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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카지노가입쿠폰는 유럽 축구 명문 클럽들 모임인 유럽클럽연맹(ECA)가 소속 선수들의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차출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협조 요청을 거부했다. ECA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채 보름도 남지 않은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에 소속 선수들을 내보내는 것은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차출 거부를 선언했다. ECA의 회장이자 전 독일 대표 출신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올림픽은 FIFA의 경기 캘린더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선수 차출에 응할 필요는 없다”며 23세 이하 선수들의 차출에도 협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 차출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클럽 샬케와 브레멘은 라피냐와 디에고의 문제를 예정대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고 나섰다.FIFA는 지난 11일 "올림픽에 23세 이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모든 클럽의 의무이며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고 23세 이하 선수들에 대한 올림픽 대표팀 차출 협조를 촉구하는 한편 차출 협조 규정이 없는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3명)의 차출에 대해서도 "올림픽 정신을 존중하라"며 협조를 당부한바 있다. 그러나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국들의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시한(7월 24일 오전 8시)에 맞춰 이뤄진 ECA의 이번 차출 협조 거부 발표로 인해 FIFA는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사실상 이들 클럽을 제재할 만한 뾰족한 수단도 없을 뿐더러 유럽축구연맹(UEFA)의 협조 없이는 FIFA 단독으로 실효성 있는 제재책을 강구해서 엄포를 놓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제프 블레터 FIFA 회장도 24일 FIFA 임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베이징올림픽이 FIFA의 국제 경기 일정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사실이 해당 클럽에 선수를 보낼 의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올림픽 차출협조를 거듭 촉구했을 뿐이다. 따라서 UEFA가 적극적인 중재자 내지 조정자의 역할로 전면에 나서지 않는한 올림픽 선수 차출을 둘러싼 유럽 명문 클럽들과 FIFA의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네팔에서 발생한 유엔네팔임무단(UNMIN) 소속 헬기의 추락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4일 현재 유엔인권이사회 참석차 스위스 제네바에 머물고 있는 반 총장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고 “큰 슬픔에 빠졌다”고 유엔 대변인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한국군 박형진 중령(50, 육사 38기)을 포함, 유엔 요원 7명과 헬기 승무원 3명 등 10명이 탑승한 헬기는 이날 마오이스트 좌익반군 기지를 출발해 수도 카트만두로 귀환하다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으며, UNMIN은 이날 성명에서 “네팔 당국에 확인한 결과 헬기는 라메찹 지역 베단 마을 인근에 추락했으며 탑승자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UNMIN은 조사팀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85km 떨어진 현장으로 즉각 파견, 사고 원인 등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유엔 대변인을 통해 현지 상황을 전했다.어청수 경찰청장은 21일 국제 앰네스티가 지적한 경찰의 촛불집회 참가자 인권침해 사례와 관련, "앰네스티가 경찰의 정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발언,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최근 앰네스티가 경찰의 촛불집회 대응과정에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전날 앰네스티에 반박자료를 전달하고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과 오역된 부분에 대한 정정 기자회견이나 정정 보도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앰네스티는 경찰청 요구중 한곳만 번역상 오역이 있었다고 시정했으나, 14세 소년 및 23세 여성 폭행 등 나머지 부문에 대해선 경찰청의 수정 요구를 일축했다.경찰청이 국제 앰네스티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할 경우 촛불집회 과잉진압은 더욱 국제적 파문을 불러일으킬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이병순 KBS사장이 취임하면서 폐지를 강력 시사했던 <시사투나잇>을 폐지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PD저널>은 19일 KBS 복수관계자의 말을 빌어 “최근 편성본부장을 비롯해 고위 관계자들이 거듭 회의를 한 끝에 KBS 2TV <시사투나잇>을 폐지하고, <시사토크>(가제)라는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PD저널>은 또 “1TV <미디어포커스>는 일요일 오전으로 시간을 옮기고 내용도 다소 바꿀 것으로 보인다”는 관계자 말을 전한 뒤, "<미디어포커스>는 미디어비평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는 살리지만 프로그램의 제목을 변경하고 내용의 연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박근혜 지지모임인 박사모는 '낙선대상 5인방' 중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만 아주 근소한 표차로 간신히 당선된 데 대해 강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앞으로도 전 의원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9일 밤 전 의원이 오차범위내의 근소한 표차로 당선된 것과 관련, 논평을 통해 "박사모가 공언한 5적 중 전여옥 의원만 아슬아슬하게 당선되었다. 박사모는 처음에는 이재오, 이방호, 전여옥 3인의 낙선을 공언했다가 박형준, 김희정을 추가했는데 이 중 전여옥 의원만 당선됐다"며 "박사모가 전여옥의 낙선을 공언한지 일주일, 딱 하루만 더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강한 아쉬움을 토로했다.정 회장은 이어 "그러나 전여옥 의원은 이미 '일본은 없다'라는 책의 표절로 법원의 상급심을 남겨두고 있고 선거법 위반으로 민주당 김영주 의원에게 고발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힘들게 얻은 의원직 배지를 얼마나 더 고수할지 모르겠다"며 "이미 전여옥 의원은 날개 꺾인 철새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유독 홀로 살아 남았으나 시간이 그녀에게 배지를 달아 준 것일 뿐, 그녀의 당선에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으니 그녀의 양심만이 외로이 그녀를 심판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만약 나라면 당선증을 반납할 것 같다"며 전 의원의 정계은퇴를 압박했다.정동영 전 장관은 24일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 결과에 대해 "인내의 한계를 느낀다"며 "나눠먹기, 사적 동기에 의한 공천이라는 반발과 지적을 무마할 명분이 부족하다"며 강력 반발했다.정 전 장관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실망스럽다. 이번 인선 결과를 보고 현장에서 고분분투하고 있는 우리 당 지역구 후보들이 힘을 일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지난 대선에서 저와 가장 많은 고생을 함께 하신 분들이 대거 탈락한 것이 먼저 눈에 보인다"고 주장했다.그는 "지역구 공천에서도 상대적 피해를 많이 입었으나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공심위 간사가 방송에 나와 '공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내신 분 답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며 "이번 인선이 개인적으로 훌륭한 분들이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볼 때 야당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보여주는데 대단히 미흡했다는 점"이라며 민주당의 비례대표 선정 결과를 거듭 비난했다. 그는 "공동대표와 심사위원들은 가능한 방법을 찾아 다시 한 번 고려해주실 것을 진지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손 대표 측근인 정성운 사무부총장이 순위권 밖 명단에도 빠진 데다 영입을 추진해 비례대표 신청을 한 차영 전 청와대 문화관광 비서관, 손혁재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회, 송호철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등도 대거 탈락한 상태. 때문에 손 대표 측 관계자는 정 전 장관 측의 이같은 반발에 대해 "지금 어느쪽을 배려했다고 할 수 있냐"며 "그런 식으로 공천 결과에 대해 발언을 한 다면 우리 역시 이전부터 할 수 있었다"고 강력 비난했다.

선진국 23개 증시로 구성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세계지수가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서 선진증시가 공식적으로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MSCI세계지수는 이날 뉴욕에서 1,340.76까지 밀리면서 작년 10월말 고점에 비해 20.3% 급락했다. 고점대비 20%이상 주가가 떨어지면 약세장으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특히 MSCI세계지수는 올 상반기에만 12% 하락해 1982년 이후 최대 반기 낙폭을 기록했다.영국증시도 이날 급락세를 보이면서 세계 10대 증시 가운데 미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홍콩, 독일, 호주에 이어 8번째로 약세장에 들어섰다.센티넬 애셋 매니지먼트의 펀드 매니저인 케이트 샤피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안전한 곳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험선호 성향과 기업이익 전망치가 여전히 떨어지고 있어 증시의 미래는 어두워 보인다"고 전망했다.코스닥 주가가 폭락하면서 6일 올해 들어 5번째로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51분 선물가격 급락으로 5분 간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했다고 밝혔다.사이드카는 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6% 이상 변동한 상태로 1분 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호가를 5분 간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거래소는 오전 10시51분 KOSTAR선물가격이 980.50으로 전 거래일보다 6.66% 급락해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설명했다.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이 대선때 이명박 지지모임을 꾸려온 종친이자 같은 고향 중학교 후배인 강병순씨로부터 인사 청탁을 받고 수협중앙회 사회이사 및 감사위원장이 되도록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월간 <신동아> 최신호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평소 알고 지내온 진주 강씨 종친 강병순(62)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지난 3월 강씨가 수협중앙회(이하 수협) 사외이사에 선임되는 데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며 "또한 강 장관은 한 달 뒤 강씨가 수협의 요직인 감사위원장에 선임되는 데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 장관 개입설은 수협 현직 감사위원이 폭로했다"고 보도했다.강병순 수협 감사위원장 "강만수 장관에게 '좋은 데 있으면 하나 주소'라 부탁했다"<신동아>에 따르면 강병순씨는 3월27일 기획재정부 추천 몫으로 수협 사외이사에 임명됐다. 사외이사가 된 지 18일 뒤인 4월14일 강씨는 수협 감사위원이 됐고, 강씨는 감사위원이 되자마자 감사위원장에 도전했다. 수협 감사위원장은 2년 상임직으로 1억6000여만원의 기본 연봉 외에 업무추진비 등 각종 지원을 포함, 연 2억원 이상을 받으며 수협 감사를 총괄하는 요직. 강병순 위원 외에 농림수산식품부 추천을 받은 해양수산부 국장 출신인 이선준 위원도 감사위원장에 도전, 두 사람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아 두 차례나 선출 일정이 미뤄지는 파행을 겪은 끝에 4월30일 이선준 위원이 갑자기 출마 의사를 접음으로써 강씨가 감사위원장이 됐다. 이 과정에 강만수 장관 개입설이 나돌았고, 강병순 수협 감사위원장은 <신동아>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강 장관에게 인사청탁을 한 사실을 거리낌없이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는 어떤 관계인가.
“본이 같고, 고향이 같고, 중학교 선후배다. 종친 모임에서 만나 인사한 뒤로 알고 지냈다. 12대조(祖)쯤에서 (강 장관 집안과) 합쳐지는 것 같더라.”-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를 지원한 적이 있나.
“지난해 수산업과 관련된 신문사를 경영했었다. 동시에 ‘수산현장포럼’의 공동대표 회장을 맡아 활동했는데 이 포럼이 ‘2007선진국민연대’에 소속돼 있었다. 나는 선진국민연대에서 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후보 지지 활동을 했다.”-선진국민연대(회원만 400만명인 이명박 최대 외관조직) 활동을 하면서도 강 장관과 접촉했나.
“장관님이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일하고 있어서 내가 그 일을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몇 차례 연락했다.”-강 장관에게 ‘수협에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거나 부탁한 적 있나.
“종친회에 나가 몇 차례 만나는 과정에서 강 장관님은 내가 수협에 오래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일전에 내가 장관님께 ‘나는 같은 종친에다 고향 사람이고 수협 업무를 잘 안다. 수협에 추천할 사람 있으면 나를 한 번 추천해달라’고 부탁한 적은 있다.”-위원장 본인이 직접 강 장관에게 부탁한 건가.
“장관님이 장관이 되기 전에 한 거지. 시골에서 올라왔다 보니 길흉사에도 자주 가게 된다. 이런 데서 만나 장관님께 ‘(수협에) 좋은 데 있으면 하나 주소’라고 해 이런 얘기가 오고가고 한 거다.”-강 장관이 위원장의 부탁을 받아들여 위원장에게 지난 3월 수협 사외이사 자리를 준 것이라고 보나.
“수협에서 ‘사외이사 추천해달라’는 문서가 기획재정부로 왔겠지. 그래서 장관님께서 보고받고는 나를 추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이후 강 장관과 연락하지는 않았나.
“되고 나서 장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 적이 있다.”
이선준 감사위원 "강만수 장관이 전화로 강병순에게 감사위원장 내정 알려줘"<신동아>는 또 강 위원장과 수협 감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경합한 이선준 수협 감사위원이 “강병순 위원으로부터 ‘강만수 장관이 수협 감사위원 선임 문제가 조율된 사실을 전화통화로 자신에게 알려줬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이선준 감사위원과 <신동아>간 대화 내용.-“강만수 장관의 조율로 강병순 감사위원이 수협 감사위원장이 됐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렇게 봐야 할 것이다.”-그 얘기를 사실로 보는 근거는 무엇인가.
“내가 당사자이고 직접 들었으니까. 강병순 감사위원은 강만수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조율이 됐으니 가면 잘될 것이다’라는 언질을 받았다고 내게 말했다.”-사실이라면,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협 감사위원장 선임에 관여할 근거가 있나.
“그런 근거는 없다. 이런 일은 처음인 것으로 안다.”
