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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pwwwgratisographycom는 한나라당은 5일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후 그동안 BBK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해온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의 실명을 공개 거론하며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날 논평에서 "검찰의 오늘 BBK 수사 발표에 의해 이명박 후보 연루 의혹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며 "그동안 신당이 주장해온 모든 것들이 흑색선전이요 가짜임이 밝혀진 것"이라고 말했다.나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검찰의 수사는 이제부터"라며 "이제부터는 BBK 정치공작에 앞장선 배후세력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박영선, 정봉주, 김현미 등 이명박 후보에 대해 허위 사실을 폭로한 신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그는 "일련의 정치공작을 누가 기획했는지 그 행동대원은 누구인지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죄로 관련자들을 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통합민주당이 10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대해 단독으로라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최재성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은 김성호 국정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최시중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모두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양당 간사 간 연락도 두절되었다. 한나라당 간사들은 선거구에 내려가 전화조차 받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이 더이상 청문회를 못하겠다,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한다면 통합민주당은 단독청문회라도 불사하겠다"며 "특히 방통위 같은 경우 청문계획서 채택을 통해 청문회를 통합민주당 단독으로 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강행 방침을 밝혔다. 그는 김성호 국정원장 청문회와 관련해선 "정보위의 경우 간사 협의가 필수적이다. 위원 숫자가 6대 6"이라며 "계속 요구하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한나라당이 이런 식으로 피해 나가는 것은 국가가 혼란스러워 지더라도 야당을 자극해 ‘발목잡기’라는 인상을 주어 총선을 치루겠다는 정략적 의도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며 "야당을 자극해 자꾸 정쟁과 갈등의 현장으로 끌어내 총선을 치루기 위해 유리한 국면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면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이명박 대통령은 28일 학군사관(ROTC) 장교 임관식에 참석, "학업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군사훈련을 받는 것, 조국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면서 개인의 리더십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삼는 것, 그것이 바로 실용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학생중앙사관학교에서 열린 학군 46기 임관식 치사에서 "창조적 실용주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실용주의의 앞선 실천자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하나의 제안을 겸한 약속을 드리고자 한다"며 "'우리 군을 강하게 하고, 군의 명예를 드높여 나가자' 앞으로 정부는 군 복무를 영광으로 알고, 군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게 만들겠다. 군을 감사하고 존중하며 아끼는 사회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키려다가 숨져간 꽃다운 젊은이들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얼마 전에는 부상한 전우를 구하고 본대로 돌아가던 장병들이 헬기 사고로 순직하기도 했다. 지금 우리 국민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고귀한 헌신과 아픔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라고 군의 노고를 치사했다. 이날 행사는 '귀빈들은 단상 아래에서 축하해 줘야 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통령 부인-국회의원들을 제외한 귀빈들이 단상 아래 좌석으로 내려가 앉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학군 임관식에 참석,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육군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군-해군 사관학교 졸업식 및 임관식은 내년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찰이 수업중인 고등학교 3학년생을 불러낸 촛불시위 배후를 조사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 전북도교육청이 15일 해당 학교를 상대로 진상파악에 나섰다.도 교육청은 이날 해당 학교에 장학팀을 보내 경찰이 수업시간에 학생을 불러내 조사를 했는지와 학교가 이를 허용했는지, 또한 그후 사실을 은폐축소하려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도 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 학교 관계자를 문책하는 한편, 경찰에도 재발방지를 요청할 방침이다.경찰의 요구가 있다 할지라도 학교가 수업중인 학생을 불러내 경찰 조사를 받게 한 것은 중차대한 학생의 '학습권' 침해 행위라는 게 교육계의 일반적 견해다.한편 경찰과 학교의 비교육적 처사에 대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전북평화와 인권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경찰은 학생에 대한 조사가 정보 수집 차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수업 중인 학생을 불러 배후 운운하며 인권 침해를 자행한 것은 상식 이하의 처사로 강력히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전주 덕진경찰서를 질타했다.인권연대는 "촛불시위에 참가하는 행위는 집시법과 헌법이 정한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라며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방어하기 힘든 환경에서 학생을 조사한 것에 대해 경찰은 명확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인권연대는 이어 학교에 대해서도 "학교 역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학생을 문제아 취급하면서 경찰 조사를 받게 했고 학생의 수업권을 침해하면서 경찰의 조사에 응하게 한 것은 문제"라고 질타했다.사단법인 전북여성단체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자발적인 집회.결사의 자유가 보장된 이 땅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의사 표현과 주장의 권리를 마치 불법적 배후의 선동세력인 것처럼 교육 현장에 찾아가 불법 심문한 것은 공권력의 남용"이라고 비난했다한국과 멕시코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내달 5~7일 멕시코시티 회의를 시발로 재개된다. 통상교섭본부는 30일 한-멕시코 FTA 1차 협상이 다음달 개최된다며, 이번 협상은 양국이 지난해 6월 3차 협상 후 잠정 중단된 양국간 전략적 경제보완협정(SECA, Strategic Economic Complementation Agreement) 협상을 FTA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후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FTA 협상은 과거 SECA 협상에 비해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지향하고, 정부조달과 전자상거래 분야가 새로이 신설되는 등 포괄범위가 넓어졌다. 양국은 지난 8월 '실질적으로 모든 무역'을 포괄하는 정식 FTA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 상호 호혜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었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전체회의와 상품과 서비스·투자, 조달, 경제협력 등 모든 개별 분과회의를 개최해 지난 3차례의 SECA 협상을 통해 협의해 온 협정 문안을 기초로 협정문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혀나갈 예정이다. 통상교섭본부는 또 상품·서비스·투자 등 주요 양허안 작성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미있는 논의를 진행해 제2차 협상 때부터는 분야별 양허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방침이다. 멕시코는 작년 우리의 대멕시코 수출액은 62억8천만달러로 약 55억달러 규모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등 우리의 중남미 최대 수출시장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멕시코 FTA가 체결되면 멕시코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은 6억8천만~6억9천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우리측은 외교통상부 최경림 FTA 제1국장을 수석대표로 재경부, 산자부, 정통부, 농림부, 해수부 등 정부 대표단 60여명이 참석하고, 멕시코측은 경제부 '로베르토 사빠따' 다자·지역협상국장을 수석대표로 85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ttpwwwgratisographycom김윤옥 여사 사촌 김옥희씨(74)에게 지난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부탁하며 30억원을 건넨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67)을 둘러싼 의혹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김옥희씨가 김 여사 친언니인줄 알고 속아 돈을 건넸다는 주장의 신뢰성을 흔드는 사실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김종원, 3월에 공천 신청. 김옥희와는 대한노인회에서 같이 활동우선 김 이사장이 지난 3월 실제로 한나라당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지난 3월 한나라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신청자 597명 가운데 김종원 이사장은 107번으로 발표됐으며, 약력은 "현 도원교통(주) 대표이사 회장, 현 대한노인회 중앙회 자문위원, 현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회장,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적시돼 있다.김 이사장은 그러나 한나라당이 선관위에 최종 등록한 50명의 비례대표후보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평균 12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지 못하고 낙마한 셈.김 이사장이 밝힌 자신의 경력에서 주목할 대목은 그가 김 여사 사촌 김옥희씨가 부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노인회의 '중앙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다.이는 김 이사장이 최근 검찰에 출두해 "김옥희 씨를 김 여사의 친언니인 줄 알고 공천을 부탁했지만 결국 공천되지 못했고, 나중에 친언니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진술의 신빙성에 근본적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이대통령과도 서울시장때 인연, 대선운동 돕기도특히 김 이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절, 이 시장과 대중교통체제 개편 작업 등을 깊숙이 논의했고 대선때는 이명박 후보를 적극 지원했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나 그의 진술의 신뢰성에 의문을 더 짙게 하고 있다.주간지 <시사프리신문>은 지난 2월1일자 김종원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당시 김 이사장의 직함은 전국교통단체 총연합회장.<시사프리신문>은 인터뷰에 앞서 김 이사장을 "김종원 전국교통단체 총연합회장은 지난해 3월29일 제3대 회장으로 선출돼 버스,화물, 택시, 정비연합회, 터미널연합회 등 전국 17개 산하기관 130만명의 교통단체 수장에 올랐다"며 "지난해 12월 이명박 지지를 선언한 김종원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장은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성천) 등 43개 단체 회원 1300여명과 함께 ‘대선교통연대’를 구성하고 지지성명서를 통해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선진 한국을 건설하고 교통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 후보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김 회장은 이명박 이 서울시장과 더불어 버스준공영제 도입, 중앙버스차로제 시행, 버스요금환승제 확대 등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1등 공신"이라며 "김 회장은 또, 이번 17대 대선에서 전국 130만 교통단체 회원을 대표해 이명박 후보의 한나라당 선대본부 교통수석부위원장을 맡아 대선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향후 전국 교통 체계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고 적었다.김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이명박 당선자와의 첫 만남은 2003년 초 제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 취임하면서였다.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 당선인께서 ‘서울시내버스 체계개편 정책’을 논의할 때 저를 자주 불렀었다"며 "이때부터 개인적인 교분이 쌓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이 깊어졌다. 이것이 동지애로 발전됐다고 할 수 있다"며 이 대통령과의 관계를 '동지'로 규정했다.<시사프리신문>은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이 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싣기도 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대선직후인 "지난해 12월 이명박 후보와 대선투표 결과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는 김종원 회장"이란 설명이 붙은 사진으로, 사진 속에서 이 대통령과 김 이사장이 귀엣말을 나누고 있어 상당한 친분관계임을 감지케 하고 있다.결과적으로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위한 김종원 이사장의 로비는 실패했다. 하지만 속속 드러나는 사실들은 그가 김옥희씨가 김 여사 친언니인 줄 속아 돈을 줬다는 주장의 신뢰도에 강한 의문을 낳고 있어 검찰의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2004년 당시 김종원 회장과 이명박 서울시장이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역사적인 협약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시사프리신문>

지난해 12월 이명박 후보와 대선투표 결과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는 김종원 회장. ⓒ<시사프리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생쥐머리 새우깡’ 등 식품사고를 질타하자 변도윤 여성부장관이 "과거 노동부에서 직원이 몸이 안 좋다고 생쥐를 튀겨 먹으면 좋다고 하는 일이 있었는데.."라고 한 적절치 못한 발언이 비판의 도마위에 올랐다.변 장관 발언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는 심각한 식품안전 문제를 어이없는 사례를 들먹이며 농담조로 발언한 변 장관을 질타하는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변 장관 때문에 졸지에 생쥐를 튀겨 먹는 몬도가네가 된 노동부 직원들도 분개하고 있으며며, 곧 노조 등이 변 장관 발언을 정식으로 문제삼을 분위기다. 통합민주당도 즉각 성명을 통해 변 장관을 질타하며 변 장관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문제 발언이 업무보고 전 티 타임 자리에서 나온 점을 지목하며 "그런 혐오스런 농담하면서 차와 떡이 목에 넘어갔는가"라고 반문한 뒤, "비위도 좋은 정권"이라고 힐난했다.유 부대변인은 "농담할 말이 따로 있는 것이고, 농담할 자리가 따로 있다"며 "관리감독의 책임을 엄히 묻고 실질적인 재발방지대책으로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대통령과 정부 각료가 혐오스런 농담이나 주고받다니 도대체 제정신을 가진 사람들인가"라고 이 대통령까지 싸잡아 질타하며 변 장관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2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확대 여부와 관련, "장기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지만 단기적으로 당장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PSI 문제가 지난 4일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일부 논의됐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외교부가 참여를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일부 참석자도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단순히 반(反)테러나 한미동맹 차원이 아니라 전반적인 남북관계의 전략적 여건 변화를 모두 고려해 신중히 접근키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11일 있은 외교부의 2차 보고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면서 "마치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돼 설명을 드리는 것이다. 더 이상 혼란이 없도록 정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PSI 문제는 내일로 예정된 당선인 업무보고에서도 국정과제에 포함이 안된다"고 덧붙였다.외교부도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06년 11월13일 발표한 'PSI의 목적과 원칙을 지지하며 우리의 판단에 따라 참여 범위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외교부는 그러나 지난 4일 인수위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86개국이 PSI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정식 참여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증시에서 '검은 월요일'이 재연됐다. '미국발 쇼크'에 '중국발 쇼크'까지 가세한 결과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1.16포인트(2.95%) 폭락한 1,683.56에 거래를 마감됐다. 이는 올 들어 최저점이자 작년 8월17일 1,638.0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지난주말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1천450억달러 경기부양책에도 미국-유럽증시가 하락한 데 대한 충격으로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사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1,700선을 지켰으나, 오후 들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증시가 급락하면서 동반 폭락했다.특히 이날 오후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가 낙폭을 늘려 4%나 급락하며 5,000선이 깨지면서 우리경제의 또다른 버팀목이던 중국경제도 침체국면에 빠져드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주가폭락을 견인했다.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의 13거래일째 매도세를 계속해 3천9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361억원, 6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매도규모가 지난주말보다 줄어든 점에서 애써 위안을 찾으며 향후 증시의 바로미터는 외국인 매도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증시에서는 건설업(-7.51%), 기계(-6.09%), 보험(-5.98%), 증권(-5.08%), 화학(-4.79%), 운수장비(-4.64%) 등이 거의 전종목이 급락했다. 특히 이명박 당선인의 한반도대운하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상승행진을 벌여온 건설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된서리를 맞아 주목을 끌었다.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각각 14.49%, 11.01% 급락했고 , 대림산업(-9.40%), 현대건설(-8.98%), GS건설(-8.36%), 고려개발(-8.01%)이 동반 하락했다. 삼환기업, 성원건설, 동부건설, 태영건설, 성지건설, 계룡건설, 남광토건 등이 5~7%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국내주가 급락에다가 중국주가 폭락 소식으로 증권주도 전 종목이 동반 급락, 교보증권이 12.16% 떨어지며 하락률이 가장 컸고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유화증권, 한화증권, 한양증권, 동부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대신증권이 5% 이상 내렸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45포인트(2.17%) 내린 651.87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가 연일 폭락하자 증시 객장에서는 한숨소리만 터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소장파 리더격인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박형준 의원은 16일 개혁적 소장파가 대거 탈락하고 정치철새 및 비리전력자들이 공천을 받은 데 대해 당 지도부를 질타하고 나섰다.