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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렛돌리기 프로그램

룰렛돌리기 프로그램는 자유선진당은 9일 이명박 대통령의 종교편향 유감 표명과 관련 "대통령이 억지로 마지못해 등을 떠밀려 사과하는 느낌을 주는 유감표명으로는 종교 편향성 논란을 종식 시킬 수 없다"고 비판했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 날 오전 논평에서 "불교계가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사퇴 수용을 거부함으로써 사과의 신뢰성은 크게 훼손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이왕 사과를 할 바에는 불교계와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수준으로 했어야 했다"며 "또다시 정부와 종교와의 대립을 미봉책으로 막는 데 그친다면 종교편향성 논란은 다시 불거져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을 요구했다.그는 "어청수 경찰청장 역시 불교계와 국민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린다면 결코 자리에 연연해 눌러앉아 있어서는 안 된다"며 "나라에 충성하고 국민을 섬겨야 할 고위 공직자로서 스스로 정국을 안정시킬 책무가 있음을 왜 아직도 깨닫지 못한단 말인가?"라고 어 청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한나라당이 29일 언론들이 김경준 누나 에리카 김과 잇따라 인터뷰를 하면서 BBK 의혹을 증폭시키는 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구해우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요사이 언론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에리카김 등 ‘국제금융 가족사기단’을 인터뷰하는 데 바쁜 것 같다"며 불만을 표시하며 "그런데 BBK 김경준 주가조작, 횡령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이고 2002년 옵셔널벤처스코리아 관리이사로까지 활동했던 ‘김경준 주가조작 피해자모임’ 송동식 대표에 대한 인터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며 형평성을 문제삼았다.구 부대변인은 "송동식씨는 ‘이명박 후보가 책임이 있다면 많은 피해자들과 전문가, 책임변호사들이 지난 5년6개월동안 이 후보에게 손해배상청구도 한번 하지 않았겠느냐’라고 말하였고, ‘에리카김은 김경준과 함께 BBK USA와 옵셔널벤처스 본사를 세운 뒤 해외펀드를 통해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식을 매수해 주가조작에 참여하였고, 김경준의 처 이보라는 옵셔널벤처스코리아 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문서위변조와 주가조작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는 구체적인 증언까지 하고 있다"며 송씨 주장을 소개했다.그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언론이 김경준과 공범인 에리카김이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믿기 힘든 자료와 주장들에 대해서는 여과 없이 인터뷰하면서도 사건의 직접피해자이고 그 회사의 관리이사로까지 활동한 ‘김경준 주가조작 피해자모임’ 송동식 대표에 대한 인터뷰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언론의 공평성에도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거듭 언론에 불만을 토로했다.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일 베이징 올림픽 관람 중 거꾸로 된 태극기를 들고 응원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거꾸로 태극기 사건이 논란이 일자 <연합뉴스> 등이 송고된 사진을 포털 등에서 모두 삭제하거나 수정, 네티즌들의 힐난을 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오후 열린 여자 핸드볼 B조 예선 한국과 러시아전을 관람하면서 깃봉에 거꾸로 매달린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을 했다. 이 대통령이 흔든 태극기는 가운데 태극문양의 위아래가 바뀌었고 4괘 건곤감리의 위치도 뒤집어져 있었다. 이 대통령이 거꾸로 태극기를 들고 응원한 사실은 관련 사진이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되는 과정에 네티즌들에 의해 발견되면서 힐난을 샀다. 거꾸로 태극기 응원이 논란이 되자 <연합뉴스>는 관련 사진들을 9일 오후 10시께 주요 포털에서 삭제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거꾸로 태극기 사진은 네티즌들의 개인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비슷한 사건은 노무현 정권 때도 있었다. 지난 해 2월 노 대통령의 남미 순방 전용기에 태극기가 거꾸로 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비난이 들끓었던 적이 있었고, 지난 해 6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포럼 축하 메세지 영상에서 노무현 대통령 옆에 있던 태극기의 태극문양이 잘못 그려졌었다. 당시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에 대한 안이한 태도야말로 평소 이 정권이 나라와 헌정질서에 대해 가볍게 여기고 무시하는 태도의 연장선에서 생긴 일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맹비난했었다.민주당은 과거 한나라당 공세에 보복이라도 하듯, 이날 조정식 원내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며 국정을 거꾸로 하더니 급기야 태극기마저 거꾸로 들었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에서 삭제된 거꾸로 태극기 응원 모습.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됐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와 가뜩이나 금융위기로 불안정한 국내 금융상황을 더욱 혼란이 몰아넣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미국의 ABC TV 인터넷판은 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당국자의 말을 빌어,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징후가 정보당국에 탐지됐다고 보도했다.이 당국자는 과거 2주일 동안에 촬영된 인공위성의 화상에 핵실험장이라고 의심되는 장소에서 터널 뚫기와 대형 케이블의 이동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북한은 지난 2006년 10월 핵실험 이후 핵실험을 하지 않아왔다.따라서 최근 가뜩이나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는 등 금융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할 경우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등에 큰 타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돼 귀추가 주목된다.프랑스 르 샹피오나(프로축구 1부리그) AS모나코 이적 2경기만에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주영이 감기몸살 증세에서 회복, 25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루이Ⅱ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프랑스컵 32강전 출전이 유력시된다. 지난 22일 마르세유 원정경기를 앞두고 40도를 오르내리는 고열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출장을 강행, 풀타임을 소화했던 박주영은 경기 직후 회복훈련을 통해 경기 출장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몸상태를 회복했다.모나코의 팀닥터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박주영의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감기증세는 미열 정도가 남았을 뿐"이라며 박주영이 현재 경기출장에 지장이 없는 몸상태임을 확인했다. 모나코의 히카르두 고메스 감독은 감독은 그러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을 파리전에 출전시킬지는 아직 생각 중이며 결정하지 못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박주영이 지난 마르세유전 풀타임 활약 이후 3일만의 출전인 데다, 컨디션 회복 정도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앞둔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박주영이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PSG가 프랑스 전통의 깅호인데다 이번 경기가 지면 무조건 탈락하는 토너먼트이기 때문이다. 모나코와 프랑스컵 32강전에서 맞붙게된 PSG는 작년 이 대회 우승팀으로 현재 리그 7위에 올라있는 전통의 강호로서 탄탄한 수비가 강점인 팀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올 시즌 베테랑 클로드 마켈렐레를 영입하며 더욱 더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 모나코로서는 PSG의 수비벽을 깨뜨리기 위해 박주영을 비롯한 모든 공격자원을 동원해야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박주영이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나 후반전 어느 시점에 조커로 활용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한편 이날 모나코-PSG전은 생중계 예정이 없었으나 박주영의 르 샹피오나 출전경기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KBS N 스포츠가 지난 23일 막판 협상을 통해 이 경기의 생중계권을 확보, 24일 밤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는 27일 "호남에서 제대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호남이) 얼마든지 우리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수 있다고 본다"며 총선 공천 과정에 대대적인 호남 물갈이를 예고했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 "호남 기반이 튼튼할 수록 거기서 신당의 변화를 일굴 분들이 나와야 한다는 요구가 호남에서부터 나오고 있다"며 "아주 좋은 징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광주.전남에서 누구를 공천하든 전부 된다는 자만은 절대 하지 않겠다. 대선에서도 호남이 80% 이상의 지지를 보여줬지만 나중에 마지못해 지지해 준 측면이 있다"며 "호남에서는 누가 공천이 되더라도 당선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과거 지지기반만 갖고 신당을 다시 살리려 하는 것은 죽음의 길로, 국민의 마음은 전체적으로 중도에 와 있다. 총선에서 중도세력이 새로운 진보세력을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야당의 정체성과 존립기반을 새로 만들어가는 데서 제 역할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당 쇄신의 방향과 관련해선 "국민에게 일단 보이는 것은 새로운 인물"며 "새 인물을 많이 내야 한다"며 대폭적 물갈이를 거듭 예고했다. 그는 "다음으로는 국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 야당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물갈이 폭에 대해 "30%다, 40%다 하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정말 변화된 모습과 지역주민들의 변화된 정서를 보여주면서도 선거라는 현실을 전혀 외면해선 안된다. 이를 적절히 조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대해선 "전부터 FTA가 우리의 갈 길이고 세계 속에서 우리경제가 선진경제로 나아가야 경제발전의 과실이 종국적으로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지금 솔직히 어려운 점이 있다"며 조기 비준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직 정부가 피해를 충분히 줄이고 보상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고, 아무리 우리가 먼저 (비준을) 해야 미국도 비준절차를 거친다 해도 정서적으로 편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현실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농민들의 위기의식이 뻔한데 의원들한테 찬성도장을 찍으라고 하기는 어렵다. 새 정부도 확고한 의식을 안 갖고 있는 만큼 의원들, 새 정부와 더 협의해야 할 문제"라고 부연 설명했다.그는 새 정부의 정부 조직개편 문제에 대해 "'발목잡기다, 총선에 영향을 미치면 어떡하느냐'고 해서 해야 할 것을 분명히 하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면 그야말로 국민을 보고 나라 이익을 기준으로 하는 우리의 새로운 목표와 철학을 버리는 것"이라며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분명히 하는 게 지금 시점의 야당 역할"이라고 말했다.그는 "실용이라는 점에선 같지만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는 시장과 능률, 효율을 너무 강조해 시장만능주의로까지 가고 있다. 국가가 시장은 아니지 않느냐"고 언급, 보수.시장 실용주의인 이명박 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박근혜 전 대표가 25일 자신의 전당대회 불출마 카드를 꺼내며 친박 복당을 촉구한 데 대해 한나라당 지도부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박 전대표 제안에 대해 "복당 문제와 관련해선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정면 일축했다.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에 따르면 박 전 대표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보고받은 강 대표는 "지금까지 내가 했던 말이 있지 않느냐"며 자신의 재임기간중 복당 불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YTN>과의 통화에서 "이미 복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과거에 할 말을 다 했기 때문에 더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당 지도부가 이처럼 박 전 대표의 요구를 정면 일축하고 이명박 대통령 역시 "당에서 알아서 하라"는 종전 입장에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음에 따라 친박 복당을 둘러싼 당내 계파 갈등은 장기화하면서 양측 불신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미국 하원에서 3일(현지시간) 7천억달러의 구제금융안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급감 등 실물경제 급랭 소식에 미국 주가가 또 급락, 다우지수 '10,000선'도 위태로와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구제금융 하원 통과에도 美주가 급락미 하원은 이날 앞서 상원을 통과한 구제금융안을 찬성 263표, 반대 171표로 통과시켰다. 이는 앞서 구제금융안을 부결시켰을 때보다 찬성표가 58표 늘어난 수치다.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은 구제금융안 통과후 곧바로 서명, 구제금융안은 이날 정식으로 발효됐다.이에 따라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역경매 방식을 통해 부실채권을 인수, 금융시장에 유동성 위기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그러나 구제금융안 통과에도 미국 주가는 급락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57.47포인트(1.50%) 하락한 10,325.3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33포인트(1.48%) 떨어진 1,947.39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05포인트(1.35%) 내린 1,099.23을 기록했다.이로써 다우지수는 지난달 29일 하원의 구제금융법 부결후 777포인트나 폭락했던 때보다 밑으로 내려가,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향후 미국 금융-실물 경제의 앞날이 험악할 것임을 예고했다. '월가 심리선' 다우지수 10,000도 위태또한 이날 주가는 2005년 10월 이후 3년래 최저 수준으로, 일각에서는 '월가의 마지막 심리선'인 다우지수 10,000 붕괴까지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0,000선까지는 불과 325포인트 남은 상황이다. 다우지수 10,000선이 붕괴할 경우 미국은 물론, 한국 등 세계 증시에도 큰 타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날 뉴욕증시는 전형적 '전강후약' 장세를 보여 향후 장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이날 웰스파고가 와코비아를 인수키로 한 가운데 100포인트 넘는 상승세로 출발한 다우지수는 미 하원이 구제금융안을 곧 통과시킬 것이란 소식에 300포인까지 급등했다가 막상 법안이 통과되자 상승폭을 줄이더니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워, 결국 157포인트 하락으로 거래를 마쳐 장중 고점보다 450포인트나 폭락했다.일자리 급감, '침체 악순환' 본격 진입특히 이날 주가 폭락은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는 실물경제 악화 소식이 촉발시켜 향후 주가 전망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예견된 호재'인 구제금융안 통과 소식을 '미래의 악재'인 실물경제 악화가 짖누른 양상이다.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에서 일자리가 15만9천개 감소, 2003년 3월 이후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월의 실업률은 6.1%로 전월과 같았으나 구직활동을 단념한 노동자를 포함한 실업률은 10.7%에서 11%로 높아져 1994년 4월 이후 1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달 일자리 15만9천개 감소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0만명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실물경제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실업 증가, 소비 감소, 금융부실 심화라는 악순환 고리에 본격 빠져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미국의 일자리는 9개월 연속 감소해 올해 들어 모두 76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원-달러 환율 폭등과 관련, "투기적 거래를 하는 자와 대기업에 대해 현황을 파악하겠다"며 환투기세력에 대한 조사 방침과 함께 환율 공황에 달러화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는 대기업들을 압박, 파문을 예고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너무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투기적 요인에 의한 수요가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투기세력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규제) 할 수 있을지 내일부터 파악할 것"이라며 "이미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국은행과 감독당국이 일일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경상수지 적자로 달러 공급이 부족한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야 한다"면서 "중앙은행도 이번 달부터는 경상수지가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고 국제금융시장이 개선되면 자본수지도 흑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 장관의 이날 발언중 환투기 세력에 대한 조사 방침은 이미 이날 오전 신제윤 차관보가 밝힌 것이나, 대기업을 지목해 달러화를 내놓으라고 압박한 것은 적잖은 파문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실제로 대기업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폭등하다 보니 달러 파는 것을 늦추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환율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진 만큼 은행 등에 돈을 맡기기보다는 자체 보유하고 있다가 수입 결제를 하려는 것.