 마치 딴 세상에서 딴 것 같다"라며 인터뷰 도중 웃음을 지으며 아~말도 안돼. 아~진짜를 연발했다. 이정수는 우승 원동력에 대해 선배 이호석의 중반 스퍼트를 손꼽았다. 그는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경기가 아니어서 처음에 당황을 많이 했다"라며 "이호석이 스퍼트를 시작하면서 다른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많았다. 이호석을 잡으려고 다른 나라 선수들이 함께 나가는 사이에 내가 나갈 틈이 생겼다"라며 "이호석 덕분에 신체적 접촉이 없이 나도 앞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선수단에 1호 금메달을 안겨줬지만 스피드스케이팅의 금메달 릴레이로 비중이 조금 낮아졌다는 평가에 대해 "원래 성격이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솔직히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 카메라를 보면 어지러워져서 싫다"라며 "하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정수는 특히 막판 이호석과 금메달 경쟁을 펼친 부분 역시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이 레이스를 펼쳤다"라고 덧붙였다.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동작경찰서는 3일 이번 사건을 방화사건으로 판단, 수사전담팀을 꾸려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동작서는 이날 형사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꾸려, 흑석2치안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용의자 찾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에 화인이 될 만한 것이 없었고, 잔디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오전에 불이 난 점 등을 볼 때 저절로 난 불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화재지점이 묘역 뒤편 언덕 위로 CC(폐쇄회로)TV 사각지대인 점과 신성한 묘역의 성격 등을 감안하면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실화일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에 따라 방화 용의자를 찾기 위해 현충원내 CCTV 화면을 분석하고, 화재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모 보수단체 전단지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한편 사건 발생일 이전의 현충원 출입기록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화재지점에서 채취한 증거물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탄 자리에서 플라스틱 재질의 작은 용기 잔해가 발견됐다"며 "이 용기에 인화물질이 담겨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SBS가 국내 피겨팬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링프리 시리즈 6차대회 NHK배를 지상파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방송하기로 했다. SBS는 이번 대회 남녀 싱글 부문은 물론 아이스댄싱, 페어 부문 등 전종목의 주요 선수들의 경기를 약 60분 분량의 하이라이트로 편집, 오는 29일과 새벽 1시 50분, 30일 새벽 0시 10분에 지상파 SBS 채널을 통해 방영하게 된다. 이번 NHK배는 올시즌 마지막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로서 연말 한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할 선수들이 최종 확정되는 중요한 대회.이번 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는 앞서 프랑스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불안한 연기로 2위에 그친 아사다 마오와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나가노 유카리(이상 일본), 미국의 유망주 미라이 나가수(미국), 그리고 라우라 레피스토(핀란드) 등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또한 지난주 러시아에서 열린 그랑프리 5차대회에서 9위를 기록한 한국의 김나영도 일주일만에 출전한다. 이밖에 남자싱글 부문에서는 조니 위어(미국)가 출전, 그랑프리 파이널 티켓 확정을 노리게 되고, 페어 부문에는 은반위의 프로포즈로 유명세를 탄 미국의 레나 이노우에-존 볼드윈 커플이 출전할 예정이다.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경기지사가 64조원의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 경기도에 23개 뉴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예고했다. 지난해 총선 때 한나라당이 서울에서 사용해 짭짤한 재미를 보았던 뉴타운 카드를 이번엔 김 지사가 꺼내 든 모양새다.김문수 "64조 투입해 23개 뉴타운 건설"

경기도는 23일 김문수 지사와 도의원,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당신의 경기가 확 달라집니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뉴타운 성공을 위한 업그레이드 전략 발표 및 토론회를 가졌다. 장윤배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경기지역 뉴타운 파급효과 분석 결과라는 발표를 통해 "23개 뉴타운 건설과 기반시설 조성 비용 등으로 모두 64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면서 "이로 인한 도내 고용유발 효과는 91만5천명, 생산유발 효과는 90조∼11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경기도는 부천, 평택, 군포, 오산, 의정부 등 12개 시, 23개 지구에서 뉴타운 사업 계획을 추진중이며 이 중 3개 지구는 이미 촉진계획이 결정된 상태다. 이 가운데 오는 10월 14일 부천 소사지구 착공식을 시작으로 뉴타운 건설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김문수 지사는 "경기 뉴타운은 구도심 재생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 욕구 수준에 부응할 것"이라며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반을 둔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64조원을 투입해 23개 뉴타운을 세우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전세값 폭등에 기름 부을듯문제는 경기도가 이처럼 대규모 뉴타운 건설을 본격화할 경우 서울의 뉴타운 건설과 맞물리면서 가뜩이나 수직상승하고 있는 전세값 폭등을 한층 부채질하고, 이어 집값 폭등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실제로 정부도 수도권 전세값 폭등을 초래한 주범이 서울의 과도한 뉴타운과 재개발-재건축임을 시인하고 있다.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최근의 전세값-집값 수직폭등과 관련, "주택공급 부족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및 뉴타운 추진 등 과도기적 현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부동산값 안정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및 뉴타운 사업물량을 완화시키고 조절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원 질문에 "상당히 조절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정 장관은 `버블세븐이 최고점에 도달한 지난 2006년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며, 집값-전세값이 앞으로 더 오를 것임을 시인하기도 했다.이처럼 정부조차 전세값-집값 폭등의 주범이 뉴타운 사업 등임을 시인하고 있는 마당에 김문수 경기지사가 대규모 뉴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나섬에 따라 전세값-집값 폭등이 더 가속화되면서 서민경제가 붕괴되고 부동산거품이 더 확대재생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더욱이 김 지사의 뉴타운 드라이브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한나라당과도 물밑교감을 이룬 선거전략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치적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공성진 의원이 골프장 대표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곧 검찰에 소환될 것이며 다른 2~3명의 한나라당 의원들도 내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공 의원은 이재오계의 핵심이기도 해,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부패 척결을 주장하고 있는 이재오 국가권익위원장에게도 적잖은 정치적 타격이 될 전망이다.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골프장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공성진 의원이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된 경기도 안성 스테이트월셔골프장 대표 공모(43)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밝혀내고, 조만간 공 의원을 소환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공 의원이 골프장 대표 공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골프장 인허가 대가인지, 단순히 정치자금 조로 받은 것인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 의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검찰은 골프장 대표 공씨가 경기도 안성에 골프장 건설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조성한 비자금 중 일부가 공 의원 외에도 2~3명의 한나라당 의원에게 흘러들어 갔는지를 집중 조사 중이다.검찰은 공씨가 골프장을 건설하면서 주민 반발로 인허가에 어려움을 겪었고, 뚜렷한 실적도 없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에서 1천600억원을 대출받은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정치인에게 사업 편의를 제공받기 위해 대가성 있는 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공씨가 지난 7월 국회의원 12명과 함께 일본·중국 출장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금품 로비를 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공씨는 골프장 사업을 하면서 토지 매입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 101억여원을 조성한 혐의(횡령)로 지난달 29일 구속됐다. 