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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번역api는 5월 취업자 수가 10년2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 금융 유동성 장세와 상반되게 실물 경제상황은 여전히 악화일로에 있음을 보여줬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천37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만9천명(-0.9%) 줄었다. 이는 지난 1999년 3월 -39만명을 기록한 이래 가장 큰 폭이다.취업자 수 동향은 1월 -10만3천명, 2월 -14만2천명, 3월 -19만2천명으로 악화되다가 4월 들어 -18만8천명으로 호전 기미를 보였으나 취업자 숫자가 -21만명선을 넘어서면서 고용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실업자 역시 5월 기준으로 93만8천명으로 전월의 93만3천명보다 5천명 늘어나며, 지난 3월 95만명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만4천명 증가하면서, 고용률은 59.3%로 작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3.8%로 0.8%포인트 급증했다.연령대별로 보면 15~19세(-3만4천명), 20~29세(-7만8천명), 30~39세(-21만1천명), 40~49세(-3만7천명) 등으로 40대 이하는 일자리가 계속 사라졌으며, 50~59세(3만2천명)만 경기부양 공공취로 사업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업종별로는 공공취로 사업의 영향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1만2천명, 4.1%)만 증가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15만9천명, -2.8%), 제조업(-14만명, -3.5%), 건설업(-12만5천명, -6.6%), 전기.운수.통신.금융업(-5만9천명, -2.1%) 모두 급감했다.특히 임금근로자 중 상용 근로자는 작년 동월에 비해 30만6천명(3.4%) 늘어났지만 임시근로자는 8만9천명(-1.7%), 일용근로자는 13만8천명(-6.2%) 각각 감소, 비정규직이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시간대별로 살펴봐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00만7천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97만4천명(-24.5) 감소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천45만9천명으로 3.8% 증가해 비정규직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음을 보여줬다.특히 잠재적 실업자층인 비경제활동 인구는 1천536만9천명으로 52만1천명(3.5%) 증가, 실질 실업률은 더 심각함을 보여줬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15만1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만4천명(41.6%) 증가했다.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현 상황은 정부가 워낙 경기부양 자금을 집중 투여하고 수출이 선방하면서 환율 저평가 효과로 경제상황이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들어 환율이 계속 급락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경상수지가 다시 적자 위기를 맞고 기업들의 수출에 브레이크가 걸리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며 위기 상황은 현재 진행형임을 강조했다.특히 이달 들어 쌍용차를 시작으로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실업자 숫자는 계속 늘어날 추세여서, 하반기 경제상황도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라는 게 경제전문가들의 지배적 견해다.국제신용평가사 S&P가 30일(현지시간) 헝가리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했다.S&P는 이날 헝가리의 신용등급을 동유럽 경제위기 심화를 이유로 기존 BBB에서 BBB-로 투자적격 최하위로 낮추는 동시에, 등급 전망을 부정적이라고 밝혀 투기등급으로의 추가하락을 예고했다.이와 함께 아일랜드의 장기외화채권 발행등급을 기존 최상위 등급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하며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을 예고했다. S&P는 다른 동유럽 국가들에 대해서도 곧 국가신용등급을 낮출 계획으로 알려져, 동유럽 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음을 반증했다.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62)가 최근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닭”과 "개"에 비유하며 “시도 때도 없이 울고 짖어대는 닭과 개는 잡아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박근혜가 시집을 가봤나"라는 따위의 상식밖의 원색적 비난을 한 사실이 17일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친박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이 주도하는 개신교모임인 성공21이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 송년 구국기도회 모임을 가졌다. 성공21은 지난 대선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개신교 조직이다. 이날 초청연사는 다름아닌 강남 대치동의 대형교회인 강남교회의 김성광 목사였다. 그는 지난 대선때 이 대통령을 전폭 지지했던 목사중 한명이었다.

김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반부터 1시간 동안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좌파들을 맹비난하며 4대강 사업, 세종시 이전 등 이 대통령 정책에 대한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혔다.김 목사는 "이순신 장군이 더 위대하냐. 맥아더 장군이 더 위대하냐. 광화문에 왜 이순신 동상만 있냐. 맥아더 동상도 인천에서 광화문으로 옮겨야 한다"는 등 횡설수설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국회를 거론하며 "세상 깡패는 다 모아놓은 것 같다"며 "선거때 잘 뽑아라. 특히 수염 있는 사람은 뽑지 마라"며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 목사는 이어 화살을 박근혜 전 대표에게 돌려 “박근혜 씨는 경선할 때부터 알아봤다”며 “BBK는 저쪽에서 나올 얘긴데 박근혜 씨가 경선도 안했는데 맨날 ‘사퇴하라, 사퇴하라’ 하는 얘기가 맨날 그 얘기를 해. 도대체 여자 정치인이 입만 열면 사퇴하라고 하느냐”고 막말을 퍼붓기 시작했다. 김 목사는 이어 “경선에 져서 경선에 굴복하겠습니다라고 했으면 항복하겠다는 거고, 전쟁으로 치면 포로가 되는 건데 그러면 박근혜 씨가 이명박 대통령을 보고 ‘내가 뭘 어떻게 도와야 되겠습니까’ 이렇게 나와야 하는데, 가만히 보니 이건 뭐 딴 소리나 하고 가만히 앉아서 뒤에서 훈시만 하고 앉았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 목사는 “(뒤에 앉아서) 용산참사는 경찰의 과잉진압이다, 과잉진압이다’ 하고, 이번에도 ‘세종시는 원안대로 하라, 원안대로 하라’ 이건 훈시 듣는 소린지 독기 달린 소린지 알 수가 없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더 나아가 “동네마다 원래 새벽에 우는 닭이 있다. 새벽에 닭이 어떻게 우나? 꼬끼오 꼬끼오. 잠자는 사람 다 깨운다”고 박 전 대표를 닭에 비유한 뒤, “이 닭이 새벽에 울어야 닭이지, 대낮에도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면 이 닭 어떡하면 좋겠어? 자꾸 짖어대면 그 닭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예?”라고 물은 뒤 “여러분이 잡아먹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집안에 개가 한마리 있는데 개가 도둑놈이 올 때 짖어야지, 아무나 다 짖어대, 오는 사람마다 짖어대, 일가 친족까지 짖어대"라며 "아무것도 모르고 짖어대는 개, 그거 어떻게 해야돼? 여러분이 잡아 먹으라고"라고 박 전 대표를 개에 비유하기도 했다.신명이 난 그는 더 나아가 박 전 대표가 미혼인 대목까지 거론하며 원색적 비난을 퍼붓기까지 했다.그는 "한반도운하 파고, 4대강 유역 개발하고 해야 돼, 대통령이 그게 전문인데..."라며 이 대통령의 4대강 사업에 전폭적 지지를 밝힌 뒤, "반대하는 사람들...집도 한채 못짓는 것들이"이라고 막말을 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표를 정조준해 "박근혜씨 보고 조그만 집 지으라면 짓겠어?"라며 "해본 게 뭐 있나. 박근혜가 시집을 가봤나. 회사를 해봤나, 뭐 해봤나. 반대만 해. 속았다 속았다, (이 대통령은) 이걸 바로 잡아야 해. 반대가 있어도 대통령 정도면 밀고 나가야돼"라고 말했다.당시 발언이 담긴 영상을 보면 김 목사 뒤쪽에는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이 눈을 찡그린 채 김 목사의 발언을 듣고만 있다.문제의 동영상은 현재 김 목사의 홈페이지에 그대로 올려져 있다.

김성광 목사가 7일 박근혜 전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있다. 왼편에 이경재 의원이 눈을 감고 있다. ⓒ김성광 목사 홈페이지 캡처
용산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이른바 ‘시너 동영상’을 공개하며 발화의 원인을 철거민들이 던진 화염병때문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진상조사단’(조사단)이 이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조사단은 30일 성명을 통해 “검찰이 발화의 원인이라고 제공한 시너 동영상은 아직 발화원인이라고 확정할 수 없는 불확실한 물증”이라며 “검찰은 불공정한 수사와 언론 플레이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조사단은 구체적으로 망루계단에 흐르는 액체가 살수차에서 뿌려진 물인지 유류인지 명확하지 않은 점, 시너통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기에는 양이 많다는 점, 농성자-경찰특공대원 누구도 관련된 진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불확실한 물증의 이유로 들었다. 조사단은 “망루에 액체가 흘러내려오는 장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 않다가 곧이어 큰 불이 타오르는 장면을 갖다 붙여 망루 계단에서 흘러내린 액체가 화재의 원인인 것처럼 보이게 교묘하게 편집했다”며 편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조사단은 “검찰은 동영상의 일부를 언론에 제보함으로써 의혹을 증폭시키는 언론플레이를 할 것이 아니라 검찰이 확보한 동영상 전부를 공개함으로써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동영상 전면 공개를 요구했다. 조사단은 “검찰은 망루내 시너의 존재를 단정해버림으로써 용산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철거민 농성자들의 과격시위로 돌리려는 태도를 내비치고 있다”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아니한 경찰의 위법한 과잉진압이 용산참사를 불러온 주요원인이 될 수 있음에도 검찰은 농성자들의 과격 행위와 화재의 연관성만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조사단은 아울러 “화재의 발화시점과 발화원인은 아직 알 수가 없지만 명백한 것은 망루 내에 시너로 보이는 액체가 다량으로 유출된 상황이었다면 경찰의 진압행위는 그에 대한 안전대책을 세울 때까지 마땅히 중지되었어야 한다”며 “결국 사람의 안위를 무시한 채 적을 공격하듯 농성자 진압에만 혈안이 되었던 경찰의 진압작전이야말로 대형참사의 주요원인”이라고 주장했다.하나은행의 거래고객 정보가 노출돼 인터넷뱅킹을 통해 고객예금 2천100만원이 무단인출돼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5일 오후 3시40분께 하나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고객 S(여.38)씨의 예금 2천100만원이 무단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S씨의 무단인출 시도는 국민은행에 의해 사전 탐지돼 차단됐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4일 밤 중국에 등록된 불량IP(인터넷주소)에서 S씨 은행계좌로 인터넷뱅킹 접속이 이뤄진 사실을 모니터링 과정에 발견한 뒤, 다음날 오전 S씨에게 이 사실을 알려 새 비밀번호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도록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에도 유사한 사태가 있어 문제의 IP를 모니터링해온 것으로 알졌다.S씨는 그러나 몇시간 뒤인 이날 오후 3시39분께 자신의 하나은행 계좌에서 각 700만원씩 3차례에 걸쳐 2천100만원이 기업은행의 K씨 계좌로 인출됐다는 문자서비스를 받고 화들짝 놀랐다. S씨는 곧바로 하나은행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자금인출을 막아달라고 요청하고 오후 4시쯤 하나은행 지점에 도착했으나, 돈이 흘러간 기업은행 통장에서 이미 돈이 빠져나간 상태였다. 경찰은 범인이 S씨의 컴퓨터를 해킹해 공인인증서를 손에 넣은 뒤 사용자가 입력하는 키값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인터넷뱅킹 암호를 알아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S씨가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은 뒤 이전의 인증서로 로그인을 시도한 기록이 없다며 이는 해커가 S씨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주유소에서 팔리는 휘발유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17∼22일) 전국 주유소에서 팔린 무연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683.18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23.14원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주간 판매가격은 7월 다섯째 주에 ℓ당 1천620.26원으로 단기 저점을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오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1천764.3원/ℓ)과 제주(1천718.2원/ℓ)가 1천700원선을 넘어섰고 경기도(1천690.2원/ℓ)도 1천700원선에 근접했다. 자동차용 경유 값도 ℓ당 1천456.97원으로 17.71원 올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내 등유는 ℓ당 8.06원 오르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1천원을 돌파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4주 연속 급등하던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이번 주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 내주 이후 국내 가격도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청와대는 28일 이명박 대통령이 "외고 폐지는 포퓰리즘"이라고 질타했다는 <문화일보> 보도와 관련,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보도에 난 것처럼 그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통령이 외고문제 해결을 청와대가 주도적으로 해결하라거나 외고폐지는 포퓰리즘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말했다. 그는 "다만 대통령은 최근에 외고문제가 정치권발로 논란이 확산되니까 당정간에 긴밀히 논의하고 협조해서 빨리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는 게 좋겠다라는 당부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당정청간 지금 조율을 하고 있고 조만간 합리적 방안제시를 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대선후보 때부터 갖고 있는 일관된 교육에 대한 철학은 자율성과 다양성을 통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대통령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방향성이 아니라 이런 논란이 생기기 전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뜻"이라고 답했다.
