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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추천는 대리투표 의혹에 대해 한나라당이 역대리투표 의혹을 맞불을 놓고 나온 데 대해 민주당이 24일 즉각 "한나라당이 역대리투표라는 황당무계한 단어를 만들어 국민적 비난을 모면해보려는 기만적 술수를 쓰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다.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같이 한나라당을 비난한 뒤 "긴말이 필요없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날치기한 방송법에 반대표가 나왔는가?"라고 반박했다.김 대변인은 "역대리투표라니, 한나라당에게 최소한의 양심과 부끄러움이 있다면 그 입들을 다물고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한나라당이 제발 저린 도둑처럼 아무리 궤변을 늘어놓아도 방송법이 부결되었다는 진실은 변함이 없다"며 미디어법 원천무효를 주장했다.네티즌들이 31일 밤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촛불집회를 열자고 제안, 경찰을 긴장케 하고 있다.다음 ‘아고라’ 등에 올라온 ‘반이명박 촛불집회’라는 제목의 글은 "3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타종행사가 진행되는 보신각 일대에서 정부 정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자"고 촉구했다. 이 글은 아고라 등에 올려지자마자 네티즌들은 다른 사이트와 인터넷 카페 등으로 급속히 퍼나르고 있다.이에 일부 네티즌은 31일 보신각에서 33번 타종을 할 때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뉴라이트, 조중동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자고 제안하는가 하면, 100만명 운집을 촉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보신각 행사때는 10만여명이 모인 바 있다.31일 오후 6시부터는 일부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엠비(MB) 악법에 반대하는 촛불 산책’을 진행하기로 예정돼 있고, 1박2일 상경투쟁중인 지역 언론인들의 동참 가능성도 있어 경찰은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예년보다 많은 경찰 병력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이에 제야의 종 행사를 위해 3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 종로와 대학로 일대 교통을 부분통제하고 대신 지하철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되,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종각역과 혜화역은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다분히 촛불집회를 의식한 대응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7)씨가 4일 심장마비로 사망,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조씨의 부인 이모(44)씨는 이날 오전 11시32분께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자택 현관에 조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조씨는 구급대원 도착 당시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해남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12시45분께 끝내 사망했다.조씨는 내년에 2차 대한해협 횡단에 도전하기로 하고 제주도에 캠프를 차려놓고 준비하다가 1주일 전부터 자택에 머물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혼자서 바다에서 수영을 배운 그는 일본선수들이 아시아 수영계를 지배하고 있던 지난 1970년 제6회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 1500m에서 한국 선수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 전 국민을 감격에 몰아넣으며 극일의 자신감을 심어준 한국의 영웅이었다.

그는 이어 4년 뒤인 1974년 제7회 아시안게임에서도 자유형 400m, 15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고 2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수영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겼었다.그는 그후 일본의 독도 도발이 있을 때마다 독도 횡단, 대한해협 횡단 등을 통해 한국인의 자긍심과 민족 혼을 일깨워온 선도자적 역할을 했으며, 평소 걸죽한 입담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1970년 아시안 게임에서 최초로 두개의 금메달을 따내고 환히 웃던 조오련. ⓒ연합뉴스

그는 최근 한국 수영사의 새로운 역사를 연 후배 박태환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부터는 박태환이 스무살이니까 자기 스스로 개척해야 된다"며 "지금까지는 코치지만 지금은 자기 자신이 코치가 되어야 된다. 자기 스스로 바꿔야지 남에 의지한다든가 생수 물이 안 맞아서 서울서 공수해 온다든가 이런 것은 그런 정신상태는 없어져야 된다"고 박태환의 안이한 정신상태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조금 너무 지나치게 방송에 노출되지 않았나"라며 "스님은 절에 있어야 되는데 백화점 쇼윈도에서 스님 보면 이상하겠죠?"라며 과도한 방송 출연 등 박태환의 일탈을 꾸짖었다. 그는 일각의 수영복 타령에 대해서도 "우리 때는 삼각만 입고 했는데... 수영복 그것은 미미하다"며 "1/100초 차이라면 수영복 그거 얘기가 나오겠지만 1초, 2초, 3초, 4초, 5초 이렇게 차이난다면 수영복 타령할 그런 입장이 못 된다"며 박태환의 기록 후퇴는 박태환의 연습 부족 때문임을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지금 이제 스무살밖에 안 됐으니까 지금 이번 로마대회로서 박태환을 평가한다는 것은 힘들겠다"며 "한번 기회가 또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박태환이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그는 박태환이 앞서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는 "나는 아시아 벽밖에 못 뚫었는데 세계 벽을 후배가 뚫어 줘서 마음이 울렁울렁하다"며 "박태환 선수는 물을 탈 줄을 알고 있다. 물하고 친구가 됐다는 얘기"라고 극찬했었다.그의 조언은 급작스런 사망으로 박태환에 남긴 유언이 돼 버렸다. 후배 박태환이 대선배의 유훈을 뼈저리게 새겨, 다시 환골탈태하기를 바랄 뿐이다.
조오련은 일본의 독도 도발이 있을 때는 독도 횡단, 대한해협 횡단 등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워온 선구자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5일 지방선거 야권연합과 관련, "넘어야 될 산이 사실은 많다"고 단일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노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1차 합의에 대해 "어찌 보면 합의된 내용이 있다기보다는 앞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협의를 해나가겠다 이렇게 선언한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굳이 합의문에 중간이라는 최종이 아니라는 말을 붙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가장 중요한 관건은 사실 민주당의 태도"라며 "민주당이 가장 덩치도 크고 여러 가지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민주당이 하나라도 늘려고 그런 자세를 부린다면 혹은 지난번 광주처럼 독점하겠다, 이렇게 되면 사실은 함께 하기가 어려워진다"고 민주당에게 기득권 포기를 요구했다. 그는 "호남과 수도권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 쪽으로 나가게 되면 사실상 다른 정당들이 설 자리도 없고 연대를 이루는 동반자 관계라고 부르기도 어렵게 된다"며 구체적으로 호남-수도권에서의 기득권 포기를 요구했다.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27일 현재 정부가 진행중인 토목 중심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맹점을 지적하며 소프트웨어산업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조언했다. 벤처신화 주역인 안 교수는 현재 대통령자문 미래기획위원회 멤버다.안철수 "소프트웨어야말로 고급인력 집약적 산업"안 석좌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해 " 굉장히 인력 집약적인 산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그런 산업"이라며 "이쪽이 조금만 매출이 늘어나도 산업이 아주 조금만 육성이 되더라도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전 산업 군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쪽이 소프트웨어"라고 밝혔다.그는 정부의 토목중심 일자리 창출정책에 대해 "토목 공사 같은 경우에는 생각해 보면 원자재들이 굉장히 많이 들지 않냐. 인건비는 아주 일부 비중을 차지하고"라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전체 육성하는 차원에서는 토목 공사가 인력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다 보니까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지금 인력들이 아마 전 세계에서 대학 졸업한 고등교육 받은 사람들의 숫자가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아니겠냐"고 반문한 뒤, "이러한 고등교육 받은 인력을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쪽은 이런 IT 산업, 특히 소프트웨어 같은 쪽이 굉장히 우리나라 인력 구조와 가장 적합하다"고 덧붙였다.그는 결론적으로 "이제 이런 토목 공사라기보다는 이런 소프트웨어 쪽에 집중하는 것이 인력 효율적인 활용적인 측면에서, 고급 인력들의 활용적인 측면에서 제대로 나아가는 방향 아닌가 생각한다"며 정부정책의 전면적 수정을 촉구했다. "대기업 고용 200만명에서 130만명으로 줄어"안 석좌교수는 소프트웨어 등 벤처 중소기업 육성이 단기적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도 한국경제가 살아갈 유일한 해법임을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이 가지는 의미가 세 가지"라며 "첫 번째로는 국가 경제 포트폴리오로서의 의미, 두 번째로는 고용 창출의 유일한 대안으로써의 의미, 세 번째로는 대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의미"라고 지적했다.그는 우선 포트폴리오 측면과 관련, "주식 투자 할 때 여러 주식에 분산 투자 해서 위험도를 낮추는 것 아니겠나. 마찬가지로 대기업만 존재하는 국가 경제는 위험하다는 것은 IMF 환란 때 이미 입증이 된 사안"이라며 "앞으로 국가 경제가 100년, 200년 앞을 내다본다면 대기업 경제뿐만 아니라 튼튼한 중소기업 경제가 받쳐준다면 양쪽이 많은 위험도에 대해서 낮추는 그런 역할들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고용창출 측면과 관련해선 "IMF 환란 이전에는 대기업에서 200만 명도 넘는 인력들을 고용을 했었으나 IMF 이후에는 계속 줄어서 지금은 130만 명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머지 일자리들 4천 만이 먹고 살 수 있는 일자리는 중소기업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대기업 경쟁력 강화 측면과 관련해선 "대기업에서 새로운 어떤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창출을 해야 계속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를 하게 되는데 세계적인 통계를 봐도 대기업에서 나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전체 10%가 안 된다는 게 정설"이라며 "그래서 중소기업들이 튼튼하게 받쳐주고 아이디어들을 대기업에 제공을 해 주고 중소기업에서 건전한 중산층들이 나와서 대기업의 물품 구매해 준다면 장기적으로 대기업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결론적으로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에서 해 온 것들을 모방하고 따라잡고 그러면서 왔는데, 앞으로는 보다 창조적이고 남들이 하지 않은 일들을 해야 된다"며 "그러려면 모든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 같다, 모든 이해 관계자들. 대기업이 중심이 되지만 주위의 여러 이해 관계자들 중소기업도 있겠고, 대학도 있겠고, 정부도 있겠고, 또 금융권도 있겠고. 그런 모든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한 그런 상황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총파업에 돌입한 언론노조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앞에서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여당이 방송법 등 언론관련 7대 법안을 강행처리할 경우 정권퇴진 운동을 펼치겠다고 경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파업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언론노조는 이어 이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각 회원사별 26일 파업 현황 및 향후 투쟁 계획을 밝혔다. 이번 파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MBC는 아나운서 전원이 파업에 참여해 뉴스 앵커를 모두 교체한 데 이어 매일 주요 TV뉴스에서 파업관련 보도를 3꼭지 이상 보도하고, 27일 오후에는 신촌 등 서울 시내 세곳에서 파업의 당위성을 알리는 전단을 돌리기로 했다. MBC는 내주부터는 방송 차질이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앵커와 진행자들이 검은 옷을 입고 방송한 블랙투쟁을 벌인 SBS는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의 인력을 빼서 가시적 방송의 차질을 유도하고 8시 메인뉴스의 앵커 교체를 검토하고, 직권상정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CBS는 오는 29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오는 30,31일 방송제작을 거부하는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YTN은 보도투쟁의 강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뉴스 앵커의 블랙 투쟁을 추진하고, 직권상정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에는 언론파업을 보도할 인력을 제외한 전원이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다음은 언론노조가 전한 파업 첫날인 26일 언론사별 파업현황.

26일 여의도에서 열린 '언론장악 7대 악법저지 언론노조파업출정대회' 참가자들이 관련 법안이 적힌 얼음을 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Ⅰ. 주요 방송사별 파업 현황MBC
* 방송제작거부인력이 서울지부 1000명 중 900명, 지역 1200명 중 1100명 (방송망 관계자나 파업 보도 인력 제외한 모두) 방송 차질은 다음주부터 가시화될 것.
* 아나운서 100% 방송제작거부 파업 참여. 조합원 뉴스 앵커 모두 교체
(9시 뉴스데스크, 마감뉴스, 아침뉴스, 6030뉴스, 라디오뉴스)
* 매일 뉴스에서 9시뉴스나 마감뉴스 주요TV 뉴스에서 3꼭지 이상씩 파업 관련 보도.
시사프로그램 <뉴스후>(이번 주말), <시사매거진2580>(이번 주말),
<PD수첩>(다다음주 화요일), 10분 간격 라디오뉴스 계속 보도!
* 27일 토요일 오후 3시 신촌 연대앞과 홍대입구, 명동성당, 대학로 3곳에서 아나운서 조합원과 일반 조합원 합쳐서 전단 돌리기!

SBS
* 내부 앵커와 진행자들 검은색 의상 블랙 투쟁 전개 중
* 보도 투쟁에 집중하며 단계별 수위 높일 계획을 짜고 있음. 오늘 26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5꼭지 뉴스 보도로 보도투쟁 참여(민주노총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2008/12/26), 방송사 파업…언론법 처리 변수될까 (2008/12/26), 언론노조 총파업 배경과 전망 (2008/12/26), 파업 돌입 MBC 등 방송 차질 가시화 (2008/12/26) 언론노조, 오늘 언론관계법 저지 총파업 돌입 (2008/12/26)). 수위 높여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기획 집중 보도를 위해서는 사측과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
* 단계적으로 수위 높여,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 인력을 빼서 가시적 방송 차질 유도 및 8시 메인뉴스 앵커 교체 검토. 직권상정 움직임 나타날 경우, 즉시 전면 파업 돌입.CBS
* 일부 파업 및 보도투쟁 전개 중
* 편성국 시사프로그램 <김현정 뉴스쇼>, <시사자키>에서 집중기획 아이템으로 언론노조 총파업 이슈 다루고 있음. 보도국은 기획보도 묶어 방송 준비 중
* 29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30,31일 방송제작거부 전면 파업 계획. YTN
* 보도투쟁 수위 높여갈 계획. 집중기획보도 추진 중.
* 26일 파업출정대회 집회 참여 인원 50명
* 뉴스 앵커 블랙 투쟁 추진 계획 중. 직권상정 움직임 나타날 경우 언론악법 보도 인력 제외한 전면 파업 돌입.Ⅱ. 주요 신문사별 파업 현황서울지역 - 별도의 파업 없이 보도 투쟁
지역신문 - 지면파업 [한겨레]
사회면: -9년만에 방송사 총파업 - 방송법등 개정 맞서... 신문사 일부 ‘지면파업’
-언론노조 총파업 돌입... MBC·SBS등 파업 동참
-언론노조위원장,구속·해고 각오... ‘악법’ 저지 멈출 수 없다
(최상재위원장 인터뷰)
-“현정권, MBC를 재벌·조중동에 내주려 한다”
[‘방송법 개악’저지 확산]MBC왜 똘똘뭉쳤나
- 뉴스데스크 박혜진 앵커등 파업... SBS “블랙투쟁”
- 지역신문 12곳은 이미 ‘지면파업’
(공동기자단꾸려..“MB언론정책 문제점”공동기사게재
정치면: - 한나라 ‘정치 시녀화·보수화’로 방송 길들이기 ‘장기포석’
- 한나라, 공영방송법 ‘꼼수“
- 여당 지도부, 방송법 개정 ;강행‘의지...일부 “노동법 날치기꼴” 우려[경향신문]
- ‘무한도전’게시판에 ‘파업지지’ 응원 봇물
- 언론법안 반발 방송파업, 선언 아닌 법안저지 총력전
- MBC 박성제 노조위원장 “공영방송 무너뜨리는 악법 저지”[연합뉴스]
- 언론노조 총파업 돌입
- 제주MBC노조, 방송법 개정 반대 총파업
- 청주·충주MBC노조 “방송법반대 26일 파업”[경인일보] - 매일 4면에 기사특보 2꼭지씩 보도키로, 오늘 15면 전면광고
[경남도민일보] - 사회면톱-지역신문공동기획 기사 보도
[경남신문] - 3꼭지, 전면광고
[경상일보] - 매일 2꼭지 (2면), 전면광고(13면)
[매일신문] - 1꼭지 (사회면)
[부산일보] -사회면에 보도, 25일 2건 보도
[영남일보] - 정치면(5면)에 보도, 성명서 게제
[제민일보] - 지역신문공동기획보도(3면), 전면광고
[충청타임즈] - 1면톱 (1건), NGO(9면톱)
[한라일보] - 지역신문공동기획보도(15면], 전면광고(16면)