내년 하반기 개장 예정인 스테이트 월셔CC는 3년여에 걸친 인허가 과정 끝에 2007년 5월 사업 승인과 함께 토지 강제수용권을 부여받았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민간기업에 총기를 빌려주고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전 육군 중령 송모(5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송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영상 시뮬레이션 업체인 N사 전 대표 김모(54)씨를 구속하고 업체 관계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육군 모부대 장교 시절이던 지난해 7월1일 서울 구로동 N사 사무실에서 김씨로부터 육군 주최 군행사의 참가업체로 선정해주고 이 행사에서 전시할 K2소총 5정을 빌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250만원을 받는 등 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총 3천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송씨는 지난해 8월12일부터 114일간 군의 승인 없이 부대의 K2 소총 5정을 N사에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N사는 K2소총에 실탄을 넣지 않고도 실탄을 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반동구현 장치를 장착해 작년 10월로 예정됐던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홍보하려 했으나 신종플루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총기가 보관돼 있던 무기고 관리 책임자 홍모(47) 중령 등 현역 군인 3명과 1천500만원을 받고 N사의 반동구현 장치 개발을 도와준 김모(36) 상사를 군 수사기관에 이첩했다. 경찰 관계자는 "송씨는 현역 군인이라는 신분을 감추려고 자신의 아들이 N사에 입사해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꾸며 아들의 계좌로 월급처럼 돈을 받거나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지능적으로 범행했다"고 말했다. 송씨는 경찰에서 "범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안전을 우려해 소총의 공이를 제거해 실탄은 발사할 수 없도록 한 채 빌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이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재산을 헌납하겠다고 한 약속시한이 5일밖에 안남았다며 언제 재산을 헌납할 거냐고 압박하고 나섰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재산 헌납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은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이에 재산헌납 여부가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자 마침내 올 상반기 중에는 마무리하겠다는 공식발표도 있었다"며 "그런데 약속한 올해 상반기가 이제 5일 남았는데도 재산헌납과 관련된 진전된 이야기가 없다"고 꼬집었다.노 대변인은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MB식 속도전과 일방적인 정책 밀어붙이기의 전례를 볼 때 다소 의외의 추진"이라고 거듭 힐난한 뒤, "국민들은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대통령이 자신의 재산 모두를 기꺼이 헌납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대통령상이 될 것"이라며 즉각적 재산헌납을 압박했다.그는 헌납 방식과 관련해서도 "청와대는 무슨 위원회를 구성해 떠들썩하게 하고 싶은 모양인데 이미 우리 사회에는 이대통령의 재산을 헌납 받아 의미 있게 쓸 수 있는 많은 단체와 제도가 마련되어 운영 중"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려운 경제상황과 부자위주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이 많이 있다"며 즉각적 헌납을 거듭 촉구했다.보수 가톨릭 원로이자 대통령직속 국민원로회의 위원인 정의채 몬시뇰(84)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4대강 사업 강행 및 세종시 수정의 포기를 공개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정의채 몬시뇰은 지난 7일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장문의 이메일 서한을 보냈다. 앞서 지난 1일 정 총리가 주재한 국민원로회의에 참석, 한마디도 하지 않고 정 총리의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 필요성 주장을 들은 뒤 이들 사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서한이었다. 서한 형식은 정 총리에게 보낸 것이었으나, 내용은 이 대통령을 정조준한 것이었다.정 몬시뇰은 이 서한을 평화방송에 전달했고, 12일 평화방송은 그의 허가를 얻어 서한 전문을 공개했다."MB, 30~40년전 사우디현장 소장 시절 사고방식으로 4대강 밀어붙여"정 몬시뇰은 우선 4대강 사업 강행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선의(善意)의 사람이라고 믿는다"면서도 "문제는 인류사상 흐름에 있어 그분은 굉장히 뒤떨어진 사고, 즉 역주행적 사고와 역주행적 이상을 새로운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구체적으로 "그 한 예가 그분이 대통령 취임 후 두바이를 이상으로, 두바이의 사막에서 기적의 인공 섬이나 사막에 스키장 건설 등 기적의 자연개발을 들어 우리의 운하나 자연개발 의사를 밝힐 때 나는 우리의 자연은 천혜의 자연이고 세상에 둘도 없이 아름다운데 왜 오리지널이 짝퉁을 모방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한 적이 있다"며 "지금 두바이가 저 꼴이니 할 말을 잃게 되고 이명박 대통령의 지도력의 원천이 그 정도밖에 안되느냐의 불신의 골을 깊여가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더 나아가 "지금 이 대통령 식의 4대강 살리기, 대운하를 전제로 하는 사고방식은 30년~40년 전 사우디 현장 소장시절에는 적합한 이상일 것이라는 항간의 회자를 잠재우지 못할 것"이라며 "지난 번 국민과의 대화에서 제가 받은 4대강 살리기 인상은 그런 범주를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국민들의 의사에 따른다는 의식 같은 것을 전혀 감지할 수 없었고 이명박 대통령은 내가 누구보다도 나으니 나를 따라오라는 감을 지울 수 없었다"고 호통쳤다. 그는 "인류문화가 국토 개발이니 자연개발 같은 자연 훼손 시대가 지나도 50년은 족히 지났는데도 지금서 그런 것을 이상으로 꿈꾸고 있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나 뒤떨어진 사고의 소유자인가를 스스로 만방에 표방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라며 "현재 가장 현명한 길은 한국의 천혜로 잘 생긴 자연의 산하를 그대로 보존하며 홍수 범람이나 폐해를 없이하는 선에서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의 대폭 축소를 주문했다.

정의채 몬시뇰(오른쪽)이 1일 총리공관에서 정운찬 총리와 만나고 있다. 정 몬시뇰은 이날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정 총리 말만 들었다. ⓒ연합뉴스

"MB, 세종시 자진 철회하거나 국회에 맡겨라"정 몬시뇰은 세종시 수정 논란에 대해서도 분명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저 개인으로서는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되는 것에 그 비능률과, 통일시 막중한 무게를 가질 평양시를 의식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편이지만 벌써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결정된 것이고 야당들은 물론이고 여당 일부까지 가세한 국회의원들이 끝까지 원안을 고수한다면, 또 별난 특별대우로 현지인들이 원치도 않는 것을 억지 춘향으로 기도하는 것은 형평성 문제와 막대한 예산의 한곳 투입 등 앞으로 산 너머 산을 만드는 것이 되겠다"며 "그런 경우 계속 국론분열과 민심혼란은 가중될 것이고 나라 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 국민들에게 과중 부담시킨 세금만 낭비 급기야는 그런 대통령과 여당의 정치적 파산만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이 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비젼과 할 말을 충분히 한 것이니 더 이상 이곳 저곳을 쫓아다니며 직간접 발언으로 혼란과 국론 분열을 일삼지 말고 (수정안을) 자진 철회하거나 국회에서 좌우간 결판을 내려 일을 종결시키는 것이 상책일 것"이라며 사실상의 수정 철회를 요구했다. "비상하는 젊은이들을 토목공사로 끌어내리려 하다니..."정 몬시뇰은 이 대통령이 4대강 사업 강행의 한 명분으로 젊은이 일자리를 거론하는 데 대해서도 호된 쓴소리를 했다.그는 현재를 "세계 젊은이들이 급속히 하나가 되어가는 놀라운 변화의 시기"로 규정한 뒤, "이 위대한 인류 역사의 전환 시점에서, 한마디로 하늘을 비상(飛翔)하는 이 시점에서 사람들의 사고를 땅으로 끌어내려 땅속 토목공사에 집중하는 분위기 조성은 금물"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세계를 누비고 하늘을 날고 미래로 치닫는 우리 젊은이들을 4대강 토목공사로 끌어내리고 냇가나 땅굴로 끌어드린다면 제대로 된 어느 젊음이 따라오겠냐"고 반문한 뒤, "그런 일들은 중국의 조선족이나 필리핀, 파키스탄 등 저개발국 젊은이들의 몫이 아니겠냐"고 말했다.그는 더 나아가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토목공사면 어떠냐고 하였는데 전후좌우 인류문화사의 흐름을 감안해 말을 가려 쓰면 좋겠다"며 "그런 토목공사에는 우리 젊은이들이 적성이 없고 체력도 비쳐 손발로 뛰고 등짐으로 가름하는 공사판에는 매우 부적하나 하늘을 날고 세계와 미래를 휘어잡는 아이디어 창출에는 괴재성(鬼才性)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시대착오적 사고를 질타했다. 가톨릭계의 큰 어른이자 보수원로인 정 몬시뇰이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 대통령을 공개 비판하고 나섬에 따라 그 후폭풍은 거셀 전망이다.전북 출신 3선의 비주류 이강래 의원이 15일 민주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적의원 84명 가운데 해외출장과 구속 등으로 인한 불참자를 제외한 75명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벌인 끝에 46표를 획득,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김부겸 후보는 28표를 얻는 데 그쳤다.앞서 이 의원은 77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35표를 획득, 1위를 차지했으나 득표가 재적 과반(43표)에 못미쳐, 22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김부겸 후보와 결선투표를 치렀다. 