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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송금는 '문준용 동창생' 녹음파일 조작을 놓고, 안철수 전 대표측은 거듭 이유미 개인 일탈임을 강조하며 선긋기를 시도한 반면, 일부 의원들은 험악한 호남 민심 이반을 전하면서 안철수 책임론을 펴는 등 국민의당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안철수 최측근인 문병호 전 의원은 29일 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일종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지금 당이 타들어갈 위기에 처했다고 봐야 한다"며 조작사건을 '개인 일탈'로 규정한 뒤, "윗선에서 그것을 알았다가 조작한 걸 알았다면 그것을 밖으로 그렇게 발표할 리도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유미씨가 '윗선 지시'를 주장한 데 대해서도 "저도 제가 눈으로 정확히 확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얘기할 수 없지만 본인이 아마 너무 엄청난 일을 저질러 놓고 좀 차후에 좀 이제 자기 변명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나 김태일 혁신위원장은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입장에 중요한 것은 그 조작된 증거를 선거운동 과정에 썼지 않나? 그러니까 썼으면 그것은 국민의당의 책임이고 전체 책임"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선거과정이라는 것은 후보가 최종 최고의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지 않나"라며 안철수 책임론을 제기했다.그는 "정당은 정치적 기구이기 때문에 법적 책임이나 도의적 책임을 넘어서서 정치적 책임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되는데 그런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소극적인 것 같다"며 "그래서 꼬리 자르는 거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심들도 거기서 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원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호남지역 여론이라고 해서 다를 수 있겠는가"라며 "저에게 전화나 문자많이들 주시는데 옹호하거나 격려하는 문자는 거의 없다. '창피하다. 당 이래 가지고 잘 되겠느냐'. 심지어는 '너라도 빨리 판단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험악한 호남 민심을 전했다.그는 박지원 전 대표의 특검 주장에 대해선 "설득력 없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특검을 주장할 도덕적 자격이 없다"며 "특검은 다른 사람이 주장할 수는 있겠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우리는 그런 주장을 내놔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개표 마감 결과, 41.08% 득표로 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개표 마감 결과 총 3천267만2천1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문재인 후보가 1천342만3천800표로 전체의 41.08%를 득표했다.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785만2천849표(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99만8천342표(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20만8천771표(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1만7천458표(6.17%)로 집계됐다. 이는 방송3사 출구 조사때 문재인 41.4%, 홍준표 23.3%, 안철수 21.8%, 유승민 7.1%, 심상정 5.9%였던 것과 거의 일치하는 내용이다.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간 격차는 557만표로, 이는 종전에 최고 기록이었던 이명박-정동영 간 531만표를 경신한 사상 최대 격차다.이밖에 군소후보들은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4만2천949표(0.31%), 무소속 김민찬 후보 3만3천990표(0.10%),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2만7천229표(0.08%),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2만1천709표(0.06%),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1만1천355표(0.03%),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9천140표(0.02%),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6천40표(0.01%) 등의 순으로 득표했다. 무효투표수는 13만5천733표, 기권수는 967만1천802표로 각각 집계됐다.문재인 후보의 지역별 득표율을 보면 전북이 64.84%로 가장 높았고, 광주(61.14%), 전남(59.87%) 순으로 나타나 호남의 막판 전략적 선택이 당선에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주었다. 절반의 유권자가 결집한 서울에서 42.34%, 42.1%를 득표한 것도 결정적 승인이 됐다. 반면에 대구경북과 경남에서는 홍준표 후보에게 1위를 자리를 내줘, 탄핵정국에도 불구하고 영남권의 보수정서가 강고함을 보여주었다.선관위는 오전 8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 의결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개최, 결정안이 의결하면 그 즉시 새 대통령의 임기가 개시된다.검찰이 14일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을 긴급 체포했다.박근혜 정권때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로 앞서 소환 조사를 받은 남재준·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조사후 귀가시켰던 것과 비교할 때 이례적인 조치로, 조사 과정에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새벽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던 이 전 원장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원장은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국정원장을 역임하고 이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검찰은 남재준 전 원장 시절 월 5천만 원대이던 상납 액수가 이 전 원장을 거치며 월 1억 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파악했다.극우인사인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3일 최순실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것과 관련,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고 특검을 비난했다.정 전 아나운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하다. 미성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딸 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세상 어느 엄마가 험하고 나쁜 일에 자식을 끼워 넣겠는가. 더욱이 최순실에 관한 많은 의혹들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고, 확실하게 범죄로 밝혀진 것도 없는 상태"라며 "저는 어떤 행위에도 깊이 관여는커녕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것 같은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딸바보인 최순실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기들 뜻대로 자백을 거래하고, 조종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의심한다"고 거듭 특검을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유라는 또 어떤 꼴을 하고 잡혀올지, 그저 기사 조작하는 한심한 종편들만 신나게 한다"고 종편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다른 글을 통해서는 '노컷일베'의 'JTBC 손석희, 12월19일 방송된 대통령 세월호 성형시술 동영상도 조작! 경악'이라는 기사를 링크시킨 뒤, "손석희는 얼마나 고발되고 처벌 받아야 정신을 차릴까. 그럴듯한 짜맞추기 기사로 국가와 대통령을 폄하하고, 사회 불신 조장하는 조작 보도를 반복하고 있다"며 "손석희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조작 왜곡 보도 의혹에 대해 엄중히 책임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강성권 더불어민주당 사상구청장 예비후보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캠프 여직원이 25일 성범죄는 없었다며 관련 조사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해 여직원의 법률대리인인 박 모 변호사는 25일 밤 '강성권 폭행사건에 대한 피해자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가해자가 피해자의 부모를 언급하면서 피해자를 나무라는 바람에 화가 나 가해자와 다투게 되었고, 서로 술에 취해 감정이 격해지다 보니 폭행에 이르게 된 단순 폭행사건"이라면서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진술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변호사는 이어 "피해자가 수사기관에 인계되는 과정에서 피해자 셔츠가 찢어지고 바지 버클 부분이 떨어져 있는 모습에 성범죄가 의심되어 그에 대한 조사가 있었던 것이 와전된 것으로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성범죄를 당한 사실은 없다는 점을 밝힌다"면서 "조사 당시에도 성범죄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위력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강하게 주장하던 피해자가 갑자기 성폭행 관련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수사과정에서 경찰에게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그러면서 "경찰은 피해자의 최초 진술서를 공개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경찰이 공개하지 않는다면 우리 측에서 공개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며 최초 진술서를 입수했음을 시사한 바 있어 향후 한국당의 대응이 주목된다.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수사가 진행된 이후에 판단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결정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론적으로 구속영장 청구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입장이 바뀐 것인가'란 질문에 대해선 "어제 대답할 때 제 기억으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했고, 그것도 청구한다는 것이 아니라 수사가 진행된 이후에 그때 가서 판단하는데,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였다"며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 부회장에 대해 위증혐의도 같이 보고 있냐'는 질문에 "현재 특검에서 국회에 고발 요청한 상태이기 때문에 당연히 조사범위에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 그는 횡령-배임 혐의 적용 여부에 대해선 "횡령 배임 여부도 고려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외 롯데-SK 등 다른 대기업 수사 여부에 대해선 "재단 부분에 대한 법리판단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토되는 결과에 따라 다른 대기업도 같이 판단될 가능성은 있다"고 수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블랙리스트 수사 관련,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소환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소환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예상컨대 다음 주 정도라면 소환일정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우선 7월과 8월 두 달간의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한시적 누진제 완화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확대 등 전기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7월분 전기요금 고지부터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가정마다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낙연 국무총리가 문 대통령 휴가중에 적극 검토 지시를 내린 폭염 기간 동안 전기요금 인하가 문 대통령 지시로 최종 확정된 모양새다.문 대통령은 "또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나 개선을 요구하는 여론도 적지 않으므로 우리나라의 전기요금과 누진제의 수준을 외국과 비교해 국민께 충분히 알리고, 또 국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개선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누진제 개선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또한 "나아가 전 지구적인 이상 기후로 인해 이제 폭염도 해마다 있을 수 있는 상시적인 자연 재난으로 생각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폭염을 특별재난에 추가하는 것 외에도 냉방기기 사용을 국민 건강·생명과 직결된 기본적인 복지로 보아 국민께서 전기요금 걱정 때문에 냉방기기를 제대로 사용 못 하는 일이 없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를 가로막는 규제부터 과감히 혁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재차 대대적 규제 완화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산층과 서민들의 소득과 소비 능력이 높아져야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실사구시적인 과감한 실천이 필요하다. 계속 머뭇거려서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생활 SOC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하고자 한다"며 "도서관, 체육시설, 보육시설, 문화시설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밀착형 생활 SOC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 당초 축소할 예정이던 내년도 SOC 예산의 대폭 증액을 예고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적어도 국민들께 우리 경제가 살아난다는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경제 침체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모든 경제팀들이 힘을 모아 더욱 분발해 달라"며 경기 부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5.18 발포명령자는 그분(전두환)이라고 많이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월 광주시민 발포명령자가 누구라고 보나'라는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과거 기자시절 기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선 "떳떳하지 않고 부끄럽다"면서도 "당시 한미 정상회담은 특별한 경우였고 당시 언론인들의 여러 행적에 대해 비판, 분석하는 여러 매체가 있지만 제가 비판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다. 제가 만약 아주 몹쓸 짓을 한 기자였다면 DJ가 저를 발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두환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법원에서 이미 판정한 것처럼 내란죄 수괴였다"고 밝혔다. 그는 대국민사과 등의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시 해직돼서 큰 고통을 겪은 선배들에게는 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당시 저는 견습을 막 뗀 햇병아리 기자로 (선배들이) 언론자유 운동에 끼워주지 않은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 사람의 인생은 어느 단면만 보기보다 전체를 균형있게 봐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9일 새누리당 당명 교체에 대해 “개혁을 한다며 변죽을 울려본들 결국 패권을 유지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진정한 변화와 근본적 반성은 해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어제 당명을 바꿨다고 발표했지만 상황은 점입가경”이라며 “크게 반성하고 자숙해도 부족할 친박 정치인들이 집회 현장에 나가서 국민들을 선동하고 박근혜 찬양가까지 부른다고 하니 스스로 가짜 보수를 자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그는 문재인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표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공약을 비판한 데 대해 “오죽하면 자신의 총괄선대본부장이 이런 얘기를 했을까 생각하며 기가 찬다”면서 “국가예산과 세금으로 나눠주기식 일자리를 누가 못 만들겠다는 얘기인데 문 전 대표의 공약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제2의 최순실이 아른거리고 있다는 얘기가 민주당 내에서 나오고 있다”고 힐난했다.

