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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그림 보는법는 국민 대다수는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에 강한 불신을 나타내며, 강만수 경제팀을 포함하는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10월27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말연초에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78.1%에 달했다. 이 중 ‘경제팀을 중심으로 소폭 개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43.1%, ‘총리를 포함해 대폭 개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35.0%였다. ‘개각이 불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4.8%에 그쳤다.이명박 정부 경제팀의 위기 대응능력에 대해서도 30.3%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부정적 평가가 74.4%에 달했다.정부가 추진중인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규제를 유지하거나 강화해야 한다는 반대 여론이 59.8%에 달한 반면,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답변은 36.4%에 그쳤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28.4%, ‘매우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1.1% 등 29.5%로 조사됐다. 부정적 평가는 66.4%(‘매우 잘못하고 있다’ 22.7%,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43.7%)였다. 지난 9월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28.1%였다.주요 정당의 지지도는 일제히 하락했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9월 조사보다 3.5%포인트 하락한 27.5%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9월 조사보다 1.2%포인트 떨어진 11.5%에 그쳤다. 자유선진당도 9월 조사보다 2.0%포인트 하락한 1.7%의 지지도를 기록했다.지방행정구조 개편 방안과 관련해서는 16개 광역시·도를 5~7개의 광역행정청으로 개편하고, 기초자치단체를 60~70개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한 선호가 28.0%로 가장 높았다. 정부에서 추진중인 전국을 7개 광역경제권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17.5%에 그쳤다. 광역시·도를 폐지하고 기초자치단체를 40~70개 광역시로 개편하는 방안은 응답자 9.6%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현재 행정구조를 개편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도 29.7%나 됐다.고교 평준화와 관련해서는 폐지해야 한다는 답변이 49.9%로 필요하다는 의견(45.1%)을 약간 앞섰다.민주노동당은 3일 이명박 대통령의 권총 테러협박 발언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헛웃음 나오게 만드는 일"이라고 혀를 찼다.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괴한이 집까지 찾아와 권총협박했다는 것이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공무원이 노조를 만들면 국가가 붕괴하고, 철도노동자가 무슨 고액연봉을 받는 CEO라도 되는 양 ‘과장과 거짓’을 일삼는 이명박 대통령다운 허풍"이라며 "국민들 헛웃음 나오게 하지 말고 단 한순간이라도 대통령은 진실을 말하기를 바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이 3일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완전 부활했다.이승엽은 28일 오후 도쿄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6회말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변화구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포를 터트렸다.지난 26, 27일 연속 홈런에 이은 3일 연속 홈런포로, 이승엽은 이로써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이승엽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일본 진출 이후 두번째다. 지난 2006년 인터리그서 5월27일 지바롯데전부터 30일 니혼햄전까지 3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이승엽은 앞서 2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시속 86㎞짜리 느린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내는 등 슬럼프에서 완전 벗어난 모습을 보여 그의 부활을 기다려온 국내외 팬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법사위원님들이 소수정예지만 정말 잘 싸워주셨다. 국민여러분들이 시원하다. 민주당 법사위원들 잘했다고 칭찬이 자자하다고 한다.""어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장장 13시간 동안 법사위원님들께서 고생 많으셨다. 존경하는 박지원 선배님과 박영선·이춘석 의원이 정말로 일당백의 역할을 했다."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우윤근 원내 수석부대표가 14일 의원총회에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비리를 집요하게 파헤쳐 천 후보와 정권을 궁지로 몰아넣은 것을 격찬하며 한 말이다.민주당 법사위원은 유선호 위원장을 빼면 박지원, 박영선, 우윤근, 이춘석 의원 단 4명. 그러나 이들은 우 원내부대표 표현대로 일당백의 위력을 과시하며 천 후보를 쩔쩔매게 만들었고, 이 중에서 특히 박지원 의원의 활약이 대단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복심인 박지원 의원은 비록 재선이기는 하나, 한때 권력 2인자답게 인사청문회란 이렇게 하는 것이란 모범을 보였다. 그는 천 후보자의 강남 신사동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15억5천만원을 빌려준 건설업자 박모씨와 천 후보 간 관계를 스폰서 관계로 부각시켰다.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 넣을 때 사용한 포괄적 수뢰 혐의를 거꾸로 적용, 천 후보를 궁지에 몰아넣은 것. 박 의원은 또 천 후보자와 박씨의 동반 해외 골프여행과 천 후보자 부인과 박씨의 해외 명품쇼핑 의혹을 들춰내 천 후보를 당혹케 했다. 박 의원은 이같은 의혹을 사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지 않고, 현장에서 곧바로 제기해 천 후보를 당황케 했다.박 의원은 이들 자료 제출을 관세청에 요구했으나 제대로 제출하지 않자, 면세품점에서 뽑아내 천 후보에게 결정적으로 펀치를 날리는 데 성공했다. 청와대가 14일 밤 천 후보 경질을 결심하게 만든 결정적 추가 비리도 바로 박 의원이 폭로한 해외 골프와 호화 쇼핑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의원은 더 나아가 천 후보자 아들의 초호화 호텔 결혼식과 위장전입 사실도 밝혀냈다. 당초 천 후보는 교외에서 가족끼리 모여 조촐한 결혼식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박 의원이 결혼장소가 6성급 워커힐 W호텔 야외 결혼식장임을 밝혀내, 천 후보의 이중성을 국민 뇌리에 결정적으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그는 또한 천 후보자 아들의 명문고 진학을 위한 위장전입 사실을 파헤쳐, 청문회장에서 천 후보의 백기항복을 받아내기도 했다.박 의원이 이처럼 무서운 기세로 천 후보 비리를 샅샅이 파헤치며 몰아붙이자, 정부여당 일각에선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었느냐"며 정부내 구여권 인사들의 협조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어린 시선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제출한 자료는 대부분 발로 뛰어 얻은 자료들이란 점에서 이런 의혹 제기는 별 설득력이 없다. 도리어 이는 청와대나 국정원 등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얼마나 안이한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반증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법사위 의원들과 가진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 철회 기자간담회에서 박지원 의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박 의원은 단연 청문회의 주역이었다. ⓒ연합뉴스

이밖에 천 후보가 가난한 동생에게서 5억원을 빌린 의혹을 파헤친 박영선 의원, 천 후보 부인의 고급승용차 리스 의혹을 제기한 이춘석 의원 등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발군의 역량을 발휘, 천 후보를 끝내 침몰시키는 쾌거를 이뤘다.청문회 과정에 천 후보를 "지금 세상에 보기 힘든 청백리"로 추켜세우며 감싸기에 급급하던 주성영 의원 등 한나라당 법사위원들과는 크게 대조되는 야당 민주당의 근성 발휘였다.16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패한 LA다저스의 조 토리 감독이 다저스의 반격을 저지한 선수로 박찬호를 지목했다. 토리 감독은 이날 패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계속 반격을 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찬호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다저스가 5-4로 뒤진 7회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으나 구원에 나선 박찬호가 세 명의 다저스 타자를 모두 잡아내면서 반격의 기회를 놓친 데 대한 탄식이었다. 실제로 박찬호가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자 필리스는 8회초 곧바로 3점을 추가해 이날 승부를 결정지었고, 다저스는 그후 2점을 따라갔으나 역전에 실패했다.친정팀 다저스에 일침을 가한 박찬호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16시즌 만에 생애 첫 포스트시즌 홀드를 기록하는 기쁨을 만끽했다.4.29 재보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3일, 한나라당이 적극적 투표층 지지도에서 모두 열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한나라당에 초비상이 걸렸다. 23일 <폴리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2일 저녁, 4.29 재보선 2차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앞서 지난 15일 실시했던 1차 여론조사때와 같이 2차 조사에서도 한나라당이 적극적 투표층의 지지도에서 모두 열세로 나타났다.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는 부평(을)에서는 홍영표 민주당 후보가 앞섰고, 전주 덕진에서는 정동영 무소속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보여 1차때와 같은 마찬가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차 조사에서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던 경주는 2차 조사에서는 정종복 한나라당 후보가 정수성 무소속 후보를 약간 앞서 역전되었다. 그러나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앞섰다. 울산(북)은 1차조사와는 달리 조승수 진보신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김창현 민주노동당 후보와 박대동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무소속 연대를 한 후 조사한 전주 완산(갑)은 무소속 신건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인천 부평(을)부평 을에서는 민주당 홍영표 후보(35.3%)가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32.3%)를 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1차 조사(홍 32.1%, 이 27.3%)에 비해 각각 소폭 상승했으며 지지율 격차는 1차 조사때 4.8%p에서 3%p로 줄었다.그러나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 홍 후보(45.8%)가 이 후보(39.9%)를 5.9%p 앞서 평균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응답자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주위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당선가능성은 홍영표 후보 37.2%, 이재훈 후보 31.5%로 조사되었다.경주친이-친박이 격돌한 경주에서는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30.0%)와 친박의 무소속 정수성 후보(29.0%)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차때에는 정수성 후보가 앞섰지만 2차는 정종복 후보가 1%P차로 역전했다.