카지노추천강원 원주시는 시정홍보지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욕설이 들어간 만평을 그린 시사만화가 최모(44)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원주경찰서에 고발했다.시는 고발장에서 “최씨가 행정기관의 시정 소식지에 만평을 그리면서 대통령에 대한 욕설을 문양 형태로 교묘히 삽입한 뒤 이를 알리지 않아 대내외적으로 시의 이미지를 해쳤고,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금명간 원주시 관련 부서의 담당자를 불러 만평 게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피고발인인 최씨를 소환해 만화에 대통령 욕설을 집어넣은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원주시는 이와 함께 문제 만평을 실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을 물어 18일 김억수 공보담당관과 최정근 정책홍보담당을 직위해제 했다.<경향신문> <한겨레> 등 마이너 및 지방신문사들이 한 목소리로 “신문산업은 붕괴 직전”이라며 공적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신문사들 "경영난은 공통의 현상"서배원 <경향신문> 전략기획실장은 이날 오후 최문순 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언론사 간의 경영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공동의 위기라는 것에 이론을 제기할 수는 없다”며 "세계 경제가 급락하면서 위기가 심화돼 특정 언론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절체절명의 산업 붕괴의 문제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승 <한겨레> 전략기획실장도 “노무현 정부 시절 정치적 이유로 신문발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은 <조선일보>도 최근 신문발전기금을 신청했다고 한다”며 “신문사들의 논조와 가치관, 이념에 상관없이 경영난은 공통의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강성남 <서울신문> 전략기획부장 역시 “비용절감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한국의 마이너 신문사들이 수입을 올리기 위해 음식산업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기획국장은 “지역신문의 사정은 훨씬 어렵다”며 “토요일 신문도 폐지하고 공고사직과 정리해고 등 지역신문들은 고사 직전까지 왔다. 작년 11월 이후 모든 매출이 급감했고, 기업의 협찬 등도 거의 기대할 수 없다”고 절박함을 토로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신문에 대한 공적재원 투입 더 늦출 수 없다' 토론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경과 내년 예산 통해 2조원 투입해야”

신학림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은 이에 대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든 신문들이 구조적인 경영난에 빠져 있어 신문사들의 힘만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대규모 공적재원 투입만이 유일한 탈출구이자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현재 전용이 금지돼 사용하지 못하는 신문발전기금과 지역신문기금 850억원을 신문 긴급 지원에 활용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며 “또 추가경정 예산과 내년 예산을 통해 2조원 정도의 신문기금을 편성해 국내 신문을 지원하고 육성할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의원은 "현재 인터넷 매체는 인쇄매체와 방송매체 사이에 끼어 제대로 된 진흥정책의 혜택을 입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2조 원가량의 대규모 신문기금을 통해 인터넷 언론에 대한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정의로운 언론의 발전을 최소한 살아갈 수 있도록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는 권력의 돈이 아닌 국민의 세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꼭 성공해야 할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서 이를 채택되기를 희망한다”며 정부 협조를 주문했다. 김호준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도 "신문은 사기업이지만 공적인 기능이 크기 때문에 각 나라는 위기에 처한 신문산업 진흥을 위해 나서고 있다"며 "우리도 프랑스처럼 신문사에 대한 세금감면, 신문 무료구독권 제공 등 지원책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이날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신문법 또는 지역신문발전법 개정, 신문발전기금 및 지역신문기금 지원, ‘프레스(PRESS)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는 기본적으로 언론산업의 경우 시장법칙에 따라 사활이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같은 요구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한나라당은 2일 오후 대기업의 지상파 지분 보유를 불허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공중파 지분은 신문사들만 보유할 수 있게 돼, 재계의 반발이 예상된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3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우리 당에서 벌써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대기업은 지상파 방송에 참여할 수 없다. 우리가 20%로 한 법안을 내놨지만 전부 없애버리고 0%로 해서 개정안을 내놨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왜 그러냐 하면 자꾸 재벌이 언론을 장악하는데 우리가 마치 도와주는 것처럼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그걸 아예 없애버렸다"며 "그래서 재벌이 방송을 장악한다 하는 그런 우려는 전혀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기업이 지상파에 참여하는 것도 그 중에 하나인데 워낙 언노련에서 반대하고 또 사실 MBC는 지금 파업도 하고 있지 않느냐"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이 그런 격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꼭 일자리에 도움이 된다 해가지고 재벌을 지상파에 참여시키겠느냐, 이런 논의 끝에 내가 결단한 것"이라고 단언했다.이명박 대통령은 27일 "과거 10년 전 외환위기 때 노동법, 금융개혁법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해외 투자자들의 불신을 샀다"며 "이번에 여러 나라가 우리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개혁 법안들이 꼭 통과돼야 한다"며 한나라당이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쟁점 법안들을 통과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지도부 초청 조찬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회기 내 예산안이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안 처리가 끝나면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개혁법안을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 IMF 이후 한나라당이 당시 예산안 처리에 흔쾌하게 협조한 전례가 있는 만큼 야당도 예산안 처리를 거부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돈을 푼다고 하지만 현장에선 돈이 메말라 있다는 말이 많다는 박희태 대표의 지적을 들은 후 박병원 경제수석에서 "지금 금리상황이 어떠냐"고 물었고 박 수석이 "국채 등은 떨어졌는데 회사채 등은 떨어지지 않았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잘 챙겨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패스트 트랙이 3주 이상 걸려 슬로 트랙이라는 말이 있다는 박순자 최고위원의 지적에 "그래서 공직자들에게 책임지는 자세로 일해달라고 당부한 것"이라며 "우선 장관들이 1차적 책임을 지고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금융정상회의에 가보니 여러 정상들이 이구동성으로 그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 인기에 연연하지 말고 어려울 때 개혁을 해야 한다. 공자님 말씀에도 견위수명(나라 위기를 만나면 목숨을 거는 것이 선비의 도리라는 뜻)이라는 말도 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3부요인, 헌법기관장 만찬회동을 갖고 이날 한나라당 지도부 조찬회동을 가진 데 이어 28일에는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오찬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정부가 제출한 법안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재정을 지출하는, 서민 위한 경제살리기 법안들인 만큼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가정보원은 9일 에너지-통신-언론이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의 3차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7일 국내외 26개 사이트에 대한 1차 공격과 8일 국내 금융.보안백신업체 대상 2차 공격에 이어, 에너지.통신 등 국가기반시설 및 전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3차 공격 가능성에 대비, 국가전산망 보안관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24시간 신속대응팀 운영을 통해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어 "1차공격에 사용된 해킹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한국(12개)과 미국(14개)의 주요 기관을 공격토록 제작됐다는 것을 확인,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10여개 보안업체에 신속히 배포하고 해킹 공격 근원지에 대해서는 미국 등 관련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번 디도스 공격자 색출을 위해 미국 등 관련국가에 해당 자료 확인을 요청했다"며 "자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입수하면 공격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국정원 보도자료는 이날 아침 <조선닷컴> 등 7개 사이트만 3차 공격대상이 될 것이란 내용에서 크게 나아가 에너지-통신 및 전 언론사가 공격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한 것이어서, 실제로 공격이 가해질 경우 일파만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재건축아파트 안전진단 기준 완화 소식으로 "부르는 게 값"이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강남 재건축이 폭등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강남 아파트값 폭등이 서울 전역으로 번지며 지난해 12월이후 반년만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3.3㎡기준)이 1천800만원 선을 회복했다.아파트값이 다시 폭등하면서 빈부격차, 서울-지방간 격차가 다시 급속 확산되면서 사회-정치적 불안을 심화시키는 심상치 않은 상황 전개다. 19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6월 셋째주(14~20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4%를 기록하며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두 배나 뛰어 올랐다. 반면 신도시는 0.03%, 경기는 0.01%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0.78%를 기록하며 올 들어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와 송파구가 2%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폭등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 한 예로 강동구 개포시영 42㎡(13평형)는 6억8천만~7억5천만원 선으로 한 주 동안 무려 1억원이 올랐다. 잠실주공5단지 등 고층 재건축도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며 호가 상승세를 이어갔다.<스피드뱅크>는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마자 강남4구가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며 "매수문의, 거래 모두 급증했고, 매물도 대부분 회수된 상태로 ‘부르는 게 값’이라는 것이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라고 전했다.19일 발표된 <부동산114> 주간조사도 마찬가지 폭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1% 올랐다. 이는 지난주 0.04%보다 상승폭이 3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동(0.57%), 송파(0.27%), 강남(0.12%), 서초구(0.10%) 등 강남권이 일제히 올랐다.재건축(0.62%) 아파트값 강세 때문으로 송파구의 재건축는 한 주 새 1.49% 올랐고, 강동구의 재건축도 1.12% 뛰었다.서울시의 동북권 르네상스 계획 발표 이후 강북 아파트도 강세다. 노원구와 도봉구가 각각 전 주 대비 0.23%, 0.16% 상승했다. 이들 일부 지역은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여 호가가 3천만~4천만원 가량 뛰고 있다.정부의 초저금리-유동성 확장 경제정책과 아파트규제 완화가 맞물리면서 "아랫목은 절절 끓고 윗목에는 서리가 내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이명박 정부 들어 "빈부격차가 완화됐다"는 정부 강변의 설득력을 더욱 떨어트리는 상황 전개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에서 온 스파링 파트너 세네갈에 완승을 거뒀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기성용의 선제골과 후반 36분 오범석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의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이로써 지난해 1월 칠레(0-1 패)전 이후 1년 9개월 동안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세네갈과의 역대전적에서도 1승1무1패로 균형을 이뤘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에 박주영과 이근호,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 이청용과 박지성, 중앙 미드필더에 김정우와 기성용, 좌우 측면 수비수에 이영표와 차두리, 중앙 수비수에 조용형과 이정수를 선발 출전시켰고, 이운재에게 골문을 맡겼다. 전반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과 정확도 높은 패스 플레이로 경기의 실마리를 풀어나기던 대표팀은 전반 42분경 세네갈의 코너킥 기회를 역습기회로 살려 이청용이 세네갈 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다 반대쪽에서 밀고 들어오던 기성용에게 연결한 것을 기성영이 대포알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 세네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잠시 공격에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후반전 중반을 넘어서며 다시 공세를 펼쳤다. 차두리와 교체 투입된 오범석이 후반 36분경 세네갈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날린 크로스가 세네갈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차두리는 신체조건이 좋은 세네갈의 공격수들을 맞아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수비 능력을 과시하며 든든하게 한국의 오른쪽 측면을 지켜냈고, 공격에서도 변함없는 스피드를 이용한 날카로운 오버래핑 능력을 선보여 허정무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다.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내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해 놓은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오는 11월 14일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이회창 자유선진당총재, 박희태 한나라당대표와 배석자 없이 한시간 반동안 밀담을 나눠 대화 내용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 대통령이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현행 소선거구제 개편을 지시하고, 한나라당 친이계가 연일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주장하고 있는 시점에 성사된 밀담이어서 모종의 깊은 얘기가 오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이날 회동은 오전 9시58분께 청와대를 찾은 이회창 총재를 이 대통령이 백악실에서 직접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돼, 한미정상회담을 화제로 간단히 환담을 나누었다. 회동 초반에는 청와대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 맹형규 정무수석,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한나라당 김효재 대표 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선진당 임영호 총재 비서실장, 박선영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그러나 회동 시작 5분 만에 김성환 외교안보 수석을 제외한 나머지 배석자들은 모두 밖으로 나왔고, 김 수석도 한미정상회담 결과만 브리핑한 뒤 퇴장하면서 이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 박희태 대표 3자만이 배석자없이 깊은 대화를 나눴다.대화 내용은 배석자없어 확인할 길 없으나, 당면한 현안인 6월 임시국회 개원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이회창 총재에게 협조요청을 한 것외에, 이 대통령이 최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선거구제 개편과 한나라당 친이계가 본격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이원집정부에 대한 이회창 총재의 속내를 타진하는 대화가 오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20일 청와대에서 만나 악수를 나눈 뒤 회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그 뒤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따라, 이날 회동의 양대주역이 이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임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4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과 관련, "중요한 건 상반기 내 비상경제체제를 끝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 신년연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에 들어서면 경제회생의 온기가 체감될 수 있을 것이고 서민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기 위해선 하루라도 빨리 계속하고 있는 비상경제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각오를 밝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개혁과 관련, "그동안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에도 교육문제에 대한 체감도나 교육정책이 잘 됐다는 지지도가 낮은 것을 보고 대통령이 놀랐다"며 "공교육을 강화해 사교육비를 줄이지 않으면 소득이 늘어나도 소용이 없다. 이걸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내에 선거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올해 안에 상당한 추동력을 갖고 진전돼야 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지난해 8.15 때 선언적이고 이슈를 제기하는 차원이었다면 이번에는 구체적 진전이 이뤄지도록 힘을 실어서 독려하고 챙기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남북정상회담도 일회적 이벤트로 만들어져서는 의미가 없다"며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려면 수시로 필요할 때 얘기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는 게 지향점이다. 전술적, 정치적인 목적으로 어쩌다 만나는 관계로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상시적 대화가 가능한 시스템이 만들어졌을 때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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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파격적 특혜를 주겠다는 정부안이 발표되자, TK(대구경북)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이한구·유승민 "친이·친박할 것 없이 세종시 수정 막아야"우선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대구 수성갑)과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이 "정부가 세종시에 특혜를 주면 대구경북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수정안 반대의 선두에 섰다고 6일 TK유력지 <매일신문>이 전했다. 중도파인 이한구 의원은 <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이대로 둔다면 경제자유구역과 첨단복합의료단지, 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려던 계획이 완전히 무산될 수밖에 없다"며 "(수정안 발표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정안을 보면 정부가 세종시 특혜에 따른 지방의 우려에 대해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대로 입증됐다"며 "세종시 특혜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정부가 그만한 재정 부담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친박계인 유승민 의원은 "대구가 의료단지와 국가산단 등을 통해 살길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데 날벼락을 맞는 꼴"이라면서 "지역 정치권에서 누군가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입 다물고 있으면 (정부가)그냥 밀고 나갈 기세" 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는 친이와 친박으로 갈라지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원이라면 당연히 문제삼아야 하고 법안개정에 반대해야 한다"며 TK지역 전원의 저항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세종시 입주 기업과 대학 등에 대한 땅값 특혜 등은 혁신도시와 형평성 문제가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매일>은 이같은 지역출신 의원들의 반발을 전한 뒤, "그러나 지역을 이끌고 있는 시도지사는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해서인지 침묵하고 있다"며 "이완구 충남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한 것과 대조적"이라며 친이계인 김범일 대구시장 등의 침묵을 강도높게 질타했다.김범일 시장이 지방선거 공천을 의식해 계속 침묵하면 선거때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도높은 경고인 셈이다.