김연아(고려대)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개정한 수행평가점수(GOE) 지침이 김연아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오서 코치는 지난 20일 KCC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의 총감독을 맡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직후 인터뷰에서 "김연아에게 전혀 불리할 것이 없다. 새 룰에 대비해 적절한 전략을 세울 예정"이라며 "룰 개정이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개정 룰이 아사다 마오(일본)에게 유리하다는 시각에 대해서도 "아사다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보았듯 김연아는 매우 강한 선수다. 다른 선수들이 더 강해진다고 해서 위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앞으로 김연아가 받을 수 있는 점수에 대해서도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는 점프와 스핀 실수로 8~9점 정도 손해를 봤다"며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을 고려하면 14~15점까지 더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혀 김연아가 220점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SU는 최근 플립과 러츠 점프에서 에지 사용에 주의를 요구하는 어텐션 판정에 대해 감점을 명문화하고 각 기술 요소의 등급을 결정하는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가 매기는 점프의 다운그레이드(회전수를 못 채운 상황) 판정을 심판들이 볼 수 없게 하는 내용의 개정된 GOE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부 피겨 전문가들은 에지 사용이나 회전수 부족 문제로 매번 점수를 깎여온 아사다 마오가 이번 GOE 지침 개정의 반사이익을 보는 반면, 지난 시즌 플립 점프에서 석연치 않은 어텐션 판정을 받아온 김연아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한국의 경제 위기가 국제 금융위기 발발 1년도 되지 않아 끝나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4번째 경제국으로서 다시 활보하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 보도했다. 하지만 포스트는 한국의 경제회복이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앞질러 나가면서 개발도상국들 가운데 식료품 가격이 가장 빠르게 치솟고 사상 최저수준의 금리에 대한 반작용으로 주택가격이 급등, 버블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스트는 양주와 외제 고가사치품 등 소비가 다시 급증하면서 고가 백화점 매장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루이뷔통 대형 광고판 앞을 지나가는 쇼핑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한국경제 정상회복한 듯..서울 주택버블 직면이라는 제하의 기사와 같은 크기로 실어 최근 1년 사이에 크게 달라진 서울의 소비풍속도를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이 끝없이 치솟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렇지만 한국정부는 아직 확실한 세계 경기회복이 현실화될 때까지 팽창적 거시경제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포스트는 또 최근 한국경제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경제지표들을 예로 들어 자세히 소개하고 금융위기 시작과 함께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무너졌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이런 상황이 끝났다면서 지난 2.4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이 21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인 5.6%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포스트는 한국이 유가 등 원자재 비용 감소와 통화가치 하락 등으로 자동차, 휴대전화 등을 세계 시장에 더욱 싼 값에 내놓으면서 혜택을 누렸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신문은 올들어 40% 이상 상승했지만 주식시장은 여전히 `투자자들을 위한 스위트 스폿(sweet spot, 라켓에서 공이 맞으면 가장 이상적인 타구가 나오는 부분)이라면서 아마도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거래가 될 수 있다고 지난주 크레디트스위스(CS)의 한 분석가가 밝혔다고 전했다. 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금융위기 시작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고, 제조업도 활성화되면서 한국 재벌기업들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모(40)씨가 일본경찰에 체포됨에 따라 경찰은 김씨 신병을 인도받는대로 입건 또는 입건 후 참고인 중지된 8명과 내사중지된 4명 등 모두 12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겠다고 25일 밝혔다.장자연 사건을 수사해온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김씨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중단됐던 수사대상자들(20명)의 객관적 진술과 기초 수사자료를 통해 김 대표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장씨 유족들이 고소한 금융인과 IT기업인, 문건 외에 거론된 감독, 기획사인사, 금융인 등이 재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앞서 경찰은 언론인 9명에 대해선 모두 불기소처분을 내려, 언론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국내 소환되는 김씨가 결정적 진술을 하지 않는 한 재개되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김씨 인도시기는 범죄인 인도협정에 따라 신병을 넘겨받을 경우 최장 3개월이 소요되고, 일본이 강제소환을 할 경우에는 조기송환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ms번역api8월 취업자 수가 정부의 공공근로 확대로 3천명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는 2천36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천명 늘어났다. 이는 지난 6월에 4천명 증가했다가 7월에 7만6천명 감소세로 반전된 뒤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그러나 이같은 증가세는 공공근로 강화에 따른 것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어, 이를 본격적 경기회복 신호로 보기는 시기상조다. 구체적으로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5~19세(-6만9천명), 20~29세(-2만9천명), 30~39세(-16만6천명), 40~49세(-3만3천명) 등 40대 이하 일자리는 예외 없이 감소한 반면, 50~59세(20만1천명), 60세 이상(12만7천명)에서만 일자리가 늘었다.산업별로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6만2천명)이라는 공공부문에서만 일자리가 늘어났을뿐 도소매.음식숙박업(-15만3천명), 제조업(-13만8천명), 건설업(-10만5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9천명)에서는 모두 감소했다.고용률 역시 58.8%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낮아진 반면, 실업률은 3.7%로 0.6%포인트 높아졌고 실업자 숫자도 90만5천명으로 14만1천명(18.5%) 늘었다.경제활동참가율 역시 만성적 실업대란에 따라 구직단념자가 늘어나면서 61.1%로 0.4%포인트 하락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64만3천명으로 36만6천명(2.4%) 증가했으며, 특히 잠재적 실업군으로 분류되는 쉬었음(10만8천명, 8.0%)이 많이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무려 17만8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6만2천명(53.8%)나 폭증했다.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3일 쟁점법안들에 대한 여야 잠정합의가 내부 강경파들 반발로 인해 무산위기를 맞고 있는 것과 관련, "강경파들이 반대한다고 끌려가면 당도 망하고 나라도 망한다"고 호된 쓴소리를 했다."강경파 득세하면서 이승만-박정희 몰락"이만섭 전 의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여야 원내대표들이 당내 강경파때문에 입장이 곤란해지고 해서 타협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나는 이것은 해결해놓고 나는 언제든지 그만둔다는 소신을 갖고 강력하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의장은 "자유당의 2.4파동, 3.15 부정선거 전부 그 때 강경파 장경근 임철호 같은 강경파들이 주도해서 그랬다. 그리고 또 경무대 강경파 비서관 하나 하고, 이기붕 의장은 몸이 허약하니까 그대로 끌려가고"라며 이승만 정권 시절의 예를 들며 "강경파가 결국은 자유당 망치게 하고 이기붕 가족들 전부 자살하게 하고 이승만 대통령 망명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나아가 "또 박정희 대통령이 마지막에 차지철 비롯한 강경파가 득세하고 주도하고 그랬기 때문에 결국 10.26이 나고 박정희 대통령도 비극의 죽음을 맞게 된다"며 박정희 정권 말기를 상기시킨 뒤, "무엇이든지 순리적으로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온건파 얘기를 들어야 한다. 그래야 그 정권이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조언했다. "국회의장은 청와대 말 안 듣고, 절대로 여당편 들어선 안돼"이 전의장은 청와대와 한나라당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올바른 국회의장은 청와대 말 안 들어야 하고 여당편 절대 들어선 안 되고 그래서 여당들이 항상 불평한다. 그래야 옳은 국회의장"이라며 소신있는 의정 수행을 주문했다.그는 "그래서 내가 국회법 20조 2항에 국회이장은 의장되자마자 당적을 이탈하게 했다. 그것을 형식적으로 법적으로만 당적 이탈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마음으로도 당적 이탈해야 한다"며 "나는 공정한 국회의장이라고 생각해야지 내가 의장 그만두면 당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 당 대표해야 하나, 나도 대권 한번 나가 볼까 이런 사심 생기면 국회운영이 올바로 안 된다. 국회의장 그만두면 나는 정계 은퇴한다 이런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국민이 뽑은 국회의원, 경위들이 질질 끌고 가선 안돼"이 전 의장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주장하는 경호권 발동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그는 경호권은 필요할 때 쓰라고 만든 것이란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 "필요할 때 쓰라는 말은 필요 안 할 때 쓰지 말라는 얘기"라고 반박한 뒤, "경호권 발동하면 후유증이 심각하다 .경호권 발동하는 측에서 큰 정치적 데미지를 입는다"고 경고했다.그는 "내가 한평생 정치해서 내가 잘 아는데 자유당때 나는 <동아일보> 기자 생활했지만, 자유당이 2.4 파동때 200명의 전국의 유도하는 무술경위를 밤새도록 이력서 쓰게 해서 임시로 경위로 채용해서, 이들이 국회 포위해서 들어와서 본회의장에서 농성하는 야당 의원들 전부 끌어냈다. 그런데 그것을 짐짝 끌어내듯 질질 끌고 나갔다. 심지어 박순천 여사를 연세많은 여자 의원인데도 문 밖으로 질질 끌고 나갔다. 그게 2. 4 파동이야. 내가 눈물 없이 그 광경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유당 강경파가 2.4 파동, 3.15 부정선거 그래서 4.19가 일어나고 자유당 패망하고 이박사는 망명하고. 강경파가 득세하면 꼭 그렇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국회의원이 아무리 못났더라고 국민이 뽑은 대표들이다. 그런데 국회의원을 경위들이 질질 끌고 가선 되겠나? 그것 할 생각 절대해선 안된다"라며 거듭 경호권 발동에 반대입장을 밝힌 뒤, "대신에 타협하고 여당보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타협해야 한다. 문제되는 것은 자꾸 미루라"고 조언했다. "DJ, 너무 일방적 얘기했다"한편 그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민주당이 근성을 찾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대통령을 지낸 분으로서 너무 일방적 이야기"라고 비판했다.그는 "대통령을 지냈으면 어느 한쪽 정당보다 나라 전체를 생각해서 얘기해야지, 야당은 이런 점은 고치고 여당은 이런 점을 고쳐다오 이래 얘기해야지, 야당은 이런 점은 잘하는데 이런 점은 좀 고쳤으면 좋겠다 이래 얘기해야지, 무조건 강경투쟁하는 것을 잘한다고 하면 이것이 나라 위해 도움이 되겠나"라고 반문한 뒤, "나는 전직 대통령들이 나라 걱정하는 이야기 하는 것은 좋은데 어느 정당의 편에서서 얘기하는 것은 점잖지 않고, 나라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쓴소리를 했다.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파죽의 19연승을 기록, 역대 구단의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홈구장 TD뱅크노스 가든에서 열린 2008-09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막강 전력을 앞세워 110-91, 19점차 대승을 거두고 19연승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이로써 시즌 전적 27승 2패, 승률은 9할3푼1리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보스턴의 통산 17번째 우승을 이끌었던 폴 피어스-케빈 가넷-레이 앨런 3인방은 지난 1981-1982 시즌 보스턴의 18연승을 이끌었던 래리 버드-케빈 맥헤일-로버트 패리쉬 원조 3인방을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19연승 신기록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은 이날도 가넷이 18득점 4리바운드, 앨런이 3점슛 2개 포함 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피어스가 1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의 다음 상대이자 20연승 도전 상대는 NBA 전체 승률 3위이자 서부 컨퍼런스 승률 1위인 LA레이커스(23승5패)로서 레이커스와의 경기는 보스턴이 연승행진을 이어가는데 있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NBA 챔피언 시리즈에서 레이커스를 4승2패로 누르고 22년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보스턴과 레이커스의 경기는 오는 26일 오전 7시 레이커스의 홈코트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다.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발행과 탈세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천100억원이 확정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벌금을 모두 냈다. 2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18일 주소지 관할 검찰청인 서울서부지검에 벌금 1천100억원을 한꺼번에 납부했다. 이 전 회장은 4조5천억원이 들어있는 차명계좌로 계열사 주식을 매매해 5천643억원의 차익을 얻고 1천128억원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 및 경영권 불법승계 혐의로 기소됐으며, 탈루액에 가산세를 붙인 1천829억원을 1심 재판 중이던 지난해 5월말 국세청에 내기도 했다.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혐의 가운데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혐의는 무죄가 확정됐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한명숙 전 총리 "세상이 인간 노무현 살 기회조차 빼앗아"영결식은 이명박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관계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ㆍ정연씨를 포함한 유족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영결식은 이날 아침 6시께 봉하마을을 떠난 운구차량 행렬이 오전 11시께 경복궁 영결식장에 들어서는 순간 군악대의 조악 연주로 시작됐다.이어 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 장의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고인 약력보고, 공동 장의위원장인 한승수 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의 조사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한명숙 전 총리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세상에 이런 일이 있습니까? 세상은 ‘인간 노무현’으로 살아갈 마지막 기회조차도 빼앗고 말았습니다"라며 영결식장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질타한 뒤, "이제 우리는 대통령님을 떠나보냅니다. 대통령님이 언젠가 말씀하셨듯이, 다음 세상에서는 부디 대통령 하지 마십시오. 정치하지 마십시오. 또 다시 ‘바보 노무현’으로 살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또 "대통령님. 생전에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분열로 반목하고 있는 우리를 화해와 통합으로 이끄시고 대결로 치닫고 있는 민족 간의 갈등을 평화로 이끌어주십시오"라며 "그리고 쓰러져가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시금 꽃피우게 해주십시오"라며 거듭 우회적으로 현 정부에 일침을 가했다.한 전 총리의 조사가 이어지는 동안 형 노건평 씨 등 뉴족을 비롯, 유시민 전 장관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눈물을 닦기 시작했고, 영결식장 주변에선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한 총리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대통령 부부는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이어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의 종교의식이 진행됐으며, 노 전 대통령 생전의 영상이 제단 양옆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4분여간 방영됐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동영상에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서거전에 남긴 유서 전문이 동영상 형식을 빌어 낭독돼 참석자들을 숙연케 했다. 이어 유족과 고위 인사 헌화, 국립합창단의 상록수 합창이 이어졌고, 삼군(육ㆍ해ㆍ공군) 조총대원들이 조총 21발을 발사하는 순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이 29일 경복궁에서 열린 가운데 추모 시민들이 광화문 일대에 운집해 있다. ⓒ연합뉴스

