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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충전바카라게임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2일 부산에서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와 가두행진이 벌어졌다. 참석자들은 신공항이 밀양으로 가면 민란이 일어날 것이란 경고도 서슴치 않았다.<부산일보><매일신문> 등에 따르면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촛불 문화제'가 가덕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부산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8천여 명의 시민(주최 측 추산)들이 참석해 거리를 가득 메웠다.행사장 주변에는 "가덕도 신공항 안 되면 민란이 일어난다", "가덕은 국토확장, 밀양은 옥토훼손"라고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참석자들도 "깜깜이 용역 NO NO", "삼면 바다 놔두고 산 중턱에 공항은 안 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가덕도 유치를 외쳤다.문화제에는 김세연, 하태경(새누리당), 김영춘, 최인호, 전재수, 김해영(더불어민주당) 등 6명의 의원도 참석했다.김세연 의원은 단상에 올라 "정부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훼손한 상태에서 신공항 입지 선정을 하고 있어 부산이 영남권 시도 단체장이 합의한 '신공항 발표 때까지 유치 활동 중단'이란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영춘 의원은 "국토부 장차관 모두 대구경북 사람이다. 정치적인 논리로 밀양 가는 거 막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여성단체 한 대표는 단상에 올라 "가덕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친 뒤,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경북X, 국토부장관도 대구X"이라며 이들이 짜맞추기로 밀양을 민다고 비난했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 김희로 상임대표는 "가덕 신공항은 부산의 공항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시설이다"라면서 "만약 가덕도가 안 된다면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용납하지 않겠다"고 박 대통령에게 경고했다.문화제는 오후 8시 40분께 송상현 광장 쪽으로 시민들의 가두행진이 시작되며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시민들은 행진을 하면서 '신공항은 가덕도로'라는 구호를 외쳤다. 시민운동본부는 다음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역에서 한 차례 더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총 23개의 부산지역 공공기관 CEO들과 임직원 300여명은 오는 4일 오전 가덕도 대항에 위치한 신공항 후보지를 방문오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가덕 신공항 후보지 '릴레이 방문'도 벌일 예정이다.이같은 부산의 대규모 집회에 대해 대구 <매일신문>는 3일 <부산 초조한가..."신공항 불복" 발언에 궐기대회까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부산의 영남권 신공항 정치쟁점화가 '지역 감정 고조'와 '가덕도 아니면 불복 운동' 등 금단의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문화제가 아니라 마치 반정부 궐기대회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비판했다.<매일>은 이어 "귀를 의심하게 하는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며 참석자들의 TK 성토 발언들을 상세히 전한 뒤 "부산의 도 넘은 '가덕도 집착'에 영남권 타시도의 우려가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라고 힐난했다.

2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 광장에서 신공항을 가덕도로 유치하기를 원하는 부산시민들이 촛불 문화제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자동차업계의 핫 이슈 ‘자율주행차’최근 자동차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바로 자율주행이다.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란 일반적인 주행상황에서 목적지까지의 경로상 부분 자동화 또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의미한다.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은 크게 4단계로 분류할 수 있는데, 1단계는 특정 기능의 자동화 단계로, 이 단계에서 운전자는 특정 주행조건 아래서 개별 기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단계는 기존의 자율주행 기술들이 통합되어 기능하는 단계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이 결합해 고속도로 주행시 차량과 차선을 인식함으로써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고 자동으로 조향하는 것이 이 단계에 해당된다.3단계는 부분 자율주행 단계로, 이 단계에서는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목적지 경로상 일정 부분의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된다.4단계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가 가능한 통합 자율주행 단계로, 이 단계에서는 처음 시동을 켠 후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된다자율주행 기술의 보급은 시점의 문제일 뿐 이미 미래 자동차산업의 생존 경쟁에 있어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으며, 2020년을 전후로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돼 이미 많은 완성차 및 부품 업체를 비롯 구글 같은 IT 업체들까지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기아차, 완벽한 ‘자율주행’ 꿈꾸며 기술 경쟁력 높여오다현대기아차도 수 년 전부터 단계별 발전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할 준비를 해왔다. 현대차는 2010년 첫 자율주행차인 ‘투산ix 자율주행차’를 데모카 형태로 선보여, 포장 및 비포장 도로 4km의 시험 주햄에 성공하며 국내에 본격적인 ‘자율주행차’개발의 시작을 알렸다.이후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양산차 적용을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왔다. 그 결과 지난 해 출시한 EQ900은 차간거리제어(ASCC)기능과 차선유지(LKAS) 기능,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잡적으로 융합된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AD)을 탑재함으로써 완전 자율주행자동차의 전초 단계인 부분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제네시스DH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실도로 자율주행 임시면허증을 발부 받아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까지 총 41㎞와 일반국도 5개 구간에 해당하는 총 320㎞를 시험주행 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차는 이번 실도로 주행을 통해 ▲자동차로 유지 ▲차간거리 및 차속 제어 ▲자동 차로변경 ▲고속도로 인터체인지(IC)·분기점(JC) 자동 진출입 ▲고속도로 톨게이트(TG) 자동 진출입 ▲교차로 자동 진출입 등의 기술을 점검하여 더 진화된 자율주행 능력을 구현해낼 계획이다.기아차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6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쏘울 EV를 선보이고 자율주행 기반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런칭함으로써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 나섰다.이 차량에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적용하고 있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 자율주행기술뿐 아니라 기아차가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자율주행 선행기술도 적용됐다. 또 카메라와 센서의 조합을 통해 주변 차량을 인지하고 차선을 유지하거나 변경하는 기능도 갖췄는데 이는 제네시스 ‘EQ900’의 자율주행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보다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현재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은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에 있다. 2단계에서 구현 가능한 기술은 이미 많은 자동차에 적용되어 있고 3단계는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현대기아차 역시 2~3단계를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2단계의 경우 제네시스 EQ900와 네바다 주에서 면허를 취득한 투싼과 쏘울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 수준을 선보였다. 여기에 3단계 역시 지속적인 개발 검증을 통해 상용화 단계까지 적용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2020년까지 고도자율주행을 2030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현대기아차. 자율주행 기술의 현주소는?현대기아차는 단계별 기술 발전 계획아래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많은 기술의 진보를 이루고 양산차에 이를 적용시켜 많은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EQ900이나 G80등에 적용된 차간거리제어(ASCC)기능과 차선유지(LKAS) 기능,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잡적으로 융합된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AD)고속도로 뿐 아니라 이보다 더욱 진보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자동차가 알아서 주차에서 출차까지…완전자율주차 기술을 선보이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8월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 공개한 ‘쏘울 EV 완전자율주차’ 영상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하루 만에 ‘유튜브(YouTube)’ 조회 20만 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 의왕 연구소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쏘울 EV에 탑승한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린 뒤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후 차량이 지하 주차장의 공간을 찾아 알아서 주차 및 출차하는 모습이 담겨있다.해당 기술은 완전자율주차(AVP: Autonomous Valet Parking)라는 처음 공개되는 자율주차 기술로 운전자 없이 스스로 이동하여 지상/지하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실내/복합 공간에서 주차는 물론 출차까지 스스로 진행 한다.더불어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서는 주변의 주차장까지 주차대상 공간을 확장해 주차를 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한편 쏘울 EV 자율주행 자동차는 현대차그룹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속도로 자율주행(HAD: Highway Autonomous Driving), 도심 자율주행(UAD: Urban Autonomous Driving), 혼잡구간 주행지원(TJA: Traffic Jam Assist), 비상 시 갓길 자율정차(ESS: Emergency Stop System), 선행차량 추종 자율주행(PVF: Preceding Vehicle Following), 자율주차 및 출차 등의 지능형 고안전 자율주행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 쏘울 EV 자율주행 자동차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 관련 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국 네바다(Nevada) 주로부터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하고 이어 올 1월 초 글로벌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승회에서 완전 자율주행 시연에도 성공하는 등 기술 완성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야구장에서 깜작쇼! 운전자 없이 시구자만 태우고 이동하는 자율주행 기술 뽐내기아차가 프로야구 경기 전 사전 이벤트로 펼쳐지는 시구 행사에서 쏘율 자율주행 전기차를 깜짝 등장시켜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였다.기아자동차㈜는 지난 9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NC 경기의 사전 시구 행사에서 시구자로 선정된 탤런트 이해인 씨가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를 타고 등장하는 자율주행기술을 시연했다.