박지원 후보는 1차 투표에서 3위에 그쳤지만 20표를 얻는 선전을 펼쳤고, 그를 찍었던 표가 결선 투표에서 이강래 후보에게 대거 몰려 이 후보의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이날부터 임기 1년의 원내대표를 맡게된 이 의원은 당장 6월 임시국회의 미디어입법 처리 및 정동영 의원 복당 문제, 10월 재보선,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중책을 맡게 됐다.이 의원은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선명하고 강력한 대여투쟁을 통해 야당의 존재감을 부각, 침체와 수렁에 빠져든 당 지지율을 연말까지 25%로 끌어올리고 내년 지방선거의 초석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뒤 16대 총선때 전북 남원.순창에 출마, 내리 3선을 했다. 중도.진보 성향으로 정세균 대표, 정동영 의원과 모두 가까운 사이이나,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 친정동영계 이종걸 의원의 후보단일화 지원사격을 얻은 신세를 지어 정동영 의원 조기복당의 부담을 안게 됐다.정세균 대표는 비주류 원내대표가 당선됨에 따라 향후 당 장악력이 약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한나라당은 이 의원이 비주류이기는 하나 과거 정무수석 등을 지냈던 정치통인만큼 대화가 가능한 파트너 겸 경쟁자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정운찬 국무총리가 서울대 교수 시절에 일본 대기업 CSK그룹의 연구기관인 지속가능연구소, CSK-IS’의 이사로도 재직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한겨레> 등에 따르면, 정 총리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2년 동안 CSK-IS의 이사로 재임하면서 학술연구비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받았다. 당시 이 회사의 이사로는 정 총리 외에 어윤대 전 고대총장, 중국 베이징대 학장, 일본 게이오대 학장, 와세다대 전 총장 등 전-현직 총장 15명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정 총장은 그러나 이사직을 맡은 뒤 일정한 보수를 받으면서도 서울대 총장에게 겸직허가 신청을 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총리실 측은 겸직 금지조항 위반 논란과 관련, “정 총리는 연구에 대한 고문 활동을 한 것이며 경영과는 관계가 없어 겸직 허가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며 “청문회 당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강연료 등 해외 수입이 있었고 종합소득세를 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지원받은 연구비가 포함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그러나 정 총리가 CSK-IS로부터 정확히 얼마를 받았는지를 밝히지 않았다.CSK-IS는 30여개의 계열사와 1만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일본 IT대기업인 CSK그룹 산하의 연구소로 지난 2006년 1월 출범했다가 올 상반기에 경영난을 이유로 폐쇄됐다. 업계에서는 정운찬 총리가 연간 수백만엔, 우리돈으로 수천만원의 거액을 받았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보수성향의 대한변호사협회도 13일 신영철 대법관의 자진 사퇴를 공식 요구, 신 대법관을 완전 궁지로 몰아넣었다.대한변협은 이 날 성명을 통해 "대법원장이 대법관에게 경고와 유감을 표명한다는 것은 우리 사법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경위야 어떻든 명예와 신뢰가 생명인 법원의 위신과 권위에 크나큰 상처를 입혔다고 아니할 수 없다"며 "법관직은 도덕적 권위로서만 그 신성함이 지켜질 수 있는 자리"라고 지적했다.대한변협은 이어 "신영철 대법관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함으로써 법원의 신뢰와 권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법조인으로서의 도리"라며 신 대법관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대한변협은 "아울러 대법원장을 포함하여 법원 전체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여 심각한 수준에 이른 법원과 법관의 관료화를 개혁하여 진정한 선진사법을 이룰 수 있도록 법조일원화를 대폭 확대하고, 판결정보를 전면 공개하는 등 사법개혁을 단행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으로 거듭나는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법원 개혁을 주문하기도 했다.법조계에서는 보수성향의 대한변협마저 신 대법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섬에 따라 신영철 퇴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특히 그동안 일련의 사법파동때 침묵을 지키거나 사법부를 옹호해온 변협의 전력을 볼 때, 신 대법관 사퇴를 촉구한 이번 성명을 일대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다음은 대한변협의 성명 전문.성 명 서오늘 대법원장이 윤리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신영철 대법관에 대해 엄중경고 및 유감을 표명한 것을 보고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대법원장이 대법관에게 경고와 유감을 표명한다는 것은 우리 사법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경위야 어떻든 명예와 신뢰가 생명인 법원의 위신과 권위에 크나큰 상처를 입혔다고 아니할 수 없다.대법관직은 도덕적 권위로서만 그 신성함이 지켜질 수 있는 자리이다. 신영철 대법관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함으로써 법원의 신뢰와 권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법조인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대법원장을 포함하여 법원 전체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여 심각한 수준에 이른 법원과 법관의 관료화를 개혁하여 진정한 선진사법을 이룰 수 있도록 법조일원화를 대폭 확대하고, 판결정보를 전면 공개하는 등 사법개혁을 단행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으로 거듭나는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2009. 5. 13.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김 평 우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이 21일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인세, 임대소득, 해외소득 등 각종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자 "우리 모두 세법을 어기고 산다"며 방탄 발언을 했다가 혼쭐이 났다.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세법이 매우 복잡하다"며 "우리나라에서 세법을 잘 아는 사람이 0.001%도 안된다"며 세금 탈루 추궁에 진땀을 흘리던 정 내정자를 감싸기 시작했다.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어느 국민들도 다 세법을 어기고서도 세법을 어겼는지도 모른다"며 "여기 질문 하시는 분들도 세법을 어기고 산다"고 주장했다. 강운태 민주당 의원은 그러자 "지금 나성린 의원이 질문한 사람도 탈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내 귀가 의심스러워 참을 수가 없다"며 "나는 십만원, 이십만원 강의료 받은 것 가지고 문제 삼고 있는 게 아니다. 나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전체를, 저 강운태를 탈세자인양 몰아부쳤다"고 질타하며, 나 의원 발언을 속기록에서 삭제할 것을 정의화 청문위원장에게 요구했다.머쓱해진 나 의원은 그러자 "사과하겠다"며 "속기록 삭제에 동의한다"고 자신의 실언을 인정했다.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오랜만에 팀의 클린업 트리오에 복귀, 3안타를 폭풍같이 몰아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엽은 12일 일본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2루타 한 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2득점을 기록했고, 요미우리는 5-3으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이 클린업트리오에 복귀한 것은 지난달 7일 요코하마전에서 5번 타자로 출전한 이후 무려 35일 만이며, 한 경기에서 3개의 안타를 쳐낸 것은 올 시즌 세 번째다.이승엽은 이날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5회초 공격에서 밀어치는 타격으로 좌전안타를 만든 뒤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어 6회초 공격에서도 또 다시 밀어치는 타격으로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고,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 쐐기 득점까지 기록했다. 특히 이승엽은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투수인 레스 왈론드였음에도 선발로 출전,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구사하는 플래툰 시스템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뽑아낸 3개의 안타가 모두 좌완 투수를 상대로 한 안타였다는 점, 그리고 타구 방향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분포됐다는 점에서 현재 최상의 타격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3안타를 몰아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승엽은 최근 6경기에서 22타수 12안타 타율 5할4푼5리에 3홈런 9타점 6득점을 기록, 한때 1할대 초반에 머물던 시즌 타율을 2할7푼9리로 끌어올렸다.김준규 검찰총장이 추첨 이벤트 형식을 빌어 400만원의 촌지를 기자들과의 회식자리에 돌렸다는 보도와 관련, 민주당이 6일 "검찰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더니 신종 촌지 전달수법만 고민했나 보다"라고 질타했다.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김준규 총장은 검찰을 개혁하겠다더니 ‘거꾸로 개혁’을 해왔던 것인가"라고 개탄했다.김 부대변인은 "고소영, 강부자 정권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대체 어디까지 갈지 참 한심스럽다"며 "오죽하면 참석했던 기자가 공무원인 검찰총장이 설마 현금을 건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겠나"라고 힐난했다.그는 "‘위장전입’, ‘이중소득공제’, ‘근무시간 미인대회 심사’, ‘호화취미’, ‘2007년 대전지검장재직시 선거법 수사 누락 의혹’ 등 숱한 결격사유를 달고 총장이 되더니 재임기간에도 흠결을 잔뜩 달 생각인가"라며 "결격사유, 흠결이 무슨 훈장인 줄 착각하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1일 "이명박 정부에서는 너무 대학교수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나는 그것은 비판적"이라며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거 입각을 거듭 주문했다.