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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카지노는 한나라당은 6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45.0%로 높아졌다고 주장했다.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에 따르면 당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3일 전국 성인 1만5천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자동응답전화)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달 19일때의 42.1%보다 2.9%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에 부정적 평가는 49.5%로 지난 조사에 비해 3.0% 포인트 하락했다.권역별로는 서울이 52.2%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 51.8%, 강원.제주 49.1%, 인천.경기 48.3%, 부산.경남 46.0%, 충청권 36.3%, 호남권 20.1% 순이었다. 한나라당은 충청에서도 36.3%로 3.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정당 지지율 역시 한나라당 40.3%, 민주당 20.9%로 더블 스코어로 벌어졌다고 한나라당은 주장했다. 장 총장은 "이런 여론 지표를 보면 세종시 문제를 둘러싸고 충청권에서도 대통령의 진정성 부분에 대해 나름대로 긍정적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닌가 간접적으로 평가를 하게 된다"며 "백년대계에 대한 이해의 폭이 점점 넓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자평했다.하지만 최근 실시된 대다수 민간여론조사기관들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0%대로 하락하고, 세종시 수정에도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70%가 세종시 수정에 강력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11일 여중생을 살해한 김길태 사건과 관련, "정부가 공안탄압을 하면서 민생치안은 구멍이 뚫려있다는 것을 이번 사건에서 그대로 보여 준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에 화살을 돌렸다.전 의원은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이 부분에 대해 민주당은 국회를 통해 강력하게 따져 나갈 것이다. 책임자의 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검거과정에 대해서도 "이번에 검거한 것도 결국은 주민들의 신고와 안다리 걸기 등 주민들의 공헌이 결정적이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러한 치안 문제는 아주 심각한 상태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치안당국을 질타했다. 한편 이같은 주장에 대해 경찰은 주민의 안다리 걸기는 없었다며 경찰 자력에 의한 검거라고 주장하고 있다.의원직 사퇴를 한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사퇴후 첫 일성으로 최근 태어난 귀없는 토끼를 "흉조"라고 주장하며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다.천정배 의원은 27일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행한 특강에서 "오늘 대전 동물원은 8마리의 토끼를 기증받았다. 그 중 여섯 마리는 귀가 한 쪽밖에 없고 한 마리는 양쪽 귀가 없다고 한다. 오직 한 마리만이 정상적이란다"라며 "우연치고는 너무도 기이한 우연이다. 토끼마저도 귀가 허락되지 않는 것이 지금, 이곳, 대한민국의 현실이 아닐까"라고 반문했다.천 의원은 더 나아가 "예로부터 위정자가 어질지 못하고 천명을 어기면 하늘은 이를 경고하기 위해 ‘흉조’를 나타낸다고 했다"라며 "어쩌면 ‘귀 없는 토끼의 탄생’은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이 정권에 대해 하늘이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7월 22일 자행된 이명박 정권의 만행은 그들에게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기대할 수 없음을 확신시켜주었다"며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있을 수 없는 재투표와 대리투표를 버젓이 자행되는 이들과 국회에서 싸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향후 장외투쟁에 매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이 국민 돈으로 우익단체들의 대북 삐라 살포 및 KBS라디오의 대북 방송 등을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 파문이 일고 있다. 황우여,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북한인권법’ 제정안과 ‘북한인권증진법’ 제정안에는 북한 인권운동 단체들에 대한 정부의 비용 지원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선 북한인권법 제정안의 경우 ‘비용추계서’에서 ‘북한 주민에 대한 정보전달’ 비용으로 7억원을 배정하고, 이중 ‘자유의 풍선 날리기 및 소형 라디오 지원’에 3억원을 지원토록 하고 있다. 국민 돈으로 대북 삐라를 살포토록 하겠다는 의미. 이와 별도로 KBS 라디오의 대북방송 기능 원상회복과 자유북한방송 등 민간 대북방송 지원 예산으로 각각 1억원과 3억원을 배정토록 했다. 그러나 이들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북삐라 살포 지원법과 반대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대북 삐라 살포를 강행해온 우익단체들을 만나 대북 삐라 살포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한나라당이 더블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도 딱이 할 말이 없어 보인다는 상황 전개다.당연히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한나라당의 이중 플레이를 질타하고 나섰다.민주당의 김유정 대변인은 8일 이와 관련, “겉으로는 대북삐라살포의 자제를 요청하면서 뒤로는 아예 이를 합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부여당의 이중적 태도에 분노를 느낀다”며 “어불성설의 법안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참여연대도 의견서를 통해 “현재 한나라당이 제정하고자 하는 북한인권법은 북 인권 개선의 실효성과 현실 적용 가능성은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남북 간의 갈등과 반목을 심화시킬 많은 조항들을 담고 있다”며 “일부 조항들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등을 법적으로 정당화시키고 있어 ‘반북활동 지원법’이라 불릴 만하다”고 비난했다.한나라당 소장파들이 29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10.28 민심의 심각성을 경고했으나 한나라당 지도부는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다수는 침묵했다.의총후 신성범 원내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민본21 소속 권영진 의원은 "지금 2석 건진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는 얘기가 있지만 그 내용을 보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수도권과 충청에서 1만표 가까이 패배한 곳도 있을 정도로 큰 패배를 당했고, 충북에서도 우리 후보가 30% 미만 밖에 지지를 얻지 못했다"며 삼엄한 수도권-충청권 민심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가 친서민, 중도실용으로 지지도가 상승했다지만 이것이 선거결과에는 투영되지 않았다. 결국 국민들이 이를 진정성있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고, 일부 청와대와 정부가 몇몇 사안에 있어 밀어부치는 오만함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며 "밖으로 드러난 민심과 속에 민심은 달랐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또 "개헌, 노동조합법, 세종시, 4대강 등 너무 많은 쟁점들이 쏟아지는 바람에 국민들이 어디로 갈지 혼동스럽다"며 "대통령과 정부가 이런 걸 쏟아내더라로 이를 여당이 중간에서 걸려내야 하는데 여당이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당 지도부에도 쓴소리를 했다.충청 출신의 정진석 의원도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 "여당은 세종시 논란을 피해가는 데만 급급하고 어떤 논리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행복도시법 통과 당시 여야가 이미 표결로 합의했고 지금 세종시는 24%의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 수정을 시도하더라도 국회와 정부가 긴밀한 대안을 마련해야하는데 정부의 수정안이 급조되고 있고 허둥된다는 인상을 주고있다"며 세종시 수정 강행 드라이브에 반발했다. 하지만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토론은 토론대로 하고, 외부적으로는 국민들에 단결된 모습을 보이면서 난국을 헤쳐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연말에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단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단결을 강조했다.정몽준 대표 또한 "당원들이나 의원들이 전당대회를 하자고 하면 하는 것이고, 안하자고 하면 안하는 것 아니냐"며 "나는 박희태 대표가 물러난 이후에 당헌당규에 따라 대표직을 승계한 것으로 이 자리가 감투라 생각한 적 없다"고 일각의 조기전대 요구에 불쾌감을 나타냈다."처음부터 뉴라이트 운동에 참여한 사람의 하나로서 이제 뉴라이트는 끝났다고 선언하고 싶다."뉴라이트 초기 핵심 멤버였던 김일영 성균관대 정외과 교수가 27일 현재의 뉴라이트를 향해 던진 일갈이다.김일영 교수 "이제 뉴라이트는 끝났다"김일영 교수는 27일 오후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세일)과 한국미래학회(회장 전상인) 주최로 연세대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의 보수를 말한다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명박 정부 이후 뉴라이트 일부가 정치에 참여하면서 애초의 순수성을 잃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김 교수는 특히 김진홍 목사가 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정조준, "뉴라이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행동주의 분파인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이명박 정부와 길을 같이 하면서 사상·정책운동의 여지를 좁혔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도 "이명박 정부의 거듭된 인사실패, 물가 및 환율관리 실패, 미국산 쇠고기 수입파동, 금융위기 등 지속적인 실책이 지지율 하락을 불렀다"며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아주고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보수의 수권능력을 심각하게 회의하면서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다시 화살을 보수진영으로 돌려 "보수지지로 돌아섰던 사람들이 1년도 안 돼 후회하게 된 이유가 뭔지 성찰해봐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무능과 함께 한국 보수 전체의 능력 부족도 작용한 탓이 크다"고 보수의 자성을 촉구했다. 그는 "한국의 보수는 이명박을 후보로 내세워 권력을 되찾는 데만 급급했지 집권 후를 대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는 게을러 그 결과 오늘날 보수의 위기를 불렀다"며 "보수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만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갖춘 전문적 보수가 돼야 하며, 이를 프로콘(procons)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보수는 네오콘을 넘어 프로콘을 지향해야 한다"며 보수의 진로를 제시했다.장덕진 "사회적 약자 지지 받아 집권한 뒤 부자 위한 정책만 펴"김 교수의 주제 발표후 토론을 시작한 다른 참석자들도 이명박 정부 및 보수진영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냈다.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의 보수집단은 사회적 약자"라며 "사회적 약자인 보수집단의 지지를 받아 집권에 성공한 이명박 정부가 기다렸다는 듯이 재벌총수 일제 사면, 종부세 폐지, 감세 등 기득권층에게 유리한 정책을 편 것은 문제"라고 이명박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한나라당 지지기반인 보수집단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데 비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지난 7월 발표된 국회의원 재산 등록결과를 보면 평균재단 31억7천만원으로 17대에 비해 무려 2.9배나 늘어났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의 보수집단이 경제적 효율성을 앞세운 신자유주의적 시장원리를 고수하는 한, 보수이념은 국민 다수의 생각과 동떨어진 소수 기득권층의 국지적 관념이란 공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질타했다.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념으로 윽박지르지 말고 과학적 증거로서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실력있는 보수가 돼야 한다"며 "게으른 보수에서 부지런한 보수가 돼야 한다"며 이념과잉 상태인 보수진영을 힐난했다.이밖에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가 실패하고 있는 것은 비전과 담론 때문이 아니라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리더십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고,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는 "한국의 보수에는 냉전반공주의와 천민자본주의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있기 때문에 후진성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합리적 보수의 분노 폭발?이번 토론을 주최한 한반도선진화재단은 내년 3월에 진보를 말한다, 6월에 보수 대(對) 진보 대토론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정가에서는 정통보수를 자부하며 보수진영내 가장 방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박세일 교수가 이끄는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이번에 신랄하게 뉴라이트를 비판하고 나선 것은 더이상 뉴라이트 중심의 국정운영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한 합리적 보수진영이 본격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국정쇄신을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어, 향후 이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또한 이들로부터 신랄한 비판을 받은 뉴라이트전국연합도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비상한 관심사다.우리나라 재정수지가 지난 4월까지 10조원이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통합재정수지는 4월 말 기준 10조55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 흑자를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21조2천90억원 적자였다. 4월까지 수입은 조세 등 경상수입이 96조2천840억원, 자본수입이 6천820억원 등 총 96조9천670억원인 반면 지출 및 순융자는 인건비 등 경상지출이 83조690억원, 자본지출이 18조1천560억원, 순융자가 5조7970억원 등 총 107조210억원이었다. 4월 통합재정 누적수지는 지난 3월 12조4천억원 적자에 비하면 다소 줄어들었다. 이는 경기 회복 조짐으로 지난 1~3월에 비해 4월에 재정 조기집행 속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28조4천억원의 추경까지 집행하면 올해 통합재정수지가 22조원 적자, 관리대상수지가 51조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1~3월에 재정 조기 집행에 집중했다면 4월부터는 경기 상황에 따라 재정 집행에 변동이 있어 4월 통합재정수지 적자가 전월에 비해 다소 줄었다"면서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으로 볼 때는 올해 당초 전망치인 22조원의 재정수지 누적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라이트는 30일 광복회가 임시정부 법통을 묵살한 뉴라이트 작성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책자 배포에 항의, 건국훈장을 반납키로 한데 대해 "중간에서 이간질하고 악의적으로 현 정부와 뉴라이트를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며 좌파세력 탓을 하며 발뺌했다.