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는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시구자만을 태우고 야구장 외야 방면 좌측 게이트에서 출발해 3루 쪽으로 이동 후 시구자를 내려주고 홈을 거쳐 출발한 곳으로 퇴장하는 자율주행 퍼포먼스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야구장을 찾은 관중뿐만 아니라 TV 중계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시청자들에게 기아차의 우수한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시구 차량으로 깜짝 등장한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는 올해 1월 2016 CES에서 처음 공개된 국내 최초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로, 스마트카의 핵심인 자율주행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고속도로 자율주행(HAD) ▲도심 자율주행(UAD) ▲선행차량 추종 자율주행 (PVF), ▲혼잡구간 주행지원(TJA) ▲긴급제동(ESS) ▲자율주차 및 출차 등 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기술이 기본 탑재됐으며, 실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기위치인식 기술 ▲경로생성 기술 ▲경로추종 기술 ▲장애물 인지/판단 기술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쏘울 자율주행차는 이 같은 핵심 요소 기술을 기반으로 보행자, 신호등, 교차로 등 실제 도로에서 최고 시속 120km/h까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선 변경, 추월, 제동, 주차 등 다양한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야구장에서의 자율주행 시연은 일반도로가 아닌 명확한 차선이 없고 흙과 잔디로 이뤄진 특수한 환경에서 이뤄져 더 큰 관심을 모았다. 기존 자율주행기술은 바닥이 고른 실내 및 일반 도로의 환경에 최적화 되어있으나, 야구장은 노면이 잔디와 흙으로 이뤄져 기존 기술을 그대로 적용할 시 자동차 바퀴가 미끄러지고 울퉁불퉁한 노면에 따른 센서 측정의 정확도가 낮아져 문제가 생길 수 있다.이에 기아차는 새로운 환경에 맞춰 자기위치 인식기술과 경로추종 성능 등을 대폭 개선해 적용했다. 이처럼 기아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 생존 경쟁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 자율주행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를 통해 기아차의 미래 기술 역량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기아차는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자율주행기술뿐만 아니라 커넥티비티, 친환경 등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NC 경기의 사전 시구 행사에서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가 자율주행기술을 시연했다.ⓒ기아자동차

또한 기아차는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미국 네바다주 및 국내 실도로에서 시험 운행이 가능한 면허를 취득해 자율주행기술 상용화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지난 8월에는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의 완전자율주차(AVP)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 영상에서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는 운전자 없이 이동해 지상, 지하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실내 복합 공간에서 주차는 물론 출차까지 스스로 진행한다. 교통 혼잡 지역에서는 주변의 주차장까지 주차대상 공간을 확장해 주차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또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6 CES에서는 기아차의 자율주행 관련 미래 비전을 담은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공개하며, 주행 보조 및 편의 제공을 통해 안전을 넘어 기분 좋은 운전, 운전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기아차의 자율주행 기술 방향성을 제시했다.‘드라이브 와이즈’는 ‘번거롭고 성가신 운전으로부터의 완전한 해방 (Hassle-free, Delightful Driving)’을 콘셉트로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킴으로써 기분 좋은 운전을 지향한다.또한 궁극적으로는 친환경 기술과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및 IT 등 커넥티비티 관련 융복합 기술 등이 함께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추구한다. 기아차는 현재 ▲차선이탈 경보(LDWS) ▲차선유지 지원(LKAS) ▲자동 긴급제동 (AEB) 등 양산화에 성공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부주의 운전경보(DAA) ▲후측방 충돌회피지원(SBSD) ▲고속도로 자율주행(HAD) ▲도심 자율주행(UAD) ▲선행차량 추종 자율주행(PVF) ▲혼잡구간 주행지원(TJA) ▲긴급제동 시스템(ESS) ▲자율주차 및 출자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선행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 했던 것과 관련, "김대중 전 대통령이 늘 보면 당부하신 말씀이 ‘죄는 미우나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였다. 그런 통합 행보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DJ를 앞세워 강변했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다가 당 안팎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백지화한 직후 <경향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가 전당대회 중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지팡이를 언급하면서, 대통령님은 당신을 죽이려 했고, 불구로 만든 정적들을 향해서 그 지팡이를 휘두르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쓰러진 상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용서와 화해의 지팡이로 쓰셨다고 했다. ‘김대중 정신’을 제가 약속했고, 그것이 ‘추미애 정치’의 출발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사실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야 화해가 됐을 테니까. 그분의 눈을 보고 얘기하고 싶었다"라면서 "제가 5·18을 안 겪었지만 판사 되기 전에 황석영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봤는데 너무 놀랐다. 내가 그 책을 이 분에게 전해줄까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그는 전둔환이 발포명령 지시 등 광주학살 책임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선 “반성 시키고 싶다. 자기 죄를 모르고 죽게 하고 싶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그는 호남의 거센 반발에 대해선 “호남 지지층은 내 진의를 모를 수 있다"면서도 "그 분들 심정을 이해한다. 전북 정읍에 있는 남편도 크게 화를 냈다”고 말했다.그는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예방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선 “이건 참 (결정할 때) 고독했다"면서 "왜냐면 토론을 하면,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너무나 많은 상처를 안고 있다. 사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도 왜 우여곡절이 없겠나. 그건 제가 안고 가야 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토론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점도 있었다”고 강변했다.그는 전두환은 예방하려 하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예방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선 “그 분은 ‘4대강 사업’ 등에서 평가가 남아있잖나. 전 전 대통령은 역사적 평가가 나와 있다”는 궤변을 폈다.그는 예방을 백지화한 이유에 대해선 "그러나 당 대표라는 건 개인의 입장이 중요한 건 아니니 당원들의 우려와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적절치 않겠다고 생각해 취소한 것”이라며 “제가 깃발을 들었는데 아무도 안 따라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전두환을 예방한다고 하는데 아무도 안따라오면 아무 의미 없는 것 아닌가"라고 웃기도 했다.추 대표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전 전 대통령이 5·18 묘역에 가서 참회하고 싶었지만 반대에 부딪혀 못 갔다고 하는데, 그런 사죄를 한 번 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러나 전두환은 지난 4월27일 <신동아> 6월호와의 인터뷰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발포 명령 책임과 관련, “그때 어느 누가 국민에게 총을 쏘라고 하겠어.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그래”라며 “보안사령관은 정보·수사 책임자요. 보안사령관이 청와대를 꺾고 이렇게는 (발포 명령을 내리라고는) 절대 못 해”라고 발포 책임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광주에 내려가 5.18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광주에 내려가 뭘 하라고요”라고 일축했다.부인 이순자 여사는 “각하께서 광주에 가서 돌을 맞아 5·18 희생자 유가족들의 오해와 분이 다 풀린다면 뭘 못 하겠느냐”면서도 “모두가 (전 전 대통령을) ‘5·18 책임자’라고 하는데 이걸 (발포 책임을) ‘오케이’ 하는 건 별개 문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건데…”라고 가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추진했으나, 중국이 '사드 반대' 문구를 성명에 넣자고 요구하면서 합의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관계자는 9일(현지시간)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중국이 안보리의 대북규탄성명에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를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북한의 도발을 이유로 한반도에 '새로운 탄도요격미사일 기지'를 배치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성명에 반영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은 성명 초안도 중국의 요구를 반영해 바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의 일원인 양국의 이 같은 입장충돌로 지난 3일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안보리 성명은 사실상 채택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안보리가 의장성명이나 언론성명을 채택하려면 15개 이사국의 동의가 필요하다안보리는 발사 당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발사를 성토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성명은 채택하지 않았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유엔 주재 대사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선에서 대응했다. 이런 성명은 과거 북한이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도발 때마다 채택됐으나 지난달 들어 북한이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발사(9일)와 미사일 3발 발사(19일)를 감행했을 때에는 이례적으로 이런 대응이 뒤따르지 않았다. 외교가에서는 한반도 내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 때문에 안보리의 성명 채택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비박계의 이정현 지도부 사퇴 요구에 대해 “현재 지도부 사퇴는 안된다”며 강력 반대했다. 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도부의 여러가지 대응에 불만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도부가 사퇴 하면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것인데 그러면 누구로 어떻게 구성하자는 것이냐”며 “비대위를 갖고 혹시라도 집안싸움이 벌어졌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된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가장 최악인 것은 남 탓 하며 집안싸움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거국 내각’ 주장에 대해서도 “이것은 정치권이 담합을 해 권력을 나눠갖자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에 반대 입장”이라며 “국정 최종 결정은 누가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어 잘못하다가는 권력 야합을 하자는 의미로 해석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탈당 주장에 대해서도 “대통령에게 당을 떠나라고 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배가 큰 풍랑을 만났으니 선장직에서 물러나라고 하면 그 배는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반대했다.국민의당은 22일 김해공항 확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신공항 건설 공약을 지킨 것이라는 청와대 주장에 대해 "사슴을 말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 정권에게는 국민들에게 지역갈등과 민심을 갈라놓은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운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해공항 확장안은 구공항의 재건축이고 증축계획일 뿐"이라며 "이럴 것이었다면 처음부터 구공항 확장 방안도 후보지에 포함시켰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동안 신공항 건설을 한다면서 지역간의 갈등을 조장하여 민심을 갈라놓고는 이제 와서 묘수라도 찾은 듯 행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거듭 청와대를 비판했다.