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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카지노 먹튀는 미자산운용사 인베스코그룹의 윌버 로스 회장은 18일 "미국의 중소은행들이 100개 단위로 파산할 것"이라며 "리먼브러더스 파산보다 손실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억만장자로 유명한 로스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미국의 금융위기는 한층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금융 전체가 붕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미 정부가 리먼은 파산시키고 AIG는 구제하는 상반된 대응을 보인 점을 지적하며 "이는 미 정부가 모든 금융기관을 구제할 여력이 없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향후 세계금융계 판도와 관련해선 "상업은행과 투자은행간 통합 움직임이 가속화하며 대형 금융재편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도 그는 "많은 지방 은행이 90년대의 저축ㆍ대부조합 사태 때처럼 문을 닫을 수 있다"면서 "몇 달 안에 많게는 1천개의 은행이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프로복서 최요삼의 경기중 펀치 충격 누적으로 인한 뇌출혈 사태로 복싱경기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최근 국내 프로복싱계가 이종격투기로 쏠린 팬들의 관심을 되찾기 위해 프로복싱 경량급 경기에서 얇은 글러브 착용 확대를 추진하던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 10월 중국에서 끝난 아시아태평양권투협회(PABA) 총회에서 한국권투위원회(KBC) 한보영 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6온스(170g) 글러브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며 국내 프로복싱에서 경량급 경기에 얇은 글러브 착용을 확대할 것임을 시사한바 있다. 세계 복싱계는 지난 1960년대까지 6온스와 8온스(226g) 글러브를 혼용했으나 선수가 경기중 누적된 펀치에 의한 후유증, 이른바 '펀치 드렁크'로 인해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현행 8온스와 10온스(283g) 글러브를 혼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렀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두꺼운 글러브를 사용으로 인해 KO 승부의 빈도가 떨어져 KO 승부가 빈번한 이종격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진감 면에서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고, 실제로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프로복싱이 이종격투기에 팬들을 빼앗기는 현상이 뚜렷해지자 프로복싱계로서는 흥행부활을 위해 얇은 글러브 착용 확대라는 고육책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프로복싱계에서는 국제규정에 따르지 않아도 되는 논타이틀 매치에 한해 미니멈급, 라이트플라이급, 플라이급, 슈퍼플라이급 네 체급 6회전, 8회전 경기에서 당사자 합의를 거쳐 6온스(170g) 글러브를 착용하게 하는 방안이 검토된바 있다.그러나 최요삼 뇌출혈 사태에서도 보여지듯 현재 경량급 경기에서 주로 착용하는 8온스 글러브도 선수의 체중이 실린 정타를 상대 선수에게 성공시켰을 경우 단번에 상대 선수를 쓰러뜨릴 수도 있고, 장시간 경기를 통해 펀치의 충격을 누적시킬 경우 경기 직후에 언제든지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된 이상 아무리 타이틀이 걸리지 않은 짧은 라운드의 경기에서 당사자의 합의 하에 사용된다 할지라도 6온스 글러브의 착용은 선수들에게 장기적으로 '펀치 드렁크'에 대한 위험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따라서 복싱경기의 안전성 확보와 프로복싱의 흥행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복싱계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선수의 건강상태에 대한 엄격한 기준 마련, 세계타이틀전 라운드수의 조정, 얇은 글러브 사용 확대 등의 방안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 적절한 절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친박연대의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비례대표 1~2번 양정례, 서청원 당선자에 이어 비례대표 3번 김노식 당선자에게까지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친박연대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이들은 모두가 서청원 대표와 밀접한 관계로 알려진 인사들이어서 서 대표는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공천헌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19일 친박연대 비례대표 3번이자, 공천심사위원이었던 김노식 최고위원에게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건강이 나빠 병원에 입원중이라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검찰은 김 최고위원이 공천당시 공심위원이었으며 자신도 비례대표 3번을 받은 점에 주목하며 공천헌금 의혹에 연루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이로써 양정례 당선자에 대한 압수수색, 서청원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에 이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당선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0일 "북한 핵 문제는 한반도 문제와 분리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새 정부도 이와 유사한 시각에서 북핵 문제에 접근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명박 새정부에 유연한 대북정책을 주문했다.송민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핵문제의 해결은 한반도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봐야 한다"며 "그런 시각에서 접근해야 해결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북핵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고 전체 상황을 조망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과 6자회담에서 다른 나라들과 같이 조화롭게 할 영역이 있는데, 후자 영역이 더 많기 때문에 한미간에 해온 것과 중국이나 관련국과 해온 협력체제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그는 "북핵문제와 한반도 문제는 운동경기로 치면 1백m나 2백m, 1천m 트랙경기가 아니라 장기 도로경주와 같은 그런 문제다"며 "그런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에 인내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북핵문제와 관련해선 "동북아 평화에 대한 설계에 기초해 현재는 초기단계의 이행과정에 있다고 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은 갈수록 가파라질 것"이라며 "한국이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한 주인의식,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끌어갈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의 합의와 해결에 이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를 관련국이 공유할 때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5개월간 외교장관으로 재임하면서 늘 생각해온 것은 외교란 것이 무에서 유를 창출해내고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것을 가능성의 영역으로 끌어내는 작업이라는 점"이라며 "지난 3년간 6자회담 수석대표와 청와대 안보실장, 외교장관을 거치면서 한반도에서 평화건설을 위한 역사의 현장에서 일할 수 있었던 데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이임 소회를 밝혔다.증권선물거래소는 18일 코스닥 상장기업인 한도하이테크에 대해 `부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19일 오후까지다.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한도하이테크는 앞서 지난 4일 지난해 영업손실이 17억 4100만원을 기록, 전년도 영업손실 5억4600만원보다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측은 매출원가율이 89.3%에서 94.4%로 증가함에 따라 손익구조가 악화됐고,
감가상각비, 외환차손 및 외화환산손실이 전기대비 증가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노동당 평등파의 집단 탈당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하루에만 서울 관악, 경기 수원, 경남 마산 등에서 7백여명의 당원들이 집단 탈당을 선언하고 진보신당 창당에 합류, 진보진영의 분열이 가속화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위원회에서는 5백9명의 당원들이 이날 관악갑 김웅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단탈당을 선언했다. 5백여명의 집단탈당은 혁신안이 부결된 당대회 이후 최대 규모다. 관악구 5백여명, 최대 규모 탈당이번 탈당 선언에는 이봉화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국회의원 예비후보, 중앙위원, 상근자 전원, 운영위원, 대의원 등 집행기구를 구성하는 당원들 대부분이 합류해 서울지역에서 민노당 지지표의 결집이 높은 편에 속했던 관악구위원회는 사실상 지역위가 붕괴되는 상황을 맞았다. 이들은 조만간 '관악구 진보신당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겠다고 밝혀 관악구 민노당 조직을 심상정 의원이 추진하는 진보신당연대회의의 지역조직으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봉화 위원장은 "절박한 심정으로 기대를 걸었던 비상대책위원회의 혁신 노력마저 좌초된 지금, 우리들은 더 이상 민주노동당에 남아있을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우리들이 지난 8년간 민주노동당에 쏟아 부었던 눈물과 땀의 결실을 뒤로 하고 오로지 희망만을 움켜쥔 채, 진보신당 창당을 위한 새로운 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강남구위원회도 이날 김현우 위원장, 박희경, 홍기천 부위원장, 이재후 사무국장 등 지도부와 중앙위원 2명, 대의원 5명이 집단 탈당을 선언하며 사실상 위원회를 해산, 집행체계가 붕괴됐다. 경남, 지방의원 4명 탈당경남 거제에서는 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대거 탈당이 이뤄졌다. 민노당 소속의 유일한 경남도의회 의원인 김해연 도의원(거제)를 비롯해 거제시의회 이행규 시의회 부의장, 한기수, 이상문 의원 등이 거제시청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과거의 낡은 이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노동자, 서민들과 함께 하는 올바른 진보정당 시대를 열기 위해 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진보정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마산지역의 이장규 전 경남도당 정책위원장, 진헌극 전 환경위원장도 이날 마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정당 창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들은 "민주노총만이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노동자들을 대변하며 친북이 아니라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꿈꾸는 정당, 일부 명망가나 당활동가만이 아니라 평당원들과 보통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새롭게 탈바하겠다"고 말했다. 자주파의 세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에서도 수원시위원회 김광룡 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당원 59명이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단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탈당 선언문에서 자주파의 패권주의와 이른바 '일심회'의 대북보고문건 행태를 강도높게 비판하며 "패권주의적인 행태를 척결하지 않으면 민주노동당은 차라리 해산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 부문 당원들의 탈당도 이어졌다. 서울지역 장애인당원 28명은 탈당 성명서를 발표하고 당을 떠났고 경남도당 장애인당원 16명도 보도자료를 통해 "민노당은 이제 더 이상 힘 없는 소수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참여가 존중될 수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탈당했다. 심상정 "단병호 의원도 탈당 고심 중"한편, 국회의원들 중에는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으로 노동계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단병호 의원이 탈당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길 의원과 함께 노동계의 대표적 지도자 출신인 단 의원이 움직일 경우, 노동계의 대거 탈당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진보신당 창당에 중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단병호 의원도) 지금 고심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는 있지만 이제 대중적 도자 출신으로 여러 가지 점들을 고려해서 좋은 결론을 내실 것으로 생각을 한다"고 합류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단 의원은 지난 민노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심상정 의원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압신 고트비 전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코치가 이란 축구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테헤란 타임즈>는 25일(한국시간) "이란축구협회가 이란 프로축구팀 페르세폴리스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고트비를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알리 카파시안 이란축구협회장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이란 대표팀을 이끌 신임 감독은 이란 태생이어야 한다”는 뜻을 밝힌 뒤 고트비는 '이란의 축구영웅' 알리 다에이(사이파FC 감독)와 함께 유력한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돼 왔다. 이란계 미국 국적의 고트비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히딩크호의 기술분석관으로 한국 축구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한일월드컵 이후 프로축구 수원 삼성 2군 코치와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 수석코치를 거쳐 2006 독일월드컵 직전 딕 아드보카트 감독(현 러시아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감독) 체제에서 한국대표팀 코치로 복귀했다.고트비는 독일월드컵 이후 핌 베어벡 감독(현 호주대표팀 감독) 아래에서 코치로 일하다 지난해 7월 2007 아시안컵축구 3.4위전 직후 베어벡 감독과 함께 사임한 뒤 함께 한국을 떠나 이란의 페르세폴리스에서 감독직을 수행해왔다.코트비 감독이 이란 대표팀 감독으로 정식 취임할 경우 베어벡 호주감독과 함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지도자 출신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의 성인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아시아의 친정팀' 한국과 경쟁하게 된다.