임헌조 뉴라이트전국연합 사무처장은 이 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DJ정부 때 국회의원을 하셨던 분들이 지금도 민주당에 있고, 그 때 DJ정부에 참여했던 좌파 시민사회단체들이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처장은 또 광복회 격노를 부른 또다른 원인인 뉴라이트 대안교과서에 대해서도 "글쎄. 이제 나도 교과서 포럼 교수님들을 자주 만나는데 교수님들이 뭐 내가 볼 때는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없었고 뭔가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진행자가 뉴라이트 대안교과서가 백범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있다고 지적하자 "뉴라이트 대안교과서에 그런 말이 없다. 이런 것 또한 앞서 말한 의도적이면서도 악의적인 중상 모략 중의 하나"라고 강변했다.그는 "어느 대학 교수가 개인의 의견을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을 가지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해서 마치 뉴라이트 대안교과서가 그렇게 규정했다고 좀 악의적으로 잘못 선전이 되기 시작했다"며 "내가 생각 할 때에는 이런 어떠한 것들이 사실이 아닌데도, 기정 사실화하면서 마치 뉴라이트의 대안교과서가 참 나쁜 교과서인 것처럼 얘기되는 게 좀 안타까울 뿐"이라고 주장했다.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20일 "지금 현 정권도 언제 이 정치검찰에 의해서 다시 당할지 모르는 그런 상태에 있는 걸 정부도 인식해야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노 대표는 이날 저녁 CBS라디오 양병삼의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계속되는 시국사건 무죄판결에 대한 검찰의 반발과 관련, "법원도 그간에 재벌총수들에 대해서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등 개혁해야 될 부분들이 사실 있기는 하지만 지금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거의 막가파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검찰 개혁"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검찰의 반발에 대해서도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우리가 예를 들면 고위공직자 문제에 대해서는 공수처를 설치한다거나 하는 등으로 해서 검찰만이 기소권을 독점하는 이런 데서 오는 폐단을 막으려는 노력을 입법부나 다른 시민사회 영역에서 제기될 것이 분명하다"고 경고했다.그는 법원의 <PD수첩> 무죄 판결에 대해선 "오히려 문제가 있다면 검찰의 무리한 기소, 검찰 내부에서도 기소하지 않으려는 담당검사를 교체하면서까지 했던 무리한 기소, 또 공직자가 비판적인 언론에 대해서 명예훼손에 대해서 고소를 한 점, 이런 것들이 오히려 특이하지, 판결 자체는 평범하다"고 무죄판결을 당연시했다.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미사일 발사장 인근으로 미그-23 전투기를 이동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일 "북한이 함경북도 공군기지에 있는 미그-23 비행대대를 동해안 쪽으로 이동 배치했다"면서 "북측이 전술적인 의도로 전투기를 배치한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그-23 전투기가 이동 배치된 곳은 화대군에서 멀지 않은 청진시 인근의 어랑 공군기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다른 소식통은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 작업과 함께 전투기가 이동 배치된 것은 일본 등의 로켓 요격 움직임에 대한 대응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된 이후에는 원래 기지로 재배치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중대보도를 통해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평화적 위성에 대한 사소한 요격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지체없이 정의의 보복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공군의 미그-23은 기장 17.5m, 기폭 14m로 무기적재량은 2천500kg에 이른다. 사정 3km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AA-2)과 사정 20km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A-7), 사정 3~5km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AA-8) 등으로 무장해 대지(對地)공격이 가능하다. 북한은 2003년 3월2일 어랑 공군기지에서 미그-23과 미그-29기 각각 2대를 발진시켜 북측 해안에서 193km 떨어진 동해 상공에서 정찰 중이던 미 공군 전략전자정찰기(RC-135)를 16m까지 접근해 20여분간 위협한 바 있다. 북한군의 보복타격 주장과 관련, 단.중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으나 아직 미사일 기지에서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퍼스트카지노지난 총선 당시 서울 마포을에서 출마한 정청래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초등학교 교감에게 폭언을 했다고 기자들에게 허위 제보했던 한나라당 구의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 서부지법 제11형사부(장진훈 부장판사)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 제보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41.여.한나라당 구의원), 최모(40.여) 씨에 대해 각각 벌금 200만원과 8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방자치단체 의원인 이 씨는 공직선거법 규정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임에도 경험이나 확인하지 않은 사실을 기자에게 전달했다"며 "이런 행위는 선거인의 공정한 판단을 방해해 왜곡된 선거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이 씨는 범죄 전력이 없고 최 씨도 동종 범죄전력이 없는 점, 최 씨가 이 씨의 부탁을 받고 기자에게 전화를 건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씨 등은 지난 4월 5일께 언론사 2곳의 기자에게 전화해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정 전 의원이 모 초등학교 교감에게 폭언을 했다는 거짓 사실을 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부동산 바벨탑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동양종금증권의 이석진ㆍ김태현 연구원이 7일 보고서 <삼성전자와 강남 부동산>을 통해 던진 화두다."부동산 바벨탑의 미래는?""부동산 바벨탑"이란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 이들은 올 들어 폭등을 거듭하는 수도권 아파트값에 거품이 잔뜩 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이들은 "아시아에서도 한국은 군계일학이라 할 정도로 (주가) 만회 폭이 높은데 부동산 가격상승과 상당한 관련이 높다"며 "8월 현재 서울의 평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821만원으로 금융위기 이전 평균가격인 1815만원을 넘어섰고 경기도는 금융위기 이전의 96.5%, 수도권은 98.4% 수준이다. 덕분에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섰다. 역사적으로 서울 아파트와 코스피지수의 시가총액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한국의 경우 주택시장 경기회복은 증시 투자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높다"며 "이는 가구 자산비중 중 주택의 비중이 그만큼 높아 증시 투자심리에 바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경우 가구 자산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기형적으로 높은 까닭에, 주택경기 회복 여부가 주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인 셈."IMF의 이상한 한국 주택가격 분석"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집값에 거품이 없다고 주장하는 대표적 두 세력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IMF와 한국언론이 그들이다.이들은 우선 <IMF의 이상한 한국 주택가격 분석>이란 장(章)에서 한국 주택시장은 아시아 국가 중 상대적으로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지만 펀더멘탈 측면에서 그다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는 8월 21일자 한국과의 연례협의 보고서를 정조준했다.이들은 "부동산 시장 투자에 나서려는 투자자에게는 천군만마 같은 표현이다. 더욱이 한국인에게 IMF는 신뢰의 상징 아닌가?"라며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보면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며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이들은 우선 IMF가 분석틀로 서울 집값이 아닌 전국평균 집값을 사용한 대목을 꼬집었다. 이들은 "한국은 전국평균과 서울의 주택가격 편차가 너무 심해 전국평균보다는 서울을 주택가격 상승의 벤치마크로 써야 타당하다. 한국 정도의 선진경제 문턱에 진입한 국가 또는 선진국 중 수도(최대 도시)의 인구와 경제 비중이 한국만큼 비대한 국가는 없다"며 "도시별 차이가 크지 않은 미국의 경우도 대도시 주택가격지수(케이스-쉴러지수)가 전국 평균가격지수보다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파괴력이 크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IMF 분석을 보면 1999년 이후 아시아 지역의 실질주택 가격상승률 중 가장 높은 순위는 인도이고 그 뒤를 호주와 서울, 뉴질랜드가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보다 경제성장률이 가파른 중국이 뒤를 잇고 있다. 한국 전체상승률은 25%로 아시아 태평양 국가 평균상승률인 31%보다도 오히려 낮다"며 "그러나 서울을 잣대로 할 경우 순위는 서울-싱가포르-대만-홍콩으로 나타난다. 서울의 경우 1999년 이후 6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다른 비교국가와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더욱이 이 분석에는 한국이 지난 4월 전월대비 3.5%의 주택가격 하락을 경험했으며 전임정권 시절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책으로 2007년 초부터 가격증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최근 서울 중심으로 부는 주택가격 급등세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어 현 상황에서 리포트 내용의 유효성에 의문을 던지게 한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또 "주택가격 상승률 역시 국내 자료와 비교해 과소평가된 부분도 지적된다"며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2003년 6월 이후 서울은 50.4% 상승하는 등 전체적으로 2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IMF의 1999년 이후 25% 상승과 비교하면 IMF 자료가 다소 낮아 보인다"며 IMF가 고의로 수치를 낮춰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결론적으로 "IMF의 결론은 펀더멘털과 비교해 적절한 주택가격 수준이며, 주택구입능력지수를 보면 오히려 1990년대 초반보다 주택구입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까지 포함해서 말이다"라며 IMF 최종결론을 지목한 뒤, "그러나 최근 상황은 주택구입능력의 향상보다는 담보 대출금리 및 유동성의 자산시장 유입이 주택시장 강세 주요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반박했다.

수원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다시 장사진이 목격되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최근 신문들, 다시 부동산투기 부추기는 기사 늘고 있어"이들은 IMF에 이어 한국 신문들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이들은 "최근 신문들을 보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을 부추기는 기사들이 늘고 있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던지, 마지막 기회라든지, 전세값 고공행진에 뒤이은 주택마련 방법이나 임대사업 등의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며 "부동산 불패는 신화를 넘어 신앙수준"이라고 한국 신문들을 꼬집었다.이들은 "오늘도 신문기사에는 주택물량 부족이 역대 최악이며 전세불안이 2~3년 더 갈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며 "이런 류의 기사들이 빼놓은 가장 중요한 것은 주택가격이 향후 계속 올라간다는 전제이다. 이는 마치 주가가 앞으로도 계속 올라가니 지금 당장 주식을 사야 한다는 논리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이런 부동산 불패신화의 지속은 경제 전체적으로 득보다 실이 많다. 부디 이성적인 투자의 세계로 돌아와야 한다"며 신문들부터 이성을 되찾을 것을 촉구한 뒤, "인구가 증가하지 않는 한, 인구증가로 인한 개발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 한, 수요자의 소득증가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토지(부동산)가격은 계속 올라갈 수 없다. 돈을 버는 것은 인간의 아이디어와 자본의 결합이다. 삼성전자가 강남 부동산보다 장기투자에 적합한 이유"라는 주장으로 의미있는 보고서를 끝맺었다."해답은 스웨덴에"이들은 이 과정에 거품없는 지속가능한 성장만이 한국증시, 한국경제의 살 길임을 강조하면서 대표적 예로 스웨덴을 꼽았다."서구 선진국의 대표주자인 미국과 영국 등이 주택시장 붕괴로 인해 증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데 반해, 스웨덴의 경우는 얕은 주택가격 하락과 함께 증시 역시 리먼사태 이전 단계로 회복했다.""그에 대한 비결은 부동산시장의 안정에 있다. 미국의 경우 2000년대 이후 매해 10~20%에 가까운 주택가격 급등세를 보인 반면, 스웨덴은 5~10% 정도에 머무르면서 자산시장 거품 압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런 덕분에 최근 주택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전체자산 감소가 크지 않아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주가회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한국 주식시장과 부동산이 걸어가야 할 길-공존공생의 길이 바로 여기에 있다."왜 이들이 거품투성이인 강남 부동산 대신 실적우량주인 삼성전자에 투자하라고 하는 지, 그 답을 알 수 있는 대안 제시였다. 오래간만에 접하는 소신형 리포트였다.다음 아고라의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지난 14일 올린 글 등을 통해 절필을 선언한 데 대해 민주당이 17일 "대한민국이 우스워지고 있고 한편으론 공포스러워지고 있다"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네르바라는 분에 대해 정부 당국자가 사실상 신원조회를 하고, 언론에 알림으로 해서 수사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김경한 법무부장관도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한다면 수사를 해야 한다고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며 "미네르바는 ‘국가가 침묵하라니 입 닥치겠다’고 절필을 선언했다"며 최근 미네르바의 절필선언을 거론했다.최 대변인은 "미네르바가 주로 쓴 글은 경제에 대한 예측, 날카로운 경제 전망이고 이에 대해 많은 사람이 공감했다"며 "이제 앞으로 방송TV토론에서 경제 전망을 예측하거나 토론하는 것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런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또 대기업의 경제연구소에서 경제성장률 예측이나 한국경제 분석과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으면 수사대상이 될 수도 있고, 절필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 것과 똑같은 상황이 아닌가. 많은 경제학자들의 입에도 재갈을 물려야할 모양"이라며 "이 낯 뜨거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착잡하다. 어쩌다 나라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변희재 씨가 진중권 전 중앙대 겸임교수가 자신을 허경영 씨에 비유한 데 대해 발끈했다.진 전 교수는 지난 20일 <야후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자 송지헌 씨가 변 씨와의 공동출연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묻자, "내가 그 친구하고 같이 앉을 이유가 없다"며 "예를 들어 허경영씨 하고 박근혜씨 하고 같이 나온다고 하면 박근혜씨가 당연히 거부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었다.

