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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승무패

스포츠토토승무패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재직시 3억5천만원을 업무추진비로 부당 수령한 사실이 11일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철도 건설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정 장관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 사이 총 86차례에 걸쳐 업무추진비 3억5천만원을 부당 지급받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이중 2억6천300만원은 용처도 확인되지 않았다.또한 올해 5~6월 실시된 한국철도시설공단 기관감사에서도 효도휴가비를 받을 수 없는 정 전 장관을 포함한 임원들에게 2005년부터 올해 1월까지 2억8천700만원을 부당 지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 장관은 올해만 효도휴가비로 767만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감사원에 대해 정 장관에 대한 감사결과 처분요구서를 지난해 11월 확정했으나, 인사청문회가 끝난 4월에서야 공개한 데 대해 “사원 규정에는 감사결과 확정 뒤 최대 60일 안에 감사처분 요구서를 공개하도록 돼 있는데, 고의로 공개를 늦춘 것이 아니냐”고 은폐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감사원이 부당 수령한 돈에 대한 환급 및 징계 요구 등 필요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대목도 문제 삼았다.감사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 장관은 2006년 12월말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서 퇴직했으나 감사원 감사는 2007년 4월에 이뤄져 12월 최종 감사결과를 공단측에 통보했다”며 “정 장관은 당시 처분요구 대상이 아니었고 감사결과 공개를 고의로 늦춘 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정 장관의 효도휴가비 부당 수령과 관련해선 “미처 파악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국토부는 정 장관을 대신해 "돈은 타 간 것은 사실이나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타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이라고 해명했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일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거 해고하며 실업대란을 노리고 있다는 음모론을 폈다.정 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정규직 보호법이 엄존하는데도 마치 비정규직보호법이 없고 그 법을 고치치 않으면 100만 실업대란이 일어난다고 정부와 여당, 특정언론이 함께 합세해서 국민의 걱정을 키워왔다"고 정부와 보수언론을 싸잡아 힐난했다.그는 "우리는 예산국회를 통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가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예산투쟁의 1번 항목으로 비정규직 정규직 지원 연 1조2천억원, 3년간 3조 6천억원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지만 한나라당의 완강한 반대로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2년 유예안은 미봉책이고 정부의 기간 4년 연장은 비정규직법에 대한 개악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려 "대통령 될 때 연60만개 일자리 만들겠다고 공약했지만 그 성적표가 어떠한가"라며 "만약 이 대통령의 공약대로 60만개 일자리가 연간 창출됐다면 지금 이런 걱정을 할 필요없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서 (비정규직을) 해고하고 있다고 하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이는 인위적인 실업대란을 만들기 위한 의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만약 정말 이렇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면 절대 법을 어겨선 안될 것"이라며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고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앞장서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주장했다.민주노동당은 29일 강기갑 민노당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은 것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이방호 전 의원을 구해내기 위한 정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이정희 의원 등 민노당 경남도당 사천지역위원회는 이날 오후 강 의원의 첫 공판에 앞서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심부름꾼을 내쫓고 권력의 심부름꾼을 부활시키기 위한 집권여당의 정치적 계산이 뒷받침하고 있다면 이는 민의를 저버리는 정치폭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민노당은 이명박 정부의 민주주의 전면후퇴에 대해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주장한 뒤 “그 전면전은 이방호 복귀 시나리오의 뿌리를 근원적으로 뽑아내는 것”이라고 거듭 의혹을 주장했다. 이들은 “전당원의 힘을 모으고 촛불국민의 마음을 모아 법정공방을 치열하게 벌여나갈 것”이라며 “오늘 재판을 계기로 사천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당의 명운을 걸고 강 대표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대표는 지난 총선 당시 이방호 전 의원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100여 곳에 팩스로 보낸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바 있다. 강 대표는 당초 창원지법 진주지방법원에서 지난 10월 중순 첫 공판을 받은 예정이었으나 국정감사 일정과 겹쳐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10만 촛불이 다시 운집한 6.10 범국민대회에 <조선일보>가 극한 위기감을 나타냈다.강천석 "보수 교수-종교인, 좌파 누르기에 역부족"강천석 <조선일보> 주필은 11일 <노무현은 이명박을 낳고, 이명박은 다시...>라는 다분히 절망감 넘치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좌파 시민단체와 좌파 정당 그리고 여기 올라탄 민주당이 10일 서울광장에서 6월항쟁 계승·민주 회복 범국민대회를 열었다"며 "우파 단체 자유총연맹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승용차 요일제 자율 참여 캠페인을 열겠다며 좌파보다 먼저, 또 좌파와 달리 합법적 신고 절차까지 마쳤다. 좌파 집회에 대한 대항 집회"라며 전날 열린 두 집회를 거론했다.강 주필은 이어 "그러나 6월항쟁 계승·민주 회복 범국민대회란 울긋불긋한 깃발 곁에 꽂힌 승용차 요일제 자율 참여 캠페인 팻말은 초라하기도 하거니와 생뚱맞기도 했다. 박수부대 동원 능력은 더 큰 차이가 난다"며 "좌파 쪽은 전국 60개 대학 3000명 교수·종교계·문화계 시국 선언으로 박자를 맞췄다. 여기에 우파 교수들과 보수 성향 종교인들이 맞불을 놓으려 했지만 노무현 바람을 탄 기세를 누르기엔 역부족이었다"며 보수진영의 판정패를 시인했다.그는 이어 마르크스까지 거론하며 좌파의 위선을 맹비난한 뒤, "우리는 어제 서울광장에서 그 좌파의 위선과 다시 마주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에 야당들과 진보 신문, 방송들이 노 전 대통령에게 비판적이었음을 강조하며 "자신의 귀에 닳고 닳은 보수 언론의 그렇고 그런 비판과 5년 내내 같은 편이라며 어깨동무하고 온갖 귀엣말을 함께 나눴던 좌파 언론이 하루아침에 매몰차게 돌아서서 비수처럼 찔러대던 비판 가운데 어느 편이 노 전 대통령에게 더 견디기 힘들었을까"라고 반문하며 노 전대통령 서거에는 <조선> 등 보수언론보다 진보언론 책임이 더 크다고 강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화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려 "이명박 대통령을 탄생시킨 것은 노무현 정권 5년 세월이었다. 그 세월 국민 가슴속에 쌓여 갔던 한숨과 분노가 성공한 샐러리맨을 대통령 자리로 밀어올렸다"며 "6월 10일 서울광장을 메운 군중의 절반은 이명박 정권 1년4개월 세월이 불러모았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 대통령의 실정을 개탄했다. 그는 "노무현 정권 5년 세월이 샐러리맨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듯이 이 많은 군중을 시청 앞으로 불러모은 이명박 정권 1년4개월에 앞으로 다시 3년 세월이 더해지면 무슨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인가"이라고 물은 뒤, "이래서 역사는 돌고, 이래서 역사가 무서운 것"이라는 절망감 어린 탄식으로 글을 끝맺었다.

6.10 범국민대회에가 열린 10일 오후 촛불을 든 10만 시민들이 서울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광장에 나무 심어 시위 막자"<조선일보>의 위기감은 기사를 통해서도 읽혔다.<조선일보>는 이날 <시위가 시민을 몰아낸 서울광장>이란 1면톱 기사를 통해 "시민의 광장인가, 시위의 광장인가"라고 물은 뒤 "구호와 폭력이 문화와 낭만을 몰아낸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대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며 몇몇 교수 등의 말을 빌어 서울광장에서 더이상 시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각종 아이디어(?)를 열거했다.<조선>은 우선 "시위장소로 변질된 광장 모양을 변경시키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광장 전체 면적(1만3207㎡) 중 잔디 면적(6449㎡)을 현재의 3분의 2 정도로 줄여 2011년 완공 예정인 서울시 신(新)청사 진입로를 마련하자는 구상이 그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조선>은 이어 "광장에 나무를 심고 쉼터·산책로를 두거나 공간을 쪼개 시위를 막자"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또 유병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시위대가 전체를 쓸 수밖에 없는 광장 공간을 나눠, 시위대가 일부를 써도 나머지 공간은 일반 시민이 항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고,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는 "겨울에 스케이트장을 만든 것처럼 시위대가 함부로 다룰 수 없도록 여름엔 분수 광장, 봄엔 꽃 광장 식으로 진정한 시민이 사랑할 시설물을 만들 만하다"고 말했다고 <조선>은 전했다.<조선>은 더 나아가 "오는 8월 개방될 광화문광장이 제1의 시위 메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무리는 아니다"라며 두달 뒤 개장할 광화문광장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조선>은 "광화문광장은 1만8700㎡ 규모로 광장에만 7만명(서울시 추산)이 모일 수 있고, 청와대와 가깝고 정부종합청사·외교통상부·주한미국대사관 같은 시설을 옆에 두었다"며 "서울시 역시 국가 대표 광장이란 취지와 달리, 시위효과를 노린 이들로 인해 정치 광장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촛불시위에 이어 1년만에 광화문 태평로 사옥 앞에서 넘실댄 촛불의 물결에 <조선일보>가 극한 위기감과 절망감을 드러내는 형국이다.<조선일보> 계열사인 <조선닷컴>이 장자연 문건 연루 유력 일간지와 스포츠신문 사장들의 이름을 폭로한 이종걸 민주당 의원을 원색 비난하는 네티즌 글을 전면 배치했다.<조선닷컴>은 9일 해당 글을 메인 페이지 중반부 <토론마당> 코너에 전진 배치하며, 이종걸 의원의 사진까지 함께 올렸다. 문제의 글은 9일 저녁부터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계속 배치돼 있다. 해당 글 조회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1만6천건을 넘어섰다. 이종걸의원, 당신도 성접대? 받았잖소?라는 자극적 제목의 글은 "기획사 사장은 자신이 데리고 있는 연예인들을 방송에 출연이나 영화에 캐스팅 및 광고등으로 상품화 할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비지니스 차원에서 그와 직간접으로 연관된 인사들을 만나야 하고, 식사자리나 술자리에 초빙할수도 있으며 그것은 전혀 이상한것이 아니다"라고 강변했다.그는 이어 이 의원을 겨냥,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국회에서 저러한 질문을 실명까지 거론하며 던져 확신적 유언비어가 온통 유포되도록 하는 이종걸 의원을 보니 국회의원이라는 분들의 자질과 수준을 의심 안할 수가 없다"며 "이종걸 의원, 당신도 성접대?? 받았잖소? 음식점 가서 여자 종업원 써빙 한번도 안받았소?"라고 비난했다.그는 더 나아가 "자신들이 정권이고 여당이었던 시절 노무현대통령 홍보실까지 총동원되어 탄압하고자 했던......자신들이 현재도 증오해야만 할 성향의 언론사며 사주라서 성접대를 목적으로 한 만남이었는데 경찰이 은폐하려고 하는 것인양의 화법을 동원한 기법으로 실명까지 거론하며 국회에서 호통을 친 것이라 보여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선일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종걸 의원을 맹비난하는 글이 편집 배치됐다. ⓒ<조선닷컴>

다음은 <조선닷컴>에 배치된 독자 글 전문.이종걸의원, 당신도 성접대? 받았잖소?
