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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주문방법

아마존주문방법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16일 "요새는 박근혜가 밉습니다"라며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박근혜 전 대표를 거듭 비난했다.그는 이날 자신의 홈피에 올린 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박근혜를 포섭하지 못한 이명박도 밉지만 그의 세종시 수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안대로 나가자는 박근혜는 더 밉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 원안이 끝까지 ‘국민을 위해서’라고 항변할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수도를 대전으로 옮기겠습니다라고 ‘아닌 밤중에 홍두깨’식으로 2002년 대통령선거 유세중 막판에 가서 불쑥 한마디 던진 사람은 당시 여당의 대통령후보 노무현이었습니다. 그가 당선이 안됐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그가 당선되는 바람에 나라 전체가 이 홍역을 치르게 되었습니다"라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 "박근혜가 계속 ‘원안’을 고집하면 정계는 아수라장이 되고 한국정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라며 거듭 박 전 대표를 비난한 뒤, "이렇게 밀어주지 않으면 어떻게 정치를 하고 대통령이 대통령 노릇을 하겠습니까. 이명박은 임기전에 물러나라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그는 더 나아가 "그런데, 충청도가 그 ‘수정안’을 반대하는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호남사람들은 왜 반대합니까"라려 "정치꾼들 때문입니다"라며 지역주의적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목사)이 24일 다음 아고라에 들어가 아고라에 각종 괴소문과 비상식 주장,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상식을 유통시키겠다고 선언, 아고리언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뉴라이트 "아고라에선 비상식적 주장하면 오히려 스타 돼"뉴라이트는 이날 아고라에 올린 글을 통해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오늘 24일부터 포털사이트인 다음 아고라에 참여하여 네티즌과 적극 대화하고 아고라에 상식을 유통시키고자 한다"며 "아고라의 글을 보면 좋은 글도 있지만, 근거도 없이 특정인을 비방하고 공격하여 공격받은 특정인을 자살까지 이르게 하는 등 심각한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뉴라이트는 더 나아가 "현재 아고라에는 너무도 비상식적인 주장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비상식적인 주장을 해서 오히려 스타가 되는 공간이 되어 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뉴라이트는 구체적으로 "미국산쇠고기를 먹으면 당장 죽을 것 같이 말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폭력을 미화하는 것도 정상이 아니다. 대한민국 정부를 부정하고 살인마정부라고 욕하는 것도 정상이 아니다. MBC만이 공정방송인양 주장하는 것 또한 정상이 아니다"라며 "이승만 전 대통령을 좋아하면 친일파이고 김구 선생님을 좋아하면 애국자라고 매도하는 것도 비정상이다. 이승만과 김구, 모두 좋아하면 뭐라고 불러야 되는 거냐"고 반문했다.뉴라이트는 "이제 아고라에서 논쟁되는 화제에 적극 참여하고, 상식을 만들어 가는 ‘국민포털운동’을 시작한다"며 "많은 돌팔매가 예상되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아고라에 글을 올릴 것임을 예고했다.아고리언들 발끈 "당신들은 상식 있어 기업에 후원금 내라 윽박질렀나"문제의 글에 아고리언들은 격분하고 있다. 오후 2시30분 현재, 1천2천명이 본 가운데 1천여명이 비난댓글을 남길 정도다.ID 소리치는돌은 "당신들의 상식에 대해 묻고자 한다"며 "얼마나 대단한 단체라서 국가 단체도 아닌 시민단체가 기업을 향해 후원금 안낸다고 윽박지르는 그런 망발을 하는가? 그것이 상식있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이야기하는가? 오히려 당신들의 단체는 정말 웃기는 말도 안되는 단체다.. 커피값 없다고 기업체에 돈 안낸 업체를 공개한다면서 윽박지르는... 그러면서 상식을 논하나"고 힐난했다.ID Death Note는 "대화를 하겠다면서 올리는 글의 태도가 가관이군"이라며 "선전포고가 시작된 건가? 저 글이 대화하겠다는 상식적인 자세인가? 누구를 가르치려 드는가?"라고 질타했다.ID 푸른 바위도 "대화한다는 분들이 이미 모든 걸 규정짓고 있네요. 이게 대화의 자세입니까? 싸우자는 거죠"라며 "대화라는 건 변화의 가능성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 이미 자기 생각이 옳다고 확고하게 믿으면서 무슨 대화의 여지가 있다는 것인지... 해괴합니다"라고 꾸짖었다.ID 붉은깡통은 "뉴라이트들의 다음 행동.. 우라가 포용력을 갖고 아고라에서 네티즌과 소통을 해보려 했으나.. 그들의 마녀사냥 때문에 토론조차 이루어질 수 없었다.. 요렇게 조중동에 써달라고 하려고 그러냐?"라며 "김구를 테러리스트라고 할 때는 너네는 상식이 있고?"라고 비난했다.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때 "언론노조는 친노단체"라고 주장했던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16일 국감장에서 언론노조 전직 간부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곤욕을 치뤘다.진 의원은 이 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언론재단 국감 참석차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감장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미리 대기중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진 의원의 국감장 입장을 막아서며 "언론노조가 친노단체라고 주장한 근거를 대라"고 따지기 시작했다.진 의원은 이에 "당신과 얘기하러 여기 온 것이 아니다"라며 국감장으로 들어섰고, 신 전 위원장은 이에 국감장으로 따라들어가며 진 의원에게 계속해서 "구체적 근거를 대지 못하면 공개적인 방법으로 사과하라"고 항의했다. 이에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신 전 위원장의 국감장 출입을 문제삼으며, "국회 모욕죄를 적용해 조치해야 한다"고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언론노조 관계자들이 이 날 국감에 앞서 민영 미디어렙 도입, YTN 사태 등에 대한 피켓 시위를 국감장 입구에서 진행한 데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주문했다. 결국 한나라당 소속 고흥길 문방위원장이 사복경찰을 불러 신 전 위원장을 연행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김정권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이 날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주 산업단지공단(산단공)의 임원이 의원에게 난동을 부리더니, 이번엔 일부 노조원들이 국감장에 들어와 행패를 부렸다"며 "현장에 있던 의원들이 위협을 느꼈고, 의원의 몸을 잡아채기까지 했다"고 맹비난했다.김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지난주 지경위의 국감난동을 목격하자마자, 즉시 논평을 내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바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 민주당의원(이종걸의원)은 이런 국감테러 행위에 대해서 정부가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폭력을 조장하는 발언을 했다"고 민주당도 싸잡아 비난했다.진보신당에 이어 민주노동당도 9일 민주당에 대해 성희롱 확정판결을 받은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의 복당을 야권연대 순항 차원에서 철회할 것을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우근민 전 지사는 도지사 재직 당시 집무실에서 성폭력 행위를 저지르고, 법정에서도 성희롱 판결을 받은 바 있다"며 "민주당이 심판 받아야 할 구태정치인을 다시 받아들인 것은 제주도민 정서에도 맞지 않고, 오히려 배신감만 안겨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야권연대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연대연합의 취지에 전혀 맞지 않은 부적격, 부적절 인물을 복당시킨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사회적 지탄을 받는 부적절한 인물을 받아들이는 것은 전면적 연합 실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현정부 심판론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며 야권연대 순항을 위해 우 전 지사 복당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7일 전두환 시절 인권유린의 대명사였던 삼청교육대를 다시 만들자는 여론이 많다고 주장, 논란을 예고했다.친박 중진인 허태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동 성폭력과 관련해서 사회가 들끓고 있는데 나는 조직폭력에 관해서 한 말 하고자 한다"며 "최근 검찰총장이 지방의 토착비리에 대해서 수사계획을 발표하고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조직폭력배의 발호가 이미 도를 넘어선 단계에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염려를 지울 길이 없다"고 말했다.허 최고위원은 이어 "옛날에는 조직폭력배 해봤자 유흥계의 경비를 선다던지 이런 정도에 그쳤는데 내가 최근에 여러 청문회에서 들은 결과를 보면 각종 토목공사의 하청을 비롯해서 돈이 되는 노점상에 이르기까지 조직폭력배가 과거와 달리 자본을 가지고 거기다 폭력까지 무기를 삼아서 관여하지 않은 데가 없다고 한다"며 "나는 검찰이나 경찰은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갖는다. 심지어 우리 사회에서는 옛날에 제2의 삼청대 교육 같은 것도 보완해야 하지 않냐고 하는 사람이 주변에 참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안전에 있다"며 "이 점을 정부가 유념하시고 이번 토착비리 근절과 더불어서 조직폭력배의 서민생활 침해 현장에서도 정부의 아주 엄중한 대책이 있기를 바란다"며 조직폭력배에 대한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꿈의 경주로 불리는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한국대회 결선 레이스 개최일이 내년 10월17일로 확정됐다.F1 레이스를 주관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22일 "전남 영암에서 열릴 예정인 2010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15일 연습 주행, 16일 예선, 17일 결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모두 19라운드로 열리게 되는 2010시즌은 3월14일 바레인에서 개막되며 11월 14일 브라질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시즌이 종료된다. 코리아 그랑프리는 17라운드로 열린다. 그러나 6월13일로 일정이 잡혀 있는 캐나다 그랑프리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이 대회가 취소될 경우 전체 일정이 18라운드로 축소되며 코리아 그랑프리는 16라운드로 진행된다. 2010년 시즌 아시아에서 F1 레이스가 개최되는 국가는 한국 외에 바레인,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이다. <2010 시즌 F1 그랑프리 레이스 일정>3월 14일 바레인 사키르 서킷
3월 28일 호주 멜버른
4월 4일 말레이시아 세팡
4월 18일 중국 상하이
5월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5월 23일 모나코 모나코
5월 30일 터키 이스탄불
6월 13일 캐나다 질 빌르너브
6월 27일 스페인 발렌시아
7월 11일 영국 도닝톤
7월 25일 독일 호켄하임
8월 1일 헝가리 헝가로링
8월 29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9월 12일 이태리 몬자
9월 26일 싱가포르 싱가포르
10월 3일 일본 스즈카
10월 17일 코리아 전남 영암
10월 31일 AE 아부다비
11월 14일 브라질 인테라고스
류근찬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이 미디어법 등 쟁점법안 직권상정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라며 "쟁점법안은 숙성기간을 가져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류 정책위의장은 27일 mbn 정치&이슈에 출연해 "자유선진당은 경제법안부터 처리하고, 국회법 절차를 순리대로 밟자는 입장"이라며 "김 의장이 직권상정할 경우 불행한 사태가 올 것 같다"고 경고했다.그는 "지금부터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처리할 수 있는 법안부터 처리해야 한다"며 경제-민생법안 처리를 거듭 주문했다.정정길 대통령실장은 정부출범 2주년을 맞은 25일 "초심을 다시 한번 새겨 집권 중반기엔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정정길 실장은 이날 직원조회를 통해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는 대통령의 헌신적인 노력에 국민의 믿음과 협조가 더해져 이루어진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을 모시는 참모로서 우리가 잘못하면 대통령에 누가 되고 그만큼 국민의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며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정부부처나 기관들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곽승준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청와대 일부 비서관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곽승준 전 수석은 60년 대구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청와대 1기 국정기획수석을 맡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임삼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자리에 현진권 아주대 경제학과 부교수를 임명했다. 현 교수는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을 지냈고, 보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을 지냈다.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은 조만간 신설될 사회통합위원회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비서관에는 정문헌 전 한나라당 의원을, 환경비서관에는 한화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을 임명했다. 문화체육관광비서관에는 함영준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승진시켰다. 함 내정자는 조선일보 국제부장, 사회부장을 지냈고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언론특보를 지낸 바 있다.민주당은 12일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첫 라디오 연설을 통해 국회 폭력사태를 비판한 대해 “집권 일년만에 민주주의 심각한 위기를 가져온 이명박 정권이 ‘민주주의’ 위기를 운운하는 것은 한편의 블랙코미디”라고 맞받았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이같이 힐난한 뒤, “헌법에 명시된 삼권분립정신을 망각한 국회간섭과 국회무시는 군사독재시절보다 더하다는 얘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쟁점법안 신속 처리를 주문한 데 대해서도 “검찰과 사법부에 대한 협박이자 MB악법을 빨리 처리하라는 한나라당에 대한 압력”이라며 “이 대통령이 한나라당으로 하여금 제2의 입법전쟁을 강행하라는 작전개시를 선포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MB악법들이야말로 민주주의를 때리고 두고두고 국민의 가슴을 때리는 이명박 정권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이어 “경제 살리겠다고 해 뽑아준 이 대통령이 남의 탓을 하다하다 이제는 국회 탓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누가 국회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지 자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비꼬았다.그는 화살을 한나라당으로 돌려 “한나라당 또한 MB악법 처리와 국회폭력방지를 운운하며 대통령의 발언에 즉각 화답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진정 국회를 걱정한다면 민주당이 요구하는 청문회를 즉각 수용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박연대는 6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백년대계를 두 달 만에 만들 수 있는 그 재주도 놀랍지만 기업들에 공짜 수준에 가까운 분양 특혜를 내세워 세종시로 끌어들이겠다는 노골적인 태도를 만천하에 공표하는 것도 더욱 놀랍다"고 질타했다. 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명색이 법치를 세우고 시장경제질서를 그 어떤 가치보다도 존중하겠다던 이 정부가 시장질서와 공정경쟁을 부정하고 특혜와 변칙이 허용되는 이런 정책을 어떻게 내세운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그는 또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시장과 부시장인가"라며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100년 만에 한반도에 대폭설이 쏟아진 이 때도 세종시에만 올인하고 있는가"라고 질타하기도 했다.그는 우선 이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은 폭설이 오던 지난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하철을 타면 된다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유했다"며 "그 날 우리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속된 말로 ‘밟혀 죽을 뻔’ 했다고 한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다"고 힐난했다.그는 정 총리에 대해서도 "상황이 이런데도 이 나라의 국무총리께서는 폭설이 쏟아지던 4일, 세종시로 내려갔다"며 "특히 폭설대란으로 한반도가 얼고 서민들의 마음도 꽁꽁 언 2010년 새해 벽두에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어디에 계셨고 또 무슨 대책을 세웠는지를 자문자답 해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아마존주문방법검찰의 김보슬 MBC <PD수첩> PD 긴급체포에 대해 국회 문방위 민주당의원들이 16일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를 질타하며 김 PD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병헌, 천정배, 이종걸, 변재일, 서갑원, 조영택, 장세환, 최문순 의원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김 PD는 결혼식을 나흘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예비 시어머님의 자택 부근에서 약혼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미행해 온 검찰의 손에 끌려갔다"며 "정부에 비판적인 MBC <PD수첩>을 초토화시켜 버리겠다는 이명박 정권의 병적 집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를 맹비난했다.