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모음으로 건너뛰기 로그아웃

바카라사이트쿠폰

바카라사이트쿠폰는 감사원의 1급 이상 고위공직자 12명이 쌀직불금 감사 논란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지난주말 김황식 감사원장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감사원 내부에서 쌀직불금 사태를 둘러싼 인적쇄신론이 본격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감사위원 6명과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을 포함한 1급 이상 고위 공직자 6명이 개별적으로 김황식 원장에게 사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8일 "최근 감사원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감사원 고위직들이 사의표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의를 표명한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언론과 국민이 감사원의 쌀직불금 감사에 대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만큼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 원장이 새로 취임한 뒤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쌀직불금 사태가 터져 감사원장에게도 면목이 없다"며 "당시 감사원의 쌀직불금 감사결과에 대해선 떳떳하지만 고위 공직자들이 일단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일단 고위직들의 사의표명을 즉각 수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쌀직불금 감사경위에 대한 내부 감찰조사, 국회의 쌀직불금 국정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선별적으로 사표를 수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 경호관의 거짓 진술 파동을 계기로 노 전 대통령의 실족사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의 의혹 제기에 대해 네티즌들은 노 전 대통령 서거 후폭풍을 최소화하려는 의혹 제기가 아니냐는 힐난을 사고 있다.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이모 경호관의 거짓 진술과 관련, "경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자살로 단정한 것은 그 경호관이 투신 당시 옆에서 그 과정을 목격하였다는 진술을 하였기 때문인데 그 경호관이 그 자리에 없었다면 사건의 진실이 흐려진다"며 "다른 증거를 보강하여 자살이란 결론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유일한 목격자란 이가 거짓말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자살 단정을 보류하고 일단 추락사로 중립화시켜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자살에 의한 추락사일 가능성은 현재도 높지만 실족에 의한 추락사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경호관의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면, 자살설을 뒷받침해온 유서에 대한 검증도 보다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겠다"며 유서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한 뒤, "유서가 고인에 의하여 쓰여진 것이라 하더라도 목격자가 없는 상태에선 그 죽음이 자동적으로 자살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시신의 상태, 바위와 부딪힌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한치의 의문도 없이 사인이 완벽하게 규명되지 않으면 장례식이 끝난 이후에도 유언비어가 난무할지 모른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신종플루 예방 백신 접종 뒤 뇌염증세를 보이며 19일째 반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인천 모 초교 6학년 A군(12)의 부모가 7일 "아들의 뇌염 증세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과 관계 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A군의 아버지(47)씨는 이날 "아들은 신종플루 백신 접종 전 가벼운 몸살 기운은 있었지만 접종 하루전 저녁 밥을 매우 잘 먹을 정도로 건강했는데 접종 뒤 갑자기 토하고 열이 났으며 의식이 없어지는 등 신종플루 예방 백신 접종 부작용 증세를 그대로 나타냈다"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신종플루 백신 접종 뒤 25시간만에 뇌 CT촬영을 한 결과, 24시간 이전에 뇌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사 소견과 뇌염 발생이 신종플루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다거나 없다란 말을 누구도 할 수 없다라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면서 뇌염 발생과 신종플루 백신 접종과는 거의 무관하다는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백신 접종 당일 오전 감기 증세로 동네 의원에 갔는데 몸 상태로 보아 접종을 하지 않는게 좋다라고 의사가 말해 담임 교사에 이를 알렸고, 담임이 접종 전에 의사가 예진을 하기 때문에 염려 안해도 된다라고 답변, 마음을 놓았다"라면서 학교와 보건당국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멀쩡했던 아이가 백신 접종 뒤 뇌염 증세를 보이며 반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데 당국에선 접종과 관계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보건당국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당시 인천시 역학조사관이 조사한 결과를 보고받아 심의를 통해 백신 접종과 무관한 것으로 결론을 냈다"면서 "그러나 가족이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전문가 등이 참여, 재심의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8일 학교에서 신종플루 예방 백신 접종을 받은 뒤 고열 증세를 보여 지역 대학 병원에 입원, 뇌염증세 판정을 받고 반 혼수 상태에 빠져 있다.강행처리된 미디어법을 놓고 조순형 의원은 "적법",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원천 무효"라는 상반된 주장을 펴는 등 자유선진당 내부가 일대 혼란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이회창 총재는 27일 "사법부 판단을 기다려 보자"며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사법부 판단에 앞서 대법관 출신인 이 총재가 종전엔 사법적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을 분명히 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대리투표-재투표에 대해서도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이 총재는 이날 열린 당무회의에서 민주당의 본회의장 진입 차단 행위를 맹비난한 뒤,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된 미디어법에 대해 그 효력을 놓고 찬반양론이 격화되고 있다"며 "당시 사회를 본 이윤성 부의장의 재투표 처리의 효력유무, 그리고 대리투표 유무 등이 핵심 쟁점이라고 볼 수 있다"며 재투표-대리투표 논란을 거론했다. 이 총재는 이어 "이러한 미디어법 표결처리상의 문제에 관해서는 이미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권한쟁의심판청구가 제기되어 사법부의 판단으로 그 판가름이 나게 되어 있다"며 "그렇다면 이제 정치권에서는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 보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그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된 사안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이러쿵저러쿵 논쟁하는 것은 자칫 사법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부연설명한 뒤, "이런 점을 우리 정치권에서는 각별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같은 이 총재의 입장은 안상수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 동일한 입장 표명으로, 재투표-대리투표 논란이 급속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한 당혹감 표출로 풀이되고 있다.한나라당이 12일 대정부질문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유사시 폐지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섰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끝난 닷새간의 대정부질문에 대해 대정부질문의 목적은 국민들의 알권리를 대변하고 또한 국정운영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국회가 더 좋은 대안들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런 본래 취지와 맞지 않게 상임위 활동이 전면 중지되고 정쟁 장으로 변질된다는 비판이 대두되면서 대정부질문 무용론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정부질문 무용론을 폈다.안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대정부질문을 지켜보면 어느 신문에서 지적한 것처럼 무한반복 세종시 재방송이었다"며 "우리나라의 주요 국정 현안이 마치 세종시밖에 없는 듯한 인상을 줬다. 전 부처의 장관이 나와서 하루 종일 기다리고 있는데 대부분의 질문자들이 총리에게만 질의를 집중하는 바람에 전문성이 있는 장관들의 답변을 들을 기회조차 없었다"며 야권은 물론, 한나라 친박계에서도 세종시를 놓고 정운찬 총리를 집중공격한 데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그는 이에 "대정부질문은 언로가 막혔던 독재정권 시절에 야당이 정권을 비판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순기능을 담당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21세기인 지금도 정부를 몰아붙이고 강력하게 호통을 치고 자기 당의 논리만 반복하는 정쟁의 장으로 변질된 것은 여야가 모두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더 나아가 "변화된 시대에 맞게 대정부질문도 국정 전반에 걸친 전문성이 있는 질의답변 또 수준 높은 대안을 제시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며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대정부질문 제도를 폐지하거나 현안질문 등으로 대처하는 등 국회법 개정을 통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정부질문 폐지를 강력 경고했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내놓은 예상치(가이던스) 범위에 드는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24일 올 2분기(4~6월)에 국내외 사업장을 합친 연결기준으로 매출 32조5천100억원에 2조5천2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지난 6일 공개된 예상치(매출 31조~33조원.영업이익 2조2천~2조6천억원)에 들어맞는 이 같은 실적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적인 경기불황이 시작되기 직전인 작년 2분기(매출 29조1천억원.영업이익 2조4천억원)에 비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5% 증가한 것이다.또 전분기(올 1분기) 실적(매출 28조6천700억원.영업이익 4천700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무려 436%(영업이익률은 7.8%로 6.1%포인트 증가) 급증한 것이다.본사기준으로는 매출이 1분기 대비 13% 늘어난 21조200억원, 영업이익은 620% 늘어난 1조600억원을 기록했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의 영업적자(7천400억원)에서 벗어나 두 분기 연속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선보임에 따라 세계 경기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가 2분기에 좋은 실적을 올린 것은 1분기에 9천800억원의 적자가 났던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부문이 모두 흑자로 돌아서고,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한 휴대전화와 TV 부문의 영업이 계속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임원의 10%를 줄이고 고강도 비용 절감 대책을 추진하면서 조직을 부품(DS)과 완제품(DMC) 부문으로 이원화하는 등 구조조정 노력을 펼친 것도 실적 호조를 견인한 배경으로 분석된다.부문별 실적을 보면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 속하는 반도체 분야가 1분기의 6천700억원 적자에서 2천400억원의 영업흑자로 돌아섰고, LCD 부문도 패널 가격 상승세 속에 중국 등 신흥시장의 수요 호조에 따라 3천100억원의 영업손실에서 1천500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DMC(디지털 미디어 & 커뮤니케이션즈) 부문에선 휴대전화 사업의 호조로 정보통신 분야가 1분기(1조1천200억원)와 거의 비슷한 1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특히 지난 3월 세계 시장에 첫선을 보인 LED(발광다이오드) TV가 시판 100일 만에 50만대 이상 팔려나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끈 데 힘입어 디지털미디어 분야도 1분기(3천800억원)보다 179% 증가한 1조6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 분기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이로써 삼성전자는 2분기에 4개 주요 사업 부문 전체에서 영업흑자를 달성한 셈이 됐다.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방침이어서 2분기에 올린 좋은 실적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명진 삼성전자 IR팀장(상무)은 3분기 전망에 대해 "원화 강세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어려움도 있겠으나 계절적 IT 수요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력사업의 원가경쟁력과 시장지배력 강화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또 "4분기에는 수요의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다"며 "전사적인 비용효율화 등 원가절감 노력 등을 배가해 앞으로도 더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4일 이사회에서 2011년 의무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국제회계기준(IFRS)을 내년부터 조기적용하기로 결의하고 내년 1분기 실적 발표 때부터는 이 기준을 적용한 분기연결재무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바카라사이트쿠폰김준규 검찰총장이 기자들과 회식 자리에서 400만원을 돈봉투 뽑기형식으로 기자들에게 뿌린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있다. 김 총장이 뿌린 돈은 개인 돈이 아닌 국민 돈이었다. 6일 <한겨레>,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음식점에서 각 언론사 팀장급 출입기자들과 만찬을 했다. 이날 회식에는 김 총장을 비롯해 대검에서 8명의 간부가 나왔고, 신문-방송사 기자는 모두 24명이 참석했다.김 총장은 저녁 식사가 끝날 무렵 ‘추첨 이벤트’를 제안한 뒤, 같은 번호 두 개가 적힌 종이 한 장을 기자들에게 주고, 기자들은 이를 두 장으로 찢어 가운데 한 장을 조그만 통에 모았다. 김 총장 등 대검 간부 8명은 돌아가며 이 통에 담긴 번호표를 한 장씩 뽑았고, 8개 언론사 기자들이 당첨됐고, 당첨된 기자들에게 김 총장은 차례로 봉투 하나씩을 건넸다.뒷면에는 ‘검찰총장 김준규’, 앞면에는 ‘격려’라고 적혀 있는 이 봉투에는 1만원권·5만원권 현금과 10만원권 수표가 섞여 50만원씩이 담겨 있었다. 회식 뒤 봉투를 확인한 회식에 참석한 기자들은 다음 날 봉투를 모두 회수하기로 했고, 일부 기자는 대검에, 또 일부 기자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김 총장이 뿌린 돈 400만원은 검찰수사팀이나 내부 직원 등을 격려하는 특수활동비로 별도의 영수증 처리가 필요없는 국민 혈세였다.<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자사 참석기자들도 돈 봉투를 받았지만 돌려주었다며 이날자로 관련 사실 일체를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회식에 참석한 여타 신문-방송은 6일 현재까지 이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있다.친박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11일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해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이 과정에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아, 한나라당 계파갈등은 더욱 강도를 높여가는 양상이다.박근혜 전 대표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의 강도론에 대한 박 전 대표 반격에 대해 이동관 홍보수석이 기사를 그렇게 쓰는 신문도 한심하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대단한 결기를 보이는 것도 매우 온당치 못하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 "청와대에 계신 분들은 대통령 보좌하는 사람들"이라며 "그 분들이 나서서 정치권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고 비하하고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이 의원은 이어 "자기들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그 자리에 앉았나?"라고 반문한 뒤, "당에서 정치를 통해서 선거를 통해서 다 정권을 창출했고 그래서 외부에서 있다가 그런 자리 다 가서 계시다. 그렇게 막말로 함부로 얘기하는 것 아니다. 더군다나 공인들이"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이 대통령의 강도론에 대해서도 "그 앞뒤로 문맥을 보면 정치권에 대한 비하가 많다"며 "당연히 정치권에서는 박 대표가 아닌 어떤 누구도 그런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문제를 야기시켰고 거기에 대해서 응대하는 것을 가지고 그렇게 비판을 하고 매몰된다, 함몰된다, 이렇게 표현하면 그건 정말 좀 웃음을 살 수 있는 일"이라고 일갈했다.그는 전날 토론회에서 갈등의 뿌리를 지난 총선 공천때 생긴 앙금에서 찾으며 세종시 갈등 관리에 실패할 경우 엄청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 홍준표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그렇게 잘 아시는 분들이 원인을 해결해야 되죠. 그렇지 않냐?"고 힐난했다.그는 더 나아가 "당을 살려놓고 이렇게 했었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이유도 없이 거의 보복에 가깝게 공천을 탈락시킨다, 그리고도 가만히 있는 게 당의 화합이냐? 그리고 지금처럼 이렇게 국민과 약속한 것을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는 것을 방치하고 내버려두고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것, 그것이 화합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그는 세종시 해법과 관련해선 "그저 총리가 했던 말을 철회만 해버리면 깨끗이 끝나고 정치권은 평온으로 다시 돌아온다"며 정운찬 총리의 세종시 수정 포기 선언을 주문한 뒤, "지금 실업률이 최고에 이르고 있다. 경제는 다시 어려워진다. 자기는 경제전문가로서 경제 살리는 데 전념할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구속)씨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4일 취재진 앞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데 이어 검찰 조사에서도 일정 부분 책임을 시인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이날 노씨를 특별조사실로 불러 로비 공모 및 횡령 혐의를 추궁하는 한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소환에 대비해 증거물 확보에 주력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노씨를 상대로 2004년 초 본인 소유 정원토건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대주주였던 리얼아이디테크놀러지사(구 패스21.비상장사)의 주식 10억원어치를 차명으로 사들인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특히 리얼아이디테크놀러지의 주식을 사라는 박 회장의 `귀띔이 있었는지, 이 과정에 정대근 당시 농협회장이 리얼아이디에 사업을 주겠다는 `공모가 있었는지, 또 주식을 구입한 10억원이 빼돌린 회삿돈인지 등을 추궁했다. 노씨는 이날 조사에서 2006년 4월 봉하마을 저수지 근처 자재 창고에서 정씨 형제가 보낸 심부름꾼을 통해 3억원을 받은 혐의 등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3억원을 받았다고 시인하든 29억원을 받았다고 시인하든 결국 같은 의미"라며 노씨가 금품을 수수하고 로비에 개입한 혐의를 인정했음을 시사했다. 박 회장과 관련해 검찰은 주말에 이어 이날도 태광실업 및 계열사의 임ㆍ직원을 불러 조사하고 회계분석 자료와 국세청이 넘긴 세무조사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박 회장의 개인돈과 회삿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았다. 검찰은 자료 검토가 끝난 대로 이르면 이번주 후반께 박 회장을 소환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아울러 세종증권 매각이 추진되던 2005년∼2006년 초, 박 회장 외에 세종증권 주식 매매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긴 인사들을 추려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일정 기간 일정 규모 이상의 거래내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절반 정도 마쳤으며 이 가운데 수십명을 추려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증권가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분 있는 기업인과 참여정부 실세 정치인, 그리고 경남 김해ㆍ밀양지역 인사들이 세종증권 주식투자로 재미를 봤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었다. 세종증권 주가는 2005년 1월 2천원대였으나 농협의 인수설이 불거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해 인수 계약이 체결된 2006년 1월에는 2만원대까지 무려 10배가 올랐다. 검찰이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긴 정ㆍ관계 인사를 추려내더라도 차명거래를 했다면 조세포탈 혐의로 처벌할 수 있지만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입증하는 데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해졌다.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선종하면서 마지막까지도 큰 고통 없이 영면하며 주위에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김수환 추기경의 주치의였던 강남성모병원 정인식 교수는 "추기경께서는 노환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폐기능이 떨어져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스스로 호흡했다"면서 "선종때까지 큰 고통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정 교수는 또 "추기경께서는 평소 늘 하시던 말씀대로 임종을 지켜본 교구청 관계자들과 의료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남기고 가셨다"고 덧붙였다.고 김 추기경은 지난해 7월 노환으로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해 10월 호흡 곤란으로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면서 위중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위기를 넘긴 뒤, 링거와 주스 등으로 생활하면서도 건강상태가 크게 위중하지는 않은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 추기경은 선종 순간까지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지 않은 채 스스로 호흡하고,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이날 오후 들어 급속히 건강상태가 악화됐으며, 이에 오후 4시께부터 천주교 교구와 관계자 및 <평화방송> 등에는 비상령이 내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공기업 수장들에게 "여러분이 맡은 조직은 여러분이 스스로 개혁하고 자신이 없으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며 강도높은 공기업 개혁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점검 워크숍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한 후 "조직을 관리하는 데 불편부당하게 안 하면 밑에서 안 따라온다. CEO가 과거의 특권을 버리고 새롭게 나가면 밑에서 따라오게 된다. 조직원에게 변화를 강요하기보다 우리 스스로가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기업 노조를 겨냥, "실망스러운 것은 노사문화에 있어 정부방침에 대항하고 내 신상에 도움이 안 된다고 반발한다는 것은 민간회사의 노조원보다 더 못한 것"이라며 "길거리에 나오고 반개혁적인 벽보를 부치고 그런 공직자는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법안통과에 어느 노조는 국회에 안 되게 하는 로비를 하는 조직도 있다고 한다. 은근히 부추기는 CEO도 있다고 한다"라며 "그래서는 안 된다. 그런 정신으로 나라를 어떻게 하나. 대통령이 혼자 한다고 되는 세상이 아니다. 장관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조직통합에 반발하는 일부 공기업을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는데) 우리는 국회에서 통과될까 누가 반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부터 하게 되는데 그런 것을 탓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같은 여당이 안 도와주네 하고 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우회적으로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그는 WBC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야구대표팀을 예로 들며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돈을 받는 선수들은 게임의 승패와 상관없이 행동하고, 오히려 지고도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한국팀은 지면 분개하고 이기면 태극기를 꽂고 환호했는데 이는 나라가 있고 나서 야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선수들에게는 개인에 앞서 국가가 있었다. 김인식 감독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진 뒤 나를 만날 때까지 분을 못 삭이고 아쉬워하더라"면서 "그런 정신이 공직자에게는 부족하다. 한국팀의 선수와 감독의 정신보다 공공기관의 공무원, 공직자가 더 국가를 앞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새로운 정부의 정책을 이해하고 몸과 마음을 던져 여러분의 소임을 다해달라"며 "언론 핑계 대지 말라. 언제 그런 장애가 없이 순조롭게 발전한 적이 있었나. 그런 일 없었다. 여러 힘든 역경 속에서 발전한 나라이다. 앞으로 더 큰 장애가 있을 수 있지만 핑계를 삼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관련,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계획대로 선제적으로 비교적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세계가 평가하고 있다"며 "나 자신은 만족하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 여러 기관과 여러 나라가 우리의 대응조치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자부하기도 했다.이날 워크숍에는 김쌍수 한전 사장, 최재덕 주공사장,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 사장 등 주요 공기업 기관장 71명을 포함해 국무위원 및 청와대 참모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집값 폭등이 계속되자 정부가 다음주부터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수도권 주택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일 은행 주택담보대출 규제 후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제2금융권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DTI는 연소득에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 수준 등 상환 능력에 따라 대출을 제한하는 제도다.서울의 비투기지역에서 보험사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금액이 5천만원을 초과하면 DTI가 50%, 인천.경기지역은 60%가 적용된다. 상호금융사와 저축은행, 여신전문사의 DTI는 서울 50~55%, 인천.경기지역 60~65%로 결정됐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역시 보험사는 현행 최고 60%에서 50%로, 나머지 제2금융권은 70%로 60%로 하향 조정된다. DTI 규제는 아파트에만, LTV 규제는 일반주택에도 적용된다.다만 가평군과 양평군, 도서지역 등은 물론 5천만원의 이하의 대출, 이주비.중도금 등 집단대출, 미분양주택의 담보대출은 이번 규제 강화 대상에서 제외된다.정부 조치는 은행권에 대한 규제강화 후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6월 3조8천억원에서 9월 2조4천억원으로 둔화한 반면 제2금융권은 같은 기간 9천억원에서 1조3천억원으로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한편 정부의 이번 조치는 한국은행이 집값 폭등에 대해 강한 경고음을 내며 금리인상을 시사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금리인상을 저지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한은은 9일 오전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바카라사이트쿠폰

