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촛불집회에 유모차를 끌고 참석했던 주부들에 대한 수사를 개시, 네티즌들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은 유모차 카페 운영자 양모씨가 올린 글 전문.'유모차 엄마' 글 안녕하세요저는 유모차부대에서 활동하는 은석형맘닙니다.평범한 주부이며 세 아이들의 엄마인 제가
깨끗한 먹거리와 바른 교육
그리고 안정된 삶을 물려주고 싶어 촛불을 든 것이
이렇게 큰 댓가를 치뤄야할 지는 몰랐습니다.당연히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고
집회의 자유가 있는 나라로 알고 있었습니다.더더욱 유모차에 아이들을 데리고 촛불을 든 엄마인 제가
경찰차를 부셨겠습니까 쇠파이프를 휘둘렀겠습니까.죄가 있다면 소중한 내 아이들의 미래를
남이 아닌 제 스스로가 지키고자 노력한 것 뿐입니다.어제(18일) 셋째아이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경찰이 찾아왔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경찰이 집에,
그것도 아무런 연락 없이 무턱대고 저를 찾아 왔다는 사실에
설마하면서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평소 뜻은 알겠지만 그래도 위험하기에
내 아내만은 촛불들기를 반대하는 남편이기에 저는 더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남편의 전화를 넘겨받은 경찰의 요지는 이러했습니다.불법 집회에 참가했으니 출두해야한다.
채증사진도 증거도 있다.
지금 당장 만나자. 가게로 가겠다.전 지금 당장은 어려우니 제가 처한 상황을 알아보고
낼 전화드리겠다고 대답했습니다.그런데...
다짜고짜 출두를 안하시겠다는건지 한다는건지 그것만 말하라 하더군요.
들어가서 바로 서류작성 해 올려야 한다면서 말입니다.그러면서 하는말이
오늘 내로 연락주지 않거나
낼 출두 안하면 담주에 영장 청구되어 아무때나 불시에 체포가 된다구요.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런 통화는 대화가 아닙니다.
이런 게 협박 아닌가요?
버스 안에서 떨리는 가슴을 쥐어잡고
어찌어찌 통화를 했는지 지금도 먹먹합니다.제가 더 분노를 느끼는 것은 저희 가정에 대한 조금의 배려도 없는
경찰의 막무가내식의 행동입니다.그동안 촛불을 들면서 어이없는 연행에 관한 소식은 수 없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행동한 것에 추호의 잘못이 없었기에
이런 식의 소장도 없는 경찰의 들이닥침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지금 이 순간 저는 남편이 가장 걱정입니다.
요새 많이 힘든 시기라(여러 가장분들도 다르지 않으시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이래저래 괴로워하는데.............그런 남편의 말을 빌리면...
니 와이프 내 말 잘 안따르면 연행되는거다...라며 협박받는 기분이었다 하네요.참 한심한 나라에 부끄러운 줄 모르는 경찰들입니다.
덕분에 저희 가정에 위기가 닥친 듯합니다.
촛불을 들었다는 이유로 가정파탄까지 조용히 감수해야 하는지요.후에..
유모차부대 다른 운영자에게 연락했더니 그쪽에도 시경 사이버수사대에서
두분이 다녀갔다 하더군요.그리고 평범한 주부가 그러하듯
제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당했는지 알겠더군요.보통 일반적으로 '소환장'을 일주일정도 시간여유를 두고 보내며
연락오면 소환에 응하되 편한 날짜,시간대로 정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살림만 아는 주부라 만만했는지
스스로도 법을 남용하고 위협하는 경찰이
불법집회 운운하며 체포된다고 협박하는 오늘이...
2008년 9월 18일
세아이의 엄마인 저와 같은 약자들이 처한 현실입니다.오늘은 제 큰아이의 생일입니다.
미역국도 못 끓여주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 어미의 상황을
제 아이들에게 어찌 알려야 할지..이런 세상을 제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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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카지노는 "내가 던지면 타자가 못칠 거라는 생각이 든다."박찬호가 28일 낮(한국시간)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에인절스 오브 에너하임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6-0 승리를 견인한 직후에 한 말이다.박찬호는 이날 단 한 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은 무사사구 경기를 펼친 데 대해 "무엇보다 힘이 있는 패스트볼을 기본으로 했다. 그리고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또한 구원투수 등판과 선발등판의 차이점에 대해 "구원 때는 1구에 집중하기 때문에 이기고 지는 것을 생각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선발은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어느 순간에는 승리에 집착하게 되고 만다"며 선발 등판이 훨씬 큰 심적 부담을 준다는 점을 밝히면서도 "지금은 이기고 지는 것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가 승리로 끝난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박찬호는 "(아내가)점심에 ‘돈카츠’를 해주었다. 돼지고기로 만드는 돈까스인데 일본어로 ‘카츠’에 승리의 뜻이 있어 오늘 꼭 이기라고 돈카츠 요리를 만들어 준 것"이라면서 "선발 등판하는 날 점심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했으나 아내의 정성을 생각하면서 많이 먹었다. 아내가 오늘은 꼭 이겨야 한다고 특별히 준비해준 정성과 노력이 고마웠다. 그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고 아내 박리혜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종격투기 K-1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재실시한 신체검사에서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병무청은 2일 "최홍만이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이 사실을 조금 전에 최홍만 본인에게 유선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K-1 주최사 FEG 한국지사 역시 "오늘 오후 최홍만이 군 면제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병무청의 발표내용을 확인했다.최홍만은 지난 1999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이후 K-1 무대에서 활동하며 당초에는 내년에 군 입대를 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올해 초 전격적으로 군 입대를 결정, 지난 달 강원도 원주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최홍만은 그러나 훈련소에 입소하면서 훈련소측에 모종의 진단서를 제출했고, 사흘 만에 귀가조치됐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달 28일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최홍만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외부 민간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었고, 재검사 나흘뒤인 2일 최종적으로 5급 판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병무청측은 최홍만에게 5급 판정이 내려진데 대한 자세한 사유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으나 최홍만이 지난 달 신병교육대 입소 당시 뇌종양과 관련한 진단서를 제출, 머리 속 종양이 이번 판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홍만이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데 신체적으로 이상이 있음을 인정받아 병역을 면제받게 됨에 따라 K-1 무대 복귀를 포함한 향후 최홍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홍만측은 앞으로 4-5일 후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밝히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일단 신체적인 이상이 발견된 이상 곧바로 K-1 무대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일단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신체부위에 대한 수술 등 치료 이후 재활을 하면서 복귀일정을 가늠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재실시한 신체검사 결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격투기 선수 최홍만 ⓒ 연합뉴스
박근혜계 좌장 김무성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4일 한나라당 탈당을 공식 선언하며 비리연루 의혹 및 탈당 전력, 여론조사 열세 등 이른바 '부적격 공천자 리스트' 31명의 명단을 실명 공개하며 대반격에 나서 파문이 일고있다.박근혜계 좌장 김무성 최고위원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번 한나라당 공천을 "밀실, 사천 공천"이라고 질타하며 탈당을 선언한 뒤, 공천 부적격자 명단 31명을 발표했다.

리스트에 따르면, 비리 연루 의혹 및 탈당 전력 등 부적격 공천 확정자 명단은 10명으로, 서울 은평갑 안병용, 동작갑 권기균, 인천 중동.웅진 박상은, 경기 광명갑 정재학, 경기 안산.상록을 이진동, 경기 구리 주광덕, 경기 남양주을 김연수, 경기 용인.수지 윤건영, 경기 이천.여주 이범관, 충북 청주.홍덕갑 김병일 후보 등이다.김 최고위원은 또한 "21명의 공천 내정자는 여론조사 절대 열세였다"며 이들에 대한 공천 확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청와대는 광우병대책회의가 지난 6일 브리핑에 대해 청와대가 국민과 대책회의를 이간질시키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어제 브리핑한 내용이 저희가 알고 있는 실체적 진실이고 더 이상 얘기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7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책회의는 국민과 대책회의를 이간질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는 질문에 "대책회의를 대표한다고 할 만한 분들의 얘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분들이 모든 분들의 얘기를 다 듣고 올 수는 없지 않나"라며 "찾아온다고 한 분들의 면면을 보면 이 정도면 대표성이 있는 분들이라고 인정할 만한 분들과 대화를 했고, 실제로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다. 대책회의에도 여러 분들이 참여하고 있어 그(대책회의) 안에서 강온 양론이 있지 않나"라며 거듭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측이 이른바 `2002년 대선잔금 관련 의혹'을 보도했던 주간지 <시사in>을 상대로 제기한 고발을 29일 취소했지만 검찰은 수사를 계속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회창 전 총재측은 29일 <시사IN>이 전 총재의 아들 이수연씨의 재산 증식 의혹을 보도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했기 때문에 법률지원단에서 고발했었으나 그쪽에서 사과를 했고, 관련 기사에 대한 반론문을 실었기 때문에 지난주 초 고소취하장을 보냈다고 밝혔다.이 전총재측은 이어 검찰이 고발인인 이수연씨와 서정우 변호사에 대해 출금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4월 총선을 앞둔 자유선진장에 대한 정치탄압 성격이 짙다고 검찰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검찰은 그러나 이 전총재측 고소 취하에도 불구하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고발을 없던 일로 한다고 해도 수사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며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검찰은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전 총재의 차남 수연씨와 측근 서정우 변호사를 소환해 보도와 관련된 사실 관계를 따질 예정이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싱가포르로 외유를 떠나기 전날인 13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 정부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미니홈피 게시판에 올린 '싱가포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외국 방문을 앞두고 안타까운 일이&nbsp;발생을 하여 마음이 무겁다"며 "금강산을 관광중이던 우리 관광객 한분이 북한군에게 피살되는&nbsp;충격적인 일이 있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철저한 진상규명에 정부가 나서야 하고, 현재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약 4천여명의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과 관련 "2년 전부터 리콴유 수상을 비롯해서 여러 분들의 초청이 있었는데, 사정상 미뤄지다가 이번에 가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기간 동안 리콴유, 고촉동 전 수상과 리센룽 수상 등 정치지도자들을 만나고, 부패조사국과 주택개발청, 경제개발청, 주롱항 등 여러 현장을 둘러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싱가포르는 자원도 없고, 빈곤과 무질서에 다종족, 다문화 사회로 갈라진 최악의 여건 속에서 지도자의 뛰어난 리더십과 국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40년 만에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한 나라"라며 "비록 크기는 서울보다 조금 큰 정도이지만, 국민통합과 세계적인 경쟁력, 부패 없고 유능한 정부, 강력하고 공정한 법치와 복지 등 여러 면에서 배우고 참고할 점이 많은 나라"라고 싱가포르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10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4박5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친 뒤 18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3일 금융시장은 하루종일 어지러웠다. 장중 한때 1,300선으로 급락하던 코스피지수는 19.75%포인트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에 25원이나 폭등했다가 14.5원 오른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공황적 상황이 계속되긴 했으나 이 정도에서 선방(?)한 것은 국민연금과 외환보유고 덕분이었다. 3일 국민연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기금은 코스피시장에서 1천45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연기금은 앞서 2일에도 올해 최대 규모인 4천369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중 무너졌던 1,400선을 방어했다. 연기금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집중매수했다. 종목 투자보다는 지수방어가 목적이었기 때문이다.이날도 개인은 1천3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92억원의 순매도로 12거래일째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2일의 1,400선 방어와 3일 주가 반등의 1등공신은 국민연금이었다.전광우 금융위원장과 25개 증권사 사장단이 국민연금을 연일 닥달한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서울외환시장에서는 외환보유고가 국민연금 역할을 했다.원.달러 환율은 이날 3일 14.5원이나 폭등한 1,14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째 상승으로, 사흘동안 무려 66.70원이나 폭등을 거듭했다. 연초 대비론 환율이 무려 20%나 폭등했다. 전세계 최고의 폭등이다.그러나 장중 상황은 더 심각했다. 오전에는 무려 25원이나 폭등하며 1,159원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다가 14.5원 오른 선에서 거래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막판에 외환당국이 약 2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를 풀었기 때문으로 알려진다.이렇게 3일 금융시장은 하루 종일 북새통을 치루다 막을 내렸다. 국민 돈인 국민연금과 외환보유고로 간신히 하루를 넘긴 셈이다. '관치'로 최악의 공황적 상황을 일단 진정시킨 모양새.하지만 4일 어떤 장이 펼쳐질 지는 아무도 장담 못하고 있다. 계속 국민연금을 쏟아부을 지, 외환보유고를 쏟아부을 지, 담당자들의 골머리만 지끈거릴 뿐이다. 이날 밤 개장하는 뉴욕증시가 급등해주길 바랄뿐이다.그러나 근본적 해법은 시장의 신뢰 회복이다. 국민연금이나 외환보유고가 주가 방어, 환율 방어 도구일 수는 없는 법이기 때문이다. 시장 주체인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에게 "이제 한국경제는 믿을만 하다"는 믿음을 주지 않는다면, 국민 돈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며 얼마 뒤 엄청난 재앙으로 돌아올 위험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노회찬 민주노동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대선결과와 관련, 민주노동당의 참패를 시인하며 전면적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저녁 방송출연을 마치고 당사를 찾아 “이번 대선에서 범한나라당이 63%를 얻었고 1,2위 격차가 57만에서 5백20만으로 늘어났다”며 “국민들이 몹시 화가 났다. 한나라당에 대한 순혈 지지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반노무현 정서가 이번 대선의 본질이라는 지적. 그는 이어 화살을 민노당으로 돌려 “한나라당을 지지한 국민들이 민주노동당에게도 매섭게 회초리를 든 것”이라며 “이 매를 당은 매섭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체성을 빼고 모든 것에 대한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다”며 전면적 당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그것이 선거를 통해 나타난 민주노동당에 대한 질책과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선 “누구는 책임이 있고 누구는 책임이 없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한 개인이나 당내 집단의 문제를 넘어서는 문제로 2004년 이후 민주노동당에 대한 대중의 냉정한 평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 대해선 “심기일전해서 다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환골탈태한다면 총선에서 잃었던 지지율을 만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표방송을 잠시 지켜보다가 부인 강지연 여사와 함께 당 대표실로 자리를 옮겼던 권영길 후보는 오후 7시께 다시 상황실로 돌아와 “동지여러분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민주노동당은 미래에 대한 투자를 호소했다”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 국민여러분께서 해주신 지지를 밑거름으로 해서 다시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짤막한 소감을 밝힌 뒤 상황실에 나와있던 당직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당직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당사를 떠났다.'영원한 재야'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가 21일 대선결과를 '노무현 심판'으로 규정한 뒤, 노대통령 독주를 제동 걸지 못하고 옹호해온 신당 등 진보개혁진영에 대해서도 노대통령 이상의 책임이 있음을 질타하며 뼈를 깎는 자성과 환골탈태를 주문했다.장기표 "이번 대선은 노무현에 대한 심판"장기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대선결과의 의미와 진보개혁진영의 과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번 대선은 한마디로 노무현 대통령의 참패다. 노 대통령의 실정과 실언, 오만과 독선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요인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패배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 어떤 승인이나 패인보다 노무현정권의 실정이 이명박 후보 당선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국민들이 노 대통령과 노무현정부가 하는 일을 지켜보면서 대통령선거 때에 엄중하게 심판하겠다는 생각을 해두었다가 그것을 잊지 않고 실천한 것"이라며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한국의 대통령선거 분위기를 보도하면서 '노무현 대통령 정부에 대한 반감 때문에 보수진영에서 개를 후보로 내보내도 당선될 것이다'라고 한 어떤 정치분석가의 농담을 인용할 정도로 노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대선결과를 좌우하는 최대의 요인이었음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盧 질주 제동 못걸고 옹호해온 진보진영 자업자득"장 대표는 그러나 노대통령 못지 않게 신당을 포함한 진보진영의 잘못도 컸음을 질타했다.그는 "노 대통령이 국민을 이토록 실망토록 실정과 실언, 오만과 독선을 일삼도록 한 데에는 진보개혁진영의 책임이 크다"며 "노 대통령의 실정과 실언, 오만과 독선에 대해 제동 한번 제대로 걸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을 옹호하는 역할이나 해 왔으니 진보개혁세력이 대선에서 참패한 것은 진보개혁진영의 자업자득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명박 후보의 경우 대통령은커녕 장관 임명이나 국무총리 인준 인사청문회에서조차 실격당할 불법비리 의혹을 세기조차 힘들 정도로 많이 안고 있은 데다 이회창 씨의 출마로 보수진영이 두쪽으로 분열한 상황이었는데도, 진보개혁진영의 대표주자인 정동영 후보가 참패했다는 것은 진보개혁진영이 국민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단언하기도 했다.그는 구체적으로 "노무현정부의 실정 때문에 지지받지 못하고 있음이 명백한데도 노무현정부를 비판하면 노 대통령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까 봐 노무현정부를 비판하는 일을 극도로 자제했었다"며 "더욱이 노 대통령이 지역주의로의 복귀는 부당하다는 그럴 듯한 명분을 내세워 사실상 정권재창출을 위한 노력을 방해하고 있었는데도 그것에 대해서조차 비판 한번 제대로 못했으니 노 대통령의 아류로 보지 않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그면서도 노무현정부의 계승자로 인식되어서는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하리라고 보아 탈당과 신당창당, 합당 같은 무원칙한 이합집산이나 거듭했으니 국민의 지지를 잃을 수밖에 없었다"며 진보진영 정치세력의 무수한 이합집산을 힐난했다.

