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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바카라는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4일 오전 격론에 이어 오후까지 12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박재승 공심위원장의 공천 배제기준을 최종 수용하기로 했다. 여의도 모 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고위원회의 결정만 남은 셈이다.박경철 공심위 홍보간사는 "(박 위원장의 기준에 대한) 동의나 (당 지도부의 제안) 수용 중 하나인데 반대 명분을 찾지 못했다"며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다"며 공심위 내부 회의 결과를 밝혔다.박 간사는 반대해왔던 내부인사 출신의 공심위원도 "반박할 수 없다"며 "원칙을 반대할 명분을 찾지 못해 묵시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최고위원이 당 의견을 들고 오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의견청취 수준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박 위원장도 자신의 원안대로 "합의가 이뤄졌다"며 자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손학규, 박상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박재승 공심위원장을 만나 1시간 30분가량 공천 배제기준에서 예외조항을 삽입할지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인바 있다. 앞서 공심위는 외부영입 인사와 내부 추천 인사들간에 박 위원장의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된 비리인사에 대한 공천 제외' 주장을 놓고 격론을 오간 상태. 이를 입증하듯이 두 대표와 공심위원장과의 토론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끝났다.이후 양측은 다시 별도의 내부토론을 거처 의견을 조율한 뒤 오후 8시께 유인태, 박명광 최고위원이 공심위를 방문, 지도부 의견을 전달했다.지도부는 박 위원장의 기준에 반발하며 배제기준에 예외조항 삽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엔 공심위가 지도부 안에 반대하며 박 위원장 등 공심위원들의 의견을 최고위원들에게 설명했다.공심위원인 김충조, 최인기 최고위원과 유인태, 박명광 최고위원은 다시 여의도 모처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심위의 입장에 놓고 재논의에 들어간 상태다.절대농지 보유로 투기 의혹을 사고 있는 박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해명 과정에 거짓말을 한 게 아니냐는 거짓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박은경 후보는 22일 IMF사태 직후인 지난 1998년 경기도 김포에 농사를 짓지 않는 외지인은 절대로 살 수 없는 '절대농지'인 논 3817㎡를 구입한 것과 관련, "친척이 김포 근처에 사는데 좋은 땅이 나왔기에 사라고 권유해 구입했다"며 "절대농지이지만 IMF 당시에는 외지인의 농지구입이 완화돼 살 수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농림부에 따르면, 절대농지 보유 자격 기준이 완화된 적은 없다. 실제로 IMF사태후 미분양주택이 늘자 정부는 임대사업 조건으로 여러채의 주택을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는 규제완화를 한 적은 있으나 절대농지 규제를 완화하지는 않았다. 박 후보는 이밖에 투기의혹에 대해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할 뿐, 투기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주장, 인터넷상에서 비난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한편 유은혜 통합민주당 부대변인은 22일 박은경 후보의 해명과 관련, "‘IMF때 기준이 완화돼서 샀다’는 해명도 가관"이라며 "국가부도로 서민경제가 파탄 난 상황에도 좋은 땅 사러 다닐 여유 부린 것을 보면 땅부자 내각에 손색없는 인물은 맞는 것 같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원.달러 환율이 닷새 연속 상승하면서 끝내 1,000원선을 돌파했다.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8.70원 급등한 1,00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이후 5일간 25.00원 급등하면서 지난달 21일 1,003.10원 이후 한달여만여 1,000원선으로 복귀했다.이날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8.00원 급등한 1,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003.40원까지 오른 뒤 차익성 매물이 유입되면서 997.30원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해 공방을 벌이다가 1,000원대를 돌파하며 거래를 마감했다.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환율 급등이 달러화 강세의 영향에다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 이후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순매도 규모가 2천800억원을 넘어선 점과, 시중은행들의 외화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 등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연일 국제원자재값이 폭등을 거듭하는 와중에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물가대란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 납품 비리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과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 여권 실세들과 이명박 대선캠프 관계자들의 이름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10일 모전자통신 이모 사장한테서 국방부 납품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유 상임고문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에 따르면, 유 상임고문 등은 지난 1월 말, 당시 이명박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한모씨, 김모 전 이명박 후보 정책특보, 이모 아시아ㆍ태평양 환경NGO 한국본부 상임부총재 등 3명의 소개로 이 사장을 만나 ‘국방부 광대역통합망 사업’에 쓰일 통신장비 납품업체 선정과 관련해 계약금액의 5%를 요구하고 모두 6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상임고문 등은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있던 맹형규 수석 등에게 주겠다며 돈을 요구했으며, 맹 수석을 직접 만나 돈봉투를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던 공성진 최고위원은 유 상임고문의 부탁에 따라 국방부에 납품기준 등을 문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청탁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장은 이에 유 상임고문을 소개한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 출신의 한모씨에게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한씨 등이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서 외부에 이 사실이 알려지기에 이르렀다. 이 사건에는 이 대통령의 정책특보를 지낸 김모씨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맹 수석은 지난 4일 <시사저널><일요서울> 등 주간지가 이 사장의 진술서 등을 확보한 뒤 취재에 들어가자, 지난 7일 서둘러 청와대 정무수석실 이름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뒤 8일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았고 검찰이 이날 유한열 고문을 전격 체포했다. 맹 수석은 “지난 1월 말 유한열 고문이 찾아와 납품 청탁을 했으나 거절했으며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공성진 최고위원은 "국방부 차관과 통화한 사실은 있으나 통상적인 민원 처리였다”고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민주당은 즉각 이번 사건을 권력형 비리로 규정짓고 맹공을 퍼부었다.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상임고문에,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 정책특보에,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수석부단장 등 이명박 대통령 측근이 연루된 군납비리 사건이 국민의 가슴을 다시 한 번 분노케 하고 있다"며 "이번 국방부 측근비리사건은 여당 고위층과 청와대 수석까지 연루된 명백한 권력형 비리"라고 한나라당과 청와대를 싸잡아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검찰에 대해 "6억 원의 로비자금이 누구에게 어떻게 흘러들어갔는지, 밝혀진 인사 외에 추가로 관련자가 있는지, 또 맹형규 정무수석과 공성진 최고위원이 로비자금을 받았는지, 실제 국방부 관계자에게 압력을 행사했는지 밝혀야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특히 "이번 사건의 연루자인 이모씨가 부총재를 맡고 있고, 이명박 대통령이 2000년 2월에 제2대 총재로 부임했던 ‘아시아태평양 환경NGO 한국본부’가 이 사건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도 명백히 수사해야한다"며 "특히 이 단체는 2대 총재에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을 했었고, 지난 7월 23일에 있었던 4대 총재로는 김윤옥 여사의 조카가 총재로 취임했다. 이모부와 조카가 같은 단체 총재를 대물림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단체"라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탈북자들이 망명신청을 해 승인받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영국을 가장 선호하며, 실제로 작년 영국정부의 탈북자들에 대한 망명승인율은 75%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1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영국에 망명신청을 한 1백65명의 북한 국적자 가운데 1백명에게 망명신청 허용 여부의 결정을 내렸고, 이후 이들 1백명에 대한 심사에서 모두 75명에게 망명을 승인하고 15명에게는 인도적 보호 등 임시거주 비자를 허용했다"고 전했다.영국에 망명을 신청한 북한 출신 국적자 1백65명은 배우자나 자녀를 제외한 ‘주 신청인’ 만을 포함한 숫자로, 망명신청이 거절된 신청자는 1백명 중 10명으로 파악됐다. 영국정부의 난민 결정 거절사유로는 신청자가 심사 기간 내에 망명신청을 보충할 충분한 증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했거나, 망명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거나, 또는 안전한 제 3국에서 도착했을 경우 등으로 분석됐다. 북한국적자의 경우 단지 2명 미만의 신청자가 3월과 8월에 안전한 제 3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망명을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통계자료는 점점 많은 수의 탈북자들이 영국당국의 망명심사가 쉽다는 이유로 영국행을 대거 택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오는 6월까지쌀 수출 중단조치를 연장해 국제 쌀값이 계속 폭등할 전망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응웬 타잉 비엔 산업무역부차관은 26일 베트남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의 원활한 쌀 공급과 정부의 최대 긴급과제인 인플레 억제를 위해 적어도 6월까지는 신규 쌀 수출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베트남은 국제곡물가 폭등으로 올들어 쌀값이 25%나 오르면서 서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3월 신규 쌀수출 중단을 선언했었다.비엔 차관은 "올들어 곡창지대인 메콩델타의 봄 쌀 수확이 풍작을 이루었으나 우선 국내 쌀값을 안정시키고 수출가격 상승도 고려해 쌀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달까지 국제 쌀값은 t당 1천5백달러에 이를 것이며 2010년까지 이러한 국제곡물가격의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올 들어 4월까지 1백60만t의 쌀을 수출해 7억7천5백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앞서 응웬 떤 중 총리는 "쌀 수출로 인한 외화 획득도 좋지만 우선은 국내 쌀값을 안정시켜 인플레를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올해 쌀 수출목표 450만t을 350만t으로 줄이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한 바 있다.