마카오 카지노 송금자유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민식 전 의원은 자신을 배제한 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에 대해 "여의도연구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4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지난 2월 23일 저를 비롯해 수십명의 당원인 지인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서울에 위치한 YDI라는 기관 명의의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며 "'차기 부산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의 보기로 박민식은 아예 배제하고 이종혁, 장제원, 김영춘, 박재호, 서병수, 오거돈, 잘 모르겠다'만 제시했다"고 울분을 토했다.그는 이어 "당 차원의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지만 홍준표 대표는 묵묵부답이고 책임자인 김대식 원장은 '여론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부인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YDI가 여의도연구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요구할 것이고 여의도연구원 김대식 원장도 그 자리에서 물러나 법적인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YDI가 여의도연구원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부산시장 예비후보에서 사퇴할 것"이라고 배수진을 쳤다.11일 가상화폐 가격이 한국 정부의 거래소 폐지 추진 방침 등 주요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급락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천만 원 선에 이어 1천800만 원 안팎까지 무너져내리며 투자자들이 패닉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이날 블룸버그가 집계한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2시 35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전날 저녁보다 약 4% 떨어진 1만3천330달러(약 1천458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께 1만5천 달러 부근으로 올랐다가 오후 1시 17분께 1만2천800달러 선까지 급락했다.이더리움 가격은 오후 2시 25분 현재 3.8% 떨어진 1천21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3대 가상화폐 중 하나인 리플 가격은 상대적으로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리플은 18% 폭락한 1.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집계했다. 이는 지난 4일 3.317달러에 비해서는 반 토막 수준이다. 한국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가격은 폭락장세를 나타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48분 현재 1천782만 원까지 밀렸다. 24시간 전보다 20%가량 폭락한 가격이다. 이날 오전 7시 2천100만 원 대에 거래된 비트코인은 오전 8시40분 무렵 2천만 원 선이 잠시 붕괴됐다가 오전 11시 2천100만 원 선을 다시 회복했지만 정오 무렵부터 미끄러져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 폭락은 한국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우려도 굉장히 커 법무부는 기본적으로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며 거래소 폐쇄 추진 방침을 밝혔다.중국 당국이 지난 2일 각 지방에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서 질서있는 퇴출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을 통해 뒤늦게 보도된 점도 가상화폐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88)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1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가상화폐가 나쁜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모든 가상화폐에 대해 5년물 풋옵션(자산가격이 내려가면 이익을 얻는 파생상품)을 살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당은 1일 정유년 새해 첫날 공식일정으로 마포에서 여의도로 이전한 새 당사에서 현판식과 단배식을 갖고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다.김동철 비대위원장은 단배식에서 "새해는 정유년 '닭의 해'라고 하는데 닭은 어둠을 뚫고 새벽을 밝힌다"며 "우리 국민의당이 민주주의의 어둠을 뚫고 민주주의의 새벽을 열고, 민생과 경제의 어둠을 뚫고 민생과 경제의 새벽을 열고, 그리고 남북관계의 어둠을 뚫고 남북관계의 새벽을 여는 국민의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금년 정권교체를 향해서 우리 모두 힘을 합하면 할 수 있다"며 "우리 국민의당이 해내자"며 각오를 다졌다.주승용 원내대표도 "금년 대선 정권교체를 국민의당 중심으로 이뤄지는 한해되도록 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선 사회적 대개혁, 국가대개혁을 이룩하고 또 제왕적 대통령제를 반드시 폐지시키는데 우리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고 가세했다.조배숙 정책위의장 역시 "올해는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일들이 많다"며 "우리 국민의당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됐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닭의 해입"라면서 "좋은 닭은 함께 하고 나쁜 닭은 멀리 가도록 합시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일침을 가했다.국민의당은 이후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새해 일정에도 불참한 채 지난달 29일 원내대표 선거 이후 칩거를 계속하고 있다.안쳘수 국민의당 대표는 5일(현지시각) 김무성 의원 등 통합파의 바른정당 탈당에 대해 “명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안 대표는 이날 예루살렘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래 바른정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비판하고 탄핵을 주도하고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시작한 정당이다.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에 대해선 “그건 계속 유효하다”며 “(바른정당과) 정책연대와 선거연대까지 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느냐. 바른정당이 교섭단체가 깨질 거라는 것도 예상된 상황이다. (분당으로) 달라질 건 없다”며 계속 연대를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는 24일 대선승리 해법으로 연대를 통한 당 규모 확대를 주장했지만, 안 전 대표는 거듭 자강론을 주장하면서 입장차를 드러냈다.손학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지역위원장 합동연수에서 "지금은 연대나 연합을 얘기하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지만, 현재 국민의당의 사이즈를 갖고 누가 국민의당에게 '자, 이 나라를 맡으라' 그러겠는가"라며 "우리는 앞으로 스스로를 열어야 할 것"이라며 연대를 주장했다.그는 "만약 그것이 안되면 우리 국민의당은 대선에서 지든지, 아니면 소수의 한 편으로 다른 연립정부에 끼어들든지 될 것"이라며 "세력연합, 연대를 키울 수 있을때 '아 국민의당이 문재인을 이길 수 있겠구나'해서 그때 더 큰 세력규합이 이뤄질 것이고 결국 대선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천정배 전 대표도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합리적이고 개혁적이며 성찰적인 세력이 모인 것이 국민의당이고, 또 국민의당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개혁노선을 가야한다"고 거들었다.그는 이어 "우리가 집권을 위해 정치공학적으로 저들과 모인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무엇을 위해, 국민이 바라는 개혁과 그 가치를 성공시키기에 우리 힘만으로 부족하니 그들도 여기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하면서 세력을 광범위하게 합치는 노력을 동시에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에 안철수 전 대표는 "대선은 대통령을 뽑는 선거다. 아무리 국회의원이 많아도 제대로 된 사람을 뽑지 못하면 박근혜 정부처럼 된다. 박근혜 정부의 교훈이 무엇인가. 아무리 150석이 넘는 당의 후보를 뽑아도 나라가 망가지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또 국민들이 의원 수만 갖고 뽑겠는가. 자신감을 가지라"고 반박했다.박지원 대표도 "긍정적인 사고를 하자.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양당제에서 80석을 갖고 대선을 이겼다. 5당 체제에서 40석은 결코 작은 당이 아니다"라며 "우리당 후보가 다른 당 후보보다 시험을 봐도 훨씬 잘 볼 사람들이다. 그래서 40석을 갖고 이기면 (다른 당에서도) 다 따라올 것"이라고 안 전 대표에 힘을 실었다..

경찰청장이 지정하는 특수경비원 교육기관 강사들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산주의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주사파라며 색깔 교육을 한 사실이 드러나 민주당이 경찰청에 즉각적 진상조사와 조치를 촉구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5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가중요시설(인천공항·부산항만 등)의 경비를 담당하는 '특수경비원'이 되기 위해 충남의 A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던 B씨는 '헌법 및 형사법' 강의시간에 강사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공산화'…"라며 추 대표를 비난해 뜨악했다. 뜬금없이 추 대표를 주장하는 '지대개혁론'을 '공산화'라고 비난했기 때문. B씨는 며칠 뒤 진행된 '정보 및 보안 테러대응' 강의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강의 도중 강사가 현 정부의 핵심인사 중 하나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주사파'라고 지칭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올해 경찰청이 지정한 특수경비원 교육기관은 경기도·충남 각각 3곳, 충북·경북 각각 1곳 등 총 8곳으로, 경비업법에 따라 권총 등 화기를 다루는 특수경비원이 되기 위해선 총 88시간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특수경비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강사들은 반드시 경찰청의 자격승인을 받아야 한다. 논란의 교육기관은 충남에 위치한 A 기관으로 당시 60여명의 수강생이 강의를 듣고 있었다. 두 명의 강사는 모두 오랜 시간 군인·경호원 생활을 한 경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고 <경인일보>는 보도했다.

보도를 접한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경찰청이 국가중요시설의 경비를 담당하는 ‘특수경비원’을 양성하는 과정에서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이 망령처럼 횡행하여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며 "‘헌법과 형사법’ 강의 시간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지대개혁론에 대해 ‘공산화’ 발언이라고 비난한 것도 우스운 일이지만, ‘정보 및 보안 테러대응’ 강의 시간에서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주사파’라고 지칭하며 철지난 색깔론을 설파했다는 사실은 어처구니가 없어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의 강의시간에 이뤄진 일이라니 단순 해프닝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실수가 반복되면 의도적인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고, 묵과가 반복되면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을 경찰청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경찰청에 신속한 진상파악과 조치를 촉구했다.국민 절반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에 대한 문무일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 행사를 부당한 권한남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7일 여론조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16일 성인 500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별 수사에 대한 지휘권 행사는 검찰총장의 부당한 권한남용이다’는 응답이 50.9%로 나타났다.‘개별 수사에 대한 관리·감독으로 검찰총장의 정당한 권한행사’라는 응답은 26.1%였고, ‘잘모름’은 23.0%였다.연령별로는 30대(부당한 권한남용 58.2% vs 정당한 권한행사 26.7%)와 40대(53.9% vs 22.9%)에서 ‘부당한 권한남용’이라는 의견이 50%를 넘었고, 50대(49.1% vs 34.3%)와 60대 이상(48.9% vs 24.5%), 20대(45.2% vs 22.3%) 등 모든 연령층에서 ‘부당한 권한남용’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김종인 전 대표의 ‘셀프공천’ 파동과 관련, “비례대표 2번을 제안했던 것은 문재인 전 대표였다”라고 주장했다.안희정 캠프 정책단장을 맡은 변재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앙위에서 혼란이 벌어졌을 때 (문 전 대표가) 제안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면서 "당 중앙위에서 이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 (문 전 대표가) ‘제가 제안한 것’이라고 말 한마디 안해 김 전 대표가 서운해했다”고 주장했다.그는 “김 전 대표를 영입할 때와 떠날 때의 모습이 너무 달라 예의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거듭 문 전 대표를 힐난했다.그는 혁신 논란에 대해서도 "혁신의 방향 무엇이었느냐에 대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현재 최고위 구조는 과거 (문 전 대표 시절) 혁신위가 제안한 방안인데 특정 계파가 독점할 수 있는 소선거구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지도부를 전국단위에서 선출할 때는 비주류가 한 두명은 끼어들어갈 틈이 있었는데 현재는 주류가 독점하는 구조"라며 "당시 김종인 대표가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었지만 혁신위가 시행을 해보고 판단하자고 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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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4일 “요즘 박지원 대표와 국민의당이 가능성이 희박한 여론조사 결과에 너무 들뜬 것 같다"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맹공했다.문재인 캠프 권혁기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박 대표가 "문재인 대세론은 사라졌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힐난했다.그는 그러면서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 간 단일화를 생략한 채 실시되는 양자구도 여론조사 질문 방식의 문제점은 박 대표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대결은 곧 안 후보와 적폐세력, 국정농단 세력의 단일화를 의미한다는 사실도 더 잘 알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그는 이어 “‘정치9단’이라는 박 대표가 아무리 ‘꼼수’를 부려도 국민들은 결코 적폐세력의 정권연장 시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권교체로 공정하고 깨끗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야 할 국민의당은 허상에 눈 멀어 너무 멀리 가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는 3일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건을 표결하지 않고 홍준표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해, 금일중 박 전 대통령이 제명될 전망이다. 강효상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 회의후 브리핑에서 "홍 대표가 충분히 최고위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오늘 표결로 가서는 안 된다는 최고위원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충분히 협의했다"고 전했다.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홍 대표가 '오늘 중으로 숙고해 내 책임으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다"고 전해, 금일중 박 전 대통령 제명 결정이 내려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강 대변인은 "당 윤리위원회의 '탈당 권고' 이후 이의 제기가 없으면 위원회 의결없이 바로 제명 처분을 하도록 돼 있다"며 "이것은 대표의 권한"이라고 제명을 기정사실화했다.친박 김태흠 최고위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론은 안냈다. 홍 대표가 오늘 최고위원들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숙고해서 앞으로 본인이 결정하겠라고 했다"며 "숙고하는 건 좋은데 혼자 스스로 결정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달 23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권유’ 징계 결정을 내린 뒤 이 사실을 박 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통보했으나, 박 전 대통령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열흘 시한’인 2일 0시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홍 대표가 이날 박 전 대통령 제명을 단행하면 바른정당 통합파와의 재결합도 급류를 탈 전망이다. 바른정당은 오는 5일 의원총회를 열고 탈당파가 탈당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며, 탈당 규모는 8~10명으로 알려지고 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를 겨냥해 “과연 호남민심을 속인, 민주당을 속인 대가로 자신의 존재감을 찾았다고 자랑하는 게 정치 9단의 모습인가, 오만방자한 국회 상왕의 자세인가”라고 일갈했다.박홍근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이수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보수야당과 결탁한 국민의당은 주말 전 (찬성) 투표에 20명 이상을 장담하더니, 부결되자 ‘20대 국회의 결정권을 가진 정당’이라 환호했다. 김이수 후보자를 내가 추천했다고 자랑하던 분, 호남홀대론을 이야기하다가 호남이 지지하는 후보자 낙마에 앞장섰던 분.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자유한국당은 안보 위기 속에서 장외투쟁을 벌이더니 국회법을 어기고 장내로 들어가 국정 발목 잡기에 앞장섰다. 국회가 제 마음대로 나갈 때 나가고 들어올 때 들어오는 놀이터인가. 난폭 운전을 일삼아도 되는 무법천지 연습장인가”라고 비난했다.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이 20대 국회에서 결정권을 가지고 잇는 정당이라고 존재감을 운운한다”며 “다들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는데 제 눈에는 참 오만하다, 이렇게 오만할 수 있나”라고 질타했다.그는 박지원 전 대표에 대해서도 “박 전 대표는 중소벤처부 장관 후보자와 식약처장 때문에 부결된 거라고 하는데, 국민의당 현 대표와 전 대표가 한 목소리로 문재인 정부에 반대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장 동의안을 정략적으로 이용했다는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이 참담한 국회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국가정보원이 현직 국회의원들에게도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을 예고했다.1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정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야 국회의원 5명에게 총 10여차례에 걸쳐 회당 수백만원씩 이른바 '떡값' 명목으로 특수활동비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현직 의원들로, 이 가운데 3명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도 입성한 재선·3선 의원이며 2명은 20대 초선 의원이다.사정당국 관계자는 "국정원 간부들이 국회 상임위원회 참석 등을 위해 국회를 방문할 때 일부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외부에서 식사 자리를 갖고, 그 자리에서 특수활동비를 전달했다"고 말했다.청와대에 대한 국정원의 특수활동비의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그러나 "국정원이 국회의원들에게 특수활동비를 전달했다는 관련자의 진술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고 <머니투데이>는 전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와 관련, 전날 의원총회에서 특활비 상납과 관련, “지금은 돈을 주고받은 경위만 조사하지만, 그 조사가 끝나면 돈이 어디로 갔는지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당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고 긴장감을 드러낸 바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 "환경영향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우리가 배치를 연기하거나 결정을 뒤집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발행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드 레이더 시스템과 2개의 발사대를 배치했지만, 환경영향평가를 포함한 정당한 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사드 배치 결정은 전임 정부가 한 것이지만 나는 그 결정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북 정책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의 이견에 대해선 "내가 말하는 '관여'는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관여와 매우 유사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놓았고, 조건이 맞는다면 관여한다는 최대의 압박과 관여 전술을 채택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확실히 해둘 것은 한국이 이 과정에서 더 크고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한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때 남북 관계가 보다 평화롭고 북미관계에도 긴장이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에 대해서는 "비이성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라면서도 "북한을 효과적으로 장악하고 있고 비핵화를 결정할 수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북핵 해법으로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것이 시급하고, 그래야 북한이 추가 도발과 (핵과 미사일 개발) 기술의 진전을 멈출 것"이라면서 "다가오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2단계 해법'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동결이고, 둘째는 완벽한 폐기"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선 "개성공단의 재가동은 북한 비핵화의 진전이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라고도 밝혔다.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인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해선 "주권국가로서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우리 군에 대한 작전권을 환수해야 한다"며 환수 방침을 분명히 했다.문 대통령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재협상 의지를 밝히면서 "일본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은 그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고 (일본정부가) 공식 사과를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 한 가지 문제로 인해 한일 양국 관계의 진전이 막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국민의당은 31일 1심 법원이 기아자동차 노동자들에게 지급된 정기상여금-중식비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데 대해 "통상임금에 대한 보편적인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통상임금의 개념이 불분명해 사법부로 넘어가고 대법원 판단이 미뤄지는 사이, 하급심 판결이 엇갈리는 등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192개 기업에서 소송이 진행 중이며 그 절반가량이 종업원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이라며 "통상임금의 3요소인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과 '신의성실의 원칙'에 대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정부가 명확한 기준을 정립해 더 이상 통상임금이 분란의 대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며 "또한 정부는 이번 판결로 인해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고 경제여건이 악화되지 않도록,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은 부당거래를 이어주는 뚜쟁이였다는 사실도 확인됐다"며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회의에서 "여러 제도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정조사를 통해 최순실이 대통령을 통해 정부인사와 정책을 주물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는 결국 최순실 일당과 재벌의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래의 산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제 오늘, 청문회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답답하다.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면서 "이재용 부회장,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모른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최순실, 안종범 등 핵심증인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다. 우병우는 미꾸라지처럼 도망 다니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렇게 국정조사가 무기력하게 진행된 것은 그동안 국정조사제도가 매우 부실하고 철저히 운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헌정사상 최악의 국정농단과 정경유착을 저지른 주범과 공범들이 법과 제도를 악용해 이대로 빠져나가게 내버려둬선 안 된다. 국정조사관련법 개정도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7일 부인의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 "제 가족 일을 잘 보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집사람이 신문광고를 보고 샀는데 거기에 '농지법 개정으로 주말농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자경을 하든지 위탁경영을 할 수 있다'고 광고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서산간척지는 대규모 토지라 자경을 한다면 어느 땅이 어느 땅인지 모른다"며 "자경을 의무적으로 해야한다고 하면 안 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판결이 민주당 의견을 따라갔다"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판에 대해선 "저는 민주당 의견을 따라가서 결코 제 의견을 낸 적이 없다"며 "결과가 그렇더라도 민주당하고 똑같은 의견을, 제가 따라갔다는 것은 저를 모욕하는 말씀인 것 같다"고 강력 반발했다.

