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모음으로 건너뛰기 로그아웃

슈퍼 카지노 쿠폰

슈퍼 카지노 쿠폰는 중국 정부가 30일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과정에 발생한 일부 중국유학생들의 폭력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폭력을 행사한 유학생들에 대한 선처를 당부했다. 허야페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이날 한국의 경찰과 기자가 부상을 입은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위로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관련된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선처를 희망했다고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공식입장을 밝혀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천주교 주교회의가 오는 6월5일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일파만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천주교 최상층 조직인 주교회의의 성명 발표는 사실상 천주교의 공식 반대 입장 천명이기 때문이다.최근 103일 동안 4대강을 순례한 '대운하 백지화 천주교연대'의 공동대표인 김규봉 신부는 27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산하에 환경소위원회가 있고 저도 거기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말씀을 들어보니까 주교님들도 이 사안에 대해서 거의 반대 입장을 보이시고 있다"고 밝혔다.김 신부는 이어 "그래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서 교회의 입장을 밝힌다"며 "교회 입장은 알고 계신 것처럼 대운하는 안 된다, 그래서 저희 주교회의 차원에서도 말씀해주시고 정리해주시면 이런 것들이 각 교구별로 힘 있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6월5일 주교회의가 대운하 반대 성명을 발표할 것임을 예고했다.얼마 전 천주교 인천교구에서는 대운하 성명이 나온 적은 있으나 주교회의 차원에서는 성명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신부는 주교회의의 성명 천주교 입장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천주교의 공식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4일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는 희망을, 사회에는 평화를, 국가에는 긍지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이 당선자는 "성탄은 낮은 곳을 향한 사랑과 구원의 빛"이라면서 "실의와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도 이제 진정한 사랑이 전달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이 당선자는 "국민의 부름을 받은 저도 희망의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화합의 길을 닦겠다. 서로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 국민이 원하는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그는 "온 누리에 성탄절의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금년 성탄절이 활기찬 미래를 여는 은혜와 축복으로 충만하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예상대로 9일 총선 투표율이 크게 낮자,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다.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16대 총선보다 3%포인트 이상 낮게 나타나자, 내심 조직력이 앞선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다.특히 격전지가 많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자 반색을 하고 있다.반면에 민주당은 투표율이 낮게 나타나자 불안해하는 분위기다. 특히 투표소에서 젊은층이 많이 목격되지 않는다는 보고에 긴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번 투표율이 선관위 등이 우려했던 것처럼 50% 아래로 급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젊은층이 오후에 주로 투표를 한다는 점을 들어 오후 투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또한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는 조금 낮더라도 수도권 호남출신 유권자 등이 투표장에 대거 나올 경우 낮은 투표율이 받드시 민주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다. 특히 정동영 후보 등 호남표가 많은 수도권 지역 출마자들은 도리어 낮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앞으로 목소리는 낮추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겠다"며 대선공약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언론보도를 보니까 개혁이 뒤로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목소리를 낮추니까 그런 것 같다. 한국사회는 목소리가 커야 일이 되는 것처럼..."이라며 보수언론 보도에 서운함을 표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려운 이 기간에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에는 추호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어려울 때 이러한 일을 전화위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앞서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행동으로 나타나는 걸 보면 된다"며 "차근차근 하면 다 잘 될 것이다. 언론에 어떻게 나든 행동으로 보인다고 했으니 결과를 보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이수영 경총회장과 악수를 나누며 "물가가 내려가도록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고, 이희범 무역협회장에겐 "무역은 어떤가. 수출은 늘었나. 열심히는 하는데..."라고 말을 건넸다. 이날 회의에는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슈퍼 카지노 쿠폰자유선진당은 21일 충북 청원에 정당인 장한량씨, 서울 노원병에 조종만 변호사, 서대문을에 정당인 이문용씨, 부산 금정구에 최우원 부산대 교수를 공천하는 등 4차 공천 확정자 14명을 발표했다.또 이미 공천이 내정돼 있던 충남 논산.계룡.금산, 부여.청양, 대전 서갑, 대전 동구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는 재심사가 필요하다는 당무회의의 결론에 따라 공천자료 등을 검토해 이 총재와 심대평 대표가 결정토록 위임했다.이날 공천 발표자중 눈길을 끄는 이는 최우원 부산대 철학과 교수로 그는 지난 해 7월 3일 국회 깜짝 기자회견을 한 유명 인사(?).그는 당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노무현은 가짜 대통령"이라며, 그 근거로 "지난 2002년 대선 개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가 철저히 조사해 본 결과 2002년도 대선은 사전에 기획된 사기극이었음이 완전히 드러났다"며 "따라서 노무현은 가짜 대통령임이 단호하고 강력하게 국민에게 말씀드리는 바"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국회 공보실 허락없이 기자회견을 하다 결국 경위들에게 제압당하며 끌려 나가야만 했었다.다음은 이날 발표된 4차 공천자 명단.◇서울(2명) ▲노원병 = 조종만(50.변호사) ▲서대문을 = 이문용(49.정당인)
◇부산(1명) ▲금정구 = 최우원(53.부산대 교수)
◇광주(1명) ▲동구 = 구봉우(60.축산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장)
◇울산(1명) ▲중구 = 이철수(62.울산포스트 창간대표 겸 주필)
◇경기(3명) ▲성남 수정 = 김경수(62.경원대 교수) ▲안산 상록갑 = 김석균(55.정당인) ▲안산상록을 = 강성식(41.한신대 외래교수)
◇강원(1명) ▲원주시 = 유영돈(46.전 영월군의원)
◇충북(1명) ▲청원군 = 장한량(55.정당인)
◇전북(1명) ▲전주 완산갑 = 이강욱(67.전 영세상인 번영회장)
◇경남(1명) ▲창원을 = 박덕문(52.자영업)
◇제주(2명) ▲제주시.북제주군갑 = 현영대(43.상업) ▲서귀포시.남제주군 = 오영삼(45.건축사 사무소 아현 대표)정부와 한나라당은 41개 공기업을 통폐합, 민영화, 기능조정 대상으로 확정 발표했다.기획재정부 산하 공기업선진화추진위원회는 11일 오전 당정협의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41개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27개).통폐합(2개).기능조정(12개) 등의 내용을 담은 1차 공기업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공기업선진화위는 우선 택지개발기능 등이 중복되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에 대해 통폐합 및 기능조정 원칙을 정했다. 주공과 토공 통합의 경우 주공은 진주혁신도시로, 토공은 전북혁신도시로 일단 이전한 후 서서히 새로운 통합법인을 출범시키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업선진화위는 한국토지신탁 등 27개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 방침을 정했다. 뉴서울CC(한국문화진흥).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경북관광개발공사.건설관리공사 등 5개 기관은 우선 민영화하기로 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외국 전문공항운영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포함해 49% 지분을 매각한다.대우조선해양.쌍용건설 등 공적자금투입기관 14개는 시장상황을 감안해 조속히 매각한다는 원칙 아래 금융위원회가 8월 말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기업은행도 증권시장 상황을 봐가며 지분을 매각하고 자회사인 기보캐피탈.기은신용정보.IBK시스템도 모회사와 함께 민영화한다.산업은행은 산은지주회사와 한국개발펀드로 분할해 산은지주회사는 민영화하고 KDF는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으로 특화한다. 산은캐피탈과 산은자산운용 등 자회사는 모회사와 함께 동반 민영화한다.석유공사.관광공사 등에 대한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기능조정방안도 이날 확정됐다. 관광공사는 면세점.골프장.관광단지 등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고 국민체육공단은 스포츠센터(분당.평촌.올림픽선수촌)를 판다.석유공사, 광업진흥공사는 자원개발 기능은 육성하고 비축사업 관리나 지원조직 등 비핵심 업무의 조직.인력은 감축한다.전기안전공사는 저압부문의 전기안전관리 업무를 민간에 이양하고 산업기술시험원은 정부출연금을 점진적으로 폐지해 순수 민간기관으로 전환한다.3개 공단에서 중복해 수행하고 있는 4대 보험 징수업무는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한다. KOTRA.중소기업진흥공단.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에서 중복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업무는 국내 수출지원을 중진공으로, 해외에선 KOTRA로 조정했다.공기업선진화위는 앞으로 2차에선 통폐합 기관을, 3차선 시장경쟁 등 여건조성이 필요하거나 선진화 방안에 이견이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올해 안에 모든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김근태 의원 등 통합민주당의 서울 출마 후보 9명은 2일 서울시 지상의 전철을 지하로 옮기겠다는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김근태.김영주.박영선.우원식.유인태.이목희.이인영.정봉주 의원 등 의원 8명과 김성환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철지상구간으로 인해 ▲ 도심 양분화로 인해 공간의 효율적 사용이 제약되어 지역경제가 낙후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 전철 통과로 인한 소음과 진동, 도시미관의 저해 등 환경 피해가 발생하여 민원이 발생하고, ▲ 전철로 인한 도시 교통의 차단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가중되는 등 만성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같은 지하화 공약을 내걸었다. 이들은 특히 지하화를 할 경우 1호선, 4호선 등의 주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철 지하화가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들 주변 주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전철 지하화 공약 실현에 공동보조를 취하는 한편, 향후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이를 주요 공약으로 반영하여 사업을 조기 가시화시키기로 했다.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이 미국이 요구하는 주한미군 주둔비 증액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공성진 의원은 2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방위비를 더 부담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한미 전략적 제휴가 동북아에서 한국의 위상과 국가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첫 번째 전제조건"이라며 "대등한 관계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방위비 분담 문제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공 의원은 한국군에 대한 추가파병 요구에 대해서도 "우리도 지원외교, 기여외교를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다. 추가파병 문제도 그런 식으로 봐야지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가 왜 군대를 파병하느냐는 식으로 봐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서도 "그건 동맹국의 기본적인 의무다. 동맹이라는 건 여러 나라 가운데 특정 국가와의 이해가 맞기 때문에 동맹을 맺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의 아프간 재파병 요구에 대해선 "그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며 "아프간이 아니라 레바논 같은 데도 분쟁지역이 많다. 그쪽에도 더 많은 파병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프간 재파병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미국의 대량살상무기방지구상(PSI)나 미사일방어체계(MD) 참여 요구에 대해서도 "그건 다르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접근해야 한다"며 "전략적 선택도 있을 수 있지만 전술적 선택도 있는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최열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녹색성장'을 선언한 뒤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추가 건설키로 한 데 대해 "녹색에 원자력을 추진하는 것, 이거는 짝퉁 녹색"이라고 질타했다.최열 대표는 28일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녹색이라는 개념이 뭐냐하면, 환경, 안전, 생명 그 다음에 반(反)원전, 남녀평등, 소수자에 대한 보호, 이게 녹색의 개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이 대통령이 원전 건설을 세계적 추세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도 "지금 전 세계적인 흐름이 뭔지를 국민들한테 왜곡되게 얘기하고 있다"며 "우선 유럽은 프랑스를 빼고는 전부다 원자력 발전을 거의 하고 있지 않다. 특히 독일 같은 경우에는 지금 가동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를 2011년까지 완전히 폐쇄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금 이제 추진하는 나라 중에 대표적인 나라가 중국하고 러시아, 동구쪽 나라인데, 거기는 아직도 사회주의 체제이기 때문에 국민의 합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나라"라며 "중국이나 러시아가 추진하는 걸 가지고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힐난했다.그는 원전의 대안으로 "우리들은 한 20년 전부터요, 신 재생에너지 특히 풍력이라든지 태양전지를 하자고 계속 요청을 했으나 원자력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지구 전체를 태양전지판으로 깔아도 전력 생산이 충분하지 않다, 이런 식으로 그 때 반대를 했었다"며 "그런데 실제로 지금 태양전지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을 하고 있다. 내가 그저께 일본을 다녀왔는데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뭐가 났냐고 하면은 내후년 2010년에 태양전지판 설비규모가 원자력 발전소 25개 건설할 정도의 규모로 늘어난다, 내후년에. 그리고 이제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도 반도체 기술을 발전시키면 그게 태양전지가 되는데 그런 쪽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지 원자력이라는 것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에 중점을 두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불교지도자들은 10일 대구 동화사에서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고, 정부가 불교계의 4개 요구사항에 대해 추석전에 대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권역별 범불교도대회를 강행키로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태고·천태·진각·관음종 등 종단협의회 소속 주요 종단 총무원장 스님과 대구·경북지역 교구본사 주지, 재가단체 대표 등 13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불교계의 4개 요구 사항을 반드시 관철시켜 현 정부에서 더 이상 종교편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고 결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의 면담 요청을 일축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우리 불교의 최고 덕목이 자비이지만, 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순교하는 정신으로 해야 한다"는 초강경 발언을 했다. 위법망구란 호법을 위해선 몸을 다치는 것을 개의치 말아야 한다는 의미.지관 스님은 "공직자의 종교편향을 막아야 호법은 물론 사회갈등도 해소할 수 있다"며 “일부 공직자의 종교편향을 중지시켜 모든 국민이 차별받지 않고 통합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도 “이명박 정부 들어 불교는 계속되는 종교차별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불교도들의 뜻을 모아 현 정부의 종교차별, 민족 분열 정책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불교지도자들은 대구경북지역 교구본사 총무국장과 종단협의회 소속 각 종단 추천위원, 재가신행단체 대표들을 중심으로 소위원회를 구성, 정부가 추석까지 4대 요구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즉각 대구경북 범불교도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책위측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회는 9월말, 10월초 개최할 예정이며, 5만명 이상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경북 대회는 한나라당의 정치기반인 대구경북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권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특히 불교세가 강한 지역이어서 정부여당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4월 들어 정규리그 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며 6위에 처져있는 울산현대가 주말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인 성남일화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수원삼성전에서 울산은 0-2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울산은 패배보다 더 깊은 상처를 안고 말았다. 팀 공격의 핵심이랄 수 있는 측면 공격수 염기훈과 장신 베테랑 스트라이커 우성용을 부상으로 잃은 것이다. 이들은 26일 성남전에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승점 1점, 1골이 아쉬운 현재의 다급한 상황에서 염기훈과 우성용의 공백은 울산에게 그야말로 재앙과도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주말에 맞붙을 성남은 올시즌 '최다득점, 최소실점'으로 K리그를 제패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을 만큼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물론 팀 전체적인 공수밸런스와 팀웍이 최고조에 달해있다. 시즌 초반 김두현의 공백으로 잠시 주춤거렸지만 이후 김정우가 보강 된 이후에는 쉼없는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막강한 공격력을 지닌 성남과 맞붙는 만큼 울산으로서는 4월 첫승을 올리기 위해 수비도 중요하지만 공격에서 기회가 왔을때 '1골 먹으면 2골을 넣고, 2골을 먹으면 3골을 넣겠다'는 정신력과 골결정력을 갖춘 해결사가 절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적어도 이번 성남전에서 그 중책은 '젊은 호랑이 콤비' 이상호와 이진호가 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와 이진호는 올 시즌 울산이 기록한 10골 가운데 각각 2골씩, 4골을 합작했다. 팀 골 기록의 40%를 차지하는 적지 않은 비중이다. 울산에서 처진 스트리이커 혹은 측면 공격수로 활약해온 이상호는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자랑하며, 상대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움직임과 정확한 위치선정을 통한 헤딩 슈팅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이상호가 골을 넣었던 7경기에서 울산이 거둔 성적은 6승 1패로 85.7%라는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상호가 기록한 8골 중 6골이 결승골일 정도로 이상호의 골은 곧 울산의 승리를 보증한다고 할 수 있다.이상호가 축구를 예쁘게하는 스타일이라면 이진호는 투박하고 터프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한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울산의 K리그 제패에 일조한바 있는 이진호는 타고난 파워와 균형감각 덕분에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골 에어리어 내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어린 시절 기계체조를 익혔던 탓에 고탄력의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 타점 높은 헤딩 실력도 지니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의 존재는 상대 수비수들의 커다란 골치거리다. 이상호와 이진호, 이들 두 젊은 공격수들의 존재는 염기훈과 우성용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울산 공격력을 약하게 볼 수 없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이며, 이들의 활약여부에 따라 울산은 상위권 도약을 향한 극적인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도 았고 반대로 중하위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이들 두 '젊은 호랑이'가 위기에 빠진 울산을 구해낼 구세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손학규 전지사가 10일 오후 대통합민주신당 새 대표가 되자 친노 대부격인 이해찬 의원이 대통합민주신당을 전격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발표한 글을 통해 "내가 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나는 이유는 결코 손학규 개인이 대표가 되었기 때문이 아니다"라며 "손학규 대표가 오랫동안 정당생활을 하였던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의 정치적 지향이 결코 제가 추구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니기 때문이며 손학규 대표가 이끄는 대통합민주신당은 자신의 가치를 지키지 못하고 어떠한 정체성도 없이 좌표를 잃은 정당으로 변질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 "국민 여러분과 관악의 주민 여러분께서 내가 국회의원으로서 20년을 일하게 해주셨고 참여정부의 국무총리로서 일할 기회를 주셨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정치인 이해찬으로뿐만 아니라 개인 이해찬으로서 더 이상 무슨 욕심이 있으며 무엇을 더 원하겠냐"고 말해, 총선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이제 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나지만 인간의 존엄성, 성숙한 민주주의, 그리고 한반도평화공동체의 가치, 민주진영의 정체성은 여전히 내가 가장 지키고자 하는 삶의 지향"이라며 "이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옆에는 반드시 제가 있을 것임을 새삼 다짐한다"고 말해 정계은퇴를 할 생각은 없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이같은 글을 발표한 뒤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10일 손학규 대표 선출에 반발해 신당을 탈당한 이해찬 의원. ⓒ연합뉴스

