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문 한나라당 의원이 29일 전격 탈당,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명박 대세론이 당내부에서부터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있다. ⓒ연합뉴스
"이명박은 드러난 것만해도 공직자 후보 자격없어"그는 특히 자신의 탈당 결심이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 문제 때문임을 강조했다.그는 BBK 연루 의혹에 대해 "다음주에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것만 하더라도 이미 공직자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 아니냐"며 그 예로 이 후보 아들 딸의 위장전입, 위장취업 등을 열거했다.그는 "작년 지방선거만 하더라도 음주운전 했다고 당내에서 기초의원 공천도 못받았다"며 "하물며 대통령 선거 후보로 저렇게 흠이 많은 후보를 가만히 내버려 두나? 이거야말로 이중잣대 아닌가"라고 한나라당을 질타하기도 했다.그는 "나는 절대 대선후보로서 (이 후보를) 인정할 수 없다"며 "국회의원 한번 했으면 됐다. 두 번, 세 번 하고 싶은 그 미련만 버린다면 누구나 자신의 소신껏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더이상 이명박 인질 돼선 안돼. 추가 탈당 기대"그는 "이명박으로는 안된다"며 "나의 탈당이 당내에 신선한 충격을 주길 바란다. 한나라당 동료 의원들이 이명박의 인질이 됐는데, 나의 결정이 그걸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나라당 의원들의 추가 탈당을 주문하기도 했다.곽 의원이 예정대로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을 공식 탈당하게 되면 이회창 후보 출마 이후 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이 후보측에 합류하는 첫 현역의원이 된다.특히 곽 의원은 지난 한나라당 경선 도중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이명박 후보의 8천억원 은닉 재산설을 주장, 이명박 후보의 검증에 신호탄을 올린 인사이기도 하다.MBC 기자, 워싱턴 특파원, MBC-ESPN 사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의 곽 의원은 MBC 편집부장이던 지난 1994년 고 육영수 여사 사망 20주년 특집 방송을 기획하면서 은둔생활을 하던 박 전 대표와 40분간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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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81)가 일본의 독도 기술 강행을 질타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대일외교를 질타했다.길원옥 할머니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일본의 독도 표기 강행과 관련, "일본 사람들은 그 짓을 아이들한테 가르쳐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참 듣기도 힘든 일"이라며 "기성세대 사람들이 거짓을 남발하는 것도 부족해서 아이들의 교과서에까지 거짓을 이어나가겠다는 심통이 뭔지 모르겠다. 맨날 그야말로 평화의 나라, 안정된 나라, 복된 나라 만들자고 우리들이 힘쓰는데 이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그저 싸움 일으킬까 연구만 하는 사람들 같다"고 질타했다.길 할머니는 이어 화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려 "너무너무 우리 한국을 넘보고 하는 소리"라며 "왜냐, 대통령을 넘보고 하는 소리지, 아니할 말로 과거가 청산이 되어야 미래가 있지, 과거 청산되지 않고 어떻게 미래가 있겠나. 거짓을 아무렇게나 남발하는 사람들이니까 그런 사람들을 그야말로 올바로 잡아야지, 그냥 뜨뜨미지근하게 하면 그 사람들 날뛰는 게 석 달도 못돼서 교과서에 입력을 하다니? 무슨 소리냐? 그야말로 우리 한국을 약하다고 넘보는 게 너무 원통하다"며 과거문제를 묻지 않겠다고 한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길 할머니는 거듭 "과거 없이 하고 잘 살자고 하는 말이 무슨 말이냐? 과거를 청산, 깨끗이 하고 앞으로 살아야지 과거를 그냥 내버려두고 잘 한다고 과거가 그냥 없어지냐? 아니할 말로 많은 백성들이 일생 동안 어떻게 살며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데 그런 말씀을 하냐? 만약에 당신들의 일가친척이라든지 어머니라든지 아버지, 할머니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아마 그런 말씀을 못 하시고 천길만길 뛸 것"이라며 거듭 질타했다.길 할머니는 향후 우리 국민이 취해야 할 대응과 관견, "저 사람들이 그냥 약한 나라라고, 조그만 나라라고 깔보니까 깔보지 못하도록 우리 백성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돼서 촛불시위 해야한다"며 "앞으로는 다시는 그야말로 독도는 우리 땅이니 어쩌니 하는 이런 말조차 못나오게끔 단단히 이번엔 진짜 온 백성이 합심해서 다시 그야말로 그런 말 못하게 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길 할먼니는 권철현 주일한국대사가 지난 4월 일본대사와 취임하며 기자간담회에서 한일 경제관계 때문에 위안부문제에만 매달릴 수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땅 문제고 위안부 문제고간에 확실하게 해야지"라며 "아니 세계가 다 인정을 해 주는데 왜 특별히 우리나라에서만 올바른 말을 못해서 이렇게 질질 끄냐"고 질타했다. 길 할머니는 "(생존한 위안부할머니가) 이제 100여명도 못 남았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밤마다 어떠한 꿈을 꾸며 어떠한 힘을 들이며 사는지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애틀란타 브레이브즈의 유망주 투수 정성기가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현재 애틀랜타 산하 더블A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의 구원투수로 활약중인 정성기는 30일(한국시간) 국내 한 야구전문 매체와의 안터뷰에서 “최근에야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팀에서도 우리나라가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사실을 알고 내게 출전하지 않느냐고 물어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정성기는 이어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출전해 대한민국의 우승에 일조를 하고 싶다.”고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성기는 지난 2002년 애틀란타와 계약한 이후 2003년 사우스 애틀랜티리그의 로움 브레이브스 싱글A에서 18세이브에 방어율 2.15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나 2004년 병역문제로 귀국해 현역으로 3년 복무를 마쳤다. 군에서 제대한 정성기는 애틀랜타 구단의 요구로 다시 미국행을 감행, 작년에 싱글A와 더블A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22세이브(48.1이닝, 피안타 31개, 볼넷 13개 탈삼진 57개), 방어율 1.30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정성기의 WHIP(이닝당 안타+4사구)는 0.91에 불과했다. 3년의 공백을 가진 선수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놀라운 활약이었다. 그 결과 애틀랜타는 올 초 스프링 캠프에서 정성기를 특별 관리 선수로 분류, 오프 시즌동안 그를 빅리그 시범 경기에 투입하면서 경험을 쌓게했다. 정성기는 빅리그 등판서도 기죽지 않는 피칭으로 첫 번째 기용된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해 구단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정성기는 올 시즌을 더블A에서 시작했지만 구단에서는 빅리그에 구원 투수가 필요할 경우 가장 먼저 호출할 투수 중에 한명으로 정성기를 꼽고 있을 정도로 정성기에 대한 구단의 신뢰가 큰 상황이다. 정성기는 최근 어깨 근육이 뭉치는 증상으로 지난 11일과 15일 몽고메리전에서 0.2 이닝동안 연속 3실점했지만 이후 5경기 5.2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의 현재 성적은 1승 2패 3세이브 방어율 7.71이다.정성기가 우완 사이드암 투수라는 점은 현재 잠수함투수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되는 야구대표팀에서 한 번쯤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정성기는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시속 93마일(약 150km)까지 나오고 슬라이더, 업슛,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는데다 두둑한 배짱까지 지니고 있어 불펜투수, 특히 마무리투수로서의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시설 불능화를 연내 완료하겠지만 핵 프로그램 신고는 시기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전망을 시사했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각측이 공동 노력을 통해 6자회담에서 논의한 내용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북한은 현재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업무는 연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친강 대변인은 "각측은 에너지 지원 등 약속한 바를 조금씩 지켜나가고 있다"며 "중국은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각측과 밀접한 소통을 통해 2단계 작업도 하루 빨리 완료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핵 프로그램 신고서를 마감 시한인 이달 말까지 제출할 수 있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다른 질문이나 과거 같은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했던 것과 달리 답변을 하지 않아, 연내 핵프로그램 신고가 완료되지 못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핵시설 불능화의 모든 과정을 오는 31일까지 모두 끝낼 것이라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알루미늄 튜브의 '농축우라늄 흔적' 논란으로 올해내 핵프로그램 신고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장국인 중국이 내놓은 입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북핵 협의가 내년초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이 6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인권 개선을 촉구한 데 대해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일제히 가뜩이나 경색된 남북관계가 더욱 경색될 것을 우려했다.민주당의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양국 간의 원칙적인 논의들만 재확인한 셈이 되었다. 한미 양국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했어야할 중심축은 독도영유권문제를 포함한 쇠고기문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동맹의 구체적 노력을 담보했어야한다"며 "특히 국민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통째로 넘겨버린 쇠고기문제에 대한 어떠한 논의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공동성명서에 나타난 북한의 인권개선문제, 금강산 사망사건에 대해서는 원칙적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러한 논의가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후폭풍을 우려했다.민주노동당의 박승흡 대변인도 "마땅히 다뤄야 할 의제는 빼놓고도 엉뚱하게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진전되고 있는 6자회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3단계 회담을 통한 비핵화를 주장하면서도 한미 현안도 아닐 뿐더러 6자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도 아닌 북한의 인권문제를 새삼 거론하는 것 자체가 6자회담에 대한 한미 정상들의 왜곡되고 굴절된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금강산 피격 문제를 의제화한 것 또한 당사자 해결원칙에서 벗어나 금강산 사태를 더욱 꼬이게 만드는 주범이 될 것이며, 사대 외교의 전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진보신당의 신장식 대변인도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공조와 금강산 문제 언급, 북핵 문제의 철저한 검증 등은 여전히 이명박 정부가 남북관계와 국제관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외교적 아마추어리즘에 빠져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남북문제를 국제적 압력을 통해, 더구나 미국의 압력을 동원해서 풀겠다는 발상은 대북관계의 문외한이나 하는 짓"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한국정부의 정책을 보증을 받으려는 태도는 사대주의적 발상에 불과하다"며 "대통령 후보시절 백악관 방문을 추진하다 어긋났던 사대주의적 발상과 아마추어리즘이 대통령이 되어서도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며 거듭 이대통령을 질타했다.주미 한국대사관은 19일 오후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간의 공식 장관급 5차 협상이 끝난 직후 보도참고 자료를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내용 전문. 1.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6.19(목) 오전 8시부터 슈워브 USTR 대표와 USTR 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습니다.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6.13-19간 7차례 장관급 회의(2차례 비공식 접촉)가 종료되었습니다. 2. 양측은 상호 만족할 만한 협상결과를 도출하고 이 합의사항이 실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진지한 협의를 하였습니다. 3. 협상은 종료되었지만, 김 본부장은 협상결과를 귀국하여 대통령께 보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 후에 최종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므로 지금 협상 결과를 발표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김 본부장은 6.19(목) 워싱턴을 출발, 귀국 예정입니다.포커점수표서울시가 내년 3월부터 백화점 등 서울시내 도심에 위치한 대형건물에 승용차를 몰고 갈 경우 혼잡통행료 4천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주목된다. 서울 도심 교통란의 주요원인중 하나가 백화점 등에 몰리는 차량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형건물 69곳을 `교통혼잡특별관리시설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코엑스와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 등 10개 내외 건물의 진출입 차량에 대해 내년 3월부터 시범적으로 혼잡통행료 4천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현재 남산 1.3호 터널에만 부과되는 혼잡통행료의 징수 대상을 특별관리시설물 진입 차량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조례 개정안'을 이르면 15일 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8∼11월 대형건물에 자율적 승용차요일제 및 강제 승용차요일제를 차례로 시행한 뒤 진.출입 차량이 30% 이상 감소되지 않을 경우 혼잡통행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형건물 진입차량에 대한 혼잡통행료 부과와 아울러 2부제 시행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이같은 서울시 방침에 대해 당연히 백화점 등 해당건물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방침이 매출액 감소 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해서다. 그러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서울시 방침에 대한 찬성 여론이 많다. 실제로 서울 도심 을지로 등의 교통체증 주범중 하나가 백화점에 진입하려 길게 늘어선 차량들이기 때문이다.서울시가 과연 백화점 등의 반발을 뚫고 혼잡통행료를 관철시킬 수 있을지 예의주시할 일이다.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전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동반자 관계 구축, 실질협력 증진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1990년 수교 이후 이뤄온 양국관계 발전을 평가하면서 향후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합의하고, '한-루마니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선언 서명을 통해 양국은 기존의 '우호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시킴으로써 향후 양국 간 협력을 정치, 안보, 국방, 사회, 문화 등 다방면으로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양국 정상은 또 양국 간 경제교류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루마니아 사회기반시설 구축, 에너지 및 IT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원자력 발전소 건설, 콘스탄차 항만 컨테이너 부두 건설 및 운영사업 등 루마니아가 추진 예정인 주요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호의적인 배려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한-루마니아 간 사회보장협정' 서명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루마니아 투자진출 및 현지 기업활동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루마니아 정부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루마니아 사회기반시설 사업참여를 환영하면서, 현지에 진출 중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또 최근 우리 기업의 대 루마니아 투자진출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우리 기업, 주재원들의 루마니아 내 경제활동 편의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및 흑해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및 UN개혁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5.25%수준으로 유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달 금통위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었다.금통위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인플레 압력이 여전함에도 세계경기 둔화로 한국경제도 침체로 빠져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국제원자재값 급락에도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8월 생산자물가의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이 12.3%에 달하는 등 인플레 압력은 계속되고 있다.생산자물가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지난 8월에 12.3%로 조사되는 등 물가불안이 여전하다는 점도 기준금리 동결의 주요 요인이다. 