한나라당 소속 충북 도의원들이 1일 몰려와 연일 세종시 수정 홍보전을 펴고 있는 정몽준 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 등 한나라당 소속 15명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국회 대표최고위원실로 몰려와 정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다.이들은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29명 중 극소수 친이계를 제외한 23명이 이미 세종시 수정 반대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정부여당이 세종시 수정을 강행할 경우, 집단 탈당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이들은 "세종시 수정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반발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지금 지역 거리마다 민주당 의원들이 세종시 수정 반대로 난리를 치는데 도대체 당 지도부는 뭐하는 거냐?"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충청 유일의 현역의원인 친박 송광호 최고위원은 "회의가 끝날 때까지 좀 기다려달라"며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부심했다.뉴라이트 대부인 김진홍 목사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 이후 최고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표명했다."MB가 대통령 된 것 하나님의 은혜"15일 주간 <미래한국>에 따르면, 김 목사는 <미래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여론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는 건데, 대통령의 일하는 솜씨가 시간이 좀 걸린다. 금년 들어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으니 내년에는 확실히 좋아질 거고 퇴임할 때는 좋은 대통령으로 박수 받고 나갈 것으로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김 목사는 “외국에서는 한국 대통령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 세계 대통령 중에 경제위기에 가장 잘 대처하는 대통령으로 외신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그는 더 나아가 “(국민들의) 그 조급성이 나라를 여기까지 이끌어왔는데 조금 자제할 때도 됐다"며 "하느님이 보우하사, 애국가를 잘 지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들어온 것만 봐도 그렇다. 다른 사람이 되었다면 경제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겠나?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기도 했다."첫해 죽 쑤고, 2년째 감잡고, 3년째 속도내고, 물러날 때 박수받을 것"김 목사는 "물론 나도 속도가 느린 것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하는 바가 없지 않지만 비교급으로 생각해서 최상의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에 뽑혔다고 생각한다. 그 분 솜씨를 아니까, 일하는 스타일이 있으니까, 걱정 안한다"며 "첫해는 죽 쑤고, 2년째 감 잡아서, 3년째 속도내서, 물러날 때는 박수 받고 물러날 것으로 예측한다. 20년 동안 매주 만나 잘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걱정하는 것보다는 더 잘하고,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 괜히 덕담하는 게 아니고 확신을 가지고 하는 말"이라며 "이 대통령은 치밀하고 일에 대한 감을 잡는 데 도사급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 대통령의 장단점에 대해선 "장점은 인내심이 깊다는 것과 일을 천재적으로 잘한다는 점, 그리고 안에서 정리된 투지가 대단하다는 점"이라며 "단점은 스킨십이 약하다는 건데 단점이라기 보다 팔자라고 할까. 여의도와 언론 풍토를 싫어해서 투자를 안한다. 탁월한 사람일수록 밑에 사람이 적다. 나도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닌데 대통령 되기 전에 이명박 장로와 얘기하다가 그 탁월성에 깜짝 깜짝 놀란 적이 많다”고 말했다.

