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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카지노 회원 가입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5일 어린이날 예정됐던 MBC '무한도전'의 청와대 경내 촬영을 2일 취소했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는 어린이날을 맞아 판에 박힌 기념행사 대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 보다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인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연계해 행사를 기획했었다"며 "그러나 최근 소고기 수입재개와 관련해 인터넷 등에 광우병 괴담이 떠도는 등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시점에 방송 프로그램보다는 소고기 수입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신을 씻어주고 정부의 대책을 꼼꼼히 설명하는 일이 우선이라 판단하여 MBC 제작진과 협의, 일단 촬영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대신 이 대통령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던 어린이 1백50명은 계획대로 모두 청와대로 초청, 경내 관람, 대통령 부부와 다과회 등 행사를 갖기로 했다.청와대가 이런 결정을 내린 데에는 이대통령의 '무한도전'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 이를 비판하는 댓글과 '무한도전'측에 이 대통령 출연을 중단시키라는 인터넷 청원운동이 벌어지는 반발이 거세, 출연을 강제해봤자 부작용을 클 것 같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1일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납품비리과 관련, 자신의 이름이 거명되는 데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공 최고위원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4년에 불과한 짧은 정치역정이지만 소신과 떳떳함으로 국민을 섬겨왔다고 자부한다. 이 사안에 대해서도 전혀 한점의 부끄러움이 없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뒤, "지난 2월말 4월 중순 사이 매우 바쁜 시기에 당 상임고문(유한열)이 국방부에 보다 좋은 기술과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받지 않는데 이게 문제 있는 것 아니냐고 민원성 제보를 해, 제가 보좌관을 통해서 국방부에 사실관계를 확인시킨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해명했다.그는 이어 "그것이 갑자기 지난부에 의원들과 울진 지역에 풍력발전을 시찰하려 방문했다가 맹형규 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이것이 자칫 정치화 될 수 있다'해서 나는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 당과 국민을 위해서 좋겠다는 말만 전해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문제에 혹시라도 당에서 걱정하신다면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드린다"며 거듭 자신의 무관함을 강조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3일 담화를 내고 여간첩 원정화 사건에 대해 "자료를 가공, 날조한 완전한 모략극"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원정화와 관련해 "문제의 '여간첩'으로 말하면 우리 국가와 인민 앞에 죄를 짓고 도망친 범죄자이며 돈과 변태, 협잡에 미친 인간추물"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그가 북한에서 중학교를 나와 사기와 절도로 "법적 제재"를 받고 "오래 전에 불법 월경해 남조선(남한)으로 도주했다"고 말했다. 또 원정화의 계부 김모씨에 대해서도 "이붓애비(계부)라는 자 역시 공화국(북한)에 있을 때 일정한 직업이 없이 무려 수 십 번이나 직장을 옮기며 여기저기 떠돌아다닌 무직 건달자로서 조국과 인민을 등지고 도망간 인간쓰레기"라고 몰아붙였다. 대변인은 남한 당국에서 발표한 원정화의 활동 자료도 "엉터리 없는 날조"라며 "지난 시기에도 남조선에서 수많은 '간첩사건'들이 조작돼 물의를 일으켰지만 이번처럼 치졸한 '간첩사건'이 날조되기는 처음"이라고 주장했다.대변인은 또 "이번 사건은 지난 7월의 금강산 관광객사건에 이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도발"이라면서 원정화가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에 소속됐다는 수사 발표에 대해서도 "얼토당토 않게 이번 사건을 우리의 신성한 국가안전보위기관과 연결시키면서 여론에 올려보려 하는 것은 우리 존엄과 체제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여간첩'까지 조작해 우리 체제를 거들며 반공화국 모략 소동을 벌이는 데 대해 우리는 절대로 간과하지 않을 것", "반민족적 범죄행위를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마빗속에서도 2일 저녁 서울광장에는 3만여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5천5백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들었다. 서울광장에는 서울시청의 철거요청에도 사제단과 광우병기독교대책위, 안티이명박 등 3개 단체의 천막이 굳게 자리를 지켰다. 사제단 “거짓말로 국민 속인 이들 꾸짖어달라”이날 서울광장에서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미사가 사흘째 이어졌고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의 56차 촛불문화제도 사흘만에 재개됐다. 이날 금속노조와 화섬연맹을 중심으로 13만여명의 조합원이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 조합원도 1만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사제단의 시국미사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동안 진행됐다. 주례는 서울광장 단식농성에 참여 중인 전주교구의 나승구 신부가, 강론은 송연홍 신부가 맡았다. 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는 이날도 “촛불은 평화다, 촛불이 꺼지지 않는 한 평화는 지켜져야 한다”라며 비폭력 평화기조 유지를 당부했다. 전 신부는 또 기도를 통해 “국익을 도모해야 할 위정자들이 사대주의에 빠져 있고, 공권력을 동원해 몽둥이로 불의를 저질렀다”며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이들을 꾸짖어 주시고 폭력으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따뜻이 보호해달라”고 기원했다. 사흘만에 재개된 촛불문화제오후 8시 10분부터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주관하는 촛불문화제가 <광야에서>를 합창하며 시작됐다. 서울광장의 원천봉쇄와 사제단 주관의 촛불행진 이후 사흘만에 재개된 촛불문화제다. 첫 번째 발언자로 이날 오후 ‘아스팔트 농활대’를 구성하고 7월 5일 촛불집회의 선전 활동에 강민욱 광운대 총학생회장이 나섰다. 그는 “촛불문화제가 두 달을 넘어가고 있다.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 싸움은 걷지 못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국민이 모두 촛불을 들어야 이길 수 있다. 7월 5일 100만 촛불대행진에 많은 국민들이 모일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민변 소속인 권영국 민주노총 법률원 변호사는 “오늘까지 촛불집회로 인한 연행자가 968명이 발생했다”며 “이는 이명박 정부가 얼마나 경찰국가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다”고 비판했다. 권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는 민변 인권침해감시단에게마저 폭력을 휘두르고 연행을 해가는 전체주의 국가”라며 “민변은 국민의 인권이 공권력의 폭력에 침해당하는 것을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노동자의 총파업을 지켜달라”민주노총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는 46개 병원에서, 전교조에서는 610개 학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쓰지 않기로 했고 서비스연맹은 전국의 마트와 할인점에서 쇠고기 유통 반대 투쟁을 해나가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 나선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여러분들이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개신교도 연단에 올랐다. 광우병기독교대책회의 김동호 목사(들꽃향린교회)는 “우리 목회자, 신부님, 스님들은 조용히 군중 속에서 지켜봤지만 지난 토요일 경찰이국민을 짓밟고 방패로 찍는 모습을 봤다”며 “경찰이,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길 포기했다”고 질타했다. 김 목사는 이어 “이명박 정부가 두려움으로 국민을 다스리려고 하지만 국민을 얕보지 말라”며 “7월 5일 오후 5시, 백만명이 모여 다시 한번 큰 함성으로 국민 승리를 선언하자”고 말했다. 이틀째 ‘침묵행진’, 국회의원들 대열 선두에서 행진2만여 시민들은 오후 9시께 촛불문화제를 마무리짓고 남대문~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평화적인 ‘침묵행진’을 이틀째 벌였다. 이날 가두행진에는 사제단은 참여하지 않았고 대신 김재윤, 김상희, 신학용, 안민석, 김영진 등 민주당 의원과 천영세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보두가 선두에 나섰다. 사제단 총무 김인국 신부는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비폭력’을 호소하는 한편, 참여단체들의 깃발을 일일이 거명하며 “잘 다녀오시라”고 말했다.사제단은 서울광장에서 잇달아 열리는 개신교의 시국기도회(3일)와 불교계의 시국법회(4일) 일정에 따라 3일과 4일에는 시국미사를 진행하지 않으며 ‘100만 촛불대행진’이 열리는 오후 5시 4번째 시국미사를 가질 예정이다.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오는 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상수 원내대표와 전화통화로 12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계획서를 채택하고 17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당초 민주당의 강행 방침에 강력 반발했던 한나라당 이재웅 방통위 간사도 "한나라당도 최 내정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한다는 데에는 야당과 이견이 없었다"며 "더 늦추면 청문회가 무산이 되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당은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채택에 대한 이견으로 무산됐던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청문회 일정에 대해서는 이날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11일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최재성 민주당 원내대벼인은 "민주당이 증인채택 문제는 한나라당의 입장을 받아들여 양보하기로 해 양당간 의견접근이 이뤄졌으나 한나라당측이 청문보고서의 채택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해 합의가 무산됐다"고 말했다.앞서 남북 철도회담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북한이 오는 25일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갖자고 먼저 제안해와 주목된다.국방부는 23일 북측 요청에 따라 오는 2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문산-봉동간 철도화물 수송 등 제2차 국방장관회담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남북은 또한 서해 공동어로수역 설정을 위한 장성급회담 일정과 제2차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한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가동 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날 회담에서 NLL 문제를 본격 제기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이상철 국방부 북한정택팀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단장인 박림수 대좌 등 3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한다.KBS 정연주 사장의 배임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박은석 부장검사)는 정 사장을 17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KBS의 세금 소송과 관련해 정 사장에 대해 제기된 배임 혐의 고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이달 중 정 사장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구체적인 소환 일자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 사장 측에 17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사장이 이날 실제 검찰에 출두할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정 사장이 출석하면 KBS가 서울지방국세청 등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등 부과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이 KBS에 유리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2006년 1월 자신의 경영실적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합의를 보고 서둘러 소송을 마무리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KBS에 부과된 세금 2천300억원 중 1천990억원을 취소하라'며 KBS에 승소 판결을 내린 1심 재판부의 판결문 등 KBS의 세금 소송과 관련된 서류를 입수해 분석하는 한편 고발인과 KBS 임직원 등 관련자 소환조사도 병행해 왔다. 검찰은 당시 KBS가 1심 결과에도 불구하고 500여억원만 돌려받기로 세무 당국과 합의하고 항소심을 취하한 것이 소송 이후 추가로 예상되는 세금 부과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었는지, 정 사장이 개인적 또는 정치적인 이유로 소송을 일부러 포기한 것인지를 확인한 후 정 사장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KBS는 1996~2000년 서울지방국세청 등이 수신료 등에 대해 부과한 2천300억원의 법인세 등을 취소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고 2004년 8월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청구액의 대부분인 1천990억원을 취소하라는 내용의 원고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세무당국이 항소해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었으나 KBS가 세무당국과 500여억원을 환급받기로 합의하고 2006년 1월 소송을 취하했다. KBS는 검찰의 정 사장 소환 계획이 알려지자 성명을 통해 "국세청과의 소모적 분쟁을 조기에 종결하기 위해 법원의 조정으로 부당하게 부과한 일부 세금을 돌려받은 것이며 권고 수용은 내부 심의ㆍ의결기구인 경영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으로서 배임죄로 볼 수 없다"라고 해명했다.국제앰네스티(AI.국제사면위원회)가 28일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강력 대응을 질타하고 나섰다.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 발표회에서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강력 대응에 대해 "경찰 대응에 인권 침해의 요소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또 "교육부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에서 청소년 참여를 제지하고 경찰이 집회 참여자들을 대거 연행한 것에 인권 침해 요소가 있는 것으로 본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명재 한국지부 이사장은 "정부의 역할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구속자가 나오게 되면 국제앰네스티 차원의 조사단 파견과 석방요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국제앰네스티는 전세계 160개 국가에 80개 지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권단체다.