금통위는 회의직후 `통화정책방향' 자료를 통해 "최근 국내경기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내수 저조로 인해 둔화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국제금융시장 불안, 미국경기 부진 등으로 향후 경기흐름도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어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으나 상당기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그러나 국제금융계 일각에서는 미국의 극심한 경기침체를 감안할 때 새로운 세계수요 창출을 위해 아시아, 유럽 등이 동시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한은이 계속 현행 금리를 유지할 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25일 오후 청계 소라광장에 모인 2천여명의 시민중 일부가 또다시 청와대로의 가두행진을 시도해, 경찰과 마찰을 빚고 있다. 시민들은 이날 오후 5시 15분께 대오를 정비하고 민주노총 행사차량 앞으로 모였으나, 일부 시민들은 이날 새벽 경찰의 강제진압에 항의하며 청와대로의 가두행진을 시도해 5시 18분께 크고 작은 몸싸움이 시작됐다. 시민들은 <동아일보> 사옥옆 광화문 4거리 일민미술관 앞에서 경찰의 강제진압에 항의하며 맞서고 있고, 경찰은 광화문으로 가는 통로를 모두 봉쇄했다. 경찰은 또 급히 차량을 청계광장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시민들은 대부분 청계광장 행사장으로 돌아갔지만 아직도 1백여명으 시민들이 경찰과 대치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시민들이 차로 진입을 시도할 경우 엄정대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또 다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2천여명의 시민들은 '평화시위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경찰 병력을 뒤로 물릴 것을 요구하며 본행사를 미루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3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장관이 미국에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중단을 요청한 것과 관련, "미국의 입만 바라보고 있겠다는 것이냐"고 비난했다.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정 장관의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내어 "미국이 답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정부는 모든 것을 미국에 백지위임함으로써 검역주권을 포기하는 쇠고기 협정을 맺더니 이젠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을 금지해달라고 구걸하고 있다"며 "주권국가로서의 면모를 이렇게까지 실추시켜도 되는지, 국민의 자존심을 이렇게까지 내동댕이쳐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국민을 자극하지 말기 바란다"며 "정부는 정정당당하게 주권국가로서의 외교력을 행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원-달러 환율 폭등과 관련, "투기적 거래를 하는 자와 대기업에 대해 현황을 파악하겠다"며 환투기세력에 대한 조사 방침과 함께 환율 공황에 달러화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는 대기업들을 압박, 파문을 예고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너무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투기적 요인에 의한 수요가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투기세력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규제) 할 수 있을지 내일부터 파악할 것"이라며 "이미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국은행과 감독당국이 일일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경상수지 적자로 달러 공급이 부족한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야 한다"면서 "중앙은행도 이번 달부터는 경상수지가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고 국제금융시장이 개선되면 자본수지도 흑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 장관의 이날 발언중 환투기 세력에 대한 조사 방침은 이미 이날 오전 신제윤 차관보가 밝힌 것이나, 대기업을 지목해 달러화를 내놓으라고 압박한 것은 적잖은 파문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실제로 대기업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폭등하다 보니 달러 파는 것을 늦추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환율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진 만큼 은행 등에 돈을 맡기기보다는 자체 보유하고 있다가 수입 결제를 하려는 것.그러나 강 장관이 이날 대기업들에게 수출후 받는 달러들을 즉각 시장에 내놓을 것을 압박함에 따라 대기업들 일각에서는 정부가 환율 공황을 막기보다는 대기업들을 압박하는 관치경제적 발상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반발도 일고 있어 앞으로 적잖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새로 업데이트한 수도권 대중교통정보에서 기존에 존재하던 사찰 이름을 일제히 삭제해 파문을 일으킨 수도권 대중교통정보시스템인 '알고가'가 23일 공지를 통해 사찰 명칭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알고가'는 이날 홈페이지에 띄운 '사과 공지문'을 통해 "새로운 지도로 교체되면서 2차 업데이트의 시기가 늦어져 알고가 서비스 이용하시는 분들께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사찰, 낚시터, 산, 묘지, 편의점, 공원, 온천, 유원지, 골프장, 보건소 등의 지명명칭등의 2차 추가데이터 업데이트가 6월 23일 4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삭제를 해 문제가 된 '사찰 명칭'을 업데이트를 통해 복원하겠다는 것.'알고가'는 그러나 왜 2003년부터 있어왔던 조계사-봉은 사 등 수도권의 크고 작은 사찰 명칭이 지난 6월 업데이트때 일제히 삭제됐는지에 대해서는 일말의 설명도 하지 않았다.불교계는 사찰 명칭 복원에 만족하지 않고 자세한 경위를 밝힌 뒤 관련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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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는 14일 4월 총선에서 '견제심리'라는 정치공학적 접근을 하지말고, 진심으로 당이 변화된 모습을 보일 것을 주문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대표 선임후 첫 당직자 전체조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의 최고 목표는 결코 신당이 맹목적으로 선거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최고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국민에게 있다. 국민을 제대로 봉사하고, 제대로 받들어 잘살고 행복한 국민을 만드는 것이 최고의 목표지 총선승리, 선거승리가 최고의 목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우리가 바뀐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때 국민은 우리에게 다가갈 것이고, 그때 비로소 국민은 우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것”이라며 “그때부터 우리는 시작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는 선거승리를 총선승리를 말할 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그는 “국민은 우리에게 아직 진정으로 애정 어린 눈길을 주지 않고 있는데, 우리부터 먼저 표를 달라, 승리를 달라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거듭 '견제심리'의 허구성을 지적한 뒤, “아직도 더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이제부터 우리를 바꿔나가는 노력을 하고, 드디어 바뀌고 변화된 모습이 보일 때 우리는 국민에게 어떻게 호소할 것인가를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애병필승(哀兵必勝)’이란 말이 있다. 고통을 딛고 일어선 그 병사에게 승리가 온다는 것”이라며 “지금 뼈를 깎는 노력으로 우리 몸을 던지는 그 아픔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나가자. 국민은 반드시 우리를 그 때 따뜻하게 안아줄 것”이라며 진정으로 반성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주문했다.'이명박 특검보' 후보에 친이명박 인사로 분류되는 변호사 2명이 포함돼 파문이 일고 있다.12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이명박 당선인의 한나라당 경선 당시 정책자문단에 참여했던 박요찬 변호사가 BBK특검의 특검보 후보로 추천됐다. 또 이 당선인에 우호적인 단체로 알려진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시변) 모임 소속인 김욱균 변호사도 특검보 후보로 추천됐다.이에 따라 BBK 연루의혹 등 사실상 이 당선인 개인을 겨냥한 수사를 맡을 특검보 추천 기준으로 ‘고려대 출신, 선거 캠프 관여, 우호 단체 활동 등과 관련이 없는 변호사’를 제시했던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출범 전부터 부실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정 특검은 “추천 기준에 따라 최대한 객관적인 인물을 추천하려고 했지만 워낙 시간이 촉박해 실수가 있었다”고 시인하고 “청와대 차원의 검증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당사자인 박 변호사는 “지난해 5월 당시 이 후보 경선 캠프가 정책자문단에서 활동해 달라고 요청하기에 전문분야인 조세 정책에 관해 자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동의했다.”면서 “회의에는 한차례도 참석하지 않았고, 실제로 활동한 내용이 없어 특검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도 “시변 출범 당시 가입 제의를 받고 응했지만 실제로 활동하진 않았다”면서 “그동안 시변이 어떤 기조로 어떤 입장을 밝혀 왔는지 모르기 때문에 특검과는 별 상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호영 특검은 이날 이들을 포함해 홍중표·문강배·이준(사시 25회)·이상인·김학근·윤형모·최철(사시 26회)·이건행 변호사 등 모두 10명의 특검보 후보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노 대통령은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14일쯤 특검보 5명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을 질타하며 오는 17일 촛불집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가수 신해철씨가 1년여전 방송에 출연해 광우병 파문을 예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신해철 "FTA때문에 미국 쇠고기 수입하면 우리도 광우병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신해철씨는 1년여전인 지난해 3월18일 KBS 2TV의 인기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이영하, 홍록기, 김희철, 강인, 붐 등과 함께 출연해 '개고기 식문화'를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그는 서양에서 한국을 야만시하는 한국의 보신탕 문화에 대해 "(서양에서는) 개를 이용해서 사냥을 할 수 있으면 더 많은 고기를 얻을 수 있으니까 그쪽에선 개를 안 먹게 되고 문화적으로 볼 때...개를 사냥에 이용할 거리가 없는 우리 같은 농경민족은 개를 먹게 되는 거거든요"이라며, 서양과 우리의 문화사적 차이를 지적했다.그는 이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고기는 쇠고기예요. 왜냐하면 잘 사는 나라 사람들이 쇠고기를 엄청나게 먹어대니까..."라며 "못사는 나라 사람들의 땅을 차지하고 거기서 풀을 길러서 거기서 쇠고기를 또 만들어내요. 그러면 또 먹고 싶은 부위만 먹고 나머지 부위는 사료로 써서 쇠고기를 또 소에게 먹이니까 광우병이 생기고..."라며 광우병이 서양의 수전노적 탐욕에서 비롯된 질병임을 지적했다.그는 또 "그러니까 우리가 쇠고기를 조금 덜 먹으면 많은 굶주리는 제3세계 사람들을 살릴 수가 있어요"라며 "우리가 쇠고기를 너무 욕심을 내고 많이 먹기 때문에 지금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요. 그러니까 사실 쇠고기가 더욱 잔인한 거예요"라고 주장했다.그는 결정적으로 "지금은 서방에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FTA문제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야 한다면 광우병 문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을 거예요"라며 정확하게 1년뒤 발발할 광우병 사태를 예견했다.네티즌들 "역시 마왕"개고기와 쇠고기 식문화의 차이를 문화사적 차이에서 찾아내고, FTA를 빌미로 미국 쇠고기가 한국에 밀려들면서 광우병 파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정확히 예견한 신해철의 탁견은 연예인들의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 반대를 '딴따라들의 무책임한 선전선동'으로 매도해온 정부여당과 보수언론을 머쓱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증거라는 게 그의 발언을 뒤늦게 접한 네티즌들의 지배적 평가다.특히 미국 월가의 이해를 대변하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한국의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 반대를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들이..."라는 비아냥조로 힐난한 데 대해서도 반박이 될 수 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역시 마왕이란 별명이 그냥 얻어진 게 아니다"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노사문제 또한 앞으로도 정부는 법과 원칙을 가지고 적용하려고 한다"며 불법 노동쟁의 등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공장을 세우고 투자를 하고 싶어도 노사문제를 들어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도 '우리 지역에서만큼은 노사문제가 해결된다', 또 '반드시 기반시설을 구축해 주겠다'는 의지로 투자유치에 나서주면 우리 기업이나 외국 기업이 그 지역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외국기업 유치를 당부하기도 했다.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이와 관련, 회의 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선 사회 기초질서가 잡혀야 한다"며 "우리 사회 법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불법시위, 불법파업을 근본적으로 막아낼 방안을 다룰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최근 내수가 안 좋아서 일자리를 잃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안타깝다"며 "경제가 살아야 내수가 되는데 여기 오신 대기업 회장님들은 추석을 앞두고 농촌제품, 농산물도 좀 많이 사주시고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선, "중소기업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개별 중소기업의 실정에 맞춘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중소기업들을 보면 노동집약적이거나 기술집약적, 자본집약적인 구조로 업종과 기술수준이 다양화돼 있다"며 "기술개발 등으로 경쟁력을 갖춰 중견기업으로 클 수 있는 곳은 그 기업 사정에 맞춰 지원하고 도와주는 정책이 필요할 것 같다. 이제는 일반적으로 천편일률적인 정책으로 중소기업에 경쟁력을 가져다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세계적으로 경기가 안 좋고 금리가 올라가고 내수시장이 어려워지니까 중소기업이 더 어려워졌다"며 "이 힘든 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생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런 어려운 고비에서 중소기업이 지원받은 만큼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치열한 자구노력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면 오히려 상당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구본홍 YTN 사장이 4일 사장실로 출근을 강행했다.구 사장은 YTN 노조원들이 이날 아침 7시부터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인 뒤인 오전 11시께 사장실로 전격 출근, 곧바로 실.국장 회의를 주재했다. 실.국장 회의에서는 YTN 민영화와 관련된 사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구 사장 출근 소식을 접한 YTN 노조원 50여 명은 사장실 앞에서 연좌 농성에 돌입을 벌였고 사측은 총무 직원 등을 동원해 사장실 진입을 막았다.이어 김선중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이 오후 1시께 사장실에 들어가 구 사장과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구본홍 사장은 "들어온 이상 사장으로 예우를 갖춰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에 김 직무대행은 "예우는 모르겠고 안전은 보장해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 사장은 휴일인 3일에도 회사에 나와 19층 보도국과 20층 등을 둘러보다가 노조원들의 항의를 받고 20분 만에 되돌아간 바 있다.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23일 논란이 일고있는 '사이버모욕죄'에 대해 네티즌들의 악플을 소개하며 적극 찬성했다.차 대변인은 이 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여러분의 홈페이지에 이런 글들이 올라왔다. 어떻게 하시겠냐"며 악플 사례 6가지를 소개했다.그는 먼저 "사례 1. 광우병소고기 너나 니 마누라나 자식들이나 쳐먹고 다 디져라. 사례 2. 애미 애비도 없는 개XX 자슥 같으니라고 찢어진 입이라고 함부로 놀리지 마라"며 원색적 악플을 읽었다.그는 이어 "사례3. 이거 너무 심해 말 못하겠다"며 "자료를 참고해 달라"고 인용을 삼갔고, 나머지 악플 사례들에 대해서도 "자료를 참고하라"고 직접 인용을 삼갔다. 차 의원은 "보다 리얼한 내용은 영상에서 차마 형용할 수 없어서 자료로 첨부한다"며 "사이버 공간은 인격적 소화불량자들이 휘젓고 다니면서 함부로 배설이나 하는 곳이 아니다. 정보와 생각이 자유롭게 오고 갈수 있도록 사이버 공간에 널부러져 있는 배설물들을 청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쓰레기 무단 투기자들이 알아서 빗자루를 들고 길거리 청소한 적은 없다. 얼굴도 이름도 숨긴 채 등 뒤에서 욕이나 하는 자들이 언젠가 '자정'할 것이라고 그들을 무작정 보호해서는 안 된다"고 '사이버 인격 모독죄'신설을 적극 찬성했다.한편 차 의원이 배포한 악플들은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원색 비난 논평을 낸 직후인 16~17일 홈페이지에 올라온 비난글들이다. 그가 지난 16일 저녁 노 전 대통령께 보내는 서신 형식의 논평을 통해 청와대 자료 유출 공방에 대해 노 전 대통령에게 "그래서 법을 위반해가며 슬쩍하셨나"라고 원색적 비난을 했고, 이에 발끈한 네티즌들이 막말로 융단 폭격을 가했었다.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22일 박근혜 전대표가 서운해 하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의 개인적 욕심 때문이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대가 동반자 관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 여권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표적 중립파인 권 사무총장이 본격적으로 이 대통령과 박 전대표간 복원작업에 나섰음을 보여주는 발언으로 향후 여권 역학관계의 일대변화를 예고하는 발언으로 해석가능하기 때문이다.