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조중동에 속지 않는다” 조선·중앙·동아일보가 국민에게 버림받겠다고 작정한 모양이다. 이들 신문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거리시위를 어떻게든 폄훼하고 음해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해묵은 ‘배후론’도 다시 등장했다. 시민들은 검역 주권과 건강권을 찾아 거리로 나섰는데, 이른바 ‘메이저신문’들은 실체 없는 ‘배후’를 찾아 헤매고 있으니 참으로 딱한 노릇이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시민들의 거리시위는 분명 새로운 양상이다. 조·중·동은 이를 두고 ‘촛불집회가 변질됐다’고 주장한다. 촛불문화제의 ‘순수성’을 의심했던 조·중·동이 이제와 ‘변질’ 운운하는 것이 우습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평화적인 저항을 ‘변질’로 몰아붙이는 행태는 조·중·동이 최소한의 현실 판단 능력을 상실했거나 아니면 이명박 정부를 위해 국민과 척지겠다고 작정하고 나선 것이다. 시민들을 거리로 내 몬 것은 이명박 정부다. 시민들은 전국 곳곳에서 한 달 가까이 촛불문화제를 열어 ‘전면재협상’, ‘고시철회’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이 요구를 묵살했다.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은 하나도 내놓지 않은 채 대통령은 형식적인 사과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분노만 키웠다. 결국 시민들은 촛불문화제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시민들의 거리시위가 평화적이었다는 사실, 그럼에도 경찰이 폭력적으로 시위를 진압하고 시민들을 연행했다는 사실, 이 시위에는 특정한 ‘지도부’가 없다는 사실을 이명박 정부와 경찰 수뇌부, 그리고 수구보수신문들만이 부정하고 있다. 이들은 입을 모아 ‘강력 대응’을 주장하지만 시민들의 저항을 폭력으로 봉쇄하려든다면 사태는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조·중·동이 진정으로 이명박 정부의 파국을 바라지 않는다면 강경대응을 말리고 나서야 한다. 그러나 이들 신문은 시위의 ‘불법성’을 부각하고, 촛불문화제가 거리시위로 나아간 이유가 일부 ‘운동권’, ‘반미세력’ 때문인 양 시민들을 자극하고 있다. 경찰청장의 근거 없는 ‘배후’ 발언에 힘을 실어주고, 시민들이 ‘폭력시위’를 벌였다고 사실을 왜곡했다. 민주노총, 전교조 등이 촛불문화제에 참여해 시위가 과격해졌다는 식의 논리 비약과 악의적인 음해도 나왔다. 전주에서는 한 시민이 자신의 몸을 불살라 정부에 항의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지만 조·중·동은 이조차 외면하고 있다. 우리는 조·중·동의 이런 행태를 보며 ‘조중동 시대의 종말’을 예견하게 된다. 촛불문화제와 거리 시위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한번이라도 들어보았다면 지금과 같은 보도행태를 보일 수 없다. 조·중·동은 지금까지 진보세력을 음해하고 공격했던 구시대적 수법이 이번에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조·중·동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 촛불문화제와 거리시위에서 조·중·동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진정 모른단 말인가? 시대의 흐름과 민심을 읽지 못하는 세력은 몰락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조·중·동은 지금 그 길을 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시민들에게 왜곡보도에 대해 사죄하라. 그것만이 조·중·동이 살 길이다. 2008년 5월 28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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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아마존직배송

영국아마존직배송는 MBC <PD수첩>은 오는 15일 방영될 '왜곡논란, 그 진실을 말하다'(가제)를 통해 검찰 수사 및 정부여당-보수언론 등의 비판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11일 예고했다.<PD수첩> 제작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 방송 방침을 밝히고 15일 방송에서 다루게 될 주요 내용들을 미리 공개했다. 제작진은 우선 검찰 '원본 테이프' 제출요구를 거절한 데 대해 "지난 2일 검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의뢰한 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며 촬영원본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수사 목적이라면 '누구의 명예가 어떻게 훼손되었다는 것인지' 밝혀야 함에도 검찰의 자료 요청서에는 그에 관한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제작진은 이어 "정부정책에 대한 언론의 비판에 대해 명확한 이유도 제시하지 않은 채 원본자료를 내놓으라는 검찰의 요구는 법 논리로도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다"며 "취재 과정과 내용을 검찰이 확인하겠다는 것은 권력에 대한 언론의 감시, 비판 기능을 심대하게 위축시키는 행위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이다. 또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내용을 외부에 유출한다는 것은 취재원 보호 차원에서도 있어선 안 되는 일이기에 PD수첩 제작진은 검찰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D수첩>은 “검찰이 ‘빈슨의 모친이 다른 미국 인터뷰에서는 vCJD(인간 광우병)이란 단어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와 vCJD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고 있다’는 걸 ‘유도심문’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데 아레나 빈슨의 어머니는 미국 WVEC-TV ‘13뉴스’ 4월7일자 방송에서 ‘의사가 내 딸이 광우병과 비슷한 병에 걸렸다고 했다’고 인터뷰했으며 기자도 ‘인간 광우병’을 언급했다”며 "빈슨의 어머니가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vCJD(인간 광우병)라는 단어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검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PD수첩>은 오는 15일 미국 버지니아주의 지역 방송사인 WVEC-TV의 '13News' 방송 동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PD수첩>은 또 '오역 논란'에 대해서도 "<PD수첩>이 내용을 왜곡해 허위 사실을 전했느냐는 부분인데 단언하건대 그런 일은 없다"고 강력 반박하면서 "그렇다고 <PD수첩>이 100% 완벽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번역 문제 뿐만 아니라 생방송 도중 MC의 코멘트 실수에 대해 정중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비서관을 보내 6.15선언 승계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대북정책을 수정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박상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는 1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6.15선언 8주년 기념행사에 갔다"며 "거기서 나온 주제발표, 또 연사들의 논지는 6.15선언이 현 정부 들어서 희석되고 있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동일성을 가진 정부다. 국내정치에 있어서 정책의 방향이 바뀔 수는 있으나 대외 문제에 있어서는 정부의 동일성이 중요하다"며 "다행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에 의하면 이명박 대통령께서 비서관을 보내 긍정적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며 최근 이 대통령이 김 전대통령에게 비서관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박 대표의 전언은 최근 대북정책 수정 방침을 시사해온 이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대북정책 수정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한 예로 12일 저녁 열린 6·15 남북 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에 이 대통령은 내부의 상당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김하중 통일부장관과 박재완 청와대 정무수석을 기념행사장에 보내 6.15선언 6주년을 기념했다. 김하중 장관은 축사를 통해 6.15 선언을 7.4 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등 남북간의 다른 합의들과 함께 승계할 것임을 밝히면서 "남북관계를 새롭게 개척해주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용기있는 결단에 대해서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고의 극찬을 했다.김 전대통령은 이에 대해 연설을 통해 "남북 화해협력 외엔 대안이 없다"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는 경색 상태에 있지만 결국 화해 협력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남북관계를 낙관했다. 김대중 평화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손학규·박상천 대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 등도 참석했다.서상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럽의 강호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예선리그 5전 전승으로 8강에 직행한 한국 남자 대표팀은 2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십디비전 남자부 단체전 8강전에서 유승민, 주세혁(이상 삼성생명), 이정우(농심삼다수)의 고른 활약으로 독일을 3-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동메달을 확보함과 동시에 또 다른 8강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고, 일본에 승리할 경우 중국-홍콩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06년 브레멘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중국에 패하며 준우승 한바 있다.한국은 한국 선수에 유독 강했던 독일의 에이스 티모 볼(세계 5위)이 무릎 통증으로 불참하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에 나섰으나 1경기에 나선 주세혁이 외르그 로스코프에게 1-3으로 패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으나 2경기에서 유승민이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를 3-1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이정우(농심삼다수)가 3경기에서 파트릭 바움을 역시 3-1로 꺾어 전세를 뒤집었고, 1경기에서 패한 주세혁이 다시 4경기에 나서 오브차로프에 풀세트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 16강 탈락이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여자 대표팀은 9-12위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완패를 당해 11-12위전에서 미국과 맞붙게 됐다.삼성그룹의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해외 미술품인 `행복한 눈물'이 1일 오후 서미갤러리에서 전격 공개됐다.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일가의 해외 미술품 구매를 대행한 것으로 알려진 홍송원(54) 서미갤러리 대표는 이날 낮 12시20분부터 약 20분 간 20여평 규모의 서미갤러리 1층 전시실에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을 조준웅 특별검사팀과 언론에 공개했다.홍 대표는 2002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715만9천500달러(약 86억5천만원)에 샀다고 밝혔지만 `삼성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는 홍라희씨가 실제 주인이며, 삼성 비자금으로 산 것이라고 주장해왔다.홍 대표는 미술품 공개 이유에 대해 "처음에 한 약속을 지키려고 공개했다"며 "처음 공개하겠다고 한 날 기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뤄서 공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조금 늦어졌다"라고 말했다.변호인인 한봉조 변호사는 "특검에서 먼저 공개를 요청했다"며 "요청이 와서 망설였지만 이왕 공개할 것이라면 빨리 하자고 생각해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홍 대표는 그동안 보관 장소나 경위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었다"고만 짧게 답했으며, 구입 경위 등에 대해선 "특검에서 밝히겠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이명박 대통령 최측근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도 26일 "지금 수도권 표밭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며 극한 위기감을 드러냈다.서울 서대문이 지역구인 정두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뒤늦게 대선을 마무리하며'라는 글을 통해 "나는 당초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듯이 한나라당이 대선승리의 여세를 몰아 총선에서 압승을 한다고 믿지 않았다"며 "우리 모두가 알듯이 민심은 격변하는 것이며, 국민은 권력이 오만하다 느껴지면 바로 등을 돌려버린 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판단미스는 항상 사태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바라볼 때 오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전국의 모든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자기가 상대 당 후보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를 가지고 다닌다. 이게 바로 판단미스의 빌미며 오만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한나라당 안팎에 만연한 대세론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바로 이맘때 나의 지지율은 14%였고 상대당 후보의 지지율은 54%였다"며 "그런데 내가 이겼다. 그때만 해도 전국에서 한나라당이 5명도 못 이긴다고 했다. 그런데 108명이 당선되었다"며 4년전 이맘때를 상기시키기도 했다. 그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정부 인선이나 한나라당 공천은 총선에서 압승한다는 전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참으로 아슬아슬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각료 인사와 공천 잡음을 우회적으로 질타했다.그는 "지금부터 수도권 표밭은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며 험악한 세간 분위기를 전한 뒤, "세상에 거저먹기는 없는 것 같다"며 총선 결과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 최측근인 정 의원의 이같은 글은 이 대통령에게 문제 각료 후보들의 조기경질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돼, 이 대통령의 선택이 주목된다. 다음은 정 의원의 글 전문.

