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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스쿨는 통합민주당은 1일 친박 유모씨가 경선 5개월 전에 김경준씨를 만났다고 밝히자, 민주당 기획입국설 의혹을 제기한 정두언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최재성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 편에서 일을 했던 유모씨가 경선 5개월 전에 LA에 가서 김씨를 접견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털어놨다"며 "한나라당이 근거 없이 제기했던 김경준 기획입국의 민주당 관련설이 사실과 거리가 먼 일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은 김씨를 선거 전에 접촉한 인사가 유씨 말고 또 있는지. 검찰은 적어도 김씨를 접촉했던 인사들에 대해서 면면을 공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적어도 BBK 사건은 한나라당 내부에서 시작된 공방"이라며 "이 BBK 사건을 둘러싼 공방의 진원이 한나라당 경선이었고, 오늘 유씨가 김씨를 접촉했다고 고백한 만큼 검찰이 객관적인 수사를 한다면 이 진원지인 한나라당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BBK 사건과 관련된 여당과 야당의 상호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서 검찰은 신속하고 균형 있는 수사를 하기 바란다"며 "기획입국 관련해서 증거가 있다고 호언장담을 공식적으로 했던 정두언 의원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객관적인 수사를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수사를 촉구했다.한국ABC협회가 <조선일보>의 '유가부수 부풀리기 조작'에 공모했다는 의혹이 문화관광부 조사결과 사실로 확인된 사실이 뒤늦게 밝혔다. ABC협회는 또 경륜자금까지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문화부는 그러나 이같은 비리 사실을 발견하고도 징계 등 후속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은폐 의혹이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10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유가부수 조작의혹 사실을 폭로한 전 한국ABC협회 직원 A씨는 폭로에 앞서 지난 4월28일 감사원에 ABC협회의 부수 조작 및 경륜자금 유용 의혹 등에 대해 감사를 해달라는 민원을 제출했고, 문화부는 감사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5월15일부터 6월3일까지 ABC협회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문화부는 이어 6월4일 유인촌 장관 명의로 A씨에게 보낸 회신문을 통해 "귀하께서 제기하신 '한국 ABC협회가 2002년, 2003년 발표한 공사보고서 작성에 관한 사항, 유료부수 산정에 관한 사항, 회계부정에 관한 사항은 조사결과 모두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라며 ABC협회의 유가부수 조작 및 경륜자금 횡령이 사실로 드러났음을 통보했다.문화부는 이어 유가부수 조작에 대해선 "귀하께서 지적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엄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조치하고 협회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문화부는 임직원들이 출장비를 부풀리거나 가짜 출장서류를 꾸미는 수법으로 경륜자금을 횡령한 사실에 대해선 "공소시효가 지나 시정조치가 어렵다"고 답했다.문화부는 앞서 지난해에도 ABC협회의 회계부정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11월 특별감사를 실시해 신문발전기금 유용 사실 등을 적발해 관련자를 징계하고 유용한 신문발전자금을 환수한 바 있다.그러나 이처럼 <조선일보> 요청으로 한국ABC협회의 유가부수 부풀리기 조작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10일 현재 사과나 해명 등 일체의 언급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국ABC협회도 10일 현재 언급을 피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다운시킨 상태다.하지만 <조선일보>와 ABC협회의 범죄적 행태가 드러남에 따라 파문을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며, 범죄적 행위를 확인하고도 제보자 A씨의 양심선언 이전은 물론, 양심선언 이후에도 징계 등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문화부에도 비난과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어 파문은 일파만파 확산될 전망이다.한나라당은 11일 영입을 추진해온 조순형 의원이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를 질타하며 자유선진당행을 택하자 "철새 정치인"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김대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 날 논평을 통해 "이회창씨의 자유선진당이 총선이 다가오니까 각 당에서 퇴장명령을 받은 정치 철새들의 철새도래지가 되어 이삭줍기에 한 창 열을 올리고 있다"며 "통합신당의 유재건 의원과 박상돈 의원에 이어 무소속의 조순형 의원이 이리 기웃 저리 기웃거리다가 오고 갈 데가 없으니까 자유선진당에 입당하여 구걸 정치나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만 하다"고 조 의원과 자유선진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입당의 명분과 철학도 없이 반칙(反則)과 보수분열의 원조당인 이회창씨 당과 한솥밥을 먹으려는 조순형 의원은 시대와 역사를 거스르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누구보다 합리적인 정치인으로 국민에게 클린 이미지를 각인시켜준 조순형 의원이 고물정치인, 퇴물정치인, 퇴출정치인이 뒤섞여 만들어진 자유선진당에 입당한 것을 보니 역시 권력의 맛이 달콤하긴 한가보다"고 독설을 퍼부었다.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조강지처인 한나라당을 버리고 반칙을 일삼은 자유선진당과 그동안 대쪽 이미지로 포장해 정치장사를 하다가 밑천이 떨어지니까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철학도 버린 조순형 의원이야말로 일란성 쌍둥이"라며 "역사의 정도(正道)를 가기보다는 샛길로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만을 탐하려는 철새 정치인 조순형 의원과 철새도래지인 자유선진당에게 국민은 철퇴를 가할 것"이라고 이회창 총재와 조 의원을 싸잡아 비난했다.

사상최악의 참패로 공황 상태에 빠진 대통합민주신당에서 본격적으로 '친노 세력' 배제론이 분출되기 시작했다.문학진 의원은 21일 불교방송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참여정부, 노무현 정부, 열린우리당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분들, 예를 들면 당에서 대표, 당의장을 했거나 아니면 참여정부 들어 각료를 했거나 총리를 포함해 이런 분들이 당의 리더십으로 다시 나오면 ‘그 사람이 그 사람 아닌가 바뀐 게 뭐 있느냐, 앞으로 뭘 새롭게 하겠다는 것을 저렇게 해서 뭘 우리한테 담보할 수 있는가’ 그래서 신뢰를 주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책임을 느껴야 할 분들은 뒤로 좀 빠져야 되는 거 아닌가”라며 향후 구성될 새 지도부에서 노무현 정권 핵심인사들의 2선퇴진을 주장했다.그는 이어 “정말 뼈저리게 절감했던 게 노무현 정부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거의 증오에 가까운 정서”라며 “정동영 후보가 ‘정동영이 집권하면 노무현 정부와는 다른 정부가 될 것이다’ 그렇게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정동영이 아니라 ‘노동영’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분위기였다”며 거듭 친노 인사들의 2선퇴진의 당위성을 주장했다.정후보 측근인 노웅래 의원도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참여정부는)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 대선 결과는 현 정권의 색깔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현 정권의 색깔로는 이번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친노진영에서 논의되고 있는 집단지도체제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눈에는 나눠 먹기식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일축했다.이에 대해 친노 이화영 의원은 “대선 패배를 전 정권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김대중 정권도 어려웠지만 노 대통령은 자산부채를 다 계승하겠다고 하면서 일관된 노선으로 승리하지 않았느냐”고 반발했다. 선병렬 의원은 이에 대해 통화에서 “총선은 노 대통령이 퇴임한 뒤 치르는 것인데 색깔을 뺀다고 빼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분열하자는 것”이라며 “국민이 자연스럽게 색깔 논란을 정리하도록 해야 한다. 말 자체를 하면 안되고 언론도 이를 부추겨서는 안된다”고 친노-반노논란이 당 분열로 비칠까 우려했다.그러나 현재 신당은 현재 상황으로 내년 총선에 임했다가는 의석 3분의 2인 개헌저지선마저 한나라당 등 보수진영에 내주면서 궤멸적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극한 위기감에 사로잡혀 있어, 친노 배제 논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친노진영은 '집단지도체체'를 주장하는 반면, 반대측에선 강금실 전 법무장관 등 외부인사를 영입해 단일지도체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지도체제를 둘러싼 논쟁 형식을 빌어 양측간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7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에 대한 경찰의 연행이 다시 시작됐다. 경찰이 자정 이전에 연행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공안회의후 경찰의 강경방침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경찰은 밤 오후 11시께 명동 거리 입구에서 시민들과 대치하다 순식간에 4명의 시민을 연행했다. 연행사태는 돌발적으로 일어났다. 집회 참석자가 아닌 일반시민이 경찰의 인도 봉쇄에 격렬하게 항의했고 경찰기동대 체포조 40여명이 시민에게 달려들어 호송버스에 태웠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항의하는 시민들이 달려들었지만 경찰들은 방패를 휘두르며 이들의 접근을 막고 이 가운데 격렬하게 항의하는 3명의 집회 참가자들을 더 연행했다. 현재 일부 집회참석자들은 명동역 롯데백화점 앞에서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며 대치 중에 있고 대부분의 대오는 명동성당 쪽으로 향했다. 경찰은 롯데백화점 앞 인도를 모두 차단하고 일반시민들의 이동조차 막고 있다. 앞서 경찰은 밤 9시 10분께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의 가두행진이 시작되자 명동과 한국은행 방면으로는 길을 열어줬다. 그러나 시민들의 가두행렬이 청계천, 을지로, 종로로 향하자 곧바로 저지선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이동을 막았다. 첫 충돌은 10시 35분 시민들의 가두 행렬을 경찰이 을지로 2가에서 저지선을 구축하고 막으면서 시작됐지만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촛불문화제에서는 집회 현장까지 들어온 사복경찰로 의심되는 사람이 채증을 하다가 시민들에게 걸려 30여분간 소동을 빚기도 했다. 이 시민은 신원을 묻는 시민들과 대책위, 경찰의 질문에 "경찰이 아니다"라고만 말할 뿐 그밖에 질문에는 함구로 일관했다. 종로서 관계자가 출동했지만 시민들은 스크럼을 짠 채 신원을 파악해줄 때까지 보내줄 수 없다고 버텨 결국 경찰, 대책위 관계자 입회하에 채증 동영상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가두행진 시민들은 명동역 앞뒤로 막혀있지만 다시 종로 진출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자정 넘어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날 철저한 사전 작전을 통해 시민들의 행렬을 효과적으로 차단, 마치 토끼몰이하듯이 명동 거리로 몰아넣어 고립시킨 상황이다.경찰은 17일 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항의의 표시로 한나라당 부산시당 건물에 계란을 투척하고 페인트 칠을 한 시위자들 중 6명을 연행했다. 부산에서 경찰이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을 연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밤 9시 30분께 KBS 부산총국 정문 앞에서 촛불 집회를 하던 4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6명이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이들 집회 참가자들은 이에 앞서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나라당 부산시당 앞에서 계란을 던지고 스프레이 페인트로 당사 건물에 항의 글을 남겼다.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이 부산시당에서 KBS 부산총국쪽으로 이동하던 중 불법 집회와 건물 훼손 혐의로 참가자 6명을 강제로 연행했다. 한편 이날 집회 참가자 30여명은 경찰의 강제 연행에 항의, 남부경찰서 앞에서 새벽까지 항의 농성을 벌인 후 자진 해산했다. 경찰은 연행된 6명에 대한 1차조사를 끝내고 귀가조치했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19일 밤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위기의 한국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했다. 노무현 정권의 아킬레스건을 찌르는 동시에, 향후 자신의 국정운영 방향을 분명히 한 발언이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날 밤 10시 여의도 한나라당사에 들러 기자회견을 갖고 우선 국민들을 향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국민들께서 변함없이 절대적 지지를 보내주셨고, 저는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다. 저는 오늘 국민들의 위대한 힘을 발견했다. 저는 국민들에게 매우 겸손한 자세로, 매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 뜻에 따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이어 "또한 분열된 우리 사회, 사회화합과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정동영, 이회창, 문국현, 이인제, 권영길 후보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충고를 받아들여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에 적극적 지지로 승리한 것은 저 개인의 승리만의 아니고, 한나라당만의 승리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것은 국민의 승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짧은 기자회견후 한나라당의 상임고문, 당직자들을 향해서도 "제가 CEO를 오래해서 마음으로는 두 배 고맙다고 생각해도 표현은 하나도 잘 못한다"며 "여러분들께서 제가 표현을 일일이 안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을 읽어주시면 좋겠다"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특히 "선거 막바지에 와서 박근혜 전 대표가 전국에 유세를 다니면서 해 준 것도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박근혜 전 대표를 거론, 향후 당 및 국정운영에서 박 전대표를 존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알게 모르게 제가 모르는 위치에게서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해 준 당직자들, 당원들이 많다는것을 알고 있다. 여러분의 힘이 없었다면 어쩌면 저 같은 외래인이 선거를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기자실에 오기 전 당사 2층에 마련된 선거종합상황실에 들러 김종필, 정몽준, 이기택, 최병렬 상임고문, 강재섭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등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고, 기자회견장에 배석한 김진홍 뉴라이트공동대표에 대해서도 공개리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앞서 이 당선자는 8시 30분께 가회동 자택에 들러 친지들과 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한 뒤 9시 24분, 자택에서 나와 여의도 당사로 향했다. 이 당선자는 자택을 나서는 순간 환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며 당선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소감은) 조금 있다가 당사에서 말하겠다"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당선자는 한나라당사를 나선 즉시 청계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지지자들의 축제마당에 참석할 예정이다.