그는 또 "여기에다 대통합을 계속해서 주장하면서 그것을 추진했다. 전통적 지지층만 결집시키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대통합을 추진했겠으나 그것은 엄청난 착각이었다"며 "결과적으로 대통합이 이루어지지도 않았거니와 설사 대통합이 이루어졌더라도 그것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아내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무엇보다 먼저 지금까지 국민을 실망시킨 데 대해 엄중하게 반성하고 새로운 비전과 정책대안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세력의 구심을 형성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구심세력이 중심이 되어 대통합을 이루어냈어야 한다. 새로운 정치세력의 구심 형성 곧 쇄신이 없이 대통합을 위한 이합집산만을 거듭했으니 국민의 지지를 받았을 리 만무하다"라며 이들의 '정치공학적 대선 접근'을 개탄했다."이명박 실수만으론 국민신뢰 못 찾아. 환골탈태해야"장대표는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며 공황적 상태에 빠져 있는 신당 등 진보진영에 나름의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도 마찬가지이다. 당권장악을 위한 이합집산이나 반복하는 것으로는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아낼 수 없을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신당창당 수준의 환골탈태를 이루어야 한다"고 철저한 당 쇄신을 주문했다.그는 우선 첫째,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정치의 새로운 내용 곧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정책대안, 그리고 새로운 정치활동방식을 정립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이미 불신받은 정책과 정치활동방식을 답습해서는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둘째, "새로운 정치의 내용을 전당적으로 관철할 정당쇄신주도세력이 먼저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즉 당 쇄신에 앞장설 쇄신선도세력이 형성되어 당쇄신방안을 내놓고 당쇄신을 주도해야 할 것"이라며 "그런데 만약 당권싸움과 직접 연결되어버리면 국민의 눈에는 당권싸움으로만 비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셋째, "각 정파를 통합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의 새로운 구심세력을 형성하는 일이 더 중요할 것"이라며 "작지만 빛나는 새로운 희망의 정치구심세력을 먼저 형성해 놓고서 그것을 중심으로 통합 또는 확대를 도모해야지 이미 국민들의 불신을 받아온 세력들이 아무리 많이 통합하거나 확대해도 국민의 지지를 받지는 못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는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런데 유감스럽지만 이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 이미 지난날 이런 방안을 많이 권유했는데도 이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결국 지금보다 더 혹독한 심판을 받아 완전히 초토화된 상태에 이르러야 그 속에서 새로운 정치의 씨앗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다"며 신당 등 진보진영의 미래를 어둡게 봤다.그는 "이명박 당선자의 경우 근본적으로 경제를 살릴 방안을 갖고 있지 못한 데다 여러 가지로 국정운영을 잘 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특히 BBK특검의 대상이 되어 있어 대통합민주신당이 이명박정권을 잘 공략하면 견제세력 내지 대안세력으로 인정받아 부상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것은 착각이 될 것"이라며 "즉 상대방 실수만으로 국민의 신임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진보개혁진영 스스로 환골탈태해야 할 것"이라며 거듭 진보진영의 대참회와 환골탈태를 주문했다.미국 정부가 AIG에 대한 850억달러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경기 급랭 소식에 17일(현지시간) 미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6.15포인트(1.32%)나 떨어진 10,912.8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4.75포인트(1.57%) 떨어진 2,173.15였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7.65포인트(1.45%) 하락한 1,192.84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주가는 AIG 구제금융 지원으로 한국 등 아시아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택경기 등 실물경제 불황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맥을 못췄다.지난 8월 미국의 신규주택건설 착공실적이 6.2%나 하락해 17년 만의 최저를 기록한 데다 금융시장에서 은행간 자금거래가 거의 중단되는 등 신용경색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이날 경제전문가들은 8월 신규주택건설이 1.6% 하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신규주택건설이 6.2%나 급락하면서 공황적 쇼크에 빠졌다.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23일 자신의 입당이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견제용이라는 일부 관측과 관련, "좋은 경쟁구도를 만들어 좋은 후보가 나와야 일을 잘 할 수 있는 법"이라며 "적정한 수준의 경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방미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정 의원은 이날 낮 워싱턴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총선, 지방선거"라면서 "정치가 경쟁이 과열되면 바람직하지 않지만 경쟁이 너무 없어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경쟁할 때 독과점 구도가 되면 안되고, 불공정한 지위의 남용도 안된다"면서 "좋은 경쟁구도를 만들려면 우선 진입장벽이 낮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향후 당 지도부 구성 문제 등과 관련, 박 전 대표를 포함한 당내 잠재적 경쟁자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여 나가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의원은 나아가 당내 공천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한 듯 "현재 한나라당은 정치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일부 최측근 인사들을 "간신"으로 규정하며 이 당선인에게 이방호 사무총장 경질 등 측근실세 등의 정리를 압박, 파문이 일고 있다. 이명박 당선인으로서는 정치적 위상에 치명적 상처를 입으며 대선후 최대 정치위기에 직면한 양상이어서 이 당선인의 대응이 주목된다.강재섭 "이방호와 일 못해. 당선인 악용하는 간신들 많아"강 대표는 이날 0시20분 자신의 분당 자택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의 기강을 다잡기 위해 대표가 사무총장과 일을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사실상 이방호 사무총장에 대한 경질을 발표했다.그는 그러나 "사무총장 임명권은 당 대표가 가지고 있다"면서도 "집단지도체제이니 (최고위원회에서) 합의가 돼야하는데 최고위원들이 사무총장을 못바꾸겠다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나. 그러니 당원들의 뜻을 묻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이명박계 일부 최측근 인사들을 정면 겨냥, 격앙된 표현으로 융단폭격을 가했다.그는 "지금 MB(이명박)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조금 도왔는지, 많이 도왔는지 모르지만 티끌만한 권력을 얻었다고 분별없이 설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걸핏하면 당선자를 팔고 당선자의 뜻인 것처럼 하며, 당선자의 맑은 영혼을 악용해서 자기이익을 차리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들을 맹비난했다.그는 특히 "기군망상이다. 쉬운 말로 하면 간신이다. 임금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라며 이들을 간신으로 규정한 뒤, "당의 질서라든지, 기강, 이런 것을 안잡고 대표를 할 수가 없다"고 거듭 이들에 대한 청소를 주문했다. 그는 더 나아가 "대표와 논쟁할 것이 있으면 떳떳하게 논쟁하면 (나는) 얼마든지 융통성, 관용성 있는 사람"이라며 "그런데 내 앞에선 '네,네'하고 뒤에서는 뒤통수를 치는 것은 정말 MB(이명박)가 청소해야한다"며 거듭 이 사무총장을 질타했다.

부패 전력자 공천신청 불허 당규를 둘러싸고 한나라당 내홍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1일 새벽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강재섭 "최근에만 두 번 뒤통수 맞아"강 대표는 자신이 최근 "두 번 뒤통수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문제의 당규 3조 2항(뇌물수수 등 정치자금법 위반자에 대한 공천배제)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인 지난 23일, 자신을 포함한 이방호 사무총장, 김무성 최고위원간 이른바 '3자 회동' 상황을 설명하며 그후 "뒤통수를 맞았다"고 지적했다.그는 "(당시) 우리끼리 모여 '사정이 이러니 이런 경우 공심위에 가서 내가 만든 당규니, 창구에서부터 막으면 위헌소지가 있으니 접수는 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더니, '맞다. 그러자' 이렇게 해놓고는 여러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해 뒤엎어 버리고, 뒤엎어 버리고 했다"고 이방호 사무총장의 위약을 질타했다. 김무성 최고위원이 앞서 주장한 '대장부 약속'이 사실이며, 이를 이 사무총장이 깼다는 주장.그는 이어 "오늘도 (뒤통수를) 반쯤 맞았다"고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이방호 사무총장이 공심위에 왜곡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상수 원내대표가 내가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해 주면 자기가 정돈을 다한다고 해서 믿었다"며 "그래서 내가 '당이 처한 입장이 아무도 믿을 수 없으니 정치력을 발휘해 이방호 사무총장과도 대화하라'고 해서 소집해줬다. 그런데 (오늘) 공심위 결과는 또 달랐다. 왜 달라졌냐 했더니 관여한 작전세력이 또 따로 있다는 거다"라고 밝혔다. 자신이 '벌금형 경력자'는 공천탈락 대상에서 배제할 것을 주문했으나 공심위가 '개별 심사 방침'이라는 애매한 결정을 한 것은 이방호 사무총장 등의 장난이라는 주장인 셈.

