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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바카라 성공

생활바카라 성공는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진홍 목사가 13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위장전입과 관련 아들 유치원 입학 문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위장전입은 문제될 게 없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김진홍 "이명박 아들 유치원 위장전입 빼고 나머지는 정상적"김 목사는 이날 뉴라이트전국연합 홈페이지에 올린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라는 글을 통해 "내가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5가지 중의 두 번째는 그의 도덕적 투명성 때문"이라며 "나는 요즘 세인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그의 도덕성이 아니라 수 십년간 이명박이란 인물과 친구로 사귀어오면서 곁에서 느끼고 경험한 그의 도덕성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내가 아는 이명박은 요즘 사람으로써는 드물게 보는 신념과 소신의 사람이다. 자신을 지탱하는 뚜렷한 신념이 있고 매사에 판단하는 기준으로써의 소신이 분명한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할래야 타락할 수 없는 체질을 지닌 사람들"이라며 "나는 그런 유형의 사람의 한 대표적인 예로 이명박 후보를 손꼽는다"라고 말했다.그는 위장전입 문제를 거론하며 "그의 위장전입을 탓한다. 30년 전의 일"이라며 "그가 외국에서 목숨 걸고 일하고 있던 때에 가족이 아버지를 못보고 자라는 아들을 좋은 유치원에 보내려고 한 일"이라고 감쌌다. 그는 "나머지 전입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이사 다닌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또 그의 재산 많은 것을 탓한다. 그러나 현대그룹을 이만큼 키우는 데 큰 기여를 한 그가 지금 수백억의 재산을 가진 것은 그가 깨끗하게 살아왔음을 드러내준다"며 " 그의 능력에 독립기업을 이끌어 왔다면 지금쯤 아마 수조원에 이르는 재산을 일구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또 "지난 수십년은 우리 사회가 엎치락뒤치락 과도기를 지나왔던 기간이다. 그 기간 동안에 기업 일선에 종사하여 온 사람으로서 그 정도의 흠을 남겼다는 것은 그의 삶이 몹시 깨끗하였음을 말해준다"며 "그래서 신념과 소신을 따라 당당하게 살아가는 도덕적 투명성의 점에서 나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진홍 목사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6월에 이미 4명 아들.딸 모두 위장전입 '사과' 김 의장의 주장 중 그러나 위장전입 부문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다. 이 후보측이 공식 보도자료까지 내며 이 후보 아들.딸들의 위장전입 문제를 공개 시인, 사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이 후보의 위장전입 문제가 불거진 것은 한나라당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 6월. 이 후보측은 6월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딸, 막내아들 등 자녀 4명의 교육용 위장 전입을 모두 시인했다.이 후보는 그간 중구 남산동(1977년), 중구 필동(1979년), 중구 예장동(1981년), 서대문구 연희동(1984년) 이전 시, 세 딸(리라초등학교)과 막내아들(경기초등학교)의 명문사립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위장전입을 했다. 부인 김윤옥 씨가 이 후보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압구정동 자택으로 주소지를 옮긴 것도 아들의 중학교(구정중) 입학을 위한 것이었다고 이 후보측은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김진홍 목사의 '과잉 이명박 감싸기'가 위장전입 문제를 다시 부상시키며 이 후보에게 부담을 안겨주는 양상이다.손호철 서강대 정외과 교수가 13일 세계대공황때 루스벨트 미대통령이 행한 '노변담화'를 벤치마킹, 이날 오전 첫 라디오연설을 행한 이 대통령에 대해 '짝퉁 루스벨트'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명박 정부, '홍보 타령' 또 도져"손호철 교수는 13일 <한국일보>에 기고한 '짝퉁 루스벨트?'란 칼럼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루스벨트를 본받아 매주 라디오 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뉴스를 접하자 상황의 유사성을 생각할 때 루스벨트 식의 실험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러나 이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을 하는 이유를 듣는 순간 그 같은 공감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청와대는 '정부의 정책과 비전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오해를 사고 혼선을 빚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며 "정책은 문제가 없는데 홍보가 문제라는 이명박 정부의 홍보 타령이 도진 것"이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그는 "사실 며칠 전에도 이 대통령은 '정부 각 부처의 최고 인재들을 홍보업무에 배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또 노무현 대통령 시절 기자실 폐쇄 등을 주도해 문제가 됐던 국정홍보처를 없앴지만 국정홍보기획 내년 예산은 올해의 72억원이나,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해였던 지난해보다 50억원이나 많은 187억원을 요청했고 관련요원도 64명이나 증원을 요청했다"며 "즉 이 대통령이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자신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적 여론에 대해 '정책은 옳은데 홍보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아니 최고 인재들을 금융위기 극복정책 등 올바른 정책 수립에 투입해야지 왜 홍보에 투입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설교하는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대통령이 듣도록 만드는 '라디오 신문고'나 쌍방향의 '인터넷 국민과의 대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루스벨트는 사회적 약자 보호, MB는 1% 강부자 보호"손 교수는 더 나아가 "주목할 것은 이 대통령이 루스벨트를 형식에서는 모방하고 있지만 내용과 정책은 정반대라는 사실"이라며 "루스벨트는 위기 극복을 위해 최저임금제, 노동조합의 단체교섭권 보장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입안해 라디오 연설을 통해 여론을 모아 관철해 나가는 국민통합전략을 폈다"고 지적했다.그는 "(반면에) 이 대통령은 정반대로 라디오 연설을 통해 1%의 강부자를 위한 종부세 완화정책, 이미 위험수위에 이른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루스벨트 식의 '일 국민정책'이 아니라 점점 잘 사는 소수와 점점 못사는 다수로 분열시키는 '두 국민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시중에 나가면 우리는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품을 그대로 복사한 짝퉁 명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며 "그러나 아무리 모양이 비슷하더라도 내용이 뒷받침되지 않은 것은 짝퉁일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결론적으로 "금융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루스벨트 대통령의 라디오 국정연설이라는 형식을 빌릴 수 있다"며 "그러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국민들을 통합한 루스벨트와 달리 1% 강부자를 위한 정책을 설교하려 하는 한 이 대통령은 무늬만 루스벨트를 닮은 '짝퉁 루스벨트'를 벗어날 수 없고 노변담화 역시 멜라민이 듬뿍 섞인 '짝퉁 노변담화'가 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대법원 1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3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운동 기간이었던 지난해 6월 인터넷을 통해 박근혜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된 오모(43)씨에 대해 90만원의 벌금형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후보자 개인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객관성과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유포해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대법원은 또 "인터넷에 글을 올린 행위가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니라 비방의 고의가 있고 여론조사 공표 행위가 법에 위반되는 사실을 몰랐다고 해도 이는 법률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상고를 기각했다.오 씨는 지난해 6월 12일 서울 역삼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한나라당 카페 게시판에 '박근혜 후보자가 예비후보임이 창피하다. 정수장학회에서 한달 월급을 2천만원씩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데 이어 15일까지 모두 14차례의 비방 글을 게재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같은 해 4월 20일 같은 게시판에 확인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삼성그룹은 14일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로 쓰이고 있는 승지원이 '삼성특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크게 당혹스러워 했다.승지원은 삼성 경영의 '메카'와 같은 곳으로 이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줄은 미처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이날 아침 승지원과 이학수 전략기획실장(부회장) 자택이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았을 뿐 아니라 김인주 사장, 최광해 부사장 등 관련자 여러명의 자택이 압수수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우리로서는 압수수색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 전략기획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압수수색이 실제로 단행됐는지 확인할 수도, 확인해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들은 또 압수수색 대상에 승지원과 이 실장의 자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크게 당황하는 표정이었다. 이는 이 회장의 집무실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때문으로 삼성 관계자들은 특검이 공식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특검이 조만간 압수수색을 감행하되 그 대상이 삼성물산, SDI 등 그동안 의혹이 제기돼왔던 계열사들이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삼성 관계자는 "승지원은 삼성 경영의 혼이 담긴 곳으로 설마 이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특히 승지원은 그동안 의혹이 불거진 곳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더욱 당혹스럽다"고 말했다.루머에 휘말려 있는 가수 나훈아씨가 최근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측에 자신을 둘러싼 각종 소문을 '악성 루머'로 규정한 뒤, 루머 생산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1일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나훈아씨는 광역수사대측에 "악성 루머에 대해 알고 있다. 더 이상 알아볼 필요도 없다"며 "나를 조사하지 말고 루머를 만들어낸 사람들을 찾아서 혼내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스포츠한국>은 나훈아의 이 같은 심경은 자사 취재진이 서울로 급파돼 나훈아의 행방을 쫓는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와 단독으로 동행 취재하는 과정에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19일 <스포츠한국>과 만나 "나훈아가 일본 야쿠자 조직으로부터 신체에 위해를 당했다는 루머를 알고 있었다. 평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대범한 성격으로 유명한 나훈아지만 이번 경우만큼은 달랐다"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루머를 낸 이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고 말했다.광역수사대 수사팀은 부산과 서울 등을 오가며 광범위한 조사를 한 끝에 나훈아를 둘러싼 와병설, 염문설, 신체절단설, 조직다툼설 등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한 뒤 19일 수사를 종료했다고 <스포츠한국>은 보도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그러나 직접 나훈아를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직답을 피한 뒤, 최소한 나훈아가 현재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냈고, 신변의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나훈아의 무사함을 확인했다. 직원을 비롯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가족도 (나훈아가) 아무 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라기획) 직원들은 나훈아로부터 올해 초 회사로 전화가 걸려왔으며 평상시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여행을 자주 떠나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도 현재 거처를 알지 못한다. 현재 나훈아는 혼자서 국내 여행하고 있는 중이다. 더 이상 묻지 말라"고 말했다.'미니 슈퍼화요일'에서 대반전에 성공한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두 사람중 누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지 예측불허인 가운데, 이들의 운명은 슈퍼대의원들에게 달린 것으로 분석돼다. AP통신은 7일 지난 4일까지의 경선 결과를 놓고 집계한 결과 오바마는 모두 1천3백60명, 힐러리는 1천2백20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오바마든, 힐러리든 어느 누구도 앞으로 남은 11개 주에서 경선을 모두 이겨 총 6백14명의 남은 대의원을 다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후보가 되는 데 필요한 2천25명은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실제 현재 선두인 오바마가 남은 주에서 모두 다 이기더라도 결국 대의원 숫자는 1천9백74명에 불과하며, 힐러리는 그보다 1백40명이 부족한 1천8백34명에 그치게 된다. 따라서 오바마와 힐러리 두 후보 모두 어느 한 사람이 사퇴하지 않는 이상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는 결국 슈퍼 대의원들에 의해 결정되게 됐다. 슈퍼 대의원은 일반 유권자들의 인구수에 비례해 각 주에 배정된 대의원과 함께 상하 양원 의원을 비롯해 연방정부 공무원, 주지사, 당직자 등 당의 지도자급들로 구성된다. 이들의 수는 총 8백48명으로, 현재까지 힐러리 지지를 표명한 이들은 2백41명, 오바마 지지를 표명한 슈퍼대의원은 2백4명에 달해 힐러리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입장을 정하지 않은 슈퍼대의원이 4백3명으로, 이들이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양 캠프는 이 때문에 현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는 동시에 워싱턴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슈퍼 대의원 확보전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확보한 슈퍼 대의원 수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영향력에 따른 후광효과를 입고 있는 힐러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그러나 '미니 슈퍼화요일' 전까지 오바마가 11연승을 하자 2월에만 10여명이 힐러리 지지를 철회하고 오바마 진영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미니 슈퍼 화요일'에서 힐러리가 화려하게 부활하며 전국 지지도에서도 오바마를 다시 앞서면서, 슈퍼대의원들의 향배는 다시 안개속으로 빨려들어간 양상이다.힐러리 캠프는 2월 모금에서는 오바마에게 패했으나 오하이오와 텍사스 경선에서 힐러리가 승리한 뒤에만 4백만달러의 정치자금이 모집됐다며, 최근 정치자금 모집의 모멘텀이 오바마에서 힐러리에게로 이동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워싱턴 정가에서는 슈퍼 대의원 확보전이 경선의 최대 변수로 등장하면서, 워싱턴 정가에 발이 넓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수완'이 결정적 작용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등을 대가로 미국이 제공키로 한 중유 지원 2차분 5만4천t이 최근 북한에 도착했다고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20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힐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중유지원 2차분의 인도 사실을 공식으로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AP통신에 대해 북한에 대해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제출해야만 그 다음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며 "이미 50차례에 걸쳐 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밝혔으며, 또다시 50차례 이같은 말을 다시 하는 것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해, 중유 지원 등 약속 이행과 함께 인내심을 갖고 북측과 협상할 뜻을 밝혔다.북한은 앞서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미국과의 회담에서 당사국들이 핵 불능화 등을 대가로 약속한 중유 지원 등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촉구한 바 있다.대통합민주신당이 2일 이명박 대통령당선자의 '총선 과반수 압승'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최재성 원내대변인은 2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 당선자의 발언과 관련, “위험한 발언을 했다”며 “5년 전 노무현 대통령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국민들께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리라 믿는다’는 이런 말을 해서 소위 한나라당이 탄핵이라는 칼날을 빼들었다. 어제 이 당선자의 발언이나 5년 전 노 대통령의 발언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한나라당이 5년 전에 노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아 탄핵으로 몰고 간 당사자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 자리에 취임할 분으로 선거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발언 자제를 촉구했다.

