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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오토 레시피는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미드필더 '철인' 김기동이 포항에서 필드플레이어로서 전인미답의 500경기 출장기록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포항은 24일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김기동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올해로 프로 18년차를 맞은 김기동은 프로통산 426경기(28득점 31도움) 출장을 기록, 한국 프로축구 사상 필드플레이어 최다출장 기록을 보유중인 베테랑 미드필더로서 지난 2007 시즌에는 36경기(1골 4도움)에 출전, 포항의 15년만의 K리그 챔피언 등극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포항은 김기동과 함께 기존 멤버 황지수, 새로 가세한 권집, 김재성 등으로 미드필더진을 강화해 올 시즌 K리그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김기동은 "포항과 재계약하게 돼 기쁘다. 올해는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항 잔류 소감을 밝혔다.김기동이 스스로 목표로 삼고 있는 500경기 출장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500경기 출장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2년간 큰 부상 없이 꾸준히 출전해야할 뿐 아니라 이번 계약기간 만료 이후 포항과 재계약하거나 K리그 내의 다른 팀으로 이적해 6개월 이상 꾸준히 활약해야 달성할 수 있다. 2년 후면 김기동은 만 38세가 된다.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지존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와 남자 110m 허들 세계기록(12초87) 보유자 다이론 로블스(쿠바)가 오는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올해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아시아 그랑프리 대회를 뜻하는 'Colorful Daegu Pre-Championships Meeting 2008'로 명칭이 격상된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2008 베이징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다수 포함된 올해 대구국제육상대회 주요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 5cm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이신바예바와 류시앙(중국)이 부상으로 기권한 가운데 남자 110m 허들에서 비교적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건 로블스, 그리고 남자 800m 금메달리스트 윌프레드 번게이(케냐) 등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포함됐다. 또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여자 멀리뛰기 스타 타티아나 레베데바(러시아), 베이징올림픽 남자 400m 허들 동메달리스트 버숀 잭슨(미국) 등도 대구를 찾는다. 이밖에 '인간 탄환'들의 각축장인 남자 100m에는 로드니 마틴(미국.최고기록 9.95), 마크 번스(트리니다드토바고.최고기록 9.96), 마이클 프래터(최고기록 9.97), 네스타 카터(이상 자메이카.최고기록 9.98) 등 9초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선수 5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여자 100m에는 올 시즌 랭킹 1위인 토리 에드워즈와 로린 윌리엄스(이상 미국)의 출전이 확정됐다. 10일 현재 대구국제육상대회에 참가가 확정된 외국 선수는 90여명으로 각 종목별로 세계랭킹 상위 30위 이내 61명, 50위 이내 8명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주요선수로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110m 허들 한국기록(13초55)을 세운 이정준(안양시청),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삼단뛰기에서 '톱 10'에 들었던 김덕현(광주광역시청) 등이 참가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이명박 초대정부 각료들의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등 잇따른 의혹에 곤혹감을 느끼며 침묵해온 한나라당이 22일 오후 '철저한 검증'을 다짐하고 나섰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은 앞으로 있을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들의 능력·도덕성·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재산형성과정 등 일부 의혹이 제기 되는 후보에 대해서는 관련 불법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나라당이 각료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나 대변인이 처음이다.한나라당은 각료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크게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특히 통합민주당이 과거 나경원 대변인이 노무현 정권의 김병준 비서실장의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낙마시킬 때 냈던 논평들까지 인용하며 공세를 펴자 곤혹감을 숨기지 못해왔다.때문에 당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일부 문제 각료 후보의 경우 철저한 검증을 통해 경질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한승수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때 이명박계 의원들은 한 후보를 적극 방어한 반면, 박근혜계는 대조적 모습을 보인 바 있기도 하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4일 금융위원회와 증권업계의 국민연금 주식 매입 압박에 대해 "요청을 받아 투자가 되는 일은 이 정부에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전 장관은 이 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청와대나 정부로부터 국민연금 주식투자 증액 요구가 있는 게 아니냐는 최영의 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해 "연금은 국민 자산"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최근 국민연금의 대규모 주식매입과 관련해선 "안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올리기 위해 재무투자자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결과이지, 어떤 요청을 받아 그렇게 되는 일은 이 정부하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지 않는다면 건보 자체가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고, 국민연금도 재구조화 등 혁신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연금 도입 문제에 대해선 "17대 국회에서 일하며 국민연금에 기초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신념은 지금도 같다"면서도 "그러나 장관은 자신의 소신만 갖고 일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시뮬레이션과 장단점을 연구해 국민에게 알려드리고 그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미국-유럽 정부의 전방위 노력으로 금융시장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대폭으로 폭등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936.42포인트(11.08%)나 폭등한 9,387.61로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4.13포인트(11.58%%) 급등한 1,003.35로 마감돼 1,0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94.74포인트(11.81%) 상승한 1,844.25로 마감됐다.이날 상승률은 다우의 경우 지난 1932년 이후 76년 만에 최대, S&P 500 지수는 1933년 이후 7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의 상승률도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날 영국 정부는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로이즈TSB, 핼리팩스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HBOS)에 총 370억파운드의 공적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고 독일 정부도 국내총생산(GDP)의 20%에 해당하는 최대 5천억유로에 달하는 금융안정책을 내놓았다.프랑스 역시 은행간 대출보증과 부실 은행의 일부 국유화를 위해 총 3천600억유로의 공적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고 스페인 정부도 은행간 대출 보증에 1천억유로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함으로써 금융위기 확산을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에 보조를 맞췄다.크라이슬러와의 합병 소식이 전해진 제너럴모터스(GM)가 33.1%나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포드자동차도 미 자동차업계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20.1%에 달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일본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의 지분 21% 인수 소식이 전해진 모건스탠리가 무려 85%나 폭등했고 미쓰비시 UFJ도 15.2% 상승했다. 스프린트넥스텔과 알카텔 루슨트, 모토로라 등 통신주도 강세였다.지난 한주동안 20% 이상 급락했던 유럽증시도 폭등했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등 유럽의 3대 주가지수는 이날 8-11%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DAX 지수는 1988년 지수 설정 이후 최대인 11.40%, 518.14포인트 상승한 5,062.45를 기록해 5천선을 다시 회복했다. CAC40 지수도 11.18% 오른 3,531.50을 기록했고 FTSE100 지수는 8.26% 상승한 4,246.90로 역시 4천선에 다시 올라섰다. 이밖에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의 주가지수도 10% 이상 급등하는 등 유럽 시장 전체가 정부의 은행간 거래 지급 보증, 은행 국유화 등 금융위기 대책에 적극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3개월짜리 달러 리보(런던은행간 금리)도 은행간 거래에 대한 정부 지급 약속으로 전주말 4.82%에서 4.75%로 떨어졌다.윤도현 밴드의 리더 가수 윤도현 씨는 17일 밤 경찰의 사법처리 경고에도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 문화제에 참석, "욕 먹어도 계속 이런 무대에 설 것"이라며 정부 압박에 개의치 않고 앞으로도 계속 촛불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윤 씨는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무대에 올라 "촛불이 너무 아름답다"며 "6년전 미군장갑차에 치여 생명을 잃은 미선이,효순이 추모 공연때 여기 오고 난 이후 오랜만에 온 것 같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그는 "솔직히 되게 조심스러웠다"며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우리는 (못 와) 더 못난 사람 같아 창피했다. 왜 자신감 없게 살았나 싶어 그래서 나왔다"고 이 자리에 설 때까지 고뇌를 밝혔다. 그는 "이런 무대를 잊지 않고 계속 서고 싶다"며 "욕먹어도 계속 하고싶다"고 앞으로 계속 참여할 것임을 시사하기도했다. 그는 "솔직히 우리가 이런 공연한다고 세상이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작은 힘들이 모여 쇠고기 재협상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그는 "10대들 보기가 정말 창피하다"며 "학생들은 나라 걱정 안해도 되는 것처럼 기성세대가 매도하는 것 같다. 너무 창피해서 (촛불 문화제에) 와야겠다 싶어 저희도 같이 뜻을 동참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매도하는 정부와 보수언론을 질타했다.가수 김장훈 씨도 이 날 무대에 올라 "오기 전에 걱정이 많이 됐는데 아름답게 행사가 진행돼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사노라면> 등 자신의 히트곡 3곡을 신명나게 불렀고, 시민들도 함께 따라 불렀다.