대선직전인 2007년 11월7일 오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뉴라이트전국연합 창립 2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명박 후보와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이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는 지역구 의원이고, 이대통령은 대통령"김 목사는 박근혜 전대표와 화합하지 못하는 데 대한 비판여론에 대해선 “그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실례"라며 "박근혜 의원은 한 지역구의 국회의원일 따름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고 일축했다.그는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통령과 비교하는 건 밸런스가 맞지 않는 일"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성공해야 박근혜 의원도 유리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돕지 않으면 박 의원도 불리해진다"고 경고했다.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서도 “이명박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은 출발점이 비슷하다. 바닥에서 어금니 물고 쌓아 올라왔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낙관적이지 못했다. 신앙에 의지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유서에 ‘삶과 죽음은 하나’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 악물고 살자’하는 게 이명박, 김진홍 스타일"이라며 신앙심이 없어 투신한 것으로 규정했다.유럽연합(EU) 이사회 순번의장국인 스웨덴 정부는 그리스를 위협하고 있는 금융 위기가 "매우 심각하다"며 다른 EU 회원국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세실리아 말스트룀 스웨덴 EU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 만찬에서 "이 문제가 공식적인 의제로 설정되지는 않았지만, 그리스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정상들이 비공식적으로라도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말스트룀 장관은 "우리(EU)는 이에 대해 당연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시간과 정치적 결단, 그리고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인규 신임 KBS사장이 KBS수신료를 월 5천원으로 현재보다 배나 올리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김인규 사장은 후보자 면접때 “수신료 현실화를 통해 KBS-2TV의 광고를 획기적으로 폐지하겠다"며 "수신료는 월 5천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수신료 인상은 역대 KBS사장 등의 숙원이었다. 그러나 국민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등 국민들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KBS의 공신력에 대한 불만도 적잖은 시점에서 김 사장이 KBS 수신료를 현행 월 2천500원에서 배나 올릴 경우 거센 반발이 일게 불을 보듯 훤해 향후 적잖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편 김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는다는 방침이나, KBS노조가 이날 아침부터 그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돌입한 상태여서 몸싸움 등이 예상되고 있다.친박 김학송 한나라당 의원이 10일 경남지사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이방호 전 총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친박계인 내가 출마한다면 선거구도가 친이-친박 간 싸움으로 변질될 것이 뻔하다"며 "이는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국회 대정부질문을 보면서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했을 것"이라며 "경남지사 선거에서 이런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경남은 물론 나라를 위해서도 도움이 안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의 불출마 결정으로 일단 친이 진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김 의원이 출마할 경우 상황은 예측불허였기 때문. 그러나 아직 상황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세종시 문제를 놓고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전면전에 돌입하면서 지난번 4월 총선과 같은 친이-친박 전쟁이 6월 지방선거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실제 친박 안홍준(마산을) 한나라당 의원은 <경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설 연휴를 이용해 지역 여론을 수렴, 지사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안 의원은 그동안 김학송 의원이 불출마하면 자신이 친이계 인사와 공천경합을 벌이겠다고 단언한 바 있다. 안홍준 의원이 출마할 경우 경남지사 경선은 친이-친박간 혈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앞서 출사표를 던진 김두관 전 장관은 11일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한나라당 후보군이 다양하게 있고 여러 설들이 있어 지금 구도를 진단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우리 야권에서 후보단일화를 해 한나라당과의 일대 일 맞장 구도를 이뤄낸다면 해볼만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방선거 열흘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가 있다"며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심판이자, 노무현 정부에 대한 평가 성격도 띠고 있다"며 1주기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손병두 회장은 25일 고려대의 고교등급제 적용 논란과 관련, "대교협 윤리위에서 고려대의 학생선발 관련 소명자료를 검토한 결과, 고교등급제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손 회장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고 "고교등급제는 대입전형에서 학생 개인의 능력차가 아닌 고교별로 일률적으로 차등대우하는 것인데 고대는 고교별로 차등해 가점이나 감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특목고 우대라는 주장도 고대에서 보내온 소명 자료 의하면 반론이 될 수 있다"며 "고대는 일반고 내신 1,2등급이 불합격되고 특목고 5, 6등급이 합격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특목고 1, 2등급이 불합격하고 일반고 4, 5등급 이 불합격한 경우도 있다고 구체적 자료를 제시했다"고 말했다.그는 더 나아가 "고대 입시의 핵점 쟁점은 입시요강에 교과 성적과 비교과 성적의 실질 반영비율 내용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태를 사전고지를 하지 않은 고대측 실수 때문으로 규정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에 대해 논평을 통해 "대학협의체인 대교협이 고려대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조사결과에 기가 막힌다"며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것"이라고 질타했다.노 대변인은 "과연 대교협이 대학입시를 투명하게 진행할 능력이나 의지가 있는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며 "대교협으로의 대학입시 이관문제를 처음부터 재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제이유 그룹 주수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부영 전 국회의원에 대해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2억1천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전 의원은 2005년 9∼11월 주 회장으로부터 서해유전 개발 사업 등 사업 관련 청탁의 알선 대가로 2억1천70만원을 받고(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주 회장 특별사면 및 방문판매법 개정 등의 부탁과 함께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장준하기념사업회에 5억2천만원을 지원토록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주수도로부터 2억1천70만원이 정치활동을 위해 수수한 정치자금에 해당된다고 본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고, 차명계좌로 받은 2억1천70만원과 장준하기념사업회에 송금하게 한 5억2천만원이 청탁의 대가 명목이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원심의 판단은 수긍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심은 2억1천70만원 수수와 관련 알선수재죄는 유죄 인정했지만 이 돈이 정치자금은 아니라고 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했으며 장준하기념사업회에 5억2천만원을 지원하도록 한 변호사법 위반 혐의도 무죄로 판단했다. 2심은 그러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청탁의 대가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여전히 무죄로 판단하면서도 2억1천70만원에 대해서는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1천70만원을 선고했다.

한명숙 전 총리가 11일 "이번 기회에 제 모든 인생을 걸고 수사 기관의 불법행위와 모든 공작정치에 맞서 싸우겠다"며 검찰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노무현재단에서 열린 한명숙 공대위 회의에 참석해 "진실을 밝히는 데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거듭 무고함을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런 식으로는 진실이 밝혀질 수 없다. 진실이 밝히려면 그 과정 역시 진실하고 적법해야 한다"며 "어중간한 진실은 없다. 진실이 아닌 일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검찰에 대해 "지난 9일 검찰이 변호인단을 통해 출석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변호인단과 함께 출석 일정 협의하기도 전에 11일 소환을 비롯해 각종 허위 사실을 언론에 흘렸다"며 "검찰이 그동안 했던 피의사실 공표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지속적으로 언론플레이로 수사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고 국민 누구든 이런 불법적 수사 방식을 용인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며 검찰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공대위는 이날 오후 피의사실 공표 및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과 <조선일보>사, 취재 기자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한명숙 공대위의 양정철 대변인은 이날 아침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총리관저에서 5만달러를 전했다는 보도와 관련, "한 전 총리가 곽영욱 씨를 아는 분으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면식 있는 건 사실이고 여러 차례 만난 사실이 있다고 내가 말씀을 들었다"며 "그런데 한 전 총리가 분명하게 기억하시는 건 1대 1로 만날 만큼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양 대변인은 "총리공관이라고 하는 곳은 검찰이 여러 가지 곽씨 주장을 확인하기가 굉장히 용이한 요건을 갖춘 곳이다. 총리공관은 출입자들의 기록이 전부 남아 있고 또 CCTV 같은 기록이 있어서 누가 출입했는지 등은 금방 확인할 수가 있다"며 "그러니까 우리가 안타깝고 불쾌한 것이 그런 주장이 있었다면 총리실에 관련된 CCTV나 출입자 기록을 확인하면 곽영욱 씨가 총리공관에 간 적이 있는지, 또 갔다면 어떤 사람들과 동행을 했는지 동행한 사람들을 조사를 해서 그 내용에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그다음에 한 전 총리를 부르면 거기에 대한 대질이나 사실 관계에 대한 파악이 가능할 텐데, 그런 절차도 없이 언론에 먼저 소환한다고 흘려놓고 총리까지 지낸 분을 언제까지 나오라 라고 얘기하는 건 저희가 보기엔 절차가 틀렸다"고 덧붙였다.진보신당은 26일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스위스 순방길에 딸과 손자를 동행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청와대의 즉각적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의 가족 외유의혹 사건을 거론한 뒤 "사실이라면 어처구니가 없는 사안이다. 사실이어서는 안 될 사안"이라고 개탄했다.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이번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바란다"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대통령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서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미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직 시절에 본인의 아들과 히딩크 당시 월드컵팀 감독의 사진촬영 문제로 시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며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민들의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지게 된다"며 거듭 청와대의 신속한 해명을 압박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국내에서는 사실 확인이 안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을 수행한 청와대 관계자가 사실 관계를 확인해줄 것이라며 당혹해하고 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민주당은 11일 박희태 한나라당대표가 30조원 안팎의 추경예산 국채 발행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슈퍼추경으로 이어질 재정 부족은 고스란히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우리 금융권의 현 상황에 비춰 볼 때 국채 소화가 어려울 경우에는 한국은행의 발권에 의지할 수밖에 없고 인플레이션이 뒤따를까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일자리 추경의 원칙이 현실에서는 4대강 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예산으로 둔갑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서민과 일자리를 위한 추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밖에 “지난해 정부여당은 불과 한, 두 달 앞의 경제상황도 예측하지 못한 채 성장률 4%라는 허황된 예측 아니면 거짓말에 의해 짜인 올해 예산을 강행 처리했다”며 “반성과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사과를 촉구했다.8일 치러진 제42대 한국기자협회장 선거에서 YTN 해직기자인 우장균 후보(45)가 선출됐다.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치러진 협회장 선거 결과 우 후보는 총 대의원 340명 중 2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27표를 얻어 118표를 얻은 <대구일보> 소속 정규성 후보를 9표 차로 제치고 협회장에 당선됐다. YTN해직기자를 기자협회장으로 선출한 것은 정부의 YTN사태에 대한 기자들의 비판적 견해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우 당선자는 "지회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한편 행동하는 기자정신을 바탕으로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 언론을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평회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주인이 되는 기자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당선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90년 서울경제신문 편집부 기자로 시작해 1991~1994년 KBS 라디오PD와 KBS 춘천방송국 PD를 거쳐 1995년 YTN 개국방송 앵커를 맡았다. YTN 사회부와 정치부, 경제부, 문화부, 노조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10월 청와대 출입기자 재직 중 구본홍 YTN 사장 임명에 반대하다 해직조치에 처해졌으나 지난달 해고 무효 판결을 받았다.제21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스페인을 물리치고 8년만에 12강이 겨루는 2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한국은 23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스팔라디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스페인을 24-23, 1점차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B조 3위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회 초반 크로아티아와 스웨덴에 2연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후 쿠웨이트, 쿠바에 이어 스페인마저 물리침으로써 2001년 대회 이후 8년만에 본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은 여덟차례 국제대회 대결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한 스페인을 꺾는 코트 반란을 연출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오윤석(두산), 유동근(인천도시개발공사)의 연속골이 터지며 점수차를 벌려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 중반 중앙 공격을 책임지던 박중규(두산)가 수비도중 2분간 퇴장을 당한 이후 스페인의 알베르트 로카스에게 잇따라 오른쪽 측면 슛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이후 한국은 7-10으로 뒤지던 전반 18분 이재우(일본 다이도스틸)와 오윤석, 심재복(한체대)의 연속골에 골키퍼 강일구(인천도시개발공사)의 선방이 이어지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이내 다시 리드를 허용, 결국 전반전을 14-15, 1점차로 뒤진 채 마쳤다.후반전 들어 오윤석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든 한국은 후반 26분 오윤석이 중거리포를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고 강일구의 선방에 이은 오윤석의 골로 승기를 잡아 결국 24-23, 1점차의 극적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23일 오후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로 이동, 12강 리그를 준비한다.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이제 우리가 아이티에 은혜를 갚을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천 특임단 연병장에서 열린 아이티 재건지원단 환송 격려사에서 "아이티는 6.25 전쟁 참전 물자지원국 중의 하나로 60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으로서 국력에 걸맞은 국제적 기여를 해야 한다"며 "지구촌의 재난구호, 빈곤과 저개발, 평화유지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한국의 국제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국군은 군사적 임무는 물론 주둔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민사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PKO 활동의 모범으로 평가받아 왔다"며 "이런 경험을 잘 살려 아이티 재건지원단도 민간의 인도적 구호활동과 손발을 잘 맞추고 국제적 공조를 잘 이뤄 세계가 인정하는 훌륭한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격려사는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대독했다. 아이티 재건지원단은 소말리아와 서부 사하라, 앙골라, 동티모르, 레바논 파병 부대에 이어 우리나라의 6번째 유엔 평화유지군 창설 부대로, 240명으로 구성됐으며, 본진은 오는 27일께 전세기를 이용해 출국할 예정이다.위암 말기 싱글맘 최정미(38)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8일 밤 시청자들을 울렸다.소아마비 싱글맘 풀빵 엄마, 그리고 위암 말기 MBC는 어버이날인 이날 <풀빵 엄마>를 방영했다. 주인공은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를 저는 최정미 씨. 그는 그래도 늘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려 애써왔다. 그랬던 그에게 불행이 찾아온 건 결혼을 약속하며 5년동안 동거했던 남자가 떠나버리면서부터였다. 이미 두 아이를 낳은 뒤였다. 엄마는 그러나 두 아이를 위해 포기할 수 없었고 그 때부터 풀빵을 팔았다. 두 아이의 이름도 자신의 성을 따라 바꿨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이들의 이름은 누나 최은서(8), 남동생 최홍현(6).그러나 신이 존재하기는 하는 것인지, 풀빵장사를 하며 근근이 아이들을 키우던 엄마에게 2007년 7월 위암 2기라는 판정이 내려졌다. 수술을 하며 살아나려 몸부림쳤지만 다시 재발, 엄마는 현재 위암 말기다. 수술 4개월만에 암은 재발했고, 이제 암은 양쪽 난소는 물론 임파선과 복막으로 퍼지고 있다. 엄마와 두 아이들은 지난 3년간 모자원에서 지냈다. 모자원은 미성년인 아이들을 양육하는 저소득층 싱글맘에게 제공되는 시설이다. 관할 단체장의 허가에 따라 주거 기간은 2년 더 연장 가능하지만 원칙적으로는 3년만 거주할 수 있다. 엄마와 아이들은 오는 11월이 되면 이 곳을 비워줘야 한다.지난 3년간 가족은 주말 가족이 돼 버렸다. 항암치료와 하루 웬종일 생계를 위해 풀빵장사를 병행하는 엄마는 아이들을 돌봐 줄 여력이 없어, 아이들을 24시간 운용되는 어린이집에 맡겼다. 월요일 아침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면 금요일 저녁이 돼서야 찾아오고, 주말에만 집에서 지내는 주말 가족인 셈이다.

