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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지노사이트는 사실상 활동 종료를 한 대통령직인수위가 '마지막 오기'를 부리고 있다.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지분형 아파트'를 강행하겠다고 나선 것.구입자에게 아파트 분양가의 25%만 있으면, 나머지를 국민연금과 민간펀드로 조달해 집을 장만토록 하겠다는 인수위의 지분형 아파트, 세칭 '반의 반값 아파트'는 아파트값이 계속해 최소한 10년간 연평균 은행 이자율보다 높게 급등을 거듭해야만 실현가능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발표직후 국민 다수와 언론으로부터 '대표적 탁상공론'이라고 융단폭격을 받았다.인수위는 그러나 포기를 하지 않고 연간 5조원의 민간펀드를 구성, 5만채씩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며 국민연금 등 연기금과 민간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최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강행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인수위는 민간펀드에 일반 투자가들의 직접 투자는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럴 경우 수익률이 제대로 나지 않거나 아파트값이 떨어질 경우 최근 주식형펀드 급락 사태에서 볼 수 있듯, 투자가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장기투자를 하는 연기금이나 민간기관투자가들의 투자만 받겠다는 것.그러나 이같은 발상은 국민의 알토란 같은 '마지막 노후 방어선'인 국민연금 등을 정부가 쌈지돈처럼 생각하며 남용하려 한다는 치명적 독소를 품고 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최근 들어 주가가 폭락하자 국민연금의 조기 추가투자 방침을 밝혀, 거센 비난을 자초한 바 있어 비난여론은 더욱 비등하고 있다. 전형적인 오만한 '관치경제적 발상'이라는 것.대다수 민간 기관투자가들도 지분형아파트 참여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이 부동산거품 파열로 심각한 위기국면에 진입하고 영국 등도 잇따라 부동산거품이 터지기 시작한 상황에, 이들 국가 못지 않게 부동산거품이 극심해 언제 거품이 터질지 모르는 우리나라 아파트시장에 10년씩이나 돈을 묶어둘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경숙 인수위가 여론의 비난에도 지분형 아파트 강행 방침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인수위는 지난 한달여 동안 불철주야 근무하며 많은 일을 하기도 했으나, 영어 몰입교육 갈팡질팡 파동, 통신료 20% 취임전 인하 백지화 등 적잖은 '탁상공론'으로 최근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국민의 따가운 눈총을 사고 있다. 여기에다가 사실상 국민과 전문가들로부터 '탁상공론'으로 심판받은 지분형 아파트를 강행하려 했다가는 거센 국민적 역풍이 예상되는 상황이다."국민을 섬기겠다"는 이명박 당선인이 과연 인수위의 '마지막 오기'를 어떻게 처리할지, 예의주시할 일이다.미국발 세계경제 침쳬 쇼크속에 홍콩 증시가 16일 9.11 사태 이후 최대 폭락했다.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개장부터 매도 주문이 쏟아지며 1,386.93 포인트(5.37%) 떨어진 24,450.85로 장을 마감하며 2만5천선이 붕괴됐다. 이날 폭락은 6년6개월만에 최대 낙폭이다.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주지수 역시 983.78 포인트(6.56%)나 떨어지면서 14,016.12로 장을 마감했다.중국 증시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홍콩 증시 폭락은 세계증시 안전지대로 여겨져온 중국 증시도 위기국면에 직면한 증거로 받아들여져 향후 중국증시 귀추가 주목된다.토트넘 홋스퍼가 9년 만에 '북런던 더비' 파트너 아스널을 물리치고 잉글랜드 칼링컵 결승전 진출했다. 토트넘은 23일 새벽(한국 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2007-2008 잉글랜드 칼링컵'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젊은 선수 위주로 경기에 나선 아스널을 5-1로 대파, 1차전(1-1 무승부) 합계에서 6-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경 저메인 제나스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 첫 포문을 연 뒤 27분 제나스의 프리킥 크로스가 아스널의 니클라스 벤트너의 헤딩 자책골로 이어지며 2-0으로 앞서나가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아스널은 31분경 코너킥 기회에서 바카리 사냐가 헤딩 만회골을 성공시켜 후반전에서의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결국 양팀은 2-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들어 토트넘은 아스널의 대대적인 공세에 직면했으나 후반 3분경 레넌의 패스를 받은 로비 킨이 상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세번째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는 3-1이 됐고, 후반 15분경 킨의 패스를 받은 레넌이 네번째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가 4-1이 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그리고 후반 인저리타임에 스티드 말브랑크가 제나스의 패스를 받아 다섯번째골을 성공시켜 '북런던 더비' 대승을 자축했다. 반면 전반전에 윌리엄 갈라스를 제외한 주전 대부분을 벤치에 앉혀두고 경기에 나넌 아스널은 예상외로 스코어가 벌어지자 뒤늦게 파브레가스, 아데바요르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의 흐름을 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1999년 11월 7일 리그 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9년만에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 공식 경기 21연속 무승(9무 12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한편 최근 제기되던 이적설을 털어버린 토트넘의 이영표는 이날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고,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점이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홍준표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 당선자는 26일 복당 논의 중단을 촉구한 강재섭 대표에 대해 "나도 원칙이 있다"며 즉각 반격을 가했다.홍 당선자는 이 날 오후 <YTN>과의 통화에서 강 대표의 복당 논의 중단 요구에 대해 "그건 강 대표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한나라당 당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복당 문제인데 신임 원내대표로서 복당과 관련한 입장을 어떻게 밝히지 않겠냐"고 반문, 예정대로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에서 복당 문제를 마무리 지을 계획임을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현 지도부의 임기가 아직 남아있는 만큼 지도부의 원칙을 존중해야겠지만 자신의 임기가 시작되면 자신의 원칙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밝혀, 오는 30일 원내대표 임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대로 당 운영에 대해 강 대표에게 할 말은 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측도 강 대표의 앞선 복당 논의 중단 요구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박근혜계 핵심 의원은 이 날 본지와 통화에서 "그렇게 국정이 걱정되면 친박 복당도 여러 국정 문제와 함께 풀어가면 되지 왜 화근을 안고 간다는 말이냐"며 강 대표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그는 반면 홍 신임 원내대표 당선자에 대해선 "12년 비주류를 접고 주류로 등극한 홍 원내대표에게 정말 기대가 크다"며 "우리 문제도 그렇지만 홍 원내대표 개인에게도 이번 원내대표 취임 이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기회이자 동시에 위기일 것"이라고 지원사격을 했다.양측은 그러나 '박근혜-홍준표' 회동 날짜와 장소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오늘 회동은 어려울 것으로 안다"면서도 "회동을 하더라도 비공개로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외교통상부는 50년 만의 혹한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 타지키스탄에 10만 달러의 긴급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조희용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타지키스탄 라흐몬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통해 혹한으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원을 요청해왔으며 이 대통령은 위로와 격려를 담은 위로전을 라흐몬 대통령 앞으로 보냈다"며 이같은 지원방침을 설명했다.조 대변인은 "이번 지원은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우호협력 증진 및 타지키스탄의 혹한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한 인도적 협력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정부는 또 홍수로 심각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입은 아프리카 국가인 잠비아에 8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대통합민주신당은 26일 충남 태안의 의항리 구름포 해수욕장 인근 방제작업에 나섰다. 당 안팎에서 쇄신 논란이 치열한 가운데 이날 의원 50여명과 당직자 220여명은 바위에 흡착된 기름 덩어리를 2시간여 동안 닦아냈다.오충일 대표는 방제작업 과정에 환경오염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현장 바위틈에 남아있는 기름덩어리를 보며 “화염방사기로 태우면 안되냐”고 말하자, 일부 의원들은 곧바로 “안된다. (태우면) 환경오염이 발생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오 대표는 또 손으로 자갈 하나하나를 닦아내는 모습을 보자 “온 국민들이 돌 하나씩 가져가 하이타이(세제 이름)로 씻어서 완전하게 해야 하는 것은 어떠냐”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여기에 오니) 마음도 낮아지고 겸손해지고 과거를 씻어내듯 우리의 잘못을 기름 때를 씻어내듯, 새롭게 출발하자”고 참석한 의원, 당직자들에게 당부했다.이낙연 대변인은 작업도중 끝이 보이지 않는 기름이 바닥에서 계속 올라오자 “꼭 유전을 발견한 것 같다”며 혀를 찼고, 윤호중 의원은 “어느 정도 (작업이) 됐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오늘 와서 보니까 한두 번 와서 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명숙 전총리는 “며칠 머무르면서 해야 할 작업인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일본정부에 의한 올해 한국어선의 나포건수가 21일 현재 작년 나포건수 11척에 근접한 10척에 달하는 등 한국 어선에 대한 나포가 급증하고 있다. .21일 일본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나가사키(長崎)현 고토(五島)에서 약 197km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중이던 한국의 연승어선 한길(29t)호가 20일 일본 수산청 단속선에 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됐다. 선장 강형득(57)씨도 체포됐다.일본 당국은 조사 결과, 강 선장이 지난 19일 정오부터 20일 정오까지 조업일지를 전혀 기재하지 않은 채 갈치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앞서 이틀 전인 지난 17일에도 비슷한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한국의 연승어선이 단속선에 걸려 나포됐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잡은 갈치 어획량을 889kg 적게 조업일지에 기재한 혐의다.한일 양국 정부는 상호 EEZ에서 잡을 수 있는 어종별 어획량을 결정, 개별 어선에 대해 어종별 어획량을 할당해 조업을 허용하고 있다.일본 당국에 적발된 어선들은 주로 조업일지를 부실 기재하거나 어획량을 실제보다 적게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들어 이같은 혐의로 나포된 한국 어선은 벌써 10척에 달한다. 지난해는 모두 11척이 나포됐다는 점에서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지난 2003년(23척) 이후 최악의 나포건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각종 악성루머에 시달려온 나훈아씨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 대한 낭설을 사실확인 없이 보도해온 한국의 언론들을 질타했다.나훈아씨는 이날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하기에 앞서 우선 언론들의 '카더라식' 보도태도부터 질타했다.나씨는 기자회견장에 모인 수백명의 보도진을 향해 "기사를 쓰려면 더 알아보고 챙겨보고 진실을 바탕으로 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한 뒤, "진실로 어디로 가있고 하나부터 열까지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이런 식이라면 뭐하러 목숨을 담보로 전쟁에 가서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죽기까지 하는 기자가 있겠냐"고 외국언론의 경우를 빗대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넷등의 루머를 여과없이 보도한 언론에 대해선 "방조자"라고 질타했고, 한줄도 안쓴 언론에 대해선 "방관자"라고 질타했다. 