<조선일보> 양상훈 논설위원이 18일 미국 쇠고기의 절대 안전성을 거듭 강조하며 <조선일보>가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는 국민 다수의 힐난 속에서도 정론(正論)보도의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주장했다.양상훈 논설위원은 이날자 칼럼 '대중(大衆)의 믿음과 다른 기사를 쓰려니'를 통해 "많은 국민이 믿는 대로 미국 쇠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려서 죽을 수 있다면 고민할 것도 없다. 당장 한미 쇠고기 협정을 파기해야 한다. 재협상도 안 된다. 아무리 매년 100억 달러 가까이 되는 대미 무역흑자가 중요해도 사람이 죽는 문제를 두고 수출 걱정을 할 수는 없다"며 "문제는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데 있다"며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광우병 소로 확인된 것은 세 마리다. 모두 1997년 육골분 사료가 금지되기 전에 태어난 소였다. 육골분 사료 금지 이후 태어난 미국 소 중에선 광우병 소가 확인된 적이 없다. 지금 '30개월'이 중요한 문제가 돼 있지만 실은 120개월 된 소까지도 광우병 확인 사례가 없는 것이다. 미국이 국제기준보다 9.9배 강한 검사를 해서 나온 결과"라며 미국 검역기준이 국제기준보다 엄격하다고 강변한 뒤, "그래서 세계 96개국이 미국 쇠고기를 제한 없이 수입하고 있다. 미국에서 1년에 잡는 30개월 넘은 소는 700만 마리가 넘는다. 그 대부분을 미국 사람들이 먹고 있다. 미국 사람들도 뼈 국물로 만든 수프를 거의 주식으로 먹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영향력이 큰 방송과 인터넷은 이런 기본적인 사실들을 거의 보도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확인 안 되고 광우병 걸린 사람도 없는데 우리나라에서만 미국 쇠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리는 것으로 돼 버렸다"며 방송과 인터넷을 비난했다.그는 "국민 대다수가 믿고 있는 것이 실은 사실과 다를 때 기자는 어려워진다"라며 "기자는 국민 다수를 따라가면 되는 정치인이 아니다. 민주화된 사회에서 정권의 생각과 다른 기사를 쓰기는 쉽다. 그러나 국민의 믿음과 다른 기사를 쓰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미국 편 든다' '정권 편 든다'는 턱없는 오해도 사기 십상"이라고 <조선일보>에 쏠리는 국민적 힐난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그는 이어 "차라리 미국 소가 광우병 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조선일보>가 외로운 정론보도의 길을 걷고 있음을 강조한 뒤, "모든 사람이 좋다고 해도 반드시 살펴야 하며, 모든 사람이 싫다고 해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는 공자 말을 인용하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어차피 민심 잃은 판에 외교까지 엉키선 안된다"는 송희영 논설실장의 칼럼(5월17일)에 이어, "국민 밥상에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절대 올려선 안된다.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 재협상뿐이라면 무슨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재협상을 벌여야 한다"는 사설(6월14일)에 이어 이번 양상훈 논설위원의 글까지 <조선일보>가 논조가 정신없게 어지러이 춤추는 양상이다.생중계바카라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지만 여러분들이 미리 철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인수위 해단식이 있는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가진 국무위원 후보자 회의에서 "27일~28일 청문회 날짜가 전부 확정이 되었으니까 각 국무위원 후보자들께서 청문회 준비를 철저히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원세훈 내정자에게 "취임 이후 26일 국무총리가 임명되고, 27일~28일 양일간 청문회를 거치면 바로 국무위원 임명이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원 내정자가 "국회에서 빨리 보내주면 28일에 임명을 할 수도 있다"고 답하자 이 당선인은 "지금 바쁘니까 대통령실장께서 국회와 협조해 만일 청문회가 끝나면 밤늦게라도 국회에서 보내주시면 국무위원을 임명할 수 있을 테니까 그렇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조직이 많이 개편되게 되어 있다"며 "전반적으로 하부조직이 변경될 테니까 국무위원 후보자들께서 조직점검을 빨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금 공무원 사회가 과도기가 되어 혼선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직과 인선확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첫 국무회의를 29일 금요일에 할 수 있으면 첫 국무회의 의제를 잘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국민께서도 첫 국무회의에 대한 관심이 많을 테니까 각 부처에서 의제를 확정지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강만수 내정자를 향해 "지금 물가가 걱정이 된다"며 "물가인상이 세계적 현상이니까 어쩔 수 없는 실정이라고 하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서민들에게 직접 관련된 공공요금이나 생필품에 관한 물가에 대한 검토를 집중적으로 해 달라. 지금 모두 다 인상요인밖에 없는데 민생에 관련된 공공요금, 생필품에 대해서는 관련된 부처와 토론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미국 정부는 다음주 발표될 올해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의 집요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30일 공개되는 미 국무부의 '2008년 테러리즘에 대한 국가보고서'(Country Reports on Terrorism)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과 함께 쿠바, 이란, 수단, 시리아를 테러지원국으로 분류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대변인 역시 이날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르면 이번 보고서에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추측을 일축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그는 "이번 보고서는 2007년 한해 동안 미국 정부가 테러에 대처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관한 것으로, 내가 아는 한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은 해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전차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이 맞붙는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결승전에서 승리의 여신은 어느 편으로 미소지을까?독일과 스페인의 유로 2008 결승전이 30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킥오프' 한다. 독일은 조별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기는 했으나 8강 토너먼트 진출 이후 포르투갈(8강전)과 터키(준결승)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고, 스페인은 조별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했지만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승부차기로 어렵사리 꺾은 이후 4강전에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를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왔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스페인(4위)이 독일(5위)에 한계단 위에 있고, 두 팀의 역대 전적은 8승 6무 5패로 독일이 앞서 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최근 맞대결인 지난 2003년 친선경기에서는 스페인이 3-1로 승리한바 있다. 두 팀이 친선경기 또는 평가전이 아닌 주요 국제대회에서 공식 경기를 펼친 것은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었던 독일과 스페인은 조별예선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바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독일과 스페인의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맞대결로서는 14년만의 승부인 셈이다.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현재 독일과 스페인 두 팀 모두에게는 비상등이 켜져 있는 상황이다. 독일은 중원사령관 미하엘 발락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개인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다비드 비야가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독일의 입장에서는 발락의 팀내 비중이 워낙 높고 마땅한 대체요원이 없어 미드필드에서의 원활한 경기조율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에 대한 우려가 높고, 스페인 역시 비야의 공백으로 득점력이 반감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번 결승전이 마지막 경기라는 상황으로 볼때 독일은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발락을 출전시킬 것으로 보이고 스페인도 이미 비야의 결장을 예고했으나 마지막 순간 출전선수 엔트리에 그를 포함시킬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번 결승전은 공격진에 찾아온 부상변수 외에 독일의 옌스 레만과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 두 명의 세계 최고의 골키퍼들이 펼치는 '슈퍼세이브' 맞대결도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베테랑 레만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기량이 빠르게 퇴보하고 있다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고비때 마다 기가막힌 선방을 해내는 동시에 독일의 수비진을 지휘, 베테랑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카시야스는 이번 대회 조별라운드 에서 경기당 한 골씩을 내주며 다소 불안한 면을 노출했으나 이탈리아와의 8강 경기와 러시아와의 4강 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스페인의 결승행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이탈리아와의 승부차기 접전에서의 선방은 이번 대회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 따라서 이들이 벌이는 수문장 맞대결은 두 팀간의 결승전 승부의 중요한 관건이자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포르투갈이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2연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 첫 8강 진출팀이 됐다. 포르투갈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유로 2008 A조 2차전에서 동유럽의 강호 체코를 맞아 데쿠의 선제골과 호날두의 추가골,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쐐기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체코를 3-1로 물리쳤다.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문제로 현재 유로 2008 최고의 '뉴스메이커'가 되어 있는 최고의 공격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손꼽히는 체코의 페테르 체흐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호날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8분 데쿠의 선제골을 거의 만들어내다시피 하는 현란한 돌파력으로 체코의 문전을 유린한데 이어 전반 16분 체코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전반을 마치고 후반전에 들어서는 후반 18분 선제골의 주인공 데쿠로부터 낮은 땅볼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강한 땅볼 슈팅을 날려 직접 골을 만들어내며 팽팽하던 균형을 깨고 승기를 포르투갈 쪽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체코가 동점골을 성공시키기위해 총력전을 펼치던 후반 인저리타임에 호날두는 체코의 추격의지를 일순간 꺾어버리는 콰레스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대미를 장식했다. 한층 성숙해진 호날두의 맹활약을 앞세운 포르투갈은 지난 터키와의 개막전에서 2-0 완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 체코마저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공동 개최국 스위스가 이날 터키와의 2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해 2연패를 기록, 예선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남은 스위스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해 이번 대회 참가한 16개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8강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됐다.세계 최대보험사 AIG가 파산할 경우 전 세계 금융회사에 미증유의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블룸버그>는 AIG에 노출된 미국, 유럽, 아시아의 금융회사들의 자산 규모는 4천41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RBC캐피털마켓도 이날 보고서에서 AIG가 파산하면 다른 금융회사들에 1천800억달러의 손실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RBC캐피털마켓의 행크 칼렌티 애널리스트는 "이것은 엄청난 손실"이라고 우려하며, "AIG는 도처에 있다"고 말해 다른 대형금융기관들도 부실화 위기에 직면했음을 경고했다. BNP파리바의 안드레아 시시온 신용전략가도 "AIG가 도산할 경우 도미노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AIG는 금융시스템이나 실물 경제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우려했다. AIG는 130여개 국가에서 1조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해 최근 3분기 동안 185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이처럼 위기설이 확산되자 AIG는 16일(현지시각) 긴급 성명을 통해 "단기 유동성 확대를 모색중이지만 전세계 영업이 위협받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미국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보험계약 해지 사태를 막기 위해 부심했다.정몽준 무소속 의원은 3일 오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후보 지지 및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했다. 다음은 정 의원의 기자회견문 전문. <편집자 주>정몽준 의원의 이명박 지지 기자회견 전문지난 20년은 민주화 이후의 한국정치가 민주주의의 제도화를 실험한 시기였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정치는 그 실험에서 실패했습니다. 대통령, 국회, 정당은 대표성의 상실, 책임성의 부재, 효율성의 저하, 방향성의 상실로 국정의 표류를 자아냈습니다.1988년 이래 다섯 번 연이어 국회에 들어온 저도 그러한 한국정치의 실패에 대해 응분의 책임이 있으며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스러울 뿐입니다.내년 2008년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는 역사적 시점이며 이 나라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실패한 20년의 정치실험을 마감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건전한 제도화를 위한 새 활로를 뚫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대혁신을 이끌어야 할 지도자를 선출하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가히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중차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무소속 국회의원인 제가 무책임하게 중립지대에 안주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 16대 대선에서의 혼선에 대한 일말의 책임을 의식하고 있는 저는 17대 대선을 보름 여 앞둔 이 시점에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겠습니다.한국의 민주정치가 대표성과 책임성의 상실에서 비롯된 위기에서 탈피하려면 우선 의회정치가 정상화되어야 하며 이는 정당정치가 제자리를 찾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지난 5년의 국정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여당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기형적 상황에서 제가 야당인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 아닙니다. 지금은 정권교체가 꼭 필요한 시기입니다.국정실패에 대한 범국민적 규탄에 편승하려는 안이함에 젖어, 과거 집권시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국정운영의 철학을 제시하는 것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늘의 야당을 미래지향적 보수정당으로 개혁하는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가는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지식정보시대, 문화와 시장이 중심이 된 새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현상유지에 안주하려는 과거의 보수에게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끊임없는 개혁과 변화는 보수에도 필수적인 덕목입니다.폭풍과 같이 몰려오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기본가치를 보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미래를 지향하는 새 보수의 입장입니다. 자유와 인권, 그리고 복지를 보장할 수 있는 인간안보를 기본가치로 삼는 정당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저도 동참하겠습니다.저의 선택이 많은 국민들의 선택과 일치하기를 믿고 기대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편달을 부탁드립니다.2007.12.3정몽준주말이자 석가탄신일 연휴 첫날인 10일 전국 곳곳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와 집회가 잇따랐다.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7시 광주 동구 금남로 삼복서점 앞 도로에서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문화제를 갖고 쇠고기 수입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와 서명운동을 벌였다.