강 대표는 따라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당규 개정을) 논의해 주기를 촉구한다"며 "하려면 합리적으로 하고 아니면 이 규정이 정말 엄격하니 선거사범 무슨 사범 벌금형 받았던 말았던, 뭐 받았던 무죄 이외에는 공천 안한다고 정해주면 난 OK"라고 당규 개정을 요구했다. 박근혜계가 느끼고 있는 일말의 의심을 털어내주겠다는 강 대표의 의지인 셈."당 대표가 장난감이냐"강 대표는 자신이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가 이명박계가 위계질서를 깨고 자신까지도 장난감처럼 갖고 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그는 "이명박 당선인도 여의도 정치를 탈피하자고 말했다. 무엇을 탈피해야 하나. 서로 속이고, 자기 이익을 위해 너무 지나치게 날뛰고 있다"며 "논리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갖다 붙이고 있다. 자기 논에만 물을 대는 아전인수"라고 이명박계를 질타했다.그는 "남에게 가혹하고 자기에게는 관대한 정치행태를 탈피하자는 게 여의도 정치를 탈피하자는 취지라고 나는 생각한다"며 "그런데 내가 최근 겪고 있는 것은 여의도 정치의 결정판이다"이라며 "이 틈에서 완전히 한나라당의 대표는 무슨 장난감인지 갖고 놀고 있다"고 격노했다.그는 또 "내가 며칠간 말을 안하고 있으니까 내가 무슨 부패사범을 위해서, 내가 선언한 정신도 다 어기며서 부패사범을 보호하려는 사람처럼 매도하고 있다"며 이명박계의 물밑 비난을 질타한 뒤, "그러나 나는 어떤 개혁세력보다도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했다. 재산 등록해도 한장밖에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명박 당선인 "내뜻 전혀 아니다"강 대표는 이번 파동을 이 당선인 뜻과 다른 이 당선인 측근실세들의 '단독 범행'으로 규정했다.그는 "당선자가 박근혜 전 대표와 다 합의했는데 문에서부터 막는 것을 당선자가 동조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고 반문한 뒤, "첫 날(29일)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난 후 내가 당선자에게 전화했다. 이상한 사고를 쳤는데 '당선자 뜻이냐'고 했더니 '전혀 아니다'라고 말하더라"고 이 당선인 발언을 전했다. 그는 "당선자는 당신께서 '이방호 사무총장과 김무성 최고위원이 합의했는데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는 식이었다"며 "당선자가 관여한 것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요컨대 최근의 분란은 이 당선인 실세측근들의 '호가호위'의 산물로, 이 당선인이 이들을 엄중처벌해야 한다는 게 이날 강 대표 긴급기자회견의 메시지였다.강재섭, 이명박 만류에도 기자회견 강행강 대표의 이날 기자회견은 이 당선인 큰형 이상득 의원, 원로 최시중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당선인은 또 기자회견 직전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과 박재완 정부혁신.규제개혁 TF팀장을 강 대표 자택에 직접 보내 기자회견을 만류했으나 강 대표는 기자회견을 강행했다.그는 아울러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당사에 계속 출근하지 않겠다는 최후 배후진을 쳤다.이명박 당선인 입장에서 보면, 측근 척결을 공개 촉구한 강 대표 기자회견은 이 당선인의 통제력에 심각한 하자가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대선승리후 최대 정치적 타격이 아닐 수 없어 과연 이 당선인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정가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왼쪽)과 박재완 의원이 1일 새벽 강재섭 대표 기자회견 만류에 실패한 뒤 기자회견 내용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33카지노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새벽 MBC <100분 토론> 과정에 지난해 9월21일 이명박 후보캠프의 뉴미디어분과 간사를 맡고 있던 시절에 인터넷언론사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때 행한 이른바 "네이버 발언"을 시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진성호 "내가 왜 그런 취지의 말을 했냐면"발단은 시민 이순봉 씨가 진 의원에게 당시 간담회에서 "나와 한 직원이 밤새 네이버와 다음에 전화 걸어서 막은 것이다. 네이버는 평정된 것 같은데, 다음은 아직 폭탄이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음의 석종훈 사장하고는 이야기가 잘 되었는데, 아래 직원들이 문제인 것 같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냐고 따져물으면서 시작됐다.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은 진 의원은 당황한듯 "그 당시 저희들은 야당이다. 그리고 아까 변희재 씨가 말한 것처럼 노무현 정권은 인터넷에서는 굉장히 강한 정권이었다. 아까 아고라도 이야기했지만 저희 이명박 후보는 인터넷에서는 사실은 매도 많이 맞았고 굉장히 능력이 떨어지는... 저도 사실은 그 때 인터넷을 담당했지만 그렇게 일을 잘하지 못한 사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제가 왜 그런 취지의 말을 했냐면"이라며 자신이 '네이버 발언'을 했음을 시인했다.그는 이어 "첫째, 그 때 네이버는 댓글 시스템을 좀 바꾸었다. 그래서 인신공격적인 발언들이 많이 줄어들어서 공정해졌고, 다음이나 이런 부분은 아직까지는 아고라나 이런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거 같다는 취지로 말씀을 드렸는데... 그 전후 사정이 굉장히 긴데..."라고 거듭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그는 "그때 저희들은 뭐랄까 박해 받는 사람 입장에서 했던 말인데...그게 마치 과연 야당 후보의 중앙선대위에서 인터넷을 담당하는 사람이 네이버를 어떻게 평정하냐"고 반문했다.그는 "그리고 그 발언을 인용을 하실 때도 그렇게 단정적으로 사실은 이런 부분은 저도 해명할 기회를 줘서 좋지만 이런 부분을 갔다가 인터넷에서는 굉장히 단정적으로 퍼트리는데 이것도 사실은 인터넷의 폐해 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지난해 9월은 '이명박 대세론' 맹위 떨치던 시절진 의원의 "네비어 발언" 시인은 발언의 진위를 놓고 네티즌들과 네이버간에 진실게임이 펼쳐지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일파만파의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진 의원은 당시 자신들이 "박해 받는 사람 입장"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발언이 결코 위압적인 게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나, 문제는 포털 네이버, 다음 등이 그의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였겠는가이다. 문제 발언이 있었던 지난해 9월말은 이명박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이명박 대세론'이 맹위를 떨쳤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한 예로 지난해 9월20일 SBS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56.3%로 11.0%에 그친 정동영 후보를 5배나 앞서고 있었고, 9월27일 CBS 여론조사도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50.4%로 11.4%에 그친 정동영 후보를 압도하고 있었다. 즉 당시 이명박 후보측은 세간에서 "박해 받는 사람"이 아닌 강력한 "미래의 권력"으로 인식되던 시점이었던 것이다.네티즌들, 네이버 대응 주목진성호 의원의 <100분 토론> 발언이 나오자마자 네이버 게시판에는 네이버를 힐난하며 약속대로 진 의원에게 법적 대응을 하라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앞서 네이버는 진 의원의 "네이버 평정" 발언을 계기로 네이버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4일 공지를 통해 "최근 당시 발언의 진위 여부가 다시 불거져 이용자분들 사이에 네이버의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하는 주요 근거로 거론되고 있습니다"라며 "저희는 발언의 당사자로 보도된 진성호 의원과 이 내용을 보도했던 고뉴스에 공식적으로 해명을 요청하겠습니다. 그 결과 그 발언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진 의원에게, 그리고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된다면 이를 보도한 고뉴스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밝혔었다.ID 'lockcole'는 "오늘 100분 토론에서 진성호 의원의 '네이버는 평정됐다' 발언이 사실임이 드러났습니다. 해명해보세요"라고 꼬집었고, ID 'shha4'는 "네이버 많이 썼는데 권력에 평정 되었다니...?? 이게 이게 무슨 말인가요???"라고 물었다.ID 'bururung'은 "네이버가 그간 해명했던 거는 다 거짓말인가요? 그렇다면 유저들에게 집단소송이라도 한번 당해 보실 건가요?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라며 "한나라당과 진성호, 변희재 씨 등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와 해명 부탁드립니다. 지켜보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다음은 진 의원의 <100분 토론> 발언 전문.진 의원의 발언 전문그 당시 저희들은 야당입니다. 그리고 여당은 변희재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노무현 정권은 인터넷에선 굉장히 강한 정권이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아고라도 이야기했지만 저희 이명박 후보는 인터넷에서 사실은 매도 많이 맞았고 굉장히 능력이 떨어지는....저도 그때 인터넷 담당을 했지만 그렇게 일을 잘하지 못한 사람이였는데.제가 왜 그런 취지의 말을 했냐면, 첫째 네이버는 그때 댓글 시스템을 좀 바꿨습니다. 그래서 인신공격적인 발언들이 많이 줄어들어서 공정해졌고, 다음이나 이런 부분은 아직까지는 아고라나 이런 쪽에서 문제가 있는 거 같다는 취지로 말씀 드렸는데...그 전후 사정 굉장히 긴데... 그때 저희들은 뭐랄까 박해 받는 사람 입장에서 했던 말인데 그게 마치 과연 야당 후보의 중앙선대위에서 인터넷을 담당하는 사람이 네이버를 어떻게 평정합니까?그리고 그 발언을 인용을 하실 때도 그렇게 단정적으로 사실은 이런 부분은 저도 해명할 기회를 줘서 좋지만 이런 부분을 갔다가 인터넷에서는 굉장히 단정적으로 퍼트리는 데 이것도 사실은 인터넷의 폐해 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삼성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조준웅 삼성특검이 11일 삼성생명 본관을 재차 압수수색하고 있다.특검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경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직원 6명을 서울 태평로에 있는 삼성생명 본관에 보내 경리팀 컴퓨터의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 삼성특검의 이번 압수수색은 비자금 조성 의혹 및 떡값 로비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삼성특검은 이날 오후 김용철 변호사를 불러 떡값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도 펼칠 예정이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5일 국회에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는 풍부한 국정경험과 정치, 경제, 외교적 능력을 두루 갖춤으로써 이명박 정부가 지향하는 경제 살리기 등 주요 국정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감과 동시에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통령을 충실히 보좌하고 행정각부를 차질없이 통할해 나가야 할 소임이 있다"고 청문요청 배경을 밝혔다.그는 "인사청문 요청 대상자는 3선의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서울대 교수, 상공부 장관, 주미대사, 대통령비서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 유엔총회 의장 등 다양하고 풍부한 국내외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을 보좌하여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인사청문 요청 대상자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자원의 문제가 우리 경제에 중대한 장애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폭넓은 글로벌 마인드와 전문가적 식견,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제 살리기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자원외교를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또한 국민의 화합을 이룩하고 행정부와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안정과 화합의 지도력을 발휘하여 국가품격을 높이고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총 21억 4백49만5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후보자는 부동산으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연립주택(10억6천4백만원)과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아파트(1억6천7백만원), 강원도 춘천시 서면과 북산면 전답과 임야(2억8천5백여만원) 등을 신고했다. 자신의 예금으로는 1억9천9백70만원을, 부인의 예금, 부동산으로는 3억8천8백78만원을 신고했다.병역과 관련, 그는 61년에 육군 중위로 전역했고 장남은 병역특례 산업체에서 병역의무를 마쳤으며 세금체납이나 범죄 경력은 없다고 신고했다.한편 인사청문 요청안이 이날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상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여야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이 당선인이 취임한 후 총리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는대로 오는 26일경 본회의를 열고 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키로 했다..

국제유가가 수요감소와 달러화 강세 여파로 29일(현지시간) 급락하며 미국 주가가 급반등하는 등 모처럼 세계경제에 숨통을 트게 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지난 5월7일 이후 최저치인 배럴당 120.75달러까지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인 끝에 전날 종가에 비해 2.54달러, 2.0% 떨어진 배럴 당 122.1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WTI는 지난 11일 배럴당 147.2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7%나 떨어졌다.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3.18달러, 2.5% 급락한 배럴당 122.66달러를 기록했다.유가 하락은 불황 심화로 석유 소비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조사결과 전문가들은 지난주 가솔린 재고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며, 마스터카드가 집계한 휘발유 소비는 14주 연속 감소했다.달러화 강세도 한 요인으로 작용,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는 유로당 1.556달러로 전날에 비해 1.2% 오르면서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국제유가 하락에 미국 주가는 큰 폭으로 급등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266.48포인트(2.39%) 상승한 11,397.56을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5.40포인트(2.45%) 급등한 2,319.62를,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도 28.82포인트(2.33%) 오른 1,263.19를 기록했다.공천 갈등후 이명박 대통령과 등을 진 김영삼 전 대통령이 또다시 이 대통령에 대해 융단폭격을 퍼부었다."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아야"21일 <월간중앙> 최신호에 따르면, 김영삼 전대통령은 <월간중앙>과 인터뷰에서 "민심이 얼마나 무섭다 하는 걸 깨달아야 한다"며 최근의 심각한 민심이반을 우려했다.그는 "투기라고는 모르는 대다수 국민들 가슴에 강부자니 땅부자니 하는 걸로 속을 찌르고, 참모들이라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해서 또 속을 상하게 하고, 공천이 잘됐든 잘못됐든 친박연대가 민심으로 당선된 건데 청와대가 나서가지고 '니들이 친박연대라면, 우리는 명박고대다' 이런식으로 맞상대나 하고, 그걸 보는 국민이 어찌 생각을 하겠냐"고 반문했다.그는 또한 "게다가 기름값 내려주겠다, (휴대전화) 통화료 내려주겠다, 교육 여건 좋게 하겠다, 그런 경제 약속을 믿고 서민들은 잔뜩 기대를 했는데 오히려 거꾸로 가고... 이런 것이 국민들 눈에 보이니 어찌 지지도가 올라가냐?"라고 반문한 뒤, "광우병도 같은 맥락에서 보기 때문에 저 난리를 치고 있는 거 아니냐? 불신이 쌓이니까. 민심이반은 반드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YS "그런 좁쌀같은 생각으론 사람 못써"그는 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서도 "공천하는 거나 관료를 뽑는 거 보면 기가 막힌다. 검증을 철저하게 해서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당연히 빼야 된다"며 "그런 좁쌀같은 생각으로는 사람 못 쓴다"고 비난했다.그는 이어 "경륜이 있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 진짜 보물이다. 펄떡펄떡 하는 사람들은 그런 자리에 쓰고, 노련한 사람들은 능력에 맞게 자리에 써야 된다"며 "그런 점에서 이명박 정권에는 경험있는 사람들이 부족하다. (MB가) 정치경험이 짧고, 그 옆에 있는 사람들도 다 비슷하니까 자꾸 나라가 시끄러운 것"이라고 질타했다.그는 또 "인사도 협의는 충분히 해야 되지만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나는 대통령 때 입각시킬 사람이 언론에 먼저 나오면 그 사람 바로 빼버린 적도 있다. 왜냐? 내가 결정 안했는데 언론이 먼저 임명하는 꼴 아니냐? 그 사람이 언론플레이를 했거나 내 주변에서 저거들 욕심을 말한 거 아니냐? 그걸 용인하면 인사가 제대로 안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그는 더 나아가 "뭐가 대통령이 할 일이고, 어떻게 국정을 이끌지 철학이 있어야 된다"며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 부재를 문제삼기도 했다.그는 또한 "처음에 커피 타 마신다고 맨날 신문에 났잖나? 전기 아낀다고 청와대 불 끄러 다닌다고도 하고... 밑에서 이걸 홍보차원에서 자꾸낸다는 말이지"라며 "커피 타 마시는 거야, 나도 그리 마실 때 있었거든. 그런데 이기 무슨 홍보거리냐? 대통령이 일을 하는 게 자꾸 나오고 그래야지, 커피 타는 거 자꾸 나오면 안되잖나? 그거 하라고 청와대 보낸 것도 아닌데..."라고 홍보 부재를 힐난하기도 했다."한나라, 민정계 부스러기만 남아", "JP도 화 많이 나"그는 인터뷰 상당 부분을 총선 공천에 대한 불만 토로에 할애했다.그는 "한마디로 그런 공천은 역사이래 없었던 일이고, 엉터리였다"며 "정당에 있어서는 정치가 법보다 우위에 있는 것인데, 그런 철학도 없이 일반인들도 아니고 당에서 당규를 멋대로 해석하고 민의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공천을 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한나라당은 사실상 내가 만든 당이잖나? 자기들이 이름을 두어 번 바꾼 것 뿐이고, 이회창이가 이름을 바꾸면 딴 당이 되는 것처럼 말도 아닌 소리를 했지만, 원래 민주자유당이었거든"이라며 "그런데 내가 중요한 자리를 주라는 것도 아니고,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것이 민주계 사람들을 공천에서 완전히 빼버린 기다. 대표적인 인물이 김덕룡, 박종웅, 김무성인데 이 세 명을 공천을 안 준 거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더구나 김덕룡이는 후보 경선 때 박근혜한테 가려고 그러는 걸 내가 MB를 지원토록 했다. 그런데도 공천에서 떨어뜨려버리고, 그건 참 인간적으로 할 일이 아니지"라고 했고, "그러고 박종웅이는 내 집을 들락가린 측근인데, 대선 때 (MB가)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 해서 데려가 놓고 공천에서 빼고, 있을 수 있는 일이냐는 말이지. 박종웅이는 뭐가 되는 거야?"라고 반발했다. 그는 또 "김무성이도 아예 잘라버릴 작정을 했고 말이야"라고 덧붙였다.그는 결론적으로 "민정계 부스러기, 새로 된 사람들뿐이야. 민주화운동의 뿌리가 민주계이고, 그래서 한나라당이 민주화 얘기를 하더라도 당당했는데..."라며 "지금 한나라당은 무주공산"이라고 주장했다.그는 JP(김종필)를 거론하며 "공천 문제로 시끄러울 때인데, 그게 지난 달 하순(3월 26일)인가 다시 만났는데, 그 사람도 화가 많이 나 있었다. 그게 신문에도 났더구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김 전 대통령은 "내가 박근혜 전 대표를 밀기가 좀 그래서 MB를 밀었던 거야. 1년 4개월 동안이나... 내가 사력을 다했단 말이야"라며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대통령 되기 어려웠지. 후보 경선에서부터 쉽지 않았어. MB는 당에서 지고 밖에서 이긴 것인데, 부산을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민주계가 뛰지 않았으면 거기 (표가) 그렇게 나왔겠어? 박근혜 쪽으로 많이 갔겠지"라며 거듭 이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했다.그는 인터뷰에서 내내 이 대통령에 융단폭격을 가한 것이 마음에 걸렸든지, 인터뷰 말미에는 "그러나 나는 크게 실망 안 한다. (MB가) 사심을 버리고 덤비는 사람이라고 보기 때문에 큰 줄기를 잡고 나가면 민심은 또 이해를 할 것"이란 덕담으로 인터뷰를 끝냈다.통합민주당은 6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97년 대선 직전에 미공개 여론조사 내용을 주한 미국대사에게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직업윤리를 중시하지 않고 불리하면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라고 맹비난했다.유종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여론조사기관 책임자로서 외국대사에게 여론조사 결과와 선거판세분석을 유출한 것은 보안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그는 "더욱이 당시는 12월 12일로 선거법상 여론조사결과공포 금지 기간이었고, 이에 대해서 한국갤럽 측은 여론조사결과공포 금지기간에 실시한 결과가 여론조사기관 이외의 외부에 유출되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무단유출이 적발될 경우 최고 파면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며 "여기에 대해서 최 후보자는 부인하고 있지만 이러한 내용은 미 대사가 본국에 보낸 3급 비밀 문서에 나온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최 후보자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방통위원장 후보자로서 어울리지 않는 결격 사유에 해당된다"고 비난했다.