대구가 지역구인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세종시 특혜'에 강력 반발하며 수정 저지에 나섰다. ⓒ연합뉴스

"엑기스 인센티브만 골라 모은 백화점식 특혜"<매일>은 세종시 정부안을 "경제자유구역, 기업도시, 국가산업단지 등 현행 산업용지 등의 공급 제도 중 좋은 엑기스 인센티브만 골라 모은 백화점식 특혜"라고 규정한 뒤 대구시 및 지역경제인들의 반발을 전하기도 했다.대구시 한 관계자는 "정부는 적정성, 형평성, 공익성의 3원칙을 적용해 세종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했다고 하는데 찬찬히 뜯어보면 어떻게 하면 선물을 최대한 안겨줄 수 있을까 고민한 흔적뿐"이라며,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는 모두 국민의 혈세로 충당될 텐데 과연 세종시만을 위해 이렇게 퍼다 쓸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혀를 찼다.이 관계자는 "세종시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으로 우리보다 못한 조건은 땅값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것밖에 없었다"며 "그런데 땅값마저 정부가 큰 폭으로 보전해주는 선심을 베푼다고 하는데다 총리까지 나서서 기업들에게 세종시로 가라며 등을 떠미는 판국에 어느 기업이 외면하겠느냐"고 반문했다.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정부 안은 원형지 공급에 따른 기업의 자부담까지 합해도 조성원가의 3분의 1수준으로 땅을 공급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우리 지역이 조성원가의 3분의 2수준으로 공급하는 것과 비교할 때 형평에 어긋난다"며 "안 그래도 공들였던 대기업들이 세종시 눈치를 보느라 투자 의향을 재검토하고 있는 판에 이젠 기업 유치가 물 건너갈 위기에 처했다"고 걱정했다.성웅경 대구시 산업입지과장은 "17년째 전국 꼴찌의 수모를 당하고 있는 대구의 1인당 GRDP를 높이기 위해 대구테크노폴리스와 성서5차산단, 국가산단 등에 대기업 부지를 많이 그려놨는데 세종시 특혜로 인해 버려진 땅이 될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했다고 신문은 전했다.공무원노조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은 30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6년 7월1일부터 2008년 6월30일까지 2년 간 김문수 지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했다.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따르면, 현금지출 건 총 1천88건 중 수행경비 명목 634건 2천731만원은 개별지출 결의없이 일괄 지출 사용하였고 거의 대부분 영수증이 없었다. 또 현급지출 건중 자역안정대책 업무추진활동비 104건, 도정시책 및 정무시책추진활동비 331건, 기관운영 업무추진 10건, 도정시책 설명 6건, 지역안정대책 업무추진3건은 지출증빙서류 대조경과 실제지출 내역과 공개된 지출내역이 전부 달라, 공개된 지출내역은 허위내용으로 확인됐다고 전공노는 주장했다.

