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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룰는 미국 청소년 농구대표 출신인 토니 애킨스(180cm)가 23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애킨스는 농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지웰 애킨스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농구를 시작, 농구 명문 조지아공대를 졸업한 뒤 미국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도 발탁된바 있다. 애킨스는 대학 시절 촌 301개의 3점슛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프랑스, 터키, 폴란드, 크로아티아 리그 등에서 뛴 경험도 있다.애킨스는 지난 7월 미국에서 개최된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고 지난달 14일 상무 농구단과 연습경기에서 26점을 올리며 뛰어난 득점력을 뽐내기도 했다.이로써 지난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KBL 귀화 혼혈인 선수 드래프트에는 앤서니 갤러웨이(185cm)와 에릭 산드린(206cm), 제로드 스티븐슨(200cm), 그렉 스티븐슨(197cm) 등 모두 5명이 신청했다.KBL 이사회의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 원칙에 따르면 드래프트에 신청한 선수는 친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 혈통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거나 이전에 보유했던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는 최장 3년간 계약할 수 있으며 연봉은 최저 4천5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정할 수 있다. 하프 코리안 보유 한도는 팀당 한 명이다. 혼혈 귀화 선수 드래프트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받으며 드래프트는 내년 2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이재오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은 30일 "우리 위원회는 이제 중도실용 국정철학구현을 위한 핵심 부처로서 거듭나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고 있다"며 권익위를 핵심부처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이 권익위원장은 이날 오후 권익위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구태의연한 이념주의, 관료주의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모두 벗어던지고 진정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지난 8.15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사회적 약자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자유주의의 실현을 위한 중도실용의 국정철학을 천명했고, 권력형 부패, 토착 부패, 그리고 공직부패에 단호히 대처할 것을 선언했다"며 "국정의 일선에서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것은 바로 우리 위원회의 고충처리, 행정심판업무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며 권력형비리, 토착비리를 근절하는 일은 바로 우리 위원회의 부패방지 업무와 직접 관련된다"며 향후 강력한 감찰기관으로 활동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고충 민원을 처리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기관으로서 모든 공직자들과 국민들은 우리에게 특별히 높은 윤리적 기준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 점을 명심하여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보수논객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가 8일 이명박 대통령이 개발 모델로 삼아온 두바이가 완전 와해 위기에 직면했음을 지적하며 두바이 찬양가를 불러온 이 대통령과 국내 언론들을 힐난했다.이상돈 교수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MB의 모델’ 두바이, 드디어 무너지나>를 통해 한나라당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4월 중순 이명박 당시 후보가 두바이를 방문, 두바이 지도자인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 막툼을 만난 뒤 “(우리 두사람은) 세계적 CEO로 인정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하면서 <조선일보> 등이 난 데 없는 두바이 붐을 일으킨 점을 지적한 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대통령과 신문기자가 함께 ‘두바이 찬양가’를 부르는 동안 두바이는 속으로 곪을대로 곪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이제 두바이의 운명이 다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 세계에 걸친 금융위기에서 두바이가 빠져나갈 수 없을뿐더러, 두바이는 거품이 가장 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두바이라는 도시국가 전체가 ‘엔론’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더 타임스><가디언><이코노미스트> 등 외신들의 보도를 통해 "도시 국가 전체가 엔론"이라 불리는 두바이의 붕괴상을 상세히 전했다. 이 교수는 특히 "두바이 정부의 채무가 100억 달러이고 공영기업의 채무가 700억 달러로 국가 총생산에 대한 부채 비율이 148%이며 두바이 국민 1인이 4만 달러씩 외채를 지고 있는 셈"이라며 "즉 두바이는 끝난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과 더불어 ‘세계적인 탁월한 CEO’라고 했던 두바이의 통치자의 허황된 돈 놀음에 세계가 속았던 것"이라며 "바로 한달 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 그것도 사막에 올림픽 사이즈 실내 아이스링크를 설치한 쇼핑몰을 개장한 것이 두바이 정부다. 그런 정부는 사실상 ‘미친 정부’이고, 그런 나라는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대통령은 물론이고 온 나라의 정치인과 사업가, 그리고 언론이 두바이를 배우자고 아우성 친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 밖에 없는 것 같다"며 힐난한 뒤, "심지어 두바이가 운하를 판다면서 우리도 운하를 파야 한다고 했고, 두바이를 따라서 잠실에 초고층 건물을 세워야 한다고도 했다. 도무지 무모한 것인가, 아니면 무지한 것인가"라는 질타로 글을 끝맺었다.다음은 이 교수의 글 전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지난해 4월 10일 두바이 제베랄 자유무역청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MB의 모델’ 두바이, 드디어 무너지나? 이상돈 (2008년 12월 8일)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무르익을 무렵인 2007년 4월 중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몇몇 계파 의원과 교수를 대동하고 두바이를 방문했다. 두바이가 추진하는 대형공사현장을 방문하고 두바이의 통치자인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막툼을 만나 환담했다. 이 전 시장은 자기와 두바이의 빈 라시-막툼 통치자가 “세계적 CEO로 인정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2007년 4월 12일자)그 후 우리나라엔 난 데 없는 두바이 붐이 불었다. 인천 송도 신도시도 ‘한국의 두바이’이고, 부산의 신항만 개발도 ‘한국의 두바이’라고 둘러댔다. 전라북도는 새만금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만들겠다고 하더니,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9월 23일 새만금 연구단체 발족식에 보낸 축사에서 “새만금이 ‘동북아의 두바이’를 넘어 세계인이 감탄하는 메카”로 성장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기업인들의 두바이 탐방이 이어졌고, 대학생을 상대로 한 두바이 인턴 프로그램까지 생겼다. 하도 두바이 두바이 하니까 두바이가 되려면 그렇게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고 훈계하는 신문 칼럼이 등장했다. 지난 8월 6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두바이에 관한 오해’라는 사내 칼럼은 “두바이의 오늘은 30년간 일관된 외국 기업 유치정책,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과 관용, 치밀한 국가 마케팅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점잖게 타일렀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대통령과 신문기자가 함께 ‘두바이 찬양가’를 부르는 동안 두바이는 속으로 곪을 대로 곪고 있었다. 그러더니 이제는 완전히 와해되는 길로 접어 든 것 같다. 지난 11월 8일 두바이에서 문을 연, 600개의 상점과 올림픽 규모의 실내 아이스링크를 갖춘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 몰은 ‘대와해(great implosion)’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였다. 두바이의 무리한 건설과 부동산 붐은 버블이라는 우려는 몇 년 전부터 있어 왔다. 그런 말이 나올 때마다 잠시 부동산 가격과 주가가 떨어졌지만 반등하기를 반복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석유가격이 올라갔던 것이 버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고, 도널드 트럼프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같은 세계적 투자자가 두바이에 호텔을 건설한 것도 두바이에 신뢰를 보태 주었다. 그러나 이제 두바이의 운명이 다 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 걸친 금융위기에서 두바이가 빠져나갈 수 없을뿐더러, 두바이는 거품이 가장 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두바이라는 도시국가 전체가 ‘엔론’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언론의 보도 지난 9월 29일자 <더 타임스(The Times)>는 전세계적 유동성 위기로 인해 타격을 입은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이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랍 에미레이트 중앙은행이 73억 9천만 파운드(130억 6천만 달러)를 투입했지만 주택 시장 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는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Reality bites for Dubai Property market boom’)11월 21일자 <가디언(The Guadian)>에는 스티브 로즈 기자의 두바이 현지 보도 기사가 실렸다. 로즈 기자는 “두바이 버블이 자금 막 터졌다(The Dubai Bubble has burst.)”고 전했다. 그가 전하는 소식은 다음과 같았다. (‘How Dubais fantasy skyline tumbled to earth’)“두바이가 짓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버즈 두바이의 주관사인 에마르(Emaar)를 위시한 모든 업체가 직원을 해고하고 있으며, 한때 500만 파운드 나가던 팜 주메라이의 별장은 2달 전에 270만 파운드로 떨어지더니 이제는 180만 파운드로 추락했다. - - 두바이의 주가는 금년 초의 6,315에서 2,112로 추락했다. 에마르의 주가는 1년 전에 비해 79% 하락했다. - - 두바이는 이제 이미지만 남아 있을 뿐이다.” 11월 25일자 <더 타임스>는 두바이 정부가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두바이 정부의 채무가 100억 달러이고, 공영기업의 채무가 700억 달러이고, 국가 총생산에 대한 부채 비율이 148%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두바이 국민 1인이 4만 달러씩 외채를 지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아랍 에미레이트의 중앙정부가 새로운 개발은행을 만들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Dubai discloses details to assuage fears’)‘걸프版 엔론’, ‘파티는 끝났다’ 11월 27일자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도 현지 취재기사를 실었다. 현지의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이 내년까지 80% 추락할 것이고, 개발회사의 주가도 80% 추락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걸프 지역 전체가 ‘엔론’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기자는 전했다. (‘Has the Bubble Burst?’)11월 30일자 <더 타임스>는 ‘두바이에서 파티는 끝났다(The Partys Over in Dubai’)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현지를 취재한 존 알리지 기자는 “신용경색이 걸프 지역을 경제 쓰나미로 덮쳤다”고 했다. 어떤 현지인은 “두바이는 모든 분야에서 1위가 되고자 했지만, 두바이는 붐과 폭발(boom and burst)에서 1위인 것을 내가 몰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자는 두바이라는 “도시 국가 전체가 붕괴할 위험에 처했다”고 했다. 유일한 희망은 보수적으로 재정을 운영해 온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부다비가 구해주는 것이나, 석유가격 폭락으로 적자 재정을 겪고 있는 이들 나라가 과연 어떤 조치를 할지는 기다려 보아야 하며, 그 구제책은 결코 공짜가 아니라고 했다. 즉, 두바이는 끝난 것이다. 두바이를 배우자고 외쳤던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과 더불어 ‘세계적인 탁월한 CEO’라고 했던 두바이의 통치자의 허황된 돈 놀음에 세계가 속았던 것이다. 바로 한달 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 그것도 사막에 올림픽 사이즈 실내 아이스링크를 설치한 쇼핑몰을 개장한 것이 두바이 정부다. 그런 정부는 사실상 ‘미친 정부’이고, 그런 나라는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다. 대통령은 물론이고 온 나라의 정치인과 사업가, 그리고 언론이 두바이를 배우자고 아우성 친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 밖에 없는 것 같다. 심지어 두바이가 운하를 판다면서 우리도 운하를 파야 한다고 했고, 두바이를 따라서 잠실에 초고층 건물을 세워야 한다고도 했다. 도무지 무모한 것인가, 아니면 무지한 것인가 ?극우단체 회원들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 파헤치기 퍼포먼스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이냐"며 충격과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한 전 총리는 13일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무슨 이유로 낫과 곡괭이를 들어 돌아가신 분의 묘를 욕보이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를 수 있단 말이냐"며 거듭 분노를 표시했다.그는 "보수냐 진보냐를 따지기 전에, 모든 가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짐승의 사회와 무엇이 다르냐"며 이들의 행위를 동물적 만행으로 규정하기도 했다.그는 "평생토록 빨갱이라는 거짓 허울에 아픔을 당하신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이제 마지막 영면의 자리마저 능욕을 당하시니 살아 있는 사람으로서 원통하고 노여움에 눈물이 난다"며 거듭 울분을 토로했다.그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남은 사람들의 도리’란 것이 결국 이것이냐? 대통령이 말한 ‘예우’를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거냐"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다음은 한 전 총리의 글 전문.무덤을 파헤치다니, 기가 차서 억장이 무너집니다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무슨 이유로 낫과 곡괭이를 들어 돌아가신 분의 묘를 욕보이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를 수 있단 말입니까?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절은 시공간을 막론한 동서고금의 미덕입니다. 보수냐 진보냐를 따지기 전에, 모든 가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짐승의 사회와 무엇이 다릅니까? 평생토록 빨갱이라는 거짓 허울에 아픔을 당하신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이제 마지막 영면의 자리마저 능욕을 당하시니 살아 있는 사람으로서 원통하고 노여움에 눈물이 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분향소에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이 누워 계신 국립 현충원에서도 보수라는 이름의 단체가 망자를 욕보였습니다. 무고한 시민에게마저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그리고 그 망동(妄動)의 현장에 는 말끝 마다 법치를 앞세워온 이명박 정부의 경찰력이 언제나처럼 함께 있었습니다. 경찰은 그 날의 시위가 ▲ 법적 절차를 마친 합법적 집회였는지 조사해야 합니다. 또한 무고한 ▲ 시민이 폭행을 당할 때 수수방관한 직무유기의 사유를 밝혀야 합니다. ▲ 집단 린치를 가한 단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만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의 국장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예우를 받으실 만한 업적을 갖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사람들의 도리다, 라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남은 사람들의 도리’란 것이 결국 이것입니까? 대통령이 말한 ‘예우’를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겁니까?2009. 9. 13