그는 "(다른 언론들이) 말도 안되는 억측을 쓸 때, 대한민국 언론에서 '이건 아니다. 신중해야 한다'라는 지적이 한마디라도 나왔어야 한다"고 질타하기도 했다.그는 특히 "유독 연예계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연예계에 관해 유독 카더라식 기사를 남발하는 언론계의 연예계 비하의식을 꼬집기도 했다.나씨는 자신이 남의 아내와 사귀어 가정을 파탄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내가 그런 일을 했다면 여러분(기자들) 집에서 기르는 개새끼"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혹시 집에 개 없는 사람은 옆집 개, 건넛집 개라도 좋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엄연히 간통죄가 있는 법치국가다. 만약 그렇다면 법적으로 벌써 문제가 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더니 사람을 이제는 죽이더라. 부산 모 병원에 입원해 몹쓸 병에 걸렸고, 죽을 병에 걸렸다고 했다"며 야쿠자에 의한 신체훼손설을 거론하며 "작년 초부터 부산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또 자신의 와병설에 대해서도 "기사를 다 읽고 나면 별것 아닌데 제목을 보면 죽을 병 걸렸다, 죽었다 하더라"라며 "그래 죽었다. 여러분이 펜으로 나를 죽였다"고 질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자신의 건강에 대해 "카이로에서 카사브랑카로 비행기 타고 가는데 비행기안에서 귀에서 코에서 피가 났었으나 약도 없이 나았다"며 "건강하다"고 사례를 들기도 했다.그는 그동안 각종 억측에도 해명을 하지 않고 외유를 나갔던 것에 대해서도 "말할 가치도 없고 대꾸할 이유도 못느꼈기 때문"이라며 "나를 탁구대에 올려놓고 핑퐁치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 거다.그래서 떠났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미래에는 에너지 값이 떨어지더라도 지구를 보호하는 대책으로서도 녹색성장의 길을 열지 않으면 안 된다"며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보고대회에서 "녹색성장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어떤 분은 녹색성장을 선택의 문제로 알지만 그게 아니고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좀 늦었지만 우리는 원천기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보화 시대에도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고 본다. 녹색기술과 신성장동력을 위해서는 원천기술을 가져야 한다는 게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신성장동력을 찾아서 민과 관이, 기업과 정부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이루는 길 밖에는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 없다"며 "이런 일에는 여와 야가 있을 수 없고, 기업과 행정부, 의회 모두가 힘을 합쳐서 신성장동력에 힘을 키워야 한다. 정부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중교통 이용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버스편으로 수행원들과 함께 이동했고, 서대전역에서도 버스편으로 이동했다. 이날 행사에선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여넣을 6대 분야 22개 신성장동력 비전 및 발전전략이 발표됐다. 신성장동력기획단과 콘텐츠코리아 추진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신성장동력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5년 후, 10년 후 모습으로 "부가가치 생산액이 2008년 1백16조원에서 2013년에는 2백53조원, 2018년에는 5백76조원으로 증가하고, 수출액은 2008년 1천2백8억불에서 2013년 3천69억불, 2018년 7천9백54억불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일자리는 향후 5년 간 88만개, 향후 10년 간 2백26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민주당 의원 68인은 11일 이명박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공동성명을 통해 쇠고기 사태에 대한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어청수 경찰청장,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최수중 방통위원장의 경질을 요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상황을 모면하려는 데만 급급하고 있다. 두 번이나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인사나 정책의 근본적 변화는 없다"며 "구속력도 없는 소위 ‘추가협의’로 수세적 국면을 호도하고 있을 뿐"이라고 질타했다.이들은 이어 "대통령은 국민들께 진솔하게 사과하고 국민 뜻에 따라야 한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해놓고선 미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한 고시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납득될 수 없다. 또한 촛불을 든 선량한 시민들을 탄압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도록 신공안정국을 조성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대국민 사과와 쇠고기 재협상, 공안정국 조성 시도 포기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또 "총체적 난국을 초래한 책임 있는 인사들은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첫째, 촛불 시민들을 진압한 책임을 물어 어청수 경찰청장을 즉각 경질하고, 구속자 석방 및 수배·출국금지 해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둘째, 무리한 고환율 정책으로 엄청난 국고를 낭비하고 물가 인상을 부추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 셋째, MBC PD수첩 검찰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언론 장악에 앞장서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해임해야 한다"며 어청수-강만수-최시중의 경질을 촉구했다.이날 공동성명에 참여한 의원은 81명의 민주당 의원중 68명이다. 다음은 참석자 명단. 강봉균 강성종 강창일 김동철 김부겸 김상희 김성곤 김성순 김세웅 김영진 김우남 김재균 김재윤
김종률 김춘진 김충조 김효석 김희철 노영민 문학진 문희상 박기춘 박상천 박선숙 박영선 박은수
백원우 백재현 변재일 서종표 송민순 신낙균 신학용 안규백 안민석 양승조 오제세 우윤근 우제창
유선호 이강래 이광재 이낙연 이석현 이성남 이시종 이용삼 이용섭 이종걸 이춘석 장세환 전병헌
전현희 전혜숙 정장선 조경태 조배숙 조영택 주승용 천정배 최규성 최규식 최문순 최영희 최인기
최철국 추미애 홍재형

청와대가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안강민 공심위원장, 이방호 당 사무총장 등과 긴급회동을 갖고 영남과 서울 강남에 대한 공천을 결정했다는 이날자 <부산일보> 보도가 파문을 불러일으키자 "제가 아는 범위에선 그런 회동을 들어본 일이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그는 '공천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당의 공천 문제는 청와대 입장이 있을 수 없다"며 "당이 알아서 할 일이고, 당 대표나 공천심사위원장이 여론과 시대정신을 받아들여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청와대 공천 개입설을 적극 부인했다.청와대의 이같은 긴급진화는 <부산일보> 보도후 박근혜계가 이를 계기로 이 대통령의 공천 개입설을 기정사실화하는 등 정가에 일파만파의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부산일보>는 이날자 PK 공천관련 기사를 통해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안강민 공심위원장, 이방호 당 사무총장 등 '핵심 4인방'이 회동을 갖고 PK지역을 포함한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에 대한 공천구도를 사실상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부산일보>는 이어 "이와 관련해 부산 6명, 울산 2명, 경남 5명 등 총 13명 의원들의 공천 탈락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이들을 선수로 분류하면 3선이상 4명, 재선 3명, 초선 6명 등. 계파별로는 이명박계 7명, 박근혜계 5명, 중립성향 1명이다. 물론 그 중 2~3명은 다소 유동적인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부산일보>는 또 별도의 기사를 통해 "지난주 정두언, 박형준 의원 등 측근인사들을 청와대로 불러 공천과정에 대해 밀담을 나눈 것에서 알수 있듯이 이 대통령의 관심은 최근 들어 온통 '여의도'로 쏠려있다"며 "당·청간 공식라인인 박재완 정무수석을 통해 공천관련 보고를 받는 것은 기본이고 당내 원로급 인사, 공천 실무 당직자들과 수시로 통화를 하며 공천에 '입김'을 불어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산일보>는 이어 "특히 영남권 물갈이와 관련, 다시 거론되는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국회부의장 공천배제 카드나 정몽준 의원의 수도권 출마, 김덕룡 의원의 불출마 문제 등은 청와대가 아니면 거중 조정이 불가능한 메가톤급 사안. 결국 청와대가 공천문제에서 일정부분 손을 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우리카지노사이트'탱크' 최경주(38)가 세계랭킹 6위로 수직상승하고 상금랭킹은 3위를 차지하는 등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발표된 프로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최경주는 지난 주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작년에 동양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한 뒤 10위권을 꾸준히 지켰던 최경주는 이로써 역대 최고 순위 기록도 갈아 치웠다. 최경주보다 세계랭킹에서 앞서는 선수는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아담 스콧(호주) 뿐이다.최경주의 세계랭킹 순위 급등은 지난주 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한국선수 최초로 8강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기 때문. 반면에 초반에 탈락한 선수들은 최경주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다. 1∼5위 선수는 순위를 지킨 반면 6위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7위로 내려 앉았고 7위에 올랐던 짐 퓨릭(미국)은 8위로 추락했다. 반면에 악센추어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22위에서 15위로 올랐다.최경주는 또한 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상금 26만 달러를 받으면서 우즈, 미켈슨에 이어 상금랭킹 3위(153만5천715달러)를 지키는 등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골퍼'로서 자리를 굳혔다.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1일 강재섭 대표의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계파이해에 따라 당규대로 못하겠다는 사람들은 나가려면 나가라"며, 박근혜계 등에 대해 사실상의 '출당'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일파만파의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이 사무총장은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자들을 물리고 비공개 회의석상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회의에 참석했던 당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이 참석자에 따르면, 이 사무총장은 "당규와 관련해 더이상 어떠한 합의나 조정, 타협도 없다. 그대로 간다"며 "당헌.당규는 그대로 지켜야 한다. 3조 2항에 따라 걸리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며 박근혜계 좌장 김무성 최고위원의 공천 배제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그는 또 전날 긴급 최고위원회가 '당규 3조2항'에 대한 '탄력적 적용'을 권고한 데 대해서도 "아무리 지도부에서 그렇게 권고해도 공심위가 안하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며 "당내 공심위 인사들은 설득할 수 있지만 외부 공심위원들은 원칙대로 하자는 입장"이라고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외부위원 6명 모두 당규대로 하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강재섭 대표가 문제의 당규 3조2항에 대해 전국상임위를 열어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당규를 개정하자고 하는데 그것도 지금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그는 결정적으로 "계파 이해관계에 따라 당규대로 못하겠다는 사람들은 나가려면 나가라"고 말해, '박근혜계'의 탈당을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실상의 '출당' 발언으로 해석가능한 극한 발언이다. 한편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날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부분에 대해 이례적으로 브리핑을 하지 않았다.

