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모음으로 건너뛰기 로그아웃

바카라 룰

바카라 룰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4일 정치적 텃밭인 광주 남구 구동 광주공원에서 5천명을 크게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많은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다시 또한번 광주에서 결판을 내려주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오늘부터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그 변화는 내일 검찰의 수사발표로 이 후보의 거짓말이 낱낱이 밝혀지면 거짓말쟁이 후보의 대세는 허물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명박 지지선언을 한 정몽준 의원에 대해서도 “번지수를 좀 잘못 찾은 사람”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돈이 많이 있는 정치인이 어제 부자후보 이 후보와 손을 잡았다. 5년 전에는 한나라당, 부패정권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서 노무현 후보와 단일화했던 그 사람이 이번에는 한나라당 집권을 위해서 이 후보와 손을 잡는 것은 불의한 일이다. 하나도 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부자후보가 재벌정치인과 손잡는 것을 보면,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명박 정권이 되면 무슨 짓을 할지 뻔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재벌경제, 특권경제, 부패경제, 서민의 눈에서 피눈물 흘리게 하는 이 거짓말 경제를 우리는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앞서 열린 충장로 유세에서는 “광주는 결코 이번에도 패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이 결코 믿음을 져버리는 거짓말쟁이 후보를 지도자로 선택하지 않을 것을 여러분과 함께 확인하고자 한다. 광주가 결판내 달라”고 호소했다.그는 또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광주의 간절함을 전파해 달라”며 “27년 이 거리에서 쓰러졌던 광주의 피 흘린 영령들이 염원했던 역사를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 승리해야 한다. 우리들의 간절함으로 승리를 일궈내자”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한편 정 후보는 지난 4일 부산 서면에서 ‘부산갈매기’를 부른 데 이어 이날 광주에서 ‘목포의 눈물’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야당들은 22일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하고 인터넷 유해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다. 조정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는 우리 헌법 '제 37조 2항-과잉금지의 원칙'을 위반한 초헌법적 발상"이라며 "개인의 명예와 인권의 보호 및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은 기존 형법 311조인 모욕죄나 명예훼손죄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명박 정부가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하겠다는 것은 대한민국을 긴급조치 시대로 되돌리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현행법으로도 얼마든지 처벌이 가능한 '모욕죄'를 온라인에 별도로 규정해 적용하겠다는 발상은 자칫 모든 것을 이중 삼중으로 법을 제정해 국민에게 겁을 주겠다고 하는 위하력을 너무 과신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위하력은 법을 제정할 때 뿐이다. 또 정치는 덕으로 하는 것이지, 국민에게 겁을 주기 위한 법제정으로 해서도 안 된다"며 "법무장관은 엄정하고도 객관적이며 공정한 법집행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지, 불필요한 옥상옥의 법을 양산해 국민을 겁주려고 한다면 하루 빨리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힐난했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세계사적인 대사건"이라며 "세계의 민주시민이 배꼽잡고 웃을 일"이라고 힐난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전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18~19세기 야경국가로 만들려고 한다"며 "이명박 정부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성난 국민의 분노를 또 한번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대통합민주신당이 2일 이명박 대통령당선자의 '총선 과반수 압승'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최재성 원내대변인은 2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 당선자의 발언과 관련, “위험한 발언을 했다”며 “5년 전 노무현 대통령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국민들께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리라 믿는다’는 이런 말을 해서 소위 한나라당이 탄핵이라는 칼날을 빼들었다. 어제 이 당선자의 발언이나 5년 전 노 대통령의 발언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한나라당이 5년 전에 노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아 탄핵으로 몰고 간 당사자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 자리에 취임할 분으로 선거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발언 자제를 촉구했다.지난달 미국 도축장 실태를 점검했던 우리 정부 점검단이 광우병 교차오염 위험성과 월령 구분의 취약점 등의 중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발표과정에 이를 누락시켰다는 은폐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14일 KBS <뉴스 9>에 따르면, 보름동안 미국 도축장 30곳의 위생상태를 살펴보고 온 정부 점검단은 지난달 말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이 완전히 제거되고 있고, 30개월 이상 소는 철저하게 구분도축되고 있어 교차오염 등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으나 KBS가 단독 입수한 현지 점검단 내부 보고서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점검단 내부 보고서는 "일부 도축장에서 30개월 미만 쇠고기와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냉장과정에서 접촉할 수 있어 교차오염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적시돼 있다. 보고서는 또 "일부 도축장의 경우 소의 나이를 판별하는 치아 감별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월령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그러나 점검단은 이런 내용은 모두 누락한 채 위생상태에 문제가 없다고만 발표했다. 손찬준 특별점검단장은 발표때 이런 내용을 누락시킨 것과 관련, "시정조치 요청을 했기 때문에 그랬다. 공개적으로 지적했다는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어서 그랬다"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의 박상표씨는 "쇠고기 논란이 증폭될까 은폐한 것이 분명하다.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질타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도 KBS보도후 즉각 정부가 미국 검역체계의 부실을 은폐했다며 맹비난하고 나서는 등 파문은 급속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하이마트)가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신지애는 2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버크셔주 서닝데일의 서닝데일GC(파72, 6408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08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일본의 후도 유리와 함께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경기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던 신지애는 이날 초반 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고전했으나 후반 들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10번 홀에서 이글, 14번,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여 공동 1위로 이날 2라운드를 마쳤다. 신지애가 대회 공동 선두로 나선가운데 다른 한국 선수들도 선전을 펼쳤다. 송보배는 이날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등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를 달렸고, 지은희 이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올라 2라운드 현재 대회 '톱10'에 한국 선수 3명이 자리했다. 그러나 2001년 이 대회 우승자 박세리는 이날만 4타를 잃어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로 컷통과에 실패했고, 2005년 우승자 장정은 기권했다. 한편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재도전에 나섰던 미셸위는 같은 날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 골프장(파72.7천472야드)에서 열린 리노-타호 오픈 2라운드에서 8오버파로 무너지며 합계 9오버파 157타를 기록, 컷오프 탈락했다.강원도 정선의 김택기 한나라당 후보에 이어 이번에는 경북 경주에서도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의 돈선거의 현장이 적발돼 김 후보가 전격 사퇴했다.경북지방경찰청은 31일 경북 경주지역에 출마한 친박연대 소속 김일윤 후보측 선거운동원 김 모(70)씨가 지난 30일 오후 주민에게 20만원을 전달하려다 현장에서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선거 사조직원인 김씨는 면 책임자으로부터 1백40만원을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김씨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협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사건이 공개되자 김일윤 후보는 이날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친박연대 관계자는 "경북 경주에 출마한 김일윤 후보가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에게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일윤 후보는 4선 의원 출신이며 경주대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청와대는 3일 인수위가 거듭 세차례나 임기말 고위직 인사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오는 2월9일 임기가 만료되는 차기 경찰청장 인사에 대해 인수위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차기 경찰청장 인사와 관련, "인수위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경찰청장은 임기제이고 청문 절차가 있어 오래 걸린다. 따라서 인수위에 뜻을 물어서 인선절차를 진행할지, 대행할 지를 포함해 모든 사항을 인수위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은 정무직 및 공공기관 인사는 4자리로 경찰청장, 청렴위 상임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라며 "경찰청장을 제외하고 바로 인선이 안되도 커다란 문제가 없다. 모든 인사를 인수위와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과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 간 협의에 대해 청와대가 소극적인 협조를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며 청와대 비협조설을 적극 부인한 뒤, "원활한 인수인계에 협력할 것이며 인수위의 보류협의 요청에 대해 협조 방침에 변화가 없다. 빠르면 오늘부터 인수위측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남은 4자리만 청와대가 직접 하는 것"이라며 "나머지는 부처에서 하는 것이다. 중앙인사위가 인수위랑 협의하고 신규임용, 승진, 전보를 한다. 불가피하게 임기제 개방형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른 것은 과거 전례에 준하되 제도가 바뀐 부분은 인수위랑 협의하고 어떤 형식이든 하는 것"이라며 다른 인사도 인사위와 협의를 거쳐 할 것임을 밝혔다.산업은행이 민간은행과 함께 미국 리만브라더스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산은의 리먼 인수 재협상 추진 보도와 관련, "산업은행은 리먼 브라더스 인수 협상에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하는 정도"라며 "실질적인 인수자금은 민간 금융회사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리먼 브라더스와의 1차 협상은 결렬됐지만 완전히 끝났던 것은 아니며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해, 금융위원회가 사실상 리먼 협상 과정의 일거수일투족을 체크중임을 시사했다.이같은 금융위 고위 관계자 발언은 그동안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산은의 리먼 인수에 반대입장을 밝힌 것이 리먼 인수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국책은행이 단독으로 리먼을 인수했다가 부실화할 경우 커다란 정치적 부담을 떠안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실제로 전광우 위원장은 앞서 국내 금융기관의 월가 투자은행 인수를 독려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관심사는 이에 따라 어떤 시중은행이 리먼 인수에 나섰는가로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계에서는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리먼은 산은과 별도로 하나와 국민에게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금융의 이팔성 회장은 최근 리먼 인수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금융계 시선은 하나금융 쪽으로 쏠리고 있다.그러나 금융계에서는 미국의 금융위기가 계속 확대진행형인 점을 주목하며 섣부른 리먼 인수는 자칫 대규모 부실 및 금융위기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다는 점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어 정부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20일 마감된 KBS 후임 사장 공모에 모두 24명이 응모했다. KBS 이사회는 "사장 후보자 공개 모집 결과 모두 24명이 지원했다"면서 "내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실시해 3~5배수로 압축한 뒤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 한 명을 선정, 임명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응모자의 신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21일 임시이사회에서 이들의 서류 심사를 통해 후보를 압축한 뒤 25일께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KBS 사장 후보로는 강대영 전 KBS 부사장과 김은구 전 KBS 이사, 박흥수 강원정보영상진흥원 이사장,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KBS 안팎에 알려져 있다.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18일 저녁 서울시장 재직시 최대 치적으로 꼽히는 청계천을 찾아 선거전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청계광장 유세에서 "불과, 3년 전까지는 이곳이 썩은 물이 흐르던 고가도로가 있었다"며 "이것이 걷어져 맑은 물이 흐르는 새로운 지역으로 바뀌었다. 이 청계천이 바뀌듯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합민주신당을 향해 "이게 말이지, 위장하고 말이지, 가짜가 진짜보고 가짜라고 그래요, 여러분 그렇지 않나"라며 "가짜끼리 똘똘 뭉쳐서 진짜 하나를 가짜로 만들려고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이어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 없으면 저는 완전히 가짜가 될 뻔했다"며 "국민이 지켜주셨고 서울시민이 지켜주셨기 때문에 제가 진짜라는 게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나"라고 반문해 지지자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그는 "지난 2002년도에 놀다가 빨리 와서 한다고 하다가 에이 되겠지.. 이러다가 안 왔다"며 "이번에는 세상 없어도 투표부터 먼저 하고 다른 일 보시기 바란다. 저 LA, 뉴욕, 중국에서 투표하러 오셨는데 우리가 다른데 놀다가 안 찍으면 되겠나. 내일, 우리 모두 투표에 참여하자. 혼자 가지 마시고 여러분 데리고 가 달라"고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앞서 선거방송연설 녹화일정 때문에 취소했던 송파, 신림 유세에 참석, "그는 "어머니가 일본여자라고 해서 DNA 검사를 했다. 이건 세상에 없는 수모다. 그래서 판명이 됐다"며 "그런데 이번에 무슨 BBK다 하는 것도 DNA 조사할 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다"고 BBK와 무관함을 강조했다. 그는 선거방송연설 녹화일정으로 동대문, 노원 유세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MBC 방송사 앞에서 화상 중계로 유세장과 연결해 연설을 하기도 했다.그는 화상유세에서 광운대 동영상 파문과 관련, "검찰에서 이미 조사가 끝난 것인데 그 동영상을 가지고 무슨 큰 세상이 바뀐 것처럼 전부 떠들어서 선거판을 흔들고 있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러분 믿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진실은 하나이기 때문에 특검을 하든, 무엇을 하든, 진실을 바꿔 놓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생일이자 결혼기념일인 19일 오전 7시 가회동 인근의 한 초등학교에서 부인 김윤옥 씨와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이건희 삼성회장이 22일 전격적으로 삼성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회장직에 오른지 20년만의 퇴진으로 재계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후계자인 이재용 전무도 삼성 CCO에서 사임후 해외사업장에서 근무하기로 했고, 삼성 전략기획실도 해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도 사태 수습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7분께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지하 1층 국제회의실에서 삼성 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 앞서 상당히 오랜 시간 고개를 숙여 대국민사과를 한 뒤, "삼성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삼성회장직을 비롯해 이사 등 모든 직함에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아직 갈길이 멀고 할일도 많은데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날의 허물을 모두 제가 껴안고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법적, 도의적 책임 다하겠다"고 말하겠다.이 회장은 "삼성 가족 여러분, 20년전 취임하며 삼성이 초일류기업으로 인정받는 날 모든 영광은 여러분의 것이라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국민여러분께 당부드린다"며 "삼성의 오늘날까지 국민여러분 도움이 컸다. 