이종부(jong5209) [2009-04-07 16:33:18] 조회 12156 (10일 자정 현재)전속된 연예인들을 데리고 있는 연예기획사가 있다고 치자전속된 연예인들이 CF도 찍고, 드라마에도 캐스팅 되고, 가요를 다루는 텔레비젼이나 라듸오 방송에 출연하여 뜨고, 연예를 다루는 언론에서 긍정적으로도 다루어 줘야 하고.....해야 연예기획사는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다해서.. 기획사 사장은 자신이 데리고 있는 연예인들을 방송에 출연이나 영화에 캐스팅 및 광고등으로 상품화 할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비지니스 차원에서 그와 직간접으로 연관된 인사들을 만나야 하고, 식사자리나 술자리에 초빙할 수도 있으며 그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이러한 상황일 때 기획사 사장은 자리가 무르익을 때쯤 "사장님의 영화나 광고에 출연 시켜보고자 하는 애가 이앱니다" 하며 여자 연예인을 불러 인사를 시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기도 한데 이것 역시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이것이 만약 불순한 목적이 있는 어느자에 의하여 "어느 회사 사장놈이 여자 연예인 누구를 침흘려서 어느 자리로 오라해서 접대 받았다더라"라고 가공이 되어 유포가 되는 날엔?침 흘려서 성접대 받으려 한 것이 절대 아닌 비지니스 차원의 접대에 응했던 것일 뿐인데 같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고, 더구나 "돈 많은 사장과 여자 연예인"이라는 관계 때문에 그 사장이란 사람은 꼼짝없이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야 할 것이다 소위 장자연 리스트로 인한 성접대???라는 것........분명히 이러한 것도 있을 것이다그렇기에 경찰도 검찰도 장자연 리스트 속 등장 인물들을 미리 말을 못하는 것이며, 치밀한 수사가 모두 끝나 댓가를 주기 위하여 몸바치기를 요구했고 받았음이 사실로 확인되면 그때 사법처리와 함께 실명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장자연 리스트 사실로 확인도 안?것을 놓고 사실 확인이 매우 힘들다는 약점을 잡아 목적이 있는 자들이 이런 저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 정한 법으로 처벌 받음이 마땅하다고 본다어제 국회에서 이종걸의원이 장자연 유서속 내용을 가지고 모 언론사와 언론사 대표 실명을 공개하며 행안부장관을 닥달하였고, 이것을 해당 언론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국회의원 답지않은 국회에서의 짓거리고 행태다이종걸의원이(그러한 질문을 국회라는 자리에서 장관 불러내어 부득이 해야 했다면 확실하게 규명이 된 것이 아니라 실명을 거론하면 안된다, 그정도 상식은 이종걸의원도 알고 있을 것이다) 국회에서 장관을 닥달할 때 실명을 거론한 그 언론사 인물이 장자연과 성접대를 목적으로 만났다는 증거나 정황은 없다오히려 위 예처럼 오너끼리의 비지니스 차원 정상적 만남 가운데 전혀 이상하지 않게 동석하여 이루어진 만남일 가능성이 "보편적 상식 판단"에서의 정황상 더 높은것이라 따라서 실명은 거론치 말아야 한다그러나 자신들이 정권이고 여당이었던 시절 노무현대통령 홍보실까지 총동원되어 탄압하고자 했던......자신들이 현재도 증오해야만 할 성향의 언론사며 사주라서 "성접대를 목적으로한 만남이었는데 경찰이 은폐하려고 하는것인양의 화법을 동원한 기법"으로 실명까지 거론하며 국회에서 호통을 친것이라 보여지며, 이것은 모든 언론사가 지켜본다는 것을 이용한 홍보효과까지 적극 감안하여 한것이라고 내 개인적으로 보여진다모든 언론사 기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국회라는 중요한 곳에서의 국회의원이 장관에게 한 공식적 질문이라 "국회에서 다루어 진것이니 이것은 분명하다(성접대)"는 명분까지 얻어 현재 온갖 날개를 달고 시중에 확신적으로 유포되고 있다현재 고 장자연씨가 남긴 유서에 결정적인(?) 성접대를 했다는 것은 없다일개 탤런트의 자살을 놓고 정략적으로 이용해 먹고자 그래야할 이유가 전혀 없는 자들이 장자연씨가 마치 결정적(?) 성접대를 한 것인양 만들어 버리고 있고, 따라서 장자연은 눈을 감았지만 그 원혼은 이러한 자들에게 원한에 사무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화장품회사의 여성 외판원이나 보험회사 외판원일지라도 화장품이나 보험을 고객들에게 팔기 위해서는 사무실이나 집이나 때론 술집이나 음식점에서 남성 고객을 만나야 하며, 그때 밥한그릇 술한잔 차한잔 사줄 수도...얻어 먹을 수도 있으며, 때론 농담도 할 수 있고, 그러나 그것은 부적절한 거래가 아니다그러나 지나가던 인간들이 그걸 보고서 "저놈이 화장품 사준다고(또는 보험들어 준다고) 저 여자 외판원을 접대시키고 있고 저 여자는 팔아보겠다고 응하고 있다, 추접한 것들이다"이렇게 말한다면?장자연 리스트는 경찰이 신중하게 수사중이다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나처럼 찌질하고 흔해터진 게시판상 논객도 아니고 시중 잡배도 아니것만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국회에서 저러한 질문을 실명까지 거론하며 던져 "확신적 유언비어"가 온통 유포되도록 하는 이종걸의원을 보니 국회의원이라는 분들의 자질과 수준을 의심 않할 수가 없다이종걸의원,
당신도 성접대?? 받았잖소?음식점 가서 여자 종업원 써빙 한번도 안받았소?이번 국회에서 모 언론사 실명과 사주 성씨를 이 의원께서 거명하며 성접대임을 의심하고 싶은것이 이종걸 당신이 식당가서 여성 종업원에게 써빙 받은 그런 차원의 성접대??는 혹시 아니었는지 한번쯤 깊이 생각을 해보았고 확실히 확인해 보았소? 당신이 조사했소?
조사했더니 사실이라서 중인환시리에 과감하게 실명 거론한 것이오?

하인스 워드가 소속된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챔피언전에 진출했다. 스틸러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하인즈필드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차저스와의 AFC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후유증을 딛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쿼터백 벤 로슬리버거,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런닝백 윌리 파커, 4차례의 패스를 받아 70야드를 전진한 와이드 리시버 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35-24로 승리했다. 스틸러스는 이날 1쿼터에서 차저스와 터치다운 1개씩을 주고받아 7-7 동점으로 마친 뒤 2쿼터 들어 파커의 터치다운 1개로 7점을 추가, 네이트 캐딩의 필드골로 3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차처즈에 14-1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어 3쿼터 들어 히스 밀러의 터치다운으로 7점을 추가, 3쿼터에서 한 점도 올리지 못한 차저스에 21-1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에서 스틸러스는 차저스와 터치다운 2개씩을 주고받는 화끈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35-24, 9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AFC 챔피언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틸러스는 이로써 AFC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 오는 19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AFC 챔피언 자리와 대망의 슈퍼볼 진출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레이븐스는 앞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마이매이 돌핀스,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올시즌 최고 승률팀인 테네시 타이탄스를 연파하고 챔피언 라운드에 선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틸러스는 앞서 작년 12월 15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시즌 14주차 원정경기에서 레이븐스에 13-9로 승리, AFC 북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바 있다.

스포츠토토승무패우리나라 고령자 가구 중 절반 가량은 전체 가구 중위소득의 50%에도 못미치는 상대적 빈곤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고령층 빈곤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사회보험의 미성숙, 1인가구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8일 통계청 및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2006년 기준)은 45%로 2 가구 중 1가구는 빈곤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상대적 빈곤은 전체 가구 중위소득의 50% 미만에 속한 가구를 뜻한다.우리나라 고령자 가구의 이같은 빈곤율은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OECD 국가의 고령자 가구 평균 빈곤율인 13%(2005년 기준)에 비해서는 3.5배 가량 높았다.우리나라를 제외할 경우 고령자 가구의 상대 빈곤율이 40%를 넘는 국가는 아예 없었고 30%를 넘는 국가도 아일랜드(31%)가 유일했다.이어 멕시코(28%), 호주(27%), 미국(24%), 그리스(23%), 일본(22%) 등은 5가구 중 1가구 이상이 상대적 빈곤 상태에 있었고, 스위스(18%), 스페인(17%), 포르투갈(17%), 터키(15%), 벨기에(13%), 핀란드(13%), 이탈리아(13%), 덴마크(10%), 영국(10%) 등은 고령자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10%대를 기록했다.노르웨이(9%), 스웨덴(8%), 오스트리아(7%), 슬로바키아(6%), 폴란드(5%), 헝가리(5%), 아이슬란드(5%), 캐나다(4%), 룩셈부르크(3%), 체코(2%), 네덜란드(2%), 뉴질랜드(2%) 등은 빈곤에 처한 고령자 가구의 비중이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우리나라 고령자 가구의 빈곤율이 OECD 회원국 중 유독 높은 것은 사회보험이 미성숙한 상태에서 과거 가족 중심의 상호부조 문화가 빠르게 해체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국민연금의 경우 특별법에 의해 공무원.사학연금에 속한 사람들을 제외한 국내 거주국민을 대상으로 1988년부터 본격 시행됐지만 아직 고령층 가구 중 실제 연금을 받는 이들의 비중은 미미하다.한국개발연구원(KDI) 유경준 연구위원은 "한국은 예전부터 아들.딸 등 가족이 고령층을 부양하다보니 사회보험이 미발달했는데, 국민연금이 시작됐지만 아직 고령자 중에서 실제 혜택을 받는 이들이 적다"면서 "가족의 해체로 소득수준이 낮은 독거노인, 1인가구가 늘어난 점도 빈곤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이명박 대통령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경제적 어떤 해법을,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믿어주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이 날 밤 MBC <시사매거진 2580>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정말 어려운 상황에 이것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분이다 라고 조금 기다려주시면 어떨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강부자 내각 비판에 대해선 "내각이 그렇다는 얘기는 충분히 그렇게 얘기할 수 있고 가십이 될 수 있고 조롱거리도 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재산형성 과정이 중요하고, 재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고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한반도 대운하 재추진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가 국무회의를 하거나 관계기관 회의같은 것을 할 때 그 문제를 재론한 적이 없다. 그냥 안하는 걸로 국민들이 알고 계시면 될 것 같다"면서도 "혹시라도 하는 경우가 생기면 내가 (정부 대변인으로서) 얘기해 드리겠다"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그는 145일째 계속되고 있는 YTN 사태에 대해선 "과연 지금 정부가 언론장악 하겠다고 생각했다 하더라도 언론이 누가 그 말을 듣겠나"라며 "장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구부러지고 왜곡된 걸 바로 한다는 측면"이라고 주장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이 23일 정동영 전 장관 고향 출마로 촉발된 민주당 분당설에 대해 “누구를 (공천)하든 안하든 민주당이 깨지지 않아야 한다. 깨지면 공동실패”라며 정 전 장관을 압박, 정 전장관측을 크게 당혹케 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당원도 아니고 정계를 은퇴한 입장인데… 내가 누구한테 나가지 말라고 할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그 일로 분열되지 말아야 한다. 가뜩이나 약한 야당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깨진다는 것은 분당하는 것도 있지만, 당내 협력이 잘 안 되는 것도 있을 수 있다”며 당내 단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전 대통령 측 핵심 참모는 이와 관련, “김 전 대통령이 ‘절대 분당은 안 된다’는 발언을 강조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민주당 지도부에 무게를 실어 줬다고 해석하면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참모는 “김 전 대통령은 정 전 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정 전 장관 진영의 무소속 출마 움직임에 쐐기를 박기도 했다. 한편 정 전 장관은 정세균 대표와의 담판 회동에 앞서 24일 오전 동교동 사저에서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어서 김 전 대통령 회동후 대응이 주목된다.정가에서는 한때 김 전대통령 복심인 박지원 의원이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정 전장관의 고향 출마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자, 김 전대통령이 정 전장관을 지원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돌았다.하지만 그후 동교동측에서는 정 전 장관측이 탈당을 해서라도 고향 출마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민주당 분당 위기가 현실화하자 김 전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이야기를 흘리면서 분위기는 급전했고, 이런 가운데 김 전대통령이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 분당에 강한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정가에서는 정 전장관이 궁지에 몰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갖고 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개혁입법안에 대한 당 소속 의원 성향 기록 문건과 관련, "해프닝"이라고 일축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문제를 놓고 정치적 논란이 일자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부의장은 또 "그날 점심때 금융계 인사가 뭘 하나 주길래 받아서, 보지도 않고 본회의장에 들어와 펼쳐본 것"이라며 "안경률 사무총장이 뭐냐고 물어봐 이런 게 있더라 해서 보여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부의장은 "안 총장이 `뭐 이런 게 있느냐고 해서 집어넣고 말았다"며 확대 해석을 거듭 경계했다. 이 전 부의장은 당내 보고 문건, 국정원 보고서, 비선조직 문건 등 출처 논란과 관련해서도 "이것을 당에서 만들 리가 있겠느냐. 외부에서 만든 것"이라며 "정무위가 다 공개된 논의 자리인데 외부 인사들이 보는 시각에서 정리한 것으로 본다"고 해명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게 비밀 문건도 아니고 난 여기에 별로 관심도 없다"면서 "누가 주기에 가져온 것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부의장은 앞서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에 개혁입법 추진 상황 및 해당 사안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성향이 담긴 문건을 안 사무총장과 함께 읽고 잇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개혁입법 추진 난항 실태: 정무위원회의 경우라는 제목의 A4 용지로 된 문건에는 `이명박 정부의 금융선진화 및 규제개혁 차원의 핵심 개혁입법안이 야당의 저항이 아닌 한나라당내 이견으로 인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이라고 적혀 있었으며, 소속 위원들의 성향 및 홍준표 원내대표가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산하 트리플 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빅리그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한 최향남(앨버커키)이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남은 2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앨버커키는 나와 재계약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계약 협상에서는 메이저리그 승격을 조건으로 내걸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최향남은 앨버커키의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9승 2패 8홀드 평균 자책점 2.34의 빼어난 기록을 남겼고 마이너리그 퍼시픽코스트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했지만, LA다저스가 막강 투수력을 자랑하며 선두를 질주하는 바람에 끝내 메이저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최향남은 "우선 나이가 많았고 구속이 90마일(145㎞)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는 싼 몸값도 원인이 됐다"며 나름대로 빅리그 진입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이어 "메이저리그에 오르고 못 오르고는 내 몫이 아닌 천운"이라며 "내 나이를 따졌을 때 올해도 안되면 깨끗이 포기하고 국내로 돌아오겠다. 후회 없이 1년만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최향남은 내달 초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이후 멕시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등지에서 열리는 윈터리그 중 한 군데서 뛰며 다저스가 아닌 다른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관심도 유도해 볼 계획이다.내년부터 초중고교의 학원 축구가 지역 리그제로 전환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지역 리그대회와 연말 왕중왕전을 중심으로 한 ‘학교축구 활성화 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초중고교 축구의 학기 중 전국 규모 토너먼트 대회가 폐지되고 대신 주말에 경기를 펼치는 연중 지역 리그대회와 연말 왕중왕전으로 바뀐다. 선수들은 기존에 학기 중 열렸던 전국대회 참가가 전면 금지되는 대신 지역별 학교 10-12곳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전을 펼친다.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지역 리그제에는 기존 학교는 물론 지역 유소년, 청소년클럽, 일반 학교의 스포츠클럽도 참가할 수 있다. 리그에 참가하려면 참가 팀은 18∼22경기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하고 홈경기를 위한 구장을 준비해야 한다. 리그를 거쳐 지역별 상위팀이 연말에 왕중왕전을 벌여 최강자를 가린다.이번 발표의 배경은 그동안 학원 축구가 선수들의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면서 선수들이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 성적에 급급한 나머지 학교 수업을 외면하고, 이후 상급학교 진학 과정이나 선수선발 과정에도 비리가 끼어들고 있는 현실 때문이다. 