또한 격무부서 직원전달 농산물 상품권 구입 건으로 총 24회 5천160만원을 카드 구입 방식으로 지출 하였으나 수불부나 수령증은 없었다.이들은 이같은 내역을 공개한 뒤 "최근 공개된 불법 및 규정위반 지출내역은 경기도 업무추진비 중 일부"라며 "공개된 업무추진비 현금 지출사유와 실제 지출 사유는 전혀 다르게 허위로 공개됐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일부 수행경비가 사전계획과 지출 증빙서류, 영수증이 없이 지출됐고 지사가 헬기를 이용할 때마다 기장 격려금과 종교단체 의연금, 도정시책 협조자 격려금이 연속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도정협조자 간담회 물품구입을 보면 공개된 집행내역과 실제 집행내역이 전혀 다르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모든 현금 업무추진비 최종수령자와 각종 기념품 최종수령자를 공개하고 위법, 부당하게 사용한 업무추진비에 대해 환수 및 변제조치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부당사용내역이 드러나면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했다.청와대는 4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과 관련, "중요한 건 상반기 내 비상경제체제를 끝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 신년연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에 들어서면 경제회생의 온기가 체감될 수 있을 것이고 서민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기 위해선 하루라도 빨리 계속하고 있는 비상경제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각오를 밝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개혁과 관련, "그동안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에도 교육문제에 대한 체감도나 교육정책이 잘 됐다는 지지도가 낮은 것을 보고 대통령이 놀랐다"며 "공교육을 강화해 사교육비를 줄이지 않으면 소득이 늘어나도 소용이 없다. 이걸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내에 선거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올해 안에 상당한 추동력을 갖고 진전돼야 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지난해 8.15 때 선언적이고 이슈를 제기하는 차원이었다면 이번에는 구체적 진전이 이뤄지도록 힘을 실어서 독려하고 챙기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남북정상회담도 일회적 이벤트로 만들어져서는 의미가 없다"며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려면 수시로 필요할 때 얘기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는 게 지향점이다. 전술적, 정치적인 목적으로 어쩌다 만나는 관계로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상시적 대화가 가능한 시스템이 만들어졌을 때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는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의 외무성 대변인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논의에 대해 "안보리가 더 이상의 도발을 해오는 경우 그에 대처한 우리의 더 이상의 자위적 조치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또 현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의 평화적 위성 발사를 유엔에 끌고 가 비난놀음을 벌린 미국과 그에 아부, 추종한 세력들에 있다"면서 "이런 나라들은 우리 앞에서는 위성 발사가 주권 국가의 자주적 권리라고 말해놓고 정작 위성이 발사된 후에는 유엔에서 그를 규탄하는 책동을 벌였다"고 말해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비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담화는 이런 나라들이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대규모 핵전쟁연습이 조선반도(한반도)의 종심 깊이에서 감행되고 있을 때에는 침묵하고 있다가 우리가 부득이한 자위적 조치로 실시한 핵시험에 대해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고 입을 모아 떠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담화는 이는 "저들만이 가지고 있던 것을 우리도 가지는 것이 싫다는 소리"이며 "결국 작은 나라는 큰 나라에 복종하라는 것"이나 "우리는 영토도 인구도 작지만 정치군사적으로는 당당한 강국이라는 자부심과 배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대한 더 이상의 자위적 조치와 관련, 담화는 유엔군사령부가 정전협정의 "체약 일방"인 점을 상기시키고 "안보리의 적대행위는 정전협정의 파기로 된다"고 주장하고 "세계는 이제 곧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안보리의 강권과 전횡에 어떻게 끝까지 맞서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는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안보리의 의장성명에 대한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도 "1990년대에 우리는 이미 조선정전협정의 법률적 당사자인 유엔이 우리에게 제재를 가하는 경우 그것은 곧 정전협정의 파기, 즉 선전포고로 간주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고 말했었다. 이날 담화는 또 지난달 29일 성명에서 안보리의 사죄를 요구한 것을 상기시키고 "이 요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안보리가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는 한 우리는 앞으로도 안보리의 결의와 결정들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화는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지구상의 2천54번째로 되는 핵시험"이며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와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에 가입하지 않아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해도 "국제법에 저촉되는 것이 없다"라는 논리로 자신들에 대한 제재에 불만을 나타내고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금후 사태발전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대결의 현 계선을 명백히 해두고자" 한다고 말했다.YTN이 나눔로또에 대해 150억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YTN는 28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은 지난해 9월부터 각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시작했다"며 "특별 감찰반은 넉 달 넘게 계속된 조사를 통해 최종 보고서를 만들고 로또 사업 전반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YTN는 특히 "감찰반은 나눔로또 측이 지난 2007년 하반기 로또 단말기를 수입하면서 한 대에 150만 원 하는 단말기를 두 배인 300만 원에 구입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당시 나눔로또가 구입한 단말기는 만 대, 따라서 150억 원에 이르는 돈이 비밀리에 관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150억원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했다. YTN은 "감찰반은 이 돈이 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자금 흐름 추적 등 검찰 수사가 필요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덧붙였다.YTN은 그러나 "청와대 특별 감찰반은 지난 1월 로또 의혹과 관련해 최종보고서를 만들었지만 석 달 넘도록 후속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나눔로또의 대주주인 유진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단말기 구입은 모 기업이 따로 담당했는데, 구입 가격에 문제가 있다면 나눔로또도 피해자"라며 "이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의뢰해 진실 규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YTN은 전했다.자유선진당은 9일 검찰의 미네르바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미네르바가 올린 글이 허위사실이라 하더라도 과연 공익을 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느냐”며 검찰을 힐난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의 내용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어 구체적인 범죄혐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여러 가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미네르바 사건을 마약조직범조수사부가 담당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왜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서 이 사건을 담당하는가”라며 “정부에 비판적인 인터넷 기고문과 이에 찬동하는 댓글이 ‘마약조직’처럼 공익을 해친다고 보기 때문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미네르바가 그동안 아고라에 올린 100여 편에 이르는 긴 글 중에 오로지 그 한 문장만이 법에 저촉이 되어 처벌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만일 그렇다면 형평성이라는 차원에서 유사한 허위사실을 전파한 수많은 네티즌들도 동일한 죄목으로 처벌받아야 할 것”이라고 형평성을 문제삼았다. 그는 “검찰은 최대한 객관적이고도 공정한 수사를 하기 바란다”며 “가상공간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혹시라도 초래될 수도 있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위축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동성 한나라당 의원이 12일 미국 국방부 산하연구소가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규정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느끼며 거듭 독자적 핵무장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앞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핵무장을 주장한 바 있다.김동성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미국 보고서 파문과 관련, "설사 북한이 핵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정부 보고서에서 그런 식으로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설사 가졌다 하더라도 우리정부나 미국 정부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기정사실화 해버리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건 안되고. 내부적으로는 우리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전제를 하고 대비를 해야 되겠지마는, 외부적으로 공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안 된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김 의원은 이어 자신의 지론인 핵무장과 관련, "저는 진짜 우리가 핵 무장을 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지금 사실상 북한의 핵 개발을 저지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없다"며 "불에는 불로 맞서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주한미국 핵 우산이 있으니까 우리는 괜찮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빌려온 우산은 언제든지 다시 회수해갈 수 있는 것"이라며 "비에 젖지 않는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없다. 비가 아예 오지 않게 하든지, 아니면 기왕 우산을 준비할 것 같으면 그것이 내 우산이어야 하는 것"이라며 거듭 핵무장을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던진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대선-총선 시기 일치를 위한 개헌이 향후 정치권에 일대 후폭풍을 몰고올 전망이다.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민주당은 의외로 반색을 하고 나섰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의 건국절 강조, 중도실용 해명, 기대이하 대북 제안 등을 신랄히 비판하면서도, 이 대통령의 선거구제 개편 제안에 대해선 "행정구역 개편과 정치개혁을 위해 선거제도를 개선하자는 제안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호평했다. 그는 "앞으로 제안의 순수성, 이행의지, 실천방안 등을 지켜보겠다"고 말해, 선거구제 개편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시사했다.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하나도 없는 백화점식, 나열식 연설이었다"고 비난하면서도 "행정구역 개편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몇 개의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는 땜방식 개편을 해서는 결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 망국적인 지역주의와 지역감정을 선진화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우리 자유선진당이 제안한 강소국연방제로 나가야 한다"며 선진당 주장대로 화끈하게 행정구역 대통합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외형상 비판하는 것으로 보이나, 중대선거구제 도입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듯한 뉘앙스다. 더 흥미로운 건 한나라당 반응. 윤상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8.15 기념사 내용을 조목조목 극찬하면서도 유일하게 선거구제 개편과 개헌에 대해선 언급 자체를 피했다. 야당들의 반응을 지켜보겠다는 속내인 셈이다.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아직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있으나, 그동안 소수정당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으로 권역별 정당명부제 등을 주장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거구제 개편에서 이같은 요구가 관철될 경우 무조건 반대를 하지는 않을 전망이다.이처럼 이 대통령이 꺼내든 선거구제 개편 카드는 일단 정치권으로부터 적대적이지 않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한 모양새다. 2년반 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원 포인트 개헌과 중대선거구를 제안했을 때 한나라당이 즉각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나"(박근혜), "정권을 연장하려는 술수"(안상수)라고 맹비난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반응이다.물론 이들 정치권 반응만 갖고 선거구제 개편이나 개헌 등이 실현가능한 것은 아니다. 국민여론이 최종 결정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 각 정파가 일단 즉각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앞으로 정파간 이해관계에 따라 선거구제 개편 논의가 급류를 타고, 이 과정에 각 정파가 합종연횡을 하는 정계개편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한다 하겠다.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이 14일 김제동을 강제하차시킨 KBS 등을 향해 "바보들"이라며 호된 쓴소리를 했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김제동 하차에 대한 비판이 봇물 터지기 시작한 양상이다.김성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피에 올린 <김제동은 내공으로 웃기고, 그들은 어리석음으로 웃긴다>란 글을 통해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스타골든벨>"이라며 자신이 <스타골든벨> 애청자임을 밝힌 뒤, "그런 <스타골든벨>의 웃음에는 ’벨’라인의 ’고정’들이라던가, ’눈높이를 맞춰요’의 귀여운 니콜 양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 진행자인 김제동 씨의 역할이 크다고 하겠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제동씨는) 큰 연관관계가 없는 코너들 사이를 잇고, 다양한 목적으로 얼굴을 내미는 출연진들 사이를 잇고, 시청자들과 그들 사이를 잇는다"며 "그런데 웃긴다. 그가 만드는 상황과 그의 말에 어느 새 편하게 웃고 있는 거"라며 김제동의 내공을 격찬했다. 그는 이어 "나는 안다. 그 내공은 데뷔때부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사람은 가질 수 없는 것임을. 그가 밑바닥 행사장에서 스타 뒤의 바람잡이였을 때부터 차츰 쌓여 온 것임을"이라며 "남을 빛나게 하기 위해 스스로 작은 빛이여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내공. 그리고 한때 작은 빛이었음을 늘 기억하는 내공"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김제동 씨는 ’웃기는데 좌우가 어디있냐’고 했다"며 "그렇다. 웃음에는 좌우가 없다. 그것을 웃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이 좌우를 만드는 것 뿐"이라며 김제동을 좌파로 몰아 끝내 축출한 KBS와 일부 보수인사들을 힐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들을 향해 "그들은 어깨를 건들거리며 스스로의 외눈으로 미운털을 박아넣고는 기분 좋게 쉬운 돌부리를 그저 걷어차는 심정으로 그리 했을 것"이라며 "바보들. 칡뿌리 한중심에 있는 돌부리인줄도 모른 바보들. 신나게 걷어차고 보니 자기 자신의 발 아래의 모든 흙을 돌, 칡뿌리와 함께 송두리째 날려버렸음을 언제쯤 깨달으려나"라고 개탄했다. 그는 "온 세상 사람들의 눈을 다시 깨우고 말았네. 그건 잘 한 일이오"라고 비아냥댄 뒤, "껴안을 도량이 없다면 어리석지나 말 것을"이란 힐난으로 글을 끝맺었다.다음은 김 의원의 글 전문.김제동은 내공으로 웃기고, 그들은 어리석음으로 웃긴다.요즘 방송은 예능 프로그램의 전성기다.
각 채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우리를 웃게 해주는데, 솔직히 나 같은 사람은 그 속도나 웃음 코드를 따라가기 힘든 것도 꽤 된다. 출연진도, 내용도, 포맷도, 쉴 새 없이 바뀐다. 혹자는 그것이 웃음 코드라고도 하겠지만 가끔씩은 소화불량이 일어난다고 할까. 하지만 그런 것에 신경쓸 필요 없이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스타골든벨>이다. 그리고 그런 <스타골든벨>의 웃음에는 ’벨’라인의 ’고정’들이라던가, ’눈높이를 맞춰요’의 귀여운 니콜 양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 진행자인 김제동 씨의 역할이 크다고 하겠다. 큰 연관관계가 없는 코너들 사이를 잇고, 다양한 목적으로 얼굴을 내미는 출연진들 사이를 잇고, 시청자들과 그들 사이를 잇는다. 그런데 웃긴다.
그가 만드는 상황과 그의 말에 어느 새 편하게 웃고 있는 거다. 그렇다. 요즘 웃음은 마음의 경계를 푸는 데부터 출발하는 것 같다.
그게 김제동의 역할이다. 그래서 그가 좋아지게 된 것 같다.
특별한 이유라면 모두를 다 특별하게 만들지 않는 그의 내공이다. 나는 안다. 그 내공은 데뷔때부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사람은 가질 수 없는 것임을.
그가 밑바닥 행사장에서 스타 뒤의 바람잡이였을 때부터 차츰 쌓여 온 것임을.
남을 빛나게 하기 위해 스스로 작은 빛이여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내공.
그리고 한때 작은 빛이었음을 늘 기억하는 내공.오늘 <선덕여왕>을 보면서 그가 생각났다.
그런데 미실도 탐낼만한 내공을 가진 진행자라, 미실 흉내를 내고 싶은 바보들이 있는 모양이다. 물론 그녀라면 그리하지 않았겠지. 그녀라면 탐냈겠지. ’내 사람이 되거라’ 하지 않았을까. 뭔지도 잘 모르면서 ’넛.. 때문이다’ 고 낙인찍는 건, 본인들의 빈곤함을 드러내는 짓일 뿐이다.김제동 씨는 ’웃기는데 좌우가 어디있냐’고 했다.
그렇다. 웃음에는 좌우가 없다.
그것을 웃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이 좌우를 만드는 것 뿐이다. 그들은 어깨를 건들거리며 스스로의 외눈으로 미운털을 박아넣고는 기분 좋게 쉬운 돌부리를 그저 걷어차는 심정으로 그리 했을 것이다. 바보들.
칡뿌리 한중심에 있는 돌부리인줄도 모른 바보들.신나게 걷어차고 보니 자기 자신의 발 아래의 모든 흙을 돌, 칡뿌리와 함께 송두리째 날려버렸음을 언제쯤 깨달으려나. 모든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고, 모든 사람이 특별하지 아니하게 하고, 그로서 모두를 특별한 기쁨으로 연결시켜준 자는 그러한 발길질에 스러지지 않는다는 것을. 온 세상 사람들의 눈을 다시 깨우고 말았네. 그건 잘 한 일이오.
껴안을 도량이 없다면 어리석지나 말 것을.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2일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6명의 인명을 살상시킨 참사가 일어난 지 불과 이틀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정부여당은 이 참사가 마치 철거민들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책임을 분명하게 규명해서 책임자를 철저하게 문책해야 하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안고 있다”며 “정치적 책임은 물론이고 법적 책임은 철저히 물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에 대한 조속한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한승수 국무총리의 유감 표명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사과하지 않고 총리가 마지못해 유감을 표명했다”며 “당연히 대통령이 나서서 사과해야 한다”고 사흘 연속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압박했다. 원혜영 원내대표 역시 “국회를 전쟁터로 만들더니 이제는 철거민의 생존을 위한 농성장을 전쟁터로 만들고 있다”며 “지난 연말 속도전을 주문했던 한나라당의 태도와 철거민을 만 하루 만에 덮쳐버린 밀어붙이기는 전혀 다른 성질이 아니어서 더 분노하고 절망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의총에서 용산 철거민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 차원에서 검은색 재킷과 넥타이, 흰 리본을 달고 다니자고 의원들에게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이석현 의원은 용산참사 수사본부장을 맡은 정병두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에 대해 “이명박 황제테니스 사건을 무혐의로 판결했고, 인수위 때 법무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대통령과는 인연이 깊은 분이라 검찰수사의 공정성에 의혹이 생길 수 있어 부적절하다”며 “만약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안하고 딴소리를 하면 우리가 나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소득(GDP)이 이명박 대통령 재임기간 마지막 해인 2012년에나 간신히 참여정부 마지막 해에 달성했던 2만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성적표로만 본다면 MB 5년은 잃어버린 5년인 셈이다.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한국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는 한국이 최근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2012년에 이르러야 참여정부 마지막 해인 2007년 수준의 경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의미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2007년 1인당 GDP 2만1천653달러를 기록하며 2만달러 시대를 맞았던 한국이 지난해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1만9천136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1만6천450달러까지 곤두박질 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 1만7천547달러, 2011년 1만8천988달러로 반등하다가 2012년 2만549달러로 2만달러를 넘어선 뒤 2013년 2만2천170달러, 2014년 2만3천76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한국의 1인당 GDP는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3개국 가운데 2007년 28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31위로 추락했으며, 올해도 슬로바키아(1만6천315달러)와 대만(1만5천373달러)에 이어 31위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다가 내년 한국의 1인당 GDP는 슬로바키아(1만7천789달러)보다 뒤지면서 32위까지 떨어졌다가, 2011년과 2012년은 슬로바키아와 대만에만 간신히 우위를 보이며 3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재정부는 이와 관련, 작년 환율인 달러당 1천103원을 적용할 경우 한국의 1인당 GDP는 올해 1만6천달러, 내년 1만9천달러, 2011년 2만1천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IMF 전망보다 1년 빨리 2만달러 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나라당이 미디어법 강행처리 후폭풍으로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은 31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지율 급락과 관련, "지지율이라는 것은 그때그 때 따라서 많이 다르게 나올 수도 있고 우리 당은 그런 문제 가지고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꿋꿋하게 우리들이 가야 될 길을 갈 뿐"이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대리투표 의혹과 관련해선 "이제까지 확인된 것 보면 민주당의 불법 투표방해 행위는 많이 드러나고 있지만, 한나라당의 다른 의원이 또 한나라당 의원 좌석에서 대리로 찍어준 메뚜기 투표는 의혹만 있을 뿐이지 실제 증명되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강변했다.그는 이어 "그래서 이런 문제 때문에 그것 자체를 본인들이 불법을 했으니까 이것을 무효로 하자는 것은 그야말로 일종의 자해공갈단 수준의 그런 협박으로밖에 안 된다"며 민주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6일 추경예산 협조 여부와 관련, “미디어법 날치기 시도에 대한 사과부터 하라”고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이날 KBS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야당을 무시하고 또 국민도 무시하고 그러면서 무슨 협조요청 같은 것을 하지도 않을 것이고,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악법 날치기 시도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또 이것을 원점으로 돌린다고 하는 약속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신뢰가 회복되는 조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아마 어떠한 국회일정에도 협조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디어법 기습상정 배경에 대해 “비판여론에 좌고우면하지 말라는 대통령의 주문과 ‘밀어붙여라’는 형님의 독려가 있었다고 한다”며 “사실 고흥길 위원장의 지휘라인은 원내대표이지만, 청와대와 형님 눈치를 보느라고 이렇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본회의장 직권상정 여부에 대해선 “여론조사를 보면 (미디어법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두 배, 세 배가 넘는데, 직권상정은 그야말로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의장마저 청와대나 형님의 요구에 굴종하게 된다고 하면 정말 큰일”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2일 정운찬 총리가 고(故) 이용삼 의원의 빈소에서 잇단 결례를 범한 데 대해 "입만 열면 실언, 가는 곳마다 사고치는 정운찬 총리"라고 질타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 총리가 4선 중진이자 독신이었던 고인을 초선과 기혼남으로 착각해 유족들을 불쾌하게 만든 것과 관련,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못해 실수를 연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 이용삼 의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서른다섯에 국회의원으로 최연소 상임위원장으로 헌정사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고, 성실하고 유능한 4선 국회의원이었다"며 "최소한의 사실관계조차 모른 채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니 기가 막히다"고 거듭 정 총리를 힐난했다.그는 "유가족이 겪었을 당혹스러움이 어떠했을지 민망스럽기 그지없다"며 "정운찬 총리의 좌충우돌 행보를 언제까지 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혀를 찼다.서울대 수시모집 전형에서 특목고 출신 비율이 늘어나고, 특히 특기자 전형에서는 절반 가까이가 특목고 출신으로 밝혀져 특목고 강세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녀를 특목고에 보내기 위해 사교육에 몰두하는 것도 이래서다.서울대는 13일 200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결과 특기자전형 1천2명과 지역균형선발전형 765명, 기회균형선발전형 30명 등 총 1천86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와 비교할 때 일반고 출신 합격자 비율은 준 반면,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생 합격자 비율은 늘어났다. 과학고 출신자는 33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17.7%로 지난해 16.5%에서 1.2%포인트 늘었고, 외고 출신은 96명으로 5.1%를 차지해 지난해(4.4%)보다 0.7%포인트 늘었다.특히 지역균형선발을 뺀 나머지 특기자전형에서는 특목고가 거의 절반을 싹쓸이, 특목고 강세가 날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올해 특기자 전형 합격자 중 과학고 329명(30.7%), 외국어고 92명(8.6%), 예술고 50명(4.7%), 자립형사립고 32명(3.0%), 국제고 2명(0.2%) 등 특목고 출신자가 전체의 47.2%를 차지했다.여학생 비율은 41.9%로 지난해 41.5%에서 소폭 상승했으며, 특기자전형 합격자 중 재학생은 671명, 조기졸업자 270명, 재수이상자 123명, 외국소재고 7명, 검정고시 1명 등이었다.이번 수시 모집 전형에서는 1만3천647명이 지원, 7.2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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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에 이어 건설노조도 오는 27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는 오는 27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건설노조는 지난 7~1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건설노조는 오는 27일 서울 대학로에서 전국 조합원들이 집결한 가운데 파업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건설노조는 건설기계, 토목건축, 전기기술, 덤프트럭, 레미콘 등 전국 건설현장 노동자 2만 5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건설노조측은 정부의 과잉공급으로 건설기계 장비가 25만 대에서 35만 대로 10만 대 가량 늘었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가동률이 30%에 불과하다며 건설기계 수급조절을 요구하고 있다.건설노조는 이밖에 건설 노동자를 위한 실업대책 보강과 근로시간 단축, 노동안전ㆍ보건 강화, 임금유보 관행 중단 등을 정부와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화물연대도 함께 연대할 계획이며, 민노총은 화물연대 사태 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당초 6월말로 예정된 총파업을 앞당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14일 "박연차-천신일 사건은 특별검사로 갈 수밖에 없다"며 특검 찬성 입장을 밝혀, 야당들이 만장일치로 특검에 찬성하면서 특검이 급류를 타게 됐다.이회창 선진당 총재는 이 날 당5역회의에서 "그동안 나와 자유선진당은 특별검사제의 도입에 대하여 신중하고 유보적인 자세를 취해왔으나 검찰의 박연차, 천신일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를 보고 검찰에 대해 크게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그동안 검찰이 보인 수사에 대한 매우 강한 의욕과 투망식으로 수사를 확대해온 행태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수사결과는 노 전 대통령의 자살사고 후 수사를 애써 봉합하고 종결지으려 한 것이라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며 "또한 검찰은 그동안 산 권력에는 관대하고 죽은 권력에는 가혹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며 특검이 불가피한 이유를 열거했다.그는 그러나 국회 국정조사에 대해선 "국정조사를 벌여놓고 여야간에 정치적 공방이 가열될 경우 자칫 사건의 핵심이나 진상이 왜곡되거나 호도될 우려가 있고 국회가 자칫 조문정국의 싸움판으로 바뀔 수도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그동안 특검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온 자유선진당이 특검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선진당 등 야 5당이 만장일치로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연대전선을 구축한 모양새가 돼 특검 도입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170석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공식적으로 특검 도입에 반대하고 있어 특검 도입 요건인 과반수를 채울지는 미지수나, 야당들이 한 목소리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마당에 한나라당이 끝까지 특검 도입에 반대할 경우 향후 정국경색 등 후폭풍이 불가피해 수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표결 과정에 비주류 등 한나라당 일각의 이탈 가능성도 예상되는 상황이다.하지만 청와대는 특검 수사대상에 천신일 등 권력실세들이 포함되는 데 강력 반대하고 있어, 자칫 특검 도입을 놓고 여권내 갈등이 극대화할 가능성도 예상되는 등, 야권의 특검 연대는 향후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몰고올 전망이다.손석희 진행자가 13일 경찰로부터 불법폭력시위단체로 규정된 진보신당의 노회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불법폭력시위 관련 단체 대표하고 인터뷰하는 셈이 됐네요"라며 경찰을 비꼬았다.손 진행자는 이 날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행한 노 대표와의 인터뷰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노 대표는 이에 대해 "좀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진보신당도 거기에 포함돼 있다고 하는데 어떤 면에서는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고 화답했다.그는 "그런 식으로 표현하자면 얼마 전에 청와대 행정관 두 명이 성매매 연관되지 않았나?"라며 "그러면 청와대를 불법성매매 관련단체, 이렇게 표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단체 전체를 규정하는 게 문제"라고 일침을 가했다.그는 더 나아가 "지금 이른바 친정부적인 활동을 많이 해온 일부 단체들 중에 실제로 뭐 가스통을 갖다 대로에서 폭발을 위협한다거나 또 실제로 사람을 갖다 폭행을 가해가지고 피해자가 발생케 한다거나 하는 이유로 법정에서 불법시위와 폭력행위와 관련해서 유죄판결을 받은 그런 사례들이 있다"며 "그런 단체들에 대해선 왜 국고보조금을 계속 지급하고 있느냐. 결국에는 정치적 보복으로밖에 해석될 수 없는 것"이라고 정부를 질타했다.김영환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4대강 사업이 강행중인 낙동강을 둘러보았다. 김 의원은 답사 기간 여러 교수·환경 전문가·정부 관계자·시행건설사 관계자·언론인·시인·지역주민 및 농민·종교인·지역환경지킴이·시민운동가들과 만나 4대강 사업의 실체를 파악했다. 김 의원은 그 소회를 장편의 시로 썼다. 일종의 르포 시(詩)인 셈. 김 의원은 여러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다.김 의원은 앞으로도 4대강 사업이 진행중인 한강, 영산강, 금강 등을 계속 둘러보며 르포와 연작시를 계속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돌관자들이여! 낙동강에 갈퀴손을 씻으라!
김 영 환(민주당 국회의원, 시인)프롤로그숭례문과 낙산사를 태운 우리들 앞에
낙동강마저 처절하게 토막내는
돌관자(突貫者)의 갈퀴손이여.생명의 강 낙동강에 피묻은 손을 씻으라.낙동강 1,300리 척추에 여덟 개의 철심을 박고,
지천과 본류가 만나는 관절 마디마디에
낙차공 95개의 족쇄를 채우는
돌관의식으로 무장된 포크레인의 갈퀴손이여.내성천 맑은 물에 검은 손을 씻으라.4대강사업은 미친 짓이다고 고백하라.I.숭례문을 태우는 일보다 더 엄청난 재앙(災殃)이
낙동강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모래와 자갈이 한꺼번에 파 뒤집어 지고
강변에 서식하던 달뿌리풀, 갈대, 버드나무 군락이
뿌리 뽑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도 지나갔고,
아이티에서는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과학도 포크레인의 갈퀴손도
이 엄청난 자연 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달성보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오니층

낙동강 하중도 모래톱 달뿌리풀도, 안동댐이 완성된 후
노숙하던 은어도, 고니의 일용할 양식, 세습 매작도 사라져 갑니다. 생명을 가진 동?식물과 미생물조차 불안해 떨고 있습니다.안동 구담 습지의 원앙도, 구미 해평 습지의 흑두루미도,
대구 달성습지의 수리부엉이도 이제 떠나가야 합니다.안동댐이 생기고 나서 기후가 확 바뀌었다고
‘강아지 똥’의 동화작가 권정생을 기리는 재단의
최 선생이 말해 주었습니다.임하댐 밑에서는 소나무가 죽어갔답니다.
주민들은 기관지 천식으로, 관절염으로 시달리고 있다 했습니다. 생태계의 일대 교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토종어족은 사라지고 베쓰와 같은 힘센 외래어족이
호수를 맴돌며 집회와 시위를 감시하고 있습니다.II.부부처럼 금슬 좋은 모래와 강은 이제 생이별을 하고
흐르던 강은 호수가 되어 녹조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산은 강을 건너지 않고, 강은 산의 허리를 자르지 않는다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강바닥은 평균 7내지 8m 수심을 위해 파헤쳐지고
물이 고일수록 강변의 여백은 사라질 것입니다.
내성천이 휘감아 돌며 만들어진 경북 예천 회룡포 모습

돌관자(突貫者), 돌파(突破)와 관철(貫徹)을 신념으로 하는
몇몇의 검은 갈퀴손을 가진 자들이
그 어느 대지(大地) 미술가도 만들지 못할
내성천 회룡포 백사장을 수장하게 될 것입니다.
뿅뿅다리도 어디론가 사라질 것입니다.아도화상이 지었다는 태조산 적멸보궁(寂滅寶宮) 도리사(桃李寺)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눈부신 금모래 빛도 사라질 것입니다.그 아름다운 상주군 경천대(擎天臺) 백사장을 파헤치고
신라와 가야가 기우제를 지내던
가야진(伽倻津)이 수몰될 것입니다.
신라군이 가야로 쳐들어갈 때 건넜다는
천년나루터의 옛이야기를 낙동 호수에 묻습니다.문경새재 조령천과 영강(穎江)이 만나는 산간 협곡
영남의 선비들이 짚신을 신고 걸었던 영남대로 토끼비리
천년 전의 올레길도 이젠 빛 바래게 되었습니다. III.안동 하회마을 물도리동 징비록(懲毖錄)을 쓰던
임진란의 유성룡(柳成龍)이 거닐던
부용대(芙蓉臺) 아래 백사장이 사라질 겁니다.그가 삭탈관직이 되어 낙향하던 그 날
이순신은 악몽을 꾸고 한산도에서 목숨을 거두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그 거대한 연상을….그 언어와 이야기를 옥연정사(玉淵精舍) 아래 백사장이 없다면우리 후손들은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요?
옥연정사에서 내려다본 백사장. 하회마을과 만송정도 보인다.