이같은 이선준 감사위원 주장에 대해 강병순 감사위원장은 <신동아>에 “나는 이선준 위원에게 강만수 장관이나 조율과 관련된 말을 한 적이 없다. 강만수 장관과 전화통화한 사실은 있지만, 강 장관은 ‘조율이 됐다’는 말은 내게 하지 않았다. 다만 내가 ‘수협에 자리를 줘 고맙다’고 강 장관에게 인사한 것밖에 없다”고 부인했다. <신동아> "소망교회, 비리전력 특보, 종친......"<신동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협 중앙회 요직을 소망교회 출신, 비리전력 특보, 종친 등을 장악하고 있다고 수협 인사의 난맥상을 꼬집기도 했다.<신동아>에 따르면, 장병구 수협 신용사업 대표이사는 강만수 장관이 다니는 소망교회 금융인 선교회(‘소금회’) 멤버다. 현 회원은 200명 안팎. 강만수 장관은 소금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있다. 장병구 대표이사는 현재 소금회 회장이다. 또한 수협 ‘경제사업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지난 4월21일 경제사업 대표이사 후보에 박규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보를 추천, 그를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그런데 박규석 대표는 쌍끌이 조업을 대상업종에서 빠뜨려 커다란 논란을 부른 1999년 한일 어업협정의 우리 측 수석대표였다. 또 같은 해 4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정부정책자금인 원양어업 지원 자금을 특정업체에 배정해주는 대가로 수산업체로부터 뇌물 1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선대위 특보를 역임했으며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상임 전문위원을 맡았다.<신동아>는 "결과적으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수협중앙회에는 이명박 후보 특보 출신 박규석 경제사업 대표이사, 소망교회 소금회 출신 장병구 기존 신용사업 대표이사, 이명박 후보 지지 모임 대표 출신 강병순 감사위원장 등 이 대통령이나 강만수 장관과 긴밀하게 얽혀 있는 3명이 핵심 요직에 있는 양상"이라며 수협 인사의 난맥상을 힐난했다.강만수 장관 "인사개입한 적 없어" 전면 부인한편 <신동아> 취재과정에 인터뷰를 거부했던 강 장관은 <신동아>가 발간되자, 뒤늦게 <신동아>에 회신을 보내 관련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강 장관은 강병순 위원장이 자신에게 “기회가 된다면 수협 사외이사를 시켜 달라”고 청탁해 수협 사외이사가 되었다고 밝힌 데 대해 "내가 먼저 사외이사를 제의한 바는 없다"며 "수협에서 이사가 되기까지 일을 하였고 한국수산경제신문 대표를 지내는 등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수협회장이 함께 일하자고 한다며 추천을 부탁하여 실무자에게 검토 시킨 후 사외이사로 추천하였다"며 인사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강 장관은 그러나 강병순 위원장은 사외이사가 된 뒤 자신에게 “사외이사가 되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전화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사외이사가 된 뒤 감사전화를 하였다"고 통화 사실을 시인했다.그는 이선준 감사위원이 주장한 감사위원장 선정 개입 의혹에 대해 "그런 적이 없으며 전적으로 수협의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감사위원장 선임에 중립을 지켜 수협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였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그는 또 소망교회 멤버인 장병구 대표가 재임 중이며 이명박 후보 특보 출신으로 뇌물죄 구속전력이 있는 박규석 대표도 최근 선임된 데 대해서도 "장병구 대표의 재임과 박규석의 선임은 본인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관련성을 부인했다.허정무 신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출전할 50명의 예비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50명의 예비엔트리에는 K리그 최다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골키퍼 김병지(FC서울)가 오랜만에 발탁됐고, 9개월만에 그라운드에 복구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파 선수들도 거의 전원 포함됐다. 그러나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약중인 이천수(페예노르트)는 제외됐다. 또한 지난 2007 아시안컵 기간중 술판을 벌여 징계를 받은 이운재(수원삼성), 김상식(성남일화), 이동국(미들스브러), 우성용(울산현대) 등과 K리그 복귀시즌에서 부진했던 안정환(수원삼성)도 명단에서 빠졌다. 이천수가 이번 엔트리에서 제외된 배경에 대해서는 소속팀에서의 적응을 위한 배려라는 시각과 최근 이천수를 둘러싼 여러 구설수에 대해 허정무 감독이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뉘고 있다. 이번 예비엔트리 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K리그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수도권 이외의 지방구단들의 숨은 실력자들이 대거 포함됐다는 점으로서 허정무 감독이 취임당시 강조했던 실력위주의 선발이라는 원칙에 기초한 구성이라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허정무 감독 스스로 전남드래곤즈의 감독으로서 지방구단의 실력있는 선수들이 수도권 구단의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표팀 선발과정에서 소외돼왔던 점을 감안, 그동안 좋은 실력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대표팀 발탁에서 소외된 지방구단의 선수들을 대거 발탁한 점이 시선을 끈다. 그 결과 2007 시즌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FA컵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의 선수들이 상당수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다. 골키퍼 정성룡을 비롯, 황재원, 조성환, 김광석, 박원재, 최효진, 황지수, 고기구(전남, 전 포항) 등 포항을 2007 시즌 K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 8명이 고스란히 이번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남의 FA컵 2연패를 이끈 염동균, 김치우, 곽태휘, 강민수(전북, 전 전남) 등이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여기에다 지난 2007 아시안컵까지 단 1명의 대표선수도 배출하지 못한 제주유나이티드의 선수들도 이번 예비엔트리에는 이동식(제주, 전 광주), 구자철, 조진수, 이상호 등 4명이 포함됐다. 이번에 대표팀 수석코치로 합류한 정해성 코치의 영향력이 발휘된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볼때 이번 예비엔트리에는 허정무 감독이나 정해성 코치가 평소 K리그에서 활약하며 눈여겨 봐왔고, 대표팀에서 적응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숨은 실력파 선수들을 발탁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명의 박지성을 올림픽대표팀에 발탁해 오늘날 세계 최고 명문클럽의 주전선수로 성장하는 큰 발판을 마련해준바 있는 허정무 감독의 선수발굴에 관한 눈썰미를 감안할때 '제2의 박지성'의 탄생도 기대해봄직 하다.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국가대표 예비엔트리(50명)>GK: 김용대(광주), 정성룡(포항), 염동균(전남), 김영광(울산), 김병지(서울)DF: 곽태휘(전남), 곽희주(수원), 황재원(포항), 이상호(제주), 김치곤(서울), 조성환(포항), 김광석(포항), 조용형(성남), 강민수(전북), 김진규(서울), 조원희(수원), 오범석(포항), 이종민(울산), 김동진(제니트), 김치우(전남), 이영표(토트넘), 박원재(포항), 최효진(포항), 양상민(수원)MF: 손대호(성남), 이호(제니트), 김정우(소속팀 미정), 김남일(빗셀 고베), 김두현(성남), 염기훈(울산), 박지성(맨유), 이동식(제주), 이관우(수원), 정경호(전북), 황지수(포항), 기성용(서울), 백지훈(수원), 이청용(서울), 구자철(제주), 오장은(울산)FW: 설기현(풀럼), 최성국(성남), 정조국(서울), 고기구(전남), 조재진(소속팀 미정), 김동현(성남), 조진수(제주), 이근호(대구), 박주영(서울), 이상호(울산)

카니발카지노가입쿠폰코스피지수가 10일 개장과 동시에 1,500선마저 붕괴됐다.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전날 미국 증시의 급락 소식의 영향으로 팔자 주문이 쇄도하면서 전날 종가보다 20.60포인트(1.36%) 내린 1,498.78로 개장, 연중 최저치를 재차 경신하며 1,500선마저 맥없이 무너졌다.코스닥도 8.57포인트(1.64%) 내린 513.72로 거래를 시작했다.코스피 지수가 1,500선마저 붕괴하며 패닉적 상황이 연출되자, 증권업협회는 이날 오전 10시40분 6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23층 회의실에서 긴급 시황간담회를 열기로 했다.이날 긴급간담회에는 박병주 증협 상무 주재 하에 동부증권 신성호, 대우증권 홍성국, 현대증권 서용원, 하나대투증권 김영익, 굿모닝신한증권 문기훈, HMC투자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들은 이날 긴급모임에서 투자가들에게 한국증시가 곧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며 투매적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회동은 전날 김동수 기획재정부 차관 내정자가 한은 등과 긴급회동후 유사시 국민연금 등 연기금을 대거 투입해 주가를 떠받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정부가 주가폭락에 내심 얼마나 당황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조선일보>가 최근 입사시험을 치루면서 작문 주제를 "촛불의 정치학과 촛불의 경제학에 대해"라고 낸 것으로 알려졌다.<독설닷컴>의 최재혁 인턴기자는 지난 7일 마포구 숭문고등학교에서 있었던 707명의 응시자가 몰린 시험장을 찾아 '내가 조선일보 기자가 되려는 이유'라는 제목의 현장 취재기를 올렸다.최 기자는 "<조선일보>가 치루고 있는 홍역이 보통은 아닌가 보다"며 "응시자들은 이번 필기시험에 촛불 정국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국어 영역에서 '촛불을 불장난'으로 비유한 소설가 이문열씨의 지문이 인용되는 등 촛불관련 지문이 많았다. 논술 문제는 노골적으로 물어본다. 주세는 '촛불의 정치학과 촛불의 경제학에 대해'가 출제됐다"며 "<조선일보>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라고 반문했다.<독설닷컴>은 이와 관련, "이는 응시자들의 이념적 '코드'를 점검하겠다는 '자만'으로 읽힌다"고 꼬집었다.유시민 의원은 18일 자신이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는 과정에 노무현 대통령과 사전협의가 없었으며 노 대통령에게 곧 편지를 보내 자신의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과는 최근 몇 달 동안 정말 전혀 직접적인 소통은 없었다"며 "대통령도 유시민 의원이 자기 길을 갈 것이다, 이렇게 아마 짐작하고 계셨을 것이고 나도 이번에는 내 생각대로 그냥 가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아마 예측하고 계실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곧 편지를 하나 보낼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지금 짬이 잘 안 나서 그러고 있다"며 "전화보다는 역시 편지가 마음을 전하기에는 훨씬 좋은 수단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계속 하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친노인사들의 추가탈당이 없는 것에 대해선 "지금 친노진영이라는 것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의미 있는 결사체로써의 친노진영이라는 것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일종의 한 때 뜻이 맞아서 뭔가를 같이 했던 동창회 비슷한 그런 모임이라면 존재하고 있겠다. 그러나 앞으로 미래의 일을 함께 해 나가는 데 친노라는 규정으로 사람이 모이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한편 그는 우상호 신당 대변인이 자신의 탈당에 대해 '당은 일시적인 사랑으로 들르는 러브호텔이 아니다'라고 비판한 데 대해 "비판하는 것은 좋은데 좀 품격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김성곤 부장판사)는 31일 농림수산식품부가 <PD수첩>을 상대로 낸 광우병 보도에 대한 정정ㆍ반론보도 청구 소송 선고 재판에서 "<PD수첩>은 잘못된 광우병 보도내용에 대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PD수첩이 다우너소(주저앉은소)를 광우병에 걸린 소로 단정했다는 농식품부의 주장에 대해 "피고가 후속보도를 통해 일부 내용을 정정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원고가 청구한 내용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며 다우너소 부문에 대한 정정보도를 판결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 광우병에 더 걸릴 가능성이 많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도 정정보도를 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또 정부가 특정위험물질(SRM) 5가지의 수입을 허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보도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 송달받은 날로부터 10일안에 PD수첩 방송 첫머리에 재판부가 정한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시청자들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자막으로 표시하고, 진행자로 하여금 원래 프로그램 주문과 같은 말의 속도로 낭독하게 하라"고 주문했다.재판부는 그러나 아레사 빈슨 사인을 인간 광우병으로 단정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빈슨 사인이 인간 광우병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밝혀졌고, 피고도 후속보도에서 이런 내용을 정정했기 때문에 더 이상 정정보도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서울광장을 원천봉쇄했던 경찰이 30일 오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서울광장 시국미사'를 허용키로 했다.서울지방경찰청 이송범 경비부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오늘도 원천봉쇄 방침은 똑같지만, 종교적 행사로 교인들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시위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 29일 서울광장을 원천봉쇄했던 경찰이 하룻만에 입장을 바꾼 것은 현행 집시법에 종교단체의 예배를 막을 근거가 없는 데다가, 천주교 시국미사를 막을 경우 천주교의 거센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처럼 경찰이 천주교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7월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시국법회를 열기로 한 불교계도 서울광장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정동영 전 장관이 12일 서울 동작을 출마를 선언하자 이 지역 공천을 신청했던 통합민주당 신청자들이 강력 반발했다.허동준 예비후보는 이날 "정 전장관의 동작을 출마는 백번을 양보해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말과 달리 수도권의 어려운 지역을 책임지겠다는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비난했다.그는 "예비후보자들의 공천심사와 면접을 거치는 과정에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다가 기습적으로 전략공천지역 운운하며 갑자기 출마를 하는 것은 최소한의 정치적 예의도 신의도 찾아볼 수 없는 행위"라며 "한마디로 동작 지역 유권자를 속이는 꼼수정치"라고 질타했다.그는 "그동안 특별당비에 면접까지 본 예비후보들은 무엇이냐"며 "우리가 돈 들여서 밤낮으로 뛰며 일한 '일벌'이고 정 전장관은 가만히 앉아 꿀을 먹는 '여왕벌'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백계문 공천신청도는 "손학규 대표가 정치 1번지 '종로'라면 정동영 후보는 신정치 1번지인 '강남'을 택해야 한다"며 정 전 장관이 강남에 출마할 것을 촉구했다..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홍보책자에 실린 사진이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라는 주장이 4일 제기됐다.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서민의 정당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이 누가 봐도 명백한 일본인 얼굴로 선거공보를 제작한 것은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행위”라며 “진정성은 사소한 것에서 드러난다”고 비난했다.