(1차 정수성 34.2% - 정종복 33.7%) 하지만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정종복 후보 30.2%와 정수성 후보 42.4%의 지지율을 보여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다. 박빙의 차이를 보였던 1차 조사 때와는 다른 양상이다.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주변 사람들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던가라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정수성 후보(35.5%)가 정종복 후보(31.4%)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북)울산 북은 1차 조사와는 달리 1위와 3위가 역전된 가운데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25.3%), 민노당 김창현 후보(24.5%), 한나라 박대동 후보(23.3%) 순으로 지지율 변화는 있지만 여전시 20%대 초박빙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1차 박대동 25.6% - 김창현 21.2% - 조승수 20.1%)적극적 투표층의 지지율에서도 조승수(31.6%), 김창현(28.3%), 박대동(19.9%) 순으로 조승수 후보가 약간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40대 지지율에서도 조승수 후보가 36.2%로 박대동 후보(21.8%)와 김창현 후보(21.5%)를 크게 앞서고 있다. 민노-진보신당이 단일화를 한다면 한나라당 후보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덕진, 완산갑전주 덕진은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55.2%로 민주당 김근식 민주당 후보(12.0%)를 압도적 차이로 누르며 독주하고 있다.(1차 정동영 61.3% - 김근식 10.5%)정동영-신건 무소속 연대로 선거상황이 변화된 전주 완산(갑)의 경우 민주당 이광철 후보(33.7%)이 무소속 신건 후보(28.7%)를 앞섰지만, 이 후보는 하락곡선을, 신 후보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적극적 투표층 지지율에서는 신건 후보가 40.2%를 얻어 35.8%를 얻은 이광철 후보를 역전했다.신건 후보의 지지도가 이처럼 급상승한 이유는 정동영 후보와의 무소속 연합을 이룬데 이어, 오홍근, 김광삼, 김대곤 후보 등의 지지를 이끌어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응답자의 후보지지와 상관없는 당선가능성에 대해 이광철 후보 36.0%, 신건후보 28.4%로 나타나 판세를 예측키 어렵다. 이번 2차 조사는 <모노리서치>가 ARS 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층화무작위표본추출법에 의해 22일 저녁 실시했다. △경주는 표본수 668명, 오차범위는 신뢰수준 95%에서 ±3.79%p, △울산(북) 표본수 568명 오차범위는 신뢰수준 95%에서 ±4.11%, △부평(을) 표본수 591명 오차범위는 신뢰수준 95%에서 ±4.02%, △전주 덕진 표본수 602명 오차범위는 신뢰수준 95%에서 ±3.99%, △전주 완산(갑) 표본수 554명 오차범위는 신뢰수준 95%에서 ±4.16%다.시흥시장한편 수도권 민심의 또 다른 바로미터로 작용할 4.29 재보선의 유일한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인 시흥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윤식 후보(33.8%)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노용수 한나라당 후보는 27.5%로 약 6%p정도 격차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의 지지율은 1차와 같은 반면 노 후보 지지율이 약간 상승하면서 1차 조사때의 10%p 격차보다 다소 줄어들었다.(1차 김윤식 33.3% - 노용수 24.1%)투표확실층에서는 민주당 김윤식 후보 지지율이 42.7%로 나타나 한나라당 노용수 후보 지지도(29.8%)를 12.9%p차로 앞서며, 1차 조사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22일 저녁 시흥시 지역 성인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22%p다.

스코틀랜드 언론 <더 헤럴드>가 내년부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아시아 출신 선수 기성용과 정즈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더 헤럴드>는 7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클럽들이 지금까지 영입한 아시아 선수들을 집중 조명하는 보도에서 "기성용은 이제 스무살에 불과하지만 벌써 한국의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며 "토니 모브레이 감독은 아직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 젊은 선수(기성용)가 셀틱의 중원에 가져올 변화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많은 영국 클럽들이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 때문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선수를 찾으려 했으나 그런 선수를 거의 찾지 못했음을 지적한 뒤, "기성용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박지성이나 나카무라처럼 인상적인 선수가 돼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반면 <더 헤럴드>는 최근 셀틱 입단이 확정된 중국 대표팀 주장 정즈에 대해선 "아시아 선수를 영입할 때 고려되는 것은 능력보다 국적 덕택에 얻는 광범위한 팬층인 경우가 많았다"며 "정즈는 중국 대표팀 주장이지만, 중국은 이미 15개월 전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세계랭킹이 107위에 불과하다. 따라서 정즈가 세계적인 기량의 선수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회의적 평가를 했다.한명숙 전 국무총리 측은 12일 법정에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골프채 세트를 선물 받은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형두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에 대한 세번째 공판에서 변호인단은 "2002년 8월21일 여성부 장관을 지내던 한 전 총리가 서울 반포동의 호텔에서 곽 전 사장과 함께 오찬을 한 일이 있다"며 "한 전 총리는 식사를 마치고 따라가 보니 골프용품점이었다라고 당시를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이어 "한 전 총리가 당시 골프용품점에서 나는 골프를 치지 않는다며 선물을 거절했지만 곽 전 사장이 계속 선물을 건네려 해 성의로 모자 한 개만 받았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이 곽 전 사장에게 "한 전 장관이 골프채를 선물 받은 뒤 한 어떻게 가지고 갔느냐"고 묻자, 곽 전 사장은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재판부도 "골프채 세트를 구입했다고 기록된 8월21일은 수요일로, 장관이 평일 근무 중 골프채를 사러 나갔다는 점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한 장관이 골프채를 가져간 게 맞나. 배달시켰느냐"고 묻자, 곽 전 사장은 "기억이 안 난다"며 말끝을 흐렸다. 골프채 문제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공소장에서 빠졌으나 검찰은 한 전 총리와 곽 전 사장의 친분관계를 입증하겠다며 전날 골프용품점 판매전표를 법정에 증거로 제시한 바 있다. 판매전표에는 골프채와 골프클럽가방, 옷가방, 골프공, 골프모자, 골프장갑 등 1천만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구입한 것으로 돼 있다. 이 가운데 골프클럽가방과 옷가방의 구입자에 한 전 총리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한명숙 전 총리가 공판을 위해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한 전 총리의 표정이 여유롭다. ⓒ연합뉴스

한편 변호인단은 곽 전 사장의 검찰 진술 조서를 그에게 보여주며 당시 진술이 사실인지를 따져 물었다.검찰 조서에는 곽 전 사장이 검찰 조사에서 한 전 총리 등과 총리 공관에서 점심을 먹고 자리가 끝날 때 5만 달러 봉투를 그에게 직접 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한 전 총리가 봉투를 핸드백 같은 것에 집어넣은 것 같다"는 진술도 조서에 적혀 있었다.그러나 곽 전 사장은 11일 재판에서 "총리 공관 오찬 때 봉투를 내 식탁 의자에 두고 나왔다. 놓기 전에 한 전 총리에게 따로 보여주진 않았다"고 상반된 주장을 했다.변호인은 이에 조서를 대형 스크린에 띄워 곽 전 사장에게 보여주면서 "검찰 조서 내용과 재판 증언 내용 중 어느 쪽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곽 전 사장은 "검찰에서 얘기한 것이 잘못된 것 같다. 법정에서 얘기한 게 맞다"며 공소장과 다른 주장을 거듭 했다. 변호인 측이 이에 의자에 돈 두고 나왔다는 말을 검찰 조사에서 한 번도 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처음에 조사받을 때는 정신이 없었다"고 답했다.에이즈 감염자의 무분별한 성접촉 파문을 수사하고 있는 충북 제천경찰서는 14일 감염자 전모(27)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통해 확보된 여성 70여명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에 기록된 여성들의 전화번호와 일일이 통화하는 방법으로 이들이 전씨를 알고 있는지, 성접촉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전씨와 성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노래방 도우미를 포함해 주부 등 3명이 누구인지 확인한 것 외에 추가로 신원을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전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영상파일에 등장하는 여성사진 상태가 양호해 이를 바탕으로 여성 신원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경찰은 앞서 전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휴대전화 영상파일에 포함된 노래방 도우미 1명을 불러 성접촉 사실을 확인한 데 이어 성접촉한 노래방 도우미와 주부 1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다. 전씨는 에이즈에 감염된 상태에서 지난 6년여간 제천지역에서 택시 운전을 하며 감염 사실을 속인 채 노래방 도우미와 가정 주부 등 수십명과 성관계한 혐의 등(후천성면역결핍증 전파 매개행위 및 절도)으로 구속됐다.자유선진당은 19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83조3천억원에 달하는 2009년도 새해예산안 중 9조4천억원(순삭감 6조)을 삭감키로 당론을 정했다. 선진당은 이 날 오후 당5역회의 결과 새해예산안 중, 금융구조조정지원사업 등 집행실적 부진사업, 방위비분담금과 같은 과다예산 편성사업, 환경부의 하수도사업 예산과 같은 사업성과 부진사업 등에서 총 9조4천억을 삭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진당은 그러나 "내년도 삭감액 9조4천억원 중 3조원 이상을 중소기업, 자영업 살리기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내년 예산 순 삭감 규모는 6조원 수준"이라고 밝혔다.선진당은 이어 "정부가 발표한 각종 감세안에 따르면 감세규모는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감세규모를 2조원 정도 줄여 과도하게 큰 재정수지 적자를 18조원 수준으로 축소할 방침"이라며 정부 감세안에 대해서도 손질을 예고했다.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6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과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장의 일방독주에 대해 공개 경고하고 나섰다.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계좌추적권 등 사정기능 강화 추진, 미래기획위의 취학아동 연령 1년 인하 등을 거론하며 "정부의 중요 정책은 당과 사전 협의할 필요가 있다"며 당과 아무런 협의없이 정책을 밀어붙이는 이재오 위원장과 곽승준 위원장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그는 "두 가지 모두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중요하다. 깊은 논의를 거쳐야 하는, 국민 생활에 엄청난 파급을 미치는 정책"이라며 "정부와 청와대는 미리 당과 사전 조율을 거쳐 정책을 발표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며 거듭 일방독주을 비판했다.그는 "그렇게 하는 게 정책 신뢰성을 높이고, 당의 정무적 판단을 거쳐야 사회적 혼란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며 "대통령이 미래기획위원회의 발표안은 확정된 것이 아니고 토론 과제라고 했지만 파급 효과가 커 사회적 토론 전 당과 조율 거치는 것이 타당하다"고 거듭 불쾌감을 나타냈다.