앞으로 더 아끼고 도와주셔서 삼성을 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회장는 짤막한 발표후 기자회견장을 떠났고, 이어 이학수 부회장이 구체적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우선 "이건희 회장은 경영에서 퇴진한다"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대표이사 회장과 등기이사, 문화재단 이사장 등 삼성과 관련한 일체의 직에서 사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도 "이건희 회장의 퇴진과 함께 홍라희 관장도 리움미술관 관장과 문화재단 이사 직을 사임하겠다고 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용 전무에 대해서도 "이재용 전무는 삼성전자의 CCO를 사임한 후 주로 여건이 열악한 해외 사업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체험하고 시장개척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략기획실과 관련해서도 "전략기획실은 해체하기로 하였다"며 "이제 각사의 독자적인 경영역량이 확보되었고, 사회적으로도 그룹 경영체제에 대해 일부 이견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과 김인주 사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전략기획실의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은 잔무처리가 끝난 후 일체의 직을 사임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4조5천억원의 이 회장 차명재산 처리와 관련해선 "특검에서 조세포탈 문제가 된 차명계좌는 과거 경영권 보호를 위해 명의신탁한 것으로 이번에 이건희 회장 실명으로 전환하게 된다"며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누락된 세금 등을 모두 납부한 후 남는 돈을 회장이나 가족을 위해 쓰지는 않겠다고 하면서 유익한 일에 쓸 수 있는 방도를 찾아 보자고 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사업과 관련해선 우선 "삼성화재 황태선 사장, 삼성증권 배호원 사장은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이어 세간의 관심을 모아온 은행업 진출과 관련, "그 동안 삼성이 은행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의혹이 많았다. 삼성은 은행업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 "사외이사들이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삼성과 직무상으로 연관이 있는 인사들은 사외이사로 선임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선 "현재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데는 약 20조원이 필요하고, 그룹 전체의 경영권이 위협받는 문제가 있어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추진하기는 어렵고 앞으로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건희 회장의 퇴진 후에 대외적으로 삼성을 대표할 일이 있을 경우 삼성생명의 이수빈 회장이 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카라 룰올시즌 시범경기에서 3경기(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박찬호(LA다저스)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 참가를 위해 13일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박찬호는 첫 날인 16일 LA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최근 호투로 '선발탈락설'에서 '선발낙점설' 급변박찬호가 이번 중국원정에 참가하는 것을 두고 일부 국내 언론에서는 이미 박찬호가 팀내 선발경쟁에서 밀려난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지만, 박찬호가 최근 시범경기 등판에서 방어율 '0'을 기록중인 지금 시점에서 그의 중국원정에 대해 '선발탈락'의 의미를 부여하는 언론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박찬호의 최근 호투와 토레 감독과 중국원정에 동행하는 사실을 근거로 미국의 몇몇 언론들은 박찬호의 다저스 선발로테이션 진입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다만 박찬호가 10시간이 넘는 긴 비행시간에 따른 피로감과 시차를 극복하고, 샌디에고의 타자들을 상대로 지난 3경기와 같은 좋은 피칭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자칫 중국에서의 시범경기에서 무너질 경우 그동안 쌓아왔던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어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은 원정이라는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조 토레 감독의 중국원정 동행, 박찬호에게 유리할듯. 심리적 안정 유지 관건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번 중국원정은 박찬호에게 있어 잃는 것 보다는 얻는 것이 더 많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조 토레 LA다저스 감독의 동행으로 박찬호는 미국에서와 같이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5 선발투수로서의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한 점이다. 물론 호투를 한다면 더 할 나위 없겠으나 다소 부진해도 감독이 박찬호의 컨디션을 직접 확인한 상태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정상참작의 여지가 충분하다. 어차피 장시간의 비행과 시차적응의 문제는 박찬호만의 문제가 아니다. 또한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진 선수단 구성도 다저스 뿐 아니라 샌디에고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박찬호도 체력적으로나 감각적으로 힘들겠지만 샌디에고의 비주전급 타자들도 타격감각 유지에 어려움을 겪기는 한가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박찬호가 경기에서 다른 투수들에 비해 극심한 제구력 난조를 보이거나 쉴새없이 난타 당하지 않는다면 크게 우려할 만한 부분은 아니다. '기본만 하면 된다'는 편안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경기력 외에 야구 외적인 정신력 측면에서 높은 점수 얻을 수 있어야구 외적으로 볼때 박찬호가 이번 중국원정 기간중 다른 경쟁자들이 없는 상태에서 토레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눔으로써 토레 감독으로 하여금 그동안 잘 몰랐던 박찬호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도 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찬호가 치열한 선발투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여러 불리한 상황을 감수하고 이번 중국원정을 수락했다는 점도 박찬호의 정신력에 대해 토레 감독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만약 16일 경기에서 3-4이닝동안 박찬호가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투구를 보일 경우 기량과 정신력면에서 로아이자, 궈홍즈 등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우위에 있음을 입증하며 토레 감독에게 강인한 인상을 각인시킬 수 있다.따라서 박찬호에게 이번 중국원정은 분명 위험부담이 있지만 성공적으로 소화했을 경우 그 만큼 얻을 것 또한 확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중국원정이 박찬호에게 빅리그로의 재도약에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근혜계인 3선 김기춘(68. 경남 거제) 한나라당 의원은 "나이도 이상득, 박희태 의원 등 7명이 나보다 많다. 나이가 결정적인 흠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65세, 3선 이상 의원'들을 겨냥한 '영남 물갈이론'에 대해 강력반발했다.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무소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게 불리한 점은 나이와 경선에서 박근혜를 지지한 것 말고는 없다"며 "이명박 당선자가 공천에서 친이친박은 없다고 말했다. 정치적인 보복성을 갖고 낙천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출직인 국회의원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유권자들이 선택을 해줬기 때문에 3선을 할 수 있었다"며 "인구 21만의 거제에서 3선의원이 나왔고 4선에 도전해서 시민들이 선택해 준다면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4선 도전은 주민의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나이도 이상득, 박희태 의원 등 7여명이 나보다 많다. 나이가 결정적인 흠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이명박계 원로들을 빗대며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지난 10년간 야당 의원으로 노력해서 이번에 야당이 됐는데 노력에 대한 보상보다 특별한 사유 없이 배제되는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엉남물갈이론을 힐난한 뒤, "이번 공천은 공명정대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거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씨가 출마를 포기한 뒤, 김 의원과 도의원을 지내며 강재섭 대표의 신임을 얻고있는 김기호(47) 부대변인간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양상이다.증시가 3일 이틀째 패닉적 폭락 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부동산 거품이 동반 파열하는 게 아니냐는 공포에 따른 것이다.이날 오전 9시 코스피지수가 32.39P(1.99%) 내린 1,591.21로 개장하며 힘없이 1,6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은 더 낙폭이 커 12.67P(2.28%) 내린 544.12로 개장했다. 이날 주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낙폭을 키워나가는 패닉 상태를 보이고 있다.전날 '검은 수요일'에 이은 이날 주가 폭락은 미국의 다우지수가 이날 새벽 하락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9일 종가 대비 20.8% 하락, 약세장 여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인 '20% 벽'을 깨면서 공식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기인한 것이다. 이를 미국 주가는 물론, 한국 등 세계 주가의 추가하락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인 것.증시에서는 이처럼 미국증시가 공식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하면서 투자가들의 증시-부동산 기피현상이 더욱 심화되며 18일째 5조5천억원대 한국주식을 내다판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 개장초부터 주가가 폭락 양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도 외국인들은 개장초부터 무더기 매도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증시의 또다른 공포는 한국에서도 부동산거품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특히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인 반포의 알짜 재건축 단지인 반포 자이 아파트의 당첨자 가운데 40% 가까이가 계약을 포기했다는 이른바 '자이 쇼크'가 증시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강남 초고가 아파트에 계약을 한 부유층들이 적잖은 계약금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무더기 계약을 포기한 것은 강남을 시작으로 아파트값이 폭락하면서 매머드 거품 붕괴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으면서 이날 주가 폭락의 또다른 기폭제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아파트거품이 본격적으로 터질 경우 건설사들의 무더기 도산은 말할 것도 없고, 가계대출 부실, 카드대출 부실, 금융 부실 등으로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면서 한국경제가 밑둥채 흔들리는 위기를 맞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주식-부동산거품 동반 파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경우 한국경제는 최악의 위기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한국경제에 초비상이 걸린 양상이다.

주식-부동산 거품 동반파열 공포에 연일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일보>가 14일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 '김경준 기획입국'의 증거라고 주장해온 편지와 각서를 공개했다.문제의 편지는 미국 LA연방구치소에 김경준과 함께 1년여간 수감돼 있다가 김경준 귀국 한달전인 지난 10월 중순 국내로 송환돼 현재 대전구치소에 수감중인 A모씨가 미국에 있던 김경준에게 11월10일 보낸 A4용지 한장 분량의 자필 편지다. A씨는 편지에서 "나의 동지 김경준에게, 난 대전에 와있네. 이곳에 와보니 자네와 많이 고민하고 의논했던 일들이 확실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네. 그래서 자네와 약속했던 것들도 이행하지 못했고 또한 그 약속들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했다네. 자네가 '큰 집'하고 어떤 약속을 했건 우리만 이용당하는 것이고 신중하게 판단하여 가지고 나온 보따리도 불필요한 것들은 다 버리고 오길 바라네"라고 조언했다.문제의 각서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이모 자문변호사와 정동영 후보 선대위 관계자가 A씨 송환 직후인 10월 말쯤 A씨 가족을 만나 무료 변론을 약속하며 11월6일 "A씨 사건을 1심판결 선고시까지 무료변론하기로 한다. 필요한 경우가 아닌 한 언론에 제공 또는 공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주었다다는 것. 그러나 A씨 가족은 이씨가 아닌 다른 변호사를 선임했다.이 모 변호사는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신당 클린선대위 관계자가 A씨를 나에게 소개시켜줬다"며 "정치적으로 이용할 의도조차 없었다"고 해명했다. 신당 관계자는 "A씨 가족을 한나라당이 접촉한다고 해서 대응차원에서 만난 것일 뿐"이라며 "한나라당의 역공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국민일보>는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문제의 편지와 각서 사진도 공개했다.<국민일보> 보도가 나오자 한나라당은 즉각 대대적 공세에 나섰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민일보> 보도를 상세히 소개하며 A씨가 김경준에게 보낸 편지와 관련, "편지에서 지칭한 '큰집'이 어디를 뜻하는지 김씨가 큰 집과 어떤 약속을 했는지 이 부분은 조속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며 기획입국 의혹을 기정사실화했다.안 원내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제가 인용한 자료들 이런 부분은 김경준의 기획입국설에 대한 의혹을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며 "검찰은 지체 없이 권력의 눈치 보지 말고 탄핵에 개의하지 말고 이 부분에 관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서 김경준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송환을 해서 이렇게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해서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주시길 바란다"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28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감독위원회를 삼성 비자금 차명계좌와 관련한 부실.지연 검사를 이유로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이날 감사청구서에서 “우리은행의 불법계좌조회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의 불법 정보유출 확인요청 공문에 대해 금감원이 우리은행 검사실 조사 결과를 마치 금감원 검사 결과인양 통보해 사건을 은폐하고 국가기관을 기망한 범죄적 행위로 판단했다”며 “이러한 금융감독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위는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이라는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감사 청구의 이유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차명계좌 폭로에 대해서도 "해당 금융기관들의 실정법 위반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금융감독기관은 지체 없이 이에 대한 검사에 착수하고 관련자를 엄격하게 징계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여일이 넘도록 피감기관 자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등 진상 규명에 소극적이었다"며 “뒤늦게 검사에 착수하면서도 차명계좌가 1천여개 더 있다는 증언을 무시한 채 익히 알려진 차명계좌 4개로만 검사 범위를 한정하는 등 매우 소극적으로 임함으로써 사건을 축소하고 삼성봐주기를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상의 사건들에 대해 금감원과 금감위는 감독기관으로서의 관리·책임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중대한 직무유기가 있다고 판단되어 국민감사를 청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여연대와 민변은 이날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하면서 ▲언론보도 자료 ▲심상정 의원실에서 배포한 경찰의 불법계좌 조사 요청 공문 ▲참여연대가 금감원에 전달한 조사 촉구 공문을 제시했다.금감원은 지난 2006년 5월 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우리은행의 삼성직원 계좌 불법조회와 관련해 수사협조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우리은행의 불법행위를 인지하지고도 조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또 경찰청의 2차 수사협조 요청을 받은 같은 해 7월에도 불법행위 조사 당사자인 우리은행의 자체 감사 결과를 회신해 금융당국의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와 관련 26일 "경찰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금감원의 직무유기일 뿐 아니라 도둑을 잡아달라는 데 도둑의 주장을 빌어 도둑이 아니라는 판정을 내림으로써 실질적인 공모행위를 저지른 것"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21일 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선정을 놓고 극한 대결을 할 때 공심위 손을 들어준 정동영 전 장관에 대해 공개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실제로 공심위가 당 지도부와의 기싸움에서 사실상의 승리를 거둔 데에는 개혁 공천과정에 자파 계보가 가장 많은 타격을 입었음에도 박재승 공심위원장의 손을 들어준 정동영 전 장관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공심위 "정동영 역시 공당의 대통령후보 지내신 분답다"박경철 공심위 홍보간사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공심위와 지도부간 갈등이 해소됐음을 밝히며 갈등이 극에 치달았을 때 나온 정동영 전장관의 "개혁공천은 민주당의 희망이다, 지도부가 박재승 위원장의 주장을 수용하라"는 공개 촉구에 대해 "감사한 말씀"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박 간사는 이어 "이번 공천과정에서도 사실 전 당의장이셨던 정동영 대표께서는 저희들에게 어떠한 요구나 권유도 없었다"며 "그런 측면에서 두고 본다면 그 분이 한 당의, 공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내신 분답게 저희들에게 큰 암묵적 지지를 보내주셨던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정 전장관을 극찬했다. 그는 거듭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며 "그 분이 말씀하신 부분들이 아마 지금은 명분이나 자존심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고 원칙만 고수하는 것이다, 이런 식의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생각되고 또 그 분의 말씀에 대해서는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공심위의 이같은 공개 감사 표시는 개혁공천 과정에 지난해 열린우리당 대선후보 경선때 정동영 후보를 적극 지원했던 이용희 국회부의장 등 자파계보가 대거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정 전장관이 아무런 불만 토로를 하지 않은 데다가, 막판 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선정을 놓고 파국직전의 극한 갈등을 빚었을 때 정 전장관이 공개리에 박재승 공심위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것이다.실제로 정 전장관의 공심위 지원사격후 당 지도부는 종전의 강경자세에서 크게 후퇴해 공심위 요구를 대폭 수용했으며, 지난 20일 사실상 공심위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로 내려갔던 박재승 위원장이 상경해 21일 손학규 대표와 조찬회동을 갖고 공심위 활동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상황이 급변하며 파국을 막았다. 