2006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대표팀 코치로 참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압신 고트비 감독(가운데 흰색 티셔츠 차림) ⓒ뷰스앤뉴스

예스카지노 먹튀무소속 이회창 대선 후보는 17일 마지막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이 후보는 이 날 오후 인천유세에 앞서 남동구 구월동 선거연락사무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이 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서 있다. 5년단임 대통령제를 채택한 나라에서 대통령 한번 잘못 뽑으면 나라는 엉망이 된다"며 박 전 대표의 결단을 요구했다.그는 "또 한번 (대통령을) 잘못 선택하면 미래가 없다"며 "두 번의 잘못은 전력을 다해 노력하면 만회할 수 잇다. 그러나 세번은 안된다. 세 번을 잘못하면 하늘도 어쩌지 못한다. 여러분의 선택에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이명박 후보의 집권을 우려했다.그는 "위기에서 무엇이 나라를 위한 것인지 깊이 생각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국민을 상대로 대담한 거짓말 행각을 한 사람에게 나라를 맡겨서 무슨 미래가 있겠나? 저는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우리나라 미래를 열어가기를 갈망한다"고 박 전 대표의 도움을 호소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역사적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대를 열망하는 양심세력에 호소한다. 부패한 지도자가 경제를 살린 예는 동서고금 유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지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도 "그 분의 평소 생각과 철학과 뜻이 저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롭게 역사를 창조해 가는 단계에서 그 분과 같은 양심적 정치지도자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박 전 대표의 결단을 기대했다. 그는 그러나 박 전 대표를 직접 방문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한편 이 후보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가 공동정부를 제안하며 자신까지 연대 대상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 "정동영 후보가 제기한 공동 정부 운운은 저에게 합당하지 않은 제안"이라고 거부했다.한상률 국세청장이 2일 “새로운 정부의 시대적 소망과 국민이 바라는 요구는 경제살리기"라며 "국세청은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친기업적 세정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세무조사 대폭 완화 방침을 밝혔다.한 청장은 이날 국세청 시무식 신년사에서 “올해 국세 행정의 운영 방향은 고객 섬김, 성과 지향, 그리고 가치 창출”이라며 “고객 섬김으로 친기업적 세정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이 세금에 신경 쓰지 않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운영 방식을 쇄신해야 한다”며 “세무조사 전 과정에 걸쳐 기업에 부담되고 불필요한 절차가 없는지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 위주의 간편 조사를 하고 출장 조사는 세무관서 사무실 조사로 전환해야 한다"며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외국 상공인단체를 통해 애로를 파악하고 정비해야 할 과세 기준을 찾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이명박 당선자가 공약한 일자리 300만개 창출과 관련해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생산적 중소기업,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를 계속 추진하겠다”면서 “일자리 창출 대기업이나 지방의 고용효과가 큰 전략산업에도 공정한 기준을 마련해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검은 13일 오전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을 소환해 수백억대 횡령 및 정치권 로비 의혹을 조사중이다.백 회장은 이날 8시10분께 변호인들과 함께 서부지검에 출석해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백 회장은 회삿돈 수백여억원을 횡령하고 그룹에 수백여억원 규모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특히 수백억원의 횡령 자금이 비자금으로 조성돼, 전 정권 실세 등에게 흘러들어간 의혹 등 횡령 자금의 용처에 대해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백 회장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 사실이 확인되면 구속 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는 촛불집회제에 참석했던 시민들이 가두시위에 나선 원인을 이명박 정부의 3공 회귀적 통치방식에서 찾았다.진중권 교수는 2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주말에 시민들이 가두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 "17차례에 걸쳐서 촛불시위가 있었고, 그동안에 정부의 오류가 분명히 드러났습으나 정부의 태도에는 변함이 없다, 계속 요지부동"이라며 "그리고 또 의회 내에서 농림부장관 해임결의안이 통과한 것이 실패한 것이 결정적인 게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패하다 보니까 국민들이 지금 거리에서 항의를 하는 양상이다. 합리적 커뮤니케이션이 이제 불가능해졌다 라는 데 대한 좌절감과 분노감의 표출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진 교수는 경찰 등이 제기하고 있는 배후 개입에 대해서도 "조직화된 단체들의 개입이 없었다고 생각을 한다. 저절로 자연발생적으로 가두투쟁 비슷한 양상으로 변해가는 것을 제가 현장에서 확인을 했다"며 "이명박 정권의 경우에는 통치방식이 3공, 5공식으로 회귀하고 이번에 대응하는 방식도 그냥 가겠다, 이거 아니냐? 강행하겠다, 이렇게 통치가 퇴행하다 보니까 시위문화도 다시 가두투쟁 비슷하게 클래시컬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경찰이 극구부인하고 있는 과잉진압에 대해서도 "과잉진압이다. 불필요하게 방패로 밀어내는 게 아니라 위에서 머리를 이마를 찍어내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불법 시위 논란에 대해서도 "정부가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요구를 무시하고 있지 않느냐? 그러는 한에서는 국민저항은 당연한 것이고요. 또한 바람직한 것이라고도 본다"며 "이런 경우에는 그저 불법이다, 이렇게 얘기할 게 아니라 시민불복종 내지는 국민저항권을 얘기하는 게 상황에 더 적절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그는 "이제 대한민국 국민에게 지는 것이 대통령이, 이게 유일한 해법이라고 보는데 지금 대통령이 지려고 하지 않지 않느냐"며 "그러니까 앞으로 이런 사태가 계속 될 것 같다. 그게 좀 걱정된다. 나도"라며 앞으로도 가두시위가 빈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음 국회에서는 이미 야당이 소수가 되기 때문에 그 다음에 보수정당들을 합하면 거의 개헌선에 도달하지 않느냐? 이것은 이제 국민들의 정당한 요구가 제대로 의회 내에서 해결되지 못할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면 국민들 같은 경우에 자기들 뜻이 정치권에 의해서 대변되지 못할 경우에는 그 뜻을 또 다른 데서 펼칠 수밖에 없고 가두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지금 이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이촨(北川)현 차핑(茶坪) 마을의 저수지 댐이 17일 붕괴 조짐을 보이면서 수천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중국 중앙(CC)TV는 이날 현장 인민해방군 군인들의 말을 인용, 차핑 마을의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저수지 댐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차핑 마을 주민들은 홍수에 대비해 집과 가재도구를 모두 버리고 고지대로 대피했으나 중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부상자 46명은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며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한편 차핑 마을 저수지 댐 붕괴 위기는 인민해방군 청두(成都)군구가 '베이더우(北斗) 1호' 위성을 통해 여진으로 인해 저수지 수위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수해 인지했다.부도 위기에 몰렸던 신구건설이 26일 최종부도를 면했다.신구건설은 26일 신한은행 방배 기업금융지점 7억원과 우리은행 이수역지점 10억원 어음을 모두 결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구건설은 지난 25일 어음 17억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낸 바 있다.신구건설은 빌라 전문 건설업체로 작년 시공능력 순위 169위에 올랐으며 올해 동판교에서 대우건설(시행사 한성)과 함께 '푸르지오-휴앤아임'을 948가구를 분양할 예정에 있다.건설업계에서는 신구건설이 최종 부도를 면한 데 대해 안도하면서도 미분양아파트가 12만채를 넘어설 정도로 미분양 대란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데다가 명동 사채시장에 위기설이 나도는 등 상당수 건설사들이 극한 위기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대통합민주신당 쇄신위원회가 합의 추대를 통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라는 쇄신안을 내놓은 가운데, 염동연 의원이 3일 경선을 통한 지도부 선출을 주장하며 강력 반발했다.염동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당의 쇄신을 추진할 강력한 권한을 가진 지도부를 경선을 통해 선출해야 한다"며 "질서 있는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질서 있는 패망의 길을 걸어간 지난 과오를 되풀이해선 안된다"고 밝혔다.염 의원은 "정당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며 "선출된 리더십을 철저히 존중하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하고 책임정당으로서 첫 걸음을 떼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당권과 공천권 분리를 골자로 한 쇄신안에 대해 "공천권이 부여되지 않는 지도부가 무슨 힘으로 당을 개혁하겠느냐"며 "합의추대는 불타버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벽에 회칠하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그는 "질서 있는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질서 있는 패망의 길을 걸어간 지난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며 "치열하고 정당한 경쟁에서 승리해 당원과 국민앞에 당당하게 인정받는 새 지도부가 필요하다. 실권없는 대표와 계파안배라는 명분으로 구성된 형식적 지도부가 어떻게 당을 쇄신하겠는가"라고 거듭 경선을 통한 지도부 선출을 강조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공세와 관련,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상대를 시험하는 성격의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뉴욕타임즈> 노리미츠 오니시 동북아시아 지국장과 진행한 '한국 대통령, 한미관계 개선을 단언(4월11일자)' 제하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주간 북한의 과열된 설전에도 불구, 경제적 대북포용을 통해 북한을 개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주에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긴장됐던 한미관계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난 10년 간 한미관계가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것은 아니나 몇 가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사실이다. 방문을 통해 양국간 신뢰 재구축을 통해 한미관계를 격상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한미군 철수론에 대해서도 "주한미군의 역할은 우리가 모두 알다시피 억지력"이라며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막고 그런 점에서 그들은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군은 그 차원을 넘어 주둔 자체만으로도 동북아시아 및 동북아 이외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총선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결과가 경제 살리기 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는 중요한 정책사안에 대해 야당과 충분히 그리고 항상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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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후보 등록이 26일 오후 5시 마감된 가운데 이번 총선에는 선거 사상 최다인 모두 17개 정당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7개 정당이 등록, 지난 17대 총선 당시 15개 정당이 후보 등록에 참여했던 기록을 경신했다.후보 등록이 마감된 현재 원내 1, 2당인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1백88개, 2백43개 지역구에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신생 정당인 평화통일가정당이 2백45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 눈길을 끌었다.원내 3, 4당인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이 후보를 낸 곳은 1백개 지역구를 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문화예술당, 시민당, 신미래당, 한국사회당의 경우, 지역구에는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등록하는 등 15개 정당이 1백87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전국 규모의 고교 야구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퍼펙트 게임이 나왔다.경기도 구리시 인창고의 투수 김태훈은 1일 인천 숭의구장에서 벌어진 부경고와의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타자 27명을 상대하면서 삼진 15개와 내야 땅볼 11개, 외야 플라이 1개로 단 한 명의 주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인창고는 김태훈의 퍼펙트 피칭에 힘입어 부경고를 1-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국내에서 벌어진 야구경기를 통틀어도 퍼펙트 게임은 고교야구를 제외하고는 대학 야구, 실업야구는 물론 프로야구에서도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국내에서 개최된 야구대회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투수는 지난 1975년 11월4일 서울시 추계연맹전 당시 성동고를 상대로 퍼펙트 승을 거둔 황기선(유한공고)이 처음이나,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투수는 김태훈이 처음이라는 것이 대한야구협회측의 설명.김태훈은 시속 140㎞ 초반의 직구와 130㎞대 슬라이더, 각이 큰 커브를 구사하는 투수로서 지난 6월 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 의해 신인 1차 지명된바 있다. 야구협회는 이번 대회 결승전 직후 열릴 시상식에서 김태훈에게 퍼펙트 게임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성호 국가정보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김 원장은 지난 3일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됐으나 `삼성 떡값' 수수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 출석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청문회가 열리지 못해 자동임명 절차에 따라 이날 임명됐다.이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송도균, 이경자, 이병기, 형태근 상임 방통위원에 대해서도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최 위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통합민주당이 불법증여 등의 의혹을 제기, `부적격' 입장을 밝히면서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 역시 자동임명 절차를 밟게 됐다.