박미석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은 12일 자신이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며 자신의 이름을 실명보도한 <중앙선데이> 보도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박 전 수석은 이 날 해명자료를 통해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을 만나 차마 글로 옮기기에도 부끄러운 언행과 함께 인사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며 <중앙선데이> 및 <조선일보>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어 "정 의원이 (<조선일보>와) 인터뷰 당시 실명으로 특정인을 언급한 적이 없고, 박 전 수석의 실명을 확인해 줬다고 보도된 박영준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또한 인터뷰 자체를 하지 않았고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해당 언론사가 보도하기 전에 자신에게 확인조차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고, 정정보도청구, 손해배상소송, 고소 등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7일 보도를 통해, 정두언 의원은 지난 달 19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고위 공직자는 내게 이렇게 접근하기도 했다. 하도 밥 먹자고 졸라서 나가보니'오빠, 나 이번에 안 시켜주면 울어버릴 거야~잉. 알았지~잉'이러더라. 이런 사람을 A비서관과 B비서관이 합작해 고위직에 임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중앙선데이>는 이어 8일 박영준 전 비서관의 발언을 인용 "정 의원이 '강부자' '고소영' 내각을 내 책임으로 돌리면서 박미석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거론한 대목은 인격살인에 해당한다. 비열한 짓이다"라며 '오빠' 발언의 장본인이 박 전 수석이라고 보도했었다.총선 투표율이 9일 오전 12시 현재 23.8%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3천779만6천35명 중 901만640명이 투표를 마쳐 2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치러진 17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31.5%보다는 7.7%포인트, 역대 최저였던 2000년 16대 총선 29.2%보다는 5.4%포인트 낮은 수치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역대 총선과 비교할 때 투표율이 낮아져, 일각에서는 50%선마저 위태로와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지역별로는 서울 21.8%, 부산 22.7%, 대구 23.8%, 인천 21.6%, 광주 19.9%, 대전 23.7%, 울산 22.6%, 경기 21.7%, 강원 29.6%, 충북 27.8%, 충남 28.3%, 전북 27.0%, 전남 27.3%, 경북 30.0%, 경남 26.2%, 제주 24.8%를 기록하고 있다.서청원 친박연대 공동대표는 25일 양정례 비례대표 1번 당선자에 대한 공천 의혹 수사와 관련 자진 출두 의사를 밝혔다.서 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검찰과 접촉, 검찰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검찰에 자진 출두해 최근 불거졌던 여러 문제를 조사를 받을테니 시간과 장소를 검찰측 좋은 대로 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자신의 부인 이선화 씨가 이사로 있는 'EMW 애드컴'에 친박연대 선거광고를 대행한 것과 관련 "경위야 어떻든 간에 공동대표로 있는 제 집사람 회사에 광고가 수주됐다는 사실에 대해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속담에도 배밭에선 갓끈을 매지 말라는데, 시간이 촉박해 미치지 못했다. 공당의 대표 가족이 이사로 등재돼있는 사실을 죄송스럽다는 말을 먼저 올린다"고 공식 사과했다.검찰은 전 날 오후 서 대표 부인 이선화 씨의 광고대행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이규택 공동대표는 이와 관련, "당시 우리가 광고 홍보대행사를 찾는 데 노력을 다했지만, 어느 업체는 8억원 선금을 달라고 하고 어느 기획사는 계약 자체를 거절하는 긴박한 사태였다"며 "이 때 이 기획사가 총대를 짊어지겠다고 했던 것인데, 그 과정에서 오해와 의혹이 있는 것에 대해선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 그러나 우리는 정정당당하고 깨끗하고, 어떤 오해도 검찰 수사 결과 다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서 대표 본인이 자진출두하려 했지만 웬일인지 검찰에서 소환을 안하고 (시간을) 끄는 것은 흠집내려는 것 아니냐"며 "우리는 빨리하면 할수록 ‘조조익선’이고 좋다. 검찰이 서 대표를 빨리 소환해 모든 의혹을 풀어 친박연대가 이 늪으로부터 빨리 벗어날 수 있게끔, 자진출두하게 하겠다"고 검찰 수사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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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이 9일 검찰의 BBK 수사 결과를 검찰의 치욕이라고 맹비난한 전직 고위검사의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정동영 후보는 앞서 지난 7일 천안 아라리오 광장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이 편지글을 낭독하며 검찰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신당에 편지를 보내온 이 전직 검사는 검찰의 수사를 ▲동업관계의 모호함 ▲주가조작 부분 ▲미국 민사소송 ▲BBK 소유 부분 ▲다스 소유관계 등으로 나눠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다음은 대통합민주신당이 9일 공개한 전직 검사의 편지 전문.“BBK사건 검찰의 치욕, 수사의 ABC가 모두 빠졌다” - 전직 고위검사의 편지 1. 첫머리에우선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너무 소략하여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검토한 바 없는 저로서는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에 대한 어떤 의견도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몇 가지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점 중 기억나는 것들에 대해서만 언급해 보겠습니다. 2. 동업관계의 모호함김경준이 언제 어디서 어떤 사유로 이명박을 알게 되었고 서로 만나게 된 경위는 어떠하며 언제 어디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논의하여 무슨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였는지 정리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후의 진행사항에 대한 기본적인 얼개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논의하여 함께 하기로 한 사업을 두 사람이 어떻게 추진하여 왔는지 밝혀져야 합니다. 그래야 기본적인 얼개에 맞게 사업이 추진된 것인지 아니면 그 얼개와는 다르게 사업이 진행된 것인지, 만일 사업이 기본 얼개와 다르게 사업이 추진되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고, 그 잘못이 누구의 책임이며 그 책임을 서로 어떻게 추궁하고 지기로 하였는지를 따져볼 수가 있습니다.이러한 기본적인 사실조차 전혀 언급이 없으므로 어떠한 추론의 근거도 주지 아니한 채 “발표를 믿어라” 고 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닌 발표가 되었습니다.무슨 사업인가를 동업하였다면 역할의 분담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경준은 새로운 금융 기법의 전문가라면 이를 노무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으나 이명박은 자신의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는 없으므로 결국 다른 것 즉 자금을 제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자금은 자신의 돈일 수도 있고 투자를 유치하여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발표는 이명박이 무엇을 어떻게 투자하였는지 전혀 밝히지 아니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이 후보는 2000년 2월부터 김씨와 BBK, Lke뱅크를 동업하다 2001년 4월 경 헤어졌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동업 기간의 사업 모델은 무엇이고 각기 제공한 것이 무엇이고 동업하면서 진행한 일이 무엇인지를 밝혀야 합니다. 정말로 헤어진 것이라면 헤어진 원인은 무엇이고 청산 약정은 어떻게 하였는지, 만일 청산 약정도 없이 서로 손해를 보고 헤어지는 것이라면 어떻게 그 당시에 소송으로 번지지도 않고 청산 약정도 없이 헤어질 수가 있는 것인지 설명하여야 합니다. 또 자신은 헤어지는데 어째서 자신의 처남과 형이 대주주인 다스는 투자금도 돌려받지 않고 내버려두었는지 명쾌하게 설명되어야 합니다. 각기 말이 다르다면 대질도 하고 그 직원들도 조사하고 언론에 제기된 명함의 위조여부, 명함을 받았다는 모 대사의 주장, 명함에 관한 비서의 진술 등을 심도있게 조사하여 서로 동업을 청산한 것이 아닐 수도 있는 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그러나 검찰은 무엇을 동업하였는지 각기한 일이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청산하였는지 전혀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3. 주가조작 부분검찰은 “2000년 12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사이에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이 있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 2000. 12부터 2001. 4경까지는 (검찰의 발표대로 하더라도) 김경준과 이명박이 동업을 한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의 동업한 사업과 그 사업에 쓰인 자금의 흐름과 위 주가 조작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는 BBK의 소유문제일 수도 있고 누구의 소유이든 이익을 배분하는 약정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동업 시작시점부터 동업이 끝나고 청산될 때 아니면 김경준이 배신하고 도주할 때까지의 자금조달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소상하게 밝혀져야 하는데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그 점이 소상하게 밝혀지면 동업관계에서 이명박의 역할이 드러나게 됩니다. 설사 투자자 모두가 김경준에게 속아 투자하였다고 말하더라도 김경준이 어떻게 그들을 속일 기회나 투자 설명회를 열 수 있었는지 따져보아야 합니다. 신정아의 말만으로 미술관을 후원할 리가 없다는 검찰이 김경준이 어떻게 말할 기회를 가지고 투자하게 할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인지 설득력 있는 설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김경준이 주가조작을 시작할 당시에는 얼마의 자금을 가지고 있었고 주가조작으로 인하여 생긴 돈을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검찰은 “2002년 3월 BBK 투자잔문업 등록이 취소돼 영업 중단되면서 투자금 운영 불가해지고 BBK가 모은 712억원의 투자금 중 (주)다스에 대한 미상환금 140억원을 제외하고 모두 반환하였다” 고 인정하였습니다. 만일 주가조작으로 인한 이익이 투자자들에게 돌아갔거나 주가조작이 없으면 떼일 것인데 주가조작으로 갚게된 것이라면 그 투자자들은 그 이익 때문에 투자를 계속하였거나 손해회복을 위하여 기다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김경준이 그들에게는 어떻게 이익을 내는지 무슨 사업을 하는지 설명하였을 것이고 그들은 옵셔널벤처스의 주가조작을 알고 있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만일 이 부분이 동업하는 사업의 기금으로 이루어졌다면 동업자는 이를 묵인하고 자신과 자신으로 말미암아 투자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그 이익을 취한 것이므로 공범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점은 심도있게 검토하여 발표하여야 하는데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어 어떤 추론도 불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 주가조작의 실행행위를 누가 하였는지, 직원이 누구에게 보고하였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모하였는지가 중요하고 이는 동업관계에서 이익을 함께한 부분이 있으면 공모가 될 것입니다. 검찰은 “김씨가 검찰조사 과정에서 본인의 주가조작도 부인하고 있고, 이 후보와 주가조작을 공모한 적 없으며 언론에 그렇게 얘기한 적도 없다는 취지로 얘기했다.” 고 하여 이를 이명박과 김경준의 공모를 부인하는 근거로 삼고 있으나 검찰 스스로 김경준이 주가조작을 부인함에도 그가 주가조작한 사실을 인정하고 기소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말로서 공모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돌려주는 투자금들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인식하면 되는 것입니다. 시세차익의 실현이라는 사업모델에 대한 인식과 김경준이 시세차익의 실현을 위하여 옵셔널벤처스의 주식을 매집하고 되팔고 허위나 과장된 공시를 하는 것을 인식하였다고 볼만한 사정이 있는가 없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점도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4. 미국에서의 민사 소송다스가 미국에서 민사소송에서 패소하였다고 하는데 그 패소한 이유는 무엇인지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점과 이 사건의 수사발표와 같은 맥락은 무엇이고 다른 맥락은 무엇인지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밝혀야 합니다. 나아가 김백준이 알고 있는 사실이 무엇인지 밝혀야 합니다. 김백준과 다스와의 관계, 이명박과의 관계도 밝혀야 합니다. 그래야 그가 하나은행에도 끼고 미국소송에도 끼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판결의 이유도 좀더 선명하여 집니다.5. BBK의 소유의 문제검찰은 “김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미국에서의 주장과 달리 BBK는 본인이 100% 지분을 가진 회사고, 이 후보는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진술했다. 또한 수사과정에서 2001년 2월 김씨가 BBK는 Lke뱅크의 자회사로 편입하되 BBK는 계속 자신의 지분 100%를 유지한다는 사업구상을 기재한 자필 메모까지 발견됐다.” 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자회사라면 지주회사가 그 주식을 소유하여 지배주주가 되어야 합니다. 위 사업구상은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BBK의 소유문제는 실제 누구의 돈이 들어왔고 누가 지배하였는지 살펴야 합니다. 세무서에 신고한 주주명세서 역시 명의신탁하여둔 것일 수 있으므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배문제를 도외시하는 한 본질적인 부분은 조사발표하지 않은 것입니다. 결국 동업관계로 돌아가야 합니다.검찰은 또 “결국 김씨가 1999년 4월 27일 자본금 5000만원으로 BBK를 단독 설립하고, 1999년 9월 23일 창투사 이캐피탈로부터 30억원 출자받았다가 2000년 2월부터 2001년 1월까지 3회에 걸쳐 98.4%를 모두 매수함으로써 이후부터 1인 회사로 운영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BBK 정관 개정 및 하나은행 내부 보고서는 2000년 5월에서 6월 사이 김경준이 하나은행 투자유치 과정에서 Lke뱅크가 BBK 지주회사라고 거짓말하고 그 근거로 정관까지 임의로 바꿔 제출해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김백준이 하나은행 투자유치 설명과정에 참석하였다면 그는 이명박에게 그의 거짓말을 보고하지 않았을까요? 김백준은 어떻게 그 자리에 참석하였을까요? 어떻게 BBK의 리스크 관리자로 일하게 되었을까요? 동업자가 자신의 사람을 직원으로 일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직원은 자신의 주인인 동업자에게 업무내용을 보고하고 그의 이익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임은 자명한 일입니다. 최근의 한화와 대림의 분쟁을 보면 명백합니다. 동업자들의 문제는 늘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돈의 흐름을 보아야 합니다. 창투사의 돈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갔는지, 김경준은 그 돈을 어디서 조달하였는지, 김백준은 그 돈들의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는지 밝혀야 합니다. 위 검찰이 지적한 것은 형식에 지나지 않습니다.6. 다스의 소유관계가. 증자대금증자대금이 그리 크지 아니한 경우 가장납입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발표에는 일부의 경우 그 대금이 어디서 나왔는지 나타난 바 없으므로 가장납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후지기공에 지급된 대금이 어디서 나왔는지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곡동 땅의 소유관계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증자대금 등의 발표는 엉뚱한 것을 발표하여 눈을 돌리게 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여기서 도곡동 땅 매매대금이 일부 다스로 흘러들어왔다면 그 이유를 상세하게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돈은 어디로 어떻게 흘렀는지 밝혀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수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수사하였다는 것은 강제 수사권을 가지는 검찰이 할 말은 아닙니다.나. 이익의 귀속영포빌딩이나 영일빌딩에서 이익을 내지 아니한 것과 다스가 배당하지 아니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자식의 이름으로 고용인을 두어 그 돈을 빼내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그러한 관계를 살피고 삼성처럼 비자금을 조성한 것인지 차명계좌가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조사는 하나마나입니다. 전산자료를 찾아 분석해보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 역시 제대로 조사한 것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다. BBK 투자 문제190억원은 다스의 당기 순이익에 비하여 엄청나게 큰 돈입니다. 이러한 돈의 투자를 결정함에 있어서 어떤 형식을 밟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인이 누구라도 형식은 갖추어 놓거나 관련자들이 입을 맞추어 말하는 일은 다반사입니다. 이는 삼성의 사건에서 본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왜 그 때 이례적으로 투자를 결정하였고 다른 곳에도 투자할 수 있는데 하필 그곳이고, 이를 회수할 담보는 무엇이 있으며 만일 그런 담보가 없다면 왜 담보가 없는데도 거액을 그렇게 쉽게 내주었는지 조사하였어야 합니다. 여기서 심텍같은 경우는 왜 이명박의 재산을 가압류하고 또 지금의 태도는 어떠한지 만일 태도가 달라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밝히고, BBK 투자자를 모두 정리한 리스트를 만들어 그들과 김경준, 이명박의 관계를 분석하였어야 합니다. 모두 우연히 길을 가다가 만났다고 하는지, 김경준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설명해야 합니다.그런 것 없는 이 발표는, 너 했지? 하고 물었더니 안했어! 대답하고 있으니 더 이상 조사할 수 없다. 는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7. 맺으면서검찰의 역사는 오늘에 그치지 않습니다. 광풍의 시기가 지나가면 햇볕에 드러나 치욕으로 남게 됩니다. 모두 덮고 싶어도 친일의 역사와 친일 인명사전이 발간되는 것이 역사의 힘입니다. 이건 역시 미진한 수사의 이유가 여러모로 검토되고 청산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논의될 것입니다. 오늘 이미 검찰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졌습니다. 그러나 그 역사는 검찰에 짐이 되었습니다. 강자의 법, 강자의 검찰, 관리된 검찰에서 투항한 검찰이라는 치욕의 역사를 쓴 것입니다.역사는 쇠퇴기가 있고 융성기가 있습니다. 검찰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건은 검찰 역사의 쇠퇴기의 시작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는 경보라 할 것입니다.이를 다시 융성기로 끌어가는 것은 쇠퇴기임을 깨달은 선각자와 이를 믿고 따르는 국민일 것입니다. 아마 오늘 이 발표를 들은 검사 중에 다시 이 나라를 번영으로 끌어갈 양식과 능력, 그리고 용기를 가진 선각자들이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검찰을 바로 세워 줄 용기 있는 검사를 소망합니다. 2007. 12. 6국민연금이 주식투자 비중을 대폭 늘린 올해 상반기에 벌써 원금 10% 이상을 까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주식투자 비중을 이명박 정부내에 지금보다 배이상 늘리고, 미국 등의 은행지분 인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국민연금이 '깡통연금'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29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수익률은 -10.7%로 집계됐다. 7월 들어서는 29일 현재 코스피지수가 1,500대로 더 급락한 만큼 손실률은 더 클 것으로 추산된다. 외국인들의 가공스런 주식 매도 공세에 따른 주가 급락을 막기 위한 소방수로 국민연금이 적극 투입된 데 따른 결과다.문제는 지난달 취임한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현재 230조원 규모인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식투자 비중을 더 늘리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박해춘 이사장은 29일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금운용 기자간담회에서 "기금운용공사가 2010년 1~2월 출범하기 직전까지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을 2%포인트 제고하겠다"며,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2012년말까지 주식투자 비중을 현재 17.5%에서 40%로, 대체투자 비중은 은행 민영화 지분 인수, 민영화 공기업 지분 인수, 뉴타운사업 등 부동산사업 참여 등을 통해 현재 2.5%에서 10%로 확대하는 대신 채권 투자 비중은 80%에서 50%로 줄이겠다고 밝혔다.