한 명 숙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30일 향후 몇년 동안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최대 난제는 정부 재정 부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날 오전(현지시각) 글로벌 경제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에 참석, "재정 지속성 문제가 아마도 앞으로 약 7년 동안 최대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국가별 사정에 따라 이 문제를 놓고 5년이나 6년, 혹은 7년씩 씨름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트로스-칸 총재의 발언은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여타 국가들도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쏟아부은 경기부양책의 후폭풍을 걱정하고 있는 데 대한 언급으로 주목된다. 앞서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지난 28일 다보스포럼에서 그리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약한 고리를 공략하는 투기꾼들의 희생자라며, 절대로 유로존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토론에 참가한 주민(朱民)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중국은 현재의 경기조절적 재정 및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통화 및 대출 증가 추세가 강한 만큼 올해는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은 11일 한미간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합동군사연습 실시와 관련,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하여 가해지는 현실적인 위협 속에서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변인이 답하는 형식으로 "위험천만한 이번 전쟁연습을 계기로 (미국과 남한이) 우리를 겨냥하여 불장난을 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새 행정부가 우리를 건드리는 심히 내정간섭적인 언행들을 연발한 데 이어 이제는 남조선 괴뢰호전 세력과 야합하여 무력으로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려고 하는 실정에서 우리는 누가 무엇이라고 하여도 자기의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지게 된다"며 미사일 발사 강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바카라 룰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청산가리 발언으로 미국쇠고기수입업자로부터 손배소를 당한 배우 김민선을 힐난했다가, 중견배우 김진영씨로부터 공개비판을 받고 전 의원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쇄도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호된 곤욕을 치루고 있다. 다음은 사건의 발단이 된 전 의원의 지난 11일자 글 <연예인의 한마디-사회적 책임 있다> 전문.연예인의 한마디-사회적 책임 있다.

과연 연예인은 공인인가?
많은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
이른바 셀리브리티라고 하는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대상인 만큼 분명 공적 인물(public figure)이라는
주장 일리 있습니다.
반면에 연예인들이 무슨 공직에 앉은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이들인데
공인의 굴레에 얽매이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하는 의견, 이것도 일리있습니다~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연예인도 공인이다라는
주장이 힘을 얻는 듯합니다.
그 이유ㅡ간단하지요.
워낙 연예인들의 사회적 힘이,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 손짓 하나하나가
공적 신호로 코드화되는 것을 우리는
하루 종일 확인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지요. 정치적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 한마디보다
연예인들의 정치적 발언이 더 영향력을
끼칩니다. 가수 김장훈의 독도 지키기는
그 어떤 국회의원 열댓 명이 열렬히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효과와, 대중적 영향력이 있습니다. 어떤 정당의 해체 혹은 분열보다도
대중들은 동방신기의 해체 움직임에 더
관심이 있듯이 말입니다. 이것은 브란젤리나 커플이 세계 곳곳에서
아이를 입양하며 인류의 보편적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처럼 긍정적인 아름다운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배우, 가수, 탤런트, 개그맨--저는 그들이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존중합니다.
또한 자유롭고 저항하는 매우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영혼이기 때문에
평범한 보통사람들보다 더 빠른 사회의 변화와
더 가파른 개혁을 원하는 성향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제 막강한 영향력에 대해
자기책임과 자기책무를 확실히
져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광우병 파동때
연예인의 한마디가 마치 화약고에 성냥불을 긋듯이
가공할 만한 쓰나미를 몰고 온 것을
기억합니다. 움베르토 에코가 지적했듯이
현대사회의 슈퍼맨은, 지도자는
정치와 종교의 리더를 가름해
연예인들이, 스타들이 차지했다는 말
공감합니다. 이제 문제는 한마디에 대한 책임입니다.
미국쇠고기 수입업체에서 연예인 김모씨,
MBC PD수첩 제작진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연예인 김모씨의 악의적인 한마디에,
PD수첩의 왜곡보도에 무려 15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적잖은 연예인들의
정치적 발언과 성향을 접합니다.
저는 그들의 다양한 견해를 존중합니다.
저와 다르기 때문에 더 유심히 듣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영향력이 남다르기 때문에
공인인 연예인들은 자신의 한마디에
늘 사실에 기초하는가? 라는
매우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질문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기는 거품이라 합니다.
그러나 공적인물이 되어버린
연예인들의 한마디가 거품처럼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009년 8월 11일 전여옥 올림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5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조찬 정례회동을 가질 에정이다.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례 당청회동이 15일 조찬을 겸해 열리는 것으로 잠정 합의됐다"며 "구체적인 의제는 양측 실무진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박 대표간 정례회동은 지난달 3일 이후 한달 보름만이다.김 부대변인은 회동 의제와 관련, "이 대통령이 이번 회동에서 실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조기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박 대표가 사실상 당무를 거부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보인 뒤 이뤄지는 회동이어서, 향후 박 대표의 행보 등을 둘러싼 논의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함께 예산안처리후 회동이어서, 개각때 당 인사 입각 문제 및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거론한 정무차관제 신설 등의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사다.국가대표 출신 유학생 골퍼 송민영이 제109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송민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루이스의 올드워슨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제니퍼 존슨(미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부를 연출, 마지막 1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6월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송민영은 이로써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양대 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석권, 재미교포 펄 신(1988년)에 이어 한 시즌 양대 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우승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미셸 위도 지난 2003년 퍼블릭링크스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 대회에선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송민영은 초반 4홀차까지 뒤졌지만 18홀이 끝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홀차를 계속해서 벌려 역전 이후 샷이 무너진 존슨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998년 교수인 부친을 미국으로 건너가 골프를 시작한 송민영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잠시 골프를 접었지만 대전국제고로 진학하면서 다시 골프채를 잡았고, 현재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재연된 한나라당의 친이-친박 갈등에 대해 우리 국민 63%는 이명박 대통령 측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전 대표를 포용하지 못한 이명박 대통령 측의 책임이라는 응답이 63.1%로 나타났다. 반면에 이 대통령을 더 적극적으로 돕지 않은 박근혜 전 대표 측 책임이라는 응답은 19.4%에 불과했다. 그러나 친이-친박 갈등의 향후 전개에 대해선 결국 화해할 것이라는 응답이 48.0%로 화해 전망이 더 높았고, 더욱 멀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36.2%였다. 4.29 재보선 참패후 진행중인 한나라당의 쇄신 논의에 대해선 기대하지 않는다가 62.2%로 조사돼, 기대한다는 30.9%보다 배이상 높았다. 정부여당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쇄신으로는 밀어붙이기식 국정기조 변화가 39.0%로 가장 높았고, 친이-친박 갈등 해소(20.9%), 이상득 의원 등 실세의2선 후퇴(10.8%), 한나라당 지도부 퇴진(10.0%), 총리 및 내각 및 청와대 개편(5.5%) 순이었다. 한나라당의 4.29 재보선 참패 원인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의 여당 역할 잘못이 32.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잘못이 26.8%로 나타나, 이번 선거를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진보세력 등 야권이 잘해서라는 응답은 3.8%에 그쳤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4점척도)는 32.8%로 지난달 조사(37.5%)보다 4.7%포인트가 낮아졌고, 5점척도로는 21.4%로 지난달 21.6%보다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8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으로 조사됐고, 표준범위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5%포인트다.민주당은 24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진보진영과 대립은 각오할 수밖에 없다”며 연내 쟁점법안 강행처리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사실상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역시나 한나라당 입장은 한발자국도 변한 게 없다”며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홍 원내대표가 ‘어떤 혼란이 있어도 연내 처리하겠다’는 발언은 야당과 국민과 시민사회가 반대하는 MB악법을 기필코 날치기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며 “시한을 정해놓고 법안처리를 하겠다는 것은 야당과 국회를 무시하고 의회주의를 원천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홍 원내대표가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114개 쟁점법안 중 연내 처리할 법안을 최종 선택해 발표하겠다고 밝힌데 대해서도 “결국 이날 MB악법 날치기 처리에 나서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고 규정한 뒤, “이런 자세로는 현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한나라당은 MB악법을 철회하라”고 주장한 뒤, 한나라당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과 김형오 의장의 직권상정 카드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3일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 등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에게 1대 1 맞짱토론을 제안하며 공세에 나섰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사업, 세종시 백지화 이런 부분에 대해 대통령이 정말 확신 있고 자신 있으면 야당대표와 TV토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려볼 의향없는지 묻고 싶다"며 "만약 1대 1 맞짱토론을 통해 4대강 사업이나 세종시를 비롯한 각종 국론분열행태에 대해 토론할 용의가 있다면 정식으로 토론을 제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4대강 사업 선포식을 생중계한 KBS를 겨냥해서도 "지금 국회에서 예산심의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왜 기공식 하고 생중계하는가"라며 "아마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 같은데 절대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선포식에 민주당 소속의 박준영 전남지사와 박광태 광주시장이 참석한 데 대해선 "우선 야당의원들의 출석문제로 분열을 책동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의 품격이 의심스럽다"며 "시장이나 도지사는 당연히 참석해야 한다. 그런데 일련의 진행상황을 보면 여권과 특정언론에서 야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것 같다. 