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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바카라사이트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12년 대선 출마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국민참여당에 입당한 유 전 장관은 22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 "행동하는 양심,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는 대통령을 다시 만들자"면서 "제가 할 수 있으면 하고, 제가 못하면 할 수 있는 사람과 힘을 합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고 참여당 측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대신 차기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야권의 대권 경쟁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참여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012년 대선에 나설 수 있다는 말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의 진로 수정은 최근 각 여론조사기관의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적어도 야권 내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참여당은 이날 인터넷과 휴대전화을 이용한 경선을 통해 서울시당 위원장에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 경기도당 위원장에 이강진 전 문광부장관 정책보좌관을 각각 선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이영표가 소속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조르크 단장은 10일(현지시간)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6월로 만료 예정이던 이영표와의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조르크 단장은 이어 "이영표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준 덕분에 이영표와 재계약을 맺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에는 1년 추가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이번 계약연장의 배경과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이로써 이영표는 오는 2010년 6월까지 도르트문트 소속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이영표는 지난 여름 도르트문트에 입단, 십자인대가 파열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데데의 공백을 잘 메우며 소속팀은 물론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 내에서도 열광적이기로 유명한 도르트문트 팬들도 이영표의 플레이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는 한편 이영표의 응원 구호까지 만들었다. 이영표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베테랑 수비수 데데가 내년 1월 말경 팀에 복귀함에 따라 포지션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데는 도르트문트에서만 10년째 뛰고 있는 베테랑 왼쪽 측면 수비수. 이영표는 "데데는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멋진 사람"이라며 "데데가 돌아오면 그는 확실히 왼쪽에서 뛸 것이다.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고 데데와 나는 함께 뛸 수 있다. 나는 오랫동안 왼쪽에서 뛰었지만 오른쪽에도 투입이 가능하다"고 여유있는 반응을 보였다.금융위원회는 18일 내년 1월 중 20조원 규모의 은행권 자본확충펀드를 조성, 은행권에 자본확충을 하는 방안을 한국은행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은행에 20조원의 준공적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의미다.금융위 "은행들에 20조원, 준공적자금 투입"금융위는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보고에서 은행들의 충분한 자본확충을 지원하여 경기침체 장기화 및 구조조정 본격화에 대비,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사전에 제고하기 위해 은행권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위는 자본확충펀드 조달 방식과 관련해선 관련, 한국은행으로부터의 10조원 대출, 기관 및 일반투자자의 8조원 투자 유치, 산업은행 2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한은이 은행에 대출 형식을 빌어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10여년전 외환위기때 파산직전의 제일은행에 대한 특융 이후 처음이다. 지금 은행들의 상황이 10여년전 제일은행과 다를 바 없다는 의미다.증자 시기는 내년 1월 중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금융위는 특정은행들에 대한 자금 확충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금융위가 시중은행들에 내려보낸 기본자본비율 8% 확충 계획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각각 3조원, 신한은행에 1조원, 기타 각 지방은행들에 1천억~5천억원 규모의 증자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은행은 시중은행중 유일하게 기본자본비율이 8% 이상이고, 연말까지 자체적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BIS비율도 12%이상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어 지원대상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금융위는 펀드 지원을 신청하는 은행들에 대해서 우선주, 신종자본증권, 상환우선주, 후순위채 등을 매입하는 대신, 지원을 받는 은행들에 대해서는 감자 등 기존 주주의 피해를 최소화하되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 ▲중기 및 서민지원 등 실물지원 ▲M&A 등 불필요한 자산확대 자제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정부의 계획대로 은행권에 20조원을 모두 투입하면 지난 9월 말 현재 10.86%인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2.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금융위는 추정했다.은행자본 확충 통해 기업-가계 부실 최소화금융위는 이같은 은행 자본 확충을 통한 기업-가계대출 확대 방침도 밝혔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2조3천억원 증자를 통해 기업여신을 14조원 많은 68조원으로 확대하고, 신보와 기보가 1조1천억원을 추가출연하여 신규 보증공급을 11조7천억원 늘린 25조2천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신속지원 제도(Fast Track), 은행 대외채무 지급보증 양해각서 점검 등을 통하여 약 50조원의 규모의 신규 자금 공급을 추진,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2009년 상반기에 최대한 중점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택금융공사는 내년 1월부터 시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은행에 담보로 잡힌 대출의 만기가 돌아왔을 때 집값 하락분만큼 보증을 서 기존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1인당 보증액은 최고 1억원이며 내년 지원 규모는 총 5천억원이다.이밖에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금을 연체했을 때 졸업 후 1년 동안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지 않으며 신용회복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취업 때까지 빚 상환이 유예된다.기업은행은 또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3백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고 산업은행은 이런 기업에 10조원의 시설, 운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8일 심재철, 정병국 의원 등 친이계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세종시 수정 국민투표론과 관련, "당 일부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얘기하고 있지만 국민투표 등을 공식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종시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입장이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끝까지 설득해서 당당하게 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 이것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설 이전에 충북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 "제가 아는 한 세종시와 관련된 말씀은 안 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가 될 것이다. 지역인사 간담회 등의 일정도 없다"며 세종시 설득을 위한 방문이 아님을 강조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현승종 전 국무총리,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 54명의 각계 원로들이 참여하는 제1차국민원로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2009년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 원로들에게 간략히 설명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오찬을 포함, 2시간 이상 경제위기 등 국정 전반에 대해 원로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국민원로회의는 정치, 외교․안보․통일, 경제, 사회통합, 교육과학, 문화체육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60여명의 원로로 구성되었으며, 국가발전에 기여한 각계 원로들의 식견과 경험을 국정에 반영하고, 주요 국가정책 및 현안 등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표출되는 다양한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들 원로는 주요 국가정책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국가적 현안에 대한 여론청취 및 전달 ▲3.1절, 광복절 등 범국민적 국가행사 자문 ▲건국 60년 기념사업위원회 후속조치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들 외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장, 박영준 국무차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다음은 국민원로회의 위원 명단. ◆의장(3명)