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제작을 맡은 외주업체가 확인한 결과 일본인 사진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쓸데없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일본에 태어난 사람도 대통령이 됐는데, 이 문제를 왜 이슈화 시키려는지 모르겠다”고 한나라당을 질타했다.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당 홍보물에는 한나라당의 상징색인 ‘1% 당신이 특권층이 아니라면..’이란 문구와 함께 민주당의 상징색인 연두색으로 쓴 ‘99%의 소중한 희망을 생각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수많은 인물사진이 포함돼 있다.홍보물을 제작한 업체는 “일본의 스톡포토가 아니라 국내의 모든 기획사가 이용하고 있는 토픽에서 렌탈한 사진”이라며 “부분 부분, 한 장의 사진이 아니라 편집된 통이미지를 산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체는 또 “그 사진 어디에도 일본인이라는 내용이 없으며 한국인이라는 명시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사진을 제공한 토픽의 얘기는 달랐다. 토픽 관계자는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일본인을 촬영한 것이 맞다”며 “사진도 일본에서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픽의 홈페이지에는 해당 사진을 검색하는 키워드 란에 ‘남자, 다수, 동양인, 분할, 사람, 소녀, 앞모습, 어린이, 얼굴, 여자, 웃음, 응시, 한국인, 합성’이라고 적혀있을뿐 어디에도 일본인이라는 문구는 없었다.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들에게 연일 러브콜을 보내는 데 대해 한나라당이 맹공을 퍼붓자, 통합민주당이 10일 최근 정치철새들에게 대거 공천을 준 한나라당을 힐난하며 양당을 싸잡아 질타했다.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사이에 우스꽝스러운 언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삭줍기가 맞냐, 보석줍기가 맞냐는 참으로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황당한 낱말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이 이삭이라고 표현되든 보석이라고 표현되든 철새의 다른 이름일 따름"이라고 꼬집었다.우 대변인은 이어 "언제부터 철새라고 하는 조류의 이름을 이삭이나, 보석이라고 했나"라고 반문한 뒤, 우선 한나라당으로 화살을 돌려 "한나라당은 정덕구, 김택기, 최종찬 등 이미 팔색조인 철새들을 품어 않고 공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선진당의 철새공천을 비난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고 비꼬았다.그는 이어 화살을 선진당으로 돌려 "최근에 한나라당의 공천이 더디다고 가장 답답해하는 분이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라고 들었다"며 "빨리 공천이 끝나야 공천에서 탈락할 사람들을 주워서 공천을 할 텐데라는 의미이지 싶다"고 힐난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싶다. 새로운 지역주의 정당의 출현에 대해서도 심판해 달라. 이러한 철새들을 영입하고 방출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며 "더 이상 철새들의 이름에 오명을 남기는 낡은 정치는 용서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청약자가 한 명도 없는 '청약률 0' 아파트가 지방 전역에서 속출하는 등 지방의 미분양 사태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 또한 실제 미분양 아파트는 15만가구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와 연말연초 무더기 도산사태가 발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울산, 강릉, 춘천, 광주 '청약률 0' 사태 속출29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라인건설이 울산시 중구 성안동 라인에이미 아파트를 지난 20~22일 사흘간 분양을 실시했으나 3순위까지 청약신청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라인건설은 당초 22일 당첨자 발표를 할 예정이었으나 청약자가 한 명도 없는 탓에 발표를 하지 못했다.해당 아파트는 108-128㎡형 54가구 규모로 분양가를 3.3㎡(평)당 524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20% 가량 낮췄지만, 건설사의 인지도가 낮고 소형 단지라는 점 때문에 분양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앞서 이달초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 역시 154가구 모집에서도 3순위까지 청약자가 단 한 명도 없어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강원 강릉 주문진 신태양(95가구)도 12~14일 청약 접수기간 신청자가 없어 현재 수의 계약 접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KCC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서 청약을 받은 'KCC스위첸'도 367가구 모집(군인공제회 특별공급물량 제외)에 단 한명도 청약하지 않았다. 이 아파트는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등 금융조건이 좋은 데다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했음에도 참패다광주 지석동 한일베라체 역시 7~9일 3순위까지 접수 결과 청약률 제로를 기록해 미분양분에 대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미분양 사태가 더욱 확산되면서 연말연초 떼도산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연합뉴스

연말 미분양아파트 12만가구 넘어설듯, 업계에서는 "이미 15만가구 돌파"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미분양률이 30% 전후이던 지방에서 분양률 0 아파트가 속출하는 것은, 연말 미분양아파트가 업계의 당초 예상치 12만가구를 크게 웃돌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업계 일각에서는 "미분양 사실을 알리면 더 분양이 안되고 부도설이 휩싸인 악순환을 막기 위해 업체들이 미분양 사실을 숨기고 있다"며 "실제 미분양 아파트 숫자는 이미 15만가구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문제는 지방의 미분양 대란이 주택보급률이 126%(2006년말 현재)에 달할 정도로 과잉공급 상태에다가 고분양가 정책을 고수하는 데 따른 것으로, 정부 등이 쓸만한 해법이 거의 전무하다는 사실이다. 건교부는 28일 7월, 9월에 이어 올 들어 세번째로 지방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했다. 이로써 지방에 남아있는 투기과열지구는 부산 해운대구와 울산 남구, 울주군 등 3곳으로 줄어들어 사실상 지방은 투기과열지구에서 완전 해제된 셈이나 투기과열지구는 아무런 도움도 못된다는 게 올들어 여러차례 입증된 바 있다.이에 업계 일각에서 부동산 관련세금 대폭 인하 등 대대적 부동산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도리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독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 대형건설사 간부는 "정부가 부양책을 내놓아도 혜택은 대기업건설사 '빅 3'나 '빅5'에게 돌아갈 뿐"이라며 "작금의 부동산대란은 공급 과잉이란 구조적 문제인 만큼 딱 떨어지는 해법을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또다른 문제는 상당수 지방건설사 오너들이 지난 수년간 엄청난 수입을 올렸음에도 그동안 번 돈을 제 돈이라며 회사에 재투자할 생각을 하지 않고 그 부담을 힘없는 재하청업체 등에게 떠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런 모럴해저드가 존재하는 한 무더기 부도사태를 피하기란 힘들어 보인다"고 우려했다.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끝내 5% 벽을 깨고 5.5%나 폭등했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5% 급등했다. 이는 1998년 11월(6.8%) 이후 9년7개월만에 처음이다.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1월 3.9%, 2월 3.6%, 3월 3.9% 등 3%에 머물다 국제원자재값과 환율이 동반폭등하기 시작한 4월 4.1%, 5월 4.9% 등 계속 수직상승하고 있다.특히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동월에 비해 7.0%나 급등했다. 이 역시 2001년 5월(7.1%) 이후 최고치다. 농수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3% 올라 1998년 11월(4.4%)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은 전년동월에 비해 무려 10.5% 상승했고, 개인서비스 부문도 4.8%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2.5%, 집세는 2.4% 각각 올랐고, 농축수산물은 1.3% 상승했다.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 중에선 돼지고기(27.2%), 조기(24.8%), 달걀(20.6%) 등이 폭등했고, 공업제품 중에서는 등유가 64%, 경유가 51.3% 급등했고, 휘발유(22.8%), 자동차용 LPG(31.2%), 취사용 LPG(36.7%), 금반지(52%), 비스킷(36.9%), 빵(17%), 스낵과자(15.7%), 라면(14.5%) 순으로 많이 올랐다. 개인서비스 중에서는 사립대 납입금(7.3%), 유치원 납입금(8.4%), 보육시설이용료(6.6%), 종합 대입학원비(7.2%), 해외 단체여행비(14.5%) 등이 많이 올랐다.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 벽을 깨고 계속 상승중이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가 점점 눈앞 현실로 다가오는 양상이다."아시아를 빼놓고 유럽, 호주, 미국이 강세였는데 편견을 깬 계기가 된 것 같다. 아시아와 한국 선수들도 해낼 수 있다는 다짐을 했으면 좋겠다." 박태환이 10일 아시아 선수로는 무려 72년만에 수영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딴 뒤, 한국과 더 나아가 아시아 선수들에게 던진 당찬 한마디다. 그의 영광이 한국의 영광, 더 나아가 아시아의 영광임을 보여주는 말이다.박태환은 금메달 획득후 그동안 받아온 엄청난 부담감을 솔직히 토로했다.박태환은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국민들의 성원이 커 너무 어깨가 무겁고 부담이 많이 됐다. 어제 잠을 설쳤다. 1시간 자고 일어나고...몸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최선을 다했다.만족할만한 좋은 기록도 나왔고 엄청난 선수들과 레이스를 펼친 것만해도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실감이 안 나고 꿈만 같다"며 "머리가 터지도록 생각을 많이 했는데 경기 전반부터 이기든 지든 같이 페이스를 맞춰 경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 국민 여러분과 한국 대표 선수단의 응원 덕분"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남은 200m와 1500m에서도 좋은 성적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태환이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국민들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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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30일 총무원장 지관스님 검문검색 파문과 관련, 대규모 항의집회는 물론 '산문 폐쇄'까지 경고하고 나섰다. '산문 폐쇄'는 해인사 등 일부 사찰이 불교계 최대 탄압으로 일컬어지는 '법란'을 단행한 전두환 정권의 말기인 지난 1986년 '불교 관련 악법 철폐'를 요구하며 한 달 정도 한 이래 불교계가 취한 바 없는 최고 수위의 대정부투쟁으로, 불교계가 사실상 이명박 정권을 전두환 정권과 동일시하겠다는 의미여서 일파만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조계종 기획실장 승원 스님은 30일 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이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불법검문을 강행한 것은 비상식적인 조치일 뿐 아니라 2천만 불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이명박 정부 들어 거듭된 종교편향에 이어 2천만 불자들을 경악케 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 것은 현 정부가 한국불교 1700년의 역사를 어떻게 폄훼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대목”이라고 질타했다. 승원스님은 이어 △관련자 엄중 문책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 △조계사 주변 경찰력의 즉각 철수 등을 요구한 뒤, “이 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2000만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국법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최악의 경우 전국 각 사찰의 출입을 금지하는 산문폐쇄도 검토하고 있다”며 문제의 '산문 폐쇄'를 경고했다. '산문 폐쇄'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나, 불교계에선 가장 강도높은 대정부 투쟁을 의미한다. 전국 모든 사찰의 출입문을 걸어잠그는 동시에, 불교 소유인 국립공원 출입도 금지시키는 행위로, 이를 통해 일반국민들에게 불교계의 대정부 투쟁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불교계는 전두환 신군부의 법란에 항의해 전두환 정권 말기인 1986년 해인사 등 몇몇 대형사찰에서 행한 바가 있으나 이번처럼 전국 모든 사찰이 산문 폐쇄를 경고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 24일 종계종 26개 교구주지 모임인 주지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에게 "성의 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우리는 더 이상 내면의 평화에 머물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역사적 결단'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밖에 없음을 밝혀두고자 한다”며 '산문 폐쇄'를 우회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조계종의 한 관계자는 "산문 폐쇄는 이번 사태를 전두환 신군부의 '법란'에 버금가는 중대한 사태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명박 정부가 사안의 중대성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산문 폐쇄는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명동성당에서 수배자들이 천막농성을 할 때 과연 경찰이 명동성당을 출입하는 김수환 추기경을 검색한 적이 있나"고 반문하며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차 유리를 내려 얼굴을 확인시켜줬음에도 불구하고 '총무원장 차니 더 검색을 하겠다'고 막말을 하며 신분증을 요구하고 트렁크까지 검색한 것은 노골적인 불교 모멸행위"라고 질타했다.조계종이 산문 폐쇄를 단행할 경우 이명박 정부는 불교계의 완전 배척 대상이 되는 동시에, 세계 불교계에도 불교탄압 정권으로 인식되는 등 일파만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연합뉴스

다음은 종단 성명서 전문.총무원장 스님 차량 불법 검문검색에 대한 입장또 한 번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다.
어제 오후 4시 경 조계사 주변에 배치된 경찰은 우리 종단 총무원장 스님이 탑승한 차량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검문을 강행했다.
현행 법률상 현행범이나 범죄를 행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에 대해서 신분을 밝히고 불심검문을 할 수 있는 바, 이는 총무원장 스님을 범죄자 또는 범죄 예비자로 간주하여 불법 검문검색을 한 것이다. 어제 발생한 총무원장 스님의 차량 불법 검문 검색은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다.
경찰이 2천만 불자들을 대표하는 총무원장 스님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범죄자 취급을 했다는 것은, 며칠 전 정부를 대표해서 종단을 예방한 한승수 총리의 종교편향 재발 방지 약속이 경찰과 정부 내에서 전혀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총무원장 스님에 대한 불법검문검색의 강행은 경찰이 일반 국민들을 얼마나 강압적으로 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번 사건이 경찰이 국민과 불교계를 바라보는 인식이 그대로 표출된 것이며, 이는 현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단절하고, 한국불교 1700년의 역사를 어떻게 폄훼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판단한다.