이들은 "김보슬 PD 체포는 이명박 정권이 반인륜적이고 폭압정권임을 입증시켜주는 것"이라며 "언론을 탄압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로 세계사에서 언론을 탄압 · 장악하여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려는 정권이 성공한 예는 없다"며 김 PD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경찰이 평택 쌍용차 도장공장에서 농성중인 해고 노동자들을 수면가스로 진압하려는 계획을 추진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한겨레>의 지난 17일 보도에 따르면, 쌍용차 사측은 지난 9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야음을 틈타 수면가스를 살포 후 파업자 수면상태에서 진압→파업자 희생 최소화"라고 적시, 경찰이 수면가스를 이용한 진압작전을 추진중임을 드러냈다. 현재 쌍용차 안팎에는 진압작전 준비를 마친 경찰이 20일께 진압작전을 단행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민주노총은 19일 이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쌍용자동차 사측은 수면가스를 살포해 평택공장 노동자를 진압하는 계획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민노총은 "수면가스 살포 계획은 20일 공권력이 투입된다는 관측이 나오고 나서 공개돼 우려가 더하다. 경찰과 사측은 강경 진압 계획을 중단하고, 정부는 공적자금을 투입해 회사 회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은 지난 5월22일부터 평택 도장공장을 점거하고 농성중이며, 도장공장에는 인하물질이 가득한 데다가 노동자들이 출입문을 용접으로 봉쇄해 놓은 상황이어서 강제진압시 인명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참여정부의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0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3억원을 권양숙 여사에게 전달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차명계좌에 입금시켜 지금도 남아있다는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권 여사가 3억원을 받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문 전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종전에 설명했던 우리 쪽 입장이나 답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여사는 지난 9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때 박 회장으로부터 정 전 비서관을 통해 100만달러와 3억원을 받았다는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나 검찰은 최근 이 3억원이 권 여사에게 전달된 게 아니라 정 전 비서관의 차명계좌에 입금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측의 이런 해명은 정 전 비서관이 전달과정에서 박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이 아니라 자신이 별도로 관리하던 돈을 박 회장의 돈이라고 말하면서 권 여사에게 전달했을 개연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 전 실장은 이에 대해 "정 전 비서관의 진술이 사실인지, 왜 그렇게 진술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봐야 한다"며 "우리도 정 전 비서관의 진술과 검찰이 발표한 내용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여서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권 여사가 받았다고 진술한 3억원을 이미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일단 권 여사가 받은 사실만 확인했고, 법원 진술서에도 그 정도까지만 언급했다"고 설명했다.조경태 민주당 의원이 12일 천정배-최문순-장세환 의원의 원내 복귀를 비난하는가 하면 정세균 대표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당에 복귀한 세 의원에 대해 "대국민 약속파기를 선언함으로써, 국민들의 예상을 뛰어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고 말았다"며 "한마디로 다시한번 대국민 신뢰를 잃어버리게 하는 국민 사기극이요, 생쇼를 한 셈이 되어버렸다. 무책임한 정치행위의 표본"이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이어 "우리가 정부여당에 잘못된 정책을 비판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도덕성과 대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면서 어찌 대정부 투쟁, 대정부 비판이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그는 더 나아가 "이번에 의원직 사퇴번복 행위로 인하여 대국민께 심려를 끼치고,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상 나쁜 영향을 끼친 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지금이라도 복귀의사를 접는 것이 스스로 자존을 지키는 길"이라고 이들 3인의 의원직 사퇴를 강권했다.그는 이어 정세균 대표를 겨냥해 "대표님이 고대 나오신 분인데, 세종시와 4대강도 연대하겠다고 하고, 세종시도 친박하고 연대하겠다고 하는데, 발언만 보면 꼭 연대 나오신 분 같다"며 "자신 없으면 물러나야죠"라고 퇴진을 요구했다. 그는 "혹시나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정세균 대표도 사퇴를 번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민주당은 그야말로 연극당, 희극당으로 전락한다. 정세균 대표는 절대 그런 일이 아마 없으실 것"이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이한구 국회예결위원장이 28일 "나라 경제 전체를 봐서 속된 말로 비빌 언덕이 없다 하는 것이 지금 보여지는 상황"이라며 거듭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극한 위기감을 나타냈다.이한구 "외환위기에 오일쇼크 겹친 사상최대 위기"이 위원장은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의 지난해 4.4분기 막대한 영업손실을 예로 들며 "삼성의 반도체라면 상당히 경쟁력 있고 또 세계 시장에서 필수품에 속하는 것인데 그만큼 수요가 굉장히 줄어들었다는 그런 뜻이다. 이제는 국내든 해외든 괜찮은 시장은 없어지는 거 아니냐"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작금의 경제상황과 관련해선 "국내외적으로 원체 거품이 그동안에 많이 끼였다가 그것이 지금 꺼지는 과정이고, 또 하나는 국내외 모두 다 지금 심각한 상황이 동시에 발생해서 이걸 치료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비유하자면 이번에는 외환위기에 오일 쇼크가 겹쳐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최근의 국제정세와 관련해서도 "미국 쪽의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미국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벌써부터 세계 수출 시장에서는 보호 무역주의가 등장하는 거 아니냐, 환율 가지고 경제를 살리고 수출 늘리려고 다른 나라가 힘쓰는 거 아니냐 해서 서로 굉장히 감시를 하고 있는 그런 중"이라며 "상황이 그런 정도로까지 진행이 되니까 국제 협조조차도 더 잘 안될 수도 있다 하는 우려가 현실감있게 다가오고 있다"며, 미국발 보호주의 조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세계경제의 또다른 변수인 중국의 하반기 경기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것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는 있지만 내가 본 자료로는 대부분이 별로인 거 같다"고 일축했다.그는 향후 국제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도 "원체 상황만 보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미증유의, 아까 말한 사상 최대의 경제 위기라 할 수 있을 정도"라며 "금융불안이라는 것은 문제가 풀리려면 결국은 자구 노력을 하고 구조조정하고 또 실물경제의 부작용을 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봐가면서 몇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과거에도 보면 몇 년씩 걸렸다"며 "하반기 때 일차적으로 조금 낫다 하는 그런 징후가 보일 수는 있어도 결코 V자형으로 회복이 되는 그런 것은 기대할 수 없다"며 L자형 회복 과정을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2분기부터 위기 표면화되는 대기업 나타날 것"이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도 최근 미국과 중국간 환율 분쟁 조짐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지금 큰 국가들 간에 갈등이 생기면 우리 같은 나라는 자동적으로 같이 휩쓸리게 된다"며 한국도 미국의 환율조작국 공세에 휘말리지 않을까 우려했다. 이 위원장은 설 직전 본지와 인터뷰에서 밝힌 대기업 위기론과 관련해선 "좀 괜찮다고 하는 대기업들의 경우 현금 확보가 그동안에 돼 있었고 해서 괜찮다는 얘기를 했지만 앞으로 상황은 실물경제가 전 세계적으로 나빠지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판매부진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됐을 때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현금 갖고 버틸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경비를 대폭 줄여내는 데 성공을 한다든지 아니면 신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들을 끌어내는 데 성공을 못한다면 견뎌내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있고, 그들을 또 살려내기라는 게 또 굉장히 힘든 그런 구조 속에 우리가 지금 있다"며 거듭 대기업 위기론을 펼쳤다.그는 대기업 위기 도래 시기와 관련해서도 "금년 1.4분기까지는 그럭저럭 견딘다 하더라도 2.4분기부터는 그게 표면화 되는 기업들이 자꾸 나타날 수가 있겠다"며 2분기이후 위기론을 폈다.야권의 전면 무상급식에 맞서 한나라당이 무상보육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민주당이 19일 "열흘 전까지도 예산이 없어 안 된다고 난리를 치더니 갑자기 어디서 공돈이라도 생겼는가"라고 힐난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무상급식 전면실시 거부로 궁지에 몰리자 영·유아보육을 들고 나왔다. 그나마도 2009년 복지부가 수립한 중장기 보육계획보다도 후퇴한 안을 들고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노 대변인은 이어 "무상교육이 포퓰리즘이요 좌파적 발상이라더니 무상보육은 뭐라고 이야기할 텐가"라고 거듭 비꼰 뒤, "이해는 간다. 야당의 제안이나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가 자존심이 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들을 이야기는 들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무상보육 이야기는 사탕발림이고, 자가당착일 뿐"이라며 "국정운영은 순발력이나 면피용 정책이 아니라 일관성과 철학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이 4차 중동전으로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로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일째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보다 2.47달러(5.3%)나 오른 배럴당 48.81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에 49.28달러를 기록하며 50달러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2.23달러(4.8%) 오른 배럴당 49.1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장중에는 50달러선도 넘은 배럴당 50.05달러에도 거래돼 작년 12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가는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이 중동 전역의 거센 반발을 사면서 4차 중동전으로 발전, 석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연일 급등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에도 가자지구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가스 분쟁 등의 영향으로 23%나 올라 1986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시장에서는 유가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오스트리아 라이페이젠 젠트랄뱅크의 애널리스트인 한네스 록커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유가가 이미 저점을 지났다는 신호가 커지고 있다"면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다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이명박 대통령의 "기다려달라"는 독도 발언 보도가 사실이라는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은 10일 "만에 하나라도 요미우리 신문의 변론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대통령이 대통령의 의무를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며 강력대응을 경고했다.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의혹은 해소되어야 한다. 항간에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는 심정으로 이 사태를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청와대의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우 대변인은 이어 "청와대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변만 할 게 아니라 당시 상황과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며 "또한 <요미우리> 신문에 대한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국민들의 의구심을 깨끗이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청와대의 법적 대응을 압박했다.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이 지난 3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조율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청와대 따르면, 김태효 비서관은 3일~5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미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 현안 및 북핵해결 공조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 비서관은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비롯, 미 당국자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의 방미는 남북정상회담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일각에선 이를 위한 양국 조율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으나, 청와대는 "사전에 예정돼 있었던 정기협의를 위한 방미"라며 일축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후 "특별하게 남북정상회담 같은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진행되는 것이 없다는 말씀은 이미 드렸다"며 "원칙적으로 모든 현안을 다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특별히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여러분의 관심은 김 비서관의 방미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박 대변인은 방한 중인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나 분명한 것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는 것이 바로 다음에 와야 하는 필수적인 조치"라고 말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그는 "켐벨 차관보에게 확인해보니 그렇게 얘기한 일이 없다고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것이든 당연히 할 수 있다. 어떤 것이 먼저 가고 어떤 것이 나중에 가고 하는 건 없다"며 북한의 6자회담 복귀가 남북정상회담의 전제조건이 아님을 강조했다.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20일 오후 용산 철거민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가 철거민 등 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곤욕을 치뤘다.박 대표는 이날 오후 용산 철거 참사 현장 인근, 용산구민회관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한 뒤, 오후 3시 35분께 참사 현장을 찾았다.박 대표가 참사 현장으로 들어서자, 철거민 5~6명이 박 대표 등 당 지도부 뒤를 따라붙으며 "사람 죽기 전에 와야지, 죽고 나서 왜 왔나"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철거민들은 "사람 죽여놓고 구경하러 왔구만"이라며 비아냥대기도 했다.철거민들은 앞서 이날 오전 현장을 다녀간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한나라당, 민주당 전부 똑같다"며 "사람 죽고 난 뒤에 이제 와서 뭘 보겠다는 것이냐"고 힐난했다.박 대표는 이에 당직자들의 호의를 받으며 현장에서 10여분간 경찰 브리핑을 받은 뒤 현장을 떠났다. 박 대표는 현장을 빠져나오면서 또 한 차례 철거민들에게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박 대표가 지나가던 길가에 주차해 있던 차량 안에서 한 주민이 창문을 열더니 "너희들이 사람XX냐"고 박 대표를 향해 원색적 욕설을 퍼부었다. 박 대표는 서둘러 현장을 빠져나왔다.용산 참사때 망루에 있던 철거민들이 경찰이 물대포에 섞어쏜 최루액으로 질식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참사 때 경찰진입시 밀폐공간인 망루농성장에 다량의 최루액을 분사했다”며 “이로 인한 질식으로, 철거민들이 탈출을 못하고 화재로 사망했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16일 밤 대검찰청 대변인의 발표를 보면 경찰이 망루 농성장을 진입할 때 최루액을 20리터나 섞은 물을 망루 안에 발포했다”며 “밀폐된 11평의 비좁은 공간에 최루액을 섞어 퍼부었다면 사람이 질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망루에서 탈출한 생존자 김 모 씨가 지난 10일 곽정숙 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열린 생존자 증언대회에서 한 발언을 들기도 했다. 김 씨는 당시 증언대회에서 “망루 안에 최루가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제가 뛰어가는 동안 숨 한번 안 쉬었고 다시 창문으로 뛰어들었다”며 “근데 창문에 숨을 쉬려고 계셨던 분들이 그땐 안계셨다. 뛰어 내리셨거나 쓰러지셨다고 생각했다. 사실 저는 (사망자들이) 질식을 먼저 했다고 생각한다. 먼저 질식한 후 화마에 휩쓸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이 의원은 “설마 밀폐된 11평짜리 공간에 최루가스를 살포했을까 반신반의 했었는데, 최루액을 발사하였다는 어젯밤 대검발표를 보고 김 씨의 증언이 사실이구나 느꼈다”며 “진실을 덮으려는 검찰보다는 특검제를 시행해서 사망에 이르게 된 과정을 다시 정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이 11일 밤 6.15 남북정상회담 9주년 기념에서 행한 특별강연에 대해 청와대와 한나라당, 자유선진당이 맹비난을 퍼붓는 등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음은 강연 요지.