박근혜계에 대해 탈당도 개의치 않겠다고 하는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이재오 의원과 모종의 대책을 숙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는 13일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 이명박 당선인을 맹비난하며 대립각을 세워 합의처리가 물건너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법 개편과 관련해 이명박 신정부의 태도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인수위가 골방에 앉아 몇 사람이 만든 안을 갖고 애초에 토론도 없이 밀어붙이려 한 게 이명박 정부의 추진력이라 생각한다면 대단히 오산”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어제의 경우도 이 당선인 측에서 저에 대한 면담 계획이나 아무 연락도 없이 언론을 통해 면담할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그리고 당선인이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은 마치 내가 만나주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전화했다는 식으로 흘렸다”고 비난했다.그는 “진지한 전화내용이었으면 그걸 갖고 앞으로 후속대책이 어떨지 내부존의부터 했어야 했다”며 “후속조치 없이 대변인 통해 전화로 설득했다고 일방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했다. 진정성이 없다. 이런 여론몰이가 개편안 처리의 기본태도라면 처리에 협조할 수 없다”고 거듭 이 당선인을 비판했다.김효석 원내대표도 “어제 이명박-손학규 회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어떤 공식요청도 없이 일방 발표하는 이중적 접근도 그렇다”며 “당선인이 협력을 요청하면서 또 다른 한편에서 임수위원장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해 국정혼란의 피해는 국민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며 우리당을 협박하는 이중적 행동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조직의 슬림화는 좋으나 국민의 삶, 국가의 경쟁력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반드시 따져야 한다”며 “거기에 역행하는 정부조직 개편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신용위기가 다시 증폭되면서 외국인이 대규모 주식 매도에 나서 국내 증시의 수급 상황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1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일별 기준으로 역대 외국인 최대 순매도 기록은 지난해 8월16일 기록한 1조325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화학, 은행, 증권, 건설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 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31포인트(5.77%) 폭락한 1,392.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과 메릴린치 전격 매각 , AIG의 긴급 자금 지원 요청 등 미 월가발(發)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 홍순표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는 미국발 신용경색에 따른 것으로, 미국 내 금융시장 불안으로 투자은행 등의 유동성 확충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24조7천11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들은 올해 들어 이달 12일까지 27조4천30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신용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선진시장 및 신흥시장 펀드 모두 큰 폭의 자금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도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공급, 정책금리 인하, 세금 감면, 경기부양책 등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시장 구제책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미국발 세계불황' 공포에 6일 일본 주가도 폭락했다.6일 오전 도쿄 증시는 전날 미국-유럽 증시의 대폭락 소식에 닛케이평균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345엔 폭락한 1만3548에 거래를 시작한 이래 낙폭을 400엔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폭락장세를 연출하고 있다.특히 미국경제의 마지막 버팀목이던 서비스지수마저 급락하면서 미국경제가 불황국면에 본격 진입했다는 소식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건설, 금융주 등 거의 모든 종목의 주식이 폭락장세를 연출하고 있다.닛케이지수는 4.1%나 폭락한 13,178.1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 역시 미국의 서비스업 지수가 크게 하락한데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오전에 5.4%까지 폭락했다.한국의 경우 설연휴로 개장을 하지 않았으나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주요증시의 폭락세로 설연휴후 큰 폭의 주가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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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역에서 이명박 대통령 비판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6일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이명박 대통령 발언에 대한 비판대회를 통해 "남조선이 우리 공화국과 무역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등 우리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하여 우리를 정복하려고 한다"며 "이명박 반민족도당의 고약한 심보를 폭로하고 투쟁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좋은벗들'에 따르면,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된 데 대해 일부 북한주민들은 "남쪽과의 거래가 모두 중단되면 우리는 어떻게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길까 아득해지기만 하다" 고 걱정하는가 하면, "우리 민족의 앞날이 안 보인다. 도대체 누구를 믿고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남조선은 정말 우리 백성을 이대로 죽게 내버려 둘 거냐"면서 남측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좋은벗들'은 또 "일부 국경연선지역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식량 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이유가 남조선 안기부 간첩들의 작간 때문이라고 선전되고 있다"며 "국경지역의 보위부와 보안서 등에서 이 같은 해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좋은벗들'은 또한 "보위부는 식량 값을 올리는 상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함경남도 함흥시에서는 지난 3월 25일경 식량 값을 올리는 상인을 붙잡았다"며 "한편 군마다 식량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전했다.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재산 헌납 발표에 대해 문국현 후보측은 7일 연말선거를 겨냥한 매표행위라고 비난했다. 김갑수 선대위 대변인은 “세금탈루하고, 국민연금 안 내고, 자녀들 위장취업까지 시켜가면서 악착같이 돈 모은 사람이 이명박 후보”라며 “기본적으로 진정성이 없는 제안”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몇십만원, 몇백만원 아끼려고 별 짓을 다 했던 사람”이라며 “재산환원 기사 밑에 달린 댓글들을 한 번 읽어보라. ‘위장환원’이라는 글이 절대 다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가 재산을 환원하겠다고 밝힌 것은 돈으로 표를 사겠다는 ‘매표행위’”라며 “숱한 거짓말과 위법행위로 모은 지저분한 돈, 그런 것으로 ‘기부와 환원’이라는 말이 가진 아름다운 의미를 오염시키지 말라”고 질타했다."강만수가 마침내 제 무덤을 팠다."한나라당의 한 의원이 23일 탄식하며 한 말이다.이날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는 종합부동산세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정부와 당 지도부간 종부세안에 대한 비강남권 의원들의 대성토가 있었다. 하지만 강남 등 버블세븐 지역 의원들의 강행 의지는 강력했고, 청와대의 강성기류를 의식한 당 지도부도 반드시 당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의총이 끝나고 이날 오후 당 지도부까지 크게 당황해하는 등 분위기가 급변했다. 강만수 장관의 기획재정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종합부동산세 완화로 줄어드는 세수를 재산세 인상을 통해 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초상류층 2%의 세금을 줄여주는 대신 집있는 국민 모두에게 그 부담을 떠넘기겠다는 발상이다.앞서 "강만수가 제 무덤을 팠다"고 개탄한 의원은 다음과 같이 강장관을 질타했다."2% 초상류층만 빼고 나머지 국민을 모두 적으로 돌리겠다는 거냐 뭐냐. 우리나라에 제집 갖고 있는 사람은 국민의 절반에 달한다. 우리나라 집값이 워낙 살벌하게 비싸다보니 제집 있는 사람을 중산층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초상류층 2%가 내는 종부세를 없애고 그만큼 줄어드는 세금을 중산층에게 부과하겠다는 것은 중산층 전체를 적으로 돌리겠다는 선전포고에 다름아니다. 어디 중산층만 분노하겠나. 집없는 서민들은 얼마나 어이없겠나. 강만수 말대로 하다간 이명박 정권은 말할 것도 없고, 한나라당까지도 붕괴할 것이다. 강만수는 이제 바꿔야 한다."대다수 다른 의원들도 한결같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버블세븐 의원 빼고는 모든 의원들이, 친박-친이 정파 구분없이 모두가 강 장관을 성토하고 있다.이명박계의 한 의원은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 체면을 봐서 참고 참았지만 이제는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강 장관을 계속 옆에 뒀다간 이 대통령 자체가 무너져내릴 것"이라고 단언했다.박근혜계의 한 의원은 "강 장관 하는 행태를 보면 가까운 시일내 법인세 내려 세수가 줄어드니 국민들이 내는 부가가치세를 올리자고 할 사람"이라며 "국민들 억장 지르는 일만 골라하는 강 장관은 이제 갈아쳐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래도 이 대통령이 강 장관을 감싼다면 소망교회 연 때문이라는 비난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이 대통령에게 경고하기도 했다.종부세 완화안 강행 입장을 분명히 하던 한나라당 지도부도 파문이 일자 꿀먹은 벙어리처럼 전전긍긍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파문이 크게 일자, 이날 저녁 애꿎은 행정안전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재산세율 인상 계획은 없다"고 긴급진화에 나섰다. 재산세 주무부처가 기획재정부라는 점을 감안할 때, 파문이 확산하자 대신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 측근인 한 의원은 "도통 이 대통령이 왜 그리 강 장관을 감싸는지 모르겠다. 강 장관이 워낙 이 대통령 비위를 잘 맞추지만"이라면서 "그러나 아무리 강 장관이 예뻐도 이제는 이 대통령이 읍참마속을 해야 할 때"라고 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공은 이제 이 대통령에게 넘어간 형국이다.

'한국형 국부펀드'를 지향하는 한국투자공사(KIC)는 16일 서브프라임 사태로 위기에 몰린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에 대해 20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한국투자공사와 함께 미즈호은행, 쿠웨이트투자청도 메릴린치에 도합 66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투자소식에도 메릴린치 주가는 15일(현지시간) 4.4%나 급락해 외환보유고를 운영중인 한국투자공사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KIC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하게 되는 의무전환우선주는 연 9%의 배당을 받으며 2년9개월이 되는 시점에 보통주로 전환된다. 우선주가 전환되면 KIC는 메릴린치 지분을 3% 이상(현재 기준) 보유하게 된다.KIC는 투자배경과 관련, 미국 금융시장이 안정되기까지 2~3년간은 9%의 안정적 배당을 받고, 이후 미국 주택금융시장이 안정된 이후에는 보통주로 전환하여 주가상승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KIC는 지난해 말 재경부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위탁을 약속받은 후 서브프라임 사태로 위기에 몰린 메릴린치와 접촉하여 이번 투자를 성사하게 됐다.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캠프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동작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에게 크게 밀리는 것으로 조사되자 초비상이 걸렸다.정 장관 측 핵심인사는 17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결국 보면 알겠지만 인물 선호도 조사에서는 4%포인트 내외”라며 “문제는 당이다. 우리도 그렇고 손학규 대표도 그렇고, 당 지지율보다는 훨씬 높다. 당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 것이 이번 총선 전략의 최대 관건”이라고 원인을 '낮은 당 지지율'에서 찾았다. 그는 “당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한 (수도권에서는) 누가 나와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정 전 장관과의 지지율 격차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치”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앞서 정몽준 의원을 집어넣지 않고 실시한 <중앙선데이> 여론조사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한나라당 이군현 후보를 앞서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같은 분석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결국 정동영 후보의 인물경쟁력이 정몽준 후보의 '인물경쟁력'보다 뒤지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게 아니냐는 것이 지배적 관측이다.이에 정동영 후보는 "나와 정몽준 후보는 살아온 길이 다르다"며 정 의원이 재벌가 출신임을 강조하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으나, 이같은 선거전략은 이미 지난 대선때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네거티브성 전략이어서 효과는 미지수다.대선에 이어 총선에서까지 패한다면 정동영 후보의 정치적 앞날은 말그대로 암담 그 자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 정 후보가 어떤 정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미국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소값 폭락에 절망한 전남 영광의 축산농민이 8일 또다시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축산농민이 자살한 것은 쇠고기 협상후 이번이 세번째다. 전국 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9일 아침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전화 인터뷰에서 "어제도 밤늦게 전라도 영광을 갔다 왔는데 축산농민 또 한 사람이 자살했다"며 "어제 아침일인데 벌써 연달아 세 번째가 된다"고 전했다. 남 회장은 "영광의 소 90두를 키우는 축산농민인데 이 분이 전일 우시장에 갔다가 몇달 전 샀던 소를 100만원 이상 손해보고 팔고 와서 아마 빚 걱정하다가 자살한 것 같다"며 "올해 50세되는 분인데 집에서 목메달아 자살했다 . 유족들이 너무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협상타결후 "우리 국민들도 이제 값싸고 질좋은 미국산 쇠고기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한 발언에 대해 "그게 상당히 허탈한 부분이다 . 우리나라 소고기 우수성에 대해선 한 말씀도 안하시고 마치 미국산 쇠고기 선전하는 듯한 그런 말에 20만 한우농가는 절벽에 떨어진 것 같은 심경"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표현이 상당히 잘못됐다"며 "대부분의 선량한 우리 축산농민들은 우리 이제 끝장났구나 생각하고 그게 가장 큰 소용돌이로 작용했다. 