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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지노 총판는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주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손석희의 시선집중> 제작진이 10일 이 결정의 집행정지와 재심을 신청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손석희의 시선집중> 제작진은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중립적인 태도 유지 △반론 보장을 통한 균형 유지 △에리카 김씨 주장에 대한 근거 요구 등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언론의 당연한 의무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거방송심의위가 위반조항이라고 명시한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7조(객관성) ①항 방송은 선거에 관련된 사실을 객관적으로 정확히 다루어야 한다'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3조(범죄사건 보도 등) ④항 방송은 피고인·피의자·범죄혐의자에 관한 내용을 다룰 때에는 범죄행위가 과장되거나 정당화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당시 방송 녹취록을 근거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제작진은 우선 중립 여부와 관련, "진행자 발언을 통해 인터뷰의 시작과 끝, 그리고 인터뷰 대상자인 에리카 김이 새로운 주장을 제시할 때마다 여러 차례 ‘당신의 주장일 뿐이며 내일 반론을 통해 상대편의 주장을 들을 것이다’라는 것을 반드시 밝혔다"고 지적했다. 제작진은 또한 "에리카 김이 주장한 어떤 내용도 사실이라고 확정하지 않았다. 사실 확인을 위해, 그리고 청취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연자 에리카 김의 새로운 주장에 대해 끊임없이 구체적 사실이나 근거를 요구했다"며 방송에서 한 질문을 근거로 제시했다. 제작진은 이어 반론권 보장과 관련, "제작진은 에리카 김 인터뷰 하루 전에 이번 ‘BBK 의혹사건’에 대해 반대 주장을 펴고 있는 한나라당 측에 에리카 김 인터뷰 일정을 알리고 다음 날인 23일 반론기회를 마련했다. 한나라당 측 홍준표 의원이 출연해 동일 시간, 동일 분량으로 전날 에리카김 주장에 대한 반론을 펼쳤다"며 균형을 지켰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선거방송심의위의 징계 근거인 '방송심의에 관한규정' 제23조 4항에서 범죄행위가 과장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에 대해서도 피의자의 범죄행위가 과장돼 인권의 침해를 받는 것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뜻이므로 이번 주의 조치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본 인터뷰에서는 김경준의 주가조작 행위를 정당화한 그 어떤 내용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런 내용이 있다고 판단해서 주의 결정을 내렸다면 그 부분을 정확히 적시해줄 것을 심의위원회에 요청한다"고 반박했다. 제작진은 이어 "본 인터뷰는 리드멘트에서 클로징에 이르는 전과정을 통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소유 의혹 등을 따져보는, 유력 대선후보의 도덕성 검증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번 사안의 경우 진실을 규명하여야 할 핵심사항은 BBK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여부다. 이는 공직후보자의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는 법 규정에 비추어 보거나, 김경준의 주가조작 등 혐의에 대하여 공모의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이는 공직후보자의 등록요건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으로서 국민의 알 권리의 대상이고, 이와 관련해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라고 강조하며 방송심의규정 제7조 1항(방송은 국민이 필요로 하고 관심을 갖는 내용을 다룸으로써 공적 매체로서의 본분을 다하여야한다),제7조 11항 (방송은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3조 1항 (방송은 유권자에게 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풍부하고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할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하여 노력한다) 등을 근거로 들었다.이명박 대통령은 9일 "본의는 아니겠지만 일부 공직자가 종교 편향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언행이 있어서 불교계가 마음이 상하게 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종교 편향 논란과 관련, 불교계에 유감을 표명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어 "오늘 공무원복무규정 개정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종교중립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갖게 하고 앞으로는 종교편향 오해가 없도록 인식을 시켜주기 바란다"며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장관께서는 그러한 것을 감시감독 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무위원들도 관심을 갖고 철저히 교육시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아울러서 이번 기회로 종교계나 모든 사회단체가 관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불교계의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 요구와 관련해선 "경위야 어찌됐든 불교계 수장에게 결례를 해 물의가 빚어진 만큼 어청수 경찰청장은 불교 지도자를 찾아 사과하고, 앞으로 이같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유임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오늘 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에 그치지 말고 앞으로 종교편향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적 추가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와 함께 이날 국무회의는 공무원이 종교와 관련해 차별행위를 할 경우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징계를 받도록 대통령영인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령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심의, 의결했다.개정령안은 "공무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종교 등에 따른 차별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명시했고, 공무원이 종교와 관련해 불공정, 차별행위를 하거나 편파적으로 특혜, 불이익을 줄 경우 해당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징계를 받게 된다. 정부는 또 빠른 시일내 공무원 행동강령도 개정, "공무원이 종교를 이유로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에 특혜를 주거나 차별을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반영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밖에 ▲이달중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종교편향방지 직장교육 실시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2009년 공무원 교육훈련 지침'에 종교편향방지 교육 실시 추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원자격 연수를 위한 `표준교육과정'에 종교편향방지 교육 포함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불교계가 요구하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 등을 일축함에 따라, 불교계가 대통령의 유감 표명만 갖고서 향후 권역별 집회 등을 취소할지는 미지수다.조계종은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책을 숙의하는 동시에, 10일 오후 5시에는 대구 동화사에서 영남 범불교도대회 대채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 접속이 월급날인 25일 오전 10시께부터 지연되면서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신한은행 측은 이날 "급여이체와 카드 사용대금 및 공과금 결제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터넷뱅킹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현재 과부하를 분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전 중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한은행 측은 긴급하게 자금을 이체해야 하는 고객들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자동화기기(ATM.CD), 폰뱅킹 등 다른 전자금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미국 지방은행 파산, 한국산업은행의 리먼 브러더스 인수 백지화, 세계 최대보험사 AIG 추가 손실, 미국주택 재고 급증 등등, 25일(현지시간) 월가를 강타한 악재들이다. 부동산거품 파열에 따른 금융위기가 계속 '확대 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당연히 미국 주가가 급락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41.81포인트(2.08%) 하락한 11,386.25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5.36포인트(1.96%) 내린 1,266.84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49.12포인트(2.03%) 하락한 2,365.59로 마감됐다.우선 미국 중서부 캔자스주 소재 컬럼비안 뱅크가 올 들어 9번째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소식이 지방은행 연쇄 도산 우려를 확산시켰다. 지방은행 파산 공포감으로 가뜩이나 부실화 위기에 직면한 워싱턴 뮤추얼 주가가 6.01% 하락했다.이와 함께 소브린 뱅코프, 웨스트아메리카 뱅코프 등 지방 5개 은행의 모기지업체 프레디맥-페니메이의 채권 과다 보유 소식도 지방은행 연쇄도산 공포를 증폭시켰다.또한 지난주말 월가의 주가 반등을 가져왔던 한국산업은행의 리먼 브러더스 인수협상이 한국정부당국인 금융감독위원회의 반대에 부딛쳐 사실상 무산됐다는 소식도 월가에 충격으로 작용했다. 리먼 브러더스 주가는 6.66% 급락, 연초 대비 무려 주가가 90% 가까이 폭락했다. 사실상 휴지쪼가리가 된 모양새.설상가상으로 크레디트 스위스가 세계최대 보험회사인 AIG의 3분기 손실이 모기지 관련 상각으로 24억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AIG 주가가 5.5% 하락했다. 또한 JP모건이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의 영구우선주 12억달러어치를 보유, 최소한 6억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는 미증권거래위원회 발표도 악재로 작용했다.그러나 불행중 다행으로 미국의 양대 국책모기지 업체인 페니매이와 프레디맥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의 "실패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 등에 힘 입어 각각 3.80%, 17.08% 상승했다. 하지만 시티그룹은 이날 프레디맥 등의 국유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상반된 전망을 해 시장을 불안하게 했다.결정적으로 미국 주택경기 악화가 월가를 강펀치를 날렸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7월 기존주택판매가 10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달에 비해 3.1% 증가한 500만채로 늘어났다는 발표가 월가를 잠시 들뜨게 했으나, 판매 증가가 주택 차압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월가를 실망시켰다. 특히 주택 재고가 3.9% 늘어난 467만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주가는 급락했다.미국 부동산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한, 미국 금융 부실은 더욱 눈덩이처럼 커질 게 불을 보듯 훤하기 때문이다.

김민석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이 28일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 가두시위와 관련, "각성한 성난 민심은 화염병보다 무서운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에게 강력 경고했다.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불시위는 본질적으로 피플파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주동과 배후를 찾지만 촛불시위의 주동과 배후는 이명박 대통령과 잘못된 협상을 한 협상팀 밖에 없다"며 "정부는 묵살하고 탄압할 것인지, 미국과 재협상을 할 것인지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며 재협상을 촉구했다. 그는 또 "이 정권이 여러 가지 면에서 아마추어의 모습을 보이는데 가장 큰 문제는 민심을 읽고 정국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근본적으로 가장 아마추어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기능적인 무능력과 아마추어성은 노력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민심을 읽는 데 계속 이렇게 아마추어적으로 한다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만약 이 정부가 계속 이렇게 국민의 요구를 묵살한다면 저희는 국민 편에 설수밖에 없고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장외투쟁을 경고하기도 했다.강재섭계로 분류되는 김성조 한나라당 당 대표 후보가 3일 이재오 전 의원의 전당대회 개입설을 주장, 논란이 일고 있다.김 후보는 이 날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연설에서 "이 전대마저 특정계파가 수를 내세워 1번은 누구, 2번은 누구를 찍으라는 오더가 내려오고 있다"며 "어제 공성진 후보는 미국에 있는 이재오 전 의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이재오 전대 개입설을 주장했다.그는 "언론은 이재오 의원이 미국에서 전화지시를 매일 내리고 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며 "이것을 사실로 믿지 않고 싶다. 그러나 만약 사실이라면 미국에서 작성한 각본대로 경선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짜여진 각본대로 나타난다면 영원히 갈등의 골을 메울 수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작년 경선이 끝나고 나서 당헌에 나와있듯 승리자는 대권으로 가고 친박이 당권을 잡았다면 (당내 갈등을) 치유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승자는 모든 주요 당직을 휩쓸었다. 탕평책도 안썼다"고 이명박계를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4월 총선 공천을 거론하며 "공정한 잣대로 했다면 친박 연대, 친박 무소속연대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이걸 보고 또 등을 돌리고 말았다"고 거듭 이명박계를 비난했다. 그는 "국민을 전혀 무시하고 두려하지 않고 아무나 공천하면 당선된다는 안하무인격의 잣대로 공천해 이에 국민들은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고 이명박계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김 후보의 연설 도중 서울-경기 등 공성진 후보측 당원석에서는 야유와 고성이 쏟아지는 등 전대 분위기가 일순간 험악해졌다.불교단체인 (사)보리 방송모니터회는 22일 앞서 서울시가 주최한 '건국 60주년 경축전야 음악회'때 '찬송가'가 자막처리돼 방영된 데 대해 서울시와 KBS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보리 방송모니터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선 서울시를 향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공연한 종교차별과 편향이 도를 넘어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어 국민을 분열시키고 나라를 혼란시키고 있는 마당에 굳이 특정종교의 음악을 건국기념 축하곡으로 선곡한 서울시의 의도가 불순하다"고 질타했다. 모니터회는 이어 "건국 60년 기념축하공연 다른 지자체의 경우와 비교하더라도 종교편향적 불순한 의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충남 천안시의 경우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충남국악관현악단이 중심이 되어 우리의 국악과 다양한 장르와 혼합된 퓨전 국악을 중심으로 편성하였고, 경상북도의 경우에도 국악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립국악단이 중심이 된 음악회를 열었다"고 꼬집었다. 모니터회는 또 "경기도의 경우를 보아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니 1 악장》이나 차이코프스키의 《장암서곡》 등 가곡처럼 직접적으로 종교성이 드러나는 곡을 선곡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모니터회는 이어 화살을 KBS에게 돌려 "더욱이 KBS가 음악회 실황을 녹화방송하는 과정에서 종교적 내용을 굳이 번역하여 자막처리까지 할 필요가 있었느냐에 문제를 제기한다"며 "공중파 방송, 그것도 KBS라는 공영방송이 종교편향과 다를 바 없는 이러한 행동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모니터회는 "건국과 기독교,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개신교가 이 나라를 해방시키고, 개신교가 이 나라를 건국했는가? 대통령이 개신교 신자이면 나라도 개신교 종교국가인가"라고 반문한 뒤, 서울시와 KBS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KBS-1TV ‘대한민국 60년 경축전야 음악회’의 종교편향에 대해