그러나 강 장관이 이날 대기업들에게 수출후 받는 달러들을 즉각 시장에 내놓을 것을 압박함에 따라 대기업들 일각에서는 정부가 환율 공황을 막기보다는 대기업들을 압박하는 관치경제적 발상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반발도 일고 있어 앞으로 적잖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30일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무려 8연패를 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이 사라져 가는듯 싶던 LA다저스가 이후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기사회생하고 있다. 다저스는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뒤진 4회말 대거 4득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4로 승리, 지난 달 31일 애리조나전부터 계속된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다저스는 페넌트레이스 전적 70승70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함과 동시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71승68패)에 1.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8연패를 당하는동안 투수진 전체가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한 데다 타선마저 들쭉날쭉한 공격력으로 승리하는 방법을 잊은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31일 애리조나전부터 투타가 밸런스를 찾으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다저스가 최근 5연승을 거두는동안 다저스 타선은 매 경기 평균 6점 이상을 득점한 반면 투수진을 비롯한 수비에서는 경기당 평균 3점 미만(팀 방어율 2.60)의 실점만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했다. 다저스는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애리조나와의 원정 3연전에서 선두 복귀를 노리게 된다. 여름들어 체력적인 부담을 노출하며 부진한 투구를 펼쳐 2점대이던 방어율이 3점대로 치솟은 박찬호도 한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않으며 체력을 비축한 만큼 이 기간중 팀의 선두 복귀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룰렛돌리기 프로그램최경환 한나라당 수석 정책조정위원장은 13일 한반도 대운하 문제에 대해 "지금 한나라당 다수 의원들도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추진동력을 일으키기 힘들 것"이라며 사실상 대운하 폐기 입장을 밝혔다.최 위원장은 이 날 불교방송 라디오 '유용화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운하는) 시기를 정해서 미루어진다 이런 것보다도 지금은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고 경제도 굉장히 안 좋아지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이런 정책을 새롭게 제기를 하는 것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지 않나 이런 차원에서 연기를 하자는 것"이라며 대운하를 후순위 과제로 미룬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대운하와 함께 공기업 민영화를 후순위로 미룬 것과 관련해서도 "민영화 문제는 사실 해야 될 정책이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혁신도시 문제도 있기 때문에 혁신 도시에 대한 보완책 이런 것들이 전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그런 문제를 꺼내는 것은 여러 가지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지 않겠냐, 또 민영화를 반대하는 문제나 여러 가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 대한 해법이 전제된 후에 하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는 하반기 경제운영 방향에 대해선 "지금은 세계적인 유가 상승 때문에 솔직히 성장을 할래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유가 상승이나 이런 문제에 따른 민생 안정, 경제 안정 여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중장기적인 성장을 해 나가는 그런 쪽으로 경제 운영방향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가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자양동의 한 빌라를 구입하는 과정에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이중계약을 했다는 의혹이 27일 제기됐다. 문제의 빌라는 거래당시 2억6천만원이었지만 강변 언덕에 자리 잡아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어 현재 거래가는 8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재산신고 내역에 자양동 643-19번지 A빌라를 2억6천만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건설교통부에 기록된 자료에는 김 후보자의 빌라가 1억1천5백만원으로 신고되어 있는 것.백원우 통합민주당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10년 전이니까 그 당시에는 보통 매매계약서를 다운시켜(가격을 낮춰)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는데 그렇게 한 것인가”라고 추궁했다.김 후보자는 그러나 “기억에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백 의원은 이에 건교부의 전산자료를 근거로 매매가가 1억1천5백만원임을 재확인시킨 후 “포천에 사시는 분에게서 산 것 맞죠?”라며 구체적 거래자까지 거명하며 답변을 요구했다.궁지에 몰린 김 후보자는 느닷없이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에 “과거 불행했던 일이다.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파는 사람은 양도소득세를 낮추고 사는 사람은 등록세와 취득세를 낮추는 것 아니냐”고 거듭 다그쳤고, 김 후보자는 이에 “저는 다 의뢰했다. 부동산 업체에 맡겼다. 오늘 처음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백 의원을 향해 “위임했다 하잖아요”라며 김 후보자를 감싸기도 했다.정부의 쇠고기 장관고시 강행후 29일 저녁 7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모인 긴급 촛불집회에는 장관고시에 분노한 2만여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이는 전날 모인 인파의 4배 이상에 달하는 인파였다.이들은 설마설마하던 장관고시가 강행되자, 충격과 분노, 그리고 비통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울분 속에서도 "비폭력 평화시위" 원칙에 따라 이들의 손에 쥔 것은 또다시 촛불이었다. 몇몇 시민들은 인터넷상에서 태극기외엔 어떤 깃발이나 단체 상징물도 들고 나오지 말자는 네티즌들의 호소에 따라 태극기를 들고 나오기도 했다. 어떤 젊은 시민은 상복을 입고 "근조 대한민국"이란 팻말을 들기도 했다. 비장한 풍광이었다.아무것도 모르고 엄마 손을 잡고 따라 나온 어린아이는 "아이들이 무슨 죄나 우리들이 지켜주자"는 종이팻말을 해맑은 표정으로 들어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외신기자들은 지난 2002년 월드컵때 붉은 악마들의 자발적 응원, 효순미선이 촛불집회 이래 6년만에 재연된 한국의 자발적 촛불 저항에 연신 카메라를 들이대느라 분주했다.5월29일 저녁 서울시청 광장 앞은 이처럼 비장하면서도 분노가 넘쳤다.

5월29일 서울시청앞 광장에는 또다시 2만여개의 촛불이 켜졌다. ⓒ김혜영 기자

촛불을 켠 한 노인의 표정이 침통하다. ⓒ김혜영 기자

한 젊은 시민은 상복을 입고 '근조 대한민국'이란 팻말을 들고 분노를 표시했다. ⓒ김혜영 기자

서울광장에는 테극기까지 등장했다. 시민들은 이날 태극기외에 어떤 깃발 등도 갖고 나오지 말자고 결의했다. ⓒ김혜영 기자

한 여아가 해맑은 표정으로 엄마를 대신해 팻말을 들고 웃고 있다. ⓒ김혜영 기자
지난 대선때 이명박 대통령을 적극 지원했던 김영삼 전대통령이 7일 이 대통령의 최근 인사 파동 등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상도동 자택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지난 1년 4개월 동안 모든 힘을 다해 이명박 대통령을 밀었고 잘해주기를 바란다"며 자신이 한나라당 경선 전부터 이 대통령을 도와왔었음을 상기시킨 뒤, "잘 할 것이라고 믿지만 요즘 너무 복잡하다"고 불편한 심경의 일단을 드러냈다.김 전 대통령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잘해주기를 바라는데 여러가지로 걱정하는 국민이 많이 생겼다"고 이 대통령을 정조준해 직격탄을 날렸다.이에 대해 YS시절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부총리를 지내는 등 YS의 신임이 두터웠던 한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섬기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했다. 국민을 섬기면서 경제를 살리겠다"며 "실물경제는 대통령이 누구보다 잘 알고,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국가정보원은 10일 오후 국회 정보위 업무보고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 "회복가능하고 관리가능한 상태"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또한 김 위원장의 병명에 대해 뇌출혈 또는 뇌일혈이라고 보고했다고 국회 정보위원인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전했다.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현 상태에 대해 "밖으로 다닐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의식은 있다"면서 "아주 불안정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컨트롤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에 따른 북한 정세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권력공백기는 아니다"고 보고했다. 이날 국회 정보위에는 김성호 국정원장이 직접 참석했다.국회 정보위원인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도 정보위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사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위독하지 않다더라"고 밝혔다..

여야가 한 목소리로 리먼브러더스 인수를 추진한 민유성 산업은행장의 즉각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원장을 맡고 있는 김효석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번에 리먼 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금융전문가라는 사람들, 정책을 끌어가는 사람들의 국제 감각이 이 정도인가 정말 한심스럽다"며 "리먼과 같은 부실덩어리의 기관을 몇 일전까지도 살려고 흥정하고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민유성 행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만약에 산업은행이 리만을 인수했으면 파산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엉터리 같은 얘기를 했다"고 민유성 산업은행장을 질타했다.그는 "이런 국제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우리 최대 우리나라 국제적인 산업은행을 끌고 나갈 수 있는 것인지 문제를 삼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산업은행의 민영화도 남아있고, 대우조선 해양 등 매각할 것도 많다. 어떻게 이런 사람에게 맡길 수 있겠는가"라며 즉각적 민 행장 경질을 촉구했다.그는 더 나아가 "현재 우리나라 금융은 소위 우리은행 패밀리가 끌어가고 있다"며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황영기 국민은행 지주회사 회장,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 민유성 산업은행총재가 전부 우리은행 출신"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은행 패밀리라고 해서 민유성 총장을 보호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이미 은행장은 더 이상 산업은행을 끌고 갈 국민들의 신뢰, 시장 신뢰를 잃었다. 사퇴시키는 것이 옳다"며 거듭 민 행장 경질을 촉구했다.한나라당 고승덕 의원도 전날에 이어 18일에도 민 행장이 리먼브러더스로부터 받은 스톡어워드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등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며 물러나야한다고 공세를 폈다. 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 행장이 특수관계인 리먼브러더스와 거래를 시도하는 등 공직자윤리법의 기본 의무인 이해충돌방지 의무를 위반했고 성실하게 재산등록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그럴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표시했기에 공직자로서 부적격하다"고 말했다.그는 "민 행장이 스톡옵션과 달리 스톡어워드는 재산등록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가치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비고란에만 적어둔 것은 공직자 윤리에 어긋난다"며 "스톡어워드는 스톡옵션의 일환으로 이해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선택을 하고 주식인수만 남은 권리인만큼 스톡옵션보다 더 주식에 가까우므로 당연히 공개해야하며 스톡옵션으로 보지 않더라도 주식인수청구권이기 때문에 채권으로 분류해서 기재를 했어야한다"고 말했다.미국 연방정부기관인 미 국립지리원 지명위원회(BGN)가 최근 독도 귀속 국가를 '한국'에서 영토분쟁 지역을 뜻하는 `주권 미지정 지역(Undesignated Sovereignty)'으로 바꾼 사실이 드러나, 한국 정부가 일본에게 '독도외교'에서 참패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이 독도문제에서 한국을 배신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미 지명위원회가 '독도'라는 표기를 '리앙쿠르 암'으로 바꾼 데 이어, 독도를 특정국가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영토분쟁 지역으로 바꾼 사실이 미 지명위원회 홈페이지(http://geonames.usgs.gov)를 통해 26일 확인됐다.미 지명위원회의 이번 변경은 일본의 치밀한 외교공세의 산물로 추정되며, 독도 문제에서 미국 정부 입장이 일본쪽으로 경사되기 시작한 증거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특히 미 지명위원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리암쿠르 암의 다른 이름으로 종전에 독도(Tok-to)를 앞세웠던 것을 변경후에는 다케시마(일본이 부르는 독도명)를 앞세워, 이번 명칭 변경이 일본의 로비 결과임을 확신케 하고 있다.미 지명위원회는 미국내 지명 표기 방식을 결정짓는 최상위 기관으로, 이번 독도 표기 변경으로 향후 미국내에선 독도가 영토분쟁 지역으로 잘못 인식되는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이번 행위는 종전의 입장과 180도 다른 것이어서 미국의 배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미국이 주도한 연합국은 2차 세계대전 종전후인 지난 1946년 1월 독도를 한국에 반환하는 군령을 발표했으며, 연합국의 <구일본 영토 처리에 관한 합의서>에도 분명 "독도는 한국 영토"라고 규정돼 있다. 또한 연합국은 샌프란시스코 '대(對)일본강화조약'에서 독도를 빼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분명히 했었고, 유엔군 역시 독도를 한국 영토에 포함시켰었다.하지만 일본이 얼마 전부터 독도 도발을 시작하자 미국정부는 양국간 분쟁에 끼어들지 않겠다며 미온적 태도를 보이더니, 이번엔 미국내 독도 표기를 분쟁지역으로 바꿈으로써 노골적인 친일적 태도를 노정하기에 이르렀다. 소설가 이외수씨가 얼마 전 독도 문제에서 의심스런 태도를 보이고 있던 미국을 향해 "미국이 '우방'? '유방'을 잘못 표기한 게 아니냐"는 독설을 퍼부었던 것도 지나친 과장이 아님을 보여준 셈이다.더욱 한심한 것은 우리정부 태도로, 외교부는 이같은 변경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당혹해하며 허둥지둥대고 있다. 외교부는 27일 "현재 독도가 한국령에서 분쟁구역으로 바뀐 경위를 파악중"이라며, "일단 주미 대사관을 통해 미국 지명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우리측 항의에 대해 미 지명위원회측은 "독도를 중립적인 명칭인 '리앙쿠르 암'으로 표기한다는 방침에 따라 데이터베이스를 단순 정리한 것"이라고 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과연 외교부가 향후 미국 정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예의주시할 일이다.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12.1%로 추가 추락, 10%선마저 위태로운 것으로 조사했다. 16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4~15일 양일간 실시한 6월 정례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일반적 여론조사 방식인 4점 척도로 12.1%로 조사됐다. 이는 종전의 최저치였던 지난 3~4일 <리얼미터>의 16.9% 기록을 재차 경신한 최저치로, 최근 촛불시위 규모가 다소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심이반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또한 <내일신문>만이 동시에 실시한 5점 척도로는 이 대통령 지지율은 한자리 숫자인 7.4%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5점 척도)은 서울(3.1%), 30대(3.6%), 화이트칼라(2.8%)에서 두드러졌다. 4점 척도는 '아주 잘한다', '다소 잘한다', '다소 못한다', '아주 못한다'라는 4가지 질문만 하고, 5점 척도는 여기에 '그저 그렇다'는 중간 항목을 추가한 방식을 가리킨다.5점 척도로 현역 대통령 지지율이 한자리 숫자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집권 4년차인 2006년 11월 부동산값 폭등으로 9.9%(5점 척도)를 기록한 바 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우 임기말인 97년 1월 노동법 날치기의 여파로 9.8%(5점 척도)로 무너진 사례가 있다. 그러나 취임초 지지율이 한자리 숫자로 떨어진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최초이며, 7.4%라는 수치 또한 역대 최저다.이와 함께 이 대통령이 진행중인 인적쇄신과 관련해서는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4.9%에 달하고 '기대한다'는 응답은 31.6%에 그쳐, 냉소적 기류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유권자 800명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95% 신뢰도에 표본오차 ±3.5%p였다.