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대전시민대책회의'도 오후 6시부터 대전역 광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돈 많으면 한우 먹으면 되고, 돈 없으면 미친소 먹으면 되고, 미친소 먹고 병 걸리면 되고, 생각대로 하면 되고'라는 내용으로 CM송을 개사한 `광우병 되고송'에 맞춘 율동과 함께 `노가바'(노래 가사 바꿔부르기) 경연대회, 자유발언, 동영상 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 동암역 북광장에서도 `진보선언카페' 주도로 시민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문화제가 진행됐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최근 학생들에게 발송된 `집회 참여 독려' 문자메시지와 관련, 교육청 관계자와 교사의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또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 600여명, 전북 전주시청 앞 고사동 오거리 문화광장에 200여명이 모이는 등 전국 각지에서 촛불 행렬이 이어졌으며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 역 주변에서는 선전전도 잇따랐다. 각종 현안 관련 집회와 행사에도 쇠고기 수입 문제는 빠지지 않아 이날 오후 2시 부산역에서 경유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 화물연대 조합원 6천여명은 미국산 쇠고기의 운송을 거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주.전남 진보연대는 이날 오후 4시 광주 민주의 종각 앞에서 가진 `오월정신계승 문화제'에서 5.18 영상물과 함께 `광우병 쇠고기 동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일본 대부업자에게 자금을 끌어와 급전을 필요로하는 중소기업체 등에 대출해 준 뒤 폭리를 취한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사채사무실 대표 권모(3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권씨 밑에서 지점장으로 근무하던 전모(29)씨를 비롯한 종업원 2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일본인 대부업자 A씨 등 2명을 출국금지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2003년부터 강남 지역에 3개의 무등록 대부사무실을 운영하며 일본인 A씨로부터 끌어온 자금을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중소기업에 `무담보 신용대출'이라고 속여 빌려준 뒤 연간 580%의 높은 금리를 적용해 돌려받는 등의 수법으로 1천여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730억여원을 불법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피해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폭행ㆍ협박 등을 통해 강제로 받아내거나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대부사무실에서 돈을 빌려 갚도록 유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권씨 등을 대상으로 사채업을 통해 피해자들에게서 가로챈 부당이득이 모두 얼마인지 추궁하는 한편 달아난 A씨가 일본 폭력조직과 연계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그동안 적발된 불법대출 조직 중 최대규모"라며 또 다른 피해사례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지난 10일 북한과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졸전끝에 비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회택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16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술위원회와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 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표팀 선수들의 정신적 무장이 부족했다. 선수들 모두 대표팀의 긍지를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위원장은 "여러 면으로 코칭스태프에게 조언을 했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지적한 내용을 모두 밝히는 것은 선수단 사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해, 대표팀과 허정무 감독에 대한 질타가 상당히 높은 수위였음을 암시했다. 이 위원장은 "한 가지 예를 들면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고 횡패스와 백패스가 많았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 대비해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언급은 허정무 감독이 북한전을 마치고 귀국하는 자리에서 "후반 5-10분만 횡패스와 백패스가 많았다"고 언급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 그는 최근 대표팀의 거듭된 부진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동안 기술이 떨어지면서 정신력까지 느슨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라며 "이 문제는 국내파는 물론 해외파 선수들도 공통되는 현상이다. 지금보다 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고 그것을 끌어올리는 게 허 감독의 숙제 "라고 허정무 감독을 꾸짖었다. 그는 더 나아가 "선수의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사령탑이 잘못하는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이런 아쉬운 점들을 코칭스태프에게 모두 전달했다는 것"이라고 언급, 대표팀 코칭 스태프에 대해 특히 엄중한 질책이 있었음을 거듭 시사했다.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중인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회장이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원했다.축구전문 웹사이트 <골닷컴>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칼데론 회장은 "스페인 팀이 유럽 무대에서 우승하는 것이 낫다"며 "바르셀로나가 레알의 라이벌이긴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레알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상황이고, 현재 대회 4강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3팀이 올라가 있고, 4강에 살아남은 '비EPL팀'은 바르셀로나가 유일하다. 칼데론 회장은 "우리와 바르셀로나는 라이벌이지 결코 적이 아니다."라며 "다만 프리메라 리가에서는 레알의 우승을 확신한다."고 밝혀 프리메라리가 2연패가 유력해진 상황에서 오는 여유로움을 은근히 과시했다. 레알은 현재 2위 바르셀로나에 승점 9점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프리메라리가 2연패가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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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9일 조계사에서 나서려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신분증과 차량을 강제 검문, 불교계가 격노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달말까지 그동안의 종교편향에 대해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낸 불교계와 현 정부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다.경찰 "총무원장스님 차는 더 철저하게 검색해야"29일 조계종과 경찰 등에 따르면, 촛불 수배자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이들의 출입 여부를 감시하고 있던 사복 경찰관 2명과 전의경 2명 등 4명의 경찰은 이 날 오후 4시30분께 외부 일정이 있어 출타하려던 지관스님이 탄 승용차를 조계사 앞에서 멈춰 세우고 검문을 하려 했다. 이에 조계사 호법부(비서실) 스님들이 "총무원장 차량이니 검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으나, 경찰은 이를 일축한 뒤 지관 스님은 물론 차에 타고 있던 수행 스님 등 4명의 신분증을 모두 검사한 뒤 차량 내부와 트렁크까지 열 것을 요구했다. 조계사에 따르면 이 과정에 조계사 관계자들은 "총무원장스님이 외부 일정을 위해 나가신다"며 거듭 검문 중단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총무원장스님 차는 더 철저하게 검색해야 한다"고 냉소한 뒤 검색을 강행했다.이같은 사실을 접한 조계사 중앙종무기관 내 국부장 스님들과 종무원 등 1백여명의 불자들은 이 날 오후 6시 인근 종로경찰서로 몰려가, 종로서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경찰은 조계사에서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강력 반발했다.지관 총무원장 스님, 서울청장 사과 방문 '거절'뒤늦게 보고를 받은 우문수 종로경찰서장은 이 날 오후 7시께 부랴부랴 조계사 앞 일주문에서 연좌농성을 이어가던 조계사 스님들과 종무원들을 찾아 사과하는 등 연신 머리를 숙였다. 우 서장은 총무원 호법부장인 정만스님 등에게 "진상을 파악해 반드시 발표하겠다"며 "잘못이 있으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겠다"고 진화에 급급했다. 일주문 앞에서 농성중이던 스님들은 그러나 "서장으로는 안 된다"며 "어청수 경찰청장이 직접 와서 사과하라"며 분을 가라앉히지 않았다. 사태가 커지자 급기야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직접 조계사를 찾아와 정만스님 등을 면담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선 경찰관들이 총무원장 차량인 줄 모르고 근무에 임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김 청장은 이 날 지관스님을 직접 만나 사과 입장을 전달 할 계획이었으나 지관 스님은 매우 언짢음을 표시하며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원장 지관스님 차 강제검문에 격노한 불신자들이 29일 조계사 앞에서 경찰 규탄집회를 갖고 있다. ⓒ조계종

조계사 "사찰 앞 경찰검문, 수행 침해라고 철수 요청했으나 경찰이 묵살"한편 조계사측은 이번 일이 "예고된 사건"이라고 경찰을 맹비난했다. 경찰은 이 달 초부터 수배중인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관계자 등을 체포하기 위해 조계사 출입자에 대한 강도높은 검문, 검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지난 27일부터는 조계사 일주문과 후문, 우정국 공원 출입로 등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불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무차별 검문해, 조계사로부터 직접 이에 대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이세용 조계사 총무과장은 "최근 민주노총 지도부에 체포영장이 발부돼 경계가 강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8일 오전 종로경찰서에 수행환경 침해를 자제해달라는 항의의사를 전달했었다"고 밝혔다. 세영 조계종 사회부장 스님은 "조계사 출입시 검문검색 하는 것을 일반인들은 불교 자체의 검문검색으로 인식해 불교탄압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불교를 범법자 집단으로 여기는 검문검색을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종단 직원들의 모임인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는 30일 오전 10시 조계사 앞, 경찰청 등에서 항의집회를 열어 어청수 경찰총장의 직접사과와 조계사 내 배치된 경찰 철수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이명박 대통령이 "신문을 보니 깐마늘값이 40% 올랐다고 하던데 52개 생필품 품목의 물가를 관리한다고 발표만 해 놓고 그냥 넘어가도 되느냐"고 질타한 사실이 1일 뒤늦게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달 25일 확대비서관회의에서 "값이 왜 올랐는지 알아보고 수입을 해서 풀든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냥 (관리)한다고 얘기만 하고 관리는 안 하느냐"고 질타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도 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확인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급등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정부가 가격을 집중관리하는 52개 생필품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개 품목의 경우 밀가루가 60%이상 폭등하는 등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질타는 세칭 'MB물가'가 일반 소비자물가보다 더 오르고 있는 데 대한 세간의 힐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자, 이 대통령 질타로 인위적 물가통제의 부작용이 도리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박근혜 전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의 정광용 회장은 21일 검찰이 한나라당이 연루된 뉴타운 거짓공약 의혹이나 금품 비리는 수사를 하지 않고 친박연대 비리만 수사하고 있다며 검찰 수사의 형평성 및 공정성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정광용 회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검찰의 친박연대 공천헌금 의혹 수사가 급류를 타고 있는 것과 관련, "심각한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한나라당은 금권 관권 또 뉴타운 사기극에 대한 국민 분노, 수사할 것이 한 두 개가 아닌데 거기는 가만 놔두고 친박연대 문제만 확대해석해서 막 덮치고 있다"며 형평성 의혹을 제기했다. 정 회장은 "경남 양산의 경우만 봐도 한나라당의 허 모 당선자 선거운동원들이 돈을 주고 자원봉사자들을 고용한 회계장부가 확보돼서 수사한 적이 있다. 회계장부까지 확보됐다고 하면 이것은 사안이 큰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언론에서 거의 보도가 안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민주당 김영주 후보로부터 허위학력 등으로 고소된 전여옥 한나라당 당선자에 대해서도 "전여옥 후보의 경우 학력 경력 허위기재 또는 좀 이상하게 기재한 부분에 대해서도 검찰에서 수사를 해야 하는데 검찰에서 수사하지 않고 이것을 영등포 경찰서로 이관했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자기편은 경찰로 이관시켜 시간도 끌고 하면서 친박연대 부분은 검찰이 직접 나서 아주 강도 높게 수사가 들어가는것으로 이것은 완전히 한쪽 죽이기"라고 주장했다.그는 "지금 현재 한나라당 후보들의 불법이나 탈법 이런 데 대해서는 수사 강도가 이렇게 세지 않다"며 "같이 세면 좋다. 사실 양쪽 다 세게하면 괜찮은데 한쪽만 이렇게 세게 나올 때는 검찰 총장 수준이나 또는 그 위선에서 해바라기 권력만 지향하는 검찰들의 해바라기성 수사가 아니냐 의심이 가는 것”이라며 거듭 검찰 수사에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또 "7월 전당대회까지 자기네들이 당 대표 만들 때까지 (친박 복당을) 자꾸 연기하려는데 명분이 약하니까 이렇게 해바라기성 수사나 검찰 내세운 이런 의혹성 수사를 하는 것이라 본다”며 배후로 한나라당 이명박계를 지목하기도 했다.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4일 우리나라 저성장-고물가로 요약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올 수도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이 정책위의장은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나라 사정이 매우 걱정스러운데 정치권, 정부기관, 특히 청와대의 대응 태도가 문제"라며 "마지막 한달을 남겨두고 있는데 최선의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니고 많은 부분을 다음 팀한테 미루고 있어 걱정"이라고 청와대에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한국은행이 금년도 경제전망을 하면서 지표로 내세웠던 전제가 다 틀어지고있다"며 "유가전망도 실제보다 많이 올라가고 세계경제도 한국은행의 전망보다 더 나빠지고 있고 국제수지 적자 폭도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있다"고 한국경제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강조했다.그는 "미국 대통령조차도 미국경제 약화가 심각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할 정도로 언급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나라가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고, 거기다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면 나중에 경제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워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경제주축인 중산층의 생활비가 작년보다 10% 올라가고 생활경제 고통지수가 급상승하고있다"며 "이런데도 6억 이상 단독주택에 대한 세비를 더 올리겠다고 한다"고 거듭 노무현 정권을 질타했다.그는 이어 "중노년층, 빈부격차도 사상최대"라며 "얼마전 통계를 체크해보니, 일을 해도 계속 가난한 근로자 빈곤층이 4백만명에 이르고있다. 이는 10년 전 2배로 매우 심각하다"고 양극화 심화를 우려했다. 그는 "상황이 이런데도 2월 1일, 청와대 국정과제 소식을 들어보면 정말 가당찮다"며 "대통령 스스로 정부조직개편안에만 몰두하고 있다. 무슨 문제있다는 그런식의 논리만 펴고있고 보고한 사람들도 주로 그동안 나라 망친 세력의 머리역할을 해온 사람들인데 지금까지 잘 돼왔다는 식으로 자화자찬하고 대통령은 맞장구치는 이런 판을 벌이고있다"고 노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언론에 대해서도 "물론 과도기이기에 이해하지만 언론들도 이제 민생쪽에 더 많이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자꾸 싸우는 것만 보도해 불안을 부채질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설 명절을 앞두고 여러 경제 상황과 민심을 한나당이 잘 챙기겠다"면서도 "최근에 심화되고있는 국제금융 불안, 세계 증시 동반하락, 국내 물가 불안 등으로 서민 체감 경기와 세계 경제가 좋지 않다"고 악화되는 경제 상황을 우려했다.대선 참패후 극심한 정파갈등으로 창당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했던 민주노동당이 12일 격론 끝에 ‘심상정 비대위’를 출범시키는 데 성공했다. 민노당, '심상정 비대위' 표결로 통과민노당은 이날 서울 관악구민회관에서 열린 9차 중앙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에 최고위 권한, 비대위 구성 권한, 전략공천권을 위임하는 비대위 구성과 역할건을 찬반 논란 끝에 전체 재석 의원 2백71명 중 1백61명이 찬성표를 던져 통과됐다. 심상정 의원에 대한 비대위원장 인선 투표도 총 2백55명의 유효투표 중 찬성 1백78표, 반대 74표로 가결됐다. 민노당은 이에 따라 14일부터 총선 체제로 전환하며 이날 비대위원장으로 인준된 심상정 의원은 비대위 구성을 시작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심상정 비대위는 조속한 시일안에 당 최고 의결기구인 전당대회를 소집하고 비대위 구성안건을 추인받을 예정이다.