-서울특별시와 KBS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
지난 8월 14일 서울 광장에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교향악단의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경축전야 음악회>가 열렸고, KBS-1TV에서는 그 음악회를 녹화 중계했다. 이 음악회는 헨델의 《왕국의 불꽃 놀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음악회 시작 부분에 사회자는 “암흑의 시기에서도 뜨거운 조국애를 품어 나라를 되찾은 우리 선열들이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마음속으로 불렀을 노래”라고 소개하면서 《가라 꿈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라는 베르디의 오페라 곡을 소개했다. 이 곡은 《나부코》라는 오페라 곡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중 한 곡으로 바빌론의 포로가 된 히브리인들이 유프라테스 강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릴 때 하나님의 나라인 시온을 그리워하며 부른 종교음악이다. 이 곡을 합창하는 동안, KBS는 자막을 통해 “요르단의 큰 강둑과 시온의 무너진 탑들에 참배하라”, “예루살렘의 잔인한 운명처럼”, “주님이 너에게 용기를 주시리라”등과 같은 말을 자막으로 처리해서 방송했다. 바로 이어진 곡 역시 소프라노 김영미가 부른 베르디의 다른 오페라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였는데, 이 곡을 부르는 동안에도 곡을 번역하여 “평화를 주옵소서, 오 주님”, “주님께서 그를 아름다움과 미덕으로 축복했기에”, “주님 저에게 죽음을 주시옵소서” 와 같은 내용을 자막으로 내보내 종교색깔을 의도적으로 드러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공연한 종교차별과 편향이 도를 넘어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어 국민을 분열시키고 나라를 혼란시키고 있는 마당에 굳이 특정종교의 음악을 건국기념 축하곡으로 선곡한 서울시의 의도가 불순하다. 더욱이 KBS가 음악회 실황을 녹화방송하는 과정에서 종교적 내용을 굳이 번역하여 자막처리까지 할 필요가 있었느냐에 문제를 제기한다. 공중파 방송, 그것도 KBS라는 공영방송이 종교편향과 다를 바 없는 이러한 행동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건국과 기독교,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개신교가 이 나라를 해방시키고, 개신교가 이 나라를 건국했는가? 대통령이 개신교 신자이면 나라도 개신교 종교국가인가 ! 건국 60년 기념축하공연 다른 지자체의 경우와 비교하더라도 종교편향적 불순한 의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충남 천안시의 경우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충남국악관현악단이 중심이 되어 우리의 국악과 다양한 장르와 혼합된 퓨전 국악을 중심으로 편성하였고, 경상북도의 경우에도 국악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립국악단이 중심이 된 음악회를 열었다. 경기도의 경우를 보아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니 1 악장》이나 차이코프스키의 《장암서곡》 등 가곡처럼 직접적으로 종교성이 드러나는 곡을 선곡하지는 않았다. 서울특별시와 KBS는 <대한민국 60년 경축전야 음악회>와 관련하여 종교편향적 선곡과 방송을 국민들에게 사과하라. 이것은 다종교사회인 우리 민족사회의 상생과 종교평화의 미래를 위한 충정심의 요구이니, 서울특별시와 KBS는 깊이 자성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라. 사단법인) 보리 방송모니터회미국 정부가 이명박 당선자의 17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즉각 축하했다.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이 금명간 이 당선자와 통화후 이 당선자의 방미를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다.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이명박 당선자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우리는 이 당선자와 내년 초 출범할 새 한국 정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어 "한국과 미국은 오랜 우호 협력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이 같은 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확실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새 한국 정부와는 "많은 중요한 협력 과제들이 있다"며 "양자협력과 6자회담을 비롯한 여러 의제들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해, 이 당선자 당선이 북핵 핵불능화에 미칠 영향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 당선자를 비롯한 한국 대선후보들이 모두 선거운동 기간에 북핵 6자회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음을 지적한 뒤 "대미관계나 6자회담의 중요성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기본 입장에는 아무런 기본적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이 당선자가 6자회담에 전향적으로 접근해줄 것을 우회적으로 주문했다.한편 부시 미대통령은 금명간 이 당선자에게 직접 당선 축하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한 뒤 향후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면서 관례에 따라 이 당선자가 빠른 시일내 미국을 방문해달라는 초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직후인 2003년 5월 미국을 방문한 바 있어, 이 당선자도 대통령 취임후 내년 상반기중 방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5일 영어 몰입교육에 대한 논란이 크게 확산되는 것과 관련, "영어 교육비에서 오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을 봐야 할 시점"이라며 강행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경숙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입시제도가 너무 바뀌기 때문에 학부모와 자녀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을 체험하지 못해 불신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영어교육 틀을 바꾸겠다는 것은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사교육비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영어교육을 개선해서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부모들은 '과연 영어교육이 제대로 될까' '사교육비가 더 드는 것이 아닌가' '학원을 더 다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발상을 하는데 그러면 이대로 주저앉아서 지금대로 더 하자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든다"며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정말 바꿔보겠다는데, 틀을 바꿔 고등학교만 나와도 외국인을 두려워하지 않고 잘 표현할 수 있는 국민을 만들겠다는데 같이 노력해 주겠다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학부모들의 동조를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영어교사를 양성하고 훈련시키는 것이 큰 과제"라고 시행초기의 어려움을 시인한 뒤, "여기에는 발상의 전환으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사교육비에 드는 비용이 대략 15조원이라고 하는데 이 중 몇 분의 일만 투자해 학부모들의 허리가 휠 정도로 부담되는 사교육비의 상당 부분을 영어교육을 국가가 책임지고 해 줘도 가슴 펴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어교육도 경제처럼 심리적인 것이 크다"며 "그래서 사교육비가 더 드는 것이 아닌가 걱정들을 하는데 사교육비 해결하자고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기에 국민들이 조금 더 지켜봐주시고 언론에서도 협조해서 불안심리를 갖지 않도록 해 주시길 바란다"고 언론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15일 진행된 숭례문 방화 현장검증에서 방화 피의자 채씨(70)가 순간적 감원으로 방화를 저질렀다며 "문화재는 복원하면 된다"고 말해 국민들을 어이없게 했다. 채모(70)씨는 이날 오전 8시37분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과 함께 서울 중구 남대문4가 숭례문에 도착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 분노를 고려해 전ㆍ의경 100여명을 곳곳에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회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씨는 경찰의 인도로 숭례문 현장에 들어서면서 억울한 게 뭐냐는 물음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전날 영장실질심사 때와 마찬가지 주장을 폈다. 채씨는 숭례문 위에 올라가기 직전까지도 "임금이 국민을 버리는데... 약자를 배려하는 게 대통령 아니냐. 진정을 3번이나 해도 안 됐다"라며 끝까지 노 대통령을 원망했다.채씨는 숭례문 경내에 들어서서는 "기분이 안 좋다. 순간적인 감정으로 그런 일을 저질렀다. 나 하나 때문에 없어져버렸으니"라면서도 "그래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문화재는 복원하면 된다"라고 말했다.채씨는 흙으로 된 숭례문 서쪽 비탈길을 통해 위로 올라갔고 범행 장소인 누각 2층 대신 1층 공터에서 경찰이 준비해온 모형 시너병 3개 중 1개로 침착하게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시늉을 하는 등 현장검증을 10여분만에 마쳤다.그는 현장검증후 "문화재를 훼손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뒤 대기하고 있던 경찰 차량에 올랐다.슈퍼카지노 총판자유선진당은 21일 지역구 출마를 거부한 조순형 의원에 대해 비례대표 2번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진당은 또 비례 1번에는 이영애 최고위원을 내정하는 등 본격적인 비례대표 공천 심사를 시작, 이르면 오는 23일께 최종 비례 순번을 발표 할 예정이다.비례 1번을 내정받은 이 최고위원은 사법고시 최초 여성 수석 합격, 여성 최초 고법 부장판사와 법원장 등 여성 법조인 중 최초 수식어는 거의 휩쓸다시피 했다.선진당은 또 여성 비례대표로 이회창 총재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지근에서 보좌한 이혜연 공보특보와 박원경 전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손원교 강원대 교수 등을 상위 순번에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비례 대표 후보군에는 이상돈 중앙대 교수, 지상욱 공보특보, 이흥주 정무특보, 이용재 인재영입위원장, 허성우 사무부총장, 황창주 사무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정진곤 신임 교육문화수석 내정자에 대해 논문 표절의혹이 제기되자, 통합민주당이 23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즉각 내정 철회를 촉구하며 맹공세를 퍼부었다.노은하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진곤 수석 내정자는 1998년 한 계간지에 실었던 논문을 2년 후 학술논문으로 그대로 중복게재했다. 또 2004년 한양대 교수 시절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도 이 논문의 상당부분을 재인용했다"며 "논문 중복게재와 자기표절을 일삼는 불량교수에게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을 맡기는 것이 뼈저린 반성을 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새 출발인가"라고 질타했다. 노 부대변인은 "민심역주행의 과오를 반성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이 진실이라면 양심실종 인사의 기용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또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정진곤 수석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영등포갑에 출마한 전여옥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던 딸 이윤경씨가 자신이 경험한 마타도어의 충격적 실상을 밝히는 글을 4일 전 후보 홈페이지에 올렸다.이윤경씨는 먼저 자신의 이름을 밝힌 뒤 "저는 다니던 회사에 휴가를 내고 엄마가 당선될 수 있도록 선거 운동을 돕고 있다"며 "너무 힘든 일정으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려고 하루는 아침에 목욕탕에 갔는데 너무 충격을 받고 정신 없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남들 들으라고 큰소리로 엄마가 과거 저의 생모를 내 쫓고 아빠와 결혼한 나쁜 사람이라고 떠드는 것을 듣게 된 것"이라며 "아직도 이런 구태의연한 작태가 우리 선거에서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어린 제 가슴이 너무 아파서 고민하다가 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그는 "저의 엄마 전여옥 후보는 제가 12살 때 제 아빠와 결혼했고 저희 아빠는 그 전에 이미 이혼한 것을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정말 황당하고 가슴 아프기가 비할 데 없었다"며 "이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 먼저 저의 어린 막내 동생을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가족의 모든 사연을 이미 알고 이해하는 저나 오빠와는 달리 이제 고작 초등학생인 어린 동생이 진실을 모르는 분들에 의해 왜곡되고 조작된 이야기를 갑작스레 들었을 때 평생 지워지지 않을 깊은 상처를 받을 것을 생각하니 저와 오빠, 부모님이 느끼는 아픔은 오히려 가볍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거듭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그는 "저는 아빠, 엄마, 오빠 그리고 동생과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친딸보다 더 저를 아껴주는 엄마를 한번도 새엄마라고 생각한 적이 없고 그래서 엄마를 항상 사랑하고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가족의 이런 행복을 선거에서 부정적으로 활용하려는 어른들이 미워진다. 정치가 미워진다"며 "아무리 선거는 이겨야만 살 수 있다고 하지만 한 가족의 행복까지 빼앗아갈 만큼 승리가 중요한 것인지 그런 루머를 만들어 퍼트리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며 마타도어 공세를 비난했다.