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병든 소를 도축처리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도축장에서 나온 냉동 쇠고기 1억4천300만 파운드(약 6만4천779톤)에 대해 리콜(회수) 명령을 내렸다. 이번 리콜은 미국 사상 최대의 쇠고기 리콜 조치다. 에드 샤프너 농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웨스트랜드사가 소 일부가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다우너(dowmer)' 상태에 있음에도 보건규정을 어기고 정례적인 수의사 검사를 받지 않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증거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샤프너 장관은 "소들이 완전하고 적절한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식품안전검사 당국은 이들 냉동육이 식품으로 부적합하다고 결정, 웨스트랜드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미 농무부는 '다우너 소'의 경우 대-소변 상태에서 허우적거려 위생상태가 불량해 식중독균이나 광우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리콜 대상은 캘리포니아 치노를 본거지로 하는 웨스트랜드 홀마크 미트에서 2006년 2월1일부터 생산된 쇠고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웨스트랜드 홀마크는 연방 학교급식 프로그램과 대형 유명 패스트후드 체인점에 고기를 납품해 왔다. 문제의 리콜 조치는 웨스트랜드가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병든 소를 도축검사를 위해 발로 차거나 전기충격기와 지게차를 동원해 강제로 걷도록 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면서 취해졌다. 문제의 동영상은 미국의 동물보호단체가 몰래 촬영해 지난달 30일 유튜브와 웹사이트에 공개되면서 미국민들과 동물애호가들의 거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한편 웨스트랜드의 전직 종업원 2명이 동물학대 협의로 기소됐으나 웨스트랜드사는 아직 고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방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서울시에서 자체 감사 등을 통해 근무태만 등이 적발돼 징계를 받은 비위공무원 수가 2006년에 비해 23.8%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본청, 산하기관, 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감사 결과, 해임·정직 등의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모두 83명으로, 2006년(67명)에 비해 23.8%나 늘었다. 비위 유형별로 살펴보면 '무사안일(근무태만)'이 절반에 가까운 38명(45.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당한 업무처리' 22명, '금품수수'가 18명, '법질서 위반 등 기타'가 5명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실무자인 7급(30명·36.1%)과 8급 이하(23명·27.7%) 공무원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팀장급인 6급이 12명(14.4%)으로 뒤를 이었다. 간부급인 5급과 4급 이상은 각각 9명씩이었다. 비위자의 소속 기관별로는 소방관서가 25명(30.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투자기관(22명·26.5%), 자치구(16명·19.1%), 사업소(13명·15.5%), 실·국(7명·0.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담당 업무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이 26명(31.3%)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 19명, 기타 15명, 위생환경 13명, 주택건축·시설공사·교통도시계획 각각 3명, 재무·세무 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징계처분 유형별로는 가장 많은 숫자인 48명이 경고에 해당하는 가벼운 징계처분인 '견책처분'을 받았으며 24명은 '감봉처분'을, 6명은 '정직처분'을, 5명은 '해임처분'을 받았다. 이중 18명에 달하는 금품수수 공무원(4급 이상 4명, 5급 1명, 6급 3명, 7급 6명, 8급 이하 4명)의 경우에는 1명이 '해임', 5명이 '정직', 7명이 '감봉', 5명이 '견책처분'을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연초와 명절 전·후 금품수수 발생빈도가 타 기간에 비해 2배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속 공무원들에게 올해 '청렴도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할 것을 당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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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30일 장중 1,600선이 무너졌다.코스피지수는 이날 15.09포인트(0.92%) 오른 1,653.00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이 20일째 매도 공세를 펴고 여기에 개인까지 가세하면서 급락, 오후 1시3분께 심리적 지지선인 1,600포인트가 붕괴됐다. 이후 1,600선을 두고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36억원과 65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만 35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공세가 계속되는 한, 이들의 팔아치우는 주식을 받아줄 국내 증시 여력이 소진되면서 주가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한나라당은 29일 MBC와 MBS가 경찰의 폭력진압 장면만 집중보도하는 편파방송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폭력진압 장면이 생생히 보도되면서 촛불시위에 참석하는 시민 숫자가 다시 급증하는 등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는 데 대해 정부여당이 긴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으로 풀이된다.김대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영방송이 시위대의 폭력은 못 본 척 지나치고 경찰의 진압과 연행, 물대포만 상대적으로 부각시키며 반정부 정치세력의 거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MBC와 KBS를 원색적으로 맹비난했다.김 부대변인은 "TV를 켜면 전경들이 시위대에게 뭇매를 맞는 장면들은 볼 수가 없고 시위를 주도하는 단체 관계자들의 인터뷰는 여과 없이 보도되고 있다"며 "KBS와 MBC는 대한민국을 온통 불법과 폭력으로 무법천지를 만드는 반정부 세력의 대변자도 아니고 경찰을 가해자, 시위대들을 피해자로 암시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국민의 전파(電波)를 빌려 쓰는 공영방송이라면 최소한 국민에게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해야지 왜곡되고 과장된 보도로 국민 감정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며 "MBC와 KBS는 일방적이고 편향적 보도로 국민을 선동하고 눈과 귀를 가린다면 더 이상 공영방송으로서의 자격이 상실될 것"이라고 강력경고했다.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9일 이 당선인의 맏형인 상은씨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으로 수사팀을 보내 방문조사를 벌였다. 특검팀 관계자는 9일 "경주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이씨가 수사팀과의 협의를 거쳐 서울시내 병원으로 옮김에 따라 특검보와 검사 등 3명의 수사진이 오후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고 밤 늦게까지 조사가 계속될 것"이라며 "추가 조사 여부는 나중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 도곡동 땅 및 ㈜다스의 지분이 본인 것이 아니라 동생인 이 당선인의 차명재산일 것이라는 의혹을 받아온 핵심 인물이다. 검찰도 지난해 8월 `도곡동 땅의 이씨 지분은 본인이 정확한 자금운용 내역조차 모른다는 점에서 그의 소유가 아닌 제3자의 차명재산'이라는 결론을 내놨었다. 검찰은 그 이유로 매입자금 7억8천만원을 골재 채취 수입과 현대건설 납품 이익, 젖소 판매 대금 등으로 조달했다면서도 객관적 증빙 자료가 전혀 없고 매각대금을 거의 쓰지 않은 채 100억원 이상을 저금리 채권 등에 10년 이상 넣어둔 점, 2002년 7월부터 지난 해 7월까지 매달 1천만~4천만원씩 15억여원을 97차례에 걸쳐 전액 현금 인출한 점 등을 들었다. 따라서 특검팀은 이씨를 상대로 그가 어떻게 땅 매입자금을 조달했는지, 이 땅을 포스코개발에 매각한 뒤 대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다스가 BBK에 190억원을 투자한 경위가 무엇인지, 땅 대금 일부가 왜 투자금에 포함됐는지 등을 따졌다. 특검팀은 또 이날 오후 BBK 주가조작 및 ㈜다스 실소유 의혹 등과 관련해 김경준씨를 열번째로 불러 BBK와 LKe뱅크와의 관계, 옵셔널벤처스 횡령 및 주가조작에 대한 이 당선인 인지 여부, ㈜다스의 BBK 투자배경 등을 캐물었다. 특검팀은 또 김씨를 상대로 전 LKe뱅크 부회장 김백준씨 및 LKe뱅크 비서 이진영씨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캐고 있으며 필요하면 이들과의 대질조사도 검토중이다. 김씨는 이날 특검팀에 출두하면서 미 LA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김씨와 부인 이보라씨, 누나 에리카 김 전 변호사 등에 대해 사기 및 횡령 혐의를 인정한다며 663억2천680만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한데 대해 "소액주주들에게 배상하라는 게 아니며, 헐값에 산 현재 주주들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옵셔널캐피털사 법률 대리인인 메리 리 변호사도 "해당 소송은 옵셔널캐피털 법인체가 김씨 등으로부터 횡령 당한 회사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한 소송이지 (대주주이든 소액주주이든) 주주의 개인적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29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국정실패로 인한 반감으로 (국민들의) 눈이 멀어 있는 상황”이라며 노무현 정권에게 근원적 책임이 있음을 지적했다.이 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후보 등의 높은 지지율의 원인을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두고 있는 민주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지율이 밑바닥인 것에 대해선 “정동영 후보에게 호남이 지지를 해주셔서 이길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데 이제는 버려야 한다”며 “민주당에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답했다.그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의 후보단일화와 관련, “이제 그럴 시간도 없고 상황도 없다”며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가능성을 일축했다.그는 또 조순형 의원의 민주당 탈당후 ‘조만간에 민주당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한 김효석 신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정통성은 사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정신에 있다”며 “궤변에 불과하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김 원내대표를 질타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92년 10월이후 15년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미국 경기침체가 진행형임을 재차 보여주었다.경제연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27일(현지시간)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4월 62.8에서 57.2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 60보다 낮은 것이어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집값 급락과 유가 폭등, 실업자 증가 등 각종 악재가 겹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실제로 이날 발표된, 미국주택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에 비해 14.4%나 급락, 2001년 지수 발표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기록적인 주택압류로 매물이 계속 쌓이는데다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데다가 집값 추가하락을 기대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매입계획을 늦추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또한 신규주택판매는 지난 4월에 3.3% 늘어났으나 연간기준으로 52만6천건에 불과해 지난 17년 사이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상무부가 밝혔다.4월 총선을 앞두고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견제를 위해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지지율도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2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정론'이 48.5%로 '견제론' 43.4%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8.1%였다.특히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는 안정론이 압도적이었고 수도권에서도 안정론이 10%포인트 정도 앞섰다. 그러나 호남권에서는 견제론(71.6%)이 안정론(20.7%)보다 3배이상 높았고, 충청권에서도 견제론(51.5%)이 안정론(42.9%)보다 높았다.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란 질문에도 한나라당이 49.8%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통합민주신당 10.7%, 민주노동당 4.6%, 창조한국당 2.6%, 자유선진당 2.4%, 민주당 1.9%였다.이번 조사는 전국 19세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였다.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재임 마지막 과제로 생각해온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개최지로 여수가 확정된 데 대해 유치위원회에 축전을 보내 노고를 위로했다.노 대통령은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여수가 선정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전남도민과 여수시민 여러분께 각별한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세계박람회 유치는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원하고 노력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노 대통령은 이번 박람회 개최가 "남해안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노 대통령은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오신 여수시민과 유치위원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잘 준비해서 가장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어 오전 7시10분께 박람회 유치를 위해 파리에 체류중인 한덕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2012 세계박람회 유치를 축하하면서 유치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근혜계 원외좌장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13일 '박근혜 신당'이 출현하면 영남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당선되는 지역구가 나올 것이라며 이명박계를 강력 압박했다. 서 전 대표는 이 날 오전 한나라당사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공천은 공천이 아니다"라며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민주정치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독재적 형태이며, 최소한의 원칙도 기준도 없는 밀실야합과 정적제거, 승자독식에 모든 것을 거는 반역사적 퇴행,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뿐"이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진정으로 한나라당이 '개혁공천'을 말하려면, 먼저 간신이라고 지목된 사람들, 집권 공신인양 완장을 차고, 행세하며, 정권을 농단하려는 사람들부터 공천에서 배제시켜야 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 측근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뒤, "이미 잘못된 길로 발을 들여놓은 이명박 대통령과 그 측근세력들이 이 파행과 퇴행을 얼마나 시정할 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박근혜 전 대표는 누가 뭐래도 죽어가는 한나라당을 살린 사람"이라며 "울고불며 선거를 치뤘다. 많은 사람들이 치맛자락 붙잡고 살려달라 했다. 그러나 그 사람(이명박 대통령) 됐다고 젊고 유능한 사람 자르고 해서 여기 공천할 사람 저기로 보내고 이따위 공천, 권위주의시대에도 없던 망측한 이런 행태는 한나라당에서 사라져야한다. 이런 것에 울분을 안 나타내는 사람이 있겠나"라고 격정을 토로했다.그는 "결국 나서야 한다면 주저없이 싸울 것"이라며 "과거 제 정치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던 '반독재투쟁'에 다시 나서는 일이 없기를 고대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그는 구체적 '투쟁'의 방식으로 "내 주변 많은 사람들이 '내가 여론조사에서 20~30% 앞서고 있다. 왜 내가 떨어졌느냐, 서청원 대표님 우리를 인도하고 살려달라'고 말하고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방법은 하나다. 박 대표가 신당을 만드는 것'이다. 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박근혜 신당' 창당 가능성을 강력시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박 대표가 결정할 문제"라며 "박 대표에게 이런 문제를 말씀드렸다"고 말해, 자신이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서울 광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우리쪽 인사가 여론조사를 돌려보니, 박근혜 신당이 나오면 그 지역에서 33%까지 나온다고 하더라. 그 보고를 받고 그 사람도 놀랐고 나도 깜짝 놀랐다"며 '박근혜 신당' 출현시 영남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막강한 파괴력을 과시할 것임을 경고했다.