민주노동당이 12일 논란 끝에 심상정 비대위를 출범시켰다.ⓒ진보정치

전략공천권 위임 놓고 찬반 토론 격돌한편 이날 중앙위에서도 비대위의 전략공천 권한 위임을 놓고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때문에 지도부와 확대간부회의에서 기대했던 만장일치 처리는 비대위의 전략공천권 위임안을 삭제한 자주파의 수정동의안 제출로 일찌감치 무산됐다. 자주파의 수정동의안은 단 77명의 찬성에 그쳐 자동 폐기됐다. 찬반 토론에서는 지난 해 12월 29일 일부 정파의 퇴장 소동을 겪으며 합의안 의결이 무산됐던 8차 중앙위와 마찬가지로 전략공천권의 당헌.당규 위반 여부를 놓고 격돌했다. 반대토론에 나선 김미희 중앙위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전략공천권은 중앙위원, 대의원들의 권한을 모두 비대위원장에게 주라는 것”이라며 “권한을 자꾸 위임받으려고 하지 말고 좋은 안을 만들어서 중앙위원과 대의원들에게 의결을 거치면 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또 “억지로 권한을 달라는 안을 포기하라”며 “만약 그런 파격적 권한을 위임받고자했다면 왜 중앙위원, 대의원들을 설득 않고 언론에 대고 당 비난했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심상정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위원이 찬반토론에서 심상정 의원을 비판하자 장내에서는 특정개인을 모욕한다며 고성이 오갔고 한 중앙위원은 발언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반면 찬성토론에 나선 장애부문 김병태 위원은 “이 시점에 비대위에 권한을 줘야하는 이유는 현재 처한 당의 현실이 우리가 갖고 있는 이 권한을 주지 않으면 사망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이라며 “비대위 전략공천은 1.2기 지도부 선거 당시 정파적 담합을 인정하고 각 계급과 계층 그리고 우리 진보정당이 포괄해야 할 세력들을 다시 한번 규합하자는 마지막 수순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말 이번 안이 반대되면 대안이 있나”라고 반문한 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서 비례후보만큼은 정파 담합을 하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4월 총선 이후에 엄중한 우리 내부의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심상정 비대위, 강경 평등파 설득이 갈등 해소 관건민노당은 이날 비대위를 출범시킴에 따라 대선 이후 불거졌던 당내 혼란 수습을 위한 첫 고비를 넘겼지만 여전히 정파 갈등을 부추길 요소는 잠복해있다. 우선, 심상정 비대위는 집단 탈당을 경고하며 진보신당 창당을 주장하는 강경 평등파를 설득할만한 17대 대선 평가 결과를 내놓아야한다. 벌써부터 평등파 일각에서는 비대위가 17대 대선 평가를 통해 종북주의 문제를 분명히 명시하고 당원 정보를 북한측에 넘긴 최기영 전 사무부총장의 출당이 혁신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17대 대선 평가에 종북주의 논란이 포함되고 최 전 부총장의 출당 문제가 거론될 경우, 정파간 합의를 통해 어렵게 이끌어낸 비대위 체제에서도 정파간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 특히 심상정 비대위는 대선 평가와 관련해 당 외부 명망가 위주로 독립적인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어서 당내 논란에서 자유로운 평가위원들의 가감 없는 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평가 결과를 놓고도 특정 정파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심상정 “패권주의, 종북주의, 주관주의 격렬한 논쟁 거칠 것”심상정 의원은 이날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민주노동당과 진보진영에서 수많은 논란 일으켰던 많은 쟁점들, 패권주의, 종북주의, 주관주의 등 모든 쟁점을 선언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한 대화와 격렬한 논쟁을 거쳐가며 제2창당의 소중한 밑거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합민주신당은 30일 홍종국 전 BBK 대주주가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명박과 BBK는 무관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e캐피탈 청산시점 등에 대한 홍씨의 발언은 거짓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정봉주 신당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월 26일 국정감사에서 이원영 의원의 질의에 대해 홍종국 사장은 '몇가지 이견이 있어 3개월 정도 후에 회수를 하면서 합작관계가 청산되었다'라고 증언했다. e캐피탈이 투자한 시점이 99년 9월이었으니 합작관계가 청산된 것은 99년 12월"이라며 "그런데 <중앙일보> 인터뷰에서는 2000년 3월에야 지분을 정리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특히 홍종국 사장은 '10월∼11월중에 50% 지분을 먼저 김경준에게 팔았으며 2000년 2월 말에 모든 지분을 넘겼다'라고 두 차례에 나누어 지분을 넘겼다고 주장했다"며 "그런데 BBK가 당시 삼성세무서에 제출한 '주식등 변동상황명세서'에는 주식 60만주를 한꺼번에 넘긴 것으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종국 사장의 말 처럼 두 차례에 걸쳐 지분을 처분했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e캐피탈이 세무서에 제출한 '주식 등 변동상황명세서'를 제시하라. 특히 검찰은 거짓 진술에 의존하지 말고 e캐피탈이 세무서에 신고한 자료를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경준의 이캐피탈 지분 인수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홍종국 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경준은 1999년 10~11월에 15억원어치의 지분을 인수하고, 2000년 2월 28일 이후에 나머지 15억원어치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한다"며 "김경준은 이 인수자금을 어디에서 조달했는지 자금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 당시 MAF는 아일랜드에 상장된 회사로서 자금수탁기관이 따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금을 마음대로 유용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종국 사장의 'BBK가 불투명해 청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홍 사장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당시 실무자들이 '김경준씨의 회사 경영이 불투명하다'고 보고했고,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원금에다 이자를 합쳐 지분을 모두 넘겼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금감원의 BBK 검사보고에 의하면 2000년 5월 25일 e캐피탈 이덕훈 회장은 BBK를 통해 MAF에 약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BBK가 불투명해 청산했다고 하면서 MAF에 30억을 투자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홍 사장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같은 창투사인 오리엔스캐피탈에서 1백억원 넘게 MAF 펀드에 유치해줬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거짓말"이라며 "최근 오리엔스캐피탈 조봉연 대표는 '나는 BBK에 투자한 사실도 없고 돌려받은 돈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당시 검찰이 밝힌 오리엔스캐피탈로 입금되었다고 밝힌 1백4억원 중 54억원은 오리엔스캐피탈이 아닌 LKE로 들어갔음이 '입금증'으로 이미 밝혀진 바 있다. 이러한 사실들로 미루어 볼 때 홍종국 사장이 오리엔스캐피탈로부터 1백억이 넘게 투자유치를 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더라도 '본인은 문제가 있어 2000년 2월에 청산했다'고 주장하면서 본인이 유치한 1백억원에 대해 환수하지 않고 모른척 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원.달러 환율이 16일 외환위기 발발후 최초로 50원 넘게 폭등하면서 장중 1,160원대로 올라섰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1시2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53.10원 폭등한 1,1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2004년 8월13일 이후 4년1개월여 만에 1,160원대를 기록하게 된다. 특히 이날 상승폭은 IMF사태 발발로 외환시장이 극도로 불안했던 1998년 8월6일 이후 10년1개월 만에 최대치로, 외환시장은 완전히 패닉적 상황에 빠져든 상태다. 이날 환율은 18.90원 급등한 1,12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1,150원대로 폭등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이날 증시에서 개장후 한시간반만에 무려 4천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했다는 환율 폭등을 견인했다. 이어 환율은 1,152원 선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다가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손절매수가 촉발되자 1,166.2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1,140원과 1,150원, 1,160원 등 주요 저항선이 깨질 때마다 손절매수가 되풀이되는 양상이며, 특히 AIG의 700억달러대 긴급 구제금융과 워싱턴뮤추얼의 신용등급 하락, 스위스 UBS 위기설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환율 폭등을 부채질하고 있다.정부는 워낙 폭등세가 거세자 외환보유고로 직접 개입을 하지 못하고 구두로만 환율 폭등을 경고하는 상황이다.한나라당 충북선대위원장에 영입된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은 4일 "언니에게 상의는 안했지만 언니가 저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으나, 박 전대표측은 "할 말이 없다"며 한나라당에 불쾌감을 드러냈다.박근령 이사장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나라당 충북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 수락 기자회견에서 "저는 저의 언니인 박근혜 전대표를 결코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으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의 승리를 위해 공심종군(空心從軍)하는 마음으로 미력하나마 열심히 뛰어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충북선대위원장직으로 영입된 이유와 관련, "충북지역은 어머니의 정서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고 육영수 여사 출신지라는 이유로 자신이 영입됐음을 시인한 뒤, "정치적으로 미묘하고 복잡한 현실적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유자녀의 한 사람으로서 저의 부모님의 새마을 정신의 유훈과 유지를 받들고 계승시켜나가라는 뜻으로 알고 이렇게 용기를 내게 되었다"고 주장했다.박 이사장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주로 충북 지역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박 전 대표측은 이 날 박 이사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박 전 대표측은 기자회견 내용을 듣고선 "알았다. 별 달리 논평할 것은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박 전대표측은 90년대초 육영재단 갈등후 소원한 관계임에도 지난해 경선때 박근령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자신을 공격했던 이명박계 한나라당 지도부가 자신과 사전협의없이 충북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데 대해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14일 오후 한나라당이 봉쇄해온 국회 본회의장에 진입한 데 이어 한나라당이 점거중인 국회의장석을 탈환하려 해 한나라당과 신당 의원들 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신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간여의 대치끝에 국회 경위들의 도움으로 문을 따고 본회의장에 진입한 뒤 오후 5시45분께 한나라당 의원들이 점거중인 의장석 주변으로 돌진했다. 신당에서는 강기정.정봉주.이화영.최재성 의원 등이 앞장 서 국회의장 석으로 돌진했고, 이들을 한나라당의 신상진.최구식.이진구.박계동.이주호 의원 등이 막아서면서 고성과 몸싸움이 펼쳐졌다.현재 국회의장석에는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앉아있고, 그 주변에는 신당측의 진입에 맞선 최후 저지선으로 박형준.장윤석.권오을.나경원.차명진 등 10여명의 의원들이 의장석 사수를 외치며 신당의 진입에 맞서고 있다.한나라당의 경우 이혜훈.한선교.이계진.최경환.유기준.김재원.송영선.서병수.엄호성.김용갑.김태환,황진하 등 박근혜계 의원들이 신당과 몸싸움이 곳으로 모여들자, 신당의 선병렬 의원은 이들을 향해 "박근혜계 의원들은 빠지라"고 소리치기도 했다.신당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의원들의 합류가 늘면서 현재 40~50명이 의장석 부근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을 밀어붙이고 있으며, 속속 의원들이 합류하면서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진입 후 의장석 바로 밑의 속기록석에서 한나라당이 쌓아놓은 집기들을 들어냈고, 속기사 등 사무처 직원들도 속속 입장하면서 양당간 대치를 지켜보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25일 16.4원이나 급등한 1,078.9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04년 11월 17일의 1,081.40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로, 베이징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우리나라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드는 양상이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2원 오른 1,064.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몰려들면서 폭등 양상으로 급변, 곧바로 1070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1,072원 선에서 공방을 벌이던 환율은 장 후반 결제수요가 몰리면서 1,079.90원까지 급등한 뒤 개입성 매물 유입으로 1,078원 선으로 하락했다.외국인들은 이날도 증시에서 1천18억 순매도 행진을 벌여 환율 상승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날 환율 폭등은 국내의 달러 수급 상황이 아닌 역외세력의 공세가 주도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향후 한국경제의 전망을 어둡게 보는 세력이 국내외에 급증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최근 달러화는 국제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달러화 강세가 미국경제 호전 때문이 아니라, 미국외 다른 경제권의 동반 경기침체에서 초래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몇달내 월가 금융기관의 파산을 예언한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의 경우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달러화 강세에 대해 "미국의 경기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여타 지역이 하강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지난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기준 마이너스 2.4%를 기록했고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극심한 인플레에 따른 경기 둔화를 경험하고 있다. 요컨대 최근의 달러화 강세는 미국경제가 좋아져서가 아니라, 미국외 다른 나라 경제가 미국보다 더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이며, 역외세력이 우리나라 원화에 대해 매도 공세를 편 것도 향후 우리 경제가 급속히 나빠질 것이란 판단에 기초하고 있다는 얘기인 셈이다.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는 수출기업에게도 별 도움이 안되고, 내수기업에게는 치명타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앞서 이명박 정부 초기의 '강만수 고환율'은 다른 통화들이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때 우리나라 원화만 '나홀로 약세'를 보인 까닭에 수출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고환율은 엔화, 위안화 등 모든 환율이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는 과정에 이뤄지는 것인 까닭에 미국시장 수출효과만 좀 있을뿐이다.이번 환율 급등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 우선 가장 타격을 입는 게 물가다. 환율이 1% 오르면 소비자물가는 0.08% 오른다. 지난달 8일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끌어내린 환율은 1000원이었다. 그것이 지금 1078원을 넘어섰다. 한달여새 8% 가까이 오른 것이며, 이를 물가상승분으로 계산하면 0.64% 정도가 된다. 최근의 국제유가 등 원자재값 급락으로 생긴 물가하락 요인 상당부분을 잠식하는 모양새다.파생금융상품 KIKO로 상징되는 기업들의 환차손도 더욱 커지며 상당수 기업을 골병 들게 만들고, 기러기아빠 등 해외에 자녀를 보낸 가장들의 어깨도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환율이 폭등하자 25일 기획재정부와 한은 등은 대책 마련에 부심했으나, 시장에 적극 개입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환율 급등이 각종 부작용을 가져올 것은 분명하나, 전세계적으로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인위적으로 개입해봤자 외환보유고만 축날 뿐이라는 판단에서다.한은 관계자는 "환율은 물가정책 수단이 아니다"라는 말로 한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의 달러 강세는 전세계적 현상으로, 연초에 원화가 '나홀로 약세'를 보일 때와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며 "이같은 상황에 물가 등을 우려해 시장에 개입해봤자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앞으로 달러화 강세가 계속될지도 미지수다. 