2008년 11월 금천구 독산동. 날씨는 점점 더 영하로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엄마의 풀빵이 더 잘 팔리기 위해선 날씨가 더 추워져야만 한다. 엄마는 그래도 5개 1천원하는 풀빵을, 손님들에게 꼭 하나씩, 둘씩 덤으로 더 얹어준다. 풀빵 재료를 봉고에 싣고 집으로 돌아오는 늦은 밤. 엄마는 운전대를 잠시 놓고 몇번이나 헛구역질을 했다. 영하의 날씨에 온종일 거리에 서서 풀빵을 팔아 손발은 저러오고, 위의 70%를 잘라내 식사도 제대로 못해 더더욱 어지럽기만 하다. 그래도 일곱살짜리 큰 딸 은서가 집에 돌아온 엄마의 손발을 주물러주며 해맑게 웃기만 한다. 은서는 두 살 아래 남동생의 샤워까지 시켜준다. 은서에게는 이런 일들이 아픈 엄마를 대신해 늘 하는 일이 돼 버렸다.

은서는 매일매일 엄마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한다. ⓒMBC 화면캡처

일곱살 딸 은서 "내가 엄마한테 잘해준 것 있으면 좋겠는데..."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엄마는 그 날도 풀빵을 팔기 위해 아이들을 남겨놓고 길을 떠났다. 은서는 엄마가 장사하러 나간 뒤, 동생에게 밥을 다 먹이고 반찬도 랩에 씌어 냉장고에 넣고, 행주로 식탁까지 닦았다. 이어 설겆이까지 일곱살 짜리 큰 딸이 해냈다. 남동생 홍현이도 그런 누나를 도우려고 그릇을 손에 들지만, 누나는 그릇 깨뜨린다며 하지 말라고 말린다. 홍현이는 그러나 "엄마 기쁘게 해 주려고 이러는 거"라고 그릇을 놓질 않았다."우리 은서가 엄마 누워 있으라고 동생 데리고 밥먹고 치우고 아이들이 저희 은서가 너무 빨리 커버린 게 (아닌가)... 엄마가 해야할 몫을 자꾸 아이한테 하나씩 하나씩 짐을 더 주는 것 같아요."엄마는 대견한 은서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에 연신 눈물을 훔쳤다.은서는 엄마와 만나지 못하는 평일 어린이집에서도 동생을 잠잘 때까지 하나하나 챙긴다. 은서는 그러고선, 꼭 자기전에 혼자 기도를 한다. "내가 엄마한테 잘해준 거 있으면 좋겠는데 근데 잘해주는 게 없어요, 엄마한테. 애들 잘 때 나요, 기도하는데 매일. 엄마 퇴원하고 싶다. 하느님 퇴원하게 해주세요. 아프게 안하고 싶어요. 만날 집에 가고 싶어요. 이런 말도 했는데."은서는 결국 카메라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떡국을 먹다 결국 울음을 터뜨린 엄마와 딸. ⓒMBC 화면캡처

엄마와 아이들이 모처럼 설날 떡국을 함께 먹게됐다. 작년에는 엄마가 아파서 명절음식도 챙기지도 못했다. 그렇지만 늘 그랬듯 엄마는 제대로 먹지 못한다.보다 못한 은서가 "엄마 왜 안먹어?"라며 숟갈을 떠 엄마에게 먹인다. 복받치는 설움에 엄마는 결국 울어버렸다. 은서도 같이 운다. 은서는 그러나 이내 "엄마 울지마"라며 안방에서 두루마리 휴지를 꺼내들고 와 엄마에게 건넸다. 멋모르고 웃고 있던 홍현이도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엄마는 "우리 건강하자"라고 아이들을 끌어안고선 울고 또 울었다."저같은 위암환자들은 생존율이 몇 퍼센트나 되요?"지난 2007년 2월,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나서 단 한번도 엄마는 의사에게 죽음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았다.주치의는 "일반적으로 그 당시(항암 치료를 시작한 2008년 초)로 봤을 때 사실은 1년 반, 2년 그 이상 말씀드리기는 어려워요. 좋지 않을 경우도 대비하셔야 돼요. 그건 어쩔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평균이 2년이요?"믿기지 않는다는 듯 엄마는 다시물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1년반에서 한 2년"이라는 현실 뿐이다."1년 항암치료 받았으니까 1년 5개월이요. 아직 할 게 많은데 나 지금. 어떻게 되진 않겠지만 그냥 착잡해요. 괜히 물어봤나 그 생각도 들고. 차라리 모른 체 있었을 걸."그날 밤 병원에서 돌아와 홀로 남겨진 빈방에서 엄마는 펑펑 울었다. 다음 날 아침, 항암제로 온 몸에 통증이 온 엄마는 풀빵 장사를 못 나갔다. 연신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구역질을 해야만 했다.
풀빵 엄마 최정미 씨는 난소와 임파선에까지 암이 전이된 위암말기 환자다. ⓒMBC 화면캡처

"아이들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이러고 쭉 살면 안되나요?" "힘든 거요? 참을 수 있어요. 차라리 제가 없어지는 것보다. 제가 없어지고 나면 우리 아이들 힘들 거 생각해봐요. 그거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을 것 같아요."2009년 2월 8일, 엄마가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잘랐다. 항암치료를 위해 삭발을 할 때마다 찾았던 미장원인데 오늘은 꽃단장을 위해 찾았다. 은서의 어린이집 졸업을 앞두고 재롱잔치를 하는 날이다.여느 아이들처럼 공연을 마친 뒤, 은서는 무대위에서 질문을 받았다. 엄마한테 하고싶은 말. 은서는 "엄마, 우리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목을 맸다. 다른 부모들은 사연도 모른채 대견하다는 듯 탄성과 함께 박수를 치지만 엄마는 연신 눈물만 훔쳤다.2009년 5월, 엄마는 이제 풀빵장사를 나가지 않는다. 3차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올 3월 은서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세 가족은 더이상 주말 가족도 아니다. 늘 엄마와 함께있게 된 은서와 홍현이가 한결 밝아졌다. 엄마는 이 작은 행복이 깨질까 두렵다."계속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전에는 항암제 맞고 오면 며칠을 누워있었는데, 지금은 누워 있을 수가 없잖아요. 아이들 오고 이러니까. 엄마가 누워있으면 아이들도 기죽을 것같고. 밥도 해줘야 하잖아요. 전 이제 아프면 안돼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너무 좋아요. 재미있고. 이러고 쭉 살아봤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크는 모습도 보고. 내가 (아이들) 입에 밥 넣어주는 것도 먹고, 빨래 매일매일 하는 것도 재미있고 이렇게 계속 살아봤으면 좋겠어요."시청자들 "나를 부끄럽게 만든 시간", "후원계좌 알려달라"방송이 나간 직후 시청자들은 MBC 게시판에 수백건의 시청소감을 올리며 위대한 어머니, 풀빵엄마의 용기와 사랑에 고개를 숙였다. 시청자 이정미 씨는 "힘들다고 이제 그만 끝내자고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은서 어머니 보고 제가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지를 알게됐다"며 "부끄럽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은 씨는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어린 은서와 홍현이를 보면서 어쩐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부끄럽게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임원준 씨는 "한 아이의 아빠로써, 보는 내내 맘이 찡하여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며 "단순히 단발 방송을 통해 후원금 모집으로만 끝내지 말고, 정말 아이들이 커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을 나이가 될 때까지 MBC에서 그 맡은바 책임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상 씨는 "단돈 1만원씩이라도 이 방송을 본 모든분들이 도와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11월에는 저 모자원에서도 나가야 한다고 그러던데. 제대로 돈 좀 갖고 잇는 분들은 저분들한테 작은 국민주택이라도 하나 마련해 달라"고 후원을 당부했다.

시청자들의 쏟아지는 후원 계좌 요청에 MBC 제작진은 방송 직후, 풀빵 엄마의 계좌를 공지했다.다음은 MBC 제작진이 공지한 최정미 씨 가족 후원 계좌.