소를 먹이고 정말 그것을 천직으로 아는 사람들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헤아려 말씀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거듭 이 대통령을 비판했다.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대한탁구협회(이하 탁구협회) 천영석 회장을 비롯한 탁구협회 현 집행부의 퇴진을 주장해온 대의원들의 임시총회 소집 요구를 승인함에 따라 총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체육회는 지난 19일 천영석 회장 사퇴를 요구해왔던 유광건 대구시탁구협회 부회장 등 탁구협회 대의원들이 제기한 임시총회 소집 요구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탁구협회는 26일 오후 2시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탁구협회를 체육회가 직접 지도.감독하는 `관리단체'로 지정할 것을 건의하는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으로 다뤄질 예정이나 천영석 회장을 탄핵하는 안이 사실상의 주요 안건이라는 설이 무성하다.실제로 이번 총회에서 천 회장에 대한 탄핵안을 기타 안건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천 회장의 독선적인 협회 운영과 비정상적인 대표팀 운영, 부실한 재정 관리 등을 이유로 퇴진을 주장해왔던 반대파 대의원들도 현행 집행부가 총회 때마다 중앙대의원 카드를 쓰는 바람에 해임 시도가 번번이 무산됐지만 이번에는 천 회장 탄핵안 처리를 자신하고 있다.탁구협회 집행부가 체육회 승인 규정에 따라 중앙대의원 5명을 동원하지 못하는 반면 반대파 대의원들은 전체 20명의 대의원들 가운데 해임 의결에 필요한 2/3를 넘는 14명 이상의 대의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천영석 회장을 지난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을 단체전 우승으로 이끈 지도자 출신으로 지금으로부터 4년전인 2004년 경기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탁구협회장에 올랐지만 취임 이후 대표팀 운영에 대한 비정상적인 간섭으로 현정화-유남규 남녀대표팀 감독의 동반 사퇴 파동의 원인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출연금 납부 저조, 기금 편법 사용, 꿈나무 육성 미흡 등을 이유로 탁구계 안팎으로부터 퇴진하라는 요구를 받아왔다. 이에 대해 천 회장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명예롭게 물러나겠다"며 퇴진 요구를 일축해왔다.통일교육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던 극우성향의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이 15일 낙마했다.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이날 신임 통일교육원장에 홍소장 대신 박상봉 박사를 16일 자로 선임했다. 홍 소장은 당초 통일교육원장에 내정됐었으나 과거 6.15 남북공동선언 등을 '이적 문서'로 규정하며 전면 폐기를 주장한 전력 등으로 시민사회진영 등으로부터 맹비난을 받아 정부가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교체 가능성이 점쳐지다가 결국 낙마했다.정가에서는 극우보수진영의 적극 추천에도 홍 소장이 낙마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6.15, 10.4선언을 포함한 기존 남북간 합의 이행을 북측과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는 전면적 대북대화 제안을 한 데 이어 나온 전향적 조치여서 향후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정부여당이 18일 KBS이사회 과반수 이상을 기습적으로 장악, 정연주 KBS사장 해임을 위한 구체적 수순밟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으면서 언론계와 야당의 강력 반발을 낳고 있다.정부여당, 기습적으로 KBS이사회 과반이상 장악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예정에 없던 '한국방송공사 보궐이사 추천의 건'을 한나라당 추천 위원인 송도균, 형태근 위원의 긴급 제안 형식을 빌어 상정했다. 결국 이날 회의에서 신태섭 이사 해임을 확정짓는 동시에, 신 이사 대신 친한나라당 성향의 강성철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했다. 강성철 이사는 곧 이명박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정식 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이로써 11명의 KBS이사 중 친한나라당 성향의 이사가 6명을 차지, 정부여당은 과반 이상의 우군을 확보하면서 사실상 KBS이사회를 장악했다.이처럼 정부여당이 KBS 이사회를 장악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이사회는 정연주 KBS사장 퇴진 공세를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여당이 18일 KBS이사회 과반이상 장악에 성공, 정연주 사장 해임 수순밟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원천무효"민주당은 정부여당의 KBS 과반수 이상 장악을 언론장악 음모의 노골화로 규정하며 맹비난하고 나섰다.천정배 의원 등으로 구성된 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는 즉각 성명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KBS 신태섭 이사에 대한 안건 상정은 오늘 아침에서야 안건 상정을 긴급히 요청해서 이뤄진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 회의공개 규칙에서 '회의안건에 대한 공개를 24시간 이전에 하도록 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다"며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런 결정을 무리하게 한 배경에는 오로지 공영방송 KBS를 장악하기 위해 감사원, 검찰, 국세청 등 전 사정기관을 다 동원하고 있는 청와대의 배후조정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촛불민심이 방송과 인터넷 탓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군사정권식 방식으로 밀어부친 결과로, 이대통령과 최시중 위원장, 이 정부에 도대체 상식이란 것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의 보궐이사 추천은 원천무효이며, 합의제위원회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신을 무시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전원은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특히 방송탄압에 앞장서 온 최시중 위원장은 반드시 사퇴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언론노조도 맹비난하며 '23일 총파업'언론노조도 정부여당을 맹비난하며 오는 23일 경고 총파업 등 향후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언론노조는 성명을 통해 새로 이사로 임명된 강성철 교수에 대해 "강교수는 철저한 한나라당 추종세력"이라며 "올 총선에는 부산 금정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문화일보 2008년 2월 5일자)했고 지난해 박근혜 선대본에서 정책자문단장을 맡았다. 더 거슬러 2006년 지자체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부산시당 공천심사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말 그대로 우리 사회에서 격리해야 할 정치교수, 즉 ‘폴리페서’"라고 지적했다. 언론노조는 "작금 이명박 바라기들의 손발이 척척 맞는다는 느낌이다. 감사 외압을 느낀 동의대가 신태섭 KBS이사를 교수직에서 해임하자 방통위가 잽싸게 한나라당 꼭두각시를 KBS 이사직에 밀어넣은 것"이라며 "이후 KBS 이사회가 사장 해임을 의결하면 이명박 대통령은 못이기는 척 낙하산 사장을 지명하면 된다"며 이번 이사진 개편이 정연주 사장 해임을 위한 수순밟기로 해석했다. 언론노조는 최시중 방통위원장 퇴진 등을 요구한 뒤,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언론자유 말살 책동을 총파업 투쟁으로 돌파할 것"이라며 오는 23일 예정된 '경고 총파업'을 시작으로 강력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당정청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당정회의를 갖고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타결에 따른 '장관 고시' 시기를 논의했다. 이르면 금주 내 고시 발표가 유력한 상황이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긴급 당정청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 소통에 관해서는 필요하다면 오늘과 같은 당정을 다시 한 번 해서 모여서 논의를 할 예정이고 후속대책들이 국민 여러분께 심도 있게 전달이 된 후 관보의 게재 시기를 결정하는 것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김종훈 통산교섭본부장이 쇠고기 추가협상으로 타결된 내용을 보도한 언론을 보면 아직 내용이 숙지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며 "김종훈 본부장이 이와 관련해 오후 5시경 방송시간 확보가 가능한지 방송사에 의견을 타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원내대표가 "이번 주 내 고시를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홍 원내대표의 고시를 무작정 늦출 수 없다는 말이 맞고 정부는 추가협상이 타결됐고, 검역지침 등이 마련되어 관보준비가 완료된 입장이지만 관보 고시는 충분히 국민들께 숙지하는 과정을 거쳐서 한다는 방침"이라며 "다음 주가 유력하지만 금주에 고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측에서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조윤선 대변인, 정부측에서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 맹형규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독재 정서'에 젖어있으며 정치권 중진의원들은 '무식하다'고 비판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신재민 "중진의원들의 공통점은 무식하다는 것"2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신재민 차관은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책임총리제 강화를 말했는데 대통령제를 잘 모르고 하는 얘기”라며 “강 대표가 독재시절에 정치를 했고 그런 정서에 익숙해서 그런 생각이 나온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또 “총리제는 독재시절에 (대통령이) 얼굴마담을 시키기 위해, 책임으로부터 차단막을 치기 위해 만들어놓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신문기자 출신인 신 차관은 이어 “나도 정치부장을 해봤지만 중진 의원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라고 기자들에게 물은 뒤 “무식하다. 현안 주제에 대해 5분 이상 얘기를 못한다”며 비판했다.민주당 "완장 찬 계엄군처럼 행동"신 차관 발언이 알려지자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발끈하는 분위기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측은 아직 공식 반응을 하지 않고 있으나, 보도를 접하고 격분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야당도 발끈하는 분위기다. 중진의원들을 무식하다고 질타했기 때문이다.최재성 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신재민 차관이 강재섭 대표에게 직격탄을 쏘았다"며 "아무리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하더라도 항간에는 이명박과 그 핵심들이 완장 찬 계엄군처럼 행동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음을 유의하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신재민 차관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친분이 어떻든 행정부의 차관이다. 그런데 집권 여당 대표에게 막말을 쏟는 것은 이 정권에서는 대통령과 대통령 측근들이 의회도, 사법부도 유린할 수 있다는 충분한 증거"라며 "신재민 차관의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공개 해명을 압박했다.파문이 일자 문화부측은 비공식적으로 신 차관이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경향신문>의 견강부회라고 진화에 나섰으나, <경향신문>측은 문화부 해명을 일축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18일 자신이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는 과정에 노무현 대통령과 사전협의가 없었으며 노 대통령에게 곧 편지를 보내 자신의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과는 최근 몇 달 동안 정말 전혀 직접적인 소통은 없었다"며 "대통령도 유시민 의원이 자기 길을 갈 것이다, 이렇게 아마 짐작하고 계셨을 것이고 나도 이번에는 내 생각대로 그냥 가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아마 예측하고 계실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곧 편지를 하나 보낼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지금 짬이 잘 안 나서 그러고 있다"며 "전화보다는 역시 편지가 마음을 전하기에는 훨씬 좋은 수단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계속 하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친노인사들의 추가탈당이 없는 것에 대해선 "지금 친노진영이라는 것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의미 있는 결사체로써의 친노진영이라는 것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일종의 한 때 뜻이 맞아서 뭔가를 같이 했던 동창회 비슷한 그런 모임이라면 존재하고 있겠다. 그러나 앞으로 미래의 일을 함께 해 나가는 데 친노라는 규정으로 사람이 모이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한편 그는 우상호 신당 대변인이 자신의 탈당에 대해 '당은 일시적인 사랑으로 들르는 러브호텔이 아니다'라고 비판한 데 대해 "비판하는 것은 좋은데 좀 품격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한나라당이 14일 유령단체가 수만부를 찍어 배포하려 했다며 공개한 <정치검찰의 BBK 사건 조작 실체>는 책자를 찍던 인쇄소를 이미 검찰이 13일 압수수색, 인쇄소 대표를 체포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은 지난 12일 문제의 괴책자가 앞서 대통합민주신당이 지난달 말 내부교육용으로 발행한 이명박 후보 비방성 자료가 제작된 인쇄소에서 인쇄중이란 제보를 받고 이를 검찰에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이에 13일 경기도 일산의 한 인쇄소를 전격 압수수색해 인쇄소 대표 김 모 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검찰이 이명박을 두려워 한다"는 김경준 씨의 자필메모로 시작되는 67쪽 분량의 이 책자는 검찰의 BBK 사건 수사를 '회유와 협박, 짜맞추기'로, 검찰을 '정치검찰'로 규정하며 맹비난하고 있다.검찰은 문제 책자 발주처가 대통합민주신당일 경우 신당에 대한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1일 교육부와 과학기술부 등을 합쳐 '인재과학부'를 만들려던 당초 방침을 교육계 강력 반발로 '교육과학부'로 바꾸기로 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간사단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조직법을 비롯, 48개 부속법안이 오늘 중 한나라당 법안으로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가 당초 정한 '인재과학부'란 명칭에 전교조는 물론, 보수적 성향의 한국교총까지 강력 반발해왔었다.한편 김 부위원장은 전날 대불공단 전봇대가 뽑힌 것을 거론하며 "전봇대 사건이 공직사회 변화의 첫 신호라고 한다면, 정부조직법은 대한민국 변화의 첫 시작"이라며 "특정부처의 살아남기, 공무원의 내 자리 지키기 차원으로 반대한다는 건 시대에 안 맞고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동의를 못 받을 것이다. 반드시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를 일으켜 나갈 것이고 국민의 지지와 동의 하에서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미국주가가 12일(현지시간) 무역적자 급감, 유가 하락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서브프라임 손실이 5천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금융불안이 재연되면서 하락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9.88포인트(1.19%) 하락한 11,642.47에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9.34포인트(0.38%) 떨어진 2,430.61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72포인트(1.20%) 내린 1,289.59로 장을 마쳤다.