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7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들간 독대때 배석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최경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의혹을 제기할 때 입장을 밝힌 것처럼 저와 대통령과 단둘이서 대기업관계자들을 만난 적이 결코 없으며, 더구나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의 모금활동을 한 사실은 더더욱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 "2015년 7월 24일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 및 오찬'행사는 간담회 참석인원 53명, 오찬 참석 인원 70명이 참석한 공식행사"라며 "일부에서 주장하는 3시간 10분 동안 비공개 오찬 주장 또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난 오찬간담회 행사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경우에도 미르-K스포츠재단의 모금과 관련하여 기업인을 접촉한 사실이 없었다"며 "박 위원장은 허위주장 사실 유포를 즉각 철회하고 저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정정보도요청과 함께 정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작년 7월 24일 청와대로 대기업 총수 17명을 물러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당일과 다음날인 25일 이틀에 걸쳐 대기업 총수 7명과 비공개로 만나,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16일 "손학규 전 대표가 국민의당에 그냥 단신으로 입당해서 비대위원장을 맡거나 당 대표로 출마하거나 그런 모습은 좀 아니지 않느냐"며 연일 입당을 호소하는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이상돈 의원은 이날 저녁 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 위원장이 정운찬 전 총리, 손학규 전 대표에게 입당 러브콜을 보낸 데 대해 "저는 정운찬 전 총리는 정치를 할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 손학규 대표는 최근 정국 상황에 대해서 자신의 어떤 정치 재개 생각이 있다고 봐야죠"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손학규 전 대표는 좀 더 큰 구상을 해서 정국을 한 번 기본적으로 흔드는, 판을 흔드는 구상을 해야지..."라면서 "문재인 전 대표가 이끄는 정권에 대해서는 또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사람들이 또 많다. 그런 공간을 손학규 전 대표가 한 번 다 구성할 수 있을지 또 좀 그런 욕구는 상당히 많다고 본다"며 손 전 대표에게 '새판짜기'를 기대했다.그는 "저는 좀 우리 당에서 손학규 대표가 우리 당의 어떤 대표가 된다는 것도 명분과 이런 것에서 좀 한계가 있다고 본다"면서 "사실 손학규 대표가 진정으로 정치를 다시 하고 싶다면 자신의 어떤 좀 개인 입장을 떠나서 크게 이 한국 정치를 바꾸기 위한 판을 흔들어야 되겠죠. 본인이 그런 언급도 한 적이 있지 않나"라며 거듭 손 전 대표에게 새판짜리 기대감을 나타냈다.더불어민주당은 1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에 대해 "‘구조조정 시늉’만 낸 땜질 처방"이라고 질타했다.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소한의 비전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은. 1년여를 끌고, 수십억원을 들여 컨설팅 받은 결과가 뻔하디 뻔한 ‘레퍼토리’의 무한반복뿐"이라며 "연명치료만 해놓고, 모든 짐은 차기 정부로 미루겠다는 무책임의 결정판이다. 근본적인 개선책 없이 건설과 부동산 투기에 목매달았던 박근혜 경제의 민낯"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생산, 투자, 소비 등 3대 지표는 끝없이 추락하고, 박근혜 정부 가계부채 증가액은 노무현·MB 정부 때를 합친 것과 맞먹을 정도로 급증했다. 또 다른 폭탄만 만들었을 뿐"이라며 "경제가 이지경이 나도록 무능한 경제부총리는 대통령 대면보고조차 못했다고 하니, 충분히 예견된 재앙"이라고 개탄했다.그는 그러면서 "비전도 능력도 의욕도 이젠 최소한의 자존심조차 없어진 무능한 ‘유일호 경제호’는 갈아엎어야 한다"면서 "침몰하고 있는 우리 경제를 살려야 한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걸렸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유일호 경제팀의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무료충전바카라게임김상곤 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28일 “당 중심, 호남과 대구경북의 전략화, 민생복지정당. 이 세가지가 잘 실현된다면 우리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확실한 승리의 길이 될 것”이라며 추미애 지도부에 당부했다.8.27 더민주 전당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이 세 가지 과제를 놓고 저는 평당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찾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저는 지난 대선의 실패가 문재인 당시 후보의 부족이 아니라 우리당을 중심으로 대선을 치르지 못한 것에서 원인을 찾았다”며 “그래서 누구보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당의 가장 큰 자산인 잠룡들,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중앙과 시도당 당직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여성 노동 청년 노인 농어민 을지로위원회 등 우리당의 전국위원회 등 우리당의 힘을 거대하고 위대하다. 이 힘을 모아내고 제대로 활용한다면 승리는 우리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지역통합 없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는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어렵다”라며 “호남 없이 우리당은 없다. 호남 없이 정권교체도 없다. 호남과 영남이 손을 잡고 중부수도권과 어깨를 걸 때, 이렇게 우리당이 지역통합의 전국정당으로 자리매김할 때 정권교체는 실현될 것”이라고 호남 민심 회복을 당부했다.그는 또한 “대구경북에 관심을 기울이고 투자한다면 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부산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부산에 돌파구를 열고 십수년이 지난 오늘 부산은 어떤가. 더 이상의 열세지역도 아니고 지역감정의 포로도 아니다”라며 “호남과 대구경북의 우리당의 인재들과 무릎을 맞대고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의 전략을 세우는데서 길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당의 모든 역량을 모아서 당중심을 바로 세우고 호남과 영남의 지역전략을 세운다면 우리당은 확실히 사회양극화와 불공정사회를 바로 잡는 대안정당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문재인 김부겸 박원순 손학규 안희정 이재명'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이분들 모두 우리당 대통령 경선에 열정과 희망을 가슴에 안고 도전하고 우리당의 정치축제는 대선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이 나라 만악의 근원인 비정상, 무능, 부패, 친일의 뿌리를 뽑아내고 새출발 하려면 초인적 용기와 투지를 갖춰야 한다"라며 거듭 대권 의지를 드러냈다.이재명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관총 들고 목숨을 던진 아옌데 대통령 정도의 각오가 아니면 우리 사회 그 뿌리깊은 악습과 불의를 파낼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래서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국가권력의 정상화를 위한 목숨 건 투쟁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지금은 비상 대응이 필요한 비상 시기이니.."라며 재차 강한 집권 의지를 밝혔다.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마침내 '한자리 숫자'로 폭락했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헌정사상 현역 대통령 지지율이 한자리 숫자로 떨어진 것은 IMF사태를 초래하고 퇴임할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기록했던 5%가 지금까지 유일무이했다. 따라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한자리 숫자로 떨어졌다는 것은 지금 국민들이 박 대통령에 대해 느끼는 분노가 IMF사태 당시 못지 않은 '절대 증오' 상태임을 보여줘 사실상 박 대통령이 통치불능 상태에 빠졌음을 보여준다.실제로 국민 3명 중 2명이 박 대통령에게 자진 하야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1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전국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한달 전(34.2%)보다 무려 25.0%p나 급락한 9.2%로 나타났다. 지지도 폭락은 박대통령 핵심지지층인 장·노령층과 영남권, 보수층이 이끌었다. 50대(40.0%→7.9%) 60세 이상(64.5%→20.8%) 대구·경북(44.3%→8.8%) 부산·울산·경남(35.1%→13.5%) 보수층(69.6%→20.2%) 새누리당 지지층(77.2%→32.4%)이 각각 급락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마지막 보루였던 대구경북 지지율이 전국 평균보다도 낮은 8.8%를 기록했다는 것은 이 지역민들이 박 대통령에게 극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핵심지지층 이반은 최순실 국정농단이 결정적이었다. '최순실 사태로 인해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여부가 어떻게 변화했는가'라고 묻자 '이전에도 지지하지 않았고 지금도 지지하지 않는다'(55.3%) '지지했었지만 지지하지 않게 되었다'(33.1%) 2/3이나 됐다. 특히 '지지했었지만 지지하지 않게 되었다'는 응답은 50대(43.0%) 60세 이상(45.0%) 대구·경북(49.3%) 보수층(60.3%) 새누리당 지지층(53.3%)에서 유독 높았다. 박 대통령 핵심지지층이 지지를 철회했음을 의미한다.박 대통령의 비서실 교체 등 수습책도 국민적 냉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쇄신으로 이 사태가 얼마나 수습될 것으로 보는가'라고 묻자 '수습되지 않을 것'이란 답이 80.9%에 달했다. '수습될 것'은 15.4%에 그쳤다. 또한 야당의 '최순실 귀국 등은 기획에 의한 꼬리자르기'라는 의혹 제기에 대해 '동의한다'는 답이 71.3%였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21.4%에 그쳤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만 기획설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이 많았다. 박 대통령에 대한 하야 여론도 폭증했다.'박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는 하야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얼마나 동의하는가'라는 데 대한 동의비율은 67.3%에 달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29.8%였다. 국민 3명 중 2명이 하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또한 '새누리당조차 거국중립내각을 요구하며 박 대통령의 국내정치활동 중단을 요구했다. 얼마나 동의하는가'라고 묻자 '동의한다'가 67.0%에 달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29.0%였다. 야당이 애당초 거국내각을 요구했다가 청와대 은폐 시도에 맞서 진실을 규명하는 게 우선이라고 야당이 입장을 바꾼 데 대해서도 '상황이 바뀐만큼 먼저 진상규명을 하라는 요구가 맞다'가 63.3%에 달했다. '여당의 거국내각 주장에 반대하기 위한 당리당략적 접근이므로 틀렸다'는 26.4%에 그쳤다.
 
<내일신문>은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박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여론이 높은 것"이라고 압축했다.이번 조사는 RDD 방식의 유선전화면접조사와 모바일 활용 웹조사 방식을 병행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의당은 29일 새누리당이 의원 전원 명의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것과 관련, "이정현 대표의 국감복귀 요청도 거부하더니 이젠 고장난 기관차마냥 생각 없이 내달리고 있다"고 질타했다.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생을 내팽개치고 의회주의를 파괴하면서까지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속내는 뻔하다. 최순실씨의 딸까지 이어지는 청와대의 `그림자 권력`과 이 정권의 비정상적 일탈에 분노하는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어이없는 폭주"라고 비난했다.그는 "벼랑 끝 전술은 북한만으로 충분하다"며 "새누리당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당장 멈추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길 바란다"며 고발 즉각 취소 등을 촉구했다.미국 정부가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해 최고 61%의 반(反) 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12일(현지시간)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일본, 네덜란드, 터키, 영국 등 7개국 열연강판에 대한 관세 부과에 찬성한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USTIC는 무역으로 인한 미국의 산업 피해를 평가하는 독립 기구로, 사법기관에 준하는 권한을 가진다. 한국업체에 대한 관세율은 상계관세의 경우 포스코와 포스코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가 57.04%로 가장 높고, 현대제철 등 나머지 업체는 모두 3.89%다.반덤핑 관세율은 현대제철이 9.49%, 포스코 3.89%, 나머지 업체는 5.55%로 확정됐다.