23일 주간 <미디어워치>에 따르면, 변 씨는 이에 대해 "나는 야후코리아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는데, 공개 방송에서 나를 초청하려 했는데 반대한 당사자에게 질문을 하여 아무런 근거 없이 인신공격을 유도했다"며 "야후코리아 측에 해명과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발끈했다.그는 또 자신이 한 때 친노로 진 전 교수의 글을 삭제했다는 진 전 교수의 주장에 대해 "야후 코리아 인터뷰 전체가 거짓말로 얼룩져 있어 답할 가치도 없지만, 당시 내가 삭제한 진씨의 글은 노정권을 비판한 글이 아니라 <서프라이즈> 운영자와 <서프라이즈> 회원들에 대한 인신공격을 퍼부은 글이어서 부득이하게 삭제한 것, 또한 진씨에게 공개토론을 요구했지만 그가 피했다"며 "지금이었다면 삭제 없이 바로 민형사 소송으로 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엄기영 MBC사장이 31일 방문진의 자진사퇴 요구를 공개리에 거부했다.엄기영 사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사장의 거취문제를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 것으로 듣고 있다"며 "자리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MBC의 독립성과 구성원들의 자존심, 또 공영방송의 수장이라는 책무, 그리고 그 모든 결정이 선례로 남게 된다는 점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사퇴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엄 사장은 이어 "나는 지난 8월 3일 본부장 회의에서 어느 정파, 어느 집단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고 말했다"며 "그 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오늘 드리는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거듭 자진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그는 또 MBC 드라마, 예능, 보도프로그램 시청율이 계속 상승세를 타고 7월 경영이 흑자로 전환된 점 등을 열거하면서 시청률 하락,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사퇴를 강요해온 방문진에 대해 우회적 반격을 가하기도 했다.반면에 정부여당측 방문진 이사인 차귀환 이사는 이날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엄 사장이 문화방송의 공정성 확보, 그리고 노조의 경영권 침해 문제를 이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내겠다, 이렇게 말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지 개인적으로는 의문"이라며 "문화방송 경영진들이 회사를 맡은 이사로서 최소한의 책임 의식을 보여주지 못했고, 주어진 권한도 행사하지 못했다"며 거듭 우회적으로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그는 MBC 민영화 여부에 대해서도 "어느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다음은 엄 사장 발언 전문.엄기영 사장 발언사랑하는 MBC 임직원 여러분.
오늘이 8월의 마지막 날, 8월 31일입니다.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느라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셨습니까?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정말 청명한 하늘, 벌써 초가을이 다 되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9월은 정말 우리 모두 새로운 자세로 맞아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오늘 확대간부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올 봄, 한 때 부진했던 경쟁력은 사원 여러분들 모두의 노력으로 5월을 기점으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작년에 이어 다시 연간 시청률 1위를 달성할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은 시청률 40%를 넘어서서 국민 드라마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과 뉴스데스크를 비롯한 보도 프로그램의 경쟁력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지난 6월말까지 계속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수지도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37억 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우리가 좀 더 힘을 모아 나간다면 올해 영업 흑자도 바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성과를 사내외적으로 어려움이 한꺼번에 밀려들었던 시기에 올렸다는 점, 새삼 MBC의 저력에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물론 도전은 여전히 산적해 있습니다. 신문사와 대기업들이 종합편성 채널을 준비하고 있고 정부는 이 종합편성 채널에 파격적인 지원책까지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3년 이후에는 새로운 지상파도 하나가 더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MBC 임직원 여러분! 오늘 확대간부회의를 갖게 된 것은 MBC가 현재 어느 위치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우리의 인식, 그리고 생각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입니다.MBC는 창사 이래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자본금 10억 원을 오늘날 1조 3천억 원 규모의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키운 것은 우리의 선배님, 동료들, 그리고 현재의 임직원 여러분들의 피와 땀의 결과라고 봅니다. MBC는 한국에서 최고의 콘텐츠 제작능력,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MBC는 세계 어느 프로그램과 경쟁해서도 능히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하지만 급변하는 환경 속에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변화가 필요한 게 지금의 상황입니다. NEW MBC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안주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안되게끔 상황이 바뀐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발상의 전환, 보다 근본적인 자기개혁이 필요합니다.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것을 굳이 New MBC Innovation Plan, 이렇게 거창하게 이름을 붙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방송과 경영, 그리고 미래 준비 부분에서 그동안 우리가 끊임없이 해 오던 일들에 보다 속도를 더 높여야 되겠다는 그런 측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먼저 방송 측면입니다. 공정성을 더욱 높입시다. 모든 프로그램에 엄한 잣대를 우리 스스로 들이대서 공정성이 미흡한 프로그램은 전파를 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보다 믿을 수 있는 방송, 보다 사랑받는 MBC를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고 봅니다. 저는 제가 중심이 된 리뷰 보드(Review Board)와 같은 것을 상설 운영하고 그동안 안팎으로부터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하겠습니다.둘째, 책임있는 효율경영입니다. 그동안 MBC는 주인없는 회사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뭐라고 답변합니까? 우리 모두가 주인이라고 답해 반박을 합니다만, 어떻습니까,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하지 않습니까. 책임과 권한을 명확하게 해서 우리 모두 맡은 책임 안에서 분명하게 권한을 행사하고 엄정하게 평가해서 경영진과 간부들 인사에 보다 철저하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또 노사관계도 바뀌어야 합니다. 지난 민주화 과정에서 노동조합은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시대 변화에 따라서 노동조합의 역할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아졌습니다. 단체협약에 책임경영을 제약하는,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고쳐야 합니다. 고치겠습니다.셋째 미래를 위해 경영의 틀을 바꿔야 합니다. 지상파는 지난 2002년을 정점으로 해서 계속 추락하는 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을 지키려면, 수신료도 없는 우리 MBC가 공영방송을 지키려면 이익을 내고 그 이익을 가지고 미래에 투자해야 합니다. 이 순환고리가 깨지면 MBC는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명약관화한 이야기입니다.경쟁체제에 맞게 경영의 틀을 바꾸겠습니다. 콘텐츠 중심으로 조직과 예산을 재편하고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부분은 과감하게 개편해야 합니다. 구조조정은 무조건 잘라내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낡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입니다. 물론 희생과 고통이 뒤따릅니다. 하지만 구조조정 없이는 전체가 무너지게 됐습니다.어느 길을 선택하겠습니까? 저는 MBC의 미래를 위해서 노와 사 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사적인 <미래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우리의 문제를 하나의 용광로에 넣어 해법을 함께 찾아봅시다. MBC 역사상 지금 만큼 구성원들이 힘을 모으는 게 절실했던 때는 없었다고 봅니다.사랑하고 존경하는 MBC 임직원 여러분! 최근 사장의 거취문제를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저는 MBC로부터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저의 관심은 MBC와 후배들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 하는 것 뿐입니다.자리에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MBC의 독립성과 구성원들의 자존심, 또 공영방송의 수장이라는 책무, 그리고 그 모든 결정이 선례로 남게 된다는 점을 모두 고려해야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8월 3일 본부장 회의에서 어느 정파, 어느 집단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오늘 드리는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정도를 걸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언제나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MBC, 그 MBC의 미래를 위해서 바른 길로 힘차게 함께 나아갑시다.8월31일
사장 엄기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마침내 20-20 클럽에 가입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나서 팀이 4-10으로 뒤진 7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폴 버드의 2구째 커터를 통타, 펜웨이 파크 좌측에 설치된 높이 11.3m의 담장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에 홈런을 추가한 추신수는 이로써 시즌 20 홈런과 21 도루를 기록,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 클럽에 가입했다. 아시아 선수로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20-20 클럽에 가입한 것은 추신수가 최초로서 일본 출신의 타격 천재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이다. 추신수는 이날 투런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쳐내며 최근 3경기 부진으로 2할대로 떨어졌던 시즌 타율도 다시 3할대(3할1리)로 끌어올리며, 올시즌 아메리칸 리그에서 유일하게 3할대 타율과 20-20 클럽 가입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됐다. 한편 이날 보스턴에 6-11로 패한 클리블랜드는 오는 5일 보스턴전을 끝으로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마감한다.이군현 한나라당 의원은 13일 이재오 전 의원가 대북특사를 희망한 데 대해 "검토해 볼 수 있는 카드 중의 하나"라고 찬성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이 날 불교방송 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왜냐하면 이 양반이 잘 아시다시피 걸어온, 살아온 역정이 민주주의, 평화, 이런 것을 추구해오는 그런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에 체류하면서 대북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아마 고민하고 연구를 하지 않았을까, 여러 가지 생각을 했으리라고 본다"며 "가장 중요한 것이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 다음에 대통령의 힘이 가장 실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거듭 이 전의원이 대북특사 적임자임을 강조했다.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고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16일 전화 통화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해 “안타깝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이같은 발언은 이날 저녁 서강대에서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 출판기념회 ‘저자와의 대화’> 행사 참석차 봉하마을에서 상경하는 권양숙 여사가 동교동으로 이희호 여사를 방문하려 했으나 이 여사의 지방 출타 계획과 겹쳐 대신 전화로 안부를 전하는 과정에 나왔다. 김대중평화재단과 봉하마을 전언에 따르면, 권양숙 여사는 통화에서 “한 총리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시죠"라며 "한 총리님이 잘 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 총리를 다 믿고 있습니다. 한 총리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 다 신뢰받는 사람인데…”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이에 대해 이희호 여사도 “한 총리는 가족 같은 사람인데 그런 일이 없다고 하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권 여사는 “다음에 서울 갈 일 있으면 꼭 찾아뵙겠다”며 인사를 했고, 이 여사는 “(노 대통령 출판기념회) 행사를 잘 치르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 본회의장 점거농성 해산 배경과 관련, “이런저런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정치가 한번 하면 실천하고 신뢰를 쌓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김형오 국회의장을 믿고 해산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대국민성명직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결단이 잘된 결단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포기를 밝힌 것은 민주당에 대한 약속보다 한 단계 높은 대국민약속”이라며 “의장이 국민을 상대로 한 약속을 뒤집는 상황이 오게 되면 파국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약속도 지키고,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크게 행보를 하고 있다”면서도 “MB악법 저지에 대한 우리들의 사명감과 의지는 전혀 훼손되거나 악화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무리하게 수십 건의 MB악법을 한꺼번에 들고 나와서 절차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려고 했다”며 “방송법 등 숫자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악법을 일거에 밀어붙이겠다는 무모한 발상 때문에 위기상황이 초래한 것”이라고 점농 원인을 한나라당으로 돌렸다. 