이 대통령의 김성호-최시중 임명 강행은 국정공백을 장기화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나,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커 앞으로 국정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천 탈락한 박근혜계 송영선 한나라당 의원이 13일 자신 대신 공천을 딴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장관 추천서가 공심위 구성전 이방호 사무총장 책상위에 있는 것을 봤다며 밀실공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송영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이방호 사무총장을 방문했을 때 최종찬 장관 추천서가 책상에 놓인 것을 보고 최 장관의 전략공천 여부를 묻자, 이방호 총장이 답변을 거부했다"며 "당시 이 총장은 큰 봉투에서 서류를 꺼내보이면서 이미 전략공천 지역을 몇 군데 정해놓았음을 시사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때는 공심위가 구성되기 전이었다"며 "따라서 그 뒤의 심사과정은 모두 명분쌓기 절차에 불과했다. 분명한 밀실공천, 낙점공천이 공식적인 공심위 구성 이전에 이미 계획돼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은 헌신짝처럼 밀어내고 김대중 정부 때 차관, 노무현 정부때 장관을 하는 등 평생을 양지만 찾아다니는 철새를 밀약에 의해 불러오는 것이 개혁공천인가"라며 "윤리위원장의 철새 논란 발언이 이미 당과 짜맞춘 각본이 아니라면 공심위는 윤리위원장의 말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인명진 위원장 주장을 빌어 최종찬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그는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권의 가장 실패한 주택정책을 비난해왔다. 그런데 그 정책으로 나라경제를 완전히 망친 당사자인 최종찬 건교부장관에게 공천을 줬다"며 "이것이야말로 무원칙, 무기준 공천"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그는 또 "한나라당은 여성 30% 공천을 최대한 지키겠다고 했으나, 이 원칙 적용도 미달하는 등 편파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박근혜측 비례대표는 전부 낙천했으나 친이측 비례대표는 한 사람도 떨어진 사람이 없다. 김영숙 의원은 친이측 사람과의 경쟁에서 낙천됐다. 친이측 여성 비례대표는 신청하지도 않은 지역에 전략공천으로 배려하거나 나머지 남은 두 여성의원의 공천 배려를 위해 공심위가 이틀에 걸쳐 공회전했다. 과연 공정한가"라고 반문했다.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대규모 손실 상각과 적자를 내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 규모가 늘어나기만 하는 것은 모기지 위기로 촉발된 신용 경색의 끝을 보는 것이 여전히 요원함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월가 전문가들이 12일 우려했다 . 금융 컨설팅사 셀런트를 운영하는 옥타비오 마렌지는 AP에 "금융시장 추세가 나를 놀라게 한다"면서 "어디가 바닥인지를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JP 모건 체이스를 예로 들면서 지난 한 달 보름여의 신용 손실이 이미 지난 2.4분기 전체 손실을 넘어섰다면서 "이는 신용경색 위기 해소가 여전히 요원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P 모건 체이스는 전날 모기지채권 보유를 지난달 1일 이후 15억달러 가량 줄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JP 모건 체이스의 2.4분기 손실은 신용경색 연계분이 11억달러로 앞서 발표됐다 마렌지는 미 경기둔화가 계속되고 모기지채권 매입 움직임이 아직 되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다른 부실채권들도 신용시장 회복에 짐이 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투자은행들이 계속 손실을 상각하는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스런 바닥은 제로 그라운드로 가는 것 뿐"이라면서 "지금 그쪽으로 빠르게 치닫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덴버그 탈맨의 리처드 보브 애널리스트도 "현재 시장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지속적인 경기 둔화 속에 주택 보유자들이 계속 모기지 상환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경기가 조만간 회생되지 않는 한 이것도 심각한 문제로 불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NY 멜론 웰스 매니지먼트의 채권시장 책임자 존 플라히브도 "월가의 손실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면서 메릴 린치가 가장 위험도가 높은 채권 일부를 고작 22센트 수준에 처분키로 합의한 점을 상기시켰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12일 월가를 포함해 전세계 100대 주요 은행들의 신용경색 손실이 상각까지 포함해 5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손실을 5천100억달러 가량으로 추정했다. 반면 뉴욕대의 누리엘 루비니 경제학 교수는 손실이 최고 2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스위스 은행 UBS의 심각한 상황도 신용경색 위기의 심각성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입을 모았다. UBS는 이날 2.4분기에 3억5천1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51억달러의 손실 상각과 경매채권 재매입과 관련해 9억달러를 유보한 것이 큰 타격이 됐다고 밝혔다.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는 이로써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모두 442억달러의 자산이 증발됐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은 UBS가 자산을 매각하든가 아니면 손실 책임이 큰 투자은행 부분을 떼어내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은행측은 위기 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통해 내년에는 흑자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지극히 회의적이다.이명박 후보 최측근 정두언 의원이 18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 도중 '이명박 특검법' 통과를 비난하며 "이건 제 발등을 찍은 것"이라며 "이제 걔네들이, 자기네들이 이제 죽는 길로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막말을 한 데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이 정 의원을 맹비난하고 나섰다.유성훈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후보의 최측근인 정두언의원이 오늘 손석희 시선집중 프로그램 인터뷰 도중 '이제 걔네들이, 자기네들이...' 운운하면서 기고만장한 발언을 했다"며 "이번 발언은 공당을 대표해서 공개적으로 라디오 인터뷰한 것으로 정두언 의원 개인의 품격 수준을 넘어 이명박 후보와 주변 참모들의 오만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정 의원뿐 아니라 이 후보까지 싸잡아 맹비난했다.유 부대변인은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다"며 "이번 대선 내내 이명박 후보의 천박하고 경박한 발언을 대해 '명박스럽다'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역시 천박하고 경박한,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오만방자한 이명박 후보를 닮아가는 발언"이라고 거듭 두 사람을 싸잡아 질타하며 정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중국이 지난달 구매력 평가에 따른 경제규모에서 일본을 추월한 데 이어 조만간 미국도 따라 잡을 것이며, 20년후에는 미국 경제규모의 2.5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중국 영자 일간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세계은행(WB) 선임 부총재 겸 수석 경제연구원으로 내정된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 교수는 하버드대학이 발행하는 경영전문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 5월호 중국어판 기고문에서 "일본의 경험과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절상에 비추어 볼 때, 오는 2030년에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의 2.5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그러나 "이같은 경제규모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같은 해 중국 인구는 미국의 5배에 달해, 중국의 1인당 GDP는 미국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지난해 중국 공식통계에서 중국 GDP는 24조6천6백억위안(3조3천8백억달러)이고, 1인당 GDP는 2천5백56달러였다"고 지적했다.그는 "인구, 영아사망률, 전체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 엥겔계수 등 여러 조건을 따져봤을 때 2000년대 중국의 상황이 1960년대 일본 상황과 유사하다"며 "일본 경제가 당시 30년간 고속 성장을 했듯이 중국 경제가 8%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위안화 강세가 중국과 미국의 명목 GDP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안화 가치는 올해 들어 달러 대비 4% 상승했고, 지난 2005년 7월21일 달러 고정환율제 폐지 이후 현재까지 15% 올랐다고 지적했다.중국 은행감독당국이 금융위기로 인한 손실 예방을 위해 미국 금융기관에 대한 자국 은행의 은행간 대출 금지를 지시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5일 보도, 미묘한 파문이 일고 있다.중국 정부가 미국 달러화 자산 보유 축소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나온 보도로, 달러 기축통화체제의 붕괴를 가속화하는 후폭풍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 신문은 복수의 금융업계 소식통들의 말을 빌어,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가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며 이번 지시는 미 은행에 대한 모든 통화의 은행간 대출에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 이외 다른 국가 은행에 대한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신문은 "이번 지시는 중국의 주요 대출기관들이 금융 위기에 수십억달러가 노출되었다고 보고한 후 심화되고 있는 미국의 금융 붕괴에 대비해 자기방어에 들어간 최초의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는 그러나 보도가 파문을 불러 일으키자 "이 보도는 무책임하다"며 "미 금융 기관들에 대출하거나 대부받지 말도록 중국 상업 은행들에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양제츠(楊潔&#31722;)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유 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달 29일 외교부장관에 취임한 이후 첫 해외일정이다.유 장관은 방중 이틀째인 21일 오전 양 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해 북핵 6자회담 진전 방안과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 계획을 포함한 양국 우호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특히 현안인 핵 프로그램 신고 방안과 관련, 북한측을 설득할 수 있는 이른바 '절충안' 도출 가능성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유 장관은 앞서 베이징(北京) 도착 직후인 20일에는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오찬 협의를 갖고, 방중 기간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나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을 예방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방중기간 우리 투자 기업인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중국내 우리 기업 활동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베이징 올림픽 시설도 참관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장관 취임후 첫 해외 방문인 이번 방중을 통해 우리 새정부 출범이후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한 핵문제, 지역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유 장관은 이어 25∼29일 미국을 방문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등과 회담하고 다음 달 4∼6일에는 일본을 찾아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일본 외상과 만날 계획이다.한나라당은 5일 김경준 육필메모 논란과 관련, 김경준 육필메모를 정치공작의 산물로 규정하며 BBK 특검법을 법사위에서부터 저지하겠다고 밝혀 국회 파행을 예고했다.안상수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자신의 거짓말을 믿어주지 않으니까 검찰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라며 "김경준과 그 가족의 배후에 검은세력이 있지 않나 의심하게 된다"고 거듭 김경준-신당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경준의 메모에 '이명박 쪽에 불리해지면 3년 구형을 맞춰주겠다'고 했는데 김경준은 무기징역, 최하 10년"이라며 "그 정도의 상식만 있어도 김경준의 구형 3년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믿을 사람이 있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김경준에 대한 조사는 모두 녹음, 녹화되어 있고 전 수사과정에 참여했다고 하니 녹음 자체를 검증하거나 물어보면 김경준의 거짓말이 그대로 드러나게 될 것 아닌가"라고 검찰 주장을 빌어 김경준 메모가 거짓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메모까지 밖으로 내보내 언론에 유출시키는 등 그 치밀함은 공작이 아닌가"라며 "또 그 배후에 김경준 귀국, 이명박 음해를 도와주는 세력이 없는가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대통합민주신당을 향해서도 "최고 무기징역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위조사기범을 떠받들고 있는 것이 가관"이라며 "상식적인 사람이나 상식적인 집단이라면 범인의 말을 믿겠나, 아니면 대한민국 검찰을 믿겠나. 그런 범죄인들의 말을 믿고 특검까지 하겠다고 난리치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 한나라당은 위조사기꾼의 주장을 갖고 특검을 하자는 신당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특검법안을 신당에서 발의하더라도 법사위 상정조차 동의하지 않겠다. (이는) 자신들이 지금까지 이명박 후보를 음해해 온 것을 정당화시키려는 전략적 정치공세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BBK특검법 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박계동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원장은 "신당이 `한 방' 꿈이 깨질 것으로 예상되자 모든 유세를 중단하고 검찰 규탄집회를 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검찰에 대한 협박"이라면서 "결론이 맘에 안 들면 뒤집겠다고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법기관의 기능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무정부적 발상"이라고 성토했다오는 8월 개막하는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에 출전할 9개조 13명의 한국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종목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11일 발표한 베이징올림픽 참가선수 명단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5개 종목에 걸쳐 총 13명이 출전권을 획득해 메달 경쟁에 나서게 됐다.BWF가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국가별 쿼터를 16위 이내일 경우 3명까지 허용했지만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4위 이내 3명으로 제한, 한국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아테네 올림픽 당시보다 2명이 적은 13명이 출전하게 됐다. 8월9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배드민턴은 주최국 중국이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종목으로서 이번 대회에서 활약할 선심의 90%가 중국계로 배정, 노골적인 텃세가 우려되고 있어 한국으로서는 중국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기량에서는 물론 교묘한 판정상의 어드밴티지까지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단식과 복식종목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 한국 대표팀 명단(종목별)>- 남자단식: 박성환(세계랭킹 10위, 강남구청), 이현일(세계랭킹 11위, 김천시청) - 여자단식: 전재연(세계랭킹 11위, 대교눈높이)-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세계랭킹 3위, 이상 삼성전기), 이재진-황지만(세계랭킹 10위, 각 밀양시청, 강남구청), - 여자복식: 이경원-이효정(세계랭킹 4위.