박종희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경기도지사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아마추어·포퓰리즘 정책 남발로 대한민국이 표류하고 있다"며 "지금 바꾸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생각에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대권병이 들어 말로만 개혁을 외치며 도민의 삶 밖으로 돌았던 역대 도지사들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며 최근 한국당에 복당한 남경필 지사와 대립각을 세운 뒤, "민생혁신 도지사로서 도민, 개혁, 미래를 화두로 우문현답 도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약으로 ▲중소기업 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제 도입 ▲경기북부 미래센터 설립 및 31개 시군 미래사랑방 설치 ▲마더케어센터 설립과 경기도형 어린이집 확대 ▲경기도형 좋은 일자리 창출 ▲수요맞춤형 생활복지, 편리한 마을공동체 구현 등을 제시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900만원을 밑돌며 급락해 국내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낮은 '역 김치프리미엄' 현상을 보이고 있다. 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코인당 992만1천원을 기록, 1천만원을 밑돌았다가 다시 반등했다.하지만 이후 오전 6시 40분 1천56만6천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리기 시작해 오전 10시 20분 884만5천원으로 4시간 사이 16.3%나 급락했다.비트코인이 역대 최고로 오른 1월 6일 2천598만8천원에 견주면 한달도 안돼 66.0%나 내렸다.비트코인의 약세는 국내외 강력한 규제에 '테더 쇼크'가 겹친 탓으로 풀이된다.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을 밝혔다가 최근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로 가상화폐 투기를 잡으려 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사기 혐의를 받는 신규가상화폐공개(ICO)에서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산을 동결하면서 추가 ICO를 금지했다.여기에 테더 코인을 둘러싼 가격조작 의혹으로 시장이 위축됐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가상화폐 업체 테더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는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를 테더 코인으로 교환해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말부터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시장에서는 테더가 가상화폐 테더 코인의 가치에 해당하는 만큼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테더의 코인은 1개당 약 1달러의 가치로 거래되고 있으며, 코인 규모만 23억 달러(약 2조4천6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빗썸 관계자는 "'테더 악재'로 가상화폐 전체적인 신뢰도가 떨어져 비트코인이 1천만원 밑으로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해외 시세도 급락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가 주요 거래소에서 집계한 데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일 오전 5시 21분 8천449달러를 보여 하루 만에 15.7% 떨어졌다.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가이자 12월 18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만9천511달러에서 반토막이 났다.하지만 비트코인의 국내 시세가 최근 들어 더 약세를 보임에 따라 이날 국제 시세보다 더 낮은 '역 김치프리미엄' 현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비트코인의 빗썸 국내 시세는 900만1천원으로, 빗썸이 가상화폐 전문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비트코인의 세계 시세인 942만4천194원보다 4.5% 낮았다.급락장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의 국내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20∼30%로 더 높았다.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북미정상회담이 지방선거 하루 전날 열리는 것과 관련해 "만약에 (북미가) 12일날 북미정상회담을 하자고 했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반대를 했어야 했다"고 강변했다. 홍 사무총장은 5일 오후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것이 북풍의 효과로 6월 13일 선거를 치르려는 것이 소위 문재인 정부나 민주당의 정략적인 것이 아닌가 이런 의구심을 갖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사회자가 '북미정상회담은 북한과 미국이 결정한 것이지 우리 정부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그렇게 말씀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김정은이나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만 아는 건데 누가 그것을 알고 있겠냐"고 반박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이 시간까지 정부가 남북문제, 정상문제. 북미 또 북중, 쉴새 없이 불고 있는 북풍 바람에 저희는 걱정이 아주 태산"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한편 그는 한나라당이 2006년부터 각종 선거운동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옛날 것을 추려내서 드루킹하고 같이 맞질해서 시정을 시키려고 한다면 또 하나의 잘못된 것"이라며 "그걸 왜 이 시기에 맞질해서 내놓느냐"고 발끈했다.허익범 특검이 22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기간 연장을 포기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 동력이 소멸된 데 따른 귀결이다.특검팀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그간 진상규명 정도와 증거수집을 비롯한 수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특검은 굳이 더 이상의 조사나 수사가 적절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 수사기한 연장 승인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그동안의 수사 결과에 대해선 "수사대상으로 규정된 사안에 대한 진상 및 수사상 처분 내용에 대해선 8월 27일 오후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재청구 없이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역대 13번의 특검 중 수사 기간 연장을 특검이 스스로 포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과 미국이 3월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연습과 독수리(FE)훈련의 강도를 높이기로 합의해 가공할 미국 전략무기 투입이 예상되고 있다.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3일 열린 한미 국방장회담에서 올해 KR연습과 FE훈련을 강화해 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4일 "한미 군 당국이 오는 3월 실시되는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의 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 계획에 따른 미국 전략자산 전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양국 국방장관이 회담에서 연합훈련을 강화해 시행키로 합의함에 따라 미국 전략무기가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일각에서는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B-1B 전략폭격기와 B-52 장거리 핵폭격기를 비롯한 미국 본토의 B-2 스텔스 폭격기, 주일미군기지에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 핵추진 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등의 출동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아시아·태평양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9만3천t급)의 투입도 예상된다.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지난해 9월에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군사적 대응 차원에서 군사분계선(MDL) 인근까지 근접 비행하기도 했다. 초음속 폭격기로 최대속도가 마하 2로,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빠르다. 재래식 무기 탑재 능력도 가장 커 다량의 폭탄으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다.B-1B는 B-52, B-2와는 달리 핵폭탄을 탑재하지는 않는다. 당초 핵폭격기로 개발됐으나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따라 2011년 핵폭탄 탑재 장치를 제거했다.B-1B는 핵무장은 못하지만, 합동직격탄(JDAM)을 포함한 위력적인 재래식 폭탄으로 융단폭격할 수 있는 데다 스텔스 성능까지 갖춰 유사시 북한 지도부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 최대속도로 비행하면 괌 기지에서 출격한 지 2시간 만에 평양을 폭격할 수 있다. 장거리 핵폭격기 B-52는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6천㎞에 달한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천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땅 깊숙이 파고들어 지하동굴을 파괴하는 가공할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해 전시에 지하시설에 있는 북한 지도부를 타격할 수 있다. 고고도 침투가 가능해 북한의 대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2는 폭 52.12m에 길이 20.9m로 좌우가 긴 형태이며, 날개의 뒷부분은 'W자형'이다. 자체 중량은 7만1천㎏, 최대 이륙중량은 17만1천㎏이며, 승무원은 2명이다.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극소화하고 엔진에서 나오는 적외선 방출을 억제하는 스텔스 원칙에 충실한 항공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대속도는 마하 0.9, 무장탑재능력은 22t이며, 최대 비행고도는 1만5천m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다.최대 항속거리는 1만400㎞로 중간급유 없이 괌에서 출격해 4∼6시간이면 한반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지난 5일 모항인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해 지난주 아시아·태평양 해역에 도착한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9만3천t급)는 대북 무력시위 차원에서 연합훈련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1983년 3월 취역한 니미츠급 원자력항모의 세 번째 항모인 칼빈슨호는 2005년 미 7함대에 배속됐으며 길이 333m, 넓이 40.8m, 비행갑판 길이 76.4m, 2기의 원자로를 갖고 있다.F/A-18 전폭기 24대, 급유기 10대, S-3A 대잠수함기 10대, SH-3H 대잠수함작전헬기 6대, EA-6B 전자전기 4대, E-2 공중 조기경보기 4대 등을 탑재하고 있다.주일미군기지에 있는 미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도 한반도에 단골로 출동하는 전력이다.7함대 구축함에는 사거리 500㎞의 SM-3 대공미사일이 탑재되어 있다. 최근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최신 이지스 체계인 '베이스라인 9'을 갖춘 배리함을 추가 배치했다.미 이지스 구축함에는 BGM-109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탑재되어 있다. 사거리 1천500㎞ 이상으로 10~50kt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사일이다. 동해 공해상에서 평양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전날 회담에서 "동맹국(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확장억제력 보장을 유지하는 미국의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전략무기 전개가 핵심인) 확장억제력 실행력 제고 방안에 대해 높은 지휘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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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차기 은행장에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부문장이 내정됐다.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30일 손 부문장과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를 대상으로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최종 면접을 진행한 뒤 손 부문장을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했다.이어 우리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손 부문장을 임기 3년의 차기 행장으로 내정했다.손 내정자는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 석사를 나와 1987년 한일은행으로 입행했다. 반면에 최병길 대표는 대구상고를 나온 상업은행 출신이어서,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간 대결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이순우 행장, 이광구 행장 등 전임 행장들이 모두 상업은행 출신이어서 이번에는 한일은행 출신이 유력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었고 예상대로 손 부문장이 차기 행장으로 내정됐다.한편 손 내정자가 내달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은행장에 오르게 되면 한일은행 출신으로는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이후 6년 만에 한일은행 출신 행장이 나오게 된다.우리은행은 신입사원 특혜 채용이 폭로되는 과정에 한일은행 출신측의 제보설이 나도는 등 진통을 겪고 있어, 과연 손 내정자가 단기간내에 뿌리 깊은 내홍을 진화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세월호를 최대 2년 더 목포신항에 거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선조위는 12일 오후 목포신항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현황 보고를 하며 "미수습자 수색과 침몰 원인 조사 등을 위해 2년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8월 6일부로 활동 종료를 앞둔 선조위가 침몰 원인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할 경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2기 특조위)의 정밀조사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선조위 관계자는 "선조위가 선체를 미리 처리해버리면 2기 특조위가 제대로 조사할 수 없다. 2기 특조위 활동 기간을 고려해 최장 2년까지 목포에 선체를 둬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선조위는 단원고 소재지인 안산 화랑유원지와 대부도, 세월호의 마지막 출항지 인천항, 도착 예정지였던 제주도, 수색·수습의 거점이었던 진도, 목포신항만 등 선체 전체 또는 객실부를 보존할 다양한 지역과 방법 등을 검토 중이다.선조위는 전문가 의견과 국민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이르면 7월 초 선체보존방안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조위는 현재 육안으로 세월호 좌현 정면과 측면에서 대형 충돌 흔적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좌현의 상당 부분이 훼손된 만큼 3D 스캔 등을 통해 침몰·인양 과정에서 외력 작용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조사할 방침이다.국가정보원과 보수성향 시민단체의 '관제시위 공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가두시위 참가자들에게 국정원 지원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해 추적 중이다.