안 원내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세상, 국민과 이렇게 서로 몸을 맞대고, 비비고 이렇게 하면서 국민과 함께 살아온 국회의원들이 아무래도 국민의 뜻을 헤아리기 아주 적합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그래서 국민의 뜻에 맞지 않는 정책이 가끔 나오기도 한다. 또 책상 앞에서 생각하는 것 하고 현장에서 보는 것은 다르다"며 거듭 이명박 정부를 비판한 뒤, "우리 국회의원들도 똑똑한 국회의원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이 차세대 인물로 키우는 일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선거구제 개편만 가지고는 근본적인 지역주의 극복, 하기 힘들다"며 "그래서 근본적으로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또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권력이 분산돼야 한다. 개헌을 해서 분권형 대통령제로 간다든지 그렇지 않으면 의원내각제로 간다든지 이렇게 해서, 이제 제왕적 대통령제를 그만둘 때라고 본다"며 개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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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이 횡보 상태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와 비교할 때 김 전 대통령의 상태가 약간 더 좋아졌다"며 "획기적으로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횡보 상태에서 조금 더 나아져 안정적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약물의 농도를 줄여도 혈압 등이 조절된다"며 "호흡 역시 산소 공급을 풀(full)에서 조금 낮춰도 정상적인 산소포화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어제부터 유동식이 튜브를 통해 공급이 되고 있다"며 "유동식 공급이 되는 것이 안될 때보다는 더 나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가 깨어 있으면 괴롭기 때문에 기계호흡을 할 때는 환자를 재우는 게 원칙"이라며 "김 전 대통령이 약효가 떨어지면 깨어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횡보 상태에서 좋아져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다운될 수도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상황 예측이 어렵다"며 여전히 긴장을 요하는 상태임을 전했다. 최경환 공보비서관도 "의료진이 이틀 전 위급한 상황과 비교할 때 계속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며 "혈압, 맥박, 체온, 산소포화도 등 건강 활력지수와 바이탈지수가 모두 정상범위에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최 비서관은 "어제 오후부터는 가끔 깨어나서 눈을 뜨거나 깜빡이는 등 반응을 하신다. 오전 6시20분께 이희호 여사가 20분간 면회했을 때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이셨다"며 "숨도 고르게 쉬고 누워있는 모습도 편안해 보이신다"고 말했다.그는 "치료 필요상 주무시게 하려고 진정제를 투여하는데 지금은 이 약을 줄이고 있고 주무시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도 병원에는 병문안 행렬이 이어져, 이명박 대통령 외에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 김대중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지낸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한길 전 의원 내외와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한나라당 김무성, 임태희, 정의화 의원,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 등이 다녀갔다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AS모나코에서 활약중인 박주영이 인터뷰를 통해 최근 소속팀의 부진과 자신의 골침묵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주영은 22일 프랑스의 웹사이트 <니스-마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후 더 이상의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압박감보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물론 난 골을 넣기 위해 이곳에 왔다. 하지만 우리 팀에는 나 혼자 있는 게 아니다. 스트라이커는 두 번의 찬스가 오면 한 번은 성공시켜야 한다. 난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자신있다”고 밝혔다. 모나코의 4-4-2 시스템에서 최전방 투톱으로 기용되고 있는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박주영은 “한국 대표팀에서는 4-3-3 포메이션을 쓸 때도 많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가 특별히 원하는 자리는 없다. 포지션에 나를 맞출 뿐”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이어 현재 2승3무4패로 프랑스 1부리그 20개 팀 가운데 15위에 처져있는 AS 모나코에 대해 “우리에겐 하루 빨리 승리를 거두는 게 중요하다. 곧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한다. 모나코는 부활할 것이다. 물론 니스와의 경기에서는 실수가 있었지만 곧 우리만의 색깔과 스타일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한국의 플라티니로 불리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박주영은 “나를 그런 거장과 절대 비교하지 말라. 난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인뒤 "이제부터 이루고 증명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두바이 쇼크에 이어 이번엔 그리스 쇼크가 세계경제를 강타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적신호다.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8일(현지시간) 재정악화를 이유로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단계 낮추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negative)으로 낮췄다.이는 지난달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낮춘 지 1개월 만에 다시 한 단계를 낮춘 것으로,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A등급 아래로 낮춘 것은 10년 만의 일이다.피치는 등급 하향조정 이유에 대해 "그리스 정부기관과 정책구조에 대한 낮은 신뢰성과, 중기 재정전망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전날에는 또 다른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A-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통상적으로 부정적은 2~3달 후 추가 신용등급 하락을 의미한다.S&P는 "새 정부의 전략이 공공부채 부담을 실질적이며 지속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조치로 판단한다면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겠지만, 반대로 새 정부의 전략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면 등급을 한 단계 낮출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렇듯,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앞다퉈 그리스 신용등급을 낮춘 것은 그리스 재정이 알려졌던 것보다 엉망이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0월 총선에 승리해 집권한 사회당 정부은 그동안 보수정권이 은폐해온 심각한 재정적자 상황을 공개했다. 그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올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3%에 달하고, 정부부채는 GDP의 110%에 달하리라는 것. 한마디로 말해 국가 디폴트(국가파산) 전야를 의미한다.잇단 신용등급 하락에 그리스 금융시장은 패닉 상태로 빠져들었다. 이날 그리스 은행주는 8%이상 폭락했고, 그리스 정부채 금리는 최근 7개월래 최고치로 급등했다.이에 그리스 재무장관은 긴급 성명을 통해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나, 시장의 불신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그리스 정부가 내년에 재정을 꾸려가려면 550억유로의 국채를 다시 발행해야 하나, 이를 사들일 곳이 있을지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는 올해도 사상 최대규모인 600억유로의 국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 국채는 국제적 연쇄 디폴트를 막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소화해줬으나, 지금은 EU나 독일 등이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ECB가 그리스에 지원한 자금을 회수할 것이란 소문까지 나돌며 그리스를 더욱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여기에다가 그리스의 정정 불안도 외국 투자가들의 발길을 멀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지난해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15세 소년의 1주기를 맞아 지난 7일 아테네에서는 또다시 대규모 폭력 시위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15세 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이후 아테네 등 주요 도시에선 폭력 시위와 무정부주의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관공서 대상 방화 등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그리스 국가디폴트 위기가 의미하는 바는 중차대하다. 지난해 말 미국발 금융위기가 대형금융기관 부실 위기였다면 두바이 사태에 이어 발생한 그리스 사태는 국가재정 위기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드러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국가재정 위기는 그리스만의 상황이 아니다. 영국은 이미 국채 발행을 실패할 정도로 재정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며, 동유럽 신흥국가들도 오십보백보다. 