공심위 "물은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한편 박경철 간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것은 저희 공천심사위원회나 위원 개개인의 고집이나 소신이 아니라 한 번 정했던 원칙이고 대국민 약속"이라며 "물은 배를 흐르게도 하지만 배를 뒤집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 물길이 배를 잘 흘러가게 이끌고 갈 때 오히려 물을 두려워하는 것, 그것이 저희가 취해야할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당 지도부에 민심에 역행하는 비례대표 선정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향후 비례대표 선정 일정과 관련해선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마무리 지어야 일요일날 후보자 대회가 있고 화요일에 후보자 등록을 해야 된다"며 "그래서 가능하면 오늘, 혹시나 밀리는 부분은 내일까지 처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탱크' 최경주(38)가 사상 초유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8강에 진출하면서, `황제' 타이거 우즈(32)와 맞대결을 펼치게 돼 경기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갤러리골프장 남코스(파72.7천351야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잉글랜드의 폴 케이시를 2홀차로 따돌리며 이 대회 자신의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최경주는 1번홀부터 3번홀을 연속 따내며 기선을 잡았지만 끈질기게 추격해온 케이시와 점수차를 더 벌리지 못하고 전반을 2홀 앞선 채 끝냈다.10번홀(파5)에서 다시 케이시에게 버디를 맞고 1홀차로 쫓겼지만 최경주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코 동점을 만들어 주지 않았고 18번홀(파4)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이렇게 연전연승하며 8강에 오른 최경주의 다음 상대는 2003년과 2004년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최강 우즈. 최경주는 지난 2003년 프레드 펑크(미국)를 꺾고 2회전에 올랐다가 32강전에서 우즈를 만나 패한 바 있다. 따라서 5년만의 맞대결에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에 국내외 골프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우즈는 아론 배들리(호주)와 연장 두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중국산 가공식품의 멜라민 함유 여부 검사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 손문기 식품관리과장은 27일 "앞으로 5∼10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126개 품목에 대한 조사결과 3개(5건) 제품에서 멜라민이 나온 점을 고려할 때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302개 품목에서 5∼10건이 추가로 검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일인 이날 식약청은 본청의 식품 및 의약품 분야 직원을 비롯해 지방청까지 총동원해 검사 대상 중국산 식품 수거에 나섰다. 식약청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수거를 완료하고 금요일까지 멜라민 검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손 과장은 "식약청 본청과 지방청 검사인력 뿐 아니라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까지 동원해 가능한 한 다음 주 금요일까지는 유제품 함유 중국산 식품 428개 품목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사 기간 식약청은 결과가 나오는대로 적합품목은 판매를 재개시키고 판매금지 목록을 업데이트 해 새로운 명단을 다음 날 오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중국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지진으로 산이 붕괴되면서 형성된 거대한 자연호수 둑이 18일 무너지면서 주민 수만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2차 재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17일 오후 2시 현재 사망자는 쓰촨성 2만8천389명, 간쑤(甘肅)성 364명, 산시(陝西)성 109명 등 모두 2만8천881명이며 부상자는 19만8천347명"이라고 발표했다.현재 쓰촨성 일대 지진 피해현장에 매몰된 주민들이 1만여명을 넘어서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최종 사망자가 중국 정부의 당초 추산 대로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촨(汶川)현 잉슈(映秀)진에서 주민 57명이 구조되고 베이촨(北川)현 병원건물 더미에서 139시간 만에 생존자가 구조되는 등 생존자들이 잇따라 구조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국제사회로부터 밀려오는 온정의 손길에 대해 공산당과 국무원을 대표해 지진 구조활동에 이바지한 외국 정부와 국제사회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재해지역 덮칠 최대 '뇌관'은 언색호 = 쓰촨성 대지진 피해지역에 만들어진 자연호수 '언색호(堰塞湖)'가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힘든 주민들에게 설상가상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 중국 국토자원부와 쓰촨성 수리청은 17일 지진으로 만들어진 자연호수 언색호가 베이촨(北川)현에 8개, 칭촨(靑川)현 5개, 스팡(什방<方+阜) 등 쓰촨성 일대에 18개에 달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언색호란 화산 용암 분출이나 지진 활동 등으로 산이 붕괴면서 강의 흐름을 막아 형성되는 자연호수로 영원불변의 고정된 호수가 아니라 침식이나 용해 등으로 쉽게 무너져 홍수를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 대지진 피해지역에 연일 비가 내리면서 호수 수위가 높아지고 연일 발생하는 여진으로 연약한 둑이 갈라지고 있어 주민들이 대지진에 이어 홍수에 매몰되는 2차 재앙의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이번 지진으로 광위안(廣元)시 칭촨(靑川)현에 만들어진 최대의 언색호가 18일 새벽 5시(현지시각)께부터 자연 붕괴를 시작하면서 물줄기가 터져나가자 하류지역 주민 3만명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이 언색호는 둑 높이만 무려 40∼50m에 달하며 평균 수위가 15-18m 정도고 상류 지역까지의 길이가 5∼7㎞에 이르며 저장하고 있는 물의 양이 500만∼700만㎥ 정도인 초대형 자연호수다. 전문가들은 이 언색호의 수위가 3m만 더 올라가면 하류지역 40㎞까지 5m 높이의 물길이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하류지역에 사는 칭촨현 주민 등 3만명의 목숨을 위협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쓰촨성 수리청은 칭촨현과 베이촨현 등에 새로 만들어진 언색호마다 2명 이상의 전문가들을 상주시킨 채 인민해방군의 협조를 받아 정밀검사를 실시하면서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갔다. 쓰촨성 지질광산국은 긴급회의를 열고 쓰촨성 일대 언색호들이 5월 말이나 6월 초에 대부분 붕괴하면서 하류지역을 매몰할 위험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언색호 상류의 물을 빼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이에 앞서 쓰촨성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이촨현 차핑(茶坪) 마을의 저수지 댐이 17일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붕괴 조짐을 보이자 수천명의 주민들이 중상자 46명을 버린 채 고지대로 대피했다.◇ 지진 생존자들 심리장애 일으켜 = 쓰촨성 지진 피해지역 현지에 파견된 정신과 의사들은 "심리장애를 일으키는 환자 대부분은 현재 의기소침과 분노, 근심, 죄책감, 자기의심, 불면증, 악몽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베이촨현 취산(曲山)초등학교에서 선생님 도움으로 살아난 초등학교 6학년 여자어린이 류샤오화(劉小樺)양은 눈물을 흘리며 대성통곡을 하고 있어 전문가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류 양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건물 더미 속에서 학교를 탈출, 집으로 달려갔지만 할머니와 남동생은 이미 숨져 있었고 당시 부모는 류 양을 구하기 위해 학교로 달려가다 사망했다.중국 위생부 소속 재난 심리치료 전문가인 자오궈츄(趙國秋) 박사는 "현재 이 어린이의 정신상태는 너무나 상처가 커 사랑하는 부모님이 죽었다는 소식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건물 더미 밑에서 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압박 당했을 때 일어나는 전신 장애인 `크래시(Crash) 증후군'으로 사망하는 생존자도 생기고 있다. 류샤오화양과 같은 학교인 베이촨현 취산초등학교 4학년생인 환췐옌(范泉<水변에艶>.10)양은 대지진 현장에서 매몰 57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매몰 후유증으로 구조 10분 만에 급사하고 말았다. 환양은 지진 발생 당시 3층짜리 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멘트 더미에 갇혔다가 지난 14일 밤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근 병원으로 옮기려할 때 아쉽게도 숨을 거두고 말았다. 크래시 증후군이 발생하면 근육조직에서 나온 미오글로빈이 요세관(尿細管)을 막아 급성신부전이, 혈액 중 칼륨이 증가해 심장근육 이상으로 부정맥이 생기며 처치가 늦을 경우 사망할 수 있다.◇ 한국인 유학생 5명 무사 귀환 = 쓰촨성을 강타한 대지진 당시 진앙지 원촨(汶川)현 관광에 나섰다가 고립된 한국인 유학생 5명이 18일 무사히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에 도착했다.백준호(25.톈진외대 4년)씨 등 한국인 유학생 5명은 17일 임시 대피장소였던 원촨(汶川)현 잉슈(映秀)진에서 도보와 뱃길을 이용해 지진발생 지역을 빠져나와 밤 9시께 청두에 도착했다.백씨는 18일 청두 한국총영사 관저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을 대표해 지진 발생 이후 구사일생으로 생환한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걱정해주신 부모님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지난 6일 2주일 일정으로 중국 일주 배낭여행을 시작한 이들 유학생은 지난 12일 지진 발생 당시 산에서 굴러 떨어진 거대한 바위로 렌터카가 뒤집어지면서 기사가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이들은 차에서 기어나와 2, 3㎞를 마구 달리다 우연히 만난 현지 주민들과 나흘간 피난생활을 하다가 16일 낮 12시께 잉슈진에 도착해 구조활동을 벌이던 중국 인민해방군에 의해 구조됐다.

바카라 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신임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매 맞는 경찰이 돼서는 안 된다"며 불법 시위에 엄정히 대응토록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청수 청장은 21일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후 청장 취임식(11일) 당일 등 최근 이 당선인을 2차례 만났는데 이 때 이 당선인은 `경찰이 시위대에 매를 맞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그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의 당부는 법질서를 확립하고 공권력의 위신을 세우라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어 청장은 말했다. 경찰청은 불법·폭력시위의 경우 경찰 저지선(폴리스라인)을 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참가자를 전원 연행하고 전기충격기, 최루액, 물대포 등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고 지난달 초부터 집회·시위 매뉴얼 개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는 이명박 당선인이 법질서 확립을 강조하고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를 요구한 데다 최근 수년간 시위대와 경찰이 직접 물리적으로 충돌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부작용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공기업인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부동산 투기업체 및 위장업체에 보증을 서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 산하단체가 부동산투기를 부채질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감사원은 14일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구 재정경제부,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을 대상으로 감사해 14일 발표한 '중소기업 보증지원실태' 감사 결과에서 "보증용도 외로 사용한 67개 업체에 대한 보증잔액 1백53억여 원을 보증해지하고, 허위자료 등을 이용해 보증을 받은 위장사업자 등 45개 업체·개인을 검찰에 보증사기죄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신보는 2004년부터 2007년 5월까지 총 5천1백24억 원을 부동산업에 보증지원했다. 특히 부동산 투기거래로 적발된 바 있는 A업체와 B개발 등을 투기업체로 판단하고서도 2006년 12월 이들 업체의 건물신축에 39억원을 보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렇게 2004년 1천3백85억원의 보증을 지원받아 건물 등을 취득한 68개 업체 중 20개 업체가 취득 후 곧바로 또는 2년 내에 건물 등을 매각해 차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 신보·기보로부터 보증지원을 받은 공기조화장치 제조사인 C사 대표는 2006년 10월 12억 5천만원을 보증대출받아 부인명의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아파트 취득에 7억 2천만원을 사용했고, 내부전기배선공사업체인 D사 대표는 2004년 3월 5억원을 보증대출 받아 경기도 용인시 소재 토지 취득에 4억 2백만원을 사용했다.신보·기보는 또 위장업체들이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하거나 영업실적이 전혀 없으면서 매출액이 있는 것처럼 '재무제표 증명원' 등을 위조하여 제출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44개 위장업체 등에 44억여 원의 보증을 해준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신보의 한 지점은 2005년 1월 E사 대표가 2억5천5백만원의 신용보증을 받기 위해 보증신청서류를 제출하며, 임대차계약서, 사업자등록증명원 재무제표 및 면세사업자 수입금액 확인원 등을 위·변조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아, 보증사고 발생으로 2억5천8백만원의 손실을 냈다.특히 신보 및 기보의 대위변제누계액이 1996년 말 5조 4천5백73억원에서 2006년 말 32조 6천9백78억 원으로 증가했고, 신보 및 기보 간 중복보증문제가 심각해 기금과 재정이 큰 부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같은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보증심사를 태만히 하는 등 기금에 손실을 끼친 관련자 75명에 대하여 면직(2명), 고발(3명), 징계(19명), 주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56건에 대해 권고·시정 또는 문책요구를 했다"고 밝혔다.통합민주당은 지난 주말부터 전국 45개 지역에 대한 경선(여론조사)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나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아 17일 경선 결과 발표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당에서 의뢰한 여론조사기관이 군산지역에서 현역의원에게 유리한 유도성 질문을 던져 한때 중단됐다가 다시 실시된 데 이어 전북 익산을에서도 같은 사례가 발생해 여론조사 결과 신뢰성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강봉균 의원과 경선을 치르고 있는 군산지역 이승우 예비후보는 이미 글로벌리서치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한 상태다. 이 예비후보는 “상담원들이 여론조사 경선이 사실상 무기명 비밀투표임에도 불구하고 피조사자에 실명을 요구하고, 후보자 호명 로테이션 등의 시행 세칙을 지키지 않는 등 불공정 행위를 벌였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조배숙 의원과 경선 중인 익산을 윤승용 예비후보도 “미디어리서치에서는 여론조사 과정에서 질문자가 조 의원의 인지도 조사과정에서 응답자가 모른다고 답하자, ‘국회의원인데 왜 모르냐’는 질문을 2회에 걸쳐 던지는 등 심각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또 5번 항목 적합도 조사에서 같은 질문을 4회에 걸쳐 재차 반복하여 질문했다”고 주장했다. 중앙당 관계자는 녹취록 확인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이 발견돼 익산을 여론조사를 전면 중지한 상태다.뿐만 아니라 현역 여성의원들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신인 남성 예비후보들이 여성 정치인에 대한 여론조사 15% 가산점 제도에 대해 제동을 걸고 있다. 여성 정치신인을 위한 제도가 조배숙 의원 등 중진급에 해당되는 여성 현역의원들에게 사실상의 ‘프리미엄’을 줘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일부 예비후보들은 헌법소원까지 제기할 예정이어서 자칫 후보 결정이 상당기간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이러한 가운데 경선을 관리할 ‘국민여론조사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경선 진행상황과 관리 방안 등 대책마련에 들어갔다.청와대는 8일 이천 냉동창고 화재 참사와 관련, 사고 원인과 관계기관의 초기대응 조치를 비롯한 수습과정 등을 점검하고 법률적 지원 방안과 제도개선 점검 등 정부 차원의 사후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비서실장 주재로 개최한 일일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희생된 13명의 중국 교포의 유족들이 입국할 때 편의를 제공하고, 국가적 차원의 위험물질 관리 방안 정비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천호선 홍보수석은 "정부는 관계부처 중심으로 사고의 원인규명과 신속한 사후수습 등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들을 취해나가고 있다"며 "사후수습과 재발방지 대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나갈 것이며, 오늘 청와대 회의 내용들이 해당 부처에 내려갔다"고 말했다.정부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데 이어 9일 오전에는 한덕수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과 보상 등이 최대한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천 수석은 이번 사고와 관련,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부상을 입고 고통받고 있는 분들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3일 박범훈 취임준비위원장에게 "대통령 취임식을 검소하면서, 친근감 있고 국민에게 인상적으로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박 총장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박 취임준비위원장에게 "박범훈 총장이 취임준비위원장인데 검소하면서 인상적으로 하는 것이 상반된다고 하지만, 친근감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범훈 위원장은 이에 "(이명박 당선인의) 정치철학이 잘 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예전에 행사를 보면 휘장이 너무 권위적인 것 같더라. 봉황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의근 정책자문위원은 "정부행사가 너무 딱딱했다"며 "박 총장이 문화예술적으로 (해 달라)"고 화답했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이 짧은 기간에 일을 하려고 하니까 각계각층의 자문이 많이 필요하다"며 "박관용 의장을 중심으로 해서, 이의근 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경륜이 깊다. 이번 인수위에서도 중앙의 역할을 지방에 좀 위임하는게 있고 해서 자문위원을 맡고, 인수위원 업무에 대해서도 자문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전날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된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비롯, 이의근 전 지사,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 이영희 인하대 교수, 김주훈 전 조선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과 취임준비위원장에 위촉된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참석했다. 정책자문위원에 위촉된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은 미국 출장 중이어서 불참했다.