한편 연례보고서는 한국의 인권 상황과 관련, "지난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타결 국면에서 검찰이 `불법으로, 허가를 받지 않고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오종렬, 정광훈씨를 구속한 것은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보고서는 "헌법 21조 2항은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 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헌법에 따르면 시위에 대한 허가가 필요하지 않은데도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이 18일 통합민주신당에 입당서를 제출했다. 지난해말 사면 복권된 한 전 대표는 박지원 비서실장과 같은 목포 출마를 희망하고 있어 치열한 공천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개혁진영의 대통합과 대화합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에 힘입어 통합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며 “민주개혁진영의 대위기 상황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길은 바로 분열과 파당의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의 시대적 요구인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입당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그는 “민주당 입당을 통해서 민주개혁진영을 다시 하나로 화합시키고 통합시켜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주는 대안세력을 생성시키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대선후 한 전 대표와 제3지대 신당 창당을 논의해온 장성민 전 의원도 같은 날 입당원서를 냈다.한편 정가에서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이미 지난주말 호남 방문을 통해 박지원 실장 지원 입장을 밝힌 마당에 한 전 대표가 목포 공천 경쟁에 뛰어들어 과연 어느 정도 승산이 있을지를 의문시하는 상황이다.국민연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주식투자에서도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져 국민연금 부실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10일 국민연금이 민주당 최영희의원실에 제출한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자산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국민연금기금은 지난해 말까지 흑자였던 해외주식 투자에서도 1조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민연금은 7월말 현재 국내주식투자에서 5조2천억원의 원금 손실을 본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조1천914억원의 해외주식을 매입한 후 올 들어 7월 말까지 5조2천254억원어치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 총 10조4천168억원어치의 해외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그러나 7월말 현재 해외주식투자 평가금액은 총 9조6천294억원에 그쳐 1조891억원의 원금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은 해외주식 투자에서 지난해 말까지 1천16억원의 흑자를 냈었다. 최영희 의원은 “2007년 하반기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 등으로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예상되는 등 해외주식시장이 매우 불안한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5조원 이상을 공격적으로 투자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한편 국민연금은 국내에서도 10일까지 총 8거래일째 1조4천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하며 주가하락 방어수 역할을 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10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의 가공스런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을 필두로 한 기관들이 3천960억원의 순매수를 해, 미국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10.48포인트(0.72%) 오른 1,464.9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9월 들어 가장 많은 5천40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국민연금이 외국인들이 쏟아내는 매도물량을 모두 받아들이면서 도리어 주가를 끌어올린 셈이다.국민연금은 이달 들어 정부와 증권업계의 압박으로 계속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1,400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등은 아직 국민연금에게 8~9조원의 매수여력이 있다며 계속 순매수를 압박하고 있으나, 리먼 브러더스 파산설 등 미국발 금융위기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칫 국민연금이 외국인의 '현금자동지급기'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1일 새벽 경찰의 군화발에 머리를 짓밟히는 등 폭행을 당한 학생이 서울대 음대 국악과 학생 이나래(21)씨로 밝혀지자, 서울대 동아리연합회가 2일 성명을 통해 경찰의 만행을 질타하며 서울대 총학생회에 대해서도 즉각적 대응을 촉구했다. 서울대 동아리연합회는 이날 '우리를 군화발로 짓밟지 말라!'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새벽 내내 추위와 분노, 슬픔 속에서 떨었다. 옛 권력자의 상징인 경복궁 옆에서 우리는 밤새 전의경의 폭력과 물대포에 맞서야만 했다"며 "그 자리에 있던 동아리 회원 한 명이 전의경들에게 군화로 밟히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나래씨 등에 대한 경찰의 1일 새벽 폭력진압을 질타했다. 연합회는 "서울대 총학의 깃발은 없었지만, '서울대 인문대, 법대, 동아리연합회'의 깃발 아래 3백명의 서울대인들은 노란 손수건을 메고 서로를 확인하며 그 자리를 지켜냈다"며 "하지만 이윽고 동이 터오자, 곤봉과 방패를 앞세운 진압대와 물대포가 우리를 안국까지 몰아냈다. 동아리연합회 깃발 또한 뺏겼고, 기수는 집단 구타를 당했다"며 동아리연합회가 당일 치열한 싸움의 현장에 있었음을 강조했다. 연합회는 이어 화살을 서울대 총학생회로 돌려 "서울대 총학생회는 절차를 이야기하면서 개입을 머뭇거리고 있다"며 "하지만 총학생회 회원이 거리에서 불법적인 폭력 진압에 짓밟히고 연행되는 상황은 긴급한 대응과 개입을 요구한다. 폭력에 대해서는 불관용하면서, 즉각적인 개입을 하기를 요구한다"며 총학의 즉각적 대응을 촉구했다.이들은 정부에 대해서도 폭력진압 중단, 폭력진압 책임자 사법처리, 연행자 석방, 쇠고기 협상 무효화, 한미FTA 중단 등을 촉구했다.박희태 대표의 '대북특사' 제안과 이명박 대통령의 일축, 그리고 박 대표의 말 바꾸기를 놓고 한나라당이 24일 갈팡질팡하며 어지러운 모습을 보였다.홍준표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특사로 당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대통령이 바로 그걸 거절하는 모양새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며 이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대북특사 제안 브리핑을 했던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 역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서울신문> 인터뷰 내용이 맞고 박 대표가 그렇게 할 걸로 안다"며 "인터뷰 한 내용을 보다 분명히 기자들에 브리핑 하겠다고 (박 대표에게) 말씀드렸고 확답은 받지 않았다. 내가 인터뷰 내용 중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부각을 시켰다"고 전날 브리핑 내용이 사실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에 '박 대표가 말을 바꾼 것이냐'고 묻자 "대표가 말을 바꾸기야 하겠느냐"면서도 "사실과 허위 사이에 여러 가지가 있지 않나? 과장, 강조 등이 있다. 나는 강조를 한 것"이라며 자신의 브리핑이 '허위'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앞으로 좀 더 신중히 브리핑하겠다"고 혼선을 빚은 데 대해 양해를 구했다. 반면 윤상현 대변인은 이 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표는 그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그런 제안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했을 뿐"이라며 "하여튼 차 대변인이 자기의 판단에 의해 한 것"이라고 박 대표를 감쌌다.박근혜계가 21일 일제히 박 전대표의 탈당을 경고하고 나서, 한나라당은 물론 대통합민주신당, 자유신당 등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대선의 클라이막스가 이명박-박근혜 한나라당 경선이었듯, 한나라당이 독주를 거듭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4월 총선의 최대 분수령도 박 전대표의 '탈당' 여부라는 게 정가의 지배적 관측이기 때문이다.서청원 등 원외는 오래전부터 '탈당' 주문, 현역은 미온적박근혜계 원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박근혜 탈당'을 주문해왔다. 이들이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을 확률은 거의 '제로(0)'에 가깝기 때문이다.한 예로 경선때 박 전대표를 적극 밀었던 서청원 고문은 박 전대표가 중국 방문을 떠나기 직전에 박근혜계 원외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대표는 탈당해야 하며 탈당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반면에 현역의원들은 상대적으로 탈당에 미온적이다. 공천에서 탈락된다면 모르나, 현재로선 '시베리아 벌판'에 나갈 생각만 해도 끔찍하기 때문이다. 박 전대표의 핵심측근 의원은 "10년 야당생활 끝에 간신히 여당이 됐는데 또다시 야당을 해야 한다는 것은 솔직히 달가운 일일 수 없다"며 "상당수 의원들이 탈당에 강력 반대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라고 말했다.그는 "박 전대표의 중국 방문전 박 전대표가 당과 전면전을 벌였을 때 33명의 박근혜계 현역의원이 한 데 모여 '박 전대표와 행동을 같이 한다'는 결의를 한 것도 실상은 현역의원들의 미온적 자세에 대한 '단도리' 성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5년후 한나라당 대선후보 될 수 있을까"하지만 일부 핵심 측근의원들 사이에선 눈앞 '공천'을 '5년후'라는 관점과 연계지어 '탈당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시각도 보인다. 다음은 한 측근의원의 솔직한 심경 토로."솔직히 5년후 박 전대표가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될 확률이 50%를 넘을 지, 자신할 수 없다. 박 전대표는 지난 경선때 여론조사 하나만 빼고 모두 이겼다. 그러나 총선 공천 및 실제 총선을 통해 박 전대표의 당내 조직은 급속히 약화될 게 분명하다. 이재오 의원이 5년후 대선을 겨냥해 조직을 확대하고 있으며 강재섭 대표도 5년후를 꿈꾸며 나름의 행보를 하고 있다. 여기에다 천문학적 재산의 보유자인 정몽준 의원도 5년후를 대비해 울산을 거점으로 영남권으로 조직을 확대할 게 분명하다. 밖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김문수 경기지사 같은 다크호스들도 즐비하다. 5년후 어쩌면 박 전대표는 여론조사 하나에만 의존해야 할 지도 모른다."박 전대표가 '5년후' 한나라당 경선을 통과할 수 있을지도 확신이 안선다는 얘기다. 이들이 지금 탈당 문제를 진지하게 고심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박근혜계가 공개리에 '탈당 카드'를 꺼내면서 정가의 관심이 온통 박 전대표 측으로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없이도 '이명박계 150석 의석' 가능할까박 전대표 귀국직후 박 전대표 측근들은 일제히 '탈당'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솔직히 이들은 종전에 탈당에 적극적 인사들이 아니었다. 그러나 오비이락인지, 박 전대표 귀국직후 조직적으로 탈당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정가에서는 박 전대표가 직접 탈당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최소한 박 전대표의 '심상치 않은 심경'을 읽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궁금한 것은 향후 이명박 당선인측 및 강재섭 대표측 대응.박 전대표의 한 측근은 "이명박 당선인측은 총선 목표를 '과반수 이상'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솔직히 '이명박계 과반수 이상'으로 받아들이는 게 정확할 것"이라며 "그럴 경우에만 박근혜계가 당내에서 '원내 야당' 역할을 하더라도 하고자 하는 일을 하고 이명박 진영의 정권 재창출도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문제는 박 전대표가 탈당하더라도 그런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인가이다"라며 "며칠 전 언론에 나돈 박 전대표 탈당시 '한나라당 147석 획득'이란 출처불명의 당 여론조사 결과는 보기에 따라서 이명박 진영에 오판을 하게 할 가능성이 있는 자료"라고 말했다. "박 전대표가 탈당해 한나라당이 과반수 득표에 조금 미달하더라도 무소속이나 다른 야당 의원들을 영입하면 과반수 획득이 문제없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었다. 즉 이재오 의원 등 일부가 '매파적 판단'을 하고 박 전대표를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 표출이다. 하지만 이같은 시나리오는 대단히 위험성이 높은 도박일 가능성이 높다. 예상밖으로 탈당후 '박근혜 돌풍'이 거셀 경우 한나라당이 과반수 획득에 크게 못미치면서 이 당선인이 극구 기피하는 '여소야대' 국면이 도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박 전대표는 지금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메시지의 수신처는 이명박 당선인이다. 박 전대표가 중국특사 방문 결과를 전하기 위해 이 당선인과 만나는 시점이 아마도 한나라당 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KBS 노조의 항의를 받아들여 KBS 1TV <미디어 포커스>가 지난 19일 노조의 반론을 방영했다. <미디어 포커스>는 앞서 지난 12일 한나라당의 정연주 KBS사장 퇴진 압박에 대해 “사장 개개인의 공과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정권이 바뀌면 KBS 사장도 교체돼야 한다는 논리는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해치기 때문에 매우 부적절하다”고 반박했었다. <미디오 포커스>는 또 “KBS 노조가 지난해 12월 6일 특보를 통해 조합원의 86%가 경영진이 적자 경영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한 것은 사실상 사장 퇴진을 요구한 것”이라며 “하지만 KBS 노조는 정권 교체기에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사장 교체를 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미디어 포커스>는 그러나 19일 KBS노조 반론 보도를 통해 “KBS 노조가 (12일) 방송에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혀왔다”며 “노조는 정연주 사장으로 인해 초래된 공영방송의 중립성 훼손 시비와 경영 적자에 대해 정 사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고, 이런 정 사장 책임론은 정권 교체기와 상관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 왔다”고 보도했다.