한승수 국무총리,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 ◆위원(54명) ▲정치분야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예춘호 전 국회의원, 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철승 전 국회의원, 정재철 전 정무1장관 ▲외교안보통일분야
노신영 전 국무총리, 박동진 전 외무장관, 백선엽 전 육군참모총장, 이상훈 전 국방장관, 이홍구 전 국무총리 ▲경제분야
김상하 대한상의 명예회장, 남덕우 전 국무총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박태준 전 국무총리, 송인상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 안병직 서울대 교수, 이규성 전 재경부장관,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조순 전 경제기획원 장관 ▲사회통합분야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강신석 전 5ㆍ18기념재단 이사장, 김영일 광복회장,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 총재,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안필준 대한노인회장,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정의채 가톨릭대 총장, 윤관 전 대법원장,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정진경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조무제 전 대법관 ▲교육과학분야
권이혁 전 문교부 장관, 김상주 전 서울대 부총장, 김시중 전 과학기술처 장관,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김태길 전 한국방송공사 이사장, 박영식 전 교육부 장관, 이영덕 전 국무총리, 이인호 전 주러대사, 정범모 전 한림대 총장, 조용기 전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 차하순 전 서강대 부총장, 채영복 전 과학기술부 장관,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문화체육분야
강선영 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수용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백성희 전 국립극단 단장, 신영균 전 예총회장, 윤주영 전 문화공보부 장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이인영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 이준 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정광모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모든 문제에서 선진일류국가가 되려면 무엇보다 대한민국은 선진일류국가처럼 법과 질서를 지키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법치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루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동포 리셉션에서 "봐주려니 해서 어기는 것은 일류국가가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한 뒤, "이번 기회에 사소한 일이지만 법과 질서를 지키는 매우 기본적인 것을 확립하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전하는 과정에서 부끄럽지만 기업과 공직 부분에서 여러가지 부정과 비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또 지나간 일들은 용서할 수 있지만 취임 이후에 일어난 어떠한 비리, 부정과 부패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확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햇다. 그는 작금의 경제위기 상황과 관련해선, "IMF 때는 한국을 위시해서 아시아 몇 개의 나라만 외환위기를 맞았다"며 "한국이 외환위기를 넘으면서 바로 경제회복을 할 수 있던 것은 미국 등 선진국들의 경제가 좋았기 때문인데 지금은 세계가 모두 일시에 어려우니까 우리가 금융위기 피해를 덜 입었다 해도 세계 상품이 수출을 원활하게 할 수 없으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어떻게 할 것인가. 미국도 유럽도 일본도 모두 마이너스기 때문에 세계 3대 축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 우리도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두 자리 성장하던 중국도 성장속도가 늦춰지고 인도도 늦춰지고 있기 때문에 선진국, 신흥국, 후진국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도 올해 5.2% 성장하는데 내년에는 3%대 성장을 할 것이라 한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3%대 밖에 성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세계 여러 나라가 얘기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대한민국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경제회복을 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누구의 힘이 아니라 국민들의 단합된 모습이 그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 쇠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광고주협회가 21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09한국광고주대회에서 3년 만에 발표한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돈을 내고 신문을 보는 가구 수를 뜻하는 신문 구독률은 31.5%로 지난 2001년 51.3%, 2006년 34.8%보다 더 낮아졌다.신문사별로는 <조선>, <중앙>, <동아>, <매일경제>, <경향>, <한겨레>, <한국> 순으로 집계됐다. <조선일보>는 서울(13.6%)과 인천(12.8%), <중앙일보>는 서울(10.7%)과 경기(11.3%) 지역에서 구독률이 높았다. <동아일보>는 대구(7.1%)와 대전(7.1%)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또 장소에 관계없이 1주일간 2분 넘게, 적어도 1건 이상의 기사를 읽는 비율을 뜻하는 주간 신문 열독률 역시 55.8%로, 2001년 69.0%, 2006년 60.8%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뉴스를 보려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는 TV(57.7%), 인터넷(19.8%), 신문(14.8%) 순으로 나타나 인터넷 신장세가 계속 됐고, 앞으로 이용량을 지금보다 늘리고 싶은 매체로는 인터넷이 33.4%로 가장 많았다.뉴스 매체사별로는 KBS와 MBC가 31.0%로 동률이었고, 이어 네이버(11.1%), SBS(6.8%), YTN(5.8%), 조선일보(3.1%), 다음(3.0%) 순이었다.뉴스 이외의 정보를 얻는 매체도 TV(52.4%), 인터넷(26.4%), 신문(12.8%) 순이었다. 매체사별로는 MBC(25.2%)가 가장 앞섰고 이어 KBS(24.2%), 네이버(23.8%), 다음(7.0%), SBS(6.7%), 조선일보(2.0%) 순이었다.오락(엔터테인먼트)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매체는 MBC가 31.3%로 2,3위인 KBS(23.9%)와 SBS(15.5%)를 크게 앞질렀다.오락프로의 개인 시청률은 KBS2 해피선데이(42.9%), MBC 무한도전(30.9%), SBS 일요일이좋다(30.8%), KBS2 개그콘서트(26.6%) 순으로 나타났다.인터넷 이용률은 69.7%로 신문 구독률의 배를 넘었다. 18~29세는 99.3%로 대부분 인터넷을 사용했고, 30대(95.1%), 40대(77.5%)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그러나 50대의 56.0%, 60~70대의 89.8%는 인터넷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세대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 뉴스 열독 포털은 네이버가 56.1%로 크게 앞섰고 다음(19.9%), 야후(5.4%), 네이트(2.6%)가 뒤를 이었다. 이메일의 경우 다음 한메일(42.3%)이 네이버(40.1%) 이용도를 넘어섰다. 카페 등 커뮤니티는 네이버(37.4%)가 다음(32.1%)을 앞섰다.잡지 구독률은 3.9%(391명)로 매우 낮았다. 잡지별로는 <좋은생각>(11.2%), <여성중앙>(10.5%), <여성동아>(9.6%), <레이디경향>(7.3%) 등 여성지 구독률이 비교적 높았다. 한 달 평균 열독률은 22.7%였으며 주간지(2.5%)보다 월간지(20.3%)를 많이 봤다.이번 조사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성인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0.98% 포인트다.온라인바카라사이트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30일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판결에 강력반발하는 언론·시민사회단체와 야당들에 대해 "아전인수 격으로 반발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비아냥댔다.진성호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과거에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때를 한 번 생각해보라"며 헌재의 탄핵 판결 때를 거론했다.진 의원은 "그때도 헌재가 이렇게 판단을 했다. 대통령이 특정 정당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선거에서의 중립 의무를 위반한 거라고 판결을 했고, 그다음에 대통령이 현행법을 관권 선거시대 유물이라고 폄하하고 한 일 등등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법치국가의 정신에 반하는 것이자 헌법을 수호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등등 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문제점들을 쭉 지적했다"며 "그렇지만 최종적으로 헌재는 이렇게 판결했다. 이러한 대통령의 법 위반이 헌법 질서에 미치는 효과를 종합적으로 본다면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정당화 하는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이번 헌재 결정을 보면 나는 이것을 기묘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너무 자기 중심주의적인 사고가 아닌가"라고 힐난했다.그는 특히 헌재 판결 불복종운동을 선언한 언론노조에 대해 "계속 언론노조가 공공성을 말하는데, 때로는 그분들이 공공성을 강조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그분들이 그동안 누려온 기득권이 뺏길 것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사안별로 보면 (언론노조가) 공공성을 빙자해 가지고 어떤 자신들의 이익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고 비난했다..