돌관자! 불도저로 밀고 발파(發破)에 능한 저들이
수천년을 내려온 우리의 이야기들을 기어이 폭파했습니다.삼락둔치와 염막지구 등 수백년 삶의 터전을 갈아엎습니다. 함안과 고령의 메론과 수박밭이 쑥대밭이 될 것입니다.
나루터를 지켜온 예천 삼강주막(三江酒幕) 주모(酒母)의
추억과 눈물이 사라진 자리에 모텔과 매운탕집이 들어설 것입니다.흐르던 물은 이제 멈춰지고
곳곳에서 발견된 중금속과 비소함량 초과의 오니토 위에
강은 누워 눈을 감게 될 것입니다.세계에서 보기 드믄 함안보의 하안단구는
형체도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겨울 철새들이 찾아오던 강가의 수변공간이
자전거 도로와 운동장, 골프장으로 대치될 것입니다. 돌관자들! 1~2m의 강물을 7m~8m로 가두어
태백에서 부산까지 열흘이면 흘러내리던 물길을
최소한 100일 이상을 불법 구금한 끝에
그들은 강을 호수로 만드는 일에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강은 흐르지 않아도 된다는 새로운 전설을,
흐르지 않아도 썩지 않는다는 새로운 학설을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IV.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를 무너뜨린 돌관의식으로 무장된 자들이
자연생태계의 자연법을 거스르고, 붉은 완장을 차고
‘하면 된다’를 외치며 속도전을 펼치고 있습니다.강은 모래다. 강은 산이다. 강은 어머니다. 강은 역사다!강은 헤아릴 수 없는 플랑크톤을 비롯한 미생물과
식물과 동물의 주권으로 이뤄진 거대한 제국이라는 것을
그들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긴 다리의 왜가리와
짧은 발의 청둥오리에게도 발언권이 있고,
밉상인 뱀장어도, 미끈한 몸매의 모래무지에게도
투표권을 주어야 합니다.
경북 구미 해평교에서 내려다본 모습. 모래밭과 강이 만나고, 왜가리?천둥오리들이 노닐고, 은빛물결이 아름답다

세상을 떠난 수천 년을 이곳에 살아 온 조상들도 할 말이 있고,
수억 겁(劫)을 살아 갈 후손들에게도 의견을 물어 보아야 합니다.강바닥의 자갈과 모래 진흙과 수초들도 참견할 권리가 있습니다.나는 새와 곤충, 기는 짐승과 서서 걷는 짐승에게도
동일한 발언권이 주어져야 합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낙동강 하구 다대포 기수지역

에필로그1968년 여의도 밤섬의 쌍바위를 폭파하던
그 갈퀴손이 이제 낙동강을 토막내고 있습니다.1972년 저자도의 모래를 파서
압구정동을 매립하던 포크레인의 갈퀴손이
백두대간 낙동정맥을 끊어 내고 있습니다.해 지는 낙동강의 맑은 물에
포크레인의 갈퀴손을 씻어야 합니다.더 늦기 전에 낙동강 모래톱에 대고 고백해야 합니다.
강이 하늘이고 역사임을 고백해야 합니다.가장 낮은 곳에 흐르는
낙동강의 비쩍 마른 강물에 대고 말해야 합니다.
자연 앞에서 우리들의 교만과 독선을 고백해야 합니다. 돌관자여! 돌관자의 무모함이여!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낙동강 흐르는 물에 손을 씻으라!
<단어해설>*돌관자(突貫者) : ‘돌파(突破)’와 ‘관철(貫徹)’을 신념으로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돌관(突貫)정신’은 어떤 장애물이 가로막아도 목표점을 향해 흔들리지 않고 돌진해 원하는 바를 이루어내는 것을 말한다.*적멸보궁(寂滅寶宮) : 법당 내에 불상을 모시는 대신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법당을 가리킨다.*도리사(桃李寺) : 경북 구미시 해평면에 있으며, 중국에서 불도를 닦고 귀국한 고구려의 아도(阿道)가 신라에서 불교를 일으키기 위해 지은 절이다. 아도가 태조산 밑에 이르자 한창 겨울인데도 산허리에 복숭아꽃·배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 거기에 절을 짓고 ‘도리사’라고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있다*가야진(伽倻津)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삼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있었던 나루이다. 가야로 건너가는 나루라는 뜻에서 가야진이라 하였다. 가야진에서는 신라 2대 임금 때부터 국가에서 주관하던 제의 행사가 열렸다고 한다. 가야진은 1990년대 초까지 낙동강가에 있는 큰 포구 중 하나로 흥성하였다.*옥연정사(玉淵精舍) : 서애 유성룡이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을 위해 작은 서당을 세우고자 하였으나 가세가 빈곤하여 걱정하던 중 탄홍(誕弘) 스님이 10년 동안 곡식과 포목을 시주하여 완공하였다고 한다. 유성룡이 정사 바로 앞에 흐르는 깊은 못의 색조가 마치 옥처럼 맑아서 옥연(玉淵)이라 지었다. 유성룡은 이곳에서 임진왜란의 회고록인 「징비록(懲毖錄)」을 구상하고 저술하였다. 중요민속자료 제88호이다.*삼강주막(三江酒幕) :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전통주막으로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에게 요기를 해주거나 숙식처를 제공하던 건물이다. 1900년 무렵 건축된 작은 건물이지만, 건축사적 희소가치와 옛 시대상을 보여주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12월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었다.*오니토 : 오니퇴적물. 오염된 물 속의 부유물이 침전하여 진흙형태로 된 것, 하수구에 고이는 진흙 또는 기타 물 속에서 침전된 물질을 말하며 단순히 오니 또는 슬러지(sludge)라고 한다.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정두언 의원이 밤10시 이후 학원수강 금지 정책에 대해 자신이 말을 바꾸었다고 맹비난한 데 대해 "그런 적이 없다"며 일축했다.임 의장은 이 날 낮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두언 의원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한 뒤, "지난 5월 4일 당정협의 때 한번 만나서 얘기한 적은 있어도 그 이후에 만난 적이 없다"며 정 의원 주장을 일축했다.그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4월 달에 그 문제(밤10시 이후 학원수강금지)를 갖고왔더라. 그래서 지금은 바쁘니 5월달에 정식으로 갖고 오라, 그 때 함께 논의하자고 했다"며 "곽 위원장이 관료 경험이 없다보니 경솔하게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렇게 정책을 발표하게 됐는데, 본인도 나중에 정책으로 결정난 것처럼 일이 커져 당황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밤 10시이후 학원수강 금지는 이명박 대통령 뜻이라는 정두언 의원 주장에 대해서도 "청와대도 (당정의) 이번 결정에 공감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아무렴 밤10시 이후 교습금지법 만들라고 지시했겠나? 말이 안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그는 "사교육비를 줄이자는 그 기본취지에는 십분 공감하나 방법론이 문제"라며 "지금 우리 공교육과 사교육의 교육 격차가 나 있는 게 사실인데, 공교육을 끌어올려야지 사교육을 인위적으로 끌어내려기 균형을 맞추는게 이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그는 "사교육비 절감도 시장친화적으로 추진해야지 이걸 법으로 안된다고 금지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 왜 9시 수강 금지는 못하나?"라며 "사교육비를 그런식으로 줄이려면 아예 과외를 금지시키든가, 만18세 미만 청소년들은 저녁 6시 이후 통행금지 조치를 내려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힐난하기도 했다.대법원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집회 도중 경찰관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책임을 물어 정부가 민주노총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손해액의 60%를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손해액 전액을 배상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집회주최자에게 질서유지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과실 때문에 손해배상의무가 있다고 인정한 이상 손해배상책임 범위는 해당 과실과 인과관계가 있는 전부에 미치기 때문에 제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럼에도 손해배상책임 범위를 제한한 원심 판결에는 심리를 다하지 않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07년 7월 민주노총이 서울 월드컵경기장 인근 광장에서 주최한 비정규노동자 대량해고 규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관련 업체 매장으로 진입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을 폭행해 상해를 입히자 소송을 냈다. 1심은 손해액의 100%인 2천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으나, 2심은 배상액을 60%인 1천450만원으로 책정했다.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국민 담화를 조속히 발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공성진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민주당 아래로 급락한 것과 관련,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본다"며 "좀 더 시간이 가고 우리 국민들이 좀 더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을 갖게 되면 잘잘못을 좀 더 정확하게 따질 수 있지 않나 보인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나 당 쇄신특위가 이 대통령에게 대국민담화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당연히 담화가 아니라 더 이상의 그런 말씀도 있어야 한다"며 적극 찬성입장을 밝힌 뒤, 담화에 담아야 할 내용에 대해선 "이 사태(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대통령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시각이 있어야 되지 않겠나? 유서에도 있었지만, 허약해진 심신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혹시라도 전직 대통령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은 제도폭력이 있었는지 여부도 어느 정도 말씀을 하셔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고쳐서 과연 이러한 사태가 앞으로 재발되지 않을 수 있는지, 이런 것들도 말씀을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담화 시기와 관련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시기 선택인데, 물리적으로 6월 국회가 곧 진행이 되지 않나. 임시국회 등을 염두에 두고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조속히 담화를 할 것을 촉구했다.그는 지도부 총사퇴 주장에 대해서도 "지금 그야말로 국민적 슬픔과 애도를 임기응변적인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쇄신을 우리가 얘기해야 되는 것 아니겠냐"며 "그럴 때는 지도부 총사퇴도 거론될 수 있다"며 찬성입장을 밝혔다.그는 검찰개혁 요구에 대해서도 "차제에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는 아마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며 "중수부 폐지안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대안이 지금 나오고 있고, 또 우리 쇄신위에서도 문제제기를 해놓고 있는데, 특검상설화라든가 공직자비리수사처라든가 이런 것들은 좀 진지하게 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다. 수사권 분리시킨다든가 이런 것들"이라고 말했다.그는 김경한 법무장관, 임채정 검찰총장 퇴진 요구와 관련해서도 "이분들은 아마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이 1일 라디오 연설에서 청년실업란과 관련, 지방 중소기업 등에라도 가서 일하라고 말한 데 대해 자유선진당이 "문제는 기름때 묻힐 직장이라도 있느냐는 점"이라고 힐난했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라디오 연설을 통해 대통령은 젊은이들에게 편안하고 좋은 직장만 기다리지 말고 신발끈을 조이고 자신을 낮춰 기름때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일견 옳은 말"이라면서도 이렇게 반문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게다가 학교 졸업 후 몇 년 동안 허송세월을 보내게 되면 정규직으로 취업할 가능성은 거의 사라지게 되고 평생토록 임시직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가슴 아픈 현실이다. 주어진 몇 년 동안 최선을 다해 무리를 해가면서라도 정규직에 도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이라며 "비정규직에 대한 합리적인 해법도 없이 취직이 안 되면 무작정 국내외에서 경험이라도 쌓으라는 대통령의 충고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그토록 자화자찬하며 목소리를 높였던 WEST프로그램도 첫해부터 유명무실해지지 않았던가"라고 반문한 뒤, "그러면서 누가 누구보고 신발끈을 조이라고 충고하는가"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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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미화 씨가 자신을 "빨갱이"로 몰아붙인 <독립신문>에 대해 기사 삭제를 요구하며 법적 소송을 경고했다. <독립신문>은 그러나 즉각 거부 입장을 밝혀, 법정 다툼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독립신문>에 따르면, 김미화 씨는 19일 이 매체에 전화를 걸어 "나와 관련된 기사를 다 내리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독립신문>은 그동안 줄곧 나에 대해 좌파, 반미, 빨갱이라는 논조의 기사로 매도하면서 안좋은 소문을 생산해 냈던 진원지"라며 "그동안 여러 차례 기사에 관해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나에 대한 기사를 반복적으로 내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립신문>에서 김미화를 쳐보니 완전히 빨갱이인 것처럼 기사의 논조나 사생활 부분이나 완전히 인격을 침해 하고 있다"며 "내가 노무현씨를 지지해서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나는 반미나 좌파가 아니라고 몇 번을 얘기 했는지 모른다"고 항의했다. 그는 "만약 다음번에도 팩트가 아닌 부분, 예를 들어 좌파, 반미, 빨갱이식의 나에 관한 기사가 <독립신문>에 한번만 더 올라오면 고소로 갈 것"이라며 "그동안의 보도 내용도 다 지우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하겠다"고 말했다. <독립신문>은 지난 2003년 11월 22일자 <김미화 라디오 방송주제는 언제나 ´반미´>라는 제목의 기사를 시작으로 <라디오엔 반미주의자뿐>, <반미방송 김미화의 변명>, <"김미화씨, 타워팰리스 살면서 왜 서민 들먹여!">, <김미화는 한나라당이 못마땅>, <김미화 발언의 반인륜성과 무자비한 독선> 등 20여개의 김씨 관련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이에 대해 기사를 통해 "김미화씨 본인도 시사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자신과 관련된 기사를 모두 내리라고 요구할 수 있는지 어이가 없을 뿐"이라며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김미화씨의 7년치 방송도 다 지워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우리 기사가 편파보도라는데 진짜 편파보도는 김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보도프로가 진짜 편파 아닌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나라당에 의해 국회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추천된 변희재 씨는 <독립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미화가 친노인사인지 아닌지 공개토론을 해보자"며 "김씨의 독립신문에 대한 문제제기는 언론중재에도 성립이 안되는 주장"이라고 김씨를 비난했다.<독립신문>은 "김 씨 관련 전 기사 삭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김씨측의 요구대로 소송에 응하기로 결정했다"며 양측간 송사를 기정사실화했다.<조중동>이 세종시 원론 고수 입장을 분명히 한 박근혜 전 대표를 일제히 압박하고 나섰다.<조중동>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에게 가장 날선 비판을 가하고 나선 곳은 <중앙일보>다.<중앙일보>는 3일자 사설 한나라당 언제까지 계파 입장만 앞세울 건가를 통해 "이런 국가적 대사마저 발전적 논의는 뒷전인 채 정치적 힘겨루기로 분란만 키우고 있으니 정말 실망스럽다"며 세종시 문제를 정면격돌한 친이-친박을 싸잡아 비판한 뒤, 그러나 "아무리 접근 방법이 서툴다 해도 박근혜 전 대표의 언행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며 박 전 대표를 정조준했다. 사설은 "박 전 대표는 원안변경에 반대하며 (원안 수정에) 동의를 구하려면 국민과 충청도민에게 해야지 저한테 할 일이 아니다고 쐐기를 박았다"며 "이렇게 출구를 막아버리는 건 대화를 않겠다는 말"이라고 비난했다. 사설은 이어 "그래서야 정당정치가 어디서 설 자리를 찾겠는가. 더군다나 친박계인 이성헌 사무부총장은 사표까지 던지고, 측근들은 똘똘 뭉쳐 정운찬 총리 때리기에 나섰다"며 "면담을 요청한 총리에게 ‘괘씸죄’를 적용하는 사람들이 집권하게 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걱정"이라고 박근혜 집권후를 우려하기까지 했다.사설은 더 나아가 "박 전 대표는 정 총리를 겨냥해 의회 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해서, 그리고 국민에게 한 약속이 얼마나 엄중한지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말했다"며 "정치는 법이 할 수 없는 영역을 넘나들며 타협과 절충을 이끌어내는 영역이다. 법을 만들고 고치는 것도 정치의 영역이다. 한 번 만들었다고 못 고친다는 건 원리주의지 민주주의의 원칙일 수 없다"고 박 전 대표를 원리주의자로 규정했다.사설은 이 과정에 "여론도 ‘수정론’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2일 발표된 <한겨레> 여론조사에서는 48.7%가 세종시 원안 또는 확대 추진에 찬성, <폴리뉴스> 조사에서도 47.9%가 원안대로 추진에 찬성한다고 나타나, 원안 고수 여론이 다시 수정 여론을 앞선 상태다.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계 의원들이 지난 8월20일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에 조문을 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세종시 논란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 집권후를 우려하기까지 했다. ⓒ연합뉴스