그에 말려들 생각은 전혀 없다"고 정부여당을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지방단체장의 발언, 축사에서는 품격이 유지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국민적인 의문에는 공감한다"며 "또한 당원은 당론이나 당의 입장을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차원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민주당 단체장들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국회사무처가 민주당에 CCTV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과정에 정부가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국회사무처의 이종후 의사국장은 27일 오전 CCTV 제출을 요구하며 찾아온 전병헌, 우제창, 김유정 민주당 의원에게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줄 수 없다"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상 수사기관 등에서 의뢰해야만 CCTV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전병헌 의원은 이에 "부정한 대리투표가 횡행하고 헌정사상 민주주의가 파괴된 일이 벌어졌다"며 "국회의원이 들고나는 것을 확인하려는데 무슨 개인정보 보호법을 해치는 것이냐"고 반박했고, 우제창 의원도 "국민의 대표로 국회의 주인인 국회의원이 달라는데 안주는 이유가 뭐냐"고 항의했다. 이 국장은 그러자 "행정안전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봤는데도 안 된다고 했다"며, 정부가 유권해석을 통해 자료 제출을 막았음을 밝혔다. 이날 오후 소집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리투표 채증단장인 전병헌 의원은 "CCTV를 분석하게 되면 당시 바깥에서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라며 "그러나 국회사무처 의사국장이 지난 금요일 오후 5시에 박계동 사무총장에게 결재를 받고 자료를 주겠다고 했다가 결국은 종적을 감췄다. 나중에 알고 보니 5시에 결재를 올린 것이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CCTV 자료를 못주겠다는 서류를 품위를 해서 결재받고 연락두절·잠적해 버렸다"며 정부 개입에 따른 자료 제출 거부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김종률 의원도 "지금 한나라당의 단독으로 방송법을 강행처리한 이후에 국회사무처나 관계자의 의해서 관련 증거들의 대한 조작·인멸의 우려가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국회사무처는 본회의장 중앙에 고정되어 있는 CCTV 폐쇄회로 영상자료 등이 한나라당에는 전달되어 있는데, 정작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는 아직까지 넘겨주지 않고 있다"며 사무처가 민주당에만 자료를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국회사무처는 방송법 1차 표결 진행상황 전체를 의도적으로 누락시키고 재투표 진행상황만 회의록에 게재했다”며 “이는 고의적인 증거변작 및 증거인멸에 해당하는 만큼 형사상 직무유기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태이기 때문에 형사고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의총뒤 원내대표단은 박계동 사무총장실을 찾아 박 사무총장을 만나 거듭 CCTV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전병헌 의원은 "국회법에 따르면 국가 안보와 관련 없는 것은 제출하도록 돼 있다"고 압박했으나, 박 총장은 "회의장 밖 CCTV는 검찰 수사나 당사자 주체가 달라고 할 때만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제출을 거부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문방위원들이 27일 오후 박계동 사무총장에게 CCTV화면 제출 거부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의 정세균 지도부가 13일 정동영 전 장관의 전주 덕진 출마선언을 일제히 비판하며 정 전총장에게 공천을 주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 파란을 예고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후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분위기는 말 그대로 정동영 성토 일색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안희정 최고위원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위원장으로서 공당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이 처신을 이렇게 하다니”라며 “이는 당을 사당화 하겠다는 것이며 오너십(ownership) 정당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이미경 사무총장도 이날 KBS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지도자의 경우 국민과 역사 앞에 당당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당 핵심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전날 정 전 장관과 사전 협의가 없어 불출마할 줄 알았는데, (출마선언을 해) 깜짝 놀라 했다”며 “모두들 대선후보까지 지낸 분이라 당이 요청하는 모양새로 정치 전면에 복귀할 줄 알았다"고 정 전장관에게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정 전장관에게 공천을 줄지 여부와 관련해선 “당 지도부는 되고 안 되고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당 지도부는 전주 덕진 지역여론보다는 수도권 지역에 긍정적인 여론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을 공천하기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해, 공천을 주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또 다른 당 관계자는 “정 전 장관이 기자간담회라는 형식으로 아무런 협의도 없이 출마를 강행한 것은 당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결투를 신청한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 전 장관 측근인 최규식 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거대 여당의 독선을 견제하기 위해선 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며 “정 전 장관 같은 분들이 원내로 돌아와 힘을 합쳐 거대 여당을 견제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반박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 특파원들과 출마 기자간담회를 하기 직전 정세균 대표에게 수차례에 걸쳐 직접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자, 전화를 받은 정 대표 비서진에게 구두로 출마 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이와 별도로 원혜영 원내대표와 이미경 사무총장 등 일부 당 지도부를 비롯해 김원기 전 의장 등 몇몇 당내 중진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이 8일 조치원 세종시 수정 찬성집회 일당동원 파문과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월 4일 조치원역에서 세종시 수정안 찬성집회가 열렸는데 여기에 대전 시민 500여명이 일당 3만원씩의 돈을 받고 동원됐다고 지역언론에 보도하고 있다. 관광버스 임대료까지 합치면 아마 2천만 원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며 "게다가 다음주중에는 6만원씩 줄 테니 서울집회에 참석해 달라고 부탁한 내용이 기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며 현지언론들의 보도를 소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주동자가 누구고 돈의 출처가 어딘지 검찰은 분명히 규명해주길 촉구한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한 뒤, "이 점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며 검찰수사와 별도의 국정조사 방침을 밝혔다.송영길 최고위원도 "일당 동원 문제는 배후를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배후를 밝히는 데 상당히 관심이 많았다. 촛불집회 때 초 누가 샀는지, 돈 누가 댔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했던 분이다. 그러나 사실 촛불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현장모금에서 대부분 구입한 것"이라며 앞서 촛불집회때 이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시켰다.그는 이어 " 그러나 세종시 집회는 3만원씩 지급한 것이고 어버이연합과 같은 곳에서 돈을 지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배후가 밝혀져야 한다며 거듭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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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23일 두 달여만에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4월 재보선, 추경 등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에 따르면, 우선 4월 재보선과 관련해 박 대표는 "이번 선거는 경제살리기 선거가 되어야 한다.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이번 선거를 조용히 치르겠다"고 보고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선거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추경과 관련해선, 박 대표는 "추경예산안이 제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번 추경은 일자리 추경이요, 서민추경"이라며 "추경안의 원만하고 조속한 처리를 위해 당 지도부가 직접 나서 야당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을 구해달라"고 지시했다.박 대표는 이밖에 "대통령 순방시에나 정부에서 특사를 보낼 때 정치인들이 같이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외국에 특사를 보낸 게 10여 차례이고 올해도 수차례 특사를 보낼 예정인데 지금까지 정부 대표만이 외국에 특사로 갔으나 이제는 초당적 외교 차원에서 여야 정치인을 두루 보낼 생각"이라고 화답했다.한편 윤 대변인은 "오늘 회동에선, 장자연, 박연차 같은 얘기는 일절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과 박 대표는 1시간10여분간의 오찬후 배석자 없이 20분간 독대를 나눠, 범여권으로의 박연차 리스트 검찰 수사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이 날 오찬에는 청와대측에서 이 대통령, 정정길 대통령 실장, 맹형규 정무수석, 이동관 대변인, 당에서는 박희태 대표, 안경률 사무총장, 김효재 비서실장, 윤상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대법원이 오는 17일 대법관 전원합의체를 열고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사건을 이달 내 처리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문 대표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주목할 대목은 대법관 전원합의체에 문 대표 사건을 안건으로 올린 인물이 다름 아닌 촛불재판 개입으로 물의를 빚었던 신영철 대법관이라는 점이다.신영철 대법관이 주심을 맡고 있는 대법원3부는 문 대표 사건을 오는 17일 열릴 대법관 전원합의체 보고 안건으로 채택했다. 신 대법관은 동료 대법관들의 견해를 듣고 선고기일을 최종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상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 대표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ㆍ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상태여서, 전원합의체 논의를 거쳐 이달 마지막 상고심 선고기일인 24일에 원심이 확정될 경우 그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서 다음 달 28일 재보선이 치러지게 된다. 이럴 경우 현재 맹렬히 은평을 표밭을 누비고 있는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요컨대 신영철 대법관이 이재오 전 최고의 생명선을 쥐고 있는 셈이다.

당연히 문 대표는 정치적 음모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문 대표는 16일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17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소집과 관련, "전대미문의 전혀 전례가 없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만큼 이게 정치적 사건이라는 걸 입증하는 것 같다"며 "금도를 잃은 이 정권실세들이 완전히 실성해서 사법부를 휘두르는 것 같아서 정말 사법부도 불쌍하고 사법부만을 믿고 사는 박해받는 국민들도 불쌍하다"며 정부여당과 사법부를 싸잡아 비난했다.문 대표는 그러면서도 "아무리 봐도 대법원은 그렇게까지 서두른다고 보고 싶지 않다"며 "이재오 전 대표 추종자들이 인제 안달복달 서두르는 것이지 대법원이 과연 서두르는 것이냐, 전 아직까지도 대법원은 그렇게 염치가 없는 데는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한다"며 대법원을 자극하지 않으려 애썼다.그는 "많은 국민들이 사법의 독립성, 3권 분립, 이런 걸 기대하고 있는데, 정말 사법의 권위와 신뢰가 회복되느냐, 또 양심과 정의의 보루로서 대법원이 우뚝 설 수 있느냐 무너지느냐, 기로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거듭 대법원의 상식적 결정을 주문했다.과연 17일 대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금 정가의 관심이 온통 집중돼 있다.대학농구연맹이 작년 농구대잔치 경기 도중 선수를 구타한 해당 대학 감독에게 자격정지 1년, 코치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 데 대해 솜방방이 징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대학농구연맹은 3일 상벌위원회에서 해당 감독이 사죄의사를 표명한 뒤 대한농구협회 및 대학농구연맹에서의 직위를 스스로 포기한 점, 해당 대학교에서도 자체적인 징계(정직 3개월)를 받은 점 등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대학농구연맹 결정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어린 학생 선수를 무차별 구타한 감독에게 결국 1년짜리 면죄부를 줬다는 것이 팬들의 대체적 시각이다. 특히 징계 결정이 내려진 직후 또 다른 선수를 구타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여론은 더욱더 비판적으로 흐르고 있다. 대한체육회 선수보호위원회 규정 제10조 징계 조항에 따르면 구타 등의 폭력행위를 한 지도자에 대해 5년 이상의 자격정지부터 영구제명까지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대한체육회가 최근 해외 전지훈련 과정에서 선수를 폭행한 펜싱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해 무기한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린 전례가 있다. 이에 대학농구연맹은 물론 상급단체인 대한농구협회에도 팬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고, 대한체육회도 4일 이번 결정에 대한 유감의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제의 감독에게 정직 3개월의 경징계를 내렸던 해당 대학도 선수 구타 추가 동영상이 공개되자 사안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대학 자체징계의 수위도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20대 한국인 남성이 일본 공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일본 의료시설에 격리수용됐다.일본 후생노동성은 22일 새벽 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20대 한국인 남성에 대해 나리타공항 검역소에서 검역을 한 결과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후생성은 이어 한국인 남성과 가까운 거리에 앉았던 승객 11명에 대해서도 일본공항 인근의 숙박시설에 격리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후생성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은 21일 오후 2시께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유나이티드항공 881편을 타고 일본에 입국했으나, 기내에서 이미 38.4도의 발열 현상을 보여 도착즉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이 남성은 당초 일본을 경유해 해외로 나갈 예정이었으나, 일본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검역법에 기초해 일본의 감염지정의료기관에 격리수용됐다.