이날 주가 하락은 금융주가 주도했다.주택시장 관련 15억달러의 추가 손실을 발표한 JP모건이 11% 하락했고 2.4분기 순손실 규모를 5억달러 늘려야 한다고 발표한 와코비아도 12% 넘게 급락했다. 스위스 은행 UBS도 2.4분기에 3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하면서 6%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특히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의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손실이 5천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 금융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서브프라임 사태가 시작된 작년 이후 금융기관들의 상각액과 손실액은 5천10억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 시작으로, 세계은행은 금융권의 상각액과 손실액이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상태이며, 월가 일각에서는 손실규모가 최고 1조5천억~2조달러를 전망하는 시각도 존재한다.이같은 금융 불안 재연 속에서도 그나마 미국의 무역적자 축소와 유가 하락 소식이 추가적인 급락을 막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미 상무부는 기록적인 석유수입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에 힘입어 6월 무역적자가 568억달러로 5월의 592억달러에 비해 4.1%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유가도 그루지야내 러시아의 군사작전 종료 소식과 원유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인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 종가보다 1.44달러 내린 배럴당 113.01로 마감됐다.노무현 대통령 최측근인 안희정 참여정부평가포럼 상임집행위원장이 26일 자신을 비롯한 친노세력을 '폐족(廢族)'이라며 충격적 대선 참패에 대한 충격을 여과없이 드러냈다.그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 및 참평포럼에 올린 글을 통해 "집권 10년의 역사를 계속해서 지키지 못한 것, 거대 집권 여당 세력을 단결된 세력으로 가꾸고 지키지 못한 것... 이 모든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친노!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글 중에서 자신의 가족을 폐족(廢族)이라 표현하더군요. 예! 친노라고 표현되어 온 우리는 폐족이다. 죄짓고 엎드려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들과 같은 처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싸움이 한창이던 지난 계절에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이 실패했느냐고 항변하며 싸움을 독려했다"며 대선때 노무현 정권을 적극 옹호했던 자신의 주장을 '싸움 독려' 차원이라고 해명한 뒤 "하지만 민주개혁세력이라 칭해져 왔던 우리 세력이 우리 대에 이르러 사실상 사분오열, 지리멸렬의 결말을 보게 했으니 우리가 어찌 이 책임을 면할 수 있겠냐"고 대선참패의 책임을 시인했다. 그는 "성난 사자 우리에 떨어져서 그 울부짖음을 잠재울 수만 있다면 기꺼이 그 사자 우리 안에 들어가겠다"고 비장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참여정부가 정경유착 차단 등 많은 업적을 남겼음을 강조하면서도 "우리의 이 노력이 국민과 우리 세력 다수의 합의와 지지를 얻는 것에 실패했다"며 "결정한 정책을 바꿀 수 없었다면 우리 모두를 변화시켰어야 했지만 우리는 우리 모두의 변화와 개혁에 실패했다"고 거듭 개혁 실패를 자인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지금은 무엇이 실패이고 무엇이 잘못되었단 말씀이냐라고 항변하기 전에 동의와 합의를 통해 힘을 모아내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간"이라며 "모진 마음으로 이 슬픔과 패배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 아직 우리는 실컷 울 여유가 없다"는 말로,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안씨의 글 전문.나는 폐족(廢族)입니다실낱같이 작고 좁게만 보였던 2002년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 마침내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습니다. 40여석의 숫자로 우리당을 만들어 2004년 헌정 사상 최초의 원내 제1당을 만들었습니다. 정권도 재창출했고 원내 제1당도 되었습니다. 그렇게 정점에 올랐던 우리의 행복했던 2004년을 기억해 봅시다. 그러나 사실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거듭되는 산행처럼 우리의 이 성취는 또 다른 내리막길을 예고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저는 어릴 적 매우 장난꾸러기였습니다. 하루라도 혼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였죠. 특히 방학때가 되어 하루 종일 집에 있어야 하는 날들이면 언제 무슨 실수를 해서 부모님께 꾸중을 들을까 아침에 눈뜨면 불안해지기까지 했었지요. 아침 일찍 혼나는 날이면 이제 하루가 편안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느긋해지기까지 했지요. 하루 웃으면 하루 우는 일이 세상 이치임을 저는 그때 깨달았지요. 볼륨있는 헬스클럽 선수들의 멋있는 몸매도 들어간 곳이 있으니 나온 곳이 있는 것이고 들어가고 나옴이 있어 전체적인 몸의 윤곽이 멋있게 보이듯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 이치가 이렇다는 말로 책임져야 할 몫을 회피하거나 묻으려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집권 10년의 역사를 계속해서 지키지 못한 것, 거대 집권 여당 세력을 단결된 세력으로 가꾸고 지키지 못한 것... 이 모든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친노(親盧)!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글 중에서 자신의 가족을 폐족(廢族)이라 표현하더군요. 예! 친노라고 표현되어 온 우리는 폐족입니다. 죄짓고 엎드려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들과 같은 처지입니다. 싸움이 한창이던 지난 계절에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이 실패했느냐고 항변하며 싸움을 독려했습니다만, 민주개혁세력이라 칭해져 왔던 우리 세력이 우리 대에 이르러 사실상 사분오열, 지리멸렬의 결말을 보게 했으니 우리가 어찌 이 책임을 면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불가능했던 정권 재창출도 했고, 최초의 여당도 만들었으니 이만하면 우리도 할 만큼 했다고 뒤로 자빠질 수도 있습니다만... 새로운 시대로, 새로운 세력으로 우리를 이끌고 정립시켜야 할 책임을 우리는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성난 사자 우리에 떨어져서 그 울부짖음을 잠재울 수만 있다면 기꺼이 그 사자 우리 안에 들어가겠습니다. 모든 권력자가 청와대에 들어가면 한 몫 챙기는 부패세력이 되고, 모든 집권 여당이 부패한 정치자금으로 집권정당세력의 통치력을 확보하던 그 시절을 우리는 마감시켰습니다. 최선을 다해 밤을 낮 삼아 최선에 최선을 다해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새로운 정치, 한미관계, 대북정책, 복지정책, 지역균형발전, 노동정책, 경제정책, 부동산, 교육, 의료... 모든 분야에서 나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2002년 대한민국이 합의할 수 있고 동원 가능한 최선의 정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 노력이 국민과 우리 세력 다수의 합의와 지지를 얻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결정한 정책을 바꿀 수 없었다면 우리 모두를 변화시켰어야 했지만 우리는 우리 모두의 변화와 개혁에 실패했습니다. 지금은 무엇이 실패이고 무엇이 잘못되었단 말씀입니까 라고 항변하기 전에 동의와 합의를 통해 힘을 모아내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간입니다. 상을 치루는 3일 내내 눈물 한 방울 보이지 않다가 삼우제(三虞祭)를 끝내고 부모님 계셨던 빈방에 들어와 비로소 펑펑 울어버리는 어느 효자의 눈물처럼... 그렇게 모진 마음으로 이 슬픔과 패배의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아직 우리는 실컷 울 여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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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제안한 중국특사를 수용, 이달 중순 중국을 방문키로 했다.박 전대표는 구랍 29일 이명박 당선인과 회동때 중국특사단장을 받고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당선인측은 지난 2일 공식적으로 특사단장을 제안, 박 전대표로부터 수용 의사를 통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14일을 전후로 중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대표가 이 당선인측과 극한 공천갈등을 빚고 있음에도 특사단장을 수용한 것은 이를 거부할 경우 국익을 우선시하지 않는다는 반격에 직면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이밖에 미국특사에는 정몽준, 일본특사에는 이상득, 러시아특사에는 이재오 의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하이트-진로그룹이 오는 7월1일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하이트맥주는 16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회사를 지주회사인 ‘하이트홀딩스(가칭)’와 사업자회사인 ‘하이트맥주(가칭)’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분할은 사업자회사인 ‘하이트맥주’를 신설하고, 기존 하이트맥주를 하이트홀딩스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비율은 하이트홀딩스 55.8%, 하이트맥주 44.2%로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하이트맥주(주) 주식 1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는 하이트홀딩스 주식 0.558주와 하이트맥주 주식 0.442주를 받게 된다. 자산의 경우 주류사업부문에 해당되는 자산은 신설되는 하이트맥주로 넘어가고, 하이트홀딩스에는 진로를 포함한 계열사의 지분이 남게 된다. 채무의 경우 분할 후에도 양사가 연대책임을 지게 된다. 김지현 하이트맥주 사장은 "분할 후 지주회사는 자회사에 대한 투자만 전담하게 되고, 사업회사는 그 동안 자회사에 대한 투자부담에서 벗어나 본업에 대한 경쟁력과 집중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맥주는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해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발 세계경제 위축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6-9개월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리아 총장은 이날 체코 일간신문 <호스포다르스케 노비니>와 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올해 위축될 것으로 본다"며 "유럽도 성장세가 매우 취약하다"며 세계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OECD가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세계경제 위축이 6~9개월 더 길어지지 않겠느냐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선진국이 예외없이 미국발 모기지 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문제는 모기지 위기 자체가 아니라 미국경제의 위축"이라며 "금융시장의 심각한 신뢰 위기도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가진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금융시장이 차츰 정상을 회복해가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제는 위축된 (미국) 경제를 부추기는 쪽에 초점을 더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폴슨 장관은 금융시장 회복 판단의 근거로 투자자들이 위험 부담은 크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레버리지론 및 모기지채권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한 점을 지적했으며, 특히 미국 정부가 앞서 내놓은 1천5백20억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의 하나인 세환급을 가속화해 소비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24일 비강남권 의원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9억원으로 높이는 당정안을 고수키로 했다.박 대표는 이 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서 "종부세 문제는 대선 총선에서 공약한 것"이라며 "우리가 만약 이것을 못하고 좌절된다면 단순히 종부세를 개편 못했다는 비판뿐만 아니라 신뢰를 상실하게 된다. 우리가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무슨 정치를 하겠나"라고 반문하며 강행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러나 국민의 84%가 종부세 완화에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거론하지 않았다.버블세븐 지역인 과천-의왕이 지역구인 안상수 의원도 "의왕시가 지역구인데 거기가 그린벨트가 해제되자 농지 공시지가가 많이 올랐다. 그래서 어느 집에는 종부세가 2천만원이 나온 집도 있다. 그러니까 돈을 낼 수 없어 물납으로 땅을 떼준다. 원성이 자자하다. 종부세가 농촌에서는 정말 힘들다"며 "빨리 폐지하는 게 좋다"고 종부세 폐지를 주장했다. 박 대표는 기획재정부가 종부세 폐지시 재산세를 올리겠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 종부세는 경감되지만 재산세는 더 오른다고 크게 보도하고 있다. 우리가 알기로 금년에 종부세를 낮춰드리고 이미 낸 재산세는 환급해야 한다고 하고 있는데 거꾸로 보도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 역시 "어제 일부 신문의 가판에서 재산세의 과표를 종부세처럼 정상시장가로 받다보니까 부담만 늘어나는거 아닌가, 종부세는 주는데 서민들의 재산세는 는다 했는데 잘못된 보도"라며 "앞으로 현재 내는 세금보다 더 불합리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세율을 조정함으로써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지도부 중 허태열 최고위원과 함께 종부세 완화안에 반대 입장을 밝힌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24일) 무기명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내일(25일)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오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론을 결정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중앙선관위는 9일 오전 9시 현재 18대 총선 유권자 3천779만6천35명 중 343만6천407명이 투표에 참여, 9.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7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2.6%보다 낮고, 역대 총선 중 최저투표율을 기록한 16대 총선 때 11.1%보다도 2% 포인트 더 떨어진 것이다.지역별로는 강원이 11.8%로 가장 높았고, ▲서울 7.8% ▲부산 8.9% ▲대구 9.3% ▲인천 8.4% ▲광주 8.1% ▲대전 9.3% ▲울산 8.8% ▲경기 7.9% ▲충북 10.9% ▲충남 10.9% ▲전북 10.8% ▲전남 11.0% ▲경북 11.4% ▲경남 11.1% ▲제주 7.9% 등으로, 서울과 경기가 각각 최저와 그 다음을 차지해 수도권 유권자들이 대거 불참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중고교 학생들 사이에 `5월 17일 등교를 거부하자'는 글이 포털사이트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확산돼 교육당국과 경찰이 긴급진화에 나섰다.5일부터 10대 중고교생들이 자주 찾는 포털사이트 등에는 '5.17 전국 중고생 단체 휴교 시위' 등의 격문이 나돌고 있고, 모바일 문자로도 급속 확산되고 있다.한 학생은 6일 다음 아고라에 "이명박탄핵 학생시위-5월17일 전국 모든 중고등학교 학생단체 휴교 시위, 이렇게 문자가 왔는데요...이 문자 뭔가요? 이거 막 선동 시킬려구 그러는 거죠???"라며 "지금 이거 학생들 사이에서 무지하게 많이 돌아다니구 있어요"라고 전했다.