다음은 이 의원의 탈당의 변 전문. 국민께 드리는 글 : 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나며 저는 오늘 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납니다. 제가 1987년 6월 항쟁이후 정치를 시작했던 평화민주당의 일맥이자 개혁과 진보를 위해 참여했던 열린우리당의 법률적 후신인 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나자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러나 제가 어떠한 어려움에도 지키고자 했던 인간의 존엄성, 성숙한 민주주의, 그리고 한반도평화공동체의 가치는 법률이 아닌 정신과 정체성에 있는 것이기에 더 이상 대통합민주신당에 남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평화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 시작하여 국민의 정부의 장관이자 참여정부의 국무총리로서 일관되게 인간의 존엄성, 성숙한 민주주의, 그리고 한반도 평화공동체의 가치를 지지해 왔습니다. 정경유착에 기반한 개발경제와 재벌 중심의 무분별한 성장지상주의에 맞서 지식경제와 서민&#8228; 중산층 중심의 폭넓은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제 정치 인생은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그리고 한나라당과의 오랜 맞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길이 행복한 국민, 좋은 나라를 이루는 길이라 여전히 확신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나는 이유는 결코 손학규 개인이 대표가 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손학규 대표가 오랫동안 정당생활을 하였던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의 정치적 지향이 결코 제가 추구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손학규 대표가 이끄는 대통합민주신당은 자신의 가치를 지키지 못하고 어떠한 정체성도 없이 좌표를 잃은 정당으로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치 상황이 오는 것을 막아내지 못한 점에 대해 저는 깊은 책임을 느낍니다. 더구나 여&#8228;야의 주요 정당의 대표를 모두 한나라당 출신이 맡게 된 정치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그로 인해 민주화 이후 저희들을 일관되게 지지해 주셨던 분들이 느낄 혼란과 허탈감에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저에게 분에 넘치도록 많은 것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제 인생을 바쳤던 민주화의 염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관악의 주민 여러분께서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20년을 일하게 해주셨고 참여정부의 국무총리로서 일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정치인 이해찬으로뿐만 아니라 개인 이해찬으로서 더 이상 무슨 욕심이 있으며 무엇을 더 원하겠습니까. 다만 감히 하나만 더 청한다면 국민 여러분의 실망과 질책을 모두 제 어깨에 짊어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것만이 제가 감히 바라는 모든 것입니다. 이제 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나지만 인간의 존엄성, 성숙한 민주주의, 그리고 한반도평화공동체의 가치, 민주진영의 정체성은 여전히 제가 가장 지키고자 하는 삶의 지향입니다. 이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옆에는 반드시 제가 있을 것임을 새삼 다짐합니다. 저와 함께 하셨던 모든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월 10일 이 해 찬 드림세계최대 보험사인 AIG의 사상최대 손실, UBS의 서브프라임 손실 6천억달러 추정 발표, 델의 부진한 실적, 미국 소비심리 급랭 등 각종 악재로 금융-실물경제 복합불황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미국과 유럽주가가 2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떨어졌다.29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315.79포인트(2.51%) 폭락한 12,266.3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60.09포인트(2.58%) 하락한 2,271.48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37.05포인트(2.71%) 떨어진 1,330.63을 기록했다.이날 주가 폭락은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가 지난 4.4분기에 분기사상 최대 규모인 111억달러의 자산상각으로 52억9천만달러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설상가상으로 유럽 최대은행인 UBS가 서브프라임 사태로 지금까지 금융권에서 1천810억달러의 손실을 처리했지만 앞으로 상장은행과 증권사에서만 3천500억달러의 추가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AIG와 비은행권의 손실액까지 합하면 전체 손실규모가 6천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주가폭락에 불을 부었다.여기에다가 컴퓨터 제조업체인 델은 4분기 순익이 6억7천900만달러(주당 31센트)로 이전해 동기의 7억2천600만달러(주당 32센트)에 비해 6%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AIG는 6.9%나 급락했으며 델도 4.6% 떨어졌다.또한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한 2월 소비자태도지수가 70.8을 기록, 이전달(78.4)에 비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시카고구매관리협회의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4.5를 기록, 200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는 발표도 악재로 작용했다.
금융-실물 복합불황 우려에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폭락, 3월 증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유럽증시도 금융주들의 폭락세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독일 DAX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7% 떨어진 6,748.13, 프랑스 CAC40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도 각각 1.5%와 1.4%가 내린 4,790.66과 5,884.30으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도 1.4% 하락한 318.95를 기록했다. 특히 영국 최대의 모기지 은행인 HBOS가 5%나 폭락한 데 이어 UBS와 크레디트스위스(CS)도 각각 3.7%와 2.8% 하락했다. HSBC 홀딩스도 오는 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1.8% 떨어졌다.전문가들은 미국-유럽 증시가 2월 마지막 장을 이처럼 폭락장세로 마감함에 따라 3월 들어 첫 개장할 아시아 증시도 크게 휘청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세계의 3월 증시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 삼엄한 분위기다.

슈퍼 카지노 쿠폰

충북에서 한나라당이 보수표 분열로 크게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통합민주당은 보수 분열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7일 CJB청주방송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5~26일 도내 8개 선거구별 각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합민주당이 청주 상당과 청주 흥덕갑, 청주 흥덕을, 충주, 청원 등 5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석을 자신했던 한나라당은 제천.단양과 보은.옥천.영동, 증평.진천.괴산.음성 3곳에서만 우위를 기록했다.청주 상당의 경우 민주당 홍재형 후보가 40.3%, 한나라당 한대수 후보(30.6%)를 크게 앞서고 있었다.청주 흥덕갑에서는 민주당 오제세 후보가 34.2%로, 한나라 윤경식 후보(31.3%)와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청주 흥덕을에서는 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29.5%, 한나라 송태영 후보(22.3%), 선진당 오효진(12.1%), 친박연대 김준환(5.8%) 후보를 앞서고 있었다.충주에서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56.5%, 한나라 윤진식 후보(22.1%)를 압도적 표차로 앞사고 있었다.청원에서는 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35.7%로, 한나라 오성균(27.9%), 선진당 장한량(7.2%)를 앞서고 있었다. 제천.단양에서는 한나라당 송광호 후보가 50.2%, 선진당 정우택(14.2%)를 크게 앞서고 있었다.보은.옥천.영동에서는 한나라 심규철 후보가 34.8%로, 선진당 이용희 후보(31.3%)와 치열한 접전 중이었다.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는 한나라 김경회 후보가 28.4%로, 민주당 김종률 후보(26.6%)와 치열한 접전중이었다. 이밖에 친박연대 김종호 7.9%, 선진당 송석우 6.3%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농림수산식품부가 17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미국여성 아레사 빈슨이 인간광우병 사망자가 아니라고 발표하자 즉각 MBC <PD수첩>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농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29일 방영된 MBC <PD수첩>은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라는 제하의 방송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하여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한 바 있다"며 "특히, 방송 도입부에서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의 경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사결과 인간광우병에 걸려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아레사 빈슨의 사망원인이 인간광우병(vCJD)이 아니다”라는 미국 국립프리온질병병리학통제센터의 판정내용을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조선일보>는 이날 이를 대서특필했다. CDC 발표를 계기로 정부가 <PD수첩>을 겨냥해 대대적 반격에 나선 양상이다.농림부는 또 민형사 소송과 별도로 앞서 지난 5월 15일에도 <PD수첩>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보도 청구 조정을 신청해 '정정 및 반론보도' 명령을 받았지만 <PD수첩>이 이의신청을 해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다.남한측 모래운반 선박과 북한측 어선이 12일 오전 동해상에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오늘 새벽 2시께 북한 장전항 동북쪽 4.9마일 해상에서 남측의 모래운반 선박과 북측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북측 어선에서 어민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소식통은 또 "사고 당시 북측 어선에는 모두 4명이 승선해 있었다"며 "2명은 해상에서 실종됐고 2명은 남측 모래운반 선박이 구조했다"고 전했다. 우리 해군 및 해경 함정은 북방한계선(NLL) 이남 해상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수역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금강산 관광객 고(故) 박왕자씨가 북한 군당국이 파악한 시점을 한참 넘겨 피격됐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현장 증언과 사진이 또 나왔다. 사건 당일인 지난 11일 새벽 금강산 해수욕장에 나와 있던 한 관광객은 총성이 들리기 전에 디지털카메라로 찍었다는 사건 현장 부근 사진 3장을 18일 연합뉴스측에 공개했다. 이 관광객이 사건 당일 오전 5시3분께 금강산 해수욕장 해변을 향해 찍었다는 첫번째 사진에는 이번 사건 목격자인 이인복씨가 담겨 있다. 이씨도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 맞다고 밝혀 사진의 신빙성을 입증했다.

ⓒ연합뉴스

이 관광객은 이인복씨와 같은 학교인 경북대를 다니며 이씨가 참가했던 `금강산 생명평화 캠프'에 동참했던 일행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관광객은 "5시13분께 두번째 사진을, 5시16분께 세번째 사진을 촬영했다"며 "산책로 부근을 담은 세번째 사진을 촬영한 직후에 총성 두 발이 10초 간격으로 들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5시15분∼20분께 총성 두발을 들었다는 여성 관광객 이모씨의 증언과 대체로 일치하며 4시55분께 박씨가 피격됐다는 북측 주장과는 큰 격차가 있다. 사진촬영 시각은 디지털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돼 있었기 때문에 파악이 가능했으며 다만 실제 시각과 비교해 보니 오전ㆍ오후가 뒤바뀌어 있고 6∼7분 가량 빨리 설정돼 있어 차이가 나는 부분만큼 보정을 했다고 이 관광객은 설명했다. 또한 총격 직전에 촬영됐다는 세번째 사진은 해수욕장 일대가 이미 환하게 밝은 것으로 나타나 있어 학생이 밝힌 사진 촬영시각이 실제와 일치한다면 북한군 초병이 박씨의 신분을 알아봤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해당 사진을 확대해 보면 관광객으로 보이는 3명이 찍혀 있어 사건현장 부근에 총성을 들은 또 다른 증언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공사가 대법원의 확정판결 이후 약속했던 분양원가 전면공개를 다시 유보키로 함에 따라 시민사회의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주공은 12일 "분양원가 전면 공개는 불필요한 사회적 파장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어 유보키로 했다"며 원가공개 소송에서 패소한 고양 풍동지구와 화성 봉담지구 등 2곳만 부분적으로 분양원가를 공개키로 결정했다. 주공이 공개하는 항목은 고양 풍동지구의 경우 토지매입 보상비와 택지 조성비 등 7개 항목, 화성 봉담지구는 분양원가 산출내역과 택지보상 내역 등 4개 항목으로 시민단체들이 요구해왔던 전면 공개가 아닌 부분 공개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주공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해 11월 박세흠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2월 안에 분양원가를 전면공개하겠다"고 공언한 것을 뒤집은 것이다. 주공은 이에 앞서 지난 해 6월 주공아파트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 소송에서 패소가 잇따르자 2002~2006년간 공급한 84개 아파트 단지, 6만 5천여가구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연히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9개월 가까이 시간을 끄는 늑장공개에다 막대한 건설이익을 추산하기 어렵게 만드는 부분공개라는 것. 경실련은 13일 논평을 통해 "주택공사가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지 보름만에 원가공개 약속을 백지화한 것은 원가를 공개하라는 국민의 요구는 물론 사법부의 판결도 무시하고 이명박 정부의 서민 주택정책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그동안 대통령, 사법부, 국민의 요구를 모두 무시했던 오만한 주택공사의 행태에 이명박 대통령은 즉각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집값 안정의 의지가 있다면 1998년 분양가 자율화 이후 주택공사가 분양한 모든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어 "참여정부에서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는 국민들의 주거안정이라는 본래의 사명을 망각한 채 땅장사, 집장사로 막대한 폭리를 취했다"며 "이명박 정부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통합해 주거복지청을 설립,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공기업의 경영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도 "건설비용과 이윤을 알 수 없는 7개 항목만 공개하는 분양원가 공개는 빚좋은 개살구일 뿐"이라며 "주공은 분양원가를 투명하고 명확하게 세부항목까지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불과 몇 달 전에 주공 사장이 국민들에게 했던 약속을 정권이 바뀌자 슬그머니 뒤엎었다"며 "한마디로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한나라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시가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가를 60개 항목에 걸쳐 상세히 공개하고 있는데 왜 안 된단 말인가"라며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아파트 분양가에 숨겨진 폭리를 드러냄으로써 아파트가격을 적정한 수준으로 자리잡게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벌써부터 강남 고가아파트는 물론이고 강북 소형아파트값이 치솟고 있고, 수도권 규제완화 대상지나 대운하 예정지의 부동산값도 들썩이고 있는데 분양원가 공개마저 거부한다면 대체 뭘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단 말인가"라며 "주공은 애초 약속대로 88개 단지에 대해 60개항목에 걸쳐 분양원가를 완전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권 교체후 사퇴 압력을 받아온 전윤철 감사원장은 13일 "청와대에 사직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후 사퇴압박을 받아 온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삼청동 감사원 대회의실에서 가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이명박 대통령께 사직서를 공식 제출했으며, 이 대통령은 전 원장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전 원장은 지난해 10월 임기 4년의 감사원장에 재선됐으며 연령 정년인 내년 6월까지 재직하기를 희망해왔다.전 감사원장의 사퇴로 정연주 KBS사장 등에 대한 사퇴 압력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올해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채 및 양도성예금증서(CD) 규모가 1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연구원 한재준 연구위원은 6일 '지난해 금융시장의 구조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올해 대내적인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시장성 수신 차환 및 부동산 관련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을 꼽았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은행권 예금이 이탈하면서 은행들이 시장성 수신으로 자금을 조달했는데 이 자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시장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이 변동금리부 대출금리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가계 및 중소기업의 이자 상환 부담을 늘릴 수 있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또 4월에 만기가 집중되는 주택담보대출,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저신용 주택담보대출, 건설사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도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대외적으로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외화 요동성 부족 문제를 거론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올해 국내 금융시장의 화두로 유동성 및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정책당국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를 거울삼아 유동성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회사 역시 이런 부분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인투자자들 역시 고수익은 고리스크 부담의 대가라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말고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부당해고에 맞서 63일째 단식농성중인 김소연 기륭전자분회 분회장이 12일 최소한의 생명 유지수단이었던 소금과 효소마저 끊겠다고 밝혀 자칫 생명마저 위태로와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김 분회장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전날 사측과의 교섭을 거론하며 “어제 4시 기륭전자측과의 교섭은 교섭이 아니었다. 일방적인 기륭전자측의 입장통보와 분회가 요구안을 제출했지만 진지한 검토도 없을뿐더러, 대화가 되는 사람들끼리만 논의하자며 분회교섭위원이 퇴장해 줄 것을 요구하는 기막힌 자리였다”며 “기륭전자는 여전히 비정규여성노동자들의 목숨은 아랑곳 없이 고압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사측을 질타했다. 그는 “불법파견에 맞서 1080일이 넘도록 투쟁하고 있고, 생사를 오가는 단식 62일차 였던 어제 전 너무도 참담했다”며 “기륭전자는 어떠한 법적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일관된 입장과 국내생산시설은 하도급을 포함하여 전혀 없다고 주장해 오면서 제 3의 회사 신설 즉 취업알선을 해주겠다는 입장에서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기륭전자분회에 의해 기륭전자의 주력생산시설인 위성라디오 라인이 설치되어 있는 공장이 확인 되었다”며 “기륭전자분회원들은 순간만을 모면하려는 사측의 기만적인 모습과 거짓말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식을 중단하는 것, 그 길은 기륭전자가 그간의 불법행위를 반성하고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수용하는 길이다. 우리의 요구는 무리하지 않다”며 “기륭전자가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단식 62일이 넘어가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히려 노동조합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분회장은 “단식 50일차에 ‘입관식’까지 하면서 관에 사람이 실리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없어져야할 것 들을 모아 담아서 태워버리자고 결의하기도 했지만 현실은 우리의 결의대로 되진 않는 것 같다”며 “오늘 이 시각부터 저는 효소와 소금을 끊는다. 물만으로 얼마나 더 버틸지 알 수 없지만, 기륭전자가 결단할 때까지 가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단체연합, 민변, 참여연대 등 13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가산디지털단지역 기륭전자 앞에서 ‘기륭전자 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무책임한 교섭태도와 정부, 국회의 무대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비용절감을 위해서라면 온갖 탈법을 통해 서슴없이 비정규직을 희생시키는 기업의 비윤리성과 살기위해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현실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탄식했다. 이들은 “오늘로써 농성자의 단식이 63일째이다. 일반인도 견디기 어려운 폭염아래 천막 하나 쳐 놓고 두 달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김소연 기륭전자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은 이미 의학적 한계를 넘어서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위험한 상태”라며 “이들 노동자들을 살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사측과 정부, 국회가 그들의 절규를 외면해 극단적 상황이 벌어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기륭전자 노동자들이 다시 노동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 중재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이날 기륭사태의 조속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영희 노동부 장관에게 공식면담을 요청했다.경기도 과천시 3.3㎡(평)당 아파트값이 2년 만에 처음으로 3천만원 아래로 주저앉고 버블 세븐 지역 집값 하락이 금주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 거품 파열이 가속화하고 있다. 금융 위기 확산에 현금 보유 심리가 강화되면서, 부동산거품 파열에 속도가 붙은 양상이다.과천 아파트, 평당 3천만원 붕괴. 강남구만 3천만원대 유지1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과천시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2천987만원으로 2006년 9월말 3천3만원 돌파 이후 유지해왔던 3천만원선이 2년여만에 처음으로 붕괴됐다. 이 가격은 최고 시세였던 2006년 12월 3천925만원 대비 24% 하락한 것이다. 또한 연초대비 매매값 변동률도 과천시가 -4.22%로 경기지역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이로써 전국 시.군.구를 통틀어 3.3㎡당 매매가가 3천만원을 넘는 곳은 강남구(3천437만원) 한 곳만 남게 됐다.면적별로는 재건축 대상이 많은 66㎡ 이하가 연초대비 7.26%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66-99㎡형 3.6%, 99-132㎡형 3.42%, 132-165㎡형이 1.37% 등 평수가 클수록 낙폭이 낮았다.버블 세븐, 올 들어 최대 급락버블세븐의 아파트값 하락도 가속화하고 있다.1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3~9일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버블세븐 매매가가 0.22% 하락, 올 들어 주간 단위로 낙폭이 가장 컸다. 분당(-0.32%)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이어 용인(-0.26%), 강남구(-0.23%), 서초구(-0.17%), 송파구(-0.16%), 양천구(-0.13%), 평촌(-0.07%) 순이다. 특히 이들 지역의 경우 매수세가 완전 실종되면서 급급매물조차 거래가 안돼 집값 추가 급락을 예고했다. 양도세 고가주택 기준이 상향조정 됐지만 시장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강남 재건축 단지도 일제히 급락해 개포동 시영 42㎡가 3천5백만원 내린 6억~6억5천만원, 주공4단지 49㎡가 3천5백만원 하락한 9억2천만~10억2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서초구도 잠원동 동아 105㎡가 3천5백만원 하락한 6억8천만~8억8천만원, 한신4차 109㎡가 2천5백만원 내린 7억8천만~8억5천만원.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1단지 148㎡C가 5천만원 내린 12억5천만~15억원, 신시가지4단지 89㎡가 5천만원 내린 5억7천만~6억5천만원이다.