청와대는 17일 MB 독도발언 보도는 사실이라는 <요미우리>신문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우리 정부가 해당 신문사를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오히려 소송 등이 독도를 국제분쟁화시켜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라며 한나라당 및 뉴라이트 계열 단체 등과 동일한 국익론을 펴고 나섰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2008년 7월 도야코 확대정상회의에서 배석자 없이 잠시 환담을 한 자리였고, 소문에 들리는 말씀("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은 그 자체를 하지 않았다"며 "<요미우리>에서 당시 근거없는 보도를 내자 우리 정부가 아니라고 했고 일본정부도 기자회견까지 자청해서 보도가 사실무근임을 확인한 종결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미우리>도 보도가 문제가 되자 바로 인터넷에서 해당기사를 철회했다"며 "당시 일본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을 하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양국 정부가 부인을 했으니 국민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하시지 않겠나라며 더 이상 문제삼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1년 반이 지난 지금 똑같은 내용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며 민주당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한국정부도, 일본정부도 아니라는 사안을 갖고 정치권과 일부단체가 마치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일본땅으로 인정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정부가 부인을 해도, 일본언론의 말이면 무조건 맞는 것으로 숭배하는 구시대적 사대주의를 왜 되살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독도발언 해명 요구를 사대주의로 규정하기도 했다.이승엽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의사를 거듭 밝힌 가운데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행이 결정된 박찬호가 김인식 감독의 WBC 참여 호소를 받아들일지가 관심사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제5선발 경쟁을 벌여야 하는 박찬호로서는 앞서 여러 차례 밝힌 바와 같이 WBC 참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김 감독의 제안 여부에 따라선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감독이 박찬호에게 WBC에서 선발투수로만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힌다면 박찬호로서도 WBC 출전을 고려해 볼만하다는 분석. 즉 박찬호가 대표팀의 맏형 역할을 담당하면서 팀의 선발투수로서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일본 등 야구강국 대표팀에 소속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호투를 펼친다면 향후 필리스에서의 선발투수 경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것. 특히 많은 미국 현지 언론들이 선발투수로서의 박찬호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는 있는만큼 한번 해볼만한 도전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3월에 열리는 대회를 위해 미리 몸을 만드는 등 일반적인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시즌 대비 스케쥴과 차이가 있는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점이 박찬호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박찬호가 스스로 밝혔듯 올해 LA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전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몸을 만든 상태인만큼 그의 도전 가능성은 살아있다고 볼 수 있다.지난 대선때 이명박대통령후보 방송특보였던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이 예상대로 KBS 새사장으로 선출돼, 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KBS 이사회는 19일 밤 5명의 사장 후보자를 상대로 비공개 면접을 본 뒤 김 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의중이 김인규 회장에 쏠렸다는 소문이 여의도에 퍼진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여당 이사 7명의 표는 김인규 회장 5, 이병순 사장 1, 강동순 1로 나뉘었다. 야당 이사 4명은 기권했다. 차점자를 뽑기 위해 치러진 2차 투표에선 이병순·강동순 후보가 각각 6표와 1표를 얻었다. 결선투표에서 김 회장은 6 대 1로 이 사장을 눌렀다. 이사회는 2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김 회장을 새 사장으로 임명제청한다.김인규 새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잔여임기와 거의 같아 재임기간중 이 대통령과 호흡을 같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김인규 후보는 투표 결과 발표직후 KBS를 통해 낸 보도자료를 통해 "KBS 이사회의 결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직 임명장을 받기 전이라 조심스럽지만 공영방송의 정체성 확립, 곧 상업방송과 분명히 차별화되는 확실한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해 온몸을 바칠 각오가 돼있다는 것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KBS 노조는 그러나 이사회 결정 직후 성명을 내어 “KBS 노조는 총파업으로 배수진을 치고 정권의 하수인 김인규가 청정지대 KBS에 단 한 발짝도 들여놓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23일 오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총파업 투표 일정을 잡고 곧바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1일 KBS 후임사장 선정과 관련,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나 부적절한 논란이 없도록 추후 선임 절차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시, 방송가에서 예상했던 김인규 사장 선출에 이상기류가 형성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었다.방송가에선 신임 KBS이사회가 이병순 사장에 대해 공개비판을 여러 차례 가하는 등 비토적 분위기가 뚜렷하자 김인규 후보가 사장으로 내정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해왔었다. 그러나 결국 19일 밤 김인규 후보가 새 사장에 선출되면서 역시 이 대통령의 복심은 처음부터 김인규 후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야권은 김인규 후보가 MB 방송특보였던 점과, 그가 회장으로 있는 미디어디지털협회가 최근 방송 3사에게 250억 기금 출연 압박을 가하는 등 물의를 빚은 점을 들어 강도높은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당 기간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또한 김 후보가 사장 취임후 단행할 시청료 인상 등을 둘러싸고도 시청자들과의 갈등이 예상되는 등, 김 후보가 헤쳐나가야 할 시련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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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가 5일 UAE의 100억달러 자금지원후 안정되는가 싶던 두바이가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고 전했다.국제금융센터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두바이 주가지수(DFMGI)는 다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1,500 내외로 하락해 지난해 최고치(1/15일 6,291.87) 대비 2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또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은 나타내는 두바이 CDS 프리미엄도 4일 현재 728.22bp로 지난 9~10월의 250bp 내외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보고서는 두바이 경제상황과 관련해서도 "금융 및 수출, 부동산, 관광 등 두바이 경제 핵심 부문에서의 침체로 올해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전망"이라며 "두바이 정부는 지난해 6~8%에 달했던 성장률이 올해 2.5%가 될 것으로 전망하나, 영국의 스탠다드 차타드는 0.5%로 하향조정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결론적으로 "UAE의 지원으로 두바이의 디폴트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나 대외채무부담이 급증했고 부동산 경기의 회복 지연 가능성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금융시장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보고서는 또 "두바이 정부 및 국영기업들의 총 채무는 현재 800억 달러로 GDP의 11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두바이 부동산 가격이 빨라야 2011년부터 초과공급이 해소되면서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두바이에 대거 진출해 있는 국내 건설업체들은 두바이 디폴트설이 확산되면서 진행중인 공사대금을 제때 받지 못할까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한나라당은 26일 노무현 전대통령의 검찰 소환일이 확정된 것과 관련, "이제 더 이상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 불려 다니는 것도,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도, 품격이나 인격마저 짓밟히는 것도, 국민은 원하지 않는다"며 노 전대통령이 검찰 수사에서 진실을 토로할 것을 압박했다.