이상 삼성전기), 하정은-김민정(세계랭킹 15위, 각 대교눈높이, 군산대), - 혼합복식: 한상훈-황유미(세계랭킹 10위, 각 삼성전기, 대교눈높이), 이용대-이효정(세계랭킹 12위)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정병국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은 7일 4.9총선에서 30~40대 투표율이 낮아져 한나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무난히 1백60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정병국 의원은 이날 밤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총선 전망에 대해 "처음에 1백60석을 목표로 잡았는데, 잘하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과반수 확보 전망을 밝혔다.정 의원은 일부의 1백70~1백80석 전망에 대해 "그건 너무 오버하는 것 같다. 처음엔 현장 분위기를 보니까 과반도 얻지 못할까봐 많이 우려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도가 빠졌는데, 이 표가 상대 당으로 옮겨간 게 아니고 부동층으로 옮겨가서 결국 기권표가 많이 나올 것 같다"며 "그래서 우리가 점검해보니 잘하면 1백60석까지 확보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그는 투표율에 대해 "지난 대선이 끝나고 나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많은 기대가 있었는데 인수위 과정이라든가 장관 인선 과정, 공천 후유증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신 게 사실"이라며 "그렇게 실망했던 30~40대가 부동층으로 돌아서게 됐는데, 그런 분들이 막판까지 다른 당을 지지하는 게 아니라 기권으로 나타나서 투표율이 낮아질 것 같다. 연령층이 높은 50대 이상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층이 많으니까 투표율이 낮은 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측면도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다보스 포럼에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다녀온 사공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제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은 28일 "한 마디로 그 분들이 이명박 당선인과 새 정부에 대해 부담을 느낄 정도로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사공일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다보스포럼에 다녀왔는데, 가는 길에 런던에 들러 국제금융계 인사를 만났다"며 "또한 다보스포럼에는 많은 정상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거기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갖고 이명박 당선인과 새 정부의 정책방향을 얘기했다"고 방문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있는 동안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 등 대표자들을 만났다"며 "그 분들은 인수위 활동도 잘 알고 있고, 선거과정에서 나온 공약을 통해 (이명박 당선인의 정책도) 잘 알고 있었다. '뭐 도와줄게 없느냐'는 말도 하는 등 기대가 컸다.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거액을 들여 전 지점의 이미지통합(CI) 작업까지 모두 마치고 대대적 광고전을 펼쳐온 현대차IB증권이 '현대차IB증권'이라는 회사명을 쓸 수 없다는 법원 결정으로 궁지에 몰렸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16일 현대증권이 "동일업종 회사인 옛 신흥증권이 '현대차 IB증권'으로 상호를 바꾼 것은 같은 계열사로 오인할 우려가 있어 부당하다"며 현대차IB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증권계 일반인들이 보기에 '현대'라는 표장을 사용하는 현대증권과 '현대차'라는 표장을 사용하는 '현대차IB증권'이 동일한 회사이거나 서로 계열 관계에 있는 회사인 것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높아 유사성이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현대차IB증권측이 '현대'라는 명칭은 범 현대그룹에 속해 있는 기업들이 오랜기간 공동으로 형성한 무형의 자산으로 어느 한 기업이 독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계열 분리가 된 이후 다른 계열에 속하는 기업이 신규로 동일한 업종에 진출하면서 '현대'라는 명칭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IB부문에서 최고의 증권사로 키우겠다"는 포부와 함께 새 출발을 기약했던 현대차IB증권은 사명을 다시 변경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당초 현대차IB증권은 'HYUNDAI IB증권'이란 사명을 사용하려 했지만, 현대증권의 "그간 쌓아온 명성에 무임승차하는 꼴"이라는 반발에 현대차IB증권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나 현대증권은 오십보백보라는 냉소적 반응을 보이며 가처분 신청을 철회하지 않았다.경찰의 삼엄한 원천 봉쇄와 대규모 연행에도 열린 53차 촛불집회가 30일 새벽 4시까지 이어졌다. 3백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가두행진으로 시작된 이날 집회는 종각에서 1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좌농성으로 이어졌고 종로3가, 을지로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도 게릴라성 릴레이 시위가 벌어졌다. 시민들, 자발적 즉석 모금으로 촛불 밝혀종각 사거리에서 본격적인 촛불집회가 시작된 것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로부터 방송차량을 긴급 공수한 29일 오후 11시 20분께부터. 경찰은 앞서 이날 오후 서울광장 일대에서 총 15대의 방송차량을 압수했었다. 산발적으로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던 시민들은 방송차량이 들어오면서부터 자유발언과 민중가요 합창,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고 선두 대열에는 여전히 이석현, 김재윤, 김상희 등 통합민주당 의원 10여명과 심상정,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상임대표가 강제진압을 막았다.시민들이 즉석에서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촛불을 공수하던 밤 11시 40분께 3차 경고방송을 마쳐도 해산하지 않는 시위대를 향해 우문수 종로경찰서장이 걸어왔다.우 서장은 국회의원들에게 교통 소통을 위해 왕복 2개 차선을 터달라고 부탁을 하려했지만 흥분한 시민들은 생수통의 물을 뿌리고 페티병을 던지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강창일 의원이 “시민들을 자극하지 말고 돌아가라”고 했고 우 서장은 발길을 돌려야했다.경찰은 다시 시위대를 향해 해산방송을 시작했지만 시민들은 '촛불집회 계속된다', ‘폭력경찰 물러나라’, ‘연행자를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밤샘 농성에 들어갈 태세를 갖췄다.민주당-진보신당, 새벽까지 시민들 강제해산 막아내경찰은 결국 자정을 넘긴 30일 12시 30분께 병력을 투입해 시민들 대부분을 인도로 밀어냈고 국회의원들을 ‘신변보호’라는 명목 하에 시민들과 분리시킨 채 40여명의 병력으로 둘렀다. 그러나 의원들은 경찰의 서울광장 촛불문화제 원천봉새 방침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해산요청에도 연좌농성을 1시간 30여분 가까이 이어갔다. 인도로 밀려난 시민들은 의원들의 연좌농성에 응원을 보내며 자리를 뜨지 않았다.송영길 통합민주당 의원은 “차량 소통 위해 길을 트는 것보다 국민의 언로를 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일시적으로 시위를 잠재울 수는 있어도 국민들의 분노를 봉쇄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의 해산 요청에도 연좌농성을 이어가던 통합민주당 의원 10여명은 새벽 2시께 경찰의 집회 원천봉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자리를 떴다. 이석현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군홧발로 시민들을 짓밟더니 급기야 오늘은 평화집회마저 원천봉쇄하고 나섰다”며 “국민과 소통하겠다던 정부가 국민과 소통을 먹통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경찰이 건강권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평화시위를 막아서면서 부상자가 너무 많이 발생했다”며 “오늘 오후 3시 경찰청을 항의방문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정부 사과와 어청수 청장의 퇴진을 요구하겠다”고 밝히고 다른 의원들과 자리를 떴다. 그러나 심상정,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를 비롯한 시민 40여명은 종각 앞 중앙선 일대에서 연좌농성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경찰이 새벽 2시 50분께부터 병력을 시위대 바로 앞에 배치하고 거듭 해산을 요청했지만 두 대표는 침묵으로 자리를 지켰고 시민들의 참여도 조금씩 늘어났다. 그러나 새벽 3시께 종각에서 밀린 시민들이 종로, 을지로 일대에서 게릴라 시위를 벌이다 을지로 3가에서 고립돼 연행자가 속출한다는 소식을 받은 두 대표는 ‘더 이상의 추가연행자가 발생하지 않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서울광장으로 이동한다’는 조건 하에 8시간의 연좌농성을 마무리했다. 연좌농성을 벌이던 시민들과 인도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곧바로 종각 앞 인도에서 합류해 서울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후 새벽 4시께 자진해산했고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서울광장을 지켰다. 30일 새벽까지 연행자 100여명 발생, 총연행자 900명 넘어서이날도 경찰은 많은 시민들을 연행했다. 을지로 3가에서 경찰에게 포위된 시민 40여명을 비롯해 모두 100여명의 연행자가 발생해, 5월 2일 촛불문화제 이후 총연행자는 9백여명을 넘어섰다. 을지로에서는 경찰의 연행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시민들 가운데 부상자가 발생해 응급차로 후송됐으며 고등학생들도 연행돼다다 신원이 확인돼 풀려나기도 했다.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이날도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54차 촛불문화제를 진행하며 이에 앞서 오후 6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 및 비상시국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사제단은 29일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고시를 게재함으로써 국민 건강권과 검역권, 자존감 회복을 요구하는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짓밟았다”며 “국민 존엄을 선언하고 국가권력 회개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제단의 시국미사는 미군기지 확장 이전 반대 투쟁이 거세게 일었던 평택 대추리의 지난 2005년 미사 이후 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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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이 이슬람 시아파 반미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를 추종하는 민병대 마흐디군의 거점인 바그다드의 사드르시티를 폭격하는 과정에서 병원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16명이 숨지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4일 일본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사드르시티의 핵심 의료시설인 알 사드르 병원 관계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날 미군의 공습으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알리 부스탄 알 파르투시 바그다드보건당국 책임자는 "병원에 대한 폭격으로 환자가 다지치지는 않았지만, 환자를 방문하기 위해 병원밖에 있던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앰뷸런스 17대가 파괴되거나 부서지는 등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병원 관계자는 미군기가 폭격을 가한 곳이 알 사드르 병원에 인접한 폐건물로 그간 마흐디군이 진지로 사용해 왔다고 전했다.이번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자 외에 어린이 5명, 여상 3명을 포함한 25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미군 당국은 헬기를 동원한 공중공격으로 민병대원 1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확인했으나, 어린이 등 민간인의 희생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메간 버미스터 미군대변인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반군들이 민간인을 이용하고 있어서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이들이 시 건물들 주변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투자의 신'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에 빠졌다며 미국주가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주식투자가들을 불안케 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미국의 경제전문채널 <CNBC>에 출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감소하는 기술적인 침체 정의에 맞지 않지만, 상식적으로 볼 때 미 경제는 이미 침체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진단은 미 경제가 침체기에 빠지지 않았다는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진단과 정면배치되는 주장이다.그는 "산업 전반에 걸쳐 성장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경기 둔화와 주택시장 침체로 버크셔해서웨이의 보험 및 투자사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유한 소매업체의 실적을 통해 구매력 하락이 확인되고 있으며 집값 하락으로 수백만 명이 집을 잃고 있다"며 "침체가 얼마나 오래갈 지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의 유가-곡물 폭등과 관련해선 "농산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국제유가는 원유자원이 한정된 상태에서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유가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그는 최근 국제원자재값 폭등의 근원인 달러 약세와 관련해선 "엄청난 규모인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되는 한 달러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그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의 균형을 이루는 매우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잇따른 금리인하로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다. 그는 주가전망과 관련해선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식 가격이 싸지 않다.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S&P500지수는 약 16% 빠졌지만 여전히 1300대를 웃돌고 있다"며 주가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그는 "증시보다 채권 시장에 더 극적인 변화가 있어 왔고 내가 기회를 찾는 곳일 것"이라며 "주식보다 채권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서브프라임 부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 MBIA와 암박, FGIC가 보증한 8천억달러 상당의 지방채에 대해 재보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 모노라인 위기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그는 이처럼 세계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하면서도 "유가 상승과 주가 하락으로 깊은 침체에 빠졌던 1973~74년 수준으로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1차 오일쇼크 당시와 같은 공황적 위기가 도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워런 버핏이 미국 달러화 약세 및 주가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 ⓒ연합뉴스