<동아일보>가 5일 3면 전면을 털어 '심층 취재'를 했다. 심층 취재 대상은 경기상고 이영생(53) 교사.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학생을 수업시간에 때리고 자퇴까지 강요해 파문을 불러일으킨 교사다. 특히 그는 전교조 소속 조합원이어서 더욱 물의를 빚었으며 전교조는 현재 그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동아일보>는 이 교사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의 실명까지 공개한 뒤, 그의 주장을 상세히 실었다. 특히 그가 전교조를 어떻게 보는가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그는 <동아>와 인터뷰에서 체벌을 한 이유와 관련, “촛불집회로 반대의 목소리만 크게 전해지고 있지만 찬성하는 침묵의 소리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또 국제무역을 가르치는 상업 교사로서 아무리 생각해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필요하고 또 그 위험이 적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며 "이 과정에서 그 학생이 여러 차례 대들듯 따졌고, 진도를 나가려는 순간 다시 따져 감정적으로 흥분했다"며 학생이 대들듯 따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체벌 규정과 달리 공개된 장소에서 체벌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수업 다음 날(6월 26일) 그 학생이 다른 선생님과 말하고 있어서 등을 두드리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학생에게 자퇴하라고 강요한 데 대해선 “어떻게 교사가 학생에게 그럴 수 있겠느냐. 상업 교사로서 자유무역을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고 책무다. 때문에 상업이 싫은 학생은 인문계로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학생들 앞에서 무릎 꿇게 하고 체벌을 가하며 막말로 자퇴를 강요했다는 현장 증언과는 상반된 주장.그는 또 체벌 사실이 알려진 뒤 주변 반응에 대해 “기사가 나간 뒤 많은 지인이 ‘잘했다. 힘내라’는 격려 전화를 했다"고 주장하며 "동료 교사들과 심지어 전교조 소속 교사들도 지지를 하는 것을 보고 그동안 전교조가 얼마나 독선적으로 운영돼 왔고, 또 조합원들의 신뢰를 잃었는지 알 수 있다”고 전교조를 비난했다.그는 전교조의 탈퇴 요구에 대해서도 “전교조가 체벌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관계도 파악하지 않고 단지 금지하고 있는 체벌을 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라는 조합의 지침을 어긴 것을 문책하려 하고 있다"며 "전교조가 전교조 안의 다른 목소리들을 지금처럼 틀어막는다면 결국 순수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전교조가 좌향좌한다고 해서 모든 조합원이 좌향좌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력 반발했다.1987년 해직됐다가 전교조 도움으로 1997년 복직한 그는 “전교조가 이제까지 이룬 성과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요즘 전교조는 현실을 너무 모르는 이상주의자 같다. 12년 만에 복직하니 교사들 월급이 엄청나게 높아져 있었다. 지금이라도 당장 동대문 남대문 시장을 가 봐라.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은 오로지 나라살림이 조금이라도 펴지기만을 바라고 있다. 전교조가 가난하고 배고픈 서민들을 위하는 조직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만 하는 철저한 이익집단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정부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17일 오후 5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법무부, 노동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이날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관계장관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는 정부로선 더 이상 양보하기 어렵고 할 수 있는 대처를 다했다는 것이 내용이 될 것"이라며 "또 한 가지는 이른바 이것이 생계형 투쟁이란 걸 잘 알고 (화주 등도) 고통분담을 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대화를 유도했고 그것은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노조 설립요건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파업이란 말이 맞지 않다"며 "또 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멤버들에 대한 불법행동은 곤란하다는 등의 입장표명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현재 화물연대는 정부에 대해 경유값이 리터당 1800원을 상회할 경우 초과하는 50%를 국가에서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기준 금액을 1600원으로 낮춰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얼마의 거리를 운송할 때 얼마를 받는다는 표준운임제 법제화, 노조로서의 화물연대 지위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남북정상선언 중 경제협력 분야의 이행방안을 논의할 제1차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이하 경협공동위)가 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다.이번 경협공동위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동안 차관급이 맡아왔던 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부총리급이 위원장으로 격상돼 열리는 첫 회의로, 전승훈 내각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은 전세기편으로 서해직항로를 이용, 이날 오전 11시1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 측 대표단은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이끈다.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후 첫 전체회의를 갖고 회담에 임하는 기본입장을 교환한 뒤 저녁에는 권오규 부총리가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이번 회담에서는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3통(통신.통행.통관) 문제 해결, 조선협력단지 조성, 철도.도로 개보수 등 정상회담과 총리회담에서 합의된 주요 경협사업에 대한 구체화 작업이 진행되며, ▲개성공단 ▲철도 ▲도로 ▲농수산 ▲조선해운 ▲보건의료환경 등 경협공동위 산하 6개 분과위 일정도 확정할 전망이다.그러나 북측이 회담 의제를 남북정상선언 틀 내로 제한하면서 수석대표가 부총리급으로 격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이 사실상 실무접촉 수준의 회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남북은 회담 이틀째에는 오전 중 위원장 및 위원 접촉 등 분야별 접촉을 갖고 의견 절충을 계속하며 오후에는 수도권 인근 산업시설로 공동 참관행사를 진행한다. 회담은 6일 오전 합의문 발표에 이은 환송오찬을 끝으로 공식 종료된다. 북측대표단은 이날 오후 평양으로 돌아간다.우리 측 대표단은 권 부총리 비롯해 김중태 통일부 남북경협본부장, 김용근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 유영학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원인희 건교부 기반시설본부장, 이재균 해양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박봉식 통일부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북측은 전 내각 부총리 외에 백룡천 내각사무국 부장,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장, 차선모 육해운성 참모장, 박정성 철도성 국장, 박철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국장,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참사 등으로 대표단이 이뤄졌다.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김용철 변호사 측이 2일밤 10시 쯤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이명박 정부의 고위층관료 명단 공개 여부를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KBS <뉴스9>는 1일 이같은 회동 계획을 전하며 "이는 삼성 특검의 정.관계 로비 수사가 지지부진하다고 판단하고, 추가 폭로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KBS는 "이미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3명의 전.현직 검찰 고위 인사에 대한 삼성의 구체적인 로비 정황을 밝히거나, 아니면 명단 전체를 공개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 명단에는 새정부가 임명한 고위관료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공개될 경우 파장이 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BS는 또 "김 변호사가 남긴 기록과 녹취에는 본인이 직접 로비를 시도한 내역도 일부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사제단 관계자는 그러나 KBS와 인터뷰에서 "명단이 공개되면 삼성 비자금과 불법 경영권 승계라는 문제의 본질이 왜곡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해 공개 시기가 미뤄질 가능성도 내비쳤다.

