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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카지노사이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 우위로 독주하면서 '이명박 대세론'이 굳혀가는 추세를 보이자, 정부부처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부조직 대폭 개편을 예고해온 이 후보가 집권할 경우 5~6개 부처가 통폐합돼 사라질 것이란 얘기가 벌써부터 관가에 파다하기 때문. 특히 최근 이 후보측에서 시내 모처에서 사실상의 인수위 활동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정부 1,2 종합청사가 위치한 세종로와 과천의 긴장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대표적 '작은정부론자'인 이 후보는 그동안 정부 부처를 '대부처-대국 체제'로 개편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현재의 '2원-18부-4처'인 정부조직이 어떤 형태로든 대대적 변화를 겪게 될 것임을 예고한 발언이다. 이 후보 핵심측근은 이와 관련, "공무원 숫자를 줄이는 것보다는 정부 조직 통폐합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규제를 대폭 축소하는 게 정부조직 개혁의 큰 방향"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등의 저항에 직면할 인위적 감원보다는 '효율성'과 '규제 완화'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얘기.정부조직 개편과 관련, 관가에서는 우선 국정홍보처 폐지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나라당의 대표적 공약이기 때문이다. 국정홍보처가 폐지될 경우 그 기능은 청와대 홍보수석실이나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로 대폭 이관될 전망이다.그 다음 주목받는 것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개편 여부다. 이 후보는 교육부의 현재 교육감시 기능을 교육 현장으로 대폭 이관, 교육의 자율성을 제고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의 '산학기능'을 강화, 실업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에 현행 노동부의 고용 기능과 과학기술부의 교육기능 등이 합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청렴선언을 하고 있는 공무원들. 정권교체시 대대적 정부조직 개편이 예상돼 관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어떤 부처보다도 대폭적 개편이 예고되는 부문은 경제 관련부처들이다. 이 후보의 최대 관심사가 경제문제이고 그가 민간 CEO시절 정부규제를 톡톡히 경험한 까닭에 경제부처의 대대적 통폐합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우선 관심사는 재경부, 기획예산처,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의 합종연횡형 통폐합 여부. 관가에서는 이 후보 집권시 경제문제를 진두지휘할 게 확실한만큼 청와대 경제수석실의 위상이 대폭 높아지는 동시에 기획예산처도 단순히 예산집행기구가 아닌 국가전략 수립 및 경제부처간 이견 조정기구로 재편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이와 동시에 잦은 갈등을 빚고 있는 재경부와 금감위-금감원 사이의 교통정리도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두 조직의 통폐합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하나, 이 후보가 두바이의 금융발전 모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만큼 금감위-금감원 통폐합 및 민간주도화 쪽에 무게를 두는 전망도 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공정거래위 재편 문제. 재계 등은 그동안 공정거래위가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공정위를 규제개혁위원회 등과 통폐합해 가칭 '자유공정경쟁원'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해와, 이런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이밖에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등 업무중복이 많은 부처간 통폐합설 및 농림부-해양수산부 통폐합설 등 각종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특히 참여정부 들어 양산된 과거사위원회 등 대통령직속기구들은 해체 또는 기능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대중 정부시절 만들어진 인권위원회도 최근 앞으로는 대북인권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히는 등 긴장하는 분위기다.관료들이 한수 아래로 여겨온 민간CEO 출신이 집권할 경우 과연 어떤 후폭풍이 몰아닥칠지, 벌써부터 관가는 초비상 상태다.통합민주당은 6일 청와대가 사제단 명단 공개 후 28분만에 근거가 없다고 밝힌 점을 들어 청와대의 부실 조사 의혹을 제기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6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떡값 명단' 공개는 지난번과 달리 김용철 변호사가 직접 전달하거나 의혹의 당사자가 삼성 구조본부장 사무실에 직접 와서 휴가비를 받아갔다는 등 훨씬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예상롭지 않다"며 "심상치 않은 결과가 예측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어제 사제단의 명단 공개가 오후 4시였는데, 청와대 대변인이 4시28분에 이에 대한 발표를 했다"며 "어떻게 28분만에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됐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청와대의 부실 조사 및 해명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그저 부인하고 그저 감싸고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것이 청와대의 역할은 아니다"며 "대통령은 의혹의 당사자들에게 철저하게 수사를 받도록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들과 함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와 김성이 보건복지 장관 내정자, 박미석 청와대 수석에 대한 교체 요구는 야당의 요구를 뛰어넘는 국민적인 요구"라며 "이들을 즉각 교체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진선 강원도지사 등 16개 시도지사는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간담회를 갖고 촛불시위 중단 등을 호소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선 지사는 "나라상황, 정국상황이 어렵다"며 "고유가 경제상황도 그렇고 촛불집회도 정리되지 않고 있다. 대통령께서 고심하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대책을 고심 중이고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도지사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지방정부를 대표하고 있어 넓게 보면 국정운영의 한 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시도지사들이 '수수방관만 할 수 없다. 뭔가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여기 오기 전에 긴급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국론통합을 위한 전국 시도지사 호소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대국민 호소문은 "정부는 국법질서 확립과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국회는 조속히 정상화되어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지금까지 제기한 문제들을 정부 손에 맡기고 생업현장으로 돌아가서 난국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시도지사들도 여기에 힘을 모으겠다"며 촛불시위 중단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요즘 힘드실 것 같은데 용기를 내셔서 난국을 수습해 주기를 바란다"며 "시도지사들도 뜻과 지혜, 힘을 모아 나라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국민 호소문을 전달 받은 후 "사인들은 다 하셨죠? 안 하신 분 없죠?"라고 농담을 건네며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청와대를 방문하기 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6개 시도지사가 모여 사태수습 방안을 논의한 후 대국민 호소문을 채택했다.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1일(현지시간) "우리는 월스트리트에 그냥 7천억달러의 백지수표를 건네주고 좋은 결과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월가에 대한 대대적 모럴 해저드 숙정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 민주당의 펠로시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7천억달러 규모의 부시 행정부 구제금융계획은 몇 가지 안전장치가 빠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펠로시 의장은 "의회가 이번 주에 납세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면서 "구제계획에 독립적인 감독 기능과 주택소유자 보호, 그리고 과도한 경영자 보상에 대한 규제방안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미 재무부는 앞서 20일 향후 2년간 정부가 7천억달러의 공적자금을 들여 금융회사의 모기지 관련 부실자산을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김헌동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은 11일 국토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및 분양가 상한가 폐지 움직임을 급속히 거품이 빠지고 있는 아파트값을 떠받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규정하며 이로 인해 투기가 재연될 경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헌동 본부장은 이날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토부의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전매 허용, 소형주택-임대주택 의무비율 완화,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대대적 아파트 규제 해제 움직임과 관련, “거품이 빠질 것 같으니까 정부가 업계와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재건축 시장이 지금 상당히 약세로 거품이 긴급히 빠지고 있으며 계속되는 미분양 시장에 대한 해법이 2년째 안나오고 있다. 해결이 안되고 있다"며 작금의 상황을 전한 뒤, "지금 현재 경제사정이 안좋은데 부동산 거품까지 빠지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예견되니까 그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지난 4년간 어렵게 아파트 원가공개나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해서 이제 막 시행단계에 들어간 것을 건설업자 요구대로 백지화한다는 것은 결국 이들이 한 패거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영혼 없는 관료들인 개발오적임을 들어내는 것"이라고 정부를 맹비난했다. 그는 "개발이익 환수장치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건축 규제를 무모하게 완화하고 분양가 상한제를 무력화하는 것은 또 다시 상황을 5년 전 투기를 불러온 정책으로 되돌리려는 궁여지책"이라며 "그런다고 해서 전처럼 폭발적 투기적 가수요가 생길 것 같진 않으나 보수언론과 개발오적들이 힘을 모아서 또 다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면 엄청난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이 말하는 부동산 안정정책이라는 건 지금 현재 형성된 가격, 즉 지난 4~5년간 폭등한 가격이 떨어지지 말고 물가상승률만큼 계속 상승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다수 국민들은 지금 현재 절반 이상 끼어있는 거품이 빠진 가격을 안정이라고 생각한다면, 개발오적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명박 공약이 규제완화인데 그대로 가고 있다는 것으로 그동안 잠시 시기를 늦추었을 뿐”이라며 "앞으로 1가구 장기주택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완화, 산지-농지 규제완화, 군사보호구역 규제완하, 수도권 규제완화 등 대량으로 택지구매가 가능한 재벌형 부동산투기기업을 위한 정책이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아파트 규제완화 정책의 효과와 관련, "되돌린다하더라도 4~5년 전처럼 폭발적 투기적 가수요는 발생하지는 않고, 분양가 상한제를 건드린다 할지라도 분양이 잘 될 것이란 보장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소비자를 바보로 만드는 보수신문과 경제지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며 보수신문들의 바람몰이를 우려했다. 그는 “이젠 소비자가 바보 아니다. 바보가 되면 안된다. 수업료 그렇게 내고도 또 바보짓한다면, 부화뇌동한다면 안된다. 그렇게까지 안갔으면 좋겠다”며 소비자들이 투기 조장 바람몰이에 휘말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진중권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는 18일 소설가 이문열 씨가 "촛불집회에 맞서는 의병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문열 씨가 의병운동 거병을 했으니 20일에 책임지고 나와서 의병장 노릇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힐난했다.진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이 씨의 말처럼 보수의병이 일어나겠는가'란 질문에 "이미 일어났다. 지난 6월 6일 특수임무수행자회에서 촛불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북파공작원 유족회의 허락도 받지 않고 돌아가신 분들 위패를 베니어합판으로 만들어서 시민들이 시청 앞 광장으로 못 오도록 바리케이드를 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6월 10일에는 보수단체들이 시청광장에서 법질서 회복과 FTA 비준 촉구 대회를 연 바 있고, 또 그날 밤새 할렐루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똑같은 노래를 부르면서 데모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얼마 전엔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이 가스통을 매달고 MBC로 난입하려고 했다. 그리고 20일에 MBC로 쳐들어간다고 광고가 났더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가 진보신당 칼라TV로 생중계를 해드릴 테니까 뒤에서 선동하지 말고 직접 나와서 의병운동을 지휘해보시는 게 어떻겠나"라고 거듭 힐난했다.그는 특히 '의병'이란 표현에 대해 "사용하는 은유법이 조선시대스럽지 않나"라며 "내가 볼 때 이문열 씨는 탁월한 17세기 작가다. 400년 일찍 태어났으면 굉장히 훌륭하실 뻔했는데 400년 늦게 태어나서 시대와의 불화를 하는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 "그 마인드 자체가 너무 낡았다고 본다"며 "이분은 그냥 시민들이 나와서 정치에 간섭하는 자체가 싫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씨의 '촛불장난' 발언에 대해서도 "이문열 씨는 고전소설을 번안해서 팔아먹는 리사이클링 장난을 그만둬야 한다는 주장과 똑같은 정도의 타당성만을 갖는다고 본다"며 "남이야 촛불시위를 하든 말든 이문열 씨가 상관할 일은 아니고, 그쪽에서 이문열 씨에게 강제로 참여하라고 한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문열 씨가 그런 소설 쓰는 게 내가 볼 땐 문학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는데 본인은 그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비아냥댄 뒤, "이문열 씨에겐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분들이 택도 없는 짓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분들은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오는 것이니까 그 권리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이 씨와 공개 토론을 벌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아마 그분이 안 나올 것"이라며 일축했다.민주당이 21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동대문 을)와 이명박계 권택기 의원(광진 갑)이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며 실명을 공개하며 '김귀환 스캔들'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진성호, 강승규, 윤석용 등 서울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의 실명도 함께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 파문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김민석 "홍준표-권택기가 받은 후원금, 우리은행 계좌인지 밝혀라"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준표 원내대표와 권택기 의원이 김귀환 의장으로 총선 직전인 지난 3~4월에 각각 5백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 최고위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고액 후원금 명단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지난 4월 28일 5백만원, 권택기 의원은 지난 3월 25일 5백만원 등을 각각 김 의장으로부터 후원받았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 "홍 원내대표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한나라당에서는 정식 자체조사를 안하고 후원금 처리니 문제없다고 나왔지만 당사자도 총선 전후인지, 후원금을 수표로 낸 것인지 계좌로 낸 것인지, 수표이면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에 전달된 것과 같은지 밝혀야 한다"고 홍 원내대표의 직접적 해명을 요구했다.