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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쇼핑몰창업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북한이 억류중인 미국인 여기자 2명에 대한 재판이 내달 4일 열릴 것이라고 밝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통신>은 이날 보도 형식의 발표문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는 해당기관의 기소에 따라 6월4일 미국기자들을 재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미국 여기자들 재판 회부 발표는 지난 11일 이란이 억류중이던 미국 여기자를 재판 절차를 거쳐 집행유예로 석방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란의 전철을 밟기 위한 수순밟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대북전문가인 미 의회조사국 래리 닉시 박사는 이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여기자들을 재판에 넘겨 유죄를 인정하도록 한 뒤 석방할 것"이라며 "최근 이란의 경우처럼 이런 절차가 시나리오처럼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FA는 또한 이날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 2명의 가족들이 최근 미 국무부를 방문한 것이 확인돼 논의 내용이 주목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닉시 박사는 이와 관련, "억류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국무부가 가족들을 만났다는 사실은 뭔가 새로운 일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도 있다"며 "두명의 여기자중 한명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국무부가 이를 가족에게 알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미국은 그동안 억류중인 자국 기자 2명의 석방을 위해 뉴욕 등지에서 북한과 여러 차례 물밑접촉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최근 북한이 여러 차례 오바마 미정부를 부시 정권과 달라진 게 없다며 맹비난하면서 2차 핵실험 등을 경고하는 등 초강경 입장을 고수해온 점을 고려하면, 재판을 통해 실형을 확정한 뒤 이들을 본격적으로 대미협상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북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세종시 문제가 6월 지방선거때 여당보다 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13일 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세종시 논란과 관련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30.9%, 여당에 유리가 21.6%로 조사됐다. 별 영향이 없다라는 의견은 응답자의 1/3 이었다. 서울에서는 여당이 유리하다가 약간 많았고, 나머지 지역에선 반대로 야당이 유리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특히 충청권 지역에선 42.3%로 수치가 가장 높았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에 대해선 지역일꾼을 뽑는 것 46.9%, 정권 중간심판론 46.5%로 팽팽했다. 하지만 세부적으론 크게 엇갈려, 중간심판론은 20~40대, 중-상류층, 대도시, 사무직에서 많았고, 반대로 지역일꾼론은 50대 이상, 저소득층, 중소도시와 농촌, 그리고 생산직에서 높았다. 개헌에 대해선 필요하다가 60.7%, 필요없다보다 2배 많아 개혁 요구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헌 개편 방향은 4년 중임제 대통령제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현재의 5년 단임제, 이원집정부제, 의원내각제 순이었다. 개헌 시기는 현 정권 임기 안에 하면 된다가 거의 절반 가까이 돼 개헌을 시급한 과제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에반 라이사첵(미국)이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부문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사첵은 27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59.53점(기술요소 80.53 , 구성요소 79.00)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82.70)와의 합계 점수 242.23을 기록,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브리안 주베르(프랑스, 235.97점), 패트릭 챈(캐나다, 237.58점)을 각각 3위와 2위로 밀어내고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까지 네 차례의 세계선수권 도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라이사첵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수를 갈아치웠고, 자신의 고향인 LA에서 미국에 13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라이사첵은 이날 첫번째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이 성공시킨 데 이어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악셀-더블 토 콤비네이션 등의 고난도 점프를 포함한 나머지 4종류의 트리플 점프와 더블 악셀을 모두 성공시키는 무결점 연기를 펼쳐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미국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최대 3명의 남자 스케이터를 미국 대표 선수로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4번째 도전만에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미국의 에반 라이사첵 ⓒ임재훈 기자
김양수 전 의원이 오는 10월 28일 경남 양산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자신이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선언,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당황케 하고 있다.양산 터줏대감인 김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단행할 경우 박 대표는 철새 공방에 휘말리는 데다가 한나라당 지지층이 분산되면서 당선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질 게 불을 보듯 훤하기 때문이다. 김 전 의원은 10일 오전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년 전 양산시민의 선택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양산에 뼈를 묻을 각오로 선산이 아닌 신불산 공원묘지에 아버지를 모시면서 양산의 아들로 태어났다"며 "양산에서 정치에 입문했고 양산에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더 나아가 "한나라당 공천이 합리적이지 못할 경우 무소속으로라도 출마를 강행한다"는 입장도 밝혔다.김 전 의원은 친이계로 분류되나 지난 총선때 공천을 못받아 분루를 삼켜야 했다. 따라서 그는 이번 양산 재보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으나, 이 지역 출신이 아닌 박 대표가 출마하려 하자 강력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라는 배수진을 치고 나선 것이다. 양산 재선거에는 한나라당에서 김 전 의원 외에 이장권(48) 전 경남도의원과 이상대(62) 부산외대 겸임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여서, 박희태 대표로선 당선에 앞서 당내 경선에서부터 험난한 산을 넘어야 할 판이다. 박 대표는 경선을 치루지 않고 전략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이럴 경우 예비후보들의 집단 반발에 직면할 게 불을 보듯 훤해 박 대표와 한나라당은 이래저래 고민하는 눈치다.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다.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라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회말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때린 1점 홈런 이후 8일 만에 터진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24호 아치다.전날 무안타로 3할대에서 다시 2할9푼대로 떨어진 추신수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을 0.297에서 0.298로 3할 턱밑까지 끌어올렸다.1회 1사 1,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에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그러나 5회말 앞선 타자 빅터 마르티네스가 1점 홈런을 때려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바톨로 콜론의 3구째 빠른 볼이 바깥쪽으로 들어오자 정확히 밀어쳐 센터 펜스를 넘기는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추신수는 또한 6회와 8회 연속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가며, 이날 6할의 출루율을 기록했다.클리블랜드는 추신수와 마르티네스, 크리스 히메네스, 루이스 발부에나가 솔로 홈런 4방을 때려낸 데 힘입어 화이트삭스를 8-4로 완파했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리가 금리인상을 강력 시사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윤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국제적 논의로 볼 때 기준금리 인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느냐"는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윤 장관은 이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여러 상황을 감안해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는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며 금통위들이 금리인상을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그는 출구전략 시기에 대해선 "현재 단계에서 시기를 예단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한 뒤, "다만 이달 하순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출구전략이 논의되는 경우를 대비해 국제공조 하에서 출구전략을 준비하는 것은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법인.소득세 2차 인하 중단 논란과 관련해선 "법인세율의 경우 글로벌 추세는 인하"라며 "법인세율이 경쟁국보다 높아질 경우 법인이 (해외로) 이전할 요인이 있어 법인세율 인하는 계속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2차 인하를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평양 중심의 대성산 일대에 건설중인 평양민속공원 부지 내에서 고구려 시대 때 만들어진 첨성대 유적이 발굴됐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1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유적은 대성산 소문봉 남쪽 기슭 안학궁터 서문에서 서쪽으로 약 25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돌과 석회를 다져서 쌓은 사각형의 중심시설과 그 외부를 둘러싼 칠각형의 보조시설로 이뤄져 있다. 조선신보는 "중심시설의 변두리는 돌과 회를 섞어서 두텁게 올려 쌓은 튼튼한 기초로 됐고 그 가운데 부분은 숯과 자갈, 회를 엇바꾸어서 깔면서 쌓아올린 특수한 구조를 가졌다"며 "유적의 규모를 보면 총부지면적 약 380㎡"라고 소개했다. 사각형 중심시설의 상단 남북 길이는 7.5m, 동서 너비는 6.7m이고 아래 기초부분의 남북은 7.2m, 동서는 6.7m, 폭은 2.1m이다. 칠각형의 돌시설은 한변의 길이가 9.1∼9.2m정도이고 직경은 약 20.6m인데 "남쪽면 중심점과 북쪽 꼭지점을 연결하는 직선을 기준으로 방향을 판정한 결과 자북(나침반의 북쪽)기준 동향 14도, 정북(정오 때 그림자가 북쪽을 가르킴) 기준 6.5도로 치우쳐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조선신보는 북한 고고학자의 언급을 인용, "새로 발굴된 건축터는 고구려가 수도를 평양의 대성산 일대에 정하고 있던 427∼586년 축조하고 이용한 첨성대 유적"이라며 하늘의 해와 달, 별을 관측하고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평양민속공원 부지 내에서는 고구려 시기 벽화무덤도 새로 발굴됐다. 조선신보는 안학궁 성터의 서쪽 언덕에 위치한 이 무덤의 벽체는 현무암으로 만들어졌다면서 "벽화는 대부분 없어졌지만 붉은 밤색으로 그려진 건물기둥과 띠부분, 푸른색의 연꽃무늬, 검은색의 물방울 모양 등 일부 그림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 무덤에서는 도끼날형 쇠활촉 1개, 쇠로 만든 관못 1개, 검은회색단지 조각 등의 유물도 출토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네 차례나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고, 마이크 타이슨과의 경기도중 귀를 물린 이른바 핵이빨 사건의 피해자인 에반더 홀리필드가 5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프로복싱 역대 최고령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장을 냈다. 홀리필드는 오는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현 세계복싱연맹(WBA) 헤비급 챔피언 니콜라이 발루예프(러시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만 46세 2개월의 홀리필드가 이번 타이틀전에서 승리한다면 지난 1994년 만 45세10개월의 나이로 WBA, IBF 타이틀을 획득한 조지 포먼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작년 술탄 이브라기모프에게 패한 후 1년 만에 링에 복귀하는 홀리필드는 18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쉬지 않고 훈련을 계속 해왔다.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싸우는 방법이 중요하다. 발루예프의 머리는 내가 때리기 좋은 곳에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 크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나이로 무언가를 판단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거듭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챔피언 발루예프도 "사람들은 그의 나이를 문제 삼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키 차이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누가 더 완벽하게 준비했느냐, 누가 더 자신의 경험을 잘 이용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나의 상대가 홀리필드라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무척 놀랐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이름값으로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 역시 다른 선수들과 같은 복서일 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발루예프는 213cm, 150kg의 거인 복서로 187cm의 홀리필드보다 26cm가 크다. 전문가들은 발루예프가 경기 초반 승부를 걸어오는 홀리필드의 한 방만 조심한다면 경기 중반부 이후에 체력적 한계를 드러낼 홀리필드에게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홀리필드는 최근 자녀 양육비 문제로 1천만달러 상당의 저택을 경매로 날리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다시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친박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이 10일 세종시 원안 고수 입장을 밝힌 박근혜 전 대표를 연일 비판하는 친이계와 보수언론, 보수진영 인사들에 대해 강도높은 대반격에 나섰다. 특히 유 의원은 보수언론들에 대해 전례없이 강도높은 비판을 가해, 지난 경선때부터 친박진영이 가졌던 보수언론에 대한 불만이 세종시 논란을 계기로 다시 분출하기 시작한 양상이다.유 의원은 이날 당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세종시원안 + α를 주장하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비판을 가하고 있는 일부 정치권과 언론계인사 그리고 지식인을 표방한 일부 인사들(편의상 이들을 수정론자라고 하겠다)에게 사실 관계를 분명히 전하고자 하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정치공해를 일으키지 말 것을 당부한다"며 이들의 공세에 대해 조목조목 반격을 가했다.유 의원은 특히 최근 박 전 대표의 세종시 원안 고수를 비판하면서 박근혜 집권후까지 걱정하는 <동아일보><중앙일보> 등을 겨냥해 "내가 만일 일부 보수 언론인들의 박근혜 전 대표 공격에 대해 ‘그 사람들은 최근 방송사업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권력에 아부하기 위함이다’라고 주장한다면 이들은 펄쩍 뛰지 않겠는가"라고 신랄한 반격을 가했다.