태안 기름 유출 제거작업때 태안군청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나눠준 옷이 기름을 막는 방제복이 아니라, 도리어 기름을 빨아들이는 방진복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20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태안군청이 그동안 주민 등에게 나눠준 7만여벌의 옷은 대부분 방제복이 아니라 먼지만 막지 기름은 오히려 빨아들이는 방진복이었다.원유는 수 백가지 독성이 있기 때문에 기름 제거때는 방제복과 마스크가 필수적이다. 이에 태안군청은 기름 제거작업에 나선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방제복을 나눠줬으나, 대부분의 옷은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방제복이 아니라 반도체 공장 같은 곳에서 미세먼지를 막는 데 쓰는 방진복이었다. 이에 기름을 막아야 할 옷 대신 기름을 빨아들이는 옷을 나눠줬다보니 현장에선 이 옷을 벗어 기름을 닦는 웃지못할 풍경까지 벌어졌다.주민들에게 나눠준 마스크 역시 독성물질이 하나도 걸러지지 않는, 부직포로 만든 일반먼지 방지용이었다. 태안군청은 이같은 엉터리 방제도구를 나눠줘놓고도 그동안 건강을 위해 꼭 방제복을 입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홍보했다.태안군청이 이처럼 엉터리 방제도구를 나눠준 것은 방진복이 방제복보다 싸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역시 방진복이 나눠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도 취재결과 확인됐다.정부는 이처럼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방제도구를 나눠주고도 '자원봉사자 100만명' 운운하며 홍보에만 치중해왔다. 또 하나의 치명적 '관료 망국'이다.박광철 금융감독원 부원장(54)이 국내 한 주간지가 자신의 여자문제 등 사생활 관련 보도를 한 것이 조직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13일 전격 사퇴했다.금감원 관계자는 박광철 부원장의 사퇴 사실을 밝히며 "사생활 문제를 거론한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떠나 보도 자체만으로 조직에 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원장은 지난 달 26일 증권 담당 부원장으로 임명된지 3주만에 물러났다.금융위원회는 박 부원장의 사표를 수리키로 공모절차를 거쳐 후임자를 임명하기로 했다.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8일 국책연구소에 대해 소신있는 쓴소리를 주문했다.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0년 간의 좌파정권에서 많은 국책연구원들이 전문가로서 소신에 맞는 올바른 소리를 하다 피해를 입은 사례가 많다"며 "더 이상 정부가 시키는대로 앵무새 역할을 해서는 지식경제강국을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동안 국책연구소가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방치하는 등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왔다"며 "자기 입맛대로 정책을 만들고 무리하게 집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정책 실패를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부부처 통폐합과 관련, "거대부처가 탄생해 관료들이 지나친 권한을 행사하며 지식인들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억누를 가능성이 있다"며 "각 부처 고위 관리들은 부하직원에게 이를 주지시키고 국책연구소 등 산하기관들에는 과거 잘못을 빨리 시정할 것을 촉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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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18일 저녁 서울시장 재직시 최대 치적으로 꼽히는 청계천을 찾아 선거전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청계광장 유세에서 "불과, 3년 전까지는 이곳이 썩은 물이 흐르던 고가도로가 있었다"며 "이것이 걷어져 맑은 물이 흐르는 새로운 지역으로 바뀌었다. 이 청계천이 바뀌듯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합민주신당을 향해 "이게 말이지, 위장하고 말이지, 가짜가 진짜보고 가짜라고 그래요, 여러분 그렇지 않나"라며 "가짜끼리 똘똘 뭉쳐서 진짜 하나를 가짜로 만들려고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이어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 없으면 저는 완전히 가짜가 될 뻔했다"며 "국민이 지켜주셨고 서울시민이 지켜주셨기 때문에 제가 진짜라는 게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나"라고 반문해 지지자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그는 "지난 2002년도에 놀다가 빨리 와서 한다고 하다가 에이 되겠지.. 이러다가 안 왔다"며 "이번에는 세상 없어도 투표부터 먼저 하고 다른 일 보시기 바란다. 저 LA, 뉴욕, 중국에서 투표하러 오셨는데 우리가 다른데 놀다가 안 찍으면 되겠나. 내일, 우리 모두 투표에 참여하자. 혼자 가지 마시고 여러분 데리고 가 달라"고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앞서 선거방송연설 녹화일정 때문에 취소했던 송파, 신림 유세에 참석, "그는 "어머니가 일본여자라고 해서 DNA 검사를 했다. 이건 세상에 없는 수모다. 그래서 판명이 됐다"며 "그런데 이번에 무슨 BBK다 하는 것도 DNA 조사할 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다"고 BBK와 무관함을 강조했다. 그는 선거방송연설 녹화일정으로 동대문, 노원 유세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MBC 방송사 앞에서 화상 중계로 유세장과 연결해 연설을 하기도 했다.그는 화상유세에서 광운대 동영상 파문과 관련, "검찰에서 이미 조사가 끝난 것인데 그 동영상을 가지고 무슨 큰 세상이 바뀐 것처럼 전부 떠들어서 선거판을 흔들고 있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러분 믿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진실은 하나이기 때문에 특검을 하든, 무엇을 하든, 진실을 바꿔 놓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생일이자 결혼기념일인 19일 오전 7시 가회동 인근의 한 초등학교에서 부인 김윤옥 씨와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28일 "금융공기업 신임 사장 15명 중 11명이 영남 출신, 그 중 8명은 권력 핵심부와 지연&#65381;학연으로 얽혀있다"며 영남 편중인사를 질타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공기업' 특위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공기업 신임 사장단은 영남 향우회"라며 이같이 주장한 뒤, "그 중에는 파산상태여서 임원자격이 없는 인사가 사장에 임명된 사례(코스콤)마저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금융공기업 신임 사장중 영남 출신은 전광우 금융위원장,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종창 금감원장(이상 경북 예천), 이승문 산업은행 감사, 이장영 금감원 부원장, 박영준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이상 경북 칠곡), 김준호 기업은행 감사(경북 구미) 등이다.학연 편중도 심해, 이장영 금감원 부원장, 이수화 증권예탁결제원 사장, 김명식 청와대 인사비서관,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상 경북고), 김준호 기업은행 감사,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상 부산고), 이수화 증권예탁결제원 사장, 김명식 청와대 인사비서관(이상 영남대) 등이 영남 동문이며 이팔성 우리 금융지주 회장과 정연길 서울보증보험 감사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과 각각 고려대, 동지상고 동문이다. 박 의원은 특히 정연태 코스콤(한국증권전산) 사장에 대해 "경북 울진 출신으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도한 상록포럼의 사무총장이었고, 이명박 후보 자문교수와 인수위원회 IT 태스크포스팀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던 정연태 씨는 현재 파산 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은 상태"라며 "법적으로 임원이 될 수도 없는 파산자가 버젓이 코스콤 사장에 응모하는 것 자체가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안택수 신용보증 이사장에 대해서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신보 이사장 공모에는 재경부 국장 출신 인사, 지방국세청장 출신 인사 등 11명의 후보가 지원했지만 일찌감치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가장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는 '안 전 의원 몫'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며 낙하산 인사 의혹을 제가하기도 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는 공기업 인사와 관련하여 관료출신을 배제하고 민간 출신을 등용하겠다는 원칙을 발표했었지만 교체된 신임 금융공기업 사장 다섯 명 중 세 명은 재경부와 금감원 출신 관료"라며 "유임된 윤용로 기업은행장까지 포함하면 절반이 넘는 네 명이 관료출신"이라고 강조했다.전국의 경유 평균가격이 또다시 휘발유 가격 상승폭을 크게 웃도는 오름세를 보이며 ℓ당 1천5백80원을 넘어서 서민들의 등허리를 휘게 하고 있다.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첫째주(3.31∼4.4) 전국 1천1백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석유제품 가격조사 결과 경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31.99원 뛴 ℓ당 1천580.75원을 기록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무연 보통 휘발유는 4.11원 올라 1천681.93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지난주 129.06원이었던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격차는 이번 주 101.18원으로 좁혀졌다.서울의 경우 휘발유는 3.15원 오른 1천729.74원이었으나 경유는 28.07원 뛴 1천648.10원이었다.광주는 휘발유 가격이 1천676.81원으로 6.92원이 내려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고 경유 가격은 1천545.69원으로 3.96원 상승했다.한편 실내 등유가격은 전주보다 37.79원 오른 1천143.99원, 보일러 등유는 40.33원 상승한 1천148.72원으로 조사됐다.진보신당은 10일 친박의원 일괄복당으로 한나라당이 매머드정당이 된 것과 관련, "한지붕 두가족’의 따로 셈법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힐난했다.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정당사는 물론 외국정당사에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눈물겨운 ‘한국정치 연예코미디’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은 듯하나, 3개월 넘게 험한 길로만 달려온 과정을 보면 친이-친박계 모두에게 ‘상처뿐인 영광’이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그래도 덕담을 보탠다면, 한나라당은 이제 대표도 새로 뽑고 친박 일괄복당도 하고, 의원 183석을 가진 공룡여당이 됐으니 그동안 나 몰라라 민생 내팽개치고 골몰했던 계파갈라먹기 복당정치놀음에 제발 마침표를 찍고 ‘여당다운 여당’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한국 정당정치가 고질적인 허약체질을 벗어나지 못한 탓엔 여당다운 여당이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쓴소리를 했다.여야가 18일 국회 원구성을 놓고 벼랑끝 대치를 계속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미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이고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 날 오전까지 여야 합의처리 되지 않을 경우 오후 본회의에 직권상정한다는 방침인 반면, 민주당 등 야당들은 실력저지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물리적 충돌까지 예상되고 있다.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1일 국회의장 앞에서 3당 교섭단체 대표가 합의를 하고 사인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원래 14일 법개정하고 19일까지 원구성하기로 서로 합의하고 사인까지 다했다"며 "사인까지 다 해놓고 돌아가서 뒤집고 이게 사실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를 악용해서는 안 된다. 대화와 타협을 구실로 억지를 부리는 것이며, 더 이상 이런 식으로 정치해서는 안 된다"며 "요즘 진행되는 것을 보면 국익이 아니라 대선, 총선에 진 분풀이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든다"며 민주당을 원색적으로 맹비난했다.반면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의도적으로 합의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축법 개정안과 같은) 이런 낮은 수준의 요구를 왜 못 받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 배경에는 청와대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회 정상화의 길은 청와대가 손을 떼야 한다"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송영길 최고위원도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 자율권을 인정해 물러서야 한다"며 "과거 유신시절 유신정우회를 다루는 듯 하면 안 된다"고 이 대통령을 원색 힐난했다. 그는 김형오 의장의 직권상정 방침에 대해서도 "첫 작품이 날치기로 단독 원구성을 한다는 것은 한나라당 의원총회를 소집해 당 간부를 임명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맹비난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정국경색의 핵심은 청와대"라며 "청와대의 정치적 몽니와 오기, 순수하지 못한 정치적 전략 때문"이라고 비난했다.그러나 김형오 의장은 예고한대로 이 날 오후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직권상정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창호 국회 공보수석은 "김 의장은 지난11일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합의사항 이행에 대하여 14일, 17일 2차례에 걸쳐 여야 지도부에 합의사항 즉시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그 시한을 오늘 정오까지로 밝힌바 있다"며 "국회의장의 이러한 결정은 80여 일째 원구성도 하지 못한 국회를 하루빨리 정상화 시켜야 할 국회 수장으로서의 책무와 하루라도 빨리 민생법안을 처리해 국민의 짐을 덜고자하는 정치 지도자로서의 비장한 결단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변수는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이른바 '선진-창조 모임'의 태도.한나라당은 앞서 '선진-창조'모임과 공동으로 단독 원구성에 나설 것이라고 공언해왔으나, 이 날 오전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가축법 개정안 통과없는 원구성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민주노동당 원내대표들과 만나 공동행동을 결의하고 나섰다.반면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와 따로 만나 국회법 처리에 협조를 부탁했다. 선진당은 공동 원내교섭단체인 창조한국당이 원구성 반대에 나섬에 따라 한나라당과 단독으로 원구성에 착수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이 날 오후 2시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선진당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단독 원구성 강행이냐 보류냐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선진당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급히 날라가 오는 13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를 만나 쇠고기 추가협상을 갖기로 한 것을 '쇠고기 대표단 구출작전'이라고 질타하며 재협상을 촉구했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김종훈 본부장 기자회견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도 없이 주요내용을 발표할 것처럼 예고하면서 국민을 또다시 우롱한 처사에 분노를 느낀다"며 "면담일정도 확정하지 않고 협상상대도 없어, 아무런 성과도 없이 미국에서 구걸외교를 펼치고 있는 쇠고기 대표단을 구출하기 위해 김본부장이 내일 미국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국민에게 소상히 밝혔어야 한다"고 꼬집었다.