박 이사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해외 투자 비중도 지난해 말 10.6%에서 2012년말 2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브프라임 위기로 인한 전 세계 자산가격의 하락국면을 적절히 활용해 자본 부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유럽의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던 미국, 유럽 은행 지분 인수 의지를 거듭 밝혔다.문제는 현재의 국내주가나 미국, 유럽 주가가 바닥일 때만 박 이사장의 국민연금 투자 계획이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큰 손실이 우려된다는 데 있다. 하지만 채권왕 그로스를 비롯해 서방의 많은 투자가들은 미국 부동산거품 파열이 '현재 진행형'이며 따라서 세계주가가 앞으로 상당기간 더 떨어지고 월가 금융기관의 부실이 더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는 데 있다.특히 박해춘 이사장이 월가 은행 인수의 벤치마킹 모델로 삼은 한국투자공사(KIC)의 메릴린치 20억달러 투자의 경우 이미 투자금액의 절반이상이 날아간 데 이어 추가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메릴린치의 경우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57억달러의 자산상각 계획을 보도하면서 이날 하루에만 11%나 추가폭락했다.국민의 마지막 생명선인 국민연금이 심각한 부실화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국민연금의 위험자산 투자 확대에 대한 각계의 점검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서울시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이 15.4%로 최종 집계됐다. 30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유권자 808만4천574명 중 124만4천33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15.4%로 나왔다. 이는 지난해 2월 부산시교육감 선거(15.3%)보다 불과 0.15포인트 높았지만 교육감 선거의 대표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최악의 수치다.자치구별로는 유권자 숫자가 많은 강남구(19.1%), 서초구(19.6%), 송파구(16.6%) 등 강남지역의 투표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보수후보에게 유리함을 예고했고, 종로(18.1%), 노원구(17.1%), 서대문구(16.0%)도 높았으나 유권자 숫자가 낮아 상대적으로 진보후보에겐 불리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관악구(12.3%), 금천구(13.2%), 강북구(13.5%), 은평구(13.5%), 성북구(14.0%), 강동구(14.4%) 등은 크게 낮았다.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 언론 단체들이 오는 12일께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자에 대해 법원에 '방송통신위원장 임명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이들은 가처분 소송이 별다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 방통위법 자체가 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의 헌법소원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최시중 내정자에 대해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 지난 1997년 대선 직전 한국갤럽 회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국내 대선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미국에 유출시켰다는 의혹 등을 근거로 방통위원장 부적격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내정자는 지난 10일 내놓은 해명자료를 통해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한바 있다.

<한겨레> 신문 여론조사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45.2%로 급등한 반면, 정동영-이회창 후보 지지율은 10%대 초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박 대세론'이 굳히기에 들어서는 양상이다.9일 <한겨레>에 따르면, 8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45.2%까지 오른 반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3.5%,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12.9%에 그쳤다. 검찰의 지난5일 BBK 수사발표후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5.0%포인트 올랐고, 반대로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6.3%포인트 하락했다. 오차범위(±3.1%) 안이긴 하지만,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의 순위가 이 후보의 출마선언 이후 처음으로 바뀌었다.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6.9%(지난주 5.5%),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2.4%(지난주 2.7%),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0.6%(지난주 0.7%)로 큰 변화가 없었다.‘검찰의 BBK 수사 결과 발표가 이명박 후보와 관련된 의혹을 제대로 밝혔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55.2%(‘그렇다’ 32.8%)로 절반을 넘었다. ‘이명박 특검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찬성’이 49.2%, ‘반대’가 41.4%로 ‘찬성’이 약간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살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정부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관련법 개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자, 지방자치단체들과 지역에 기반을 둔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정부, 임시국회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법 통과 목표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이전 용지를 정비발전지구로 지정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대안)이 현재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돼 있다. 이 대안은 정부가 제출한 개정안을 기본으로 일부 건교위 소속 의원들이 낸 개정안을 절충해 만든 것으로 이번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개정안은 구체적으로 ▲공공기관 이전 용지 ▲낙후지역 및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주변 지역을 정비발전지구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앞으로 수도권에서 공장 건설, 택지 조성, 학교 신ㆍ증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이 용이해질 뿐 아니라 기간도 대폭 단축된다. 사전에 인구ㆍ교통ㆍ환경 영향평가를 받지 않고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만 받으면 되고 수도권의 시ㆍ도별 관리계획도 중앙부처 장관이 아니라 시ㆍ도지사가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의견을 들어 수립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은 '대규모개발 사업 추진' 시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개정안에서는 이를 폐지하는 것으로 돼 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기존 부지에 대학교가 들어설 수도 있으며 공장 설립도 가능해진다. 한마디로 수도권 규제완화의 신호탄인 셈. 강원-충청 등 지자체-정치인들 "지방 죽이기 중단하라"이 소식이 알려지자 강원, 충청 등 수도권 인접 지역들이 강력 반발하며 지방 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경고했다. 강원도의회(의장 이기순)는 24일 오전 도의회 광장에서 수도권규제완화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통해 "새 정부는 시장친화주의를 앞세워 수도권규제 합리화를 국정의 중심과제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며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고 지방경제에 대한 사망선고나 마찬가지"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정부가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한다면 도 등 비수도권 자치단체와 시민단체 등은 연대해 강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충북 진천군.음성군 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협의회도 25일 대정부 성명을 통해 '수도권규제완화' 반대와 '혁신도시 계획대로 추진'을 강력 주문했다. 협의회는 "이명박 정부가 혁신도시 정책의 시대적 배경과 본뜻을 외면하고 혁신도시건설 정책을 뿌리째 흔들며 매도하고 있다"며 "진천.음성 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이명박 정부와 관련 부처에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역시 수도권규제완화를 "지방 죽이기"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류근찬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오후 성명을 내고 "우려했던 이명박 정부의 ‘지방 죽이기’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였다"며 "대표적인 국토균형 발전정책의 하나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추진이 그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여기에다 수도권 공장설립 완화(지식경제부), 정비발전지구 도입(국토 해양부), 상수원 상류 공장입지규제 개선(환경부) 등 대대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연내에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이처럼 경제살리기라는 명분하에 수도권규제가 완화되면 그나마 지방에 있는 기업과 인재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의 황폐화는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김세웅 통합민주당 당선자(전북 전주 덕진)도 24일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권이 정부출범이래 수도권 규제완화등 균형발전을 포기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재검토, 수도권 규제완화, 쇠고기 수입은 21세기를 맞아 도약을 시도하는 전북도민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비난했다.박재승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4일 김홍업-박지원-안희정 등에 대한 공천 배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당사자들이 강력 반발하자, 당 지도부가 설득에 나섰으나 박 위원장 설득에 실패했다.손학규, 박상천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박 위원장과 만나 1시간 반 동안 공천 배제 기준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준 완화를 시도했지만, 박 위원장이 단호히 거부했다.민주당은 공심위의 최종 결정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최고위원회를 긴급 소집한 상태다. 공심위도 오후 4시부터 회의를 속개하고 공천 배제 기준 마련을 위한 마지막 토론에 들어갔다.손 대표와 박 대표는 박 위원장의 면담이 끝난 뒤, 4시30분께 공심위원으로 임명한 이인영 의원과 최인기 최고위원, 황태연 교수를 대표실로 불러 비공개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이 회의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유인태 의원, 이기우 대표비서실장도 참석했다.유인태 의원은 10여분간 회의를 마친 뒤 엘리베이터에 함께 동승한 기자들이 지도부 회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한숨만 쉬고 있다. 모인 분들이...참"이라며 지도부의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공심위원장과의 협상이 잘 안 된 것이냐의 질문에 "그렇다"며 "타협의 여지가 없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위원장의 공천 배제 기준에 대해 "우리 입장에서는 그걸 받을 수 없지"라며 강한 불만을 피력했다.한편 공심위는 오후 4시 30분부터 회의를 속개했지만 박 위원장의 공천 배제 기준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상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유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위건 JJB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위건 어슬래틱스와의 EPL 38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과 라이언 긱스의 쐐기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둬, 같은 날 볼튼원더러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첼시를 승점 2점차로 제치고 EPL 2연패를 확정지었다. 박지성은 이날 맨유의 스타팅 멤버로서 출전, 후반 23분경 긱스와 교체될때까지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수에 걸쳐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지성은 이로써 올시즌을 12경기 출장에 1골 1어시스트의 기록으로 마감했다. 박지성은 이로써 일본 교토 퍼플상가,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을 거쳐 맨유에서 EPL 2연패의 주역이 되는 동안 모두 8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놀라운 '우승복'을 이어가게 됐다.박지성은 경기직후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인지도 잘 몰랐다"면서 "우승이라는 것은 할 때마도 기쁘다. 아무리 많이 해도 또 하고 싶은 게 축구 선수로서의 마음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6년에 맨유의 사령탑에 올라 1992-1993시즌 EPL 초대 우승감독이 된바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올시즌 우승으로 EPL 'V10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퍼거슨 감독은 위건전 직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환상적이다. 매우 자랑스럽다. 이 자부심은 오래갈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힌 뒤 "우리 팀은 젊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 아직 함께할 수 있는 많은 해가 남아있다. 그들은 또 해낼 것"이라고 맨유의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위대한 사실은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랐다는 것"이라며. "만약 우리가 오늘 타이틀을 놓쳤다면, 챔피언스리그 결승도 어려워졌을 것이다. 우리가 유러피언컵까지 차지한다면, 이 팀은 내 생애 최고의 팀이라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승리, 명실상부한 유럽 최고 클럽 자리에 오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두 명의 외국인 감독이 펼치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 주말에 펼쳐진다.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터키 출신의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FC서울과 브라질 출신의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 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올시즌 서울은 지난 시즌 보다 한단계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화룡점정'이랄 수 있는 골을 성공시키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고 있다. 박주영, 정조국, 김은중 등 기존의 스트라이커진에다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려온 '세르비아 특급' 데얀 등 K리그를 대표할만한 스트라이커들을 매 경기 투입하고도 올시즌 서울이 치른 총 8경기에서 득점은 단 7점에 불과하며, 최근 3경기에서 기록한 골은 광주상무와의 컵대회에서 성공시킨 1골이 유일하다. 수도권 라이벌 수원삼성과 성남일화가 같은 경기수에서 각각 19득점, 13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귀네슈 감독은 거의 매 경기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골 기회를 너무 많이 놓쳤다"는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 귀내슈 감독의 입장에서 그 말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서울은 주말 제주전을 통해 그간의 골가뭄을 해소하고 시즌 초반 형성된 리그 선두그룹에서 계속 순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자칫 이 경기를 득점없이 비기거나 한다면 서울은 올시즌 반드시 K리그 제패리라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게 된다는 점에서 제주전에서 가능한 많은 골을 넣으며 승리할 필요가 있다. 서울은 기존 공격진에다 최근 새로이 팀에 가세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키키 무삼파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전에서 첫 선을 보인 무삼파는 활동량은 많지 않았으나 뛰어난 발재간과 축구센스를 보여줘 팬들에게 '역시 빅리그 출신은 다르다'는 깊은 인상을 심어준바 있다. 무삼파의 가세로 서울은 포르투갈로 돌아간 히칼도의 공백을 메우며 다양한 공격전술을 펼칠 수 있게 됐고,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 향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제주는 안정적인 수비에 바탕을 두고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1승 2무 2패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는 알툴 감독 부임이후 비록 많은 승점을 얻지는 못했으나 팀컬러가 일신했고, 경기내용도 좋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특히 올시즌 제주의 더블 볼란테와 백포 수비진의 활약은 다른 팀들에게 제주를 '쉽게 이길 수 없는 팀'으로 각인시켜가고 있다. 시즌 초반 제주는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어버리며, 많은 실점 기회를 맞았으나 '수비 리더' 조용형이 제자리를 잡고, 좌우측면의 이상호, 변성환, 박진옥이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현재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드필드에서는 이동식-오승범 더블 볼란테 콤비가 상대 에이스를 꽁꽁 묶으며 수비진의 부담을 한결 덜어주고 있다. 그 결과 4월들어 제주가 치른 4경기에서 제주는 경기당 평균 1실점만을 기록중이다. 따라서 제주는 막강 화력의 서울을 상대로 이들 수비요원들의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수비를 튼튼히 한 다음 외국인 스트라이커 콤비 빠찌-히칼딩요가 역습상황에서 골을 노린다면 뜻밖의 대어를 낚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세 한나라당 신임 사무총장이 16일 친박 복당과 관련, 전당대회전 복당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등 종전의 지도부와 다른 유연한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함께 부총장에 임명된 이명규 의원은 '2단계 복당' 가능성을 거론, 한나라당이 권 사무총장 임명을 계기로 친박과의 물밑 복당 협상을 시작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권영세 "복당, 범여권이 잘 가는 쪽으로 하겠다"'중립' 성향의 권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강재섭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최대 현안인 친박 복당과 관련, "여러 단위의 의견을 종합, 합리적인 방향으로 하겠다"며 "한나라당에 153석 과반수 안정의석을 만들어주되 독주하지 말라는 숫자의 의석을 만들어 준 것도 민의지만, 다른 한편 복당을 내걸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들도 민의라고 주장할 수 있다"며 친박 무더기 당선도 '민의'로 규정했다.그는 이어 "민의가 복잡하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나라당과 범여권이 잘 가는 방향으로 가겠다"며 범보수 단결쪽에 방점을 찍은 뒤, "체제가 굳건하게 가는 방향이 어떤 것인 지를 대표와 오피니언 리딩그룹과도 상의하고 국민 뜻도 파악해서 합리적으로 하겠다"며 종전 지도부와 다른 유연한 반응을 보였다.그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라는 강재섭 대표 발언에 대해서도 "전대 이전이라고 못박지 않았다"며 "선거가 끝나자마자 얘기하는 게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지, 대표도 상을 당하시고 시기에 대해 견해를 확실하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전대전 복당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그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니까"라며 사실상 그렇다는 의미의 답을 했다.제1 사무 부총장에 임명된 이명박계인 이명규 의원은 대구 지역지 <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친박 무소속 당선자들은 당장 복당을 허용해야 하지만 친박연대는 당이기 때문에 합당을 위해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단계적 복당론을 폈다.

