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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비용

사업자등록비용는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제작진은 22일 ‘풀빵엄마’ 최정미(38)씨의 근황을 오는 29일 ‘엄지공주’편과 함께 방송하기로 결정했다.유해진 PD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이나 전화로 최정미씨의 근황을 궁금해하며 물어보는 분들이 매우 많았다”며 “최정미씨가 잘 지내는지, 도와주고 싶다거나 암치료정보를 나누고 싶다거나 물품을 보내주고 싶다는 내용이 많았다”며 이같은 후속 방영 계획을 밝혔다. 유 PD는 “촬영은 이번 주말에 시작할 예정이고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마지막 편인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편과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유 PD는 방송후 최정미씨의 변화에 대해 “(최정미씨를) 방송 후에 알아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고 힘내라고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최정미씨도 힘을 내고 있다"며 "모자원에도 너무 많은 전화가 와서 일을 못할 정도였지만 다들 똑같은 바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아하고 있다”고 전했다. MBC는 지난 8일 가족의 달 특집기획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두 번째 편으로 ‘풀빵엄마’를 방송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으며, 22일 밤에는 ‘우리가 사랑할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뇌종양 투병 중에 있는 손재희양의 사연을 방송할 예정이다.미국언론이 박찬호가 스프링캠프 첫 훈련에서 묵직한 구위를 과시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긍정 평가했다. <델러웨어 카운티 데일리 타임스>는 1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스프링캠프 첫 훈련 소식을 전하며 "새 얼굴 박찬호는 6명이 한 조가 돼 실시한 불펜피칭에서 강력한 경쟁자 J.A. 햅 등을 옆에 두고 묵직한 변화구(heavy breaking ball)를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박찬호는 찰리 매뉴얼 감독, 리치 더비 투수코치, 스티브 노우리타 마이너리그 디렉터, 댈러스 그린 단장 수석고문 등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투구를 실시, 인상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더비 투수코치는 "만약 그들이 5선발경쟁을 두려워한다면 시티즌스 뱅크파크(필리스의 홈구장)에서 던지는 것도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며 "나는 그들이 이것을 도전으로 여기고 받아들여 빨리 올라왔으면 하고 바란다"고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현지언론들은 필라델피아 제 5선발 경쟁과 관련, 대체적으로 박찬호에 대해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로 활용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의 제 5선발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선수는 햅이며, 그 뒤를 켄드릭과 박찬호가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이재오계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3일 친박계가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정계 복귀를 도와야 한다고 친박계를 압박했다.공성진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도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가고. 실제로 당내에서 친이-친박간의 갈등이라는 것이 외부에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첨예하게 이루어진 것은 없고 물밑에서 대화도 많이 하고, 김무성 전 사무총장도 원내대표로 모시려는 그런 친이주류의 움직임도 있었지 않냐"며 "그런 맥락에서 이제는 친박계 의원들도 피해의식, 이런 것을 홀가분해져야 된다"며 친박계의 이재오 견제를 피해의식으로 규정했다.그는 이어 "그래서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친이 주류의 핵심이라는 것을 인정을 하고, 또 이 정권 출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그런 정치인이라는 것을 인정을 한다면 오히려 정계 복귀를 도와줘야 되는 것이 정의로운 판단"이라며 친박계가 더이상 이재오 컴백에 제동을 걸지 말 것을 촉구했다.그는 일부 친박계가 박희태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며 양산 재보선에 출마하기를 희망하는 것에 대해서도 "친박계 의원들이 정국 전반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당권 경쟁의 일환으로 보는 것 같아 아쉽다"고 비판한 뒤, "친박계 일부 의원을 제외하고, 쇄신을 주장하는 젊은 의원들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의원들이 대표직을 가지고 출마하는 것은 당에 매우 큰 부담이고, 혹시라도 입성에 실패했을 경우에 그 부담감이라는 것은 정말 누가 져야 될 것인가 하는 문제에 근본적으로 제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그래서 혹자는 친박계 의원들이 박희태 대표의 출마를 대표직 유지와 함께 진행이 돼야 한다고 하는 이면에는 경쟁대상자인 정몽준 위원의 대표승계를 거부하는 뜻이 아니냐, 이런 지적도 하고 있다"며 거듭 친박계를 힐난했다.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노 대통령이 이런 정말 엄청난 비극적인 결심까지 하게 된 배경은 현 정부의 핍박이라 그럴까 이런 게 좀 심각했다는 것을 우리가 다 알고 있지 않느냐"며 이명박 정권 책임론을 정면 제기했다.박 이사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회갈등 등 후폭풍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적 실정으로 "이른바 좌우논쟁을 지금처럼 심각한 적은 없지 않았냐"며 "너무나 배제적인 정치를 하면서 또 지난 촛불시위 이후에 오히려 소통이나 통합보다는 어떤 과거 시대로 되돌아간 이런 공안적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사실은 사회를 훨씬 더 갈등의 관계로 이 정부가 만들어왔다"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그래서 이 사건을 계기로 국민이 좀 더 통합되고 평화롭게 공존하게 되려면 정부의 정책, 정부의 태도, 이명박 대통령 자신의 성찰과 결단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아마 이번 일도 그렇거니와 앞으로도 계속 어떤 정국의 혼란이나 갈등이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그는 "이번 경우도 어떻게 보면 소통하고 대화하려는 태도보다는 억압하고 배제하려고 하는 것 때문에 나온 극단적인 사건이라고 본다"며 "그런 측면에서 양쪽이 다 중요하지만 먼저 대통령과 현 정부가 마음을 열고 통합에 앞장서는 그런 리더십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마 이 상처라 그럴까, 이 분노를 가라앉히길 쉽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이 대통령을 압박했다.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의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완승, 결승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포항은 21일 홈구장인 스틸야드에서 열린 움 살랄(카타르)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황재원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34분 김재성의 헤딩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포항은 전반 추가시간에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인 주장 황재원이 김재성의 코너킥을 움 살랄 수비수보다 한 발 앞서 잘라먹는 헤딩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아냈다. 포항은 후반전에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움 살랄을 밀어붙였으나 좀처럼 결정적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후반 34분경 움 살랄 진영 왼쪽 측면에서 송창호가 문전으로 날린 크로스를 김재성이 문전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김재성이 헤딩힌 공은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움 살랄은 이후 거친 플레이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김형일, 황재원 등이 이끄는 짜임새 있는 포항의 수비벽을 끝내 뚫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이로써 일주일 뒤에 적지인 카타르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에서 세 골차 이상의 큰 점수차로 패하지 않는다면 대망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헌법재판소의 세대별 합산과세 위헌 결정으로 종합부동산세가 사실상 무력화되면서 비난여론이 들끓자, 민주당이 종부세 과세기준을 현행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는 정부안의 백지화를 주장하고 한나라당도 일부 하향조정을 시사, 종부세 과세기준을 놓고 여야간 줄다리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당 "종부세 과세기준 6억 그대로"헌재 판결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민주당은 헌재 판결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수용 입장을 밝힌 뒤, 종부세 과세기준을 9억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한 정부 개정안에 대해 “종부세 자체가 합헌이기 때문에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현행대로 과세기준을 6억원으로 유지할 것을 주장한 뒤 “정부 개정안은 재정악화를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천만인국민서명운동본부장인 이용섭 민주당 의원도 국회에서 별도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 결정은 일부 규정을 제외하고는 종부세의 합헌성을 인정했다”며 “종부세 제도의 근간을 해치는 정부 개정 법률안은 철회돼야 한다”며 당 지도부와 마찬가지 주장을 했다. 그는 “헌재 결정으로 세대원간에 명의이전, 지분나누기 등 불법, 편법 증여와 조세회피가 난무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부부간 6억원까지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 규정을 이용, 부동산 소유를 분산해 조세회피가 가능해 우리 사회의 조세회피풍조를 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나라 "과세기준 9억 낮추긴 해야 할 것 같은데..."한나라당도 세간의 비판여론을 의식, 9억원으로 제출된 정부의 종부세 과세기준을 낮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헌재 결정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헌재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재산분할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과세 회피, 절세를 위한 재산분할이 바람직하느냐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여러 측면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9억원으로 부부가 재산을 분할하면 18억원까지 (종부세가 면제) 되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조정의 필요성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종부세 과세기준 하향조정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종부세 과세기준을 몇억원으로 낮출지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이처럼 여여가 종부세 과세기준 9억원에 문제가 있다는 공동인식을 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종부세 과세기준을 얼마로 할 것인가를 놓고 여야간 줄다기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최근 경제난 심화에 따른 서민-중산층의 험한 기류를 인식, 종부세 과세기준을 7억~8억원 선으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하지만 과세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 낮춘다 할지라도, 세대별 합산과세가 위헌 판결을 받은만큼 종부세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법이 됐다는 게 지배적 평가다.임채진 검찰총장이 25일 경찰의 철통호위속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조문을 했다.임 총장은 이 날 오전 11시 25분께 수행원 3명을 대동하고, 서울 종로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 서울분향소에서 들러 조문했다. 임 총장은 분향 뒤 상주로 서 있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악수를 나눴지만 침묵을 지키며 당혹스러워 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임 총장은 노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임명한 검찰총장이다.임 총장이 분향소를 나서자 즉각 취재진이 따라붙었고, 이에 경찰들이 즉각 임 총장 주변을 에워싸며 철통 호위에 나섰다. 임 총장은 기자들이 심정이 어떠냐, 거취 표명을 할 것이냐는 등 질문 공세에 입을 굳게 닫은 채 서둘러 차에 올랐다.한편 검찰 내부에서는 임 총장이 이 날 오전 예정돼 있던 주례 간부회의를 취소하고 서면보고로 대체하자 사퇴 결심을 굳힌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임 총장이 사직서를 냈으나 청와대가 만류하고 있다는 설도 제기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청와대측은 "누구로부터도 사의 표명이 없었다"고 사표 제출설을 강력 부인했다. 대검 중수부는 노 전 대통령 서거후 브리핑 등 언론과의 접촉을 일절 중단하고 있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6일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따라 정진석 추기경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 장례식을 조촐하게 치루라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서울대교구장으로 5일장을 치르고 장지는 용인의 성직자 묘역에 마련할 예정이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고인의 빈소를 명동성당에 마련하고 고인의 유언에 따라 실시된 안구 적출수술이 끝나 강남성심병원에서 유체가 도착하는대로 이날 오후 8시30분 명동성당 내 꼬스트홀에 임시로 마련한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장례 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천주교는 고인의 유체를 임종한 모습대로 유리관에 담아 조문을 오는 신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명동성당 입구에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선종, 주님 스테파노 추기경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었다.경기지사 출마선언을 한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는 25일 "김문수 도지사의 도정은 한마디로 차가운 도정, 콘크리트 도정이었다"며 김문수 경기지사와 대립각을 세웠다.심상정 전 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지금 전국에서 가장 개발사업이 많은 데가 경기도이나 그에 비해서 도민의 삶의 조건은 바닥수준"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그는 이어 "예를 들어서 복지비 같은 경우도요. 전체 복지 비중에 경기도 돈이 들어간 수준은 1.5%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다 중앙정부에서 내려온 복지 전달 통로 역할만 했거든요"이라며 "그런 걸 볼 때 건설업자라던지 땅 많으신 분들 같은 경우엔 아주 4년 동안 따뜻하셨겠지만 안그래도 차갑고 추운 곳에 있는 서민들 경우 아주 추운 4년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는 지방선거 당선 가능성과 관련해선 "대단히 외람된 말씀이지만 변화를 열망하는 도민들의 선택은 심상정이다 이렇게 믿고 있다"며 "그동안에 민주화 정권 두 번의 집권 시기에도 생산적 복지를 말했고 지금 정부도 능동적 복지를 말했지만 그러나 복지는 복지부동했고 서민들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보통 지지율 갖고 많이 말씀하시는데 지금 김문수 도지사가 2006년 1월 1일 여론 조사에서 보니까 5.6%에서 시작했더라"며 "그에 비하면 내 출발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나는 출마 선언하기 이전부터 10% 내외 결과가 나왔다"며 향후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그는 현 정국과 관련해선 "지금 한국사회는 전환기"라며 "이 전환기에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읽고 그 시대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을 하고 그것을 우리 국민들이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이 12일 청와대 행정관이 경찰 홍보담당관에게 보냈다는 이메일을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것과 관련,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경찰청 홍보담당관에 보낸 이메일 공문으로 인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 사건은 용산참사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청와대와 경찰이 조작과 왜곡을 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의혹이 제기되는 것 자체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청와대의 하수인으로 또 한 번 경찰이 전락했음을 확인해 주는 명백한 사안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로 밝혀질 경우, 청와대는 용산참사로 인한 정권위기를 벗어나고자 군포 연쇄살인사건을 이용했다고 하는 국민적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청와대는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자를 분명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업자등록비용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일시적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목숨을 던질 그런 자세로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하면서 튼튼한 기초부터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들과의 조찬회동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공자님 말씀에 위기를 만나면 목숨을 던져라는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고 박희태 대표가 전했다.