축구협회와 정부의 이번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게 되면 국내 학생축구선수들은 학교수업을 빼먹고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도 되고 상급 학교에서 선수들을 선발하는 과정도 기존에 전국대회에서의 팀성적이 전제가 되는 방식이 아닌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학교생활을 두루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 이미 1932년 문부성이 학생야구의 건전화를 목적으로 학생 야구 통제령을 제정, 소학교의 전국대회 금지, 경기의 주말 및 공휴일 개최 의무화, 출전료 및 입장료 징수 금지, 중등학교 전국대회수 제한(3개 대회), 학력 저하 방지를 위한 유급 선수의 출장 정지 등을 명문화 했다. 학생야구 통제령은 이후 일본학생야구협회의 출범과 함께 폐지됐지만 주요 내용은 일본학생야구협회가 제정한 학생야구헌장에서도 계승되고 있으며 오늘날 일본 학원 스포츠의 근간이 되고 있다. 국내 축구계와 정부의 이번 발표는 뒤늦게나마 국내 학원 스포츠의 건전화와 학생선수들의 올바른 육성에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야구, 농구 등 다른 학원 스포츠 분야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국내 학원 스포츠 분야에 일대 혁신이 일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강만수 장관의 기획재정부가 내년부터 기업의 접대비 지출내역 보관제도를 폐지, 사실상 현행 50만원인 접대비 상한제를 폐지키로 했다. 한나라당 등이 주장해온 접대비 경기부양론 주장을 받아들인 셈이다.기획재정부는 18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년도 업무추진계획을 통해 기업의 영업활동 규제 완화 차원에서 기업의 접대비 지출내역 보관제도를 내년 1월말부터 폐지키로 했다. 그동안 접대비 한도 상향조정을 주장해온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의 "50만원 이상의 경우에는 접대목적, 접대자의 성명, 상대방의 상호, 사업자등록번호라든지 이런 걸 다 해서 해야 내니까 아주 불편하고, 오히려 지하 경제만 키우는 부작용이 있고, 여러 가지 영업의 정보나 비밀도 유출된다"던 주장이 관철된 셈.접대비 지출내역 보관제도는 건당 50만원 이상의 접대비 지출시 접대일자, 금액, 접대장소, 목적, 접대자의 성명, 접대상대방의 상호 등을 기록해 보관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부터 시행돼 왔던 것으로, 지출내역 보관제가 폐지되면 사실상 상한제가 폐지되는 효과를 갖게 된다.이종구 의원 등은 그동안 현행 접대비 상한선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자고 주장해왔으나, 강만수 장관이 보다 화끈하게 아예 접대비 상한제 자체를 무력화시킨 모양새다. IMF사태 발발때 재경원 차관이던 강만수 장관이 당시 재경원 은행과장이던 이종구 의원보다 상사답게 더 통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 셈이다. 세칭 룸살롱 경기부양론이 먹혀든 형국이다.기업이 세금을 내는 대신 사용한 접대비는 2004년 5조4천372억이었다가, 접대비 상한제가 실시된 2005년 5조1천626억으로 잠시 줄었다가, 2006년 5조7천481억으로 늘더니, 지난해에는 6조3천647억원으로 전년보다 10.7% 급증했다. 이 가운데 30%가량이 룸살롱-골프장 접대비다. 이런 마당에 접대비 한도를 배나 높인다면 얼마나 늘어날지 예측불허다. 특히 기업의 접대 대상인 관료와 정치권이 접대비 상한 폐지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향후 국민적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한편 재정부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30% 인하키로 했다. 배기량 1000~2000cc인 자동차는 현행 5%에서 3.5%로, 2000cc인 자동차는 현행 10%에서 7%로 세율이 인하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2천500억원의 세수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밖에 올해말 일몰예정이던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내년 12월까지 1년간 연장하고, 지방의 경우 세액공제가 7%에서 10%로 확대되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신규투자를 공제 대상으로 추가해 3%의 공제혜택을 줄 방침이다. 근로장려세제(EITC)의 지급액 및 적용대상도 확대, 지급액은 연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적용대상도 무주택자, 부양자녀 2명 이상에서 1주택자 부양자녀 1명 이상으로 확대됐다.KBS 현노조에 비판적인 노조원 605명이 현 노조에 대한 탈퇴서를 집행부에 제출하며 제2 노조 창립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KBS 보도국의 성재호 중앙위원은 "기자와 PD, 아나운서, 경영, 기술 등 모든 직종을 아우르는 본사 조합원 605명의 노조 탈퇴서를 집행부에 1차로 접수했다"며 "현재 지역 조합원들의 탈퇴서도 제출받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추가 탈퇴가 잇따를 것임을 시사했다.가칭 KBS 새 희망, 새 노조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날 1차로 탈퇴서를 제출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설립을 위한 가입서를 제출받아 본격적인 실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언론노조 KBS 본부 설립을 위해 이미 가입서를 제출한 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16일 오후 전국언론노조 KBS 지부 설립을 위한 총회를 통해 규약·임원선출 승인을 받은 뒤 17일 언론노조에 제출하기로 했다.현재의 KBS노조는 언론노조를 탈퇴한 상태로 언론노조는 새 노조를 산하 지부로 받아들인다는 방침이어서, KBS에서는 앞으로 복수노조가 활동할 전망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창조의 모임 등 여야의 세 원내 교섭단체 대표들이 5일 비공개 회담을 열어 비정규직법-미디어법 등 쟁점법안과 국회 등원을 위한 담판을 갖기로 했다.이들은 회담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회담후 결과만 발표하기로 했다.앞서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3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비정규직법 개정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조율했으나, 의견을 좁히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야는 또 원내대표회담으로 논의 수준이 격상된만큼 미디업법 처리를 위한 4자회담을 별도로 갖지 않기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 회담은 비정규직법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며 민주당도 계속 국회 등원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열리는 것이어서, 여야 모두 접점찾기에 적극 나설 전망이나 여야간 시각차가 워낙 커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야구 대표팀이 패해 이번에는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지난 24일 한국 야구팀에 아깝게 준우승에 그친 뒤, 김연아(19. 고려대)가 한 말이다. 김연아는 28일(한국시간) 이 약속을 지켰다.김연아는 2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치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0조 네 번째 연기자로 나서 기술점수 43.40점과 예술점수 32.72점을 합쳐 76.12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이날 점수는 지난달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72.24점)을 한달만에 무려 3.88점이나 끌어올린 대단한 기록이었다.특히 김연아는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무려 10점 차로 앞서며 일본의 콧대를 확실하게 꺾었다.김연아와 함께 10조에서 연기를 펼친 아사다는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 실수하면서 66.06점에 그치면서 3위로 밀려났다.김연아는 이날 완벽 그 자체였다.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컴비네이션(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시킨 이후 트리플 러츠, 더블악셀에 이르는 세 가지 점프과제도 모두 깨끗이 성공시켰다. 이어 스핀과 스파이럴, 스텝 등 나머지 연기 요소까지 모두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다. 특히 김연아는 마지막 컴비네이션 스핀에 이은 끝맺음 동작과 음악이 끝나는 시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연기를 모두 마친 김연아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만족감을 나타냈고, 스테이플스 센터의 모든 관중은 일제히 일어서 우뢰와 같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잠시 후 76.12점이라는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 점수가 발표되자 김연아는 믿기지 않는다는듯 놀라는 표정과 함께 손으로 입을 감싸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아는 특히 이날 연기를 펼친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스케이팅 기술면에서 8점대의 점수를 받았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도 첫번째 점프과제였던 트리플 플립 점프에 어텐션 판정이 붙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 대목이었다. 김연아와 함께 나선 팀코리아의 김나영(19.인하대)도 8조 첫 번째 연기자로 나서 51.50점으로 자신의 이번 시즌 최고점을 획득하며 17위를 차지,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확보하는 선전을 펼쳤다.김연아는 29일(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76.12점을 따낸 김연아는 2위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67.90점), 3위 아사다 마오(일본, 66.06점)에 압도적으로 앞서 있는 상황이어서, 첫 우승은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역시 김연아였다.

'피켜 퀸' 김연아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2009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환상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참여당은 17일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한 민주당의 집중공세에 대해 "유시민 흠집내기는 결국 야권의 제살 갉아먹기"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양순필 참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시민 후보는 한나라당을 수도권에서 패퇴시킬 수 있는 야권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양 대변인은 이어 "유 후보는 아침에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민주당이 문제 삼은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고 앞으로 잘 지냈으면 한다고 밝혔다"며 "이 정도면 가는 말이 고왔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그는 "그런데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전한 언론보도를 보면 이 자리에서 또 일부 인사들이 참여당과 유 후보를 모욕하고 공격했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깝다"며 "연대의 파트너인 참여당과 유 후보에게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등에게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민주당은 큰 정당이라서 속칭 ‘스피커’도 크다. 소속 정치인들이 유시민과 참여당을 공격하면 수많은 언론이 그 발언을 생중계하듯이 보도한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 연대의 대상을 있지도 않은 사실까지 동원해 공격하는 일을 멈춰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뉴라이트전국연합 등 100여개 보수단체가 대규모 공동 모금행사를 개최하며 대기업 등 200여개 기업에 초청장을 보낸 데 대해 민주당이 11일 "앵벌이단체냐"라고 원색적으로 힐난했다.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힐난한 뒤, "이들 단체가 친 정부적 단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며 "친정부단체가 기업에 후원금을 전제로 한 초청장을 발송한 것은 ‘세금 고지서’와 다를 바 없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송 부대변인은 이어 "최근 경제위기로 사회복지단체마다 고민이 크다고 한다. 다달이 1만원 정도를 낸 소액 기부자의 자동이체가 점점 줄고 있기 때문"이라며 "보수우익단체에게 어려운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하라고 요구하지 않겠다. 하지만 어려운 기업에게 손 벌리는 일은 삼가야 한다"고 꼬집었다.노무현 전 대통령 49재후 친노신당이 출범할 것이란 정가 일각의 관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참석한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이 친노세력에게 민주당 복당을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문재인 전 비서실장에게 부산시장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친노진영간 본격적인 연대가 모색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한명숙 전 총리가 지난 16일 서울 모처 한 음식점에서 노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한 김 전 대통령에게 감사의 자리로 마련한 이 자리에는 이해찬 전 총리,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김 전 대통령의 복심인 박지원 의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자기를 버리고 연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크니까 7을 차지하고 나머지가 3을 나눠 가지라는 식으로 해선 곤란하다”며 “망원경으로 2012년까지 보고 현미경으로 이번 6월 국회를 봐야 한다”며 민주당에게 친노진영과 대등합병을 주문했다. 김 전 대통령 복심인 박지원 의원은 19일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이날 모임의 성사과정과 관련, “한명숙 전 총리가 먼저 내게 전화를 걸어와 김 전 대통령과 오찬 모임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동교동에 보고 드리고 좋다고 하셔서 오찬자리를 가졌다"며 "이 모임 이야기를 추후에 알게 된 안희정 최고위원이 이 자리에 꼭 오고 싶다고 해서 가진 자리였고, 한 전 총리와 장례위원회 위원들이 국민장 때 서거 관련해서 김 전 대통령에게 감사표시를 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화 내용과 관련,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서거, 추모이야기 현 상황 이야기하다가 이해찬 전 총리에게 ‘민주당이 큰 틀에서 연대하는 것 어떠냐’고 두서너 번 물으셨다”고 전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이에 "민주당이 친노 영남세력을 안고 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응답했고, 이에 정세균 대표가 "모두 다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박 의원은 또 문재인 전 비서실장에게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부산시장 여론조사에서 문 전 실장이 가장 높게 나온 점을 거론하며 "지금 부산시장 출마선언하라"고 제안했고, 이에 문 전 실장은 웃고 말았다고 덧붙였다.이같은 김 전대통령 주도하 민주당과 친노진영간 회동 보도는 김 전대통령이 친노 독자신당이 자칫 야권 분열로 이어질까 우려하면서 양측간 통합을 주문하는 동시에, 내년 6월 재보선에서 부산에 문재인 전 실장을 내세우는 등 전국적으로 반한나라당 통일전선을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돼 향후 정가에 미묘한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좌파교육 때문에 아동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17일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지금 오히려 그 발언은 최근에 성폭행 범죄자들보다 더 위험한 발언이 아닌가"라고 질타했다.노회찬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안 원내대표를 비판한 뒤, "성폭력 뿐만이 아니라 언어폭력을 갖다가 함부로 해대는 사람들에게도 전자발찌를 채워야 하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그는 한나라당의 전면 무상급식 반대에 대해서도 "부잣집 아이들까지 급식비를 왜 지원하느냐고 하는데, 그런 발상이라면 부자들에게는 세금은 왜 깎아 줬는지?"라고 반문한 뒤, "이명박 정부 들어서 2008년에서 2012년까지 5년 동안에 90조의 세금을 깎아줬다. 부자들에게 세금을 깎아줘놓고, 부자들에게 급식비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아깝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고 반박했다.그는 "내가 보기에는 부잣집 아이들을 갖다가 전면적인 무상급식 실시를 반대하는 것은, 무상급식 실시 등에 따른 그런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부자들이 지지 않기 위한 그런 알리바이가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한국과 유럽연합(EU)이 15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가서명을 했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슈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오후 5시30분)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EU 집행위 본부에서 FTA 협정문에 가서명했다.양측은 협정문 번역작업 후 내년 1~2월께 정식서명하고 각자 비준 절차를 거쳐 내년 7월 발효시킨다는 목표 아래 후속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협정문에 따르면 EU는 공산품 전 품목에 대해 5년 이내에 관세를 철폐하되 이 가운데 99%는 3년 이내에 철폐하기로 했으며, 한국은 3년 이내 관세철폐 품목을 공산품 전체의 96%로 정했으며 7년내에 100% 철폐키로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1천449개 농산물 품목 중 쌀은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됐고, 고추(270%), 마늘(360%), 양파(135%), 대두(487%), 보리(324~299.7%), 감자(304%), 인삼(754%~222.8%), 제주산 감귤(온주 밀감)(144%), 흑설탕(40%) 9개 품목은 현행관세를 유지키로 햇다. EU로부터의 수입이 가장 많은 냉동삼겹살(25%), 사과(45%), 배(45%), 쇠고기(40%), 감귤류(144%) 등 458개 품목은 관세 존속 기간을 10년 이상으로 정했고, 분유(176~36%)는 현행관세를 유지하되 치즈(36%) 등 일부 낙농품은 관세를 10년 이상에 걸쳐 폐지하면서 무관세 물량(TRQ)을 배정키로 했다. 오렌지(50%), 포도(45%) 등에 생산-유통 기간이 비슷한 품목은 우리의 성출하기에는 현행관세를 유지하거나 관세를 장기간에 걸쳐 완만하게 줄이기로 했다.한국이 7년 이내에 관세를 폐지하는 농산물 품목은 966개로 이 가운데 스카치위스키(20%), 꼬냑(15%), 마가린(8%), 커피(8%), 초코렛(8%), 밀가루(4.2%) 등은 3~5년간 균등하게 관세가 감축되고, 홍차(40%), 커피원두(2%), 포도쥬스(45%) 등은 관세가 즉시 폐지된다.