민주노동당은 2일 경찰의 당 홈페이지 서버 압수수색 방침에 대해 "헌법에 보장한 공당의 정치활동을 심각하게 유린하는 헌정질서 파괴행위"라고 강력 반발했다.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경찰의 투표서버 강제 압수수색 운운은 투표함을 탈취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대변인은 "당원 및 민주노동당을 후원하는 국민들의 귀중한 정보가 담겨있는 투표함을, 불법해킹을 밥먹듯 하는 MB경찰에 넘겨줄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다"며 "경찰은 반민주적 발상 이전에 검증영장의 불법성 논란부터 먼저 해소해야 한다"고 압수수색시 강력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에 앞서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진후 위원장 등 전교조 지도부의 민노당 투표 참여 논란과 관련 “(민노당) 서버 압수수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진상규명특별위원회가 13일 민주노총 핵심간부의 전교조 여성조합원 성폭행 미수 사건에 대해 민주노총과 전교조 핵심 인사들의 은폐시도가 있었다고 결론내렸다.특위는 이 날 영등포 민주노총 본부에서 성폭력 사건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석행 위원장 수배-은닉 관련 대책회의 일부 관련자들이 성폭력 사건 초기에 사건 발생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채 공론화를 통한 사건 해결을 막았다"고 노총 간부들의 은폐 시도를 밝혔다. 특위는 전교조에 대해서도 "피해자 소속 연맹(전교조)의 정 모씨 역시 조직의 최고 책임자로서 피해자의 상황과 고통에 공감하고 책임을 통감하기보다는 정치적 파장 등을 언급하며 피해자의 고통을 가중시켰다는 점에서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은폐 사실을 지적했다.특위는 성폭력 사건이 알려진 뒤 진행된 진상조사위에 대해서도 "성폭력 사건을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일로 축소하며 접근, 이번 사건의 은폐 조장행위에 대한 조사를 외면하는 결과를 빚었다"며 "진상조사결과의 공식 처리 과정이 보름 가까이 늦어진 것은 노조와 피해자측 간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인정할 수 있으나 결국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은폐 의혹이 증폭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위는 "진상조사위가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자의 동의 없이 일방적인 진술을 강요하고 압박한 점도 발견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특위는 성폭력 사건의 언론 유출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조사 결과 뚜렷한 혐의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일축했다. 특위는 성폭행 가해자인 김 모씨에 대해서도 "여러 정황과 폐쇄회로 TV 등 실증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다는 김씨의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지며 모멸감을 주는 형식적 사과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피해자를 더 큰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특위의 이같은 조사결과로, 민노총 및 전교조 수뇌부에 대한 비판론이 제기되면서 이들의 대대적 물갈이가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윤웅걸 부장검사)는 이 날 성폭행 가해자 김 씨에 대해 강간미수 및 이석행 전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인숙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변호사가 13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민주노총 진상규명특별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성폭력사건 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최대 섬유산업단지인 대구에서 가장 큰 섬유단체인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안도상 회장이 경영하던 두 개 업체가 최근 쓰러져, 섬유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5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안 회장이 운영하는 달성견직<주>은 지난 1일 만기가 돌아온 6천700만원을, 달성염직<주>은 2일 만기 도래한 9천800만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 두 업체의 금융기관 부채는 10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의 부도는 지난 6월 안 회장 아들이 운영하던 무역업체의 부도에 따른 자금난이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 섬유업계 전체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어 연쇄부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지역 섬유업계의 경우, 원사(실) 구입부터염색가공에 이르기까지의 외주공정에는 현금을 지급하는 대신, 물품 대금은 내수의 경우 어음, 수출대금은 2~3개월 뒤에 받을 수밖에 없어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금융기관들이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충족시키기 위해 신규대출 규제 강화와 기존 대출 만기연장 등에 난색을 표하면서 업체마다 돈줄이 마르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또한 대미 수출이 50% 가까이 급감한 데다, 내수시장마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해 판로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섬유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 전반에 걸쳐 부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나흘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 12개의 법인 또는 기업이 부도처리 됐다. 이는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부도건수 32개의 38%에 달하는 수치다.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재정부에서 작성한 내부문건 장관님 PI관리를 통한 대외이미지 제고방안에 대해 "나는 본 적도 없다"며 자신의 연관성을 강력 부인했다.강 장관은 이 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오제세 민주당 의원이 문제의 문건의 진위 여부를 묻자 "나도 보지도 못한 문서이고 실무자들이 그랬던 모양인데 그게 잘못된 보도라 해서 신문에서 철회한 내용"이라며 이를 <서울경제> 오보로 몰아붙였다.그는 "신문이 철회한 내용을 그렇게 질문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오 의원을 비난한 뒤, "저는 문건을 보지도 못했다. 비서실에서 누가 만들다가 그렇게 한 것으로 들었다. 비서실 실무자가 하던 중에 신문에 보도됐다. 그런데 잘못된 보도라고 해서 신문이 철회했다. 신문에도 보도 안된 것을 그렇게 의원이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변하는 과정에 문제 문건을 비서실이 작성한 것임을 시인하기도 했다. 그는 오 의원이 문건의 세부 내용을 묻지도 않았음에도 "(문건에 나와있는) 일정을 소화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오 의원은 이에 "실제로 문건 내용대로 은행장간담회, 구로공단 등을 방문하지 않았나"라고 꼬집자, "그건 사후에 그 사람들이 관련되는 것을 적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 문서를 보지도 않았다"고 얼버무렸다.오 의원은 이에 "경제위기 상황 와중에 이미지 관리에 치중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일이나 열심히 하라"고 질타했다.한국은행과 정부가 160억달러의 수출입금융을 추가지원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0조원의 회사채-금융채 구입자금을 조성키로 했다. 시중의 달러-원화 유동성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다.한국은행이 100억달러 규모로 중소기업 대상으로 수출환어음 담보 외화대출을 시행키로 했다. 이는 경쟁입찰방식 스와프 거래를 통해 공급하기로 한 100억 달러와는 별도의 추가 지원이다.6개월 만기 대출인 이번 한국은행의 수출금융 지원은 중소기업 수출환어음을 담보로 제공하는 은행에 수출환어음 규모에 해당하는 외화를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키 위한 대책이다. 기획재정부도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원자재수입을 위한 수입금융(수입유전스)를 지원하기 위해 60억 달러의 외화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재정부의 유동성 지원도 6개월 대출이며 수출입은행을 통해 시중은행의 수출환어음할인 및 원자재 수입유산스 인수업무를 지원하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할부금융-카드사 등의 긴급 지원요청을 받아들여 1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해 금융채와 회사채 등을 인수키로 했다.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관투자가들이 최근 채권 투자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산업금융채권을 발행해 이 펀드에 2조 원을 출자하며 펀드는 신용등급 BBB+ 이상의 금융채와 회사채, 여전.할부채 등을 인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자금난을 겪는 카드-할부금융사 가운데 그룹과 은행 등 대주주의 지원을 받기 힘든 회사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시장 일각에서는 한은과 정부의 잇따른 지원이 달러-원화 유동성위기를 초래한 근원에 대한 치료없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의 미봉책으로 일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거스 히딩크 감독의 첼시가 또 이겼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프래튼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결승골에 힙입어 1-0으로 승리,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첼시는 이날 경기 초반 포츠머스의 공세에 고전했으나 후반전 들어 줄리아노 벨레티와 리카르도 콰레스마를 투입하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기 시작했고, 후반 33분 드로그바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포츠머스의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전에 유리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다 오히려 선제골을 내준 홈팀 포츠머스는 이후 데이빗 누겐트가 측면을 흔들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첼시의 철통같은 수비라인에 막혀 그대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해 4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첼시는 이로써 EPL 중간 전적 17승 7무 4패 승점 58점으로 첼시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리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국가정보원이 한나라당과의 비공개간담회에서 디도스 공격을 북한이 한 게 확실하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11일 국정원을 명확한 근거없이 북한 배후설을 확산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당은 자신들과 만났을 때는 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한나라당에게만 이런 정보를 준 데 대해 강한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분위기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문가들은 이번 디도스 공격의 배후를 논란없이 명백하게 밝혀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라며 "국정원도 이를 알았던 건가. 어차피 밝혀지기 어려운 진실이라면 장사라도 해야겠다는 속셈은 아닌지 모를 일"이라고 국정원을 힐난했다.노 대변인은 국정원의 북한 배후설 배포 의도로 "우선 국가 정보기관으로서의 무능함에 대한 국민적 질타의 시선을 돌려놓을 수 있겠고, 인터넷을 마음대로 통제 할 수 있는 악법제정의 기회를 확보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또 다른 상상력을 발휘해보면 사이버 북풍을 유발시켜 정권의 안정화를 꾀해 보겠다는, 정권의 충견이고 싶은 국정원 본연의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기회포착의 의도는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김현 부대변인도 후속논평을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디도스 공격과정에서 정보당국이 북한 사람으로 추정해 감시해온 윤모씨의 IP가 동원된 정황을 포착해 이번 사이버 테러가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한다"며 "그러나 북한이 이번 사건의 배후라는 주장에 대해 기술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관리하는 IP조차 부여받지 못해 중국인터넷서비스업체 서버를 받는 수준의 북한이 해킹을 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부대변인은 "당장 미국 역시 ‘북한 탓으로 돌릴 수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만에 하나 국정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도 디도스공격의 배후를 포착하고도 속수책으로 당하는 이유부터 속 시원하게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라며 "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책임전가에만 급급한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국정원"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 고령자 가구 중 절반 가량은 전체 가구 중위소득의 50%에도 못미치는 상대적 빈곤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고령층 빈곤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사회보험의 미성숙, 1인가구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8일 통계청 및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2006년 기준)은 45%로 2 가구 중 1가구는 빈곤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상대적 빈곤은 전체 가구 중위소득의 50% 미만에 속한 가구를 뜻한다.우리나라 고령자 가구의 이같은 빈곤율은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OECD 국가의 고령자 가구 평균 빈곤율인 13%(2005년 기준)에 비해서는 3.5배 가량 높았다.우리나라를 제외할 경우 고령자 가구의 상대 빈곤율이 40%를 넘는 국가는 아예 없었고 30%를 넘는 국가도 아일랜드(31%)가 유일했다.이어 멕시코(28%), 호주(27%), 미국(24%), 그리스(23%), 일본(22%) 등은 5가구 중 1가구 이상이 상대적 빈곤 상태에 있었고, 스위스(18%), 스페인(17%), 포르투갈(17%), 터키(15%), 벨기에(13%), 핀란드(13%), 이탈리아(13%), 덴마크(10%), 영국(10%) 등은 고령자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10%대를 기록했다.노르웨이(9%), 스웨덴(8%), 오스트리아(7%), 슬로바키아(6%), 폴란드(5%), 헝가리(5%), 아이슬란드(5%), 캐나다(4%), 룩셈부르크(3%), 체코(2%), 네덜란드(2%), 뉴질랜드(2%) 등은 빈곤에 처한 고령자 가구의 비중이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우리나라 고령자 가구의 빈곤율이 OECD 회원국 중 유독 높은 것은 사회보험이 미성숙한 상태에서 과거 가족 중심의 상호부조 문화가 빠르게 해체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국민연금의 경우 특별법에 의해 공무원.