권영세 신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16일 강재섭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2단계 복당', 절충안으로 급부상새로 당 지도부에 합류한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명규 부총장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무소속 친박 당선자들은 우선적으로 복당을 허용하되, 정당 형태를 취하고 있는 친박연대와는 일정 시간후 복당을 논의한다는 '2단계 복당' 절충안을 친박측에 제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이에 대해 친박측은 '일괄 집단복당'이란 종전의 입장에 변화가 없으나, 선거법상 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자들의 신분을 보장하기 위해선 이들 8명의 6월 복당이 불가피한 게 현실이어서 향후 '2단계 복당'을 둘러싼 양측간 물밀협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그러나 친박에는 여전히 이같은 '2단계 복당'이 친박진영을 분열시키며 선별복당을 하려는 음모가 아니냐는 의혹어린 눈길이 많아, 이 절충안이 실현되기 위해선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간에 양측간 신뢰 회복을 위한 대화가 선행돼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이 대통령이 미-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나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전망이다.한승수 국무총리는 14일 "우리 정부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공조로 금융시장이 서서히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향후 금융시장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밝혔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 G7, G20 재무장관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며 "각 나라도 재정을 동원해 시장에 개입하고 있고, 이런 조치들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증시와 외환시장 여건이 비교적 괜찮아졌고, 해외증시는 폭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도 경상수지가 4/4분기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실물경제의 양호한 실적도 금융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금융당국을 비롯한 모든 부처와 기업, 금융기관, 정치권 등이 금융위기 해소와 시장신뢰 회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미국 신규실업자 6년래 최고치 기록, 월마트 실적 악화,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의 대규모 손실 등등, 7일 뉴욕증시에 각종 악재가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4.63포인트(1.93%) 하락한 11,431.43에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2.64포인트(0.95%) 내린 2,355.73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13포인트(1.79%) 하락한 1,266.0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는 경기침체로 인해 미국의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당초 예상보다 2만명 가량 많은 45만5천명으로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미 노동부 발표로 인해 하락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의 지난달 매출 증가율이 3%에 그쳤고, 8월에도 1-2%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치를 발표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는 미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세금 환급에도 불구, 소매업체들의 판매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난 수치로 당초 월가 전망치는 3.4%였다. 이날 월마트 주가는 6.2% 하락했다.또한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가 전날 장 마감후 미국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110억 달러의 자산상각으로 2분기 53억6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로 인해 이날 AIG 주가는 18.05% 급락했다.또 75억 달러 규모의 경매방식채권(Action Rate Securities)을 되사기로 합의한 시티그룹의 주가도 6.23% 내렸다. 터키 송유관 폐쇄소식으로 수급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 종가보다 1.44달러(1.2%) 오른 배럴 당 120.02달러에 마감되는 등 나흘만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반전된 것도 증시에 압박요인으로 작용했다.국내주식형펀드가 코스피지수 1,400선을 위협받으면서 6주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글로벌 증시의 약세로 한 주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나, 채권형펀드는 3주째 수익을 냈다. 6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며 5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중 일반주식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 456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3.14%를 기록했다. 중소형주의 낙폭이 커지면서 중소형주펀드(17개)는 -3.33%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약세장에 강점을 보이는 배당주펀드(32개)는 -2.78%로 손실폭이 작았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85개)는 -2.7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3.24% 하락했다. 순자산 100억원,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58개 국내주식형펀드 모두 주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266개는 손실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작았다. 삼성그룹주펀드들이 관련주의 상승에 힘입어 중상위권으로 진입했으나 중소형주펀드들은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펀드별로는 '대신BULL테크넷주식혼합 1'이 주간 수익률 -0.67%, 월간 수익률 -3.12%로 1위를 차지했으며, '행복나눔SRI주식H 1Class C'가 각각 -0.85%와 -3.51%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글로벌 증시의 부진 속에 인도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면서 주간 평균 수익률이 -2.02%를 기록했다. 전주에는 2.23%로 5주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글로벌펀드(64개)는 주간 평균 수익률이 -0.27%를 기록했으며, 신흥국펀드(116개)는 -1.05%, 일본제외아시아태평양펀드(46개)는 -1.77%를 나타냈다. 중국펀드(95개)는 -4.25%로 부진했으며, 브라질펀드(20개)는 -4.47%, 러시아펀드(20개)는 -1.79%를 기록했다. 동남아펀드(29개)도 태국 비상사태 등으로 현지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1.79%를 기록했다. 반면 인도펀드(27개)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경제성장 기대 속에 현지 증시가 급등하면서 7.40%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유럽펀드(36개)도 1.97%로 양호했다. 인도펀드인 `피델리티인디아종류형주식-자(A)'는 주간 수익률 8.55%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월간 수익률도 인도펀드인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주식형자-A'가 11.06%로 1위를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9월 금융위기설의 후퇴와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3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일반채권펀드(36개) 주간 평균 수익률이 0.07%(연환산 3.51%)를 기록했으며, 초단기채권펀드(9개)는 0.12%(연환산 6.09%), 우량채권펀드(14개)는 0.03%(연환산 1.78%)의 성과를 거뒀다. '도이치DWS코리아단기채권-자 1CLS C1'이 주간 수익률 0.16%(연환산 8.52%)로 채권형펀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월간 수익률은 '개인연금공사채 7'이 0.61%(연환산 7.23%)로 전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일반주식혼합펀드(74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11개)는 주간 평균 수익률이 각각 -1.34%와 -0.79%를 기록했다.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4일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의 '개혁공천'으로 일부 공심위원들이 강력 반발하며 마지막 산통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공천 혁명을 하는데 소리가 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라며 박재승 공심위원장에 대한 적극 지지 입장을 발혔다.손 대표는 이날 당산동 당사 대표실에서 박상천 대표와 함께 박재승 공심위원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위원장과 만나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가. 얼굴이 수척해졌다”며 “밤 9시까지 심사하고 면접을 했다고 들었다”며 박 위원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두사람은 보도진을 배제하고 비공개 회동에 들어갔다.한편 나머지 공심위원들은 대표실 옆 소회의실에서 주문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회의 속개를 기다리고 있다. 당 대표와 박 위원장의 면담이 끝나면 곧바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공심위 박경철 홍보간사는 회의실 복도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이 “의견수렴이 되고 있느냐”고 질문을 던지자 “많이 좁혀졌다”고 답했다. 박 간사는 그러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신청자는 모두 공천을 배제하겠다는 기준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 아니냐’는 거듭된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회의실로 들어갔다.26일(현지시간) 밤 첫번째 진행된 미국대통령후보 1차 맞짱토론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가 존 매케인 공화당후보보다 잘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교부문은 특히 매케인 후보가 자신을 보여온 부문이어서, 사실상 매케인 후보의 참패로 평가되고 있다.토론이 끝난 뒤 CNN이 토론을 지켜본 524명의 시청자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바마가 잘 했다"는 여론은 51%였다. '매케인이 잘 했다"는 38%에 그쳤다.CBS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39% 대 24%가 오바마가 단연 앞섰다. '비겼다'는 37%였다.특히 CNN의 선거분석가인 데이비드 게르겐은 "매케인은 오늘 밤 분명하게 이겨야만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매케인이 자신의 특장인 외교안보 분야 토론에서 오바마에게 밀림으로써 앞으로 남은 경제, 내정 등의 분야에서 오바마에게 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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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연일 인수위를 비판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역대 어떤 인수위보다도 순조롭게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며 "5년전 인수위와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보통신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수위는 법이나 매뉴얼에 어긋난 것은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노무현 당선인 시절의 '점령군적 인수위'와는 다르다는 강도높은 반격인 셈.김 부위원장은 "어제 노 대통령이 인수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토로했는데, 인수위는 인수위법에 따라서 활동을 하고 있고 행자부에서 마련해준 매뉴얼에 의거해 부처에 우리의 지침을 시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실무적이고 실질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효율적으로 국정업무 인수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며 "어떤 곳에서도 고압적, 위압적, 강압적이고 무례한 적이 없었다"고 노 대통령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그는 또 "우리는 물러나는 사람하고 정책토론이나 시비를 하는 것이 아니다"며 "함께 일할, 국민의 봉사자로 일할 공직자들과 업무를 협의하고 정책을 조율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참조하기 위해 일한다"고 말했다.김 부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앞으로 더이상 노대통령 비판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돼 향후 노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노 대통령은 전날 대한상의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소금을 더 뿌리지 않으면 저도 오늘로 (인수위 비판) 얘기를 그만할 것이고 앞으로 계속 뿌리면 저도 깨지고 상처를 입겠지만 계속 해보자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었다.

김형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서 '인수위는 법이나 매뉴얼에 어긋난 것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등 노무현대통령의 비판을 정면 반박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탈리아를 침몰시키고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준결승에 오르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스페인이 주요 국제대회에서 이탈리아를 이긴 것은 지난 1920년 엔트워프올림픽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무려 88년만이며, 유로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1984년 대회(준우승)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스페인은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08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한마디로 이날 경기는 사실상 스페인의 카시야스,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부폰간 '골키퍼 싸움'이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모두 이날 전.후반 90분과 연잔 전.후반 30분 총 120분간 과감한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큰 비중을 둔 신중한 경기를 펼치면서도, 상대 수비수들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날리는 중거리 슈팅을 적극적으로 날렸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 과정에 양팀 모두 여러차례 실점위기를 맞았으나 카시야스, 부폰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양 팀의 골키퍼들이 선방을 펼치면서 결국 양 팀은 정규 경기시간을 0-0 무승부로 마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신의 룰렛 게임'으로 불리는 승부차기에서 결국 승리의 여신은 카시야스에게 미소를 던졌다. 카시야스는 이탈리아 두 번째 키커 다니엘레 데로시의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고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막아낸데 이어 네 번째 키커 디나탈레의 슈팅마저 완벽하게 막아낸 반면, 스페인은 네 번째 키커 구이샤가 오른쪽으로 찰 것으로 예측한 부폰의 손에 걸렸을 뿐 다섯명의 키커 가운데 네 명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결국 스코어 3-2 상황에서 스페인의 다석번째 키커 파브레가스의 슈팅이 이탈리아의 골망을 가르며 4-2 스페인의 승리가 확정됐다. 스페인은 앞서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바 있는 러시아와 27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리턴매치를 벌인다. 러시아는 앞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를 3-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라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스페인이 조별리그에서 상대한 러시아와는 경기력면에서 완전히 다른 팀이 된 상황이어서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업무상 횡령 및 뇌물수수, 학력 위조 등의 파문을 일으켰던 신정아 및 변양균 씨에게 각각 징역 4년의 중형이 구형됐다.검찰은 12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신정아, 변양균 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정아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검찰은 구형 사유에 대해 "2005년 출처불명의 금융자산이 증가했고 보석류 등이 늘어난 것은 성곡미술관 자금과 변양균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신 씨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문서를 위조한 증거가 나왔는데도 자신이 컴맹이라는 변명으로만 일관했다"며 중형 구형이 불가피한 이유를 설명했다.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도 징역 4년이 구형됐다.검찰은 변 전 실장이 동국대 홍기삼 전 총장에게 "'신정아를 채용하면 학교예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말한 것은 국가 예산을 전용하겠다는 의미"라며 "변 전 실장이 기획예산처 장관 등 요직에 있으면서 젊은 여인을 위해 직무를 남용한 것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죄를 지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동국대 전 이사장 영배 승려와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에 대해서 각각 징역 1년과 벌금 2천만 원을 구형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18일 정오 '민주주의2.0'(www.democracy2.kr)을 정식 오픈,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노 전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은 17일 오후 공지 글을 통해 "소수의 참여자만으로 테스트를 거듭하기보다는 부족한 상태로나마 오픈해서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의견이 높아 오픈을 결정하였다"고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측은 또 "민주주의2.0은 완성된 사이트가 아닌, 집단지성을 통한 완성을 꿈꾸는 완전 오픈베타 형식으로 공개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2.0>은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갈 깨어있는 시민들의 토론마당’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측은 이어 "<민주주의2.0>은 ‘참여, 공유, 개방’의 웹2.0정신이 제대로 구현되고, ‘책임’이라는 시민주권자의 자부심이 드러나는 수준높은 토론마당을 지향한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지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해당 사이트는 정치, 경제, 문화 등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논객들의 활발한 토론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노무현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민주주의 2.0'이 '제2의 아고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노 전 대통령측은 노 전 대통령이 '노공이산'이란 아이디로 해당 사이트에서 활동할 예정이나 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사이트 운영 개선을 위한 토론이나 토론 진행방향에 대해서 제한적인 의견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향후 노 전 대통령이 정국 현안에 대한 직접 언급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동(洞) 통폐합을 확대, (남는 청사를) 맞춤형 문화·복지시설로 탈바꿈해 주민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마포구 서강동 주민센터 현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마포구가 처음 추진한 동 통합 사업을 치하하며 "마포구는 가장 먼저 동 통합을 추진해 서울시의 행정 슬림화, 광역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줬다"며 "동 통폐합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강동은 지난해 1월2일 옛 창전동과 상수동을 통합해 만든, 국내 동 통합 혁신의 진원지. 지금까지 신청사 건너편에 임시청사를 임대해 써왔다. 서강동 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408.73㎡ 규모로,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분소, 구립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북한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중동의 강호 요르단을 이기고 첫 승리를 장식했다.북한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원정경기를 가 3차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44분 터진 홍영조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요르단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북한은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겨 한국과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만 뒤져 조 2위에 자리했다. 북한은 초반 요르단의 거친 공세에 고전하다가 전반 40분 김영준 대신 재일교포 량용기를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꿔, 전반 44분 아크 바로 뒤에서 요르단 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프리킥 찬스를 잡으면서 결정적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홍영조는 요르단의 엉성한 방어벽을 허무는 재치있는 원바운드 땅볼 슈팅으로 요르단 골문 왼편을 꿰뚫으며 천금의 결승골을 올렸다.허정무호와 북한은 다음달 26일 평양에서 예선 2차전을 치른다.