그는 "그 액수 또한 통상 본인 지역구와 상관없는 국회의원에게 준 후원금은 통상적 상식을 뛰어넘는다"며 김 의장이 자신의 지역구(광진) 의원도 아닌 홍 원내대표(동대문을)에게 후원금을 건넨 배경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아울러 김 의장이 서울시의원 30여명에게 돌린 돈다발 중 문제의 수표가 우리은행 낙성대 지점 수표임을 공개하며 "홍 원내대표와 권택기 의원은 김귀환 의장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이 수표로 받았다면 그 수표가 우리은행 낙성대 지점 수표인지 밝혀달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김귀환 시의장이 시의원들에게 건넨 수표만 경찰이 수사해왔음을 지적한 뒤, 홍준표 의원 등에게 건넨 별도의 계좌가 따로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다."진성호, 강승규, 윤석용도 연루 의혹 있어"김 최고위원은 더 나아가 진성호, 강승규, 윤석용 의원 등 한나라당 3명의 의원의 실명을 공개하며 김귀환 돈다발 파문 연루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미 민노당이 확인한 경찰의 영장에서 이름이 나왔었으나, 이를 의혹과 연관시켜 실명까지 공개하며 공세를 편 것은 민주당이 처음이다.그는 "진성호, 강승규, 윤석용 의원 등의 선거관련 사무실이나 유세장에서 해당 서울시의원들의 뇌물수수가 이뤄졌다"며 "이들 3명의 의원들은 본인들에게는 후원금이 갔는지 명료한 얘기가 없이 선거운동사무실에서 소속 시의원에게 뇌물이 오고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이어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중 일부가 '김 의장이 시의원들에게만 주었겠느냐, 국회의원들에게는 안 주었겠느냐' 하는 언급을 했다는 발언을 입수했다"며 거듭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이들 3명의 의원도 (김 의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받고도) 미처 선관위에 신고 안 한 것인지 여부를 조속히 밝히라"고 압박했다.그는 경찰에 대해서도 "일각에서는 '왜 그 리스트에 김귀환 의장을 도운 최측근들은 빠졌느냐. 측근 봐주기 아니냐. 그래서 억울하다'고 30명의 시의원들이 주장하는 것"이라며 경찰의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이번엔 동부그룹이다."금호, 두산, 코오롱에 이어 2일에는 동부그룹주가 동부생명의 600억 유상증자로 동반 폭락했다.이날 증시에서 동부화재, 동부건설, 동부CNI, 동부증권, 동부제철 등이 투자가들의 투매도 융단폭격을 받았다.동부건설과 동부 CNI는 일찌감치 하한가로 폭락했고, 동부화재, 동부증권, 동부제철 등도 10%이상 폭락하며 하한가 근처를 맴돌고 있다. 동부그룹 주가폭락은 동부생명이 지급여력비율을 높이기 위해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수권주식수(정관상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현행 2천400만주에서 6천만주로 늘리는 정관변경 안건을 승인키로 하면서 촉발됐다. 동부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퇴출 기준인 100%에 근접한 120%로, 보험사중 최하위를 기록중으로, 이날 임시주총이 증자를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실제로 동부생명은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동부생명 주식을 보유한 동부화재(3월 말 현재 31.1%), 동부증권(19.8%), 동부제철(19.8%), 동부CNI(17%) 등의 계열자 주식이 동반폭락했다.증시가 패닉적 상황에 돌입하면서 유동성 또는 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그룹들이 하나씩 도마위에 오르는 양상이어서, 시장 불안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외교통상부는 26일 북한 외무성이 '미국이 10.3 합의를 위반, 그 대응조치로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 조치를 중단하고 원상복구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6자가 비핵화 2단계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서 불거져 나온 유감스러운 조치"라고 비난했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경제-에너지 지원이 원만히 이행돼 온 만큼 북한에 조속히 불능화 조치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지난 15일 뉴욕 한미 협의 등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와 이번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협의를 갖고 북한 측의 조치로 인해 6자회담 과정이 훼손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지난 7월 12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에서 6자는 검증체제 수립에 합의했고, 검증의 구체적인 계획과 이행은 한반도 비핵화 실무그룹에서 결정하기로 했으므로 검증에 관한 6자간 협의도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비핵화 2단계 마무리에 6자가 모두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는 만큼, 북한의 불능화 조치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와대는 이와 관련, 말을 아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불능화 조치를 중단하겠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에 대한 대응은 외교부에서 하지 청와대에서 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중앙선관위가 26일 18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국 2백45개 선거구에서 1천119명이 등록해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2백43개 지역구에서 1천1백75명이 등록,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17대 총선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이다.또 정당투표로 선출하는 비례대표(54석)는 15개 정당에서 1백90명의 후보를 등록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당초 예비후보자가 2천57명에 달했던 데다 후보등록 첫날 8백33명이 등록해 최종 경쟁률이 5대 1은 넘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 외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17대 총선 때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등으로 기존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무소속 후보가 2백24명이나 등록했지만 이번에는 대선이 끝난 지 얼마 안돼 기존 정당체제가 유지되고 무소속 후보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정당별로는 한나라당과 평화통일가정당이 2백45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고 이어 통합민주당(1백97명), 민주노동당(1백3명), 자유선진당(94명), 친박연대(53명), 진보신당(34명), 창조한국당(12명)의 순이었다.기독사랑실천당은 3명, 국민실향안보당.직능연합당은 각각 2명, 구국참사람연합.통일한국당은 각각 1명이 등록했고 무소속은 127명이었다. 특히 무소속은 17대 당시 2백24명에서 97명이나 줄어 경쟁률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시도별로는 6명을 뽑는 대전광역시에 32명이 등록해 5.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강원도.충북.제주도가 각각 5.0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은 48개 지역구에 2백33명이 등록해 4.9대 1, 경기도는 51개 지역구에 228명이 등록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여성 후보는 1백32명으로 11.8%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39.2%(439명)로 가장 많았고 50대 33.8%(378명), 60대 12.4%(139명), 30대 11.8%(132명), 30세 미만 1.4%(16명), 70세 이상 1.3%(15명)로 40대 이하가 52.4%로 절반을 넘었다. 경기도 성남 수정, 이천 여주 등 2개 지역구에는 8명의 후보가 등록, 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 은평갑 등 12개 지역구 역시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단독입후보한 무투표 당선 지역구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대구 북을이 2대 1의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비례대표 후보자의 경우 한나라당 49명, 통합민주당 31명, 자유선진당 20명 등 15개 정당에서 1백90명이 등록했다.후보자들은 27일 0시부터 공식 선거전에 돌입, 내달 8일 자정까지 13일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부재자 투표는 내달 3~4일 이틀간 실시되며 본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천여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 "금융 쪽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실물 쪽은 이제 막 시작이 됐다고도 볼 수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현안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리먼브러더스 등이 글로벌 금융 위기의 시작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는 강봉균 의원(민주당)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한다는 것은 앞으로 상당 기간 실물경기 침체가 금융 부실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어서, 작금의 금융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총재는 최근 잇따른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해서도 "1년 이상 끌어온 문제들이 하나하나씩 전개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가 조금은 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상당기간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연준의 이날 새벽 금리 동결과 관련해서도, "현재는 유동성 문제다, 유동성과 금리를 분리해서 보겠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앞으로 우리 금리 정책에도 충분히 참고가 된다고 본다"고 밝혀, 향후 금리동결을 강력 시사했다.이 총재는 한국 금융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와 관련해선 "한국은 다른 신흥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시 규모가 크고 환금성이 양호한 데 기인한다"며 "우리나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주식형 펀드의 대규모 환매 청구 등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장기투자 성향의 적립식 펀드 비중이 높아 증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한은은 국채 직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김홍업 의원과 측근 박지원 비서실장이 7일 손학규.박상천 통합민주당 대표에게 공천 재심을 요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김 의원은 "당선 이후 불과 1년도 안 돼서 이미 심판이 끝난 문제를 가지고 이번에는 일부 언론과 상대방도 아닌 제가 헌신한 당에서 이 문제를 이유로 저를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것이 너무도 서글프기만 하다"며 재심을 촉구했다.박 전 실장은 "대북송금특검에서 150억 뇌물 수수는 무죄판결을 받았다"며 "대북송금 관련 법률 위반사항을 조사하다가 알선수재혐의가 추가되었지만 1억원의 수표추적 결과 단 한 푼도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음이 입증됐다"며 재심을 요구했다.그러나 박재승 공심위원장은 재심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들의 서신 발송이 무소속 출마 등 다음 수순을 겨냥한 명분쌓기가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한편 김대중 전대통령이 김홍업 등의 공천 탈락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여론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현재 김홍업-박지원은 무소속 출마를 강력 희망하고 있으나,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가 낙선할 경우 김 전대통령에게 치명타가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김연아(17) 선수가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우승,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김연아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한차례 점프 실수를 했으나 나머지 연기를 침착하게 소화하며 132.21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64.62점)을 합쳐 196.8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하지만 이날 싱글 프리스케이팅의 1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연이은 실수로 출전자 6명 가운데 최하위로 밀렸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였다. 그는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포함해 일곱 차례 점프를 실수 없이 마치면서 132.5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총점 191.59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했던 '14세 소녀' 캐롤라인 장(미국)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안정된 스파이럴과 스핀을 선보였으나 마지막 점프과제에서 넘어지면서 총점 176.48점으로 4위에 그쳤다.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인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비장한 선율을 속에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마지막 연기자로 나서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우 루프 콤비네이션(연속 3회전 점프)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김연아는 하지만 연이은 트리플 루프의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팬들을 당황케 했으나, 특유의 침착함으로 플라잉 스핀 콤비네이션을 힘차게 선보인 뒤 트리플 러츠-더블 토우 루프 콤비네이션 등 나머지 과정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기립박수로 경기를 끝냈다.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는 30일 자신이 적극성을 보였던 삼성 특검법과 관련, “삼성특검에 대해 경제계들이 우려하는 시각 있다는 것 잘 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제 목표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가는 데 있지 누구를 처벌하는 데 있지 않다” 말했다.정 후보는 ‘무역의 날’을 맞아 무역협회를 방문한 가운데 이같이 말한 뒤, “그렇게 가기 위한 특검”이라고 말했다.정 후보의 이같은 이건희 회장 구속 등을 주장하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 등과 크게 다른 것이어서, 민노당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국제언론인협회(IPI)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한국 언론상황이 개선됐다고 환영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IPI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프레스 프렌들리 정책'을 채택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환영하며, 더 나아가 한국에서 매우 필요한 법적 개혁조치들을 취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IPI의 정보에 따르면, 2008년 2월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 정부는 한국의 언론 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예를 들면 지난 정부에서 폐쇄되었던 60여 개 기자실을 취임 2달 안에 재개설한 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그러나 언론자유에 대한 도전은 남아있다. 이를테면, 언론인의 정부부처 사무실 출입을 제한하고 공무원이 언론인과 접촉할 경우 상급자에게 보고하도록 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이라는 악법조치를 비록 현 정부가 추진하지는 않지만, 이 조치는 아직 공식적으로 폐기되지 않았다"며 "또한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통상 '신문법'으로 언급)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통상 '언론중재법'으로 언급)에 대해 IPI는 과거 과도한 제약이라고 몇 차례에 걸쳐 비판했으나 여전히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미비한 점도 지적했다.IPI는 1백20여개국 언론종사자들의 국제 네트워크로, 세계신문협회(WAN)와 비슷하게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국내 보수신문들의 사주들이 회장이나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IPI는 지난 2005년 1월 한국 국회가 신문관계법을 통과시키자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두 법은 민주국가로서 한국의 명성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법안거부를 요청했었다. .