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박 전대표가 이날 한나라당 당선자 워크숍에 불참키로 한 것과 관련, "박 전 대표가 이번 워크숍 불참이 선약때문인지 아니면 어떤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해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도 "다만 이번 총선 공천 과정뿐만 아니라 작년 경선 이후 전 과정을 볼 때 박 전 대표가 서운해 할 만한 부분이 틀림없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이 대통령 측근들이 개인적 욕심을 앞세운 탓에 일어났다고 나는 본다"고 덧붙여, 계파 갈등의 근본적 책임이 이 대통령 측근들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다.그는 "그러나 대통령이 작년에 박 전 대표와 관계를 동반자 관계로 분명하게 정의한 말씀을 주목해야 한다. 이것은 소중한 말씀이고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바라볼 때 매우 긍정적이고 신뢰를 가질만한 발언이었다"며 "이 대통령이 그 동안 정부 출범이후 여러가지 셋팅작업과 또 미일순방등으로 바빴고 어제 돌아오셔서 당내 정치에 할애할 시간이 별로 없었을텐데 이제는 아마 동반자 관계 구체화 작업이 이뤄질 것이고 그에 따라 갈등의 모습도 점차 풀려나갈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그는 이 대통령과 박 전대표간 회동과 관련해서도 "두 분이 만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건의할 생각"이라며 "자주 그리고 지금처럼 어수선할 때는 하루라도 빨리 만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 경선을 해서가 아니라 한나라당에 아주 중요한 분이기 때문에 두 분이 수시로 만나고 당내 어려운 문제 정치전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상의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만남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조속한 양자 회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그는 또 이 대통령이 총선에서 낙선한 사람을 6개월이내에 공직에 쓰지말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도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많은 사람들을 출마시키고 또 낙선하니까 거기에 대가로서 장관도 주고 이런 일이 많았다"며 "그러나 공직이 어떤 대가로서 주어져선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대통령 말씀은 적절한 말씀이다"라고 전폭적 지지를 표명했다.그는 정두언 의원 등 소장파가 주장하는 청와대 정무라인 인적쇄신에 대해서도 "최근 전체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을 보고 정무라인 문제를 지적하는데 그러나 한나라당이 십년만에 집권했고 이 대통령이 집권한지 2개월도 채 안됐다"며 "이것은 청와대에 전적으로 책임을 돌릴 수 없고 그 중에서 정무라인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잘못이다. 이것은 아직도 청와대 만능, 정치만능에 젖은 사고방식"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은 16일 공천 탈락한 박근혜계 의원-당협위원장의 탈당후 출마에 대해 몇사람이 떨어져 나가도 당은 안깨진다고 친박계 신당의 파괴력을 일축했다. 공천심사위원인 이 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이 높은 의원들의 대거 탈락과 관련, "현역 의원의 지지도가 높다고 공천을 주면 그 사람은 평생 국회의원을 하자는 거냐"면서 "이러면 국민들이 개혁이라고 생각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공천심사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서 "여론조사만으로 (공천을) 결정하면 공천심사위원은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당 화합과 개혁공천은 상관이 없다"면서 "물론 몇 사람이 떨어져 나갈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당이 깨지는 것은 아니다"고 친박 신당의 파괴력을 일축했다.그는 "공천이라는 것은 신인도 들어와야 되고, 가능성이 있으면 줄 수도 있는 것"이라며 "서울.경기 등은 밭이 좋고 나쁜 데가 다 있기 때문에 밭 좋은 데엔 지지도가 낮아도 신인을 공천해도 되겠다 싶으면 집어넣을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밭이 안 좋은 경우 약한 경력이나 문제가 조금 있다고 하더라도 (공천을) 줄 수도 있는 것"이라고도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자신의 자리를 걸고 요구하고 있는 `철새 공천' 철회에 대해서도 그는 "다른 당 경력이 있어도 경쟁력이 있으면 투입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다른 당 사람 데려왔다, 지지도 낮은데 (공천을) 줬다고 하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일축했다.그는 "객관적으로 이런 것을 다 검토해서 하고 있는데 공심위원들을 거수기라고만 하면 되겠느냐"고 박근혜계의 반발에 비난을 가했다.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의 여파로 광우병 위험성에 대한 일반의 우려가 퍼지면서 햄버거 체인과 스테이크점 등 외식업체는 물론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서도 쇠고기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외식체인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리는 등 진화에 나섰으며 대형마트들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 계획 자체를 재검토하자는 분위기다. ◇외식업체 "우리는 호주산 쓰는데.." = 패스트푸드점과 패밀리레스토랑 등 외식업체들은 미국산 쇠고기와 광우병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면서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하자 호주산 또는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경우 정확한 변동폭은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불거진 직후 매출에 상당한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모든 메뉴에는 호주산 쇠고기만 사용하고 있고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는 것은 안전성이 검증되기 전에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도 매출이 줄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쇠고기와 스테이크 제품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이같은 사실을 적극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T.G.I.프라이데이즈도 5월1일부터 5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6% 가량 떨어졌다고 말했다. T.G.I.프라이데이즈 관계자는 "연간 최대 대목 중 하나인데 주말이 낀 연휴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매출이 줄어든 것은 의외"라며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한다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미국산 쇠고기 사용 여부를 묻는 고객 문의 전화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당장 매출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지만 관련 소비자 문의가 잇따르자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할 방침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롯데리아는 한우와 호주 축산공사의 인증을 받은 '호주 청정우'만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전국 740여개 매장에 관련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부착한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 쇠고기 매출↓..美쇠고기 반입 '눈치보기' = 대형마트에서도 호주산과 한우 매출이 덩달아 감소했다. 이들 업체들은 당초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이르면 6월께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아예 도입 자체를 재검토하는 분위기다. 신세계이마트에서는 4월28일부터 5월4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쇠고기 매출이 전주 대비 7% 줄었다. 반면 대체재인 돼지고기의 경우 20%나 매출이 증가했다. 홈플러스에서도 같은 기간 쇠고기 매출이 전주 대비 7% 줄어든 대신 돼지고기 매출이 18% 신장했다. 롯데마트 역시 쇠고기는 10% 매출이 감소했고 돼지고기는 11%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재 유통되는 쇠고기는 대부분 한우와 호주산이고 작년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는 거의 남아있지 않은데도 쇠고기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었다"며 "아직 매출 추이를 살펴봐야겠지만 최근 광우병에 대한 여론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처럼 쇠고기 매출이 줄어들자 대형마트 업체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시기와 수입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미국과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직후에는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이르면 6월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매장에 내놓는다는 방침이었으나 판매 시기는 물론 판매 여부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7월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업계 처음으로 재개한 롯데마트 역시 협상 타결 이후 LA갈비 등 선호 부위를 발빠르게 수입하기로 하고 관련 수입업체와 접촉했으나 최근 이같은 입장을 바꿔 수입 여부와 시기를 다시 논의중이다. 홈플러스도 경쟁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팔기 시작하면 뒤따라 판매에 나서기로 했으나 역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도 존재하는 만큼 아예 판매하지 않겠다고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상태에서 위험부담을 안고 매장에 내놓을 수도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소비자들이 납득할 만한 안전성을 확보할 때까지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나라당은 15일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 양정례 당선자 의혹 사건과 관련, 선관위와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검찰은 이미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친박연대를 당혹케 하고 있다.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양 당선자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선관위가 제대로 조사를 해야 한다"며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그는 양 당선자가 납부한 특별 당비와 관련, "1억1백만원을 납부했다고 한다. 다른 당선자에 비해 과도한 금액"이라며 "특별 당비를 낼 수는 있겠지만 과도하고, 그 대가로 공천을 받았다면 매관매직이다. 분명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선관위에 등록할 때 본인과 부모 재산만 신고를 했는데,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결혼을 했다는 보도도 나온다"며 "결혼을 했다면 배우자의 재산을 신고해야 하는데 누락된 것"이라며 재산은닉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검찰은 이미 공천 헌금 의혹이 제기된 양정례 당선자를 비롯해 비슷한 의혹 및 허위경력, 전과은폐 의혹 등이 제기된 다른 당들의 비례대표들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먼브러더스 인수를 추진했던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18일 국회에서 호된 질타를 받았다.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민유성 행장에 대해 "민 총재가 지난번 기자간담회에서 '산은이 리먼을 인수했더라면 리먼은 파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는데, 리먼브러더스는 7월달에 산은과의 인수 협상 얘기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이미 부채가 6천억 달러가 넘었고 2분기 총손실만 35억달러가 넘었다"며 "그런데 무슨 인수가 성공했다면 파산 안했을 거라고 주장했나"라고 민 행장을 강력 질타했다.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도 "한국산업은행법 20조에 의하면 한국산업은행은 연도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금융위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6조원에 달하는 리먼 인수사업 계획이 연도별 업무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민 행장의 절차 위반을 따졌다.민 행장은 이에 대해 "금융위의 승인은 안받았다"면서도 "그래서 특인을 받아야 할 부분이다. 특인 받으려면 거래 절차와 조건에 대한 합의가 필요했고, 합의되면 정부 승인을 받으려했다"고 해명했다.민 행장은 리먼 인수는 자신의 독자적 작업이었지, 정부와는 무관함을 강조하려 애썼다. 그는 자신을 산업은행장에 추천한 전광우 금융위원장에게 여러 차례 자문을 구했음을 밝히며 "금융위원장은 처음부터 '상당히 조심해야할 사항'이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도 "직접 의논한 적은 없고 언급만 했다"고 말했고, 청와대에 대해서도 "금융위원회하고는 협의를 많이 했으나 청와대 하고는 이 건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리먼 스톡옵션 문제와 관련해선 "(산은) 이사회에 처음 보고 드릴 때 서면으로 이사회 보고서 안에 '이해상충의 여지가 있고 이들이 성사되면 나는 포기한다'고 서면으로도 남겼고 구두로도 보고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이해상충 방지 노력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여야 의원들의 호된 질타에 "저는 의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드린다"는 표현을 수차례 쓰며 몸을 낮췄다.한나라당 공심위와 윤리위가 '정치 철새' 배제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음에도 정치철새 논란에 휩싸인 거물급들은 가쁜히 한나라당 공천심사 1차 관문을 통과, 철새도 철새 나름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덕구, 최종찬, 허준영, 이현재 등 1차 심사 가뿐히 통과김대중 정부때 재정경제부 차관과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정덕구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충남 당진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 정 전 장관은 세간의 따가운 시선이 부담스러웠던지 한나라당에는 자신의 공천 신청 사실을 비공개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전 의원은 19일 실시된 충남권 면접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정 전 의원은 DJ정권 인사이나 이명박 당선인의 고려대 후배이자, 소망교회 금융인 모임인 '소금회' 멤버이기도 해 공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노무현 정권 당시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최종찬 전 장관도 한나라당 경기 안양.동안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 전 장관은 김대중 정권 당시에는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지냈고, 특히 노무현 정권 초대 건교부장관으로서 김진표 당시 경제부총리와 함께 아파트값 폭등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각료로, 당시 여론조사에서 김진표 경제부총리와 축출관료 1, 2순위로 꼽힌 바 있다.그럼에도 최 전 장관은 공천 1차 심사를 가볍게 통과, 박근혜계 송영선 의원, 박원용 전 동안구청장, 이송호 국립경찰대 교수 등과 2차 최종 심사를 남겨놓고있다. 노무현 정권에서 경찰청장을 지낸 허준영 전 청장도 서울 중구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허 전 청장은 2005년 11월 경찰의 과잉진압에 따른 농민 사망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한 후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며 이명박 당선인을 측면에서 지원 사격했다. 공천 1차 관문을 통과한 허 전 청장은 박성범 의원, 양지청 서울대 교수, 이윤영 인수위 상임자문위원과 2차 심사에서 겨룰 예정이다.노무현 정권에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낸 이현재 전 중소기업청장도 경기 하남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뒤 3배수 압축 후보군에 올랐다. 이 전 청장은 특히 불과 지난 달까지만 해도 노무현 정권의 중소기업청장을 맡아오는 등 범여권에서 한나라당으로 곧바로 말을 갈아탄 인사다. 이 전 청장은 유성근 전 의원, 조성민 한양대 법대 교수와 3파전을 남겨두고있다. 김대중 정권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조은희 씨는 이번에는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결국 서울 구로을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 조 전 비서관은 현재 공천 1차 관문을 통과한 뒤, 박덕흠 대통령취임준비위 자문위원, 정경모 변호사, 정수경 변호사 등과 4파전을 남겨놓고 있다.민주당 출신의 함승희 전 의원은 지난 해 한나라당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 합류하며 한나라당으로 이적, 이번 총선에 서울 노원갑 공천을 신청했다. 1차 관문을 통과한 함 전 의원은 현경병 당협위원장과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반면 같은 민주당 출신의 장전형 전 대변인은 서울 금천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국민중심당 원내대표까지 역임한 정진석 의원은 지난 1월 한나라당 입당이 승인된 후 충남 공주.연기에 공천을 신청했다. 정 의원은 1차 관문을 통과한 뒤, 오병주 변호사와 박상일 당협위원장간의 3파전을 남겨놓고 있다.16대 총선때 새천년민주당 간판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한 뒤 DJ 정권때 정보통신부장관을 지냈던 남궁석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경기 용인갑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지난해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는 이해찬 후보측 선대본부장을 역임하고, 이어 정동영 후보가 신당 대선후보로 확정되자 공식 선대위 고문직을 역임하기도 했던 인물. 그가 공천을 신청한 경기 용인갑과 인근 선거구 용인을은 선거구재획정 문제가 21일 밤에나 결정돼, 이번 한나라당 공천 면접 대상에서 일단 보류됐다.