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전담 수사팀은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를 지난 이틀간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정황이 담긴 진술을 확보했다.추씨는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이 돈을 집회에 나온 회원들에게 나눠주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그의 주장대로라면, 결과적으로 국정원 예산이 보수성향 시민단체를 거쳐 시위대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이다.다만 추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원금의 출처가 국정원이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22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도 기자들과 만나 "회사 사장님께서 후원하신다고 하기에 기업에서 도와주는 것으로 믿었다"며 "돈을 세탁해서 전달하는 등 의심스러운 부분이 없어 이 사람들이 국정원 직원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그는 회사 전무라고 밝힌 상대에게 먼저 후원 제의를 받았고, 이후 계좌로 송금받거나 휴게소 등에서 만나 한 번에 100만∼300만원의 돈을 받는 등의 방식으로 총 3천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추씨는 또 어버이연합의 가두시위 등 활동에 대해서도 국정원에서 특정한 행동을 지시받은 적이 없으며 자발적인 행위였다고 주장했다.이는 돈을 받았다는 객관적 사실은 인정하되, 국정원과의 연관성 등 관제시위 의혹과 직결되는 혐의는 부인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그러나 검찰은 어버이연합의 시위에 국정원과의 조직적 지시·공모가 있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국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2011년을 전후로 국정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견제할 계획을 담은 문건을 작성해 원 전 원장에게 보고했고, 문건 내용대로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는 박 시장 반대 가두집회를 연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올라 검찰에서 피해 사실을 진술한 배우 문성근씨도 검찰에서 열람한 국정원 문건에 자신의 정치활동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어버이연합을 동원한 시위', '몇 회에 800만원 지불' 등의 내용이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검찰은 추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6일 자유한국당 소속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속개된 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약 30년 변호사 활동하면서 헌법, 노동법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다수 노동사건에서 의미있는 선례를 형성하고 제도개선에 기여한 점 등 후보자의 대법관 요구 능력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한다"는 적격의견과, "진보성향 단체인 민변 창립회원으로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적극 활동했고 통진당 해산심판사건 변론하는 등 대법관으로서 역할 수행 능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김도읍, 장제원 의원 등은 김 후보자의 부적격성과 절차상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강하게 항의한 뒤 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4시 김 후보자를 포함해 같은날 오전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에 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저녁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제안해 15일 하기로 한 단독 영수회담을 전격 취소했다.국민의당, 정의당 등 다른 야당들의 거센 반발과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시민사회단체들과 원로, 그리고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에 반나절만에 백기항복을 든 셈으로, 추 대표의 리더십은 회복하기 힘든 타격을 입은 모양새다.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대다수 의원들이 단독회담 추진을 강력 성토하며 당론을 '박 대통령 2선 후퇴'에서 '즉각 퇴진'으로 바꾸는 등 강력 견제하고 나서자 결국 회담 포기를 선언했다.추 대표는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당론으로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는 총의가 모아졌다. 그래서 그 뜻을 존중해 회담은 철회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고 그래서 그런 뜻을 존중했다"며 취소 이유를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단계적 퇴진론이 그동안 유지됐던 기조라고 할 수 있다"라며 "오늘은 당론이 의총에서 공식적으로 퇴진론으로 모아졌기에..."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밤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박 대통령의 회담 추진 방침을 통고하자 우 원내대표가 야당공조 파괴, 민심 이반 등을 이유로 강력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밑어붙였다.

추 대표의 독주가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추 대표는 지난 8월말 당대표 선출후 '국민통합'을 명분으로 9월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겠다며 당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연희동과 방문일정에 합의했다가 최고위원 전원이 강력 반대하고 호남에서 비난여론이 비등하는 등 안팎의 거센 비판에 직면해 이를 취소한 바 있다.이같이 빈번한 독주로 지난달 8월 27일 당대표에 선출된 지 두달 반여만에 추 대표는 심각한 리더십 위기에 봉착한 양상이어서, 적잖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청와대는 20일 "웜비어군의 사망과 북한에 대한 대화-압박 병행 기조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웜비어 사망 사건으로 인한 대북기조 변화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한미정상회담 주제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담 주제는 이미 조율되어있는 것"이라며 "상황 발생과 논의 주제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전체적으로 상황이 영향을 안 미칠 수는 없지만 크게 이것에 대해 위로를 표하는 과정에서 대북 기조의 영향을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웜비어 사망 소식을 접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정권을 맹비난한 데 대해선 "미국 시민의 사망에 대해 미국 대통령의 입장이 강경할 수밖에 없다"며 "그것이 우리 입장과 꼭 일치해야 하는지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웜비어 유족을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문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으로 인한 외교적 잡음을 우려해서냐'는 질문엔 "그렇지 않다. 이것을 잡음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며 "그것과 별개로 대통령의 진심을 담아서 하는 것이 맞는 사안이라고 판단했을 뿐"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진심'이라고 표현하셨기 때문에 그 마음을 충분하게 미국 국민들과 가족들에게 보내드리는 게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정인 특보에 대해선 "추가로 논의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억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석방 노력과 관련해선 "당연히 정부는 조기 석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자체 대책을 논의할 수도 있고 대화 복원 채널과 별개로 추친하고 병행되지 않겠냐"고 말했다.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기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정현(58위·한국체대)은 16강전부터 발바닥 물집으로 진통제를 맞고 경기에 임했으며 4강전에서는 부상이 악화해 더는 손 쓸 수 없는 사정이었다고 밝혔다.정현은 26일 4강전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바닥 물집으로 진통제를 맞고 출전했다며 급작스럽게 기권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정현은 기자회견에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나왔다.정현은 "이미 경기 전에 오른쪽 물집이 심해 생살이 나올 상황이어서 더는 치료할 수 없었다"며 "왼쪽은 사정이 조금 나아 테이핑하고 출전했으나 경기를 하면서 왼발도 오른발 느낌이 날 정도로 부상이 더 심해졌다"라고 말했다.진통제 투혼으로 16강전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전과 8강전까지는 어느 정도 효과를 봤으나 부상이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하면서 경기를 계속할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팬과 위대한 선수 앞에서 제대로 뛰지 못할 거라면 아쉽지만, 기권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고 호주오픈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기권하는 것이 "좋지는 않다"면서도 "경기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투어대회 중 부상으로 기권한 기억은 없다고 덧붙였다.정현은 지난 2주간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기한 만큼 좋은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올해 성적 목표는 이미 달성한 만큼 몸 관리를 잘해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마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그는 위대한 선수들로부터 톱10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이제는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준 것이 소득이라고 덧붙였다.정현은 이날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의 높은 벽에 고전하다 1세트를 1-6으로 내주고, 2세트 게임스코어 2-5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그는 게임스코어 1-4까지 벌어진 이후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왼쪽 발바닥 물집을 치료하는 등 힘겨운 모습을 보인 뒤 끝내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상대인 페더러는 '테니스의 황제'다운 품격을 보여줬다.페더러는 경기 직후 코트 인터뷰에서 "(정현이) 2세트 들어 움직임이 둔화했다. 뭔가 문제가 있을 거로 생각했다"며 "나도 부상을 안고 뛰었을 때 얼마나 아픈지 안다. 멈춰야 하는 순간이 있다는 것도 안다. 이렇게 결승에 올라가고 싶지는 않았다. 아쉽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15일 "하야해서 바로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르고 인수위 체제 없이 당선자가 바로 대통령 취임해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안정적일지, 그나마 탄핵으로 시간을 버는 것이 더 좋으냐는 선택의 문제"라며 탄핵이 '시간 벌기'의 일환임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날 대구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지역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전날 박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 이유를 이같이 해명했다.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 시점에 가장 억울한 사람은 대통령 아니겠냐. 자신이 잘못한 것을 인정하지만, 사실보다 너무 과하게 되고 있는 데 대한 억울한 심정도 있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에게) 변명의 시간도 주어야 한다. 탄핵 절차 진행 과정에 진실이 밝혀지고 국민적 합의에 의해 정권이 이양되는 것이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 상황에서는 탄핵이야말로 범국민적 하야 압박에 직면한 박 대통령에게도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하고 나선 셈이다.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이 9일 불발됐다.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간사회의를 갖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논의를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전체회의조차 열지 못했다. 전체회의 개최 여부는 오는 12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간사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야당 간사들 의견은 이 상황에서 전체회의를 할 이유가 없고 향후 일정에 대해 다시 논의하자고 했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고 월요일쯤 다시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도 "각 정당의 이견이 있어서 보고서 채택은 현재로선 조율이 안 됐다"며 "월요일에 당 입장을 정리하고 간사간 만남을 다시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 후보자 '부적격' 입장을 강력 고수하고 있어, 경과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다.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국회 정무위원회도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나, 한국당의 반발로 난항을 예고했다.그러나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외에 국민의당도 반대하고 있어, 경과보고서 채택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구 야권 추천 이사들이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안을 제출했다.24일 방문진 등에 따르면 방문진의 구 야권 추천인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 등 3명은 전날 방문진 사무처에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결의의 건'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이사는 "방문진 정기 이사회가 다음달 2일로 잡혀 있어 이사회 10일전 안건 상정 요청을 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어제 고 이사장 불신임안을 냈다"고 말했다.이들은 안건 상정 요청서에서 "MBC는 공정성, 신뢰도 등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뉴스 시청률이 2%대까지 떨어졌다"며 "MBC가 이렇게 된 일차적 책임은 김장겸 사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에 있고, 특히 방문진의 대표로서 역할과 직무를 방기한 채 MBC 경영진의 잘못과 비리를 앞장서 감싸고 비호해온 고 이사장의 책임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 "고 이사장은 방문진 이사장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책무를 소홀히 했을 뿐 아니라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며 "이사 3인은 고 이사장이 더 이상 방문진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없고 수행해서도 안 된다고 판단하며 이에 고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을 의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방문진은 구 여권과 구 야권 측 이사가 6대 3으로 구성됐으나 구 여권 추천인 유의선·김원배 이사가 사퇴하면서 현재 4대 3 비율이다.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들 후임에 현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추천을 받아 보궐 이사 2명을 임명하면 구 여권과 구 야권 구도가 4대 5로 역전된다.