최근 프레디맥 등 미국 모기지업체가 사실상 파산위기에 직면한 데다가 GM 등 파산 위기에 직면한 미국 제조업체들도 즐비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위기가 현실화할 경우 미 달러화는 순식간에 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단 한가지, 분명한 것은 국내외 돌아가는 모양새를 볼 때 하반기 경제상황이 상반기보다 더 힘들 것이란 사실이다. 허리 띠를 더 바짝 조여야 하는 고난의 계절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선거막판 친박연대 후보들이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잇따라 사퇴하고 친박연대와 경합중인 한나라당 후보들의 금품 살포 사태가 잇따르자, 친박연대가 조직적인 '친박 죽이기'가 진행중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친박연대 "한나라 잇따른 후보 매수, 사퇴회견문 토씨 하나 안틀려"선거를 이틀 남겨둔 7일 경기 동안갑에 출마했던 친박연대 박원용 후보와, 서울 은평을에 출마했던 장재완 후보는 급작스레 후보사퇴를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송진섭 후보의 사퇴 선언까지 합하면 도합 3명이 사퇴한 것으로, 이로써 총선에 출마한 친박연대 후보 숫자는 53명에서 50명으로 줄어들었다. 문제는 후보사퇴한 박원용-송진섭 후보가 사퇴하면서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박원용 후보는 통합민주당 후보를 맹추격중인 최종찬 한나라 후보를 지지해 막판 선거판세에 결정적 작용을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당연히 친박연대는 이를 한나라당측의 '후보 매수' 공작으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근혜 지지모임인 박사모도 주말까지만 해도 박원용 후보가 박사모에 긴급 지원요청을 해, 정광용 박사모 회장 등이 지원유세까지 갔다온 직후 이런 일이 발생하자 격노하고 있다.송영선 친박연대 대변인은 7일 밤 논평을 통해 "4월7일 오후 4시30분경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는 경기도 안양 동안갑 선거구 친박연대 박원용 후보와 한나라당 최종찬 후보가 등장한 가운데 박원용후보의 후보사퇴 기자회견이 있었다"며 "기자회견장에 한나라당 후보가 함께 등장하는 깜짝쇼를 펼쳤는데, 이는 한나라당 후보의 회유와 압박 그리고 뒷거래를 충분히 짐작케 하는 행위"라고 뒷거래 의혹을 제기했다.송 대변인은 또다른 후보매수 증거로 "관권 및 금권 선거의 의도를 분명히 드러내는 대목은 지난 3월28일 친박연대 송진섭 후보의 사퇴기자회견문과 금일 박원용 후보의 사퇴기자회견문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동일하다는 점"이라며, 송진섭-박원용 후보의 기자회견문을 공개했다.실제로 지난달 28일 발표된 송진섭 후보와 7일 발표된 박원용 후보의 기자회견문은 “선거정세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판단을 통해 저의 출마가 결과적으로 과거 10년 국정실패와 지역발전을 정체시킨 세력에게 어부지리를 주게 될 것이란 무거운 생각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중략)....이번 4.9총선에서 저는 부족하나마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았다. 송 대변인은 "국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오만한 정권이 이제는 고무신, 막걸리 선거 시대의 금권 관건 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수 십 년간 보고 겪어온 타락한 정치판의 검은 술수가 이번에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음에 안타깝고 부끄러울 뿐"이라고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가 한나라당이 연일 후보 매수, 금품 살포로 '친박 죽이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을 맹비난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박연대 "한나라 후보들 잇따른 금품 살포, 경찰은 시간끌기"친박연대는 또한 친박연대 경합지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금품 살포가 잇따라 적발되었음에도 경찰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금품-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송영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금일 여주&#8228;이천 지역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 측 선거운동원 정모씨(한나라당 여주지역 당원운영협의회 운영위원)가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네다 경찰에 적발되었다"며 "그러나 경찰은 어찌된 영문인지 사건조사를 이유로 이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내어놓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송 대변인은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경북 경주지역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 측 김모 시의원이 현금 300만원과 유권자명단, 정종복후보자 명함, 입당원서 등이 든 가방과 함께 적발되어 검찰에 바로 인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또한 김모 현 시의원의 ‘소판 돈(?)’이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근거로, 수사에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경찰의 미온적 수사태도를 질타했다. 송 대변인은 "타당 후보의 조그만 행정적 실수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한나라당이 자당 후보의 금권선거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 행세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올바른 선택을 하기위한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는 공권력의 행태로, 시간끌기로 집권당 후보를 비호하고 범죄혐의자를 은닉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한나라당과 경찰을 싸잡아 질타했다.이회창 후보 캠프의 전원책 변호사는 3일 "깜짝 놀랄 분들이 있고 또 오늘 내일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거물급 영입을 예고했다.전 변호사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곽의원과 김병호 의원께서 오셨는데, 지금 많은 분들이 곧 합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5일께로 예정된 검찰의 BBK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선 "BBK와 저희들은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면서도 "다스나 BBK가 이명박 후보의 소유라면 그건 저희들은 보수 전체에 대한 타격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보수가 제일 자랑하는 것이 도덕성이지 않느냐. 이미 위장전입 위장취업 이런 데서 도덕성이 무너지고 있는데, 저희들은 그 점을 염려하고 있다"고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을 공격했다.그는 또 "국민들이 이미 이명박 후보의 여러 백화점식 의혹들에 이미 많이 지쳐있다. 지지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이다. 소위 임계점에 온 거 같다. 이미 <서울신문> 여론조사를 보면 심지어 30%까지 무너지지 않았나"라며 "제가 약속을 드리는데 곧 엄청난 지지율 대변화가 올 것이다. 앞으로 10일동안 우리 선거 역사상 기적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노동당 여수당원 45명이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상실했다며 당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22일 집단 탈당했다. 지역위원회 평당원들의 집단 탈당은 해운대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26일 출범식을 앞두고 있는 신당파의 창당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날 여수시의회 기자실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2004년 총선이후 2007년 대선에 이르기까지 당이 보여준 모습은 노동자, 서민을 비롯한 국민들은 물론 당원들에게조차도 진보정치의 심각한 회의를 품게 만드는 등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우리는 민주노동당의 역사를 함께해온 당원으로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들의 혁신에 대한 요구를 몇몇 정파간 타협으로 치유될 수 없을 것이며, 당이 진정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낡고 병든 구세대의 정치를 넘어서 밝고 건강한 다음 세대의 진보정치를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수의 비정규노동자, 도시서민, 노동빈곤층을 비롯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의 실천은 부유세강화를 비롯한 진보적 가치를 지니는 정책이었는데 이러한 정책도 일부는 외면되면서 서민의 행복가치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종북주의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북핵문제와 일심회 사건 등 자주파의 무비판적인 북한정권 추종 행위는 국민들로 하여금 민주노동당의 정체성을 의심케 했고 독단적인 패권주의로 인해 상대적 다양성의 가치는 자리잡기가 힘들게 되었다”며 자주파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들은 또 “우리는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 다수파인 자주파 지도부의 종북적 속성과 패권적 당 운영에 있음을 잘 알고 있고 낡은 정파의 틀에 갇혀 당내 권력에만 매몰되어온 여타 세력들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그들은 이제 보수정치의 수구세력이며, 진정한 진보정치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청와대는 14일 일본정부가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라고 명기한 것과 관련,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가자는 양국 간 합의를 어기고 해설서에 기술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는 독도 문제가 역사문제임과 동시에 영토주권에 관한 문제로서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했다"며 "대통령도 이 문제에 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구체적 대응과 관련해선 "외교부에서는 대변인 명의의 (항의)성명을 발표하고, 외교부장관이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우리의 항의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일본의 권철현 대사도 일본 외무성에 가서 항의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고, 과거사와 관련, 국제회의를 계기로 해서 일본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주한 외국공관 및 재외공관을 통한 일본의 독도 침탈사도 홍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전 유명환 외교장관이 한나라당에 검토중이라고 보고했던 권철현 주일대사 소환 여부는 거론하지 않았다.그는 이어 "국토해양부는 우리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금년 중에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첫째는 독도 및 주변해역에 생태계 및 자연환경 보전조치이고 둘째는 독도 주변 해역에 해양수산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며 셋째로 독도와 관련한 지식정보의 원활한 생산과 보급을 위한 조치가 시행될 것이다. 넷째로는 독도 내에 있는 시설에 합리적 관리와 운영을 위한 조치가 있을 계획이고, 다섯째로 울릉도와 연계한 독도 관리체제 구축 등 5개 분야 14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장관 명의로 일본 문부과학대신 앞으로 항의서한을 발신할 예정이고, 경찰청에선 경찰청장이 독도 수비대에 격려전화를 하고, 독도 주변 해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북아역사재단이 있는데 여기에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 독도캠프를 실시하고, 7월 15일엔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또 유학생과 교포 등을 대상으로 해서 독도 아카데미라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구체적 교육 프로그램 실시방침도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로 한일 간 합의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기조가 달라질 수 있나'란 질문에 "독도 문제는 영토에 관련된 문제로 강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고,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어떻게 갈 지는 일본 측에서 취하는 행동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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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특급 미드필더 호나우지뉴가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놓고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와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최근 브라질 대표팀의 둥가 감독은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명단을 확정 발표하면서 23세 이상의 와일드카드로 호나우지뉴,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플루미넨세)를 발탁했다.이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호나우지뉴가 오는 14일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적인 일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구단은 반드시 호나우지뉴의 차출을 허용할 이유가 없다"고 호나우지뉴의 올림픽 대표팀 차출에 협조해 줄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소속팀의 올림픽 출전 불가방침 천명에도 불구하고 호나우지뉴는 올림픽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호나우지뉴는 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것은 내게 큰 동기이자 기쁨"이라며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조국 브라질에 금메달을 안기고 싶다.”고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호나우지뉴와 바르셀로나의 이와 같은 힘겨루기는 단순히 올림픽 출전여부를 놓고 벌이는 신경전이라기 보다는 호나우지뉴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이적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하다. 어찌됐든 현재 FIFA의 규정으로만 보면 호나우지뉴의 올림픽 출전은 카카의 올림픽 출전에 제동을 걸었던 AC밀란의 경우처럼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호나우지뉴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서는 일단 브라질축구협회와 호나우지뉴가 소속팀을 설득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8일 "연말에는 내각과 전 여권 진용을 재배치하고 나머지 4년을 그야말로 대통령께서 공약하신 것을 지킬 수 있도록 정책추진 동력을 얻어야 된다"며 정부여당 전면 쇄신론을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이 날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1기 내각을 하면서 사실 그 중에서 뭐 장관 세 분도 낙마했고 중간에 또 낙마하고 어떻게 보면 누더기 내각이 되어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각이나 청와대 비서진이나 여당 전체에 대해서 국민들이 신뢰를 가질만한 분들로 채워져야 한다"며 내각 및 청와대의 전면 교체 필요성도 주장했다.그는 "물론 지금도 대부분 신뢰를 가진 분들이 일을 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알려지기로는 표면상으로는 또 국민들이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현 내각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뒤, "그 부분에서 좀 국민들 감동을 줄 만한 인사들도 몇 명 배치하는 그런 절차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본다"고 거듭 전면 쇄신론을 주장했다. 그는 또 전.현직 의원을 총망라해서 입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한편 그는 부동산 대책으로 "이번에 추가로 할 게 이제 강북 지역에 고도제한 완화와 용적률 완화를 해야 한다"며 "강북 재개발을 통해서 주택수요를 더 증가시키는 게 공급을 증가시키는 게 맞다고 본다"며 강북 재개발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 때도 신도시보다는 강북 재개발을 통해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주택공급을 확대시키고 그리고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맞다, 그런 말씀을 쭉 해오셨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 기간 내에 대지임대부, 반값 아파트도 마찬가지로 서민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할 생각"이라며 거듭 강북 재개발을 주장했다.이회창 캠프의 유석춘 정무특보(연세대 교수)가 29일 이회창-박근혜 연대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박근혜 전대표측에 적극적 러브콜을 보냈다.