숭례문 화재 여파로 2005년 창경궁 안에서 벌어진 술파티가 다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이는 이미 당시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았던 사안이나,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이명박 당선인이 관련됐던 사안이기 때문이다.지난 2005년 6월 1일 밤, 창경궁에서는 세계신문협회 총회 폐막식을 겸한 술파티에 열렸다. 세계신문협회 폐막식이 열린 곳은 국보 226호 창경궁 명정전 앞. 고궁에서는 음식을 만들거나 먹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당시 파티장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다.화재위험이 높은 목조건물 앞에서 버젓이 전열기구까지 설치됐음은 물론 테이블마다 맥주와 와인 등 술파티까지 벌어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곳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고궁에 그대로 버리는 장면도 당시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지난 2005년 5월 30일 개막해 6월 1일 '창경궁 술파티'로 마무리한 세계신문협회 서울총회의 소요 비용은 총20억원 가량. 이 중 8억원이 문화관광부가 지원한 예산이었고 행사 후원은 서울시청이 했다.술파티 허가를 내준 문화재청의 유홍준 청장은 파문이 일자 당시 MBC와의 인터뷰에서 "고궁을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해 주게 돼 있고 문화재위원회의 절차를 마쳤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문화재위원회 위원들은 "절차를 거친바 없다"고 일축했다. 행사 후원을 한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역사를 문을 닫아놓으면 아무도 모르잖아요. 외국 사람에게 보이고 싶은 생각에서 문화재청이 열린 마음으로 한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라고 해명했다.숭례문 참사를 계기로 문화재청과 서울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당시 상황을 다룬 기사들과 사진 등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자료를 통해 다시 당시 사건을 상기한 네티즌들은 "숭례문 화재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게 아니라, 2005년 창경궁 파티때 이미 예고됐던 인재"라며 유 청장과 이 당선인을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