그는 한나라당의 임시국회 회기 1주일 연장 추진에 대해선 “국회법상 2월 2일 임시국회 예정되어 있고, 1월에는 구정도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 한다”며 “과도하게 욕심 부려서 체하지 말고 일단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 서두르고 2월에 다시 국회 시작하는 것이 순리”라고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제기한 정치사찰 폭로 논란과 관련, 민주당이 23일 "청와대는 그런 일이 없다고 믿는다며 근거를 대라고 하지만 집권당의 중진의원이 거짓 폭로를 했을 것으로 믿지는 않는다"며 홍 의원 주장을 기정사실화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동안 이명박 정권이 시민사회에 대한 공안탄압과 야당에 대한 공작정치가 계속되어왔다는 점에서도 홍사덕 의원의 주장은 가볍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거듭 홍 의원 주장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노 대변인은 이어 "권력욕에 눈먼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독재시대의 유물로 이미 박물관에 들어가 있어야 될 것들이 백주대낮을 활보하고 있다"며 "세계의 독재자들이 한국을 배우겠다고 달려오지 않을까 두렵다"고 비아냥대기도 했다.그는 더 나아가 "이명박 정권이 최근 벌이고 있는 토착비리 수사가 사정기관을 동원한 정치공작의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도 경악스럽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한 토착비리 수사에 대해서도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 폭로는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할 문제이며, 엄중하게 책임을 따져야 할 문제"라며 "이번 폭로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명박 정권은 뒤따를 국민의 심판을 단단히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똑같이 한다고 해서 평준화 교육이라고 하는데, 잘하려고 하는 학교를 지원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교육 없는 학교로 언론에 보도된 덕성여자중학교를 방문, 교직원 및 학부모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학교가 잘하면 잘 되는구나, 이제까지는 학교가 잘하려는 노력을 별로 안 했는데 이제 학교가 좀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경쟁하면 훨씬 공교육이 살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요즘 사교육을 많이 받는다. 비싼 과외수업하고, 어쩌면 있는 사람들은 과외공부를 받아 좋은 성적을 갖고 대학을 가는데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와 차별"이라며 "요즘은 사교육 받는 것과 안 받는 것이 차이가 나고 부모의 경제력과 비례한다고 한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상황인데 세계적인 나라, 살기 좋은 나라, 존경받는 나라가 되려면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교육을 없애는 것, 그게 말로 되는 것인가"라며 "학교가 정상적으로 수업하고 공교육하고 방과 후에 학생들이 사설학원에 가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가 해 줘야 한다"고 학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대학에 들어갈 때 성적순으로 잘라 학교에 들어가는 입시제도는 바뀌어야 한다"며 "당장 수능성적 떨어져도 앞으로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대학이 뽑아야 하는데 1점도 아니고, 0.몇점으로 떨어지고 하니 이걸 너무 인위적으로 하니까 문제다. 이것 때문에 대학도 바뀌어야 한다. 대학 입시제도나 교육제도가 바뀌면 아마 초중고교도 훨씬 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대학의 변화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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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씨 유족이 성매매특별법 위반으로 고발한 유력인사 4명중 1명이 금융계 회장이란 보도가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금융계 회장은 그동안 나돌아온 장자연 리스트 10인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로, 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된 인사들이 더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이다.<서울신문>은 20일자 기사를 통해 "문제의 인사 4명 중에 중앙일간지 사장 A씨와 금융계 회장 B씨, IT업체 사장 C씨가 포함된 사실을 경찰 취재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장씨의 오빠는 일본에 체류 중인 기획사 대표 김모(42)씨를 포함한 4명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화대 등 대가를 받고 성매매를 한 성범죄는 강력범죄여서 경찰의 소환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중앙일간지 사장과 IT업체 사장은 이미 장자연 리스트 10인에 포함된 내용이나, 금융계 회장은 처음 거론되는 인물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KBS <뉴스9>는 19일 밤 이와 관련, "KBS 취재팀은 이미 특종 보도한 문건 말고 이른바 리스트가 포함된 제3의 문건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경찰조사에서 고 장자연씨 유족은 자신들이 본 장자연 문건은 KBS가 공개한 문건과 다르다고 진술했으며 리스트를 봤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KBS는 이어 "자신들이 본 문건에 사람 이름들이 정리돼 있었다는 것이다. 일련번호와 사람이름이 줄줄이 나열된 리스트"라며 "세간의 의혹이 집중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는 이걸 두고 하는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다.KBS는 또 "장자연씨 사망 직후 다른 기자와 함께 문건을 직접 봤다는 한 언론인도 별도 문건이 존재한다고 말했다"며 "이 언론인은 KBS가 공개한 문건 넉 장중 석 장에 서명이 있지만, 자신이 본 7장의 문건에는 마지막 장에만 서명이 있었다, 장씨 전 매니저 유장호씨와 다섯 시간 동안 얘기했는데 유씨가 문제의 문건을 품속에 넣고 다녔다고도 했다"고 전했다.KBS는 마지막으로 "유씨는 문제의 문건으로 보이는 걸 자기 쪽에서 유출했다고 실토했다"며, 그 근거로 지난 13일 유씨가 말한 "잘 모르겠는데 뭔가 저희쪽 과실이 있었던 것 같다.(그러면 누가 공개한 겁니까?) 저희 쪽이 공개한 겁니다"라는 녹취를 방송했다.4대 종단 성직자와 사회원로 모임인 화해상생마당 회원들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4대강 사업 밀어붙이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여준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과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수경 화계사 주지, 인명진 갈릴리교회 담임목사 등 화해상생마당 회원과 4대 종단 성직자 등 78명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4대강 제대로 살리기 제안서’를 발표했다. 이 제안서에는 문규현 신부, 법륜 스님, 황상근 원로신부, 김명벽 원로목사 등 성직자와 양승규 전 세종대 총장, 염무웅 영남대 명예교수, 신경림 시인 등도 서명했다. 이들은 "사업 대상이 인간 환경이 아니 생태사회인만큼 효율성이나 시간 단축 등에 얽매여선 안된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안에 4대강 사업을 완공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내년까지 공사를 끝내려 하는 이 대통령을 비판했다.이들은 “물을 다스리는 사업(치수)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이나 청계천 복원사업과 달라, 자연을 빨리 개조하겠다는 발상으로 사업을 서두르면 환경 파괴만 커질 뿐”이라고 경고하며, 또 “찬반 여론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충분한 여론수렴 없이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신 "본류보다는 지천의 수질 개선과 수자원 확보에 중점을 둬야 하고, 해당 지역의 지방정부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단기 사업 성과보다는 100년 앞을 내다보며 신중하게 추진해야 하고, 충분한 검토와 절차를 거쳐 국론 분열을 막아야 한다"는 네가지 조언을 했다.정부가 강남권에서 시작돼 버블세븐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파트값 폭등을 막기 위해 수도권 전역의 아파트담보대출 비율을 낮췄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7일부터 은행에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을 때 적용되는 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60%에서 50%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번 LTV 하향 조정은 만기 10년 이하의 아파트 담보대출, 만기 10년을 초과하면서 6억 원이 넘는 아파트 담보대출 등에 적용된다.금융위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확대에 따른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지난 3월부터 강남권을 진앙으로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이 폭등을 거듭하며 일부 지역에서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아파트 거품이 급속 양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그동안 아파트값 급등 지역에만 대출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나, 금융위는 버블세븐에서 나타나는 폭등이 곧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수도권 전역에 대해 대출규제를 강화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나라당이 24일 미디어법 처리시 대리투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역(逆)대리투표 공세로 맞불을 놓았다. 표결과정에 민주당이 먼저 역대리투표 방해공작을 한만큼 대리투표는 문제될 게 없다는 주장인 셈.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의회주의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미디어법을 표결할 때, 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여당 의석을 돌아다니며 여당의 투표 단말기의 취소 버튼을 누른다든지, 부표 버튼을 누른다든지 해서 여당의 투표행위를 광범위하게 방해한 의혹이 나타나고 있다"며 역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했다. 안 원내대표는 "우리 한나라당은 정밀분석에 나서고 있다. 우리 한나라당 의원님들은 본인이 투표행위를 방해 당한 사례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사무총장에게 그 부분을 모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며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한나라당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민주당에 경고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그의 말을 받아 "대한민국 국회 상징인 국회 본회의장을 폭력으로 유린한 민주당이 그 후에도 적반하장 행태를 보이는데 대해 참으로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옛 속담에 ‘방귀 뀐 놈이 성 낸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모습 그대로"라며 원색적으로 민주당을 비난했다.장 사무총장은 이어 "민주당이 대리투표, 재투표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는 얘기"라며 "길을 가던 선량한 행인을 폭행하며 위협하던 폭력배당에서 비명을 지른다고 이것을 고성방가죄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 놓는 뒷골목 패거리 행태와 뭐가 다르겠나"고 반문하기도 했다.그는 또 "심지어 정세균 대표까지 현경병 의원의 좌석에 앉아 단말기 자체가 아예 작동하지 못하도록 버튼을 눌러댔던 사진들을 어제 보셨을 것이다. 그 옆에 이용섭 의원이 그 옆자리의 한나라당 의원석에서 투표 방해를 하고 역투표를 하는 행태, 그 다음에 권영길 의원, 추미애 의원, 강봉길 의원, 서갑연 의원, 박지원 의원, 장세환 의원, 특히 장세환 의원은 자기가 역대리투표를 했다고 고백을 했다. 그러면서 결국 한나라당의 무도한 행태를 좌시하지 못해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고 했다"며 "이게 과연 맞는 얘기인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에 대해서도 "모 공중파방송 메인뉴스에서 찬성 버튼을 눌러달라는 이윤성 부의장의 음성녹음을 근거로 해 이 부의장 역시 대리투표 의혹이 있다는 이런 보도를 보셨을 것"이라며 "그런데 이것은 국회 의사규칙과 관행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다. 무슨 말씀이냐면 의장단은 의사진행에 전념하기 위해 경우에 따라서 투표를 할 경우에 의사국 직원이나 국회 직원에게 대신 표결을 시행해달라는 지시를 내릴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이러한 보도내용은 대단히 신중하게 되어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언론노조에 의해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된 신지호 원내부대표도 "내가 그날 본회의장에서 분주히 움직였던 것은 사실"이나 자신이 천정배, 김재균, 유선호 의원들의 역대리투표 및 투표방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언노련의 최상재 위원장과 민노총의 임성규 위원장이 확보했다는 동영상을 당장 모든 언론 앞에 오늘 중으로 공개하길 바란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법적 책임뿐만 아니라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모두 지겠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다면, 두 사람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범규 원내부대표는 "의사정족수를 충족했느냐 안했느냐 여부 또한 이것은 국회의 자율권에 속하는 영역"이라며 "사법적 판단의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헌법학계의 정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며 민주당의 소송 취하를 촉구했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우리 정치계의 거목이신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까지도 야당 보좌관들, 야당 의원들의 방해로 투표 행위조차 할 수 없었던 이런 참담한 현실을 우리는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총재와 박 전대표를 끌어들인 뒤, 역대리투표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거듭 천명하는 것으로 회의를 끝냈다.