유 특보는 이날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이회창-박근혜 연대 가능성에 대해 "그건 이회창 후보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이고,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관측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도 이날 박 전 대표의 '추후 일정은 검찰수사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언급에 대해선 "박 전 대표가 그렇게 말씀하신한 건 어떤 면에선 당연한 것 같다"며 "검찰 수사가 어떻게 나올지 밖에 있는 사람들은 미리 판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말씀밖엔 하실 말씀이 없다고 본다"고 신중한 대응을 했다.그는 'BBK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며 "이명박 후보 측의 해명과 김경준 가족의 해명이 엇갈리면서 사람들에 헷갈렸는데, 그 중간에 이장춘 전 대사가 명함을 공개하는 일이 있었다. 이 전 대사는 이런 말씀을 함부로 하실 분이 아니다. 김경준 가족은 의심스러운 게 많지만 이장춘 전 대사는 절대 거짓말을 할 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나로서는 그 사건을 계기로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의혹을 기정사실화했다.그는 이날 곽성문 의원의 한나라당 탈당 후 이회창 캠프 합류에 대해 "오늘 그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들 고무돼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이회창 후보가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회창 캠프와 한나라당 의원간 물밑접촉 여부에 대해선 "나는 그런 일은 한 적이 없고, 다른 분들이 그런 일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합류한 지도 얼마 안 됐고, 우리가 물밑에서 접촉할 만큼 여유가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그는 당선 가능성에 대해 "현 상황은 이명박 후보가 높은데, 지지율 변화는 이회창 후보가 유리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 정치적 변화가 있을 것이고, 얼마든지 이회창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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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 경찰청장이 촛불집회 주최측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밝히자 네티즌들이 강력 반발하며 "나도 잡아가라"며 1천여개 비난 댓글을 붙여 14일 정오 경찰청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경찰청 서버가 다운되자, 서울경찰청 홈피로 몰려가 앞다퉈 비난댓글을 올리고 있다.경찰의 강력 대처 방침이 네티즌들을 격노케 하며 도리어 '인터넷 민란'을 촉발시킨 양상이다."탄핵발의한 고2를 잡겠다고? 에라이"'이경아'는 서울경찰청 자유게시판에 "집에 22개월짜리 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그 아들이 살 세상을 생각하면 촛불집회 뛰어나가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물은 뒤, "그런데 그것을 죄라고 하신다면!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우리 아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위해 기꺼이 죄인이 되겠습니다!"라고 질타했다.'김승'은 "인터넷에 탄핵발의를 한 고2 학생을 잡는다구?"라며 미디어다음 아고라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청원을 시작한 '안단테' 내사 소식에 격분하며 "중국인들이 죽게 우리나라 사람 팰 땔 소 닭보듯 보시드만...참으로 득달 같네"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나저나...하하하..나도 탄핵에 서명을 했으니 공범인가?"라고 물은 뒤, "아무런 구속력도 가지지 못하는 인터넷상의 탄핵 서명을 사법처리한다고, 안단테라는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수사 어쩌구 하는 소리에 지난 추석에 먹은 만두가 솟구쳐 나와 글 하나 적는다. 창피한 줄 알아라"라고 질타했다.'박남주는 "저도 탄핵서명운동하는데 서명하고,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 참석했습니다.직장생활에 피곤한데 늦은시간까지 150분 토론도 보고, 청문회도 일하는 도중에 들었습니다. 쇠고기 사건이후로 인터넷 달고 살고, 답급 열심히 썼습니다"라며 "부끄럽네요. 그냥 인터넷을 없애시죠"라고 힐난했다."다 잡아가구 저만 빼놓으면 안됩니다!"'진민정'도 "탄핵서명,쇠고기 반대,할 수 있는 데는 다했습니다. 청와대 게시판 ,국회 게시판, 네이버,다음,네이트등 인터넷포털 싸이트 접속해서 많이 달았습니다.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지인에게도 회사사람들에게도 사실을 알려주며 선동하였습니다. 주소적어서 여기저기 돌렸구요. 모르는 몇명에게도 사태설명을 끝까지 해서 결국 서명했구요"라며 "제가 반정부적인 거죠? 맞네요..^^ 잡아가세요"라고 일갈했다.'김화영'은 "동생한테 촛불집회 같이 가자고 선동했습니다. 참, 다음에서 정부 욕도 좀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채곤'은 "젠장..잡혀가겠네"라며 "다음 아고라에서 대통령 탄핵하는데 서명했는데...에잇~~어쩔 수 없지 죄진 거라하면 죄진 거지. 미리 자수합니다 정상참작해 주삼~~^^;"이라고 비꼬았다.'송영진'도 "다 잡아가고 저만 빼놓으시면 절대 안됩니다!!"라며 "자꾸 그러시면 사골국이나 곰탕 끓여서 싸들고 경찰정 찾아가서 수고하셨다고 가져다 떠 먹여 드릴거예요!!"라고 일침을 가했다.'구미숙'도 "촛불문화제가 불법시위이면 참가자도 잡아가야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물은 뒤, "나도 잡아가세요!!! 이명박 탄핵 서명도 했구요!! 촛불문화제 일정을 여러 사이트에 퍼다 날랐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걱정되어서 자진해서 했습니다!"라고 힐난했다."탄핵숫자 조작이나 조사하세요. 정상이면 200만 넘었을 것"'유재완'은 "저는 탄핵신청을 했습니다. 우선 자수합니다"라며 "그런데 탄핵신청한 인원 숫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탄핵 페이지에서 새로고침을 계속 눌러 보세요. 숫자가 1~2명씩 줄어듭니다. 밤에는 10~20명씩 줄어들고요. 이것 좀 조사해주세요.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0만명이 훨씬 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락 좀 주세요"라고 비꼬았다.'조재익'은 "나도 서명했다. 자수한다"며 "나는 그냥 평범한 23살의 청년이다. 나는 그냥 평범하게 남들처럼 일하고 남들처럼 놀고 그렇게 살아왔다. 평범한 나를 누가 이렇게 화나게 하나?? 좌빨이다? 간첩이다? 하하하......웃기시네. 나는 초중고 졸업하고 대한민국 최전방 GOP에서 군복무도 하고 평범하게 일하는 그냥 20대 청년이란 말이다!"라고 질타했다."우린 총이 아닌 초를 들었습니다, 초!"'홍유나'는 "버스 타고 서울 가서 전철 두 번 갈아타면 청계천을 갈 수 있습니다. 가방안에 든 초를 만지작거리며 가깝지 않은 청계천을 그렇게 몇 번 갔었습니다"라며 "초범(?)이긴 하지만 이미 5월달에 촛불을 든 경력이 화려하니 전 강력조치를 받겠군요"라고 비꼬았다. 그는 "똑바로 보십시요! 우린 총이 아닌 초를 들었습니다, 초!"라고 일갈했다.'김진영'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성화봉송시 중국 유학생이 폭행했을시는 중국에 유감만 표명하고 자국민들의 건강 걱정으로 행하고 있는 촛불문화제는 강경대응 하시겠다니...어디 나라 경찰이신가요"라고 물었다. 그는 "세금은 저희가 내고 있습니다. 월급은 어디서 받고 계신 건지..."라며 "힘없는 국민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저지하자고 소리치고 있는데 국민편을 들어야 하는 경찰이 어찌 다른길로 가시는 건가요...경찰들은 돈을 많이 받아 미국산 쇠고기를 안먹고 살수 있다는 건가요?"라고 물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8일 새 정부 총리임명과 관련, "현재 10여명 정도의 예비후보 리스트가 당선인에게 보고됐고, 금명간 3~4명 정도로 압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10여명의 예비후보군은 대체로 언론에 보도된 이런 저런 분들이 범주 안에 든다고 보면 된다"며 "그러나 지금으로선 오직 당선인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 보도된 수많은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어떻게 정리될 지 추측성 예단을 말아달라"며 "하루도 못갈 보도를 앞지르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면이 있다"며 언론의 추측성 보고를 꼬집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2월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 업무에 착수하기 위해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 1월 안에 총리 및 장관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총리 후보로는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 정몽준 의원,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 정치권 밖에서는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 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 등 대학총장 출신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한승주 고려대 총리서리, 이원종 전 충북지사, 이의근 전 경북지사 등도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82)의 타계 소식에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한국문학계의 큰 별이 떨어진 데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애도를 표시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고 박경리 선생님의 삶과 문학은 우리 민족에게 큰 보물이다. 일제시대와 6.25 전쟁이라는 한국사회의 기나긴 격동기를 숭고한 언어로 엮어 우리 민족의 수많은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셨다"며 "든든한 정신적 지주였던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그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었던 고 박경리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박경리 선생님의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신 정신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대한민국 문학계의 큰 별 박경리 선생님을 가슴 아픈 마음으로 보내게 되었다"며 "박경리 선생님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격동의 근대사를 살아가던 민초들의 삶을 그린 대서사시 ‘토지’를 남겨 주셨고, 서정적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해 주셨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그는 "박경리 선생님께서는 살아 생전 환경사랑, 생명사랑, 역사와 문명 사랑에 대한 고귀한 말씀을 남기고 가셨다"며 "통합민주당은 선생님의 못다 이룬 꿈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선생은 몸소 체험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글로 승화시켜 오늘날 한국 문학의 큰 버팀목이 돼오셨다"며 "대표작인 대하소설 ‘토지’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고난의 현대사를 산 비극적인 여인의 삶을 다루었으며 그것은 선생 자신의 삶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투병 중인 말년을 보내면서도 선생은 원주에 ‘토지문화관’을 지어 창작의 고통에 빠진 후배 작가들에게 휴식처로 제공해 주기도 했다"며 "사표를 잃은 슬픔이 크지만, 선생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품을 쉴 곳으로 내주는 ‘큰 나무’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문화계의 큰 별, 박경리 선생의 별세를 애도한다"며 "선생은 대하소설 ‘토지’와 ‘김약국의 딸들’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남기셨으며, 일생을 품위 있게 살아오셨다. 선생의 별세를 거듭 애도하며국민과 함께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한편 정부는 고 박경리 선생에게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정부는 6일 오전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는 28일 오전 인천 부평에 소재한 GM대우자동차를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의 첨단기업 1천개 유치를 공약했다.정 후보는 “표준에 맞게 행동하고 정책도 펴야 한다”며 “그렇게 해 외국인 첨단기업, 1천개를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를 위해 자신이 팀장으로 한 ‘팀코리아’를 만들어 경영인, 노조지도부, 지자체장, 중소기업인, 문화계인사 등 400~500여명과 함께 인도 및 동유럽 등에 가서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인권”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좋은 일자리를 넘치도록 만드는 것이 최고의 과제”라며 “자신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GM대우자동차 해고근로자들의 복직과정을 언급하면서 “대우의 성공도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정신에 따른 것”이라며 “일자리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말했다.그는 GM대우자동차 생산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먹고 간단한 족구시합을 하기도 했다. 이후 인천지역과 경기도 안산지역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미국 지방은행 파산, 한국산업은행의 리먼 브러더스 인수 백지화, 세계 최대보험사 AIG 추가 손실, 미국주택 재고 급증 등등, 25일(현지시간) 월가를 강타한 악재들이다. 부동산거품 파열에 따른 금융위기가 계속 '확대 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당연히 미국 주가가 급락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41.81포인트(2.08%) 하락한 11,386.25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5.36포인트(1.96%) 내린 1,266.84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49.12포인트(2.03%) 하락한 2,365.59로 마감됐다.우선 미국 중서부 캔자스주 소재 컬럼비안 뱅크가 올 들어 9번째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소식이 지방은행 연쇄 도산 우려를 확산시켰다. 지방은행 파산 공포감으로 가뜩이나 부실화 위기에 직면한 워싱턴 뮤추얼 주가가 6.01% 하락했다.이와 함께 소브린 뱅코프, 웨스트아메리카 뱅코프 등 지방 5개 은행의 모기지업체 프레디맥-페니메이의 채권 과다 보유 소식도 지방은행 연쇄도산 공포를 증폭시켰다.또한 지난주말 월가의 주가 반등을 가져왔던 한국산업은행의 리먼 브러더스 인수협상이 한국정부당국인 금융감독위원회의 반대에 부딛쳐 사실상 무산됐다는 소식도 월가에 충격으로 작용했다. 리먼 브러더스 주가는 6.66% 급락, 연초 대비 무려 주가가 90% 가까이 폭락했다. 사실상 휴지쪼가리가 된 모양새.설상가상으로 크레디트 스위스가 세계최대 보험회사인 AIG의 3분기 손실이 모기지 관련 상각으로 24억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AIG 주가가 5.5% 하락했다. 또한 JP모건이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의 영구우선주 12억달러어치를 보유, 최소한 6억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는 미증권거래위원회 발표도 악재로 작용했다.그러나 불행중 다행으로 미국의 양대 국책모기지 업체인 페니매이와 프레디맥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의 "실패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 등에 힘 입어 각각 3.80%, 17.08% 상승했다. 하지만 시티그룹은 이날 프레디맥 등의 국유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상반된 전망을 해 시장을 불안하게 했다.결정적으로 미국 주택경기 악화가 월가를 강펀치를 날렸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7월 기존주택판매가 10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달에 비해 3.1% 증가한 500만채로 늘어났다는 발표가 월가를 잠시 들뜨게 했으나, 판매 증가가 주택 차압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월가를 실망시켰다. 특히 주택 재고가 3.9% 늘어난 467만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주가는 급락했다.미국 부동산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한, 미국 금융 부실은 더욱 눈덩이처럼 커질 게 불을 보듯 훤하기 때문이다.박근혜계 원외좌장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13일 '박근혜 신당'이 출현하면 영남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당선되는 지역구가 나올 것이라며 이명박계를 강력 압박했다. 서 전 대표는 이 날 오전 한나라당사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공천은 공천이 아니다"라며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민주정치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독재적 형태이며, 최소한의 원칙도 기준도 없는 밀실야합과 정적제거, 승자독식에 모든 것을 거는 반역사적 퇴행,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뿐"이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진정으로 한나라당이 '개혁공천'을 말하려면, 먼저 간신이라고 지목된 사람들, 집권 공신인양 완장을 차고, 행세하며, 정권을 농단하려는 사람들부터 공천에서 배제시켜야 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 측근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뒤, "이미 잘못된 길로 발을 들여놓은 이명박 대통령과 그 측근세력들이 이 파행과 퇴행을 얼마나 시정할 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박근혜 전 대표는 누가 뭐래도 죽어가는 한나라당을 살린 사람"이라며 "울고불며 선거를 치뤘다. 많은 사람들이 치맛자락 붙잡고 살려달라 했다. 그러나 그 사람(이명박 대통령) 됐다고 젊고 유능한 사람 자르고 해서 여기 공천할 사람 저기로 보내고 이따위 공천, 권위주의시대에도 없던 망측한 이런 행태는 한나라당에서 사라져야한다. 