경찰이 지난 2~3일 광우병 촛불제를 불법으로 규정해 주최측을 사법처리하고 향후 촛불집회를 원천봉쇄하기로 한 데 대해, 촛불집회 주최측은 오는 6일 집회 장소를 당초 예정됐던 청계광장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으로 옮겨 침묵집회를 갖기로 했다.촛불제를 주도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카페측은 경찰의 강경대응이 알려진 4일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는 6일 집회를 에정대로 할 것이며, 대신 장소를 당초 청계광장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앞 국민은행 앞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오는 6일 집회는 저녁 8시부터 7일 새벽 0시1분까지 하기로 했다며, 7일 새벽 0시1분까지 집회를 하기로 한 것은 7일 열리는 쇠고기 청문회가 철저히 진행되도록 의회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주최측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촛불외에 X표시를 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주문했다. 경찰의 불법집회 규정에 대한 대응이자 항의 표시로 해석돼, 일몰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하며 원천봉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경찰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에 이어 나경원 의원도 공개리에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한나라당이 어 청장 사퇴 압박 공세가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나경원 의원은 5일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와 인터뷰에서 "어 청장 사퇴 요구는 불교계의 4대 요구사항 중 하나이며 당내에서 모아진 의견도 있다"면서 사견임을 전제로 "불교계 문제는 정서적인 문제여서 어청수 경찰청장이 자진사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나 의원은 "지난 3일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모아진 의견을 이미 청와대에 건의한 것으로 안다"며 당론으로 어 청장 경질을 결정했음을 강력 시사한 뒤, 그러나 "지금까지 어 청장 사퇴 요구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부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나 의원은 "어 청장 사퇴만으로 갈등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며 불교계 문제는 모든 것을 종합해서 해결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편향 문제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는 재발방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교계 문제는 추석 전에 믿을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하고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며 거듭 청와대의 결단을 압박했다.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진이 대형공사 입찰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홍경태(53)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미 23일 오후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홍씨가 출국한 지 사흘이나 지나 뒤늦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나타나 핵심 피의자의 출국을 방치함으로써 수사 차질을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홍씨에 대한 출입국 기록을 전날 재확인한 결과 23일 오후 6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해외여행인지 도피인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홍씨가 약속했던 25일 출두하지 않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경찰은 출석 요구를 받은 뒤 홍씨가 25일 출두를 약속했던 사실로 미뤄 변론을 준비하지 못한 채 수사를 받는 걸 피하기 위해 출국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건설사를 잇는 브로커인 서모(55.구속)씨를 지난 20일 체포한 뒤 홍씨의 피의사실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20일 전화통화로 출석을 약속받았고 21일 통화에서 25일에 출두하기로 구체적인 일정까지 잡았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홍씨가 말레이시아로 자주 여행을 다녔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도피라고 속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예민한 시기에 출두 약속을 잡고도 일방적으로 출국한 것은 충분히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씨는 올해 4월 11일부터 17일, 6월 30일부터 7월 9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말레이시아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홍씨에 대해 입국시 통보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홍씨의 출국과 관련, 경찰 관계자는 "경찰과 출입국관리소 컴퓨터가 연결돼 있어 출입국 기록을 동시에 볼 수 있는데 출국 사실 입력이 2∼3일 지연돼 출국금지 요청 당시 나타나지 않았다"며 "출두 약속일인 25일에 조회했을 때는 출국기록이 없었는데 27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출국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소는 이에 대해 "출국기록은 비행기가 회항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출국자가 해당 국가에 입국했다는 사실이 확인 된 뒤 입력되고 주말이 끼면 늦어질 수도 있다"며 "법무부 전산망에 입력된 기록이 수사기관의 전산망과 연동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총무행정관으로서 2006년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하는 영덕-오산간 도로공사(공사비 1천661억원)를 대우건설이 수주하도록 브로커 서씨를 통해 김모 전 토공 사장에게 청탁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홍씨는 2005년 말 대우건설에서 발주하는 부산 신항만 공사 일부를 토목 전문건설사 S업체가 낙찰받도록 박모 전 대우건설 사장에게 부탁해주는 대가로 서씨로부터 5억원의 채무를 탕감받은 혐의(뇌물수수)도 받고 있다.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7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축구가 졸전끝에 예선 탈락한 데 대해 대한축구협회장 자격으로 사과했다.정 최고위원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요즘 축구장에 물을 집어 넣어 (박태환이 연습하도록) 수영장을 만들든지, 얼음을 넣어 김연아 선수를 키우든지 하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며 "2002년 월드컵 때 과분한 좋은 시설을 만들었는데 각계 각층이 모여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장소로 사용돼야지 투자의 보람이 있다고 본다"며 네티즌들의 분노에 이해를 표시했다.그는 이어 "수비 중심으로 경기를 진행했다는데도 실력이 부족했다"며 "선수들의 동기 부여(motivation) 가 부족한 것 같다"고 나름대로 패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유럽 통합에 축구가 큰 역할을 했듯이 우리 나라에서도 스포츠가 국민통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시작되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은 꼭 통과해 반드시 다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중국 국민들이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데 인색해 아쉬웠다. 우리 정부가 중국 정부 뿐 아니라 중국 국민들과도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우회적으로 중국 관중들의 응원태도를 힐난했다.정부는 28일 전날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 서울 시내 곳곳에서 중국유학생 등의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중국측에 '강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이용준 외교부 차관보가 오늘 오전 외교부에서 닝쿠푸이 주한중국대사에게 전날 일부 중국 청년들이 성화봉송 행사과정에서 과격행동을 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닝 대사는 이에 대해 일부 중국 청년들이 과격행동을 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 등이 부상한 데 대해 유감과 위로의 뜻을 표명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닝 대사는 한국 정부의 협조로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진데 대해 원자바오 총리와 양제츠 외교부장 명의의 구두 감사 메시지를 우리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엄기영(57) 전 'MBC 뉴스데스크' 부사장급 앵커가 15일 MBC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MBC 전체주식의 7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전종건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 내정 투표가 끝난 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엄 전 앵커가 1차 투표에서 이사진의 과반수를 득표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3명의 후보를 상대로 진행된 무기명 투표에서 엄 전 앵커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5표를 얻어 사장에 내정됐다. 엄 내정자는 오는 29일 MBC 주주총회를 통해 임기 3년의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엄 내정자는 춘천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74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파리특파원,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 89년 10월부터 96년 11월까지, 그리고 2002년 1월부터 지난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13년3개월 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왔다.엄 내정자는 3년전에도 사장 출마를 고심하다가 뜻을 접은 바 있어, 오랜 숙원을 이룬 셈. 그러나 엄 내정자는 사장 취임후 이명박 새정부의 'MBC 민영화'라는 큰 난제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최대 시련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명박 당선인측은 "MBC는 노조가 주인인 회사"라는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으며, 대선 막판 광운대 동영상 등을 집중 보도하며 BBK 의혹을 부각시킨 데 대한 거부반응이 큰 것으로 알려져 양측간 갈등 해소 여부가 주목된다.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13년 넘게 활약한 엄기영(57) 전 앵커가 MBC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연합뉴스
초청선수 자격으로 LA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코리언특급' 박찬호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선보인 첫 실전투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LA지역 유력 언론인 <LA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박찬호의 투구를 지켜본 릭 허니컷 LA다저스 투수코치가 체인지업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허니컷 코치는 "체인지업이 아주 좋다. 패스트볼도 꾸준히 구속을 유지하고 있어 좋아 보인다"면서 "최근 몇년간 보지 못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LA타임스>는 보도에서 지난해 12월 다저스와의 계약성사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예선에 출전한 박찬호가 다음달 대만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행 마지막 티켓이 걸린 월드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박찬호는 "내 야구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이라고 대표팀 불참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찬호는 이어 "다시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투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게 내 꿈이다"라고 밝혀 친정팀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거로서 다시 재기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박찬호의 성공적인 첫 실전투구 소식과 함께 박찬호의 개막전 로스터 경쟁자인 제이슨 슈미트의 불펜피칭도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어깨부상을 딛고 최근 복귀한 슈미트는 17일 실시한 불펜피칭을 통증없이 무사히 마쳤다. 슈미트는 이날 2차례에 걸쳐 30개의 투구를 소화했다.정부는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호남지역에 이어 경기도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가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올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가축방역협의회를 거쳐 15일 오후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추가로 신고된 AI 의심 사례는 없었지만,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지금까지 전라도에만 적용했던 '경계' 경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15일 오전 9시 현재 신고 또는 발견된 AI 의심 사례는 모두 36건이며, 이 가운데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것은 1차 김제(3일 판정), 2차 정읍 영원(7일), 3차 정읍 고부(8일), 4차 정읍 영원(9일),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김제 5곳(13일), 나주.김제.정읍 등 5곳(14일)까지 모두 20건이다. '양성 판정' 기준이 아닌 '발생' 기준으로는 11건의 AI가 발병했다. 한 지점에서 AI가 터져 방역 범위를 설정하고 이미 살처분을 진행했다면 사후 살처분 범위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인되더라도 '양성 판정'은 맞지만 '발생' 건수로는 집계하지 않는다. 