대통합민주신당은 25일 홍준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이 이명박 후보 부인 김윤옥 여사가 보석 2~3개를 들여오다가 적발됐다는 공세를 신당측이 펼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은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관세청에 대해 관련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김현미 신당 대변인은 이날 저녁 현안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은 이 이야기를 오래 전에 들은 바 있다"며 "그래서 관세청 등에 이 정보가 사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요청을 했으나 관세청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이라며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관세청이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이유로 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데에는 이와같이 숨은 내막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한 나라의 대통령 부인되겠다는 분이 과거에 밀수전력이 있다, 그것도 보석을 수입하다 들킨 전력이 있다면 이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이명박 후보측에 "김윤옥 여사가 언제, 얼마만큼의 보석을 밀수하다 적발되었는지 그 소상한 내역을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윤옥 여사와 관련된 더 중요한 정보가 있다"고 말해 추가 폭로를 경고하기도 했다.생활바카라 성공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에 대한 늑장수사에도 불구하고 책임자인 이기태 일산경찰서장이 초동수사를 확실히 했다며 면피성 발언으로 일관, 비난여론이 커지고 있다.이기태 서장은 31이 오전 일산 주엽 2치안센터를 방문한 강금실 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에게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저희 경찰이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 한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3월 26일 15시 44분경에 그 사건이 일어나서 지구대에 신고가 되어 지구대 순찰요원이 가서 바로 CCTV화면을 확인을 하고 용의자를 찾기 위해 철저히 탐문하고 검문검색 수사를 시행했다"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이 서장은 이어 "그러나 검거는 하지 못했다"며 "그 사건은 처음에는 저희들이 폭력사건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가 결국에는 그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학생을 때리면서 끌고 갔기 때문에 다른 쪽으로 봐서 20시 부로...."라며 횡설수설 변명을 늘어놓았다.이에 대해 강금실 선대위원장이 "CCTV를 보고도 폭력사건으로 분류했냐? 그것이 단순 폭력 사건이라고 보냐"고 힐난한 뒤, "언론에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는데 그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이 서장은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부인했다.그는 또 강 위원장이 "아마 이 문제는 우리 일산경찰서장님이 책임져야할 선을 넘어선 것 같은데, 그래서 향후대책이 필요한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한 논의된 바가 있냐"며 이 서장에게 책임을 질 용의가 있냐고 묻자,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범인을 잡는 것이고 사후에 여기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며 "초동 수사 때 신고를 받고 저희 직원이 판단을 안일하게 하고 대처한 것이 사실"이라며 책임을 밑의 직원에게 떠넘겼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6일 현행 18부4처인 중앙 행정조직을 13부2처로 축소조정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인수위가 확정한 안에 따르면, 현행 18부는 통일부, 해양수산부, 정보통신부, 여성부, 과학기술부 등 5부가 통폐합돼 13부로 축소조정된다. 또 국무위원을 최소 15명 둬야 하는 헌법규정에 따라 무임소 장관인 정무장관직이 신설된다.13부는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경제산업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일부+과학기술부 일부) ▲교육과학기술부(교육부+과학기술부 일부)▲농수산해양부(농림부+해양수산부) ▲여성복지부 또는 가족복지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문화관광홍보부(문화관광부+정통부 일부 기능+국정홍보처) ▲국토관리부(건설교통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법무부 ▲환경부 ▲노동부 ▲행정자치부다. 4처(기획예산처, 국정홍보처, 보훈처, 법제처) 가운데 기획예산처와 국정홍보처가 각각 재정경제부와 문화관광부로 통폐합되면서 보훈처와 법제처는 존치된다. 장관급 위원회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는 존속되고 금융감독위원회는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 부문과 통합돼 `금융위원회'로 재편된다.인수위는 이날 오전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등 주요 정당 지도부에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 최종안을 보고할 예정이다.그러나 이같은 개편안은 대통합민주신당이 그동안 통일부 존속을 강력히 요구해왔으며 정통부-과기주-여성부 폐지 등에도 부정적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국회 논의과정에 진통이 예상돼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일본 게이오 대학의 한반도 전문가인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교수는 28일 북한의 미사일 3기 발사를 한국과 미국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코노기 교수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국과 미국에 북한의 입장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통상적 훈련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한 청와대와 국방부 등와 큰 시각차를 보였다. 오코노기 교수는 "북한 미사일 발사의 첫째 목적은, 우선 한국에 대해 올해 정권이 바뀌면서 대북 정책도 따라서 강경한 입장으로 바뀐 데 대해 반격 메시지"라며 "북한은 특히 남북한이 협의한 사항들에 남한이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두 번째 목적은 제네바 회담 이후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북한은 우라늄 농축과 시리아와의 관계에 대한 미국의 압력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진단했다.대통합민주신당은 5일 4월 총선 공천심사위원회와는 별도로 배심원 역할을 시민심사위원단을 공모, 공천 심사과정에서 국민의 다양한 뜻을 공천에 반영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우상호 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현안브리핑을 통해 "시민심사위원단은 10인 내외로 구성하되 자격조건은 선거권을 보유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가 신청할 수 있다"며 "그동안 시민단체 등이 공천심사에 참여한 적이 있으나 일반국민들이 재판과정에서 배심원과 같이 적극적 역할을 하는 것은 정당 공천사상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들은 신당의 공천과정에서 일종의 배심원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법조계 출신인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이 이같은 아이디어를 냈다"며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해당자들을 공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민심사위원단의 의견이 비록 구속력은 없지만 공천심사위에 최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객관성 담보 차원에서 시민심사위원단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중심이 된 `자유신당'(가칭)이 10일 오전 창당발기인 대회를 갖고 4월 총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을 제치고 '제1 야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서울 프레스센터에 열린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전체 발기인 210명 중 이 전 총재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 김혁규 전 경남지사, 강삼재 전 의원, 탤런트 김성민씨, 삼성 프로야구단 김재걸씨, 101살 박순덕 할머니 등 발기인 1백96명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직업별로는 경제계 인사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정계(33명), 문화.예술계(28명), 교육계(25명), 공직 및 사회.시민단체(30명) 등이었다.이 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신보수주의의 횃불을 들었다"며 "개인의 자유와 선택, 개인의 창조력, 능력 발휘를 국가와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창당의 변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을 최고 품격있는 국가로 만드는 데 우리의 목표가 있다"며 "기득권이나 연고, 과거 혜택에 얽매이지 않고 가치를 추구하면서 서로 경쟁하며 자기 쇄신을 하는 것이 바로 신보수"라고 덧붙였다.이날 창당준비위원장에 선출된 강삼재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국제.공동체주의를 실현하고 지역주의와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으며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되겠다"며 "대통합민주신당이 신뢰를 많이 잃었고 한나라당의 1당 독주 체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민은 자연스럽게 대안 세력을 찾게 된다. 자유신당이 비전을 제시하면 자연스럽게 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강 위원장은 이어 "충청에만 기반을 둔 정당은 안되도록 하겠다"며 한나라당의 충청당 비판을 일축한 뒤, "제 1 야당을 노리는 상황에서 수도권에서 의석을 상당 부분 확보하지 않는 한, 전국 정당이 안되는 만큼 적어도 수도권에서 두 자릿수 의석을 차지하는 전략으로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유신당은 11일 바로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 각 시도당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데 이어 이달 말일이나 내달 1일 중앙당을 창당할 계획이다.니콜라 사르코지(53) 프랑스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오전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에서 이탈리아계 모델 출신의 가수 카를라 브루니(40)와 결혼식을 올렸다.2일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르벨 파리 8구청장은 이날 오전 유럽1 라디오방송에 출연, "오늘 국가의 대리인인 증인으로 결혼식을 주재했다"며 "결혼식은 엘리제궁에서 오늘 오전에 치러졌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통령이 현직에 있으면서 결혼식을 올린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르벨은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눈이 부셨고 신랑 또한 멋졌다"며 "복잡하지 않게 치러진 결혼식은 사랑이 넘쳤다. 새 부부에게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법은 구청장이 주례를 서야 공식적인 결혼으로 인정하고 있다. 다비드 마르티농 엘리제궁 대변인은 그러나 결혼식 보도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세실리아 여사와 11년 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으며 역대 프랑스 대통령 가운데 첫번째로 이혼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사르코지와 브루니의 관계는 지난해 12월 파리 디즈니랜드에 함께 나타나면서 알려졌으며 당시 세실리아와 이혼한 지 수주만이어서, 세계언론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이탈리아 부호의 딸인 브루니는 1990년대 톱 패션모델로서 나중에 가수로 직업을 바꿨으며, 록스타 미크 재거와 에릭 클랩턴,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로랑 파비우스 전 프랑스 총리 등과의 염문설이 나돌았다..

'만년 꼴찌' 템파베이 레이스의 돌풍이 월드시리즈까지 불어닥칠 기세다. 템파베이는 1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4차전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한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보스턴에 13-4로 대승, 지난 1차전 패배 이후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대망의 월드시리즈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템파베이는 이날 1회초 카를로스 페냐와 에반 롱고리아의 랑데뷰 홈런으로 3점을 먼저 따낸데 이어 3회초에도 윌리 아이바의 2점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템파베이는 3회말 보스턴 케빈 캐시에게 1점짜리 홈런을 내줬지만 5회초 공격에서 아이바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다시 점수차를 5점차로 벌린데 이어 6회초 BJ 업튼의 좌전 적시타와, 롱고리아의 밀어내기 볼넷, 크로포드, 아이바의 연속 적시타, 디오너 나바로의 내야땅볼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얻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후 템파베이는 보스턴에게 7회말과 8회말 3점을 허용했지만 8회초에 또 다시 크로포드의 3루타와 아이바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해 보스턴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이날 템파베이의 2번 업튼부터 6번 아이바까지의 중심타선은 무려 12타점을 올려 무서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5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한 5번 타자 크로포드와 5타수 4안타에 무려 5타점을 몰아친 6번 타자 아이바는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로써 템파베이는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보스턴은 시리즈 2차전부터 완벽히 부활한 템파베이의 타선에 3경기 내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탈락의 벼랑끝에 서게 됐다.민주노동당은 18일 이명박 당선인의 내각 내정자 발표 강행에 대해 민주적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하는 등 새 정부 출발 전부터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강형구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당선인이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협상의 와중에 내각 내정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현재의 정부조직법과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충돌하는 상황을 그대로 두고, 민주적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하며 내각을 발표했다는 데에서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명박 당선인은 향후 국정을 이끌 이명박 호를 구성하는데 있어 국민은 물론, 야당을 포함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어떠한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며 "통합민주당과의 지리멸렬한 자존심 싸움만을 벌이다가 시한을 빌미로 발표한 것"이라고 이 당선인의 정치력 부족을 질타했다. 