포스코의 반 덤핑·상계관세를 합산하면 60.93%로, 이번에 열연강판에 대한 관세가 부과된 7개국 업체들 가운데 관세율이 가장 높다.브라질 업체들의 경우 30%대의 반 덤핑 관세와 10%대의 상계 관세, 일본 업체들은 4∼7%의 반 덤핑 관세를 부과 받았다.열연강판은 자동차용 강판과 건축자재, 중장비 등에 쓰이며, 국내 업체의 대미 열연강판 수출 규모는 연간 5억∼7억 달러 규모다.앞서 USTIC는 이달 초 한국산 냉연강판 제품에 대해서 최고 65%의 관세 부과 방침을 확정한 바 있다.한편 미국 상무부는 이날 중국산 스테인리스 강판과 띠강에 대해 64∼77%의 반 덤핑·상계 관세 예비 판정을 내렸다. 상무부의 결정은 USITC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정의당은 31일 청와대가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의 대우조선해양 연임 로비를 폭로하고 나선 데 대해 "최근 송희영 전 주필을 놓고 벌어지는 폭로전의 진원지가 어디인지 명백하게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청와대를 질타했다.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진태 의원이 나서다 안되니 이제는 청와대가 직접 나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가장 큰 의문은, 송희영 전 주필의 부패가 청와대가 나서서 알려야 할 정도로 큰 문제였다면 그 사실을 왜 진작에 터뜨리지 않았냐는 것"이라며 "결국 상대의 약점을 쥐고 있다가 자신들의 문제가 커지자 그를 덮기 위해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청와대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며 청와대를 거듭 비난했다.그는 그러면서 "청와대가 송희영 전 주필을 가지고 아무리 문제를 삼아도 우병우 수석의 비리가 어디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치졸한 폭로전으로 국민들의 시선을 돌려야 할만큼 우병우 수석이 궁지에 몰렸다는 뜻이다. 떳떳하다면 이런 추잡한 난장판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우병우 수석이 뒤에 숨는 만큼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 커질 뿐이다. 우병우 수석은 하루 빨리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 역시 대통령 심기가 아니라 국민의 심기를 따를 때다. 우병우 특검에 조속히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3일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 "일반 서민들이 보기엔 권력놀이를 하는 것으로 볼 것"이라고 힐난했다.안 공동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여권에서 대선후보가 되고 있다'는 질문에 "지금 우리나라가 정말 위기상황인데 여의도에서는 위기 실감을 못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반 총장에 대해선 "지금 돌아가셔서 더 업적을 많이 내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면 그것이 우리 국가적으로 얼마나 좋나"라면서 "선진국을 보면 항상 중요한 일을 했던 사회적 지도자들은 은퇴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지 않나. 베스트셀러로 판매 10위 안에도 드는 분들도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인재를 잘 안 키우는 사회 문화인데, 역할을 하신 분들은 계속 우리 사회를 위해서 다른 일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우리 사회가 너무 어른이 없다, 존경받는 사회지도자"라고 덧붙였다.그는 난항을 겪는 원 구성에 대해서도 "정말로 답답한 게 일반 서민들을 보면 누가 국회의장, 운영위원장이 되는지 정말로 관심 없다. 심지어 대통령도 누가 되는지 서민의 삶에 직접 와 닿지 않는다"면서 "국회의원 전부가 내가 뭐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 미래의 그림을 그리는 데 내 온몸을 던지겠다고 해야 한다"며 새누리당과 더민주를 싸잡아 비판했다.그는 "우리가 (상임위원장직을 더 갖겠다고) 그렇게 주장하기 시작하면 개원 협상이 굉장히 오래 끌 것 같아서, 우리가 그러려면 양당에서 더 많이 내놓아야 하니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권리일 수 있는 그 요구를 안하고 '단순히 두 자리만 가지겠다', 사실 처음부터 우리들은 협상을 하지 않고 양보했다"며 "세 당 중에 우리만 양보했다. 그러면 지금 양당에서 빨리 합의를 해야 한다"며 거듭 양당을 싸잡아 힐난했다.한편 그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친재벌정권"이라며 "앞으로는 친기업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당은 친기업이지 친재벌이 아니다. 사람들이 가장 그것을 많이 헷갈려 한다. 재벌에 대해서 비판하면 반(反)기업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고, 친기업과 친재벌은 다르다"며 "재벌은 권한을 남용하지 않도록 시장에서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 중소기업, 벤처기업은 열심히 잘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자유롭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은 8일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하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 국회 원구성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더민주 원내 부대표들 인선을 마무리해 원내 진영을 짰다”며 “부대표단 인선 콘셉트는 지역과 각 세력간 소통을 고려하고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기동민(서울 성북을)·이재정(비례대표) 당선자를 원내대변인으로, 6일에는 박완주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지명한 우 원내대표는 이날 기획부대표에는 초선인 이훈 당선자(서울 금천), 법률부대표에는 백혜련(경기 수원을)과 송기헌 (강원 원주을)을 발탁했다. 이어 초선인 박정(경기 파주을), 유동수(인천 계양갑),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문미옥(비례대표), 최인호(부산 사하갑), 오영훈(제주을), 김병욱(성남 분당을) 당선자도 원내부대표단에 합류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번에는 과거와 다르게 검사 출신 의원들이 많아 (이들을) 전면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을 향해 “이번주부터 3당 원내대표 간 원구성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한다”며 “법에 정해진 대로 6월부터 정상적으로 원구성이 될 수 있도록 협상을 서두르자. 각 당이 얻고자 하는 여러 가지 계산이 있겠지만 그걸 떠나서 시작부터 법을 지키는 20대 국회가 되자”며 원 구성 협상을 공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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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와 관련, "북한의 목표는 스커드 미사일에 장착할 정도로 (핵탄두를) 소형화 해서 개발하는 것인데 그 목표가 당초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에서 국정원으로부터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은 국정원 보고내용을 전했다.김 의원은 "탑재한다고 해도 무기화하는 것은 별개의 얘기이기 때문에 그것이 1~2년 내에 된다고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정보당국이 파악하는 것보다 빠른 시일 내에 무기화를 할 수 있다는 충분한 우려가 점증되고 있다"고 말했다.국정원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선 "충분히 언제든 할 수 있다. 5차 핵실험의 속도로 봐선 6차, 7차 (핵실험이) 언제 일어나도 놀랍지 않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국정원은 이번 실험이 수소폭탄 실험인지에 대해선 "이번이 수소폭탄 실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김 의원은 정보당국의 핵실험 예측 여부에 대해선 "출처를 파악해줄 수는 없지만 징후를 파악하고 있었던 것은 맞는 것 같다"면서도 "9월 9일이 정권수립일이기에 뭔가 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만 그때 핵실험을 한다는 것은 하나의 시나리오일 뿐 예측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소와 방폐장 건설 전에 실시한 ‘활동성 단층’에 대한 지질·지진조사 결과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서 국민들의 의혹과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활당층 보고서를 은폐하고 있는 한수원을 질타했다.김부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비판하면서 "즉시 공개해야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면서 "한수원이 제출한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지질·지진조사 보고서의 적합성 및 기술 검토를 진행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도 동 보고서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외부 전문가 검증을 거쳐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는지도 의문"이라면서 "한수원의 조사 결과와 그 ‘타당성’에 한 점 의혹이 없다면 공개하지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거듭 공개를 촉구했다.그는 "동일본 대지진이 주는 교훈은 정보가 은폐된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은폐가 재앙의 씨앗이 된다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한수원이 “설계사, 제작사의 경영 정보 등 영업상 기밀”이라고 공개를 거부하는 데 대해서도 "한수원의 영업상 기밀이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면서 "계속 공개를 거부하면 ‘조사 결과’에 부적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강행했다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인수위원회와 취임 후 일부 인사에도 개입한 정황을 포착, 국정농단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25일 <JTBC>에 따르면, 최씨 PC의 200개 파일 중 일부에서 이같이 사실이 확인됐다.

최순실 파일에 담긴 인사 관련 문건은 홍보 SNS본부 문건으로, 본부장을 비롯해 실무인력까지 자세히 소개됐다. 최씨는 이 문건을 당시 12월 29일 오후 5시에 받아봤고 실제로 6일뒤에 그 문건에 포함된 변추석 본부장이 인수위 홍보팀장으로 임명됐다. 최씨는 이뿐만 아니라 당선인 대변인을 임무할 당시 언론에서 문제제기한 사안에 대한 사전대응방안 문건을 보고받았고, 장관급인 경호처장 후보들이 포함된 문건도 갖고 있었다. 최씨는 또 2013년 1월 15일에는 기밀 사항인 정부조직 개편안을 보고받은 사실도 확인되면서, 국정정반의 핵심 인사까지 좌지우지했다는 의혹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친박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9일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도지사로서,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도외시하고 벌써부터 대권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회적으로 비박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을 비난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이 15개월 남아있는데 아직 쌓인 현안들이 많다. 본인이 가진 역할을 제대로 안 하면서 미래로 갈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광역자치단체장들은 광역자치단체의 도민, 시민의 민생과 삶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에 그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대해선 “반 총장이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게 해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우리당만큼은 오로지 안보와 민생을 챙기는 정당으로 집중해야 한다”며 러브콜을 보냈다.청와대는 27일 "일본으로부터 G7 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현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일본 관방장관이 TV에 나와서 참석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공식적으로 참석을 요청해온 것이 없다고 한다"며 "아프리카 순방 일정은 G7에 훨씬 앞서서 정해졌다"고 말했다.앞서 <조선일보>는 26일 사설에서 "일본은 G7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올해 초 박 대통령 초청을 검토했다고 한다. 하지만 물밑 접촉에서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때문에 어렵다는 우리 측 의사를 확인하고 공식 제안 단계까지 가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세일즈 외교'보다 훨씬 화급한 것은 '안보 외교'"라고 비판했다.<문화일보>도 전날인 25일 국제부장 칼럼을 통해 "얼마 전 일본 언론은 G7 정상회의에 박 대통령을 초청하려 했으나 한국 측이 다른 외교일정상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무산됐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당시 정부 측은 '언론플레이'라고 했었다. 사실 여부를 떠나 핵심은 정부의 의지였다"며 "정상 외교 일정이 오래전에 정해지는 것을 고려하면, 이세시마 일정을 알고도 그랬을 것이다. 위안부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G7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것이 불편해서일까?"라고 비판했다.이같은 언론 보도들에 근거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27일 일제히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북한이 28일 오전과 오후에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각각 1발씩 쐈으나 모두 실패했다.지난 15일 처음으로 시도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지 13일 만에 재도전했으나 연거푸 실패함으로써 중거리 미사일 기술의 심각한 취약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에 이어 오후 7시 26분께 강원도 원산 지역에서 무수단 미사일 1발을 추가로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 미사일 1발을 쐈으나 미사일이 발사된지 수초 만에 추락해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북한이 오후에 쏜 무수단 미사일은 수㎞를 비행하고 공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에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은 공중으로 수백m도 솟아오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 11시간 만에 비행 거리가 다소 길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북한이 지난 15일 처음으로 시도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도 공중 폭발로 실패한 바 있다.군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 15일 미사일 발사에 실패했을 때 충분한 보완을 거쳐 재발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단기간에 무리하게 재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이달 초 원산 일대에 무수단 미사일 2발을 전개한 정황을 포착하고 정밀 감시해왔다. 