방문진 규정에는 의결정족수 요건만 있어 재직 이사 가운데 과반수가 찬성하면 이사회 안건 상정,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구 야권 측 이사들은 방통위가 보궐이사 2명을 임명하면 이들의 동의를 얻어 고 이사장 해임안을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방문진 보궐이사는 오는 25일 예정된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임명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회의가 미뤄지면서 이르면 다음달 초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이사장 불신임안이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고 이사장은 비상임으로 이사직만 수행하게 된다.한편 고 이사장은 이날 일부 기자들과 만나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그는 "방통위에서 나를 해임하면 사유를 살펴보고 해임무효소송을 낼 것"이라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최근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나라가 과거에 발목 잡혔다"는 견해를 밝혀왔다고 이 전 대통령 측이 9일 밝혔다.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전 대통령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대한 보고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이 전 대통령 측은 "김 전 장관으로부터 보고받은 것은 북한의 사이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군의 사이버사령부의 조직을 강화하라는 것"이라면서 "이는 대통령이 반드시 해야 할 업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온라인 여론조작이라는 개인의 일탈행위가 있다면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그것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보고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저는 올해에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새벽을 깨우는 닭의 힘찬 울음소리처럼 대한민국이 새롭게 일어서는 '희망과 도전의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그리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신산업 육성,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사회 각 부문의 창조와 혁신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적인 단합과 통합을 실현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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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8일 "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취업특혜에 대해 문캠프에서는 규정상 아무 문제가 없다며 특혜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공교롭게'란 표현을 사용하며 조목조목 의혹을 제기했다.황인직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러나 공교롭게 하루만 공지된 취업공고를 문준용씨가 보고 지원했고, 공교롭게 ‘연구직 초빙 공고’에 자격요건이 되지 않는 문준용씨가 용기 있게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교롭게 동영상 전문가 필요하다는 내부문건에 맞춰 문준용씨는 자기소개서에서 동영상 능력을 어필했다"며 "공교롭게 귀걸이와 점퍼를 입고 찍은 증명사진에도 아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공공기관이었고, 공교롭게 서류제출기한을 넘겨 졸업증명서를 제출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힐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공교롭게 모두가 선망하는 일자리인 공공기관인데도 경쟁률은 2:2였고, 공교롭게 입사하고 보니 기관장이 아버지 친구였다"며 "또한 공교롭게 입사 1년4개월 만에 어학연수용 휴직을 받아줄 정도로 관대한 기관이었고, 공교롭게 휴직 중 이중취업을 해도 문제없는 기관이었고, 공교롭게 휴직기간도 퇴직금 산정에 집어넣어주는 자비로운 기관이었다. 공교롭게 영구보관이 원칙인 채용관련 자료도 하필 문준용씨가 입사한 년도에만 사라졌다"고 덧붙였다.그는 "공교롭게 숫자 6개가 맞으면 로또가 된다. 그런데 문준용씨가 공교롭게 얻은 행운은 도대체 몇 개가 이어지나"라고 비꼬면서 "특혜가 아니라는 문재인 캠프의 변명은 취업난에 절망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하라'던 정유라의 발언을 떠올리게 만들 뿐"이라고 맹비난했다.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동생인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처형 집에 침입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뒤늦게 재수사에 착수했다.KBS <9뉴스>는 23일 밤 방 사장의 처형이 제출한 현장 CCTV 영상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동영상을 보면,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아들이 이모 A씨 자택 주차장에 나타났다.길가에서 어른 주먹만한 돌을 집어든 방 씨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고, 4분 후 아버지 방 사장도 도착했다.건물로 들어간 방 씨는 A 씨 자택 현관문을 여러 차례 돌로 내려치고, 방 사장은 빙벽 등반 용 철제 장비를 들고 올라왔다. 방 사장이 위협적인 행동을 하자 아들 방 씨가 말리기도 한다.방 씨 부자가 "A 씨 측이 SNS에 가족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퍼뜨렸다"고 의심하면서 벌어진 일이다.A씨는 "자고 있는데 벽을 부수는 소리가 나가지고 문을 여니까 돌 같은 게 널브러져 있고"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에는 피해자 측이 문을 수리했지만, 아직도 돌에 찍힌 흠집이 남아 있는 상태다. A 씨는 방 씨 부자를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아들 방 씨를 기소유예하고 방 사장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 없음' 처분했다.이에 A 씨는 항고했고, 서울고검은 지난 2월 검찰 처분이 적절하지 않다며 재수사 명령을 내렸고 검찰은 지난 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경찰은 방 사장 자녀들이 어머니를 감금·폭행하고 자살에 이르게 했다며 고소 당한 사건과 관련해 이달 초 방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방 사장 측은 취재진의 해명 요청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KBS는 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더해 노사정이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정책과 노동정책에 관한 사회적 합의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내수가 위축되어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기업들이 먼저 피해를 보게 되고, 기업이 어려워지거나 해외로 나가면 노동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고, 격차를 줄여가는 노력을 할 때 국가경제가 더 발전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서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과 노동계 등 각 경제주체들에게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적극 나서 주시기를 다시 한 번 요청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정부에서도 전체 노동자의 90%에 달하는 비조직 노동자들을 어떻게 사회적 대화에 참여시킬 것인지 그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현 경제상황에 대해선 "북핵위기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3/4분기에 1.4%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우리 정부가 추경을 편성할 때 욕심냈었던 금년 3% 경제성장률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 노동자 등 각 경제주체가 최선을 다한 결과이자 일자리 추경 등 우리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경제정책이 조금씩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중요한 것은 양적 성장을 넘어 성장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성장률 회복이 일자리와 소비증대로 이어져야 성장의 혜택이 가계로 미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경기회복의 온기가 청년구직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야에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책시행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청와대는 22일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 현안점검회의에서 기존에 잡혔던 의제들을 제치고 제천 화재 참사 후속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임 실장 주재 회의에서 현안점검 안건을 접고 제천 화재사건에 대한보고와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낙연 총리와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행안부 장관이 현장에 계시니 관련 보고가 실시간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 대통령의 추가메시지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티타임 회의를 하시니까 관련된 보고를 받으시면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화재 사고가 발생한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23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석을 놓고 하루종일 파행을 거듭하다가 아무런 법안 처리도 하지 못한 채 결국 산회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성태 운영위원장은 23일 오후 속개된 전체회의에서 "간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간부를 부르지 못하는 것은 국회가 아닌 것"이라며 "임종석 실장이 오후 운영위 소집에도 아직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잠시 정회를 해서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다시 임종석 실장을 국회 운영위에 출석시키는 문제를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오전에 이어 또다시 정회를 선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왜 법안처리를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포하나"라며 강하게 반발하자, 김 위원장은 "법안처리도 중요하지만 여러분 자식이 해군으로 복무하면서 북한 김영철에 의해 수장당했다면 이렇게 할 것인가"라고 맞받았다. 박홍근 의원이 이에 "마음대로 개회, 정회를 선언하느냐"라고 거듭 항의하자, 김 위원장은 "지금 국회 운영위원장을 겁박하나. 자 때리세요! 때리세요"라고 자신의 어깨를 박 의원 쪽으로 들이밀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여야 간사 간 협의를 위해 자리를 비우자 국회 운영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의원들은 공동명의 성명을 통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연속 국회 운영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도를 넘는 언행을 일삼아 국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나아가 어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망나니짓’이라는 악담을 퍼부어댔다"며 "마치 제동장치가 풀린 폭주기관차나 허상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를 보는 듯하다"고 질타했다.이들은 이어 "최근 김 원내대표가 보여준 언행과 리더십은 대화와 타협으로 이견을 조정하는 국회 운영위원장이 아니라 국회 파행위원장, 국회 생떼위원장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김 원내대표가 보여준 일련의 비상식적이고 독선적인 의사진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사과를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여야간 합의가 되지 않자 다시 위원장석에 앉아 "다음주 월요일 오후 3시에 청와대를 상대로 한 긴급 현안질의와 법안처리를 함께 하겠다는 것을 밝히며 산회한다"며 회의장을 떠났다.지난해 초·중·고교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가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는 줄었지만 총 사교육비 규모 역시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과목별로는 영어·수학 같은 교과과정보다 예체능 사교육비가 많이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고등학생 사교육비 증가세가 뚜렷했던 반면 중학생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두 기관이 지난해 5·9월 전국 1천483개 초·중·고교 학부모 4만3천명을 대상으로 했다.조사에 따르면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25만6천원으로 2015년보다 1만2천원(4.8%) 늘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이 같은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고, 증가폭 역시 가장 컸다.1인당 사교육비는 2012년 23만6천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다만, 사교육비가 1인당 월 20만원대로 나타난 것은 조사 대상 가운데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의 지출액을 '0원'으로 계산했기 때문이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지출만 평균 내보면 37만8천원으로 전년 대비 2만3천원(6.4%) 늘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24만1천원으로 한 해 사이 4.5%, 고등학생이 26만2천원으로 10.9% 늘었다. 이에 비해 중학생 사교육비는 27만5천원으로 0.1% 줄어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교과 사교육비는 평균 19만1천원으로 0.6%(1천원) 증가한 데 비해 예체능 사교육비는 6만3천원으로 19.5%(1만원) 늘어 증가폭이 컸다.교과별로는 영어(1.7%↓)와 수학(0.7%↓)에 쓴 돈은 줄고 국어(8.0%↑)와 사회·과학(8.5%↑)에 들인 돈은 늘었다. 예체능 가운데서는 음악(20.8%↑)과 체육(19.3%↑) 사교육비가 큰 폭으로 늘었다.교육부 관계자는 "월평균 예체능 사교육비는 2007년 이후 증가 추세"라며 "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가치관이 바뀌면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한 예체능 교육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 사교육비는 약 18조1천억원으로 2015년(17조8천억원)보다 2천300억원(1.3%) 늘었다.총 사교육비가 늘어난 것은 2008∼2009년(20조9천억→21조6천억원) 이후 7년 만이다.특히 지난해에는 사교육비 총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초·중·고교생 수도 전년 대비 3.4% 줄었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원비 상승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학원·보습교육 물가상승률(2.3%)까지 고려한 '실질 사교육비'는 17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고 전했다. 명목 사교육비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가 7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고등학교가 5조5천억원으로 8.7% 늘었다. 중학교는 4조8천억원으로 8.2% 줄었다.특히 중학교 사교육비 총액이 고교 사교육비 밑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저출산으로 중학생 숫자도 적었던 데다 지난해부터 전면 실시된 '자유학기제' 등의 영향으로 중학생 사교육비가 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분석했다.교과 사교육비는 13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천억원(2.8%) 줄었다. 이에 비해 예체능·기타 사교육비는 4조6천억원으로 6천억원(15.6%) 늘어 총 사교육비 증가세를 이끌었다. 