특히 전세계가 지난 1년동안 국제금융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재정을 투입해온 결과, 미국을 비롯해 세계각국의 재정 상황은 급속 악화되고 있다. 그리스에 이어 어떤 나라에서 유사한 사태가 발발할지, 예측불허의 상황이다.재정 위기라는 2차 글로벌 위기가 다시 지구촌을 엄습하기 시작한 모양새다. 최근 재정건전성이 급속 악화되고 있는 우리나라도 강 건너 불구경 할 때가 아니다.서울 잠실에 555m의 제2롯데월드가 신축되면 이 건물 주변으로 소용돌이가 발생해 항공기 안전이 위협을 받게 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발표돼, 제2롯데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양상이다.조진수 교수 "제2롯데 건설되면 소용돌이로 항공기 위험"한양대 기계공학부 조진수 교수는 11일 자료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제2롯데월드 신축시 초고층 건물에 부딪히는 바람으로 발생하는 와류 난류(Wake Turbulence)로 인해 인근 서울공항의 항공기 안전 착륙에 지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조 교수는 한양대 응용공기역학 연구실에서 신축 예정인 제2롯데월드와 비슷한 건물 형상과 신축 예정지 부근에서 발생 가능한 바람을 전산유체역학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말했다.조 교수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지상풍속이 초속 5m이면 제2롯데월드에 의해 발생하는 와열(Karman Vortex Stre et)은 고도 400m 이하, 수평 거리 최소 2km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잠실에는 연중 90일 이상 초속 5m 이상의 남서.북서풍이 불며, 현재 성남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은 제2롯데월드 신축 예정지 북쪽으로 1.2km 떨어진 지점에서 350~400m 고도로 비행하고 있어 그대로 소용돌이의 위협에 노출된다는 것.조 교수는 "맑은 날씨에도 와류 난류 때문에 청천난류(Clear Air Turbulence)가 발생하면 조종사들이 전혀 얘기치 못한 난류층을 통과하게 되어 심각한 항공안전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항공기가 착륙하는 항로 옆으로 500m 이상의 산이나 초고층 건물이 있는 사례는 없다"면서 "홍콩의 카이탁공항은 주변에 500m 높이의 산이 있었는데 조종사들이 공항 이전 민원을 제기해 결국 공항이 폐쇄됐다"고 지적했다.조 교수는 "제2롯데월드 건물 높이를 555m로 고집할 경우 성남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항공기 안전 보장을 위해 착륙항로에서 최소한 3~4km 이상 떨어진 곳에 신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선진당 "제2롯데 강행하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조 교수의 시뮬레이션 결과 발표는 즉각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조 교수 발표내용을 소개한 뒤, "조 교수는 시뮬레이션 결과에 근거해 ‘제2롯데월드는 항공기 안전보장을 위해 착륙항로에서 최소한 3~4km이상 떨어진 곳에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우리 자유선진당이 지난 1월7일 정부의 서울공항 활주로를 변경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활주로를 옮기지 말고 차라리 제2롯데월드를 옮겨서 신축하라고 논평을 통해 요구한 것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대변인은 "수도권 방어와 안보의 핵심인 공군기지 활주로는 옮길 수 있다면서 신축예정인 초고층빌딩은 절대로 옮길 수 없다는 말은 언어도단"이라며 "제2롯데월드 신축계획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전문가가 발표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까지 부정하면서 제2롯데월드를 건립하려 한다면 엄청난 국민적 반발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 "설마 ‘별문제 없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난에 무방비로 노출시킬 수는 없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국가안보와 국민생명, 재산을 희생할 수는 없다. 과연 누구를 위한 제2롯데월드인가"라고 반문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5일(현지시각)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주택 가격이 내년까지 계속 폭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암울한 전망을 했다. IMF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미국 주택시장 침체가 더 악화되고 길어질 수 있으며 이것이 다른 선진국과 신흥경제권에도 부정적 전이 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주택 가격의 지속적인 폭락과 금융 경색에 따른 모기지 위기가 실물 경제에 부정적인 피드백을 보낼 것"이라며 부동산거품 파열이 금융-실물경제 위기를 한층 심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보고서는 또 "금융위기를 해결하려는 정책들이 광범위하게 시행됐으나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보고서는 "각국 정부들이 양호한 재정정책을 실시했지만 은행권의 부실자산은 장부상에서 제거되지 않았다"며 "금융부문이 건전성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경기 회복은 불가능하다"며 부실자산을 떼어내는 배드뱅크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오는 29일 재보선에서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고 있는 부평 을에서 민주당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부평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더피플(The People)’에 의뢰해 10~12일 부평 을 유권자 707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32.1%로 가장 높았다.이어 이재훈 한나라당 후보가 28.1%로 2위를 차지했고, 민노당 김응호 후보 6.2%, 무소속 천명수 후보 5.9% 순이었다. 응답자의 27.6%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들의 후보 지지도를 보면, 홍영표 후보가 34.9%로 이재훈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2.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박빙의 접전을 예고했다. 김응호 후보가 7.%, 천명수 후보가 6.3%였다.‘이번 선거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4.8%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심판하겠다’고 답했고, 여기에 15.8%가 ‘재선거 원인제공 정당에 책임을 묻겠다’고 응답해, 정부여당 심판이 40.6%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응답자 중 20.1%만이 ‘정부와 한나라당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답해, 심판론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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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40%대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6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주 전(8.25) 조사 때보다 8.7%포인트 상승한 40.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3%포인트 낮아진 47.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기록한 것은 작년 4월 말 조사 이후 1년 5개월 만의 일이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나라당(▲16.0%p)과 친박연대(▲12.8%p) 지지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에 따른 당내 계파 간 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계층별로는 서민 행보에 힘입어 저소득층의 지지율이 14.3%포인트나 올랐고, 연령별로는 20대(▲14.9%p)에서 지지율이 크게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전북(▲22.1%p)과 대구경북(▲17.0%p)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늘어난 반면, 세종시 축소 논란으로 대전충청 지지율은 지난 조사 때보다 7.5%p 낮아졌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지지율이 5.9%포인트 증가한 37.9%를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율도 4.3%포인트 오른 30.2%를 기록하며 30%대에 진입했다. 이어 민주노동당과 친박연대가 각각 3.7%로 공동 3위, 자유선진당은 2%포인트 하락한 2.8%에 그쳐 5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진보신당(2.4%)과 창조한국당(1.2%) 순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41.1%로 다시 40%대에 진입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유시민 전 장관(13.7%), 정동영 전 장관(11.4%), 정몽준 대표(8.4%), 손학규(4.8%), 이회창(4.0%), 오세훈(3.3%), 김문수(2.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응답률은 28.2%(통화시도 3,546명)였다.제조업 체감경기가 작년 9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한국은행이 2천38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이달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전월의 81에 비해 5포인트 올라갔다. 이는 지난해 4월의 8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그러나 향후 경기 전망을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나타내는 기준지표 100에는 아직 미달할 상태다.대기업 BSI는 91로 전월의 86보다 5포인트 올라가면서 작년 5월의 100 이후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BSI는 78에서 84로 6포인트 상승해 2007년 5월의 8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분야별로는 수출 BSI가 90으로 전월의 83보다 7포인트 올라갔고 내수판매 BSI는 84에서 88로 4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BSI는 9포인트 올라간 94, 가동률 BSI는 6포인트 상승한 91이었다.