그는 "국정의 첫 출발부터 건설회사 CEO의 불도저식 밀어 붙이기로 시작하는 이명박 정부가 스스로 말한 작고 알뜰한 정부가 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이명박 당선인은 지금이라도 새로운 정부조직 개편과 내정 인사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공천탈락된 김무성 의원이 18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2004년 총선때 이 의원이 읍소해 박근혜 전대표에게 3번이나 지원유세를 가 줘 몇백표 차이로 간신히 당선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재오 의원측이 사실무근이라며 김 의원을 맹비난했다.가뜩이나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에 김무성 의원의 주장이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강력 반발하는 분위기다.이재오 비서실은 18일 김 의원 주장과 관련, 홈페이지에 띄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무성의원은 공천 탈락에 대한 분함을 자의적인 기준과 가정하에 이재오의원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고, 심지어 지난 총선시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후보에 대해 이뤄진 당대표의 유세지원을 마치 이재오의원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일인냥 과장해 '배은망덕'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김 의원을 비난한 뒤, "이에 대해 이전부터 오해가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수차례 해명했으나 '카더라'통신에 의해 과장되어 루머가 '사실'인듯 오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서실은 "2004년 총선당시 이재오의원 한나라당 은평(을)은 박근혜대표에게 지원유세를 요청한적이 없음을 명백히 알린다"며 "당시 박근혜 대표가 일산덕양구 지원유세를 위해 일산으로 가는 스케쥴이 있어 덕양에서 은평-> 서대문 경로로 내려오는 도중에 은평에서 유세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해서 은평(을)은 지원유세가 필요 없으니 복지시설인 '은평의 마을'에 가서 입소자분들과 악수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이재오의원이 전달했다"고 주장했다.비서실은 이어 "대표실에서는 은평의마을 방문 계획을 잡았으나 3차례나 스케쥴 펑크가 나는 바람에 은평의마을은 방문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그래서 은평의마을에 가지 못하는 이유로 은평(갑-강인섭), 서대문(이성헌, 정두언)의 유세장으로 가시는 중에 은평구 연신내 유세장에 오셔서 약 5분간 머무른 후 자리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비서실은 "당시 박근혜 의원은 공당의 대표로서 거의 전지역을 다니며 유세를 했고, 이는 한나라당 선대위 유세 스케쥴에 따라 진행되었다"며 "물론 탄핵 역풍의 상황속에 박근혜 전대표의 역할과 공이 컸음을 부인하지 않으나 박근혜 대표가 유세한 것만으로 당선이 가능한것이었다면, 왜 은평구에 오기전에 들렀던 덕양구는 2명이 모두 총선에서 패했으며, 왜 당일날 함께 유세했던 서대문과 은평(갑) 및 서울 강북지역이 패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비서실은 "이재오의원은 총선 내내 인물 적합도에서 상대후보에 20%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선전했고, 총선이 가까워 오면서 곧 지지도에서도 반전을 이뤘었다"며 거듭 이재오 의원 당선이 자력에 의한 것임을 강조한 뒤, "박근혜 대표의 유세 방문으로 그 지지도가 한층 공고해진 것에 대해 인정하며 은평 당원 및 당직자들은 이에 감사하고 있지만, 정황을 왜곡하고 이재오의원을 비하할 의도로 내용을 과장해 나쁘게 몰아가려는 행위는 명백히 잘못된 처사"라고 비난했다.비서실은 또 김무성 의원이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총선후 이재오 의원의 정치생명이 끝날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은 데 대해서도 "공천과 관련해 침묵으로 일관한 이재오의원에 대한 자의적 판단으로 '설쳐댄다', '죽게된다'는 식의 과격한 발언은 함께 의정활동을 해온 동료로서 스스로의 품격을 떨어트린 처사"라고 비난하며 "새정부가 출범함으로 인해 '이명박 정부'와 함께 새로운 정치를 지망하는 정치인이 많아지는 자연스런 현상을, 마치 '계보싸움'의 피해인냥 규정하고 이재오의원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명백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한국축구가 본선 1차관문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만나게 됐다. 한국은 2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중국 베이징 리젠트호텔에서 실시한 베이징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조 추첨에서 이탈리아(유럽), 카메룬(아프리카), 온두라스(북중미)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오는 8월 7일 친황다오에서 열릴 카메룬과 조별예선 1차전을 갖고, 이어 이탈리아(10일), 온두라스(13일)와 차례로 맞붙게 되는데,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해야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 오를 수 있다.한국과 함게 D조에 편성된 이탈리아(FIFA랭킹 3위)는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본선(2-1 이탈리아 승리)에서 한국의 8강행을 좌절시킨 팀으로서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은 대부분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어 있으며 올림픽 본선에 15번 진출해 30승을 기록, 올림픽축구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강팀중의 강팀이다. 이프리카 대륙 대표로 출전하는 카메룬(FIFA랭킹 17위) 역시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파트릭 음보마, 사뮈엘 에토를 앞세워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는 팀으로서 주전 선수 대부분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만 같은 아프리카 대표인 코트디 부아르, 나이지리아에 비해서는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중미 대표 온두라스( FIFA 랭킹 38위)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선수비 후역습을 펼치는 팀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험이 부족하고,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게 약점이라는 평가다. 한국이 확실하게 1승을 올릴 수 있는 팀인 셈이다. 한국이 올림픽 본선에서 북중미팀과 2승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인 점도 자신감을 갖게하는 요소다. 올림픽대표팀의 박성화 감독은 조 추첨 직후 인터뷰에서 "조 편성에는 상당히 만족한다"면서 "가장 우려했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피한 건 다행이다. 어차피 모두 강한 팀들이 나왔기 때문에 이탈리아와 카메룬을 만난 건 그리 나쁘지 않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은 나이지리아, 네덜란드, 미국과 같은 B조에 편성됐고, 개최국 중국은 브라질, 벨기에, 뉴질랜드와 같은 C조, 호주는 세르비아, 아르헨티나, 코트디부아르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대진추첨 결과>[A조] 호주, 코트디부아르, 아르헨티나, 세르비아[B조] 일본, 미국, 나이지리아, 네덜란드[C조] 중국, 뉴질랜드, 브라질, 벨기에[D조] 한국, 카메룬, 온두라스,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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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핵 신고에 따른 미국 측 의무사항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지만 아직은 그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할 단계에 있지 않다"며 최근의 북-미 협상 급진전설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독일의 프랑크-발터 스타인마이어 외무장관과 회담을 끝낸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북한이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과정에 있다"며 "북한이 이행해온 복잡한 프로그램을 하루아침에 평가할 수 없으며, 그것은 미국만이 하는 일이 아니다"고 북한 측의 성실한 대응을 촉구했다. 라이스 장관은 "우리가 받을 어떤 문서든, 어떤 신고이든 이는 검증돼야 하고 확증돼야 한다"며 "북한이 밝힐 내용에 대해 확신해야 하는 수단을 가져야 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을 가져야만 한다"고 언급, 북핵 신고후 철저한 검증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이 그들의 의무사항을 다했는지에 대한 판단과, 미국이 이행해야 할 의무사항을 집행해야 할 시간인가를 판단할 시점에 있지 않다"며 "그러나 판단을 하게 될 경우 미국이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을 이행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FC서울이 마침내 성남일화와 수원삼성을 따라잡았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전남 드래곤스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정조국의 선제골과 데얀의 추가골, 그리고 이승렬의 쐐기골까지 작렬하며 전남을 3-0으로 대파, 정규리그 전적 11승 8무 1패 승점 41점으로 전날 나란히 패한 성남, 수원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이날 전남을 3점차로 이긴 서울(골득실 +17)은 1위 성남(골득실 +22)에는 골득실에서 뒤졌으나 전날 구단 사상 최다 실점을 하며 전북에 2-5로 참패한 수원(+15)을 골득실차에서 앞서며 올 시즌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로 도약했다. 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고 후반서 집중력이 높아져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 중요한 고비를 승리로 장식하며 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6경기나 남았고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선수들이 지난해와는 다르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고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한편 같은날 울산현대는 이진호의 천금의 결승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잡고 김정남 감독에게 프로 통산 최다승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안김과 동시에 성남, 서울, 수원을 승점 4점차로 추격, 선두 경쟁에 재합류?다. 서울이 무서운 상승세로 성남과 수원을 순식간에 따라잡고, 울산마저 선두 경쟁에 복귀함에 따라 앞으로 6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K-리그의 선두 경쟁은 매 경기 골 하나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펼치는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매 경기 피가 마르겠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재미있고 즐거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경찰청은 18일 국제앰네스티의 촛불시위 인권침해 결론에 대해 법무부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실정법과 폭력시위 실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국제 앰네스티를 맹비난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국제앰네스티의 조사결과 발표에 대한 경찰청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앰네스티 조사결과는 불법 폭력시위 주최 측의 일방적 주장이 대부분 반영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경찰청은 또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은 집회, 시위 현장 조사시 과격폭력 시위가 발생한 날 현장에 나가지 않고 종교단체가 주도한 평화집회가 있던 7월 4일과 6일에 파악한 상황을 전반적 상황으로 판단한 것은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청은 이어 "앰네스티는 촛불집회가 주도자 없는 자발적 평화집회라고 주장하지만 진보단체가 올해 초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라고 사실과 다른 강변을 하며 "밤마다 도심교통을 마비시키고 쇠파이프를 사용하는 불법폭력시위를 '평화적'이라고 보는 시각은 공감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청은 "국제앰네스티는 '경찰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일부 시위대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지만 전반적으로 시위대의 폭력성을 간과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편파적인 내용은 사실에 입각해 공식항의 및 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며 인권침해 주장은 진위를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제앰네스티측은 "경찰 발표문에는 무이코 조사관이 이틀만 현장에 나간 것으로 돼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실제로는 6차례 나갔다"며 경찰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앰네스티는 "특히 12일에는 경찰측 안내를 받아 대치 현장에 나가 장시간 조사를 벌였는데 경찰이 발표문에서 이조차 빠뜨린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원.달러 환율이 급락 하루만에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1,140원대 진입을 타진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8.30원 급등한 1,1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수준인 1,12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40.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약세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가 1,400선이 깨지면서 달러화 매집세가 강화되고 있다. 밤사이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1,120원 부근에서 1,138원 선까지 급등한 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관측된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가가 급락하면서 불안감에 따른 달러화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는 양상"이라며 "역외세력의 동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7.03원을, 엔.달러 환율은 106.66엔을 기록하고 있다.네티즌들의 '광고끊기' 공세로 거의 주요기업 광고가 사라졌던 <조중동> 광고면에 최근 다시금 기업 광고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같은 광고 흐름은 최근 경제인 5단체가 광고끊기 공세를 질타하고 <조중동>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며 정부도 광고끊기 수사에 착수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25일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기자협회보>가 지난 9~24일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매경> <한경> 등 7개 신문에 게재된 주요 기업광고를 분석한 결과, 주요 기업광고 평균은 <조선>이 4.25건, <동아>가 4건, <중앙>이 3.9건이었다. 그러나 외국 기업광고를 제외한 국내 기업광고만 추린 평균은 <조선> 1.6건, <동아> 1.9건, <중앙> 1.6건으로 나타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하지만 23일부터 <조중동> 광고시장이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3일 <동아>에 9건(국내광고 8건)이 실렸고 24일 <조선>에 10건(국내광고 6건)의 광고가 실렸다. 그러나 지난해 외국기업 광고를 제외한 국내 기업광고만 하루 평균 10건~15건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아직 회복세를 전망하긴 이르다고 <기자협회보>는 전망했다.