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노 전대통령 검찰 소환일 확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조 대변인은 이어 "국민은 원한다"며 "진실은 밝혀지되 품위를 잃지 않기를, 재임시절보다 퇴임 후에 더욱 칭송 받는 대통령을 갖기를, 그래서 세월이 갈수록 전직 대통령의 빈자리가 아쉬워지는, 그런 성공한 대통령을 갖기를 국민은 원한다"며 거듭 노 전대통령을 힐난했다.24일 노조원의 출근저지 투쟁으로 출근이 저지됐던 김인규(59) KBS 신임사장이 두 번째 시도 끝에 옆 계단을 통해 KBS로 출근, 취임식을 가졌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9시45분께 KBS 본관 진입을 시도했으나 아침부터 출근 저지를 나와 있던 노조원들의 완강한 저지로 실패했다.김 사장은 그러나 노조원 상당수가 점심식사를 자리를 비운 오후 1시25분께 여의도 KBS 본관 앞에 차량을 타고 도착했으며, 마중을 나온 60여 명의 간부진과 청원경찰들의 경호를 받으며 150여명의 노조원들의 격렬한 저항을 뚫고 곧바로 본관으로 들어갔다.김 사장은 오전과 달리 본관 앞 중앙 계단이 아닌 옆 계단을 통해, 역시 현관 중앙문이 아닌 옆 시청자 상담실 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 오후 2시부터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던 TV 공개홀로 들어갔다. KBS는 TV 공개홀로 들어가는 본관 로비 양쪽 통로의 철문 셔터를 내려 노조원 등의 진입을 봉쇄했으며, 이 과정에서 취재를 하려는 보도진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은 2일 "대통령이 총리를 시켜줄 일도 없고, 당 대표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며 내년 당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후 <야후코리아> `송지헌의 사람IN 코너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도 "기회가 오면 할 것이다. 지난번에는 페이스 메이커로 연습한 것으로, 다음엔 연습게임이 아니라 진짜로 할 것"이라며 "10년을 본다"고 말해, 차차기 대선에 출마할 것임을 시사했다.그는 내년 서울시장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내가 나갈 기회는 없을 것으로 보며, 의지도 없다"며 불출마를 분명히 했다.그는 당내 최대 유력 대권대자인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자질중에 가장 중요한 자기 절제와 애국심을 갖췄다"고 긍정평가했고, 정몽준 대표에 대해서는 "사람이 착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운찬 총리에 대해서는 "대권 후보라고 보지 않는다"며 “정치판에서 밑에서부터 커온 사람만이 대통령 후보 자격이 있지 과거처럼 (외부에서) 날아온 사람은 대통령 후보를 할 수가 없다"고 일축했다.그는 자신의 재력에 대해선 “송파구 의원 시절에 대출받아서 사놓은 아파트가 있는데 그게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무지하게 올랐다”며 “노무현 정부가 강남을 억제하는 바람에 그랬다. 양도소득세 때문에 팔수가 없어 할 수 없이 갖고 있었는데, 그거 때문에 제법 부자다”라고 말했다.민주당이 15일 정부가 4대강 사업 예산을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있다며 세부예산의 즉각 공개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한 2010년도 예산안에는 예산 심의의 핵심 사안인 ‘4대강 살리기’라는 표현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가 없었으며, ‘4대강 살리기’ 대신 ‘국가 하천 정비사업 3조 7350억원’이라고만 되어있을 뿐 ‘어느 강 어떤 사업에 얼마’라는 세부 내역조차도 제출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우리나라에는 12개 수계에 61개 국가하천이 있다. 제출된 정부 자료로는 ‘순수하게 4대강 살리기에 투입될 예산이 얼마인지’, ‘3조 7,350억 중 4대강을 제외한 나머지 하천 정비사업에는 얼마의 예산이 책정된 것인지’ 구분할 수가 도대체 없다"며 "또한 국민 여론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한 ▲4대강 보설치 ▲ 하도준설 세부내역 등 4대강 사업의 핵심 공사비를 추정조차 할 수 없는 상태로 부실하게 제출되었다"며 조직적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헌법 제54조는 ‘국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보장하여, “정부가 예산안을 편성하여 회계연도 개시 90일전까지 국회에 제출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이러한 행태는 행정부가 국회의 예산심의권을 원천봉쇄 해버린 중대한 사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헌법 제54조를 위반한 이명박 정부의 2010년도 예산안은 ▲4대강 사업의 막대한 비용을 숨기기 위한 ‘위장예산서’ ▲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부정하는 ‘부실예산서’ ▲4대강 사업에 대한 따가운 여론을 피하고 보자는 ‘껍데기 예산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한나라당도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부실 4대강 예산안’의 공범이 되고 있다"며 " 집권여당이 책임을 지고 심사해야 할 예산 자료가 제대로 제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심사를 시작해 서둘러 끝내고 보자고 하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지켜야 하는 의회의 책임을 방기한 중대한 배임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당장 내일이라도 소위 ‘4대강 사업’의 세부내역을 즉각 제출하여야 한다"며 "그 길만이 국민 세금의 낭비를 사전에 예방하는 충실한 예산심의의 방안이며, 정부 여당이 주장하는 신속한 심의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즉각적 세부예산 제출을 촉구했다.앞서 자유선진당 등 다른 야당들도 같은 지적을 하며 정부에게 4대강 사업 세부예산안 제출을 촉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아직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4대강 예산 은폐 논란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민주노동당이 21일 검경이 용산 철거민 사망자에 대해 유가족 동의 없이 부검을 실시한 데 대해 “군사독재 시절 자주 봤던 검찰의 일방적 부검 실시가 민간독재인 이명박 정권 들어 다시 등장했다”고 비난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자연사가 아닌 경우 검사가 (부검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예우도 없이 폭력적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부검을 마치고 순천향병원에 시신을 안치하는 동안 유가족에게 그 사실을 공식적으로 통보하지 않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현 정권은 시신을 전리품인양 자기 마음대로 통제하고 일방적으로 부검해서 멋대로 시신조사를 마쳤다고 상황을 정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이어 “검경은 부검이 다 끝났는데도 유가족의 육안 확인도 못하게 경찰력을 동원해 물리적 폭력을 가했다”며 “사인규정은 전면적으로 다시 시작돼야 한다. 진상조사의 첫걸음은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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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이 2일 정기국회 개회식 퇴장에 대해 “3류 국회의 모습"을 정계에 보였다고 맹비난한 데 대해 민주당이 즉각 "김 의장은 입이 열 개라도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반격을 가했다.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김 의장은 지난 7월 22일 언론악법을 직권상정하고, 한나라당에 의해 날치기 처리 시도된 데 대해 일언반구 사과도 없었고 또한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이라며 김 의장 주장을 적반하장으로 규정했다.송 부대변인은 "그런 의장이 3류 국회 운운한 것은 의장이 3류이기 때문 아닌가"라고 원색적으로 김 의장을 힐난한 뒤, "김 의장은 또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민주당에 대한 비난 글을 당장 삭제하고, 그 자리에 직권상정에 대한 반성문을 실어야 할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우리 국군이 군사분계선(MDL)에서 표식물을 북한쪽으로 옮겨 꽂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원래 위치로 옮기지 않으면 "자위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통신은 우리 군이 최근 동부전선 군사분계선 표식물 제0768호를 북한쪽으로 수십여m 옮겨 꽂았다며 "이것은 정전협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고 군사분계선 일대의 정세를 더욱 긴장.