이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당의 텃밭인 영남권을 대폭 물갈이한 것은 당에 대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역 의원 교체에 치중한 나머지 불합리한 공천이 결정된 곳들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특히 몇몇 지역은 임기 동안 성실한 의정활동과 당의 개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동료의원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정말 유감"이라고 질타했다.이들이 불만을 표시한 공천탈락자는 이명박계 소장파 그룹인 이성권, 이재웅, 김양수 의원 등. 이들은 과거 개혁적 성향의 수요모임 멤버들이었으나 대선막판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음에도 이번에 영남권 물갈이의 희생양이 됐다.이들은 이어 "최소한의 기준과 원칙에도 맞지 않는 금고형 이상의 비리 전력자나 전형적 철새 정치인이 공천을 받은 것은 누구도 납득시킬 수 없다"며 "인명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 지적했듯, 문제 인사들에 대해서는 윤리위가 재고를 결정하면 당 최고위원회도 정치적 고려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정치철새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조선일보>가 17일 <조중동> 광고끊기 공세를 편 네티즌들에 대한 고소를 거부한 손욱 농심회장을 맹비난하고 나섰다.최원석 <조선일보> 사회부차장은 이날자 칼럼 '손욱 농심 회장님께'를 통해 "검찰이 불매운동한 네티즌을 고소하라고 했지만 거절했다"는 손 회장의 지난 15일 발언을 거론한 뒤, "일부 네티즌들이 농심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인 것은 농심제품을 탓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며 "그보다 조선일보를 공격하는 것이 목표였다. 제품에 이물질이 들어 있는데 농심이 인정하지 않으니 사지 말자는 순수한 소비자운동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광고끊기에 대한 반격에 손 회장이 동참하지 않는 데 대한 강한 불만 토로인 셈. 그는 또 "쓴소리를 듣고 (고소보다는) 내부적으로 반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 손 회장 발언을 거론한 뒤 "옳은 말씀"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릇된 정보를 바탕으로 남을 공격하는 일부 집단을, 그것도 남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농심을 악용하는 행위까지'하늘같이' 떠받들어야 할까?"라고 반문했다. <조중동> 광고끊기 공세를 펴는 네티즌들은 떠받들 소비자가 아니라는 주장인 것. 그는 손 회장을 꾸짖는 과정에 엉뚱한 예를 들기도 했다. 그는 "2005년 4월 터진 '웬디스 칠리'사건이다. 당시 한 여성 블랙슈머(악성 민원제기 소비자)는 남의 잘린 손가락을 칠리 음식에 넣고는 제조과정에서 들어간 것처럼 속여 거액을 받아내려 했다. 이 사건으로 웬디스는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그때 웬디스가 취한 조치가 뭔지 아나? 경찰에 이 사건을 정밀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낸 웬디스가 지금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웬디스 예를 든 그의 논리대로라면 농심 제품에서 연이어 발견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쥐머리, 곤충 등 각종 이물질도 네티즌들이 일부러 투입했다는 식이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조사를 통해 밝혀진 팩트는 이들 이물질은 제조 또는 유통과정에 철저하지 못한 관리체계로 유입된 것이었다. 전혀 적절치 못한 견강부회식 비유인 셈.그는 "이 사례를 언급하는 것은 정당한 비판에는 고개를 조아려도 부당한 비난에는 당당히 맞서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라며 "그런 잘못된 행태를 보이는 일부 네티즌들이 무서워서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들에게 끌려다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며 검찰수사에 협조하지 않은 손 회장을 거듭 비난했다. 그는 "'나쁜 소비자'의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아야 '네슬레와 같은 글로벌 식품회사가 되고 싶다'는 회장님의 희망이 실현될 수 있다"며 "블랙슈머에게 무릎을 꿇어서는 국내에서조차 설 땅을 잃고 말 것"이라는 악담으로 글을 끝맺었다.농심이 네티즌의 타깃이 된 것은 <조중동>에 광고를 싣지 말라는 네티즌들의 공세에 농심 전화상담원이 "<조선일보>는 계속 번창할 것"이란 자극적 이메일 답변을 한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후 네티즌들이 격노해 강도높은 농심 불매운동을 펼치자 손욱 회장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진화하기 위해 노심초사했고, 15일 기업혁신 전략간담회에서 네티즌들을 고소할 생각이 없으며 철저한 자성을 통해 '뉴 농심'이 되겠다는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이에 <조선일보>는 강한 배신감을 느끼며 지면을 통해 직접 손 회장을 맹비난하고 나선 양상이나,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 일각에서는 "검찰에 이어 <조선일보>까지 농심을 맹비난하고 나서니, 우리가 이제 농심을 그만 공격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조선일보> 악담과는 정반대 반응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손욱 농심회장이 지난달 22일 농심 본사에서 열린 '고객 안심 프로젝트 대국민 캠페인' 선포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안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나타내는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달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4일 검찰이 BBK 의혹과 관련,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무혐의 발표를 할 경우 BBK 특검을 도입하겠다고 검찰을 압박했다.권 후보는 이날 청와대 근처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BBK 문제로 이명박 후보가 무혐의 판정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 나오고 있다. 증거 불충분이라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며 "이는 겉치레 수사에 이은 면죄부 발급일 뿐"이라고 주장했다.권 후보는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엄중한 수사가 없었다"며 "검찰이 이명박에 대해 무혐의로 발표한다면 국민들 납득할 것 같냐"고 반문했다.그는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후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혐의 판정 수용할 수 없다"며 "민노당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더불어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야 말로 특검을 도입해서라도 분명히 밝힐 것"이라며 BBK 특검 도입 입장을 밝혔다.그는 "검찰보다 민심이 우선"이라며 "이제 심판은 검찰의 몫이 아니다. 심판은 12월19일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경찰이 4일 광우병 촛불제를 불법집회로 규정, 주최측을 사법처리하고 향후 집회를 불허키로 하자 네티즌들이 일제히 경찰청 홈페이지를 융단폭격하고 있다.4일 오후 서울경찰청 홈페이지는 경찰의 강경대응 방침을 질타하는 네티즌들의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ID '유지욱'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잡으시죠"라고 비아냥댄 뒤, "더 큰 화를 부르기전에 정신차리길...부끄러운 줄 아세요"라고 질타했다. ID '하봉래'는 "저도 늘 지켜보는 입장에서만 있다가 저의 가족, 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훗날에 제 자신이 후회스럽지 않기 위해서 이번에 처음 집회를 갔습니다"라며 자신도 집회 참석자임을 밝힌 뒤, "이번 일은 경찰의 저지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성난 국민을 더욱더 끌어오르게 하는 처사입니다. 저 역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 나라가 잘못돼 가는 걸 지켜만 보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경고했다. ID '성효성'은 "당신들도 경찰이기 전에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입니다"라며 "정말 집회를 여는 많은 단체들에게 죄값을 치루게 하고 싶습니까? 나는 오히려 그 사람들에게 국가에서 명예의 시민상을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법은 최소한입니다...법은 국민을 위해서 생겨났습니다. 우리들을 위해서 생겨난 것입니다"라고 법의 과잉적용을 질타했다.ID '최창열'은 "티벳인 탄압하는 중국 공안이랑 다를 바가 없네요"라고 힐난한 뒤, "불법시위라... 한숨이 나옵니다"라고 탄식했다. 그는 "정신 차리세요. 법의 이름으로 죄없는 티벳인에게 몽둥이를 휘두르는 중국 공안과 같은 취급을 받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라고 덧붙였다.ID '정주현'은 "100만명을 다 어디다가 잡아 넣으실 겁니까?"라며 탄핵 서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음을 지적한 뒤, "얼마나 더 평화롭게 시위를 해야 평화시위입니까?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은 위의 결정입니까"라며 경찰 방침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ID '이도혜'는 자신이 미국에 거주중인 고등학생임을 밝힌 뒤, "경찰이란 국민을 수호하는거지, 대통령을 수호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라며 "그건 보디가드나 하는 짓이고, 그 보디가드 와도 맞서 싸우는 게 경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 만화 작가 강풀 님의 만화 26을 아시는지요? 전두환 정권때, 그 군사중 일개 군사가 광주에서 사람을 죽입니다. 그 죽인 사람이 그 군사의 가슴에 영영 남을 말을 합니다. '너는 부끄럽지 않냐? 너의 지금 모습이 부끄럽지 않냐 말이다'"라며 강풀의 만화 내용을 소개한 뒤, "지금 제가 당신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부끄럽지 않습니까?ID '신민영'은 " 민중의 지팡이가 정부의 지팡이가 되었습니까? 전세계적으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네요"라며 "지금 당신들이 먹는 밥도 국민들이 낸 세금이라는 걸 잊지마세요"라고 지적했다.통합민주당이 19일 이명박 정부의 한승수 초대총리 후보자에 대해 전날 허위 학력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한 후보자 일가의 아파트-땅 투기 및 증여세 탈루, 재산 축소신고 의혹 등을 제기하고 나섰다.의혹이 사실일 경우 이명박 새 정부의 도덕성은 치명타를 입을 게 분명해, 20~21일 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서갑원 "한승수, 강남 개발때마다 강남 아파트-땅 구입"서갑원 통합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한승수 후보자가 재산을 신고한 93년 이후 현재까지의 부동산 보유실태를 분석해 본 결과, 부동산 투기붐이 있는 지역에 후보자를 비롯한 가족이 여지없이 투기를 일삼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서 의원에 따르면, 한승수 후보자는 결혼후 마포구 서교동에 살다가 1977년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이 시기는 현대건설의 현대아파트 지구 조성으로 강남개발이 본격 시작된 시기였다.한 후보자는 이어 주택공사가 반포지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던 1981년 강남구 논현동에 대지 467.1㎡, 건평 229.98㎡의 단독주택을 취득하고, 이와는 별도로 다음해인 1982년 강남구 압구정동 1차 미성아파트(46.4평형)를 취득했다. 한 후보자는 또한 올림픽 특수로 송파구 일대에 개발붐이 일던 1988년에는 송파구 방이동에 492.7㎡,의 대지를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형과 함께 공동으로 매입했다."춘천 일대, 광범위한 땅투기 의혹도"서 의원은 또 한승수 후보가 아파트 투기외에 자신의 출신지인 춘천 일대에 광범위한 규모의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서 의원에 따르면, 한 후보는 서울대 교수 재직 시절이던 1976년 춘천군 북산면 대곡리에 7만7천951㎡의 땅을 매입했다. 서 의원은 "이는 1973년 소양강댐 완공과 소양호 조성에 따른 관광가치 증대에 따른 투자가치 상승기대 심리가 반영된 투기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한 후보는 또 상공부 무역위원회 위원장 재직시절이던 1987년에는 부인 명의로 춘천군 북산면 서상리에 17만2천850㎡의 광활한 땅을 매입했다.한 후보자는 또 외교통상부장관 겸 춘천지역 국회의원이던 2001년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에 부인 명의로 5천351㎡의 대지 및 임야를 구입했다. 서 의원은 "이 시기는 같은 해에 문화관광부에서 춘천시 서면에 첨단문화집적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던 시기로, 후보자 부인이 매입한 부동산은 직접단지 예정부지와 약 3km 인접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후보자가 땅을 구입한 시기가 서울대 교수-외교부장관 등 공직재직 기간임을 지적하며 "국가공무원 특히 고위공직자 신분으로서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임야를 구입한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후보자와 배우자의 미천한 공직의식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한 후보 아들도 아파트투기-증여세 탈루 의혹"서 의원은 또 한 후보자 장남에 대해서도 아파트투기 및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서 의원에 따르면, 후보자의 장남은 2005년 원효로 한성 한강수아파트(48평형)를 실제 거주하지도 않으면서 매입했다. 당시 장남의 실제 거주지는 종로구 경희궁의아침 4단지아파트 602호(43평형)로, 전세금 4억원에 입주해있었다. 한 후보 장남은 2004년 5월 이곳에 입주했다가 2006년 8월 미국으로 가기까지 거주했다.서 의원은 "한강수 아파트 매입 시기는 다음해인 2006년 3월 서울시와 철도공사가 용산역세권 초고층 주상복합타운 재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발표직후 대지 지분값이 평당 300~500만원 많게는 1천만원까지 상승했던 시기로, 용산초고층개발에 강남 큰 손들 기웃거리던 시기"라고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동 아파트 구입과 관련한 또 다른 문제점은 동 아파트가 최고급아파트로 분양가만 7억원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재산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고가의 아파트를 구입하고 등록세와 취득세를 납부한 돈(분양가 7억원, 등록세 및 취득세 3천3백만원 등)이 누구의 돈인지 규명할 필요성이 있다"며 "만약 부모 또는 처가로부터 받았다면 이는 편법증여가 되고 증여세 납부가 되어야 하는데, 증여세 납부실적은 없다"며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또 장남에 대해 " 한 후보 장남은 2004년부터 2006년 미국행 전까지 차량 2대를 보유했으며, 이중 2004년에 구입한 차량은 외제차(랜드로버 프리랜드 2.0, 시가 약 5천만원)"라며 "병역특례요원으로 LG CNS 근무시 평균 5천여만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이 정도의 연봉으로 외제차량을 포함해 자동차 2대를 보유&#8228;운영할 수준이 되는 지 의문"이라며 자금 출처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그는 또 "90년 장남 명의의 회원권(코오롱 스프렉스) 700만원(93년 신고당시 시가)도 문제"라며 "90년 당시 장남 나이 19세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스톡옵션 은폐 등 재산 축소신고도"서 의원은 또 한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도 제기했다.서 의원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지난 2005년 3월 24일 (주)오스코텍 사외이사로 취임해 그해 4월7일 등기임원이 되었으며, 이사취임과 동시에 오스코텍 주식 5만주를 스톡옵션으로 받아 현재까지 보유 중이나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서 의원은 "(주)오스코텍의 스톡옵션의 2월18일 현재가치는 1억6천462만원에 달하고, 이는 지난 2월5일자 국회제출 총 신고재산액 21억449만5천원(배우자 포함, 장남&#8228;자부&#8228;손자 고지거부)의 약 8%에 해당하는 재산"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주)오스코텍의 주식은 지난해 1월 코스닥 상장 후 1만8천400원의 최고주가를 기록한 적도 있고, 총리 지명 후 사외이사로 있는 S&T모터스의 주가가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스톡옵션이 바로 다음 달 24일 행사가 가능하므로, 국무총리가 된 직후에 이를 행사하려는 의도라는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비정규직 부당 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1백11일째 파업을 벌여오고 있는 코스콤(한국증권전산) 비정규지부 조합원들이 31일 서울 도심 5곳의 CCTV탑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111일째 파업투쟁,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 5명 서울 도심 교통탑 올라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종각역 사거리 교통 CCTV탑 위에 황모씨가 올라간 것을 시작으로 창덕궁 비원과 경복궁, 을지로 2가 사거리, 서대문구 독립문사거리 앞 CCTV앞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이 내건 플랫카드에는 ‘현대판 노예제도, 비정규직을 철폐하라’는 내용의 구호가 적혀있다. 현재 코스콤 비정규직 조합원 황모씨가 고공농성을 벌인 종각역과 광화문은 경찰특공대의 진압으로 농성이 해제된 상태지만 나머지 3곳에서 사측의 비정규직 집단 해고 철회 및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나머지 3곳도 진압하기 위해 CCTV탑 아래 매트리스를 설치하려 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반대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는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에서 진행 중이던 ‘정규직화 쟁취 결의대회’를 중단하고 광화문으로 모여들고 있어 경찰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일단 사측이 이날 오후 2시 단체교섭을 제안해 옴에 따라 조합원들을 설득해서 고공농성을 중단할 계획이지만 경찰의 강제진압에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파업 111일째를 맞은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 5명이 31일 서울 도심 교통탑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코스콤 비정규직 노조