9~24일 광고 추이. ⓒ기자협회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재계인사들과 간담회장에 들어서면서 "기업인들의 얘기를 많이 듣고, 투자를 해 달라는 얘기를 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과 간담회 자리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21개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간담회장에 들어서기 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고, 구본무 LG회장 역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고,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대기업 규제를 완화시켜 달라고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 인수위 측에선 이날 간담회에 이경숙 위원장을 비롯,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위원장, 윤진식 특위 부위원장, 강만수 경제1분과 간사, 최경환 경제2분과 간사, 박재완 정부혁신.규제개혁TF팀장, 곽승준 기획조정분과위원 등이 배석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과 인터뷰에서 "이 당선인은 투자가 확대되고 활성화되면 고용이 창출되고 그것이 경제 회생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며 "지금 우리 나라 대기업들이 수십 조가 되는 투자 가능 자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투자를 하지 않는다든지 혹은 해외로 나가서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문제 때문에 투자를 주저하는지 또 어떻게 하면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지 이런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그런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1시 30분 경 마무리될 예정이고, 간담회가 마무리되는 즉시 주호영 대변인이 전경련회관에서 간담회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4일 논란이 되고 있는 영어교육 확대 로드맵을 밝혔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는 30일 이경숙 위원장, 이주호 사회교육문화분과위 간사 등과 교육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며 "토론의 주제는 ▲학교에서 공부한 것만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실용적 영어능력을 갖출 방안 ▲2013년부터 대입수능에서 영어를 폐지하고 영어능력시험을 실시할 방안 ▲2010년부터 전국 모든 고교에서 영어과목은 영어로 수업하고, 초중고에서 영어로 하는 수업을 늘리는 방안 ▲영어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농어촌 학생 우선지원방안 등이 될 것"이라고 영어교육 확산 로드맵을 밝혔다.그는 "인수위에서 대입자율화방안을 발표하고, 획기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하자, 언론에서 사교육 광풍을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며 "우리 목표는 공교육을 정상화해 사교육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영어교육 개선은 최종목표가 기러기 아빠의 퇴출"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무조건 수능에서 영어를 빼 별도 능력시험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영어로 인한 사교육비에서 학부모들을 해방시키자는 것"이라며 "수능에서 영어를 빼내는 것이 사교육비를 늘릴 것이란 걱정을 기우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좌파법안 정비'와 '국정파탄세력 축출론'을 전면에 내세운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하자마자 민주개혁세력을 숙청하려는 움직임으로 받아들이며 소름이 끼친다"며 "이쯤되면 한나라당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 언론사찰이 문제되었는데 우연히 아닌 것 같다"고 비난했다.그는 이어 "대명천지의 민주국가에서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냐"며 "한나라당은 아무 문제의식이 없는 것 같다"며 맹성토했다. 그는 "학원, 예술계, 총체적 사찰로 가는 것 아니냐"며 "이런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그는 "한나라당의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를 요청한다"며 "이 발언이 청와대와 연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와대에 대해서도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그는 전날 안상후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좌파법안 정비' 주장에 대해서도 "사학법은 여야가 합의해 한나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 법안"이라며 "공정거래법, 규제완화도 정책이 아닌 정치선전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그는 "좌파법안 리스트를 내 놓으라"며 한나라당에 요구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만든 법안이 좌파적 법안이라면 총선에서 심판을 받아보자"며 법안에 대한 정책대결을 주장했다.정부가 하반기에 산업용 가스값을 50%, 가정용은 30% 대폭 인상키로 한 데 대해 민주당에 이어 한나라당도 급제동을 걸고 나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올겨울에는 한집에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가스비가 더 들어가게 된다"며 "이 돈이 없어서 차가운 구들장에서 덜덜 떨게 될 독거노인, 실직가정 등을 생각하면 한숨이 그치질 않는다"며 가스비 폭등이 몰고올 민생고 심화를 우려했다.차 대변인은 이어 "모든 물가가 경쟁하듯 치솟고 있는데 공공요금이라도 자제해야 한다"며 "정부는 외부환경 탓만 할 것이 아니라 무슨 수라도 써서 서민고통을 덜어드려야 한다. 부득이 올려야 한다면 최소 사용자에 대해서는 감면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기습하듯 올리지 말고 국민들께 미리 양해를 구해야한다"며 "무엇보다 공직자부터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공직자의 솔선수범 없이 어찌 국민들의 고통분담을 요구할 수 있겠는가. 물론 정치인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정부에 대해 가스비 대폭 인상 재검토를 촉구했다.<중앙일보> 주말신문인 <중앙선데이>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지지율 42.8%로 독주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8.5%, 이회창 후보는 15.1%로 조사됐다.9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에 의뢰해 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부동층은 11.7%로 TV토론 전(16%)보다 낮아졌다. 이밖에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7.3%,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3.7%, 이인제 민주당 후보 0.5% 순이었다.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고르게 이명박 후보 지지도가 월등히 높았으나 광주·전남북에선 정동영 후보 지지도가 61.3%로 이명박 후보(11.9%)를 큰 차이로 앞섰다. 한편 전국 조사와 병행해 수도권 40대만을 대상으로 해본 조사에선 이명박 46.2%, 이회창 14.9%, 정동영 13.9%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선 ‘매우 잘함’과 ‘잘하고 있는 편’이 31.4%, ‘잘못하고 있는 편’과 ‘매우 잘못함’이 65.5%였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선정된 전국의 만 19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도권 40대 표본은 358명으로 전국 표본에 별도로 대상을 추가했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전국 조사는 ±3.5%포인트, 수도권 40대 조사는 ±5.2%포인트다.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져 병역혜택을 받을 길이 막혀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 지역지 <플레인딜러>는 25일(한국시간) "추신수가 병역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며 상세한 상황을 전했다. 추신수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4주간 군사 훈련만 받고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는 올림픽 출전을 금지한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방침 때문에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 클리블랜드 구단은 추신수의 올림픽 출전 길을 열어주기 위해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추신수에 대해 예외를 인정해줄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했으나 '예외 불가'를 통보받았다. 클리블랜드가 올림픽 기간 중 추신수를 잠시 메이저리그 명단에서 제외해 올림픽에 보내는 방법이 있었지만 현재 추신수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모두 소진된 상태로, 굳이 그를 올림픽에 보내기 위해서는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아야 하나, 최근 추신수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상황에서 웨이버공시를 했다가는 자칫 그를 다른 구단에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의 올림픽 출전을 돕고 나섰던 것은 그가 공수주 3박자를 모두 갖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클리블랜드의 미래'로서 여겨지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내년 자유계약선수(FA) 영입계획을 밝히면서 외야수에는 FA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만큼 현재의 추신수의 활약상이나 장래성에 기대가 크다는 얘기다. 클리블랜드의 에릭 웨지 감독도 추신수에 대해 "벤 프란시스코와 함께 메이저리그의 해결사(Run Producers)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구단에서 애지중지하는 선수가 어느날 갑자기 군대로 떠나버리면 구단으로서는 이만저만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군대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 그것을 걱정해봤자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라며 "머리를 비우고, 경기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러나 추신수가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데드라인' 2010년까지는 이제 2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 안에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오랜 부상을 딛고 빅리그에 복귀, 이제야 비로소 메이저리거로서 제대로된 활약을 펼칠 수 있게된 상황에서 이번에는 병역문제가 추신수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장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은 영어 몰입교육에 대해 "해야 된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유 후보자는 이 날 오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영어 공교육이나 영어 몰입 교육은 국제화 시대에 맞춰 있을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비판여론을 의식한듯 "국어교육은 확실한 저의 신념"이라며 "우리말은 제대로 구사해야한다. 제 임기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지만 우리 국어를 문자없는 나라에 수출하고 싶다. 그 부분은 믿어도 좋다"고 국어 수출론을 주장하기도 했다.우상호 통합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현충원만 방문하면 맞춤법을 틀린다"면서 이 대통령이 취임식날 현충원 참배때 '~습니다'를 '~읍니다'로 잘못 표기한 것을 지적하며, "영어몰입교육, '오륀지' 이런 것만 강조하지 말고 국무위원들 한글교육부터 시킬 생각이 없나"라고 꼬집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장관고시 관보 게재 14일 만인 10일 마침내 미국산 쇠고기가 청와대 구내식당에 기습적(?)으로 출현했다.청와대는 이날 춘추관 구내식당을 비롯, 청와대내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미국산 쇠고기를 이용한 버섯 불고기를 내놓았다. 청와대는 당초 지난 8일 점심메뉴로 미국산 쇠고기를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이명박 대통령 귀국후로 일정을 늦췄다가 이날 사전예고없이 미국산 쇠고기를 등장시켰다. 다른 메뉴는 없어 식당 이용자는 김치 등 밑반찬만 먹지 않는 한, 모두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불고기를 먹어야 했다.이날 춘추관 식당에서는 곽경수 춘추관장을 비롯, 춘추관 행정직 직원들과 일부 기자들이 식사를 했다. 곽경수 관장은 식판에 담아왔던 버섯 불고기를 다 먹은 후 "더 먹어야겠다"며 배식구에서 버섯 불고기를 더 가져다 먹기도 했다. 기자들의 식당 이용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 미국산 쇠고기가 메뉴로 나왔다는 소식에 이를 취재하기 위해 카메라-사진기자들이 식당을 찾았지만 대부분의 기자들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외부에서 식사를 했다. 춘추관 구내식당 관계자는 이날 이용자 숫자와 관련, "식사를 한 사람들의 수는 평소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며 "크게 숫자가 많아지거나 적어졌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산 쇠고기가 이번에만 나오는 것인가, 아니면 앞으로 계속 나오는 것인가'란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등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회담을 가졌다. 이날 오찬메뉴는 굴비정식이었다.

춘추관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미국산 쇠고기를 이용한 버섯 불고기가 나왔다.