바카라 그림 보는법한나라당의 강경파들이 당을 완전히 장악한 분위기다. 한나라당은 31일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즉각적인 경위 투입은 물론, 심지어 경찰의 국회 본청 진입을 허용할 것을 주문하는 등 그야말로 강경파들의 득세장이 됐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소집된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민주당과 김형오 국회의장을 싸잡아 맹비난했다. 지도부가 먼저 김 의장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박희태 대표는 "어제 질서유지권이 발동됐다 하는데 저 넓은 의사당을 점령하고있는 폭군 의원들은 한 사람도 질서유지의 대상이 안되고있다"며 "여전히 폭력이 국회를 지배하고 있다. 질서유지권이 허황된 구호에 그쳐 이 국회가 더 이상 존속하겠나"고 질서유지권 발동 후 실력행사에 돌입하지 않는 김 의장을 비난했다. 박 대표는 "또 우리가 회의장을 확보하더라도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상정 안해주면 일방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무더기 직권상정을 주문했다. 이어 자유발언에 나선 이군현 의원도 "질서유지권 발동한지가 몇시간이 지났나? 그럼에도 그냥 지켜보고 있는 것은 저쪽에서 폭도 짓을 하고 있는데 왜 우리가 더 참아야한다는 말인가?"라며 "이제 경위를 시켜서 국회의장이 그 문을 뚫어야한다"며 "전기톱으로 쇠사슬을 끊어도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본회의장에 대한 전기를 끊고 단수도 시켜야 한다. 쫓아내야 한다"며 "국회의장이 직접 나와 진두지휘해 사무처 경위들을 시켜서, 경위들이 끌어내려 하는데도 안나가려고 하는 것을 TV에 적나라하게 보여주어야한다. 우리도 전적으로 힘을 합치겠다"고 덧붙였다.심재철 의원은 "지금 이 시각,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어디 있나. 왜 국회가 폭력으로 점거되고있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나?"라며 "장수는 전장을 떠나지 않는 법인데 자신의 집무실이 점거됐다고 해서, 서울로 부산으로 여의도로 빙빙 도는 것은 옳지않다. 지금 즉시 국회로 돌아오라"고 비아냥성 힐난을 퍼부었다. 이한성 의원은 "경위-방호원 가지고는 택도 없다. 한명, 한명씩 의원들이 끌어내든지 같이 본회의장을 점거하든지 여기 앉아 뭐 하나?"라며 한나라당 의원 투입을 주장한 뒤, "이렇게 신년 맞으면 한나라당 지지세력 다 잃는다"고 주장했다.진수희 의원은 "질서유지권 발동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전광석화 같이 질서를 유지해달라. 의사당을 정리해달라"며 "일단 책임부터 다하라. 당장 있을 지도 모를 야당의 비난이나 좌파의 비난을 두려워말라"고 김의장을 압박했다.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홍준표 원내대표가 박희태 대표와 대화도중 답답한 듯 숨을 내쉬고 있다. ⓒ연합뉴스

진성호 의원은 "이왕 이렇게 된거, 국민들을 위해 법을 통과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지체되더라도 국회에 떼쓰기는 안된다는 생각을 보여주어여 한다"며 "본청 주변에는 식사나 물 등을 제한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저분들이 정말 목숨을 걸고 국민들을 위한 투쟁이라면 인간으로서 극복할 수 있는 한계를 경험시켜보자"고 비아냥거렸다. 그는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적극 도와드리겠다. 열심히 하겠다. 화끈하게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박종희 의원은 "만일 의사당 안에서 살인이 벌어진다면 경찰이 안들어오나? 이미 더러워질대로 더러워진 국회가 뭐 대단하다고 못들어오나?"라며 "국회법에도 경찰은 (본청 건물) 밖에서 경호하게 돼 있지만 그것은 평상시나 어느 정도 상황인 것이지, 지금처럼 이 무법천지에서 그렇게 대응하는 것은 국회의장의 직무 유기"라며 경찰력 투입을 주장했다.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쇼트프로그램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을 경신하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 연속 우승과 네 시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김연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 링크에서 치러진 2009-2010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00점과 예술점수(PCS) 32.28점을 합쳐 76.2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자신이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고점(76.12점)을 7개월 만에 무려 0.16점이나 끌어올리는 신기록으로 선두에 올라 2위 레이철 플랫(미국.58.80점)과 점수 차를 무려 17.48점으로 벌리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피겨퀸의 강심장을 또 한 번 확인한 무대였다. 경기 직전 최종 리허설에서 트리플 플립의 성공률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걱정을 자아냈지만 역시 김연아는 실전에 강했다. 사실상 적수가 없다라는 평가 속에서도 자만하지 않고 연습에 열중했던 김연아는 잠깐의 슬럼프를 이겨내고 최고점 경신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12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나선 김연아는 숨죽인 관중 앞에서 검은색 의상의 본드걸로 변신, 한 손을 높이 치켜든 자세로 잔잔한 플루트 선율 속에 2분 50초의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며 기본점 10점에 가산점 2.20점을 챙긴 김연아는 긴장 속에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뛰어 얼음 위를 세차게 질주했다. 관중 모두 숨을 죽인 가운데 김연아는 스리턴(몸을 180도 회전하는 동작) 이후 정확한 안쪽 에지(스케이트 날)를 사용해 세 바퀴를 돌고 안전하게 착지했다. 심판들은 기본점 5.5점인 점프에 1.8점의 가산점을 보태 7.3점을 줬다. 두 차례 점프를 완벽하게 완성한 김연아의 다음 목표는 신기록 달성. 김연아는 레이백 스핀(허리를 뒤로 젖혀 회전하는 동작)을 레벨 4로 처리하고 나서 스파이럴 시퀀스까지 가볍게 레벨 4 행진을 이어갔다. 더블 악셀(기본점 3.5점)까지 가산점 1.6점을 챙긴 김연아는 플라잉 싯스핀(레벨4)에 이어 경쾌한 스텝 연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레벨 3를 얻어 내심 기대했던 레벨 4 획득에 실패했다. 마지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3로 마무리한 김연아는 연기가 끝나고 나서 두 손을 움켜쥐고 클린 연기를 자축하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관중 역시 피겨퀸의 완벽한 연기에 기립박수를 보냈고,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점수를 기다리던 김연아는 모니터 화면을 통해 76.28점이라는 숫자가 뜨자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얼싸안으며 새로운 최고점 달성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경신한 김연아는 여세를 몰아 16일 새벽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여자 싱글 사상 최초 총점 220점 돌파에 도전한다.안상수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친박 최경환 의원이 중립의 황우여 의원의 원내대표 런닝메이트 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 "보이지 않는 큰 손의 개입으로 의심된다"고 반발했다.안 의원은 이 날 YTN 라디오 강성옥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두 달 동안 원래 김성조 의원 이전에 최경환 의원에 대해서 정의화 의원이나 나나 황우여 의원이 계속적으로 정책위의장으로 출마해달라고 요구를 했다. 그런데 두 달 동안 계속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최경환 후보가 갑자기 출마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만일 그것이 헌법 기관인 의원들을 졸로 보는 권력실세의 정치공작이라면 이건 한나라당을 죽이는 일"이라며 "더구나 최경환 카드는 친박, 친이의 화합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갈등만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가지 않겠다는 최경환 후보를 설득해서 나오게 했다거나 만약 이런 것이 있다면 이것은 결국은 정치공작이 아니겠느냐"며 "그건 한나라당을 죽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립의 황우여 의원에 대해서도 "과연 황우여 의원이 중립인가, 황우여 의원은 원래 대개 분류할 때, 강재섭 전 의원계로 본다"며 "그래서 그것이 완전한 중립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이명박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가 재고미 40만톤을 밀가루 가격 수준으로 반값으로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이 5일 "정상적인 쌀값마저 하락하는 등 그 피해와 고통은 고스란히 쌀 생산 농가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정부의 졸속행정을 질타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 방침에 대해 "묵은 쌀을 반값에 공급하면 묵은 쌀이 최근 쌀로 둔갑 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시장에 상당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그러면 일부 비양심적인 기업이나 쌀 가공업체에게만 특혜가 돌아가고 소비자인 일반 국민들은 묵은쌀을 최근 쌀로 알고 사먹는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노 대변인은 이어 "남아도는 쌀의 해결 방법은 대북 지원에서 찾아야 한다"며 "우리는 쌀이 남아돌아 한해 수천억 원의 보관비를 지출하면서 추위와 배고픔에 굶주린 북한 동포에게는 쌀 한 톨 줄 수 없다는 심보는 너무도 고약한 놀부의 심보"라고 질타했다.그는 "이미 남북한간 키 차이가 10cm이상 난다고 한다.못 먹어 크지도 못한 북한의 어린 학생들과 청년들도 다 우리 동포요 형제들이다. 결국은 통일된 대한민국에 함께 살아야 할 형제"라며 "형제요 동포에게 남아도는 쌀을 제공하는 것까지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너무도 진부한 색깔놀음을 하는 것은 너무도 비인도적"이라며 이명박 정부 출범후 중단된 대북식량지원 재개를 촉구했다.박근혜 전 대표가 26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에 대해 "참으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박 전 대표 대변인인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훌륭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해 국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는 대단한 일을 해냈다. 축하한다"고 덧붙였다.