노조 “비정규직에게는 새해에도 착취와 차별만 존재”노조는 이날 발표한 ‘비정규직에게는 2008년 새해에도 희망은 없고 착취와 차별만 존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111일 동안 추운 비닐 천막에서 생활을 감내 하면서 코스콤의 위장도급 및 중간착취 등 불법적 만행을 규탄하였는데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 미치지 않을 인간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절규했다. 노조는 또 “지금까지 금융과 정치의 중심 여의도 한복판에서 비정규직의 통곡이 계속 되고 있는데도 사태 해결에 무관심한 사회가 과연 정상적인 사회인가”라고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노조는 “새해에는 각자의 일자리로 돌아가 희망을 가지고 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절벽 끝으로 내몰아 세우는 코스콤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조합원은 없을 것”이라며 “금일 발생한 목숨을 담보한 조합원들의 돌출 행동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코스콤에 있으며 조속히 사태해결에 임하지 않으면 이후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리 스스로도 감내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살을 에는 25M 고공에서 고통 받는 조합원들을 아래에서 보고 있자니 가슴이 메어지고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전에는 깔끔한 양복에 넥타이 매고 지냈던 평범한 회사원들이 100여일 동안 용역깡패와 경찰 공권력의 폭력적 탄압 속에서 붉은 머리띠를 동여매고 주장하는 것을 사회는 반드시 인간적인 가슴을 품고 귀 기울여봐야 한다”고 호소했다. “위장도급, 중간착취, 사기계약, 용역폭력 중단하라"노조는 이어 “현 고공 시위가 신속히 종료되기 위해서는 지부가 직접 위장도급, 중간착취, 사기계약, 용역폭력 등을 고소한 것이 신속하게 수사되고, 코스콤 이종규 사장이 스스로 사용자성을 인정하고 직접 성실한 교섭을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사태는 지난 5월 코스콤이 비정규직법 시행에 따른 차별금지 조항 및 정규직 고용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26개 협력업체를 5개 업체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비정규직 노조는 불법파견과 위장도급을 합법화하기 위한 비정규직법 악용이라며 반발했고 10차례 노사교섭 결렬된 이후 6월 28일부터 1차 파업에 돌입했다. 코스콤의 비정규직 노동자는 전체 9백50명의 노동자 중 5백명에 달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동일 노동을 해왔지만 임금 격차는 크게는 6천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노조는 이들 중 2년 이상 상시업무를 담당해 온 2백~2백5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그런나 사측은 35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집단해고한 상태다. 코스콤 비정규직 파업, 7월 비정규직 시행령의 산물 비정규직 노조는 이후 사측이 중노위 ‘행정지도’를 이유로 교섭을 거부하자 9월 11일부터 2차 파업에 돌입해 현재까지 로비 점거, 천막농성 투쟁을 진행하며 사측과 격렬하게 충돌해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코스콤 사측이 비정규직 노조의 천막 설치 등을 금지하는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사측의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원청업체인 코스콤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법원은 결정문을 통해 노조가 요구한 10개 교섭항목 중 6개 사항에 대해 사측이 교섭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한 것. 노사교섭의 의무는 통상적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원청업체의 사용자성을 일정 부분 인정할 때 성립된다. 사측이 노조의 파업투쟁을 법적 수단을 통해 제한하기 위해 낸 소송이 오히려 노조가 요구해 온 사측의 노사교섭 의무를 적시한 것. 그러나 이후 진행된 두 차례의 사측은 단체교섭에서 원청업체가 아닌 협력업체의 대표와 경영진이 아닌 실무진을 내보내면서 노조가 강하게 반발, 모두 결렬됐다. 노사, 31일 오후 단체교섭노조는 사측이 의도적으로 단체교섭을 해태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사측을 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에서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고 2007년 세밑을 앞두고 결국 도심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사측이 전무이사를 협상대표로 노사교섭을 제안해 옴에 따라 2시부터 28차 단체교섭에 들어간다. 노조는 이날 교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금융감독원이 3일 증시 루머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동성 위기설이 계속 나돌면서 대기업들의 주가들이 폭락하는 사태가 잇따르는 데 대한 대응인 셈. 송경철 금가원 부원장은 3일 최근 증시 약세에 편승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증권시장에 광범위하게 유포되면서 금융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소지가 높아짐에 따라 3일부터 무기한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사항은 ▲근거없는 유동성 위기설 등 금융불안 조성자료 작성 및 유포 ▲특정 기업에 대한 음해성 루머의 생산 및 유포 ▲객관적 근거없이 투자판단을 교란하는 자료 등의 작성 및 배포 행위 등이다.이를 위해 증권선물거래소, 증권업협회,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등과 `시장 악성루머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증권사 객장 등 현장에 직접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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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한국에서 개최되는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의 경기가 치러질 후보지로 거론되는 장소들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를 치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대회의 진행을 주관하게 될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전국의 아이스링크를 보유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유치 의향서를 보낸 결과 서울시와 고양시로부터 유치 의향을 받았고, 그 결과 경기장소로 목동 아이스링크 또는 올해 초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치러낸 고양시 덕양구 소재 어울림누리 얼음마루를 물망에 올려두고 있다. 동계올림픽 기준, 관중석 7천석 이상에 20-25개 룸 확보 필요참고로 ISU는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아이스링크에 대해서만 7천석 이상의 관중석 규모를 요구할 뿐 ISU 주관의 4대륙 대회나 그랑프리 대회에는 관중석 규모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나 그랑프리 파이널을 개최할 경기장에 대해 최소 20-25개의 룸을 보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르자면 목동아이스링크나 어울림누리는 관중석 규모면에서는 걸릴 것이 없다. 그러나 일정 수 이상의 룸 확보의 기준에서 보면 6개의 룸을 보유한 목동 아이스링크는 기준에 미달하고 어울림누리만이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따라서 현 상황만을 놓고 본다면 어울림누리만이 그랑프리 파이널 개최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세계적 권위의 대회를 치르기에는 시설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김연아가 시니어 데뷔 첫 시즌인 2006-2007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던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 팰리스' 아아스링크의 경우 1만2천300여석의 관중석 규모였고,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장이자 2007-2008 시즌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이 열렸던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아이스링크의 경우 관중석 규모가 8천여석 수준이었다. 분명 목동 아이스링크(5천100여석)나 어울림누리(2678석)와는 큰 차이가 나는 규모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대회 기간중 취재진과 기타 경기진행에 필요한 좌석을 미리 유보석으로 빼 놓을 것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일반 관중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중석은 훨씬 줄어들게 된다.이에 대해 국내 피겨 팬들은 대체적으로 어울림누리 빙상장은 관중석이 지나치게 적어 적합하지 않다며, 어울림누리 개최를 반대하고 있다. 앞서 어울림누리에서 열렸던 4대륙 대회에서 한 차례 혹독한 '티켓확보 전쟁'을 치른 경험때문이다. 올림픽 체조경기장 개조 등 '제3의' 장소 확보 고려해 볼 만그 결과 팬들은 목동 아이스링크 내지 제3의 장소를 경기장소로 확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3의 장소를 요구하는 팬들은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수용인원 1만5천명) 등 다른 용도의 체육관 내지 장소를 특설 아이스링크로 개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빙상연맹은 체조경기장의 개조요구에 대해 체조경기장의 관리주체가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아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어서 절차상 문제가 있고, 특설로 설치되는 아이스링크인 만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달 19일부터 잠실 학생체육관(7천2백여석)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아사다 마오, 스테판 랑비엘 등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스타플레이어들이 출연하는 아이스쇼가 개최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체조경기장 내지 다른 용도의 공간을 개조하는 방법이 전혀 불가능한 방법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2008-2009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는 김연아의 대회 3시즌 연속 우승이 달려 있는 대회라는 점에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김연아가 그동안 타국에서 텃세에 시달려가며 2연패를 이뤄냈지만 홈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 만큼은 수많은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속에 3연패를 달성해 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빙상연맹이 아이스링크 문제에 대한 묘안을 내놓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노무현 정권 기간동안에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수가 총 6만6천75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행정자치부가 8일 국회 행자위에 제출한 `참여정부 이후 행정부 국가공무원 정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참여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 2003년 2월24일 현재 총 88만5천164명이었던 공무원 수가 지난해 11월20일 기준으로는 95만1천92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처별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2만9천553명 늘어 증원 인원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경찰청(4천670명), 국세청(3천222명), 정보통신부(3천25명), 노동부(2천999명), 법무부(2천570명) 순이었다. 대통령 비서실의 경우 참여정부 출범 직전 405명이던 직원이 같은 기간 531명으로 25%가량 늘었다.이 기간 공무원 수가 줄어든 부처는 단 한 곳도 없었다.<KBS스페셜>은 19세기부터 템즈강 운하를 건설, 이용해 온 영국 현지 취재를 통해 "영국 사람들은 요즘 운하를 거대한 산업 폐수라고 부른다"며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거대한 폐수로 전락한 영국 템즈 운하. 환경 복구 비용에만 2천8백억 투입 20일 <KBS스페셜>은 '대운하, 물류로 보다'라는 특집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한반도 대운하의 물류 효용성을 중점 점검했다. 영국을 현지취재한 방송에 따르면, 19세기부터 운하 이용이 활발했던 영국은 철도와 도로가 건설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운하 운송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특히 영국 템즈강 운하는 현재 화물 운하 이용률은 전무한 상태로, 강 바닥 쓰레기를 치우는 데에만 간간이 운하가 이용되는 실정이었다. 아일린 맥키버 영국 환경청 템즈강 수로관리국장은 <KBS스페셜>과의 인터뷰에서 "운하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썩기 쉬운 식품 등은 운송할 수 없고 경제적으로도 비실용적이다. 요즘에는 화물 운송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며 "영국의 운하는 대부분 50~100년 전에 만들어졌다. 요즘 새로 건설된 운하는 거의 없다.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보수되는 경우는 있다. 보수한 이후에도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감독한다"고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템즈 운하의 실체를 털어놨다.영국은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쓰레기 등 오물 덩어리가 흘러다니는 템즈 운하를 개선하는 비용으로만 1억4천만 파운드, 우리 돈 약 2천8백억원을 투입하고 있다.에드 폭스 영국 템즈강 수로국 홍보팀장은 "단순히 물류나 경제 개발만을 위해 운하를 복구했다면 지지를 받지 못했다"며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수로를 짓기 위해 노력했다. 홍수, 생물 다양성, 탄소 배출 등의 문제를 함께 고려했다. 단순히 물류나 관광업, 생태계만을 보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이런 모든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독일 운하 이용률, 해마다 감소. 1980년대에서 반토막"유럽 한복판을 흐르는 독일 운하 역시 사정은 비슷했다. 자연 운하인 라인강 운하와 달리, 마인-도나우강을 인공적으로 연결한 독일 MD 운하의 경우 당초 기대와는 달리 물류 운송률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었다.방송에 따르면 독일 뉘른베르크항은 1972년 MD 운하 건설과 더불어 운하로만 연간 1천5백만톤의 물동량을 소화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운하건설로 운송이 편리해 질 것이란 예측아래 항구 주변에는 2백60개 업체가 들어섰고, 5천5백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그러나 뉘른베르크 항구에서 처리하는 물량중 운하 처리물량은 6백만톤 정도. 항만 건설 초기 예상했던 1천5백만톤의 절반 수준이다.하랄드 로이폴드 뉘른베르크 항만 대표는 "우리 항만의 최대 화물 처리량은 1천5백만 톤이다. 그런데 현재 절반 정도를 처리하는 실정이다. 기차와 트럭의 긴밀한 연계가 있어야 더 발전할 수 있다"며 "배로는 주로 농산물이나 재활용폐기물을 운송한다. 주로 화물운송은 트럭이나 기차가 맡고있고, 운하가 트럭이나 기차와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운하 이용률이 기대밑임을 시인했다.독일의 운하 이용률은 1980년 내륙운하 20%(도로 49%, 철도 25%, 기타6%)에서, 1995년 내륙운하 15%(도로 65%, 철도 16%, 기타 4%), 2000년 내륙운하 13%(도로 68%, 철도 16%, 기타 3%), 2005년 내륙운하 11%(도로 70%, 철도 16%, 기타 3%), 2006년 내륙운하 10%(도로 70%, 철도 17%, 기타 3%) 등 해마다 감소하고 있었다."독일, 갑문 하나짜리 운하에도 최소 6년 걸려" 이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내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운하의 건설 시기도 논란이 됐다.요르겐 슈탕 독일운하건설공단 내륙수운건설국 관계자는 "운하를 계획할 때 기술적으로 충분히 검토하려면 최소한 3년이 걸린다"며 "갑문의 공사기간은 그 길이와 높이에 따라 3~5년이 걸린다. 계획에 3년, 공사에 3~5년 갑문 하나인 짧은 운하를 짓거나 보수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라고 말했다.즉, 갑문 하나짜리 운하를 건설하는데도 최소 6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이 대통령측은 갑문 19개가 설치될 경부 운하를 내년부터 착공하더라도 4년안에 끝내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셈이다.독일 운하 건설 주도 교수 "한국, 운하 계획 중단해야"독일 MD 운하 건설과정에 운하의 경제성, 안정성 등 모든 과정에 참여했던 오이겐 비르트 독일 에어랑겐대학 지리학과 교수는 "운하 계획을 중단해야한다"며 "총 건설비용이 얼마나 들지 예상 견적을 내야한다. 그래서 정치가들에게 운하건설이 과학적으로 증명도 할 수 없는 허황된 생각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운하 백지화를 조언했다.오이겐 교수는 또 "운하는 완전히 유토피아 같은 허상"이라며 "운하에 관한 연구를 계속 해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함부르크 운하다. 그 운하를 건설할 때에도 주변 지역이 발전할 거라 선전했다. 50년이 지났는데도,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한 지역은 하나도 없다. 유일하게 도움이 되었다면 마을이 정비되었단 사실이다. 새롭게 발전했다고 내세울만한 지역은 하나도 없다"고 운하 개발에 따른 지역 개발 효과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더 나아가 "운하를 이용할 화물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새로 운하를 건설한다는 건 의미가 없다"며 "운하로 수송하던 곡류나 비료, 석탄, 철강도 그 양이 많이 줄었다. 신문이나 식료품, 기계부품 같은 화물은 빨리 옮겨야된다. 운하가 아니라 트럭이나 헬기로 날라야한다. 강 하류의 신문사에서 상류 지역으로 운하를 통해 신문을 수송한다면 일주일 후에나 도착할 것이다.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 누가 그런 오래된 신문을 읽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아놀드 로트마이어 IFO 경제전문가는 "한국에서 강들을 연결한다면 바닷길보다 거리는 짧아진다. 그리고 운하는 기후의 영향을 덜 받는다. 풍랑이나 밀물, 썰물이 없어 운하의 수위는 안정적"이라면서도 "문제는 한국의 도시들 간에 운송할 제품들이 있냐는 것이다. 아마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북한은 8일 남측의 이명박 정부와 군부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 충돌은 일어나게 되고 그것은 다시 제3의 서해교전, 제2의 6.25전쟁을 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명박 역도의 군사적 대결소동 진상을 폭로'라는 제목의 군사논평원 글에서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은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태발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남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바라지만 결코 군사적 충돌과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논평원은 "군사적 긴장과 대결이 격화될수록 북남관계는 더욱더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고 그것은 핵문제의 해결에도, 극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이 대통령이 "크게 명줄을 걸고 있는 경제회생에는 더더욱 이롭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사적 긴장 격화의 대표적 사례로 남측 해군이 북측의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고 주장, "침범수역이 연평도 서남쪽 수역으로부터 대청도 동쪽과 백령도 서북쪽 수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무모한 행동으로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 보려는 괴뢰군부 호전세력의 기도는 언제가도 실현될 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남측 군부를 거론하면서 "군사적 대결소동은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것으로 인해 더욱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남북간 합의를 '퍼주기'로 몰아가고 10.4선언을 '할 것', '나중에 할 것', '하지 못할 것'으로 구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군사논평원은 남측의 F-15K 도입, '주적관' 확립 움직임 등을 '군사적 우세'를 조성해 북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하면서 "군사적 우세로 긴장을 조성하고 대결을 격화시키는 것은 평화로운 환경에서 살기를 바라는 민족의 소중한 지향을 짓밟고 새로운 충돌과 전쟁을 불러오는 반민족적 행위"이자 "북남 사이의 불가침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부정이고 우리에게 선전을 포고한 엄중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미.일 방문 이후 "미국의 대조선정책과 전략에 맞춘 정치군사적인 국제적 공조 실현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있다"며 미사일방어(MD) 및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 움직임을 거론한 뒤 "모든 움직임은 이명박 역도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도 변하겠으니 북도 변하여 달라고 하면서 던지고 있는 '관계개선'의 추파가 한갖 내외여론을 기만하고 막다른 궁지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권모술수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논평원은 "군사적 긴장과 대결에서 차례질(돌아갈) 것이란 오직 수치스러운 파멸과 무덤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절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동안 잠적해온 양정례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 당선자와 모친 김순애 건풍건설 대표가 23일 오후 검찰에 출두하기로 했다.송영선 친박연대 대변인은 이 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양 당선자와 김 씨가 오늘 오후 2시 검찰에 출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청원 공동대표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설사 양 당선자가 검찰에 출두하지 않는다고 해도 당에서 적극적으로 (출두에 대해)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양 당선자를 압박했다. 그는 또 "어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김노식 최고위원 겸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해 검찰이 추가 조사를 위해 다시 한번 출두를 요청해 와 김 최고위원이 오늘 오후 1시를 전후해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전 날 검찰 조사를 받은 김노식 친박연대 비례대표 3번 당선자는 양 당선자 이외에 자신도 선거기간 15억1천만원을 당에 차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친박연대가 비례대표 당선자들에게 빌린 돈만 양정례 15억5백만 원을 포함, 3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자유선진당이 24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정연주 KBS사장의 동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선 정연주 사장을 겨냥, "KBS 정연주 사장이 지난 정권 하에서 저질렀던 편파보도와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이 ‘법으로 보장된 임기’를 무기로 국론분열을 가중시키는 것은 책임있는 언론인으로서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화살을 최시중 방통위원장에게 돌려 "선임부터 부적절했던 최시중 방통위원장도 마찬가지"라며 "더구나 취임 이후 보여주었던 숱한 부적절한 언행은 이미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이제 더 이상의 논란과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최시중과 정연주는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며 "그 어떤 명분도 이유도 이제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다. 이 나라의 민주화가 어떻게 이룩되었는지를 안다면, 하루 속히 결단을 내리고 사퇴하는 길만이 마지막 남은 자신들의 소임일 것"이라며 이들의 동반사퇴를 촉구했다.