이 가운데 1발은 지난 15일 발사됐고 나머지 1발은 이날 오전에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오전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실패하자 추가로 미사일 1발을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북한이 이달 들어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 3발이 모두 공중 폭발이나 추락을 일으킨 것은 엔진 장치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북한이 지난 15일 쏜 무수단 미사일의 경우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발사돼 수직으로 비행 자세를 잡고 솟아오르기도 전에 공중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이날 오전에 쏜 무수단 미사일은 발사 직후 힘있게 상승하지 못하고 해안 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 일출 시각에 맞춰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데 이어 당 대회를 8일 앞둔 이날 무수단 미사일 2발 발사에 모두 실패해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에 관여한 기술진에 대한 대대적인 문책이 따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가 3천∼4천㎞로, 주일미군기지를 포함한 일본 전역과 괌 미군기지까지 사정권에 들어간다. 이 때문에 무수단 미사일은 미국을 겨냥한 무기로 간주하고 있다.북한은 러시아제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R-27'(SS-N-6)을 모방해 무수단 미사일을 만들어 2007년 실전 배치했다. 북한이 개발한 SLBM인 '북극성'(KN-11)도 R-27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북극성도 지난 23일 발사 때 비행 거리가 30㎞에 그쳐 시험발사 최소 사거리인 300㎞에는 크게 못 미쳤다.북한은 R-27을 모방해 무수단 미사일을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능이 입증됐다고 보고 시험발사 없이 실전 배치했으나 9년 만에 시험발사를 함으로써 성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3차례에 걸친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모두 실패해 체면을 구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 대회의 '축포'로 삼고자 5차 핵실험을 지시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도 나온다.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국내 상황을 "마녀왕국"에 비유하자, 친박 전희경 새누리당 의원이 "확 패버릴까"라고 막말을 해 논란이 일었다.표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순실 의혹 등을 다룬 기사들을 링크시킨 뒤, "대한민국이 어느새 마녀왕국이 되어 있는 듯"이라고 개탄했다.표 의원은 이어 "국정 전반에 불합리와 비상식이 넘치고 예측 불가능한 혼돈, 무법과 일방적 폭압"이라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한 뒤, "반만년 역사와 전통, 민주공화 헌법 정신이 되살아 나는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모습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 다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표 의원 글을 접한 전희경 의원의 보좌관은 즉각 카카오톡을 통해 표 의원 글을 보냈다.그러자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전 의원은 카톡을 통해 "이런 말같지도 않은 트윗 왜 보냈냐"라며 "옆자리니까 확ㅈ패버리라고? 지금 주 차뿌까?(차버릴까)"라고 답하는 장면이 <민중의소리> 취재진 카메라에 잡혔다.표 의원은 바로 전 의원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전 의원의 막말을 접한 표 의원은 곧바로 페이스북을 통해 "제 옆자리에 앉아 계신 분이 이런 생각을..."이라며 "경찰 국회경비대에 신변보호 요청을 해야 하나요"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미방위 위원들은 6일 "오늘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어 ‘이정현 녹취록’ 등 언론통제 의혹에 대한 소관 상임위의 현안질의를 진행할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며 국회 미방위 개최를 거부한 새누리당을 질타했다.양당 미방위 소속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박근혜정권의 공영방송 길들이기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에 당장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가 현안질의나 청문회를 요구했던 것은, 공영방송을 바로 세우고 정권으로부터 방송을 보호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며, 민주주의 기본원칙을 지키려는 국회 본연의 임무이기도 하다"며 "더구나 방송의 공정성 실현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에게 목놓아 외쳤던 공약이기도 했다"고 꼬집었다.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과 정부인사들이 이를 외면하고, '홍보수석으로서의 통상적인 업무 협조' 등을 운운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며 비겁하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현안질의이건 청문회이건 당당히 미방위원회 회의 개최에 응해서 공영방송을 바로 세우는 일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미방위 개최를 촉구했다.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지난 5월 31일 야3당이 합의해 발표한 5개 합의사항들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력을 기울이겠다"이라며 세월호특별법 개정 및 어버이연합 등 4대 청문회 추진 방침을 분명히 했다.김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총선 민의를 바탕으로 제때 적절한 최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국회가 협치의 정신에 부합하고 같이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문제, 가습기살균제 피해 진상규명에 관한 청문회, 어버이연합 진상규명 청문회, 정운호게이트 문제 진상규명 청문회, 농민 백남기씨 문제에 관한 청문회, 이렇게 5개 합의사항에 대해 야3당 합의사항을 조속히 각 상임위 중심으로, 또는 특위를 구성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거듭 5대 합의사항 조기 이행 의지를 밝혔다.국민의당은 이같은 방침은 당을 위기에 몰아넣은 리베이트 의혹을 5대 합의사항 조기 집행을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14일 오후 2시 3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부상자 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하며 나머지 3명은 중상이다.사상자들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원유배관 이설공사 중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석유공사 관계자는 "노후 배관을 새 배관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임기 마지막해 개헌을 하겠다는데, 지금 현재 최순실-우병우 이런 일들을 덮으려는 의도는 아닌지 그런 우려가 든다"고 일축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기억이 생생하다. 2007년 1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개헌으로 대통령 4년 중임제 이야기를 꺼냈을 때 그 당시 박 대통령이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며 우회적으로 박 대통령을 '나쁜 대통령'이라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아마도 임기 마지막해 여러가지 개헌에 대한 논의들이 전개가 될 텐데 과연 합의까지 이를 수 있겠나"라며 "혹시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국회에 책임을 돌릴 것은 아닌지 그런 걱정이 많이 든다"며 거듭 꼼수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그러면서 "개헌의 핵심요지는 분권인데 지금 현재 양당체제에 극도로 유리한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그대로 두고, 개헌을 하자는 건 양당이 권력을 나눠먹자는 것과 같다"며 "그것은 국민 민심과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선(先) 선거제도 개편을 주장했다.그는 구체적으로 "크게 두가지 방향이 있다. 중대선거구제로 개편, 또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의 그런 큰 두 가지 방향이 있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중대선거구제가 되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까지도 다 열어놓고 국회에서 논의하고 헌법 이전에 선거법 개정 법률 개정을 통해 먼저 튼튼한 기초도 다지고 합의 경험을 쌓자고 말하고 싶다"고 제안했다.그는 이어 "우선 순서대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부터 순서다. 그래서 빠른시일 내에, 그것도 역시 정치개혁특위에서 가능할 것"이라며 "거기서 안을 마련해서 내년 상반기 정도 내년 4월 재보궐선거 있는데 그 정도 시기 정도에 국회에서 개정된 선거법 통과시키면 그다음 개헌에 대한 논의로 넘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이 2일 검찰에 출석하며 "돈을 받은 적 없다"며 수억원의 공천헌금 수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50분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그는 "경기가 어려워 일자리 문제 연구를 많이 하려고 했는데 그럴 여력 없이 수사를 받게 돼 마음이 안타깝다"며 "지지해준 국민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그는 국민의당 입당 전 신민당을 이끌면서 당 사무총장으로 있던 김모(64·구속)씨로부터 수차례 수억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17일 박 당선인에게 돈을 건넨 김씨를 구속한 데 이어 지난달 24일에는 박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김모(51)씨를 구속했다.총선후 선거 관련 불법행위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것은 박 당선인이 처음이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3일 거제 대우조선을 방문해 조선산업의 현황과 애로를 경청할 계획이다.박광온 더민주 대변인은 20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종인 대표를 비롯한 우리 당 지도부는 23일 월요일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길에 거제 대우조선을 방문한다”고 말했다.그는 “대우조선해양 노조간담회, 대우조선·삼성조선 협력사 대표단 간담회, 대우조선 경영진 간담회 등 세 차례 간담회를 통해 이미 심각성이 국민들께 알려져 있는 조선산업의 현황과 애로를 경청하고, 경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의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우리 당의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대우조선 방문에는 김종인 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최운열·김정우·표창원·금태섭 당선자와 김영춘 비대위원, 김경수 경남도당위원장 등 부산 경남지역 당선자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이들은 거제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봉하로 이동할 계획이다.7선 의원을 지낸 김재순 전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3시40분께 경기도 하남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김 전 의장은 1990년 3당합당 이후 민자당 고문으로서 '김영삼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으나, 김 전 대통령 집권 후 역사 바로세우기와 함께 진행된 공직자 재산공개때 70억원대 토지를 10분의 1로 축소신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원직 사퇴와 정계 은퇴 선언을 해야 했다.그는 당시 "나는 토사구팽 당했다"며 YS에 대해 강한 배신감을 토로하기도 했다.그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는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돕기 위해 입당해 상임고문을 맡았으나, 이 후보의 낙선으로 정치 재개에 실패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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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첫날부터 전동차 운행이 6차례나 중단되는 등 사고가 속출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무인 원격제어시스템으로 운행하는 2호선은 7년간의 공사 끝에 30일 오전 5시 30분 전면 개통했지만 첫날부터 운행 중단이 되풀이됐다.먼저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서구청역∼인천가좌역 5.1km 구간 6개 정거장에 전력 공급이 갑자기 끊어져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15분간 중단됐다.전동차들을 가까운 역사까지 수동 운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는 전동차 간 거리가 너무 가까워 일부 전동차가 후진하는 상황도 발생했다.전동차 운행은 오전 10시 42분께 전력 공급이 다시 이뤄지면서 재개됐지만, 가정중앙시장역에서 출발한 전동차가 10시 52분께 가정역에서 또 작동을 멈춰 전동차 운행이 다시 25분간 중단됐다.이어 1시 38분 석남역에서 전동차 추진 출력 부족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오후 5시 56분에도 석남역에서 출력 이상 장애를 일으켜 운행을 중단하고 전동차를 운연역차량기지까지 이동시켰다.오후 7시 11분에는 검암역에서 신호장치 통신장애가 발생, 다음 역인 검바위역에서 승객들을 내려주고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입고시켰다.오후 8시 18분에도 검암역에 도착한 전동차가 신호장치 통신장애로 정위치에 정차하지 못해 운행이 중단됐다.무인 시스템인 인천지하철 2호선은 한 곳에서 고장이 나면 전 구간의 열차가 멈추도록 설계돼 있다. 이 때문에 개통 첫날 6차례에 걸친 각종 장애 때문에 1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밖에 일부 역에서는 전동차 출입문 한 곳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안전 요원이 수동으로 문을 닫고 출발하기도 했다.2조원이 넘는 혈세를 들여 완공한 첨단 지하철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운행 첫날부터 심각한 한계를 드러낸 셈이다.인천 2호선 사업비는 국비 1조3천69억원, 시비 9천513억원 등 총 2조2천592억원이다.인천지하철 2호선은 개통 이전 시험운행 때도 추돌사고를 내며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5월 21일 발생한 추돌사고는 수동방식으로 시험운행을 하던 중 기관사가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탓에 앞 전동차를 들이받았다.7월 21일 취재진 대상 시승행사 때도 가속과 감속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곡선 구간에서 쏠림 현상과 반동이 매우 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한구 의원은 "무인 경전철의 최고속도는 일반적으로 시속 70㎞인데 인천 2호선은 80㎞여서 급가속과 감속이 반복됨으로써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천시는 개통 첫날 각종 사고가 잇따르자 31일 오전 10시에야 유정복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유 시장은 운행 첫날 장애가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개통 후 이틀째인 31일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별다른 장애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그러나 월요일인 8월 1일 첫 평일 운행을 앞두고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2량 1편성으로 운영되는 인천 2호선은 여객 정원이 206명으로 1호선 1편성 정원의 20%에 불과하다.