박 전 대표는 또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다른 우리나라 선수들에 대해서도 "다른 선수들도 굉장히 잘해줬다"며 이들의 선전을 축하했다.<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방기곡경(旁岐曲逕)’을 선정한 데 대해 자유선진당이 21일 "정부 여당은 지식인들의 준엄한 질책을 새겨들어야 한다"고 반색을 했다.이명수 선진당 대변인은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사업 등 이명박 정권의 독단에 대한 경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정부 여당의 방기곡경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언제부터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청와대 비서관들이 충청에 관심을 가졌는가? 연일 번갈아 와서 ‘깜짝쇼’를 한다고 달라질 충청이 아니다. 그런 관심과 정성이면 법과 공약에 맞춰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 진정성이 없는 기만극은 충청의 분노를 더 자극할 뿐"이라고 정부여당을 비난했다.그는 "민심은 곧 천심"이라며 "그래도 민심을 역행하려 한다면 종국에는 성난 민심의 격랑이 ‘이명박 호(號)’를 전복시키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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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농성에 참가했다가 해고된 후 자살을 시도한 쌍용차 노조원이 경찰로부터 허위자백을 강요받았다는 유서를 남긴 사실이 24일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국금속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쌍용차 파업 사태로 경찰 수사를 받다 자살을 시도한 노조원 A씨가 음독자살 시도 전에 남긴 3장의 유서를 공개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사랑하는 동지들 앞으로 남긴 유서에서 "내가 동지를 팔아먹은 나쁜 놈입니다"라며 "XXX 형사를 믿은 내가 바보였다. 살려준다는 말에, 복직시켜준다는 말에, 너만큼은 내가 빼줄 수 있다...가정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내가 동료를 팔아먹은 죽일 놈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OOO을 팔아먹었습니다. 보지도 않은 것을 보았다고 진술을 한 것입니다. 대포 쏘는 걸 보지도 않은 내가 보았다는 거짓진술을 한 것입니다"라며 "내 작은 생각이 이렇게 큰 불화를 일으킬 줄은 시간이 지나 알게 되었습니다. OOO야, 정말 미안하다. 내 진술서에 3명의 진술은 거짓진술입니다"라고 밝혔다. 최용규 금속노조 사무처장은 이같은 유서를 공개한 뒤 “쌍용차는 정리해고와 살인진압으로 두 번에 이르는 죽음을 강요했다"며 "그런데 이제는 강압적 수사로 또다시 죽음을 강요했다”며 경찰을 질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증인으로 참석한 쌍용차의 한 조합원은 “자살을 시도한 A조합원은 8월5일 회사를 나왔는데, 8월15일과 19일에 강도 높은 약 14시간정도 조사받았다. 당시 A조합원은 몸이 매우 안 좋았기에 쌍용차지부에서 수사를 연기해달라고 전화했지만 경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A조합원은 19일 조사를 받고 난 후 다음날인 20일에 어머님 집에서 점심때 깨끗이 샤워하고 유서를 작성했다. 유서를 작성한 후 일주일치 약 21봉지를 한꺼번에 먹고 자살을 시도했는데, 21일 저녁 6시경 어머님이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호송해 위세척을 하게 된 것”이라며 “현재 A조합원은 정신이 돌아오고 말도 할 수 있지만 아직 중환자실에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금속노조 법률원 권두섭 변호사는 “자살 시도 조합원의 유서는 ‘복직과 관련된 회유와 동료들에 대한 거짓진술을 요구’한 것이며, 결과적으로 그런 거짓진술을 하게했기에 A조합원이 심적 부담으로 자살시도에 이른 것”이라며 "이는 직무규칙이나 훈령에도 어긋나는 불법행위이며, 형법상 협박죄와 직권남용죄에 해당된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경찰은 이같은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조사과정에서 상세히 진술을 하면 최대한 회사에서 선처 받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은 했지만 허위자백이나 협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자살을 기도한 A조합원은 39세로 부인과 두 자녀가 있으며, 병원치료로 일단 위험한 고비는 넘긴 상황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살을 시도하기 전에 동료들에게 남긴 유서 외에 가족에게도 유서를 남겼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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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지역에 갑작스레 내린 눈의 결빙을 막기 위해 사용된 염화칼슘 등 제설제의 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8일 서울시 제설대책안전본부에 따르면 시는 27일 오후부터 28일 새벽까지 제설작업에 25㎏들이 기준으로 염화칼슘 22만6천629포대, 소금 5만4천434포대, 기타 제설제 687포대 등 총 28만1천750포대를 살포했다. 이를 중량으로 환산하면 약 7천t으로, 15t 덤프트럭 470대 분량이다. 이는 하루 시내 제설제 사용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27일 서울에 내린 눈은 2.6㎝인데 이 경우 제설제 사용량이 평균 4만∼5만포대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27~28일에는 평소의 6∼7배에 달하는 양을 사용한 셈이다. 또 서울 시내에서 한 해 겨울동안 살포하는 제설제 평균 사용량 약 60만포대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제설제가 잘 먹혀들지 않는 싸락눈이 내린 데다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며 "제설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아 세 차례에 걸쳐 살포하다 보니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시는 27일 오후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한 데 이어 이날 저녁과 28일 오전 3시께 2, 3차 살포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처럼 평상시의 6∼7배에 달하는 제설제를 뿌렸는데도 불구하고 28일 아침 여전히 결빙돼 있는 도로 구간이 적지 않아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시 관계자는 "염화칼슘이 녹아 흐르다 보니 곳에 따라 결빙되는 구간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결빙방지에 있어서 현재 염화칼슘 살포보다 나은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친박으로 분류되는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이 18일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비밀투표에 부치자"고 제안,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제안한 뒤,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무기명 비밀투표로 부쳐, 정파, 계파, 지역적 이해관계에 따른 눈치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의원 개개인의 소신에 따라 투표할 수 있도록 하고, 한 표라도 많은 쪽으로 결론을 내자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그는 "정파, 계파, 지역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맞물려 있기에 소신 있는 의사표명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무의미한 상황이므로, 소신 대신 눈치가, 합리적 논의 대신 셈법과 이해관계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그는 세종시 수정 찬반 여부에 대해선 "지금의 상황에서 본 의원 개인의 발언을 덧붙이는 것은 결과적으로 또 다른 분란, 논란, 갈등의 소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이 의원은 지난 연말 친박계에서는 드물게 당내 세종시특위에 참여한 바 있으며 강원도지사 출마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22일 "저는 사실 대통령에 대한 애정이나 기대, 이 정부에 대한 열정은 우리나라에서 누구보다 제가 제일 세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이 날 밤 MBC <시사매거진 2580>과의 인터뷰에서 정두언의 난 이후 대통령과의 관계가 물 건너갔다는 평가도 있다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저를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지만 제 생각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앙금은 있을 수 없고, 제가 이상득 의원을 대개 좋아했다. 지금도 좋아하고 있고. 훌륭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사형통 등 이 전 부의장에 대한 비판론에 대해선 "본인도 그런 비판을 많이 의식하고 있고, 본인은 억울해한다"며 "저하고 수시로 대화를 하니까 대변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이 전 부의장을 감쌌다.그는 그러면서도 친이계 결집이 친박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언론 일각의 분석에 대해선 "요새 언론을 보면 아 이럴수도 있구나 현실과는 너무 다른 해석 평가들을 하는것 같다"며 "언론은 너무 대결, 갈등으로 몰고가는 측면이 있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 나름대로 언론을 비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쟁점법안 중 사이버모욕죄 도입에 대해 "자율규제를 해서 해결하는 것이 더 실효성이 있지, 법으로 규제하려하면 다 빠져나가는 방법이 생긴다"고 반대했다. 그는 미네르바 구속에 대해서도 "그것도 지나쳤다. 왜냐하면 수사하고 기소하면 구속을 왜 시키나 이해를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쟁점법안 처리 방식에 대해 "너무 서두른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청년 실업대란과 관련, "젊은이들의 직업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눈높이를 낮출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산업인력공단에서 열린 청년취업 현장점검 및 대화에서 "젊은이는 큰 기업에 가고 싶어하고 지방근무를 싫어한다. 그러다 보니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하고 사람을 구하는 기업하고 미스매칭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가는 것, 지방 가는 것도 도전"이라며 "일하지 않으면서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며 거듭 눈높이를 낮출 것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대학생이 제일 많은 나라"라며 "우리와 비슷한 나라가 필리핀이다. 