김대중 전 대통령, 6.15 남북정상회담 9주년 기념 특별강연오늘 이 자리에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하다. 6.15와 10.4를 생각할 때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노 전 대통령과 나만이 북한을 가서 정상회담을 하고, 그 사건도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그런데 노무현 대통령과 나하고는 이상하게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산상고를 다녔고, 나는 목포상고를 다녔다. 노무현 대통령은 돈이 없어 대학을 못 갔고, 나도 돈이 없어 대학을 못 갔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학을 못 간 대신 변호사가 됐고, 나는 열심히 사업해 돈 좀 벌었다. 그런데 그 후로 나는 이승만 정권, 노무현은 박정희 정권, 독재 때 본업을 버리고 정치에 들어갔다. 그 다음에 정치에 들어가서 다시 또 반독재 투쟁을 같이 했는데, 이렇게 해서 노 대통령과 저와는 연분이 많다. 당도 같이 했고, 국회의원도 같이 했고.북한도 같이 교대로 갔다 왔고. 이런 걸 보니 전생에 노무현 대통령과 나는 형제간이 아닌가...제가 노 대통령 서거를 듣고 내 몸의 반쪽이 무너진 거 같다고 했는데, 이것은 지나간 과거만의 여간한 인연이 아니다.내가 대통령 할 때 노무현 대통령을 해수부 장관 시켜줬다. 그 때는 제가 위였다.오늘 6.15 9주년 기념을 맞이해서 먼저 이명박 대통령, 또 북한에 대해서 몇마디 하고 싶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얼마나 불안하게 사는 지 알아야 한다. 개성공단에서 철수한다는 소리 나왔다.북한에선 매일 같이 남한이 하는 일을 선전포고로 하겠다, 무력으로 대응하겠다, 이렇게 말한다. 세계 도처에 이렇게 50년, 60년이나 이러고 있는 나라가 어디 있나.저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강력히 충고하고 싶다. 전직 대통령 두 사람이 합의한 6.15와 10.4를 반드시 지키라.그래야 문제가 풀린다.금강산관광, 우리가 일방 철수한 것 다시 복귀하시라. 개성공단에서 우리가 노동자들 위한 숙소 지어주기로 약속했다. 이명박 대통령 대해 6.15와 10.4의 약속, 금강산을 일방적으로 철수한 것, 개성공단 숙소 건축을 약속한 것, 이런 의무사항은 우리가 이행하겠다는 걸 선언할 필요가 있다.다음엔 북한에 김일성 위원장에게 말하고 싶다. 나는 북한이 많은 억울한 일을 당한 것을 안다. 94년에 제네바 협정을 해서 북한은 핵을 포기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 경수로 지어주고 경제 원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클린턴 대통령이 한 것을 부시 대통령이 뒤집어버렸다.여기서 불신이 생겼났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되기 이전 선거운동 도중 자신이 당선되면 북한과 이란의 수반과 직접 만나 풀겠다. 당선되고 나서 대 북한 정책은 부시가 한 정책이 아니라 클린턴이 하던 정책을 계속할 것이다, 이렇게 말했다.여기에 대해 북한의 기대가 아주 컸던 것 사실이다. 그런데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중동 러시아 등등 심지어 쿠바까지도 대화를 하겠다고 손을 내밀었는데, 북에 대해선 한 마디도 않는 건 북한으로서는 참기 힘든 모욕이고, 다시 한번 속은 거 아니냐는 생각을 가질만한 일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극단적인 핵개발까지 끌고 간 것은 절대 지지할 수 없다. 김정일 위원장은 6자회담에 하루 빨리 참가해서 미국과 교섭해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서 한반도 비핵화를 해야 한다. 한반도 비핵화는 절대적이다. 이번에 중국에서 시진핑 부주석을 만나 한 시간 얘기했는데, 중국 지도자들 누구를 만나도 북한 핵을 반대하는 건 틀림 없었다. 이번에 핵실험하니 중국이 상당히 엄격한 비난했고, 지금도 유엔 안보리에 찬성한 것으로 안다. 그런 억울한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핵을 만들어... 핵을 만들면 누구에게 쏘겠나. 거기엔 남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우리가 1,300년 통일국가, 5,000년 역사인 우리가 상대방을 전멸시키는 전쟁을 일으켜선 되겠나. 인내심 갖고 대화를 해서 아직 오바마 대통령이 정책에 대해 안 했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있다. 물론 초조한 심정도 알지만 그러나 이미 오바마 대통령이 한 말이 있지 않나. 자기가 클린턴 대통령이 하던 정책을 따를 것이라는...이번에 클린턴 대통령이 여기 와서 같이 만찬했는데, 우리가 같이 했던 햇볕정책, 이것을 클린턴 대통령은 완성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해 많은 얘기했다. 클린턴 대통령도 북한 핵은 절대 반대하고, 그러나 대가를 주면서 상당한 지원도 해주면서 과거에 자기가 하듯 해야 한다고 했다.그리고 여러가지 건의했는데, 이를 자기가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여사에게도 전달하겠다고 했다. 저는 북한에 대해서, 북한이 요구하는 것...안전보장, 경제재건, 미국이나 일본과의 국교재개, 이런 정당한 요구에 대해 우리나 미국은 이것을 존중하고 지켜주면서... 이미 북한이 핵문제는 제네바 합의에 의해 결정이 됐고, 그 다음엔 2005년 10월 9일의 합의에 의해 6자회담 합의에 의해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미국은 북한과 외교관계 열고, 한반도는 비핵화 평화협정 맺고, 이런 것을 인내심 갖고 요구하면서 그래서 해야지, 핵문제 갖고 한다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김정일 위원장에게 강력히 말하고자 한다.결국 제가 말하는 건 외교는 윈윈으로 해야 한다.당신도 좋고 나도 좋아야, 그래야 외교가 성공한다.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장거리 미사일도 포기한다면 줄 것은 줘야 한다.그래서 외교도 해주고 경제 원조도 해주고 한반도 평화협정도 맺고,...이렇게 돼 있는 얘기를 안 하고 있는 것이다.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나는 내가 당선된 것만큼 기뻤다.선거 당선 후에 힐러리 여사가 클린턴의 남편이기 때문에, 아내와 남편 두 분 다 똑똑하니까...제네바 협약에 의해 비핵화와 핵 포기가 결정됐고, 그리고 6자회담 합의에 의해 북핵 문제, 국교문제 다 합의됐다.이제 클린턴 대통령도 얘기했지만 무엇이 안되냐... 북한도 미국도 합의했으면, 왜 북한에 대해서도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는 준비할 시간을 안주고...그러느냐는 얘기도 했다.이명박 대통령께 말씀 드리고 싶다.지금 우리나라 도처에서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민주주의를 역행시키고 있다, 이렇게 하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에 전국에서 500만이 문상을 하고, 이걸 보더라도 우리 국민의 심정이 어떤지 알 수 있다.지금 국민이 걱정하는, 과거 50년 동안 피흘려 쟁취한 민주주의가 위태위태하느냐, 이를 매우 걱정한다.민주주의는 나라의 기본이다.얼마나 많은 국민이 죽었나. 광주에서도 죽었다.우리는 과거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세 대통령을 국민의 힘으로 극복했다.그래서 여야 정권 교체해서 국민의 정부가 나왔다. 노무현 대통령 밑에서 그 모든 민주주의적 정치가 계속됐다.우리는, 우리 국민은 독재자가 나왔을 때 반드시 이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 이런 것을 명심해야 한다.나는 오랜 정치한 경험으로 감각으로, 만일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현재와 같은 길로 나간다면 국민도 불행하고 이명박 정부도 불행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 갖고 말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큰 결단할 것을 바란다.마지막으로, 여러분께 간곡히 말하고 싶다.이것은 제가 마음으로부터 피맺힌 심정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독재자가 칼날을 휘두르면서 백수십 명 죽이고, 그렇게 얼마나 많은 사람 죽였나. 그런 것에 대해서 우리는 결코 그분들을 죽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이룬 민주주의 위해 우리 할 일을 다해야 한다. 행동하는 양심, 행동할 때 누구든지 사람들은 마음 속에 양심이 있다. 그러나 행동하면, 그것이 옳은 줄 알면서도 무서우니까 시끄러우니까 손해보니까, 이렇게 해서 양심을 도피한다. 그런 국민의 태도 때문에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죄없이 이 세상을 뜨고, 여러가지 수난을 받는다.이것이 과연 우리의 양심에 합당한 일인가.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만일 그렇게 고초를 겪을 때 500만 문상객의 십분지 일이라도 그럴 수 없다, 전직 대통령에 대해 이런 예우할 수 없다, 증거도 없이 매일 신문에 발표해서 정신적 타격주고 수치주고...이렇게 할 순 없다. 50만만 그렇게 소리를 냈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죽지 않았을 것이다. 얼마나 부끄럽고, 얼마나 억울하고, 얼마나 이웃 사람들이 희생된 데 대해 가슴 아파하고.나는 여러분께 말씀드린다.자유로운 나라가 되고 싶으면 양심을 지키라.우리가 균등하게 평화롭게 정의롭게 사는 나라를 만드려면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한다.안하고 방관하는 것도 악의 편입니다. 독재자에 고개를 숙이고 아부하고, 이런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나라가 자유롭게 확고한 민주주의 국가, 정의로운 경제, 남북간 화해 협력을 이룩할 그런 모든 조건은 우리가 마음에 있는 양심의 소리에 순종해서 그렇게 해서 온 국민이 바른 생각 갖고, 생각만 갖는 게 아니라 행동을 해야 한다.그렇게 해서 4,700만 우리 국민이 모두 그런 양심을 갖고 서로 충고하고 서로 비판하고 서로 격려하고, 이렇게 한다면 어디서 이땅에 독재자가 나오고, 어디서 소수 사람만 영화를 누리고, 다수의 사람들이 역사상 최고로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이런 상황이 오겠나. 우리 국민들이 전쟁은 안된다...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은 반대하라, 그러나 반대는 6자회담 미국과의 회담 통해서 반대해라, 그래야지 절대로 전쟁을 길로 가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통일을 할 때, 백년이 걸리고 천년이 걸려도 전쟁으로 통일해선 안된다. 우리가 행동하는 양심으로 자유를 지키고 서민경제 지키고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지키는 일이 우리 모두 들고 일어나서 이 나라를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는 나라,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석면에 오염된 베이비파우더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에 이어 6일 석면 화장품에 대해서도 판금조치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로쎄앙이 제조한 5개 화장품에 대해 판매금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덕산약품공업으로부터 석면에 오염된 탈크를 공급받은 ㈜로쎄앙의 판금 제품은 로쎄앙 휘니쉬 훼이스 파우더, 로쎄앙 더블쉐이딩 콤팩트(10호, 20호), 로쎄앙 퍼펙션 메이크업 베이스, 로쎄앙 퍼펙션 훼이스 칼라 등으로, 식약청은 이들에 대해 소비자 경보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이밖에 덕산약품공업으로부터 탈크를 공급받은 의약품.의료기기 업체 300여곳이나 이들에 대해선 추후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식약청은 이와 함께 탈크 원료 제조.수입업체 37곳을 대상으로 석면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7개 업체가 공급한 탈크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석면이 검출된 탈크를 수입.제조한 업체는 국전약품, 그린제약, 대신무약, 대흥약품, 영우켐텍, 화원약품, 화일약품이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의 관련 제품에 대한 계통조사를 계속 진행중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마치겠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석면에 오염된 탈크는 식품용으로는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주문방법

정운찬 총리가 11일 밤 대전 방송3사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 수정을 만든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 데 대해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12일 "국민에 대한 오만"이라고 쓴소리를 했다.세종시 수정에 반발해 충남지사직에서 물러난 이완구 전 지사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총리 취임 이후에 일곱, 여덟 번을 도시의 성격을 바꿨다. 충청권이 가장 반발하고 실망한 이유가 총리가 자꾸 말을 바꾸다 보니까 신뢰를 많이 상실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지사는 이어 "그렇게 표현하면 안 된다. 겸손하게 내놓고 일단은 국민의 동의를 구하려는 자세가 필요하지, 이게 얼마나 안 자체에 문제점이 많나? 그걸 갖다 놓고 자부심을 느낀다는 표현은, 학자로서는 훌륭하실지 모르지만, 아직 국가 일이라든가 이 세상사가 얼마나 복잡하고 미세한지 아직 파악이 안 된 거 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정 총리가 세종시 수정에 자신의 명예를 걸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자기 명예를 걸겠다, 명운을 걸겠다 하는 것은 너무 국가 일에 대해서 본인의 문제와 자꾸 직결시키는 그런 인상을 받는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 국민들이 지금 얼마나 국민 수준이 높나? 국민들이 전부 다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한편 그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제일 걱정이 되는 게 특혜 시비와 함께 토지 시장 교란 문제, 왜냐하면 전국에 한 2억3천만평의 산업 단지가 있는데 아직 미분양 된 게 많다"며 "이 파급과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거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세종시 원형지 개발이 36만원 정도인데,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정도가 된다. 또 충청남도 내에서도 아산 같은 곳은 한 72만원 되고. 그러면 그게 토지 시장이 교란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이명박 대통령이 19일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FTA 조기 비준을 위해 미국의 자동차 재협상 요구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치열한 한미FTA 재협상 논란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오바마, 미국서 미국차 꾸짖다 한국 와선 딴소리미국은 한미FTA 비준의 전제조건으로 자동차를 비롯해 쇠고기·가전시장 등의 재협상을 요구해왔다. 특히 지난해말 미국발 금융위기후 미국자동차산업이 붕괴하고 있는 반면, 한국자동차들은 급속히 미국 시장점유율을 높여온 것이 미국 정부와 의회의 자동차 재협상 요구를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후 기자회견에서 쇠고기 추가개방 요구를 수용할 수 없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하면서도 자동차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문제는 재협상 내용이다. 미국차는 현재 한국내에서 5천여대 정도 팔릴뿐이다. 지난 몇년새 국내시장의 외제차 점유율이 급속히 높아졌으나 독일, 일본차만 불티나게 팔릴 뿐이었다. 이는 미국차가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더욱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로 미국 빅3가 파산 위기에 직면하면서 미국차 브랜드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파산위기에 직면한 미국차가 비용절감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중국산 부품 등을 사용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차에 대한 불신은 크게 증폭됐다. 그러나 미국은 대외적으론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기업들과 노동자들은 경쟁력에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내에서는 "미국자동차업계 생산단가를 미국내 일본, 한국 자동차업계 수준으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던 오바마였지만, 한국에 와선 원인을 무역장벽에서 찾으며 재협상을 요구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더 이상 내줄 것도 없는데...문제는 한미FTA에 이미 미국에게 내줄 것은 거의 다 내준 상황이라는 점이다. 자동차세, 배기량, 보험료, 신속분쟁처리절차 등 미국의 모든 요구를 거의 수용했다. 미국 정가 일각에서는 "한국이 미국에서 연간 70만대를 파니, 한국에서도 미국차를 70만대 사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나 군, 공기업 등이 의무적으로 미국차를 사야 한다"는 엽기적 주장까지 나오고 있으나, 이는 미국내에서조차 보호주의적 접근이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때문에 한미자동차 재협상의 문제점은 협상을 다시 한다치더라도 미국을 만족시켜줄만한 똑 부러지는 해법을 찾기 어렵다는 데 있으며, 자칫 미국내 한국차 판매에 대한 보복으로 치달을 위험성이 크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가장 우려되는 대목이 한국은 8% 관세를 즉시 철폐하기로 한 반면, 미국은 2.5% 관세를 3000cc 이하 중소형 차에 대해서는 즉시 철폐, 3000cc 이상 대형차에 대해서는 3년에 걸쳐 철폐, 픽업트럭에 대한 25% 관세는 10년에 걸쳐 철폐하는 것으로 타결된 한미FTA 협상내용의 개악이다. 요컨대 한국에 대해선 즉각적 관세 철폐를 요구하면서 자국의 관세 철폐 기간은 최대한 늦추려 할 수 있다는 점이다.미국내 판매 한국차의 미국내 생산비중이 70%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이 관세 인하 시기를 늦춘다 할지라도 치명적 타격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나, 미국이 이처럼 억지를 펴고 나선다면 한미FTA의 불공정성 논란이 다시 급부상하면서 한미FTA 무용론까지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여기에다가 이 대통령은 자동차 부문에 국한해 재협상을 할 용의가 있었음을 밝혔으나, 과연 미국이 재협상 대상을 자동차로 국한시킬지는 미지수다. 미국 의회는 자동차뿐 아니라 쇠고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등에 대해서도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촛불시위에 크게 데인 정부는 쇠고기의 쇠자도 꺼내지 말라며 펄쩍 뛰고 있으나 미국의 압박은 다각적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최근 지지율이 50% 밑으로 곤두박질치는 등 궁지에 몰리자 의회 요구를 마냥 외면할 수 없는 처지여서 더욱 그러하다. 자동차 재협상은 한국내에서도 또 한차례 뜨거운 한미FTA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정부는 그동안 "재협상은 없다"고 단언해왔다. 정부는 재협상을 재협상이 아닌 추가협상이라고 부르며 말바꾸기 논란에서 벗어나려 애쓸 것이다. 그러나 한미FTA에 일관되게 반대해온 진보진영에서는 자동차 재협상을 할 경우 쇠고기 등 각종 불평등 협상도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아프간 재파병 등 미국 요구를 모두 들어줬건만, 한미정상회담에서 자동차 재협상이란 또하나의 족쇄만 찬 양상이다.