박 대변인은 "재협상이라는 지름길을 놔두고 언제까지 이렇게 국민을 기만하며 우롱하려 하는지 이제는 정부관리들이 가련하기까지 하다"며 "재협상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추가협상을 벌이겠다는 긴급 기자회견은 국민 분노를 달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재협상 요구를 무시하고 국제외교관례 운운하는 행태가 더욱 더 국민 분노를 사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라"고 힐난했다.미국산 쇠고기의 시중 유통이 본격화한 가운데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안전한학교급식을위한국민운동본부 등 소비자 시민단체들이 3일 유통저지 및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국민이 감시자가 되어 가정과 모임, 회사와 학교, 도시와 농촌 할 것 없이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운동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 쇠고기 유통저지 운동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금 시중에 유통될 미국산쇠고기는 검역과정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인 뼛조각이 검출돼 9개월 동안 냉동창고에 묵혀있었고 이제 유통기한이 2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며 "폐기 혹은 반송되어야 할 5천여톤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시중에 유통시킬 경우, 광우병위험은 물론 다른 식품사고의 위험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 수입될 쇠고기는 광우병 특정위험 물질인 뼈와 내장까지 포함되어 더욱 위험하다"며 "세계 최하위인 미국의 검역시스템에 우리 국민의 생명을 내 맡긴 이번 협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경각에 처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미국산 쇠고기는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많은 학교와 보육시설, 열악한 집단 급식소 및 군대, 전의경 급식소에 납품될 우려가 높으며, 복잡한 유통구조를 틈타 소규모 식당이나 각종 요식업소에서 한우나 다른 나라산으로 둔갑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이력추적제 등 핵심적인 제도적 장치 없이 국민의 밥상이 이윤을 추구하는 식품공급업체에게 맡겨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당장이라도 학교급식을 비롯한 집단급식소에서 한우직거래를 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 됐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진정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고 사과와 반성을 했다면, 검역주권을 되찾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면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재협상이 될 때까지 거리의 대규모 촛불행진과 함께 또 하나의 전선으로 미국산쇠고기 감시와 유통저지, 불매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우리의 식생활 문화와 공동체를 지키는 운동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광우병 안전지대(프리 존 선언운동)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를 비롯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3일 미국산 쇠고기 유통저지 및 불매운동을 선언했다.ⓒ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이들 단체는 향후 구체적인 활동계획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광우병 프리존(안전지대) 선언 △대형마트·도매유통업자의 미 쇠고기 판매거부 선언 △중소 식육업자·요식업자의 미 쇠고기 판매거부 선언 △의료·교육기관의 광우병 안전 및 예방 교육 프로그램 마련 △학교·병원 등 급식에 미 쇠고기 불사용 선언 △주민 및 소비자의 감시활동 전개 등을 제시했다. 김선희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사무처장은 "참가단체들을 중심으로 최소한 8월 말까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의미 있는 지역, 1천여개 이상의 학교, 대부분의 유통업체에게서 유통 및 사용을 안하겠다는 선언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대표 상임대표는 "국민들이 안 사고, 안 팔고, 안 먹으면 쇠고기 재협상을 이뤄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운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달부터 미국산 쇠고기 유통저지 및 불매운동을 선언한 민주노총은 운송노조의 출하 저지 투쟁 이외에도 보건의료노조가 46개 병원, 전교조가 6백10개 학교에서 교섭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불사용 협약을 이끌어냈다.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1일 "삼성 특검이 조속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삼성 특검의 수사기간 2차연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제5단체는 이날 오전 대한상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삼성그룹은 5개월째 검찰과 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며 "특검의 장기간 지속은 국민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의 경영 전반에 심각한 차질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최근 미국과 일본, 대만 등의 해외 경쟁업체들은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삼성 경영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와 LCD 등 여러 부문에서 그동안 확보했던 시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또 "삼성의 협력업체는 반도체 제조장비, 휴대전화 부품, 금형모델 등 수많은 업종에 걸쳐 있으며 1,2,3차 협력업체를 포함해 5만여개에 달한다"며 "특검은 수주취소, 매출감소, 투자손실, 재고급증, 가동률 저하 등 삼성의 협력업체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삼성은 국내 600대 기업 투자액의 25%, 전체 수출의 20.4%에 달할 정도로 우리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검은 결국 국가경제의 활력회복과 대외신인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경제계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경제활력이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따라서 특검 수사기간을 60일로 제한해 놓은 입법 취지와 국민경제적 파장을 충분히 헤아려 재연장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특검수사 2차 연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네브래스카주.워싱턴주.루이지애나주 등 3개 주에서 열린 경선에서 바락 오바마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큰 지지율 차이로 승리한 가운데 메인주에서 10일(현지시간) 이어진 대선 후보 경선에서 오바마 후보가 승리, 승리행진을 이어나갔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비공식 집계 결과 이날 메인주 지지율에서 오바마는 약 57%를 득표해 42%에 그친 힐러리 후보에 15%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이며 승리했으며, 이로써 오바마는 최근 4차례 경선에서 모두 승리함으로써 새롭게 떠오른 오바마 대세론을 거세게 불어일으켰다. 선거 전문가들은 클린턴이 비공식 집계로 대의원 수에서 1천1백25명을 확보, 1천87명을 얻고 있는 오바마를 아직 대의원 수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향후 일방적인 오바마의 승리가 이어질 경우 곧바로 전세 역전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메인주의 경우 대의원 수가 34명에 불과하나, 앞으로 오는 12일 워싱턴 DC를 비롯한 메릴랜드, 버지니아주 프라이머리에서는 2백37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다는 점에서 정치자금 및 밑바닥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오바마 후보가 힐러리 후보를 앞서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통신은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오는 12일 열릴 수도권 프라이머리에서도 승리에 필요한 2천25명의 확보는 어렵다는 점에서 오는 3월4일에 이어지는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텍사스, 버몬트주 등의 프라이머리가 열리는 시기 이후에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선거결과에 대해 김동석 미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소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힐러리 캠프가 당황했다. 힐러리 캠프가 패닉 상황에 떨어졌다는 보도가 일부 나오고 있다"며 "힐러리 캠프는 일요일 아침 캠페인 조직책임자를 전격 교체했다. 캠프가 당황하는 기색을 잇따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오바마 측은 드디어 주지사와 연방 상하원으로 구성된 슈퍼대의원들을 압박하며 지지선언을 할 것을 종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의원 수에서 힐러리가 앞서는 이유는 당연직인 슈퍼대의원 수에서 1백여명이 앞서기 때문"이라며 "전체 대의원 중에서 슈퍼대의원수는 8백여명으로 30%를 차지한다. 힐러리측은 메인주에서는 이길것으로 예상했다가 크게 당황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반면에 오바마의 개미군단이 바람을 타고서 승승장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 캠프는 10일 오전 전국의 50만 지지자들에게 3월4일 미니슈퍼화요일까지 밀어부치자. 50달러 후원자가 승리를 만든다. 소액다수의 오바마 후원자가 전국을 휩쓴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며 "오바마가 이제는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를 직접 상대한다고 당 후보의 역할을 선언했다. 3월4일 텍사스,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프라이머리에서 승부를 낸다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포항스틸러스의 따바레즈가 외국인 선수로는 K리그 역대 두 번째로 K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따바레즈는 6일 오후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2007 삼성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총 92표의 기자단 투표중 63표를 득표, 올 시즌 K리그 '별중의 별'로 떠올랐다. 이로써 따바레즈는 지난 2004년 나드손(수원삼성)이 외국인 선수로는 첫 K리그 MVP에 오른 데 이어 역대 두 번째 외국인 선수로서 K리그 MVP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포항의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한 따바레즈는 정규리그에서는 28경기에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시스트부분 1위를 차지했고, 올시즌 컵대회를 포함한 종합성적은 35경기 3골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따바레즈는 특히 경남FC, 울산현대, 수원삼성, 성남일화를 거치는 포스트시즌에서 중원에서 전방 공격수들에게 날카로운 킬패스를 연결함은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 킥을 전담하다시피 하며 2개의 어시스트를 올려 정규리그 5위팀 포항의 기적과 같은 팀통산 챔피언 등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따바레즈는 수상직후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한 날이다. 감독님과 동료들, 구단 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부모님을 만난 지 1년이 넘었는데 브라질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의 신예 스트라이커 하태균은 기자단 유효투표 92표 중 65표를 획득, 지난 1996년 박건하 이후 11년 만에 수원 소속 선수로서 신인왕에 올랐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올해 수원에 입단한 하태균은 올 시즌 K리그 18경기에서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캐나다에서 열린 19세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바 있다. 하태균은 신인왕 수상 직후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꿈은 이뤄진다는 말이 있듯이 신인상을 타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중간에 부상이 있어 수상할 줄은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2인승 봅슬레이에서 국제대회 출전 사상 첫 '톱10' 진입과 월드컵 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이번에는 4인승 경기에서 역대 국제대회 첫 동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뤄냈다. 강광배(강원도청) 감독이 이끄는 봅슬레이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파크시티 경기장에서 치러진 2008 아메리카컵 2차 대회 4인승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9초23의 기록으로 캐나다(1분37초22)와 미국(1분38초4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2인승 종목에 이어 이번 4인승 역시 감독 겸 선수로 출전한 강광배 감독은 브레이크맨 이원희(강릉대학교)와 푸셔로 나선 조진호, 김정수(이상 강원도청)와 함께 팀을 이뤄 레이스에 나섰다. 이들중 조진호, 김정수는 봅슬레이 선수가 아닌 스켈레턴 대표선수지만 4인승 인원을 맞추지 못해 푸셔맨(스타트 때 장비를 미는 역할)으로 출전했고, 봅슬레이 역시 2인승과 마찬가지로 주최측에 500달러(우리돈 약 47만원)를 내고 임시로 대여해서 타야만 했다.그러나 한국은 이런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날 캐나다(3팀), 미국(2팀), 멕시코(1팀)와 경쟁한 1차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메달권 진입의 기대를 높였고, 이날 2차 대회에서 마침내 동메달을 차지해 '작은 기적'을 완성해냈다.이로써 한국 봅슬레이는 국제대회 사상 첫 메달의 기쁨과 함께 4인승 종목에서 이번 시즌 국가별 랭킹 포인트 18위에 올라 전날 2인승에 이어 4인승에서도 2008-2009시즌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월드컵 시리즈 출전권과 내달 세계선수권대회(독일 알텐베르크)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모두 따냈다.이번 대회 주최측은 악전고투 끝에 기적과도 같은 동메달 획득에 성공한 한국의 선전을 축하하면서 시상식 자리에서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을 또 한번 소개해주는 배려를 했다는게 강광배 감독의 설명.한편 아메리카컵을 마친 대표팀은 이번 대회가 치러진 파크시티에서 훈련을 계속한 뒤 내달초 세계선수권대회가 치러지는 알텐베르크(독일)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 동계스포츠 역사상 첫 국제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썰매종목 개척자 강광배 감독 ⓒ연합뉴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8일 앞서 정부가 발표한 '9.1 세금감면' 개정안에 대한 세간의 성난 민심이 정면 거론되며 전면적 조정 필요성이 제기돼 향후 당정협의 과정이 주목된다.송광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주말에 시골에 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다"며 "지방대학에 대학생들도 만나고 농민들도 만나고 일반서민들도 이틀간 만나봤다"며 각계의 불만을 조목조목 전했다.