이명박 대통령 최측근인 정두언 의원이 26일 수도권 표밭이 요동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문제 각료 후보들의 조기경질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뒤늦게 대선을 마무리하며대선은 작년 12월 19일에 끝이 났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대선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대선의 뒤처리가 끝이 없기 때문이다. 뒤처리에는 별의별 일들이 많지만, 그중 제일 크고 힘든 일이 ‘고생한 사람’들에 대한 처우 문제다. 한마디로 말하면 고통 그 자체다. 오죽하면 낙선한 측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까. 이 일은 아마도 영원히 끝이 나지 않을 것이다. 대선이 끝나고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말들을 한다. 한마디로 웃기는 얘기다. 도대체 누가 대통령을 만든다는 말인가. 대통령은 하늘이 만든다는 말이 차라리 맞다. 나 자신도 내가 대통령을 만든 게 아니라 대통령이 될 사람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명박 대통령과 서울시장 예비후보 시절에 만났다. 그때만 해도 MB가 매우 훌륭하지만 정치적으로 몹시 외로운 분이기에 내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002년 7월 MB가 서울시장이 되고, 그 해 12월 이회창이 대선에 패배한 다음날 나는 이제 비로소 MB에게 대통령의 기회가 열렸다고 생각했고, 다음해 7월 청계천 복원공사 기공식을 마친 날 나는 마침내 MB가 대통령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조건들을 다 갖추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경제, 실적, 일, 중도, 비정치 등등.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차기 주자 중에 이에 필적할 조건을 갖춘 후보는 없었다. 실제로 경선과 본선기간 내내 모든 다른 후보들은 ‘이래서 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가 아니라, ‘저래서 MB는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로 일관하지 않았는가. 그 후로 17대 대선이 끝날 때까지 나는 단 한 순간도 MB가 대통령이 되는 것에 대해서 의심을 해 본 적이 없다. 나는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이기던 날 전혀 기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첫째로 나는 이미 당내 경선이 끝나던 날 대선은 끝이 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날 잠실 체육관에서 나는 오랫동안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동안 쌓여왔던 외로움, 억울함, 분노. 환희 등이 눈물로 뒤범벅이 되어 쏟아져 내렸다. 둘째는 곧이어 다가올 총선에서 과반수를 얻어야 진정한 대선승리가 될 텐데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셋째는 대선의 뒤처리, 후유증 등으로 고통을 당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이기 때문이었다. 이제 총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는 당초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듯이 한나라당이 대선승리의 여세를 몰아 총선에서 압승을 한다고 믿지 않았다. 우리 모두가 알듯이 민심은 격변하는 것이며, 국민은 권력이 오만하다 느껴지면 바로 등을 돌려버린 다는 사실 때문이다. 판단미스는 항상 사태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바라볼 때 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전국의 모든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자기가 상대 당 후보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를 가지고 다닌다. 이게 바로 판단미스의 빌미며 오만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바로 이맘때 나의 지지율은 14%였고 상대당 후보의 지지율은 54%였다. 그런데 내가 이겼다. 그때만 해도 전국에서 한나라당이 5명도 못 이긴다고 했다. 그런데 108명이 당선되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정부 인선이나 한나라당 공천은 총선에서 압승한다는 전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참으로 아슬아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부터 수도권 표밭은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세상에 거저먹기는 없는 것 같다. 이라크 주둔 미군이 이슬람 시아파 반미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를 추종하는 민병대 마흐디군의 거점인 바그다드의 사드르시티를 폭격하는 과정에서 병원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16명이 숨지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4일 일본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사드르시티의 핵심 의료시설인 알 사드르 병원 관계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날 미군의 공습으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알리 부스탄 알 파르투시 바그다드보건당국 책임자는 "병원에 대한 폭격으로 환자가 다지치지는 않았지만, 환자를 방문하기 위해 병원밖에 있던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앰뷸런스 17대가 파괴되거나 부서지는 등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병원 관계자는 미군기가 폭격을 가한 곳이 알 사드르 병원에 인접한 폐건물로 그간 마흐디군이 진지로 사용해 왔다고 전했다.이번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자 외에 어린이 5명, 여상 3명을 포함한 25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미군 당국은 헬기를 동원한 공중공격으로 민병대원 1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확인했으나, 어린이 등 민간인의 희생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메간 버미스터 미군대변인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반군들이 민간인을 이용하고 있어서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이들이 시 건물들 주변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이만의 환경부장관이 17일 "그린벨트는 성역일 수는 없다"고 밝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그린벨트 해제 방침을 본격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있다.이 장관은 이 날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소관 2007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자리에 출석, 박준선 한나라당 의원이 "우리가 그린벨트에 관련돼서는 관습적으로 성역인 것처럼 인식해왔다. 국가전체의 녹지보존 차원에서는 진지하게 생각야 하지만 성역은 아니잖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박 의원은 질의를 통해 "그린벨트라는 것이 총괄적으로 어디를 다 해제하고 그린벨트 제도 자체를 해제하고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지역을 정해 해제할 필요가 있으면 해제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논리에 의해 대통령이 언급하는 것은 주택공급이 필요하면 일부라도 그린벨트 해제할 것이라는 뜻이고, 실제 그런 사례도 있고 법적인 근거도 있다"고 이 대통령의 일부 그린벨트 해제 방침을 적극 지지했다.박 의원은 또 "지금까지 주택개발을 하고 그린벨트 해제하면서 주택 확대해왔는데 특정지역은 그린벨트로 묶어놓고 특정지역은 녹지가 하나도 없이 시멘트 숲으로 하지 않았나? 이건 난센스 아닌가?"라며 "호주나 외국 가봐라. 특정한 지역을 개발하면 녹지의 비율을 몇 퍼센트로 하고 나머지를 주택으로 개발하지, 판교 같은데 가봐라 옆에는 몽땅 시멘트로 발라놓고 또 옆에는 몽땅 녹지로 묶어놓고 이런 코미디가 어딨나?"라고 환경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이 장관은 이에 "그렇다. 그것도 정렬적으로 조정을 한다"며 "그린벨트로서 가치를 이미 상실할만큼의 현상이 발생했거나 또는 특수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같은 수요가 발생했을 때는 그린벨트를 해제하고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이 장관은 또 "환경부가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무조건 반대 또는 찬성 논리를 가지고있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린벨트 해제 사유가 발생하면 당연히 그린벨트 해제를 이행하게 된다"며 "저희들 차원에서도 '선 계획, 후 개발'로 가야 선진화로 가는데 지금까지 난개발이 많아서 최근에 저희 환경부로서는 자연자원 보존에 보다 엄격한 스탠스(자세)를 가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선진적인 그린벨트 정책,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반면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이 대통령이 최근 국민과의 대화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언급한 데 대해 "그린벨트 해제는 지금 굉장히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 아닌가?"라며 "예전에 국민의 정부 때도 그린벨트 해제를 합의하는데 2년이나 걸렸다. 그런데 대통령이 그린벨트 해제를 국민앞에서 공언했는데도, 그 전에 환경부하고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고 발언했나?"라고 꼬집었다.이 장관은 이에 "아직 환경부하고 구체적 협의는 없었다"면서도 "대통령 발언은 다각적으로 공급 정책을 써 보데 효과를 내지 못하는 지역이 있다면 그린벨트를 해제 해서라도 주택공급을 해야하는 뜻이지 그린벨트에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그는 또 "환경부는 그린벨트를 해제 할 것인지 말것인지 원칙적 협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토해양부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주택공급을 해야 한다면 환경부와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주택공급을 위해서 지역별로 어떤식으로 해제 할 것인지 지금 국토해양부가 검토하고 있다"며 "거기서 그린벨트 어디를 해제할 것인지 안이 나오면 환경부와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일부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통합민주당이 1일 3.1절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에게 과거사 관련 위원회들의 축소-폐지 방침 철회를 압박했다.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3.1절 기념 논평을 통해 순국선열에게 감사의 염을 표한 뒤, 화살을 곧바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주장한 이 대통령에게 돌려 "과거사 청산은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수난과 오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라며 "정권이 바뀌더라도 그 중요성과 가치는 결코 훼손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우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부가 과거사 관련 위원회를 축소, 폐지할 방침을 밝힌 것은 매우 섣부르고 신중치 못한 결정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적어도 한일관계에 있어서는 과거사 진실과 책임규명이 현재를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국가적 이익에도 부합하는 일로, 따라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일방적인 관계개선 노력이 ‘실용’이라는 말로 대치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과거사 관련 위원회들의 축소-폐지를 간과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했다.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가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언젠가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고 오랫동안 믿어왔고, 그 믿음은 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6일 CNN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나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생각한다"며 "김 위원장은 주장을 강하게 밀고 나갈 때와 물러설 때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협상하기에 아주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고 남북정상회담때 받은 자신의 느낌을 밝혔다.노 대통령은 "재임 초기부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나는 북핵 이슈에 대해 다소 의견차이가 있었지만, 부시 대통령과 그의 측근은 모든 것을 오픈해 협상했다"며 "그러나 어떤 의견에 있어서는 서로 전혀 수용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고 일부 갈등이 있었음을 시인했다.노 대통령은 지난 7월 발생한 아프간 피랍사태에 대해 "가장 어려웠던 점은 국가가 불법적인 단체, 즉 반인륜적인 행위를 하는 비이성적인 단체와 어떻게 교섭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다.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일이었다"며 "하지만 결국 우리가 고려해야 할 가치는 '논리'가 아닌 '사람의 생명'이었다"고 밝혔다.이번 인터뷰에는 ▲남북정상회담 ▲북핵문제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인질 사태 등에 대한 노 대통령의 견해가 담겨있다고 CNN 측은 밝혔다.CNN은 노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4차례에 걸쳐 전 세계에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이 27일 오전에 전날 예고한대로 친북좌익이 촛불시위를 조직적 개입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라는 '문건'을 공개했다. 3월에 4월 쇠고기 전면개방, 5월 촛불집회 예견?뉴라이트전국연합은 우선 문제의 문건을 공개하며 "본 문건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가 2008년 3월 10일(월) 오후 2시경에 최초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6.15 민족통일대축전 성사를 위한 자주통일 평화번영 촉진 운동 기간 (4.18~6.15) 사업계획서’"라고 밝혔다.뉴라이트 주장대로라면, 문제의 단체는 이미 3월초에 4월에 한미쇠고기협상이 열려 쇠고기 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5월에는 범국민적 촛불집회 저항이 발발할 것이란 점을 꿰뚫어 내다보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로또복권을 사 순식간에 떼부자가 될 수 있는 '대단한 신통력'의 단체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뉴라이트가 근거로 공개한 A4 17쪽 분량의 문건을 보면, 뉴라이트가 문건이 작성된 '시기'조차 제대로 해석을 하지 못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우선 문건 맨처음 '정세분석'항을 보면, 지난 4월 15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중앙보고대회 보고에서 ‘2012년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돼 있다. 문건은 또한 4월28일 올림픽 역사상 첫 평양 성화봉송이 열광적인 환영 속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었다고 적고 있다.문건은 또한 "한 포털사이트에서 어느 누리꾼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에 한 달여 만에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하는가 하면, 이명박 탄핵 카페에 10만 명이 넘게 가입하는 등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마침내 5월 2일부터 ‘2MB 탄핵투쟁 연대’ 명의의 촛불집회에 만 명을 훌쩍 넘는 시민들이 참가하여 민중들의 분노가 어느 수준인지를 정확히 보여주었다"고 적고 있다.문건 작성시기가 촛불집회가 시작된 5월2일 이후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증거다.이처럼 뉴라이트가 3월에 최초작성됐다고 주장한 문건 곳곳에 촛불집회가 시작된 5월이후 작성된 것임을 보여주는 구절들이 즐비한 것은 문건의 신뢰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는 동시에, 촛불집회가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친북좌익과 무관함을 보여주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명목표가 기껏 6천여명물론 문건 하반부 일부에는 촛불집회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돼 있다.문건은 주요활동 방향으로 "반이명박 촛불문화제에 참석한다"고 돼 있다. 이 또한 촛불문화제를 이용하겠다는 것이지, 이들이 배후조종 세력은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문건은 "반이명박 촛불문화제를 통해 대중들의 투쟁에 서서히 불을 붙이다 5.18을 계기로 전체 진보진영이 집중하는 광주에서 반미반이명박 투쟁의 포문을 열고 이를 통해 대중투쟁을 분출시켜 5.31에는 전체 대학생들이 서울에 결집하는 계기를 살려 범국민 촛불문화제를 개최, 서울을 비롯 각지에서 반이명박 투쟁을 폭발시켜 이명박 정부를 쓸어버리고 이 흐름으로 6.15에 민족통일대축전을 성사시킨다"고 돼 있다.또한 '핵심 사업'으로 다음과 같은 행동지침을 전하고 있다.ㄱ. 반이명박 촛불문화제-한미정상회담 이후 급격히 고양되는 민중들의 분노를 모아 투쟁하는 자리다.
- 임시국회(4월 25일~5월 24일) 기간과 밀접히 결합시켜 진행한다.
- 전 지역 전 단위에서 주말에는 반드시 진행하고 가능한 매일 저녁 진행한다.
- 유인물 배포, 서명운동과 결합하여 진행한다.
- 6.15 실천단이 주도하여 진행하되 각계각층 단체들에 제안하여 최대한 큰 틀로 진행한다.
- 5월 10일까지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5월 18일을 계기로 전체 대오로 확산하며 5월 31일까지 반드시 진행하고 정세 추이에 따라 향후 방향을 결정한다. ㄴ. 광우병 쇠고기 협상 무효, 한미FTA 비준 반대, 비핵개방3000 폐기, 10.4 선언 이행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 일상 대중운동으로 진행한다.
- 반미반이명박 내용을 총체적으로 담은 서명운동이다. (서명용지는 별첨)
- 6.15 실천단의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받는다. 특히 기층 단위 간담회를 통해 기층 단위에서도 선언운동을 직접 진행하도록 사업한다.
- 한국진보연대 등 주요 단체에서 진행하도록 제안한다.