경실련이 24일 박차연 리스트 파문 확산과 관련, 검찰에 성역없는 엄중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권력주변에 대한 단호한 의법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참여정부 시절 불법정치자금 수뢰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광재 전 비서관, 장인태 전 차관, 민주당 이광재 의원 외에도 현 정부와 관련된 추부길 전 비서관, 천신일 회장까지 전ㆍ현 정부 인사를 망라한 광범위한 불법로비의 정황이 포착돼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특히 "최근 보도에 따르면 수사를 받고 있는 박연차 회장을 구명하기 위해 현 정부 관련 인사가 대책회의를 열고 참여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어,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 외에 수사 진행에 따라 다수의 인사들이 추가로 밝혀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며 <조선일보>가 제기한 현정권 실세들의 박연차 구명대책회의 진상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 대통령에 대해서도 "특히 국민들은 현 정부의 청와대 최고위 인사들이 정부 출범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파장을 고려하여 자신들의 치부를 덮는 방식으로 사건 종결을 기도한다면 현 이명박 정부는 임기 내내 부패사슬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실련은 "드러난 환부를 지위고하를 막론하여 의법 처리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부패에 엄정한 정부라는 공직사회 전반에 주어야 한다"며 "이런 태도만이 이명박 정부가 부패의 사슬을 끊은 정부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과감한 주변 권력비리 엄단을 촉구했다.용산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본부장 정병두 1차장검사)는 2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사상 등의 혐의로 전철연 소속 김모씨 등 농성자 5명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최철한 영장전담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이 사건에 가담하게 된 경위와 구체적 행위 내용, 피해 정도, 수사 진행 상황에 비춰볼 때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전철연 소속 박모씨에 대해서는 "가담 정도에 비춰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구속된 농성자들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면서 "우리는 테러집단이 아니다, 우리는 억울하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구속된 전철연 회원 3명과 용산 철거민 2명은 지난 19일 새벽 잠겨있던 서울 용산구 한강로 남일당 빌딩을 무단 점거해 망루를 세우고 경찰을 향해 새총, 화염병 등을 던져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20일 새벽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하다 건물과 망루 등에 화재를 내 농성자 5명과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 농성자 5명 가운데 망루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검거된 3명에 대해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상 혐의를 적용하고 화재 이전에 검거된 2명은 화염병 사용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만 적용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의 상황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의 과잉 진압 여부에 대해서도 이날 진압 작전을 진두 지휘한 백동산 용산경찰서장을 불러들인데 이어 김수정 서울경찰청 차장, 신두호 기동단장 등도 조만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검찰의 농성자 구속영장 청구를 맹성토하며 전원 석방을 요구했던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대책위와 유가족들은 23일 오후 10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구속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신한지주는 10일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어 이백순 신한지주 부사장을 신임 신한은행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에는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이백순 행장 내정자는 군산상고 출신인 신상훈 행장과 마찬가지로 덕수상고 출신의 입지전적 인물이다. 선린상고 출신인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철학에 따라 상고 출신이 요직을 맡는 법통을 잇는 셈이다.이 내정자는 1971년 제일은행에 입행, 1982년 신한은행으로 옮긴 뒤 신한은행의 로열 코스인 일본 오사카지점, 도쿄지점 등을 거쳤으며 분당시범단지 지점장과 비서실장, 테헤란로 기업금융지점장, 도쿄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에는 신한지주 상무와 2006년에는 부행장을 지내는 등 은행과 지주회사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일찌감치 행장 수업을 받아왔다.이 행장 내정자는 국내외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으면서 금융 부실 증가 및 수익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한호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신한지주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의결한 뒤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를 마치는 신상훈 행장은 오는 12일 이사회에서 신한지주 사장으로 내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이 16일 "세종시 원안을 고집한다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광주나 대구 등 다른 지역에 줘야 국가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압박성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권 실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 대전청사 대강당에서 4급 이상 공무원 400여명을 상대로 가진 강연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생산유발 효과가 150조원이고, 고용창출 효과도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22조5천억원을 쏟아붓는 세종시에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줘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중앙부처이전 백지화를 전제로 충청주민이 원하는 경우 과학벨트도 세종시로 올 수 있다"라며 "고위공무원인 여러분이 대통령에게도 도움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자손을 위한 것이라고 주위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주길 바란다"며 공무원들이 세종시 수정 설득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권 실장의 압박성 발언은 즉각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자유선진당의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즉각 논평을 통해 "이게 일국의 장관이 할 소리인가"라며 "각 부처의 정책조정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장관이 잘못되고 있으면 직언을 하고 바로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권력의 부나비로 전락해 부화뇌동하고 있으니 참 한심스러운 일"이라고 질타했다.이 의장은 "이명박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쳐버리는 것도 분노할 일인데, 이제 장관까지 나서 거짓말로 회유하고 협박하고 있으니 이명박정권은 거짓말쟁이들의 집합소 아닌가"라며 "소름끼치는 일이다. 그리고 충청권을 우습게 봐도 유분수지 백주대낮에 국가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중대한 국책사업을 가지고 시장에서 값 싼 물건 흥정하듯 해도 되는 것인가"라며 거듭 권 실장을 질타했다.그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도 "이명박 정권은 정말 몰염치한 정권"이라며 "이대통령부터 거짓말과 약속뒤집기를 하더니 이제는 정권차원에서 협박과 윽박지르기까지 하는 못된 망나니 정권"이라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미디어법 역풍으로 지지율이 폭락하자 초비상이 걸린 한나라당이 29일 역대리투표 의혹이 있는 민주당 의원들을 무더기 고발하겠다며 역공에 나섰다. 민주당 역시 이에 맞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무더기 고발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수십명의 의원들이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로 발전할 전망이다.안상수 "역대리투표 민주 의원들 모두 고발하겠다"한나라당은 28일 민주당의 최규성 의원을 투표방해행위로 검찰에 고발했고, 민주당은 이에 맞서 한나라당의 박상은 의원을 대리투표 혐의로 맞고발했다. 이것은 신호탄에 불과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표결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민주당의 행동은 헌정 사상 초유의 대리투표식 투표방해 행위로, 이는 곧 범죄"라며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의 범죄 혐의를 확보했으며, 그 부분에 대한 법적 조치 여부를 오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안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자신들의 범죄는 철저히 숨기면서 정치공세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고, 우리는 그간 최대한 대응을 자제해 왔다"면서 "그러나 대리투표식 투표방해의 명백한 범죄 증거가 드러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중론"이라며 무더기 고발 방침을 밝혔다.그는 더 나아가 "자기네가 대리투표식 투표방해 행위로 투표를 못하게 해 놓고 증거 하나없이 우리가 대리투표를 했다고 덮어씌우는 민주당 당직자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당 진상조사단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민주당 수뇌부에 대한 고발방침도 밝혔다.민주당 "대환영"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쌍방 고발을 통해 이 문제가 법원으로 갈 경우 국회사무처가 내놓지 않고 있는 CCTV자료도 제출할 수밖에 없으며, 이를 통해 대리투표 행위를 입증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다.언론악법원천무효투쟁위원회 법무위원장인 김종률 민주당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여든 야든 우리들도 잘못이 드러나면 책임질 용의가 있다"며 "대리투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방송법 표결이 무효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리투표를 인정하는 CCTV라든가 회의록이라든가 속기원고를 제출하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그것을 피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고발 등 강공으로 돌아선 데 대해서도 "한나라당이 강공으로 돌아서면서 투표방해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있다가 최근에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폭락하고 있어 민심의 역풍이 만만치 않으니까 국면전환을 위해서 호도책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정치권밖 "자기들끼리 알아서 싸우라고 놔둬도 돼"이처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무더기 고발-맞고발을 선언하면서 대리투표-역대리투표 논란은 법원으로 갈 전망이다. 정치권밖에서는 여야가 무더기 맞고발을 하는 게 도리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는 이날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야 공방과 관련, "누가 잘했고 누가 못 했고 그건 뭐 자기들끼리 알아서 싸우라고 놔둬도 된다. 의원들 개개인의 문제일 뿐"이라며 "중요한 건 누가 잘했건, 못했건 간에 국회의 투표에서 지금 부정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한나라당의 역대리투표 주장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에서도 민주당이 방해했다, 뭐 표를 눌렀다 말았다, 그거 자체도 민주당이 잘못일지는 몰라도 일단은 그 투표자체가 공정하지 못했다,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자기들 스스로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여야 공방이 진행될수록 미디어법 원천무효가 확실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이 25일 차벽으로 차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대한문 시민 분향소에 대해 "일부는 경찰버스로 둘러싸줘 아늑하다는 반응도 있다"고 발언, 파문이 일고 있다. 주 청장은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시민 분향소 과잉 통제 논란에 대해 "소통에 문제가 있으니 일부에서는 버스를 치워달라고 요구하지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또 "전면 통제한 것이 아니고 세 군데서 접근이 가능하다"며 "어제까지 이중으로 돼 있던 차벽도 한 줄로 줄였다"고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는 더 나아가 "장례가 끝나면 상주도 옷을 벗고 복귀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계속 분향소가 유지된다면 조금 다른 측면에서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 영결식후에도 추모행사가 계속되면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용산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본부장 정병두 1차장검사)는 2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사상 등의 혐의로 전철연 소속 김모씨 등 농성자 5명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최철한 영장전담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이 사건에 가담하게 된 경위와 구체적 행위 내용, 피해 정도, 수사 진행 상황에 비춰볼 때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전철연 소속 박모씨에 대해서는 "가담 정도에 비춰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구속된 농성자들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면서 "우리는 테러집단이 아니다, 우리는 억울하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구속된 전철연 회원 3명과 용산 철거민 2명은 지난 19일 새벽 잠겨있던 서울 용산구 한강로 남일당 빌딩을 무단 점거해 망루를 세우고 경찰을 향해 새총, 화염병 등을 던져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20일 새벽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하다 건물과 망루 등에 화재를 내 농성자 5명과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 농성자 5명 가운데 망루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검거된 3명에 대해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상 혐의를 적용하고 화재 이전에 검거된 2명은 화염병 사용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만 적용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의 상황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의 과잉 진압 여부에 대해서도 이날 진압 작전을 진두 지휘한 백동산 용산경찰서장을 불러들인데 이어 김수정 서울경찰청 차장, 신두호 기동단장 등도 조만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검찰의 농성자 구속영장 청구를 맹성토하며 전원 석방을 요구했던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대책위와 유가족들은 23일 오후 10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구속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조선일보>가 17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명문화한 핵우산을 "말장난"이라고 일축하며 "독자적 핵무장"을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양상훈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이날자 칼럼 <이(李)·오바마 만난 날의 불길한 생각>을 통해 북한의 핵무장과 관련, "북한은 지금 갖고 있는 플루토늄만으로도 20개 정도의 핵미사일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북한의 천연 우라늄 매장량은 세계 최대로 알려져 있다. 우라늄 핵폭탄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며 "북한이 우라늄을 본격적으로 농축하면 핵탄두 숫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수십~수백기의 대륙간 핵 탄도탄을 가진 나라를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치적 수사는 될 수 있어도 현실 직시는 아니다"라며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했다.양 논설위원은 "이제 미국은 북한을 막을 방법이 없다. 워싱턴에서 보니 미국이 아무런 수단 없이 말만 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했다. 지금보다 몇 배 더한 유엔 결의를 해도 북한엔 소용이 없다"며 "북한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중국이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 붕괴보다는 차라리 북한 핵보유가 낫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중략) 그렇다면 이제 핵보유국 북한과 함께 사는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그는 향후 전망과 관련해선 "미국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 북한과 그 이름이 무엇이 됐든 사실상의 핵 군축 회담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중략) 여기에 한국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며 "그 회담이 핵 군축만 다루지 않을 것이란 사실은 불문가지다. 북한과 미국이 우리를 빼고 주한미군을 포함해 한반도문제 전체를 논의하게 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두려운 일이다. 미국은 한국에 대해 핵우산 보장을 거듭 약속할 테지만 핵우산이란 것 자체가 말장난에 가까운 것"이라며 이날 한미정상회담에 도출된 핵우산 명문화의 의미를 일축했다.그는 이어 "그때 우리가 자체 핵무장을 생각도 해보지 않는다면 나라도 아니다. 기술도 있다"며 독자적 핵무장을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이어 "그러나 우리의 핵무장을 미국과 국제사회가 용납할 리가 없다. 북한과 달리 우리는 국제사회와 담쌓고 몇 달도 버티기 어렵다"며 "대한민국은 김정일 사망 후에도 통일이 아니라 핵 깡패의 인질로서 미국에 기대어 살아가는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는 얘기"라며 절망감을 나타냈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비관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북핵문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라서만 진행돼왔다"며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지금 정부와 국민은 그런 자세인가. 한·미 정상회담의 날에 떠오른 어떤 불길한 생각이었다"며 독자적 핵무장에 미온적인 이명박 정부와 국민을 힐난하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안상수 한나라당 의원이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원을 받은 의혹이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를 거론하며 노 전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박연차 의혹 추적을 주도하고 있는 <조선일보> 보도를 받아 한나라당이 본격적으로 노 전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선 양상이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안상수 "盧 수십억 수수설, 철저히 수사해야"안상수 의원은 이 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언론보도를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제공됐다고 하는 돈이 수십억이란 의혹이 보도되고 있다"며 "그러면 그것이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그것이 범죄가 안된다면 당연히 의혹을 벗는 차원에서도 수사가 돼야 하고, 의혹이 범죄가 된다면 당연히 전직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처벌을 받는 것이 법치주의 이념에 부합된다"고 거듭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박연차 비리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홍준표 원내대표도 앞서 “박연차 수사의 마지막은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이 되지 않겠느냐” “노무현 정부 비리의 저수지”라며 노 전대통령을 정조준한 바 있다.