바카라 오토 레시피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KBS사장의 조건으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를 적극적으로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예고했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관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발언으로, 야당과 언론단체들의 강한 반발이 불을 보듯 훤하기 때문이다.18일 발간된 월간 <신동아>에 따르면, 박재완 수석은 지난 2일과 6일 행한 <신동아>와 인터뷰에서 정현주 KBS사장 퇴진 논란과 관련, "KBS의 경우 방송의 중립성 측면도 고려해야겠지만, 정부 산하기관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를 적극적으로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임자인지를 한번쯤 검증하고 재신임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KBS사장은 '정부 산하기관장'으로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적극적'으로 구현할 의무가 있다는 주장으로, 정부여당이 정연주 사장 퇴진시 어떤 후임자를 내려보낼지를 시사하는 발언인 셈이다.박 수석은 이날 인터뷰에서 최근 촛불시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곳곳에서 드러내기도 했다.한 예로 박 수석은 촛불시민들 비하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방송을 중도하차했다가 최근 복귀한 개그우먼 정선희 파동과 관련, 네티즌들을 '야만인'으로 매도하기도 했다.그는 선진국이 되기 위한 조건을 거론하던 중 "우리는 전반적으로 쫓기며 살고, 남의 눈치를 보느라 소신껏 얘기하지 못한다"며 "이런 점도 선진국이 되려면 극복해야 할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선희 파동을 거론하며 "촛불집회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한 개그우먼이 네티즌들이 항의하자 방송 출연을 못하게 됐다"며 "발언 내용도 그리 문제될 건 없다고 보는데, 아무리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한 개인을 그런 상태로 빠뜨리는 건 문제가 있다. 정말 야만적이지 않냐"고 반문했다.그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촛불집회 참여에 대해서도 "그분들 덕분에 시위가 비폭력으로 전환된 것은 정말 다행"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분들이 전체 종교의 대변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허락받지 않고 차도점거시위를 벌이는 것은 불법인데, 신부님들이 불법을 저질렀다. '성경을 읽기 위해선 촛불을 훔쳐도 되느냐'고 신부님들께 묻고 싶다"며 자못 위태로운 비유까지 사용한 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순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그간의 `침묵모드'를 끝내고 조만간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박 전 대표는 26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진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오찬 직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지원유세는 언제부터 시작하느냐'는 질문에 "준비를 하라고 했다"며 "곧 되겠지요"라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이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당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게 없다"며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에 대해서는 "그것은 나하고 상관없이 나온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다.박 전 대표는 전날 지원유세를 부탁하는 이 후보의 전화를 받고도 "후보 승복 연설 이후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며 "당초 약속한 대로 당원으로서 의무와 도리는 다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대표는 "지원유세는 당원으로서 기본적인 도리이자 책무"라며 "검찰 수사과정에서 지금까지 나온 것도 없지 않느냐. 구체적인 증거자료가 제시되고 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팔짱을 끼고 앉아있을 수는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측근인 김재원 의원은 전했다.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이 후보와 통화를 끝낸 뒤 `유세 계획을 잡아보라'는 말씀이 있었다"면서 "선거운동 시작일인 27일 유세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 같고, 후보나 당의 기본 동선도 확인하고 박 전 대표 일정도 감안해 당과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전 대표가 이 같은 입장을 밝힘에 따라 경선 캠프 선대위원장을 지낸 홍사덕전 의원과 김무성 최고위원, 유정복, 유승민, 이혜훈 의원 등 측근들도 25일 저녁 회동을 갖고 향후 유세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대표는 일정상 법정 선거운동 시작일인 27일에는 지원유세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이달을 넘기지 않고 오는 30일께 첫 지원유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한 측근은 "오는 29일은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 탄생일이기 때문에 옥천 생가에서 열리는 제례에 참석해야 한다"면서 "내일이나 모레는 현실적으로 유세 일정을 잡기가 어렵고, 30일 정도로 (첫 유세일정을) 생각하고 일정을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김재원 의원은 "이번달 안에 유세를 하겠다는 것이 박 전 대표 생각"이라며 "기본적인 형식은 지원연설 형태가 될 것이고, 방송을 통한 지원유세도 필요하면 한다는 생각이다. 이 후보와 함께 유세를 하는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또 다른 측근은 "아직도 박 전 대표 주변에서는 이명박 후보를 지원해야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이를 박 전 대표도 잘 알고 있다"면서 "박 전 대표가 유세지원을 하더라도 그 내용은 `이명박 후보를 지원해 달라'는 적극적 내용대신, `좌파정권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원칙적이고 소극적인 입장을 견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 측근은 또 "아직 검찰 수사가 진행중에 있고, 위장취업 같은 또 다른 건이 터지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며 "이 후보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005년 박 전 대표의 중국방문 당시 감기에 걸린 박 전 대표를 위해 영빈관 댜오위타이(釣魚臺) 에어컨을 모두 끄도록 지시한 것으로 유명한 왕자루이 부장은 이날 오찬에서 "북한이 두려워하는 것은 한나라당 집권이 아니라, 한나라당 집권 이후 대북정책의 급격한 변화다. 집권 이후에도 대북정책은 천천히 변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뉴라이트 교과서로 논란을 빚은 이영훈 서울대교수를 비롯해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박효종 서울대 교수 등 우파인사들이 서울의 일선 고등학교들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현대사 특강을 추진하고 여기에 서울시교육청이 예산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10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전국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학운위총연합) 등이 ‘현대사 새로 알기’ 특강에 관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협력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편성된 추가경정 예산으로 개별 학교의 역사 인식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운위총연합 등 주최측에 따르면 이 특강에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이영훈 서울대 교수,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김진성 서울시의회 의원, 소설가 복거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 30여명의 보수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송인정 학운위총연합 회장은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80여명의 각계 보수 인사들이 강연 후보자로 추천돼 있는 상태”라며 “오는 20일 회의에서 구체적 커리큘럼과 강사를 결정, 다음달부터 현대사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조만간 현대사 특강을 위한 ‘교육지원센터’(가칭)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이들 극보수 성향의 인사들이 일선고교에서 특강을 할 경우 전교조 및 학부모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노무현 대통령이 26일 '이명박 특검법'을 통과시킨 데 대해 한나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데 반해,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노동당은 환영 입장을 밝혔다.최재성 신당 대변인은 이날 한나라당 반발과 관련, "그냥 법과 제도에 맡겼으면 좋겠다"며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BBK핵심으로 한 정치 공방은 이제 끝나야하고 말끔히 처리돼야 한다. 당선자말처럼 한 점 의혹도 없는 것이라면 국민적 의혹도 불식되어 새로운 대통령으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신당이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BBK 사건을 둘러싼 문제점들을 제기했던 이유는 선거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며 "대한민국이 성숙된 사회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이 전제됐던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황선 민주노동당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의회와 국민들의 결정을 거부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며 "문제는 차기 청와대의 주인이 된 한나라당 측에서 국회결정사안에 대해 대통령을 압박했다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의 참여정부에 대한 심판을 부정부패에 대한 용인으로 해석하는 것은 과대망상"이라며 "이명박 당선자 관련 의혹은 모르는 척 넘어가기엔 의혹의 크기가 너무 크다"고 특검의 당위성을 주장했다.민주당 유종필 대변인도 "특검법 의결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 당선자와 관련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한나라당은 BBK 의혹을 말끔하게 씻어내는 계기로 특검을 활용하면 된다"며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 당선자와 관련된 의혹 문제를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말했다.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22일 오후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에 대한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의 ‘항의 전화’를 외교적 폭거라며 맹비난했다. 대책회의는 기자회견에서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외교적 관례를 무시한 채 야당 지도자에게 협박성 발언을 마구 퍼부었다”며 “이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사태를 맞아 불안과 분노에 가득한 우리국민의 아픈 가슴에 대못을 박는 외교적 폭거이며, 야당을 압박함으로써 주권국가의 국민여론 형성과정과 결과에 부당하게 개입하려는 국제정치적 도발이다”라고 질타했다. 대책회의는 “우리는 버시바우 대사에게, 이미 과학적으로 그 위험성이 입증되어 미국인들도 적극적으로 식용을 기피하는 30개월 이상 소의 안전성을 강조한 버시바우 미국대사는 도대체 어떠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 것인지, 또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에 대한 우리 국민의 합리적인 우려를 무시하는 발언은 또 무슨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대책회의는 이어 “양국 국민의 우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주재국 대사가 타오르는 우리국민의 가슴에 불을 질러, 양국의 우호에 치명적 손상을 입히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가”라며 “버시바우 주미 대사는 내용과 형식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외교적 폭거에 대하여 우리국민에게 공식 사과하고,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개방 압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또 “한미쇠고기수입위생조건 협상 결과는 우리나라의 검역주권을 철저히 무력화하고 우리국민의 건강권을 치명적으로 파괴하는 것으로서 결코 이해할 수도 절대 용납할 수도 없다”며 “한미 양국의 진정한 이익증진과 건강한 관계발전을 위해서는 전면 재협상을 통해 독소조항이 바로잡히고, 그리하여 우리의 검역주권과 국민 건강권이 완벽하게 확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4천9백만 우리 국민의 건강이 걸린, 그리고 양국 관계의 미래가 걸린 전면 재협상 문제에 대해서 미국 정부는 마땅히 전향적인 자세를 가지고 적극 나서야 한다”며 “재협상 불가를 거듭 주장하는 미국의 행태는 우리의 주권과 국민건강권을 자국의 이익에 완전히 종속시키려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고, 패권적인 처사로서 즉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의 전자지도에서 사찰 명을 누락해 물의를 일으킨 (주)한국공간정보가 파문후에도 또다시 정부로부터 거액의 사업을 수주한 데 대해 민주당이 이명박 대통령 측근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6월 국토해양부의 ‘알고가’ 서비스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지리정보에서의 사찰 정보누락으로 불교계의 공분을 샀던 업체는 7월 행정안전부의 21억짜리 표준전자지도DB시스템구축사업을 또다시 수주했다"며 "연달아 두 번씩 사고를 치고 정부에도 큰 부담을 준 이 업체가, 행정안전부의 수주를 어떻게 다시 받을 수 있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아침 모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한국공간정보통신’이라는 이 업체는,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의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던 노현종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한 업체"라며 "노현종씨는 사보를 통해 'GIS(지리정보시스템)를 잘 몰랐기 때문에 배운다는 입장에서 소개를 받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업무연관성도 없는 사람이 부사장으로 들어가 정부와 결탁해 영업활동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사기에 충분한 일"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행정안전부는 사찰정보누락이라는 심각한 사고를 두 번씩이나 저지른 이 업체에 어떻게 21억짜리 정부사업을 다시 맡겼는지 그 기준과 근거를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행정안전부의 석연치 않은 사업자 선정에 대해 국감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추궁할 것"이라고 벼뤘다.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야구단이 한국에게 패한 뒤 "이승엽은 2군행"이라는 단정적 보도로 물의를 일으켰던 일본의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가 28일 고개를 푹 숙였다.