바카라 스쿨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2일 한나라당이 자신 및 통합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치탄압으로 규멍하며 즉각적 취하를 촉구했다.정 전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지난 대선 당시에 있었던 일로 정치보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정치보복은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국민 통합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그는 “최근 정치보복과 야당탄압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명백한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나의 선거운동에 참여해서 헌신적으로 애쓴 많은 분들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사법처리 대상이 되고 있어, 우리 정치풍토에 간신히 자리 잡은 화합과 관용의 미덕은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만약 대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고 부덕의 소치이며 모두가 저로 말미암아서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이므로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다”며 “끝끝내 문제를 삼겠다면 후보였던 저 한사람만 겨냥하라”며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당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를 촉구했다.민주당에 따르면 현재 의원과 당직자를 포함해 20명 가량이 한나라당에 의해 고소고발됐으며 박영선 김현미 의원이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검찰 소환통보를 받았고 서혜석 김종률 의원 등도 3일 출두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검찰은 최근 정봉주 의원에 대해선 불구속 기소를 하기도 했다.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5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중국 특사단장으로 내정됐다. 당 안팎에서는 무엇보다 공천과 관련한 내부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까지 치닫는 와중에 내려진 이번 결정을 놓고 `쉽지 않은 선택'이라는 평가가 많다. 측근들은 "전혀 몰랐다.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첫 제안은 이 당선자와 박 전 대표의 구랍 29일 회동에서 이뤄졌다고 양측 측근들은 입을 모았다. 두번째 정식 제안 시점은 지난 2일 박 전 대표가 대구를 찾아 이 당선자의 `2월 임시국회 이후 공천' 입장에 대해 "그렇게 뒤로 미룬다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강경 발언을 퍼부은 직후였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의 2일 발언에 대한 언론 보도 이후 이 당선자 측에서 제안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회동에서 의견을 나눈 사안이기 때문에, 국정 운영에는 협조한다는 큰 틀에서 수락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또 "공천 문제와 관련해선 정치가 제대로 돼야 하고 공천은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돼야 한다는 시각이 있기 때문에 주장을 한 것이고, 그런 부분에 대한 주장은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며 "특사 문제는 그런 차원의 문제와 연계시켜서 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을 한 것 아니겠느냐. 대선 때에도 자신의 입장은 분명히 하면서도 지원유세 등 도리는 다했지 않았느냐"고 덧붙였다. 공천 시기 등 당내 현안에 대해서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외교문제를 비롯해 필요한 부분에는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자신의 문제제기가 이 당선자의 `발목잡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기 위한 의도도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측근들이 한결같이 특사 수락을 반대하고 있어 박 전 대표의 중국행이 실제 이뤄질지 주목된다. 측근들은 6일 박 전 대표와 직접 회동을 갖고 특사제안을 거절해 줄 것을 강경하게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는 박 전 대표로서 입장을 번복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측근들의 입장이 강경할 경우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한 핵심 측근은 "두분이 회동할 당시에는 공천과 관련해 당선자가 박 전 대표의 입장을 받아들이겠다고 했었고,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박 전 대표의 모든 1월 행보가 공천 문제와 연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특사로 나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도 "이 상황에서 특사로 중국을 방문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 이해할 수 없다"며 "일단 가겠다고 약속은 한 것 같은데, 특사를 맡지 않는 쪽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6일 서울 강남 벨트 등을 마지막으로 전국 2백45개 지역구 공천을 완료했다. 한나라당은 이 날 마지막 공천 심사에서 강남권 현역의원 6명중 이명박계 핵심 중진 김덕룡, 맹형규, 박계동 의원 등 3명을 탈락시키는 '강남 물갈이'를 단행했다. 다음은 서울-인천-강원 등 마지막 공천 명단. <편집자주> 서울(8명)홍정욱(노원병), 이혜훈(서초갑), 고승덕(서초을), 이종구(강남갑), 공성진(강남을), 박영아(송파갑), 유일호(송파을), 이계경(송파병)인천(1명)이규민(서.강화을)강원(4명)허천(춘천), 심재엽(강릉), 조동용(속초.고성.양양), 박세환(철원.화천.양구.인제)전남(1명)김문일(담양.곡성.구례)대구(1명)유재한(달서병)경북(1명)이철우(김천)부산(1명)정태윤(남구을)울산(1명)안효대(동구)경남(3명)조해진(밀양.창령), 허범도(양산), 여상규(남해.하동)공천자 선거구 변경(2명)-서울(1명) : 이군현(서울 동작을에서 경남 통영.고성으로)-울산(1명) : 정몽준(울산 동구에서 서울 동작을로)공천내정자 변경(2명)-충북 청주 흥덕갑 : 김병일 후보에서 윤경식 후보로 교체.-충남 천안갑 : 윤종남 후보에서 전용학 후보로 교체.정부가 '제2 롯데월드' 허용을 적극 검토하는 데 대한 성남의 반발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경기도 성남지역 21개 주택 재건축 조합으로 구성된 '성남시 재건축.재개발 연합회'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2롯데월드 건축이 허용되고 서울공항의 활주로가 변경될 경우 현재 재건축.재개발이 진행중인 성남 수정.중원구 지역의 고도제한이 강화돼 재산상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며 "고도제한으로 인해 피해를 본다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연합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성남지역의 고도제한 문제를 먼저 해결한 뒤 제2롯데월드 건설허용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연합회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서울공항에서 집회 및 차량시위를 벌이는 한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가두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성남 수정구가 지역구인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도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제2 롯데월드를 위해 활주로만 변경하고 고도제한을 현재대로 유지할 경우 나를 포함한 성남시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강력 경고했다..

