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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사이트 통장는 민주당은 18일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중징계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신낙균 위원장 주재로 윤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말 노동법 개정안 강행처리에 대한 추 위원장의 해명 등을 들은 뒤 추 위원장의 행동이 중대한 해당행위라는 결론을 내리고 중징계를 지도부에 건의키로 했다.민주당의 징계 조치로는 출당을 뜻하는 제명과 당원자격 정지, 당직자격 정지, 경고 등 모두 4단계가 있으며, 추 위원장에 대해선 당원자격 정치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추 위원장의 반발 등이 예상되고 있다.추 위원장에 대한 징계 수위는 20일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당 최고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이 17일 상속증여세, 대기업 법인세 감세를 강행하려는 기획재정부를 융단폭격했다.김 의원은 이 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G20회의 참석차 강만수 장관 대신 참석한 김동수 재정부 1차관에게 "9월 리먼 사태 이후 주요 각국 재정정책을 펴는 것을 보고 있나?"라고 물은 뒤, "내가 알기로는 주요국의, 특히 9월 이후에 나오는 감세안의 포커스는 첫째로 한시적이고, 둘째로 타깃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이에 김 차관이 "어떻게 한시적이라는 것인지..."라고 반문하자. 김 의원은 "그렇다면 일본 사례를 들어봐라. 일본은 어떻게 감세하나"라고 되물었다. 김 차관은 즉각 답을 못하고 재정부 간부에게 관련 자료를 가지고 올 것을 지시하는 등 당황스런 표정이 역력했다. 김 의원은 그러자 "내가 알기로는 소득세와 주민세에 국한하고 그것도 한시적으로 한다"며 "영국도 주택부문에만 국한해서 세제지원을 한다. 미국은 환급쪽으로 한다"고 주요 선진국들의 감세 사례를 열거했다. 그는 "주요국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고 실물 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쓰는 감세정책의 포인트는 세수 전체를 뭉개는 그런 전면적 개편이 아니라 한시적이고 어려운 계층에 대한 정확한 타깃팅을 해 주는 감세정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9월 이전 상황과 이후 상황을 놓고 법인세율은 어떻고 소득세, 증여세 등등에 대한 세수감액 효과, 그것이 재정적자에 미칠 효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자료를 다시 만들어 기재위에 제출하라"며 "그 자료를 봐야 적자채권을 얼마정도 발행할지, 올해만 발행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계속해서 20조에 가까운 적자채권을 발행할 것인지, 그렇게되면 총 국가부채율은 어떻게 될 건지, 지난 정부에서 국가채무가 증가돼서 굉장히 문제라고 비판해왔는데, 아무리 실물경제가 침체되는 이런 상황이라지만 잘못 계산하면 나중에 재정여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지, 이런 것을 자료를 놓고 토론을 해야 되지 않나?"라고 융단폭격을 가했다.그는 "9월 이후에 수차례에 걸쳐 많은 의원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국세청이든, 통계청이든, 기재부든 9월 이후 상황을 놓고 감세와 재정지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를 내놓지 않고있다"며 "그러면 어떻게 논의를 하나? 287조 예산을 다루며 다 주먹구구로 논의해야 하나"라고 거듭 재정부를 질타했다.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내년 지방선거때 범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혀, 야권이 단일후보를 내는 데 성공할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참패가 예상되고 있다.2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국 성인 7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범야권 단일후보 지지도는 48.1%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 36.4%보다 높게 나타났다.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범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하겠다가 49%, 안하겠다 36.3%로 조사돼, 범야권후보 출현시 한나라당이 크게 고전할 전망이다.특히 경기도는 범야권 후보를 지지하겠다가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은 55.6%, 안하겠다 33.9%로 나타나 한나라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경기도의 범야권후보 선호도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57.2%)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여서, 범야권후보가 나타날 경우 한나라당 소속의 김문수 경기지사가 크게 고전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대전충청의 경우도 범야권 단일후보 지지하겠다 53.2%, 안하겠다 28.1%로 조사돼, 충청권의 민심이반도 심각한 상황으로 조사됐다.대구경북(TK)에서는 범야권 단일후보 지지도가 32.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지지 안한다는 응답은 40.7%에 달했다. 부산경남(PK)의 경우는 범야권 단일후보 선호도가 40.5%, 지지 안하겠다는 47.5%로 나타났다.한마디로 말해, 영남권을 빼고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범야권 후보가 출현할 경우 한나라당이 몰패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의미다.한편 한미정상회담 평가에 대해선 성과 없었다 59.3%, 성과 있었다 28.3%로 부정 평가가 배 이상 높았고,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한다는 의견이 67.4%로 적극 추진해야한다 29.4%를 압도해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었다. 미디어법 역시 유보돼야 한다가 62.9%로 압도적이었고, 한나라당의 표결처리에 대한 지지는 28.7%에 그쳤다.이번 조사의 표준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p다.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재산 330여억원을 청소년 장학과 복지사업에 쓰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대통령이 2007년 12월 재산 환원을 약속한지 1년8개월만의 결정이다.이명박 대통령 재산기부 설립추진위원회는 6일 넉달간의 논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재단의 명칭은 청계(淸溪)로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청계천 복원사업을 하기 전부터 쓰던 호에서 따 왔다. 출연재산은 대부분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으로, 서초동 1709-4 소재 건물, 토지 1백69억2천3백만원, 서초동 1717-1 소재 건물, 토지 1백28억3백만원, 양재동 12-7 소재 건물, 토지 97억7천5백만원, 예금 8천1백만원에서 부동산 연관 채무 64억4천만원을 뺀 3백31억4천2백만원이 총 출연금액이다. 장학-복지사업은 이 대통령이 출연한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료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송정호 위원장은 "현재도 건물들은 임대료를 받고 있는데 그 임대료가 장학사업의 재원이 될 것"이라며 "임대료 수입은 월 9천여만원 정도이므로 1년에 약 11억원 가까운 돈이 된다. 그 중에서 약간의 관리비를 빼고 장학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혀, 연간 10억원 정도가 장학-복지사업에 쓰일 것임을 시사했다. 위원회는 곧 법인설립신청서를 교육청에 제출하고 허가서를 받는 즉시 대통령의 출연재산을 법인명의로 이전해 한달이내에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단의 이사장은 송정호 설립추진위원장이 맡고,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김도연 전 교육부장관, 박미석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이왕재 서울의대 교수, 문애란 퍼블리스시스웰콤 대표, 유장희 이화여대 교수, 이재후 김&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 대통령의 첫째사위인 이상주 변호사(39), 그리고 이 대통령의 대학동기인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장이 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또 이 대통령의 고향 친구인 기업인 김창대 씨와 주정중 씨가 감사를 맡을 예정이다. 그러나 재산을 환원하는 재단의 이사를 특수관계자인 사위가 맡는 대목을 놓고서는 한차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하지만 송정호 위원장은 "대통령의 재산기부는 가난하게 자란 대통령께서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평생의 한결같은 마음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순수한 정신의 실천"이라며 "위원회는 대통령의 재산기부에 대해 경의를 표하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대선직전인 2007년 12월 KBS 방송연설을 통해 "우리 내외가 살 집 한 채만 남기고 가진 재산 전부를 내 놓겠다"며 "이 약속은 대통령 당락에 관계없이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었다.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모교인 서울대 법대를 찾았다가 후배들로부터 호된 질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쿠키뉴스>에 따르면, 나 의원은 16일 서울대 공익산업법센터의 초청을 받아 서울대 법대 주산홀에서 품격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이 시작되기 직전 주산홀 앞에 서울대 학생 8명이 "대리투표가 품격인가?" "선배님, 당신이 창피합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몇 등 신붓감인가요"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나타났다. 이들은 커뮤니티에서 피켓에 쓸 문구를 공모했고, 추천을 많이 받은 문구를 골랐다고 말했다.법학과 4학년 이주원(24)씨는 "나 의원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려고 나왔다. 함께 피켓을 든 이들은 인터넷에서 만났을 뿐 실제로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농경제사회학부 2학년 강종호(21)씨는 "학교에서 이런 우스운 강연이 열리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주산홀 앞에 도착해 피켓 시위대를 발견한 나 의원은 "우리 학생들도 강의 좀 들으세요"라고 말한 후 안으로 들어갔다.강연 말미에도 학생들의 쓴소리는 이어졌다. 나 의원은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면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품격 있는 문화국가가 되어야 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지자 법대의 한 학생은 "우리 정부를 보면 대통령부터 새로 요직에 들어오는 분들이 위장전입과 땅투기를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온다. 이들이 나라의 수뇌부를 구성할 때 어떻게 법치주의가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이 학생은 두 번째 질문이라며 "강연 내내 해명에 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정치인으로서 최고의 자질이라고 생각하는 그 뻔뻔스러움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 것인가"라고도 물었다.나 의원은 위장전입 비판에 대해 "한 가지 사유로 전체를 볼 수는 없기 때문에 그 정도는 용인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판단을 한 듯하다. 앞으로는 그런 부분도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뻔뻔스러움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진심과 사실을 말하려고 했던 것이다. 왜 그렇게 생각했나 듣고 싶다. 국회에 오면 10명까지는 7000원 이하의 밥을 사 주겠다"고 말했다.130여명의 학생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참석한 강연은 오후 1시 수업 시간을 넘겨 끝났다. 피켓 시위와 질의응답에 당황스럽지는 않았냐고 묻자 나 의원은 "여당에 대한 반감은 내가 학교 다닐 때에는 더 심했다"며 "오히려 적극적인 의사 피력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강연을 마치고 나가는 나 의원을 찾아 "앞으로도 학생들과 토론을 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국회에 찾아가면 정말 만나주느냐"며 기념 촬영과 악수를 청하는 학생도 있었다. 나 의원은 "드러나진 않았지만 우호적인 학생들도 많았다"며 "학교에서 강연할 기회가 생긴다면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일 경제 위기로 인한 전세계의 피해가 한해 국내총생산(GDP)에 맞먹는 60조달러 이상이라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스틴 린은 이날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회동에 참석해 "경제 위기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해 국가간 정책 공조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위기 극복에 1년 혹은 2년, 아니면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린은 침체 피해도 언급해 국제 증시에서만 30조-35조달러가 증발했으며 부동산 쪽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면서 이를 합칠 경우 전세계의 한해 GDP에 맞먹는 최소 60조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정책 공조한다고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과감한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 공조 차원에서 "선진국이 가난한 나라들을 돕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 삭스의 비닛 파텔 애널리스트도 5일자 파이낸셜 타임스에 "일각에서 산업 생산이 바닥을 치고 회복되는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시기상조"라면서 "세계 경제가 지속 가능한 회복 국면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책 공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이 빠르면 내주 초에 중폭 이상 규모의 개각과 청와대 개편 인사를 동시 단행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하지만 이 순간까지 후임 총리를 놓고 결정을 하지 못하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내주 초 각료-비서진 동시 교체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각과 청와대 개편 인사가 이르면 내주 초 동시에 단행될 예정"이라며 "민정수석과 법무장관, 정무장관과 정무수석 등은 연계가 되기 때문에 동시에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각의 폭과 관련해선 "개각의 경우 총리를 포함해 중폭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총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해, 이명박 대통령이 총리 인선을 놓고 막판 고심중임을 시사했다.그는 청와대 비서진 개편과 관련해선 "청와대 개편 역시 일부 수석의 수평이동을 포함해 개각폭에 연동해 중폭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위한 정밀 인사검증이 진행되고 있는데 검증이 어려워 일부 인사는 포기했다"고 말해, 일부 인사가 검증과정에 낙마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넉 달 장고 끝에 당정청 물갈이 임박이 대통령이 개각 및 청와대 비서진 교체 검토에 들어간 것은 지난 4.29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하면서 당정청 쇄신 여론이 봇물 터지면서부터다. 청와대 관계자 예고대로 내주초 내각 및 청와대 비서실 개편이 이뤄진다면 장장 넉 달만의 일이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도 곧 양산 재보선 출마를 선언하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해, 말 그대로 당정청이 큰 폭으로 물갈이되는 셈이다.이 대통령은 우선 이번 개각을 통해 당내 화합 차원에서 정무장관을 신설, 친박계 의원에게 할당한다는 원칙을 세웠으며 김무성, 최경환 의원 두 사람이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또한 한나라당의 강력한 입각 희망에 따라 정무장관 외에 2~3명의 의원들이 경제부처 수장 등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오 전 의원의 입각도 적극 검토됐으나, 본인이 입각 대신 재보선 출마를 희망하면서 막판에 제외된 것으로 전해진다.총리 놓고 막판 고심청와대 관계자도 밝혔듯, 이 대통령이 막판까지 부심하고 있는 것은 후임 총리다. 