맥주맥(513%), 맥아(269%), 감자전분(455%), 변성전분(385.7%), 냉장 돼지고기(22.5%), 사과(45%), 인삼(754.3%), 쇠고기(40%), 발효주정(270%)에는 농산물 세이프가드를 설정해 수입량이 급증하는 경우 관세를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반면에 EU는 우리나라의 EU 주요 수출품목인 라면, 면류, 비스켓, 간장, 난초, 음료 등에 대해 관세를 즉시 폐지하기로 했다.냉동 오징어(24%), 냉동 민어(57%), 냉동 명태(30%)는 현행 관세를 유지키로 했고, 냉동 고등어(10%), 냉동볼락(10%) 등은 관세 양허기간을 10년(20%) 이상, 골뱅이는 5년에 걸쳐 관세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다랑어류(22~20%), 오징어(6%), 조제 수산물(22%)에 대한 관세를 3년 이내에 폐지하도록 했다. 정부는 "한-EU FTA 협정 가서명으로 발효 15년차에 관세가 완전철폐될 경우 농산물 생산감소액이 2천369억원~3천60억원 수준이 되고 수산물의 경우 112억 수준이 될 것"이라며 "대신 43만명 정도 고용창출이 이뤄지고, GDP는 6% 정도 증가되면서 후생증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청도군수 및 경산시장 예비후보들로부터 3천45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15일 주승용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경환 의원은 2005년 4월 청도군수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모씨 등 4명의 예비후보들로부터 작게는 1차례, 많게는 5차례에 걸쳐 1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씩 기부금을 받았다.같은 시기 경산시장 재선거를 앞두고서도 최 모씨 등 2명의 예비후보들은 최 내정자에게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최씨의 경우 예비후보 등록을 20일 앞둔 2004년도 12월에 400만원을 기부해 한 해 한도인 500만원을 채운 뒤, 해가 바뀐 뒤 2005년 1월 다시 300만원을, 선거가 끝난 뒤 다시 200만원을 기부 1년 사이 모두 1천만원을 최 내정자에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주 의원은 "이러한 후원금은 누가 보더라도 4월 30일 치러질 재선거의 공천을 바라고 낸 후원금"이라며 "정치자금법 32조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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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중진스님과 실천불교 전국승가회스님 등 1천447인이 15일 이명박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이들은 이날 조계사 대웅전에서 발표한 시국선언문 <국민이 부처입니다>를 통해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또 다시 시련과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다"며 "충격적인 전직 대통령의 서거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현 정부의 부도덕한 행태와 죽음마저 또 다시 음해하는 정치검찰의 패악을 목도하며 이나라 민주주의가 천 길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음을 우리는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국내외 정책을 열거하며 질타한 뒤, "일찍이 부처님은 기원정사에서 왕이 갖추어야할 덕목을 설하시며 남의 충고를 듣지 않고 자비심이 없고 포악하면 왕이 권위를 잃고 나라에 도적이 들끓게 된다고 했다"며 <증일아함경>까지 인용해 이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 대통령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사과, 언론집회 자유 보장, 용산참사 해결, 4대강 살리기 중단, 자연공원법 개악 중단, 대북강경노선 철회 등을 촉구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스님 시국선언 준비모임 주최로 열린 불교계 시국선언에서 법타스님(전 운해사 주지)이 여는 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은 시국선언문 전문.

“국민이 부처입니다”
-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의 대전환을 촉구합니다 -
존경하는 원로대덕 큰스님 이하 사부대중 여러분 그리고 각고의 노력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국민여러분께 삼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현하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또 다시 시련과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전직 대통령의 서거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현 정부의 부도덕한 행태와 죽음마저 또 다시 음해하는 정치검찰의 패악을 목도하며 이나라 민주주의가 천 길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음을 우리는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내면에 남아 있던 탐욕심으로 인해 위선과 오만 그리고 독단과 거짓에 능숙한 현 정부를 선택했던 우리의 어리석음이 결국 2년도 채 되지 않아 양심과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가 억압되고, 순수한 촛불마저 공권력에 짓밟히는 참담한 현실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개혁과 권위주의 청산 그리고 국가기관의 독립성 확보라는 전임 정부의 노력에 의해 권능을 회복했던 사정기관이 스스로 독립성을 훼손하고 권력의 수족이 되어 표적수사라는 정치행위에 골몰하도록 방치한 결과, 전직 대통령이 순명의 길을 걸어 이에 항거한 오늘의 현실을 지켜보면서 시대를 살아가는 수행자로서 한없는 자괴감과 부끄러움에 얼굴조차 가눌 수가 없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타까운 서거와 장례식을 전후한 전국적인 추모의 의미는 어떠한 경우에도 민주주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가 훼손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계기이며, 현 정부의 과거 지향적인 개발논리와 독재적 발상, 국민과 법과 질서를 유린하는 오만함에 대한 참회와 국정철학의 대전환을 촉구하는 국민적 호소입니다. 그동안 현 정부는 천문학적 혈세가 투여되는 4대강 살리기 개발 사업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4대강 주변의 문화재의 심각한 훼손, 수질대책, 식수문제, 부동산투기, 대운하의 변형’ 이라는 의문에 어떠한 답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난 40여 년간 자연공원법에 의해 전통사찰 경내지를 각종 공원으로 일방적으로 지정한 바 있는 정부는 사유권 침해와 전통사찰 보존구역에 대한 정책과 관리 및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조차 없는 가운데, 최근에 와서는 자연공원법을 개악하여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성지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에 케이블카 설치 등 개발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조계종을 비롯한 국민적인 여론을 도외시 한 채 ‘저탄소 녹색성장이 개발’이라는 자기모순과 당착에 빠져 민족정기와 신성한 기도처마저 훼손하고 있는 현 정부의 반문화 정책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 정부의 친 기업이 아닌 철저한 친 재벌 정책은 비정규직의 대거 양산과 심각한 양극화 현실을 부채질하고 있으며, 집 잃은 용산 철거민이 공권력의 강제 진압 앞에 불에 타 죽는 그리고 150여 일 동안 진상규명과 장례조차 치루지 못하는 비극적 현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섬겨 나라를 편안히 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공언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약속이며, 누구만을 대변하고 있는지 우리는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족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남북 화해와 협력의 길은 또 어떠합니까! 공교롭게도 오늘은 역사적인 6. 15남북공동선언 9주년의 날입니다. 평양에서 포옹하는 양 정상을 바라보며 전쟁과 분단, 대립과 갈등의 지난 50여년의 세월을 마감하고 공존과 상생의 미래를 약속했던 그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 출범 이래 어렵게 쌓아올린 남북의 신뢰관계는 한낱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마주 달리는 기차처럼 휴전선과 서해에서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핵개발과 실험으로 한반도 전체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고, 숙원으로 여겨졌던 금강산 관광에 이어 민족 번영의 단초로 생각해온 개성공단 마저 중단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박한 현실보다 우리를 안타깝게 만드는 것은 위기에 대한 현 정부의 대처능력과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남과 북이 국민을 볼모로 오로지 대결의 길만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찍이 부처님은 기원정사에서 왕이 갖추어야할 덕목을 설하시며 “남의 충고를 듣지 않고 자비심이 없고 포악하면 왕이 권위를 잃고 나라에 도적이 들끓게 된다 -증일아함경-”고 했습니다. 국민 위에 군림하며 비뚤어진 공권력에 의지해 민주주의의 근간인 사상, 표현, 집회, 언론의 자유를 유린해 온 지난날을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국가적 희망과 미래도 없다는 사실을 현 정부는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경제위기를 이야기하며 국민의 손과 가슴에 밝혀진 촛불의 의미를 호도하는 권력은 이미 그 대표성을 상실한 껍데기에 지나지 않음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하안거 결제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걸어왔던 삶과 의로운 죽음이 가난한 여인이 밝힌 등불처럼 우리 사회에 큰 울림으로 퍼져 나가길 기원하며, 민주주의의 발전을 염원하는 수행자의 지혜와 양심의 목소리를 모아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하나. 이명박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수사를 사과하고, 검찰 등 사정기관의 공정성 확보와 중립화를 위한 제도 개혁에 나서야합니다. 하나.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표현과 집회, 언론의 자유 등 기본권을 보장하고 이 시대의 공감대적 가치질서인 민주주의 실천에 적극 나서야합니다. 하나. 현 정부는 용산참사의 책임 있는 해결과 비정규직 노동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통해 국민 통합에 나서야합니다. 하나. 현 정부는 4대강 살리기 및 각종 문화재 파괴행위를 일체 중단해야합니다. 하나. 현 정부는 자연공원으로 지정, 이용하는 과정에 역사성, 문화성, 종교성 등 정신문화적 가치를 배제하고, 전통사찰 경내지를 단순한 개발대상으로 치부하는 자연공원법 개악을 즉각 중지해야합니다. 하나. 이명박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대북강경노선을 철회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의 확보에 진력할 것을 호소합니다. 불기2553(2009)년 6월 15일 이명박 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 발전을 염원하는
조계종 승려 시국선언 동참자 일동
은행들이 하반기에 20조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털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기업구조조정 추진 상황과 금융회사 부실채권 정리계획을 보고했다.금융당국은 은행들에 지난 6월 말 현재 1.5%인 부실채권 비율을 연말까지 1%로 줄이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현재 19조6천억원에 이르는 부실채권을 앞으로 5개월 동안 13조1천억원으로 6조5천억원 가량 감축해야 한다.여기에다 하반기에 신규발생할 부실채권을 고려할 때 은행들이 실제로 정리해야 하는 부실채권은 20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반기에만 신규 부실채권이 16조9천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내달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설치해 구조조정기금의 금융회사 부실자산 인수 기준을 마련한 뒤 부실 정리를 지원하고 민간 배드뱅크를 통한 자체적인 부실 처리도 독려하기로 했다.저축은행과 여신전문사 등 제2금융권에 대해서는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채권을 신속히 처리하고 기타 부실 채권은 자체 처리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이때 건전성이 나빠지는 곳은 대주주가 책임지고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 제2금융권의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 3월 말 현재 11조9천억 원으로 2007년 말보다 2조9천억 원 불어났다.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은 아직도 비상경제체제로,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금융 관계부처에 월 2회 추진상황을 보고하라"며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노동시장 유연화와 관련해선 "인기에 연연해하지 말고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가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꼭 이뤄야할 과제라는 사명감을 갖고 대처해 달라"고 강력 추진을 지시했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8일 지난 16일부터 한시적으로 취했던 본회의장 점거농성 한시적 해제를 19일 오전까지 하루 더 연장키로 했다. 양당은 이날 오전 원내수석부대표간 접촉을 통해 전날과 마찬가지로 19일 오전 10시까지 원내부대표단 소속 3명씩, 모두 6명만 본회의장에 남겨두기로 합의했다.이 같은 조치는 집중호우 피해가 계속되면서 대다수 지역구 의원들이 현지로 내려가 있고, 폭우 피해에도 여야가 본회의장 집단 농성을 지속할 경우 비판 여론에 직면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번 타자 추신수가 연장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쳐 해결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말 무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카일 프란스워스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 클리블랜드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회말, 3회말, 6회말 연속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1-3으로 뒤진 8회말 바뀐 투수 존 베일을 상대로 1사 1, 2루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쳤으나 상대 실책 덕분에 2루까지 진루했고, 이후 조니 페랄타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연장 10회말 마지막 다섯번째 타석에 들어서 이날 기록한 유일한 안타를 팀의 4-3 역전승을 결정짓는 끝내기 안타로 장식하며 연장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외야 수비를 펼치던 도중 상대의 외야 플라이 타구를 잡아 레이저빔을 연상시키는 빠르고 정확한 송구를 홈으로 연결, 3루에서 홈으로 파고들던 주자를 아웃시킨 데 이어 이날 타석에서도 극적인 역전 끝내기 안타로 이틀 연속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청춘(사무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 때 늙어가나니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하지.
근심과 두려움, 자신감을 잃는 것이
우리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하네.