정청래 통합민주당 의원이 9일 총선때 자신이 초등학교 교감에게 폭언을 했다고 보도한 <문화일보>와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및 각각 7억원과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접수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8대 총선에서 악의적 내용의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해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선거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문화> <조선일보>를 상대로 반론보도, 정정보도청구소송,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문화일보사(이병규 대표이사, 기자 2인), 조선일보사(방상훈 김문순 대표이사, 기자 2인)를 상대로 각각 7억원과 5억원의 손배소를 청구했다.정 의원은 "이번 소송은 사회적 공기인 언론이 어떤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 제4부 권부라고 하는 언론이 자신이 누리는 권한만큼의 어떤 책임과 의무를 져야 하는지 묻게 되는 소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특히 "자신들에게 불리한 신문법 제정에 앞장섰다고,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신문에 포르노 소설을 게시하는 것을 문제제기했다고 정치보복 하는 '언론', 아니 '언론'을 가장한 나쁜 세력과의 길고 지리한 싸움"이라고 <문화일보>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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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30일 오후 1시 7.9%로 집계됐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유권자 808만4천574명 중 7.9%인 63만9천1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3일 치러졌던 전북교육감 선거의 오후 1시 투표율 12.0%(최종 21%), 지난달 25일 실시된 충남교육감 선거의 오후 1시 투표율 9.5%(최종 17.3%)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서초구가 9.7%로 가장 높은 반면 중랑구는 6.5%로 가장 낮았다. 서초구가 이처럼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보수진영 후보에게 유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으나, 보수후보들이 단일화에 실패함에 따라 최종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8일 국내 은행들이 지급불능 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경제금융통신사 <다우존스>의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다.재정부는 다우존스가 인용 보도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사로부터 ‘다우존스의 한국어 번역이 잘못됐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피치사는 “ It seems the Korean language translation was in error as far as "insolvency" is concerned"라는 회신을 재정부에 보내왔다. 다우존스는 이날 “피치사가 한국계 은행에게 지급불능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최종구 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이날 오후 기자브리핑에서 "피치사에 확인해 본 결과 지급불능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없다고 한다"며 "크레디트 스퀴즈(Credit Squeeze, 신용위축)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거듭 오보임을 강조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친화력과 업무추진 능력,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환경정의와 여성환경연대 대표, 환경과 문화연구소 소장을 맡으며 환경 시민단체를 이끌었고, 2006년 8월부터 대한YWCA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8년간 세계 YWCA 부회장을 맡는 등 여성계에서도 잔뼈가 굵다. 유엔환경계획(UNEP) 아태사무소 동북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영어뿐 아니라 프랑스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한데다 국제 감각이 뛰어나 외국과의 협상이 중요한 기후변화 대책 분야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는 평. 시민단체들 사이에서는 박 내정자가 대운하 건설 문제을 줄곧 반대하고 있는 환경 단체들에서 오래 활동해 왔다는 점에서 환경적 측면에서 대운하 건설의 문제점에 대해 목소리를 내 줄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다. 그러나 박 내정자는 최근 공식석상에서 대운하 문제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 적이 없으며 그가 대표로 있는 대한YWCA연합회는 `운하백지화국민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남편인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수원(62) ▲경기여고 ▲이화여대 영문과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동남아시아학과 석사ㆍ동대학원 인류학과 박사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 ▲세계YWCA 부회장 ▲대한YWCA연합회 부회장ㆍ회장

과천시 시민들이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현수막을 집집마다 붙이자, 과천시가 '옥외광고 관리법' 위반을 이유로 이를 철거하라는 지시를 내려보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과천시 "현수막 게첨은 불법"현수막 부착 운동을 맨처음 시작한 서형원씨는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시청이 옥외광고관리법 위반 소지가 있으니 단속을 하라고 통장들을 통해 지시가 내려온 사실을 확인했다"며 과천시 조치에 강력 반발했다. 서씨는 그러나 "통장들중에서도 현수막을 건 사람들도 있어서 실제 통장들이 나서서 현수막 관리 작업을 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과천의 한 동사무소는 주민들 핸드폰에 '쇠고기 수입반대 현수막 걸기 관련 가정집 아파트 베란다에 불법현수막 게청행위는 법에 저촉될 수 있으니 주민들의 자제를 홍보및 계도하여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단속에 본격 착수했음을 입증했다.과천시가 단속의 근거로 내세운 옥외광고 관리법은 제10조제3항. 이 조항은 "구청장은 미풍양속의 유지 또는 공중에 대한 위해방지와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긴급을 요하는 광고물등에 대하여 제거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한 후 그에 따른 실제 소요비용을 징수할 수 있다"고 적시돼 있다.과천시의 단속 통고 사실이 알려지자, 과천시 담당부서에는 과천시민과 네티즌들의 항의 전화로 통화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과천시장 홈페이지도 네티즌들의 쇄도로 거의 마비상태다.과천시의 과잉 단속으로 네티즌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내집앞 현수막 달기 운동은 더욱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현재 과천의 시장은 한나라당의 여인국 시장이며, 지역구의원은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다. 네티즌들 "과천시장, 그래 한번 해보자"네티즌들은 항의댓글 쇄도로 과천시청 홈페이지가 다운되자, 여인국 과천시장 개인 홈페이지로 옮겨가 비난글을 남기고 있다.ID '국민이 뿔났다'는 "이~~과천시장 나으리...당신이 청기와 빌려쓰고 있는 사람한테 잘 보일려고 용쓰는데 청기와에선 당신같은 사람이 이럴 때마다 죽겠데~~이럴 때마다 지지율 1%씩 떨어져서 죽겠단다...그러니 적당히 좀 기라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어제는 경찰이라는 자가 고등학생 가지고 난리치더니, 오늘은 시에서 아줌씨들 가지고 또 난리치네....참,,,,가지가지 한다....딱 보아하니 다음번 선거엔 과천시장 한나라당에서 당선 안되겠구만...!!!"라고 비꼬았다.ID '삼성동 직장인'은 "알아서 기는 공무원과 당근과 채찍을 돌려가는 집권자...부글부글 욕이 넘쳐나는데 순화하는라 애씁니다"라며 "긴 말 말고 이번에 수입소 들어오면 창자는 내장탕, 골수는 감자탕, 고기는 로스,불고기,생고기 시장님 직계,친가,외가 사돈에 팔촌 다 모여놓고 삼박사일 수입소고기 파티 시청마당에서 해주기 바랍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추신..안하기만 해봐라...저희집 창문에 여인국 과천시장 탄핵하라 붙이겠읍니다. 저는 분당사는데 이제 어쩌시려나..? ㅎㅎ"라고 비꼬았다.

ID '별양동'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지, 아니 니 말 한마디에 겁먹을 줄 아냐"라며 "그래 함 해보자. 미친 소 들어오기 전에 벌써 미쳤냐"라고 질타했다.

경기도 과천시의 한 주택가에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다.ⓒ서형원닷컴

과천의 한 시민이 동사무소로부터 받은 경고 문자메시지. ⓒ뷰스앤뉴스
김기춘 한나라당 의원은 22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거제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가 총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데 대해 "각자 출마할 권리가 있지 않나"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김 의원은 이 날 본지와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현철씨 출마에 따른 자신의 공천탈락설에 대해 "나는 강재섭 대표께서 누누히 이번 공천은 공정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당원으로서 믿고있다"고 말했다.그는 김 씨가 과거 부정부패 사건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어 당규 3조2항에 저촉되는 데 대해서도 "나로서는 특별히 말하 게 없다"면서도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전적으로 알아서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그는 '공천 탈락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때 가서 생각해 볼 일이지 지금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한편 김현철 씨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거제시 모처에서 지역 언론사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명박 당선인에게 몰표를 던진 강남 등 부유층과 대기업 총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조 전대표는 8일 밤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지난 12.19 선거 때 서울에서 이명박 후보가 표를 유달리 많이 받은 동(洞)이 있다"며 "70% 이상의 득표를 한 동은 강남구 압구정 1동의 79.1%, 2동의 78.8%를 비롯하여 도곡2동의 77.4%, 대치2동의 75.7%, 대치1동의 75.3%, 신사동의 71.9%, 청담1동의 74.1%였다. 서초구에선 서초4동의 73.7%, 반포본동의 72.1%, 송파구에선 오륜동의 72.5%, 문정2동의 71.7%, 잠실7동의 75.9%, 잠실5동의 72.2%, 잠실6동의 70%였다. 영등포구에선 여의도동의 70.3%. 강북지구에선 용산구 이촌1동의 70.9%가 유일했다"며 대선때 부유층에서 이 당선인에게 몰표가 나왔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지역 주민들은 부자들이다. 좌파정권 시절 마음 고생을 많이 했겠지만 아파트 값 폭등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며 "애국이나 사랑은 지갑과 손발을 통해서만 표현된다는 말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들이 다른 지역 주민들에 비해서 행동적이었던 것 같지 않다"고 힐난했다. 그는 " 2년 전 부자동네에서 열린 애국집회에 참석했다가 구청장이 자랑하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 적이 있다. 자신이 발 벗고 나서서 임대아파트 건설계획을 백지화했다고 하니 참석자들이 박수를 쳤다"며 "강북에 사는 나는 이곳 주민들이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을, 미국의 백인들이 흑인 보듯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거듭 비꼬았다. 그는 이어 화살을 대기업 총수들에게 돌려 "이명박 당선자가 전경련 회장단을 만났을 때 기업인들은 노조의 불법파업을 엄단해달라는 건의를 했다"며 "이 뉴스를 접하고 반발심이 생겼다는 보수층 인사들이 적지 않았다. 노조의 불법파업과 함께 재벌의 비자금 조성도 엄단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보수층이 일단 권력을 탈환했다는 점에 안도하여 과거의 기득권 세력으로 돌아간다면 보수혁명은 미완성으로 끝난다"며 "역사는 보수층에 보수의 손으로 보수를 깨끗이 하라는 천명(天命)을 내린 셈"이라며 보수자정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민주당 의원 68인은 11일 이명박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공동성명을 통해 쇠고기 사태에 대한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어청수 경찰청장,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최수중 방통위원장의 경질을 요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상황을 모면하려는 데만 급급하고 있다. 두 번이나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인사나 정책의 근본적 변화는 없다"며 "구속력도 없는 소위 ‘추가협의’로 수세적 국면을 호도하고 있을 뿐"이라고 질타했다.이들은 이어 "대통령은 국민들께 진솔하게 사과하고 국민 뜻에 따라야 한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해놓고선 미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한 고시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납득될 수 없다. 또한 촛불을 든 선량한 시민들을 탄압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도록 신공안정국을 조성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대국민 사과와 쇠고기 재협상, 공안정국 조성 시도 포기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또 "총체적 난국을 초래한 책임 있는 인사들은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첫째, 촛불 시민들을 진압한 책임을 물어 어청수 경찰청장을 즉각 경질하고, 구속자 석방 및 수배·출국금지 해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둘째, 무리한 고환율 정책으로 엄청난 국고를 낭비하고 물가 인상을 부추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 셋째, MBC PD수첩 검찰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언론 장악에 앞장서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해임해야 한다"며 어청수-강만수-최시중의 경질을 촉구했다.이날 공동성명에 참여한 의원은 81명의 민주당 의원중 68명이다. 다음은 참석자 명단. 강봉균 강성종 강창일 김동철 김부겸 김상희 김성곤 김성순 김세웅 김영진 김우남 김재균 김재윤