장광근사무총장이 "22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표결을 방해했다"며 한나라당 자리에 앉아 있는 민주당의원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역대리투표' 반격을 펴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현안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는 것처럼 외부에 비치지 않도록 부처 간, 당정 간 정책 조율을 치밀하게 해야 한다"며 최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을 놓고 각종 혼선을 빚고 것을 질책했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후 "일단 조율이 끝난 뒤에는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한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OECD가 전망한 것은 우리가 전대미문의 위기에 전례 없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낙관적 평가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금년 연말에 가장 빨리 위기를 극복한 나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 정부는 실용정부이므로 결과로 이야기해야 한다"며 "금년 1.4분기 성과가 비교적 좋은 편이긴 하지만 그런 중간 과정보다는 최종 결과로 평가 받아야 한다. 국무위원들이 다시 고삐를 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내수가 살아나야 경기가 건전하게 진작된다"며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고용문제가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모든 정책의 초점을 일자리 창출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육류와 채소값 급등을 지적한 뒤 "경기가 나쁜데 생활물가가 오르면 국민들은 더 어렵게 되니 이 부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공공부문 개혁은 오히려 경제위기일수록 적극 추진하여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거듭 강도높은 공기업 개혁을 주문했다.류근찬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이 23일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직권상정 방침과 관련, “국회 외통위 사태 이상의 파행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류 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국회 외통위에서 한미 FTA 비준안을 직권 상정했다가 생긴 국회파행을 보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 후폭풍을 과연 어떻게 감내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을 한나라당이 깊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제 분명한 것은 2월 국회 처리는 이게 거의 불가능하다, 포기해야 하는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그는 “한나라당 내에서도 숙성기간이 부족해 미디어법을 100% 숙지하는 의원이 거의 없다”며 “한나라당이 일정을 제시하면 그 후에 상정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선 “쟁점법안이 상임위를 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이른바 ‘저차원의 협의체’를 구상해서는 안 된다”며 “일차적으로 쟁점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서의 협의체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3월 국회 소집에 대해선 “열심히 일하고 시간이 모자라서 불가피하게 3월 국회를 여는 것이라면 모르겠다”며 “지금 여야가 극한적으로 대치한 상태에서 3월에 다시 국회를 여는 것은 국민을 대단히 속이는 일”이라고 말했다.한승수 국무총리가 5일 지방이 강력반발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과 관련, “재검토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완환 추진 방침은 거듭 분명히 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재검토를 건의할 생각은 없느냐”라는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그는 그러나 “수도권 규제완화 재검토를 건의해 보겠다는 것이냐”라는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의 후속 질문에는 “규제완화 정책을 재검토 한다기보다는 지역균형발전이 조속히 이뤄지고, 지역발전 후속대책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말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또 “수도권 규제완화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국가경제를 운영하는 분의 입장에서 생각해달라”라며 “이를 통해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발전하는 이계기를 만든다면 중장기적으로 국가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일 것”이라고 추진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국제금융위기가 급속히 오게 돼 세계 실물경제가 아주 취약한 상태로 들어가고 있어 발표하게 된 것”이라며 “규제 개혁이라는 전체 근간 속에서 나온 정책의 일환으로 봐달라”고 호소했다. 총리실도 해명자료를 통해 “한 총리의 답변은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재검토 또는 재검토 건의를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열악한 지방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지역의 균형발전이 조속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며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장기적, 거시적 국가경제 관점에서 봐야 하고 지방과 수도권이 같이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취지의 답변”이라고 해명했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25일 북한의 초강경 대처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대북 강경론자도 아니고 6.15와 10.4 정상선언을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을 적극 감쌌다.최성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현안 보고를 위해 국회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만나 “북측은 노동신문을 통해 연일 비난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해법을 찾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 대통령께서는 남북문제를 발전시키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고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 군데에서 대화를 진행하셨는데 하도 자주하시니까 진정성이 없다고 하지만 어떻게든 발전시키려고 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또 “북이 계속 대남 압박을 가하는 일련의 정책에 대해서 납득할 수 없다”며 “북한이 남북관계를 역행하는 조치를 철회하면 이명박 정부는 남북대화를 재개할 것이고, 남북교류협력기금도 확충됐으며 전반적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도 준비도 돼있다”고 북한을 비난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통일부 폐지에서부터 작전계획 5029 격상검토, PSI 전면참여 검토, 사상 첫 한국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한 가운데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한 통과 추진, 보수단체 대북 삐라문제에 대해 회의를 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방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6주간의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11일 오전 귀국했다.박태환은 지난달 3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가주대(USC) 수영클럽에서 장거리 전문 데이브 살로 코치에게 지도를 받았다. 박태환은 귀국 직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열심히 훈련했으니 한국에서도 성과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오는 7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그동안 장거리(자유형 1500m)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에 장거리 위주로 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USC가 25m의 쇼트코스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서 장거리 연습을 할 때 턴 동작이 더 많았고, 그게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장거리 훈련을 위주로 했지만 단거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자유형 200m부터 400m, 1500m까지 고루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최근 마리화나 스캔들로 미국수영협회로부터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진 펠프스에 대해 "이왕이면 펠프스가 나왔으면 좋겠다. 좋은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말해 수영황제와의 진검승부 의지를 드러냈다. 6주간의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박태환은 조만간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향후 훈련 스케줄 및 참가 대회를 결정할 예정이다.한국은행이 또 미연준(FRB)으로부터 40억달러의 통화스왑 달러화를 들여온다. 이달 들어 2일, 9일에 이어 벌써 세번째로 이로써 남은 통화스왑은 190억달러로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40억 달러에 대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한다고 18일 밝혔다.한은은 매주 화요일에 입찰을 진행해왔지만 이번에는 성탄 연휴를 앞두고 결제리스크가 생길 수 있어 입찰일을 월요일(22일)로 앞당겼다. 자금결제는 입찰 다음날인 23일 이뤄진다.한은은 지난 2일 40억달러, 9일 30억달러에 이어 이번에 다시 40억달러를 들어옴으로써 300억달러 통화스왑중 남은 달러는 190억달러로 줄어들었다.한은이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를 계속 들어오는 것은 시중은행 등의 달러화 가뭄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되고 있다.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안에서 피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국회와 한나라당 등에 따르면 전 의원은 이 날 오후 1시께 국회 본청 1층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성에게 피격을 받고 국회 의무실로 옮겨졌다.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 의원은 눈을 비롯한 일부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보였다"며 "정신적 충격이 더 커 보였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국회 의무실에서 간단한 응급치료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전 의원을 피격한 이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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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자진월북했다고 보도한 강동림(30)씨가 폭력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지난달 중순 강씨가 자신이 일했던 돼지농장에서 주인을 때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9월24일 강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다음날 지명수배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9월12일 새벽 강씨가 진안군 진안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농장 주인을 둔기로 때리고 달아났다는 신고를 받고 강씨를 추적 중이었다"고 말했다. 농장 주인 서모(60)씨는 경찰에서 "밤에 갑자기 전기차단기가 내려가 농장을 돌아보던 중 거름창고에서 강씨가 나와 장도리로 머리를 때렸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지난 5월 생활정보지에 난 광고를 보고 농장에 찾아가 두 달 동안 일하다가 서씨의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진 뒤 갑자기 농장에 다시 찾아와 서씨를 때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농장 안에 있는 숙소에서 살며 돼지 먹이를 주고 거름을 치우는 일을 했고 주말에는 서씨 가족과 함께 교회에도 나가는 등 비교적 착실하게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진안군 내에 수배 전단지를 돌렸지만 강씨가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전남 보성에 있는 가족과도 연락하지 않아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군 제대 후 다단계 판매 일을 한 것 외에는 행적이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한 주민 강동림씨가 26일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자진월북했다"고 보도했으며 우리 군은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에서 철책이 절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4시32분께 철거민들이 5명이나 사망한 용산 현장을 찾았다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오 시장이 현장에 나타나자 현장에 있던 철거민 등 시민들은 "오세훈은 사퇴하라", “도대체 무슨 얼굴로 여기에 모습을 드러내냐”고 외치며 오 시장을 밀어내려 했으나, 경찰의 호위를 받은 오 시장은 힘겹게 사고 현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참혹한 현장을 둘러보고 나온 오 시장은 검정색 점퍼를 입고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인 채 시민들 속을 빠져 나갔다.이 과정에 일부 시민들이 오 시장에게 "뉴타운 개발 당장 중단하라"고 외치며 달려들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오시장은 이에 앞서 용산구청을 방문해 박장규 용산구청장과 이기환 서울시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 뒤, "현장을 철저히 조사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라"며 "이번 참사의 근본원인인 개별적인 재개발 방식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이 4일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한국과 중국은 통화스와프 규모를 늘리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말 한ㆍ중ㆍ일 실무협의 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어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를 포함해 국제금융 공조 노력은 더 강화되고 선진국의 금융ㆍ재정정책이 효과를 거두면 그만큼 유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자금 인출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보유액 역시 급격히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중국 및 일본과 통화스왑이 확대될 경우 미국과의 300억달러 통화스왑에 이어 외환보유고 확충 효과를 가져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러나 현재 체결된 조건대로 통화스왑 규모를 확대한다면 통화스왑을 맺더라도 실제로 사용가능한 달러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일본, 중국과 체결된 통화스왑의 경우 체결액의 20%만 사용가능하고 나머지 80%는 IMF구제금융을 받을 때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이다. 돈을 빌려줬다가 떼이는 사태를 막기 위해 사실상 IMF의 지급보증을 받는 모양새다.때문에 통화스왑을 맺더라도 이에 안주하지 말고 경상수지를 흑자로 바꾸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시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민주당이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당론 채택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18일 오후 정책 의원총회에서 아프간 재파병에 대한 당론을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실패했다. 