토지정의시민연대는 28일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지방의 1가구1주택 보유자가 미분양 주택을 구입할 경우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고 밝힌 데 대해 부동산투기 재연시킬 것이라며 질타했다. 시민연대는 성명에서 “한나라당은 1가구 1주택 보유자들에게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겠다는 공약에 한술 더 떠, 이제는 지방의 미분양을 빌미로 1가구 2주택 보유자들마저도 종부세와 양도세를 감면해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 이후,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다주택자들에게 종부세와 양도세를 감면해준다는 것은 빈대 한 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 만일 한나라당이 부동산투기를 부추기는 이러한 정책을 계속 강행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인 국민행동에 나설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미국의 아프간 재파병 압력과 관련, 국방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난 1월 정몽준 대통령당선자 특사가 방미했을 때 미국이 재파병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11일 CBS에 따르면, 미국이 아프간 재파병을 요구한 적이 없다는 국방부 해명에도 불구하고 미국측은 이미 지난 1월 정몽준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로 워싱턴을 방문했을때 한국군의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당시 정몽준 특사를 면담하면서 한국군이 아프간군과 경찰의 훈련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정부의 한소식통이 전했다. 다만 게이츠 장관은 구체적인 병력수나 주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은 다음주 이명박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군 재파병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보여 이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우리나라는 2002년 2월 공병과 의료부대인 다산부대와 동의부대를 파견했으나 지난해 8월 한국인 집단 납치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한국군 철수를 약속한 뒤 12월 완전 철수했다. 따라서 미국내 다수 여론도 이라크-아프간 철군을 찬성하고 있는 마당에 우리나라가 또다시 아프간에 파병을 할 경우 국내외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 전망이다.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 보름 전인 지난 1997년 11월5일의 일이다. 안기부(국정원의 전신)에 '1급 경보'가 떨어졌다. 월가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 보도 및 악성 루머가 급속 확산돼, 한국 대외신인도에 치명타를 가할 위험성이 크다는 현지의 긴급타전 때문이었다.1997년 11월의 '악몽적 추억'발단은 <블룸버그> 통신의 "한국, IMF 구제금융 신청외에는 외환위기 해결책 없을듯"이란 기사였다. <블룸버그> 보도를 신호탄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인터내셔널 해럴드트리뷴><비즈니스 위크> 등 유력언론들이 잇따라 서울발 또는 뉴욕발 기사를 통해 "한국 위기는 일회적인 게 아니라 파국 직전의 위기", "한국의 금융위기는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처럼 IMF의 긴급지원 없이는 해결될 수 없을 것",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가 연내 바닥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의 대외채무지불 능력이 의문시됨" 등의 기사가 봇물 터졌다.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악성루머까지 가세했다. "한국에서 곧 국지전이 발생할 것", "군부가 최근 정치, 경제상황에 불만을 느껴 쿠데타를 준비중이며 1년내에 쿠데타가 발생할 것" 같은 황당한 악성루머가 월가에 나돌았고, 일부는 <다우존스> 등 월가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되기까지 했다.외신보도와 악성루머의 파괴력은 가공스러웠다. 두달 전까지만 해도 리보(런던은행간 거래금리)에 1%미만 가산금리만 얹어주면 얼마든지 차입가능했던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가산금리가 즉각 4%이상으로 폭등했다. 수출입은행, 포항제철, 한국전력 등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이 금리 수준은 디폴트 국가에만 적용된던 '정크본드' 수준이었다. 당연히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해외차입이 전면 중단됐다.국내 주식, 환율시장도 요동쳤다. <다우존스> 보도 다음날인 11월6일 주가는 사상최대의 폭락을 했고, 앞서 3일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확대조치후 멈칫했던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거세게 재현됐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천원대로 폭등하고, 금리도 연일 폭등했다. '국가적 초비상 사태' 발발이었고, 안기부는 곧바로 외신보도 및 악성루머 진원지 추적에 들어갔다. 조사결과 악성루머 진원지는 싱가포르의 역외선물시장(NDF)로 추정됐다. 환차익을 노린 환투기세력이 위기설을 증폭시키고 더 나아가 악성루머까지 생산하고 있다는 것.안기부는 그러나 조사과정에 '위기의 본질'은 과장된 외신보도나 악성루머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북간 국지전 가능성이나 쿠데타설은 황당한 악성루머였다. 그러나 국내외 금융인들을 접촉한 결과, 외환-금융 상황은 더없이 심각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리더십'이 실종된 정치공백이 상황을 결정적으로 악화시키고 있었다. 이미 '식물대통령' 상황이던 YS를 대신해 그해 3월부터 경제사령탑을 맡고 있던 곳은 강경식 경제팀이었다. 강경식 당시 부총리는 <블룸버그> 통신 등이 한국 위기론을 제기하자, 불같이 화를 내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재경원 산하기관에 즉각 반론권을 행사하고 '법적 대응'도 불사하라고 지시했다.그러나 이럴수록 외국언론들은 냉소적으로 한국위기 기사를 양산해냈고 상황은 더욱 악화돼, 결국 YS는 며칠 뒤인 11월19일 강부총리를 전격 경질했다. 그리고 이틀뒤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11월19일 해임된 강부총리는 과천 종합청사 지하강당에서 행한 퇴임식에서 "국제사회가 이렇게 바뀌었는지 미처 몰랐다"고 짤막히 말한 뒤 서둘러 과천을 빠져나갔다.굴욕적 IMF 신탁통치를 받게 된 1997년 11월의 '악몽적 추억'이다.2008년 10월의 '외신보도', 그리고 '대응'역사는 반복되는가.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2008년 10월, '외신보도'가 또다시 정부여당의 공적이 되고 있다. <다우존스> 등 각종 외국언론들이 '한국 위기론'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다우존스>는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의 말을 인용 "한국 은행들, 지급 불능 가능성"이라 타전했다. 그러나 피치는 '지급 불능'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인터내셔녈해럴드 트리뷴>은 "한국 은행들은 달러화 등 외화를 꿔와 원화로 대출해 위험"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은행들이 원화 대출과 외화 대출을 분리하고 있다는 점을 무시한 과장적 보도다.<파이낸셜타임즈>는 과도한 가계대출 등을 지적하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금융위기 전염성이 높은 나라"라고 보도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경상수지 적자 등을 문제 삼으며 한국을 이미 파산상태인 아이슬란드와 비교했다.상당 부분 '부정적 측면'만을 조명한 기사들이었기에 한승수 국무총리가 긴급대응을 지시하는 등 정부여당이 적극대응에 나선 것도 이해간다. 문제는 대응방식이다.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외국언론의 주장중 잘못된 내용에 대해선 적극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맞는 내용에 대해선 우리가 어떻게 문제를 고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특히 감성적 대응은 금물이다.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10일 이례적으로 영문 논평을 통해 "사실에 근거한 비판은 쓴 약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겠다"면서도 "그러나 근거 없는 주장으로 가득 찬 악의적 보도는 삼가길 바란다. 그런 보도가 나온다고 한국경제가 무너지지도 않거니와 한두 개의 그런 보도 때문에 외국 언론 전체가 불신 받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한국 속담에 어물전 망신 꼴뚜기가 시킨다는 말이 있다"며 이들 언론을 '꼴뚜기'에 비유했다. 그는 "지도자나 국민들도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잘 뭉쳐있다"고 말하기도 했다.집권여당 대변인답지 않은, 해서는 안될 '과잉감정' 표출이다.무디스, 로이터의 경고, 계속 묵살할 것인가최근 해외언론이나 국제신용기관 등의 지적에서 간과해선 안되는 대목은 '강만수 경제팀'에 대한 노골적 불신이다.무디스는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위기론이 과장됐음을 지적하면서도 “지금 투자가들은 극도로 예민해 정부가 금융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내놓는 말이나 행동이 오히려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주초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 은행들이 외화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발언하자 은행주가 폭락한 것처럼 실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부정적인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로이터>는 10일 한국 시중은행들의 유동성 위기를 다룬 기사에서 은행들의 극심한 달러 가뭄을 거론하며 "한국 정부가 지난달 초 10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을 미루지만 않았어도 상황이 지금보다는 좋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로이터>는 또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 등을 통해 150억 달러의 자금을 풀고 은행들의 외환보유고 접근도 허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유동성 문제를 잠재우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과도한 대응이 오히려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국내 시장과 언론에서도 동일하게 제기되는 지적이자 문제점이다.지금은 분명 1997년과 다르다. 그때보다는 외환보유고나 금융-기업의 건전성이 튼실하다. 그러나 지금은 대공황에 버금가는 글로벌위기 시대다. 지구촌 모두의 장기간 고통이 불가피하다. 부동산거품 등 우리경제의 내부모순도 엄청나다. 지금 와 어찌해 볼 수 없는 불가항력의 구조위기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때는 절대 아니다. 이럴수록 중요한 건 우리 힘으로 없앨 수 있는 '약점'을 최대한 없애는 것이다. 주저할 때가 아니다. 자칫 시간을 끌다가는 진짜 위기가 도래할 수도 있는 비상상황이기 때문이다.더킹 카지노 회원 가입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8일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할 한국인 첫 탑승우주인을 고산(31) 씨에서 이소연(29) 씨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9월 정 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가 러시아 탑승 훈련 과정에서 몇가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고 씨는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 밖으로 유출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훈련 교재를 들고 나가는 등 몇가지 보안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한국측에 교체를 요구해 이번에 교체하기로 했다. 이소연 씨는 지난 해 9월 탑승 우주인이 고산 씨로 결정된 뒤에도 모든 훈련 과정을 함께 수행해 왔기 때문에 우주인이 교체되더라도 한국 첫 우주인 탄생과 우주임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나, 고씨가 보안 규정 위반으로 교체하게 됨에 따라 첫 탑승우주원 배출의 의의에 적잖은 상처를 입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각계에서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이 22일 국회에서 강변으로 일관, 과연 그가 위기의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물인가에 대해 거듭 의문을 낳았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강봉균 민주당 의원이 전날 경제-경영학자 118인이 자신의 퇴진을 촉구하는 공동선명을 발표한 데 대한 본인의 생각을 묻자 "물가를 중심으로 해서 경제가 어려울 때 경제살리기에 일을 더 잘하라는 질책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강 장관의 철면피성 답변에 본회의장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오는 등, 의원들은 어이없어했다.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짓는 것은 한나라당 의원들도 마찬가지였다.강 장관의 강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그는 고환율 정책으로 물가폭등을 가중시킨 책임에 대해서도 "정부는 환율 뿐만 아니라 모든 가격은 시장에 의해서 움직임이 결정된다는 것을 잘 알고있고 이를 어길 생각도 없었다. 환율도 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 고유가나 국제수지, 주요국 환율 흐름에 따라 흐르는 것이 정상적이라 보고 있다"면서도 "다만 쏠림현상이 있으면 정부가 조정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고 환율개입의 정당성을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오해가 있는 게 올해 들어 환율이 계속 오름세에 있었다. 또 우리시장 주식이 외국인 매도가 많아 달러 수요가 올라간 상태"라며 환율 상승이 외국인 주식매도의 당연한 결과인양 주장한 뒤, "정부가 고환율을 부추겼다기보다는 정부가 그런 환율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더 노력한 점이 많다"고 강변했다.하지만 그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상반기 원화 환율은 그가 장관에 취임하면서부터 '환율주권론'을 외치는 등 노골적 고환율 정책 드라이브를 펼친 결과, 전세계 통화중 유일하게 미국 달러화에 의해 약세를 보이며 물가 폭등을 가중시켰다.또한 최근 환율이 떨어진 것은 강 장관 취임직후 한국은행에서 뺏어온 외환운용권을 물가폭등에 따라 경질 비난여론이 비등하면서 강 장관 자신 대신 최중경 차관이 옷을 벗은 직후 다시 운용권을 한은에게 돌려준 이후의 상황이었다. 한마디 강 장관 주장은 철저한 면피성 허언의 연속이었다.이날 국회 본회장은 시장의 믿음을 완전 상실한 강만수 장관을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왜 유임시켰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짙게 만든 현장이었다.전국공무원노조가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한 데 이어 민주공무원노조도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운동에 적극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민주공무원노조는 9일 "최근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공무원노조는 특히 산하 농수산식품부지부와 국립수의과학원지부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지부와 연대해 쇠고기 수입의 문제점 폭로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공무원노조는 또 민원인들의 접촉이 많은 동사무소 등에 국민선언운동 용지를 비치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반대 운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을 밝혀 정부와 충돌이 예상된다. 또한 향후 각 지역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조합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각 기관 청사 외벽 및 주요거점에 반대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 민주공무원노조는 또 정운천 농림부 장관이 지난 7일 국회 청문회에서 "쇠고기 수입재개 후 1년 동안 정부청사 근무 공무원에게 미국산 쇠고기 꼬리곰탕과 내장을 먹이겠다"고 한 발언과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정 장관을 항의방문을 하기로 했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북한 영변핵시설 불능화와 관련한 2009년도 대북 중유 지원 예산으로 1천5백만달러를 의회에 요청했다.3일 AP통신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009 회계연도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비 등으로 총 7백억달러의 예산을 요청하는 가운데 북한 비핵화 이행에 따른 대북 중유 지원 예산 1천5백만달러를 포함시켰다.미 의회는 앞서 올해 9월말까지로 끝나는 2008회계연도 세출예산에 대북 에너지 지원 예산으로 5천3백만달러를 책정했었다.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지난해 2.13합의에 따라 북한이 영변핵시설을 불능화하는 대가로 총 1백만t 상당의 중유나 에너지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은 이에 따라 북한에 중유 일부를 이미 제공했다.부시 행정부는 당초 대북 에너지 지원예산으로 1억6백만달러를 요청했으나 의회가 2008년도 세출예산으로 5천3백만달러만 배정, 영변 핵시설 불능화가 진척될 경우 2009회계연도에 예산의 추가 요구와 배정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돼왔다.정부여당이 연내 한미FTA 비준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태식 주미대사는 10일(현지시간) "올 11월 미국 대선 이후 연내 FTA인준 추진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미 의회도 2010년에나 가서야 한미 FTA 인준을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정부여당과 상반된 견해를 밝혔다.이 대사는 이 날 워싱턴 현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서 "만일 내년 1월에 미국에서 민주당의 오바마 정부가 출범한다면 다시 한미 FTA문제를 의제로 선정해서 의회에서 논의하게 되며, 이럴 경우 1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연내 한미 FTA 인준이 극히 불투명한 상태인 만큼 우리 국회가 먼저 비준을 한다 하더라도 미국을 압박하는 카드가 되지 못할 것"이라며 정부여당과 거듭 다른 견해를 밝혔다. 그는 "미국의 금융위기가 악화되면서 한미 FTA의 인준여건이 악화됐다. 금융위기가 지속되면서 자유무역에 대한 논의 자체가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며 "대선국면에 접어들면서 미국 의회는 노조를 자극하는 무역문제를 논의하는 데 소극적이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FTA에 대한 표결 자체를 아예 반대하고 있다"고 미국 정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한승수 국무총리는 그러나 앞서 10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상황점검회의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 의회 비준 필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그런 점에서 한미간 FTA 체결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고 연내 국회 비준의 당위성을 주장했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같은 날 언론인터뷰에서 "금융위기와 자유무역은 별개 차원의 문제"라며 "지금과 같은 위기일수록 무역을 촉진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더 나아가 "미국도 실물경제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며 "FTA를 위해 오히려 타이밍이 좋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역시 비준 처리안을 연말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고, 이같은 일정을 이미 이명박 대통령에 보고한 상태다.화장이 급증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지난해 전국 화장률이 58.9%로 10년 전인 1997년 화장률 23.2%에 비해 약 2.5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성별로는 남자(61.7%)가 여자(55.8%)에 비해 화장률이 5.9%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연령이 낮을수록 화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 연령층(89.0%)이 80대 이상 연령층(46.0%)에 비해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부산이 79.