- 6.15까지 진행하며 최종 목표는 6150명이다.
- 총화는 6월 16일 청와대에 전달하고 민주노동당과 협의하여 18대 임시국회가 열리면 결의안 상정 등과 함께 결합할 것을 논의한다.
얼핏 보면, 치밀한 것 같으나 내용을 뜯어보면 실소가 나오는 대목이다. 한 예로 6.15때까지 서명 목표를 '6150명'으로 잡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이미 133만명이 이 대통령 탄핵서명을 한 마당에 6천여명 운운은 코미디 수준이다. 문제의 조직이 말 그대로 '구멍가게 수준'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시위 참여 독려글 인터넷 유포, 이 문건과 무관치 않은듯"뉴라이트는 이처럼 엉성한 문건을 증거로 제시한 뒤, "본 문건은 그동안 촛불문화제의 배후로 지목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615 청학연대’, ‘한총련’ 등이 매우 조직적으로 촛불시위를 활용해 왔고 실질적인 목적은 6.15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거행하여 2012년 북한의 통일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라이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시위현장과 무관한 ‘백골단 동영상’ 혹은 ‘백골단·물대포 강경진압' 등의 제목이 달린 동영상이 네티즌의 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글과 함께 블로그, 카페, 게시판 등을 통해 퍼져 나가고 있는 점도 결코 이 문건과 무관하지 않은 듯 하다”며, 그 근거로 문건에 투쟁구호로 “백골단이 부활하면 군사독재도 부활한다, 공안정국 분쇄하자! ”는 내용이 있음을 지적했다.뉴라이트 주장대로 일부 정치세력이 촛불집회를 정치적 목적에서 접근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뉴라이트가 이날 공개한 문건은 전날 뉴라이트가 보도자료를 통해 예고한 "친북좌익의 조직적 개입이 금년 3월부터 치밀하게 진행된 것을 입증하는 문건"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다.시민들의 자발적 촛불집회를 '친북좌익'과 연결시키려는 냉전적 선입견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블랙코미디인 셈이다.

영국아마존직배송통합민주당은 27일 박은경 환경,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에 대해서도 사퇴를 촉구했다.최재성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은경, 남주홍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당연하다"면서도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경우 아주 심한 경우"라며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최 대변인은 "횡령 의도도 분명히 있고 거짓 해명도 드러났다"며 "우리가 사퇴를 공식 촉구하기 전에 자진 사퇴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그는 또 청문회 과정에 부동산투기 및 자녀 국적포기 의혹이 제기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아직 청문회를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한편 환경부, 통일부, 여성부 등 장관 후보자 사퇴로 해당 부처의 인사 청문회는 3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국회는 이에 앞서 오는 29일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유한열 전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국방부 납품 청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유 전 고문이 받은 돈이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나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흘러들어간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광준 부장검사)는 27일 유한열 전고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하며 이같이 발표했다.검찰은 유 씨가 전자업체 D사로부터 챙긴 현금 2억3천만원의 용처를 추적한 결과 로비 대상으로 지목됐던 공성진 최고위원이나 맹형규 정무수석에게 금품이 흘러 들어간 정황이나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유씨가 대부분의 돈을 채무 변제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유 씨는 은행과 지인들에게 빌린 채무를 변제하는데 7천여만원, 가사 도우미의 밀린 월급으로 1천500만원을 사용했으며 에쿠스 승용차 구입에 4천300여만원 및 사무실 직원 월급 등 월 1천만원 상당의 개인사무실 운영비 등에 대부분을 소비했다.유 씨는 그후 D사측이 한나라당과 청와대 등을 상대로 진정을 내자, 사건 무마를 위해 친척으로부터 이자까지 포함한 2억3천500만원을 빌린 뒤 D사에 돌려주라며 공범인 한 씨의 계좌에 입금했으나 이를 한 씨가 대부분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거액의 후원금과 국가ㆍ지자체 보조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꽃동네 오웅진(62) 신부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27일 업무상횡령,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꽃동네 오웅진 신부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오웅진 신부는 충북 `음성꽃동네'와 `가평꽃동네', `강화꽃동네' 등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인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의 설립자로서 연간 120억여원의 후원금과 연간 130억여원의 국가ㆍ지자체 보조금을 관리, 집행해왔다. 오 신부는 동생과 자형이 농지와 임야를 구입하는 데 꽃동네 자금 7억6천만원을 지출하고,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지 않는 사람들이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 음성군으로부터 5억여원의 보조금을 받아내는 등 모두 34억여원을 유용하는 한편 태극광산 개발과 관련해 업무를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재판부는 "꽃동네측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보조금을 편취하려 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음성군으로부터 받은 보조금은 수도자 개인이 아닌 수도회 기금으로 입금돼 복지시설 운영보조금으로 쓰였고, 각 수도자들이 보조금 신청시 등록한 소임과 다른 일을 했지만 꽃동네를 위해 일했기 때문에 사기나 보조금관리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오 신부가 `사회복지대학교 설립부지를 위해 땅을 매입하면서 등기절차 편의상 친인척 명의를 빌렸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토지 대부분의 명의가 수사나 수녀에게 이전된 점 등에 비춰 오 신부의 말을 받아들일 여지가 충분한 반면 검사는 횡령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충분히 내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오 신부에 대해 1심에서는 업무상횡령죄는 무죄, 나머지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지만 항소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었다.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중인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회장이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원했다.축구전문 웹사이트 <골닷컴>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칼데론 회장은 "스페인 팀이 유럽 무대에서 우승하는 것이 낫다"며 "바르셀로나가 레알의 라이벌이긴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레알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상황이고, 현재 대회 4강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3팀이 올라가 있고, 4강에 살아남은 '비EPL팀'은 바르셀로나가 유일하다. 칼데론 회장은 "우리와 바르셀로나는 라이벌이지 결코 적이 아니다."라며 "다만 프리메라 리가에서는 레알의 우승을 확신한다."고 밝혀 프리메라리가 2연패가 유력해진 상황에서 오는 여유로움을 은근히 과시했다. 레알은 현재 2위 바르셀로나에 승점 9점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프리메라리가 2연패가 확실시 되고 있다.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2일 "지금 한나라당의 행태로 보면 과반의석을 훌쩍 넘으면 무엇을 할 지 모른다"며 "아직 개헌의 실체가 안그려져 있지만 어떤 형태든지 정권을 연장하고 확고히 하겠다는 기조에서 개헌을 추진하지 않겠느냐 하는 염려가 있다"며 한나라당 등 보수진영의 장기집권용 개헌 우려를 표명했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언론의 예측대로 한나라당이 1백70∼1백80석을 얻으면 친여당과 주변 군소정당을 합쳐 2백석이 돼 3분의 2 이상의 운용능력을 갖는다. 이명박 독재정권이 탄생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지원 비서실장과 김홍업 의원에 대한 김대중 전 대통령측의 지원유세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다만 국민은 김 전 대통령이 그냥 한 시대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가에서 추앙받는 원로로 남기를 바란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박 실장 등의 총선후 복당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즉답을 피하며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도리이고 임무"라고 말했다.그는 자신이 출마한 종로 판세와 관련, "(한나라당 박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요즘 많이 좁혀져 가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며 "만일 진다고 하면 국민의 뜻이니까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방송사들이 출구 및 여론조사를 통해 한나라당의 압승을 예상했으나, 실제 개표가 진행되면서 한나라당의 과반 의석 확보조차도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나 예측조사에 대한 불신이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MBC TV에 따르면 이날 4.9총선에서 오후 9시45분 현재 개표 79.6%가 진행된 가운데 각 지역별 1위자를 집계한 결과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포함해 1위후보는 한나라당이 1백28명, 통합민주당이 69명이며, 비례대표를 포함할 경우 한나라당은 1백48석, 민주당은 86석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자유선진당은 지역구에서 14석, 비례대표 5석을 포함해 19석을 확보해, 당초 목표인 교섭단체에 거의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친박연대는 지역구에서 6석, 비례대표 3석을 포함해 13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주노동당은 지역구에서 2석, 비례대표 3석을 포함해 모두 5석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됐다. 창조한국당은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해, 모두 3석을 확보할 것으로 분서됐다. 무소속과 기타 후보는 지역구에서 25명이 당선될 것으로 전망됐다.KBS TV도 비슷한 시간 개표 결과를 바탕으로 한나라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151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물론 아직까지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초접전 지역이 많아 한나라당이 과반수 이상을 얻을 가능성도 있으나, 당초 방송 4사가 예상했던 한나라당 최대 184석은 물론 이들이 최소치로 전망했던 155석과도 크게 다른 전망이어서 출구조사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확산될 전망이다.방송사들은 15대 총선이래 이번 18대 총선때까지 한차례도 실제투표 결과와 비슷한 예측을 한 적이 없다.한편 한나라당은 예측조사 결과 보도후 만세를 부르며 환호했으나 실제 개표가 진행되면서 이재오, 이방호, 박형준 등 이명박계 핵심들이 줄줄이 낙마하고 과반 획득조차 불투명해지자 분위기가 싸늘하게 가라앉으며 초조하게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개표 결과 한나라당 과반 획득조차 불투명해지자, 한나라당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으며 초조하게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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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중 두번째로 많은 82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이 성남시 수정구의 땅을 11살때 자신의 돈으로 사들였다고 주장, 실소를 낳게 하고 있다.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성남시 수정구의 땅 2만 9천752제곱미터를 11살이던 지난 1970년에 아버지, 10살 동생과 함께 공동 매입했다.김 수석은 이와 관련, 매입 경위를 취재한 SBS에게 아버지 돈이 아니라 본인 통장에 있던 돈을 인출해 땅을 샀다고 주장했다.김 수석은 또한 서울 성북동 고급 주택가에 있는 대지 역시 미국 유학 시절인 26살 때 아버지 등과 함께 사들였다.또한 김 수석의 큰 아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임야 6천962제곱미터를 생후 백 일이 갓 지난 85년 9월 30일 증여받아 젖먹이 지주가 됐다.진보신당은 21일 한나라당내에서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국회부의장 불출마 공방이 재연된 것과 관련, 이 대통령과 이 부의장을 싸잡아 질타했다.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공천이 이명박에 의한, 이명박을 위한, 이명박의 공천으로 귀결되면서 가뜩이나 이명박 대통령의 ‘여의도정치’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부의장의 출마를 둘러싸고 한나라당이 또 내홍에 빠진 모양"이라며 "증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보복-낙하산 인사가 가져올 후폭풍이 그러지 않아도 취약한 우리 정당정치를 갉아먹을까 우려스럽다"고 힐난했다.이 부대변인은 "진보신당은 한나라당 당내 권력투쟁에 관심이 없다. 남의 당 공천에 감놔라 배놔라 할 일도 아니니 이상득 부의장에게 공천책임을 돌리든 말든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무모한 형제의 과도한 노욕이 대한민국을 이명박 왕국으로 전락시킬까 두려울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아들은 히딩크와 사진 찍게 하고, 사돈은 대통령 주치의 하고, 형은 국회의원을 내리 다섯 번이나 하고, 대한민국이 이명박 왕국이란 말인가"라며 "총선을 십여일 앞두고 친이계열 여의도 접수와 친박계열의 징한 의리 아귀다툼 속에서 국민 마음만 어지러운 시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급 탈여의도 정치’를 하시려거든,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이상득 부의장의 불출마를 권유하라"며 "그 편이 대통령 자신이나 한나라당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힐난했다.중국에서 수입된 커피크림에서도 독성물질인 멜라민이 검출됐다. 해태제과 과자 2건에서도 추가로 멜라민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유창에프씨의 '베지터블 크림 파우더 F25'와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 2건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베지터블 크림 파우더 F25에서는 1.5ppm이 검출됐으며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 2건(유통기한 2008.12.25, 2009.5.6)에서는 각각 8.6ppm과 8.2ppm이 검출됐다.베지터블 크림 파우더F25 제품은 커피믹스에 사용되는 식물성크림으로 올들어 41t이 수입됐으며 이 가운데 16t만 압류되고 나머지는 팔려나갔다. 새로 멜라민이 검출된 베지터블 크림 파우더F25에 대해서는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식약청은 중국산 식품에서 추가로 멜라민이 검출됨에 따라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유가공품 함유 중국산 식품 304종에 대해 검사가 종료될 때까지 유통.판매를 금지한다며 304종의 제품명을 식약청 홈페이지에 고시했다.한편 서울시는 식약청 발표에 따라 '미사랑 카스타드', '밀크 러스크', '미사랑 코코넛', '포테이토 크래커', '데니쉬 버터쿠키' 등 5개 제품을 주말을 포함해 최대한 빨리 학교 주변과 소규모 가게 등을 중심으로 해당 제품들을 수거한 뒤 폐기하기로 했다. 