춘추관 구내식당 안내판에 원산지가 미국산 쇠고기임을 밝히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 1백10여명이 BBK 수사검사 탄핵소추안과 '이명박 특검법'을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 14일 오후 2시로 예상된 국회 본회의에서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기로 했던 의원총회를 취소하고, 곧바로 국회 본회의장으로 이동, 모든 문을 봉쇄한 채 본회의장을 완전 점거했다. 국회 본회의장 내 마이크도 모두 꺼진 상태였기 때문에 본회의장 내 의원총회는 확성기를 구하기 위해 1시간여 늦은 오전 10시께 시작됐다. 확성기 마이크를 잡은 안상수 원내대표는 우선 '이명박 특검'과 관련, "BBK 사건은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데 이걸 갖고 특검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사법권 침해가 되지 않나"라며 "법에 위반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 표결까지 가는 것도 옳지 안다. 원천봉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이런 불법이 이뤄지도록 국회에서 장을 열어줄 수 없다"고 원천봉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제 오후 3시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들어와서 농성을 시작하고, 어제밤에도 20여분 이상이 여기서 자면서 농성을 했다"며 "모든 의사일정은 의장석만 점거하면 의장이 와서 사회를 볼 수 없기 때문에 표결이 이뤄질 수 없다. 물리적 충돌도 막도 부당한 일을 막는 것으로 그렇게 조치를 했다"고 원천봉쇄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BBK 수사검사 탄핵안에 대해서도 "탄핵안은 오늘 오후 2시 표결하기로 돼 있었는데 이는 무기명 비밀투표이기 때문에 통과되기 힘들고 탄핵 자체도 위법하다고 본다"며 "탄핵소추는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사유가 드러났을 때 가능하다.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탄핵법안을 발의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고 저희는 이를 결코 동의할 수 없고, 원천적으로 막는 게 맞다"고 역시 원천봉쇄 입장을 밝혔다.그는 "저쪽 당에서 물리적으로 기물을 파손하면서 들어올 수 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그럴 경우에는 의장석 부근만 에워싸고 있으면 의장이 사회를 볼 수 없기 때문에 큰 충돌 없이 대치상태로 끝나지 않을까 본다"며 구체적 대응방안을 지시한 뒤, "국민주권이 정치적 술수에 의해 훼손, 왜곡되지 않게 하기 위한 일이란 걸 인식하고 일치단결해, 아마도 탄핵 부분은 내일 오후 4시까지 법정시한인데 내일 오후 4시까지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도 "(본회의장에) 들어올 가능성은 정문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는 방법, 방청석에서 밧줄-사다리를 통해 뛰어 내리는 방법, 양쪽 문을 통해 들어오는 방법이 있는데 양쪽 문은 차단돼 있고, 밧줄-사다리도 썩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남은 것은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는 방법인데 상황이 발생하면 모두 의장석 주변에 집결해 달라. 의장석만 잘 지키면 되겠다"고 구체적 대응 지침을 내렸다.창조한국당은 허위학력 및 전과기록 은폐 의혹이 제기된 비례대표 2번 이한정 당선자를 상대로 금명간 당내 청문회를 열어 거취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동민 창조한국당 공보특보는 16일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당에서 확인 중이지만 아직 이 당선자의 소명을 듣지 못했다"며 "1∼2일 내에 당사자를 상대로 비공개 청문회를 열 예정이며 이 때 당사자가 제출한 소명자료와 소명을 검토하고 최종 판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공보특보는 "이 당선자의 전과기록을 사전 확인하지 못한 것은 검증 시스템의 미비를 드러낸 것으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만 경찰청 범죄기록조회서에 전과 및 사면 사실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고 경찰청 감찰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000년 고교졸업장 위조사건으로 구속된 적이 있다는 언론보도는 당사자의 허락이 있어야 법원판결문과 범죄기록조회서를 열람할 수 있다는 제약때문에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학력 허위기재 의혹에 대해 "정당공보물에 광주제일고, 수원대 경영학 석사로 기록된 것은 당 실무진간 전달 착오로 인해 잘못 표기된 점을 발견했고, 정규학력 증명서에 연변대 정치학과로 기재된 부분은 현재 확인중에 있다"며, '5.18광주민주화운동 상임고문' 경력의 허위성에 대해서는 "해당 단체와 기관 관계자들과의 통화를 통해 사실을 확인중이며 문서를 요청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된 것을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생정당이다보니 소통부족에서 오는 실무 착오가 있었고 엄정한 확인절차가 미흡했음을 인정하며 국민이 내린 매를 달게 받을 각오가 돼있다"며 이 당선자 비례대표 박탈 가능성을 시사했다.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는 14일 '정체성' 논란을 계기로 당내 당권투쟁이 본격화하려는 조짐을 보이는 데 대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한다”며 “총선을 거쳐 완전히 새롭게 융화되는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적으로 위축된 우리당에 오직 단결과 함께 나가고자 하는 의지만 있을 뿐이지, 여기에 조그마한 소계파나 분파, 이런 것들은 있을 수 없다”며 당내 갈등에 우려를 표명한 뒤, “총선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화학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 “전당대회 일자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전대를 통해서 체제를 정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며 “그 과정에서 당이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 한 번 깊게 토론하고 정비해 우리의 길을 나가야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부끄럽게도 상임중앙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했고, 시.도당과 각 지역의 당원운영협의회도 제대로 정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뤘다. 정말로 엉성한 가건물로 총선을 치뤘다”며 “조직을 정비해 이제 전대에서는 어엿하고 번듯한 당이 되어서 국민들에게 떳떳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내주께 18대 국회 당선자들 중심으로 한 연찬회를 계획, 당의 노선과 진로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할 방침이다.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17일 지방일정 마지막 지역으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텃밭인 전북 익산을 방문, "전북도민 여러분은 이제 정치의 구름을 걷어내고 경제가 전북을 가리도록 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명박 후보는 17일 익산문화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남은 경제를 살릴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정치가 아니라 경제를 살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의 높은 자리를 차지한 정치인들, 여러분들이 적극 밀어준 분들이 호남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반문하고 싶다"며 우회적으로 정동영 후보를 겨냥한 뒤, "누가 호남을 위해 진정으로 일할 수 있는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할 때다. 그동안 학연, 지연, 혈연에 매여 있었는데 연고를 뛰어넘어 합리적, 효율적으로 가는 것이 선진화가 아닌가 한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10월 12일 군산지역에 현대중공업 선박블럭 공장이 유치된 것을 거론하며 "이 공장이 다른 지역에 갈 수도 있었는데 전북도청과 군산시청이 노력하고, 정몽준 의원이 최종결심을 해 군산에 투자하도록 했다"며 "화려한 백 마디 말보다 기업 하나가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미국발 세계경제 침쳬 쇼크속에 홍콩 증시가 16일 9.11 사태 이후 최대 폭락했다.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개장부터 매도 주문이 쏟아지며 1,386.93 포인트(5.37%) 떨어진 24,450.85로 장을 마감하며 2만5천선이 붕괴됐다. 이날 폭락은 6년6개월만에 최대 낙폭이다.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주지수 역시 983.78 포인트(6.56%)나 떨어지면서 14,016.12로 장을 마감했다.중국 증시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홍콩 증시 폭락은 세계증시 안전지대로 여겨져온 중국 증시도 위기국면에 직면한 증거로 받아들여져 향후 중국증시 귀추가 주목된다.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 후보가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신고 현황에서 문 후보의 '비정규직' 두딸이 각각 3억원씩의 주식 및 현금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자, 정당과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문국현 '비정규직' 두딸, 각각 3억원 자산가27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문 후보의 재산 신고 내역에서 큰 딸(27)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 300주와 POSCO 주식 50주 등 1억9천995만원의 주식 재산과 9천450만원의 정기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작은 딸(23) 역시 삼성전자 주식 320주 등 1억9천616만원의 주식 재산과 9천455만7천원의 예금 재산을 신고했다. 문 후보의 큰 딸은 비정규직인 유치원 발레 교사로 일하다 해고됐고 작은 딸은 외국계 은행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다 그만두고 대학교 4학년으로 복학했다. 문 후보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큰 딸에 대해 "한달에 120만원도 못받았다"고 말했고, 작은 딸에 대해서는 "해외 어학연수를 갈 때 소요 비용을 그냥 주지 않고 빌려줬다"고 말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문후보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었다.문 후보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문 후보 부인이 주식 투자 과정에서 펀드 매니저로부터 재산을 자녀 명의로 분산 관리하는 게 절세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듣고 별 생각없이 따르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중앙선관위 신고 기준일인 2006년 12월 말에는 재산이 자녀 명의로 돼있었지만 그 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지금은 문 후보 명의로 정리됐다"고 해명했다.

한나라 "문국현은 역시 구라후보", 민주 "혼자 깨끗한 척 하더니"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일제히 문 후보를 질타하고 나섰다.강성만 한나라당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재산 증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20대의 두 딸이 비정규직으로 잠시 일한 급여로 이런 거액을 갖고 있기는 불가능하다"며 "1백37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문 후보가 그동안 자신의 딸들이 한 달에 1백20만원도 못받은 비정규직이라고 홍보한 것은 위선이었다"고 문 후보를 질타했다.그는 "문 후보는 결국 대통령이 되기 위해 자신의 딸들까지 거짓으로 이용하고 다닌 셈"이라며 "진짜 경제니 진짜 후보니 하고 내세운 문 후보가 정작 자신이 '가짜 후보'임이 확인됐다"고 비꼬았다.유종필 민주당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문 후보가 그동안에 혼자서만 잘난 척, 깨끗한 척 했는데 그 역시 냄새나는 사람으로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문국현 후보의 비정규직 두딸이 각각 3억원의 현금자산을 가진 알부자로 드러나자 인터넷상 등에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연합뉴스

네티즌들, 강한 배신감-분노 표출인터넷상에서도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문 후보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을 표출했다.ID '바다소리'는 포탈 <다음>에서 "문국현 당신도 아니오. 벌이도 별로 없는 두 딸에게 현금자산으로 3억원이 넘는 돈을 줘놓고 당신이 어떻게 이명박과 정동영을 나무란다 말이요"라고 반문하며 "혼자서 깨끗한척 다해놓고"라고 강한 배신감을 피력했다.ID 'rlaqhfk'는 "절세 탈세? 문국현 지가 하면 절세고 남이 하면 탈세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문 후보측 해명을 질타했다. ID '우리조국'은 "문국현 불쌍하다. 온갖 깨끗한 척 하더니 이런 기사 터져서 어떻하냐"라고 비꼬았다. ID 'dyrrhksthry'는 "나도 문빠들처럼 비정규직이나 해야겠다. 그럼 주식 주겠지"라고 비아냥댔다.ID '네티즌의힘mbu'는 "정말이지 깨끗한 척 좀 하지 말라. 닭살 돋는다"고 힐난했고, ID '엄간지mbu'는 "문구라? 어느 분이 별병 지었냐"며 "대박"이라고 문 후보를 '구라 후보'라고 규정해온 한나라당에 공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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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전태일 열사 매제인 임삼진 전 녹색연합 사무처장을 청와대 시민사회 비서관으로 전격 발탁한 데 대해 우파진영이 색깔론 공세를 펴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국민행동본부는 24일 논평을 통해 "임 전처장은 대체 어떤 인물인가?"라고 물은 뒤, "임 전처장이 이끌었던 '녹색연합'은 현재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및 이라크파병반대범국민행동 참가단체이자, 2006년 한국사회를 혼란으로 내몰았던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평택범대위) 참가단체였다"고 맹비난했다. 국민행동본부는 또 "녹색연합은 2004년 노무현 탄핵 당시 '탄핵무효·부패정치척결을 위한 범국민행동(탄핵무효범국민행동)', 2002년 '미군장갑차 고 신효순·심미선양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여중생범대위)'등 범대위에 참여해왔다"고 덧붙였다.