우리 종단은 정부의 불교폄훼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다음과 같이 엄중하게 요구한다. 첫째, 총무원장 스님의 차량 불법 검문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 관계자를 엄중 문책하라.둘째, 불법 검문검색을 지휘 총괄하는 어청수 경찰청장은 즉각 사퇴하라.셋째, 조계사 수행공간을 침해하고 있는 조계사 주변 경찰력을 즉각 철수 시켜라.2552(2008)년 7월 3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대변인 기획실장 승원롯데제과가 국내에서 시판중인 과자류 4개 품목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롯데제과는 마카오, 캐나다 등지에서 판매되던 중국산 자사 제품에서 잇따라 멜라민이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안전하다고 주장해와 소비자들이 느끼는 충격은 더 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롯데제과 비스킷 '슈디' 4건, 한국마즈의 '땅콩스니커즈 펀사이즈'와 '엠엔드엠즈 밀크', 한국네슬레의 '킷캣' 제품에서 각 1건 등 총 7건에서 멜라민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멜라민이 나온 중국산 가공식품은 10개 제품으로 늘었다.새로 밀라민이 검출된 제품은 롯데제과의 '슈디'를 비롯해 '땅콩스니커즈' '엠엔드엠즈밀크' '킷캣' 등 모두가 마즈, 네슬레 등 세계적 식품메이저들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애용하던 제품이어서 소비자들이 받는 충격은 크다.특히 롯데제과의 경우 국내 대형 제과회사의 중국 자체공장 제품에서 멜라민이 나온 것은 처음이어서 충격이 더 크다. 앞서 '미사랑 카스타드' 등 해태제과 제품은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돼 수입된 제품이었다.문제의 롯데제과 '슈디'는 롯데제과 현지법인인 롯데칭다오푸드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제조일자가 서로 다른 4건에서 2.4~3.36ppm의 멜라민이 나왔다.소비자들이 특히 롯데제과에 대해 큰 충격을 느끼는 것은 앞서 마카오, 캐나다 등에서 판매중인 롯데제과 중국산 제품에서 잇따라 멜라민이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롯데제과는 국내에 수입된 자사제품은 안전하다고 계속 주장해왔기 때문이다.멜라민 파동이 일자 그동안 롯데는 중국분유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다가 지난달 25일 마카오 보건당국이 롯데제과 중국산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발표하자, 롯데제과는 다음날인 26일 해명서를 통해 "해당 제품은 한국에는 수입, 판매된 적이 없고 이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은 전부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며 "국내에 수입된 중국제품은 `애플쨈쿠키'인데 이는 문제가 된 중국베이징 공장이 아닌 중국칭다오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한국 롯데 직원이 상주해 기술 및 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식약청 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었다.그러나 이번에 롯데 해명과는 달리 문제의 칭다오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슈디'도 국내에 수입돼 시판되고 있으며, 여기에서 멜라민이 검출됨으로써 롯데제과의 공신력은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됐다. 롯데제과는 며칠 전에도 캐나다에서 시판중인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캐나다당국이 제품 회수를 지시한 바 있다.세계적 다국적식품기업이 되겠다던 롯데의 야심에 급제동이 걸린 양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롯데제과 비스킷 '슈디' 에서 멜라민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롯데제과 '슈디'는 롯데제과 현지 법인인 롯데칭다오푸드(LOTTE QINGDAO FOOD CO.LTD)에서 생사된 제품으로 제조일자가 서로 다른 4건에서 2.4-3.36ppm의 멜라민이 나왔다. ⓒ연합뉴스

한편 식약청은 이날까지 멜라민 검사 대상 중국산 가공식품 428개 가운데 약 70%인 288개 제품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판매금지 해제 품목은 137개로 늘었으며 멜라민이 검출되거나 제조일자가 다른 일부제품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291개 품목은 유통.판매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한나라당은 21일 오후 한나라 서울시당 윤리위원회가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에 대해 '탈당 권유'라는 사실상의 제명 처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장광근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 날 오후 3시 김 의장에 대한 서울시당 긴급윤리위원회 개최 결과 탈당 권유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탈당 권유를 받은 해당 인사는 10일 동안 당에 탈당서를 자발적으로 내지 않으면 당이 알아서 제명 처분하는 것으로, 사실상 김 의장에 대한 제명 처분이다.장 위원장은 한편 김 의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30여명의 서울시의원에 대해선 "서울시당 윤리위원들이 해당 시의원들의 소명을 지금 받고있는 등 징계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검찰의 기소여부에 따라 해당 시의원들에 대한 징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중소기업체 사장의 피맺힌 절규가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자신을 25년째 전문건설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체 사장이라고 밝힌 ID '도올'은 16일 다음 아고라에 올린 '중소기업 다 죽는다'라는 글을 통해 강만수 경제팀의 수출대기업 위주 환율정책과 화물연대 파업으로 샌드위치 위기에 몰리면서 끝내 가압류 통고를 받은 절박한 상황을 호소했다.그는 우선 강만수 경제팀의 환율정책과 관련,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건설 자재의 대부분은 중국을 통하여 수입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달러 약세로 인하여 중국의 위안화 가치는 높아졌습니다"며 "반면에 한국의 환율은 달러 약세에 따라 한화의 가치가 더 올라가거나 제자리 걸음이라도 하여야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정부는 한화의 가치를 한없이 추락 시켰습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수출 업자는 대부분 대기업체입니다. 대기업체를 살리기 위하여 중소기업체들은 희생양이 되고 말았습니다"라며 "작년에 계약한 920원대의 환율이 1050원까지 추락하다가 103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럽에서 수입하는 가격은 10%이상 올라가고 우리의 환율은 10%이상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가만히 앉아서 20%의 금액이 날라간 것입니다. 저는 몇달만에 3~4억의 돈이 행방불명 되었습니다"라고 강만수 경제팀의 환율정책에 의해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인들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음을 밝혔다.그는 설상가상으로 화물연대 파업으로 샌드위치 위기에 몰렸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돈을 빌려 어렵게 중국에서 웃돈 주고 사온 제품이 지금 부산 감만부두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원인이지요. 저는 4일째 감만 부두에서 밤낮으로 차량을 한대라도 잡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를 한대도 잡을 수가 없습니다"라며 " 환율하락으로 인해 잃어버린 수억원의 금액 외에 또 수억원의 금액을 허공에 날려 버릴 위기에 있습니다"라고 절박한 상황을 밝혔다.그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 지원대책 없이 수출업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탄식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부산에는 군 지원 차량이거나 대기업체 차량은 움직이고 있으나 부산 항만내에서 수출 위주 제품으로만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수출도 중요하지만 원자재 수입하여 대기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는 중소 기업체는 소리 없이 죽어가고 있습니다"라고 탄식했다.그는 "원자재 수입하여 대기업체 납품하는 중소 기업도 살려 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제품을 대기업이 사용을 하고 수출도 하는 것 아닙니까? 중소기업 다 죽이고 대기업은 잘 살면 되는 것입니까? 원자재가 부족한 우리나라는 수출 못지 않게 수입도 중요합니다"라며 "경유값이 천정 부지로 올라가는 이유도 잘못된 환율 정책이 일조한 것 아닙니까?"라며 거듭 대기업 위주의 강만수 경제정책을 질타했다.그는 "거래처에게도 돈을 제때 지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오늘 최후 통첩을 받았습니다. 가압류를 하겠다고..."라며 파산위기에 몰렸음을 지적한 뒤, "저희는 연대할 대상도 없습니다. 25년 한길을 걸어온 사람이 부도내고 도망가란 말입니까? 지금 저의 심정은 감만항만에서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힘없는 중소 기업체는 어디에 하소연해야 합니까?"라고 절규했다. 그는 직원들에게도 "대기업체 직원의 3분지 1의 월급으로 밤낮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할 뿐"이라고 사과했다.그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중소기업을 살려야 서민들이 같이 삽니다. 서민들이 살아야 대한민국을 반석위에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부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능력 없는 중소 기업 사장은 조용히 무대 뒤로 물러갑니다"라는 비장한 문장으로 글을 끝내, 글을 본 많은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다.수출을 늘려 성장률을 끌어올리려 한 강만수 경제팀의 잘못된 환율정책이 물가폭등으로 다수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것과 동시에, 수많은 중소기업들도 극한 고통으로 몰아넣었음을 생생히 보여주는 통한의 글이다. 다음은 중소기업인이 올린 글 전문.중소기업 다 죽는다저는 25년 한길을 걸어온 전문건설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체 사장입니다. 연 5~6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매년 빚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은행빚을 갚고 업을 접는 것이 솔직한 경영 목표입니다.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건설 자재의 대부분은 중국을 통하여 수입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달러 약세로 인하여 중국의 위안화 가치는 높아졌습니다. 반면에 한국의 환율은 달러 약세에 따라 한화의 가치가 더 올라가거나 제자리 걸음이라도 하여야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정부는 한화의 가치를 한없이 추락 시켰습니다.수출 업자는 대부분 대기업체입니다. 대기업체를 살리기 위하여 중소기업체들은 희생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작년에 계약한 920원대의 환율이 1050원까지 추락하다가 103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럽에서 수입하는 가격은 10%이상 올라가고 우리의 환율은 10%이상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가만히 앉아서 20%의 금액이 날라간 것입니다. 저는 몇달만에 3~4억의 돈이 행방불명 되었습니다.돈을 빌려 어렵게 중국에서 웃돈 주고 사온 제품이 지금 부산 감만부두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원인이지요. 저는 4일째 감만 부두에서 밤낮으로 차량을 한대라도 잡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를 한대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건설 현장에는 근로자 100여명이 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어렵게 모집한 근로자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습니다. 저는 공사를 수행하기 위하여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근로자를 모아야 할지 모릅니다. 저는 근로자를 붙잡아 두기 위하여 이미 하루에 1000만원 이상의 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거래처에게도 돈을 제때 지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오늘 최후 통첩을 받았습니다. 가압류를 하겠다고...근로자들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합니다.이미 자재가 15일 전에 도착하여야 했으나 중국에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여 적자를 보고 일을 할 수 없으니 가격을 올려달라고 하여 이를 협상하느라 자재가 부산항에 늦게 도착하였던 것입니다. 돈을 빌려 가격을 올려 주고 수입한 제품이 지금 부산 항만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부산 감만부두에서 화물연대 사무실에가서 애걸복걸 해보기도 하고 싸움도 하여 보았습니다. 결과는 없고 저는 경찰서로 연행되었습니다.어제는 서울에서 급히 평소 50만원 하는 운송비를 250만원에 계약을 하고 차를 한대 불렀으나 화물연대의 기세에 눌려 기사는 빈차로 서울로 올라가고 말았습니다. 저는 지금 최소 25톤 10대분의 화물을 운송하여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현장 진행을 할 수 있고 현장 근로자를 붙잡을 수 있습니다. 환율하락으로 인해 잃어버린 수억원의 금액 외에 또 수억원의 금액을 허공에 날려 버릴 위기에 있습니다.지금 부산에는 군 지원 차량이거나 대기업체 차량은 움직이고 있으나 부산 항만내에서 수출 위주 제품으로만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수출도 중요하지만 원자재 수입하여 대기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는 중소 기업체는 소리 없이 죽어가고 있습니다.저희는 연대할 대상도 없습니다. 25년 한길을 걸어온 사람이 부도내고 도망가란 말입니까? 지금 저의 심정은 감만항만에서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힘없는 중소 기업체는 어디에 하소연해야 합니까?원자재 수입하여 대기업체 납품하는 중소 기업도 살려 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제품을 대기업이 사용을 하고 수출도 하는 것 아닙니까? 중소기업 다 죽이고 대기업은 잘 살면 되는 것입니까? 원자재가 부족한 우리나라는 수출 못지 않게 수입도 중요합니다.경유값이 천정 부지로 올라가는 이유도 잘못된 환율 정책이 일조한 것 아닙니까?저는 현 정부도 밉고 화물연대도 싫습니다.이제 저같은 중소기업은 조용히 사라지겠습니다. 중국 오지를 뛰어다니며...국내에서는 전국을 뛰어다니며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에서 뺨맞고 아래에서 발길질 당하는 중소기업은 이 땅에 설 자리가 없습니다.대기업체 직원의 3분지 1의 월급으로 밤낮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할 뿐입니다.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중소기업을 살려야 서민들이 같이 삽니다. 서민들이 살아야 대한민국을 반석위에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부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능력 없는 중소 기업 사장은 조용히 무대 뒤로 물러갑니다.자유선진당은 8일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해결을 긴급요청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은 굴욕외교도 모자라 구걸외교까지 하는가"라고 힐난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쇠고기 협상의 근본적인 문제는 검역주권의 포기임에도 불구하고, 장관에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서 본질은 외면한 채,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는 제발 팔지 말아달라'고 애걸복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참으로 한심하고 어이없는 일"이라며 "국민은 한 달이 넘도록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검역주권을 포기한 굴욕외교도 모자라 이제는 구걸외교까지 하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특히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정문은 그대로 두고 아무런 구속력도 없는 전화통화 하나에 국민의 건강권을 맡기겠다는 것인지, 국가지도자의 현실인식에 커다란 하자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게다가 정부가 나서서 자율규제를 유도하면 그 자체로 WTO가 금지하고 있는 긴급수입제한조치에 위반된다는 사실을 정부가 결코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는 끊임없이 말 바꾸기와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지 말고, 진정으로 부시대통령이 '협조하겠다'고 했으면, 그 말을 토대로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 또한 어제 어떤 내용의 통화를 했는지 그 내역을 정확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국민이 지금 얼마나 화가 나 있는지, 대통령과 정부가 똑바로 알지 못한다면 정말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명박 대통령은 4일 노무현 전 대통령 생일 축하난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해수 정무비서관을 봉하마을로 보내 내일(5일)로 62번째 생일을 맞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난과 추석선물을 전달했다.김해수 정무비서관은 이날 오전 봉하마을에 도착, 문용욱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만나 난과 함께 추석선물로 '우리농산물'을 전달하고, 이 대통령의 축하의 뜻을 전했다통일부는 3일 북한측의 금강산 관광지구 체류 우리측 인원들에 대한 추방 조치와 관련, "진상조사에는 응하지 않고 대신 납득할 수 없는 조치들을 취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김호년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사건은 누가 보아도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가정주부인 무고한 중년여성이 관광지에서 북한군인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일어나서는 안될 사건이다. 이 문제는 남북관계 뿐 아니라 국제관례로 봐서도 있을 수 없는 잘못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조속히 금강산 사건의 진상조사에 호응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이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관광객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강산에 관광객을 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그 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민족끼리를 주장해 오고 있는데 최근 북한의 조치들은 이러한 주장과는 동떨어진 것"이라며 "우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상조사에 대한 북한의 성의있는 조치를 기다릴 것이다. 아울러 우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개성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북한당국이 신변안전보장에 관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며 개성관광 중단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이날 현재 금강산에 체류 중인 남측 인원은 금강산 관광사업 관리를 위한 현대아산 관계자 47명, 골프장 관련 사업자 및 협력업체 직원 1백50명, 금강산 면회소 관련 사업자 16명, 온정각 식당 운영자 등 기타 사업자 49명 등 총 2백62명이다.통합민주당이 오는 일요일인 내달 1일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첫 장외집회를 갖기로 했다.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일요일(6월1일) 오후 4시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동시에 쇠고기 재협상 추진대책위원회를 쇠고기 재협상 대책추진본부로 격상시키고, 최인기 정책위의장과 김상희 최고위원을 공동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추진본부는 재협상 투쟁을 위한 당 전략과 기획을 수립하고 또한 시민사회 등 대외협력 업무를 같이 하기로 했다.또한 민주당 지도부는 금명간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방문해 시민사회와의 대처 방안 등을 협의하는 등 쇠고기 재협상 관철을 위한 연대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호주 경찰이 7일(현지시간) 시드니의 한 성매매업소에 붙잡혀 성매매를 강요당해온 한국인 여성 10명을 구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호주경찰은 이날 수도 시드니의 성매매업소들을 전날 급습했으며, 수사결과 성매매 조직을 이끈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호주경찰과 이민 당국은 풀려난 한국인 여성들은 합법적인 노동허가를 받고 현지에 도착한 후 여권을 빼앗긴채 시드니의 성매매업소에서 최대 하루 20시간 동안 일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한국에서 고용조건을 속여 여성들을 모집한 뒤 호주로 불법 입국시킨 조직을 정식 기소할 방침이라며, 성매매업소에 대한 급습작전 도중 검거된 5명 중에는 성매매조직을 주도한 35세의 한국인 여성과 46세의 호주인 여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체포된 사람들은 불법 인신매매와 성서비스 불법 모집 등에 대한 심문을 위해 7일 시드니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며, 호주에서는 불법 성매매 행위에 대해 최고 15년 징역의 중형이 선고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국제유가가 130달러를 넘어선 지 하룻만인 21일(현지시간) 134달러까지 돌파하는 폭등세를 보였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30달러 선을 넘어선 데 이어 정규 거래와 이어진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잇따라 133달러와 134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WTI는 종가기준으로 133.17달러, 시간외 거래에선 134.10달러를 기록했다.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장중에 배럴당 132.94달러까지 치솟는 급등세를 보인 끝에 전날 종가에 비해 4.88달러, 3.8% 급등한 배럴당 132.72달러를 기록,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 폭등은 달러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데다가 미국의 석유재고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3억2천40만배럴로 532만배럴 감소,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주간 휘발유 재고도 2억940만배럴로 80만배럴 감소했다.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는 28일 ‘인천광역시당 선대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대세론은 반드시 뒤집어졌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정 후보는 이날 인천시당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이명박은 뒤집어진다”며 “태어나서 지금까지 온통 의혹이고 여기에 맞서는 저는 가짜와 거짓에 진짜와 정직이 승리하는 것은 상식이다. 인간세상의 기초원리다. 질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최재천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 만나 후보단일화 진행상황을 묻자 “자연스럽게 진행 될 것”이라며 “언제가 될 지는 장담할 수는 없지만 지금상황으로 본다면 그(다른 후보들)쪽에서 정 후보에게로 자연스럽게 단일화는 이뤄질 것”이라고 막판 후보단일화를 자신했다.한편 이날 오후에 발표될 한 방송사의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이회창 무소속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알려지자 선대위 분위기도 밝아졌다. 김현미 신당 대변인은 “이젠 할 만하다”고 말하기도 했다.네티즌들의 '광고끊기' 공세로 거의 주요기업 광고가 사라졌던 <조중동> 광고면에 최근 다시금 기업 광고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같은 광고 흐름은 최근 경제인 5단체가 광고끊기 공세를 질타하고 <조중동>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며 정부도 광고끊기 수사에 착수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25일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기자협회보>가 지난 9~24일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매경> <한경> 등 7개 신문에 게재된 주요 기업광고를 분석한 결과, 주요 기업광고 평균은 <조선>이 4.25건, <동아>가 4건, <중앙>이 3.9건이었다. 그러나 외국 기업광고를 제외한 국내 기업광고만 추린 평균은 <조선> 1.6건, <동아> 1.9건, <중앙> 1.6건으로 나타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하지만 23일부터 <조중동> 광고시장이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3일 <동아>에 9건(국내광고 8건)이 실렸고 24일 <조선>에 10건(국내광고 6건)의 광고가 실렸다. 그러나 지난해 외국기업 광고를 제외한 국내 기업광고만 하루 평균 10건~15건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아직 회복세를 전망하긴 이르다고 <기자협회보>는 전망했다.