기업은행 084-068377-02-011 예금주 최은서
기업은행 209-000119-01-013 예금주 평화모자원
노조와의 협상 결렬을 선언한 쌍용차 사측이 2일 정오께 노조원들이 농성중인 도장공장에 전력을 끊어 사측이 청산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사측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노사협상 결렬 선언과 공권력 투입 요청을 한 뒤, 정오 직후인 이날 낮 12시10분께 도장2공장의 전기 공급을 끊었다.도장 공장 내 각 라인마다 시너와 페인트가 혼합된 도료가 가득 차 있어 자칫 전기공급이 중단될 경우 도료가 배관에서 굳게 돼 전체 설비를 다시해야 하는 등 손실이 엄청나고 공장 재가동에만 최대 6개월이 걸리는 까닭에 사측은 지난달 20일부터 전기와 가스 공급은 끊었지만 그동안 단전만은 하지 않아왔다.사측은 단전후 보도자료를 통해 "점거된 공장에 제공되는 전력비 등 유틸리티 비용만 매달 7억원이 발생되고 있어 회사와 협력업체 채권단의 추가적인 손실 방지를 위해 단전.단수 등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하지만 주위에서는 단전 조치가 사실상 사측이 공장가동을 포기하고 청산 절차를 밟기로 결심한 징후로 해석하고 있다.쌍용차 600여 협력업체의 모임인 협동회도 이날 노사협상 결렬후 당초 예정대로 오는 5일 법원에 조기 파산신청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히는 등, 청산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한편 노조는 홈페이지에 긴급 전문을 올려 "낮 12시10분 사측이 전기 공급을 끊어 암흑 상태에서 살인 진압을 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며 "당장 단전을 중단하라"며 강력 반발했다.청와대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공식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서도 당혹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한-EU 정상회담은 외교관례에 따라 예정대로 소화했지만 오후에 예정돼 있는 KBS 사랑나눔 콘서트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20분께 관저에서 노 전 대통령 사고 소식을 처음 접하고 침통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후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열린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서거 보고를 받은 뒤 충격으로 말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당혹감 속에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의 비보를 접한 뒤 곧바로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긴급회의가 끝난 후 금일 중 청와대의 공식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카지노사이트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용산 참사와 관련,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더할 수 없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설을 맞아 행한 라디오 연설에서 "사실 이맘때가 되면 가족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푸근해지고 기분도 약간 들뜨는 것이 보통이지만 며칠 전 용산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저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야당 등이 요구하는 사과를 하지는 않았다.이 대통령은 희망이란 주제에 이날 연설의 대부분을 할애했다.그는 "사흘 전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을 지켜보며 저는 많은 생각을 했다"며 "그의 취임사 중 두려움보다 희망을, 갈등과 불화보다 목표를 향한 단합을 택했다는 얘기, 오랫동안 정치를 지배했던 사사로운 불만과 거짓약속, 상호비방과 독단주의라는 낡은 관행을 끝내자는 자신에 찬 선언이었다. 그 얘기에,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가자고 말씀 드렸던, 그렇게 해서 경제를 발전시켜 사회를 통합하겠다고 다짐했던 제 취임 당시의 약속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세계 모든 나라는 국민통합을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설정해 놓고 있다"며 "시급한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 단합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소소한 이해관계와 갈등을 접고 희망과 용기를 서로 북돋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설은 우리에게도 가족간에, 친지간에 희망을 얘기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투고 갈등하기보다 서로 처진 어깨를 두드려주고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힘과 용기를 주고받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재정부에서 작성한 내부문건 장관님 PI관리를 통한 대외이미지 제고방안에 대해 "나는 본 적도 없다"며 자신의 연관성을 강력 부인했다.강 장관은 이 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오제세 민주당 의원이 문제의 문건의 진위 여부를 묻자 "나도 보지도 못한 문서이고 실무자들이 그랬던 모양인데 그게 잘못된 보도라 해서 신문에서 철회한 내용"이라며 이를 <서울경제> 오보로 몰아붙였다.그는 "신문이 철회한 내용을 그렇게 질문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오 의원을 비난한 뒤, "저는 문건을 보지도 못했다. 비서실에서 누가 만들다가 그렇게 한 것으로 들었다. 비서실 실무자가 하던 중에 신문에 보도됐다. 그런데 잘못된 보도라고 해서 신문이 철회했다. 신문에도 보도 안된 것을 그렇게 의원이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변하는 과정에 문제 문건을 비서실이 작성한 것임을 시인하기도 했다. 그는 오 의원이 문건의 세부 내용을 묻지도 않았음에도 "(문건에 나와있는) 일정을 소화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오 의원은 이에 "실제로 문건 내용대로 은행장간담회, 구로공단 등을 방문하지 않았나"라고 꼬집자, "그건 사후에 그 사람들이 관련되는 것을 적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 문서를 보지도 않았다"고 얼버무렸다.오 의원은 이에 "경제위기 상황 와중에 이미지 관리에 치중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일이나 열심히 하라"고 질타했다.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임기 중에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이 즉각 "대운하가 뭐기에 MB는 미련을 버리지 못할까"라고 반격을 가햇다. 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중에 대운하를 건설하지 않겠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다음 정권이 대운하를 추진토록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말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지난 11월 27일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대운하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많고 국민들 의사가 그렇다니까 계획을 바꿨다면서 운하는 다음 대통령이 필요하면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며 "이 대통령이 대운하 사업을 전제로 4대강 사업을 강행하겠다고 스스로 밝힌 것"이라고 4대강 사업을 대운하 전초사업으로 규정했다. 그는 "4대강에 높이 10m 이상의 보를 설치하고 강을 바다 깊이처럼 7m 이상 파 내겠다는 것은 삼척동자에게 물어봐도 대운하 사업"이라며 "따라서 민주당은 관련 예산을 통과시킬 수 없다"며 거듭 실력저지 방침을 분명히 했다.통일부는 내년에 진정성 있는 남북당국 간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31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통일부는 2009년도 통일정책 목표를 새로운 남북관계로의 전환을 통해 안정적 남북관계, 생산적 남북관계, 호혜적 남북관계를 이룩하는 것으로 설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이를 위해 주요 계기를 활용하여 진정성 있는 남북대화를 지속적으로 제의하여 북한이 남북대화에 호응해 나오도록 촉구하고, 상생공영의 남북관계 발전비전을 제시하여 새로운 남북관계로의 전환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남북대화 재개시에는 ▲금강산 사건 해결 추진 ▲남북 군통신과 군사분계선 육로통행 정상화 ▲판문점 연락체계 복원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업무재개 등을 성사시키겠다고 보고했다. 남북경제교류협력도 추진, 개성공단 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북한의 12.1 출입-체류 제한조치에 따른 기업 불편을 해소하고,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보아가며 북한 근로자의 공급확대를 위한 근로자 숙소건설, 출퇴근 도로 개보수 등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북관계 상황을 보아가며 이산가족 상봉 실시 및 정례화를 추진하고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또 남북협력기금의 투명성화를 위해 ▲매년 남북협력기금 백서 발간 ▲남북협력기금 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남북협력기금 평가단 구성,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사건 용의자 배모(34.여)씨를 5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나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귀가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배씨를 상대로 전 의원 폭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추궁했으나 배씨가 사건 당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 면담을 신청 중이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이를 반박할 증거도 충분치 않아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당시 최소한 5명 이상의 부산 민가협 회원들이 폭행 현장에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를 확인하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배씨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사건 당시 배씨의 구체적인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의원회관의 폐쇄회로(CC)TV 화면과 출입자기록을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산민가협대표석방대책위원회는 "경찰이 집단폭행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영장까지 신청했던 배씨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는 결국 이번 사건에 대한 무리한 수사를 자인한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배씨와 함께 경찰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은 다른 관련자들은 경찰이 확보한 전 의원 폭행 관련 동영상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증거자료인 만큼 이를 공개할 경우 출석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헌재란 이름이 다시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이 공개리에 이헌재를 격찬하고, 일부 언론들도 이헌재 같은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왜 지금 이헌재가 다시 거론되나. 1차적으론, 강만수 경제팀 갖고는 현 위기를 돌파 못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더 본질적으론 이헌재란 이름이 위기의 10년전 워낙 강하게 각인됐기 때문이다.이헌재는 관료로서는 불운했다. 70년대말 김용환 재무장관 시절엔 차관급 과장이라 불릴 정도로 잘 나갔다. 그러나 전두환 신군부가 집권하면서 김용환 라인으로 찍혀 이한구 현 한나라당 의원, 김중웅 전 현대증권 회장과 함께 옷을 벗어야 했다. 그로부터 IMF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그는 신용평가회사 등을 전전하며 장장 17년간 잊혀진 야인생활을 해야 했다.1987년 대선때도 줄을 잘못 섰다. 그러던 그가 DJ정권이 출범하면서 구조조정을 총괄할 금감위원장으로 발탁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주위의 추천을 과감히 수용한 DJ의 통큰 결단이었다. 이 과정에 이헌재 자신도 특유의 정무감각으로 DJ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DJ 대통령당선후 어렵게 줄을 잡아 하나의 보고서를 DJ 책상위에 놓는 데 성공했다. IMF사태로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보고서였다. 여기서 그는 단순히 경제적으로 어떤 위기가 순차적으로 도래할 것인가란 전망외에, 그런 위기에 정치적-사회적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를 기술했다. 즉 대량실업이 발생, 사회적 불안이 높아질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등, 정치인 DJ의 깊은 고뇌에 부응하는 정무적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다.이헌재는 그후 금융, 기업 구조조정 등 험한 일을 도맡아 처리해나갔다. 무리한 것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 상대적으로 잡음은 적었다. 이헌재의 집요한 언론플레이 때문이었다. 그는 그 바쁜 일상속에서도 일주일에 절반은 밤마다 언론과 만났다. 정권이 추진중인 구조조정의 당위성과 어려움을 토로하고 협조를 구했다. 언론의 비판에 대해선 오프더레코드를 걸면서 실상을 소상히 밝혔다. 어떤 대기업이 정치인 누구를 통해 어떻게 저항하고 있고 등등. 그는 "오늘은 폭탄주 다섯잔만 마시고 갈께. 내일 아침 일찍 대통령께 보고해야 하는데 술냄새를 풍겨선 안되잖아"라고 했다가도 언론과 격론이 붙으면 자정 넘을 때까지 폭탄주를 돌리며 설득하고 언쟁을 벌였다. 집요할 정도로, 그는 언론을 통한 국민과 소통을 중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뚝심있게 일을 밀어붙였다.이헌재는 이 과정에 천재 소리도 들었다. 사실상 당시 언론은 무지했다. 경제부기자들조차 태어나 처음 듣는 용어투성이였다. 부실자산을 떼어내 배드뱅크를 만들고 우량자산은 어떻게 매각하고 등등. 그러나 신용평가회사 등에 재직하며 시장을 알고 기업을 알았던 그는 자신의 방대한 지식으로 언론을 압도했다. 콧대 높은 언론들이 끽 소리 못할 밖에.이헌재는 이 과정에 금융계에 세칭 이헌재 사단이라 불리는 방대한 라인을 구축, 일을 밑어부쳤다. 욕도 많이 먹었고 실제로 그럴만 했다. 하지만 이헌재 사단은 이헌재가 일을 밀어붙이는 데 일사분란한 전위 역할을 했다. KS 출신을 근간으로 하는 이헌재 사단은 DJ정권의 눈총도 받았다. 금감위원장은 이헌재가 맡았으나, 부위원장은 DJ정권 실세가 앉았다. "이헌재는 재임기간중 DJ와 독대를 하지 못했다"는 얘기까지 나돌 정도로 그는 견제속에 일을 했다. 그래도 그가 물러날 때, 언론과 세간으로부터 "위기때 정말 애썼다"는 호평을 받았다.이헌재는 노무현 정권때도 위기해결사로 기용됐다. 하지만 나설 때가 아니었고 실제로 재임기간중 별로 특별한 인상도 남기지 못하고, 부동산투기 논란끝에 낙마했다. 이헌재의 황금시대는 이미 끝났던 것이다.지금, 다시 이헌재 세 글자가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이헌재 향수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이헌재 시대는 분명 끝났다. 그럼에도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괴롭히는 형국이다. 세간의 이헌재 향수는 현 경제팀 교체 요구의 또다른 표현이다.지금 시장은 붕괴됐다. 정상적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선 돈이 안돌고, 기업은 벼랑끝에 몰리고 있다. 자칫 잘못하다간 멀쩡한 금융사, 기업들이 줄줄이 떼도산할 국면이다. 쓰러질 곳은 쓰러져야 한다. 하지만 멀쩡한 금융사, 기업들까지 쓰러졌다가 정말 큰일 난다.시장이 붕괴됐을 때, 비로소 정부의 존재가치가 있는 법이다.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갈 땐 정부가 굳이 할 일이 없다. 그러나 시장이 마비되고 붕괴되면 정부가 시스템 붕괴를 막고 정상화시켜야 할 의무가 있고, 이것이 정부의 존재가치다. 정부의 리더십은 공포와 불신에 사로잡힌 시장이 자발적으로 "정부 말을 믿고 따를만하다"고 했을 때만 확립된다. 리더십이란 정부가 아무리 "내 말을 믿고 따르라"고 절규한다 해서 생기는 게 아니다. 지금 시장은 정부를 불신하고 있다. 이래서 개각이 시급하다는 거다. 그것도 시장이 절대신뢰할만한 새 경제팀이 필요하다. 시간이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장은 더욱더 망가져갈 뿐이다.노무현 전 대통령 49재를 하루 앞둔 9일 현재까지 봉하마을 분향소소를 찾은 조문객은 155만여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노 전대통령측은 9일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올린 글을 통해 "영결식 전까지 최소 100만 명 이상이 조문하면서 ‘사상 최다 조문’ 장소가 되었던 고 노무현 前 대통령 봉하마을 분향소가 9일 자정 참모진들의 마지막 분향을 끝으로 종료된다"며 "봉하마을 분향소에는 지난 5월 29일 영결식 이후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9일까지 155만 여명이 참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노 전대통령측은 "봉하 분향소는 이병완 전례위원장 등 참여정부 참모진들과 헌신적으로 운영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배우 명계남씨의 진행으로 마지막 분향의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진행될 49재 겸 안장식에는 각 당 대표와 국회의원, 각계 원로와 대표,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 외에도 대통령님 중-고교 동기, 사법고시 동기, 종친회 인사, 마을주민, 지역민 등 각계인사 1천600명이 초청됐다. 또한 안장식이 열리는 봉하마을과 안장지 주변은 태극기가 곳곳에 게양될 예정으로, 묘역 중앙 우측에는 높이 9m 짜리 대형 태극기 게양대가 설치돼 앞으로 항상 묘역에서 함께 하게하며 묘역 뒷면 철벽 쪽에도 1m 간격으로 태극기가 나란히 걸릴 예정이다. 또 마을 입구부터 마을 안까지 진입로 전신주에도 15m 간격으로 태극기가 게양되고, 봉하마을 집집마다 안장식 하루 조기가 게양된다. 이밖에 장식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마을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추모문화제 <잘 가오, 그대>는 가수 정태춘씨가 총연출을 맡아, 노찾사, 백무산 시인, 배우 오지혜-권해효, 전경옥, 하림, 신지아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미국도 그렇고, 유럽도 그렇고..."주가가 폭락한 25일 금융시장에서 흘러나온 탄식이다. 기대와는 달리 연초부터 미국·유럽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기는커녕 불황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러다 더블딥에 빠져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주택-소비경기 급랭우선 미국쪽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영 불길하다.미국발 금융위기의 주범이었던 주택경기가 심상찮다. 미국의 신축주택 판매 실적이 석달 연속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 실적은 30만9천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11.2% 감소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관련통계의 작성이 시작된 1963년 이후 47년 만에 최저치로, 사실상 사상 최저치라는 의미다.