시는 또 초등학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수입된 우유 함유 가공 식품 등을 거둬들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탤런트 김민선과 하이틴 스타 김혜성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1일 하루에만 30만명을 넘는 네티즌들이 방문하며 수많은 공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1일 새벽 쇠고기 수입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김민선 미니홈피에는 이날 밤 10시20분 현재 17만6천888명이 방문했다. 이는 미니홈피 개장이래 여태까지 방문했던 57만2천200명의 거의 3분의 1에 육박한 엄청난 방문객 숫자다.1일 점심께 비판 글을 올린 김혜성 미니홈피에도 밤 10시20분 현재 14만2천411명이 쇄도했다. 이는 미니홈피 개장이래 방문한 23만6천482명의 절반을 크게 넘어선 숫자다.이들의 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다" "힘내라"는 등 수많은 댓글을 남기며 이들의 주장에 전폭적 지지를 표시했다.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9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 "지금 외환시장에서 금리인하는 거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이 여전히 불안하고 최근 우리 경제의 활력도 떨어지고 있어 금리인하는 적절한 조치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최근 환율 급등으로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이 나왔지만 환율이 미세하게 움직일 때 금리의 영향을 일부 받는 것이지 지금처럼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의 금리변동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것은 수급요인 때문 아니겠느냐"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하는 것이 금리를 더 받기 위한 것이 아닌만큼 이 정도의 금리인하는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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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차킵 켈릴 의장이 6일(현지시간) 배럴당 100달러 유가가 "반드시 비싸다고만 할 수 없다"며 고유가 지지 발언을 해, 향후 유가 불안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1일부터 순회 의장을 맡은 켈릴 알제리 석유장관은 이날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인플레를 감안한 실질 유가"를 강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980년 유가가 39달러대를 기록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인플레를 감안하면 이것이 지금의 시세로 102-110달러 수준이라고 주장, 유가 100달러 시대를 합리화했다. 켈릴은 석유 수요가 중국과 인도는 물론 중동 산유권에서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따라서 "이런 변수들을 고려할 때 100달러 유가가 반드시 비싸다고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전날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석유관련 회동에 참석한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서는 "유가가 올 1.4분기중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아마도 2.4분기에는 안정되지 않겠느냐고 판단한다"고 말했었다.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불교계인사들과의 회동때 촛불배후로 친북주사파를 거론했다는 <오마이뉴스>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 및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신청을 낸 데 대해 <오마이뉴스>는 청와대에 당시 녹취록부터 공개하라고 반박했다.<오마이뉴스>는 24일 오후 이 대통령의 손배 청구 사실을 보도하며 그동안 청와대와의 대응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다음은 <오마이>측의 반박 전문이다.<오마이뉴스>는 앞서 6월 7일 이 대통령이 전날 간담회에서 "주사파와 북쪽에 연계된 학생들이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는 활동을 안 하다가 내가 집권하니까 이 사람들이 다시 활동을 하는 것 같다, 이 사람들이 뒤에서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것 같다, 한총련도 노무현 정부 때는 활동하지 않았는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측은 다음 날 해명자료를 통해 "대통령의 정확한 발언은 '한총련의 학생들이 가담을 하고 있어 걱정이다, 빨리 경제를 살려서 서민도 살려야 하고 젊은 사람 일자리 만들 책임이 나한테 있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오마이뉴스>는 청와대의 해명을 반론 차원에서 보도한 바 있다. <오마이뉴스>는 이어 당시 이 대통령의 발언을 간담회 참석자로부터 전해들은 불교계 핵심 관계자에게 거듭 확인을 거쳐 6월 9일 "불교계 핵심관계자는 8일 청와대의 해명이 나온 뒤 오마이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간담회에 참여했던 불교계 인사가 나에게 이 대통령이 촛불세력의 배후로 주사파 학생들을 언급했다'고 거듭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의 정확한 발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 측에 당시 간담회 녹취록을 공개해줄 것을 요청하고, "이 대통령의 발언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해서 보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 측은 녹취록 공개 요청에 아무런 대꾸가 없다가 6월 16일 <오마이뉴스> 대표 앞으로 공문을 보내 '정정보도 및 사과문 게시'를 요청해왔다. 청와대 측은 이 공문에서 녹취록 공개 요청에 대해서는 역시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오마이뉴스>는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심각한 왜곡과 악의적 보도를 하였기에 이에 대한 정정보도 및 사과문 게시를 요청한다"고 통고해왔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6월 18일자로 청와대에 답신 공문을 보내 "이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신뢰할만한 복수의 불교계 관계자가 간담회 참석자로부터 직접 들은 내용을 전한 것으로, 현 시국에 대한 이 대통령의 솔직한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판단,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기사화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정확한 발언 내용의 확인을 위해 녹취록 공개를 거듭 요청했다. <오마이뉴스>는 "악의적으로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할 의사가 전혀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만약 녹취록을 통해 이 대통령의 정확한 발언 내용이 확인되면 언제라도 청와대의 요청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청와대 측은 이 공문에 대해서도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23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언론조정을 신청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대표팀이 200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인 그리스를 물리치고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8강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지난 예선 1차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에 1-4 대패를 당했던 러시아는 15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와의 유로2008 D조 2차전 경기에서 전반 33분 세마크의 오버헤드 패스를 받은 콘스탄틴 지리아노프가 이를 침착하게 오른 발로 차넣어 얻은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러시아는 이날 지난 스페인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경기력으로 그리스를 압도했지만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로만 파블류첸코가 결정적인 순간 번번이 기회를 놓치며 추기득점에 실패 1점차 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오토 레하겔 감독이 이끄는 그리스는 지난 대회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스웨덴과 러시아에 연패하며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스페인과 스웨덴의 경기에서는 지난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다비드 비야가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스페인이 즐라탄 ㅜ이브라히모비치가 골을 터뜨리며 분전한 스웨덴을 2-1로 꺾고 D조에서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D조에서는 러시아(1승 1패, 승점 3, 골득실 -2)와 스웨덴(1승 1패, 승점 3, 골득실 +1)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강행을 놓고 운명을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스웨덴은 러시아에 골 득실에서 앞서있어 러시아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인 반면 러시아는 스웨덴을 반드시 잡아야 8강에 오를 수 있다.청와대는 3일 삼성비자금특검법 특검보는 오는 5일, 이명박특검법 특검은 7일까지 임명한다고 밝혔다.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삼성비자금 특검법 특검보와 이명박 특검법 특검 임명과 관련, "특검보는 5일까지 3명을 임명하고, 특검은 늦어도 7일까지 확정할 것"이라며 "'이명박 특검법'과 관련한 특검의 경우 대법원이 오늘까지 2명을 추천하게 돼 있는데 아직 명단이 넘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오늘 넘어오면 늦어도 다음주까지 확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삼성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조준웅 특별검사는 지난 2일 "특별검사보 후보 6명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 특검이 청와대에 추천한 후보는 이삼(사법시험 23회), 조대환(23회), 함귀용(23회), 윤정석(22회) 등 검찰 출신 변호사 4명과 판검사 등의 경력이 없는 신현호(26회), 제갈복성(28회) 변호사 등 총 6명이다.민주당 14일 일본이 중학교 사회과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한 데 대해 "망동적 결정"이라고 규탄하며 즉각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를 소환할 것을 촉구했다.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 날 오후 긴급 정책브리핑을 통해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유권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명백백히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침탈하는 망동적 처사"라며 "우리는 일본정부의 이러한 망동적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일본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독도 문제로 양국간 불행한 문제가 확산된다면 이는 전적으로 한국 영토주권을 침해한 일본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박 의장은 이어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의 즉각적 소환을 요구한다"며 주일 한국대사의 즉각 소환을 요구했다. 그는 "우리당은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위해 독도수호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초당적 국회차원의 구성문제는 좀 더 검토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3일 공천 전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공정 공천'에 합의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그러나 결국 저는 속았다. 국민도 속았다"고 이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박 전 대표는 이 날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많은 사람들이 제가 속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어쩌면 속을 줄 알면서도, 믿고 싶었다. 약속과 신뢰가 지켜지기를 바랐다"며 이같은 배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기자회견 모두에서 "이번 18대 총선의 한나라당 공천과정을 보고, 우리 정치적 현 주소에 좌절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이 어떤 이유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떤지는 이미 모든 언론과 국민들이 너무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공천 결과를 질타했다.그는 "이 문제는 누가 공천을 받고 못 받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누가 유리하고, 불리했느냐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자신의 문제제기가 결코 계파적 이해관계 때문만이 아님을 강조한 뒤, "옳고 그름의 문제이고, 우리 정치가 발전하느냐, 뒤로 후퇴하느냐에 대한 너무나 중요한 문제인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저는 이번 공천 결과를 보면서,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생각났다"며 자신의 대표시절 행한 17대 총선 공천과 이번 공천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당시 능력있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탄핵역풍으로 아깝게 낙선하는 것을 보고 저는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며 "그런데 4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그렇게 열망하던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되었건만, 그동안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함께 노력했던 분들이, 이번에는 국민의 선택이 아니라 이유도 모른 채 공천조차 받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비통한 심정"이라고 개탄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상향식 공천은 사라지고, 경선은 한군데서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당헌.당규는 무시되었다. 당권-대권 분리도 지켜지지 않았다. 불공정한 공천 문제로 당이 아우성인데, 심지어 당 대표가 비례대표 영입에 대해 대통령에게 칭찬받았다고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강재섭 대표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그는 더 나아가 "작금에 한나라당에서 일어나는 공천 파동과 당 개혁 후퇴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책임은 당을 더 개혁하지는 못할망정, 이미 개혁되어 있는 것조차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시킨 당 대표와 지도부에게 있는 것"이라고 강재섭 대표 불신임 입장을 분명히 했다.박 전 대표는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하지 않는 대신 지원 유세는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친박연대, 무소속연대 등 자파 탈당파들에 대해서는 "제가 그분들을 지원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분들은 참 억울한 일을 당한 분들이기에 그 분들이 어떤 선택을 하시더라도 잘 되기를 바란다. 