배차 간격이 3∼6분으로 1호선보다는 자주 운행되긴 하지만 출퇴근시간대 승객들이 일시에 몰리면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2호선은 전동차 출입문도 적은 편이어서 혼잡도가 더 커질 전망이다.1·2호선의 전동차 1량의 길이는 각각 18m, 17.2m로 비슷하지만 출입문 개수는 1호선이 4개, 2호선이 3개다.2호선의 정거장 정차 시간이 환승역 30초, 일반역 20초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1량당 3개의 문을 놓고 '탑승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운행 첫날인 30일에는 휴일임에도 예상치의 97.6%인 10만5천639명이 2호선을 이용했다.인천교통공사는 2호선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역사에는 안전관리 요원들을 배치,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은 17일 자신과 국민의당 지지율 급락과 관련, "3당 체제도 (총선전) 여론조사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귀국후 가진 첫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말 어떤 힘으로도 양당체제는 깨기 힘든데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이 더 큰 힘으로 이 제도를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더 나아가 "브렉시트도 여론조사로 나타나지 않았고, 3당 체제도 여론조사로 나타나지 않았다"며 "단지 기회가 주어졌을 때 국민들이 의사표현을 할 때 그것이 제대로 보여질 따름"이라며 거듭 여론조사에 불신을 나타냈다.그는 이어 "지금도 안 변했다. 여의도에서는 잊어버리고 있다. 항상 상대를 보고 적으로 규정하지 국민 생각을 안하니 잘 잊는다. 선거가 자주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내년 대선에선 더 큰 분노로 표출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그러면서 "국민들이 가장 분노하는 것은 검찰의 여러 문제가 아니겠나. 홍만표, 진경준, 우병우에 이르기까지 도대체 이것이 나라인가"라며 "분노들을 차곡차곡 국민들이 쌓아가고 있고,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표출할 것"이라며 정권 심판을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 "특히 저 같은 정치인들은 국민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들고,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지 진심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의당의 존재이유"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강연 뒤 기자들이 '여론조사가 충분히 민심을 담아내지 못한다는 것이 최근 당이나 본인의 지지율에 대한 것인가'라고 묻자, "그것에 대한 것이 아니다. 외려 지금 엄청난 민심의 흐름에 대해서 오히려 무관심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문제제기였다"고 부인했다.국민의당은 28일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 합헌 결정에 대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런 결정을 이룬 헌법재판관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환영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헌재 합헌결정은 법 내용에 여러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의 청렴성 회복이라는 목적을 위해 김영란법이 꼭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나온 고뇌의 결단"이라며 거듭 재판관들을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공직사회에 만연한 금품수수, 부정청탁 관행이 없어지고 우리 사회의 투명성이 재고되기 바란다"면서도 "다만 정치권과 정부는 이법 시행으로 인해 농어민과 중소 상공인들에게 미칠 피해와 파장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하고 피해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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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흉포해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필요하면 함포 사격과 선체충격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도주하면 공해 상까지 추적해 검거하기로 했다.공용화기 사용은 해양경비법에 근거가 있지만, 해경이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에 이를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 중국어선의 단속강화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단속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폭력사용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중국어선에 필요하면 공용화기를 사용하고 모함을 이용한 선체충격 등 적극적으로 강제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현행 해양경비법은 선박 등과 범인이 선체나 무기·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사용해 경비세력을 공격한 때에는 공용화기를 쓸 수 있도록 규정했다.

지금까지 해경은 단속 과정에서 개인화기인 K-1 소총과 K-5 권총 등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이번 고속단정 침몰 사건 당시에도 해경은 위협용으로 공중에만 발사했다.해경은 원칙적으로는 불법 중국어선을 나포한다는 방침이지만 중국어선 집단이 많아 불가피하면 퇴거작전으로 전환해왔다.그러나 이번 사건처럼 중국어선이 우리 경비정 등을 공격하면 20㎜ 벌컨포와 40㎜ 포 등 함포로 선체를 직접 공격하거나 경비함정으로 어선을 들이받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도주 등으로 우리 수역에서 검거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공해 상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작전으로 전환한다. 해경은 추적 중 중국해경 등에 통보하고 어선이 중국영해에 진입하면 중국해경에 검거를 요청하기로 했다.해경은 사건 발생 이튿날인 8일 대형함정 4척과 헤기 1대, 특공대 2명 등 기동전단을 투입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단속 세력을 증강한다는 계획은 없다.해경은 중장기적 장비증강 계획에 따라 경비함정 등을 확충하고 단기적으로는 현재 세력을 최대한 활용해 성어기 기동전단 투입 등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앞으로 함정의 톤수나 높이 철판 두께 등을 개선해 중국어선 단속에 적합한 함정을 설계해 불법조업 단속전담 함정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중순 중국어선들이 저인망 조업을 재개하면 해군과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세력을 투입해 합동단속을 벌이기로 했다.사법처리 강화 방침으로는 폭력 저항이나 어선을 이용한 고의 충돌 등 단속세력을 위협하면 공무집행 방해로 전원 구속 수사하고 우리 정부의 허가 없이 조업한 경우 몰수를 강화하고 몰수 판결이 나면 즉시 폐기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할 방침이다.해경은 사건 당일 중국 해경국에 용의선박 공조수사를 요청했고 중국 해경국은 9일 선박 등록정보를 해경에 통보하고 수배 중이다.정부는 용의선박이 중국에서 검거된다면 범죄인 인도와 관련해 중국 측과 협의할 예정이며 인도받지 못하면 재판에 필요한 증거를 중국 측에 충분히 제공하고 피의자를 반드시 검거해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용의선박을 한국에서 검거하면 단속요원이 승선한 단정을 중국어선 2척이 추돌해 침몰시킨 행위에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해경은 단정 침몰 당시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용의선박이 도주·은닉, 선체변경 등을 통해 검거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며 검거하면 공개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언론과 야당의 '최순실 의혹' 제기에 대해 “이런 유언비어는 의법조치도 가능한 것이 아닌가”라며 처벌 방침을 밝혀 파장을 자초했다.황 총리는 이날 오후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친박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의혹이 근거없는 주장이라면 정부도 강력대응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추궁하자 "대응 방안을 생각중”이라며 이같이 답했다.황 총리는 그러면서 “비선실세 개입은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말을 해야지, 의혹만 갖고 이야기해선 안된다”며 “의혹은 누구든 말을 할 수 있지만 의혹제기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거듭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그는 언론과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제가 파악하기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온 의혹들을 틈틈이 확인을 해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법 절차에 따라 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자가 없다’고 이렇게 답을 하고 있다”고 거듭 의혹을 일축했다.그는 미르-K스포츠재단 신청후 5시간만에 허가가 난 데 대해서도 "하루만에 인가가 났다는 부분도 얼마 만에 났는지 보다 제대로 났는지가 중요하다”라며 “재단 설립 과정에서 전경련이 사전에 미리부터 이 부분에 관해 문체부의 의견을 묻고 자문 구했던 것 같다”며 사전협의가 있었던 것만큰 문제삼을 게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그는 신청자료들이 허위조작된 데 대해선 “일부 자료들이 조작됐다는 것은 증거를 판단해보면 나중에 나올 것이다. 증거들이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니지 않나”고 말을 흐렸고, 한달도 안돼 800억원 가까이 모금한 데 대해선 “단기간에 많은 모금이 됐다는 것도 설립 전에 많은 준비가 있었다고 한다”라고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 총리의 답변에 정 의원은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리가 적극 대응해 총리의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북한이 한미 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 발표 다음날인 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 30분께 함경남도 신포 동남쪽 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의 이번 SLBM 시험발사는 잠수함 사출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초기비행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발사한 SLBM은 신포급(2천t급) 잠수함에서 발사되어 공중에서 점화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10여㎞의 고도에서 공중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비행거리는 수 킬로미터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SLBM을 발사한 것은 지난 4월 23일 시험발사에 이어 2개월여 만이다. 당시 북한이 쏜 SLBM(북한명 '북극성')은 해수면에서 10m여 깊이의 잠수함에서 발사돼 물 밖으로 솟아올라 약 30㎞를 비행한 다음 공중 폭발해 2~3조각으로 분리됐다.북한의 이번 SLBM 시험발사는 지난 4월 발사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비행 거리를 포함한 일부 기술은 당시 수준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 군은 북한의 SLBM 시험발사가 비행시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SLBM은 지상·수중 사출시험, 비행시험에 이어 잠수함에서 유도장치를 장착한 SLBM을 쏴 목표물에 맞히는 시험을 거쳐 실전 배치된다.북한은 지속적인 SLBM 시험발사를 통해 비행 거리를 늘림으로써 다음 단계로 진입하고 실전 배치 시기를 앞당기고자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군은 북한이 이르면 2∼3년 안에 SLBM을 실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북한의 이번 SLBM 발사는 SLBM 기술 개선 외에도 한미 양국의 대북 압박에 대한 무력시위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한미 양국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을 공식화한지 불과 하루 만에 북한이 SLBM을 쐈다는 점에서 이 같은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또 북한은 미국 정부가 6일(현지시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을 인권유린 혐의로 첫 제재대상에 올린 것에 대한 반발로 미사일 발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북한은 지난 7일 동해상에 조업하는 선박을 통제하는 정황이 포착되어 미국의 김정은 제재 직후 SLBM 발사 계획을 세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앞서 북한은 8일 미국이 김정은을 제재대상으로 올린 것을 '선전포고'라고 규정하면서 "이제부터 미국과의 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우리 공화국의 전시법에 따라 처리되게 될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속도는 북한의 이번 SLBM 시험발사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부각될수록 한미 양국의 미사일방어체계 강화 필요성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우리 군은 사드를 동해안 북부 지역에서 운용할 경우 북한이 쏜 SLBM을 요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북한이 지난달 22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10여 일 만에 SLBM 발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만큼,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합참은 "북한은 무수단 시험발사에 이어 오늘 SLBM 시험발사까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런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김종인 대표가 떠난 후의 더민주, 지금 대표로 있을 때의 더민주, 아마 그렇게 노련하게 잘 하실 수 있을까요? 그건 좀 의심스럽다"며 거듭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를 우회적으로 지원 사격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가 열리고, 안 열리고는 당내 문제"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 대표가 호남참패 주범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더 큰 책임을 져야 할 분이 있는데, 김종인 대표에게 그렇게 공격을 하면 아마 김종인 대표는 굉장히 화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진행자가 이에 '더 큰 책임이 문재인 전 대표를 말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그는 "잘 알아들으시네요"라고 답했다.그는 김 대표에 대해선 "모처럼 정치 일선에 나와서 더민주를 제1당으로 성공시킨, 그러한 성취감이 굉장히 높으실 것"이라며 "그러니까 조금 더 열정적으로 당을 이끌어봤으면, 하는 생각은 가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그는 이희호 여사가 대선출마를 권유한 적이 없다는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쓰시던 서류함을 저에게 선물로 주시면서, 그 내용에 이렇게 하라는 구체적인 편지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제가 못한다"며 "그리고 주위 분들도 그러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김홍걸 씨가 뭐라고 하는 것을 제가 뭐라고 하겠어요? 그냥 듣고 말아야죠. 소이부답"이라고 반박했다.그는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도 "어제도 입원 중이신 이희호 여사님을 가서 뵙고 나왔다"며 "제가 여기에 응답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를 하겠다.