그는 더 나아가 최근 2000인 선언 등을 발표한 보수진영을 겨냥, "내가 만일 ‘일부 지도층 인사들이 정치권에 줄대기 타진이거나 아니면 지식인대열에 끼지 못한 사람으로 비춰질까봐 정부입장에 동조하는 서명에 동참했다고 한다’면 이들이 억울해하지 않겠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정운찬 총리를 겨냥해서도 "내가 만일, ‘총리가 정치권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든 말든 관계없이 자신의 정치적 장래를 위해 정치이슈의 중심에 서겠다는 생각을 갖고 세종시 문제를 들고 나왔다고 한다’면 총리는 얼마나 억울하다고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친이계를 향해서도 "당대표 시절부터 대통령선거 경선 시까지 비서실장으로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정치인 박근혜의 진실을 잘 알고 있기에 감히 얘기할 수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가 오로지 대권만 잡겠다는 욕심을 가졌다면 당내경선에서 졌겠는가"라고 반문했다.그는 한나라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한나라당과 일부 지도층 인사들은 세종시 문제를 국가대사로서 문제가 있었다고 인식해왔다면 정부에서 총리를 통해 문제 제기하기 전까지는 알지 못한 일이었는가"라고 반문한 뒤, "특히 정치의 중심에 서야 할 한나라당이 행정부의 행동대 역할로 전락하면서 정당정치나 의회정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우회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해서도 "정치인은 급할 때는 국가대사의 문제라도 국민을 속이는 허위공약을 해도 괜찮다는 얘기인가"라며 "그 정치불신이 가져오는 엄청난 정치적 비효율성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는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국회 의사당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처럼 반박진영을 융단폭격한 유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당을 구해낸 사람으로서 경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당헌당규 개정작업을 반대파 인사들에게 맡겨 한 줄도 고치지 않게 하고, 계보정치 안한다고 대표시절 그 어느 의원에 대해서도 줄 세우기를 강요한 바 없었고, 부패와의 단절이란 대국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의 핵심인사를 고발하는 일이 과연 선거를 의식해서, 표만 얻으면 된다고 하고 사람으로서 가능한 일들이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그는 결론적으로 "박 전 대표는 세종시가 갖고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라면 가진 자, 더 나은 환경에 있는 자, 기득권층이 상대적으로 힘들고, 어렵고, 부족하고, 그래서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비수도권에 대하여 따뜻한 배려를 해야 할 것이고, 정치는 이러한 부분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믿음을 굳게 갖고 계실 것"이라며 "박대표를 비판하려면 이러한 정치관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표를 의식해서, 대권만 생각해서라는 식의 무책임한 비난은 잘못된 일일 뿐 아니라 국론분열을 야기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유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가 대표당시 비서실장을 맡았던 박 전 대표의 복심으로, 그의 발언은 박 전 대표가 지금 반박진영의 총공세에 내심 얼마나 분개하고 있는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반증으로 풀이되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미디어법을 놓고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일부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미디어법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선입견을 깨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므로 결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며 비판적 여론에 대한 부담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채널 선택권을 넓혀주고,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줄 법임을 알려줘야 한다"며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토론주제인 서머타임제와 관련해선 "우리도 선진국처럼 가족 문화를 좀 더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며, 서머타임제는 가족과 함께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국민적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무원 휴가문화 방식에 대해선 "법정 휴가를 제대로 쓸 수 없는 분위기가 있고, 여름 한철에 휴가를 몰아서 가는 것도 문제"라며 "내년부터는 연초부터 휴가계획을 세워 시기와 기간을 개인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이 일찌감치 재계약에 협상을 마무리 짓고 내년 시즌 반드시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직 공식발표가 나지는 않았으나 지난달 중순부터 알툴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 온 제주는 최근 알툴 감독과 2년간 재계약하기로 합의하고 계약조건에 대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알툴 감독은 지난해 12월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긴 정해성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제주와 총 20만달러에 1년 계약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 비록 올 시즌 제주를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지는 못했으나 연고지 이전 이후 무기력증에 빠져있던 제주를 젊고 패기넘치는 팀으로 변신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올시즌 제주를 강한 중원 압박과 빠르고 세밀한 패스를 바탕으로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변화시킨 알툴 감독은 특히 정규리그 11라운드부터는 4연승을 포함해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을 벌이며 알툴 매직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오는 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알툴 감독은 6일 "올해는 K-리그 적응기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여러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마지막 전남전은 내년 시즌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한 판"이라고 시즌 마지막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어 "한 번 움츠린 개구리가 멀리 뛰는 법"이라며 "전력 보강, 전술의 완성도 등 올겨울엔 할일이 태산이다. 제주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시켜 다음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알툴 감독과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한 제주는 내년 시즌 전력 보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특히 현재 K-리그는 물론 일본 J리그 구단으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호물로가 이적할 것으로 보여 그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 찾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를 강타한 규모 8.8의 대지진으로 약 200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가옥도 150만나가 파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지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강진으로 200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214명이 사망하고 다른 15명은 실종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후 집계에서는 사망자가 300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또 이번 지진은 워낙 강력한 만큼 전체 피해 규모를 충분히 측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칠레 15개 주(州) 가운데 6개 주를 재해 지역으로 선포한 뒤 "자연의 거대한 힘이 다시금 이 나라를 덮쳤다"며 50년 만에 다시 발생한 초대형 대지진을 한탄했다. 파트리시아 포블레트 칠레 주택장관은 이번 지진으로 가옥 150만채가 파손됐으며 이 가운데 50만채는 그 정도가 심각해 다시 주거지로 쓰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칠레는 50년 전인 1960년 발생한 규모 9.5의 사상 최대 대지진때 주택 200만채가 파손됐었다.재난위험평가업체인 EQECAT는 이번 지진으로 칠레가 입게될 경제적 손실을 150억∼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300억달러는 칠레의 국내총생산(GDP)의 15%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구매대행쇼핑몰창업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행대로 AAA로 유지하면서도 미국국가부채가 계속 증가할 경우 향후 신용등급을 하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AAA의 미국 신용등급은 경제적이고 제도적인 면에서의 강점과 미국 정부의 재정 건전성, 매우 낮은 리스크 등에 기반한다"며 "최근 이 같은 강점이 금융시스템과 경제 부양을 위한 개입 노력으로 약화됐지만 다른 요인들이 여전히 AAA 등급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기존의 세계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무디스는 그러나 이어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전체 세입 대비 미국 국채 비중이 아직까지는 선진국들의 중간 수준에 불과하지만, 부채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비중이 늘어나면서 AAA등급 국가들 대부분보다 높은 부채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우려했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수년간 지속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향후 몇년간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의 외국인 저축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이들의 확신이 훼손된다면 정부 부채의 적정성에도 잠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따라서 "국채 증가세가 현 추세대로 지속될 경우 국가신용등급 역시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향후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송민순 민주당 의원이 24일 한나라당이 자신을 아파트 투기꾼으로 몬 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송민순 "내가 아파트 투기? 한나라 사과하라"한나라당은 <노무현 정부 인사청문회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2006년 11월 열린 외통부장관 내정자 송민순 인사청문회에서 "아파트 투기 의혹"이 있었다며 청문 보고서 또한 채택되지 못했지만 임명됐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한나라당 자료에서 본 의원의 외교통상부장관 인사청문회시 아파트 투기 문제가 제기되었다는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며 "당시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본 의원의 아파트 투기 의혹에 대한 내용은 일체 거론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본인의 명예를 훼손한 이번 문건배포에 대해 한나라당의 분명한 사과와 사실관계 정정을 요구한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실제 송 의원 주장대로 당시 인사청문회에서 송 의원은 아파트 투기 의혹이 아니라 노무현 코드라는 이유로 한나라당으로부터 안티를 당했었다. 한나라당이 2006년 11월 20일 <인사청문회를 마치며>라는 논평에서도 이 점은 확인된다. 한나라당은 당시 논평에서 송 내정자 임명 불가 이유로 "송민순 후보는 벼슬을 위하여 소신을 바꾸고 노무현 정부의 친북반미노선코드에 충실한 인물로 균형감각을 결여하고 있어 북한의 핵문제와 인권문제, 한미동맹 등 외교적 현안을 푸는데 적절치 못하다. 찬성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이 투기 의혹 지목한 이는 김장수 현 한나라당 의원주목할 대목은 당시 같은 날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김장수 국방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평가. 한나라당은 당시 논평에서 "김장수 후보는 무난으로 요약된다"며 "김장수 후보는 투기의혹 등 도덕적인 흠결이 일부 문제가 되지만 국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 등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논평대로라면 결국 지금은 한나라당 의원이 된 김장수 당시 국방부장관 내정자가 아파트 투기의혹을 받았다는 것이 된다. 실제로 김학송,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은 당시 김장수 인사청문회에서, 95년 경기 일산 아파트를 1억원에 샀다가 3년 뒤 1억 8000만원에 팔았고, 99년에 산 2억 3000만 원짜리 아파트를 3억 6000만원에 매도한 사실을 강조하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김장수 내정자는 이에 대해 자녀 교육 문제 등의 이유라며 강력 부인했고, 실제로 지난해 2월 국방부 장관에서 퇴임하며, 단 한 건의 부동산도 없이 한남동 공관을 비워 한나라당을 머쓱케했다. 특히 공성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된 김장수 의혹 자료를 이후 삭제하며 없던 일로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이날 공개한 <노무현 정부 인사청문회 현황>에는 김장수 인사청문회에 대해 "도덕성 관련 특별한 논란 없음"이라고 명기해 놓고 있다. 반면 같은 날 실시된 송민순 인사청문회에 "아파트 투기의혹"으로 거꾸로 적시해 놓았다.한나라당에서는 실무자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민주당 등 일각에서는 한나라 당인이 된 김장수 의원과 민주당 송민순 의원 의혹을 의도적으로 바꿔치기한 게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이혜민 외교통상부 한미FTA 교섭대표는 10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당선자측의 한미FTA 재협상 요구와 관련, “재협상을 할 경우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협상의 균형을 깨뜨려 마치 판도라의 박스를 여는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이 교섭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재협상을 해서, 이 협정문에 손을 댈 경우 국내 한미FTA에 대한 지지를 크게 훼손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서명된 협정에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 국제관례에 상당히 어긋나는 것”이라며 “미국의 신뢰성에 상당한 손상이 되기 때문에 쉽게 요구를 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오바마 진영측에 재고를 요구했다. 그는 특히 오바마측의 자동차 부문 추가협상 요구에 대해 “한미 FTA 자동차 관련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미국 자동차의 수출에 관한 관세나 비관세 문제를 이미 모두 해결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다시 건드려서 더 추가로 할 사항이 사실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한미FTA 무산 가능성에 대해선 “(미국이 협상을) 뒤집은 적은 나프타, 페루, 콜롬비아, 파나마 FTA 중 노동과 환경 부분”이라며 “그러나 이 내용은 우리가 작년 6월에 추가협상을 통해서 이미 반영을 했던 사안”이라고 주장했다.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1명만 특별사면했다.이귀남 법무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 이건희 전 회장 1명만 특별사면하는 안을 심의 안건으로 올렸고, 이 대통령은 이를 승인해 통과시켰다. 이 전 회장 사면일자는 오는 31일로 했다.전경련 등 경제5단체가 이 전 회장을 비롯해 78명의 경제인 사면을 건의했으나 77명은 모두 제외하고 이 전 회장 1명만 사면키로 한 것.이밖에 친박연대가 강력 요청한 서청원 대표 등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사면도 수용되지 않았다.