김종률 김춘진 김충조 김효석 김희철 노영민 문학진 문희상 박기춘 박상천 박선숙 박영선 박은수
백원우 백재현 변재일 서종표 송민순 신낙균 신학용 안규백 안민석 양승조 오제세 우윤근 우제창
유선호 이강래 이광재 이낙연 이석현 이성남 이시종 이용삼 이용섭 이종걸 이춘석 장세환 전병헌
전현희 전혜숙 정장선 조경태 조배숙 조영택 주승용 천정배 최규성 최규식 최문순 최영희 최인기
최철국 추미애 홍재형

지난 1987년 6월항쟁때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대변인을 맡았고 얼마 전까지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맡았던 인명진 목사가 10일 촛불집회에서 나타난 수준높은 민의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국민항복 선언을 하고 민의를 전폭 수용할 것을 고언했다."국민 의식 모르고는 나라 이끌 수 없다는 두려운 생각 갖게 돼"인명진 목사는 이날 오후 KBS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한달여간 계속된 촛불집회와 관련, "나는 요즘 촛불시위를 보면서 여러 가지로 깜짝 놀라고 있다"며 "지금 국민들은 쇠고기 문제 같은 정책이라든가 대통령이 하는 인사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아주 높은 정치의식을 가지고 비판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자기의 의사를 표시를 하고 있다"고 촛불집회에서 받은 충격을 토로했다. 인 목사는 이어 "특별히 이번에 깜짝 놀란 것은 어린 학생들까지도 또 전 계층을 망라해서 또 연세가 많이 드신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사회가 이제는 무서워진다, 좀 무서운 사회가 됐구나, 이거 지금 사회가 이만큼 변하고 국민들의 생각, 의식이 이렇게 많이 변했는데 저도 몰랐고 지도자들이라는 분들이 이런 변화된 국민들의 의식을 더 모르고 지금 온 결과가 아닌가"라며 최근 난국의 원인을 분석한 뒤, "그런 걸 보면서 누구든지 이제는 이와 같은 국민적인 의식을 바로 알지 않고는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없겠다, 아주 두려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배후론? 많은 분들이 할 일 없어 밤마다 불 켜들고 길거리 나오겠나"그는 보수신문 등이 제기하고 있는 '촛불 배후론'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지금 할 일이 없어서 밤이 되면 불 켜들고 길거리에 나오겠냐"고 일축한 뒤, "물론 그거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을 하는 분들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나는 그건 일부라고 생각하고 대부분의 우리 길거리에 나오는 분들은 얼마나 답답하면 그렇게 초를 켜들고 아이들 데리고 다 길에 나오셔서 밤을 지새우고 그렇게 할까, 저는 그 진정성, 이런 것들을 절대로 과소평가하면 안 되고 그거를 정치적으로 왜곡해서 해석하면 안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우선 국민에게 져야 된다"며 "정치 지도자들이 자꾸 국민들을 자기의 의도대로 끌고 가려고 하지 말고 정말 국민들을 앞세우고 국민들이 원하는 게 뭔지, 국민들이 바라는 게 뭔지, 국민들을 말로가 아니라 글자 그대로 섬기는 자세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고언을 했다.그는 이어 "사실은 지금 우리 국민들이 아직도 지금 촛불집회에 계속 해서 촛불을 들고 길에 나오는 거는, 우리 국민들의 눈에 볼 때 이 한나라당이나 정부가 그런 자세를 지금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미흡하다, 아직도 그런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지금 계속해서 이렇게 촛불을 들고 외치는 거 아니겠냐"고 반문한 뒤, "쇠고기 재협상, 이런 문제, 국제적인 관례라든지 외교적인 문제든지 국익의 문제든지 많은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금은 국민들에게 모든 것을 다 사실대로 정직하게 얘기하고 그러면 어떡했으면 좋겠습니까? 국민들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이런 진정한 그런 자세, 이런 모습이 보여져야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명진 목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기회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할 것을 고언했다. ⓒ연합뉴스

"이대통령, '다시 한번 기회 달라' 국민에게 호소해야"그는 "이게 무슨 뭐 쇠고기를 30개월 이상을 들여오느냐, 안 들여오느냐,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지만 지금 국민들이 보는 거는 정말 당신들이 이 국민들을 제대로 섬기려고 하는 그런 마음이 있느냐라는 그런 진정성, 정직하게 국민들을 대하느냐, 진심으로 국민들을 위해서 일할 마음이 있느냐, 라는 것을 지금 묻고 있는 것"이라며 거듭 정부여당에게 진정성을 갖고 사태 해결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이 지나간 100일은 무효다, 내가 잘하려고 그랬는데 참 잘못됐다,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 처음부터 시작해 보겠다, 뭐 이런 마음 이렇게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그런 자세를 가지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으리라, 거기서부터 이 문제 해결이 시작이 된다"며 거듭 이 대통령에게 대국민 항복선언을 촉구했다. "추부길 사탄 발언, 유감스러운 표현"한편 그는 추부길 홍보기획비서관의 '사탄' 발언에 대해서도 "나도 목사인데, 내가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으로 가서 일할 때도 또 추부길 홍보기획 비서관이 목사로서 일을 하는 것은 목사로서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반문한 뒤, "사람들에게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유감스러운 그런 표현"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이밖에 정두언 의원의 '권력사유화' 발언에 대해서도 "내용에 있어서는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며 "정두언 의원쯤 되면은 대통령에게 직접 말씀드릴 수 있는건데, 나는 그거는 국민들을 오히려 더 불안하게 하는 거구, 자기들의 불안한, 잘못된 모습만 드러내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처음으로 3연타석 홈런을 뿜어내자 일본 언론은 그의 소식을 1면 톱으로 올리고 대서특필했다. 이승엽이 16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3방을 날리는 등 7타점을 올리면서 요미우리는 올 시즌 최다인 14득점을 했고 센트럴리그 선두 한신과 격차를 3게임으로 좁혀 역전 우승의 서광이 비친 터라 의미는 더욱 각별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7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 3연발로 한신과 3게임차..전설이 시작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승엽이 전날 요코하마전에서 홈런을 때린 뒤 웃는 것도 잊고 베이스를 돌았다. 이승엽의 독무대였다'고 극찬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도 "3회 2사 1, 2루, 4회 2사 1루, 6회 2사 1루에서 터진 세 방의 홈런 모두 가치 있는 홈런이었다"며 이승엽의 맹활약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스포츠호치는 `이승엽이 한 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기는 작년 9월7일 도쿄돔에서 한신을 상대로 작성한 이후 1년 만'이라고 소개하면서 `그러나 내용은 전혀 달랐다'며 팀이 역전 우승에 기대를 걸고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대폭발한 이승엽의 해결사 본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승엽은 "컨디션이 좋아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했다. 지금까지 결과가 좋지 않았기에 매 타석 냉정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닛폰은 이날 요미우리가 홈런 4방 등 16안타로 시즌 최다인 14점을 뽑을 수 있던 건 아시아 대포 이승엽 덕분이라고 평했다. 이어 이승엽이 지난해 10월 왼손 엄지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을 한 뒤 타격 부진에 빠졌지만 부상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그 덕분에 자신 있는 스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나머지 경기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56개)을 세운 사나이가 시즌 막판 광채를 되찾았다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이달 초 오사카 원정에서 이승엽이 아베 신노스케, 알렉스 라미레스 등을 한국음식점에 초대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관련 이야기 꽃을 피웠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아베와 라미레스는 이승엽이 투수 애드리안 번사이드와 1군 엔트리 경쟁 중이었던 점을 감안, 팀 관련 이야기는 절대 피하는 등 이승엽에게 도움을 줬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요미우리 타선은 마치 백수의 왕 사자와 같았고 이승엽은 마치 탁구공을 때리 듯 가볍게 홈런을 쏘아 올렸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세계 1위 4번 타자라는 칭호를 얻은 이승엽이 올림픽 때처럼 두려움을 다시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정하면서 다이어트에 돌입,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키워 스윙 스피드를 되찾았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엽은 매 겨울 대구 세진헬스에서 훈련할 때처럼 2군에서 좋아하는 불고기와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달걀 흰자위와 닭 가슴살 등만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타격 훈련도 성실하게 치러왔고 그 결과 한신을 사정권에 둔 중차대한 시기, 이승엽이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고 썼다.민주노동당은 15일 이봉화 보건복지부 차관의 ‘쌀 직불금’ 수령 파문과 관련, “형법 소정의 사기미수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브리핑에서 “민노당 농민부분 최형권 최고위원과, 전농관계자가 오늘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민원실에 접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현행 농지법에서는 '상시 종사자' 또는 '농작업의 2분의 1을 자기 노동력으로 해내는 사람'을 자경농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공무원으로 재직중인 이 차관과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 차관의 남편의 직업 및 여건에 비추어 이 차관이 그 무슨 변명을 한 대도 자경농으로 인정될 여지가 없는 농지법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사원이 쌀 직불금 수령 공직자들의 세부명단을 공개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데 대해 “그래서 의혹은 더욱 눈덩어리처럼 부풀려지고 있다”며 “지금 당장 쌀 직불금 부정 수령 공직자 및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명단과 수령액 등을 반드시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농수산식품부로 화살을 돌려 “강기갑 대표가 농수산식품부에 요청한 각 시군구의 쌀 직불금 수령자 명단 또한 제출 기한으로 설정한 17일까지 반드시 도착해야 한다”며 “자료요청을 거부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위배하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민노당은 2007~2008년도 쌀 직불금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를 내일 진행할 것”이라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농민단체와 연계해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초대 중앙인사위원장을 지낸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는 28일 이명박 정부의 거듭되는 인사 파행을 질타했다. 김광웅 교수는 이날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청와대 일부 수석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자본주의 사회여서 재산의 과다 규모는 큰 문제는 아닌 듯 싶지만, 문제가 재산 형성 과정의 흐름에 있다면은 큰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미국 기준으로 보면은 작은 법의 위반도 용서되지 않으나 우리나라는 공직을 좀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외부의 사람, 교수나 언론인 등이 들어가는 경우에 누구나 맡아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능력으로야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재산의 형성 과정에서 떳떳하지 않거나 작은 법이라도 어긴 적이 있다든가 이런 거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공직을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공직자가 되려는 사회 지도층의 윤리의식 부재를 꼬집었다.그는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해서도 "미국에서 인사에 관련되는 자료를 모을 적에는 안내책자만 A4 용지로 거의 10장이 된다"며 "그러면 아예 공직을 안 하면 안 했지, 이렇게는 못하겠다라고 하는 사람이 많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구차스러운 것을 조목조목 다 가려서 써야 한다"고 미국의 철저한 인사검증 절차를 소개했다.그는 반면에 "이명박 대통령은 능력 있고 일 잘하고 추진력 있으면 좋다고 해서 고르는 것 같은데...그 사람을 어느 자리에 갖다 놨을 적에,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무엇이며 누구와 함께 일하느냐, 그게 중요하다"며 "그냥 이름만 있고 그동안에 어떤 학교를 나왔고 경력은 이러한데 그 사람을 갖다 놓으면 잘하겠지, 이건 천만의 말씀"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정해놓고 뽑는 것 같다"며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속된 말로 들러리가 된다"며 인사검증 부재의 근원을 이 대통령에게서 찾기도 했다.1천700여 개 시민사회단체, 네티즌 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는 20일 한미간 재협의 발표와 관련, 광우병을 차단할 수 있는 근원적 대책이 못된다며 재협상을 촉구했다.