로베르토 도나도니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에서의 성적에 의해 결정이 나게 됐다.지난 21일 축구전문 인터넷 사이트 <골닷컴>에 따르면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는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유로 2008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FIGC는 지난 달부터 도나도니 감독과 계약 연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왔고, 도나도니 감독에게 유로 2008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려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이탈리아는 이번 유로 2008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임에 틀림없다. 어쩌면 도나도니 감독에게 유로 2008 4강은 FIGC의 요구가 아니더라도 유로 2008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는 도나도니 감독의 야심을 감안할 때 오히려 낮은 수준의 재계약 커트라인인 셈이다. 이와 관련, 도나도니 감독은 유로 2008에서의 성적에 의해 자신의 미래가 좌우되는 일은 원치 않는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에 대해 FIGC의 지안카를로 아베테 회장은 '무조건적인 계약 연장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2006년 7월 2006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24년만에 우승으로 이끌고 명예퇴진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후임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의 신임 감독에 취임한 도나도니 감독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탈리아를 유로2008 예선 B조 1위로 본선에 진출시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축구공은 둥글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도나도니 감독의 입장으로서는 지난 2년여의 노력과 활약상에도 불구하고 단기전인 유로 2008에서의 성적이 자신의 거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데 대해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고, 한편으로는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 상황인 셈이다. 도나도니 감독이 유로 2008 4강이라는 커트라인을 넘어서며 재계약에 성공, 자신의 입지를 더욱 더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지, 아니면 진한 아쉬움을 뒤로한채 물러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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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육상 100m 세계기록(9초72) 보유자 우사인 볼트가 종전 세계기록(9초74) 보유자였던 아사파 파월과의 '신-구 인간탄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볼트는 29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자메이카 대표 선발전을 겸한 내셔널 챔피언십 100m 결승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에 0.13초 뒤진 9초8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어깨 부상을 딛고 최근 트랙으로 복귀한 파월은 후배 볼트에게 0.12초 뒤진 9초97로 2위에 머물렀다. 같은 자메이카 출신 스피린터인 '신 인간탄환' 볼트와 '구 인간탄환' 파월의 맞대결은 일찌감치 세계 육상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결과는 볼트의 완승이었다. 파월은 지난 22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트리니다드 내셔널챔피언십 대회 100m에서 초청선수로 참가, 9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볼트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지만 결국 관심을 몰았던 이번 볼트와의 대결에서 완패, 통산 35번째 9초대 주파에 만족해야 했다. 자메이카는 이날 볼트, 파월과 함께 10초04로 3위로 골인한 마이클 프래스터까지 3명을 베이징올림픽 100m에 내보낼 대표로 확정했다.한편 볼트, 파월과 함께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타이슨 가이는 29일 미국 오리건 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육상대표선발전 100m 8강전에서 역대 100m 기록 중 네 번째로 빠른 기록이인 9초77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 1999년 모리스 그린이 세운 미국 기록(9초79)을 9년 만에 100분의 2초 앞당기며 우승했다.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1,050원대에 바짝 육박했다. 이번 환율 급등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의 산물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에는 별다른 도움이 못되고 물가불안만 가중시키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1원이나 급등한 1,04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 고점을 기록한 지난달 4일 1,050.4원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달 7일 외환당국이 시장 개입을 공식화한 이후로 1,000~1,020원의 박스권에 머물렀으나 최근 글로벌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최근 6거래일 동안 30.4원이나 폭등했다.외환당국은 이번 환율 상승이 상반기에 강만수 경제팀의 고환율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따른 원화의 '나홀로 약세'와는 달리,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따른 전세계적 현상인만큼 시장 개입을 하지 않고 있다.실제로 엔.달러 환율은 지난 3월 중순 달러당 95엔선을 바닥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10엔 대로 올라섰고 지난달 1.6달러에 육박했던 달러.유로 환율은 1.4달러대로 떨어지는 등, 세계의 모든 통화들이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처럼 전세계 통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최근 우리나라 원화 급등은 수출경쟁력 상승에는 별다른 기여를 하지 않고 수입물가만 높이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어, 최근의 국제원자재값 급락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물가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대통령직인수위 및 한나라당의 강력 부인에도 불구하고 <동아일보>가 23일 박근혜계 중진이 이명박 당선인측이 '88명의 공천보장 희망자 명단'을 제출했다고 후속보도,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동아일보>는 이날 후속기사를 통해 이명박 당선인측 관계자는 "박 전대표측 중진의원이 지난주초 88명의 공천보장 희망자 명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보도에서 '85~90명'이라던 숫자를 '88명'으로 한단계 보다 구체화한 것.이 관계자는 또 "이 중진의원은 '명단에 오른 공천 보장 희망자중 20%는 의정활동이나 품행에 문제가 있어 보이니 우리가 자체적으로 교체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공천보장 희망자 명단을 박근혜측 중진이 전달했다가 이명박 당선인측으로부터 거절당했다는 얘기인 셈.<동아일보>는 이처럼 보도한 뒤, 이명박 당선인측의 한 인사가 "88석이면 한나라당 지역당원협의회 가운데 호남 쪽을 빼고나면 사실상 절반에 가까운 수치"라며 "그 대부분이 영남과 충남에 집중됐을 것이란 건 안 봐도 뻔한 것 아니냐"며 "그러면 우리 쪽은 서울만 갖고 정치하란 얘기냐"고 반발했다고 전했다.<다음>은 지난 15일 모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상향조정한 ‘독도 광고비 후원 모금’이 나흘만인 18일 목표액을 달성하면서 <다음>모금 청원사상 최대금액을 경신, 네티즌들의 독도 지키기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가를 새삼 실감케 했다. <다음>은 이처럼 모금목표를 조기달성함에 따라 18일 모금 목표액을 1억5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당초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하려 했던 희망캠페인 기간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모금액 중 앞서 1차로 목표를 달성한 3천만원은 기존에 알려진대로 올 가을에 예정된 <뉴욕타임스> 고구려-발해 광고비로 사용되고, 나머지 모금액은 서경덕씨가 프랑스 <르몽드>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독도 광고 프로젝트에 후원할 예정이다. <다음>측은 모금액 사용내역과 광고 진행 과정을 서경덕씨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해, 네티즌들과 서경덕씨가 서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독도 광고비 후원 희망캠페인 모금현황.ⓒ다음 하이픈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7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후 주석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후 주석은 김정일 위원장의 메시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영남 위원장에게 환영을 표시했다. 후 주석은 "최근 중-조(中-朝)관계가 크게 발전했으며 양국은 내년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중-조 우호의 해'를 맞이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전통을 이어가고 미래를 지향하며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킨다'는 원칙 하에 북한과 함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남 위원장은 "김정일 위원장께서 중국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중국 인민들의 자랑일 뿐 아니라 전체 아시아와 세계의 자랑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영남 위원장은 오전 11시19분께 수행원 5~6명과 함께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정부조직과 국민 사이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고 거듭 정부정책 홍보 부족을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대문구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권익위 업무보고에서 "정부가 두달 20일이 채 못 됐지만 공직사회와 국민 사이에 의사소통이 잘 되어야 하는 관계에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 광우병 문제를 보면 아는 부서는 농수산부밖에 없다"며 "다른 부서는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상식선에서도 정부정책을 잘 모른다. 그래서 각 부처가 하는 주요한 업무는 전 부처에 알릴 책임이 있다"며 최근 광우병 파문 확산을 농림부의 홍보 부족에서 찾기도 했다. 그는 "정책을 펼 때 사전에 국민들이 알게 하고 국민의 뜻이 반영되고 사후에 알리고 하는 아주 유용한 소통관계가 좀 소홀히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공직사회 공무원은 어쩌면 자기 맡은 분야의 일이지만 어떤 부서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간부급 공직자는 같은 의무를 갖고 있어야 한다. 모두가 국민을 위한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권익위원회와 관련, "수만건이 10년 전, 5년 전, 2년 전 똑같은 고충을 준다는 것은 우리사회 제도가 뭔가 잘못 됐다는 것"이라며 "그래도 약자인 국민들이 마지막으로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이다. 우리 국민 사이에 권익위가 있어 찾아가면 대신해서 신속, 공정하게 처리해준다는 그런 신뢰가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가 통합된 조직임을 거론하며 "과거에 하던 일을 통합된 조직에서 한다는 생각을 마시고 새로운 탄생"이라며 "이 기회에 조직은 새롭게 탄생했고, 새로운 방식으로 일해 나가겠다는 이해도가 조직원들에게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국민권익 증진 실천계획'을 골자로 하는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권익위는 이날 보고에서 ▲국민들이 쉽게 찾아오는 위원회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이웃 ▲민생경제 살리기를 뒷받침하는 일꾼 ▲정부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지킴이 등을 통해 '억울함이 없는 나라, 깨끗한 사회를 위해 국민의 작은 소리를 듣겠다'고 선언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산하기관장 5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의 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 '재임기간중 문제'를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경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유장관이 이명박 정권의 '저격수'로 급부상하는 형국이다.1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15일 정동극장에서 행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5명의 문화·예술 단체장을 거론했다. 그는 김정헌 위원장에 대해선 “김정헌 문화예술위원장은 예술위 내홍으로 김병익 위원장이 용퇴하면서 그 자리를 이어 받으셨는데, 김 전 위원장과 같이 1기 위원 아니었는가"라고 반문한 뒤, "그렇다면 연대 책임을 지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윤수 관장에 대해선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의 경우 임명 초기 정준모 학예실장을 쫓아낸 것은 지나친 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발생한 예술의전당 화재 사건과 관련해 정은숙 국립오페라단장과 신현택 예술의전당 사장의 책임도 촉구했다. 유 장관은 "예술의전당 화재 사건은 보아 하니 무대에 올랐던 한 성악가에게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 같다"며 "정은숙 국립오페라단장과 신현택 예술의전당 사장도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유 장관은 신선희 국립극장장에 대해선 “신선희 국립극장장도 임명 때부터 신기남 열린우리당 전 의장의 누나라고 오해의 소지가 많았다"면서도 "나와는 같이 작업도 했던 터라 어떤 스타일의 분인지 잘 알고 있다. 정치적 욕심이 많으신 분이 아니다. 예술적으론 누구보다 존경한다. 잘 얘기해서 풀고 싶다”며 조용한 용퇴를 촉구했다.그는 “계속 싸움을 확대하고 싶진 않다"면서도 "그러나 끝내 자리를 고집하신다면 나로서도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낱낱이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강력 경고했다.그는 친노 기관장 축출 논란과 관련해선, “모든 인사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코드’로 자리에 앉았지만 이후 능력을 발휘하고 좋은 평가를 받은 분이라면 정권이 바뀌어도 당연히 임기를 보장받는 게 맞다. 아니 그런 분들은 더 대우를 해 드리고 싶다"며 "문제가 되는 건 계속 잡음을 일으키는 분들”이라고 해명했다.한편 그는 “KBS도 현실적으로 수신료를 올려야겠지만, 전제조건이 있다"며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익성을 우선시하며, 경영합리화가 이루어져야 국민들이 수신료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겠는가”라며 우회적으로 정연주 KBS사장 퇴진 전에는 수신료 인상이 불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이명박 대통령 지지자 모임인 MB연대의 한덕문 대표가 14일 박근혜 전대표의 '표적 공천' 발언에 대해 "구태"라고 비난, 양계파간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한덕문 MB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박 전대표의 반발과 관련, "당의 중심에 서 계시는 분이 한 말씀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사실은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도 좀 있다"며 " 공심위원들의 심사결과에 대해서 나에게 만족하지 않는다고 해서 계파의 피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구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비난했다.그는 공천 탈락한 박근혜계의 '무소속 연대' 출마 움직임에 대해서도 "공천 탈락하면 탈당하고 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이런 저급 정치 패러다임은 이제 좀 바뀌어야 되지 않겠냐"며 "심지어 영남의 모 공천 신청자는 나는 공천에 탈락하면 무소속으로 탈락해서 당선되면 다시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이러고 운동하고 다닌다는 이런 낮은 수준의 행태도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젠 좀 변해야 되지 않겠냐"며 "이게 10년만에 찾아온 정권교체 상황에서 이게 누구를 위한 행위일까 하는 것도 심도있게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힐난했다.