한승수 총리는 이미 오래전 사의를 표한 뒤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대통령이 내심 생각하는 총리상은 노무현 정권 때 이해찬 총리와 같은 스타일로 전해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이해찬 총리를 시킨 뒤부터는 내가 할 일이 사라졌다"는 얘기를 했듯, 이해찬 총리는 노 전 대통령의 분신으로 각종 골치 아픈 현안을 강도 높게 밀어붙였다.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후임 총리의 조건으로 국정경험과 정무감각이 있으며, 합리적 중도성향으로 진보진영 및 야당에서도 거부반응이 적고, 동서화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물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말 그대로 팔방미인형 총리를 원하고 있는 셈. 하지만 이런 기준에 맞는 인물을 찾기란 대단히 어려워 개각이 계속 늦어진 것으로 알려진다.이런 와중에 최근 들어 거물급인 김종인 전 경제수석,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는가 하면,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와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이 다시 부상하는가 하면 전윤철 전 감사원장 이름이 거론되기도 해 총리 인선이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과연 이 대통령이 장고 끝에 최적의 총리를 선임할 것인지, 아니면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선택을 할지 예의주시할 일이다.용산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본부장 정병두 1차장검사)는 2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사상 등의 혐의로 전철연 소속 김모씨 등 농성자 5명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최철한 영장전담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이 사건에 가담하게 된 경위와 구체적 행위 내용, 피해 정도, 수사 진행 상황에 비춰볼 때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전철연 소속 박모씨에 대해서는 "가담 정도에 비춰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구속된 농성자들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면서 "우리는 테러집단이 아니다, 우리는 억울하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구속된 전철연 회원 3명과 용산 철거민 2명은 지난 19일 새벽 잠겨있던 서울 용산구 한강로 남일당 빌딩을 무단 점거해 망루를 세우고 경찰을 향해 새총, 화염병 등을 던져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20일 새벽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하다 건물과 망루 등에 화재를 내 농성자 5명과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 농성자 5명 가운데 망루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검거된 3명에 대해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상 혐의를 적용하고 화재 이전에 검거된 2명은 화염병 사용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만 적용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의 상황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의 과잉 진압 여부에 대해서도 이날 진압 작전을 진두 지휘한 백동산 용산경찰서장을 불러들인데 이어 김수정 서울경찰청 차장, 신두호 기동단장 등도 조만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검찰의 농성자 구속영장 청구를 맹성토하며 전원 석방을 요구했던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대책위와 유가족들은 23일 오후 10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구속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안상수 한나라당 의원이 21일 자신의 목욕당 창당 보도자료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기자들하고 웃으려고 한 걸 가지고 그걸 정식으로 참 보도되는 것도 우습다"고 언론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안 의원은 이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것도 아마 기자들하고 웃으려고 일부 회원이 그렇게 한 거지, 그게 무슨 정식당직도 아니고 정식당도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것은 무슨 정식 당직도 아니다"라며 "그것은 본인의 동의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 친목단체회원들 중 일부가 우스개로 별명을 붙여보자, 그래 가지고 이렇게 만들어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우스갯소리로 하나 만들어 봐가지고 기자들하고 웃자고 한 건데, 그게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이 부분에 관해서 우리가 국회를 희화화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런 부분에 관해서는 깊은 이해를 바란다. 그건 해당 당직을 받은 본인도 모른다"고 여론의 뭇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바카라사이트 통장정부가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을 보존, 관리하는 국가기록원 대통령 기록관장에 대통령실 메시지기획관실 김선진 행정관을 임명, 논란이 일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김선진 행정관을 대통령 기록관장에 임명했다. 김선진 신임 관장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통일부 홍보기획팀장, 대통령실 홍보 1행정관, 메시지기획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은 전임 대통령의 기록을 볼 수 없도록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관장에 임명된 것을 두고 법의 근본취지가 흔들리게 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규의 민주당 부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을 보존, 관리하는 국가기록원 대통령 기록관장에 현직 청와대 행정관을 임명한 것은 부적절한 인사임은 물론 철회되어야 한다"며 "대통령 기록관장의 사전 승인이 있으면 보호 중에 있는 전임자 기록이라도 열람과 사본제작 및 자료제출이 가능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전임자의 기록 정보가 이명박 정권에 제공될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선진 행정관이 그 자리로 간 것은 적임자라고 판단을 한 것"이라며 "공무원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있다고 직무윤리가 필요한 위치에서 자신의 정치적 색깔대로, 임의대로 활동할 수 있겠나. 이제 그런 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며 인사를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월가 최악의 메이도프 사기로 큰 피해를 본 헤지펀드의 대표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자살, 세계 금융계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헤지펀드 엑서스 인터내셔널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프랑스인 띠에리 데 라 비예유쉐(65)는 이날 아침 뉴욕 맨허튼의 사무실에서 양 손목의 동맥을 끊어 자살한 사체로 발견됐다. 그는 유럽 상류층의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 14억달러(우리돈 약 1조9천억원)를 메이도프의 투자회사를 통해 운용하다가 거의 전액을 날리는 피해를 입자, 고민을 거듭하다가 죽음을 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욕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메이도프 사기사건 발발후 피해자가 자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월가 사상 최대규모인 500억달러의 메이도프 사기로 파산하는 헤지펀드들이 잇따르면서 유사한 일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10일 검찰의 용산참사 수사발표을 비판하면서도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자칫 용산 참사 사고를 정치쟁점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제정 신청 등 사법판단을 받을 수 있는 절차가 있으므로 시비를 가려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 수사 발표에 대해선 “경찰에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는 결론으로 매우 미흡한 수사 결과”라고 비난했고, 경찰에 대해서도 “국민은 더 이상 변명하고 사과하는 경찰을 보고 싶지 않다. 국민은 항상 바르게 행동하면서 강하고 정정당당한 경찰을 보고 싶어 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용산 참사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나서서 충분한 개선책과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용산 사고 참사 사고가 갖는 의미”라며 “경찰은 공권력의 집행에 있어서 희생이 없거나 또는 희생을 최소화하면서 법질서를 바로 잡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형오 국회의장이 26일 정국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들과 연쇄회동에 나섰으나,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마주치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서갑원 수석부대표와 조정식 원내대변인을 대동한 채, 전날 고흥길 문방위원장의 직권상정 처리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본회의장 직권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김형오 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원 원내대표는 “어제 문방위 사태는 1.6합의를 파기한 중대 사태”라며 “여야가 다양한 루트로 접촉 중이었고, 문방위 여야 간사 간에도 어제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있었다”고 한나라당의 약속위반을 질타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야당을 속이고 기습 날치기를 시도했다”며 “의장께서도 한나라당의 날치기 시도 직전에 여야가 대화로 결론을 내달라는 성명서를 냈는데, 한나라당의 날치기는 의장의 성명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형오 의장은 이에 “나도 여야 간에 대화가 잘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내가 성명서를 내라고 했는데, 어제 문방위 사태는 내가 낸 성명서와 맞지 않다”고 호응하면서도 “이번 국회에서 민생경제 법안은 꼭 처리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그러나 “한나라당이 쟁점법안 처리에 대한 1.6 합의를 파기한 것”이라며 “쟁점법안에 대해 의장께서 본회의 직권상정을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고, 이에 김 의장은 “나에게도 원칙이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두 사람이 대화에 열중하던 오전 10시 30분께 홍준표 원내대표가 의장실로 찾아왔으나, 원 원내대표는 눈길도 마주치지 않았다. 김 의장이 “더 있다 가라”고 만류했지만, 원 원내대표는 “약속을 파기한 한나라당과는 같이 자리할 수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김 의장은 결국 홍 원내대표와 선진창조모임의 문국현 원내대표만을 참석시킨 채 회동을 열었다. 홍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디어법 상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했고, 김 의장에게 본회의장 직권상정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역대 최고점인 줄 몰랐어요. 점수 보고 깜짝 놀랐어요"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인 76.28점으로 선두에 오르고 나서 "음악이 끝나고 나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점수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점수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라며 신기록 달성의 기쁨을 전했다. 김연아는 1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 링크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고점(76.12점)을 0.16점 높인 76.28점의 새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경기를 끝내고 나서 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는 점수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매번 실수 없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더 못할 때도 있다. 스스로 점수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차 대회 때 성적이 아주 좋아서 시작 전에 긴장이 많이 됐다"라며 "음악이 시작하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마지막 스핀이 살짝 느렸다고 느꼈는데 점수를 보고 너무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연기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점)에서 역대 최고인 2.2점의 가산점을 얻은 것에 대해선 "솔직히 프로그램에 열중하다 보면 내가 어떻게 점프를 뛰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라며 "숙소에 가서 빨리 가산점을 확인해봐야겠다. 전반적으로 연습 때처럼 편안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김연아는 또 "경기 시작 전에 잘할 수 있을까 긴장이 많이 됐다"라며 "선수 경험이 풍부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그런 면을 잘 다스려 주신다. 경기 직전 서로 많은 얘기를 나누지 않지만 눈빛으로 준비 다 됐어요라는 의견을 나눈다. 내가 잘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상희 국방부장관은 16일 PSI(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와 관련, "군사적으로 참여여부를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정식 참여 가능성을 시사해 북한의 강한 반발 등 한반도 긴장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이 장관은 이 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PSI의 취지와 의도는 잘 공감을 하고 거기에 어떠한 수준으로 참여할 것이냐는 우리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참여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PSI는 핵무기를 포함해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공해상에서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합동군사작전으로, 우리나라는 김대중 정권 이후 미국의 참여 압박에도 불구하고 줄곧 북한의 반발을 의식해 정식 참여가 아닌 옵서버 자격으로만 참여하고 있다.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은 더 나아가 "북핵 억지를 위해 PSI 정식참여와 원자력추진 잠수함 개발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무장을 전제하지 않는 작전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개념계획을 작전계획으로 구체화해야 한다"고 한국의 PSI 정식 참여 및 핵잠수함 개발 추진을 주문했다.조경태 민주당 의원(경남 고성)이 29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소요 우려" 발언에 대해 "정부여당에서는 선량한 우리 국민들의 평화적인 집회, 평화적인 목소리를 왜곡해서는 절대 안된다. 그러면 지난 1980년대의 6월 항쟁처럼 더 큰 국민들의 저항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고 강력 경고했다.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의 촛불집회 역시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그런 평화적인 집회였다. 정부여당에서는 이것을 마치 폭력 또는 아주 과격한 시위단체의 행위로 매도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우파 대통령이 죽어서도 좌파가 저렇게 애도하겠는가"는 발언에 대해서도 "한사람의 죽음을 가지고, 특히나 대통령님의 서거를 가지고 색깔론을 펼치는 그분들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다"고 질책했다.