<조선일보> "한상률, 이대통령에게 盧 50억 의혹 직보"안상수 의원 발언은 이날자 <조선일보> 보도에 기초한 것이다.<조선일보>는 이날 여권과 검찰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작년 11월 초 한상률 당시 국세청장이 박 회장 소유의 태광실업, 정산개발 등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민정수석실을 건너뛰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했다. 이 자리에는 정정길 대통령 실장만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국세청 보고서는 모두 5개 항목으로 작성됐고, 거기에는 박 회장이 관리하던 출처 불명 비자금의 존재, 박 회장이 로비를 펼친 것으로 의심되는 정·관계 인물들의 명단, 박 회장 기업들의 탈세 내역과 규모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에는 특히 박 회장이 빼돌린 수백억원 가운데 괴자금 50억원의 실소유주가 노무현 전 대통령일 가능성이 언급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당시 박 회장을 소환해 이 부분을 강도 높게 추궁했으나 박 회장은 "그런 식으로 몰아가면 여기서 뛰어내려 버리겠다"며 끝까지 버텼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검찰은 국세청이 결론을 유보한 이 괴자금의 실소유주가 노 전 대통령인지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라는 신문은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한상률 당시 국세청장의 보고를 받은 뒤 "국세청이 역시 대단하다"며 만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를 검찰에 넘기면서 5개 항목 가운데 1~2개를 빼려다가 청와대 지시로 모두 넘겼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모 정치권 인사는 "국세청이 빼려고 했던 내용은 현 여권도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내용이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청와대가 모든 내용을 검찰에 넘기라고 지시한 것은 의미심장한 대목"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여야를 가리지 않는 성역 없는 수사를 주문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검찰 수사는 지난 정권뿐 아니라 현 정권 인사를 동시에 타깃으로 삼고 있다.일각에선 국세청이 박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 자체가 정치적인 성격을 띠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시는 퇴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새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정치 재개까지 모색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었고, 현 정권 핵심부는 노 전 대통령측의 이런 움직임에 우려와 불쾌함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분위기에서 한상률 당시 국세청장은 2008년 초부터 전 정권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소재를 추적하면서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했고, 그 가운데 박연차 회장의 기업에 가장 주력했다는 것이 국세청 내의 정설(定說)이라고 신문은 전했다.민주당이 5일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방북후 여기자 2명과 함께 귀국길에 오른 것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대북특사 파견 등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클린턴 방북과 관련, "정부는 단순히 클린턴 대통령의 사적방문으로 규정하고 외면할 것 아니고 북미간의 관계변화에 대해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새로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대화할 수 있는 선언을 하고 우리도 그런 선언한 이후 특사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도 8.15를 계기로 대북정책을 전면 수정하고 8.15에 대통령의 새로운 메시지를 제안해야 한다"며 "지금 현안이 되고 있는 유 씨 문제, 연안호, 개성공단, 금강산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남북문제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거듭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클린턴 방북에 대해선 "이 사건을 통해 한반도에 참으로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생각된다"며 "클린턴의 깜짝 평양 방문이 북미간 직접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로 생각된다"고 긍정평가했다.민주당은 2일 신문법 강행 처리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리투표 물증이라며 7건의 동영상을 공개하는 등 미디어법 공세를 강화했다.미디어법 부정투표 채증단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신문법 투표 당시의 대리투표 의혹 동영상을 공개했다.전 의원은 우선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의 경우, 표결 기록을 보면 오후 3시 49분 57초에 재석 버튼을 누른 것으로 돼 있지만, 당시 이 의원은 국회의장석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를 저지하고 있었다"며 "누군가 대리투표로 재석 버튼을 누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이 의원이 투표를 했다는 시간에 이 의원은 의장석 주변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저지하고 있었고 이 의원과 함께 화면에 잡힌 본회의장 시계도 같은 시간을 가르키고 있었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석에서 다른 의원이 표결 버튼을 누르는 장면도 공개했다. 전 의원은 "주 의원도 표결시각에 의장석 앞에서 민주당 의원을 저지하고 있었으므로 다른 누군가가 와서 재석버튼을 누른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신문법 표결 당시 본회의장에 없었던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의 의원석으로 한 여성의원이 가 스크린 터치에 손을 대는 장면도 공개됐다.

이어 하얀 와이셔츠 차림의 한 남성 의원이 자신의 앞에 놓인 스크린 터치에 손을 댄 후 곧바로 자신의 뒤좌석 스크린에도 터치하는 장면과, 검은옷 차림의 여성의원이 두 대의 단말기 화면을 확인하는 모습도 공개됐다.전 의원은 이밖에 재석버튼과 찬성버튼이 눌러진 뒤 다시 취소와 찬성버튼이 눌러진 세칭 메뚜기 대리투표 의혹을 뒷받침하는 전자투표 로그기록 7건을 추가 공개했다. 민주당은 앞서 17건의 메뚜기 대리투표 의혹을 낳은 로그기록을 공개한 바 있다.그는 "공개된 영상은 한마디로 빙산의 일각"이라며 방송법 표결과정에서의 대리투표 동영상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대만 입법원(의회)은 5일 미국 소의 내장, 간 쇠고기(ground beef), 뇌, 척수, 눈, 두골(頭骨) 등 6개 위험 부위를 수입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했다. 대만 국민당과 민진당은 정부가 작년 10월 미 쇠고기 수입 재개를 허용한 이후 국민들 사이에서 위험 부위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시위들이 계속되자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법 개정 합의안을 만들어 이날 통과시켰다. 개정된 식품법은 대만과 미국 정부가 협상끝에 작년 10월 서명한 의정서에 위배되는 것으로 미국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개정 식품법 11조는 최근 10년간 광우병 또는 인간광우병인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이 발생한 국가와 지역의 소 내장, 간 쇠고기, 뇌 등 6개 위험 부위와 관련 제품을 수입, 수출, 제조, 가공, 배합, 수송, 보관, 포장, 판매, 공개 전시, 증정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이 우려하던 미국, 캐나다 등지의 쇠고기 6개 위험 부위는 10년간 광우병과 vCJD가 없어야만 대만으로 수입해서 판매할 수 있다. 미국 AP통신은 이와 관련, "식품위생법 개정이 대만에 대한 미국 무기 판매를 포함해 미-대만 관계에 불리한 결과를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작년 10월 미 쇠고기 수입 재개 허용 후 지지도가 취임 후 사상 두 번째로 곤두박질해 현재 30%대에서 허덕이고 있다. 대만은 지난해 1억2천800만달러 상당의 미 쇠고기 제품을 수입했다.누리엘 루비니 뉴욕대교수가 22일(현지시간) 연쇄도산 위기에 직면한 국가들을 열거하는 과정에 한국을 거론하며 "한국은 갑작스런 금융흐름의 경색으로 아시아국가들 가운데 가장 공격받기 쉬운 국가"라고 지적했다.2년전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견하고 그후 미국금융이 붕괴되는 12단계를 정확히 맞춰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루비니 교수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신흥시장: 누가 위험한가(Emerging Market: Who is at Risk?)란 글을 통해 한국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루비니 교수는 국가 떼도산으로 국제금융 위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지적한 뒤, 위기에 처한 신흥국가들로 아이슬란드, 헝가리, 발틱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발칸반도(크로아티아, 세르비나), 터키, 우쿠라이나, 남아공화국, 아랍에미레이트(uae),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베네주엘라, 브릭스, 그리고 한국을 꼽으며 국별 상황을 상세히 분석했다. 그는 현재 한국이 직면한 상황에 대해 "한국은 높은 금리, 단기외채의 급증, 부동산 시장 둔화, 높은 식품가-유가 등의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에 대한 압박, 대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수출 감소 등을 포함한 취약성에 의해 또 하나의 금융위기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는 최근의 원-달러 폭등과 관련, "원화는 은행들에 대한 지원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신용 위기의 징후 속에 외국 투자자들의 한국내 자산 회수로 인해 대략 30% 평가절하됐다"고 전했다.그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한국의 신용위기가 1997년의 반복되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불안해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한국의 넉넉한 외환 보유고와 순채권국으로서의 현재의 위상으로 인해 1997년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국가도산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그는 그러나 이어 "한국의 잠재적 신용위기에서 가장 우려되는 요소는 한국 시중은행들의 외채가 아니다"라며 "한국의 외채는 은행들이 경영상태를 호전시키는 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한국 위기의 진정한 발화물은 국내부채(가계부채)"라며 부동산거품 파열 위기에 직면한 가계대출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한국은 건설-부동산회사들의 과잉투자와 주택담보 과잉대출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은행들은 자산의 질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을 늦춤과 동시에 누구에게 돈을 빌려줄지에 대해 더 깐깐해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추가적 건설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을 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루비니 교수의 조언은 앞서 21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사 추가대출 및 주택대출 규제완화와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10.21 부동산대책이 도리어 한국에 대한 국제적 불신을 증폭시키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경고한 누리엘 루비니 교수. ⓒ뷰스앤뉴스
김연아(군포 수리고)가 지난 6일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연기도중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롱 에지(wrong edge) 판정을 받은 데 대해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에 따르면 오서 코치는 7일 김연아에게 내려진 롱 에지 판정에 대해 시니어 무대에서 두 시즌을 거치는 동안 가산점을 받을 정도로 완벽하게 뛰었던 기술인데 갑자기 잘못된 에지라고 판정을 내린 것은 이해할 수 없고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핀 또는 다른 요소에서 점수가 낮게 나오면 컨디션 난조로 생각해서 넘어갈 수 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틀리다는 것. 오서 코치는 ISU에 항의하기 위한 근거 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며, 공식 항의가 어렵다면 ISU에 영향력을 가진 지인들과 만나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연아는 지난 6일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처리했지만 플립 점프에서 잘못된 에지를 사용했다는 판정에 따라 0.8점 감점을 당했다. 이에 대해 <IB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당시 심판들 일부는 김연아의 첫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 가산점을 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판정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증거" 라고 주장했다.

한나라, 민주, 선진과창조의모임 등 여야3당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가 앞서 구랍 31일 잠정 합의했던 ‘가(假)합의안’을 토대로 협상을 재개키로 5일 합의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혜영 민주당, 문국현 선진창조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의장 집무실에서 회담을 갖고 방송법 등 쟁점법안 처리에 대한 본격적인 ‘원내대표-수석부대표’ 협상을 김 의장이 대동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에 갖기로 합의했다. 여야가 지난달 31일 잠정 합의한 ‘가 합의안’에는 방송법은 ‘합의처리’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는 ‘협의처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그러나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지사는 과거일 뿐이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고, 홍준표 원내대표도 회담 직후 “가합의안도 안 받는데"라고 혼잣말을 해,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한편 여야3당 회담의 걸림돌이었던 문국현 선진창조모임 원내대표의 회담 참가 논란도 권선택 전 원내대표가 회담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문국현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재개될 ‘원내대표-수석부대표’ 협상에서 이용경 수석부대표 대신 권선택 전 원내대표를 대동해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진중권씨가 19일 허경영 신드롬을 다룬 SBS를 힐난하고 나섰다.진중권씨는 이날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17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와 관련, "기사를 보니 세상에, SBS에서 허경영이 부시와 찍은 사진이 합성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나 봅니다"라며 "대중을 기만하는 허경영의 이중성에 치를 떠는 중입니다"라며 SBS를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그리고 마늘을 안 먹는다는 허경영이 알고 보니 유부남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네요. 유부남이면서 마늘을 안 먹는다고 대중을 기만해 온 그의 파렴치함에 분개하는 중입니다"라며 "잠복취재로 마늘 먹는 장면을 포착했어야 하는데...."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혹시 허경영이 한다는 공중부양도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한 게 아닐까요? SBS에서 후속취재로 이 문제도 명쾌히 해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님이라면 명쾌한 해답을 주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아, 축지법은 또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의 눈을 바라봐도 모든 일이 잘 되는 일은 정녕 불가능한 일이란 말입니까? 그의 이름을 불러도 로또에는 당첨이 안 된다는 말인가요?"라며 거듭 SBS를 힐난했다. 그는 또한 "황우석 박사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피디수첩>에 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전 국민이 신뢰했던 허경영마저 결국 노련한 정치꾼, 사기꾼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냈군요"라며 "이거야말로 탐사보도, 심층취재의 모범입니다. 제작진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역시 그분의 눈을 직접 바라본 분들의 취재라, 격이 다르네요. 도대체 누가 바본지.... 애들 맨날 시험 문제만 풀게 하고 놀리지를 않으니, 피디의 상태가 이 지경이 되는 겁니다. 그런 사람을 전문용어로 슈필페어더버(Spielverderber : 과도한 진지감으로 놀이를 망치는 썰렁한 사람)라고 합니다"라며 SBS PD들을 맹공한 뒤, "하여튼 그 우매함 때문에 허경영 현상의 진정한 새로움을 놓쳤어요. 결국 이거죠"라고 힐난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제작의도 : 대중은 왜 허경영에게 열광하는가? 취재결론 : 대중이 우매하기 때문이다. 축지법을 믿지 말라..."라고 총평한 뒤, "이 우스꽝스런 계몽적 수사에 사생활 까는 폭력성까지.... 진정한 바보가 누구인지, 진정한 광기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미친놈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위험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독설로 글을 끝맺었다. .정부가 대구·오송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선정하기에 앞서 비밀리에 미국 투자사와 세종시에 대구·오송을 합한 것보다 4배나 큰 의료과학시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대해, 주무장관인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도리어 야당의원들을 질책했다.20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전재희 장관에 대해 “대구와 오송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만들겠다고 정부는 발표했는데, 이미 그것보다 4배나 큰 규모의 의료단지를 세종시에 만들겠다는 양해각서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미 투자회사와) 체결했다”며 경과를 물었다.전 장관은 그러자 “오늘 아침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답했다.백 의원은 이에 “행복청이라는 정부 외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복지부가 새까맣게 모른 상태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발표한 것은 완전히 눈뜨고 코베임을 당한 것 아니냐”라며 “훨씬 큰 규모와 자본이 들어가는 사업이 있는데, 4분의 1밖에 안 되는 것을 두 개(지역)로 찢어서 발표하면서 첨단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러자 전 장관은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창피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뭘 잘못했냐? 말씀이 지나치다"며 도리어 목소리를 높였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20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은 세종시에 매머드 의료시티가 추진중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장관 답변을 들은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어이없는듯 “행복청이 어떻게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 보고하지도 않고, 오송·신서 단지의 4배가 넘는 의료단지를 독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느냐”며 전 장관 답변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전 장관은 그러나 “내가 알기로는 총리께서도 보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나한테 말한 바 없다"며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계속 모르쇠 입장을 고수했다.보건복지위원장인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도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는 정부의 행태를 질타한다”면서 “세종시 수정 추진은 여러 기업에 투자를 구걸하는 정부의 행태로 세종시가 누더기가 될 것”이라고 전 장관을 꾸짖었다.공방을 지켜보던 박근혜 전 대표는 한동안 눈을 감는 등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다른 한나라당 의원들도 침묵했다.대구·오성 단지보다 4배나 커 10조원대 이상의 천문학적 투자가 예상되는 세종시 의료과학시티 건설 MOU 체결 사실을 주무장관도 모르고 총리도 몰랐으며 일개 행복건설청장 혼자만 알고 있었던 일이라는 전 장관의 답변은 MB정부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어지러운 풍광이었다.