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4일 고시 연기에 이어 ‘재협상은 없다’던 정부가 사실상 ‘재협상’을 통해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입장 변화를 보인 점은 촛불을 든 국민의 승리“라며 "그러나 이번 추가협의안 발표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확보라는 근본적 대책이 절대 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국민대책회의는 정부가 이날 발표한 두 가지 조치와 관련, “검역주권의 회복을 위한 조치도,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으로부터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조치도 결코 아니다”라며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대책회의는 "앞서 지난 18일 합의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이 △광우병 위험이 높은 30개월령 이상의 나이든 쇠고기까지 수입하기로 한 점, △모든 연령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을 제거해야 한다는 원칙을 포기한 점, △검역주권을 포기한 점, △미국의 사료규제조치가 광우병 교차오염을 막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료조치를 관보에 공포하기만 하면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까지 수입하기로 한 점, △선진회수육, 혀, 곱창 등 광우병 위험물질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광우병 위험이 높은 부위까지 수입하기로 한 것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서 가장 핵심적인 5가지 문제를 그대로 놓아둔 채 지엽적인 몇몇 문구를 수정하는 정도로 국민여론을 호도하려 든다면 국민의 분노는 더욱 거세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대책회의는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잘못된 협상을 무효화하고 재협상을 선언하는 것만이 민심을 안정시키는 유일한 길”이며 "국민의 안전이 보장되고 검역주권이 실현되는 재협상이 이루어 질 때까지 국민과 함께 거리에서 촛불을 들 것"이라고 밝혔다.대책회의는 20, 21일 청계광장에서 시민 주도의 촛불문화제 개최에 이어 22일(목), 24일(토) 대규모 집중 촛불문화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의 사회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집행위원장, 박상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 송기호 통상 전문변호사(민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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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대선 이틀 전인 17일 '사표론'을 주장하며 자신에 대한 몰표를 부탁했다. 재야원로 및 시민사회단체 등의 지지에 힘입어 '사표론'으로 막판 승부를 거는 양상이다.정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 양심에 호소 드린다. 안타깝게 이제 심판의 시간은 48시간,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거짓말을 심판해달라. 국민을 속인 후보자를 엄중하게 심판해달라"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표를 주지 말 것을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어 "여러분, 흩어진 표는 사표가 된다. 사표 찍으면 내 표는 죽은 표"라며 "사표 찍으면 이명박 후보 대통령 된다"며 사표론을 펴기 시작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를 반대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며 "이명박 후보 반대하는 사람을 한 군데로 모아달라. 그럼 이긴다"며 문국현-이인제 지지층에게 자신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문국현-이인제 후보를 향해 "반부패 연대하면 선거 혁명 일어난다. 나는 차기정부를 반부패 공동정부로 만들겠다"며 "문국현 후보와 이인제 후보에 호소한다. 반부패 공동정부하자"고 거듭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에게 승리를 헌사하는 것은 과오이다. 역사가 훗날 과오라고 적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여기서 협력하면 이길 수 있다. 우리 국민의 분노가 거짓말 후보를 심판하고 반부패 공동정부를 세워줄 것이다. 나라를 구하자. 작은 이해관계 접자. 총선 계산 그만 두자"고 거듭 이들을 압박했다.그는 기자회견후 일문일답에서도 후보단일화와 관련, "국민 여러분께서 단일화시켜 달라. 사표 된다. 정동영에게 모아 달라. 한 표라도 더 차곡차곡 모아 달라. 부패 반부패연대 한군데 모으면 이명박 후보보다 표가 많다. 국민의 힘으로 단일화를 만들어 달라"며 거듭 몰표를 호소했다.그는 반부패연합에 이회창 후보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어제를 기준선으로 상황이 바뀌었다고 본다. 실체적 진실이 드러난 지금 이명박 후보의 승리를 용인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요 역사에 대한 죄악"이라며 "이것이 더 큰 대의이기 때문에 어떤 누구와도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다. 반부패 연대 모든 세력과 모든 후보에게 문을 열고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하겠다"며 공동전선 구축 입장을 분명히 했다.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로 생긴 타르 덩어리가 조류를 타고 광범위하게 남쪽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추자도에서도 타르 덩어리가 발견돼 방재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추자도 주민들이 지난 2일 해조류인 '톳'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타르가 달라붙은 해조류와 쓰레기 등 30포대, 400여㎏을 수거했다. 해경은 수거된 해조류 등에 포함된 타르는 5㎏쯤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또 추자면 묵리 담수정수장 부근 해안에서 해조류에 붙은 담뱃갑 크기의 타르 덩어리 10개, 3㎏을 수거, 태안에서 유출된 원유 시료를 보관하고 있는 인천해양경찰서에 보내 비교 분석토록 했다. 해경 관계자는 "헬기 2대를 동원해 추자도 부근 해상에서 정찰 활동을 해왔지만 아직 태안에서 유출된 기름이 추자도까지 밀려온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추자도 해안에서 발견된 타르 덩어리가 태안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이르지만 다각도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심상정 민주노동당 비대위 대표는 17일 평등파 중심의 비대위 인선이라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 ‘정파적 사고’라고 일축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비대위 구성 1차 발표를 놓고 언론에서 평등파 중심이라는 표현이 있었다”며 “모든 것을 정파적 사고로 재단하고 평가하는 이 관행 역시 혁신의 대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대위는 과거에 했던 것처럼 이러저러한 정파 안배를 임무로 삼는 기구가 아니다”라며 “민주노동당에 희망을 걸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우리의 모든 힘을 쏟을 때, 우리는 국민의 새로운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비대위원 모두가 당의 얼굴이며, 입이라고 생각하고 발언에 신중과 책임을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비상한 시기인만큼 비대위원부터 비상한 마음을 가져달라. 앞으로 매일 8시에 비대위 회의를 갖겠다”며 “저를 포함해서, 비서실과 대변인실 등 관련 부서는 모두 아침 7시까지 출근해 업무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에 대해선 “경제부처, 청와대 등 기존 권력부처를 더욱 강화하고 복지, 교육, 여성, 인권 등 사회적 약자와 사회통합을 위한 가치를 주변화하고 있다”며 “동시에 통일부를 폐지하여 남북관계를 한미 관계에 종속시키는 우를 범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민주노동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통일부, 여성부 존속,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성 존중, 사회정책의 위상을 강화하는 사회 부총리 신설 등을 국가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토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한미 FTA가 강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한미 FTA야 말로 누가 서민의 지킴이로서 진정한 야당 자격이 있는지 판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대위는 전날 비대위원 6명을 선임한데 이어 이날 오후 비대위 산하 4개 위원회의 1개본부, 6개 팀의 실무담당자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또 비대위 출범과 함께 집단사출서를 제출했던 중앙당 당직자들의 사표를 일신상의 사유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가호는 반려하기로 했다. 손sk구 대변인은 “그 이후 당직자 배치에 대해서는 비대위에 주어진 권한을 정확하게 행사할 예정”이라며 “기준은 업무에 대한 능력과 적절성을 가장 우선적인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신변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대운하 양심선언'을 한 김이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키자는 청원운동 서명자가 24일 오후 2시반 1만명을 돌파했다.ID '초연'이 24일 오전 미디어다음 아고라에서 시작한 청원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을 표시하며 앞다퉈 서명에 참여, 반나절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ID '초연'은 청원 발의 글을 통해 "김박사님의 용기와 소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제 자식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라며 "이제는 저희 가족이 그리고 아고라와 국민이 지켜드릴 차례입니다"라고 청원 발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힘드시더라도 저희가 있으니 외로워하시거나 두려워하지 마세요"라며 거듭 김 연구원을 격려한 뒤, "우리도 이제 말만 앞세우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줍시다"라며 청원 동참을 호소했다.10만명을 목표로 시작한 청원에 반나절만에 1만명이 서명을 함으로써 청원 목표는 며칠 내에 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이날 오전 11시반 10만명을 넘었던 김이태 연구원의 글 조회자 숫자도 이날 오후 2시반 현재 15만4천여명에 달하고, 격려 댓글도 6천300여개에 달하는 등 김 연구원 지지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통합민주당은 27일 야3당이 합의한 쇠고기 청문회에 이어 뉴타운 청문회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두 청문회가 정부여당을 정조준하고 있어 한나라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최재성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산동 당사에서 “쇠고기 청문회 문제를 둘러싸고 아직 합의점을 못 찾고 있다. 한나라당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면서 “뉴타운 청문회도 검토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을 압박했다.최 대변인은 뉴타운 청문회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정해서 한나라당에 요청을 할 것인지, 야3당이 공조할 것인지를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관권선거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며 “정부와 여당 후보 간의 얘기가 서로 다르다. 그런데 표심을 움직였다는 게 분명하다”며 청문회 당위성을 주장했다.그는 또 “선거가 끝난 후에 서로 발 빼기에 급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서, 또 이런 엉터리 사기극에 울고 웃는 서민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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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13일 회동했던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은 14일 박근혜 전 대표의 대통령 회동 브리핑을 힐난,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유용화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0일 회동후 박 전대표 브리핑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께서 대통령을 만나고 나오셔서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선 대통령께서 대화를 하실 때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얘기가 있고 할 수 없는 얘기가 있는 거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그는 이어 "복당 문제도 그렇다. 우선 복당 문제는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 아니다"라며 "이것은 당헌 당규에 규정되어 있는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을 뛰어넘어서 대통령이라고 해서 모든 걸 다 복당시켜라 말아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박 전 대표가 복당 문제에 대해 이달말을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데 대해서도 "저는 원칙적으로 당의 입장이라든가 이런 것은 정리해나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당장 이것을 쾌도난마식으로 결정을 해서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한편 정 의원은 '박희태 관리형 당대표론'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서 저는 관리형 대표라고 하는 얘기나 나왔는지, 관리형 대표라고 있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며 "어떻게 있을 수 있나? 관리형 대표가 어디 있고 진짜 대표가 어디 있고, 맞지 않는 얘기"라고 일축했다.정 의원의 박근혜 브리핑 힐난은 그가 전날 정두언 의원 등과 함께 이대통령을 만난 뒤 나온 발언이어서, 박 전대표의 5.10회동 브리핑에 대한 이 대통령의 불쾌감을 대신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한나라당 갈등이 점점 '강 대 강(强對强)' 강성 대결구도로 흘러가는 양상이다.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처남이자 (주)다스 소유주인 김재정 씨가 지난 96년 이 후보가 종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당시 이 후보 측근들에게 월급을 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이 후보의 국회의원 비서 출신으로 이 후보가 96년 종로 선거에서 자신에게 위증을 시켰다고 주장해 구속된 김유찬 씨의 서울중앙지법 공판에서 드러났다. 지난 9일 김유찬 씨에 대한 공판 기록 조서에 따르면,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 씨는 96년 당시 종로구 국회의원이었던 이 후보의 캠프 내 최측근들에 총 1억원의 퇴직금을 전달했다.