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필요성에 대해선 "이 대통령께서는 당연히 조속한 시일내에 애통한 마음으로 그리고 진심을 담은 마음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부시 정권의 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흑인 최초로 부시 정부 시절 국무장관을 지낸 파월 전 장관은 이날 NBC 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에서 출연, "오바마가 미국을 이끌어 나가는 데 적합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며 "그는 새로운 전기를 만드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생각해 나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1월4일 대선에서 오바마가 승리할 경우 "아프리칸-아메리칸만이 아닌 모든 미국인들이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면서 "오바마의 승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전율케 할 것"이라며 오바마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반면 매케인 후보에 대해선 "나는 매케인이 우리가 직면한 경제문제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확신이 많이 서지 않는다"면서 "거의 매일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접근을 했고 그것이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한국 경제는 경제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기술적 침체에 돌입할 수 있다고 무디스이코노미닷컴(MEDC)이 21일 전망했다.MEDC의 대니얼 멜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작년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 5.1%를 기록한 데 이어 1.4분기에도 -0.2%를 나타낼 것이라며 한국은행은 1.4분기 GDP 증가율 전망치를 0.2%로 제시하고 올해경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희망적 해석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그는 한국은행이 예상한 대로 1.4분기 GDP 증가율이 0.2%를 나타내는 상황을 배제할 순 없다며 그러나 대외 수요 약화와 실업률 상승, 소비지출 감소 등 펀더멘털 문제가 지속돼 2009년 GDP 증가율이 약 -5%를 보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현재 수출 부문과 함께 한국 경제를 끌어내리는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설비투자 부문이라며 낮은 자본비용에도 수출기업들이 설비투자를 확대할 유인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나 모든 상황이 암울한 것만은 아니라며 일부 완만한 회복의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외 금융시스템이 안정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한국에 대한 투자와 대출로 이어져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한국 증시가 3월 저점 대비 30%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한국의 경제지표는 거의 개선의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세계 경기 회복의 시기와 강도 역시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또 세계 경기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더라도 한국의 경기 회복은 세계 경기 회복에 뒤처질 수 있다며 한국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국민들은 녹색성장을 환경운동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후 "쉽게 가슴에 와 닿도록 개념을 단순화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녹색성장은 관이 주도해야 하겠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동시에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며 "녹색성장은 국가나 기관 뿐 아니라 가정주부, 택시운전사, 자영업자, 학생 등 각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그는 "녹색성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며 우리가 원천기술을 갖고 앞서가느냐 뒤처져 따라가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세종시 찬반 여론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6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정 지지여론은 지난 22일과 큰 변동 없이 34.0%를 기록했고, 지난주에 오차범위 내에서 수정안을 앞섰던 원안 지지 의견은 1.2%p 줄어든 33.9%로 나타나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절충안 18.9%, 모름/무응답 13.2%였다.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수정 추진 의견이 47.7%로 원안(12.7%)을 크게 앞섰으며, 지난주보다 원안추진 의견이 8.7%p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수정안 21.9%, 원안 48.8%로 나타났고, 자유선진당 지지층은 여전히 원안 추진 의견이 75.8%로 수정추진(14.4%)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수정안 45.3%〉원안 27%)과 인천/경기(37.3%〉28.7%), 부산/경남/울산(38.1%〉34.7)%에서는 수정안이 앞선 반면, 대전/충청(23.2%〈43.7%)을 비롯해 대구/경북(19.7%〈37.9%), 전남/광주(24.0%〈43.2%), 전북(16.5%〈45.1%)에서는 원안추진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경북의 원안 지지가 수정안 지지를 배 가까이 앞서 눈길을 끌었다.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원안(45.2%)이 수정안(33.5%)을 여전히 앞선 반면, 여성은 수정안(34.5%)이 원안(23%)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45.8%〉23.2%)와 50대이상(39%〉25.8%)에서는 수정추진이, 30대(21.4%〈49.7%)와 40대(30.2%〈38.5%)에서는 여전히 원안추진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석(誌石)’에 새겨질 내용 전문이 공개됐다. 최경환 비서관은 2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석의 주요 내용은 대통령님의 성함과 호, 출생일과 부모, 성장과정과 정치역정, 이희호 여사님과의 결혼, 일본납치사건 등 다섯 번의 죽을 고비, 15대 대통령 취임과 6.15남북정상회담, 퇴임 후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왕성한 활동, 저서 등을 상세히 기록하였다"며 지석에 새겨질 전문을 공개했다. 다음은 전문. 김대중 前 대통령님 지석(誌石) 문안 公의 성은 金氏, 본관은 金海, 휘는 大中, 호는 後廣이다. 1924년 1월 6일(양력)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도에서 아버지 김운식, 어머니 장수금 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초암서당과 하의도 보통학교를 다녔다. 부모님은 대중의 영특함을 살리기 위해 목포로 이사했고, 대중은 전학 간 목포 북교 초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1939년 5년제 목포 상업학교에 입학하여 졸업한 뒤 목포에 있는 해운회사에 입사했다. 사업에 성공하여 유망한 청년실업가로 명망이 높았다. 1945년 차용애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었다. 1950년 9월 목포형무소에 갇혔다가 인민군들의 무차별 학살극에서 극적으로 탈출, 살아났다.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정치와 부산 정치파동을 현지에서 겪으며 정치에 뜻을 두게 되었다. 1954년 목포에서 민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956년 장면박사 권유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듬 해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 세례명은 토머스 모어이다. 선거에서 거푸 낙선을 하다가 1961년 5월 강원도 인제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으나 5.16군사쿠데타로 의원의 꿈이 무산되었다. 1962년 5월 정치적 동지인 이희호와 결혼했다. 1963년 11월 목포에서 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의 집요한 낙선 공작에도 당선되어 이름을 떨쳤다. 1970년 ‘40대 기수론’을 앞세워 대통령후보로 뽑혔으나 이듬 해 치른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했다. 국회의원 선거 지원유세 중 승용차가 대형트럭에 받혔으나 극적으로 살아났다. 1972년 10월 유신이라는 제2의 쿠데타가 일어나 망명길에 올랐다. 1973년 8월 일본 도쿄에서 한국정보부에 의해 납치당해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한국에 끌려와 오랜 기간 가택연금을 당했다. 1980년 5월17일 신군부 세력에 잡혀가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미국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구명 운동으로 감형되어 다시 망명길에 올랐다.1985년 망명 생활 2년 만에 귀국을 강행, 198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988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하여 제1야당 총재가 되었다. 1992년 대통령선거에서 다시 패배했다. 그해 정계를 은퇴하고 영국 유학을 갔다가 귀국하여 1994년 1월 ‘아시아·태평양 평화재단’을 설립하였다. 1995년 정계에 복귀하여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했다. 1997년 다시 대통령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1998년 제1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2000년 6월 15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열었고, 그해 12월 한국인으로는 처음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2003년 2월 퇴임하여 서울 동교동 사저에 머물며 남북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2009년 8월 18일 오후 1시 43분 86세를 일기로 서거하시었다. 퇴임한 국가 원수로는 처음 국장으로 모셔졌고, 23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묻히셨다. 자손으로는 아들 홍일, 홍업, 홍걸이 있고, 손자와 손녀는 지영, 정화, 화영, 종대, 종민, 종화, 종석이 있다. 수많은 학위를 받았고, <옥중 일기>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타이거즈에는 이종범이 있었다.정규리그 1위팀 KIA는 16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벌어진 2009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노장 이종범이 혼자 3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5-3의 승리를 거뒀다.기선은 SK가 잡았다, SK는 3회초 선두타자 나주환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보내기 번트와 후속 땅볼로 2사 3루를 만든 뒤 박재홍이 마운드를 튕겨 중견수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SK의 정근우가 좌선상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플레이오프 MVP 박정권은 중견수 키를 넘어 펜스를 강타하는 큼직한 2루타로 1점을 보탰다.하지만 KIA는 예전의 KIA가 아니었다. 4회말 김원섭이 볼넷, 장성호는 좌전안타를 쳐 무사 1,2루를 만든 뒤 최희섭과 김상현이 잇따라 우익수 플라이를 날려 1점을 따라붙었다.6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마침내 이종범이 타석에 들어섰다. 홈팬들의 뜨거운 기대속에 타석에 들어선 이종범은 마침내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199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 MVP였던 이종범이 베테랑다운 위용이었다.그러나 SK는 7회초 1사 뒤 타석에 나선 정상호가 KIA 선발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큼직한 솔로아치를 그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다시 이종범이 나섰다. 8회말 1사 뒤 최희섭이 볼넷, 김상현은 우전안타로 1,3루를 만든 뒤 타석에 들어선 이종범이 위장 스퀴즈번트로 SK 배터리를 흔드는 사이에 김상현이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결정적 찬스를 만든 이종범은 SK 5번째 투수 정대현을 상대로 깨끗한 우전안타를 날려 다시 승부를 4-3으로 뒤집었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이어 김상훈도 우전안타로 뒤를 받쳐 5-3으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9회에는 KIA 마무리 유동훈이 등판해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드시 타이거즈의 V 10을 만들겠다는 노장 이종범의 투혼이 빛난 하루였다. 2차전은 17일 오후 2시 광주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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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대표팀 엔트리에서 빠진 김병현이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후회와 반성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김병현은 17일 오후 팬카페에 올린 `동네 야구 선수가 돼버린 내 자신 그리고 삼류 코미디언 bk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절대 해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여권을 잃어버리기 전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정말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통한의 심정을 밝혔다. 그는 "속으로 많이 울었다. 한 순간의 부주의로 동네 야구선수가 돼버렸다"면서도 "누구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임을 밝혔다. 김병현은 김인식 감독에게 직접 보고하듯 존대말로 "일년 쉬고 다시 공을 잡았는데 하루 하루 느낌이 다르고 몸 상태도 매일 틀려 확신이 설 때까지 말씀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하와이에 가서 2주간의 시간이 있으니 같이 훈련하면서 보여 드려도 늦지 않다고 혼자 생각한 저의 불찰입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일년 백수로 지내서 미덥지 못한 저를 선뜻 같이 해보자고 손을 내밀어 주신 거 잊지 않겠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김인식 감독은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병현에게 "실력을 갖춘 만큼 자신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면서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야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사람들에게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에게도 "총재도 시장 같은 곳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며 시장 방문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창동 농협유통센터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물가와 관계없는 장관들도 현장을 자주 찾아보도록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출구전략 시기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이성태 총재에게 현장을 살펴보면 아직 출구전략을 시행할 시기가 아니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대통령은 "물가가 오를 때는 빠르게 많이 오르면서 내릴 때는 천천히 적게 내리는 경향이 아직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업자들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움직여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밀가루 등 원자재값 인하에도 제품값 인하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식품업계 등을 비판하기도 했다.