박 대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어떤 정책이 인기 있고 인기 없는지 다 안다"며 "그러나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인기없다 하더라도 본인이 비판받으면서 꼭 해야겠다는 정책은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정치인들이 대개 본인들의 정치적 소신이나 철학이 다 있고 하니까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옳다고 그러면 밀고나가야지 좌측우측 눈치 보고 움츠리다 한발짝도 못나가면 어떡하냐"고 한나라당에 예산안 및 쟁점법안들의 처리를 주문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아무리 정부에서 경제를 살리고 싶고, 서민고통을 덜어주고 싶어도 국회에서 그걸 뒷받침하지 않으면 한 걸음도 나아갈수 없다"며 "그러니 당에서 노력해 차질없이 국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거듭 한나라당을 압박했다.이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단 대남 강경 대응에 대해선 "의연하게 인내심을 갖고 북한이 태도를 변화할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박 대표는 이와 관련, "대통령의 각오가 대단했다는 것을 최고위원들도 느꼈고 우리 의견도 말씀 드렸다"며 "지금 중기업이 겪는 고통과 아픔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한 것을 보고했다. 특히 목마르게 기다리는 돈이 전혀 안나온다, 은행창구는 아직도 말라있고 금리를 내렸다는데 오히려 현장에서는 금리가 올라가고있다는 것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리가 걱정하는 것과 세계 정상들이 걱정하는 것이 다 똑같았다"며 "정부가 돈을 그렇게 집어넣어도, 돈이 밑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은행의 자금중개 기능 마비에 공감을 표시했다.인터넷 게임에서 상대방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고 있던 고등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일 오전 1시40분께 경남 창원시 모 아파트 화단에서 고등학교 1학년 A(16)군이 숨져 있는 것을 A군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군 어머니는 경찰에서 "자는데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화단에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A군은 3년 전 아버지 아이디(이용자 신분)로 변호사 B씨와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그 돈 다 벌어 잘 먹고 잘 살아라, XX라고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 유족은 B씨가 1천만원 상당의 합의금을 요구해 A군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피겨 퀸 김연아(고려대)가 프리 스케이팅과 합계 점수에서 또 다시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그랑프리 시리즈 6대회 연속 우승, 동계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김연아는 18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33.95점을 받아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76.08)와의 합계 점수에서 210.03점으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의 이날 프리 스케이팅 점수는 지난 2007년 11월 ISU 그랑프리 시리즈 컵 오브 러시아에서 자신이 세운 프리 스케이팅 역대 개인 최고점(133.70점)을 0.25점 넘어선 점수다. 총점도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세계기록(207.71점)을 2.32점 넘어섰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른 김연아는 이날 짙은 파란색 바탕에 은색 큐빅이 박힌 의상을 입고 10명의 선수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아이스링크에 등장,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점)을 깨끗이 성공시키며 가산점 2점까지 얻어낸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을 앞두고 타이밍을 놓쳐 아예 점프를 포기한 채 다음 연기에 나섰다. 김연아는 그러나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6.3점)를 완벽하게 뛰어 앞선 실수를 만회한 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자신의 이름이 붙여진 이른바 유나 카멜다운 스핀 연기로 최고난도인 레벨 4를 얻었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살코-트리플 러츠로 연결되는 3연속 3회전 점프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연아는 이후 이어진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를 얻은 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기본점 3.5점)에서도 1.55점의 가산점을 얻어냈고, 플라잉 싯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를 마지막으로 4분여의 환상적 연기를 끝냈다. 반면에 아사다 마오(일본)은 이날도 김연아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범한 데 이어다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회전수 부족을 지적받아 프리 스케이팅 점수에서만 김연아에게 18.92점 뒤진 115.03점을 얻는 데 그쳤다. 그 결과 총점에서 김연아에게 무려 36.04점 뒤진 173.99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아사다 마오는 더 이상의 김연아의 맞수가 못됐다.올림픽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를 세계신기록과 우승으로 장식한 김연아는 18일 오후 갈라쇼를 마치고 오는 19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 내달 예정된 그랑프리 5차 대회(11월12-15일.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출전에 대비한다.

18일(한국시간)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프리 스케이팅에서 세계신기록인 133.95점을 기록, 총점에서도 210.03점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 ⓒ연합뉴스
민주노총 지도부가 구속중인 이석행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가 사퇴하는 선에서 민주노총 간부의 여성조합원 성폭력 사태를 매듭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민주노총 내부와 일반 여론에선 이 위원장도 동반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민주노총 이용식 사무총장은 9일 집행부 거취를 논의하기 위한 중앙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리기 직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석행 위원장이 사퇴하지 않는 이유로 "성폭력 사건이 이 위원장 체포 이후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현재 민노총 지도부는 이석행 위원장과 이 사무총장, 그리고 7명의 부위원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미 5명의 부위원장은 사퇴 입장을 밝힌 상태다. 새로 이 사무총장과 2명의 부위원장만 사퇴하는 선에서 파문을 매듭짓겠다는 절충안인 셈이다. 이석행 위원장은 당초 성폭력 사태가 언론에 보도돼 파문이 일어났을 때만 해도 지도부 총사퇴에 반대 입장을 밝히다가, 여론의 비난이 거세자 자신을 빼고 나머지 지도부만 사퇴하는 선으로 물러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문제는 이같은 절충안으로 과연 이번 파문이 수습될 수 있을 것인가이다. 용산참사와 관련해선 관리 책임 도의적 책임을 물어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이석행 위원장을 책임선상에서 빼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게 아니냐는 비판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이와 함께 민주노총내 비주류도 절충안을 주류파의 권력 유지 꼼수로 해석하며 수용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이 위원장의 사퇴를 둘러싼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을 빼고 나머지 지도부만 사퇴하기로 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은 25일 지난 1년을 회고하며 "정말 열심히 일했지만 실수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다. 중요한 것은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인 이날 오전 확대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년은 소중한 한 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년의 시행착오와 실수를 인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 대통령이 비장한 각오로 취임 2주년을 맞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받아들여진다.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 1년에 묶여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5년 국정운영의 결과로 평가 받는 것"이라며 "지난 1년을 교훈삼아 심기일전의 자세로 일하자"고 말했다. 그는 "비판은 겸허하게 수용하고 다양한 여론을 경청하되, 일희일비하거나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3~4년후 다른 국가들로부터, 대한민국이 여러 악조건을 뚫고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그것이 나의 꿈이며, 동시에 여러분이 꿈꾸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와 관련, "청계천이 다 되고 나서 사람들이 보고 야 이렇게 좋은 결과가 만들어졌구나라고 와 닿았듯이 중간에 진행되는 과정에선 좋은 얘기를 해도 실감이 안 가지 않나. 지금 준비하는 것들이 잘 결실을 맺을 때 그 때 결과로서 평가받는게 중요하다는 것이 말씀의 기본 취지"라고 부연설명했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지난해 취임식 때 맸던 옅은 옥색 넥타이를 다시 매고 등장했다. 이 대변인은 "취임식 때 각오로 다시 더 열심히 일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대통령이 직접 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16일 한상률게이트와 관련, "추가적인 의혹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도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신성해운으로부터 5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는 검찰 내부문건을 공개해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렇지만 현재까지 나타난 것만으로도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법무부 장관의 의지도 확고하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곧바로 이를 공개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추가 의혹의 내용과 관련해선 "그걸 지금 말하면 한강다리 폭파 시간을 예고하는 것이기 때문에..."라며 언급을 피하며 "지난 번에도 내가 5천만원 수수에 대해서 검찰이 하지 않았다 하는 자료를 가지고 공개를 했지 않았나? 할 거다.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고는 못 견딘다"고 검찰을 압박했다.금융당국이 주채권은행의 건설 및 조선사 신용위험평가 결과 A, B등급으로 분류된 기업이 부도날 경우 해당 은행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16일 "은행들이 A(정상) 혹은 B(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구분한 건설사나 조선사가 6개월 이내에 부도를 내거나 C등급(워크아웃)으로 떨어질 경우 고의 중과실 여부를 따져보고 필요하면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부실처리에 부담을 느낀 은행들이 구조조정 대상 111개 건설 및 조선사에 대해 예상보다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이 같은 입장을 은행들에 전달했다. 채권은행들이 건설사와 중소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거의 마무리한 가운데 퇴출 대상인 D등급을 받은 곳이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또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받은 곳들도 건설사 10~13개사, 조선사 2~3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D증권사의 건설담당 애널리스트는 "재무항목을 기준으로 신용위험을 자체 평가한 결과 30개 이상 건설사가 C, D등급을 받았다"며 "은행들 평가에서 10여개 사가 C등급을 받는데 그쳤다면 대주주 평판 등 비재무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는 점을 감안해도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금융당국도 은행들의 평가결과가 너무 후하다는 판단에 따라 엄정한 평가를 요구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은행장들도 여러 은행에 걸쳐 있고 자금 지원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B보다 C등급을 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채권단 이견 조정과정에서 D등급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각 은행들은 이날중 건설 및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번 주말부터 채권단 이견 조정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금감원은 당초 23일에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시장의 혼란을 조기에 불식하기 위해 다음 주 초중반에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쌍용차는 9일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 대주주인 상하이차가 사실상 청산절차를 밟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법정관리가 개시되면 최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는 경영권 행사가 중지되기 때문에 사실상 쌍용차 경영에서 손을 뗀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쌍용차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신청,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금지명령신청을 접수했다.쌍용차는 지난 8일부터 최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 본사에서 이사회 의장인 천홍 상하이차 총재를 비롯한 최형탁 사장 등 주요 이사진(중국인 6명, 한국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회의를 열고 전격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법정관리 신청은 전날 이사회가 쌍용차 노조에게 7천명의 직원중 2천명을 감원하면 2억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쌍용차 노조가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며 강력 대응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직후 나온 것이어서, 상하이차가 사실상 청산절차에 들어가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쌍용차에 따르면, 올해 쌍용차가 필요로 하는 신규자금은 운영자금을 비롯해 소형 SUV 신형차 개발 완료에 필요한 자금 등 6천억원 정도로 쌍용차를 계속 가동하기 위해선 상하이차와 산업은행 등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하지만 상하이차와 산은, 노조가 모두 극도로 상호불신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끝내 법정관리로 가기에 이른 것으로 풀이된다.업계에서는 쌍용차가 파산할 경우 7천여명의 직원은 물론, 10만명에 달하는 협력업체 종업원들도 큰 위기에 몰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 주식은 거래 중지됐다.