광화문 4거리, 추도객들이 차지한편 영결식장밖 광화문 일대에서는 시민 조문객들이 전광판 등을 통해 영결식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심경을 피력했다.오전 10시 50분 운구차량이 동십자각 방면으로 진입하면서 동아일보 사옥, 코리아나호텔, 현대해상화재 빌딩옆의 대형 전광판에서 생중계가 시작되자, 인도변에 머물고 있던 인파들이 생중계를 보기 위해 광화문사거리 차도로 진입하면서 광화문 차도는 순식간에 인파로 뒤덥혔다. 경찰이 일반시민들의 진입을 막아보려 했지만, 수만명에 달하는 이들 대부분이 노인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평범한 주부들인 까닭에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경찰은 일반시민들의 진입 저지를 포기했고, 오전 11시10분 현재 광화문 사거리를 기점으로 시청광장까지 10차선도로가 시민들 인파로 뒤덮혀 있다. 시민들은 전광판을 통해 이명박대통령이 입장하는 장면이 나타나자 일제히 야유를 퍼부으며 힐난하기도 했으며, 영결식이 진행되자 모두가 흐느꼈다.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결과에 대해 "예비대화로서는 상당히 긍정적이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클린턴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크로아티아 외무장관과의 회담후 기자들이 북미 대화 성과를 묻자 "중요한 것은 이번 방북목적은 협상이 아니라 입장을 확인하는 대화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우리의 질문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들어보는 것이 바로 이번 방북의 목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그는 "보즈워스 대표가 대화가 매유 유용했으며, 이번 대화가 평양에서 이뤄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당국간 대화라고 언급한 것은 아주 타당한 성격 규정"이라며 정부간 직접대화였다는 대목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미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도 별도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화는 미국과 북한의 관리 사이에 1년여만에 열린 첫 고위급 만남"이라며 "좋은 출발점이라고 성격을 규정한다"고 말해, 향후 북한과의 추가 대화를 시사했다.그는 그러면서도 "클린턴 국무장관과 보즈워스 대표가 이미 언급했듯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우리는 6자회담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국가들과 협의를 할 것이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관해 북한으로부터 좀더 분명한 응답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추가 조치를 주문했다.SK 와이번스가 일본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아시아시리즈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단초를 제공한 박재홍의 동점 솔로홈런이 사실은 파울이었다. SK가 1회초 선발 김광현의 연속 안타 허용으로 선취점을 허용, 0-1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박재홍은 세이부 선발 호아시 가즈유키의 3구째 몸쪽 공을 통타, 좌측 외야 폴대를 지나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박재홍의 타구를 지켜보던 중국 출신 3루심은 양손을 들어 박재홍의 타구가 파울이라는 사인을 냈으나 박재홍은 계속해 내야를 돌았다. 이때 주심이 나와 3루심과 상의를 한 뒤 4심 합의를 통해 홈런으로 인정했다. 이후 곧바로 세이부의 와타나베 감독이 나와 홈런판정에 대해 격렬히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그대로 1-1 동점이 인정됐다. 그러나 이후 TV 슬로우 비디오로 확인한 결과 박재홍의 타구는 파울 폴대 바깥쪽으로 날아간 명백한 파울이었다. 박재홍의 타구가 워낙 빠른 속도로 날아간 데다 파울 폴대를 매우 근소하게 빗겨나가다 보니 심판들로서도 착시를 일으켰던 것으로 보인다.어찌되었든 이번 대회에는 비디오 판독과 같은 검증시스템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박재홍의 홈런은 취소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이 오심이 SK에게 역전승을 안겨준 셈이 됐다. SK가 적지에서 뜻밖의 어드밴티지를 얻은 반면 세이부는 안방에서 오심에 희생되며 한일 프로야구 챔피언의 희비가 엇갈렸다..

청와대가 효성그룹과의 거리두기를 본격화하고 검찰이 효성 비자금 재수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효성이 완전 고립무원의 궁지로 몰리는 양상이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8일 이명박 대통령 사돈가인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일가의 각종 의혹과 관련, "효성 문제는 이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이라며 "검찰이 이미 내사를 시작했는데 완전히 없던 일로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어떤 식으로든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효성과의 관계 정리 선언인 셈.검찰의 효성 비자금 재수사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효성 비자금 의혹 재수사에 착수한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9일 허위 거래로 220억원을 챙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막내 동서인 주관엽씨가 실제 소유주인 ㈜로우테크놀로지 대표 이모(49) 씨를 구속수감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방위산업체인 로우테크놀로지를 운영하면서 국방부와 계약을 맺고 야간 표적지시기를 납품하면서 허위세금계산서로 원가를 3배이상 부풀려 2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미국 국적인 주씨는 2007년 5월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직후에 미국으로 떠나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으나, 김준규 검찰총장은 최근 국감 과정에 주씨를 소환토록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김 검찰총장은 이밖에 효성 일가의 해외 부동산 취득을 비롯해 소유주식과 지분관계, 비자금 등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약속했었다.국세청도 검찰과 별도로 두명의 조사관을 미국에 파견해 조 회장 일각의 부동산 취득 과정의 자금 조달 및 탈세 여부에 대한 현지조사를 하기로 하는 등, 효성그룹 조 회장 일가는 완전 벼랑끝으로 몰리는 양상이다.방송통신위원회가 18일 KT-KTF 합병을 조건부 인가함에 따라 KT는 자회사인 KTF와 하나로 합쳐 유.무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 IPTV를 아우르는 거대 종합통신 기업으로 탄생하게 됐다.이번 합병은 특히 이석채 사장 취임후 두달만에 전광석화로 이뤄진 것으로, 이 사장의 뚝심과 추진력의 산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KT는 이로써 재계랭킹이 기존의 21위에서 10위로 뛰어오르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KT가 제출한 자회사 KTF의 합병계획에 3가지 인가조건을 붙여 조건부 인가 의결했다. 인가조건은 ▲전주, 관로 등 설비제공제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개선계획 제출 ▲시내전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절차 개선계획 제출 ▲무선인터넷 접속체계의 합리적 개선 및 내·외부 콘텐츠 사업자 간 차별 금지 등이다.이에 따라 KT와 KTF는 각각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계획 승인의 건이 의결되는 대로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들어가 오는 5월 18일 합병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이번 합병승인으로 KT는 정체상태에 빠진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한계를 딛고 이동전화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유·무선 결합서비스와 결합상품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이번 합병은 이석채 사장이 취임직후인 지난 1월16일 KT-KTF 합병 결정을 내린 뒤 두달만에 속전속결로 이룩한 것으로, 경제기획원의 마지막 투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 사장의 추진력이 결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사장은 취임하는 날 임원들로부터 감봉 등 모든 권한을 위임받는 각서를 받는 등 조직을 신속히 장악하면서 특유의 드라이브로 이번 합병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도 이 사장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해주었다.이번 합병은 통신요금 인하 등 소비자들에게도 적잖은 혜택이 돌아올 전망이다. KT는 자회사 합병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 들어가면 SK텔레콤, LG텔레콤과 가입자 유치 경쟁이 이뤄지고 유·무선, IPTV,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결합상품(QPS)의 등장으로 요금인하 및 물가안정 효과가 발생한다고 주장해 왔다. 시뮬레이션 결과 경쟁 활성화로 이동전화 및 방송요금은 가구당 연간 약 4만 원이 내려가고 결합상품 활성화를 통해 가구당 연평균 약 16만 원의 인하 혜택이 가능하다는 게 KT측 주장이다.민주당은 19일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대체적으로 지난 6월16일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혹평했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특히 자동차 재협상을 언급한 한미 FTA는 후퇴한 느낌마저 든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자동차 재협상 수용 방침을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북핵문제의 일괄타결 공감이라든지, 6자회담의 틀 내에서 북핵 해결의 방법을 찾기로 한 것과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 한미 양국이 함께 노력하기로 재확인 한 것은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의지의 표명만으로 북핵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다.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상테이블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의 오락가락하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에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북한 문제 해법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강력하고 끈질기며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북한이 6자회담 재개 의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6자회담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해 왔다"면서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앞서 클린턴 장관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 우선 과제를 설명하는 모두발언에서 "역내 문제는 물론 금융위기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적 이슈를 해결하는데 있어 오랜 파트너인 한국, 일본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클린턴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 외교의 도전 과제로 기후 변화, 범죄 카르텔, 핵확산, 테러리즘, 빈곤, 질병 등을 나열하고, 지역적 문제로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이라크 주둔 미군 철군, 이란의 핵개발 추구, 중동 분쟁 등을 거론했으나 북한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아 의도적으로 북한의 위협을 묵살하는 정책을 취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3일 세종시 수정추진에 반발, 도지사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완구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추진에 도지사직을 걸겠다는 약속을 해 왔다"며 도지사직 사퇴의사를 밝혔다.그는 "세종시 수정이 공론화된 지금, 누군가는 법집행이 중단된 점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그리고 도민이 상실감에 대해 위로해 드려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퇴 이유를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효율을 얘기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뒤에는 그것을 뛰어넘고도 남을 신뢰라고 하는 아주 소중한 가치가 있다"며 "국가 구성체인 국민들 상호 간의 신뢰, 국민들이 국가에 대한 신뢰는 국가발전이 원동력이자 중심축이다.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이명박 대통령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그는 한나라당 탈당 여부에 대해 "탈당은 절대 없다"며 "의견이 다른 것 뿐"이라고 일축했다.그는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할 것인가란 질문에 "현재로선 출마생각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활동계획은 없다"며 "조금 쉬려고 한다"고 말했다.지난 95년 민선자치제도 시행 이후 현직 지사가 중도에 사퇴한 것은 2003년 12월 김혁규 전 경남지사의 한나라당 탈당 사직, 심대평 전 충남지사가 2006년 3월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던 국민중심당의 선거승리 등을 위해 사퇴한 이후 사상 세번째다.그의 사퇴로 앞서 동반사퇴를 다짐해온 충남의 시장, 군수 및 도의원 등의 후속 사퇴도 예상돼, 세종시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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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 대원외고 무더기 합격 등 수시전형 의혹과 관련, 민주당이 고려대를 정조준해 대대적 공세에 나섰다.김부겸 "고대, 국민적 분노라는 사회적 압력에 시달릴 것"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인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고려대 수시전형 파문과 관련, "고려대학이 아무리 훌륭한 대학이라고 인정한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합의를 넘어서는 대학은 아니다"라며 "한때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고려대학이 지나친 이른바 스카이 대학 내의 성공하는 학생들을 많이 뽑겠다 라는 그런 경쟁이 지나친 나머지 이런 일들이 지금 몇번째 되풀이 되고 있는 게 아닌가 우려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심지어 또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대학은 곧 또 본고사도 보겠다, 이런 이야기도 하고 있다"며 연세대의 본고사 추진 등 고대가 불러일으킨 후폭풍을 우려했다. 그는 "아마 대학 측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너무 안일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만약에 이번에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학생 측에서 이거 정식으로 사법절차를 밟겠다고 그러면 그때부터 고려대학이 피할 길이 없어진다"고 경고한 뒤, "그래서 항간에 들리는 말로 고려대학이 출신 학생 중에서 대통령을 배출하더니 너무 고려대학이 막 나가는 것 아니냐, 그런 오해까지 벌어지는 거 아닌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나는 물론 그렇게 믿고 싶진 않지만...고려대학에도 훌륭한 교수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고려대학 문제가 나오면 이분들이 너무 시야가 좁아진다는 그런 어떤 문제점이 있다"며 거듭 고대를 힐난했다.그는 향후 고대에 대한 국회 대응과 관련, "고려대학이 학교 이기심 때문에 이런 국민적인 합의를 흔들거나 깨버렸다면 아마 고려대학에 가고 있는 각종 정부가 다양한 형태로 사립대학에 지원하거나 혹은 고려대학 교수팀들이 하고 있는 연구 프로젝트가 있다. 그런 데 대해서 분명히 구체적인 제재를 가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밝힌 뒤, "고대는 국민적인 분노라는 아주 엄청난 사회적인 압박에 시달릴 것"이라고 거듭 고대에 강력경고했다.그는 또 같은 학교 학생 4명이 고대에 지원했다가 하위권이 붙은 채점오류 의혹에 대해서도 "피해학생 측들이 주장하는 대로 사실이라면 고려대학은 정말 정신을 차려야 된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이게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그래도 입시제도 하나만 국민들이 그래도 억울하고 분해도 그래도 수용을 해온 것 아니냐? 만약 그게 흔들리게 되면 그 책임을 고려대학이 감당할 수 있겠냐"고 힐난했다.