격화시키기 위한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책동"이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북남사이의 군사적 대결이 극한점에 이르고 있는 때에 감행된 이와 같은 무분별한 도발행위는 우리 인민군 군인들을 심히 자극하고 격분케 하는 악랄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하고, "초래되는 모든 후과는 이번 사건을 발생시킨 남조선 괴뢰군 호전광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신은 "자위적 조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남측이 북쪽으로 옮겼다고 주장하는 MDL 표식물을 남쪽으로 옮겨 꽂으려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이를 막으려는 우리 국군과 북한군간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이번 주장이 앞으로 예상되는 국지적 군사 도발의 전주곡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군사적 대결소동은 중지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지금 조선반도에는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쌍방간의 방대한 무력이 서로 날카롭게 대치되어 있으며 서로의 불신과 적대감은 극도에 달하고 있다"며 "이것은 북침야망에 사로잡힌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 호전세력의 무분별한 군사적 대결소동의 필연적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얼마전 외무성 성명을 발표해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군사적 위협에 대처해 자위적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함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선군의 위력으로 지켜나갈 것이라는 것을 선언한 것은 지극히 정당하다"고 덧붙였다.핸드볼 큰잔치 남녀부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디펜딩챔피언’ 코로사는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SK핸드볼큰잔치 남자부 2라운드 최종전에서 인천 도시개발공사(도개공)를 31-30으로 제압하고 3승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인천도개공 역시 비록 이날 패했으나 코로사와 동률을 이뤄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같은날 벌어진 여자부 풀리그 최종일 경기에서는 용인시청과 삼척시청이 각각 정읍시청과 대구시청을 누르고 플레이오프 진출 진출권을 따냈다. 남녀부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오는 27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치르게 되며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다음달 1일 역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현재 남자부에서는 윤경신을 비롯해 국가대표 주전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최강 전력의 두산이 이번 대회 7전 전승으로 결승에 직행해 있고, 여자부에서는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벽산건설이 역시 풀리그 6전 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해 있다. 한편 전날 핸드볼 큰잔치 개인 통산 538골을 기록, 핸드볼 큰잔치 역대 개인 최다골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 두산의 윤경신은 이날 충남도청과의 2차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9골을 추가, 개인 최다골 기록을 547골로 늘리며 두산의 32-23 승리에 기여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17일 북한의 잇딴 군사적 움직임과 관련, “북한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적 행동 등 남북관계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난 10년간 햇볕정책에 익숙한 사람들도 이제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며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깨드리는 행위도 해서는 안 되며 즉각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북한에 자제를 요구했다. 그는 화살을 이명박 정부에게로 돌려 “대화를 얘기하면서도 대화분위기를 만들지 않고, 구경만하고 있는 양상으로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직결된 곳이 대한민국인데도 불구하고 남의 일인 듯 대응을 잘 못하는 이 정권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전날 보수단체의 삐라 살포에 대해서도 “정부는 사전에 삐라 살포를 막아야 하는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답답하다”고 힐난했다. 그는 “미국은 대북정책을 바꾸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는 비핵개방3000만 외치다가 한미관계까지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인간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400m와 멀리뛰기도 뛰고 싶다며 2012년 런던올림핑 육상 5관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25일 <BBC스포츠>에 따르면 볼트는 "은퇴하기 전에 멀리뛰기에 도전하고 싶다. 멀리뛰기에서도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만약 코치가 100m와 200m를 지배했다고 판단한 뒤 색다른 영역에 도전하자고 제의한다면 내 가슴과 영혼은 그렇게 할 것"이라며 거듭 런던올림픽 5관왕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볼트가 이처럼 5관왕 도전 의지를 밝히면서 그가 5관왕 위업을 달성할지에 벌써부터 세계 육상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만약 볼트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5관왕을 차지한다면 19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날으는 핀란드인 파보 누르미가 이룩한 올림픽 육상 5관왕이라는 업적을 88년 만에 재현하게 된다. 누르미의 경우 장거리 종목((1500m, 5000m, 10,000m, 10,000m 크로스컨트리, 3000m 계주)에서 5관왕에 올랐다. 따라서 볼트가 100m, 200m, 400m, 400m 계주와 멀리뛰가 등 5개 종목을 석권한다면 단거리 스프린터로서는 최초로 올림픽 육상 5관왕에 오른다는 의미를 갖게 된다.북한이 11일 개성공단 임금 4배 요구를 전격 철회하고 예년 수준인 5% 인상안을 대신 제시해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금년도 월 최저임금 인상률을 종전과 같은 5% 로 하자는 안을 합의서안을 우리 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제시해 왔다"며 "이에 따르면 현재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현재의 55.125달러에서 57.881달러로 인상이 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측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조속히 합의서를 체결하자는 입장을 전달해 왔고, 우리 측은 입주기업들과의 협의를 거쳐서 빠른 시일 안에 북측과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측의 임대료 5억달러 인상 요구와 관련해선 "어제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제시한 합의서 안에는 개성공단근로자의 월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한 내용만 포함이 되어있다"고 전했다.<중앙일보>가 20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종편 조기 선정을 압박하고 나섰다.<중앙일보>는 이날자 사설 <종편 선정 늦어질수록 불필요한 오해 부른다>를 통해 "종편 선정이 너무 시간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미디어법이 통과된 이후 아무런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그러니 종편 선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느니, 언론사에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속셈이라느니 온갖 억측과 오해를 사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는 것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밝혔다.사설은 이어 "선정 방향과 관련해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너도나도 신규 사업에 참여하겠다며 힘을 소모하고 있다. 그중 대부분은 필요 없는 인력과 재원을 쏟고 있는 셈"이라며 "최근 열악해진 미디어업계의 사정을 고려하면 이 같은 낭비는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그 후유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종편에 진출해도 상당 기간 출혈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임을 고려하면 이런 부담은 줄여야 한다"며 종편 선정 지연으로 종편진출 희망 신문사들이 적잖은 물질적 피해를 보고 있음을 강조했다.사설은 또 "선정 기준도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며 "그래야 심사의 투명성이 보장될 것이다. 또 자신의 역량에 비추어 포기할 측은 포기하고, 준비하는 측도 연착륙하는 데 도움이 될 것"며 선정기준을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사설은 "최 위원장은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출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의 업종 장벽을 허물어 글로벌 미디어 업체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그런 점에서 최 위원장의 지적은 매우 적절하다"며 최 위원장을 치켜세운 뒤, "종편 선정 기준도 그런 지향점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며 외국계 미디어그룹과 컨소시엄을 짠 <중앙일보>에게 종편이 배정돼야 함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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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조선> 등 미디어주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폭풍에도 26일에도 이틀 연속 급락하며 맥을 못췄다. 