그대가 젊어 있는 한
예순이건 열여섯이건 가슴 속에는
경이로움을 향한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탐구심과
인생에서 기쁨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 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이심전심의 안테나가 있어
사람들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과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언제까지나 청춘일 수 있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雪]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氷]에 갇힐 때
그대는 스무 살이라도 늙은이가 되네
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사무엘 울만이 〈청춘〉이라는 시를 쓴 것은 78세 때였다. 하지만 이 작품이 빛을 보게 된 것은 훨씬 뒤, 그것도 생각지도 못한 인물을 통해서였다. 태평양 전쟁이 끝나갈 무렵, 종군기자 프레더릭 팔머는 필리핀 마닐라에 주둔하고 있던 미국 극동군 총사령관 맥아더를 찾아갔다. 맥아더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팔머는 우연히 책상 위의 액자 속에 들어 있던〈Youth〉라는 시를 보았고,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수년 전 선물 받았다는 이 시를 맥아더는 매일 암송할 만큼 좋아했다. 시는 결국 팔머의 손을 거쳐 〈리더스 다이제스트〉 1945년 12월 호에 ‘어떻게 젊게 살 것인가(How to stay young)’라는 제목의 기사로 소개됐다. 이후 그것을 본 오카다 요시오라는 사람이 이를 번역해 책상에 붙여놓았고, 또다시 그의 친구가 신문을 통해 일본 지식인층에 소개해 놀라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 시를 읽고 나자 98세에 글을 배우기 시작한 한 남자가 떠올랐다. 그의 이름은 조지 도슨. 미국 뉴올리언스의 가난한 흑인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동생들을 먹여 살리느라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그럼에도 자신이 까막눈이라는 사실을 쉬쉬해야 했다. 간신히 얻은 일자리에서 쫓겨나지 않으려면 글을 읽을 줄 아는 척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일자리를 얻을 때마다 표지판이나 노동지침 같은 것들을 가까운 사람에게 물어 몽땅 외워버리곤 했다. 글을 읽을 줄 모른다는 것은 그에게 더없이 ‘고통스러운 비밀’이었지만 생활에 쫓기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긴 세월 동안 힘이 되어준 믿음이 있었다. ‘인생이란 좋은 것이고, 점점 더 나아지는 것’이라고 했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가르침이었다. 그리고 그는 묵묵히 최선의 삶을 꾸려가겠다는 결심으로 ‘못 배운 설움’을 이겨냈다. 남북전쟁에서 북군이 승리하면서 흑인 해방이 이루어졌지만, 실상 사회는 그다지 변한 것이 없었다. 흑인들은 여전히 차별받고 핍박받았다. 게다가 그는 죄 없이 백인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 형 때문에 10세 이후로는 백인들과 어떤 거래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차였다. 그래서 그는 21세 때부터 미국 전역과 캐나다, 멕시코를 오가며 부두 노동자와 도로 공사장 인부 등 수십 개의 직업을 전전하다가 늘그막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혼자 낚시로 소일하던 어느 날, 그는 성인들을 위한 교육 과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곧바로 낚싯대를 내던지고 학교로 달려갔다. 이때 그의 나이 98세였다. 그는 알파벳 26자를 몽땅 외우고 ‘장례식 때문에 빠진 사흘’을 제외하고는 지각 한 번 하지 않았다. 그리고 101세가 되던 해 자신만의 책을 펴냈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제목으로, 그의 인생 여정이 오롯이 담긴 자서전이었다. 그가 책을 내기까지는 초등학교 교사인 글로브먼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컸다. 신문기사를 보고 찾아온 글로브먼이 그의 인생을 책으로 만들자고 설득하자, 도슨도 90여 년 전의 다짐을 깨고 백인과 힘을 합쳐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처럼 만년에 발견한 독서의 기쁨과 세상과의 교감은 그에게 있어 어떤 것보다 값지고 아름다운 행복이었다. 그는 무려 3세기를 관통한 풍부한 경험과 열정으로, 여러 학교와 선도기관 등에 강연을 다니며 좌절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그는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삶의 교훈을 온몸으로 보여준 ‘청춘’의 주인공인 셈이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도 ‘영원한 청춘’을 온몸으로 보여준 사람이었다. 그는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약골로 태어났음에도 ‘지난 1000년간 가장 위대한 경영인’에 뽑혔다. 화로가게 점원이던 그가 22세에 무일푼으로 마쓰시타 전기를 설립할 때까지만 해도, 누구도 그의 손에서 당대 최고의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지독한 가난, 허약한 몸, 짧은 ‘가방끈’에도 불구하고 신화를 이룩했는데, 그 비결은 바로 ‘늘 푸른 청년 정신’과 ‘역발상의 지혜’였다. 어린 나이에 점원이 되었으니 상인의 몸가짐을 빨리 익힐 수 있었고,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하다보니 남에게 일 부탁하는 법을 배웠으며, 학력이 모자라다 보니 항상 다른 사람에게 가르침을 구했다. 이후 그는 자서전을 내면서 그 제목도 《영원한 청춘》이라고 정했다. 그는 사무엘 울만의 말처럼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을 뜻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또 그는 일에 몰입하는 사람이라면 승진뿐만 아니라 더 큰 결실도 얻을 수 있으니 ‘왕성한 탐구심’과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아라’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 자신도, 모든 기업이 휘청거렸던 금융공황 때마저 한 사람도 해고하지 않고, 대담하면서 섬세한 조화경영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청춘’을 증명했다.
고두현

필자 소개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시인, 1988년 입사 후 주로 문화부에서 문학, 출판 분야 담당. 한경닷컴에 고두현의 그래 이 책이야! 칼럼 연재.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저서 <독서가 행복한 회사>. 제10회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수상. 조중동 광고끊기 운동을 재개한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의 김성균 대표가 금명간 두번째 불매운동 기업을 발표하고 점점 대기업으로 불매운동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김성균 대표는 10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백기를 든 광동제약에 이어 두번째 타깃이 될 기업과 관련, "두번째 기업을 빨리 선정해 달라고 지금 요구가 아우성치고 있다"며 "그래서 차근차근 대기업 위주로 우리가 이제 선정을 하게 될 것이고 결국 소비자의 의견을 무시하는 그런 기업들은 좀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빠르면 하루 이틀, 아무리 늦어도 월요일에는 두번째 기업이 선정될 것"이라며 "현재 두개 정도로 압축된 상태"라고 밝혔다.그는 다음 불매운동 대상에 재벌기업이 들어가냐는 진행자 질문에 "당연하다"며 "점차 큰 기업으로 하나하나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겨레><경향>을 광고지원 대상으로 꼽은 이유와 관련해선 "조중동이 왜곡을 일삼는 대표적인 신문이라면 정론 매체라고 표현되는 <한겨레>라든지 <경향신문>, 또는 인터넷 매체들, 또는 지역 신문들 많이 있다"며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업인 <한겨레>나 <경향신문>이 언급되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정부가 아파트거품 파열을 막기 위해 분양권 전매를 허용하자 도리어 분양권이 쏟아져 나오면서 아파트값 하락을 가속화하고 있다. 11.3대책후 잠깐 반짝 상승했던 재건축 아파트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아도, 경제상황 급속 악화에 따른 공포 심리로 백약이 무효인 심각한 상황 전개다.강남권, 재건축-일반 모두 폭락세13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13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평균 아파트값이 다시 0.22% 떨어지면서 20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은 0.28%가 떨어졌으며, 송파구(-0.66%), 강동구(-0.65%), 강남구(-0.45%), 서초구(-0.38%), 성북구(-0.24%), 양천구(-0.22%), 도봉구(-0.18%), 은평구(-0.18%) 순으로 낙폭이 컸고 오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재건축이 밀집돼 있는 송파구는 11.3대책으로 일부 급매물이 거래된 잠실동 주공5단지가 다시 싸늘해졌고, 가락동 가락시영 역시 매도호가가 다시 하락해 가락시영 42㎡가 1천500만원 하락한 4억2천만~4억5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잠실의 낙폭은 특히 커,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211㎡C가 1억5천만원 내린 16억5천만~22억원, 송파동 미성 195㎡가 1억2천700만원 하락한 9억~10억4천만원이다. 강동구 역시 마찬가지여서, 길동 강동자이 171㎡가 9천만원 내린 8억5천만~9억5천만원, 암사동 선사현대 138㎡가 4천만원 하락한 7억~9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도 패닉상태신도시도 마찬가지여서, 용인시(-0.52%), 광명시(-0.38%), 의왕시(-0.29%), 신도시 동탄(-0.28%), 분당(-0.21%), 이천시(-0.24%), 성남시(-0.18%) 등이 모두 하락했다. 용인시의 경우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2만5천가구의 분양권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집값 폭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신봉동 신봉자이2차 128㎡가 7천만원 내린 4억1천만~5억1천만원, 동천동 동문3차 145㎡가 2천만원 하락한 4억5천만~5억3천만원. 신도시중 가장 낙폭이 큰 분당의 경우 매수세가 전혀 없자 급한 매도자들은 추가로 시세를 하락시키고 있지만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문의조차 없다. 정자동 파크뷰 109㎡가 1천500만원 하락한 8억1천만~9억원, 수내동 양지청구 105㎡가 1천만원 내린 5억8천만~7억원. 수도권에서 막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던 인천도 거래가 완전 끊겨, 원당동 금호어울림1차 105㎡가 1천500만원 하락한 2억3천만~2억7천5백만원, 대림e-편한세상 112㎡가 1천만원 하락한 2억4천만~2억7천5백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중국 베이징의 대형쇼핑센터에 자리잡은 한국계로 알려진 대형 마트가 돌연 영업을 중단하고 문을 닫아 직원과 납품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 도심의 스마오톈제(世貿天階) 지하 1층에 자리잡은 한국계 대형 슈퍼마켓 C-마트(중국명:시마이더<喜買得>)가 직원들의 임금과 납품업체들의 물품대금도 정산하지 않은 채 갑자기 영업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직원들에 따르면 이 마트는 지난 18일부터 문을 닫았고 19일부터 맥주공급업체 등 납품업자들이 밀린 물품대금을 받기 위해 몰려들기 시작했다. 신문은 29일 오후 슈퍼마켓을 찾아갔을 때 점포는 봉쇄돼 있었다면서 직원들은 밀린 두달치 임금을 받기 위해 현장에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지난 24일자로 게시된 "내달 10일에 납품업자들에 대한 밀린 대금을 처리해주겠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걸려 있었으며 직원 김모씨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가 남겨져 있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갑작스런 영업 중단으로 돈을 받지 못하게 된 납품업자 30여명은 관할인 차오양(朝陽)구 신방(信訪)국을 찾아가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이들은 "최근까지 이상한 징후는 전혀 발견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문을 닫아 매우 당황스럽다"면서 "결제되지 못한 밀린 물품대금만 해도 200여만위안(3억8천만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들이 물품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 해당 법원에 물품대금 청구소송을 공동으로 제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측은 이번 사건이 한중 관계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국인으로 알려진 이 슈퍼마켓의 사장과 연락을 취하는 등 원만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서청원 친박연대 대표(67)가 29일중으로 재수감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친박진영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서 대표는 지난해 5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복역하다가 그해 7월 30일자로 심장병 치료 등의 이유로 형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검찰은 이후 3개월 단위로 2차례에 걸쳐 서 대표에 대한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서 대표측은 이번에도 형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검찰이 28일 저녁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것. 이럴 경우 서 대표는 29일중 재수감 가능성이 높다. 친박연대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규택 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친박연대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검찰이 서 대표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은, 친박연대가 지방선거에서 총력전을 펴기로 결정한 데 대한 정권차원의 또다른 보복"이라고 반발했다.한나라당 친박의원도 "다른 정치적 논리를 떠나 67세의 고령에 지병에 시달리고 있는 서 대표의 처지를 고려할 때 사면은 못해줄망정 형집행정지는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도 논평을 통해 "서청원 대표는 형집행정지 기간 중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귀에는 이명현상이 생겨 사물이 빙글빙글 돌고, 의사는 돌연사 가능성까지 언급했음에도 재수감한다는 것은 결국 잔인한 정치보복으로 사법 살인을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이명박 대통령은 4일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관련, "정부정책도 이제 공급보다 수요관리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에너지의 97%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많은 고통과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에너지 소비를 줄여 나가야 한다. 여름에 조금 덥게 겨울에 조금 춥게 살고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생활방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가가 연초 30불이던 것이 벌써 65불을 넘었다. 경제가 회복되면 100불 가까이 갈 것으로 본다"며 "90불이 되면 무역수지 적자가 되는 기점이고, 조만간 100불이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며 다시 무역적자로 전환될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자동차 연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미국이 2015년까지 연비를 16.8km 목표를 내세웠고, 일본은 이미 15km가 넘기 때문에 2015년이 되면 더 앞설 것이다 우리는 11km 정도 되는데 어떻게 더 짧은 시간에 더 높일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자동차 연비 고효율화 필요성을 지적했다.그는 "이를 민간기업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서 미국은 물론 일본을 따라가야 한다"며 "이는 권장사항이 아니라 강제적 법적 근거와 지침을 만들어 반드시 이행해 나가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법을 통해 강도높게 고효율화를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포항시가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전·현직 대통령을 주제로 가칭 대통령 공원 조성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25일자 <영남일보>에 따르면, 내년 시 승격 6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 중인 포항시는 24일 "특별사업으로 전·현직 대통령들을 기념하는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임창렬 전 경기도지사가 포항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기념비적인 사업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대통령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해 시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 관계자는 "일각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위한 기념공원으로 오해를 해 내년도 본예산에는 대통령 공원 조성 사업비를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충분한 여론 수렴 후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추경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3일 국회 경위들의 민주당 농성 강제해산 시도에 대해 "당연한 조치"라며 적극적 환영 입장을 밝혔다.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회의원들이 지혜를 모으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불법으로 폭력적으로 점거, 정상적 국회운영을 방해하고 있다"며 "국회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조치는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한나라당 의원들은 당 지도부의 비상대기령에 따라 국회 내부 및 인근에서 유사시 본회의장 진입을 위해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회 경위들이 로텐더홀의 농성자들을 해산할 경우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승수 국무총리는 21일 은행 지점을 찾아 "일선 창구에서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대출 확대를 주문했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오전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인천 남동공단 내 국민은행 기업금융지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은행 관계자들에게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우리 가족, 친구, 국민 전체의 어려움으로 여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연일 은행을 향해 시중금리 인하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승수 총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압박하고 나선 모양새다. 한나라당도 곧 은행 지점 대출 현황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당정이 은행 대출 압박 공세를 펴고 나선 셈.