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인천 73.6%, 서울 70.2%, 울산 69.2%, 경남 65.3% 등의 순으로 대도시의 경우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국 시·군·구(232개) 중 화장률이 높은 지역은 경남 통영시(89.7%), 부산 기장군(85.4%), 부산 서구(85.0%) 등의 순이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도에는 전국 화장률이 약 7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지역별 화장수요에 대비한 적정한 화장시설의 확충을 위한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27일 전주에서 발생한 이병렬(42)씨 분신사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이씨가 입원중인 한강성심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병렬씨를 분신으로 내몬 것은 검역주권을 포기하고 국민의 저항을 폭력으로 진압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라며 “대통령은 이번 분신사태의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최근 사흘간 계속된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서도 “이제 겨우 석달이 지난 정부가 벌써부터 곤봉과 방패, 물대포로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5공 시절을 방불케하는 행태로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사라졌고 남은 것은 절망과 분노 뿐”이라고 비판했다. 대책회의는 “지금의 문제는 소통부족이 아니라 일방적 수입 강행과 검역주권 포기로 인한 국민 건강의 위기”라고 지난 22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을 꼬집으며 “대통령이 할 일은 입에 발린 거짓 사과가 아닌 고시 철회”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도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들어선 지 100일도 안돼 초등학생부터 온 국민의 저항에 부딪힌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알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 25일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이명박 정권을 질타한 뒤 분신을 시도해 전신 70%에 3도 화상을 입은 이병렬씨는 현재 의식이 돌아온 상황이지만 여전히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8일 오전 피부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대책회의는 “이병렬 님의 쾌유와 치료비 마련을 위해 범국민적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등 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의 가족들은 대책회의에 이씨의 치료 및 향후 대응방안 등을 모두 위임한 상태이며, 대책회의는 병원 앞에 천막상황실을 설치하고 이씨의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청와대 수석중 두번째로 많은 82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이 성남시 수정구의 땅을 11살때 자신의 돈으로 사들였다고 주장, 실소를 낳게 하고 있다.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성남시 수정구의 땅 2만 9천752제곱미터를 11살이던 지난 1970년에 아버지, 10살 동생과 함께 공동 매입했다.김 수석은 이와 관련, 매입 경위를 취재한 SBS에게 아버지 돈이 아니라 본인 통장에 있던 돈을 인출해 땅을 샀다고 주장했다.김 수석은 또한 서울 성북동 고급 주택가에 있는 대지 역시 미국 유학 시절인 26살 때 아버지 등과 함께 사들였다.또한 김 수석의 큰 아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임야 6천962제곱미터를 생후 백 일이 갓 지난 85년 9월 30일 증여받아 젖먹이 지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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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K-1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재실시한 신체검사에서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병무청은 2일 "최홍만이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이 사실을 조금 전에 최홍만 본인에게 유선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K-1 주최사 FEG 한국지사 역시 "오늘 오후 최홍만이 군 면제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병무청의 발표내용을 확인했다.최홍만은 지난 1999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이후 K-1 무대에서 활동하며 당초에는 내년에 군 입대를 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올해 초 전격적으로 군 입대를 결정, 지난 달 강원도 원주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최홍만은 그러나 훈련소에 입소하면서 훈련소측에 모종의 진단서를 제출했고, 사흘 만에 귀가조치됐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달 28일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최홍만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외부 민간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었고, 재검사 나흘뒤인 2일 최종적으로 5급 판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병무청측은 최홍만에게 5급 판정이 내려진데 대한 자세한 사유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으나 최홍만이 지난 달 신병교육대 입소 당시 뇌종양과 관련한 진단서를 제출, 머리 속 종양이 이번 판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홍만이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데 신체적으로 이상이 있음을 인정받아 병역을 면제받게 됨에 따라 K-1 무대 복귀를 포함한 향후 최홍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홍만측은 앞으로 4-5일 후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밝히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일단 신체적인 이상이 발견된 이상 곧바로 K-1 무대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일단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신체부위에 대한 수술 등 치료 이후 재활을 하면서 복귀일정을 가늠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재실시한 신체검사 결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격투기 선수 최홍만 ⓒ 연합뉴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일 "저는 9월 위기설을 믿지 않는다"며 청와대와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박 대표는 이 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요즘 튼튼한 흑자기조가 무너지고 왜 경상수지 적자가 100억달러나 나오기 시작하냐고 우려가 나오기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이런 이야기가 있으니 국민들에게 뭔가 호소를 하든지, 정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이번 국회를 경제살리는 국회라 이름짓고 열심히 하겠다. 당정이 합심해서 손을 맞춰서 할 일은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경상수지가 적자 기조로 간 것 같다"며 "자본수지도 외채가 증가해서 순채무국으로 전락했다.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경기지표도 모두 마이너스다. 당장 경제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고 한다"며 경기 지표 악화에 대한 우려는 숨기지 못했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는 일시적이다, 유가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며 "그러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과거 외환위기 때 한나라당에 있었다. 당시 매월 경상수지 적자가 200억달러가 나왔다"며 "모든 국민이 걱정했지만, 당시 정부에서는 우리의 펀더멘털이 튼튼하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환란 직전 상황을 언급했다.그는 "그런데 청천벽력같은 IMF에 들어갔다. 그 때 국민들이 눈물겨운 애국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만성적자의 구조를 보이던 무역적자가 바로 IMF 사태 그 달부터 흑자로 반전했다"며 "정부에서 대책 세운 것 없었다. 그것이 김영삼 정부에서부터 무역흑자가 나기 시작해서 10여년간 유지돼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제2차 남북 국방장관회담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27일 평양에서 시작된다.남측 수석대표인 김장수 국방장관을 비롯, 정승조(중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박찬봉 통일부 상근회담대표, 조병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문성묵(준장 진급예정자) 국방부 북한정책팀장 등 5명의 대표들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평양에서 회담을 갖는다.회담 대표 5명과 수행원 5명, 지원인력 15명, 기자단 5명 등 남측 대표단 30명을 태운 아시아나 전세기는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이륙, 서해 직항로를 경유해 오전 11시2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북측 대표는 김일철(차수) 인민무력부장을 비롯, 김영철 중장(남측 소장급), 허찬호.리인수 소장(준장급), 박림수 대좌(대령급) 등 5명이다. 제주도에서 열렸던 2000년 9월 1차 회담 당시에는 남측 수석대표인 조성태 장관이 제주공항에서 북측 대표단을 영접했다.남북은 이날 오후 4시께 대동강변에 있는 인민무력부 소속 최고급 시설인 송정각 초대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공동어로수역 및 평화수역화, 철도.도로연결 등 경협사업을 위한 군사보장 조치, 군사적 신뢰구축 문제 등에 관한 상호 입장을 기조발언 형식으로 모두 발표할 전망이다.남측 대표단은 오후 7시께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는 유재건 의원(서울 성북갑)이 30일 한나라당에도 갈 수 있다는 노골적인 러브콜을 보내 빈축을 사고 있다. 유재건 "한나라당도 고려대상"30일 신당 탈당을 예고한 유재건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회창 전총재의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유 의원은 비례대표 1번 배정설이 나도는 자유선진당 합류 여부에 대해 "어디든지 나는 당을 초월해서 나라를 위해서 내 전문영역을 살릴 수 있는 곳에서 봉사하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지면 잘 연구검토해서 우리 동네 사람들과 국민들이 눈 흘기지 않고 나이 든 사람이 뒤가 깨끗해야 되는데 그렇게 당당하게 부드럽게 함께 결정하려고 한다"고 자유선진당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나라당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기도 고려대상"이라며 "다 새로운 기대를 가지고 활발하게 앞으로 나가려고 애쓰는 여러 정당들이 있는데 내가 정당을 초월해서 그 동안에 활동한 것을 아는 분들이 좀 계시니까 그런 것들이 다 감안돼 가지고 국가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 유익하겠다 하면 모두의 유익을 위해서 내가 뛰어야죠. 그럴 용의는 가지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한나라당에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 중 어느쪽이 자신의 성향에 더 가깝냐는 질문에 "다 비슷비슷하다. 대북문제에 대해서 나와 차이가 좀 있는 것은 혹시 무슨 의논이 된다면 역시 토론해야 되겠다. 다른 것은 다 비슷한 것 같다"며 "우리나라 정당들이 다 중도실용, 이렇게 중간으로 몰려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라의 미래를 위하고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요컨대 한번 더 의원이 될 수 있다면 자유선진당이나 한나라당을 가리지 않고 가겠다는 노골적 메시지였다.
유재건 의원이 30일 신당을 탈당하며 한나라당에 러브콜을 보내 전형적 정치철새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

DJ-盧정권의 최대 수혜자...한나라당에까지 러브콜을 보낸 유 의원 행태에 대해 정치권에선 전형적 정치철새의 행태라는 비판을 쏟아지고 있다. 15~17대 총선에서 내리 3번 금뱃지를 단 유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최대 수혜자였기 때문이다.그는 1990년대 중반 김대중 총재의 새정치국민회의에 부총재로 영입돼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내리 두번 금뱃지를 달았고, 2002년 대선때는 노무현 후보 특보단장을 맡기도 했다. 외교통인 그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햇볕정책' 전도사를 자임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 경선에 뛰어들려 하기도 했다.하지만 노무현 정권 후반부 그는 '안개모'라는 당내 보수모임을 결성, 초대 회장을 맡는 등 노 정권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으며 이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회창 전총재의 자유선진당으로 옮겨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고 '비례대표 배정 1번설'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그가 이번에 노골적으로 한나라당행 희망을 밝힌 것은 한나라당 내홍이 진정돼 박근혜계 탈당이 물 건너가면서 수도권에서 자유선진당이 힘을 얻지 못할 것이란 판단이 일반화하자, 한나라당에도 러브콜을 보낸 게 아니냐는 것이 지배적 관측이다. 한나라당이 총선 공천만 약속해주면 갈 수도 있다는 메시지라는 것.하지만 정가에서는 이처럼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에 양다리를 걸치는 행태가 도리어 치명적 악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총선 압승을 자신하는 한나라당이 유 의원에게 공천 약속을 해줄 리 만무하고, 자유선진당 입장에서 봐도 유 의원 행태는 괘씸하게 보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신당의 한 관계자는 "유 의원이 워낙 친미보수 성향의 인물이라 평소에도 신당보다는 한나라당에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왔으나 총선에 임박해 한나라당에 추파를 던지는 모양새를 보니 너무 추하다"며 "차라리 같이 안개모 활동을 펴다가 탈당을 하면서 정계은퇴를 선언한 안영근 의원이 쿨해 보인다"며 유의원의 행태를 질타했다.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은 11일 "한나라당에도 권력만 좇아 몰려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양 계파 핵심 인사들을 우회적으로 질타했다.안 위원장은 이 날 오전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주최로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의원 후보 공천,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인사말을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한 국회의원이 몇 명인지 의문"이라며 "애국심, 국가관, 이념 없이 무엇때문에 의원을 하려는 지 의심스러운 사람이 많다"고 기성 국회의원들을 질타했다.그는 이어 "최근에 어느 당이 국민들 지지도가 급락하자 순차적 탈당을 하면서 이합집산을 거쳐 몇 명 빼고 백 몇 십명이 모여 새로운 정당인양 행세하는 것을 봤다"며 "이런 분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국가관과 소신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라 볼 수 있나"라고 대통합민주신당을 정면 비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한나라당에도 권력만 좇아 소신없이 몰려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며 "애국심과 국가관이 투철하고 이념과 소신이 투철하고 체면을 차릴 줄 알고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사람이 의원이 돼서 국정에 임해야한다"고 한나라당 내 일부 계파 인사들을 정조준했다.그는 "우리 국회도 이제 새롭게 변해야 한다"며 "나라를 위해 일하는 국회가 돼야한다. 하루아침에 변화 될 수는 없다고 해도 이번 국회부터 변화가 시작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과거에는 한나라당이 서울대 정당, 법조 정당, 피도 눈물도 없는 정당으로 인식돼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그런 것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해달라"고 공심위에 당부했다. 강 대표는 또 "지난 경선 때 어느 캠프에 가서 일했느냐 하는 그런 것이 중심이 돼서는 안된다"며 "절대 보복 공천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우리 국민들은 미국 공화당 매케인 대선후보와 민주당 오바마 후보 가운데 오바마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미 대선 후보 양자에 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오바마 후보가 49%의 지지를 얻어 매케인 후보(31.6%)에 비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지정당에 따라 선호 후보가 차이를 보여, 진보신당(100%)을 비롯해 민주당(64.6%>22.3%), 민주노동당(60.1%>17.7%), 창조한국당(49.4%>30.7%) 지지층은 오바마 후보 선호가 우세했다. 반면에 한나라당(36.8%<46.7%)과 자유선진당(37.2%<45.4%), 친박연대(25.6%<49.5%) 지지층은 공화당 매케인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오바마 후보 선호가 우세한 가운데, 남성(48%)보다 여성(50.1%)이 좀 더 높게 나타났으며, 반면 매케인 후보는 남성(37.0%)층에서 여성(26.1%)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20대(75.1%>14%)와 30대(58.7%>19.9%)는 압도적으로 오바마 후보를, 50대 이상(30.4%<44.2%)은 매케인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40대(42.3%>41.7%)는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8월 6~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무소속 이회창 대선 후보측은 10일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당적 보유자가 당내경선 기간 이후에 탈당 후 출마할 수 없는 이른바 '이회창 방지법안'을 제출한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조용남 '이회창 선대위' 부대변인은 이 날 오후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이회창 방지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소식에 접하고 우리는 가슴 뿌듯한 희망을 갖게 된다"며 "'이명박 장려법안'도 함께 제출해 달라"고 비꼬았다. 조 부대변인은 "이회창 후보는 국가지도자에 요구되는 자질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미래의 선진 한국을 향한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 있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며 "반면, 이명박 후보는 거짓과 위장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이명박 후보를 맹비난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에게 정권을 맡겨 달라며 우리 이회창 후보에게 막말 공세를 퍼붓는 것은 오히려, 적반하장격"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제안한다. 앞으로 우리 정치권에 이명박 후보 같은 인물을 양산하기 위한 '이명박 장려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라는 것"이라고 거듭 한나라당을 비꼬았다.그는 "속물근성과 기회주의, 책임회피와 물질만능주의, 부도덕과 교활함을 '능력'으로 위장하고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는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나라당의 '이회창 방지 법안' 제출에 강력 반발했다.