그 분들의 건투를 빈다"고 말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적한 이영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적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영표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시그날 이두나파크에서 벌어진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2008-2009 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28분 동료 공격수 프라이가 터뜨린 세번째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으로 도르트문트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영표는 이날 팀이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28분 슈투트가르트 진영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아크 정면에 위치해 있던 프라이에게 날타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프라이가 헤딩골로 연결, 이영표의 첫 도움이 기록됐다. 이영표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그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던 지난 2005년 12월 18일 미들스브러전(3-3 무승부)에서 로비 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한 이후 무려 33개월여만의 일이다.한편 이날 슈투트가르트에게 3-0 완승을 거둔 도르트문트는 정규리그 전적 3승2무1패(승점 11)를 기록, 리그 순위가 종전 10위에서 5위로 5계단 수직상승했다.미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예상을 깨고 개표초반 근소한 차이나마 버락 오바마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초반 10%의 개표작업이 완료된 9일 10시(한국시간) 현재 민주당의 힐러리 후보가 38%(11,324표), 오바마 후보가 36%(10,412표)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오바마의 압승을 예상했던 여론조사 결과와 다른 것이어서, 투표 직전에 보인 힐러리의 '눈물'이 동정표를 모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공화당에서는 당초 예상대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37% 득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미트 롬니 후보가 28%로 2위, 마이크 허커비후보가 12%로 3위, 루디 줄리아니 후보가 9%로 4위를 달리고 있다..세계랭킹 38위의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가 '클레이코트의 황제'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물리치고 호주오픈테니스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가는 24일 벌어진 호주오픈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나달을 1시간57분만에 3대0(6―2, 6―3, 6―2)으로 완파, 생애 첫 그랜드슬램 결승전에 올랐다.총가는 이날 최고 시속 221㎞에 달하는 서비스를 앞세워 17개의 에이스(나달 2개)를 꽂았고, 40회의 네트대시에서 30개를 성공시키며 나달을 마음껏 유린했다. 특히 총가는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즐기는 나달의 약점을 이용, 수시로 나달의 허를 찌르는 드롭샷을 네트 가까이에 떨어뜨려 나달의 밸런스를 무너뜨렸다.준결승까지 치르는 동안 단 한 게트도 내주지 않고 모든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해온 나달은 이날 총가의 신들린듯한 플레이에 넋이 나간듯한 플레이를 연발한 끝에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불과 7개의 게임만을 따낸채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콩고출신 이민자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총가는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외모가 흡사해 팬들은 그에게 '코트의 알리'라는 별칭을 붙여줬다. 그리고 총가는 이날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서브, 그리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드롭샷으로 나달의 정신을 빼놓아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는 전성기 알리의 플레이를 테니스코트에서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 경기를 펼쳤다.마지막 위닝포인트를 따낸 총가는 믿기지 않는다는듯 자못 담담한 태도로 나달과 악수를 나눴으나 자기 자리로 돌아가 라켓을 정리한 이후에는 코트에 모인 수많은 관중들의 환호에 승리를 실감한듯 코트로 달려나가 껑충껑충 뛰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총가는 이번 대회 결승까지 진출하는 동안 앤디 머레이(9위ㆍ영국), 리처드 가스케(8위ㆍ프랑스)에 이어 나달까지 세계 '톱10' 랭커 세 명을 잇달아 꺾어 이번 결승진출이 단순히 운에 의한 결과가 아님을 입증했다.총가는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1위·미국)-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의 승자를 상대로 생애 첫 그랜드슬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여야 국회의원 38명과 시민단체 희망제작소는 22일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입법화를 돕는 모임인 '호민관 클럽'을 발족했다.클럽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고대 로마에서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평민 중에 선출한 관직인 호민관의 정신을 대한민국 국회에서 구현하자"며 "다양한 시민 창안 아이디어를 제도화하면서 국회 안팎의 다양한 목소리에 대해 적극적 소통과 성숙한 논의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며 이를 위해 초당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창립 의의를 밝혔다. 클럽은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에서 올라오는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 중 입법 및 예산지원이 필요한 아이디어에 대해 지원하는 국회의원 모임으로 여야 국회의원 38명이 가입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김영선 한나라당, 이미경 민주당,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현실정치의 한계는 거리의 촛불이 말해주고 있다. 우리의 대의 민주주의가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고 있지 못하다"며 "시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현실정치의 부족함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일상적으로 시민의 입법 요구를 받아 안아 관철시키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또한 국가권력의 부당한 횡포로 서민의 생명과 재산, 행복권이 침해될 때, 분연히 '안 돼'라고 외치며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 호민하는 자의 임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참가 국회의원 명단강승규, 권영진, 김금래, 김성식, 김영선, 나경원, 남경필, 박진, 신성범, 여상규, 원희룡, 원희목, 이종구, 이성헌, 이한성, 장광근, 조해진, 현기환(이상 한나라당), 강기정, 김부겸, 김성순, 김재윤, 박선숙, 박영선, 백원우, 오제세, 원혜영, 유선호, 이광재, 이낙연, 이미경, 이종걸, 이춘석, 조정식, 천정배(이상 민주당), 권영길, 이정희(이상 민주노동당), 문국현(창조한국당)비정규직 탄압으로 물의를 빚어온 이랜드그룹의 대형마트 홈에버가 끝내 홈플러스로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할인마트업계 2위인 홈플러스는 이랜드그룹으로부터 홈에버 전매장을 2조3천억원에 일괄 매입키로 합의했으며 이에 관한 계약을 14일 중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형 할인마트업계는 이마트와,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의 '양강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홈에버 전체 매장은 5월 현재 전국적으로 35개이며 이랜드 그룹은 2006년 까르푸로부터 이를 1조7천500억원에 인수했다. 이랜드 입장에서 보면 2년도 안돼 4천500억원의 남는 장사를 한 셈.이랜드는 까르푸 인수시 지나치게 많은 부채를 안고 출발해 인수 당시부터 곧 재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을 불러일으켰었고, 인수직후 발발한 비정규직 탄압 파문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으면서 매출이 급감해 지난해 2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다.홈에버 매각으로 세간의 관심은 아직도 미해결상태인 비정규직 문제를 새주인 홈플러스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로 쏠리고 있어, 홈플러스의 선택이 주목되는 시점이다.25일 예정됐던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간 정례회동이 총선 이후로 연기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찬을 겸해 강재섭 대표와 첫 정례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며 "민감한 시기에 자칫 오해를 살 수 있어 총선전 회동은 힘들다"고 밝혔다.이 대통령과 강 대표의 이날 회동 계획은 지난 23일 저녁 강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힌 뒤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도중 이 대통령으로부터 전화가 오면서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당시 강 대표는 이 대통령을 만나 할 소리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날 예정대로 회동이 이뤄질 경우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국회부의장 등의 공천 반납 문제 등이 논의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으나 회동 취소로 그럴 가능성은 무산됐다.한나라당이 발표한 총학생회장 42명의 이명박 지지선언 파문이 29일 급속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28일 42명 가운데 폴리텍 등의 경우 현역 학생회장 등의 강력 반발로 전임 학생회장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지지자들을 '현역 총학생회장'에서 '전현직 총학생회장'이라고 바꾸면서 남의 이름을 도용한 '위장지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9일 남부대, 청주대, 경상대 총학생회장들이 잇따라 이름을 도용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총학생회장이 학생들의 동의없이 특정대선후보를 지지한 데 대한 안팎의 비난여론이 일면서 이명박 후보의 모교인 고대 서창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지지철회를 밝히는 등, 이 후보로서는 역풍을 맞는 양상이다.남부대, 청주대, 경상대 "이명박 지지한 적 없다"남부대학교 총학생회장 김현식씨는 29일 총학 홈페이지 및 포탈 등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이 이명박 지지자 명단에 포함된 것과 관련, "특정후보의 지지선언문을 본적도 없고 관계자와 연락 한번 한 적 없었다"며 "개인적으로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분노를 표출했다.그는 이어 "각 총학생회장들도 학생이고 표현의 자유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중립의 자세를 보여 주어야 할 각 대학교의 대표인 총학생회장이 이렇게 대선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이명박 지지를 선언한 다른 총학생회장들을 비판하기도 했다.그는 "이번 일에 대해서 관계자 분들이 좀 더 확실한 대처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다른 피해자들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한 뒤, "정말 우리나라에 필요한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글을 끝맺었다.청주대 총학생회장 금정훈씨도 이날 총학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기사를 보고 나서 나도 개인적으로 당황스럽고 화가 난다"며 "나는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청주대학교 대표라는 신분으로 누를 끼친 거 같아서 졸업한 선배님들과 재학생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경상대 총학생회장 최강식씨도 이날 경상대 홈페이지 올린 글을 통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그러나 총학생회장으로 경상대를 대표하여 특정후보를 지지한 적은 절대로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의 모 대학 학생회장과 사적인 안부 전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되어진다"면서도 "학교와 직책을 걸고 특정후보를 돕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 단지 한 사람의 유권자로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28일 20여명의 총학생회장들이 한나라당 당사에서 이명박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대 서창 총학생회장은 지지철회 고려대 서창캠퍼스 총학생회장 김중일씨는 자신의 지지는 사실이나 학내외에서 반대 여론이 일자 29일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그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 후보 지지선언으로 인해 학교 이미지 실추 및 학우 여러분들의 반대되는 의견 등 학우들이 생각하는 내용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고려대 고려대 서창 총학생회장 성명을 통해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된 점에 대해 반성한다"며 "지지철회 입장을 확실하게 밝힌다"고 말했다.그는 "청년실업, 경제부분 관련 내용 등 대통령 선거 정책과 관련 메니페스토 등의 검토를 통해 이 후보를 지지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 후보가 앞으로 고려대 서창 캠퍼스 발전에 큰 초석이 될 거라 믿고, 또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이렇게 지지선언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는 그러면서도 "고려대 서창 총학생회장으로서, 같은 교우로서 우리 고대 선배(이 후보)를 지지하는 데 망설임이 없다"며 "61학번 선배가 대통령 출마를 한 것과 후보에 대한 주변 여론으로 인해 많은 학우들이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비판여론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밖에 총학생회장들이 이명박 지지를 선언한 다른 대학들의 홈페이지에도 비난여론이 빗발치고 있어 지지철회를 하는 총학생회장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박근혜계가 22일에도 이명박 당선인측을 향해 총공세를 펼쳤다. 오는 23일 박근혜 전대표가 요청돼 성사된 이명박 당선인과의 최종담판을 앞두고 최대한 기세를 올리는 분위기다.일각에서는 '탈당' 경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회창 전총재와의 연대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나섰다.엄호성 "탈당후 이회창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놔"박근혜계 엄호성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탈당' 가능성에 대해 "국민들의 요구는 한나라당이 하나로 뭉쳐라는 강한 요구가 있다는 걸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에 탈당이나 분당이나 그런 용어는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라면서도 "그러나 정치는 현실이기 때문에 만일 그렇게 일방적으로 승자독식이라는 입장에서 모든 걸 좌지우지한다면 거기에 일방적으로 당할 순 없는 거 아니겠냐"고 반문하며 탈당 가능성을 강력 경고했다.엄 의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회창 전총재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나 그것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공천심사위에 이방호 사무총장이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아시다시피 이방호 사무총장의 경우에는 경선 때부터 이명박 당선자 측의 조직을 총괄했던 핵심 아니냐? 