한 총리는 이어 공단 내 한 중소기업을 방문, "정부는 이번 위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자금과 보증규모를 확대하는 등 유동성을 늘리고 수출입 금융 지원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인데도 물이 낭비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물도 기름처럼 아껴 쓰는 시민운동이 전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릉시청에서 열린 가뭄상황점검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전국 중소도시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수도관이 노후하여 태백ㆍ정선ㆍ삼척 지역의 누수율이 높다"는 김진선 강원도지사의 보고를 받고 "특히 강원지역의 낡은 수도관 교체사업은 예산을 앞당겨 사용해서라도 집중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물 보관 시설이 적어 1년 강수량의 27%만 수자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는 소규모 댐들을 건설하는 방안을 관련 부처와 함께 검토해 보라"고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어서 열린 강원도 업무보고에서는 "강원도에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본 도시, 녹색도시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지구 기후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선진국은 이미 녹색도시를 만드는 경쟁에 돌입했다"며 "우리도 그런 도시의 탄생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강원도가 이를 위한 최적지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저탄소 도시는 세계적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저탄소 시범도시의 건립은 정보화시대 이후에 도래할 녹색기술 시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강원도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미래형 도시 건설에 앞장선다면 정부 뿐 아니라 세계로부터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그룹 god 출신의 배우 윤계상이 2일 물의를 빚었던 좌파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윤계상은 최근 남성월간지 <GQ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돌 출신 때문인지 나를 배우로 인정해 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억울했다"며 "연기자로서 무시하는 게 아니라 한국 영화계의 본바탕이 좌파다, 굉장히 우호적이지 않다"고 말했었다. 그는 이어 "막혀 있다는 것이다. 내가 겪었기 때문에 하는 말"이라고 덧붙여 논란이 일었다. 윤계상은 이에 2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전 저의 무지함에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며 공식 사과했다.그는 "좌파란 단어의 큰 의미를 저는 솔직히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다"며 "어떤 해명도 필요치 않다. 그냥 저의 완벽한 실수이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 단어가 정치적인 생각을 담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영화계가 저한테 어떤 편견을 가지고 대한 것도 아니다. 제 무지함에서 불러올 수 있는 여러 말들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냥 참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란 생각이 든다"며 "악플이 많다고 내가 상처 많이 받을까봐 걱정 많이 하실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마라. 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국회 문방위 민주당 간사 전병헌 의원은 18일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의 <신동아> 인터뷰 파문과 관련, "우리들이 또 한편으로 궁금한 것은 김재철 사장께서 얼마나 조인트가 까졌는지 정강이를 좀 보고 싶다"며 김 이사장 발언을 전면 부인한 김재철 사장을 비꼬았다.전 의원은 이날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양병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어찌됐던 엄기영 사장의 교체부터 김재철 사장의 임명까지 김우룡 이사장과 청와대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공동작품으로 만들었다라는 사실을 (김우룡 이사장) 스스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김우룡 이사장이 방문진을 큰집으로 표현한 것이다라는 취지로 이렇게 둘러대고 있는데, 이런 둘러대기는 내가 볼 때는 자던 소도 벌떡 일어나서 배꼽 잡고 웃을 일"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김우룡 이사장의 스스로의 설명과 해명을 보면 대통령과 청와대가 MBC 장악에 직접적으로 깊숙이 개입해 왔다라는 것을 사실상 증언한 것 아니겠나"라며 "그리고 결국은 MBC방송을 어떻게라도 지켜보려던 노력이 엄기영 사장 입장에서 수포로 돌아가니까 결국은 그것을 못 견뎌서 사장 자리를 던지고 나오는 이런 과정이 있었던 것이 김우룡 이사장의 증언으로 명백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MBC 김재철 사장이 이 기사를 쓴 <신동아>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내가 볼 때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는 속담이 있지만 김우룡 이사장에게 뺨맞고 <신동아> 기자에게 화풀이하는 것으로서 화풀이 번지수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고소를 하시려면 김우룡 이사장을 고소하는 게 옳지 않을까"라고 거듭 김 사장을 힐난했다.한국 아마추어 복싱 대표선수들이 다음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은 18일 오전 대한체육회로 팩스를 보내 다음달 1일 부터 12일 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AIBA가 한국 선수들의 출전을 전격 허용한 것은 대한체육회가 AIBA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였기 때문. AIBA는 지난 1일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KABF) 유재준 회장에게 자체 진상조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1년 6개월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대한체육회가 이를 받아들여 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체육회와 KABF는 선수들을 불모로 잡고 자신들의 정치적인 뜻을 관철시키려는 AIBA의 억지 처사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우선은 선수들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AIBA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KABF는 지난 17일 저녁 이사회를 열어 대한체육회 최종준 사무총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한 뒤 최 신임 부회장에게 회장 권한대행의 임무를 맡겼다. 이로써 최종준 체육회 사무총장은 AIBA가 유 회장에게 내린 1년 6개월의 자격정지 기간 동안 회장 권한대행으로 KABF를 이끌게 됐다. 체육회 사무총장이 산하연맹 회장 권한대행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정부가 13일 새 성장비전으로 3대분야 17개 신성장동력을 확정한 데 대해 자유선진당이 “정부는 4월까지 구체적인 재정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감세정책으로 세수가 줄어들 텐데 어떻게 그렇게 방대한 재정투자를 감당할지 의문”이라고 힐난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책의 성공유무는 현실성 있는 정밀한 재정확보 방안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재원마련 계획에 따르면 정부가 10%를 부담하고 민간이 90%를 투자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미 신뢰를 상실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민간참여가 얼마나 있을지 그 또한 의문”이라며 “결국에는 모든 책임을 민간에게 떠넘기려는 의도가 아닐까? 신뢰를 회복하지 않고는 그 어떤 정책도 국민의 마음을 열수 없는 법”이라고 거듭 힐난했다. 그는 또 “기존 발표내용을 재편집한 표절정책에 불과하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그린카, 그린홈, 청정에너지 확산, 대체 수자원 및 발광다이오드(LED)이용 확대 등은 이미 지난해 8월 국가에너지위원회에서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으로 발표했으며, 이후에도 기후변화 대책위원회에서 ‘기후변화 종합기본계획’으로, 그리고 올 1월에는 ‘녹색뉴딜사업’으로 세 번이나 우려먹은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것을 3~10년 앞을 내다보는 중장기 계획이라면서 다시 발표했으니 건더기 하나 없는 맹탕계획에 재탕, 삼탕일 뿐”이라고 덧붙였다.쌍용자동차 점거 파업에 참여해 경찰 조사를 받아 오던 해고 근로자가 자살을 기도, 이틀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21일 쌍용차 해고 근로자 A(39)씨 가족에 따르면 쌍용차 평택공장 점거 농성에 참여했던 A씨는 20일 오후 6시께 평택시 송탄동 자신의 어머니 집에서 우울증 치료제를 다량 복용해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A씨는 병원 도착 직후 위세척 등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21일 오후까지 의식이 흐릿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쌍용차에서 15년여 동안 생산직으로 일한 A씨는 농성 과정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쌍용차 노조가 점거농성을 풀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스스로 농성장을 나왔다. 그러나 이후 심한 불면증과 우울증을 앓아 지난 10일부터 동네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A씨 매형(45)은 "점거 농성에서의 오랜 고립생활과 직장을 잃은 고통 등으로 힘들어한 데다 농성을 푼 뒤 2~3차례 경찰 조사를 받으며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2만8천여명이 2차 시국선언을 강행했다. 이는 1차 시국선언때의 1만7천여명보다 1만1천여명이나 늘어난 숫자로, 정부를 당황케 하고 있다. 전교조는 19일 오후 2시 정부의 강력 징계 경고에도 불구하고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민주주의 수호 교사 선언이라는 이름으로 2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2차 선언에는 지난 1차 선언(1만7천여명) 때보다 1만1천여명이나 급증한 2만8천635명의 교사가 서명했다. 1차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정부 징계가 도리어 교사들의 분노를 증폭시킨 결과를 낳은 셈이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정부의 1차 시국선언 교사 무더기 징계와 관련, "교사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민주와 인권을 가르치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시국선언 교사 대량 징계는 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공권력 남용"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우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이에 기울이려는 대통령의 자세 전환이야말로 현 시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굳건히 세우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표현의 자유 보장과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 철회를 촉구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표현의 자유 보장과 시국선언 교사의 징계 철회 ▲특권층 위주의 교육정책 중단과 사교육비 감소, 양극화 해소 정책 추진 ▲자사고 설립 등 경쟁 만능 정책의 중단 및 학교운영 민주화 보장 등을 요구했다.정부는 2차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해 1차와 마찬가지로 모두 징계를 하고 1차에 이어 2차에도 서명한 교사들에게 가중징계를 한다는 방침이나, 서명교사들이 1차보다 급증하면서 정부를 크게 당황케 하고 있는 양상이다.다음은 시국선언문 전문.민주주의 수호 교사 선언 표현의 자유 보장하고
시국선언교사 탄압 중단하라! 우리는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이라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일원인 교사에게도‘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당연한 기본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는 이유만으로 1만 7천에 이르는 교사들을 전원 징계하겠다는 사상 유래 없는 교과부의 방침을 접하며, 우리 교사들은 이제 민주주의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당혹스러움을 느낍니다. 입에 재갈이 물린 채 독재를 민주주의라고 가르칠 수밖에 없었던 과거 군사독재시절의 가슴 아픈 역사를 떠올리며, 깊은 분노와 충격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사는 교과서에 담겨있는 생명, 평화, 정의,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로만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며 가르치는 존재입니다. 이런 교사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민주와 인권을 가르치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시국선언 교사 대량 징계는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위헌적인 공권력 남용입니다. 철회해야 합니다.21세기는 ‘소통의 시대’라 합니다. 우리는 교사들의 시국선언이 국민 대다수가 염원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판단합니다. 현 정부는 최근 소통의 부족을 절감한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심이라면 정당한 교사들의 목소리를 탄압할 게 아니라 경청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이에 기울이려는 대통령의 자세 전환이야말로 현 시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굳건히 세우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표현의 자유 보장과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 철회를 촉구합니다. 1.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고발 및 징계는 철회되어야 합니다.1. 특권층 위주의 교육정책을 중단하며, 사교육비를 감소하고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1. 자사고 설립 등 경쟁만능 학교정책을 중단하고, 학교운영의 민주화가 보장되어야 합니다.2009년 7월 19일정진후 외 28,635명의 교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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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두산 베어스의 가공스런 총공세에 2일 롯데 자이언츠가 홈에서 참담한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얼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장단 18안타를 퍼부어 홈팀 롯데를 12-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1차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린 두산은 남은 4,5차전 중 한 판만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날 승부는 일찌감치 2회에 결정났다. 1회에 한점을 선취한 두산은 2회 들어 가공스런 공격력을 과시, 사직구장을 가득 채운 2만8천여 롯데팬들을 침묵케 했다.이원석이 빗맞은 안타로 출루했고 민병헌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렸다. 롯데 좌익수 김주찬이 타구를 더듬는 사이 1루 주자 이원석이 홈을 파고들며 한점을 보탰다.이때부터 송승준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송승준은 다음 타자 용덕한의 번트타구를 더듬어 주자를 모두 살려줬고 이종욱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1사 2,3루가 되자 송승준은 김현수를 걸려 내보내고 만루에서 김동주와 대결을 선택했다. 그러나 1회에서 부진한듯 하던 김동주가 이번엔 달랐다. 김동주는 송승준의 몸쪽 높은 초구(143㎞)를 힘껏 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뽑아내 스코어를 7-0으로 벌렸고 이날 승부는 이 한 방으로 끝났다.결국 송승준은 1⅓이닝 동안 6안타 7실점(6자책)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고, 이어 두산은 4회 손시헌, 이원석의 연속 적시타로 3점 더 뽑았고 5회 김동주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는 등 롯데 마운드를 유린하며 12-3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동주는 3안타 5타점, 이원석은 4안타 맹타를 휘둘러 이날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두산 선발 홍상삼은 최고 구속 148㎞의 묵직한 직구를 무기로 6⅓이닝 동안 단 3안타만 맞고 호투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3일 오후 2시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민주당이 21일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시 84명 소속 의원 전원이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날 오후 의총 개최 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국민과 야당의 요구를 묵살한 채 언론악법의 직권상정을 강행할 시에 당의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할 것이라고 누차 경고해 왔다"며 "이에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결코 좌시할 수만은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84명 소속 의원들의 의원직 사퇴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의원직 사퇴를 경고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오전에 개최된 원내대표단-중진연석회의와 의원총회에서 상당수 의원들이 이에 공감을 표시했으며, 2시에 의원총회를 속개하여 의원직 사퇴에 대한 최종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앞서 이종걸 의원 등 문방위 소속 의원 8명이 미디어법 강행처리시 의원직 사퇴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정세균 대표도 민주당 전원 의원직 사퇴 가능성을 경고했었다. 언론노조 등도 전날 민주당 등 야 4당과 함께 행한 결의대회에서 의원직 사퇴의 배수진을 치고 결사항전할 것을 촉구했었다.