민주당, 고대 제재법 추진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민주당 소속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들은 고대 사태를 계기로 대학입시에서 3불을 위반한 대학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교과위 민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6일 "최근 고려대의 고교등급제 적용 의혹이 불거지고 있지만 현재는 3불을 위반하더라도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대학입시 정책이 중.고등학교 공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교과위원 차원에서 3불의 근간을 흔드는 행태에 대해 제한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법안에는 3불을 어긴 대학에 대해 재정 지원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거나 법학전문대학교(로스쿨) 신청에 제한을 두는 등 재정.행정적 제제를 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한 것과 관련, "권 여사가 빌린 돈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 전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도 근래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 인지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다. 또 돈의 용처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정치 생활을 오래했고 원외 생활도 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신세 진 일이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 노 전 대통령 본인의 대통령 당선 전 정치활동 과정에서 생긴 채무를 갚는데 사용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해 진술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어떤 조사가 필요한지는 검찰이 판단할 문제"라고 언급, 검찰 수사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문 전 실장과의 일문일답. --전후관계를 설명해달라. ▲차후에 검찰에서 밝히겠다. 제가 아는 내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검찰 수사가 진행될 텐데, 미리 선을 긋듯이 앞질러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언론 입장에서는 궁금하겠지만 시간을 갖고 사실관계가 밝혀지는 것을 지켜보자. --노 전 대통령은 언제 이 사실을 알았나. ▲저는 근래에 안 것으로 안다. --근래라면 언제쯤인가. ▲근래라고만 말하겠다. --돈의 성격은 무엇인가. ▲권 여사가 빌린 것으로 들었다. --차용증을 작성했나. ▲추가적인 얘기는 다음에 하겠다. --언제 받은 것이냐. ▲자세한 얘기는 추후 과제로 남겨놓자. --재임 시절이라면 대가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 않느냐. ▲법적인 평가는 검찰이 할 것이다. --돈의 용처는 무엇인가. ▲그 부분도 제가 확인할 내용은 아닌 것같다. (노 전 대통령이) 정치 생활을 오래했고 원외 생활도 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신세 진 일이 있었을 것이다. 여러 가지 궁금증이 많겠지만 시기와 경위, 사용처에 대해서는 추후 시간을 두고 다 밝힐 것이다. 다만 지금 검찰 조사를 앞질러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늘 노 전 대통령이 글을 올린 이유는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이 조사받고 있기 때문인가. ▲그런 것을 포함해서 노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본다. --이번 사건이 노 전 대통령과는 무관한 것이냐. ▲일단 인터넷에 올린 글의 내용으로 보면 그렇다.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는데 본인이 직접 검찰에 나오겠다는 말이냐. ▲현재 정 전 비서관을 조사하고 있는데, 그외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어떤 조사가 필요한지는 검찰이 판단할 문제다. 검찰이 신중하게 잘 판단하지 않겠느냐.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 전에 노 전 대통령이 측근들과 모임을 했느냐. ▲모임을 했고, 저도 참석했다. --현재 노 전 대통령의 심경은. ▲인터넷에 올린 그대로다.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2일 전날 남북접촉에서 북측이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인상 및 토지사용료 유예기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제안한 데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현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북측의 개성공단 계약과 관련한 재협상 제의에 대한 대응 방안과 관련, "현대아산 및 공단 입주기업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현 장관은 북으로부터 개성공단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의 신변 안전을 확인받았느냐는 질의에 "북측으로부터 확실한 답변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접촉에 응한 배경에 대해 "현대아산 직원억류 문제의 시급성을 강조하려고 접촉에 나섰다"며 "그러나 북측은 (접촉에서) 억류 문제는 의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목사)은 9일 검찰의 용산참사 수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도의적 사퇴를 주장한 홍준표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일부 인사들에 대해 선동정치를 하고 있다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뉴라이트는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수사결과가 어쨌던 6명의 사망자를 막지 못한 것은 아쉽다"면서도 "책임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도 각기 다르다. 이러한 주장들이 매우 달라 보이지만 공통된 기류가 하나 있다. 그것은 검찰에 대한 불신, 대통령에 대한 불신,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불신"이라고 비난했다.뉴라이트는 이어 화살을 정치권으로 돌려 "이번 용산사건에서 보여준 국회의원들의 언행은 수준이하다. 민주당은 살인정권을 규탄하겠다며 거리로 나갔고, 한나라당은 당지도부가 아직도 도의적 사퇴를 주장하며 선동정치를 하고 있다"며 "국회의 이런 오만방종이야말로 규탄대상"이라며 홍준표 원내대표 등을 싸잡아 맹비난했다.뉴라이트는 "국민에게 불신의 대한민국을 강요하는 국회, 정말 문제"라며 "국회의원 수가 급작스레 늘어나더니 자격없는 국회의원만 늘어나고 당론 하나 정하지 못해 쩔쩔맨다"며 거듭 우회적으로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

북한이 10일 우리 정부의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을 받겠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통화)을 통해 우리 당국이 신종플루 관련 지원 의사가 있다는 점을 북측에 통보했다"며 "이에 대해 북측은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우리 측 지원의사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천 대변인은 "당국은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구체적 지원 방법과 절차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하기로 했다"며 "제공 절차나 방법에 대해 합의가 되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정부는 현재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1만명분 이상을 정부 비축분에서 조달해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 아래 북측과 구체적인 지원량, 지원방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천 대변인은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부는 북한이 신종플루 확산에 초동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치료제를 지원한다는 입장을 갖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정부 당국자는 "정부는 수십만명분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100대 건설사 가운데 금융기관 대주단 협약에 1차로 가입하는 곳이 20여개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현재 상위 100대 건설사 중 7개 은행과 증권사 등 주거래금융기관에 대주단 협약 적용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 곳은 12개가 넘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날 중 약 30여개의 기업이 최종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현재의 신청 상황을 감안할때 30개를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0대 대형 건설사는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 치열한 눈치작전 계속일부 중견 업체들이 아직도 대입 원서 제출을 방불케하듯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어 금융기관이 이날 저녁 늦게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A은행 관계자는 "중견 건설사 3개가 들어왔다"면서 "업체들이 극심한 눈치작전을 하고 있어서 저녁 9시-10시까지는 기다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B은행 관계자는 "일단 2개가 신청 의사를 밝혀서 연합회에 통보했다"면서 "경영권 간섭 등의 문제 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은행 관계자는 "2개 이상 신청했으며 조금 더 기다려볼 것이다"면서 "대기업들은 입질만 하고 말았고 주로 중소업체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D은행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에 5개까지 받고 마감했으며 다른 기업들은 관망 중이다"고 말했고 E은행 관계자는 "주거래 건설사들의 상황이 대부분 좋은 편이어서 대주단에 관심이 크지 않고 신청 기업이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 중하위권 업체 위주 신청지금까지 신청한 곳은 대부분 중하위권 업체로 10대 대형 건설사는 자금난이 심각하지 않은데다 굳이 언론의 이목이 집중된 이 날을 택해 가입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가입하지 않는 쪽으로 내부 방침을 확정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등 외에도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 롯데건설 등도 신청하지 않는 쪽으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가 커 가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금호건설 등도 아직은 방침을 확정하지 못한 채 첫 날 타사의 동향을 봐가며 가입 시기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 중견 건설사는 가입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30여개의 중.소 건설사들이 이 날 대주단 협약 신청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신용등급 하락으로 금융지원이 사실상 중단됐거나 상환 압박이 커져 유동성 확보가 절실해졌다"며 "대주단 가입이 자금난을 인정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명분보다는 실리를 택하자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1차 지원업체와 2, 3차 신청업체에 대한 차등 지원 방침이 발표되자 관망하고 있던 일부 업체들이 가입을 서두르는 것 같다"며 "25일 이후에도 계속 추가 신청업체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쌍용자동차 노사는 밤샘 교섭 끝에 1일 오전 정회한 협상을 이날 낮 12시 속개하기로 했다가 노조측 요구로 시간을 오후 3시로 늦췄. 여섯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릴레이협상이어서, 극적 타협안이 도출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노사는 전날 오후 7시반부터 2시간 실무협상, 이어 오후 9시반부터 곧바로 휴식 없이 본협상을 갖는 등 11시간 가까이 5차 마라톤 교섭을 벌이다가 오전 6시25분께 노조의 요구로 협상을 중단했다. 노조는 협상 중단 후 정회를 선언할 때까지 2시간여 동안 사측 대표들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협상장인 컨테이너박스 안에서 노조측 대표 4명이 자체 논의를 벌여, 노조가 최종 입장을 조율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사측은 무급휴직 숫자를 당초 정리해고 인원의 10%에서 40%대로 늘리되 나머지 인원은 희망퇴직, 협력사 재취업, 분사 등으로 정리해고한다는 방침이나, 노조는 본사에 적을 두고 파견근무하는 방안 등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어떤 형태로든 노사가 최종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협상 진행 과정에 브리핑을 하지 않던 사측도 6차 협상이 끝나는 대로 취재진을 상대로 브리핑을 갖겠다고 밝혀, 사실상 6차협상을 마지막 라스트 협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노조 또한 잠정합의안이 도출되더라도 이를 농성 노조원들로부터 추인받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만큼 이날중 합의안 도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사측은 주말까지 협상을 매듭짓는 방침아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내주초 공권력 투입을 요청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측은 쌍용차 협력업체들이 협상 결렬시 내주초인 오는 3일 파산신청을 하겠다고 밝히자 공권력 투입을 위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협력업체들이 오는 5일로 파산신청 시기를 늦춘 바 있다.하지만 현재 도장공장에는 8천리터의 신나를 비롯해 엄청난 양의 폭발물질이 쌓여있는 상태여서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공권력이 투입될 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 쌍용차 사태는 공권력 투입보다는 파산절차를 밟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져, 1일 라스트 협상에서 합의안이 도출될지 여부가 파산 여부를 가름할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6일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인 부평을 국회의원 및 시흥시장 재보선과 관련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해 ‘당선 가능한 야당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민주당에 몰표를 호소했다.정 대표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선과 관련 이 날 오후 인천 부평관광호텔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는 똘똘 뭉쳐있는데, 야권만 분열되어 있다면 결코 승리할 수 없다. 반(反)이명박 연대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며칠 전, 울산 북구의 우리당 김태선 후보가 후보단일화의 밑거름이 되고자 후보직을 사퇴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민주당이 진보진영 단일화를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한편 검찰의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선 "마치 WBC 야구중계방송 하는 것보다 더 상세하게 지금까지 야권의 문제점을 부각시켜왔다"며 "그러면서 여권에 대해서는 있는 문제도 그대로 방치한 채 지금까지 제대로 수사를 해오지 않다가 마지막에 와서야 면피용으로 조금 모양새를 내는 상황"이라고 검찰을 비판했다.외국인노동자가 경기침체로 해고된 뒤 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민하다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1일 경기도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30분께 평택시 포승면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베트남 출신 노동자 A(32) 씨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재입국 허가를 받아 다시 한국에 들어온지 50여 일만이었다. 2006년 한국에 온 A 씨는 평택 포승면에 있는 한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에서 일하다 3년의 취업기간이 지나 본국에 돌아갔다가 지난 1월 재입국했다. A 씨는 예전에 일했던 이 공장에 재취업했지만 경기침체 여파로 공장에 일감이 줄자 두달여 만에 해고됐다. 이후 동료 노동자가 다니는 공장 기숙사에서 더부살이를 시작했고 고용지원센터를 전전하며 새 직장을 찾아 나섰지만 해고된 뒤 두 달이 지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A 씨는 결국 11일 밤 동료가 일하는 공장 기숙사에서 유서를 남긴 채 벽 옷걸이에 목을 맨 채 주검으로 발견됐다. A 씨의 옷 주머니에서는 멀리 있어 더 생각나는 할아버지와 부모님, 인생에는 시련이 많이 있다는데 저는 극복할 수가 없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와 고용지원센터에서 발급한 20여개 업체의 구인소개장이 함께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의 동료들은 "고향에 있는 가족의 생계를 부담해 온 A가 직장에서 해고된 뒤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자살하기 몇시간 전에는 외국인등록증과 동료에게서 빌린 생활비가 든 지갑까지 소매치기 당한 것으로 전해진 A 씨는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 지난 17일 오후 베트남 고향으로 실려갔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개월 안에 재취업을 못하면 미등록 체류자로 강제출국 대상이 된다"며 "유서 내용과 동료들 진술로 미뤄 취업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13일 MBC 허가 취소를 주장하고 나섰다.