송 최고위원은 우선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에 대해 대학생들이 하는 이야기는 '한나라당 대표께서 대학생들 등록금이 부담이 되니까 지원을 하는 액수에 대해서 세액감면을 해준다'고 해서 믿어왔는데 그것이 조치가 안 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서운해 하더라"며 "그래서 나경원 의원께서는 법으로 처리를 하고 있으니까 꼭 여러분들 소원대로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대학생들의 불만을 전했다.그는 이어 본세와 합치기로 한 농특세와 관련해선 "기왕에 지원해줄 것이면 농특세는 본세에 합산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존치해서 해줬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농촌이 가뜩이나 어려운데 지금까지 농민들 하는 말에 의하면 계속 정부로부터 속아왔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농민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는 상속-증여 감세와 관련해선 "상속세는 0.7%에 해당이 된다고 한다. 그것이 감세한다고 해서 재정에 큰 도움도 안 되고 하니까 이것은 어쩌면 없는 사람들에 대한 박탈의식, 소외의식을 자극할 수 있으니까 이것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고 증여세도 마찬가지고,"라며 "단 중소기업의 상속세는 예외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서민들의 대다수 의견"이라고 상속-증여세율 인하 재고를 촉구했다.그는 "이것은 국회통과를 해야 하니까 여당에서는 그동안에 미숙한 것은 손질을 하고 절대 다수인 서민이라든가 소외계층이 원하는 대로 세법을 손질해주길 바란다"고 당 지도부에 '9.1 감세안'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지금 송광호 최고위원께서 지적하신 문제는 저희들이 세제개편안을 만들면서 정부에 대해 당에서 계속해서 제기해왔던 문제인데 당·정간에 최종 조율이 안 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논의하고 정부에서도 따른 대안을 포함해서 당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반영될 수 있는 대안들을 검토하기로 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입법화 과정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후 당정협의 과정에 수정을 약속했다.이군현 중앙위의장도 이와 관련, 9.1 감세안 중 교육세 폐지안을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이군현 의장은 "지금 교육세를 폐지하겠다고 정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교육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 반드시 재원확보방안을 마련해놓고 교육세를 폐지해야 한다"며 "지금 교육세가 계속 오랫동안 목적세로 존속해오고 있는데 4조가 넘는 교육세 예산을 지금 갑자기 2010년부터 기획재정부도 교육세를 폐지하겠다고 하고, 행정안전부에서도 2010년도에 지방교육세를 지방세에 통합해 일반회계에서 보존하겠다고 하는데 일반회계라는 것은 굉장히 유동적"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는 "지금 목적세인 교육세를 폐지하는 대신에 일반회계에서 어떤 식으로 이 금액을 보존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교육예산이 교육정책개발과 교육복지 부분에서 교육예산이 굉장히 춤을 출 수가 있다"며 거듭 문제점을 지적한 뒤, "이것은 정부가 확고한 대책을 마련해놓고 교육세를 폐지해야지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교육세를 먼저 폐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역사의 종언'이란 저술을 통해 냉전체제 붕괴를 고찰했던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이번엔 금융위기에 봉착한 미국식 자본주의 비전의 붕괴를 지적하고 나서 주목된다. 후쿠야마 교수는 10월13일자 뉴스위크 최신호에 게재한 `미국의 종언(The Fall of America)'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미국식 자유주의가 제시했던 자본주의 비전의 일각이 허물어졌다고 진단하며 향후 전망과 미국에 필요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의 상황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주창한 `감세'와 `탈규제'로 대변되는 `레이거니즘(혹은 대처리즘)'의 종언으로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굳건한 미국의 패권을 지탱해온 핵심 사상은 미국이 정치적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전파자라는 이념과 경제적으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시장중심 자본주의의 가치였다. 그러나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한 미국식 경제모델은 이번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무참히 깨져나갔고, 세계 경제를 이끌어온 미 경제의 탈선은 전 세계 경제의 동반 몰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는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난 당시부터 이미 변색됐으며,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민주주의를 패권 유지의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실정이라고 후쿠야마 교수는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레이거니즘의 표류가 이미 1997-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미국의 적자심화 현상을 통해 그 징후를 드러냈지만 미국 스스로 이를 간과하고 적절히 대응하지 않음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든 변혁운동이 그러하듯이, 레이거니즘도 애초 과도한 복지국가적 이상을 바로잡는 실용주의적 특색을 잃고 교조화의 길을 걸었다는 것이다. 후쿠야마 교수는 미국의 영향력 회복을 위해 이제 레이거니즘의 외피를 입은 감세와 탈규제화 정책을 접고 적정한 수준의 정부 규제 강화와 공공기능 정상화로 특징지어지는 새로운 비전 창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같은 처방은 여전히 복지국가 성격이 강한 유럽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부산이 정가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엄청난 '선상 반란'을 일으켰다. 9일 밤 9시 10분 현재,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부산 18개 선거구에서 7개 지역이 비한나라당 후보에게 넘어가고 있고, 1곳도 위태로운 상황이다.먼저 부산 남을 친박 무소속연대의 김무성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부산 동래 친박 무소속연대 이진복 후보는 이명박계 원외핵심인 오세경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을 확정했다.서구 친박 무소속연대 유기준 후보 역시 한나라당 조양환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을 확정했다.금정 역시 친박 무소속 김세연 후보가 한나라당 박승환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이 확정됐다.부산 수영은 친박 무소속 유재중 후보가 53.9%를 얻고 있는 반면, 박형준 한나라당 후보는 43.3%에 그쳐 박 의원이 낙선이 확실시되고 있다.무엇보다 한나라당에 충격적인 사실은 한나라당이 차기 국회의장으로 생각해온 4선의 김형오 의원도 낙선 위기에 몰리고 있다는 사실. 72.3%가 개표된 밤 9시 10분 현재, 부산 영도에서 김형오 한나라당 후보가 42.9%, 친박 무소속연대 김용원 후보는 42.7%로 두 사람간 격차가 불과 61표에 그치고있다. 특히 김용원 후보는 개표가 진행되면서 계속 표차를 좁히고 있어 김형오 의원을 긴장케 하고 있다.부산 연제 역시 친박연대의 박대해 후보가 44.4%로 41.5%에 그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계 핵심 김희정 후보에게 역전하면서 격침시키기 일보 직전이다. 개표율은 58.4%다.개표율 45%를 보이고있는 사하을은 조경태 통합민주당 후보가 43.1%, 한나라당 최거훈 후보 43.1%로 초박빙 경합을 벌이고 있다.부임한 지 넉달만에 경질된 박석진 주 사우디 제다 총영사가 18일 이명박 대통령을 맹비난하는 글을 발표했다.박석진 총영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다른 잘못이 없는데 오직 전임 정권에서 임명된 사람이라는 이유로 한 국가를 대표하고 있는 공관장을 4개월이 채 안돼, 신설 공관 개관식을 앞둔 시점에서 해임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처사인지 묻고 싶다"며 "이것이 다른 것을 다 떠나서라도 실용과 통합을 외치는 'MB정부'의 바른 처사인지를 묻고 싶다"고 반발했다. 그는 특히 이 대통령을 향해 "그렇게 편협하게 국정을 운영해서는 안된다. 그릇이 커야 물을 담을 수 있다"며 "내편에 선 자만이 실용이고 밀어부치니까 청계천도 되고 대통령도 되더라, 언론이 떠든다 해도 며칠 지나면 다 지나간 얘기가 되는 것을 나는 잘알고 있다는 식이어서는 안된다"고 초강도 비난을 퍼부었다.그는 "이런 식의 독선과 횡포가 아니라도 설혹 내 사람으로 채우고 싶다면 가을 정기인사에서 무리수 없이 모양새 좋게 실행할 수 있는 일"이라며 "그 몇달을 못 참아 이런 난리통속으로 국정을 이끄는 게 실용의 원칙이 아니다"라고 거듭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외교부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춘계공관장 인사에서 현 주 사우디 공사참사관인 한달전 씨를 주 제다 총영사로 내정한 바 있다.다음은 박석진 총영사가 기자들에게 발송한 해임 항의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주 젯다 총영사입니다. 본인은 금일(4.17) 정부에 사표를 제출하였습니다. 신설공관인 이곳에 지난해 12.20 부임해 지금까지 공관개설에 매진해 온 결과 비로서 어제(4.16)주재국 정부인사와 외교단 그리고 많은 교민들의 참가리에 공관 개관식을 가졌습니다.그러나 공관 개관식을 거행하고 있는 본인은 주재국 인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속으로는 마음이 한없이 무겁기만 하였습니다. 공관 개설을 바로 하루 앞두고 정부로부터 해임통보(4.15)를 받았기 때문입니다.이유를 알아본바 전임 정권에서 임명된 특임대사라는 이유입니다. 제가 무능하다거나 불성실하다거나 전임 정권에서 특정한 힘이 작용해 임용됐다거나 정식 시험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저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습니다. 다른 잘못이 없는데 오직 전임 정권에서 임명된 사람이라는 이유로 한 국가를 대표하고 있는 공관장을4개월이 채 안되어 신설 공관 개관식을 바로 앞둔 시점에 해임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처사인가를 묻고 싶습니다.사실 주재국으로 부터 지난 2.23일 정식 Exequatur를 받았으니 공식활동을 시작한지는 불과 2개월도 채 안됐습니다. 부임한 이래 공관 후보지 물색부터 시작해 개관식에 이르기까지, 사실 아직 관저에는 주문한 가구들이 들어 오지도 않은 상태입니다만 사전에 일언반구 언급도 없이 개관식 하루전에 갑자기 경질을 통보 하니 이것이 다른 것을 다 떠나서라도 실용과 통합을 외치는 MB정부의 바른 처사인지를 묻고 싶습니다.각료 임명시 능력을 우선시해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밀어 부쳤다면 아무런 하자없이 누구보다 열심히 신설공관장으로 근무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는 사람을 너는 내 손으로 임명한 사람이 아니니까 그만두고 들어 오라고 하는 것이 과연 실용인지 또한 묻고져 합니다바로 얼마 전에 새로 부임했다고 주재국 정부.외교단.국제기구.신문사등 주요인사들에게 인사하고 그들을 초청해 개관식을 거행했는데 이제 나 서울로 들어 간다고 하면 주재국은 물론 외교단에서는 우리나라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또한 이곳 교민들은 10년만에 총영사관을 개설한다고 같이 힘을 합쳐 왔는데 이들은 또한 어떻게 이해할까요. 그래 저는 외교관례에 그 사례가 없는 이임인사없이 서울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아마도 이들은 제가 개인적 큰 잘못이 있어서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그렇게 편협하게 국정을 운영해서는 안됩니다. 그릇이 커야 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용정부라는 기치대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실용의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내편에 선자만이 실용이고 밀어부치니까 청계천도 되고 대통령도 되더라, 언론이 떠든다 해도 며칠 지나면 다 지나간 얘기가 되는 것을 나는 잘알고 있다는 식이어서는 안됩니다.이것은 김선일 사건에서 보듯 마찬가지입니다. 그당시 언론에서 난리를 쳤는데 그결과가 외교부 몸집 불리는 것으로 귀결됐으며 참여정부에서 외교부의 순혈주의를 타파하겠다면서 30-40% 외부 전문인사 발탁을 공언하면서 타부처 사람을 차관으로까지 앉혔는데 그결과는 특임대사라도 적격자를 선발해야 한다는 논리로 시험이라는 방화벽을 설치해 외부 등용인사가 163여 공관장중에 10%대로 오히려 줄어버렸습니다.저는 지금 언론에서 대선 캠프에서 일한 사람들을 공관장으로 임명해 보은인사라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분들이 과연 자격시험 원칙이 지켜져 그 절차를 통해 능력과 경력이 검증되었는지, 또한 전임 정권에서 임명한 특임대사는 정권이 바뀌면 퇴출시켜야 한다면 이것이 왜 예외를 두고 이번인사에서 차별적으로 적용됐는지, 과연 특임대사는 정권이 바뀌면 FTA를 성공적으로 타결시켜 그 공적으로 임명된 8개월된 UN대사나 젯다라고 하면 어딘지도 잘 모르는 4개월도 채 안된 한직의 신설공관장까지 퇴출시켜야만 실용정부의 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할수 있을까요.이런 식의 독선과 횡포가 아니라도 설혹 내사람으로 채우고 싶다면 가을 정기인사에서 무리수 없이 모양새 좋게 실행할수 있는 일입니다. 그 몇달을 못 참아 이런 난리통속으로 국정을 이끄는게 실용의 원칙이 아닙니다.신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를 따르라는 식의 밀어 부치는 오만에서 벗어 나야합니다 그것은 이번 공관장 인사에서 보듯 정권의 횡포로 나타나기 때문이며, 정부 부처가 합리적 정책을 제안하기보다는 그런 의도에 제압당해 의견개진을 회피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군사정권 시절에는 공관장이나 기관장들을 내사람으로 채웠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절에 정부정책에 반해 딴지를 걸 공직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물었습니다. 경질의 배경이 무엇이냐고. 본부로서도 안타깝게 됐지만 청와대가 강경해 어쩔수 없었다고. 바로 이것이 상부에 압도 당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사례입니다. 외교부가 청와대에 압도 당하지 않고 선거캠프 측근이나 외국 국적자까지 임용해서는 어려운 상황이 조성될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면 이런 사단이 발생하질 않습니다.이것이 우리 외교부의 현실입니다. 전임 정권을 코드로 빗대어 비난했는데 그런다면 이건 무슨 코드일까요. 부처 장관을 내부인사로 발탁하든, 시민단체 경력자를 그대로 앉혀두든 정부가 바뀌면 다 내사람 내정책 중심으로 움직이는 게 공직사회입니다. 때문에 정권이 바뀌기만 하면 공무원 조직을 개혁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기 위해 공무원 조직을 흔드는데 이 또한 군사독재 시절의 잔재입니다. 나는 실용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런 독선의 잔재 인자를 제거해야 한다고 봅니다.저는 4.22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서울을 떠난지 만 4개월입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제 주변 친지나 가족들에게 무능한 공직자이거나 전임 정권의 수혜자로 퇴출된것이 아니라 짧은 기간이나마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내 발로 당당히 들어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입니다.안녕히 계십시요. 박석진 배

박석진 사우디 주 제다 총영사 ⓒ 제다 총영사관 홈페이지