이는 시장 예상치 36만채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미국 주택경기가 다시 급랭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1월 실적은 주택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나타내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6.1% 감소한 것으로, 2차 주택경기 침체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전날엔 충격적 소비 급랭 소식이 있었다.미국 민간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46.0으로 전월의 56.5(수정치)에 비해 크게 떨어져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측치 55.0보다 크게 낮은 것이어서, 시장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6개월 후 상황을 예측하는 기대지수 역시 1월 77.3에서 2월 63.8로 하락했고, 현재상황에 대한 지수도 25.2에서 19.4로 하락하면서 지난 1983년 2월 이후 27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금융 불안도 계속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미 예금보험공사(FDIC)의 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작년 말 현재 미국 은행들의 전체 대출이 전년대비 7.4% 감소해 지난 194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파산 위험에 처한 `문제은행(Problem Bank)이 702개로 1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은행권 전체 대출에서 최소한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 비율이 5.4%에 달해 FDIC가 기록을 보유한 지난 26년래 최고치에 달했다고 덧붙였다.쉴라 베어 FDIC 총재가 올해 파산하는 은행 수가 작년 140개보다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이처럼 생각보다 경제상황이 영 말이 아니자, 벤 버냉키 미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 재무위에 출석해 미국경제 회복세가 고용 부진, 낮은 설비가동률 등으로 회복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어 가계와 기업의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한 초저금리 정책이 상당 기간 계속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버냉키 발언은 지난달 연준의장의 재임 인준청문회 때 경기상황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것에 비해서는 크게 후퇴한 것이다. 버냉키 발언에 이날 미주가는 상당 기간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기대에 반등했으나, 버냉키 발언의 본질은 미국경제 침체의 장기화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그 결과 한국 등 아시아 증시는 25일 급락했다.유럽, 긴축재정 저항에 몸살유럽에서 들려오는 소식도 악재 일색이었다.우선 국제신용평가사 S&P와 무디스가 이날 일제히 그리스에 대한 신용등급 추가강등을 경고하고 나섰다.S&P는 다음달에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1~2단계 추가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도 이날 앞으로 수개월 내에 그리스의 재정 적자 축소가 당초 계획에서 어긋나면 신용등급이 조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이는 그리스 최대 민간 및 공공 노조단체인 노동자총연맹(GSEE)과 공공노조연맹(ADEDY)가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계획에 반발, 이날 24시간 총파업을 벌여 그리스를 마비시킨 데 대한 경고음이었다. 이날 총파업은 공공부문 노조가 첫 파업에 나선 지 2주 만에 재개된 것이어서 그리스 정부의 통제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지난 10일 첫 파업 당시에는 참가자들이 50만명에 불과했으나 이번 총파업에는 200만명과 60만명의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는 그리스 최대의 민간 및 공공 노조인 노동자총연맹(GSEE)과 공공노조연맹(ADEDY)이 가세했다.실제로 이들이 신용등급을 추가 강등하면 그리스 정부는 오는 4~5월 만기가 집중된 국채 상환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재정긴축으로 진통을 겪기란 그리스뿐만이 아니다. 마찬가지 국가채무 위기에 직면한 스페인, 포르투갈의 저항도 거세다. 스페인에서도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정년연장 조치에 반발하는 노동계의 대규모 시위가 23일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벌어졌다. 스페인 정부는 재정적자 감축 조치의 일환으로 현재 65세인 법적 퇴직연령을 67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내놓아 노동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포르투갈 공공부문 노동계도 재정적자 해소에 주력하는 정부의 임금 동결 방침에 항의, 내달 4일 총파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이렇듯 재정위기에 직면한 남유럽 국가들의 저항이 확산되면서, 과연 내달 16일 예정된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이 순탄하게 진행될지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현재 돈을 꿔줘야 할 독일, 네덜란드 등에선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축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다.한국도 나비효과로 악영향이처럼 미국·유럽의 경제적, 정치적 불안이 확산되자 당연히 우리 경제에도 나비효과에 따라 악영향이 미치기 시작했다. 우선 1월 경상수지가 1년 만에 4억5천만달러의 적자로 돌아섰다.2월 돌아가는 분위기도 썩 좋지 않다. 우선 20일 현재, 무역수지는 적자다. 정부는 월말께는 적자가 아닌 소폭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하나, 한달전에 20억달러 이상 무역흑자를 호언하던 때에선 후퇴한 발언이다. 정부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유럽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대유럽 수출이 줄어든 게 주요요인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미국쪽도 영 시원치 않아 향후 수출전선에 황색등이 켜진 상태다.단 한곳 믿을 곳은 중국이나 중국도 자산거품을 막기 위한 긴축에 착수한 상태여서, 1분기 전망은 기대 이하일 것이란 게 시장전문가들의 지배적 관측이다. 국제시장의 돌아가는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한은의 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내수 위축 분위기도 읽히고 있다.이처럼 불안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미국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5.32P(1.57%) 내린 1,587.51로 거래를 마감, 16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코스닥도 9.41P(1.83%) 내린 504.63로 거래를 마감하며 간신히 500선을 지켰다.세계경제 회복? 아직 갈 길이 멀고 멀어 보인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 경제상황에 대해 "일부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매우 조심스러운 낙관상태"라며 "기업 구조조정과 새로운 에너지 개발 등 미래성장 동력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8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지역 최고경영자(CEO) 대상 특별강연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이번 경제위기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전 세계 권력의 이동과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며 "한국이 위기극복 노력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노력을 한다면 세계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부 실물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금융.외환시장 불안이 해소되면서 위기 바닥론이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 해외 수출시장이 회복되지 않고 고용과 민간부문도 여전히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매우 조심스러운 낙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유가 인상 추세와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세계적인 변수는 대외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여전히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나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서비스 산업 선진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특강에 이어 녹산공단에 있는 리노공업㈜과 ㈜태웅 등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근로자 등을 격려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늘 방문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향후 정책 수립 및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장에도 따뜻한 봄빛이 비추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걸 재정부 제2차관은 이날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건설현장, 천안의 폐기물이용 친환경 주차장과 녹색마을을 둘러보고 청년인턴제 현장을 방문해 애로 사항을 들었다.`박연차 게이트의 주인공인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척추 디스크 악화로 수술을 받으려고 법원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한 데 대해 검찰이 사실상 찬성의견을 냈다. 검찰은 박 전 회장 측이 요청한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1∼2주 정도로 짧고 사유가 분명하다고 보고 법원에 "의료진의 소견을 들어 법원이 적의(適意)하게 처리하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규진 부장판사)와 형사합의23부(홍승면 부장판사)는 검찰 의견을 토대로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이 피고인의 구속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통상 반대 의견을 내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적의 처리 의견을 낸 것은 한시적인 석방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박 전 회장의 변호인은 "기존의 협심증이 재발한데다 다른 관상동맥에도 협착 증상이 생겼고, 요추와 경추 부위의 디스크 증세도 악화돼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며 구속집행정지 신청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박 전 회장의 수출과 치료에 시간이 걸릴 경우 그를 증인으로 채택한 관련 재판들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 전 회장은 당장 다음주만 해도 자신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철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진 한나라당 의원,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채택돼 있는 상태다. 박 전 회장은 앞서 지난달 초에도 진찰을 목적으로 1주일 간의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했지만 당시에는 구속 상태에서 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검찰이 협조함에 따라 신청을 취하한 바 있다.보수단체인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고영주)는 12일 친북ㆍ반국가 행위자 100명의 명단 발표를 강행했다. 진보진영의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맞선 보수진영의 공세이나, 당사자들의 법적 대응 등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북ㆍ반국가 행위 대상자 5천명 가운데 1차로 사회적 영향력이 큰 100명을 선정했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선정 기준은 북한 당국의 노선인 주체사상 선군노선 연방제 통일 등을 지지ㆍ선전한 행위(친북행위)와, 헌법질서를 부정하고 국가변란을 선동한 경우(반국가행위)로 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이들은 재야, 학계, 종교계, 문화예술·언론계, 법조계, 의료계, 정치권·관계, 해외 등 8개 부문별로 명단을 발표했다.정치권·관계의 경우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같은 당 권영길 의원, 민주당 최규식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을 비롯해 김근태, 노회찬 전 의원, 이재정 국민참여당대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등 14명이 포함됐다.법조계의 경우 박원순 변호사, 임종인 전 의원 등 3명, 문화예술·언론계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소설가 조정래ㆍ황석영 등과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내일신문> 장명국 대표 등이 포함됐다.학계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 강정구 동국대 교수 등 17명이, 종교계는 문규현, 문정현, 함세웅 신부, 진관, 수경스님 등 10명이 포함됐다.재야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과 최열 환경재단 대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등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두율 독일 뮌스터대 교수 등 해외활동 인사 5명도 들어갔다.1차 명단 등재를 놓고 보수 내부에서 논쟁이 벌어졌던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은 빠졌다. 추진위는 당사자의 이의 신청을 받아 올해 8월15일 친북반국가행위 인명사전 1권을 발간키로 했다.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친북, 반국가행위 인명사전' 1차 수록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다음은 명단 전문.재야권(재야운동권-노동계) 36명강순정(연방통추 공동의장) 권오현(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의장) 김광일(다함께 운영위원) 김승국(평화만들기 대표) 김종일(평통사 사무처장) 나창순(범민련 명예의장) 노중선(4월혁명회 상임대표) 문성현(전 민주노동당 대표) 민경우(전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박석률(민자통 의장) 박석운(노동인권회관, 전 진보연대 공동대표) 박세길(새사연 연구위원) 배은심(전 반미여성회 회장) 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장) 송갑석(전대협 동우회장) 오종렬(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윤원탁(실천연대 공동대표) 이경원(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이규재(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이승구(이시우)(사진작가) 이승환(민화협 집행위원장·전 한청의장) 이재춘(활동가) 이재현(현장실천연대 의장) 임동규(통일광장 대표)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전상봉(공동성강화를 위한 서울시민연대 대표) 정광훈(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전 전농의장) 정대연(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조덕원(21코리아 대표) 최열(환경재단 대표) 최일붕(다함께 대표) 표명렬(평화재향군인회 회장) 한상렬(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목사) 한충목(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허영구(전 민주노총 부위원장)학계(전-현직 교수) 17명강만길(고려대 명예교수) 강정구(동국대 교수) 김근식(경남대 교수) 김세균(서울대 교수) 김수행(전 서울대 교수) 서중석(성균관대 교수) 손호철(서강대 교수)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안병욱(카톨릭대 교수-전 진실화해과거사위원장) 오세철(연세대 명예교수) 이영희(전 한양대 교수) 이장희(외국어대 교수) 이철기(동국대 교수) 장상환(경상대 교수) 정해구(성공회대 교수) 조국(서울대 교수) 한홍구(성공회대 교수)종교계 10명김민웅(목사-성공회대 교수) 김상근(목사-615 공동위 남측위원장) 문규현(신부-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문정현(신부-통일평화재단 이사장) 법타(스님-평화불교협의회 의장) 수경(스님-불교환경연대 대표) 진관(스님-불교인권위원장) 함세웅(신부-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홍근수(목사-평통사 공동대표) 효림(스님-실천승가회 명예대표)문화예술-언론계 13명김경호(국민일보 부장-전 기자협회장) 박종화(음악가) 백낙청(평론가-서울대 명예교수) 백무산(시인) 신준영(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전 말지 기자) 안영민(민족21 편집국장) 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 윤민석(운동권 가수) 이창기(자주민보 대표) 장명국(내일신문 사장) 정일용(연합뉴스 기자-전 기자협회장) 조정래(소설가) 황석영(소설가)법조계 3명김승교(변호사-실천연대 상임대표) 박원순(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임종인(변호사-전 국회의원)의료계 2명이상이(제주대 의대 교수) 권정기(의사-전 진보의련 의장)정치권-관계 14명강기갑(국회의원-민노당 대표) 권영길(국회의원) 김근태(민주당 상임고문-전 국회의원) 김창현(민주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노회찬(진보신당 대표-전 국회의원) 손장래(민족21 고문-전 안기부 차장) 오영식(전 국회의원)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이인영(전 국회의원) 이재정(전 통일부 장관) 이종석(전 통일부 장관) 임종석(전 국회의원) 최규식(국회의원) 한상범(전 의문사진상규명위 위원장)해외 5명김명철(조미평화센터 소장-일본) 김현환(재미동포전국연합 부의장-미국) 노길남(민족통신 대표-미국) 박용(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부총장-일본) 송두율(독일뮌스터대 강사-독일)일본이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을 이유로 한국을 방문 주의국으로 지정되면서 일본 특수에 큰 기대를 걸었던 국내 업계를 크게 실망케 하고 있다.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아시아에서 홍콩 다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일 한국을 방문 주의국으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일본의 `골든위크(황금연휴)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엔화 환율이 급락하면서 환율 특수가 크게 희석되는 동시에, 신형 플루 직격탄까지 맞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크게 줄어들면서 일본 특수에 기대를 걸던 호텔-영업업계 및 국내 백화점, 남대문 시장 등 유통업계를 크게 실망케 하고 있는 양상이다.