사학연금에 속한 사람들을 제외한 국내 거주국민을 대상으로 1988년부터 본격 시행됐지만 아직 고령층 가구 중 실제 연금을 받는 이들의 비중은 미미하다.한국개발연구원(KDI) 유경준 연구위원은 "한국은 예전부터 아들.딸 등 가족이 고령층을 부양하다보니 사회보험이 미발달했는데, 국민연금이 시작됐지만 아직 고령자 중에서 실제 혜택을 받는 이들이 적다"면서 "가족의 해체로 소득수준이 낮은 독거노인, 1인가구가 늘어난 점도 빈곤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6일 <동아일보> 사설에 격노했다.<동아일보>가 이날자 사설을 통해 세종시 원안 고수를 주장하는 박근혜 전 대표를 맹비난한 뒤, 이회창 총재에 대해서도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 후보로서 수도이전 공약을 비판했던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원안론에 민주당과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국가지도자의 자세인가, 지역맹주의 자세인가"라고 비난했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이에 이날 오전 당5역회의에서 <동아일보> 사설을 직접 거명하며 "나는 이런 글을 보면서 비애를 느낀다. 우리나라 주요 언론사의 하나인 일간지 사설이 이렇게 사실을 왜곡한다면 국민은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라고 질타했다.이 총재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내세웠던 수도이전에는 나는 극렬하게 반대했다. 그리고 헌재에서도 수도이전 특별법은 위헌으로 판정이 되어서 무효가 되었다"며 "그 후에 제정된 지금의 세종시에 관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은 수도이전이나 수도분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헌재에서 합헌 판결이 났다"고 반박했다. 그는 "다시 말하면 지금의 세종시는 처음의 노무현 후보가 내세웠던 수도이전이 아니다"라며 "이런 분명한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한 후에 비판할 것이 있으면 비판해야 한다"며 거듭 사설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과거 일부 언론이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하던 그 암울한 시대에 주요 언론사들은 과감하게 정권을 비판하고 공정한 정론의 입장에 서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또한 국민에게 용기를 주었다"며 "그러한 언론이 지금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정권이 추진하는 정책을 나름대로 지지하는 것은 좋지만 그 지지하는 것에 치우친 나머지 이렇게 사실관계를 호도하면서 비판한다면 도대체 국민은 어떤 언론을 앞으로 믿을 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소금이 되어야 할 언론에 대해서 국민은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가"라고 거듭 직격탄을 날렸다.친박진영도 반발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친박 핵심 의원은 <동아일보> 사설에 대해 "지금 일부 언론을 보면 흡사 대선 경선 때를 보는 것 같다"며 "어떻게 이렇게 노골적으로 한쪽편만 드는지 자괴감이 느껴질 정도다. 다들 종편에 목숨 걸었나 보다"라고 힐난했다.
루마니아가 집단 디폴트 위기에 처한 동유럽국가중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는 네번째 국가가 될 전망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 10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루마니아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부쿠레슈티에서 시작되는 IMF와의 협상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IMF, 세계은행,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일괄적으로 자금을 제공받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며, 규모는 헝가리가 지난해 받은 자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헝가리는 지난해 200억유로를 긴급지원받은 바 있다.<FT>에 따르면,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루마니아 대표단이 IMF와의 예비 협상에서 일괄 지원의 대략적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IMF 등의 실무 협상단이 부쿠레슈티에서 세부조건을 협의하게 된다.루마니아가 IMF 등의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헝가리, 우크라이나, 라트비아에 이어 동유럽 국가 중 네번째 구제금융을 받는 국가가 된다.루마니아는 다른 동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외자 유입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하다가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후 서방자본이 급속히 빠져나가면서 통화 가치의 급락과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루마니아 통화인 레우(leu)의 가치는 지난 1년 간 20%나 하락했으며, 외국 기업들의 조업중단과 공장 폐쇄로 실업자도 급증하고 있다.루마니아에 이어 다른 동유럽 국가들도 줄줄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IMF의 자금 확충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YTN 구본홍 사장이 “노조와 노조원들이 회사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며 100일 넘게 사장 출근저지투쟁을 벌이고 있는 YTN노조와 해고된 노종면 위원장 등 6명을 상대로 31일 서울중앙지법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야당들이 구 사장을 맹비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구 사장은 신청서에서 “노조 등이 구본홍 사장 등에 대한 업무를 위력으로 방해하고 있으며 사내 위계질서를 깨뜨리고 폭언 등으로 구 사장의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가처분 신청을 낸 이유를 밝힌 뒤,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진 뒤에도 출근저지가 계속될 경우, 위반행위 1회당 1천만원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명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1일 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YTN 낙하산 사장인 구본홍 씨가 YTN 노조를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내며 버티기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주주총회에서 용역업체 직원을 동원해 노조원들을 제압하며 1분도 안 돼 군사작전처럼 사장 선임을 했는데 합법적으로 선출된 사장이라고 강변하는 것은 뻔뻔하다"고 비판했다.유 부대변인은 "더욱이 구본홍 씨는 직원 대량 해고를 한 것도 모자라 직원들 월급 지급마저 미루며 생계압박을 했고 지난 석달 동안 회사 돈을 5천만 원 가까이 썼다"며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갖춰야 할 양식이나 도덕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구본홍 사장은 사장자리 고수를 위해 유능한 YTN 사원들을 대량 해고하고 보복성 징계와 인사를 감행하면서 정당한 노동의 대가인 급여지급까지 미뤄오더니, 이제는 업무방해 가처분신청까지 제기했다"며 "또 위반행위 당 1천만원씩 손해배상을 받겠다니 참으로 가관"이라고 힐난했다. 박 대변인은 "법은 정당한 권리를 보호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원천적으로 자격미달 또는 권리불능인 자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언론사 사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기자들에게는 임금을 체불하면서, 자신은 모든 문제를 금전적으로만 해결하려 하다니, 그 파렴치함에 유구무언"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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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25일 정운찬 총리 내정자 등 9.3개각 각료 전원을 인준키로 해, 야당들과의 충돌이 예상된다.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정운찬 내정자와 관련, "우리가 보기엔 정운찬 총리 내정자도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여러 가지 느낀 점이 많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 문제로 지적된 부분들이 총리직을 수행하는데 장애가 될 만큼 결정적인 내용들은 없었다고 본다. 철학자나 도덕군자를 뽑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국민들 눈높이에서 크게 벗어난 이런 문제는 없었다고 본다"며 인준 강행 방침을 밝혔다.그는 한나라당 내부에도 반발이 큰 이귀남 법무장관, 백희영 여성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도 "당내에서도 물론 이런 후보자들 결점에 대해 가볍게 볼 순 없지 않는가 이런 시각도 있지만 뭐 이런 문제점들이 정말 장관직 수행을 못할 만큼 결정적 하자였는가에 대해선 다른 시각으로 본다"며 "이번에 모처럼 이명박 정부 2기 내각이 실질적으로 출범하는 것이고 경제위기에 대한 극복 청신호도 여러 군데서 나오고 있어서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이번에 대통령 결정에 대해서 국민들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셨으면 한다"며 인준 강행 방침을 밝혔다.한편 그는 5곳에서 치러질 10월 재보선에 대해서도 "내가 보기엔 다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미국은 29일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연내 개최 가능성 시사 발언에 대해 한국과 미국은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우드로윌슨센터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이 대통령의 BBC방송 인터뷰 내용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한국 정부가 어떤 형태의 접촉을 선택하더라도 우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진행할 것이며, 모두가 동의하는 틀에서 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정리한 매우 분명한 길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듭 "우리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이 대통령이 취하는 조치들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기를 원한다면 6자회담으로 되돌아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면서 "조만간이라고 이렇게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마 연내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본다"고 말했다.연세대는 지난 2000년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된 의대 연구팀의 `유사 인슐린 논문 조작 의혹과 관련, "(핵심물질인) 벡터(pLPK-SIA, psub201-LPK-SIA)가 완전한 형태로 존재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논문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온 연세대 조사위원회는 사진의 중복사용 의혹에 대해 "한 실험결과의 사진이 다른 실험결과의 사진으로 중복 사용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사진의 중복 사용과 관련해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성이 있는 조작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또 논문 실험의 재현 불능 의혹과 관련해 "논문 발표 이후 7년 이상 재현실험이 시도됐지만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과학적 논문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현성이 결여된 것"으로 해석했다.이어 저자들이 재현 실험의 실패에도 논문 철회 등 후속조치를 오랫동안 취하지 않다가 지난 8월에 네이처에 철회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선 "과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벗어난 행위"라고 규정했다. 연세대는 후속 조치로 교신저자인 의대 L교수에 대해 교원인사위원회에 징계 처리를 요청하고 네이처 등 관련 기관에 조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L교수와 당시 캐나다 캘거리의대에 재직중이던 윤모(2006년 작고) 석좌교수 등 5명이 참여한 문제의 논문은 연구팀이 `유사 인슐린 물질을 개발해 당뇨병을 일으킨 쥐에 투여한 결과 천연 인슐린과 마찬가지로 혈당을 내리는 작용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획기적 당뇨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한 이 논문이 2000년 11월 네이처 표지논문으로 게재되면서 L교수는 정부와 제약회사 등에서 주는 각종 상을 받았다.그러나 L교수의 연구실에 채용됐다가 해고된 연구원이 논문 내용대로 동물실험을 했지만 논문에 보고된 효과가 나오지 않자 지난 4월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연대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논문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8개월간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벌였다.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 조가 2009 요코하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김경아-박미영 조는 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장루이-린닝 조를 4-0(11-5 11-4 11-8 12-1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 중국의 궈옌-딩닝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김경아-박미영 조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궈웨-리샤오샤(중국) 조와 티에야냐-장화준(이상 홍콩) 조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그러나 한국 탁구 대표팀은 여자 복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남자 복식에 나선 유승민(삼성생명)-오상은(KT&G) 조는 8강전에서 중국의 왕하오-천치 조에 2-4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남자 단식 8강전에 나선 주세혁(삼성생명)도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세계 2위 중국의 마린에 져 탈락했다. 또한 여자 대표팀 에이스 당예서(대한항공) 역시 세계 3위 리샤오샤(중국)에 1-4로 패했다. 한편 중국은 혼합복식에서 리핑-카오젠 조가 우승했고 남녀 단식 4강을 독식하는 등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5개 부문 싹쓸이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친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이명박 정부를 보면 법치주의를 대통령 말 안 듣는 사람을 감옥에 잡아가두는 걸 법치주의로 착각하고 있다”며 거듭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오전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법치주의라는 것은 ‘일반 국민들이 법을 잘 지켜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통치하라는 그런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부가 불온서적 헌법소원을 제기한 군법무관 2명을 파면한 것을 예로 들며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아주 하위 규정인 국방부 내부 규정을 가지고 파면한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헌법이 최고위에 있는 법률이라는 인식이 아예 없는 거 같다”고 거듭 힐난했다. 