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의총후 브리핑에서 "오늘 의총에서는 아프간 파병 관련해 의원들의 충분한 의견개진과 심도깊은 토론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당론은 민주당 전체 의원의 찬반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아프간 재파병 반대 입장을 정한 상태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의총에서 아프간 관련해 정책위에서는 여러 가지 논의를 했다"며 "의원님들께서 좋은 의견을 주길 바란다. 정책위에서는 PKO 파병 OK, 전투병력 파병 NO로 의견을 모았다. 많은 토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아프간 파병이 참여정부 때도 이뤄졌다는 점과, 참여정부 당시 민주당의 전신이었던 열린우리당이 파병에 찬성했다는 점을 들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반론을 제기해 당론결정이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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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장학사 매직 사건과 창호공사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을 전격 출국금지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교육비리에 대한 사정수사가 고강도ㆍ전방위 양상을 띠는 가운데 공 전 교육감이 직접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서울시교육청의 `복마전을 파헤치고 있는 검찰 수사의 칼끝이 정면으로 `몸통을 향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지낸 김모(60)씨가 성격이 불명확한 14억원의 비자금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이 돈이 공 전 교육감을 비롯한 당시 교육청 고위 인사들과 연루돼 있을 가능성을 수사중이다. 서부지검은 이번 수사가 착수된 직후부터 꾸준히 공 전 교육감의 연루설이 제기돼온 만큼 조만간 그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도 이날 서울자유교원조합과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이 시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인사비리 등 각종 부정을 저지른 혐의로 공 전 교육감을 고발함에 따라 최대한 서둘러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고발 내용을 살펴보고 서울서부지검이 수사 중인 교육청 비리 의혹과 연관성이 높으면 효율성 차원에서 그쪽으로 사건을 넘기고 별개의 사건이라고 판단되면 우리가 직접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발장을 낸 교원 단체 등이 "전직 국장의 통장의 자금에 대한 차용증이 급조됐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공 전 교육감 등을 겨냥한 이번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 단체가 주장한 시교육청 인사비리 의혹과 공 전 교육감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한 고위 간부의 100억원대 자산 보유 의혹 등에 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레바논 파병연장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9일 소집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거 불참해 의결정족수 미달로 회의조차 열지 못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했다.외통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소집, 레바논에 주둔한 동명부대의 파병 기간을 1년6개월 연장하는 `레바논 파병연장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전체 29명 가운데 14명만이 출석,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불참한 의원은 정몽준, 정의화, 남경필, 윤상현, 이범관 등이었다.민주당은 애당초 회의 불참을 통고한 상태였으나, 한나라당 소속 위원들이 5명이나 불참해 개회에 실패한 것. 박진 위원장은 일단 정회를 선언했으나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산회하며 오는 13일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회의장에 나왔던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와 박선영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까지 많이 참석하지 않아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불쾌감을 나타낸 뒤, 한나라당측 사과를 요구하다 퇴장했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즉각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앞뒤를 가리지 못 하고 있다. 얼이 빠져도 한참 빠졌다"며 "도대체 국회의원이 어디 가서 무엇을 하길래 과반수 이상을 확실하게 넘는 의석을 차지하고도 의결정족수 하나 못 채우나? 의결정족수 하나 채우지 못하면서 무슨 낯으로 등원거부하는 민주당을 비판하나"며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이런 한심한 한나라당 의원들을 뽑아준 국민들의 가슴이 얼마나 시리고 아플지, 생각만 해도 기가 찬다"며 "환골탈태하지 않는 한, 한나라당은 안 된다. 한참 멀었다"며 거듭 맹비난했다.여야는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레바논 파병 연장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경찰이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내부에서 취재활동을 해왔던 기자 5명을 연행해 밤샘조사를 벌인 것과 관련, 민주당이 7일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온갖 신무기를 동원한 경찰의 진압작전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쌍용자동차 현장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취재해왔던 기자들을 ‘건조물 침입죄’ 운운하며 연행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단전, 단수, 음식물 반입금지 조치, 의료진조차 출입이 막혀 부상의 위험이 상존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현장의 소식을 국민에게 전하려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기자정신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유 부대변인은 "경찰이 언론의 정당한 취재활동까지도 공권력의 탄압 대상으로 삼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고, 언론보도에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며 "경찰은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활동을 보장하고, 연행한 기자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이명박 대통령은 5일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것과 관련, "남북기본합의서든 6.15, 10.4 정상선언이 됐든 남북이 서로 만나 대화해야 한다"면서 "대화를 하면 북한도 우리의 전정성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주평통 상임.운영위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남북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되고, 나는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적당히 시작해서 끝이 나쁜 것보다는 처음이 어렵더라도 제대로 출발을 잘해 진정한 화해와 통일로 가는 게 중요하다"며 "남북의 진정한 화해와 관계발전에 초석을 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7천만 남북 국민 모두 인류 보편적 가치에 입각해 최소한 인권과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목표"라며 "우리 정부는 가장 정직하고 북한동포를 사랑하는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 같은 민족으로서 북한이 어려우면 도와줘야 하고, 도와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미봉남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한국과 미국이 신뢰하지 못하던 때 통하던 얘기"라며 "한미가 그 어느 때보다 대단한 신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용어는 이제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다과회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11시 20분까지 진행됐고,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 김대식사무처장, 청와대에선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김병현이 벼랑끝 위기에 몰렸다. 김인식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6일 여권을 분실했다는 황당한 통고를 받고 김병현의 엔트리 제외 사실을 발표하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김병현에 대해 우회적으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병현은 이날 밤 "잃어버렸던 여권을 찾았다.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나 김인식 감독은 "이미 끝난 얘기"라고 일축했다. 단순히 여권 분실 때문에 김병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게 아님을 분명히 한 것. 실제로 김 감독은 김병현이 마지막까지 대표팀 합류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데 대해 강한 불신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로 인해 김병현이 벼랑끝에 몰리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WBC는 김병현에게 빅리거로서 재기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중요한 기회를 김병현 스스로 날려버린 꼴이 되고 말았다.물론 아직까지 김병현 은퇴 운운은 시기상조다. 그를 원하는 국내외 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정신상태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프로다운 철두철미함과 자기관리가 결여된 상태라면 그를 데려가고 싶어할 팀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민주당이 27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지금은 경제팀에 힘을 집중해줘야 할 때”라며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교체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힌 데 대해 홍 원내대표를 힐난한 뒤 거듭 강만수 경제팀 경질을 압박했다.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원내대표의 강만수 감싸기와 관련, "홍 대표는 이 시점에서 장관을 교체하게 되면 인사청문회로 한 달 이상 공백상태로 가게 된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며 "홍 대표의 논리와 판단은 잘못됐다. 강만수 장관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를 잃었다. 그로기상태에 빠진 권투선수나 다름없다. 때문에 한나라당 내에서도 강 장관의 교체를 요구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송 부대변인은 "새로운 경제장관이 임명된 후 실시될 인사청문회는 결코 경제의 공백이라고 할 수 없다. 청문회는 위기에 빠진 경제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임명된 장관에 대해 해결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라며 "이명박 정부는 강 장관을 대신할 새로운 경제수장에게 한시라도 빨리 ‘불펜’에서 몸을 풀도록 해야 한다. 차기 장관도 무능하고 준비 없이 등장하면 경제 위기라는 ‘뭇매’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거듭 신속한 강 장관 교체를 촉구했다.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의 슈퍼 루키 신지애(미래에셋)가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로 나섰다. 신지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에서 열린 웨그먼스LPGA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10언더파 278타를 친 크리스티 맥퍼슨(미국)과 청야니(대만) 등 2위 그룹을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HSBC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처음 우승한 신지애는 이로
써 3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우승 공동선두에 나섰다. 신지애를 제외하고 올 시즌 2승을 올린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뿐이다.신지애는 또한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획득,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상금 랭킹 1위(100만1천달러)로 올라섰다.한편 호주 유학생 강혜지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에 입상했고, 유선영(휴온스)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미셸위(나이키골프)와 김인경(하나금융)도 7언더파 281타를 치면서 상위권인 공동 11위를 차지했다.이선경은 익숙하면서도 더없이 낯선 자신의 얼굴을 그린다. 그것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측면 얼굴의 재현이면서도 동시에 조금은 극적으로 고양되어 있다. 그녀의 자화상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눈이다. 한쪽으로 몰린 눈동자는 모든 것을 응시하고 말하고 내면을 투사한다. 심지어 그 눈에서 한줄기 물이 흘러내리든가 연필이 가득 쑤셔 박혀있기도 하고 빨갛게 충혈되거나 파란 액체가 흘러내린다. 이 눈은 공포스럽기도 하고 그로테스크하며 복잡한 심리의 굴곡을 과장되게 드러내는 매개로 등장한다. 눈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것은 회피하거나 은폐되거나 가려질 수 없다. 눈이 없다면 세상은 없다. 눈 없는 얼굴은 상상하기 어렵다.본다는 것은 욕망하는 것이며 자신을 둘러싼 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일이다. 그것은 복잡한 인식작용과 내밀한 심리가 연쇄적으로 반응하는 일이기도 하다. 작가는 항상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본다.

내 얼굴은 내 것이면서 동시에 타자들이 뜯어먹는 이미지이지만 나 스스로도 내 얼굴을 수시로 들여다 본다.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나간다. 작가는 그 꼬리들을 그려나간다. 얼굴에서 얼굴이, 입에서 입이, 눈에서 눈이 그려진다. 입으로 마구 토해내는 자신의 얼굴들, 자신 속에 들어와 사는 무수한 나, 나이면서도 타자이고 타자이면서도 나인 그런 얼굴이다. 그것은 알 수 없고 이해하기 힘든 자기 자신에 대한 피곤한 독백이자 넋두리다. 작가는 파스텔과 목탄 등의 재료를 사용해 드로잉을 한다. 부분적으로 그려지다 멈춘 자리에 비어 있는 화면이 여백처럼 자리한다. 선의 맛이 두드러지고 강렬하고 인상적인 얼굴들만이 독립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그런 화면이다. 작가는 다양한 초상화를 통해 자신의 심리적 상황을 드러내는 데 관심이 있다. 그는 거울 앞에서 연기하고 자신을 쳐다보고 관찰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옮긴다. 그것은 일종의 자기 독백이자 마임의 형태로 다가온다. 초상화나 자화상의 범주이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른 맥락에서 자신의 얼굴을 변형하고 유희하고 재맥락화 하는데 더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것은 자기현시와 모멸, 자기혐오와 애증이란 매우 복잡하고 난해한 감정의 차원에서 증폭된다. 자신에 대한 두려움과 혼란, 자기혐오와 자기도취가 마구 뒤섞여 혼재한 이 얼굴에는 무수한 자신이 증식되어 나온다. 그것은 다중적이고 복수적이자 무한하다. 따라서 이 얼굴은 작가 자신이 초상이자 보편적인 사람의 얼굴이기도 하다. 그들은 한결같이 두 눈을 뜨고 응시한다. 강렬하게 거울을, 관자를 바라보고 있다. “거울을 본다. 어색하게 쌍꺼풀진 눈, 군데군데 박혀있는 주근깨들, 그리고 피곤하고 지친 눈빛. 혓바닥을 스윽 내밀어 본다. 다르다. 좀 전과는 다른 사람이 거울 속에 있다. 지금 나를 보고 있는 이 사람은 내게는 무척이나 익숙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너무나도 낯설다. 하루에도 수십 수만 번씩 나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는 것만 같다. 착하거나, 사악하거나, 혹은 순진하거나 음흉하거나, 들여다보면 볼수록 저 아래 깊숙한 곳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불쑥불쑥 나타났다 사라진다. 나의 얼굴 그리기는 이런 나 자신에 대한 혼란과 두려움, 처절한 자기혐오와 자아도취에서 비롯되었다. 친절함과 불편함, 선과 악을 오가며 상대편의 뒤통수에 악마 같은 미소를 비수처럼 꽂아놓는 나의 얼굴은 명실상부한 모순의 형태인 것만 같다. 다중인격의 결정판인 것만 같다.” (작가노트)
박영택

필자소개성균관대대학원미술사전공, 전 금호미술관큐레이터, 현재 경기대학교예술대학 교수, 미술평론가.
저서로는 <예술가로 산다는 것>, <식물성의 사유>, <미술전시장 가는 날>, <나는 붓을 던져도 그림이 된다>, <가족을 그리다> 등이 있다.