통합민주당 등 야당들이 26일에도 한나라당 후보의 '돈살포' 사태에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야당들은 예기치 못한 호재인 돈살포 사태를 총선이 끝날 때까지 쟁점화한다는 방침이어서, 한나라당을 당혹케 하고 있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당 비례대표 후보와의 조찬회동에서 "집권당 내 분파간의 권력투쟁만 가열되고 급기야 돈 선거 망령이 나타났는데 차떼기 악몽이 다시 떠오른다"며 "정권을 맡긴 석달간 국민에게 기대보다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데 그냥 권력투쟁을 하라고 권력을 준 게 아니라 민생을 돌보고 경제를 일으키라고 준 것"이라고 힐난했다.자유선진당 정인봉 법률구조지원단장은 "금품살포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사람을 공천한 것을 봤을 때 실세와 공심위에 로비가 있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며 공천 배경에 관한 의혹을 제기한 뒤, "검찰은 한나라당의 소위 실세라는 사람들과 공심위 여러 위원들에게 부당한 청탁이 들어갔는지 엄정하게 수사해야한다"며 검찰에 수사의뢰서 제출 방침을 밝혔다.진보신당 이선희 대변인은 "형님공천에 이어 돈살포 공천에 비춰볼 때 한나라당이 말하는 안정과 개혁의 실체는 금권선거, 계파정치, 모르쇠 국정의 나라파탄 삼종 세트"라며 "박근혜 전 대표도 속이고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도 속이고 돈뭉치로 유권자의 민심마저 속이려 하는 한나라당은 '속이고' 정치를 그만두라"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강형구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에서 여전히 금품살포를 반성하지 않은 채 책임미루기 공방만 하면서 후보만 슬쩍 교체했는데 해당 지역에 공천을 해서는 안된다"며 "부패정당을 심판하는 것이야말로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도 "한나라당은 문제가 적발되면 도마뱀 꼬리자르기 식으로 도망갈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말만의 다짐이 아니라 돈 선거로 적발된 후보는 영원히 정치판에서 추방하는 강력한 선거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찍어야 한다는 후보가 절반이상으로 조사돼 4월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이 약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해 1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21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국정 안정을 위해 총선에서 여당 후보를 찍어야 한다는 주장은 53.3%, 여당의 독주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찍어야 한다는 주장은 28.9%가 각각 공감을 표시했다. 이명박 당선자가 높은 득표율을 보였던 영남권은 국정안정론에 동의하는 비율이 특히 높았다(대구·경북 75.0%, 부산·경남 62.9%). 대선 때 정동영·문국현 후보를 찍었던 유권자들은 각각 53.8%, 49.7%로 독주견제론 주장에 더 동감하고 있다. 유권자 2명 중 1명은 4월 총선 때 한나라당 후보를 찍겠다고 밝혔다. 총선 정당 후보별 지지도는 한나라당 후보 47.9%,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11.1%, 민주노동당 후보 3.6%, 창조한국당 후보 2.3%, 민주당 후보 2.1% 순이다.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에 대해선 유권자 5명 중 4명 이상(82.8%)이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그때 가봐야 안다”는 부동층이 매우 높아 30.6%에 달해 부동층이 총선의 최대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18대 총선 때 현재의 지역구 국회의원을 유지하는 것보다 물갈이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4월 총선 때 현재의 지역구 의원을 “다른 인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55.4%로 “다시 뽑는 것이 좋겠다”(22.5%)는 의견보다 우세했다.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1%포인트며, 질문지 작성과 면접 과정에서 비표본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응답률 18.6%).'제2의 우생순' 신화를 일궈낸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임영철 감독이 베이징올림픽 기간중 부친이 타계한 데 이어 모친마저 위독해 급거 귀국,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오성옥 선수는 귀국전 베이징에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임영철 감독의 근황과 관련, "선생님이 어머님이 조금 위독하셔서 어저께 일찍 한국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대회기간중 부친이 타계했으나 경기 때문에 임종을 못 지켜, 대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려 주위사람들을 숙연하게 한 바 있다. 그러나 부친 타계 충격에 모친마저 위중하다는 소식에 선수단보다 하루 앞서 서둘러 귀국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오성옥 선수는 헝가리와의 3~4위전 마지막 1분때 임감독이 자신 등 고참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준 것과 관련,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며 "1분 남기고 작전 타임을 선생님이 했을 때 저희들한테 작은 배려 해주실 거라는 것은 상상도 못 했고 저희들은 너무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오 선수는 당시 심정과 관련, "조금 준비되지 않아서 황당하긴 했지만 선생님 마음이 저희들한테 와 닿아서 감사했고 1분이라도 1초라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뛰고 싶다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그는 노르웨이와의 준결승때 심판의 오심과 관련해선, "저희들은 노르웨이하고 경기를 마치고 나서 지지 않았다는 그런 마음 갖고 있었다"며 "(그러나) 하늘에서 내려준 심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거겠지만 저희들은 지지 않았다는 생각 가지고 마무리 한 것 같다"며 오심을 한 심판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비디오 분석을 해 봤는데 골인과 상관없는 판정이 나왔다"며 거듭 오심임을 분명히 한 뒤, "그러나 어차피 그 자체에서 인정했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저희들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정말 나름대로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서 열심히 했는데 항상 오심으로 인해서 저희들한테 항상 슬픔의 눈물을 맛보게 돼서 안타까운 마음 가지고 있다"며, 유럽심판이 시기를 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한다. 핸드볼은 유럽 핸드볼이거든요. 독일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시아가 잘 하고 또 금메달 딴다면 하나의 질투심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4일 노무현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면서 노정권 초대 건설교통부장관인 최종찬 한나라당 후보를 "자랑스러운 후보"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강 대표는 이 날 오전 경기 안양 비산동 E마트앞에서 가진 최종찬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견제가 아니라 국정파탄세력에 대한 심판"이라며 "안양에도 도로 열린우리당 의원이 많이 있다"며 노무현 정권 심판론을 폈다.그는 이어 "동안갑 최종찬 후보는 한나라당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후보"라며 "기획예산처 차관을 거쳐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내신 분으로 안양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데에는 건설교통부 장관 출신이 제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문제의 최종찬 후보는 노무현 정권 초대 건교부장관으로, 인명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은 정치 철새라며 공천에 강력 반대했던 인물이다. 최 후보는 당시 인 위원장의 질타에 "나는 철새가 아니라 낙하산"이라고 주장해,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22일 이같은 러시아 방문 일정을 발표하면서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취임 후 미국, 일본, 중국 방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취임 첫해 한반도 주변 4강외교의 기본틀을 완성하고, 성숙한 세계국가 건설과 경제살리기의 토대를 구축하는데에 이번 회담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방러 다음날인 29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러시아의 실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도 면담을 통해 한러간 실질협력 강화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30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러시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한러관계 발전방향에 관해 연설할 계획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러 정상회담 예상의제와 관련, "양 정상은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 지리적 인접성 및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또한 양 정상은 핵 불능화 중단 선언 등 북핵문제와 한반도, 동북아 평화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러시아 측이 건설적인 역할과 기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양국정상은 에너지, 개발협력 분야 등 실질적 경협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지향적인 우호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방러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 4단체장과, 현대, SK 등 주요기업 대표자, 금융인 그리고 중견, 중소기업인 등 총 33명의 경제인이 수행할 예정이다.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3명의 소방관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신촌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을 찾아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8분 쯤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 입구에 도착, 무거운 표정으로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에게 "어떻게 하다 그렇게..."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최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간단한 상황보고를 받은 후 "세 사람을 구하지 못했나...그래... 아이고... 참"이라며 거듭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방명록에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조문을 남긴 후 영정 앞에서 고개를 숙여 한참동안 조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정정기 서울소방방재본부장에게 "(순직자들이) 뛰어들어가지 않을 수는 없었나"라고 물은 후 정 본부장은 "철골이 통째로 주저 앉았다"고 답하자 "안 무너지게 할 수 없었나. 어떻게 그런 일이... 아이고 참..."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고 김규재 씨의 어머니가 이 대통령을 끌어안고 통곡하며 "우리 아들 좀 살려주세요. 대통령님"이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어머니를 끌어안고 위로를 했다. 또 고 김규재 씨 부인이 "부탁드릴 말씀이 있다. 제가 아이들이 두 명이 있다. (남편을) 최고로 예우해 주고 명예롭게 해 달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명예롭게 순직했다"고 위로한 후 "아이들이 어디 있냐"라며 아이들을 찾아 등을 어루만지며 위로했다.포스코가 18일 철강제품의 주원료인 철광석의 도입 가격을 오는 4월부터 65% 올리기로 브라질의 공급업체인 '발레'사와 합의, 향후 강판 등 철강제품 가격 폭등을 예고했다.철광석은 포스코의 전체 원자재 비용 가운데 30~40%를 차지하고 있어 철광석 도입가가 65% 오를 경우 최소한 20% 이상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하게 된다.또 포스코의 원자재 가운데 철광석과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는 유연탄도 중국의 폭설사태 등으로 최대 100% 이상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철강제품 가격 인상 압박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처럼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강값이 오를 경우 건축, 조선, 자동차 등 거의 모든 제품에 인상 압력이 가중되는 등 물가불안이 극심해지며, 포스코의 수익도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회창 후보가 9일 (가칭)한국보수당이란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히자, 한나라당이 이 후보 출마가 내년 총선을 겨냥한 것이었음을 스스로 드러냈다고 맹비난했다.정광윤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회창 후보가 드디어 복심을 드러냈다"며 "새로운 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힌 것인데, 이는 보수 진영의 분열을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이라고 비난했다.