이승엽이 뛰고 있는 요미우리의 계열사인 <스포츠호치>는 이날 "요미우리가 이승엽을 1군에 합류시키는 대신 투수 에드리언 번사이드(31)를 2군으로 내려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27일 일본으로 돌아간 이승엽은 <스포츠호지>와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문제 없지만 연습이 부족하다"며 "얼마나 (1군에서 활약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팀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지난달 25일 요미우리 1군에 합류했다가 베이징올림픽 참석으로 지난 8월3일 1군 등록에서 제외됐었다.이에 앞서 일본야구팀이 한국에게 패배한 다음날인 지난 23일 <스포츠 호치>는 "호쾌한 한 방으로 일본대표를 침몰시킨 이승엽이나, 자이언트에 돌아가면 치열한 외국인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미 이승엽의 2군 스타트는 결정적"이라고 단정적 보도를 한 바 있다.미디어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중인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서명자 숫자가 4일 오후 5시50분 100만명을 돌파했다.4일 새벽 0시12분께 90만명을 돌파했던 청원자 숫자는 이날 새벽 접속자 쇄도로 2시간 반 동안 아고라 접속이 중단되며 황금연휴인 까닭에 정오께 95만명에 그쳤으나, 오후 들어 서명자가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하더니 오후 5시 50분에 서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오후 들어 서명자가 급증한 것은 경찰이 지난 2~3일 밤 열렸던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하며 주최측을 소환해 사법 처리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강력 반발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한편 4일 경찰은 2~3일 광우병 촛불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며 그 근거로 시위현장에서 참가자 가운데 일부가 연단 등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고, 참가자들이 피켓과 플래카드 등을 들고 자신의 주장을 알리는 등 문화제가 아닌 집회의 성격이 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촛불시위는 내용상 집회 성격이 짙은데 집시법상 해가 진 뒤에는 어떤 집회도 금지돼 있다"며 "2일과 3일 열린 촛불집회는 집시법상 불법집회의 요건을 구비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청계광장 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와 인터넷 카페 관계자 등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앞으로 6일 열릴 예정인 촛불시위 등 앞으로 예정된 일련의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사전에 신고를 했더라도 일몰 이후에는 모든 집회가 금지되기 때문에 야간 촛불집회는 허가될 수 없다"며 불가 방침을 밝혔다.일각에서는 정부가 이처럼 오프라인 집회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힘에 따라 도리어 온라인 상에서의 탄핵 서명이 더욱 가속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비록 온라인상이긴 하나 탄핵 서명자가 100만명을 넘었다는 것은 출범한지 두달이 갓 지난 이명박 대통령에게 커다란 정치적 타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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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펀드잔고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10월이 펀드 환매의 1차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투자자금이 상대적으로 많이 몰려있는 중국펀드를 중심으로 손실이 확대되면서 펀드 대량환매(펀드런)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해외펀드의 자금몰이가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10월로부터 만 1년이 되는 10월 이후 에 저조한 수익률에 낙담한 투자자들의 환매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실제로 자산운용협회 집계 결과 작년 10월 한달 간 해외펀드의 설정잔액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규모인 7조1천73억원이나 불어났고, 이 가운데 80%인 5조7천101억원이 중국펀드에 집중됐다. 당시 중국 등 인기국가 펀드에 투자하는 특정펀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할 정도여서 당시 업계에서는 이런 모습을 `펀드광풍'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내내 해외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했으나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급작스럽게 손실 폭이 커져 대부분 환매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펀드에 가입한 지 만 1년 정도되면 투자자들이 다시 한번 자신이 가입한 펀드를 놓고 고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해외펀드 자금유입이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10월로부터 1년이 지나도 수익률 개선 가능성이 없으면 투자자들이 환매 여부를 다시 한번 고심하게 되는 만큼 그때가 펀드 대량환매의 1차 고비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외펀드 설정잔액은 펀드손실 확대에 따른 환매로 인해 지난 6월 말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뒤 이달 8일까지 2개월여 만에 1조7천98억원이 감소했다. 6월 말 현재 해외펀드 전체 설정잔액은 84조8천597억원이었으나 8일에는 83조1천499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중국펀드 설정잔액은 22조8천641억원에서 22조4천492억원으로 4천149억원이 줄었다. 중국펀드의 경우 7월엔 656억원 정도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8월엔 감소액이 2천648억원으로 급격하게 늘었고, 이달 들어서는 8일까지 845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잔고 감소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한국펀드평가가 집계한 중국펀드 20개의 최근 9개월 수익률은 -38.67%이고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주식형자(클래스-C)'는 무려 -53.10%에 달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다음달이 1차 고비가 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미 손실폭이 커 투자자들이 선뜻 환매에 나서기 힘들고, 적립식 투자자들이 많아 대량환매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며 "환매하면 손실 만회 기회마저 놓친다는 점을 들어 환매보다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한 손실 보전 쪽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명박-박근혜 회동이 한나라당 내홍의 극적 타개책을 도출할 것으로 관련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23일 오후 18대 총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한나라당 총선기획단(단장 이방호 사무총장)은 이 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제4차회의를 갖고, 공심위원 인선안에 대한 최종 논의에 들어갔다. 이명박-박근혜 양 계파가 내부인사 추천 몫을 둘러싸고 첨예하고 대립하는 가운데, 강재섭 대표는 이 날 회의장소로 직접 나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 날 회의직전 <YTN>은 "박근혜계가 강 대표가 전 날 제시한 이종구, 김애실, 임해규 의원의 공심위 선정안을 받아주는 대신, 외부인사 추천 몫 일부를 자파에서 갖는다는 선에서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박근혜계는 그러나 이에 대해 즉각 "오보"라며 "아직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부인했다. 총선기획단의 박근혜계 서병수 의원은 이 날 회의 직전 본지와 통화에서 "그런 안을 받아주면 사실상 이명박계로만 공심위가 구성되는 것인데 그게 가당키나 하겠냐"며 "내부인사로 남은 3 자리 중 적어도 권영세, 김영선 의원 등 우리쪽 입장을 그나마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일각에서는 양 계파의 입장차가 커, 이 날 회의에서 결론이 나질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도 있다. 강 대표는 "합의가 돼야 브리핑을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고, 이방호 사무총장도 "오늘 브리핑은 없다"며 회의 직전 미리 선을 긋는 등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총리간 21일 한일정상회담에서 후쿠다 총리는 세차례나 한일 FTA 협상 개최를 요구하며 강한 의지를 보인 반면, 이명박 대통령은 엄청난 한일간 무역적자를 이유로 미온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후쿠다 총리가 한일 FTA 협상재개와 관련, 세 차례에 걸쳐서 얘기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월에 만났을 때 셔틀외교를 약속했고, 그것이 이번에 두 달도 안 돼 실현됐다. 적당한 시기에 공식 방한을 해 달라"고 방한 초청을 하자, 후쿠다 총리는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한국 측에선 FTA란 표현을 사용) 무역투자확대와 양국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역의 경제연대 촉진 등 다면적 의의가 있다. 6월 중 실무협의를 재개하자"고 역제안을 했다. 이 대통령이 이에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관련, "제출된 안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자, 후쿠다 총리는 "부품소재산업 부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간 협력의 촉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EPA 실무협상 재개가 필요하다"며 두번째로 한미 FTA 체결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이 이에 "가까운 이웃나라와 양국의 이익을 위해서도 FTA를 체결하는 것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여기서 3백억불 대일무역적자 해소를 위해서도 부품산업 문제의 성공적인 결과가 필요하다. 이것이 FTA의 첫걸음"이라고 지적했다. 후쿠다 총리는 그러자 "6월 중 실무협의 재개가 필요하다"며 세 번째로 한미 FTA를 거론한 뒤 북한 문제를 언급하기 시작했다.후쿠다 총리는 이날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촉발된 성난 시민들의 밤샘 가두집회가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사회가 오는 10일 '6.10항쟁' 21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100만 촛불문화제'를 추진, 실현 여부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31 목표한 '10만 집회'는 성공했기 때문이다.대책회의 '어게인 1987 6월 항쟁"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1일 기자브리핑에서 "정부가 장관 몇 명을 교체해 사태를 진정시키겠다는 것은 도마뱀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정부 규탄 집중 문화제를 계속하는 한편, 오는 6· 10항쟁 26주년에는 전국 규모의 이명박 정권 규탄 100만 촛불 대행진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100만 시민집회'는 지난 1987년 민주화항쟁이래 한번도 목격된 바 없는 엄청난 규모다. 있기는 있었다. 2002년 붉은 악마때 전국에서 수백만이 길거리에 나온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 축제였고 정부도 협조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정부와 전면전 상태다. 따라서 주최측 목표대로 6월항쟁 기념일인 오는 10일 100만명이 모인다면, 이는 정국의 향배를 결정짓는 일대 사건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100만 시민집회'는 결코 쉽지 않은 목표다. 때문에 주최측은 '10일 100만 시민집회' 성공을 위해 향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대책회의는 우선 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1백일을 맞는 3일, 5일, 7일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도 예고한대로 오는 3일 미국산 쇠고기 출하 저지 투쟁을 전국적으로 시작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9시 부산간만부두, 인천영종도계류장, 경기지역 12개 냉동창고에서 산별노조 조합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투쟁을 시작한다. 민주노총은 또 3일과 10일, '민주노총 촛불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대규모 집회에 합류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조합원들이 잔업을 거부하고 집단 참가키로 했다. 지난 주말 집회에서 두드러진 대학생들의 집회 참여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대학이 오는 6월 5일 동맹휴업을 결의하는 총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는 동맹휴업 통과 가능성이 높아보여, 앞으로 대학생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최측은 지방에 거는 기대도 크다. 5.31 집회때 부산에서는 1만여명의 시민이 집회에 참석한 뒤 가두행진을 벌여 정부당국을 긴장케 했다. 광주, 대전, 전주 등에서도 가두행진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주최측은 지방에서 불붙기 시작한 가두시위가 나날이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책회의측은 오는 10일 6.10 항쟁 21주년 기념 집회를 낮부터 범국민대회 형식으로 시작해 밤까지 끌고 나간다는 계획이다.우익 국민행본부도 10일 서울광장 집회, "촛불난동 배후는 친북좌파"

한편 이에 맞서 우파진영의 국민행동본부도 오는 10일 오후 ‘법질서수호·FTA비준촉구국민대회’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며 맞불작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믿는 곳은 대형 개신교회. 때문에 1부는 국민대회, 2부는 구국기도회를 갖겠다고 밝혔다.국민행동본부는 1일 집회를 공지하며 "촛불 난동(亂動)은 MBC의 거짓선동방송에서 시작되었다. 거의 절대적으로 안전한 미국산 쇠고기를 위험물질로 왜곡, 과장, 날조한 선동방송이 학생들과 일부 시민들까지 속이고, 이들을 촛불 광란의 현장으로 불러내고 있다"며 "촛불 난동의 진짜 배후세력은 MBC, KBS, 그리고 친북반미 세력"이라며 예의 배후론을 폈다. 국민행동본부는 "서울도심을 심야에 휩쓸고 다니는 중고생들까지 출범한 지 석 달 밖에 되지 않는 이명박 정부 타도를 외치고 있다"며 "불법시위대의 목표는 국민의 건강이 아니고 정권 타도, 체제 전복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하여 우리의 삶의 터전을 허물려는 ‘내부의 적’"이라고 주장했다.국민행동본부는 "이젠 침묵하는 다수가 일어나야 한다. 국민이 거짓말쟁이들의 난동을 지켜보고만 있을 순 없다"며 "전교조에 영혼을 빼앗긴 학생들의 부모가 일어나야 한다. 국가가 거짓에 항복할 순 없다"며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 모일 것을 호소했다.과연 대형 개신교회가 오는 10일 광우병국민대책회의보다 많은 군중을 동원할 수 있을지, 관심 갖고 지켜볼 일이다.지난 9월 중국만 빼고 아시아 모든 국가들의 외환보유고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 통신>은 15일 아시아 각국 중앙은행의 통계를 기초로, 세계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져든 지난 9월에 아시아 각국이 자국 통화 방어에 나서면서 중국의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의 외환보유고가 모두 감소했다고 보도했다.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모든 나라들의 9월 외환보유고는 2조4천600억달러로 전달보다 203억3천만달러 줄어들었다.말레이시아가 129억달러 감소해 가장 감소폭이 컸고, 이어 한국이 35억3천만달러, 인도가 34억9천만달러 순이었다.반면에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인 중국은 9월에 사상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한 데 힘입어, 외환보유고가 214억5천만달러 늘어난 1조9천100억달러로 늘어났다.