연일 부패척결을 주장하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군납비리를 폭로한 김영수 소령의 보호에 나설 것인지에 각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참여연대는 14일 논평을 통해 전날 MBC <PD수첩>을 통한 김영수 소령의 양심선언을 거론한 뒤 "이번 언론 공개를 계기로 또 다른 불이익이 예상된다"며 "공익제보자이자 부패신고인인 김영수 소령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나서 불이익을 없도록 신분상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재오 위원장에게 적극 보호조치를 주문했다.참여연대가 이처럼 김 소령 보호조치를 촉구한 것은 전날 국회 해군 국정감사에서 정옥근 해군 참모총장이 김 소령의 양심선언에 대해 "지금 군인으로서의 신분을 망각하고 자기 일신을 위해서 (일하는) 책임없는 사람의 말이 마치 사실인 양 해군이 매도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맹비난, 김 소령에 대한 해군의 징계가 있을 것임을 짐작케 하기 때문이다.앞서 김 소령은 군납 비리 의혹을 제기한 뒤, 업무평가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고 다른 부서로 업무적응 미숙을 이유로 전출시키고 5개월간 사병과 책상을 같이 쓰게 하는 등 유무형의 불이익을 받은 전례가 있다.특히 이재오 위원장이 김 소령 건을 외면할 수 없는 것은 김 소령이 지난 2006년 국민권익위 전신인 당시 국가청렴위에 이 사건을 제보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당시 국가청렴위는 불법 탈법 사실을 확인하고 국방부 조사본부에 수사의뢰했으며, 이에 따라 국방부 조사본부는 9억 4천만원의 공공 예산을 낭비한 사실을 확인한 뒤 불법행위 관련자 16명을 징계하라고 해군에 통보했으나 해군은 이를 묵살했다.이재오 위원장은 최근 국민권인위를 포함한 5대 사정기관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는 등, 공직사회 부패척결을 MB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설정한 뒤 그 역할을 자신이 맡을 것임을 분명히 해왔다.따라서 김 소령이 양심선언을 통해 제기한 군납비리라는 대표적 비리 의혹에 대한 이 위원장의 대응은 실제로 이 위원장이 얼마나 단호한 척결 의지를 갖고 있는가를 보여줄 바로미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도 앞서 국방부 장-차관 간에 벌어진 군 예산 삭감 논란 때 "군납비리만 없애도 군 예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김 소령의 양심선언을 MB정부가 어떻게 처리할지에 각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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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도 세종시 수정안 지지율이 한달 전보다 9.2%포인트나 급감, 청와대와 친이계가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설 민심 대반전도 수포로 돌아간 모양새다. 1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16일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정안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5.0%, 원안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응답은 40.9%로 나타났다.외형상으로는 수정안 지지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이나, 같은 기관의 한달 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수정 지지 여론은 급감하고 원안 지지 여론은 반등한 수치다. <동아일보>와 <KRC>는 지난달 11일 조사때 수정안 지지가 54.2%, 원안 지지가 37.5%로 나왔다고 밝혔었다. 이와 비교하면 한달 만에 정부의 수정안 지지는 9.2%포인트나 폭락하고, 원안 지지는 3.4%포인트 늘어난 셈. 특히 정부여당이 수정안 지지 확산을 위해 올인한 대전충청의 경우 원안 지지 응답은 55.9%로 지난달 조사의 53.0%보다 2.9%포인트 늘어나고, 수정안 지지는 32.7%로 8%포인트나 줄어들어, 정부여당의 홍보 총력전이 도리어 지역의 반감을 불러일으켰음을 보여주고 있다.무응답층은 14.1%로 지난달 조사의 8.3%에 비해 5.8%포인트 늘어났다. 이번 조사에서 청와대-친이계에게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되는 결과는 세종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가장 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항목에 대한 조사결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응답한 이는 38.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민주당 등 야당 19.1% ▲충청지역 정치인과 여론주도층 13.0%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표라는 응답은 10.2%에 그쳤다.설 연휴를 전후해 세종시 문제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85.3%가 ‘별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설 연휴 기간 가족 등 주위 사람들과 세종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느냐는 질문에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는 답변이 70.1%였으며, ‘일부 대화를 나눴다’는 응답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응답은 각각 20.2%, 9.7%에 그쳤다. 세종시 해법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투표로 결론을 짓는 게 낫다’는 의견이 45.9%, ‘국회 표결 절차를 거쳐 결론짓는 것이 낫다’는 응답은 24.3%, ‘충청도민만의 투표로 결론짓는 것이 낫다’는 답변은 6.4%였다.이번 조사의 대상은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표본 수 충청 300명, 비충청 700명)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포인트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우근민 전 제주지사가 성희롱 전력을 전면 부인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우 전 지사가 사법처리를 받은 적이 없다. 다만 행정적인 조치를 받았을 뿐"이라고 우 전 지사를 감쌌다.노 대변인은 이날 오후 MBN <뉴스 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 전 지사가 주장하는 건 본인이 사법처리를 받은 적이 없는데 마치 그런 것처럼 언론에 의해 매도되고 있다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성희롱 문제로 행정적인 처분을 받은 건 사실"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선 명확히 사과했고, 앞으로 제주도민에게나 국민에게도 명확히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우 전 지사에게 대국민 사과를 주문했다.그는 우 전 지사의 공천 탈락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진 않지만 민주당은 지켜보고 있다"며 "제주도민의 뜻을 거스르는 일은 없을 것이란 약속을 드린다"고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한편 그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우 전 지사는 일단 당원으로서 복당이 된 거다. 1년이 지났으니까 자동입당된 거나 마찬가지"라며 "복당과 공천은 별개"라고 답해 공천 탈락 가능성을 시사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을 승리로 이끈 박지성의 활약상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맨유는 1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한국을 역사적 승리로 이끌었다(Ji-sung Park captained South Korea to an historic win)”고 전했다. 맨유는 보도에서 박지성의 활약상과 이근호, 박주영의 골장면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1989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전 승리 이후 19년동안 사우디전 6전 무승(3무 3패)이라는 징크스에 시달리던 한국 축구가 이날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점을 소개, 이날 한국의 승리가 왜 역사적 승리’인지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사우디 원정을 마치고 곧바로 맨유에 합류한 박지성은 오는 23일 새벽(한국시간 기준) 애스턴빌라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버밍엄으로 떠난다. 박지성의 현재 컨디션이 최상이고, 팀의 주축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상황이어서 박지성의 출전이 유력시된다.미국주가가 1일(현지시간) 제조업 관련 지표 호전 등으로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8.20포인트(1.17%) 상승한 10,185.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15.31포인트(1.43%) 오른 1,089.18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171.20으로 23.85포인트(1.11%) 상승했다. 가장 큰 호재는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제조업 지수는 58.4로, 작년 12월 54.9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2004년 8월(58.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5.5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소비지출은 전달보다 0.2%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런 증가율은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3%에는 약간 못 미치는 것이나, 개인소득이 시장 예상치(0.3%)보다 높은 0.4%로 나오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9개월간의 미국 체류생활을 마치고 22일 귀국한 정동영 전 장관은 고향 출마 강행 방침을 분명히 해, 민주당 갈등이 파국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 문제는 들어보지 못했다”며 “지난 대선 부평에서 나는 어려움 속에서도 30%의 지지율을 받았다. 내가 앞장서서 돕는다면 부평 선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전주 덕진 공천 탈락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당에 대한 애정에 관한 한 나는 누구보다 선두에 있었다고 자부한다”며 “당은 나의 그런 애정을 평가하고 인정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또 “(17대 총선때) 의원직을 사퇴했고 지난 지방선거 참패가 뻔한 상황에서도 이를 피하지 않고 책임을 맡아 지휘를 했다”며 “그런 헌신을 평가받아 대통령 후보를 했고 당의 명령에 따라 수도권 출마를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정세균 지도부를 향해 “정 대표는 우리당의 대표이자 나의 당 대표로, 함께 협력한다면 당을 좀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 대표와의 회동 시기에 대해선 “이제 돌아왔으니까 정 대표께 전화를 해서 곧 만나뵙겠다”면서도 “사실 오자마자 내가 식사를 모시고 싶다고 제안을 정 대표에게 했지만 (정 대표가) 사정이 안 되서 오늘은...”이라고 말해, 정 대표가 귀국직후 회동을 거부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정 전 장관과 부인 민혜경씨는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에 복받쳐 눈물을 보였으며 정 전 장관은 연설 도중 목이 메이는듯 연설이 수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이날 귀국장에는 박영선, 최규식, 이종걸 등 정 전 장관의 측근 의원들이 대거 출동했고 팬클럽인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에서도 2천 명 가량이 모여 극심한 혼란을 빚기도 했다.리듬체조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가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카나예바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나예바는 다음 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2009 - 세계체조갈라쇼’에 출연한다. 지난해 유럽 선수권과 베이징 올림픽을 차례로 석권한 카나예바는 리듬체조 강국인 러시아 출신으로 로프와 줄, 공 등 모든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는 선수. 카나예바는 특히 탁월한 유연성과 완벽한 기술, 아름다운 표현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규정 하에서도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체조갈라쇼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체조 갈라쇼는 스포츠를 넘어서 인간이 몸이 만들어내는 경이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세계 리듬체조계의 여왕인 카나예바의 연기를 직접 보는 등 국내 리듬체조 유망주들에게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체조를 통한 아트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인 이번 체조갈라쇼에는 카나예바 외에도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스타 신수지(세종대)와 기계체조의 유원철, 양태영, 그리고 유럽 최강을 자랑하는 불가리아 리듬체조클럽 등이 참가한다.

다음 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2009 - 세계체조갈라쇼’에 출연하는 리듬체조의 여왕 카나예바 ⓒ사진제공: 현대캐피탈
앞으론 조두순이나 강호순 같은 강력범죄자의 유전자(DNA)가 수사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 반영구적으로 보관, 범죄수사에 활용된다.정부는 20일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법안에 따르면 DNA를 채취, 보관하는 대상범죄는 재범우려와 피해 정도가 큰 살인, 아동ㆍ청소년 상대 성폭력범죄, 강간ㆍ추행, 강도, 방화, 약취·유인, 특수체포ㆍ감금, 상습폭력, 조직폭력, 마약, 특수절도 등 12개 유형이다. 검ㆍ경은 이들 범죄로 형이 확정된 피고인이나 구속피의자의 동의를 받아 구강 점막에서 면봉으로 DNA를 채취하고 해당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법원에서 `DNA 감식시료 채취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채취한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시행일을 기준으로 이들 범죄 혐의의 수형자를 비롯해 벌금형 이상의 유죄가 확정된 자, 구속된 피의자, 범죄현장의 유류품에서 채취한 DNA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법원에서 선고유예를 받아도 보호관찰 명령 대상자는 DNA 정보가 저장된다.잔악하게 8세 여아를 성폭행해 12년형이 선고된 조두순이나 사형이 확정된 연쇄 살인범 강호순, 유영철 등도 당연히 DNA 채취ㆍ반영구 보관 대상이다. 법무부는 법 시행에 따라 형사적 책임을 지는 만 14세 이상 12개 유형의 범죄자를 기준으로 연간 3만명 안팎의 DNA가 저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채취 대상자가 재판에서 무죄 또는 공소기각 판결을 받거나 검찰에서 `혐의없음 등 불기소처분을 받았을 때와 사망했을 때는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유전자 정보는 즉시 삭제된다.조준웅 삼성특검이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발행 사건과 관련해 재상고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삼성측도 재상고를 포기한다면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의혹으로 시작된 `삼성그룹 경영권 편법승계 논란은 13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삼성특검팀은 이날 오후 조준웅 특검과 특검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상고 포기를 확정 짓고서 회의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이 회장이 삼성SDS BW 저가발행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만큼 재상고를 한다고 해도 재판결과가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권 불법승계 및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은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조세포탈 혐의만 일부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천100억원을 선고받았다. 1심은 에버랜드 CB 편법증여 혐의에 무죄를, 삼성SDS BW 저가발행 혐의에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소 판결했지만 항소심에서는 모두 무죄 판결을 했다. 대법원은 에버랜드 CB 편법증여 사건도 무죄라고 판단하면서 삼성SDS BW 저가발행 사건에서는 BW의 가격을 다시 산정하라며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서울고법은 지난 14일 파기환송심에서 삼성SDS의 BW의 적정 행사가격을 1만4천230원이라고 보고 BW 저가 발행에 따른 배임액을 227억원으로 산정하며 이 회장에게 유죄를 인정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천100억원을 선고했다. 삼성측도 재상고 시한인 이날 재상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는 5일 정가 일각에 나돌고 있는 한나라당과의 합당설에 대해 "분명히 밝히는데 우리 당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도 전혀 없으며, 현실적으로도 불가한 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전지명 희망연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논평을 통해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한나라당과의 합당설이 근거 없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한나라당과의 합당으로 인한 6월 지방선거 불참설도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더 당당히 우리 당은 이번 선거에 참여하여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의 정치문화 발전에 역행하고 있는 이런 정치적 음모와 해악행위는 반드시 종식되어야만 한다"며 합당설의 진원지로 한나라당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최근 정가 일각에서는 의정부교도소에 재수감된 서청원 대표의 병원행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이와 맞물려 한나라당-희망연대 합당설이 나돌아,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후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의 반론권 행사에 대해 “민주당은 야당의 반론권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정세균 대표의 반론 연설을 모두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지구상 어느 나라에도 대통령이 연설하고, 집권당 대표가 반론권 행사하는 명목으로 연설하는 나라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 대표의 라디오 반론 연설 재개의 전제조건을 묻는 질문에 “박희태 대표의 반론 연설이 중지될 때까지”라고 답변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정 대표의 연설이 성사되지 않아 대통령 연설과 한나라당 대표 연설, 자유선진당 대표 연설만 국민들은 듣게 됐다”며 “한나라당 동창회에서 연설하는 것인가, 전파를 이렇게 낭비해서 되는가”라고 비꼬았다. 그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 “이(李)씨 종친회에 왜 박(朴)씨가 나서는가”라고 꼬집은 뒤 “이명박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가 연설하면 박 대표는 어색하다. 명분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거듭 힐난했다. 그는 “야당 대표이거나 대통령의 의견에 용감하게 이견이 있다고 손들고 연설하는 여당 대표라면 그래도 이해가 갈 것”이라고 비난한 뒤, 화살을 KBS로 돌려 “KBS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연설진행으로 결국은 국민의 지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조순 전 부총리가 11일 "세종시 원안을 추진한다면 이 정권은 물론이고 그다음 정권에서 누가 집권하든 통치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거듭 수제자인 정운찬 총리 지원사격을 하고 나섰다.