이명박 대통령은 사면 결정후 국무회의에서 "세번째 도전에 나서는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 전 회장의 IOC 위원으로서의 활동이 꼭 필요하다는 체육계 전반, 강원도민, 경제계의 강력한 청원이 있어왔다"며 "국가적 관점에서 사면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제 심기일전해 세계 스포츠계에서 국가를 위해 기여하고 경제위기의 한국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귀남 법무장관도 이 전 회장만 사면한 이유와 관련, "이 전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을 통해 현재 정지 중인 (IOC) 위원 자격을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써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한 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계각층의 청원을 반영하는 한편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세 번째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본격적인 유치경쟁이 예상되는 IOC 총회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활발하게 유치활동을 펼칠 수 있는 IOC 위원이 선수위원 1명에 불과하다. 이 전 회장의 자격 회복을 도와 적극적 유치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전 회장 사면 결정 시기와 관련, "극히 최근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고, 현 정부 임기내 부정과 비리에 단호할 것이란 발언이 퇴색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그런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이번 사면의 목표는 평창 올림픽이라는 국익을 위해, 한국을 위해 기여해 달라는 일차적 관점이 고려요소가 됐다"고 해명했다.삼성그룹측은 이와 관련, 비공식 논평을 통해 "특별사면이 이뤄진 데 대해 정부 관계자 및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삼바군단 브라질이 돌풍의 팀 미국에 고전끝에 진땀 역전승을 거두고 2009 국제축구연맹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회 연속우승에 어렵게 성공했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10분과 27분 미국의 뎀시와 도노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크게 고전했다.브라질은 그러나 후반 1분 파비아누가 만회골을 터뜨린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 후반 30분 또다시 파비아누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38분 루시우가 엘라누의 프리킥을 정확한 헤딩골로 연결해 전세를 뒤집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카카는 이날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벌어진 스페인과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회 3-4위전에서도 스페인이 남아공의 선전에 고전하며 진땀을 흘려야 했다.스페인은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다 후반 43분과 44분 잇따라 터진 구이자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전세를 뒤집으며 승리하는가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남아공 음펠라에게 극적인 동점 프리킥 골을 허용,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끝에 연장 후반 1분 터진 사비 알론소의 결승 프리킥골로 3-2 승리를 거뒀다.이번 컨페드컵은 최근 세계축구계에서 신흥 축구강국들이 급성장하면서 전통강호들을 궁지에 몰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대회였다..

한나라당이 3일 쟁점법안인 출총제 폐지 및 금산분리 완화 법안을 야당의 반발 속에 강행처리하고 법사위로 넘겼다. 국회 정무위는 이날 낮 전체회의를 열고 출총제 폐지를 위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금산분리 완화를 위한 은행법, 한국정책금융공사법 등 3개 법안을 회의 개회 20분 만에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박종휘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여야정 협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지만, 시급한 민생법안을 표류시킬 순 없다는 생각에 표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김영선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호위 속에 의사일정을 강행했다. 김 의원이 법안 내용을 읽은 후 “이의가 있느냐”고 묻자, 야당 의원들이 “있다”고 소리쳤으나 의사봉을 두드리며 신속히 법안을 처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위원장석을 점거하는 등 야당의원들이 거세게 반발, 이날 오후 예정된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통과된 은행법 개정안은 산업자본의 시중은행 지분소유 한도를 현행 4%에서 10%로, 산업자본의 사모펀드투자회사(PEF) 출자 한도를 10%에서 20%로 각각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어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가 가능해졌다.앞서 여야3당 원내대표들은 전날 회담을 통해 정무위 소관 5개 쟁점법안 가운데 이들 3개 법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한 바 있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6일 한미 FTA, 사이버 모욕죄 등 131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한나라당 방침과 관련, “경제가 어려운 위기 상황을 틈타 잘 활용해 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같다”고 반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이 표적사정, 편파수사를 통한 신공안정국을 조성,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마구잡이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누가 견제를 해야 하나, 누가 견제를 할 수 있는 힘이 있나, 민주당밖에 없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의석수가 부족하다고 해서 우리의 책임이 경감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서도 “지방과 서울의 균형을 이뤄나가는 노력을 하면서 어느 정도 진척되면 당연히 수도권 규제도 풀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말로는 ‘선 지방발전, 후 규제완화’라면서 행동은 달리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한미FTA 국회비준 논란에 대해 “오바마 당선자는 한미 FTA에 대해 일관되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한국이 선비준하면 미국이 따라오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만, 이태식 주미대사도 ‘한국의 비준 여부가 미국을 압박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하면 한국은 다시 수정된 비준안을 국회에 통과시켜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며 “변화된 환경을 면밀히 따지고 대응책을 논의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데 정부 여당이 이를 부정하고 있다”고 거듭 질타했다.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한미 FTA는 미국 정치 상황을 면밀히 따지면서 비준 시기를 정해야 한다”며 “미국과 페루가 맺었던 환경노동분야 FTA의 경우, 페루 의회 비준 이후 미 의회가 이를 거부해 재협상에 들어간 예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민순 의원도 “아직 한미 FTA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검토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합의문이 괜찮은지 어떤 추가적 조치가 필요한지 잘 검토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선비준 주장은 국제관계에서 신뢰를 잃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갖고 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개혁입법안에 대한 당 소속 의원 성향 기록 문건과 관련, "해프닝"이라고 일축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문제를 놓고 정치적 논란이 일자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부의장은 또 "그날 점심때 금융계 인사가 뭘 하나 주길래 받아서, 보지도 않고 본회의장에 들어와 펼쳐본 것"이라며 "안경률 사무총장이 뭐냐고 물어봐 이런 게 있더라 해서 보여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부의장은 "안 총장이 `뭐 이런 게 있느냐고 해서 집어넣고 말았다"며 확대 해석을 거듭 경계했다. 이 전 부의장은 당내 보고 문건, 국정원 보고서, 비선조직 문건 등 출처 논란과 관련해서도 "이것을 당에서 만들 리가 있겠느냐. 외부에서 만든 것"이라며 "정무위가 다 공개된 논의 자리인데 외부 인사들이 보는 시각에서 정리한 것으로 본다"고 해명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게 비밀 문건도 아니고 난 여기에 별로 관심도 없다"면서 "누가 주기에 가져온 것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부의장은 앞서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에 개혁입법 추진 상황 및 해당 사안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성향이 담긴 문건을 안 사무총장과 함께 읽고 잇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개혁입법 추진 난항 실태: 정무위원회의 경우라는 제목의 A4 용지로 된 문건에는 `이명박 정부의 금융선진화 및 규제개혁 차원의 핵심 개혁입법안이 야당의 저항이 아닌 한나라당내 이견으로 인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이라고 적혀 있었으며, 소속 위원들의 성향 및 홍준표 원내대표가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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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이 21일 박희태 대표 사퇴 후에 최고위원을 맡지 않겠다고 밝혀 향후 그의 거취가 주목된다.2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중앙>과의 통화에서 “박희태 대표가 그만두고 (그 최고위원 자리로) 들어가면 박 대표와 양산 공천을 바꾸는 듯 보여 옳지 않다”며"현재 당 분위기에선 최고위원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나는) 최고위원은 물론 사무총장·원내대표도 필요하면 관뒀던 사람”이라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전대가 열리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볼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다. 현재로선 아무리 빨리 전대가 열려도 내년 1~2월이나 돼야 할 것이란 게 일반적 관측이다.이처럼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 전 의원이 최고위원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9월 초로 예상되는 개각 때 입각 가능성이 높아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하지만 정가 일각에서는 은평구 총선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어, 은평구 재보선 확정시 출마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골프장 비리 연루 의혹 등으로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이 8일 자신에 대한 의혹은 "허위날조된 음해성 제보"라며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공성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지금 공명정대한 검찰조사가 이루어지면 내 관련 의혹은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공 의원은 언론에서 각종 검찰발 의혹 보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선 "언론에서 음해성 제보를 확인없이 받아서 보도하는 과잉보도의 행태가 현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내가 일일이 1원을 받았느니 안받았느니 논박을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얼굴없는 숨어있는 세력들이 뒤에서 자꾸 총을 쏘는듯한 느낌을 갖고 있는데 일일이 기다 아니다, 얘기할 이유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누가 음해를 한다는 거냐는 물음에는 "검찰에서 밝혀내야 한다"며 "나는 이명박 대통령의 검찰은 과거와는 달리 강압수사, 표적수사, 짜맞추기수사를 하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검찰이 이번주에 소환하면 출두하겠다는 질문에 대해선 "이번주 소환이 있다라는 얘기도 언론의 과잉보도"라며 "아직 통보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이에 진행자가 언제가 통보가 오면 출두하겠냐고 되묻자 그는 "물론이다. 검찰이 오히려 말끔히 해소해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떳떳하게 대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하는 것을 강력히 요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성 전 민주당 의원(47)이 26일 경기 고양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직 의원이 지방선거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특히 야권 일각에서는 지명도 높은 전직 의원들이 차기 총선보다는 6.2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총선은 젊은 세대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최 전 의원 출마가 다른 전직 의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최 전 의원은 이날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출판기념회에서 출마선언후 <뷰스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출마 이유와 관련, "지금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에 심대한 민주주의의 위기, 사회정의의 위기 앞에서 정말 행동하는 양심을 가진 그 누구라면 실천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민주, 민생의 위기앞에 가려할 것이 무엇이 있겠나? 이번 지방선거에서조차 만에하나 이명박식 국정운영이 재신임 받게 된다면 그건 민주개혁진영의 위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 민주주의 가치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목민심서>의 최대 교훈은 바로 목민관이 왕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자치단체장이 어쩌면 그 지역 시민들의 생활정치를 개선하고 책임지는 데에는 국회의원보다 대통령보다 더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 말고도 많은 전직 의원들이 저와 같은 고민으로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많은 전직 의원들이 차기 총선이 아니라, 자신의 기득권을 버리고 목민관의 길을 걷기를, 그래서 진정한 민생정치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야권 후보단일화 전망과 관련해선 "막판에는 지금 논의되고있는 민주개혁진영 대통합과 지방공동정부론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만약 그에 실패한다면 민주당은 물론 반MB 전선에 맞서는 모든 진영은 역사앞에 대 죄를 범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절박함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참여당 출범에 대해선 "대통합 보다는 독자세력화에 더 주력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있다"며 "만약 국참당이 후자로 간다면 노무현 정신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고, 노무현 정신의 구현에 실패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타살을 강요한 이 엄혹한 현실을 외면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성 전 의원과의 인터뷰 전문뷰스앤뉴스 최 의원은 알다시피 17대 국회에서 통일외교안보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왔는데 고양 시장 선거에 출마가 다소 의외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다.