철새들이 사람 말을 알아듣는다면 4년마다 되풀이되는 정치철새 논란에 격노할듯 싶다. ⓒ연합뉴스

면접 심사 앞둔 정치 철새들한나라당 공천 신청 후 면접 심사를 앞둔 정치 철새들도 수두룩하다. 노무현 정권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낸 허범도 전 이사장은 부산 사하갑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 후 면접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허 전 이사장은 불과 지난 14일 총선 출마를 위해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부산 사하갑은 박근혜계 엄호성 의원의 지역구로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문정수 전 부산시장, 김해진 전 <경향신문> 부국장 등 쟁쟁한 후보들이 즐비한 상태다.지난 해까지만 해도 열린우리당 간판을 지니고 의원 생활을 한 강길부 의원은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 타 울산 울주에 공천을 신청했다. 강 의원은 특히 지난 2004년 총선 직전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으로 직행하더니, 이번에는 대선 직전 다시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한나라당에 입당 신청을 하는 등 전형적인 철새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노무현 정권에서 청와대 국방보좌관과 비상기획위원장을 역임한 김희상씨 는 4선의 박근혜계 이강두 의원의 경남 산청.함양.거창에 공천을 신청하고, 면접 심사를 대비하고 있다.이신범, 조한천, 유재규 전 의원은 1차에서 고배반면 국민중심당 서울시당 대표를 지낸 이신범 전 의원은 한나라당 서울 강서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3배수 안에 들지 못하고 1차에서 탈락했다. 인천 서.강화갑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민주당 출신의 재선의 조한천 전 의원도 1차 관문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마찬가지로 새천년민주당 출신의 유재규 전 의원은 강원 홍천.횡성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황영철 당협운영위원장이 단수 후보로 확정되는 바람에 2차 심사도 가지 못한 채 고배를 마셨다.고려대 출교생들이 지난 2월에 제기한 퇴학처분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말도 안된다고 수용, 이들에게 다시 복학의 길이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18일 출교생들이 퇴학처분을 내린 학교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퇴학처분 무효확인 소송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교수들을 16시간 동안 강제로 머물게 한 것은 대학사회의 지적, 도덕적, 민주주의적 건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한 비위행위라 상당한 징계처분을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강씨 등에 대한 퇴학 처분은 징계사유에 비해 지나치게 가혹해 무효로 볼 여지가 크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감금행위 당시 피해 교수들은 총학생회가 작성한 요구안을 단지 수령만 했다면 언제든지 감금 장소를 떠날 수 있었기에 그 불법성의 정도에는 참작할 점이 있고 감금행위도 물리력에 의존해서라도 의사를 즉시 관철시키려던 경솔함이나 민주주의적 소양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지 악의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감금행위의 계기가 된 보건대학 학생들에 대한 투표권 부여 관련 주장은 명백하게 부당하거나 상식에 반한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대학도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대화와 설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숙된 태도를 보여주었어야 했는데 학교측이 고압적이고 관료적인 태도를 보여 결국 감금행위에까지 이르게 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강영만씨를 비롯한 출교생 7명은 지난 2006년 4월 고려대 병설 보건전문대생의 총학생회 선거 투표권 인정을 주장하며 처장단 교수들을 16시간 동안 가로막아 대학으로부터 출교 처분을 받았다. 출교생들은 이에 반발하며 법원에 출교처분 무효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지만 학교 측이 학생상벌위원회를 다시 열어 ‘퇴학’ 처분을 내리자 다시 무효 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냈다.태국을 방문중인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이 7일 중국의 인권상황을 맹비난,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방콕 시내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의 경제발전을 격찬하면서도 중국의 인권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중국인들은 인류의 권리인 기본적 자유를 향유해야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또 중국정부에 의한 인권운동가와 종교활동가 구속을 거론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는 8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서도 중국의 인권문제를 언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중국측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부시 대통령의 중국 인권 언급은 그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둘러싸고 미 의회내 인권파와 대중 강경파가 강력 반발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각료 명단 보고 부동산투기 단속 명단일 줄 알았다."
"'고소영 전성시대' 이어 '강부자 전성시대'가 오는 것 같다."22일 오후 열린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쏟아져 나온 말, 말, 말이다. 민주당은 한승수 총리 후보의 각종 의혹 제기에 이어, 이명박 내각 후보들의 재산 내역이 공개된 후 비난여론이 크게 일자 싱글벙글이다.손학규 "각료 명단 보고 부동산투기 단속 명단일 줄 알았다"

손학규 공동대표는 우선 한승수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와 관련, "지금 청문회를 마치고 민주당 의원들께서 많은 고뇌와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들었다"며 "새 정부 출범에 되도록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도록 해줘야하는데,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가지 최고공직자로서 적합한가 하는 의문과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한 후보 인준 거부 가능성을 내비쳤다.손 대표는 이어 화제를 이명박 내각 후보들의 '부동산갑부 클럽' 논란으로 돌려 "또 오늘 신문에 나온 장관 명단을 보고 부동산 투기 단속(에 걸린 사람들) 명단이 아닌가 하는 농담을 들었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화살을 이명박 당선인에게 돌려 "한고비 넘으면 더 큰 고비가 나오고 국민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분들을 장관 후보자로 세우는 것인가"라며 "장관 후보자를 내세울 때 국민들의 마음, 정서를 조금 생각했어야 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다운되는 것이 아닌가"라며 "허술한 인사시스템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이 당선인측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하자가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그는 결론적으로 "우리는 원내에 인사청문회 관련 TF팀을 설치해 국민의 입장과 눈에서 인사청문회를 하고 좋은 내각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강도높은 검증을 예고했다.김효석 "'고소영 전성시대' 이어 '강부자 전성시대'도 도래"김효석 원내대표도 '신조어'로 맞장구를 쳤다.김 원내대표는 우선 한승수 총리후보와 관련,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의혹들이 발견됐다. 과거의 장상, 장대환 국무총리 서리가 낙마했던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잣대를 놓고 봤을 때 과연 인준이 될 수 있을지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인준 여부는) 인사청문회 위원장과 위원들하고 당론으로 정리하겠다"고 인준 반대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각료 후보들을 향해 "항간에 '고소영' 전성시대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제는 강남의 땅 부자 '강부자' 전성시대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며 신조어를 생산해냈다.그는 "인사청문회를 최대한 빨리 신속하게 하겠다. 그러나 철저히 하겠다. 바지저고리 식으로 하지 않겠다"며 오는 27~28일 인사청문회를 단단히 벼뤘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종로 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이 4월 총선 바람의 진앙지가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다음은 손 대표 기자회견문 전문. <편집자 주>종로 출마 선언 기자회견 전문저는 지금까지 통합과 쇄신이라는 정치적 과제를 갖고 당을 이끌어 왔습니다.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을 이루어서 50년 전통의 정통민주세력을 결집시켜 통합민주당으로 새출발했고 단결된 대오로 이끌어왔습니다.지금 우리는 뼈를 깎는 아픔을 견디며 자기 쇄신의 과정을 걷고 있습니다. 공천혁명을 통한 환골탈태의 변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과 조직을 위해 희생과 고통을 겪고 있는 여러 동지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메입니다. 그러나 오직 변화만이 살길이라는 절실한 현실 속에 이 형극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쇄신만이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길이며, 국민의 여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국민여러분,이명박 정부는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의 기대 속에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탄생한지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국민은 벌써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정부가 일반 국민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1% 특권층을 위한 정부임이 속속 들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을 다니며 민심과 민생을 돌아보면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이명박 정부가 이미 보이고 있는 오만과 독선을 견제할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느낍니다.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50년 전통의 정통 민주세력이 지금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상황이 조금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사에 없는 대선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 막 산소호흡기를 뗀 상태에 지나지 않습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 격차는 아직도 좁혀지지 않고 2-3배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이 야당세력을 이끄는 당의 대표로써 저는 결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과 민주세력을 살리는 일이라면 뭐든지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이 세력이 살아나서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을 살리는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피하지 않고 과감히 정면으로 맞서겠습니다.당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자기희생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희생과 결단을 통한 쇄신만이 당을 구하고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독주로부터 국민의 살림살이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오늘 이 순간 저는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할 것을 국민에게 말씀드립니다. 서울 종로구 출마를 통해 당의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이명박 1% 특권층 정부의 독선과 횡포를 막아내는 수도권 대오의 최선봉에 서서 싸우고자 합니다.50년 민주세력 정통야당을 살리고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을 세울 수만 있다면 저의 모든 것을 불태우겠습니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으로 저를 던지겠습니다.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을 살려주십시오. 깨끗하고 유능한 야당이 되겠습니다. 국민을 최고로 받들고 국민의 뜻을 하늘로 알고 분골쇄신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08년 3월 12일
통합민주당 대표 손학규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국회 연설전에 금강산 관광객의 피격 사망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아산이 통일부에 알려온 것이 오전 11시 30분인데, 어떤 사안에 대해 보고를 할 때는 전체적인 상황을 알아야 하는 것이지 느닷없이 보고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이 대통령은 대략 국회로 출발하시기 전에 보고를 받았다"고 말해 이 대통령이 오후 1시께 보고를 받았음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연설내용이 바뀐 것은 없나'라는 질문에 "이 사안의 진상이 파악되지 않았는데 정부의 큰 정책방향을 밝히는 연설을 즉흥적으로 바꿀 수는 없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현재까지 북한 쪽의 설명만 들었지 사안의 정확한 진상을 모르고 있다. 그런데 어제부터 예고돼 왔던 연설의 주요한 내용을 안 한다고 하면 그것도 큰 문제일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오늘 개원연설과 금강산 사고를 연계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정부는 진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대응책을 낼 것이고, 개원연설은 앞으로 정부의 남북관계 전체를 이렇게 갖고 가겠다는 큰 방향을 밝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교롭게도 같은 날 미묘한 시점에 겹쳤기 때문에 이런 저런 관측이 나올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별개의 사안이라고 이해해 달라"며 "물론 금강산 사망사고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중대한 문제로 생각하지만, 두 사안을 연결짓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광화문과 종로 일대의 경찰과 시민간 대치가 28일 밤 10시 30분 현재 점점 격화하고 있다. 경찰은 1시간 넘게 물대포를 직격으로 분사하고 있고 시민들도 이에 맞서 주변 건물에서 소화전을 끌어내 맞대응하고 있다.광화문과 종로 두 방면으로는 현재 물대포와 살수차 4대 이상이 번갈아가며 살수를 계속하고 있다. 분말소화기도 수십차례 시민들의 얼굴로 분사됐다. 특히 시민들은 경찰이 색소를 넣은 물대포를 분사하자 이에 격분해 밧줄을 통해 전경버스를 당기기 시작하면서 광화문 일대 차벽을 형성한 전경버스 20여대가 파손됐다. 빗방울도 밤 9시 30분께부터 굵어져 많은 시민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광화문, 종로 일대 건물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 시민들의 행렬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종로 방면으로는 종각까지 이어졌으며 시청 방면으로는 서울시의회까지 늘어져있다. 대책회의와 시민들은 전경버스를 끌어내고 광화문 사거리까지 진출해, 1박2일 밤샘농성을 벌인다는 방침이어서 새벽까지 대치가 양측간 '기싸움'이 계속될 전망이다.정부가 한국방송공사 해제후 방송 광고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민영 미디어렙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CBS 등 4대 종교방송이 집단적으로 "종교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CBS, 불교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등 4개 종교방송은 18일 각 신문에 낸 "정부는 종교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광고를 통해 "기획재정부가 이달 하순경 한국방송광고공사 해체와 민영 미디어렙 도입을 포함한 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방안에는 내년 말까지 방송광고 시장을 경쟁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 담길 것이라고 한다"며 "이는 대한민국호를 경제파탄으로 내몰아 국민들이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모자라 종교계마저 파탄으로 내몰려는 시도에 다름 아니다"라며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다.이들은 이어 "정부는 방송을 장악하기 위해 방송광고 시장을 시장논리에 맡기려 한다는 지적에 주목해야 한다"며 민영화렙의 배경에 강한 의혹을 제기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방송의 독과점을 부추길 방송광고 시장의 시장경쟁체제 도입을 강행한다면 종교계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들은 "종교 라디오 방송사들은 전 종교인들의 힘을 모아 정부의 종교탄압 시도를 분쇄할 것이며, 기획재정부 장관의 퇴진은 묽론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할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덧붙였다.CBS 등은 광고외에 뉴스 보도 등을 통해서도 정부를 맹비난했다.CBS는 특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종교방송 등이 너무 편하다는 생각이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노력해야 한다"거나 "군사독재시스템에 길들여져 안주해서는 안된다"며 민영미디어렙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한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한 뒤 맹비난을 퍼부었다.CBS는 18일 <유인촌 장관, "종교.