채산성 BSI도 90으로 전월의 87보다 3포인트 올라갔고, 인력사정 BSI는 97에서 95로 2포인트 떨어졌다.그러나 자금 사정 BSI는 90으로 전월과 같았다. 대기업은 98에서 97로 1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은 86으로 변동이 없었다.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내수부진이 21.1%로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 20.5%, 환율요인과 수출부진 각 11.3%, 원자재가격 상승 10.1%, 자금부족 7.6% 등이었다.제조업의 9월 업황전망 BSI는 93으로 전월의 80보다 13포인트 뛰었다.비제조업의 8월 BSI는 76으로 전월과 같았으나 9월 업황전망 BSI는 78에서 82로 상승했다.제너럴모터스(GM)가 크라이슬러와 마찬가지로 파산보호를 택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GM의 프리츠 헨더슨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전화회견에서 GM이 파산보호를 신청해야 할 가능성이 전보다 더 커졌다고 말했다고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정부로부터 154억달러의 자금지원을 받아 연명하고 있는 GM은 정부가 제시한 자구책 시한인 6월1일까지 채권단과의 채무 조정 등 자구책을 확정짓지 못할 경우 파산보호를 통한 회생을 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헨더슨 CEO는 회사가 파산보호로 가지 않고 구조조정을 할 수 있을 기회가 여전히 있다며 파산보호를 피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음을 밝혔으나 자구책 마련 시한인 6월1일 전에 마쳐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해 파산보호를 피하기 위한 조치들이 앞으로 남은 3주간 마무리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헨더슨 CEO는 또 해외 사업장의 경우 파산보호 여부를 국가별로 들여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GM의 본사를 현재의 디트로이트에서 비용이 덜 드는 지역으로 옮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등 조직 슬림화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GM의 파산보호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크라이슬러와 마찬가지로 채권단과의 채무 조정에 합의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GM의 자구책에 따르면 구조조정을 거쳐 새로 태어나는 GM은 정부가 50% 이상의 지분을, 노조가 최대 39%까지 지분을 갖게 되는 반면 채권단은 270억달러의 채권을 포기하는 대신 회사의 지분 10%만 갖게 돼 있다. 그러나 채권단의 대표 기구는 채권 포기의 대가로 58%의 지분을 요구하고 있어 GM 및 정부의 구상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헨더슨 CEO는 채권단의 지분이 1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지침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채권의 지분 교환 비율을 수정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GM이 채권단의 지분 비율을 조정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채권단의 9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채무 조정은 성사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GM이 파산보호를 택하지 않을 경우 채무 조정을 놓고 시간만 허비할 수밖에 없어 크라이슬러 처럼 신속한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파산보호를 통해 법원에 의해 채무 조정 및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GM의 채무 조정에 관한 시한은 이달 26일까지다. GM은 또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폐쇄하고자 하는 6개 공장 문제를 놓고 협의하고 있고, UAW 및 캐나다 자동차 노조와는 노조의 양보 문제를 놓고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GM은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UAW와 감원 등 노조의 양보에 관해 합의를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노조는 멕시코나 한국 등의 공장에서 자동차 수입을 늘린다는 GM의 계획에 강한 반대를 표명해 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GM은 이와 함께 수익성이 없는 딜러망을 축소하는 계획을 이번 주말께 딜러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GM은 현재 6천246개인 딜러망 중 약 2천600개를 2010년까지 줄일 계획이다.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31일 친박 중진인 허태열 한나라당 의원에게 차명계좌를 통해 정치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시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규진)의 심리로 열린 서갑원 민주당 의원에 대한 공판에서 서 의원 변호사는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회장에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에게 차명계좌를 통해 2천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있냐"고 물었고, 박 전 회장은 이에 "예"라고 답했다. 서 의원 변호사가 이에 "허 의원이 정승영 정산개발 사장을 통해 고맙다는 말을 전해온 게 사실이냐"고 묻자, 박 전 회장은 "예"라고 답했다.박 전 회장은 그러나 서 의원 변호사가 "한나라당 박진 의원에게 1천만원을, A의원ㆍK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을 전달한 것이 맞냐"며 한나라당 다른 의원 두 명의 실명을 추가로 거론하자 "답변하기 곤란하다"며 피했다.서 의원 변호사가 이어 "민주당 K의원ㆍW의원ㆍL의원 등 3명에게도 1천만원을 전달한 것이 맞냐"며 민주당 의원 3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묻자, 박 전 회장은 "진술을 거부하겠다"며 더이상 답을 하지 않았다.이처럼 서 의원 변호사가 6명의 현역 의원 이름을 거론하고 박 전 회장이 이 가운데 허태열 의원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시인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앞서 박 전 회장의 측근 정승영 회장은 법정에서 "`운동화 지급자 명단을 작성한 뒤 모두 10여명의 정치인에게 1억8천여만원을 전달했다"며 "여야 의원이 반반 정도 분포하고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검찰은 이처럼 새로 허 의원 등 6명의 현역의원 이름이 거론된 것과 관련, "박 전 회장이 차명으로 돈을 보냈기 때문에 차명 후원금이 박 전 회장 돈이란 사실을 몰랐던 의원은 기소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있다.서 의원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2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505호에서 열린다.쌍용차 협력업체 대신산업 부도에 이어 다시 협력업체들이 무더기 도산위기에 직면하면서 협력업체들이 정부에 대해 시급한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쌍용차협동회채권단의 최병훈 사무총장은 14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대신산업 부도와 관련, "대신산업은 쌍용자동차에 약 한 17억 정도의 채권을 받을 게 있는데 법정관리상태로 받을 건 못 받고 줄 건 어음은 돌아오니까 어음을 막지 못해서 12일 최종 부도 처리가 된 걸로 알고 있다"며 "흑자도산"이라고 밝혔다.최 사무총장은 다른 협력업체들 상황에 대해서도 "1차 250개와 2, 3차 1천900개의 협력업체들이 지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겪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빈사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작년 11월 납품분부터 약 3개월째 납품대금을 1원 한 푼 받지 못했다"며 "중소기업이 약 3개월씩의 매출의 대금을 못 받은 상태에서 버티기라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그는 250개의 1차 협력업체 현황과 관련, "쌍용차만 거래하는 업체는 4, 50개 밖에 안 되고 한 150~160개 업체는 현대, 기아, 대우 이렇게 전부 다른 자동차 회사하고 다 거래하는 그런 회사들"이라며, 그러나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다. 다른 자동차 회사도 가동률이 약 4, 50% 내지는 30%, 50%까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자동차 부품회사들의 매출액이 작년 대비해서는 약 40% 정도까지 떨어져 있다고 봐야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특히 쌍용차 거래 비중이 높은 4,50개 회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연쇄도산이 우려되는 시기와 관련해선 " 어려움이 장기화되면 약 3월이나 4월 정도"라며 "그 시기로 보는 건 자체 1차 벤더들이 어음을 발행했던 것들이 집중적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3, 4월이 될 수 있다. 이 3, 4월에 원활하게 자금이 공급이 되지 않으면 1차 벤더가 어렵게 되고 1차 벤더들이 자금이 고갈되면 자연히 2, 3차 벤더들한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는"쌍용차 법정관리가 진행되는 한 4, 5개월 동안이 문제"라며 "이 4, 5개월 동안에 협력업체들은 정말 연쇄부도가 우려되기 때문에 그 동안만이라도 버틸 수 있는 긴급적인, 기초적인 아주 최소한의 자금은 정부나 은행에서 좀 지원해줘야 되는 것 아니냐"며 정부와 은행에 자금지원을 호소했다.청와대는 8일 이명박 대통령이 재산헌납을 약속한 지 1년이 됐음에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야당의 공세와 관련,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곧 좋은 방안을 마련해서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재산환원 방침에 변함이 없고, 다만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우리의 기부문화 확립에 기여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1년전인 지난해 12월 KBS 방송연설을 통해 "우리 내외가 살 집 한 채만 남기고 가진 재산 전부를 내 놓겠다"며 "이 약속은 대통령 당락에 관계없이 반드시 지키겠다"고 공약했었다.청와대의 이날 해명은 네티즌들의 힐난에 이어 민주당과 선진당, 민노당 등 야당이 이 대통령의 재산헌납 약속 발언 1년을 맞아 약속이행을 촉구하며 총공세를 펼친 데 대한 답변이다.