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물질이 개발돼, 전 세계에서 매년 2백~5백만명이 사망해온 에이즈 치료에 중대한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3일 캐나다의 <CTV>와 <에드먼튼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엘버타 대학 및 미국 펜실베이니어 대학 연구팀은 2일(현지시간) 유전공학을 이용해 HIV 바이러스를 차단시키는 약물을 개발, 조만간 임상실험을 거쳐 시판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버타 대학 미세생물학과의 입자바이러스 학자로 이번 연구를 주도한 선임연구원인 스티븐 바 교수는 "TRIMM 22라고 불리는 유전공학 물질이 세포 내에 들어가 활성화된 뒤 HIV바이러스가 조립되는 과정을 방지하는 원리로 AIDS를 치유한다"며 "우리가 세포 내에 이 유전물질을 주입할 경우 그것이 HIV 바이러스 자기 복제를 막아낸다"고 밝혔다.바 교수는 "이 연구는 현재 초기 단계에 있다"고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결국 이런 원리는 HIV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하더라도 더 이상의 전염을 막고 세포 내에 가둬둠으로써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바 교수와 연구팀은 "TRIMM 22가 세포 내에 들어갔을 때 침입자를 공격하는 인터페론 단백질의 정상적인 반응을 차단하는 효과도 동시에 내도록 고안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로써 진정한 HIV 바이러스 치유제가 개발된 것이라고 인정하는 한편 부작용없는 유전공학 약품 연구의 대대적인 개가라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이 약품은 종래의 약품들이 우리 몸에 유익한 물질까지도 말살시킴으로써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잦은 것을 유전공학적으로 제거했으며, 특히 환자의 체질에 맞는 치유 효과를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 유전물질은 이미 우리의 몸속 세포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HIV 바이러스 침입시 작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알지 못한다"며 "만일 이 유전물질이 바이러스 조립을 막는 원리만 더 규명할 수 있다면 신약 개발은 자연스럽게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인체에서 이 같은 유전자를 발현시킬 방법을 찾고 있어 이를 통해 AIDS 바이러스의 인체간 감염 및 체내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이나 백신이 개발될 경우 AIDS의 발현을 막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6년 4천만 명에 달하던 에이즈 환자가 작년에는 3천3백20만 명으로 소폭 감소됐으나, 작년 한해 동안에만 에이즈에 새롭게 감염된 환자가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하여 2백50만 명, 사망자가 2백10만명에 달하는 죽음의 질병이다.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선수들의 약물복용 실태를 낱낱이 파헤친 이른바 '미첼 보고서'의 언론공개가 임박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뉴욕지역 일간지 <뉴욕 데일리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날 미첼보고서를 입수했고 이틀 감수를 거친 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보고서의 공개시기는 오는 14일쯤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첼보고서'는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의 요청으로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그는 야구계에 만연한 약물복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미첼위원회'를 구성, 지난 21개월간 철저한 조사를 벌여왔다.미첼위원회는 뉴욕 메츠 클럽하우스에서 일하면서 선수들에게 약물을 공급한 혐의로 기소된 커크 라돔스키로부터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약물복용실태에 관해 광범위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했고, 라돔스키는 수사에 협조하는 대신 감형을 받는 '플리 바게닝'으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는 현역선수 60~80명 명단이 포함되어 있어 이 명단이 공개될 경우 메이저리그 전체를 뒤흔들만한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홈런왕' 배리 본즈가 금지약물복용 혐의와 연방대배심에서의 위증혐의로 기소된 상태이고 이전에도 메이저리그에 약물 스캔들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2001년 이후 라파엘 팔메이로, 새미 소사, 제이슨 지암비, 개리 셰필드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연방 대배심과 의회 청문회 증언대에 선바 있다. 특히 본즈의 경우 올해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지만 그의 스테로이드 복용의혹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져 대기록의 가치가 팬들로부터 외면당한 것은 물론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한나라당 지도부과 경제5단체장이 2일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첫 회동을 갖고 투자활성화와 각종 규제철폐를 약속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 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경제5단체와의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 거시경제 지표가 온통 빨간불이다. 일각에서는 '9월 위기설'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위기감을 드러낸 뒤, "경제계 구석구석을 잘 살피고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지난 IMF 때도 국제무역수지 적자가 2백억달러를 넘어섰지만, 정부가 펀더멘탈이 튼튼하니 걱정할 것 없다고 했다"며 "그러다가 갑자기 IMF라는 청천병력과 같은 일을 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이어 '9.1 감세'안을 거론하며 "경제계에 활력을 넣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역설적으로 '불황기 때가 투자의 최적기'라는 말이 있듯이 어렵겠지만 투자를 좀 많이 해 달라"고 9.1 감세의 반대급부로 재계에 투자를 주문했다. 전경련 조석래 회장은 이에 대해 인사말을 통해 "일부에서는 기업의 투자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우리나라 6백대 기업을 조사해 본 결과, 금년 상반기에만 45조원을 투자했고 이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수치"라며 "올해 말까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백조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제계도 경제살리기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대기업도 최선을 다해 투자를 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그는 "국내 경제가 어려운 것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유가·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이라며 "단시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과 협심해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의 업무용 토지에 대한 종부세 완화 ▲최대주주 보유주식에 대한 상속세 할증 과세 폐지 등을 요구하며 "의원 입법인 경우 새로운 규제가 되는 것을 막을 장치가 없다. 국회에서 신경 써달라"며 의원입법을 주문했다.이수영 경영자총연합회장은 "외국인들이 '한국 노사문화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며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복수노조 문제 등이 현재까지도 완벽하게 해결이 안되고 있다"고 정부의 강력한 노조정책을 주문했다.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은 "일본 부품이나 소재를 대체하는 산업 등에 대한 지원 대책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고,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최저임금제 연령.지역별 차별화와 접대비 명칭 개정을 요구했다.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에 대해 "출총제 폐지 등 규제개혁에 대해 강도 높은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대신 재계의 공격적 투자를 주문했다. 임 의장은 또 "고질적인 병폐인 불법적인 집단시위, '떼법'에 대한 관행을 근본적으로 시정하기 위해 법제도를 보완하겠다"며 "(불법시위에 따른) 시민들의 집단소송제도 등 새로운 제도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 법인세 1년 유예에 대해선 "올해 신고분부터 (대기업) 법인세를 인하하기로 했는데 그 부분을 변경해서 높은 세율 구간을 내년부터 적용하자고 했다"며 "무려 2조8천억원 규모지만 이것을 포함해 (재계가) 세제개편안을 긍정 평가해 준 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재계가 요구한 ▲사업용 토지에 대한 종부세 완화 ▲최대주주 보유주식에 대한 상속세 할증과세 폐지 등에 즉석에서 검토를 약속했다. 이 날 회동은 한나라당에서 박희태 대표를 비롯, 임태희 정책위의장,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 윤상현 대변인 등이 참석했고, 재계에선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수영 경총 회장, 출장 중인 이희범 무협회장을 대신해 유창무 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대신해 장지종 부회장이 각각 참석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5일에는 노동계 간담회, 내주 중으로는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중소기업청은 6일 오후 대통령인수위 업무보고를 통해 창업환경의 획기적 개선 방안 강구과 창업 및 신형 기업 육성을 통해 연간 4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보고했다.산자부도 생산적 노사문화 정착 및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조세지원 강화추진 등 기업이 안심하고 생산적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해 보고했다.산자부는 특히 ‘유가 100불 시대'를 맞아 에너지가격 조정을 위한 '에너지 가격체계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신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2012년까지 석유,가스 자주 개발율을 2008년도 5.7%에서 2012년 18.1%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인수위측은 이에 대해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자부 등 관련 부처의 적극적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전 주민의 93%가 아파트에 살 정도로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경기 용인 수지 지역은 원래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그런데 지금 이 곳에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 한선교 의원과,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명박계 윤건영 의원이 말 그대로 혈전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두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3%p 차이로 엎치락뒤치락, 혼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28일 YTN 여론조사에서, 한선교 후보가 32.7%로, 한나라당 윤건영 후보를 두자리 숫자나 앞선 것으로 나타나 양 진영에 희비가 갈렸다. 한선교 측, YTN 여론조사에 고무한선교 후보 선대위는 30일 "현재 분위기는 좋은 상태"라며 "다만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 변수가 어떻게 나올지 가늠하기 힘들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 후보 측은 그러면서도 YTN 여론조사에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한 후보 선거대책위 사무실에는 YTN 여론조사 결과가 프린트돼 벽에 붙어 있었고, 한 후보 측도 "이 지역은 원래 한나라당 당세가 강한 곳인데 한 후보가 한나라당으로 돌아갈 사람이라는 걸 주민들도 다 알고 있어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것 같다"고 나름의 해석을 했다. 한 후보 측 관계자는 "지난 4년 간 현역으로 있었기 때문에 진행된 일도 있고, 진행 중인 일도 있다"며 "그에 대해 밀어주자는 분위기가 있다"고 주민들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현재 이 지역에서 윤건영 후보를 돕고 있는 선거운동원들이 이재오 의원과 금품 등 문제를 일으켰었던 이정문 전 용인시장 측 사람이라고 하더라"며 "그런 점이 한나라당 당원들 사이에서 팽배하게 퍼져 있고, 그 점은 우리에게 플러스가 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측 , YTN 여론조사에 불만반면 윤건영 후보 진영은 "현재 이 지역 한나라당 지지율이 60%가 넘는데 그걸 봤을 때 한나라당 후보로 윤 후보가 공천받은 것을 지역주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후반으로 가면 기호 2번이 한나라당이란 것을 주민들도 다 알 것이다. 당선에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윤 후보 측은 최근 발표된 YTN 여론조사에 대해 "다른 여론조사의 경우, 우리가 이기든, 한 후보가 이기든 1~3%p 정도 차이가 났는데, YTN의 경우 13%포인트나 차이가 났다"며 "불과 하루 사이에 이렇게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나. 조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우리 자체 조사로는 4%p 정도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YTN 여론조사 결과로 퍼지고 있어 유감"이라며 "또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언론도 문제가 있다"고 언론에 대한 불만도 나타냈다. 그는 한선교 후보 측의 한나라당 복당 발언과 관련, "한나라당으로 돌아온다고 하는데, 당이 그렇게 마음대로 돌아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며 "이번 공천에서 탈당을 한 후 한나라당 후보와 싸웠던 사람들은 공천에서 완전히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지역주민들도 의견 양분, '아파트 표심'은 아무도 몰라주민들 분위기는 한마디로 헷갈리다는 것이었다.용인 수지 지역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한 주민은 "한선교 의원은 방송인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고,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당선되면 다시 한나라당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공천갈등을 보니 박근혜쪽이 억울해 보여 한선교 의원 측이 되는 게 낫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지역주민은 "그래도 한나라당 소속이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이명박 대통령을 도울 수 있는, 그리고 우리 지역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여당 후보가 아니겠는가"라며 윤건영 후보 측 지원의사를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용인 수지 지역의 경우 선거운동 열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 보인다는 것. 전체 지역 중 93%가 아파트 촌이고 재래시장 등 사람들이 모일 만한 장소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거운동원들도 표심을 끌어당기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고 선거운동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으며, 결국 막상 선거일날 아파트 표심이 어떻게 표출할지를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선교 후보 측은 이에 대규모 연설 대신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주민 대면접촉을 늘리는 게릴라 운동 방식을 택하고 있고, 윤 후보 측 역시 주민 직접접촉을 기반으로 하면서 강재섭 대표, 남경필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지원유세를 올 때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연설을 하는 두가지 방식을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 추가로 선정됐다.AFC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두현과 함께 자바드 네쿠남(이란), 마렉 마즈(사우디 아라비아), 제하드 알 후세인(시리아) 등 4명을 추가 후보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두현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6명의 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김두현은 지난 14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원정경기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AFC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오는 11월 25일 중국 상하이서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남북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동반 진출 관련 기사에서 한국의 스타플레이어로 김두현을 지목하면서, 김두현이 부상당한 박지성을 대신해 투르크메니스탄전에 나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친 데 대해 '경기의 승리자'라고 칭찬했다.프로야구 제8구단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사가 담배 제조회사인 우리담배㈜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데 대해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발표문을 통해 "프로야구는 전체 관중의 절반 가까이가 청소년층이며, TV 중계를 통해 안방으로 직접 찾아간다"면서 "프로야구 중계를 통해 담배회사가 광고되는 것은 공공연하게 흡연을 촉진하는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최 위원장은 "유해약물인 담배를 직접 만드는 기업이 깨끗한 정신과 신체를 도모하기 위한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스포츠정신에 위반될 뿐 아니라 스포츠업계 역시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이윤을 획득하는 기업의 후원을 받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는 "청소년보호법은 담배를 청소년 유해약물로 규정, 사회와 국가, 지방자치단체에 청소년보호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면서 "국민건강증진법과 담배사업법 역시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담배에 관한 광고를 금지 또는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폰서 계약은 철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21일 (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담배회사의 스포츠 후원은 ‘공정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도모하기 위한 스포츠 정신’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모독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절대로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하고 우리 정부도 비준한 세계담배규제협약(FCTC)에서도 담배회사의 스포츠 후원을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우리담배 회사의 프로야구 후원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4조 에서 '사회· 문화· 음악· 체육 등이 행사를 후원하는 행위에서 후원하는 자의 명칭을 사용하는 외에 제품광고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는 조항을 비켜나가는 수법으로서 기업 명 자체가 ‘우리담배’로서 이 기업 명을 사용할 경우 그대로 담배를 광고하는 것이 되어 담배 광고를 허용하는 효과가 있게 된다"고 비판했다.