지역방송 편하게 살았다" 망언...CBS 등의 독재권력의 핍박 외면>이란 기사를 통해 유 장관과 정 의원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한 뒤 "언론학자들은 종교방송이 편하다거나 독재시스템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유인촌 장관과 정병국 의원 두 사람의 발언은 역사와 현실을 대단히 잘못 인식한 발언이라며 경쟁시스템 도입이라는 단순논리에 집착한 발언이라고 우려했다"며 질타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도 유인촌 장관과 정병국 의원의 발언을 민영미디어렙을 밀어부치기 위한 의도된 종교.지역방송 폄훼발언으로 규정하고 19일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민영미디어렙을 둘러싼 갈등은 급속확산되는 양상이다.조준웅 삼성 특별검사팀은 28일 오전 9시 10분께 삼성그룹 후계자인 이재용(40) 삼성전자 전무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삼성 특검이 이건희 회장 일가를 소환한 것은 이 전무가 처음이다.이 전무는 삼성 측 이완수 변호사 등과 함께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출두한 뒤 기자들의 질문공세에 "저와 삼성에 대한 걱정과 기대 잘 듣고 있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하고 곧바로 특검 수사실로 향했다. 이 전무는 최근 특검팀으로부터 출석 요구서를 받은 뒤 곧바로 특검에 출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검은 이 전무를 상대로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배임 사건 등 경영권 승계 의혹 및 벤처사업 실패 책임 계열사 전가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리의 이명박 대통령당선인 고향집에 새해 첫날 7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3일 포항시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부산, 대구 등 타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차량행렬이 덕실마을 초입부터 줄을 이어 이날 하루에만 방문객이 7천여명에 달했다. 또한 구랍 19일 대선 직후 새해 첫날까지 2만2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포항시는 이에 덕실마을 마을입구에 임시주차장과 간이화장실을 설치하는 한편, 당선자 고향집 마당에 이 당선인 일대기를 담은 사진패널 30점을 설치하고 관광안내원(해설사)와 질서유도요원을 고정배치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이 당선인의 고향집은 현재 당선자의 4촌형수인 류순옥씨(76세)가 거주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커피와 녹차, 귤 등을 제공하는 일은 덕실마을에 사는 당선인의 일가친척들이 번갈아 하고 있다.박승호 포항시장은 2일 오전 시무식에서 “얼마 후면 포항대통령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은 대통령의 도시 포항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포항이 대통령의 도시로 기록되는 첫해”라며 이명박 시대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포항시 대선후 예산계수조정 과정에 발빠른 공무원들의 대응으로 40억원의 예산이 추가배정되는 등 이명박 특수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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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이 31일 긴급회동을 갖고 공천심사위원회에 대해 사실상 김무성 최고위원의 공천 배제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 회의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당규 3조 2항 조항에 대해 이런저런 해석이 있기에 탄력적이고 유연한 해석을 공심위가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참조의견으로 공심위에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날 긴급 회의에 앞서 강재섭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는 미리 접촉을 갖고 이같은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강 대표는 그러나 회의만 소집한 채 자신은 계속 모처에서 머물며 이틀째 당사 출근을 하지 않았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번 공심위 결정에 대해 서류접수조차 거부하는 것은 문제점이 많다"며 "특히 예컨대 징역형 이상은 전과조회에서 그대로 선출되지만 벌금형은 범죄 경력조회에서 사실상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접수조차 거부하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따라서 "서류심사가 필요하기에 서류접수조차 거부하다고 결정된 데 대해서는 공심위가 재검토해야 한다"며 공심위가 김무성 최고위원의 공천서류를 접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근혜계 김학원 최고위원은 "당규 3조 2항이 사실상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위헌성과 소급효의 문제가 있고, 3조 2항은 자격조항이고 9조는 부적격, 적격 여부를 따지는 조항인데 이 둘을 조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금고 이상으로 제한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벌금형을 받은 김무성 최고위원 등은 공천배제 대상에서 예외가 돼야 한다는 주장. 이명박계 전재희 최고위원도 "부정비리를 방지하는 것은 대명제이고 국민의 뜻이지만 형식 논리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며 공심위에 유연한 해석을 주문하면서도 "그러나 이런 것은 공심위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는게 맞다"고 말했다.이날 긴급최고위원 회의는 이날 오후 박근혜 전대표를 포함한 박근혜계의 긴급 집단회동, 공심위 비상소집 등을 앞두고 분당이란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소집돼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공심위가 최고위원회 당부를 받아들여 김무성 최고위원 공천 배제 방침을 철회하더라도 이미 공심위의 이방호 사무총장 등 이명박계에 대한 박근혜계 불신이 극에 달한 상태이고, 향후 공천과정에 또다시 비슷한 분란이 재연될 소지가 다분해 양 계파간 공천갈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박근혜계는 유사한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선 이번 파문의 주역인 이방호 사무총장의 공심위 배제와 문제 당헌당규의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어, 이날 마련된 최고위원회의 중재안 수용 여부도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이 날 회의에는 안상수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 이방호 사무총장, 정종복 제1사무부총장, 한영, 전재희, 김학원 최고위원, 서병수 여의도연구소장, 김학송, 권경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북한이 2007년 연말까지 북핵 6자회담에서 합의된 핵계획 완전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스콧 스탠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유감의 뜻과 함께 "북한이 아직 이행하지 않은 핵계획 신고를 가능한 빨리 실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톰 케이시 국무부 대변인도 "북한이 당초 약속한대로 2007년 안에 모든 핵계획 신고와 핵 무기 블능화를 이뤄내지 못했다"면서도 "불행스러운 일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의 핵 불능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요한 것은 오늘까지 신고를 하느냐의 여부가 아니라 합의 요건에 맞는 충분하고도 완전한 신고를 북한이 이뤄내는 것"이라며 "조만간 6자회담 당사국들과 협의를 갖고 북한의 완전하고도 정확한 핵계획 신고를 포함한 북핵 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도(共同)통신>은 북한 당국이 작년 10월 북핵 6자회담 합의에 따라 진행돼온 영변 핵시설 불능화 작업에 투입된 북한 인력을 일부 감축했다고 미국 등에 통고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의 이번 인력 삭감이 비핵화에 응하는 대가인 중유 등의 제공이 지연되는 것에 대한 대항 조치라며, 그러나 6자회담 소식통의 말을 빌어 불능화 대상인 핵시설 3곳 가운데 재처리시설인 방사화학연구소와 핵연료 가공시설이 합의대로 12월31일까지 불능화 작업을 거의 완료했다고 전했다. 북한측이 불능화 작업에 동원된 인력을 줄이는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나라당 일부의원들이 10일 '달러 모으기 운동'에 본격 돌입했다.'달러 모으기' 운동을 최초 제안한 한나라당 소속 김영선 정무위원장은 10일 한나라당-자유선진당 소속 일부 국회 정무위원들과 함께 여의도 증권거래소를 방문한 뒤, 객장 내 신한은행 창구에서 '달러 통장' 개설식을 가졌다.'달러 통장' 개설식에 동참한 의원은 김영선 위원장을 비롯 한나라당 박종희, 이성헌, 이진복, 조문환, 고승덕, 현경병, 권택기,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 등이었다. 허태열,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은 보좌관을 시켜 달러 통장 개설에 동참, 이 날 달러 통장을 개설한 의원은 총 11명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100~500달러 사이의 달러를 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나라당 이한구, 조윤선, 이사철 의원 등은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만 참석했다가 달러통장 개설없이 국회로 돌아왔고, 김용태 의원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이 날 증권거래소 방문에 불참했다. 한나라당 정무위 간사인 박종희 의원은 통장 개설식후 본지와 통화에서 '달러 모으기 운동'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아주 잘못된 생각"이라며, '달러 모으기 운동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외환상황에 대해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런 생각은 완전히 단세포적인 시각"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국민들이 외국에 나갔다 와서 다 쓰지 않고 집에 갖고있는 달러만 100달러씩만 된다고 할 때 10만명이 외환통장을 개설하면 1억달러가 아니냐"며 "1년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만 2천만명이다. 이들이 100달러씩만 은행에 예치한다고 계산해봐라"며 최대 200억달러를 모을 수 있다는 나름의 추산을 하기도 했다.이성헌 의원도 "논란이 있을 게 뭐가 있냐. 우리 외환보유고 늘리자는 것인데 좋은 일 아니냐"며 "구더기 무서워 장 몸담그냐. 달러 모으기가 국제사회에 우리나라가 외환위기가 아니냐고 주장하는 그런 일부 시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이 날 행사에 불참한 민주당 정무위원들은 같은 시각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발 '달러 모으기'는 '강만수 구하기'"라고 맹비난했다.이들은 "경제난국의 해법은 강만수 경제팀의 교체로부터 찾아야 한다는 분명한 사실은 외면한 채 한나라당에선 금융위기의 해법으로 '달러모으기'를 내놓았다"며 "우리는 도대체 금고.장롱에 달러를 보관하고 있는 국민이 몇 퍼센트나 되는지 묻고 싶다"고 비난했다.범불교도대회 상임집행위원장 진화스님은 22일 "전국 경찰과 공무원들이 범불교도대회 참여를 막기위한 공작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중지하지 않으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당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화스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 "범불교도대회는 모든 불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평화적이고 불교적으로 여법하게 봉행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지금이라도 종교계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종교화합과 사회통합의 길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와관련 "충남 지역의 한 경찰서장은 스님에게 식사를 제공한 후 대회 참가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고, 경기 지역의 한 군청 행정자치과 역시 대회 참여 현황을 파악한다며 스님들의 참가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는 이날 실무위원회를 열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대회를 이틀 앞둔 25일에는 상임집행위원장의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민들에게 대회 봉행에 따른 교통 불편에 대한 양해를 구할 계획이다. 대회 실무진들은 조계종의 경우 사찰과 단체가 많아 정확한 추산이 힘드나 참여 인원이 약 10만∼15만명 정도이고, 천태종은 3만명, 태고종은 1만명, 관음종은 5천여명에 달해 2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외교통상부는 26일 북한 외무성이 '미국이 10.3 합의를 위반, 그 대응조치로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 조치를 중단하고 원상복구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6자가 비핵화 2단계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서 불거져 나온 유감스러운 조치"라고 비난했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경제-에너지 지원이 원만히 이행돼 온 만큼 북한에 조속히 불능화 조치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지난 15일 뉴욕 한미 협의 등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와 이번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협의를 갖고 북한 측의 조치로 인해 6자회담 과정이 훼손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지난 7월 12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에서 6자는 검증체제 수립에 합의했고, 검증의 구체적인 계획과 이행은 한반도 비핵화 실무그룹에서 결정하기로 했으므로 검증에 관한 6자간 협의도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비핵화 2단계 마무리에 6자가 모두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는 만큼, 북한의 불능화 조치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와대는 이와 관련, 말을 아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불능화 조치를 중단하겠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에 대한 대응은 외교부에서 하지 청와대에서 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만성적자에 시달리며 애물단지로 전락해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이 흑자 운영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대전광역시는 23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월드컵경기장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한 활용방안을 확정하고 운영기관인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즉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감정평가와 이사회 개최,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되며 빠르면 8월 중 입점업체를 공모하고 심사 등을 거쳐 연내 입점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월드컵 경기장의 임대 가능공간은 지하층 1천143㎡, 1층 8천910㎡, 3층 1천907㎡ 등 모두 1만2천260㎡에 달하며, 입점 가능시설로는 공연장과 집회장(회의장, 예식장), 전시장(미술관, 과학관, 기념관), 유스호스텔, 선수전용숙소, 상점, 할인점, 전문점 또는 쇼핑센터, 운동시설 사무실, 체육시설 등이다.2002 한일월드컵을 치렀던 전국 10개 경기장 가운데 현재 시설 운영을 통해 흑자를 내는 경기장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이 유일하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이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던 추억을 간직한 장소로서 한일월드컵 이후 연간 평균 11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 부대시설 입점업체 모집을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돈 까먹는 시설'에서 '돈버는 시설'로 탈바꿈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경찰청이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와 민주노총, 전노련 등 25개 단체를 ‘불법 폭력 시위단체’로 지정, 해당단체들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정부보조금을 지원해선 안되는 25개 불법폭력단체로 참여연대,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전국민중연대 등 30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해 정당인 민주노도당,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국노점상연합회, 전국건설노조, 타워크래인노조, 이랜드-기아차 노조 등을 지정했다. 경찰청은 이같은 단체 지정과 관련, "민간단체에 정부 보조금을 지급할 때 관련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는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2006년 불법 폭력 시위를 한 단체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마련했었다.