한 네티즌의 블로그에 실린 사진이 급속도로 네티즌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뷰스앤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2일 "호남의 단결로는 영원히 집권당이나 다수당이 될 수가 없다"며 민주당내 호남파를 질타, 논란을 예고했다.노 전 대통령은 이 날 밤 늦게 '민주주의 2.0'에 한 네티즌이 민주당 지지율 복원을 위해 구민주계와의 화해를 독려한 데 대해 "호남이 단결하면 영남의 단결을 해체할 수 없다. 호남에서도 정당간 경쟁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은 댓글을 남겼다. 노 전 대통령은 "그래야 호남이 포위에서 풀려날 수 있다. 그래야 호남의 민주주의가 발전한다"며 "안방정치, 땅짚고 헤엄치기를 바라는 호남의 선량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고 민주당내 구민주계를 비난하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호남표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수도권의 정치인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며 수도권 민주당 정치인들도 질타한 뒤, "저의 희망은 제발 민주당이 선거구제 개혁에 전력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라고 중대선거구제로의 개편을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선거구 개혁은 지난날 김대중 대통령도 하고자 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당시 박상천 원내총무와 일부 호남 정치인들은 하는척 하다가 말았다"며 박상천 전 대표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하기도 했다.노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로 국회의원이나 쉽게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며 "그러면 그들과 저는 바로 동지가 될 것"이라고 구민주계의 각성을 촉구했다.25일 예정됐던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간 정례회동이 총선 이후로 연기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찬을 겸해 강재섭 대표와 첫 정례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며 "민감한 시기에 자칫 오해를 살 수 있어 총선전 회동은 힘들다"고 밝혔다.이 대통령과 강 대표의 이날 회동 계획은 지난 23일 저녁 강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힌 뒤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도중 이 대통령으로부터 전화가 오면서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당시 강 대표는 이 대통령을 만나 할 소리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날 예정대로 회동이 이뤄질 경우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국회부의장 등의 공천 반납 문제 등이 논의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으나 회동 취소로 그럴 가능성은 무산됐다.20일 시작된 한승수 국무총리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경력, 기존의 학력 부풀리기, 부동산투기, 증여세 탈세, 재산축소신고 의혹외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과 또다른 학력 부풀리기,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됐다. 김영주 "한승수 아들, 병역특례 근무중 244일 해외 나가. 골프도"김영주 통합민주당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승수 후보자의 장남이 병역특례 근무 중 해외로 골프를 치러 나가는 등 특혜 속에서 불성실하게 근무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들 한씨는 2001년 3월 21일부터 2005년 9월 7일까지 병역특례업체에서 연구요원으로 근무했는데, 근무기간 중 총 14회에 걸쳐 2백44일동안 해외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며 병역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관세청이 제출한 '최근 10년간 출입국 신고물품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한씨는 2003년 2월에는 해외출장을 위해 출국하면서 골프채 1세트를 반출 신고했고, 2005년 4월에 휴가를 위해 괌으로 출국하면서 역시 골프채 1세트를 반출 신고했다"며 "이는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가 해외골프를 즐긴 것으로 불성실한 근무와 함게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상태에서 근무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동경대 객원교수 표기하다가 객원연구원으로 바꾸기도"앞서 영국교수 의혹을 제기했던 김 의원은 또다른 한 후보의 일본교수 경력 부풀리기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한 후보자의 13, 14, 16대 국회의원 공보물에 '일본 동경대 교양학부 객원교수'라고 표기했으나 금번 인사청문요청안에는 '객원연구원'으로 기재했다"며 "후보자가 제출한 경력 근거 서류에는 당시 신분증명서에 '외국인객원연구원'으로 표기했다"며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실은 그동안 요크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에서 경력이 교수였느냐 강사였느냐 논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한 후보가 상습적으로 경력 부풀리기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승수 후보는 일본 동경대 객원교수 지적에 대해 "그건 잘못된 것일 것"이라며 "김영주 의원께서 좋은 지적을 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지역의 교육제도, 교직제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애둘러 답했다.
한승수 총리 후보가 20일 인사청문회에서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새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자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민병두 "한승수, 93년에도 재산 21억, 지금도 21억"같은 당 민병두 의원은 한 후보의 최근 3년간 소득내역을 제시한 뒤 "한 후보는 지난 3년간 매년 2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며 "그런데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15년 전인 1993년 9월에도 21억167만원, 2008년 1월 현재도 21억450만원이다. 물가인상률(해당기간 74.9%)을 고려하면 93년 신고재산의 현재가치는 36억7천5백7만원"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후보자는 Barclay(영국계 다국적 금융기업) 자문위원 자문료로 매년 6만불을 수령했고, Temasek holdings(싱가포르 국부펀드) 자문위원 자문료로 매년 1만불을 수령했는데 국세청이 제출한 2005년, 2006년 후보자의 종합소득 신고에는 이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국세청 전산자료가 사실이라면 후보자는 2004년~2006년 소득 15만불, 1억5천만원 상당의 소득을 탈루하고 소득세, 불성실 신고 가산세, 지연 가산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후보자는 공직재산 신고기간 동안에도 6억원 이상을 부인에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배우자끼리는 10년 동안 6억원까지 증여세가 비과세되므로 재산신고를 하지 않은 다른 해외 증여금액을 더한 다음 6억원 초과는 세금을 내야 한다. 후보자의 '증여사실이 없다'는 서면답변은 거짓임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한 후보 일가의 아파트-땅 투기 의혹 및 재산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했던 같은 당 서갑원 의원은 "한 후보자를 비롯한 가족이 부동산을 매입한 곳과 시기는 부동산 개발붐이 일거나 투기조장이 우려되는 지역과 시기가 거의 일치한다"면서 "이는 사전.사후 정보취득을 통한 부동산 투기행위 아니냐"고 거듭 사전정보 취득에 따른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또 "2005년 ㈜오스코텍 사외이사로 취임, 등기임원을 맡으면서 주식 5만주를 스톡옵션으로 받은 뒤 현재까지 보유 중이나 신고하지 않았다"며 재산신고 누락 의혹도 거듭 제기했다.이에 대해 한승수 내정자는 "평생동안 부동산 투기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부인했다.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14일 KBS가 이명박 후보에게 불리한 보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보직 사퇴한 차갑진 KBS 시청자센터장에 대해 맹비난했다.민언련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차 씨가 주장한 내용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주장했던 내용과 다를 바 없다"며 "한나라당은 지난 5일 방송위원회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에 지난 3일 방영됐던 KBS1<시사기획 쌈> ‘대선후보를 말한다 - 무신불립(無信不立)’ 편이 편파방송이라며 불만을 접수시키기도 했다. 그런데 차 씨도 이명박 후보와 관련한 ‘BBK’와 ‘김경준 씨’를 다룬 <미디어포커스>,<시사기획 쌈>등이 KBS의 대표적인 편파방송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그러나 "<미디어포커스>와 <시사기획 쌈>은 KBS의 공영성과 언론기능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한나라당’과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에게는 ‘눈엣가시’같은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유권자에게는 대선 후보들의 도덕성과 책임의식 정도를 비교할 수 있는 균형잡힌 정보를 제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해당 프로그램들을 적극 옹호했다.성명은 "‘양심선언’을 가장한 ‘노골적인 충성서약’은 자유지만, 공영방송은 흔들지 말라"며 "우리는 시청자센터장의 위치를 망각하고 노골적으로 한나라당에 줄서기한 차씨가 공영방송의 주요보직에 앉아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한심할 따름"이라고 차 전 센터장을 맹비난했다. 성명은 "특히 정년퇴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청자센터장 보직을 사퇴하며 기자회견까지 여는 것은 본격적으로 한나라당에게 줄을 서보겠다는 정략적 행동이며 노골적인 충성고백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차갑진 씨는 차라리 KBS를 떠나 유력 대통령 후보가 있는 한나라당으로 가는 것이 공영방송 KBS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힐난했다. 민언련은 이어 "한편 오늘 동아일보는 8면 <'KBS 편파방송 시정 안돼' 차갑진 시청자센터장 사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며 "기사는 차씨에 대한 방송사 내부의 논란과 문제점은 모두 생략한 채, 차씨의 일방적인 주장만 부각시켜 보도함으로써 ‘KBS 때리기’에 일조했다"고 <동아일보>도 싸잡아 비난했다.강금실 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이 29일 자신의 총선유세현장에까지 정보과 형사가 왔다며 이명박 정권이 공안통치를 하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 한 달이 되었는데 너무 어이없다"며 "이러자고 대통령을 뽑았는지 황당하다"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그는 "대운하를 반대한다고 교수들을 조사하고 있다. 대학까지 들어와 형사, 국정원 직원이 들어와 조사한다고 한다"며 대운하반대교수모임에 대한 경찰 사찰을 질타한뒤, "제 유세장에도 정보과 형사들이 왔다. 요인이라고 해서 왔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렇게 공안정치하고 경찰과 국정원을 동원해서 교수, 야당정치인 조사할 정도로 자신이 없나. 너무 한심하다"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본다. 국정원장, 경찰, 검찰청장 모두 대통령 고향사람 채울 때 알아봤는데, 너무 기막혀 뭐라고 규정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당당하게 정치하라"며 "왜 경찰, 국정원을 동원해 정치하나. 민주사회에서 학자들이 대운하를 반대한다고 해서 사찰대상이 되나. 몰상식한 정치해도 되나"라며 이 대통령에게 융단폭격을 가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신격호 롯데그룹회장이 증여세를 내지 않는 결손기업을 이용해 자녀들에게 거액의 편법증여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여, 새해 벽두부터 국민들을 크게 실망케 하고 있다. 신 회장의 편법 증여 의혹은 이명박 당선자가 노사 모두에게 새로운 준법질서를 요구하고 있는 시점에 터져나온 것이어서, 향후 이 당선자의 대응이 주목된다.신격호 자녀들 "증여세 안내고 주가 올라, 꿩 먹고 알 먹고" 신격호회장은 지난해 마지막날인 31일 저녁 공시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삼강, 롯데알미늄, 롯데리아, 롯데캐피탈, 롯데상사 등 주요 상장사 지분 2천여억원 어치를 자신의 자녀들이 대주주로 있는 롯데미도파, 롯데알미늄, 롯데브랑제리, 롯데후레쉬델리카 등에 증여했다고 밝혔다. 롯데미도파와 롯데브랑제리, 롯데알미늄의 최대주주는 신회장의 아들인 신동빈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롯데쇼핑이며, 롯데후레쉬델리카의 최대주주도 신회장의 막내딸 신유미씨이다. 신 회장이 증여한 주식의 평가액은 약 2천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45%를 증여세로 부과하는 현행법에 따라 롯데미도파 등은 약 900억원의 증여세를 내야 한다. 그러나 가장 많은 1천716억원을 증여받은 롯데미도파는 국세청 과세 기준으로 지난해말까지 약 1천700억원의 결손이 발생해 한푼의 증여세도 내지 않아도 된다. 롯데측은 증여세 편법 절감 논란과 관련, 증여를 받은 롯데미도파 등은 재무구조가 개선돼 올해 상당한 규모의 법인세를 낼 것으로 보여 증여세 회피라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신 회장 자녀들 입장에서 보면 법인세는 회사가 내는 것이며, 자신들은 증여세를 내지 않고 보유주식 값은 올라가며 꿩 먹고 알 먹는 식의 이중혜택을 보는 셈이어서 설득력이 부족하다. 실제로 2일 증시에서 롯데미도파 주식은 상한가를 기록, 신동빈 부회장은 엄청난 부의 증식 효과를 누렸다.또한 증여과정에 신 회장은 롯데알미늄에 롯데건설 지분을 증여하는가 하면 롯데미도파에는 롯데알미늄 지분을 넘기기도 하는 등, 결손 회사에 결손 회사 지분을 넘기는 앞뒤가 맞지 않는 증여를 하기도 해 사측 해명에 설득력을 결여케 하고 있다.롯데측은 이명박 새정부가 출범하면 그동안 고도제한 규제 등에 묶여 추진 못한 '제2 롯데월드' 등을 추진하며 금융업 진출도 가속화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신격호 롯데회장이 신년초부터 편법 증여 논란을 야기해 이명박 당선자측 대응이 주목된다. ⓒ연합뉴스
대선참패후 잠행해온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휴일인 오는 27일 당내 계보 인사들과 계룡산 등반에 나서, 4월 총선을 앞두고 본격 행보를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정 전 장관의 충남 계룡산 갑사∼동학사 코스 산행에는 당내 계파 의원들과 대선 과정에서 그를 도왔던 참모와 실무진, 각 지역 활동가 등 1백여명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자 상당수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총선 대책 등이 심도깊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이다.실제로 이들은 이날 오후 1시께 계룡산에 모여 등반한 후 계룡산 갑사 유스호스텔에서 '워크샵'을 열 계획이다. 정 전 장관의 한 측근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설을 앞두고 대선 때 고생했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소박하게 산행을 하는 자리로 크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정치적으로는 확정된 내용이 없다. 의원들의 산행 동반 여부도 서로 잘 모른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또다른 측근은 그러나 "이날 회동은 등산도 등산이지만 최근 돌아가는 정치상황에 대해 정 전 장관이 측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이며 통합문제, 총선 등 정치권의 핫이슈들도 이야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17대 대선에서 참패를 당한 민주노동당이 20일 총선 비례대표 등록 등 2008년 당직공직 선거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등 전면적 당 쇄신에 나섰다. 민노당은 당초 이날부터 18대 총선 비례대표 등록을 공고하기로 했지만 오전 최고위원회와 선대위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이 같이 방침을 정했다. 그동안 비례대표를 놓고 계파간 갈등을 빚어온 데 대한 자성적 차원에서 단행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민노당은 선거 일정 연기와 관련해 오는 29일 7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민노당은 이와 함께 중앙위에서 대선결과 분석 및 평가, 수습대책과 비례대표 선출 등 향후 정치일정에 대한 조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노당은 또 이날 선대위를 공식해산하고 선대위원장단과 본부장단, 집행위원, 광역시도당위원장 및 민주노총, 전농 등 부문 선본들이 참가하는 ‘선거평가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문성현 대표는 이날 해단식에서 “참담한 결과에 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선결과를 채찍으로 삼아 총선에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당 지도부가 먼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선결과가) 23일간 법정선거운동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2004년 이후 민주노동당 활동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질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민주노동당을 아끼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몸을 낮추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대선 참패의 책임을 물어 당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는 문제도 제기됐지만 내년 비대위로의 체제전환 이전까지는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장식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총선은 고삐 풀린 망아지 이명박 정권의 풀린 고삐를 다잡을 수 있는 실력 있는 견제세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경부운하는 반대하고 경인운하는 찬성하는 민주당, 한미 FTA에 관한한 한나라당보다 더 적극적인 기호1번 민주당은 기호2번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없다. 한끝 차이밖에 안 나는 정당끼리 무슨 견제가 되겠냐"며, 사표 방지 심리에 따라 민주당으로 정당투표가 쏠릴 것을 경계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도 "낡은 진보 민주노동당도 서민의 대안일 수 없다"며 "보수정당의 사표론에 그만큼 고통 받았던 민주노동당이 진보신당 사표론을 보란듯이 유포하고, 진보신당 후보들이 출마하는 지역에 없는 후보를 억지로라도 만들어서 출마시키는 것을 보면서 이들에게 성역은 있지만 정치적 금도는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견제는 결코 국회의원의 수로 되는 것이 아니라 견제는 실력"이라며 "노회찬, 심상정 두 상임대표를 필두로 진보신당은 실력으로 이명박 정부를 견제하겠다. 국민여러분 18대 국회에서도 노회찬, 심상정을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라며 노회찬-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카지노사이트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대규모 손실 상각과 적자를 내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 규모가 늘어나기만 하는 것은 모기지 위기로 촉발된 신용 경색의 끝을 보는 것이 여전히 요원함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월가 전문가들이 12일 우려했다 . 금융 컨설팅사 셀런트를 운영하는 옥타비오 마렌지는 AP에 "금융시장 추세가 나를 놀라게 한다"면서 "어디가 바닥인지를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JP 모건 체이스를 예로 들면서 지난 한 달 보름여의 신용 손실이 이미 지난 2.4분기 전체 손실을 넘어섰다면서 "이는 신용경색 위기 해소가 여전히 요원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P 모건 체이스는 전날 모기지채권 보유를 지난달 1일 이후 15억달러 가량 줄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JP 모건 체이스의 2.4분기 손실은 신용경색 연계분이 11억달러로 앞서 발표됐다 마렌지는 미 경기둔화가 계속되고 모기지채권 매입 움직임이 아직 되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다른 부실채권들도 신용시장 회복에 짐이 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투자은행들이 계속 손실을 상각하는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스런 바닥은 제로 그라운드로 가는 것 뿐"이라면서 "지금 그쪽으로 빠르게 치닫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덴버그 탈맨의 리처드 보브 애널리스트도 "현재 시장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지속적인 경기 둔화 속에 주택 보유자들이 계속 모기지 상환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경기가 조만간 회생되지 않는 한 이것도 심각한 문제로 불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NY 멜론 웰스 매니지먼트의 채권시장 책임자 존 플라히브도 "월가의 손실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면서 메릴 린치가 가장 위험도가 높은 채권 일부를 고작 22센트 수준에 처분키로 합의한 점을 상기시켰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12일 월가를 포함해 전세계 100대 주요 은행들의 신용경색 손실이 상각까지 포함해 5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손실을 5천100억달러 가량으로 추정했다. 반면 뉴욕대의 누리엘 루비니 경제학 교수는 손실이 최고 2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스위스 은행 UBS의 심각한 상황도 신용경색 위기의 심각성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입을 모았다. UBS는 이날 2.4분기에 3억5천1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51억달러의 손실 상각과 경매채권 재매입과 관련해 9억달러를 유보한 것이 큰 타격이 됐다고 밝혔다.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는 이로써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모두 442억달러의 자산이 증발됐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은 UBS가 자산을 매각하든가 아니면 손실 책임이 큰 투자은행 부분을 떼어내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은행측은 위기 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통해 내년에는 흑자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지극히 회의적이다.경찰이 집회 초반부터 강경진압에 나섰다. 청계광장에 모인 1만여명의 시민들이 가두행진에 나선 오후 7시 50분께부터 경찰은 30여명 이상의 시민을 연행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붉은 색 물대포를 살수했다. 경찰은 시민들이 차선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3차례 경고방송뒤 즉각 체포전담조를 투입해 청계광장에서 인권위 방향 도로 위에서만 닥치는대로 시민들을 호송차량에 태웠다. 인도로 피한 시민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경찰은 이어 청계광장에서 종로로 지입하는 저지선 앞에 시민들이 모여들자 경고 없이 한 차례 붉은 색 색소를 넣은 물대포를 짧게 살수했고 이어 오후 8시 20분께는 사전경고 이후 5분여간 살수를 재개했다. 이곳에서도 연행자가 속출했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 없이 차도에 서 있는 시민들을 연행했고 특히 경찰의 물대포 살수에 항의하며 저지선 앞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간 김경호 목사를 비롯한 광우병기독교대책회의 목사 6명을 연행했다. 연좌농성에 함께한 개신교계 원로 문대골 목사는 정신을 잃어 10여분간 의료지원단의 치료를 받은 후 응급차로 호송되기도 했다. 경찰은 색소를 섞은 물대포를 분사하면서 동시에 뛰어나와 주로 깃발을 든 시민들을 집중 연행해갔다. 현재까지 파악된 연행자만 30명을 넘어섰다. 1만여명의 시민들은 경찰의 강경대응을 피해 종각으로 이동해 오후 8시 30분께부터 종각역 사거리 전 차선을 점거하고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조계사 방면을 포함한 모든 방면에 저지선을 구축하고 물대포와 살수차를 전진 배치하고 검거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은 추가 이동없이 경찰과 대치하면서 자유발언, 문화공연을 이어가고 있다.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8일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파동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쇠고기 파동과 관련, "(이 대통령이) 확실하게 국민에게 협상의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며 "물론 사과로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우선 재협상을 해서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바꿔놓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총재는 협상결과에 대해 "너무나 형편없이 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부자내각'이니 뭐니 해서 말을 들었지만, 능력은 있겠지 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정말 형편없다"며 각료들의 무능을 질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좀더 안정적으로 국정을 하려면 책임소재를 밝혀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그런 구성으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며 개각을 촉구하기도 했다.그는 '광우병이 발생하면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면서도 "협정을 그대로 두고 말로만 그렇게 하겠다고 했을 때 과연 국민들이 믿겠느냐"며 거듭 재협상에 나설 것을 압박했다.그는 GATT 20조에 근거해 수입중단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장관의 발언 등 정부측 입장에 대해 "기가 막힌다는 생각을 했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쇠고기 협상이 '참여정부의 설거지'라는 청와대 주장에 대해서도 "좀 비겁하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한나라당은 23일 한미쇠고기 추가협상을 홍보하는 당보 100만부를 제작, 전국에 배포키로 했다.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지난 두 달간 끌어온 쇠고기 문제는 이제 정부가 ‘파이널 디시젼’했다. 한마디로 최종 결정을 다했다. 지난 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 가서 추가협상을 해온 내용은 그사이 야당이나 재야 단체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거의 모두 담았다"고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 안을 갖고 국민을 어떻게, 야당을 어떻게 설득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남았다"며 "오늘 아침까지 여론의 추이를 보면 60%이상이 이제 쇠기 문제를 종결하고 경제, 민생현안에 집중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쇠고기 문제는 이제 이번 주 내에 종료시키고 이번 주 내에 국회를 열어 민생문제를 논의하도록 하자"고 야당의 국회등원을 요구했다.그는 또 "주중에 특별 당보 100만부 이상을 제작해 각 지역구 의원 별로 홍보활동을 하고 TV토론 등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부.여당의 입장을 국민 앞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재섭 대표 또한 "쇠고기 문제는 결국 국민건강 때문에, 광우병 때문에 걱정해온 것이고 그래서 촛불집회가 일어난 것"이라며 "그런데 국민 건강을 위한다는 핑계로 쇠고기가 아닌 소 잔등에 올라타 불법 집회를 하는 세력이 있다면 이는 나라와 국민을 결국 거덜 내는 것"이라며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질타했다.