9~24일 광고 추이. ⓒ기자협회보
자유선진당은 3일 이명박 대통령의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지시 파동과 관련, "청와대는 화들짝 놀라서 진화에 나섰지만 대통령의 의중은 이미 투기꾼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 날 논평에서 "대통령은 과거 화려했던 건설회사 사장시절의 추억을 아직도 오매불망 잊지 못하고 있단 말인가?"라며 "21세기 첨단과학시대에 1970~1980년대식의 토목공사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그 무모함과 무지를 탓하기에도 이미 지쳐 버렸다"고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한반도 대운하’로 대표되는 대통령의 토목공사 타령이 이제는 재개발 재건축 타령으로 넘어가면서 모처럼 안정세에 들어선 주택가격을 또다시 뒤흔들고 있다"며 "거시경제 전체를 살펴보고 경제정책의 큰 물줄기를 잡아나가야 할 대통령이 건설회사 사장시절의 토목공사 추억에만 매달리고 있으니, ‘9월 위기설’이 국내외적으로 더 기승을 부리는 것"이라고 비난햇다.그는 또 "어제 국회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대운하 사업을 다시 할 수 있다'고 발언했으며, '경인운하 건설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한다’, ‘안한다’ 말도 많은 대운하가 또다시 오락가락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정 장관을 질타하기도 했다.그는 "몸은 21세기에 살면서 사고방식은 어찌하여 토목공사에만 매달리는가? 더구나 토목 굴착공사는 GNP 만불시대에나 어울리는 경제진흥책"이라고 거듭 이 대통령을 힐난했다.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모빌탑에 부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14일 오후까지다. 소프트개발업체로 코스닥 상장업체인 모빌탑은 자본전액잠식설이 나돌면서 지난 10일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거래 중지 명령이 내려지자 증시에 부도설이 나돌았다. 모빌탑은 10일 공시를 통해 작년 영업손실이 54억3000만원에 달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4억7000만원으로 18% 감소했다. 모빌탑은 이에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금조달을 위해 37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이견석 외 8명으로, 총 161만2192주가 신규 발행된다. 신주발행가액은 2295원, 납입일은 오는 13일이다. 따라서 이날 유상증자 금액이 실제로 입금되는지가 부도 여부를 판가름할 잣대가 될 전망이다.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4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 서청원 친박연대 공동대표의 정부 질타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서청원 대표의 한나라당 입당을 앞두고 날을 세우는 양상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가 지난주 친박 인사 일괄복당 조치를 발표했다"며 "친박 일괄복당의 취지가 화합 도모를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 이런 좋은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취지에 부합되게 말씀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에 대해 뭔가 구멍이 있고 거짓이 있다고 했는데 정부가 북측에 진실규명 합동 조사를 하자고 해서 현재는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서 대표가 정부 책임자를 지칭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일괄복당의 취지인 화합에 부합되는 것인지 염려된다"고 비난했다. 그는 "(복당과)관련된 분들이 신중하게 말씀을 해주실 것을 부탁 말씀 드린다"며 거듭 서 대표를 힐난했다. 서청원 대표는 앞서 지난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사건 발생 후 5시간 반이 지나서야 청와대에서 보고를 받았다는 것은 도저히 믿기 어렵다"며 "그 사이 뭔가 구멍이 있고, 거짓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정부의 위기관리시스템의 문제점을 질타한 바 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채수찬 통합민주당 의원은 25일 신건 전 국정원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전주 덕진구에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했음을 밝히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 때문이라며 총선에 개입하고 있는 김 전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다.채 의원은 이날 전북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건 전 국정원장이 전주 덕진구에 공천신청을 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 때문이었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며 김 전대통령에게 불만을 토로한 뒤, "그동안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았고, 저의 후원회장이기도 한 신건 전 원장의 출마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당의 공천 3가지 원칙이 쇄신, 미래, 국민공천이니 만큼 원칙 없는 밀실공천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공심위를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정동영 전 의장과의 불화설에 대해 "정동영 전 의장과의 불화설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얼마 전까지도 정 전 의장과의 불화설과 함께 정 전 의장의 덕진 출마가 일각에 떠돌았지만, 근거 없다. 이번 재출마를 결심할 때에도 함께 연락을 하고 논의했다"고 반박했다.이명박계 핵심 정종복 한나라당 의원측은 7일 정 후보를 지지하는 B모 경주 시의원이 돈다발과 향응 제공 사실이 적발돼,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데 대해 정 후보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의 측근은 이 날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지금 우리도 선관위로부터 자세한 상황을 통보받지 못한 사실"이라며 "진위 파악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분명한 사실은 B 시의원의 행위는 정 의원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며 "우리는 B 시의원에게 그런 지시를 하거나 돈을 넘겨준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우리쪽에서 현재 알아본 바로는 뭉칫돈 3백만원은 B의원이 과수원을 운영하는데 그 날 과일을 판 돈인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B 시의원의 금품 및 향응 제공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일"이라며 "그 분이 우리쪽의 도와주겠다는 열정은 고마우나 법을 어기면서까지 한 것은 우리측으로서도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검찰의 BBK 수사발표에 대해 국민의 절반은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발표후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이회창-정동영 후보보다는 세 배 가까운 큰 차이의 독주를 계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밤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TNS코리아>에 의뢰해 5~6일 양일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42.2%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1월17일 조사 때의 41.4%보다 0.8%포인트 오른 수치다.이어 이회창 후보 15.2%,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14.8%,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5.5%,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2.8%, 이인제 민주당후보 0.7% 순이었다.검찰의 BBK 수사결과에 대해선 '공감하지 않는다'가 49.7%로, '공감한다' 39.8%보다 높았다.신당 등이 추진하려는 BBK 특검에 대해선 찬성 41.0%, 반대 38.8%로 찬반여론이 팽팽했다.이처럼 검찰 수사에 대한 불신이 높으면서도 유권자의 80.8%는 검찰 발표후 '후보를 바꿀 생각이 없다'고 답해 검찰 발표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민중'은 10%에 그쳤다.이번 조사는 95% 신뢰구간에 표본오차는 ±3.1%다.SBS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44.7%로 독주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밤 SBS에 따르면, 11, 12일 이틀간 중앙일보와 함께 5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이명박 후보가 44.7%로 1위, 이어 정동영 후보 15.7%, 이회창 후보 13.1%로 나타났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답변을 하지 않은 사람은 16.3%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문국현 5.9%, 권영길 3.1%, 이인제 0.8, 허경영 0.2% 순이다. 1주일 전 조사에 비해 이명박, 정동영 후보는 각각 2.5와 0.9%포인트 올랐고, 이회창 후보는 2.1%포인트 하락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78.6%가 '바꾸지 않겠다', 19.6%가 '바꿀 수 있다'고 각각 응답했다. 한편, 막판변수인 후보간 합종연횡과 관련 정동영-이인제 후보가 정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는 이명박 43.4, 정동영 19.5, 이회창 14%, 정동영-문국현-이인제 후보가 정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는 이명박 45.1, 정동영 22.9, 이회창 14.8%로 모두 순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지후보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은 데 대해서는 이명박 후보를 꼽은 답이 78.3%로 압도적이었다.또, 내년 4월 총선의 바람직한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을 낸 당이 다수당이 돼 힘있는 국정을 펼치는 것이 낫다는 답이 46.3%로, 야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이 낫다는 답 38.4%보다 많았다. '거여(巨與)출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그러나, 이명박 후보가 무혐의라는 검찰의 BBK 사건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는 답이 56.1%로, BBK 문제는 더 이상 문제삼을 게 아니라는 답 37.1%보다 훨씬 많았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BBK 문제가 정국의 불씨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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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180여명의 한나라당 신임 당직자들과 가진 만찬 모두발언을 통해 "법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요즘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많은 걱정을 한다. 여러분도 정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할 것"이라면서 "박희태 대표 최고위원께서 지난 번 `경제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는데 나는 경제에 전념할 테니 한나라당이 밑받침을 해 달라"며 당의 전폭적 지원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또 "나는 개인적 욕심이 없다. 모든 것을 다 털어 넣어서 대한민국을 선진 일류국가의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면서 "앞으로 여당의 힘으로,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고 조용한 행동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이 대통령은 "출범한 지 6개월이 됐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꼈으며 이제 많은 것을 결심하고 행동할 준비가 됐다"면서 "여러분이 동의해 주고 함께 해 주길 믿으며, 특히 민심을 읽고 전해주시면 충실히 받들어 함께 하겠다. 모두 단합하고 화합해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여당 역할과 관련해 "여당으로서 중심을 잡는 데 한 달이 걸렸다. 여당은 국민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야당일 때는 비판만 하면 됐지만 지금은 비판의 대상이고 무한책임을 지게 된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향해 "이렇게 든든한 백이 있는데 내가 뭘 걱정하겠느냐는 생각을 했다"며 한나라당을 치켜세운 뒤, "앞으로 우리는 여당이다. 국민 기대에 힘입어 어떤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여러분이 민심을 읽고 전해주시면 충실히 받들어 함께 하겠다"며 "모두 단합하고 화합해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다.이에 앞서 박희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 계절은 엄동설한이 지나고 상서로운 봄이 됐다"며 "손에 손을 잡고 힘찬 출발의 계기가 되자"고 당청 일체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당과 청와대는 공동운명체"라고 거듭 당청 일체를 강조한 뒤 "당은 대통령을 위하여, 대통령은 당을 위하여, 당과 대통령은 국민을 위하여"라는 구호로 `당청 화합'의 건배를 제의했다.파업 이틀째를 맞은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 조합원들이 17일 1박2일째 상경투쟁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벌인 국토해양부와의 교섭에서 임대차표준계약서 작성 및 경유 지급 등 쟁점 사항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 그러나 건설노조는 국토해양부가 제시한 개선안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확약을 받기 전까지는 18일부터 지역에서 계속해 작업 중단 상태를 계속하기로 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국토해양부가 전진된 교섭안을 내놨지만 결국 현장에서 표준계약서 도입 등이 얼마나 지켜지는지가 관건"이라며 "현장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횡포가 계속된다면 작업 중단 사태는 무기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노조의 총파업으로 현재 국토해양부 산하 관급공사 54개, 지방자치단체 공사 12개가 중단된 상태다. 건설노조는 이날 교섭에서 산재보험 적용, 다단계운반 하도급 해소, 덤프트레일러 건설현장 작업 조치 등 현장의 고질적인 관행들에 대한 개선안을 전달했고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이에 노동계와 실태조사를 공동실시하는 등 개선책 마련을 약속했다. 건설노조는 이날 "국토해양부와 최종 교섭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긍정적인 내용들이 많다"며 "지난 16일부터 1박2일의 상경투쟁 이후 지역으로 내려가 현장에서 본격적인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노조는 "우리는 국토해양부와 합의한 내용이 현장에서 빠짐없이 지켜지질 바란다"며 "이것이 지켜지지 않을시에 힘겹게 합의한 내용이 한낱 휴지조작에 불과한 것임을 인식하고 보다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한편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협회 앞 집회를 집중호우가 예정됨에 따라 취소했다.<뷰스앤뉴스>는 시간강사들이 처한 부당한 현실을 고발하고 제도적 대안을 제시하는 비정규교수노조의 글 3편을 릴레이로 게재하고 있다. 다음은 두번째 글. <편집자 주>대한민국에서 시간강사로 사는 법대학강사는 1949년 제정한 교육법에서 교원이었으나 1977년 유신독재가 젊은 진보적인 석박사를 학생과 분리시키려는 의도로 교원지위를 박탈했다. 그 뒤 30년 동안 교원지위, 4대 보험, 연구실, 교육과정결정에 참여할 권리가 없다. 우선 대학강사는 어떻게 되는가를 한 번 보면, 강사가 되기 위해서 대학 4년(남자는 군대 2~3년 포함), 석사과정 2년, 박사과정 2년 그리고 학위논문을 작성하는 기간이 포함된다. 그 중에서 운이 좋으면 대학에 교수가 되는 평균 연령이 40대이다. 대학졸업자보다 평균 5년 이상 더 대학에서 일정한 수입 없이 공부를 하고서도 직업에 대한 전망이 없는 상황에서 대학강사는 노령화되고 있다. 다시 말해 20―30대 시간강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박사수료 후에 대학강사가 타 대학에서 강의를 받는 경우는 주로 인맥을 통해서다. 이 바닥도 학맥과 인맥에 따라 강의 시간이 들쑥날쑥 한다. 역설적으로 대학강사는 강의 시간이 적으면 적을수록 연구할 시간이 늘어난다. 그러나 다른 이처럼 나이 들어 자신의 밥벌이를 스스로 챙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강의를 내팽개치고 공부만 할 수도 없다. 그리고 박사수료하고 학위를 받기위해 논문을 써야하는 경우에는 강의시수를 10시간 이내로 줄여야한다. 이 경우에 대학강사는 양가 부모님이나 배우자의 도움이 있어야 논문을 작성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이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학강사가 강의만 해서 생활을 하려면 주당 평균 20시간 이상을 해야 한다. 시간당 평균 강사료는 3만(사립대: 2만원~5만원, 국립대: 4만원~5만원)이다. 학기당 15~16주강의료(부산은 15주 강의를 한다)를 받기 때문에 1년에 30~32주강의료로 1(52주)년 생활을 해야 한다. 20시간이면 하루에 평균 4시간 강의를 하는 셈이다. 여러 학교를 다니면서 발품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하루의 절반을 차안이나 거리에서 보낸다. 주당 20시간 강의를 하게 되면 강의준비도 겨우 한다. 학기 중에 연구를 해서 논문을 쓰는 것은 불가능이다. 그나마 강사가 주당 20시간 배정받기도 힘들다. 그래서 방학 중에는 각자 여건에 따라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줄여서 학진)의 과제를 수행하거나, 다른 부업을 가진다. 물론 학진의 과제와 부업은 학기 중에도 한다. 대학강사가 연구를 하려면 학진과제에 선정되어야 하는데, 선정되기 위해서 계획서를 만드는데 몇 달간 준비를 한다. 그리고 선정되면 선정된 과제를 완성되기도 전에 또 새로운 학진과제를 신청하기 위한 계획서를 작성한다. 이나마 학진과제의 인문분야 선정율은 20% 미만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강사가 제대로 된 연구를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강사의 심신은 피폐해지기 마련이다. 시간강사는 전임강사와 비교해서 같은 강의(통계에 의하면 교양강의의 질은 전임에 비해서 시간강사가 높거나, 비슷하다)와 동일한 강의시간에 급료는 20%를 받고, 4대 보험 해택이 없고, 고용안정은 거의 전무하다. 시간강사들이 대학에서 하는 강의 담당비율은 40―50%정도이지만, 이들에게 지급되는 인건비 비율은 교직원 전체 인건비의 3~10%이다. 이러한 인건비 비율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학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강의의 많은 부분을 점점 시간강사로 채우고, 이 때문에 비정규직 교수의 수가 점점 늘고 그 기간도 길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대학들은 재정난을 이유로 시간강사를 전임교수대신에 강의하게 한다고 말하지만, 상당수의 사립대는 몇 백억, 몇 천억이나 되는 자체 적립금을 가지고 있고, 대학은 등록금을 계속 올리고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대학은 대학교육의 발전이 아니라, 일반기업과 마찬가지로 수익을 남기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하겠다. 대학의 파행적인 운영과 비례해서, 대학강사는 가족, 사회, 대학에 의해서 소외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에서 대학강사는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올해 2월말 국내의 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시간강사가 미국에서 자살한 것과 2월 11일 서울대 불문과 강사 박모씨(여, 43)가 학교 여자화장실에서 자살했고, 2003년 노문과 백모박사, 2006년 독문과 권모 박사의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국가.사회적 측면에서 볼 때, 현재 7만 대학강사가 연 1 천만원, 경쟁이 치열한 서울과 수도권은 연 500만원 정도 강사료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젊은 세대는 더 이상 대학교원이 되고자 하지 않는다. 학문후속세대의 단절은 고등교육의 질을 저하시켜 대학붕괴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시간강사의 교원지위를 인정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겨울을 넘겨 200일 넘게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