사업자등록비용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7일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방북과 관련, "이번에 전직 대통령까지 나서서 석방교섭을 한 것은 그동안 선언한 원칙과는 무관한 것인가"라며 미국을 비난했다.이 총재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미국은 그동안 불법 테러나 납치에는 타협이나 양보가 없다고 장담해 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더구나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이 제재결의를 하고 제재조치에 나서고 있는 이 판국에 다른 사람도 아닌 미국의 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유화적 제스쳐로 보일 수 있는 석방 교섭에 직접 나선 것이 과연 현명한 조치였는가?"라고 거듭 비난했다.그는 더 나아가 "물론 미국은 여기자 석방과 북핵문제는 별개라고 말하고 있으나 미국이 뭐라고 말해도 전직대통령까지 나선 석방교섭이 북핵 문제와 전혀 무관하다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개입하는 일이 솔직히 불안하다"며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그는 구체적으로 "클린턴은 94년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낸 당사자였다. 제네바 합의로 1차북핵위기를 넘겼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 후의 진행 상황을 보면 나는 그것이 잘못된 전략적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당장의 핵위기는 넘긴 것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말려든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힐난했다.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번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오바마 정부 내에서 10년전 클린턴 정부 시절 거론됐던 포괄적 해결방식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을 보면서 나는 암담한 생각이 든다"며 "북한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미국의 오바마 정부가 이번 북핵문제도 1차 핵위기때와 같은 클린턴식 해법으로 대처한다면 또다시 실패의 쓴 맛을 볼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전 8시께 강원도 원산 인근의 깃대령 미사일 기지에서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오전 10시45분과 정오, 오후 2시50분, 4시10분, 5시40분께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해로 각 1발씩을 추가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된 미사일 7발은 모두 사거리 400~500㎞로 파악됐으며 정보 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스커드급 또는 노동미사일일 가능성을 놓고 분석 중이다.앞서 지난 2일 4발의 사거리 100km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북한이 이번에 강원도 기지에서 사거리 500km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사시 한국 전역이 북한의 사정권 안에 있다는 위협적 경고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어 한반도 긴장은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아울러 이날이 미국 독립기념일인 점을 감안해 미국에 대한 압박 성격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회는 16일 4차례 위장전입 논란을 일으킨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동의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민일영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257명이 투표에 참석 찬성 169명, 반대 8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동의안을 가결시켰다. 민주당은 본회의 표결에 앞서 의총을 통해 민 후보자의 상습적 위장전입을 문제삼아 반대 투표를 권고적 당론으로 채택했다. 실제 투표에서도 민주당이 대거 반대표를 던진 가운데 한나라당의 무더기 찬성으로 가결된 것으로 분석된다.북한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11일 "중국 측과 조선평화협정 체결, 6자회담 재개, 중조 문제 등에 대해 깊이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 부상은 방중 사흘째인 이날 저녁 베이징 소재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중국 측의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 저녁식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김 부상은 "회담결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알게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외교적으로 접촉한 만큼 더 이상 드릴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 대표단은 12일 추가협의를 한 뒤 다음날 고려항공편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26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임기를 못 채울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무슨 암행어사가 출두도 하지 않고 바로 한양으로 귀환한다는 말인가"라고 힐난했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재오 위원장은 본인의 말대로 대한민국의 부정부패가 뿌리 뽑힐 때까지 그 자리에 계셔야 한다"며 내년 7월 은평 재보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이 위원장을 비꼬았다.우 대변인은 "지난 1개월동안 권익위원장에 취임한 이래 나라를 몇 번씩 들었다 놨다 하시다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라며 "권익위원장이라고 하는 장관급 고위공직이 주머니 속에 공깃돌을 넣었다 뺐다 하듯이 쉽게 바꿀 수 있는 자리인가"라고 이 위원장을 거듭 비난했다.정동영 의원이 탈당 10개월만인 8일 민주당 복귀가 공식 확정됐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각종 선거시 탈당해서 무소속 후보를 도왔던 탈당자 복당을 일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의 결과를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무소속 정동영, 신건 의원의 복당이 허용됐다. 그는 "정동영, 신건 두 의원의 복당을 허용한 것은 지방선거를 맞이해 민주당의 단합과 통합을 위해 크게 하나가 되자는 정신에서 복당을 허용했으며, 민주당은 이제 통합을 위한 큰 힘으로 나가기로 했다"며 "통합된 힘으로 지방선거 승리에 매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18대 총선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에게 패배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정 의원은 지난 해 4월 재보선 출마를 위해 국내로 돌아온 뒤, 민주당을 전격 탈당한 후 신건 전 국정원장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띄워 국회로 돌아왔다. 당내에 막강한 조직을 갖고 있는 정 의원의 복귀로 비주류의 발언권이 강화되면서 현재의 정세균 체제에도 적잖은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시.도당 위원장직을 사임한 사고 시.도당에 대한 직무대행 인선도 마무리했다. 대전시장 출마를 위해 대전시당 위원장 사퇴한 선병렬 전 의원을 대신해서는 박범계 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필우 전 의원을 대신해 이호웅 전 의원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그러나 충북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시종 의원의 경우 마땅한 대행 인물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의원이 계속해서 충북도당 위원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국제통화기금(IMF)이 달러화를 대신할 국제통화를 만들자는 중국 주장에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혀, 미국을 당혹케 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총재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의회 재무위 소속 의원들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새 통화에 대한 논의가 극히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몇 달 내에 이런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앞서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은 IMF가 관리하는 특별인출권(SDR)을 새로운 기축통화로 사용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중국은 또한 IMF에 1천억달러를 추가출연하는 데 전향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IMF의 맹주가 돼 달러화를 대신할 새로운 국제통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나선 것. 이런 마당에 나온 IMF총재의 국제통화 지지 발언은 달러 기축통화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 IMF가 새로운 경제강국 중국으로 경사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당연히 미국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티모시 가이트너 미재무장관은 이날 워싱턴 소재 외교협회(CFR)에서 가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에서 달러화의 기축통화로서 위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달러는 세계의 주도적인 지불준비통화로 남아 있고 오랫동안 앞으로 이같은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전날 저녁 프라임타임 TV 기자회견에서 "투자자들은 미국이 글로벌 경제회복과 미래의 발전을 선도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달러화는 매우 강하다"며 중국측에 강한 불쾌감을 토로한 바 있다.하지만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등이 달러 기축통화에 강한 불신을 토로하며 별도의 통화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그동안 미국의 지배하에 있던 IMF마저 미국에게 등을 돌림으로써 화폐전쟁은 G20 정상회담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불붙을 전망이다.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 국적 항공기가 4일 오전 10시48분께 순안공항에 도착했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미국 본토 쪽에서 출발한 비행기 1대가 알래스카 쪽의 (민항기의 노선인)미주항로로 비행해 북한으로 접근한 뒤 오전 10시48분께 순안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보통 다른 나라 국적의 항공기가 우리나라 비행정보구역으로 진입할 때는 편명과 목적지 등 기본적인 비행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있지만 이 항공기는 공해상으로 비행하면서 북한으로 진입, 우리 측에 비행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미국 국적의 비행기가 확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 항공기에 클린턴 전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부 당국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북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평양에서 북한 측 당국자들과 협상을 벌인 뒤 여기자 두 명의 석방이 조기에 성사될 경우 이들과 함께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청와대는 11일 주호영 특임장관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난주 만났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메시지는 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사람의 회동에 대해서는 "최근 주호영 장관이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난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시인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주호영 장관이 지난주 의원회관으로 자신을 찾아와 만났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주호영 장관이 세종시 관련 논쟁을 중단하자는 대통령 메시지를 전달했냐고 묻자 "특별히 대통령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집권 3년차를 맞아 "둘 다 놓치면 안 되지만 특히 도덕적 해이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3년차에 접어들면 근무 자세에 긴장이 풀릴 수 있고 특히 도덕적 해이가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힘을 가진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는 힘겨운 서민에게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안겨줄 수 있음을 명심해 달라"며 "수석들이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이 있으면 견딜 수 있다"며 "정부가 국민, 특히 서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 최선을 다해 경제를 살려 여전히 어려운 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정길 대통령실장은 25일 "올 한 해는 이명박 정부의 성패 뿐 아니라 대한민국 향후 1백년의 명운이 달린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정정길 실장은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직원조회에서 취임 2년차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우리가 전심전력으로 노력해서 경제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하고 또 위기 이후에 기회가 왔을 때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준비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유가, 쇠고기 파동,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열거하면서 "지난 1년 과거 그 어느 정부보다 집권 초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점차 안정을 찾았다"며 "2년차를 맞는 지금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의 자세로 대통령을 보좌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데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가 원칙을 확고히 지켜야 정부 각 부처와 산하기관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며 "상황에 따라 전략적이고 유연한 대처는 할 수 있어도 (청와대는)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밖에 최근의 이메일 파동을 의식한듯 "청와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은 일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청와대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두 대통령실을 대표하고 대통령을 대신한다는 자세로 몸가짐과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한나라당은 14일 예상대로 민간부문 분양상한가 제도를 폐지하기로 당론을 모았다. 