그러나 당연히 해당단체들은 사실상의 '블랙리스트 작성'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정당중 유일하게 불법시위단체로 지정된 민주노동당의 강형구 부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경찰청에서 시민사회단체를 불법 폭력단체로 규정하고 관리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가 ‘시민사회단체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탄압했던 독재정권을 꿈꾸고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정부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비판과 감시를 불법폭력으로 몰아 탄압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민노당이 지정된 것과 관련, "경찰청의 눈에는 정부에 반하는 의견을 갖고 있으면, 국회의원이 있는 대중정당도, 시민사회단체도, 노동조합도 모두 불법 폭력단체로만 보이는가 보다"라며 즉각적 명단 철회와 공개 사과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다른 단체들도 강력 반발하며 연대투쟁을 통해 이를 백지화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한차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대법원이 11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사회봉사명령’을 내린 재판부의 판결이 위법하다며 원심 파기를 결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이날 정 회장이 사회봉사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상고심에서 “현행 형법에 의해 명할 수 있는 사회봉사는 시간 단위로 부과될 수 있는 일 또는 근로활동을 의미해 금원출연을 명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강연과 기고도 취지가 분명치 않고 그 의미나 내용이 특정되지 않아 헌법이 보호하는 피고인의 양심의 자유에 중대한 침해를 초래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집행유예 부분과 사회봉사명령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어 사회봉사명령을 파기하면 집행유예 부분까지 함께 파기된다”면서 “파기환송을 받은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한 적법하고 적절한 형을 다시 정하라”며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정 회장은 불법 정치자금 조성을 목적으로 9백억원대의 회사자금을 횡령해 1심 재판부에서 징역 3년,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선고 및 8천4백억원의 사회공헌기금 출연,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었다.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1만원권 지폐에 ‘사인’하는 모습의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문제의 동영상은 이 후보가 지난 5월25일 ‘청년의 꿈과 도전’이란 주제로 강연하기 위해 대구 계명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연을 전후해 군중들에 둘러싸인 이 후보는 누군가 건넨 1만원권 지폐에 검정색 싸인펜으로 선명하게 ‘이명박, 5월25일’이라고 적는 장면이 잡혀 있다. 영상은 6개월이 지난 25일 처음으로 인터넷에 공개,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블로그 등에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들은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치곤 품위가 떨어진다(VERITAS)” “솔직히 개념은 진짜 없는 것 같다. 품위도 없고…(프리티아노)”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지폐에 사인하는 순간 사인한 사람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점에서 “사인하는 사람이 이 후보라는 증거가 있나. 사인이야 연습하면 되는 것이고, 얼굴이 안 보이니까 사인하는 사람이 이 후보라고 믿을 수 없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이들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강단에 선 이 후보와 사인하고 있는 이의 넥타이가 ‘분홍색 바탕에 사선이 그어진’ 동일한 디자인이라는 사실, ‘이명박’이라는 선명한 이름 등의 정황으로 볼 때 이 후보가 틀림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특히 본지 확인에 따르면, 이 후보가 1만원 짜리 지폐에 사인을 하는 해당 동영상에 '이명박 선대위'에서 대변인을 지낸 장광근 전 의원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려, 이 후보가 직접 사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25일 대구 계명대를 방문, 군중에 둘러싸여 1만원권 지폐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있는 이명박 후보(위). ⓒ<경향신문>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한미FTA 처리를 놓고 손학규 대표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손 대표의 4월 임시국회 처리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FTA 처리와 관련, "나도 경제학을 하는 사람으로 개방론자"라며 "FTA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 지금 처리하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되는 데 대해서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고, 어떤 게 국익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해 손 대표와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손 대표는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고 제 입장은 지금 처리하는 게 결코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라며 "쇠고기 시장까지 개방하면서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라며 거듭 임시국회에서 한미FTA를 처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한편 그는 뉴타운 논란과 관련해선 "뉴타운 공약에 대해서 사과해야 될 한나라당이 오히려 민주당 후보들도 고발 대상이라고 하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는 얘기"라며 "강재섭 대표가 민주당 후보들도 뉴타운 한다고 플래카드를 써 붙였다고 얘기하면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강 대표를 비난했다.그는 "우리가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뉴타운을 하겠다고 공약하는 것 자체가 아니다"라며 "공약은 누구나 낼 수 있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확약을 받았다거나 약속을 받았다는 게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대국민 사기극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그는 오 시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후보들이 공약을 내는 것을 알면서도 방조한 것은 부작위에 의한 방조를 벗어날 수 없다"고 질타했다.그는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의 전날 환율 개입 발언과 관련해선 "투기꾼은 시장에서 응징하도록 해야 하며 정부가 나설 일이 아니다"며 "시장을 투명하게 하고 불공정한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정부의 감세 정책에 대해서도 "대기업을 돕기 위해 법인세를 추가로 낮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법인세는 세계적으로 볼 때 높지 않다"며 "일률적으로 낮추게 되면 혜택을 보는 것은 상위 0.1%가 되는 대기업"이라고 비판했다.LA 다저스의 박찬호(35)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21개월만에 값진 승리를 따내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박찬호는 26일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마지막 투수로 구원등판해 3이닝을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 2006년 7월26일 다저스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21개월만의 일이다. 다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오랜 기간 침묵했던 박찬호가 다저스로 이적한 뒤 승리투수로 부활하는 쾌거를 이룬 셈이다.양팀이 7-7로 팽팽하던 연장 11회 초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찬호는 12회에 토드 헬튼과 맷 할러데이를 각각 볼넷과 안타로 내보내 무사 1, 2루에 몰렸으나, 침착한 투구로 개럿 애킨스를 유격수 병살타로 막으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는 연장 13회 1사 만루에서 러세 마틴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8-7로 이겼다.박찬호의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50㎞(93마일)가 나왔고 투구 수는 31개를 기록했다.지난 14일 샌디에이고와 경기 이후 4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친 박찬호는 이날 무실점 투구로 시즌 평균 자책점을 3.00(종전 3.75)까지 떨어뜨렸다.한편 백차승(28.시애틀 매리너스)도 이날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구원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한 개씩 내주며 1실점으로 잘 막아는 등 이날은 한국선수들의 날이었다.김대중 정부 시절 환경부 장관을 지낸 연극인 손숙 씨가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서 가뜩이나 낮은 지지율에 고심하는 정동영 전 장관측을 곤혹케 하고 있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18일 출마를 선언한 서울 동작을 지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손숙 씨를 비롯 윤석화, 박정자 씨 등 평소 손 씨와 친분이 두터운 연극인들이 동행, 지역민들에게 정 최고위원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손 씨는 김대중 정권 당시 김 전 대통령의 신임으로 환경부 장관에 발탁된 바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해 8월 전두환 군부의 '광주 학살'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를 관람했을 때도 박지원 전 장관,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최측근과 함께 손 씨도 함께 불러 관람할 정도로 손 씨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손 씨는 그러나 지난 2002년 11월 대선 당시, 정몽준 대선 후보가 이끄는 '국민 통합21' 중앙당 후원회에 참석하면서 정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한편 손 씨 등의 지지를 계기로 지난 2002년 당시 정몽준 후보를 지지한 연예인들이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동작을 선거에서 정 최고위원을 대거 측면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후보의 문화예술특보로 나선 가수 김흥국 씨가 1순위로 거론되며 탤런트 강부자, 남궁원, 최진실, 백일섭, 코미디언 고영수, 가수 김현정, 방실이, 이태원 씨 등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정 후보의 국민통합21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었다.지난해 우리나라가 경제규모에서 인도에서 밀려 세계 13위로 또 한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개발연구원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는 9천570억 달러로 비교대상 181개국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우리나라의 명목 GDP는 2005년 기준 7천920억 달러로 세계 11위를 기록했으나 2006년 14위였던 러시아에 밀리면서 세계 12위로 내려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13위였던 인도에 뒤지면서 또 한 계단 떨어졌다.GDP 세계 순위는 1위 미국(13조8천440억달러), 2위 일본(4조3천840억달러), 3위 독일(3조3천220억달러), 4위 중국(3조2천510억달러), 5위 영국(2조7천730억달러) 등이다. 6위는 프랑스(2조5천600억달러), 7위는 이탈리아(2조1천50억달러), 8위는 스페인(1조4천390억달러), 9위는 캐나다(1조4천320억달러), 10위는 브라질(1조3천140억달러), 11위는 러시아(1조2천900억달러), 12위는 인도(1조990억 달러) 등이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브릭스 4개국, 즉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모두에게 기존의 자리를 내주며 밀려났으며, 더욱이 브릭스 국가들이 모두 우리나라보다 높은 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들이라는 점에서 볼 때 순위 탈환은 힘들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더욱이 올해 우리나라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화가 달러화에 비해 '나홀로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기준 GDP가 전년보다 줄어들 위기까지 맞고 있어 한국경제의 국제적 위상은 나날이 왜소해지는 양상이다.경제전문가들은 원화의 '나홀로 약세'로 지난해 기록했던 1인당 GDP 2만달러도 다시 붕괴하며 1만달러대로 후진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하고 있다.이는 김영삼 정권이래 역대 정권이 내걸었던 'G7' 또는 'G10' 진입 목표가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우리 경제가 선진국 진입에 실패하며 중진국으로 고착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 대목이어서, 경제주체들이 심각한 자기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지난해 인도에게까지 밀리면서 13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포커점수표

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주장 리지에가 지난 18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보인 추태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UCC사이트인 유튜브에 중국계 네티즌이 한국 스포츠 선수들의 과격한 경기매너만을 모은 동영상들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자신을 36살의 대만인이라고 밝히고 있는 이 네티즌은 지난 18일 'KoreaFootBall'이라는 ID로 유튜브에 가입, 처음으로 한국축구를 겨냥해 가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네티즌의 실제 국적이 대만이 아닌 중국이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그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클립은 모두 5개로 '더러운 한국', '페어플레이는 어디에?'라는 등의 비난성 제목으로 올라 있다.여기에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전에서 이천수가 이탈리아 수비수 말디니의 뒤통수를 걷어차는 장면, '을용타 사건'으로 불리고 있는 축구 한중전 도중 이을용이 중국선수에 폭력을 행사해 퇴장당하는 장면 등 주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과격한 경기장면이 모아져있다. 현재 유튜브 스포츠 부문에는 지난 여자축구 한중전 당시 리지에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단연 조회수에서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으나 이 네티즌이 올려놓은 문제의 동영상들도 거의 모두 실시간 조회수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올려진지 하루가 채 되지 않는 이 동영상들은 20일 밤 11시 현재 6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조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이와 관련,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중국축구대표팀이 한국팀에게 패배한 데다가 중국 여자축구팀의 더티 플레이가 국제적 비난을 사자, 이에 반발한 중국계 네티즌의 역공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축구를 둘러싼 한-중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동아일보>가 6일 칼럼을 통해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만수무강 장관'이란 별명을 붙이며 강 장관을 감싸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을 힐난했다.언론인 전진우씨는 이날자 칼럼 <'만수무강' 장관이 참말이요?>를 통해 한 서민과의 문답 형식을 빌어 이명박 정부의 일관성 없는 경제정책을 신랄히 비판했다."어찌 말꼬리를 사리는 게 미덥지 않다는 소리 같소.""많은 경제전문가가 미덥지 않다고 하니까요. 성장과 안정 정책을 온탕 냉탕 드나들 듯 하고, 신도시 개발한다고 하다가 도심 재개발 재건축 한다고 하고, 대통령은 접었다는 경부대운하 사업을 국토해양부 장관은 다시 할 수 있다고 하고, 그렇게 왔다 갔다 하는 정부를 국민이나 시장이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도 바로 신뢰없이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는 점이지요."그는 이어 화살을 강만수 장관에게 돌리며 우회적으로 경질을 촉구하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아니, 말은 잘 못해도 일은 잘 한다던 '경제대통령'이 어째 그 모양이요? 어떤 장관인가는 아무리 여기저기서 자르라고 해도 대통령이 감싸고 돌아 '만수무강' 장관이라고 부른다더만 그것이 참말이요?""우스갯소리겠지 참말이겠습니까. 다만 그 양반도 어느 대통령 참모처럼 이 정부가 그동안 경제를 선방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선방이라고라! 그것이 먼 헛소리요?"누구보다도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동아일보>가 앞서 범불교도대회 다음날 이 대통령과 김진홍 목사 등 뉴라이트 관계자들과의 만찬을 질타한 데 이어, 갈팡질팡하는 강만수 경제팀을 질타하는 등 점점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는 양상이다.