통합민주당은 11일 이명박 정부에게 최근 유류세 10% 인하한 데 이어 상반기 중으로 10% 추가 인하를 촉구했다.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정부에서 주유소 판매 가격을 인터넷에 공시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는데 될 수 있으면 빨리 시행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최종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것은 5%도 안 되기 때문에 유류세는 빠른 시일 내에 더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정부에서는 하반기 상황을 봐 가면서 추가 인하하겠다는데 상반기에 10% 추가 인하해야한다"고 구체적 추가인하 폭을 제시하기도 했다.그는 또 "2년 전 종부세를 내릴 때 유류세를 인하했어야 했다"며 "그 당시에는 이렇게 기름 값이 100달러나 오를 줄 몰랐고 다시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여정부의 대단히 큰 실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유류세 인하가 시행됐음에도 재고를 이유로 인하하지 않는 주유소를 겨냥, "소비자 불만이, 대단히 화가 나 있다"며 "가격이 오를 때는 재고 말 안하다가 가격이 내릴 때 재고 핑계를 대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오는 4일 서울광장에서 시국법회를 가질 불교계 시국법회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수경)가 1일 쇠고기 고시 철회, 광우병국민대책회의 탄압 중단, 전면 개각,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등을 요구했다. 추진위는 또 오는 4일 조계사에서 서울광장까지 연등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다.추진위는 이날 조계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참다운 수행자이자 불자이기 위해 수행정진의 장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울광장으로 잠시 옮기기로 결심했다"며 "고통 받는 시민들이 지금 서울광장에 있으므로 우리도 여기 있고자 하는 것이며, 세상이 평화와 행복을 되찾으면, 한여름 고요한 산사의 수행으로 언제든 시민들을 모실 것"이라며 시국법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추진위는 이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는 모든 생명의 기본권"이라며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를 철회하고 국민의 의사를 진심으로 물어야 한다"며 쇠고기 고시 철회를 요구했다. 추진위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등지고는 나라의 존립은 없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을 믿어야 한다. 국민을 믿지 않고는 국민을 섬기는 정치가 실현될 수 없다. 국민과 한마음 한 몸이 된다면 우리 한국사회는 그 어떤 장애도 극복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하다"고 말했다.추진위는 또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 "독선과 아집은 평화를 깨는 독초"라며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국민을 ‘사탄’이라 해서는 안된다. 청와대에서 ‘정부복음화’를 운운하는 소리가 나와서는 결코 안된다"고 꾸짖었다.추진위는 또 경찰의 대책회의 수뇌부 수사에 대해서도 "광우병대책회의에 대한 탄압을 중지해야 한다. 좌파로 매도해서도 될 일이 아니다"라며 "좌파라 칭하고 이를 척결 대상이라 하는 생각이 정당하다면, 그 반대의 경우도 정당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추진위는 결론적으로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은 국민과 한마음 한 몸이 될 것인지 독선으로 갈 것인지 결정해야 하며, 쇠고기 고시를 거두어야 하고, 내각의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하며, 경찰청장을 비폭력 촛불문화를 지켜줄 공복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대대적 혁신을 촉구했다.추진위는 이같은 성명 발표와 함께 오는 4일 오후 6시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불교계 시국법회에 앞서 당일 오후 5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사전 집결해 연꽃 컵등을 만든 후 시청 앞 광장으로 가두행진을 하기로 했다. 오는 4일 시국법회는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의 시국법문, 청년 불자들의 시국발언, 천진불들의 동요 마당, 대학생 불자들의 합창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시국법회에 참여하는 스님들과 재가자, 시민들과 함께 108배 참회 프로그램도 펼칠 예정이다. 다음은 추진위의 기자회견문 전문.생명과 국민의 주권을 지키고, 소통하는 권력이 되기를 기도하고자 합니다 “보살은 온갖 중생에 대해 부모, 형제, 처자, 제 몸 같은 생각을 갖는다.”
불교 사부대중은 지금 전국의 선원과 사찰에서 자비와 지혜를 구하고자 수행정진하는, 하안거 결제 중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평화가 깨지고, 선량한 시민들이 다치고, 중생의 마음에 깊어가는 상처를 모른 체 할 수는 없습니다. 중생은 보살의 길을 이루는 밭이며, 중생의 고통은 보살의 고통이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수행자, 참다운 불자는 중생의 고통, 사회의 고통을 내 몸과 같이 생각하기에,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수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참다운 수행자이자 불자이기 위해 수행정진의 장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울광장으로 잠시 옮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장소가 어디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통 받는 시민들이 지금 서울광장에 있으므로 우리도 여기 있고자 하는 것이며, 세상이 평화와 행복을 되찾으면, 한여름 고요한 산사의 수행으로 언제든 시민들을 모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장합니다.
평화와 생명은 세상의 절대가치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는 모든 생명의 기본권입니다. 국민이 건강하게 살 권리를 지키는 것은 국가의 의무입니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를 철회하고 국민의 의사를 진심으로 물어야 합니다. 그 방법과 절차는 민주주의 원리에 의해 대통령과 정치권에 위임되어 있습니다. 이제 그 위임된 권한을 바르게 써주기 바랍니다. 소통부재의 사회로는 그 어떤 발전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시민들의 함성 그대로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등지고는 나라의 존립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을 믿어야 합니다. 국민을 믿지 않고는 국민을 섬기는 정치가 실현될 수 없습니다. 국민과 한마음 한 몸이 된다면 우리 한국사회는 그 어떤 장애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합니다.독선과 아집은 평화를 깨는 독초입니다.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국민을 ‘사탄’이라 해서는 안됩니다. 3.1 독립운동 이래 민족의 운명과 인류의 평화를 위해 모든 종교인이 함께 손잡고 이룩한 독립이요, 그렇게 건국한 나라입니다. 따라서 청와대에서 ‘정부복음화’를 운운하는 소리가 나와서는 결코 안됩니다.시민들에게 민주적 표현의 장을 여는 역할 정도에 불과한, ‘광우병 대책회의‘에 대한 탄압을 중지해야 합니다. 좌파로 매도해서도 될 일이 아닙니다. 좌파라 칭하고 이를 척결 대상이라 하는 생각이 정당하다면, 그 반대의 경우도 정당하게 됩니다. 그것은 불행을 낳는 잘못된 생각, 모든 고통의 근원인 ’무명(無明)‘입니다.
무명을 밝히기 위해서는 독선과 아집의 굴레를 벗고 관용과 이해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사상과 이념, 신앙, 지역, 생활조건의 차이를 넘어 호혜적 공동체를 위한 연대의 장을 넓혀야 합니다. 모든 생명은 폭력을 두려워하고 평화를 좋아합니다.
이것은 변경될 수 없는 진리입니다. 더 이상 폭력의 희생자가 나와서는 안됩니다. 공권력은 훈련되어 있습니다. 훈련된 폭력이 가능하다면 훈련된 평화도 가능합니다. 지도자가 결심하면 되는 일입니다. 촛불을 든 시민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 경찰 또한 폭력을 두려워하고 평화를 좋아합니다. ‘역지사지’ 하는 지혜로 평화와 비폭력을 수호합시다.
‘비폭력’은 먹을거리보다 더 귀한 정신적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시민 개개인의 마음 안에 가지고 있는, ‘생명파괴에 대항하는 정신의 검역주권’입니다. 이제 정부가, 정치권력이 실마리를 풀어가야 합니다.
- 대통령은 국민과 한마음 한 몸이 될 것인지 독선으로 갈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 국민과 함께 하고자 한다면 쇠고기 고시를 거두어야 합니다.
- 국민과의 정서적 결합을 가로막는 내각의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합니다.
- 경찰청장을 비폭력 촛불문화를 지켜줄 공복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 다양한 창구로 국민과 대화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잡보장경의 한 구절을 정부와 시민들께 행동의 화두로 드리고자 합니다.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신을 낮추어라.”
위대한 국민이 있으므로 ‘홍익인간’하고자 나라세운 꿈을 우리가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불기2552(2008)년 7월 1일
시국법회 추진위원회원-달러 환율이 7일 10년 2개월만에 최대폭인 59.1원이나 폭등하며 1,320원대로 진입하자, 정부가 환투기 세력에 대한 대대적 조사를 경고하고 나섰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75원이나 폭등했다가 59.1원 오른 1,328.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환율은 3거래일간 141.10원 폭등하면서 2002년 4월12일 1,332.00원 이후 6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전 거래일 대비 환율 상승폭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8월6일의 70.00원 이후 10년 2개월 만의 최대폭이다. 지난 7월 28일 1,006.00원에 비해서는 두 달여 간 상승폭이 322.10원에 달하고 있다.이날 환율 폭등은 이날 새벽 뉴욕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 환율이 지난 주말보다 102.50원이나 폭등한 1,317.50원으로 거래를 마친 데 결정적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역외시장이 국내 환율을 폭등시키는 전형적 환투기 장세였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싱가포르 등 동남아 역외시장이 주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다가 이날 뉴욕 역외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폭등한 데 대해 긴장하고 있다. 헤지펀드 등 세계의 환투기세력들이 본격적으로 원화를 주목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의미에서다.정부도 최근의 환율 폭등이 역외세력의 환투기 공세 성격이 짙다고 판단, 이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혔다.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국내 (외환)시장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시장에 지나친 왜곡요인이 있는지 감동당국이 점검하겠다"고 환투기 세력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혔다.신 차관보는 "(외환시장) 거래량이 40억달러 정도로 준 상태에서 급등락이 심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거칠게 말하자면 '냄새가 난다'"면서 환투기 공세 가능성에 무게를 둔 뒤 이렇게 밝혔다.그는 "이달부터 경상수지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외환) 수급사정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한은이 보다 면밀히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에게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진 조용기 목사, 김장환 목사 등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정부여당이 불교계 요구를 받아들여 추진중인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밝혀, 불교계가 격노하는 등 종교갈등이 표면화하고 있다. 지역갈등, 남북갈등, 계층갈등에 이어 종교갈등까지 발생하는 심각한 국면 전개다.보수 개신교 모임인 한기총은 5일 임원회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일부 정치권에서 발의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종교차별금지법'(가칭) 제정시도를 반대한다"며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등이 추진중인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기총은 특히 반대 이유로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헌법에 명시된 민주주의 국가이다. 종교의 자유라 함은 자신의 종교에 대해 외부의 강제를 받지 않을 자유와 자신의 종교적 확신을 외부에 표명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며 "이는 자신의 종교를 선전하고 포교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배치되는 타 종교에 대해 합법적으로 비교하고 반대할 수 있는 자유를 포함한다"고 밝혀 논란을 예고했다. 한기총은 "일견 종교의 자유를 보장 하는 듯한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은 오히려 종교에 대한 합리적 비교와 반대를 원천봉쇄함으로써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크며, 자칫 종교간 갈등을 초래할 염려가 있다"며 "이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회는 헌법정신을 유지하고, 종교간 평화유지를 위하여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시도를 반대하기로 결의했다"며 즉각 법 제정 작업의 중단을 촉구했다.한기총의 이같은 성명은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4일 공직자들의 종교편향방지를 위한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제출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한나라당의 입법을 저지하기 위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개정안은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각각 종교차별행위 금지와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불교계는 한기총 성명에 당연히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조계종의 한 중진 스님은 <불교닷컴>과 인터뷰에서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종교간 분열 현상이 진행되리라는 것은 예견됐던 일이었다"며 "은근히 청와대가 기독교계에 이런 식의 지원을 원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청와대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또 다른 스님은 "이명박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군인 한기총에서 이런 성명서를 냄으로 인해 불교계와 보수세력과의 균열이라는 노림수가 담겨있다"며 "8.27범불교도대회 직전에 모 언론이 서울시가 집회를 불허하고 법회추진위측에 변상금을 물리겠다고 보도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이며, 향우 비슷한 사례들이 빈발할 것이다"고 내다봤다.다음은 한기총 성명 전문.'종교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신중히 하라 일부 정치권에서 발의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종교차별금지법'(가칭) 제정시도를 반대한다.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헌법에 명시된 민주주의 국가이다. 종교의 자유라 함은 자신의 종교에 대해 외부의 강제를 받지 않을 자유와 자신의 종교적 확신을 외부에 표명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 이는 자신의 종교를 선전하고 포교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배치되는 타 종교에 대해 합법적으로 비교하고 반대할 수 있는 자유를 포함한다.