정운찬 국무총리는 15일 부산 실내사격장에서 발생한 불로 숨진 일본인 관광객 8명의 유가족들에게 사과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사망자의 사체가 안치된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을 만나 "불의의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나서 큰 충격을 받았고,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특히 타국 땅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들의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이 나름대로 가까운 나라이지만 외국에 오셔서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법과 상식의 범위에서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예우하겠다"면서 "(한국) 정부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달라는 한 유가족의 요청을 받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추궁하는 한편 예방행정을 일상화하겠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이어 "무엇보다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게 하기 위해 왔다"면서 희생자 유가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22일 야당 의원들의 강력 반발속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통과, 또다시 날치기 통과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외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 본회의로 넘겼다.FTA 비준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장에서 박 진 위원장을 둘러싸고 의사봉을 뺏은 뒤 비준안 표결의 물리적 저지를 시도했지만, 박 위원장이 맨손으로 책상을 치며 가결을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 과정에 야당 의원들이 강력히 토론을 요구했으나 이를 묵살하고 토론을 거치지 않고 표결 처리도 없이 강행 처리했다.외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즉각 성명을 통해 "오늘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비준안 상임위 강행처리시도는 국회의 여야합의 정신과 국민여론을 무시한 거대여당의 오만이 부른 횡포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은 이번 한나라당의 비준안 강행처리시도가 야당의 토론 신청에도 불구하고 토론절차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결 없이 일방적 통과를 선언하였으므로 완전한 무효임을 주장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우리 민주당은 이미 작년 말 정부가 충분한 피해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고, 미국 의회보다 앞서서 비준안을 처리해주겠다는 약속을 하였다"며 "이러한 성의 있는 약속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늘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한&#8228;미 FTA 비준안 통과시도는 거대여당의 오만과 독선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거듭 한나라당을 비난했다.자유선진당의 박선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박진 위원장은 소속위원들에게 발언기회도 주지 않은 채 주먹으로 책상을 치며 한미 FTA통과를 전격선언했다"며 "지난해 12월18일에 전세계를 강타했던 불법적인 한미 FTA 상정과 똑같은 강행처리방식이어서 그 절차적 하자에 의한 무효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우리 자유선진당은 지난해 12월 18일의 한미FTA상정이 불법이었듯이 오늘 상임위원회에서의 강행처리 또한 중대한 절차적 하자로서 무효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우리 국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개탄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한나라당의 윤상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부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 방해 행위가 잠시 있었으나, 미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빠른 시일 내에 협의처리하기로 약속한 지난 1월 6일 여야합의에 따라 늦게나마 협의처리에 협조해준 야당에 사의를 표한다"며 "이제 국회가 통상강국 대한민국으로 가는 경제고속도로의 티켓을 끊었다"며 외통위 통과를 기정사실화했다.윤 대번인은 이어 "한미 FTA를 갖은 거짓선동으로 어떻게든 ‘반미(反美) FTA로 변질시키려는 세력이 있다"며 "무슨 일이든 반미투쟁으로 연결해 대한민국을 흔들고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지각 있는 사람들이 업으로 삼을 일이 아니다"라며 야당의원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비준안을 오는 6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본회의에서 의결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김대중 전 대통령이 위중한 상태에 처했다는 소식에 오는 10일 전남 여수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2여수세계박람회 D-1000일 기념행사가 무기한 연기됐다.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는 오는 12일로 D-1000을 맞는 여수박람회 기념행사를 10일 여수 신항 일대에서 치르기로 했으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중해짐에 따라 경축성 행사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 무기한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당초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 범국민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국회, 국외인사, 지역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D-1000일 기념행사를 할 예정이었다.조직위는 "민주화와 남북화해, 세계평화를 위해 애쓰신 김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입원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권 여사는 노 전 대통령 서거충격 등으로 심신이 허약해져 지난 8일 양산 부산대병원에 입원했다.노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 입원한 권 여사에 대한 진단 결과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병원측의 이야기가 있었다"며 "당초 2~3일 쉬면 나아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일주일 이상 절대안정이 필요하다는 주치의의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양산 부산대병원측도 "권 여사는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한 충격 때문에 잠을 못자고 식사도 제대로 못해 편도선이 붓고 열이 나는 상태가 오래 지속된 것 같다"며 "이 때문에 급성 편도선염으로 발전했고 적어도 일주일 이상 절대안정을 취하며 약물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현재 권 여사는 양산 부산대병원 11층의 VIP 병실에서 가족과 비서진의 간호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권 여사의 건강상태로 미뤄 오는 12일로 예정된 노 전 대통령의 49재 중 세번째 제사인 삼재(三齋)에 권 여사가 참석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고 김 비서관은 전했다.대법관 출신인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1일 법원의 `미네르바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실질적 법치주의에 반한다"고 꾸짖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5역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실정법을 위반하기만 하면 처벌대상으로 보는 형식적 법치주의는 국가독재시대의 유물"이라며 "이제는 행위의 의도와 내용 등을 입법취지에 비춰보고, 사회적 정의관념에 부합하는지 가려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실질적 법치주의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이어 "미네르바 논평의 주된 의도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경제상황을 혼란스럽게 하고 내용 또한 주요 내용이 허위사실이었다면 모를까, 한 두가지 허위사실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처벌하는 것은 실질적 법치주의에 반한다"며 "굳이 구속수사하려는 검찰의 태도는 수긍하기 어렵다"고 힐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폭력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도입 추진에 대해서도 "관련자에 대해 엄정한 처벌과 법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면서도 "주민소환제는 정치적 악용 소지가 크고 주민간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회의원 역할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취했다.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의 내년초 건설-중소조선소 구조조정 발언에 23일 건설주 등 주가가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그동안의 유동성 장세 환상에서 벗어나 구조조정 공포가 본격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한 양상이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30포인트(2.99%) 급락한 1,144.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28포인트(2.10%) 내린 338.76으로 장을 마감했다.개인은 1천33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1억원과 83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이날 주가 급락은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건설업체와 중소 조선사에 대해 내년 초부터 구조조정에 착수하겠다"고 밝히면서 건설업과 운수장비 업종의 낙폭이 컸다. 건설주의 경우 대림산업이 7.20% 급락한 것을 비롯해 대우건설(-5.67%), 현대건설(-6.01%), 현대산업개발(-9.66%) 등의 대형 건설주가 동반 급락세를 나타냈다.또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세계 자동차시장의 상황이 악화하면서 대형 자동차주들도 대부분 하한가 근처까지 폭락했다. 자동차주는 건설주보다 더 낙폭이 커, 기아차가 14.74% 폭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도 10.38%나 급락했고 쌍용차(-13.98%)와 현대모비스(-6.36%)도 급락을 면하지 못했다.주가 급락의 여파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9.00원 폭등한 1,3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원 오른 1,31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주가 하락으로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장중 한때 1,349.00원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역외세력도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을 부채질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뒤늦게 나오고 있다. 민주연대는 2일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부가 참여정부 흠집내기에 온 힘을 쏟는 상황에서 일관된 침묵으로 노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와 반성을 한다"고 밝혔다. 민주연대는 참여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김근태 상임고문과 정동영, 천정배 의원이 지도위원으로 있는 비노(非盧) 성향의 당내 비주류 모임이다. 송영길 최고위원은 이날 지인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부평을 재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부담스럽게만 느끼고 도망치고 싶어했던 나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보게 된다"며 "미안하고 부끄럽다"고 자책했다. 송 의원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전 "재임기간 돈 받은 경위에 대한 진위를 밝히라"고 촉구했었다. 참여정부에서 국세청장과 행자, 건교 장관을 지낸 이용섭 의원은 홈페이지 글에서 "민주당은 자기혁신이나 반성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당당한가"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이 같은 자성론에는 그간 거리를 둬온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나선 데 대한 안팎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임으로써 과거에 대한 부담을 털고 가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김대중 전대통령이 이명박 정권이 의도적으로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있다며 반이명박 전선 구축을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김 전대통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조씨는 27일 밤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도 대한민국 정부를 터무니 없이 비방하고 김정일 정권을 감싸고 돈 김대중 전 대통령, 현대그룹을 앞세워 김정일의 비자금을 대어줌으로써 결과적으로는 핵개발 자금까지 보태주었던 그가 이대통령을 비방한 논리는 반민주적이고 친북적인 억지로 일관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조씨는 특히 김 전대통령이 대북삐라 살포 중단을 촉구한 데 대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질서를 수호하겠다고 선서했던 이가 이명박 정부는 민간인의 언론 자유를 제약하여 김정일을 보호해야 한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그는 자신이 가짜 민주주의였다는 것을 스스로 폭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런 이가 어떻게 노벨 평화상을 받았을까? 노벨 평화상에 대한 이런 모독이 없다"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그는 "김대중씨의 학살자-독재자-민족반역자-전쟁범죄자-테러리스트 김정일에 대한 충성은 눈물 겹다"며 "반(反)민주란 비판을 각오하고도 김정일을 비호해야 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일까"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행정안전부는 10일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지역 6곳을 선정했다.이날 선정된 대상 지역은 성남ㆍ하남ㆍ광주, 수원ㆍ화성ㆍ오산, 안양ㆍ군포ㆍ의왕, 청주ㆍ청원, 창원ㆍ마산ㆍ진해, 진주ㆍ산청 등이다.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구역 자율통합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6개 지역, 16개 시ㆍ군에서 찬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대상 지역을 발표했다.행안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자율통합 건의서를 낸 18개 지역, 46개 시ㆍ군에서 지방자치단체별로 주민 500~1천명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벌였다. 행안부는 이번 조사에서 무응답을 제외한 유효 응답 중 찬성률이 반대율보다 높은 곳을 통합대상 지역으로 삼았고, 반대가 많은 곳은 통합대상에서 제외했다.이번에 통합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은 해당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의결하면 통합이 이뤄지고, 지방의회가 찬성하지 않으면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를 결정짓는다. 행안부는 이달 내로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 중 통합 대상지역을 최종 확정짓고 관련 법률 개정 작업을 벌일 방침이어서, 행정구역 통합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정부는 이들 통합지역에 각종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우선 통합에 앞서 각각 5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며, 통합 지자체는 통합 이전에 각각 지원받던 교부세를 5년간 보장받을 수 있고 통합 지자체 보통교부세액의 약 60%를 추가로 10년에 걸쳐 분할 지원받는다. 국고보조율도 일반 기준보다 10%포인트 높아진다.정부는 재정지원과는 별도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시 통합 지자체에 우선해 예산을 배정하고 장기임대산업단지 선정 시에도 우대혜택을 줄 방침이다. 또한 생활권에 따라 학군을 재조정하고 기숙형 고교와 마이스터고ㆍ자율형 사립고 지정 시에도 우선해 고려하기로 했다.