원유(原乳.가공전 우유) 납품 기본가격이 20%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유가공업체들이 8월 중 소비자가격을 15∼20% 정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유가공업계에 따르면 인상되는 원유 납품 가격은 이르면 8월 초.중반에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우유업체들은 15∼20%로 올린다는 분위기여서 현재 1ℓ에 1천850원 수준인 우유 소비자가격이 280∼37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준에서 가격이 오르면 우유 1ℓ의 소비자 가격은 2천100∼2천200원선으로 뛰게 된다. 인상 시기는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 납품가 인상안이 최종 확정, 고시된 이후인 8월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업체들의 `눈치보기'가 심한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또 유제품 업계에서 7∼8월이 더운 날씨와 초.중.고교 방학으로 인해 우유 소비가 떨어지는 `비수기'이기 때문에 판매량 감소를 우려해 9월 이후에야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 초 가격을 1ℓ당 100원 올렸을 때도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은데다 4월부터 증정행사도 중단해 매출이 좋지 않다"며 "이런 환경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 결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유제품 시장을 3분하고 있는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3사는 가격 인상 시기와 폭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기를 꺼리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우유는 특히 가격이 판매량을 좌우하기 때문에 섣불리 계획을 밝힐 수 없다"며 "인상 시점이나 폭에 대해 내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낙농진흥회의 고시가 이뤄진 뒤 8월이나 돼야 인상안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으며, 남양유업 관계자 역시 "아직은 정확한 인상 시기나 폭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답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일 "군 복무 기간이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군 복무가 더 이상 '상실'의 시간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한 이명박 대통령은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 "군대 내 인권신장과 병영문화 혁신을 통해 엄격한 규율 속에서도 따뜻한 정감이 오가는 '가족같은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건군 60주년을 맞아 우리 군은 선진 정예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선진 정예강군은 강한 군대, 국민의 군대, 세계 속에 당당한 군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한 군대만이 국토를 수호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평화를 보장할 수 있고, 설사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을 국민에게 심어주어야 한다"며 "또한 국민이 없으면 국군도 존재할 수 없기에 여러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모든 것을 바쳐야 하고 테러, 인권유린, 자연재해 등 인류공동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체제를 갖추고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기여를 통해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닮고 싶은 한국군'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부족해도 목숨을 잃는 공기와도 같은데 안보가 흔들리면 나라의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며 "이제 우리 모두의 안보관을 새롭게 해야 한다. 특히 군은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동시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역사관으로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의 사기와 복지는 국방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리 국민과 정부는 세심한 배려를 할 것이다. 직업군인의 처우도 개선할 것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4일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 등 여야 교섭단체 지도부를 초청, 미일 순방성과를 설명하고 임시국회 협조 등을 당부키로 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4월 25일 열릴 임시국회 관련 당부를 위해 교섭단체 지도부를 초청키로 했고 참석자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 박상천 공동대표, 김효석 원내대표, 최인기 정책위의장, 박홍수 사무총장, 이기우 대표 비서실장, 차영 대변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고, 한나라당에서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 안상수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 권영세 사무총장, 정진섭 대표 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일본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국정운영에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한미 FTA 비준안의 국회 처리 문제를 놓고 민주당 지도부에게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나, 민주당은 쇠고기 전면 개방 등에 강력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한편 이 대통령은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당정청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국정과제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동관 대변인은 "당에서 8명, 정부에서 22명, 청와대에서 10명 정도가 참석해 총 1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주제는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에 대해 당정청이 함께 모여 그동안 준비했던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정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당정청이 이렇게 대규모로 모여 협의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순방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주에는 국가경쟁력 강화회의를 개최, 지난 1차회의에서 결정한 산업단지 설립절차 간소화 후속대책과 추가적 규제완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이같은 일련의 행사와 관련, "방미-방일 이후 국정챙기기의 일환"이라며 "방미-방일 성과를 어떻게 국내적인 국정과제와 연결시켜 이행해 나갈 것인가 하는 점에서 사전에 기획된 행사도 있고 순방을 다녀와서 기획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미디어다음 아고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서명자가 숫자가 4일 0시 12분에 90만명 벽마저 돌파, '100만명 돌파'가 눈앞 현실로 바짝 다가왔다. 서명자 숫자는 2일 오전 10시41분 50만명, 이날 오후 5시52분에 60만명, 3일 새벽 1시께 70만명, 이날 오후 4시 8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밤 90만명 벽마저 돌파했다.휴일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잠시 서명자 증가 속도가 느려지는듯 하다가 다시 서명자가 급속히 늘기 시작해 이날 오후와 밤에 잇따라 열린 이틀째 대규모 장외 집회가 서명 속도를 가속화시킨 기폭제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이같은 속도가 계속될 경우 빠르면 4일 오전중에 '100만명 돌파'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비록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인터네상의 탄핵 서명이긴 하나 '100만명 돌파'가 현실화할 경우 취임 두달여밖에 안된 이 대통령과 집권여당에게는 뼈아픈 정치적 타격이 아닐 수 없어 거센 정치적 후폭풍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대통합민주신당은 23일 최고위원회-상임고문단 연석회의를 열어 대선결과 평가와 총선 등 향후 당의 진로를 논의할 당 쇄신위원장에 김호진 상임고문(고려대 교수)을 내정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밝혔다.신당은 또 24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쇄신위원 후속 인선을 마무리짓기로 했다.이 대변인은 지도체제 구성과 관련, "내달초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경선할 것인지, 정치적 합의로 추대할 것인지를 주내 결정해야 한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주초부터 상임고문단과의 연석회의는 물론 당내 각 집단 내부와 집단 상호간의 물밑대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들이 25일 경찰이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을 연행하고, 이 과정에 초등학생까지 연행된 데 대해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하고 나섰다.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시민들의 무차별적 연행을 저지하던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경찰에 연행됐었다고 한다. 심지어 초등학교 6학년생도 연행했다고 한다"며 "정권이 고시를 강행하기 위해 국민과의 전쟁을 시작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차 대변인은 "국회의원도 초등학생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정권이 공안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국민 모두를 잡아넣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고시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무지막지한 공안탄압을 계속한다면 국가적 위기를 자초하는 일이 되고 이로 인해 생기게 될 모든 불행은 전적으로 이명박 정권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력경고했다.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관보게재 의뢰를 항의하는 시민 100여명이 오늘 경복궁역 인근에서 연좌시위를 벌이다가 무차별로 연행되었다. 특히 경찰은 12살에 불과한 초등학생까지 연행했으며, 이에 항의하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도 연행했다"며 "이는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항하는 시위는 엄격히 대처해야 한다‘고 발언한 뒤에 벌어진 불행한 사태"라며 근본적 책임이 이 대통령에게 있음을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검역주권’을 회복하고 ‘추가협상’의 미흡함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는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거나 이에 대항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주권국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자는 절규라고 보아야 한다"며 즉각적 연행 중단과 촛불집회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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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5월 임시국회 개최 회담에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동의해 가까운 시일내 여야 회담이 열릴 전망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총선당선자 간담회에서 “이 순간까지 한나라당에서 원내대표인 저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민생국회를 열자는 데 대해서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한나라당쪽에서 공식 제안이 오면 수용할 뜻임을 밝혔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앞서 이날 아침 한나라당 회의에서 민주당 김 원내대표에게 5월 임시국회 개최를 위한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김 원내대표는 “다만 민생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다”며 “이 대통령의 얘기를 (들어)보면 한미FTA 처리라든지 공정거래법 출자총액 폐지 등 이런 법안들을 민생이라 한다. 이런 법안들은 졸속처리하면 안 된다”고 말해, 여야 회담이 열리더라도 의제를 놓고 진통을 겪을 것임을 시사했다.그는 “(이런 법안들은) 새로운 국회에서 진지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민주당내에서도 이견이 많은 한미FTA 등은 한나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18대 국회로 넘길 것을 주장한 뒤, 대신 대학 등록금 상한제 및 유류세 10% 인하, 아동보호법 등의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런 법안들을 시급히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장 오늘이라도 만나 언제 열 것이며, 일정은 어떻게 할 것이며, 무슨 내용으로 논의할 것인지를 협의하자”고 제안했다.통합민주당은 8일 미국의 광우병 발생시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정부의 입장 발표는 결국 협상 잘못을 인정한 것인 만큼 15일 예정된 장관고시를 무기한 연기하고 재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참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아직도 국민을 얕잡아보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느꼈다”며 “어제 이명박 대통령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미국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얘기한 것은 어떻게든지 위기상황을 모면하려는 자세로 근본적인 국민들의 분노를 아직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그는 “어제 그런 얘기는 합의문 5조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특별법이 일반법보다 우선한다는 기본적인 국계관례를 모르고 한 얘기인가”라며 이 대통령과 정운천 장관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또한 “만약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면 이미 우리나라도 발생해버린 것”이라며 “그때 수입을 중단하는 것이 무슨 조치이냐”고 따졌다.그는 “고시를 무기한 연기해야한다”며 “만약 고시하게 되면 바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그는 이어 “고시하는 것을 우리는 정말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고시 연기를 안 할 경우 법적 조치도 논의해보겠다"고 고시 중지 가처분신청 등을 검토중임을 밝혔다.전날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한 박홍수 사무총장은 “표현이 거칠지만, 민심을 소 잡듯이 잡으면 잡힐 줄 아는 정부인 것 같다”고 힐난했다. 그는 “어제 확인된 사안이 세 가지”라며 “정부의 협상 원칙이 첫째, 미국 요구조건을 그대로 들어준다. 둘째, OIE(국제수역사무국) 기준을 무조건 따른다. 셋째가 미국 축산업계의 요구를 들어준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협상 실패 문책 범위에 대해서도 “일부에서는 해당 장관의 문책이라는 말들이 나오지만, 이것은 장관 선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오늘 총리께서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발표하신다고 하는데 책임을 지는 모습을 총리 이상이 져야한다”고 한승수 총리를 겨냥하기도 했다.민주당은 오전 국회에서 야3당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재협상 촉구 결의안 처리 △장관고시 연기 조치 △협상 책임자 문책 대상 논의 △통상절차법 제정 임시국회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데 이어 금주 중으로 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6인회의’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모임을 통해 쇠고기 협상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이명박 대통령이 러시아 공식 방문을 위해 28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특별기 편으로 출국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들로부터 간단한 현안보고를 받은 뒤 서울공항으로 이동,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환송을 받고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3박4일간 일정의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다.이 대통령은 약 9시간 40분간의 비행을 거쳐 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께 모스크바 세레메체보 공항에 도착한 뒤 주러 한국대사관에서 열리는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방러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모스크바 특파원 간담회, 한러 유공자 접견, 유리 루시코프 모스크바시장 접견, 러한 친선협회 만찬 등의 첫날 일정을 소화한다.이 대통령은 방러 이틀째인 29일에는 알렉산드로프스키 공원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하고 한러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한 뒤 크렘린 대궁전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 정상은 단독정상회담 후에 관계 장관 등이 참석하는 확대정상회담과 협정서명식에 이어 공동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 언론인대표 간담회, 러시아 실세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면담, 베드베데프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 수행경제인 간담회 등에도 잇따라 참석한다.이 대통령은 방러 마지막날인 30일 수행기자단 조찬간담회를 시작으로 흐루니체프 우주센터 시찰,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 면담 등을 마친 뒤 두번째 방문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10년 일제의 한국 강점후 자결한 이범진 공사의 순국비를 찾은 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 및 연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 주최 만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오른다.이번 방러에는 공식수행원 및 33명의 경제인 수행단과 함께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 신재현 에너지자원협력대사,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 등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다.이명박 대통령이 주말인 지난주말 작년 대선 때 자신을 도운 전직 언론인 출신 등 40여명을 초대해 안가에서 비공식 만찬을 가진 사실이 12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당선인 시절 자주 이용했던 삼청동 안가의 야외테니스 코트에 자리를 깔고 고기를 굽고 빈대떡과 샐러드에 소주를 곁들이며 '바베큐 파티'를 열었다. 