그러나 일견 종교의 자유를 보장 하는 듯한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은 오히려 종교에 대한 합리적 비교와 반대를 원천봉쇄함으로써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크며, 자칫 종교간 갈등을 초래할 염려가 있다. 이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회는 헌법정신을 유지하고, 종교간 평화유지를 위하여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시도를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정치권은 위헌적 요소가 다분한 '종교차별금지법'의 발의 논의와 입법시도를 신중히 해주기 바란다. 2008년 9월 5일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명예회장
정진경 목사 이성택 목사 지 덕 목사 이만신 목사 길자연 목사 림인식 목사 김선도 감독 조용기 목사 최성규 목사 김준곤 목사 김장환 목사 박종순 목사
□ 공동회장
이광선 목사 장차남 목사 이재완 목사 한명국 목사 권오정 목사 김규섭 목사 장근태 목사 우원근 목사 김재송 목사 서상식 목사 박범룡 목사 장성호 목사 한창영 목사 백기환 목사 양병희 목사 김윤기 목사 엄정묵 목사 한영훈 목사 정서영 목사 정금출 장로 고상권 장로 신명범 장로 장은화 장로
□ 부 회 장
김영태 목사 김용실 목사 백장흠 목사 김용도 목사 김성천 목사 황호관 목사 임장섭 목사 김명환 목사 고창곤 목사 신화석 목사 김종남 목사 원봉현 목사 문상득 목사 임용화 감독 권병기 목사 이현정 목사 최충규 목사 백금흥 목사 박요한 목사 이강평 목사 김원남 목사 김국경 목사 최종설 장로 신용한 장로 하태초 장로 전성원 장로
□ 서 기 : 문원순 목사 □ 부 서 기 : 권순직 목사
□ 회 계 : 유광현 장로 □ 부 회 계 : 김동근 장로
□ 총 무 : 최희범 목사 □ 사무총장 : 정연택 장로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1일 당권 도전 의지를 강력 시사했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1세기 ROTC 포럼'에서 "7월 전당대회에 출마를 안 하자니 방관자가 되고, 출마를 하자니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할 텐데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해 오는 7월 치러질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그는 "본인은 소위 말하는 동료 우군이 별로 없다"며 "혼자 들어가 앉아 있어서 어려운 형편"이라고 덧붙였다.그의 발언은 이미 앞서 7월 당권 도전 의지를 천명한 이재오 의원에 비해 당내 기반이 취약한 점을 고심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그는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야당 거물에 대항마로 서울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게 너무 어려운 질문은 하지 말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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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LA다저스)가 당초 오는 28일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이라던 예상과는 달리 26일 시뮬레이션 피칭에 임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국내 메이저리그 전문매체 <민기자닷컴>에 따르면 이날 불펜투구를 가진 박찬호는 26일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다는 통고를 받았다.LA다저스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즈(구로다 히로키 선발), 28일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이어 29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을 끝으로 시범 경기 일정을 마감하고 다음달 1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정규 시즌에 들어간다. 로테이션 순서상 에이스 브레드 페니가 나서야했던 27일에 경기가 없는 관계로 5명의 선발투수진이 28일부터 열리는 4차례의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컨디션을 점검해야하는데 문제는 박찬호의 26일 시뮬레이션 피칭이 다저스 선발진의 개막전까지의 일정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는데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제2 선발 데릭 로와 제4 선발 구로다 히로키, 그리고 박찬호의 제5 선발 경쟁자인 '700만달러의 사나이' 에스테반 로아이자에게도 선발투수 한 자리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24일 콜로라도 로키전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 올시즌 시범경기 내내 부진에서 탈출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제3 선발 채드 빌링슬리.빌링슬리는 24일 콜로라도전 선발등판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피칭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계획이 바뀌어 선발투수로 나서 난타당했다. 이 상황을 두고 다저스 조 토레 감독이 빌링슬리에게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줬으나 결국 기회를 놓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이런 상황을 감안할때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박찬호에게 26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지시한 것은 박찬호를 선발로테이션에 진입시키기 위한 수순밟기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박찬호가 시뮬레이션 피칭을 무난히 치러낸 이후 보스턴과의 시범경기 3연전 가운데 한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을 지시받고, 빌링슬리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곧 박찬호가 다저스의 선발투수 한 자리를 차지 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박찬호의 현재까지 시범경기 성적은 16이닝 3실점 방어율 1.69로서, 현재 다저스 선발투수 요원들 가운데 에이스 페니(방어율 0.56)에 이어 팀내 2위를 달리고 있다.포탈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소속 네티즌들은 15일 저녁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이틀째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경찰이 대사관으로 통하는 모든 골목을 봉쇄해 청계광장으로 발길을 돌려야했다. 청계광장에 모인 2백여명의 시민들은 청계광장에서 문화예술인공동행동 주최로 촛불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참석 시민들은 최근 촛불의 열기가 사그라드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직장인 김모(34)씨는 "7월 들어 이번에 처음 나왔다"며 "대책회의 관계자들이 조계사로 들어간 이후 촛불집회 분위기가 약해지는 것 같아 우려가 되서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17일에는 다시 시민들의 위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녀 둘과 함께 나온 주부 정모(38)씨는 "촛불집회가 독도 문제에 매몰되는 것 같아서 아쉽다"며 "외교문제도 중요하지만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선 교육감을 제대로 뽑아야 한다. 촛불집회도 이런 다양한 방향성을 갖고 기획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유일하게 자유발언에 나선 이현지(28)씨는 "촛불을 들었다는 이유로 구속자가 14명, 수배자가 7명, 소환대상자가 수십명이다. 검찰과 경찰이 왜 이렇게 평화적인 집회에 예민하게 반응하지는 모르겠다"며 "17일 더 많은 시민이 모여 촛불이 '배후세력'임을 확실히 보여주자"고 말했다.촛불문화제는 16일에도 청계광장에서 민주노동당 주최로 열리며, 17일에는 대책회의 주관으로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책회의는 이어 18일에는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경찰은 17일 서울광장과 18일 한나라당 앞 집회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양측간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찰이 원천봉쇄에 나선 주일대사관 앞에서는 보수개신교단체인 '한국미래포럼'이 일본을 규탄하는 시국기도회를 열었다. 이들은 규탄성명서를 통해 "자녀들의 교육지침서에까지 역사적 사실을 호도해 거짓을 가르치도록 기술한 것은 일본인을 영원히 인면수심의 종족으로전락시키는 불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이번에 또 다시 독도 영유권 문제를 야기시킨 어리석음에도 대해 즉각 사과하고 정직하게 시정하라"며 "아울러 우리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주권을 확고히 수호하고 정당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서청원 친박연대 공동대표는 30일 "한나라당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대운하는 무효"라며 "대운하가 이뤄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며 대운하 저지 의지를 재차 분명히 했다.서 대표는 이 날 경기 화성에 출마한 박윤규 친박연대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친박연대는 인간띠를 만들어서 적극저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친박연대 공동 대변인에 임명된 정수경 변호사도 이 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운하 건설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것이므로, 친박연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대운하건설계획을 저지하겠다"며 "만약 국민의 뜻에 반하여 대운하 건설이 시작될 경우에는 인간 띠를 만들어 대운하 건설 공사를 저지할 것"이라고 서 대표와 마찬가지 저지 선언을 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공천은 대운하를 반대해 온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수족을 잘라내어 박근혜를 고사시키려는 것이었다"며 친박계 공천탈락과 대운하를 연계하기도 했다.미국증시가 독립기념일로 인해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가 4일(현지시간) 금융위기 재연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의 주가 하락은 내주초 한국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1.2% 떨어진 5,412.80에 마감됐다. 독일 DAX지수는 1.3% 하락한 6,272.21, 프랑스 CAC40지수도 1.8% 내린 4,266.00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도 279.53으로 1.3% 떨어졌다.이날 주가 하락은 골드만삭스가 유럽 은행들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낮춘 데다, UBS가 2분기에 더 이상 신규 자금을 수혈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음에도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은행주가 동반 하락하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골드만삭스가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 방코 산탄데르가 4.3% 급락했고,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와 바클레이즈가 각각 3.2%, 4.5% 하락했다.브래드포드 & 빙글리는 미국 사모펀드그룹인 TPG 캐피털이 자금 투자 계약을 철회하면서 위기감이 확산돼 18%나 폭락했다. 뱅크 오브 아일랜드와 UBS도 각각 5.6%, 2.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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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주가가 대폭락하는 등 경제상황이 급속 악화되자,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들이 일제히 '강만수 경제팀'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경질을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강 장관측도 잘못한 게 없다고 강변하고 나서, '강만수 경질'이 정가의 새로운 전선이 될 전망이다.민주당 "물가폭등 주범, 강만수 당장 바꿔라"원혜영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및 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에서 "현 정부의 경제팀이 고환율 정책을 주도해 고환율이 고물가를 낳고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켰다"며 "경제를 어렵게 만든 강만수 경제팀의 책임문제가 놓여있다"고 강 장관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내각 개편은 잘못된 정책실패를 자인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돼야 한다"며 강만수 경질을 촉구한 뒤, "특권층 중심의 경제정책을 포기하고 중소기업과 서민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영선 최고위원도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747'을 거론하며 "747 비행기가 추락했다"며 "추락할 정도면 물러나야 한다"며 강만수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747은 칠 수 있는 사기는 다 친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특히 강만수 경제팀은 IMF 사태를 몰고온 직접적 책임자로 두번씩 실패를 가져온 경제팀을 이대로 둘 수 없다"고 거듭 강만수 경질을 요구했다.최인기 정책위의장 역시 전날 강만수 장관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 발표를 거론하며 "알맹이가 없고 서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나열식 정책"이라며 "무엇을 잘못해 이렇게 됐는지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없고 고유가만 탓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내용도 안정인지, 성장인지 구분이 잘 안된다"며 "경제각료와 시스템을 하루속히 교체하지 않으면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선진당 "강만수 후안무치"이에 앞서 류근찬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도 2일 재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 발표직후 논평을 통해 "한마디로 ‘적반하장도 유분수가 있다’는 말과 ‘억장이 무너진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 상황"이라며 "물가폭등을 촉발하여 서민생활을 어렵게 하고 먹거리 불안에 국민을 거리로 내몬 강만수 장관과 김성이 복지부 장관 자신들이 아닌가. 그런데 담화문 어디에도 자신들이 잘못해서 이렇게 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한 '뼈저린 반성'이 아니라, 그 흔한 ‘반성한다’는 립서비스 조차 없을 정도로 후안무치하다"고 질타했다.그는 "한 발 더 나아가 불법 시위, 파업 때문에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발표한 종합대책은 새로운 것이 없이 이제까지 발표해온 정부 대책을 ’종합해서 재탕‘한 것밖에 없다"며 거듭 강 장관을 질타했다.그는 "정부가 진정으로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 협조를 구한다면, 먼저 성장위주정책과 고환율정책으로 물가폭등을 촉발시킨 강만수 경제팀과 쇠고기 협상을 잘못해 국민을 거리로 내몬 김성이 장관은 스스로 사퇴해 정책실패를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강만수 경제팀의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강만수측 "잘못한 것 없어", 한나라당 "강만수 유임은 자살행위"야당들의 질타에도 강만수 장관측은 자신의 책임을 극구 부인하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강만수 장관과 함께 '고환율 정책'을 주도한 최중경 재정부 차관은 3일 KBS, BBC라디오와의 잇딴 인터뷰에서 지난 몇달간의 노골적 환율개입에 대해 "환율은 기본적으로 수급상태를 반영하며 지난 정권에서 환율이 비합리적으로 절상됐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작용을 언급한 것일 뿐"이라며 거듭 정당성을 주장했다. 반성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한나라당에서도 정몽준 최고위원을 비롯해 다수는 강만수 경질을 주장하고 있으나, 홍준표 원내대표 등 주류는 이명박 대통령의 강만수 유임 의지를 읽고 반대하고 있어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여권내에선 그러나 "이 대통령이 강 장관을 계속 껴안고 갈 경우 하반기 물가폭등이 본격화하면서 모든 비난이 이 대통령에게 집중되면서 '소망교회 출신'이라 감싸느냐는 비난까지 쏟아질 것"이라며 "실패한 정책 책임자인 강 장관을 껴안고 가는 것은 정치적 자살행위가 될 것"이란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 대통령의 최종 선택이 주목되는 상황이다.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국민에게 당장 희망을 줄 수는 없지만 최소한 1년 이후부터는 대한민국 경제가 좋아지는구나 하는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KOTRA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가장 큰 과제는 우리가 어떻게 수출을 계속해서 해 나갈 것인가와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계속해서 투자하도록 할 것인가이다. 어떻게 하면 투자를 과감히 하고 이를 위해 정부 여건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논의해서 효과적으로 해 나가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것은 말로만 되는 것은 아니고 실질적으로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 그것이 일시적으로 충격을 줄 수 있겠지만 길게 보면 국가가 성장하는데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자재를 전혀 생산하지 않고 수입에 의존하고, 곡물도 수입하는 대한민국 같은 나라들은 더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두가 어렵지만 각 국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나라마다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이 기업하는 사람, 노동자, 기업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치고 정부가 경제가 어려울 때 기업이 오히려 도전적이고 공격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도를 바꾸고 그렇게 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미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속여 판 식당이 행정당국에 적발됐다.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과 뉴질랜드산으로 속여 판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식당 업주 A(39)씨를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자신이 운영하던 전북 전주시내 한 갈빗집에서 미국산 쇠고기 8kg을 양념갈비로 만든 뒤 호주산 등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혐의다. 조사에서 A씨는 "광우병 논란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찾는 손님이 크게 줄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호주산으로 둔갑시켰다"고 말했다. 농관원은 이 식당을 영업정지시키고 A씨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근대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서 행해진 것은 지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부터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3차례.오는 2008 베이징올림픽까지 합하면 네 차례의 올림픽에서 야구를 정식종목으로 치르게 된다. 일본, 대만과 함께 아시아 야구의 '빅3'로 꼽히는 한국야구는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난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부터 꾸준히 올림픽 메달에 도전해 왔다. 그리고 한국야구의 올림픽 도전사는 영광과 좌절의 역사였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한국은 김충남 당시 연세대 감독을 사령탑으로 현대건설(현대 유니콘스의 전신 실업야구팀) 소속의 대표급 선수들을 앞세워 메달을 노렸으나 올림픽 본선에서 단 1승만을 거두고 전패를 당하며 꼴찌의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4년간 절치부심한 한국야구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본선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아시아 1차 예선에서 일본과 대만을 연파하고 산뜻하게 시드니 올림픽 부대에 진출한 한국은 시드니 올림픽 예선리그에서 고전끝에 4위로 통과, 준경승에 올랐다. 한국은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준결승에서 미국 트리플A 수준의 대표선수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정적인 순간 심판의 잇단 편파판정과 오심에 희생되며 2-3 억울한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숙적 일본과의 3-4위전. 한국은 일본에게 전력면에서 열세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구대성의 역투와 이승엽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3-1로 승리,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외파 선수들 없이 국내 프로선수들로만 구성된 대표팀으로 올림픽 동메달을 따내는 값진 성과를 거둔 한국은 그러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쓰디쓴 좌절을 맛봐야 했다. 그동안 한 수 아래라고 얕잡아보던 대만에게 연장접전 끝에 역전패 하며 예선탈락해 올림픽 본선무대 자체를 밟지도 못하는 수모를 겪은 것. 한국야구사에 두고두고 치욕으로 남을 만한 사건이었다. 이렇듯 12년간 세 차례의 올림픽 도전에서 한국은 본선 꼴찌, 동메달 획득, 아시아 지역예선 탈락이라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성적표를 받아왔다. 이번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실추될대로 실추된 한국야구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이 망라된 김경문호가 아테네 올림픽 예선탈락의 충격을 딛고 한국야구의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재래시장 상인들의 시름은 이번 추석에도 깊기만 했다. 짧은 추석 연휴 탓에 일제히 대이동이 시작된 12일 서울 영등포 재래시장. 추석 특수 기간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추석맞이 각종 행사를 진행했지만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상인들은 또 다시 급감한 매출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후 6시께부터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고 시장 안에는 상인들이 저녁 찬거리나 제수용품을 사러 상점들을 돌아다니고 있었고 한 켠에서는 미처 다 팔지 못한 복숭아를 10개에 1만원씩 떨이 판매를 하고 있었다. 12년째 청과상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어차피 명절이라고 기대하던 때는 지나지 않았냐”며 “계산 해 볼 필요도 없다. 작년보다 한 절반, 올해 설날보다 40%는 매출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재래시장 살리자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물가가 이렇게 치솟는데 무슨 재간이 있어서 먹고 살겠냐”며 “이럴 바엔 차라리 트럭 몰고 다니면서 좌판 까는 게 마음이 편하겠다”고 푸념했다.