재판에서 당시 이 후보의 종로지구당 사무국장을 맡았던 권영옥 씨는 "1996년 이 후보의 캠프가 해체될 때 김재정 씨에게 돈을 받아 캠프에서 일했던 주종탁, 김익래 씨 등 조직책에게 각각 5천만 원씩 모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주종탁 씨는 당시 이 후보의 종로지구당 조직부장을, 김익래 씨는 청년부장을 각각 맡는 등 이 후보 핵심 측근 인사들. 이들의 문제의 퇴직금을 처남 김재정 씨가 대신 주었다는 것.권 씨는 특히 "이 후보에게 '이왕 국회의원직도 사임하셨고 우리도 떠나게 됐는데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떠나는 사람한테도 섭섭하게 하지 말고 잘해 주시라'고 얘기했다"며 측근들에 대한 퇴직금을 지급할 것을 이 후보에게 직접 건의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이 후보가 내게 누구를 만나 퇴직금을 합의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면서도 "다만 퇴직을 하고 나와 식당에 있는데 김재정씨로부터 연락이 와서 '오늘 사직서를 썼다는데 좀 만납시다'라고 해 오라고 하였더니 그날은 별다른 얘기없이 헤어졌고, 그 후에 다시 만나서 '후하게 해 드리라고 하는데 이 사람들한테 이 정도 주겠습니다'라고 하길래 내가 그 정도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김재정씨로부터 받아서 주종탁씨와 김익래씨에게 주었다"며 퇴직금 지급자가 김재정 씨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그러나 "당시에 이 후보가 곤란한 위치에 있었으니까 김재정 씨가 심부름을 왔다. 왜냐하면 그런 심부름을 하면서 직원이 내게 올 수는 없었고, 김재정 씨와 내가 처남매부 사이이니까 보낸 것 같다"며 문제의 퇴직금 출처가 다스의 김재정 씨 개인 돈이 아닌 이 후보의 돈임을 강조했다.미국 쇠고기 전면개방 파문을 계기로 인터넷상에 '개념 연예인'이란 신조어가 생겨났다. 정치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 소신을 거침없이 밝히는 대중연예인들을 일컫는 말이다.정부-보수언론 맹비난, "미친 발언" "매니저가 대신 써"정부나 보수언론들은 당연히 '개념연예인'의 출현에 마뜩찮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가 지난 5일 사설을 통해 가장 먼저 소신발언을 한 탤런트 김민선을 향해 "미친 발언"을 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포문을 열었고, 다음날인 6일 다른 보수신문들도 이들을 비난하는 행렬에 동참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6일 국무회의에서 "일부 연예인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비판의 수준을 넘어서 사실이 아닌 글을 게재하는 경우가 있어서 알아봤다"며 "연예인 본인보다는 매니지먼트 회사나, 다른 사람이 쓴 글이 그 연예인의 이름으로 올린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일이 있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겠다"며 '인기관리' 차원의 행위로 규정하며 단속방침을 밝혔다.<매경> "문제발언한 연예인 상당수는 잊혀진 스타들"7일에는 <매일경제>가 이들의 뒤를 이어 연예인 비난행렬에 가세했다. <매경>의 문모 기자는 '연예인들의 무분별한 막말'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스타의식으로 충만한 일부 연예인들이 자신의 영향력과 지지세력을 등에 업고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감정적이고 소모적인 논쟁거리로 전락시키는 것은 위험천만하다"며 "특히 일부 연예인들이 `이름 알리기` 마케팅으로 이번 쇠고기 사태를 이용한다면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이들의 행위를 인기마케팅의 일환으로 몰아붙였다.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대중문화 평론가가 "이번 쇠고기 사태에 대해 감정적 발언을 한 연예인 중 상당수가 다소 잊혀진 스타들"이라며 "과감한 발언으로 인터넷상에서 `개념 있는 연예인`이라는 칭찬까지 받는 것은 염려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쓰기도 했다. 시쳇말로 '한물 간 연예인'들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광우병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는 식의 주장이었다. 그는 "연예인들의 정치ㆍ사회적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덩달아 이들 스타의 사회적 책임론도 강조돼야 한다. 전문가가 아니니까 사실과 관계없이 `막말해도 된다`는 식의 특권은 곤란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민선의 홈피에 흘러나오는 "긴 밤 지새우고..."정부와 보수신문의 위압적 융단폭격에 당연히 당사자들이 받는 정신적 충격과 압박은 대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예로 가장 먼저 소신발언을 한 탤런트 김민선은 <조선일보>의 "미친 발언"이란 비난후 주위 친지들로부터 '걱정의 전화'를 많이 받으며 본인도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민선은 그러나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내릴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민선의 미니홈피에서는 언제부턴가 "긴 밤 지새우고..."라는 양희은의 '아침 이슬'이 흘러나오고 있다.네티즌들 다수도 정부와 보수신문의 접근방식에 비판적이다. "아직도 대중연예인을 '딴따라'로 여기며 우습게 내려다 보는 발상" "연예인을 선거운동이나 따라다니는 액세서리 정도로 여기는 우월주의의 표출"이라는 질타가 인터넷상에 잇따르고 있다. 박금자 <뉴시스> 실장 "50년대식 꽉 막힌 사고에 갇혀있어"6일 밤, 민간통신사 <뉴시스>의 박금자 편집위원실장이 '개념연예인' 논란에 대한 한편의 묵직한 칼럼을 썼다. 제목은 '촛불집회의 안과 밖'이었다."몇 정치인과 언론은 촛불집회의 주최측은 정치적 선동을 하는 사람들로, 집회 참여자들은 정치논리에 휘말린 생각 없는 사람들로 간주한다. 그들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친 연예인들은 ‘개념 없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집회는 사회안정과 민주주의 실현을 해치는 병리적인 현상이라는 50년대식 꽉 닫힌 사고에 갇혀있다. 그들은 광우병에 대한 방역이나 예방은 현재의 발생 숫자만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장차 발생할지도 모르는 가능성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논리를 무시한다. 일본 같은 나라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얼마나 철저한 기준을 세워 두었는지 모르는 체 한다. 밤낮 ‘선진국을 배우자’면서 말이다. 아마 ‘집회는 나쁜 것’이어서 집회의 목소리는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보수진영이 선진국의 교범으로 생각하는 미국에선 할리웃스타들의 정치적 발언권이 대단하다. 할리웃 출신 레이건이 대통령이 되기까지 했고, 국내 보수진영은 레이건을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중 한명으로 꼽고 있다. 아마도 한국에서도 연예인 출신이 대통령이 돼야만 '개념 연예인'을 한 수 아래로 내려다 보는 시선이 사그러들 모양이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18일 정오 '민주주의2.0'(www.democracy2.kr)을 정식 오픈,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노 전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은 17일 오후 공지 글을 통해 "소수의 참여자만으로 테스트를 거듭하기보다는 부족한 상태로나마 오픈해서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의견이 높아 오픈을 결정하였다"고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측은 또 "민주주의2.0은 완성된 사이트가 아닌, 집단지성을 통한 완성을 꿈꾸는 완전 오픈베타 형식으로 공개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2.0>은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갈 깨어있는 시민들의 토론마당’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측은 이어 "<민주주의2.0>은 ‘참여, 공유, 개방’의 웹2.0정신이 제대로 구현되고, ‘책임’이라는 시민주권자의 자부심이 드러나는 수준높은 토론마당을 지향한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지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해당 사이트는 정치, 경제, 문화 등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논객들의 활발한 토론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노무현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민주주의 2.0'이 '제2의 아고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노 전 대통령측은 노 전 대통령이 '노공이산'이란 아이디로 해당 사이트에서 활동할 예정이나 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사이트 운영 개선을 위한 토론이나 토론 진행방향에 대해서 제한적인 의견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향후 노 전 대통령이 정국 현안에 대한 직접 언급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몽준 한나라당 후보가 3일 오후 MBC를 방문, 여기자에게 사죄하고 피해자가 이를 받아들여 일단락된 성희롱 논란에 대해 전국여성연대 등 여성단체와 정치권은 4일에도 비판공세를 가했다. 여성단체, 정몽준 성희롱-경찰 연행 비판전국여성연대는 4일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후보가 백주대낮에 주민들이 보고 있는 상태에서 여기자를 희롱했다는 것은 그가 갖고 있는 여성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정몽준 후보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손미희 상임집행위원장은 또 전날 경찰의 여성단체 회원 연행에 대해서도 "경찰은 기자회견을 시작한지 10분도 되지 않아 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다더니 경찰서로 데려가서는 선거법 위반 혐의라고 재공지했다"며 "합법적인 기자회견을 방해하기 위해 현장에서 집시법을 들이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도 "진정 현행법을 따지려면 경찰이 체포할 대상은 성희롱 현행범인 정 후보였다"며 "기자회견을 집회로 규졍하면서 해산통보도 하지 않고 강제연행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여성연대와 한국진보연대는 조만간 동작경찰서의 불법체포 및 구금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여성연대는 4일 서울 동작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준 한나라당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최병성 기자

경남여성단체연합과 경남여성연대도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치권, 이틀째 정 후보 사퇴 촉구정치권도 이틀째 정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공세를 펼쳤다. 김석준 진보정당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이 총선 때문에 잠시잠깐 사과하는 시늉을 하는게 아닌지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며 "낮에는 여성공약 발표하고 밤에는 성희롱하는 행태는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 김종철 동작을 후보는 "원주민들을 다 내쫓는 뉴타운 공약으로 관권선거 논란을 일으키더니 이를 취재하던 기자까지 성희롱했다"며 "그냥 사과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총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도 이날 논평을 통해 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김형오 국회의장은 17일 "지난 90년 이래 중단된 남북국회회담 준비 접촉을 재개할 것을 북측에 촉구한다"며 남북국회회담 재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헌 60주년 기념식 경축사에서 "민족의 화해와 협력, 남북의 공동번영에 적극 동참하고 기여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꽁꽁 막혀 있는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하여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야겠다"며 "이것이 어렵다면 의장단이나 관련 상임위 차원에서라도 먼저 교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제 이른바 ‘87년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위에서 미래를 향해 열린 자세로 헌법을 평가할 때가 되었다"며 "선진화된 민주법치국가에 맞는 헌법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개헌의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그는 "개헌을 위해서는 긴 토론과 국민적 합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헌법 개정의 방향과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깊이 있는 연구에 착수해야 한다"며 "국회의장 자문기구로 '헌법연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차분하게 연구하겠다. 어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을 위한 개헌'을 실현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축사를 마친 뒤 임채정, 김원기, 박관용 등 전직 국회의장들에게 국회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하는 뜻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전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한승수 국무총리,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 및 감사원장, 각 부처 장관 및 차관, 청와대 및 행정부 인사, 각계각층 국민대표, 주한외교 사절 등 1천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와 디자이너 앙드레 김도 이날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러나 4강 주한 대사관 중 미국과 일본 측은 불참했으며 이명박 대통령 역시 참석치 않았다. 이날 기념식은 황수경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9시 2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퓨전국악팀과 비보이(B-boy) 합동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진 본 행사 축하공연에서는 성악가 신문희 씨와 국악인 고금성, 뮤지컬 배우 최정원, 팝페라 가수 정세호 씨가 함께 '손에 손 잡고'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경축식이 끝난 뒤 국회의장을 비롯한 입법부 소속 인사 300여명은 63빌딩에서 경축 오찬을 함께 했다.김형오 의장과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및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행사장 문 앞에 일렬로 서서 내빈들을 직접 맞았다. 홍 원내대표와 박 사무총장은 나란히 앉아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장광근, 신지호, 안형환 의원 등 한나라당 내 이명박계 의원들은 이날 한 테이블에 자리해 시종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김을동 의원 등 한나라당 입.복당을 앞둔 친박연대, 친박무소속연대 의원들은 이날 한나라당 의원들과 자리를 함께해 친목을 다졌다. 