박근혜 전 대표가 20일 전재희 장관이 세종시에 매머드 의료단지가 유치되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하자, 답답한듯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대통령 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는 부산에서, 10월 회의는 경주에서 개최키로 22일 결정했다.준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전문가들의 자문과 관계부처 간 검토회의를 거쳐 ▲회의 규모와 성격 ▲공항접근성 ▲회의·숙박 시설 ▲지방의 국제회의 산업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최지를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는 수행원과 취재진 등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또 2차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는 오는 9월에 광주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9월과 10월 개최되는 사전교섭대표(일명 셰르파 sherpa) 회의는 서울과 송도에서 각각 개최키로 결정했다.법무법인 바른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51. 사시24회)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른은 탈세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오는 16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변론을 맡고 있다. 바른은 1심 선고가 이뤄진 이 전 중수부장을 영입하고 박 전 회장의 항소심은 맡지 않을 계획이다. 이 전 부장은 법무부 검찰과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및 미래기획단장, 기획조정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박 게이트 수사를 이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7월7일 사표를 냈다. 바른은 모두 98명의 변호사들이 일하고 있는 랭킹 7위 로펌으로 최근 문성우 전 대검 차장과 서범정 전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을 영입하는 등 검사 출신 변호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보수단체인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고영주)는 12일 친북ㆍ반국가 행위자 100명의 명단 발표를 강행했다. 진보진영의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맞선 보수진영의 공세이나, 당사자들의 법적 대응 등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북ㆍ반국가 행위 대상자 5천명 가운데 1차로 사회적 영향력이 큰 100명을 선정했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선정 기준은 북한 당국의 노선인 주체사상 선군노선 연방제 통일 등을 지지ㆍ선전한 행위(친북행위)와, 헌법질서를 부정하고 국가변란을 선동한 경우(반국가행위)로 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이들은 재야, 학계, 종교계, 문화예술·언론계, 법조계, 의료계, 정치권·관계, 해외 등 8개 부문별로 명단을 발표했다.정치권·관계의 경우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같은 당 권영길 의원, 민주당 최규식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을 비롯해 김근태, 노회찬 전 의원, 이재정 국민참여당대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등 14명이 포함됐다.법조계의 경우 박원순 변호사, 임종인 전 의원 등 3명, 문화예술·언론계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소설가 조정래ㆍ황석영 등과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내일신문> 장명국 대표 등이 포함됐다.학계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 강정구 동국대 교수 등 17명이, 종교계는 문규현, 문정현, 함세웅 신부, 진관, 수경스님 등 10명이 포함됐다.재야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과 최열 환경재단 대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등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두율 독일 뮌스터대 교수 등 해외활동 인사 5명도 들어갔다.1차 명단 등재를 놓고 보수 내부에서 논쟁이 벌어졌던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은 빠졌다. 추진위는 당사자의 이의 신청을 받아 올해 8월15일 친북반국가행위 인명사전 1권을 발간키로 했다.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친북, 반국가행위 인명사전' 1차 수록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다음은 명단 전문.재야권(재야운동권-노동계) 36명강순정(연방통추 공동의장) 권오현(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의장) 김광일(다함께 운영위원) 김승국(평화만들기 대표) 김종일(평통사 사무처장) 나창순(범민련 명예의장) 노중선(4월혁명회 상임대표) 문성현(전 민주노동당 대표) 민경우(전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박석률(민자통 의장) 박석운(노동인권회관, 전 진보연대 공동대표) 박세길(새사연 연구위원) 배은심(전 반미여성회 회장) 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장) 송갑석(전대협 동우회장) 오종렬(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윤원탁(실천연대 공동대표) 이경원(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이규재(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이승구(이시우)(사진작가) 이승환(민화협 집행위원장·전 한청의장) 이재춘(활동가) 이재현(현장실천연대 의장) 임동규(통일광장 대표)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전상봉(공동성강화를 위한 서울시민연대 대표) 정광훈(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전 전농의장) 정대연(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조덕원(21코리아 대표) 최열(환경재단 대표) 최일붕(다함께 대표) 표명렬(평화재향군인회 회장) 한상렬(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목사) 한충목(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허영구(전 민주노총 부위원장)학계(전-현직 교수) 17명강만길(고려대 명예교수) 강정구(동국대 교수) 김근식(경남대 교수) 김세균(서울대 교수) 김수행(전 서울대 교수) 서중석(성균관대 교수) 손호철(서강대 교수)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안병욱(카톨릭대 교수-전 진실화해과거사위원장) 오세철(연세대 명예교수) 이영희(전 한양대 교수) 이장희(외국어대 교수) 이철기(동국대 교수) 장상환(경상대 교수) 정해구(성공회대 교수) 조국(서울대 교수) 한홍구(성공회대 교수)종교계 10명김민웅(목사-성공회대 교수) 김상근(목사-615 공동위 남측위원장) 문규현(신부-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문정현(신부-통일평화재단 이사장) 법타(스님-평화불교협의회 의장) 수경(스님-불교환경연대 대표) 진관(스님-불교인권위원장) 함세웅(신부-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홍근수(목사-평통사 공동대표) 효림(스님-실천승가회 명예대표)문화예술-언론계 13명김경호(국민일보 부장-전 기자협회장) 박종화(음악가) 백낙청(평론가-서울대 명예교수) 백무산(시인) 신준영(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전 말지 기자) 안영민(민족21 편집국장) 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 윤민석(운동권 가수) 이창기(자주민보 대표) 장명국(내일신문 사장) 정일용(연합뉴스 기자-전 기자협회장) 조정래(소설가) 황석영(소설가)법조계 3명김승교(변호사-실천연대 상임대표) 박원순(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임종인(변호사-전 국회의원)의료계 2명이상이(제주대 의대 교수) 권정기(의사-전 진보의련 의장)정치권-관계 14명강기갑(국회의원-민노당 대표) 권영길(국회의원) 김근태(민주당 상임고문-전 국회의원) 김창현(민주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노회찬(진보신당 대표-전 국회의원) 손장래(민족21 고문-전 안기부 차장) 오영식(전 국회의원)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이인영(전 국회의원) 이재정(전 통일부 장관) 이종석(전 통일부 장관) 임종석(전 국회의원) 최규식(국회의원) 한상범(전 의문사진상규명위 위원장)해외 5명김명철(조미평화센터 소장-일본) 김현환(재미동포전국연합 부의장-미국) 노길남(민족통신 대표-미국) 박용(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부총장-일본) 송두율(독일뮌스터대 강사-독일)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19일 "요즘 한나라당은 어디의 속내와 아무개의 심기 살피는데 모든 의원들의 안테나가 쏠려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대표 눈치를 보는 의원들을 힐난했다. 전 의원은 이 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참 보기에 치사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또 자신의 지인과의 대화를 빌어 "당이 계파란 이름아래 사당화되고 있다. 내 것을 더 많이 챙기겠다. 내 것은 절대로 양보못한다는 사욕이 넘친다. 탐욕스러움이 넘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그는 21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당에서도 정치인들이 물론 국민들의 심기라든가 그런 것을 늘 살펴야 되는 것은 마땅하고 정말 지당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그 국민을 뒤로 하고 국민을 뒤로 엎은 그런 정치인의 심기를 살피면서 자기의 행동이라든가 해석을 강요한다는 것은 사실은 그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국민에 대한 결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나는 전여옥의 정치를 한다. 중립이 아니라 독자적"이라며 "왜냐하면 친이나 친박이라든가 또는 무슨 연대 이렇게 해 가지고, 정치를 해 가지고 되겠나"라고 자신은 중립도 아닌 독자 노선임을 강조했다.현진권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 평일에 부부동반으로 직속상관에게 사전보고도 없이 1박2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진보신당이 28일 "통신사 기금모금 논란, 비서동내 폭언소동, 성폭행 미수에 이어 이번에는 ‘근무지 무단이탈’이라니 참 가지가지한다"고 질타했다. 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현 비서관의 업무 연장 해명에 대해서도 "업무연장이란 해명과는 달리 ‘땡땡이’ 냄새가 짙다"고 비꼬았다. 이 부대변인은 특히 "대통령이 해외순방중일 때일수록 업무는 더 철저하게 해야 하는 법"이라며 "아무리 근무기강이 해이해져있기로서니 대통령을 보좌하는 직원들은 모든 사람에게 주목의 대상이 되는 만큼 사소한 일에도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비서실장의 엄명을 하루도 지나지 않아 허투루 넘긴다는 말인가"라고 꾸짖었다. 그는 "청와대 직원들의 기강해이가 일상화되고, 각종 사건과 의혹에 연루돼 자체 징계를 당하는 일은 곧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한 불신으로 직결된다"며 "청와대는 자기식구 감싸 안을 생각을 접고, 현진권 비서관에 대한 문책은 물론, 이참에 청와대 비서관들의 기강해이를 잡을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며 엄중한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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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이 11일 최근 정부 일각 및 정우택 충북지사 등이 정부부처 2~5개를 세종시로 옮기는 절충안을 거론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단 1개의 정부부처도 이전해선 안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을 전폭지지하고 있는 뉴라이트는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이 시점에서 정부의 세종시 최종 수정안이 나오기 앞서 중요한 원칙 한 가지를 정부측에 강력히 천명하고자 한다"며 "중앙 행정부처가 한 부처라도 세종시에 이전한다는 것은 결론적으로 더욱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이며, ‘절충안’이라고 볼 수 없는 어리석고 조잡한 타협안으로 정부와 이명박 대통령의 진정성조차 의심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절충론자들을 질타했다.뉴라이트는 이어 "애초 행정부처 이전 자체가 세종시의 유령도시화를 파생시키고 국가 행정기능을 분산함으로서 비효율을 양산할 것이며, 결코 이 방안이 충청권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이 ‘행복도시 원안’을 수정하겠다는 취지의 요지"라며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 행정부처 이전이 필요하다면 서울과 과천, 세종시로 나눌 것이 아니라 모든 지역으로 흩어 놓는 게 옳은 일"이라고 비아냥댔다.뉴라이트는 "정치권의 정략적 타협으로 인해 중앙부처 두 세개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수준의 수정안이라면 이것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수정안이 아니라 국론만 분열시키고 정부 스스로가 비겁한 타협안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거듭 절충론자들을 비난했다.뉴라이트가 이처럼 일부부처 이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은 정부여당이 이같은 절충안을 내놓을 경우 그동안 이 대통령이 주장해온 정부부처 이전 불가의 논리적 토대가 붕괴되면서 세종시 수정론자들이 완전 궁지에 몰릴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박근혜 전 대표가 이런 절충안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거의 없어, 자칫 절충안이 이 대통령의 레임덕을 촉발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향후 정부여당의 대응이 주목된다.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15일 정부의 제2롯데월드 건축 승인에 대해 "이건 롯데그룹의 불매운동으로 번지지 않을 수 없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문 대표는 이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분명히 재벌의 도덕성 그리고 정권의 도덕성 시비로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2롯데월드 허가에 대해 "무엇보다도 국민을 우롱하고 군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지난 15년 동안 군이 일관되게 원칙을 지키면서 반대해 온 것을 갑자기 공군사령관을 지난 연말에 결국 해고하고, 그리고 사람을 바꿔 가지고서 군을 비겁하게 만들고 군인이 도덕성을 상실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그는 "롯데가 각종 교통 체증을 유발하면서 기생하고 살고 있는 건데, 그 지역에 할 게 아니라 다른 지역에 하면 훨씬 더 좋은 효과가 나오리라고 본다"고 롯데도 싸잡아 비난했다.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미 중앙정보국(CIA) 비밀기지 테러 발생 경위를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파키스탄 탈레반이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며 배경을 설명했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탈레반의 고위급 사령관인 카리 후세인은 지난달 아프간 동부 코스트주(州) 채프먼 전초기지(FOB)에서 발생한 테러는 자신들이 변절한 CIA 정보원을 이용해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의 직접적인 배후로 보이는 후세인은 지난달 31일 파키스탄 연방직할부족지역(FATA)내 남와지리스탄에서 AP통신 기자와 만나 자신들이 파키스탄을 타깃으로 한 CIA의 미사일 공격 능력을 훼손할 길을 찾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세인은 문제의 변절한 정보원이 파키스탄 탈레반 사령관을 찾아와 CIA에서 무장세력과 싸우기 위한 교육을 받았지만, 무장세력을 대신해 미국을 공격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이 정보원의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 후세인은 "신의 가호로 우리는 그를 훈련한 뒤 코스트 공군기지로 보냈다. 