검찰이 <조중동> 광고끊기 운동을 벌여온 네티즌 6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인터넷 신뢰저해사범 전담 수사팀'(구본진 부장검사)은 이날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개설자 이모 씨 등 운영진 6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중동>에 광고를 낸 기업들의 명칭과 전화번호 등을 매일 정리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의 `숙제방'에 올려 회원들로 하여금 해당 기업에 집중적으로 항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밖에 수사대상이 된 카페 회원 20여명 중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법원 직원 김모 씨에 대해서도 계속 불출석할 경우 조만간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 구인에 나설 방침이다.그러나 검찰의 구속영장을 과연 법원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조중동> 광고끊기 운동을 소비자운동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으며, 광고기업에 항의전화 등을 한 네티즌들은 부지기수로 많기 때문이다.또한 최근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이 <조중동> 광고끊기 운동에 동참을 선언한 뒤 매일같이 광고기업들의 명단을 홈페이지 등에 올리고 있어, 네티즌들만 처벌할 경우 형평성 논란도 뒤따를 전망이다. 과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민주당 14일 일본이 중학교 사회과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한 데 대해 "망동적 결정"이라고 규탄하며 즉각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를 소환할 것을 촉구했다.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 날 오후 긴급 정책브리핑을 통해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유권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명백백히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침탈하는 망동적 처사"라며 "우리는 일본정부의 이러한 망동적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일본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독도 문제로 양국간 불행한 문제가 확산된다면 이는 전적으로 한국 영토주권을 침해한 일본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박 의장은 이어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의 즉각적 소환을 요구한다"며 주일 한국대사의 즉각 소환을 요구했다. 그는 "우리당은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위해 독도수호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초당적 국회차원의 구성문제는 좀 더 검토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대통령직인수위의 박형준 한나라당 의원은 17일 통일부 폐지 협상카드설을 거듭 부인했다.박형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 인터뷰에서 협상카드설에 대해 "우리가 그럴 이유가 없다"고 부인한 뒤,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에 맞는 것이면 어떤 정치적 반대가 있다 하더라도 그렇게 가는 것이 맞다는 원칙을 보다 중시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만약 그런 부분에 대한 정치적 고려를 했다면 애초부터 분리된 안을 내놓는 것이 저항을 적게 하는 방법이지, 굳이 붙여놨다가 떼어놓을 이유가 없고 오히려 반대만 크게 할 수 있다"며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어떤 정치적 고려를 해서는 제대로 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한 것이며 그건 당선인의 신념이기도 하다"고 통일부 폐지가 이 당선인 작품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통일부의 통폐합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통일부 존폐 문제는 어떻게 하면 통일정책과 외교정책이 시너지를 이루게 할 수 있을 것인가의 관점에서 다루었다"며 "많은 분들이 통일부가 외교부와 합쳐지니까 통일정책의 독자성이 없어질 것을 우려하는데,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일정책과 외교정책이 따로 노는 경우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이 서로 잘 연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그는 공무원들이 느끼는 불안감에 대해선 "우리는 이번에 국민의 관점에서 정부조직개편을 했기 때문에 그런 아픔들이 부분적으로 있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BC의 한 PD가 전국에 생중계된 방송 시상식에서 "권력의 주구가 돼 가지고 지금도 방송을 어떻게 하기 위해서 하는 그런 인간들이 있다"며 정부의 언론정책을 원색적 표현으로 비난, 파장이 일고 있다.박명종 <부산 MBC> PD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공로상을 받으며 행한 수상 소감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런 방송의 날을 맞아서 그런 인간들이 좀 없고 방송인들이 자유롭게 방송을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속히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PD는 "평생에 방송생활 30년에 한 번 받기 힘든 방송대상을 세 번이나 받아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런데 세상일이 자꾸 변하고 또 변하지만 제행무상이라고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 거 같다. 무엇이냐 하면 정권이 방송을 탐하는 것은 변하질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가 보통 사냥하는 사람들이 그 개를 데리고 다닌다. 그런데 앞에 다니는 개는 달린다. 그래서 달릴 주(走)자에 개 구(狗)자를 써서 주구(走狗)라고 한다"며 "주구는 주인을 위해 일하는 개를 말한다. 우리 방송을 보면 이미 권력의 개가 돼 있다”고 질타했다.그의 발언에 객석에선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 장면은 '한국방송대상-부산MBC PD 박명종 개념발언'이란 동영상으로 제작돼 인터넷에서 유포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명종 PD는 이날 부처님오신날 특집다큐 ‘아가마의 길, 2552년만의 귀향’을 통해 지역공로상을 수상했다.<뷰스앤뉴스>는 시간강사들이 처한 부당한 현실을 고발하고 제도적 대안을 제시하는 비정규교수노조의 글 3편을 릴레이로 게재하고 있다. 다음은 대안을 찾아본 세번째 글. <편집자 주> 비정규교수 문제의 대안-법적지위 부여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을 중심으로‘대한민국 건국’ 이후라고 거창하게 말할 것 없이 최소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의 백 모 강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2003년 이래 강사 문제 해결을 위해 몇 가지 방안이 거론되었다. 하지만 시간당 급료의 미미한 인상이 있었을 뿐 여전히 이렇다 할 해결책의 마련은 요원해 보인다. 혹시라도 강사 관련 문제를 제기할 때 정책 입안자나 결정권자들은 이렇게 말하는 모양이다. “그쪽에서 대안을 제시해 보라.” 꽤나 민주적인 주문 같아 보이지만 그동안 “그쪽에서” 제출해온 대안이 부실했는지 무엇인가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없었다. 문제는 이런 위민(爲民) 발언의 이면에 무책임한 태도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비유하건대 몸이 아픈 사람에게 치료법을 제시해보라고 하는 상황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런 부류의 각종 난제를 해결할 방도에 대해 전문적으로 고민하라고 공적 자금에서 급료를 받고 있는 이들은 팔짱을 낀 채 어찌 환자에게 치료법을 강구하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일개 시간강사가 시간강사 문제의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황당한 “대략 난감”의 상황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이 할 일을 다른 이들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태도가 위민 정치로 둔갑하고, 맡은 수업을 충실히 진행하고 전공 분야의 연구에 힘을 쏟아야 할 무명소졸(無名小卒)이 수십 년 간 방치되어온 난제의 해법을 운운해야 하는 현실이 무척 곤혹스럽다. 그동안 수많은 교육학 전공자와 교육 관련 종사자들은 이 문제에 관해 도대체 무슨 역할을 했는지 서양현대사를 전공한 필자가 철저한 비전문가로서 뭔가 발언해야 상황이 몹시 무겁게 느껴진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최근에 본격적으로 제기된 “비정규교수의 교원지위 회복” 문제를 정리하면서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강사 문제의 해결은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접근되어야 한다. 첫째, 무엇보다 강사 적채(積債) 문제의 해결과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각 대학은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본적인 법정 교원 충원률을 준수해야 한다. “대학의 세계화”를 운위하며 국제경쟁력을 높이자고 말하지만 정작 대학 교원 일인당 학생 수는 OECD 회원국 가운데 바닥 수준이고, 고급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외치지만 수많은 시간강사들은 ‘일용직 노동자’에 머물러 있다. 현재 한국 대학의 교원 일인당 학생 수는 31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미국 14.6명, 일본 11.8명, 독일 12.4명)의 두 배 이상이며, OECD 비회원국인 브라질과 러시아의 13명보다도 훨씬 더 많다. 둘째, 교원으로서 강사의 법적 지위나 신분이 보장되어야 한다. 달리 말해 강사가 현행법상 교원이 아니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1949년 12월 31일 교육법(법률 제86호)이 제정되었을 때나 이 법이 1997년 12월 고등교육법을 비롯한 관련 법률로 세분되었을 때에도 시간강사의 법적 지위는 명확하게 규정된 바 없다. 교육법에 등장하던 ‘강사’라는 표현은 1972년 12월 16일 교육법 일부 개정(법률 제2366호) 당시 제79조(교원의 종별과 자격) ③항에 “교수ㆍ부교수ㆍ조교수ㆍ전임강사”라고 명시된 뒤 없어지고 말았다. 나아가 1977년 12월 31일 교육법 일부 개정(법률 제3054호) 제75조에는 “대학ㆍ교육대학ㆍ사범대학ㆍ전문대학에는 학장(대학교에는 총장)ㆍ교수ㆍ부교수ㆍ조교수ㆍ전임강사와 조교를 둔다”고 규정되었을 뿐이다. 사실상 1949년 당시 ‘강사’라는 표현도 현재의 시간강사가 아니라 전임강사를 뜻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듯하다. 그렇게 보면 대학 교육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하는 시간강사들은 건국 이후 법적 지위를 보장받지 못한 채 일종의 ‘유령’으로 방치되어온 셈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시간강사의 교원지위 회복이 아니라 승인이나 부여라고 말해야 옳을지 모른다. 아무튼 이런 상황은 강사 자신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큰 피해를 준다. 교원으로 규정되지 않은 ‘허깨비’에게 수업을 받은 학생들의 학력이 온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또한 대학 시간강사의 교원지위 부여 문제는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처우 개선을 수반한다. 경제적 처우 개선이란 강의료 현실화와 4대 보험을 비롯한 사회안전망의 제공으로 요약된다. 강의료가 지급되지 않는 방학 기간은 강사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가중시키며 해마다 3월이면 요즘 한국 사회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는 단어 한 가지가 되살아온다. 이른바 춘궁기가 도래하는 것이다. 각 대학이 그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나 몰라라 방치하는 사이 이 시대 강사들의 찌뿌드드한 삶은 우울한 페이소스를 자아낼 뿐이다. “시간강사의 교원지위 회복”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2007년 10월 1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된 뒤 현재 여전히 교육위원회 내 법안소위에 계류 중이다. 해당 개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의 이주호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청와대 교육과학문화 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 이 문제로부터 발을 뺐고 통합민주당의 이상민 의원도 공천 탈락의 여파로 법안 심사와 안건 상정에 힘을 쏟기 버거워 보인다. 자신들이 발의한 법안에 대해서조차 철저히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무성의한 태도에 분노를 느낄 뿐이다. 예산 부족이라든가 모든 시간강사를 교원으로 인정할 순 없다는 대학 측의 주장을 감안한다면 도대체 어떤 현실적인 방안이 모색될 수 있을까? 최근에 한흥섭 고려대학교 연구교수가 한겨레신문 독자 기고란을 통해 제시한 몇 가지 흥미로운 제안을 다시금 정리하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첫째, “최소생계비나 최소한의 품위유지비 확보를 위해” 정부(한국학술진흥재단)는 시간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논문’ 지원 제도를 추진한다.