정 부대변인은 "이는 정권 교체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 시대가 되고 나서도 이명박 정부의 뒷다리를 잡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것"이라며 "‘보수’를 팔아 장사를 하겠다는 발상에 다름 아니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회창 후보는 보수 진영을 분열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당 정치의 수준을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정권 교체의 훼방꾼이요 역사의 죄인"이라며 "그 많은 선거 자금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며, 창당 자금은 어디에서 구하고자 하는가! 대선 잔금인가? ‘보이지 않는 손’의 지원인가? 분명히 밝혀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는 적절한 때에 이와 관련된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며 여러 차례 경고했던 대선잔금 유용 의혹을 금명간 폭로할 것임을 예고했다.정부와 한나라당 일각에서 한반도대운하 추진 움직임이 꿈틀대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3일 "국민을 물로 보는 거냐"고 맹비난하고 나섰다.노은하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의 대운하에 대한 기만적 말장난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선 "지난달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운하 문제는 전문가 그룹이 검토 후, 그 의견을 국민에게 공개해 들어보자'고 발언해 사실상 대운하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 강만수 장관을 질타했다.노 부대변인은 이어 "반성과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간 이재오 전 의원은 홈페이지 정치와 간담회 등을 통해 대운하 불씨 살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그는 특파원 간담회에서 '파나마 운하가 관광산업과 연결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입을 올리는 등 파나마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예찬했다"며 연일 대운하 재추진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재오 전의원을 질타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내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초선의원들은 모임을 갖고 '대운하에 대한 오해' 운운하며 대운하 공론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락가락 왔다갔다 하며 국민을 물로 보는 것인가"라고 비난한 뒤, "지난 4월 총선에서 대운하 전도사들의 연이은 낙선으로 대운하 관련한 국민적 심판은 이미 끝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운운하면서 토건으로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시대역행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 대운하 사업추진 포기를 즉각 선언하라"며 "경제도 못 챙기면서 대운하 재추진 운운하며 국민갈등 조장하는 강만수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며 강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대선 직전인 지난해말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의 국어-국사 영어교육 발언을 놓고 이 후보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던 소설가 이외수가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 논란과 관련, 모처럼 쓴소리를 했다.그는 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면 나는 먹고야 말 것이다"라고 의외(?)의 발언을 한 뒤, 곧 "완벽하게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미국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한 힐난인 셈.그는 앞서 지난 4월30일에도 자신의 홈페이지에 "광우병 걱정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라며 "그럼요, 무식을 갑옷처럼 착용하고 계시는데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라고 독설을 퍼부었다.그는 또 같은 날 도축장 사진을 싣고는 "넌 달관한 게 아니고 무식한 거야"라며 "하룻밤 저 달이 지고 나면 제 목숨 다 하는 줄도 모르고 춤만 추는 하루살이"라고 누군가를 향해 힐난했다.그는 지난해 10월말 당시 국어-국사를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는 이명박 후보 발언을 질타하면서 동요가사를 개사해 "성조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성조기는 남의 나라 깃발입니다. 강아지가 바람에 팔짝 뜁니다. 강아지는 우리 나라 개새낍니다"라고 원색적 독설을 퍼부어 관심을 끈 바 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친박 유모씨가 한나라당 경선 전인 지난해 3월 미국 LA에서 김경준 접견을 했다고 밝힌 데 대해 박근혜 전대표측이 1일 자신들과 무관한 개별행동이었다고 차단하고 나섰다.

친박계 핵심의원은 1일 본지와 통화에서 "유모씨가 미국에 다녀왔다는 것은 우리쪽에서 전혀 알지 못하는 일로 우리와는 무관하다"고 연관성을 부인했다. 유모씨도 CBS와 인터뷰에서 "박 전대표는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었다.이 의원은 "유모씨가 김경준을 만났다 하더라도 그것은 개인의 문제일 뿐, 실제로 김경준을 만난 후 우리쪽이 BBK 공세에 그것을 자료로 쓴 것도 없고, 더 나아가 기획입국에 가담한 것도 아니다"라며 "기획입국이라 함은 당시 노무현 정권의 힘쎈 자리의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지 우리같이 야당 후보측이 어떻게 그를 기획입국 시킬 수 있겠나"라며 기획입국 의혹도 차단했다.그는 "당시 BBK 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후보가 많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고 공감했던 문제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이제 와 그것을 우리쪽과 연계해 이 문제를 확산시킨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공천 보복에 이은 정치 보복으로밖에 해석될 수 없는 문제"라고 경고했다.그는 유모씨가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 "그건 모르겠다"며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했다.한편 CBS와 인터뷰를 한 유모씨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지금 바쁘다"며 전화를 끊고 말을 아꼈다."세계최강 베잘리 발렌티나를 꺾고 여자 펜싱 첫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2008 베이징올림픽 펜싱 여자플러뢰 금메달 후보 남현희(FIE 랭킹 세계 2위)가 개인전에서 단 한 번도 꺾어보지 못한 세계최강 베잘리 발렌티나(FIE 랭킹 세계 1위,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여자 펜싱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남현희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발대식'에 참석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주위의 금메달 획득 기대에 대해 "솔직히 부담된다."면서도 "김영호 코치님의 지도하에 어떻게 하면 경기에서 유리한지 알아가고 있다"고 밝혀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현희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다툴 라이벌로 현재 여자 플러뢰 세계랭킹 1위 발렌티나를 지목했다. 남현희는 발렌티나에 대해 "워낙 어릴적부터 펜싱을 했고, '신동'으로 통했다. 내가 대표선수가 되기전부터 이미 세계 1위였전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기술과 노련미를 두루 갖춘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발렌티나는 대다수 유럽선수들과는 달리 신장 159cm의 남현희와 비슷한 신장( 164cm)의 아담한 체형의 선수로서 남현희는 발렌티나의 기술을 벤치마킹해 기량을 향상시켰음을 밝히기도 했다. 남현희는 "발렌티나와 개인전에서 세 번 싸워 한 번도 못이겼지만 모두 근소한 차이로 졌다. 최근 2년간은 개인전에서 맞붙은적이 없는데 얼마전 단체전 경기에서 발렌티나를 처음으로 꺾은바 있다"고 밝혀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꺾을 자신이 있음을 내비쳤다. 남현희는 현재 신장이 큰 대부분의 유럽선수들을 상대하기 위해 스피드를 활용한 포인트 획득을 위한 훈련을 착실히 소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발렌티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발렌티나의 기량이외에 최고의 베테랑으로서 '산전수전'을 다겪어낸 발렌티나의 경험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선수로는 첫 펜싱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는 펜싱 여자플러뢰 세계랭킹 2위 남현희 ⓒ연합뉴스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일동은 5일 "김윤옥 동문의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 철회를 요구한다"며 일간지에 의견 광고를 냈다. 이들은 이날 <한겨레신문> 1면 광고를 통해 "우리는 5월 31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았다. 영부인 김윤옥 동문에게 명분 없는 자랑스런 이화인상을 수여하여 이화의 정신을 훼손하고 의경들의 학내 폭력진압을 방조 묵인한 학교의 독선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이화는 이명박 정부의 폭력적인 행태를 규탄한다"며 "대한민국을 수놓은 시민의 촛불을 가정과 나라를 걱정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무자비한 폭력으로 진합하는, 현정부의 태도를 강력하게 비판한다"고 정부의 과잉 대응을 비난했다.이들은 이어 "국민의 목소리가, 이화인들의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되어 민주주의가 되살아나는 그날까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겠다"며 "대한민국에 이화의 촛불을 더한다"고 대정부 투쟁 의지를 나타냈다.
&nbsp;
이들은 오는 9일 총학생회의 명의로 김윤옥 여사의 수상 철회 요구 광고를 몇몇 신문사에 재차 낼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윤옥 여사는 지난달 31일 이대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22주년 기념식에서 '제12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학교 정문에서 고공농성과 단식 중이었던 이대 총학생회 등 학생들이 등록금 동결 등의 요구조건을 알리기 위해 이날 기념식장으로 진입하려다가 경찰로부터 강력 저지당해 일부 학생이 부상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정세균 통합민주당 의원은 16일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있는 것에 대해 "지금 우리당은 대단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들이 사심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실상의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혹시 사심이 있어도 그것은 장롱 속에 넣어놓고 사심 없이 위기극복 프로그램에만 전념하는 것이 기회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당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며 "절대 반사이익만 가지고는 우리가 5년 내에 (야당생활을) 끝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맹성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변화하고 정말 분발해야 자생력이 생기고, 5년 후면 다시 정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 저쪽(한나라당)이 너무 저러니까(실정을 하니까) 그것에 혼이 빠져 스스로의 성찰과 자생력을 키우는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걱정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실질적으로 보면 아직도 민주당이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국민들로부터 견제세력, 대안세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야당으로서의 제 역할을 하고 대안세력으로 제대로 자리매김을 하면 한나라당을 이탈한 지지층이 올 것이다. 결국 우리하기 나름"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 보수화 논란과 관련해선 "밖에서 민주당 당선자들이 보수화되지 않았냐는 얘기를 듣고 보면 일면 그럴 수 있다"며 "50년 전통민주세력의 대표 주자인 민주당이 갖고 있는 정체성의 큰 흐름이 구성인자들을 잘 포용하면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ㅍ녀 그는 "지금 임시국회 중 아닌가. 온 국민이 쇠고기 문제 때문에 걱정이 태산 같고 AI(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힘들고, 촛불집회까지 하고, 거기에 우리는 아직 대의원도 없다"며 "7월6일(전당대회)이면 한 달 보름도 더 남았는데 벌써부터 (대표 경선을)하면 어떻게 되겠나"며 전국 순회중인 추미애 당선자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그는 자신의 '관리형 지도자'라는 이미지에 대해선 "원내대표를 하면서 행정도시특별법이라든지 과거사법,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사립학교법 통과시킬 때 어떤 야당보다도 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입법을 성공시켰다"며 "그 이미지는 사실 현상과 동떨어진 측면이 있는데 여당의 일꾼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형성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반박했다.그는 또한 지난 4.9 총선에서 공천 탈락에 반발, 탈당을 강행하며 독자 출마를 했다가 복당을 신청한 이들에 대해 "당헌.당규대로 하면 된다"며 "'케이스 바이 케이스(사안별)'로 상황을 보라는 것"이라며 개인별 입당 허용을 주장했다.그는 자신이 당 대표가 될 경우 실시할 위기극복 프로그램 중 하나로 "최소한 5~7명 정도의 대선후보군이 양성이 되어야 한다"며 "그냥 후보를 표방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후보들, 그렇게 하면 지지율도 쑥쑥 클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노사이트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기오염도가 대륙 북부에서 발생한 강력한 황사 등으로 인해 19일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집계결과 전날에 이어 이날 현재 시내 곳곳에서 관측된 대기오염도가 레벨 4에서 5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레벨 5는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의 관측 시스템이 지금까지 검측한 대기오염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은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옥외 활동을 삼가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환경보호국은 황사에서 눈과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문과 창문을 닫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베이징에는 18일 미세먼지 농도가 ㎥당 최대 1400㎍에 달하는 황사가 밀어닥쳐 시민들이 호흡곤란을 겪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처럼 황사가 사상 최악의 수준을 보이고 있어, 올해 이미 수 차례에 걸쳐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황사가 발생한 한국 기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한나라당이 공석인 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에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당직자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씨를 부소장으로 임명하는 쪽으로 방향은 정해졌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언제 임명한다고 딱 부러지게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직자도 "김씨가 임명안에 서명만 안됐지 사실상 부소장이 됐다고 봐야한다"면서 "조만간 임명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7월 김씨의 부소장 임명을 검토했으나 당내 부정적인 기류로 일단 보류한 뒤 최근 다시 검토를 시작, 임명 문제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당직자는 "솔직히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 때문에 두 달 넘게 이야기가 진전이 안됐던 것 아니냐"면서 "그러나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고 여론이 꼭 그렇게 만은 나쁘지 않은데다, 정권 창출에 기여한 김 전 대통령의 공도 존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김씨가 부소장으로 내정될 경우 당 안팎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씨는 지난 98년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뒤 사면복권됐지만, 지난 17대와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이 거부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김씨는 사실상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소통령'으로 활동하며 구태 정치인의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 아니냐"면서 "가뜩이나 금융 위기에 직불금 문제까지 터져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꼭 이렇게 논란이 되는 인사를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김씨는 지난 7월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으로 거론되자 "앞으로 나도 정치적 입지를 마련해야 하고, 이제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일하고 싶다"며 "기회를 준다면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해 연구소 부소장행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한 바 있다.야전부대 및 정책부서를 두루 거친 대표적인 작전ㆍ전략통으로 꼽힌다.