그래서 친이성향이 너무 뚜렷하기 때문에 과연 공정하게 공천을 심사할 수 있겠는가 하는 데서 의구심을 많이 갖고 있다"며 "만일 굳이 포함된다면 우리 쪽에서도 거기에 필적할 만한 인물, 즉 우리도 조직을 총괄했던 김무성 최고위원 같은 분이 들어가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명박-박근혜 23일 회동을 앞두고 박근혜계가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원 "이명박, 청계천 누가 파괴한다면 얼마나 아프겠나"경선때 박 전대표 대변인을 했던 최측근 김재원 의원도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탈당' 가능성과 관련, "박 전 대표가 지난번에 당의 정치발전을 위해서 만약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이를 저지하겠다라고 한 바 있다"며 "그러한 발언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탈당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박 전 대표측의 전략은 결국은 벼랑 끝 전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 벼랑 끝 전술이라는 것은 만약에 극한 상황에 처한다면 벼랑에서 뛰어내려서 몸을 희생시킬 수 있다는 그런 각오가 없이 그냥 겁만 주다가는 오히려 웃음거리밖에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그래서 모든 가능성은 전부 상정하고 있다는 그런 의미"라고 덧붙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나도 그런 상태까지 가지 않길 바라는 입장이나 만약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그런 불공정한 상황으로 이어진다면 방법이 없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박근혜계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방호 사무총장 공심위 참여에 대해선 "사무총장은 공천의 실무와 공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전담해서 만드는 분이기 때문에 공천심사위원회에는 그 분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였고 또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며 "이것은 마치 재판을 하는 판사님께서 수사서류를 직접 작성하진 않고 수사서류를 작성한 검사의 공소제기에 의해서 판단기관은 별도 제출된 자료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그런 것과 마찬가지 논리"라며 강력 반대입장을 밝혔다.그는 그러나 이회창 전총재와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내가 벼랑에 매달려 있는데, 벼랑 밑에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다.그는 박전대표가 당권-대권 분리 등 공천 원칙을 주장하는 데 대해선 "지난 2004년에 당이 국민지지율이 7%에 불과한 상태에서 거의 공중분해될 상태에서 당의 수장을 맡아서 이끌어 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제도, 또 재정의 어떤 일원화를 통해서 한나라당을 개혁했고 그러한 정치적 성과가 지금 한나라당"이라며 "마치 이명박 당선인님의 최대 업적인 청계천을 누가 파괴한다 그러면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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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평양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남북대결이 지난 3월 3차예선때와 마찬가지로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지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이하 한국시간) "9월 10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북한과의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차 예선 당시 북한은 평양경기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에 난색을 표하며 한반도기 게양과 아리랑 연주를 대안으로 내놓았으나, 이에 한국측이 강력히 반대하자 FIFA가 중재에 나서 제3국인 중국에서 경기를 갖는 중재안을 제안해 상하이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그후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북한이 6월 22일에 있을 서울에서의 2차전에서는 FIFA 규정대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고, 이에 부담을 느낀 북한은 FIFA에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2차전도 제3국에서 개최해 줄것을 요청했으나 결국 FIFA가 이를 일축, 예정대로 서울에서 FIFA의 규정대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후 3차예선을 함께 통과한 남북이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또 다시 한 조에 속하면서 평양에서 치러야 하는 남북대결에 관해서도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번에 특히 최악의 경색된 남북관계까지 가세, 일찌감치 제3국 개최가 점쳐졌다.축구협회는 그동안 월드컵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의 첫 경기를 평양에서 갖기 위해 북한측과 다각도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합의점에 도달하는데 실패, 또 다시 중국 상하이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새 정부 출범후 모든 부문에서 남북관계가 점점 멀어져가는 양상이다.<조선일보>가 13일 25면에 <"조선일보, 국민의 소리 들으려는 노력 부족했다는 느낌">이라는 제목으로 독자권익보호위원회의 회의 내용을 상세히 보도, 일각에서는 네티즌의 '광고끊기' 공세 등으로 <조선일보>가 우회적으로 그동안의 쇠고기 보도에 대해 사과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낳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조선일보> 회의실에서 '미국산 쇠고기 보도와 촛불시위'를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강미은 숙대교수는 "지난 1개월 동안의 광우병 관련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서 국민의 소리를 들으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쇠고기 문제의 초기에 시위 배후설을 제기하는 사설·칼럼 등이 있었는데, 이것은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다시 모욕까지 주는 셈이다. 대중은 무지몽매한데 누군가 배후에서 부추기고 있다는 식"이라고 '촛불 배후론'을 비판했다. 강 교수는 "이미 시대가 바뀌었다. 정보의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생산자인 웹2.0 시대로, 참여의 중심에 선 시민들 의식이 바뀌었다"며 "또 문제의 핵심은 비켜 가면서 지엽적인 부분을 키우는 보도나 사설도 꽤 있었다. 국민들이 보수 신문에 화를 내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또 "5월 22일자 조선데스크 '장관과 참모들은 없었다'에서 '좌파세력과 운동권 386들은 순진한 중·고생 자녀, 제자들까지 광우병 전선(戰線)으로 내몰고 있다'라고 기사를 단정적으로 쓰기도 했다"며 "6월 4일자 사회면에서는 "시위 진압 전·의경 상대 '사이버 사냥'"기사는 지면 위쪽에 아주 크게 배치하고, 당시 최대 참가자가 모였던 시위 현황은 '전국 14개 도시서 1만3000여 명 촛불시위'라는 제목으로 그 아래에 매우 작게 다뤘다. 기사의 뉴스 가치와 사안의 경중으로 보았을 때 기사의 위치와 크기가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크게 다룰 건 작게 다루고, 작게 다루어도 될 건 크게 다루었다는 느낌"이라며 "여론의 대세를 보면서 조선일보의 보도 태도에 변화가 있지만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꾸짖었다. 김인묵 고대 교수도 "사실 보도는 언론의 생명 아닌가? 그런데도 조선일보는 미국산 쇠고기에 관한 한 사실 보도에 충실하지 않고, 입장 보도를 우선하는 경우가 있다"며 "일각에서는 광우병 문제를 진보와 보수의 투쟁처럼 보지만 사실 이 문제는 국민 건강의 문제다. 언론이 이 점을 간과하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소설가 하성란씨는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했던 노무현 정권 때와 지금의 조선일보 논조가 바뀌었다는 지적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신문에 대한 신뢰가 걱정된다"며 "5월 24일자 A1면 '취객에도 맞는 경찰 공권력' 기사도 과연 지금 이 시점에서 적절한 기사였는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광우병은 먹을거리의 문제다. 그런데도 정부의 협상이 졸속이었고 엉터리였다. 이번 사태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총체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CEO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 대통령에 대해 가졌던 기대와 환상이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산 쇠고기는 상징적인 것이다. 지난 100일 동안 쌓여온 반감 심리가 근저에 깔렸다고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세종 로펌의 전용희 변호사는 "조선일보 논조는 5월 30일자 최보식 사회부장의 <"그들은 '참을 수 없는 순정'으로 나왔고">를 기점으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 이때부터 미국 쇠고기 수입 문제 발생초기의 기사에서 보였던 괴담·배후 등의 용어는 사라지고, 정부 측의 협상 태도가 미숙하다거나 졸속 협상이라며 정부를 비판하는 쪽으로 논조가 바뀌는것을 느꼈다"며 "이 때문에 진보 매체는 조선일보의 논조가 바뀌었다고 조롱하고, 보수 쪽에서는 변절했다고 비난한다"고 꼬집었다. 전 변호사는 이어 "그러나 이유가 무엇이든 이명박 정부의 전면적 쇄신을 촉구하고 재협상까지도 전향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변화된 입장을 보인 것은 올바른 방향 전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처음부터 확인이 안 된 괴담과 배후 등 다소 주관적인 내용을 언급하기보다 객관적 사실을 중심으로 드라이하게 접근해서 정부의 협상 미숙과 졸속을 먼저 지적하는 보도로 나갔으면 여타의 다른 보도에도 무게가 실리고 독자들에게도 신뢰를 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조선일보가 할 일이 많다. 광우병 보도에 대해 신문사 내부에서도 여러 논의가 있었겠지만 앞으로는 정부에 대한 감시자·비판자 역할에 더욱 충실을 기해야 하고, 사안에 따라 필요하다면 응원자의 역할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주부 김민정씨는 "초기에 중·고생들이 촛불 집회에 많이 참석했는데 이들이 광우병문제 하나만으로 집회에 참석한 것은 아니다. 그동안 영어 몰입교육, 자립형 사립고 등에 부담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차에 미국산 쇠고기를 계기로 폭발한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어떻게 해결된다 해도 학생들은 또 다른 문제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민주노동당 분당 여부의 분수령이 될 12일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자주파의 핵심인사인 김창현 전 사무총장이 비례후보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주파 김창현, 대선 패배 책임지고 비례 불출마김창현 전 사무총장은 중앙위를 사흘 앞둔 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18대 총선에서의 비례후보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파간 갈등의 논란으로 떠올랐던 자신의 거취를 매듭지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자주파내 계파인 울산연합 소속으로 평등파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물어 요구한 자주파 수장들의 비례후보 불출마 선언 요구의 한 가운데 선 핵심인사. 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비례후보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후 공세가 이어지면서 얘기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종북주의 척결의 상징으로 불출마가 연동되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이지만 대선패배의 책임지는 자세에 대한 요청은 겸허히 받아야 한다”며 “종북논쟁 때문이 아니라 대선패배의 책임때문에 불출마 흔쾌히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비대위에의 전략공천권 위임에 대해선 “총선을 잘 치르자는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비대위가 전권을 갖겠다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반드시 비대위가 권한을 가져야지 문제 해결되느냐는 측면에서는 한 발짝 물러나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비대위 권한이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조건 없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적극적 협조를 요청한다”며 “지도자의 덕목은 어려울 때 더욱 드러난다”고 심 의원의 무조건적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압박했다. 그는 분당을 주장하는 측에 대해선 “분당협박에 굴해 이쪽에서 양보하겠다는 마음은 없다. 그분들은 분당이 아니라 탈당”이라며 “종북주의로 공세 가하면 타협은 없다. 중앙위든 어디에서든 분당 협박은 답이 아니다. 어떻게든 당을 살려야한다”고 비판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에 대해 “난 이미 비대위 구성에 대한 원칙을 밝혔다”며 “12일 중앙위 결정에 따라 비대위원장 수락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미 시작된 탈당-신당 흐름, 제어 가능할까자주파의 핵심인사인 김 전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은 자주파가 양보할 수 있는 일종의 마지막 경계선으로 관측되어왔다. 당내 다수파의 수장으로 비례선거에 나설 경우 후보선출이 확실시되는 김 전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은 정파갈등의 핵으로 떠오른 종북주의 청산과 전략공천권 위임을 철회시키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인 셈. 그러나 지난 8일 구리시 지역위원회 지도부가 집단탈당을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주장하는 평등계열 강경파들의 토론회가 중앙위와 같은 시각 열리는 등 이미 분당-신당 창당의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어 그의 불출마 선언이 얼마나 실효성을 가질 지는 미지수다. 특히 자주파와 평등파 내부의 강경파들이 여전히 비례후보 불출마, 당 운영 전권 위임, 종북주의 청산 등에서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심상정 의원과 김창현 전 사무총장이 이들을 얼마나 설득해내느냐가 사태 해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등파의 한 인사는 “이미 자주파와의 결별, 진보신당 창당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며 “그들이 이번 총선에서 당 운영권을 위임하고 총선에 불출마하는 것은 그동안 흔히 봐왔던 일시적인 면피 전술”이라고 비판했다.하지만 민노당이 쪼개질 경우 현재 3%까지 급락한 지지율이 더 떨어지면서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배분 마지노선인 3% 득표마저 힘들어 의석을 한석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돼 있어, 분당보다는 제2창당 쪽에 더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 주택이 강남 집값 하락으로 작년보다 1만5천여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2.4% 상승했지만, 3억원 초과 주택가격은 1.6~5.2% 하락함에 따라 고가주택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작년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3억원 이하는 평균 3.2~8.3% 올랐고, 단독주택은 전국 평균 4.3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고가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하면서 종합부동산세 대상인 6억원 초과 주택은 작년 30만1천9백57가구에서 올해 28만6천5백36가구로 1만5천4백21가구 감소했다. 특히 버블세븐 지역에서만 1만3천3백36가구가 줄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경우 인천이 14.4%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이어 울산 8.0%, 전남 7.6%, 경북 5.3%, 전북 4.9% 순이었다.

개별 시·도에서는 시흥(33.5%) 의정부(27.1%) 양주(22.1%) 부천오정(19.8%) 동두천(18.3%)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이에 반해 용인수지(-9.7%) 과천(-9.5%) 일산동구(-8.7%) 일산서구(-8.1%) 수원영통(-7.7%) 성남분당(-7.3%) 등은 크게 떨어졌다. 평균 공시가격이 2.9% 상승한 서울의 경우 강북(18.1%) 도봉(14.2%) 노원(13.8%) 은평(12.9%) 등은 크게 상승한 반면 강남(-1.0%) 서초(-1.3%) 송파(-2.4%) 양천(-6.1%) 등지는 하락했다.