그는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 고시에 대해서도 "무작정 고시를 미룰 순 없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서 미국이 문서로 서명된 합의문을 우리에게 보내기로 돼 있다. 절묘하게 적절한 시점이다. 모든 걸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금주내 고시 강행을 기정사실화했다.MBC와 KBS가 31일 116개 지역구 조사결과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72곳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예상밖으로 통합민주당이 선전하며 한나라당과 박빙의 접전을 벌이며 오차범위내 접전지역이 다수를 차지해 일대 파란을 예고했다.이번 조사는 MBC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센터와 미디어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116개 선거구별로 19살 이상 성인남녀 5백명씩 28~30일간 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4.4% 포인트다.다음은 여론조사 지역별 결과.서울용산은 한나라 진영 44.3%, 민주당 성장현 17.5%였다.
광진갑은 한나라 권택기 37.0%, 민주 임동순 19.9%였다.
광진을은 민주 추미애 48.5%, 한나라 박명환 25.0%였다.
동대문갑은 한나라 장광근 39.2%, 민주당 김희선 27.7%였다.
중랑갑은 한나라 유정현 30.3%, 무소속 이상수 25.8%였다.
중랑을은 민주 김덕규 32.5%, 한나라 진성호 22.0%였다.
성북갑은 한나라 정태근 45.7%, 민주 손봉숙 23.2%였다.
강북갑은 민주 오영식 35.3%, 한나라 정양석 27.5%였다.
강북을은 민주 최규식 25.7%, 한나라 이수희 23.5%였다.
도봉갑은 민주 김근태 38%, 한나라 신지호 30.5%였다.
도봉을은 민주 유인태 41.1%, 한나라 김선동 33.8%였다.
노원을은 한나라 권영진 37.7%, 민주 우원식 35.1%였다.
은평갑 민주 이미경 42.8%, 한나라 안병용 20.6%였다.
서대문갑은 한나라 이성헌 43.6%, 민주 우상호 30.6%였다.
서대문을은 한나라 정두언 49.5%, 민주 김영호 21.2%였다.
마포갑은 민주 노웅래 35.6%, 한나라 강승규 31.5%였다.
마포을은 한나라 강용석 31.8%, 민주 정청래 30.6%였다.
양천을은 민주 김낙순 39.2%, 한나라 김용태 31.3%였다.
강서갑은 한나라 구상찬 35.2%, 민주 신기남 30.4%였다.
강서을은 한나라 김성태 33.7% , 민주 노현승 24.0%였다.
구로갑은 민주 이인영 41.1%, 한나라 이범래 30.9%였다.
금천은 민주 이목희 32.6%, 한나라 안형환 22.7%였다.
영등포갑은 한나라 전여옥 40.9%, 민주 김영주 31.6%였다.
영등포을은 한나라 권영세 50.4%, 민주 이경숙 22.1%였다.
동작을은 한나라 정몽준 47.0%, 민주 정동영 32.7%였다.
관악을은 민주 김희철 34.8%, 한나라 김철수 29.6%였다.
송파을은 한나라 유일호 41.1%, 민주 장복심 18.8%였다.
강동갑은 한나라 김충환 53.7%, 민주 송기정 19.5%였다.
강동을은 한나라 윤석용 43.5%, 민주 심재권 34.5%였다.인천인천 중동옹진은 한나라 박상은 28.2 민주 한광원 20.4
남구갑은 한나라 윤상현 35.2
남동을은 한나라 조전혁 28.1 무소속 이원복 22.8
부평갑은 한나라 조진형 36.7
계양갑은 김해수 35 신학용 27.6
계양을은 민주 송영길 44.6
서구강화갑은 한나라 이학재 43.8
강화을은 무소속 이경재 22.2 한나라 이규민 21.9경기경기 수원 장안은 한나라 박종희 40.8%, 민주 이찬열 21.8%였다.
수원 권선은 한나라 정미경 27.6%, 이기우 26.7%였다.
성남 수정은 민주 김태년 27.6%, 한나라 신영수 23.8%였다.
성남 중원은 한나라 신상진 31.2%, 민주 조성준 28.7%였다.
의정부갑은 민주 문희상 33.9%, 한나라 김상도 29.9%였다.
의정부을은 민주 강성종 41.5%, 한나라 박인균 22.8%였다.
안양 만안은 민주 이종걸 38.0%, 한나라 정용대 25.6%였다.
안양 동안갑은 민주 이석현 36.6%, 한나라 최종찬 27.1%였다.
부천원미갑은 한나라 임해규 34.0%, 민주 김경협 19.2%였다.
부천원미을은 한나라 이사철 39.5%, 민주 배기선 25.8%였다.
부천 소사는 한나라 차명진 39.6%, 민주 김민수 27.8%였다.
부천 오정은 민주 원혜영 56.3%, 한나라 박종운 22.0%였다.
광명갑은 민주 백재현 40.7%, 한나라 정재학 30.0%였다.
평택갑은 한나라 원유철 38.8%, 민주 우제항 36.7%로 초접전이었다.
평택을은 민주 정장선 43.2%, 한나라 박상길 27.8%였다.
양주동두천도 한나라 정성호 37.4%. 민주 김성수 34.6%로 접전이었다.
안산상록갑도 한나라 이화수 23.6%, 민주 전해철 20.0%로 접전이었다.
안산상록을은 한나라 이진동 20.3%, 친박연대 홍장표 18.1%로 접전이었다.
안산 단원을은 민주 제종길 32.7%, 한나라 박순자 31.7%로 초접전이었다.
고양덕양갑은 한나라 손범규 33.1%, 진보신당 심상정 21.4%였다.
고양덕양을은 한나라 김태원 38.2%, 민주 최성 33.1%였다.
일산동구는 민주 한명숙 44.2%, 한나라 백성운 30.4%였다.
구리는 민주 윤호중 35.9%, 한나라 주광덕 34.5%로 초접전이었다.
남양주갑도 민주 최재성 35.9%, 한나라 심장수 34.1%로 초접전이었다.
남양주을은 민주 박기춘 35.4 %였다.
오산은 민주 안민석 42.7%였다.
화성갑은 한나라 김성회 35.7%, 민주당 송옥주 17.8%였다.
화성을은 한나라 박보환 36.0%, 민주당 이원옥 18.3%였다.
시흥갑은 민주 백원우 37.5%, 한나라 함진규 34.0%로 접전이었다.
시흥을도 민주 조정식 32.3%, 한나라 김왕규 30.8%로 접전이었다.
하남은 민주 문학진 46.7%, 한나라 이현재 24.4%였다.
파주는 한나라 황진하 43.1%, 민주 윤후덕 19.8%였다.
용인 처인은 민주 우제창 28.8%, 한나라 여유현 21.4%였다.
요인 기흥은 한나라 박준선 35.3%, 민주 김재일 21.3%였다.
연천포천은 한나라 김영우 30.0%, 무소속 박윤국 28.8%로 초접전이었다.

김성훈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이 24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명예훼손 글 강제삭제' 방침에 대해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 산간을 다 태우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질타하고 나서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비판을 받는 측이 명예훼손이라며 삭제를 요구할 경우 곧바로 포털 등이 삭제를 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겠다는 방통위 방침은 '인터넷 비판기능'을 원천적으로 무력화시킬 '독소조항'이라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거센 반발을 사왔기 때문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다음 아고라에 띄운 글을 통해 "방통위의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에 대해 기본취지와 목적에는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나 세부내용을 보면 인터넷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실현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터넷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악성 유언비어나 댓글, 욕설 등에 대해 "모니터링 의무를 부과하고 위반시 처벌한다"는 규정과 "명예훼손 등의 피해자가 정보 삭제 요청시 임시조치 등을 취하지 않는 사업자도 처벌한다"는 방통위 조항에 대해,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 산간을 다 태우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올바른 정치비평과 소비자로서의 경제 평가마저 명예훼손이라는 이름으로 강제적으로 자신의 의견이 삭제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어떤 국민이 자신의 견해로 인터넷 정치 여론의 장과 인터넷의 경제 시장에 참여하겠냐"고 반문한 뒤, "인터넷의 작은 역기능 하나를 개선하기 위해 순기능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여당을 향해서도 "전략적으로 보더라도 이번 방통위의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일부 과제가 시행될 경우 오히려 역공을 맞을 것"이라며 "삭제요청과 위반&#8228;처벌이라는 내용으로 인터넷이 끊임없는 분쟁과 혼란에 빠질 것이며 이로 인해 인터넷 사용인구 감소가 예상뿐만 아니라 인터넷 경제 또한 축소될 것이다. 또한 이 과제 하나로 말미하마 다른 좋은 추진과제들 역시 잘못 오해되어 추진 속도가 붙지 않는 안타까움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한 책임은 방통위 뿐만 아니라 정치권에 있게 되어 정치적 수세로 몰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시대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막아낼 수는 없다"며 "쇠기기 수입관련 이슈와 독도문제, 금강산 피격사건 등 계속되는 이슈 때마다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속도감 있게 알 수 있었으며, 하나가 되게 하고 뭉치게 하는 힘이 이제는 인터넷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이 만능은 아니지만 이제 시대정신 표현의 주체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방통위 비판은 거대여당이 정부의 일방적 거수기 역할을 하지 않고 일방독주를 견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네티즌들로부터 긍정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다음은 김성훈 위원장의 글 전문.한나라당 디지털위원장입니다. 방통위 안은 재고되어야 합니다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 김성훈입니다.인터넷을 한 차원 높이는데 선두에 섰던 아고리언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제 인터뷰 기사가 논란이 된 이후 다른 이슈들이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관계로 다시 아고라에 글을 올리는 시간의 포인트를 놓쳤다는 변명을 드립니다.또한 지난번 저의 글에 많은 댓글을 올려주신 분들에게 답글을 남기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올려주신 글들은 제가 모두 프린트하여 읽어 보았습니다. "올려주신 글들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로써 답글을 대신함을 양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리는 것은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분야에 있어, 향후 지속적인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에 대하여 한 정당의 인터넷 분야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먼저 저는 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에 대해 기본취지와 목적에는 찬성합니다.현재의 인터넷은 현실사회의 작은 축소판으로까지 표현될 수 있을 만큼 발전하였지만 그에 맞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인터넷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겠다는 이번 방통위의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은 그 방향과 전략은 선진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방통위의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세부내용을 보면 인터넷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실현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터넷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방통위의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은 『침해사고 및 대응능력 제고, 개인정보 관리 및 피해구제 체계정비, 건전한 인터넷 이용질서 확립, 정보보호 기반 조성』이라는 4대 전략과 50대 추진과제로 되어 있습니다.전반적인 내용에서 많은 연구와 준비를 한 흔적이 보이는 것 같으며 대부분이 인터넷의 이용자의 권리를 한층 더 보호하는 차원과 인터넷 경제의 발전에 역행하지 않는 수준에서 정도를 구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세부 50대 추진과제 또한 대부분 시행하여야할 제도라고 생각합니다만, "건강한 인터넷 이용질서 확립"이라는 전략의 "포털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한 법&#8228;제도 개선" 이라는 과제는 기본적인 취지에는 동의 하지만 제도의 정비 정도의 수준을 넘어 과하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인터넷 경제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인터넷이 처음 등장한 이후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를 지나 인터넷 경제라는 거대한 육지를 만들어 내었으며, 이제는 인터넷 사회라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인터넷의 발전 속도는 국민들의 참여가 더욱 더 확대 되었을 때 빨라지는 것입니다.악성 유언비어나 댓글, 욕설 등은 걸러져야 하고 사라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일입니다. 또한 참여가 많아지고 규모가 커지고면서 자정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모니터링 의무를 부과하고 위반시 처벌한다는 규정과 명예훼손 등의 피해자가 정보 삭제 요청시 임시조치 등을 취하지 않는 사업자 등에 대한 처벌규정"이라는 세부과제는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 산간을 다 태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정치비평과 소비자로서의 경제 평가마저 명예훼손이라는 이름으로 강제적으로 자신의 의견이 삭제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어떤 국민이 자신의 견해로 인터넷 정치 여론의 장과 인터넷의 경제 시장에 참여하겠습니까?어떤 사회에서든 그 속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존재합니다. 작은 역기능하나가 많은 순기능 전체에 치명적인 유해를 가하기도하고 작은 순기능이 많은 역기능을 정화시키기도 합니다.인터넷의 많은 순기능이 작은 역기능하나 때문에 잘못 평가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작은 역기능 하나를 개선하기 위해 순기능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 역시 잘못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략적으로 보더라도 이번 방통위의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일부 과제가 시행 될 경우 오히려 역공을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삭제요청과 위반&#8228;처벌이라는 내용으로 인터넷이 끊임없는 분쟁과 혼란에 빠질 것이며 이로 인해 인터넷 사용인구 감소가 예상뿐만 아니라 인터넷 경제 또한 축소될 것입니다. 또한 이 과제 하나로 말미하마 다른 좋은 추진과제들 역시 잘못 오해되어 추진 속도가 붙지 않는 안타까움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그에 대한 책임은 방통위 뿐만 아니라 정치권에 있게 되어 정치적 수세로 몰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막아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시대 마다 위대한 그 시대의 정신이 있었으며, 그 정신은 국민들의 마음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쇠기기 수입관련 이슈와 독도문제, 금강산 피격사건 등 계속되는 이슈 때마다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속도감 있게 알 수 있었으며, 하나가 되게 하고 뭉치게 하는 힘이 이제는 인터넷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인터넷이 만능은 아니지만 이제 시대정신 표현의 주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인터넷 제도의 정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할 할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이 인터넷 발전을 저해하는 방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차원 높은 인터넷 문화를 위하여 고생하신 방통위 공무원들의 고심에 감사를 표하며 조금 더 넓고 열린 생각으로 시대를 이해하며 논란이 된 추진과제를 제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존중하는 보수정권입니다. 보수의 기본은 통제나 규제보다는 자유에서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지금은 비록 여러 가지가 혼란스럽겠지만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바라보았으면 합니다.제가 알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합리적이며, 수줍은 따뜻한 감성을 가진, 흡수력이 빠른 분입니다.대통령이 되시기 전 2년 동안 대학 강연회에 수행을 하면서 제가 직접 눈으로 보면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일례로 대통령 경선 후보 시절 군산대학교에 강연회를 가실 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날 날씨가 무척 추었습니다. 강연회에 먼저 도착하여 후보를 강연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30여명의 그 지역 주민들이 아파트문제로 피켓을 들고 입구에서 이명박후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후보가 들어설 때 자신들의 의견을 말씀 드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제가 먼저 들어보니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까운 분들이셨습니다). 저는 당황하였지만 그분들의 뜻을 막을 수가 없어서 후보가 올 때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후보차가 도착하고, 차에서 내려 강연장 입구로 걸어오시는 길에 그분들은 피켓과 구호를 외치시며 자신들의 민원을 해결해 줄 것을 알렸습니다. 후보는 어떤 일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고, 피켓을 들고 마치 시위를 하듯 여러 사람이 모여 있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끝에서부터 한분 한분 그분들과 악수를 하고 대화를 하시며 오시다가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어린아이 앞에서는 그 아이를 꽉 껴안으시며 "이 추운 날 너도 나왔구나" 하시며 안타까워 하시는 얼굴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 보습을 보며 한번 더 저의 믿음을 되세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명박 대통령은 항상 진화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문제인지 그 누구보다 속도감 있게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분을 믿어주시라는 말씀을 드리지는 않겠지만 조금 더 시간을 주시고 지켜보아 주셨으면 합니다.올바른 방향으로 국가와 국민을 이끌고 국민이 성공하고 행복한 국가가 될 수 있게 만들 실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한나라당 디지털정당 위원장 김성훈 올림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중국유학생들의 폭력사태로 반중감정이 고조된 것으로 조사됐다.2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한반도 주변 6개국 정상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이미지가 최하위로 조사됐다.조사결과, 지난해 조사에서 9.4%로 4위에 그쳤던 러시아 푸틴대통령이 24.1%로 급상승하며 1위에 올라선 반면,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16.1%에서 5.0%로 급락하며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리얼미터>는 "이번 성화봉송 과정에서 불거진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사태가 후진타오 주석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후진타오 주석과 함께 지난해 정상회담으로 호감도가 상승했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호감도도 최근 냉각된 대북관계를 반영하듯 17.1%에서 8.1%포인트 하락한 9.0%에 그쳤다.

남녀 모두 푸틴 대통령을 호감도 1위로 꼽은 가운데, 남성은 푸틴(21.3%) > 부시(17.9%) > 김정일(12.0%) 위원장 순으로 꼽았다. 여성층에서도 푸틴 대통령이 27.1%로 압도적 1위였고, 지난 조사 당시 여성층에서 20.2%로 1위 자리를 지켰던 부시 대통령은 이미지가 크게 하락하며 12.8%로 2위로 내려앉았다.연령별로는 부시 대통령을 1위로 꼽은 50대이상(28.4%)을 제외하고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30대에서 31.4%로 높은 지지를 얻었고, 40대(27.5%), 20대(22.8%) 순으로 나타났다. 부시 대통령은 40대 이상 연령층에 비해 20대(9.1%)와 30대(3.4%)에서는 4~5위에 머물러 젊은 층의 호감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조사에서 2, 30대 젊은 층에서 20%대 이상의 지지로 1위로 나타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지도가 10% 내외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그밖에 지지정당별로는 부시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있었던 만큼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26%의 지지를 얻어 호감도 1위로 나타난 반면, 그 외 정당 지지층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1위에 올라 의견차를 보였다.이 조사는 4월 29~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한나라당은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뉴타운 발언으로, 야당들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는 등 총공세에 나서자 내심 당혹해 하면서도 문제될 게 없다는 반론을 펴고 나섰다.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의 뉴타운 관련 발언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그 내용을 왜곡해서 보도하는 바람에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오시장 발언 파문을 언론 탓으로 돌렸다.조 대변인은 이어 "어젯밤 서울시의 해명 자료에 의하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4차 뉴타운의 지정은 부동산 가격이 급등되지 않고, 1, 2, 3차 기(旣)개발된 뉴타운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그 추가지정의 시기와 대상을 검토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며 "이러한 서울시의 입장은 총선 전이나 후나 일관된 입장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지역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뿐만 아니라 민주당 후보들도 역시 뉴타운 지정을 총선의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주당 역시 뉴타운 공약을 내걸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총선기간 중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뉴타운 지정에 관해서 함구로 일관했었던 것은 불필요한 관권선거의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적절한 처사였다"며 오 시장을 감싼 뒤, "이를 두고 총선사기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적인 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오는 7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52)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쇼 '콘슈머 일렉트로닉스 쇼(CES)'에서 행한 마지막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더 즐거운 디지털시대가 도래할 것을 예견했다.CES는 지난 1994년부터 전야제 행사때 빌 게이츠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는 게 관행으로, 이날 행사에는 이번 11번째 연설을 마지막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그의 명연설을 듣기 위해 유명 정치인, 연예인, 영화감독, 보도진 등 수천명이 운집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것은 나의 마지막 강연"이라며 "과거 10년의 디지털시대가 대성공을 거뒀으나 앞으로 10년은 더욱 즐거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고화질화와 간단한 네트워크 접속, 음성과 터치 방식같은 간단한 조작이 디지털사회를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러분들은 앞으로 그것들을 따로 배울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모든이들이 더 쉽게 디지털 세계와 상호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그는 그러면서도 "그것을 지탱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기술"이라고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소프트웨어 산업은 거대하고 믿을 수 없는 산업"이라며 "나는 그것을 사랑한다"며 자신의 기업활동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그는 은퇴후 계획에 대해선 "나는 17살때부터 풀 타임으로 일했다"며 "앞으로는 풀 타임으로 자선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의료와 교육 현장에서의 소프트웨어 활용 등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해 자신의 노하우를 자선활동에도 접목시킬 것임을 시사했다.그의 마지막 강연을 들은 수천명의 참석자들은 경영 일선에서 떠나는 '한 시대의 거목'에 대해 뜨거운 박수로 경의를 표했다.
빌 게이츠는 앞으로 부인과 함께 풀타임으로 자선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슈퍼 카지노 쿠폰