추석 대목을 마무리한 12일 서울 영등포 재래시장.ⓒ최병성 기자

정육점을 운영하는 정모(45)씨는 "명절때만 되면 이렇게 나와서 카메라로 찍어가고 그러는데 지금껏 매상이 한번이라도 늘어났냐"며 "이젠 어렵다, 살려달라는 말을 하기도 지겹다"고 말하며 말문을 닫았다. 그나마 명절 때면 체면치레를 했던 제수용품점도 원자재 가격 급등의 철퇴를 맞았다. 과거 판매처마다 천차만별인 가운데서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드물게 재래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품목이지만 손님들의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제수용품점 이모(39)씨는 “어차피 요즘은 단골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사인데 모든 품목이 가격이 올라 그냥 돌아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며 “그렇다고 손해를 보면서까지 가격을 예전 수준으로 맞출 수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하다보니 노점 음식점들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30년 넘게 떡볶이, 잔치국수 등을 술과 함께 팔아온 박모(72)씨는 “장사가 너무 안돼서 막걸리 한 사발 마셨다”며 “요즘 같아서는 거의 용돈벌이 정도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박씨는 “예전엔 연휴 전날에도 사람들로 바글바글해 걸어다니기가 불편할 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이 백화점이나 마트를 가지 이런 데를 오나. 손님이라고는 죄다 여기 상인들이나 짐꾼들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시장은 끝난 거 아니냐. 아무래도 방법이 없는 것 같다”며 “나 같은 사람이야 시장에서 한 평생 덕을 많이 봐서 더 욕심도 없지만 한창 젊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걸 보면 안쓰럽다”고 말했다.
시장 상인들은 올해도 경기침체, 물가상승,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매출이 급감했다고 울상을 지었다.ⓒ최병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이달 20일 검사장들과 만찬을 갖기로 해 검찰의 중립성 논란이 일 전망이다. 대검찰청은 지난 4일 "김경한 법무장관 주재로 오는 20일 임채진 검찰총장과 전국 검사장·지청장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63회 전국검사장회의 직후 청와대를 예방해 이 대통령과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5일 검찰의 발표 후 검찰의 정치적 독립성 논란이 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정부부터 검사장들의 검사장 회의 후 청와대 예방은 관례화된 행사였다"며 "참여정부 당시 검사장급 간부들과의 회동은 모두 두 차례였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검사장 만찬은 재외공관장(4월 23일), 전국 세무서장(5월 16일) 등 취임 후 일선 공무원 격려를 위한 통상적이고 관례적인 대통령직 수행 일정임을 말씀 드린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 검찰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논의하는 검사장 회의 후 청와대 만찬을 갖는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전임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취임 초인 지난 2003년 6월 26일 전국 검사장 회의 후 오찬을 가진 바 있지만 그 이후로는 이런 자리가 열리지 않았다. 특히 쇠고기 촛불시위, 대선사건 수사 등 검찰이 다뤄야 할 정치적 사건이 산적한 상태에서 대통령이 검찰 간부들을 만나는 것은 오해를 살 소지가 크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12명의 여성계 원로들이 10일 정부조직 개편에 나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여성가족부 존치를 촉구했다. 여성계 원로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의 양성평등정책은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이며,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현실은 아직 취약한 상태”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평등 정책을 통해 여성에 대한 차별적 제도와 열악한 여건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따라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주체인 여성가족부를 타 부처에 통합하는 것은 성평등 정책을 약화시키고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며 새 정부 출범 방향이나 대통령 당선인의 국가경영철학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여성가족부는 호주제 폐지 등 여성지위향상을 위한 각종 법과 제도를 개선하여 양성평등의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발전시키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성가족부는 타부처에 통합되기보다는 오히려 그 기능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여러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여성, 아동, 가족 관련 정책들을 성인지적 관점으로 통합하여 체계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성가족부의 기능 강화를 촉구했다.

민주노동당도 5일 대통합민주신당이 BBK 특검법을 제출한 것과 별도로 BBK 의혹외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의혹 전반을 조사하는 독자적 '이명박 특검법'을 제출키로 했다.민노당은 5일 오후 당사에서 권영길후보 및 노회찬, 심상정 선대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열고 신당이 제출한 특검과 관련, "특검은 단지 BBK에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명박 후보의 온갖 의혹에 대해 포괄하는 특검이 되어야 한다"며 독자적으로 특검법을 내기로 하고 특검의 시점과 발의방식은 이후 원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민노당은 또한 신당이 이날 저녁 광화문에서 여는 정치검찰 규탄집회를 공동 주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저녁 7시 종로 보신각 앞에서 별도로 열기로 하며, 그 이유로 "민주노동당과 신당은 가는 길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권영길후보는 이날 회의에서 “이명박후보가 대통령될 도덕적 자격 없다는 것 모두들 안다. BBK와 관련한 더 크고 강한 투쟁 필요하다”며 강도높은 투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재승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의 '개혁 공천'에 보수언론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놀라움을 표시하며 계파 공천 갈등을 빚고 있는 한나라당을 질타하고 나섰다. 이런 식으로 가다간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크게 고전할 것이란 경고음인 셈.<조선일보>는 5일자 사설 '한나라당의 무(無)감동 공천'을 통해 "한나라당 핵심들은 대선 승리 직후에만 해도 '개혁공천'이란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며 "이랬던 한나라당의 분위기가 '무감동 공천'을 우려할 정도가 돼버렸다. 공천자를 발표할 때마다 당내 관심은 '친이명박'이 몇 명이고 '친박근혜'가 몇 명이냐를 세보는 데로만 쏠렸다"며 계보공천을 질타했다. 사설은 "한나라당의 이런 모습은 부정 비리 연루자 배제 원칙을 예외없이 적용하겠다는 박재승 공천심사원장의 발표로 발칵 뒤집힌 민주당과 대비된다"며 우회적으로 박재승 공심위원장의 개혁 공천에 놀라움을 표시한 뒤, "집권당이 된 한나라당에 이번 공천은 이명박 시대 5년을 뒷받침할 국회의원 후보들을 뽑는 작업이다. 국민들이 그 작업을 지켜보고 있는데 한나라당이 이래서야 되겠는가"라며 한나라당도 개혁 공천에 나설 것을 압박했다.<중앙일보>도 이날자 사설 '박재승 공천위원장의 희생 공천론'을 통해 박재승 위원장의 개혁 공천과 관련, "거물들을 탈락의 벼랑 끝에 세운 건 일반 시민의 눈길을 끌기에 족하다. 흥행엔 성공한 듯하다"며 "박재승의 ‘희생 공천론’은 나름대로 국민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사설은 "공천엔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드라마가 있어야 한다. 시민들은 그 나물에 그 밥인 정치권의 얼굴을 교체하고 싶어한다"며 "대통령 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은 개헌저지선인 국회 의석의 3분의 1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걱정하던 처지였다. 박재승 위원장의 ‘희생 공천론’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박재승 개혁 공천이 4월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사설은 이어 화살을 한나라당으로 돌려 "희생 공천론은 한나라당에도 교훈이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 공심위는 아직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기득권 지역인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에서 희생 공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게 국민 감동 드라마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물갈이를 압박했다.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획득의 '숨은 MVP'인 이용규(KIA 타이거즈)가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순간보다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던 순간을 더 기뻤던 순간으로 꼽았다.이용규는 11일자 <스포츠 2.0>과의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쿠바를 꺾었을 때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다"며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은 게 훨씬 감격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이어 당시 일본과의 준결승전에 대해 "모두들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선 게 승리로 연결된 것 같다"며 "준결승전은 선수들의 자세부터가 다른 경기와 달랐다"며 일본전 승리가 정신력의 승리임을 지적했다. 그는 "선수들 사이에서 일본이 준결승전을 앞두고 8월 20일 미국에게 일부러 졌다는 이야기가 돌았다"며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선수단 모두 반드시 이기자며 벼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일본이 고의 패배 의혹을 낳으며 미국에게 승부치기패 끝에 한국과 준결승을 치르게 된 상황이 오히려 한국 선수들의 투지를 자극했던 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한동안 그 자리에 엎드려 기도하는 동작으로 화제가 됐던 이용규는 당시 상황에 대해 "감격스러워서 그랬다"며 "다들 기도하는 걸로 본 모양인데 실은 눈물이 나서 엎드려 손을 잡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그런 자세가 나왔다. 그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용규는 올림픽에 출전해서 얻은 성과와 관련, "야구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병역 문제를 해결해 마음의 짐도 덜었다. 앞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야구선수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 한국-일본 전 8회말 1사 1루, 이승엽의 2타점 역전포에 1루주자였던 이용규가 베이스를 돌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르면 11일까지 1차 공천심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당 지도부에게 넘길 것이라고 10일 밝혔다.박경철 공심위 홍보간사는 이날 오후 당산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중으로 상당수 경합지역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내일까지는 모든 지역에 대한 1차 심사를 끝낼 생각”이라며 “그 중 단일로 후보가 확정되는 경우에는 당 대표를 통해서 최고위원회에 보고를 드리고, 그렇지 않은 곳은 추가적인 2차 심사나 경선절차를 거쳐서 취합해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간사는 경선이 실시될 지역의 규모에 대해선 “격차가 명확한 경우는 저희가 단독 추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격차가 미미하면 변별력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2차 심사나 경선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도 대상 지역에 대해서는 “규모는 나와 있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1차 심사와 관련, “공심위는 여론조사를 1차 심사에 반영하지 않는다”며 “여론조사를 반영하게 되면 현역이나 인지도 있는 분들이 유리하기 때문에 1차 단계에서는 모든 후보자들을 똑같은 관점에서 서류, 면접으로 판단하고, 그런 자료를 바탕으로 2, 3차 중요한 선택의 단계에서는 지역 유권자들의 의견을 가장 가중치를 두고 반영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공심위에 따르면 호남지역은 공천신청자 간의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대부분 2차 심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미국맥도널드 발언'으로 뉴라이트전국연합에게 창립후 최대 망신을 안겨준 임헌조 뉴라이트전국연합 사무처장이 10일 자신의 발언에 대한 한마디 사과없이 언론에 나서 이날 보수집회를 '6월 민주항쟁' 계승이라고 주장, 비난을 자초했다.임헌조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YTN>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날 예정된 서울광장에서의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보수단체 집회와 관련, "우리는 5월 중순 이후에 촛불집회가 과격 폭력성을 더해감으로 해서 6월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면서 제대로 된 집회를 해야겠다는 차원에서 그때부터 집회를 준비를 했다"며 이날 보수집회를 엉뚱하게 '6월 민주항쟁 정신' 계승으로 포장했다.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나도 6월 항쟁 당시에 집시법 위반으로 1년간 옥고를 치뤘다"며 자신의 전향전 경력을 자랑한 뒤, "6월 항쟁 정신은 산업화, 민주화 이후에 법치주의 기준으로 기본으로 하면서 선진화로 나가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있다. 따라서 촛불을 거리로 내몰고 폭력하는 것은 이건 절대 6월 항쟁을 계승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집회는 이번에 평화적인 집회 준법적인 집회는 어떤것인지를 국민적인 차원에서 보여줄 생각"이라며 거듭 보수집회를 6월항쟁의 계승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14차 촛불집회부터 폭력성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때 그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가자고 선동을 하고, 청와대로 가자고 이야기하면서 폭력하기 시작했다"며 "일부 사람들의 폭력성이 아니라 우리 생각은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진보연대가 예전부터 폭력적으로 다양한 투쟁들을 벌여왔기 때문에 그 연장선 선에서 국민들을 부추기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며 거듭 촛불배후론을 폈다.그는 이날 집회가 조직동원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우리는 뭐 조직적인 동원은 전혀 없다. 신문광고와 다양한 신문기사르로 보면서 대한민국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분들이 전국에서 전화를 주시고, 아~ 이럴 때 침묵하는 다수의 소리를 갔다가 국민들과 언론에 소개할 필요가 있다, 이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원설을 적극 부인했다. 그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의 위수령 발동 주장에 대해서도 "서 회장님의 충정이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그 대목에서 볼 수 있다고 본다"며 서 본부장을 감싼 뒤, "우리나라는 법치국가고 입헌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민주주의 차원에서 현재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단체들도 법질서 테두리에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했으면 바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폭력 평화집회가 어떤것인지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임 사무처장의 언론 출현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라이트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냐" "뉴라이트의 사과는 거짓 아니었냐", "6월 항쟁을 어따 팔아먹느냐"는 등 질타하고 있다.반기문 UN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식품가격의 가파른 상승추세는 세계적인 위기로까지 번지고 있는 만큼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우려감을 표명했다.26일 AP통신에 따르면 반기문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의 빈 UN 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제 사회 구성원들이 모인 UN은 이 문제를 아주 우려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반 사무총장은 이에 따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식품가격 상승에 따른 인도주의적 지원의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7억5천5백만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하는 등 유엔 차원에서 대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각국의 지도자들이 이같은 식품가격 급등 추세가 전 세계적인 위기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 자리에 모여야 한다며, 특히 세계 전체의 경제 배분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농업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편, 반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방문해 국가 지도자들을 만나 UN과 유럽연합(EU)의 보다 긴밀한 관계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28일 비정규직 자녀들의 수억원대 현금-주식 보유 파문에 대해 "모든 것은 제 책임"이라며 공개사과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YWCA에서 열린 여성연합 초청 여성정책토론회에서 패널로부터 돌발질문을 받고 "전적으로 제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국내에 없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제 처가 관리하고 회사가 급여를 제 통장에 넣어주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며 "아내가 한 것 중에서 혹시나 어떤 정신적으로 존경받아야 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평범한 일을 했다고 한다면 그건 잘못된 일이고 남편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어서 혹시나 상처받으신 분들, 그것 다 제 책임이지 제 돈을 25년, 30년 관리한 제 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이제 제가 너무 가혹하게 하니까 제 처가 일부를 제 딸 통장에 넣었다가 올해 들어와서 다 저에게 반납해준 것"이라며 "제 처가 마지막 아껴놨던 돈들을 빼앗긴 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또 "혹시 이걸로 마음아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제 처 또한 자녀들한테 잘해주지 못한, 비정규직으로 돌게 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 마음 아파하는 것도 이해해달라"며 거듭 "모든 것은 제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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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SBS 등 방송사들이 19일 오후 6시를 기해 발표한 17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가 50%대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자 한나라당사에는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선거상황실이 마련된 여의도 한나라당사 2층에는 출구조사 발표시간에 맞춰 삼삼오오 등장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환한 얼굴로 등장했다. 