민주당 의원들이 실제로 의원직을 전원 사퇴할 경우 사실상 국회가 마비되면서 전무후무한 정치파국이 전개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국회에서 민주당 주최로 열린 한나라당 언론악법 강행음모 규탄대회에서 당 소속 의원과 당원들이 직권상정 저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이 27일 한국노총 간부들이 당사를 점거한 지 반나절만에 복수노조 허용,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유보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오후 노동부와의 당정협의후 브리핑을 통해, 우선 복수노조 허용과 관련해선 "산업현장에서의 혼란이 없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고 충분한 사회합의도출 노력이 필요해 내년도에 당장 시행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관해서도 "노사선진화를 대비한 큰틀에서는 필요한 것이지만 내년부터 당장 시행할 경우 노조활동이 위축되는 사태가 벌어져서는 안되기에 재정방안 마련이 필요한 만큼 준비기간을 거쳐서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노동부는 이에 대해 "당의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만들겠다"며 "양자 혹은 다자간의 대화 틀을 통해 사회적 합의도출을 위해 이달 말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신 의원은 전했다.앞서 장석춘 위원장 등 한노총 지도부 10여명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정몽준 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최근 한나라당 의원들을 만나 노사관계 선진화 문제를 얘기했으나 `쇠귀에 경 읽기 느낌을 지을 수가 없다"며 즉석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즉각 노동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현행법대로 밀고 나가려는 정부에게 재고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하지만 정부는 이달 말까지 합의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지 종전 방침을 철회하겠다는 것은 아니어서, 한국노총과 정부여당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한나라당은 종전에 점농 사태에 대해선 즉각 공권력을 투입했으나, 지난 대선-총선때 연대를 맺었던 한국노총 지도부 농성에 대해선 공권력 투입도 하지 못하고 크게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아파트값이 급락하면서 전세값도 동반 하락, 서울 지역 아파트의 3.3㎡(평)당 전세값 600만원이 붕괴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8개월 이전 수준(지난 3월 597만원)으로 회귀한 수치다. 1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3.3㎡당 평균전세가는 현재(11월 마지막주) 599만원으로 최고점을 형성했던 지난 9월 609만원에 비해 1.64% 내렸고, 지난달 605만원에 비해서는 0.95% 내렸다. 재개발 및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강북권 지역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지난 4월 600만원을 첫 돌파해 9월 609만원까지 상승했다가 입주물량이 쏟아진 강남권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600만원대가 무너진 것. 구별로 살펴보면, 지난 9월 대비 3.3㎡당 평균전세가는 현재 송파구 -5.84%(689만→649만원), 강동구 -4.83%(545만→519만원), 서초구 -4.01%(842만→808만원), 중구 -3.96%(707만→679만원), 광진구 -2.97%(685만→664만원), 강남구 -2.10%(902만→883만원) 등 순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강서구 0.71%(493만→497만원), 구로구 0.32%(494만→496만원), 종로구 0.25%(651만→653만원), 노원구 0.24%(496만→496만원) 등은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뱅크 김용진 이사는 “강남권 지역은 대규모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기존 아파트의 전세 수요가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북권 지역은 올초 급격히 상승한 전세가격이 최근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매물 적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경기침체 따른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으며, 강북권의 일부 지역에서는 이주비용 등을 줄이기 위해 보통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재계약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세가가 중대형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가가 중대형을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가 8개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지난 3월 중소형(전용 85㎡ 이하)과 중대형(전용 85㎡ 초과)의 가격차이는 147만원이었으나 현재는 127만원으로 좁혀졌다. 지난 3월 대비 중소형 아파트의 3.3㎡당 평균전세가는 현재 1.07%(562만→568만원)로 상승한 반면, 중대형은 -1.84%(708만→695만원) 하락폭이 컸다.부산 실내 실탄사격장 참사는 격발장 발사대 안쪽에서 발생한 강한 폭발성 화재 때문이며 최초 발화지점은 애초 경찰이 밝힌 휴게실 소파 부근이 아닌 격발장 발사대 쪽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화상을 입고 하나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한국인 부상자 1명이 18일 새벽 숨지면서 이번 사격장 화재로 숨진 사람은 일본인 7명, 한국인 4명 등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 최초 발화지점 정정..화인 규명 주력김영식 부산 사격장 화재 참사 수사본부장은 이날 오전 부산중부경찰서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초 발화지점이 1, 2차 현장감식때 밝힌 휴게실 소파 쪽이 아닌 발사대 쪽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3차 정밀감식 결과 사격장 화재의 최초 발화지점은 격발장 발사대 안쪽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초 발화 지점을 발사대 안쪽으로 보는 이유는 발사대 안쪽 출입문이 안에서 밖으로 밀려서 휘어져 있는 점, 발사대 출입문 안쪽 잠금장치가 훼손된 점을 들었다. 그는 이어 "격발장 발사대 안쪽에서 발생한 폭발이 화재원인이라는 것은 일본인 생존자 가사하라 마사루(37) 씨의 진술과도 일치하는 것"이라며 "강한 폭발을 일으킨 인화성 물질이 무엇인지 등 화재원인은 수사 중이며 정밀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밝히겠다"라고 덧붙였다. 중화상을 입어 치료 중인 가사하라 씨는 병원에서 "일본인들이 마지막으로 사격한 뒤 격발장 발사대 안쪽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는 잔류화약을 모아둔 진공청소기나 실내에 차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격발 체류가스, 총기를 닦으려고 놓아뒀던 기름 같은 인화물질 등이 전기합선이나 격발때 생기는 불꽃, 담뱃불 등에 의해 발화.폭발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또 화재 발생 15분 전에 사격장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찍힌 남자는 사격장 건물 5층 주인인 것으로 확인, 이 사람에 대한 방화 의혹은 해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한 차례 더 벌여 이번 화재가 실화에 의한 것인지 방화에 의한 것인지를 명확히 가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인 부상자 1명 추가 사망중화상을 입고 하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가이드 문민자(67) 씨가 이날 오전 5시3분께 숨지면서 이번 사격장 화재로 숨진 사람은 일본인 7명, 한국인 4명 등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문 씨는 16일 화상부위의 죽은 피부를 제거하고 시체의 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3시간에 걸쳐 받고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17일 밤늦게부터 혈압이 떨어지면서 끝내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문 씨는 30년 베테랑 가이드로 지난 14일 부산 중구 사격장에서 일본인 관광객들과 함께 화재로 중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 대한항공편에 후쿠오카 공항으로 운구정부와 부산시는 일본인 유해를 19일 오후 5시5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으로 운구하기로 했다. 이 항공편은 일본인 관광객 유해와 유가족, 영사관 직원 등을 태우고 일본 후쿠오카(福岡)공항으로 향하게 된다. 후쿠오카공항은 일본인 희생자들의 거주지인 나가사키(長崎)현과 최단거리에 있는 국제공항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이에 앞서 이번 사고를 수사 중인 부산 중부경찰서는 17일 일본인 희생자들에 대한 부검과 DNA 검사 및 치아 검사 등 신원확인을 위한 모든 절차를 끝내고 시신을 유가족들에게 인도했다. 경찰은 또 18일 오전 사고현장을 유족들에게 공개했다. 일본인 피해자 가족 4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45분께부터 2∼3명 정도씩 차례대로 현장을 돌아봤다. 경찰은 통역사를 통해 일본어로 현장과 사고 당시의 상황을 유족들에게 설명하자 일부 유족들은 서로 얼싸안고 흐느끼기도 했다. 한편 한국인 사망자 가운데 KR관광 가이드 이명숙(40.여) 씨의 장례식이 이날 오전 가족, 친지들의 오열속에 거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것과 관련, "남북기본합의서든 6.15, 10.4 정상선언이 됐든 남북이 서로 만나 대화해야 한다"면서 "대화를 하면 북한도 우리의 전정성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주평통 상임.운영위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남북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되고, 나는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적당히 시작해서 끝이 나쁜 것보다는 처음이 어렵더라도 제대로 출발을 잘해 진정한 화해와 통일로 가는 게 중요하다"며 "남북의 진정한 화해와 관계발전에 초석을 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7천만 남북 국민 모두 인류 보편적 가치에 입각해 최소한 인권과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목표"라며 "우리 정부는 가장 정직하고 북한동포를 사랑하는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 같은 민족으로서 북한이 어려우면 도와줘야 하고, 도와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미봉남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한국과 미국이 신뢰하지 못하던 때 통하던 얘기"라며 "한미가 그 어느 때보다 대단한 신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용어는 이제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다과회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11시 20분까지 진행됐고,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 김대식사무처장, 청와대에선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많은 내정자들의 문제점들이 드러났고 그런 의미에서 민심이 심상치 않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인사청문회와 관련 이같이 말한 뒤, "한나라당이 야당시절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지만 여당이 된 후에는 그런 잣대를 왜 들이대지 못하나 하는 것이 민심이 화가 난 근본적 이유"라며 한나라당의 이중잣대를 문제 삼았다. 그는 "과거에 관행적으로 죄의식 없이 실행됐던 위장전입이나 논문중복 게재 등은 한나라당이 야당시절에 엄격하게 잣대를 들이댔으나 여당을 해보니까 현실적으로 아주 엄격하게 과거 문제들을 들이대면 유능한 인재들을 쓸 수 없다는 현실적 고민도 이해하게 된 것 같다"며 "야당시절 들이댔던 잣대는 송구스럽다고 국민에게 고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대표는 이에 대해 "그런 잣대가 기준이 달라졌다기보다는 우리가 여러 가지 능력 있는 분들을 모셔다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이번 청문회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다"며 "사안별 경중에 따라 국민들께서 좋은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번 각료 후보자들은 국민통합 내각이라는 취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인사들이고 자기분야에서 리더십과 능력을 충분히 검증받은 분들"이라며 "40~50년에 가까운 후보자들의 인생 전체를 낱낱이 해부하고 흠결을 지적받기도 했지만 후보자들은 시인할 것은 시인하고 적극적으로 해명할 것은 해명했다"고 내정자들을 적극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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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12일 "MBC는 사실상 노조 방송"이라고 맹비난했다.임 의장은 이 날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비난하며 "그동안 특정 정치세력이 입맛에 맞게 공중파를 운영해 왔다"고 주장했다.그는 방송법 개정과 관련해선 "우리는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면서도 "노조의 방송을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려 놓으려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방송에 일부 기업들이 투자하고, 신문도 진출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며 "노조가 쥐고 있는 MBC를 바로 세우자는 건데 민주당은 (방송을) 정권교체를 위한 정치적 기반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국회에서 절대적인 다수결의 원칙을 확립하겠다"며 방송법 합의 불발시 강행 처리를 시사하기도 했다. 이 날 신년 인사회에는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 박순자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경기지역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20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교황장으로 엄숙히 치러졌다. 1만여 조문객, 성당 밖에서 대형스크린으로 장례미사 참여일반인들의 조문은 19일 자정으로 종료됐지만 이날 새벽부터 모여든 1만여명의 추모객들은 명동성당 앞과 가톨릭 회관 주차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김 추기경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장례미사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특사로 임명된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 교황대사, 일본 시라야나기 추기경 등이 공동 집전해 1시간 40분 가량 진행됐다. 정진석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은 70~80년대 민주화 버팀목"정진석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김 추기경께서는 항상 우리 사회의 큰 어른으로서 빛과 희망이 되어주셨다"며 "김 추기경께서는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모든 한국인의 사랑과 평화의 사도였다"고 회고했다. 정 추기경은 "감사합니다, 사랑하십시오라는 말씀은 이제 다시 만나 뵐 수 없는 김 추기경님의 유언이 됐다"며 "이 자리에 있는 우리는 김 추기경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본받아 감사하고 사랑하고 용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던 1970년대 김 추기경님이 짊어진 십자가가 무거웠고 풀어가야 할 숙제가 참으로 많았다"며 "그때마다 김 추기경님은 피할 수 없는 모든 고난을 기도와 대화로 풀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추기경님의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며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의 편에 선 것은 그 분이 가진 가치관과 믿음의 실천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971년 성탄미사에서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중에 정부에 대한 쓴 소리를 하는 용감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셨다"며 "그래서 70~80년대 김 추기경님은 민주화운동의 버팀목이 됐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위대한 목자 김 추기경님과 한 시대를 함께 살았다는 것에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야 하겠다"며 "김 추기경님의 명복을 빌면서 추기경님이 믿고 바라시던 대로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한다"고 강론을 끝맺었다.

고 김수환 추기경 운구행렬이 장례미사를 마친 뒤 20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고별사 "경제위기로 싸늘하게 식은 국민 마음 감싸줘"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정 추기경이 대독한 고별사를 통해 "오랫동안 서울 가톨릭의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시고 추기경단의 일원으로 여러 해 동안 교황에게 충심으로 협력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억한다"며 "장례미사에 모인 김수환 추기경님의 친족과 모든 분에게 주님의 힘과 위로에 대한 보증으로서 진심으로 사도의 축복을 보내드린다"고 추모했다.오스발도 파딜랴 주한 교황대사는 "김 추기경님께서는 언젠가 나는 그저 당신 양떼에게 비천한 종일 뿐이라고 저에게 하신 말씀과는 달리 사제요 영적 지도자로서 당신에게 맡겨진 양떼에게는 충실하고도 선견지명을 갖춘 훌륭한 목자셨다"고 추도했다. 강우일 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은 "도산과 실직, 절망과 불안의 골짜기 걷고 있는 모든 어려운 이들이 추기경님의 생전의 가르침에 용기를 얻으며 추위에 아랑 곳 않고 명동으로 전국의 각 성당으로 모여왔다"며 "추기경님은 당신의 투병으로 경제위기로 싸늘하게 식어버린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주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도 한승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고별사를 통해 "추기경님은 가톨릭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지도자로서 병든 자, 가난한 자, 약한 자와 함께하셨다"며 "추기경님께서 말씀과 행동으로 이 세상에 남긴 메시지는 감사, 사랑, 그리고 나눔이다. 우리 모두 추기경님이 남기고 간 뜻을 받들어 서로 사랑하자"고 말했다.사제단을 대표해 최승룡 전 가톨릭대학 총장은 김 추기경의 각막 기증을 성경의 오병이어 기적에 빗대어 "우리 각자는 눈이 멀었다. 추기경님의 모범으로 이 눈이 열리게 된다면 더 큰 기적이 될 것"이라며 "미움과 갈등과 욕심의 각막을 벗겨내고 사랑과 화해와 희생의 각막을 이식한다면 평화와 행복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평신도 대표로 나선 한홍순 한국천주교평신도협의회 회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추기경님께서 우리 곁에 계셔서 참으로 행복했다"며 "우리도 추기경님처럼 희망의 증인으로 살도록 힘쓰며 이 땅의 모든 사람이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살도록 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운구행렬에 시민들 눈물, 경찰 국빈급 호위장례미사는 김 추기경의 생전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 상영과 고별예식을 마지막으로 오전 11시 40분께 끝났으며 김 추기경의 관은 운구차로 옮겨져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장지인 경기도 용인 모현면 오산리 천주교 성직자 묘역으로 향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에서 용인까지 이어지는 운구행렬 호위를 위해 오픈카 2대, 순찰차 9대, 싸이카 14대를 배치하는 등 국빈급 예우를 했다.