최성 전 의원 지금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에 심대한 민주주의의 위기, 사회정의의 위기 앞에서 정말 행동하는 양심을 가진 그 누구라면 실천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국회에서는 숫적열세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고, 국민들은 절박한 민생 앞에서 신음하고 있다. 오늘 내가 발간한 <큰강과 바다는 물을 가리지 않는다>는 책 제목처럼 민주, 민생의 위기앞에 가려할 것이 무엇이 있겠나? 이번 지방선거에서조차 만에하나 이명박식 국정운영이 재신임 받게 된다면 그건 민주개혁진영의 위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 민주주의 가치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양시는 인구만 100만에, 예산만 1조5천억원, 남북접경지역에 위치한 중요 거점도시다. 내가 비록 국회의원을 했다지만 고양시정을 담당할 기회가 닿는다면, 진정한 민생 정치가 무엇인지 국회의원 당시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다. 또 내가 고양시장에 당선됨으로써 MB정권의 독단적 국정운영에 경종을 울려주고 시민과 국민에 작은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뷰스 일각에서는 최 의원처럼 17대 당시 인지도가 높은 386들이 대거 지방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최성 17대 국회 당시의 내 경험을 빌어 말하자면, 정말 국회의원이라는 것은 아무리 개인적으로 열심히 한다해도 실질적인 집행권이 없는 상황에서는 정당이라는 존재가, 국회의원이라는 존재가 민생을 세세하게 하나하나 끝까지 챙길수 없다는 것임을 뼈져리게 느꼈다. 국회의원보다 시장이 정치적 지위는 낮아보일지 모르나 한 지역의 기초단체장은 그 지역의 집행권을 실질적으로 가진 수장으로서 민생을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실감했다. 목민심서의 최대 교훈은 바로 목민관이 왕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치단체장이 어쩌면 그 지역 시민들의 생활정치를 개선하고 책임지는 데에는 국회의원보다 대통령보다 더 중요한 존재다. 고양시장에 당선되어 앞으로 정말 참됨 목민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 민주개혁진영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 전직 국회의원으로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사례가 제가 처음이지만, 제가 듣기로는 저 말고도 많은 전직 의원들이 저와 같은 고민으로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저는 저 이외에도 많은 전직 의원들이 차기 총선이 아니라, 자신의 기득권을 버리고 목민관의 길을 걷기를, 그래서 진정한 민생정치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제2의 최성, 제3의 최성이 나와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개혁진영의 대단결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의 독주를 심판하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이 일구어낸 민주개혁진영의 가치를 회복시키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일조한다면 그건 내가 국회에서 재선, 삼선하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 일이라고 확신한다. 뷰스 야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를 가늠하는 것은 서울시장, 경기지사에서의 야권단일화 여부라고 하는데 어떻게 전망하나?

최성 저희 민주당을 포함한 유력 후보들이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중이다. 중요한 것은 현 시기에서 다소의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나 한나라당 현 시장, 도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것은 거품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실질적으로 민주개혁진영의 유력후보가 단일화되면 여권 후보를 압도하리라 믿는다. 그런점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실질적으로 정책과 인물로서 국민의 검증과 평가를 받고, 또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다른 제 정당들도 자체적인 검증을 거쳐, 막판에는 지금 논의되고있는 민주개혁진영 대통합과 지방공동정부론을 이루기를 바란다. 만약 그에 실패한다면 민주당은 물론 반MB 전선에 맞서는 모든 진영은 역사앞에 대 죄를 범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뷰스 국민참여당 출범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최성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나 유시민 전 장관이 그 어느때보다 대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대통합 보다는 독자세력화에 더 주력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있다. 만약 국참당이 후자로 간다면 노무현 정신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고, 노무현 정신의 구현에 실패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타살을 강요한 이 엄혹한 현실을 외면하는 일이 될 것이다. 민주당도 기득권을 버리고 열린 자세로 앞으로의 통합 논의에 임해야 할 것이다. 뷰스 남북정상회담도 이번 지방선거의 변수로 꼽히고 있다. 최성 지방 선거를 전후해 3차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정상회담은 가능한 한 빠른시기에 가능한 한 내실있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지금 이명박 대통령 처럼 확고한 통일관 없이, 일관된 화해, 통합 의지없이, 더군다나 1, 2차 남북정상회담 때 합의한 사항들을 전면 부정하는 속에서 3차 회담을 밀어부친다면 나는 명백히 반대한다. 그것은 지방선거를 겨냥해 치러는 전형적인 과거 군부권위주의 시절의 정략적 발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국민들이 이를 심판할 것이다.

소설가 이문열 씨가 6일 민주당과 언론노조 등의 방송법 등 쟁점법안 반대와 관련, "그때 그 홍위병들이 각 분야의 권력 핵심에 들어가서 재미를 보다가 이제 내놓게 되니까 각 분야에서 저항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비난했다. 이 씨는 이 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2001년 홍위병 발언 파문에 소신이 변함없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이어 "지금 보니까 최근 국회 중심으로 일어난 것에 가장 대표적인 게 되겠지만 민주고 무슨 뭐 언론이고 뭐 사수한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민주도 언론도 아니고 지난 10년의 그 방향에서 재미를 본 사람들이 기득권을 놓치기 싫어서 하는 거 아닌가"라고 민주당을 힐난했다.그는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서도 "우리가 언제 대통령 선거의 큰 공약 중에 하나였던 대운하를 폐기했는지 그리고 폐기했다면 그 공약을 걸고 선거에 나온 대통령한테 찍은 많은 투표자들이 있는데 그 투표자들한테 어떤 식으로 양해를 받았는지 그걸 묻고 싶다"며 "지금 현재 방송에서 나오는 걸 보면 꼭 당연하게 폐기되어 있고 그건 전 국민이 반대하는 걸로 간주되어서 그런 걸로 얘기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더 나아가 "사회적 의사결정에서도 이상하게 언론이 그냥 만들어가는 모양이 있다"며 "내가 보기에는 국민 대다수가 했다는 어느 근거도 없다. 그냥 뭐 자기 사적으로 무슨 뭐 여론조사 해봤다 그러는데 그것도 사실은 그렇게 근거도 없다"고 대운하에 부정적인 언론 여론조사 자체를 불신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출범 1년에 대해서도 "내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바뀌어진 게 없다"며 "이제 바뀌려고 하고 있는 것 같은데, 1년 동안에. 다른 데서도 표현했지만은 시기별로 설명을 한다면은 봄이 와도 봄 같지 않은 봄 있죠? 춘래불사춘 같은. 그 기분으로 별로 바뀐 걸 느끼지 못한다"며 제대로 밀어붙이질 못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비꼬았다.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가 31일 오후 전격 회동, 한나라당의 쟁점법안 강행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으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내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아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이날 모임은 정 대표의 회동 제의를 서 대표가 받아들이며 전격 성사됐다.정 대표는 서 대표를 반갑게 맞으며 "서청원 대표님은 과거 여당의 명원내총무로서 여야관계를 잘 풀어나가는 업적이 있는 정치계의 큰 리더였다"고 치켜세우며 "오늘 서대표께서 시간을 내주시어 뵙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서 대표의 회동 제안 수용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지금 후세대들이 여야관계를 이끌어가면서 대화나 타협이 실종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을 보시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비추어보면 부끄럽다"며 "그래서 서청원 대표님을 뵙도록 청했다. 많은 경륜이 있는 서대표님의 말씀을 잘 들어서 어떻게든지 국민의 걱정을 덜어 드리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되지 않겠느냐"며 서 대표에게 지혜를 구했다. 서 대표는 이에 대해 "오늘 정대표께서 저를 뵙자고 해서 기꺼이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불러주시면 뵙겠다고 했다"며 "제가 조그만 정당에 몸담고 있으나 저희도 어려운 정국을 풀려고 우리 나름대로 회의를 통해 노력을 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말씀드리고자 찾아뵈었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10여 년 전을 생각해 보면 부끄러운 일도 보람된 일도 있었다. 그때는 가급적이면 여당 입장에서 양보하고 대화로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앞장서고자 노력했다"며 10년전 자신이 대표 시절 대화를 중시했음을 강조한 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의회가 왔으면 한다"고 의미있는 한마디를 했다.정가에서는 두사람의 회동을 연합전선으로까지 해석하는 지나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나, 최근 친박연대가 공개리에 한나라당의 쟁점법안 강행 처리를 비판한 데 이어 이날 양 대표 전격회동이 성사된 배경에는 현 정국을 바라보는 박근혜 전대표의 시각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어 정가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한승수 국무총리가 21일 시중은행들에 대한 지점장 전결권 확대 등을 지시, 관치금융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금 대다수 시중은행들은 본점에서 프로그램으로 대출 여부를 심사하고 지점장에게는 대출권이 없는 상태로, 한 총리 지시는 심사시스템 자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발언이기 때문이다.한승수 총리는 이날 오전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인천 남동공단의 은행 지점들을 찾은 뒤 국민, 신한, 기업은행 지점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거래하는 은행 지점장 전결권을 확대, 강화하여 중소기업 자금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지점이 본점에 대출심사를 의뢰하면 신용보증기관이 본점과 지점을 검토한 후 대출 여부가 은행지점으로 내려오고 있어 건실한 업체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총리는 또 "현재 운영중인 중소기업 지원 패스트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을 일부 보완하여 10억원 미만의 소액지원은 은행간 자율협의 없이 지원이 가능토록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신용도 낮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현행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의 경우 채권은행간 협의를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려 자금지원이 원활치 않다는 이유에서다.한 총리 지시는 대출이 원활치 않아 벼랑끝에 몰린 중소기업들에게는 반가운 지시이나, 은행들이 지점장 전결권을 폐지한 이유중 하나가 대출을 둘러싼 각종 비리 및 부실 급증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칫 은행의 대외신인도를 악화시키는 관치적 발언으로 해석될 소지가 높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장을 대동한 한 총리 지시에 시중은행들이 일단 지시를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하더라도, 대출 부실이 발생할 경우 면책권이 없는 지점장들에게 모든 책임이 떠넘겨질 게 불을 보듯 훤해 과연 지점장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늘릴지도 의문이다.한 총리의 이날 은행 지점 방문 및 지점장 전결권 확대 지시는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다섯 차례에 걸쳐 은행들에게 시중금리를 인하하고 지점장들이 소신 대출을 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며 한나라당도 곧 은행 지점들을 찾겠다는 계획이어서, 은행 내부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기도 하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21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인천시 남동공단 내 국민은행 기업금융지점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대만에서 도입해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는 시한부 소비쿠폰제 도입과 관련, "생계가 어려운 신빈곤층에 대한 대책을 놓고 소비쿠폰제, 푸드스탬프제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대만식 소비쿠폰제를 도입할 의사가 없느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대만은 설 연휴 이전에 서민들에게 오는 9월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는 시한부 소비쿠폰을 지급해 기대이상의 높은 경기부양 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윤 장관은 추경예산 규모와 관련, “추경 규모가 GDP의 1% 규모인 10조원을 넘어야 한다고 본다”는 김광림 한나라당 의원의 지적에 “숫자는 아직 코멘트 할 때가 아니지만 발언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재경부 일각에서는 이보다 많은 GDP 3% 규모인 30조원까지 추경 규모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2%로 전망한 것과 관련해선 “추경 예산 효과를 고려되지 않은 수치”라고 말해, 추경을 통해 그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25일 안상 상록을 재보선 야권단일화 실패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며 임종인 후보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공동선대위원장과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안산 상록을의 후보야권단일화를 거부했다"며 "선거를 넘어서서 국민들의 이명박 심판의 열망을 걷어차고 있다"고 단일화 무산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권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은 한걸음더 나아가 상록을에서 임종인후보 단일화와 관련하여 사퇴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했음에도 민주당이 이를 걷어찬 것"이라며 "이는 민주당의 독선"이라고 비난했다.