전날 하한가까지 폭락했던 조선일보의 <디지틀조선>과 중앙일보의 <IS플러스코프>는 26일에도 각각 6.82%, 4.15% 추가 하락했다. iMBC도 3.70% 동반하락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의 후폭풍으로 6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법 처리가 힘들지 않겠냐는 시장 전망에 따른 것이다.`MB 관련주`로 불리는 4대강 유역개발 건설업체와 자전거업체들의 주가 역시 이날에도 큰 낙폭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이 대통령의 정책 추진에 급제동이 걸릴 것이란 시장의 판단에 따른 것.간판 대운하주인 이화공영이 이날도 4.40% 하락한 데 이어 울트라건설(-3.86%)과 동신건설(-8.75%)도 급락했다. 간판 자전거주인 삼천리자전거도 5.12% 하락하며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에이모션(-5.12%)과 참좋은레져(-3.65)도 하락했다.원·달러 환율이 6일에도 또다시 하락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10원 내린 1,136.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새해 개장 첫날인 지난 4일 9.70원, 5일 14.30원에 이어 이날도 또다시 하락하면서 사흘새 28.10원이나 급락한 것.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내린 1,140.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14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으나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이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1,134.70원까지 떨어졌으나 정부의 개입성 물량으로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이같은 환율 급락은 추가 환율 하락을 예견한 외국인투자자들이 환차익을 노려 이날도 증시에서 3천400억원어치의 순매수를 하고, 역외세력도 달러 매도 공세를 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외국인들의 순매수 공세로 이날 코스피지수는 14.70포인트(0.87%) 오른 1,705.32에 장을 마감하며 1,700선에 안착했다.부시 미정부가 18일(현지시간) 최초로 GM 등 빅3의 파산을 공개리에 거론, 빅3 파산이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빅3 파산 여부와 관련, "무질서한 파산은 시스템에 충격을 주는 매우 큰 혼란이 될 수 있다"며 "연착륙 기회를 주는 질서있는 파산(orderly way to do bankruptcies) 방안이 있다"고 말해, 사전조정을 거친 파산(연방파산법 11조)을 검토중임을 분명히 했다.사전조정을 거친 파산이란 파산후 1조달러를 넘는 빅3 회사채 및 금융부채의 만기연장, 미국내 진출한 일본, 한국자동차 현지공장보다 30%이상 높은 빅3 노동자들의 대폭적 임금 삭감, 과잉 공급시설 폐쇄, 경영진 교체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페리노 대변인은 자동차 구제방안과 관련, 결정이 매우 임박했다면서도 구체적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이날 미국기업연구소(AEI) 연설에서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파산법원이 채권과 구조조정을 하는 최상의 방안이라는데 의문이 없지만, 현재 상황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라며 질서있는 파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같은 파산 방침에 빅3 경영진과 노조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빅3 경영진은 파산 절차를 밟는 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신차 판매와 관련된 보증에 대한 불확실성 등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존 업체의 제품을 외면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를 들어 파산에 반대하고 있다. 노조도 대폭적 임금 삭감과 감원 우려로 강력 반발하고 있다.하지만 GM의 경우 자동차할부금융자회사인 GMAC가 이미 파산상태에 빠져 할부금융이 마비되면서 현찰없이는 자동차를 살 수 없는 극한 상황에 몰려있고, 크라이슬러의 경우 연말까지 쓸 현금밖에 없는 벼랑끝 상황이어서 빅3 파산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비빔밥을 ‘양두구육’이라고 비하해 뭇매를 맞고 있는 일본 극우 <산케이 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서울지국장을 그의 오랜 친구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적극 감싸고 나섰다.조갑제 "한국음식에 정통한 일본기자의 비판에 신경질이라니"

조갑제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인이 국제화에 가장 크게 성공한 것은 88 서울올림픽"이라며 "특히 박세직 조직위원장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가 대히트할 수 있었던 것도, 국내적 시각과 어설픈 민족주의적 고집을 버린 덕분"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인기가 떨어지는 한국음식을 세계화하려고 하는 이들은 박세직의 성공사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음식에 정통한 한 일본기자가 비빔밥을 비판하였다고 지도층의 한국인들이 신경질적 반응을 보인다면 외국인이 과연 한국 음식을 먹어주겠는가?"라며 구로다를 한국음식에 정통한 일본기자로 규정하며 감쌌다. 그는 더 나아가 "음식점 주인이 손님으로부터 지적을 당하면 앞으로 더 잘 만들겠습니다라는 모습을 보여야지 싫으면 먹지 마!라고 화를 낸다면 누가 그 음식점을 다시 찾겠는가?"라고 반문하기까지 했다.

그는 "비빔밥을 국제화하려는 이들은 박세직 회장이 어떻게 하여 손에 손 잡고를 세계적 히트곡으로 만들었는지 배울 점이 많을 것"라며,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 국제적 시각을 가질 것을 거듭 주문했다.구로다 "테러 위협 당하고 있다"한편 문제 발언을 한 구로다 지국장도 29일 오후 인터넷매체 <뉴스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조 전 대표와 동일한 논리로 자신에 대한 비판에 반발했다.구로다는 자신에 대한 비판여론에 대해 "전혀 생각을 못했다. 한국 음식을 세계화하는 데 있어 외국인의 시각을 긍정적인 하나의 의견으로 참고하지 않을까, 환영받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며 "너무 부정적으로 나오니까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 한국에서 세계화는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한국 음식을 전략적으로 알리는 과정에서 외국 사람의 의견을 거부하면 어떻게 세계화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기까지 했다. 그는 "세계화하려면 여러 의견을 들어야 세계화가 되는 것 아닌가. 너무 거절을 하니까 이것은 아닌데하며 놀랐다"며 "한식을 세계화하려는 김윤옥 영부인이 이 이야기를 들으면 참고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세계화를 못한다는 말과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비빔밥이 그대로 나가는 것은 세계화에 있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며 "한국 음식을 세계화할 때 비빔밥보다 다른 좋은 음식이 있지 않겠나. 예를 들어 한정식이라는 한국 음식의 특색이 있다. 나는 한정식을 살리자고 주장을 해왔다. 개인적으로 비빔밥이 먼저 나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거듭 비빔밥에 비판적 시각을 고수했다. 그는 이밖에 "어제는 누군가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전화를 했다. 내가 사무실에 없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집 주소까지 물어보고 죽이겠다고 했다고 전해 들었다"며 "테러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진중권 중앙대 교수는 4일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민주당의 본회의장 점거 농성을 1박2일에 비유하며 맹비난한 데 대해 지난 2004년 본회의장을 점거하며 잠든 전 의원의 사진을 공개하며 "세상에, 강호동의 1박2일 출연은 전여옥 의원이 먼저 하셨더라"며 비꼬았다.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요즘 민주당의원들은 모조리 1박2일프로그램 출연진으로 전업을 한 듯하다"며 "국회 본회의장에서 산낙지를 데쳐먹고 자일을 몸에 감는 인간사슬 놀이는 1박2일소재로 한치도 모자람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다만 차이라면 강호동씨의 1박2일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지만 저들의 9박10일은 국민들의 복장을 터지게 할 뿐"이라고 비난했었다.진 교수는 그러자 4일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2004년말 한나라당의 국회 본회의장 점거농성때 전 의원이 담요를 걸치고 잠든 사진을 발굴해 공개하며 "국회 본회의장에서 저렇게 곤히 잠든 모습을 보라"며 "지금 저것이 지중해 지방의 시아스타(낮잠)가 아니라면, 저게 1박2일의 원조일 것"이라고 비꼬았다.그는 "이게 2004년이라니까, 민주당보다 저작권이 한 4년 앞선다"며 "또 그 날이 12월 31일이었다고 하니, 1박 2일 2004년 송년특집이었던 셈"이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는 이어 "아, 그보다 조금 앞서 당시 한나라당은 국회점거를 9박10일이 아니라, 13박14일 동안 했다"며 2004년 당시 한나라당이 민주당보다 더 장기 농성을 했음을 꼬집기도 했다.