한나라당은 10일 자유선진당이 국회&nbsp;등원을 결정한 것에 대해 "현명한&nbsp;결정"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 대변인은 이어 "통합민주당 등 다른&nbsp;당도&nbsp;조속히&nbsp;등원해서&nbsp;원구성&nbsp;협의를&nbsp;조속히&nbsp;진행하고&nbsp;6월 중&nbsp;국회가&nbsp;열리기를&nbsp;기대한다"며 다른 야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그는 "고유가&nbsp;극복&nbsp;민생&nbsp;종합대책을&nbsp;7월&nbsp;1일부터&nbsp;시행하기&nbsp;위해서는&nbsp;관련법&nbsp;6개를&nbsp;처리해야하고&nbsp;예산을&nbsp;논의해야&nbsp;한다"며 "시간이&nbsp;많지&nbsp;않다.&nbsp;이번&nbsp;주&nbsp;중에라도&nbsp;원구성&nbsp;협상이&nbsp;마무리돼서&nbsp;조속히&nbsp;국회가&nbsp;열릴&nbsp;수&nbsp;있기&nbsp;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10살짜리 초등학생이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뒤 납치를 당할 뻔 했는데도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SBS <8뉴스>는 30일 "10살짜리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아파트 승강기에서 납치될 뻔 하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당시 범인이 아이를 무참하게 폭행하고 태연하게 도주하는 장면이 모두 CCTV에 잡혔다"며 "저희 8시뉴스는 진지한 고민 끝에 문제의 폭행 장면과 범인의 얼굴이 나오는 이 화면을 시청자 여러분께 공개하기로 했다"며 폭행 장면과 범임 얼굴을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44분께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의 한 아파트 3층 엘리베이터에 한 여자아이가 엘리베이터에 들어서자 점퍼 차림에 모자를 눌러쓴 40대 남자가 따라탄 뒤 아이를 끄집어 내려고 했다. 아이가 반항하자 흉기를 들이대며 발길질을 퍼붓고 주먹질까지 했고, 남자는 3층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이번엔 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강제로 끌어내려 했다. 아이는 엘리베이터 안전 손잡이를 잡고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쳤지만 결국 신발 한 짝이 벗겨진 채 바닥에 나뒹굴며 끌려나갔다. 그러나 살려달라는 아이의 비명에 놀라 때마침 1층에 살던 주민이 뛰쳐나와 아이의 비명이 들리는 3층 쪽으로 황급히 올라가자, 인기척을 느낀 범인은 아이를 3층에 버려둔 채 한층 더 걸어올라가 4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이웃 주민이 3층에서 아이를 구해 1층 집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 범인이 엘리베이터를 빠져나온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범인이 아파트를 빠져나가는 모습까지 모두 생생하게 CCTV에 잡혔다. 피해 어린이는 범인에게 맞아 입술이 터지고 온 몸이 멍드는 큰 상처를 입었다.문제는 사건 발발후 경찰이 보인 말 그대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태도다.피해 어린이를 구한 이웃 여성은 승강기에서 내려 스쳐 지나가는 범인을 목격한 뒤 남편을 통해 사건 발생 약 10분 뒤 가까운 경찰 지구대에 신고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지구대원은 피해 어린이 가족만 만나고 목격자 조사는 하지 않았다. 게다가 범인이 선명히 찍힌 CCTV 화면을 보고서도 지구대측은 이 사건을 목격자가 없는 단순 폭행건으로 분류해 경찰서에 넘겼다. 경찰서의 대응도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다음날 현장을 찾은 담당 형사는 가장 유력한 단서인 CCTV 화면도 확보하지 않은 채, 승강기에 지문이 남아 있지 않아 단서가 없다는 말만 남기고 돌아갔다. 참다 못한 피해 어린이 부모가 직접 나서 수배 전단지를 만들어 집 주변 아파트 일대에 붙였다. 경찰은 사흘이 지난 29일 저녁에야 뒤늦게 CCTV를 확보했다. 고양시의 한 주민은 "가장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 아이들 문제 아니겠어요"라고 반문한 뒤, "신변보호라던가 이런게. 저희가 세금을 내면서 사는 국민 입장에서는 엄청 직무유기라고 생각을 한다"며 경찰에 분노를 표출했다.사건발생 당일 경찰 수뇌부는 안양 어린이 살해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한 뒤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종합치안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세계최대 인권기구인 국제앰네스티가 촛불집회 과잉진압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에 비정기 조사관을 긴급 파견키로 해, 정부를 당혹케 하고 있다. 런던에 있는 앰네스티 국제사무국이 비정기 조사관을 한국에 공식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찰의 과잉진압이 국제적 비판의 도마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국제앰네스티 조사관, 4일 방한해 과잉진압-광고끊기 등 조사2일 앰네스티 한국지부에 따르면, 앰네스티 국제사무국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노마 강 무이코(Norma Kang Muico) 조사관을 긴급 파견키로 했다. 무이코 조사관은 4일 오전 11시 55분 네덜란드항공 KL865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직후 브리핑을 한뒤 서울로 가 이 단체 한국지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약 2주간 공식 조사활동을 벌인다.무이코 조사관은 최근 여러 차례 불거진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 목격자, 정부 관계자 등을 인터뷰하고 경찰이 시위현장에 배치한 소화기, 최루액, 근접분사기 등의 위험성 논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육군 복무 전환'을 신청했다가 최근 경찰서에 수감중인 전투경찰 이모(22) 상경에 대한 징계와 사법처리 경위 등에 관한 조사도 진행한다.앰네스티는 또 법무부와 검찰이 특정 일간지 광고 기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에 대해 엄단 방침을 밝힌 것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현의 자유 기준을 침해하는지 판단할 기초 자료도 수집중이다.각국 앰네스티, 한국대사관에 항의서한. 김경한 법무에게 항의서한 보낼 예정국제앰네스티의 이번 조사관 급파는 지난달 1일과 8일 촛불집회에 대한 한국 정부의 과잉진압을 우려하는 성명과 보도자료를 2차례 발표하고, 아이린 칸(Irene Khan) 사무총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기도 했음에도 인권침해 사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특히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고은태 이사장이 지난 6월 5일 목요일 촛불시위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사례와 현장증거물(사진, 기사 등)을 가지고 직접 런던에 있는 국제사무국으로 가,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 아이린 칸과의 면담을 진행한 것이 결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앰네스티 한국지부에 따르면, 국제앰네스티 국제사무국은 이에 한국경찰의 무력사용에 대한 내용을 보도자료로 만들어 국제사회에 배포하였으며, 대한민국 김경환 법무부장관에게 전달할 공개서한을 작성 중에 있다.벌써 국제앰네스티 네팔, 인도, 일본, 몽골, 칠레, 벨기에, 버뮤다, 영국 지부의 사무국장을 비롯 회원들이 각국의 한국대사관으로 촛불시위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해 항의서한을 보내고 있으며, 한국을 잘 알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국제앰네스티 말리 지부에서도 한국의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 26일 오후 BBK 의혹 등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데 대해 개탄하던 중 "국민이 노망든 게 아니냐"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선대위원장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요새 매일같이 여론조사를 언론이 발표한다”며 “그럴 때마다 가슴 안에 덜컬덜컹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최근의 여론에 대한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그는 “우리가 1위 이명박과 버금가는 후보를 만들 수 있는 후보로 확신했는데 아직 거기에 못 미치고 있다”며 이회창 후보에게도 밀려 3위에 머물고 있는 정동영 후보 지지율에 대한 갑갑함을 토로했다.그는 이어 “이명박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을 하고 있다. BBK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60%가 이 후보의 말을 믿지 않는데도 지지율 변화가 없다”며 “이 땅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뤄낸 우리 국민이 노망든 게 아닌가 하는 걱정과 격정에 휩싸일 때가 있다”는 문제의 노망 발언을 했다.그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위대하다. 우리 국민을 믿는다”며 "우리가 용기를 내면 12월 19일 또한번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김근태 위원장측은 그러나 발언 직후 큰 파문이 일자 “정치인의 말 한마디가 대단히 중요한데 그런 측면에서 저는 오늘 명백한 실수를 했다”며 “흠집많은 이 후보를 여전히 지지하는 국민들의 마음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위대한 우리 국민을 믿는다는 것이다. 정중하게 사과한다”며 자신의 발언을 취소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하지만 이미 한번 쏟아진 물이기에 그의 '국민 노망' 발언은 일파만파의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그의 발언은 이번 대선에서 표출되고 있는 민심이 참여정권의 실정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얼마나 큰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증거로 해석돼, 도리어 정동영 후보의 표를 잠식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근태 신당 선대위원장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높은 지지율을 거론하던 중 "국민이 노망든 게 아니냐"고 발언,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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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LA다저스)가 부상 또는 극심한 슬럼프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올시즌 중간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걱정을 안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이유는 5월 중순께 복귀할 것으로 보여지던 다저스 제5 선발투수 제이슨 슈미트의 복귀 일정이 빨라야 6월초순이 될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슈미트의 복귀와 상관없이 조 토레 감독이 조만간 투수진을 12명으로 늘릴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다저스의 조시 로위치 홍보실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국내 한 메이저리그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슈미트의 복귀일정에 대해 “꾸준히 회복되고는 있지만 빅리그 복귀에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슈미트는 26일 불펜피칭 또는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예정이고, 결과가 좋을 경우 조만간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저스 의료진은 그가 빅리그에 복귀하기까지는 앞으로 최소한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로위치 실장은 "토레 감독이 현재 11명으로 끌어가는 투수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투수진은 12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 조만간 한 명이 보충되고 야수 중에 한명이 마이너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위치 실장의 말을 종합하면 현재 다저스의 11명의 투수진에 6월께 슈미트가 가세하면서 12명의 투수진이 꾸려지게 되고, 박찬호 역시 빅리그에 남아 올시즌 막판까지 불펜과 선발을 오갈 수 있는 '스윙맨'의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이 '돈다발 살포' 파문에 이어 이번에 '관권 선거' 파문을 불러일으켜 파문이 일고 있다.28일 경기 구리시 선관위에 따르면, 구리시의 한나라당 시의원 5명은 자신들의 공동 명의로 4.9 총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모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27일 팩시밀리와 이메일 등 의회 행정망을 통해 배포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즉각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보도자료 배포에 서명한 시의원은 김경선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 최고병.김명수.김광수.진화자 시의원 등 5명이다.통합민주당은 28일 이를 중대한 관권 선거로 규정한 뒤 철저한 조사 및 관련자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김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구리시 의회 행정망을 통해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행위는 공무원의 중립성을 어긴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구리시 관계자들은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생각없이 배포했다며 궁색한 변명으로 발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구리시 선관위는 해당 공무원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빠른 시일 안에 조사하고 관계자들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 조사 및 관련자 엄벌을 촉구했다.우리나라 석유 수입분의 80%를 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8일 배럴당 116달러를넘어섰다.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52달러 오른 116.48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이날 유가 상승은 나이지리아 등 석유수출국가들의 지정학적 불안이 잇따르는 데다 국제석유시장에서 경유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이 전날보다 0.001달러 오른 유로당 1.540달러를 기록하며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에 이어 두바이유까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한국경제의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소비자심리가 외환위기 발발직후 수준으로 최악으로 급냉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삼성경제연구소의 `2008년 3.4분기 소비자태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37.7로 전 분기보다 10.1포인트 하락, 외환위기 발발 직후인 1998년 1분기(33.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소비자태도지수가 기준치인 50보다 낮을 경우 경기나 생활형편에 대해 비관적인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로, 이 지수는 지난해 4분기 53.4를 고점으로 올해 1분기 51.1, 2분기 47.8 등 3분기 내리 하락세를 보였다.앞으로의 소비 전망도 비관적이어서, 1년후 소비 수준을 예상하는 미래소비지출지수는 전 분기에 비해 6포인트 떨어진 44.6을 나타냈다. 이 지수가 기준치(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만이다.1년 이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미래경기예상지수 역시 41.7로 전분기에 비해 14.0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지수도 17.8포인트 급락, 2000년 4분기 이후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1년 후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의 68.6%, 1년 후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이라고 답변한 가구의 58.8%가 모두 물가상승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한편 연구소가 이와 함께 `유가급등에 대한 가계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가구의 61.1%가 유가상승으로 인해 소비.