여성가족부 장하진 장관이 12일 일본군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지대한 공헌을 톰 랜토스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이 전날 별세한 데 대해 랜토스 위원장 유족에게 서신을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랜토스 위원장은 지난해 7월 30일 일본군위안부 결의안이 미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기까지 “위안부 결의안 통과는 나의 의무”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동 결의안의 통과를 계기로 호주(9.20), 네덜란드(11.8), 캐나다(11.28), 유럽 의회(12.13)에서 일본군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되었으며, 영국, 독일 등의 다른 국가에서도 채택을 준비하고 있어 세계 여성 인권의 보호를 위한 발걸음에 전 세계가 동참하고 있다. 장하진 장관에 앞서 이명박 당선인도 이날 랜토스 위원장 유족들에게 위로의 조전을 보냈다.미국 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꿈꾸는 일리노이주의 초선 연방상원의원 바락 오바마(47)가 2008년 미국 대선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38%의 득표율로, 경쟁자들에게 압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CNN방송에 따르면, 오바마 상원의원은 3일 오후 10시(현지시간) 현재 97%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38%의 득표를 얻어 각각 30%와 29%의 득표를 얻는 데 그친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당초 1위를 목표로 했다가 3위로 처진 힐러리 의원측은 큰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초박빙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이번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오바마가 압승한 것은 '변화냐 경험이냐'를 화두로 오바마-힐러리 간 대결로 펼쳐진 이번 경선에서 새로 선거권을 갖게된 신출내기 유권자 등 젊은 청년층 유권자 및 이민자 등이 상당수 투표에 참가하는 등 민주당 당원들의 오바마 의원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CNN의 조사 결과 19~27세의 청년층은 오바마가 제시한 '변화'라는 화두에 적극 호응했으며, 이들 중 57%가 오바마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오마바 의원은 오는 8일 실시되는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인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도 아이오와주의 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전국적인 지지도는 물론 최근 아이오와주 여론조사에서 1위를 고수해왔던 힐러리 의원은 2위 자리마저 지난 2004년 민주당 부통령후보였던 에드워즈 전 의원에게 내줌으로써 큰 충격에 빠지며 대세론에 타격을 입게 됐다.힐러리 의원은 오바마 의원의 승리가 확실시 되자 오바마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승리를 축하한 데 이어, 기자회견에서도 1,2위를 차지한 오바마 의원과 에드워즈 전 의원에게 축하를 건네면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설욕할 것을 다짐했다.공천 탈락한 엄호성 한나라당 의원(부산 사하갑)이 19일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하며 가칭 '친박연대'에 합류해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천탈락한 부산 현역의원중 '친박연대'에 합류하는 것은 그가 처음이다.엄호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로 한나라당을 탈당해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개혁공천이라는 미명 아래 노무현 정부 인수위원을 공천한데 대해 한없는 슬픔과 비애 느끼며 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엄 의원은 "박근혜 대표시절 5.31선거 압승으로 이끈 추억을 뒤로 남기고 험난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며 "오만한 실세들이 망치고 있는 한나라당에 승리해 다시 돌아와 다시 희망의 불씨를 살리겠다"며 총선 승리후 한나라당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그는 친박 신당과 관련해선 "현재 미래한국당 당명을 개정하는 안건을 선관위에 제출해 심의중"이라며 "개정하려는 당명은 친박연대"라고 말했다.미국 주가가 연이틀 폭락하며 다우지수 9,500선이 붕괴된 쇼크로, 8일 한국외에도 아시아 증시 전체가 완전 공황 상태로 빠져들었다.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엔화 초강세로 향후 수출이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될 것이란 우려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대폭락하면서 전날보다 952.58포인트(9.38%) 폭락한 9,203.32, 토픽스지수는 78.60포인트(8.04%) 빠진 899.0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쿄 주가 낙폭은 일일 기준으로 지난 1987년 10월 '블렉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이다.이날 도쿄 증시는 엔화가 초강세를 띠면서 달러화 대비 환율이 장중 한때 99엔대로 진입했다는 소식과 글로벌 금융불안 심화되고 있다는 위기감에 대폭락했다.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10% 이상 폭락하자 아예 주식거래를 중단시켰다. 인도네시아는 언제 주식거래를 재개시킬지를 밝히지 않고 있다.호주 주요지수인 S&P/ASX200 지수 역시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1%포인트 대폭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230.6포인트(5%)나 급락한 4388.1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22일의 7.7% 폭락에 이어 올들어 2번째로 큰 낙폭이다.중국증시 역시 정부의 대대적 증시 부양책에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5.62포인트(3.04%) 하락한 2,092.22, 상하이A주는 68.83포인트(3.04%) 내린 2,197.27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는 5.00포인트(4.00%) 떨어진 120.14로 장을 마쳤다.세계경제 동반침체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에 중동 주가도 대폭락, 이집트의 대표 주가지수인 CASE30은 이날16.4%라는 사상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중동 최대 주식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TASI지수는 6일 7312포인트 폭락에 이어 7일에도 472포인트가 급락하며 이틀간 16.1%가 폭락했다.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주가도 마찬가지 수준으로 폭락했다.중동의 주가 폭락은 국제유가 하락 외에도 대다수 은행 등이 미국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부실을 떠안게 된 데다가 지난 5년간 계속돼온 부동산 호황이 끝났다는 위기감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대통합민주신당이 15일 전날 지하철역 등에 배포한 신문 형식의 불법 유인물 1백만부가 휴일인 16일 정치교회들을 통해 집중 살포될 것이라며 선관위와 경찰의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전날 뿌려진, 정동영 후보에 대한 색깔론적 공세를 펴고 있는 <아, 대한민국>이란 신문 형식의 8쪽짜리 괴유인물 내용 및 대표전화번호가 한나라당 사무실임을 재차 소개한 뒤 "우리 당에서 이 신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이를 인쇄한 ‘철도신문인쇄’라는 곳에서 확인해보니 수요일날부터 제작, 총 100만부가 제작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저희가 현재 입수한 것은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S교회에서 두 트럭분, 약 2만 5천부 정도 발견돼 경찰과 선관위가 출동해서 선관위가 압수했다"며 "강동구에서 2천부가 적발되고 강동구 선관위를 통해서 서울시 선관위로 가져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니까 지금 이 불법 유인물이 약 97만부 정도가 시중에 남아있는 것으로 이 97만부는 아마 내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전국에 정치교회를 통해서 일제히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목사들이 공모하고 있는 정치교회에서 이처럼 불법 유인물을 신문으로 가장해서 집중적으로 배부될 것으로 보인다"고 거듭 교회측에 강한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선관위, 해당 경찰서는 이 불법 유인물이 살포되는지에 대해서 하루 동안 철저히 감시활동을 벌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 당에서는 당원들을 정치교회에 집중 배치해서 이와 같은 정치 불법유인물이 정치목사가 공모하는 정치교회를 통해서 무단 배포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할 것이다. 검찰은 불법유인물을 철저히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희태 신임 한나라당 대표는 4일 취임후 가장 먼저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을 예방해 "지금 불교계에서 우려하는 일들 일어나지 않게 노력하겠다"며 성난 불심 달래기에 부심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종로 조계사를 찾은 자리에서 "저희가 여러 가지로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심려를 끼쳐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그동안의 각종 파문을 정부 대신 사과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관 스님은 "잘 할라고 하는 일이고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고 또 자꾸 노력하고 앞으로 나가고 안 그렇느냐. 딴 게 뭐 있겠느냐"고 화답했다. 지관 스님은 "평소에도 늘 마찬가지지만 책임을 맡아서 여러 가지로 염려가 많겠다. 근데 숨어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대표는 "지금 나라가 참 어렵고 한데 알다시피 우리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외부적인 요인이 많이 있다. 기름 값이 저렇게 올라가면 견디기 어렵고...이럴 때면 참말로 부처님의 큰 힘이 우리를 가호해주는 생각도 한다"며 불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관 스님은 이에 "부처님이나 예수님이나 성인의 힘도 도움이 필요하지만 결국은 우리 자신의 힘에 달려 있다"며 "어려우면 허리띠 졸라매고 많이 있다고 헤프게 살면 안된다. 가정이 어렵더라도 살림을 잘 살아야지 유가가 많이 올라가고 나라 안팎이 어렵기 때문에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사는 길이 첫째고, 그 다음에 그 다음 부처 예수 도움을 주고받고 해야 된다. 앞으로 대표를 처음 맡았으니 여러 가지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관 스님은 박 대표에게 고려장경 속 반야심경을 한 판으로 옮긴 것과 금으로 된 목탁 핸드폰 장식을, 다른 방문자 전원에게는 차를 선물했다. 이에 박 대표가 "감사하다. 저희는 공수래공수거인데..."라며 선물을 준비 못한 데 대한 쑥쓰러움을 표시하자, 배석한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은 "공수래만수거"라고 거들었고, 지관 스님은 이에 "원래 (인생은)공수래공수거"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날 조계사 입구 나무에는 '국민기만 종교편향 이명박 정부 참회하라' '폭력진압 종교편향 어청수를 파면하라'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있었다.노무현 대통령이 6일 검찰과 법원만 과거사 정리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즉각 선거개입용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노대통령이 느닷없이 '임기 중 검찰 개혁에 실패했음'을 고백했다"며 "참으로 뜬금없는 실언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정동영 후보와 여당의 검찰 때리기 총공세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누가 보더라도 정치개입, 선거개입이라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불과 열흘전 대통령과 청와대가 의혹의 대상이 된 삼성특검법에 대해 말할 때는 '검찰의 위신과 신뢰를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던 노대통령이 왜 느닷없이 이 시점에서 검찰 개혁 실패를 운운하고, 현 검찰을 개혁이 안 된 반(反)개혁집단으로 매도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여권의 네거티브 공작에 노대통령도 동참하려는 것인가. 노대통령의 자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자유선진당은 29일 검찰이 중간 수사발표를 통해 MBC <PD수첩>이 왜곡보도를 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검찰의 무리한 개입을 비난하며 <PD수첩>에 대해서도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언론사의 보도내용에 대한 문제점은 후속보도와 전문가 견해 등을 통해 교정되어야지, 검찰의 무리한 개입을 통해 국가형벌권이 발동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자유선진당의 기본입장"이라며 "언론의 기본 의무가 정권에 대한 비판과 의혹제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PD수첩>제작진에 대해서도 "문제가 검찰로 비화된 이상 문화방송은 정정당당하게 원본테이프 등의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더 이상 문제를 자기교정의 방법으로 풀기에는 너무 늦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MBC <PD수첩>이 의도적으로 왜곡 보도했다는 확증이 없는 한, 이제라도 남아있는 다소의 문제점은 MBC가 후속보도 등을 통해 스스로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검찰이 더이상 수사를 확대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이명박 정권의 인재풀로 떠오른 소망교회가 10일부터 올해 장로 선출선거에 들어가면서 가계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출마, 치열한 '별들의 전쟁'을 벌여 다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한 차례 ‘재수’를 해야 했을 정도로 인준절차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장로선거에 이번에 출마한 사람은 45명. 15명의 장로를 뽑을 계획이니 경쟁률이 3대의 1이나 되는 셈이다. 장로는 명예 봉사직으로, 장로 선거에 대한 과도한 의미 부여는 교회에 대한 결례다. 그러나 소망교회 출신 중에서 경제팀 수장인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이경숙 인수위원장 등이 배출되고 DJ-노무현정권 시절 잘 나갔던 정덕구 전 열린우리당 의원까지 '정치철새' 비난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공천을 따내다보니, 세간의 관심은 소망교회로 계속 쏠리고 있다.9일 소망교회가 교인들에게 배포한 프로필 자료에 따르면, 후보자들의 면면은 재계, 학계, 법조계 등 다양하고 화려하다. 출마자들 가운데 직군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은 재계-금융계다. 전체 45명 가운데 19명이 재계-금융계 출신이다.가장 주목을 끄는 재계 인사는 단연 김신배 SK텔레콤 대표이사. 김 대표는 45명의 후보 가운데 교회에 신자로 등록한 시점이 1979년으로 가장 빠르다. 교회가 1977년 창립했으니 가장 독실한 신자로, 그의 당선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없다. 이병화 금융감독원 국장, 삼성그룹 사외이사를 지낸 임진택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임순호 삼성의료원 주임교수, 오성민 전 삼성엔지니어링 해외사업 본부장, 천양철 전 연합뉴스 편집상무, 박준호 서울시청 지방세 과세표준 심의위원장, 김태승 한양대 정형외과 교수, 전영서 전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학장 등도 눈에 띄는 사회 지도급 인사들이다. 또한 강석홍 전 한국외환은행 강남본부장을 비롯해 박응서(조흥은행), 이희근(국민은행), 장호영(제일은행), 홍승표(산업은행) 등 금융계 인사들도 많이 눈에 띈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후보도 있어 눈길을 끈다.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조건호 변호사는 경산.청도에서 1차 공천을 통과해 3배수에 포함됐다. 소망교회의 장로선거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동안 1차투표, 26일 2차투표를 통해 선출자를 확정한다. 개표는 26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되며 소망교회측은 선거 의혹을 없애기 위해 개표 과정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9일 오후 마지막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교인들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세간의 관심이 교회 내부 행사인 장로선거에까지 쏠리는 데 대해 부담스러원 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최근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소망교회가 대형교회 목사들의 호화생활 논란에 휘말리자 언론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한 교인은 “최근 장로선거에 대한 기사도 그렇고, 소망교회가 마치 정-교 유착을 하는 것처럼 보도가 나가는 것에 대한 불만들이 높다”며 “일개 교회의 내부 일정이 언론들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망교회는 광림교회, 충현교회, 사랑의 교회 등과 함께 강남의 대표적인 4대 대형교회로 지난 1977년 곽선희 목사가 창립했으며 신도 수는 근자 들어 급증세를 타면서 7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권력 인맥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소망교회.ⓒ최병성 기자