협의회는 "우리담배는 주 관객인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유혹하기 위한 스포츠의 후원을 중지하고, 정부는 담배 회사명에 '담배'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도록 속히 조치하고 '담배'가 들어 있는 기업은 스포츠 후원 등의 행위를 일체 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동시에, 조속히 담배회사의 스포츠 후원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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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민주노동당 공동선대위원장이 8일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정동영-문국현 단일화 실패를 '사이비 개혁세력들'의 자멸로 규정했다.심의원은 이날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무산이 아니라 사이비 개혁 세력의 역사적 퇴장을 의미하는 사건으로 보인다”며 "실정 책임을 단일화 이벤트로 감춰 보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주장했다.심의원은 "단일화 무산은 이제 이번 대선의 의미를 다시금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사이비 개혁세력의 실정을 심판하고 앞으로 부패하고 특권에 쌓인 보수적 특권 동맹에 맞서 한국 사회의 새틀을 짜나갈 세력이 누구인지 국민여러분이 가려 주셔야 한다”며 민노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싫지만 현실적 대안이 없다며 자포자기로 사이비 개혁세력에게 주는 표는 사이비 개혁세력의 기사회생을 도울 뿐, 새로운 정치를 열어갈 수 없다”며 "부패정치세력, 특권재벌세력에 의해 주도되는 보수적 특권정치에 맞서 가장 헌신적이고 바르게 싸울 수 있는 정당 유일한 서민정책 정당에 힘을 몰아 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씨앗과 미래을 키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단수 후보로 공천을 확정받지 못하고 2차 심사대에 오르게 됐다. 이명박계 핵심들이 단수 후보 추천을 받아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2일 부산 8개 선거구와 울산 4개 선거구, 경남 10개 선거구 등 총 95명의 공천신청자들에 대해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 날 실시된 지역에서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그러나 단독 공천 신청 지역인 ▲울산 남구을(이명박계 김기현 의원) ▲울산 중구(박근혜계 정갑윤 의원) ▲경남 사천(이명박계 이방호 의원) 등은 공천이 확정됐다.선거구별로 구체적으로 부산의 경우 ▲해운대 기장갑(박근혜계 서병수 의원 지역구) 3배수 ▲해운대 기장을(이명박계 안경률 의원 지역구) 2배수 ▲사하갑(박근혜계 엄호성 의원 지역구) 4배수 ▲사하을 2배수 ▲금정(이명박계 박승환 의원 지역구) 3배수 ▲연제(이명박계 김희정 의원 지역구) 3배수 ▲수영(이명박계 박형준 의원 지역구) 2배수 ▲사상(이명박계 권철현 의원 지역구) 2배수 등으로 압축됐다. 울산의 경우 ▲남구갑(이명박계 최병국 의원 지역구) 3배수 ▲동구(정몽준 의원 지역구) 2배수 ▲북구(이명박계 윤두환 의원 지역구) 3배수 ▲울주(강길부 의원 지역구) 3배수 등으로 압축됐다. 이 날 10개 선거구에서만 심사가 이뤄진 경남의 경우 ▲창원갑(이명박계 권경석 의원 지역구) 3배수 ▲창원을 3배수 ▲마산갑(이명박계 이주영 의원 지역구) 3배수 ▲마산을(박근혜계 안홍준 의원 지역구) 2배수 ▲진주갑(이명박계 최구식 의원 지역구) 3배수 ▲진주을(이명박계 김재경 의원 지역구) 2배수 ▲진해(박근혜계 김학송 의원 지역구) 3배수 ▲통영.고성(이명박계 김명주 의원 지역구) 3배수 ▲김해갑(이명박계 김정권 의원 지역구) 3배수 ▲김해을 3배수 등으로 압축됐다. 공심위는 23일 오전 경남 나머지 6개 선거구에 대한 면접 심사를 끝으로 공천 면접 심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23일 오후부터는 ▲서울▲경기▲인천▲강원▲충남▲충북▲대전 지역 시.도당 위원장을 불러 각 지역 인사들에 대한 추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공심위는 또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는 ▲제주▲광주▲전남▲전북▲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지역 시.도당 위원장을 불러 이번 공천과 관련한 참고 의견을 듣는다.공심위는 한편 ▲부산 남구갑.을 ▲대구 달서갑.을.병 등 선거구 재획정 문제로 공천 심사가 보류된 지역에 대해서는 국회 선거구획정 개정안 통과직후인 27일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민주, 민주노동, 창조한국 등 야 3당은 8일 합동 의원총회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의원 숫자만 믿고 민간독재를 하려 한다고 맹비난했다.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합동 의총에서 "(여당 의원) 숫자를 믿고 그러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총리, 심지어 장관들까지 국회를 안하무인격으로 대하고 있다"면서 "이는 5, 6공과 다를 바가 없는 것으로 한국 역사의 시곗바늘을 20년전으로 후퇴시키려는 이명박 정부를 보면서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은 공룡 로봇정당으로 전락했다"면서 "야당이 청와대의 잘못을 단호하게 지적하고 무기력한 한나라당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노당 강기갑 대표는 "어떻게 청와대가 드러내놓고 교섭단체가 합의한 원구성과 청문회 일정을 전화 한통으로 파기시킬 수 있는가"라면서 "정권이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를 장악해 통제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대통령은 입법부를 무시하고 총리는 무단 불출석 하고 못나오겠다, 배째라, 한번 붙어보자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며 "비상한 각오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한차례의 합동 의총 식이 아니라 이 순간을 계기로 해서 상시적인 연례 모임을 가지면서 입법부의 역할을 바로 잡고 입법부의 위상을 바로 세우자"고 제안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어떻게 5,6개월만에 나라를 산산조각나게 만들고 절망으로 이끌 수 있는가"라면서 "정부가 힘으로 언론장악을 하는 것은 군사쿠데타와 다를 바 없는 것으로 지금은 국민이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야 3당은 이날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여야의 정치적 합의를 파기하고 인사청문도 없이 장관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확약하라"고 요구했다. 또 한 총리의 사과와 국회 출석 약속을 요구하고 한나라당 의원들도 입법부 권위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김형오 국회의장에게도 대통령과 정부에 엄중 경고하고 국회 존엄과 위상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합동의원총회를 마친 의원들은 KBS이사회에서 나온 4명의 인사들의 기자회견을 함께 하기 위해 KBS로 떠났다.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은 세계적인 명장들만이 넘볼 수 있는 자리인가?핌 베어벡 전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된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제라르 울리에(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 마이클 매카시(전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 현 울버햄튼 감독), 모르텐 올센(덴마크 대표팀 감독) 등 외국인 후보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가삼현 사무총장이 유럽에 체류하며 이들과 구체적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유력후보들은 현재 여러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몸값이 폭등해 있거나, 한국 대표팀에 관심이 없는 인물들로 실제로 세계 축그이 변방인 한국의 대표팀을 맡을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인 상황.물론 현재 축구협회에서는 국내 지도자들도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으나 만약 국내 지도자가 대표팀 감독을 맡게되는 경우는 '하다하다 안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한국축구, 여전히 '히딩크 매직'이 만들어낸 거품속에서 '허우적'현재 유력 후보들로 거론되는 외국인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클럽팀의 감독으로서,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서 나름대로 '명장'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부끄럽지 않을만한 성적을 낸 경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어김없이 후보로 거론되던 '단골후보'들이기도 하다. 과거 거스 히딩크라는 세계적 명장의 '쪽집게 과외'덕분에 월드컵 4강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맛 본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물러난 이후 움베르토 쿠엘류, 조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앞서 거론된 후보들도 후보군에 포함시킨바 있다. 베어벡 감독만이 2006 독일월드컵 기간중에 아드보카트 감독의 후임으로 내정되며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그리고 새 대표팀 감독이 선임될 때마다 축구협회나 주요 언론들로부터 제기되는 후보군은 언제나 '그 나물에 그 밥' 수준이었고, 그 중에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인물들은 세계적인 명장으로 포장되어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여놓곤 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언제나 축구팬들의 높아진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것이었다. 이렇듯 그동안 외국인 감독의 선임과정과 그 결과의 악순환에도 불구하고 이번 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일처리 과정은 과거의 일처리 방식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축구협회, 여전히 '명장' 이름값에 의존한 대표팀 감독 선임 프로세스 답습대전 시티즌의 김호 감독은 "이번에 대표팀 감독이 어떤 사람이 되든지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면서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단순하게 대회만을 보고 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 과거에 올린 그럴듯한 성적에 집착한 축구협회의 낡고 관행적인 대표팀 감독 후보 선정 기준에 비판을 가했다. 그는 또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다는 것은 면밀히 검토해 계획을 세운 뒤 그것에 따라 결정해야 하는 것인데 현재 그러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빨리 대표팀 감독을 선임해야 하지만 철저한 준비없이 외국인을 불러오는 것은 큰 낭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내 지도자중 신임 국가대표 감독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바 있는 성남일화의 김학범 감독도 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 후보 선정기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한일 월드컵 이후 계속 외국인이 대표팀을 이끌었는데 그들이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해 놓은 것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축구협회의 이른바 '세계적 명장'이라 불리우는 외국인 감독에 대한 맹신풍조를 비판한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선정과정을 특정 에이전트사가 좌지우지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현재 가삼현 총장이 협상을 벌이고 있는 울리에, 매키시, 올센 등 3명의 후보들도 이 에이전트사가 추천한 인물들로서 과거 대표팀 감독 선정과정도 이 에이전트사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결과 대표팀 감독이 선임되는 과정에서 축구협회와 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특정 에이전트사의 입김이 작용하면서 국내 지도자에 대한 기회가 줄어드는 한편 축구협회 스스로의 시야가 좁아지고 선택의 폭 또한 줄어든다는 것이다. '무명' 파리아스 감독 발탁한 포항 김현식 사장 '오픈마인드' 본받아라결국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 축구협회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판을 종합해보면 축구협회가 표면적으로는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것처럼 하면서도 실상은 여론에 휘둘려 당장 눈앞에 닥친 국제대회에서의 성적에 급급해 '명장'이라는 이름값에 의존하면서 유망한 국내지도자의 과감한 발탁이나 참신한 새 얼굴의 외국인 지도자 물색에는 인색하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올시즌 K리그 우승팀 포항스틸러스의 김현식 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라질 출신의 지도자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을 포항의 감독으로 영입하는 과정에서 파리아스 감독의 이력을 속여 모기업의 최종 승인을 받았던 사실을 소개한바 있다. 일종의 '경력위조'였으나 결과적으로 '무명' 파리아스 감독은 부임 3년만에 포항을 K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파리아스 감독을 발굴하고 과감히 발탁한 김현식 사장의 '오픈마인드'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빠른 시일 내에 신임 대표팀 감독을 선임해야하는 축구협회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포항의 사례는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고할 만한 사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6일 새벽(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에서 3-0 왼승을 거두고 대회 8강에 합류함으로써 EPL '빅4' 가운데 3팀이 이미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16강전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리버풀만 8강에 진출한다면 EPL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4개 팀 모두 8강에 진출하는 강세를 이어가게 된다. EPL은 지난 시즌에도 대회 준결승전까지 3팀이 살아남은 바 있다.현재로서는 지난 1차전에서 인터밀란을 2-0으로 이긴바 있는 리버풀이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EPL '빅4'의 8강행 동반이 유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6일 새벽 벌어진 대회 16강 2차전 경기에서는 AS로마(이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2-1로 제압, 1차전 2-2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8강에 올랐고, 샬케04(독일)는 FC포르투(포르투갈)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 어렵사리 8강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8강에 진출할 팀들 가운데 잉글랜드 3팀, 이탈리아 1팀, 스페인 1팀, 독일 1팀, 터키 1팀 등 총 7개 팀이 결정됐다.미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예상을 깨고 개표초반 근소한 차이나마 버락 오바마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초반 10%의 개표작업이 완료된 9일 10시(한국시간) 현재 민주당의 힐러리 후보가 38%(11,324표), 오바마 후보가 36%(10,412표)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오바마의 압승을 예상했던 여론조사 결과와 다른 것이어서, 투표 직전에 보인 힐러리의 '눈물'이 동정표를 모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공화당에서는 당초 예상대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37% 득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미트 롬니 후보가 28%로 2위, 마이크 허커비후보가 12%로 3위, 루디 줄리아니 후보가 9%로 4위를 달리고 있다..통합민주당은 30일 요즘 인터넷상에 '되고송'이 유행한다며 부동산투기 의혹에도 청와대 수석들과 차관 등을 감싸는 이명박 대통령을 힐난했다.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요즘 시중에서는 '되고송'이 유행"이라며 "청와대 수석비서관은 불법으로 농지를 사도 되고, 불법으로 위장전입을 해도 되고, 대통령은 불법인 수석비서관들을 경질하지 않아도 되고, 생각대로 하면 되고, 시중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인터네상의 '되고송' 내용을 소개했다.차 대변인은 이어 "특히 오늘 불법투기 인사들 관련 보도가 일제히 언론에서 사라졌다. <국민일보> 기사 누락 등 박미석 수석 사퇴 처리를 3일이나 끌면서 여론 잠재우기를 시도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며 "이제 이쯤 끝내자는 침묵의 동조가 이뤄진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언론통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정조준해 "이런 참모들과 끝까지 같이 가겠다는 이 정권의 오만함과 독선에 분노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며 "청와대 수석 몇 명을 살리려고 법치주의를 죽이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법이 안 된다는 것을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그대로 간다면 그것은 독재"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당에서는 이들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렸지만, 이제 임계점에 다다랐다. 