조 전 부총리는 이날 12일 오후 방송될 예정인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과의 녹화 인터뷰에서 "세종시 원안은 나쁘다. 원안을 실행에 옮긴다면 그 코스트를 감당할 방법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수정안에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정부가 분할되는 것은 아니니까 두 안을 비교할 때 차선책은 되는 것"이라며 "정치란 게 항상 최선의 길만 있는 게 아니므로 차선을 선택할 때도 있는 법"이라며 거듭 정 총리를 지원사격했다.

그는 세종시 해법과 관련해선 "국민투표이든지 뭐든지 좌우간 국민한테 물어봐야 될 문제지, 자꾸 국회에다 요구하고 국회에서 싸움하고 이걸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본다"며 "국민에게 물어봐서, 국민이 결정을 하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투표를 주장하기도 했다.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이 마침내 한국의 7번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31일(한국시간) 유네스코 사무국 마쓰우라 사무총장이 중앙아메리카 바베이도스 수도 브리지타운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9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한국이 등재 신청한 <동의보감> 초간본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은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고려대장경판과 제경판, 조선왕조의궤에 이어 모두 7건의,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세계에서도 6번째로 많은 기록유산이다.이번에 등재가 결정된 동의보감 판본은 1613년(광해군 5년), 편찬 총책임자인 허준 자신이 직접 간행에 관여해 나온 초판 완질 어제본(御製本)으로, 국립중앙도서관(25권 25책.보물 제1085호)과 한국학중앙연구원(25권 25책/보물 제1085-2호)이 소장 중이다.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이 등재된 것은 유네스코가 동의보감의 역사적 진정성, 세계사적 중요성, 독창성, 기록정보의 중요성, 관련 인물의 업적 및 문화적 영향력 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문화재청이 말했다.동의보감은 중세 동아시아 의학의 지식을 집대성해 체계적으로 서술했으며 일본과 중국에까지 전해져 동아시아 전통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이번에 동의보감을 포함해 1215년 마그나카르타(영국), 안나 프랑크의 일기(네덜란드), 니벨룽겐의 노래(독일) 등 35건이 신규 등재돼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83개국 193건으로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가장 많은 11건을 보유했고 오스트리아 10건, 러시아와 폴란드 각 9건, 멕시코 8건, 중국 5건 등이다.미국 2위의 가전제품 양판점인 60년 역사의 서킷시티는 16일(현지시간) 청산 절차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내 567개 점포가 폐쇄 또는 매각되고, 3만명의 종업원이 무더기로 실업자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서킷시티는 지난해 11월10일 파산보호 신청을 한 이래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면서 멕시코 부호 등과 매각협상을 벌여왔으나 모두 불발하자 기업 재건을 단념하고 곧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킷시티 청산 소식에 미국 1위의 가전 양판점인 베스트바이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8.1% 급등하는 등 서킷시티 청산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서킷시티 청산은 그러나 서킷시티 등 양판점을 통해 미국에 가전제품을 수출해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메이커에게 미국내 주요 유통구조가 붕괴되면서 판매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민주당 공천 박탈 위기에 직면한 우근민 전 제주지사가 16일 강력 반발하며 탈당까지 시사, 그가 지난 3일 복당 이후 13일 만에 또다시 재탈당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우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특정 몇몇 인사들에 의해 자의적으로 경선 자격 참여 여부가 판가름난다면 지도부가 전적으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날 오후 열릴 민주당 공천심사위를 정조준했다. 현재 대다수 공심위 의원들이 그의 성희롱 전력을 문제 삼아 공천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데 대한 반발인 셈.그는 대신 "도지사 경선 자격 참여 여부를 제주 당원과 대의원 여론조사에 맡겨달라"며 "전당원 전수 여론조사 50%, 대의원 여론조사 50%"로 자신의 출마 여부를 결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조직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인 셈.그는 또 "나는 당에서 복당신청서를 내라고 하면 냈고, 복당자격심사를 받으라고 하면 받았고, 소명서를 제출하라고 해서 거기도 응했을 뿐”이라며 자신이 당 지도부 요청에 의해 복당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탈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건 중앙당 공심위의 오늘 결과에 따라 ‘결심’을 밝히겠다”고 말해, 탈당후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그는 자신이 앞서 개소식에서 성희롱 전력을 전면 부인하며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나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부인해본 바가 없다. 다만 의도하지 않은 언행이 사회적 논란거리가 된 데 대해 다시 한 번 판단과 판결을 구할 방법이 있다면 하고 싶다는 답답한 심정을 밝혔던 것”이라며 한발 물러선 뒤, "내 문제로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도민과 제주지역 당원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하지만 그의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15명의 민주당 공심위 가운데 절대다수는 이날 오후 6시 열리는 공심위 회의에서 공천 불가 결정을 내리기로 잠정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탈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특히 성희롱 논란 확산으로 독주하던 그의 지지율이 꺾이며 한나라당 후보에게 박빙의 차이로 추격당하는 등 우근민 대세론이 꺾이자 민주당 지도부도 더이상 그에게 공천을 줘야 한다는 주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 전 지사가 탈당할 경우 그의 복당에 주도적 역할을 한 정세균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는 등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우근민 전 제주지사가 16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탈락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이 6일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가한 1천842개 단체를 불법 폭력시위 단체로 규정하면서 이들에 대한 정부지원이 끊기게 된 것과 관련,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6일 "엽총 들고 나와 가스통에 불 붙이고 시위한 우익단체들은 합법평화단체이고, 촛불 든 단체들은 불법폭력단체이고... 정말 유치해서 못 봐주겠다"며 독설을 퍼부었다.진 교수는 이날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힐난한 뒤, "이 사람들은 국민의 세금이 정권의 쌈짓돈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그래서 자기들 마음에 드는 단체들한테는 용돈 나눠주고, 자기들 마음에 안 드는 단체들한테는 필요한 지원도 끊어버리고..."라고 거듭 정부를 힐난했다. 그는 이어 "그 1천800개 단체 중에는 대한민국의 유수한 NGO들이 다 망라되어 있는데, 그거 다 빼 버리면 시민단체가 몇 개나 남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보조금 남아돌 테니, 그 돈은 시퍼런 군복 입고 살벌하게 설치는 할아버지 단체들, 정부여당의 별동대 노릇해주는 어용단체들이 나눠 먹겠지요. 나중에 그 돈, 누가 받아먹고, 그 돈으로 무슨 짓을 했는지 구경이나 좀 합시다. 아마 가관일 겁니다"라고 비아냥댔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장(國民葬)으로 24일 확정됐다.유족측과 국민장에 합의함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후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계획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정부는 또한 노 전 대통령측 유족들과 협의해 외빈 분향이 쉬운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과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서울역광장 등 2곳에 우선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노 전대통령측 공식대변인인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따르면, 양측은 협의결과 노 전 대통령 장례식을 장의기간 1주일의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국민장을 하더라도 빈소는 김해 봉하마을에 계속 두기로 했다.또한 노 전 대통령의 유지에 따라 화장을 하고, 장지는 봉하마을로 하기로 결정했다.천 전 수석은 국민장으로 결정하게 된 배경과 관련, "국민장과 가족장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었고 여러 의견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을 고민한 결과, 국민장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부합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유서내용은 소박하게 치르고 싶다는 것이지 가족장을 의미한 건 아니었다"며 "유족들이 다 공감을 한 것이고, 최종적 판단은 유족들 몫이었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장례위원장 등 인선과 관련,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국민장으로 치른 경우가 고 최규하 대통령이 경우가 있는데 그때를 참고는 하겠지만 그대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 위원장은 그때는 1명이었지만 1명이 아닐 수도 있다. 현재 국민장으로 한다는 것 외에는 다 열려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장례위원장을 이해찬 전 총리와 한승수 현 총리가 맡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한승수 총리는 절대 수용불가라고 반대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동안 장례형식에 대해선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과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협의를 해왔다.국민장은 전.현직 대통령이나 국가.사회에 현저한 공헌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인물을 대상으로 치러지고, 장의기간은 7일 이내, 장의비용은 일부만 국고에서 보조토록 하고 있다.역대 대통령 중 국민장은 2006년 서거한 최규하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현직에 있다가 서거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장으로 치러졌고, 이승만, 윤보선 전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진행됐다.이명박 대통령도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나,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현 정부에 대한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정부관계자들의 조문을 막고 있어 조문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이 대통령의 빈소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정부가 지정한 공식분향소에서 조문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 송병대)은 10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전시장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염홍철 자유선진당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의뢰했다.한나라당은 "염 후보는 최근 자신의 선거홍보물에 한나라당 대전시장 출마 예상자인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방할 목적으로 박 시장의 캐리커처를 게재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와 제251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염 후보 측은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캐리커처를 게재한 게 아니다"라며 "표현하려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캐릭터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한준 의원 등 민주당 소속 대전 대덕구 의원 3명과 이재현 자유선진당 대덕구의원이 의정보고서를 통해 자신의 치적을 과장 홍보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선관위와 검찰에 각각 조사의뢰, 수사의뢰를 했다.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31일 작금의 급속한 자산거품 확산이 향후 일련의 선거 과정에 한나라당에 거센 정치적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을 우려했다.이한구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아파트값 폭등의 후폭풍으로 서울 전세값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자산거품이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에 대해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솔직히 밝혔다.이 의원은 "지금 돈은 많이 풀어, 우리가 조금 실물경제 위기에 비해서 과감하게 확대 정책을 한 거다. 그러니까 미국 정도로까지 아주 세게 해버렸으니까 지금은 상당히 돈이 많이 도는듯한, 그리고 또 경제가 활성화 되는 그런 기분을 느낄 것"이라며 "그러나 미래에 대한 불안은 상존하고 있고, 또 이 소득계층간의 또는 지역간의 불균형이 심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금을 풀면 희망이 있는 쪽으로 확 몰리게 되어 있어 지금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격 급등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그거를 그대로 방치하면 이게 전반적인 투기 확산으로 이어지고, 또 없는 사람들에 대한 좌절감이 더 강화돼 갖고 더 정치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며 자산거품 확산이 향후 치러질 일련의 선거 등에서 한나라당에 악재로 작용할 것을 우려했다.한편 그는 4대강 사업에 예산을 집중투입하면서 민생예산 등이 대폭 삭감되면서 여당내에서조차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도 "재정 사정은 악화될 게 뻔한데 그러면 한정된 자원으로 국가 빚을 내서 할 때에는 빚 갚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제일 급하다"며 "그러니까 국가 경쟁력 올리는 산업 투자나 다른 재정 투자에 우선 순위가 되어야지 SOC사업에 그냥 서둘러서 할 일은 아니다"며 4대강 올인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그는 "(대운하가) 4대강 사업으로 가면서 환경도 환경이지마는 재정문제로 변환이 되어가고 있다. 4대강, 혁신도시, 행정중심도시, 이거 다 이제 정말로 치밀하게 다시 들여다 봐야 한다"며 "지금은 굉장히 재정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때"라며 4대강 사업 축소 조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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