한나라당은 이 날 오후 국회에서 2일차 정책의총을 열고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당론으로 최종 확정했다. 김정권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을 통해 "공공택지 부분에 있어서는 저가로 공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한제나 분양가 폐지를 하지 않고 종전대로 유지하되, 민간부분 택지 분양가 상한가는 폐지하자는데 의원들의 이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수요가 위축되고 미분양 적체가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민간부문 택지 상한제를 폐지한다 하더라도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기는 힘들다고 판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한나라당은 또 전날 1차 정책의총에서는 비정규직 사용 기간 연장안에 대해, 일단 연장보다는 정규직 전환 규정을 4년간 유예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정부는 현행 2년간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4년으로 늘리는 연장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한나라당은 이를 거부하고 법 시행을 4년간 유예한 셈이다. 한나라당은 국내 경기 상황을 지켜보며 유예기간을 향후 조절한다는 방침이지만, 최악의 경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앞으로 4년간 계속해서 비정규직으로 머물수 있다.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정부안보다 더 후퇴했다는 지적이 가능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내 일각에서는 또 직업군을 구분하지 않고 전 비정규직에 일률적으로 법 시행을 유예키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친박 안홍준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은 이 날 오전 회의에서 "4년 유예를 일률적으로 했을 때 피해보는 업종이 있다"며 이같은 당내 이견을 반영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1997년 노동법 날치기 후폭풍을 거론하며 "비정규직법은 사회적 합의법으로 일방적으로 직권상정하거나 단독처리 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한국 남자배구가 월드리그에서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4년 만의 월드리그 결승라운드 진출을 향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8위)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월드리그 B조 1차전서 아르헨티나(세계랭킹 12위)에 세트스코어 3-2(20-25 25-22 34-36 25-16 15-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2점을 얻은 한국은 이날 새벽 세르비아(세계랭킹 5위)를 3-0으로 꺾은 프랑스(세계랭킹 17위)에 이어 조 2위를 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트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기면 승점 3점을, 3-2로 이기면 2점, 2-3으로 석패했을 경우 승점 1점을 얻는다. 경기 초반 해외파 문성민과 박철우의 강타를 내세운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이내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1세트를 25-20으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 들어서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김호철 감독은 2세트 중반 세터 권영민(현대캐피탈)과 박철우(현대캐피탈)을 빼고 한선수(대한항공)와 김학민(대한항공) 듀오를 투입했다. 한선수와 김학민이 합류한 대표팀은 조직력이 살아나며 21-21에서 상대 범실, 신영석(우리캐피탈)의 서브에이스, 문성민의 다이렉트 킬이 잇달아 터지면서 세트를 마무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세트를 여러 차례 듀스를 반복하는 접전 끝에 34-36으로 아쉽게 내준 대표팀은 4세트 초반 김요한(LIG)과 임시형(현대캐피탈), 김학민의 대포가 연쇄 폭발하며 10-5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끝내 세트를 따내며 다시 승부를 제자리에 가져다 놨고, 마지막 5세트에서 초반 문성민의 강타로 벌어놓은 점수를 꾸준히 유지하며 리드를 유지한 끝에 15-13으로 마쳐 서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펼친다.이동관 홍보수석이 <경북일보>가 보도한 "대구경북 X들" 발언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중립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에 이어 친박 한선교 의원도 이 수석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한 의원은 특히 이 수석의 TK 특혜 발언을 문제삼고 나섰다.한선교 의원은 이날 당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홍보수석이란 자리는 대통령의 공식언로의 중심이다. 그가 하는 말은 대통령의 말씀"이라며 "최근의 이동관 수석의 연이은 발언 파문은 현 정부에 커다란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 수석을 정조준했다. 얼마 전 이 수석이 박근혜 전 대표를 박근혜씨라고 부르며 공개사과를 요구한 점 등도 싸잡아 문제삼고 나선 셈.그는 이어 "경북의 유력일간지와의 대화에서 경북국민들에 대한 막말은 그 도가 지나치기 짝이 없다. 그 내용에 대해 세세히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이 수석의 막말을 기정사실화한 뒤, "하지만 내가 언제 놈이라고 했냐고 해명했다 한다. 이러한 해명이 사실이라면 그는 그 직을 내 놓아야 한다"며 TK 발언을 문제삼기 시작했다.그는 "당시 그 자리의 분위기나 열기가 혹 막말이 나올 수 있을 지 모른다. 그것은 수양이 부족한 탓으로 돌릴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 같은 것은 이대통령이 챙겨 주지 않았다면 선정되지 못했을 프로젝트다에 있다. 게다가 이것은 써도 좋다고 했단다"며 TK 특혜 발언을 문제삼았다.그는 "문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자신의 출신지역만 챙기는 편협한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은 데 있다"며 "국가가 공표했듯이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했다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결정이 대통령의 영향력으로 결정됐다면 대구경북은 대구경북대로, 그 밖의 지역은 그곳대로 얼마나 많은 불신과 분노가 생기겠는가. 이후 그 어떤 프로젝트도 선정과정의 투명성은 보장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그는 결론적으로 "이동관 수석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본인의 단순한 말실수임을 자인하고 물러나는 것이 대통령께 대한 사죄의 뜻이 되리라 믿는다"며 이 수석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청와대 출입기자단은 6일 청와대가 추진 중인 33명의 공보담당관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며 사실상의 철회를 촉구했다. 청와대 출입기자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청와대는 국정 현안에 대해 책임감 있고 완결성 있게 취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서관실별로 공보담당을 두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청와대가 각 비서관실에 공보담당을 둬 취재 창구를 통일시킨 것은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등 다른 관계자들과 기자들의 접촉을 막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단은 이어 "실제로 청와대가 공보담당제 신설 방침을 밝힌 뒤 일부 청와대 직원들이 기자들의 취재를 거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청와대가 알리고 싶은 것만 알리는 일방통행적 행태를 보이겠다는 의도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기자단은 "더욱이 공보담당제가 청와대 내부 통제용으로 변질될 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로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언론의 취재·보도 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며 "이에 청와대 출입기자단은 향후 청와대가 공보담당제 등을 통해 취재를 통제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되지 않기를 바라며 향후 청와대의 조치를 주의 깊게 지켜 볼 것"이라고 공보담당관제 철회를 요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보담당관은 언론 등에서 문제가 불거진 후 사후 조치에만 이용될 것"이라며 취제제한 등의 조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만약 플레이어와 뱅커가 똑같은 합계를 가지게 되면 이것은 타이(Tie) 즉, 비긴 것이고, 플레이어와 뱅커의 배팅은 지급되지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이 또다시 세계 최저를 기록, 한국이 소리없이 붕괴중임을 재차 확인케 했다.21일 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09>에 따르면 우리국가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2007년 통계를 기준으로 할 때 전년에 이어 1.2명으로 193개국 중 최하위였다.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이 1.2명인 국가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벨라루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8개국뿐이었다.우리나라의 출산율은1990년 1.6명, 2000년 1.4명에 이어 줄곧 낮아지는 추세다.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로 급락한 것은 자녀키우기 환경이 세계최악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교육비와 부동산거품 등에 따른 빈부 양극화 심화, 한국사회 미래에 대한 비전 상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분석이다.최악의 출산율은 또한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갉아먹는 동시에, 향후 미래세대의 노령인구 부양 의무가 한층 무거워질 것임을 예고하는 최악의 적색 경고이기도 하다.출산율은 세계 최저이고, 젊은세대의 자살률은 세계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게 현재 한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전망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1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통과 전망을 물은 결과 박근혜 전 대표와 야당의 반발이 큰 만큼 국회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44.2%, 한나라당의 당론으로 채택돼 결국은 국회에서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43.1%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경우는 57.1%가 국회 통과를 전망하며 부정 전망(27.8%)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박근혜 전 대표 지지층의 경우에는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의견이 52.7%로 반대 의견(34%)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당인 민주당(57.8%〉31.7%)과 자유선진당(90.6%〉3.5%) 지지층에서도 국회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전북(64.3%〉25.2%)을 비롯해 대전/충청(60.9%〉31.9%), 대구/경북(48.5%〉36.5%), 전남/광주(43.5%〉27.7%)에서는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의견이 더 우세했으며, 서울(37.4%〈50.1%)에서는 국회 통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는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54.2%로 긍정전망(43.8%)을 앞섰으나, 그 외 연령층은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종시 갈등을 풀기 위한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간 회동 필요성에 대해선 국가 대사인만큼 만나서 대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65.4%, 입장차가 워낙 뚜렷한 만큼 회동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28.6%로 조사됐다. 박 전 대표 지지층의 경우에도 78.1%가 두 지도자가 대화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이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광주전남인 지역구인 민주당 의원들은 30일 "금호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은 기존의 경제논리와 법률적 차원에서만 접근해서는 안 될 것이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판단이 보다 깊이 고려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호소했다.