바카라사이트쿠폰

이명박 대통령의 100% 입시사정 발언 후 교육부와 청와대가 엇박자를 내는 등 대혼선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이 29일 "어차피 콩가루 정부"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일갈한 뒤, "정작 중요한 것은 입학사정관제도가 대학입시의 만병통치약도, 도깨비방망이도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게다가 공교육이 정상화되지 않는 한, 대통령이 어떤 말을 한다 해도 대학입시문제가 개선될 수도 없다. 대학에 학생선발권을 돌려주지는 못할망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혼란을 야기하다니, 참으로 무책임한 대통령"이라고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박 대변인은 "미국이 100년이나 걸려서 정착시킨 입학사정관제도를 우리는 3년 만에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무모하다"며 "무엇이든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그는 "입학사정관들은 성적을 전혀 안 보고 어떻게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가?
면담은 또 어떤 내용으로 할 참인가? 이번에는 컨설팅 사교육이 판칠까 두렵다"며 "게다가 학연, 지연, 혈연이 그 어떤 나라보다도 뿌리 깊게 남아 있는 나라에서 면담만으로 학생을 선발할 때 사가 끼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어디 있는가"라며 설익은 입시사정관제가 몰고 올 부작용을 우려했다.그는 "‘친서민 교육정책’은 공교육 강화가 관건이다. 대학입시마저 서민정책 홍보수단으로 악용하지 마라"며 "쥐 잡으려다 장독마저 깰까 두렵다"며 일침을 가했다.한미연합사령부는 28일 북한의 군사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한미연합사는 07시 15분부로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며 "워치콘이 격상되면 감시자산 항공정찰 등의 정부수집자산, 분석요원 등을 증가 투입하여 대북 감시태세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워치콘 2단계는 북한의 도발위협이 심각한 상황으로 한미 양국은 대북 감시, 분석활동을 강화하는 등 비상태세로 돌입하게 된다.그는 "워치콘 격상에 따른 세부적인 군사조치 사항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며 "그러나 한국과 미국은 상호 긴밀한 협조 하에 필요한 대북감시 및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굳건한 한미공조를 강조했다. 가장 최근에 워치콘이 2단계로 격상된 것은 지난 2006년 10월 1차 북핵실험 때였다. 앞서 1982년 2월에 약 한달 동안 북한의 폭격기 전진배치와 관련해서 격상된 적이 있고, 1996년 4월 초에 북한이 종전협정체제를 묵살했을 때도 한 적이 있다.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12일 대전 대덕구의 중증장애인 시설인 평강의집을 방문해 "정부와 협의해 전국 16개 시.도에 의료시설을 갖춘 중증장애인 전용 휴양시설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부와 전국 1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매칭 펀드를 조성해 장애인들의 야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전용 휴양시설을 건립하겠다"며 "지자체가 건물 부지를 제공하고 정부는 사업비를 대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세계옴부즈만협회 아시아 회의 등을 다니며 어떤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일까 생각을 했다"며 "소외계층의 삶의 질이 높을수록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다"는 말도 했다. 또 자리를 함께 한 대전조폐공사 등 장애인 의무고용기관 관계자들에게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은 말만해서 되지 않는다"며 "기관 평가시 장애인 고용 비율에 따라 기관은 물론 기관장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장애인 고용촉진 의지를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이날 건의를 받은 민원 중 서울∼울산간 무궁화호 장애인 전용석 설치, 청각장애인을 위한 KTX 주요 역에 화상 전화기 설치, 시설 근무교사 처우 개선 등을 거론하며 "제도개선 항목에 우선적으로 포함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차두리가 자신의 올 시즌 1호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차두리는 29일(한국시간) 벨틴스 아레나서 열린 샬케04와의 2009-2010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 전반 40분 샬케 진영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2002년 분데스리가 1부리그 빌레펠트 입단 이후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코블렌츠, 프라이부르크를 거치며 독일 무대에서 차두리가 터트린 17호골(180경기)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차두리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 시즌 4경기 만에 첫 승을 따내며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차두리는 또한 이 경기에서 전,후반 90분간 풀타임 활약함으로써 올 시즌 DFB 포칼(독일축구협회컵) 1라운드 엘버스베르크전을 비롯해 리그 1, 2, 3라운드 함부르크, 슈트트가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전 이어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다. 차두리는 다음달 13일 열리는 친정팀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6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29일(한국시간) 벨틴스 아레나서 열린 샬케04와의 2009-2010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 전반 40분 샬케 진영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차두리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더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정부는 22일 세종시 외의 혁신도시에 입주할 기업들에게도 원형지를 공급키로 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요지의 세종시 발전안에 따른 혁신도시 등 지역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올해 말 착공예정인 4대 국가산단(포항, 구미, 대구, 광주-전남)에 원형지를 공급키로 했으며, 100만㎡ 이상 대규모 일반산단에 대해서도 원형지 공급지역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기관에 공급예정인 전북 농생명 클러스터는 가능한 조속히 공급하고, 민간에게 공급예정인 광주-전남 골프장 부지 등은 관련 법제 정비후 추진키로 했다.기업도시 건설은 사업시행자(민간기업)가 자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충주 골프장 부지(87만㎡)에는 원형지 공급이 완료됐고, 원주 골프장 부지(48만㎡)는 분양 공고할 예정이다. 실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무안, 무주, 영암-해남 등은 실시계획 수립시 원형지 공급을 반영키로 했다. 분양가 인하 및 세제지원 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혁신도시의 경우 녹지, 공원면적 등을 줄여 가처분용지를 확대(244만㎡→338만㎡, 38%확대)해 14% 분양가 인하를 추진하고, 산업단지의 경우 분양면적 확대, 조성원가 인하 등을 통해 분양가를 최대 20% 인하할 방침이다. 또 세종시 신설기업 등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시 세종시 수준으로 지원, 혁신도시에 대한 세제지원도 개선할 예정이다. 정운찬 총리는 회의에서 "세종시에 남아 있는 상업부지도 얼마 남아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세종시에 적용되는 인센티브는 혁신도시·기업도시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며 "세종시 발전안(정부 수정안)으로 인해 지역에서 걱정하는 만큼의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9일 낮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찾아 만취경찰들의 용화사 주지 지관스님 폭행 사건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식사과했다.강 청장은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자승스님을 만나 이같이 사과한 뒤, “개인적으로 수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지관 스님에게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해 더욱 안타깝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이에 대해 자승스님은 "경찰관에 의한 폭행사건은 스님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피해 당사자인 지관스님이 가해자들을 용서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종단도 그 뜻을 존중하려 한다"며 더이상 이번 일을 문제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청와대불자회장인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자승스님을 예방해 사죄했으며, 지난 3일에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자승스님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등, 청와대와 정부는 이번 파문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세종시의 인구목표가 애초 50만명에서 40만명으로 축소된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송석구 민간위원장은 8일 브리핑에서 `신(新) 세종시의 인구 배치와 관련, "세종시 내부에 40만명, 주변지역에 10만명을 배치한다는 게 세종시의 아웃라인"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종시 원안의 세종시 내부 인구목표 50만명에 비해 10만명 축소된 것으로, 공장 등이 들어설 세종시의 자족용지 비율이 기존 6.7%에서 20.3%로 대폭 확대되면서 택지비율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세종시 인구목표 축소에 따라 세종시 내 주택 건설계획도 애초 20만호에서 16만호 가량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와 관련, "한국의 PSI 가입은 북한의 태도를 보아가며 북한이 6자회담을 해결하는 자세에 달린 것이지 북한의 협박여부에 달린 것은 아니다. 북한의 조치를 보면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ㆍ블룸버그ㆍAFP 통신사 합동 인터뷰에서 북한은 한국이 PSI에 참여하면 상응하는 보복조치를 한다는 강경발언도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이 발사하는 것은 거의 확정적이고 현재 6자 회원국 중 5개국은 발사를 우려하고 있다"며 "발사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1718호 위반 논의를 벌이는데 있어 회원국들과 협의를 할 것이다. 비용이 많이 드는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협상에는 당장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잃게 되기 때문에 먼 안목에서 북한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것을 북한이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은 6자회담 회원국 사이를 분리시키는 정책을 쓰고 있지만 이 발사는 오히려 회원국들 간의 관계를 공고하게 할 것으로 본다"며 "이것을 어떻게 처리할 지 문제는 관계 국가들이 면밀하게 북한 태도를 봐 가면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것 같다는 지적에 "나는 북한에 대해 신뢰있는 대화, 원칙있는 대화를 하자고 제의하고 있고 실용적 외교가 강경하다는 인식과는 다르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전제한 후 "한국을 비난하고 강경하게 나오는 것은 북한의 내부적 요인이 일부 있다고 본다. 미국과 직접적으로 대화해서 실리를 얻으려는 시도도 있으나 어제 오바마 대통령도 그런 전략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도 북한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한국과 미국이 북한과 매우 긍정적인 협력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며 "오바마 정권과 내가 임기를 같이 하고 있는데 북한에 전환의 계기를 만드는 것이 북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그런 면에서 열린 마음과 자세가 돼 있다"고 한미동맹이 굳건함을 강조했다.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미사일 발사장에서 미사일 추진체(로켓) 조립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7일 북한이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의 운반로켓 은하-2호 발사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공언한 것과 관련, "현재 지상에서 추진체 조립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추진체 조립을 시작한 것으로 미뤄 앞으로 1~2주면 준비 작업이 거의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실제 발사 시기는 3월 말에서 4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무수단리 발사장에는 아직 액체연료를 실은 탱크로리 차량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면서 "발사장 인근에 건설된 저유소에서 발사장까지 연료 파이프를 매설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는 유사시 한국방어를 위해 3월 9일부터 20일까지 키 리졸브 연합연습을 실시하며, 4월 초에는 런던 G20을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기간에 미사일이 발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이와 관련, "발사 시기는 북한의 내부 일정과 한반도 정세 등을 고려해 추정하는 것일뿐 북한이 깜짝쇼를 할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오는 10월로 예정된 경남 양산 재선거에 출마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15일 낮 부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양산 재선거 출마를 통한 원내 재진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제가 홀몸이면 그렇게 하겠지만 당 지도부 문제 등 당내에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 적절한 시기에 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8월 초에는 최종입장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국회와 정국사정을 봐가면서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선거법이 묘하게 돼 있어서 아직은 양산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라면서 양산 출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양산 출마가 이명박 대통령 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결구도를 형성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박 대표는 “한 분은 서거했는데 그런 대결이 되겠느냐”면서 “그런 구도는 바람직하지도 않고, 현실성도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박 대표는 이와 함께 양산 출마시 ’낙하산 공천론’에 휩싸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제가 부산지검에 3차례나 근무했는데 당시에는 양산도 부산지검 담당이었고, 부산에 있었지만 양산까지 관장했던 군수사령부에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야당들이 8일 일제히 전날 저녁 방송3사의 국민음악회 공동 생중계를 질타하고 나섰다.