<조선일보>는 이날자 사설 대통령 생각이 궁금하다를 통해 "세종시를 놓고 충돌하는 과정에서 박 전 대표의 세종시 원안 추진이란 입장은 더 굳어졌다. 박 전 대표쪽인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은 이날 세종시 변경 움직임을 비판하며 당직을 사퇴했다. 여론도 지난달 31일 실시된 한 조사에선 원안 추진 응답이 더 많아지기도 했다"며 심상치 않은 여론 변화를 지적한 뒤, "이 혼란 속에서 국민이 대통령으로부터 진지하고 솔직한 얘기를 듣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침묵을 힐난했다.사설은 그러나 이어 화살을 박 전 대표에게 돌려 "이날 이만섭 전 의장은 박 전 대표를 향해서도 일부 국민이나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생각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 전체에 대한 신뢰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의장은 (세종시에 정부 부처를 이전한다고) 인구 분산이 되느냐, 균형발전이 되느냐고 되물었다"며 "박 전 대표측도 이 물음에는 답을 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박 전 대표를 압박했다.앞서 <동아일보>는 지난 1일자 사설을 통해 박 전 대표를 겨냥해 "문제는 ‘원안 플러스알파’가 참으로 총체적 국익에 부합할 것인지에 대한 긴 안목의 통찰과 고뇌도 필요하다는 점"이라며 "세종시 건설 구상이 국가 백년대계가 아니라 정략적 발상에서 비롯됐음은 많은 국민이 간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설은 이어 "세종시 원안이 국정의 효율적 운영을 저해하고 국민의 부담을 키울 우려가 많다면 잘못 박힌 대못을 빼는 것까지가 정치의 몫"이라며 "후대와 통일 이후까지를 염두에 둔 대안 모색을 일언지하에 거부할 일은 아니다"라며 정운찬 총리의 회동 제안을 일축한 박 전 대표를 힐난했다.이처럼 <조중동>의 비판이 집중되자 박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에는 <조중동>을 비판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으며, 특히 가장 날선 비판을 하고 있는 <중앙일보>에 대해선 불매운동 주장까지 나오는 등 친박진영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현금과 상품권 등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16일 법정에서 검찰의 공소사실 중 주요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규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정 전 비서관의 변호인은 "박 전 회장으로부터 현금 3억원을 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하지만 검찰이 제기한 직무 관련성은 없었다"며 "권양숙 여사의 지시로 돈을 받아 권 여사에게 전달했다 돌려받아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처음 체포될 때 개인적으로 3억원을 받아 썼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사과문 발표 후 권 여사 지시로 돈을 받아 건넸다고 말을 바꿨고, 구속된 뒤엔 돈을 받긴 했지만 권 여사에게 건네진 않았다"고 했으나 이날 다시 권 여사에게 전달했다 되돌려받아 관리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검찰은 법정에서 "정씨의 거듭된 진술 번복으로 권 여사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를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공판이 끝난 뒤 피고인 측이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사용하는데 동의해 권 여사를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정씨의 변호인은 또 1억원 어치의 백화점 상품권 수수 혐의에 대해 "일시와 장소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박 전 회장이 수표가 든 것으로 의심되는 종이상자를 주려고 했으나 거절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2억5천만원의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빼돌린 혐의에 대해서도 청와대 재무관으로서 활동비를 관리한 사실은 있지만 횡령 혐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씨는 "통상 대통령 특수활동비는 월 2억원 정도로 총무비서관이 수령해 대통령에게 전달만 하면 되고 영수증 제출도 필요없는 돈"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필요할 때 얘기하겠다며 나(총무비서관)에게 관리를 일임했기 때문에 집행의 주체가 돼 쓰고 남은 돈을 따로 관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박 전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정씨는 앞서 구속적부심 등에서 박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 어치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아 분쇄기로 파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은 상품권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함에 따라 향후 법정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공판은 7월7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김형오 국회의장은 14일 한나라당의 폭력국회의원추방특별법 추진과 관련 "법적 보완장치는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꼭 굳이 특별법으로 해야 되느냐 하는 데는 조금 얘기를 좀 더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 날 SBS라디오 김민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와 별도로 국회윤리규정이 있지 않나?"라며 현 규정만으로도 충분히 규율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그는 2월 임시국회에서의 쟁점법안 직권상정 여부와 관련해서도 "시시때때로 직권상정을 써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번에도 직권상정 가지고 전 국민이 상식선에서 알 정도로 직권상정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다시피 됐지만, 직권상정 함부로 하는 건 아니다"라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그는 "모든 법을 직권상정에만 의존해버린다면 민주주의의 요체인 토론, 토의, 심의하는 기능이 생략돼버리지 않겠나"라며 "그건 곤란하다. 그래서 직권상정도 소수파에 의해서 토론이나 대화나 상정이나 심사나 이런 것이 원천적으로 막혀가지고 더 이상 진전이 없을 때 하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그는 한나라당 일각에서 자신의 직권상정 거부를 인기영합으로 몰아부친 데 대해서도 "오히려 거꾸로 아니냐"며 "언론으로부터 이번에 내가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의 원칙을 지켜나갔다"고 반박했다."지난해말 상하이차 관계자들이 왔을 때 기술를 빼내가려 한다며 회사정문 앞에서 막은 게 노조의 최대 실수였다. 이미 빼내갈 기술은 다 빼간 뒤 철수할 빌미만 찾고 있던 상하이차에게 결정적 명분을 주었기 때문이다. 노조도 인정하는 실수다."상하이차 철수로 벼랑끝에 몰린 쌍용차의 한 관계자가 한 탄식이다.자동차업계는 지금 위기다. 쌍용차, GM대우 등 국내자동차뿐만이 아니다. 미국 빅3가 파산 직전에 몰리는 등 전세계 자동차업계가 공황적 위기를 맞고 있다. 누가 살아남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살아남으면 욱일승천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 관측이다. 세계적 장기 불황으로 자동차를 제때 교체하거나 새로 사지 못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잠재수요가 축적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미래 호황은 몇년 뒤 일이다. 지금은 상황이 심각하다. 현대차만 해도 지난해 12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반토막났다. 원-달러 환율이 그렇게 폭등했건만 일본경쟁사는 물론, GM-포드보다 더 박살이 났다. 그동안 현대차가 약진하던 인도 등 해외 신흥시장 판매에도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실제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4일 현대차-기아차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내렸다. 한 단계 내렸을 뿐인데 투기등급이 됐다. 그동안 잘나가는가 싶던 현대차-기아차가 사실은 경계선에 서 있었다는 의미다. S&P는 15일 현대차-기아차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몇달 뒤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추겠다는 경고다. S&P가 실제로 투기등급을 낮추면 현대차-기아차는 벼랑끝 위기에 몰리게 된다. 현대차-기아차가 외국은행에서 꿔온 돈이 2조3천억원이 넘는다. 투기등급이 되면 만기전에 돈을 회수해갈 수 있는 옵션이 걸려있는 외채다. 만에 하나,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현대차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함은 물론, 환율이 폭등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도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현대차-기아차 노조가 특히 여기서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다. S&P가 향후 신용등급을 낮출 두가지 변수로 지목한 대목이다. 하나는 적자 여부, 다른 하나는 노사관계다. 노조는 후자를 주목해야 한다. 파업이 발생하는 등 노사관계가 악화되면 즉각 S&P가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국제신용평가사라는 데는 본디 문제가 많은 곳이다. 신용평가사 직원들의 연봉은 짜다. 그래서 고액을 주는 투자은행 등으로 옮기는 게 신용평가사 직원들의 꿈이다. 그러다보니 물밑에서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가 적잖이 있었다. 이번 미국발 금융위기때 이같은 모럴해저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숱한 지탄을 받기도 했다. 또하나, 국제신용평가사는 미국 등 선진국의 이해를 대변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그토록 망가진 미국에게도 여전히 AAA를 부여하는 기관이다. 미국과 이해를 같이 한다. 이 대목을 주목해야 한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 내정자 등 오바마 정권은 벌써부터 한미FTA 재협상 운운하며 한국자동차를 정조준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일본 두들기기에 이어 이번엔 만만한 한국 두들기기가 시작된 양상이다. 오바마 정권이 이달말 출범하면 한국자동차는 집중타깃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본디 미국은 공화당 정권보다 민주당 정권이 더 장사꾼 속성이 강하다. 이들은 미국 빅3를 살리기 위해선 뭐든지 할 수 있는 정권이다. 더욱이 빅3는 오바마의 토대다. 이럴 때, 만약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하고 S&P 등이 이를 빌미로 현대차-기아차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추고 월가 등이 공격적으로 외채 회수에 나서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현대차에 대신 새로 외자를 빌려주려할 국제금융기관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다들 자국의 자동차산업을 살리려고 혈안인데...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한국경제는 물론, 현대차와 현대차 노조에게도 치명적일 것이다. 국민적 분노는 현대차 노조로 집중될 것이다. 지금 현대차 노조는 사측의 2교대 약속 불이행, 무잔업 무임금 강행 등을 이유로 파업을 추진중이다. 노조입장에선 사측이 단체협약을 지키지 않은만큼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절대 불황기이자 절대 위기다. 전세계가 상대방을 죽여야 자신이 살 수 있는 살벌한 치킨게임중이다. 냉철하게 판단하고 진중하게 대응해야 한다. 쌍용차 노조의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된다. 고통을 분담할 때는 분담해야 한다. 대신 나중에 좋아지면 고통을 분담한만큼 더 달라는 약속을 얻어내면 된다.자동차산업은 한국경제의 기둥이다. 1997년 IMF사태도 기아차 부도가 결정타 역할을 했다. 다시 자동차산업이 위기의 빌미가 돼선 안된다. 이번 위기만 잘 넘기면 탄탄대로가 보이는 시점에서, 국제적 음모의 희생물이 되는 우를 범해선 결코 안될 일이다.기업인들의 절대 다수가 작금의 금융위기에 대한 정부의 통화정책 및 경기부양책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조세, 금융, 노사인력, 윤리경영, 중소기업, 유통물류위원회 위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기업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금융위기 대처를 위한 통화정책(기준금리 등) 및 경기부양책의 적시성에 대해 기업인들의 86.0%가 ‘다소 늦은 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적절했다’는 14.0%에 그쳤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89.2%가 늑장대처하고 있다고 비판, 대기업(82.1%)보다 불만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앞으로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으로는 기업인들의 43.1%는 ‘경기부양’을 꼽았으며, 이어 ‘금융시장 안정’(36.4%), ‘수출확대’(10.8%), ‘물가안정’(5.9%), ‘노사안정’(2.4%), ‘소득양극화 해소’(1.4%) 등이었다. 정부여당이 비준을 강행키로 한 한미FTA에 대한 미국의 반응과 관련해서도 ‘그대로 비준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인은 3.3%에 그쳤다. 반면에 ‘재협상 요구 가능성 있음’으로 답한 기업인은 37.6%, ‘보완책을 마련하는 선에서 조율 요구’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 기업은 59.1%나 됐다.‘국내 경기침체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내년 하반기’라고 답한 기업인이 40.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10년’(36.9%), ‘2011년’(12.1%), ‘내년 상반기’(10.1%) 순이었다. 절반 정도가 내후년부터나 좋아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