그는 “다른 외국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부당한 국가 권력 또는 권력을 부당하게 남용하고 오용하는 정치권력에 대해서 국민들이 투쟁하는 과정을 거쳐 다시 한 번 법치주의의 기본을 세울 수밖에 없는 그런 국면으로 가는 것”이라며 국민저항을 경고한 뒤, “국가적으로 심각하고 사회적인 에너지 낭비가 심한 불행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민주당에 대해선 “별다른 기대를 안 하고 있다”며 “기대를 해도 그런 기대가 충족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봤기 때문에 더 이상 민주당이 ‘이렇게 해야 된다, 저렇게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안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 재개 여부와 관련해선 “다시 할지도 지금으로서는 모르겠고, 계속 안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며 여운을 남긴 뒤, “글 쓰고 대학에서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국민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현 정부와 역사에 대해서 발언하는 것은 할 것”이라며 계속 정부비판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일자리 문제 등 현안을 풀기 해 모든 면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각별히 청탁이나 이권 개입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챙겨야 한다"며 참모진들에게 철저한 자정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제 3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특히 금전거래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자신과 관계가 있는 외부기관에 간접 지원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철저하고 엄격하게 관리하도록 하라"며 "문제가 생기면 모두가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며 문제 발생시 집단책임을 물을 것임을 경고하기도 했다.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청탁 이권 개입 등의 언급은 특별히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 아니라 3년차를 맞는 자세를 가다듬자는 차원에서 직원들의 직무자세를 경계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처음으로 가죽 제품을 제작해온 S사가 8일 전면 철수를 결정했다. 2005년 개성공단 입주이래 초유의 사태로, S사의 뒤를 따르는 업체들이 뒤따르면서 개성공단이 사실상 존폐의 위기를 맞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S사는 남북관계 악화에 따른 바이어들의 주문 격감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철수를 고민해오다 8일 철수를 최종 결정,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오는 6월30일자로 폐업을 하겠다는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통일부가 9일 밝혔다.S사는 2007년 아파트형 공장에 임대료 1억여원을 내고 입주, 미싱 40대에 100여명의 직원을 두고 가죽 모피를 생산해왔다. S사는 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임대 보증금을 돌려받고, 설비는 되가져올 계획이다.현재 개성공단 106개 입주업체 가운데 32개사가 S사와 같은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업체로 파악돼 S사의 뒤를 따르는 기업들이 뒤따르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고정 자산을 수십억씩 퍼다 부은 일반 입주기업들과는 달리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업체들은 철수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특히 오는 11일 남·북간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북한측이 임대료와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일방적으로 통고할 경우 소규모 투자업체를 중심으로 철수업체들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2005년 민족통합의 기대속에 출발한 개성공단이 4년여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은 양상으로, 개성공단 위기는 남북관계가 최악의 위기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적신호에 다름 아니다.예멘 남동부 하드라마우트주(州)의 고대 도시 시밤에서 폭탄 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4명과 예멘인 1명이 숨졌으며, 한국인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예멘 당국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인 사망자는 박봉간(70.서울 삼성동), 김인혜(64.여.서울 목동), 주용철(59.서울 암사동), 신혜윤(55.여.암사동)씨 등 4명이다. 부상자는 홍선희(54.여.서울 상도동), 박정선(40.서울 홍제동), 그리고 여행 가이드인 손종희(암만 현지 거주) 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자살폭탄 테러범 1명이 한국인 관광객들을 공격해 관광객 중 4명이 숨졌다. 예멘 보안관리들은 이날 공격이 한국인 관광객들이 시밤 인근에서 사진을 찍던 중 발생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관리는 그러나 AFP 통신에 관광객들이 시밤 시가 내려다보이는 카잔(Khazzan) 언덕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건물들의 사진을 찍고 있을 때 폭발이 일어났다며 "매설된 폭탄에 의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시밤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역으로, 높이 솟은 진흙 벽돌 빌딩이 있어 사막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지역이다.외교통상부는 이와 관련, "사건이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5시 50분경에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한국 관광객단은 18명으로 구성됐고 폭발로 이 가운데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예멘 대사관에 지시해 현지에 영사를 급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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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이종혁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세종시 같은 문제에 관한 한 대통령은 이 문제로 국론이 분열되지 않는지, 당이 깨지지 않는지, 당과 정부가 야당의 정략적 이용에 놀아나지는 않을지, 정권성공과 재창출에 어떻게 작용할지 통합적 효용을 생각해야 한다"고 분당 가능성을 경고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이라는 국정의 최고 책임자는 CEO나 시장과는 다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또 수정해 놓았다더라도 임기종료 후엔 어떻게 세종시 문제가 변모할지 정책적 판단에 앞서 정치적 판단을 하셔야 한다"며 "쇠고기 촛불파동을 회고하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더 나아가 "국정동반자란 말은 정치적 수식어라 하더라도 같은 당의 소속원에게 최소한의 정치도의를 지킨다면 이래서야 되겠는가"라며 "접근이 도의적이지 않으면 본질도 그릇되어지는 법"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제 그만 수정추진을 내려놓으셔야 한다"며 "세종시 수정은 당의 분열이 가져올 파급에 비해 효용적이지도 않고 또 실현 가능성도 없다"고 세종시 수정포기를 주문했다. 그는 친이 강경파들을 향해서도 "정권 재창출을 위한 한나라당의 소중한 자산을 비논리적 정치 공세로 더이상 폄하, 흠집내지마라"며 "그런 행위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강창희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9일 지난 1997년 대선때 김종필 당시 자민련 총재측이 지원유세 비용 등으로 김대중 후보의 국민회의측으로부터 현금 8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강 전 최고위원은 30일 펴낸 정치에세이집 <열정의 시대>를 통해 "200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이른바 차떼기로 수백억원의 부정한 돈을 기업으로부터 받은 사실이 드러났지만 차떼기는 이미 그 전부터 있었다"며 1997년 대선당시 이회창 신한국당 후보에 맞서 DJP 연합을 구축했던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자금지원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자민련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강 전 최고위원은 "내가 지원유세 비용 등으로 국민회의로부터 받은 돈은 총 80억원 정도였고 놀랍게도 그 돈은 모두 현금이었다"며 "그만한 현금을 받으려면 차떼기 외에 방법이 없어 내가 국민회의 쪽 사람과 만나 차 트렁크에 넣어 실어 오곤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하루는 국민회의측 모 인사가 불러 그 집에서 여러 개의 더플백에 담은 현금 10억원을 승용차로 받아왔다"며 "돈은 100만원 다발이었는데, 은행에서 세어보니 100장에서 한두 장씩 전부 모자라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특이한 것은 국민회의 측이 준 돈은 모두 1만원권 헌돈이었고 은행 띠지가 아닌 고무줄로 묶여 있었다"며 "또한 100장짜리라고 묶인 돈이 거의 다 한두 장씩 모자랐는데 누군가 고무줄로 묶으면서 슬쩍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자신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던 가락시장 박부자 할머니, 노점상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KBS 1TV 르포 프로그램 동행에 출연해 감동을 안겨줬던 최승매 씨 등을 청와대로 초청했다.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 이들외에 환경미화원, 재래시장 상인, 택시기사, 신문배달원 등 서민 25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워 실업이나 사업실패로 일시적으로 생활이 어려워지는 신 빈곤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여 경제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로에 대한 배려와 보살핌이 중요하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들 각자가 어려워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오찬에는 청와대 경내에서 구두수선 일을 하다 현재 뇌종양으로 요양 중인 강해구 씨의 부인 이순희 씨, 종로구청 환경미화원으로 청와대 인근 청소를 맡으면서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노모를 간호하고 있는 정준섭 씨, 지난 2월 이 대통령 취임식 전날 국민대표로 보신각종 타종식에 참여했던 대구 서문시장 노점상 박종분 씨 등이 초청됐다.내년 6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등 누가 민주당 후보로 나와도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의 대결에서 이긴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시사주간지 <시사I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6명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시장,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등이 참여하는 가상 3자구도 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한명숙 전 총리가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43.8%의 지지율을 받아, 33.8%에 그친 오세훈 시장을 10% 포인트 차로 앞서며 6명의 가상 후보중 가장 큰 표차로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 총리는 특히 여성들로부터도 33.8%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가상 후보 중 여성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전 장관의 경우, 오세훈 시장,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등과의 3자 대결에서 45.9%의 지지를 얻어, 38.2%에 그친 오 시장을 7.7%포인트 차로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회찬 대표는 10.8%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석희 교수 역시 가상 3자대결에서 42.3%를 받아, 35.3%에 그친 오 시장을 7%포인트 차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박원순 변호사, 추미애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오 시장에 패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정 전 총장의 경우 31.4%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쳐, 36.6%의 지지를 받은 오세훈 시장에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24.3%나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박원순 변호사의 경우 26.8%를 얻어 39.3%의 지지를 받은 오 시장에 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노 대표는 23.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추미애 전 의원도 27.0%에 그쳐 39.0%의 오세훈 시장에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유시민 전 장관이 29.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한명숙 전 총리 20.6%,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8.9%, 추미애 의원 6.6%,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5.1%, 박원순 변호사 3.9%, 김한길 전 의원 3.0%, 이계안 전 의원 1.6% 순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층은 21.1%였다.유 전 장관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48.9%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 한 전 총리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지지자들로부터도 각각 19.4%와 35.1%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직후인 지난 2일 서울에 사는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 3.1%p다.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3%냐, 2%냐, 1%냐 많은 사람이 논하고 있지만 사실은 정확한 답변을 지금 할 수 없다"며 정부가 내세운 성장률 3%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노동부, 국가보훈처 합동 업무보고 자리에서 "세계경제가 내년도 어떻게 될 것인지가 정확하게 나와야 내년도 목표가 나올 수 있다. 갈수록 세계경제가 악화될 것이다. 미국이 (4분기에) -2% 성장을 예측했는데 실제로는 -6%로 세 배가 넘는 경기불황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내년도 세계 모든 나라가 마이너스 성장을 해도 우리는 플러스 성장을 할 것이라 믿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마이너스 성장 방어가 정부 목표임을 시사했다. 