소망교회 장로선거 후보 명단 및 프로필△재계.금융계김신배(현 SK텔레콤 대표이사)/강영길(현 베데스타 대표, 전 한미토건)/이정훈(현 세웅플랜트 대표이사, 전 현대건설 부장)/염태호(현 엠디스틸 사장)/정종(현 J.P건설 대표이사)/ 임오혁(현 금성기와 씨엔메스 대표이사)/강명진(주영인터내셔널 대표이사)/오성민(현 성대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전 삼성 엔지니어링 해외사업 본부장)/오윤식(현 삼립산업 전무)/임문수(현 송우고분자 대표이사)/김경엽(현 신광대표)/박도연(현 딜레이니 대표이사)/박병홍(현 보성물류 대표)/김대식(현 썬랜드 여행사 부사장)/박재열(현 하나투어 남강여행사 부사장)/ 강석홍(전 한국외환은행 강남본부장, 현 아가페기독교 교소도 사무총장)/박응서(전 조흥은행 지점장, 현 와이즈포스트 파터너스 고문)/이희근(전 국민은행 지점장)/장호영(전 제일은행 지점장)/홍승표(전 산업은행 이사대우, 현 이수화학 감사)△의료.학계박영순(현 박영순 아이러브 안과원장, 전 윤호병원 안과 원장)/김태승(현 한양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 전 미국죤스흡킨스대학병원 정형외과 연구원)/신광근(현 드림온누리 약국대표, 현 관악구 약사회 복지회 이사장)/임순호(현 성균관의대 삼성의료원 치과부장 및 주임교수, 대한구강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장병기(현 라자로의원 원장, 전 금호생명 부속의원 원장) / 전영서(현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전 경제금융대학 학장)/백승옥(현 구리시 의사회 회장, 백안과 의원 원장)△기타유기조(현 유성텔레콤 고문, 신야티비방송 공동대표)/박은주(현 성동세무소 법인세 과장)/ 박영자(전 농촌진흥청)/서기원(현 언북중학교 교장, 전 한국 국.공립중학교 교장회 회장)/임진택(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현 한양대 경영대학 겸임교수)/김의근(전 우창건설)/박준호(현 서울시청 지방세 과세표준 심의위원장)/김양자(전 부산경남중학교 국어교사)/박헌문(세무사)/신의범(현 새일 대표이사, 도서출판 바울서신 대표)/정상연(현 열전사 대표)/이병화(현 금융감독원 국장,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강사)/홍순명(커피전문 기고가)/이권태(현 국제품질인증원 대표, ISO국제품질 환경심사원)/천양철(전 연합뉴스 편집상무)/전해영(현 혜인디엔에스 대표, 선명법무회계법인 고문, 전 SK-ITALY 현지법인 지사 사장)통일교육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던 극우성향의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이 15일 낙마했다.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이날 신임 통일교육원장에 홍소장 대신 박상봉 박사를 16일 자로 선임했다. 홍 소장은 당초 통일교육원장에 내정됐었으나 과거 6.15 남북공동선언 등을 '이적 문서'로 규정하며 전면 폐기를 주장한 전력 등으로 시민사회진영 등으로부터 맹비난을 받아 정부가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교체 가능성이 점쳐지다가 결국 낙마했다.정가에서는 극우보수진영의 적극 추천에도 홍 소장이 낙마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6.15, 10.4선언을 포함한 기존 남북간 합의 이행을 북측과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는 전면적 대북대화 제안을 한 데 이어 나온 전향적 조치여서 향후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대통합민주신당이 4일 검찰의 외압 의혹을 제기한 김경준 육필 메모와 관련, 검찰의 5일 수사결과 발표를 인정할 수 없다며 BBK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경준의 메모가 사실이라면,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이 이명박후보를 위해 ‘짜맞추기 수사’를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는 검찰수사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드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검찰’이라는 치욕을 검찰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벌써부터 권력에 줄서기를 하며 10년 전의 정치검찰로 돌아간 것"이라며 "수사과정에서부터 피의자 이명박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도록 강요했다는 것은 수사결과 자체를 신뢰할 수 없게 하는 것"이라고 검찰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렇게 만들어진 내일의 검찰발표를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 검찰은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특검을 피할 수 없다"며 BBK 특검 추진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편 신당은 이날 오후 5시에 선거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한 데 이어 오후 7시에는 전체 선대위원장, 본부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신당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검찰청 항의방문을 포함해 BBK 특검 추진 등 검찰 수사결과 발표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톱 탤런트 최진실(40.여)씨 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최씨의 자살이 충동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잠정 추정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경찰은 "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목을 매 자살했다는 1차 소견을 얻었다"며 "유족과 매니저 등 주변의 진술, 최씨의 메모, 자살 직전의 통화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충동적인 자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향후 약물복용 여부 등 국과수의 최종 감정 결과와 보강수사를 통해 끌어낸 결과를 종합해 조만간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공인으로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평소에도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시신을 화장해 산에 뿌려달라고 말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가 자살 전날 매니저와 헤어지면서 `10월3일 개천절이 애들 운동회인데 어떻게 하느냐. 가기 싫다. 속상하다. 애들을 항상 지켜주고 네가 항상 옆에 있어줘'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매니저는 "최씨가 평소에도 삶을 비관하는 말을 했으며 `내가 죽으면 납골당이 아니라 산에 뿌려달라'는 말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최씨가 인터넷에 `사채업 괴담'과 관련한 글을 올린 혐의로 입건된 증권사 직원 A(25.여)씨와 전화통화를 한 뒤 잠을 못 자고 울었던 탓에 약속된 광고촬영을 하지 못하자 소속사 사장 서모씨와 함께 근처 순댓국집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소주 3병을 나눠마셨다고 밝혔다. 이후 최씨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11시께까지 술을 마시다가 매니저와 함께 귀가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최씨가 귀가한 뒤 2일 오전 0시47분께 메이크업 담당자에게 유서성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모 여성잡지사 기자 김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3분 정도 서럽게 울었으며 `죽겠다'라는 말을 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힘들다'고 말해 `어디냐. 누구랑 싸웠냐'라고 물었지만 `힘들다. 죽고 싶다'라는 말을 하다가 중간에 단정적으로 `죽을 거야'라는 말을 했다"며 "`너한테 마지막으로 전화하는 거야. 우리 애들 크는 것 잘 지켜봐라'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뉴라이트 계열 교과서포럼이 지난 23일 한국 근.현대사를 보수적인 시각에서 해석한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기파랑)를 출간, 진보진영이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출간한 교과서는 지난해 노골적인 우편향에 따른 비판여론을 의식한 듯 일본 강점기를 ‘부정한 폭력적 억압체제’, 5.16을 ‘쿠데타’, 4.19를 ‘혁명’으로 기술하는 등 논란의 소지가 될 만한 표현들을 모두 수정했다. 뉴라이트 교과서 "일제는 억압과 투쟁의 역사만은 아니었다"교과서는 그러나 지난 2003년 국가로부터 명예회복 조치를 받고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정부를 대신해 공식사과한 제주 4.3사건을 “남로당을 중심으로 한 좌파 정치세력이 대한민국 성립에 저항한 반란”이라고 기술했고 여수 10.19 사건도 마찬가지로 규정했다. 교과서는 일제강점기에 대해서도 “정치적 차별과 억압을 동반한 야만의 정치체제였다”면서도 “억압과 투쟁의 역사만은 아니었고, 근대 문명을 학습하고 실천함으로써 근대국민국가를 세울 수 있는 사회적 능력이 두텁게 축적된 시기였다”고 주장했다. 교과서는 동학혁명에 대해서도 “농민군이 탐관오리나 횡포한 부호 처벌, 노비 문서 소각 등의 요구를 한 적이 없다”며 “유교적인 근왕주의(勤王主義)에 입각한 복고적 운동”이라고 폄하했다. 반면 청나라와의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일본에 의존해 갑신정변을 일으켰던 김옥균, 박영효 등 개화파는 근대화를 추구했던 선각자들로 적극 평가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선 “비타협적 반공주의는 인권이 부정되는 부작용을 피할 수 없었다”면서도 “대한민국의 기틀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체제로 올바로 잡는 데 동시대 어느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커다란 공훈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선 5.16을 군사쿠데타로 규정하면서도 “급격한 경제성장은 한국인의 물질생활과 정신생활에 혁명적인 변화를 초래했고, 그런 점에서 5·16 쿠데타는 근대화혁명의 출발점이기도 했다”고 서술했다. 10월 유신에 대해서도 “절대 권력을 성립시킨 체제였지만 행정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해 자주국방과 중화학공업화를 강력하게 추진했다”고 긍정적으로 서술했다. 북한사에 대해선 기존의 역사서가 한국 근현대사와 북한을 포함해 ‘통합 한국사’로 서술해온 것과 달리 “북한 수령 체제의 역사를 한국 현대사와 병렬로 다룰 수 없다”며 ‘보론’으로 뺐다.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에 대해서도 “통일 국가의 이념적 토대를 명확히 하지 않나 남한 내에서 심각한 체제 논쟁을 유발했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이번 대안교과서 집필에는 대표집필자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구 교수,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등 12명이며 유영익 연세대 석좌교수,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감수를 맡았다.

종군위안부 망언후 위안부 할머니들을 집을 찾아 사과하고 있는 이영훈 서울대교수. 이번에 또다시 식민사관에 기초한 교과서를 집필,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진보진영 "일본 우익 망언인줄 알았더니 놀랍게도 국내 우익 망언"당연히 식민사관 등에 기초한 뉴라이트 교과서에 대한 진보진영의 질타가 잇따랐다.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2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역사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을 개선하기 위해 이른바 ‘대안교과서’를 출간한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일본 우익들의 망언이 또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국내 소식이다”라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일본 제국주의 세력이나 이승만, 박정희 독재세력 등 기득권 세력을 적극적으로 긍정하면서, 갑오농민혁명은 복고적 운동으로 폄하하고 제주 4.3과 여순사건은 반란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사실을 왜곡하고 부끄러운 과거를 미화했다는 점에서 일본 우익들의 역사왜곡과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숭고한 항일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전통을 모독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심각한 왜곡”이라며 “이래 놓고도 교과서라니 말문이 막힌다”며 즉각 출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송경아 진보신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위기감은 이단적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한 책이 출간되었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역사를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서 일정 이상의 세력을 갖고 있고, 청소년을 상대로 포문을 열었다는 것 때문”이라며 “대통령부터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열린 민족주의’를 주문했으니, ‘교과서 포럼’만의 문제는 아니겠다. 대통령의 역사 인식을 묻고 싶은 시점”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정조준했다.로스쿨 탈락 대학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로스쿨 심사-선정 과정에 자신이 깊이 관여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 발언은 전북 익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청와대 홍보수석을 그만 둔 윤 전수석은 지난달 31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자신이 전북에 2개의 로스쿨이 허가나도록 막후에서 큰 역할을 했음을 자랑하는 과정에 나왔다.그는 기자들에게 "청와대에 구성된 로스쿨 관련 임시TF팀에 자발적으로 들어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 선정과정에서 홍보수석 몫으로 배정된 언론계 추천인사를 익산출신의 박모씨를 밀어 성사시켰다"며, 이 때문에 원광대와 전북대가 동시에 로스쿨 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선정 배점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최근 5년간 사법고시 평균 합격자수와 법대 졸업생 대비 합격자 수를 25점 반영하도록 주장했다”며 “이는 원광대가 지방 사립대 중에서 영남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합격생을 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이것이 원광대 유치 성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그는 “로스쿨 유치 과정을 언급하는 것은 책임있는 전직 고위공직자가 할 처신이 아니라고 판단해 그동안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지만 익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원광대) 로스쿨 유치에 일등공신인 양 홍보하고 있어 전말을 제대로 밝히는 것이 전북도민들에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이 한 일이 지역 의원들이 가로채기 하려 한다는 주장인 셈.그는 또 “한나라당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많은 상황에서 로스쿨 선정 시기를 차기정부로 미룬다면 지역 균형발전 등의 원칙들이 물건너 갈 게 뻔해 애초 올 10월께 선정·발표하기로 했던 계획을 앞당겨 1월 말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것도 관철시켰다”고 덧붙였다.윤 전수석 발언이 알려지자, 가뜩이나 탈락에 격분하던 로스쿨 신청대학들은 강력반발하며 로스쿨 선정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출마하면서 지역구에서 표를 얻기 위해 한 윤 전수석 발언이 청와대와 문교부를 절체절명의 벼랑끝으로 몰고 있는 양상.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2일 "청와대 차원에서 법학교육위 위원 선정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극구 부인했다. 그는 또 청와대에 로스쿨 관련 임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는 윤 전수석 주장에 대해서도 "청와대에 그런 TF가 구성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윤 전수석은 파문이 일자 "조금 과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한 발 뒤로 빼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미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분위기다.중국의 외환보유액이 1조9천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07년 말 1조5천300억달러에서 4천억달러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무역흑자가 급증하면서 연말께 2조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의 돈이 중국으로 빨려들어가는 양상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 홈페이지에 올린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9월 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32.92% 급증한 1조9천56억달러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3천773억달러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했으며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한 9월 한 달 동안에만 214억달러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외환보유고 급증은 주로 무역흑자에 힘입은 것으로, 전날 중국 해관은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무역흑자가 1천809억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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