조 전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뉴라이트전국연합의 MBC 광고금지 권유운동을 펴겠다고 밝힌 데 대해 "MBC가 워낙 대기업의 공중파 방송 참여를 반대하니까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아주 묘한 그런 논리를 만든 것 같다"며 "나는 그것보다도 이런 식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MBC는 방송법이 규정한 거의 모든 의무를 위반한 지 오래되었으나 수정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나는 이 방송법대로 하면 이 MBC는 허가가 취소되어야 한다고 본다"며 MBC 폐방을 주장했다.그는 신영철 대법관의 이메일 파문에 대해서도 "나는 그 분이 보냈다는 이 메일을 읽어보고 이게 뭐가 문제인지 전혀 인식을 할 수가 없었다. 아니 재판을 정상적으로, 통상적으로 조속히 해달라는 이 지시가 무슨 문제가 있냐"며 신 대법관을 적극 감싸며 "나는 오히려 이런 내부 사항을 외부에 알려서 이렇게 사법부를 흔드는 법원 내의 일부 판사들에 대한 상당한 걱정을 하고 있다"며 판사들을 비판하기 시작했다.그는 더 나아가 "아니 지금 요새 촛불 난동의 주범들, 경찰관을 구타한 사람들이 구속되어가지고 약 70,80%가 집행유예나 아주 가벼운 처벌을 받고 풀려나고 있다"며 "어떻게 해서 이 좌익 폭도들이 일으킨 사건에 대해서 이 한국의 재판부가 이렇게 부드러우냐 하는 데에 대해서 의혹을 가져서 법조계 안에서도 이건 현직 판사들 사이에 좌성향적인 판사들이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색깔공세를 폈다.그는 여론조사 결과 국민 3명중 2명이 이를 압력행사로 보는 것과 관련해서도 "이 경우에는 국민 여론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며 "판사는 양심과 법에 의해서 재판하는 것이 아니냐"고 일축하기도 했다.그는 한걸음 나아가 "나는 신영철 대법관을 존경하기로 했다"며 "그런 걸 가지고 대법관이 사퇴를 한다면 그 사법부를 국민들이 어떻게 믿겠냐"며 신 대법관 사퇴 반대 입장을 밝혔다.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이 공식 경기 첫 승리와 함께 첫 국제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이집트 초청 친선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서정진(전북현대)의 맹활약에 힘입어 홈팀 이집트를 4-1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집트에 전반 12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7분 오봉진(제주 유나이티드)의 패스를 받은 서정진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후반 29분 김민우(연세대)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고, 이후 서정진이 후반 31분과 41분 잇따라 골을 터뜨리면서 헤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을 거두었다. 지난달 30일 체코전을 2-2로 비겼던 홍 감독은 이로써 감독 데뷔 두 경기 만에 공식경기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최종 전적 1승1무가 돼 체코(2무), 이집트(1무1패)를 제치고 대회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대표팀은 2일 오후 11시 이집트와 한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 뒤 오는 6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며, 홍 감독은 6일 오전 3시 이집트에서 열릴 FIFA U-20 월드컵 조추첨식을 참관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이집트 초청 친선대회에서 감독 데뷔 첫 승과 첫 우승을 차지한 홍명보 U-20 축구대표팀 감독 ⓒ임재훈 기자
올 상반기 국세 징수 세액이 부자감세와 경기부활 여파로 전년도보다 10% 이상 격감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재정적자가 예상했던 51조원보다 더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3일 국세청이 민주당 백재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세 징수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재 국세청 소관 세수는 81조6천20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91조1천900억원의 89.5%에 그쳤다.세수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부자감세로, 종합부동산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8%에 그쳤고, 개별소비세는 63.4%, 상속.증여세는 71.1%, 교통세는 82.1%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감소 금액이 많은 소득세와 법인세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각각 82.6%, 82.9%에 그쳤다.주식호황으로 증권거래세만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다른 세목은 모두 감소했다.한편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가 22조7천406억원으로 가장 많고 법인세 20조4천817억원, 소득세 15조9천457억원, 교통세 5조6천687억원, 개별소비세 1조7천970억원 등이었다. 이어 증권거래세 1조6천782억원, 주세 1조4천614억원, 상속.증여세 1조396억원, 종합부동산세 4천950억원 등이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의 특급 공격수인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Ballon dOr)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 수상자 선정을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2일(한국시간)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2008년 발롱도르 수상자 선정 투표결과에 따르면, 호날두는 총 96표 가운데 77표, 480점 만점에 446점을 얻어 2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281점), 3위 카카(AC밀란. 179점) 등 경쟁자들을 압도적 표차로 따돌리고 역대 53번째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은 지난 1965년 에우제비우, 2000년 루이스 피구에 이어 포르투갈 선수로는 세 번째 수상이자, 맨유 소속 선수로는 1964년 데니스 로, 1966년 보비 찰튼, 1968년 조지 베스트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호날두는 지난 2007-200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각종 대회를 통틀어 42골을 성공시키며 맨유가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석권하는 더블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해냈다. 때문에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은 수상자 발표 이전에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왔다.서울시가 12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던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개통을 무기한 연기했다.서울시는 10일 "지하철 9호선이 역무 자동화 설비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개통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하철 9호선의 개통일자를 오는 12일로 확정해 발표했었다. 이번에 개통이 연기된 지하철 9호선 1단계 김포~논현 구간은 총 25.5㎞(25개 역)로, 김포공항~당산~여의도~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 등 한강 이남 지역을 동서로 관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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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부가 하는 일은 모든 일들을 반대만 하는 야당, 또 사사건건 발목만 잡는 야당에 굴복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며 10.28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안 원내대표는 이날 충북 증평 경대수 후보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로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신지 30년이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뤄내서 우리 민족을 가난에서 해방시키고 경제기적이라는 불멸의 공적을 세웠다"며 "그 바닥에는 수십 년을 내다보는 정책사업들을 강력한 추진력으로 이끌어온 박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우리 국민들의 저력, 그리고 경제살리기에 대한 믿음과 지지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장광근 사무총장도 "지난 4월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5:0 참패한 후에 민주당이 보인 행태를 국민들은 잘 기억하시지 않나"라며 "걸핏하면 길거리로 뛰쳐나가고 또 국민들의 비난에 직면해서 국회로 돌아와서 폭력과 무법으로 국회를 무력화시킨 것이 그들이 한 일의 전부였다"고 야당을 맹비난했다.리듬체조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가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카나예바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나예바는 다음 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2009 - 세계체조갈라쇼’에 출연한다. 지난해 유럽 선수권과 베이징 올림픽을 차례로 석권한 카나예바는 리듬체조 강국인 러시아 출신으로 로프와 줄, 공 등 모든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는 선수. 카나예바는 특히 탁월한 유연성과 완벽한 기술, 아름다운 표현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규정 하에서도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체조갈라쇼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체조 갈라쇼는 스포츠를 넘어서 인간이 몸이 만들어내는 경이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세계 리듬체조계의 여왕인 카나예바의 연기를 직접 보는 등 국내 리듬체조 유망주들에게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체조를 통한 아트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인 이번 체조갈라쇼에는 카나예바 외에도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스타 신수지(세종대)와 기계체조의 유원철, 양태영, 그리고 유럽 최강을 자랑하는 불가리아 리듬체조클럽 등이 참가한다.

다음 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2009 - 세계체조갈라쇼’에 출연하는 리듬체조의 여왕 카나예바 ⓒ사진제공: 현대캐피탈

"지난해말 상하이차 관계자들이 왔을 때 기술를 빼내가려 한다며 회사정문 앞에서 막은 게 노조의 최대 실수였다. 이미 빼내갈 기술은 다 빼간 뒤 철수할 빌미만 찾고 있던 상하이차에게 결정적 명분을 주었기 때문이다. 노조도 인정하는 실수다."상하이차 철수로 벼랑끝에 몰린 쌍용차의 한 관계자가 한 탄식이다.자동차업계는 지금 위기다. 쌍용차, GM대우 등 국내자동차뿐만이 아니다. 미국 빅3가 파산 직전에 몰리는 등 전세계 자동차업계가 공황적 위기를 맞고 있다. 누가 살아남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살아남으면 욱일승천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 관측이다. 세계적 장기 불황으로 자동차를 제때 교체하거나 새로 사지 못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잠재수요가 축적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미래 호황은 몇년 뒤 일이다. 지금은 상황이 심각하다. 현대차만 해도 지난해 12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반토막났다. 원-달러 환율이 그렇게 폭등했건만 일본경쟁사는 물론, GM-포드보다 더 박살이 났다. 그동안 현대차가 약진하던 인도 등 해외 신흥시장 판매에도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실제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4일 현대차-기아차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내렸다. 한 단계 내렸을 뿐인데 투기등급이 됐다. 그동안 잘나가는가 싶던 현대차-기아차가 사실은 경계선에 서 있었다는 의미다. S&P는 15일 현대차-기아차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몇달 뒤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추겠다는 경고다. S&P가 실제로 투기등급을 낮추면 현대차-기아차는 벼랑끝 위기에 몰리게 된다. 현대차-기아차가 외국은행에서 꿔온 돈이 2조3천억원이 넘는다. 투기등급이 되면 만기전에 돈을 회수해갈 수 있는 옵션이 걸려있는 외채다. 만에 하나,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현대차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함은 물론, 환율이 폭등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도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현대차-기아차 노조가 특히 여기서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다. S&P가 향후 신용등급을 낮출 두가지 변수로 지목한 대목이다. 하나는 적자 여부, 다른 하나는 노사관계다. 노조는 후자를 주목해야 한다. 파업이 발생하는 등 노사관계가 악화되면 즉각 S&P가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국제신용평가사라는 데는 본디 문제가 많은 곳이다. 신용평가사 직원들의 연봉은 짜다. 그래서 고액을 주는 투자은행 등으로 옮기는 게 신용평가사 직원들의 꿈이다. 그러다보니 물밑에서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가 적잖이 있었다. 이번 미국발 금융위기때 이같은 모럴해저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숱한 지탄을 받기도 했다. 또하나, 국제신용평가사는 미국 등 선진국의 이해를 대변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그토록 망가진 미국에게도 여전히 AAA를 부여하는 기관이다. 미국과 이해를 같이 한다. 이 대목을 주목해야 한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 내정자 등 오바마 정권은 벌써부터 한미FTA 재협상 운운하며 한국자동차를 정조준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일본 두들기기에 이어 이번엔 만만한 한국 두들기기가 시작된 양상이다. 오바마 정권이 이달말 출범하면 한국자동차는 집중타깃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본디 미국은 공화당 정권보다 민주당 정권이 더 장사꾼 속성이 강하다. 이들은 미국 빅3를 살리기 위해선 뭐든지 할 수 있는 정권이다. 더욱이 빅3는 오바마의 토대다. 이럴 때, 만약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하고 S&P 등이 이를 빌미로 현대차-기아차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추고 월가 등이 공격적으로 외채 회수에 나서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현대차에 대신 새로 외자를 빌려주려할 국제금융기관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다들 자국의 자동차산업을 살리려고 혈안인데...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한국경제는 물론, 현대차와 현대차 노조에게도 치명적일 것이다. 국민적 분노는 현대차 노조로 집중될 것이다. 지금 현대차 노조는 사측의 2교대 약속 불이행, 무잔업 무임금 강행 등을 이유로 파업을 추진중이다. 노조입장에선 사측이 단체협약을 지키지 않은만큼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절대 불황기이자 절대 위기다. 전세계가 상대방을 죽여야 자신이 살 수 있는 살벌한 치킨게임중이다. 냉철하게 판단하고 진중하게 대응해야 한다. 쌍용차 노조의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된다. 고통을 분담할 때는 분담해야 한다. 대신 나중에 좋아지면 고통을 분담한만큼 더 달라는 약속을 얻어내면 된다.자동차산업은 한국경제의 기둥이다. 1997년 IMF사태도 기아차 부도가 결정타 역할을 했다. 다시 자동차산업이 위기의 빌미가 돼선 안된다. 이번 위기만 잘 넘기면 탄탄대로가 보이는 시점에서, 국제적 음모의 희생물이 되는 우를 범해선 결코 안될 일이다.