임실 성적조작을 파헤친 ‘사회공공성-공교육강화 전북네트워크’는 “애초 교과부의 발표대로 임실지역 240명이 치른 일제고사에서 기초학력 미달자가 0%라는 기적의 결과를 믿을 사람이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상부교육청의 조작 주도 의혹을 제기했다.22개 전북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북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전북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지역 15개 초등학교중 9개 학교가 임실교육청에 제출한 평가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학교에서 ‘보통학력이상’, ‘기초학력학생’, ‘미달학생수’ 등 수준별 학생수가 5개 과목 모두 동일했다. 심지어는 성취 수준을 아예 표기하지 않은 학교까지 있어, 임실교육청이 조직적으로 조작을 주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다. 이들은 이와 관련, “기초학력 미달자가 있다는 서면보고는 누락시키고, 엉터리 보고로 가득찬 보고결과만을 보고한 것은 명백한 조작"이라며 “이같은 성적조작이 가능했던 것은 임실과 전북교육청의 조직적이고, 치밀한 계획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로, 18일밤과 19일 새벽 교육청 관계자들이 사실을 은폐.축소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이들은 “3월 일제고사 한 달을 남겨놓고 성적조작 결과로 임실 영웅만들기에 급급해 하며, 일제고사 정당성에 열을 올린 교과부와 단위 교육청의 뻔뻔함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교과부가 장관까지 나서촌 동네의 기적을 일제고사 여론 호도용으로 사용했지만 결국 일제고사가 얼마나 추악한 결과를 낳게 하는지 여실히 보여 주었으며, 신뢰성은 물론 그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일제고사 폐지를 주장했다. 이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유사한 방식의 성적조작이 있었을 것”이라며 전국의 교육단체들과 연계해 제보 센터를 운영하는 등 추가 성적 조작 사례를 조사해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의 잇단 설화와 관련, "옛날에 노무현 대통령 때 이런 일 생겼으면, 아이고 그 자리 앉아있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우 대변인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국민투표 안 하겠다고 했다면 그러면 홍보수석이 잘못한 거 아니냐. 대통령이 의사 없는데 홍보수석이 먼저 나서서 했다면 이 분이 물러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계속 언론과 불화를 일으켰다"며 "지난번에 외신 BBC하고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가서 인터뷰한 내용도 좀 왜곡을 했고, 본인은 마사지 했다 그러지만 내용을 바꾸었고, 또 대구경북 언론에 대해 막말논란이 있다"고 이 수석의 잇단 설화 사건을 열거했다.그는 "그래서 이 분이 이런 식으로 계속 움직임을 하면 나라가 조용할 날이 없겠다"라며 "그래서 그만둘 때가 된 것 아니냐. 너무 권력이 이동관 홍보수석 개인에게 집중되면서 너무 이게 국정농단까지 한 것 아니냐"고 이 수석을 힐난했다.고건 전 총리는 21일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장 수락 이유와 관련, "나는 그동안 사회봉사, 민간활동에 전념해 왔는데 청와대의 거듭된 요청이 있어 정치적 중립을 전제로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했다.고건 전 총리는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면서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는 정책대안을 마련하는데 정성을 쏟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선 "위원회는 현실정치 사안에 휘말리지 않고 용산참사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소하는 절차를 제도화하는 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믿는다"며 "또 다양한 소통의 마당을 통해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으로부터 경쟁과 협력의 공존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 너무 갈등이 많고 분열이 깊어지고 있다. 사회통합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가장 어려운 시대적 과제"라며 "내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여러번 망설였지만 공직에서 일하는 동안 수많은 갈등의 현장에서 대안을 모색하면서 고민했던 경험을 살려 훌륭한 위원 여러분들의 활동을 뒷받침하는데 힘쓰기로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22일 오후 7시1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모텔방에서 김모(35) 씨가 출입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업주 박모(69)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경찰에서 "김 씨가 나간다고 말한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확인해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씨가 5년 전부터 사업에 실패하고 은행 대출금 및 거래처의 빚을 못갚아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을 "관기(官妓)", "애첩" 등에 비유했던 박근혜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의 정광용 회장이 지난 23일 구속된 사실이 26일 뒤늦게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은 나경원 의원을 모욕한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정광용 회장이 지난 23일 밤 11시께 발생한 교통사고로 경기도 분당경찰서 소속 서현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다가 지명수배 사실이 드러나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고 26일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해 6월 나 의원이 한 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총리 기용론에 대해 "(박 의원이) 어떤 딜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줄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힐난성 발언을 하자, 즉각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 및 박사모 홈페이지에 나 의원을 "애첩", "관기"에 빗대었고 이에 나 의원은 정씨를 명예훼손 등으로 검찰에 고소하는 동시에 위자료 1억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민사82단독은 지난 2월1일 정 회장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2천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검찰은 지난해 7월 정회장에 대해 약식명령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해당 사건이 약식명령으로 처리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정식재판에 회부했고, 그는 이후 4차례에 걸쳐 공판기일에 참석했으나 지난 6월 선고를 앞두고 잠적해 5차례 법정에 출석하지 않자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김정완 판사는 9월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이번에 체포되기에 이르렀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18일 “북한이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에 불응한다면 공단 폐쇄 등의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거듭 개성공단 폐쇄를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당5역 회의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그냥 지나쳐버린다면 북한은 앞으로도 이러한 출입통제 조치를 가지고 남한을 괴롭힐 것이고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개성공단에 대한 확장 계획이나 공사가 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중단해야 한다”며 공단 확장공사 중단도 촉구한 뒤, “진출기업에 대해서도 북한의 매우 자의적이고 정치적인 행동이 현실로 들어난 이상 앞으로 계속 개성공단이 확대 발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접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선 “사실상 인질로 잡은 후 풀어 주고 하는 행태는 마치 납치 및 유괴해서 인질을 잡고 보상을 요구하는 인질 납치범과 전혀 다를 바 없다”며 “북한은 국제 사회에 대해서 국가로서 행세하려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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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유동성 증대에 따른 버블 재생산 우려와 관련,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800조원의 유동성 자금에 따른 자산 버블 우려를 지적한 민주당 전병헌 의원의 질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유동성 문제를 굉장히 워치(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윤 장관은 경제운용 기조와 관련해선 "지금은 마이너스로 예상되는 성장을 플러스로 돌리면서 경제를 안정적 구조로 만들어가는 게 기조"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2차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여부에 대해선 "현 시점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우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듯이 일자리 만들기에 있어서도 가장 모범적인 나라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34차 라디오 연설에서 "일자리 만들기는 올해 전 지구적 화두로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참석을 거론하며 "세상에는 두 종류가 나라가 있다고 한다. 규칙을 만드는 나라와 규칙을 따라가는 나라"라며 "대한민국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규칙을 따라가던 나라에서 규칙을 만드는 나라로 변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공은 그 자체로 세계 많은 나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그러나 결코 안심할 때는 아니다.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긴장을 한시라도 늦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빌 게이츠 회장은 저를 보고 super busy, 정말 최고로 바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며 "그렇지만 저만 바쁜 게 아니라 모두가 다 바쁘게 지내고 있다.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이 위기극복과 미래준비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잠시라도 멈칫할 여유가 우리에겐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저 자신도 그들보다 한 걸음이라도 앞서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다 같이 조금만 더 마음을 모으자. 이 고비만 제대로 넘기면 더 큰 대한민국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연설 전문.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오늘은 얼마 전 다보스 포럼에 다녀온 얘기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된 것이 세계 경제 질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곤 하는데, 올해 저는 주빈으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서울시장이던 2006년도에도 다보스포럼에 초청받은 적이 있습니다마는 4년 전 그때 받았던 느낌과 이번과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그곳에 참여한 전 세계 지도자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다보스포럼은 대한민국을 글로벌 경제 위기를 가장 빨리 극복하고 있는 나라, 신흥국 가운데 처음으로 G20 회의를 개최하는 나라, 녹색성장이라는 지속가능한 성장패러다임을 여는 나라, 이러한 나라로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세계는 우리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고 싶어 하고, 대한민국이 인류와 함께 새로이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국민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세상에는 두 종류의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규칙을 만드는 나라와 규칙을 따라가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규칙을 따라가던 나라에서 규칙을 만드는 나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저는 이번 다보스포럼 특별 연설에서,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중심의제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개발 격차 문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을 제시했습니다. 과거와 같은 선진국의 일방적인 관점 대신에, 인류가 다 함께 행복을 꿈꾸기 위해 필요한 국제공조와 협력에 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세계 경제의 문제점과 해법에 대해 우리는 말할 자격이 있습니다.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중견국가가 된 대한민국, 90년대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 그리고 전세계가 당면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가장 빠르게 이겨내고 있는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역시 한국에 대해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로서,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드는 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G20 정상회의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입니다. 저는 G20 정상회의 회원이 아닌 170여 개 비회원국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서 지속가능하고 균형있는 세계 경제, 세계를 향해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다보스포럼은 이러한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과 정통성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의장국인 대한민국의 역할이 드러난 자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포럼 참석자들은 한국이 지난해 말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데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다보스에서 만난 빌 게이츠는 "한국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것에 큰 감동을 느낀다. 아프리카와 같은 가난한 나라에 희망을 주기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의 부인 멜린다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한국이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나라가 된 것이야말로, 국제사회에 과연 가능성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습니다.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의 성공은 그 자체로 세계 많은 나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누는 기쁨, 봉사하는 즐거움을 통해 더 성숙한 나라, 더 성숙한 국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안심할 때는 아닙니다.일자리가 없어 고통 받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긴장을 한시라도 늦출 수가 없습니다.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저는 캐나다 하퍼 총리, 스위스 로이타르트 대통령, 스페인 사빠테로 총리,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 이스라엘의 페레스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모두가 한결같이 일자리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실업률이 20%가 넘고, 특히 스페인의 경우에는 청년 실업률이 45%나 된다는 것을 들으면서, 일자리 만들기가 얼마나 중요한 국정 목표인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오는 11월 G20 정상회의 때는 세계적인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비즈니스 서밋이 함께 열립니다. 고용없는 성장이라는 범세계적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데는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과 민간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일자리 만들기는 올 해 전 지구적 화두라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일자리 만들기야말로 최고의 서민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듯이, 일자리 만들기에 있어서도 가장 모범적인 나라가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를 지향해야 합니다.아흔이 다 되어가는 이스라엘 페레스 대통령은 저에게 "지도자는 국민의 위가 아니라 국민의 앞에 서 있어야 한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나라가 바로 선다"고 말했습니다. 페레스 대통령은 특히 "이스라엘과 한국은 천연자원이 없어서, 믿을 것이라고는 사람 밖에 없는 나라"라고 강조하면서, "두 나라의 과학기술이 발전한 것은 오히려 그 때문이니, 천연자원이 없는 것을 오히려 축복으로 알고 함께 더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미래를 선점하려는 각국의 노력은 거역할 수 없는 문명사적인 거대한 흐름입니다. UAE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지난 연말에 만난 모하메드 왕세자는 "석유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과 탄소중립도시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6번째 산유국이 화석 연료 이후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빌 게이츠 회장은 저를 보고 super busy, 정말 최고로 바쁜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만 바쁜 게 아니라 모두가 다 바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이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잠시라도 멈칫할 여유가 우리에겐 없습니다.저 자신도 그들보다 한 걸음이라도 앞서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리 다 같이 조금만 더 마음을 모읍시다!우리가 이 고비만 제대로 넘기면, 더 큰 대한민국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줄 수가 있을 것입니다.국민여러분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고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자살을 기도해 양산 부산대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와 일파만파의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연합뉴스>는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확인중"이라고 긴급 보도했다.노 전 대통령의 자살 기도는 부인 권양숙 여사의 검찰 재소환 및 검찰의 기소를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또한 권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이 당초 주장과 달리 채무를 갚는 데 쓰이지 않고, 아들 건호씨의 미국 주택 구입 등에 사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도덕성에 타격을 입게 된 데 따른 충격도 요인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후 '포괄적 뇌물' 수수 혐의로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착잡한 표정으로 서초동 대검찰청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방북과 관련, 미국 정부는 "임무가 진행중인 동안에는 노코멘트"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수행해 아프리카를 방문중인 미국 국무부의 고위 관리는 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의 관심사는 성공적인 임무 수행과 기자들의 귀환"이라고 말했다.AP통신은 "클린턴을 보내기로 한 결정은 극비리에 내려졌다"며 "클린턴 전 대통령은 후계자를 지명하기 위해 워싱턴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아마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양자 회동을 전망했다.미국 MIT의 핵전문가 짐 월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말은 곧 법"이라며 "따라서 두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현재의 북-미관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용산 참사와 관련,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더할 수 없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설을 맞아 행한 라디오 연설에서 "사실 이맘때가 되면 가족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푸근해지고 기분도 약간 들뜨는 것이 보통이지만 며칠 전 용산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저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야당 등이 요구하는 사과를 하지는 않았다.이 대통령은 희망이란 주제에 이날 연설의 대부분을 할애했다.그는 "사흘 전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을 지켜보며 저는 많은 생각을 했다"며 "그의 취임사 중 두려움보다 희망을, 갈등과 불화보다 목표를 향한 단합을 택했다는 얘기, 오랫동안 정치를 지배했던 사사로운 불만과 거짓약속, 상호비방과 독단주의라는 낡은 관행을 끝내자는 자신에 찬 선언이었다. 그 얘기에,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가자고 말씀 드렸던, 그렇게 해서 경제를 발전시켜 사회를 통합하겠다고 다짐했던 제 취임 당시의 약속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세계 모든 나라는 국민통합을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설정해 놓고 있다"며 "시급한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 단합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소소한 이해관계와 갈등을 접고 희망과 용기를 서로 북돋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설은 우리에게도 가족간에, 친지간에 희망을 얘기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투고 갈등하기보다 서로 처진 어깨를 두드려주고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힘과 용기를 주고받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해 신속한 미군 증원군의 전개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인 한.미 키리졸브(Key Resolve) 연습이 8일 시작된다.오는 18일까지 남한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예년보다 적은 수준인 주한미군 1만여명과 증원미군 8천여명 등 1만8천여명의 미군이 참가한다. 작년에는 항공모함이 파견되는 등 2만6천여명의 미군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항모가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미군 숫자가 줄어들었다고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번 훈련 기간에는 한.미 연합 야외기동연습인 독수리훈련(Foal Eagle)도 실시되며, 한국군은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 부대 등 2만여명 이상이 참가한다.연합사 관계자는 7일 “이번 연습은 한미상호방위조약 정신에 입각해 매년 비슷한 시기에 해온 정례연습”으로 “다른 연합사 연습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사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연합사는 지난달 17일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에 훈련 실시 계획을 통보하면서 연습이 정례적인 성격임을 분명히했다. 미군 증원군으로 항모가 참가하지 않는 것도 북한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으려는 조처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연합사 측은 대테러훈련과 야포 실사격훈련, 환자후송 및 항만복구 훈련 등 한미 간의 독수리훈련 일부를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하지만 북한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한.미 연습을 ‘핵전쟁 연습’으로 규정짓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달 25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키리졸브 연습을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공격하기 위한 선행작전 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면서 강행 시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했다.우리 군은 북측이 이번 훈련기간에 함정을 겨냥한 함대함 미사일이나 해안포 발사, 비무장지대(DMZ)에서의 총격전, 동.서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전투기 위협비행 등 모든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북한이 올 들어 4차례에 걸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을 사격구역으로 설정해 긴장을 고조시킨 만큼 추가적인 사격구역을 선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신종플루에 감염돼 병원 치료를 받아오던 경기도내 모 중학교 3년 윤모(14) 군이 26일 숨져 사망자가 23명으로 급증했다. 이날 오전에 장애가 있는 대전의 9살과 11살 초등학생 2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데 이어 또다시 중학생까지 사망하면서 특히 부모들은 완전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2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경기북부의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윤모(14.중 3년) 군이 숨졌다. 윤 군은 지난 23일 신종플루 의심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하루 동안에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여름 신종플루가 국내에 상륙한 이래 처음있는 일로, 신종플루가 국내에서도 2차 대유행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주(19-24일) 신종플루 일일 환자 발생은 전주 1천573명에서 4천220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한 주 사이에 새로 3만명의 환자가 늘어났다.특히 학교에서의 집단발병이 급증, 지난 주 발생한 878건의 집단발병 가운데 학교가 870곳이나 되고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80%가 넘는 4만1천500여명이 학생환자로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비판하며 패닉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또한 22일 현재 신종플루 감염으로 일반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는 820명이며 22명이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추가 인명피해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이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전국적으로 휴교를 하거나 조기방학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으나, 정부는 "학교가 더 안전하다"는 이유를 들어 전국 휴교령이나 조기 방학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해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정부는 또 수능을 앞둔 고3학생에게라도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현재 18세 미만에 대한 백신허가가 11월 초, 실제 접종은 11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밝혀, 학부모들을 더욱 불안케 하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최근 상황에 철저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수능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신종플루가 확산추세에 들어서서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전세계에서 가장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과 언론에 설명하라"며 "필요이상의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주말 시중은행 대외채무 1천억달러에 대한 정부 지급보증이 무디스, S&P 등 국제신용평가기관의 압력에 굴복한 게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혹 제기에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기획재정부는 20일 다음 아고라에 올린 대한민국 정부가 신용평가사에 협박당하지는 않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정부가 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해 지급보증을 하게 된 것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의 일환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 주요국이 자국 금융기관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상태에서 우리 정부 역시 우리 금융기관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재정부는 이어 "우리 금융기관은 미국이나 유럽 금융기관과 달리 투자손실로 인한 자본잠식 상태가 아니다"라며 "따라서 은행이 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정부가 대지급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국민의 세금부담으로 돌아가는 경우 역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재정부는 특히 일부 네티즌이 제기한 압력 굴복설과 관련, "정부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와 무디스의 압력에 굴복해서 금번 조치를 취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금번 조치는 정부가 현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강력 부인했다.