국민행동본부는 "임 전처장은 김대중 정권 당시 대통령민정비서실 국장(1998)을 지내기도 했다"며 "반미성향이 뚜렷한 단체를 이끌며 좌파정권을 기웃거렸던 인물을 시민사회비서관으로 임명한 청와대의 저의는 대체 무엇인가"라며 이대통령을 질타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지금 이명박 정권은 고립무원 상태이다. 청와대에 시민사회비서관을 신설하는 취지는 시민사회단체의 지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그런데도 노무현 정권에나 어울릴법한 임삼진 전처장을 발탁한 이유는 무엇인가? 소위 보수우파는 이명박 정권을 영원히 지지해 줄 테니, 반대쪽 비위를 맞추는 것이 편한 길이라 판단한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야당들은 24일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에 대해 정부가 핵심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맹비난하며 '보이콧'까지 경고하고 나섰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국조가 본격화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핵심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변화를 거부하고 실패한 정책에 매달리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때문에 한국이 실패할 수는 없다"고 비난했다.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도 "정부여당이 이번 국정조사를 국민의 생명 대신 정권의 안위를 지키는 국정조사로 변질시키려 하고 있다"며 "자료제출 거부는 국정조사에 대한 사실상의 방해 행위로서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부의 치졸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영선 의원은 더 나아가 "이런 상황이라면 국정조사 특위를 열 이유가 없다"고 '보이콧' 가능성까지 경고했고, 조영택 의원은 "정부부처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려면 소속 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돼 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을 추궁할 방안은 없다"며 불합리한 자료 제출 거부에 대한 처벌 조항 마련을 요구했다.강기갑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의원실에서 220여 건의 자료를 요구했는데 단 1건만 제출받았다"며 "국조를 제대로 진행하려면 협상과 관련한 정부측의 문서를 검증하는 게 가장 기본사항인데 정부가 방대한 협상관련 문서를 시간만 끌다 제출해 제대로 검토도 하지 못하도록 의도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 같은 국정조사 무력화 시도가 시정되지 않을 경우 뜻을 같이 하는 야당 의원들과 함께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가축전염예방법개정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김종률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특위가 구성된 지가 언제인데 관련 자료를 오늘 아침에야 받았다"며 "제출된 자료도 완전 허위 사실로 기록돼 있다. 이런 자료는 받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러자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으로 적절치 못하다'며 강력 반발, 회의장에 잠시 소란이 빚기도 했다.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3일 숭례문 소실을 두고 "새 정권이 출범하기 직전 이런 엄청난 사태(화재)가 발생한 것을 두고 '불길한 징조'라는 소리가 떠돌고 있다"고 전했다. 대외적으로 북한 입장을 대변해온 이 신문은 또 "대통령 당선자가 서울시장 때 숭례문을 개방하고 경비를 허술하게 한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성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자'고 무책임한 호소를 한 것이 여론의 강한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아울러 "사건(숭례문 소실)이 시사하는 바는 대단히 크다"며 "숭례문은 임진조국전쟁(임진왜란) 때도 소실되지 않았고 그 후 병자호란, 일제강점시대도, 해방 후의 전쟁과 도시개발의 시련도 다 견뎌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610년의 역사를 가진 민족의 유산이고 남조선 국보1호인 숭례문이 방화로 몇시간 사이에 소실되고 말았다"며 "사람들은 국보가 불덩어리가 되어 무너지는 것을 그저 보고만 있어야 했고 1등급의 보물을 그렇게 허망하게 사라지는 것을 허용한데 대한 비통함과 함께 창피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12일 숭례문 화재 소식을 현장 사진과 함께 전하면서 "1398년에 지어진 숭례문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자랑해 온 귀중한 역사유물"이라며 우회적으로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북한 주민 22명이 지난 8일 소형 선박 2척을 탄 채 서해 연평도 부근 남측 해안으로 표류해 와 관계당국의 조사를 거쳐 당일 저녁 북송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16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이들은 조개잡이를 하러 나왔다 조류에 휩쓸려 남측으로 내려온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북으로 돌아가기를 원해 곧바로 육로를 통해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 22명은 15가족으로 남자 8명, 여자 14명 등으로 이뤄졌으며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고기잡이를 하던 북한 주민들이 남측으로 떠내려오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이처럼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남하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일각에서는 귀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정보 당국은 이를 부인했다. 정보 소식통은 "NLL 부근에서 북측 어선이 표류해오면 해상에서 곧바로 돌려보내지만 이번에는 여성도 있고 인원이 많아 관계당국이 합동조사를 했지만 귀순 의사는 없었다"면서 "설 다음날 마을 주민들이 단체로 조개잡이에 나섰다가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민주당은 25일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인천공항공사 3배수 압축 사장 후보군에 오른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이 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허준영 전 경찰청장과 이채욱 GE 코리아 사장이 거론되고 있는데 허준영 전 청장은 영남 출신이자 고려대 출신"이라며 "이채욱 전 사장 역시 영남 출신"이라고 말했다.최 대변인은 "지금 세계 제1위 평가받는 공항을 느닷없이 민영화하고 그 대상자들까지 항간에 나돌고 있다"며 "그런데 공사 책임자에 허준영, 이채욱 전 사장이 무슨 전문성을 가지고 근무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게 사실이라면 용서하기 어려운 낙하산의 절정"이라며 "민주당은 이런 무지하고 무모한 공격인사와 특정기업을 배불릴 수밖에 없는 민영화에 분명히 반대하고 책임을 묻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실제로 인천국제공항 사장을 놓고 허준영 전 경찰청장과 이채욱 전 GE코리아 회장, 김효준 전 인천공항 영업운영본부장이 경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가스공사 사장의 경우 주강수 전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 이승웅 전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 등이 경합하는 가운데 주 전 대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회장은 김광원 전 한나라당 의원, 마사회 감사를 지낸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 노병구 한창규 전 마사회 부회장 등이 후보군을 이뤘으나, 김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출보험공사의 경우,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칠두 전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정부는 오는 2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공공기관의 최종 사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상반기에 이미 4조3천억원의 원금 손실을 본 국민연금의 박해춘 이사장이 계속 주식투자를 늘리고 해외은행들의 지분도 사들이겠다고 밝혔다.17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박해춘 국민연금이사장은 지난 14일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국민연금 주식투자 확대 방침에 대한 언론과 여론의 비난에 대해 “괴롭다. 잠이 오지 않는다”면서도 “국민과 언론이 오해하고 있다”며 주식투자 확대 고집을 꺾지 않았다.그는 “주식 비중 확대는 이미 내가 오기 전에 결정돼 있던 사안이다. 중장기 기금운용계획을 보라. 2012년까지 주식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인다고 돼 있다”며 주식투자 확대 방침이 노무현 정부 방침임을 밝힌 뒤, 자신이 이를 '40%'로 높인 이유에 대해선 “주식 확대는 나의 소신과 일치한다. 계획은 30% ‘이상’인데 40% 선까지 해보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국민연금기금이 고갈의 위기에 처할 것이란 사실은 누구나 다 안다. 조금 더 거두고, 덜 주는 방법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 된다. 결국 주식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앞길이 뻔히 보이는데 가만있을 순 없다. 그것은 나에게 직무유기”라며 "한국은 과거 20년간 주식과 채권 수익률이 같았지만, 최근 5년만 보면 주식이 채권보다 4배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 점을 주식투자 확대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앞서 주식 불황기에 주식에 투자했던 국민연금이 원금의 절반이상을 까먹었던 대목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그는 이어 “나는 정치하러 여기 온 게 아니다.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연금을 개혁하라고 나를 선택한 것 아닌가. 개혁이란 게 고통스러운 것이다.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안 된다. 조직에 끊임없이 긴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 나는 욕먹을 각오로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러다가 자리를 내놓으라면 내놓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자신이 전임자들과 달리 기금운용에 과잉개입해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법에 따르면 이사장은 기금 운용 업무를 포함한 공단업무를 총괄 지휘·감독하게 돼 있다. 지금까지 역대 이사장들은 공무원 출신의 비전문가들이어서 기금 운용을 챙기지 못했을 따름이다. 나는 금융전문가다. 우리은행(자산 240조원)에서 국민연금보다 큰 자산을 관리해 봤다. 나는 맡겨진 직분에 충실할 것”이라고 일축했다.그는 결론적으로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현재 연 6%대인 수익률을 8%대까지 높여 운용기능을 넘겨주겠다”며 주식투자 확대를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주가폭락으로 상반기 수익률이 2%대로 급락해 주가 추가하락시 마이너스 수익률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과연 박 이사장 목표대로 될 수 있을지는 극히 의문이다.그는 한국투자공사가 메릴린치 투자 등에서 백기항복을 했음에도 계속 월가 금융기관에 투자를 하겠다고 해 비난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나는 거꾸로 생각한다.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열리고 있다. 서브프라임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이 그렇고 앞으로 중국에도 큰 장이 열릴 것이다. 우량 해외자산을 싼 값에 사들일 호기를 맞고 있다. 국내 은행 및 한국투자공사(KIC) 등과 손잡고 적극적으로 해외로 나갈 생각이다. 급팽창하는 기금 규모에 비추어 국내 시장은 너무 좁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투자공사는 다시는 월가 금융기관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어 박 이사장 뜻대로 될 수는 극히 의문이다.박 이사장 인터뷰는 그의 분명한 소신을 읽게 하나, 문제는 그가 국민연금에 손실을 끼친 뒤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한들 그 손실을 누가 책임지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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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관리·운영하는 '알고가' 대중교통이용정보시스템에 조계사, 봉은사 등 대형사찰들에 관한 정보를 고의적으로 누락한 게 아니냐는 <법보신문> 보도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23일 금일중에 사찰 명칭을 수록하겠으며 진상조사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국토해양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2003년 1월부터 운영 중인 「대중교통 이용정보시스템(알고가시스템)」을 지난 4월부터 업데이트(‘08.6 완료예정)하는 과정에서 사찰이 누락된 것은 사실"이라고 누락 사실을 시인했다.국토부는 이어 "동 시스템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자체 예산으로 관리·운영(‘03.1)중에 있으며 업데이트 또한 연합회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이 투입되지 않았음을 강조한 뒤, "사찰 이외에도 공원, 골프장, 산, 편의점 등의 일부 시설정보도 누락된 상태"라고 덧붙였다.국토부는 "사찰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오해가 유발될 우려가 있으므로 금일 중으로 누락된 내용을 보완 완료할 예정"이라며 "누락된 경위는 국토해양부 차원에서 별도로 철저히 조사하여 해명 및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로 업데이트한 수도권 대중교통정보에서 기존에 존재하던 사찰 이름을 일제히 삭제해 파문을 일으킨 수도권 대중교통정보시스템인 '알고가'가 23일 공지를 통해 사찰 명칭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알고가'는 이날 홈페이지에 띄운 '사과 공지문'을 통해 "새로운 지도로 교체되면서 2차 업데이트의 시기가 늦어져 알고가 서비스 이용하시는 분들께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사찰, 낚시터, 산, 묘지, 편의점, 공원, 온천, 유원지, 골프장, 보건소 등의 지명명칭등의 2차 추가데이터 업데이트가 6월 23일 4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삭제를 해 문제가 된 '사찰 명칭'을 업데이트를 통해 복원하겠다는 것.'알고가'는 그러나 왜 2003년부터 있어왔던 조계사-봉은 사 등 수도권의 크고 작은 사찰 명칭이 지난 6월 업데이트때 일제히 삭제됐는지에 대해서는 일말의 설명도 하지 않았다.불교계는 사찰 명칭 복원에 만족하지 않고 자세한 경위를 밝힌 뒤 관련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한나라당이 21일 지난주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국가인권위원회의 대통령직속기구화에 반대입장을 밝힌 루이즈 아버 유엔인권고등판무관(UNHCR)과 인권위를 싸잡이 질타, 논란을 예고했다.박태우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선 인권위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노무현 정권시절 지나치게 권력층이 코드에 맞추느라 보편적인 인류의 인권개념을 실천하는 역할보다 정권의 시녀노릇을 충실하게 해 온 점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유엔에 상정된 대북인권결의안에 우리정부가 기권하거나 애매한 태도를 취하도록 방관하고 정권의 친북노선을 성실하게 따라온 죄과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인권위를 맹비난했다.박 부대변인은 이어 화살을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 돌려 "루이즈 아버 유엔인권고등판무관(UNHCR)은 정권인수위가 왜 인권위를 조직개편 하는지에 대한 의도를 정확히 읽지 못하고 단지 인권위의 독립성을 해치지 말아야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의 내용을 담은 서한을 우리정부에 보내 온 것은 한국의 특수상황에 대한 이해가 다소 결여된 느낌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지난 좌파정권 5년 동안 국가인권위가 아직은 헌법상 우리 영토인 북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상황 및 탈북자들의 인권을 애써서 외면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는 루이즈 아버씨라면, 왜 대한민국의 국가인권위가 지난 좌파정권 기간 내내 대한민국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왔는지에 대한 심정적 이해와 더불어 인수위의 조직개편 노력을 이해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앞으로 인권위의 기능이 실질적으로 운영되도록 정치적 균형을 갖춘 합리적 운영을 위한 업무 수행상 독립성만 보장된다면 조직의 법적 위상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한나라당의 생각"이라며 "새 정부에서 새로운 위상과 기능으로 출범할 국가인권위원회는 시대와 국민의 염원을 담는 적절한 활동을 통하여 대한민국 국민들과 더 크게는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신장시키는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7일 낙동강 운하부터 건설, 한반도 대운하의 필요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단계별 대운하 추진론을 폈다.