이날 모임 참석자들은 대선때 이명박 후보를 도왔던 전직 언론인 출신모임인 `세종로포럼' 회원들로, 이성준 전 <한국일보> 부사장, 김효재 전 <조선일보> 부국장, 김해진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박희태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류우익 대통령실장, 이동관 대변인과 박재완 정무수석 등이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일부 참석자는 최근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 결정에 따른 심각한 민심 이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한반도 대운하도 공감대 형성없이 밀어붙여선 안된다는 조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명박 정권의 인재풀로 떠오른 소망교회가 10일부터 올해 장로 선출선거에 들어가면서 가계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출마, 치열한 '별들의 전쟁'을 벌여 다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한 차례 ‘재수’를 해야 했을 정도로 인준절차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장로선거에 이번에 출마한 사람은 45명. 15명의 장로를 뽑을 계획이니 경쟁률이 3대의 1이나 되는 셈이다. 장로는 명예 봉사직으로, 장로 선거에 대한 과도한 의미 부여는 교회에 대한 결례다. 그러나 소망교회 출신 중에서 경제팀 수장인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이경숙 인수위원장 등이 배출되고 DJ-노무현정권 시절 잘 나갔던 정덕구 전 열린우리당 의원까지 '정치철새' 비난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공천을 따내다보니, 세간의 관심은 소망교회로 계속 쏠리고 있다.9일 소망교회가 교인들에게 배포한 프로필 자료에 따르면, 후보자들의 면면은 재계, 학계, 법조계 등 다양하고 화려하다. 출마자들 가운데 직군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은 재계-금융계다. 전체 45명 가운데 19명이 재계-금융계 출신이다.가장 주목을 끄는 재계 인사는 단연 김신배 SK텔레콤 대표이사. 김 대표는 45명의 후보 가운데 교회에 신자로 등록한 시점이 1979년으로 가장 빠르다. 교회가 1977년 창립했으니 가장 독실한 신자로, 그의 당선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없다. 이병화 금융감독원 국장, 삼성그룹 사외이사를 지낸 임진택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임순호 삼성의료원 주임교수, 오성민 전 삼성엔지니어링 해외사업 본부장, 천양철 전 연합뉴스 편집상무, 박준호 서울시청 지방세 과세표준 심의위원장, 김태승 한양대 정형외과 교수, 전영서 전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학장 등도 눈에 띄는 사회 지도급 인사들이다. 또한 강석홍 전 한국외환은행 강남본부장을 비롯해 박응서(조흥은행), 이희근(국민은행), 장호영(제일은행), 홍승표(산업은행) 등 금융계 인사들도 많이 눈에 띈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후보도 있어 눈길을 끈다.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조건호 변호사는 경산.청도에서 1차 공천을 통과해 3배수에 포함됐다. 소망교회의 장로선거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동안 1차투표, 26일 2차투표를 통해 선출자를 확정한다. 개표는 26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되며 소망교회측은 선거 의혹을 없애기 위해 개표 과정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9일 오후 마지막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교인들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세간의 관심이 교회 내부 행사인 장로선거에까지 쏠리는 데 대해 부담스러원 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최근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소망교회가 대형교회 목사들의 호화생활 논란에 휘말리자 언론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한 교인은 “최근 장로선거에 대한 기사도 그렇고, 소망교회가 마치 정-교 유착을 하는 것처럼 보도가 나가는 것에 대한 불만들이 높다”며 “일개 교회의 내부 일정이 언론들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망교회는 광림교회, 충현교회, 사랑의 교회 등과 함께 강남의 대표적인 4대 대형교회로 지난 1977년 곽선희 목사가 창립했으며 신도 수는 근자 들어 급증세를 타면서 7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권력 인맥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소망교회.ⓒ최병성 기자

소망교회 장로선거 후보 명단 및 프로필△재계.금융계김신배(현 SK텔레콤 대표이사)/강영길(현 베데스타 대표, 전 한미토건)/이정훈(현 세웅플랜트 대표이사, 전 현대건설 부장)/염태호(현 엠디스틸 사장)/정종(현 J.P건설 대표이사)/ 임오혁(현 금성기와 씨엔메스 대표이사)/강명진(주영인터내셔널 대표이사)/오성민(현 성대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전 삼성 엔지니어링 해외사업 본부장)/오윤식(현 삼립산업 전무)/임문수(현 송우고분자 대표이사)/김경엽(현 신광대표)/박도연(현 딜레이니 대표이사)/박병홍(현 보성물류 대표)/김대식(현 썬랜드 여행사 부사장)/박재열(현 하나투어 남강여행사 부사장)/ 강석홍(전 한국외환은행 강남본부장, 현 아가페기독교 교소도 사무총장)/박응서(전 조흥은행 지점장, 현 와이즈포스트 파터너스 고문)/이희근(전 국민은행 지점장)/장호영(전 제일은행 지점장)/홍승표(전 산업은행 이사대우, 현 이수화학 감사)△의료.학계박영순(현 박영순 아이러브 안과원장, 전 윤호병원 안과 원장)/김태승(현 한양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 전 미국죤스흡킨스대학병원 정형외과 연구원)/신광근(현 드림온누리 약국대표, 현 관악구 약사회 복지회 이사장)/임순호(현 성균관의대 삼성의료원 치과부장 및 주임교수, 대한구강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장병기(현 라자로의원 원장, 전 금호생명 부속의원 원장) / 전영서(현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전 경제금융대학 학장)/백승옥(현 구리시 의사회 회장, 백안과 의원 원장)△기타유기조(현 유성텔레콤 고문, 신야티비방송 공동대표)/박은주(현 성동세무소 법인세 과장)/ 박영자(전 농촌진흥청)/서기원(현 언북중학교 교장, 전 한국 국.공립중학교 교장회 회장)/임진택(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현 한양대 경영대학 겸임교수)/김의근(전 우창건설)/박준호(현 서울시청 지방세 과세표준 심의위원장)/김양자(전 부산경남중학교 국어교사)/박헌문(세무사)/신의범(현 새일 대표이사, 도서출판 바울서신 대표)/정상연(현 열전사 대표)/이병화(현 금융감독원 국장,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강사)/홍순명(커피전문 기고가)/이권태(현 국제품질인증원 대표, ISO국제품질 환경심사원)/천양철(전 연합뉴스 편집상무)/전해영(현 혜인디엔에스 대표, 선명법무회계법인 고문, 전 SK-ITALY 현지법인 지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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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인수위원장은 16일 5개 부와 2개 처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며 이럴 경우 7천명의 공무원이 감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한 우정사업본부를 공사로 전환할 경우 30%인 3만9천명이 감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조직개편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조직개편안을 설명한 뒤, "이렇게 정부 기능과 조직을 재편하면, 지금보다 5부, 2처, 1청, 5위원회가 줄어든다"며 "부처 수로는 1960년 이후, 중앙행정기관 수로는 1969년 이후 가장 작은 정부가 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어 정부조직 축소에 따른 공무원 감축 숫자와 관련, "장관급 11명, 차관급 8명, 1~3급 고위직 93명을 비롯해 모두 7천명 가까운 공무원도 감축된다"며 "이는 국가직 일반공무원의 5.3%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또 "한시조직이 폐지되고 우정사업본부가 공사로 바뀌면 무려 30%에 달하는 3만 9천명이 줄어든다"며 "이는 건국 이후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그렇더라도 현직 공무원의 신분은 보장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혀둔다"고 말해 인위적 감원보다는 자연감소 등을 통해 과잉인력을 해소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25일 "나도 속고 노조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박근혜 전대표의 말을 인용해 청와대와 한국노총 지도부를 맹비난했다.지난 대선때 한국노총 위원장 자격으로 한국노총의 이명박 후보 지지를 이끌어냈던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장석춘 현 노총 위원장이 노총의 공식적, 정치적 의사결정기구의 결정을 무시하고 나를 공천에서 배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위원장은 자신대신 강성천 한국노총 부위원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것과 관련, "강성천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고 내가 탈락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내막을 알아보니 장 위원장이 강 부위원장을 청와대에 적극 추천해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결국 노총 위원장과 청와대의 `밀실공천'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주장했다.그는 "88만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조직체의 공식적 결의기구조차 무시하고 (위원장) 혼자 결정하고 움직인다면 앞으로 조합원들은 뭘 믿어야 하느냐"며 "결국 나를 비롯해 88만명의 조합원, 전 국민이 거짓말에 속았다"고 비난했다.이 전 위원장은 자신이 위원장때 주도적 역할을 했던 한국노총과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에 대해서도 "노총의 의사결정이 한 사람에 의해 이뤄진다면 집권 여당과의 정책연대는 청와대의 요구에 일방적으로 끌려가게 될 가능성이 많다"며 "정말 우려스럽고 걱정된다"고 비난했다.김형오 국회의장은 17일 "지난 90년 이래 중단된 남북국회회담 준비 접촉을 재개할 것을 북측에 촉구한다"며 남북국회회담 재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헌 60주년 기념식 경축사에서 "민족의 화해와 협력, 남북의 공동번영에 적극 동참하고 기여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꽁꽁 막혀 있는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하여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야겠다"며 "이것이 어렵다면 의장단이나 관련 상임위 차원에서라도 먼저 교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제 이른바 ‘87년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위에서 미래를 향해 열린 자세로 헌법을 평가할 때가 되었다"며 "선진화된 민주법치국가에 맞는 헌법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개헌의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그는 "개헌을 위해서는 긴 토론과 국민적 합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헌법 개정의 방향과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깊이 있는 연구에 착수해야 한다"며 "국회의장 자문기구로 '헌법연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차분하게 연구하겠다. 어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을 위한 개헌'을 실현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축사를 마친 뒤 임채정, 김원기, 박관용 등 전직 국회의장들에게 국회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하는 뜻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전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한승수 국무총리,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 및 감사원장, 각 부처 장관 및 차관, 청와대 및 행정부 인사, 각계각층 국민대표, 주한외교 사절 등 1천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와 디자이너 앙드레 김도 이날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러나 4강 주한 대사관 중 미국과 일본 측은 불참했으며 이명박 대통령 역시 참석치 않았다. 이날 기념식은 황수경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9시 2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퓨전국악팀과 비보이(B-boy) 합동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진 본 행사 축하공연에서는 성악가 신문희 씨와 국악인 고금성, 뮤지컬 배우 최정원, 팝페라 가수 정세호 씨가 함께 '손에 손 잡고'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경축식이 끝난 뒤 국회의장을 비롯한 입법부 소속 인사 300여명은 63빌딩에서 경축 오찬을 함께 했다.김형오 의장과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및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행사장 문 앞에 일렬로 서서 내빈들을 직접 맞았다. 홍 원내대표와 박 사무총장은 나란히 앉아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장광근, 신지호, 안형환 의원 등 한나라당 내 이명박계 의원들은 이날 한 테이블에 자리해 시종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김을동 의원 등 한나라당 입.복당을 앞둔 친박연대, 친박무소속연대 의원들은 이날 한나라당 의원들과 자리를 함께해 친목을 다졌다. 특히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복당절차를 마친 김무성 의원에게 팔짱을 끼고 자리를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올시즌 프로축구 실제 경기시간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의 이재성 심판위원장은 21일 신문로 축구회관 2층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막 2개월여가 지난 올시즌 프로축구의 실제 경기시간, 추가시간, 심판판정 등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브리핑 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재성 위원장이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시즌 프로축구(정규리그, 컵대회)의 경기당 평균 실제 경기시간(주별 하우젠 베스트팀 경기 기준)은 57분 20초로 조사됐다. 이는 프로축구연맹이 작년 4월에 조사했던 최소 파울 경기의 실제경기시간(56분)에 비해서도 1분이 늘어난 것이며, 2006 독일월드컵의 실제 경기시간(55분 15초)과 비교해도 2분 5초가 많은 수치다. 이는 심판들이 불필요한 파울 선언을 자제하고, 어드밴티지 룰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면서 중단되는 경기시간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선수 부상 등으로 지연된 경기시간을 심판진이 철저히 추가시간에 반영한 결과로서, 올시즌 경기당 파울수는 32.4개로 작년(39.9개)에 비해 무려 7.5개가 줄어들었고, 경기당 추가시간(하우젠 베스트팀 경기 기준)은 경기당 평균 8분 21초로 작년(4분05초)에 비해 4분 16초가 늘어났다.그 결과 올시즌 총 58경기를 치르는 동안 추가시간에 나온 득점은 총 15점으로 경기당 득점 비율에서 11.1%에 해당하는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총 253경기동안 나온 추가시간 득점 35점, 경기당 득점비율 6.1%에 비해 5%가 증가한 수치로서, 추가시간에서의 득점이 승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청원, 홍사덕 의원 등 친박연대 의원들에 대한 복당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견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들의 경우 복당 문제에 대해 깊숙한 논의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오늘 최고위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했으니 다른 의견들을 생각해보고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다시 얘기하기로 했다. 아마 목요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의견 조율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부분은 없었다"며 "오늘은 합의가 아닌 의견 개진만 했다"고 일축했다. 박근혜계 허태열 최고위원은 '의견 조율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느냐'고 묻자 "다 알면서 뭘 묻나. 다양한 문제가 있었다"며 논란이 돼 온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 홍사덕 의원 등의 복당 여부를 놓고 이견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허 최고위원은 "민감한 문제인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이 문제가 더 이상 늦출 문제는 아니라는 데 최고위원들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논의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오늘 회의 내용에 대해서는 나는 일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며 말을 아꼈다. 이명박계 공성진 최고위원은 "여러 기술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며 "잘 논의해서 국민에 감동을 줄 수 있는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들 간)이견이 첨예하지 않았다"며 "다만 개인적 차원의 접근이냐 조직적으로 접근이냐를 두고 당의 입장으로 하면 곤란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 핵심 관계자는 전날 밤 본지와 통화에서 "홍사덕 의원 등 친박연대 의원의 입당은 무난한 것으로 보이고, 서청원-양정례 의원 등 기소중인 의원들의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입.복당과 동시에 당원권 정지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분위기"라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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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 사이토 다카시의 부상 공백의 여파로 불펜으로 복귀한 박찬호(35.LA 다저스)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찬호는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7-7로 맞선 9회 팀의 여섯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일 휴스턴 애스트로전 이후 17일 만에 중간 계투로 등판한 박찬호는 선두타자 토니 클락과 두번째 타자 미겔 몬테로를 각각 삼진과 투수 앞 땅볼로 잡고 쉽게 이닝을 마치는 듯 했으나 이후 크리스 영에게 좌전 안타, 알렉스 로메로에게 우전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2사 1,3루 끝내기 위기에 몰렸다.박찬호는 이후 오지 오헤다에게 좌선상 쪽으로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3루수 블레이크 드윗이 그림같은 슬라이딩 캐치로 이를 걷어내는 호수비를 펼친 덕분에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이후 연장 11회초에 터진 제임스 로니의 솔로포에 힘입어 8-7로 승리했고, 박찬호는 시즌 성적 4승 2패 1세이브을 유지하면서 방어율은 종전 2.63에서 2.59로 낮췄다. 한편 LA다저스 구단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조 토레 감독이 박찬호의 불펜 복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다저스는 마무리 사이토 다카시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를 다쳐 6주간 전력에서 빠지면서 불펜 강화를 위해 박찬호를 셋업맨, 조너선 브록스턴을 마무리로 기용하는 한편 트리플 A 라스베거스에서 활약하던 제이슨 존슨을 불러 올려 박찬호의 불펜 복귀로 공백이 생긴 선발투수 자리를 메우게 했다. 다저스 토레 감독은 "박찬호는 보다 중요한 구실을 할 것"이라며 "5-6일에 한 번씩 그를 기용했던 것보다 훨씬 자주 박찬호를 내보낼 수 있다. 그는 불펜에서 아주 중요한 투수이며 박찬호 본인도 팀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 나는 게임을 시작하는 것보다 어떻게 끝내야 하는지를 더 걱정하고 있다"고 밝혀 박찬호에 대한 신뢰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안영근 의원(인천 남을) 의원이 4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다. 대선참패후 '신당 탈당 1호'다.안영근, 대선참패후 '신당 탈당 1호'재선인 안 의원은 대선 참패후 신당에 더이상 미래가 없다는 판단아래 신당을 탈당하기로 했다. 그는 이날 중 보도자료를 통해 탈당을 공식화할 예정이다.안 의원이 탈당하게 되면 신당 의석은 141석으로 줄어들게 된다.보수적 성향의 안 의원은 2000년 16대 총선때 한나라당 후보로 뱃지를 달았으나 2003년 노무현 정권이 출범하자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겨 2004년 재선에 성공한 의원으로, 그가 탈당후 어느 당으로 옮겨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2004년 총선때 탄핵역풍의 어부지리에도 불구하고 당시 한나라당 윤상현 후보에게 0.5%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신승을 거둔 까닭에 한나라당으로 가도 공천을 받기 힘들어 한나라당행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안 의원의 탈당 이유는 현재의 신당 간판으론 4월 총선에서 참패할 게 불을 보듯 훤하다는 이유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사람은 없고 차기 당권을 둘러싼 이전투구 양상이 전개되는 현상황에선 차라리 무소속 출마가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