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내면서 '국방개혁 2020'의 근간인 군구조 개혁안을 처음 설계해 미래 군사력 건설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합참의장 재직 시 전시작전통제권을 2009년께 이양하려는 미국을 설득, 2012년으로 늦추는 한편 전작권 전환 때까지 미군이 한국군의 부족한 전력을 지원키로 하는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또 합참의장 때 군부대 총기탈취 사건이 잇따르자 실무자들의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후방부대의 경계병에게도 실탄을 휴대토록 끝까지 밀고 나가는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군인 다운 군인', '군대 다운 군대'가 되어야 한다는 소신에서 비롯됐다는 평이다.전역 후에는 한국군 최고 수뇌를 역임한 인사로는 처음으로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의 동북아 정책연구센터의 비상근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부하들이 작성한 보고서 문구 하나 하나를 지적하며 따지는 깐깐한 성격이지만 업무지시가 구체적이어서 오히려 보좌하기가 편하다는 평도 있다. 장관 내정자 가운데 유일하게 강원도 출신이다.부인 김순영(61) 여사와 1남 1녀.▲육사26기 ▲대통령비서실 국방정책비서관 ▲육군본부 전력계획처장 ▲30기계화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작전본부장 ▲3군사령관 ▲합참의장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통합민주당의 '사정라인 영남 싹슬이' 비판에도 초대 국정원장에 김성호 전 법무부장관을 내정했다. 그러나 최시중씨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방송통신위원장의 경우 "조율할 부분이 더 필요하다"며 이날 발표하지 않아 막판진통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정원장에 김성호 전 법무부장관으로 공식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성호 후보자는 1950년 경남 남해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국가청렴위 사무처장, 법무부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 대변인은 김 후보자 발탁 배경과 관련, "김 후보자는 법무장관 재직시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을 하는 등 법질서 확립에 앞장섰고, 퇴임 후 행복세상재단을 설립해 법을 기업친화적으로 바꾸는 데 노력하는 등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또 부패척결 없이는 선진사회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소신 아래 반부패에도 힘써왔다"며 "이는 새 정부가 내거는 창조적 실용주의에 적합하다. 앞으로 국정원이 국익을 위해 일하는 순수 정보기관으로 태어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김성호 후보자 임명과 관련, "국정원 기능이 경제살리기와 글로벌 코리아라는 국정방향에 맞도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증은 철저했나'라는 질문에 "김성호 후보자의 경우, 그동안 철저한 검증을 거쳤고, 이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거쳐 이미 검증이 끝난 분"이라며 "그동안 행보와 철학이 새 정부 국정방향에 맞기 때문에 기용된 것으로 생각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여러차례 '유능하고 훌륭한 인재'라며 과거에 어떤 일을 했든 가리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사정라인 빅5' 수장을 모두 영남권 출신이 차지한 데 대해 통합민주당의 강력반발 등에 대해선 "이번 인선에선 지역안배 등의 기준보다는 글로벌 코리아라는 국정방향, 경제 살리기라는 여망에 비쳐볼 때 국가정보기관이 바로서야 하고 선진화 돼야 한다는 점에 누가 적임일지가 최우선 주안점이었다"며 "이번에는 적재적소에 맞는 분을 기용한다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지 지역안배는 고려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여러 곳에서 지역편중 지적이 있고 흔히 얘기하는 빅4 기관장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실제로 두 분은 새 정부에서 임명한 분이 아니고 지난 정부에서 임명한 분들"이라며 검찰총장과 경찰총장은 노무현 정권 임명사례임을 지적한 뒤, "또 국세청장, 감사원장 등 중요한 직책에는 충청, 호남 출신 등 다양하게 분포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어청수 경찰청장의 경우 대선후 이명박 당선인측과 청와대가 사전조율을 한 인사라는 게 정설이어서 이 대변인 설명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 대변인은 방통위원장 발표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직 조금 더 조율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5일 3~4회 토론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는 8일까지 단일화를 매듭짓자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측 요구를 일축했다. 문 후보측은 또 시민사회 원로들에게 단일화 문제를 위임한다면서도 무조건 위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문국현 "가능한 한 많은 회수 공개토론해야"문 후보는 이날 장유식 대변인이 대독한 성명을 통해 "나는 정치공학적인 단일화를 하지 않는다. 무원칙하게 손만 들어주는 야합의 정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며, 나의 결단은 '내가 대선승리의 적임자라는 것을 진검승부를 통해 입증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어 "내 제안의 핵심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있다"며 "정동영 후보와의 일대일 토론은 누가 대선승리의 적임자인지를 국민들이 판단하는 최소한의 기회로 따라서 가능한 많은 횟수의 진정성 있는 공개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해, 3~4회 토론요구를 양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거듭 "중요한 것은 과정이며, 국민들께 용서와 이해를 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동의를 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부재자투표가 문제가 된다면, 시민사회의 어른들께서 적절한 제안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해 단일화 데드라인을 소폭 앞당길 용의가 있음을 내비쳤다. 장 대변인도 부연설명을 통해 "시한을 16일로 정했지만 시민사회와의 논의 결과에 따를 것"이라면서도 "시민사회에 무조건 위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정동영 후보측이 요구하는 오는 8일은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7주년 기념 '버마 민주화의 밤' 행사에 참석,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정동영측 "오늘부터 당장 토론해 10일 이전에 단일화해야"이에 대해 정동영 후보측은 문후보측의 3~4회 토론회 요구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며 당장 오늘부터라도 토론을 해 단일화 시한을 오는 10일 이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반박했다.신당의 민병두 전략기획본부장은 5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부재자투표 공고안내가 10일부터 발송되게 돼 있다. 10일부터 발송되는 공고에 후보사퇴의 등을 갖다 명시하게 돼 있다"며 "그래서 그 이전에 해야한다"며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다.그는 문 후보가 요구하는 TV토론 횟수에 대해서도 "당장 필요하다면 오늘부터라도 하면 되지 않겠냐"고 반문한 뒤, "당장 해서 3, 4회 하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부재자투표가 있기 전에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모든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 토론 방안으로 "TV를 통한 토론, 라디오를 통한 토론, 혹은 우리 사회에 대표적인 지성과 지식인, 양심적인 시민사회인사 5백인 회의, 1천인 회의, 이런 형식을 빌어서 거기서 심야토론을 하고 끝장토론을 하고 그 결과를 국민 앞에 합의해서 발표할 수도 있다"며 "그 과정을 TV나 라디오가 중계할 수도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백낙청 등 7인회의 오늘중 중재안 마련양측이 이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함세웅 신부 등으로 구성된 시민사회 '7인 회의'가 금일중 양측과 접촉, 중재안을 내놓을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7인 회의는 가급적 정동영-문국현 후보 양자와 한자리에서 만난다는 계획이다.이들은 양 후보의 공동유세, 양자토론,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도 후보단일화 시기는 부재자 투표 등을 감안하더라도 오는 10일 이전에 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문후보측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바카라 룰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이후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이 49.1%로 조사됐다. 이는 민선대통령 취임 지지율로는 역대 최저로, 특히 지지율이 50 % 밑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해 정부여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9일 전국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에 따르면 응답자 중 49.1%(매우 잘함 6.1%, 대체로 잘함 43.0%)가 이 대통령의 당선 이후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3%(매우 잘못함 4.5%, 대체로 잘못 28.8%)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거나 무응답이 17.6%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잘할 것이다(18.9%)’, ‘대체로 잘할 것이다(59.7%)’라는 긍정적 답변이 78.6%로 높게 나와, 국민들은 이 대통령이 부실인사와 같 은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정적 응답은 12.2%(매우 잘못할 것 2.0%, 대체로 잘못할 것 10.2%)였고, ‘잘 모름’ 또는 무응답은 9.2%였다. 이명박 정부가 경제분야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과제에 대해서는 45.4%가 물가 안정을 꼽았고, 실업문제 해결(22.7%)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어 부동산 가격 안정(11.4%)·사교육비 부담 해결(9.7%)·각종 규제완화(6.5%)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극심한 논란과 혼선을 빚었던 이명박 정부의 초대 청와대 수석, 장관 후보자들 인사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49.8%(매우 잘못 13.8%, 대체로 잘못 36.0%)로 긍정적 평가 35.6%(매우 잘함 2.8%, 대체로 잘함 32.8%)보다 14.2%포인트 높았다. 인사 파동의 원인에 대해서는 34.8%가 ‘사전 검증 부실’이라고 답했고, 31.7%가 ‘국민의 수준보다 낮은 당사자들 도덕성’을 꼽았다. 청와대와 여권이 불만을 표시했던 ‘언론 및 야당의 협조 부족’이 문제였다고 밝힌 답변은 8.8%에 불과했다. 지역편중·코드 인사(7.2%)와 실용주의 우선 인사(6.8%)가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24일 활동을 마감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45.8%로 긍정적인 평가(39.0%)보다 많았다. 인수위가 국정 주요 정책으로 내놓았던 ‘영어 몰입 교육’에 대해서는 찬성(45.7%)과 반대(45.9%)가 비슷하게 나왔다.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부 등을 폐지한 정부조직 축소개편안은 찬성(73.1%)이 반대(18.1%)보다 월등히 높았다.이 대통령측이 강행의지를 밝히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는 거의 전 연령·계층·지역·직업에서 반대 여론이 많았다. 대표적인 대운하 수혜지역인 대구·경북조차도 찬성 41.4%, 반대 43.7%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반대가 많았다.이명박 정부가 경제 분야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국민 2명 중 약 1명은 ‘물가안정’(45.4%)을 꼽았다. ‘물가안정’은 성별, 연령, 지역, 학력을 막론하고 최우선 과제로 지목돼 이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는 서민경제 안정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주문이 주를 이뤘다. 다음으로 ‘실업문제 해결’(22.7%), ‘부동산 가격 안정’(11.4%), ‘사교육비 부담 해결’(9.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의욕적으로 설정하고 있는 ‘각종 규제완화’에 대한 응답은 6.5%에 그쳤다.YTN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은 40.4%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이회창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모두 16%대로 박빙의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6.9%는 BBK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7일 YT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6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후보 40.4%, 이회창 후보 16.6%, 정동영 후보 16.2%, 문국현 후보 8.0%, 권영길 후보 5.6% 순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이명박 후보가 경북에서 72%의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회창 후보는 충북, 정동영 후보는 전북에서 강세를 보여 연고중심으로 지지도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명박 후보가 큰 표차이로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38.5%, 큰 표차이 없이 당선될 것으로 본다는 응답 35.3%로 지난달 조사보다는 당선가능성을 높게 보는 전망이 많아졌다.단일화 여론조사시 누굴 선택할 지에 대해서는 정동영 48.5, 문국현 34.9%로 문 후보가 바짝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이명박 무혐의'라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절반이 넘는 56.9%가 '믿지 않는다' 쪽에, 38.5%는 '믿는다' 쪽에 손을 들었다.그러나 '믿지 않는다'가 많았지만 검찰 발표에 대한 대응 방식에 대해서는 반대였다.대선 후보들이 수사결과를 수용하고 정치공방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51.8%, 특검 도입 등 재수사를 해야한다는 의견은 42.1%였다.BBK 수사 결과 발표 이후 이명박 후보에 대한 신뢰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물은 결과,
'신뢰 안한다'가 50.8%로 '신뢰한다' 41.7%보다 약간 높았다. 구체적으로 'BBK 발표 이전에는 신뢰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신뢰한다'가 14.6%, '예나 지금이나 신뢰한다'가 27.1%였다.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대통령 후보로 문제있다'는 응답이 43.1%, '문제삼을 정도는 아니다'가 37.6%로 나타나 지난 조사보다 약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41.3%, 신당 11.5%, 민노당 9.8%, 민주당 3.4% 순이었고 지지 정당 없음이 27.4%였다.12월 19일날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84.7%가 그러겠다고 응답했다.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22.8%,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이명박 대통령당선자 주변에는 언론인 출신들이 기라성같이 많다. 역대 최대 규모다. 모두가 이 당선자 승리에 나름의 역할을 했다.그러나 이들 중에서 이 당선자의 신망이 압도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대다수 측근들은 이 당선자의 파트너급인 최시중 고문을 제외하곤 신재민 선대위 메시지단장(49)을 꼽는다. 신재민 단장과 이 당선자의 '연'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깊고 사연도 많다. 신 단장이 이 당선자와 맨처음 만난 것은 그가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미국에 나가있던 1990년대 후반이다. 당시 국회의원직을 잃고 미국에서 낙담해 있는 이 당선자와 만나 친분을 쌓았다. 신 단장은 '아이디어 뱅크'로 유명하다. 취재과정에 보고들은 것을 정책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그런 대표적 예가 이명박 당선자의 대표적 업적인 청계천 복원이다. 신 단장은 특파원시절 미국의 한 도시가 청계천과 흡사한 복개천을 친환경적으로 복원시키는 것을 보고, 이 당선자에게 이 아이디어를 조언한 것으로 알려진다. 청계천 복원은 이 당선자가 대통령이 되는 데 1등공신 역할을 한 업적 중 업적이다.신 단장은 지난 2004년 2월 <한국일보> 정치담당 부국장 자리를 그만둔 뒤 같은 해 4월 <조선일보>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조선일보>에서 기획탐사부장, <주간조선> 편집장을 지냈다. 이 기간에도 그는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과 자주 만나 조언을 하는 등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왔다.그는 <주간조선> 편집장 재직시절이던 지난 2005년에 당시 국내에서 생소한 인물이던 두바이의 왕세자 셰이크 모하메드를 표지 인물로 다루는 등 남다른 식견을 발휘했다. ‘두바이의 CEO’라 불리는 셰이크 왕세자는 당시 2천명의 인재를 수입해 국가 개조의 주력군으로 활용하며 두바이의 기적을 진두지휘하고 있었고, 이명박 당선자도 두바이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집권시 자신의 개혁개방 모델로 두바이를 설정했다.신 단장은 그러다가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이 물밑에서 본격적으로 치열해지면서 이 당선자와 친분 때문에 불똥을 맞았다. 박근혜 전대표측이 <조선일보>에 대해 경선 중립을 요구하면서 우회적으로 신 단장 문제를 거론한 것. 이명박 당선자와 자주 회동할 정도로 친밀한 신 단장이 <조선일보>에 재직중이라는 것 자체가 <조선일보>의 '중립'을 의심케 한다는 것이 박 전대표측 항의의 요지였다.불똥을 맞은 신 단장은 고민끝에 그해 10월말 <조선일보>에 사의를 표명했고, 사측은 이를 수용해 그해 11월1일 출판부국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예우 형식을 빌어 그의 사의를 받아들였다. 그해 말 그는 이명박 캠프 '안국포럼'에 합류, 제 돈을 쓰며 '무급'으로 경선과 대선기간중 이 당선자의 승리를 위해 동분서주했다.대선때 그가 맡은 공식적 역할은 이 당선자의 각종 연설문과 인터뷰, 축사, 기고 담당. 하지만 그는 이같은 역할 외에 기자출신으로 언론, 정치권, 법조계 등에 맺은 광범위한 인맥을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 이 당선자에게 직보하는 역할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특히 '지독한 경선'이었다고 평가받는 치열했던 경선기간때는 매일 새벽 이 당선자의 가회동 자택을 찾아 일일보고를 했던 핵심측근이었다.