그러나 통합지자체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인허가권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6곳 중 절반인 3곳이 수도권으로, 이들 매머드 자치구들은 벌써부터 건축 인허가권 등을 자신들이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상부단체인 경기도와의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통합 자치단체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7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이 10일 행정통합대상 지역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신일 세중나모회장 영장이 기각된 것을 계기로 야당들이 검찰을 향한 대대적 총공세에 돌입했다. 야당들은 특히 천신일 영장 기각으로, 검찰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이 불가피해졌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여서, 검찰을 당혹케 하고 있다.민주당의 이강래 원내대표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천신일 회장 영장청구가 기각을 당했는데. 이제 검찰 수사는 신뢰성을 완전히 잃었다"며 "특검을 통해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제 더 이상 어떤 국민도 검찰의 수사, 검찰 스스로 정당성과 당위성을 이야기하지만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깨끗하게 중수부 수사를 중단하고 모든 것을 특검에 넘기는 수순 밟는 게 옳은 길"이라며 검찰에 대해 수사를 중단하고 특검에게 모든 것을 넘길 것을 촉구했다. 자유선진당의 이상민 정책위의장도 이날 당5역회의에서 "검찰의 어제 발표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그 자세나 마음가짐이 아직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노무현 전대통령 수사가 정당했다는 검찰 입장 표명을 질타한 뒤, "실제로 검찰은 말보다 행동으로 수사의 성과를 내놓아야 함에도 어제 천신일씨의 영장청구의 기각 건만 하더라도 수사가 매우 미흡했음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나타난 여러 자료에 의하면 수사방식 또한 헌법을 일탈한 부분들이 다수 보인다"며 대대적 검찰개혁 필요성을 지적했다. 류근찬 원내대표도 "검찰 반박은 적절한 것이 아니었다는 판단"이라며, 검찰의 노 전대통령 수사에 대해 "절제, 품격과 거리가 먼 수사였다. 또한 전직 대통령 망신주기가 아니었느냐 하는 부분, 또 확인되거나 확정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유포해 전직 대통령이 머리를 들고 살 수 없도록 만든 부분은 없는지에 관해 의문을 제기한다"며 검찰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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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22일 오후 세종시 의총을 개최했지만 언론 공개 등을 놓고 처음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지도부 "의총 비공개" 선언하자, 친박 반발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한나라당 의총은 당 소속 의원 거의 대다수가 참여할 정도로 출석률이 높았고, 취재진 역시 회의장을 가득 채워 세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예정된 시간보다 15분 늦은 2시 15분 안상수 원내대표와 김정훈 수석원내부대표가 회의장에 도착하자 의총이 공식 개회됐다. 그러나 사회를 맡은 원희목 원내부대표는 "원내대표의 인사말, 당 대표최고위원의 발언 뒤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충돌이 시작됐다.친박 조원진 의원은 고성으로 "비공개 회의하자고 누가 동의했나"라고 반발했고, 친박 한선교 의원도 "공개로 하자"며 요구했고, 친박 이정현 의원은 "뭐가 두려워 공개를 못하나"라고 호통을 쳤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이에 "원래 의총 공개-비공개 여부는 원내지도부에서 결정해왔다"며 "그 부분에 대해 특별하게 요구가 있으면 공식적인 원내대표와 당 대표의 인사말이 끝난 뒤 비공개논의에서 그 부분도 토론하겠다. 만약 여러분 다수 의견이 공개로 하자고 하면 기자들을 다시 불러 공개 의총을 갖겠다"며 기자들에게 퇴장을 요구했다. 친박 의원들은 이에 맞서 의총이 비공개로 결정될 경우 발언록을 언론에 상세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취재진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22일 오후 한나라당의 세종시 의총이 시작됐다. ⓒ연합뉴스

살벌한 공방 예고이날 토론회에서는 친박계는 친박원로 홍사덕 의원이 제기한 세종시 수정 반대의원 사찰 압력 의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친이계의 막말 비난 논란 등을 제기한다는 방침이어서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다.이성헌 의원은 의총 전 기자들과 만나 홍사덕 의원이 이날 제기한 친박 사찰 문제에 대해 "6선의원이나 되신 분이 없는 말을 괜히 하셨겠느냐"며 "나도 그렇고 일부 의원들이 상당히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이명박 정부를 성토했다. 이 의원은 "지금이 무슨 전두환 시대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일로 논란이 될 수 있느냐"고 혀를 찼다.또한 진수희 의원 등 친이계가 지난 11일 한나라당 의원-당협위원장 연설 회의에서 박 전 대표에 대해 막말을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도 친박계는 좌시할 수 없다며 철저히 추궁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다. 김무성, 친박 의원들에 악수 청하며 "너무 조지지 마라"

한편 회의 시작 전 의총장에 나타난 김무성 의원은 유정복, 이정현, 이성헌 의원 등 친박핵심 의원들을 한명 한명 일일이 찾아가 악수를 청했다. 김 의원은 이들 의원에게 "고생 많다"며 "너무 조지지 마라"고 웃으며 뼈있는 한마디를 건넸다.이정현 의원은 고개를 깍듯이 숙여 답례했지만 불편해 보였고, 유 의원도 자리에서 일어나 김 의원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표정은 어색했다.국제통화기금(IMF)이 달러화를 대신할 국제통화를 만들자는 중국 주장에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혀, 미국을 당혹케 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총재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의회 재무위 소속 의원들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새 통화에 대한 논의가 극히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몇 달 내에 이런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앞서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은 IMF가 관리하는 특별인출권(SDR)을 새로운 기축통화로 사용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중국은 또한 IMF에 1천억달러를 추가출연하는 데 전향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IMF의 맹주가 돼 달러화를 대신할 새로운 국제통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나선 것. 이런 마당에 나온 IMF총재의 국제통화 지지 발언은 달러 기축통화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 IMF가 새로운 경제강국 중국으로 경사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당연히 미국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티모시 가이트너 미재무장관은 이날 워싱턴 소재 외교협회(CFR)에서 가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에서 달러화의 기축통화로서 위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달러는 세계의 주도적인 지불준비통화로 남아 있고 오랫동안 앞으로 이같은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전날 저녁 프라임타임 TV 기자회견에서 "투자자들은 미국이 글로벌 경제회복과 미래의 발전을 선도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달러화는 매우 강하다"며 중국측에 강한 불쾌감을 토로한 바 있다.하지만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등이 달러 기축통화에 강한 불신을 토로하며 별도의 통화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그동안 미국의 지배하에 있던 IMF마저 미국에게 등을 돌림으로써 화폐전쟁은 G20 정상회담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불붙을 전망이다.<시사IN>이 미국연방항공청의 전문가들이 제2롯데월드가 매우 심각한 비행 장애물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을 보도한 것과 관련,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5일 "한 마디로 그 동안 MB 정권의 국방부에서 거짓말을 해 왔다는 얘기"라며 국방부를 질타했다. 진 교수는 이날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사고의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그 우려의 근원을 제거하는 게 최상"이라며 "만약에 제2롯데월드에 항공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진다고 가정하자. 경우에 따라 그것은 제2의 911 못지 않은 거대한 참극이 될 수 있다. 비행기 연료에 붙은 불에 골조가 녹아 그 높은 건물이 우르르 무너져 내리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고 경고했다. 그는 화살을 군으로 돌려 "이해하지 못할 것은 공군의 태도"라며 "이런 경우 청와대나 재경부에서는 허용하자고 주장해도, 시민과 장병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알아야 할 국방부에서는 작은 위험의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반대를 해야 한다. 그게 상식이고 실제로 그렇게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정권 바뀌었다고 태도를 180도로 바꾸는 것은 또 뭐냐"며 "국방부에서 투자 문제를 걱정하면, 국방은 재경부에 맡겨둘까"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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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일 신성건설의 회생절차(옛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하청업체들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자금 지원 등을 약속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 모든 부담이 은행 등 금융권에게 돌아가면서 금융부실화를 도리어 심화시키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정부에 따르면, 신성건설이 159개 하도급 업체에 미지급한 채무는 1천739억원 수준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신성건설에의 매출액 의존도가 30% 이상인 협력업체(미지급채무 1천234억원)에 우선적으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신성건설 협력업체가 보유한 금융기관 채무를 1년간 상환 유예하거나 이자를 감면해주고 기업회생계획안에 따라 협력사의 회수가능 예상액을 산출해 이를 담보로 운영자금을 지원토록 은행 등 금융사에 권고할 예정이다.또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처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신속지원(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고, 통상 6개월 소요되는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처리기간을 3개월 이내로 줄여주기로 했다.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31일 4대강 사업에 대해 "시급히 추진해야할 내용도 아닌 것에 30조원 가까운 돈을 쏟아붓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사업"이라고 질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대다수 국민이 동의하지도 않거니와 실제로 환경을 보존하지 않는 개발형 사업으로, 미래를 내다본 국가 과제가 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코앞의 문제들에만 매몰돼 씨름하다 임기를 끝내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국가 운영은 코앞의 문제를 넘어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통찰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류근찬 원내대표도 "4대강 사업 때문에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대부분의 SOC 예산과 지역예산이 잘려 아우성"이라며 "4대강 사업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정부의 큰 고민거리라고 할 수 있는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고 SOC와 다른 산업 발전을 균형있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4대강 예산 삭감을 촉구했다.이명박 대통령은 6일 "세계 여러 나라에 순방외교를 다녀보니 우리가 우리를 생각하는 것보다 밖에서 우리를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크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이 대통령은 이 날 낮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해선 "2차례 전화통화를 하고 나서 처음으로 직접 오바마 대통령을 대면해보니까 오바마 대통령이 대단히 솔직하고 실용적이며, 상당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그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FTA 문제를 먼저 꺼내면서 한미FTA가 양국에 도움이 되고 이를 추진하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미FTA가 미국에도 유리하다. 지금 빨리 한미FTA가 이뤄져야 세계경제회복, 무역확대 등 경제협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관계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조찬회동에 이어 오찬회동에도 참석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번 G20 런던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이 대통령을 극찬했다. 박 대표는 이어 "지난 달 4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올해 130억 달러의 흑자가 예상되는데 어제 북한의 로켓발사로 인해 대통령의 업적이 더디게 알려지는 상황 하에서도 어제 있었던 당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지지도가 42%를 넘었다"고 이 대통령에게 거듭 찬사를 보냈다.윤상현 대변인은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가 전 날 7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ARS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42%가량 나왔다고 밝혔다.경제거목인 김종인 전 경제수석(69)이 17일 자신이 총리 후보 자기검증진술서를 썼다는 <문화일보> 보도에 격노했다.<문화일보>는 이날자 기사에서 청와대 핵심참모가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과 김종인 전 의원으로부터 자기검증진술서를 작성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며, 총리 후보군에 17대 대선과정에서 민주당후보로 출마를 검토했던 정 전 총장과 민주당 17대 의원을 지낸 4선의 김종인 헌법연구자문위원장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결단이 주목된다고 보도했다.<문화일보>는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가 "정 전 총장의 경우 중도실용이라는 국정철학에 적합하고, 민주당에 몸 담았던 김 전 의원의 경우 노태우 정부 당시에는 보건복지부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다는 점에서 청와대 내부에서 총리로 추천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이같은 <문화> 보도에 대해 김종인 전 수석은 이날 오후 <뷰스앤뉴스>와의 통화에서 "내가 총리가 되기 위해 자기검증진술서를 썼다니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며 "한마디로 상식밖 기사"라고 <문화>를 질타했다.김 전 수석은 이같은 기사가 생산되는 단초를 제공한 청와대를 향해서도 "이게 바로 이명박 정부의 문제"라며 "자신이 일한다는 흔적을 내기 위한 이들의 플레이가 아니겠냐"며 거듭 분노를 참지 못했다.이상휘 청와대 춘추장관도 <문화일보> 보도와 관련, "김 전 의원이나 정 전 총장으로부터 자기검증진술서를 받은 적이 없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해외 진출과 국내 진류를 놓고 고심하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거포 김동주가 결국 소속팀 잔류를 결정했다. 두산은 11일 김동주와 지난해와 같은 연봉 7억 원에 1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김동주는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상처를 입게 됐다.