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송 3사가 황금시간대를 모두 이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국민의 채널선택권을 침해했다"며 "누가 보더라도 스포츠의 성공을 정치적 의도로 악용한 방송으로 나팔수 역할을 한 이명박 정권의 시녀방송 아니냐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어 "국경없는 기자회가 지난해 10월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세계 69위를 기록한 바 있다"며 이명박 정부 출범후 언론자유가 훼손되고 있음을 지적한 뒤, "이것도 바로 방송3사를 장악해 6.2 지방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려는 고도의 계획된 전술 속에서 의도된 선거전략이 아닌지 의심된다"라고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자유선진당의 류근찬 원내대표도 이날 당무회의에서 "어제 일요일 오후 TV를 시청하시면서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하고 당혹해 했을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중계권 때문에 지상파 3사가 싸움을 벌인 것이 얼마 전이기에 어제 있었던 3사의 공동 편성은 예사롭지 않다. 보이지 않는 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마치 스포츠를 가지고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하면서 정권을 유지했던 80년대 시절로 회귀한 듯한 어제 3사 특집 편성은 지탄 받아 마땅하다"며 "또한 앞으로 국회에서 이 문제는 반드시 따져야 한다"며 국회에서 추궁할 것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50대 고위험군 남성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채 숨져 신종플루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75세 여성도 신종플루 감염상태에서 추가로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중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급성심근경색,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치료 중이던 영남권에 거주하는 53세 남성이 15일 오전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손목골절로 A 정형외과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13일 갑자기 의식이 저하돼 B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내원 당시 흉부 X선에서 폐렴이 의심됐고 14일 검사에서 급성심근경색이 발견돼 중재술과 함께 신종플루 검사가 이뤄졌다. 하지만 15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이 내려지기 전 심인성 쇼크로 숨졌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이 A병원 입원 당시 병원 안팎을 자주 오갔으며 병원 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없었던 점을 들어 일단 지역사회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했다. 이어 16일 오후에는 75세 여성이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 14일 C병원에서 D병원으로 이송돼 복막염에 의한 패혈증 쇼크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신종플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의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며 역학조사가 끝나봐야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플루 감염에 따른 사망으로 확인되면 사망자는 17명이 된다. 질병관리본부 권준욱 전염병관리과장은 "15일 숨진 남성은 심혈관질환자이고 여성은 64세 이상 고령자여서 모두 고위험군에 속한다"면서 "그 동안 16건의 사망사례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가 14건에 이르는 만큼 환절기 고위험군의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0개월만에 민주당에 복당한 정동영 의원이 11일 민주당에 대해 "국민 관심의 중심에 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정동영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퇴근후에 한 잔하는 막걸리집이라든지 삼겹살집, 이런 데서 민주당이 화제 중심에 못 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어떻게 관심의 대상이 될까"라고 반문한 뒤, "그거는 결국 국민 관심과 민주당을 일치시키는 것밖에 없다. 힘 없고 약한 사람들의 눈물 닦아주는 그런 역할, 그런 몸짓, 그런 움직임의 중심에 설 때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받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6.2 지방선거 대책과 관련해선 "핵심은 연합정치"라며 "우리 정치사에서 연합정치의 역사는 굉장히 짧지만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합 방식과 관련해선 "하나는 6월2일 이후 승리했을 때 어떻게 지방연합정부 연립정부를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이고, 다른 하나는 6월이전에 어떤 방식으로 하나를 만들거냐"라며, 특히 야권후보단일화 방식과 관련해선 "과거에 2002년에 국민경선을 주창했고 국민경선을 지켜낸 기억이 있지만 역시 국민경선이 특히 야권이 지켜야 할 아주 좋은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배심원제 대신 국민경선을 강조했다. 그는 손학규 전 대표 복귀에 대해선 "당연한 얘기"라며 "엊그제 손 전대표 누님상을 당해서 빈소에 갔다가 손님도 없고 해서 상당히 긴 시간얘기나눴는데, 산에 1년6개월이나 계셨는데 산에 계시지 말고 내려와서 함께 도웁시다, 이런 말씀도 드렸다"고 전했다.그는 사의를 표명한 엄기영 MBC사장 영입 여부에 대해선 "내가 사장 그만 둔 날 격려의 전화했다. 힘내시라고 마음 독하게 먹으시라고 했다"며 "그분은 정치하실 분은 아닙니다만 그러나 또 국민이 원하면 그런 분들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나라당 지도부는 23일 전날 4대강 사업 선포식에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으나 민주당 단체장들이 참가한 대목을 집중 부각시키며, 4대강 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했다.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야당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이명박 정부나 여당이 추진하는 사업이라 생각하지 말고 국가장래를 위해 우리시대 정치인들의 공통된 책임임을 진심으로 이해해달라"며 "전체예산의 1.2%를 가지고 98.8%의 예산 심의를 거부하겠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야당들을 비난했다.안상수 원내대표도 "민주당의 4대강 반대 논리는 크게 3가지다. 대운하전초사업이다, 4대강을 죽이는 사업이다, 4대강 예산때문에 복지, 교육, SOC 예산이 깎인다고 내걸고 있다"며 "그러나 이 3대 거짓 주장은 4대강 사업에 대해 혹세무민하는 거짓주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나라를 살리는 사업"이라며 "1석 7조, 8조의 사업이라는 것을 다 알지 않나? 가장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올리는 사업임을 다 알지 않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송광호 최고위원은 전날 영산강에서 열린 4대강 행사를 거론하며 "중앙정치 무대에서 우리가 보고듣는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 박준영 전남지사, 박광태 광주시장이 나와 환영사를 하며 남도의 젓줄, 영산강을 살려야 한다는 말을 했다"며 "주민들은 지금까지 강일 살리지 않은게 잘못된 것이지, 왜 강을 살린다는데 반대하는지 이해못하겠다 하는 이게 바로 모든 주민이 하는 말이었다"고 주장했다. 박재순 최고위원 역시 "나는 호남 최고위원으로 민주당이 부끄럽다"고 말하기도 했다.장광근 사무총장도 "어제 이 대통령과 함께 손을 잡고 환호하는 면면들을 살펴보았을 것이다. 바로 광주시장, 광주광역의회의장, 무안군수, 목포시장, 전남지사 등"이라며, 이어 행사에 불참한 호남 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해 "그분들은 낮에는 반대하고 밤에는 찬성하는 주반야찬, 마음은 찬성인데 몸은 볼모인 이중성의 모습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보이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장은 어제 행사를 4대강 죽이기 절망선포식이라고 했지만 정말 이렇게 가다가는 국민들의 민주당 절망선포 발행일자가 점점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와대는 내년도 부처 업무보고를 오는 18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7회에 걸쳐 나눠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후 브리핑에서 "새해 부처 업무보고 일정이 확정됐다"며 "애초 연내에는 3번에 걸쳐 받을 예정이었으나 범위가 너무 넓어 4번에 걸쳐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청와대가 공개한 계획안에 따르면 부처별 새해 업무보고는 올 연말까지 4회, 내년 1월 3회로 나눠 실시된다. 청와대는 긴박한 경제상황을 고려, 올 연말에는 경제부처 보고를 받기로 했다.한편 청와대는 오는 16일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 내년도 경제운용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자문위원단 자문위원들과 경제5단체장도 초청되고 기획재정부 장관의 보고를 겸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다음은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12월 18일 재정부(간사), 금융위, 공정위(경제, 금융, 기업활동)▲12월 22일 국토부(간사), 농림부, 행안부, 환경부(SOC, 지역경제)▲12월 24일 복지부(간사), 노동부, 여성부, 보훈처(서민, 고용)▲12월 26일 지경부(간사), 중기청, 방통위(산업, 중소기업)▲2009년 1월 교과부(간사), 문광부(교육, 과학, 문화)▲2009년 1월 법무부(간사), 법제처, 권익위(일반행정)▲2009년 1월 외교부(간사), 통일부, 국방부(외교-안보) 부시 미국 정권에 이어 오바마 정권도 한국에 대해 미사일방어(MD) 체제 참여를 압박, 파문을 예고했다.국방부가 2일 백악관에 제출한 보고서 <탄도미사일방어계획 검토(Ballistic Missile Defense Review.BMDR)>를 통해 "한국은 미국 BMD 체제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며 "미국과 한국은 향후 BMD 구축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분명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MD체제 구축을 위한 물밑작업이 진행중임을 시사했다.국방부는 "한국의 BMD 구축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확정되면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 방어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공조할 태세가 돼 있는 상태"라며 "미국은 한미간 작전수행 능력을 제고하고 현재의 미사일 방어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보다 진일보한 조치들이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국에 대해 노골적으로 BMD 참여를 압박했다.미국 국방부는 지난 10여년간 한국에 대해 MD 참여를 계속 압박해 왔으나, 공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BMD 체제 참여 관심 표명국가로 명시하면서 BMD 참가 촉구를 명문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논란을 예고했다.MD는 부시 정권시절에 미국군수산업을 위해 창출된 프로젝트로, 미국은 부시 정권시절 한국에 대해 MD 참여를 집요하게 압박했었다. 부시 취임 직후 미국을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이 중국·북한 등의 반발을 의식한 균형외교 차원에서 부시의 요구를 거부하자, 부시는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김 대통령에게 모멸적 용어를 사용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문제는 부시의 MD 계획을 비판해온 오바마 정권이 유독 우리나라에 대해서만 다시 MD 참여를 압박하고 나섰다는 점이다. 오바마는 앞서 지난해 9월에 러시아와 갈등 해소 차원에서 동유럽 MD 계획을 백지화한 바 있다.한국에 대해서만 유독 MD 참여를 압박하는 오바마 정권의 명분은 북한의 핵위협. 그러나 MD의 효율성 등은 이미 낙제점을 받은 상태여서, 미국이 한국을 압박하는 실제 목적은 최근 미국 재정위기로 함께 벼랑 끝에 몰린 미국방산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오바마는 최근 재정적자 축소 차원에서 F35, F22 전투기 등 무기구매 계획을 대폭 축소, 록히드마틴 등 방산업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따라서 대신 한국이 MD에 가입토록 해 이들 방산업체 무기를 한국이 대량구입토록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기에 충분하다.그러나 한국이 MD에 참여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중국의 반발을 비롯해 북한도 좌시하지 않을 게 분명해, 과연 우리 정부가 미국의 압박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북한의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이 제재를 앞세우고 대화를 하겠다면 우리 역시 핵 억제력 강화를 앞세우고 대화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부상은 이날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화에는 대화로, 제재에는 핵억제력으로 대처하는 것이 우리 공화국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측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를 병행하면서 대화에 나설 경우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6자 회담 재개 전 북.미 양자대화를 위한 의견조율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또 "우리의 핵무기 임무는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엔 헌장에 규정된 주권 평등의 원칙에 따라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제재는 결코 인정되지도 접수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박 부상은 "미국이 핵 정책을 변경시키지 않고 있는 단계에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면 우리의 믿음직한 핵 보유로 지역의 핵 균형을 보장하는 길밖에 없다"면서 "조선반도 비핵화는 미국의 대조선 핵정책이 변하는가 변하지 않는가에 달려있으며, 미 행정부가 낡은 대결관념을 버리고 최근에 여러번 천명한대로 변화의 입장을 실천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나라에 대한 군사적 공격과 그 위협을 억제할 수 있을 만한 핵 억제력만 보유할 것"이라며 "유럽과 기타 다른 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선반도에서도 위협과 억제력은 정비례 관계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남북 관계 개선 움직임에 대해서는 "지난 1년 남짓한 기간 북과 남 사이에는 유엔 총회가 인정하고 지지한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에 대한 입장 차이가 생겨 서로의 관계에서 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 되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김정일 장군의 결단에 의해 북남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성공업지구 운영 등 북남 경제협력이 다시 제 궤도에 들어서게 되고 흩어진 가족들이 다시 상봉하게 됐다"고 언급하면서, 한국 정부에 대한 비판은 일절 하지 않았다. 유엔 개혁 문제에 대해서는 최근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안보리를 "가장 비민주적이고 시대착오적 기구"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비상임이사국 수를 확대하고 주권 평등의 원칙과 관련된 모든 안보리의 결정은 유엔 총회의 승인을 거치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제사회의 대북 인권 침해 시정 요구와 관련해서도 "특정 나라의 제도를 문제시하고 내정에 간섭하는 것 자체가 그 나라 인민의 제도선택권을 부정하는 인권 침해"라면서 "서방과 유럽 나라에 대해서는 하나도 문제를 삼지 않고 작은 나라들의 인권만 트집 잡는 것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Leave a Reply

Logged in as123Log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