심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은 한나라당 찍어도 좋다는 김영환 후보를 공천하면서 국민들과 안산시민을 우롱했다"며 "민주당에 한석 더 보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회에 나와서 오만한 한나라당을 제대로 심판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임종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여야대표와의 3자회담을 거부하며 준예산 집행 준비를 지시한 것과 관련,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25일 "국회는 국회대로 망신이지만 청와대도 책임에서 자유스러울 수 없다"며 이 대통령에게 국회 파행의 근원인 4대강 사업 예산 축소를 압박했다.이한구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4대강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결국은 4대강을 누가 그렇게 고집을 했느냐, 이런 것까지 올라가게 돼 있다"며 이 대통령을 정조준했다.이 의원은 이어 "지금 청와대 쪽에서는 전체 예산의 1, 2%밖에 안 되는 4대강 때문에 왜 다른 예산까지 잡고 있느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또 야당 입장에서는 반대로 얘기할 수가 있다. 1, 2%밖에 안 되는데 왜 양보를 못하느냐, 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며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선 청와대나 국회 양당 모두 다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된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압박했다.그는 또 "이건 청와대가 원인자이면서도 최종결정자에 해당되는 부분"이라며 "그럼 아예 국회에서 정하는 대로 우리는 무조건 따르겠다, 이렇게 선언을 해버리든지, 안 그런 한은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본다"며 이 대통령의 적극적 해결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것은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다, 4대강 사업은"이라며 "전체 골격을 어떻게 잡을 거냐, 이게 법률 문제는 없느냐, 또 이게 한 번 시작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그런 사안이기 때문에 환경 문제, 문화재보호 문제, 안전 문제, 이런 것들이 많이 얽혀 있는 거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큰 골격에 합의를 못하면 그러면 정치지도자가 지도자들이 뭐하라고 있나? 이게 아주 중요한 사안인데"라며 이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여야중진 12인이 대운하 의심 사업 예산의 삭감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우리가 제안한 대운하 의심이 되는 그런 부분은 삭감해라가 논리가 맞는 것이 정부에서도 대운하 사업은 안 한다고 그랬던 것 아니냐"라고 반문한 뒤, "그러니까 의심을 받을만한 부분은 굳이 규모를 너무 키우거나 또 기간을 너무 단축할 필요는 없다, 그런 시각에 대해서는 이론을 제기하기가 힘들잖나"라며 거듭 4대강 사업 축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5일 오후 서울 한강로 남일당에서 장례위원회를 발족하고 9일 서울 시내에서 열릴 철거민 희생자 5명의 장례식을 범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희생자 유족은 7일부터 시신이 안치된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4층에서 조문을 받고 8일 입관식을 거쳐 9일 발인을 할 예정이다. 범국민장은 장례식 당일 오전 9시 발인식을 시작으로 운구가 퇴계로를 거쳐 영결식장인 서울역광장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어 오후 2시 행진을 시작해 오후 3시 노제 장소인 용산참사 현장으로 이동한다. 장례 기간은 9일까지 5일간이며, 장지는 고(故) 전태일 열사가 묻힌 경기 남양주시 모란 공원으로 확정됐다. 이강실, 조희주 범대위 공동대표가 상임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범대위는 9일 낮 12시 서울역광장에서 영결식을 치를 계획이지만 서울광장으로 장소를 바꿀 수 있는 지도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범대위는 7일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장례위원 5천명 이상을 모집하고 나서 8일 신문광고를 통해 장례위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류주형 범대위 대변인은 박래군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 등 수배자 3명의 장례식 참가 여부에 대해 "정부 측에 다방면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들이 장례식에 참여하면 자진 출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장례를 치르게 된 것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 덕택"이라면서 "시민 장례위원으로 참여하고 용산참사 현장 분향소와 각 지역에 설치된 분향소를 조문해달라"고 요청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1일 방한중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도널드 그레그 이사장과 토마스 허버드 차기 이사장, 에반스 리비어 회장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병세가 위중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극찬했다.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그레그 이사장이 이날 김 전 대통령을 병문안 간 점을 거론하며 "반세기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지도자다"라며 "평생동안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셨기 때문에 이번에도 고비를 넘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가족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토마스 허버드 차기 이사장은 이에 "한미 FTA를 통한 공고한 경제협력, 굳건한 안보를 위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 보태겠다"고 화답했다.김용서 수원시장(68)이 인접 지자체와 기초의회를 향해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5일 <중부일보>에 따르면, 김용서 수원시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수원시 매산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연초 순시를 겸해 주민 100여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행한 연설에서 “수원시는 유일하게 시의회 하고 집행부 간에 으르렁대지 않는 곳”이라고 말한 뒤, 인근 성남과 용인, 화성시를 언급하며 막말을 퍼붓기 시작했다. 김 시장은 “다른 데는 꼴 같지 않은 거 많아요. 화성시니, 성남이니, 용인이니 가보면 꼴 같지 않다고…”며 “의회하고 집행부하고 쌈박질하고 지랄들하고 있는데...국회에서 지랄들 하고 다녔어요. 여러분 국회에서 지랄하는 거 보셨잖아요…지랄들 더럽게 하고 앉아 있어요”라고 막말을 퍼부었다.김 시장은 지난 2002년부터 수원시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소속 지방자치장이다.김 시장 발언을 접한 성남.용인.화성시 의회는 당연히 발끈하며 6일중 공동성명을 통해 김 시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하기로 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민주당은 즉각 김 서장의 막말을 비난하며 김 서장의 공개사과 및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이재명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서장의 막말을 소개한 뒤, "지난 지방선거에서 싹쓸이열풍을 타고 함량미달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두려워해야 할 민의를 경시하고 시민들을 조롱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며 "광명시장과 관악서장의 호남비하발언, 부정부패로 구속된 시흥시장과 안성시장, 서울시의회 뇌물사건, 서울중구 의회의 성매매 등 지방자치 굴곡의 예는 끝이 없다"며 한나라당 지자체장들의 잇딴 파문을 열거했다. 그는 "김시장의 이번 발언은 일과성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싹쓸이바람을 타고 온 시정잡배 수준 단체장의 전형적 행태다. 오만이 하늘을 찌르더니, 제집도 못추스르는 주제에 남의 집과 온동네에 욕설을 퍼붓는 방자의 극치에 이르렀다"며 "최소한의 자질도 못 갖춘 채 시민들에게 수치심을 주고, 지방자치를 모독한 수원시장은 막말 욕설을 공개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황현주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흥국생명은 30일 부상 선수 관리와 기용에서 구단과 이견을 보여온 황 감독을 중도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난 시즌 GS칼텍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황 감독은 29일 현재 2008-2009 V리그 3라운드에서 흥국생명을 선두(7승2패)로 이끌었지만 선수단 운영에서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시즌도중 중도 하차하게 됐다. 2003년부터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아 온 황 감독은 2005-2006년 V리그에서도 리그 1위를 달리던 중 구단이 우승청부사 김철용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자신을 수석코치로 강등시키자 이에 반발해 팀을 떠난 바 있다. 그는 그후 김철용 감독이 해임된 2006-2007 시즌 다시 흥국생명 사령탑으로 돌아와 그 시즌에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황 감독은 그러나 우승을 차지했던 2006-2007 시즌 현대건설과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경기 막판에 김연경과 함께 퇴장당한 바 있고,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4차전 도중에도 도를 넘은 판정 항의로 퇴장을 당해 GS 칼텍스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해 지도자로서 자제력과 냉정함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동아일보>, <중앙일보>, MBC 등 메이저 언론들의 여론조사 결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찬성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안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난 <리얼미터> 등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상반된 내용이다.더 큰 미스터리는 같은 여론조사기관이 같은 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다르게 나타났다는 점이다.<동아일보>와 MBC는 정부안이 발표된 지난 11일에 똑같이 같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그 내용은 크게 달랐다.12일 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찬성이 47.5%, 반대가 40.5%로, 찬성여론이 7%포인트 많았다. 충청권의 경우는 찬성 36.4%, 반대 51.4%로, 반대가 15%포인트 많았다. 그러나 1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동아일보>가 같은 11일에 같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해 전국 성인 1천200명(표본 수 충청 500명, 비충청 7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정부의 수정안 찬성이 54.2%, 반대가 37.5%로, 찬성여론이 16.7%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MBC 의뢰를 받아 행한 여론조사보다 무려 10%포인트 가까이 격차가 더 벌어진 것. 충청권의 경우는 반대가 53.0%, 찬성이 40.7%로, 반대가 12.3%포인트 더 많았다. 충청권 격차 또한 MBC조사 결과보다는 좁혀진 수치다.물론 같은 조사기관이 같은 날에 각자 의뢰받은 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하다 보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조사 샘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두 조사의 찬반 여론 격차가 오차범위를 넘어서 10%포인트 가까이 나온다는 점은 이상한 정도를 넘어서 기괴한 일이 아닐 수 없다.여론조사에 대한 세간의 불신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은 상태다. 세종시 여론조사가 이런 불신을 더욱 증폭시키는 양상이다.이명박 정부 출범후 1년2개월만에 처음 개최된 남북 당국간 본접촉이 21일 밤 우여곡절 끝에 개시됐으나 22분만에 종료됐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늘 오후 8시35분께 시작한 남북 당국간 본격적인 접촉이 20여분만인 오후 8시57분께 종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억류 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에 대한 접견이 이뤄졌는지와 참가자 및 접촉 결과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보고받지 못했다"며 "보고받는대로 (오늘 중으로) 브리핑하겠다"고 부연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 "남북 대표단은 20여분간 진행된 본 접촉에서 서로 자기측 입장이 담긴 문건을 교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 측은 북측에 전달한 문건에서 지난달 30일 이후 23일째 개성공단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에 대한 접견 허용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본 접촉에서 유 씨에 대한 접견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측은 본 접촉에서 탈북책동.체제비난 등의 혐의로 조사해 온 유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보하면서 처분 방침을 밝히고 개성공단의 향후 운영과 관련된 입장을 통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우리측 대표단은 곧바로 개성을 떠나 이날 밤 10시반 귀환했다.이날 양측은 오전 9시부터 개성공단에서 수차례 연락관 접촉을 통해 장소를 남측 기구인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하느냐, 북측 기구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서 하느냐를 놓고 11시간여 동안 지리한 신경전을 벌인 끝에 결국 북측 요구대로 북측 총국에서 회담을 시작했다.그러나 22분만에 회동이 끝남에 따라 북측이 개성공단 존폐 및 억류 아산직원에 대한 일방적 통보를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북측은 앞서 지난 16일 접촉을 제의하며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를 통보하겠다"고 말해, 이날 만남이 일방적 통보의 장임을 분명히 했다.