특히 김동주와 두산의 이번 재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와는 달리 ‘시즌 후 해외 진출을 원할 경우 구단이 보내준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김동주가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동주도 인터뷰에서 “그동안 일본 진출 추진과 관련해 선수단, 구단,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이제 해외 진출에 대한 미련은 없다”고 밝혔다.두산 관계자는 “일본에서 특별한 제안이 없었고 메이저리그 한 구단으로부터는 주전을 보장하지 않는 조건으로 영입을 제의받았으나 가족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홍성흔(롯데 자이언츠) 이혜천(야쿠르트 스왈로스) 안경현(SK 와이번스) 등이 팀을 떠나 최악의 전력누수가 우려됐던 두산은 김동주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올시즌 타격왕 김현수와 붙박이 4번 타자 김동주, 중장거리 외국인 타자 맷 왓슨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 구성이 가능해져 한시름을 놓을 수 있게 됐다. 김동주는 이날 오전 구단에 들러 인사한 뒤 일본 미야자키로 팀 전지훈련을 떠났다.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18일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이 이날 밤 방한했다가 다음날 한국을 떠나는 데 대해 한국을 홀대하는 게 아니냐는 불만을 토로했다.이회창 총재는 이날 당5역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과 중국을 거쳐 오늘 저녁 한국에 온다"며 "나는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보면서 과연 우리나라의 위치가 어디쯤에 있는가 하는 깊은 회의와 실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구체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에서 1박을 하면서 많은 행사를 소화하고, 중국에 가서는 2박을 하고 대학생과도 토론회를 갖는 등 성의 있는 행사일정을 소화했다"며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24시간 단기간 체류로, 주로 미군을 방문하고 대통령과 만나는 외에 별다른 일정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거듭 오바마 대통령에게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이어 화살을 정부로 돌려 "지금 정부는 G20회의를 유치했다고 해서 갑자기 변방국가에서 중심국가로 들어간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다. G20회의를 유치한 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선 우리가 살고 있는 동북아에서 최소한 중요한 G3, 또는 G4 가운데라도 포함되어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 미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동북아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파트너가 일본과 중국이라는 것을 명백히 시사한 것처럼 보인다"며 힐난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아프간 파병 여부를 결정을 하고 아마도 파병에 이를지도 모른다. 이러한 기여를 하면서 우리가 받는 대우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한 뒤,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지만 너무 스스로의 자기 평가에 도취하다가 실제 자기 위치를 저 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거듭 정부에 일침을 가했다.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5일 북한의 사흘째 개성공단 통행 차단과 관련, "정부는 상황을 면밀히 엄중하게 보면서 상황에 부합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현 장관은 이날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21명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의 이러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는 남북한 합의를 훼손할 뿐 아니라 북한 스스로 만든 법규도 위반하는 것"이라며 "출.입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개성공단 사업의 본래 의미는 퇴색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런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통일부 장관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북한은 현재 아무런 사정 설명없이 우리 측 인원의 통행을 반복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거듭 북한을 비난했다. 그는 또 "어떤 경우에도 개성공단 사업이 한반도의 정치.군사.안보적 상황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제대로 발전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이 보장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개성공단 사업의 훼손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회 외통위원장인 박진 한나라당 의원도 이 날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은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며, 근로자들의 자유의사에 따른 통행 보장은 개성공단의 성공을 위한 필수전제조건"이라며 "북한측은 개성공단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남측 근로자들에 대한 통행 차단을 즉각 해제하고 개성공단의 운영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정부에 대해서도 "정부는 개성공단에 발이 묶여 사실상 억류상태에 있는 우리 근로자들의 신변안전과 무사귀환을 위하여 북측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즉시 자유통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향후 이와 유사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의 "대구경북 X들" 발언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가 1일 앞서 한나라당 J모 의원의 "어떤 X" 발언과 함께 싸잡아 "이게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고, 어느 나라 청와대냐"고 맹공을 퍼붓고 나섰다.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힐난한 뒤, "이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할 말이고, 이게 대한민국 청와대가 할 소리냐"고 거듭 질타했다.그는 더 나아가 "더구나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명박 대통령은 대구·경북 언론에 대해 불만이 많다고 대통령을 직접 거명했으니, 그럼 이명박 대통령이 사석에서 그렇게 외쳤다는 말인가"라며 "국민이 X이면 대통령은 뭐냐"며 이 대통령을 정조준하기도 했다.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19일 최대 쟁점법안인 미디어법과 관련, “지금 이것을 2월 국회에서 처리를 꼭 하겠다고 이렇게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2월 임시국회 통과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KBS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 인터뷰에 “‘빠른 시일 내에 합의처리에 노력한다’는 원문에서 언제까지 처리 하는 것에 대해 딱 분명하게 시점을 못 박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보면 좀 성숙이 덜 돼 있다고 느낀다”며 “1월 6일 날 합의되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고, 숫자만을 믿고 일방적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은 다수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회창 총재가 ‘3월 임시국회’ 소집에 반대 입장을 밝힌데 대해선 “2월에 (쟁점법안을) 다 처리하자는 뜻이 아니다”며 “2월에 할 수 있는 것은 처리를 하고 또 처리가 안 되더라도 적어도 상정을 해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청와대의 홍보 이메일 파문에 대한 민주당의 국정조사-특검 요구에 대해선 “특검을 거론하기 전에 국회 운영위가 책임자를 출석시켜 진상파악을 충분히 했으면 좋겠다”며 “단계적으로 충분한 노력을 하고 그것이 안 되었을 경우 다른 대안을 모색해 보자는 입장”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세계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일본의 도요타가 6일 최고신용등급을 박탈당하는 수모를 당했다.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이날 도요타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신용등급을 최상급인 Aaa에서 Aa1으로 낮추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하락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지난 1998년 도요타의 장기 신용등급을 최상위인 Aaa에서 Aa1으로 낮춘 이후 2003년에 원상 복귀시킨 바 있다.무디스의 야마키 준이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신용등급을 하향한 것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악화로 도요타의 수익기반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라며, 오는 3월말 끝나는 2008 회계연도에 1천500억엔의 영업적자에 빠지고 다음 회계연도에도 계속 적자가 예상되는 점을 신용등급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국내 일각에서는 무디스가 이처럼 도요타 신용등급을 낮춤에 따라 무디스가 앞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던 현대-기아차도 신용등급 하락 위기에 직면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1월 미국차 시장 판매가 세계 자동차메이커중 유일하게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즉각적으로 낮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강남구의 3.3㎡당 평균 전세가가 1천만원을 다시 넘어서는 등 전세대란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에는 서울 뉴타운 개발이 더욱 대규모 진행될 예정이어서 전세대란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강남구의 아파트 전세가는 3.3㎡당 평균 1천1만원으로, 작년 9월 1천만원을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1천만원을 넘었다. 강남구 전세가격은 작년 7∼9월 3.3㎡당 평균 1천만∼1천1만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해 올해 1월에는 939만원까지 내려갔으나 아파트값이 다시 급등하면서 다시 1천만원대로 올라섰다. 특히 66~99㎡의 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소형인 66㎡는 올해 초 이후 10월까지 3.8% 올랐고 66~99㎡ 13.8%, 99~132㎡ 11.3%, 132~165㎡ 5.2% 등 중소형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165㎡이상 대형은 오히려 0.3% 내렸다. 서울지역의 3.3㎡당 전세가도 올해 초 616만원에서 8.2% 오른 667만원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509만원에서 572만원으로 9.94%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송파구 9.31%(640만원→802만원), 강서구 9.03%(503만원→577만원), 강남구 6.38%(948만원→1천1만원), 광진구 4.45%(642만원→691만원) 등 강남권이 주로 상위권에 올랐다.아파트값 폭락이 계속되면서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가구수가 4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신도시의 거품 파열로 고가 아파트가 절반이상 격감한 것으로 밝혀졌다.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625만1천466가구를 대상으로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수는 12만9천198가구로, 최고점이었던 2007년 4월(17만3325가구)에 비해 25.46%(4만4천127가구) 감소했다.지역별로는 고가 아파트들의 잇따른 입주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2007년 4월 13만7천528가구에서 현재11만2천432가구로 18.25%(2만5천96가구) 줄었고, 경기도는 3만5천656가구에서 1만5천607가구로 56.23%(2만49가구) 줄어 절반 이상의 가구가 10억원 밑으로 값이 떨어졌다.서울에서는 강남구가 5만1천711가구에서 3만9천529가구로 1만2182가구가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이어 ▲양천구 -7천449가구(1만3천642가구→6천193가구), ▲송파구 -6천442가구(2만4천372가구→1만7천930가구), ▲강동구 -3천81가구(3천555가구→474가구), ▲서초구 -2천12가구(2만7천353가구→2만5천341가구) 순이었다.경기도에서는 분당을 보함한 성남시가 2만5천207가구에서 1만799가구로 절반이 넘는 1만4천408가구가 10억원대가 붕괴됐다.이어 ▲과천시 &#8211;2천420가구(3천807가구→1천387가구), ▲안양시 -1천884가구(2천648가구→764가구), ▲용인시 -783가구(2천52가구→1천269가구), ▲고양시 -398가구(1천548가구→1천150가구) 등 순이었다.반면 인천시는 401가구에서 484가구로 4천1가구가 증가했고 부산시는 347가구, 대전시는 218가구, 대구시는 42가구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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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급속 확산되면서 학생들이 26일 하루에만 3명이나 사망하자 민주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신종플루 진두지휘를 촉구하고 나섰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근 신종플루의 급속 확산과 관련, "여러 번 민주당이 경고하고 촉구한바와 같이 신종플루 방역대책에 구멍이 뚫린 것 같다.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는 조속히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을 세워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민들의 건강이 신종플루로 인해 위협받지 않게 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날 신종플루에 대한 과잉불안 진정을 지시한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해 "지나치게 위험을 과장하여 불안을 조장해선 안 되겠지만 지나치게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더 이상 대처할 수도 없는 수준으로 악화시키는 것은 참으로 무모한 짓"이라고 힐난했다.그는 "당장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을 진두지휘해야 할 때이다. 