사전에 출구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가 압승을 거둘 것이란 소식을 접했기 때문. 박희태 의원 등 하나둘씩 선거상황실로 입장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결같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건넸다. 선대위 관계자들 역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기자들에게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그럼에도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전재희, 이방호 의원 등 당 지도부는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기쁨을 참지 못하고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강재섭 대표는 "아주 기나긴 터널을 우리가 빠져나온 것 같다"며 "온갖 네거티브 공세 속에서도 이명박 후보를 선택해 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는 아직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명박 후보가 경제살리기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압도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국민들이 제발 50% 이상 과반수로 압도적 지지를 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출구조사가 맞아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루종일 북적거린 한나라당사를 지킨 기자들 역시 한나라당의 반응을 취재하기 위해 부산했다. 기자실이 있는 4층에는 자리가 한 석도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꽉 차 있었고, 10여 대의 방송 카메라 역시 미리 설치돼 있었다. 선거상황실이 마련된 한나라당사 2층에도 생중계를 위한 방송사 기자들로 오후부터 북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출구조사 발표시간에 맞춰 당 지도부가 등장하고, 당 관계자들과 일부 지지자들까지 모습을 보여, 선거상황실은 의원들의 입장과 기자들의 취재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 잔칫집 분위기는 이미 낮 12시가 지나면서 형성됐다. 정치권과 언론계에서 시간대별로 흘러나온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가 과반수 득표를 얻고, 정동영 후보를 두 배 이상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승리를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 관계자들은 그동안 이명박 후보가 강하게 제기했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힘을 얻었다는 평가와 함께 이회창 효과가 예상보다 떨어지자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다.이명박 후보는 이날 밤 9시께 당사에 들러 개표상황을 지켜본 후 기자실에 들러 간단한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지지자들의 모임에도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오는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당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서울시는 2007년 제56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국악분야 박범훈(59) 중앙대 총장, 자연과학분야 이혜숙(59.여)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 등 10명을 선정, 25일 발표했다.이 교수 외의 분야별 수상자는 ▲ 미술분야 김봉구(68)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명예교수 ▲ 서양음악분야 이상만(7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 연극분야 송승환(50) ㈜PMC 프로덕션 대표 ▲ 대중예술분야 도동환(69) 민족문화영상협회 회장 ▲ 언론분야 노진환(61) 서울신문 대표이사 사장 ▲ 문화재분야 서울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 ▲ 관광분야 임화영(71) 파나관광교통㈜ 대표이사 ▲ 체육분야 강태선(58) 서울시산악연맹 회장이다.그러나 인문과학과 문학, 무용, 문화산업 등 4개 분야는 올해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시는 신문 공고와 3백30여개 문화예술 관련 기관, 단체, 대학, 학회 등에 추천을 의뢰, 52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아 지난달 22일 관계 분야의 학자, 전문가 등 8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서울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시상하는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 이래 한국전쟁 기간 3년을 제외하고 매년 시상해 지난해 제55회까지 모두 5백5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한다.이명박-정동영 지지율 격차로 5%내로 좁혀졌다는 김현미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주장에 대해 한나라당이 18일 고발방침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김 대변인은 개의치 않고 이날 오후 거듭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 이어 오후에 재차 브리핑을 통해 "아침에 민병두 의원이 여론변화에 대해서 발언한 내용을 들었을 것"이라며 "자체 ARS에서 이명박 후보와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 중으로 나타났다"며 오전의 5%내 초박빙 주장을 되풀이했다. 김 대변인은 "조사의 결과에 두드러진 특징은 수도권에서 이명박 후보의 급붕괴"라며 "모 방송사 여론조사에서도 하루 만에 이명박 후보 지지도가 급격히 추락했다. 우리가 동영상 공개한 것이 일요일 아침이었기 때문에 일요일 오전에는 언론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 일요일 밤 이명박 후보의 거짓말의 실체가 낱낱이 국민들에게 공개됐다. 그 이후 하루 밤 사이에 지지도가 급속히 추락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오늘 하루도 이명박 후보는 더 추락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 3, 40대의 경우 이명박 후보의 지지도는 반토막으로 줄었다. 오늘 하루 더 지나면 또 다시 반토막으로 줄어들 것이다. 이명박 후보의 3, 40대 지지도는 1/4로 줄어드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면 호남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정동영 후보의 지지도가 급등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우리가 열심히 뛰면 추락하는 이명박 후보와 급등하는 정동영 후보 사이에 역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막판 역전승을 주장했다.

박찬호(LA다저스)가 선발투수로서 다시 마운드에 서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면서 선발투수로 복귀할 경우 내년 3월 개최되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국내 메이저리그 전문매체 <민기자닷컴>에 따르면, 박찬호는 인터뷰에서 선발투수로서의 복귀희망을 묻는 질문에 "꼭 하고 싶다"면서 "다저스에서 꼭 선발을 하지 말라는 법도 없고 아직은 상황을 모르지만 선발로 뛸 수 있는 여건을 우선적으로 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혀 선발투수가 되기 위해선 다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그는 내년 WBC 대회 출전 여부와 관련, "가고는 싶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다"며 "선발로 다른 구단과 계약하면 힘들어질 수도 있다. 만약 WBC에 가면서 선발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못하게 된다면 신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찬호가 이같은 입장은 지난 2006년 열린 제1회 WBC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소속되어있던 박찬호는 한국팀의 마무리 투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대표팀의 맏형으로서 세계 4강 신화를 견인했다. 그러나 WBC 이후 샌디에고 구단은 박찬호를 불펜에 포함시켰다. 선발투수로 뛸 준비가 미흡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박찬호가 본인 희망대로 내년 시즌에 다저스에서든 다른팀에서든 선발투수로 복귀한다면 사실상 WBC 참가는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명백한 계획 범죄다. 불과 2분만에 회칼 두 자루를 들고 안티이명박 카페 회원 3명만 노려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목과 얼굴 부분을 공격하는 우발적 범죄가 어딨나."30대 남성의 식칼 난동으로 3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9일 조계사 우정총국 앞에 모인 50여명의 시민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피해자들의 쾌유를 빌며 조계사내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상황실 앞으로 모여들었다. 피습현장, 시민들 '망연자실'이날 새벽, 인터넷으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시민들은 여전히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몇 몇 시민들은 오열을 하기도 했다. 사건이 일어난 현장은 경찰의 폴리스라인 대신 시민들이 황급히 노끈과 청테이프로 사건 현장을 보존키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핏자국은 가해자 박 모(38)씨가 최초로 칼을 휘두른 시민들의 농성장부터 우정총국 앞 인도까지 20여미터에 걸쳐 길게 퍼져있었다. 농성장의 돗자리에는 핏자국이 사방에 번져있었고 피를 닦은 신문지와 수건들이 어지러이 널려있었다.현재 가장 큰 부상을 입고 서울대병원에서 후송된 문 모(39)씨는 회칼로 자상을 입은 뒷 목과 이마 부분에 대한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아직 환자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다. 뇌사상태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9일 새벽 30대 남성이 식칼난동을 벌였던 안티MB 카페 회원들의 농성장.ⓒ최병성 기자

피해자 김 씨 "이게 2008년 대한민국의 비참한 현실이다"피해자 3명은 안티MB 카페 내에서 한 팀을 이뤄 지난 8월 23일부터 8일까지 명동 입구에서 뉴라이트의 친일.반역사적 행위를 알리는 선전전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벌여왔었다. 3명의 시민 가운데 그나마 경상을 입은 피해자 김 모(38)씨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안티MB카페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날 새벽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김 씨는 기자회견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격앙된 감정을 표출했고 이를 지켜보던 카페 회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김 씨는 "오늘의 이 사태가 2008년 대한민국의 현실이다"라며 "일부 시민들이 광우병 소를 먹기 싫다는데 억지로 먹이려하고 말을 듣지 않으니 무자비한 테러를 가하는 것이 비참한 대한민국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격자들의 진술도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안티MB 카페 회원들은 특히 가해자의 범행이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술에 취한 우발적 범행'이라고 보도한 언론에 대해 강한 불신을 표출했다. 피습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김 모(52)씨는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진 뒤 불과 2분여만에 회칼을 들고 왔고 현장에서도 일반 시민을 무시하고 3명의 카페 회원에게만 다가가 정확히 가격하고 신속하게 도망갔다"며 "계획되지 않고서 이게 가능한가"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말다툼이 벌어져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하는데 10분간 대화를 나누면서 전혀 술에 취한 기색은 없었고 현장에서 심한 언쟁이 일어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시민들이 현장 보존에 나선 농성장.ⓒ최병성 기자

경찰의 대처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또 다른 목격자 이 모(20)씨는 "가해자는 한국불교역사박물관 뒷 골목으로 사라졌다 회칼 2개를 한 손에 쥐고 안국동사거리를 거쳐 우정총국 정문으로 들어왔는데 가해자 동선에는 골목 2명, 안국동 사거리 2명, 우정총국 정문 2~3명의 사복형사들이 있었다"며 "아무리 어두워도 긴 회칼 2개를 어떤 것으로도 가리지 않고 들고 오는 가해자를 일행인 줄 알았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격분했다. 그는 또 "경찰은 가해자에 대해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가해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런 경찰들의 행태에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식칼난동의 피해자 김 모씨(가운데)와 목격자들이 당시 상황을 증언하고 있다.ⓒ최병성 기자

이날 기자회견에 사회를 맡은 안티MB 카페의 배모씨는 언론에 대해 "우리가 바라는 건 진실보도를 해달라는 것"이라며 "피해자 진술 조사 없는 가해자 진술만으로 이 악랄한 범죄를 우발적 범행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에 대해서도 "경찰은 가해자의 계획된 범죄에 대해 납득할 만한 조사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경찰의 조사를 지켜보고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티MB카페는 이날 오후 4시,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문 모씨, 윤 모씨의 상태와 경찰 조사 결과 발표 등을 종합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또 경찰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있을 때까지 조계사 우정총국과 서울대 병원 앞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선에서 참패한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이회창 후보측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독주를 견제하게끔 자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오충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저희 대통합민주신당은 국민들로부터 냉혹한 심판을 받았다”며 “다시 시작하겠다. 국민 여러분의 추상같은 심판을 받들어 새롭게 거듭나겠다. 뼈를 깍는 자세로 변화와 혁신의 길을 가겠다”고 국민들에게 당 쇄신을 다짐했다. 그는 “필요한 결단을 내리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사람, 조직, 비전, 모든 것을 새롭게 해 다시 국민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반드시 국민을 모실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갖춘 정치세력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 직무대행도 “민주노동당은 빈들에 씨를 뿌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다시 들판에 서고자 한다”며 “지난 해 국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저희 당에 대한 애정 어린 질책과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 안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질타의 목소리가 민주노동당 혁신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가시는 국민 여러분의 발걸음을 좇아 국민들 속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다시 비상하겠다”고 총선에서의 지지율 회복을 다짐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4월 총선에서 최소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의석확보를 목표로 뜻을 같이하는 훌륭한 인재를 모으고, 조직역량을 강화하여 미래창조세력으로써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다”며 “아무쪼록 새로운 정치, 새로운 경제, 새로운 사회,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재창조를 위한 꿈과 열망을 총선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상천 민주당 대표도 “지금 한나라당은 중앙정부와 대부분의 지방정부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독주할 우려가 농후하다”며 “민주당은 그동안 국정을 실패로 이끈 잘못된 정책노선에 꾸준히 반대해왔고 이 때문에 당세가 위축되었다. 새해를 맞아 민주당은 당을 쇄신하여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깨끗하고 참신한 미래 세력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보수정당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총선은 권력 투쟁이 아닌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나라당은 30일 총선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에 공천탈락한 박희태 의원과 김덕룡 의원을 임명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선대위원장은 강재섭 대표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정가에서는 공천탈락후 한나라당을 맹비난하던 이들이 선대본부장을 맡은 배경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정가 일각에서는 총선후 박희태 의원은 주일대사, 김덕룡 의원은 주중대사로 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이들의 선대위원장 수락은 강재섭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성사됐으며, 앞으로 박 의원은 부산경남, 김 의원은 수도권, 강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을 맡아 선거유세를 펼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이 공천탈락한 이들을 삼고초려 끝에 선대위원장에 내세운 것은 공천탈락후 집단 출마해 한나라당을 위협하고 있는 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의 정치적 명분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박 의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그것은 반쪽 승리에 불과하다"면서 "아직도 입법권은 국정파탄 세력의 장중에 남아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안겨줘야 완전한 정권교체가 이뤄진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공천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승복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을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당을 지키는 데 앞장서왔던 사람으로 당을 떠날 수 없고 당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페네르바체(터키)가 마지막 남은 2장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티켓을 따냄에 따라 유럽 클럽축구 정상을 가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리옹은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에서 열린 대회 E조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글래스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맞아 시드니 고부, 카림 벤제마의 릴레이 골로 3-0으로 승리, 조 선두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이어 조 2위(3승1무2패, 승점 10)에 올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같은 날 벌어진 G조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는 페네르바체가 CSKA모스크바(러시아)를 2-1로 물리친 반면 5라운드까지 페네르바체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던 3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은 선두 인터 밀란(이탈리아)에게 0-1로 패배, 결국 페네르바체가 조 2위(3승2무1패, 승점 11)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팀들의 대진은 별도의 조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오는 2월 19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또한 16강전과 8강, 4강을 거쳐 결승에 오르게 되는 2개 팀은 내년 5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단판승부로 치러지는 결승전을 갖게 된다.