이미 2004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비정규 교수에 대한 차별 시정권고를 내렸지만, 교육부는 대학의 눈치를 보면서 아무런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2006년 민노당, 민주당, 2007년 한나라당이 비정규교수의 교원지위를 회복하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에 있지만 아직까지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이러한 한국대학교육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정부와 국회는 비정규교수의 교원지위를 회복하는 고등교육법개정안을 17대 국회 임기인 5월 31일 전에 의결해야 한다. 대학은 비정규교수의 강의시간을 전임교수와 동일하게 9시간으로 제한하고 강사료를 1시간에 10만원 이상을 방학 중에도 고정급으로 지불해야 하고, 또한 대학은 비정규교수에게 연구실을 제공해야한다. 그리고 동시에 비정규교수는 학사운영에 참여하여야 한다.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교육의 절반을 책임지는 비정규교수 몫을 착복하는 대학에게 저항해서 수준 높은 고등교육의 질을 확보하도록 촉구해야한다. 정규교수와 더불어 비정규교수들은 학부모와 대학생들과 연대해서 국회와 정부에 대해서 대학강사의 교원지위를 회복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 천막농성을 200일째 하고 있으며, 교육위원회 권철현 위원장, 유기홍 간사, 임해규 간사의 국회의원 지구당사와 청와대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하고 있다. 비정규교수들은 교원지위를 회복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주체로서 적극 나서 권리를 지키고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서울 노원병에서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가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지지까지 받으며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폴리뉴스>에 따르면, 24-25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노회찬 후보 34.8%, 홍정욱 후보 28.5%로 노 후보가 6.5%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김성환 후보는 10.9%에 그쳤다. 상계 1동에서 상계 10동 지역인 노원병에서 노회찬 후보는 30대와 화이트칼러, 블루칼러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으며, 특히 한나라당 기반인 TK(대구경북)출신이 홍 후보에 비해 노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등 한나라당층도 이탈해 노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노회찬 52.4%, 홍정욱 24.6%로 거의 더블스코어 이상차가 났고, 40대도 노회찬 27.7%, 홍정욱 21.5%로 노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계층별로는 블루칼러층에서 노 후보가 35.4%인 데 반해 홍 후보는 9.0%에 그쳤고, 화이트칼러층에서도 노 후보가 57.1%로 홍 후보 31.8%보다 25.3%포인트나 앞섰다. 주부들 역시 노 후보(34.7%)가 홍 후보(24.1%)를 크게 앞섰다. 출신지역별로는 TK출신자들의 48.0%가 노 후보를 지지한 반면 홍 후보는 19.7%에 그쳤다. 광주호남 출신들도 노 후보 44.5%, 민주당 김 후보 21.0%로 노 후보가 앞섰고, 서울출신들 역시 노 후보(37.1%)가 홍 후보(24.1%)를 13%포인트차로 앞섰다. 충청출신들만 노회찬 30.2%, 홍정욱 43.7%로 홍 후보가 13.5%포인트 차로 노 후보를 앞섰다. 소득수준별로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진보신당이 자신의 기반으로 지향하고 있는 월 150만원 이하의 최저층에서 홍 후보 41.0%, 노 후보 24.0%로 홍 후보가 앞서고 있을뿐, 그밖의 중-상류층에서는 노 후보가 많게는 두배이상의 차이를 벌이며 홍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는 사실. 월 150만-300만은 노 후보 45.3%, 홍 후보 25.5%, 월 500만-700만층은 노 후보는 58.1%, 홍 후보는 29.9%, 월 700만원 이상층에서도 노 후보가 38.5%로 14.6%를 얻은 홍 후보를 두배 이상 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노원병 지역 19세이상 성인남녀 700명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를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불교계가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총리를 포함한 16명의 각료중 기독교 신자는 9명인 반면, 불교신자는 1명뿐인 것으로 조사됐다.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1일 한승수 총리 및 15개 부처 장ㆍ차관의 종교를 조사한 결과, 전체 39명 중 기독교(개신교) 신자는 13명으로 33.3%를 차지한 반면 불교 신자는 2명(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 신자는 9명으로 23.1%였으며 종교가 없는 사람은 15명(38.5%)이었다.특히 국무위원인 총리 및 장관 16명만을 놓고 보면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1명만 불교 신자이고, 기독교는 9명(56.4%), 천주교는 4명(25%)으로 나타났다. 장관 중 종교가 없는 사람은 2명이었다. 각 부처 차관 23명 중에는 기독교 4명, 천주교 5명, 불교 1명, 종교 없음 13명으로 조사됐다.이는 우리 일반 국민의 종교 분포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가장 최근 자료인 통계청 2005년 인구ㆍ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 4,704만1,434명 중 불교 신자가 1,072만6,463명으로 22.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독교가 861만6,438명(18.3%), 천주교 514만6,147명(10.9%), 원불교 12만9,907명(0.3%) 등의 순이었다. 일반 국민의 종교는 불교가 가장 많은데도 정책을 입안, 집행하는 정부의 고위직에는 불교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셈이다.선출직인 국회의원의 경우에도 전체 299명 중 기독교 신자가 118명으로 39.5%를 차지해 다른 종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천주교 78명(26.1%), 불교 54명(18.1%), 원불교 1명(0.3%) 등의 순이었다. 종교가 없거나 답변을 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48명이었다.청와대 수석 이상 비서진 10명 중에서는 기독교 2명, 천주교 1명, 불교 2명 등으로 상대적으로 균형을 이뤘다.금융위원회의 반대에도 막판까지 리먼브러더스 인수를 추진해온 민유성 산업은행 행장이 리먼 인수후 자신의 리만 스톡옵션을 행사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한나라당에 의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은 17일 산업은행의 리먼브러더스 인수검토 현황보고 자료를 검토한 결과, "민유성 행장은 8월 4일 이사회에서 각서로 리먼브러더스로부터 받게 될 스톡옵션을 포기했다는 언론보도와 달리, 향후 리먼과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리먼으로부터 받기로 한 주식을 포기한다고 구두 천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어 "구두천명은 향후 전개과정에 따라 언제든지 번복할 수 있다"며 "산은과 리먼과의 협상성공으로 리먼의 주가가 올라간다면 고스란히 민 행장의 이익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것"이라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민 행장은 리먼브러더스 서울 사무소 부소장(91~94년)과 서울지점 대표(2005년~2008년)를 역임한 바 있고, 리먼브러더스로부터 스톡유니트(보너스 형태로 퇴직 후에 받는 주식)를 받기로 했다"고 민 행장이 받게 될 구체적인 스톡옵션 내역도 공개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민 총재는 리먼으로부터 ▲2009년 8월 31일, 2만1천3백31주 ▲2011년 11월 30일, 2만7천9백주 ▲2012년 11월 30일, 9천5백61주 ▲위 주식에 대한 배당 1천50주 등 최대 6만주로 받기로 돼 있었다.이 의원은 "리먼이 산업은행에 매각 제안을 한 올해 7월 18일 리먼의 재무상태는 악화일로였다"며 "산업은행의 제출자료에 의하면 올해 2분기 리먼의 총 부채는 6천1백32억 달러, 순수익은 -7억 달러, 당기손익은 -28억달러였고, 협상이 한창이던 올해 3분기에는 순수익은 더욱 떨어져 -29억달러, 당기손익은 -39억달러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다면 산업은행은 이렇게 재무상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던 리먼 지분을 왜 매입하려고 했는지 의문이 제기되지 않을 수 없다"며 거듭 민 행장의 리먼 스톡옵션 의혹을 제기했다.고승덕 한나라당 의원도 이날 금융위원회 현안보고 자리에서 "산업은행은 리먼 인수 협상 과정에서 국제시장에 자사의 이름을 떨쳤다고 주장하나 실상은 1~2개월이면 파산할 수 밖에 없는 투자은행 인수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고 의원은 "게다가 민 행장은 재산신고에서 리먼 보유주식이 0주라고 신고했다"며 "이는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스톡옵션 보유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수 관계회사와 거래를 시도한 것은 해임 또는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민 행장 경질을 촉구하기도 했다.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이에 대해 "민 행장이 7월달에 나에게 만에 하나 산은에서 리먼을 인수한다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리먼 스톡옵션을 다 포기한다는 각서를 쓰겠다고 자기 스스로 먼저 얘기했다"며 "이걸 볼 때 민 행장의 개인적 이익을 취하려 했다는 주장은 내가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민 행장을 감쌌다. 그는 "그동안 2~3 차례에 걸쳐 리먼 인수 관련 보고를 받으면서 내 개인적으로 받은 느낌은 본인이 민간출신으로 산은 총재에 임명돼서 빠른시일내에 산은을 글로벌 IB 은행으로 성장하는 것에대해 많은 의욕과 진정성은 있었다고 본다"며 "그것이 과욕이고 현실성이 없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진정성은 있었다고 본다"고 거듭 민 행장을 감쌌다.전 위원장과 민 행장은 과거 우리은행에 함께 재직했던 사이로, 민 행장을 발탁한 사람은 다름아닌 전 위원장이다. 전 위원장은 그러나 리먼 인수 여부를 놓고는 민 행장과 달리 반대 입장을 견지해왔다.전 KBS 아나운서 노현정씨와 정대선씨 부부의 이혼설을 최초로 보도한 언론사 기자가 불구속 기소됐다.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5일 노현정 부부 이혼설을 최초 보도한 한 언론사 소속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해당 언론사 대표이사와 편집국장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문제의 언론사는 지난해 11월13일 인터넷판에 ‘단독기사’라며 '노현정씨가 7월에 협의이혼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노현정-정대선 부부는 문제의 보도가 나간지 사흘 뒤인 16일 자신들의 이혼설을 최초 보도한 해당 언론사의 기자와 편집국장 등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한편, 5일 뒤인 21일에는 이혼설 보도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5억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해당 언론사는 소송이 걸린 이후 자체조사를 벌였으나 문제의 기사내용을 뒷받침할만한 이렇다 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노현정 이혼설'을 최초 보도한 기자는 사건이후 대기발령을 받았다가 최근 현직에 복귀했고, 당시 편집국장이던 인사는 지난해 연말 편집국장직에서 물러나 논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MBC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12일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 복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이날 "'무한도전' 달력 판매 등으로 올린 수익금 중 1억 원을 숭례문 복원에 쓰기로 출연진과 합의했다"면서 "전달 시기와 방법은 문화재청과 의견을 조율한 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등 멤버의 모습이 담긴 2008년 달력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은 '하나마나송'과 '강변북로가요제'의 음원 판매 등으로 2억5천만~3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당초 '무한도전'은 수익금 전액을 소년소녀 가장들의 장학금으로 쓸 예정이었다. '무한도전'은 1억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애초 수익사업을 시작할 때 의도한 취지대로 소년소녀 가장 100명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숭례문 화재로 애꿎게 장학금을 받을 소년소녀 가장들 숫자가 들어준 셈이다.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는 10일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새 정부 출범 이전에 문제가 잘 풀렸으면 한다"며 임시국회에서 통과되기를 강력 희망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 위원장실에서 이경숙 인수위원장을 예방하고, 한미 외교현안에 대해 약 40분간 환담을 나누던 중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국인 비자면제 프로그램과 관련, "현재 미국은 한국이 비자면제국으로서의 여건이 조성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대사로 재임하는 동안, 비자면제국 신청국가 가운데 한국이 가장 먼저 비자면제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한미FTA 통과시 비자면제을 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오늘 오전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당선인과 면담에서 밝혔듯이 부시 대통령은 당선인께서 대통령 취임 후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빠른 방미를 요청했다. 그는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관계가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가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 "핵폐기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버시바우 대사의 예방에는 에이미 콘라드 서기관이 동행했고, 인수위 측에선 박진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가 배석했다.불교계가 이명박 정권에 대해 종교편향 의혹을 제기하며 강력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5월 여의도순복음교회 행사에 축하 동영상을 보낸 사진이 뒤늦게 공개돼 청와대를 곤혹케 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5월9일 창립 50주년 및 조용기 목사 목회 5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12만여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조 목사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사에 길이 남을 강력한 성령사역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행복나눔 운동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순복음교회와 모든 교계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진화의 변화를 주도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 형 이상득 국회부의장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정몽준 최고위원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한 MBC앵커인 김주하 집사가 이날 행사 사회를 맡아, 나중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던 문제의 행사다. 하지만 당시 논란때도 김 앵커의 사회 진행 여부만 논란이 됐을 뿐, 이 대통령이 축하 동영상을 보낸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이 대통령이 이 행사에 축전을 보낸 사실은 개신교 전문지 등을 통해선 이미 알려진 구문(?)이다. 이 구문이 새삼 뉴스가 된 것은 당시 개신교 전문지 <뉴스파워>가 찍어 보도한 여러 장의 사진중에 포함돼 있던 이 대통령의 축하 동영상 사진이 뒤늦게 발견돼 인터넷상에 공개되면서다.3일 새벽 노무현 전대통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한 지지자가 당시 <뉴스파워>가 보도한 사진을 발굴해 게재했고, 즉각 이 사진은 인터넷 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역 대통령이 특정 교회 행사에 축하 동영상을 보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불교계 반발도 이해가 간다는 내용의 댓글들을 잇따라 붙이고 있어, 가뜩이나 불교계 반발에 고심중인 청와대를 한층 곤혹케 만들고 있다.