박지원, 이용섭 의원 등 광주전남 의원 20명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회생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시급한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정부와 채권단의 특단의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금호그룹은 호남을 대표하는 재계 순위 8위의 핵심 대기업으로서, 마지막 남은 호남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지역경제 기반이 취약한 호남에서 향토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저변과 깊이를 새롭게 하는 등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을 위해 막중한 역할을 해 온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더욱이 금호그룹의 위기는 270여 지역 협력업체에게도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그렇지 않아도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경제 전반에 미칠 파장과 충격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이날 성명에 동참한 의원은 박주선, 조영택, 김영진, 강운태, 강기정, 김재균, 김동철, 이용섭, 박지원, 김성곤, 주승용, 서갑원, 최인기, 우윤근, 김효석, 박상천, 유선호, 김영록, 이윤석, 이낙연 의원 등 20명이다.정동영-신건 무소속 연대를 향한 민주당의 독설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김근식(전주 덕진) 민주당 후보측 김혁 공보특보는 26일 오후 논평에서 "정 후보는 입으로는 민주당을 위한다고 외치면서 오만과 독선의 이명박 정권 심판 구도를 무너뜨리더니 ‘정-신 연대’를 결성해 자신의 어머니인 민주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마치 ‘한나라당 2중대’처럼 오히려 이명박 정권을 도와주는 ‘부역’을 하고 있다"고 정동영 후보를 원색 힐난했다. 이 특보는 이어 "정-신 연대와 정동영 후보의 완산갑 지원은 분명히 덕진구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며, 무소속 연대로 민주당을 파괴하려는 정치공작"이라며 "민주당을 위해 지지해달라는 말은 새빨간 거짓"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대선 후보까지 지낸 정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해서 이런 파렴치한 행위를 하는 것은 전주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정말 어처구니없다"고 독설을 퍼부었다.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 날 논평을 통해 신건 무소속 후보의 전국적 부동산 투기 의혹을 거듭 질타했다.김 부대변인은 신 후보의 전국에 산재한 부동산을 거론하며 "신건 후보 측은 부인의 요양과 노후 여생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렇다면, 평창 이외의 제주도, 전남 보성, 경북 포항, 경기 용인, 인천, 서울 등지의 땅은 무슨 용도로 구입했는지 해명해야 한다"며 "신건 후보 측의 답변은 강부자, 고소영 1기 내각 인사들이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변명할 때 보여준 모습과 너무 흡사하다"고 신 후보를 강부자로 규정했다. 그는 "‘자연의 일부를 사랑했다’며 땅 사랑론을 폈던 박은경 내정자, 암이 아니라는 병원 판정에 오피스텔을 선물 받았다는 이춘호 내정자, 부인 명의로 땅 투기를 한 남주홍 내정자가 당시 땅 투기 의혹으로 결국 퇴출됐다"며 "신건 후보가 노후를 보내려고 평창의 많은 땅을 구입했다면서, 고향인 전주에서 노후를 보낼 생각은 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고 비꼬았다.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앞서 미 워싱턴에서 녹음한 라디오 연설을 통해 위기극복을 위한 단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라디오 연설 전문 <편집자주>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오늘은 제가 워싱턴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최근 미국 경제의 어려움을 반영하듯 쌀쌀한 날씨에 가랑비마저 흩날리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막 세계 20개 나라 정상들을 만나고 나오는 길입니다. 회의장엔 내내 무거운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EU 집행위원장인 바로소는 이 상황을 인류 문명이 기록된 이후 최대 위기라고까지 규정하였습니다. 호주의 러드 총리는 금융과 실물 위기에 이어서 실업 대란이 올 것이고, 그에 이어서 정치적 혼란이 뒤따를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특히 실업률이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처럼 빠르고, 내려갈 때는 에스컬레이터처럼 느리기 때문에 이 문제 해결에 세계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저는 고심하고 또 고심해 마련한 우리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특별히 금융위기를 빌미로 세계가 보호무역주의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100% 동의가 이루어졌습니다.또 신흥경제국에 외화유동성 공급을 확대하자는 주장은 선진국과 신흥국 양쪽 모두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재정 지출 확대와 감세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함께 취해 나가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IMF 스트라스 칸 총재 등 각국 정상들이 감세조치와 재정지출을 온 세계가 동시에 함께 하게 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주장한 이런 내용들은 합의 내용에 대부분 반영되었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이 함께 모여서 이런 구체적인 합의를 이룬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에게 매우 뜻 깊은 일이 있었습니다.워싱턴 포스트지도 지적했지만, 세계 권력이 이동하고 있는 이 때, 한국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의 이행을 주관할 나라로 영국, 브라질과 함께 선정된 것입니다. 새로운 경제금융질서를 만드는데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역사적인 큰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의 입장과 발언권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이번 워싱턴 회담을 통해서 제가 다시 확인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정상외교의 중요성입니다. 이번 세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각국의 물밑 경쟁은 정말 치열했습니다. 행여 소외될까, 갖은 노력을 다해 참석하려는 정상들을 보면서, 또 때를 가리지 않고 지구촌 곳곳을 돌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려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정상들을 보면서, 우리가 지금 치열한 외교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서 저 또한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사실 한국은 선진국과 신흥국, 서구와 아시아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영국의 브라운 총리도 한국 등을 직접 거론하면서 신흥국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격동의 시대에 실용적이고 능동적인 외교와 적극적인 기여를 통해서 국제 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높여야합니다.저는 대통령으로서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숲에서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높은 곳을 찾아 시야를 넓게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처한 어려움의 실체를 알려면, 우리 안의 시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 밖에서, 세계의 눈으로, 우리 자신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제가 이곳에 와서 여러 정상들과 의견을 나누어보니,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참으로 비상한 각오로 모두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한 정상에게 정부가 취하는 위기 대책들에 대해서 내부의 반대는 없느냐고 묻자, 오히려 의아한 표정을 저에게 지었습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어떻게 한가롭게 여와 야, 노와 사, 보수와 진보의 구별이 있을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일본은 위기 극복을 위해 총선까지 연기했습니다. 미국은 의회와 행정부가 하나가 됐습니다. 퇴임을 앞둔 부시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것은 강력하고 유능한 오바마 후임 대통령에 의해서 그대로 이행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현 정부와 차기 정부의 협력이 매우 긴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우리라고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불이 났을 때는 하던 싸움도 멈추고, 모두 함께 물을 퍼 날라야 합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뭉친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격차는 엄청나게 커질 것입니다. 단합이냐, 분열이냐, 그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이곳에 온 많은 정상들과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내년도 세계 경제에 대한 우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자신들의 내년도 경제성장을 제 자리 걸음, 심지어 뒷걸음질 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시각이 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성장 전망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사력을 다해서 우리가 기대하는 목표를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면서 서민을 우선하고, 일자리를 우선하고 중소기업을 우선 한다는 원칙 아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은행은 마른 논에 물을 대듯 낮은 금리로 필요한 곳에 자금을 공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사는 모두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는 지혜를 발휘해 주시고, 정치권은 경제 살리기를 위한 입법에 하나가 돼 주십시오. 언론도 국익을 사려 깊게 고려하고 국민의 힘을 모으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그동안 강성이었던 구미의 한 대기업 노조가 2년간 일자리를 보장하는 대신에, 임금을 동결하고, 원가절감운동 등 기업 살리기에 앞장서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매우 고마운 일입니다. 결국은 뭐니 뭐니 해도 일자리입니다. 실물 경제를 살리려는 우리의 모든 노력도 결국은 일자리를 지키고 늘리는 데로 모아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꼭 그렇게 해 냅시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이제 APEC 정상회의를 위해서 남미로 또 이동해야 합니다. 아마 여러분이 라디오 연설을 들으시는 동안, 저는 상파울로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방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따뜻한 훈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부디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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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사상 최초로 모든 의원을 5개의 10.28 선거구의 읍.면.동 단위에까지 투입해 선거일까지 전원 상주시키기로 해, 심상치 않은 재보선 기류에 한나라당에 초비상이 걸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나라당의 안상수 원내대표와 장광근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공동명의로 한나라당 의원 전원에게 <국감후 재보궐선거 지원활동 관련>이란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이들은 공문에서 "10월23일이면 실질적인 국정감사가 모두 종료된다"며 "이번 10. 28 재보궐선거는 당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의원님들게서는 국정감사 종료 후 24일부터 별첨과 같이 각 지역별로 상주하면서 선거지원에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4쪽의 별첨자료를 통해 각 의원들이 상주해야 할 지역을 명시했다. 공문은 특히 "박빙의 선거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의원님들께서는 국정감사에서 보여주신 역량을 재보궐선거에서도 발휘주시기 바라며 재보선 승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여, 현재 재보선 판세가 간단치 않음을 드러내기도 했다.별첨자료에 따르면,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는 강릉에만 단 3명만 배치할 뿐, 나머지 4개 선거구에는 선거구마다 수십명의 의원들을 배치했다. 동-면별로 적게는 2명, 많게는 4명씩의 의원을 배치한 셈.한나라당은 22일 오후 수정공문을 보내 선거구별 배치 상황을 일부 조정했다.가장 많은 의원들이 배치된 곳은 한나라당 후보가 고전중인 충북 진천·음성·괴산·증평으로 29개 읍·면에 총 59명의 의원을 배치했다. 이어 박희태 전 대표가 출마한 경남 양산에도 12개 동.읍.면에 34명의 의원을 배치, 친노 송인배 후보가 맹추격중이라는 민주당 주장이 과장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이어 수원 장안에는 10개 동에 의원 3명씩 총 30명, 안산상록을에는 6개 동에 17명을 배치하는 등, 소속 의원 167명 가운데 당 지도부와 박근혜 전 대표를 제외한 143명을 조별로 나눠 5개 지역에 배치했다. 당 지도부는 이와 별도로 사무처 직원에게도 22일부터 필요인력을 제외하고는 전원 선거구로 나갈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재보선 때마다 늘 해오던 유세지원"이라며 "박근혜 대표 시절 때도 이런 식으로 지역마다 할당이 돼 움직였다"며 이같은 집중투입이 선거판도 약세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다. 