결국 불법은 법의 심판으로 바로 잡을 수밖에 없다. 통합민주당은 반드시, 끝까지 이봉화 차관, 이동관, 곽승준, 김병국 수석을 사퇴시킬 것"이라며 거듭 4인방에 대한 고발을 경고했다.정부 고위 당국자는 2일 연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 비난 공세를 펴고 있는 북한에 대해 "남북간 대화를 위해 북한이 이 대통령에 대한 비방을 중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의 상주 연락사무소 설치 제의에 대해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이를 위한 대화를 제의한다면 언제든지 기꺼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언제든지 북한이 호응하면 우리가 가진 생각을 다 이야기할 수 있는 데 북한이 공개적으로 이를 거부하는 마당에 우리의 생각을 말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북이 어떤 태도를 취하더라도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생각"이라면서 "남북관계의 전반적 상황, 국민의견, 북한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화의 방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6.15, 10.4 선언 이행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관련, "사실 우리는 그동안 폐기한다는 말도, 승계한다는 말도 한 적이 없다"면서 "현실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의 정신 하에서 남북간 합의를 통해 이행 방안을 검토하려 하고 있으니 북이 이를 잘 이해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맹비난하고 있는 비핵.개방 3000 구상에 대해 "북핵 문제 진전 상황에 따라 남북교류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라며 "비핵.개방 3000 가동 전이라도 민간경협, 인도적 지원사업 방면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현재 비핵.개방 3000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화해서 우리의 진정한 의도를 듣고 나면 오해가 불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작년 남북 총리회담 합의사항인 `6.15 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 서울 개최' 건에 대해 "6.15 공동행사가 남북간 민간 단체간에 사회문화 교류행사로서 잘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됐던 베이징(北京) 올림픽 공동응원단 파견 건에 대해 "현재 북한이 우리를 비난하고 있고 남북대화도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추진할 방법이 없다"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인도적 지원 문제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은 핵문제와 연계하지 않고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순수 인도적 지원은 조건없이 하는 것이 관례지만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북한도 인도적 분야에서 협력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 이산가족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며 "80세가 넘는 고령 이산가족이 매년 3천~4천명씩 세상을 떠나고 있다.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이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에 대해 "개성공단 확대는 북핵 진전 상황, 우리의 재정 부담 능력, 경제성, 국민지지 등 '경협 4대 원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것"이라며 남북대화 재개시 일차적으로 '3통(통행.통관.통신)' 문제의 조기 해결 방안을 북과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는 현 정부의 통일교육 방향에 대해 "미래지향적 통일관, 건전한 안보관, 균형있는 북한관 정립을 지향하면서 북한의 실상, 남북관계 현황, 안보 현실 등을 있는 그대로 교육시키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의 '통미봉남' 가능성에 대해 "미.북관계 발전에 대해 걱정은 하지 않고 있으며 의연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미.북관계 발전이 좋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더 발전돼서 남북관계도 발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고위 당국자는 남북간 협력사업의 종자돈인 남북협력기금 운용 방향과 관련, "국가 전체가 예산을 절약하려다 보니 기금도 `절약모드'로 나갈 것"이라면서 `비용 대비 생산성'을 중시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남북 총리회담 합의서 비준 동의안에 대해 "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도 남북간에 합의한 것이니 `정치적 합의'로 남게 된다"며 "정치적 합의는 신뢰관계나 여러 현실 사정을 고려해 이행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가 부동산 투기의혹 등으로 낙마한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 후임을 비롯한, 추가 국무위원 인선을 27일 오후 4시에 발표할 예정이다.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후 예정에 없이 청와대 기자실을 방문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기자실 방문에는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이동관 대변인, 배용수 춘추관장 등이 수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것을 제외하곤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도 원래는 오전 7시 30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8시 30분으로 연기했다. 이 대통령은 이 시간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등을 만나 추가 국무위원 인선 등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남주홍-박은경 국무위원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입장이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추가 국무위원 인선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을 수행한 류우익 대통령실장은 후보 경질 등에 대한 질문에 "굿 뉴스가 있을 것"라고 짤막하게 답해 후보 경질이 단행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심상정 민주노동당 비대위가 1일 예고대로 제명을 결의한 '일심회' 당원 최기영, 이정훈의 해당행위 관련자료를 당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대신 민노당은 해당문건을 당원들만 볼 수 있도록 했으나, 일부 진보 인터넷매체들이 그 내용의 일부를 소개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심상정 비대위, 4건의 일심회 대북보고 문건 공개비대위는 1일 해당행위자로 규정한 최기영이 작성한 3건, 이정훈이 작성한 1건의 문건을 공개했다. 비대위는 공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공개자료에서 개인 성명 등을 삭제했다.비대위는 문건 공개 근거로 “당원인 최기영, 이정훈이 북한 및 북한과 연계된 인물에게 전달할 것을 목적으로 당내 동향과 당직자의 신상과 성향을 분석한 자료를 유출한 것은 당헌·당규와 당의 기밀을 지켜야 하는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이는 당의 독자성과 자주성을 훼손한 명백한 해당행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비대위은 이와 함께 공개 문건의 개요도 설명했다.최기영 관련 문건은 손정목이 장민호에게 전달한 3건으로 , 우선 2006년 10월 작성된 <핵실험 실시에 따른 당내 제반 동향>이란 제목의 보고서의 경우 "북핵 실험 이후 중앙당, 의원단, 의견 그룹의 동향을 정리하면서 '중앙당은 부서간 이견을 보였고, 의원단은 여야의원 공동입장 발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한 2006년 10월 하순 작성된 <P회의 결정 및 집행사항>에는 2006.10.15. 중앙위원회 산회 이후 북핵 관련 상황을 보고하면서 "방북단 구성 관련 내부 논의과정을 정리하고, 10인의 방북단의 개인별 특성을 소개하며, 방북단과의 협상라인 구축 등 방북단 대응방침을 북측에 조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어 2006년 1월 작성된 <현안보고> 보고서에는 "2006년 1월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당 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후보 내부 결정 과정을 정리하고, ‘본사’ 방침이 중앙과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연계되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 동향을 정리하고 위원장, 사무처장 후보와 선대본 인선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정훈 관련 문건은 이정훈이 작성해 장민호에게 전달한 문건으로 <2006년 3월>이란 제목의 보고서에는 "새로 구성된 서울시당 지도부의 성격 평가, 서울모임을 시당 자민통 통합조직으로 발전 모색, 5.30지자제 선거사업 동향, 전진 고립 설득의 적임자 물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비대위는 밝혔다.비대위는 문건들을 공개하면서 "최기영 관련 문건(손정목 작성)의 경우,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기영이 법정에서 이 문건의 기초를 이루는 자료나 정보를 플로피디스켓 혹은 A4용지 혹은 구두 방식으로 손정목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하였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민노당 비대위 대표가 비장한 표정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레디앙> 보고서 내용 일부 보도하며 "충격적"비대위는 문건 내용이 일반대중에게 공개될 경우 예상되는 당사자 및 자주파 등의 반발을 의식, 당원들에게만 문건을 공개했으나 일부 진보 인터넷매체가 그 내용의 일부를 보도하기 시작했다.<레디앙>은 문건의 주요내용을 소개하며 "그 동안 말로만 떠돌던 이른바 ‘최기영 보고서’ 내용의 일부가 공개됐다"며 "내용이 자못 충격적이다. 개인에 대한 주관적 평가와 판단은 경악스럽기까지 하다"고 최기영 등을 질타하며 주요내용을 소개했다. <레디앙>은 우선 최기영의 <P회의 결정 및 집행 사항> 중 '지도부 평양 방북'이란 보고서에서 최기영이 2006년 핵실험 직후 방북할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실무진들의 면면을 미리 알려준 대목을 공개했다. "000: 0전투, 돈키호테, 빨간펜으로 통한다. 예의바르게 감동을 주면 어떤 합의도 쉽게 결론을 내려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000: 이번에 대선 경쟁자인 000 의원과 함께 방북함으로써, 경쟁과 견제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매우 신중하고 역사적 결단을 중히 여긴다. 특히 합의과정을 위한 고통을 달게 인내한다”
“000: 뚝심 있는 운동가, 한다면 한다는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버럭 성질과 변방 출신이라는 약간의 열등의식, 성과지표에 대한 부담, 지나친 자의식 등이 단점이다.”
또한 <핵 실험 실시에 따른 당내 제반 동향>이란 보고서에는 “10. 9 긴급 P회의. 현 정세는 7월 이후 점증되어간 조미 대결의 결정적 국면, 이에 따른 민노의 총역량을 반미반전투쟁에 집중하고, 조직적으로 이를 단일 전선체 결성의 계기로 삼아 내년 대선의 대중적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적혀 있다. 보고서에는 “다함께: 핵실험은 동북아 민중을 담보로 한 위험한 게임일 뿐이다. 해방연대: 북핵 실험은 전략적 판단 오류이며 모험적 행동. 혁신 그룹: 전진 그룹보다 원래 반북적이고 정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음” 등으로, 북핵실험후 당내 주요정파의 반응도 적혀 있다. 또한 이같은 방문단 개인에 대한 정보 이외에도 “연합뉴스와 SBS 기자의 동행은 대표와 의원단 요구에 의한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이종석 당시 통일부 장관을 만나 나눈 얘기들도 포함돼 있다. 또한 방북단 구성과 관련, “당 대표는 의원단 대표와 000 의원이 아닌 000 의원과의 방북을 원했다. 당대표는 0정일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등 민주노동당의 내부 상황도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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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가 28일 홍사덕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격 전환, 서청원 공동대표와 선긋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홍사덕 친박연대 당선자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흘러나오는 의혹은 터무니없는 얘기고, 우리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표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상황인 만큼 이것은 막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자면 비대위 체제가 적절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비대위 출범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친박연대는 이날부터 홍사덕 당선자를 비대위원장으로 하고, 이규택 공동대표, 박종근, 엄호성 의원, 함승희 전 의원 등이 비대위원으로 참여하는 비대위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검찰 출두가 임박한 서청원 대표는 당분간 2선 후퇴가 불가피한 상황.친박연대의 비대위 전환은 검찰 수사 결과, 서 대표가 공천 의혹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드러날 극한 상황에 대비한 것이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홍사덕 비대위 출범이 서 대표와 일정한 선 긋기를 하기 시작한 징후로 받아들이고 있다.실제로 친박연대는 그동안 서청원계-홍사덕계가 실질적으로 이분화돼 당 운영과정에서도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계속돼 왔었다. 따라서 이번 비대위 체제 전환은 수사 결과에 상관없이 서 대표에게는 당내 영향력 감소로 이어질 게 확실해 귀추가 주목된다.여권에서 처음으로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 요구가 공개 제기됐다. 친박 주성영 의원은 2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불교계의 종교편향 반발과 관련, "어청수 경찰청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 청장은 당장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어 청장 사퇴를 촉구했다.그는 "단순히 지난 7월 29일의 총무원장 차량 검문과 관련한 문제 때문에 사퇴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당시 사건은 고의성이 없고, 그동안 여러 차례 직접사과를 한 것에 나름대로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며 "정작 큰 문제는, 어청장이 지난 6월 24일 <제4회 전국경찰복음화 금식대성회> 광고지에 조용기 목사와 나란히 상단에 자리한 모습의 사진이 실리게 했다는 사실"이라고 질타했다.주 의원은 이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금 종교편향 문제를 지적하는 불교계의 분노를 마주하는 대통령과 정부의 모습에서, 촛불시위 때와 마찬가지로 안이하고 무사안일한 자세가 읽힌다"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해 또다시 국정에 심각한 위기를 자초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불교계 반발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그는 "본인들의 진심과는 상관없이, 그간 대통령이나 일부 공무원, 특정종교인들이 보인 발언과 행동은 불교계의 오해와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며 "따라서 대통령의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 그래야 특정종교를 믿는 공직자는 물론이고 대통령에게 과잉충성하려는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이, 종교를 앞세워 대통령에게 아첨하려는 언동을 방지할 수 있다"며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그는 결론적으로 "대통령은 사과하고, 경찰청장은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며 "국정현안이 태산처럼 산적한 상황에서 이런 일로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서야 되겠는가. 하루속히 결단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정부가 발표한 '8.21 부동산경기 부양책'에 대해 자유선진당이 21일 "수도권과 지방간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투기만 조장할 뿐"이라고 질타했다.류근찬 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마디로 말하면, 얼어붙은 지방의 건설경기는 나몰라 하면서, ‘부동산 투기꾼을 끌어들여서라도 수도권 건설경기를 살리자’는 대책"이라며 이같이 질타했다.류 의장은 8.21 대책의 문제점으로 "첫째, 수도권 중심의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 해소 등 지방건설 경기 활성화 대책이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지금 지방에 미분양 아파트가 공식적으로 12만, 비공식 적으로 25만에 달할 정도로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없이 수도권 건설경기만 살리면 수도권과 지방의 건설경기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둘째, 한반도 대운하 중단으로 건설특수가 사라진 상황에서 투기를 조장해서라도 건설경기를 살리겠다는 대책"이라며 "지금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아파트 분양가가 실수요자들이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높은 점이 하나의 원인이다.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전매제한 완화와 주택조합원 지위매매 허용과 같은 투기수요를 자극해 인위적으로 건설경기를 부양하려는 대책"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셋째, 주택건설을 늘이는 대책만 있을 뿐, 집값 인상 억제 또는 분양가 인하로 연결되어 서민들의 주택구입을 확대하는 대책이 없다는 점"이라며 "오히려 분양