재정부는 끝으로 "아울러 일부 외신이나 투자은행 등의 한국경제에 대한 악의적 보도나 언급은 자본의 이익과 관련된 특정한 의도를 갖고있을 수 있기에 네티즌 여러분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드린다"며 최근 외신들의 한국경제 비관보도와 서방자본들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네티즌들은 무디스-S&P가 한국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전망을 낮추며 한국 국가신용등급 하향까지 경고한 뒤 1천억달러 지급보증안이 발표된 것과 관련, 한국정부가 이들의 압력에 굴복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6조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주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주 의원은 전직 검찰 관계자로부터 제보받았다고 밝힌 100억원대 무기명 양도성 예금증서(CD)를 근거로 김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도 형사고소를 당한 상태이다. 24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 여사는 지난해 10월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자금 발언을 한 주 의원에 대해 최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주 의원은 당시 "검찰에서 신한은행 설립 당시의 6조원대 비자금 문제와 관련해 내사를 하고 있고 신한은행 비자금이 이 여사 쪽으로 흘러간 정황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대통령의 명예훼손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형사1부(이창재 부장검사)에 이 여사의 사건을 함께 배당해 주 의원이 해당 의혹을 사실로 믿을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주 의원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2006년 3월 초 김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는 100억원짜리 무기명 CD 제보를 받았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자 명예훼손 혐의로 주 의원을 고소했었다. 이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주 의원을 직접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등 이 CD의 실체를 조사한 뒤 김 전 대통령과의 관련성은 드러나지 않았다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같은 수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명예훼손 혐의의 성립 여부를 따지고 있다.타미플루가 안 듣는 변종 신종플루가 끝내 출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0일(현지시간)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첫 번째 감염 사례를 공식 발표했다.문제의 타미플루 내성 사례는 지난 7월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에 위치한 한 캠프에서 같은 방을 사용한 두 명의 10대 소녀에게서 나타났으며, 이들은 신종플루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타미플루가 안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는 1223V로 기존의 신종플루에서는 발견되지 않던 종이다.노스캐롤라이나 보건부의 잭 무어 박사는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가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변종플루는 개인단위 감염으로, 이처럼 두 사람 간 전염으로 확인될 경우 이는 내성 바이러스가 확산된 첫 번째 케이스로 향후 변종플루가 급속 확산될 것임을 예고하는 심각한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변종플루가 발견됨에 따라 타미플루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강력 경고했다. 타미플루를 예방약으로 남용할 경우 신종플루 내성이 생겨, 정작 변종플루에 걸렸을 때 치명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센터는 신종플루 대응 지침까지 바꿔, 건강한 사람은 환자에게 노출되더라도 예방을 위해 타미플루를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했다.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안에서 변종플루가 지금까지 9건 발견됐다고 전했다.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도 이번 주 들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이스라엘 등 전 세계에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사례 13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 역시 이날 바이러스 감염 중앙 연구소(CLVI)가 신종플루 완치 환자의 표본을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타미플루 내성 요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세계보건기구(WHO)는 변종플루가 출현할 경우 신종플루 사태는 새로운 위기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골프가 오는 2016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와, 세계 여자골프계를 휩쓸고 있는 한국 낭자군의 금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뉴욕 타임스>는 11일(한국시각) "7개의 희망 종목 가운데 골프와 럭비가 가장 유력하다"며 "다음으로 소프트볼이 언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와 국제 올림픽 소식통들에 따르면 골프와 럭비가 가장 앞서가고 있다"며 "골프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 아니카 소렌스탐 등 슈퍼스타들을 총동원해 로비전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2012년 런던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된 야구의 재채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카고와 도쿄가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장소로 결정되면 모르겠지만 개최 도시 확정 전에 종목이 결정되기 때문에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고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IOC는 오는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15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위원회를 열고 골프, 럭비, 야구, 소프트볼, 가라데, 롤러 스포츠, 스쿼시 등 7개 종목에 대해 투표를 실시, 오는 2016년 하계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올릴 2개의 추천종목을 선택한다. 이어 오는 10월 코펜하겐 IOC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정식종목 합류 여부가 확정된다.

진보신당은 27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의 "좌파 후보가 당선되면 울산 북구 경제가 파괴된다"는 발언에 대해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정된 이후, 한나라당이 이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비꼬았다.김종철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이 날 오후 논평에서 "아무리 조승수 후보가 겁이 나도 그렇지, 집권여당이 이렇게 시대착오적인 색깔공세, 막말공세를 일삼아도 되는 것인지 한심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의 색깔공세는 예정된 선거패배의 마지막 몸부림에 불과하다"며 "노동자 서민의 후보로서 단일화 약속을 지킨 조승수 후보에게 주민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승리를 자신했다.그는 "또한, 경제살리기 약속을 내팽개치고, 부자들 지갑이나 채워주는 거짓말쟁이 한나라당이 북구주민으로부터 심판받는 것도 당연한 결과"라고 덧붙였다.스타 애널리스트인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1일 최근의 주가급락과 관련, 미국의 오바마 쇼크나 중국의 긴축 같은 외부요인보다는 너무 비싼 주가, 상승동력 부재, 수급 불안 등 내부적 구조요인에서 원인을 찾으며 향후 상당기간 주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종우 "중국 긴축으로 지난 1년여간 국제공조 깨져"이종우 센터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의 주가 급락과 관련, "하락 원인으로 중국의 긴축과 미국의 은행에 대한 업무 규제가 거론되고 있다"며 "미국은 일시적인 사안이어서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지만 중국은 앞으로 계속될 사안이어서 시장을 압박하리라 걱정하고 있다"며 우선 중국의 긴축 쇼크를 다루기 시작했다. 그는 중국의 긴축 원인과 관련, "작년 한해 중국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30%에 달해 가처분 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이 버블 위험 단계를 넘었다"며 "상승은 경기 부양을 위해 풀었던 자금이 큰 역할을 했는데, 올 들어서도 20일 만에 연간 대출 예정액의 20%가 소진되는 등 통제가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다른 것에 우선해 유동성을 죄어야 하는 상황에 부딪쳤다"고 분석했다.그는 중국 긴축이 몰고온 국제적 파장과 관련해선 "중국의 긴축 전환은 다른 나라들에게 이제 국제 정책 공조가 깨졌다는 인식을 갖게 만들었다"며 "1년 동안은 모든 나라들이 어려웠기 때문에 저금리 정책을 공동으로 폈고, 국내에서 다소 부작용이 불거져도 정책을 유지하려 노력했었다. 그러나 중국의 정책 변경을 통해 이제 정책 순위가 국내 우선으로 변경됐다는 인식이 생겼다"며 국제공조 붕괴를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이 부분은 단순히 금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이 요구하고 있는 위안화 절상도 중국이 거부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하락 3대 내부요인은 고주가, 상승동력 부재, 수급 악화"이 센터장은 그러나 이어 "중국만으로 현재 하락 모두를 설명할 수 없다"며 "시장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는데 이번 하락은 이 요인들이 표면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고주가, 상승동력 부재, 수급 악화를 3대 내부요인으로 지적했다.그는 첫번째, "우선 주가가 너무 비싸다"며 "주가가 싸냐 비싸냐를 얘기할 때 흔히 판단 기준으로 밸류에이션(Valuation)지표를 사용한다. 올해 예상되는 이익 증가율이 20%이상이고 이를 가정하면 PER이 10배 이하이므로 주가가 싸다고 할 수 있지만 Valuation의 높낮이가 단기 상승 압력까지 완화시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은 여전히 작년 한해 동안 70% 넘게 상승한 부담을 안고 있는데 이 부분이 약화되지 않는 한 투자자들은 주가가 싸다는데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두번째, "새로운 상승 동력이 보이지 않는 점도 문제"라며 "작년 3~5월 사이 주가 상승은 저금리-고유동성이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7월 이후에는 경기 회복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현재는 경기 회복을 대신해 어떤 것이 추가 상승을 끌고 갈 수 있을지 모호해진 상태"라며 추가 상승동력의 부재를 꼽았다.그는 이어 "물론 앞으로 경기 회복 속도가 더 빨라진다면 다른 것이 없어도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지만 사정이 녹록치 않다. 4분기 경제 성장률이 분기대비 0.2%로 낮아졌다. 특히 소비는 두 분기 동안의 증가를 마감하고 줄어들었는데 이는 현재 주식시장에 적신호임이 틀림없다"며 "현재 시장은 새로운 동력을 장착하는데 실패한 데다 기존 동력마저 약해지면서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번째, "외국인 매수가 줄면서 수급에 균열이 생긴 것도 문제"라며 "작년 4월에서 10월까지 외국인은 월평균 5조에 육박하는 순매수를 지속했었다. 주식형 수익증권의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매수는 이에 따른 압력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방편이었다. 그러나 1월 중순부터 외국인 매수가 사라지고 매도가 지속되고 있는데 수급에 첫 번째 변화가 생길 때 시장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분 나쁜 변화"라고 지적했다.이같은 국내외 요인에 기초해 그는 향후 주가가 상당 기간 하향 압박을 계속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아직은 주가가 저점을 계속 갱신하는 약세로 전환될 때는 아니다. 현실화된 약세보다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약세 요인에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러나 시장 상승이 한계에 도달한 것도 사실이며, 이 부분이 다시 보강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시장에 약세 요인이 생기면 비 부분에 대해 내성이 생기던지, 주가가 하락해 고주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야만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이렇게 볼 때 시장은 근본적인 부분의 약점에 대해 내성이 생기던지, 주가가 어느 정도 하락해 고주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시점이 되어야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대한적십자사가 이산가족상봉 행사 협의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열자고 한 제안에 대해 아직 북측으로부터 회답이 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아직까지 북측으로 아직 답변이 오지 않고 있다"며 "현재까지 판문점 남북적십자 연락사무소 간 직통전화는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천 대변인은 "북측은 어제 평양으로 돌아간 특사 조문단 방북시에 사용할 직통전화 설치를 요청해 왔고,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 전화를 연결하기 위해서라도 남북 간에 적십자 간에 직통 전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것을 통보한 바 있다"며 "조문단 방문기간 동안 직통전화를 재개가 되었지만 어제 오후에 북측조문단이 서울을 떠난 이후에 현재까지는 북측과 통화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안호 귀환과 관련해서도 "오늘도 해사당국간 통신을 통해서 정부는 연안호 관련한 상황을 북측에 문의하였으나 북측은 없습니다. 조사중입니다라고만 답변을 했다"고 아직 진전이 없음을 밝혔다.정운찬 총리 내정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통이다. 따라서 그의 발탁을 놓고 세간의 관심은 과연 그가 평소 비판해온 MB노믹스의 궤도를 수정할 수 있을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물론 총리는 경제부처 수장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겐 경제석학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 까닭에 향후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비상한 관심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정운찬 "가뜩이나 거품 많은데 거품 더 일으켜선 안돼"우선 그가 MB노믹스 가운데 가장 신랄하게 비판해온 대목은 4대강 사업 등 토목경기부양책이다.그는 지난 4월30일 한국미래소비자포럼 특강에서 “가뜩이나 거품이 끼어 있는 시점에 대규모 토목공사를 벌여 거품을 더욱 일으켜서는 안된다”고 비판했었다.그는 앞서 지난 1월12일 금융연구원 특강에선 녹색 뉴딜에 대해 "뉴딜이라고 하면 대규모 치수사업을 떠올리게 되지만 실제로는 경제운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으로 그리 간단한 개념이 아니다"라며 "녹색뉴딜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기보다는 토목건설 중심의, 과거에 많이 보아왔던 패러다임에 가까워 보인다"고 비판했었다. 그는 3월7일 MBC와의 인터뷰에서도 “토목공사하면 성과가 금방 나니까 돈 쓰려고 생각하겠지만, 교육·관광·의료·보육에 돈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이처럼 평소 일관되게 토목경기 부양책에 신랄한 비판을 가해왔던 그였기에 과연 그가 4대강 사업, 그린벨트 해제 등 이명박 정부의 대대적 부동산경기 부양책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연히 야당들은 국회 인사청문회 때 이 대목에 질문을 집중할 전망이다.

정운찬 총리 내정자는 평소 MB노믹스에 대한 신랄한 비판자여서, 총리가 된 후 그가 MB노믹스 궤도 수정에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탈규제 정책 계속해선 안돼"정 내정자는 MB노믹스의 또 다른 핵심인 규제완화에도 신랄한 비판을 가해왔다.그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야지 우리나라만 탈규제 정책을 계속해서는 안된다”며 정부의 규제완화 드라이브를 비판했었다. (4.30 특강) 그는 또 정부여당이 강행처리한 금산분리 완화에 대해서도 "대기업의 은행소유를 허용하는 금산분리 완화도 세계적인 추세와 맞지 않다"며 반대 뜻을 분명히 했었다.(3.7 인터뷰) 이같은 그의 생각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규제완화 드라이브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향후 그가 규제완화 드라이브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랄했던 강만수 비판정 내정자는 최근 대통령 경제특보로 화려하게 청와대로 컴백한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장관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다.정 전 총장은 1월12일 강연에서 당시 강만수 장관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팀은 미국 경제팀보다도 훨씬 시장에서의 신뢰와 리더십이 취약한데 현재와 같은 위기 시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었다.그는 구체적으로 환율정책을 예로 들며 "현 경제팀은 환율 상승이 바람직하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곤 했고 이에 따라 환율이 급등했다"며 "문제는 달러 약세기에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물가가 급등했고 키코 등 파생상품에 가입한 중소기업들이 천문학적인 손실을 보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이 드러나자 거꾸로 달러 강세기에 환율 하락을 유도했고 여기에 수백억 달러의 외환보유액이 소요됐다"고 비판했다.이같은 비판은 당시 자신의 정책이 한국을 제2 외환위기에서 구했다는 강만수 경제특보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향후 두 사람 간 관계가 주목된다.청와대 "경제비평가로서 조언했던 것"청와대는 정 내정자 발탁을 발표하며 이같은 평소 신랄했던 그의 정부비판과 관련, "그간 경제비평가로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등에 대한 건설적 대안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경험이 대통령을 보좌하여 행정 각부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하고 중도실용과 친서민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동안의 비판은 경제비평가의 조언이었던만큼 향후 총리가 되면 유연해지지 않겠냐는 바람이 내포된 설명인 셈.그러나 국내의 대표적 거시경제전문가인 정 내정자 앞에는 부자감세-4대강사업에 따른 재정악화, 빈부양극화, 아파트거품 재연, 서민-중산층 붕괴 위기 등 각종 험난한 경제 난제들이 산적해 있어 과연 그가 얼마나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는 21일 자신의 세종시 발언에 대해 "자족적인 면에서 (세종시 문제를) 조금 더 논의해 보자는 차원에서 운을 띄운 것으로 후회하지 않는다"며 정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타에 대해 "내가 그 지역 사람이라 오히려 용감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총리 지명전 정부와의 세종시 사전조율 의혹에 대해선 "세종시에 대한 저의 논평이 사전 모의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말씀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평소 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를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조금 더 했으면 좋겠다"며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세종시로도 그렇고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적으로 행정도시가 두 군데로 따로 떨어져 있어 장.차관들이 모임을 할 때 많은 인력이 옮겨가는 것도 비효율이고, 서류 교환 문제도 그렇다"며 "독일의 경우가 좋은 예다. 본과 베를린 간에 행정기능이 나눠져 있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저는 대한민국 총리이기도 하지만 제가 충청도가 고향이다. 충청에 대해 불리하게 일을 안 하려고 노력한다"며 "저의 본뜻을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자신의 진정성을 강조했다.미국 다우지수가 16일(현지시간) 800포인트의 극심한 널뛰기 끝에 국제유가 급락 등의 호재에 400포인트 반등으로 장을 마감했다.전날 733포인트가 폭락했던 다우 지수는 이날 잠정집계 결과 전날 종가보다 401.35 포인트(4.68%) 상승한 8,979.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은 89.38 포인트 (5.49%) 상승한 1,717.71을, S&P 500 지수는 38.59 포인트(4.25%) 오른 946.43 을 기록했다.이날 오전 장은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감소했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변동이 없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9월 산업생산이 34년래 최대폭으로 감소했다는 발표에 하락세로 밀려났다.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은 허리케인의 영향과 보잉사 파업 등으로 인해 2.8%나 감소해 지난 1974년 12월 이후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이날 발표한 10월 제조업 지수 역시 마이너스 37.5를 기록, 1990년 이후 18년만에 최악의 수치를 보였다. 이는 9월의 3.8에서 크게 악화된 것이자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의 전망치인 마이너스 5도 크게 하회한 수준이다.380 포인트가 넘게 떨어져 8,200선까지 내려왔던 다우 지수는 오후 유가가 70달러 밑으로 내려가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와의 재협상을 시사했다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곧바로 상승세로 반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 종가보다 4.69달러(6.3%)나 급락한 배럴당 69.85달러에 거래를 마쳐 근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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