과목별로 보면 교과 가운데는 영어 사교육비가 5조5천억원(비율 41.1%), 수학이 5조4천억원(39.7%)으로 가장 컸다. 예체능 가운데서는 체육(1조7천억원/ 38.4%)이 음악(1조6천억원/ 36.3%), 미술(7천억원/ 16.4%)보다 사교육비가 많이 들었다.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67.8%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80.0%)와 중학교(63.8%)가 각 0.8%포인트와 5.5%포인트 낮아졌고, 고등학교(52.4%)는 2.3%포인트 높아졌다.특히 교과 사교육 참여율(51.0%)은 3.7%포인트 감소했지만 예체능(37.8%)은 3.2%포인트 늘었다.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6.0시간으로 한 해 사이 0.3시간(5.1%) 길어졌다.교육부 관계자는 "중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나 사교육 참여율이 감소한 것은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주요 교과의 사교육 의존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과 주승용 의원은 2일 통합신당에 합류하면서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원색비난했다.박 의원과 주 의원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창당 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고, 안철수계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뜨겁게 맞았다.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민평당에 대해 "반듯한 집을 지어주고 새 옷 입혀 보내줬더니 당내에서 싸움 한 번 못하면서 별별 핑계대고 돌아서면서 개구리정당 다시 만들겠다면서 호남을 찾아갔다"며 "이분들이 과연 호남 자존심을 세우는, 호남 기개를 받드는 일인지 묻지않을 수 없다"며 맹비난했다.그는 호남 민심에 대해선 "지금 분당해가지고 나가면서 별별 미사여구를 동원하고 있지만 그게 진정한 호남인의 뜻은 아닐 것"이라며 "호남인의 뜻이 (민평당이) 다수로 보이더라도 갖가지 선동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빚어진 신기루현상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주승용 의원도 "나가서 지역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보다는 여기 있으면서 정말 국민의당을 진정한 중도개혁정당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또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정당내에서 지역을 지키는 목소리를 내도록하는 게 훨씬 더 값어치 있다고 생각하고 결단을 내렸다"고 가세했다.이에 대해 안철수 대표는 "여기 있는 많은 분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반색했다.바른정당에서 대표로 참석한 오신환 원내대표도 "큰 결단 내려준 박주선 부의장, 주승용 전 원내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환영했다.김동철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후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으나, 비공식적으로 통합신당 합류 입장을 전해왔다. 그는 그러나 신당행 발표 후 지역구 주민들의 항의방문 등 격앙된 반응이 쏟아지면서 당혹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기념식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박주선, 김중로, 신용현, 주승용, 이동섭, 김삼화, 최도자, 송기석, 이언주, 이태규, 오세정, 김관영, 채이배 의원 등 현역의원 39명 중 13명만이 참석해 창당 2주년을 무색케 했다.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조선일보>측이 그의 저서를 근거로 제기한 '여자 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보수야당들은 물론이고 정의당까지 '부적격' 입장을 밝히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그러나 안 후보의 책을 정독한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조선>측이 "악마적 발췌편집"을 했다며 질타하고 나서 파장이 확산되는 양상이다.<조선일보> "안경환, 성적 부적절 표현"발단은 13일 <TV조선>이 <“술엔 여자 필수…판사 성매매, 아내 탓도” 안경환 책 논란>, <조선일보>가 <"여성은 술의 동반자"...안경환, 이번에 성적 부적절 표현>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안 후보가 지난해 펴낸 에세이집 <남자란 무엇인가>의 내용을 문제 삼으면서 시작됐다.<조선일보>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책에서 데이트 성폭력, 강간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남자는 성적 욕망과 함께 그 욕망이 거부될지도 모르는 불안을 함께 품고 여자에게 접근한다"며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최종 목적을 달성하고 싶은 것이 사내의 생리"라고 적었다.남녀의 결혼에 대해선 "여자는 생존을 보장해주는 한 남자와 안정된 관계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데 관심이 쏠려 있지만, 남자는 되도록 많은 정자를 많은 곳에 뿌리는 일에 관심을 둔다"며 "난교는 남자의 생리적 특징이다"라고 했다. "여자는 일생 동안 300개 정도의 난자만 생산할 뿐이다. 소중하게 아껴두었다가 되도록 비싼 값에 교환하고 싶어한다"는 내용도 있다.또한 지난해 한 부장판사가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사건을 소개하며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이) 운이 나빴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문제된 법관 연령이라면 아내는 자녀 교육에 몰입해 남편 잠자리 보살핌엔 관심이 없다"면서 배우자의 책임론을 거론했다고 <조선>은 주장했다.안 후보는 또 술과 여성, 에로시티즘을 묶어 "남자의 세계에서는 술이 있는 곳에 여자가 있다. 술과 여성은 분리할 수 없는 보완재"라며 "여성은 술의 필수적 동반자다. 여성이 술꾼들을 잘 다루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은 진지한 이야기든, 실없는 이야기든 사내들의 사연을 잘 들어주고 반응해준다"고도 했다.안 후보자는 지난 2000년 출간한 책 <셰익스피어 섹스 어필>에서 미국에서 태어난 아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조국으로 섬기도록 강요받게 되겠지만, 너에게는 아메리카라는 또 하나의 조국이 있다"며 "미국이라는 조국은 너의 충성을 애써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굳이 대한민국만이 너의 조국이라고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조선>은 문제삼기도 했다.<TV조선>은 이와 별도로 안 후보자가 “젊은 여성의 몸에는 생명의 샘이 솟는다"며 "여성을 원하는 게 사내의 염원이어서 성매매는 근절하기 어렵다고도 썼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등 보수야당은 물론 정의당까지 "저열한 성의식에 실망"

보도를 접한 국민의당 등 보수야당들은 물론, 정의당까지도 안 후보를 비난하며 낙마를 주장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일었다.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일할 장차관 후보와 대통령 비서진을 추천할 때 민정수석이 사전 검증을 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며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본인이 쓴 책에서 밝힌 '또 하나의 조국 아메리카'와 매춘, 성범죄에 대한 인식은 실로 충격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민정수석이 아주 기초적인 확인만 했어도 안경환, 탁현민 등을 걸러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만약 조국 민정수석이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직무를 게을리 한 것이고, 알고도 그대로 추천했다면 소임을 져버린 것"이라고 조 수석을 비난했다.정의당 추혜선 대변인도 이날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노골적인 여성 비하 표현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저서 내용을 문제 삼으며 "성매매를 합리화하며 저열한 성인식을 드러냈다. 무척 실망스럽다"고 질타했다.추 대변인은 이어 "이와 같은 표현들은 과거도 아닌 불과 작년의 일로 지금도 이와 같은 인식을 고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매우 유감"이라며 "아울러 아들에게 보내는 공개서신 형식의 글에서는 '너에게는 아메리카라는 또 하나의 조국이 있다'고 말하거나, 음주운전이나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등을 칼럼을 통해 실토하기도 했다"고 비난했다.그는 그러면서 "이와 같은 왜곡된 인식을 가진 안 후보자에게 공명정대하고 엄정하게 법무를 관리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해당 발언들에 대해 청문회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 역시 안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숙고해주기 바란다"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한인섭 "악마적 발췌편집"하지만 안 후보자의 책을 정독한 한인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TV조선><조선일보>가 "악마적 발췌 편집"을 했다고 질타하고 나섰다.한인섭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경환 교수님이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되어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물론 다양한 공격거리가 던져질 터인데, 첫 공격이 뜻밖에도 안 교수의 왜곡된 여성관(?)이란 게 놀랍다”면서 “선생의 책 중에서 일부를 악의적으로 발췌해서, ‘책 내용이 문제될 소지가 있다’고 교묘히 흠집을 내놓았다”며 조목조목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 교수는 우선 안 후보자가 "문제된 법관 연령이라면 아내는 자녀 교육에 몰입해 남편 잠자리 보살핌엔 관심이 없다"면서 배우자의 책임론을 거론했다는 <조선> 보도에 맞서 안 후보 저서의 전문을 소개했다.안 후보는 저서에서 “문제된 법관의 연령이라면 대개 결혼한 지 15년 내지 20년이다. 아내는 한국의 어머니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자녀교육에 몰입한 나머지 남편의 잠자리 보살핌에는 관심이 없다. 이런 답답한 사정이 위법과 탈선의 변명이 될 리는 없다. 다만 남자의 성욕이란 때로는 어이없이 악마의 유혹에 굴복한다. 이는 사내의 치명적 약점이다.(276쪽)”이라고 적었다. 한 교수는 전문을 소개한 뒤 “문제현상을, 탈선한 남자의 입장에서, 사회적 입장에서, 짧지만 여러 각도로 묘사하고 있다. 한마디로 남자라는 인간의 ‘치명적 약점’을 꼬집고 있다”며 “그런데 이를 ‘배우자의 책임’을 거론한 것으로 왜곡 평가하여, 마치 탈선을 아내책임으로 몰아간 듯이 왜곡하고 있다. 그렇게 해석하는 거야 기자의 자유지만, 정치적 공격을 위해 그렇게 왜곡하는 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조선>을 질타했다.한 교수는 "젊은 여성의 몸에는 생명의 샘이 솟는다. 여성을 원하는 게 사내의 염원이어서 성매매는 근절하기 어렵다"는 <TV조선> 보도에 대해서도 안 후보자의 저서를 근거로 반박했다.안 후보자는 저서에서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는 성도 상품이다. 성노동이 상품으로 시장에 투입되면 언제나 사는 쪽이 주도하게 되고, 착취가 일어난다. 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성매매는 노동자의 절대다수인 여성을 차별하고, 착취하는 악의 제도로 머무를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성매매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남성지배체제라고나 할까?(113쪽)”라고 기술했다. 한 교수는 안 후보 글을 소개한 뒤, “분명히 성매매는 차별, 착취의 악의 제도라 쓰고, 남성지배체제의 끈질긴 폐단으로 쓰고 있다”며 “그런데 기자는 안경환 교수가 성매매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은근슬쩍 쓰고 있다. 가히 악마적 발췌편집”이라고 <조선>을 비판했다. 한 교수는 결론적으로 “이 <남자란 무엇인가> 책은 아주 복합적이다. 남-녀 관계만큼 온갖 편견, 지식, 고정관념이 판치는 곳이 달리 없고, 온갖 학문과 예술이 거기 달려든다. 사회제도, 문화도 그를 둘러싸고 있다”며 "그같이 발췌편집을 하여 본뜻을 왜곡하고, 인사청문회의 먹잇감으로 삼는 짓거리에 대해서는 질타를 먹여야 할 것이다. 현명한 시민은, 언론의 현혹과 낙인찍기에 속절없이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안 후보자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이날 오전 세종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종합적인 내용을 읽어본 독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박지원 국민의당 신임지도부는 16일 현충원의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은 제외한 채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만 참배했다.박지원 대표를 비롯해 문병호, 황주홍, 손금주 최고위원, 주승용 원내대표 등 신임 지도부는 이날 아침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김영환 최고위원은 개인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박 대표는 현충탑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정국이 헌재에서 미결 상태에 있는 환경이 전개되고 있고, 우리 국민 정서도 과거와의 단절,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개혁을 위해서 새로운 것을 우리 국민의당이 요구하고 있다"며 "오늘은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만 참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탄핵이 인용된 후 우리나라 국민 정서가 어느 정도 평정을 찾았을 때 두 분의 전직 대통령 묘소도 참배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는 "어제 밤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그리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몇분으로부터 축하 인사가 있었다"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 수준이었으며 빠른 시일 내 한번 만나자고 해 그 정도 얘기했다"고 밝혔다.그는 대선운동과 관련해선 "대통령 후보 중심의 당 운영 전환이 필요하다"며 "내일부터라도 안철수, 천정배 전 대표가 가능하다고 하면 여수 수산시장 화재방문을 제가 함께 모시고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현충원 참배에 이어 국회에서 1차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여야3당 지도부를 예방할 예정이다.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주장에 대해 "어떤 드러난 사실관계를 갖고 수사하는 건 정치보복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 전 대통령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자 "보복이라 한다면 특정인을 처벌하기 위해, 특정인 처벌을 목표로 하는게 정치적 보복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자 친박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그때 수사 못 끝내고 또 편법으로 꼼수로 구속기간을 연장했는데 피고인이 그 정도 말도 못하는가. 그 정도도 넘겨줄 수 없는 정도의 사회인가"라며 "뭐, 재판을 거부하겠다고 했나. 뭐랬나.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고 발끈했다.친박 윤상직 의원도 "장관이 그렇게 답변하면 안된다. 정말 너무한다. 그러면 두고두고 박 장관에게 좋은 일이 안돌아간다"며 "해볼까요? 모친 아파트 판 것(금액)이 지금 통장에 있나. 아니면 증여세 내고 다른 애들한테 가있나. 이거 똑바로 답하라. 위증죄에 걸린다"며 겁박했다.윤 의원이 더 나아가 "노무현 전 대통령 640만불 수수를 한국당에서 고발했다. 수사할 건가. 해야죠. 전전전 대통령이라 해도, 가족이라 해도 법과 원칙에 따라 위반사항이 있으면 해야한다"고 추궁했고, 박 장관은 이에 "그 부분에 대해선 검찰에서 '공소권 없음' 처분해서 일단 수사가 과거에 종결한 사건"이라고 답했다가 친박 의원들이 반발하자 "중앙지검에 고발장이 접수됐기에 통상의 절차에 따라 수사 필요성을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 발 물러섰다.바른정당이 24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유승민 대선후보에 대한 거취와 후보 단일화 여부 등을 논의한다.