21일 오전 남북접촉을 위해 방북하는 김영탁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과 대표단이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길에 올랐으나 결국 별무소득이었다. ⓒ연합뉴스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4일 강만수 경제특보를 극찬하며 그를 비판했던 언론들도 지금은 그를 인정하고 주장했다.진성호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강만수 장관같은 경우는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 1년이 지나서 당시 강만수 장관을 비판했던 언론들조차도 그 당시의 강만수의 정책이 잘 되서 대한민국이 OECD 국가중에 가장 빨리 경제회복을 하고 있는 나라라고 인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는 그가 소속됐던 <조선일보>가 지난달 4일 강만수 인터뷰에서 "장관 재직시 고환율론자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이번 세계경제 위기에서 수출 대기업의 실적이 좋고 한국경제가 선방하는 것은 원화 가치 하락(높은 환율 수준) 덕분이다. 과거 비판받았던 것이 억울하지 않나"라며 강 특보를 치켜세운 것을 일컫는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대다수 언론은 지금도 강만수 전 장관 시절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조선일보> 한곳의 입장 변화만 놓고 전체가 그런 것처럼 침소봉대하고 있는 셈.그는 더 나아가 정운찬 총리 내정자와 강만수 특보를 동급으로 위치 짓기도 했다.그는 정 내정자와 강 특보 간 시각차가 크지 않냐는 질문에 "경제이론가인 정운찬 총리와 실제 행정 현장에서 오래 일하셨던 강만수 특보라든지 이런 분들하고 내부적으로 치열한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은연중 강 특보를 총리급과 동격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정 내정자의 앞길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징후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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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13일부터 나흘간 정책의총을 열어 비정규직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들에 대한 당론 조율에 착수한다.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비정규직법 개정안(13일) ▲분양가 상한가 폐지 문제(14일)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15일) ▲변호사시험 제도 도입 문제(16일) 등 4가지 사항이 주요 당론 채택 쟁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대변인은 "이번 정책의총에서는 한나라당에서 지도부가 어떤 당론을 결정하고 그 당론을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강요하는 그런 절차는 취하지 않는다"며 "법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당내에 가급적 다양한 의견들, 가지고 계신 의견들을 의원들께서 개진해주기를 정책위에서는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나 비정규직법에 대해선 "환노위에서는 아직 법안심사소위조차 구성하지 않고 있다. 국회에는 여야의 의석수라는 것이 있다"며 "국민들이 총선에서 선택한 결과를 그대로 반영한 의석수"라며 민주당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4대 쟁점 가운데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는 홍준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남권 의원을 제외한 당내 다수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현행 2년인 비정규직 시한을 4년으로 늘리려는 비정규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소장파 등 당내 상당수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1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종시 논란을 매듭짓기 위한 여야 3당 대표와의 공개토론을 거듭 제안했다.이회창 총재는 이날 당5역회의에서 "정부는 세종시 원안 수정에 대해서 대통령과 야당, 심지어 여당 내부에서조차 충분한 소통과 토론 등의 과정이 없이 곧바로 수정안을 들이밀고 입법 예고를 했다"며 "충청권에 가서는 갖가지 수단으로 여론몰이를 하면서 정작 정치권에서는 전혀 정치력이 발휘된 일이 없다. 제대로 된 토론과 협의가 없이 입법 전쟁으로 돌입한 것"이라며 세종시 혼란의 원천적 책임이 정부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해서는 결국 정치권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 사이에 극도의 불안과 혼란, 그리고 갈등을 조장할 뿐"이라며 "나는 이미 제안한 바 있지만 다시 한번 제안한다. 대통령은 대통령과 여야3당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앉아서 공개로 세종시 문제를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 바란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국민 앞에서 진지하게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 원안론과 수정론의 입장을 서로 밝히고 또 진지하게 토론하여 문제 타개의 실마리를 찾아보자"며 "설령 합일된 결론을 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정치권의 진심을 다한 토론은 국론분열과 대립갈등을 걱정하는 많은 국민들을 안심시켜 드리고 대립과 증오보다는 오히려 이해와 화합의 길로 갈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거듭 이 대통령이 공개토론을 수용할 것을 주문했다.일본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아소 다로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6자회담에서 비협조적 자세를 보인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한일 양국 정상은 이날 일본 닛코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최근 베이징 6자회담에서 북한이 검증 문서화를 거부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한일, 한미일 3국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남북관계 현황 및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했고, 아소 총리는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다. 아소 총리는 이날 회담때 납북자 귀환을 촉구하는 파란 리본을 달고 나오기도 했다.양국 정상은 한일 금융당국 간 통화스왑 규모 확대에 합의한 것을 환영하며 향후 국제금융체제 개선 등 G20 금융경제정상회의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이어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여기서도 최근 남북관계 현황 및 우리의 대북정책을 설명했고, 원자바오 총리는 남북한 양측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국으로서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또한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6자회담에서 검증 문제와 2단계 조치 마무리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하여 한중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한중 간에 합의한 양국 금융당국 간 통화스왑 규모 확대에 합의한 것을 환영했다.대형시중은행의 현직 은행장인 A씨가 14일 자신에 대해 장자연 사건 연루 의혹을 제기한 <아주경제>를 고소했다.A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전날 장자연 연루 의혹을 제기한 <아주경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아주경제>는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시중은행 A 행장이 고 장자연씨의 전 소속사(대표 김성훈.42)에 부당 대출을 지시하는 등 수년간 유착 관계를 맺어왔다는 제보를 받고 내사하고 있다"며, 연예인들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과 여당 의원을 통한 구명운동설 등을 보도했다.A 행장은 전날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관련 기사가 저와는 전혀 사실무근인 음해성 보도"라며 "검사실을 통해 확인한 결과 관련 여신의 취급절차는 100% 정당했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총 3건, 23억9천만 원의 대출이 이뤄졌지만 소호(SOHO) 여신팀 심사반 합의체 승인과 영업점장 전결 등 정상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의해 취급했으며 담보물건 감정가와 가용가도 여신금액을 상회했다는 것. 그는 "2005년 당시 여신협의회 위원도 아니었으며 여신 승인 프로세스상 해당 여신에 대해 관여할 여지도 전혀 없었다"며 <아주경제>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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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7일 북한의 군사적 전면대결 성명과 관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8일 오전 0시를 기해 전국 경찰관서에 비상경계강화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 경찰관서 지휘관과 참모가 지휘선상에 근무하도록 했으며 모든 경찰관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주요 국가시설과 공항, 항만 등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전투경찰대와 경찰특공대 등 경찰작전부대에 출동 대기를 명령했다. 경찰은 "상황보고체계 강화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통해 완벽한 치안상황을 확립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행정구역 통합대상 지역을 6개라고 발표했던 정부가 12일 한나라당의 반발에 직면해 숫자를 4개로 축소했다. 지난 10일 정부 발표가 나온 지 불과 이틀 만의 일로, 정부의 졸속행정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발표한 것은 참고용"이라며 "진주·산청과 안양·군포·의왕은 실질적으로는 통합(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두 지역은 (통합시) 국회의원 선거구를 변경해야 한다"며 "선거구 조정문제가 포함되면 국회가 가진 선거구 획정 권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두 지역은 제외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나머지 자율통합 지역에 대해선 "선거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당초 방침대로 통합 작업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이에 앞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과천·의왕 중 의왕이 안양·군포와 통합되는 데 대해 주민투표 실시를 주장하는 등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의 통합 드라이브에 강력 반발했다.