가 산정 시 택지비 가산비 인정 등으로 분양가 인상을 부추켜 서민들의 주택 구입을 더욱 어렵게 하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부동산 대책이 우리경제의 심각한 문제점인 부동산 투기 발생과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더욱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며 "그것보다 부동산 투기 광풍 속에서 턱없이 높아진 분양가의 거품을 빼 집 없는 서민이 싼 값으로 집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정권교체후 <조선일보><동아일보><문화일보>의 정부 광고수주 랭킹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언론재단이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정부광고 집행내역을 중간집계한 결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각각 40억5천799만원과 35억5천419만원으로 랭킹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조선>은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동아>는 지난해 5위에서 2위로 급등했다. <문화일보>도 23억1267만 원의 정부광고를 수주해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에 <중앙> <한겨레> <서울> <한국> <경향> 등은 모두 순위가 밀렸다. 특히 지난해까지 정부광고 수주액 1위를 차지했던 <중앙일보>는 35억3469만원으로 3위로 밀려났다. <중앙>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3∼2007년 광고 수주액 랭킹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이밖에 <서울>은 27억7729만 원으로 지난해 3위에서 4위로 떨어졌고, <한겨레>는 올해는 26억6190만원의 광고를 수주해 지난해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한국> 역시 21억8539만원의 광고를 수주해 지난해 5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20억8079만원을 수주한 <경향>은 지난해 7위에서 8위로 내려 앉았다. 한편 경제지인 <매일경제>는 31억3252만원의 정부광고를 수주해 <한겨레>보다 많았고 <한국경제> 역시 23억9838만원으로 <문화><한국>보다 많았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4일 관광산업과 관련, "무엇을 노력해야 (여행객이) 들어올지를 봐야 한다"며 "나가는 사람을 탓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관광산업인과 간담회에서 "한국관광이 지난해 1백억불 적자가 났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사막의 조그만 나라 두바이에 갔더니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웠더라"며 "사막을 파서 운하를 만들어 배를 다니게 만든다는 계획도 있고, 2015년까지 1억2천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확보하려고 하고, 이런 걸 보면 우리 관광업 인식이 너무 사치산업으로 보는 등 잘못되지 않았나 싶다"며 우회적으로 두바이의 운하 계획을 소개하며 한반도 대운하의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산업, 전략산업으로 키울 대책을 세워보자. 많은 얘기가 나와 있지만 금년 1년은 여러 규제와 제도를 개편하는 해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과감하게 바꿀 수 있다면 바꿔서 지원해 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관광업 종사하는 분들이 첨단산업, 제조업에 종사하는 기업만큼 노력한다면 아마 관광산업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더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정부가 뭘 해 주고 어떻게 하더라도 거기 종사하는 기업인이 주도해서 해야지, 옆에서 어떻게 하겠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결국 한국 산업이 발전하는 것을 보면 정부정책도 중요하지만 거기 종사하는 기업인의 정신이 중요하다. 정부가 할 일, 의회가 할 일, 기업이 할 일을 역할분담해서 한계에 와 있는 관광산업을 일으키는데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이건희 삼성회장이 22일 전격적으로 삼성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회장직에 오른지 20년만의 퇴진으로 재계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후계자인 이재용 전무도 삼성 CCO에서 사임후 해외사업장에서 근무하기로 했고, 삼성 전략기획실도 해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도 사태 수습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7분께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지하 1층 국제회의실에서 삼성 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 앞서 상당히 오랜 시간 고개를 숙여 대국민사과를 한 뒤, "삼성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삼성회장직을 비롯해 이사 등 모든 직함에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아직 갈길이 멀고 할일도 많은데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날의 허물을 모두 제가 껴안고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법적, 도의적 책임 다하겠다"고 말하겠다.이 회장은 "삼성 가족 여러분, 20년전 취임하며 삼성이 초일류기업으로 인정받는 날 모든 영광은 여러분의 것이라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국민여러분께 당부드린다"며 "삼성의 오늘날까지 국민여러분 도움이 컸다. 앞으로 더 아끼고 도와주셔서 삼성을 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회장는 짤막한 발표후 기자회견장을 떠났고, 이어 이학수 부회장이 구체적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우선 "이건희 회장은 경영에서 퇴진한다"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대표이사 회장과 등기이사, 문화재단 이사장 등 삼성과 관련한 일체의 직에서 사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도 "이건희 회장의 퇴진과 함께 홍라희 관장도 리움미술관 관장과 문화재단 이사 직을 사임하겠다고 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용 전무에 대해서도 "이재용 전무는 삼성전자의 CCO를 사임한 후 주로 여건이 열악한 해외 사업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체험하고 시장개척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략기획실과 관련해서도 "전략기획실은 해체하기로 하였다"며 "이제 각사의 독자적인 경영역량이 확보되었고, 사회적으로도 그룹 경영체제에 대해 일부 이견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과 김인주 사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전략기획실의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은 잔무처리가 끝난 후 일체의 직을 사임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4조5천억원의 이 회장 차명재산 처리와 관련해선 "특검에서 조세포탈 문제가 된 차명계좌는 과거 경영권 보호를 위해 명의신탁한 것으로 이번에 이건희 회장 실명으로 전환하게 된다"며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누락된 세금 등을 모두 납부한 후 남는 돈을 회장이나 가족을 위해 쓰지는 않겠다고 하면서 유익한 일에 쓸 수 있는 방도를 찾아 보자고 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사업과 관련해선 우선 "삼성화재 황태선 사장, 삼성증권 배호원 사장은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이어 세간의 관심을 모아온 은행업 진출과 관련, "그 동안 삼성이 은행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의혹이 많았다. 삼성은 은행업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 "사외이사들이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삼성과 직무상으로 연관이 있는 인사들은 사외이사로 선임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선 "현재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데는 약 20조원이 필요하고, 그룹 전체의 경영권이 위협받는 문제가 있어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추진하기는 어렵고 앞으로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건희 회장의 퇴진 후에 대외적으로 삼성을 대표할 일이 있을 경우 삼성생명의 이수빈 회장이 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성난 불심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불교계와 접촉해온 이명박대통령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5일 불교계의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 및 이 대통령 사과 요구를 일축, 불교계와 막후 협상이 결렬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잇다.5일 CBS에 따르면, 이상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CBS 기자와 만나 "경찰의 조계종 총무원장 검문이 결례인 것은 맞지만 경찰로서 직무에 충실했던 것"이라며 "어 청장이 잘못한 것이 없다"며 경질 주장을 일축했다. 이 의원은 "자진사퇴 하라는 것은 '잘못했으니 나가라'는 것인데 경찰청장이 (불교계에)사과는 할 수 있지만 물러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이어 이 대통령에 대한 사과 요구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사과도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그동안 부산 범어사. 경북 은해사, 인천 흥륜사 등 전국 사찰을 돌며 주지스님들과 접촉하고 지난 1일에는 조계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지관스님과도 회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일 회동때는 양측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 물밑협상이 결렬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이같은 보도와 관련, 노은하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 의원은 겉으로는 불교계에 진심으로 사죄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면서도, 어청수 경찰청장은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속마음을 드러내고 만 것"이라며, 그동안 이 의원의 전국사찰 순방을 거론한 뒤 "이율배반적인 ‘위장사과’에 불심이 누그러들 까닭이 없다. 이상득 의원은 표리부동한 행보 즉각 중단하고 불심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사찰 돌아다닐 시간에 이명박 대통령을 찾아가 ‘불교계 직접사과’와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을 간곡히 부탁하시길 바란다"고 거듭 이 의원을 질타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지난 19일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의결한 연봉감액제한 폐지와 군보류수단 폐지를 맹비난하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할 뜻을 밝혔다. 나진균 선수협 사무총장과 김주영 한누리 법무법인 대표는 26일 서울 서초동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해 "구단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공동행위(담합)를 하고 있다. 연봉 삭감폭 제한 규정 폐지와 군보류수당 폐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구단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현저히 낮은 지위의 선수 연봉을 무리하게 삭감하는 것에 대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군보류수당 폐지도 공정거래위원회를 법적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선수협은 특히 연봉감액제한 규정 조기 폐지를 KBO에 요구, 이를 관철시켜 곧바로 구 현대야구단 선수들과의 연봉협상에 적용하고 있는 제8구단 센테니얼과 박노준 단장에 대해 날을 세우며 "선수협 차원에서 이를 주동한 박노준 센테니얼 단장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선수협이 이처럼 법적대응이라는 강경대응 카드를 들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이 실제로 법정다툼으로 비화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KBO가 정한 계약 마감시한(3월 7일)이 얼마 남지 않아 선수협이 법적 대응을 고집할 경우 올시즌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파행적 운영이 불가피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프로야구 판 자체를 깬 책임이 선수협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선수협의 이번 법적대응 카드는 선수협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센테니얼측이나 KBO의 변화된 자세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의도가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KBO는 최근 연봉감액제한규정 폐지와 군보류수당 폐지 결정에 대해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센테니얼도 계약대상 선수들에게 제시한 연봉 삭감폭이 도를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선수협의 요구를 마냥 무시하기도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선수협의 입장을 청취한 KBO나 센테니얼이 어떤 형태로든 이번 사태를 수습할 절충안을 제시, 파국을 피하려는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선수협측은 센테니얼 선수들이 계약을 하지 못하고 방출될 경우 선수협이 적립한 보호 기금(5억원)에다 다른 구단 선수들의 협조를 받아 5억원 가량을 더 마련해, 일정 기간 선수들을 보호할 계획이다.이명박 특검이 1일 이명박 당선인 소환조사 가능성을 시사하며 도곡동 땅의 주인을 반드시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정호영 특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감을 갖고 결론을 내기 위해 특검팀 내에 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강제수사와 형사소추가 가능한지 법률적으로 검토하는 팀을 따로 꾸려 연구하고 있다”며 이 당선인 소환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정 특검은 이어 검찰이 수사에서 '이상은 땅은 아니다'라며 의혹을 제기한 도곡동 땅 주인에 대해 “우리 목표는 (도곡동 땅이) 누구의 것이라고 분명히 발표하는 것"이라며 " ‘수사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얘기가 안 나오도록 모든 부분을 조사하겠다”며 반드시 땅 주인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그는 수사기간 10일 연장 여부에 대해선 “수사기간이 부족하다"며 "법규상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한 부분이라 연장 신청을 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문 발행·유료부수를 조사해 발표하는 기관인 한국ABC협회가 지난 2002년과 2003년 <조선일보>의 유료부수를 실제보다 부풀려 공식발표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광고단가 책정 등의 기본자료인 ABC 자료가 조작됐다는 것은 시장질서를 파괴하는 범죄적 행위이기 때문이다. ABC협회, <조선일보> 부탁에 유가부수 부풀리기 조작9일 <경향신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국ABC협회 전 직원 A씨는 8일 “협회 간부들이 유료부수 조사 팀에 <조선일보>에 대한 조사 수치를 조작토록 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이어 “협회 간부들은 무료 구독자가 유료독자로 전환한 경우 수금 개시일 전 2개월까지만 유료부수로 인정하는 규정을 어기고 3개월까지 유료부수에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조작하기도 했다”며 한국ABC협회 내부 문건을 증거로 제시했다. 문건에 따르면 ABC협회는 <조선일보>가 2002년치 유료부수가 191만4045부라고 신고하자 <조선일보> 지국 30곳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한 뒤 2003년 5월부터 5개월간 4개 조사팀을 보내 전수 조사를 벌였다. A씨는 “당시 전수 조사 결과 부수는 <조선일보>가 신고한 부수의 88.7% 수준인 169만9430부로 나왔다”며 “그러나 협회 간부들은 ‘<조선일보> 신고부수의 90%(172만3115부) 수준에 맞춰야 한다’며 협회 조사 부수보다 5만6000여부 많은 175만6193부로 수치를 조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협회 간부들이 지국에 대한 조사 수치를 부풀리고 무료독자의 유료독자 전환 규정 시기를 확대적용토록 조사팀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ABC협회는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03년 10월16일 이를 <조선일보>의 유료부수로 최종 공표했다. ABC협회는 앞서 2002년에도 2001년치 유료부수 조사를 하면서 같은 방식으로 <조선일보> 유료부수를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일보>가 유료부수를 192만9441부로 신고하자 조사결과 부수가 177만5127부임에도 이보다 3만여부를 부풀린 180만6755부를 유료부수로 공표한 것이다. ABC협회 김모 사무국장은 이에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당시 <조선일보> 실무자가 ABC협회의 조사결과 부수가 <조선일보> 신고 부수의 80%대에 해당하면 입장이 곤란하다고 해 조사대상 지국의 구독료 미수 현황을 살펴 수치를 조정한 것”이라고 조작 사실을 시인했다. 예컨대 유료부수가 2만7320부로 신고된 서울 남구로 지국의 경우 조사 결과 83.5%(2만2815부)밖에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협회는 신고부수의 90% 수준에 맞추기 위해 2만4454부(89.5%)로 조사 부수를 부풀렸다. 협회 내부 문건에 따르면 협회는 2003년의 경우 30개 표본지국 가운데 서울 연희, 갈현, 남구로, 합정, 중부, 인천 용현, 대전 북둔산 등 8개 지국의 조사치를 같은 방식으로 조작하도록 지시했다. 이 가운데 서울 합정과 북둔산지국을 조사한 팀원들은 이 조작지시를 거부해 나머지 6개 지국의 수치만 조작됐다. 2002년에는 서울 가락, 중부, 신제주 등 3개 지국에서 조작이 이뤄졌다. 무료 구독자의 경우 규정상 수금 개시일 전 2개월까지만 유료부수로 인정되지만 3개월까지 준유가 유료부수에 포함시키는 방식도 사용됐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지난해와 올해 이와 관련한 민원이 제기되자 특별감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문광부의 ABC협회 및 <조선일보>에 대한 징계 여부가 주목된다.언론노조 "검찰, 즉각 수사 착수하라"ABC협회가 <조선일보>와 유가부수를 조작했다는 <경향> 보도에 대해 언론노조는 즉각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최성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신문 발행부수는 공인자료이고 신문시장에서 영향력도 평가를 하게 되고 광고단가나 횟수 이런 걸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수치들을 조작하고 짜맞추기 해서 자기들 쪽으로 유리하게 만드는 것은 한 마디로 전체 신문시장을 왜곡하는 행태"라며 ABC협회와 <조선일보>를 싸잡아 질타했다.