한나라당의 전무후무한 인해전술이 과연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재보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충북 음성에서 경대수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26일 이상희 국방장관의 예산삭감 항의서한 파동과 관련, "이상희 장관이 기재부 장관에게 보내고 또 참고로 관련된 몇몇 분들에게 서신을 보낸 것은 예산이 확정되면 우리는 복종하고 시현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시행되기 전에, 대통령의 결심이 되기 전에 관계기관들이 올바르게 인식을 하고 판단하고 권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원태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나 항명 사태로 비치는 데 대해선 "일부 보도에서 항의라든가 하극상, 반발, 돌출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표현했는데 그것은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고 본다. 서신내용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나 장수만 차관의 청와대 예산축소 보고에 대해선 "개인적 차원에서 국방부 공식적인 의견은 아닌 것으로 본다"며 "(이상희 국방장관에게) 보고를 안 한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하극상 행위가 벌어졌음을 시사했다. 그는 장 차관 징계 여부에 대해선 "그 문제는 장관이 직접 유감 표명 내지는 질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즉답을 피한 뒤, "차관은 그런 문제로 인한 소문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혀 장 차관이 이번 파동에 크게 당황해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15일 "4대강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큰 SOC 사업, 공공사업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착수해 전 국토가 거대한 공사장처럼 느껴져야 한다"며 노골적인 건설 경기부양론을 폈다.박 대표는 이 날 오전 이 대통령과 조찬회동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찬회동에서 이같이 진언했다고 밝혔다.그는 "전국 곳곳에서 건설소리가 들리게 하지않으면 이 난국을 돌파하는 동력을 얻기가 어렵다"며 "그리고 그 현장에서 대통령께서 계시는 게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오늘은 낙동강, 내일은 영산강, 그리고 금강과 한강에서 대통령이 지휘봉을 들고 진두해서 땀 흘리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들은 감동을 받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대통령의 신화적 돌파력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지금도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있다"며 "그래서 이런 대통령을 보좌하고 대통령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그런 내각의 행태를 보여야 한다. 대통령이 앞장서고 내각이 따르는 돌파 내각이 돼야하고 경제회복이라는 고지를 점령하는 돌격 내각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지금 문제는 속도다. 4대강 유역개발사업에 바로 착수해야 한다. 속도에 대해 여러 차례 (대통령에게) 말씀드렸고 대통령도 말했지만 나는 그 속도를 보통으로 하면 안되고 전광석화와 같이 착수하고 시작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질풍노도처럼 몰아부쳐야 한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여러가지 4대강 등 반론에 귀를 기울이고 논쟁을 하다보면 모든 게 끝나버린다"며 밀어부치기를 주문했다. 그는 "1차 착공 모습을 보일 때, 그 건설현장에서 망치소리가 울려퍼질 때 국민들에게 그것이 희망의 소리로 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지금 한국판 뉴딜정책이라고 쓰지만, 단순히 뉴딜정책이라 하니까 모방하는 것 같고 또 오래되고 낡은 생각이 드는데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이름도 하나 작명을 했으면 좋겠다"며 "경제살리기라는 속도감을 강조하는 그런 용어를 내걸고 거기다가 2009를 붙이면 좋겠다"고 새로운 네이밍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박 대표 주장은 막대한 재정투입을 통한 토목공사로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나, 토목공사가 대규모 장비를 통한 사업으로 이미 성격이 바뀐지 오래이며 더욱이 이 대통령이 공사 현장마다 나서 건설공사를 진두지휘해야 한다는 주장은 자칫 이 대통령 이미지를 일개 건설현장 감독 수준으로 비하시킬 위험성이 농후해 앞으로 적잖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법원이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검찰이 15일 공개성명을 통해 법원을 맹비난하고 나서는 등, 법원과 검찰간 갈등이 최고조로 높아지고 있다.대검찰청 공안부는 이날 ‘민노당 강기갑 대표 무죄 선고 관련 검찰의 입장’이라는 공개 성명을 발표하고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이동연 판사의 강기갑 무죄 판결을 맹비난했다. 대검 공안부는 “국민들이 모두 보았는데 어떻게 무죄인가? 이것이 무죄라면 무엇을 폭행이나 손괴방해행위로 처벌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국회폭력에 대해 잘못된 선례를 남기는 것에 대해 시정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대검 공안부가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다.이날 오전의 대검 간부회의에서도 법원 판결을 비난하는 발언들이 쏟아졌고, 김준규 검찰총장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재판부가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일을 했으니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뉴라이트전국연합도 14일 성명을 통해 "일반 국민이 똑같은 사안을 저질렀다면 마땅히 중형에 처해야 하는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모범이 되어야 할 국회의원의 폭력에 대해 사법부가 관용을 베푼 것은 잘못된 일이며 국민들의 법정서 와도 너무 동떨어져 있다"며 "앞으로 최홍만 선수와 같은 격투기 선수 출신의 국회의원들이 필요해지는 그 책임은 사법부가 마땅히 져야 할 것"이라고 법원을 맹비난했다.또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15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법원을 비난하고,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제 개혁으로부터 무풍지대에 있던 법원, 검찰, 변호사 등에 대한 사법제도개선 필요성은 그 시간을 늦출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며 사법부 숙정까지 거론하는 등 파문은 급확산되는 양상이다.부산 여중생 이모(13) 양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33)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이 양의 몸에서 채취한 증거물의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의 수사본부장인 김영식 부산지방경찰청 차장은 11일 오전 부산 사상경찰서에 가진 수사 브리핑에서 "김길태 검거당시 구강 상피세포에서 채취한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피해자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김길태가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는) 직접적인 증거가 확보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김길태가 평소 집에서 사용하던 칫솔에서 채취한 DNA와 이 양의 시신에서 검출한 질액의 DNA가 일치해 김길태를 이번 사건의 피의자로 특정했었다.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의 <신동아> 인터뷰 내용에 대해 엄기영 전 MBC사장이 18일 "김우룡 이사장이 얘기한 게 맞다"고 말했다.엄기영 전 사장은 이날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김우룡 이사장이 지난해 8월부터 그를 해임하려고 했고 12월 MBC 임원의 사표도 요구하는 등 인사 압박이 심각했다는 관련 내용에 대한 진위를 묻자 이같이 답한 뒤 "너무 참담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 이사장이 엄 사장이 나가면서 이제 공영방송을 위한 8부 능선은 넘어섰다, MBC 내의 좌빨 80%는 척결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말도 안 된다. 참담하다"고 거듭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28일 방송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앞둔 2월 임시국회와 관련, “한나라당이 쟁점법안 처리를 밀어붙인다면 당당하게 정면으로 맞서지 않을 수 없다”고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정당인 국회가 대통령의 거수기가 돼서는 안 된다. 정치권이 가장 두려워해야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니고 국민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힘을 결집시켜 MB악법을 반드시 막아내고 빨리 민생회복을 시키는 쪽으로 정치권의 힘이 집중돼야 한다”며 “한나라당과 청와대에서 강행의지를 밝힌다면 이것은 국민들에게 정말 엎드려서 사죄를 구하는 한이 있더라도 막아내지 않으면 독재정권으로 바로 가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최대쟁점 법안인 방송법에 대해선 “이 정권이 2, 30%인 자기들의 지지자들만 끌어안고, 완전히 재벌만을 위한 정권이 되기 위해서 국민의 입과 눈과 귀를 틀어막기 위한 것”이라며 “강력하게 대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걱정이 태산 같은 그런 실정”이라고 저지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편 강 대표는 김석기 서울경찰청장 진퇴여부와 관련, 청와대가 유임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책임자 처벌을 지금 미적거릴 때가 아니다”며 “공권력에 의해서 6명이나 자기 생명을 잃은 사람들에 대해 책임소재가 분명히 밝혀져 있기 때문에 즉각 책임자를 경질하고, 사법처리 등 처벌을 해야한다”고 말했다.원화가치가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외국인 관광객 숫자는 0.7%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0월 외국인 입국자는 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외국인 입국자수는 8월 58만명, 9월 59만명으로 점차 늘고 있지만 이는 계절적인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작년동기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치다.이에 반해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10월중 9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8만명에 비해 13.5% 급감하며, 여행수지 적자 축소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재정부는 그러나 최근 들어 한국을 찾는 일본인 여행객이 늘고 있는 데 기대를 걸고 있으나, 일본도 마이너스 성장을 할 정도로 경기가 급속히 나빠지고 있어 과연 어느 정도 기대를 채워줄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9일 인천 부평을 출마설이 거론되는 김덕룡 국민통합특보에 대해 "거물이라는 것이 경제 살릴 수 있는 거물이 되어야지, 그저 이름이 많이 알려졌다고 거물이 되겠느냐"고 반대입장을 밝혔다.공 최고위원은 이 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 분이 훌륭한 분이지만 또 본인이 이쪽 지역을 출마하시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적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 최고위원회에서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은 경제 살릴 수 있는 적임자가 후보가 돼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부평도 그렇고 울산도 그렇고 공단이 많고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며 부평-울산 경제거물 출마론을 폈다.그는 "이것(재보선)이 정쟁으로 치닫는 것을 우리들은 원치 않기 때문에 금년에 모든 사람들이 경제 살리기에 몰입을 해야 되고, 이 재보선도 마찬가지로 경제 살릴 수 있는 그런 후보가 나와야 된다는 차원으로 우리들이 입을 맞췄다"며 이들 지역에 경제이력이 있는 전략후보를 내세울 것임을 시사했다. 당에서는 인천 부평을의 경우 부평에 GM대우 공장이 있는 것을 의식, 대우그룹 CEO 출신의 이재명 전 의원이나 이희범 전 무역협회장 등에 대한 전략공천 필요성이 나돌고 있다.소설가 이문열 씨는 19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권에 대한 불복이 구조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 씨는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강연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집회도 실상 이명박 정권 자체에 대한 불복으로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불복의 대상은 이 정권이 아니라 이 나라 헌법체계의 근간인 대의민주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인터넷 광장이 직접참여의 욕구를 폭발적으로 확대시켰고, 광장을 선점한 소수가 억눌려 있던 직접참여의 욕구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여기에는 오해와 착시, 집단지성이란 허구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 광장의 착시현상은 소수를 다수로 보이게 하고, 익명성 뒤에 숨은 조작은 터무니없는 소수에게 대표성을 안겨주어 다수로 혼동하게 만든다"며 "하루 종일 컴퓨터에 붙어 앉아 그 광장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시위를 이끄는 집단은 다수가 아닌 소수"라며 "시위에 참여하는 집단은 결국 상시적 불복의 경력을 지닌 그때 그 사람들, 착시현상과 혼동 때문에 거리로 나온 일반 시민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직접참여의 욕구는 대의민주정의 폐지를 외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이같은 주장을 하는 지식인들을 "사팔뜨기"라고 비난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이명박 정부 1년에 대해선 "성에 차지 않는다"며 "믿고 표를 던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쪽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청와대 이메일 파문에 대해서도 "개인차원에서 한 일이면 멍청한 짓이고 정부차원에서 한 일이라면 무능의 일종"이라며 "지난 정부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더라도 야당이 충분히 활용했을 것"이라고 야당의 공세를 당연시했다. 그는 미네르바 구속 사건에 대해선 "그 상황전체나 모든 방향에 대한 수사는 다른 문제지만, 실정법상의 혐의를 가지고 구속수사한 것은 문제없다"며"이런 일이 벌어지는 지성풍토가 한심하다. 전 언론이 달라붙어 경제대통령이라며 이슈화한 것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언론을 힐난했다.