이 글에 다수 네티즌은 '역공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한 네티즌은 "문자가 온 전화번호로 확인을 해보세요. 222와 같은 이상한 번호가 적혀있거나, 모르는 전화번호라면 프락치의 역공작입니다. 속지마세요"라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도 "이건 분명히 혼란을 조장하려는 알바짓입니다 속지마세요. 분명히 나중에 이런 걸로 꼬투리잡고 기사 쓰고 정부에서 담화문 발표할 것 뻔합니다"라고 말했다.휴교설이 급속 확산되자,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17일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하는 토요일이며 인터넷과 문자 메시지 등으로 떠 돌고 있는 `5.17 휴교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당국도 휴교 시위를 주장하는 배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수많은 비판속에도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레전드 리노-타호 오픈'에 출전을 강행, 성(性)대결에 재도전하고 있는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가 대회 첫 날 선전을 펼치며 PGA 투어 도전 사상 첫 컷통과의 가능성을 살렸다. 미셸 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골프장(파72.7천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아낸 반면 보기 4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로 공동 77위를 기록했다.전날 프로암 대회에서 9오버파를 치는 부진을 보였던 미셸 위는 이날도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6번과 9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면서 이븐파로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이어 후반 라운드에 들어 12번홀과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었으나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1오버파로 첫 날 경기일정을 마무리지었다.미셸 위는 1라운드 최종 순위에서 77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54위에 랭크된 양용은(테일러메이드)과 불과 한 타차 밖에 나지 않고, 20위권 후반의 선수들과도 2타차 밖에 나지 않아 2일 벌어지는 2라운드에서 선전한다면 충분히 컷통과가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대회 첫 날 미국의 제프 오버튼이 버디 8개를 포함,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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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5일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 파문과 관련, "개인의 돌출행동이지만 인수위 이름으로 나가서 신뢰에 먹칠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표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경숙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우리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돌출사건이 발생해서 곤혹스럽게 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며 "신문지상을 통해 언론사 동향파악을 모 전문위원이 자기 딴에는 열심히 일한다고 시무식에서 들었던 말에 감동을 받아서 새벽 3시 40분에 혼자 일어나서 열심히 했는데 그것이 새 정부가 지행하는 국정철학, 이념, 운영방식과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내용을 써서 요청을 한 것 같다"며 거듭 문광부 박모 국장의 개인적 돌출행위임을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인터뷰했듯이 혼자 단독으로 해서 오해를 만들고 언론에 상처를 줄 수 있는 내용들이 나갔다"며 거듭 개인 돌출행위임을 강조한 뒤, "국민에게 잘못 비쳐지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새 정부에도 신뢰가 깨질 수 있으니 개인의 잘못과, 인수위 전체의 기조라든지 하고자 하는 일이라든지 나아가는 방향과는 영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도 이해해 달라"며 언론이 더이상 이를 문제삼지 않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1차 국정과제 보고회때 '이 정도 보고서는 1~2시간이면 만들겠다'는 이명박 당선인의 질타에 대해서도 "대체로 진지하고 좋은 분위기였다고 생각하는데 신문에 따라서는 호통 받는 것처럼 비쳐졌더라"며 "격려의 말이었는데 참석하지 않은 분 입장에서는 그 말만 빼서 그런 분위기를 전한 것 같다"고 언론보도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국정과제 도출을 해보니 사실 이것이 정치권에서, 선거과정에서 나온 것도 많고 역대 정권에서 알고 있는 과제였다"며 "그런데 개선되지 못하고 그 내용들이 도출되고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당선인이 누차 강조했듯이 같은 내용을 갖고도 얼마나 창조적, 실용적으로 실천하나가 문제였다"고 덧붙였다.서울 노원병에서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가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지지까지 받으며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폴리뉴스>에 따르면, 24-25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노회찬 후보 34.8%, 홍정욱 후보 28.5%로 노 후보가 6.5%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김성환 후보는 10.9%에 그쳤다. 상계 1동에서 상계 10동 지역인 노원병에서 노회찬 후보는 30대와 화이트칼러, 블루칼러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으며, 특히 한나라당 기반인 TK(대구경북)출신이 홍 후보에 비해 노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등 한나라당층도 이탈해 노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노회찬 52.4%, 홍정욱 24.6%로 거의 더블스코어 이상차가 났고, 40대도 노회찬 27.7%, 홍정욱 21.5%로 노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계층별로는 블루칼러층에서 노 후보가 35.4%인 데 반해 홍 후보는 9.0%에 그쳤고, 화이트칼러층에서도 노 후보가 57.1%로 홍 후보 31.8%보다 25.3%포인트나 앞섰다. 주부들 역시 노 후보(34.7%)가 홍 후보(24.1%)를 크게 앞섰다. 출신지역별로는 TK출신자들의 48.0%가 노 후보를 지지한 반면 홍 후보는 19.7%에 그쳤다. 광주호남 출신들도 노 후보 44.5%, 민주당 김 후보 21.0%로 노 후보가 앞섰고, 서울출신들 역시 노 후보(37.1%)가 홍 후보(24.1%)를 13%포인트차로 앞섰다. 충청출신들만 노회찬 30.2%, 홍정욱 43.7%로 홍 후보가 13.5%포인트 차로 노 후보를 앞섰다. 소득수준별로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진보신당이 자신의 기반으로 지향하고 있는 월 150만원 이하의 최저층에서 홍 후보 41.0%, 노 후보 24.0%로 홍 후보가 앞서고 있을뿐, 그밖의 중-상류층에서는 노 후보가 많게는 두배이상의 차이를 벌이며 홍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는 사실. 월 150만-300만은 노 후보 45.3%, 홍 후보 25.5%, 월 500만-700만층은 노 후보는 58.1%, 홍 후보는 29.9%, 월 700만원 이상층에서도 노 후보가 38.5%로 14.6%를 얻은 홍 후보를 두배 이상 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노원병 지역 19세이상 성인남녀 700명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를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여야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한미 쇠고기 재협상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으나 양측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송영길 통합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최인기 민주당, 류근찬 선진당,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강기갑 민노당 원내대표, 김종률 민주당, 이정희 선진당 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최인기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국민들의 성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한다면 바로 재협상을 하고 가축법을 개정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고시가 발효 중이지 않기 때문에 현재 양자가 양해효력을 갖는 이번 협정은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기갑 민노당 원내대표도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기지 미국을 어떻게 믿고 자율수출규제로 제재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국제적으로 재협상 사례는 많이 있다. 통상 분쟁 운운하며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며 재협상을 촉구했다. 이정희 민노당 의원도 "국제관례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망설일 필요 없다. 미국도 2006년 미-페루 FTA체결 당시 미 정부가 재협상을 요구해 비준이후 재협상을 했다"며 "미 대선후보인 오바마도 한미 FTA에 대해 재협상 요구하고 있지 않느냐. 미국 대선 후보가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되고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재협상을 요구하지 못한다는 이런 사고방식이 우리 나라 대통령이 대통령이지 못하는 굴욕적인 자세"라고 힐난했다. 반면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과거 미국이 타국과의 FTA를 재협상했다는데 확인해봤더니 그 당시도 '추가협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며 "쇠고기 문제의 공통적인 목적이 국민들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식탁에 오르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라면 가축법은 굳이 손보지 않고도 당초에 목적 달성에는 문제가 없지 않느냐"며 가축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여야가 이처럼 쇠고기 해법의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18대 국회 개원 협의는 계속 늦춰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김근태 전의원, 문희상, 조배숙, 서갑원 민주당 의원, 이회창 선진당 총재와 박선영 대변인 등이 방청객으로 자리했으며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렸으나, 실질적 토론회라기보다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작용한 듯 경제전문가 및 일반 시민들의 참여율은 낮었다. 천영세 민노당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초청한 경제전문가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이 공청회가 국민들 사이에서 국회 개원을 위한 통과의례라는 시각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진심으로 하자"고 당부했다. 토론회가 끝난 뒤 한 학부모도 질의응답을 통해 "이 공청회의 의미가 대체 뭐냐"며 "이런 요식적 행위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들여다볼지에 대해 의원들이 과연 생각했는지 궁금하다. 공청회인지 아닌지도 판단할 수 없다"고 힐난했다.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9일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 과정에 “일을 잘하는 머슴은 연탄가루도 좀 묻고 손톱 밑에 때도 조금 껴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이 즉각 강 대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강 대표 발언과 관련, "우선 이명박 후보는 머슴이 아니었다"며 "근로자들의 노조활동을 탄압하면서 ‘머슴’을 부렸던 장본인"이라고 꼬집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이어 "강재섭 대표가 이명박 후보의 비리를 ‘연탄가루와 손톱 밑의 때’로 비유한 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로 치부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현재 드러난 이명박 후보의 비리는 ‘손톱 밑의 때’가 아니라 몸통보다 많은 양이다. ‘연탄가루’가 지워지지 않을만큼 딱딱하게 자신의 얼굴에 붙어 있는 꼴이다. 위장 전입과 아들 딸 위장 취업, 여성 비하발언, 말바꾸기, 그리고 조만간 드러날 BBK주가조작 사건 등이 그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강재섭 대표는 당 대표로서 그런 말을 하면서도 개운찮은 기분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명박 후보의 비리를 알고 난 뒤 주변 지인들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비아냥댔다.AS모나코의 박주영이 지난 22일(한국시간) 마르세유와의 프랑스 르 샹피오나(프로축구 1부리그) 경기에 고열을 동반한 감기증세로 인해 극심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면서도 90분 풀타임을 뛴 진짜 이유는 히카르두 고메스 감독과의 의사소통 착오때문으로 알려졌다. 25일 박주영의 에이전트인 이동엽 텐플러스 스포츠 사장의 <동아일보> 기고문에 따르면, 박주영은 22일 마르세유전 하루를 앞두고 박주영은 고열로 고생했고, 고메스 감독은 경기 직전 박주영에게 후반전 15분까지 뛰어보고 교체해달라는 사인을 보내라고 지시했으나 박주영은 후반전 15분이 지난 이후에도 교체해 달라는 사인 없이 끝까지 뛰었다. 이동엽 사장은 이에 대해 박주영이 감독의 말을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했던 것으로 추측했다. 박주영이 감독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후반전 15분이 지나면 알아서 교체해줄 것으로 믿었다는 말이다. 경기 직후 그라운드를 빠져 나온 이후 박주영은 이동엽 사장에게 “형, 나 죽는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감독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묵묵히 뛴 덕분에 박주영은 어렵사리 진출한 유럽 무대에서 달랑 2경기만 뛰고 그라운드에서 죽을 뻔(?)했던 셈이다. 당초 언론들은 박주영이 고교시절 브라질에 축구유학을 떠난 경험이 있어 고메스 감독과 포르투갈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 박주영과 고메스 감독의 의사소통이 완전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박주영에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함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한편 이동엽 사장은 기고에서 박주영이 모나코에 입단하기까지의 과정과 데뷔전에서 첫 골을 성공시키던 순간, 그리고 현지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하며 "지금까지 주영이의 모나코 적응기는 ‘성공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친노핵심 유시민 의원은 16일 신당을 탈당하며 향후 "유연한 진보정당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다음은 유 의원의 기자회견문 전문. <편집자주>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나며 드리는 말씀