그는 내년 경제상황에 대해선 "나라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내년 상반기가 어렵고 하반기도 상반기보다 조금 나을지 모르지만 그런 비율로 갈 것"이라고 말해, 하반기에도 빠른 경기회복이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내년 고용정책과 관련해선 "고용에 대한 문제도 심각한데 정부는 우선 긴급하게 대학 졸업생들에게 인턴이라는, 임시방편이지만 고용의 숫자를 늘린다"며 "정부가 현재 6만명을 계획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숫자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6일 한승수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산자 바야르 몽골 총리를 만나 몽골의 인프라 구축, 자원개발 등 분야에서 한-몽 실질협력 증진방안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바야르 총리를 만나 "1990년도 양국이 국교를 수립하고 양국 모두 빠르게 발전해 왔고 양국 우호관계도 잘 이뤄졌다"고 인사말을 건넸고, 바야르 총리는 "양국 외교관계는 계속 발전해 왔고 선린우호 동반자 관계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데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몽 총리회담에서 작성하기로 합의한 한-몽 중기 행동계획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보다 내실있게 발전되길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또 타반톨고이 유연탄 광산개발사업 등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의 자원개발에 가급적 많은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몽골 정부에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울란바타르 열병합 발전소 건설사업 등 몽골의 주요 인프라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몽골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바야르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대몽골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한-몽 경제협력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몽골 정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상생-공영의 대북정책과 북핵문제 진전상황 등을 설명하면서 "남북한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야르 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 정부의 노력에 이해를 표명하면서 "몽골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강행 처리를 둘러싸고 국회에서 여야가 물리적 충돌을 한 데 대해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은 한나라당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4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야의 물리적 충돌에 대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단독상정한 한나라당의 책임이라는 응답이 48.1%로 적극적으로 대화와 협상에 나서지 않은 민주당 책임(33.7%)이라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8.3%였다. 또한 한나라당이 쟁점법안들을 연내에 단독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해서도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7%로, 공감한다는 응답(31.2%)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대해서도 오바마 정부의 입장을 확인한 후 나중에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55.9%, 미국의 원안처리를 압박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23.9%로 큰 차이가 났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0.2%였다. 오바마 당선자의 대선승리전인 지난 11월 3일 실시된 조사에서의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미 입장 확인 후 처리가 42%였고, 압박 위해 먼저 처리는 34%였다. 약 50일 사이에 미 입장 확인후 처리 여론이 15%포인트 가량 높아진 것.이밖에 일제고사 관련 교사 파면해임 등 중징계에 대해서는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52.6%로 잘 된 결정이라는 응답(27.6%)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였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건호씨가 회사를 그만두고 당분간 봉하마을에 머물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일경제>는 29일 참여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노씨는 다니던 LG전자를 그만두고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있는 봉하마을 사저에 머물면서 어머니인 권양숙 여사를 옆에서 지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노씨가 이번 일로 충격을 많이 받았다"며 "특히 어머니인 권여사 걱정을 많이 하고 있으며 그런 영향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어머니를 지킬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씨는 지난 2002년 7월 LG전자에 공채로 입사해 2006년 9월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 진학했으며, 2008년 10월 LG전자에 복직해 지난 1월부터 미국 샌디에고 법인에 적을 두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회사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며 "건호씨의 앞으로의 거취는 본인 의사에 달렸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참여정부의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 씨는 조만간 LG전자를 정리하고 봉하마을에 머물면서 고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는 일을 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세계 모든 나라가 일자리 전쟁중"이라며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사회적 기업 동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민을 위한다 뭐를 위한다고 하지만 결국 최종 목표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일자리 없이 정부 복지정책으로 몇푼 갖다 쓰는 것은 삶의 가치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금년에 4~5% 성장하면 하반기부터는 체감을 좀 할 텐데 요즘 대기업은 자꾸 자동화하고 그렇던데 그건 어쩔 수 없다"며 "그래서 내가 작년부터 관심을 가지는 게 사회적 기업"이라고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회적 약자가 사회적 기업이 아닌 데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니 할 수 있는 길이 없다"며 "내가 관심을 많이 갖고, 대기업이나 은행에 부탁해서 미소금융도 하고...아마 금년 하반기 되면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어제 회의를 하는데 일자리 대책 보고서를 올렸는데 일류대 나온 공직자들이 얼마나 절박하게 일자리를 생각할까, 그러면서 그 사람들 얼굴을 가만히 쳐다봤다"며 "나는 과거에 죽고 싶은 마음도 가졌는데...사실 보고하는 사람들도 너무 엘리트들이라서"라며 자신의 어려웠던 학창시절과 비교하면서, 전날에 이어 거듭 고위관료들을 질타하기도 했다. 임경수 (주)이장 대표가 "지방정부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내가 그걸 바꾸려고 오늘 여기를 방문한 것"이라며 "여러 기업들이 있지만 사회적 기업을 선택한 것은 그런 인식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인식은 내가 많이 바꿔 나가려고 한다"고 답했다.인간탄환 우사인 볼트(23. 자메이카)가 마침내 100m 달리기에서 9초 6의 벽을 무너뜨리며 육상의 신기원을 열었다. 볼트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총알같이 결승선을 통과했고, 전광판에 표시된 볼트의 기록은 놀랍게도 9초58로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날은 볼트가 작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초69라는 세계신기록으로 정상을 밟았던 날로, 볼트는 정확히 1년 만에 자신의 세계기록을 0.11초나 앞당기며 마의 9.6초 벽을 또다시 무너뜨렸다. 지난 대회 3관왕 게이는 9초71이라는 미국 신기록을 세웠으나 볼트의 폭발적인 스퍼트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9초84을 기록한 파월은 동메달을 기록했다.

통일부는 12일 남북한 당국자들이 지난주 개성에서 극비접촉했다는 <연합뉴스>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에서 늦은 밤에 보도가 됐고 많은 분들의 질문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11일 밤 "통일부의 한 간부가 지난 7일께 개성에서 북측 당국자와 만나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안다"며 회담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현안들이 논의됐을 것이라고 보도했다.경남 양산 재보선에 출마한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여당이 되어야 지역발전이 안되냐. 상식적인 이야기"이라고 주장했다.박희태 전 대표는 이날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양산 유권자들이 무소속 출마한 김양수 후보 대신 자신을 찍어야 하는 이유와 관련, "양산 시민 거의 다가 양산의 발전을 간절히 희망하고 또 소망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 발전의 책임을 지겠다, 이렇게 호소를 하고 다닌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양수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앞섰음에도 탈락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서로 접전을 한 거다, 불과 2,3% 가지고. 오차범위 안이다"라며 "오차범위 내에서의 접전이기때문에 여론조사 자체가 기준이 되기는 어렵다, 이건 뭐 상식 아니냐"며 또 다른 상식론을 폈다. 한편 그는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내가 도움을 받으면 크게 힘이 나겠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그렇게 잘 안되는 것 같은데 나는 그래도 기대를 하고 있다"며 지원유세를 거듭 호소했다.중국 경제규모가 올해 말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 2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광저우일보(廣州日報)>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리다오쿠이(李稻葵) 칭화대 교수 겸 세계경제연구센터 주임은 현재 중국 경제의 하락추세가 종결되고 이미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올해 말 중국의 경제 규모가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 주임은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이 유럽보다 양호하고 유럽은 일본보다 좋다"고 전제하면서 "미국은 주식시장과 금융시장 체계가 안정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변화를 보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중앙은행은 최근 발표된 제조업경기지수가 최악을 기록, 통계 집계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악화하고 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쇠퇴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리 주임은 "일본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여전히 수출에만 의존하는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하고 "중국은 선진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력으로 가장 먼저 경제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3조3천820억달러로 미국 13조8천70억달러, 일본 4조3천820억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005년 GDP 규모에서 영국과 프랑스를 제친 데 이어 작년 독일을 따돌리고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북한의 해안포 발사 등으로 남북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남북 긴장 해소와 소통의 물꼬를 트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기로 해 주목된다. 28일 조계종에 따르면,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오는 30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들어가 오는 2월 2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평양에 체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총무부장 영담, 사회부장 혜경,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관계자 등 12명도 동행할 예정이다. 자승 스님은 조선불교도연맹 대표단과 회담을 하는 한편, 북한 불교문화재 보수 및 복원 지원을 위해 평양 인근의 용화사, 법운암 등을 순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청와대와도 사전조율을 끝낸 상태로 알려지고 있으며, 북측은 지난 25일 초청장을 보내왔다.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외교안보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 북한 문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외교안보 관계장관회의는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열렸다"며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회의소집 사실을 밝혔다. 그는 "다만 여러차례 밝힌 것처럼 북한 문제는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진정성과 일관성을 갖고 대응하겠다는 것과 북한에 대한 대응은 어떤 정치적인 고려를 앞세워 하지 않겠다는 원칙이 있다"며 "오늘 논의 내용도 그 선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북특사론과 관련, "청와대 차원에서 아직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하중 통일부 장관,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 이 대통령에게 북한의 잇따른 강경조치 등 최근 남북관계 상황과 향후 대응책을 보고했다.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청도군수 및 경산시장 예비후보들로부터 3천45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15일 주승용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경환 의원은 2005년 4월 청도군수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모씨 등 4명의 예비후보들로부터 작게는 1차례, 많게는 5차례에 걸쳐 1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씩 기부금을 받았다.같은 시기 경산시장 재선거를 앞두고서도 최 모씨 등 2명의 예비후보들은 최 내정자에게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최씨의 경우 예비후보 등록을 20일 앞둔 2004년도 12월에 400만원을 기부해 한 해 한도인 500만원을 채운 뒤, 해가 바뀐 뒤 2005년 1월 다시 300만원을, 선거가 끝난 뒤 다시 200만원을 기부 1년 사이 모두 1천만원을 최 내정자에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주 의원은 "이러한 후원금은 누가 보더라도 4월 30일 치러질 재선거의 공천을 바라고 낸 후원금"이라며 "정치자금법 32조 위반"이라고 주장했다.