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 후보와 당 소속 의원 간에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향후 여러가지 선거운동과 진로에 관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의총은 김무성계를 중심으로 하는 당소속 의원 16명이 지난 21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유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밑바닥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자진사퇴 또는 보수·중도 후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유 후보가 완주해야 한다는 의견과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다”며 “의총에서 격론이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그러나 유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후보는 이날 강릉 중앙시장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 참석 여부에 대해 “춘천 일정이 끝나고 조금 늦게라도 갈까 생각 중”이라며 “제 입장은 분명하다. 의총이 무난하게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거취 관련 의총이면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오늘이 마지막 의총이라고 생각하고 가겠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이 4.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슬로바키아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공식 방한이며, 양국이 수교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4월 10일 키스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서 공식 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슬로바키아는 기아자동차, 삼성전자를 포함한 약 90여개의 우리 기업들이 투자하여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유럽내 주요 협력 파트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발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국간 경제분야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7일 오후 포털에서 공지영 작가가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이창윤 시인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SNS가 발칵 뒤집혔다. 공지영 작가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논란과 관련, SNS를 통해 "(2년 전) 주(진우)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고 증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이는 이창윤 시인이 앞서 지난 4일 SNS에 공지영 작가가 자신에게 “샘 전 다 못참겠어요 제가 아는 사실 하나가 있는데 이재명 너무 기막히게 거짓말 해요. 나 이니 위해서 이재명 까는 게 맞다고 봐요. 저 싫으면 여기서 바이 ~하세요 저 인간 참으로 몹쓸 사람이네요ㅡ"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공 작가로부터 "해당 당사자인 주진우 기자의 입으로 직접 이재명씨와 김부선씨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한 데 대한 확인인 셈이다.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의 김남준 대변인은 "구체적인 증거없이 일각의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대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으나, 파문은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공지영 작가의 글 전문2년 전 어느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 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 ? 하니까 주기자가 그러니까 , 우리가 막고 있어 하고 대답했고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기분이 든 걸 기억합니다. 주진우 기자는 그러니까 이재명 너무 기대하지 마 이런 뉘앙스였죠. 잠시후 마침 보란 듯이 김부선씨에게 전화가 왔고 주기자가 무슨 통화를 하는데 누나처럼 다정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기억이 전혀 안납니다. 솔직히 제 개인 사정들도 있었고 전주 봉침 여목사 사건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더 이상 그들이 하는 게 무슨 이야기인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신경 썼다 해도 지방 선거라서 -전 서울 시민이었구요 그렇게 시간이 이년이 갔어요. 요즈음 하도 시끄러워 트위터엘 오랜만에 들어가 솔직히 그냥 구경하는 기분으로 이재명 시장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심증은 갔지만 제가 끼어들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주기자와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녹취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였구나 싶었죠. '그리고 사안이 좀 심각하다 느꼈습니다. 찾아보니 이재명 시장은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님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정봉주 건 때 같이 동감을 많이 했던 페친 이창윤님께서 이재명 비난하는 사람 페절한다기에 바이 ~ 하러 들어갔지요. 그분이 절더러 물으시길래 보고 들은 대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 후 그분이 일을 크게 만드시는 것 같아 솔직히 좀 힘겨웠지만 많이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주기자 ...제 오랜 친구이고 절 많이 도왔던 사람 ..이명박근혜때 많이 힘들었던 후배 ....내가 배신하게 되는 걸까 .....그래도 저 침묵은 주기자 답지 않아 ....그래서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억울할 때 내가 다른 이들의 거짓말 때문에 고통 당할 때 내 친구들 혹은 좋은 분들 날 위해 증언해주었고 불이익을 감수해 주었어요. 그 고마움 생각하며 나도 그러고 싶었습니다. 김부선씨 한번도 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경기도 지사 선거 어떻게 할 거냐고 저에게 묻지 마십시오. 남경필 찍으라고? 그건 저에게 물으시면 안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제가 좋아하는 정당 압승을 앞두고 제대로 기뻐도 못하는 이게 뭡니까? 민주당 생각하라지만 민주당이 제 마음을 그중 잘 대변하고 거기 제가 존경하는 문대통령 계시니까 찍는 거지 아무나 세워놓고 미화한다고 유권자인 내가 그걸 책임질 이유는 없지요 정알못이라시는데 약한 여자 하나 바보 만들며 하는 정치 알고 싶지 않아요. 김부선씨 이상하다고 하는 분들 저 길거리 가다가 여자나 아이 패는 남자들 한 사람 몰켜 패는 깡패들 무지하게 112 에 고발했어요. 그때 맞는 사람 성격 살펴 고발하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전주시로부터 고발당한 제 입장에서 시민들 자기를 비난했다고 무더기로 고발하는 그분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김부선씨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힘 내십시오. 저는 아직도 봉우리 높은 이 마초의 산들이 지긋지긋합니다.이창윤 시인의 글 전문많은 분들께 약속했던 수년간 열혈 이재명 지지자에서 하루아침에 지지를 철회한 이유. 그 진실의 공개를 약속한 오늘 공익을 위해 고백합니다.--------------------------저는 열렬한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자 이며, 이재명 지지자 였습니다. 문재인 당시 후보가 당선된후 저는 차기는 이재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인간적으로. 그리고 법안에서 적폐들을 4년간 몰아내겠지만, 그 짧은 임기안에 적폐청산이 끝날 것이란 예상은 하지 않았습니다.독하디 독하게 살아남은 적폐들은 드골처럼 강한 정치인이 연임을 하면서 아주 씨를 말려버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적임자로 이재명씨가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온 오프에서 그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고, 이재명씨를 반대자들에 대해서는 <똥파리들> 혹은 <내부총질자>라며 비판했었습니다.저는 평소 이재명씨의 성질은 노무현 대통령의 분노와 똑같은 순수성과 같다고 봤고, 노통이 청문회 생방송중에 명패를 집어던지던 그런 수수하고 아름다운 분노를, 저는 이재명씨가 갖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그는 결국 그 분노로 다음 대권을 잡으면 적폐청산을 완벽하게 이뤄낼 정치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연장선에서 그가 받던 일베의혹. 형수욕설. 비판자 고소등의 행보는 정당하거나 혹은 나도 그 상황이라면 그러겠다는 식으로 치환했었습니다.2018년 6월 1일도... 저는 여느날과 같이 녹취의혹과 관련되어 이재명씨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그 녹취록을 듣고 나서 내린 결론은 <다양하게 해석될수 있는 상황>이란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진우씨 좀 오버하신듯 하다...라는 정도였어요. 포스팅후 그리고 수없이 달리는 지지댓글들과 반대하는 글들을 읽고 있었습니다.그때 페메(페북메시지)가 왔습니다. 이분은 저와 아주 오랫동안 페친인 분이며, 한번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온라인 상으로는 오랜기간 동안 정치적 의견과 아울러 일상등을 공유하던 페친입니다. 이분은 아주 화가 나있었습니다.“ 샘 전 다 못참겠어요 제가 아는 사실 하나가 있는데 이재명 너무 기막히게 거짓말 해요 나 이니 위해서 이재명 까는 게 맞다고 봐요 저 싫으면 여기서 바이 ~하세요 저 인간 참으로 몹쓸 사람이네요ㅡ ” (공작가님 메시지 토씨 하나 안고치고 그대로 옮김)라면서 페메로 제게 모든걸 설명해주셨습니다. 공작가님은 이재명 까면 페삭하겠다는 제 선언을 보시고 바이 - 하러 들어오셨다고 했습니다. 아래는 그분 말씀입니다.1. 이재명씨와 김부선씨에 대한 의혹은 사실이다. 성관계가 있었다.2. 그걸 주진우 기자가 중재해서 문재를 해결했다.3. 어느날 주진우 기자와 함께 차를 타고 어디를 가는중에 주진우가 직접 나에게 이 사실을 얘기했다. 그리고 “ 내가 이번에 이재명을 살려줬다” 라고 얘기했다. 그 중에, 김부선씨 전화가 와서 주진우씨가 일상얘기를 나누는걸 보고 “ 아 진짜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했다.4. 나는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때 그때 당시에는 <다 큰 사람들의 사생활>이 라고 쿨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잊고 있었다.5. 그런데 어느날 녹취록이 뜨는등... 한참 지난 후에 이 일이 다시 도마에 오르는걸 봤다. 그걸 보고 “ 아 오래전에 진우가 나한테 얘기했던 사건이 이거구나.. ” 라며 그때 생각이 났다. 그후에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에 이재명씨가 나와서 사실이 아니라고 거짓말 하는걸 들었다.나는 무지 무지하게 화가 났다. 어떻게 정치인이 저렇게 국민앞에서 방송에 나와서 서스럼 없이 거짓말을 할수 있는지. 그런데 창윤씨가 그런 글을 쓰는걸 보고 내가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보다 보다 이렇게 사실을 알려준다.이것이 이분의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재명씨가 그런 사람라니.... 혹자는 그러시겠지요. 왜 이분의 주장을 하나도 의심안하고 그대로 의심없이 받아들였는지.이분이 누구냐구요.공지영 작가님 입니다.숨은 거짓들을 용기있게 드러내고 싸워온 분. 도가니의 저자. 최근에는 금기의 지역인 종교계의 부패도 고발하고, 아동학대 혐의의 지역 토호들과 이익관계였던 봉침목사를 고발해 결국 사실로 모두 드러나 이 여자목사를 감옥에 보낸분입니다. 또한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기도 합니다.이분의 평가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분명한것... 이분의 주장이 틀린적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없는얘기를 지어내는 분은 더더욱 아닙니다.<이런 공지영 작가님이 해당 당사자인 주진우 기자의 입으로 직접 이재명씨와 김부선씨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입니다.>저는 공지영 작가님이 신실하시고 진실하신 분이란 걸 믿습니다. 그동안 그런 적폐와 거짓들과 용기있게 싸워온 분이고, 이분이 그동안 고발했던 부패와 적폐들은 하나도 틀림없이 모두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분이 그렇게 들었다면 저는 그건 정말 들은것 이라고 저는 믿을수 밖에 없었습니다.설명을 듣고 난후 저는 정말 큰 충격을 받고 한참을 멍 - 하니 앉아서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가 썼던 글을 수정해서 <이재명씨 지지철회> 글을 썼습니다. 아시다 시피 수많은 댓글이 달렸고, 그 이유를 묻는 분들의 댓글과 페메로 난리가 났었지요.저는 당시 충격과 아울러 엄청나게 달리는 다양한 댓글에 히스테리를 부렸습니다. 그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그때쯤 공작가님과 첫 통화를 했습니다. 진정하라고.. 하루만. 컴다운 하라고. 그리고 다시 페메로 들었던 진실을 공작가님에게 전화통화로 다시 확인 했습니다.전화를 끊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아... 내가 사람 잘못 봤구나....--------------------------저의 충격은 이후 자연스럽게 분노와 배신감으로 변했습니다. 의혹이 만일 사실일경우... 변호사일때 자신의 의뢰인과 성관계를 하는 변호사. 그 이후 대권후보에 오르는 정치인으로 성장하면서, 자신의 아킬레스인 이 사건을 방송에 나와서 뻔뻔하게 거짓말 하는 사람. 그리고 그 약한 여인을 고소하겠다. 책임을 지게 하겠다면서, 방송에서 애기하는 식으로 자신의 권력으로 겁박을 하는 사람.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들을 고소하는 사람....이런 사람이 대권까지 노리는 모습을 생각하니 분노를 참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꾸준하게 공지영 작가님을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1. 작가님. 수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비판을 하다가 고소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의혹을 제기하던 수많은 사람들 가장 앞에 작가님이 서있습니다.2. 이 불편한 진실을 단지 지인이 관계된 이유로 덮고 간다면...수없이 의혹제기하다 고소당한 사람들. 그리고 그 김부선이라는 피해자 앞에서 작가님 정말 영원히 자유로울수 있으신지.3. 우연하게 주진우 기자의 그 실토를 듣게 된것이 작가님의 천주님의 의지는 아닌지 생각해 보시라고. 그리고 한번 기도해보시라고...성심을 다해 설득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다가 나 또 다친다. 봉침목사 껀으로 너무 힘들었고 지쳤다고 하시던 공작가님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본인도 마음을 먹게 되셨습니다.“ 새벽에 성당에서 기도를 하는데... 천주님께서 나란 사람 성격 잘 아시는데 날 그 자리에서 주진우에게 그 얘기를 듣게 하셨는지 모르겠다. 창윤씨 위해서 기도를 했다 ”라며 카톡으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목숨걸고 무슨일이 있더라도 이것은 제가 밝혀야 한다고. 세상에 드러나야 한다고 했는데...작가님 께서는 목숨까지는 걸지 말라면서 저와 몇가지 협의를 하셨습니다.1. 공작가님은 지금 작품을 쓰고 있는데 5일째 밤을 새고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필요하고 탈고가 먼저니 선거 끝나는 때와 겹치니 탈고후 고백하자.2. 선거중이던. 선거가 끝났던... 진실은 변하지 않고 질문또한 변하지 않는다. 이후의 결과는 깨어있는 시민들과 언론에 맡기자.이런 이유로 사실을 알게된 날부터 공개하는 오늘까지 진실을 바로 밝히지못했습니다. 답답하셨던 많은 분들의 넓은 양해를 구합니다. 신중해야 했습니다.--------------------------김부선씨... 보고계십니까.저는 대학때 동성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89학번 20살 대학생의 대학 4년은 방황의 기억 뿐입니다. 우월한 지위. 권력을 가진 교수에게 그 당시 항의를 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시절이었습니다.방송국 고위직이었던 아버님 때문인지.. 그 교수는 저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학기때마다 함께할 다른 클라스 교수를 적어내도 당시 학과장인 그는 저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의 권력안에서 저는 대학기간 동안 꼼짝할수 없었습니다.결국 졸업후 수십년이 지난후, 그 교수는 학교내 외국인 동성교수를 똑같은 방법으로 성추했애서 고발을 당했고, 유죄로 인정되어 감옥에 갔습니다. 저는 그때 함께 성추행 당했던 제 은사 교수님과 함께 재판정에서 증인을 섰습니다. 그 싸움 1년간... 주변의 외면. 침묵. 배신 같은 수많은 2차 가해를 겪었습니다.그런 저의 경험으로 ... 