필리핀의 경우도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직업 갖기가 어렵다. 대학 수준에 맞는 일자리만 구하려고 하니까 일자리가 부족하다. 대학 졸업 이후에도 직업훈련을 다시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된다"고 높은 대학진학률을 청년실업의 한 원인으로 규정했다. 그는 "엊그제 OECD 3차 회의에 가보니 OECD 사무총장이 한국은 청년실업률이 8%인데 유럽은 32%라고 얘기하더라"며 한국 청년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음을 지적하면서도 "한국이 8%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많은 것이라고 짐작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청년실업률이 낮다고 해서 아주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민주노총 간부의 성폭력 피해자측은 9일 가해자인 간부 K씨에 대해서만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해자는 그러나 이석행 민주노총 지도부가 이날 일괄 사퇴함에 따라 지도부는 고소하지 않았다. 피해자 대리인인 인권실천시민연대측은 "이번 사건으로 피해자가 큰 고통을 겪었고, 2차 가해도 발생한 만큼 가해자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고소장 제출 이유를 밝혔다. 대리인측은 "그러나 고소장의 피고소인은 가해자로 한정되며, 사건 은폐 및 허위 진술 강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다른 노조원들에 대한 추가 고소는 차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측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이 피해자를 압박하며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며 이 사건에 대한 수사도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날 이석행 지도부가 일괄사퇴하면서 고소 방침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정운찬 총리에 이어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도 13일 김종필 전 자민련총재를 찾아 세종시 수정에 반발하는 충청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정몽준 대표와 함께 이날 오후 청구동 자택을 찾은 안상수 원내대표가 "요즘은 세종시 때문에 죽을 지경"이라고 하자, 김종필 전 총재는 “엉뚱한 사람이 일을 저질러놓고, 뒷수습하느라고 애를 먹고 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힐난했다.김 전 총재는 이어 "어떤 사람들은 원안을 고집하는데...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뒤, "그러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볼 때는 행정력을 그렇게 분산시켜서는 안 된다. 행정력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 수도이다. 그러니까 수정하는 것은 불가피한데 납득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봐서는 나도 안이 좋으면 당지(현지) 국민들도 점차 이해를 할 것으로 정운찬 총리가 왔을 때 얘기를 했다. 안은 그 이상 나올 수 없는 안"이라며 수정안을 극찬한 뒤, "그러나 그것을 당지(현지)에 있는 사람들이 이해를 하고 납득할 수 있어야 하니까 일방통행은 안 된다. 총력을 기울여서 설득을 하고 설명을 하고 납득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라며 지속적인 충청인 설득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양수 전 한나라당 의원이 15일 경남 10월 재보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 양산 재보선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김양수 전 의원은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뒤진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고, 이는 양산 시민의 뜻을 정면으로 왜곡한 오만한 공천"이라며 "당 공천심사위원회의 행패에 굴복할 수 없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이 3군데 여론조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나라당 여론조사 결과 2대1로 앞섰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는 "공심위의 잘못된 공천이 저와 한나라당을 잠시 떨어져 있게 만들었다"며 "양산 시민의 선택을 받아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한나라당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며 무소속 출마 후 당선되면 한나라당에 복당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이처럼 양산 토박이인 김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양산 재보선은 박희태 전 대표, 김 전 의원, 그리고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친노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 3각구도로 펼쳐지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접전 양상을 띠면서 10월 재보선 최대 빅이벤트 지역으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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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이 16일 정부가 다주택 보유 및 개인-개인의 비업무토지에 대한 중과세 폐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또다시 부자감세냐며 정부를 질타하고 나섰다.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양도세 중과제도 정상화는 내수시장 활성화는커녕 오히려 부동산투기를 심화시키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선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중과세 폐지와 관련 "법인의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중과제도 폐지는 기업의 여유자금의 토지 투기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어 "비사업용토지에 대한 중과 규정을 풀면 기업은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되리라 기대되는 지역의 부동산의 선점에 자금을 많이 사용하게 되며 이에 따라 오히려 기업의 재무구조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게 된다"고 거듭 문제점을 지적했다.경실련은 이어 다주택 보유 및 개인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중과세 폐지에 대해서도 "나아가 개인의 비사업용토지 양도와 다주택 보유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역시 명백하게 거주목적이 아닌 이유에 기인한 것이며 단기적인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완화를 위해 풀면 장기적으로 또 시중의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 투기를 유발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경실련은 결론적으로 "법인의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중과제도 자체의 폐지보다는 사업용 여부에 대한 기준을 넓게 인정하는 법개정을 해야 하며, 비사업용 토지나 다주택 보유자의 경우 양도소득세 세율에 대한 이번 개정안을 폐기하고, 현행방식을 지속하여 부동산 세제의 일관되고 상시적인 운영을 지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세계 부패의 양대 진원지가 있다. 스위스 비밀금고와 텍스 헤이븐(조세회피지)이다.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이 이 가운데 하나를 부수기 시작했다. 스위스 비밀금고다.미국 법무부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를 상대로 수십억달러의 탈세 혐의가 있는 부유층 미국인 5만2천명의 명단 및 계좌내역을 제출하라는 소송을 마이애미 법원에 제기했다.UBS가 전날 미국 법무부 조세국이 탈세 형사소송을 철회하는 대신에 7억8천만달러의 과징금을 내고 미 국세청(IRS)에 사상 최초로 250여명의 미국인 고객 정보를 넘겨준 지 하루만에 전격 제시한 소송으로, 오바마 정부의 스위스 비밀금고 부수기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가를 보여주는 반증이다.미 법무부 조세국의 존 디치코 검찰차장 대리는 이날 "수백만명의 미국인이 일자리와 주택, 의료보험을 잃고 있는 시기에 최고 부유층 미국인 5만여명은 납세의 의무를 어떻게 해서든 회피할 길을 찾아왔다"며 미국 부유층의 탈세를 도와온 UBS에 대한 단호한 응징 방침을 분명히 했다.UBS는 이에 대해 5만여명의 미국인 고객들은 스위스의 은행 비밀주의의 보호를 받고 있다면서, 이미 정보를 넘겨준 250명의 고객 외의 다른 고객들의 정보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항전 방침을 밝혔다. 앞서 19일 한스-루돌프 메르츠 스위스 대통령은 "스위스의 은행 비밀주의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고, 스위스 의원들도 비밀주의가 깨지면 스위스의 주력산업인 금융업이 붕괴될 것이라며 미국 압박에 강력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오바마의 의지는 단호하다. 탈세를 하는 반(反)미국적 상류층과 이를 감싸는 스위스 은행들의 행태를 더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스위스와의 외교 충돌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가난한 이들의 대통령을 표방하는 오바마가 작심하고 칼을 뽑아든 모양새다.미 법무부는 그동안 내사를 통해 UBS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1만7천∼2만명의 미국인이 약 2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은닉할 수 있도록 해 연간 3억달러 규모의 탈세를 도왔으며, UBS는 이를 통해 연간 약 2억달러를 벌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국제금융계에선 미국의 단호한 태도를 볼 때, 수세기동안 세계 부패권력과 탈세세력 등의 온상이었던 스위스 비밀금고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미 250여명의 명단을 미국에 제출한 스위스의 행위 자체가 고객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며 이들의 대거 이탈을 초래할 게 불을 보듯 훤하기 때문이다.국제금융계의 또다른 관심은 오바마가 기세를 몰아 텍스 헤이븐도 청소할 것인가로 쏠리고 있다. 