진중권 교수가 <오마이뉴스>가 4년전 찍은 전여옥 의원의 본회의장 점거 농성 사진을 찾아내 전 의원을 힐난했다. ⓒ진보신당

그는 더 나아가 "다음해인 2005년 5월에는 한나라당의 의원 네 명이 CCTV 카메라를 청테이프로 막고, 의사봉을 내다버리고, 마이크의 줄을 절단하고, 출입문에 못질까지 하며 활극을 벌였다"며 "이건 주유소 습격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 후에 이들이 점거했던 법사위 회의실 안에서는 바둑판이 발견됐다"고 과거 한나라당의 본회의장 점거 행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그는 또 "바둑 둘 아이큐는 안 되어 보이고, 아마 거기서 알까기를 했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을 비아냥댄 뒤, "아무튼, 이 정도면 1박2일의 소재로 한치도 모자람이 없지 않을까? 다만 차이라면, 강호동씨의 1박2일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지만, 저들의 13박14일은 국민들의 복장을 터지게 할 뿐"이라며 전 의원의 발언을 빗대 전 의원 등 한나라당을 비꼬았다.그는 "이런 짓 했던 분들이 그새 얼마나 지났다고 이제 와서 얼굴 바꾸고 딴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 인간중심주의(anthropocentrism)를 비판하던 포스트모던 철학자들의 주장이 맞는 것 같다"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제작한 어느 다큐멘터리를 보니, 원숭이도 몇 년 전의 일을 기억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호모 사피엔스로 태어나 불과 몇 년 전 일을 기억 못하는 것을 보면, 인간들이 착각하는 것과 달리, 호모 사피엔스는--아니, 적어도 그 종에 속하는 개체들 중의 일부는--다른 영장류에 비해 그리 뛰어난 동물은 아닌 것 같다"고 한나라당을 원숭이보다 못한 존재로 깔아뭉갰다. 그는 의자를 붙여 담요를 덮고 자는 전 의원의 4년전 본회의장 점거 사진을 다시 가리키며 "호모 사피엔스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의 저 개체는 왜 편한 방을 마다하고 굳이 저렇게 의자를 갖다 대고 불편하게 자는 걸까?"라고 비아냥대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6주간의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11일 오전 귀국했다.박태환은 지난달 3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가주대(USC) 수영클럽에서 장거리 전문 데이브 살로 코치에게 지도를 받았다. 박태환은 귀국 직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열심히 훈련했으니 한국에서도 성과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오는 7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그동안 장거리(자유형 1500m)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에 장거리 위주로 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USC가 25m의 쇼트코스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서 장거리 연습을 할 때 턴 동작이 더 많았고, 그게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장거리 훈련을 위주로 했지만 단거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자유형 200m부터 400m, 1500m까지 고루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최근 마리화나 스캔들로 미국수영협회로부터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진 펠프스에 대해 "이왕이면 펠프스가 나왔으면 좋겠다. 좋은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말해 수영황제와의 진검승부 의지를 드러냈다. 6주간의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박태환은 조만간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향후 훈련 스케줄 및 참가 대회를 결정할 예정이다.국제통화기금(IMF)은 "수요 침체가 대공황 직후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최소한 7분기 더 이어질 것"이라며 거듭 세계경제가 제2의 대공황 위기에 직면했음을 강조했다. IMF는 29일(현지시각) 발표한 재정정책 권고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수요가 한층 냉각되면서 최악의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했다.보고서는 이어 금융 시스템이 위기에 직면했던 1990년대 일본과 1997년 한국의 예를 들며 신속한 금융부문의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금융부문 구제를 "필요조건"이라고 지적했다. 과감하고 신속한 공적자금 투입을 통해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의미.보고서는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재정 자극책이 필요하다"며 "감세보다는 지출을 늘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자본 이득세나 법인세를 낮추는 것이 큰 효과를 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등이 취하고 있는 감세에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보고서는 "수요 촉진을 단일한 방법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재정 자극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금도 그렇고 향후 민간수요 감소가 특히 큰 규모일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그러면서도 재정정책에서 "낭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만한 재정치출을 경계한 뒤, "지탱하기 어려운 공공 부문의 임금 인상은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IMF의 올리비에 블랑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앞서 지난 23일 프랑스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와 기업 신뢰가 산정되기 시작한 후 지수들이 이처럼 떨어진 적이 없다"면서 "내수부양을 하지 못하면 대공황이 다시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다"며 제2의 세계 대공황 발발을 경고한 바 있다.김종인 전 경제수석은 이와 관련, 본지와 인터뷰에서 "효과가 몇년 뒤에나 나타나는 감세보다는 재정 지출 확대가 중요하다"며 IMF와 마찬가지 인식을 나타낸 뒤, "하지만 토목공사 같은 구시대적 방식보다는 곧바로 민간수요를 진작시키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전 수석은 "일본의 경우 1990년대 국민들에게 현금을 나눠줘도 소비가 일어나지 않자, 나중에는 일정 시한내 사용하지 않으면 무효가 되는 쿠폰까지 나눠준 전례가 있다"며 "민간수요를 일으키기 위해 총체적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김 전 수석은 특히 "일각에서는 경기부양 차원에서 한국은행에 대해 추가 금리인하를 압박하고 있으나 현재 3%까지 낮춘 금리를 더이상 낮췄다간 유동성 함정에 빠지고 환율이 요동치는 등 심각한 상황에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운찬 국무총리가 21일 4선 중진인 고 이용삼 민주당 의원의 빈소에서 잇단 황당 발언들을 쏟아내 유가족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22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정 총리는 21일 오후 행정부를 대표해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 헌화했다. 정 총리는 이어 접견실에서 유가족들을 만나 고인에 대해 "초선의원인데 안타깝다"고 말했고, 유가족은 이에 "4선의원이다"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유가족에게 사과하는 대신에 배석한 조원동 총리실 차장에게 "1957년생인데 어찌 4선인가"라고 물었다. 정 총리는 더 나아가 "자제분들이 아주 어리실 텐데 염려가 크겠다"고 유가족에게 위로말을 건넸다. 유가족은 이에 어이가 없는듯 "고인은 평생 독신으로 살아 처자식이 없다"고 싸늘하게 답했다.고인의 보좌진들은 "세종시 문제 등 공무에 바쁘신 줄은 알지만 행정부를 대표해 오신 총리께서 고인에 대한 기본적인 인적사항도 모른 채 조문을 오신 것은 고인이나 유가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아닌가"라고 혀를 찼다.고인의 영결실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거행될 예정이고 정 총리는 행정부를 대표해 영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21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이용삼 의원 빈소를 찾아 헌화.분향을 한 뒤 유가족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인플루엔자가 마침내 국내에서도 대유행 단계에 진입, 최대 800만명까지 감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공포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0일 하루에만 258명의 환자가 인플루엔자 A(H1N1) 양성반응이 나타나 병원과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 19일 처음으로 하루 발생한 환자가 100명선(108명)을 넘어선 이래 불과 이틀 만에 200명 벽을 뛰어넘은 것으로, 최근 한 주에 4천명씩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옆 나라 일본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대유행 단계로 진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20일 감염자 폭증으로 지금까지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2천675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831명이 현재 병원과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문제는 다음 주 모든 학교가 개학을 하면 신종플루가 급속 확산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점이다. 이미 금주 개학한 경기 안양 초교 및 전북 전주 여고 등 몇몇 학교에서는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 임시휴교에 들어가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 또한 21일 서울 한복판의 63빌딩 내 15층의 한 외국계 증권사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 15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폐쇄되는 등 유동인구만 수만명에 달하는 63빌딩 등 대형건물에서도 신종플루가 창궐할 조짐을 보여 보건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또한 청주교도소에서도 교관들이 신종 플루에 걸리는 등 전방위로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보건당국은 향후 신종플루 대유행이 본격 시작되면 2-4개월 만에 입원환자가 13만∼23만 명, 외래환자가 450만∼800만명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타미플루는 전체 인구의 5% 분량에 불과해 절대부족인 상태다.이처럼 신종플루가 창궐하기 시작하자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1일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거점치료병원 455곳(8천649병상), 약을 구할 수 있는 거점치료약국 567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병원과 약국 명단과 전화번호, 주소는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의사협회,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거점약국에서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감염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구할 수 있다.또한 국방부는 청사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체온검사를 하는 등 모든 공공기관에 초비상이 걸렸다.