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대해 종교편향 의혹을 제기하며 강력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5월 여의도순복음교회 행사에 축하 동영상을 보낸 사진이 뒤늦게 공개돼 청와대를 곤혹케 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5월9일 창립 50주년 및 조용기 목사 목회 5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12만여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조 목사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사에 길이 남을 강력한 성령사역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행복나눔 운동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순복음교회와 모든 교계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진화의 변화를 주도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 형 이상득 국회부의장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정몽준 최고위원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한 MBC앵커인 김주하 집사가 이날 행사 사회를 맡아, 나중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던 문제의 행사다. 하지만 당시 논란때도 김 앵커의 사회 진행 여부만 논란이 됐을 뿐, 이 대통령이 축하 동영상을 보낸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이 대통령이 이 행사에 축전을 보낸 사실은 개신교 전문지 등을 통해선 이미 알려진 구문(?)이다. 이 구문이 새삼 뉴스가 된 것은 당시 개신교 전문지 <뉴스파워>가 찍어 보도한 여러 장의 사진중에 포함돼 있던 이 대통령의 축하 동영상 사진이 뒤늦게 발견돼 인터넷상에 공개되면서다.3일 새벽 노무현 전대통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한 지지자가 당시 <뉴스파워>가 보도한 사진을 발굴해 게재했고, 즉각 이 사진은 인터넷 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역 대통령이 특정 교회 행사에 축하 동영상을 보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불교계 반발도 이해가 간다는 내용의 댓글들을 잇따라 붙이고 있어, 가뜩이나 불교계 반발에 고심중인 청와대를 한층 곤혹케 만들고 있다.

지나 5월9일 이명박 대통령은 순복음교회 50주년 행사에 축하 동영상을 보냈다. ⓒ뉴스파워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가 전인미답의 2시간 3분대 세계신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게브르셀라시에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33회 베를린마라톤 남자부 42.195㎞ 코스에서 2시간3분59초의 기록으로 우승,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2시간4분26초)을 1년 만에 27초 단축하며 마의 2시간 4분 벽을 무너뜨렸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 육상 1만m를 2연패하고 2004년 마라톤에 입문한 게브르셀라시에는 4년 만에 세계기록을 두 차례나 작성하면서 마라톤의 지존 자리에 등극한 이후 지금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년 베를린 마라톤 이전부터 2시간 3분대 기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왔던 게브르셀라시에는 스스로의 공언대로 2시간 3분대의 세계신기록 작성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그의 기록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더 높여 놓았다. 마라톤 역사의 새 장을 열어젖힌 게브르셀라시에는 경기 후 독일 TV와 인터뷰에서 "날씨, 레이스 등 모든 게 완벽했다."며 "베를린에서 해낼 것으로 믿고 있었다. 베를린은 내게 행운의 땅"이라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런던마라톤과 함께 코스가 평탄해 세계기록이 유독 많이 나오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는 베를린마라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신기록의 무대가 됨으로써 기록의 산실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베를린 마라톤에서는 올해까지 남자부에서 4개, 여자부에서 2개 등 총 6개가 작성됐다. 2003년 대회에서 폴 터갓(케냐)이 2시간4분55초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게브르셀라시에가 작년에 2시간 4분대, 올해 2시간 3분대의 기록을 내는 등 베를린 마라톤은 역대 마라톤 1,2,4위 기록을 모두 배출하고 있다.헬로카지노사이트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일 미국 쇠고기 전면개방에 반대하는 국민 저항과 관련, "더이상 불상사가 나지 않도록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며 사실상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했다.박 전 대표는 이 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친박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민들이 쇠고기 재협상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질문에 "쇠고기 문제는 제가 대통령께도 직접 이야기를 드린 바가 있다"며 "그런데 그동안에 대책이라는 것이 조금씩 조금씩 나왔는데 그걸로 국민들이 불안감을 해소를 못하고 있다"고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했다.그는 이어 "이거는 근본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라며 "정부도 이것은 그냥 넘어갈 수없는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국민도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거듭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했다.원희룡, 남경필 의원 등 한나라당 상당수 의원들에 이어 박 전 대표까지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섬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당내의 재협상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어서, 이 대통령의 결단이 주목된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그러나 이날 오전 브리핑 때까지만 해도 3일 예정된 장관 고시 관보 게재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이 대통령이 과연 쇠고기 재협상 여론을 수용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정부가 29일 오후 쇠고기 장관고시를 강행키로 하면서 경기도 남부 12개 및 인천 1개 냉동물류창고 앞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조직들이 이들 창고에 보관중 미국 쇠고기 반출을 실력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경찰은 이들을 전원 연행하겠다고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노총은 이미 다음달 17일까지 경기 12개, 인천 1개 냉동창고 앞에서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를 벌이겠다며 경찰에 집회신고를 마쳤다. 공공운수연맹 조합원 100여명은 지난 27일 밤 용인 강동 제2냉장 앞에서 촛불문화제까지 개최했다. 쇠고기 반출 저지에는 금속지부, 사무·대학노조, 전교조·공무원·언론·IT노조 등이 창고별로 100~200명씩 동원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경기지방경찰청은 28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경기 남부12곳의 냉동창고 주변에 12개 중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냉동창고별로 6~9명의 채증조를 편성하고 돌발상황에 따라 검거조도 투입, 쇠고기 반출을 막는 조합원들을 전원 연행키로 했다.<조선일보>가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보수진영의 불만이 점점 위험수위로 접근하는 양상이다.박정훈 <조선일보> 경제부장은 이날자 칼럼 <싸우면서 '노무현' 닯아가는 MB정부>를 통해 "MB정권은 노무현 정권에 대한 반작용으로 탄생했다. 노 정부의 실정(失政)에 신물 난 국민들이 이번엔 좀 다르게 해보라고 뽑아 주었다"며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거꾸로는커녕 MB정부 하는 일들이 자신이 그토록 비판하는 전임자를 빼다 박듯 닮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코드 인사며 과격한 시장 개입, 아마추어 국정과 포퓰리즘까지 MB정부의 4개월은 노 정부 5년의 실책을 압축해 보여주는 듯하다"며 "어처구니없게도 '싸우면서 닮아가는'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고 개탄했다.그는 우선 인사와 관련, "노무현 정권은 측근·코드 인사로 5년 내내 비판받았지만 자기 사람 챙기기로 치면 MB정부도 지지 않는다. 내각·비서진이며 공기업까지 권력 핵심과 끈이 닿지 못하면 웬만한 자리의 후보에도 끼지 못한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MB정부는 온갖 요직마다 자기편 사람들을 앉히더니 드디어 공천 탈락한 정치인까지 챙기기 시작했다. 안택수 전 의원을 신호탄으로 한나라당의 낙선·낙천 부대들이 줄줄이 공기업에 투하되고 있다"고 탄식했다. 그는 이어 시장개입과 관련해서도 "전임자가 그랬듯이 MB정부 역시 시장과 싸우며 삐걱댄다. MB정부는 입으로는 '시장 프렌들리(친화적)'를 외치면서 행동은 반(反)시장적으로 하는 이상한 정부"라며 "노무현 정부가 세금 폭탄으로 부동산시장과 격투했다면 MB정부는 달러 폭탄을 난사하며 외환시장과 싸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닮은꼴의 포퓰리즘(대중영합)은 또 어떤가. 복지·증세 등에서 포퓰리즘을 발산했던 전임자처럼 MB정부도 갈수록 대중의 단기적 요구에 영합하고 있다"며 "1380만명에게 3조원의 '현금 봉투'를 나눠주겠다는 고유가 지원책은 포퓰리즘의 극치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소모성 현금보다 성장·일자리의 기반을 짓는 생산적 용도에 쓰는 게 훨씬 MB정부다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MB정부는 또한 '아마추어'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게 됐다. 프로 집단임을 자임하던 것과 딴판으로 미국산 쇠고기사태 등에서 형편없는 대응 실력과 정무적 판단 미스를 드러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이제 국민들은 큰일이 터질 때마다 정부가 또 어떤 범실을 저지를까 조마조마한 심정이 돼버렸다"며 "MB정부가 사는 길은 '노무현증후군'과 결별하는 것뿐인데 똑같은 실패 코스를 질주해가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이병박 정부에 대한 극한 실망감을 드러냈다.그는 "이제 국민들은 이렇게 묻고 싶어졌다. 성장도 못 하고, 일자리 창출과 공기업 개혁도 제대로 못 해내는 MB정부가 노무현 정부와 무엇이 다르냐고"고 반문한 뒤, "그에 대한 대답이 준비돼 있다면 MB정부엔 아직 성공의 찬스가 있다"는 냉소로 글을 끝맺었다..