그리고 그들 편이었던 그가 목표물을 잡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복수의 미 정부 관리들은 테러범이 초대를 받아 채프먼 전초기지에 들어갔으며, 몸 수색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특히 전직 고위 정보기관원이었던 관리는 정보원이었던 테러범이 이 기지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이 처음이었다고 귀띔했었다. 이와 관련, 미 일간 워싱턴 포스트(WP)는 문제의 CIA 기지가 파키스탄 국경 상의 탈레반과 알-카에다를 공격 목표로 삼는 무인 항공기 프로그램의 감독시설이었다고 기지를 방문한 적이 있는 전직 정보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또 이 기지는 과거 아프간군 시설로 2001년 탈레반에 대한 공격 이후 미군과 아프간군이 공동 사용했으며, 최근 수년간 정보 수집기능도 수행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간 정부는 이번의 자폭 테러조사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이 전했다. 아프간 당국은 폭탄테러 용의자가 어떻게 기지로 침투했는지 의문이 꼬리를 무는 가운데 이번 테러에 아프간 국방부 직원이 관여됐다는 보도도 거듭 부인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CIA의 채프먼 전초기지에서는 폭탄테러가 발생해 CIA 요원 7명이 숨지고 6명은 부상했다. 당시 아프간 탈레반 대변인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주요 외신과 전화통화에서 자신들이 사건의 배후라고 주장한 바 있다.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30일 향후 몇년 동안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최대 난제는 정부 재정 부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날 오전(현지시각) 글로벌 경제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에 참석, "재정 지속성 문제가 아마도 앞으로 약 7년 동안 최대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국가별 사정에 따라 이 문제를 놓고 5년이나 6년, 혹은 7년씩 씨름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트로스-칸 총재의 발언은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여타 국가들도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쏟아부은 경기부양책의 후폭풍을 걱정하고 있는 데 대한 언급으로 주목된다. 앞서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지난 28일 다보스포럼에서 그리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약한 고리를 공략하는 투기꾼들의 희생자라며, 절대로 유로존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토론에 참가한 주민(朱民)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중국은 현재의 경기조절적 재정 및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통화 및 대출 증가 추세가 강한 만큼 올해는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직 군법무관 7명이 지난 22일 지난 7월 국방부가 23권의 불온서적을 선정한 것과 관련, “장병들의 양심의 자유, 학문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자 이상희 국방장관이 처벌 방침을 밝혀 야당이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소장을 통해 “병역의무 이행으로 일반인이 누리는 기본권을 군인만 누리지 못해 결과적으로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헌소 제기를 단행했다. 이들은 이상희 국방장관이 최근 국정감사에 출석, “(불온서적 선정은) 군인으로서 감수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법률 대리인인 최강욱 변호사를 통해 헌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방장관은 이에 대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법무관들의 행위가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육군참모총장에게 지시했다”고 처벌 방침을 밝혔다. 헌소를 제기한 군법무관들은 이에 맞서 국방부에서 징계나 처벌 등의 조치가 내려질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방부가 대한민국을 70~80년 군부독재시절로 회귀하는 시대착오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며 “위법을 바로잡고,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한 상식적인 노력을 두고 국방부가 ‘징계’ 운운하며 처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니, 헌법과 기본권도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맹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상희 장관을 겨냥, “30년 전 냉전시대의 유물을 다시 꺼내 21세기 대한민국 군대를 좌지우지해서는 안 된다”며 “정권에 대한 과잉충성으로 군인들의 사기를 떨어뜨려 세계적으로 망신당하는 일은 그만 두라”라고 힐난했다. 한편 국방부가 지난 7월 지정한 불온서적은 ‘우리들의 하느님’, ‘지상에 숟가락 하나’, ‘대한민국 史’, ‘나쁜 사마리아인들’, ‘삼성왕국의 게릴라들’ 등 교양.문학작품 23권이다.헤지펀드 등 투기세력이 그리스 및 유럽에 대한 공세를 전개한 것과 관련,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이 1일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융커 의장은 이날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그리스가 엄격한 조치를 지속하는데도 그리스에 대한 시장의 투기가 계속될 경우 우리는 그들이 그냥 진격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지하실에 고문도구를 갖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그것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리스가 상황 개선을 위해 어떤 일도 하지 않은 것처럼 금융시장이 움직여서는 곤란하다"며 투기세력들의 공세를 비판하기도 했다.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지난달 유럽연합(EU)이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 노력을 지지해왔지만 유로존을 공격하는 투기세력 대처에는 공조가 부족했다며 지도부를 질타했다.융커 의장의 경고는 헤지펀드가 최근 비밀회동을 갖고 그리스뿐 아니라 유로화에 대해서도 공세를 펴기로 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향후 유로존이 G20 회동 등을 통해 헤지펀드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기도 하다.한승수 국무총리는 아들부부의 OCI(옛 동양제철화학) 주식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부인했다. 한 총리는 20일 해명자료에서 이같이 부인한 뒤, 자신이 유학생인 아들 부부의 OCI 주식매입 자금 20억원을 편법 증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인이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없다"며 "성장해서 분가한 아들의 재산상황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주장했다. 한 총리 아들의 장인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측도 해명자료를 통해 "주식거래 자금은 이 회장이 보유하던 주식을 담보로 사위와 딸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것"이라면서 "자금출처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측은 또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이 회장이 미공개 중요 정보를 활용한 적이 없고, 현재 주가도 당시 매입가보다 낮아 이득을 본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구속된 안원구 국세청 국장이 지난 2007년 포스코건설 세무조사때 "도곡동 땅은 이명박 후보 것"이라고 적시된 문서를 발견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민주당이 26일 주장, 파문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은 또한 안 국장이 이명박 대통령 최측근인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이 대통령 형 이상득 의원의 아들과 친분이 두터우며, 이같은 인맥을 통해 이상득 의원을 두차례 만나 한상률 국세청장 유임 로비를 했다고 주장, 정가를 밑둥채 흔들기 시작했다.안원구 "포스코개발 세무조사때 도곡동 땅은 MB 땅 문서 봤다"한상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원구 국세청 국장이 지난 2007년 후반기 포스코건설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이 이명박 후보 것이라는 사실이 적시돼 있는 문서를 발견했다고 한다"며 "안 국장은 이것은 정치적 사안이기 때문에 관여해선 안 된다는 취지로 보안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문서 확보 여부와 관련해선 "이 문서가 지금 없어졌는지 존재하는지는 불확정적인 것 같다"며 "그 문서가 현재도 존재하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해, 아직 원본을 확보하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안 국장 진술에 의하면, 이 사건이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에 의해 (자신이) MB의 뒷조사를 했다는 것으로 오해를 받았다"며 "그래서 억울하게 밀려나고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그는 또 안 국장이 긴급체포된 이유와 관련해서도 "안 국장은 지난 11월 18일 새벽에 긴급체포됐는데 왜 긴급체포가 됐을까"라며 "(체포시점) 전후로 <월간조선>과 도곡동 땅, 박연차 수사 관련 인터뷰를 한 적이 있고 <신동아>와도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입막음용 수사가 아니었나 하는 의혹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안 국장을 지난 23일 면회한 경위와 관련해서도 "그쪽에서 민주당에 도움을 요청해 와 접견했다"며 안 국장이 먼저 접견을 요청했음을 강조한 뒤, "안 국장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재임기간 중 부하직원에게 국세청 차장으로 승진시켜 주겠다며 3억원을 요구했다는 부인 홍혜경 씨의 발언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해 줬다. 한상률 전 청장이 오늘 미국에서 사실무근이라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국내로 들어와 진위여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한 전 청장의 즉각귀국을 촉구했다. "안원구, 박영준-이상득 아들과 친분 두터워"그는 특히 인사 로비 의혹과 관련, "한상률 전 청장이 이명박 정부 인맥에 취약해 안 국장이 연결해 줬다고 한다"며 "이상득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인수위 때 정부구상에 영향력을 끼쳤던 박영준 국무차장과 친한 사이라고 한다"며 또다시 이 대통령 최측근인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이름을 거론했다.그는 더 나아가 "또 이상득 의원의 아들 이지형 씨와도 친하게 지내 이를 통해 이상득 의원을 의원회관과 이 의원의 포항 지역구 사무실에서 각각 한 차례씩 만났다고 한다"며 이 대통령 형 이상득 의원과 그의 아들 실명을 공개하기까지 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표적수사 의혹과 관련해선 "한상률 전 청장이 현 정권에서 유임되고 그 과정에서 박연차 씨에 대한 세무조사가 실시됐는데 태광실업은 재계서열도 떨어지는데 국세청장의 직접 하명을 받는 서울지방청 조세4국에서 직접 부산까지 내려가 세무조사를 한 것"이라며 "그것이 표적 세무조사 의혹을 제기했고 박연차 게이트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그는 "박연차 세무조사가 일상적 국세청 업무가 아니라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과의 교감 속에서 진행된 것인지 여부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부산 실내 실탄사격장 참사는 격발장 발사대 안쪽에서 발생한 강한 폭발성 화재 때문이며 최초 발화지점은 애초 경찰이 밝힌 휴게실 소파 부근이 아닌 격발장 발사대 쪽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화상을 입고 하나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한국인 부상자 1명이 18일 새벽 숨지면서 이번 사격장 화재로 숨진 사람은 일본인 7명, 한국인 4명 등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 최초 발화지점 정정..화인 규명 주력김영식 부산 사격장 화재 참사 수사본부장은 이날 오전 부산중부경찰서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초 발화지점이 1, 2차 현장감식때 밝힌 휴게실 소파 쪽이 아닌 발사대 쪽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3차 정밀감식 결과 사격장 화재의 최초 발화지점은 격발장 발사대 안쪽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초 발화 지점을 발사대 안쪽으로 보는 이유는 발사대 안쪽 출입문이 안에서 밖으로 밀려서 휘어져 있는 점, 발사대 출입문 안쪽 잠금장치가 훼손된 점을 들었다. 그는 이어 "격발장 발사대 안쪽에서 발생한 폭발이 화재원인이라는 것은 일본인 생존자 가사하라 마사루(37) 씨의 진술과도 일치하는 것"이라며 "강한 폭발을 일으킨 인화성 물질이 무엇인지 등 화재원인은 수사 중이며 정밀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밝히겠다"라고 덧붙였다. 중화상을 입어 치료 중인 가사하라 씨는 병원에서 "일본인들이 마지막으로 사격한 뒤 격발장 발사대 안쪽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는 잔류화약을 모아둔 진공청소기나 실내에 차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격발 체류가스, 총기를 닦으려고 놓아뒀던 기름 같은 인화물질 등이 전기합선이나 격발때 생기는 불꽃, 담뱃불 등에 의해 발화.폭발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또 화재 발생 15분 전에 사격장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찍힌 남자는 사격장 건물 5층 주인인 것으로 확인, 이 사람에 대한 방화 의혹은 해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한 차례 더 벌여 이번 화재가 실화에 의한 것인지 방화에 의한 것인지를 명확히 가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인 부상자 1명 추가 사망중화상을 입고 하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가이드 문민자(67) 씨가 이날 오전 5시3분께 숨지면서 이번 사격장 화재로 숨진 사람은 일본인 7명, 한국인 4명 등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문 씨는 16일 화상부위의 죽은 피부를 제거하고 시체의 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3시간에 걸쳐 받고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17일 밤늦게부터 혈압이 떨어지면서 끝내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문 씨는 30년 베테랑 가이드로 지난 14일 부산 중구 사격장에서 일본인 관광객들과 함께 화재로 중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 대한항공편에 후쿠오카 공항으로 운구정부와 부산시는 일본인 유해를 19일 오후 5시5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으로 운구하기로 했다. 이 항공편은 일본인 관광객 유해와 유가족, 영사관 직원 등을 태우고 일본 후쿠오카(福岡)공항으로 향하게 된다. 후쿠오카공항은 일본인 희생자들의 거주지인 나가사키(長崎)현과 최단거리에 있는 국제공항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이에 앞서 이번 사고를 수사 중인 부산 중부경찰서는 17일 일본인 희생자들에 대한 부검과 DNA 검사 및 치아 검사 등 신원확인을 위한 모든 절차를 끝내고 시신을 유가족들에게 인도했다. 경찰은 또 18일 오전 사고현장을 유족들에게 공개했다. 일본인 피해자 가족 4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45분께부터 2∼3명 정도씩 차례대로 현장을 돌아봤다. 경찰은 통역사를 통해 일본어로 현장과 사고 당시의 상황을 유족들에게 설명하자 일부 유족들은 서로 얼싸안고 흐느끼기도 했다. 한편 한국인 사망자 가운데 KR관광 가이드 이명숙(40.여) 씨의 장례식이 이날 오전 가족, 친지들의 오열속에 거행됐다.