청와대의 8.31 직제개편이 참여정부 시절의 직제와 유사해, 결국 돌고 돌아 제자리로 컴백한 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는 기존의 7수석-1기획관-1대변인 체제를 정책실장-8수석-2기획관 체제로 재편했다. 정책분야를 통합조정하는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대변인과 홍보기획관을 통합한 홍보수석을 부활한 것이 특징이다.기존에는 정무-민정-외교안보-홍보를 정무수석이 총괄하고, 경제-국정기획-사회정책-교육과학문화를 경제수석이 총괄하는 체제였으나 이제 정무팀은 대통령실장이 직접 총괄하고, 경제팀은 신설된 정책실장이 총괄하게 됐다. 문제는 윤진식 경제수석이 내정된 정책실장은 참여정부 시절에도 존재하던 직제라는 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직제는 비서실장(대통령실장)을 정점으로 정책실장-안보실장 등 3실, 민정-홍보-시민사회-안보정책 등 10수석 체제였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하면서 작은 정부를 표방, 정책실장-안보실장-홍보수석-인사수석 등 참여정부 시절 직제를 없애거나 통폐합했다. 하지만 지난해 쇠고기 촛불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소통과 홍보를 담당할 홍보기획관실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을 통합해 홍보수석을 부활시켰다. 또 인사수석도 인사기획관으로 한 단계 급이 높아지면서 사실상 부활됐다. 대변인 역시 이동관 대변인 시절에는 수석급이었으나 참여정부 시절처럼 비서관급으로 한 단계 급이 낮아졌다. 결국 비효율적이란 이유로 없애거나 통합시켰던 체제가 돌고돌아 다시금 참여정부 시절로 회귀한 셈이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우리가 얘기하는 중도실용이 뭐겠나"라며 "좋은 것은 채택하고 고쳐야 할 것은 고쳐 능률적,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전의 것을 참고는 할지언정 따라가거나 모방한 건 없다"며 궁색한 해명을 했다.청와대는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강도론에 대한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박을 "실언"으로 규정한 뒤 박 전 대표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 갈등이 파국적 전면전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청와대는 이 과정에 박 전 대표를 종전에 박근혜 전 대표라 부르던 것과 달리 박근혜 의원이라고 호칭, 청와대가 작심하고 박 전 대표와의 일전을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고 있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도론에 대해서 박근혜 의원이 언급한 후, 나중에야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을 파악한 것 같은데 그 후 원론적 언급이고 특정인을 거론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책임있는 태도가 아니다"라며 전날 박 전 대표 대변인인 이정현 의원의 해명을 거론한 뒤, "박근혜 의원의 적절한 해명과 그에 따른 공식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요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어 "필요하면 사과도 포함된다"며 "잘못됐으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직까지 (사과의 뜻은) 전해온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박 전 대표의 공개사과까지 요구했다. 그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대통령을 폄하하는 발언을 함부로 한 후 원론적 언급이었다고 하는 건 적절치 못하고 황당하다"며 전날 박 전 대표 발언을 이 대통령 폄하 발언으로 규정한 뒤, "최소한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지켜야지"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언론에 대해서도 "박근혜 의원이 발끈하니까 청와대가 곤혹스러워하면서 진화에 나섰다고 하는데 이건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며 "진화는 발화한 사람이 하는 것인데 청와대에서 발화한 일이 없는데 왜 진화를 하나"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일 잘하는 사람 밀어주겠다고 한 것은 어떤 지역을 가서도 지자체장을 격려하기 위해 말씀하신 것"이라며 "이른바 친박 쪽 좌장에 해당하는 송광호 최고위원도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른바 강도론 그것도 경선 때 각 지역순회를 하면서 당내화합을 강조하면서 내가 들은 것만도 열번이 넘는다"며 "무슨 박 의원을 겨냥하나. 지금 경선하나. 이 대통령이 경선 때 수많은 네거티브와 음해를 당했지만 사실로 밝혀진 게 하나라도 있나. 이렇게 명명백백한 사실관계"라며 경선때 박 전 대표측의 BBK 의혹 제기 등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 소통 부재 지적에 대해서도 "왜 소통부재인가. 충청 행사에 송광호 최고위원이 참석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대화도 그렇다. 무슨 열린 태도가 돼 있어야 대화가 되는 것이지 일점일획도 바꿀 수 없다 당론변경 논의도 못하겠다 하는데 무슨 대화가 되겠나"라며 거듭 박 전 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링컨 대통령도 원래 노예제 폐지에 반대했다가 남북전쟁이 시작되고 현실적 필요도 있어 폐지를 선언해 역사에 남는 금자탑이 되지 않았나"라며 "정치지도자의 최종판단 기준은 국가백년대계를 생각하는 자세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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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이 확정된 최향남(롯데 자이언츠)의 계약 조건이 당초 알려진 연간 계약이 아닌 매달 계약 내용을 갱신하는 월간 계약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향남은 1일 "지난달 31일 세인트루이스와 월봉 7천500달러(약 1천300만원)에 월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당초 최향남은 세인트루이스와 연봉 7만달러 수준에 연간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공개된 계약내용은 매달 그의 컨디션이나 기량에 따라 언제든 방출될 수 있는 도박에 가까운 내용이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측은 이달 말 최향남이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멤피스 레드버즈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되면 전담 투수 코치를 붙여 매일 최향남의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향남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스프링캠프와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에서 두세 달 나를 지켜보면서 괜찮으면 (메이저리그로) 올려 보내고 안 좋으면 내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3년 전 클리블랜드에서 뛸 때는 팀에서 나를 그냥 놔뒀지만 이번에는 전담 투수 코치가 지켜보게 돼 이전 같은 실력만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은 훨씬 높다"고 말했다.최향남은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카디널스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자리가 비면 올라갈 수 있다는 구두 약속도 받아 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최향남은 "남들이 볼 때는 월별 계약이라 불안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자신있다"며 "후회 없이 메이저리그에서 내 실력을 펼쳐 보이겠다"고 빅리그 등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금융감독원이 KB금융과 국민은행을 종합검사하는 과정에서 계좌추적권까지 동원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17일 금감원에 따르며, 금감원은 KB금융의 일부 사외이사가 국민은행과 전산 용역 등에 대해 부적절한 거래를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 계좌추적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국민은행 일부 지점에서 발생한 직원 횡령과 불법 대출도 계좌추적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상 금감원은 금융회사 직원의 고객 예금 횡령과 같은 금융사고, 금융실명거래 위반, 구속성 예금(`꺾기), 대차대조표에 올리지 않는 금융거래, 내부자 거래 등의 조사에 필요한 경우 계좌추적권을 행사할 수 있다.하지만 이번 계좌추적권 발동 방침은 강정원 국민은행장의 KB금융지주 회장직 사퇴, 금감원 사전감사 자료 유출 파문 등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금감원이 강 행장을 겨냥한 괘씸죄 적용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으면서 관치금융 논란이 한층 증폭될 전망이다.북풍이 이틀 연속 금융시장을 강타했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02포인트(0.73%) 내린 1,362.02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코스피지수는 이날 개장초만 해도 미국의 주가 급등 소식에 22.70포인트(1.65%) 급등한 1,394.74로 출발해 1,400선 턱밑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북한이 오후에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를 맹비난하면서 정전협정 파기를 선언하는 사실상의 준(準)선전포고를 하자 폭락세로 반전해 결국 10포인트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해 548.08까지 올랐지만, 북풍에 직격탄을 맞고 12.21포인트(2.28%) 떨어진 524.33으로 마감했다.기관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3천217억원을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개인도 장 막판 매도 우위로 돌아서 21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만 3천217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째 바이 코리아를 이어갔다.프로그램 매매는 3천31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기며 향후 주가 추가하락을 경고했다.원-달러 환율도 직격탄을 맞아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6.40원 오른 1,269.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를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에 장중 1,252.00원까지 떨어졌지만, 북한의 위협 발언후 급등세로 반전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2일 4대강 사업 반대 등에 대해 "모든 국가적 사안에 대해 작은 이익을 앞세우는 소아적 사고와 지역분할의 정치논리에서 벗어나 국가 백년대계와 나라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국민의식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주장, 논란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98주년 법요식에 보낸 메시지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이나 G20 정상회의 등 중요한 국가적 과제는 국민들이 굳은 화합과 단결 속에서만 제대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 다수의 4대강 사업 반대를 소아적 사고 및 지역분할의 정치논리로 단정한 것.이 대통령은 이어 "올해 경인년은 나라 안팎으로 국격을 높이는 해가 됐으면 한다"며 "경기회복의 온기가 모두에게 고루 퍼지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세계가 녹색성장의 모범으로 평가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잘 추진하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정성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4대강 사업 강행 의지를 거듭 분명히 했다.