그 의혹이 사실이라면....김부선씨의 지금의 고통을 충분히 저는 압니다. 처음은 합의하의 관계였지만, 이후 당신의 인생은 큰 권력을 가진 그 정치인의 아킬레스가 되어버렸겠지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저는 그게 어떤 고통인지 잘 압니다. 저도 당시 그 교수에게 회유를 당하고 불이익을 받았지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속에는 이유모를 분노가 차올랐어요. 어쩌면 그가 주는 당근에 무릎 꿇었을때도 있었겠지요. 그때의 저와 당신의 마음도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 합니다.김부선씨 이글 읽고 계십니까.그것들 당신 잘못 아닙니다. 정말 정말 당신 잘못 아닙니다. 죄책감느낄 필요 없습니다. 당신만 그렇게 느끼고 침묵하고 있는것 아닙니다. 다른 유사 피해자들 다 느끼는 감정이랍니다.저는 스승의 날에 그 교수에게 그 사실을 전혀 모르시는 부모님이 주신 넥타이 선물을 들고 가야만 했던적이 있습니다. 전달하고 아파트에서 나올때의 그 무력한 기분과 분노를 아직 잊지 못합니다. 그 정치인과 아무일 없었다. 그분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쓰는 당신의 고통을 저는 그래서 이해합니다. 얼마나 굴욕적이고 무기력 했을까 저는 느낄수 있습니다.김부선씨.당신에게 진심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만일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저는 당시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학교에서 데모를 하며 풀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밤새 책도 죽어라 읽기도 했습니다. 저는 당신이 난방열사로 싸우게 된 그 시발점속 상처받은 심연을 충분히 이해할것 같습니다.전해 들은 이야기지만... 가끔 우발적으로 그 진실을 온라인에 뱉어내시는 것으로 압니다. 유경험자로 감히 충고드린다면... 진실을 말하고,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이상... 당신 가슴속의 그 울분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작게는 자신을 위해. 멀리는 자제분과 수많은 비슷한 피해자들을 위해 용기내어 고백하십시오.다시 진심으로 충고합니다.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그 성추행 교수가 1년여전 유죄를 선고받고 감옥에 가던날 이후로.... 저는 제 전공인 클래식 음악을 다시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엔 트라우마 때문에 듣지 않았답니다.어떤 것으로도 당신의 가슴속 울분은 치료되지 않습니다. 만일 사실이라면.... 용기내어 고백하십시오.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김총수와의 인터뷰에서 밝히셨더군요. 언제까지 그 분을 안고 사실건지요. 그리고 사과드립니다. 저는 당신 욕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이재명씨 발목잡는 미친여자로 ... 지금은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저 또한 당신에게는 2차 가해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정말 편하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김부선씨.저도 배우님처럼 외동딸을 키웁니다. 아빠는 대학때 성추행을 당했었고,용감하게 싸워서 그 사람을 감옥에 보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평생 부당한 일의 피해자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로 했고 결국 이겼습니다.의혹이 사실이라면... 강한자에게 눌려 무릎꿇는 모습을 자제분에게 보여주지 마세요. 진실은 강하고 결국 승리한다는 모습 보여주세요.그것이 옳습니다. 의인의 길은 원래 좁고 험하지만, 결국은 그 사람이 이깁니다. 시민들을 믿으세요.--------------------------주진우 기자님께 정중히 요청합니다.저는 당신을 무척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아직 우리는 거악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고, 그 수많은 비리들은 소리소문 없이 덮혔을 겁니다.그 엄혹하던 시절... 나꼼수를 들으며 용기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기자님이 결국 그 거악을 무너뜨렸습니다. 나라를 구하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보다 연하분이지만, 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큰 절을 올리고 싶습니다. 당신은 나라를 구하신 분이니까요.하지만 당신은 신이 아닌 인간입니다. 아홉개의 커다란 업적을 쌓으셨지만, 인간이기에 남은 하나에선 신중하지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피해자. 가해자 같은 법논리로 주진우 기자님을 비난하거나 재단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주진우 기자님에게 정중히 요청하고 싶습니다.주진우 기자님!당신의 저널리즘 정신과 양심에 묻습니다. 진실을 말해주세요. 공지영 작가님에게 말하셨던 그 내용이 사실인지요.제글에 이어 고백하실 공지영 작가님과 어디론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과정에서 그분에게 <김부선씨와 이재명씨의 성관계> 에대해 얘기를 하셨지요. 그리고 <내가 이재명을 살려줬다> 라고 공작가님에게 말하셨지요. 그렇다면 부디 고백해주세요.공작가님은 자신이 그동안 쌓아오신 명성과 자신의 신앙. 천주님을 믿는 분으로 신심으로 용기를 내어 증언하실 예정입니다. 분명히 그런 사실이 있었다고. 그분은 한동안 주기자님과의 관계에 대해 많이 고민하셨지만, 더 큰 뜻을 위해 고백을 결심하셨습니다.녹취록 속의 출연자가 주기자님이 맞다고 가정할때... 주기자님은 제 상식으로는 분명히 <이재명씨와 김부선씨 사이에서> 상당한 역활을 하신듯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인간적으로 충분히 이해합니다. 좋아하는 정치인이고 가까운 사이라면 .. 어쩌면 저 또한 그런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할것 같습니다.하지만 그 당시의 평범한 변호사는 대권주자급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김부선씨는 누가 보아도 피해자가 됩니다. 또한 법적인 여부를 떠나 국민에게 이재명 씨는 자신의 치부를 숨기고 거짓말을 하게 된 것입니다.용납될수 없는 일입니다. 법적인 문제를 차치하고 지지자분들과 국민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는 행위입니다.주진우 기자님.저는 무신론자 이지만, 제 외동딸아이를 사랑하는.. 제 딸아이의 미래가 종교인 부모입니다. 공작가님의 고백이 사실이라면, 저는 이재명씨를 지지하지 못하겠습니다. 또한 ... 제가 안 이상 이 사실을 묻어둘수도 없습니다.세월호 이후.. 저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부디 그러니... 진실을 고백해주세요. 사실이라면 실수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자에게 시민들은 돌을 던지지 않습니다.또한 침묵하시더라도 저는 그럼에도 주진우 기자님 지지하고 사랑할 겁니다. 말씀 못하신다면... 그것에도 입장이 있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주기자님... 당신의 양심으로 진실을 말해주세요.--------------------------그리고 김어준 총수님.김어준 총수님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당신의 호연지기와 자신감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세월호를 비롯한 모든 의혹들에 대한 진실을 찾는 그 경외스러운 작업들. 당신이 걷는길을 존경하고 지지합니다.2010년 한겨레 인터뷰인 <김어준이 만난여자> 에서 직접 총수님이 김부선씨 만나서 쓰신 기사를 봤습니다. 그때 김부선씨가 총수님과의 인터뷰때 밝힌 그 정치인의 이름은 무엇인지요.http://www.hani.co.kr/…/specialsect…/esc_section/448201.html“총각이라는데 그 인생 스토리가 참 짠하더라고. 인천 앞바다에서 연인들처럼 사진 찍고 지가 내 가방 메주고 그러면서 데이트했지. 어머, 대선 안 바쁘세요, 하니까 하나도 안 바쁘대.(폭소) 그러고서는 같이 잤지 뭐. 며칠 안 가서. 난 그때 급했으니까.(폭소) 얼마 만인지 몰라. 내가 쓸데없이 자존심은 세 가지고 아무리 힘들어도 정말 오랜 세월 혼자 외롭게 보냈거든. 그렇게 나한테 적극적인 남자는 없었어. 진짜 행복하더라. 다 지난 일이지만 그땐 고마웠어. 여자로서.”“그런데 그 새끼가(폭소), 다음날 아침에 내가 해 주는 밥이라도 먹고 가는 게 내 시나리오인데 바로 옷을 주섬주섬 입는 거야. 그래서 내가 농담처럼 여우 같은 처자와 토끼 같은 자식 있는 거 아니에요, 했는데 답이 없네. 하늘이 무너지는 거지. 유부남이었던 거야, 그 새끼가(폭소). 발소리도 안 내고 도망가더라고.”에서 김총수님이 기사에 적은 내용인“ 이후 갖은 곡절로 이어지던 줄거리는 그 ‘남자’로부터 다시는 정치하지 않겠단 약조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나 싶다가 결국 그 ‘남자’가 지난 지방선거 출마해 당선됐단 걸로 맺음 된다. 후, 숨차다. 듣고 보니 유명 정치인이다. 하지만 실명은 내지 말란다. 그가 가진 권력으로 자신을 괴롭힐 거라고. 그저 말하지 않고선 억울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했단다.”https://www.huffingtonpost.kr/…/story_kr_5b109826e4b02143b7…라고 쓰셨지요. 혹시 그때 김부선씨가 이야기한 정치인의 이름은 무엇인가요...진실의 무서움과 중요함을 아시는 김어준 총수님 부탁드립니다. 용기있게 의혹을 제기하고 말하시는 분이면, 이 질문에 또한 겸허하게 진실을 내어 놓으시리라고 믿습니다.이 사건은 총수님께서 인터뷰 하셨던 2010년때의 작은 해프닝이 아니라, 피해자가 존재하는 대선후보급 정치인의 스캔들로 자라버렸습니다.존경하는 김어준 총수님.진실은 가끔 불편한 형태로 드러남을 우리는 자주 봅니다. 이 페북이라는 열린 광장앞에... 주진우. 김어준 총수 두분을 팬의 이름으로. 국민의 이름으로 정중히 소환합니다. 그리고 두분의 양심에 호소합니다.단지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 많은 국민들이 존재합니다. 본의 아니게 침묵과 부당한 일을 겪고 총수와의 인터뷰 내용처럼 <억울해 견딜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피해자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의혹이 만일 사실이라면.... 자신의 영달을 위해 국민을 속이고 방송에서 거짓말을 하는 대선후보급의 정치인이 또한 있습니다.딸의 미래가 종교인 평범한 아빠와, 자신의 신앙을 걸고 증언하려는 작가분과 그리고 수많은 시민들을 대표해 부탁드립니다.우리 국민은 더이상 거짓말장이 정치인을 지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대권후보에게 권력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런 정치인에게 너무나 많이 당했습니다. 제 딸이 사는 세상에 그런 거짓말을 하는 정치인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주진우 기자님. 김어준 총수님. 당신들의 양심을 걸고 앞에 나서서 부디 진실을 고백해 주세요.김부선씨가 2016년 11월 17일 오후 11시 30분 페북에 이렇게 쓰셨어요....(중략)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죠? 너무 슬프네요그 남자가 궁금하면 김어준 주진우 기자? 에게 물어보세요(중략)피해자인 김부선씨가 두분이 진실을 고백하시기를 원합니다.--------------------------이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 마지막으로.고백을 결심했을때 수많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선거때 터트려라. 그래야 효과가 있고 어떤 효과가 있고... 그러다 너 다친다. 몸조심해라 쥐도 새도 모르게 죽... 잠깐은 제 딸아이를 피신시켜야 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하지만 저는 굽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누구를 탓하고 벌받게 하고 싶어서 이 고백을 하는게 아닙니다. 진실을 밝혀내고 또 응당한 댓가를 받게하는건 법보다 앞서 시민들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시민분들을 믿고 용기내서 고백하기로 맘먹었습니다.영화 1987속 물고문으로 죽은 청년의 죽음을 덮으려는 악하고 강한세력은 ... 본의 아니게 그 자리에 있었던 작은 양심을 가진 몇명의 사람들이 덮지 않고 고백했기 때문임을 저는 잘 압니다.저와 공작가님은 진실이라는 비둘기를 침묵하지 않고 여러분께 전달하는 역활만 할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소때문에 두려워서 쉬쉬하는 그 질문을 진실을 알게된 저와 공작가님은 할수 밖에 없습니다. 보고 들은것이 있기 때문에... 진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이 글이 공개되고, 공작가님이 사실을 고백한 후에 혹시나 피해자인 김부선씨에게 다른 상처가 되지 않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된 후, 김부선씨는 티비프로 등에서 꾸준히 피해사실을 주장하시는 등의 의지가 보여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러니 그 다음은 이 글을 읽고 동의하시는 여러분이 맡아주세요. 진실이란 작은 물줄기는 결국 큰 바다로 흐를것임을 저는 믿습니다.저는 이 글이 올려진 후... 한동안 몸을 피해있을 예정입니다.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이글을 읽으신 분들중 저와 공작가님의 고백에 동의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부디 함께 진실을 요구해주세요.그리고 부디 김어준. 주진우 기자를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이분들이 진실을 말할수 있게 용기낼수 있게 북돋아 주세요. 이분들은 정의로운 분들이라고 저는 지금도 믿습니다.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18. 06.04. 밤 10시.남영동 대공분실에서 태어나 한참을 돌고 돌아, 아직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제 앞에 나타난 <진실>. 그 진실 앞에선 작은 촛불든 양심으로.시민 이창윤 올림--------------------------이 글은 공작가님에게 미리 보여드린후 공개를 허락받은 글입니다. 제 글 다음으로 공지영 작가님이 직접 페북에 사실을 고백하실 예정입니다. 공지영 작가님의 용기와 양심을 응원해주세요.(사족) 혹시 고소를 당한다면 도와주세요. 사업때문에 장기 재판중이라 형편을 밝히기가 부끄럽습니다.현대자동차가 중국 4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사드 보복 여파로 따른 판매 부진으로 현대차가 중국 현지 부품업체에 대금 지급을 하지 못하면서 부품사가 납품을 거부한 결과다.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의 중국 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주부터 베이징(北京)에 있는 1∼3공장과 창저우(常州) 소재 4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최근 완공된 충칭(重慶) 5공장이 아직 본격 가동되지 않는 상태임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중국내 공장이 모두 멈춰선 셈이다.플라스틱 연료탱크 등을 공급해온 중국 부품업체인 베이징잉루이제가 베이징현대로부터 받아야 하는 대금이 밀리자 납품을 거부한 것이 결정적 가동 중단 이유다.베이징잉루이제가 베이징현대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1억1천100만위안(약 189억원)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부터 본격화된 사드 보복 여파로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반 토막이 났다. 중국의 사드보복이 3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매달 판매 감소는 그 이상이다. 실제로 지난 6월 현대기아차 중국판매는 63%나 급감했다. 사드 배치 강행시 중국의 보복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올해 중국 내 판매 목표를 당초 125만대에서 80만대로 낮췄으나 이 목표 역시 달성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베이징 1∼3공장이 연산 총 105만대, 창저우 4공장이 연산 30만대 등 총 135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으나, 공장을 절반도 가동하지 못할 위기에 직면한 것.중국 부품업체뿐 아니라 현대기아차를 따라 중국에 진출한 145개 우리나라 협력업체도 가동률이 40%대로 급락하면서 존립 위기를 맞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에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8개 대기업 총수와 문재인 대통령간 만찬 회동때 “중국에서 사드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면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협력업체 지원이 필요하다"며 문 대통령에게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부품업체뿐 아니라 현대기아차 중국판매망도 붕괴 위기에 직면하는 등, 현대기아차는 세계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벼랑끝에 몰리면서 창사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한 양상이어서 한국경제에도 거대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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