민주당이 광주·호남과 대전충청의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의 신청서를 접수받은 결과, 예상대로 광주·호남의 경쟁률이 가장 높아 치열한 경선을 예고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호남과 충청 여섯 개 지역에 대해 시도지사 선거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광주가 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광주는 강운태 의원, 박광태 광주시장, 양형일 전 의원, 이용섭 의원, 전갑길 광산구청장, 정동채 전 의원이 신청을 마쳤고 이양수 조선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는 서류보완을 위해 가접수했다.전남은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석형 함평군수, 주승용 의원(전남도당위원장) 등 3명이 신청을 마쳤다.전북 역시 김완주 전북도지사,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균환 전 의원 등 3명이 신청했다.반면에 대전충청의 경쟁률은 낮았다.대전은 김원웅 전 의원과 선병렬 전 의원(현 대전시당위원장)이 접수를 마쳤다.충남은 안희정 최고위원이 단독 신청했고, 충북 역시 이시종 재선 국회의원이 단독 신청해 사실상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민주당은 이어 오는 10~11일 경기인천, 제주, 17~18일에는 서울, 강원, 영남의 후보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이명박 대통령은 11일 북한 로켓 발사와 관련, "유엔 등에서의 한-중 간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낮 12시부터 30분 동안 태국 파타야의 숙소 호텔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원자바오 총리는 이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중국경제의 회복은 중국 뿐 아니라 한국, 나아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워도 한중간 무역 거래량은 2008년 수준으로 유지하자는 지난해 후쿠오카 3국 정상회의에서의 원자바오 총리 제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원자바오 총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한국과 더욱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특히 금융협력을 가속화하고 국제 금융시스템을 감독하는 데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세안+3 정상회의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역내 협력을 위한 이번 회담의 중대성에도 불구하고 순조로운 진행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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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8일 "우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듯이 일자리 만들기에 있어서도 가장 모범적인 나라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34차 라디오 연설에서 "일자리 만들기는 올해 전 지구적 화두로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참석을 거론하며 "세상에는 두 종류가 나라가 있다고 한다. 규칙을 만드는 나라와 규칙을 따라가는 나라"라며 "대한민국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규칙을 따라가던 나라에서 규칙을 만드는 나라로 변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공은 그 자체로 세계 많은 나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그러나 결코 안심할 때는 아니다.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긴장을 한시라도 늦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빌 게이츠 회장은 저를 보고 super busy, 정말 최고로 바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며 "그렇지만 저만 바쁜 게 아니라 모두가 다 바쁘게 지내고 있다.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이 위기극복과 미래준비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잠시라도 멈칫할 여유가 우리에겐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저 자신도 그들보다 한 걸음이라도 앞서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다 같이 조금만 더 마음을 모으자. 이 고비만 제대로 넘기면 더 큰 대한민국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연설 전문.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오늘은 얼마 전 다보스 포럼에 다녀온 얘기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된 것이 세계 경제 질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곤 하는데, 올해 저는 주빈으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서울시장이던 2006년도에도 다보스포럼에 초청받은 적이 있습니다마는 4년 전 그때 받았던 느낌과 이번과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그곳에 참여한 전 세계 지도자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다보스포럼은 대한민국을 글로벌 경제 위기를 가장 빨리 극복하고 있는 나라, 신흥국 가운데 처음으로 G20 회의를 개최하는 나라, 녹색성장이라는 지속가능한 성장패러다임을 여는 나라, 이러한 나라로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세계는 우리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고 싶어 하고, 대한민국이 인류와 함께 새로이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국민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세상에는 두 종류의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규칙을 만드는 나라와 규칙을 따라가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규칙을 따라가던 나라에서 규칙을 만드는 나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저는 이번 다보스포럼 특별 연설에서,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중심의제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개발 격차 문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을 제시했습니다. 과거와 같은 선진국의 일방적인 관점 대신에, 인류가 다 함께 행복을 꿈꾸기 위해 필요한 국제공조와 협력에 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세계 경제의 문제점과 해법에 대해 우리는 말할 자격이 있습니다.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중견국가가 된 대한민국, 90년대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 그리고 전세계가 당면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가장 빠르게 이겨내고 있는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역시 한국에 대해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로서,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드는 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G20 정상회의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입니다. 저는 G20 정상회의 회원이 아닌 170여 개 비회원국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서 지속가능하고 균형있는 세계 경제, 세계를 향해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다보스포럼은 이러한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과 정통성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의장국인 대한민국의 역할이 드러난 자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포럼 참석자들은 한국이 지난해 말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데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다보스에서 만난 빌 게이츠는 "한국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것에 큰 감동을 느낀다. 아프리카와 같은 가난한 나라에 희망을 주기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의 부인 멜린다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한국이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나라가 된 것이야말로, 국제사회에 과연 가능성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습니다.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의 성공은 그 자체로 세계 많은 나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누는 기쁨, 봉사하는 즐거움을 통해 더 성숙한 나라, 더 성숙한 국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안심할 때는 아닙니다.일자리가 없어 고통 받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긴장을 한시라도 늦출 수가 없습니다.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저는 캐나다 하퍼 총리, 스위스 로이타르트 대통령, 스페인 사빠테로 총리,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 이스라엘의 페레스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모두가 한결같이 일자리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실업률이 20%가 넘고, 특히 스페인의 경우에는 청년 실업률이 45%나 된다는 것을 들으면서, 일자리 만들기가 얼마나 중요한 국정 목표인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오는 11월 G20 정상회의 때는 세계적인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비즈니스 서밋이 함께 열립니다. 고용없는 성장이라는 범세계적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데는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과 민간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일자리 만들기는 올 해 전 지구적 화두라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일자리 만들기야말로 최고의 서민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듯이, 일자리 만들기에 있어서도 가장 모범적인 나라가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를 지향해야 합니다.아흔이 다 되어가는 이스라엘 페레스 대통령은 저에게 "지도자는 국민의 위가 아니라 국민의 앞에 서 있어야 한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나라가 바로 선다"고 말했습니다. 페레스 대통령은 특히 "이스라엘과 한국은 천연자원이 없어서, 믿을 것이라고는 사람 밖에 없는 나라"라고 강조하면서, "두 나라의 과학기술이 발전한 것은 오히려 그 때문이니, 천연자원이 없는 것을 오히려 축복으로 알고 함께 더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미래를 선점하려는 각국의 노력은 거역할 수 없는 문명사적인 거대한 흐름입니다. UAE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지난 연말에 만난 모하메드 왕세자는 "석유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과 탄소중립도시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6번째 산유국이 화석 연료 이후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빌 게이츠 회장은 저를 보고 super busy, 정말 최고로 바쁜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만 바쁜 게 아니라 모두가 다 바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이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잠시라도 멈칫할 여유가 우리에겐 없습니다.저 자신도 그들보다 한 걸음이라도 앞서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리 다 같이 조금만 더 마음을 모읍시다!우리가 이 고비만 제대로 넘기면, 더 큰 대한민국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줄 수가 있을 것입니다.국민여러분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고맙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16일 "내년 4월말로 예정된 제2차 금융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신흥국의 대변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이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신흥국이 국제금융질서 개선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한국이 중요한 국제회의에서 경제적 위상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부처별 지원체제를 빨리 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협의해 국제금융정책에 대한 개선방안과 구체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세계 경기침체를 맞아 각국이 내수, 경기부양 정책을 추진키로 한 것은 잘 된 일"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외환, 금융, 주식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무역수지와 관련된 국제수지 동향을 파악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국회사무처는 5일 헌법재판소의 요구대로 미디어법 통과 당시의 CCTV자료 및 녹취록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허용범 국회대변인은 이 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헌재가 요구한 자료는 △본회의장 내부 CCTV 및 기타 카메라 영상물 전부 △국회 본관 내부 CCTV 영상물 전부 △법안별 투표현황 기록 일체 △속기록 및 회의록 전부"라고 덧붙였다.허 대변인은 이어 "이중 본회의장 내부의 경우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다만 국회방송(NATV) 의사중계 방송용 카메라 7대와 취재카메라 6대가 찍어 녹화한 영상만이 있기 때문에 이 영상 일체를 DVD 2장에 담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그는 "국회 본관내부 CCTV는 총22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들은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에만 작동하는 ‘모션녹화 방식’으로 가동된다"며 "국회는 지하통로 출입구 등 출입자가 전혀 없어 카메라 자체가 작동하지 않거나 누군가 카메라 렌즈를 가려놓아 작동하지 않은 6개를 제외한 16개 CCTV 녹화화면 일체를 DVD 1장에 담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밖에 "법안별 투표현황 기록과 전자투표 로그기록, 본회의 회의록, 음성기록 테이프 등도 보관된 그대로 일체를 제출했다"고 말했다.부산 여중생 이모(13) 양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33)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이 양의 몸에서 채취한 증거물의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의 수사본부장인 김영식 부산지방경찰청 차장은 11일 오전 부산 사상경찰서에 가진 수사 브리핑에서 "김길태 검거당시 구강 상피세포에서 채취한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피해자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김길태가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는) 직접적인 증거가 확보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김길태가 평소 집에서 사용하던 칫솔에서 채취한 DNA와 이 양의 시신에서 검출한 질액의 DNA가 일치해 김길태를 이번 사건의 피의자로 특정했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이영표가 소속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조르크 단장은 10일(현지시간)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6월로 만료 예정이던 이영표와의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조르크 단장은 이어 "이영표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준 덕분에 이영표와 재계약을 맺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에는 1년 추가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이번 계약연장의 배경과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이로써 이영표는 오는 2010년 6월까지 도르트문트 소속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이영표는 지난 여름 도르트문트에 입단, 십자인대가 파열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데데의 공백을 잘 메우며 소속팀은 물론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 내에서도 열광적이기로 유명한 도르트문트 팬들도 이영표의 플레이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는 한편 이영표의 응원 구호까지 만들었다. 이영표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베테랑 수비수 데데가 내년 1월 말경 팀에 복귀함에 따라 포지션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데는 도르트문트에서만 10년째 뛰고 있는 베테랑 왼쪽 측면 수비수. 이영표는 "데데는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멋진 사람"이라며 "데데가 돌아오면 그는 확실히 왼쪽에서 뛸 것이다.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고 데데와 나는 함께 뛸 수 있다. 나는 오랫동안 왼쪽에서 뛰었지만 오른쪽에도 투입이 가능하다"고 여유있는 반응을 보였다.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1일 데니스 블레어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북한이 발사하려는 운반체가 인공위성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한미간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그는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초청 오찬 연설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북한이 발사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이같이 얘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중요한 것은 위성과 장거리 미사일의 발사원리가 같기 때문에 이번에 위성을 발사하더라도 추후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활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북한이 이번에 위성을 발사하더라도 이것은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모든 프로그램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제1718호에 위배한다는 것이 한미 간 공통된 인식이다. 양국 간 인식의 차이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는 이날 오찬 연설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인공위성이라 하더라도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라며 "동북아시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긴장을 조성하고 6자회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일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면담에서도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인공위성이라 하더라도 유엔 결의 위반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한미 간 이견이 없음을 강조했다.한나라당은 5일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하자 정부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하라고 주문했다.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도발은 상투적 행위였지만, 이제는 일상적 행동이 될 것"이라며 "PSI 정식참여 및 한미연합전력 강화방안 재검토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의연하고 차분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PSI 전면참여를 주장했다.윤 대변인은 "(북한이) 스스로 빚은 독주를 마신 것"이라며 "이러한 ‘군사적 사치’가 김정일 정권의 희망 없는 내일을 예고하고 있다. 나라 경제가 파탄이 나고 인민이 굶어죽는데, 남을 공격할 무기나 만들 때인가"라고 북한을 거듭 맹비난했다.그는 "우리는 두 가지 원칙을 천명한다"며 "첫째, 도발에는 보상 없다. 둘째, 도발에는 반드시 제재한다"며 거듭 대북 강경대응을 주문했다.한나라당 지도부는 한편 이 날 오후 2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 향후 대응 및 당 입장을 정리해 정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오카다 다케시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4강 진출을 선언했다.24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카다 감독은 "2009년은 매우 중요한 한해다. 진지하게 월드컵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이를 웃어 넘길 수도 있지만 나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남아공 월드컵 4강 진출을 선언했다. 오카다 감독은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도 월드컵 4강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일본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때문에 이번 오카다 감독의 발언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프랑스 월드컵에서 당한 굴욕을 씻어냄과 동시에, 한국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에 필적하는 성적을 올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일본은 현재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전 한국 대표팀 사령탑 핌 베어백 감독이 이끄는 호주에 뒤져 조 2위를 달리고 있다.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이었던 SBS 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던 신지애(미래에셋)가 시즌 두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1라운드를 하위권으로 출발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6일 태국 촌부리 샴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6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최하위권인 공동 47위에 랭크됐다. 신지애는 전반 9번홀까지 버디 한 개와 보기 한 개를 교환, 이븐파를 치며 무난한 라운드를 펼쳤으나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데 이어 15번홀과 17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은 반면 버디는 단 한개도 잡아내지 못해 3오버파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신지애는 이날도 신인왕 후보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최하위권으로 밀려나 지난 대회에서 당한 프로데뷔 첫 컷 탈락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홍진주(SK에너지)가 이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친 크리스티 맥퍼슨, 안젤라 스탠포드, 브리타니 랭,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 등 2위 그룹에 2타 앞서며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한희원(휠라코리아)이 2언더파 70타로 청야니(대만),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밖에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줄리 잉스터, 김미현, 김인경 등과 공동 12위에 올랐다.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3일 박연차 수사와 관련, "이번 수사가 어떤 의도를 갖고 기획수사된 것은 아니다"라며 "검찰총장이 이미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한 만큼 검찰에 맡겨두고 수사를 지켜보는 게 옳다"며 기획수사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박 기획관은 이날 오후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예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PK(부산경남) 친박의원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박연차씨의 활동 무대가 부산 경남 지역이다 보니 그 지역 관련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렇다고 국민들도 잘 알겠지만 검찰 수사라는게 누구는 들어가고 누구는 빠지는게 구조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느냐"고 일축했다. 그는 북한의 로켓발사와 관련해선 "이번 G20 회의에서 미국과 러시아, 미국과 중국, 한국과 미국, 일본 사이에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며 "이번에 미사일이 발사되면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엔 차원의 일정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군사적 대응 반대 발언에 대해선 "정부 입장이 바뀌지는 않았다"며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기준은 분명하다.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공영시대를 열어간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계약한 미국 뉴저지주의 고급 아파트 허드슨클럽 400호의 소유권 이전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21일 <뉴욕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계열사 전직 회장의 딸인 경모(40ㆍ여)씨는 2006년 7월 중국계 웡(Wong)모씨와 함께 90만여달러의 모기지를 끼고 이 집을 151만5천달러에 공동 매입했다. 9개월이 지난 2007년 4월, 경씨는 1달러에 소유권을 웡씨에게 넘겼고, 다음날 웡씨는 남편과 공동소유로 소유권을 변경했다.고가의 주택 소유권이 단돈 1달러에 넘어간 것도 이상하지만, 가장 커다란 의문은 경씨와 웡씨가 계약서의 소유비율 항목에 0%라고 기재했다는 점이라며 실제 소유주는 또 다른 제3자가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신문은 의혹을 제기했다. 게다가 경씨는 이 집을 처음 사들인 날, 또 다른 모기지를 이용해 허드슨클럽 435호를 단독 명의로 동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 애초 계약이 대리 계약일 가능성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또 문제의 1달러 계약이 정연씨가 5만달러로 선(先) 계약을 맺기 직전에 이뤄진 점도 의문이다. 정연씨의 선계약 시점은 2007년 5월이었다. 이밖에 웡씨 부부가 지난해 4월 소유권 비율을 각각 50%로 기재해 다시 서류를 접수시킨 배경 또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고 신문은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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