'6.10 100만 촛불대행진'이 오후 7시 20분께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임을 향한 행진곡'을 부르며 시작됐다. 지난 6일 집회 규모를 넘어서는 최대 규모다. 참석 규모는 현재 20만에 달하고 아직 합류하지 않은 대열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어 가두행진이 시작되는 오후 9시께 3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7시 15분께는 승가협회 7백여명이 조계사에서 시국법회를 마치고 촛불대행진에 합류했고 카톨릭계 '프란치스코의 가족' 3백명도 합류했다. 시민들의 촛불대열은 이순신 동상 앞에서부터 서소문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인도, 광화문 사거리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세종로 인도에서는 송영길, 최재성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나와 '쇠고기 재협상 실현과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청원 국민 서명운동'을 받고 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안치환, 양희은씨의 공연과 시민들의 자유발언으로 이어지며 오후 9시 이전에 행사를 마무리짓고 가두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대책회의측은 이날도 안국역, 사직터널, 광화문 세 갈래로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며 특히 이날은 가두행진 초반부터 광화문 사거리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신문로부터 종로1가까지 교통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시민들의 가두행진이 예상되는 사직터널, 안국역, 신문로 일대 골목에 병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한편, 보수단체들의 구국기도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은 참석자가 5천여명에서 5백여명 남짓으로 급속히 줄어들어 썰렁한 상태에서 찬송가만이 흘러나오고 있다.'6인회 멤버'인 박희태 한나라당 의원은 25일 초대 각료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에 대해 "장관을 고르는 분들이 물론 여러 가지 검증 장치를 발동했을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그것이 완벽하지 못했다"며 인사검증의 문제점을 시인했다.박 의원은 이 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결론적으로 그런 생각이 든다"며 "이번 일을 거울 삼아서 더 열심히 엄격하게 여러 방법으로 검증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는 각료 후보자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에 대해 "글쎄요. 전에 웃기는 말이 있다. 자기가 하면 투자고 남이 하면 투기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만큼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결국 그것은 우리 국민들의 판단이나 개개인의 판단 영역에 속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여론의 질타를 받고있는 각료 후보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그는 "우리가 무조건 이번에 임명된 장관을 보호해야 된다든지 이런 것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궁금해 하고 또 능력이 있는지 기본적인 이런 문제에 관해서는 제 생각에는 여야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인사청문회를 통한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교체 가능성을 내비쳤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15일 회동을 갖고 공천갈등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가진 회동에서 "당은 공천을 하면 시끄러운데 중심을 잘 잡아서 국민 뜻에 맞도록 하겠다"고 말하자, 이명박 당선인은 "나는 강 대표를 믿는다. 우리가 경선 등 어려운 과정을 겪었고 그 때마다 시끄럽고 문제가 많은 것 같지만 굉장히 성공적으로 이끌어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강 대표가 이에 "당선자 측근들도 불필요한 말을 안 하도록 군기를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이 당선인은 "나는 당선자 측근이 없다. 전부 다 강 대표 측근이 됐다. 같은 말이라도 그러면 안 되고, 말조심해야 하고"라고 답했다. 강 대표는 이에 "이쪽저쪽 없고 균형을 잡아서 사심없이 공심위에서 하겠다"고 했고, 이 당선인은 이에 "당이 중심을 잡아서 하면 된다"고 화답했다. 이 당선인은 "너무 지레짐작으로 걱정을 많이 한다. 때가 어느 때인데"라며 우회적으로 박근혜계를 겨냥한 뒤, "이해를 시켜서 우리 당이 안정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불만이 없도록 다 뜻이 같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손학규 신당대표에 대해선 "손 지사가 크게 보면 우리와 코드가 맞다. 이제 지사가 아니라 대표죠"라고 긍정적 평가를 하자, 이 당선인은 "중요한 국가정책은 우리와 토론하면 잘 맞을 수 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강 대표가 이에 "새 정부 출범하는 조직법이나 총리는 잘 협조해 줄 것 같다"며 "국민이 압도적으로 지지한 대통령이 일하겠다는데 총선을 앞두고 뒷다리 걸면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말하자, 이 당선인은 "우리가 국민의 위임을 받았으니 여야가 대화를 잘해서 하면, 또 처음 출발에는 그 사람들도 이해해 주겠지"라고 신당측의 협조를 기대했다. 강 대표가 4월 총선과 관련해선, "총선에서 과반수, 너무 무슨 2백석 이런 건 말이 안 되고 ,겸손하게 과반수를 만들어서..."라고 말하자, 이 당선인도 "국민에게 호소해서 안정적 국정운영을 도와달라는 호소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강 대표가 전날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어제 기자회견 반응이 아주 쉬운 국민들과 소통이 잘 되는 쉬운 언어로 체험에서 우러나서 잘 설명해주니까 말로만 왔다갔다하는 지도자들과 다르다"며 "모처럼 대통령급에서의 말씀하신 것 중에 코드가 제일 잘 맞는 거 같다"고 호평하자, 이 당선인은 "국민들이 원하는 코드로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두사람은 비공개 회동에 들어가, 정가에서는 이재오 의원의 출마 의사 표명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최고위원 선출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올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2이닝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코리언특급' 박찬호(LA다저스)가 오는 2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빅 유닛' 랜디 존슨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 반면 박찬호의 경쟁자인 에스테반 로아이자는 지난 15일 등판 이후 오는 24일까지 등판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아이자는 박찬호가 중국 원정중이던 지난 1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친 것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 정상적인 로테이션 일정이었다면 로아이자는 21일께 등판을 했어야 한다. 그러나 로아이자는 조 토레 감독으로부터 오는 24일까지 등판일정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아이자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시범경기 등판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오면서 올시즌 시범경기 4경기에서 12이닝 4실점 4자책점 방어율 3.00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열흘 가까이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 현재의 상황은 좀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로아이자의 부상 재발 가능성을 제기함과 동시에 그의 트레이드설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어떤 다저스 팬들이 다저스 홈페이지 게시판에 700만달러짜리 로아이자를 다른 구단에 트레이드 하는 대신 50만달러짜리 박찬호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것이 구단에 경제적으로 큰 이익이라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한바 있고, 다저스가 타격이 좋은 3루수 요원을 영입하기 위해 로아이자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설도 나돌았으나 어디까지나 설에 불과할 뿐 아직까지 다저스 구단으로부터 로아이자의 등판 공백에 대해 어떤 설명도 나온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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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뉴타운 건설'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서울 동작 선거관리위원회가 정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의뢰한 사실이 6일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정몽준 후보는 물론, 오세훈 서울시장도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처지가 됐다.선관위에 따르면, 선관위는 정몽준 발언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정동영 후보측의 유권해석 의뢰로 양 후보측의 소명을 받았지만 정몽준 후보의 발언이 허위사실인지 여부를 입증하기 어려워 지난 3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정몽준 후보는 지난달 27일 "사당동과 동작동에 뉴타운을 건설하겠다. 지난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자세하게 설명을 했고 확실한 동의를 받아냈다"고 주장했고, 이에 정동영 후보측은 이를 선거법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었다.정몽준 후보측은 선관위 조사과정에 "정 후보는 오 시장을 만났을 때 오 시장이 뉴타운 건설에 동의한다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이해했다"며 종전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오 시장은 그러나 일부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는 정몽준 후보의 뉴타운 약속 발언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간의 10일 양자회동이 성과없이 서로 간의 입장차만 확인, 사실상 실패 당 내홍이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박 전 대표는 이 날 회동 직후인 오후 4시 자신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한 브리핑을 갖었다.박 전 대표는 친박 복당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개인 생각은 어떠신가하고 질문했다"며 "거기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개인적으로는 복당에 거부감은 없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당이 알아서 할 문제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그는 "(이 대통령은) '이 복당 문제를 결정함에 있어 한나라당이라는 공당이 공식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이에 대해서는 '당의 공식적 절차를 밟아 당이 결정해야 한다는 권고를 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이 대통령의 복당 언급을 전했다.박 전 대표는 이같은 이 대통령의 언급에 즉각 "공식적인 결정을 전대까지 무한정 끌고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복당에 대해 거듭 우회적 압박을 가했지만, 이 대통령은 "물론이다"라고만 짤막히 답했을 뿐, 추가 언급은 없었다.박 전 대표는 이같은 대통령의 복당 언급에 대해 "대통령께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았지만 저와 조금 생각이 다르신 건 같았다"며 "당에서 알아서 할 문제라고 넘기고 구체적 언급은 없으셨다"고 대통령과 거리차가 있음을 시사했다.박 전 대표는 더 나아가 이 날 양자회동 직후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이 '친이, 친박이 없다'고 말한데 대해 박 전 대표 또한 공감했다'는 브리핑에 대해 "그건 잘못된 얘기"라며 "거기에 대해 공감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이 항상 하시는 말 아닌가? 그런게 사실 없는 상태라면 복당 시키는게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 같은데"라고 반문, 청와대 브리핑을 정면 일축했다.그는 또 대통령의 국정협력 요청을 놓고서도 "나라 일이 잘 되도록 도와서 하면 좋겠다는 (대통령의) 말에 대해 저는 '제가 판단해서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하면 대통령이 말 안해도 옳은 길을 가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싸늘한 반응을 나타냈다.그는 이 대통령과 추후 정기회동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박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번 회동으로 대통령과 어느정도 신뢰회복이 됐냐'는 질문에 "뭐 애초에는 신뢰를 했죠. 그런데 신뢰를 깬게 제가 깬게 아니잖는가?"라고 반문, 이번 회담이 사실상 실패했음을 시사했다.민주당은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 파문에 대한 이명박 당선자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유종필 대변인을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의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는 노무현 정권의 기자실 대못질보다도 더 본질적인 언론통제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 당선인의 대국민 직접사과와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유 대변인은 문화관광부 공무원의 돌출행동이란 인수위의 발표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이 10년 만에 정권을 잡아 정권출범도 하지 전에 얼마나 기고만장하고 오만한 자세를 드러냈으면 인수위 공무원이 이런 시대착오적인 일을 벌렸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이 사건은 한나라당 전신인 민정당 장권의 악명 높은 언론학살을 연상케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22일 대국민담화문 발표후 네티즌들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융단폭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에 반대하는 민심을 "광우병 괴담"의 산물로 규정한 뒤 "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네티즌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선 것.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현재 수백개 비난댓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이 대통령의 담화 내용을 질타하는 글들이다.