<2007-2008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A조 포르투(포르투갈) 리버풀(잉글랜드) ▲B조 첼시(잉글랜드) 샬케04(독일) ▲C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올림피아코스(그리스) ▲D조 AC밀란(이탈리아) 셀틱(스코틀랜드) ▲E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F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G조 인터 밀란(이탈리아) 페네르바체(터키) ▲H조 세비야(스페인) 아스날(잉글랜드)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무려 8년만에 부산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 롯데는 1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5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 전날까지 남아있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매직넘버 2를 한꺼번에 지워버리며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페넌트레이스 4위를 확보, 지난 2000년 이후 8년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 기록된 롯데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취임 당시 내걸었던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최우선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 7년간 부산팬들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던 '8888577'(롯데의 지난 7년간 페넌트레이스 순위)이라는 숫자를 익히 알고 있었던 로이스터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부산의 히딩크'로 롯데의 돌풍을 주도했고, 마침내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로이스터 매직'을 실현시켰다. 로이스터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순간을 즐길 자격이 있다"며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즌 시작 전까지 롯데를 4강권으로 보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제 롯데가 우승을 못한다고 말할 수 있는 이들도 많지 않다"고 밝혀 내친김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SK와이번스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8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확정지은 롯데는 현재 두산 베어스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는 현재 장원준-손민한-송승준으로 이어지는 안정된 선발진과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버틴 마무리 코르테스의 존재는 물론 조성환-이대호-가르시아로 이어지는 공포의 타선으로 인해 두산에 비해 롯데가 2위를 차지할 가능성에 한 표를 던지는 전문가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로이스터 감독의 야심은 결코 근거없는 것이 아니다. 페넌트레이스 2위팀에게는 플레이오프 직행 자격이 주어진다.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는 만큼 체력적인 비축이 가능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시리즈에서 맞설 것으로 예상되는 SK와이번스에 비해 경기감각면에서 우위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플레이오프 직행은 무엇보다 중요한 선결과제인 셈이다. 롯데가 8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큰 선물로 지난 7년간 인고의 세월을 보낸 부산 팬들에게 보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버락 오마바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이 11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미시시피주 경선에서 예상대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제치고 완승을 거뒀다. CNN방송, AP통신 등은 이날 출구조사를 통해 민주당 미시시피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터 상원의원을 제치고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미시시피 경선에서는 33명의 대의원을 선출되며, 승리한 오바마 후보가 그중 50-55% 이상의 대의원을 확보할 전망이다.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은 오바마가 미시시피에서 53%대 39%로 힐러리를 앞서고 있다고 밝혔고, 아메리칸 리서치그룹의 조사에서도 58% 대 34%로 오바마가 우세할 것으로 나타났었다.오마바 의원과 클린턴 의원은 내달 22일 실시돼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점쳐지는 펜실베이니아 경선에 초점을 맞춰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힐러리는 1백58명의 대의원이 걸린 다음달 22일 펜실베이니아 경선 승리에 주력하며 전세 역전을 노리면서, 오바마에 대한 대대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벌이고 있어 향후 펜실베이니아 경선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천탈락된 박희태 한나라당 의원이 28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7월 전당대회에 출마할 의사가 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박 전대표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범이명박계 인사들이 당 대표 도전 의지를 드러내는 양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박희태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당 대표 도전설과 관련, "한 번도 나는 그런 걸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그런 보도를 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까지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일이 없다"고 일단 부인했다. 박 의원은 이어 "내가 당 대표를 한 번 지냈다. 내가 정식 대표도 했고 대행까지 한 5개월 넘게 했는데 글쎄 지금 갑자기 질문 받으니까 뭐라고 대답을 못 하겠다. 나는 좌우간 거기까지는 생각을 안 하고 있다"며 거듭 직답을 피했다. 그는 그러나 '당 화합을 위해서 한 번 경륜을 발휘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내가 이제부터 한 번 생각해 보겠다"고 답해,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한편 그는 박 전대표의 자신의 전대 불출마, 친박 일괄 복당 제안에 대해 "복당문제를 가지고 자꾸 이야기하니까 국민들은 여기에 대해서 마땅찮게 생각한다. 지금 주요언론을 보면 복당시비 지겹다, 또 어떤 언론에서는 계파보다는 국민을 향한 큰 정치를 좀 해라, 감동의 정치, 국민을 감동시키는 정치를 해라, 이렇게 점점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그는 이어 "나는 이렇게 자꾸 공개적으로 언론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대화를 하지 말고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책임있는 사람들이 직접 대화를 해서 문제를 풀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기자회견을 한 박 전대표를 비판한 뒤, "우리 같은 당인데 무엇 때문에 언론을 통해서 서로 이렇게 이야기를 하냐? 나는 같은 식구면 같은 식구끼리 해결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AP통신이 쇠고기 파동으로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통치불능 단계까지 급락했으며, 아울러 수입 재개 연기로 미국 의회의 반발을 사는 샌드위치 위기에 직면했다며 한국의 쇠고기 파동의 추이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AP통신은 8일(현지시간) '쇠고기가 한국 대통령을 몰락하게 할지도 모른다(Beef may be S. Korea president's downfall)'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으로 대선과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사실을 지적한 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적 분위기를 잘못 읽으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수직강하하게 했으며, 그는 주요 동맹(미국)에 대한 약속과 국민들의 분노 사이에 갇히게 됐다”며 현재 이 대통령이 처한 샌드위치 위기 상황을 전했다. AP는 이어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얻은 표 차이는 한국에서 가장 큰 것이었으나, 쇠고기 문제가 그의 인기를 증발시켜 버렸다” 며 “지난 3일 한국의 <중앙일보> 여론조사결과 그의 지지율이 20%이하로 나타났다”며 이 대통령의 심각한 지지율 폭락 소식을 전했다.임현백 고대 정치학과 교수는 AP와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아마도 그렇게 낮은 지지율로는 국가를 운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AP는 쇠고기 협상후 한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무분별하게 행동을 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무시해버린 것으로 느꼈다며, “대통령은 쇠고기 협상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무시했다. 대통령은 보다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지난 5월 31일 4만 여명이 모인 시위에 참가한 한 대학생의 말을 전했다. AP는 또한 이 대통령 비판가들이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행동하기보다는 마치 기업의 CEO(최고경영자)처럼 행동하며, 한국인들을 국민이라기 보다는 마치 직원인 것처럼 다루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AP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텔레비전 방송에서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해 사과를 했으나, 국민들의 반응은 오히려 시위 확산으로 치달았다고 전했다. AP는 “합의 이행을 지연시킨 이명박 정부의 결정은 미국 쇠고기가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한 한미FTA는 통과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해온, 미국 축산업자들이 많은 주 출신 의원들을 분노케 할 것 같다"며, 이 대통령의 샌드위치 위기를 다시 강조하는 것으로 기사를 끝맺었다. 다음은 AP통신 보도 원문.Beef may be S. Korea president's downfall
By KELLY OLSEN &#8226; Associated Press &#8226; June 8, 2008 SEOUL, South Korea -- President Lee Myung-bak took office in February on a wave of popularity propelled by his vow to boost South Korea's economy with skills honed in business. He soon led his conservative party to win control of the legislature in national elections.

But a misreading of the public mood over imports of U.S. beef has sent Lee's approval ratings into a nosedive, leaving him caught between a promise to a key ally and the anger of his own people.After weeks of protests, the government announced this week that it was backing away from an agreement to resume imports of American beef, which was banned after the United States reported its first case of mad cow disease in late 2003.Agriculture Minister Chung Woon-chun said the government was acting to "humbly accept the people's will," following large street protests.Though Lee's margin of victory in December's presidential election was the biggest ever in South Korea, the beef issue has evaporated his popularity. A poll published in the national newspaper JoongAng Ilbo on Tuesday said less than 20 percent of Koreans support him."Lee cannot properly run the country with such a low approval rate," said Im Hyug-baeg, a professor of politics at Korea University.The president's troubles began April 18, just hours ahead of a meeting with President Bush at Camp David, Md. Seeking to remove a major thorn in their relations, the two countries announced that South Korea would resume importing American beef.But the deal struck a nerve in South Korea, where it was seen as a brazen attempt to curry favor with Washington and win support from members of Congress for a free-trade agreement between the two nations.People felt Lee acted rashly and ignored their concerns about health."The president neglected the process of collecting people's opinions in the course of the beef negotiations," college student Ahn Kwang-soo said at a rally May 31 that drew some 40,000 people. "He should have been more careful."Critics also complain that rather than acting as the president of a nation, Lee has behaved like the corporate CEO he once was, treating South Koreans more like employees than citizens.Lee, 66, tried to make amends last month, going on national television to apologize for his handling of the beef deal. The response from the public was an escalation in protests.The decision by Lee's government to postpone implementing the agreement is likely to raise hackles among members of Congress from cattle states who say a free-trade agreement with South Korea has little chance of passing unless U.S. beef returns to South Korean markets.통합민주당은 11일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제1차 중소기업 성공전략회의에서 자신을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민주화 1세대’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맹비난했다.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강부자, 고소영, 형님인사를 앞세운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국정운영과 오만과 독선으로 점철된 정치행태로 국민들의 가슴에 피멍들게 만들고는 민주화 1세대라니 어이가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100여 일만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20~30년 전으로 후퇴하고 있다는 평가가 팽배하고 있는 현실에서 나온 뜬금없는 이 대통령의 립서비스에 절로 한숨이 나온다"고 힐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본심도 없는 말잔치와 감언이설에 지혜로운 국민들이 현혹될 리 만무하다. 민주주의의 기본조차도 무시하면서 말로만 민주화 1세대라고 주장한다고 믿어줄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대통령이 작금의 사태에 대해 일말의 송구스러움이라도 있다면 컨테이너 박스로 세계적인 조롱을 산 어청수 경찰청장부터 경질하고 서둘러 재협상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청와대는 5일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특별히 논평할 것이 없다며 노코멘트 입장을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로서는 검찰 수사 발표에 대해 특별히 논평할 것이 없다"며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청와대가 일일이 그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전례도 없는 일이고 바람직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정치권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정치권의 반응 자체에 대해 논평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당의 BBK특검 발의에 대해서도 "아직 특검법의 내용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아는 바가 없다"며 "청와대가 입장을 밝히는 것은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넘어오는 시점에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와 김하중 통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4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고 재산신고 내역과 병역사항 일체를 공개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13억5천만원,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18억3천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 내정자는 배우자와 직계비속을 포함해 모두 7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의 경우 최시중 내정자는 본인 재산 62억2천만원, 배우자 재산 11억6천190만원, 아들 재산 4억4천3백만원 등을 모두 합쳐 78억6천86만원이었다. 최 내정자 본인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은행예금. 신한은행에 위탁한 20억7천8백만원을 비롯해 외환은행 예금 4억5백만원, 푸른상호저축은행 예금 7억3천3백만원, 미래에셋증권 예금 8천3백만원 등 모두 33억원에 달했다. 은행에 맡겨놓은 자금은 한국갤럽 보유지분을 판 것 가운데 일부를 사용하고 남은 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70평형대 삼성아파트(11억7천6백만원)가 가장 컸고, 이밖에 분당구 서현동 땅 673㎡(2억5천3백만원), 충남 아산시 온천동 땅 321㎡(1억5천4백만원),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밭 1천352㎡(4백39만원) 등이 있다. 주식은 7억2천5백만원 어치를 보유 중이다. 한국타이어 2천주, 삼성물산 1천주, 푸른저축은행 12만2천주, 삼성중공업 3백주, 에이스디지텍 2백60주, 몬덱스텔레콤 1만주가 대표적이다. 골프 회원권 2개(5억4천6백50만원)와 9백60만원 짜리 헬스회원권도 갖고 있다.김하중 내정자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빌라(7억5천2백만원 상당)와 경남 마산시 신포동 상가(4억6천만원) 등 본인재산 12억5천6백만원과 배우자 재산 1억1백만원 등 모두 13억5천7백50만원을 신고했다. 이만의 내정자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현대파크빌 아파트(6억4천4백만원)와 전남 담양군 무정면 토지 등 본인재산 8억5천만원과 은행 예금 7억7천8백만원 등 배우자 재산 8억원을 합쳐 모두 18억3천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병역의 경우 최시중 내정자는 1958년 7월3일 입영해 1960년 8월5일까지 육군 일병으로 복무한 뒤 '귀휴' 조치된 것으로 인사청문요청서에 기재돼있다. 이에 대해 최 내정자측은 "당시 만기제대를 한 것이 맞다. 50년대 후반에는 복무기간이 1년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아 최 내정자가 오히려 복무를 더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아들 최모씨는 키가 1백80㎝가 넘는 데다 1백20㎏에 육박하는 과체중으로 5등급을 받아 89년 제2국민역 처분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김하중 내정자는 1969년부터 1971년까지 육군 중위로 복무한 뒤 만기 전역했다. 이만의 내정자는 1966년 이후 대학 재학을 이유로 징병검사를 연기하고 다시 질병과 생계곤란 등을 이유로 입영을 거듭 연기하다가, 1971년 보충역에 편입한 뒤 1974년 소집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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