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제 부덕의 소치로 알고 그냥 대꾸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검찰이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은 친정부 성향의 탈북자단체들이 문 전 대표와 김 전 국정원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안1부(김재옥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8일 밝혔다.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엔케이워치, 자유북한국제네트워크 등 3개 단체는 전날 문 전 대표와 김 전 원장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김현웅 법무장관은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이들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질의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답했다가 최순실 게이트 등 권력형비리 고발사건은 시간을 끌면서 야권 유력 대선후보에게만 신속한 수사를 하겠다는 거냐며 호된 질책을 받기도 했다.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사드배치 논란과 관련, “해당 지역 주민들과 부지 합의하는 것은 잘못된 국방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출신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를) 비공개로 해서 어디에 갖다놨는지 전혀 모르도록 하는 게 국방임무다. 특급비밀무기를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패트리엇 등 다른 무기들도 많이 배치가 되었는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전혀 모른다”며 “어디에 얼마나 갖다놨는지, 아무도 모르게 하는게 국방정책이다. 심지어 서울 시내에도 (이런 무기들이) 많이 배치됐는데 아무도 모르지 않냐”고 강변했다. 그는 이어 “과거 소련이 미국의 정보(특급무기배치)를 찾는다고 국방력을 소지했다가 망했다”며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그걸(무기 배치 정보) 너무 쉽게 까발려서 (북한) 정찰총국이 할 일을 우리가 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그는 한민구 국방장관에 대해 “그동안 다른 무기들은 공개를 안했는데 사드는 야당이 반대하고 이념문제로 인해 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공개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 잘못된 것을 사과하고 원칙대로 해야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기자들이 이에 ‘그럼 대통령이 사과해야 하는 것이냐’고 힐난하자, 그는 “대통령이 모든 것을 책임지라고 하면 모든 것을 사과해야하냐”며 “국방을 담당한 사람들, 직접 일한 참모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감쌌다.그는 이밖에 “실제 해당지역 주민들은 괴담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괴담을 보여주고 퍼트린 사람들을 수사해야 한다. 이 사람들은 국방업무의 방해세력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수사해서 이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사드 괴담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이 의원은 사드 제3후보지로 유력한 성주 롯데골프장 인근의 경북 김천 국회의원으로, 지금 김천은 사드가 인접한 지역에 배치된다는 소식에 사드배치저지투쟁위가 결정되고 대규모 반대집회가 추진되는 등 발칵 뒤집힌 상태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1일 “옥시 사태로 인해 더민주가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는데 아직도 정부여당이 이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휴가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조속히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서 국민들이 안전을 기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은 정부에게 세금을 내고, 정부나 정치권이 국민 생활 안전을 보호해 달라고 하는 것이 국민의 요구사항”이라며 “이런 점에 있어서 정부와 정치권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국민 안전과 보호를 위해 노력했는지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꾸짖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규제완화를 거듭 주장한 데 대해서도 “최근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된 것을 보면 경제정책이 거의 한계에 봉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경제 현안이 굉장히 복잡한 데도 불구하고 마치 규제철폐만이 경제 활성화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처럼 정부가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3년간 ‘규제완화, 규제완화’ 하는데 경제 활성화에 대해 무엇을 이룩했느냐 하는 답은 아무것도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도 “정부는 최근에 와서 구조조정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불신에 쌓여있는 해운업이나 조선업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어떻게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부실기업에 자금을 투여해 생명을 연장해 준다는 식의 구조조정은 중장기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정부가 보다 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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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다.김현수는 3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그는 4-4로 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불펜 제프 맨십의 시속 148㎞(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폭발했다.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이다.볼티모어가 승리를 지켜내면서 김현수의 홈런은 결승포로 기록됐다.앞서 1회초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는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의 6구째 시속 148㎞(92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김현수는 4-3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댄 오데로의 4구째 시속 145㎞(90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그는 7회말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86에서 0.383(47타수 18안타)으로 조정됐다.볼티모어는 6-4로 승리했다.김현수의 홈런으로 5-4로 앞선 채 맞은 9회초 놀란 레이몰드가 솔로아치를 그렸다.볼티모어의 시즌 성적은 28승 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정책위의장에 4선 중진인 변재일(68·충북 청원) 의원이 내정됐다.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1일 이같은 정책위의장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민주의 경우 정책위의장이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새누리당과 달리 대표가 직접 임명하도록 돼 있다. 정통부 차관 출신의 변 의원은 합리적 온건파로, 김종인 비대위의 1기 비대위원을 지냈다.19대 국회때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던 변 의원을 발탁한 것은 경제전문가인 새누리당 김광림,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자, 충청권을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정책위의장 인선을 시작으로 자신이 위원장을 맡기로 한 경제특위 인선 등 경제정당 실현 및 경제위기돌파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구체적 후속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27일 낮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서 도쿄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던 중 왼쪽 날개에서 불이 났으나 탑승객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319명이 타고 있었으나, 날개에서 연기가 난 뒤 곧바로 대피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NHK 화면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들은 공항 활주로 인근 공터로 대피해 있다가, 공항 청사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도쿄소방청에 따르면 대한항공측으로부터 이날 낮 12시 44분께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공항측과 소방 당국은 소방차와 소방대원, 경찰 기동대원 100명 이상을 긴급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하네다에서 서울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보잉777기로,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왼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찰과 국토교통성은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탑승자는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7일 박근혜 정권초부터 KBS 보도 개입이 있었다는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폭로를 근거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주장하고 나섰다.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서울고등법원에서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에 대한 해임무효소송이 열렸다"며 "김 전 국장은 ‘2014년 5월 당시 길환영 KBS 사장이 자신에게 대통령의 뜻이라 어쩔 수 없다, 사표를 내라’고 했고, ‘길 전 사장을 통한 청와대 보도 개입은 인수위원회 때부터 있었다’고 증언했다"며 김 전 국장 폭로를 거론했다.그는 이어 "공영방송 보도국장에게 사표 받아 내고 보도에 사사건건 개입하는 것이 과연 박근혜 정부 청와대 수석 비서관의 본연의 업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청와대는 김시곤 전 국장의 해임과 관련된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언론 개입에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국민의당은 야3당과 공조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국회 차원에서 철저하게 진상 조사를 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언론의 자유를 지켜나가겠다"며 국회 국정조사를 경고했다.최순실씨가 30일 오전 7시30분 경 인천공항을 통해 전격 귀국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최씨가 오늘 오전 7시 30분에 브리티시 에어라인을 통해서 런던 히드로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최씨를 변론하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오전 9시 30분쯤 최순실 씨의 귀국·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전하겠다며, 최씨가 조만간 검찰에도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최씨의 급작스런 귀국과 관련, 트위터를 통해 "최순실이 귀국한 까닭은?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알겠는데~~"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청와대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께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동안 대통령이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데 이는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호실 확인결과, 당일 외부인 병원차량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도 없고 대통령은 당일 청와대에서 정상직무를 봤다"며 "세월호 사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15차례에 걸쳐 국가안보실, 정무수석실을 통해 상황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참고로 10시 30분부터 17시 10분 사이 7시간 동안 구체적 보고시간을 말씀드리면 10시 36분, 10시 40분, 10시 57분, 11시 20분, 11시 23분, 11시 28분, 12시 05분, 12시 33분, 13시 07분, 13시 13분, 14시 11분, 14시 50분, 14시 57분, 15시 30분, 17시 11분"이라며 "이 사실은 지난해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에 대한 법원판결과 국회 수차례 보고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그날 12시 50분 당시 고용복지수석이 기초연금법 관계로 대통령께 10분 간 전화로 보고를 했던 사실도 확인했고,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성형외과 김모 원장도 언론을 통해 당일 인천 모 골프장에 골프를 쳤다며 하이패스 및 골프장 결재 영수증을 제시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악의적으로 의혹을 부풀리는 보도는 중대한 명예훼손에 해당되므로 바로 잡아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이재현 회장(56)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그러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은 사면명단에서 제외됐고 정치인들도 배제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소․영세 상공인, 서민 생계형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4천876명에 대한 특별사면도 단행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확정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해 왔는데, 국민 화합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였고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중소, 영세 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며 "모쪼록 이번에 사면을 받은 분들 모두가 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임시 국무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경제인 등의 경우 국민 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경제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 정상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중소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제한된 인원을 선정했다"며 "반면, 정치인․공직자의 부패범죄, 선거범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침해하는 강력범죄, 아동학대 등 반인륜범죄를 사면 대상에서 전면 배제하는 등 절제된 사면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지상욱 새누리당 의원 지지자들의 금품 살포 사건과 관련해 해당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 수사관이 14일 상부의 지시로 수사를 제때 하지 못했다는 뉘앙스로 답해 논란이 일었다.