ID 'k12481'은 이 대통령의 광우병 괴담 발언에 대해 "어째서 국민들이 그 '광우병 괴담'에 아직까지도 불안해 하고 있다고 보나"라고 반문한 뒤, "그 이유는 괴담이 괴담이 아니라 대부분이 진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공기감염, 물감염, 접촉감염 이런 정도만이 광우병 괴담이지 광우병 인자를 가진 소를 먹었을 경우 인간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생기고 걸렸다 하면 치사율 1백%"라며 "근데 그것을 괴담이라고 칭하니 국민들은 더욱 분노한다"고 비판했다.ID 'cucuca'는 "귀 막고 눈 가리고 무슨 소통을 한다는 건지..."라며 "국민적 우려가 상당히 불식됐다고 자평하던데 국민투표 한번 해볼까. 자신 있으면 국민투표로 소통을 해보자"고 힐난했다. ID 'haha2877'은 "소통이 무슨 뜻인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국어사전을 빌어 설명드린다"며 "국어사전에 소통은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을 의미하는데 과연 대통령께서 알고 계신 부분과 동일한지 묻고 싶다"고 비꼬았다. ID '바보개구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역시나네요"라며 "머리는 숙였지만 '내 입장은 그대로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이제 3달째입니다. 국민들이 지켜볼 수 없어 이러는 겁니다. 제발 새겨 들으세요"라고 탄식했다.ID 'linda0228'은 "잘못했으면 이런 말장난 같은 담화문이 아니라 잘못된 협정을 다시 맺으면 된다"며 "찬 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주저앉아 촛불을 지키고 있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저 내가 먹여 살리는 직원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비판했다. ID 'k9797'은 "오늘 담화문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할 생각은 없나"라고 반문한 뒤, "반대가 있던 없던 마음대로 다하고 사과 한마디 하면 된다고 누가 그러던가.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게 아닌 듯 하고 북한에 살아도 이것보다 낫겠다"고 질타했다. ID 'green7'은 "이 대통령께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홀리셨는지 경제외에는 다른 것을 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경제, 물론 엄청 중요하죠. 하지만 그외에도 우리에게 엄청 중요한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라며 "이 대통령님! 제발 국민의 의견을 따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ID 'bokson1'은 "담화문 전이나 이후나 국민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국민들의 촛불을 나쁘게만 보지 말고 재협상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하시고 고맙다고 해야 한다"고 재협상을 촉구했다.노동계의 상징적 존재인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도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노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져, 민노당 지도부가 '쇼크' 상태에 빠졌다. 단 의원이 탈당할 경우 노동계의 대거 탈당으로 이어지면서 민노당 최대기반이 붕괴될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9일 민노당 소식통에 따르면, 단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노당 탈당 선언과 함께 총선 불출마 선언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의원의 탈당은 심상정 의원이 탈당하면서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바 있지만 총선 불출마 선언 가능성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단 의원은 종북주의 논란으로 심상정 비대위가 좌초된 이후 언론에 주목을 받았던 자신의 거취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고향인 포항 지역구 활동에 전념해왔다. 단 의원은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민주노동당의 분열로 비쳐지는 현 정국이 안타깝다"며 "지금으로서는 지역구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에 전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단 의원의 향후 행보도 관심거리다. 단 의원은 심상정, 노회찬 의원 등 신당파를 비롯해 선도 탈당한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의 러브콜을 직간접적으로 받아왔지만 이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파 관계자는 "단 의원은 노회찬, 심상정 의원이 탈당하면서부터 시기가 문제였을 뿐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 의원의 행보가 노동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의원 측은 "탈당 후 거취나 내일 기자회견의 자세한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단 의원이 직접 구체적인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거취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단 의원은 지난 1990년부터 4년간 민주노총의 전신인 전노협 1~4대 위원장과을 역임했고 민주노총 3~4대 위원장을 거쳐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한편 민주노총에서도 이날도 김언주 부위원장, 임승규 현 공공연맹 위원장, 양경규 전 공공연맹 위원장, 전재환 전 금속노조 위원장 등 전현직 간부 50여명이 탈당 기자회견을 갖는 등 민노당 탈당이 노동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경상수지 적자 축소를 명분으로 골프장 이용료에 붙는 세금을 대폭 감면하기로 한 데 대해 자유선진당이 28일 경제를 살리랬더니 ‘골프장 살리기’부터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방골프장 세금을 내려주는 방안이 정부에 의해 적극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된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을 통해 지방회원제 골프장의 각종 세금을 없애거나 감면함으로써 2천700억원정도의 세금을 줄여줄 계획"이라며 "명분은 해외골프 수요를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는데, 그린피가 3~4만원정도 싸진다고 해서 서비스산업과 경제가 얼마나 살아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명박 정부는 ‘경제 살리기’를 ‘골프장 살리기’에서부터 시작할 작정인가 보다"라고 힐난했다. 박 대변인은 "대다수 영세자영업자들이 그토록 원하는 경유값 인하에 대해서는 세제에 손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난색을 표하던 정부였다"며 "친 재벌, 친 기업 위주의 정부가 이제는 친 골프장 위주의 정부로 거듭 태어나고 있음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정부는 ‘골프장 살리기’를 중단하고 ‘경제 살리기’에 전념하기 바란다"며 즉각 서민들의 감세 정책부터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강화에서 탈취된 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가 12일 오전 전날 괴한이 소총을 버렸다고 밝힌 전남 장성의 백양 휴게소 근처에서 발견됐다.총기탈취범을 추적중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 호남 고속도로 하행선 백양 휴게소 부근 K-2 소총 1정을 발견해 탈취 총기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전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경찰 특공대 등 경찰력 7백59명을 투입,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 인근에서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휴게소 인근 고속도로 갓길 부근에서 탈취된 총기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견했다.이에 앞서 전날 오후 5시1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7동 우편취급소 앞 우체통에서 `총기탈취범 입니다'라고 겉봉에 적힌 연하장 크기의 우편물이 발견됐으며 봉투 안 지면에는 `탈취한 총기를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에 버렸다'고 적혀 있어 경찰이 이 일대에서 수색에 나섰으나 총기를 찾지는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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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측의 YTN 노조원 해고 및 중징계로 YTN의 간판 프로그램인 <돌발영상>이 중단되는 등 존폐위기에 처했다.7일 YTN에 따르면 사측의 징계 결과 <돌발영상> 제작을 맡고 있는 PD 3명 가운데 2명이 각각 해임과 6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에따라 당장 이 날부터 <돌발영상> 방송이 중단됐다. YTN은 적어도 3~4개월 정도의 인수인계가 필요한 업무 특성상, 상당기간 불방이 불가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프로그램 폐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돌발영상> 폐지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YTN은 이 날 노조원 징계 파문에 대해 "언론사에서 기자가 무더기로 해고된 것은 1980년 전두환 정권의 '언론통폐합 사태'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하는 등 이명박 정부를 전두환 신군부 정권의 행태에 빗댔다.진보신당 칼라TV를 통해 촛불집회를 생중계해 온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1일 저녁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또 다시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진보신당에 따르면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소속 오복섭 사무총장을 비롯한 3명의 회원들은 오후 10시 10분께 여의도 대하빌딩 8층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했다. 이들은 대하빌딩에 들어서기 직전에 타고 온 자신들의 승합차 유리를 스스로 부수고 소화기를 휘두르며 당사에 들어서 진보신당 현판과 사무실 집기를 파손했다. 오복섭 사무총장은 당사에 들어서자마자 "진보신당 칼라TV 빨갱이 새끼들 다 죽여버겠다. 빨갱이년들 다 죽여버리겠다"고 폭언을 퍼부으며 이를 제지하던 여성당원들을 폭행했다. 이들은 이어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당원 이모(44)씨와 진중권 겸임교수, 칼라TV 스텝들에게도 폭력을 가해 당원 이모씨가 부상을 입고 영등포 성심병원으로 응급후송되기도 했다. 이들은 영등포서 여의도 지구대로 연행된 상태며 지구대 안에서도 난동을 부리다 현재 영등포경찰서로 이송된 상태다. 진보신당은 이와 관련 긴급 논평을 통해 "특수임무수행자회 오복섭 사무총장을 비롯한 수행자회 회원 5인이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 집기를 부수고 진중권 당원과 이선의 대변인을 비롯한 당원 다수에게 폭언, 폭행하는 등의 백색테러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어 "경찰은 늑장 출동했고, 어설프게 대응했다"고 경찰을 비판하며 "난동자들은 연행 중에도 진중권 당원을 폭행하였으며, 연행된 여의도 지구에서도 난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특수임무수행자회의 오복섭 사무총장이 직접 나선 일이니 그 모임의 공식적 테러라고 보아도 될 것"이라며 "오복섭 사무총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 안보특위 공동위원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안보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라는 것이 결국 촛불을 든 시민과 진보정당에 대한 테러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진보신당은 "촛불광장의 시민을 위협하고 방송사에서 가스통을 들이대며, 헌법기관인 정당에 대한 테러를 서슴지 않는 특수임무수행자회야 말로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단체에 불과하다"며 "경찰과 검찰은 즉각 테러범들을 구속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보신당은 또 "대통령은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의 안보특위 오복섭 공동위원장이 저지른 테러에 대해 즉각 진보신당에게 사과하라"며 "대통령이 생각하는 안보가 진보정당과 국민, 언론에 대한 테러가 아니라는 납득할 만한 설명은 대통령의 사과 말고는 없다"고 이명박 대통령의 시과를 요구했다.김대중 전대통령이 24일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를 '50년 정통야당 계승자'로 인정하며 손 대표 중심으로 범여권이 결집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 한나라당이 김 전대통령과 손대표를 싸잡아 맹비난했다. 자칫 범여권이 김 전대통령 메시지를 계기로 결집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김대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선 이날 김 전대통령을 예방한 손 대표에 대해 "손대표의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은 자신의 출세를 위한 정치적 구걸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며 "손대표는 지난 10년간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 등 온갖 혜택을 다 누려 놓고 이제 와서 DJ의 정치적 아들로 처신하는 비굴함에 국민들의 분노는 가중되고 있다"고 질타했다.김 부대변인은 이어 화살을 김 전대통령에게 돌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덕담이라고 내놓은 것이 국정실패로 인해 대선 참패를 겸허히 수용하기는커녕 50년 민주당의 전통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등 궤변만 늘어놓고 있으니 한심하기만 하다"고 힐난한 뒤, "초록은 동색이라고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발전에 역주행해 온 국정파탄의 장본인들인 손대표와 DJ가 정부조직 개편안에 반대에 이구동성으로 맞장구를 치고 있으니 국민들 보기에도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두사람을 싸잡아 비난했다.그는 거듭 김 전대통령을 향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이 자리에서 일시적으로 살려고 하면 영원히 죽고 일시적으로 죽으려면 영원히 산다는 말한 것처럼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국정 파탄의 책임에 대해 석고대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도 별도의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 통일부를 없애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느냐며 새 정부의 통일부 폐지를 비판했다"며 "김 전 대통령이 자신이 만든 통일부에 대해 애착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나 통일부가 있어야만 통일이 되고 통일부가 없다고 통일이 안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나 대변인은 "통일 문제는 온 국민의 것이지 결코 통일부나 김 전 대통령의 독점물이 아니다"라며 "김 전 대통령은 논리 없는 선동적 비판을 할 것이 아니라 새 정부가 통일부 없이도 통일 문제를 어떻게 잘 진행하는가를 지켜보기 바란다"고 김 전대통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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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우리는 이제 좌고우면할 틈도 없고 뒤로 물러설 수 있는 길도 없다. 오로지 국민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길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 2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국민이 우리 한나라당에 요구하는 것이 많고 희망을 많이 걸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 때 오히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며, 그러면 좋은 시기가 올 때 그 준비가 꽃을 피울 것"이라면서 "태산같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하나 우리가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의 소명은 끝난 것이 아니며, 더 큰 소명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비록 여건이 쉽지 않지만 국민이 원하는 것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면서 "흩어진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우리가 화합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더 잘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제 임기 중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이 원하는 것을, 또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이루겠다"면서 "저는 개인적 욕심도 없다. 권력을 남용하거나 휘두를 필요도 없고 돈을 모아야 될 것도 없으며 오로지 대한민국이 절호의 기회인 이 5년을 놓치지 않고 선진일류국가가 되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나라당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아주 낮은 자세로 목소리를 낮추고 행동은 크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저도 목소리는 작게 하고 자세는 낮추며 행동은 철저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검찰의 5일 수사결과 발표후 지원유세 계속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박근혜 전대표가 6일부터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오는 6일 원주와 강릉을 방문해 이 후보 지원유세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대표는 이어 7일과 주말에는 유세를 하지 않은 뒤, 내주께에는 이 후보 측에서 요청해 온 대구.