둘째, 교원지위 확보를 위해 정부(한국학술진흥재단)는 “박사학위 취득 후 5년(10학기)이 넘고, 등재학술지에 논문 5편 이상을 게재한 우수한 시간강사를 해마다 500명 정도 선발해 ‘국가교수’(가칭)로 임명하고, 이들을 우선적으로 국ㆍ공립대 교양과정부 교수로 충원하도록 한다. 또한 사립대학에서 ‘국가교수’를 교양과정부 교수로 충원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한다.”
셋째, “각 대학은 강의료를 현실화해 시간당 10만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이행하는 대학에 정부가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한다.”세계 최정상급 남자 피겨스케이팅 스타인 알렉세이 야구딘과 예브게니 플루센코, 그리고 국내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강자 김나영이 함께 '피겨 트리오' 연기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피겨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들이 '꿈의 트리오' 연기를 펼칠 무대는 오는 19부터 이틀간 잠실학생체육관 특설링크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VII-'08 Superstars On Ice’(이하 SOI).SOI의 주최사인 현대카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상적인 선수권 대회는 물론 그간 열린 그 어떤 갈라 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카드를 준비 중”이라며 “알렉세이 야구딘과 예브게니 플루센코, 그리고 한국의 김나영이 짝을 이뤄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구딘과 플루센코는 각각 올림픽에서 한 차례씩 금메달을 획득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각각 4회, 3회씩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던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피겨스케이팅계 최고의 스타. 이들은 공식대회와 공식대회 일정 이후 벌어지는 갈라쇼를 제외하고는 어떤 형태의 무대에도 같이 서지 않았을 정도로 서로 라이벌의식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는 점에서 두 선수가 한 무대에 같은 음악을 배경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만으로 세계 피겨계에는 화제거리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들과 함께 국내 여자피겨 2인자 김나영(인천연수여고)이 가세하면서 3명의 선수가 은반 위에서 함께 호흡하며 트리오 연기를 펼치게 됨에 따라 국내 팬들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보기 힘든 진귀한 광경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리오 연기를 위해 안무를 준비, 훈련에 들어간 이들에게는 배경음악으로 국내 팬들의 귀에 익을 가요곡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지난 5월 김연아가 참가했던 '페스타 온 아이스'에서 세계 피겨스타들이 국내 가수인 쥬얼리와 박진영-선예의 노래에 맞춰 그룹 스케이팅을 펼치던 장면과 같은 장면이 연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야구딘, 플루센코와 트리오 연기를 펼치게 된 김나영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 내게 벌어졌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함께하는 SOI에 출전하는 것 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우상으로 생각해 오던 야구딘, 플루센코와 같이 호흡을 맞추게 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SOI에는 플루센코, 야구딘을 비롯해 스테판 랑비엘, 제프리 버틀,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 샤샤 코헨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김나영을 비롯한 국내 피겨 유망주들이 함께 한 여름의 은반위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25일 예정됐던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간 정례회동이 총선 이후로 연기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찬을 겸해 강재섭 대표와 첫 정례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며 "민감한 시기에 자칫 오해를 살 수 있어 총선전 회동은 힘들다"고 밝혔다.이 대통령과 강 대표의 이날 회동 계획은 지난 23일 저녁 강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힌 뒤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도중 이 대통령으로부터 전화가 오면서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당시 강 대표는 이 대통령을 만나 할 소리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날 예정대로 회동이 이뤄질 경우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국회부의장 등의 공천 반납 문제 등이 논의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으나 회동 취소로 그럴 가능성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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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15일 서울지역 한나라당 당선자들이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뉴타운 공약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박현하 선진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서울시는 절대로 뉴타운 추가지정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며 "뉴타운을 10개 이하로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이라고 오 시장에 대해 거짓말 의혹을 제기했다.박 부대변인은 "선관위와 검찰은 즉시 부정선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와 같이 민의를 왜곡시키는 ‘대국민 사기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며 엄정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더 나아가 "부화뇌동한 민주당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통합민주당 서울 출마 후보들이 뉴타운 공약을 내건 사실도 싸잡아 힐난했다.맹형규(서울 송파갑, 3선)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지지자들의 격렬한 반발 속에 눈물의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맹 의원은 이 날 오후 여의도 한나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2년동안 대변인, 정책위의장 등 한나라당의 주요 당직을 수행했던 제가, 인수위 총괄간사로 새정부 출범의 기초를 다졌던 제가, 힘들게 지켜 온 당과 고생 끝에 만든 정부와 어떻게 등을 돌릴 수 있겠나"라며 "고통어린 심사 숙고 끝에 불출마의 결심을 하였다"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저와 함께 힘든 야당생활을 견디어주고, 끝까지 믿어준 동지들을 위해서, 짓밟힌 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송파 주민들의 선택을 받고 싶었다"며 이번 공천 결과에 대한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그는 무소속 출마 강행을 촉구하는 지역 지지자들을 감안, "여러분들의 진심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비통한 심정을 모두 이해하기에 제 속은 더 문드러진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한편 맹 의원의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막기 위해 한응용 서울시 의원을 비롯, 송파 지역 출신 시의원, 구의원 등 지지자 70여명이 여의도 당사에 몰려와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맹 의원 지지자들은 "송파갑에 공천을 신청한적도, 연고도 없는 이상한 여자가 한나라당 낙하산 공천을 받았다"며 맹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은 박영아 후보를 맹비난하기도 했다. 현재 한나라당 송파갑 당협 소속 당원들은 공천 결과에 불복, 5백여명의 당원들이 한나라당을 집단 탈당하는 등 만만찮은 공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18일 최고위원회의 재의 요구로 공천 보류된 서울 송파갑, 송파을 등 4개 지역에 대한 재심을 벌였으나 위원들간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최고위의 재의 요구로 현재 공천이 보류된 지역은 맹형규, 박계동 의원이 탈락한 서울 송파갑, 송파을 및 '철새 공천' 논란이 일던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인천 중동.옹진이다.공심위는 이에 따라 19일 아침 회의를 재개해 논의를 마무리한 뒤 이날 오전 최고위 의결을 통해 공천자를 확정할 방침이다.공심위원인 임해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 브리핑을 통해 "당 윤리위에서 제기한 사항과 공천이 확정된 지역에서 제기된 재심 청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모두 기각키로 했다"며 "최고위에서 재의를 요청한 4곳은 내일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오늘 심의를 일부 했으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후보 내정자를 선정키로 했다"며 "비례대표 공천은 주중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공심위는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이미 공천이 확정된 후보 중 당 윤리위가 도덕성 논란 및 비리 혐의 등을 이유로 교체나 재심을 요구한 12개 지역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했으나 공천을 취소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져, 공천 탈락자들의 거센 반발과 함께 무소속 출마가가 이어질 전망이다.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공천이 확정된 일부 후보들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탈당 전력이 있는 등 윤리적 결격 사유가 있다며 12개 지역구에 대한 재심요청을 당 공심위에 청구했으며, 특히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이들에 대한 교체를 강력하게 요구했었다.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측은 3일 "정 최고위원이 받은 교통카드는 정 최고위원 지지자의 대학생 아들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정 최고위원측 핵심 관계자는 이 날 저녁 본지와 통화에서 "우리는 그 대학생 아들이 '정 최고위원에게 주고싶다'며 자신의 아버지를 통해 준 것을 우리가 전달받은 것일 뿐"이라며 "실제로 지지자 대학생 아들로부터 받은 카드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또 '참모들도 해당 카드가 청소년용인지 몰랐나'라는 질문에 "보통 성인들은 교통카드 대신 신용카드를 많이 쓰지 않냐"며 "그래서 그게 청소년용인지 성인용인지 어떻게 우리가 구분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그러나 대학생들은 청소년용 카드가 아닌 일반 성인용 카드를 쓰고 있어 해명의 설득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정 최고위원은 이 날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70원 발언"을 해명하기 위해 지지자로부터 받은 카드라며 교통카드를 들여보였으나, 문제의 카드가 청소년용 노란색 교통카드로 알려지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조준웅 삼성 특별검사팀은 5일 증거 인멸 혐의로 삼성화재 김승언(51) 전무와 김모 부장 등 임직원 2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특검이 삼성임직원을 입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사법처리 여부가 주목된다.특검팀은 지난 2일과 4일 이들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조사했지만, 증거를 인멸해 수사를 방해한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4일 피의자로 입건했다. 삼성화재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인 김 전무는 지난달 25일 특검팀이 회사를 압수수색할 당시 보험금 입출금 내역 등 `비자금 의혹' 관련 자료를 삭제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김 부장은 자료 삭제를 직접 실행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윤정석 특검보는 일단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며 입건 사실을 확인한 뒤, "누구를 형사처벌할 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그는 `윗선'의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상황이 좀 더 진행돼야 알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전에 삼성전기 이무열 상무 등 계열사 임직원 3명, 오후에 삼성카드ㆍ생명ㆍ화재 등 금융계열사의 전무ㆍ상무ㆍ과장 등 임직원 4명 등 총 7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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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은 2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선-전략지역 6곳과 비례대표 40명을 확정 발표했다.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다가 뒤늦게 경선에 들어간 서울 성북갑 지역에 손봉숙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으며, 서울 광진갑에 임동순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친노' 인사로 알려진 김형주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고, 인천 서강화을 지역에서는 서원선 인천시당 정책실장이 확정됐다.민주당은 총선 후보 등록 시작 하루 전인 이날 전체 총선 지역구 245곳 가운데 201곳에 대한 후보자를 확정해 상당수 지역이 무공천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민주당은 또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지율을 기초로 분석해 보면 15명에서 20명 이내가 당선 가능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손학규 공동대표의 측근 정성운 사무부총장과 차영 전 청와대 문화관광 비서관, 손혁재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회, 송호철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등은 공천을 주지 않았다.한편 민주당은 차영 전 비서관과 유종필 대변인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1. 이성남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2.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3.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위원장