손학규계인 김부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11일 손학규 대표에 대한 당 안팎의 정체성 논란에 대해 "문제는 똑같은 실용이라고 해도 그것을 누구의 편에 서서 어떠한 지향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이명박 당선인의 실용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부겸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레이다'와의 인터뷰에서 "신당의 전통적인 지지층이 섭섭해할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 국민이 바라는 변화의 방향에 대해 애써 고개를 돌린다고 피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1, 2, 3당의 대표가 다 한나라당 출신이 잡았다'는 비판에 대해선 "우리가 모두 다들 어릴 때 어머니의 품에서 출발했듯이 어찌보면 우리 정당사의 왜곡과 굴곡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동의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때가 묻었다고 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해찬 전 총리 탈당에 대해선 "뭔가 새로운 출발을 하려는데 너무 가혹한 처사"라며 "좋던 싫던 당이 이렇게 국민들로부터 멀어지게 된 데에는 우리 모두가 다 조금씩 책임이 있는데 '나만 어떻게 살아보자'라고 비춰질 탈당이라는 게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그는 일부 충청권 의원들의 자유신당행 움직임에 대해선 "일부 언론쪽에서 너무 부추기는 것 아니냐"며 "대통합민주신당의 가치는 이회창 전 총재가 이끄는 자유신당의 가치와는 거리가 있다"며 집단탈당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한국이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서 네덜란드에 패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떨어졌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의 옴니스포츠센터 특설코트에서 열린 월드그룹 플레이오프(4단1복식) 네덜란드와 원정 경기 마지막날 경기에서 제3단식에 나선 이형택(154위.삼성증권)이 후타 갈룽(181위)을 3-1(1-6 6-1 7-6<5> 6-2)로 물리치며 2승2패로 균형을 이뤘지만 마지막 제4단식에 나선 전웅선(246위)이 티모 데 바커(252위)에게 0-3(2-6 1-6 3-6)으로 완패했다. 전날 이형택-전웅선 조가 나선 복식에서 패한 한국은 이로써 최종 전적 2승3패로 월드그룹 잔류에 실패, 작년 9월 슬로바키아와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에서 이겨 20년 만에 월드그룹 진출의 숙원을 이뤘지만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물러나게 됐다. 반면 1991년부터 2006년까지 월드그룹을 유지하다가 유럽-아프리카 지역예선으로 떨어졌던 네덜란드는 2년 만에 월드그룹에 복귀했다.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은 16개 나라로 구성되며 1회전에서 탈락한 8개 나라가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8개 나라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다음 해 월드그룹이 다시 짜인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에서는 2개 나라가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지난주 반등 기미를 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쇠고기 장관고시 강행에 따른 국민적 저항의 결과로 풀이된다.30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상승세로 돌아선지 한주만에 다시 5.3%포인트 하락, 24.3%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9.6%p 상승한 69.8%로 나타나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던 2주전(5월14일)과 같게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촛불 집회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과, 국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쇠고기 수입 장관 고시를 감행한 데 따른 국민들의 반감이 지지율을 다시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지지정당별로는 쇠고기 재협상 요구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노동당(▼9.5%)과 통합민주당(▼6.0%) 등 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인천/경기 등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지역 응답자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빠졌다(▼10.1%)한나라당 지지율 역시 폭락했다. 전주 40%대를 넘겼던 지지율이 다시 12.5%포인트 하락해 32.9%를 기록하며 30%에 바짝 다가섰다.반면에 통합민주당은 전주보다 4.5%포인트 상승한 23.1%로 조사됐다. 특히 쇠고기 스타인 강기갑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민주노동당은 2.6%포인트 증가한 10.3%를 기록하며 2년만에 두자릿수 지지율을 탈환했다. 자유선진당이 2.7%포인트 상승한 7.8%로 4위, 5위는 친박연대(6.2%)가 차지했고 진보신당이 3.2%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5월 27일과 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이수호 민주노동당 혁신재창당준비위원장은 24일 "내달 총선 때 창원 을과 울산 북구, 광주 광산 등의 3개 선거구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창원-광주 삼각 진보벨트 승리론'을 피력했다.이수호 준비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창원 갑 강영희 예비후보 사퇴 기자회견에 참석, 최근 여론조사에서 권영길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에 고무된듯 "권영길 현 의원이 출마한 창원 을의 경우 핵심 전략선거구로 지정, 무조건 사수하겠다는 결연한 자세로 이번 총선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이어 "울산 북구와 광주 광산에 출마한 노동자 출신의 후보도 현지 분위기가 좋아 이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보 벨트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전국적으로 1백여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여성이 45%를 차지하고 있다"며 "농민 후보가 출마한 경남 사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부천과 성남 중원 등 많은 선거구에서 민노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총선 상황을 설명했다.한편 그는 "이번 총선에서 탈당과 분당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3일 긴급 회의를 열어 진보 진영의 총선 역량 집중과 단결을 촉구하기 위해 창원 갑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원조보수로 불리는 김용갑 전 한나라당 의원이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일외교를 아마추어 외교로 규정하며 강도높게 질타했다.김용갑 전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하고 있는 강경대응은 잘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과거에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방문했을 때 일본왕 앞에 가 가지고 우리 대통령이 왜 고개를 숙이냐, 일왕이 고개를 숙여야지. 그런 점에서 상당히 국민들이 실망을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전의원은 이어 "이번에 G8 정상회담에 가 가지고 후쿠다 수상을 만나 가지고 악수하는 것 보라"며 "이 대통령이 손을 막 흔들어대는데, 독도문제가 현안 문제로 떠오르고 우리가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 할 만남에서 대통령이 좀 심각하게, 좀 진지하게 이런 모습을 보였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그는 이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대해 "너무 외교에 대해서 안이하게 생각을 했다"며 "실용외교를 한다면서 '우리가 그러니까 일본도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순진하게 '과거를 묻고 미래를 지향해 나간다'고"라며 실용외교의 아마추어성을 질타했다.그는 "그러나 우리에게 가로놓인 독도문제, 역사왜곡문제, 정신대문제, 아주 심각한 문제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일본과는 총성 없는 전쟁을 늘 긴장 속에서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영남에서 연일 지역감정을 부추겼던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일 처음으로 나선 수도권 지원유세에서는 '노무현 정권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강 대표는 그러나 지원유세 과정에 통합민주당 후보를 뽑으면 지역발전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위압적 경고성 발언을 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강 대표는 이 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 네거리 유세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뽑았다고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이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말이라면 무조건 받들고, 노 전 대통령을 옳다고 따라다닌 국정파탄 세력들을 여러분께서는 이번에 심판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대다수가 열린우리당 출신인 통합민주당 후보들을 정조준했다.그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이명박 심판론'에 대해선 "아이도 백일이 지나야 제 모습이 나오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이제 출범하는 마당에 견제를 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라며 "오히려 지금은 지난 10년 국정 파탄세력에 대한 완전한 평가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지난 28년간 한나라당 후보가 단 한 차례도 당선된 적이 없는 양천을을 겨냥, "양천구에서는 지난 이십 몇년 동안 한나라당을 뽑아주지 않았다"며 "대통령도 한나라당, 서울시장도 한나라당, 그리고 이 부근 대부분의 국회의원도 한나라당인데 양천구만 국정파탄 책임이 있는 후보를 뽑아 준다면 그것은 양천의 발전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위압적 경고성 발언을 해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양천을은 현재 한나라당 김용태 후보와 민주당 김낙순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YTN 여론조사에서는 '김용태 32.3%, 김낙순 31.7%'로 초박빙 접전으로 조사됐으나, MBC-KBS 공동여론조사에서는 '김낙순 39.2%, 김용태 31.8%'로 민주당이 7.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때문에 양천구민들에게 다분히 위압적으로 받아들여질 공산이 큰 강 대표 발언이 선거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자신을 '관기(官妓)'에 비유한 정광용 박사모 회장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나 의원측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도를 넘는 모욕적 표현이고 정치인에 대한 심각한 인격 폄훼"라며 "이런 질 낮은 정치문화는 반드시 바로잡고 건전한 정치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생각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 13일 평화방송과 인터뷰에서 "나경원 대변인 같은 경우는 본처는 고사하고 애첩도 그냥 애첩이 아니라 사또가 바뀌면 아무에게나 달려드는 이런 관기 기질이 있다"고 비난했고, 당일 박사모 홈페이지에도 동일한 내용의 글을 올렸었다. 그러나 그후 파문이 일자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발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박근혜 전대표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총선 공천 시기 연기와 관련, "이번 국회에서는 정부조직법도 바꿔야 하고 모든 각료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해야 하는데 그 기간에 공천하는 문제와 겹치면 국회가 안 된다"고 '3월 공천'에 무게를 실어 새해 벽두부터 공천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명박 당선인은 지난 1일 KBS와 신년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당선인은 또 "원칙적으로 저는 국정을 돌보기 때문에 당내 업무는 당 대표 중심으로 해야 한다"면서도 "내가 '공천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거기(국회에) 나와서 일하겠느냐"고 말해, 공천 과정에 자신의 의지를 반영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당선인의 발언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한나라당 시무식에서 "뒤에서 숨어 수근수근하지 말라"고 강력 경고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이 당선인이 향후 총선 공천 과정에 적극적으로 영향권을 행사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돼 향후 박근혜 전대표측 대응이 주목된다.한편 이 당선인은 SBS와의 신년 대담에서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 "제가 취임하면 주택가격이 오르고 투기가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 알고 계신 것"이라며 "주택가격 상승은 어떤 방식으로든 억제해야 하고, 개발이익은 어느 정도 환수가 돼야 한다. 조세정책을 당장 조정할 생각은 없고, 다음 부과 때까지 시장 추세를 봐가면서 융통성 있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조직개편과 관련, "줄이는 게 맞다"며 "그러나 무리하게 과격하게 하지는 않겠다. 안정 속에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공무원 수는 한꺼번에 대폭 줄이지 않더라도 앞으로 늘려가는 숫자를 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그는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북핵 폐기 이행 과정에서 북한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성실한 신고를 하는 게 낫지 않으냐”며 “그래야 서로 신뢰가 생긴다”며 북한의 철저한 핵신고를 압박했다. 그는 이어 “북한도 지금 세계의 추세 변화를 잘 읽고 있을 것이고, 이 때문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더욱 신뢰를 가지고 대화를 해야 한다”며 “대남전략, 대북전략 차원이 아니라 진정한 동족으로서 신뢰를 가지면서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언론계에서는 이 당선인이 신년대담을 KBS, SBS 두 방송하고만 한 데 대해 MBC에 대한 거부감을 또한차례 우회적으로 표시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정부가 에너지절약 대책으로 내놓았던 1등급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을 백지화하기로 하자, 통합민주당이 4일 "이명박 정부는 '없었던 걸로 해 주세요’ 정부인가"라고 일관성 결여를 질타하고 나섰다.노은하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정책혼선이 점입가경"이라며 "통신료 인하 취소, 영어몰입교육 취소, 가정내 냉난방 온도규제 취소, 추경예산편성 혼선, 52개 품목 물가관리 계획 혼선에 이어 연비 1등급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역시 없었던 일로 되었다. 이명박 정부의 오락가락 왔다갔다하는 갈지자 행보에 국민은 불안하고 혼란스럽다"고 질타했다. 노 부대변인은 "국정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구잡이식으로 아이디어를 냈다가 취소해버리는 기업운영 방식으로 진행되어서는 곤란하다"며 "부처 간의 혼선과 당.정 간 정책혼선이 계속된다면 어떤 국민이 이명박 정부를 신뢰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연비 1등급 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은 국토해양부 반발로 무산됐다. 지경부는 당시 무총리 주재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량의 구매를 늘리기 위해 연비 1등급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 주차장 요금을 50% 깎아주겠다”고 발표했으나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협의되지 않았고 1등급 차량을 일일이 구분하기도 힘들다”는 이유로 반발해 결국 무산되게 됐다.우리나라 석유 수입분의 80%를 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8일 배럴당 116달러를넘어섰다.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52달러 오른 116.48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이날 유가 상승은 나이지리아 등 석유수출국가들의 지정학적 불안이 잇따르는 데다 국제석유시장에서 경유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이 전날보다 0.001달러 오른 유로당 1.540달러를 기록하며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에 이어 두바이유까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한국경제의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는 양상이다.청와대는 28일 노무현 대통령이 전날 삼성특검법을 수용하면서 이를 '대통령 흔들기'라고 주장한 데 대한 일부 언론과 정당의 비판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언론과 정당이 대통령과 삼성이 결탁해 있다고 단정해 놓고 한 나라의 대통령직을 맡고있는 정치인의 진지한 고민과 문제제기를 무시.조롱하고 있다"며 "오로지 이번 특검은 무조건 옳다고 하고 반대하는 것은 무언가 구린 데가 있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기사를 쓰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일부에서는 대통령이 공수처법을 갑자기 들고 나왔다며 진정으로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목적은 특검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며 "이 또한 진실을 자신을 위한 색깔의 안경을 끼고 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한편 그는 노 대통령이 전날 특검법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이중 삼중의 수사가 되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고 발언한 의미에 대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수사를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이중 조사, 이중 압수수색 등 과잉수사로 피조사자들이 받을 불이익을 최소화하라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수사의 범위와 수준에 대해서는 검찰과 특별수사.감찰본부에서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표류하던 이영표(31)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이영표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영표는 네덜란드로 복귀가 점쳐졌지만 전격적으로 독일로 선회했다. 1909년 창단한 도르트문트는 위르켄 클로프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스위스 대표 공격수 알렉산더 프라이, 크로아티아 대표 수비수 로베르트 코바치 등이 활약 중인 강팀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역대 6차례 리그 우승 기록과 우승과 DFB포칼(리그컵) 2회 우승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01-2002 시즌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특히 1996-1997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지네딘 지단과 델 피에로가 버티고 있던 유벤투스를 3-1로 물치고 유럽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도르트문트는 2002년 분데스리가 우승과 UEFA컵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했으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됐고, 재정난 타개를 위해 팀의 주축 선수들을 이적시키면서 리그 성적도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007-2008 시즌에 10승10무14패(승점40)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13위에 그쳤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에서 비교적 젊은 감독에 속하는 위르겐 클롭 전 마인츠05 감독을 새로이 영입하고 최대 약점으로 지적받던 수비진에 네벤 수보티치(마인츠), 파트릭 오보모옐라(베르더 브레멘), 펠리페 아우구스토 산타나(피게이렌세)를 보강하는 한편 미드필더 타마스 하이날(칼스루에)와 누리 사힌(페예노르트, 임대복귀), 그리고 공격수 모하메드 지단(함부르크)을 을 영입,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도르트문트는 최근 ‘독일 수퍼컵’에서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 리그 개막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전을 잇따라 물리쳤고, 지난 주말 홈구장에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 지난 시즌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현재 2라운드까지 진행된 2008-2009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승 1무의 전적으로 리그 최상위권인 4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팀의 주축 왼쪽 수비수로 활약하던 데데가 레버쿠젠과의 경기도중 십자인대 파열의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으며 수비진에 공백이 생겼고, 그런 이유로 도르트문트는 이영표에게 'SOS'를 보낸 것으로 보여진다. 도르트문트에게 데데는 사실상 팀내 유일한 왼쪽 수비수였다. 이번 여름 영입한 파트릭 오보모옐라의 경우 주 포지션이 오른쪽 수비수이며, 플로리안 크링에는 원래 포지션이 미드필더여서 수비에 약점이 있어 데데를 대체할 수 없다. 마르셀 슈멜체 역시 경험이 부족하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경험과 기량을 고루 갖춘 유럽 정상급의 왼쪽 수비수 이영표가 토트넘에서 방출된 상황은 도르트문트에게 행운이었다. 특히 도르트문트가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13위에 머물렀지만 DFB포칼 준우승을 따내며 UEFA컵 출전권을 획득,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 무대를 두루 경험한 이영표는 팀 전력 강화에 있어 어느 선수보다도 적임자인 셈.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초르크 이사는 "이영표는 양 발을 사용할 수 있고 기술이 뛰어난 선수"라며 이영표를 높이 평가하며 "이적시장이 열리는 동안 대형 선수를 이적시킬 빅 클럽들을 관찰하고 있었다"며 이영표를 영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도르트문트와 1년 계약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이영표는 등번호 '3'번을 부여받고 빠르면 8월 안에 분데스리가(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의 클로프 감독은 "이영표를 30일 열리는 코트부스와 경기부터 엔트리에 넣을 생각"이라고 밝혔다.템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시즌 개막을 맞은 이후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전격적으로 빅리그로부터 호출을 받은 류제국이 빅리그에 올라오자마자 가진 첫 등판에서 '노히트'의 호투를 펼쳤다. 류제국은 10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1-7로 뒤진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JP 하월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안타제조기' 스즈키 이치로를 3루 땅볼로 요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류제국은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볼넷 1개를 내줬으나 라울 이바네스를 병살타로 처리한데 이어 '거포' 리치 섹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류제국은 시즌 첫 등판에서 1.1이닝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한 개만을 내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시애틀에 1-7로 패해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24일 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 게시물 삭제 지시에 따르지 않은 인터넷매체 <서프라이즈> 대표이사 신모씨(49)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75차례에 걸쳐 <서프라이즈>에 게재된 '딴날당의 아름다운 경선 이야기', '이명박 장로는 멸망한다' 등 316건의 게시글을 삭제하라는 선관위의 요청을 받고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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