직접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더 이상 미국의 오씨가 한국의 이씨보다 낫다는 얘기는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9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옛 사위가 이사로 있던 신성해운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전면 부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홍승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당시는 대선자금 사건으로 특검수사가 완료된 직후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된 상태였고, 당시 부산에서 가까운 친척이 돈을 갖고 왔는데도 돌려보낸 적이 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이 의원의 변호인도 “정 전 비서관이 받은 돈 중 1천만원이 (이 의원에게) 왔다는 건데, 이미 정 전 비서관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며 “이 의원 부인이 돈을 받는 것을 목격했다는 사람도 ‘본 적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04년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시 정 전비서관의 부탁을 받은 정 전 비서관의 사위 이모씨를 통해 신성해운으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됐으나, 법원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004~2008년 4차례에 걸쳐 원화와 달러 등 불법 정치자금 2억여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된 상태다.이 의원은 지난달 26일 구속되기 직전 영장실실심사에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상관없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의 변호인은 이와 관련, “조만간 보좌진을 통해 사퇴서를 국회에 낼 것이며 비록 몸 상태가 나쁘지만 특혜를 바라는 것으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 보석 신청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중국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내주중 평양을 전격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5일 "왕 부장이 내주중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매년 연초에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간의 정례적 교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지만 6자회담과 관련해 중요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의 이번 방북은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회담 재개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시작함으로써 사실상 수순밟기에 들어간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왕 부장이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예방하고, 김 위원장이 6자회담 복귀를 천명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왕 부장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직접 김 위원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 부장은 앞서 2004년, 2005년, 2008년에 이어 작년 평양을 방문했으며, 매번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난 후 주석의 친서 또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그의 방북은 장기 교착에 빠진 6자회담을 복원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왕 부장의 방북이 김 위원장의 방중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의 의미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당초 지난달 하순 베이징을 방문하려고 계획을 세웠으나 이를 철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는 이날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왕 부장이 과거 수차례 연초에 방북한 적이 있는 만큼 방북 가능성 등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소식통은 "만일 왕 부장이 방북할 경우 북핵 문제와 대외업무에 관련된 북측의 고위인사들을 두루 접촉하게 될 것"이라며 "아무래도 최근 현안인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하고 김 위원장의 방중을 포함한 양국간 고위급 교류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11일 “4대강 수계하천의 퇴적물 오염이 거의 없어 하천 퇴적물을 준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4대강 정비사업의 중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4~12월 4대강 수계 전체 하천과 호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퇴적물 모니터링 최종보고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4대강의 본류는 물론 지천 및 댐 안 퇴적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부산대와 경북대 광주과학기술원 등의 전문가 32명이 동원돼 4대강 135개 지점과 댐 내 호소 83개 지점 등 모두 218개 지점의 중금속과 미량 독성물질 등 10개 항목을 정밀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4대강 하천의 퇴적물 오염 평균값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과 총질소, 총인, 납 등 오염물질 조사항목 11개 가운데 비소를 제외한 10개 항목에서 미국의 퇴적물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또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비오염으로 분류됐고 총질소는 전체 조사지점 중 8.1%, 총인 농도는 3%에서만 기준치를 초과했다. 중금속인 납은 금강 1개 지점과 영산강·섬진강에서 7개 지점이 기준(46.7㎎/㎏)을 넘어섰다. 낙동강과 한강은 기준치 이하였다. 수은은 한강 1곳, 낙동강 1곳의 퇴적토가 기준치를 넘었다.독성 유기물질인 PAHs(다환방향족 탄화수소류)의 농도는 4대강 전체가 기준치 이하였고, 다이옥신류인 Co-PCBs(코플라나 폴리염화비페닐)는 하·폐수처리시설과 대도시 인접 지역에서 비교적 높은 농도로 검출됐으나 4대강 전 지점에서 기준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김 의원은 “환경부는 최종보고서가 제출된 지 3개월이 넘도록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환경부에 대해 은폐 의혹을 제기한 뒤, “4대강 정비사업은 수질 개선이라는 거짓 명분으로 하천 준설을 통해 강바닥을 파내고 대운하를 진행하기 위한 또 다른 꼼수”라며 “4대강 정비사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대표들이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의 하천.호소 퇴적물 모니터링 시범사업 최종보고서 분석결과에 따르면 4대강 수계 하천의 경우 퇴적물 오염이 거의 없어 하천 퇴적물을 준설할 필요가 없다"며 대운하 사업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예금보험공사는 9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서울대 교수 재직시절 자문위원을 맡은 것과 관련,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최재성 민주당 의원은 이날 "본 의원 확인 결과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한 바 있다"며 "왜 거짓증언을 했는지와 겸직관련 사항, 자문료 등의 수입 내역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정무위 국감에서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상대로 "국립대 교수이기 때문에 예보 자문위원도 교육부 장관의 허락을 맡아냐 하느냐"고 물었고, 이 사장은 이에 "우리는 공공기관이라 일반 사기업이라면 그럴지 모르나 큰 문제없이 국립대 교수분들도 통상 모시고 있다. 당시 정 총리 외에도, 중앙대, 연세대, 고려대 교수 1명씩 총 4명이 자문위원으로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자문료는 1번 회의할 때마다 20~30만원 정도의 교통비를 주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업무 첫날부터 근무기강 잡기에 나섰다.이 위원장은 1일 은평구 구산동 자택에서 서대문구 의주로 권익위 청사까지 8㎞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푸른 색 상의에 짙은 선글라스를 낀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6시24분 자택을 출발해 은평구청, 무악재역, 서대문역을 거쳐 30분만에 사무실에 도착, 집무에 들어갔다.자전거 마니아로 유명한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자전거 출근을 이어갈 계획이다.전날 취임식에서 "위원장이라고 해서 권위를 세우거나 장관급이라고 해서 장관 행사를 하려는 것은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듯 격식보다는 일을 중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실제로 이 위원장은 이날부터 간부회의를 종전보다 한 시간 앞당겨 오전 7시30분에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간부들뿐 아니라 일반 직원들의 출근시간도 덩달아 빨라졌다고 권익위는 전했다.한나라당 사무총장 겸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인 2003년 이 위원장은 비상대책회의를 한 시간 앞당긴 것은 물론 출퇴근 시간을 아끼느라 사무실에 야전침대를 두고 숙식까지 하는 등 일벌레로 알려져 있다.이 위원장은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내대표를 하면서 제가 재임하는 동안 제 조직은 모든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일사불란하게 일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출근 이후 현충원을 참배하고, 이어 구로구에 있는 자율시장과 국가산업단지공단 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서민ㆍ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추석 연휴에도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탤런트 장자연(30) 씨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필적 감정을 의뢰한 장자연 문건 의 필체가 장 씨 것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감정 의뢰한 문건이 사본이기 때문에 글씨를 눌러쓸 때 종이에 가해진 압점까지 비교 분석하지 못했지만 장 씨 집에서 확보한 장 씨 다이어리와 의뢰한 문건의 필체는 거의 동일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의뢰된 문건이 원본이 아니어서 일치한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필적이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의미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경찰은 유족들이 소각한 문건의 재를 수거해 인주 성분 등이 있는지에 대해 감식을 의뢰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문건을 장 씨가 작성한 것으로 사실상 판명됨에 따라 문건이 담고 있는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문건에 거론된 인물들에 대한 소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 수사가 문건 내용의 사실관계와 작성경위 등을 밝히는 단계로 진전됨에 따라 성 상납, 술시중 강요, 폭행, 공갈 등 자살의 동기가 됐을 가능성이 있는 범죄 혐의를 찾는 데 수사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대검찰청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형언할 수 없이 슬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문성우 차장과 각 부장 및 기획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입장을 이같이 정리했다. 또 회의 참석자들은 또 향후 수사 방향과 파장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수사 절차에서 전직 대통령인 점을 감안해 나름대로 최대한 배려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 벌어졌다며 망연자실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 주변의 의혹을 수사해온 중앙수사부 수사팀은 별도로 오전 10시부터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며 `박연차 게이트 수사의 속도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지연되고 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세계적 경제위기가 정치위기와 사회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외교관들과 만나 "경제위기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다루지 않으면 심각한 정치 불안정과 정치 위기에 빠지게 될 수 있다"며 그 사례로 러시아와 동유럽을 들었다. 지난달 라트비아 정부는 국민의 거센 항의에 부딪혀 붕괴했으며 체코도 내각이 사퇴했으며, 그리스와 불가리아, 리투아니아도 연일 시위로 불안한 상태다.반 총장은 "세계를 둘러보면 정치적 불안정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 위기를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세계적인 정치 불안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삶이 이렇게 힘들어지면 사회 불안은 분명히 증가할 것"이라며 "때문에 런던에서 인간 발달에 대한 잠재적 재앙을 방지하기 위한 행동을 강력히 호소하려 한다"며 선진국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가 국내 은행들이 대외채무를 총 1천억 달러 내에서 3년간 지급보증하기로 했다. 또한 300억 달러를 추가로 시장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외환보유고를 총동원해 환율 방어에 나섰다.정부는 19일 은행회관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고위 당정회의를 거쳐 확정한 국제금융시장 불안 극복방안을 공식 발표했다.정부는 20일부터 해외지점을 포함한 국내은행이 내년 6월30일까지 도입하는 신규 및 차환용 대외 외환 차입에 대해 발생일로부터 3년간 지급 보증하기로 하고 총 보증 규모를 1천억달러로 설정했다. 보증은 우선 지급보증 동의안이 국회를 거쳐 발효될 때까지는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이 맡고 발효 후에는 정부 보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한도를 1천억 달러로 잡은 것은 내년 6월까지 만기가 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가 800억 달러인 점이 감안됐다.정부와 한은은 이와 별도로 추가로 300억 달러를 시장에 직접 풀기로 했다. 200억달러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경매 방식으로 150억 달러, 무역금융 방식으로 50억 달러를 공급하고 나머지 100억 달러는 한은이 경쟁입찰을 통해 풀기로 했다.한편 시중은행들의 원화 부족 사태와 관련, 한은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과 국채 직매입, 통화안정증권의 중도상환 등을 통해 원화 유동성도 충분히 공급하기로 했다. 증시 부양책으로는 적립식 장기 주식형 펀드에 3년 이상 가입한 경우 분기별 300만원, 연간 1천200만원 내에서 불입금액을 1~3년차별로 각각 20%, 10%, 5%를 소득공제하고 3년간 배당소득도 농어촌특별세를 포함해 세금을 물리지 않기로 했다. 또 장기회사채형 펀드에 대해서는 1인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3년 이상 거치식 투자를 대상으로 배당소득에 대해 농특세를 포함해 비과세하기로 했다.