이런 것에 울분을 안 나타내는 사람이 있겠나"라고 격정을 토로했다.그는 "결국 나서야 한다면 주저없이 싸울 것"이라며 "과거 제 정치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던 '반독재투쟁'에 다시 나서는 일이 없기를 고대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그는 구체적 '투쟁'의 방식으로 "내 주변 많은 사람들이 '내가 여론조사에서 20~30% 앞서고 있다. 왜 내가 떨어졌느냐, 서청원 대표님 우리를 인도하고 살려달라'고 말하고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방법은 하나다. 박 대표가 신당을 만드는 것'이다. 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박근혜 신당' 창당 가능성을 강력시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박 대표가 결정할 문제"라며 "박 대표에게 이런 문제를 말씀드렸다"고 말해, 자신이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서울 광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우리쪽 인사가 여론조사를 돌려보니, 박근혜 신당이 나오면 그 지역에서 33%까지 나온다고 하더라. 그 보고를 받고 그 사람도 놀랐고 나도 깜짝 놀랐다"며 '박근혜 신당' 출현시 영남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막강한 파괴력을 과시할 것임을 경고했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경기 파주신도시 아파트가 최종 3순위 청약에서도 미달되면서 끝내 19%가 미분양됐다. 지방을 강타한 미분양 사태가 마침내 수도권에 상륙한 양상이다.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파주신도시 동시분양 6개 단지 5천27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대상으로 1-3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공급물량의 19%인 936가구가 미달됐다.특히 삼부토건의 경우 A18-2블록에서 분양한 '삼부 르네상스' 아파트는 724가구 모집에 198명이 청약해 526가구가 미달되는 참패를 맛봐야 했다. 남양건설도 A9블록에서 분양한 '남양 휴튼'도 688가구 가운데 29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A7블록에서 663가구를 선보인 '두산위브' 아파트에도 550명만이 청약했다. A12블록의 '삼부 르네상스'(1천383가구)와 A10블록의 '동양엔파트 월드메르디앙'(954가구)은 2순위까지 미달됐으나 마지막 날인 3순위에서 미분양을 면했다.경의선 운정역과 가장 가까운 동문건설의 '굿모닝힐'(A11블록) 아파트만 첫 날 1순위 청약에 3천423명이 몰려 평균 5.5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미녀새' 엘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자신의 24번째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신바예바는 18일 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제니퍼 스투크진스키(미국)보다 무려 25cm가 높은 기록이자 자신이 보유중이던 세계 최고기록(5m 4cm)보다 1cm 높은 5m 5cm를 넘어 세계신기록 경신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신바예바는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여자 장대높이뛰기 올림픽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이신바예바는 4m 30cm 부터 시작된 결선에서 낮은 높이를 수 차례 패한 뒤 4m 70cm에 첫 도전, 이를 가볍게 넘은 뒤 두번째 점프에서 4m 85cm에도 쉽게 성공했다. 이후 2위 스투크진스키가 4m 80cm에 성공한 뒤 4m 90cm 실패함에 따라 이신바예바는 일찌감치 금메달을 확정지었다.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확정한 이신바예바의 다음 목표는 자신이 보유중인 세계기록(5m 4cm)을 넘어서는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이신바예바는 4m 95cm에 도전했지만 1, 2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멋지게 바를 넘어 자신이 4년전 수립했던 올림픽 기록(4m 91cm)을 경신한 다음 곧바로 세계신기록인 5m 5cm에 도전, 이 역시 마지막 3차시기에서 극적으로 성공하며 목표한 대로 세계신기록을 작성, 대미를 장식했다.

미국 국무부가 28일(현지시간) 독도의 한국주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하고 CIA, 의회도서관 등도 일제히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 변경한 사실이 드러나, 일파만파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미국 국립지리원이 독도를 '한국령'에서 '국제분쟁지역'으로 변경한 것이 미국 정부의 공식 결정사항임을 공식 확인해준 것으로, 한국정부가 뒤늦게 독도 표기의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있으나 수용될 가능성이 전무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후 한미동맹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양상이어서, 이명박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미 국무부 "한국의 독도 주권 주장 인정하지 않는다"곤잘로 갈레고스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국립지리원 지명위원회의 독도 표기 변경과 관련, "문건 재정리는 우리가 주권에 대한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 모든 지형들에 대한 문건을 표준화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에 부합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한국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얘기인 셈.갈레고스 부대변인은 국무부가 국립지리원의 독도 표기 변경을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미국 정부기관들로 하여금 이들 섬(독도)에 대한 내부 문건정리와 명칭을 독자적으로 우리의 정책과 일관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계기를 촉발시켰다"고 말해, 표기 변경이 국무부 등 미국 정부기관들의 사전합의하에 단행된 것임을 분명히 했다.현재 지명위원회에는 국무부를 비롯해 CIA, 국토안보부, 국방부, 의회도서관, 우정국 등 10여개 핵심 정부기관이 위원을 파견해 표기 변경 등을 협의해 결정하고 있으며, 이 결정은 미국 연방정부나 산하기관, 공공기관이 모두 따르도록 돼 있다. 갈레고스 부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들 섬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주장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며 "과거에도 밝혔듯이 이들 섬에 대한 주권 문제는 일본과 한국이 서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한발 뺐다. 그는 "이는 양측이 과거에 자제하면서 다뤘던 오래된 논란이며 우리는 그들이 계속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이 서로 합의하는 어떤 결과도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CIA, 의회도서관 등도 독도 분쟁지역으로 표기미 국무부의 공식 발표와 함께, 미국 국립지리원의 독도 표기 변경후 미 중앙정보국(CIA)과 미 의회도서관 등 미국 정부와 의회 기관들도 일제히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바꾼 사실이 확인됐다.CIA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월드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서 한국에 대해 소개하면서 `국제분쟁(Disputes-international)'란에 비무장지대의 군사분계선(MDL),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함께 '독도'를 포함시켰다. CIA는 독도를 "한국이 지난 1954년 이후 점유하고 있는 리앙쿠르암(독도/다케시마, Tok-do/Take-shima)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서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CIA 월드팩트북은 일본을 소개하면서도 `국제분쟁'란에 일본과 러시아간 북방 5개섬 주권을 둘러싼 분쟁과 함께 "한국이 지난 1954년 이후 점유하고 있는 리앙쿠르암(다케시마-독도)을 놓고 일본과 한국이 서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한국과 일본 중 어느 나라를 먼저 언급하느냐 순서만 제외하고는 똑같이 기술하고 있다.CIA는 한국과 일본을 소개하는 내용 맨 마지막 단락에 각각 "이 페이지는 2008년 7월24일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됐다"고 적시, 미국 국립지리원의 독도 분쟁지역화 표기 직후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변경시켰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미 의회 도서관도 한국의 국가 현황을 소개하는 '컨트리 스터디'에서 독도를 '리앙쿠르암'이라고 지칭하고,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분쟁지역이라고 명기했다. 미 의회 도서관의 한국 '컨트리 스터디'는 '지리' 항목에서 남한의 위치와 크기, 국경선, 기후 등을 설명하는 가운데 '분쟁(dispute)'이란 소제목 하에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리앙쿠르암'을 '북한과의 분계선'과 함께 포함시켰다.이명박 정부가 '부동산경기 부양'에 사실상의 올인 선언을 하고 나섰다. 급랭하고 있는 경기 및 계속 악화되고 있는 고용 문제를 풀기 위해선 "역시 부동산경기 부양이 최고"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올인은 자칫 아파트값 급등 등 부동산거품 확산으로 이어져 경제에 더 큰 재앙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李대통령 "재개발-개건축 활성화시켜라"1일 발표된 '9.1 세금감면'의 핵심중 하나는 사실상 폐지 수준에 가까운 양도소득세 대폭 감면이었고, 최대 수혜자는 버블세븐 지역, 그중에서 특히 강남 재건축 아파트였다. 세금 감면을 통한 아파트경기 활성화를 겨냥하고 있는 셈.여기에다가 이명박 대통령은 2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자리 창출대책과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재개발, 재건축이 중요한데 신도시만 발표한다는 일부 비판도 있다"며 앞서 발표한 정부의 부동산활성화 정책을 비판한 뒤, "건축경기가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재개발, 재건축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며 강남 재건축 및 뉴타운 재개발 활성화를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통상적인 일자리 창출대책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넘길 수 없다"면서 "비상시기인 만큼 그에 걸맞은 실질적 대책을 세우라"고 특단의 대책을 지시했다.이 대통령 지시는 그동안 건설업계가 요구해온 재건축 용적율, 임대주택비율 등의 대폭 완화와 종합부동산세 폐지 또는 대폭 인하, 서울 뉴타운 추가 지정, 강남 압구정동 일대 매머드 주상복합 재건축 허용 등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라는 지시로 해석돼 향후 정부 및 서울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국토해양부, 경인운하 추진 선언, 다른 지방들도 운하 추진할듯이 대통령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활성화 지시가 나온 같은 날, 국토해양부는 경인운하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이 대통령 지시가 주택경기 활성화를 겨냥한 것이었다면, 국토부 발표는 토목공사 활성화를 겨냥한 것인 셈.국토해양부는 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제출한 주요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현재 사업계획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인운하의 경제성, 재무안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변경안을 마련중이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검증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인운하사업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인천 서구 시천동을 거쳐 서해로 접어드는 길이 18㎞, 폭 80m의 대수로 공사로 1995년부터 추진됐으며 실시계획 승인전까지 갔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논란을 겪다가 2003년 중단됐었다.국토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한반도대운하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으나, 그동안 부산, 대구, 경남북, 충청 등의 지자체장들이 자체적으로 지연단위의 운하 건설을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경인운하가 낙동강 운하 추진 등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럴 경우 국민 반대로 수면위에 잠수한 대운하가 지역단위 운하 건설후 나중에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2단계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도 높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9일 정권수립 60주년 기념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것은 뇌졸중(stroke)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AP 통신 등이 미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정보당국자는 "김 위원장에게 건강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면서 "아마도 뇌졸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은 최근 2주 이내에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일단 지금까지 북한의 통치능력에는 변화의 신호가 감지되지 않고 있으며, 김 위원장이 여전히 통치능력이 있는지를 파악하는데는 면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발 마비, 언어장애,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심한 경우에는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 정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미 정보당국은 정권수립 60주년 행사에 김 위원장이 참석하는지 여부를 주시해 왔다. 이와 관련, 미 정보소식통은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뇌졸중 전문의 2-3명이 북한에 들어갔다는 첩보가 있어 정보당국이 확인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들(뇌졸중 전문의사들)의 방북이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직접 관련이 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이들의 저명도 등을 감안할 때 만약 이들이 병 치료를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면 대상자가 북한 최고위층일 가능성이 크다"며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인터넷판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달 쓰러져 중국 의사들이 방북했다는 언론 보도 이후 제기되고 있는 건강 이상설이 김 위원장의 정권수립 행사 불참으로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미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22일 쓰러졌으며 그를 치유하기 위해 중국인 의사 5명이 방북했다고 전했다. CNN은 또 일본 북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 김 위원장이 실제로는 지난 2003년 사망했으며 지난 5년간 `가짜 김정일'이 대역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하면서 그러나 사실인 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의 일부 언론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원상복구하려는 움직임과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시점이 미묘하게 겹치는데 주목하고 있다.CNN이 미국의 식품 안전, 특히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검사 체계가 붕괴되고 있다고 보도, 미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다.CNN은 14일(현지시간) <하원의원 "미국의 식품 시스템 붕괴중">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가 공개한 다우너(앉은뱅이 소) 동영상을 보여준 뒤, "이 소들은 광우병 위험에 대비해 도축 전에 미국 농무부 도축 검사관들의 검사를 받도록 규정돼 있으나 다우너에 대한 검사는 전혀 없었다"고 보도했다.CNN은 이어 "올해 미국 내에서 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는 모두 1천200만 마리이나, 이를 검사할 인력이 부족해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새로운 우려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미 농무부의 한 검사관은 "미국 연방법에 따르면 모든 도축장에는 검사관이 있어야 하나, 전국적으로 필요 인력의 11%가 부족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20%나 검사 인력이 모자라는 상황"이라고 실토했다. 