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서울 남대문 경찰서 수사과 차윤주 경위에게 지 의원 사건 수사가 지지부진했던 데 대해 물었고, 차 경위는 이에 “선거 사건은 공소시효가 제한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수사를 하려 했다. 일반적으로 선거 사건은 실무자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고 상급자들과 논의해서 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에 권 의원이 “지상욱 후보 캠프의 새누리당 당원들이 현금과 목도리를 돌렸다는 진술을 올해 3월 초에 확보했는데 왜 검찰에 선거범죄 게시통보를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차 경위는 “경찰 조직은 계급사회고, 상부의 지시와 명령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곧바로 수사개시 통보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권 의원이 이에 "해당 비정상적으로 진행된 게 차 수사관의 계획이었나"고 묻자, 그는 “일반적인 선거사건은 실무자 혼자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상급자와 논의해서 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수사를 지휘한 상관으로 남대문서 지능팀장과 수사과장, 서울청 수사2계과 수사과장, 수사부장을 꼽았다. 그러자 권 의원은 이철성 경찰청장을 향해 “경찰이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독립하려면 공정성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의심될만한 비정상적 수사내용이 있다는 것은 문제”라며 “사건 관련 지휘라인이 어떤 지시를 했는지, 부당한 지시는 아니었는지 내부적으로 찾아서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남대문 경찰서는 지상욱 후보 캠프에서 일한 홍모씨와 고모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 13일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경찰은 그러면서 이들이 선거 캠프와는 관련없이 자발적으로 금품을 뿌렸다며 “지상욱 의원은 관련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의 수사가 여야에게는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강한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친박 무죄 야당 유죄라는 비판을 듣지 않으려면 경찰은 이번 사건에 외압은 없었는지 철저히 수사해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과 처남이 일당 400만원 노역장에 강제유치된 것과 관련, "추가로 벌금을 납부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했다는 검찰의 설명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강선아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2014년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일당 5억원짜리 황제노역이후 형법개정을 통해 하루치 노역이 최대 500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고 해도, 벌금 미납으로 대신하는 노역의 가치가 일당 400만원이라는 사실은 국민의 분노와 사법 불신을 더욱 부추길 뿐”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하고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범죄사실로 긴 세월에 걸쳐 국민 앞에서 도피와 사죄를 오간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축재와 부정한 부동산거래를 통한 탈세에는 무력하기만한 사법현실에 비춰 하루 5만원(6,030×8시간)도 안 되는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법 개정은 요원하기만 하다”면서 “기막히게 억울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죄과에 합당하도록 벌금 추징 방안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최저임금뿐 아니라 생활임금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논의를 펴 나갈 때”라고 강조했다.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박원석 의원이 저에 대해 말도 안되는 얘기를 했다"며 박원석 정의당 전 의원의 SNS에 강력 반발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원내대표단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는 제 입으로 국회의장 부인의 1등석 얘기를 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시비를 걸고 전혀 하지 않았는 얘기까지 시비를 걸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하지 않은 얘기까지도 시비를 거는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법적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며 “있지 않은 일을 있는 것 같이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그는 그러나 박원석 전 의원이 지난해 중국 방문때 "중국 조어대 로비에서 의장 비서실 직원이 인사 안했다고 술도 덜 깨서 육두문자 섞어가며 난리치던 거 생생히 기억하오"라고 자신을 비난한 대목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그는 전날 정세균 의장 방미 중 일탈행위 의혹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폭로전을 예고했고, 뒤이어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정 의장 부인의 1등석 탑승을 문제삼았다.조 의원의 발언을 접한 박 전 의원은 즉각 트위터를 통해 "법적대응 기다립니다. 한번 가려봅시다"라고 맞받았다.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26일 모해위증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모해위증죄는 형사사건의 피의자나 피고인에게 불이익을 줄 목적으로 법정 증인이 허위진술을 했을 때 처벌하는 조항이다. 검찰은 권 의원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청장 재판의 1심과 항소심에 증인으로 나와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국가정보원 댓글 사태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던 권 의원은 법정에서 김 전 청장을 비롯한 서울청 관계자들이 수사팀 관계자에게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지 못하게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서울청이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컴퓨터 분석과정에서 김씨가 지정하는 파일만 열람하려 했다는 취지의 증언도 했다. 또 서울청 지시에 따라 대선 사흘 전 '국정원 측의 혐의가 없다'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권 의원 증언들은 객관적 상황과 관계자 진술, 경험칙에 비춰 객관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고 자신의 기억에 반하는 진술"이라며 "사실상 피해자의 입장에서 허위 증언을 한 것"이라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을 예의주시하던 새누리당이 12일 침묵을 깨고 총공세 모드로 전환했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의혹사건의 핵심은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에 송금된 2억3820만 원의 행방"이라며 "이번 파문이 김 의원의 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 공천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너무도 경악스럽다"고 포문을 열었다.김 대변인은 "이번 의혹사건은 부패와 구태의 기존정치를 비판하고 '클린정치'를 하겠다며 창당 때 국민과 했던 약속을 헌신짝처럼 뒤집는 이율배반적 행태"라면서 "박준영 의원의 경우에 이어 이번 김수민 의원 의혹사건까지 국민의 당의 새정치는 시작부터 표리부동으로 국민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주고 있다"고 맹공을 폈다.그는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겨냥해 "특히 당 대표로서 남 일 대하듯 하는 방관자적 자세는 국민적 불신만 커지게 할 것"이라고 힐난한 뒤, "국민의당은 김수민 의원 선거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검찰의 진실규명도 촉구한다"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선관위가 지난 8일 김수민-박선숙 국민의당 의혹을 검찰에 고발한 이래 새누리당이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공식적 대응을 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여소야대 국면하에서 국민의당의 협조가 절실한 새누리당이기에 일단 관망모드로 사태 추이를 지켜본 측면이 강하나, 언론들의 후속취재로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자 여소야대 국면하에서 기선을 잡기 위해 총공세로 전환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이와 함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도전 의지 천명후 안철수 대표 지지율이 반토막나는 등 국민의당 위상이 급전직하하고 있는 것도 새누리당의 공세 전환에 한 요인으로 작용한 양상이어서, 향후 국민의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미국프로야구(MLB) 새내기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데뷔 첫 달에 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팀 중심타자로 자리잡았다.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2루타를 포함해 한 경기 3안타를몰아치며 '타격 기계'의 능력을 과시했다. 박병호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한국시간 5월 1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3으로 뒤진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래 사흘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6호째다. 박병호의 타점은 8개로 늘었다.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투수 조던 지머먼의 슬라이더(시속 140㎞)를 걷어 올려 좌중간 펜스를 총알처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미네소타 구단이 트위터에서 발표한 비거리는 130.45m다. 전날까지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26이닝 동안 단 1자책점만 기록한 지머먼이 올해 두 번째로 내준 자책점이자 첫 피홈런이다. 박병호는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터뜨린 빅리그 통산 첫 홈런을 빼곤 나머지 5개를 모두 홈인 타깃필드에서 날려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런 비거리 평균은 131.37m에 달한다.박병호는 6회 1사 1루에선 다시 지머먼의 바깥쪽으로 달아나는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냈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9회엔 날카로운 직선 타구가 상대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의 글러브에 맞고 튄 바람에 투수 앞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박병호는 빅리그 첫 달을 타율 0.227(66타수 15안타)로 마감했다. 안타 15개 중 장타가 10방(2루타 4개, 홈런 6개)이다.미네소타는 초반의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1-4로 패해 다시 3연패에 빠졌다.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는 쾌조의 타격감으로 시즌 타율을 0.600(15타수 9안타)까지 끌어올렸다.김현수는 팀이 1-2로 뒤진 3회말 첫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장타를 신고했다.이닝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현수는 볼 카운트 2볼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맷 레이토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루수 호세 아브레우의 글러브를 스치고 우익 선상으로 나가는 2루타를 기록했다. 3-3 동점을 만든 4회말 2사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치며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다. 김현수는 6회말 1사에서는 바뀐 투수 잭 푸트넘의 2구째 스플리터를 기술적으로 밀어쳐 중견수 왼쪽에 떨구고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하지만 김현수는 팀이 5-7로 역전을 허용한 8회말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활약에도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해 7-8로 패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다른 코리언 메이저리거는 휴식을 취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서 벤치만 지켰다. 팀은 6-0으로 승리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도 팀이 2-7로 패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에서 타석에 설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세인트루이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1-6으로 패해, 등판하지 않았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5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해 "그분이 좀 탁 치고 나오는 그런 게 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TV조선 '정두언·김유정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지난 총선때 저 같으면 자기 세력을 갖고 우리 국민의당에 들어와서 안 대표와 자웅을 겨룰 수 있을 정도로 한번 경쟁적 위치에서 국민의당에 헌신했으면 훨씬 더 좋은 기회가 있었을 것"이라며 지난 총선때 국민의당을 지원하지 않은 것을 힐난했다.그는 이어 "이번에 또 일본에 다녀오면서도 새판, 새그릇을 짜겠다더니 다시 강진으로 가니 약간 실망스럽다"고 꼬집기도 했다.그는 새누리당 비박계가 국민의당에 합류할지에 대해선 "그분들은 온실에서 자란 나무"라며 "늘 여당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설사 비박이라고 해도 몇 사람은 용기를 내서 나올 수 있지만, 크게 나올 배짱도 능력도 경험도 없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안본다"고 말했다.이에 진행자인 정두원 새누리당 의원이 '합류할 사람이 아무도 없느냐'고 묻자, 그는 "우리 정두언 의원이 오라"고 즉석에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그는 정의화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의장으로서도 훌륭한 업적을 남겼지만 새로운 것을 시작해보려는 그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그래서 전 정 의장이나 손 전 대표 같은 분들이 중도세력을 엮어서 우리 국민의당으로 오면 훨씬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분들이 오면 (내년 대선에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거듭 러브콜을 보냈다.그는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이회창 후보는 9년 8개월간 일등을 했다가 한달을 잘못해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뺐겼다"며 "저도 대권욕이 있고 희망을 갖고 있다. 저도 나서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를 보니까 야권 대권후보들 중에서 3.2%밖에 안나와서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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