대한민국에는 진보적 가치를 지향하는 좋은 정당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나고자 합니다.2002년에 정치를 시작하면서 저는 국민 여러분께 두 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첫 번째는 보스 정치, 돈 정치, 지역주의 정치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헌법의 원리를 구현하는 ‘좋은 정당’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그런 ‘좋은 정당’을 꿈꾸며 저와 함께 열린우리당에 참여해 힘껏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저 못지 않게 많은 오해와 비난을 받으면서 열린우리당의 문이 닫히는 과정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분열해서는 안된다는 대의명분 때문에 대통합민주신당까지 함께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통합민주신당에는 ‘좋은 정당’을 만들겠다는 꿈을 펼칠 공간이 남아있지 않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두 번째는 ‘좋은 정당’에 모인 분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온건진보 세력을 대표하면서 진보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개방을 통한 성장과 약자를 보듬는 복지가 함께 숨 쉬는 사회,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와 교육, 모든 국민에게 공정하게 기회를 부여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타자를 향한 관용과 약자를 위한 연대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더 많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유연한 진보정치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통합민주신당에는 제가 꿈꾸었던 ‘진보적 가치’가 숨 쉴 공간이 너무나 좁아 보입니다.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것 같은 꿈이었는데, 5년 동안 있는 힘을 다해 달렸지만 그 꿈은 점점 더 멀어져 갔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어떻게 하는 게 책임지는 행동인지 깊이 고민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라고 충고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당원임이 자랑스럽지도 않고 좋은 정당이라는 확신도 없는 당에 계속해서 몸을 담는 것이 어떤 대의(大義)를 위한 것인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 스스로 소속 정당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이 없는데, 어떻게 국민 앞에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대한민국에는 유연한 진보 노선을 가진 ‘좋은 정당’이 필요합니다. 저는 맨 처음으로 돌아가 이 일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과 대화하면서, 서두르지 않고 해나가겠습니다. 당에 몸담은 채 이 일을 할 수는 없기에 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 자신의 판단에 따른 개인적 선택일 뿐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 당원으로서 자부심과 확신을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의 판단을 저는 깊이 존중합니다. 그것 역시 지금 상황에서는 쉽지 않은 결단이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당을 지키면서 총선을 치르자는 어려운 결단을 하신 모든 분들께 행운과 성취가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손학규 대표가 이끄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총선을 맞아 환골탈태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에 더 크게 기여하는 정당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열린우리당과 대통합민주신당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저로 인해 상처받거나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께 너그러운 아량과 용서를 구합니다. 저도 원망은 물에 흘려보내고 제가 받았던 은혜는 돌에 새기겠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합니다. 나를 대변하는 정치세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지만 달리 사랑을 줄 정당을 찾지 못하는 많은 국민들을 위해 선택할만한 가치가 있는 새로운 대안을 만들고 싶습니다. 경직되고 낡고 독선적인 진보정당이 아니라, 정체성이 모호해 어떤 정치세력도 대변하지 못하는 중도정당이 아니라,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유연한 진보정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 혼자 하고 싶다고 해서 ‘좋은 정당’을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치인은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받을 때에만 무엇인가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국민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많은 동지들이 모이면 신속하게 신당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졸속 창당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시한을 못박지 않고 차분하게 역량을 모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소속 정당이 없는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좋은 정당’을 세우는 일을 해나가려 합니다. 진보적 정책노선을 가진 ‘좋은 정당’을 만드는 것이 하루 이틀에 가능하지 않은 만큼, 저는 일단 무소속으로 총선에 임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질책과 비판,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2008년 1월 16일
국회의원 유 시 민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4일 숭례문 전소 사건에 대해 "국민 혼도 함께 무너지는 느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국보 1호로서 나라의 얼과 혼을 지닌 보물이 불타 무너졌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박 전 대표는 "정치인으로서 국민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겨 뵐 면목이 없다"면서 "이번에도 봤듯이 문화재는 돈으로 환산이 되지 않고, 일단 훼손되면 복구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그는 "평소 관심을 갖고 안정적 재원으로 문화재를 보호해야 한다. 선진국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매년 문화재보호에 대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예산 순위에서도 뒤로 밀린다. 지난 2005년 문화재 보호기금을 설치하고자 문화재보호기금법을 발의했는데 아직도 처리가 안됐다"고 자신이 발의한 5천억원의 문화재 보호기금법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염원했다. 그는 "이 법은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안되면 17대 국회가 끝나 자동 폐기된다. 나라를 위해서도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통과를 주문했다.그는 "기획예산처는 기금이 통폐합돼 새로운 기금을 만들 수 없다면서 반대를 하고 있지만 신문기금은 새로 만들었다"면서 "정권이 어떤 데 중요성과 우선 가치를 두느냐는 판단의 문제인데 (현 정권에서) 무엇이 우선 중요했던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노무현 정권을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24일 6백만명의 개인정보를 텔레마케팅 업체에 불법 제공한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엄벌을 주장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국민들은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스팸전화와 금융사기전화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국내 유명통신회사인 하나로텔레콤이 600만명의 고객정보를 고의적으로 유출한 것으로 드러나서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하나로텔레콤을 질타했다.안 원내대표는 "불법적으로 거래되거나 유출된 개인정보는 또 다른 악덕상술이나 온갖 불법에 이용될 것이 뻔한 일"이라며 "이렇게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이 빈발하고 있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정부와 여당은 법령을 정비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며 이번 사건에 관해서도 엄정한 처벌을 통해서 재발을 방지하도록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당국의 엄정한 사법처리를 주문했다.그는 이어 보이스피싱, 즉 전화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일본의 경우를 보면 경시청에 전화사기에 대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불법적인 은행계좌 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그리고 주피해자인 노인층을 위해서 거리 곳곳에 안내 간판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 국민 홍보활동을 펴서 현저하게 전화사기가 줄어드는 추세"라며 "정부는 전화사기에 대해서 일본처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국회차원에서도 관련 법령을 정비해야 하겠다"고 주문했다.신정아(35)씨가 3일 열린 공판에서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연인 사이였음을 시인했다. 신씨는 이날 오전 서부지법 406호 법정에서 형사1단독 김명섭 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변 전 실장과 연인관계가 맞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검찰이 이에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 시기는 언제부터인가"라고 묻자 신씨는 "2003년 가을부터"라고 답했다.검찰이 이에 "변 전 실장을 부르는 호칭은 무엇이었나"라고 묻자 신씨는 "죄송하다"고 답을 피했다. 검찰은 이에 "2004년 1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신씨가 컴퓨터를 이용해 보냈던 문자메시지 내용을 복구했다"며 "문자메시지에 '오빠'라고 지칭한 인물이 변 전 실장이 맞느냐"고 물었고 신씨는 "네"라고 대답했다.신씨는 그러나 검찰이 "신씨가 기업후원금을 모금하기 전에 변 전 실장이 기업을 찾아다니며 후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후원금 모금에 외압이 있지 않았느냐"고 묻자, "(기업후원금 모금은) 제가 개인적으로 기업에 후원을 요청한 것일 뿐 변 전 실장이 기업을 찾아다녔다는 얘기도 못 들었고 외압도 없었다"며 강력부인했다.숭례문 대참사에도 불구하고 오는 25일 노무현 대통령 퇴임때 노사모 등 1만여명이 고향 봉하마을에서 성대한 귀향 환영잔치를 벌일 것으로 알려져, 눈총을 사고 있다.봉하마을은 지금 '盧귀향 1만명 환영잔치' 준비 한창‘노무현 대통령 귀향 환영추진위원회’ 선진규(74·봉화산 수련원장) 위원장은 12일 언론들에 대해 “25일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노 대통령 귀향 환영행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진영읍 번영회와 시민사회단체, 진영중·진영대창초등학교 동창회 등 10여 개 단체 및 노사모 회원들로 최근 구성됐다.노사모는 한달 전부터 봉하마을 일대에 노란색 풍선과 노대통령 얼굴을 담은 걸개그림을 내거는 등 노 대통령을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추진위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정오께 서울역에서 KTX 열차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밀양역에 오후 2시30분쯤 도착한다. 노대통령이 떠나는 서울역에는 수도권 노사모가 모여 노대통령을 환송한다는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밀양역에 도착해선 엄용수 밀양시장의 간단한 환영식을 거쳐 관광버스를 타고 봉하마을에 도착할 예정이다. 봉하마을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식전행사는 영남 출신의 국악인 및 연예인 공연으로 이뤄지며, 본행사는 노 대통령 내외가 도착하는 오후 3시 열리고 오후 4시부터 뒤풀이 식후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선진규 위원장은 “행사 참석자를 6천∼1만여 명으로 잡고 비용 1억3천여만원을 참여 단체들이 나눠 부담하기로 했다”며 “돈은 1만명이 먹을 수 있는 쌀 20여 가마 분량의 떡국과 음료수·과일 등을 준비하고 행사무대 설치 및 공연에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행사참가자가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방문객을 위한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로 준비하고 있다.노사모는 이와 별도로 행사에 참가하는 이들에게 목도리 등을 기념품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노사모는 또 노대통령 귀향을 환영하기 위해 귀향 전날인 오는 24일 경남 부곡의 일성콘도에 모여 전야제 행사를 갖기로 했으며, 전국의 노사모 참석을 최대한 독려하기 위해 지역별로 귀환행사에 참여할 노사모들을 위한 전세버스도 마련키로 했다.

추진위는 오는 15일 초청장 발송 대상과 구체적인 행사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오는 25일 '노무현 대통령 귀향 환영행사가 열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공영주차장 주변에는 대통령의 귀향을 환영하는 노란풍선과 플래카드 등이 걸려 있다.ⓒ연합뉴스

盧, 사과부터 할 일. 봉화타운 조성비 숭례문 복원에 써야성대한 노대통령 귀환 환영잔치는 이달초인 지난 2일 결정된 상황이다. 문제는 지난 10일 밤 전국민을 충격에 몰아넣은 숭례문 대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노대통령은 숭례문 화재에 대해 철저한 처리를 지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입을 꾹 다물고 있다. 국정최고책임자답지 않은 태도다. 노사모 등의 홈페이지에는 숭례문 화재는 노대통령 책임이 아니라, 숭례문을 안전조치없이 개방한 이명박 당선인 책임이라는 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부분적으론 틀리지 않은 지적이나, 노대통령 책임이 없다는 주장은 궤변이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국정의 모든 책임을 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이런 마당에 오는 25일 봉하마을에서 연예인들까지 동원해 1만여명이 참석하는 성대한 잔치를 연다면 국민들의 시선이 어떨지는 보나마나다. 즉각 잔치를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할 일이다.한편 앞서 공개된 '봉하마을 지원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봉하마을 개발 75억원, 봉화산 웰빙숲 개발 30억원, 화포천 생태 체험시설 60억원, 진영시민문화센터 255억원, 진영공설운동장 개보수 40억원 등 모두 495억원이 투입된다. 숭례문을 2개 반 복원할 수 있는 돈이다. 국민성금 운운할 게 아니라, 이 돈으로 숭례문부터 복원할 일이다.통합민주당은 6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97년 대선 직전에 미공개 여론조사 내용을 주한 미국대사에게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직업윤리를 중시하지 않고 불리하면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라고 맹비난했다.유종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여론조사기관 책임자로서 외국대사에게 여론조사 결과와 선거판세분석을 유출한 것은 보안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그는 "더욱이 당시는 12월 12일로 선거법상 여론조사결과공포 금지 기간이었고, 이에 대해서 한국갤럽 측은 여론조사결과공포 금지기간에 실시한 결과가 여론조사기관 이외의 외부에 유출되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무단유출이 적발될 경우 최고 파면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며 "여기에 대해서 최 후보자는 부인하고 있지만 이러한 내용은 미 대사가 본국에 보낸 3급 비밀 문서에 나온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최 후보자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방통위원장 후보자로서 어울리지 않는 결격 사유에 해당된다"고 비난했다.자유선진당이 18일 국민연금이 해외주식 투자에서 큰 손실을 본 것과 관련, "볏짚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든 것"이라고 질타했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연금이 미국 주택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주식에 투자한 대가로 500억원대의 손실을 보았다"며 "주택 모기지 관련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해외위탁사는 모기지 투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두 모기지업체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렸으며 이를 관리감독하고 방지했어야 할 국민연금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투자 확대를 거론하며 "해외에서 미국 주택 모기지 업체에 대한 무모한 투자로 커다란 손실을 입은 국민연금은 국내에서도 증시하락으로 이미 투자한 주식의 평가손실액이 무려 5조원을 넘어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만 벌써 3조원을 국내주식시장에 신규 투자했다. 