20일 오전 고 김수환 추기경의 운구행렬이 장례미사를 마친뒤 서울 명동성당을 빠져나가자 추모객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명동성당 밖에서 미사를 지켜보던 많은 국민들이 김 추기경의 관이 운구차량으로 옮겨지자 눈물을 흘렸고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운구차량이 출발하자 한동안 뒤를 따랐다.명동성당에는 김 추기경이 선종한 16일부터 조문객들이 몰려들어 성당 측 집계에 따르면 19일 자정까지 총 38만 7천4백20명이 조문, 이날까지 총 4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성당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수환추기경장례위원회는 오는 22일 낮 12시 일반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성당과 경기도 용인 성직자 묘역에서 동시에 추모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정부는 19일 4조9천억원대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55만명(연간 기준 28만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고통 분담을 위한 잡 셰어링(재직 근로자 22만명 실업 예방) ▲대졸 미취업자 등의 교육 및 훈련(33만명 취업능력 개발 촉진)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지원 확대(38만명 지원) 등의 정책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우선 일자리 나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감원 대신 휴업, 훈련 등을 통해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21만명, 3천653억원)하기로 했다. 또 휴업 근로자에게도 평균임금의 40%까지 휴업수당(3개월 한도, 신규 6만명, 99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위축으로 민간 고용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 정부 재정투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초중고교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신규로 2만5천명 채용하고, 중소기업이 인턴을 채용할 경우 임금의 최대 70%를 지원하는 등 청년층 일자리 제공사업을 확대(6만8천명, 3천52억원)한다. 또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40만명, 2조원)도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대졸 미취업자 취업능력 제고를 위한 학내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9만4천명, 2백3억원)하고, 직업상담, 훈련, 취업알선을 연계 제공하는 패키지형 프로그램도 확대키로 했다. 또 건설 등 일용근로자에 특화된 직업훈련 프로그램(10만명)도 신설하고, 신규·전직 실업자 교육,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핵심역량 교육 등을 확대(5만명)한다. 아울러 정부는 실업급여 신청건수 증가추세를 감안해 실업급여 예산을 1조 6천억원 확충하고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근로자에게 임금의 일부(월 30만원)를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키로 했다.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오는 11일 방한할 때 15명 안팎의 거물급 일본 기업인들과 함께 방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아소 총리는 오는 11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할 때 최초로 일본 기업인들이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아소 총리 수행 경제인에는 미타라이 일본 경단련 회장(캐논 회장)을 비롯, 조 후지오 부회장(도요타 자동차 회장), 미무라 아키오 부회장(신일본제철 회장), 오카무라 다다시 일본 상공회의소 회장(도시바 회장), 이이지마 이데타네 일한경제협회 회장(도레이 특별고문)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11일 오후 한일 재계지도자 특별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양국 경제 간 협력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간담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주최하고 아소 총리도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아소 총리 방한에 일본 재계 주요인사들이 최초로 수행하여 한국 재계 인사들과 특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는 부품소재산업 분야 등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전 아소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의 안정적 유지,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금융협력 등 경제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북핵문제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2번째 정규리그 경기에서 행운의 첫 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25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웨인 루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박지성은 이날 후반 18분경 풀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한 공이 잘못 맞으며 곧바로 문전 쇄도하던 루니에게 연결, 이를 루니가 가볍게 풀럼의 골문 안으로 차넣음으로써 행운의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해 9월 21일 첼시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데 이어 152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작성, 올 시즌 17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이날 전반전에 폴 스콜스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연속골이 터져 2-0으로 앞선 이후 후반전들어 루니의 쐐기골까지 터져 풀럼을 3-0으로 완파하고 시즌 전적 18승 5무 2패 승점 59점(골득실 +34)을 기록, 2위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5점차까지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최근 K-1 무대에서 3연패를 당하며 퇴출위기에 몰린 최홍만이 오는 31일 일본에서 열리는 격투기 이벤트인 다이너마이트 대회에서 하이킥으로 유명한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과 종합격투기 룰로 맞붙게 됐다. 크로캅은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드림(FEG가 주관하는 종합격투기 브랜드)측이 제시한 최홍만과의 경기를 받아들였다"며 "이미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크로캅은 최홍만과 경기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며 "그동안 열심히 훈련을 해왔고 한국의 거인을 상대할 준비가 돼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면서도 "최홍만과 같은 체격을 가진 상대와 싸우는 것은 매우 진지하게 접근해야 한다. 그는 종합격투기 경험이 적지만 상대를 위험에 빠뜨릴 만큼 크고 강하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최홍만은 이로써 작년 연말 ‘야렌노카’ 이벤트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 종합격투기 대결을 벌인 데 이어 올해 연말 이벤트에서도 세계 정상급 파이터와 종합격투기 룰로 맞붙게 됐다. K-1의 주최사인 FEG는 그동안 최홍만과 크로캅의 대결을 수차례 추진했지만 번번이 여건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 올해도 다이너마이트 대회 출전선수 명단이 일찌감치 발표됐고, 최홍만과 크로캅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대전상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대회를 2주가량 앞둔 시점에서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 경기는 최홍만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했을 경우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홍만이 크로캅과 마주 선 상태에서 크로캅의 가공할 킥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 씨름선수였던 경험을 살려 크로캅을 테이크다운 시킨 이후 그라운드 경기로 몰고 가 서브미션을 노린다면 나름대로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월 K-1 월드그랑프리 대회에서 바다하리와 경기전 눈싸움을 벌이고 있는 최홍만(왼쪽) ⓒ임재훈 기자

국제수영연맹(FINA)이 신기록 경신을 겨냥해 개발된 최첨단 재질 수영복 일부에 대해 퇴출 판정을 내렸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FINA는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전문가위원회를 열고 전체 348종의 수영복 중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10종의 경기용 수영복을 오는 7월 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FINA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수많은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는 가운데 기술 도핑이라는 등의 논란이 일자 지난 1년여간 21개 수영복 제조사의 수영복 348종을 모두 조사해왔다. 그 결과 조사대상 수영복 가운데 202종의 수영복은 사용을 허용한 반면 10종의 수영복에는 부적합 판정, 그리고 136종의 수영복은 제조사에 디자인 등을 부분적으로 바꿔 한 달 안에 다시 제출해 다시 심의를 받도록 했다. 이번에 사용이 금지된 10개 수영복은 부력과 두께가 제한 규정을 초과해 퇴출됐다는 것이 FINA 측의 설명이다. 이로써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대회에서 이번에 FINA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10종의 수영복을 착용할 수 없게 됐다.한편 이번 FINA의 전면적인 수영복 심의 결과로 인해 세계적인 수영복 제조사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무려 108개의 세계신기록이 작성되는 데 일조한 스피도의 레이저(LZR) 수영복은 무사히 심의를 통과한 반면, 올 시즌 자유형 100m 세계신기록을 세운 알랭 베르나르가 착용한 수영복인 아레나의 X-글라이드는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마린 보이 박태환(단국대)은 다행히 스피도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현재 착용하는 자신의 수영복을 그대로 로마 세계선수권에 착용할 수 있다.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총괄이사는 "우리는 제조업자와 논쟁을 하거나 더욱 많은 제품을 승인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로마 대회에서는 수영복이 아닌 선수와 코치의 힘으로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야당들은 25일 일본 정부가 고등학교 교과서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사실상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데 대해 한 목소리로 하토야마 민주당 정권을 규탄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 정부에 대해 "겉으로는 ‘과거사 청산’이다, ‘한일관계 개선’이다 하지만 일본의 속내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자신들이 지배했던 나라이고, 자신들의 욕심을 채워야 할 대상쯤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화살을 이명박 정부에게 돌려 "이번 일본의 망동에 대처하는 우리정부의 태도는 단호함과 강력함보다는 참으로 한가롭기까지 하다는 생각"이라며 "직접‘독도’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것이 일본의 배려라는 친절한 해석까지 하고, 주일대사가 휴가 중이라 항의 소환을 하지 않겠다고도 한다"고 비난했다.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 역시 "우리는 ‘역사를 직시하겠다’며 과거사에 대한 반성의지를 내비친 하토야마 민주당 정권은 다르리라고 기대했다"며 "하지만 결과는 그들 역시 일본인이라는 사실만 부각시켰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역사를 직시한다면서 역사를 바로 잡지 않는다면 누구도 그 진정성을 신뢰할 수 없다"며 "강력한 대응만이 우리 독도를 지킬 수 있다"고 이명박 정부에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 역시 "하토야마 정권의 모습은 과거 자민당 정권과 다를 게 뭐가 있겠나"라며 "역시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 편일뿐이라 심한 배반감이 든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특히 "최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전쟁 당시 강제징용 돼 강제노동에 시달렸던 할머니들과 유족들에게 어린애 껌값 인양 1인당 고작 1300원(99엔)을 연금으로 내놓았다"며 "어린아이 장난인가.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비수를 꽂는 그런 일본 정부의 모습은 국내 반일감정만 다시 불 지필 뿐"이라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가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유감을 표명하겠다는 수준에서 임시봉합하려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이명박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과연 국민들은 어떻게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며 정부를 비난했다.

고 장자연씨 유족이 성매매특별법 위반으로 고발한 유력인사 4명중 1명이 금융계 회장이란 보도가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금융계 회장은 그동안 나돌아온 장자연 리스트 10인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로, 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된 인사들이 더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이다.<서울신문>은 20일자 기사를 통해 "문제의 인사 4명 중에 중앙일간지 사장 A씨와 금융계 회장 B씨, IT업체 사장 C씨가 포함된 사실을 경찰 취재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장씨의 오빠는 일본에 체류 중인 기획사 대표 김모(42)씨를 포함한 4명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화대 등 대가를 받고 성매매를 한 성범죄는 강력범죄여서 경찰의 소환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중앙일간지 사장과 IT업체 사장은 이미 장자연 리스트 10인에 포함된 내용이나, 금융계 회장은 처음 거론되는 인물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KBS <뉴스9>는 19일 밤 이와 관련, "KBS 취재팀은 이미 특종 보도한 문건 말고 이른바 리스트가 포함된 제3의 문건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경찰조사에서 고 장자연씨 유족은 자신들이 본 장자연 문건은 KBS가 공개한 문건과 다르다고 진술했으며 리스트를 봤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KBS는 이어 "자신들이 본 문건에 사람 이름들이 정리돼 있었다는 것이다. 일련번호와 사람이름이 줄줄이 나열된 리스트"라며 "세간의 의혹이 집중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는 이걸 두고 하는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다.KBS는 또 "장자연씨 사망 직후 다른 기자와 함께 문건을 직접 봤다는 한 언론인도 별도 문건이 존재한다고 말했다"며 "이 언론인은 KBS가 공개한 문건 넉 장중 석 장에 서명이 있지만, 자신이 본 7장의 문건에는 마지막 장에만 서명이 있었다, 장씨 전 매니저 유장호씨와 다섯 시간 동안 얘기했는데 유씨가 문제의 문건을 품속에 넣고 다녔다고도 했다"고 전했다.KBS는 마지막으로 "유씨는 문제의 문건으로 보이는 걸 자기 쪽에서 유출했다고 실토했다"며, 그 근거로 지난 13일 유씨가 말한 "잘 모르겠는데 뭔가 저희쪽 과실이 있었던 것 같다.(그러면 누가 공개한 겁니까?) 저희 쪽이 공개한 겁니다"라는 녹취를 방송했다.자유선진당이 23일 세종시 원안 고수 입장을 밝힌 박근혜 전 대표를 극찬하는 반면, 세종시에 반대한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선 원색적 비난공세를 퍼부었다.선진당 비대위의 김창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표의 발언을 상세히 소개한 뒤 "한나라당 안에 아직 양심과 신뢰를 지키려는 정치인이 있다는 사실이 반갑다"고 극찬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한나라당은 여전히 ‘따로국밥당’이고, ‘열나라당’의 모습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당 대표와 원내대표, 각 개인 의원의 목소리가 다르다"며 한나라당을 힐난했다.그는 특히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세종시 반대 입장을 밝힌 김무성 의원을 정조준,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뻔뻔한 행태"라며 "이제 김 의원은 세종시 수정에 한마디 보탬으로써 친박을 버리고 친이에 합세하는 전형적인 기회주의 정치인의 모습을 드러냈다"며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10.28 재선거 투표종료 3시간을 남겨둔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30.4%를 기록, 최종 투표율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재보선 5곳의 평균 투표율은 3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1.7%보다는 약간 뒤쳐지는 것이나, 4월 재보선 최종투표율이 40.8%였던 점을 감안하면 10.28 재보선의 최종투표율도 40%에 거의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경남 양산 재선거의 경우 시간대별 기복없이 계속해서 평균 투표율을 웃도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선거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33.1%로 퇴근시간대 투표율이 높아진 전례를 감안하면 40%대 투표율도 무난할 전망이다.지역별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수원 장안 27.5% ▲안산 상록을 22.4% ▲강릉 32.6% ▲충북4군 34.3%로 나타났다. 지난 해 18대 총선 때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수원 장안 39.1% ▲안산 상록을 36.6% ▲강릉 46.8% ▲충북4군 42.0%~52.7%보다는 낮은 수치여서, 개표 결과가 주목된다.검찰이 인터넷논객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30대를 체포해 수사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진보신당이 "시민을 향한 정치보복"이라며 검찰을 비난했다.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판한 뒤, "경제위기를 예측했다는 것만으로 사법처리 협박을 받는 데 이어 ‘진짜로’ 긴급 체포되는 서슬퍼런 공안시대가 부활한 데 대해 시민과 함께 분노한다"며 "경제위기 예측이 유언비어와 허위사실 유포라면, ‘정치인’의 유언비어는 왜 처벌하지 않는가. 이명박 대통령의 장밋빛 거짓말 ‘747’공약도 처벌대상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부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미네르바(추정) 긴급체포사건’에서 보이듯 정부정책의 비판자들을 용이하게 탄압하는 수단이 되는 ‘사이버모욕죄’는 우리 국민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확인한다"며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사이버모욕죄도 싸잡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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