21일 서울 국방부 청사 앞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검사팀이 청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체온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17일 물의를 빚었던 `사회주의 도시 발언에 대해 "제 말로 인해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 드린다. 오해를 불러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의 진의를 묻는 민주당 이석현 의원의 질문에 "본의와는 전혀 다르게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안에 대해) 도시계획적 관점에서 사회주의적 개념의 도시계획이라는 전문가들의 말이 있었고 그에 대해 저도 그럴 듯 하다고 생각해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권 실장은 지난 3일 세종시 토론회에 참석해 "도시 전문가들 말로는 `원안대로 하면 사회주의 도시라고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째 둔화되면서 1%대까지 하락했다.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 올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2000년 5월 1.1% 이래 9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유가가 폭등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7월 5.9%를 정점으로 8~9월 5%대, 10~12월 4%대로 낮아진 뒤 올해도 1월 3.7%, 2월 4.1%, 3월 3.9%, 4월 3.6%, 5월 2.7%, 6월 2.0%로 떨어졌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0.4%로, 전달의 -0.1%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과 전월에 비해 각각 0.4% 상승했다. 생선.채소.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7월에 비해 8.4% 올랐으나 전월보다는 1.5% 상승에 그쳤다.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3.2%, 전월보다 0.2%가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금반지(21.4%), 우유(22.0%), 티셔츠(10.4%) 등이 올랐지만 휘발유(-14.7%), 경유(-24.4%), 등유(-35.1%), 자동차용 LPG(-29.3%) 등 유류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세는 1.4%, 월세는 1.1% 올랐다. 그러나 도시가스료(9.3%), 택시료(14.3%) 등 공공서비스요금이 크게 올랐고 개인서비스 중에서는 외식삼겹살(6.3%), 보육시설시용료(4.6%), 유치원 납입금(5.4%), 학교급식비(4.5%) 등이 올라, 서민들이 느끼는 피부물가 상승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경기와 경북의 양돈농가 5곳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돼 이동 제한과 격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사람이 아닌 돼지가 신종플루에 걸린 사례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신종플루 감염 돼지가 나온 농장은 경기 양주의 양돈농장 1곳, 김천 2곳, 구미 2곳 등이다. 또 지난달 11일 수입된 캐나다산(産) 종돈(씨돼지) 6마리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친환경농업, 조직화, 첨단기술 등 작지만 강한 농업이 우리가 앞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분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고성군 참다래마을을 방문하여 친환경 참다래 농장을 시찰하면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농법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친환경농업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뿐 아니라 땅과 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우리 농업의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초석"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농어촌의 교육-의료-복지에 대한 배려도 중요한 농정의 한 축"이라며 "연말까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업경쟁력 강화와 복지는 바늘과 실처럼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는 영세농&#8228;고령농에 대해서도 정책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의료-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은 이에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하여 농산어촌의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농어촌 관광, 레저 등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금수강촌 만들기를 제2의 새마을운동처럼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다.원-달러 환율 폭등과 주가 하락으로 보유주식이 10억달러를 넘는 빌리오네어 슈퍼부자 클럽에서 재계 총수들이 무더기 탈락했다.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일 원-달러 환율 1577.1원을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보유지분가치가 10억달러를 넘은 주식부호는 15억4천만달러로 평가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12억달러로 평가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단 두명뿐이었다. 지난해 12명이던 슈퍼부자 클럽 멤버중 무려 10명이나 무더기 탈락한 셈. 특히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1년전에는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지분가치가 33억5천만달러로 1위였으나 이날 현재 8억7천만달러로 74% 급락하며 3위로 밀렸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도 지난해에는 각각 16억3천만달러와 15억7천만달러였으나 이날 8억1천만달러와 5억1천만달러에 그쳤다.이밖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억달러에서 이 날 2억6천만달러로 무려 78.6%나 급감했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2억9천만달러에서 4억4천만달러로 65.4%,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10억7천만달러에서 3억2천만달러로 70.3% 감소했다. 이처럼 슈퍼부자가 급감한 것은 주식시장이 지난해 3월 2일 1711.62에서 이 날 1018.81로 40% 하락한 데다, 달러 환율이 지난해 937원에서 이 날 1577원으로 67%나 폭등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상위 100대 주식부호들의 달러 환산 보유지분 가치 총계도 지난해 499억5천만달러에서 184억3천만달러로 63%나 줄었다.

최근 경기 불황과 환율 폭등으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이를 비관한 한 4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4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A(43.여)씨의 집 베란다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남편(43)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딸에게 연락이 와 집에 가보니 아내가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 방에서는 생활고로 가족들이 고통받는 내용 등 A씨의 최근 심경이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A씨는 남편과 함께 국내 한 의류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옷을 구입해 납품하는 사업을 하며 한때 연 매출액 20억원 가량 올리기도 했으나 환율이 널뛰기하면서 작년부터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수입하는 사람들이 최근 상황을 다 힘들게 느끼겠지만 아내도 우리 잘못도 아니고 환율이라는 외부 요건 때문에 모아 뒀던 돈을 계속 까먹게 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상실감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사업이 어려워지자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수원삼성이 일본 J리그 챔피언 가시마 엔틀러스를 대파하고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수원은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와의 대회 G조 1차전에서 중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리 웨이펑의 K리그 데뷔골에 이은 에두, 홍순학, 박현범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막판 한 골 만회에 그친 가시마에 4-1 대승을 거뒀다. 수원은 전반 중반까지 가시마의 빠르고 날카로운 공세에 고전했지만 전반 중반 이후 서서히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30분을 넘어서며 공격의 고삐를 바짝 조이던 수원은 전반 44분 가시마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대의가 찬 공이 가시마 수비수의 몸을 맞고 리 웨이펑 앞에 떨어졌고, 리 웨이펑은 이 공을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 가시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웨이펑의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종료를 10여초 앞두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에 가시마 진영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연결한 홍순학의 크로스를 문전쇄도하던 에두가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력, 수원의 두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전 종료 3분여만에 2골을 몰아넣으며 기분좋게 전반전을 끝낸 수원은 후반전 들어서도 이상호 대신 서동현을, 김대의 대신 조용태를 투입하는 등 수비 강화보다는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공격수들을 투입시켰다. 조용태가 교체투입된지 1분만에 수원의 공격 의지는 결실을 맺었다. 후반 36분 홍순학이 서동현과 한 차례 주고받는 패스로 가시마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린 다음 곧바로 슈팅한 공이 가시마의 골키퍼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 추격을 노리던 가시마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무너지며 스코어는 3-0으로 벌어지는 순간이었다. 수원은 후반 45분 가시마 진영 왼쪽 측면에서 가시마의 수비수 2명을 순식간에 제친 조용태가 문전의 박현범에게 연결한 공을 박현범이 침착하게 차넣어 스코어를 4-0으로 벌리며 골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반면 가시마는 후반 추가시간에 마르키뇨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열패를 모면했지만 수원의 좌우측면 공격에 번번이 수비가 뚫리며 J리그 챔피언다운 면모를 전혀 보이지 못한채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같은 날 호주 원정에 나선 작년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호주의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와의 대회 H조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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