케이먼제도 등의 텍스 헤이븐 역시 스위스 비밀금고와 마찬가지로 탈세 및 부패자금의 온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국제금융 위기를 계기로 헤지펀드 등에 대한 국제 감독-제재가 강화돼야 한다는 국제여론이 비등하면서 텍스 헤이븐도 도마위에 오른 양상이어서, 오는 4월 런던 G20 국제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처리될지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남 밀양시의회 일부 의원이 최근 해외출장길에 오르면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밀양시와 밀양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 5명이 지난 15일 밀양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번시(本溪)시를 방문한 뒤 같은달 18일 귀국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1명의 시의원이 출국하기에 앞서 확실한 신종플루 증상없이 밀양시 보건소에서 타미플루 1통(10알)을 처방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시의원은 "내가 고혈압과 당뇨를 앓는데다 미열이 있다며 동료 의원이 시 보건소에 타미플루 처방을 의논한 것으로 안다"며 "이후 시 보건소의 검진을 거쳐 타미플루 1통을 처방받았으나 중국으로 가져가지는 않았고 귀국 후에 보건소에 반납했다"고 해명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해당 시의원이 고혈압과 미열이 있는 등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속하고 중국에서 증상이 더 심해질 경우 투약하도록 타미플루를 처방했으나 열이 심해지지 않고 증상이 없을 경우 투약하지 않고 반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기침과 콧물 등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자로 입원했거나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중에서 37.8도 이상의 고열이 있을 경우 타미플루를 처방하도록 기준을 정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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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태국의 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장기국내통화표시발행자등급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피치는 동시에 태국의 단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도 F2에서 F3로 내렸다. 피치는 "사회 불안 해소에 정부가 무능함을 보여 지배구조의 대외신용도가 훼손돼 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자신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친구와 지인으로부터 각각 2억 원, 1억 5천만 원 이상씩을 빌리거나 받았을뿐 정치자금법 위반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는 일관되게 로비와 청탁은 물론정치자금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말해왔다”며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대상조차도 아닌 시비를 거는 것”이라고 검찰을 맹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에서 두 가지 건을 가지고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하는 거 같다”며 “하나는 지난해 8월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하기 위해 기탁금 2억을 친한 친구 박 모 씨에게 빌린 부분이고, 다른 하나는 나를 도와주던 문 모씨가 전세금 1억 5천만 원 등을 도와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문 모씨로부터 받은 자금에 대해 “대선 경선 기탁금으로 내기 위해 2억을 통장으로 빌렸고 차용증서까지 보내줬다”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등록을 할 때도 신고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모 씨로부터 받은 자금에 대해서도 “유학시절 나보고 ‘아깝다’면서 학비와 생활비 명목으로 대가없이 1천만 원씩 도와줬다”며 “올해 초 가족이 귀국할 때 전세금 명목으로 1억 5천만 원을 대신 내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구도 아닌 박 모 씨가 선뜻 1억 5천만 원이란 거금을 건네준 게 이해가 안 된다’는 질문에도 “그냥 나를 도와주고 싶어서 도와준 것”이라며 “지금은 정치재개를 했으니 연구소를 만들면 그 쪽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화살을 검찰로 돌려 “친한 친구가 빌려준 돈과 학비, 저를 아끼는 분이 학비, 생활비 등을 도와준 것을 정치자금이라고 해서 잡겠다는 것”이라며 “정치 안 할 때 받은 유학비용까지 조사해 기소한다면 세상에 기소 못 할 일이 뭐가 있겠느냐”고 반발했다. 그는 그동안 이 같은 사실을 함구한 이유에 대해선 “일종의 사생활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뒤 “문 모씨는 ‘(검찰이) 생사람을 죄인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항변했고, 박 모 씨 또한 ‘심장병에 걸릴 꺼 같다’고 했다”고 주장했다.무소속 최욱철 의원(56)이 23일 의원직을 상실, 강릉에서도 10월 재보선이 실시되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이날 유권자에게 숙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최욱철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최 의원은 이날로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강원랜드 상임감사였던 최 의원은 강릉시 선거구민이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방문객에게 2007년 2월부터 12월까지 8차례에 걸쳐 강원랜드 콘도와 연회장을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830여만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1ㆍ2심 재판부는 "최 의원이 당시 18대 총선에 입후보할 의사를 객관적으로 드러내고 있었고 콘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전현준 부장검사)는 18일 광우병 우려를 보도한 MBC <PD수첩>의 조능희ㆍ김보슬PD 등 PD 4명과 작가 1명을 명예훼손ㆍ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농림수산식품부가 그 해 6월20일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지 1년 만의 일로, 이로써 광우병 보도 논란은 법정 공방으로 비화하게 됐다. 검찰은 <PD수첩>이 ▲의도적인 오역 및 번역 생략(10개 장면) ▲객관적 사실 왜곡(11개) ▲설명 생략(7개) ▲여러 가능성 중 하나만 골라 적시(1개) ▲화면 편집순서ㆍ연결에 의한 왜곡강화(1개) 등으로 사실과 다른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검찰은 특히 10여개 장면에선 미국 현지 취재시 인터뷰 중 방송의 의도에 맞는 부분만 발췌하거나 번역을 임의로 한 뒤 자막으로 내보내 방송심의규정 중 공정성 원칙을 위배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밖에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김모 작가의 이메일에 정부에 강한 반감을 표현한 내용이 들어있는 점을 <PD수첩> 제작진이 프로그램 제작 당시부터 방송내용이 허위임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근거로 내세우기도 했다.하지만 기소된 제작진은 검찰 혐의를 전면부인하고 있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야당측 방문진 이사인 정상모 이사가 19일 김우룡 이사장의 <신동아> 인터뷰 파문과 관련, "언론인, 언론학교 교수 출신으로서 특히 언론 관련 기관 책임자로서 MBC 인사를 놓고 대청소다, MBC 사장은 청소부다 어떻게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충격과 경악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정상모 이사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사장 발언은 과거 독일의 나치 히틀러 시대에 파시스트 언론관을 연상시킨다"고 질타했다.그는 김 이사장이 자신이 말한 큰집이 방문진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서도 "보통 큰집하면 권력의 핵심부라는 사실 세상사람들이 다 짐작하지 않나? 여기서 큰 집은 청와대가 아니겠냐"고 일축했다. 그는 김재철 MBC사장이 <신동아>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나도 <신동아> 관련 기사를 봤는데 상당히 구체적인 표현이 나오고 있다. 어느 누구나 보더라도 사실 맥락에서 기사가 쓰인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김재철 사장은 큰집 청소부 발언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사실과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본다. 언론인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사실과 진실을 바탕으로 해서 일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각오와 의지를 보이는 것이 현 시점의 도리"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 이사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선 "그런 언론관을 가진 사람을 같이 방송문화진흥회를 위한 노력이나 이런 것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즉각 퇴진을 촉구한 뒤, "더 나아가서 문제의 본질은 문화방송 문제에 대한 외부 세력, 청와대의 개입 의혹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얘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 어느 누구가 개입을 했으며 또 추후 책임자가 누군지 문화방송 문제에 대해서 혹시 관계기관대책회의 같은 것은 없었는지 그런 사실들이 남김없이 의혹이 한 점 없이 밝혀져야 할 것이고, 혹시 그런 개입에 관련된 사람이 있다면 어느 누구나 책임을 져야하고 당연히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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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을 놓고 팽팽히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이 12일 오후 1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감세법안을 직권상정하기로 했다.