세계 경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국민의 노후를 이런 식으로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단 말인가"라고 꾸짖었다. 그는 "무모하고도 성급한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의 문제점은 하나 둘이 아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보유 달러를 풀어 방어하고,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연기금을 동원하고, 그린벨트를 훼손하면서 녹색성장을 이룩하겠다고 하면서, 오로지 건설토목 경기로만 경제를 살리겠다는 고집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실정을 조목조목 열거한 뒤, "경악할 일"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연금을 동원해 인위적으로 주식시장을 부양하려는 위험천만한 발상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며 "정권이 바뀌고 임기가 끝나면 정부와 이사장은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꼬박꼬박 어렵사리 국민연금을 납입해 온 국민의 노후는 과연 누가 보장해 준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탤런트 최진실씨의 압박붕대 자살후 압박붕대 자살이 잇따르는 등, 베르테르 효과(모방자살)가 급속 확산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3일 오전 0시40분께 전남 해남군 모 아파트 박모(55.여) 씨의 집 욕실에서 박 씨가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이모(35)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어머니가 샤워를 하러 욕실에 들어간 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 들어가 보니 어머니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3일 오전 6시4분께 강원 강릉시 포남동 다세대주택에서 이모(30.여) 씨가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의 아랫집에 사는 안모(여) 씨는 오전 5시께 자신의 집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이 씨의 전화를 받고 나서 불길한 생각이 들어 119구조대에 출동을 요청했다.이 씨는 이전에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었고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일용 한국기자협회장이 12일 최근 잇따르는 한나라당의 언론보도 불만에 대해 벌써부터 언론을 통제하려는 것이냐고 질타했다.정 협회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어떻게든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해야 되는데 불리하니까 불만을 표시한다, 이렇게 본다"고 해석한 뒤, "한나라당은 최근에 이른바 정보취재선진화 방안 있지 않냐, 거기에 대해서 언론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다, 이렇게 항상 이야기를 해왔다. 그런데 자기들한테 불리한 기사는 안 되고 유리한 기사만 써라, 이런 것은 누가 봐도 언론자유하고는 상관도 없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이런 것도 보면 말이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정 협회장은 이어 6~7년전 이명박 후보 인터뷰 등을 통해 BBK-도곡동땅 의혹을 보도했던 언론들의 최근 침묵에 대해서도 "우리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언론이 정치권력으로부터 상당히 자유로워졌다 그리고 독립을 했다, 우리들이 평가를 하고 있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현상을 보면 아직도 정치권력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는 것 같고, 혹시나 추후에 자신들에게 어떤 불이익이 오지 않을까 하는 측면에서 계산을 좀 하고 있는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든다"며 쓴소리를 했다.그는 "본래 언론은 진실규명, 사실확인 작업이 제일의 본연의 사명"이라며 "그런데 이른바 BBK 사건에 관해서 6년, 7년 전에는 이명박 후보가 BBK의 창업자다 이런 식으로 보도를 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그것이 아니다라고 검찰이 발표하니까 그대로 그것을 고지곧대로 받아적고만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상식적이라면 과연 진실이 무엇인가를 찾아야할 텐데 그것은 하지 않고 옛날에 자기들이 보도했던 것을 완전히 부인하는 검찰발표만을 그냥 앵무새처럼 전달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대단히 문제가 있다"고 거듭 해당언론들의 입장 표명을 압박했다.이상득 국회부의장 공천 반납을 주장했다가 실패한 '55인 선상반란'의 막후주역으로 알려진 정두언 의원이 25일 자신을 "충신"에 비유하며 상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 주변의 청와대 인사들을 간신으로 규정하고 나섰다. 이같은 정 의원의 격한 반응은 청와대 비서실 등이 자신을 이번 사태의 배후로 지목하며 강도높은 비판을 가하고 있는 데 대한 반발로 풀이돼,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정두언 "우리 55인은 생육신이다"정두언 의원은 25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선상반란의 주도자로 자신이 지목되는 것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며 "남경필 의원이 문제제기를 한 뒤 더 이상 상황 변동이 없자 이재오 의원이 불출마하겠다고 나서면서 이 의원 혼자 희생물을 만들어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소장파들이 뜻을 모으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소장파들이 나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했고 후배들을 외면할 수 없어 돕게 됐다"며 자신이 주도자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거듭 "후배들이 죽어가는 현장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며 "내 미래가 불투명해져도 후배들을 외면할 수 없었고 그들이 하는 일에 명분이 있었다"며 자신의 행동이 후배들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선상반란에 실패한 55인에 대해 "이상득 부의장의 불출마를 요구한 55인은 오직 당과 대통령을 위해 나선 만큼 `생육신'으로 불러줬으면 한다"며 "이 부의장이 그러한 충정을 받아줬으면 총선 상황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수 있었는데, 우리의 충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은 총선 후에 평가받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참패할 경우 재차 이 부의장 책임론을 제기할 것임을 예고했다.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상득 부의장 출마가 총선에 악영향을 주게 되냐는 질문에 "이미 오래 전부터 악영향을 줘 왔다. 당 지지율이 60%대에서 30%대까지 떨어졌으니 한달 전 부터 사흘에 1명씩 국회의원이 날아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여론조사에서 크게 이기고 있다가 역전당한 후보가 한 둘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권력투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자꾸 권력투쟁으로 몰고 가는 시각은 잘못됐다"며 "굳이 얘기하면 충신들이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다. 충신은 주군만을 생각하고, 간신은 주군을 위하는 척 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게 간신이다. 나는 내가 충신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보면 충신들이 일시적으로 패배할 수는 있어도 결국에는 항상 승리한다. 총선 결과가 모든 것을 평가해줄 것"이라며 충신-간신론을 폈다.그는 이재오 의원이 이날 총선 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서도 "모두 황당해 하고 있다"며 "이재오 의원 같은 경우 자신이 `바른 길이니까 함께 갑시다'라면서 나섰다. 이는 결국 가자고 했던 사람이 도중에 먼저 사라져버린 꼴"이라고 강한 배신감을 피력했다.홍준표 "청와대, 정두언에게 굉장히 불쾌한 생각 갖고 있어"정 의원의 이같은 직설적 표현은 워낙 그의 성격이 직선적인 때문이기도 하나, 선상반란 실패후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청와대 및 당 안팎의 싸늘한 시선에 대한 위기감의 산물로 정가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정 의원에 대한 이 대통령의 격노는 대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55인 명단에 정두언 의원이 포함된 점을 거론하며 "내가 듣기론 청와대에서 굉장히 불쾌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두 명에 대해서는 굉장히 불쾌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청와대의 삼엄한 분위기를 전했다. 홍 의원은 또 "민심이 나빠진 것이 이상득 의원의 탓인양 그렇게 몰아가는 것, 그건 옳지 않고 본질에도 맞지도 않다"며 "단 며칠이라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알리고 해서 지지율을 높이는 것이 맞지, 앉아서 당권투쟁에 이용당하는 듯한 그런 느낌을 주는 그런 것은 나는 옳지 않다고 본다"며 55인 중 상당수가 모측에 이용당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청와대 "선상반란 배후는 정두언과 K교수"실제로 청와대 비서실은 이번 파문의 배후로 일반적으로 이재오 의원을 지목하는 것과 달리, 정두언 의원을 핵심으로 지목하고 있다. 23일 55인의 선상반란 소식을 접한 청와대는 "정두언이 그럴 줄은 몰랐다. 제 무덤을 제가 파는 격"이라고 원색적 비판을 가했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4일 "정두언 의원의 차도살인지계에 이재오 의원이 놀아나고 있는 셈"이라고 한단계 더 강도 높은 질타를 가했다. 그는 "정 의원이 대선후 각종 인선과정에 자신의 입김이 먹히지 않고 있다고 판단, 기회를 보고 있다가 이번에 이재오 의원이 총선에서 떨어질지도 모를 최악의 위기에 몰리자 모든 책임을 이상득 부의장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선상반란을 배후에서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번 사태를 정 의원측이 이상득-이재오 두명을 한꺼번에 처내려는 '차도살인지계'로 규정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관측의 근거로 정 의원에게 전체 그림을 그려준 또다른 인사로 서울 유명 모대학의 K모 교수 이름을 거론하기까지 했다. 문제의 K교수는 대선 캠프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여론조사전문가로, 이 대통령에게 대선기간 중 선거전략을 조언해온 핵심측근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기간중 긴급 사안이 터질 때 K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할 정도로 그에 대한 신뢰가 두터우며, 두 사람은 1996년 이 대통령이 종로 총선에 출마할 때부터 연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당연히 이대통령 최측근이던 정두언 의원은 오래 전부터 K교수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들이 대선후 권력 중심에서 배제되자 선상반란을 일으켰다는 게 청와대측 주장이다. 정두언 의원도 이같은 청와대측 주장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에 '충신-간신론'을 편 것도 이들을 정조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때 이명박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졌던 정두언 한나라당이 '55인 선상반란'에 관여하면서 일생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양상이다. ⓒ연합뉴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14일 자신이 집권하면 내년에 코스피지수가 3000을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를 방문해 "정권교체가 돼 국민이 화합하고 지도자를 신뢰한다면 내년에는 3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다면 임기 내에 5000포인트까지 오르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증시가 세계시장에 비해 비교적 저평가돼 있다"면서 "또 진폭이 외국인 투자자에 의해 좌우돼 국내 투자자들이 이익을 못보고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동북아시아에서 금융중심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금융산업은 미래성장산업이다. 국내에 머물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강남 등 버블세븐의 10억원 아파트가 속속 붕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과거 최고 10억원 넘게 거래됐던 버블세븐 지역의 99㎡(30평)대 아파트들이 그동안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0억원이 무너지면서 8억~9억원대 매물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고점대비 2~3억원씩 급락한 시세.<스피드뱅크>가 서울 지역 주요 고가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대치동 은마 102㎡의 경우 최저가로 나온 매물 가격이 9억3천만원으로 2006년11월 최고 거래가인 11억6천만원에 비해 2억3천만원 낮아졌다.은마아파트와 함께 대치동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청실1차 102㎡도 10억원 아래로 매물이 나와있다. 2006년11월 최고 거래가 11억5천만원을 찍은 후 내림세를 보여 현재 최저 매물가격은 9억3천500만원이다.개포동 주공 5~7단지(고층) 102㎡도 지난 2006년 하반기 11억~11억4천300만원선까지 거래됐으나 현재 가장 낮게는 8억6천만~8억8천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또 2006년11월 11억원에 거래됐던 도곡동 진달래1차 115㎡도 최근 9억4천만원까지 매물가격이 낮아졌다.서초구 역시 과거 10억원 이상 거래되던 재건축 아파트들이 속속 9억원대로 진입했다. 잠원동 한신4차 115㎡는 9억8천만원선으로 내려왔다. 저층의 경우 9억3천만원에도 매물이 나와 있다.버블세븐지역 중 하나인 양천구 목동의 경우 최고 거래가보다 가장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목동 신시가지 1단지 115㎡는 2006년 10월 최고가격이 13억원에 달했지만 현재 나온 최저 매물가격은 9억5천만원이다. 고점 대비 3억5천만원이나 떨어진 것.게다가 강동구와 송파구의 경우 대단지 신규 아파트 입주가 더해져 고점 대비 하락폭이 더 크다.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의 경우 3ㆍ4단지 112㎡는 현재 8억3천만원에 최저가 매물이 나와있으며 명일동 삼익그린2차 역시 125㎡는 2006년 11월 11억5백만원에 고점을 찍은 후 현재 7억9천만원에 급매물이 있다.송파구에서는 잠실주공과 함께 대표단지로 꼽히는 장미아파트가 같은 사례다. 장미1차 128㎡는 2006년 11월 11억8천만원에 거래됐으나 현재 8억8천만원에 매물이 있는 상태다.<스피드뱅크>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의 99㎡ 중형대아파트에서 그동안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10억원이 붕괴되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경기악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재건축 기대감 상실 등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며 "최근 재건축과 종부세 등 각종 규제완화가 검토되고 있지만 매수자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미미한 상태에서 매물 적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들 단지의 가격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버블세븐의 아파트거품 파열이 더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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