민주당은 28일 재보선이 치러질 안산 상록을에 대해 "안산 상록을의 경우 100%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을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후보자 간에도 경선룰이 완벽하게 합의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산상록을 후보는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김재목 현 지역위원장, 윤석규 전 청와대 행정관 중 1인이 여론조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우 대변인은 "자체여론조사 결과 누가 후보가 되든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 진보진영 임종인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한편 우 대변인은 수원 장안과 관련해선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 있기에 우리 후보를 조속히 결정해서 중앙당이 당력을 집중하면 해볼 만한 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원 장안의 경우 손학규 전 대표의 출마 고사로 이찬열 현 지역위원장의 낙점이 유력한 가운데 정세균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장상 최고위원 공천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 지역 출신이 아닌 장 최고위원이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밖에 충북 증평·괴산·음성·진천 재보선의 경우 한나라당과 마찬가지로 추석 이후에 공천을 실시한다는 계획인 가운데 정범구 전 의원,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후보군에 거명되고 있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중에 풀려 있는 800조 원은 유동성 과잉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윤증현 장관은 16일 국회 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800조 원은 분명 과잉유동성"이라면서 "800조 원에 달하는 단기 자금을 별도로 돌릴 방안이 있으면 모를까 그렇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 많은 유동성을 국채로 해서 자금으로 쓴다면 국채를 통해서 산업 쪽으로 흘러가는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추가로 유동성이 풀리면 과잉 유동성이 되며 지표가 호전되면서 만약 한번 자금이 돌기 시작하면 어떤 상황이 올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유동성 과잉 상태인 만큼 추경 편성을 위해 발행하는 국채를 한국은행이 인수하는 것은 마지막 카드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장관은 "현재로선 추경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기 어렵지만 올해 연간으로 봤을 때 추경이 집행되더라도 일자리는 작년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12월부터 계속 취업자가 줄고 있어 일단 추경은 단기적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하반기 경기가 살아나면 일자리도 생겨 실업률이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정위에서는 수출입은행 출자 규모를 놓고 논쟁이 벌어진 끝에 정부가 제출한 3천억 원보다 500억 원 줄인 2천500억 원을 반영하는 선에서 조율됐다.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9%를 기록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1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기대 이상의 급속한 경기회복세를 보였다.이처럼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기대이상의 호실적을 보이면서,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 논의가 한층 힘을 받을 전망이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9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2.9% 플러스 성장을 기록해, 2002년 1분기의 3.8% 이후 7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6%를 기록하면서 작년 3분기 이후 1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전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개선된 것은 제조업이 수출 호조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서비스업도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제조업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자동차 등의 생산 호조로 전기 대비 8.7%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운수 보관업, 및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0.6% 증가했다. 하지만 건설업은 토목건설 둔화의 영향으로 0.5% 감소해 2분기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지출 측면에서 재고투자의 감소폭이 많이 축소된 데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에 대한 소비지출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의류, 오락문화, 의료보건 등에 대한 지출이 늘어 전기 대비 1.4%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율은 전분기의 3.6%에 비해서는 둔화했다.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수장비와 반도체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모두 확대돼 전기 대비 8.9%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둔화의 영향으로 전기 대비 2.1% 감소했다.수출은 자동차,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5.1% 늘었지만, 전분기의 14.7%에 비해서는 줄었다. 수입은 8.4% 증가하면서 전분기의 7.4%를 웃돌았다.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외환위기 당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장이었던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는 5일 외환위기 책임론과 관련, "당시 재정경제원의 고위관료의 한 사람으로서 경제위기로 인하여 전 국민이 고통 받은 것에 대하여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윤 내정자는 이날 공개된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서병수 한나라당 의원이 제기한 외환위기 책임론에 대해 이같이 사과했다.그는 외환위기 원인과 관련해선 "97년 외환위기는 정부 주도 개발과정에서 누적된 구조적 문제가 ’90년대 개방화 과정에서 표면화되면서 발생했다"며 "우리의 경우 공공부문에서 외환위기가 시작된 개도국과는 달리 민간부문에서의 과잉투자가 한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그는 "‘97년 외환위기를 몸소 겪으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다시는 우리경제에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찬호의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3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원정 4차전에서 5-4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NLCS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필리스는 오는 16일부터 7전 4선승제의 NLCS에서 LA 다저스와 올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의 자리와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필리스의 찰리 매뉴얼 감독은 경기에 앞서 13일자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를 통해 "팀 트레이너로부터 박찬호의 상태가 아주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NLCS에 나갈 경우 박찬호를 엔트리에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박찬호가 회복할 경우 카일 켄드릭이나 브렛 마이어스 대신 로스터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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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3일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과 관련, "간판스타역인 정운찬 카드는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된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전 의원은 이 날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대폭이 아닌 중폭이라 드라마성은 떨어지는 감은 있지만 나름 의미있는 모양새라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그동안 한나라당에 입당하지 않는다, 한나라당에 대해 그리 곱지 않은 눈으로 보던 분이기에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저 역시 한나라당에 들어오기 전에 그랬다"며 자신도 한나라당 입당 전 비판적 인사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원래 밖에 있으면 자유롭다. 영혼도 몸도 자유롭다. 그리고 학자나 언론인 등은 비판적 시각을 늘 지닐 수 밖에 없다. 저 역시 그랬다"며 거듭 자신과 정 내정자를 동일시했다. 그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가치로 내건 정당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그랬다고 생각된다"며 "그런 점에서 한나라당에 대해 또 이명박 정부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지닌 총리 후보- 전 환영할 일"이라고 거듭 정 총리 지명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6일 한미 FTA, 사이버 모욕죄 등 131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한나라당 방침과 관련, “경제가 어려운 위기 상황을 틈타 잘 활용해 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같다”고 반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이 표적사정, 편파수사를 통한 신공안정국을 조성,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마구잡이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누가 견제를 해야 하나, 누가 견제를 할 수 있는 힘이 있나, 민주당밖에 없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의석수가 부족하다고 해서 우리의 책임이 경감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서도 “지방과 서울의 균형을 이뤄나가는 노력을 하면서 어느 정도 진척되면 당연히 수도권 규제도 풀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말로는 ‘선 지방발전, 후 규제완화’라면서 행동은 달리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한미FTA 국회비준 논란에 대해 “오바마 당선자는 한미 FTA에 대해 일관되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한국이 선비준하면 미국이 따라오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만, 이태식 주미대사도 ‘한국의 비준 여부가 미국을 압박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하면 한국은 다시 수정된 비준안을 국회에 통과시켜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며 “변화된 환경을 면밀히 따지고 대응책을 논의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데 정부 여당이 이를 부정하고 있다”고 거듭 질타했다.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한미 FTA는 미국 정치 상황을 면밀히 따지면서 비준 시기를 정해야 한다”며 “미국과 페루가 맺었던 환경노동분야 FTA의 경우, 페루 의회 비준 이후 미 의회가 이를 거부해 재협상에 들어간 예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민순 의원도 “아직 한미 FTA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검토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합의문이 괜찮은지 어떤 추가적 조치가 필요한지 잘 검토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선비준 주장은 국제관계에서 신뢰를 잃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김진선 강원지사가 8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의 베이징올림픽 심판 매수 발언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나타냈다.평창 동계올림픽유치 공동위원장인 김진선 지사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천신일 회장의 심판매수 발언이 국제적으로도 뉴스가 되고 있는데 이것이 유치 활동에 장애가 되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글쎄, 나도 언론을 봤는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통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천 회장 발언에 어이없어 했다.김 지사는 이어 "기본적으로 좋은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고 본다"며 "지금 한국의 여러 하는 행동들이 페어플레이라는 측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며, 향후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 경쟁국들이 천 회장 발언을 활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숨기지 못했다.

대검 중수부(이인규 검사장)는 15일 대전지검이 횡령 등 혐의로 구속한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서울로 이감해 16∼17일 이틀간 조사한 뒤 돌려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강 회장을 상대로 그가 2007년 8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정상문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퇴임 후를 논의했다는 `3자 회동의 내용과 ㈜봉화에 투자한 70억원에 대해 수사한다. 검찰은 또 이날 정 전 비서관을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처음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는 16일 재소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연철호씨는 필요한 조사를 모두 마쳐 추가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연씨가 박 회장에게서 500만 달러를 투자받았을 뿐, 건호씨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500만 달러 중 300만 달러가 건호씨가 대주주인 `엘리쉬&파트너스를 통해 해외기업에 투자된 사실을 확인, 이들이 사업을 공동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제출한 `타나도 인베스트먼트와 `엘리쉬&파트너스와 관련된 각종 투자계약서와 회계자료를 토대로 자금 이동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박 회장의 경남은행 인수시도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인수추진위원장을 맡았던 박창식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한다. 경남ㆍ울산상공회의소가 2005년부터 경남은행 인수를 추진하다가 결국 무산되긴 했지만 당시 박연차 회장이 1대 주주로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청와대 고위인사 등이 박 회장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었기 때문이다. 검찰은 600만 달러의 성격이 2006년 농협의 자회사인 휴켐스를 인수하고 30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따낸 데 이어 경남은행을 인수하려 했던 점 등 박 회장의 사업에 두루 편의를 봐준 데 대한 일종의 답례로 보고 있다. 검찰은 주변 수사를 모두 마치고 600만 달러에 대한 `포괄적 뇌물수수 혐의로 노 전 대통령을 내주 초 대검으로 공개소환할 전망이다.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8일 용산 참사의 불씨가 된 세입자 보상 문제와 관련 " 고도제한, 용적률 완화 방안으로 숨통을 틔워줘야한다"고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참여정부 시절에 마련된 법 제도상으로는 재개발 사업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윤선 대변인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또 자신의 지역구에 재개발 분쟁이 났을 당시 자신이 직접 개입해 중재한 사례를 밝히기도 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홍 원내대표의 이같은 주장에 "이렇게 각 지역내에 권위적인 중재자가 있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번 사건과 같이 중재를 할 수 있는 제도와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문제가 돼 관련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임 의장은 또 세입자들의 보상 문제에 대해선 "자신들은 (상가 인테리어 등에) 거액을 투자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런 투자금액을 객관적으로 산정하기는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이 날 회의에서 남경필 의원은 용산 참사에 대한 당정의 정무적 판단을 강조하며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사실상의 문책론을 주장한 데 대해, 박희태 대표와 이상득 의원은 "이 문제는 고위당정회의에서 당 대표가 정무적으로 판단하도록 위임하는게 좋겠다"고 한목소리로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조업 체감경기가 작년 9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한국은행이 2천38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이달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전월의 81에 비해 5포인트 올라갔다. 이는 지난해 4월의 8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그러나 향후 경기 전망을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나타내는 기준지표 100에는 아직 미달할 상태다.대기업 BSI는 91로 전월의 86보다 5포인트 올라가면서 작년 5월의 100 이후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BSI는 78에서 84로 6포인트 상승해 2007년 5월의 8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분야별로는 수출 BSI가 90으로 전월의 83보다 7포인트 올라갔고 내수판매 BSI는 84에서 88로 4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BSI는 9포인트 올라간 94, 가동률 BSI는 6포인트 상승한 91이었다.