기획재정부가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등 상류층에게 집중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세금 감면안을 발표하면서 서민-중산층을 소득세 과표 '8천8백만원 이하'로 규정, 재정부가 상류층 특혜 논란을 희석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산층 과표를 부풀리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1일 기획재정부가 2008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제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세제개편으로 세수가 14조2천350억원 줄어들 것(대기업 법인세 인하 연기전 기준)으로 예상됐다. 재정부는 이 가운데 33.4%의 세금 감면분(2009년도분)이 중산·서민층에게 헤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기획재정부가 중산·서민층의 기준을 '과표 8800만원 이하'로 정한 것. 그러나 중산-서민층을 제외한 상류층의 과표 소득을 연간 8천8백만원 이상으로 정한 것은 현실과 크게 동떨어진 분류방식이란 비난여론이 높다. 재정부는 또한 상류층에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희석하기 위해선인지 중산-서민층은 '중산-서민층'이란 표현을 사용하면서도 '상류층'에 대해선 '기타'라는 표현을 쓰며 대신 부연설명을 통해 '소득세 과표 8,800만원 초과분'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3조2천540억원이다.특히 봉급생활자의 절반 이상이 소득세 면제 대상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번 감세 혜택은 상류층에게 집중될 전망이다.기업에 대해 소유와 지배를 과도하게 분리하는 것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철훈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12~13일 성균관대에서 열리는 한국경제학회 제13차 국제학술대회에 앞서 배포한 '한국 대기업의 지배구조와 기업실적'이라는 발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배주주의 의결권과 소유지분은 정비례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에서는 거대한 규모의 기업조직을 이끌고 있는 기업집단은 과감하고 신속한 판단과 의사결정이 경쟁력의 기본 요건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유와 지배를 분리하려는 원칙을 고집할 경우 기업성장이 억제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요컨대 소유와 지배가 통일된 구조가 의사결정의 신속성 측면에서 소유와 지배가 분리된 기업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박 교수는 대부분 한국 기업의 소유와 경영이 일치돼 있는데 이는 주식회사의 발달시기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한국의 특수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지배구조를 의미하는 변수로 부채비율.지배지분율.소유-지배 괴리도를 입력했으며, 경영성과는 총자산이익률.총자본금이익률 등을 이용했다.중국정부가 맨 마지막으로 특사 수용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8일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특사단 명단을 확정하며 내주 중 출발시키기로 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오후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당선인은 이미 4개국에 특사를 파견키로 하면서 특사를 지명했는데, 4개국이 이를 적극 환영했다"며 "상대국과의 협의 후 구체적 일정이 정해지겠지만 특사들은 내주 중 출발할 것으로 보이고, 오는 11일 당선인 집무실에서 출국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대변인에 따르면, 미국 특사단장에는 정몽준 의원, 특사에는 한승주 고려대 총장서리, 황진하 의원, 김우상 인수위 외교분과 자문위원, 정광철 보좌관 등이 임명됐다. 일본특사단장에는 이상득 의원, 특사에는 권철현, 전여옥 의원, 윤덕민 인수위 외교분과 자문위원, 권신일 비서관 등이 임명됐다.중국 특사단장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특사에는 유기준, 유정복 의원, 구상찬 당협위원장, 김태효 인수위 외교분과 자문위원이 임명됐고, 러시아 특사단장에는 이재오 의원, 특사로는 안경률 의원, 정태익 전 러시아대사, 정태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권원순 국가에너지위원회 해외개발 전문위원 등이 임명됐다. 주 대변인은 "특사들은 해당국에 당선인의 의중을 전하고, 협력증진에 적합한 중진들로 구성했고, 이 당선인의 친서를 휴대할 예정"이라며 "3박 4일 일정으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사들은 상대정부의 최고위 지도자, 외교장관, 의회 지도자들과 면담을 갖고 당선인을 소개, 대외정책을 적극 설명할 것"이라며 "동시에 경제협력 등 우리나라와 상대국간 실질적 협력증진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오는 10일 부시 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대 담당 차관보, 후쿠다 일본 총리의 친서를 소지한 모리 전 총리 일행과 면담을 할 예정이고, 오는 14일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부장 일행을 접견할 예정이다.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일 강재섭 대표의 사퇴요구를 정면 일축하며, 강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까지 싸잡아 맹비난해 한나라당 내홍이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이 사무총장은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20여분 늦게 도착해 거침없는 신상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먼저 "그 동안에 여러 가지 공천갈등이 있어서 가능한한 양쪽 입장을 잘 조정하고, 타협적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어떤 경우라고 계파의식이 없는 공천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자신이 초정파 입장에서 일해 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문제의 당규 3조2항 개정 과정과 관련, "이 당규 3조 2항의 당규는 작년에 우리가 지방보궐선거에서 참패를 하고 사퇴압력을 받을 무렵"이라며 "문제의 조항에 대해서도 당시 너무 포괄적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당시 분명히 강재섭 대표는 '좀더 세게 나가야 한다. 이래야 국민이 납득이 된다'고 본인 스스로가 밀어붙인 당규"라고 강 대표가 직접 만든 당규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런 당규를 지금에 와서 특정인 때문에 허물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서는 사무총장으로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 대표를 비난했다.그는 이어 자신이 '대장부 합의'를 깼다는 강 대표 주장에 대해서도 "(공심위) 구성을 마치고 나서 김무성 최고가 '두 분 형님께서 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물어왔다. 그 때 강 대표와 내가 '현 당규대로 하면 접수할 수 없으니 난감하다. 우리가 공심위원들을 설득해 접수만 양해해 준다고 하면 접수만 받자, 심사는 심사대로 하고 접수를 받되 공심위원들의 양해를 구하자'고 했다. 공천을 보장했다든지 하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그는 또 문제의 29일 3차 공심위에서 김무성 최고위원의 공천신청을 안받기로 한 데 대해서도 "대부분의 공심위원들이 발언을 9명이 했는데 6대 3으로 당헌당규를 지켜야 한다. 이 당규로는 융통성을 발휘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이 그제 결과"라고 주장했다.그는 "물론 강재섭 대표는 지시를 했다. 가능한한 융통성 있게 해서 벌금에 한해서는 당규 관련없이 받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지시를 했고 저도 지시에 따라 노력도 했다"며, 공심위 결정사항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방호 사무총장이 1일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작심한듯 강재섭 대표와 박근혜 전대표를 맹비난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화살을 박근혜 전대표에게 돌려 "박근혜 전 대표는 모든 문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며 "한 치의 후퇴도 없다. 지금 당헌당규대로 하고 있다. 특정인이 관계된다고 해서 당헌당규를 바꾸려는 것은 공당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박 전 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특정인을 구하기 위해 당규를 바꾸거나 당규를 위배하는 어떤 행위도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변화와 개혁을 이끄는 것이 당에 대한 기대이고 거기에 따르는 공심위가 돼야 한다"며 거듭 김무성 공천 배제 입장을 분명히 했다.그는 "이런 공심위 결정에 대해 충실하게 하는 사무총장에 대해 일을 같이 못하겠다는 것은 대표로서 적절한 발언이 아니고 절대로 사퇴할 의사가 없다"며 "당헌당규에 충실한 공천심사를 할 것을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퇴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한편 이 날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한 당직자에 따르면, 이 사무총장은 기자들이 물러나자마자 강 대표의 자정 기자간담회를 겨냥 "내 사퇴를 요구하려면 낮에 출근해서 떳떳하게 말해야지, 야밤에 술먹고 집에 들어가 기자들 불러 그게 뭣하는 짓이냐"고 강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이 사무총장의 강력 반발로, 한나라당 내홍은 최악의 파국을 맞은 양상이어서 이 당선인의 결정이 주목된다.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대해 국민 10명중 6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대 소비지인 서울의 반대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2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응답자 절반을 넘는 58.5%로 나타난 반면, 수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29.4%에 그쳤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41.0%<41.3%)만이 찬반 의견이 팽팽한 반면, 그 외 정당 지지층은 쇠고기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창조한국당(86.3%>8.4%) 지지층의 반대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주노동당(72.1%>24.1%), 진보신당(72.1%>9.7%), 통합민주당(66.6%>26.5%) 지지층 역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북(45.7%>43.5%) 지역에서만 의견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을뿐, 그 외 지역은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응답자의 64.5%가 수입에 반대해 거부감이 가장 컸고, 대전/충청(64.4%>29.6%), 전남/광주(63.9%>24.8%) 역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의견이 많아 20대의 경우 88.7%가 반대했다. 이어 30대(66.1%>26.3%), 40대(54.5%>32%) 순으로 조사된 반면, 50대 이상은 찬성이 44.4%로 반대(36.6%)보다 7.8%p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등과 접촉이 많은 젊은 층일수록 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는 4월 29~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5일 "인수위 시작할 때 참고도서가 없어 무에서 유를 만들었다"며 인수위 활동을 자평하며, 다음 인수위에서 참고할 수 있는 백서 발간을 주문했다. 이경숙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우리가 하는 일 마무리가 백서 발간인데 이 백서는 우리 인수위가 두 달 동안 활동한 내용 뿐 아니라 18대 인수팀이 하나의 전범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다음 인수위는 이를 참고로 하면서 편안하게, 방향을 갖고 더 잘할 수 있는 백서가 됐으면 좋겠다"며 "백서를 보면서 국민들이 두 달 동안 '이런 일을 했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이 열흘 남았는데 마무리 지으면서 취임 준비위와 긴밀히 연락해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무리 지으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출범 준비가 아닌가 한다"며 "특히 추천인사에 대한 배려라든지 모든 부분에 있어 소박하지만 우리가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국민들이 모두 내 취임식으로 보는 듯한 취임식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료가 선정됐고, 워크숍까지 마련되면 새 정부가 출범하는데 여러가지 규제개혁 등 우리가 인수인계를 해서 새 정부에서 국정을 운영하는데 순조롭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한미FTA저지, 비정규법 재개정, 반전평화 실현 등의 요구안을 내건 2차 ‘2007 범국민 행동의 날(범국민대회)’에 대해 경찰이 다시 집회 금지 통보을 해 조직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경찰은 지난 11월 11일 1차 범국민대회 금지 통보에 이어 23일에도 조직위가 제출한 집회신고서에 대해 금지 통보했다. 경찰이 내건 집회 금지 통보 이유는 지난 1차대회에서 벌어진 우발적 사건과 교통 방해, 선신고 집회 등이다. 그러나 조직위는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11일 집회를 이유로 경찰이 집회금지를 한다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2차 범국민대회에서도 양측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직위는 이날 성명에서 “당시 (사건들은 경찰의 과도한 원천봉쇄와 진압에 의해 유발된 것으로, 그 책임은 경찰 측에 있다”며 경찰 측이 집회 금지 통보 이유로 밝히 우발적 사건은 경찰측 책임이라고 반박했다. 조직위는 또 교통 방해와 관련해서도 “조직위가 신고한 집회참가 인원은 2,000명이며, 행진 역시 1개 차로에 불과하다”며 “이 정도 규모의 집회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문제가 집회의 자유에 우선하는 것이라면, 정말 이제 집회는 사람도 차도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조용히' 하고 끝낼 수밖에 없어진다”고 비꼬았다. 조직위는 “결국 경찰 당국이 들이댄 이유들은 '핑계'에 불과하다”며 “결국 주요한 사안에 대해 정부 노선에 반대하는 이들의 집회를 가로막고, 사실상 집회를 '허가제'로 운영하기 위한 반민주적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조직위는 이어 “우리 사회 주요한 이슈, 특히 정부의 노선에 반대하는 집회에 대해 가하는 경찰 당국의 '묻지마 집회금지'는 '집회 허가제'를 금지하는 대한민국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의 기본권인 집회의 자유를 파괴하는 국기문란 행위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직위는 “집회에 대한 경찰당국의 대응이 이렇듯 군사독재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우리의 대응 역시 군사독재 시절로 되돌아 갈 수밖에 없다”며 “우리 조직위원회는 예정대로 집회를 평화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남은 기간 집회의 합법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집회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조직위는 경찰의 집회금지 조치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신청’을 청구했으며 국가보안법철폐국민연대도 같은 날로 신고한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의 금지통보에 대해 긴급구제신청을 청구했다.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12일 서울 동작을 출마를 선언하며 "내일 선거하면 어렵겠지만 4주 동안 진심으로 민심속으로 파고들면 최소한 1/3 견제야당을 만들 수 있지 않겠냐"며 통합민주당의 4월 총선 목표가 최소한 '100석'임을 분명히 했다.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어려움에 처한 당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서 서울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여러분 앞에서 공개적으로 밝힌다"며 "오만과 독선으로 특권층의 대변자로 국민을 무시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바로 잡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한다"고 동작을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국민은 잘못된 정책 방향을 바로잡고 새롭게 실천하는 강력한 야당을 원하고 있다"며 "반드시 의미 있는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총선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져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동작을'을 선택한 이유에 관련, "사실 대선에 피배했던 후보로서 백의종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왔다"며 "그러나 당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속에서 그것이 저에게 당당한 선택이 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 저는 '당이 필요로 하면 수도권에 출마하겠다, 지역구는 당에서 정해달라'고 했다"며 "(지도부와) 협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오늘 아침 손 대표와 전화통화에서 '종로출마 선언을 하고 서울 북쪽을 맡을 테니 남부벨트를 책임져서 의미있는 의석을 만들면 좋겠다'는 (손대표) 얘기가 있었다"며 "출마문제와 관련해서 더 이상 시간을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 남부지역은 지난 선거 때 10명이 넘는 의원들을 당선시켰던 지역이지만 어느 한 곳도 지금 녹록한 곳은 없다"며 자신이 안전지대로 동작을을 선택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그의 핵심 측근도 본지와 만나 "손 대표가 오전 기자회견 직전에 전화를 걸어 동작을 출마를 권유했다"며 "당 대표와 공심위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손학규 대표 측 관계자는 "동작을은 정 후보가 결정한 사안"이라며 "대표가 어떻게 특정지역을 권유할 수 있겠냐"며 다른 얘기를 했다.한편 이날 백계문 예비후보(동작을)는 정 전 장관의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선배님이 당을 살려야 할 것 아닌가"라며 강력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탈당한 이계안 무소속 의원이 기자회견장에 정 전 장관과 참석, 지지발언을 해 지역 예비후보들의 거센 비난을 받기로 했다.이해찬 전총리 탈당으로 거취가 주목되는 유시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개헌선인 200석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신당에 대한 극한적 절망감을 드러내 이 전총리에 이어 곧 탈당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유의원은 9일 밤 KBS TV '열린토론'에 출연해 대선참패에 대해 "이것은 한 시대를 이끌었던 정치세력의 소멸과정"이라며, 4월 총선 전망에 대해서도 "총선의 성과는 어차피 안 좋을 것이다. 나는 한나라당이 200석을 넘게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대통합신당은 많이 보면 60석 적게되면 40석 정도의 정당으로 전락할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대로 간다면 변하지 않을 것이다. 더 뭉쳐봐야 별 변화 없을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탈당후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선 "그것도 많이 검토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 엄두가 잘 안 난다"며 "새로운 정치를 약속하겠다고 하고 5년 내내 철저하게 실패를 한 장본인 중에 하나가 이제 또 내가 새롭게 시작해 보겠다라고 말할 염치가 별로 안 난다는 것 하나. 그리고 해볼 수는 있겠지만 한 10년을 내다보고 정말 들판에 천막치고 고생을 해야 되는지 안되는지를 알 수 있을 텐데 그걸 시작할 엄두가 안 나는 것이다. 나도 이제 나이가 50인데 10살만 젊었어도 어떻게 한번 해보겠는데 하는 생각도 든다"고 자신감이 없음을 드러냈다.그는 그러나 정계은퇴 가능성에 대해선 "정계 은퇴 하는게 책임지는 거라면 할 수도 있다"면서도 "지금은 그것이 책임지는 방식은 아닌거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해 정계은퇴는 생각하고 있지 않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 문국현 후보의 창조한국당과 관계에 대해 "창조한국당하고는 정책지향점은 비슷한 점이 많다. 앞으로 대화를 해봐야겠다"고 말해, 창조한국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았다."7월 29일 백주 대낮에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조계사에서 일어난 사건은 막무가내로 나가는 경찰을 통해 저지른 불교에 대한 공개적인 선전포고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에 대한 경찰의 불심 검문 파문이 불교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국법회추진위원회,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 종식 불교연석회의, 조계종 원우회 등 불교단체들과 신도 1백50여명이 30일 오후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경찰청 앞에서 항의집회, 삭발식을 거행하고 총무원장 검문검색에 대한 항의공문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경찰과 실랑이 끝에 무산됐다. 이들은 앞서 오후 4시께 조계사에 모여 경찰청까지 2개 차선을 이용해 가두행진을 벌였다. 가두행렬의 선두는 시국법회추진위원회 대변인 지곤 스님, 상황실장 효진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 성묵, 혜인스님이 이끌었고 신도들은 '불교모독, 종교편향, 이명박 대통령은 사죄하라'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뒤를 따랐다.