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지출을 가장 많이 줄인 항목으로는 외식비(33.7%)와 교통비(32.6%)가 꼽혔고 이어 의류비(11.6%), 내구제구입비(6.7%), 식료품비(6.4%), 교양오락비(4.7%), 통신비(4.3%) 순이었다. 교육비를 줄였다는 답변은 1.3%로 가장 낮았다.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줄일 수 있는 항목에 있어서도 가장 많은 33.2%가 외식비를 꼽았고 교통비가 22.6%로 뒤를 이었다. 교육비를 지목한 응답자는 3.2%에 불과했다.향후 물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30.3%는 내년 하반기까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고, 2010년 이후까지 고물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답변도 28.0%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경제력, 인구분포 등을 감안해 무작위로 추출한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청와대는 이태규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특정인과 연결시켜 해석하는 추측보도들이 있는데 청와대에 계보란 건 있을 수 없다"며 "오직 이명박 계보만 있을 뿐"이라고 정두언 의원 측근이기 때문에 물러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정두언계 숙정설'을 강력 부인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사퇴문제가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고 있는데, 정확한 내용은 대선 때부터 이 비서관을 알던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본인 적성과 맞지 않아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본인은 공공개혁 TF에서 일하고 싶다고 해 그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정인과 가깝다고 해도 그것이 인사상 유불리와 전혀 관계가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일은 순수한 행정적 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측성 보도는 해당본인에게 치명적인 것이 될 것"이라며 "그래도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본인에게 전화를 해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규 비서관은 현재 전화기를 꺼 놓은 채로 있어 외부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한편 청와대 안팎에서는 이 비서관이 사퇴후 당분간 국토해양부 산하 모 공기업 감사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정부가 30일 전국 읍.면.동장 3천5백여명을 불러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며 주민들에게 이를 널리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행정안전부,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읍·면·동장 3천5백여명을 초청해 '국정설명회'를 갖고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와 음식점 원산지표시 관리제도 등 후속대책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설명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에 따라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안전장치가 마련됐다"고 강조했고,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원산지표시 관리 등 미 쇠고기 수입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 계획을 설명했다.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은 "미 쇠고기 수입에 따른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일선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읍·면·동장이 적극적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야당들은 '구시대 관변홍보'라고 질타했다.김현 통합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날 행사를 "이명박 정권은 70-80년대 독재정권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국면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검찰은 전국 40개 검찰청 공안, 형사부장 66명이 참석하는 ‘법질서 확립 전국 부장검사회의’를 열어 초강경 진압 방식에 대해 논의할 모양"이라며 "또한 경찰은 ‘법질서 수호’라는 미명아래 국민의 피를 보겠다며, 운동화 끈을 단단히 조이고 있다"고 비난했다.강형구 민주노동당 수석부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정부가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읍.면.동장 등 행정말단 조직까지 총동원하는 통치방식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는 '쇠고기협상에 대한 거짓홍보'와 '국민훈육 지침'"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 2008년인지 1981년인지 헷갈리나 보다"라며 "행정조직을 총동원해서 '정부가 만든 틀에 맞게 국민을 개조하겠다는 군사독재정권의 방식이 현 시대를 사는 국민들에게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명박 정부가 한심하다 못해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비꼬았다.광우병국민대책회의의 51차 촛불문화제가 28일 오전 5시 50분께 마무리됐다. 3백여명의 시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천정배 의원을 비롯한 통합민주당 의원 17명도 5시 30분까지 연좌농성을 함께 했다. 경찰은 이틀째 시위대에 앞서 병력을 먼저 철수하며 시민들의 자진 해산을 유도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광화문 사거리까지 진출하자 경찰은 다시 병력을 투입해 강제해산에 나섰다. 경찰은 5시 40분께부터 10여분간 1백여명의 시민들을 서울시청 광장으로 몰아갔고 대책회의 방송차량도 시민들에게 충돌을 피하고 서울광장으로 이동해달라고 방송하며 후퇴하는 대열을 이끌었다. 5시 50분 현재 경찰은 광화문 사거리를 비롯해 서울광장 주변에서 시민들이 차도 진입을 막으며 경계를 서고 있으며 교통 소통이 시작됐다. 한편, 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6.28 반민주정권 심판의 날, 범국민촛불대행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책회의는 오후 5시 범국민대회, 오후 7시 촛불대행진을 벌이며 네티즌들은 이보다 앞선 오후 2시부터 경복궁역, 광화문 일대에서 가두행진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의 스트라이커 정성훈이 1일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컵대회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결승진출과 국가대표팀 발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부산은 현재 정규리그에서는 꼴찌 광주상무보다 한 단계 높은 13위에 랭크, 일찌감치 6강 플레이오프의 꿈을 접었지만 컵대회 플레이오프에 진출함으로써 부산으로서는 올 시즌 타이틀 하나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얻은 상황이어서 이번 전남과의 플레이오프에 사활을 걸고 있다. 부산 황선홍 감독은 부산을 컵대회 결승으로 이끌어줄 키 플레이어로서 정성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시즌 대전시티즌에서 이적해온 정성훈은 부산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총 25경기에 출전, 8골 2도움의 알찬 성적을 올리고 있다. 타고난 좋은 신체조건(190cm, 84kg)에다 부산으로 이적한 이후 기술 향상까지 이뤄지면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 자신감까지 얻음으로써 대전 시절과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최근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정선훈의 활약상에 대해 "본인이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좋아질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라고 칭찬, 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정성훈은 최근 '허무 축구'로 대변되는 대표팀의 무기력한 경기력, 특히 극심한 골결정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 북한과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도 정성훈의 발탁이 점쳐졌었고, 오는 15일에 있을 UAE전에도 발탁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정성훈이 전남과의 컵대회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몸놀림과 함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면 부산의 컵대회 결승행을 이끌게 됨과 동시에 태극전사 대열 합류도 사실상 확정지을 수 있다. 정성훈은 지난달 13일 전남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던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경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정성훈의 '두 마리 토끼' 사냥은 성공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팀의 컵대회 결승행 견인과 대표팀 발탁을 동시에 노리는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의 스트라이커 정성훈 ⓒ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
중국과 신흥국 주식투자에서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이달 들어 열흘새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5천700억원대 순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대량환매(펀드런) 사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1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7월 들어 10일 현재까지 9천447억원의 환매가 발생한 반면, 신규 자금 유입은 3천701억원에 그쳐 5천741억원의 누적 순유출을 기록했다.특히 우려되는 것은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가공스런 순매도 공세를 펴는 것과 비슷한 환매 랠리가 목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10일 현재 환매사태는 일수로는 펀드 자금유출입 집계가 시작된 올해 초 이후 가장 긴 7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거의 매일 1천200억원 가량 환매 주문이 생기지만 유입 자금은 500억원을 밑돌고 있다. 매일같이 700억원이상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해외펀드에서 자금 유출은 중국펀드와 신흥국펀드가 주도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펀드에서는 1천226억원, 신흥국펀드에서는 1천920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특히 중국 및 신흥국 투자붐을 주도했던 박현주 미래에셋회장의 인사이트펀드의 손실율이 마침내 30% 벽마저 돌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출이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투자가들에게 절대적 영향력을 끼쳤던 '박현주 신화'가 급속히 허물어지고 있는 것. 최근 연일 폭락하던 중국증시가 소폭 반등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워런 버핏 등이 중국주가 급락을 예언하며 중국에서 철수하던 지난해말 '중국 몰빵투자'를 단행해 시장의 신뢰를 잃은 박회장이 과연 환매의 물길을 되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 회장은 현재 한달여째 외유중이며, 인사이트펀드 투자로 큰 손실을 입은 투자가들은 박 회장의 장기외유를 맹비난하는가 하면, 최악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다른 자산운용사보다 높은 수수료를 고수하고 있는 미래에셋측을 맹비난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해외펀드에서의 고전외에,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등 미래에셋이 집중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가공스런 매도 폭탄 공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미래에셋 주가는 이미 반토막난 상태다.
중국-신흥국 펀드에서 대량 환매 사태가 시작되면서 '박현주 신화'가 급속히 무너지는 양상이다. ⓒ연합뉴스
한가지 다행스런 사실은 국내펀드에서는 아직 환매 움직임이 목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이달 들어 10일 현재까지 국내 주식형펀드는 1조원 가까운 환매에도 1조4천억원 이상 신규자금이 유입돼 4천521억원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했다.이처럼 주가급락에도 불구하고 국내펀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외국인들의 25거래일째 매도라는 가공스런 '셀 코리아' 공세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국민연금 등 연기금 동원을 통해 더이상의 주가 하락을 막겠다고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주가가 계속해 급락하고 국제유가가 폭등하는 등 해외여건이 계속 악화될 경우 연기금을 통한 주가 방어가 계속 가능할지에 의문의 눈길을 보내고 있어 국내 상황도 안심은 금물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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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찰에 강제연행된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연행자 전원석방, 현장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은평경찰서에서 농성을 벌이는 중 이날 밤 8시 47분 경찰서에서 다음 아고라에 글을 올렸다. 이정희 의원은 "2008년 지금, 시민이 대낮에 이유없이 경찰에 가로막히고 국회의원까지 강제로 끌고 전경차에 태워야 정권이 유지되는 이 현실이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맹비난한 뒤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연행된 시민들은 애초에 시민이 가는 길을 막아선 위법한 공무집행에 항의한 것 뿐이고, 단 한 분 빼고는 다른 연행자들은 미란다원칙을 듣지도 못한 분들인데 다른 연행자들은 내보내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복궁 역 현장에서 연행을 막으려고, 국회의원이니 책임자가 나와서 상황을 보고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듣지도 않고 강제로 저를 전경차에 밀어넣더니, 이제야 국회의원 대우를 한다"면서 "기가 막힌다"고 개탄했다. 그는 또 자신이 제발로 전경차에 탔다는 경찰 주장에 대해서도 "기가 막힌다"고 탄식했다. 실제로 이날 밤 MBC <뉴스 데스크> 등에서는 여경들에 의해 전경차로 강제 연해되는 장면이 방영됐다.그는 "연행된 시민들과 함께 나가겠다. 네티즌 여러분께서 힘 모아달라"고 호소했다.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에 교육지원 기금으로 약 2억엔(2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AFP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교육지원 기금과 장학금조로 2억5백만엔을 조선총련에 제공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재일조선인 어린이들이 일본에서 민주적인 국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기부금을 냈다"고 소개했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94년 82세로 사망한 김 위원장의 아버지 김일성 전 주석 15주기에 맞춰 제공됐다.