지난 15일 'H5형'까지 밝혀진 경기도 평택(포승읍 석정리) 닭 농장의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고병원성 '양성 판정' 및 '발생' 건수는 각각 21건, 11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농식품부와 검역원 등 방역당국은 이 평택 농가 반경 500m안의 7만5천마리를 이미 살처분했고, 3㎞안의 10농가 33만8천마리의 닭과 오리도 모두 처분할 계획이며, 앞으로 AI가 추가로 확인되면 발생지점으로부터 3㎞내 모든 가금류를 무조건 살처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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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대한민국 예산 중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는 곳이 국토해양부"라며 적극적인 예산절감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항만공사에서 가진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57조원 예산 중 10% 줄이는 것은 여기 앉아있는 사람들이 마음만 먹으면 줄일 수 있다"며 "감사원 감사결과를 보면, 불필요한데 낭비성으로 투자해서 사업비가 없어지거나 잘못 투자된 것을 지적하는데, 그걸 보면 과연 책임있는 사람들이 집행했는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에 다녀보면 차가 몇 대 다니지도 않는 도로에 큰 톨게이트 건물을 지어놓고 사람이 12~14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차가 하루에 몇 대 다니느냐고 했더니 자기네들 말로는 2백20대 정도가 통과한다고 한다. 사람이 하나도 없이 2백20대가 통과하면 한 사람 인건비도 징수하지 못할 것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예산낭비 사례를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똑같은 내용의 사례를 들며 질타를 했고, 이에 도로공사가 발칵 뒤집혀 2백20대만 지나가는 톨게이트가 어디인지 통행량 조사까지 했지만, 대통령이 지적한 톨게이트가 어딘지 찾지 못한 상태다. 그는 지방 아파트 미분양대란을 거론하며 "경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해당되는 기업들이 문제가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보다 더한 것은 지방의 모든 주택사업이 중지되면 서민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이 온다"며 "주택정책과 관련, 국토해양부가 새로운 정책을 한 번 구상해야 한다. 주택공사나 토지공사의 역할도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공공기관이 민간기업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대해 업무보고를 통해 "수도권에 연 30만호(전국 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되, 역세권 등 직주 근접이 가능한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택지비 산정기준을 개선, 택지개발시 사업자간 경쟁도입 등을 통해 택지비를 줄여 분양가를 10% 추가인하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즉 택지비 인하(20%) 등을 통해 분양가 10%를 추가 인하하겠다는 것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이미 15~25% 인하 조치된 것에서 추가 인하를 실시하겠다는 것.국토해양부는 또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경감을 위해 수요가 많은 도심에 국민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하고, 저리의 전세자금도 지원규모를 확대(07년 2.8조원→08년 4조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일본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남북통일과 관련, "10년 안에 되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반문한 뒤 "10년 안에는 힘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TBS방송국의 '일본국민 1백명과 대화'에 출연, '남북통일이 10년 내 실현될 것으로 보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후 "남북이 가깝게 지내며 북한사람들이 좀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 이 예측 못하는 통일은 언제든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한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할 것인가'란 질문에 "여러 의견이 있지만 참가할 것"이라고 참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남편으로 몇 점을 주겠는가'라는 질문에 "괜찮은 남편"이라며 "바깥일을 열심히 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결혼기념일은 한 번도 잊지 않고 장미꽃을 보냈다. 그날이 내 생일이다. 그만하면 1등 남편"이라고 조크성 답을 하기도 했다. 일본의 유명 연예인으로 이날 사회를 본 구사나기 츠요시(초난강)가 김윤옥 여사에게 같은 질문을 하자 김윤옥 여사도 "남편으로서 1백점 만점에 95점을 준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이 대통령은 이에 크게 웃으며 "기대보다 점수가 작다"고 농을 했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모든 선수에 대한 금지약물 복용(이하 도핑) 테스트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내년 시즌부터는 도핑 검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선수협은 8일 "모든 선수가 내년부터 반도핑위원회가 실시하는 어떤 도핑 테스트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외국인선수는 각 구단이 계약 전에 사전 도핑테스트를 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선수협은 지난 7일 용산역 KTX 회의실에서 8개 구단 선수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올해 5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권시형 선수협 사무총장은 "심지어 전수조사까지도 수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1차 적발시 10경기 출장정지라는 처벌조항도 강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선수협의 이번 발표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해 9월 반도핑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구단별로 3명씩 총 24명을 대상으로 도핑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발표됐으나 일각에서 선수 전원에 대한 조사없이는 실효성 있는 테스트가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나온 조치다. 실제로 지난 시즌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뛰며 정규 페넌트레이스 MVP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적한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는 최근 일본프로야구 도핑검사에 적발됐다. 조사결과 리오스는 한국에서 도핑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 제기한 한국 프로야구 도핑테스트 시스템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셈.선수협은 앞으로 KBO와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내년 확대 폭과 방법을 정할 계획이다. 한편 선수협은 정기이사회에서 KBO와 선수협 대표단과의 간담회 요청 및 협의체 구성을 KBO에 요청하기로 했으며, '윤길현 파동'을 계기로 스포츠맨십에 맞는 페어플레이를 펼칠 것을 결의했다.김황식 감사원장 내정자는 31일 정연주 전사장 경질의 결정적 동기를 제공한 감사원의 KBS 감사에 대해 "경영합리화를 요구하고 공정한 인사관리를 주문한 것에 대해 언론탄압의 일환이라고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언론탄압 논란을 일축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이번 KBS 감사는 언론의 독립성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방송 프로그램 기획.편성, 보도 관련 사항 등을 감사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감사원의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 요구에 대해서도 "감사위원회가 감사결과 지적내용을 바탕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합리적으로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에게 KBS사장 해임권이 있냐는 논란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임명권에 해임권이 포함된다고 보는 것이 법리적으로 타당하다는 견해에 의견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한편 그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체계적인 감찰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또한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권한 범위내에서 다른 권력기관 등에 대해 `성역없는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강도높은 공직자 감찰을 예고했다.국방부가 교육부에 대해 제주4.3사건을 좌익 무장폭동이라고 교과서 수정을 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제주도민들이 격노하며 이상희 국방장관의 파면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김두연 제주4.3사건희생자유족회 회장은 1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국방부의 교과서 수정 요구에 대해 "한 마디로 말해서 웃기는 코미디"라며 "과거 정부가 사과도 했고 진상보고서가 작성된 상황에서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작태"라고 맹비난했다.김 회장은 "우리 유족회는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국방부 장관의 파면을 요청하는 바"라며 국방장관 경질을 촉구했다.그는 "진상보고서에 보면 정확하게 1만4천4백 명 정도가 신고가 돼 있는데 그 중에 87%가 민간인이고 나머지는 군경인이다. 그리고 10세 미만 어린이가 5.8% 그리고 6,70세 이상 노인이 5.8%를 차지하고 여자 분이 21%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면 이런 어린이, 노인, 여자분들도 좌익폭동이라는 이야기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우리 진상보고에서는 국가공권력에 의해서 저기 했다는 게 분명히 기술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분명한 건 2007년 3월 2일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에 4.3공원을 방문했을 때 우리 유족회 나를 비롯한 임원 한 20여명이 공원에 같이 방문했는데 동참을 했다"며 "(이대통령이) 헌화분향하면서 방명록에 방명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 정권이 바뀌어져도 4.3의 역사는 되돌릴 수도 없고 바뀔 수도 없다고 분명히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그는 향후 대처방향과 관련, "우리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어저께부터 임원회 개최도 했고. 예의주시하면서 교과부의 반영여부를 보면서 강력하게 제주도민과 유족들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대처하고 여기에 투쟁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위한 한국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8일 오후 2시 KBO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6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예비 엔트리 명단은 국내파 54명, 해외파 6명, 아마 6명으로 구성됐다. 포지션별 구성은 투수 37명, 포수 5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12명이다.미국 메이저리그파 선수들 가운데서는 박찬호(LA다저스), 김병현(FA),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선정됐고, 류제국(탬파베이 레이스)은 제외됐다. 일본파 선수들 가운데는 올시즌 야쿠르트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임창용(야쿠르트 스왈로스)과 지난해에 이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병규(주니치 드래곤즈)가 포함됐다. 최근 타격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도 멘트리에 이름을 올렸다.국내파 선수들 가운데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접고 올시즌 국내로 복귀한 송승준(롯데자이언츠), 서재응(KIA 타이거즈)이 선발됐고,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조성환(롯데 자이언츠)도 명단에 포함됐다. 아마에서는 구본범(원광대), 유희관(중앙대), 임현준(경성대), 여건욱(고려대), 최원재(성균관대, 이상 투수), 이태원(동국대, 포수)이 뽑혔다.<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명단 (총 66명)>우완 투수: 채병용(SK), 김명제, 임태훈(이상 두산), 안영명(한화), 배영수, 윤성환, 오승환, 정현욱(이상 삼성), 박명환, 정찬헌(이상 LG), 손민한, 송승준(이상 롯데), 서재응, 윤석민, 한기주(이상 KIA), 황두성(우리), 박찬호(LA), 구본범(원광대) - 이상 18명.좌완 투수: 김광현, 정우람(이상 SK), 진야곱(두산), 류현진(한화), 권 혁(삼성), 봉중근(LG), 장원준(롯데), 마일영, 장원삼(이상 우리), 유희관(중앙대), 임현준(경성대) - 이상 11명.언더핸드 투수: 조웅천, 정대현(이상 SK), 권오준(삼성), 우규민(LG), 김병현(FA), 임창용(야쿠르트), 여건욱(고려대), 최원재(성균관대) - 이상 8명.포수 : 박경완(SK), 진갑용(삼성), 조인성(LG), 강민호(롯데), 이태원(동국대) - 이상 5명.내야수 : 정근우, 최정(이상 SK), 김동주, 고영민(이상 두산), 김민재, 이범호, 김태균(이상 한화), 박진만(삼성), 조성환, 이대호(이상 롯데), 이현곤(KIA), 이승엽(요미우리) - 이상 12명.외야수 : 박재홍, 김재현, 이진영(이상 SK), 이종욱, 김현수(이상 두산), 박한이(삼성), 이대형(LG), 김주찬(롯데), 이용규(KIA), 이택근(우리), 이병규(주니치), 추신수(클리블랜드) - 이상 12명.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성중)가 12일 산별노조의 단체교섭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체교섭체계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노사정위원회는 전날 열린 단체교섭체계개선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산별노조 결성이 확산되어 산별교섭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다. 사용자들은 다중교섭 등 산별교섭의 비효율성을, 반면 노동조합들은 사용자단체 구성 강제화 등을 주장하고 있다"며 "노&#8228;사&#8228;정은 이러한 산별교섭 갈등이 노사관계 불안정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하며 그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노사정위원회는 이날 합의문에서 ▲교섭구조와 수준의 선택은 노&#8228;사의 자율적 사항임을 확인하며 노&#8228;사&#8228;정은 이러한 교섭의 자율성과 독립성 원칙을 상호 존중한다 ▲이러한 원칙 하에서 노&#8228;사는 그간의 산별교섭의 비효율성을 완화&#8228;제거하고 교섭체계의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 ▲정부는 이러한 노&#8228;사의 교섭체계 안정화와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뒷받침해 줄 수 있도록 그에 필요한 법적&#8228;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한다고 노사관계 개선 노력을 강조했다.노사정위원회는 "최근 우리 노사관계는 노동조합들의 급속한 산별조직 전환과 함께 산별교섭을 둘러싸고 발생하고 있는 여러 쟁점들은 노&#8228;사간 첨예한 갈등과 이해대립을 촉발하여 노사관계를 불안하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였으나 그동안 특별한 대책 없이 노사간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려 왔다"며 "따라서 이번 합의는 최초로 산별교섭에 대한 노사정의 공통의 입장( 산별교섭에 임하는 노&#8228;사간의 지속적 갈등이 노사관계를 불안정하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인식)과 원칙(교섭구조와 수준의 선택은 노&#8228;사의 자율적 사항)을 천명하면서 의식과 관행 면에서 산별교섭에 대한 분명한 준거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사정위원회는 "이번 합의안은 또 교섭구조와 수준, 즉 교섭형태의 선택에 있어 국제노동기구(ILO)가 천명한 교섭의 자율성과 독립성 원칙을 상호 존중함으로써 특정교섭형태를 강제화할 경우 이 원칙에 위배되는 것임을 명백히 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원칙 아래 산별교섭체계의 개선을 위해 노동계는 이중교섭 및 중복쟁의방지 등 산별교섭의 효율성 제고를, 사용자는 실질적인 사용자단체 구성 등 산별교섭체계의 안정화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정부는 이번 합의로 산별교섭의 효율성 및 안정화 제고를 위한 노&#8228;사의 노력에 적극적인 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합의안의 의미를 설명했다.