신당 탈당을 선언한 안영근 의원. ⓒ연합뉴스

신당, 4월총선서 수도권 109개 선거구서 5명만 당선권문제는 이같은 위기감을 갖고 있는 의원이 안 의원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특히 수도권 신당 의원들은 4월 총선에서 궤멸적 상황에 몰릴 것이란 극한 위기감에 사로잡혀 있다.이같은 위기감은 실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다.신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선 참패후 신당이 자체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09개 선거구 가운데 신당이 당선가능한 지역은 경기도 부천 오정구의 원혜영 의원 등 5곳에 불과하고 104곳에서는 참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내로라하는 신당 대선예비후보들도 대부분 궤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수도권의 한 초선의원은 본지와 만나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며 “계파들의 기득권 다툼이 총선까지 이어진다면 신당 간판을 내걸고 나서봤자 수도권에서는 잘해야 5석 안팎을 얻는 참패로 이어질 게 뻔하다”며 “중진들이 대선 패배를 책임지지 않고 구호 차원의 당 쇄신에 그친다면 모두 죽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당 수도권 의원들이 그동안 탈당을 주저한 것은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확실시되는 한나라당도 치열한 공천전쟁에 휩싸인 데서도 알 수 있듯, 신당의원들이 입당하고 싶어해도 한나라당에 받아줄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신당 수도권 의원들은 이에 차선책으로 노무현 실정과 무관한 손학규 전지사를 당 대표로 옹립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나, 이 또한 정대철-염동연-추미애 등 당내 비노중진들이 제동을 걸고 나서 실현 여부가 불투명하다. 신당이 총선도 치루기 전에 '자멸적 위기'를 맞고 있는 양상이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뉴라이트 등이 추진하고 있는 건국절과 관련, "건국은 광복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노 전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봉하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뤄졌으며, 이를 한 방문객이 19일 노 전 대통령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동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다.노 전 대통령은 "우리 민족에게 역사적으로 어느 것이 더 크게 기억이 될까 하는 차원에서 건국은 광복에 따라오는 것 같지 않느냐. 둘 중 하나만 쓰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반문한 뒤 "국민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기념할 기념일로 광복이 더 큰 것이라고 느낌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또 "건국이란 것은 정부수립을 말하는 것인데 이미 그 이전부터 단군왕검이 건국을 해놓았고 그 뒤 수없이 계속 건국을 해 왔다"며 "사실 1948년 그 날은 우리 정부를 수립한 날이니까 국가는 그 전부터 영속적으로 존재해온 것인만큼 정부를 수립한 날을 왜 건국이라고 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제기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실제로 48년 당시 정부를 수립할 때 우리 국민 상당수가 그 정부 수립을 반대했다"며 "통일정부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부수립을 연기하자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사람들 가슴에는 불완전한 정부수립에 대한 아쉬움이 상당히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그는 뉴라이트 등이 건국절 제정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그동안 정부 수립 역사에 대해 역사적 관점에서 비판이 많았고 그 이후 일어난 여러가지 사건에 의해 정통성에 관한 시비가 많았기 때문에 48년 정부 수립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그 세력들의 평가"라고 일축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누구도 건국의 업적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지만 정통성이나 행태 등을 두고 그 정치세력의 정당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쭉 이어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4일 논란이 되고 있는 영어교육 확대 로드맵을 밝혔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는 30일 이경숙 위원장, 이주호 사회교육문화분과위 간사 등과 교육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며 "토론의 주제는 ▲학교에서 공부한 것만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실용적 영어능력을 갖출 방안 ▲2013년부터 대입수능에서 영어를 폐지하고 영어능력시험을 실시할 방안 ▲2010년부터 전국 모든 고교에서 영어과목은 영어로 수업하고, 초중고에서 영어로 하는 수업을 늘리는 방안 ▲영어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농어촌 학생 우선지원방안 등이 될 것"이라고 영어교육 확산 로드맵을 밝혔다.그는 "인수위에서 대입자율화방안을 발표하고, 획기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하자, 언론에서 사교육 광풍을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며 "우리 목표는 공교육을 정상화해 사교육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영어교육 개선은 최종목표가 기러기 아빠의 퇴출"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무조건 수능에서 영어를 빼 별도 능력시험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영어로 인한 사교육비에서 학부모들을 해방시키자는 것"이라며 "수능에서 영어를 빼내는 것이 사교육비를 늘릴 것이란 걱정을 기우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홍 YTN 신임사장이 18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정권의 나팔수가 되지 않겠다"는 글을 올린 데 대해 YTN노조가 즉각 "어느 누가 그 궤변을 믿겠는가"라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YTN노조는 반박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구본홍 씨의 실체를 분명히 알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오면서,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되자 모 방송사 부사장직까지 내던지고 정치판에 뛰어든 이가 아닌가? 그런 그가 공정 방송을 위하겠다면, 그야말로 소가 웃을 일"이라고 힐난했다.노조는 "우리는 이미 주주총회의 원천 무효를 선언했다. 당신은 YTN 사장이 아니다. 감히 YTN의 미래를 얘기하는가? 허황된 말의 성찬과 궤변으로 우리의 투쟁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벌써 17일 '날치기 불법 주주총회'를 통해 구본홍 씨가 이른바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알려지면서 YTN의 신뢰도는 크게 추락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YTN 안보기 운동', '광고 불매 운동'에 나서겠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당신이 누구길래, YTN 구성원들이 피땀 흘려 일군 YTN의 위상을 허물고 있단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노조는 "구본홍 씨는 YTN 건물에 단 한 발짝도 들어올 수 없다"며 "혹시 아직 언론인으로서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진정으로 YTN을 위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하루빨리 YTN 사장의 꿈을 버리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다시 한 번 밝혀둔다"며 자신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미국 증권사 메릴린치가 14일(현지시간) 시가총액 기준 미국 1위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에 흡수합병됐다. 리먼브러더스가 파산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월가가 붕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인 셈이다.두 회사는 이날 밤 이사회를 개최, 합병안을 승인했다. 메릴린치 이사회는 협상이 실패했을 경우 월요일 증시에서 주가가 폭락할 것을 우려, 만장일치로 합병을 승인한 것. BoA의 메릴린치 인수 가격은 약 440억달러, 주당 29달러로 결정됐다. 메릴린치의 지난주말 종가 17.05달러에 비하면 주당 10달러, 70%의 프리미엄을 준 것이지만 1년전 메릴린치 주가에 비하면 30% 이상 떨어진 가격이다. 이로써 94년 역사의 메릴린치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두 회사의 합병은 고객들의 투자자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의 22일 대국민담화문 발표후 네티즌들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융단폭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에 반대하는 민심을 "광우병 괴담"의 산물로 규정한 뒤 "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네티즌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선 것.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현재 수백개 비난댓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이 대통령의 담화 내용을 질타하는 글들이다.

ID 'k12481'은 이 대통령의 광우병 괴담 발언에 대해 "어째서 국민들이 그 '광우병 괴담'에 아직까지도 불안해 하고 있다고 보나"라고 반문한 뒤, "그 이유는 괴담이 괴담이 아니라 대부분이 진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공기감염, 물감염, 접촉감염 이런 정도만이 광우병 괴담이지 광우병 인자를 가진 소를 먹었을 경우 인간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생기고 걸렸다 하면 치사율 1백%"라며 "근데 그것을 괴담이라고 칭하니 국민들은 더욱 분노한다"고 비판했다.ID 'cucuca'는 "귀 막고 눈 가리고 무슨 소통을 한다는 건지..."라며 "국민적 우려가 상당히 불식됐다고 자평하던데 국민투표 한번 해볼까. 자신 있으면 국민투표로 소통을 해보자"고 힐난했다. ID 'haha2877'은 "소통이 무슨 뜻인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국어사전을 빌어 설명드린다"며 "국어사전에 소통은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을 의미하는데 과연 대통령께서 알고 계신 부분과 동일한지 묻고 싶다"고 비꼬았다. ID '바보개구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역시나네요"라며 "머리는 숙였지만 '내 입장은 그대로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이제 3달째입니다. 국민들이 지켜볼 수 없어 이러는 겁니다. 제발 새겨 들으세요"라고 탄식했다.ID 'linda0228'은 "잘못했으면 이런 말장난 같은 담화문이 아니라 잘못된 협정을 다시 맺으면 된다"며 "찬 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주저앉아 촛불을 지키고 있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저 내가 먹여 살리는 직원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비판했다. ID 'k9797'은 "오늘 담화문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할 생각은 없나"라고 반문한 뒤, "반대가 있던 없던 마음대로 다하고 사과 한마디 하면 된다고 누가 그러던가.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게 아닌 듯 하고 북한에 살아도 이것보다 낫겠다"고 질타했다. ID 'green7'은 "이 대통령께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홀리셨는지 경제외에는 다른 것을 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경제, 물론 엄청 중요하죠. 하지만 그외에도 우리에게 엄청 중요한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라며 "이 대통령님! 제발 국민의 의견을 따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ID 'bokson1'은 "담화문 전이나 이후나 국민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국민들의 촛불을 나쁘게만 보지 말고 재협상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하시고 고맙다고 해야 한다"고 재협상을 촉구했다.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16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당의 4.9총선 공약에 넣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운하에 대해서는 오해를 빚거나 불완전한 부분을 잘 다듬어 국민을 설득하는 게 더 중요하지, 보완도 안 된 것을 공약에 덜렁 넣어서 괜스레 이슈를 만들 필요는 없다"면서 "중산층, 서민, 중소기업, 지방발전 등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오해를 받고 있는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더 급하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총선 공약에 안 들어간다고 해서 (대운하 건설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영어 공교육 역시 총선 공약에는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기조로 이번 주 내에는 당의 정책 공약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 방안이 당과 합의를 거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책위에서 정하면 당의 입장이지 다른 게 있나"라고 반문하고, "정책위에서 만들었으니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정책위의 결정은 대선 공약 및 대통령직 인수위가 추진한 정책 방향에 대해 국민적 논란이 여전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지만, 이를 계기로 총선 이후 두 사안에 대한 논란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일본 J리그로의 이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은 9일 안정환의 측근과 축구계 에이전트들의 전언을 통해 "안정환이 최근 지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자신을 둘러싼 '10억 요구설', '중국진출설' 등 여러 소문들에 대해 기가 막히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호소했다"고 전하면서 "안정환은 현재 일본 J리그 몇몇 구단과 막바지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안정환은 얼마 전 소속팀인 수원삼성으로부터 재계약 조건을 제시받은 뒤 다른 팀을 알아보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향 후 몇년간은 더 현역으로 활약하면서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팀에서 은퇴할 때까지 후회없이 뛰는 기회를 찾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 J리그 이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안정환 ⓒ뷰스앤뉴스