사업자등록비용

친박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높은 지지율이라는 착시현상에 사로잡혀 신뢰의 위기상황을 위기상황으로 깨닫지 못한다면 그것은 곧 큰 불행이 될 것"이라고 정부여권에 경고했다.김 의원은 이날 당 홈피에 올린 글에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시점은 신뢰의 위기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얻기는 정말로 어려우나, 잃기 시작하면 너무나도 쉽게 잃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신뢰라는 것의 속성"이라며 "제대로 된 상인에게는 금전보다 신용이 더 중요한 밑천이듯, 약속으로 시작해 약속으로 끝나는 정치에 있어 신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핵심적 가치가 아닐 수 없다"며 세종시 원안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그는 "신뢰를 잃은 정부와 정당이 어떤 약속이나 공약을 해도 그 때는 ‘메신저 거부현상’에 직면하게 된다"며 "신뢰의 둑이 무너지고 민심이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 정부도 한나라당도 무엇위에 존립할 수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백년대계, 한나라당의 백년대계는 세종시의 수정이 아닌, 국민의 신뢰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고 또 확신한다"며 거듭 세종시 수정 포기를 주문했다.개성실무회담 우리측 대표단이 19일 오전 개성공단 협상을 위해 출발했다. 그러나 한미정상회담에서 흡수통일까지 거론된만큼 협상은 결렬 가능성이 농후, 개성공단은 최악의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김영탁 대표를 비롯한 우리 측 대표단 10명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경 개성실무회담을 위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로 출발했다. 이들은 오전 8시 40분 정도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회담이 열리는 개성공단에 들어간 뒤 오전 10시부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서 북측과 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는 북측으로 떠나면서 "80일 넘게 억류된 우리 근로자 석방 문제가 최우선"이라며 "북쪽에 뜻을 전달하고 조속히 석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담 전망에 대해 "잘 될 것으로 본다"며 "오늘 날씨가 좋은 걸 보니 잘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낙관론과 달리, 이번 개성회담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북측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히고 동맹비전에서 흡수통일까지 거론하면서 북측 반발로 파국이 예상되며 개성공단의 존폐까지 위태로워 보인다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엄종식(오른쪽) 남북회담 본부장이 19일 오전 남북 실무회담 참석차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김영탁(왼쪽)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 회담 대표 등 우리측 대표단을 배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일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시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며 유사시 인명 피해를 기정사실화했다.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아프간 정세가 극도로 악화돼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민주당 김충조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유 장관은 또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이 "민간 지방재건팀을 보호할 목적으로 경계병력을 파병한다고 하지만 테러집단과의 교전, 전투가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위협받을 경우 자체 방어를 위해서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교전 가능성을 시인하기도 했다.유 장관은 더 나아가 아프간 파병 부대의 중무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본다"며 "현재 어떤 방호 방법으로 PRT(지방재건팀) 요원들을 방어할 지와 함께 그에 필요한 무기 체계와 장비, 부대인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탱크나 장갑차 부대 등의 파병 가능성도 시사했다.유 장관은 "과거 우리가 국제사회의 지원을 통해 나라를 재건했듯 우리도 지금 현재의 위치를 감안할 때 국제사회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며 파병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용산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22일 서울 용산구 참사 현장 앞에서 사흘째 이어졌다. 경찰은 전경 39개 중대 3천여명을 배치하고 물대포 5대, 조명차 2대, 방송차 2대를 동원해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을 원천 봉쇄했다. 경찰은 또 오후 6시께 집회 참가자들이 참사 현장으로 가는 길을 봉쇄하기도 했지만 이날도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집회가 시작됐다. 집회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자유 발언 등으로 1시간 남짓 진행됐다. 시민들은 검찰의 농성자 구속을 강하게 성토하며 23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범국민 추모대회를 대규모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종호 대책위 공동 집행위원장도 "이명박 대통령은 설날이 지나면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우리는 31일에도 서울 청계천에서 국민들의 분노를 모아내는 대규모 행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는 오후 8시께 간략히 마무리됐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오후 9시까지 살인경찰 물러가라, 김석기는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오후 9시 20분께 해산 경고 방송을 시작했고 참가자들은 거리 행진을 시도하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큰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오후 9시를 넘어서며 자진 해산하거나 명동역으로 이동해 선전물을 나눠줬다.일부 시민들은 오후 10시 10분께 용산역 앞 3거리를 기습 점거하고 구호를 외치다 10여분만에 인도로 밀려나며 충돌이 우려됐지만 경찰이 5분여만에 모두 철수하면서 별다른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시민들은 오후 10시 40분께 집회를 마무리짓고 자진해산했다. 대책위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범국민 추모대회를 개최하며 앞서 오전 10시에는 검찰의 농성자 구속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연다.

국제통화기금(IMF)이 5일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DP)이 향후 5년 뒤인 2014년까지도 2만 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가 장기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다.IMF는 특히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2010년부터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 과도한 통화공급에 따른 저성장-고물가로 대표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국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IMF는 최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중 한국편을 통해 지난 2007년 1인당 GDP 2만1천695달러를 기록하며 2만달러 시대를 맞았던 한국이 지난해 원-달러 환율급등으로 1만9천231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작년의 4분3 수준인 1만4천945달러까지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이어 2010년 1만5천192달러, 2011년 1만6천67달러, 2012년 1만6천866달러, 2013년 1만7천839달러, 2014년 1만9천1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1인당 GDP는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3개국 가운데 2007년 28위였는데 2008년 31위, 올해는 32위로 맨 밑바닥으로 처질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에 한국보다 1인당 GDP가 적은 국가는 체코(1만7천630달러)와 대만(1만7천40달러) 뿐이었으며, 올해는 대만(1만4천365달러)이 유일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한국은 향후 5년간 선진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물가 상승률로 고통받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IMF는 2008년 물가 상승률 4.7%로 선진국 중 네번째로 높았던 한국이 올해는 1.7%로 아이슬란드(10.6%)과 몰타(1.8%)에 이어 슬로바키아(1.7%)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3%로 33개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한국의 재정 수지는 올해 33조원 적자, 내년 49조8천억원 적자로 GDP 대비 각각 -3.2%와 -4.7%에 달하며 재정적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실업률은 올해 3.7%로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내년에 3.6%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207억달러, 2010년 221억달러, 2011년 241억달러, 2012년 259억달러, 2013년 250억달러, 2014년 281억달러로 향후 5년간 200억달러 수준의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IMF 전망은 한국경제가 저성장-고물가의 장기불황에 빠져들면서 세계경제 랭킹도 몇단계 추락할 것이란 암울한 것이어서, 거품 재연을 막기 위한 선제적 통화정책과 강도높은 구조조정 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북한 주체사상 등을 찬양하는 글을 올린 인터넷 논객이 16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16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경남지방경찰청 보안과는 이날 북한의 주체사상 등을 찬양한 글을 수차례 인터넷에 올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인터넷 논객 양모(46)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2007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정치포털 사이트와 자신의 블로그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사회질서를 혼란케 하거나 북한 주체사상과 연방제 통일노선 등을 찬양하고 동조하는 글, 안보 위해 문건 등 1천900여건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10일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 등을 대표적 재정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며,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는 이들 사업의 즉각적 중단이나 축소를 촉구했다.이한구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이규원의 라디오정보센터와의 인터뷰에서 남유럽발 재정위기 발발후 우리나라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나라가 지금 걱정되는 부분은 국가채무비율을 계산할 때 EU국가들하고 다른 기준으로 해서 실제보다는 국제기준보다는 좋게 보이도록 되어 있다 하는 점이며, 또 지금 재정 포퓰리즘이 우리나라는 자꾸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 "또다른 걱정은 앞으로 재정수요가 너무 커지는 요인이 많다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서 고령화 사회가 진행이 되면 재정수요가 엄청나서 이게 다 적자요인으로 되고, 특히 내가 요새 제일 걱정하는 게 북한이 자꾸 흔들거리기 때문에 북한에 위기가 생기면 통일비용이 우리한테 어떻게 청구가 될지"라며 "우리가 자칫하면 그리스나 이런 데서 당한 것처럼 재정을 의심받는 그런 국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번에 그리스도 사실은 국가부채비율만 문제가 된 게 아니고 분식회계하다가 그게 문제가 됐다"며 "그래서 우리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오해받지 않도록 빨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재정 투명성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국가부채 같은 것이 의외로 축소되어 발표되는 부분은 이제 없어져야 되고, 기금이나 특히 4대 연기금의 잠재부채 이런 것이 노출이 안 되어 있으니까 국민들도 모르고 전문가들조차도 정보가 별로 없는데 이런 정보를 최소한도 전문가들한테는 자세하게 공급해주도록 해야 한다"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했다.그는 특히 재정 포퓰리즘과 관련, "지금 우리나라는 조금 어렵다 싶으면 걸핏하면 도로 만들고 무슨 큰 투자, 토목사업 하면 경기가 좋아지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이니 세종시 문제니, 요새 또 세종시 수정안 내면서 또 다른 지역에서 반발하니까 해주겠다 하는 게 자꾸 많이 늘어나잖나. 