홍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이 더이상 감내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어제 용단을 내렸다"며 "전 날 민주노동당의 법사위 점거로 처리하지 못한 종합부동산세 개정안 등 16개 감세법안을 오후 1시에 일괄 직권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통을 겪고 있는 예산안에 대해선 "오늘이 마지막 처리 시한이지만 민주당은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경우 호남지역도 같이 감액하자고 했지만 회의에서 다시 번복하는 등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소위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4대 강 정비사업 예산에 대해서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예산안 내역을 자세히 들여다보더니 이는 대운하와 상관없다고 말했다"며 "내용을 보면 재방축조사업과 재해 방지사업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형님 예산 논란과 관련해서도 "포항과 울산 간, 포항과 새만금 간 고속도로를 마치 포항 예산이라며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야당과의 협의정신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존중될 것이고 연말 임시국회가 끝나는 날 법안처리 과정에서도 존중할 것"이라고 막판 타결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그러나 "오늘 의원들은 가능한 한 여의도를 벗어나지 마라"며 "지역활동을 갔다가도 비상사태가 생기면 모여야 한다"고 소속 전 의원에 대한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한편 홍준표, 원혜영, 권선택 등 3당 원내대표들은 이 날 오전 10시 예산안 처리 최종 협상에 나섰다.한나라당이 19일 밀가루값 인하에도 제품값을 내리지 않고 있는 라면, 과자 등을 생산하는 식품업계를 질타하며 가격인하를 압박했다.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라면, 과자 등 식품 제조업체들이 조금만 가격상승 압력만 생겨도 즉각적으로 소비자 가격을 인상해 왔으면서, 최근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도 온갖 핑계를 대며 제품출고가격을 고수하고 있어 이런 제품들을 주로 소비하는 서민들의 불만이 높아져가고 있다"며 식품업체를 정조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런 식품제조 업체들은 2008년 4월부터 6월까지 국제원매가격이 강고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환율이 1,500원대로 치솟아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이 인상이 불가피하며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올릴 경우 식품업체들도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구조라면서 일제히 제품출고가격을 5%내지 16% 인상시켰다"며 "당시 밀가루 가격 상승폭만큼 제품가격을 올렸던 제조업체들의 설명대로라면 반대로 밀가루 가격 하락폭만큼 제품 가격이 하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구체적으로 "2008년 4월 밀가루 20kg 한 포대 가격이 2만원을 기록했지만 세 차례 가격을 인하해 1월 현재 30%하락한 1만5천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상식적으로 판단하더라도 원자재 가격이 30%나 하락했다면 분명히 제품가격 인하요인이 되기에도 충분함에도 제조업체들이 기존에 인상된 제품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거듭 식품업체들을 질타했다. 그는 "국내의 한 라면회사의 경우 작년한해 밀가루 구입액이 1천700억 내지 1천800억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이번에 밀가루가격이 인하되면서 적게는 120억원에서 많게는 140억원의 직접적인 비용절감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식품제조업체들이 시장지배적인 지위를 악용하여 가격을 올릴 때는 밀가루 가격인상 핑계를 대다가 막상 가격이 떨어지면 수수방관하는 자기모순적인 이익추구행태와 서민에게 전적으로 부담을 전가하는 나쁜 경영습관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의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국회 인사청문위원회는 22일 정운찬 총리 내정자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김동녕 <예스24> 대표를 고발키로 잠정결정했다.김 대표는 정 내정자의 서울대 경제학과 1년 선배로 정 내정자에게 1억원에 가까운 고문료를 지급해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급작스레 출국해 논란을 빚었다. 백원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위원회가 증인 채택을 한 것이 9월 14일 오후 3시"라며 "그런데 이 증인은 그날 3시 29분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23일 아침 (베트남에) 도착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며, 증인 채택 직후 베트남행 비행기를 예약했음을 지적했다.백 의원은 이어 "김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이 돼서야 청문회 불출석 통보를 한 뒤, 불출석 사유서를 보냈다"며 "명백한 도망 의혹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며 고발을 주장했다. 한나라당 소속 정의화 청문위원장은 이에 "제가 판단컨대 고의성 의혹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어서 청문회 위원장으로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법에 따라 이 증인에 대해서는 불출석 동기를 조사분석한 뒤 국회법에 따른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충청권 교수들의 기자회견이 방해를 받아 빈축을 사고 있다. 충청권 교수 332명은 25일 오전 세종시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충남대 사회과학대 2201호실에서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장소에는 모든 문이 잠겨 있었다. 25일 <대전뉴스>에 따르면, 충남대 대학본부 교무처장은 이날 충청권 교수기자회견을 담당하고 있는 양해림 충남대교수에게 “모처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세종시에 대한 ‘기자회견을 자제해달라’고 요청받았다"며 "학교에 불이익이 갈 수 있으니 학교에서 기자회견을 하지 말고 외부에 나가서 하라"고 통보했다. 양해림 교수는 이에 대해 “어디로부터 압력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으나 교수들이 강의실조차 마음대로 쓸 수 없는 것은 사건"이라며 “ MB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하고 이를 통과시키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증거"라고 개탄했다. 결국 이날 교수들은 강의실 봉쇄로 인해 충남대 사회과학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져야 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에 위배되고, 재벌에게는 특혜를, 국민에게는 고통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정치도의와 민주주의에 위배되며, 혼란과 갈등을 유발한다”며 수정안 반대이유를 밝히며 세종시 수정 중단을 촉구했다."마침내 전쟁이 시작됐다."11일 여의도에서 여야 구분없이 이구동성으로 터져나온 말이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예전에 잡아 놓았던 점심약속을 파기하며 계파별로, 또는 삼삼오오 긴급 회동을 갖는 등 부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쟁은 청와대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전날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강도론과 후계거론성 발언을 반박하고 나섰을 때만 해도, 청와대 반응은 "오해"라는 방어 일색이었다. 그러던 것이 이날 이동관 홍보수석은 박 전 대표 발언을 "대통령에 대한 폄하", "실언"이라고 규정한 뒤 "박근혜 의원은 사과하라"며 공세로 전환했다.박 전 대표는 즉각 "내 말에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는대로 처리하면 될 것 아니냐"고 맞받았고, 이 수석은 곧바로 "우리는 사리와 도리를 갖고 얘기한 것인데, 감정적으로 대응하니 안타깝다"며 재반격에 나섰다.홍보수석은 대통령의 입이다. 특히 이동관 수석은 이 대통령의 심중을 정확히 읽기로 유명하다. 따라서 그의 발언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다름 아니다. 요컨대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작심하고 전면전을 시작한 것이다."매파가 득세했다""매파가 득세했다."친이계 중진이 한 말이다. 전날 세종시 토론회에서 홍준표 전 원내대표가 친이계의 갈등 관리 실패를 질타하던 자신의 발언을 막으려는 주최측에 대해 "그럼, 너희끼리 해"라고 버럭 화를 낸 것과 일맥상통하는 진단이다.정부여당이 올인한 세종시 홍보전은 실패했다. 정부안을 발표한 뒤 이날로 딱 한달이 됐다. 하지만 여론은 꿈쩍도 안한다. 도리어 일부 여론조사에선 세종시 원안 지지 여론이 수정 여론을 앞섰다고 나온다. 실패다. 권력 핵심부도 인정하고 있다. 친이 강경파가 모험주의적 국민투표론을 들고 나온 것이 생생한 방증이다. 세종시 수정법이 도저히 국회를 통과할 수 없음을 감지했기에 이런 주장을 하고 나선 것이다.이처럼 정부여당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이 대통령이 지난 9일 충북을 찾았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세종시 얘기를 일절 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그러나 달랐다. 이 대통령은 충북 민원을 무더기 수용했다. 세종시가 수정되면 충북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란 얘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강도론과 후계거론성 발언이 나왔다. 자신이 다시 한번 세종시 수정을 관철시키겠다는 메시지였다.언론들은 이 대목에 주목하며 대서특필했고, 일주일간 침묵해온 박 전 대표의 강력대응이 10일 시작되면서 결국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간 전면전이 막을 올린 것이다."서울시장 놓칠 수 없어. 차기대선주자급이라도 나와야""서울시장을 놓칠 수는 없다. 차기대선주자급이라도 나와야 한다."한나라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을 맡은 정두언 의원이 최근 여러 차례 한 말이다. 정가는 이 말에 주목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뜬금없이 차기대선주자급을 출마시켜야 한다니? 도대체 누구를 뜻하는 거냐는 숱한 얘기가 물밑에서 오갔다.그러다가 정운찬 총리를 뜻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정 의원은 정 총리의 경기고-서울상대 후배다. 지난해 정 총리가 총리가 되기 전에 수차례 만나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의기투합했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정 의원은 박 전 대표와의 관계에선 자타가 공인하는 매파다. "권력을 날로 먹으려 한다", "제왕적 총재보다 더하다", "자기가 대통령인 줄 착각한다"는 등 원색적 공세를 펴고 있다. 