정세균 민주당 신임대표가 7일 한승수 국무총리 유임은 눈 감아 줄 수 있으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만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다.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고유가 대책을 못세우고 물가 폭등 등 경제운영의 실책을 범한 현 경제팀의 경질은 꼭 필요하며 경제팀을 뺀 개각은 국민의 동의를 얻기 힘들다"며 강만수 장관 경질을 강력 촉구했다.정 대표는 이어 "사정라인과 방송통신위원장의 교체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며 최시중 방통위워장 등의 경질도 촉구했다.정 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아침 '백지연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아직도 상황을 제대로 못보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다. 미봉책이면 국민들이 납득할까"라고 반문한 뒤, "고유가에 대비하지 못하고 높은 환율정책을 쓴 것이 경제장관인 만큼 유임은 곤란하며 경제팀은 바꾸는 것이 옳다"며 강만수 경질을 촉구했다.정 대표의 강만수 경질 요구는 이 대통령이 강 장관 유임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금명간 개각명단을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이 대통령의 강 장관 경질 여부가 향후 여야관계를 풀어가는 데 있어 중대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이 대통령의 결단이 주목된다.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의 상임봉행위원장인 원학 스님은 27일 그동안 정부와 협상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으나, 청와대 비서진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청와대 비서진을 질타했다.원학 스님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정부가 지난 8월 11일 이후 저희가 봉행위원회가 출범하면서 11일 이후에 창구를 문화관광부로 일원화해서 정당과 대화를 하겠다고 했고 또 저희들이 그 여러 차례 대화를 하는 가운데에서도 대통령의 사과와 더불어서 재발방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원학 스님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 모시고 있는 청와대 비서진들의 의식구조에 저희들의 어떤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며 "전혀 저희들의 어떤 종교차별 문제가 공직사회에서 심화되고 있는데 대해서 2천만 불자들이 정신적으로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서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다"며 청와대 비서진 반대로 이 대통령 사과가 성사되지 못했음을 강조했다.원학 스님은 이어 화살을 이 대통령에게 돌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과거 서울시장 재직시에 서울시를 봉헌한다는 발언을 해서 많은 불자들에게 고통을 주었고, 뿐만 아니라 청계천 새로운 청계광장을 복원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이다, 이런 표현들로 해 가지고 불자들에게 장로 대통령의 인식을 강하게 심어줬다"며 "대선 과정에서도 이런 종교차별행위가 집권시에 발발할 것을 염려해 가지고 많이 불교관계에서는 공약사항에 여러 가지를 종교중립의 의무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취임하고 난 이후에 공직사회에서 나타난 종교편향사례가 과거 15년 정권 속에서 일어난 사례보다 많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원학 스님은 "개인의 신앙생활을 하는 것까지 저희들이 제약할 수 없지만 그러나 청와대에서 그 목사를 초치해서 거기에서 공식적인 예배를 보고 또는 측근자, 즉 청와대의 비서진이 복음화에 전력하겠다는 공개발언을 하는 등 실질적으로 대통령 지근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종교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을 도처에서 했다"며 "이런 부분들이 결국 대통령으로서 밑에 참모진을 잘못 둔 데 대한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 사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글로벌 증시 급락과 함께 코스피지수도 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가 5주째 손실을 냈다.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중국펀드가 손실을 냈으나 국내 채권시장 강세로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호조세를 이어갔다. 3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1일 기준 국내 일반 주식형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3.29%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하락률(-2.30%)보다 더 부진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200 인덱스 펀드는 -1.70%의 수익률을 냈으며 일반 주식혼합형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0.80%, -0.54%로 손실을 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07개 국내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 펀드 중에서 13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펀드별로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CLASS C1' 펀드가 1.98%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가 주로 편입한 전기전자업종과 통신업종이 각각 2.76%, 7.48% 상승함에 따라 수익률이 양호했으며 '신영밸류고배당주식1 C4' 펀드도 1.14%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월간 수익률에서도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CLASS C1' 펀드가 -7.42%의 수익률로 1위를 올렸고 'Tops value 주식A'펀드와 '신영밸류고배당주식1 C4'펀드가 각각 -7.87%, -7.99%로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들은 미국의 금리인하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돼 대체로 안정세를 찾았으나 중국증시가 폭설과 물가 상승 우려로 약세를 이어가면서 중국펀드는 손실을 냈다. 반면 브라질펀드와 남미에 투자하는 신흥국 주식펀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올렸다. 주간 수익률은 글로벌 주식펀드는 3.73%를 기록했으며, 남미신흥국 주식펀드와 유럽신흥국 주식펀드는 각각 7.19%, 5.19%의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인도펀드도 2.02%의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으나 중국 주식펀드와 아시아신흥국 주식펀드는 각각 -1.95%, -1.03%로 부진한 성과를 냈다. 개별펀드 중에서 '산은삼바브라질주식자ClassC 1'펀드가 주간 11.33%로 1위에 올랐으며,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자1(Class-C 2)'펀드(9.05%), 'KB브라질주식형자(Class-A)'펀드(8.58%) 등의 브라질 투자 펀드들도 양호한 성과를 냈다. 월간 성과에서는 'SH골드파생상품 1-A'펀드가 10.87%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미국의 금리인하와 외국인 매수세로 채권시장이 랠리를 이어감에 따라 채권형펀드는 양호한 수익을 올렸다. 유형별 주간수익률은 우량채권펀드가 0.28%(연환산 14.47%)를 기록했으며, 일반 중기채권펀드는 0.49%(연환산 25.80%)를 나타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1개 채권펀드가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으며 1개 펀드를 제외한 50개 펀드가 콜금리 수준(연 4.96%)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 'Tomorrow장기우량채권K-1 Class A' 펀드가 주간 0.55%(연환산 28.91%)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흥국플렉스채권 1'펀드가 0.48%(연환산 24.99%)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월간 수익률은 'Tops국공채채권 1' 펀드가 가장 높은 3.26%(연환산 39.64%)를 올렸으며 'Tomorrow장기우량채권K-1 Class A'펀드가 3.17%(연환산 38.51%)로 뒤를 이었다.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째 급등하면서 1,160원에 근접하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3.50원 폭등한 1,1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2004년 10월7일 이후 3년 11개월 여만에 1,150원대를 기록하게 된다. 이날 환율은 2.00원 하락한 1,13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1,159.00원까지 폭등한 뒤 상승폭을 약간 줄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 강세와 역외세력의 매수세 영향으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이 개입에 나서지 않으면서 손절매수세가 반복되는 양상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심리가 한 쪽으로 급격히 쏠리는 것 같다"며 "미국 달러화 강세와 증시 약세, 대내외적인 위기감 조성 등 변수가 모두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상황이어서 손절매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1.48원을, 엔.달러 환율은 108.80엔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의 업무용 빌딩 공실률이 무려 20%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섯개의 업무용 사무실 가운데 한개 꼴로 텅텅 비어있다는 의미로, 지역경제가 얼마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가를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국토해양부는 7일 6월 30일말 현재 서울과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업무용 빌딩 500동의 ’08년 2/4분기 임대료(월세기준) 및 공실률 등을 조사·발표하였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공실률은 3.1%로 지난해말에 비해 0.4%포인트 낮아졌으며, 임대료는 18,600원/㎡로 800원/㎡ 올랐다. 공실률은 도심(종로구·중구)과 강남(강남구, 서초구)이 2.1%로 가장 낮았고, 임대료는 도심지역이 21,2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6대 광역시로 가면 상황은 심각했다. 특히 대전은 공실률이 20%(3.6%포인트 증가)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하였다.광주도 10.5%로 상황이 심각했고, 부산 8.7%, 대구 5.2% 등이었다.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친박은 있는지 몰라도 친이는 없다"며 우회적으로 박근혜 전대표측에 불쾌감을 나타나 향후 한나라당 갈등이 심화될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회견 후 일문일답에서 친박진영이 요구한 집단 복당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복잡한 정치현실을 물었는데 청와대, 대통령은 일하는 곳이고 그런 복잡한 정치는 당에서 하는 것이라 기본적 답변은 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나 이어 "이번 선거결과는 일방적 승리, 패배를 안겨준 것도 아니고, 어느 누구도 다 승리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4.9 총선을 '박근헤 승리'로 보는 세간의 평가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나는 다음 선거에 출마할 사람도 아니다"라며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친이가 없다고 본다. 친박은 있을지 몰라도.."라며 친박진영에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친박이었든, 친이였든 간에 한나라당은 하나가 돼 국민이 기대하는 경제살리기를 이뤄내야 한다"며 "어떤 계보도 국민이 바라는 경제살리기 앞에서 힘을 쓸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에서 살아남으려면 여도 없고 야도 없다"며 "(총선결과는) 위기에 힘을 모아 해 달라는 부탁이기 때문에 저는 국내의 사소한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라가 어려울 때 국내문제에 머리를 맞대 잘 된 일이 없다. 나라가 화합하고 미래를 향해, 바깥을 향해 나아가야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는다"며 "나는 어떤 개인적, 정치적 야망도 없다. 대한민국 하나 잘 되는 것에 매진할 것이다. 언론인들도 그런 관점에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12월 첫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후보가 2주 연속 힐러리 클린턴을 앞질렀다.2일 AP통신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1일(현지시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는 지지율 28%를 보여, 25%에 그친 힐러리 후보를 2주연속 앞질렀다. 이어 존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은 23%를 기록해 힐러리를 바짝 추격했고, 조셉 바이든 의원은 6% 획득에 그쳤다. 공화당에서도 마이크 허커비 후보가 29%로 지난주에 이어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미트 롬니 후보가 24%로 뒤를 이었고, 루디 줄리아니 후보는 13%로 3위로 밀려났다. 이어 프레드 톰슨 후보가 9%, 존 메케인 후보가 7%를 획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에서 28일까지 4일 동안 디모인 시내 거주민 5백명을 상대로 전화설문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피해자 대책위원회가 9일 주가조작의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에리카 김과 이보라씨의 국내 송환 및 처벌을 검찰에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은 범죄인인도협약에 따라 공범인 BBK 주가조작사건의 주범인 김경준씨의 아내 이보라씨와 누나 에리카 김을 체포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단순 경제 사범인데 정치적인 사건으로 비화되고 왜곡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5천2백여 피해 당사자는 금전적 손실을 조속히 보상받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들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는 10일부터 광화문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범죄인 인도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이명박 대통령은 18일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농어업도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농어민들 중에도 이미 한 발 앞서가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발상의 전환을 해서 한 마음으로 노력하면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 토론에서 농가부채 문제와 관련, "농촌현실을 놓고 보면 농기계가 농가부채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농기계는 1년 12달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농기계를 모든 농민들이 다 가질 필요도 없다고 본다. 농협은 신용사업으로 연간 1조원이 넘는 수익을 내는데 농협이 농기계를 농민들로부터 좋은 가격에 사서 관리하면서 농가에 싼 가격으로 임대하면 농가부채도 줄일 수 있고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그는 "농어촌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며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사람들이 오게 하려면 무엇보다 교육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 취학 전 어린이 보육비 지원과 관련해서도 도시 저소득층과 함께 농어촌 가정의 취학 전 어린이들을 우선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어촌에 기숙형 공립고를 만들어 농어촌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맞춤현 국가장학제도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집안의 우수학생들은 대학 입학이나 대학 졸업 후 해외 유학 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1년에 돼지고기를 24만톤 수입하고, 그 중 상당 부분은 삼겹살'이라는 보고에 대해, 덴마크 등 낙동 선진국을 방문했던 것을 거론하며 "우리도 돼지를 많이 기르지만 삼겹살은 수요가 많아 부족하다는 것은 누구도 다 아는 내용"이라며 "그 다음 단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데, 삼겹살 이외의 다른 부분은 많이 남는다. 햄이나 소시지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만들어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발상의 전환을 하면 우리도 삼겹살을 수출하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토론에서 선진 농촌을 보고 온 저의 경험을 소개했는데 농어민들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안 되는 이유만 거론하면 발전하기 어렵다. 공직자 여러분의 능력도 믿고 신뢰한다. 생각만 바꿔 달라. 농어민들이 앞서가는데 더 앞서가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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