지나 5월9일 이명박 대통령은 순복음교회 50주년 행사에 축하 동영상을 보냈다. ⓒ뉴스파워
'학원 24시간 영업' 허용을 추진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서울시의회 정연희 교육문화위원장(강서 제 3선거구·한나라당)이 학원이사장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학원의 이해관계에 따라 학원영업 규제를 풀려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짙게 하고 있다. 14일 서울시 의회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중앙대 부속중·고교 교사 출신이자 한 사설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본인은 자신은 컴퓨터학원 이사장으로 입시학원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하고 있으나, 학원이사장 출신인 그가 이명박 대통령의 규제완화를 빌미로 학원계의 이해를 반영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있다. 이에 앞서 정 위원장은 13일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시사투나잇’과 인터뷰에서 심야교습이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건강권은 자기가 지키는 것이지 국가가 통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인들이 일을 하다 과로해서 죽었다는 얘긴 있어도 학생들이 공부하다 피곤해서 죽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해 학생등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는 또 “(학원 교습 시간은) 본인과 학부모가 선택할 문제”라며 “굳이 기관이 나서서 ‘몇 시까지 공부해라, 이제부터 자라’고 하는 규제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연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도 말하기도 했다.한나라당은 자당 소속인 정 위원장의 '학원 24시 영업 추진' 및 국민을 격노케 한 발언 등이 총선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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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82)의 타계 소식에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한국문학계의 큰 별이 떨어진 데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애도를 표시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고 박경리 선생님의 삶과 문학은 우리 민족에게 큰 보물이다. 일제시대와 6.25 전쟁이라는 한국사회의 기나긴 격동기를 숭고한 언어로 엮어 우리 민족의 수많은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셨다"며 "든든한 정신적 지주였던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그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었던 고 박경리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박경리 선생님의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신 정신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대한민국 문학계의 큰 별 박경리 선생님을 가슴 아픈 마음으로 보내게 되었다"며 "박경리 선생님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격동의 근대사를 살아가던 민초들의 삶을 그린 대서사시 ‘토지’를 남겨 주셨고, 서정적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해 주셨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그는 "박경리 선생님께서는 살아 생전 환경사랑, 생명사랑, 역사와 문명 사랑에 대한 고귀한 말씀을 남기고 가셨다"며 "통합민주당은 선생님의 못다 이룬 꿈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선생은 몸소 체험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글로 승화시켜 오늘날 한국 문학의 큰 버팀목이 돼오셨다"며 "대표작인 대하소설 ‘토지’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고난의 현대사를 산 비극적인 여인의 삶을 다루었으며 그것은 선생 자신의 삶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투병 중인 말년을 보내면서도 선생은 원주에 ‘토지문화관’을 지어 창작의 고통에 빠진 후배 작가들에게 휴식처로 제공해 주기도 했다"며 "사표를 잃은 슬픔이 크지만, 선생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품을 쉴 곳으로 내주는 ‘큰 나무’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문화계의 큰 별, 박경리 선생의 별세를 애도한다"며 "선생은 대하소설 ‘토지’와 ‘김약국의 딸들’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남기셨으며, 일생을 품위 있게 살아오셨다. 선생의 별세를 거듭 애도하며국민과 함께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한편 정부는 고 박경리 선생에게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정부는 6일 오전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할 계획이다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이명박 대통령 발언 보도 파문이 일본정부의 언론플레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일본주재 특파원에 의해 제기됐다.차병석 <한국경제신문> 특파원은 1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요미우리> 보도와 관련,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라고 그러면 일본에서 최대 신문으로 1천만 부를 찍어내는 신문인데 과연 이 신문이 아무런 근거 없이 그런 기사를 조작했겠느냐 라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런 점에서 이 기사의 출처를 보면 기사에서는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제 외무성이나 아니면 우리로 치면 청와대라고 할 수 있는 관저에 누군가가 분명히 요미우리신문 기자한테 이 내용을 흘렸다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와 관련해서 한 가지 우리가 주목해야 될 만한 게 이번 독도 파문의 출발점이었던 지난 5월 18일 요미우리 보도"라며 "그 당시에 이 요미우리가 이번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문부과학성이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명기할 방침이다 라는 걸 처음으로 보도를 했다. 그러니까 그때부터 이게 이제 문제가 된 건데 바로 그 당시에도 일본 정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라면서 간접적으로 부인을 했었다"고 지적했다.그는 "그게 진전이 돼서 최근에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정부 측에 배경설명을 한 것 중에 하나가 지난 5월 달에 요미우리 보도로 인해서 이미 독도 영유권을 명기한다는 방침이 국내외적으로 다 알려져 있는데 지금 와서 이걸 명기하지 않으면 한국 정부 압력에 굴복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넣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설명을 했다"며 "그렇게 보면 사전에 언론보도를 통해서 기정사실화하고 그걸 또 빌미로 해서 나중에 실제 행동에 옮겼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런 정황들을 쭉 미루어보면 지난 5월 18일 요미우리 보도서부터 또 지난 주말에 교도통신 보도, 그리고 이번에 또 요미우리 보도, 이런 것들이 어떤 짜여진 각본에 의해서 일본 정부의 언론플레이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며 "특히나 이제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국민적 지지율이 높지 않은 점을 이용해서 한국 내에 자중지란을 유도하려 한 게 아니냐, 그런 분석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본정부의 음모 가능성을 지적했다.그는 그러나 "그런데 결국은 당시에 한일정상회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말이 오갔느냐, 그건 지금 아무도 확인을 못하고 있다"며 "그 당시에 통역을 배석시키고 양국정상이 15분 정도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그 기록은 분명히 양국 정부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궁극적으로는 그 기록을 나중에 공개를 하게 되면 판명이 되겠지만 현재는 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그런 대화 내용이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는데 그것을 누군가 언론에 일본 정부의 관계자가 흘렸다면 그 관계자가 그런 발언도 한국 대통령의 발언도 조작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대화록 공개 및 발언 유출자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2001년 이후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 4구(區)'의 아파트값 상승분에서 최대 70%가 `버블(거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파트 값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절반 수준에 달한다. 25일 윤형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안종범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재정학회 학회지인 `재정학연구 2008-2호'에 실은 `2000년 이후 서울시 아파트가격 상승 분석-강남 4구 버블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 평당 최고 1천710만원 거품이번 분석은 교통, 교육여건, 환경 등 주거요인별 혜택을 반영한 전세가격 등을 토대로 `정상 가격'을 계산한 뒤 매매 가격과 증가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격차가 버블에 해당한다. 분석 결과, 아파트값이 본격적으로 오른 2001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강남 4개구의 가격 상승분에서 버블이 차지하는 비중은 61~ 72%에 달했다. 이 기간 강남구 아파트는 평당(3.3㎡) 1천34만원에서 3천541만원으로 2천507만원 올랐는데 68.2%인 1천710만원이 버블에 의한 증가분으로 분석됐다. 서초구의 경우 935만원에서 2천762만원으로 1천827만원이 올랐고 61.3%인 1천121만원이 버블로 조사됐다. 송파.강동 지역은 버블의 기여도가 조금 더 높았다. 송파구는 가격상승분 1천661만원(865만원→ 2천526만원) 중에서 72.1%에 달하는 1천197만원, 강동구는 1천209만원(716만원→ 1천925만원) 가운데 72.6%인 854만원이 각각 버블로 나타났다. 송파.강동구는 상대적으로 재개발이나 그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버블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컸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를 매매가격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0~ 60%에 해당한다. 지난해 3월 기준 송파구의 평당 매매가는 2천526만원으로 버블에 의한 가격상승분이 65.8%를 차지했다. 강동구는 1천925만원 중 62.8%, 강남구는 3천541만원 중 48.3%, 서초구는 2천762만원의 43.9%가 각각 버블로 계산된다.◇ 버블 증가율 > 집값 상승률증가율을 보더라도 버블의 증가율이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에 비해 크게 높다. 아파트가격이 가장 오랫동안 상승했던 200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를 기준으로 강남구의 평당 아파트 가격은 989만원에서 3천498만원으로 월 1.36%씩 증가했는데 버블은 월 2.29%로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기본적인 거주 가치를 반영하는 전세가격보다 버블이 훨씬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아파트가격 상승률을 앞지른 것이다. 전세가격은 같은 기간 441만원에서 969만원으로 월평균 0.84% 증가하는데 그쳤다. 강동구(1.95%), 서초구(2.18%), 송파구(1.95%)의 버블 증가율도 모두 가격 상승률보다 높아 버블의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형호 연구위원은 "강남 4구의 아파트가격 상승은 버블 증가가 주요인"이라며 "다만 학군 및 생활여건 편의성에 따른 과수요 전망, 재개발 가능성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 신규 공급의 제한성 등에 따라 구별로 버블 증가율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과세로는 가격 안정 어렵다"윤 연구위원은 이같은 버블의 원인으로 과잉유동성을 지목했다. 낮은 금리로 인한 부동자금이 유가증권 및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면서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것이다. 분당, 일산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 공급책이 지난 98년 이후 거의 없었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혔다. 풍부한 유동성에다가 공급 제약이 더해짐에 따라 투자자는 버블 증가를 예상하고 투자에 나서게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이익에 대해 과세를 하더라도 투자자는 버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기 때문에 가격 안정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즉 참여정부가 강화했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과세 정책으로는 가격 안정을 달성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윤 연구위원은 "중요한 것은 버블과 버블증가를 구분하는 것"이라며 "기초적인 버블이 끼어 있더라도 버블이 더 증가하지 않는다면 소비자는 현재 가격을 정상적이라고 믿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이익에 대한 과세나 이익의 제한과 같은 징벌적 정책으로는 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없고 자금시장을 관리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 근본 대책"이라고 주장했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10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상견례를 겸한 오찬에서 "대통령님, 힘내세요"라며 지지율 하락에 부심하는 이 대통령을 격려했다.정몽준 최고위원은 이날 정오부터 한시간 반가량 진행된 오찬에서 "쇠고기 문제로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일본에서 부시 대통령이 이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이 보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레드 와인이 따라진 잔을 들고 참석자들에게 "'위하며' 하면 '대한민국'으로 화답하자"고 건배사를 제의했다. 박근혜계 허태열 최고위원 역시 "오늘 아침 친박인사 전원복당 결론 방침 내려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쇠고기 문제로 어지러웠지만 국회가 개원했고 국정이 정상화돼 뜻깊은 날"이라고 친박 일괄 결정에 감사를 표시한 뒤, "이명박 대통령께서 성공해야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 곧건하게 발전시켜 달라"며 "대통령님"이라고 건배사를 하자 참석자들은 "힘내세요"라고 화답했다.공성진 최고위원은 "우리당 지지율이 지금 30%인데 이순신 장군이 12척이 있다고 할때 보다는 나은 것 아니냐"며 건배사로 "당과 나라와 이명박 대통령을"이라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위하여"라고 했다. 박순자 최고위원은 "청와대 비서진을 대폭 교체했고 개각을 단행했는데 이제는 다수의 국민들이 종전처럼 우리를 지지할 수 있도록 다수의 소외됐던 국민들도 전방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단합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며 "오늘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당내에서 친박이니 반박이니 하는 말은 없어질 것이다. 여당답게 단합된 목소리를 내겠다"고 화합을 강조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당과 여권의 분위기가 필요이상으로 침체돼 있는 것 같다"며 "모든 것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침체되지 말고 모든 것을 잘 정리하고 넘어가자. 현 상태는 '시교난생', 처음 사귀기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곧음으로 밀고 나가라는 것이 해법이다는 것을 현인으로부터 들었다"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은 이제 당정청 세군데서 정상화의 메아리가 울려퍼지는 날"이라며 "청와대도 자리를 잡았고 내각도 안정되고 국회도 개원되서 모든 것이 정상화된 뜻깊은 날"이라고 자평했다.이명박계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3일 박근혜 전대표의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심위가 대대적 영남 물갈이를 단행할 것을 주문했다.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의 공천 작업은 이제 오늘로 막바지에 달한 것 같다"며 "오늘부터 다시 시작되는 영남권 공천은 한나라당 공천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얻어 경제살리기 개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지 여부가 오늘의 영남권 공천 작업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어떠한 압력이나 간섭에도 굴복하지 말고 소신있게 하는 공천 작업, 원칙을 지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공천 작업이 되길 바란다"며 우회적으로 박 전대표 압박에도 공심위가 대대적 영남 물갈이를 단행할 것을 주문했다.그는 "내일은 내정된 공천자 명단을 가지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더 이상 미루어지면 안 될 것"이라며 공심위가 금일중 영남 공천을 반드시 확정지을 것을 주문했다.