채산성 BSI도 90으로 전월의 87보다 3포인트 올라갔고, 인력사정 BSI는 97에서 95로 2포인트 떨어졌다.그러나 자금 사정 BSI는 90으로 전월과 같았다. 대기업은 98에서 97로 1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은 86으로 변동이 없었다.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내수부진이 21.1%로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 20.5%, 환율요인과 수출부진 각 11.3%, 원자재가격 상승 10.1%, 자금부족 7.6% 등이었다.제조업의 9월 업황전망 BSI는 93으로 전월의 80보다 13포인트 뛰었다.비제조업의 8월 BSI는 76으로 전월과 같았으나 9월 업황전망 BSI는 78에서 82로 상승했다.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0일 쌀 직불금을 신청한 한나라당 3명의 의원들은 농지법 등 현행법 위반에 해당하다고 지적한 이석연 법제처장을 "오락가락" 등의 원색적 표현을 동원하면서까지 맹비난, 논란을 예고했다.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난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의 경우에 다른 사람들이 직불금을 받았어도 본인이 농사를 지어야 된다라는 농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유권 해석을 내린 데 대해 "이석연 법제처장은 지난번에 가축전염법 할 때에도 법해석을 오락가락 했다"며 "내가 중국 가 있을 때 중국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독려하러 갔을 때 그날 아침에 대담할 때도 이석연 법제처장이 법해석을 오락가락한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법제처장으로 계신 분은 법해석을 그렇게 단정적으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좀 더 신중해야 된다"며 "법제처장은 법제를 만드는 처장이지 판사나 검사처럼 판단하는 처장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직불금 수령이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냐는 진행자 질문에 대해선 "지금 조사 중에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앞서 지난 17일 이석연 법제처장은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출석, 이봉화 보건복지 차관 등 공직자들의 직불금 신청에 대해 “경작을 하지 않고 경작확인서 등을 제출했다면 공문서 위조죄, 공무집행 방해죄, 농지법 위반 등이 적용될 수 있다”며 “농지처분 명령이나 양도세 중과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쌀 직불금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무원의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법률 위반의 문제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 위반임을 강조했다.그는 이 차관 거취에 대해서도 “여론이 그렇다면 이에 따라야 한다고 본다”며 정부 고위관계자중 최초로 이 차관 퇴진을 촉구했었다.앞서 이석연 법제처장은 쇠고기 파동이 한창이던 지난 6월9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쇠고기 장관고시’는 헌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내가 재야에 있었다면 헌법소원을 제기했을 것”이라고 말해, 당시 장관고시를 강행중이던 정부여당으로부터 눈총을 받았었다. 그는 “한·미 쇠고기 합의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법령이나, 아니면 최소한 부령을 통해 발효되도록 해야 했다”면서 “법제적 심사도 거치지 않은 장관고시로 시행하는 것은 헌법적으로 문제가 크다”고 덧붙였었다.정부내 법 해석 최고기관인 법제처의 최고수장이 법 해석에 대해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오락가락 등의 원색적 비난을 사용해 비난하고 나섬으로써 이석연 처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일 방북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를 평양 공항에 나가 영접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은 원 총리가 북한의 노동당중앙위원회와 북한 정부의 초청에 의해 북한은 공식 친선방문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하고, 특히 김 위원장이 평양비행장에서 원 총리를 "따뜻이" 영접했다고 밝혔다. 원 총리의 방북이 북중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중국 총리의 방북 때 김 위원장이 공항에서 직접 영접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어서 원 총리의 방북에 대한 김 위원장의 각별한 예우의 배경이 주목된다. 중앙방송은 또 원 총리가 "비행장과 평양시내 수십리 연도에서 각계층 군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전해 북한 당국이 연도에 환영 군중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 환영식이 열린 공항에선 김 위원장 외에 북한의 당.군.정 고위 간부와 류샤오밍(劉曉明) 주북 중국대사, 북한에 체류하는 중국인 및 중국 유학생들이 원 총리를 맞았다. 원 총리는 오는 6일까지 방북 기간 김정일 위원장을 면담하고 북한 핵협상 재개 문제와 중국의 대북 무상원조를 비롯한 북중간 경제협력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중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김영일 북한 총리의 지난 3월 방중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는 원 총리의 이번 방북은 그의 총리 취임 후 처음이다. 중국 정상급 인사로는 지난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년 만이며 중국 총리의 방북으로는 18년 만에 처음이다. 원 총리의 방북은 북미간 양자대화가 예상되고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달 18일 후 주석의 특사로서 방북한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다자 또는 양자 회담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발언을 한 뒤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북핵문제 협상에 중대 돌파구를 여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글로벌 불황으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국내의 GM대우가 열흘간 공장가동 중단에 들어가고, 쌍용도 관리직사원들에게 한달간 강제휴가를 지시하는 등 자동차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자동차난(亂)의 발발이다.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M대우차는 다음달 22일부터 연말까지 열흘간 부평·군산·창원공장 등 전 공장의 생산라인에 대해 임시휴무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장기간 공장가동 중단은 GM대우차가 지난 2002년 10월 출범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GM대우차는 직원들에게는 휴직기간 중 단체협약에 따라 평균 임금의 70% 수준인 휴업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다. GM대우차 조치는 생산차량의 95%를 수출하고 있는데 최근 국제시장의 자동차판매가 급감한 데다가, 자동차 할부금융회사마저 유동성 위기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잔업 및 특근을 아예 없앴지만 늘어나는 재고물량을 감당할 수 없어 인건비라도 줄이겠다는 것. 쌍용자동차도 판매 급감으로 우선적으로 관리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한달간 장기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관리직에 이어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장기휴가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현대-기아차 등 다른 자동차업체도 판매 급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란 마찬가지다. 내수 및 수출 감소에 따라 1차적으로 잔업, 특근 조치를 줄이는 선에서 대처하고 있으나, 현재 공장가동률이 50% 밑으로 떨어진 상황인만큼 업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는 감원이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실제로 부도 위기에 직면한 GM 등 미국 빅3가 연일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밝히고 있는 데다가,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자동차업체인 일본의 도요다조차 최근 글로벌 불황으로 6천명의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절반을 해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감원 공포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문제는 이들 자동차업체들이 감원을 할 경우 이들에게 납품하는 자동차 협력업체들도 동일한 감원 쓰나미에 휘말리고 지역경제도 급속 침체되는 등, 그 파장이 전방위로 확산될 것이란 점이다. 일각에서는 사태가 심각해질 경우 현재 미국이나 독일, 호주 등에서 진행중인 정부의 자동차업계 지원이 우리나라에서도 불가피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IMF사태후에도 자동차업계는 대량 감원 고통을 겪었으나 원-달러환율 폭등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짧은 기간내 복직 등을 할 수 있었으나, 이번 불황은 글로벌 불황이며 그것도 장기불황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자동차업계가 직면한 위기는 우리경제에 먹구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좌익 메뚜기 떼들이 문근영 영웅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등 문근영에 대한 색깔 공세로 물의를 빚고 있는 지만원씨가 자신에 대한 국민적 비난을 "좌익세력의 인민재판"이라고 주장, 파문을 확산시키고 있다.지만원씨는 1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어제부터 인터넷하고 언론들이 나에 대해서 매우 왜곡된 이미지를 확산하고 있다"며 "이 모두가 모략이다. 좌익세력에 의한 인민재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씨는 이어 자신의 주장과 관련, "기부행위에 딴지를 걸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문제는 기부행위에 있는 게 아니라, 그 기부행위를 등에 업고 빨치산 집안을 훌륭한 집안이라고 미화하는 데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진행자가 빨치산이었던 외조부와 문근영씨가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묻자, 지씨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은, 내가 애길 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 매체들하고 와이텐뉴스에서 외조부는 빨치산 가족인데, 명문 가문이다 이렇게 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는 거지. 그게 뭐 관계를 제가 먼저 빨치산네 가문이다 하는 것을 내가 먼저 이야기한 게 아니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재차 같은 질문을 던지자 그는 "선생님, 말귀를 잘 못 알아들으시는데, 그런 연결은 내가 지은 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그런 연결을 지어서 문근영이 외할아버지가 통일운동가다, 애국열사다, 훌륭한 가문에서 자랐다, 그래서 엄친녀다 엄친딸이다. 이렇게 하는 것을 문제 삼은 거라 그거"라고 말했다.그럼에도 진행자가 "지금 지만원씨의 글에 대해서…"라며 지씨 글에 명예훼손 등의 혐의가 있음을 거듭 지적하자, 지씨는 "이보세요, 사회자님, 씨씨하지 마세요. 제가 엄연히 박사인데, 왜 처음에는 박사라고 해놓고 씨 씨, 거립니까? 네?"라고 감정적으로 반발하기도 했다.진행자가 이에 보수신문들도 지씨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고 하자, 지씨는 "보수 언론들이 쓴 것을 가지고 하려면은 저한테 뭐 때문에 연결을 합니까? 진실을 알기 위해서 저에게 연결하시는 것 아닙니까?"라고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진행자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행을 자꾸 이념하고 연결시키냐고 거듭 추궁하자, 지씨는 "말귀를! 이념하고 연결 시킨 게 제가 연결시켰습니까? 아까 그 와이텐 뉴스가 연결시키지 않았습니까"라고 반발하는 등 지씨는 인터뷰 내내 신경질적 반응으로 일관했다.다음은 지씨 인터뷰 전문.지만원 인터뷰지 박사님께서 최근 홈 페이지에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어 세상 사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는 탤런트 문근영양 집안의 좌익 이념을 문제 삼으셔 파문을 불러일으키셨는데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까?▶그러니까 선생님께서도 이 내용을 잘못 파악하고 계십니다. 어제부터 인터넷하고 언론들이 저에 대해서 매우 왜곡된 이미지를 확산하고 있는데요. 첫째, 지만원은 기부문화에 찬물을 끼얹는 사람이다. 둘 째, 지만원은 아름다운 기부자를 빨치산 가족이라며 문제를 삼으면서 색깔을 씌우고있다. 셋 째, 지만원은 악플의 진원지다. 이런 내용들이에요. 이 모두가 모략입니다. 좌익세력에 의한 인민재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부행위에 딴지를 걸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문제는 기부행위에 있는 게 아니라, 그 기부행위를 등에 업고 빨치산 집안을 훌륭한 집안이라고 미화하는 데에 있는 겁니다. 그녀의 기부 기사가 나온 11월 13일부터 대다수 인터넷 매체들에는 문양의 외조부에 대한 기사가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인터넷을 보고서야 비로소, 그녀의 외조부, 유낙진씨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됐어요. 일생의 대부분을 빨치산 생활과 감옥생활로 채우고 돌아가실 때까지 전향을 안 했어요. 그래서 비전향장기수입니다. 그런데 그 분의 묘에는 애국열사, 통일 애국열사 묘라고 이렇게 쓰여져 있어요. 그런데 이 도배된 글들이 대부분이 문양의 외조부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자 보아라, 문양은 훌륭하다. 문양의 외조부가 통일운동가다. 빨치산 가문은 명문가다 이런 식으로 표현되어 있었어요, 대부분이. 그 중 가장 영향력이 있어 보이는 것은 인터넷 방송 와이텐뉴스라고 있어요 11월 14일자 동영상이었습니다. 좌익이 아닌 이상 이 동영상을 보고 어찌 속이 상하지 않겠습니까?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까?-외조부와 문근영씨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아니 그러니까, 그 외조부가 빨치산이라고 하는 것을 14일날 처음 알았어요.-외조부가 빨치산인데 그게 문근영씨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무슨 관계가 있는 것은, 제가 애길 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 매체들하고 와이텐뉴스에서 외조부는 빨치산 가족인데, 명문 가문이다. 이렇게 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는 거지. 그게 뭐 관계를 제가 먼저 빨치산네 가문이다 하는 것을 제가 먼저 이야기한 게 아니거든요.-이렇게 쓰셨습니다. 저들은 문근영을 최고의 이상형으로 만들어놓고, 빨치산에 대한 혐오감을 희석시키고 호남에 대한 호의적인 정서를 이끌어내려는 다목적 심리전을 펴고 있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더군요.▶그러니까. 그러면 내 편만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제가 그 표현을 하게 된 동기를 문제를 삼아야지요. 여기 보시죠. 와이텐뉴스 한 번 들어보시렵니까? 와이텐뉴스에서 뭐라 그랬느냐면요, 문양은 얼굴 예쁘고 연기 잘하고 마음씨 착하고 통일운동… 가문이 좋다, 통일운동가문이다. 그러니깐 엄친딸. 가장 이상적인 딸을 엄마친구딸이라 그러지요. 빨치산 가족이, 빨치산 가문이 명문가입니까? 빨치산 가문을 명문가라고 표현하는 데에 문제를 삼은 거에요.-그 부분은 지만원씨가 지적하시는 거고요.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문근영씨가 기부를 하는 게 자신의 가문이 빨치산인 거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 문근영씨가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기부행위를 했다는 그런 정황이 어디 있느냐…▶아니 그거를, 그 책임을 왜 나한테 물어요? 그거는 내가 얘기하잖아요. 내가 얘기 하기 전에...-아니 지만원 대표께서 이런 표현을 하셨으니까... 문근영을 최고 이상형으로 만들고 빨치산 혐오감을 희석시킨다….▶그 표현은 맞는 거지요.-왜 그것과 문근영씨를 연결시키시는 겁니까?▶선생님, 말귀를 잘 못 알아들으시는데요. 그런 연결은 제가 지은 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그런 연결을 지어서 문근영이 외할아버지가 통일운동가다, 애국열사다, 훌륭한 가문에서 자랐다, 그래서 엄친녀다 엄친딸이다. 이렇게 하는 것을 문제 삼은 거라 그겁니다.-거기서 하는 이야기들을, 자칫하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는 문제인데…▶말귀를 그렇게 못 알아들으세요. 내가 연결시킨 게 아니에요. 잘 들어보세요. 14일 날 와이텐뉴스에서 문근영이 외조부가 통일운동가다, 가문이 좋다. 아니, 빨치산 가문을 어떻게 가문이 훌륭한 가문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그걸 문제 삼은 건데, 그걸 문제 삼아서 그걸 쓴 거에요. 자 이걸 문제를 삼아서 그 글을 썼다면, 그 글이 맞는 글입니까? 명예훼손의 글입니까? -지금 지만원씨의 글에 대해서….▶이보세요, 사회자님, 씨씨하지 마세요. 제가 엄연히 박사인데, 왜 처음에는 박사라고 해놓고 씨 씨, 거립니까? 네?-지만원 대표께서 하신 글에 대해서 지금 좌익 세력 뿐이 아니고, 오늘 보수신문들도 보니까 지금 비판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그 신문들이 말이지요. 한 가지 예를 드리지요. 2005년 3월에 제가 강연을 했어요. SBS가 거기 와가지고 절 찍어가지고 뭐라고 방송을 했느냐 하면은 지만원이가 위안부더러 은장도로 자결하라고했다. 이렇게 방송을 했어요. 