포항시가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전·현직 대통령을 주제로 가칭 대통령 공원 조성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25일자 <영남일보>에 따르면, 내년 시 승격 6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 중인 포항시는 24일 "특별사업으로 전·현직 대통령들을 기념하는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임창렬 전 경기도지사가 포항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기념비적인 사업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대통령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해 시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 관계자는 "일각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위한 기념공원으로 오해를 해 내년도 본예산에는 대통령 공원 조성 사업비를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충분한 여론 수렴 후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추경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 부부는 21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에 조문한 뒤 국회본청 접견실에서 쉬고 있던 이희호 여사를 만나 위로했다. 국회본청 3층 엘리베이터 앞까지 영접을 나온 이희호 여사는 이 대통령 부부를 보자 "며칠 전에 문병도 와 주셨는데 조문까지 오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고, 이 대통령은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위로 드립니다. 좀 쉬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 여사는 이에 "김윤옥 여사께서도 와 주셨네요. 불편하시다고 하던데.."라고 화답했다. 김윤옥 여사는 최근 다리를 약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는 "대통령께서 마음을 많이 써 주셔서 여러가지로 감사드릴 게 많습니다"라며 "국장으로 치르게 해 주시고..."라고 정부의 국장 결정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그렇게 예우하는 게 당연하고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 여사님이 건강을 잘 지켜야겠습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날씨가 좋아져 다행입니다. 어제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늘도 좋고, 영결식까지도 괜찮다고 합니다"라며 "이 여사께서 오늘 좀 쉬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 때문에 일부러 나오셔서... 불편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 주시면 잘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4일 국가정보원의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 “(국정원 관계자가 정부의 관계기관대책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신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국정원의 대책회의 참석은 ‘국가정보원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 아니냐”라는 서갑원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국정원 직원 그 누구도 정부의 대책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는 서 의원의 거듭된 주장에도 “국정원법은 신분법이라 참석할 수 있다. 법을 어겼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 의원은 “그럼 국정원법이 잘못됐다는 것이냐”라며 “국정원 관계자가 정부 대책회의에 참석하는 게 맞다고? 신 차관, 지금 제 정신으로 하는 소리냐”고 강력 질타했다. 서 의원이 “국정원법을 어기면 10년 이하의 징역인데도 신 차관이 국정원 법을 어겨서라도 국정원이 대책회의에 참석하다고 옳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거듭 힐난하자 신 차관 역시 “법원에서 가를 일”이라고 맞받았다. 서 의원은 답답한 듯 유인촌 장관에게 화살을 돌려 “차관이 법을 어겨도 된다고 하는데 장관 생각은 어떤가”라고 묻자, 유 장관도 “당시 불교대회도 있었고”라고 말끝을 흐리며 신 차관을 감쌌다. 서 의원은 “신 차관은 차관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대단히 의심스런 상황을 국감현장에서 목격하고 있다”며 “정회를 해서다로 별도로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신 차관을 비난했다. 서 의원이 국감직전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정보원법’ 제3조에는 국가정보원은 국외정보와 국내보안정보, 즉 대공·대정부전복·방첩·대테러 및 국제범죄조직에 관한 정보를 수집&#8228;작성&#8228;배포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는 또 문화부로부터 제출받은 신 차관의 일정표를 공개하며 “지난 8월 26일 신 차관이 이른바 ‘종교차별 시정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대책회의를 주재했고 여기에는 국정권 관계자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이유로 “국가정보원법 그 어디에도 방송&#8228;통신정책이나 종교대책, 국정감사 대책을 다루도록 규정되어 있지 않다”며 “국정원의 대책회의 참석해 종교대책 등을 논의하고 노동부로부터 국정감사 결과를 보고받는 행위는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이 9일 여론조사 결과 국민 75%가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9일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민주당이 제출한 4대강 사업 국정조사에 대해 75%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반대 의견은 18.2%에 불과했다. 찬성의견은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고,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찬성이 58.2%로 반대(32.1%)보다 높았다. 정운찬 총리 내정자 발언으로 촉발된 세종시 논란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59.2%가 "이명박 정부가 당초 계획대로 세종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추진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추진의지가 있다고 본다"는 응답은 16.6%에 그쳤다.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대해선 72.1%가 진정성이 없다며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공감한다"는 의견은 21.2%에 그쳤다. 또 71.3%는 현 정부가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4대강 사업을 즉각 재검토해야 한다는 민주당 주장에 공감한다고 답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21.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9백75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로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에 악몽을 안긴 주심은 공교롭게도 2002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때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 갔던 바로 그 심판이다.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김동성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당시 경기 주심이던 휴이시는 양손을 번쩍 들면서 김동성이 진로를 방해했다고 주장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할리우드 액션에 손을 들어줬다. 휴이시의 명백한 오심으로 김동성은 다 땄던 금메달을 오노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휴이시는 이번 밴쿠버 대회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또 한 번 한국에 뼈아픈 판정을 내렸다. 조해리(고양시청)-김민정(전북도청)-이은별(연수여고)-박승희(광문고) 여자 대표팀이 중국을 제치고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김민정이 코너를 돌다 고의로 중국 선수를 밀쳤다며 임피딩(Impeding)으로 판정해 실격을 줬다. 판정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심인 그는 자연스런 주행 동작에서 부딪힌 것인지 고의적인 반칙인지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 상황에서 한국에 불리한 판정을 내린 것이다. 대표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며 반칙이 아니라고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전이경 SBS해설위원은 "휴이시가 김동성 오심 사건 이후로 2년 동안 대회에 못 나오다 활동을 재개했다"면서 휴이시의 자질에 의문을 제기했다. 휴이시는 복귀 이후에도 2006년 4월 미국에서 열린 200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안현수를 실격처리한 전력도 있다. 안현수가 마지막 바퀴에서 코너를 돌다 트랙 안쪽으로 들어가는 오프트랙 반칙을 범했다는 것인데 당시 대표팀의 박세우 코치가 "다른 선수에 의해 트랙 바깥쪽으로 옮겨진 블록을 건드렸기 때문에 오프트랙 반칙이 아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나라당 중앙윤리위원장 출신의 인명진 목사는 7일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자진해서 2선 후퇴할 것을 조언했다.인 목사는 이 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또 동생이신 대통령을 위해서 가장 좋은 지혜로운 처신인가 아마 생각을 깊이 하시리라 생각한다"며 2선 후퇴를 주문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우리가 텔레비전을 보면서 이렇게 한나라당 당 지도부 회의하는 걸 보는데, 그 때 이상득 의원이 앉아 계신데 우리가 언뜻 생각하기를 상식적으로, 저 분이 계신데 어떻게 대통령에 대해서 정부에 대해서 쓴 소리를 할 수 있을까 그런 분위기가 참 그럴 거 같다"며, 우회적으로 이 의원이 당 최고중진연석회의 등 주요 당무회의에서 물러설 것을 주문했다.그는 이어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박희태 대표와의 조찬 회동에서 계파 종식을 강력 요청한 데 대해서도 "사실은 이거 당에다가 다 떠밀어야 될 일도 아니라 생각한다"며 "아무래도 선거라는 게 한나라당 당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집권 정부, 정부를 그 동안의 평가가 없을 수가 없다는 것을 생각을 좀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니까 청와대도 당에 대해서만 이래라 저래라 할 처지가 아니고 또 당도 청와대나 정부에 대해서 원망할 그럴 처지도 아니고 각자 자신의 책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해선 "노무현 대통령의 600만 불은 옛날 대통령들의 수천억 뭐 그런 것과 비교할만한, 그런 액수는 적지만 국민들에게 주는 충격과 국민들 자존심에 상처 주는 것은 더 했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 정부가 어떻든 검찰이 독립적으로 한다고 하지만 이 정부 하에서 되어지는 일이니까 정치적 보복으로는 비춰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불구속 수사를 주문했다.미국 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가 한 경기에서 124야드 전진에 성공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워드는 17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스 필드에서 계속된 정규 시즌 10주차 샌디에이고 차저스와 홈경기에서 와이드 리시버로 출전해 11차례의 패스를 받아 총 124야드를 전진했다. 워드의 이날 124야드 전진 기록은 지난주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전에서 기록한 112야드 전진을 뛰어넘는 워드의 시즌 베스트 기록이다. 올시즌 10경기에서 총 681야드를 전진한 워드는 이로써 특급 와이드 리시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는 기준인 1천야드 전진 기록까지 319야드만을 남겨두게 됐다. 워드가 남은 6경기 안에 1천야드 돌파에 성공한다면 NFL 데뷔 4년만에 특급 와이드 리시버로서의 위상을 굳히게 된다. 스틸러스는 이날 8-10으로 뒤진 4쿼터 종료 11초를 남겨 두고 제프 리드가 32야드짜리 필드골에 성공해 11-10으로 역전승, 차저스전 홈 13전 전승을 행진을 이어기며 시즌 전적 7승 3패로 아메리칸 콘퍼런스 북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한편 이날 양팀이 기록한 11-10이라는 스코어가 NFL 1만2천837경기 만에 처음으로 나온 점수라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터치다운 하나로 7점까지 얻을 수 있는 NFL 경기에서 11-10 이라는 스코어는 웬만해서는 나오기 힘든 저조한 스코어이기 때문.이날 양팀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혹한의 날씨 속에 악전고투를 펼쳤다. 차저스는 이날 1쿼터에서 이 경기의 유일한 터치다운을 찍었고, 스틸러스는 필드골 3개와 세이프티(2점)로만 점수를 뽑아 역전승을 거두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스틸러스는 21일 오전 10시15분 홈구장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벵갈스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이명박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대북문제와 관련, "오바마 정부는 더 철저하게 한국과 사전교류와 합의를 할 것"이라며 "통미봉남이주장는 용어는 이제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APEC 정상회담을 마친 후 미국 LA로 향하는 특별기 내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금은 철저한 한미공조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한미일 공조까지 들어가고 여기에 한미일 공조 플러스 중국과도 공조를 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바마 당선자가 내가 제안하기 전에 본인이 먼저 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하겠다고 아주 클리어하게 얘기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가 취임 1백일 이내에 대북특사 파견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오바마 당선자를 후원했던 여러 기구에서 제안이 들어왔지만 지금은 특사파견이 성과가 보장되어야 하고 충분히 한국과 협의가 있은 후에 고려될 문제라는 입장"이라며 "오바마 당선자 쪽에서 그리 하겠다고 해서 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그는 북한의 초강경 대응에 대해선 "지금 남북문제가 여러가지로 좀 냉랭하지만 항상 대한민국 정부는 일관성 있게 진정으로 북한 동포를 사랑하고 우리가 북한과의 화해와 공동번영, 상생을 하겠다는 그런 생각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만수 경질론에 대해선 "국제사회에서 회의가 열릴 때 갈 때마다 사람이 바뀌면 얼굴 익히는 데만 한참이 걸린다"며 "장관 하나 바꿔서 나라가 잘 될 것 같으면 매일 바꾸겠다. 개발도상국도 아니고 선진국 문턱에 가 있는 나라에 걸맞은 인사를 해야 한다"고 경질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제부총리 신설에 대해서도 "선진국에 부총리가 있는 곳을 봤느냐"며 "독일과 미국도 재무부 장관이 2인자"라고 일축했다.이 대통령 생각은 출국전이나 귀국을 앞둔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보였다.우익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오는 2일 임진각에서 대북삐라 10만장을 또 살포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1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전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초 우리 삐라 살포를 중단하기로 했는데 3일 만에 갑자기 북한이 남북경협사무소 폐쇄 등 강수를 치고 나왔다”라며 “이에 내일(2일) 11시에 임진각에서 삐라를 10만 장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유창근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부회장은 이에 대해 "기업협의회 책임을 맡고 있다 보니까 원성을 많이 듣고 있다”며 “심지어는 가서 ‘석궁으로 쏴서라도 삐라를 떨어뜨리자’ 하는 이런 아주 극단적인 표현도 있다”고 강력 반대입장을 밝혔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도 “박상학 대표는 대한민국 품에 진정으로 안긴 사람이 맞나”라고 반문한 뒤 “박 대표를 비롯한 자유북한운동연합 구성원들은 온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삐라살포 중단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그야말로 새 출발하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또 “아울러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민주당의 대변인을 포함한 몇몇 관계자에 대한 극렬한 반대, 심지어 인신모독, 사실왜곡 등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삐라살포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이 3일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완전 부활했다.이승엽은 28일 오후 도쿄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6회말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변화구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포를 터트렸다.지난 26, 27일 연속 홈런에 이은 3일 연속 홈런포로, 이승엽은 이로써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이승엽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일본 진출 이후 두번째다. 지난 2006년 인터리그서 5월27일 지바롯데전부터 30일 니혼햄전까지 3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이승엽은 앞서 2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시속 86㎞짜리 느린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내는 등 슬럼프에서 완전 벗어난 모습을 보여 그의 부활을 기다려온 국내외 팬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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