이들 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은 이날 불입분 및 소득발생분부터 적용되며 가입시한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이미 가입중인 투자자의 경우 판매회사에 3년 이상 가입의사를 전달하고 기존계약을 갱신하는 절차를 거치면 혜택을 해주기로 했다. 이를 통한 종합소득세 감세효과는 2013년까지 1조3천억원으로 추정됐다. 전광우 위원장은 "이번 조치로 증시로의 추가자금 유입 규모가 10조원 정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 정부는 기업은행에 주식이나 채권 등 1조원 규모의 현물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12조원 정도의 추가 대출 여력이 생길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정부가 환율 및 주가 방어를 위해 사실상 외환보유고를 총동원하고 재정까지 동원한 양상으로 향후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2009 평창 바이애슬론(Biathlon) 세계선수권대회가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막,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이 비유럽권 국가에서 개최되기는 대회가 시작된 1958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40여개국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11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들 가운데는 남자부에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딴 세계 정상의 올레 아이나 비요른달렌(노르웨이), 여자부에 2007년 세계선수권 3관왕 막델레나 노이너(독일) 등 세계적인 바이애슬론 스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이번 대회에 8명(남자 4명, 여자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고 있는 한국은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서 국제 무대에 데뷔한 이후 25년간 거둔 최고 성적인 37위(문지희·2008년) 이상의 순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겨울철 사냥이나 군사 훈련에서 유래된 바이애슬론은 둘이란 뜻의 바이(bi)와 경기란 뜻의 애슬론(athlon)의 합성어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합친 경기로 거리(7.5-30㎞)에 따라 개인, 스프린트, 추적, 계주, 집단출발 등 세부 종목으로 나뉜다.선수들은 스키를 타고 심한 경사의 코스를 달리면서 심장 박동이 빨라진 상황에서도 호흡을 가다듬고 사격을 해야 한다. 사격은 코스를 한 바퀴씩 돌 때마다 사격장에서 5발씩을 쏜다. 종목별로 차이가 있으나 한발이라도 맞히지 못하면 벌칙으로(150m)를 돌거나 맞히지 못한 숫자만큼 한발에 1분씩의 벌칙시간이 추가된다. 이렇게 해서 골인점에 가장 빨리 들어오는 선수가 이기는 경기다.두바이에 이어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비관적 경제학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미국과 일본의 재정적자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나섰다. 루비니 교수는 5일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과 공동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그리스의 현 위기는 유럽연합(EU) 내부 국가 중 최악의 본보기일 뿐"이라면서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이른바 PIGS 국가들이 모두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의 비중이 높은 나라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이런 문제가 단지 유럽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으로 인정받아온 미국과 일본도 높아지는 국가채무 수준에 대해 의문과 도전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과 일본이 그리스나 포르투갈처럼 작은 나라보다는 안정적으로 재정 적자를 관리할 수 있겠지만, 이런 경제 대국의 나쁜 경제정책은 투자자들이 그동안 `안전한 피난처(Safe haven)로 간주해왔던 이들 국가의 국채 투자에서 이탈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부유한 국가와 신흥시장 국가를 구분하는 인위적인 경계선이 타당성을 잃게 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 달러가 전 세계 기축통화인 데다 일본도 순채권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투자자들은 미국과 일본에서 필요한 재정 개혁이 지연되지 않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 차단을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외국 투자자와 중앙은행들은 높은 금리를 받아야만 미국에 자금을 빌려줄 것이며 이런 차입금리 상승은 미국의 정책을 옥죄는 또 다른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바로 국가 리스크가 국가의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은 22일 자체여론조사 결과, 국민 62%가 조중동과 대기업의 방송진출에 반대하고 있으며 자당의 지지율이 다시 한나라당을 앞질렀다고 주장했다.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에서 21일 언론악법 관련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1.9%가 대기업과 조중동의 방송진출 반대하고 있고, 71.9%가 주요 신문사가 방송에 진출할 경우 여론의 다양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언론악법과 관련한 김형오 국회의장의 선택에 대해서 회기와 상관없이 여야가 합의처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는 국민이 74.3%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정당지지도가 다시 한 번 역전되었다"며 "민주당 30.2%의 지지율을 얻었다. 한나라당은 28.6%"라고 밝혔다.그는 "어제 실시한 언론악법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들이 언론악법을 단호히 거부하고 있고 반대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들이자, 조중동 방송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고 하는 이명박 정권의 음모를 이미 국민들이 간파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한나라당에 대한 즉각적 의장석 점거 해제를 촉구했다.민주당이 5일 버락 오바마 미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환호하며 이명박 정부의 기존 대북, 경제 정책 등의 전면 수정을 압박하고 나섰다.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바마 후보의 당선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오바마의 키워드는 변화이다. 미국정치가 변화하고, 국제정치가 변화할 것이다.보수냉전과 신자유주의의 시대가 가고, 진보의 가치가 존중되고 화해와 협력의 국제질서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조 대변인은 이어 "오바마시대의 국제정치는 새로운 발상과 방식, 즉 New way를 요구받을 것"이라며 "Old way를 고집하고 있는 이명박정부도 변화해야 한다. 국정운영의 일대 쇄신이 요구된다"며 이명박 정부를 압박했다.그는 "첫째, 경제정책기조를 바꾸어야 한다"며 "성장지상주의와 과거 개발시대에 기초한 MB노믹스와 대기업-특권층 중심의 부자감세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 인적쇄신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둘째, 남북관계의 전면적 전환이 있어야 한다"며 "부시 행정부에 편승한 대북강경 노선을 고집해서는, 국제사회에서 더욱더 큰 외교적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셋째, 민주주의적 가치를 후퇴시키는 과거회귀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교과서 역사 왜곡, 방송장악-인터넷통제, 공안정국 조성, 집단소송제-사이버모욕죄 등 인권침해 정책과 입법을 철회해야 한다"며 "이러한 국정쇄신과 정책전환이 오바마시대의 한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영철 대법관(55)이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재직 중 당시 국가보안법 사건을 맡은 형사단독판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선고 연기를 주문하는가 하면, 사석에서 판사들에게 시국사범 엄중처벌을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경향신문>은 7일 복수의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신 대법관은 지난해 말 전교조 사이트에 북한 관련 게시물을 올려 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교조 교사 사건을 맡은 판사에게 전화를 걸어 “선고를 연기하는 게 좋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대법관은 촛불사건 판사들에게는 e메일을 보내 “부담되는 사건들은 후임자에게 넘기지 않고 처리하는 것이 미덕”이라며 조속한 처리를 독촉한 반면 무죄 가능성이 있는 시국사건은 선고를 미루라고 상반된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해당 판사는 그러나 예정된 재판 기일인 지난 1월 말 “인간의 지적·감성적 활동의 산물로서 이룬 학술·예술 영역의 활동에 대해 실질적 해악성이 없는 경우에도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여 이를 처벌할 수는 없다”며 피고인 2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뒤 다음달 사표를 내고 법원을 떠났다. 해당 판사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직접 들었다는 법조계 관계자는 “당시 판사가 신 원장의 전화를 받고 무척 놀라고 괴로워했던 것으로 안다”며 “어차피 법원을 나올 마음을 먹고 있어서 소신있게 판결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경향신문>은 이 판사와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지금은 할 얘기가 없다”며 인터뷰를 피했다고 전했다.신 대법관은 전화로도 재판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에 대해 “전화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신문은 이밖에 당시 서울중앙지법에 있던 한 판사가 “신 대법관이 단독판사들과의 자리에서 여러 차례 시국 사범들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인사 평정권을 갖고 있는 법원장이 콕 집어 어느 사건을 어떻게 판결하라고 하지 않아도 이 정도면 판사들로서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신 대법관이 형사단독판사들에게 “촛불사건 구속 피고인들을 보석으로 풀어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말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판사는 “신 당시 법원장이 갑자기 ‘간통사건의 위헌 여부를 헌재에서 심사 중이라고 해서 구속된 간통 피고인을 다 풀어주지 않는다’는 얘기를 꺼내 의아했는데 촛불사건과 연관시켜 얘기한 것이더라”고 전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영철 대법관이 촛불재판 담당 판사들에게 사건 처리를 독촉하는 e메일을 보낸 것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6일 신용철 대법관이 기자들의 질문 세례속에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나서고 있다. 그는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연합뉴스
공중파 방송 3사의 내년도 광고상황이 거의 공황적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SBS 하금열 사장은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1월 SBS의 광고 판매율이 25%라는 보고를 최근 받았다"며 "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고 밝혔다.그는 "내년 1월 광고 판매율이 25%에서 출발한다는 것은 참담한 것"이라며 "IMF 때도 가장 안 좋았을 때의 판매율이 46.5%였는데 이번에는 30% 밑까지 추락했다"며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하 사장에 따르면 SBS의 경영 손익 분기점은 광고 판매율이 70~75% 선일 때다. 그러나 SBS는 이미 올 4분기에 접어들면서 광고가 50% 밑으로 떨어지더니 현재는 30% 대에 머물다가, 내년 1월 예약률은 20%대로 급락했다.그는 "우리가 이 정도일 때 MBC는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고 KBS는 더 나쁜 상황이 된다"며 MBC, KBS 상황도 오십보백보임을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은 1일 저녁에 제주로 내려가 방한중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회포를 풀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은 지난해 8월 한미 정상회담후 1년만의 일이다.이 대통령과 이날 저녁 7시 이 대통령의 숙소호텔내 산책로에서 부시 대통령과 만나 "상당히 건강해 보이신다"고 인사말을 건넸고, 부시 전 대통령은 이에 "무거운 책임감을 벗고 나니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 것 같다. 말씀대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이어 저녁 7시 반부터 9시 10분까지 제주의 전통가옥형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행보는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 구현에 맞추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부시 기념 도서관과 정책연구소를 설립 중에 있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독재국가와 민주주의가 핍박받고 있는 나라에서 민주화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사들의 글과 자료도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다른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 같다"며 "역사에 기억될 활동을 계속 펼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전 재산을 기부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단한 일"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2일 오전 7시 반부터 9시 10분까지 다시 이 대통령의 숙소에서 조찬을 함께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 대해 "당신은 강력한 지도자"라며 "이 대통령 덕분에 한국의 경제가 놀라운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들었다. 계속 건승하시길 빈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 대통령도 "부시 전 대통령께서 재임 시절 한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1일 만찬에는 우리측에서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조석래 전경련 회장, 류진 풍산 그룹회장, 김장환 목사, 미국 측에서는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 마이클 미스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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