최 위원장은 "이런 작태들을 멈추지 않으면서 감히 언론의 공공성, 신문의 공익성 이런 부분들을 논의할 수 있겠냐"고 반문한 뒤, "조중동 이런 신문들을 기반으로 해서 통치를 하려고 하면 당연히 지금처럼 불안스런 정국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한다. 이 부분은 철저하게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한다"며 검찰의 즉각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그는 이와 함께 <중앙일보>의 미국 쇠고기 식당 '사진 연출' 파문에 대해서도 "전형적인 왜곡 조작"이라며 "외국의 사례 같으면 당연히 신문사 문을 닫아야 될 정도의 사안"이라고 질타한 뒤 마찬가지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처음에 그런 사실이 드러나자 기자가 자기가 아니다라고 부인을 했다가 나중에 더 이상 가릴 수 없을 것 같으니까 사과문을 게재를 했는데, 굉장히 악의적"이라며 "얼굴이 보이는 쪽에는 수습기자를 앉혀놓고 마치 지금 쇠고기가 아주 잘 팔리고 있는 것처럼 철저하게 왜곡한 것이다. 이런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얼렁뚱땅 넘어가면서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토씨 하나하나까지 따져가면서 문제제기를 하는 이런 언론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게 정말 저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중앙일보>를 질타했다.서대문 경찰청과 청와대 방면 사직터널로 향했던 촛불대행진 참석 시민들이 6일 새벽 광화문 사거리에 다시 합류해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새벽 3시 30분 현재, 광화문 사거리에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각자 준비해 온 돗자리와 모포, 텐트를 치고 2박3일간 노숙농성의 첫 날을 보내고 있다. 시민들은 청계광장을 비롯해 동화면세점 앞, 서울시청 광장 인도변, 대한문 앞에 삼삼오오 모여 문화공연을 갖거나 토론회를 열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4곳에 흩어져 잠을 청하고 있으며 나머지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노숙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장을 뜨지 않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에서 올라온 김정권(22)씨는 "2박3일 일정으로 올라왔다"며 "이번 72시간 농성이 정권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를 보여 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라고 말했다. 일부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늦은 시각까지 현장을 지키고 있다. 초등학생 두 딸을 데려온 한 시민은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사회를 가르칠 수 있는 현장 학습의 시간을 주고 싶었다"며 "날씨가 추워 힘들어하고 있지만 아마 돌아가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 사거리 앞은 여전히 민중가요를 합창하고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로 넘쳐나고 있다. 경찰은 당초 진압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현재 서대문 방면에서 병력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또 다시 교통소통을 이유로 새벽 4시께 강제진압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서대문 방면 금호 아시아나 그룹 사옥 뒤편으로 병력을 증강시키고 있으며 새벽 4시께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 모여있는 시민들을 종로와 시청 방면으로 나눠 인도로 밀어내는 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경찰 병력 이동에 아랑곳없이 광화문 사거리에서 텐트를 치는 등 노숙농성에 들어가있어 경찰의 강제진압에 이뤄질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와병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 창립 62주년을 맞아 김일성종합대학 팀과 평양철도대학팀간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김정일 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8월14일 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이후 51일째 만이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리재일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책임간부들과 관계부문 일꾼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관람 일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축구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람했다면 중앙통신이 이같은 사실을 밝혔을 가능성이 높아, 김 위원장의 축구경기 관람은 경기장 아닌 다른 장소에서 이뤄졌을 수도 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경기를 관람하면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우리 대학생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과학탐구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칠 뿐 아니라 예술활동과 체육활동도 잘하고 있다"며 이들의 경기 성과를 축하했다. 김 위원장은 또 "김일성종합대학과 평양철도대학에서 혁명과 건설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유능한 민족간부들과 기술인재들을 많이 키워냄으로써 강성대국 건설위업 실현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고 "지난 기간 그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높이 평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의 대학생들을 높은 실력과 튼튼한 체력을 갖춘 쓸모있는 인재로 키우는 것은 주체혁명 위업 완성과 부강조국 건설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며 대학의 교육교양과 체육발전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다.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5일 삼성본관 압수수색에서 김용철 변호사가 주장한 ‘비밀금고’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다.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삼성본관 27층에 김 변호사가 비자금을 관리하는 비밀금고가 있다고 주장해 상당히 치밀하게 확인했으나 현재로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윤 특검보는 “만약 이전에 (비밀금고가) 있었다면 건물 구조 변경으로 없어졌을 수도 있다”며 “26층에 다른 사무실이 있는 등 사무실 구조 및 배치가 과거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김 변호사는 작년 11월 "본관 27층 재무팀 사무실 내부에 벽으로 위장된 '비밀금고'가 있으며 이곳에는 현금과 상품권, 순금 등 비자금과 로비 대상자 명단이 숨겨져 있다"고 주장했었다. 삼성측은 그러나 당시 비밀금고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20일 내년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대표는 이 날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 인사말을 통해 "히딩크처럼 아직도 배가 고프다. 아직도 갈증이 난다"며 "이명박 정권이 튼튼하게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단합이 중요하고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얻어 강력하게 뒷받침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만일 총선에서 진다면 어떻게 경제를 살리겠느냐"며 "무슨 힘으로 앞으로 나가겠느냐. 초심으로 돌아가 허리끈을 동여매고 앞으로 나가자"고 당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이어 "이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오늘, 지난 10년 뿐 아니고 지난 치열했던 경선과 대선 과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어렵던 경선룰 가운데 5선 의원직을 던지면서까지 룰 합의를 촉구하고, 작년 전당대회에서는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를 못하면 당 대표로로 다시 정치하겠느냐 해서 은퇴하겠다고 했는데 그 어려운 과정에서 고생을 했다"고 자신의 대선 승리 공적을 강조하기도했다.그는 한편 "깨끗하게 경선에 승복하고 끝까지 이명박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한 박근혜 전 대표에게도 큰 박수를 부탁한다"고 박근혜 전 대표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최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지난달 10일 뇌하수체 종양 제거수술을 받은 최홍만이 3일 K-1 복귀를 선언했다. 최홍만은 이날 오후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가진 'K-1 월드그랑프리 2008 파이널 16 서울대회(이하 K-1 서울대회)' 개최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 "수술도 잘됐고, 현재 몸상태도 좋다. 빨리 링에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이어 자신의 훈련소 입소부터 병역면제 처분을 받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듯 "언론에서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K-1 서울대회의 주최사인 FEG 코리아측에 따르면 최홍만은 오는 9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서울대회에 작년 K-1 '베스트 8' 자격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홍만은 "일주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 스태미너 회복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런닝, 자전거타기 등을 하고 있으며, 수술 하기 전보다 힘과 컨디션은 많이 떨어졌지만 한 달 정도면 회복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홍만이 9월 27일에 열리는 K-1 서울대회에 출전하게 된다면 작년 12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 종합격투기 룰로 경기를 벌인 이후 약 10개월만에 링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이에 대해 FEG 코리아의 정연수 대표는 "최홍만은 9월 서울대회가 아니라 다음달에 있을 하와이 대회(K-1 미국 그랑프리, 8월 9일)부터 뛰고 싶어했지만 경기에 뛸만한 체력적인 컨디션과 메디컬 조건에 적합지 않으면 출전시키지 않겠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최홍만이 언제 복귀할 수 있을 지 답변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최홍만이 K-1 서울대회 출전선수 명단에 작년 K-1 '베스트 8' 자격으로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실제로 이 대회에 출전할지 여부는 미정이라는 얘기.한편 FEG 코리아측은 최근 한 언론의 보도에서 최홍만과 같은 종류의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김영현이 최홍만의 조기 링복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데 대해 '김영현과 최홍만의 경우는 다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FEG 코리아 정연수 대표는 이날 최홍만의 수술을 맡은 서울대학교 병원측에서 최홍만이 현재 정상인으로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발부한 진단소견서를 공개하면서 "김영현이 수술을 받은 것은 이미 15년 가까이 지났고, 입원기간도 1년 가까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홍만의 경우 김영현과는 달리 두개골의 절제 없이 코를 통해 뇌에 접근, 종양만을 제거하는 수술법(경점형동 접근법)을 택했고, 입원기간도 4일에 불과한 점 등 여러가지 면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가진 'K-1 월드그랑프리 2008 파이널 16 서울대회(이하 K-1 서울대회)' 개최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최홍만 ⓒ뷰스앤뉴스
지난 해 말 펀드 열풍을 이끌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가 글로벌 증시 급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인사이트혼합형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8.69%, 설정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22.55%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해외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15%를 밑돌고 있다. 이 같은 수익률 부진은 펀드에 편입된 자산 중 주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데다 중국, 홍콩 등 작년 말부터 조정폭이 두드러진 아시아 신흥시장에 집중 투자하면서 증시 급락의 직격탄을 맞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날 펀드 판매사 직원들에게 제공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사이트펀드는 작년 말 현재 운용자금 중 주식 비중이 91.01%에 달했으며 지역별 투자 비중은 아시아퍼시픽 58.6%, 유럽 27.0%, 라틴아메리타 14.11%, 북미 0.2%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펀드는 작년 10월31일 전 세계 어느 시장에나 투자할 수 있는 신개념의 펀드를 표방하며 출시, 단기간에 4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설정액은 4조7천억원에 달한다. 인사이트펀드는 출범 당시 글로벌 자산배분으로 투자 위험을 낮추는 것을 투자 전략으로 내세웠지만, 증시가 급락하자 손실이 평균 수준을 웃돌아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시 급락의 영향이긴 해도 설정 이후 3개월도 안돼 누적 손실이 예상 밖으로 커짐에 따라 환매를 고민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작년 말 인사이트펀드에 가입한 한 투자자는 "환매를 하려고 해도 단기 손실이 너무 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주변에도 가입자들이 있는데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투자자는 "손실이 커 속상하긴 하지만 적립식이고 어차피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가입했기 때문에 환매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고서에서 "현재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안정성을 확보하고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서 시장의 일정 부분을 포트폴리오에 반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기 시작하면 시장을 따라가기보다는 좀 더 특정 대상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고 향후 운용 계획을 밝혔다.최근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펀드잔고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10월이 펀드 환매의 1차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투자자금이 상대적으로 많이 몰려있는 중국펀드를 중심으로 손실이 확대되면서 펀드 대량환매(펀드런)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해외펀드의 자금몰이가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10월로부터 만 1년이 되는 10월 이후 에 저조한 수익률에 낙담한 투자자들의 환매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실제로 자산운용협회 집계 결과 작년 10월 한달 간 해외펀드의 설정잔액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규모인 7조1천73억원이나 불어났고, 이 가운데 80%인 5조7천101억원이 중국펀드에 집중됐다. 당시 중국 등 인기국가 펀드에 투자하는 특정펀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할 정도여서 당시 업계에서는 이런 모습을 `펀드광풍'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내내 해외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했으나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급작스럽게 손실 폭이 커져 대부분 환매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펀드에 가입한 지 만 1년 정도되면 투자자들이 다시 한번 자신이 가입한 펀드를 놓고 고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해외펀드 자금유입이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10월로부터 1년이 지나도 수익률 개선 가능성이 없으면 투자자들이 환매 여부를 다시 한번 고심하게 되는 만큼 그때가 펀드 대량환매의 1차 고비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외펀드 설정잔액은 펀드손실 확대에 따른 환매로 인해 지난 6월 말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뒤 이달 8일까지 2개월여 만에 1조7천98억원이 감소했다. 6월 말 현재 해외펀드 전체 설정잔액은 84조8천597억원이었으나 8일에는 83조1천499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중국펀드 설정잔액은 22조8천641억원에서 22조4천492억원으로 4천149억원이 줄었다. 중국펀드의 경우 7월엔 656억원 정도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8월엔 감소액이 2천648억원으로 급격하게 늘었고, 이달 들어서는 8일까지 845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잔고 감소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한국펀드평가가 집계한 중국펀드 20개의 최근 9개월 수익률은 -38.67%이고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주식형자(클래스-C)'는 무려 -53.10%에 달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다음달이 1차 고비가 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미 손실폭이 커 투자자들이 선뜻 환매에 나서기 힘들고, 적립식 투자자들이 많아 대량환매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며 "환매하면 손실 만회 기회마저 놓친다는 점을 들어 환매보다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한 손실 보전 쪽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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