민주노총이 1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5백여명의 수도권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 정부의 공안정국을 탄압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반에 시작된 규탄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6월 10일 서울에서 100만 촛불이 켜졌을 때 그 다음날 사과했다"며 "하지만 말과 행동은 완전히 다른 게 이명박정부 본질이다. 겉으로는 안 하는 척 하면서 뒤로 떠드는 이명박정권, 참으로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어제(7월10일) 3백여 명의 시민들이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촛불을 키자 인도&#8231;차도로 가는 사람 할 것 없이 경찰지휘관은 막무가내로 연행을 지시했다"며 "이성을 잃어도 이렇게 잃지 못할 것"이라며 전날 강경진압을 맹비난했다. 그는 또 "자기 주인을 종업원으로 생각하고, 진정 대등하게 해야 할 한미관계에도 불구하고 조지 부시만 보면 끙끙거리는 이명박정권을 보면 분통이 터진다"며 "이명박정부가 권력을 쥐고 한나라당이 있는 한 민주노총은 끝까지 투쟁한다"고 말했다.한아름 KTX승무지부 조합원은 "24살에 KTX승무원으로 입사해 29살이 됐다. 2년동안 일을 하고 3년동안 투쟁했다"며 "파업 시작할 때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파업하는 중간에 너무 힘들고 투쟁일정을 거치면서 아이를 두 번이나 유산하는 아픔을 가졌다"고 말했다.한 조합원은 "그럼에도 투쟁을 멈출 수 없는 것은 앞으로 낳고 기를 아이들이 비정규직 아픔을 저희처럼 겪지 않게 만들려는 이유도 있다"며 "또 미친 쇠고기 수입하는 이명박정부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그 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려 나라가 썩어가는 꼴을 보지 않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끝까지 힘내 투쟁하라고 한&#44739; 기운 북돋우고 연대 투쟁하자"고 말했다. 박승희 민주노총 서울본부 사무처장은 오는 30일 예정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대해 "지난 민주노총 중집에서 주경복 후보를 민주노총 지지후로보 선언한 바 있다"며 "휴가철이고 선거가 쉽지 않은 분위기이지만 부재자투표를 조직해달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오후 5시 25분께 규탄대회를 마무리하고 청계광장까지 인도행진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65차 촛불문화제를 주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교조는 12일 '이명박 교육정책 전면전한, 광우병학교급식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22일에는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전야제를 여는 등 대정부 투쟁의 수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박근혜 전대표 최측근인 김재원 의원은 24일 이명박 당선인과 박근혜 전대표의 '1.23 합의'로 분당 위기가 해소됐다고 밝혔다.김재원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을 이끌고 있는 두 분의 지도자께서 만나셔서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천을 할 수 있도록 공천 자체를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돕기로 했다"며 "경선 당시에 양측으로 갈라져서 서로 겨뤘던 의원들이 경선 당시 어느 쪽을 지지했더라도 그것과 상관없이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공천을 하겠다라는 대원칙에 합의를 했고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공천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큰 틀에서 갈등의 소지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회담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의원은 이어 '분당 위기가 해소된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 기본적으로 분당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객관적이지 못한 그리고 공정하지 못한 공천을 한다면 다른 쪽은 이 엄동설한에 보따리 싸고 광야로 나가야 되지 않느냐, 그런 각오까지 했다는 것"이라며 "이제 그런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보기 때문에 당내에서 객관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향해서 서로 힘을 합쳐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당선인의 '박근혜 요구' 수용 지시에 대해서도 "당선인을 빼고 나머지 분들이 주위에서 조금 잡음을 일으키고 또 그것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인데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선인께서 확실하게 교통정리를 하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적극 환영 입장을 밝혔다.정부가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 이후 관계부처 및 산하기관 등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을 광고하는 데 45억7천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김우남 민주당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난 5월 5일부터 추가협상 직후인 지난 6월 27일까지 집행된 미국산 쇠고기 관련 정부의 광고-홍보 내역은 총45억7천8백31만1천원에 달했다.미국산 쇠고기 광고에 가장 많은 돈을 쓴 부처는 농림수산식품부로 14억2천9백3만4천원을 썼고, 보건복지가족부 역시 9억1천4백23만8천원, 문화체육관광부도 5억2천2백85만8천원 등을 사용했다.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된 해당 광고비용은 영상물, 인쇄물 등의 제작비는 제외된 비용으로, 실제 총 광고비용은 45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반면 농림부와 산하기관 등은 한우의 우수성을 올리는 광고로 고작 17억1천2백18만원만 사용했다. 한우농가들이 정부에 대해 "미국 쇠고기 홍보기관이냐"고 질타하는 것도 이유가 있었다.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25일 대선후보 등록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이 후보는 “앞으로 범여권이라는 단어는 언론에서 사라져야 한다. 민주당은 범여권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범여권이라는 것은 민주당에 대한 모독이라고 간주하겠다”며 후보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그는 또 자신의 지지율이 1%대에 그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오히려 역전의 기회”라고 강변했다. 그는 또 “언론에서 우리를 범여권이라고 규정을 해줘서 민주당이 정권교체의 대안이라고 비춰지지 않았다며 낮은 지지율을 언론 탓으로 돌리면서도 “언론에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청와대는 16일 인적쇄신안 발표와 관련, 금주내로 큰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종적으로 발표를 하는 것을 앞두고 검증작업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속된 말로 개봉박두라고, 그런 분위기는 조성이 되고 있다. 큰 가닥이 이번 주에는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 타결과 무관하게 인적쇄신이 진행되나'라는 질문에 "큰 가닥은 잡힐 테니까 그것과 거의 연동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우선 일괄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비서진부터 개편한 뒤, 각료 개편은 보다 철저한 검증기간을 거쳐 단행하는 2단계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는 대통령 대국민담화 여부에 대해 "입장표명을 적절할 때 하겠다고 했는데, 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큰 그림이 서면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회창 총재와 회동에서 심대평 카드를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 "오늘 이회창 총재가 정리를 하셨더라"고 말해 심대평 총리설이 물 건너갔음을 시사했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만남에서 그 같은 제안은 없었다"고 언론보도를 부인했다.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 후보가 18일 대구 동대구역 앞 유세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도덕성을 비판하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청렴함을 극찬하자, 민주노동당이 즉각 비판에 나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찾은 유세지역인 동대구역 앞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삶은 깨끗하다. 박 전 대통령의 삶에서 부정과 부패가 있었느냐”고 반문하며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이명박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지역에서 배출한 박 전 대통령은 아무도 산업화에 신경 쓰지 않을 때 산업화를 추진했다”며 거듭 박 전대통령을 치켜세운 뒤, “부패한 이명박 후보와 좋은 일자리 500만개를 맞바꾸지 말아달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대선 막판 문 후보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즉각 문 후보의 유세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문국현 후보가 대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찬양 말씀을 했다”며 “박근혜 전 대표 집 앞에 줄 선 사람이 허경영, 이회창에 이어 문 후보까지 세 명으로 늘었다”고 비아냥댔다. 박 대변인은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기간인 18년 동안 한국 인권과 민주주의는 후퇴를 거듭했고 억울하게 죽은 이들이 흔하다”며 “피해자들이 아직 살아있는데도 선거 하루 앞두고 지역표, 보수표, 박근혜표를 위해 역사 의식이 없는 망언을 했다는 점에 분노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문 후보는 역사의식도 없고 정치철학도 없는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라”며 “자신들을 개혁적, 진보적 입장을 가진 것처럼 이야기한 것에 대해서도 솔직히 자기 정체성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심상정.노회찬 전 민주노동당 의원이 주도하는 진보신당은 19일 노동시간 상한제 및 최저임금의 평균임금 50% 수준 인상 등을 골자로 18대 총선을 위한 22개 공약을 발표했다. 송경아 진보신당 대변인은 "진보신당은 평등, 생태, 평화, 연대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18대 총선 22대 공약을 발표했다. 생활임금, 노동시간 상한제, 저소득층 국민연금료 지원이라는 3대 사회연대전략은 진보신당이 지향하는 새로운 연대를 보여주며, 북한 정권에 대한 화해 협력과 인권대화 제안은 평화와 인권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재생에너지 전환과 로컬푸드 프로그램은 녹색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또, 진보의 ‘반대’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비판을 뛰어넘은 적극적 대안도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진보신당 공약은 사회양극화 완화를 위해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수준으로 인상하고, 기업의 정규직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연간 노동시간 상한제를 도입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청년실업자를 위한 월 60만원 수준의 실업수당 도입 ▲입시폐지 및 대학평준화 ▲1가구 1주택 법제화와 공공주택 대량공급 ▲카드수수료율 인하 등 종합적 민생대책 ▲성소수자의 다양한 가족구성권을 보장하는 동반자등록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진보신당은 또 '반대'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공공부문 민영화 대신 공공부문 민주화와 공공성 강화, 한반도대운하 대신 지역개발복지 계획인 '위캔(We Can)' 프로그램 실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신 동아시아 연대협력협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이명박 대통령 모교인 고려대학교가 10일 동맹휴업 찬반 투표에서 참석자 85%의 압도적 다수 찬성으로 동맹휴업을 결의, 이날 오후 '100만 촛불대행진'에 참석키로 했다.전날 찬반투표를 마감한 고대 총학생회는 이날 정오께 12시간에 거친 개표가 끝났음을 밝히며 "재적인원 1만6천316명의 51.3%가 투표에 참석해 찬성 85%(6천454명)로 동맹휴업이 성사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동맹휴업안이 가결됐음을 공지했다.총학생회는 "오늘 오후 3시에 민주광장에 집결하여, 서울광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함께 하실 학우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촛불대행진에 적극 참여해줄 것으로 당부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7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국감은 전날 단행된 <YTN> 노조원 해고, 징계 사건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민주당 측 문방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감을 시작하기 직전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하느라 국감장에 30여분 늦게 나타나는 등 이날 국감은 미리부터 파행을 예고했다. 국감장에 들어선 전병헌 민주당 측 문방위 간사는 한국관광공사 업무보고 직후 위원장에게 '긴급동의'를 신청해 "5공 이후 찾아볼 수 없는, 언론자유에 도전한 중대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문방위 차원의 <YTN> 사태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흥길 문방위원장은 "지금은 한국관광공사에 대한 국감을 진행 중이고, <YTN>은 국영.공영 방송도 아닌 민영 케이블 TV"라며 "방송사 내부 문제를 갖고 국회 차원의 특별조사를 하는 것에 대해 위원장 생각은 다르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양 진영의 입장차이가 명확해지자 몇몇 의원들이 고 위원장의 발언에 항의하면서 국감장은 소란스러워졌다. 고 위원장은 "교섭단체 간사 간 이 문제를 협의하라"고 요청한 뒤 첫 질의자인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에게 발언권을 넘겼다. 민주당 의원들은 고 위원장의 국감 진행에 반발, "조사위원회 설치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정회를 요구했고 고 위원장은 국감시작 30여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한나라당은 6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와의 지난 달 20일 면담때 '수출 자율규제'방안을 제안했다가 거부당한 적이 있다며 이날 <한겨레> 보도가 사실임을 시인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버시바우 대사가 (국회에) 왔을 때 '수출 자율규제'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노(NO)'라고 했다"며 "당시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버시바우 대사에게 수출자율규제, 월령표시,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처리하는 도축장 지정 등을 요구했지만 버시바우 대사는 '모두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이 정책위의장이 '민간 수입업자가 특정 도축장과 계약을 하면 그때도 정부가 관여하느냐'고 묻자 버시바우 대사는 '사인(私人)간의 계약이니 정부가 관여할 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나 "미국은 종전에는 아주 경직된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어떤 형태로든 (미국) 정부가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식으로 태도가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수입업자를 불러 협조요청을 하는 것은 과거 행정지도 방식으로 아직 국내에는 남아 있다"며 "미국 입장에서는 그런 일(협조요청)은 정부의 권한이 아니라는 차원에서 지난번 정부의 입장(자율규제 반대)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어 "국민들의 우려가 불식되기 전에는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당의 기본 입장"이라며 "방미 의원단 파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전례가 없던 일이지만 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지난달 10일 뇌하수체 종양 제거수술을 받은 최홍만이 3일 K-1 복귀를 선언했다. 최홍만은 이날 오후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가진 'K-1 월드그랑프리 2008 파이널 16 서울대회(이하 K-1 서울대회)' 개최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 "수술도 잘됐고, 현재 몸상태도 좋다. 