조계종 총무원장에 대한 경찰의 불심검문에 항의하는 1백50여명의 스님, 불자들이 30일 오후 조계사에서 경찰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최병성 기자

신도들의 이밖에도 '스님들이 범법자냐, 무단 검문 웬말이냐', '종교현향 자행하는 어청수는 퇴진하라', '8월 15일 하안거 해제하는 날 전국 스님 다 모인다' 등의 대정부 성토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오후 4시 20분께부터 경찰청 앞에 연좌해 1시간 30여분간 각 불교단체의 성명서를 낭독하는 등 항의집회를 진행했다. 총무원장 검문검색에 대한 경위 설명에 나선 조계종 원우회 관계자는 "경찰의 직무집행법상 불심검문은 범죄가 농후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한국 불교의 큰 어른이자 2천만 불자의 대표인 지관스님이 범법자냐"며 "이는 한국 불교를 깔보는 경찰의 조직적인 폭거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어 조계종 중앙종회의 성묵스님과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 종식 불교연석회의' 송한식 위원장이 각 단체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낭독했다. 연석회의는 성명을 통해 "그동안 전국 경찰복음화에 앞장서 온 어청수 경찰청장의 지시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직접 검문 검색한 사건은 무조건 불교를 탄압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연석회의는 어청수 경찰청장의 즉각 파면과 이명박 정권의 발로참회(發露懺懷)를 요구하며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종식을 위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든 단체의 성명서 낭독이 끝나고 곧바로 장영욱 조계종 원우회 회장, 이세용 조계사 총무과장의 삭발식이 진행됐다.
1백50여명의 스님과 불자들은 오후 4시 20분께 경찰청 앞에서 1시간 20여분간 항의집회를 열었다.ⓒ최병성 기자

경찰청은 이날 청사 정문을 차단하고 청사 내부 곳곳에 경찰 병력을 배치했다.ⓒ최병성 기자
삭발을 마친 장 회장은 "경찰이 어제 저지른 만행에 대해 지휘라인을 파악하고 반드시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종교편향 행위 재발 방지를 약속한 지 일주일도 안돼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선 어청수 청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 5시 10분께 항의집회를 마무리하고 경찰청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5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 그러나 항의서한 전달 방법을 놓고 경찰청 측과 20여분간 실랑이를 벌이며 연좌농성이 20여분간 지연됐다. 집회 주최측은 5명의 대표단이 청내에 들어가 서한을 전달하는 사이 청사 앞마당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청은 대표들만 들어가고 신도들은 인도로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다. 지관 스님을 비롯한 대표단은 20여분간 "길을 열라"고 요구했고 이를 지켜보던 신도들도 격렬하게 항의하면서 양측이 몸싸움 일보 직전까지 가는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조계종 원우회장과 조계사 총무과장이 경찰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삭발식을 단행했다.ⓒ최병성 기자

한 신도는 "우리가 폭도냐, 종교를 무시하고 탄압한다는 건 민주주의를 포기한 것이다. 박정희, 전두환 같이 악랄한 정권에서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결국, 경찰이 방침을 굽히지 않자 분노한 스님들과 신도들은 항의서한 전달을 취소하고 경찰청 앞에서 항의서한과 삭발한 머리카락, 피켓들을 태우고 5시 40분께 자진해산했다. 시국법회 추진위 대변인 지관 스님은 "오늘 우리는 또 다시 수모를 당했다. 이게 불교계를 탄압하는 현 정부의 현실이며 MB정부 들어 지속되는 불교 말살 정책의 한 단면"이라고 경찰 측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명동성당에서 집회 할때 카톨릭 수장이 불심 검문을 당한 적이 있냐"며 "우리 총무원장님이 몸소 신분증까지 제시했지만 '총무원장이니 철저히 검문해야한다'는 망발을 일삼는 행태는 경찰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 다시 한번 모여 어청수 청장 뿐 아니라 MB정부에 우리의 의사를 강력히 전달해야 한다"며 "다시 한번 모여 MB정부를 심판하자, 이제 불교계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불교계 대표단 5명은 이날 항의집회 후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경찰청과 실랑이 끝에 무산되자 이를 모두 불태우고 자진해산했다.ⓒ최병성 기자

불교계, 범불교 차원 '시국법회' 경고성묵 스님도 "우리 다시 준비해서 이곳으로 되돌아오자"며 "우리가 죽는지 경찰청장이 죽는지 어디 한번 해보자"고 극한 분노를 표출했다.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는 ▲불법검문 사건 진상 조사 및 관계자 엄중 문책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 ▲조계사 주변 경찰력 즉각 철수 등 3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오는 8월 5일까지 기다린 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스님들의 하안거가 해제되는 8월 15일을 기점으로 전국불교도대회, 전국승려대회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관 스님은 "전국불교도대회를 통해서 제2의 시국법회가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고 조계종 한 관계자도 "범불교 차원의 역사적 결단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산문 폐쇄"를 경고하는 등 불교계의 대정부 압박의 강도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경찰과 시민들이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28일 새벽 4시 현재 8시간째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한때 경고방송의 수위를 높이며 검거작전을 경고해 양측간 충돌이 우려됐지만 새벽 2시 30분께부터 모든 경고방송을 중단하고 전경버스로 조선일보 앞 도로를 모두 막았다. 천정배, 김부겸, 송영길 의원 등 통합민주당 의원 10여명은 현재까지도 시민들과 경찰 사이에서 연좌농성을 하며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경찰의 진압작전은 교통을 소통시켜야하는 오전 6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이 숫자는 확연히 줄어들었다. 서울광장이나 인도변에서 잠을 청하는 시민들을 합쳐도 5백여명 정도다. 한편 경찰은 27일 박원석 상황실장을 비롯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간부 8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검거전담팀을 구성했다. 검거 대상은 박원석, 한용진 공동상황실장, 김광일 다함께 활동가, 김동규 한국진보연대 정책국장, 황순원 민주인권국장, 정보선 문예위원장, 백성균 미친소닷넷 대표, 백은종 2MB탄핵연대 수석부대표 등 8명이다. 경찰은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상임운영위원장도 수사 대상에 추가해 조만간 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서울 옥인동 참여연대 내 대책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으니 아직까지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올림픽 닷새째인 13일에도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에 도전, 5일 연속 '골든 퍼레이드'가 계속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의 금메달 기대주는 역도 남자 77㎏급의 사재혁(23·강원도청)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의 김민철(25·성신양회).사재혁은 13일 오후 베이징 항공항천대학체육관에서 열릴 남자 7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노메달'의 위기에 처한 한국 남자 역도를 구하고, 16년만에 한국 역도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기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객관적 전력으로 볼 때 사재혁의 금메달 의지는 지나친 욕심이 아니다. 2005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바 있는 사재혁은 이후 기량이 일취월장, 지난 4월 코리아컵 왕중왕 대회에서 2007년 국제역도연맹(IWF) 세계 랭킹 2위에 해당하는 합계 365㎏(인상 162㎏+용상 203㎏)을 들어올렸으며, 베이징 입성 직전 훈련에서는 금메달 획득 가시권인 합계 371㎏를 들어올려 자신감이 배가된 상태다. 특히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이반 스토이초프(23·불가리아)가 도핑 파문으로 이번 올림픽에 불참하면서 강력한 경쟁자 한 명이 사라진 상황이어서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사재혁은 지난해 인상 168㎏, 용상 201㎏, 합계 369㎏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중국의 리훙리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기대이상의 선전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레슬링의 김민철도 1984년 LA올림픽 때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금메달 행진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5년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땄지만 당시 은메달을 차지했던 선수의 도핑 사실이 적발돼 행운의 은메달을 차지한바 있는 김민철은 전날 8강에서 탈락한 정지현에 비해 국제적으로 전력이 덜 노출됐다는 장점이 있어 짬짝 금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기대어린 평가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인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와 세계랭킹 1위 양웨이-장지웬 조(중국)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마에다-스에츠나 조(일본, 세계랭킹 8위)가 결승 진출을 놓고 벌이는 한일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구기종목에서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선수들이 주축이 된 미국 대표팀과 본선 1차전을 치러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엽 등 한국선수들은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자력 8강 진출이 좌절된 축구대표팀은 온두라스를 상대로 조별례선 최종 3차전에 나서 그동안의 졸전에 대한 명예회복과 함께 실낱같은 8강행 가능성에 도전한다. 한국팀은 초전부터 공격적 축구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총기탈취범을 추적중인 경찰은 12일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견지동 낙원상가 부근에서 용의자 조모(35)씨를 검거했다.경찰은 낙원상가 인근에서 잠복중 조씨를 발견, 검거했으며 그간 지문채취 등을 통해 조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조씨는 육군 1사단에서 병장으로 제대한 뒤 인테리어업에 종사해 왔으며 별다른 전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의 친구의 제보로 잠복 근무에 들어가게 됐으며 현재 조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경찰은 조씨를 용산경찰서로 일단 압송해 조사중이며 이날중 군경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된 인천경찰청으로 이송해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대통합민주신당 지도부는 28일 오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에 대한 당론은 ‘반대’임을 재확인하면서 일부 찬성입장을 보인 의원들에 대해 협조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신당의 김효석 원내대표와 당 고문단 등은 전날 밤 연장 동의안 처리에 대해 찬성입장을 밝혀온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불러 설득했으나 실패한 상태. 이들 의원들은 도리어 당 지도부에 당론 변경을 요구했다.김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는 지난 10월 24일 자이툰 부대 철군을 당론으로 결정한 바 있다”며 “작년 연말 정부가 연장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2007년 연말까지는 철군하겠다는 약속을 국회와 국민 앞에 했던 것이다.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연장 동의안 반대는) 박수칠 때 떠나라는 국민들의 지혜를 받든 것”이라며 “이제 젊은이들(파병 장병들)이 자부심을 갖고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당론에 반대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의원들에 대해 “당론과 상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당이 양보하거나 의원 개인이 양보해야 하는데, 이 문제는 이미 당론이 결정된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론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본회의장에서도 이런 당론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의원들이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그러나 이같은 발언을 경청하고 있던 일부 파병연장 찬성파 의원들은 헛기침을 하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내, 과연 파병연장안이 부결될지는 의문이다.민주노동당 자주파와 민주노총파가 3일 열린 임시당대회에서 심상정 비대위의 혁신안을 부결시켜 창당 8년 만에 자멸 위기를 맞았다. 민노당 당대회, 편향적 친북행위-일심회 제명 모두 폐기민노당은 이날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임시당대회에서 이른바 ‘일심회’ 당원 제명조치, 편향적 친북행위에 대한 비판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폐기하는 수정안을 가결시켰다. 심상정 비대위 대표는 이날 당대회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제2창당을 위한 평가.혁신안 승인의 건’에 대해 수정안 발의 없는 원안 가결을 호소했지만 대의원들은 총 9건의 수정안을 발의하며 비대위를 압박했다. 특히 당내 다수파인 자주파 대의원들은 ▲대선 패배의 원인과 의미 ▲당내 쟁점 사안에 대한 재평가(일심화 관계자 제명조치) ▲제2창당 추진 방향과 방향으로 나눠 축조심의할 것으로 요청, 각 사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비대위 혁신안의 부결은 첫 번째 축조심의에 들어간 ‘대선 패배의 원인과 의미’ 안건에서 ‘편향적 친북행위’가 담긴 5항 전체를 삭제시키면서 예고됐었다. 자주파 대의원들은 이에 앞서 일심회 제명안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에도 1일 공개한 일심회 관련 문건의 출처를 무려 3시간 가까이 집중 추궁하며 두 차례 정회를 반복하는 등 격렬히 반발했다. 자주파 대의원들은 이어진 ‘당내 쟁점 사안에 대한 재평가’ 안건 축조심의에서도 일심회 관련 내용 일체를 폐기하는 수정동의안을 재석의원 8백62명 중 5백53명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심상정 비대위가 제출한 혁신안 원안은 자주파의 수정동의안 가결에 따라 자동 폐기됐다. 이날 혁신안 부결에는 자주파의 집단 반발외에, 심성정 대표에 대한 강한 불신을 표출하며 조직적으로 혁신안 부결을 지시한 민주노총의 보이콧도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비대위 대표가 3일 혁신안이 사실상 부결되자 대회장을 떠나고 있다.ⓒ진보정치

비대위 침통, 심상정-노회찬 원안 폐기 직후 퇴장평등계열 최대 정파 전진은 두 당원 제명안건에 친북적 편향행위 문구를 삽입하는 강경안을, 일부 대의원은 두 당원의 해당행위를 포함하되 최종 결정을 당기위에 위임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일심회 제명안건 폐기에 대한 찬성토론에 나선 김승교 변호사는 “비대위는 본인들이 일관되게 부인하는데 쓰레기법과 쓰레기판결문을 갖고 제명을 결정해달라고 하고 있다”며 “진보정당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라고 폐기를 주장했다. 반면 반대토론에 나선 정창윤 대의원은 “심상정 비대위를 살려야한다”며 “오늘 민주노동당이 잘못된 결정을 한다면 대한민국에는 두 개의 진보정당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심상정 비대위 대표와 노회찬 의원은 일심회 당원 제명조치 폐기안이 가결되자 곧바로 행사장 뒤편 엘리베이터를 통해 대회장을 떠났다. 평등파 대의원 집단퇴장, 민노당 파장 분위기평등파 대의원들과 참관인들도 자주파의 수정안이 통과되자 "민주노동당은 이제 끝났다", "자주파가 당을 말아먹고 있다" "관뚜껑을 열었다"고 고성을 지르며 강하게 항의하고 전원 퇴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참관인이 분을 못 이겨 실신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민노당은 20여분의 정회 이후 나머지 안건들에 대한 심의를 계속하려 했지만 첫 번째 안건 이후 평등파 대의원들이 대거 퇴장해 성원 부족으로 산회됐다. 이에 따라 혁신안 중 북핵 자위론의 당 강령 위반, 정파 패권주의 사태, 비례후보 선출방안, 재정실태 보고안건은 논의가 무산됐다.민노당은 이날 혁신안이 부결됨에 따라 심상정 대표를 포함한 비대위원들의 전원 사퇴, 평등파 당원들의 집단 탈당 등 사실상 분당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노당은 이날 혁신안 부결의 후폭풍으로 대규모 탈당 등 사실상의 분당사태가 불가피해졌다.ⓒ진보정치