신 단장은 대선승리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 당선자의 용인술에 대해 “의심 나는 사람은 안 쓰지만, 한 번 쓴 사람은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직선적인 성격의 신 단장에 대해 몇차례 쓴소리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한번 쓴 사람은 의심하지 않는다"는 신 단장 전언처럼 이 당선자의 그에 대한 믿음은 변함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선대위에 이어 인수위원회에서도 메시지-공보팀장의 중책을 맡았다.김용철 변호사가 29일 이명박 정부 각료와 청와대 고위층에도 삼성으로 떡값을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 변호사가 정의구현사제단 등 주변에 말한 고위층 인사는 최소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의구현사제단은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갖고 김 변호사가 말한 문제각료들의 명단을 언제, 어떤 식으로 공개할 것인가를 놓고 회의중이다. 사제단은 명단 공개 결정을 내릴 경우 가까운 시일내 서울 제기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김 변호사와 가까운 한 인사는 이와 관련, "김 변호사가 최근 이명박 정부의 각료급 인사 2명이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인사라며 이들의 실명을 거론한 바 있다"며 "김 변호사는 이와 별도로 또다른 1명의 고위층 인사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김 변호사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를 갖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앞서 김 변호사는 임채진 현 검찰총장도 떡값 검사중 한사람이라고 주장해, 삼성특검 도입에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바 있다.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이 주도한 '9.1세제개편안'의 최대 수혜자는 강남권 아파트들이 되고, 그중에서도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됐다.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1일 현재 전국 아파트 중 매매하한가가 6억원 초과, 9억원 초과인 아파트의 가구수를 조사한 결과 6억원 초과는 43만6천9백15가구인 반면 9억원 초과는 17만3천9백24가구다. 요컨대 양도세 부과대상이 종전의 6억원으로 9억원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26만2천9백91가구가 고가주택에서 제외된다. 지역별 고가주택 제외 가구수는 수도권이 25만8천4백79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중 서울은 16만8천2백97가구, 경기도는 4만2천7백16가구, 신도시 4만4천5백27가구, 인천 2천9백39가구다. 서울에서 하한가가 6억원 초과인 고가아파트 가구수는 31만6천7백96가구다. 이중 과세기준이 9억원 초과로 변경되면 전체의 53.1%가 고가아파트에서 제외된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이 9만7천8백56가구로 가장 많은 수혜를 받고, 이어 강서권은 5만7천5백44가구, 도심권 2만5천8백63가구, 강북권은 9천9백42가구 등이다. 경기도는 전체 고가아파트 중 89.2%가, 신도시 70.2%, 인천광역시는 100%가 과세기준 상향조정에 따라 고가아파트에서 제외된다. 시, 구별로 전국에서 가장 고가아파트가 많이 제외되는 곳은 송파구다. 총 5만8천2백91가구의 고가아파트 중 54.6%인 3만1천8백4가구가 이번 개정으로 고가주택이 아닌 일반 주택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강남구(2만8천1백45가구), 서초구(2만5천6백46가구), 분당(2만4천2백37가구), 용인시(1만9천4백64가구) 순이다. 송파구는 5만8천2백91가구 중 3만1천8백4가구가 이에 해당되며 가락시영1, 2차 등 재건축 아파트와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신천동 파크리오, 잠실동 리센츠 109㎡ 이하 타입 등이 대표적이다. 강남구는 전체 8만3천3백91가구 중 33.8%인 2만8천1백45가구가 고가주택 기준에서 제외된다. 개포동 주공고층5단지 102㎡, 도곡동 도곡렉슬 85㎡, 역삼동 역삼래미안 79㎡ 등이 이에 해당된다. 양천구는 전체 고가아파트 중 45%인 1만1천2가구가 고가주택에서 제외된다. 이중에서는 목동 신시가지7단지 89㎡, 롯데캐슬위너 142㎡, 신정동 우성2차 138㎡ 등이 대표 단지다. 분당신도시는 전체 고가아파트의 57.8%인 2만4천2백37가구가 고가주택에서 제외된다. 서현동 시범우성 105㎡, 이매동 아름건영 161㎡, 정자동 파크뷰 109㎡가 이에 해당된다. 용인시는 전체 고가아파트 중 92.1%인 1만9천4백64가구가 고가주택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성복동 LG빌리지2차 161㎡, 보정동 포스홈타운 161㎡, 신봉동 LG빌리지5차 211㎡ 등 대형 아파트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집마련정보사>의 양지영 팀장도 이날 “이번 세제 개편안으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라며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앞서 8.21대책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 허용과 재건축 절차 간소화 등 규제 완화가 있어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분위기인 가운데 9.1 세제 개편안으로 크게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미국 신규실업자 6년래 최고치 기록, 월마트 실적 악화,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의 대규모 손실 등등, 7일 뉴욕증시에 각종 악재가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4.63포인트(1.93%) 하락한 11,431.43에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2.64포인트(0.95%) 내린 2,355.73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13포인트(1.79%) 하락한 1,266.0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는 경기침체로 인해 미국의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당초 예상보다 2만명 가량 많은 45만5천명으로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미 노동부 발표로 인해 하락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의 지난달 매출 증가율이 3%에 그쳤고, 8월에도 1-2%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치를 발표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는 미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세금 환급에도 불구, 소매업체들의 판매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난 수치로 당초 월가 전망치는 3.4%였다. 이날 월마트 주가는 6.2% 하락했다.또한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가 전날 장 마감후 미국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110억 달러의 자산상각으로 2분기 53억6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로 인해 이날 AIG 주가는 18.05% 급락했다.또 75억 달러 규모의 경매방식채권(Action Rate Securities)을 되사기로 합의한 시티그룹의 주가도 6.23% 내렸다. 터키 송유관 폐쇄소식으로 수급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 종가보다 1.44달러(1.2%) 오른 배럴 당 120.02달러에 마감되는 등 나흘만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반전된 것도 증시에 압박요인으로 작용했다.

김하중 통일부장관은 10일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아직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다.김하중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해 "최근 들어 외국 언론 등에서 김정일 위원장 건강 이상설이 나왔고, 정부와 주요국 정부도 관심을 갖고 추적하고 있다"며 "그러나 어제 행사 불참 사실 외에는 정확히 확인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이 9.9절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그 의미가 건강 이상설과 연관된 것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현재 정보당국에서 여러 첩보들을 수집해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라며 "궁금증이 많더라도 현 단계에서 말씀드릴 건 별로 없고, 워낙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섣불리 얘기할 수도 없다"고 언급을 자제했다.김 장관은 비공개 보고 요구에 대해서도 "비공개로 한다 하더라도 이 문제는 너무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도 없다"며 "이 정도로 끝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피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이 현행 23세 이하로 되어있는 올림픽 남자축구 출전선수 제한 연령을 더 낮추는 것을 검토중이다. 조셉 블래터 FIFA 회장은 최근 독일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젊은 선수를 위한 대회여야 한다."면서 "FIFA 내부적으로는 23세 이하보다 더 젊은 팀을 올림픽에 참가시키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밝혔다. 블레터 회장은 앞서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올림픽 남자축구의 연령제한을 철폐해야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모든 연령대의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기는 어렵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한바 있다. 이는 곧 올림픽 축구 출전선수의 연령제한의 철폐로 인해 FIFA가 맞게 될 여러 부작용들을 피하고자 하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상황에서 연령 제한을 철폐, 월드컵에 더해 올림픽에까지 스타 선수들을 소속 클럽에서 모두 차출하게 된다면 FIFA는 전 세계 클럽들로부터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림픽 출전선수들의 연령제한을 철폐할 경우 올림픽 축구는 월드컵 축구나 다를바 없는 대회가 되고, 월드컵의 권위는 그만큼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FIFA의 금전적인 수입에도 타격을 입힐 잠재적인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올림픽 축구 연령제한 문제가 공론화 된 지금 시점에서 FIFA가 연령제한을 강화하는 쪽으로 제도를 손질함으로써 올림픽을 '예비스타들의 경연장'으로 포지셔닝한다면, 올림픽 축구를 월드컵과 차별화하면서 한편으로는 클럽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FIFA의 이익은 이익대로 보호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FIFA와 블레터 회장의 계산인 것으로 해석된다.경제 현장과 크게 괴리된 이명박 대통령의 '낙관론'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30일 "금융 위기로 유럽과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주가가 전부 하락한데 비하면 한국의 물가와 주가, 환율의 충격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적은 편으로 평가된다"고 주장, 현장에서 느끼는 극한 위기감과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러시아를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각) 모스크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각 금융기관들과 기업들의 외화 유동성 때문에 정부도 1백억 달러를 풀어놓고 있다. 우리 정부가 긴급한 상황에 대해 선제 대응해 나간 것이 지금 생각하면 아주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경제팀을 극찬한 뒤,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어제 미국 의회에서 구제금융안이 거절됨으로써 환율과 주가 할 것 없이 문제가 됐지만 바로 오후엔 안정세로 돌아섰다"면서 "미국이 7천억달러의 구제금융안을 (처리)하더라도 그 뒤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선제 대응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통령의 낙관론은 그러나 국내 금융 및 기업 일선에서 느끼는 극한 위기상황과는 너무 동떨어진 게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이날 선방한 것은 주가 하나뿐이다.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70포인트이상 폭락하며 1,400선이 붕괴됐다가 국민연금 등 기금의 적극적 순매수로 낙폭을 줄여 겨우 8포인트만 떨어지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기형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부터 주가 1,400선이 붕괴될 때마다 방어수로 동원된 국민연금 덕분(?)이며, 이 과정에 국민연금은 골병이 들고 있는 게 객관적 현실이다. 특히 우리나라 환율이 선방하고 있다는 이 대통령 주장은 국민들을 어이없게 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세계 주요화폐에 대한 미국 달러화 폭락에도 불구하고 이날로 7거래일째 '나홀로 약세'를 거듭하며 대폭등, 18.2원이나 급등하며 '마의 1,200원'마저 넘어 1,20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정부가 연일 외환보유고를 축내며 시장개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에만 달러화 300원이상 폭등해 제2 외환위기 우려까지 낳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다른 나라보다 나은 대목은 눈을 씻고 볼래도 볼 수 없는 마당에 선방했다고 칭찬하니, 어이없다는 게 국민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환율 폭등으로 대기업 수출이 잘 될 것이란 과거 CEO 시절의 마인드로, 환율 폭등으로 벼랑끝에 모인 대다수 중소기업과 내수기업, 소비자들의 고통을 읽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도 제기되고 있다. 물가 또한 국제원자재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를 웃도는 환율 폭등으로 폭등이 예고된 상황이며, 이미 다수 국민들은 물가 폭등에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다.대한민국호 선장인 이 대통령의 근거없는 경제 낙관론이 국민 다수를 더욱 불안케 하며, 경제 위기감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5일 왕이 중국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전대표를 "한나라당의 제일 보배"라고 추켜세웠다.강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왕이 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 당선자가 한나라당에서 제일 보배이고 국민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를 중국 특사로 정한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중국 특사로 박 전 대표를 파견한 것은 당선인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시지가 실려 있다”고 말했다. 공천 문제를 놓고 연일 박 전대표와 극한 대립을 벌여온 강 대표의 이같은 박 전대표는 우회적인 화해 제스처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왕이 특사는 "중국내에서 박근혜씨가 많이 알려진 인물이고 박근혜씨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방중 기간 동안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주요 중국 인사들과 면담하는 일정이 있다"고 화답했다.강 대표는 중국측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천 냉동창고 참사 처리와 관련해선 "이천 냉동 창고사건 희생자중 중국인이 있기에 더 많은 관심으로 차별이 없이 사후처리를 위해서 한나라당도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왕이 특사는 이에 "지금 한국이 중국인들의 가장 큰 인력송출시장이기에 사후처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왕이 중국 특사 면담에는 고흥길, 진영, 박순자 의원과 나경원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에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안강민 전 서울지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공천심사위 출범 할 듯, 공심위원 구성 놓고 진통한나라당 총선기획단(단장 이방호 사무총장)은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갖고 21일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공심위원장 등 11명(외부6명, 내부5명)의 공심위원 구성과 관련해 격론을 펼쳤으나, 이명박계와 박근혜계 등 양 계파의 의견 불일치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기획단의 정종복 제1사무부총장은 이 날 국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24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의 의결을 목표로 공심위 구성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부총장은 특히 공심위 구성과 관련해 "이견은 없다. 계파니 하는 이야기도 없고 다들 기본 합의가 돼 24일까지 제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부총장의 주장에도 불구, 박근혜 전 대표측에서는 공심위원 배분 문제부터 제동을 걸고 나섰다.총선기획단에서 박근혜계로 분류되는 모 인사는 이 날 본지와 통화에서 "우리는 처음부터 내부인사를 외부인사보다 더 많이 기용하자고 주장했지만 저쪽(이명박계)에서 우리 의견을 일축했다"며 외부인사 6명, 내부인사 5명으로 구성하기로 한 공심위 구성 비율에 이의를 제기했다.그는 특히 "계파 갈등이 심하니 내부 인사의 경우, 계파색이 뚜렷한 인사는 공심위원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중립적 외부인사를 더 많이 넣자는 것이 저쪽 주장"이라며 "그러나 솔직히 지금 당내에서나 외부에서나 중립 인사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따라서 "내부 인사 5명 중 계파별 2명씩 넣고 중립인사 1명 가량으로 하자는 입장이 우리쪽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계 인사는 그러나 "강재섭 대표가 이미 '계파색이 뚜렷한 인사는 절대 공심위원으로 해서는 안된다. 계파 안배같은 것은 하지 말라'고 지시한 마당에서 어떻게 계파별 위원 선정을 하겠냐"며 "내부 인사 5명은 철저히 중립 의원들로 구성하면 된다"고 반박했다.박관용 전 국회의장, 안강민 전 지검장 '공심위원장' 발탁 유력한편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는 공천심사위원장의 경우 이명박계에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인명진 윤리위원장 등을 거론하고 있다. 