4.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5. 전혜숙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
6. 정국교 H&T 대표이사
7. 전현희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변호사
8. 서정표 전 3군 사령관
9.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민주당 최고위원)
10. 최문순 전 MBC 사장11. 김상희 전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민주당 최고위원)
12. 김충조 최고위원
13. 박선숙 전 청와대 공보수석
14. 안규백 조직위원장
15. 김유정 민주당 국장
16. 박홍수 전 농림부장관(민주당 최고위원)
17. 김진애 카이스트 겸직교수
18. 김학재 전 법무차관
19. 유은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20. 신문식 민주당 사무부총장21. 한명희 당 미래여성리더십센터 소장
22. 남기창 전 청주대 대학원장
23. 이은지 경남도의원
24. 정호준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장학회장
25. 안주아 현 동신대 교수
26. 김윤주 전 군포시장
27. 배영애 민주당 김천시지구당 위원장
28. 김근식 경남대 교수
29. 윤병길 강원도 약사회 회장
30. 조재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연구교수31. 임기옥 제주도의회 제6, 7대 도의원
32. 최세규 (사)한국신지식인협회 회장
33. 서영교 전 청와대 춘추관장
34. 김종현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운영위원장
35. 고연호 우진무역개발(주) 대표이사
36. 김남배 전국 개인택시연합회장
37. 이예자 아시아장애인연대 대표
38. 김을규 전국 빈민연합 정책실장
39. 김현 당 상근부대변인
40. 정용택 순천향대 겸임교수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6일 저녁 선친인 고 박정희대통령의 경북 구미 생가 보존회장 김재학씨(81)씨가 피살된 데 대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큰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전날 구미 생가를 방문했을 때 김재학씨를 만났던 박 전 대표는 이날 측근 등으로 부터 사건발생 사실을 보고 받은 뒤 이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고 이정현 공보특보가 전했다. 박 전대표는 생전에 고인을 가족처럼 여겨왔던만큼 고인의 피살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박 전 대표의 달성군 자택 주변에 대한 경계경비를 강화하는 등, 김재학씨 피살이 박 전대표를 겨냥했던 게 아니냐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해 베트남의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피치는 그러나 베트남의 장기 외화표시 신용등급 `BB-'는 유지했다.베트남은 지난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대비 25%나 폭등하고, 경상수지 역시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제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또한 경제상황 악화로 올 들어서만 베트남 주가는 전년말 대비 50%나 폭락하는 등 극심한 금융 혼란을 겪고 있다.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앞서 28일 "베트남 경제가 1997년 태국의 외환위기와 비슷한 상황으로 향하고 있다"고 국가부도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하는 등 '베트남 부도설'이 나날이 확산되는 양상이다.박근혜 전 대표가 최고위원회에서 친박 복당 문제를 공식적으로 결론내달라고 한 다음 날인 30일 당 최고위원위에서 이명박계로 분류돼온 정형근 최고위원이 친박 복당을 주장하고 나서, 일대 파란이 일고 있다. 정형근 "이재오는 라이벌 제거, 이방호는 호가호위"정 최고위원은 이 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작심한듯, "최근 며칠 사이 친박 탈당인사 복당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권 지형을 뒤바꿀 수 있는 사안이라 최고관심사"라며 "어제 박 전 대표가 최고위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결정을 내려달라고 말씀했다. 저는 최고위원이고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회피하거나 미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본격적으로 친박 복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그는 "친박 탈당은 잘못된 공천으로 발생한 일"이라며 "이재오 전 최고는 사심(私心)을 갖고 자신의 껄끄러운 당내 라이벌을 내치면서 한나라당을 정쟁의 장으로 변질시켰다. 이방호 사무총장은 공심위 책임자 중 한 사람으로서 호가호위하면서 대통령을 속이고 공심위원들도 속였다. 분명히 잘못된 공천"이라고 이재오-이방호 양인을 싸잡아 질타했다.그는 이어 "한나라당의 공천이 잘못된 것은 대선을 압승했던 우리가 힘겹게 과반 의석을 차지한 것이나 아성인 경남에서 이방호 총장이 낙선한 게 단적으로 증명해보인다"며 "그래서 친박연대든 무소속이든 잘못된 공천으로 인한 분들에 대해 사심없이 무조건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조건 안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당 지도부를 질타한 뒤, "공천을 잘못한 당에서 결자해지 차원에서 억울하게 탈당한 인사들의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며 거듭 친박 복당을 주장했다. 그는 최근 한나라당 지지율이 30%대로 급락한 점을 지목하며 "당이 갈라져서 싸우는 모습으로 지지도가 하락한 것은 당의 책임"이라며 "친이든 친박이든 대동단결하여 이명박 대통령을 뒷받침해야 명실상부한 여당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학원 "박근혜 제안, 묵살하는 건 도리 아니다"정 최고위원의 발언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박근혜계 김학원 최고위원이 마이크를 잡고 "비공개 회의 때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정형근 최고위원 말씀이 있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은 비공개때 하더라도 기본적인 제 생각은 밝혀둘 필요가 있겠다"며 친박 복당을 주장하기 시작했다.그는 "지난번 총선을 앞두고 공천하는 과정에서 방법과 절차가 잘못됐다는 건 많은 사람이 지적해 왔다. 또 이를 주도하거나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국민의 질타를 받았고 이번 총선에서 낙선해 현재 일선에서 비껴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적어도 국민의사를 수렴하는 집권 여당이라면 그와 같은 국민 의사를 음미해보고 이에 따라 당이 이를 처리해 나가는 게 옳다"고 친박 복당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박 전대표의 주문과 관련, "당 대표였고 유력한 당 대선 후보였던 사람이 정당대회에 대한 출마까지 걸고 이에 대해 언급하고 결정해 달라고 요청한 사안에 대해 최고위가 일언반구, 대꾸 없이 묵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최고위에서 신중히 얘기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타개책을 모색하는 것이 옳다"고 최고위 차원에서 친박 복당을 공식 의제화할 것을 요구했다.그는 "현재 한나라당은 153석이지만 넉넉한 의석은 아니다"라며 "화합되지 않으면 한나라당은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정형근 반란에 최고위 파란 예고현재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김무성 의원이 탈당,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박근혜계는 김학원, 한영 최고위원 두명뿐이다. 따라서 그 동안 최고위에서 결론을 내려다도 친박 복당이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했다.그러나 공천 탈락된 정형근 최고위원이 친박 복당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역학관계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정몽준, 이한구 최고위원 등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최고위원들까지 친박 복당에 찬성표를 던질 경우 친박 복당이 통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특히 일각에서는 최근 이명박계로부터 노골적 왕따를 당하고 있는 정몽준 최고위원이 친박 복당에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최고위에서 복당 문제가 공식의제화할 경우 그 결과는 예측불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29일 첫 워크숍에서 당면 최우선 과제로 서민 주요생활비 30% 절감을 꼽았고, 중장기 핵심과제로 국가채무관리 선진화 시스템 구축을 선정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간 40분 동안 삼청동에 있는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 ▲위원회 운영방안 ▲새 정부의 국정철학 기조 ▲주요 국정 아젠다 ▲당선자 공약 추진 사항 등을 점검 논의했다. 워크숍은 매주 토요일 정례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당면 최우선 과제로 서민 주요생활비 30% 절감을 선정한 뒤, 이에 대해 새 정부 출범 전이라도 현 정부와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류세 10% 인하 ▲휴대전화 요금 인하 등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명박 당선자는 후보시절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기름값, 통신비, 고속도로 통행료, 약값, 보육비 등 서민주요생활비 30% 절감을 공약했었다. 인수위는 중장기 핵심과제로는 3백조원을 넘어선 국가채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국가채무 선진화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이와 함께 재정투자-융자 규정개정, 세출구조 혁신 등 적극적인 재정개혁을 통해 국가채무를 관리하기로 했다.인수위는 또한 내년을 '글로벌 외교'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절호의 호기로 판단, 내년 한해 동안 당선자가 ▲미-일-중-러 등 4강 방문 ▲G8 정상회담 초청회의 참석 ▲8월 북경 올림픽 ▲9월 유엔총회 ▲10월 ASEM ▲11월 APEC ▲12월 ASEAN+3 참석 등 적극적 외교활동을 펴기로 했다. 다른 후보의 공약이라도 좋은 것은 수용하겠다며 이 당선자의 공약에 대한 점검에도 들어가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형오 부위원장은 "선거과정에서 경쟁했던 타 후보 공약 중 내용이 좋은 공약은 수용해 추진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다른 위원들은 "국정과 선거는 다른 만큼 책임있는 국정을 위해 공약의 실효성도 철저히 따져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것이 있으면 구하고, 보완할 것이 있으면 과감히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공감을 이뤘다고 이동관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선 '실용정부' 등 그동안 제기됐던 새 정부의 명칭과 관련,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이명박 정부'로 하기로 잠정결정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실용정부'로 하자는 의견과 국민공모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부분 토론자들은 정부 앞에 대통령 이름을 붙여 쓰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의견에 공감했고, 특히 '이명박 브랜드' 자체가 이미 국민들에게 경제 살리기 등의 이미지로 각인된 만큼 파워풀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날 워크숍엔 이경숙 위원장을 비롯, 김형오 부위원장, 인수위원 전원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 등 31명이 참석했다.

김효석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한반도운하검증 범국민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김 원내대표는 한반도 대운하 정책과 관련, “만약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려고 한다면 신당은 국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며 경고한 뒤, 100% 민자유치로 추진하겠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발표에 대해서도 “민자유치에 성공했다고 해서 그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검증됐다고 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건설업계에서는 민자사업을 ‘땅 짚고 헤엄치기’로 통한다”고 비판했다.그는 따라서 대안으로 “각계의 대표로 구성해 경제성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자”며 “그런 다음 결론을 내려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할 것”이라며 운하검증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그는 인수위가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서도 “불과 2주일 만에 통폐합안을 제시한 것 자체가 ‘졸속’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며 “부처수를 줄이는 데만 너무 급급한 측면이 강하다”고 비판했다.그는 “기획예산처 및 국정홍보처, 각종 위원회 정비, 청와대 총리실 축소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면서도 통일부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여성가족부의 폐지 및 국가인권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의 대통령 직속 기구화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그는 대선 참패와 관련해선 “고해성사 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대선패배는 지난 수년간 시대적 변화와 국민의 열망을 직시하지 못하고 오만과 독선적인 모습을 보인데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다. 대선결과를 보면 국민이 주인이요, 하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무섭게 깨달았다”고 반성했다.그는 “우리는 피멍이 들도록 회초리를 맞고 있지만, 국민여러분의 마음이 풀리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결코 좌절하지 않겠다. 깊은 절망의 밑바닥에서 다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0년 동안 추구해왔던 소중한 가치를 지켜 나가면서 미래 세력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다짐하며 “80년대 초 개혁 개방을 시작하면서 힘을 기를 때까지 몸을 낮추는 (등소평의) ‘도광양회’(韜光養晦)를 대외정책의 뼈대로 삼아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을 때까지 우리는 묵묵히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의 작년 순익이 2조2백69억원을 기록, 2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섰다.