경북 및 충청권에서 유세를 갖는 방안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도 이 후보 측이 오는 16일로 날짜를 잡아놓은 방송 찬조연설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박근혜계 의원들도 이날 저녁 모임을 갖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나, 검찰의 무혐의 발표로 다른 검토를 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정가 일각에서는 검찰의 무혐의 발표와 정몽준 의원 입당 등으로 박 전대표나 박근혜계의 향후 당내 위상이 약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정연주 전 KBS사장을 강제구인한 검찰이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할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나섰다.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 명예훼손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임수빈 형사2부장)은 13일 PD수첩 제작진에 대해 체포영장 청구 및 원본 확보를 위한 MBC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의 소환 대상에 올라있는 PD수첩 제작진은 조능희 PD 등 PD와 작가 등 6~8명이다.검찰은 MBC가 12일 사과방송을 한만큼 제작진에 한차례 더 소환통고 및 자료제출을 요구한 뒤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PD수첩> 제작진은 소환 불응 및 자료제출 거부 입장을 밝히고, 압수수색시 강력 대응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여서 향후 거센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 복싱의 기대주 김정주(27.원주시청)가 2008 베이징 올림픽 복싱 웰터급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정주는 17일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 열린 웰터급(69㎏) 8강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드미트리어스 안드라이드(20.미국)을 11-9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복싱은 3-4위전이 없기 때문에 준결승 2경기에서 패한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김정주는 이날 안드라이드를 맞아 2라운드까지 4-3으로 앞선 데 이어, 3라운드에서 적절한 커버링으로 상대의 예봉을 차단한 뒤 라이트 공격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나갔다. 마지막 4라운드 들어 잃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맹렬히 공격해오는 안드레이드를 상대로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점수관리에 성공, 대어를 낚았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정주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도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국 복서로서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딴 것은 이승배(1992년 동, 1996년 은) 이래 역대 두번째다. 김정주는 22일 바키트 사르세크바예프(카자흐스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올시즌이 끝난후 4위권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 국내 프로야구 첫 외국인 감독 롯데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신임 감독이 9일 오후 서울 잠실 호텔롯데월드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올시즌 목표를 플레이오프 진출로 설정했다.로이스터 감독은 이날 "안녕하세요"라고 우리말로 인사한 뒤 "굉장히 기쁘다. 기회를 준 구단측에 감사한다. 앞으로 2개월간의 전지훈련기간동안 롯데를 자랑스럽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지난 2002년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워즈 감독 시절의 등번호 3번을 롯데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는 로이스터 감독은 올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지난 2007 시즌에 롯데가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한 것은 실망스럽다"면서 "올시즌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시즌이 끝났을때 4위권에 들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서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적 차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로이스터 감독은 "한국 야구는 사실 얼마 알지 못한다."면서 "코칭스프들을 통해 많이 듣고 노력하겠다.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문제도 코칭스텝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해결하겠다. 지난 방한때 코칭스텝태프들에게 적절한 미션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로이스터 감독은 현재 롯데 전력에 대해 "투수력은 장점이나 득점력과 수비력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페르난도 아로요 신임 투수코치는 자신의 투수조련 스타일에 대해 "제구력을 가다듬는데 주력한다"면서도 롯데 투수진에 자심의 스타일을 적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선수들에 대한 파악 이후"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로이스터 감독 역시 자신의 야구스타일에 대해 "선수들에 대한 파악 이후 야구스타일을 밝히겠다. 선수들의 상태에 따라 기존의 스타일은 변화할 수 있다"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9일 오후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한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신임 감독(오른쪽)과 페르난도 아로요 투수코치 ⓒ뷰스앤뉴스

한국 배드민턴이 16일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세계랭킹 13위인 이재진(밀양시청)-황지만(강남구청) 조는 16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남자복식 3-4위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덴마크의 파스케-라스무센 조에 2-1(13-21 21-18 21-17)로 극적 역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밀양고 선후배인 이-황 조는 1세트를 13-21로 힘없이 내줬지만, 2세트를 접전 끝에 21-18로 따낸 뒤 3세트 들어 이재진의 강력한 후위 스매싱과 황지만의 네트앞 플레이로 팽팽한 접전끝에 극적 승리를 거뒀다.이-황조는 전날 4강전에서 중국의 카이윤-후하이펑 조에 0대2(20대22 8대21)로 패했었다.월가의 연쇄도산 위기 등 '3차 금융위기' 도래에 대한 공포감으로 10일 국내주가가 폭락장세로 개장하며 또다시 '검은 월요일'을 재현했다.이날 증시는 지난주말 미국 다우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이던 12,000 밑으로 붕괴된 여파로 폭락장세로 개장했다.이날 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보다 29.55포인트(1.78%) 급락한 1,634.42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도 6.63P(1.03%) 내린 637.12으로 개장했다.이날 주가 폭락의 주범은 월가를 공포에 떨게하고 있는 '3차 신용경색 위기'다.지난해 7~8월 미국발 1차 서브프라임 사태 발발로 첫번째 신용 경색이 초래된 데 이어 지난해말 발발한 2차 서브프라임 쇼크로 미연준이 대폭 금리를 낮췄음에도, 지난 주 미국 월가의 모기지업체 토른버그, 칼라일그룹의 칼라일 펀드 등이 도산 위기에 처하고 네덜란드 펀드도 도산 위기에 몰리는 등 월가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서방 선진국으로 급속확산되는 '3차 신용경색 위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특히 미국의 급속한 부동산거품 파열로 비우량 서브프라임 대출외에 우량 프라임 대출까지도 연체율이 높아지는 등 금융부실이 급속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위기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주택대출 부실외에 자동차을 살 때 빌려준 '오토론' 부실, 실업 증가에 대한 '신용카드' 부실, 대학생 학자금 대출 부실 등이 잇따르면서 세계적 금융기관들의 부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앞으로 금융경색 위기는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0일 금융공황 위기감에 증시가 폭락하며 또다시 '검은 월요일'을 재현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20일 삼성 비자금 특별검사로 임명된 조준웅 변호사(67.사시 12회)는 20일 "특검법에 규정돼 있는 사항에 대해 의혹이 안 남도록 성실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조 특검은 이날 오후 서초동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용철 변호사 및 정의구현사제단 등이 자신의 특검 임명에 반대한 것과 관련, "출신을 따져서 `수사할 수 있다, 없다'하는 것은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수사가 국가경제에 이롭지 않다는 재계 등의 비판에 대해선 "모든 수사에서 그런 점은 고려해야 할 문제이지만 그런 이유를 앞세워 `수사를 이것밖에 안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기간과 범위 안에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회창 대선잔금 유용 의혹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축하금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여부와 관련해선 "법률에 수사대상을 특정해 놓았으므로 그 범위를 벗어나면 안된다"며 "구체적 범위는 지금 단계에서는 말하기 어렵고 검토를 해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조 특검은 지난 1973년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검사로 임관한 이래 대검 공안기획담당관, 서울중앙지검 공안1ㆍ2부장, 서울지검 1차장, 춘천지검장, 광주지검장, 인천지검장을 지내 공안통 출신 검사로 200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한국노총 조합원 1천여명이 14일 조합의 이명박 한나라당 지지 방침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지지를 공식선언했다.박창완 금융노조 비정규지부 지도위원을 비롯한 한국노총 조합원 1천20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의 기만적인 정책연대를 단호히 거부하며, 권영길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한국노총은 조합원 총투표라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빙자해 반노동자 정당 한나라당과 정책연대를 선언했다”며 “지도부가 노총의 시계를 87년 전두환 정권말기 권력의 시녀를 자처했던 어용노총 시절로 되돌려 놓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이어 “정책연대 선언은 87만 조합원을 배신하고, 1천5백만 노동자들을 우롱한 행위”라며 “권력욕에 눈이 먼 지도부 몇몇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한 교묘한 조작극인 기만적인 정책연대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한국노총과 한나라당간 비례의석 밀약 의혹을 제기하며 한국노총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 노동계와 시중에는 한국노총이 이명박 후보를 밀어주기로 하고 비례의석을 약속 받은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있다”며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영삼 한국노총 대변인은 “비례의석 뒷거래설은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이라며 “이날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을 검토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권영길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선 “단위노조나 지역본부 차원의 지지선언이 아니라 개인들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한 것일 뿐”이라며 “1천명의 미미한 숫자가 보여주듯이 노총 내에서 권 후보를 지지하는 조합원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의미를 폄하했다.친박연대측이 비례대표 1번 양정례 당선자로부터 공천 대가로 거액의 `특별당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친박연대 회계 책임자인 김모 국장은 22일 "양 당선자의 모친 김순애씨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15억5천만원을 공식 당비통장을 통해 차입했다"고 밝혔다. 전날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김 국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같이 말하고 "문제가 될 것을 뻔히 알면서 당 공식 수입계좌에 공천헌금을 받아 썼겠느냐"면서 이 돈이 `공천헌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돈을 포함해 이번 선거에서 (당 공식계좌를 통해) 차입한 금액의규모는 모두 30억6천만원"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국장과의 일문일답. --김순애씨가 당에 빌려준 돈은 얼마인가. ▲김씨가 15억5천만원을 남편 명의로 차용증을 쓰고 당에 빌려줬다. 당의 공식 통장을 통해서다. --공천헌금 성격의 특별당비가 아니라는 건가. ▲누가 뻔히 문제가 될 걸 알면서 당 공식 수입계좌에 공천헌금을 받아 쓰겠는가. 선관위가 정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용 보전청구액이 44억원 정도여서 홍보물 제작은 외상으로 할 기획사를 찾았고, 나머지는 차입하려는 구도로 처음부터 갔다. 다만 참주인연합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참주인연합의 부채를 떠안고 밀린 건물임대료도 내고 그러다 보니 차입금 규모가 늘어난 것 뿐이다. --정확한 차입금 규모는 얼마인가. ▲총 30억6천만원이다. 외상으로 할 수 있는 홍보물제작 외에 신문광고비, TV광고비 등은 워낙 급해서 그 중 15억5천만원을 후보등록 이후인 27일 김순애씨로부터 차입했다. 그리고는 바로 27~28일 이틀에 걸쳐 TV.신문 광고료를 지급했다. 나머지는 선거기간 자금을 맡았던 김노식 당선자가 주변 분들에게 차입했다. --김씨로부터 돈을 빌린 것은 서청원 대표였나. ▲서 대표는 김씨를 잘 몰라서, 김씨를 아는 김노식 당선자가 차입했다. 11대 국회의원도 했고 사업도 해서 발이 넓다. --그럼 양정례 당선자가 당에 낸 돈은 얼마인가. ▲서류심사비 100만원에 특별당비 1억원이다. --특별당비 1억원은 무슨 의미냐. ▲당시 참주인연합 부채가 6억원이 훨씬 넘었고 임대료도 잔금이 400만원이나 돼 쫓겨날 상황이었으며 참주인연합 출신 당직자들의 급여도 수 개월째 밀려있는 상황이었다. 짧은 기간에 수습하긴 했지만 하도 상황이 좋지 않아 양 당선자가 와보고도움이 되라고 (후보등록 이후인 27일) 당비를 자발적으로 낸 것이다. --양 당선자 말고 다른 비례대표 당선자도 특별당비를 냈나. ▲정영희 당선자 5천만원, 정하균 당선자는 2천만원을 각각 냈다. 다른 당선자들은 접수비로 100만원씩 낸 것 밖에 없다. --이게 어제 검찰 조사에서 소명한 내용인가. ▲이것이 핵심이다. 회계책임을 맡은 이후 처음부터 법에 정해진 대로 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번씩 선관위에 물어봤다. --양 당선자가 특별당비조로 16억원을 당에 냈다는 보도가 있는데. ▲명백한 오보다.<서울신문>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45.3%로 독주체제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지난 9∼10일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45.3%의 지지를 획득했다. 이회창·정동영 후보는 각각 14.7%와 13.4%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4.5%,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4.2%였다.대선전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부동층 규모는 큰 폭으로 줄어 지난 1일 조사에서 38.8%까지 치솟았던 부동층 비율은 이번 조사에선 1회 질문시 28.4%, 재차 질문 때는 14.2%로 줄어들었다.당선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서도 응답자의 79%가 이명박 후보를 지목했다. 이회창·정동영 후보는 각각 3.8%,2.4%에 머물러 ‘이명박 대세론’을 흔들기엔 역부족이었다.범여권 후보단일화와 관련,‘정동영·문국현 후보 가운데 누가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엔 61.4%가 정 후보를 꼽았다. 문 후보는 18.2%에 그쳤다.‘꼭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사층은 82.0%로 조사됐다. 지난 1일 조사 당시보다 13%포인트 남짓 증가한 수치다.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3.5%다.목재 마루바닥의 잠실학생체육관이 멋진 아이스쇼를 위한 '은반의 무대'로 변신했다.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세계 최정상의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VII Superstars on Ice'를 치르기 위해 특설 아이스링크가 잠실학생체육관에 설치된 것.이번에 설치된 아이스링크는 한 국내 업체에 의해 설치된 것으로 가로 43m 세로 20m의 아이스링크로 국제규격(가로 60m 세로 30m)에 비해서는 다소 작은 규모이기는 하나 정식 대회가 아닌 아이스쇼를 치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규모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지난 11일부터 설치를 시작, 총 6일간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된 이번 아이스링크는 7cm의 빙판 밑으로 냉각관은 물론 4겹의 방수커버와, 2겹의 단열재, 그리고 거기에 또 2겸의 합판이 받쳐져 있다. 4겹의 방수커버가 사용된데서도 보여지듯 목재로 된 바루바닥에 설치된 아이스링크인 관계로 설치시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역시 방수의 문제였다. 철거시에도 빙판을 녹이는 방식으로 철거하지 않고 빙판을 깨서 고체인 얼음 상태로 철거한다는 것이 설치업체측의 계획이다.