반면 박근혜계에서는 강창희 인재영입위원장, 권영세 의원 등을 선호하고 있다.이밖에도 안강민 전 서울중앙지검장, 심재륜 전 대구고검장, 홍준표 의원 등이 공심위원장 후보군 물망에 오르고 있다. 공심위원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군 중 일단 이명박계에서는 권영세 의원과, 강창희 전 의원을 사실상 박근혜계로 분류하고 있는 반면, 박근혜계에서는 인명진 위원장을 이명박계로 분류하고 있고 심재륜 전 고검장도 공심위원장으로는 탐탁치 않다는 반응이다.따라서 양 계파에서 굳이 크게 반대하지 않는 인사는 박관용 전 의장, 안강민 전 고검장, 홍준표 의원 등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박 전 의장은 지난 한나라당 경선 당시 경선관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당 원로로서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추천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계 일부에서는 "경선 당시 경선 룰 문제나 관리 면에서 이명박 후보측에 무게를 둔 것이 사실 아니냐"며 마뜩찮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가까운 것도 박근혜계에서는 공심위원장 불가 이유중의 하나다. 안강민 전 고검장의 경우 경선 후보 검증위원장을 역임하며 이미 한 차례 중책을 맡은 경험은 있지만, 박근혜계 일부에서는 "외부인사에게 당 공천을 맡기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명박계의 입김에 휘둘릴 것을 의심하는 분위기다. 이명박계 일부 진영에서도 안 전 고검장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측과 가까운 인사가 아니냐"며 마뜩찮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명진 위원장의 경우 당 쇄신 차원에서는 가장 적합한 인물로 호평나 있지만, '공천 물갈이' 분위기에 따라 박근혜계에서 가장 거부감이 심한 인사이기도 하다. 인 위원장은 "계파 갈등에 휘말리기 싫다"며 "또 나보고 공심위원장 하라고 부탁이 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공심위원장 발탁 가능성을 일축했다.강창희 전 의원의 경우 박근혜계 인사로 명확히 분류돼 사실상 공심위원장 발탁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권영세 의원의 경우, 경선 기간 철저히 중립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출신이라는 점, 당내 소장파라는 등의 이유로 계파 이해관계만 배제한다면 공심위원장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명박계에서는 권 의원을 사실상 박근혜계로 인식하고 있고, 당내 인사가 공심위원장을 맡을 경우 대개 3선급 이상 중진 인사라는 관례가 권 의원의 발탁 가능성을 낮게 만들고 있다. 홍준표 의원의 경우 '수도권 3선'이라는 공심위원장의 조건에는 최적합한 인물이기는 하나, 이명박계에서 공심위원장을 현직 당 내부 인사보다는 외부인사나 전직 내부 인사를 선호해 공심위원장 발탁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계에서는 홍 의원의 공심위원장 발탁에 크게 거부감을 갖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미국 쇠고기 수입 재협상 요구를 위한 동맹휴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연세대 등이 독자적 촛불집회를 추진하는 등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 반대투쟁이 대학가로 급속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교내 곳곳과 온라인 상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및 장관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총학생회의 활동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총학생회는 재학생 절반이상이 참석돼 이 중 절반이상의 찬성으로 동맹휴업 안이 가결될 경우 다음달 5일 하루 동맹 휴업할 계획이다.연세대 총학생회 역시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신촌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연계해 별도로 촛불문화제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다음달 5일을 촛불문화제 날짜로 잠정 결정하고 이번 주 중 신촌지역 대학들에 동참을 제안해 문화제 개최 장소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친박연대 비례대표 공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30일 서청원 대표와 양정례 의원 등 친박연대 관계자 7명을 일괄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이 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노식 의원을 구속 기소하고 서 대표와 양 의원 모녀 등 모두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 대표는 지난 3월 25부터 4월 9일까지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양 의원의 어머니 김순애 씨와 김 의원으로부터 각각 17억원과 15억1천만원을 건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미 구속된 김노식 의원의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외, 자신이 대표로 있는(주)백룡음료 공장 부지 매각대금 2백여억원을 횡령한 뒤 이 자금 가운데 10억원을 당에 건넨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도 함께 받고 있다. 양 의원의 모친 김순애 씨 역시 자신의 딸의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지난 3월 27일 1억6천만원을 당 계좌에 입금하는 등 지난 달 7일까지 4차례에 걸쳐 17억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김 씨는 특히 공천을 받기 위한 사전 포섭 과정에서 서 대표 등 당직자들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이 모 씨와 손 모 씨 등 2명에게 각각 1천5백만원과 5백만원씩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고 있다. 양 의원은 모친 김씨의 공범으로 함께 기소됐고, 김 씨에게 소개비 조로 돈을 받은 두 사람 역시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밖에도 친박연대 회계책임자인 김원대 기조국장에게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국장은 지난 4월 초 양 의원 모친 김순애 씨로부터 공천헌금으로 현금 1억원을 받아 그 가운데 5천만원을 선거관리위원회 신고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친박연대 선거운동과 관련해 미신고 선거사무원에게 2천1백38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서 대표의 추가조사가 필요하지만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수사를 보완했다"며 "공당의 대표이라는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판단했다"고 불구속 기소 이유를 설명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4일 전국을 5대 광역경제권과 2대 특별광역경제권으로 설정하는 창조적 광역발전 전략의 골격을 발표했다. 박형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인수위는 그간 경제계, 지자체, 지방행정 전문가, 관련부처 등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여 대선시 제시한 광역경제권발전구상을 구체화해 새 정부의 '창조적 광역발전' 전략의 골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수위가 제시한 창조적 광역발전 전략은 기존의 시도 행정구역을 초월하여 광역경제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지속적 경제성장 ▲지역간의 공동번영 보장▲실질적 지방분권 보장이 보장되는 체제를 조속히 뿌리내린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의 인구규모, 인프라 및 산업집적도, 역사문화적 특수성과 지역정서 등을 고려 전국을 5+2광역 경제권으로 설정했다.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이 5대 광역경제권이고, 강원권과 제주특별자치도가 2대 특별광역경제권이다. 박 위원은 "이는 해외 경제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방 광역권을 인구 5백만정도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이 같은 방안이 지금까지의 균형발전과 다른 점으로 ▲지역주도의 실질적 지방분권 ▲지역특성을 고려한 규제개혁을 통해 민간투자 맞춤형 지역발전 ▲지역경쟁력, 경제살리기, 균형발전을 결합한 통합적 지역발전 등을 꼽았다. 박 위원은 참여정부의 핵심사업인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수정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이미 혁신도시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도시의 경우 하겠다고 하지만 제대로 안 됐다"며 "기업이 실질적으로 내려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여야가 30일 쇠고기 국정조사 증인문제에 극적 합의, 오는 8월18~19일 쇠고기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회동을 갖고 그동안 청문회 개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증인 채택과 관련, 논란이 됐던 <PD수첩> 제작진을 제외키로 했으며, 박원석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도 제외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8월 1일과 7일 기관보고를 받고, 청문회는 방송중계를 전제로 18,19일 양일간 진행키로 했다. 증인과 관련해 한덕수 전총리, 권오규 전경제부총리는 참고인으로 출석하며, 한승수 총리는 총리실 기관보고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키로 했다. 대통령실 류우익 전실장, 김병국 전외교안보수석, 김중수 전경제수석이 18,19일 양일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키로 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후 사교육비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국자본들이 이미 지난해부터 학원시장에 1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스타 학원강사 출신인 이범 곰TV 이사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1조원 투자설'과 관련, "지금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만 해도, AIG 그룹이 특목고 이슈로 유명한 아발론에 600억 투자했고, 칼라일 그룹에서 토피아에 200억, 또 피스톤이라는 펀드에서 역시 특목고 이슈로 유명한 타임교육홀딩스에 600억 투자했다"며 "이렇게 몇 백 억 대 되는 것만 여러 개 있고...100억 넘거나 몇십 억 정도 되는건 상당히 더 많은 예가 있다"고 전했다.그는 "대략 본격적으로 공식적 투자가 이루어진 건 작년부터"라며 "그 계기가 된 게 메가스터디라는 코스닥 등록 사교육 업체가 2004년 연말에 코스닥에 올라갔는데 2년여만에 10배정도 주가가 뛰었다. 대단한 거다. 1천% 수익률이니까. 올해같은 경우, 영업 이익만 1천억이 넘을 걸로 보이는데. 그걸 계기로 외국인들이 한국 사교육 시장이 굉장히 규모가 크구나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들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같은 외국투자에 대한 학원들 반응과 관련해선 "이런 계약들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냐면 ,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던 학원의 지분을 넘기면서 현금을 받는다. 일부는 현금으로 받지만 일부는 주식으로 받기로 되어있다. 이 회사가 나중에 만약 제대로 된 절차를 통해서든 아니면 우회 상장을 통해서든, 코스닥 같은 데를 가면 주식 가치가 올라가 이미 받은 현금에 주식 가치만큼 추가로 돈을 벌 수 있다"며 "오프라인 학원장들 입장에서도, 이전엔 상상하지 못했던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처럼 학원가에 거대 자본이 몰리면서 나타날 부작용과 관련해선 "학원 업계가 사교육시장을 키우기 위한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각종 정책에 관여하는 로비를 한다던가"라며 "이런 조짐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정부의 사교육 시장 키울수 있는 정책을 찬성하는 쪽으로 작용한다던가, 이를테면 최근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있었는데 특히 특목고 자사고 입시와 연관된 학원세력은 모두다 교육감으로 당선된 공정택씨를 뽑아야 한다는 게 내부적 정설로, 실제 그런식으로 움직였다는 것이 뚜렷하게 포착이 되었다"고 주장했다.그는 "결국 우리나라 왜곡된 교육 문제로 인해 사교육 시장에 어떤 엄청난 이윤이 창출되고, 외국계 자본과 결합해서 그만큼 국부가 유출되는 게 가능하다"며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어이없고 속상한 일이 벌어지는 거다. 결국은, 우리나라 부모들이 피땀흘려 번 돈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계기도 생기게 되니까"라고 탄식했다.이경원-이효정(삼성전기) 조가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4위인 이경원-이효정 조는 15일 베이징공업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두징-유양 조에 세트스코어 2-0(15-21 13-21)으로 완패했다. 이경원-이효정 조는 1세트 초반 중국 조와 1-2점차의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1세트 후반 중국 조의 날카로운 스매싱 공격에 밀리며 15-21, 6점차로 세트를 내줬다. 이어 2세트에도 세트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1-9로 전반부를 앞서기도 했으나 이후 이효정이 연거푸 실책을 범하며 역전을 허용한 데다 중국 조의 힘을 앞세운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해 아쉽게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이경원-이효정 조는 이로써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필 때 황혜영-정소영 조 이후 16년 만에 올림팍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는 실패했으나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길영아-장혜옥 조가 은메달을 따낸 이후 12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에 올림픽 여자복식 은메달을 안겼다. 앞선 남자 단-복식 4강전에서 모두 패배, 결승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이번 이경원-이효정 조의 은메달로 대회 첫 메달을 얻어낸 한국 배드민턴은 앞으로 현재 4강에 올라있는 혼합복식(이용대-이효정 조)에서 금메달 획득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국회 사무처가 14일 대통합민주신당측 요구를 받아들여 경위들을 동원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안에서 봉쇄하고 있는 국회 본회의장 문을 따기 시작해 긴장감이 팽팽히 높아지고 있다.신당 의원들은 1백여명의 보좌관 및 당직자들이 함께 이날 오후 국회 사무처를 찾아 한나라당이 쇠줄 등으로 묶어 봉쇄한 문을 따달라고 공식요구했다. 이에 사무처는 "국회 질서유지 차원에서 문을 열어달라는 국회의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인다"고 밝힌 뒤 국회 경위들을 동원해 문을 열려고 하고 있다.이에 신당 의원, 보좌진, 당직자 등 2백여명은 한나라당 보좌진들이 경위들이 출입구를 따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스크럼을 짜고 주위를 에워싸고 있다.이에 앞서 신당은 본회의장 정문 옆의 양쪽문을 열기 위해 줄톱으로 문을 따려했으나, 내부에 있던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들이 쇠줄 및 철사 등으로 문을 묶으면서 문을 따는 데 실패했다.한편 이날 신당 측과 함께 특검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한 민주노동당의 경우 권영길 후보를 제외한 의원 8명은 국회 내에서 의원총회를 하며 본회의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TK 15년 핍박론' 'PK 10년 핍박론' 등 연일 지역주의 조장 발언으로 질타를 받아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7일 한나라당이 고전하는 충청에 가서는 "지역감정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 통합민주당이 즉각 반격에 나서는 등 빈축을 사고 있다.강 대표는 이날 마지막 선대위원회를 한나라당이 고전중인 충남의 천안에서 개최한 자리에서 "내일은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할 예정인데, 우리 선거는 아직도 구시대적 지역감정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충청인의 기개를 또 다시 일회용 지역 정당 만들기에 이용한다면 충청민을 우롱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자유선진당을 맹비난했다.그는 이어 "이번 총선을 통해서 해묵은 지역 감정을 우주로 확 날려 보내야겠다"며 '지역감정 우주 추방'을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즉각 논평을 통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이번 총선에서 강재섭 대표는 ‘TK 핍박론’, ‘충청도 곁불론’으로 지역감정을 불지른 당사자가 아니던가"라고 반문했다.김 부대변인은 "오늘 말씀은 듣기에 따라 ‘본인을 우주로 날려달라’는 얘기로 들린다"고 비꼰 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탑승한 우주선에 낡은 지역감정을 실어 보내겠다는 강대표의 주장은 세계인들에게 조롱거리만 될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강재섭 대표는 우주시대에 맞게 유치한 지역감정 조장 발언을 그만두시고, 국민들께 머리숙여 사과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며 그동안 지역주의 발언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8일(현지시간) 내달 1천억달러의 유동성을 단기 자금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준은 이날 '단기 자금 대출 시스템(TAF, Term-Auction Facility)'을 통해 내달 7일과 21일 각각 5백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만기 대출 방식으로 금융권에 공급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TAF를 통해 단기 자금시장에 총 2천6백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해왔음에도 서브프라임 위기가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서브프라임 사태가 계속 확대진행형임을 시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미연준은 "필요할 때까지 이같은 유동성 공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eave a Reply

Logged in as123Log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