특히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복당절차를 마친 김무성 의원에게 팔짱을 끼고 자리를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 3당은 30일 쇠고기 파문의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야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6인은 이날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요구했으며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야 3당 대표와 긴급 정치회담을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야 3당은 또 이날 중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무효확인 행정소송,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야 3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장관고시 강행 규탄 및 재협상 촉구' 결의대회를 갖는다.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진홍 목사가 강남 서초구와 전남 여수와 전북 익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리스천이 많은 지역이라며 다른 지역들도 이들처럼 되기를 희망했다.김진홍 목사는 지난 9일 뉴라이트전국연합 홈페이지의 '김진홍 목사의 아침 묵상'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이리신광교회에서 집회를 인도중이다. 익산시에 있는 이리신광교회는 모범적인 교회들 중의 한 교회"라며 "익산시는 크리스천들이 많기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도시"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일제시대 북한지역에서는 주민 전체가 크리스천인 지역들이 있었다. 전주나 오산 같은 곳이 대표적이었다"며 "그러던 북한이 안타깝게도 공산화된 후로 지금은 교회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된 것이 우리 겨레의 한(恨)이라 하겠다. 그러나 역사를 주관 하시는 하나님께서 언젠가 멀지 않은 때에 북한 땅도 남한처럼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때를 허락하실 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지금 남한에서 크리스천들이 많은 지역으로는 전남 여수와 이곳 전북 익산이다. 그리고 서울 서초구가 손꼽힌다"며 "여수, 익산시, 서초구는 주민들 중 크리스천 비율이 35%에 가까운 지역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익산지역이 이렇게 크리스천들이 많아지게 된 이유들 중에 하나가 이리신광교회 같은 지역주민들의 인정받는 신실한 교회가 일찍이 터를 잡고 뿌리를 내려 유익을 끼쳤기 때문"이라며 "나라 곳곳에 이런 교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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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과 분당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각종 부동산지표가 올 들어 최저치로 급락하는 등 부동산 기피 현상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 불안이 심화되면서 현금 보유심리가 심화된 결과로 풀이돼, 정부가 각종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펴도 그 효과가 의문시되고 있다.16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2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분당의 낙찰가율은 각각 72.9%, 67.7%로 <지지옥션>이 법원 경매 통계를 집계한 2001년 이후 가장 낮았다. 낙착가율은 아파트 경기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낙착가율이 급락하고 있다는 것은 아파트값 하락이 가속화될 것이란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져, 자산가층이 "지금은 현금을 쥘 때"라는 판단하고 있다는 증거에 다름 아니다. 현금보유층은 10년전 IMF사태때 부동산 투기보다 몇배나 떼돈을 번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강남3구의 낙찰가율은 올 1∼7월 81∼86%대를 기록하다 지난달 77.9%로 처음으로 70%대로 하락한 데 이어 7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달 낙찰가율은 지난달보다 5%포인트, 서울 평균치(79.6%)보다 6.7%포인트 낮은 것이다. 저가 낙찰도 이어져, 지난 8일 동부지법에 나온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전용 158㎡)은 감정가 16억원보다 6억원 정도 낮은 10억255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4%.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전용 165㎡)도 지난 11일 경매에서 감정가 28억원의 69.1%인 19억3600만원에 낙찰됐다. 분당의 낙찰가율 하락세는 더 두드러져, 분당의 낙찰가율은 올초 90%대에서 70%대로 하향 곡선을 그리더니 이달에는 60%대로 떨어졌다. 이달 8일 입찰에 부쳐진 분당 정자동 아이파크(전용 158㎡)는 감정가 17억원의 67%인 11억3700만원에 낙찰됐다. 로얄팰리스(전용 244㎡)는 지난 1일 감정가 25억원보다 8억5000만원 낮은 16억5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율은 66%.박희태 한나라당 선대위 상임고문은 30일 곽성문 의원의 탈당을 공천 탈락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후속 탈당은 없을 것으로 일축했다.박 고문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곽 의원 탈당을 사전에 감지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곽 의원이 지난번에 해당행위를 해 가지고 당원권이 정지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공천 받기도 어렵고 이런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며 곽 의원 탈당을 공천 탈락 가능성에서 찾았다. 박 고문은 추가탈당 여부에 대해선 "내가 안상수 원내대표한테도 새벽에 물어봤다. 물어봤더니 동요하는 사람이 없다, 분명히 말씀을 하더라"며 "다들 정권을 교체해야겠다는 그런 확신에 차서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정권교체에 해가 되는 짓은 안 하리라고 나는 믿는다"고 답했다. 그는 이날 호남 지원유세에 나선 박근혜 전대표에 대해 당이 원래 영남지역을 부탁했다가 거절당한 게 아니냐는 질문엔 "글쎄요. 내가 그런 것까지 잘 모르겠다"며 "자연스럽게 호남 지역을 거쳐서, 호남 찍고 영남으로 이것은 서서히 시동을 걸어가지고 본격적으로 해야죠"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박 전대표가 지원유세 지속여부는 검찰의 BBK 수사결과를 보고 다시 판단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BBK에 대한 여러 가지가 너무나 대선 판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까 그 결과를 한 번 보고 다시 유세를 한다든지 하면 어떤 내용을 한다든지 이런 이야기 아니겠나"며 "꼭 유세를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고 유세의 방법이라든지 그 내용을 좀 조정한다는 그런 의미도 안 있겠냐"고 예봉을 피해갔다.그는 검찰의 BBK 수사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조용하면서도 아주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말을 그냥 듣고는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그러나 내가 검찰에서 직접적으로 들은 얘기도 아니고 언론보도나 추측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들을 제가 듣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제안한 중국특사를 수용, 이달 중순 중국을 방문키로 했다.박 전대표는 구랍 29일 이명박 당선인과 회동때 중국특사단장을 받고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당선인측은 지난 2일 공식적으로 특사단장을 제안, 박 전대표로부터 수용 의사를 통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14일을 전후로 중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대표가 이 당선인측과 극한 공천갈등을 빚고 있음에도 특사단장을 수용한 것은 이를 거부할 경우 국익을 우선시하지 않는다는 반격에 직면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이밖에 미국특사에는 정몽준, 일본특사에는 이상득, 러시아특사에는 이재오 의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연설 도중에 한나라당측이 음악을 크게 틀어 잠시 유세가 중단되는 소동이 12일 발생했다. 정 후보가 충북 제천 중앙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시작한 것은 12시 10분.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같은 날 1백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오후 1시 30분터 유세를 진행될 예정이었다.문제는 정 후보가 연설을 하기 시작한 지 20여분이 흐른 뒤 이 후보의 유세차량 쪽에서 음악이 흘러나온 것. 정 후보는 몇 차례에 걸쳐 이 후보측 운동원의 발언과 음악 소리에 자신의 목소리가 묻히자 급기야 잠시 유세를 중단하며 “예의를 지키라고 해달라. 양반고장에서 자기들 유세하는데 우리는 저렇게 하면 안된다”고 꼬집었다.후보뿐만 아니라 일부 취재기자들도 정 후보의 연설을 제대로 듣지 못해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다.정 후보는 제천 시민들에게 “만리포의 유조선 충돌사고도 엄청난 재앙이지만 일주일 뒤에 대한민국이 잘못하면 제2의 유조선 충돌사고가 일어나게 생겼다”며 “대한민국 삼천리금수강산이 기름 범벅으로 재앙에 처할 위기에서 여러분의 힘으로 막아들라”고 호소했다.글로벌 금융위기와 환율 폭등으로 8일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이날 하루 44조여 원이 증발하는 등 유쾌하지 못한 각종 기록들이 속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41포인트(5.81%) 급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300선이 붕괴됐으며 결국 1,286.69로 마감했다.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1,279.08로 마감한 2006년 7월26일 이후 2년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등락률 기준으로 연중 2번째, 등락폭으로는 사상 6번째이다. 30.48포인트(7.58%)나 폭락하며 371.47로 마감한 코스닥지수 역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370.77을 기록한 2004년 12월28일 이후 3년10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올해 들어 등락률 기준으로는 2번째, 등락폭 기준으로 4번째로 하락폭이 깊었다. 시가총액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전날 756조2천58억원에서 711조4천48억원으로 줄어 이날 하루에만 44조8천10억원이 날아갔다. 1천51조7천631억원을 기록했던 작년 연말에 비해서는 340조3천583억원이 날아간 셈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053000] 등을 포함해 52주 신저가 종목만 유가증권시장 378개, 코스닥시장 377개 등 총 755개 종목이나 나왔다. 또 유가증권시장 79개, 코스닥시장 151개 등 무려 230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에 비해 상한가는 유가증권시장 3개, 코스닥시장 10개 불과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8일 "낭비요인을 해소하여 예산 10% 절감을 실현하겠다"며 1월말까지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서를 발간키로 했다. 진수희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는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예산 10% 절감은 당선인의 핵심공약인데, 지난 13일 1차 국정과제 보고를 할 때 당선인이 감사원 감사결과를 참고로 하면 유용하지 않을까 말씀을 하셔서 지난 5년간 감사결과를 검토했다"며 "회계분야 지적사항 총 8천여건 가운데 공통,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사례 약 2백건을 종합분석해 향후 예산편성 및 집행의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금년도 예산집행 및 절감방안 수립에 지침서로 활용 ▲내년 이후 각 부처가 예산요구서 작성단계에서부터 예산편성 지침으로 적용하는 한편, 기획예산처는 이를 기준으로 심사, 항구적 절감효과 시현 ▲감사원이 위 기준에 따라 연중 예방지도 차원의 회계검사 수행 등을 하기로 했다. 인수위가 조사한 2백여건의 감사원 감사결과 예산낭비 주요발생유형은 ▲사업타당성에 대한 검토소홀로 예산낭비 ▲관계부처간 협조 미흡 또는 중복투자로 예산낭비 ▲계약, 설계, 시공 등 예산집행과정의 예산낭비 ▲예산집행 잔액을 반납하지 않고 낭비적으로 집행 ▲국고보조금 및 출연금 관리소홀로 예산낭비 ▲기금의 운용, 관리의 잘못으로 인한 예산낭비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 및 부정으로 인한 예산낭비 등이다. 진수희 간사는 예산낭비 실태를 보여주는 최근의 사례라며 통폐합이 결정된 해양수산부의 경우를 예로 들어 눈길을 끌었다. 진 간사는 "해양수산부에서 10년 이후 군산-장항의 항로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버리기 위해 새만금 인근에 토사 매립지 건설(사업비 1천6백89억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위 매립지에 버릴 토사를 인근 새만금 사업지구 내에 매립하면 약 8천4백39억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한데도 새만금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 관계부처 협조미비와 근시안적인 예산집행 관행 등으로 거액의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향후 추가검토가 필요한 과제들도 정했다. 진 간사는 "예산반납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 연도말 외유성 출장, 불요불급한 장비구매, 소모적 시설공사 등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만연하고 있는데 대해서, 예산절감에 노력한 결과 불용액이 많아 발생한 기관에 대한 다음 연도 예산삭감 등 불이익 방지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쟁입찰 등으로 낙찰차액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반납하지 않고 불요불급한 물품구매 등에 사용하는 예산낭비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시설공사나 물품 구매계약을 하면서 예산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하여 발생한 낙찰가액을 국고에 반환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예산편성 당시와 다른 사정이 발생하여 예산수요가 없어진 경우 다른 목적에 사용하지 못하게 통제하고 반납하는 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 역시 정부예산절감 방안 마련과 관련, "정치적 이유로 예산을 골고루 나눠주는 관행 때문에 오히려 낭비가 더 심하다"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주문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는 빨리 처리할 수 있는 일을 오랜 시간 나눠 집행해서 벌어지는 예산낭비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부연설명했다.MBC 간판 사극 <이산>에서 정조대왕 주인공역을 맡고있는 탤런트 이서진은 21일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지지를 공개 표명했다.이 씨는 이 날 오후 서울 동작을 출마를 선언한 정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속식에 참석, "사실 정 의원의 정책은 잘 모른다. 