'은반의 무대'로 변신한 잠실학생체육관 ⓒ임재훈 기자


이런 과정을 거쳐 설치된 아이스링크를 제작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대략 1억 5천만원 수준이며, 대회기간중 유지와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모두 합산했을 경우 약 2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스쇼 개최 하루 전인 18일 오후에는 이번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15명의 피겨 스타들이 잠실학생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 함께 모여 그룹 스케이팅에 대한 안무를 익히고 서로 호흡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들 가운데 아사다 마오, 김나영, 제프리 버틀, 예브게니 플루센코, 알렉세이 야구딘은 대회장 한켠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ㅈ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2008 세계선수권 우승자 아사다 마오는 "한국 방문은 두번째라면서 이번 아이스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새 시즌 프로그램을 완전히 내 것으로 익혀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해서 이번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김나영은 "이런 아이스쇼도 처음이고 기자회견도 처음이라 떨리고 긴장되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새 시즌에 대비한 프로그램을 연습중이며, 올 시즌에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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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업무용 빌딩 공실률이 무려 20%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섯개의 업무용 사무실 가운데 한개 꼴로 텅텅 비어있다는 의미로, 지역경제가 얼마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가를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국토해양부는 7일 6월 30일말 현재 서울과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업무용 빌딩 500동의 ’08년 2/4분기 임대료(월세기준) 및 공실률 등을 조사·발표하였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공실률은 3.1%로 지난해말에 비해 0.4%포인트 낮아졌으며, 임대료는 18,600원/㎡로 800원/㎡ 올랐다. 공실률은 도심(종로구·중구)과 강남(강남구, 서초구)이 2.1%로 가장 낮았고, 임대료는 도심지역이 21,2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6대 광역시로 가면 상황은 심각했다. 특히 대전은 공실률이 20%(3.6%포인트 증가)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하였다.광주도 10.5%로 상황이 심각했고, 부산 8.7%, 대구 5.2% 등이었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가는 길에 8월 5∼6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부시 대통령은 오는 5-9일 일본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며, 이 정상회담이 부시 대통령의 한국 방문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당초 이달에 방한할 예정이었으나 촛불시위 때문에 방한 여부를 고심하다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한국 측과 방한문제를 최종조율한 뒤 방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준표 원내대표와 공성진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25일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의 KBS 사장후보들과의 회동 파문과 관련, "당연한 일"이라고 강변하고 나섰다. 전날 박순자 최고위원의 역공에 이어, 한나라당 지도부가 일제히 역공으로 위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양상이다.홍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치 그 모임에 방송장악 음모가 있는 것처럼 모는 것은 잘못"이라며 "(KBS 사장에) 바른 사람을 천거하기 위해 대통령 참모진과 관계되는 인사들이 모인 것을 두고, 범죄를 꾀하기 위해 모인 것처럼 끌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KBS사장 임명이 대통령에게 있는 이상 유재천 이사장을 포함해서 청와대 관계자들은 대통령에게 누가 적격 인사인지 추천을 해야 할 입장"이라며 "대통령의 참모들은 KBS 사장이 누가 적격인지 모여서 의논해야 하는데 그걸 무슨 방송장악을 하려는 음모를 꾸민 양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거듭 당위성을 주장했다.공성진 최고위원도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KBS 사장 임명권자 아니냐? 그러면 대통령의 참모들이 판단을 잘 할 수 있겠끔 면접도 하고 또 의견 개진도 하고 또 정보공유도 하는 것이 순서라고 보는 것"이라며 "큰 문제가 될 게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과정에 그는 '면접'이란 표현을 써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KBS 사장 임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국사 중에 하나"라며 "이것은 도와주기 위해서 참모들이 일을 하는 것은 그것이 왜 숨겨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청와대의 대응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야당들의 비난에 대해서도 "정치공세"라며 "절차가 복잡하고 빨리 결정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좀 더 많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을 해야 하는 겁니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들이라면"이라고 일축했다.

정부가 9일 인터넷 포털도 언론중재법 규제대상에 포함되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행 언론중재법은 포털사이트의 보도기능을 인정하지 않아 규제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뉴스를 다루는 것은 모두 미디어의 범주에 넣어 보도에 따른 피해를 구제하는 장치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신 차관은 "기존 매체인 신문이나 방송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언론중재법을 개정해 피해를 구제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신문, 방송, 뉴미디어를 모두 아우르는 법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나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포털사이트 등을 언론매체로 보고 언론중재법 대상에 넣느냐는 것은 새삼스러운 의제는 아니다"라며 "이번 쇠고기 파동 때문에 갑자기 언론중재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를 인터넷 통제로 확대해석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한편 그는 "오늘 각 부처 대변인 조찬간담회에서도 쇠고기 파동을 계기로 반성할 것은 반성하되 잘못된 사실에 근거한 온ㆍ오프라인 매체의 보도에 대해 어떻게 해명하고 대응할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뚜렷한 해결방안은 얻지 못했다"고 말해, 곤혹스런 정부입장을 드러냈다. 박근혜계 원외 좌장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13일 무소속연대를 비롯한 '박근혜 신당' 창당 가능성을 강력 경고하며, 이명박계 핵심 인사들의 공천 배제를 정면 요구했다. 서 전 대표는 특히 "이따위 공천, 권위주의시대에도 없던 망측한 이런 행태는 한나라당에서 사라져야한다"고 이명박계를 원색 비난했다. 다음은 서 전 대표의 기자회견문 및 일문일답. <편집자주> 서청원 기자회견 전문최근 공천 과정 지켜보면서 잘되겠지 했는데 그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됐다.권위주의 시대보다 더한 정당역사를 퇴보시킨게 아니냐, 그래서 한나라당의 미래는 없다, 국민들이 외면할 것이다. 오늘 며칠남지 않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정한 공천을 통해서 국민이 성원을 보내주는 한나라당이 다시 사랑받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당 대표를 지냈고 또 현재 상임고문으로서 고언을 하려고 찾아뵙게되었다. 이미 배포해드린 원고를 읽고 그리고 일문일답을 받겠다.저는 정치권 입문 이후 지난 30여년을 오직 한 길을 걸어왔다. 한나라당, 여야를 넘어 항상 함께 해왔던 당이기에 저에게 있어 한나라당은 정치적 울타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온갖 역경을 딛고 이 땅에 최초로 문민민주정부를 세웠던 당이며, 그렇게 만들었던 정권을 잃은 후에는 당의 사무총장과 대표로서 정권을 되찾기 위해 온 몸을 던졌다. 대선자금의 정치보복 칼날에 당했어도 한나라당의 집권이라는 희망만을 안고이를 견뎠다.그런 제가 18대 총선을 한달도 채 안 남겨둔, 작금의 한나라당 공천 파동을 지켜보며, 피눈물을 쏟는 심정으로 경고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공천은 공천이 아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민주정치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독재적 형태이며, 최소한의 원칙도 기준도 없는 밀실야합과 정적제거, 승자독식에 모든 것을 거는 반역사적 퇴행,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뿐이다.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엄청난 지지는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다. 노무현 정권의 국정실패가 한나라당에 대한 무한한 기대로 표출된 것이다. 이번 대선의 승리는 분명 이명박 후보만의 승리는 아니었다. 난파직전의 한나라당을 살려낸 박근혜 대표의 지도력과 묵묵히 함께 고난의 길을 걸어온 모든 한나라당 당원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이자, 한나라당에 새로운 희망을 거는 모든 국민들의 지지가 함께 만들어낸 선택이었던 것이다.그런 한나라당을 이번 공천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마치 대선승리의 전리품을 챙기듯 철저하게 사당화해 나가고 있다. 입에는 개혁을 외치면서 뒤로는 모든 암수를 동원해 무자비하게 반대편을 숙청해 나가고 있다. 오로지 박근혜 대표를 도왔다는 이유만으로 앞길이 창창한 젊고 유능한 정치인들을 생매장시키고, 나이 든 사람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당에 대한 기여도가 아무리 높아도 소위 실세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에게 머리를 조아리지 않으면 가차없이 난자하고 있다.역사는 정파의 이익을 위해 무차별로 반대파의 숙청을 자행해 온 과거 정치세력들이 종국적으로 어떤 결과를 맞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편을 가르고, 싸우고, 그 와중에서 국정을 표류시켜온 구태정치는 결국 국민적 심판을 받았다.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오직 정치적 사욕만을 앞세우는 정치세력에게 국민들은 항상 철퇴를 가해왔다. 될 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다. 나라 살리기, 경제 살리기, 국민 통합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이명박 정권이 그 시작부터 내부 파벌의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그 결과는 무엇인가? 초대 내각 파동보다 더 심한 공천 파동이 일고있다. 개혁이라는 미명아래 한나라당은 지금 역사적 퇴행을 자행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공천이고, 누구를 위한 공천인가? 대한민국 국회를 다시금 거수기로 만들겠다는 것인가?정권창출을 위해 음지에서 헌신했던 수많은 동지들이 밀실에서 작성된 원칙도 기준도 없는 공천리스트에 의해 시나리오대로 암살당하고 있다. '계파 나눠먹기'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철저하게 '승자독식'만 있다.