이런 것 하나하나가 사실은 굉장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며 이명박 정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거듭 "나는 4대강 사업을 너무 서둘러서 하지 말고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하자 하는 그런 입장"이라며 "또 지금 세종시 수정안 추진하면서 자꾸 이것도 해주겠다, 저것도 해주겠다고 별걸 자꾸 얘기하는 것도 위험한 징후"라며 이들 사업의 축소 또는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재정건전성 관리 대안으로 "국가 돈을 눈 먼 돈으로 생각하는 경향부터 고쳐야 된다"며 "미국처럼 우리도 앞으로 법안 제출하려면 재정지출 수반하는 경우는 반드시 다른 데서 어떻게 재정지출을 줄일건지, 또는 세수를 어떻게 확보할 건지 이런 방안을 같이 내놓으라고 하는 요구가 있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김형오 국회의장이 자신을 언론 5적중 한명으로 규정한 뒤 자신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서 민주당이 규탄대회를 가지려는 데 대해 발끈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홍위병이라도 동원해 정치테러라도 하겠단 말이냐"라고 비아냥댔다.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자신의 잘못으로 비롯된 민주당 지도부의 항의방문을 협박으로 응대하는 김형오 의장의 태도는 후안무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경 사무총장도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산 집회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김형오 국회의장의 지역인 영도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맞다고 판단을 했다"며 "김 의장이 가장 국회에서 책임져야 할 분이기에 잘못됐음을 말하는 것"이라며 부산집회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강남교회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을 비판한 설교를 CBS가 자의적으로 편집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27일 <독립신문>에 따르면, 강남교회(당회장 김성광 목사)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 4월 둘째주부터 CBS에 김성광 목사님의 설교를 약 15회 정도 내보냈다"면서 "특히 최근에 설교한 부자의 선택이라는 설교를 통해 북한이 굶어 죽어가는 주민들을 외면한 채 미사일 발사에만 집중하고 있다. 미사일 발사 경비만 7억불인데 이 돈이면 굶어죽어가는 북한 주민들이 2년간 먹을 수 있는 식량비와 같다. 자신만을 위해 호의호식하고 주민들을 굶어죽게 만든 인색한 김정일이 뇌졸증에 당뇨, 췌장, 신장까지 안 좋아지면서 1년 밖에 못산다고 한다고 말한 부분을 CBS가 편집했다"고 밝혔다. 강남교회측은 이어 "이날 설교에서 지난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시절 기록에 남아있는 금액만 해도 북한에 준돈이 70억불인데 최근 미사일 발사비용이 7억불이라고 했을 때 현재 굶어 죽어가는 북한 주민들을 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정하지 않고 인색합니다라고 하는 부분도 삭제되었다"고 덧붙였다. 강남교회측은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관련해 서거보다는 자살이 맞지 않느냐, 일국의 대통령이 그만한 책임감도 없이 어떻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느냐고 설교한 것도 편집됐다"고 CBS를 비판했다. CBS측은 이와 관련, "시기적으로 민감하고 시청자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편집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미 강남교회측과는 정치적이고 시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삭제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고 답했다. 강남교회측은 그러나 "전체적인 설교의 흐름상 문제가 되질 않는다. 또한 사실적인 부분에 대해 목사님이 지적한 것에 대해 삭제 처리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CBS측에게 언론보도에 나온 것을 가지고 설교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라고 묻자, 언론보도에 나온 것이 다 팩트가 아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설교자가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3일 2012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문제와 관련, "미국은 한국의 강력한 파트너 국가로서 (전작권 반환에 관한 한국 내부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양국 고위 지도자들간 더욱 대화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캠벨 차관보는 이날 서울 남영동 미대사관 공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는 현재나 미래에 우리가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약속이 얼마나 확고한 지를 안심시켜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캠벨 차관보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말 김태영 국방장관이 "2012년에 전작권이 넘어오는 것이 가장 나쁜 상황"이라고 언급한 이후 재검토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향후 전작권 반환 논의의 향배가 주목된다. 그는 "한국 군사력과 한국 고위지도자들의 판단에 우리는 커다란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지도자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들은 바 있다"며 "한국의 파트너들의 안보나 자신감을 저해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벨 차관보는 또 미국 국방부가 최근 2010 4개년 국방검토(QDR) 보고서에서 주한미군의 해외차출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긴급사태나 지진, 한반도 바깥에서 한국과 미국이 공통으로 문제에 대응해야하는 일이 발생했을 때 군사력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높이는게 작은 유연성(Modest Flexiblity)"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작은 유연성은 한반도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확실하고 깊은 약속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유연성은 전략적 억지력과 한반도 안보조치가 확고한 상태에서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군사력의 감축을 의미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QDR의 다른 부분을 보면 괌이나 한반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 나와 있다"면서 "이 역시 한반도의 안정에 적용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캠벨 차관보는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2005년(9.19 공동성명)과 2007년(2.13 합의)에 취해진 조치를 북한이 다시 약속하기 전에는 제재 해제나 평화협정과 같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며 "사고가 분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6자회담의 재개라는 핵심적인 사안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캠벨 차관보는 그러나 "북한이 일단 6자회담에 복귀하고 다시한번 2005년과 2007년의 입장을 약속한다면 그때 가서는 다양한 사안들에 관해 양자회담도 가능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데 있어 관련된 다른 조치들에 대해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북한의 성의있는 조치에 따라 6자회담과 평화체제 논의의 병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캠벨 차관보는 또 대북 포괄적 접근방안을 거론, "북한이 6자회담으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포괄적 접근 방안에 대해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가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이러한 인센티브는 정치적.경제적.인도주의적.기술적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명백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면 이러한 것들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6자회담의 본질은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된 사안이며 만약 북한이 인권이나 핵에 대해 진정한 진전을 보인다면 여러가지 다양한 외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미국이 북한의 핵포기를 포기하고 핵 비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오바마 정부는 북한 핵문제에 관해 목표가 무엇인지 일관되게 이야기 해왔다"면서 핵 능력 폐기와 핵 확산 예방 두 가지 모두 긴박하고 중요한 사안"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한.미간 조율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우리가 이보다 더 확신을 가질 수 없다"며 "우리는 정상회담 가능성을 포함한 한국 정부와 북한과의 고위급 대화에 대한 제안이나 전망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고 말하고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은 6자회담과도 긴밀히 협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설가 이문열, <조갑제닷컴> 등 일부 보수진영이 세종시 원안 고수 입장을 밝힌 박근혜 전 대표를 "포퓰리스트"로 규정한 뒤 맹공을 펴고 나섰다.소설가 이문열은 2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 수정 논란에 대해 "포퓰리즘적인 발상에서 정책 결정도 되었고 또 이것을 지금처럼 걱정하는 사람들, 이게 다 같은 사람들인데 그때 포퓰리즘에 편승하기 위해 가지고 동의해줘 버린 것"이라며 지난 2005년 한나라당의 세종시 동의를 포퓰리즘으로 규정한 뒤, 박근혜 전 대표의 반대에 대해서도 "변형된 포퓰리즘 중의 하나"라고 단언했다.그는 이어 "그때 다 정해졌는데 이제 와서…라는 식이겠지만, 그러나 경제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 거기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며 거듭 박 전 대표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나타냈다. <조갑제닷컴>도 박근혜 전대표에게는 과연 원칙이 있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세종시는 노무현 수도이전 공약이 헌재에서 위헌판결을 받게 되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변형돼 추진된, 국익과는 거리가 먼 포퓰리즘의 상징"이라며 "충청표를 무시할 수 없었던 박 전 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2005년 3월2일 노무현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세종시법)에 동의했고, 이번에도 충청표를 무시할 수 없었던 지 세종시 발언에 나섰다"며 박 전 대표 발언을 충청표를 의식한 행위로 규정했다.닷컴은 더 나아가 "박 전 대표는 모호한 정체성을 보여 온 인물"이라며 2002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회동을 거론한 뒤, "김정일과 소위 평화통일(?) 약속을 맺고 돌아온 박 전 대표는 이후 6.15선언을 지지하는 스탠스를 유지했다"며 색깔론적 공세를 펴기도 했다.닷컴은 결론적으로 "6.15선언을 통일의 원칙인 양 주장해 온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좌익들의 불법, 폭력, 깽판을 감싸는 발언을 거듭하더니 이제는 세종시 문제에서도 국익 대신 소위 약속과 신뢰를 선택했다. 많은 국민들은 의아해할 수밖에 없다"며 "박 전 대표가 말하는 약속과 신뢰는 무엇인가? 그의 원칙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인가? 권력인가? 인기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라고 비난했다.이들 일부 보수인사들외에 청와대 의중을 읽고 세종시 축소 드라이브를 걸어온 한나라당 친이계들도 코앞에 다가온 10.28 재보선을 의식해 공개리에 비판을 하지는 못하나, 물밑에서는 "재보선후 두고보자"며 단단히 벼르는 분위기여서 세종시 논란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첼시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첼시는 9일(현지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라리 감독이 팀에 끼친 긍정적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불행히 팀 성적이 좋지 않다"며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기 위한 부득이한 조처"로 감독 경질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첼시 구단은 이어 "왓포드와의 FA컵 16강전(2월 14일)에는 레이 윌킨스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6월 애브럼 그랜트 전임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던 스콜라리 감독은 이로써 불과 7개월여만에 첼시의 감독직을 내놓게 됐다. 스콜리라 감독은 첼시에서 통산 36전 20승 11무 5패의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리그 정상 탈환을 바라는 첼시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 특히 최근 첼시가 리버풀에 0-2 완패를 당하고 헐시티와 득점없이 비기는 등 내용과 결과 면에서 모두 부진한 경기를 거듭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첼시는 현재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를 더 치르고도 맨유에 승점에서 7점이나 뒤진 4위에 머물러 있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은 첼시 구단이 현재 거스 히딩크 러시아 대표팀 감독과 아브람 그랜트 전 첼시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려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이들 가운데 히딩크 감독은 첼시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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