안정환이 수원의 재계약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고 더 많은 출전기회를 찾아 다른팀을 알아보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 까지는 지난 시즌 수원에서의 안정환의 부진했던 활약상을 감안할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나 그가 현역 은퇴시까지 활약할 팀으로 생각하고 있는 종착지가 고국의 K리그팀이 아닌 일본의 J리그팀인데는 선뜻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 측면이 있다. 일단 안정환이 수원의 재계약의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수원에서 받은 자존심의 상처가 크기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물론 아직 차범근 감독은 안정환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고, 그가 팀에 합류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지난 시즌 철저히 안정환을 외면했던 차 감독의 태도로 미뤄볼때 올시즌에도 차 감독은 안정환에게 꾸준한 출장기회를 줘 가면서 부활을 기다려주기보다는 완전히 준비가 될 때까지 벤치에 앉히거나 2군을 오르락내리락 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 더 많은 출전기회를 바라는 안정환에게 포지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수원은 올시즌의 대안이 아닌 셈이다. 여기에다 지난 시즌 FC서울과의 2군 경기중에 발생한 '관중석 난입 사건'도 안정환에게 K리그 생활 자체에 대한 염증을 느끼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고국에서 조카뻘되는 서포터즈들에게 듣기 거북스러운 모욕을 당하면서 뛰느니 차라리 J리그에서 뛰는 것이 마음편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고, 안정환이 J리그에서 활약하던 시절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데다 축구 외적으로도 J리그 팬들로부터도 '아시아의 베컴'으로 대접받았던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안정환에 거취는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알려진바와는 다르게 안정환이 황선홍 감독의 부산아이파크나 김호 감독의 대전 시티즌에서 부활을 꿈꿀 수도 있다. 팬들도 그가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든 K리그에서 멋지게 부활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여러가지 여건상 쉽지 않아보이는 것이 객관적 현실이다.'영어 몰입교육' 갈팡질팡 파문에 대한 여론의 따가운 눈총에 인수위가 적잖이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30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선 회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영어가 단연 화제였다. 맹형규 총괄간사가 "영어 때문에 난리네"라고 운을 띄우자 이주호 사회교육문화분과위 간사는 "오늘은 끝나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백성운 행정실장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빈 자리를 보고 "영어로 회의하는 줄 알고 빠졌나"라고 농을 던지자, 김형오 부위원장은 "그러면 나도 빠져야 되는데..."라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가서도 영어에 대한 얘기는 빠지지 않았다. 이경숙 위원장은 "오늘 10시에 영어공교육 토론회가 예정돼 있는데 우리의 안을 그동안 최선을 다해 마련했는데 여론을 수렴하면서 최종안을 2월에 만드는 데 참고할 것"이라며 "로드맵이 나오기 전, 국민들의 우려와 아이디어,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고마운 말씀이다. 당연히 우리가 최종안을 확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종안이 나오기까지 여론을 수렴해서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그에 따른 교육비 절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고등학교만 나와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국가가 되면 국가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서도 "당선인도 지금 청와대나 다른 여러 경로를 통해 노력하고 계시고 한나라당도 같이 노력하시지만 만에 하나 국정을 운영하는데 리더십에 문제가 생긴다면 국가적으로도 손실이고 국제적 위상에도 문제가 되고 어려움이 있다"고 조속한 통과를 부탁했다. 김형오 부위원장도 "정부조직법을 국회에 제출한 지 10일째 되는데 김대중 정부 출범 때도 법안 발의 후 12일째 되는 날 국회를 통과했다"며 "우리로선 시간이 촉박한데, 앞으로 20여일 후에는 새 정부가 출범해야 하기 때문에 정상출범이냐, 파행출범이냐는 국회에 달려있다. 국민이 선택한 새 정부가 정상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명박 새정부의 초대 총리 인선이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물망에 올랐던 일부 후보의 경우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자녀 교육, 병역, 재산, 납세기록 등을 점검하는 과정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져 이 당선인측을 곤혹케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총리 인선 빨라야 내주 후반에나"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가장 좋은 분을 모시려고 하다 보니까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오는 14일 신년기자회견 때도 총리 인선결과를 발표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정밀검증을 하려면 신상정보열람에 대한 본인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아직 그 단계까지 가지 않았다"면서, 총리지명 시한으로 알려진 16일 지명 가능성에 대해선 "정밀검증을 하는데 2주 가량 걸리기 때문에 더 늦어질 것 같다"고 말해 내주 중반에도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신상정보 동의는 복수의 분에 대해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선순위는 있겠지만 앞에 분이 문제가 생기면 뒤에 분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해 2-3배수 또는 3-4배수 압축방침을 시사했다.이처럼 총리 인선이 늦어지는 속내에 대해 이 당선인 최측근 정두언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되게 힘들다. 인재풀이 없어서"라며 "무슨 기준 만들고 사람 선정하려면 훌륭한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라며 인재난이 근원임을 시사했다. 그는 "야당 10년 하다보니 인재난이 좀 있다"며 "중국 문화대혁명 이후에 사람이 없던 것과 비슷하다"고 거듭 인재난을 토로했다."신당, 인사청문회 단단히 벼뤄. 도덕성 검증 철저"의문은 이 당선인 주변에 기라성같이 많은 명망가들이 있음에도 왜 '인재난'이 거론되는가이다.익명을 요구한 한나라의 한 의원은 이와 관련, "현재 신당이 2월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총리 및 각료 후보로 거명되는 인사 100명에 대해 철저한 신상조사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만약 인사청문회 과정에 총리나 각료가 자녀 취학 문제나 부동산 투기 등의 의혹에 휘말리면 출범하는 새 정부나 4월 총선에 치명적 악재가 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아직 이 당선인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신당은 이를 계기로 '그 대통령에 그 총리'라는 식으로 이 당선인까지 싸잡아 맹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다 보니 총리 등 각료들을 선택할 때 능력 못지 않게 도덕성 문제도 꼼꼼히 살피게 되다보니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실제로 초기에 유력후보로 거명됐던 A씨의 경우 자녀 문제와 재산 문제 등에서 흠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보군에서 밀려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명박 당선인이 인사청문회때 신당 공세를 의식, 철저한 도덕성 검증을 하다보니 총리 등 각료인선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3일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자신이 5차례 당선됐던 서울 관악 지역구를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넘겨줬다. 정태호 전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관악을에 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로 나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리는 자신을 찾아 출마 의사를 밝힌 정 전 대변인에게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을 선거사무실용으로 내줄 정도로 적극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당분간 자신의 외곽조직이자 친노진영 싱크탱크격인 연구재단법인 '광장'에서 활동하며 진로를 모색하면서, 총선 이후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정태호 전 대변인은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및 정무팀장 등을 거쳐 지난해 신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 전 총리 캠프의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전차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이 맞붙는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결승전에서 승리의 여신은 어느 편으로 미소지을까?독일과 스페인의 유로 2008 결승전이 30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킥오프' 한다. 독일은 조별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기는 했으나 8강 토너먼트 진출 이후 포르투갈(8강전)과 터키(준결승)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고, 스페인은 조별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했지만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승부차기로 어렵사리 꺾은 이후 4강전에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를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왔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스페인(4위)이 독일(5위)에 한계단 위에 있고, 두 팀의 역대 전적은 8승 6무 5패로 독일이 앞서 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최근 맞대결인 지난 2003년 친선경기에서는 스페인이 3-1로 승리한바 있다. 두 팀이 친선경기 또는 평가전이 아닌 주요 국제대회에서 공식 경기를 펼친 것은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었던 독일과 스페인은 조별예선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바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독일과 스페인의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맞대결로서는 14년만의 승부인 셈이다.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현재 독일과 스페인 두 팀 모두에게는 비상등이 켜져 있는 상황이다. 독일은 중원사령관 미하엘 발락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개인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다비드 비야가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독일의 입장에서는 발락의 팀내 비중이 워낙 높고 마땅한 대체요원이 없어 미드필드에서의 원활한 경기조율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에 대한 우려가 높고, 스페인 역시 비야의 공백으로 득점력이 반감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번 결승전이 마지막 경기라는 상황으로 볼때 독일은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발락을 출전시킬 것으로 보이고 스페인도 이미 비야의 결장을 예고했으나 마지막 순간 출전선수 엔트리에 그를 포함시킬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번 결승전은 공격진에 찾아온 부상변수 외에 독일의 옌스 레만과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 두 명의 세계 최고의 골키퍼들이 펼치는 '슈퍼세이브' 맞대결도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베테랑 레만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기량이 빠르게 퇴보하고 있다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고비때 마다 기가막힌 선방을 해내는 동시에 독일의 수비진을 지휘, 베테랑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카시야스는 이번 대회 조별라운드 에서 경기당 한 골씩을 내주며 다소 불안한 면을 노출했으나 이탈리아와의 8강 경기와 러시아와의 4강 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스페인의 결승행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이탈리아와의 승부차기 접전에서의 선방은 이번 대회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 따라서 이들이 벌이는 수문장 맞대결은 두 팀간의 결승전 승부의 중요한 관건이자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한 네티즌이 28일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이 있던 27일 올림픽 평화공원에서 중국인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자신을 폭행한 중국인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직접 현상금 100만원을 내걸었다.올림픽 공원에서 이날 중국 유학생들에게 30분간 집단 구타 당했다고 밝힌 박철훈(ID 잠실늘푸름)씨는 28일 포털사이트 ‘다음’ 등 다수의 게시판에 “나를 구타한 3명의 폭력 유학생과 깃봉으로 머리를 후려친 1명 등 총 4명을 긴급 수배하고 검찰에 고발한다. 또 직접 검거에 도움을 주신 분께는 100만원을 사례하겠다”는 내용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박씨는 “어제 현장에서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허리부상이 심해서 약 2주 정도의 물리치료를 해야 부상에서 회복된다고 한다”며 서울 아산병원에서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또 “중국유학생의 발로 수십 차례 짓밟혀서 내부 피멍이 생겼다”고 썼다.박씨의 글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시위대의 폭력성을 질타하는 동시에, 자국민이 폭행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끄러미 폭행 장면을 구경만 하는 의경들을 향해서도 거센 질타를 퍼붓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한편 박씨는 앞서 27일 다음 사이트에 ‘유학생을 가장하여 신성한 평화공원을 유린한 중국’이란 제목으로 글을 써 자신 등 티벳평화연대 사람들이 당한 집중 린치 상황을 상세히 묘사하기도 했다.다음은 박씨의 글 전문. 유학생을 가장하여 신성한 평화공원을 유린한 중국참으로 개탄스러운 중국의 폭력성을 오늘 난,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신성한 평화의 공원에서 목도하였다.한마디로 중국경찰의 티벳민중에 대한 학살과 폭력이 떠오르는 소름끼치는 현장이었다.다시말하면 적어도 4월27일(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은
이곳 평화의 공원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인권이 숨쉬는 우리의 신성한 땅이 아니라
유학생을 가장한 중국의 공안과 군인,경찰이 무법천지를 불러일으키며
선량한 대한민국의 국민을 깃봉과 구둣발로 마구 짖밟고 시위및 행사의 안전을 도모한
경찰을 밀어붙여 대한민국의 공권력과 권위를 땅에 처박버렸다.그리고 평화시위를 벌이는 100여명의 티벳평화연대회원들에게 수천명이 에워싸며
마치 티벳민중에 가한 학살의 만행처럼 폭력과 욕설과 흉기투척이 난무했다.과연 이들이 중국유학생이던가
과연 이들이 전세계 평화를 위한 뻬이징올림픽 개최국의 선량한 중국인이 맞는가?난 의심에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난 오후 2시경 미니자전거를 타고 `티베트평화연대` 집회장을 가기위해 평화공원을 거닐 때
그들 중국유학생들은 나에게 수백명이 떼지어 몰려와 욕설과 발길질을 하며
에워싸고 무려 300미터 가량 약 30분간 집단 폭행을 가했다.발길질과 중국기 깃봉으로 맞은건만 백여대 꼬집고 옆구리차고 얼굴가격에
뒤통수치며 다섯번이나 쓰러지고 또 넘어지길 반복
경찰도 기자들도 그들 중국유학생의 폭력성에 무서워
난 구하질 못한다.난 결국 30분간 난타당하다
목숨까지 위험하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경찰을 부르고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난 내가 어떻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는지 지금도
가쁜숨을 몰아 쉰다.그리고 그들은 나에 대한 집단 구타로 광란은 극에 달하고
티베트 평화연대 시위현장으로 수천명이 몰려간다.난 겨우 경찰기동대에 구출되어
기동대 차량에 보호되다
119에 실려 아산병원으로 후송
지금 치료를 받고 귀가 물리치료중이다.현재 상태는
온몸 타박상에
허리통증이 심하고 손목,손가락 ,양복바지는 찢어지고
내 미니자전거는 그들에게 탈취되어 어떻케 됐는지 모르겠다.마침 한국일보 사진기자와 학생 한명도 후송되어
함께 치료를 받았다.그들도 날아온 흉기에 머리가 찢어져 고통을 당했다.
미친 중국유학생 아니 그들의 위장한 광폭한 중국인이 만행이다.대낮 일요일 신성한 대한민국땅
올림픽공원 평화의 공원에서 일어난 일이다.이명박 대통령은 3일 "이제는 경제다. 경제 살리기를 위한 횃불을 높이 들 때"라고 말했다. 우회적으로 촛불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셈.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우리 경쟁상대는 이웃시도가 아니라 상하이, 두바이, 싱가포르 등과 같은 세계적인 도시 경제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발전의 관건은 어떠한 기업을 얼마나 유치하느냐에 달려있다"며 "투자유치야말로 지방자치단체장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외의존도가 70%를 넘는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여건 변화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70년대 오일쇼크와 90년대 외환위기를 극복한 저력으로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인, 근로자 등 모든 국민이 일치단결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투자를 늘리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투자가 내년 이후에는 큰 빛을 발휘할 것"이라고 거듭 적극적인 투자확대를 요청했다. 그는 "사회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풀며,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앙정부의 지원에 앞서 지역 스스로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지역 스스로 비교우위에 있는 산업을 찾아내 지역특성에 맞게 창의력과 역동성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런 지역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나라당은 22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 17세 신참여군의 우발적 사건이라는 간접 해명을 하고 나선 데 대해 맹비난했다.황진하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북측이 당황하고 있다"며 "북측 내에서도 17세 여군병사가 저지른 우발 사건이라고 흘려 내보내면서 이문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황 위원장은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로도 분명한 것은 허술한 펜스로, 모래언덕을 옆에 놓고 아무라도 경계선을 넘어가게 만들어놨는데 여기 경계병이 없었다. 그리고 여기에 만들어 놓은 CCTV도 작동하지 않았다. 이는 경계선을 넘도록 방치한 북한군의 잘못"이라며 "관광객이 모르고 넘어가면 조치를 해야 함에도 그대로 방치했고 최초 발표내용에 따르면 사망한 박 씨가 북측으로 1200미터 해안선을 따라 올라갔다고 하고 나중에는 800미터를 올라갔다고 하는데 이는 최소 10-20분 동안 북한 초병들이 우리 여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경계 실패"라고 북한 책임을 추궁했다.그는 이어 "북한은 자기들의 경계를 방치했다는 것을 스스로 감추고 있다"며 "북한은 진상을 확실히 밝히고 진상조사에 응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북한도 명예를 찾고 재발방지책도 확실히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명규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도 "간호사, 통신부대 교환원 이외에 최전선에 여군이 배치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이는 북한이 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의도가 있다.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 본부장은 "지금이라도 북한은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하고 이것만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며 "정부 당국자도 북한과 접촉한 일부 민간인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기 보다는 신중하게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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