김 지사는 이 날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뭐 백지화다, 그 말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며 "나는 대운하 전체에 대해서는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알 수 없고 또 운하라는 말이 워낙 국민적 그 부정적 인식이 있기 때문에 운하라는 말을 그렇게 쓰고 싶지는 않지만은 낙동강 부분은 반드시 새로운 물길을 열어야 된다는 게 내 변함없는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는 "오히려 정부가 대운하를 포기한다고 하면서 진짜 안고 있는 지역의 영산강이라든가 낙동강, 이런 문제를 방치한다면은 직무유기"라며 "치수관련 대책차원에서도 반드시 손을 대어야 된다, 그대로 둔다면은 직무유기"라며 거듭 낙동강 운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나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오히려 사람문제, 환경문제, 물문제를 더 발전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보는데 우리 낙동강 지역을 먼저 하고 싶다"고 독자 추진 방침을 밝혔다.그는 "(대운하를) 한꺼번에 하는 건 옳지 않다"며 "그러면은 우리 해놓은 거 보라 이거다. 이렇게 변화되고 이렇게 발전적으로 우리의 모든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계기가 되는 구나, 이걸 국민들의 하나의 모범 모델로 보여줄 수 있다"며 대운하 단계별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라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잡아두기 위해 감시자까지 동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부상 치료와 요양을 위해 현재 팀을 떠나 미국 LA에 장기 체류중인 호날두에 대해 연일 각종 매체들로부터 수많은 루머들이 양산되자, 호날두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기 위해 LA에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파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 보도와 관련, "그와 항상 행동을 같이 하는 사람을 1명 보내주고 있다"며 구단에서 감시자를 파견했음을 확인하며, 파견 이유에 대해선 "호나우도에 대해 많은 거짓말이 보도되고 있어 수많은 가짜 정보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그동안 수많은 유럽 언론들은 호날두의 이적설과 관련된 문제부터 시작해 사생활에 대한 문제까지 연일 호날두와 관련된 수십건의 기사를 생산해왔다. 이 가운데는 신뢰할 만한 뉴스도 있으나 대부분은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루머 수준의 기사가 대부분이다. 이같은 퍼거슨 감독의 선수 감시방법은 퍼거슨 감독이 스코틀랜드 코치로 있을 당시 그가 보좌하던 조크 스타인 감독의 선수 감시 방법을 흉내낸 것으로도 보여진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의 장기간 LA 체류와 관련, 일부 언론이 '호날두를 지키기 위해 그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고 지적하는 데 대해 "그는 축구를 사랑하고 있고, 연습을 하고 싶을 것이지만 목발이 불필요하게 될 때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그의 LA 여행은 꽤 오래 전부터 계획된 것으로 프로모션의 일을 위해서다. 그 자체는 아무것도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호날두를 잡아두기 위한 퍼거슨 감독의 집요하고 눈물겨운 '지성'이 결국 '감천'으로 이어져 호날두를 맨유에 주저 앉힐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문제로 불거진 '쌀 직불금' 파문에 가뜩이나 비료값 폭등, 미국산쇠고기 수입 등으로 등허리가 휜 농민들의 분노를 극에 달한 양상이다. 한농연 "농민들은 죽어가는데 공직달은 직불금 수탈이라니"사단법인 한농연중앙연합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충남 태안군 태안읍 장산2리에서 고위공직자 쌀 직불금 불법 신청과 농협 성과급 잔치를 규탄하며, '쌀 값 보장 촉구 논벼 갈아엎기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한농연은 이 날 성명에서 "농산물 생산비 폭등으로 농민들은 죽어가고 있는데, 농민이 주인인 농협 임직원들은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등 고위공직자들은 농민들이 받게 되어 있는 쌀 직불금을 불법 신청에 강력 항의하는 차원에서 개최된다"며 집회 이유를 밝혔다.한농연은 우선 농협을 향해 "올 상반기 생산비 폭등이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사료값, 비료값 동결을 그토록 외쳤는데도 이를 외면하고, 대폭 인상을 추진했던 농협이 당기순이익 급감에도 수백억 대의 성과급을 지출하여 많은 사회적 질타를 받고 있다"고 질타했다.한농연은 이어 "특히 농민이 받게 되어 있는 쌀 직불금을 이봉화 차관 등 고위공직자가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해 직불금을 불법 신청해 그 분노는 더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내 쌀 소비량 감소를 핑계로 올해 공공비축물량을 40만톤으로 줄였으며, 쌀소득보전직불제 목표가격 보전율을 85%로 제한하여 농업인들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장흥군농민회도 이 날 성명을 통해 "농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직불금을 빼앗아 간다는 것은 농산물 도둑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는 파렴치한 짓"이라며 "폭락하는 쌀값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대책을 세우지 못할 망정 고위 공직자들이 농민들의 조그마한 직불금마저 가로챈 것은 벼룩의 간을 빼먹는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개탄했다.전농은 또 "올해처럼 생산비가 15% 이상 폭등하고, 물가가 인상된 상황에서 1ha당 150만원으로 인상해서 쌀농사의 공익적 기능과 생산비 지원이 현실화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기회에 쌀 직불금을 불법 수령한 고위 공직자를 징계하고, 직불금 집행과정을 경작자인 농민이 100%로 수령하도록 법과 규정을 강화하고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농민 "봉기라도 일으키고 싶은 심정"직불금 사태를 접한 일반 농민들은 공직자들의 파렴치에 분노를 넘어 절망하는 분위기다.

전북 부안에서 농사를 짓고있는 김문식 씨는 이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너무 어이가 없어가지고 말을 할 수가 없다"고 분개했다.김 씨는 "지금 농업 문제 심각한데. 정상적으로 쓰여짐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판국에 그렇게 했다는 거는 정말 심하게 말한다면 농민 봉기 일어나도 화가 나는 정도가 아니다"라며 "너무 화가 나다 보니까 기가 막혀요. 너무 기가 막히면 말을 못 하잖나"라고 성난 농심을 대변했다.그는 더 나아가 "농사꾼들이 지금 실제 여기에서 지금 토지를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하고 싶어도 토지가 없다"며 "외지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 분산 투기를 했기 때문에 땅값이 너무 비싸졌고 그것마저도 없다"고 절대농지를 부동산 투기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류층들을 질타했다. 그는 특히 "새만금도 있고. 그 다음에 혁신도시 대체농지 때문에 타 지역에서 와서 토지 많이 가져갔다"며 농지 투기광풍의 현실을 전했다.한편 농민단체들은 금명간 이 차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절대농지 투기 의혹과 쌀 직불금 불법 수령에 대해 형사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는 등 파문은 급속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대운하 추진단이 '대운하 양심선언'을 한국산업기술연구원의 김이태 박사 등 5개 국책기관 연구원들을 함께 모아놓고 연구를 감독하고 독촉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28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대운하 추진당을 비밀리에 운영하다가 들통났던, 과천 정부청사에서 500미터 떨어진 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 건물에서는 대운하 연구 용역을 받은 한국산업기술연구원 등 5개 국책연구기관 연구팀들도 정부 추진단과 같은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리들이 바로 옆에서 연구를 관리감독해온 것으로, 매일같이 대운하 반대논리에 대응할 정답을 강요 당했다는 김이태 박사 주장이 사실임을 입증해주고 있다.국토해양부는 또 1주일에 한 번씩 연구팀장 회의를 소집해 성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이와 관련, 연구효율 때문에 두 달간 한시적으로 불러모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내삼 국토해양부 대운하추진단장은 이에 대해 "속도감 있고 효율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서 사무실을 같이 사용하면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연구원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심했으며, 양심선언을 한 김이태 박사의 동료연구원은 중간 보고서를 5월 말까지 내놓으라는 정부의 무리한 요구때문에 김 박사가 괴로워했다고 말했다.김 박사의 동료 연구원은 익명 인터뷰에서 "낙동강 한강 수질을 다 컴퓨터 시뮬레이션해서 돌려야 되는데, 운하가 됐을 때... 이걸 한달 안에 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김 박사 고민에 공감을 표시했다. MBC는 "정부가 국책연구기관을 정부 입맛에 맞는 논리를 개발하도록 이용했다는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김 박사 양심선언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정부를 질타했다.삼성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조준웅 삼성특검이 11일 삼성생명 본관을 재차 압수수색하고 있다.특검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경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직원 6명을 서울 태평로에 있는 삼성생명 본관에 보내 경리팀 컴퓨터의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 삼성특검의 이번 압수수색은 비자금 조성 의혹 및 떡값 로비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삼성특검은 이날 오후 김용철 변호사를 불러 떡값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도 펼칠 예정이다.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급증해 지난해말 11만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작년 12월에만 1만가구 이상 증가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올해 들어서도 계속되면서 지방 건설업체 부도가 잇따라 부도대란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1만2천254가구로 집계돼 1개월새 1만754가구, 10.6%나 급증했다. 12월 증가폭은 1개월새 증가 물량으로는 6월(1만923가구)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악성'인 준공후 미분양도 1개월새 1천581가구(10.2%) 늘어 1만7천395가구가 됐다.작년 12월 증가분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천782가구(34.9%) 늘어 1만4천624가구로 늘었으며 지방은 6천972가구(7.7%) 증가해 9만7천630가구가 됐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것.특히 지난해말부터 수도권 미분양이 급증, 전체 미분양주택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도 13.0%로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분양이 있었던 파주 교하에서 2천가구이상, 김포에서 1천600가구 이상 늘어났다. 인천도 219가구(71.1%) 늘었으나, 서울은 이명박 당선인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627가구(-58.0%) 줄었다.지방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울산은 1개월새 4천136가구(117.0%)나 늘어 7천672가구가 됐으며, 미분양이 많았던 충남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한달동안 1천270가구(11.0%)가 증가해 1만2천770가구가 됐다. 부산(1만1천502가구)과 경남(1만4천857가구)도 증가세가 이어졌다.작년 한해에 늘어난 미분양주택은 전국적으로 3만8천482가구(52.2%)이며 수도권이 9천900가구(209.6%), 지방이 2만8천582가구(41.4%)였다.그러나 건설업계는 많은 건설사들이 공개시 금융권의 자금회수 압력 등이 거세지는 것을 우려, 실제 미분양 아파트를 은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미분양아파트는 20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최요삼 선수의 뇌사 판정과 관련, 홍수환 전 세계챔피언 등 권투인들이 한국권투위원회(KBC)와 KBC 지정병원인 한남동 소재 순천향병원에 책임을 물을 뜻을 밝혀 주목된다. 최근 전 세계챔피언 출신들이 주축이 된 한국권투인연합회를 발족한 홍수환씨는 2일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최요삼의 가족들을 위로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건은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엄청난 일"이라며 "세계 복싱계가 다시 한 번 안전 문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홍 씨는 우선 최요삼 선수 실신직후 현장에 있던 의료진이 최선수에게 즉시 산소마스크를 씌우지 않고, 손에 감은 붕대와 복싱화도 벗겨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담요조차 덮어주지 않은채 방치한 점에 대해 "기본이 안된 처사"라며 분통을 터뜨렸다.그는 최선수의 병원 이송과정에 대해서도 "인근 건국대병원이나 서울 삼성의료원에 찾아갔다면 좀 더 빨리 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을 것 아니냐"라고 반문한 뒤, "순천향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치료가 지연되는 사태를 빚었다"고 언급, KBC 지정병원인 순천향병원으로의 이송을 고집한 KBC의 책임을 지적했다. 실제로 최요삼이 사고를 당할 당시 시각은 오후 3시경이었으나 구급차가 최요삼을 순천향병원에 이송한 시간은 사고시점부터 무려 40분이나 지난 시점인 3시 40분경으로 당시 구급차가 주차장에 발이 묶여 20여분을 허비한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병원들을 마다하고 거리상으로 훨씬 멀리있는 순천향병원으로 이송한 KBC의 조치에 대해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유선진당은 16일 박상돈 원내대표를 사무총장에, 허성우 종합상황실장을 사무부총장에 각각 임명했다. 또 탈당한 신은경 대변인의 후임으로 김창수(대전 대덕), 박선영(비례대표) 당선인을 공동 대변인에 임명했다. 박 사무총장은 재선의 국회의원으로 지난 1월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해 선진당에 입당했으며, 허 사무부총장은 현재 국가디자인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김 당선인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제8대 대덕구청장을 역임했으며, 박 당선인은 197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동국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박현하 부대변인은 "선진당이 소수 정당인 탓에 언론의 노출 빈도가 다수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며 "온건한 여성 의원과 강경한 남성 의원을 공동 대변인에 임명해 당의 입장을 단호하게 어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사청원 친박연대 대표는 17일 자신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 소식에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 이런 정치적 탄압은 처음"이라고 강력 반발했다.서 대표는 이 날 오후 성명을 통해 "만약 검찰이 저의 집을 압수수색 한다면 하루빨리 수색하기를 바란다"며 "그리고 검찰이 저의 집을 압수수색하러 올 때에는 많은 기자들을 대동해서 야당 대표인 서청원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세상에 공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정치적 탄압은 처음이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 주기 바란다"며 검찰의 영장 발부에 거듭 반발했다.KT 및 KTF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갑근 부장검사)는 16일 오전 KT 본사 및 남중수 사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40여명을 경기 성남시 KT 본사와 광화문 서울지사 및 남 사장의 자택으로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제기된 (남 사장 등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이미 중계기 납품업체들로부터 24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조영주 전 KTF 사장을 지난 9일 구속한 검찰은 이들 납품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조 전 사장 뿐만 아니라 남 사장에게도 차명계좌를 통해 정기적으로 리베이트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사장은 조 전 사장이 KTF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2003년 1월부터 2년여 간 KTF 사장을 지냈으며 2005년 8월부터 현재까지 KT의 사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남 사장을 소환해 제기된 의혹들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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