YTN 해직기자 6명에 대한 법원의 해고무효 판결에 대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들이 13일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며 YTN 사측에 즉각적 복직을 촉구했다.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의 판결은 낙하산 사장에 대항하여 방송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YTN 노조의 투쟁이 정당했음을 법으로 인정받은 값진 승리라 할 것"이라고 지난 1년여동안 힘든 싸움을 벌여온 YTN 노조를 격려했다.우 대변인은 이어 "YTN 노종면 위원장은 배석규 사장이 오늘의 판결을 수용한다면 14명의 정직, 감봉건에 대해 항소할 생각이 없으며, 이번 판결로 YTN의 노사갈등이 일단락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며 "이번 기자들의 해직사태는 사실상 구본홍 전 사장과 더불어 당시 인사위원장이었던 배석규사장에게도 책임이 있는 만큼 배 사장은 더 이상 명분 없는 결정을 철회하고 YTN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여 법의 명령을 당장 따라야 할 것"이라며 즉각 복직을 촉구했다.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어제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처분 취소판결에 이은 또 하나의 낭보로써 진보신당은 법원의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결을 매우 환영한다"며 "더욱이 이로써 이명박식 언론통제는 위법성 가득한 ‘유죄’라는 점이 명백하게 밝혀진 셈이니, 이명박 정부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언론자유를 훼손하려는 언론독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아울러 YTN 사측 역시 법원 판결을 수용하고 부당하게 해고된 노종면 위원장 등 6명의 노조원을 즉각 복귀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가계부채가 위험수위라고 경고하는 언론과 연구기관의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 너무 많이 듣다 보니 사람들이 면역력이 생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위험이 바로 코앞까지 와있는데도 그것을 실감하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위험한 일이다.가계부채가 얼마나 무서운지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의 전말을 보면 분명해진다.개인들이 자기 소득으로 갚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부채를 안고 집을 산 것이 서브프라임 문제의 발단이었다. 어느 시점엔가는 부채를 상환할 수 없게 될 것이 자명한 이치였다. 그 자명한 이치가 현실화된 것이 바로 서브프라임 사태다. 결국 서브프라임 사태의 근본원인은 가계부채였다.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지자 집값이 하락하고, 사람들은 더 이상 부채를 늘리지 않고, 상환하기 시작하였다. 당연히 가계부채는 감소하였다. 그러므로 서브프라임이란 이름의 금융위기는 지나치게 증가한 가계부채를 적정수준까지 되돌리는 정상화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서브프라임 사태의 진행과정을 단순화시키면 이렇다. 1국면은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2국면은 주택 등 자산가격에 버블이 형성되고, 3국면은 자산가격의 버블이 붕괴되어, 4국면에서 가계부채가 감소한다.이렇듯 서브프라임 위기의 발단, 전개, 결말의 전 과정은 결국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감소하는 과정이었다.
서브프라임 사태의 전개과정을 우리 경제에 적용하면 우리의 가계부채는 위험수위를 넘어서서 적색 경고등이 켜진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우리 나라는 글로벌 금융위기 중에도 가계부채가 계속 증가하였다. 그에 따라 자산가격의 버블은 꺼지지 않았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에 비유하자면 우리 경제는 현재 1국면과 2국면이 진행되는 중이다. 다시 말해 아직 위기국면이 오기 전의 단계에 있는 것이다.그런데도 우리 국민 대부분은 금융위기가 끝났다 혹은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책을 담당하는 최고위층이 위기가 끝났다고 말하고 있고, 주요 언론들도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위기가 끝났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으니 자산가격은 오르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남에게 뒤질세라 대출을 받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서브프라임 사태라는 이름의 금융위기의 전개과정을 눈 여겨 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위기란 바로 가계부채가 감소하고 그 결과 자산가격이 급락하는 현상인데, 우리는 지난 2년간 한 번도 가계부채가 감소하는 과정, 즉 위기국면을 겪지 않았다. 위기국면을 겪지 않았는데 어떻게 위기가 끝날 수 있겠는가?그러면 앞으로 우리 경제에 서브프라임 사태 같은 위기국면이 올 것인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에서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자.서브프라임 사태의 근본원인은 가계부채가 지나치게 늘어 소득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경제에 서브프라임 같은 위기가 발생할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가계소득 대비 가계부채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즉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의 비율’이 위기 발생 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게 말해주는 지표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비율 외에도 금융자산과 금융부채 비율, 원리금상환부담률(Debt Service Ratio)등을 이야기하지만 그것들은 보조지표일 뿐이고, 위험수위를 가장 정확하게 말해주는 지표는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다.‘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미국과 비교해 보자. 미국의 서브프라임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7년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40%였다. 2007년 말 우리나라는 이 비율이 150%였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위험이 서브프라임 사태 시점의 미국보다 더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2007년 이후에도 급격히 증가했다. 지금 곧 위기가 시작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아직 위기가 시작되지 않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가계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가계부채가 감소로 돌아서면 바로 위기가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가계부채가 커지면 커질수록 위기가 시작되었을 때의 파괴력도 같이 커지고 있다.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위험에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다.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가계부채를 줄이는 것이다. 그런데 가계부채를 줄이면 자산가격이 급락하고 위기가 시작될 것이다.위험 경고등은 켜져 있고, 그 위험지역을 벗어날 방법은 없는 그야말로 우리 경제는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다.필자 약력서울대 경제학과 졸업(1982), 동원증권 런던현지법인 대표, 코스닥시장 상장팀장, 코스모창업투자 대표,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본부장, (현) 송기균경제연구소 소장. 저서 <불황에서 살아남는 금융의 기술>과 <유동성파티>.이명박 대통령은 2일 비정규직법 논란과 관련, "국회에서 힘을 모아서 빨리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고 국회의 조속한 법안처리를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차 민관합동회의에서 "여야 다 이유가 있지만 지금 시점은 비정규직 근로자에 초점을 맞춰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규직 근로자는 그나마 일자리를 지켜 어려움이 없지만 가장 힘든 것은 비정규직이다. 나는 젊어서 비정규직으로 일할 때 체감을 했다"며 "일자리를 유지하고 정규직하고 비슷하게 월급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다. 당시에는 똑같은 일을 하고도 비정규직은 정규직 월급의 40% 밖에 안 됐다. 지금은 환경이 달라졌다. 그러나 국회에서 이렇게 되니까 결국 비정규직이 피해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가 적절한 기간을 연장하고 그 기간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워야 한다. 연기하는 것도 사실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며 정부안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근본적인 것은 고용의 유연성인데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해결하려고 하면 그 피해는 비정규직이 보니까 충분히 논의할 시간을 연장해 놓고 여야 의원은 정말 근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하면 된다고 본다.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하면 안 된다"고 선(先) 기간연장 후(後)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박근혜 전 대표가 15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병문안했다.