빨리 링에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이어 자신의 훈련소 입소부터 병역면제 처분을 받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듯 "언론에서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K-1 서울대회의 주최사인 FEG 코리아측에 따르면 최홍만은 오는 9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서울대회에 작년 K-1 '베스트 8' 자격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홍만은 "일주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 스태미너 회복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런닝, 자전거타기 등을 하고 있으며, 수술 하기 전보다 힘과 컨디션은 많이 떨어졌지만 한 달 정도면 회복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홍만이 9월 27일에 열리는 K-1 서울대회에 출전하게 된다면 작년 12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 종합격투기 룰로 경기를 벌인 이후 약 10개월만에 링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이에 대해 FEG 코리아의 정연수 대표는 "최홍만은 9월 서울대회가 아니라 다음달에 있을 하와이 대회(K-1 미국 그랑프리, 8월 9일)부터 뛰고 싶어했지만 경기에 뛸만한 체력적인 컨디션과 메디컬 조건에 적합지 않으면 출전시키지 않겠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최홍만이 언제 복귀할 수 있을 지 답변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최홍만이 K-1 서울대회 출전선수 명단에 작년 K-1 '베스트 8' 자격으로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실제로 이 대회에 출전할지 여부는 미정이라는 얘기.한편 FEG 코리아측은 최근 한 언론의 보도에서 최홍만과 같은 종류의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김영현이 최홍만의 조기 링복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데 대해 '김영현과 최홍만의 경우는 다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FEG 코리아 정연수 대표는 이날 최홍만의 수술을 맡은 서울대학교 병원측에서 최홍만이 현재 정상인으로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발부한 진단소견서를 공개하면서 "김영현이 수술을 받은 것은 이미 15년 가까이 지났고, 입원기간도 1년 가까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홍만의 경우 김영현과는 달리 두개골의 절제 없이 코를 통해 뇌에 접근, 종양만을 제거하는 수술법(경점형동 접근법)을 택했고, 입원기간도 4일에 불과한 점 등 여러가지 면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가진 'K-1 월드그랑프리 2008 파이널 16 서울대회(이하 K-1 서울대회)' 개최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최홍만 ⓒ뷰스앤뉴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부산대책회의(이하 광우병 부산대책회의)는 31일 오후 6시 부산시청광장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시강행 이명박 정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규탄대회에서는 국민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강행한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고 고시 철회와 함께 고시를 전면 무효화하고 재협상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광우병 부산대책위원회 측은 "고시 강행 철회와 협상 전면 무효화를 쟁취하기 위해 민주노총과 화물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고시를 철회하고 미국과 재협상에 나설 때까지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와 촛불문화제를 강력하게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규탄대회를 마친 뒤 2개 차로를 점거해 서면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으나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다. 거리행진을 마친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7시30분께부터 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 옆에서 촛불문화제를 이어갔다. 촛불문화제에는 부산시청에서 열렸던 규탄대회 참가자에 시민 4천여명이 가세해 모두 5천여명이 모여 미 쇠고기 수입고시 철회와 재협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촛불문화제는 오후 9시5분께 끝났으나 오후 10시 현재 집회 참가자 2천여명이 왕복 8차로인 쥬디스태화백화점 앞 중앙로를 모두 점거하고 시위를 계속 벌이고 있다. 경찰은 15개 중대를 집회장 주변에 배치해 우발적인 상황에 대비했으나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는 과정에서도 제지하지 않아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경찰이 도로점거 시위를 강제해산시키지 않고 있어 시위는 이날 늦은 밤 혹은 다음달 1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우병 부산대책회의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부터 민주노총 부산본부, 화물연대와 함께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6시까지 부산 감만항 컨테이너 부두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반출을 막기 위한 1박 2일 노상농성'을 벌인다. 부산 감만항 컨테이너야적장에는 지난해 10월 이전 국내로 반입된 미국산 쇠고기 5천300t 가운데 약 3천300t이 냉동 컨테이너에 담겨 보관돼 있다.한나라당이 극한적 공천 후폭풍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지율이 30%대로 붕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30%대로 붕괴된 것은 한나라당 경선이래 최초로, 한나라당 민심이반이 극심함을 보여주고 있다.21일 SBS <뉴스8>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39.8, 통합민주당이 18.3%였으며,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31%로 조사됐다. 특히 대선 때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 가운데, 63.7%만이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해 한나라당 지지자가 대거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탈한 지지자 36.3% 가운데 6.5%는 민주당 후보 지지로 돌아섰지만 26.3%는 부동층으로 옮겨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정론이 지난해 12월 조사보다 약간 준 반면, 견제론은 3.8%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공천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공천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49.3%인 반면, 한나라당 공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40.3%에 그쳤다. 특히 공천 결과를 보고 응답자 4명 가운데 1명 가량은 지지 후보나 지지 정당을 바꿨다고 답해 각당의 공천결과가 지지도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2.6% 포인트다."정부.분당구청.미래에셋증권 관계자께서는 힘 없는 한 가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3년 전 자영업 실패의 아픔을 안고 4가족의 가장으로서 생계를 위하여 떡볶이를 팔아서 자식들 양육과 생계를 이으며 살고 있는 4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능력이 부족한 가장이지만 자식들만은 저처럼 힘들게 살게하지 않으려고 힘들지만 자식들 교육은 시켜주어야만 하겠기에 3년 전 이곳에서 떡볶이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바램마저도 미래에셋증권과 분당구청이 짓밟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자신들 소유와는 무관한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만으로 분당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여 단속반을 나오게해서 범칙금을 물게하고 차 안 집기류를 빼앗아 가게합니다. 단속반들은 당신이 장사를 할 수 있게 그냥 놔두는지 두고 보라는 등 단속반의 횡포와 하루 하루가 낭떠러지를 향해 밀려가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정부와 분당구청, 미래에셋증권 관계자께서는 저를 낭떠러지로 밀어내지 말아주십시오. 저도 살고 싶습니다."(13일 분신을 기도한 노점상 전씨의 영업용 트럭에 걸린 펼침막 내용)
지난 13일 분당구청의 과잉단속에 항의하며 분신을 시도한 전씨의 영업영 트럭. 전씨는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 분당제생병원 앞에서 떡볶이 노점상을 해왔다.ⓒ최병성 기자

분신 노점상 전씨 "아이들 교육은 시켜야겠기에..."분당구청의 단속에 항의하며 분신을 시도했던 전영걸(46)씨의 영업용 트럭은 하루가 지난 14일에도 분신장소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분당제생병원 맞은 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현장의 다툼이 치열했던 상황을 보여주듯 떡볶이는 땅에 떨어져있었고 단속반에 의해 트럭안에 연결된 모든 조리용 가스선은 절단되어있었다. 트럭 조수석에는 전씨가 당일 온 몸에 끼얹었던 기름통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영업용 트럭 앞뒤에는 그간 분당구청의 단속에 얼마나 시달려왔는지를 보여주는 펼침막이 놓여있었다. 펼침막에서 전씨는 "3년 전 자영업 실패의 아픔을 안고 4가족의 가장으로서 생계를 위해 떡볶이를 팔고 있는 40대 중반의 가장"이라며 단속 중단을 호소했다. 그는 특히 글 말미에 "저도 살고 싶습니다"라고 자신의 절박한 처지를 알렸지만 결국 보름여 단속에 시달리다 13일 분신을 기도해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마찬가지로 인근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는 전씨의 처남 안정식(37)씨가 전하는 당시 상황은 전국의 노점상들이 처한 상황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씨 처남 "사업 실패 후 마지막 생계수단을 노점상 시작"안씨가 매형과 누나에게 연락을 받고 달려간 것은 오후 3시 50분께. 현장은 이미 단속을 시작한 단속반원 5명을 앞에 두고 상반신에 기름을 붓고 라이터를 손에 쥐고 있는 전씨가 대치하는 상황이었다. 안씨는 단속반원들에게 "내가 설득하겠다"며 접근을 제지하고 전씨에게 다가갔지만 단속반원들은 조금씩 앞으로 다가왔고 전씨는 결국 몸에 불을 붙였다. 전씨는 현재 강남 베스티안 병원에서 상반신 3도 화상을 입고 이날 오후부터 정밀검진에 들어간 상태다. 응급치료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화기가 폐에 들어가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안씨는 "이미 구급차에 소방차를 부르고 소화기까지 가져다놓은 상태였다"며 "아무리 단속도 중요하고 불법 영업이고 도시미관을 헤친다고 민원이 들어와도 그게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이틀에 한 번꼴로 단속을 나와서 집기를 뜯어가고 벌금을 물리니 누군들 노점상을 하고 싶겠나"라며 "매형은 매형과 누나, 조카들의 유일한 생계수단을 어떡해서든 지키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현재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고 강남 베스티안 병원에 입원해있다.ⓒ전국노점상연합회

전씨가 노점상을 시작한 것은 3년 전인 지난 2005년부터다. 천안에서 음식점을 운영했지만 불경기의 여파로 적지 않은 빚을 지고 선택한 마지막 생계수단이 노점상이었다. 올해 대학2학년이 되는 딸과 내년 대학에 들어가는 고3 아들이 있는 전씨로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택한 것이었다. 그나마 한달 매상은 8.90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구청에서 단속을 나와 물게되는 벌금은 20~25만원이었다. 차분하게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던 안씨는 "한달 열심히 팔아도 딱지 몇 번 떼이면 오히려 적자가 난다. 얼마나 힘들고 절박했으면 현수막까지 걸고 장사를 했겠냐"고 말하는 대목에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안씨는 "항상 정부는 가진자들 편에 서서 일을 할 뿐, 우리 노점상들에게는 딱지 떼서 세금이나 뜯어내지 아무것도 해주는 게 없다"며 "우리가 바라는 건 그저 먹고 살게만 해달라는 거다. 아무런 욕심도 요구도 없다"고 말을 끝맺었다. 뜨거운 감자 '노점상', 대안은 없나노점상은 전국 어느 지방자치단체에게도 뜨거운 감자다. 현행법상 불법 도로 점유 및 불법 영업에 해당하는 합법적 단속대상이지만 생계수단과 맞닿는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지난 해 고양시의 붕어빵 노점상 이모씨가 계속되는 단속을 방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2년 전에는 장애인 노점상이 자살하는 등 노점상 사망은 단속이 심해진 90년대 초반부터 끊이지 않고 터져나왔다.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여론도 양분된다. 대도시의 일부 노점상들이 권리금까지 주고받으며 일종의 기업형 노점상 체제를 구축한 사례들이 밝혀지면서 노점상이 불법영업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도 적지 않다. 반면, 현행법상 불법 영업이지만 극심한 사회.경제 양극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불가피한 생계형태로 봐야한다는 주장도 있다. 대부분이 영세노점상인 그들의 유일한 생계수단을 정책적 대안도 없이 빼앗아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구로 금천지역의 채소 노점상 김모(53)씨는 이런 세인들의 따가운 시선에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김씨는 "일부 그런 노점상들이 있는 것 맞지만 극히 일부일 뿐 대부분의 노점상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것도 벅차다"며 "봄이면 날 풀렸다고 단속 뜨고, 선거 끝나면 분위기 좀 바꿔본다고 단속 뜨는데 무슨 돈을 버나"라고 말했다. 그는 "나름대로 질서 지켜가면서 하는 사람들은 자율적으로 영업을 보장해줘야지 이것마저 못하게 하면 무슨 방법이 있나. 노점상 말고 다른 일을 하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노점상을 하는 사람은 없다. 다들 사회에서 이런 저런 실패를 맛보고 뛰어든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아직 선거 전이라 이 정도로 그치지 이제 선거가 끝나면 또 한바탕 구청의 단속이 시작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국노점상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14일 분당구청 앞에서 구청장 면담을 요청하며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최병성 기자
노점상들 "합법영업 보장해야", 서울시 "생계형 노점상은 영업 보장"서울시가 올해 초 발표한 노점상 대책은 전국 각지에서 늘어만 가는 갈등과 충돌을 해소하려는 정책적 고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월 28일 노점이 주로 분포되어있는 7개 구청장단과 회의를 갖고 '노점거리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난립하는 노점들을 대상으로 시설 디자인을 규격화하고 이를 한 곳에 모은 뒤 도로점용료를 내게하고 일정한 시간제를 적용, 불법 형태의 노점상을 합법적으로 전환시키는 방침이다. 오세훈 시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노점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점상의 영업을 인정하되,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운영 시간을 조절해 체계적으로 괸리할 것"이라며 "기업형 노점을 단속하는 대신 생계형 노점상은 단속걱정 없이 편안하게 장사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배철 전국노점상연합회 조직위원장은 "군사독재정권때도 없애지 못한 것이 노점상이다. 생계가 걸려있고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을 정부도 알고 있었기 때문"라며 "이제는 90% 이상을 차지하는 생계형 노점상에 대해 합법 영업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국노점상 연합회는 낮 12시부터 분당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전노련은 또 16일부터 과잉단속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연일 급등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1천200원까지 오르면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70%가량이 떼도산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키코 가입을 했다가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기업 102개사의 부도위험성을 조사한 결과 환율이 1천원일 때 부도 위험이 있는 기업은 59.8%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부도위험율은 환율이 1천100원으로 오르면 62.7%, 1천200원이며 68.6%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환율이 1,150원대이니 이미 63%가량이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의미다.중기중앙회는 "특히 키코에 가입한 기업들은 기술력을 갖고 수출을 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이들 기업과 수위탁관계에 있는 기업수가 모두 8천978개사에 달해 위탁기업의 부도로 인해 수천개에 달하는 수탁기업도 어려움에 부닥칠 위기에 놓이게 됐다"며 정부의 즉각적 지원 및 키코의 중도해지 허용을 촉구했다.키코 약정비율은 중소기업의 44.1%가 '수출액의 50% 미만'이었으며, '수출액의 100% 이상' 오버헤지한 기업은 28.4%였다. 녹인(환율이 지정범위의 상단을 초과하는 경우)시 약정배수는 대부분 2배 매도(87.6%)였다.이들 중소기업에 키코상품을 판매한 은행은 SC제일(20.8%), 신한(20.8%), 씨티(16.6%), 외환(17.3%)은행 순으로 신한만 빼고는 모두 외국계은행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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