주택 공시가격은 4월30일부터 5월30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해당 시·군·구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는 5월30일까지 시·군·구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국토부나 시·군·구 또는 한국감정원에 팩스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비싼 집은 용산구 이태원동 이건희 전 삼성그룹회장 자택으로 95억9천만원이며, 공동주택 중에서는 50억4천만원으로 공시가격이 매겨진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5차(전용 273.64㎡)인 것으로 조사됐다.LG경제연구원은 앞으로 국제적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하반기 국내에도 물가상승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국제 농산물값 폭등과 관련, "농산물 가격 상승은 원유나 금속 등 다른 원자재와 같이 물가 압력을 높이고 경상수지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며 "아직까지 농산물 가격 상승이 국내 소비자 물가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고 있으나 농산물 수입 물가의 상승은 국내 소비자 물가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보고서는 "2000년대 이후 농산물 수입 물가와 국내 소비자 물가의 상관관계를 보면 3.4분기 정도 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올 초까지 국제 농산물 가격 상승이 가파르게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이에 따른 소비자물가에 대한 영향이 앞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우려했다.보고서는 또 "농산물 가격 상승은 우리나라 경상수지 적자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아직 가격 상승 추세가 곡물 부문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의 동조화 현상에 따라 점차 다른 부문으로 파급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 수입 증대와 경상수지 악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연구원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와 같은 농산물 순수입 국가들에게는 교역조건 악화로 소득이 생산한 만큼 늘어나지 못하게 되고 소비와 투자여력이 줄어들게 된다"며 "무엇보다도 우려되는 것은 투자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생산능력이 떨어지고 이것이 잠재성장률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쇠고기 재협상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한나라당 방미단이 15일 미국 정부와 의회가 재협상 문제를 말도 꺼내지 못하게 했다며 이번 방미가 별무소득이었음을 시인했다. 황진하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나라당 방미단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협상에 대한 미국 측의 반응은 매우 완강했다. 양국 간에 이미 합의된 사항인데 재협상은 근본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재협상 얘기를 계속 하면 대화가 진전되지 못했을 정도"라고 밝혔다.이들은 "미국에서는 재협상이라는 단어를 아주 협의로 생각한다"며 "협상 전체를 다시 하자고 하면 쇠고기 뿐 아니라 FTA안에 있는 자동차에 대한 재협상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케빈 브래디 상원의원 등이 의회차원에서 자동차 문제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어 "미 의원들 사이에서는 30개월령 이하의 쇠고기만이라도 먼저 수출하면서 물꼬를 트자는 의견이 많았다"며 "민간업체들의 자율규제에 대해 상하의원들 대부분이 동의했으나 일부 의원들은 유예기간이 길어서는 안 되겠다는 단서조건을 걸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업위 소속 벤 넬슨 상원의원의 경우 유예기간을 `for a very short period of time(매우 단기간)'이라고 말했다"며 "그러나 이에 대해 우리는 적어도 1,2년의 유예기간은 줘야한다고 반박했다"고 덧붙였다.이명박 새 정부의 초대 내각 명단이 18일 밤 발표됐다. 당초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어윤대 전 고대총장은 부인의 부동산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막판에 전격교체됐다.부인 땅투기 의혹 제기에 어윤대 막판 교체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저녁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갖고 15명의 각료 명단을 발표했다. 15명중 13명은 이미 언론에 알려진대로였으나,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어윤대 전 총장 대신 김도연 서울대 교수가 기용됐다. <한겨레> 신문이 이날 저녁 제기한 부인의 '위장전입 땅투기' 의혹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내각명단은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직책명대로 발표됐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재정경제부 장관은 강만수 전 재정경제원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에 이윤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임명됐다. 법무부 장관에는 김경한 전 법무차관, 외교통상부 장관엔 유명환 주일대사, 국방부 장관에는 이상희 전 합참의장, 행정자치부 장관은 원세훈 전 서울시 부시장이 임명됐다.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연극인 유인촌 씨, 환경부 장관에는 박은경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노동부 장관에는 이영희 인하대 교수, 농림부 장관에는 정운천 한국농업CEO연합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 건설교통부에는 정종환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임명됐다. 남주홍 경기대 교수는 정부조직개편안 협상결과에 따라 통일부가 존치될 경우 통일부장관에, 그렇지 않을 경우 특임장관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춘호 한국자유총연맹부총재가 국무위원(특임장관)에 임명됐다. 이 당선인은 이날 내각 명단 발표 직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장관 내정자들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새 정부 국정목표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이명박 당선인이 18일 정부조직개편 협상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새 정부 초대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반발-인사 편중 논란, 산 넘어 산조각명단은 발표됐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만만치 않은게 현실이다. 우선 통합민주당과의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결렬된 시점에서 각료를 임명한 것을 놓고 민주당 등의 반발이 거세다.민주당은 이 당선인의 조각발표가 나오자마자 "오만의 극치"라고 비판하며 각을 세웠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로 예정됐던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의 재협상을 인수위측이 협상결과에 관계없이 조각명단을 발표하겠다고 한 것에 반발, "오늘 협상은 없다"고 한나라당에 더이상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는 강경 통고를 했다. 임명된 인사들의 학연-지연 편중도 계속 논란이 일 전망이다. 세간에선 이미 이명박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을 두고 '고소영 라인'(고려대-소망교회-영남지역)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퍼져 있을 정도로 심각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임명된 15명의 국무위원은 지역별로 봤을 때 영남 5명, 서울-강원이 각각 1명이고, 경기-충청이 각각 2명씩이다. 호남지역의 경우 유인촌-정운천-남주홍 등 3명인 것으로 발표됐으나 전북 고창이 고향인 정운천 한국농업 CEO 연합회장외 전북이 원적인 남주홍 경기대 교수와 전북이 고향인 유인촌 씨의 경우 경우 서울에서 성장해 호남 출신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다. 학연 역시 서울대 7명, 고려대-이화여대가 각각 2명, 연세대-이화여대-육사-중앙대-건국대가 각각 1명으로 균형을 맞추려 한 흔적이 엿보였지만 서울대 편중이 두드러졌다. 당선인 측이 내각 인선에서는 청와대 수석 인선과는 달리 지역과 학연 등을 고려해 인선하겠다고 했지만 이같은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올 법하다.한승수 '허위학력' 논란 등 인사청문회 험난민주당의 강력 반발로 인사청문회 앞날도 험난할 전망이다.특히 민주당이 제기한 한승수 총리의 '허위학력' 논란은 오는 20~21일 인사청문회가 더없이 치열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민주당은 이와 함께 IMF사태가 발발하기 직전인 1996년 후반~1997년초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을 맡았던 한승수 총리와, 당시 재무차관으로 한 총리를 보필했던 강만주 재경부장관에 대한 '환란 책임론'도 제기한다는 방침이어서 인사청문회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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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근 의원은 4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며 4월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각종 보궐선거라든가 지방선거, 대선을 통해 열린우리당과 신당은 국민의 심판을 이미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심판의 내용은 더 이상 표를 주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국민들로부터 무관심의 대상으로 전락해 발전적 해체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신당 해체를 주장했다.그는 신당의 4월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호남에서 상당수 의석을 건져 약 40석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게) 언론사의 예측”이라며 “(그러나) 현 단계에서 볼 때 호남에서도 만만하게, 안전하게 당선될 수 있는 기반은 아니라 본다”며 전망했다.그는 쇄신안에 대해서도 “쇄신위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파간 의견조율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고 있다”며 “남아있는 여력을 다 소신하기 전에 당의 전면적이고 발전적인 해체를 통해 초심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때”라고 거듭 당 해체를 주장했다.그는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탈당은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과반수 여당의 재선의원으로 당과 참여정부의 각종 정책을 국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안정적 개혁을 위해 ‘안개모’도 만들고 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실패했고 당의 비주류로 당에 설득력 있게 먹혀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계속 열린우리당에서 실패를 거듭한 정치인으로 당에 쇄신안이나 개혁을 얘기할 힘조차 갖지 못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얘기를 나눠보면 당의 미래에 대해 매우 암울하고, 현재로서는 뚜렷한 방법이 없다는 데 많이 공감했다. 그러나 탈당하는 것은 정치인에게 매우 큰 부담”이라며 “나름대로 고민이 많은 분들이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행동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해 다른 의원의 추가탈당을 전망하기도 했다.안 의원의 탈당으로 신당의 총 의석수는 141석으로 줄어들었다.

신당 탈당을 선언한 안영근 의원. ⓒ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의 스트라이커 '샤프' 김은중이 뒤늦게 되찾은 어시스트 기록으로 '30-30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렸던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8라운드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스의 경기 후반 13분 이청용(서울)이 어시스트 없이 골을 넣은 것으로 했으나 기록을 고쳐 김은중의 도움을 인정했다"고 밝혔다.당시 김은중은 골 지역 정면에서 이청용에게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이청용이 달려 들며 오른발로 슈팅, 골을 성공시켰으나 이 당시 김은중의 패스는 어시스트로 인정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후 프로축구연맹이 이날 김은중의 패스를 뒤늦게 어시스트로 인정한 것. 개인통산 287경기에서 78득점을 기록중이던 김은중은 이로써 어시스트를 1개 추가, 30 어시스트를 채워 역대 22번째로 `30-30클럽'의 새 회원이 됐다. 1997년 대전 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프로선수로서 첫 발은 내딛은 김은중은 2004년 서울로 이적했고, 이후 서울의 간판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은중은 그러나 작년 7월 일본 삿포로 전지훈련 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전력에서 이탈한뒤 최근 9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 연일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2일 업무 보고 첫날 보인 교육인적자원부의 저항적 업무보고 태도를 맹질타하며, 교육부의 학생선발 및 학사운영 기능 등 핵심기능을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 '관료와의 전쟁'이 시작된 양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인수위 "교육부의 학생선발-학사운영 기능 폐지"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교육부 업무보고가 끝난 후 브리핑에서 "인수위는 교육부 기능과 관련, 교육부의 학생선발과 학사운영 기능을 사실상 폐지하고 대학입시 관련 업무를 대학교육협의회와 전문대학협의회 등 대학협의체로 이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또 초중등 교육분야에서 자율학교 설립과 특수목적고 지정 등 사전규제 기능을 시도교육청에 이양하기로 했다.인수위는 교원신분에 대해서도 국가공무원직은 유지하되, 정원 및 임용인사와 관련한 기능을 시도교육청에 이관하고,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설정 업무는 중앙에서 유지하되 나머지는 학교단위에서 자율운영토록 했다. 인수위는 대학자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청 부교육감, 국립대 사무국장 등 순환보직제 역시 폐지키로 했다. 교육부의 노골적 저항에 인수위 격노인수위는 이날 업무보고 첫날 교육부가 보인 저항에 격노하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교육부는 업무보고 24시간 전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방침을 묵살하고 이날 오전 7시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처음부터 인수위에 노골적 저항감을 표시했다.교육부는 이날 인수위 지시에 대해서도 "일거에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며 "단계적 실행방안을 보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수능등급제에 대해 "여론을 수렴해 3월 중 보고하겠다"고 보고했고, 인수위는 이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에서 매우 안이한 발상으로 보인다. 3월에 여론수렴을 해 보고하겠다는 것은 수요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질타한 후 "다음 정부까지 넘기지 말고 2월 초까지 결론을 내려 보고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교육부는 전제 등을 붙여서 보고를 해, 하겠다는 건지, 전제가 있어 어렵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이주호 사회문화교육분야 간사도 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 "상당히 미흡한 수준이었다"며 "10년 이상 지속돼온 관치 관행을 되돌리는 것이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도 인수위의 기대에 크게 못미친다"고 질타했다.이 간사는 교육부 폐지 여부를 포함한 조직개편과 관련, "지금 당장 어떤 것이 합쳐진다, 나눠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교육부의 기능을 축소.이양하는 부분을 많이 논의했으나 한편으로는 기능이 융합돼야 할 부분이 있다"며 "연구.개발(R&D) 분야는 과기부와 교육지원 기능이 융합돼야 하며 노동부 직업능력개발과 교육부의 인적자원 개발 및 평생학습 기능이 융합돼야 한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날 업무보고 자리엔 교육부 측에서 김경희 교육인적자원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심은석 교육과정 정책관, 김남일 지방교육 지원관, 우형식 대학지원국장, 박용수 기획총괄 담당관, 이승복 정책상황팀장, 김규태 대학학무과장 등이 참석했고, 인수위 측에선 이주호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위 간사, 김대식 위원, 이봉화 위원, 이동관 대변인, 박형준 기획조정분과 위원, 조전혁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월 초에 교육개혁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2008 베이징올림픽 탁구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탁구가 개인전에서는 전원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유일하게 개인전 8강에 오른 남자 단식 세계랭킹 15위 오상은(32, KT&G)이 베이징대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마린(중국)에게 0-4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앞서 여자 개인전에 출전했던 당예서(27.대한항공)가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싱가포르의 펑톈웨이에게 0-4로 완패해 탈락한 데 이어 김경아(31·대한항공)와 박미영(27·삼성생명)도 16강에서 각각 미국의 왕천에 3-4, 중국의 왕난에 2-4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전원이 8강 이전에 일찌감치 탈락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도 한국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26·삼성생명)이 32강전에서 홍콩의 고라이착에게 2-4로 패해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접은데 이어 신예 윤재영도 역시 32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베르너 슐라거에게 세트스코아 3-4로 패해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모든 경기일정을 마감했다.1960년대초 북한활동에 동조했다는 혐의로 박정희 군사정권에 의해 사형당한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이 47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박정희 정권의 '사법살인'에 대한 무죄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용석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민족일보 사건'으로 체포돼 특수범죄처벌에관한특별법 혐의로 사형이 집행된 조용수 사장과 이 사건에 연루돼 징역 5년이 선고됐던 양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민족일보 사건은 1961년 군부세력이 창간 즉시 수십만부의 발행부수를 자랑하던 진보성향의 신문인 민족일보의 조용수 사장을 `간첩혐의자로부터 공작금을 받아 민족일보를 창간하고 북한의 활동을 고무 동조했다'는 혐의로 체포한 뒤 특수범죄처벌에관한특별법을 소급 적용해 사형에 처한 뒤, 민족일보를 폐간조치한 것을 말한다.