우리금융그룹(회장 박병원)은 13일 2007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2조2백69억원을 기록, 전년인 2006년 2조2백93억원의 순익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3조3백74억을 기록했다. 작년말 현재 총자산은 2백87조2천억원(신탁 및 고객부자산 포함)으로 전년말 대비 38조원(15.2%)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자산 및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수준에 그친 것은 CDO 손실 처리,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등에 따른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의 충당금적립률 상향 조정으로 충당금 2천2백1억원이 추가적립됐고, 그룹내 서브프라임 CDO 채권에 대한 감액손으로 4천1백39억원(90%)을 적립하는 등 총 6천5백49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4.4분기 순익도 이같은 특수요인들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천2백40억원 줄어든 1천9백93억원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성 측면에서는 대출채권을 비롯한 이자부자산이 전년말 대비 30조원(15.2%) 증가했고, 비은행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의 고객 자산도 1백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CS자산운용의 주식형 수탁고도 3조원을 달성했으며, 신용카드부문은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전년말 자산이 9천억원(38.2%)증가하고, 시장점유율도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2.61%에서 2.43%로 0.18bp(1bp=0.01%포인트) 이상 떨어졌지만, 4.4분기에는 전분기 2.37%에서 2.46%로 9bp 상승, 일단 하락세를 벗어났다.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6.4% 증가한 5조9백60억원, 비이자이익은 6% 줄어든 1조8천1백9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비이자이익이 줄어든 것은 CDO 등 유가증권 평가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 평가손을 제외한 수수료 수익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은행부문에서 금융상품판매수수료 수익이 91.0%, 방카슈랑스 판매수익이 29.5% 각각 증가했고, 비은행부문에서 주식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29.3% 늘어났다. 자산 증가 등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익이 지난해 수준에 그치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ROA는 전년 4.4분기 1.1%에서 작년 4.4분기에는 0.9%로, ROE는 18.9%에서 2.8%로 각각 떨어졌다. 건선성 측면에서는 그룹 연체율이 0.5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 비율도 2006년말 대비 52.4% 늘어난 193.9%를 나타냈다. 중소기업 부문 연체율도 0.86%로 양호했다. 우량 자산 위주의 영업이 이뤄진데다 연체율의 분모에 해당하는 자산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영향 때문이라고 우리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순익이 전년대비 1천3백47억원(8.2%) 증가한 1조7천7백74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총자산은 2백19조원으로 전년대비 32조원(1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3천3백76억원으로 전년대비 2천1백55억원(10.2%) 늘어났다. 연체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사상 최저수준인 0.56%, 0.63%, NPL 커버리지비율은 211.38%을 기록했다. ROA 1.00%, ROE 14.80%, 판매관리비용률 45.6%, 순고정이하여신비율 0.29% 등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MOU) 5개 항목도 모두 달성했다. 다른 계열사에서는 광주은행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1천1백26억원, 경남은행이 3.9% 증가한 1천6백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전년대비 20.5% 증가한 2천7백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소설가 복거일씨가 4.9 총선에서 친박진영이 약진한 원인을 '박근혜 전대표는 신데렐라, 이명박 대통령은 계모' 이미지로 국민에게 각인됐기 때문으로 분석하며 이 대통령에게 계모 이미지에서 벗어날 것을 조언했다.복거일씨는 12일 <조선일보>에 기고한 '신데렐라 박근혜와 계모'라는 글을 통해 4.9총선에서 친박진영이 대약진한 반면 이대통령 측근들이 줄줄이 낙마한 점을 지적하며 "이 멋진 이야기의 주인공은 물론 박근혜 의원이다. 그녀는 신데렐라"라며 "그런 배역이 그녀가 지닌 엄청난 영향력의 원천"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화살을 이 대통령에게 돌려 "박 의원의 신데렐라 이야기에서 계모 역은 어느 사이엔가 이 대통령의 몫이 되었다"며 "적어도 시민들 대부분이 그렇게 인식한다. 그런 인식은 근거가 없지 않다"며 이 대통령을 계모에 비유했다.그는 "한나라당에 대해 무슨 권리를 내세울 만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박 의원이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의 역풍으로 당이 좌초했을 때, 그녀는 혼자 힘으로 배를 다시 띄웠다. 그녀가 없었다면, 지금의 여당도 없었다는 얘기는 그리 큰 과장이 아니다"라며 "반면에, 이 대통령은 당의 생존에 보탠 것이 적은 국외자였다. 그는 아직도 자신이 국외자라고 느끼는 듯하고, 어쩌면 그런 느낌이 공천 과정을 통해서 여당을 단숨에 장악하려는 시도를 낳았는지도 모른다"며 공천 논란을 자초한 이 대통령을 힐난하기도 했다.그는 "이 대통령이 신데렐라를 구박하는 계모와 같다는 시민들의 인식은 그의 지도력에 대한 근본적 위험"이라며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그의 도덕성이 낮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으므로, 상속녀를 구박하는 계모라는 배역은 그의 도덕적 권위를 깊이 부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이 대통령은 많이 잃었다. 자신의 뜻을 집행할 막료들이 여럿 낙선했고, 여당을 장악하는 데도 실패했다. 대통령 선거의 주요 위임사항(mandate)인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할 사회적 의지도 사라졌다"며 이번 선거에서 이 대통령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을 지적한 뒤, "가장 아픈 손실은 물론 그의 도덕적 권위에 큰 흠집이 난 것이다. 신데렐라의 입에서 '속았다'는 말이 나온 순간, 대통령의 도덕적 권위엔 가릴 수 없는 흠집이 났다"고 지적했다.그는 결론적으로 "이런 손실은 모두 의붓딸이 잃은 유리 구두를 자기가 낳은 딸에게 억지로 신기려는 욕심에서 비롯했다"며 거듭 공천 파동의 책임이 이 대통령에게 있음을 지적한 뒤, "이 대통령은 계모의 배역에서 빨리 벗어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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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탈북자 문제와 관련, "남북관계를 위해 '북한은 자극하지 않겠다' '중국과의 마찰을 피하겠다' 이런 자세가 계속될 수는 없다"며 향후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진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위 간사는 이날 경기도 안성시 하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더 이상 탈북자 문제를 강 건너 불 보듯, 땜질 식으로 해서는 안될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이고 통일을 위한 첫걸음이 탈북자 문제"라며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하고 현실적인 과제이다. 이것 없이 남북통일을 논하는 건 한 마디로 넌센스"라고 말했다. 그는 "탈북자 문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문제"라며 "그리고 탈북자 문제를 올바로 해결하는 것은 통일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현인택 인수위원 역시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더 이상 이 문제를 대한민국 정부가 외면하거나 피해가서는 안 된다. 정면에서 부딪혀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더라도 결코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새 정부의 탈북자 정책이 크게 변할 것임을 시사했다.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롯데 자이언츠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한국 프로야구 무대 데뷔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30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이글스와의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대호의 만루홈런과 가르시아의 역전 3점홈런, 그리고 '돌아온 거포' 마해영의 1점짜리 쐐기포 등 홈런 3방을 터뜨리며 9-8,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전날 개막전에서 에이스 손민한을 앞세워 11-1 대승을 거둔데 이어 시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이날 1회초 공격에서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3회초에 다시 이대호가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 5-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그러나 한화는 곧바로 3회말 공격에서 추승우의 2타점 2루타로 점수차를 좁힌뒤 4회말에는 이범호가 중견수 뒤쪽 펜스를 점기는 2점짜리 홈런을 날려 1점차까지 추격했고,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4번타자 김태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려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롯데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고, 7회초에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의 역전 3점홈런이 터져나오며 다시 전세를 8-6으로 뒤집었다. 그리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해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한화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화는 8회말 이범호가 4회말에 이어 이날 두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1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거기까지였다. 시즌 개막부터 기분좋은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고, 한국 프로야구 첫 외국인 감독으로서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온 로이스터 감독은 인상적인 데뷔 2연전을 치러냈다.민주노총은 12일 한국노총이 총선에서 한나라당를 지지키로 한 데 대해 권력 줄서기라며 맹비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한국노총은 실패나 다름없는 정책연대를 또 핑계로 내세우고 있지만 권력에 줄 서고자 하는 그 빤한 의도를 모를 노동자는 아무도 없다”며 “차별받고 현장에서마저 내쫓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분노를 사기에 마땅한 짓임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대선의 한국노총-한나라당의 정책협약에 대해서도 “한국노총 상층 간부들의 정치적 출세를 위한 허울이었다는 게 세간의 평가”라며 “실제로도 이들 간부들은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요구는 뒷전이고 오직 한나라당 공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한국노총은 이명박 신정부가 예고하고 있는 구조조정을 걱정하고 있는 한국노총 조합원은 물론 여타의 모든 노동자들을 더 이상 기망하지 말라”며 “한국노총은 한나라당노총으로 개명할 생각이 없다면 한나라당 지지선언을 부끄럽게 여기라”고 지지 철회를 촉구했다.

경찰이 27일 촛불집회 시위자들에게 물대포에 색소를 넣어 집에까지 추격해 끝까지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물대포에 최루액을 넣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한진희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7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최근 촛불시위는 폭력시위로 더욱 격렬해지는 양상을 띄고 있어 앞으로는 법 적용을 엄격하게 할 방침"이라며 "물대포에 색소를 넣어 색소 맞은 시위자는 집에까지 찾아가서라도 전부 다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렇게 해도 진정이 되지 않고 경찰선이 무너지면 물대포에 최루액을 넣어 살포하는 것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차벽을 설치하는데도 시위대에 뚫리면서 전의경 대원들의 부상자가 너무 많이 발생하는 등 경찰이 극한 상황에 몰려있다"며 "더이상은 안되겠다"고 향후 강력 대응할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다. 경찰은 이미 이 날 밤부터 시행되는 촛불집회때 사용할 물대포에 색소를 집어넣기로 하고 준비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청장은 이밖에 경찰 타격대 중 3분의 1은 방패를 들지 않고 운동화를 신는 등 간편한 차림임을 강조하며 이들을 활용해 법 위반자들을 끝까지 체포할 방침임을 강조, 벌써부터 이날 밤 최대 규모의 연행자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7대 종교 지도자들이 22일 일본의 독도 도발을 질타하고 나섰다.7대 종교지도자들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는 이날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지난 세기 주변국과 온 세계를 고통에 빠뜨렸던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라며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나치게 과거에 얽매여 있다고 비난하지만 침략적 제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오히려 일본"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독도에 대해 한 세기가 넘어 다시 침탈을 되풀이하는 것은 일본이 그 패망의 원인인 탐욕스러운 침략 근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태는 세계 2위의 경제력을 가진 일본이 국제 사회로부터 지도력은 고사하고 주변국으로부터 신뢰조차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꾸짖었다.이들은 일본에 대해 독도 영유권 주장의 즉각 중단 및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동시에,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단호한 외교적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관스님을 비롯해,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성택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 관장, 김동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종지협이 발표한 성명 전문.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지난 세기 주변국과 온 세계를 고통에 빠뜨렸던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다.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나치게 과거에 얽매여 있다고 비난하지만 침략적 제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오히려 일본이다.