일부 언론에서 지적했듯이, "친이를 뺀곳은 친이, 친박을 뺀 곳에도 친이"만 있다. 오죽했으면 정권도 출범하기 전, 강재섭 대표가 "이명박 당선자를 팔고 다니는 측근들은 간신들이며. 그 간신들 때문에 같이 일 못해먹겠다"고 이야기했겠나?그렇다. 한나라당이 이렇게 국민의 눈을 속이고 민심의 경고에 귀 닫고, 공천을 무슨 '곶감빼먹는 개임' 정도로 치부한다면 그 결과는 준엄한 국민적 심판일 수밖에 없다.진정으로 한나라당이 '개혁공천'을 말하려면, 먼저, 간신이라고 지목된 사람들, 집권 공신인양 완장을 차고, 행세하며, 정권을 농단하려는 사람들부터 공천에서 배제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공당의 공천을 책임지라고 위임된 권한을 원칙도 없이 행사해, 실세들의 뒷배를 봐주는 것으로 회자되고 있는 외부 공천심사위원들이 최소한 비례대표 불출마 선언부터 하고 나서 공천에 임해야 할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로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여러분, 저는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당의 대표를 지낸 사람으로서, 그리고 당의 상임고문으로서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선택할 것이다. 이미 잘못된 길로 발을 들여 놓은 이명박 대통령과 그 측근세력들이 이 파행과 퇴행을 얼마나 시정할 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결국 나서야 한다면 주저없이 싸울 것이다. 과거 제 정치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던 '반독재투쟁'에 다시 나서는 일이 없기를 고대한다.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고난의 10년을 통해 발전시키고, 지켜온 정당민주화의 발자취를 거꾸로 돌리는 우를 범하지 말 것을 진심으로 촉구한다.질의 응답-주저없이 나서서 싸울 것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 앞으로 어떤 계획인가?=싸운다는 것은 이런게 싸우는 게 아닌가? 앞으로 보면서 잘못된 것을 시시비비 가리고 누가 무서워서 집권했다해서 힘쎈 사람있다해서 제가 말못할 사람 아니다. 제가 박근혜 대표를 도왔다. 원인은 간단하다. 박 대표는 누가뭐래도 죽어가는 한나라당 살린 사람이다. 울고불며 선거치뤘다. 많은 사람들이 치맛자락 붙잡고 살려달라했다. 이명박 정권 출범 계기가 된 거다. 그러나 그 사람 됐다고 젊고 유능한 사람 자르고 해서 여기 공천할 사람 저기로 보내고 이따위 공천, 권위주의시대에도 없던 망측한 이런 행태는 한나라당에서 사라져야한다. 이런 것에 울분 안나타내는 사람 있겠나?내 주변 많은 사람들이 '내가 여론조사에서 20~30% 앞서고 있다. 왜 내가 떨어졌느냐, 서청원 대표님 우리를 인도하고 살려달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방법은 하나다. 박근혜 대표가 신당을 만드는 것이다.' 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그러나 그것은 박 대표가 결정할 문제다. 박 대표에게 이런 문제 말씀드렸다. 그것도 저것도 안되면 야당 시절 당내에서 고생한 사람있다. 구체적으로 무소속 연대란 얘기도 듣고있다. 어떤 사람은 당을 만들자, 기존 정당으로 가자는 사람도 있다. 아직 저는 얘기만 듣고만 있다. 제가 기자회견을 한 이유는 낙선된 사람들이 밤낮없이 찾아오는 사람들 때문이다. 눈물을 흘린다. 처참해서 못 본다. 나도 같이 눈물을 흘린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그런 생각과 계획을 추진하지 않았으나 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활발하게 한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답변은 못 드린다.-오늘 기자회견은 박 전 대표와 미리 상의 했나?=내가 박 대표에 의해 움직이지는 않는다. 박 대표가 굉장히 고뇌하는 것 같다. 어제 TV를 보니까 측은하더라. 얼굴도 수축해지고 얼마나 가슴아프고 고뇌하겠나?-이미 탈락한 자파 인사들이 공천 과정에서 받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생각있나?=우리, 저 청주에 윤경식 전 의원, 김진환 위원장은 변호사로서 4년동안 고생했는데 청주에서 싹 달아놨다. '내가 20~30% 앞선다'고 다 그랬다. 원칙과 기준이 없다. -이번 공천 사태의 최종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보나?=누구에게 있다고 말하는게 좋겠나? 여기 다 대충 나온것 아닌가? 다음에 할 얘기가 있을 것이다.-자파 탈락 인사들의 무소속 연대 등 구체적인 행동 계획은?=박근혜 전 대표가 결정하면 그들이 움직이지 않겠나?-박근혜 전 대표가 영남권 공천 심사에 따라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가?=그건 내가 잘 모르겠다. 박근혜 대표가 알아서 결정할 몫이다. 내가 대답할 성질의 것은 아니다.-자유선진당과의 연대가능성도 있나?=아직 접촉 안해봐서 내가 말할 입장이 아니다.-박근혜 신당 가능성도 있나?=서울 광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우리쪽 인사가 여론조사를 돌려보니, 박근혜 신당이 나오면 그 지역에서 33%까지 나온다고 하더라. 그 보고를 받고 그 사람도 놀랐고 나도 깜짝 놀랐다. 자 여기까지만 하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대통합민주신당측에 '이명박 광운대 강연 동영상'을 거리유세 차량 등 공개된 장소에서 방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중앙선관위는 "공개장소에서의 연설과 대담시 해당 후보자만의 활동 상황 등을 방송할 수 있도록 한 공직선거법 제79조에 따라 거리유세 차량에 부착된 화면을 통한 BBK 동영상 방영은 위법"이라며 "신당 측에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선관위는 "BBK 동영상 뿐 아니라 신당 박영선 의원의 이 후보 인터뷰 동영상과 김경준씨 어머니 동영상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그러나 지금처럼 이들 동영상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재되어 있는 것은 위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15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하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김숙 전 제주도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외교안보연구원장에 이순천 본부대사를 각각 임명했다.또 유엔 차석대사에는 김봉현 전 외교부 재외영사국장이 임명됐다.올해 55세인 김 신임 본부장은 외시 12회로 입부해 북미1과장과 주미 대사관 1등서기관, 북미국장 등 미주라인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외시 11회 출신의 이 신임 원장은 올해 54세이며 국제기구과장과 영국 참사관, 탄자니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흥인지문(동대문) 야간경비를 맡고 있는 KT 텔레캅이 "너무 자주 울려 귀찮다"는 이유로 그동안 아예 야간 적외선 감지기를 꺼 놓았으며,해당관할구청인 종로구청도 이를 묵인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13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숭례문에 앞서 지난해 9월 흥인지문의 야간 무인경비 업무를 맡은 KT 텔레캅은 흥인지문 주변에 적외선 동작 감지기 15개 조를 설치했으나 설치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적외선 감지기를 고의로 꺼버렸다. 사람들이 흥인지문에 자꾸 드나들어 수시로 경보가 울렸고 관리주체인 종로구청과 경비업체에서 매번 출동하다 보니 짜증이 났다는 이유에서였다. KT텔레캅 직원은 SBS와 인터뷰에서 "거기(흥인지문) 하도 사진을 많이 찍는데 이용객들이 그래서 (감지기에)자꾸 걸리는 건데... 우리는 매일 (출동) 가다시피, 하루에도 몇 차례 가야 되고..."라며 감지기를 꺼놓은 이유를 밝혔다.그러다가 숭례문이 불타 무너지는 걸 보고 나서야 꺼놨던 적외선 감지기를 부랴부랴 되살렸다. KT텔레캅 직원은 "(감지기) 신호가 많이 발생돼서 해당 구청에서도 너무 많이 (출동을) 오니까. 센서를 정지시켜 놨다가 어제(11일) 또다시 요청해가지고 다시 센서를 살려 놨다"고 시인했다. 종로구청 직원도 "정면 부분에서는 저희가 안 울리게 해 놓았다"고 말해, 민간업체와 관할구청이 서로 협의해 감지기를 꺼놓았음을 시인했다. 민간경비업체와 해당구청의 '문화재 보안 불감증'이 얼마나 극심한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여서, 일파만파의 파문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시도하다 좌절된 자유계약선수(FA) 김동주가 원 소속구단인 두산베어스와의 초대형 계약마저도 사실상 허공에 날려버렸다. 지난해 김동주에게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인 4년간 총액 62억원의 재계약안을 제시한 바 있는 두산 구단측은 김동주가 일본진출과 국내잔류를 놓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자 당초 제시했던 재계약 조건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당초 두산이 김동주에 제시한 4년간 62억원의 재계약조건은 심정수와 삼성라이온즈 사이의 4년간 최대 60억원의 계약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의 조건. 두산측의 한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김동주에게 연말까지 계약하지 않으면 계약조건을 철회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며 “김동주와의 재계약 협상이 늦어지고 있어 부득이 제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두산은 김동주에게 제시했던 기존 계약금과 연봉, 세부 옵션 등에 대한 금액을 재조정한 뒤 김동주와 협상할 예정이다. 물론 당초 제시했던 총액 62억원보다는 상당한 수준으로 감액된 금액의 조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의 부상으로 FA 획득 기간을 손해본 김동주가 이번에는 일본진출과 국내 잔류를 놓고 망설이는 사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대규모의 FA 계약을 날려버려 또 다시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일본 프로야구 진출에 실패하고 원 소속구단인 두산베어스와의 역대 최고액 계약에도 실패한 김동주 ⓒ연합뉴스

지난 1월 칠레 국가대표팀과의 A매치 도중 허리 디스크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재활중에 있는 FC서울의 수문장 김병지가 이르면 4월중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지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서 김치우(전남 드래곤즈), 박주영(FC서울)과 함께 서울과 울산현대의 프로축구 K리그 홈 개막전을 관전했다.김병지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복귀시기를 묻는 질문에 "당초 계획은 5월이었지만 재활속도가 빠르기때문에 이르면 4월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팀내 사정을 고려해 복귀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지는 국가대표팀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지난 2004년 4월부터 153경기째 이어오던 연속 무교체 출장기록을 마감한데 대해 "기록이 걸려 있었다면 무리해서라도..."라며 말끝을 흐리며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일단 기록을 깬 상태여서 홀가분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병지는 "예전에는 45세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 지니고 있었지만 이번 재활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내 몸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면서 "45세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다는 확신이 서게 됐다"고 밝혀 45세 현역 골키퍼의 꿈의 실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김병지는 그러나 단순히 최고령 골키퍼로서 그라운드에 서는 것은 의미가 없고,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때 만이 현역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의미가 있다는 뜻을 피력, 스스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때까지만 선수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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