지난번 대선 경선때도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이기게 만든 1등공신이다. 박근혜 집권이란 최악의 악몽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그런 그가, 그것도 지방선거를 기획하는 당직을 맡은 그가 차기대선주자급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정가에선 세종시 수정법 국회통과가 좌절될 경우 정 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우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세종시 수정에 대해 서울이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으니 정 총리를 내세우면 승산이 있고, 정 총리가 이길 경우 그를 곧바로 차기대선에서 박 전 대표의 대항마로 삼을 수 있지 않겠냐는 계산이 정 의원 입장에선 가능할 수 있다. 박근혜 집권만은 절대로 안된다는 게 매파진영의 공감대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특히 정 의원이 "세종시 논란을 2월 안에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정운찬 옹립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공직자가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선 선거일 90일 전인 3월초까지 공직에서 사퇴해야 하기 때문이다."권력은 쟁취하는 것""본디 권력은 물려받는 게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다."노태우 정권이래 이명박 정권에 이르기까지 권력이동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봐 온 김종인 전 수석이 최근 사석에서 말한 권력법칙이다.박 전 대표의 최근 행보는 이 법칙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김 전 수석뿐 아니라, 정가원로들의 한결같은 분석이다. 친이는 "이 대통령 도움 없이 다음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느냐"며 박 전 대표 행보를 모험주의라 비난하지만, 요즘 박 전 대표의 행보는 분명 자력으로 권력을 쟁취하겠다는 쪽이다.친박의 일부 중진원로급들은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간 정면충돌을 막기 위해 부심해왔다. 그럴 경우 앞으로 험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권력법칙은 작동하기 시작한 양상이다. 전쟁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지방선거 공천 등을 놓고 양측 격돌은 공천 학살이 일어났던 지난번 총선때 이상의 격렬한 형태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 당시와 같은 분당적 상황도 예상된다. 이 전쟁이 향후 한국정치 지형에 어떤 지각변동을 불러올지는 예측불허다. 지금 친이-친박 모두 서로를 "모험주의"라고 비난한다. 과연 어느 쪽이 진짜 모험주의자인지는 앞으로 100여일 뒤, 6.2지방선거 결과가 보여줄 성싶다.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하루에 3천명을 넘어서고, 특히 학교를 중심으로 무더기 감염 사태가 잇따라 전국 휴교령까지 검토될 정도로 신종플루가 ‘2차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나 초비상이 걸렸다.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일선 학교의 신종플루 환자 발생 숫자는 지난 주부터 가파르게 늘어나기 시작해 23일 현재까지 발생한 학생 환자 4만1천523명 가운데 42.4%인 1만7천605명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발생했다. 신종플루로 휴교하는 학교도 급증해, 휴교한 학교 334개 가운데 40%인 132개가 지난주에 휴교를 했다. 지난 주말에는 상황이 더 악화돼, 신종플루 감염 증세로 거점병원인 서울대병원을 찾은 의심환자가 평소 100명에서 주말에는 하루에 400~500명선으로 폭증해 검사를 받기 위해 5시간여 동안 기다려야 하고 다수는 검사키트 부족으로 돌아가야 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다.보건당국은 이처럼 학생층을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급확산되면서 지난주초까지만 해도 1일 평균 1천명이었던 신종플루 감염자 발생 숫자가 지난주 후반부터는 1일 평균 3천명 선으로 폭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여름의 ‘1차 대유행’에 이어 겨울을 앞두고 본격적인 ‘2차 대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 현상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조만간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발족한다는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장관이 본부장을 맡고 모든 부처의 실-국장급 간부들이 참여해 환자 쇄도에 따른 병원 혼잡 등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특히 학교 감염이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되자, 최근 관계부처 실무회의에서 전국 학교들이 일정 기간 일제히 휴업에 들어가는 전국 휴교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만 휴교를 하더라도 일단 급속한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수능을 코앞에 둔 시점이어서 학교들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일단 고등학교는 제외하고, 초· 중학교만이라도 일시 휴업을 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여섯번째 연기 끝에 19일 오후 발사하려던 첫 우주항공체 나로호의 발사가 카운트다운 하는 과정에 중지됐다.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는 이날 오후 5시 발사를 위해 10분 전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으나 발사 7분56초를 남긴 시점에서 돌연 카운트다운을 중단한 뒤 발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나로우주센터는 발사 중지에 이어 연료와 산화제로 구성되는 추진제의 배출을 시작했으며 발사체 기립설비 장비에 대한 재기립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혀, 이날 발사를 포기했음을 분명히 했다. 발사체 기립장치는 당초 발사를 위해 발사 50분전인 오후 4시10분께 철수됐었다.나로우주센터는 카운트다운은 이상이 있을 경우 자동적으로 중단하게 돼 있어 아직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발사 중단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주진 원장은 한승수 부총리 등 VIP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결함 원인을 찾을 것"이라며 "오늘 발사하기 어렵다"고 말해, 언제 재발사를 할지를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황임을 시사했다.말 그대로 갈팡질팡이다.청와대는 20일 최근 우리 상류층 일각의 호화결혼 풍조와 관련, "우리 사회도 성숙한 선진국이 되려면 겉만 요란한 허례허식과 낭비를 없애고, 결혼의 실질적 의미를 살리는 새로운 결혼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논의를 가졌다. 청와대는 이어 "제도개선도 개선이지만 그보다 먼저 문화가 바뀌어야 하고,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언론의 적극적 관심과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수정 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여론조사시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40.5%,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36.6%로 조사됐다. 원안 추진 여론은 지난 5일 조사때의 47.9%보다는 낮아진 수치다.지역별로는 원안 추진 여론이 절대적인 대전충청(78.9%〉12.0%)을 비롯해 전북(61.4%〉15.5%), 전남광주(44.6%〉19.0%), 부산울산경남(35.4%〉23.3%)에서는 원안추진 의견이 우세한 반면, 서울(38.6%〈49.5%), 인천/경기(29.0%〈50.3%) 지역에서는 수정추진 의견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수정추진(49.6%)이 원안추진(32.2%)보다 높은 반면, 30대(43.2%〉27.5%)와 40대(49.7%〉33.3%)는 원안추진이 우세했다. 한편 여성은 원안추진(39.1%)이 여전히 수정추진(32%)보다 많았으나, 남성의 경우는 찬반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안 41.9% vs 수정 41.4%).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은 수정추진(57.2%) 의견이, 민주당(60.9%)과 자유선진당(62.2%) 지지층은 원안추진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각 포털 등 인터넷상에서 진행중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이 26일 오후 4시 현재, 15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촛불집회때의 열기를 능가하는 것이다.이날 오후 4시 현재, 네이버가 개설된 추모게시판에 추모의 글을 남긴 네티즌 숫자는 76만5천여명에 달했다.같은 시간에 다음에는 15만6천여명, 별도로 마련된 아고라에는 20만명이 추모 글을 남겼다.또한 싸이월드에도 33만2천여명, 야후에 1만7천여명 등 도합 147만여명이 글을 남겼다. 이밖에 네이트 등 다른 포털까지 합하면 추모 글을 남긴 네티즌 숫자는 150만명을 훌쩍 넘고 있다.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의 100만명과 비교할 때 하룻새 50만명이 새로 추모글을 남긴 셈으로, 인터넷상의 추모 열기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이 27일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단 한 명의 누락도 없이 완벽하게 ‘박연차 리스트’가 공개되고 수사돼야 한다”며 특검 및 국정조사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검찰의 박연차 수사는 명백한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 기획수사로, 민주당은 이 상황을 정치적인 탄압, 정치적인 죽이기로 규정해 정면 돌파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 특검추진 배경과 관련, “박연차 사건에 검찰 고위간부의 연루설이 나오고 여권의 초특급 실세도 연루돼 있다”며 “검찰이 제 식구를 수사하리라고 생각지 않으며 스스로 엄정한 수사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권 실세에 대해선 피의사실 공표도 없었고 수사는 지지부진하며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다 리스트에 있어도 좋으니 확실하게 공개하자”며 리스트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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