그는 "작업장에서 문제가 발생해 시정을 요구해도 묵살되는 경우가 있어 수수방관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CNN은 더욱이 식품 안전에 대한 책임 소재는 15개 연방 기관에 분산돼 있어,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것도 식품 안전 시스템의 붕괴를 불러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드 로로 연방하원의원은 CNN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식품 안전 시스템 붕괴중"이라고 묘사했다.CNN은 이와 함께 "쇠고기 업계를 위해 일했던 전직 로비스트들이 대거 미 농무부의 핵심 고위직을 맡고 있다"며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미 농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5명의 핵심 직원이 미국 축산협회를 위해 일을 한 적이 있고 육류 포장업체 로비스트 출신 한 명은 고위직에 있으면서 육가공업계 로비업무를 총괄하고 있다.CNN의 검역 시스템 부실 의혹 제기에 대해 전직 축산협회 대표는 미국산 육류에 대한 검사 시스템은 훌륭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무부는 378개 도축장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CNN 보도 전문.Lawmaker: Nation's food system is collapsing FORT MORGAN, Colorado (CNN) -- On a ranch nestled in the high plains of northeastern Colorado, thousands of cattle are being fattened up and prepared for slaughter. Owner Gary Teague's operation seems enormous: 20,000 head of cattle over 25,000 acres. But it's a relatively tiny part of an industry with an estimated worth of more than 0 billion annually. "There are over 800,000 beef producers like myself across the country that are working hard every day to ensure that the product we put out there is safe and wholesome," Teague said. But some are concerned about the health of nation's meat inspection system. As nearly 12 million cattle nationwide are being readied for slaughter this year to satisfy America's passion for beef, new questions have arisen about the safety of the nation's meat supply and the agency that oversees it. Graphic undercover video taped and released by the Humane Society of the United States this year raised questions about the safety of meat processing plants. Downed cattle shown in the video, by regulation, should have been examined by a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veterinarian before they were slaughtered to make sure no animal with mad cow disease had entered the nation's food supply. But those examinations never happened. Stanley Painter, who was a USDA inspector for 22 years, says the agency, which oversees food safety and inspection, doesn't allow inspectors to enforce regulations. He says that sometimes, plants fix the problems discovered by inspectors, and sometimes they don't. By federal law, there are inspectors at each of the nation's slaughterhouses. Painter, who now heads the union that represents inspectors, said that in some parts of the country, there are 20 percent fewer inspectors than there should be. Nationwide, the vacancy figure is just under 11 percent. "They are telling us to 'let the system work,' " Painter told CNN. "Which means that if you see a problem, stand back and watch and see what the plant is going to do with it." Responsibility for food regulation is splintered among 15 federal agencies. Some influential lawmakers, like Democratic Rep. Rosa DeLauro of Connecticut, are also concerned. She's among those who believe an independent food inspection agency is needed to protect consumers from food-borne illnesses. "It's never going to be perfect," DeLauro said. "But what we have now is a food system that is collapsing." Jay Truitt disagrees. The former top official with the National Cattlemen's Beef Association says the multilayered food inspection system works well. "It's a great system, and we've done a great job," he said. "We literally are looked at around the world ... as having the safest product on the planet." Despite claims that the nation's food supply is safe, the videos released by the Humane Society triggered the largest meat recall in U.S. history and the plant shut down. In addition to safety concerns, serious questions have also been raised about how many former beef industry lobbyists are working in top positions at the USDA. The USDA website, www.usda.gov, shows five key staffers who once worked for the National Cattleman's Beef Association - the industry's most powerful lobbying group. The man in charge of the lobbying arm of the nation's meat packers was also a top USDA official. "Even with my former ties at USDA, I am not of the view that I have any influence with the department, "said Patrick Boyle, head of the American Meat Institute. But food safety advocates disagree. They say the cross-pollination between the meat industry and government has made the lobby a major force. "The fact that they've managed to put some of their former key people in key positions at USDA makes them very powerful," said Tony Corbo of Food and Water Watch. The meat recall triggered by the Humane Society video, one of the largest in history, was opposed by the industry because no one had become ill. Nevertheless, food safety advocates say there was one aspect of that recall that illustrated the meat industry's influence with the USDA. "We cannot even get a list of the retail outlets where this product was sent," DeLauro said. "We cannot get a list of schools where this product was sent, and that's because the industry regards and has labeled these lists as proprietary." Food safety advocates have been pushing for USDA regulation that would include such information on food labels. But that regulation has been tied up for two years. For its part, the USDA is considering relatively modest changes, such as installing cameras in the nation's 378 livestock slaughterhouses. "It's one of the changes we would consider," said Dr. Richard Raymond of the USDA. "Not specifically considering just that. There's got to be some changes made probably based on the investigation. We're going to do whatever works best." Back at the Teague ranch in Colorado, the view is that the system doesn't need to be fixed because it isn't broken. "We have the safest beef product today on plates that we have ever seen," Teague said. "The fact that USDA is in charge of regulating this industry and making sure that we're doing the right things for the right reasons, I think, speaks for itself."이영희 노동부장관과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새 정부 출범후 첫 만남에서 이 장관은 ‘법과 원칙’을, 이 위원장은 ‘총파업’을 거론하며 날카롭게 맞섰다.포문은 이날 노동부를 방문한 이 위원장이 먼저 열었다. 그는 “지난번 대통령께서도 오신다고 하셨다가 안 오셨는데 지난번과 같은 일은 없어야 되고 그런 탈이 없어야 장관께서도 임기를 무사히 마치실 수 있는 것 아닌가 해서 내가 먼저 방문하기로 했다”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명박 정부의 ‘비지니스 프렌들리’를 언급하며 “노동자를 희생시키는 가운데 진행되는 대통령의 경제살리기는 매우 염려가 되는 상황이고 최근 장관께서 하시는 말씀 또한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과거 이상수 장관께서는 나름 노동계를 위한 고민을 하신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약속을 하셨지만 사실 실현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현 정부는 그나마 대화도 어렵고 더욱 노동자들을 배제할지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참여정부와 새 정부를 비교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에 “우려의 시각 이해한다. 그러나 ‘비지니스 프렌들리’를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과거 정권에서 소외된 기업들이였기에 경제성장을 위해 기업의 의욕을 높이자는 취지일 뿐 노동자를 희생시키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곧바로 “진정 기업이 소외된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는가. 지금까지 기업의 이익은 증대돼 왔다”며 “진정으로 소외받아 온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들을 비롯한 노동자들이다. 기업의 수출은 늘어났지만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일자리만 늘어온 것이 현실이다”라고 맞받아쳤다. 그는 “현 정부에서 장관의 소신이 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프렌들리’ 말은 좋지만 노동자에겐 ‘자원봉사’나 하라는 상황 아닌가”라며 “대통령과 내가 직접 만날 일은 없을 듯하니 이런 얘기를 국무회의 때 대통령에게 잘 전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던 이 장관도 “강성노조로 인해 해외투자자가 난색을 표하는 등 강경한 노동운동은 경제살리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민주노총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노동운동에 각별한 관심과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제 노동운동도 발전해야 한다. 노동운동도 역사적 산물인 만큼 시대변화에 따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두 사람의 만남은 노동계의 파업 등 현안에서 한층 톤이 높아졌다. 이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수백 건의 정책적 건의를 해왔지만 한 번도 우리의 정책적 고민이 반영된 경우가 없다”며 “결국 우리는 실력행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왔다. 작년에도 민주노총은 단 한 번의 총파업도 하지 않는 등 많은 인내를 해왔으나 정부로부터 배제당해 왔다. 때문에 올해는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민주노총은 노선변경(대화에서 투쟁)을 천명한 상태이다. 이 변화의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며 “더 이상 노동자들을 좌절시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에 “이제 과거의 운동노선은 한계에 도달했다. 상호 부딪히는 운동은 이제 어렵다”며 “선진화된 노동운동이 필요하다. 노동운동도 실용을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화 운동 과정 속에서 법에 대해 경시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노동운동 또한 법을 넘어서는 문제라고 보는 것 같다”며 “파업과 집회는 권리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26일 검찰이 지난해 김경준씨의 사건 관련 금융계좌를 압수수색하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연루 의혹을 풀어줄 핵심 계좌를 영장 청구대상에서 누락시켰다며 검찰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신당측 `이명박 주가조작 의혹 사건 진실규명 대책단(공동단장 정봉주ㆍ정성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3월 검찰이 미국 법무부 외사국의 요청을 받아 김씨의 주가조작 사건 등과 관련해 청구한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공개했다.이 영장은 한국투자증권(구 동원증권) 등 금융기관 5곳의 계좌 80개를 압수수색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문제의 영장은 당시 김씨를 상대로 재산몰수 소송을 진행하던 미국 연방검찰이 증거수집을 위해 수사 공조를 요청하자 우리 검찰이 법원에 청구한 것이다.정봉주 의원은 "압수수색이 허가된 80개 계좌목록에는 이명박 후보와 김경준씨가 공동설립한 회사인 LKe뱅크의 동원증권 계좌 중 하나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계좌는 검찰 조사에서 2001년 10월 김씨의 횡령액 중 54억원이 2001년 10월 오리엔스캐피탈로 송금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실제로는 LKe 뱅크로 유입됐음을 보여주는 계좌이고 미국 수감시절 김씨가 MAF 펀드 4종류를 거래한 기록이 나온다고 밝혔던 계좌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김씨는 LKe뱅크 증자대금으로 BBK 돈 30억원을 유용했다가 금융감독원의 지적에 따라 BBK측에 전액 상환한 뒤 곧바로 LKe뱅크에 다시 입금했는데 이 때에도 해당 계좌가 사용됐다"며 "LKe 뱅크가 BBK와 밀접하다는 점을 입증해 주고 이 후보와 김씨의 LKe 뱅크 지분관계까지 확인시켜주는 이 계좌를 추적하면 이 후보의 사건 연루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데도 검찰은 납득하기 어렵게도 압수수색 대상에 넣지 않았다"고 검찰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정 의원은 "검찰은 이 계좌를 포함해 사건 관련 금융계좌를 철저히 추적해 자금 흐름의 전모와 사건 책임자를 명백하게 밝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대문 경찰청과 청와대 방면 사직터널로 향했던 촛불대행진 참석 시민들이 6일 새벽 광화문 사거리에 다시 합류해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새벽 3시 30분 현재, 광화문 사거리에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각자 준비해 온 돗자리와 모포, 텐트를 치고 2박3일간 노숙농성의 첫 날을 보내고 있다. 시민들은 청계광장을 비롯해 동화면세점 앞, 서울시청 광장 인도변, 대한문 앞에 삼삼오오 모여 문화공연을 갖거나 토론회를 열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4곳에 흩어져 잠을 청하고 있으며 나머지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노숙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장을 뜨지 않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에서 올라온 김정권(22)씨는 "2박3일 일정으로 올라왔다"며 "이번 72시간 농성이 정권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를 보여 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라고 말했다. 일부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늦은 시각까지 현장을 지키고 있다. 초등학생 두 딸을 데려온 한 시민은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사회를 가르칠 수 있는 현장 학습의 시간을 주고 싶었다"며 "날씨가 추워 힘들어하고 있지만 아마 돌아가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 사거리 앞은 여전히 민중가요를 합창하고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로 넘쳐나고 있다. 경찰은 당초 진압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현재 서대문 방면에서 병력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또 다시 교통소통을 이유로 새벽 4시께 강제진압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서대문 방면 금호 아시아나 그룹 사옥 뒤편으로 병력을 증강시키고 있으며 새벽 4시께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 모여있는 시민들을 종로와 시청 방면으로 나눠 인도로 밀어내는 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경찰 병력 이동에 아랑곳없이 광화문 사거리에서 텐트를 치는 등 노숙농성에 들어가있어 경찰의 강제진압에 이뤄질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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