신구건설이 26일 결국 최종 부도처리됐다. 신구건설은 지난 25일 17억원의 어음을 처리하지 못해 1차 부도가 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돌아온 어음 10억원도 막지 못했다. 회사측은 당초 이날 오후 "우량 사업장을 매각해 1차 부도자금을 결제했다"고 밝혔지만, 발표와는 달리 이날 밤 자정까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결제를 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지난 85년 대방건축을 상호로 창업한 신구건설은 빌라전문업체로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69위를 기록했다. 총 자본금은 70억원으로 빌라 브랜드 '레베빌'과 아파트 브랜드 '휴앤아임'을 보유하고 있다.올해는 판교신도시에서 대우건설과 함께 '푸르지오-휴앤아임' 9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었다.중견 건설업체인 신구건설의 부도는 미분양대란에 따른 건설업체 연쇄도산이 재연되기 시작한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져 건설업계와 금융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미 명동 사채시장 등은 건설업체 연쇄도산설로 흉흉한 분위기이며, 일부 사채업자들도 함께 파산할 것이란 이야기도 나돌며 사실상 거래가 거의 마비된 상태다.베이징 올림픽 한국 선수단 총감독으로서 한국의 '스포츠 G7'을 이끈 이에리사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 선수촌장이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촌장직에서 물러나 대학 강단으로 돌아간다. 대한체육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이징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총감독으로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에리사 촌장이 지난 주말 이연택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 장이 1일 이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에리사 촌장은 지난 4월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장 사퇴 당시 이연택 신임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나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촌장직을 계속 수행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에 종합 메달순위 7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뒤 지난 주말 이연택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1973년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이에리사 촌장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여자탁구대표팀 감독직 역임한 후 지난 2005년 여성 최초로 태릉선수촌 촌장에 임명됐고, 부임 이후 선수촌 전반을 지휘하며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08 베이징올림픽 등을 성공적으로 치뤄낸 바 있다. 이에리사 촌장은 사퇴 이후 재직중인 용인대로 돌아가 후진 양성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5일 은평뉴타운 방문과 관련,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선관위는 이날 오후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고현철 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선관위는 "청와대와 뉴타운 현장 관계자, 현지 후보자 측을 조사한 결과 현장 방문 목적과 경위, 경로, 발언대상과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은평뉴타운 건설현장 방문이 공무원의 선거 중립을 규정하고 있는 선거법 9조 및 선거기간중 공무원이 정상적인 출장외의 출장을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 86조 등 선거법상 해당 규정에 위반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선관위는 이 같은 결과를 선관위 조사를 의뢰한 통합민주당과 창조한국당에 통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한나라당이 15일 전날 국회 본회의장 난투극 과정에 자당 의원 9명이 대통합민주신당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폭행 당한 의원들의 이름과 상황을 열거하면서 신당을 맹비난했다.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서 신당 의원들이 보여준 행패는 가히 조폭을 방불케 했다"며 우선 "신당 선병렬 의원이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목을 조르고, 신당 의원들이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의 뺨을 때리고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나 대변인은 이어 "신당 강기정 의원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과, 심지어 여성인 김영숙 의원까지 전화기로 수차례 내리치고 번개처럼 날아올랐다. 김영숙 의원이 아프다고 소리치는데도 계속하여 둔탁한 유선전화기로 김 의원을 무차별 가격하였다"며 "여성의원에 대한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그는 또 "신당 정봉주 의원은 다리가 불편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을 끌어내었고, 신당 의원들이 내동댕이친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호송됐고, 정봉주 의원에게 손가락을 물어 뜯긴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과 신당 의원들에 의해 가슴을 다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도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원복 의원은 손가락을 물려 퉁퉁 부어올랐다"며 도합 9명 의원들의 피해상황을 밝힌 뒤, "신당 의원들은 국회의원 면책특권 속에 폭력이나 폭행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한나라당은 실제로 이날 김영숙 의원을 폭행한 강기정 신당 의원을 상해죄로 고발키로 했다.민주노동당은 16일 노무현 대통령의 BBK 의혹 재수사 지휘권 발동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며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노동당은 이미 검찰의 수사가 매우 미진하고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정치적 경호실장 역할을 자임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의 오늘 재수사 지휘권 지시는 당연한 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오늘 청와대의 조치는 권영길 후보가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정치적 경호실장 노릇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보이고 재수사 뿐 아니라 이명박 특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해준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4.9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 건수가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이번 4.9총선과 관련해 선거일 하루 전인 8일까지 선거법 위반행위로 고발, 수사의뢰,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한 건수가 17대총선 당시 6천1백26건의 26.4%인 1천6백16건에 그쳤다고 밝혔다.선관위는 특히 선거 분위기를 과열.혼탁하게 하는 주요 원인인 금품이나 음식물 제공, 비방.흑색선전, 집회 또는 모임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 모든 유형의 불법행위가 4년 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유형별로는 ▲금품.음식물 제공 9백75→2백1건 ▲비방.흑색선전 54→17건 ▲유사기관.사조직 관련 46→19건 ▲공무원의 선거개입사례 1백42→30건 ▲불법인쇄물 및 시설물 관련 3천7→6백37건 ▲집회.모임 관련 2백54→85건 ▲사이버상 불법행위 2백98→35건 등으로 감소했다.지난달 27일부터 13일간 진행된 공식 선거운동기간 중에 적발.조치한 건수도 지난 총선의 1천7백1건의 3분의1 수준인 5백88건에 그친 것으로 집계돼, 이번 4.9총선이 예년에 비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가 진행된 것으로 평가됐다.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는 음식물과 향응 제공이 거의 사라지고, 과거 조직적이고 은밀하게 이뤄져 쉽게 드러나지 않던 금품수수까지도 선관위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돼 공개됨으로써 돈 선거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확산돼 불법사례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특히 예비후보자 제도가 선거를 불과 한 달 남겨놓고 도입돼 실효성이 적었던 지난 총선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예비후보로 등록,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고, 주요 정당의 공천이 지연되면서 후보자들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선거운동보다는 공천을 받기 위한 당내 활동에 주력했다는 측면도 불법행위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선관위는 분석했다.선관위는 그러나 공천 지연으로 후보자 정책검증 기회가 부족했고, 역대 어떤 선거보다 초접전 지역이 많아 일부 후보자들의 음해성 공방이 이어지는 등 막판 과열 분위기가 있었다며, 이번 총선 전반을 평가하고 필요하면 제도개선 의견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준웅 삼성 특별검사팀은 13일 오후 삼성그룹 이학수 전략기획실장(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특검팀에 세번째로 소환된 이 부회장은 오후 2시께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조준형 변호사와 함께 도착한 뒤 곧장 8층 조사실로 향했다.특검은 전날 김용철 변호사를 불러 13시간 조사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날 수사도 밤 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마련한 공천 배제기준에 의해 탈락된 이상수 전 장관과 이호웅 전 의원에 대해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공심위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구명운동에 나섰다.김원기, 김근태, 정세균, 신기만, 이해찬, 장영달, 정동영, 정대철, 이재정 등 2002년 노무현 후보 선대위에서 몸담았던 이들은 10일 이 전 장관의 공천심사를 거듭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상섭 전 면목고 교장은 앞서 이미 9일 '억울한 한 마리 양 이상수를 구하는 모임'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계설하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박재승 공심위원장이 밝힌 '안타까운 사례'로 지목한 인사가 이 전 장관이라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그의 구명운동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공천 배제기준에 의해 단수신청자에서 탈락한 이호웅 전 의원에 대해선 송영길, 한광원, 유필우, 문병호, 최용규, 신학용, 김교흥 의원 등 인천지역 의원들이 전원 서명에 동참하면서 구명운동에 나섰다.이들은 "(이 전 의원이) 영수증을 발급하도록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은 분명 잘못한 것이지만 좀 더 진실이 일찍 밝혀졌더라면 금고이상의 중형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시 이 전 의원이 그 자리에 있었기에 어쩔 수 없었던 점과 당시 관행 등 정상을 참작할 점도 또한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국제금융 불안 확산으로 지난 3월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 7개 증시 중 6개에서 외국인들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특히 일본의 경우 외국인이 지난 3월 1백29억4천만달러를 순매도했다. 뒤를 이어 한국이 24억8천4백만달러로 2위였고, 태국(3억2천1백만달러), 인도네시아(2억9천6백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미국발 신용위기 여파로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증시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 11개국 증시 중 대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대만만 정권 교체에 따른 중국과의 관계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다른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아시아 주요 11개 증시 중 9개 증시는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전년말보다 34%나 급락해 아시아 국가 중 낙폭이 가장 컸다. 뒤를 이어 인도(-22.88%), 일본(-18.18%), 홍콩(-17.85%), 필리핀(-17.59%), 한국(-10.18%) 순으로 나타났다. 연초 아시아 증시는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내다가, 1월 단기급락에 따른 저평가 인식으로 2월 들어 하락세가 둔화 또는 반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3월에는 글로벌 신용경색이 재부각되면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수도권 당대표론'을 주장하며 딴지를 걸고 나온 데 대해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이 19일 반발했다.박희태 전 부의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재오 의원의 수도권 당대표론에 대해 "자꾸 지역을 따진다는 건 참 우리 정치에 좋지 않다"며 "우리 여야관계도 또 지역병을 고치는 것이 큰 과제다. 그런데 이제 또 우리 당내에서도 지역을 이리저리 나누고 하는 건 전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격을 가했다. 그는 "여태까지 당내에서 그런 문제가 없었는데 이런 말 나오는 것 자체가 발전적인 거라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다"며 거듭 이 의원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그는 자신이 원내가 아니라서 부적격이란 이재오계 주장에 대해서도 "원내가 됐으면 얼마나 좋겠냐?"라고 반문한 뒤, "그러나 내가 원외가 된 것이 어디 국민 심판을 받아서 원외가 된 건 아니다"라며, 자신을 공천탈락시킨 이재오계에 반격을 가했다.그는 "내가 만일 원외라고 해서 문제가 된다면 지금 친박 복당 문제는 아예 나올 수도 없다"며 "나는 이런 문제, 지금 당내의 갈등, 이걸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원외라 해 가지고 조금도 모자람이 없고 오히려 그분들과는 동병상련관계이기 때문에 좀 더 잘 해결할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도 든다"며 당대표직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친박 복당과 관련해서도 "그것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계속 논의해서 결정했으면 싶다"며 "내 생각에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되도록이면 빨리 되도록이면 많이 복당시키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친박 복당에 적극적 의지를 밝혔다.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올 들어 최대 규모로 폭락했다. 서비스업(비제조업) 경기가 2003년 이후 5년만에 처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위기감 재연의 결과다.서비스업 급랭에 미국-유럽주가 폭락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무려 370.03포인트(2.93%) 하락한 12,265.1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73.28포인트(3.08%) 내린 2,309.57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4.18포인트(3.20%) 떨어진 1,336.64로 거래를 마감했다.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이날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나스닥지수의 하락폭은 98.03포인트 급락했던 1월4일 이후 2번째로 컸다. 뉴욕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증시 폭락은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41.9를 기록, 전달의 54.4에 비해 12.5포인트나 폭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같은 비제조업 지수는 월간 하락폭으로는 역대 가장 큰 것이자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지수가 50을 밑돈 것은 2003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또 마켓워치가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3에도 크게 못미쳤다. ISM 지수는 50을 넘으면 대부분 기업들이 확장세임을, 이를 밑돌면 위축세임 의미하는 것이어서 50을 밑돈 이번 지수는 그동안 미국 경제의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서비스업 분야마저도 사정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항목별로는 신규 수주 지수가 43.5로 전달의 53.9에 비해 하락해 2001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고, 고용지수도 43.9로 전달의 51.8보다 크게 떨어졌다.유럽증시도 미국 서비스업 지수 급락에 대한 우려로 금융주와 자동차주가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서유럽 국가 18개 증시가 모두 폭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BMW, MAN 등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3.36% 하락한 6765.25로 마감됐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2.63% 빠진 5868.0으로 마감돼 이틀째 하락했으며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3.96% 하락한 4776.86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의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3.2% 떨어졌다.

미국 주가폭락에 벤 버냉키 미연준 의장이 또다시 추가 금리인하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연준

주가폭락에 미연준 또 금리인하 검토,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초읽기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래커 총재는 이날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에서 가진 은행 관계자들과의 모임에서 경기 하향 위험이 커지는 것은 통화정책의 추가적인 완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추가 금리인하를 예고했다.크리스 도드 미 상원 금융위원회 위원장도 6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만나 경기침체 대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지난달말 두차례에 걸쳐 1.25%포인트나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함으로써 3.0%로 낮아진 금리를 또다시 추가인하할 경우 금리는 2%대로 접어들면서 물가상승률보다 낮아져 미국경제는 저성장-고물가라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월가에서는 미연준이 90년대초 부동산거품이 터지자 금리를 계속 인하, 결국 금리를 제로(0)까지 낮추었으나 부동산거품 파열을 막지 못하고 13년간 장기 복합불황에 빠졌던 일본중앙은행의 전철을 되풀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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