고 장자연씨에 대해 성상납을 강요한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된 소속사 대표 김 모 씨가 사실상 일본에서 잠적한 상태에서 검사장급 변호사를 선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20일 KBS <뉴스 9>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남성모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종로경찰서가 출석을 요구한 직후 일본으로 출국한 재력가 고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 김 모 씨는 검사장출신의 거물급 변호인 선임을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씨는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 선별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흘리고 있다며 이날은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경찰이 자신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부터 제시해야 한다며 귀국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아니나 다를까. 뉴라이트전국연합도 마침내 한반도 대운하 재추진을 주장하고 나섰다. 명분을 불황 타개. 대운하 추진론자들이 불황을 빌미로 벌떼처럼 대운하 재추진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양상이다.뉴라이트전국연합은 12일 불황타개, 대형 국책사업 필요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경제가 조기에 잠재성장 수준의 성장 궤도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제주체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공공사업에 대한 투자를 조기 집행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뉴라이트는 이어 "공공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것은, 다리, 항만, 철도, 도로 등의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국책산업을 활발하게 한다는 것"이라며 "대운하 건설도 공공부분의 투자를 늘리는 것 중의 하나"라며 대운하 추진을 주장했다. 뉴라이트는 "미국 대통령당선자는 최악의 경제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가경기부양책을 강력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한다. 오바마 차기 대통령이 취임직후 추진할 경기 부양책은 대규모 감세와 불경기 탈출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이라며 오바마를 끌어들인 뒤, "우리도 불황을 타개할 대형 국책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뉴라이트의 대운하 드라이브는 단지 시간문제였지,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진홍 목사가 골수 대운하 전도사중 한명이기 때문이다. 김진홍 목사는 지난달 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도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절대적으로 해야 할 사안으로 내년에는 첫 삽을 떠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뉴라이트의 대운하 드라이브는 정부여당이 대운하와 무관하다고 극구 부인하고 있는 4대강 치수가 결코 대운하와 무관치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증폭시키는 또하나의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 4대강 치수의 경우 이를 주장하는 인사들이 한결같이 종전에 대운하 전도사들이었다는 점에서 정부여당 주장의 신뢰성에 근본적 회의를 갖게 하고 있다.정부여당은 또 4대강 치수는 수중보를 만들어 배가 다닐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대운하가 아니라고 주장하나,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 같은 경우는 "수중보를 변경하면 쉽게 갑문이 된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일축하고 있다.대운하 드라이브를 계기로 정부여당과 국민간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 전개다.소설가 이외수씨가 의형제로 지내온 울고 싶어라의 가수 이남이씨 별세에 큰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이외수씨는 이남희씨가 폐암으로 사망한 2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애도의 글을 통해 "그래, 잘 가시게"라며 "오늘부로 세상은 다시 텅 비어 버렸고..."라고 탄식했다.그는 "나도 자네도 인생을 평생삼재로 알고 살아온 놈이고"라며 "지금은 우리 뼈저리게 외롭고, 동서남북 사방팔방, 나를 사랑한다는 사람 그토록 많아도 정작 이럴 때는 내 곁에 아무도 없고..."라며 극도의 허탈감을 나타냈다.그는 이어 "우리 인생 그것밖에 안 된다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라며 "이제 저승 가는 자네도, 이승에 남은 나도 술은 마시지 않을 거고..."라며 탄식했다.그는 "제기럴, 훌훌 털고 일어나야지, 웃으면서 작별해야지, 어쩌겠어"라며 "그래, 잘 가시게"라며 고인의 영면을 빌었다.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자신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설득해 대북 식량 지원 결정을 이끌었다고 말한 사실이 10일 뒤늦게 알려졌다.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오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이기택 수석부의장과 김대식 사무처장 등 지도부 및 자문위원 459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회를 가졌다. 한 참석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더라"며 "여기에도 여러 가지 생각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나는 강력한 극우 보수도 아니고, 물론 좌파도 아니다"라며 "나는 7천만 민족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정치인이기 전에 기본적 인권을 바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자신이 극우보수가 아닌 한 예로 "미국이 쌀 50만톤을 북한에 지원해준다고 했는데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었다"며 "내가 부시에게 ‘왜 3년 전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 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시가 깜짝 놀랐다. ‘내가(이 대통령) 주지 말라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주라고 그럴 줄이야 몰랐다’고 하는 것"이라며 "부시가 그 자리에서 라이스와 국방부장관에게 ‘한국 대통령이 이렇게 말하니 대북지원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했다. 나중에 여러 가지 지원 조건이 제시되면서 (북한에 쌀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미국의 대북 식량 50만톤 지원이 결정된 것은 지난 5월. 따라서 이 대통령이 이 날 언급한 부시와의 대화는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자리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더 나아가 "그런데 이런 일이 있고 끝나고 나니 ‘통미봉남’ 얘기가 나오더라"며 "얼마나 웃기던지..."라고 북한을 힐난했다.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경색과 관련해선 "남북간 문제가 아니고 북한의 사정에 의한 문제"라며 "북한 사정이 좀 풀려야 남북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김대중 정부에서도 처음 옥신각신, 노무현 정부도 마찬가지였다"며 "나는 처음 정권이 바뀌면 (북한이) 그러는 모양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북한이) 대한민국의 진정성을 알게 되면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낙관했다.이 대통령은 한미관계와 관련해선 "한미간 대단히 신뢰관계가 깊다"며 "인간적 신뢰, 국가간 신뢰가 두텁다. 독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일본편이 아니라 한국편을 들지 않았나?"라고 말했다.이 날 민주평통 다과회에는 평통 회원들 외에도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일본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아소 다로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6자회담에서 비협조적 자세를 보인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한일 양국 정상은 이날 일본 닛코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최근 베이징 6자회담에서 북한이 검증 문서화를 거부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한일, 한미일 3국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남북관계 현황 및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했고, 아소 총리는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다. 아소 총리는 이날 회담때 납북자 귀환을 촉구하는 파란 리본을 달고 나오기도 했다.양국 정상은 한일 금융당국 간 통화스왑 규모 확대에 합의한 것을 환영하며 향후 국제금융체제 개선 등 G20 금융경제정상회의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이어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여기서도 최근 남북관계 현황 및 우리의 대북정책을 설명했고, 원자바오 총리는 남북한 양측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국으로서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또한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6자회담에서 검증 문제와 2단계 조치 마무리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하여 한중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한중 간에 합의한 양국 금융당국 간 통화스왑 규모 확대에 합의한 것을 환영했다.<일본은 없다> 표절 재판 2심에서도 패소한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1주일간의 침묵 끝에 "나는 당당하다. 그리고 내 자긍심을 그 어떤 것도 손상시킬 수는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전여옥 의원은 20일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저 때문에 마음고생 심하셨지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함께 분노하고 가슴 아파해 주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 역시 쉽지 않은 일주일이었지만 잘 견디고 그리고 일어섰다"라며 "힘내라!는 그 수많은 격려에 더 많은 다짐과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정치를 하는 것은 고난의 길인가 보다"며,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장차 큰 임무를 내리려고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게 하며, 그 근육과 뼈를 수고롭게 하며, 그 몸을 부족하게 하여, 행동을 함에 있어서 그 하는 바를 혼란시키니, 이것은 마음을 분발시키고 성질을 참게 하여 자신의 능하지 못한 바를 더 보태주고자 해서이다"라는 <맹자>의 글을 인용해 자신의 재판 패소를 장차 큰 임무를 맡기려는 하늘의 뜻으로 해석했다.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이명박 정부가 한명숙 전 총리뿐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뒷조사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21일 유 전 장관 지지자 홈페이지인 시민광장에 따르면, 유 전 장관은 지난 18일 부산에서 가진 국민참여당 부산광역시당 창당대회에서 "저도 뒷조사를 다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할 때 했던 일에 대해 감사원에서 조사했다는 말도 들리고, 하나를 터뜨리려고 하다가 때를 맞추지 못해 놓쳤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번 해봐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한명숙 총리께서 쓰러지시면 저를 공격할 것"이라며 "한 총리께서 안 쓰러지면 저도 괜찮겠죠"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더 나아가 "현 정권은 아태재단도 타깃으로 삼을 수도 있다. 김대중 대통령을 따르는 분들까지 그 칼이 미칠 수 있다"며 "민주당도 함께 대응하지 못하면 칼에 맞는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시민사회진영도 마찬가지"라며 한명숙 전 총리 수사에 대한 범야권 공동대응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와 관련, 이병완 국민참여당 창당본부장도 같은 날 부산시당 창당대회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 타깃으로 유시민 전 장관을 향한 권력의 음모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말했고, 천호선 서울시당위원장도 21일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대상이 유시민 전 장관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예감을 갖고 있다"고 동일한 주장을 폈었다.한편 유 전 장관은 "장판교 싸움의 장수가 한명숙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었다. 서울시가 장판교다.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싸고 건곤일척의 승부가 펼쳐지는 것"이라며 "장판교를 막고선 적장을 베겠다, 정식으로 전투에서 베겠다는 것이 아니고 뒤에서 독화살 날려서 죽이겠다는 게 지금 검찰 수사"라고 검찰 수사를 야권의 서울시장 승리를 막기 위한 수사로 규정하기도 했다.그는 또 "지금 여론조사와 실제 득표 차이는 12% 차이로 추정된다. 이것은 청와대 박형준 수석의 분석"이라며 "내가 들었는데 6% 이기면 투표에서 6% 차이로 진다, 여론조사 비슷하면 무조건 12% 차로 진다, 이게 지금 여권의 여론조사에 대한 인식"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청와대는 14일 청와대가 한상률 국세청장에 대해 사의를 권유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런 사안이 발생했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선(先)진상규명"이라고 부인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언론이 계속 앞서가고 있다. 진상도 밝히지 않고 무조건 내사를 한다,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는 기사까지 나왔더라. 경춘선 열차로 얘기하면 이제 화랑대역을 지나는데 남춘천역을 지났다고 안내방송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정도로 보면 정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의주시라는 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이 아닌지를 나름대로 알아보고 있다는 것이고 그것이 결국 진상규명과도 연결돼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그에 대해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진상규명이란 건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고 언론에서 여러 의혹제기를 하고 있는데 (한 청장) 본인도 아니라고 소명하고 있고, 사실이 아니란 증언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다 종합해서 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곧바로 경질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민정수석이 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은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그건 상식에 맡기겠다"며 "상식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어떻게 상황에 대해 보고를 안 하겠나"라고 말해 보고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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