최경환 비서관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오후 3시5분께 사전 연락없이 측근인 이정현 의원만 동행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 20층 VIP 대기실을 조용히 찾았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35주기 추도식을 마친 뒤 자택에 들러 옷을 갈아입고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대표가 방문했을 때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 면회차 중환자실로 들어간 상황이어서, 박 전 대표는 이 여사가 나올 때까지 대기실에서 권노갑, 한화갑, 김옥두 전 의원,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과 2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박 전 대표는 이후 대기실로 들어서는 이 여사의 손목을 붙잡으며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냐. 안정이 돼 간다는 보도를 듣고 왔다"며 이 여사를 위로했다. 박 전 대표는 "찾아뵙는 것도 폐가 될까봐 조용히 왔다"며 "직접 뵙고 가지는 못하지만 회복을 기원드린다고 말씀 전해달라"고 쾌유를 기원했다.5분간 이 여사와 대화를 나눈 박 전 대표는 대기실을 나오면서 중환자실 면회를 마치고 나오는 DJ의 아들 김홍일, 홍업 전 의원과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병원 지하주차장을 통해 조용히 돌아갔다

민주정책연구원장인 김효석 민주당 의원은 25일 여야 감세 대립과 관련, “한나라당은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및 증여세의 감세를 철회하고, 민주당도 부가세 감세를 거둬들이자”고 빅딜을 제안, 논란을 예고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법인세, 소득세는 중소기업과 저소득층을 위한 부분만 손질하고, 부가세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사용으로 세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서만 경감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합부동산세법와 관련해서도 “종부세는 참여정부 도입시점에서부터 본질이 훼손됐다. ‘부자 때리기’, ‘강남 때리기’로 징벌적인 세금으로 각인돼 그때부터 종부세의 ‘슬픈’ 운명이 시작됐다”며 “세 부담이 너무 급속히 올랐고 소득에 비해 과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가진 자와 못가진 자로 편을 갈라 얘기하는 것도 지지기반을 의식한 정치행위로 비추어 질 수 밖에 없다. 민주당은 이런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정부여당은 과세기준을 9억으로 올리고 세율을 대폭 내리려는 방침을 철회하기 바란다”라며 “실직자, 은퇴자, 고령자 등 소득에 비해 세 부담이 지나치게 무거운 분들에 대해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감면방안을 찾아, 종부세도 매듭을 짓자”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오바마 당선자는 반대편에 있었던 인재들까지 끌어들이고 정적들과 만나는 포용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한 뒤, “미국이 부럽다. 우리는 언제 이런 정치를 해 볼 수 있을까. 우리는 정말 바뀔 수 없는 것일까”라고 반문하며 여야 화합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6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민주당이 15일 "기존의 6자회담을 대체하는 5자회담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한 것이라면 이는 참으로 위험하고 아마추어적인 발상이라 아니 할 수 없다"며 질타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판한 뒤,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한 상황의 직접 피해자는 바로 우리다. 때문에 우리의 대북 정책 기조는 매우 신중해야 하며 여러 가지 상황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노 대변인은 "그런데 어찌하여 그렇게 위험한 발상이 그리도 쉽게 나오는 것인지 아이러니하다"며 "주변국보다 앞서서 북한을 자극하고 고립시켜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미국을 비롯한 6자회담 당사자국들은 어떻게 하면 북한을 6자회담의 테이블로 다시 끌어 들일까 고민하고 있다"며 "그런데 직접 당사자인 남한의 대통령이 나서서 위험천만하기 이를 데 없는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제안하고 나섰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비난하며 5자회담 제안 철회를 촉구했다.

C&중공업의 채권자인 (주)한국허치슨터미널이 지난 20일 C&중공업에 대해 파선선고를 신청한 사실이 23일 뒤늦게 알려져 주식거래가 중단되는 등 C&중공업이 벼랑끝 위기를 맞고 있다.한국허치슨터미널은 파산신청서를 통해 "채무자의 총 자산이 4천473억원에 불과하지만 총 부채가 5천285억원에 이르러 채무초과 상태"라며 "채무자가 C&그룹의 계열사에 지급보증한 채무액이 1천266억원에 달한 상황에서 C&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영업을 중단해 채무자의 보증채무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한국허치슨터미널은 특히 주채권자인 메리츠화재가 추진중인 C&중공업의 국외매각 이 성사되기 어렵다고 판단,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광주지법은 제10민사부(부장판사 이한주)를 통해 조만간 채무자의 대표이사를 심문한 다음 파산선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채권자의 파산신청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C&중공업 주가는 하한가로 폭락했으며,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오후 5시이후 주식거래를 중단시킨 뒤 C&중공업에 대해 파산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4일 오후 6시다.투기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버블세븐 아파트의 3.3㎡(평)당 가격이 마침내 심리적 저항선인 2천만원마저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가 가속화하면서 아파트거품 파열에 가속이 붙은 양상이다.7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버블세븐지역의 3.3㎡당 평균 매매가(11월 1주 기준)는 1천993만원으로 지난주 2천3만원보다 -0.49% 하락하며 마침내 2천만원선이 붕괴됐다. 2천만원 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2006년 11월에 2천만원 선을 돌파한 이후 2년만의 일이다. 지역별로 △분당은 지난주 대비 아파트값이 -1.15%(1,730만→1,710만원), 한달새 -2.66%(1,757만→1,710만원) 급락했다. 이어 △서초구 -0.81%(2,566만→2,545만원) △송파구 -0.56%(2,345만→2,332만원) △용인 -0.37%(1,075만→1,072만원) △양천구 목동 -0.25%(2,298만→2,292만원) △평촌 -0.22%(1,348만→1,345만원) △강남구 -0.12%(3,282만→3,278만원) 순으로 내렸다. 지난 한달동안 송파구가 -4.04%(2,430만→2,332만원)으로 낙폭이 가장 컸으며, 그외 양천구가 -3.43%(2,374만→2,292만원), 강남구 -3.04%(3,381만→3,278만원), 용인 -2.94%(1,104만→1,072만원), 서초구 -2.87%(2,620만→2,545만원), 분당 -2.66%(1,757만→1,710만원), 평촌 -1.35%(1,364만→1,345만원) 순으로 낙폭이 컸다. 특히 강남권의 낙폭을 확대시킨 것은 재건축 단지들로,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가가 지난 10월 3주에 3천만원이 붕괴된 이후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도 현재 3천만원이 붕괴되며 지난주보다 -1.36%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는 정부의 11.3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대비 -1.36%(3,038만→2,996만원), 강동구는 -0.60%(2,733만→2,717만원) 하락했으며, 강남구는 0.16%(4,185만→4,192만원), 송파구는 1.03%(2,894만→2,923만원) 소폭 반등했다.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이 21일 울산 북구 지원유세에서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와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를 싸잡아 “이념 전쟁이나 일삼는 전문정치꾼”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진보신당이 즉각 "수준 미달의 저질 막말공세"라고 반격을 가하고 나섰다.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전여옥 전 대변인에 이어 조윤선 대변인도 막말 대변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남의 당 후보를 전문정치꾼이라고 비난할 시간에, 박대동 후보가 외환은행의 론스타 헐값매각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히라는 조승수 후보의 질문에나 먼저 답하기 바란다"며 박대동 후보에 대한 론스타 연루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여론조사에서 단일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조윤선 대변인은 이러한 민심을 못 읽는 건가, 아니면 민심에 눈을 질끈 감고 막말이라도 해보자는 것인가"라며 거듭 조 대변인을 비난한 뒤, "한나라당은 울산북구 주민들과 진보단일후보에 의해 심판받을 준비나 단단히 하고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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