독도는 일제가 1905년 일방적인 시마네현(島根縣) 고시를 통해 한반도 강점을 시도하는 가운데 최초로 희생된 비운의 섬이다. 바로 그 독도에 대해 한 세기가 넘어 다시 침탈을 되풀이하는 것은 일본이 그 패망의 원인인 탐욕스러운 침략 근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는 세계 2위의 경제력을 가진 일본이 국제 사회로부터 지도력은 고사하고 주변국으로부터 신뢰조차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에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각 종교의 대표들이 모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일본 정부의 고의적이고 야만적인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 침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

1. 일본은 한·일 양국의 선린 우호를 해치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깨뜨리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엄숙히 사죄하라.

1. 정부는 독도를 국제분쟁 지역으로 만들어 국제사법재판소로 이 문제를 가져가려는 일본의 전략에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엄정하고 단호한 외교적 조치를 취하라

1. 대한민국의 모든 종교인들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와 다른 모든 부속도서의 평 화와 안정,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08년 7월 22일

(사)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 지 관(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공 동 대 표: 엄신형(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희중(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이성택(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성균관 관장)
김동환(천도교 교령)
한양원(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국민경제에서 대외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인 국민총소득(GNI) 대비 수출입 비중이 90%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 무역의존도의 심화와 내수 부문의 상대적 취약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GNI 대비 수출입 비율은 94.2%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90%선을 넘어섰다.이 수치는 2002년 71.6%에서 2003년 75.8%, 2004년 86.2%, 2005년 85.2%, 2006년 88.3% 등으로 최근 수년 사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GNI에 대비해 수출입 비중이 높다는 것은 내수의 취약성과 무역의존도 심화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수출드라이브로 성장세를 지속하던 1980년대 중반 이 수치는 70%대를 유지하다가 90년대 초 50%대로 하락했으며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84.1%까지 상승했으나 이후는 70%대로 내려갔다.지난해 GNI 대비 수출입 비중이 90%를 넘어선 것은 국내소비와 설비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특히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지난해 GNI 대비 총수출 비중은 47.6%를 나타내 98년의 47.8% 이후 9년만에 가장 높았으며 총수입의 비중은 4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해외유학과 여행경비 등으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돈이 크게 늘면서 서비스부문의 수입액이 늘어나면서 GNI 대비 총수입 비중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한은은 "국민경제에서 내수부문과 무역이 균형을 이루면서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근 대외개방으로 무역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진 반면 내수부문은 다소 취약한 상태"라고 우려했다.

성사를 낙관하던 정동영-이인제 후보단일화가 무산된 데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이 11일 충격을 숨기지 못하며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지지를 호소했다.이낙연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대통합민주신당과의 대통령후보 단일화 및 대선후 당대당 통합협상이 끝났다고 선언했다"며 "대단히 아쉽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그래도 우리는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간절히 기대한다"며 유권자들의 정동영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신당은 이날 문국현 후보의 단일화 반대 입장 표명이 나온 데 이어 이인제 후보와의 단일화마저 결렬되자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었던 단일화 시너지마저 사라지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며 큰 충격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대통합민주신당은 18일 김경준씨의 대국민 사과 편지를 한나라당이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경준씨의 편지는 '이번 사건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개인적인 심경을 피력한 것"이라며 "이것을 두고 한나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을 질타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또 우리당 소속 변호사들에 대한 선임기회를 전부 되돌려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박 대변인 주장을 소개한 뒤, "그러나 저희가 우리 당 소속 김경준씨 변호사들에게 확인한 바에 의하면, 변호사 선임기회를 반납한 적도 없고, 반납해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은 바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국민에게 심려를 끼치고 있다는 개인적인 미안한 감정을 피력한 것을 두고서 한나라당이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오히려 김경준씨의 변호사 인터뷰나 어머니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확인할 수 있듯이, 김경준씨는 여전히 '검찰의 회유와 협박 때문에 허위진술을 했다, 또 BBK는 이명박 후보의 소유이다, 본인은 주가조작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김경준씨의 편지를 왜곡하여 정치공세를 취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는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그는 "피의자 이명박 후보 측은 터무니없는 왜곡,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특검 수사를 받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고서 어제까지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던 사람의 편지를 이용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태도"라고 거듭 비난했다.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양국간 전략협력 기반구축을 위해 '3대 신 실크로드' 건설을 제시한다"며 러시아측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한러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한반도 횡단철도(TKR)의 연결로 태평양에서 유럽을 잇는 철의 실크로드와 에너지 실크로드, 녹색의 실크로드 등 3대 신 실크로드 건설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철의 실크로드 건설과 관련, "이것이 완성되면 부산에서 유럽까지 해상운동으로 40일 걸리던 것이 20일로 줄게 되고 동서양의 문화와 삶이 소통하는 인류평화의 루트이자 북한을 포함해 동북아 긴장을 완화시키는 기능도 할 것"이라며 "주변 지역의 도로와 공항, 항만 등 사회 인프라 구축으로 러시아와 한국은 실질적인 공동이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시아와 유럽을 철도로 연결하는 꿈,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나라의 석유, 가스 개발협력을 통한 '유라시아 에너지 실크로드', 연해주의 조림산업과 농업 플랜테이션 조성을 통한 '녹색 실크로드' 등의 구상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양측 경제 4단체가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양해각서와 한러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특히 한국의 전경련과 무역협회,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 및 산업기업가연맹 등 양국의 경제 4단체는 한러 기업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창설키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는 2002년 이후 연평균 7%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세계 경제사에 경이롭고 드문 일"이라며 "러시아 지도층의 탁월한 리더십과 경제인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방문 중에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을 넓히기 위한 여러 협정이 서명되는데 이로써 두 나라가 더욱 빠르게 깊이 있는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두 나라 경제단체가 협력의 창구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상설화하기로 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러시아가 한국과 관계를 돈독히 한다는 것은 동북아 경제권에 러시아가 합류한다는 것을 뜻하고 마찬가지로 러시아가 계획하고 있는 동부권 지역의 개발에 한국이 동참하게 된다는 의미도 된다"며 "나아가 북한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북한경제를 돕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는 한국, 북한, 러시아 3각 협력체제의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조환익 코트라 사장, 최재원 SK 부사장, 최재국 현대차 사장 등 한국 측 기업인과 러시아 연방 에너지부 및 철도공사 사장 등의 구체적 산업협력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고, 양국 기업인은 이날 발족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중심으로 정례적인 모임을 가족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하여 구체화시키기로 했다.김밥 할머니를 서울시 용역직원이 폭행한 사건과 관련, 서울시가 19일 폭력을 행사한 용역직원이 소속된 용업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파문 진화에 나섰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방태원 가로환경개선추진단장 명의의 '대시민 사과문'을 통해 "불미스런 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하셨을 할머니께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놀람을 금치 못하셨을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가해자 고발과 해고, 용역업체 계약 해지 조치 등의 조치를 하고,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시 관계자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유감의 뜻을 표시하면서 시민 사과문 발표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네티즌들은 그러나 오 시장이 앞서 숭례문 화재때는 자신의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이번에는 가로환경개선추진단장 명의로 사과를 발표한 데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어, 이번 사건은 오 시장에게 뉴타운 공약 파문에 이어 또하나의 정치적 타격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앞으론 공무원들이 싫든 좋든 구내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와 미국산 꼬리곰탕, 내장탕 등을 먹어야 하게 됐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앞으로 공무원 구내식당에 이같은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국회에서 약속했기 때문이다.발단은 7일 국회 농수산위 청문회에서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서 시작됐다.이계진 의원은 정운천 농림장관을 향해 “장관은 누굴 위해 일해야 하나. 이번 일이 한미FTA 준비단계로 이뤄진 일로 보는데, (쇠고기 전면 개방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갖고 접근했어야 하지 않았나”라고 질타한 뒤, “정부가 최소한 정부청사 구내식당에 1주일이라도 미국산 쇠고기 메뉴를 넣고 수입조건을 재협의 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했다면 (국민들이 이렇게) 분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정책 책임자들이 안 먹어보고 먹어보라고 하니 분노한다"며 "정부가 세종로 중앙청사, 과천 종합청사 등 정부 기관 구내식당부터 미국산 쇠고기 꼬리곰탕과 내장탕을 내놓아 이를 먹는 비율을 높여 신뢰를 보여줘줄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다.정 장관은 그러자 반색을 하며 “용의 있다”며 즉답한 뒤, “좋은 아이디어”라고 극찬하기까지 했다.현재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제1, 2 종합청사에 식사를 제공하는 대그룹 계열사들은 정운천 장관 발언에 따라 앞으론 미국산 쇠고기 메뉴를 내놓아야 할 판이다. 한편 정 장관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왕 드실 거면 이번에 빗장을 푼 30개월 이상짜리 미국산 쇠고기만 드시라"는 등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은 "정부 종합청사뿐 아니라 청와대도 앞으로 5년 내내 미국산 쇠고기만 드시라"고 힐난하고 있다.곽성문 한나라당 의원의 탈당후 캠프 합류 소식에 이회창 캠프가 환호성을 터트리며 더 많은 의원과 원외인사들이 집단탈당해 오기를 기대했다.곽 의원에 앞서 이회창 캠프에 합류한 유석춘 캠프 정무특보(연세대 교수)는 29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권 의원 탈당 소식에 "굉장히 힘이 된다고 생각을 하고 대환영"이라고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유 특보는 이어 한나라당 의원들 추가탈당 가능성과 관련해선 "BBK사건을 둘러싼 이명박 후보의 신뢰성, 혹은 불안함 이런 것들이 더 강화되면 당내에서 고민, 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며 "의원들이건 원외에 계신 분들이건,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회창 후보 쪽으로 더 넘어와서 역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추가탈당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탈당인사들의 수용 여부에 대해선 "오시는 분들은 지금 다들 저하고 같은 생각을 하고 오신다고 생각을 해서 다 받아야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옥석을 가리지 않고 다 받으면 마이너스가 되지 않겠냐는 물음에 대해선 "그런 것들을 너무 가리면서 지금 이회창 후보가 2위에서 1위로 도약하기에는..."라며 "일단 정치는 1등이 되어서 당선되는 것이 목표지 2등은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받아들일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다. 그는 이회창 후보가 전날 '경천동지할 대변화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경천동지할 게 뭐냐는 질문에 대해선 "BBK일 수도 있고, 이회창 후보의 앞으로의 선거 운동 기간에 내거는 여러 가지 공약들일 수도 있다"며 "예를 들어서 곽성문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한다는 소식은 굉장히 큰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전체적으로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옮겨오는 첫 단추가 지금 끼워지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경천동지할 일이 아닌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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