청와대는 14일 인수위 파견 문화관광부 국장의 '언론인 간부 성향조사'에 대해 우려되는 일이라며 인수위를 힐난했다.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만약에 사실이라면 상당히 우려가 되는 일이겠다"고 비판하며 "우리가 상황을 보고, 저희가 경위를 파악할 필요가 있는지 좀 검토를 해 보고 판단을 하겠다"고 밝혔다.천 대변인은 이어 "이 기회에 하나 부탁드리자면, 언론계에서도 이 문제를 참여정부의 언론정책을 보았던, 그리고 평가하고 분석했던 잣대와 같은 잣대로 보아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며, 참여정부의 기자실 통폐합을 비판했던 언론에게 동일한 잣대로 이번 문제에 접근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1일 미국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미국인들이 안먹는 늙은 소들이 한국에 집중 수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강기갑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미국민들은 비계를 싫어하기 때문에 스테이크 용으로 해서 20개월 전후로 먹기 때문에 나이 많은 소, 도태우 이런 것들은 미국은 도축해서 수출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뼈채 한국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미국 사람들은 뼈를 잘 언고 우리 국민들은 뼈를 즐겨드시기 때문에 뼈까지 다 들어오게 돼 있고..."라고 우려했다.그는 이어 "또 미국은 광우병 청정국인 뉴질랜드에서 25만톤을 비싸게 주고 사먹고 있다"며 "자기들은 광우병으로부터 위험이 높은 이런 연령대나 뼈들이나 특정위험물질까지 다른 나라에다 수입을 하라고 압력을 넣어서 우리가 아시아 쪽에서 제일 먼저 무릎을 꿇고 굴복을 한 그런 형국이 된 것"이라고 미국과 우리 정부를 싸잡아 질타했다.그는 또 미국의 도축 위생점검 실태와 관련해서도 "도축을 하면서 일본이나 EU에서는 도축소의 전수조사 내지는 증상을 일으키는 소 백% 를 다 검사하는데 미국은 도축소의 0.1% 도 채 안되게 검사하고 광우병 증상을 일으키는 소를 몰래 도축해 보급하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냐"며 "미국이 작년에 한국에 수출할 때 2천13건을 위반했다. 그래서 중단된 것인데.. 그런 도축장에 대한 승인을 이번에 협상을 하면서 사실상 미국에 위임하는 그런 협상을 한 것이다. 참 한심할 정도"라고 질타했다.이명박 대통령 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한나라당의 최대 현안인 '친박 복당'과 관련, "기다리면 모든 것이 순리대로 잘 될 것"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했다.14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강재섭 대표 부친상 조문차 대구를 찾았던 이상득 부의장은 귀경하는 길에 KTX내에서 <서울신문>과 단독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친박 복당 논란에 대해 “한나라당이 그런 일로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의장이 그동안 '박근혜 지분'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대표적 비둘기파였음을 감안한다면, 친박 복당 허용에 무게가 실린 발언으로도 해석가능한 언급이다.그는 다만 “그 문제 역시 내가 나서서 해결할 일은 아니다”고 덧붙여, 자신이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것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 부의장은 총선전 자신의 총선 공천 반납을 요구한 '55인 선상반란'과 관련, “젊은 사람들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도 아니지만 공천이 끝난 상황에서 그런 식으로…”라며 “지역 구민들도 화가 많이 났던지 서울로 올라간다는 것을 막느라 애를 먹었다”며 서운함을 나타냈다.그는 “국회의원 한번 더 하게 된 것이 후회스럽다”며 “6선이면 뭐 하느냐. 대통령 친형이라는 이유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지 않으냐. 지역구 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할 뿐”이라며 거듭 서운함을 드러냈다.그는 동대구역 플랫폼에서 KTX에 승차하기 전 역시 강 대표 부친 빈소 조문을 왔던 '선상반란 55인' 중 1인인 정두언 의원과 만났으나 간단히 악수만 나눈 뒤 차량에 올라탔다. 이 부의장은 5호차, 정 의원은 옆의 4호차에 탔으나 정 의원은 이 부의장이 탄 4호차로 찾아가지 않았다.

대선 투표일인 19일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선거 승리를 기정사실화하며 "좌파적출 수술을 하겠다"는 발언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파문을 우려해 곧 발언은 취소됐으나 대선후 극심한 정치혼란을 예고하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선거대책회의에서 "승리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제부터 좌파정권이 남겨놓은 각종 흔적을 하나씩 벗겨내는 좌파적출 수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발언이 나오자마자 안상수 원내대표는 파문을 우려해 즉각 "이 발언은 선거가 끝나지 않아서 발언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취소하겠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고, 심재철 부대표도 이에 동의했다.국제유가 폭락과 미국증시 상승 소식에 18일 큰 폭으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끈질긴 매도공세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518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30거래일째 순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기관도 254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만 682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특히 일본 닛케이지수가 1만3000선 돌파에 실패하며 반락세로 돌아서자 전날 종가를 하회하기 시작해 국제유가 폭락 등의 호재에도 금융 불안심리가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을 검문.검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목포해양경찰서 3003함 소속 박경조(48) 경사는 중국선원이 휘두른 삽에 머리를 맞은 뒤 해상으로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박 경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목포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3003함에서 중국어선을 발견해 검문.검색 전 과정을 담은 채증 비디오 영상을 분석한 결과, 리브 보트(고속 단정)를 타고 중국어선에 접근한 박 경사가 제일 먼저 배에 올라탄 순간 중국 선원이 휘두른 삽에 머리를 맞아 해상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또 해경은 이날 오전 장성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해분소에서 박 경사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원인이 경부압박 및 익사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경은 중국선원 11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사상, EEZ(배타적경제수역)법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면 전원 구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박 경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중국선원 11명 가운데 9명은 이날 오전 3003함 경비정으로 긴급 압송됐으며 나머지 선원 2명은 어선과 함께 오후 4시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故 박 경사는 지난 25일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역에서 불법 조업중인 중국 어선을 검문하다 실종됐다 1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유한열 상임고문의 국방부 납품청탁 스캔들에 한나라당이 공황상태에 빠져들었다. 스캔들에 유 고문뿐만 아니라 대선때 이명박 캠프 관계자들, 그리고 공성진 최고위원과 맹형규 정무수석 이름까지 나와 야당들의 거센 공세가 불을 보듯 훤하기 때문이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1일 불교방송 `유용화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국민에게 우리가 반성하고 정말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몇 번 했습니다만 또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국민 앞에 부끄럽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는 옛날 속담이 생각난다"면서 "저희들이 이젠 정말 정신을 좀 차려야 되겠는데 결국은 우리가 정신을 가다듬는 그런 것 밖에 없다"며 거듭 자성했다.그는 유 고문에 대한 징계 문제에 대해 "이번에도 문제가 되면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우리가 엄정한 대처를 할 것"이라고 중징계를 예고했다.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의 경위와 관련, "유한열 고문 사건은 내게도 피해자들로부터 내 이름으로 된 진정서가 왔었다"며 "우편으로 진정서가 왔기에 그것을 보고 이것 큰일 났다, 그래서 청와대 관계자들한테 바로 보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 내용을 바로 청와대 관계자한테 전달했고 그 전달한 지 그 이튿날에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여권에서 이런 사건을 은폐하려고 하는 그 시도가 문제지 바로바로 자정기능을 작동을 해서 문서를 해결하게 되면 국민들이 여기에 대해서 여권전체가 썩었다, 나는 그런 소리 안 할 것으로 본다"며 파문 확산을 막기 위해 부심했다.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안경률 사무총장은 "당의 원로로서 당원들의 모범을 보여야 할 당 상임고문이 의혹을 받고있는 데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대국민 사과를 한 뒤, "당에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뇌물받은 부정부패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당에서는 부정부패에 대해 확고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역시 '우생순'이었다. 한국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9일 일본을 꺾고 베이징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되찾았다. 한국은 29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아시아예선 재경기에서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일본을 34-21 로 제압했다.한마디로 한국의 완승이었다. 지난해 열렸던 예선이 정상적이었다면 결과는 이랬어야 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한 판이었다. 한국은 이 날 전반전에는 타이트한 수비로 일본의 예봉을 차단하며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후반전들어서는 상대의 실책을 역이용해 빠른 속공으로 일본의 추격의지를 꺾었다.특히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오성옥과 골키퍼 오영란은 한국팀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승리를 견인, 경기장에 모인 2천여명의 한국 응원단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생순'에 출연한 배우 문소리, 김정은 등도 현장에서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이로써 한국 여자 핸드볼은 지난해 중동심판들의 편파판정으로 카자흐스탄에 빼앗겼던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되찾아 오면서 지난 1984년 LA올림픽 이후 7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에 성공, 사상 세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지난 2000년 이후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11승 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한편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은 30일 저녁 같은 장소인 요요기국립실내체육관에서 일본과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를 치른다. 일본 언론들은 여자 핸드볼 보다 남자 핸드볼에서 일본의 승산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객관적인 전력으로 볼 때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한 역시 한국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장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은 영어 몰입교육에 대해 "해야 된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유 후보자는 이 날 오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영어 공교육이나 영어 몰입 교육은 국제화 시대에 맞춰 있을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비판여론을 의식한듯 "국어교육은 확실한 저의 신념"이라며 "우리말은 제대로 구사해야한다. 제 임기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지만 우리 국어를 문자없는 나라에 수출하고 싶다. 그 부분은 믿어도 좋다"고 국어 수출론을 주장하기도 했다.우상호 통합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현충원만 방문하면 맞춤법을 틀린다"면서 이 대통령이 취임식날 현충원 참배때 '~습니다'를 '~읍니다'로 잘못 표기한 것을 지적하며, "영어몰입교육, '오륀지' 이런 것만 강조하지 말고 국무위원들 한글교육부터 시킬 생각이 없나"라고 꼬집었다.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의 '숭례문 국민성금 복원' 제안에 대해 네티즌들은 압도적 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 포탈 <야후>는 이 당선인의 발언후 12일 네티즌을 상대로 국민성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여론조사 결과 12일 밤 9시 현재, 투표에 참여한 1만6천438명 가운데 82%에 달하는 1만3천430명이 반대한다고 밝혀, 압도적 다수가 이 당선인 제안에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찬성은 3천8명으로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또한 여론조사에 붙은 1천개에 가까운 댓글도 대부분 국민성금에 비판적 글들이었다.앞서 영어 몰입교육이 네티즌의 거센 비판을 받은 데 이어 숭례문 국민성금도 비판의 도마위에 오른 형국이다.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의 이충희 감독이 26일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임했다. 지난 5월 오리온스의 사령탑으로 7년7개월만 KBL 코트에 복귀한 이충희 감독은 2007-2008 시즌을 준비하면서 주전가드 김승현을 중심으로 빠르고 화끈한 공격농구를 구사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의욕을 보였으나 김승현이 불의의 허리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데다 외국인 선수들마저 부상을 당하는 등 잇단 악재속에 고전해 왔다. 그 결과 오리온스는 26일 현재 4승 22패로 프로농구 10개구단 중 최하위에 처져있는 상황이다.오리온스 구단은 이충희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이 감독의 추천을 받아 김상식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 오는 27일 KT&G전부터 지휘봉을 맡길 계획이다.그러나 이번 이충희 감독의 사임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제대로 된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주전급 선수를 찾아보기 힘든 '부상병동' 수준의 오리온스의 현재상황에서 좋은 승률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 책임을 모두 이충희 감독에게 지우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한편 이충희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게 된 김상식 감독대행은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실업팀인 기업은행을 거쳐 KT&G의 전신인 SBS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2004년부터 SBS의 코치직을 맡으며 지도자로 데뷔했고, 지난 2006년 12월 7일부터는 KT&G의 감독대행을 맡아 2007년 1월 24일 유도훈 신임 감독이 선임되기까지 19경기에서 10승 9패의 성적으로 팀을 이끌어 지도력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이회창 후보측은 5일 검찰의 BBK 수사발표와 관련, 김경준씨가 검찰의 회유.협박을 받아 소극적으로 혐의를 시인했다는 진술을 김씨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했다.이 후보측 김정술 법률지원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김씨 변호인 자격으로 1시간20분 동안 김씨를 접견한 뒤 남대문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씨가 이같이 진술했다고 말했다.김 단장은 "검찰은 김씨가 주가조작, BBK 실소유자에 대해 자백했다고 발표했으나, 김씨는 그런 추궁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조사자의 질문에 소극적으로 시인해준 것이라고 진술했다"며 "본인의 기억에 의해 한 게 아니고 조사자 질문에 협조하는 뜻에서 그렇게 했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김씨는 검찰로부터 '정치적으로 사건이 민감해 검찰도 살아남아야 하는데 이명박 후보를 치기가 어렵다. 반대로 가기도 어렵고 김씨가 진술을 중간으로 갔으면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며 "아울러 검찰은 이 후보의 혐의가 없는 쪽으로 가면 대통령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이 후보도 더이상 김씨를 문제삼지 않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라고 전했다.그는 또 이 과정에 검찰이 "검사 도움을 받지 않으면 언론이 엄청난 사기꾼을 만들고 판사도 거기 따라 작용할 게 아니냐", "이 후보가 잔인하게 12~16년 형을 살릴 수도 있다. 협조하면 3년을 구형해서 집행유예를 받을 수도 있다"고 회유했다고 김씨가 주장했다고 전했다.김씨는 이에 "그 내용을 문서화하자고 제안했지만 검찰은 `미국처럼 플리바게닝 제도가 없다. 우리를 믿어라'고 하면서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김 단장의 주장했다.그는 "김씨는 이 후보가 (국민을) 속이면서 대통령이 되는 것은 곤란하고 자신이 중형을 받는 것도 억울해 두 명제 사이에서 괴로웠지만 10년 징역 얘기가 두려워 검찰 요구대로 진술을 맞췄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김 단장은 또 "김씨가 <시사IN>이 보도한 필답서를 작성한 것이 사실이고, 수사과정에서 메모에 적힌 것처럼 검찰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은 것도 사실이라고 진술했다"며 "김씨는 필답서를 버리려고 했으나 마땅치 않아 장모가 갖고 간 것인데, 이 때문에 서울구치소로부터 징벌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김 단장은 또 필답서 작성경위에 대해서는 10층 접견실의 문이 열려있는 데다 교도관들 때문에 그 내용을 구두로 말하기 겁나 어머니와 장모가 면회왔을 때 필답서를 작성했고, 접견이 끝난 후 버릴 곳이 없어 장모가 가져갔다는 것이 김씨가 주장했다고 전했.김 단장은 필답서 하단에 `검찰이 김씨의 미국 민사재판에 도움을 주겠다'고 적은 의미에 대해 "검찰이 사법공조에 의해 미국 사법당국에 보내야할 파일에 새로이 조사된 불리한 문서를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김씨가 말했다고 전했다.김씨는 또 수사 전과정을 영상녹화했다는 검찰 설명과 달리 "처음 조사를 받을 때는 영상녹화장치가 있는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았으나 3차 피의자신문 때부터 고장이 났다는 이유로 검사실에서 단둘이 앉아서 조사를 받았다"고 부인했다고 김 단장은 전했다.또 수사과정에서 변호인이 입회했다는 검찰 주장에 대해서도 김씨는 "1~2회 조사시는 박수종 변호사가 입회했으나 3차 조서부터는 변호인 없이 조서를 작성한 후 그 내용을 수정할 때만 오재원 변호사가 입회해 수정할 내용을 봐주었다"고 주장했다고 김 단장은 전했다.김 단장은 "3차 조서가 이 후보 관련인데 꼬박 일주일이 걸렸고 이후에는 관련 자료를 찾아 김씨 진술이 거짓말이라는 작업을 하면서 검찰로부터 `거래를 하지 않으면 너는 엄청난 사기꾼이다, 부숴버리겠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고 김씨가 진술했다"며 "이면계약서상 이 후보의 도장을 김씨 자신이 찍었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에 대해서도 수갑을 채운 채 대기실에 가두는 등 많은 어려움을 당했기 때문이라는 게 김씨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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