실은 그게 아니거든요. 은장도로 성을 지키든, 사회와 국가가 아녀자들을 보호하지 못했으니, 그 위안부들의 얼굴을 정치 목적으로 거리에 내돌리지 말고 국가가 먼저 보장을해라 이 이야기를 그렇게 한 거에요. 그거를 정정보도를 또 신청을 하니까 안 들어요. 그래서 법원에서 정정보도를 하라고 명령을 내렸는데도 또 안들어요. 그래서 제가 손해배상 3000만원을 했는데, 2000만원을 물어줘라 하고 제가 승소를 했습니다. 이게 언론이에요. 네. 언론들이 하는 걸 문제삼지 말고, 지금 언론들이 하는 걸 문제 삼으려면은, 보수 언론들이 쓴 것을 가지고 하려면은 저한테 뭐 때문에 연결을 합니까? 진실을 알기 위해서 저에게 연결하시는 것 아닙니까?-지만원 대표께서 좌익 메뚜기 떼들이 문근영 영웅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는 표현은 어디에서 근거하신 겁니까?▶바로 이런 거 아닙니까? 문근영이 문근영이 외할아버지가 빨치산인데, 빨치산이 명문가문이라고 하니까 그게 혈안된 거 아닙니까? 아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 들으십니까?-그것이 악플에서 책임질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지 그것이 근거로 활용될 수가 있을까요?▶아니 제가 여기 와이텐 뉴스 한 번 저,여기, 들려드릴까요? -와이텐에 중요한 대목이 뭐라고 되어있습니까?▶자. 보시죠. Today 검색어 3위는 문근영 가족사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6년간 8억50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20대 연예인이 배우 문근영이라고 13일 공식 확인한 후 문근영의 가족사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대표적인 통일 운동가였던 외할아버지 故 류낙진씨를 비롯 작은 외할아버지, 이모와 외삼촌 등 평범하지 않은 외가 쪽 가족사 때문인데요, 중학교 교사였던 외할아버지 류낙진씨는 통혁당사건으로 30년 넘게 옥고를 치렀고, 작은 외할아버지는 5&#8226;18 민주화운동 때 사망했으며 이모와 외삼촌도 당시 경찰에 연행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뮨근영 양은 드라마 가을동화에 출연하면서 국민여동생이라는 칭호를 얻었고 최근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여자 신윤복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얼굴 예뻐, 연기 잘해, 게다가 집안까지 좋다니 엄친딸이라는 칭호는 누가 뭐래도 우리 문근영양이 딱이네요.’-지만원대표님, 지금 그런 내용하고요...▶아니 이걸 가지고, 빨치산을 명문가문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문제를 안 삼습니까?-그런 내용하고요, 문근영씨가 기부하는 행위하고 어떻게 연결을 할 수가 있으신지▶제가 그래서 분명히 그랬죠. 문양이 기부한 것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해도 부족하다. 그러나 왜 빨치산들이 사람들이 문근영의 선행을 등에 업고, 빨치산 가문이 명문가문이라고 그렇게 선전을 하는 데에 이용을 하느냐, 그러니까 문근영도 희생양이다 이겁니다. 안 그렇습니까?-지금 지만원 대표께서는 과거에 여러 주장을 많이 하셨는데, 결국은 경찰검찰 조사까지 가고… 여러 가지 기소되는 이런 상황들이 자꾸 있어서...▶선생님. 이 얘기만 하세요. 이 얘기만 하세요. 지금 이거 나를 인신공격하려 나오셨습니까? 뭡니까? 왜 말귀를 못 알아들으세요?-문근영씨가 피해자인지 그 이야기를 좀 해주시죠.▶문근영씨도 피해자지요. 문근영 씨 선행하는 것은 옳은 일이고, 그것을 칭찬하는 것도 옳은 일이다, 그거에요. 옳지 않은 일이 뭐냐, 제가 지적한 것이 옳지 않은 건데 그 옳지 않은 것이 뭐냐? 왜 문근영이 할아버지를 여기다가 끌어들여가지고 문근영이 할아버지가 빨치산인데 그 빨치산 가문이 훌륭한 가문이라고 얘기를 하느냐, 자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문근영씨의 기부 행위가 화제가 되면 그것으로 끝내면 되는데, 거기다가 이 논란을 확산시키니까…▶왜, 왜 이런 말씀을... 말귀를 못 알아 들으세요. 문근영이가 저도 13일 날 처음 보도됐을 때 문근영에 대해서 제가 감탄을 했어요, 감동을 했고. 그런데 여기에, 이렇게, 지금 들으신 것처럼 이렇게 문근영이를 뒤에다 얹고 빨치산이 훌륭한 가문이라고 하잖아요. 그것을 문제를 삼은 거지. 선행을 문제 삼았습니까? 문근영이하고, 문근영이 외조부의 관계를 인터넷에 띄운 것도 제가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이 띄웠고 지금 듣다시피 와이텐뉴스에서 띄운 거에요. 그 와이텐 뉴스를 보고 제가 그것을 쓴 겁니다.-악플이 올라오는 게 우익이 좌익을 가장해서 악플을 올릴 수도 있지 않은가 하는 뭐 이런 의문도 나올 수 있거든요.▶지금, 무슨 본질을 떠난 이야기를 하세요? 지금 알고 싶은 게 뭡니까 정확하게?-왜냐하면, 선행을 자꾸 이념하고 연결시키니까...▶말귀를! 이념하고 연결 시킨 게 제가 연결시켰습니까? 아까 그 와이텐 뉴스가 연결시키지 않았습니까?-그 부분은 오히려 또 지 박사의 글이 오히려 이것을 확산시킨다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그게 어떻게 확산입니까? 선생님 같은 분이 확산시키는 거지요. 예를 들면, 저는 이 문양의 외조부가 빨치산이라고 하는 사실을 몰랐어요. 11월 13일 갑자기 인터넷에 도배된 글들을 보고 아 이 할아버지가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들어서 알았다고 몇 번 이야기 했습니까? 그래서 글들의 대부분을 보니까 외조부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만 올린 것이 아니라, 문 양의 가문이 통일 운동가 가문이자 민주화 가문이고 그래서 명문가다! 이렇게 하니까 이 표현을 문제 삼은 거지 누가 문양의 기부행위를 문제삼고 문양하고 빨치산하고 연결시킨 게 접니까? 문양하고 빨치산하고 연결시킨 것은 아까 그런 와이텐 뉴스라든지 그런 것들이 그런 데서 문양의 외할아버지가 다 이렇게 집안이 좋지 않느냐, 빨치산 집안이다.코스닥시장본부는 29일 토종 패션잡화업체인 쌈지에 대해 부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쌈지는 전날 4~5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 1차부도다.쌈지측은 이와 관련, 1차 부도 사실을 인정하며 "최종 부도를 막기 위해 오늘 은행 영업시간까지 어음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에서는 쌈지 주식이 하한가로 폭락하는 등 쌈지의 존립에 대한 의구심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의구심은 쌈지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쌈지가 경영권 매각 작업이 무산되면서 더욱 증폭되고 있다. 쌈지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해온 이은석 탑헤드비전 회장은 28일 탑헤드비전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상장사 쌈지의 정상 도전에 나서 정상의 눈앞까지 올랐으나 기상상황이 계속 악화돼 철수를 전격 결정했다"며 경영권 인수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실제로 경영권 인수를 위한 잔금(77억원 규모) 납부 시한인 29일 잔금을 입금하지 않았다.법원이 5일 서울시의 `하이서울 페스티벌 개막 행사장을 점거한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원모(34)씨 등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서승렬 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서 판사는 그러나 이들과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정모(33)씨에 대해서는 "집회 참가 여부와 경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망할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원씨 등은 지난 2일 `촛불 1주년 도심 시위에 참여했다가 서울광장에 설치된 서울시의 봄축제 개막 행사장 무대를 점거해 개막행사가 취소되게 하는 등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은 이날 행사장 무대 점거현장을 비롯한 시내 시위 현장에서 이들을 포함해 모두 112명을 연행했다.한편 서울시는 이들에 대해 형사적 책임과 별도로 민사 손배소를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개막식 무산으로 4억원의 손실을 보았다고 밝히고 있다.미국 프로야구에서 맹활약중인 강타자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국민장 기간중 마음속으로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를 했음을 밝혔다.7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에 <추추트레인 ML일기>라는 글을 연재중인 추신수 선수는 이날자 글 <맘속으로 검은 리본 달고 뛰었습니다>를 통해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원정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아내가 전화를 했더라고요. 아내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면서, 집 뒷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이 뉴스로 나온다고 전했습니다"라며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숙소로 돌아와 인터넷에 접속해 보니까 아내의 말이 사실이더군요"이라며 노 전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하고 받은 큰 충격을 밝혔다. 추 선수는 이어 "정치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한국에서 돌아가는 상황은 대충 알고 있었어요. 노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점도, 가족들이 모두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전직 대통령의 신분으로 자살을 선택했던 것"이라며 "무엇이 그 분을 떠나게 했을까요? 그 어떤 것이 그 분을 숨 쉬게 하지 못했을까요? 그날 밤 전 복잡한 심경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습니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다음날 클리블랜드 구단관계자를 찾아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서 어떤 형태로든 제 마음의 슬픔과 조의를 표하고자 유니폼에 검은색 리본을 달겠다고 말했더니 구단 측에선 메이저리그 규약을 거론하며 절대 안 된다고 하더군요"라며 "한국의 모든 국민들이 비통함에 잠겨있는데 혼자서 방망이를 휘두르며 경기에 출장한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습니다"라며 경기때 조문 리본을 달려고 했었음을 밝혔다.그는 "저는 노 전 대통령과 어떤 인연도 없습니다. 그저 그 분의 소탈한 성격과 원칙을 중시하는 강직함, 그리고 국민들, 특히 가진 게 별로 없는 농촌 사람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시는 모습은 저절로 그 분에 대한 존경심이 들게 했습니다"라며 "세상엔 그 분이 받았다는 그 돈보다 더 많은 비리를 저지르고 나쁜 짓을 하고서도 두 다리 쭉 뻗고 잘 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전에 전직 대통령들이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고 가족, 친척들이 모두 검찰에 불려갔어도 시간이 흘러가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살아갑니다. 왜 노 전 대통령은 그걸 견디지 못하고 삶을 마감해야 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오늘 방송을 보니까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진 경복궁과 시청앞 광장이 온통 노란색으로 뒤덮여 있더라고요. 자발적으로 노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유족들의 눈물을 보면서 마음 한 곳이 아려왔습니다"라며 "경찰차가 시청앞 광장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에선 지금이 2009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곳의 한 방송사에서 진기하게 둘러싸고 있는 시청 앞 경찰차들을 보여주는데 어찌나 낯 뜨겁고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라며 경찰의 과잉대응을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클리블랜드에는 4일 연속 비가 내렸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한국의 그 분을 떠올렸습니다"라며 "편히 잠드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조의로 글을 끝맺었다.

통일부는 10일 임진강 참사에 따른 향후 남북관계와 관련, "북한의 사과가 있어야만, 사과를 조건으로 우리가 검토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사과가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면서도 "또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의는 분명히 남북 당국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행위의 국제법 저촉 여부와 관련해선 "실효성 부분과 그리고 실제 그것을 규율할 수 있는 국제협약, 그리고 국제협약에 남북한이 비준하고 있는지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국제법에 저촉되는지에 대해 외교통상부나 법무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관련된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30일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확대 및 보호병력 파병에 대해 "기본적으로 민주당은 파병과 관련해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이 아니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당의 정서이고 분위기"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아프가니스탄 추가지원안 설명을 위해 여의도 민주당사 대표실을 방문한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에게 "PKO와는 성격이 다른 파병 계획인 것 같아서 당내에서 할 수 있는 논의를 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유명환 장관은 이에 대해 "G20 국가의 경제규모, 국제지위에 걸맞은 지원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파병의 당위성을 강조한 뒤, "보호병력 규모는 200명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했다가 철군한 마당에 재파병을 해야 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며 "정부 입장을 듣고 국가적 실익이 무엇인지 판단해 당내 여론 수렴에 나설 것"이라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촛불시위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부대를 이탈해 구속기소된 이길준 의경에게 검찰이 전투경찰대설치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됐다.1일 서울 북부지법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형사11부(이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의경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이 의경은 최후 진술에서 "부대에 복귀하지 않기로 한 이후 지금까지 모든 게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며 "나는 스스로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 그에 따라 옳다고 생각하고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서울 중랑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이었던 이 의경은 지난 7월 27일 `촛불시위 진압 명령에 반발해 부대 복귀를 거부하다가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으며 탈영ㆍ근무지 이탈, 상관에 대한 명예훼손, 명령불복종 등의 혐의로 지난 8월 7일 구속기소됐다.한나라당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의 작심 발언으로 가뜩이나 어수선한 한나라당 최고위원회가 다시 술렁였다.친박(친박근혜) 성향인 이 부총장은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 무산 이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공천 문제를 비롯해 조기전당대회, 쇄신안 문제 등에 대해 작정한 듯 비판을 쏟아냈다.이 부총장은 "지난 재.보선 공천 심사 과정에서 여의도연구소 보고서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이재훈, 박대동 후보는 공심위원들이 얼굴 한 번 보지 못하고 이뤄졌다. 안경률 사무총장이 밖에서 갖고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우세하다고 밀어붙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부총장은 "당헌.당규 개정 문제도 홍준표 원내대표가 혁신위원장을 맡았을 적에 이미 한나라당이 여당이 될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안"이라며 "그때는 일점일획도 못고친다더니, 이제 와 여당이 됐으니까 다시 쇄신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그는 "지금 조기 전당대회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비 오는 날 개구리가 뛰는 격"이라며 "지금 지도부를 바꾼다고 현재 문제가 해결이 되느냐. 문제의 본질은 청와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박근혜 전 대표가 대체 무슨 잘못이 있느냐"면서 "남경필, 정병국 의원이 지금 조기 전대 이야기를 하지만, 그분들은 공천 학살로 친박 인사들이 줄줄이 잘려나갈 때 한마디라도 한적있느냐"고 말했다.이 부총장의 비판이 이어지자, 정몽준 최고위원이 "맞는 이야기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이야기한 것을 그러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표시했고, 김효재 대표비서실장도 "홍 원내대표와 안 사무총장도 없는데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순자 최고위원도 "공천 관련 이야기를 이제 와서 하는 것은 무슨 이유냐"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참석자는 "이 부총장의 작정한 듯한 발언으로 한동안 격론이 오갔다"면서 "그러나 특별한 결론없이 일단 끝을 맺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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