그러나 저에게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너무 잘 해주셔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동작에서 큰 일을 해 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많이 성원해 줄 것"이라며 "꼭 (정 의원에게) 투표 하라"고 '정몽준 홍보대사'를 자청했다.이밖에도 이 날 개소식에는 김대중 정권 당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구여권 인사와 가까운 연극인 손숙, 박정자 씨 등도 참석, 정 의원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또 사회는 가수 김상희 씨가 보는 등 적잖은 유명 연예인이 참석, 연예계와 가까운 정 의원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저는 대한민국에서 무소속 국회의원을 거의 20년 한 것으로 세계 신기록을 갖고 있다"며 "세계 신기록을 과감히 벗고 작년 12월에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고 자평했다.그는 "우리나라의 앞날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이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해왔다"며 "이번에는 저희 지역구를 울산에서 서울로 옮겼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안정의석을 받을 수 있도록 당의 뜻의 받아들여 지역구를 옮겼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 했지만 정권 교체는 아직 미완결"이라며 "운영 할 행정부 조차도 계획 대로 구성하기 힘들었다. 저희 한나라당이 소수당으로 계속 남으면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나라당의 총선 과반 확보를 호소했다.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3일 "국민 설득이 안 되는 상황이니 국민을 이기려고 하면 안 되고, 머리를 숙이고 져야 할 상황"이라며 "책임질 사람을 끌고가면 안 되고, 아깝고 미안하지만, 책임지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정부와 청와대의 인적 쇄신을 강력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삼청동 공관에서 한승수 총리와 류우익 대통령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당정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사실상의 한 총리 및 류 실장에 대한 사의 표명 압력인 셈.홍 원내대표는 "지금의 쇠고기 파동은 내각인선 파동, 정책 문제 등이 있는 상황에서 쇠고기 문제가 터지니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것"이라며 "국민이 생각하는 이상의 고강도 쇄신책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의원들의 생각도 그렇다"며 거듭 정부와 청와대의 인적 쇄신을 주장했다.그는 "사후적으로도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며 "당이 대통령께 건의할 것은 확실하게 책임지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 책임질 사람을 끌고가면 안 되고, 아깝고 미안하지만, 책임지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며 거듭 사퇴를 압박했다.홍 원내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류우익 실장의 경우 이미 대통령에게 신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한승수 총리는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한 총리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어 향후 한 총리의 대응이 주목된다."똑똑하고 개방적인 선수다", "효과적인 기술을 가진 선수다"프랑스 프로축구 데뷔 무대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박주영(23.모나코)에 대해 팀 동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나코의 수비수 레안드로 쿠프레는 20일(한국시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박주영은 아주 똑똑하고 개방적인 성격을 가진 선수"라며 "팀에 빨리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리앙과 첫 경기부터 박주영의 뛰어난 자질이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며 "박주영의 움직임은 수비수들의 짐을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드필더 카멜 메리엠 역시 칭찬 릴레이에 동참했다. 메리엠은 "데뷔전부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며 "뛰어난 활동량과 골 센스를 가진 공격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주영은 효과적인 기술을 가졌다"며 "볼을 끌지 않고 적절한 위치를 찾아다니면서 효율적인 패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좋은 시작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부담이 많아졌다"며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유럽축구에 대해 잘 모르겠다. 지금이 새로운 시작"이라며 "리그 수준에 맞추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난 여전히 수습생의 처지"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AFP통신은 박주영에 대해 "지난 2004년 아시아청소년 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을 맡아 이탈리아의 축구레전트 로베르토 바조를 따서 '아시아의 바조'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팀에 녹아 들고 프랑스 축구팬들의 가슴에 다가 서기 위해 불어 수업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운동연합(환경련)의 보조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광준 부장검사)는 13일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전 국장과 박모 전 간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환경련은 지난 2월 김 씨와 박 씨 등 상근 활동가 2명이 단체의 보조금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나오자 자체 조사를 벌여 이들을 징계한 바 있다. 자체 조사 결과 이들은 2004∼2007년 사업 참가자에게 지급됐던 강사료와 조사비, 원고료 등 6천600만원을 재기부 형식으로 받아 자신들의 개인 명의로 만든 5개 계좌에 보관하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환경련의 조사 결과보다 많은 억대의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주 이들을 소환해 보조금 등을 빼돌린 경위와 환경련의 다른 관계자들이 공금 횡령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들의 구속여부는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검찰은 지난달 환경련에 대해 실시한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회계 자료 분석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단체 전직 활동가 등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기금 운용 실태가 파악되는 대로 현직 간부 등으로 소환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환경련에서 나온 2003년 이후 개설한 본인 명의 계좌를 통해 기업 후원금과 보조금 등 수억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단서를 포착하고 조만간 그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김경준 기획입국설'을 주장하고 있는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13일 "(기획입국을 입증할 수 있는) 편지와 각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기획입국이 진행됐다고 본다"며 "진행되는 과정에 (미국 감옥에서 김경준과 수감생활을 함께 했던) 신모씨가 먼저 국내에 들어와 모 후보측하고 접촉을 하고 회유를 하고 이명박 후보 생채기 내는 역할을 하고, 그 다음에 김경준이 들어오도록 기획입국이 시도됐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어 "우리들은 대전교도소에 있는 신씨의 편지와 모 후보측 변호사가 각서를 써 준 것을 갖고 있다"며 "모 후보측의 법무실장하고 변호사가 그 사람한테 각서를 써준 게 있다"고 말했다.그는 각서의 내용에 대해선 "그 내용은 일부 어제 신문에 보도가 됐다"며 "그것을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미국에 접견론을 신청해 놨다. 그거까지 합쳐서 보면 소위 일부 세력들이 김경준씨를 기획 입국 시켜서 이명박 후보를 음해하려는 시도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명박 대통령이 "성장보다 물가가 우선"이라며 경제정책 대선회 입장을 밝혔음에도 경제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아직까지 성장률 목표(6% 내외) 하향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대통령 발언과 역행되는 입장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재정부의 이같은 입장은 자칫 시장에 이 대통령과 재정부가 상반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으면서 시장혼란을 가중시킬 위험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김규옥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성장과 물가는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사항으로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 경제를 운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자칫 이 대통령의 지시에 대한 항명으로 비쳐질 것을 우려하는 등, "현재 시장상황을 볼 때 물가대책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날 <매일경제> 등과의 인터뷰에서 "물가안정이 7% 성장이나 일자리 창출보다 더 시급해진 상황"이라며 성장보다 물가를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천원선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었다. 김 대변인은 전날 이 대통령이 외국계가 강력반발하고 있는 '포이즌 필'제도 및 '차등의결권 도입'에 대해 유보적 반응을 보인 데 대해서도 "기본 취지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찬성, 반대를 구분하기는 곤란하다"고 즉답을 피했다.'미니 슈퍼화요일' 선거가 실시된 미국 버몬트주 후보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제치고 승리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5일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경선 직후 실시된 출구조사 결과, 오바마는 이날 투표가 실시된 4개 선거구 가운데 투표가 가장 빨리 마감된 버몬트에서 경쟁자인 힐러리를 누르고 승리함으로써 지난달 5일 '슈퍼 화요일' 이후 12연승을 기록했다.그러나 대의원 숫자가 두번째로 많은 오하이오주에서는 힐러리가 승리했다는 일부 출구조사도 발표되고 있어 선거판도는 아직 미지수다. 민주당의 경우 텍사스 1백93명, 오하이오 1백41명, 로드 아일랜드 21명, 버몬트 15명 등 총 3백70명의 대의원이 이날 경선에서 결정된다.공화당은 대의원 수 확보에서 크게 앞서 있는 매케인 의원이 버몬트주에서 경쟁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를 누른데 이어 텍사스와 오하이오 등 다른 지역에서도 승리가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매케인 의원이 이날 1천1백91명의 '매직'넘버 대의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공화당 후보로 확정될 전망이다. 공화당은 이날 4개주 경선에 모두 2백56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피치는 18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 은행계를 긴장케 했다. 향후 은행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이란 신호탄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피치는 국민은행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하향조정 이유와 관련, "국민은행은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자사주 매입으로 자본수준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내 은행들의 영업 환경이 일부 약화됐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국제신용기관들은 통상적으로 '부정적'으로 전환한지 12~18개월후에는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춰왔다.피치는 우리은행의 경우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낮췄다. 피치는 그 이유로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한국 경제의 전망도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우리은행은 최근 수년간 대출 증가율이 높았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과거 대출경쟁을 벌여 덩치를 키워온 결과 부실위험에 노출됐다는 경고인 셈이다.박상천 민주당 대표는 23일 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해 공천심사위원회의 양당 동수 구성을 주장, 통합협상 난항을 예고했다. 신당이 붕괴직전의 민주당에 대해 사실상의 공천권 양분을 의미하는 박 대표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전문하기 때문이다.박상천 민주당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여겨지는 공천 지분과 관련,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에 들어가면 옥신각신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공천심사특위를 동수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동수가 되지 않는다면 이는 현역 국회의원이 적은 쪽이 큰 쪽에 백지 위임장을 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통합제안 발표하기 전에 이미 신당 지도부의 의견을 나눠 통합조건에 대해 함구요청을 받았다”며 “특히 신당의 호남권 현역의원들이 민감하다”고 말해 자신의 요구가 수용되기 쉽지 않음을 시인하기도 했다.조준웅 삼성 특검이 2일 오후 3시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 리움미술관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특검 사무실로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검은 홍씨는 삼성 비자금으로 해외의 고가 미술품을 사들인 의혹과,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 발행 사건 당시 삼성 문화재단 이사장이었던 홍씨의 연루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특검은 지난 2월 홍씨를 전격 출국금지하고 미술품 구매를 대행한 것으로 알려진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와 국제갤러리 이현숙 대표 등을 조사한 바 있다.특검 주변에서는 특검이 홍씨 소환을 통고한 것은 이건희 회장 소환조사에 앞선 마지막 수순밟기로 풀이하며 이 회장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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