민노당, '자멸의 길'로, 총선에서도 1석도 못 얻을 수도심 대표는 이미 비대위 혁신안이 원안 통과되지 않을 경우, 대표직 사퇴를 공언해왔고 비대위원 일부는 이미 일괄 사퇴를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심 대표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이날 당대회까지 탈당을 미뤄왔던 평등파 지역당원들도 이번 주 잇달아 탈당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비대위 혁신안이 부결됨으로 인해 이제 탈당파를 잡을 수 있는 방법도 진보진영 외연 확대 가능성도 사라졌다”며 “이제 모든 공은 자주파에게 넘어갔다”고 냉소했다. 앞서 민노당을 탈당한 강경 평등파인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은 혁신안 부결 직후 논평을 통해 “비대위를 통한 혁신의 실패는 민주노동당의 실패를 의미한다”며 “우리는 당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던 동지들과 함께 진보정당의 위기를 함께 해결해 가기를 바란다”고 진보신당 창당 합류를 촉구했다.문제는 총선에서 참패한 민노당의 마지막 회생 기회로 여겨져온 혁신안이 부결돼 민노당이 분당되면서 4월 총선에서 민노당의 사실상 자신의 무덤을 파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사실이다. 가뜩이나 밑바닥 지지율에 허덕이던 민노당은 분당사태로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얻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 3% 득표가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게 일반적 평가이기 때문이다.당내 다수파인 자주파와, 대기업 노조 중심의 민주노총의 기득권 지키기가 민노당을 최악의 자멸 국면으로 몰아넣은 개탄스런 상황이다.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는 29일께 총사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길 후보 참패와 관련, 당 안팎으로 호된 질타를 받아온 당내 최대 정파인 ‘자주파’(NL) 지도부는 지난 23일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결론을 내리고, 문성현 대표에게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와 함께 4월 총선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심상정 의원을 추대한다는 의견도 아울러 전달했다. ‘평등파’(PD)의 최대 의견그룹인 ‘전진’도 같은날 회의를 열어, 당 지도부 사퇴와 총선까지 당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비대위 구성을 요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29일 열릴 중앙위원회에서 문성현 대표 등 현 당지도부가 일괄 퇴진하고 심상정 의원이 비대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망된다. 심 의원은 그러나 단순한 비대위원장이 아닌, 당 체질의 전면적 쇄신을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부인의 해외출장 경비로 시 예산이 지원된 데 대한 일부언론의 냉소적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시장부인 해외출장비 3천만원!'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한 지인으로부터 인터넷에 관련 글이 악성 댓글과 함께 떠다닌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이런 글들이 인터넷상에서 확대 재생산돼 일부 오해를 받는 것이, 정치인의 숙명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영 개운치 않다"고 탄식했다.오 시장은 처음에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시장 부인의 여빈건은 불법이나 편법성과는 거리가 멀어서 기사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중략) 보도 방향이 마치 시장 부인들이 불법을 저지른 양 저희 뜻과는 달라서 곤혹스럽습니다"라고 뒤늦게 밝힌 사실을 전하며, "서울시장 부인 2년간 해외출장비 3천만원 써"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해외출장비 4차례 31일간 2993만원, 조순 전 시장땐 전액 자비부담" 등으로 보도한 일부 언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번 보도들은 당사자가 상당한 오해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기사"라며 "아내의 4차례 출장에 체재비는 초청도시에서 부담한 경우가 많아 많은 부분이 항공료 즉 여비로 사용됐다"며 "해외출장비가 아니라 `여비'임이 분명히 언급되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오 시장은 또 조순 전 시장 부인의 경우에 대해서도 "(조 전 시장의 부인은 두차례 해외에 나갔는데) 당시에는 여비 지급 규정이 없어 한 차례는 반납했고 한 차례는 반납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조 전 시장님의 사임 후인 1998년 여비 규정이 마련된 이후로는 고 건 전 시장님 부인과 영부인이신 이명박 전 시장님 부인도 공무 출장은 시비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지않은 기사들이 `이명박.오세훈 서울시장 부인은 시비를 썼고 조 순 시장 부인은 100% 자비로 갔다'라는 단순 비교를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단지 기사에 `톡 쏘는 맛'을 가미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돌 맞은 개구리는 피멍이 든다"고 질타했다. 그는 "국제무대에서 부부동반 초청을 거절하는 것은 외교적으로 예의가 아닐 뿐 아니라 손해를 볼 수 있다"면서 "무역으로 세계 13위의 경제를 일구어오고 유엔 사무총장까지 배출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에서 외교적인 관례에 따른 공무 출장마저 냉소적인 기사로 위축시킨다면 우리가 어떻게 국제화와 세계화를 부르짖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이번 논란으로 솔직히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취임 후 첫 출장 때 `해외 방문 노하우'를 터득해 이후부턴 아내와의 동행을 꼭 필요한 도시에만 한정시키라고 담당부서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출장의 경우 아내가 합류하기 전의 방문도시는 뉴욕이었고 아내를 돌려보낸 다음의 방문도시는 파리였으며 아내는 단지 독일의 작은 폐광도시인 에센이라는 곳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현재는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시대"라며 "향후 부부동반 해외순방 외교를 위축시킬 수 밖에 없는 이러한 논란이 과연 국제화시대에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일인 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언론의 자성을 촉구했다.이명박 대통령이 6일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할 경우 통상마찰이라는 엄청난 충격이 오기 때문에 재협상 요구를 할 수 없다고 밝히자, 야당들이 이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통령 발언과 관련, "경제 위기론으로 국민을 협박한 엄청난 변명이며,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에 다름없다"며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국을 두려워하는 행보로 일관하는 것은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차 대변인은 "재협상 거부로 실낱같은 기대마저 땅에 떨어졌다"며 "재협상 불가 입장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이처럼 이 대통령을 질타하는 한편, 오는 10일 '100만 촛불대행진'에 당 지도부와 의원, 당원들이 모두 참여키로 하는 등 장외투쟁의 강도를 한층 높여가기로 했다.강형구 민주노동당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은 또 속았다"며 "‘낮은 자세로 귀를 열어 국민의 소리를 들을 것이며, 국민과 한마음이 되겠다’는 현충일 추념사가 거짓말이었음을 실토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강 부대변인은 "국민과 한마음이 되겠다면서 재협상 불가를 외치는 대통령을 우리 국민은 믿을 수 없다"며 "국민은 무서워하지 않고 미국과의 통상마찰만을 두려워하는 대통령을 우리 국민은 용서할 수 없다"고 질타하며 거듭 재협상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17일 향후 수출은 둔화되겠으나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 정부가 안이한 판단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청와대의 경제정책 총괄 책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말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한 근거가 뭐냐'는 질문에 "지금 원자재, 유가 하락은 국제경제 전망이 나빠지기 때문으로 자연히 수출 증가세는 지금보다 둔화될 것"이라며 향후 수출 둔화를 전망했다. 그는 이어 "그 대신 내수가 회복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내수가 물가상승 때문에 위축돼 있는데 물가가 싸지면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며 "내수비중이 수출보다 크기 때문에 내수회복으로 (수출증가 둔화를) 상쇄하고 남을 것이다. 그러면 투자가 회복될 수 있다. 또 내수는 고용효과가 큰데 내수가 회복되면 고용창출도 나아지고 고용창출이 또 내수회복을 가져오는 경제 선순환이 이뤄진다는 관점에서 보면 수출보다 내수가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은 최근 원유 등 국제원자재값 급락에도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원자재값 인하 효과가 희석되며, 빈부양극화 심화, 물가 급등 등으로 내수 기반이 크게 붕괴된 상황과 동떨어진 낙관론이 아니냐는 반발을 낳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그는 또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해서도 "메릴린치나 AIG 등은 해결이 잘 되는 것 같고, 리먼 브러더스가 문제인데 유가-원자재값 하락 등 그 이상으로 좋은 호재가 생겼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다음달 중에는 경상수지 적자가 해소되고 흑자를 바라볼 수 있는 단계가 돼 있다"며 거듭 낙관론을 폈다.그는 '전망이 너무 낙관적인 것이 아닌가'란 질문에 "저는 항상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습성이 있다"며 "속으로는 아무리 어렵게,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심각하게 생각해도 겉으로는 제가 앞장서 심각한 표정을 짓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매도 공세에 대해서도 "미국 금융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주식시장에서 팔고 나가고 있다"며 "그런 것 때문에 외환수급에 문제가 있는 것이 간접적으로 남은 문제인데, 기관투자자, 개인까지 우리 주식시장에서 이 기회를 비정상적으로 높은 외국인 지분율을 우리 투자자들의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긍정평가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오늘 외국계 투자은행 사람들을 만났는데 이 사태가 언제까지 갈지 미국시장에 있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누구는 야구로 치면 4회 정도 왔다는 사람도 있고, 아직 미국 금융회사들이 갖고 있는 부실실체를 스스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실체가 다 보이지 않고 파악이 안 되는 자체가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시장에서 부담이 되는 것"이라며 향후 국제금융시장이 안개속임을 시인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막대한 주식투자 손실에 대해서도 "우리가 평가를 할 때 어느 범위를 갖고 평가를 할 지 신중했으면 한다. 모든 투자에서 다 이익을 볼 수는 없다. 어떤 투자는 손실을 보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 이익을 보기도 하고, 또 단기적으로는 손실을 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익을 보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한 부분만 잘라서 비난하거나 평가를 하는 건 바른 평가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손해본 것만 부각시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것은 도움이 안 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기초여건)보다는 외환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에 따른 것으로 대내외 상황이 개선되면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9일 `최근 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상품.서비스수지나 증권투자수지 등 펀더멘탈 요인과 환율의 상관관계가 올해 들어 크게 약화됐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연구소 분석결과, 상품.서비스수지와 환율의 상관계수는 지난해 -0.60에서 올해 -0.01로 줄었고 증권투자수지와의 상관계수는 지난해 -0.19에서 올해 0.78로 플러스 전환했다. 상품.서비스수지 흑자 또는 증권투자수지 자본순유입은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갖는 것이 정상이다. 따라서 마이너스 정도가 줄거나 플러스를 보였다는 것은 상관성이 크게 약화됐다는 의미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소는 "환율의 변동성이 커진 것은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국내 외환시장에 펀더멘달 이외에 `노이즈(Noise.교란요인)'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달러유동성 부족에 의한 가수요, 원화약세 기대심리에 따른 군집행동 등이 주요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경제규모보다 상대적으로 외환시장의 규모가 작고 외환거래가 대부분 달러화로 이뤄지고 있어 이같은 교란요인들이 증폭됐다는 분석이다. 연구소는 "8월 현재 주요 7개국의 교역가중치와 물가 등을 고려할 때 실질실효환율로 계산한 균형환율은 1,002원 내외로 3월 이후로 과도한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달러 유동성 문제가 완화되면 환율이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외 금융불안이 완화되고 경상수지의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4분기에 환율의 하락폭이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환위기 재발 우려에 대해 "국내외 경제여건이 97년 외환위기 당시와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외환보유액 확충 등으로 외채상환 능력이 개선됐고 기업 또는 금융부문의 건전성도 좋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외화유동성 확보방안으로는 ▲정부의 달러 단기자금대출(TAF:Term-Auction Facility) 운용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의 달러 스와프라인 구축 ▲ 거주자 외화예금, 기업 보유외환의 활용도 제고 등을 제안했다.한나라당이 15일 전날 국회 본회의장 난투극 과정에 자당 의원 9명이 대통합민주신당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폭행 당한 의원들의 이름과 상황을 열거하면서 신당을 맹비난했다.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서 신당 의원들이 보여준 행패는 가히 조폭을 방불케 했다"며 우선 "신당 선병렬 의원이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목을 조르고, 신당 의원들이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의 뺨을 때리고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나 대변인은 이어 "신당 강기정 의원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과, 심지어 여성인 김영숙 의원까지 전화기로 수차례 내리치고 번개처럼 날아올랐다. 김영숙 의원이 아프다고 소리치는데도 계속하여 둔탁한 유선전화기로 김 의원을 무차별 가격하였다"며 "여성의원에 대한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그는 또 "신당 정봉주 의원은 다리가 불편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을 끌어내었고, 신당 의원들이 내동댕이친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호송됐고, 정봉주 의원에게 손가락을 물어 뜯긴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과 신당 의원들에 의해 가슴을 다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도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원복 의원은 손가락을 물려 퉁퉁 부어올랐다"며 도합 9명 의원들의 피해상황을 밝힌 뒤, "신당 의원들은 국회의원 면책특권 속에 폭력이나 폭행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한나라당은 실제로 이날 김영숙 의원을 폭행한 강기정 신당 의원을 상해죄로 고발키로 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김두현이 무릎 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있었던 2008-2009 시즌 EPL 6라운드 미들스브러전(원정, 1-0 WBA 승)에 선발출장했으나 경기시작 3분만에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온 김두현은 30일 새벽(한국시간) 구단 지정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병원측의 정밀검사 결과 김두현은 무릎 내측 인대가 일부 파열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당초 부상 정도가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다른 검사결과로서 불행 중 다행인 셈이다. 이로써 김두현은 4~6주 재활과정을 거쳐 빠르면 11월부터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WBA의 토니 모브레이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만약 그가 6~8주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더라도 나는 그를 기다릴 것”이라며 김두현에 대한 두터운 신뢰감을 표시한바 있다. 김두현이 부상으로 최소 10월 한 달 동안 활약을 펼칠수 없게 됨에 따라 UAE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10월 15일)을 앞두고 있는 허정무호도 선수선발에 있어 이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29)씨를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발사 이틀째인 9일 국제우주정거장(ISS)과의 도킹을 위해 지구를 회전하며 순항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씨가 탑승한 소유스 TMA-12호가 90분에 한바퀴씩 지구를 돌면서 자체 엔진으로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 씨도 우주에서의 첫 밤을 무사히 보냈다고 밝혔다. 소유스 우주선은 8일 오후 8시 16분 39초에 발사됐으며 발사 5분 48초 만인 8시 26분 27초에 발사 성공을 가늠하는 240㎞ 높이의 지구 회전궤도에 진입했다. 소유스호는 현재 자동프로그램과 모스크바 임무통제센터(MCC)의 통제, 세르케이 볼코프 선장의 조종으로 비행하고 있으며 라디오주파수로 MCC와 제한적인 의사소통도 가능한 상태다. 소유스호는 이틀 동안 지구를 33~34회 돌며 궤도 높이를 ISS가 있는 350㎞까지 높인 뒤 1일 오후 10시께 ISS와 도킹할 예정이며 11일 오전 0시 50분께 해치가 열려 이씨가 ISS에 탑승하게 된다. ISS 탑승 후 이씨와 볼코프 선장, 올레그 코노넨코 (43) 비행 엔지니어 등 3명에 대한 환영식이 있을 예정이며 이때 이씨의 모습이 처음으로 생방송을 통해 지구로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임무통제센터(MCC)는 우주인 환영식 및 ISS 탑승 우주인 6명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 장면은 11일 오전 1시 20분께 생중계 된다. 이때 MCC에서 대기한 한국측 대표가 이씨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씨는 11일 오전 2시 20분께 우주에서의 첫 점심식사를 하고 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의 안내로 러시아 즈베즈다 모듈과 미국 데스티니 모듈을 둘러보며 우주장비들에 대한 설명을 듣는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 또 이씨는 ISS 탑승 첫날 식물생장실험과 미세 중력환경에서 세포배양 실험, 초파리의 중력반응과 노화 유전자 탐색 실험 등 3가지 우주과학실험을 시작한다. 이씨는 ISS에 있는 노트북 컴퓨터에 과학실험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측정데이터, 우주인을 위한 음악 등이 담겨 있는 하드디스크를 설치하고 이 하드디스크에 과학실험임무 진행과정과 사진자료를 저장해 지상으로 가져오게 된다. 이씨는 ISS에 8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과학실험 등 우주임무를 수행하고 19일 미국 여성우주인 페기 윗슨, 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와 함께 카자흐스탄 초원지대로 귀환하게 된다.

Leave a Reply

Logged in as123Log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